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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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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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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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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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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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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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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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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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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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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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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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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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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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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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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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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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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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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재, 바른 정신으로 무장한 '한샘스틸'
- 스틸하우스 관련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목조주택 기세에 눌려 최근 몇 년 주춤했던 스틸하우스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바닥을 치고 올라 설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러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포착되는 곳이 바로 스틸하우스 관련 자재 업체들. 연초부터 줄을 잇는 가격 문의와 실제 주문량을 보면 올해 스틸하우스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글 홍정기 기자 문의 한샘스틸(주) 031-797-4981 www.hssh.co.kr 2000년에서 2001년 사이 큰 성장을 일궈냈던 스틸하우스 관련 시장은 2002년 이후부터 침체기를 맞았다.' 뼈대'만 다를 뿐인 목조주택은 현재 우리나라 전원주택 시장의 80퍼센트 이상을 장악할 정도로 급성장한 반면, 스틸하우스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목조주택에 밀려 스틸하우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샘스틸(주) 최관의 대표는 상당히 직설적인 진단을 내놓았다."소재, 자재, 시공 업체들이 바른 정신으로 집을 지었다면 시장 규모는 분명히 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간 몇몇 업체에서 이윤에만 눈이 멀어 아무렇게나 시공하다 보니 하자 많은 집들이 속속 지어졌다. 갈수록 문제가 생기는데 누가 스틸하우스를 지으려고 하겠는가."우리나라 스틸하우스 자재 시장의 60∼70퍼센트를 책임지고 있는 한샘스틸. 최 대표의 지적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다. 제품·가격·고객에 정직해야 "제대로 된 제품을 가지고 가격 경쟁력을 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제품을 가지고 제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언 발에 오줌 눈다고 이래서 얼마나 버티겠나.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기 마련인데 수요 자체를 이런 식으로 가로막고 있으니 스틸하우스 업계가 침체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최 대표가'정직'을 최우선으로 삼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품에 정직해야 하고 가격에 정직해야 하고 또한 고객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스터드, 조이스트, 트랙 등을 포함해 용마루, 림트랙, 가세 플레이트 및 각종 접합물에 이르기까지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를 한샘스틸은 자체 내에서 일괄 생산한다. 한샘스틸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KS D 3854'규정에 따르며 국내 ISO 9002 및 국제 인증(IQNET)을 획득했을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다.스터드의 측면 부분에 두 줄의 비드(Bead)를 두어 압축 하중 강도를 30퍼센트 이상 향상시켜 구조체의 뒤틀림을 방지한 것은 한샘스틸만이 자랑하는 기술력 중 하나. 스터드 및 조이스트 높이 부분에 센터 선을 주어 현장 조립 시 검측 횟수를 줄여 작업의 능률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각 골조 자재의 표면을 엠보싱으로 처리함으로써 스크류 조립 시 이탈을 방지케 했다. 이는 불필요한 작업 시간을 줄여 공기를 단축시키는 효과를 낳는다.롤 교체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형상을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는 최신 카세트 타입 방식을 채택한 것도 장점. 주문과동시에 한두 시간이면 제품 생산을 끝낼 수 있어 전국 어디든 하루이틀이면 납품 가능하다. 패널공법 '나아갈 방향은 맞지만…' 최 대표는 올해 스틸하우스 시장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상담 수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고 스틸하우스를 이용한 단지 개발 움직임도 속속 감지되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 선진국에서 널리 이용되는 패널 공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도 시장이 점차 증가하리라는 예측에서다."획기적인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 면에서 분명 패널 공법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같은 단지에 있으면서도 창문 크기 하나 같은 것이 없고 시공 과정에서 거실 위치까지 바뀌는 우리나라 현실상 시기 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앞으로 패널 공법이 대세를 이룰 것이고 이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맞다. 포스코를 위시한 스틸하우스 업계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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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재, 바른 정신으로 무장한 '한샘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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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릿 보일러 놓은 충남 예산 주택
- 에너지 절약형 주택, 충남 예산 최도진 씨 "펠릿 보일러 놓으세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나무 부산물을 이용한 펠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료 자체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열효율도 높아 이미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펠릿이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보일러 분야가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올해 펠릿 보일러를 설치한 충남 예산 최도진(51세) 씨는 난방과 온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효과를 보고 있다. 글·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일도바이오테크㈜ 1588-9484 www.ildobiotech.com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요즘 건축 업계 화두는 단연 에너지 절감이다. 밖으로 배출되는 열을 차단하고 자연에서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한 에너지를 총 동원한다. 태양, 바람, 지열 등을 활용한 대체에너지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면서도 또 다른 에너지원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부산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펠릿. 나무 부산물 즉, 나무 재재 단계나 폐기 처리 단계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도 펠릿을 원료로 하는 보일러는 펠릿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너지 절감 효과 피부로 느껴" 30여 년 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펠릿은 나무 부산물을 압축해 만든 것으로 ▲직경 6~10㎜, 길이 10~30㎜ 캡슐 형태 균일 형상으로 연료 자동 보급이 가능해 이전 나무 연료보다 한층 취급하기 쉽고 ▲함수율 기복이 적어 10% 전후 수준으로 통일시켜 고효율, 저방출 연소가 가능하며 ▲나무 칩에 비해 연료로써 겉보기밀도(용적당 중량)가 2배 이상, 에너지밀도(용적당 에너지양)도 3배 이상이라는 게 장점이다. 독일펠릿협회(DEPV)에 의하면 펠릿 난방 시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68㎏/㎽h 정도로 이는 가스 난방의 1/3, 석유의 1/5, 전기의 1/10에 불과한 수준이고 더불어 가격 대비 단위당 발열량에서도 LNG나 전기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경유나 휘발유에 비해 효율이 3배나 높다.이러한 장점 외에 어디서나 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산림 자원이 넉넉해 수입에 의존할 염려가 없다는 것도 최근 펠릿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다.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하는 최도진(51세) 씨는 4월 초 이주와 더불어 펠릿보일러를 설치했다. 지금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지만 최 씨는 벌써부터 펠릿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미장 공사 중에 보일러는 켜놓아야 하고 아침저녁으로 추울 때 일하는 분들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고 있다"는 최 씨는"사용한 지 열흘밖에 안 됐지만 비용이 정말 적게 드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한다.처음 그는 온수 걱정이 많았다. 기름이나 가스보일러처럼 작동하자마자 바로 온수가 나올지 의심했던 것인데 전혀 문제없다고."기름 값이 너무 높아 농가들은 죽을 맛이다. 지난겨울 보일러도 켜지 않고 춥게 지낸 집이 한 둘이 아니다. 심지어 난방할 엄두도 못 내는 집이 상당히 많다. 도시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가스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나 같은 경우도 그렇게 아끼고 아꼈어도 한 달 평균 기름 값만 36만 원이 들었다." 자부담 30%, 너도나도 신청 줄이어 펠릿, 알고 써야 별 탈 없다목재펠릿 품질 규격(안) 발표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이 목질계 고체바이오연료, 목재펠릿 품질 규격(안)을 고시함으로써 앞으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검증된 펠릿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 품질 향상 및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제정 발표하게 됐다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격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일단 산림과학원은 목재펠릿을"유해 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목재木材를 압축 성형하여 생산되는 작은 원통 모양의 표준화된 목질계 바이오연료"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말한 유해 물질이란 방부제와 도료 등 화학 물질로 처리된 목재와 가구와 건축물로부터 해체된 목재 및 이력이 불분명한 목재 등을 일컫는다. 한편 압축 성형이란 목재펠릿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원료를 고압으로 성형 틀에 통과시킴으로써 펠릿 형태인 일정한 직경에 일정한 길이를 갖는 것을 말한다.산림과학원은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펠릿을 제공하기 위해 크기, 겉보기밀도(일정 부피의목재펠릿에 대한 무게를 나타낸 값), 함수율, 회분(연소 후 남는 잔류 무기질량), 미세분, 내구성, 발열량, 기타 첨가물 첨가 정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1급에서 4급 펠릿으로 구분 제품에 표기할 방침이다.한편 업체는 출시되는 모든 제품 포장에 상품명, 등급, 종류, 원산지, 품질, 무게, 생산자(수입자) 주소 및 성명, 제조 일자를 세로 20㎝ 이상 가로와 세로 2:3 비율로 산림과학원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田 과도한 기름 값으로 심야전기 보일러도 생각했지만 적지 않게 오른 심야전기 가격에 마음을 접었다. 보일러 값에 전기료까지 계산하면 그 돈이 그 돈일 것 같았다. 언론에 소개된 펠릿보일러를 접하고는 인터넷으로 업체를 수소문해 선정했다.그렇게 해서 집에 설치된 펠릿보일러 소비자 가격은 430만 원. 현재 정부 시책으로 산림청에서 70%를 지원해주니 보일러 가격의 30%만 지불하면 설치 가능하다. 그래서 최 씨가 구입에 사용한 금액은 129만 원에 불과했다.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연료인 펠릿 가격은 어떨까. 최 씨 경우 ㎏당 350원에 구매하는데 보일러를 쉬지 않고 1시간을 작동시키면 약3㎏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격으로 따지면 1,050원인 셈이니 적지 않은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펠릿을 구매하는 데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전국에 설치돼 있는 산림조합 지역 대리점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공사로 인해 보일러를 자주 켜 놓았다. 사용해 보니 겨울철에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펠릿을 넣어주면 되겠더라. 자주 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잘못된 생각이었다. 얼마 안됐지만 고장도 없고 소음도 심하지 않고 전혀 불편한 것이 없다"는 최 씨는"그동안 모르고 살았는데 펠릿보일러를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게 됐다. 작은 부분이나마 환경 보전에 참여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최 씨로 인해 최근 인근에 펠릿보일러를 놓겠다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 주변에서만 벌써 30여 가구가 펠릿보일러를 신청했다고 한다. 정부 보조비에 연료비도 저렴하고 사용함에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 너도나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보일러 업체를 골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펠릿 수요가 급증하고 부랴부랴 정부에서 뒤늦게 목재 펠릿에 대한 품질 규격안은 마련했지만 여전히 보일러와 관련한 어떤 규정도 없다. 수입 제품에서 국산 제품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 반면 이를 관리할 방안이 없으니 부실 업체들이 난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일도바이오테크 고방영 과장은"아직 펠릿보일러에 대한 기준이나 인증이 없어 소비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업체 선정 시 반드시 꼼꼼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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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릿 보일러 놓은 충남 예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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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이야기 X _ 지붕공사, 한옥도 변해야 산다
- 집은 그 집 주인을 닮을 뿐 아니라 집에서 사는 사람은 그 집을 닮아간다. 특히 직접 집을 짓는 경우엔 두 말할 것도 없다. 집 지을 당시의 경제적 상황이나 집 주인의 식견에 따라서 집 모양이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은 집은 나를 닮았음에 틀림없다. 팔작지붕의 멋들어진 지붕선이 없다는 건 내 신분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징표일 것이다. 그저 단아하고 소박한 우리 집 지붕의 모양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집이 사람을 살려야지 사람이 집의 위세에 눌리면 안 된다. 글 황인찬 지붕의 역할은 비 가림과 난방이다. 그런데 전통 한옥에서 추구하는 하늘을 나는 듯한 지붕선은 이런 기능보다는 외형적인 멋에 치중한 느낌으로 엄청난 건축비가 지붕공사에 들어간다. 흙을 얹고 한식 기와를 사용해서 만든 팔작지붕 형태는 공사비가 3.3㎡(평)당 60만 원 이상 소요된다. 우리 집 건축면적이 117.3㎡(35.5평)으로 지붕 면적이 211.6㎡(64.0평)니까 기와를 잇는 공사비만 4,000만 원이상 들여야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이 비용을 1,000만 원 이하로 줄이되 똑같은 오지기와(흙을 구워 만든 기와)를 사용하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건축박람회에 갔더니'고령기와'에서 출시한 평판기와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이거다! 뒤도돌아보지 않고 평판기와를 사용해 지붕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값은 4분의 1 정도지만 전통 한식 기와에비해서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고 지붕의 무게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에 매력을 느꼈다. 그림의 떡 팔작지붕 상량식을 끝으로 집 짓기의 고비가 넘어가자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집 짜기까지 마음을 졸이면서 차질 없이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된 것이다. 이제부터는 이미 준비된 서까래를 걸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다. 한데 상량식은 집 짓기의 내리막길이 아니라 오르막길이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고 고백하고 싶다. 그야말로 남은 과정은'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어울릴까!서까래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14자(4m 20㎝) × 4치(12㎝) × 2치 5푼(7.5㎝) 각재를 사용했다. 서양식 지붕 형태를 지향한 퓨전 한옥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데 멋은 좀 없을지 몰라도 각재 서까래는 보통 둥근 서까래 치목 과정보다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비용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살림집으로서의 편리하고 단아한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금도 우리 집에 구경 오는 사람들은 각재 서까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곤 하는데 나는 지금도 각재 서까래를 사용한 것에 확고한 신념이 있다. 언젠가 우리 한옥도 서민들에게 각광받으려면 기존의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되기에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리라 본다. 지붕 형태는 맞배지붕이다. 그러면 왜 전통 한옥의 백미라는 팔작으로 하지 않고 맞배 형태로 지었는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흔히 전통 한옥은 지붕에서 그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둥과 도리 그리고 보로 연결된 사각구조가 '땅'을 표현한다면 멋지게 휘어진 지붕 선은'하늘'즉 우주宇宙를 나타낸다.처마선이 안으로 휘어진 것을 안허리곡이라 하고 끝이 위로 올라가고 가운데가 밑으로 휘어진 것을 앙곡이라 부르는데 용마루 부분까지 이렇게 절묘하게 휘어지면서 지붕은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팔작지붕 형태만이 진정한 전통 한옥을 대변한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팔작지붕 모양을 한 한옥은 예전에도 보통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 이유는 단 하나, 지붕 공사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가는 한옥이라 해도 이런 곡선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전통 한옥 하면 절이나 재실 혹은 궁궐이나 종갓집에서나 볼 수 있는 팔작지붕만 고집하고 그게 아니면 한옥이 아닌 것처럼 무시하는 작금의 세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물론 팔작지붕은 멋있다. 각재 서까래를 걸고 있는 모습.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맞배지붕으로 비교적 간단한 맞배지붕 형태를 택한 이유는 실용적인 면 때문이다. 어렸을 때 살았던 시골 한옥집의 천장은 모두 벽지로 발라져 있었다. 밤만 되면 그곳은 쥐들이 대운동회를 열곤 해서 빗자루나 베개를 천장에 던져 잠잠하게 해야 잠을 잘 수 있었다. 다락방이 있는 곳은 곶감이나 꿀단지를 넣어두는 수납공간으로 혹은 여름에 공부하거나 낮잠 자는 훌륭한 공간이었는데 그에 비해 천장으로 도배를 해버린 곳은 쥐들의 아지트가 되기 십상이다. 그 때문에 우리 집의 모든 천장을 다락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자면 맞배지붕으로 해야 모든 방에 다락 공간이 확보될 수 있다. 팔작지붕은 구조상 다락을 넣는 곳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다락은 조금만 잘 꾸미면 더할 나위 없는 수납공간이자 생활공간이 되고도 남는다. 다락은 완충역할을 한다. 지붕과 방 사이에서 열기를 차단하면서 여름에는 방을 시원하게 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 준다. 맞배지붕 시공 중인 모습과 완공 후의 모습. 맞배지붕은 경제적이다. 팔작지붕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거의 30%는 절약할 수 있다. 또 집 짓기 전 설계 시에 염두에 두었던 기와를 사용하려면 맞배지붕 형태에만 가능했다. '고령기와'에서 출시한 평판 기와를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비용은 보통 한식 기와의 5분의 1밖에 안 되면서 내구성이나 편리함에서 우수하다.사찰 등지에서 사용하는 한식기와는 3.3㎡(평)당 50만 원이 넘어간다. 그러면 우리 집 지붕 면적이 211.6㎡(64.0평)이니까 지붕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다. 또 생태주택을 지향하면서 시멘트기와를 사용하기는 싫었다. 흙 얹는 대신 서양식 목조주택 시공법으로 ㅣ개판걸기ㅣ서까래 걸기가 끝나고 나면 바로 개판작업이 이어진다. 이 개판 작업을 위해 그 해 겨울 한달 이상 정성들여 준비했다. 견적을 뽑을 때 두께 7푼(21㎜) × 폭 5치(15㎝) × 길이 9자(270㎝) 판재를 주문했다. 이 판재 중에 집 안에서 보일 한 면만 곱게 대패질 했다. 그리고 홈대패로 쪽마루의 이음처럼 암수홈을 팠다. 나중에 지붕에 개판을 덮을 때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사실 이 작업은 목공기계로 해야 하지만 값비싼 기계를 살 수 없으니 그냥 전동대패와 홈대패 그리고 손 대패로 하나하나 먹을 쳐서 맞추어 놓았던 것이다. 기존의 전통 한옥에서 개판은 서까래를 따라서 덮는다.서까래가 휘어져 있기 때문에 서까래 간격에 맞는 넓은 판재를 사용했던 것이다. 이것도 최근에 제재기술이 발달한 다음에 생긴 것이고 그 이전에는 산자를 엮어서 위에는 흙을 얹고 아래에도 흙을 발랐던 공법이었다. 옛날 분들은 나중에 밑에 발랐던 흙이 세월이 흐르면서 떨어지면 그것을 보수하느라 많은 돈을 들여야 했던 기억도 날 것이다. 준비한 개판은 서까래와 직각으로 만나 덮게 돼 있었다. 각재 서까래를 사용했으니 평고대를 먼저 걸고 난 후 처마 끝부터 시작해서 홈에 맞추어 덮어 나가니 밑에서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고 기능 면에서도 최상의 공법이라고 자부한다. 서까래를 전부 하나로 엮어주니 지붕이 얼마나 튼튼하겠는가. 예전에 초등학교 교실 바닥 마루판을 기억하면 된다. 그 마루판이 지붕 위로 올라간 것이다.개판을 덮을 때 목수의 손에는 물집이 잡힐 정도로 못질을 많이 한다. 요새는 타정총이 보급됐기에 훨씬 수고를 덜 수 있다. 못도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재질로 돼 있어 이미 서양식 목조주택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우리 한옥에서도 더 이상 녹스는 기존의 철 못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물론 못 값이 비싸기는 하지만 타정 총을 사용하니 인건비를 훨씬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ㅣ인슐레이션ㅣ지붕에 흙을 얹지 않기로 했다. 손수 일할 수 없을 뿐더러 비실용적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한옥 지붕에 흙을 얹는 이유는 예전에 특별한 단열재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흙을 두껍게 올리면 집이 시원한 것은 물론이다.또 흙과 기와를 올려야 집이 잠을 잔다고 한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춘 부재들이 지붕 무게 때문에 모두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그런데 여름철 집중호우(게릴라성)를 겪으면서 비가 새는 한옥을 흔히 만난다. 시간당 300㎜가 오는 상황에서 기와가 샐 경우 흙을 얹게 되면 참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재 서까래 위에 개판을 가로로 대고(한옥의 개판은 서까래와 평행으로 설치) 그 위에 서양식 목조주택에서 사용하는 인슐레이션(보온재)을 올렸다. 이보온재를 선택하는 데 당시 상당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스티로폼을 사용하자니 환경 호르몬이 발생된다고 해서 서양식 목조주택에서 검증받은 그라스울(유리섬유) 인슐레이션을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인슐레이션 사이에는 각재를 걸쳐 놓아 다음에 이어질 합판에 못을 박을 수 있게 했다.이런 공법은 동료 목수의 집에서 서양식 목조주택을 지으면서 배운 것이다. 비용도 저렴하지만 매우 합리적인 공법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흙을 덮는 공법에 비하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하다. 문제는 생태적인 주택을 지향한다면서 왜 이런 공법을 사용했느냐 질문을 받을 때다. 나는 되묻고 싶다. 그럼 반드시 지붕에는 무거운 흙을 두껍게 올려야만 하는가? 이 부분은 손수 집을 지을 분들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 생각된다. ㅣO.S.B.합판ㅣ보온재를 덮은 다음 이어지는 공사는 합판을 덮는 일이다. 방수시트를 깔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합판 역시 서양식 주택에서 사용되는 O.S.B.합판을 구입했다. 두께 11㎜인 이 합판은 기존의 합판보다 값은 저렴하지만 기능은 훌륭해서 애용된다. 기존의 합판 4×8 사이즈가 2만 원인데 비해서 절반 값이면 구할 수 있다. O.S.B.합판을 덮는 것은 개판 위에 미리 대어둔 각재에 모서리가 절반씩 올 수 있도록 해야 튼튼하기 때문이다. 이 때도 타정 총을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다. 대개는 15㎝ 간격에 못을 하나씩 박아야 한다. ㅣ방수시트ㅣ합판 공사가 끝나고 바로 방수시트를 깔아 나갔다. 방수시트는 그 자체로 완벽한 방수를 자랑한다. 기와가 샐 경우 흙은 전혀 방수 기능을 못하는 대신 방수시트는 2차적으로 완벽한 방수를 해준다. 여름을 지나면서 억수 같은 장대비가 올 때 나는 다시 한 번 우리 집 지붕 공정에 대해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아내와 자화자찬을 하곤 한다.방수시트는 한 롤당 2만 원 정도 한다. 방수시트는 기존의 루핑이라는 제품을 보완 개량한 것인데 그 기능이 아주 좋아서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고 햇볕에 노출되지만 않으면 반영구적인 것이 큰 장점이다. 날씨가 좋은 날 처마 끝부터 겹쳐서 용마루 쪽으로 깔아 올라가야 하는데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밑에 부착된 비닐만 벗겨내면 자연스럽게 합판에 달라붙는다. ㅣ평판형오지기와ㅣ합판 공사가 끝나자 기와 이을 준비에 들어갔다. '고령기와'에 평판기와를 주문할 때 지붕의 모양과 면적(평수)만 알려주면 알아서 견적을 내 준다. 15톤 트레일러로 주문을 하니 기와 값만 550만 원 정도였고 운임비와 지붕 공사할 때 쓴 인부들의 인건비까지 합해서 750만 원 정도 소요됐다. 이것도 좀 많이 들어간것인데 용마루 부속 기와는 우리 집에 안 어울려 용마루 부분에만 한식 기와를 다섯단 올리고 망와를 설치해서 100만 원 정도 더 소요됐다. 평판기와를 시공업체에게 맡길 경우 13만 원 정도 소요된다.평판기와는 그 강도가 매우 단단하고 시공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기와 간격에 맞추어 미리 한 치(3㎝) 각재를 깔아놓은 다음 기와를 처마부터 얹어 나가면 되는데 이 기와에는 홈이 하나하나 파여 있어 자연스럽게 맞게 된다. 귀기와 용마루기와 등을 이을 때는 실리콘으로 접착시킨다. 이렇게 맞배지붕 형태를 통해서 실용적이고 비용 면에서 대대적인 절약을 할 수 있었는데도 지금 우리 집처럼 누가 지어 달라고 하면 3.3㎡(평)당 600만 원 정도 받아야 된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우리 한옥을 짓는 비용은 너무 많이 든다. 결국 이 비용 때문에 전국의 전원주택이 모두 서양식 일색으로 지어지는 것이다.한옥 하면 불편하면서도 비싸다는 선입관을 대다수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 잡고 있는 이상 한옥이 부흥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는 한옥학교에서 가르칠 때도 끊임없이 역설한다. 전통 한옥 공법은 철저히 배우되 한옥 살림집으로 다시 인기를 끌지 못하면 먹고살기 힘들 거라고……. * 우리 집 지붕 모양은 맞배지붕이지만 서양식 지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때 지붕이 너무 단조로워서 명색이 전통 한옥 공법으로 짜 맞추어진 집에 안 어울리는 것 같아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오지 황토기와의 밝은 톤으로 이어진 우리 집 지붕은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에도 한여름 녹색이 우거진 계절에도 그 색조가 자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보고 점점 마음에 들었다. 눈 덮인 황토 한옥에 황토색 오지기와의 모습은 차라리 하나의 수채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글을 쓰는 오늘도 지나다니던 길손들이 차를 멈추고"집이 하도 예뻐서 구경 왔다"고 해서 한옥학교 교육을 잠시 멈추고 집 구경을 시켜주었다는, 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놓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어찌하랴!田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 황인찬 님은 네티즌에게'하늘재'로 더 유명합니다. 인터넷 블로그 '하늘재 (http://kr.blog.yahoo.com/hanuljae)'를 통해 집 짓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농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과정까지 밟으며 학문에 경지를 넓혀온 그는 어느 순간 한옥 목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한국전통직업학교 교수로 강원도에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거주하는 덕유산자락 개량 한옥은 3년간 공들여 손수 지은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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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이야기 X _ 지붕공사, 한옥도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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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소형주택에 살아요
- 76.0㎡(23.0평) 복층 목조주택 임종혁 씨 "작다고요? 있을 건 다 있어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76.0㎡(23.0평) 복층 목조주택에 거주하는 임종혁 씨가 말하는 소형주택 장점은 높은 실용성이다. 적당한 크기에 필요한 실만 들였기에 무엇보다 낭비되는 공간이 없다. 그는 처음부터 집을 크게 지을 생각이 없었다. 여행길에 묵은 작은 주택에서 소형주택 매력에 푹 빠진 임종혁 씨는 자신도 꼭 이런 집을 지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내의 반대도 있었다. 아파트 생활에서 온 만성 비염이 씻은 듯 없어지면서 아내 생각도 달라졌다. 전원주택 마련과 함께 돈도 아끼고 몸도 좋아졌으니 일석삼조다. 글·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집공작소 031-772-6970 www.aboutwood.com 집을 짓는데 적지 않은 사람이 한마디씩 거들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간추려보면 결론은 같았다." 좀 더 크게 지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아내 생각도 그랬다. 임종혁 씨가 집 짓겠다는 말을 꺼냈을 때 아내는 나무로 짓는 것도 그렇고 특히 너무 작아 생활에 불편할 것 같다고 했다. 임종혁 씨는 여행길에 작은 목조주택에 머물 기회가 생기면서 소형주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아담한 집이었지만 내부로 들어서자 무엇 하나 빠짐없이 있을 건 다 있는 것을 보고는"이 집 참 재밌다"고 생각했다." 전혀 불편한 게 없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죠. 그러면서 '나도 이런 집을 지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집을 짓게 된 그는 먼저 시공 회사를 찾는 것부터 문제였다. 작은 평수를 선뜻 하겠다고 나선 업체도 없을뿐더러 거기다 복층이라고 하니 손사레 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 넓은 평수 집과 마찬가지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윤은 크지 않으니까요." 실용성과 경제성은 최고 76.0㎡(23.0평) 복층 목조주택을 짓는 데 들어간 돈은 총 7,800만 원. 지대 경사가 워낙 심했던 터라 추가로 들어간 600만 원과 주방 설비, 가구, 가전제품, 보일러 시설 등에 투여된 비용을 제하면 순수 건축 비용은 5천만 원대다. 3.3㎡당 250여만 원 정도로 일반 목조주택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 1층에는 거실, 주방/식당, 다용도실이 2층에는 거실을 겸한 방과 침실, 화장실이 놓였다. "소형주택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실용성이 높다는 겁니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요. 딱 필요한 크기에 필요한 실만 들였으니 아무래도 손도 덜 가고 낭비되는 공간도 없죠. 덕분에 단열성도 좋아져 열효율도 높아요." 임종혁 씨는 덧붙여 말한다. "전원주택을 짓는 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 도중에 포기하는 분들이 있어요. 너무 큰 집만 고집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해요. 가족 구성원이 몇 인지, 상주 인원은 몇인지 그리고 정원은 관리할 자신이 있는지.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많지 않은 비용으로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답니다." 이곳 장호원 주택에 거주한 지 2년이 넘어선 지금,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내내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던 아내가 몰라보게 좋아져 나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을 갖게 된 것에 더해 건강도 좋아졌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끝으로 임종혁 씨에게 소형주택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규모만 작을 뿐이지 소형주택도 큰 주택과 똑같은 공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특별할 것이 없어요. 일단 시공사를 잘 선택해야 하고요, 다음으로 그들을 믿으세요. 그러면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한 집이 탄생합니다."田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대지면적 : 188.0㎡(57.0평) ·건축면적 : 76.0㎡(23.0평)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구조 ·지 붕 재 : 아스팔트슁글 ·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수성페인트 마감)+인조석(파벽돌) ·설계 및 시공 : 집공작소 45.5㎡(13.8평) 목조주택 김보현·김경순 부부 편리성보다 공간 활용, 야외활동에 중점 45.5㎡(13.8평) 아담한 목조주택을 마련한 김보현·김경순 부부는 공간을 구획하는 데 있어 휴식뿐 아니라 친구 부부들과의 모임 장소로 사용될 가능성을 감안했다. 주말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규모는 되도록 작게 하고 시공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한 이동식 주택으로 결정했다. 조경과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에 푹 빠져 지내는 주말에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건물은 비바람을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정도면 되니, 간소하게 짓길 잘했다고 말한다. 글·사진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로하스 윤성하우징 1566-0495 www.lohashouse.co.kr 한동네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골인한 건축주 김보현· 김경순(46세) 동갑내기 부부가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에 45.5㎡(13.8평) 목조주택을 지은 것은 작년 여름 무렵. 김보현 씨는 평소 시골에 자그마한 집을 갖고 싶어하던 아내를 위해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했다. 상주용이 아니기에 규모는 되도록 작게 하고, 간단하고 시공이 편리하며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는 이동식 주택을 구입했다. "주말에만 이용할 계획이었기에 규모가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평수가 커지면 아내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청소하다 지칠 것 같더라고요. 공사 기간과 비용 면에서도 이동식 주택이 우리에게 더 맞다 싶었고요." 부부가 구입한 모델은 로하스 윤성하우징의'다락방Ⅲ'로 옵션 추가가 없을 경우 38.0㎡(11.5평) 규모다. 김 씨는 거실과 다락방과 작은 방 하나로 구성된 기존 모델이 생활하기 다소 협소하다고 판단, 부부 침실을 우측으로 하나 더 만들고 전용 화장실도 추가했다. 그 외에도 텃밭 농사나 조경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자재들을 보관하기 위해 주택 옆으로 창고 하나를 더 설치했다. 결과적으로 거실을 제외한 공간은 침실, 작은 방, 다락 총 세 곳으로 당초 목적인 가족 휴가지로 사용하기 충분할 뿐만 아니라 부부 모임장소(최대3부부)로도 애용한다. 소형주택이라 불편한 점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김 씨는"아무래도 지금 상주하는 곳이 안락하고 생활하기도 편리하지요. 그렇지만 '소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없어요. 오히려 전원생활 자체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불편한 것이지요"라고 전했다. 부부는 주택 건물보다 집 주변을 가꾸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주중에는 거의 비워진 상태이므로 1~2주만 손길을 멈추어도 금방 마치 폐가처럼 변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덕분에 정원은 그 완성도가 어느 곳 못지않았는데'지도'형상을 한 연못을 손수 만들고 그 중심을 통과하는 다리를 덱(Deck)과 연결했다. 기자가 방문했던 날도 정원 한 모서리에 오두막을 설치하고 있었는데 올 여름 2층 오두막에서 연못과 소나무를 내려다보며 바비큐를 즐길 생각에 건축주는 얼굴이 밝아졌다. 이동식 주택은 공장에서 집을 완성한 후 운반하여 설치하는 방식이다. 단, 현장까지 5톤 이상의 트럭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김 씨 주택의 경우 예상보다 규모가 커져 마을 진입로에서 들여오지 못했고 주택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조립했다. 시공을 맡은 로하스 윤성하우징 윤형근 과장은"주 5일 근무제도입으로 세컨드 하우스에 대해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며 "상주용인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주말 주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이용 빈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난방비 등과 같은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하여 이동식 주택 그리고 소형주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이 이동식 주택을 결정할 때 기준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고 덧붙였다. 첫째는 외관 디자인이고 두 번째는 평면 계획과 인테리어(내부 마감재 포함)인데 규모가 작기에 공간 활용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 씨의 주택 역시 천장을 노출보형식으로 마감해 시원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코너,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田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 ·건축면적 : 45.5㎡(13.8평) ·건축형태 : 경량 목구조(이동식) ·외벽마감 : 로그 사이딩 ·내벽마감·천장재 : 레드파인 루버 ·이동식 주택(다락방Ⅲ 모델, 38.0㎡, 無옵션) 구입비용 : 3,200만 원 ·설계 및 시공 : 로하스 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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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소형주택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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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Home Style 개성있는 4회사의 실속 공간 이야기
- 사람과집…소형에도 고급화 선언하다 "크지도 않은데 대충 방 하나 넣고 욕실하고 부엌 넣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다면 생각을 고쳐 해볼 일이다. 규모가 작다고 디자인을 소홀히 한 채 건물을 올리는 데에만 무게를 두어서는 안 된다. 소형주택일수록 건축주의 생활방식과 취향을 담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쓸모 있는'건물로 만들어야 한다. 바닥면적 약 21.6㎡(6.6평) 모던풍의 경량 목구조 건축물로 다락을 드려 실용적 공간을 제안한다. CRC보드와 원목으로 외벽 마감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바닥면적 40.0㎡(12.1평)의 단층 경량 목구조 건축물로 주말주택용이나 스튜디오로 쓰기에 적합하다. 전면에 시원스럽게 설치된 통유리창이 전원의 풍광을 한껏 담아낸다. 자료협조_사람과집080-784-0404www.6414.co.kr 핀란드하우스…겨울에도 따듯한 그림 같은 숲 속 오두막 단열성이 낮은 기존의 조립식 오두막과 달리 겨울에도 상시 거주가 가능하도록 천장과 벽체에 단열 시공을 한 핀란드식 오두막. 핀란드 오두막의 특징인 2/3를 차지하는 높다란 깔때기 모양의 지붕은 리모콘으로 꼭대기 뚜껑을 열면 환기와 채광에 도움을 준다. 이 오두막은 핀란드하우스가 2년여 전부터 국내 소개하기 시작한 이래 단기간에 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한다. 실용적인 데다 전원에 잘 어우러지는 외형 때문. 자체 목재 가공공장이 있어 재료 단가가 여타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자료협조_핀란드하우스031-947-7808www.finlandhaus.com 타이거우드…소가족을 위한 66.0㎡(20.0평)대알뜰형상주주택 A : 1층은 공용공간, 1층은 개인공간으로 꾸민 복층 주택으로 각 층마다 계단실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붙박이장을 설치한 점이 돋보인다. 주방과 식당은 겸하고, 독립시킨 아늑한 거실의 여유도 부렸다. B : 작은 규모의 주택이나 1층에 2세대 거주가 가능하고 2층을 손님방으로도 쓸 수 있도록 공간 계획된 복층 주택. 전면 주출입구와 후면 부출입구를 통해 각 세대가 편리하게 공간을 쓰도록 배치됐다. C : 두 개의 방과 거실, 주방/식당이 실용적으로 배치된 단층 주택. 창을 많이 내어 갑갑한 느낌을 없애고 전면 주출입구뿐 아니라 후면 다용도실과 바로 통하는 부출입구에도 덱(Deck)을 깔아 편리함과 아늑함을 더한다. 자료협조_타이거우드031-763-8781www.tigerwood.co.kr 홈스타일토토…감각적인2009 콤팩트디자인오픈 Tip 1 소형주택은 싸다? 소형주택이라고 무조건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소형주택 전문 집공작소 신상용 대표로부터 그 이유를 들어보자. 도움말_집공작소 신상용 대표 031-772-6970 www.aboutwood.com 1. 평 단가 기준으로 볼 때 업체별로 단위면적당 가격(일반적으로 평단가, 이하 단가)을 책정할 때의 기준이 자재사양과 면적이다. 동일한 자재사양으로 규모를 줄인 소형주택 건축비의 단가가 중대형 주택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모든 규모의 주택 시공에는 불변하는 고정비용이 존재한다는 것. 예를 들면 기초공사에서 옹벽기초를 기준으로 보면 면적과 관계없이 장비(포크레인, 펌프카) 3~4회, 인건비(목수, 철근공) 11~13인, 경비(식대/가설재 운반비) 등 일정하게 필요하다. 그래서 대부분 업체들이 기준평수(약45평)를 기준으로 소형평수(30평 이하)는 자신들이 정해 놓은 단가를 일괄 적용하기 힘들게 된다. ▲주택이 가져야 할 공통의 기능들(주방과 화장실, 보일러 등) 때문이다. 아무리 작아도 주방시스템이 필요하고, 화장실의 기능(변기/세면기/샤워시설)도 포함된다. 일정 면적과 기구들이 집 크기와 관계없이 필요한 것이다. 2. 소형주택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형주택의 스타일 변화다. 초기 소형주택은 이동식 주택이 일반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완제품을 판매하는 농막의 발전된 개념이었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현장 시공하는 주문주택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디자인의 고급화다. 규모는 실속 있게 줄었지만 디자인은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 소형주택을 계획하는 소비자는 대체로 자신의 집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데 기존의 평범한 디자인으로는 이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이런 연유로 독창적인 디자인은 건축비상승을 동반한다. Tip 2 좁은 공간 넓게 쓰는 아이디어 도움말_㈜베른하우스 정혜정 042-825-6896www.bernhaus.co.kr 1.공간을 분할하려는 고정관념 버리기. 2.다양한 모양의 나무 선반을 적극 활용하면 버리는 공간이 없어진다. 3.실내 컬러의 통일로 심미적 극대화 - 화이트나 아이보리 컬러 연출로 벽과 몰딩, 문 등 통일감을 준다. 4.방치된 물건은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한다. 5.멀티 공간 꾸미기 - 수납장 겸 테이블 등의 멀티 가구 사용으로 티타임 혹은 작업실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6.식탁의 변화 - 수납형 아일랜드 카운터는 일석이조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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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Home Style 개성있는 4회사의 실속 공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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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소형주택을 둘러보다
- ①_스웨덴 범국민 별장형 주말농장 갖춘 소형주택 낙원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외곽으로 나가면 50세대 정도 규모의 주말농장 마을이 보인다. 스웨덴에서는 이처럼 50세대 100세대 정도의 대단위 주말농장 마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한 필지마다 아담한 소형주택이 지어져 있다. 스웨덴에서 별장형 주말농장 이용은 전 국민의 일상이 돼 멀티해비테이션(Multi Habitation; 두 종류 이상의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 일반적이다. 소형주택과 주말농장에 관심을 가지고 스웨덴의 주택 시공업체와 주말농장을 답사한 여행전문가 이동형 씨를 통해 스웨덴의 소형주택을 엿본다. 글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여행전문가 이동형 www.tour-gengi.co.kr 해외에서 33.0㎡(10.0평) 미만의 소형주택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곳이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웨덴이다. 1960년대 스웨덴 국민들 사이에서는 별장이 딸린 주말농장 소유가 유행처럼 번졌는데 정부가 노동자의 건강과 복지향상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주말농장을 적극 권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금은 전 국민의 80퍼센트 이상이 별장형 주말농장을 이용할 정도로 스웨덴 사람들의 생활양식으로 정착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클라인가르텐이 스웨덴의 그것과 흡사하다. 경기도 연천군에 조성된 클라인가르텐 소형주택의 경우 스웨덴 연트레하우스의 자재와 공법을 수입해 시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스웨덴의 주말농장은 정부 지원 아래 주말농장 협의체가 구성돼 있고 개인 소유와 임대형이 있으며 주택 규모는 건축면적이 33.0㎡(10.0평) 안팎으로 소형이고 주말 거주형과 상시 거주형 등 다양하다. 여행전문가 이동형 씨에 따르면 50세대 이상의 대단위 규모로 주택을 갖춘 주말농장 마을이 조성돼 있고 반드시 수목(유실수), 채소 등 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인기도가 높은 곳은 입주 희망자가 몇 년째 대기 중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행전문가 이동형 씨가 2007년 봄에 촬영한 스웨덴의 한 주말농장 마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입주자는 주말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이곳에서 여가를 보내기도 하고 도시의 자택보다 이곳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고. 이 씨는 국내 소형주택의 디자인에 아쉬움을 느끼고 해외의 소형주택에 눈을 돌렸다고 한다.田 ②_미국 심플 라이프 운동 중심에서 돌풍 일으키다 "불필요한 공간을 제거하라."현재 미국 일부에서 일어나는 심플 라이프(Simple Life, 소박한 생활방식) 운동 그 중심에는 제이 셰퍼(Jay Shafer)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제이셰퍼는 심플 라이프를 가능케 하는 소형주택 디자이너이자 시공업체 대표이기도 하다. 그가 설립한 소형주택 전문 회사 Tumbleweed Tiny House Company는 소형주택 디자인을 제공하거나 시공하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손수 지으려는 고객이 늘어나 소형주택 짓기 워크숍도 수시로 개최한다. 그 역시 8.3㎡(2.5평)짜리 집에 살고 있다. 자료협조 Tumbleweed Tiny House Company www.tumbleweedhouses.com Tumbleweed의 소형주택은 심플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마치 혁신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세바스토폴에 사는 제이 셰퍼는 1997년부터 10.0㎡(3.0평)도 안 되는 소형주택을 손수 짓고 살기 시작했다. 그의 집 이름을 Tumbleweed(회전초, 북미 사막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의 종류로 가을에 줄기가 밑동에서 떨어져 바람에 따라 굴러다님)라 붙였는데 지금 그의 회사명이 됐다. 제이 셰퍼가 디자인한 초소형주택은 바퀴가 달려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데 바람에 따라 굴러다니는 Tumbleweed를 연상시킨다. "나는 어떤 이의 옷장보다도 더 작은 집에서 살아요.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8.3㎡(2.5평)의 집에 살겠다고 결정하게 된 계기는 더 큰 주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쓰지 않는 공간,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을 처분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단순함',' 느림'의 생활을 누리고 있어요. 나의 집 텀블위드를 지은 후에도 계속 소형주택을 만들었어요. Tumbleweed Tiny House Company는 초소형 6.0㎡(1.8평)부터 77.8㎡(23.5평)까지 소형주택만 제공하지요." 미국에서 소형 주택 전문가로 알려진 제이 셰퍼의 소형주택 디자인과 에세이는'Fine Homebuilding',' The Wall Street Journal',' The New York Times',' CNN',' Oprah(오프라 윈프리 쇼)',' This Old House'등 각종 간행물과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됐고 올해 3월 심플라이프 및 소형주택 지지자와 건축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그룹의 일원으로 격주간지 을 창간했다.田 캐나다에 사는 윌의 이동식 소형주택 Tarleton 캐나다에 거주하는 윌(Will Pedersen)은 Tumbleweed Tiny House Company에서 10.9㎡(3.3평)의 이동식 소형주택 Tarleton 설계도면과 자재를 구입해 손수 지어 올해 완공했다. 완성품을 구입할 경우 4만 6,997달러(US)가 드는데 윌은 1만 3,500달러가 들었다고. 수도 배관 및 전기 배선 공사를 기술자에게 맡겼을 뿐 그 외 거의 모든 공사를 손수 했다. 덕분에 경제적 부담은 줄였으나 대신 총 5개월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이 걸렸다. 윌이 소형주택을 짓게 된 동기는, 윌은 당근 감자 사탕무 딸기 등을 생산하는 한 유기농 농장에서 일하는데 이 농장은 영농조합으로 많은 농부가 농장에서 거주하길 바란다. 그러나 현지 관련법 상 농장 50에이커(61209.5평)당 한 가구만 허용되기에 건축인허가가 필요 없는 이동식 소형주택은 농부의 주거공간으로 안성맞춤. 윌은 Tarleton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다 짓고 나니 집의 느낌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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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소형주택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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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 짓는다고요? 도움이 되는 Tip 5
- 소형주택을 짓고 싶다면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까. 집 짓는 단계는 건물의 덩치가 크거나 작거나 매한가지. 소형주택이기에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 있으며 소형주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매력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자. 글 박지혜 기자 사진제공 대림ALC목조주택 054-855-5681 www.dlwoodh.com 스켄코코리아 010-2296-7188 http://cafe.naver.com/lighton.cafe 이방갈로 042-828-7181 www.ebungalow.co.kr 파송하우징 031-913-7222 www.pasong.com Tumbleweed Tiny House Company www.tumbleweedhouses.com 집이 작다고 해서 법을 피해갈 수 없다. 당연히 건축법을 비롯해 기타 관련법이 적용되므로 그에 따른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인허가와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든 건축은 착수하기 전 신고나 허가를 득해야 하는데 바닥면적(연면적)이 100㎡(30평) 이하인 소형건축은 건축신고 대상으로 건축사사무소에 인허가 대행을 의뢰한다. 부지가 지목상 대지가 아닌 임이나 전·답인 경우 대지로 사용하기 위한 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군에서 최대 전용면적을 농어촌주택 661㎡(200평)으로 정하고 있으며 20㎡(6평) 이내의 농막은 농지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에 바로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컨테이너 등 이동식 소형주택이라도 전기나 수도, 가스 등을 끌어 사용하는 경우는 건축법상 주택으로 취급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농지전용 허가를 득한 후에 건축신고를 한다. 또 20㎡(6평) 이내의 농막을 제외한 소형주택은 부대시설을 갖춰야 한다. 한 예로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오수 처리시설을 해야 한다. 소형주택 짓기 Tip1 주말주택이나 농막이라면? 가끔씩 들러 사용하는 주말주택이나 농막의 경우라면 전기나 난방시설, 화장실 등에서 설치비와 공사비 그리고 공기工期등을 절감하는 방법도 알아두자. 단,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편리한 수세식 화장실 대신 이동식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여기서 나온 오물은 낙엽과 톱밥 등을 섞어 잘 발효시킨 후 텃밭에 퇴비로 준다. 난방은 겨울철 동파 위험이 있는 보일러를 설치하 기보다 필요할 때 금방 데워주는 전기 난방시스템을 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조난방으로 스토브나 이동식 소형 장작난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공사를 하지 않고 소형 발전기를 들여놓을 수 있고 조명은 가스램프나 등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에 개울이나 수원이 있다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지하수 개발을 하는 대신 자연의 물로 허드렛일에 쓰고 식수는 생수를 사거나 따로 준비할 수 있다. 이처럼 소형주택을 통해 다소 불편하지만 로하스를 실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도 전원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다. 소형주택 짓기 Tip2 농막이란? 농사에 편리하도록 논밭 가까이에 지은 간단한 집. 농림수산식품부는 아래와 같이 정해놓았다. ▲ 농지에 설치하고자 하는 건축물, 공작물 또는 컨테이너 등 시설이 다음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농막으로 인정하여 농지전용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음. - 농업 생산에 직접 필요한 시설로서 농업인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는 토지에 설치하는 시설일 것. - 주거 목적이 아닌 농기구, 농약, 비료 등 농업용 기자재 또는 종자의 보관, 농작업 중 휴식 및 간이취사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시설일 것. -연면적 합계가 20㎡(약 6평) 이내일 것. - 전기, 가스, 수도 등 새로운 간선공급시설의 설치를 요하지 않을 것. ▲ 농막은 자체가 농지이므로 타법(건축법,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 등)에 의한 인허가(가설건축물축조신고, 건축물기재사항 신청, 건축신고, 개발행위허가 등 해당되는 경우에 한함) 절차만 이행하면 됨. 소형주택 짓기 Tip3 세제 혜택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확대키 위해 소형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가지려는 실수요자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지법에 따라 도시민이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세대별 1000㎡(302평)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고 33㎡(10평) 미만의 주말체험영농주택을 신축할 때 농지보전부담금(옛 대체농지조성비)을 50%를 감면해 준다. 또 농지를 전용할때 농지전용부담금 부과 기준이 농지의 개별 공시지가의 30%로, 비수도권 지역에 소규모 주말 주택을 지을 경우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인 만큼 농지보전부담금 자체가 크게 줄어든다. 소형주택 짓기 Tip4 저렴하게 빨리 짓고자 한다면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건축형태가 적용되는데 임시 거주용이나 주말용 등으로 크게 투자 가치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공 과정 단축과 인건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이동식이나 조립식이 소형주택의 전형처럼 여겨져 왔다. 혹은 흙집, 나무집 등 생태건축 바람이 일면서 손수 짓기에 만만해 보이는 소형주택을 택하는 유형이 있다. 그리고 최근 일기 시작한 소형주택 바람은 보다 고급 사양의 자재를 적용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짓는 추세다. ▲고정식으로 짓는 소형주택은 일반 주택 짓는 공정과 똑같다. 사진은 대림ALC목조주택이 시공한 청송 52.9㎡(16.0평) 경량 목조주택으로 주말용이다. 난방은 관리의 편리함을 위해 전기 필름난방을 설치했다. 이동식 주택 = 공장 시공 후 트레일러에 실어 현장으로 옮긴 후 지게차로 내려놓는 경우가 있고 현장 시공의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현장 시공할 경우 추가 비용이 생긴다. 고정식에 비하면 철거가 간편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공장에서 벽체까지 시공된 건물을 운반해 현장에서 지붕과 내외 벽 마감 및 창호공사 등을 진행하는 이동식 주택 시공 현장과 완공 모습. 조립식 주택 = 공장에서 제작·생산한 패널을 현장으로 반입해 조립, 시공하는 형태. 벽체용 패널의 종류에는 샌드위치 패널, 스틸 패널, 목재 패널 등이 있다. 공장에서 공정의 80% 이상이 진행되기에 30평 기준으로 최대 2개월 이내 완공 가능하다. 단점은 벽체 패널 간 결합력이 약해 방수, 단열 등 하자 발생률이 높다. 조립식 주택을 지을 때는 업체가 내걸고 있는 옵션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선택 사양과 최종 건축비를 대조해 보는 걸 명심하자. D.I.Y.형 키트 캐빈(Kit Cabin) = 주로 기계식 통나무 구조재와 각 부위별 재료가 매뉴얼과 함께 묶음으로 된 키트 캐빈은 일반인도 매뉴얼에 따라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나오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이틀 정도면 짓는다고 한다. 단, 기초공사와 배관, 배선 등의 설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뒤탈이 없다. 주로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되기에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키트 캐빈 업체가 수입을 중단한 상태. 공급을 유지하는 업체도 있는데 이는 자재 가공 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경우다. 보통 기본형으로 나오는 벽체 두께 45㎜는 단열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썸머 하우스(여름 별장)'용이고 상주용으로 쓰기 위해서는 두꺼운 벽체와 단열재 추가 설치 등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소형주택 짓기 Tip5 작은 공간 똑똑하게 쓰는 법 우선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자. 그리고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족 수를 고려하고 도시에서 찾아올 손님을 배려해 공간 배치를 계획한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낸다면 가족 수만큼의 방을 배치하는 데 신경 쓰고 손님이 많다면 거실과 외부 덱 등 공용공간에 신경 쓴다.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해 관리가 쉽도록 한다. 거실/부엌/식당을 겸하여 배치하고 천장에 다락방을 만들어 침실이나 창고로 사용한다.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수납공간 설치도 빠트리지 말아야 한다. 화장실 위쪽이나 코너, 계단 밑과 같은 공간을 활용해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공간으로 마련하고 붙박이장을 설계 시 반영한다. 좁은 공간을 시원스럽게 연출하는 법. 천장을 노출보 형태로 마감하고 외부 덱(Deck) 설치 시바닥 단차를 없애 실내에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설치하면 실내에서 연장된 기분이 들고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田 2009 주거공간 7대 트렌드 ① 실속형 공간 수요 증대 : 1㎡ 자투리 공간도 적극 활용하는 디자인 각광 ② 에너지 절약 시스템 각광 :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LED조명 시설 ③ 2Room 전성시대 : 방 수를 2개로 최적화 ④ 초소형 주택 수요 급증 : '나홀로' 가구 증가로 33.0㎡(10.0평)대 인기 ⑤ 주부 중심 주거공간 지속 : 주방 확대 ⑥ 맞춤형 주거공간 추구 :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족, 통크(TONK: Two Only No Kids)족 등 세분화된 라이프 스타일 맞춤 방식 ⑦ 멀티해비테이션(Multi Habitation)시대 본격 개막 : 텃밭이 딸린 소형주택 형태의 실속형 전원주택 소유 증가 자료제공_㈜피데스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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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택 짓는다고요? 도움이 되는 Ti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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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3 구조 공사 | 목구조
- 목구조란 기둥, 보, 내력벽, 서까래, 장선 등의 주요 구조부를 목재로 짠 가구식 구조를 말한다. 적용 목재는 해당 부재의 구조 등급에 적합한 규격의 단면 형상을 지닌 건조 구조목재이다. 또한 구조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하중 조건에 부합하도록 수종별·규격별 부재의 단면 성능, 설치 간격, 보강 등 시공 매뉴얼에 따라야 한다. 그리고 한국 주거 문화의 특성인 온돌 난방 방식과 화장실 등 습식 공간에서 물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서구의 매뉴얼보다 강화된 구조로 시공해야 한다. 목재는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다양한 형태의 조형미를 표현하는 데 유리하다. 자연 재료로 자체 습도 조절 능력을 지니기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따라서 웰빙 트렌드에 잘 맞는 구조로 도심지보다 전원주택 건축에 많이 쓰인다. 한국전통목구조를 설명하려면 한국 전통 목구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전통 목구조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자 부족 ▲경제성 문제 ▲여러 가지 기능성 부족(현대의 기술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아직 부족함이 많다) ▲채 나눔 배치 형태로 땅을 많이 필요로 하는 등의 갖가지 현실 문제로 일반 전원주택 건축에는 많이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음을 이해하기 바란다. 앞으로 관련 업계 전문가와 미래 건축가들이 함께 노력해서 한국 전통 가옥을 기능성, 경제성, 디자인 면에서 계승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구조의 종류 목구조는 나무 구조재로 지은 건축 구조를 말한다. 구조 목재의 규격과 크기, 시공 방법에 따라 경량 목구조(Light Weight-Wood Frame Structure), 기둥-보 구조(Post & Beam Structure), 통나무 구조(Log Structure) 등으로 분류한다. 경량 목구조(Light Weight Wood Frame Structure) 투 바이 포 공법으로 통하는 경량 목구조는 단면이 2인치 × 4인치(혹은 6인치) 각재를 사용해 수평 및 수직 격판을 상호 긴밀하게 결합해 수평 수직 하중에 저항하는 '상자형 구조(Box System)'이다. 설계상 제약이 거의 없어 원하는 구조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고 지진에도 강한 저항 능력을 가진다. 초기에는 벽체 골조 부재인 스터드가 1층 바닥에서 2층 천장까지 연속되는 벌룬 구조(Balloon Frame Structure)를 사용했다. 오늘날에는 이보다 발전한 각 층마다 구조체를 별도로 구성해 층과 층을 여러 가지 철물로 보강하는 층식 구조(Platform Frame Structure)를 사용하고 있다.경량 목구조 공법은 가벼운 목재를 사용하기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오늘날 가장 과학적으로 발전한 대중적인 건축 양식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일반 주택의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지어졌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구조재와 단열재를 기준으로 실내·외의 재료를 구분·적용하므로, 그 구성상 외부의 영향이 실내에 미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단열성 확보, 각종 설비의 매입 배관, 구조재의 내구성 증대 등에도 유리하다. 기둥-보 구조(Post & Beam Structure) 가장 오래된 목구조 건축 양식 중 하나로 통나무 구조에서 발전했다. 주로 상업건물이나 규모가 큰 주택 등에 사용하며 요즘에는 전형적인 플랫폼 구조와 혼용하기도 한다. 한국 전통 목구조 형식과 유사하며 황토집을 지을 때 이 구조법을 적용한다. 사용하는 외장재와 디자인이 한옥형인지 서구형인지 구분해서 지붕 형태와 경사각, 벽체를 구성하는 기둥과 보, 인방, 창방, 가새 등을 그에 맞도록 적용하고 혼용하면 안 된다. 중重 목구조(Heavy Timber Frame Structure) 기본적으로 기둥-보 방식과 동일한데 구조용 목재인 큰 각재(Heavy Timber)로 건축한다는 점이 다르다. 주로 대중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에 적용되며 큰 각재로 분류하는 최소한의 규격을 지닌 목재로 구성한다. 중목구조에서 요구하는 부재의 최소 규격은 화재 시 구조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통나무 구조(Log House, Log Cabin Structure) 원형 또는 각형의 수평목을 내력벽으로 하고 나머지 바닥이나 지붕 구조는 2″×4″ 경량 목구조와 동일한 구조로 구성한다. 벽체가 통나무를 쌓는 구조이기에 1개층 높이에서 7~12cm의 침하가 장기적으로 발생하므로 창문틀 등의 개구부에는 침하를 고려한 디테일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장기간의 뒤틀림과 수축을 고려해 축 방향의 볼트를 바닥에서부터 시방에 적합한 규격과 간격으로 설치하고 통나무 조립 후 초기 몇 년간은 조여 주어야 한다. 초창기 상시 주거용 주택에 많이 사용했지만 구조재이면서 외장과 내장을 겸하는 통나무의 수축과 변형으로 거주성과 단열성이 떨어지고 각종 매입 배관 설비에 불편함이 따르기에 현재는 상시 주거용보다 자연미를 우선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 휴양지의 펜션, 카페, 별장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목구조의 특징과 장점 지진에 강하며 안전하다목재는 단위 중량당 인장 강도나 압축 강도가 철이나 콘크리트를 능가한다. 목조주택은 건물 전체가 가벼운 하중과 일체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자체 유연성을 지니므로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해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미국이나 94년 일본 고베지진에서 경량 목조주택이 콘크리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발생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내구성이 뛰어나다일반 주택의 내구성은 30년 정도인데 비해 목조주택의 내구성은 70년 내외로 충실히 관리하면 수백 년까지도 유지할 수 있다. 우리의 전통 목구조 건축물에서 600년이 넘은 목조 건물을 흔히 볼 수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은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고려 중기에 건축했음에도 아직도 우아한 자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내구성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화재 예방에 유념해야 하는데 현재 많이 사용하는 2″×4″ 공법은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내화 피복 및 방수 피복을 하므로 내구성 확보 면에서 보다 유리하다. 구조재의 단열 성능이 우수하다목재의 단열 성능은 콘크리트의 4배, 벽돌의 6배, 석재의 15배로 그 자체로 단열 및 보온성이 뛰어난 건축재이다. 목조주택은 자체 단열성이 우수하고 구조재 사이의 중공에 단열재를 쉽게 설치하며, 개구부 주변과 부재와 부재의 접합 부분은 밀폐성이 뛰어나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변화가 많은 디자인을 잘 표현한다목재는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굴곡이 많고 복잡한 평면과 난이도가 높은 지붕의 시공에 적합하다. 이는 예전보다 높아진 소비자의 미적 형태를 표현하는 데 시공성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한 방법이다. 경제적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목구조로 지은 주택은 벽이 얇기에 내부 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고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를 사용할 수 있다. 공사 기간도 짧고 연중 언제나 지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주택의 등급에 따른 가격은 마감재의 질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구조 공법별 공사비는 단순 형태일 경우에는 그 차이가 사실상 경미하다. 소형이면서 복잡한 형태의 전원주택을 표현하는 데에도 철근콘크리트구조보다 단연 우수하다. 또한 목재는 자연적으로 습도 조절 능력을 지니므로 목조주택은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 쾌적한 생활 공간을 보장한다. 여름철 장마 기간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반면 기타 구조는 높은 습도의 영향을 받는다.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들고 보수가 편하다목구조로 지은 주택은 외장재 및 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시멘트 사이딩일 경우 5∼7년, 베벨 사이딩일 경우 3년 정도 간격으로 한 번씩 외부 도장만 하면 새 집 같은 느낌을 유지한다. 또한 단순 도장 방식을 사용하므로 비용이 적게 들고 공기가 매우 짧다. 단열성이 좋고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 주택과 동일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수리할 수 있다. 각 부에 쓰이는 자재는 수명 기간 내에 해당 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 복구할 수 있다. 목구조의 단점 가소성 구조재료지만 화재 위험성은 낮다사람들은 나무가 불에 타는 것을 알기에 불을 피울 때 나무를 사용한다. 그래서 목조주택은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다. 그러나 화재 발생 시 안전성 문제는 구조부가 화염으로부터 보호되도록 하고, 초기 화재를 진압 또는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조주택은 내화 피복으로 석고보드를 사용하고 화재 차단 블록을 적용해 화염을 차단 또는 지연시키는 구성을 적용하므로 화재 발생 시 유독 가스 발생 및 연소도, 화재 확산도가 낮아 초기 진압 또는 부득이할 경우 탈출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화재 위험성은 구조재가 아니라 각종 실내 마감재의 연소로 인한 유독 가스의 발생, 연료 기여, 화염 전파가 더 위험하다. 그러나 구조재가 연소 가능한 물질이므로 내화재료를 적용한 타 구조에 비해 내화성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도 일정 시간 이상 화재에 노출되면 구조의 강도가 떨어져 재사용할 수 없다. 보편화되지 않은 공법이라 전문 시공업체가 적다웰빙 트렌드와 경제성 제고를 통해 전원주택 분야 목조주택의 수요는 매년 늘어나지만 철근콘크리트 주택에 비해 수요가 적고 주택 건축 시방 관리를 제대로 익힌 기술 인력이 적다. 목조주택업체가 많지만 실제 자체 설계, 구조적 해석 능력과 최종 마감까지 종합 기술면에서 능력을 검증 받은 전문 기술 인력을 보유한 전문업체가 적고 협회 차원의 제도적인 인증제도가 시행되지 않아 소비자가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제도적으로 설계 및 시공 능력 인증제도를 마련해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시공사 선정 기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가구식 구조로 변형에 대비해야 한다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해 구조를 형성하는 가구식 구조는 풍압과 지진 등의 수평력에 의해 약간의 변형이 발생한다. 이는 실내외 마감재의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접합부의 강성 확보 및 보강과 단위 부재의 적정성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국적 주거 특성(바닥 온돌 난방, 습식 공간의 자유로운 물 사용 등)을 고려해 서구의 시공 매뉴얼보다 더욱 강화된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공 품질 관리를 위해 구조적 해석 능력과 시공 능력과 같은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업체가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계상 외형은 같더라도 내구적인 안전성 확보는 시공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화 피복 시까지 화재 예방에 주의한다목재는 가소성이므로 석고보드와 같은 내화 피복으로 덮을 때까지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물론 공사 중 안전 관리는 시공사의 책임이므로 건축주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원만한 입주를 위해 모두가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입주 후에도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공정의 품질 관리에 주의하고 사용자의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田 글 이재헌<㈜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이며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하여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 기획, 건축, 토목 총괄 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서 일반 건축 경력 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5년 이상 한길로 매진하여 왔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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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3 구조 공사 | 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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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4 구조 공사-철골구조 외
- 기둥, 보, 내력벽, 서까래, 장선 등의 주요 구조부가 철강재(Steel)로 구축되는 가구식 구조를 철골구조라 한다. 이때 적용되는 철강재는 주택 종류에 따라 다르나 스틸하우스는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한 강재를 주로 사용하며 열연강재에 방청도장 한 강재가 쓰이기도 한다. 냉연강판은 박판(얇은 강판)으로 소형, 경량 부재로, 열연강재는 후판(두꺼운 강판)으로 H-Beam, C-형강, 각관형, 원형 강관류 등의 대형 부재로 사용된다. 철골구조 철골구조의 종류 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아연도금 경량형강을 주로 사용하기 전인 1990년대 중반까지는 열연강판을 소재로 한 C-형강, 경량 H-Beam 공법의 경량 철골구조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로부터 지금까지는 주요 구조부가 두께 1mm 내외의 냉간성형 아연도금경량형강(ZSS강) 구조용 부재(SGC400이상)가 애용되고 있다. 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 공법은 미국의 전통적인 목조주택 공법에서 유래된 것으로 단지 사용되는 소재만 다를 뿐 경량 목구조 형식과 거의 같다. 각종 스터드, 장선, 서까래 등의 경량 구조재를 공장에서 생산, 가공을 하여 현장에 입고한 다음 현장 조립 및 특정 부재를 절단, 가공, 제작하여 벽체와 지붕 골격을 제작, 조립, 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이 권장하는 공법으로 짧은 도입기간에 비해 상당한 보급 확대와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경량 UNIT WALL 철골구조(Panelising 스틸하우스)스터드형보다 발전된 방법으로 주택의 골조 제작설계를 통해 벽체, 트러스 등 공장에서 생산된 단위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단열재 충진, 매입, 전기 배관, 합판과 같은 마감 바탕용 판재가 사전 시공되어 있어 현장 공정을 단축시키고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제작 및 시공의 편의성을 위해 'ㄷ'자형이 아닌 요철형의 절곡된 스터드가 중첩 적용되므로 구조적인 성능이 우수하다. 시기나 기술 수준에서 스터드형 스틸하우스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패널라이징은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공업화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됐다. 당시 '산내들 전원주택', '동신 훼미리하우스'가 패널라이징 주택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IMF 사태로 업체들이 문을 닫아 더 이상 계승, 발전되지 못하고 참여한 기술진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이들 업체는 평면 개념의 패널라이징 시스템보다 앞선 큐빅(입체) 개념의 주택의 공장 생산, 시공까지 개발하여 보다 선진화된 공법으로 발전시켰으나 양산에 의한 생산과 보급 단계에는 이르지는 못했다. 초창기 패널라이징 업체들은 열연강판소재를 구조재로 사용하다 물성이 좋은 열연 및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적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주 소재로 한 패널라이징 스틸하우스가 대다수를 이룬다. 기둥-보(Post & Beam)형 철골구조가장 널리 알려진 철골구조 공법으로 대형 건축물에 적용되는 H-Beam과 같은 대형 강재를 주택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목조주택의 기둥-보 방식과 유사하다. 경량 형강 방식의 스틸하우스가 보급된 현재 주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넓은 스팬의 공간을 형성해야 할 경우 부분적으로 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갤러리스타일 주택과 같은 넓은 스팬, 높은 천정고의 확보가 필요할 경우 적용한다. 주택보다는 대중이용시설, 학교시설, 식당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주상복합건물에서 많이 사용된다. 철골구조의 특징과 장점 지진에 강하며 안전하다. 스틸은 자체 중량에 비해 우수한 구조 성능을 가진다. 건축물의 하중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강성을 키울 수 있고 유연하여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이는 목조주택과 유사한 성질, 같은 가구식 구조 방식에서 기인하는데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지진과 같은 재해 발생시 피해 억제에 유리하다. 내구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강재로 된 부재를 이용하나 물성이 좋은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하여 사용하므로 부식에 강하고 외기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다. 스틸하우스는 경제적이다. 스틸하우스는 벽이 얇기 때문에 내부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이용되고, 공사기간도 짧다. 또한 연중 언제나 집을 올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건축비는 마감재의 질에 크게 좌우되며 구조체 공사비는 사실상 경미한 차이를 보인다. 변화가 많은 디자인을 잘 표현한다. 냉연 아연도금강재는 가볍고 굴곡이 많아 가공성이 좋다. 따라서 복잡한 평면, 난이도가 높은 건축물 시공에 적합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목구조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하면 매우 우수한 시공성 및 표현성을 가진다. 예전보다 소비자의 높아진 수준의 형태미를 표현하는데 시공성과 경제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방법이라 하겠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고 보수가 쉽다. 스틸하우스는 외장재 및 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시멘트 사이딩일 경우 5∼7년, 베벨드 사이딩일 경우 3년 정도 간격으로 한번씩 외부에 도장만 잘해주면 새 집 같은 느낌이 유지된다. 결로 방지를 위한 외단열을 추가로 하면 단열성이 보강되고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주택과 동일하다. 각부에 사용되는 자재는 수명기간 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으로 복구할 수 있다. 내화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구조재 자체가 불연성이고 열에 강한 석고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염을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더불어 화재발생시 유독 가스 발생 및 연소도, 화재 확산도가 낮아 안전하다. 오히려 화재 위험성은 구조재가 아니라 각종 실내 마감재의 연소로 인한 유독 가스의 발생, 연료 기여, 화염 전파가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높은 열로 인해 강재의 물성이 약화되므로 변형이 발생된다. 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불연성 구조 재료도 마찬가지다. 철골구조의 단점 스틸은 열전도율이 높으므로 결로방지를 위한 단열 보강이 필요하다. 단열재가 충진된 알미늄 사이딩이나 외단열 공법을 추가로 적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단열보강이 필요 없지만 시멘트 사이딩, 비닐 사이딩 등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외장재를 적용할 경우에는 외장 마감재 시공 전 외벽 면 바탕에 단열 보강 공사를 하도록 한다. 가구식구조로 변형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목구조의 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하여 구조를 형성하는 가구식 구조는 풍압, 지진 등의 수평력에 대해 약간의 변형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실내외 마감재의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접합부의 강성확보 및 보강과 단위 부재의 적정성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목조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가공성이 떨어진다. 철근 콘크리트 공법보다는 가공성이 우수하여 변화 있는 디자인을 소화하기가 용이하지만 목재의 가공성보다는 떨어져 복잡한 평면과 입면, 지붕의 형태를 구축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때문에 목구조에서는 모임지붕을 잘 소화해내는 편이지만 철골조에서는 박공형의 지붕 디자인이 선호된다. 조적구조 조적구조는 건물의 벽체, 기초 등의 주요 구조부를 조적재료인 시멘트 벽돌, 치장벽돌, 석재, 시멘트 블록, ALC블록 등을 모르타르와 같은 접합재료를 사용하여 부착시켜 쌓아올린 구조다. 엄격하게 말하면 콘크리트 및 철근을 보강하는 블록구조와는 구분하여야 하나 여기서는 일상적인 조적구조만을 설명하기로 한다. 조적구조는 매우 오래된 구조공법으로 시공법이 간단하고 건축계획상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내화, 내구적이고 압축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장점을 지닌다. 외관이 장중 미려하여 건축 의장적 가치는 있으나 건물의 높이와 면적에 따라 벽두께가 두꺼워져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인장력이 약하여 풍압, 지진 등의 횡력에 취약하므로 고층 건물이나 대규모 건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7, 80년대 일반주택 건축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구조적으로 적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다. 주로 외장 마감을 위한 조적시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조적구조는 횡력이나 인장력이 약한 역학적 한계성 때문에 벽체의 길이와 벽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바닥면적 제한이 있으므로 사용되는 조적재료의 시공상 주의점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시공시 벽 높이에 적합한 벽 두께의 확보와 개구부 상하간의 적정 이격거리 확보, 1일간 쌓아 올리는 단 수의 제한도 고려해야 하며 접합재료인 쌓기용 모르타르와 치장줄눈의 적정 배합비 또한 중요하다. 벽돌 조적 줄눈은 형상형태에 따라 막힌 줄눈, 통줄눈으로 구분되고 벽면의 의장효과를 위한 치장줄눈의 형상에 따라 평줄눈, 볼록줄눈, 오목줄눈, 빗줄눈, 민줄눈, 내민줄눈, V줄눈으로 나뉜다. 선정된 조적재료의 색상은 줄눈의 색상 적용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다르므로 조적재와 줄눈의 색상 조합에 주의하여야 한다. 인방은 창호의 폭에 따라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시공되도록 하여야 하며 백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모르타르의 적정 배합 및 발수 조치를 하도록 한다. 조적구조의 장점 장중 미려한 의장 표현에 강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대형 성당이나 교회의 구조 및 외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유행을 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압축력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활용하여 반복되는 아치의 형성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유럽의 고건축물들 대부분이 조적구조를 이용하고 있다. 외장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비, 바람과 같은 영향을 받아도 풍화가 매우 적으며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치 않다. 다만 백화현상이나 크랙이 발생한 경우는 보수가 필요하나 관리가 매우 편리한 편이다. 퇴색이 되어도 무게감 있는 표현을 유지할 수 있어 교체, 덧 시공 등을 통한 외장의 리모델링이 필요 없는 구조다. 시공이 단순하다. 단순한 시공으로 실내 요구공간의 형태나 크기를 벽체로 분화, 조합 구성이 가능하고 조적 자체로 공간이 완성 될 수 있다. 조적구조의 단점 횡력에 약하다. 풍압력, 지진력과 같은 횡력에 약하여 대형 건축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진 발생시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붕괴와 파편효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므로 일본과 같이 지진이 많은 나라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넓은 스팬(Span)의 공간 형성에 불리하다. 조적구조의 역학적 한계로 인하여 벽의 길이와 둘레 면적에 제한을 받으므로 넓은 폭과 길이가 요구되는 공간의 형성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이다. 두꺼운 벽 두께로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 건축면적 벽 두께를 중심으로 적용한다. 벽 높이에 적합한 구조의 조적벽 두께는 타 구조에 비해 매우 두꺼워야 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실내면적은 줄어들게 된다. 실내쪽으로의 벽이 두꺼워지면 소요공간의 확보, 가구의 배치와 통행로의 확보에 영향을 받게 돼 사용자 입장에서 불리하게 되는 것이다. 기타구조 기타의 구조로는 구조일반에서 전술한 주상복합건물과 같은 대형건축물에 많이 적용되는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스포츠 컴플렉스, 실내체육관 등의 대공간을 형성하는 현수식구조, 스페이스 프레임구조, 막구조 등이 있는데 주택건축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공법으로 기술을 생략한다.田 <참고 문헌>1. 건축구조학 (기문당) : 김정섭, 이수곤, 문연준, 장정수 공저2. 건축일반구조학 (문운당) : 김정수, 김현산, 김형만, 이광노, 이호진, 이훈 공저3. 재직 건설사 실무용 자료 (시방서 및 공정관리 지침서)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이며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하여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 기획, 건축, 토목 총괄 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서 일반 건축 경력 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5년 이상 한길로 매진하여 왔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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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5 창호 공사
- 창호란 창과 문을 총칭하며 외부 창호와 내부 창호로 구분할 수 있다. 외부 창호에는 일반 창문, 현관문, 다용도실문, 방화문, 셔터 등 설치 장소와 개폐방식,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고 내부 창호에는 각 실의 방문과 공간의 분리를 만들어 내는 중문이 대부분이다. 글 이재헌 창은 주택의 실내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방수, 단열, 방범)하고 채광, 환기 그리고 조망을 가능케 한다. 이런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창의 개폐가 원활해야 하고 기밀성이 높으며 자주 반복되는 사용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되지 않도록 내구성 또한 확보되어야 하며 단열성이 높은 유리를 적용함으로써 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창은 의장적 기능도 중요하다. 창호의 형상과 배열이 건물과 균형을 이루도록 적절한 조화를 고려해 창문을 선택해야 하는데 미적인 면, 성능적인 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어떠한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창문은 창틀의 소재와 기밀성, 개폐방식, 이를 작동하게 하는 하드웨어(작동 부속류)에 의해 가격의 차이가 나게 된다. 따라서 창호의 종류별 특성을 파악하여 가격 대비 성능을 따져 합리적 선택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호공사에서 건축주나 시공자 모두 유의하여야 할 사항은 외부에 노출된 각종 창호의 연결부에 비가 새어 들지 않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적합한 방수 장치를 해야 하는데 구조 및 창호의 설치 방식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특히 상부 및 측부 후레임과 연결되는 이음부는 공극이 없도록 실내측에 단열 처리를 함은 물론 외부는 외장재를 통한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우수가 실내에 유입되지 않고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아스팔트 시트와 같은 방수재로 외부 표피를 형성토록 한다. 문은 사람이나 물건이 출입하는 동선 상에 존재하며 공간의 성격을 구분함과 아울러 방범 및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중문의 경우 유리와 같은 투시성 재료를 일부 적용하여 채광과 함께 공간을 분리하는 기능과 실내 의장적 기능도 겸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실내용 목재문은 건조가 잘 된 소재(함수율 13~15%)를 사용한다. 함수율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원목문을 사용할 경우 수축과 뒤틀림, 솔리드면의 수축으로 인한 하자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저가 제품의 양면 판재문은 내부 목재 틀의 변형이 발생하거나 접합부 재료의 이음이 불충실하여 하자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을 유의하자. 일반적으로 창호는 단열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한다손 치더라도 외벽체에 비해 열손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조망과 채광,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환기를 위해 창호는 꼭 필요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적재적소에 적합한 방식으로 창호가 잘 배치되어 주택의 미적 표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실무자는 책임 현장 창호의 소재별 특성, 규격, 개폐방식 등을 잘 파악하여 문제점이 없는지 잘 검토하고 건축주와의 최종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과 배치, 발주가 되도록 한다. 창호의 종류 창틀 소재에 의한 분류 (1)알루미늄 창호 경금속인 알루미늄은 가볍고 내부식성이 좋아 소형에서부터 커튼 월과 같은 대형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사용된다. 다만 열전도율이 높아 실내외간의 열교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열성능을 가진 단열 바(Bar)를 사용해야 한다. 컬러는 다양하지만 재고의 확보 또는 생산일정을 고려해 샘플 확인을 통한 컬러 선택이 되도록 준비한다. (2)비닐 창호 비닐수지를 이용한 것으로 플라스틱 창, PVC 창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사용되는데 이 또한 가볍고 내구성과 소재 자체의 단열성이 좋아 주택의 창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로 문보다는 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색상은 백색이 주를 이룬다. 백색 창틀에 필름을 입힌 종류도 있는데 내부와 달리 외부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변색이 되기 쉬우므로 백색을 적용하는 것이 소재 특성상 유리하다 할 수 있다. 백색의 외부 창틀은 장기간 사용 시 황변현상이 생기는데 마감 및 성능 상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 (3)목재 창호 고건축을 제외하고는 목재 창호는 실외보다는 실내에 주로 쓰인다. 각종 실내 문들은 대부분 목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실과 같은 경우는 습기에 강한 ABS소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창문에 적용할 경우는 외부는 알루미늄 또는 비닐계 창틀을 사용하고 이중창으로 실내측에 목재 창을 설치하여 장식성 및 기밀성을 보완하여 적용하기도 한다. 알루미늄, 비닐계 창호는 공장 제작, 현장 설치이지만 목재 창호는 인테리어 목적상 현장 제작도 이루어지는데 함수율 관리가 잘 된 건조 목재류를 사용한다. (4)강재 창호 대형 건축물에서 적용되는 것으로 대형의 철판문, 스틸 행거도어, 접이문, 강재 커튼 월 등이 있으며 주택 용도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주택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보일러실의 방화문, 주차장의 셔터 정도다. 전시 판매장, 대형 건축물의 현관 방풍실 등에 적용되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한 창호는 스틸을 이용한 강재창호와 구분되나 크게 봐서는 강재 창호로도 볼 수 있다. 개폐방식에 의한 분류 개폐방식에 의한 용어는 현장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종종 서로 오해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도면상의 기호와 입면을 표현한 창호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작사 및 창호의 소재에 따라 작동이 불가능한 개폐 방식이 있으므로 적용 시스템에 맞는 개폐방식을 선정한다. 다음은 주택에 주로 적용되는 각종 창호의 도면 기호와 개폐방식에 대한 설명, 혼용되는 용어를 전공서와 실무적인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표이다. 여닫이문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으로 위치와 용도에 따라 입면의 모양이 다르므로 창호 기호 및 창호도에서 소재, 하드웨어의 범위지정 및 입면상의 표현이 정확히 되도록 한다. 밀폐형 여닫이문은 일반 방문, 유리를 적용한 여닫이문은 중문, 통풍이 가능한 갤러리형 여닫이문은 드레스룸에 주로 사용된다. 양 여닫이문 현관문에 주로 사용하는 문으로 입면 형태와 소재, 하드웨어, 성능에 대한 정확한 표기가 필요하다. 미서기문 사생활 보호기능보다는 공간 구획을 위한 창호로 중문에 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하부 문틀에 레일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슬라이딩 도어, 실외 창호로 파티오 도어라고도 한다. 하부 문턱을 없앨 경우는 문을 상부 레일에 매다는 형식의 미서기형 폴딩도어로 불리기도 한다. 빈지문 현장에서는 매입문 도는 포켓도어란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되며 하부 문틀이 없을 경우는 매입형 폴딩도어로 칭한다. 이 형식의 창호는 도어 상, 하단의 레일, 호차 또는 폴딩용 부속 등의 하자가 발생할 경우 건식 벽면 쪽에서 보수가 가능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미닫이문 문틀과 문짝이 노출된 상태에서 사용되는 문으로 이 또한 하부 문틀을 없앨 경우 폴딩형으로 제작하게 되며 보수 유지가 쉬운 장점은 있으나 마감상의 완성도는 떨어진다. 접이문, 주름문 협소한 공간 구획 시 적용하는 문으로 시각적인 차폐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된다. 이 형식은 모두 상부 레일을 이용하는데 접이문일 경우 폴딩형 부속의 보수가 가능하도록 상단 문선 시공이 되어야 한다. 여닫이창 여닫이창은 창틀 소재와 사양 등급에 따라 제작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적용 시 유의해야 한다. Casement 또는 Turning창이라고도 칭하며 창문의 옆쪽에 힌지를 설치하여 내미는 창으로 고급창의 경우는 틸팅기능(방범상태에서의 환기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미서기창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창으로 기능이 단순하여 작동 상 하자가 적고 경제적이다. 슬라이딩창이라고도 하며 고급창의 경우는 슬라이딩 기능의 창에 틸팅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돌출창 창틀 상단에 힌지를 두어 밖으로 내밀거나 반대로 힌지를 아래에 두고 밖으로 내미는 창으로 주로 환기를 목적으로 한다. 비오는 날 환기를 위해서는 힌지를 위에 두는 것이 유리하며 Awning창이라고 주로 칭하며 프로젝트창이라고도 한다. 오르내리창 좁은 폭으로 채광, 조망, 환기를 할 수 있는 창으로 상하로 슬라이딩으로 개폐되며 Hung창이라고 한다. 미국식 창호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연결시공으로 창호의 입면 배열을 만들기도 한다. 고정창 채광 및 조망만을 위한 창으로 조작이 불가능한 위치의 고창에 주로 사용하며 조작 가능한 위치의 창문으로는 미서기창과 연결하여 Fix & Sliding 창으로 주로 사용한다. 주요 용도별 창호 참고사항 현관문주택의 현관문은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주택외장의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선택에 유의하여야 한다. 현관문의 재질은 목재문, 화이버 글래스문, 알루미늄문, 스테인레스 스틸문 등이 있다. 현관 문 양쪽에 옆창(Sidelite) 또는 고창을 설치하거나 비나 직사광선을 차단 시켜주는 포치를 설치하면 현관의 고급화와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비 오는 날 대기 장소를 확보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목재 문을 적용할 경우 내구성 증대 및 도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단열재가 내장된 현관문은 양면 스틸, 알루미늄 또는 화이버 글래스 마감을 적용하여 가격적인 면에서 단판의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 스틸과 같은 경금속제의 새시 제품보다 비싸지만 단열성능에서 우수하여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단열재가 내장된 현관문을 적용하고 현관 진입 시 맞벽의 아트월이 적용된 경우는 중문을 설치하기 않아도 단열상의 문제가 별로 없고 현관 진입부가 넓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어 좋다. 다용도실문다용도실문의 경우 좁은 면적에 가구 및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인하여 별도의 창을 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창이 있는 제품을 적용하면 실내를 보다 밝게 할 수 있다. 문을 열지 않고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한 창이 설치된 다용도실 문은 보조주방이 있는 다용도실에 적합하다. 이 또한 단열기능이 있는 문을 적용하면 겨울철 수전설비의 동파방지에 도움이 된다. 방문방문은 사생활 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문으로 하부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는 보다 도움이 되지만 요즈음은 문턱이 없는 문을 적용하는 경향이 많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의 두께가 다를 때 재료분리가 깔끔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도 기밀성을 위해 바닥마감재와의 간극을 3~5㎜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장까지 완료된 공장제작문을 적용할 경우는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의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중문현관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벗지 않은 상태의 완충지대를 구분하는 중문은 단열기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기능을 한다. 중문의 규격 및 미서기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하여 결정해야 한다. 좁은 현관의 폐쇄성을 완화하기 위해 유리의 사용면을 넓혀 개방감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욕실문 욕실문의 경우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석재 등의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하도록 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 변형 등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처리를 한다. 방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의 간섭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설치한다. 거실 창, 발코니 창주택의 입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창호로 가장 대형 창이다. 창이면서도 발코니로의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하고 넓은 면적으로 열손실도 그 만큼 커 단열성능에 유의하여야 한다. 통상 Fix & 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되며 양측의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이 되는 편개 슬라이딩의 경우는 동선 및 가구의 배치에 맞도록 문이 배치되어야 한다. 한층 기능이 향상된 '유리' 유리는 실내외로 구분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이어주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키는 건축물의 외피로써도 기능한다. 현대건축의 3대 건축재료로 철, 콘크리트와 함께 건축에 있어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주택에서는 복층유리(Pair Glass)를 주로 사용하며 샤워용 글래스 부스, 유리 칸막이 등의 용도에도 사용된다. 복층유리는 창호의 크기에 따라 두께 3㎜ 또는 5㎜ 유리를 2장 또는 3장으로 제작한 것이다. 유리의 둘레에는 금속의 틀을 끼워 완전히 밀봉해 내부를 기밀하게 만들며 여기에 청정한 건조공기를 넣거나 진공상태 또는 아르곤과 같은 특수 가스를 넣어 밀폐된 공기층으로 하여금 단열, 방음, 방서와 결로방지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는 절단 가공이 불가능하며 주문치수에 의해서 제작 설치된다. 단열성능 수준에 따라 12, 15, 18, 22, 24㎜ 등이 있다. 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위하여 일반 유리 내부에 적외선 반사율을 높인 특수 금속막을 코팅시킨 Low-e 유리(Low Emissivity Glass)가 있는데 진공층에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층유리보다는 다소 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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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5 창호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