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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방 시스템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LG히트릭스'다. LG히트릭스는 LG화학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올 8월에 출시한 신개념 온돌 난방 시스템이다. 기존의 파이프 배관을 이용한 습식 온돌 시스템에서 완전히 탈피해 물 공사를 전혀 하지 않아 기존 온돌 난방 시스템의 효율과 설치 보수 시의 여러 문제점들을 한번에 해결한 제품이다.

선 개념 아닌 면 개념의 난방
LG히트릭스의 가장 큰 특징은 면 개념의 난방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난방 시스템이 바닥에 파이프를 깔고 그 속으로 따뜻한 물을 흐르게 했다면, LG히트릭스는 바닥 패녈을 사용해 벌집 구조 형태로 구성된 패널의 미세한 틈 사이로 물을 흐르게 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바닥 전체에 따뜻한 물을 흐르게 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됐다.
이런 면(面) 발열 나방 패널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線(선) 난방 시스템이 파이프가 지나가는 부분만 따뜻해지는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면 전체로 물이 흘러 실내 온도를 24℃에 맞추려고 기존 제품이 공급 온수 온도를 70℃로 설정해야 했다면, LG히트릭스는 40℃ 정도만 설정하면 된다. 이로 인해 약 20퍼센트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가져 왔다.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도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한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격자형 공법으로 짧아진 시공시간
파이프를 이용하는 기존 습식 제품은 온돌 시골을 위해 경량 기포 콘크리트 및 모르타르를 사용하는 양생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때문에 시공기간이 오래 걸리고 겨울공사가 힘들었으며 또한 누수(漏水) 등 부분 손상으로 인한 수리를 위해 바닥 전체를 뜯어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LG히트릭스는 1m×0.4m형태의 격자형으로 표준화돼있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실제 40평의 바닥을 기존 습식 파이프 방식으로 시공하기 위해서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걸렸지만 LG히트릭스 제품을 사용하면 두 명의 시공자가 2일 작업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이런 공기 단축 효과는 기존 제품에 비해 60퍼센트 정도 비싼 제품 구입 비용을 상쇄시키기에 충분한 정도다. 한편 격자형 공법으로 부분 수리를 할 때도 그 곳만 떼어내어 교체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해 졌다.

경량화, 슬림화로 어디든지 시공가능
기존 제품이 콘크리트 및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1제곱미터 시공시 230킬로그램의 하중을 건물에 주어 32평형 주택의 경우는 건물에 23톤 가량의 하중이 걸리게 돼 있다. 이 때문에 바닥에 온돌시공이 돼 있지 않은 기존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온돌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시공 시에도 건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반해 LG히트릭스는 1/15에 불과한 1제곱미터당 15킬로그램의 하중이 걸리므로 시공에 문제가 없다. 또한 단열재에서부터 상부 마감재까지의 두께도 기존 1/3에 불과한 41밀리미터에 불과해 천장이 훨씬 높아진다.

우수한 안정성
히트릭스는 이론적으로는 제품 수명이 건물 수명과 같다. 외부적 충적으로 인해 격자가 깨지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모든 부품이 KS규격을 통과해 부품에 안정성을 높였고 전문적인 시공요원이 양성돼 있어 시공 안정성도 높다.

■ 글·정리 양희석 기자
■ 자료제공: (주)히트릭스(02-6677-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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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새로운 면(面) 개념의 온돌 시스템, ‘LG히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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