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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새로 들어선 주거 단지에 계획한 연면적 156.23㎡(47.34평) 복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209.00㎡(63.33평) 대지는 앞뒤로 반 듯한 장방형으로 배면은 경관 녹지 공원에, 좌우측면은 이웃한 대지에, 전 면은 폭 10m 도로에 접한다.

단란 공간과 사적 공간을 층으로 구분하고, 다시 세대 간 사적 공간을 덱 Deck 마당을 이용해 앞뒤로 구분한 점이 눈에 띈 다. 전면 도로에서 주택을 바라보면 육중한 덩어리가 툭 버티고 선 듯하지 만, 그 안쪽 각 실의 시선을 모으는 덱과 중정엔 이야기가 풍성하다.

글 사진 윤준호

 건축정보
위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작동 
건축형태: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주택  
지역지구: 1종 전용주거지역 / 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209.00㎡(63.33평) 
건축면적: 97.83㎡(29.64평)
건폐율  46.81%   
용적률 74.75%   
연면적: 156.23㎡(47.34평)
            1층 83.13㎡(25.19평)
            2층 73.10㎡(22.15평) 
외벽재: 노출콘크리트 
내벽재: VP도장 
바닥재: 온돌마루 
창호재: 로이 삼중유리 
설계: 아침건축사사무소  윤준호/변영민 02-325-7114   www.archim.co.kr
시공: 이노스페이스 

주위에 들어선 주택들이 너무 복잡해 단순하게 디자인했다. 전면은 사각형으로 계획하고 외벽을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했다.

전면 도로쪽에 마당을 놓으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기에 남쪽 도로면에 주방과 창고를 배치해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중정中庭 건너 북쪽에 거실과 침실을 앉힘으로써 일반적인 배치와 반대가 됐다. 중정으로 인해 북쪽에 배치한 거실과 침실에 햇볕이 잘든다.

1층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서 바라본 중정.
콘크리트 블록으로 인해 외부에선 중정이 보이지 않는다.
양쪽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는 1층 작은 거실.

1층엔 잔디 마당과 목재 덱Deck 마당 그리고 북쪽 거실 앞에 중정을 뒀으며, 2층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를 덱 마당으로 분리했다. 옥상에도 부분적으로 덱 마당을 두어 전체적으로 다섯 개의 마당이 생겼다. 

2층 안방에서 동선은 덱을 통해 반대편 아이들 방과 옥상으로 이어진다.

잔디 마당과 덱 마당으로 꾸민 우측마당.

1층 작은 거실은 양쪽 외부 공간으로 확장되며, 두 개의 계단으로 전체 동선을 끊이지 않게 계획했다. 이로 말미암아 연면적 156.23㎡(47.34평)의 단순한 집에 수많은 변화가 생겼다.

좌측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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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단독주택】 이야기 보따리 마당에 풍성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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