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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전원주택단지 남한강의 아침에 지은 153.0(46.3) 복층 철근콘크리트+경량 목조주택이다. 시공사 이영석 대표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주택을 지어 달라”는 건축주의 요구에 맞춰 스타코를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내고, 징크로 포인트를 줘 모던한 콘셉트의 주택을 연출했다.

건축주는 “자녀의 학교 문제로 한동안 주말주택으로 사용할 것이기에 원래는 단층으로 계획했으나, 이 대표의 권유로 남한강을 조망하기 위해 복층으로 지었는데 잘한 결정인 것 같다”고 말한다. 더 튼튼한 주택을 원했던 건축주의 소망대로 1층은 철근콘크리트로, 2층은 친환경적인 경량 목구조로 지은 하이브리드 주택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
위치  경기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
건축형태  1층-철근콘크리트 2층-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77.0㎡(204.8평)
연면적  153.0㎡(46.3평)
            1층 - 102.0㎡(30.9평) 
            2층 - 51.0㎡(15.4평)
지붕재  이중그림자 슁글
외벽재  스타코, 징크
내벽재   실크벽지
바닥재 강화마루
창호재  미국 시스템 창호 삼중 유리
난방형태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원하우징월드  02-420-7811 
www.onehousing.co.kr

경기 여주시 남한강변에 들어선 전원주택단지 ‘남한강의 아침’은 면적이 북한강에 자리한 남이섬의 두 배 규모인 강천섬이 단지 앞에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강남역에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리고 남한강변의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건축주도 이러한 이점에 반해 이곳을 전원주택지로 점찍었다.

“자연환경과 교통이 좋을 뿐만 아니라 햇볕이 잘 드는 곳이기에 단박에 계약했어요. 처음부터 전원주택단지만 찾아다닌 건 아닌데, 이곳에 왔을 때 눈이 부실 정도로 강렬한 햇빛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죠. 주택을 짓고 보니 정남향에 위치한 거실은 해가 질 때까지 종일 환해 마음까지 후련하고 상쾌할 정도에요.”

스타코를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징크로 포인트를 준 외관.

두 가지 건축 구조로 장점 극대화
건축주는 먼저 부지만 마련한 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주택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위의 권유로 생각보다 빨리 일을 진행하게 됐다고.
    
“단지 내에 지어지는 집이 많다 보니 주위에서 우리한테도 서둘러 지으라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단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단출하게 지으려고 계획했어요. 아이들 학교 문제로 당장 이사가 힘들어 한동안 주말주택으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공사 대표가 남한강을 제대로 조망하려면 복층으로 짓는 편이 낫다고 하더라고요. 거주해 보니 2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조망이 빼어나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복층으로 지으면서 1층은 철근콘크리트로, 2층은 경량 목구조로 건축 구조를 정했는데, 이는 건축주와 이 대표 모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 대표는 “튼튼한 주택을 짓길 원한 건축주의 의견대로 1층 건축 구조를 철근콘크리트로 했어요. 1, 2층 전체를 철근콘크리트로 하지 않은 이유는 자칫하면 주택의 분위기가 무거워 보일 수 있어서에요. 친환경 경량 목구조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죠”라고 말한다.
    
시공사는 건축주가 단지를 보러 갔다가 소개를 받아 알게 된 업체였다. 건축주는 “시공 과정 대부분을 ㈜원하우징월드에 100% 믿고 맡겼는데, 본인이 거주할 집처럼 꼼꼼하게 시공하는 모습이 좋았죠. 정말로 견고하고 예쁘게 지었어요”라며 만족감을 전한다.

1건축주는 여러 공간 중, 거실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데 “정남향에 위치한 거실은 해가 질 때까지 종일 환해 눈이 부실 정도다”고 말한다.
아이보리 색으로 통일시켜 깔끔함을 더한 주방/식 당. / 널찍한 거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거실 옆에 놓인 안방 은 앤티크 antique 스타일의 가구를 배치해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모던한 콘셉트의 내·외부
그렇게 완성한 주택은 1층을 가로로 길게 뽑은 박스 형태로, 스타코를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징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초기 설계는 계단 등 부수적인 곳에 디자인 요소를 많이 첨가한 형태였으나, 건축주의 요구에 맞춰 깔끔하고 간결한 공간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1층 내부는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에 거실과 안방, 드레스 룸을, 좌측에 주방/식당과 다용도실을 놓았다. 거실은 충분히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창을 크게 내고 소파와 탁자, 벽난로로 단출하게 꾸미고 큼직한 시계를 걸어 포인트를 줬다. 이어 거실 옆에 놓인 안방은 앤티크 antique 스타일의 가구를 배치해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거실과 주방/식당이 주가 되는 공용 공간인 1층과 반대로, 2층은 두 개의 방과 욕실로 구성한 사적 공간이다. 훗날 자녀들이 거주할 계획인 2층 두 개의 방 사이엔 빨간색 쿠션이 돋보이는 디자인 체어와 컴퓨터를 놓았다. 그리고 내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을 설치해 전기 요금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2층 두 개 의 방 사이엔 빨간색 쿠션이 돋보이는 디자인 체어와 컴퓨터를 놓았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 훗날 자녀가 거주할 계획인 2층 방.

건축주는 예비 건축주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주택을 지을 때 내가 원하는 요소를 시공 업체에 잘 전달하고, 전문가가 조언하는 요소를 적절히 조합해 일을 진행한다면 자신이 만족하는 주택을 지을 수 있죠. 그러려면 나와 가족이 평면, 입면,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 어떤 주택을 바라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가족회의를 통해 파악해야 해요. 그리고 이와 관련한 일정 수준의 사전 지식이 필요하고요. 이를 바탕으로 설계·시공사와 협의하다 보면 나와 가족이 원하는 주택의 그림이 그려지고,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죠. 나는 신문을 스크랩하거나 전원주택 관련 서적을 찾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것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전체적인 외관은 1층을 가로로 길게 뽑은 박스 형태다.
더 튼튼한 주 택을 바라던 건축주의 소망대로 1층 은 철근콘크리트로, 2층은 친환경 경량 목구조로 지은 하이브리드 주택이 다
건축주는 시공사 대표의 권유로 남한강을 조망하기 위해 복층으로 지었는데, 2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조망이 빼어나다”고 만족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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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 모던함과 간결함을 콘셉트로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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