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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건축도 예외는 아니다.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건축물에 대한 논의가 수년전부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고효율성을 강조한 패시브하우스 및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은 요즘 건축계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다.
지난 5월 친환경 건축을 짚어보고 미래 건축 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렸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일환으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와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한 ‘2016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것.
‘미래 주거 담론Healthy, Smart, Zero Energy Housing’이라는 주제로 국내 및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에 나섰다.
1부에서는 ‘친환경 건축과 미래담론’ 기조세션으로 이승복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미래건축의 새로운 트렌드 소개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선진국의 친환경 건축 발표가 있었다. 이승복 교수는 “현재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이뤄지고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인테넷 기반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스마트 BEMS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교토대 건축공학과 호코이 슈이치 교수는 ‘일본 친환경주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개하며 일본의 목욕문화 특성을 살린 단열성이 뛰어난 욕조와 지열 에너지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전통건축을 살리기 위해 일본 내 시민들의 목조주택 장려 움직임을 소개하며 공감을 샀다.
미국의 그린홈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고배원 이노베이티브 디자인Innovative Design사 대표는 미국 주택들이 돈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개념을 넘어 인간 중심의 빌딩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향후 10년 후 미국 주택건축이 자연친화적이면서 오피스 기능이 더해진 주거환경, IoT가 기반된 화장실과 부엌, 소형주택의 발달, 리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주택개념 창조 등 미국건축사협회(AIA) 발표 자료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안용한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모듈러 건축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친환경적 요소가 크다고 발표했다. 남도의 전통건축과 한옥의 친환경적 요소 등을 소개한 신웅주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의 발표도 큰 공감을 샀다. 이후 오세균 전남대 교수의 좌장 진행으로 친환경 건축에 대한 토론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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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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