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북한산 경관을 삼면에 담은
은평한옥마을 자함헌
은평한옥마을 자함헌自含軒은 건축주와 닮았다. 한옥이 가진 아름다움 중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과감하고 힘찬 배치로 역동적인 모습을 한 묘한 양면성을 갖고 있다. 북한산 조망을 위해 2층에 돌출시킨 누마루는 자함헌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이면서 마당 공간을 분리하고 하부에 테라스와 같은 외부 공간을 만들어 나누어진 양쪽 마당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도 한다.
글 최재복 건축가(오드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박영채 작가, 백홍기 기자
은평한옥마을 자함헌
은평한옥마을 자함헌自含軒은 건축주와 닮았다. 한옥이 가진 아름다움 중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과감하고 힘찬 배치로 역동적인 모습을 한 묘한 양면성을 갖고 있다. 북한산 조망을 위해 2층에 돌출시킨 누마루는 자함헌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이면서 마당 공간을 분리하고 하부에 테라스와 같은 외부 공간을 만들어 나누어진 양쪽 마당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도 한다.
글 최재복 건축가(오드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박영채 작가, 백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