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정보Home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건축정보
-
-
난방비 90% 절감, 건축비는 절반으로 ‘그린한옥’개발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유)에스와이가 2년간 연구한 에너지 절약형'그린 한옥'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ㄱ자형 한옥이다. 그러나 내부로 들어가면현대주거양식의편리함을담았으며기존한옥대비난방에너지를무려90%가량줄이고일반 표준주택(연간 난방등유 소비량 16~22ℓ/㎡)과 비교해도 난방에너지를 50% 이상 줄였다. 건축정보·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173-1·건축면적 : 300.26㎡ 지하1층(창고)-185.78㎡ 지상1층(단독주택)-114.48㎡·건축형태 : 한식 목구조·벽체구조 : 일체형 벽 구조(PAS)·창호재 : 한지 목창호 결합 3중유리 시스템 창호(아르곤가스, 로이코팅)·열관류율(U값) : 지붕·벽·바닥-0.15W/㎡·K창호-1.0W/㎡·K, 현관문-0.6W/㎡·K·난방에너지 수요 : 74.6㎾h/㎡yr ·기밀성 : n50 = 1.56/h·난방형태 : 건식패널 온수 보일러·그린 한옥 개발 총괄 책임/에너지 설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연구위원 031-9100-353 www.kict.re.kr·외피 연구·개발 및 적용 :(유)에스와이 기술연구소 053-981-4616 www.sy-steel.com 냉·난방에너지 등 에너지 소비를 절감토록 설계·시공한 일명'그린 한옥'이 대구 도학동에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 한옥은 지식경제부 R&D 사업'제로에너지 대응 주거용 건물 복합 외피시스템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그린빌딩연구실)와 (유)에스와이 기술연구소(소장 정영용)가 공동 연구, 진행한 프로젝트다. 정부는 국가 브랜드로 전통 한옥을 현대에 되살려 대중화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며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건축비,겨울에 추운 집 등의 부정적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성과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완성한 도학동 한옥이다.에너지계산 결과 도학동 한옥의 단위면적당 연간 난방에너지 수요는74.6㎾h이며 기밀성은 1.56회/h로 나타났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 기준 패시브하우스(난방에너지 수요 15㎾h/㎡yr, 기밀성 0.6회)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치나 기존 전통 한옥이나 현대한옥에 비하면 무려 9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집이다. 에너지 소비 관련 기존 한옥의 문제는 무엇이고 도학동 한옥은 어떻게 에너지 절약이가능한지 알아보자. 한옥은 틈이 많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는 전통 한옥의 경우 에너지 절감에있어 최대의 적은 기밀성임을 강조한다. 기둥-보 목구조 한옥은 나무가 지속적으로 수축과 팽창, 뒤틀림 등을 반복하며 변형됨으로써 부재와 벽·지붕 구조의 이질적인 재료 사이에 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목구조 한옥은 태생적으로 기밀 시공이 어렵다. 나무와 흙벽사이, 벽과 문틀 그리고 지붕 속 서까래를 타고 공기가 흐르지 않도록서까래 사이를 흙으로 막는 당골막이 역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틈 발생으로 웃풍의 원인이 된다. 그런데 첨단 재료와 기법이 발달한 오늘날 짓는 한옥은 나아졌을 법한데도 기밀함 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강 박사의 설명이다.강 박사는 그린 한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0년 된 전통 한옥부터현대 지어진 한옥들을 열화상 카메라 촬영을 통해 단열과 기밀 성능을관찰했다. 그 결과 예나 오늘날이나 한옥은 단열에 취약한 주거양식임을 증명했다. 이대로 한옥을 계속 짓는다면 제로에너지Zero Energy하우스(화석연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건축물)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주택에 상당히 못 미치는 수준일 뿐 아니라 사용자를위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도 턱없이 모자란다.현대 한옥이 여전히 단열이 취약한 요인 중 하나를 강 박사는 전통을고집하는 한옥 목수에게 일부 책임이 있음을 지적한다. 강 박사는"한옥의 전통성을 고수하려는 한옥 목수들은 대체로 에너지 절약 주택과현대 기능성 자재 적용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한옥이 현대 주거양식으로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한다. 그린 한옥… 단열·기밀 높이고 가격 내리고건축법의 한옥 개념에 따라 기둥-보 방식의 목구조에 한식 지붕 구조와 한식 기와 마감으로 완성한 도학동 단층 114.48㎡(34.69평) 한옥은 한옥 구조에서 단열이 취약한 부분인 지붕, 벽, 창호, 바닥의 단열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계획됐다. 외관은 한옥의 멋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 주거공간과 다름없이 편리한 사용에 주안점을 뒀다. 맞배지붕 홑처마 아래 상인방, 중인방, 하인방, 전돌, 머름 등으로 한옥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한지 목창을 결합한 3중유리 창호는 한지 창을 외부 쪽으로 둠으로써 한옥의 느낌을 더욱 살렸다. 자연에 개방된 누마루 또한 한옥의 고유함을 나타낸다.공간구성은 거실, 주방/식당, 방 3개, 욕실, 다용도실 등을 내부로 들여 현대화하고 내부 마감은 한지 벽지와 장판을 적용했으며 옛 대청 기능을 하는거실은 오량 천장으로 구성, 상량문을 걸어 전통미를 연출했다.그린 한옥은 목구조 사개맞춤 시공 방식과 외관의 고유함을 유지하면서 지붕, 벽, 창호 등에 고효율 현대 자재를 결합해 건물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표준화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 공사 기간과 비용을 단축했다. 강 박사는"기존 3.3㎡(평)당 1,2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건축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현재 도학동 한옥에는 80개 정도의 센서를 곳곳에 부착해 모니터링 중이다. 목재의 변형, 내외부 기온 변화, 기밀 등을 관찰한다.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그린 한옥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이곳 제로에너지 단지 2000평 부지에 보급형 그린 한옥을 지을 계획이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난방비 90% 절감, 건축비는 절반으로 ‘그린한옥’개발
-
-
전원주택관련2012년하반기달라지는제도
- 급경사지 건축 기준, 단독주택 사업승인 대상 완화 등 올 하반기부터 1가구 1주택 비과세 보유기간 요건이 단축되고 수도권 주택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완화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하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지역은 정밀 조사를 거쳐 지하수 이용을 취소할 수 있게 되고 일조 확보를 위해 그간 엄격하게 규정했던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이 개선된다.이와 같이 전원주택 관련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자세히 알아봤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보유기간 요건 단축 현행 1가구가 보유한 1주택에 한해 취득 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고 있으나, 2012년 6월 29일 이후 양도하는 주택부터는 2년 이상만 보유하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정부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해 신규 주택 취득자의 양도세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일시적 2주택자의대체취득기간 연장 주택가격 하락 및 거래부진으로 매매가 용이하지 않은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시적 2주택자가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종전 주택 매각기한을 연장한다. 집을 이사하는 과정에서 종전 주택 매각 전에 신규 주택(조합원입주권 포함)을 먼저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과거 신규 주택 취득 후 2년 내 종전 주택을 양도해야 했지만 2012년 6월 29일 이후부터는 3년 내 종전 주택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종전 주택 취득 후 1년이 경과한 후에 신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만해당된다. 수도권 주택 전매제한기간 대폭 완화 2012년부터 수도권 공공택지 내 주택 전매제한기간이 대폭 완화돼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 비해 주택 전매제한기간이 강화돼 최근 수도권 위주로 거래부진과 신규분양 저조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을 일반 공공택지 내 85㎡ 이하 주택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개발제한구역해제 공공택지 내 85㎡ 이하 주택은 분양가 대비 인근 시세 비율을 세분화해 7~10년에서 2~8년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신규 분양주택뿐만 아니라 개정 이전 분양주택도 완화되는 전매제한기간을 적용받는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등에 대한 건축기준적용 완화 방재지구 내 건축물로 재해예방 조치가 필요한 경우 건축심의를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일조기준 등의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이에 더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도 건축기준 적용 완화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해당 지역 내 건축이 용이해 질 전망이다. 보상평가 시감정평가업자시·도지사 추천제 시행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 시 토지 소유자 외에 시·도지사도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게된다. 그간 사업시행자가 선정한 2명과 일정 요건을 갖춘 토지 소유자가 추천한 1명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해 평균금액으로 보상액을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사업시행자가 감정평가업자 1명을 선정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도지사가 각각 1명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수의 개발이용허가취소 대상 확대 지하수관측망의 수위변동 조사 결과 지하수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지역은 정밀조사 결과 지하수의 개발·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하수개발·이용 허가가 취소된다.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수원 고갈 등의 우려가있으면 허가 취소가 가능하나 지하수 수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때에는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합리적인 지하수의 보전·관리를 위해 국토해양부 장관이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하수 개발·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은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 정밀조사는 주변환경조사, 지하수 수위·수질 조사,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등 세부 조사 내용을 마련해 조사의 신뢰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손실보상을 위한실제 소득 상한제 도입 공익사업에 농지가 편입되는 경우 농민이 입증하는 실제 소득의 상한제도가 도입된다. 농업손실보상은 농지편입 시 농민에게 영농 중단, 대토 또는 전업 기간의 손실보전을 위한 것으로 도별 단위면적당 농작물 평균수입 기준(2년분 보상)으로 해 왔으나 동일한 작물에 대해 평균소득과 농민이 제출한 실제 소득 간에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경우 실제 소득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 과다한 보상이 불가피했다. 이로 인해 보상기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및 피보상자 간 위화감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농업손실보상금 산정을 위해 농민이 입증하는 실제소득은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농축산물소득자료집'의 작목별 평균소득의 1.5배 한도 내에서 인정하는실제소득 상한제가 도입된다. 공공택지의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내단독주택 사업승인대상 완화 2012년부터 공공택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내 단독주택의 사업승인 대상을 완화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구입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동호인과 중산층 이상의 수요자를 위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구입 수요가위축되는문제가 있어왔다. 이전에는단독주택을20호 이상건설 시'주택법'에 따른사업승인을받아 주택건설기준과 청약경쟁 등을 적용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난개발 우려가 없는 공공택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내단독주택에대해서는30호이상으로완화된다. 정부는이를통해30호미만은사업기간이단축되고청약경쟁등이배제되는건축허가로사업추진이가능해져다양한수요에맞는주택공급이활성화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건축물 높이 제한 기준개선 도로 기능 보호를 위해 건축물 높이를 전면 도로 너비의 1.5배 이하로 하고, 일반·전용주거지역에서 일조 확보를 위해건축물을정북방향의대지경계선에서높이4m까지는1m 이상, 8m까지는2m 이상, 그이상은높이의1/2 이상을띄우도록 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단독주택지는 계단형의 기이한 형태가 됐고, 사용승인 후 계단형 부분에 무단증축등불법행위를하게하는원인이됐다. 앞으로는높이9m까지1.5m 이상만띄우면된다. 용도별 건축물 종류분류 시바닥면적 산정기준 개선 건축물의 용도 분류 시 바닥면적 기준에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은 지하주차장을 제외하고, 그 외의 용도는 포함하게함으로써 주택 외의 다른 용도 분류 시 바닥면적에 주차장 면적이 포함되면서 실사용 면적이 작아지는 문제를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건축물의 용도에 부설(지하·지상) 주차장 면적을 제외함으로써 용도별실實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서비스 등급제 도입 2012년 12월부터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음식·숙박 등의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등급제도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을별 등급 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도시민은 마을 등급정보를 참고해 선호하는 마을과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사업자는 도시민 등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농어촌 체험·관광관련 시설·프로그램 등에 대한 품질개선 노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관련2012년하반기달라지는제도
-
-
조명: 빛과 불빛
- 조명 선택은 설계 작업 시 힘든 일 중 하나다. 조명을 선택할 때에는 조명 회사에서 보낸 각종 카탈로그를 산처럼 쌓아두고 작업을 한다. 전화번호부만큼이나 두꺼운 카탈로그를 일일이 뒤져가며알맞은조명을찾아보지만설계에어울리면서도가격이적당한제품을그리쉽게찾을수없다.빛이란 말에는 두 가지 의미와 두 가지 표현이 있다.빛과 불빛이 바로 그것이다. 빛은 자연광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고 불빛은 인공적인 조명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두 가지 빛 모두 건축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빛 즉 자연광을 자연스럽게 실내로 끌어들이는 작업은 설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창의 개념이나 기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큰 창을 많이 낼수록 실내가 밝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창 크기와위치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설치할 벽과의 균형이다. 설계를 의뢰하러 온 고객들에게벽이 있어야 비로소 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끈기 있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파트전면 창에 익숙해진 생활습관으로 인해 더욱더 힘든 설득을 해야 한다. 적절한 위치에 알맞은 크기의 창을 통해 빛을 끌어들이는 것이 설계자의 몫이라면 그것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것은 건축주의 몫이다.두 번째는 불빛, 즉 조명에 관한 이야기다.불빛은 어둠 혹은 그늘과 함께해야만 의미가 있다. 생활습관의 차이일까 아니면 문화의 차이일까. 유럽에서는 차가운 형광등보다 백열등을 많이 사용하며 직접조명보다 은은한 간접조명을 선호한다. 유럽인들은 방의 구석까지 비춰 줘야만 조명의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둠과빛의 공존을 받아들인다.어떤 공간에 어떤 색의 어떤 조명을 쓰느냐 하는 것은 설계자가 고민해야 할 문제이지만 그곳에서 생활하게 될 사람도 같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무조건 방의 구석구석까지 빛을 밝혀 한치의 어둠이 없어야 할 것 같은 선입견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다.밤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바라보던 파리 시내의 그리 밝지도 화려하지도 않던 아른아른 거리는 불빛들의 향연은 내 머릿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조명: 빛과 불빛
-
-
태양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효율 차 커, 꼼꼼히 따져 설치해야
- Q. 고유가 시대를 맞아 다양한 에너지 절약법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태양열 시스템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대해 자세히 알려 주세요. A. 기름값이 진정됐다고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한전에서는 틈만 나면 전기료를 올리겠다고 하니 서민들은 어떻게 하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고심이 많지요. 새로 주택을 지을 계획이 있다면 신재생 에너지를 고려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 주택을 취재하면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거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지 않으나 살면서 절약되는 게 쏠쏠하답니다. 그럼 질문하신 태양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태양열 시스템은 태양광선의 파동 성질을 이용한 태양에너지 광열학적 분야로 태양열의 흡수·저장·열변환 등을 통해 건축물 냉난방 및급탕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태양열 이용 기술의 핵심은 태양열 집열 기술, 축열 기술,시스템 제어 기술, 시스템 설계 기술 등이 있다.▲집열부: 태양열 집열이 이뤄지는 부분으로 집열 온도는 집열기의 열손실율과 집광 장치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축열부: 열 시점과 집열량이 이용 시점과 부하량에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일종의 버퍼Buffer 역할을 하는 열저장 탱크다. ▲이용부: 태양열 축열조에 저장된태양열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고 부족할 경우 보조열원에 의해 공급한다. ▲제어 장치: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집열 및 축열하고 공급하며 태양열 시스템의 성능 및 신뢰성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한편 태양열 시스템은 열매체의 구동장치 유무에 따라서 자연형(passive) 시스템과 설비형(active) 시스템으로 구분한다.전자는 온실, 트롬월과 같이 남측의 창문이나 벽면 등 주로 건물 구조물을 활용해 태양열을 집열하는 장치이며, 후자는 집열기를 별도 설치해 펌프와 같은 열매체 구동장치를 활용해 태양열을 집열하는 시스템으로 흔히 말하는 태양열 시스템이란 후자를 일컫는다.그리고 태양열 주택은 태양열 설비인 집열기를 지붕이나 옥상 등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얻은 열량을 이용해 온수를 우선사용하고 보조적으로 난방에도 이용하는 주택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독일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신재생 에너지 관련기술 수준이 아직 초보 단계여서 이를 설치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하다.업체나 제품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태양열 시스템을 주택에 적용하려면 20㎡ 기준 약 2,000만 원이 필요하다.따라서 정부는 개인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린홈 사업을 통해 총 설치 금액의 40~75%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일정 금액을 보조하고 있다. 통상 주택은 500만 원 정도의 자부담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규모는 30㎡ 이하이며 이를 설치하려면 약 35㎡의 면적이 필요하다.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선정한 업체와'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표준설치계약서'를 체결하고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서대로 지급된다.한편 태양열 시스템의 집열량은 집열판이 그림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정남향으로 설치됐을 때 가장 효율이 좋으며 건축물구조 및 단열 조건, 지역별 일사 조건, 사용 부하량, 환기 횟수 등의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연료가 도시가스인 경우 연간 1백11만8천 원, 보일러 등유인 경우 연간 1백79만2천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태양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효율 차 커, 꼼꼼히 따져 설치해야
-
-
세종시, 전원을 품다 중심부 대규모 공원을 내 집앞 정원처럼 마을공동체 출범·주민을 위한 텃밭까지
- 지난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기군 전역(361.4㎢)과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465.2㎢로 서울의 70% 정도 크기인 세종시에 대해 제2의 수도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지만 도시 구조는 서울과 많이 다르다.먼저 기존 도시들이 대부분 중심부에 주요 시설이 들어섰던 것과 달리세종시는 3개의 대규모 공원이 가운데 들어선다. 그 주변을 주거 지역과 행정 시설들이 둘러싸는 형태인데 주민들은 내 집 앞 정원처럼 공원 이용할 수 있다.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34만㎡ 면적의 중앙공원과 32만 5천㎡의 중앙호수공원, 65만㎡에 이르는 국립수목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을 합하면 공원녹지율이 무려 52.4%에 달하는데 이는 일산신도시와 동탄시가24%, 분당이 27%이고 수도권에서 비교적 쾌적하다는 판교가 34%에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특히일산호수공원의1.1배인중앙호수공원은전국최대규모다.'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이라는 테마로 축제가 열리는 축제섬,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어번비치가 있는 물놀이 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으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맞는 테마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도로 위 태양광 시설, 1600가구 에너지 공급다음으로 세종시가 주목받는 것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선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공공기관은 친환경 에너지를 15% 이상 사용하도록 설계에 반영하고354㎞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를 중앙 차선에 배치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자전거 도로 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1일 6㎿의 전기를 생산,6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외에도 첫 마을 옆 수질복원센터에 1.5㎿, 은하수공원 인근 폐기물 매립장에 1.6㎿ 등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완료해 연간 5851㎿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16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2642톤의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세종시에는'아파트입주민협의회'나'부녀회'같은 것이없다. 대신 주민들 스스로 결성한'마을 공동'가 있다. 얼마 전 첫 마을 공동체가 탄생했는데 이들은 자체 힘으로 음악회와 바자회, 벼룩시장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제 지난 6월 6일에는 마을 공동체 주관하에 연기군 동호회와 합동해'세종시 첫 마을 사진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시에서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에게'텃밭의 즐거움'을 전하기위한'입주민을 위한 주말농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첫 마을 입주민 512명에게 무상으로 약 8250㎡(1인당 12㎡)를 제공했는데 주말농장을 신청한 한 입주민은"아직 약간은 낯설은 이웃과 사귈 수 있는좋은 계기가 될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흙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35대, 36대 연기군수에 이어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취임한 유한식시장은"세종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며"출범 초기 시정 주민화합에 역점을 두고 주말농장, 문화예술, 족구대회 등육이나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처음에는 도시정착단계(1단계, ~15년)의 한계로 불편한 점이 있을수 있지만 수년 내 문화·교육시설이 확충될 때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문화 관광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세종시가 세계 20대 도시 진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 초대시장의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입주민의 편리함과 자연 친화적인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종시의행보가 주목된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세종시, 전원을 품다 중심부 대규모 공원을 내 집앞 정원처럼 마을공동체 출범·주민을 위한 텃밭까지
-
-
“시공사 능력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이 최종목표”
- 2009년 (사)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함께'5-Star 품질인증제(이하 5-Star)'를 선보였다. 북미에서 적용 중인 목조주택 관련 건축 규정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이유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건축주 피해를 최소화해 전반적인 목조 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하지만 도입 3년 차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아직 구체적으로5-Star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적지않다. 우리나라 목조주택 대부분이 북미이라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 규정을 바탕으로 도입했지만 기후나 우리나라 고유의 온돌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도 있었다.5-Star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목건협 최규철 품질관리본부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목조 건축물에 대한 가장 원칙적인기술을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며"현재는여러 사람에게 알리기보다 내실을 다지고 회원사들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있으니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덧붙여"회원사들 중심으로 진행되면서그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하자 그는"올해를 제외한 지난 2년간 44채의 주택이 5-Star를 신청했는데 10채가 인증을받지 못했다. 무조건 신청한다고 해서 인증을 받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라 해도적합한 기준에 맞춰 시공한 건축물에 한해서만 합격 판정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목건협 사무실에서 최규철 품질관리본부장을만나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최본부장과의 일문일답.Q. 5-Star가 도입된 지 3년 차다.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A. 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점차 시간이지나면서 보완되고 향상되는 것이다. 정확히 어느 선까지 왔고 어떠한 변화가있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순 없지만 예전에 비해 회원사들의 시공 능력이 향상된 것만은 확실하다. 현재까지 55채의주택이 5-Star를 거쳐 갔는데 현장에서점검을 해보면 생성 초기보다 보완할 부분이 줄어든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매뉴얼에 따라 시공을 하지 않는 현장이 태반이어서 수정할 부분이 많았는데 날이갈수록 그런 부분이 사라진 게 가장 큰변화다.Q. 55채의 주택이 5-Star를 거쳤다고 했는데 어떠한 업체들이 신청하는지 궁금하다.A. 2010년에 13채, 2011년에 31채 그리고 올해 6월까지 11채가 5-Star를 신청했다. 한 업체에서 여러 곳을 신청한 경우도있지만 갈수록 업체 수가 늘고 있다. 목건협 회원사들이 대부분인데 업체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으니이해를 바란다.Q. 회원사들이 많다면 아무래도 합격률이꽤 높을 것 같다.A.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엄격한 절차를 통해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그동안의합격률을 보면 알 수 있다. 2010년 4채,2011년 6채가 인증을 받지 못했다. 44채 중10채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무조건신청만 한다고 해서 인증을 받는 것이 아니고 회원사라 해도 적합한 기준에 맞춰시공한 건축물에 한해서만 합격을 주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회원사들이라도 비용을지불하면서까지 이를 받으려고 하겠나.Q. 5-Star가 생소한 이들을 위해 설명을해 달라.A. 여느 건축물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목조주택을 지을 때도 상당한 기술이 요구된다. 그런데 목조주택 관련 기술이 우리나라 것이 아닌 외국 것이어서 시공사들은자신의 소신을 갖고 시공을 하지만 사실그러한 방법이 원칙에 맞지 않는 경우가있다. 5-Star는 외국의 원칙적인 기술을그대로 적용해 점검하고 도와주는 것이다.싼값에 짓기 위해 무자격 업체에 시공을맡겼다가 물이 새는 등의 낭패를 겪은 건축주들이 목건협으로 항의를 많이 했다.소비자의 목구조 건축물에 대한 신뢰성을회복하고자 이를 도입하게 됐다.Q. 절차가 까다롭다고 들었다. 시공사만신청해야 하는가. 그리고 인증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지나.A. 반드시 시공사만 신청하는 것은 아니다.건축주도 엄격한 감리를 위해 목건협에 신청하면 도움을 준다. 먼저 설계도면 검토및 협의를 통해 디테일을 확인하고 인증적합성을 파악한다. 그리고 2회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는데 점검은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공 상태를 확인하면서 개선 사항 여부를 조사한다. 현장 방문 후 시공사에 중간 보고서를 제출한다. 개선 사항이을 경우 신청인은 이에 대한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하고 그 조치 사항을 협회에제출한다. 그러면 협회는 개선 사항이 올바르게 해결됐는지 현장 확인 후 시공사에최종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적합하게 시공된 건축물에 한해 5-Star인증서와 인증패를 부여한다.Q. 아직 일반 건축주보다 시공사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시공사들이 위험부담을안고 5-Star를 신청한다는 것인데 이유는엇이라고 생각하나.A. 회원사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나름의 시공 방법으로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기술을 점검받고바로 잡아야겠다고 인지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기술을 접목시켜 좋은 집을 짓고자 5-Star에 도전하는 것이다. 물론 시공사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도 있. 5-Star를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지적받은 사항을 고치려면 몇 배의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곧 회원사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된다.Q. 많은 사람이 5-Star에 대해 잘 모른다.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아직 회원사들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조바심이 들진 않는다. 현재 협회 사정을 봤을 때 수가 늘어나면 감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지금은 홍보에목적을 두기보다 회원사들의 시공 능력과전반적인 목조건축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얘기를 듣고찾아와 5-star를 신청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물론 그럴 때는 수락을 한다.Q. 도입 초기 우려했던, 외국 기술을 우리나라에 접목시키는 것에 따른 문제점은 없나.A. 세계적으로 가장 원칙적인 기술을 가져온 것이다.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목구조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년 정도밖에되지 않았다. 노하우가 쌓이면 우리만의기술이 등장하겠지만 지금은 그들의 기술을 따르고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온돌문화 등의 이유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것도 하중에 대한증만 이뤄진다면 문제없다. Q. 끝으로 할 말이 있다면.A. 회원사들에 부탁이 있다. 지금보다 더적극적으로 5-Star에 참여하고 신청하길바란다. 시공사들의 시공 능력이 상향 평준화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인데 꼭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최소한 회원사만이라도 목조건축 기술이 향상되고 상향 평준화 된다면 이러한 것들이 보급·확산돼다른 사람에게도 퍼져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시공사 능력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이 최종목표”
-
-
세라믹코팅으로 10년이상 가는 터몰드코리아 ‘유리창 단열필름’
- 건축물에 있어 유리창은 채광을 확보하고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대부분의 전원주택에서 시원한 조망과 개방감을 얻고자 큰 유리창을 적용하는 경우가많은데 여기에는 사생활 침해 및 방범상의문제,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 인한 불편 등이 발생한다.이를 위해 전원주택에서는 블라인드나 커튼을 이용하고 있으나 번거롭고 불편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 유리창에 코팅 필름을붙여 한 번 시공으로 장기간 위의 문제점을해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필름 시공 전문 업체 닥터몰드코리아에서선보인 유리창 단열 필름이 대표적이다. 회사에서 선보인 필름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사생활 보호를 위한 시선 차단 필름 ▲안전을 위한 방범 필름 ▲열 차단 단열 필름인데 이들은 무엇보다 세라믹 코팅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저가 금속 코팅 필름은 산화되는 성질 때문에 시공 2년 만에 색이 바래고 열 차단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지만 세라믹 코팅 필름은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해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세라믹 코팅 필름은 닥터몰드코리아 제품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시선 차단 필름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글라스나 자동차 선팅을 생각하면 된다. 필름 시공으로 외부에서 내부로의 시선이 차단되고 반대로 내부에서는 시원하게 외부를 볼 수 있어 사생활 보호와 쾌적한 조망까지 확보할 수 있다. 시선 차단 필름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5~95%까지이며 일반 가정에서는 20~35%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방범 필름은 침입자가 벽돌이나 기구로 유리창을 가격 했을 때 충격에 의해 쉽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지녔다. 파편이 튀지 않도록 하는 비산방지 기능도 가지고 있어 두께에 따라서 방탄 필름으로 불리기도 할 만큼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열 차단 필름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이 창문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적외선 상당량을 반사, 흡수해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또한 겨울에 실내 난방열을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성능에 따라10~96%의 효율을 보이는 제품이있는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은70~90%가 적당하다고 설명한다.닥터몰드코리아 관계자는"필름 색상이나 종류는 다양하지만 저가 금속 코팅 제품을 함부로 썼다가 단열효과가 급격히 떨어져 다시 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필름선택에 있어 중요성을 강조했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세라믹코팅으로 10년이상 가는 터몰드코리아 ‘유리창 단열필름’
-
-
농식품부, 농어촌 마을 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
-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해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을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1년간 시행하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내년(2013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은 마을 단위로 노후주택 개량, 슬레이트주택 처리, 마을 안길 등 기반 정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공동생활형 주택 조성,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우선2013년에 전국 10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평가·분석해2014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0여 개, 총 1000여 개 마을의 주거 여건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전체 주택의 1/3 이상이고 세대주 2/3 이상이 공동개발에 동의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총 3조 9천600억 원이 투입된다<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사업 추진방안(안) 참조>.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 추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귀농·귀촌 인구가 늘면서농어촌으로의 도시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마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후주택은 주거 안정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효율도 높지 않아 그간 이에 대한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농식품부는"농어촌 정주 여건 정비가 시급하나 지금까지 마을 정비와 주택개량 사업이 개별적으로 시행돼 사업 효과가 미비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은"마을(지구) 단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빈집을 정비해 주택을 개량하는 등 종합적으로 접근하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7월 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실천본부 주관으로 이한구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5명과 학계, 연구소, 관련 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촉진 특별법'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19대 국회 개원 100일 내 입법할 계획이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농식품부, 농어촌 마을 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
-
-
프리패브 패널라이징 공법 적용한 1.5리터 레인보우 듀플렉스
-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목표로 캐나다의 프리패브 패널라이징 공법을 적용한 듀플렉스 목조주택이다. 캐나다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시공 품질이중요한 패시브하우스 구현을 위해 구조 안전성과 시공 품질 향상 등의 장점이있는 프리패브 공법을 택했으며 듀플렉스 프로젝트 팀은 패시브하우스 선진국인 오스트리아에서 1년 반 동안 체류하며 기술을 체화하는 데 성공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에너지 절약 건축 프로그램인 R2000에비해 독일 패시브하우스는 꽤 엄격한 편이다. R2000 기준보다 까다로운 수준의 건물 성능을 요구하는 이퀼리브리엄Quilibrium 건강주택 프로젝트가 패시브하우스에 견줘 볼 수 있다. 2006년부터 캐나다 주택청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퀄리브리엄은 U값(열관류율)이 벽체 0.11, 지붕 0.09를 요구하고 기밀성0.5 등으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상당히 밀접해 있으면서 그보다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 프로젝트라는 명분 아래 현재까지 지어진 건축물은 6동 정도로 급물살을타지 못하는 실정인데 지나치게 까다로운 기준과 그에 따르는 비용 부담 등이 현실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시공 방식에 익숙한 시공업자들은 그처럼 까다로운 시공 방법에 불편을 느끼며 건축주에게 비용 부담을 지우는 일을 어려워한다. 일각에서는 이퀼리브리엄 프로그램이 보편화에 좌절될 수 있다는 예상도나온다. 물론 현재의 상황을 비춰볼 때 그렇다는 말이고 에너지절약 주택을 실현하는 자재의 용이한 수급과 기술 발전 등 미래주택 건축 시장의 변화 양상에 따라 얼마든지 이퀼리브리엄,Net-zero 하우스는 실현 가능하다. 바로 BC패시브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조직의 발현에서처럼 에너지 고효율 주택에 대한 민간의욕구는앞으로지속될것이기때문이다. 패시브하우스 구현 위한 프리패브 시스템 개발캐나다에서 유럽의 패시브하우스는 우리나라에서보다 더 낯설다.R2000이 이미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휘슬러 레인보우 주택단지 내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목표로 복층 경량 목구조 두 가구 주택을지난해 말 완공해 눈길을 끈다. 만약 인증을 받는다면 캐나다 기술과 인력으로 지은 첫 번째 패시브하우스가 될 것이다. 사실 캐나다 1호 패시브하우스는 2009년 완공된 바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은'오스트리아 하우스'로 패시브하우스에 있어 발상지 독일보다 더 앞서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오스트리아에서 프리패브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사전 제작해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엄밀히 따지면오스트리아에서지었고현장공사일부를캐나다시공업체가협력했다.오스트리아는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를 계기로 자국의 차세대건축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패시브하우스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북미지역에 패시브하우스를 보급하려는 의도로 오스트리아 하우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오스트리아 하우스 현장 시공을 담당한 Durfeld Constructors는패시브하우스 첫 시공 경험을 계기로 지난해 레인보우 듀플렉스 시공에 참여했으며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프리패브 패널라이징시스템을제조, 공급하는BC패시브하우스를설립했다.BC패시브하우스 마케팅 담당 Lydia Durfeld 씨는"오스트리아 하우스는 선진 기술 접목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레인보우 듀플렉스 프로젝트 팀은 오스트리아 하우스에 영감 받아 직접 유럽으로 건너가 패시브하우스 노하우를 익혔으며 프리패브 패널라이징공법기술을개발했다"고전했다." 단위면적당연간난방에너지수요15㎾, 기밀성 0.6으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하는 레인보우 듀플렉스는 현재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에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으로 인증확정되면 캐나다의 프리패브 기술로 지은 첫 번째 패시브하우스가 된다는데의미가크다"고덧붙였다. 15% 건축비 상승 그러나 연간 90% 절약 짙은 회색의 CLT 패널과목재로 외벽 마감한 레인보우 듀플렉스는 단지 내주택들의 배치 흐름에 따라 좌향을 동쪽으로 잡고한벽을접한두건물이좌우로 나란히 서 있다. 부지의 경사를 그대로 활용해대지 전면은 바로 지하 창고로 이동하고 후면은 지상 1층과 닿아 있다. 좌측집은 남쪽, 우측 집은 북쪽에 계단과 현관을 설치해실내로이동한다.좌측 건물은 남쪽의 채광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우측은 좌측 건물에 가려채광 효과에 취약한 점을 감안, 앞으로 전진 배치했다. 비교적 소극적으로 창호를 적용한 이 주택은 남쪽과 동쪽으로 창호를 확장 배치하고 겨울철 자연 채광을 이용한 실내 난방을 계획했으며 외부 블라인드 설치로여름철차양및겨울철야간단열보조기능을계획했다.레인보우 듀플렉스는 캐나다 표준 주택 대비 냉난방 및 온수 공급에90%가량 에너지를 절약한다. 고효율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PHPP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결과 값에 따라 표준 주택 대비 3~7배 단열을 높였으며 열교 차단에 주의를 기울이며 고단열 고기밀 시공했다. 고기밀한 공간에 늘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요소로 열효율 80%의 폐열회수환기장치를설치했다.캐나다 주택 표준 창호 단열은 R값 3.2인데 패시브 표준은 그보다 훨씬높은 R값 7.1을 요구한다. 패시브하우스 구현에 적합한 캐나다 창호가없어 창호재는 패시브하우스연구소 인증 창호를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목질 섬유 단열재를 충전한 목재 프레임에 로이 코팅, 아르곤 가스 충전한3중유리창호를썼다. 액티브 요소로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히트 펌프로 난방을 하고 태양열로 온수 공급한다. 각 방 난방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욕실의 환기 장치는필요에따라세기를조절할수있다.레인보우 듀플렉스는 같은 규모의 표준 주택 대비 건축비가 15% 상승했다. 그러나 15% 추가 비용으로 기존 주택에 비해 연간 10~20%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주택이라는 점에서 건축주는 15%의 비용 상승을 기꺼이받아들였다. 휘슬러 자치정부의 주택 가격 정책 규제에 따르고자 시공비 상승을 최대한 막기 위해 바닥마감재나 주방 아일랜드 카운터 상판처럼 건물 성능과 상관없는 장식 요소에서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썼다. Lydia Durfeld 씨는"실내 바닥재나 카운터 탑은 언제든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지만 창문이나 단열재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언급했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프리패브 패널라이징 공법 적용한 1.5리터 레인보우 듀플렉스
-
-
냉·난방 에너지 75% 절약하는‘Net-zero Ready’ 밴쿠버 Super-E 하우스
- 캐나다는 2030년부터 모든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로 에너지, 즉 Net-zero 실현을 선언했다. 그런 만큼 지속 가능한 건축과 환경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1970년대 오일 쇼크 영향을 받아 1980년대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 에너지 절약 주택을 위한 R 2000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꾸준히기준을 높여 업그레이드돼 왔으며 Net-zero를 궁극의 목표로 삼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유럽에'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가 있다면캐나다에는'Super-E 하우스'가 있다. 역사를따지자면 1980년대 초 첫 건물을 세운 Super-E 하우스가 앞선다. Super-E 하우스라는 명칭은 1999년 프로그램을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만든 것으로 창시할 당시 명칭은'R2000'하우스다. 독일에서 발원한 패시브하우스는 1991년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가 독일 다름슈타트에 첫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한 이후 유럽 전역으로꾸준히 퍼져나갔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 건축을 위한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국적과 명칭 그리고 조건의 수위는 다르지만 그 원리는 같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높여 냉·난방 및 가전기기 등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도록 함과 동시에 항상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목표로 고단열/고기밀 시공 그리고 강제 환기장치를필수로한다는것이다.그러나 약간 다른 점이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따라 누구나 건축해서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에 인증 절차를 통해 인증을 받으면 되지만 Super-E 하우스는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Super-E 사무국이 인증한 업체 또는 건축 기술자만이 시공할 수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Super-E 하우스를 지으려면 캐나다의 인증업체와기술 제휴를통해 가능하다. 건축 완료하면R2000 프로그램의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지 공식적인 검사 과정을 거치고, 캐나다정부로부터인증서를받게된다.밴쿠버에 40동 정도의 Super-E 하우스 시공 실적을 가진 Insightfulhealthy homes(이하 Insightful)의 Arthur Lo 씨는"국제적으로Super-E 하우스라는 명칭이 더 알려졌지만 지역 내에서는 R2000이라는 명칭을 더 자주 사용한다"며"최근 친환경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정부방침이 적극적이고 엄격해짐에 따라 R2000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건물도 성능이 높아지는 추세로 일반 건물과 Super-E 하우스의 기준간에 격차가 좁혀져 왔다"고 설명한다. R2000 기준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왔으며 최근에 더욱 강화됐다고 Arthur Lo 씨는 전한다. Insightful은강화된 R2000 기준에 맞춰 밴쿠버 서부 지역에서는 처음 적용하는 주택을 건축 중이다. 250.83㎡(76평) 3층 경량 목조주택 공사 현장을Arthur Lo 씨가안내했다. Super-E 하우스에 유리한 경량 목구조Arthur Lo 씨는"Super-E 하우스와 같은 넷-제로 에너지를 지향하는건물은 거의 대부분 경량 목구조 공법으로 짓는다"며"그 이유는 친환경자재로 자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발전한 보편화된 공법인데 구조 강도가 높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단열 시공이 가능하며 설계에융통성이있다는장점때문"이라고설명한다.'Net-zero Ready'라고 칭한 Insightful의 목조주택은 애초 넷-제로 에너지를 목표로 계획됐다. 즉,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패시브 요소)함과 동시에 태양열과 지열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액티브요소)해 건물 수요 에너지를 자급하는 제로(0) 에너지 주택을 지향한다.그러나 이 주택은 캐나다 법정 주택 대비 75% 에너지 절감하는 NetzeroReady 즉, 넷-제로에너지가가능한주택에그쳤다.Arthur Lo 씨에 따르면 25%는 대체에너지로 충당하면 되지만 건축주가설비에대한초기투자비용에부담을느꼈기때문이다." 건축주들은에너지 절약 건축을 위해 10% 정도 공사비가 추가되는 것에는 수긍하는편이나 20% 정도 추가된다고 하면 부담을 느낀다"라는 Arthur Lo 씨의설명이다. 여기서 추가 비용 10%는 주로 태양열 집열판과 이를 이용한온수 공급 시스템에 소요된다.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면 일사량이 풍부한 여름에 남는 에너지를 팔고 일사량이 부족한 겨울에 팔았던 에너지를 되사서 사용해 에너지를 자급함과 동시에 효율적으로사용가능하다.태양열 집열판 시스템 가격이 여전히 비싸 꺼리는 소비자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밴쿠버 시에서3000달러 정도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 주택은 나중에 건축주가 필요로 할때태양열집열판설치를대비해태양열온수공급배관및인버터등을미리시공했다. 표준 주택 대비 두 배 이상 단열 높여Insightful이 지은 목조주택이 어떻게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지 들여다보자. 보통 경량 목구조벽에 R값(열저항) 19, 지붕에 30을 적용하는 데 비해 이 주택은 벽 R 40, 지붕 R 53으로 기존의2배 정도 단열을 높였다. 목구조 사이에 스프레이 방식의 경질 단열재를 충전하고 구조용 합판으로 마감했으며 지붕은 경질 단열재 외에 미네랄울 단열재를 추가 시공했다. 물론 각 부분에적합한 기밀 테이프로 기밀 시공을 철저히 했다. 건물 고단열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건축면적 산정 시 외단열 부분을 측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국내 건축법이 개정된 것처럼 밴쿠버와 휘슬러도 최근 2″×6″구조재 부분까지만 면적 측정 대상에 넣는다. 그러나 다른 시는 외벽 선까지건축면적측정대상에넣어고단열시공에불리함을겪고있다고한다.열손실이 가장 심한 창호는 로이 코팅 및 아르곤 가스 충전한 3중유리, 단열재 충전한 PVC 프레임을적용해기존창호보다두배이상단열(R값5.56) 성능을낸다.고단열 고기밀 시공으로 이 주택의 기밀성은 0.75(공기 압력 차이가 50파스칼의 조건에서 시간당 0.75회 공기 이동)라는 꽤 높은 성능을 보인다. 캐나다 기존 주택이 5~7의 기밀성을 보이며 Super-E 하우스 기준은 1.5다(유럽 패시브하우스 기준이 0.6회로더엄격하다-편집자주).밀폐된 공간에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폐열회수 환기장치(HRV: HeatRecovery Ventilator)를 설치했으며 내부 열을 회수하는 열효율 정도가 60%인장치를 적용했다. 이 주택은 2, 3층은 주인 세대, 1층은 임차 세대가 사용하는 주택으로환기장치를세대별로설치했음은물론이다.층마다 욕실을 같은 위치에 배치했는데 하수 폐열 회수(DWHR: Drain WaterHeat Recovery)를 위한 파이프 설치를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별도의 기계 장치 없이 열전도율이 높은 코일로 감싼 파이프 형태로, 사용하고 버리는 온수의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빗물 집수 저장 시스템을 설치해 빗물을 모아정원 용수로 사용한다.Insightful은 중국에도 20동 정도의 Super-E 하우스를 공급했다. 이처럼Super-E 하우스는 Insightful과 같은 인증업체를 통해 자국 외에서도 건축이 활발한데 일본의 경우 1999년 수출된 이래 캐나다 인증업체와 제휴를 맺은 30개 이상의 업체들이 Super-E 하우스를 짓고 있으며 2001년 영국 그리고 뒤이어 아일랜드 중국 등지로 수출, Super-E 하우스가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국내는 우림목재인터내셔널에서 2008년 1호 Super-E 하우스를 포천에 지었으며 최근 250세대 규모의 uper-E 하우스 단지(컬리넌 타운하우스)를 조성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목조주택 전문 시공 업체인 ㈜비에이치케이(BHK)가 캐나다Super-E 사무국과 캐나다우드그룹(CWG)과 손잡고 경기도 용인에 조성할 계획이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냉·난방 에너지 75% 절약하는‘Net-zero Ready’ 밴쿠버 Super-E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