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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지은 모던 하우스

양평 목조주택

배산임수背山臨水 땅에 올린 양평 복층 목조주택은 배면에 울창한 산이 놓였고, 창밖의 정원과 그 너머 흐르는 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 속에 지은 멋스러운 집이다. 2층에서 내다보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안으로 들이고자, 보통 1층에 마련하는 거실을 2층에 두고 전면으로 큰 창을 냈다.  화이트 계열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하고, 이미지월은 유리와 자연석을 믹스한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모던을 콘셉트로 한 주택이다.
  엔디하임㈜ 인테리어사업부 오창영 실장, 전경애 대리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최영희 기자


하나로 연결된 라인이 돋보이는, 거실



아트월과 등박스를 하나로 흐르는 듯 연결해 포인트를 줬다. 전형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사선의 면을 구성해 공간에 역동성과 개성을 살리고 트래버틴Travertine 자연석과 나무 느낌의 시트지로 부드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사선이 주는 딱딱한 느낌을 부드러운 질감의 다공질 트래버틴이 완충한다. 등박스 매입 직부등은 천장에서 돌출하는 부분이 없도록 깔끔하게 처리했다.

 

二色공간, 작업실

작품 활동을 위해 1층에 마련한 공간으로, 큰 공간 사이에 중문을 놓아 분리가 가능하다. 전창을 통해 테라스와 연결돼 정원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작업과 휴식이 가능한 특색 있는 공간이다.

 

거실 속의 달콤한 공간, 홈바



홈바는 화이트 컬러의 거실 공간과 대비해 진한 월넛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유리와 자연석을 믹스한 타일로 장식한 이미지월은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조명기구, 아일랜드 가구와 진열장 역시 공간에 맞춰 디자인해 홈바와 일체감을 이룬다.

 

생동감과 웅장함이 흐르는, 계단실



현관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계단실, 전면에는 로비 기능의 작은 공간을 뒀다. 로비는 2층과 오픈해 넓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이를 계단실과 연계해 개방감을 살렸다. 세로로 길게 자리 잡은 창과 수직의 긴 원형 기둥으로 설치된 펜던트 역시 공간에 볼륨감과 생기를 부여한다. 계단실 벽면에는 건축주의 애장품과 작품을 배치해 공간의 멋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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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지은 모던 하우스, 양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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