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보기
 

여성들의 필수 공간 화장대에 식탁 한 쪽에서 외면받아오던 의자를 이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냈다. 산양이 수놓인 낡은 니트를 입은 의자는 화장대에 화사함과 세련미를 불어넣는다. 더불어 움츠렸던 심신에 온기를 준다.
정리 최영희 기자 자료제공 임혜정 ywyw9753.blog.me

 

 

 

 

신혼부부이거나 아이가 하나인 집 안에 4인용 식탁 의자 한두 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고 짐만 됐던 의자. 이럴 때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리폼을 떠올릴 것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 원하는 가구에 배치할 수 있게 컬러만 고려해 덧칠해 주면 된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의자 상판에 덧댈 천이나 옷감이면 충분하다. 굳이 새로 살 필요 없다. 서랍장을 열어 보자. 입지도 버리지도 못해 겨우내 서랍 속에서 자리만 차지하던 옷 중 니트 하나를 꺼내자.
낡은 의자와 헌 니트로 새롭게 탄생한 의자. 화장대에 배치했다. 여성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놓는 필수 가구이지만 대개 한번 산 가구를 오래쓰기 마련이다. 의자만 따로 구매하기도 비용이 만만찮다. 별도 비용 지불 없이 재활용 아이템으로 새롭게 변신한 의자. 화장대에 앉는 기분 또한 새롭지 않을까?

 

 

 

 

준비물 삼나무, 줄자, 목공용 본드, 타카 건, 사포, 트루톤 우드 스테인(라이트 월넛), 투명 코팅제(바니시)

 

1 낡은 의자를 준비한다.
2 의자 등받이의 1/3 지점을 재단한다.
3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고정된 피스를 푼다.
4 의자 상판을 분리한다.
5 의자의 틀에 제너럴 피니쉬(블랙)를 총 3회 바른다.
6 입지 않는 헌 니트를 준비한다.
7 니트를 의자 상판크기에 맞춰 자른다.
8 자른 니트를 의자에 올리고 타이트하게 당겨 타카 건으로 고정한다.
9 의자 상판을 올려 피스로 조인다.
10 완성!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낡은 식탁의자, 새옷을 입다. - 화장대 의자로 화려한 변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