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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퍼지는 돌나물향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어우러진 건강식 파스타. 외식 부럽지않은 특별한 식단으로 우리집 주방에서도 만들기 쉬운 저칼로리 고단백 파스타를 즐겨보자.

글 · 사진 장진주blog.naver.com/h0000jjj

 

 

 

이달의 베란다 텃밭요리는 간단하지만 특별한 메뉴 파스타로 준비해 봤습니다. 파스타는 먹고픈데 나가기 귀찮거나 번거로울 때, 파스타를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특히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경우라면 재료 준비도 산뜻해집니다. 파스타 하면 보통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로 버무린 진하고 강한 맛을 떠올립니다. 이것 말고도 재료들을 올리브오일에 볶아낸'오일 파스타'라는 종류가 있는데, 이번 요리에선 그 방법을 응용했습니다. 대신 볶은 조개로 감칠맛을 첨가했습니다.
몇 달 전에 돌나물을 한 줌 사다 먹고 몇 가닥을 화분에 던져뒀는데 어느새 쑥쑥 자라 화분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길게 자란 돌나물을 가위로 쓱쓱 잘라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지니 먹는 느낌이 톡톡 터지고 시원한 것이 신선한 샐러드 채소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여느 음식의 재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아 파스타에도 넣어 보니 뜻밖에 조화를 이뤘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식욕 강화, 소염 작용 외 갱년기 증세 완화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돌나물은 우리에게 봄철 대표 채소로 알려졌습니다. 한여름엔 돌나물에서 꽃이 피니 자연스럽게 잎이 질겨져 여름보다 봄에 더 많이 찾는 것일 뿐 꽃이 지면 잎이 다시 풍성하게 자라나 가을까지도 좋은 음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 돌나물, 방울토마토, 푸실리(길이가 짧은 파스타면), 치즈,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1 슬라이스 치즈의 비닐을 벗긴다.
2, 3, 4장의 치즈를 겹치고 깍둑썰기로 완성한다.
4, 5 방울토마토는 헹궈서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자른다.
6 돌나물은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얼음물에 30분 정도 담근다.
7 얼음물에 담갔던 돌나물을 건져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8, 9 푸실리(파스타면)를 삶아 건져놓는다.
10, 11 삶아서 헹군 파스타 면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골고루 베이도록 섞는다.
12 후추와 소금으로 간하고 재료들을 모두 담아 버무린다.
13 접시에 돌나물로 예쁘게 장식한다.
14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돌나물오일 파스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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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Up! 분위기 Up! 돌나물로 버무린 오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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