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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Provence*의 집은 크기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소박함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심플함이 배어나는 것만은 그들의 전통이며 자랑거리다. 프로방스는 일상의 메마름으로 심신이 피폐해진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단꿈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일상의 탈출구 혹은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 세계 유수의 화가들이 프로방스에서 머물고 싶어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지 않을까.
독일식 주택 외관의 기벨을 없애고 장식성을 배제한 심플함으로 자연에 더 가까이 가 본다. 경제적이며 소박함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을 느껴 본다. 이렇게 방스Vence*풍의 집을 짓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어쩌면 좋을까. 정서가 맞는 형제나 친구와 나란히 이웃해 살면 어떨까. 방스풍의 듀플렉스 홈Duplex Home*에서 함께 꿈을 이룬다면 설렘과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프로방스 18세기 집으로 들어가 보자. 이웃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소리가 그곳에도 들리지 않은지.

 

 

 

 

 

편집자 주. *Provence: 프랑스 동남부, 이탈리아와 경계에 있는 지방. 론강 동쪽 지중해 기슭에 있으며 휴양지로 유명. *Vence: 남프랑스의 한 마을 지명. 마티스 샤갈 등 화가들이 사랑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 *Duplex Home: 두 가구의 한쪽 벽이 서로 접한 주택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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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의 전원주택 스케치] 방스풍 투 가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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