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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을 결정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멋진 풍경일 것이다. 창 너머로 멋진 풍광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주택의 매력에 더 빠진다. 이 뿐만 아니다. 창은 따뜻한 집을 완성하는 요인 중 하나로 단열 기능도 톡톡히 해낸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 어울리는 창호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집 상황에 맞게 창호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풍경을 담은 모든 날이 아름답길 바란다면 주목하자.

정리 김수진
사진제공 이건창호 T 1522-1271 W www.eagon.com


일반 창호와 시스템 창호
일반 창호는 창틀에 롤러를 설치해 슬라이딩 방식으로 문을 여닫는 창호를 일컫는다. 보통 창틀과 창짝 사이, 문틀과 문 사이에 틈이 많아 기밀성과 방음성, 단열성, 수밀성 등이 약하다.  반면 시스템 창호는 일반 창호의 단점을 강화한 것이라 보면 된다. 일반 창호의 단점인 창틀과 창 사이의 틈을 없앤 것. 때문에 창호가 무겁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로이유리란?
창호 고를 때 많이 듣게 되는 로이유리. 은을 특수가공해 유리에 코팅한 유리라 생각하면 된다. 유리와 유리 사이에 아르곤 가스를 충진해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였다. 

창호 고를 때 유의점
창호 회사들은 창틀과 유리 각각의 시험성적이 높다고 홍보하곤 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각각의 성능보다는 완제품, 즉 창틀과 유리가 합쳐진 창호가 실제로 얼마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지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창 설치할 때 유리, 창호의 각각 시험성적뿐만 아니라 완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T/T, T/S, T/O가 뭐죠?
시스템 창호는 복잡한 창호 종류만큼이나 이를 지칭하는 용어도 다양하다. 결론부터 말해서 창문 열리는 방식에 따라 그 이름도 달라진다. 약어를 잘 생각해보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니 개념부터 확인하자. 

T/T(Tilt&Turn)
여닫이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하부를 고정해 놓고 상부를 10~15도 정도 열 수 있는 창이다. 쉽게 말해 여닫이 기능에 위에만 살짝 열리게 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갖췄다. 

T/S(Tilt&Sliding)
핸들이 창문 중간에 고정돼 있고, 창 내측으로 90도 기울이면 상부가 기울어진 상태로 고정된다. 또 핸들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180도 회전해 하부 레일의 슬라이딩으로 문을 열 수 있다. 단열, 방음 효과가 우수하다. 

T/0(Tilt&Only)
상부를 10~15도 여는, 즉 위에만 살짝 열리게 하는 방식. 환기 목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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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 풍경을 담은, 모든 날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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