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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닫이창이 달린 찬장 만들기

30년 전 오래된 주택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부엌엔 아궁이 대신 석유곤로가 조리를 돕고, 미닫이창이 달린 신식 찬장이 설치됐다. 달달한 알사탕이며 꿀단지 등 귀한 것들은 높은 찬장에 넣어 호기심 많은 꼬마 아이들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했다.
가끔 엄마는 놀고 있는 나를 조용히 불러 사탕 하나를 꺼내주시곤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달콤했던 사탕으로 기억된다. 지금도 유리 미닫이창으로 된 찬장을 보면 그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정리 소선희 기자 자료 제공 윤순자
http://blog.naver.com/sj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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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추억을 담은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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