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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술 활동 시간만 되면 어지럽혀지는 책상 위를 정리하고자 마련한 수납함.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함을 주기 위해 그린애플 컬러로 도색하고 커터칼을 이용해 빈티지 효과를 냈다. 스펀지로 깊이를 조절하고 위쪽에는 손잡이를 달아 편리성을 더했다. 수납함으로 넓어진 책상 공간만큼 스케치북 위 아이의 상상력이 넓게 펼쳐진다.
정리 최영희 기자  자료제공 임혜정 ywyw9753.blog.me


"재료를 탐색하고 조작하면서 주변 세계에 대한 이해와 숙달감을 발달시켜 나갈 수 있는 예술적 표현을 통한 의사소통이다”라는 전문가의 말처럼 유아기 미술 활동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집 안에서도 아이가 미술 활동을 자유롭고 활발하게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좁은 책상임에도 크레파스, 색연필 등 한자리에 올려두고 사용하려는 심리가 있다. 펼쳤을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미술용품을 한곳에 모아두도록 보관함을 만들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3칸으로 구성된 필통 2개를 연결해 6칸 문구류 수납함으로 재탄생시켰다. 스펀지를 이용해 깊이를 조절해 크레파스나 색연필이 아닌 풀이나 가위, 연필 등을 보관하고, 수납함을 세로로 세우면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준   비   물
반제 연필통 2개, 커터칼, 스펀지, 목공용 본드, 순간접착제, 오일 스테인, 마더스빈티지 물감(그린애플 색상), 바니시, 손잡이



- 빈티지 문구 수납함 만들기 -
1. 3칸으로 이뤄진 반제 수납함 2개를 준비한다.
2. 뒷면에 목공용 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올린다.
3. 뒷면끼리 서로 맞닿게 붙인다.
4. 하도색으로 블랙 페인트를 1회 바른다.
5. 상도색이 잘 벗겨지도록 오일 스테인을 가볍게 바른다.
6. 상도색으로 마더스빈티지 물감(그린애플 색상)을 총 3회 바른다.
7.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건조한다.
8. 건조된 수납함에 커터칼로 스크래치를 낸다.
9. 고광택 바니쉬를 1회 바른다.
10. 위쪽에 손잡이를 단다.
11 12. 크레파스를 넣을 칸 3개에 스펀지를 넣어 높이를 맞춘다(수납함의 1/2지점).
13 1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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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은 모으고, 상상력은 펼치고 '빈티지 문구 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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