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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1168~1241)는여름의일상을이렇게노래한다'. 홑적삼으로 대자리 시원한 마루에 누웠더니/ 두세 번 꾀꼬리 울어울어 단꿈을깨운다/ 무성한잎에가려진꽃은봄이갔어도피어있고/ 옅은 구름 뚫는 햇살은 빗속에서도 밝다'이규보의 대자리 위에 놓아도어울렸을전통과현대의미를아우르는가구를소개한다.

 

 

가구 디자이너 송승용 씨의'Dami'시리즈. 바스켓 모양을 기본으로 디자인한 이 가구들은 모양과 규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있다. 가볍고 견고한 내구성을 지닌 한국 전통 창호의 격자 구조로짜였으며 자연 친화적인 소재 발크로맷Valchromat을 사용했다.
기존 MDF(중밀도 섬유판)에 비해 강도가 높은 발크로맷은 어린이가 입에 넣어도 무방해 장난감 소재로 사용할 정도로 친환경적이며 직사광선과 습기에 강하다. 섬유판 제작 후 색칠을 하는 게 아닌 자투리 원목을 섬유질로 간 후 섬유질 상태에서 자연 염료로염색 후 압축 과정을 거치기에 그 속까지 표면과 같은 색상을 나타낸다. MDF에 비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고급스럽고 다채로운디자인이 가능하다. 송승용 씨의'Dami'시리즈는 여름 공간에 시
원한 느낌도 연출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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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창호의 살 가구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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