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정보Home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건축정보
-
-
목조와 스틸에 대한 궁금증 단 하룻만에‘OK’
- 목조와 스틸에 대한 궁금증 단 하룻만에‘OK’ 월간 ‘전원주택라이프’와 ‘그린홈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원주택(지) 답사’가 지난 달 11일 경기도 용인, 여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주제는 주택 유형별로 가장 선호하는 목조주택과 실용적인 스틸하우스를 중심으로 답사가 진행됐다.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선릉역을 출발, 첫 답사지인 여주 ‘한빛마을’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현식 ‘WOOD HOUSE’ 대표컨설턴트로부터 목조주택 관련 강의를 2시간 가까이 들은 후 시공 중인 주택과 완공돼 입주한 주택의 내부를 둘러보며 목조주택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한 ‘팀버빌 주식회사’의 이동식 목조 방갈로의 내, 외부를 견학한 뒤, 여주 우문리 스틸하우스 시공현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답사자들은 철골조가 드러난 주택의 내부로 들어가 시공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등 궁금증을 풀었고, 완공된 주택의 내부를 보며 목조와 거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용인에 자리한 캐나다식 목조주택단지 ‘메이플밸리’에서는 외부와 내부의 이국적이고 강렬한 색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마지막 답사지인 ‘미르마을’에선 단지주의 설명과 목조 모델하우스의 견학을 끝으로 답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부담스럽지 않은 일정으로 목조주택, 스틸하우스 관련 정보에 목말라 있던 답사자들에게 시원한 답을 주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단순한 주택답사에 머물지 않고, 전문가들의 설명과 강의를 통해 전원주택의 개념을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는데, 내용이 알찼음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행사가 많은 5월이라 그런지 적은 인원이 참가해 아쉬움을 남겼다. 田 ■ 글 사진 이혜연 * 2002년 답사일정 7월 13일(토) 계곡과 산이 어우어진 전원주택 및 펜션부지 8월 17일(토) 주말주택으로 어울리는 전원주택지 9월 7일(토) 건축양식별 답사2(통나무/목조/기타) 8일(일) 투자성이 좋은 전원주택지와 토지1 10월 5일(토) 투자성이 좋은 전원주택지와 토지2 11월 9일(토) 행복한 전원생활을 위하여...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목조와 스틸에 대한 궁금증 단 하룻만에‘OK’
-
-
임야의 적정 매매가와 펜션부지로서의 타당성
- 임야의 적정 매매가와 펜션부지로서의 타당성 -------------------------------------------------------------------------------- 본 의뢰지의 공시지가는 ㎡당 4백80원으로 이를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평당 1천5백87원. 이를 근거로 전체부지가격을 산정해 보면 총면적 2만1천2백12평에 1천5백87원을 곱해 3천3백66만원 정도가 나온다. 그러나 실제 농촌지역에서 거래되는 금액은 지역에 따라 공시지가의 약 3배~7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세부적인 금액을 산정해 보면, 급경사지에 속한 보전임지 내 지가의 경우는 평당 3천원(1만9천3백37평)으로 5천8백만원, 저수지 주변의 희소성를 가지고 있는 준농림지역 내 임야는 평당 4만원(1천8백75평)으로 7천5백만원이 나와 총 1억3천3백만원 정도가 적당한 시세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본 의뢰지는 보전임지의 활용여부에 따라 투자 수익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 ■ 질문요약 1. 매매 적정가격 2. 펜션부지로서의 타당성 ■ 입지분석 1. 소재지 : 경북 경주시 내남면 박달리(도진 부락) 2. 규모 : 임야 7만1백25㎡(2만1천2백40평) 3. 용도지역 : 보전지역 6만3천9백25㎡(1만9천3백37평) 준농림지역 6천2백㎡(1천8백75평) 예천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L씨가 한번 만나자는 전화를 걸어 왔다. L씨는 올해 초 경주역사가 들어서는 역세권지역이면서 저수지 상단에 위치한 임야 2만1천2백40평을 공매로 구입했다고 했다. 공매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민박 겸 가든이나 펜션부지로 이용하면 좋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남향부지로 2차선에서 약 2백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여건과 함께 청정계곡에 근접하고 있으면서도 저수지 상단이란 것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에 경부고속 철도 역사가 들어서게 되면 고속전철 역세권이 될 수 있어 투자수익도 극대화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 공매를 받고는 어떤 일부터 시작을 해야 활용성이 좋을까. 망설이는데 경주의 부동산에서 매도를 했으면 하는 연락을 받고 컨설팅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리적 요건과 교통 본 의뢰지는 경부고속도로 건천 나들목이나 경주 나들목에서 15㎞ 반경에 위치하고 경부고속철도 역사 예정 부지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촌 전원도시로 전망이 좋은 지리적 요건을 갖춘 지역에 위치해 있다. 아직 공사진행 중에 있는 언양으로 통하는 2차선 길이 확·포장 개통되면 현재 1시간30~1시간40분 거리인 부산지역을 한 시간대에 다닐 수 있어 부산시민들에게는 좋은 전원주택지로 부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연환경 역시 쾌적한 지역이다. 주변 환경 경주시는 민족문화 발상지로 많은 문화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문화유적 답사 등이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처럼 고층 빌딩 숲 대신 천연적인 자연과 나무들이 많고 또한 전통한옥들이 많은 지역으로, 도농 인구비가 54% : 46%의 분포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경주지역의 기후조건을 알아보면 기온은 연평균 12.2℃, 강우량은 1천91mm로 알려져 있으나 태백산맥 하단부 서편의 단석산 남쪽에 위치한 본의뢰지의 경우는 기온의 편차가 심한 산간지역으로, 풍요로우면서 산만한 바다보다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정서적인 산촌지역이다. 적정 매매가격과 펜션부지로서의타당성 적정 매매가 산정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양면성을 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개발이 되어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반면 자연 미관을 보존시켜야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 부동산매매에 있어서 자연경관이 가격을 산정 하는데 커다란 프리미엄으로 작용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특히, 전원주택지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려지는데, 이는 도시생활에 신물을 느낀 전원생활 희망자들이 도시의 환경과 전혀 다른 전원의 분위기를 원하고 또 전원주택지를 선택함에 있어서 주위경관을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본 의뢰지는 자연마을과는 3백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청정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지역이다. 지도에는 표시가 되지 않았지만 이조천의 상류지역 도진 부락 하단에는 보를 막아 큰 저수지가 형성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저수지를 바라보는 2차선 도로변에는 가든 겸 농장을 꾸미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고 저수지 주변에는 가든이나 기도원 별장개념의 주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본 의뢰지 하단 초입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K씨 이야기로는 자신의 집을 한 때 평당 40만원씩 주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발길이 뜸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주변에 임야를 찾는 수요자는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본 의뢰지는 입지적 특성상 그 가치가 높은 부동산임에 틀림이 없다. 임야도를 보면 본 의뢰지는 잘생긴 남향부지로 앞에는 계곡이 있고 2차선 도로 가시권에 속한 지역으로 선호도 높은 부지에 속한다. 특히, 본 의뢰지는 보전임지(6만3천9백25㎡ / 1만9천3백37평)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준농림지는 6천2백㎡(1천8백75평)에 불과해 건축면적이 줄어드는 등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를 역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많은 장점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보통 매수자가 부동산에 접근하면서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것으로는 평균 가격을 들 수 있다. 그렇다보니 평당 5백원이나 1천원 정도하는 저가의 부지에 대해서는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본 의뢰지의 공시지가는 ㎡당 4백80원으로 이를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평당 1천5백87원. 이를 근거로 전체부지가격을 산정해 보면 총면적 2만1천2백12평에 1천5백87원을 곱해 3천3백66만원 정도가 나온다. 그러나 실제 농촌지역에서 거래되는 금액은 지역에 따라서 공시지가의 약 3배~7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세분적인 금액을 산정해 보면, 급경사지에 속한 보전임지 내 지가의 경우는 평당 3천원(1만9천3백37평)으로 5천8백만원, 저수지 주변의 희소성를 가지고 있는 준농림지역 내 임야는 평당 4만원(1천8백75평)으로 7천5백만원이 나와 총 1억3천3백만원 정도가 적당한 시세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본 의뢰지는 보전임지의 활용여부에 따라 투자 수익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펜션부지로 타당성 지역적 특성에서 보면 경주시는 문화 관광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는 지역이다. 평야 지대이면서 도·농복합도시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농민비율이 46%을 차지하고 있어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도 적지 않아 본 의뢰지로 이어지는 길목의 경우도 경부고속도로 건천 나들목에서 하천리를 통해 박달리로 가는 주변으로 축사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만 벗어나면 주변으로 쾌적한 환경이 펼쳐져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본 의뢰지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은 부지 하단에서 임시로 사용되고 있는 개사육장의 부지일부가 본 의뢰지역으로 침범했을 가능성에 대한 경계측량이다. 또한 경계측량 시 임야의 경우는 동절기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것 역시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이외에도 측량을 실시할 경우 전체적인 측량보다는 보전과 준농림지역을 분할측량하면서 준농림지역만을 경계측량 하는 것이 비용부담 면에서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준농림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야에 형질변경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앞선 선결 조건으로 ‘문화재 예술과’를 통한 ‘문화재 관리구역’으로의 지정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는 문화재 등이 발굴된 ‘문화재 관리구역’일 경우 건축 및 공사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의뢰지의 경우는 건축, 공사 등 중요행위시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을 ‘문화재 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형 전원주택을 제외하고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펜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펜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자연마을과 인접한 펜션의 경우, 정서적 차이에서 오는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 등 적잖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감안해 펜션보다는 ‘가족 단위 농촌체험장’인 팜 스테이(Farm Stay)로 활용, 가족단위의 민박을 중심으로 주말농장과 텃밭을 가꾸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면 주5일 근무제와 맞물려, 1년 내내 계절단위의 단골 손님을 확보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라고 본다. 결론 고도의 도시이면서 도·농복합도시인 경주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다. 경주에서 서남향에 위치한 내남면 박달리는 해발 8백27m인 단석산 남쪽에 위치한 산간 마을로 부산, 울산의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외국인을 상대로 민박을 유치하기에 좋은 입지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외국인을 상대로 무역업을 하는 친구를 만났었다. 그 친구 이야기가 외국인들에게 예전과는 달리 지방에서 민박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 달라는 부탁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아마도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사찰이나 농가에서 민박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이다. 이런 점들을 참고로 특화된 민박이나 펜션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며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처분하려고 한다면 부지를 현 상태로 처분해 작은 이익을 볼 것이 아니라 임야를 형질변형해 허가를 득 한 뒤 측량을 하고 측량기점을 표시한 뒤 처분하는 것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다. 田 ■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dol@greenhouse21.com) [글쓴이 진명기는 전원주택 전문 부동산중개업소인 ‘전원주택 돌’의 대표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전원주택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전문가로 통한다. 수도권 주변과 지방의 땅을 대상으로 단순 중개는 물론, 전문적인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임야의 적정 매매가와 펜션부지로서의 타당성
-
-
통나무집의 기초
- 통나무집의 기초 --------------------------------------------------------------------------------통나무집의 기초는 현실적으로 두 가지 면에서 관심을 가지게된다. 하나는 '어떤 방법이 통나무집에 적합한가'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별도의 기초방법이 마련되어야 하는가'의 여부다. 통나무집은 원목의 굵기나 부자재의 사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공식의 무거운 목재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건물의 20~30%의 정도의 하중에 불과하다. 따라서 특별히 소홀히 된 기초를 제외하고는 기초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드물다. 통나무집의 기초는 크게 우리 한옥을 짓는 방법처럼 주춧돌을 사용하는 방법과 콘크리트 기초를 하는 방법으로 나뉘고, 가끔은 지형에 따라 이 두 가지를 혼용하는 경우도 있다. --------------------------------------------------------------------------------통나무집의 기초는 현실적으로 두 가지 면에서 관심을 가지게된다. 하나는 '어떤 방법이 통나무집에 적합한가'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별도의 기초방법이 마련되어야 하는가'의 여부다. 전통적으로 집터를 다지는 일은 좋은 날을 택해 대지의 신에게 고하여(地神祭)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기둥 세울 자리를 잡아 큰 나무둥걸로 땅을 다졌고 이렇게 다짐을 한 땅위에 주춧돌을 놓고 다시 그 위로 기둥을 세워 집을 짓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 경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발견이 있었다. 박 혁거세(朴 赫居世) 탄생 설화의 현장인 나정(蘿井)으로 추측되는 우물터 유구와 사당으로 짐작되는 주춧돌이 발견돼 2천년전 역사의 향기를 느끼게 하였다. 신라의 시조가 되신 박 혁거세의 탄생 설화는 나정에서 시작된다. 나정에서 말의 울음소리가 나서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가보니 빛을 발하는 커다란 알을 백마가 지키고 있었다. 이 상서로운 서광이 비치는 알에서 태어나 '빛나는, 밝은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그 음과 뜻을 따라 박 혁거세(朴 赫居世)로 기록된 것이다. 신라에서는 나정에 사당을 짓고 매년 박혁거세를 기리는 추모의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이번에 발견된 사당의 주춧돌은 2000여년 전, 신라 건축물의 기초라는 점에서 감개가 무량하다. 일본의 경우는 다짐을 한 땅위에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우는 우리의 혁신기술의 전파를 통해 그때까지 구덩이를 파서 나무를 세우고 이것으로 다시 기둥을 삼아 집을 짓던 방법에서 탈피, 제대로 된 집을 지을 수 있는 건축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한 바 있다. 불과 몇 년이면 밑둥이 썩어버리던 기둥이 수 십년, 수 백년을 견디게 되어, 비로소 사찰과 궁궐 같은 큰 건물이 지어질 수 있어 권력의 구조가 규모를 갖추게되고, 사회는 문명의 길에 접어들 수 있게된 것이다. 기초공법의 작은 차이가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초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날 고층아파트나 대형 건물들의 벽에 금이 가거나 균열이 심하여 위험에 처해있다는 보도를 많이 본다. 어떤 경우는 기초에서 비롯된 문제일 수도 있다. 통나무집은 원목의 굵기나 부자재의 사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공식의 무거운 목재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건물의 20~30%의 정도의 하중에 불과하다. 따라서 특별히 소홀히 된 기초를 제외하고는 기초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드물다. 통나무집의 기초는 크게 우리 한옥을 짓는 방법처럼 주춧돌을 사용하는 방법과 콘크리트 기초를 하는 방법으로 나뉘고, 가끔은 지형에 따라 이 두 가지를 혼용하는 경우도 있다. 주춧돌 통나무집은 주춧돌로도 충분한 기초가 되는 물성과 구조를 갖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형태의 기초는 서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춧돌을 이용하는 통나무집은 주춧돌 사이에 굵은 나무 장선을 걸치고 그 위에 나무널을 깐다. 이때 굵은 장선과 나무널은 방부목을 사용하면 콘크리트 기초를 사용한 것 보다 훨씬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나무널 위에 단열을 하고 난방시설을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온돌식 바닥난방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과 콘크리트기초가 튼튼하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급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방갈로 같은 작은 건물에 적용한다면, 필요에 따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통기초 통나무집을 위한 콘크리트 기초의 경우 벽체의 선을 따라 콘크리트기초를 만드는 줄기초와, 건축면적 전부를 하나의 콘크리트 판으로 만드는 이른바 통기초가 많이 쓰인다. 전원주택으로서 통나무주택은 대부분 신고제의 범주에 속하는 규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간이설계에 의해서 집을 짓고 있다. 때문에 별도의 구조계산에 의한 기초설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비용을 들이는 별도의 토목설계가 없는 작은 규모의 전원주택은 대체로 경험적 기준으로 기초를 만들게 된다. 통나무집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는 기둥을 사용하는 한옥 같은 건물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통나무집은 기본적으로 별도의 기둥 없이 벽체 전체가 상부구조(2층 혹은 지붕)의 무게를 받게되는 이른바 내력(耐力)벽이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소형 통나무주택의 구성이라면 기초공사를 할 때 별도의 무게(荷重)가 고려된 기초가 있을 필요는 없다. 정상적인 가공을 거친, 제대로 된 통나무집이라면 벽체와 벽체가 서로 결합되어 커다란 결체조직(結滯組織)을 이루어 내진구조를 이루기 때문에, 콘크리트 기초의 경우 커다란 판상(板狀)의 이른바 통콘크리트도 훌륭한 방법이다. 통콘크리트는 외벽과 표면마감 콘크리트를 일체화시킨 것으로 표면콘크리트를 줄기초 때보다 두텁게 하게되며 외벽선 가까이 갈수록 보다 두텁게 형성된다. 통콘크리트의 내부 단면을 보면 기초의 모든 외각에서 기초의 중심을 향해 아치(Arch)구조를 형성하게된다. 건축과 토목에서 아치(Arch)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오래된 건축물의 잔재 속에서도 끝까지 남아있는 반달이나 초승달 같은 아치구조물을 간혹 볼 수 있다. 구조역학으로서의 계산은 여기서 다룰 영역은 아니나, 교각의 간격을 넓히면서도 교량을 튼튼하게 하는 것은 교량 설계의 기본이고, 건물의 기둥을 줄여 공간을 크게 하는 것 역시 아치구조의 다리효과(Bridge effect)로 불리는 공법의 덕분이다. 줄기초 그러나 건물의 규모가 크거나 지형상 경사지인 경우 통기초 보다는 줄기초를 해야한다. 줄기초는 벽체의 선을 따라 콘크리트나 시멘트, 벽돌 등으로 일정한 높이를 만들어 기초를 형성하게되고 구획된 빈 공간을 흙으로 되메우기를 하여 표면의 높이를 고르고 그 위에 마감 콘크리트를 얇게 펴게된다. 통나무집의 경우 기초의 작은 균열로도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콘크리트 건물과 달리 직접적으로 건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이 탁월하다. 그러나 경사지의 기초는 기본적으로 지반이 취약한 낮은 쪽으로 거대한 바위처럼 미끄러질 수 있다는 가상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이젠으로 빙벽을 찍듯이 줄기초를 땅 속으로 굳건히 자리시켜 미끄러짐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야하기 때문에 줄기초를 깊이 묻어야한다. 반지하 여건이 허락된다면 경사지에는 반지하 공간이 효과적일 수 있다. 지하 혹은 반지하 구조를 만드는 것은 경사가 심한 곳의 기반으로서 가장 훌륭할 뿐만 아니라 공간이용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초를 높이는 경향이 심한 편이다. 무턱대고 높인 기초는 기초 아래 부분의 공간손실도 그만큼 커지고 시각적인 정원의 크기도 줄어든다. 경사지의 경우는 지형상 더욱 그러하다. 이럴 경우에는 아예 경사면에 적당한 반지하의 공간구상을 해 보길 권한다. 반지하의 공간은 주거용공간에서부터 개인사업인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에 적합한 사무실이나 독립된 아뜨리에, 혹은 차고나 다용도실 같은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지만 높은 축대를 쌓고 조경으로 장식하는데 드는 비용과 건물의 범위를 반지하 공간까지 확대하는 실리는 예산을 세울 때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우리나라처럼 산지가 대부분인 스위스에서 필자가 시공한 많은 스위스의 통나무주택은 뒷부분은 지하가 되고 전면은 열린 공간이 되는 반지하 공간으로 설계되어 공간의 활용과 지형을 고려한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같은 산지지형에서는 전원주택지로 경사지를 만나기 쉬운데, 경사지에 자리하게 되는 통나무집은 그 땅의 형태를 살리기에 따라 보다 자연스럽고, 보다 유용한 전원주택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 전원주택,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선택은 나의 지성과 안목을 드러낸다.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모습으로 자연 지형에 조화된 모습을 연출할 것인가, 아니면 도시주택 혹은 화려하게 장식된 주택을 보란 듯이 자연에 심을 것인가는 나의 선택이 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조화의 아름다움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으로 자리매김 하게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자연과 함께라면. 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통나무주택 대표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통나무집의 기초
-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 생재를 대기 중에 방치하면 목재 중의 수분은 증발되어 감소된다. 목재 내부의 작은 부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세포내강이나 세포간극 등의 공극에 액상으로 존재하는 자유수이며,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될 때까지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는 감소되지 않는다. 결합수의 감소는 자유수가 없어질 때 시작되며, 대기의 상태에 상응하는 평형함수율에 도달하면 수분증발이 끝난다. 이 과정에서 세포공극에 있는 자유수는 완전히 증발되고 결합수의 증발이 시작되려는 시점, 즉 세포공극에 자유수는 존재하지 않고 세포벽은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을 때를 섬유포화상태(fiber saturated condition)라 할 수 있고 이때의 함수율을 섬유포화점(fiber saturation point, FSP)이라고 한다. -------------------------------------------------------------------------------- 목재는 평소에도 숨을 쉬고 있다고 말해진다. 이것은 목재가 주위의 분위기의 변화에 응하여 흡습하기도 하고 방습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온도와 습도이다. 생재상태에 있는 목재를 일정한 온도와 상대습도 상태의 대기중에 두게 되면 수분이 주위의 분위기에 대응하여 자연방출되기 시작하여 중량이 감소되어 어느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감소하지 않고 일정한 무게에 달하게 된다. 기건상태 이러한 상태에서는 흡습량과 방습량이 같아지므로 목재는 수분평형상태에 있게 되는데, 이때의 함수율이 평형함수율(equilibrium moisture content, EMC)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건조목재를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방치하면 주위의 수증기를 흡수하여 함수율이 증가하게 되고 장기간 후에는 역시 수분평형상태에 도달하여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 방습 평형함수율(desorbed EMC), 후자의 경우 흡습 평형함수율(adsorbed EMC)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평형함수율 개념은 전자를 의미한다. 목재가 평형상태(condition of equilibrium)에 도달한 후의 흡습과 방습현상은 매우 미미한 정도이며 평형시 양자간의 수분이동량은 동일하다. 목재의 평형함수율은 공기 중의 온도와 습도에 의하여 결정되며, 모든 수종에서 거의 같지만 평형에 도달하는 것이 방습에 의한 것이가 흡습에 의한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실제로 목재를 사용할 때 대기의 온도와 습도는 계절·장소·기후 등에 따라 다르며 항상 변화되고 있다. 따라서, 목재가 이 변화하는 대기의 온도와 상대습도 하에서 평형상태를 이루고 있을 때를 기건상태(air dried condition)라 하고, 이때의 함수율과 목재를 각각 기건함수율(moisture content in air dry), 기건목재(air dried wood)라고 한다. 기건함수율은 일종의 평형함수율이며 우리 나라의 서울·대전·광주·경주·춘천·진주 지방에서 소나무, 미송, 신갈나무, 레드라왕을 대상으로 4년간 조사한 전국의 평균 기건함수율은 방습의 경우 평균 14.2%(최저 12.3%, 최고 15.7%)이고, 흡습의 경우 13.2%(최저 11.3%, 최고 14.7%)이다(趙 등 1975). 중부지방의 기건함수율은 남부지방보다 약간 높으며, 연중 기건함수율의 변동은 4월이 최저이고, 8월이 최고이다. 목재를 실내에 두면 실외에 방치하였을 때보다 4% 정도 함수율이 낮아진다. 또한, 목재의 성질이 함수율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목재의 성질을 동일한 함수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함수율을 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함수율을 표준함수율[법정함수율; standard moisture content, normal moisture content]이라고 하고, 보통 구미에서는 12%를 규정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평균 기건함수율에 해당하는 15%를 사용하고 있다. 전건상태 목재를 100∼105℃를 유지하는 건조기(dry oven)에서 항량에 달할 때까지 건조하여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를 전건상태(전건상태, oven dried condition)라고 하며, 이때의 목재를 전건재(oven dried wood)라고 한다. 전건재는 실용적 측면에서 무수라고 가정하고 있는데, STAMM에 의하면 0.5% 이하의 수분이 구조수로서 목재 중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섬유포화점 생재를 대기 중에 방치하면 목재 중의 수분은 증발되어 감소된다. 목재 내부의 작은 부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세포내강이나 세포간극 등의 공극에 액상으로 존재하는 자유수이며,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될 때까지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는 감소되지 않는다. 결합수의 감소는 자유수가 없어질 때 시작되며, 대기의 상태에 상응하는 평형함수율에 도달하면 수분증발이 끝난다. 이 과정에서 세포공극에 있는 자유수는 완전히 증발되고 결합수의 증발이 시작되려는 시점, 즉 세포공극에 자유수는 존재하지 않고 세포벽은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을 때를 섬유포화상태(fiber saturated condition)라 할 수 있고 이때의 함수율을 섬유포화점(fiber saturation point, FSP)이라고 한다. 섬유포화점은 세포벽이 수분을 흡착할 수 있는 최대한도 즉, 결합수가 최대로 함유될 수 있는 점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함수율 25∼35%(평균28%)의 범위이다. 따라서 섬유포화점은 결합수와 자유수의 분기점이 된다. 섬유포화점은 수종에 따라 다르며 southern yellow pine 29%, sitka spruce 28%, redwood 22%, western redcedar 18%, teak 18%, rosewood 15% 등이다 또한, 비중이 크거나 세포벽이 치밀하면 섬유포화점은 낮아진다. Feist와 Tarkow(1968)은 slash pine 춘재의 섬유포화점은 41%이고 추재는 35%로 보고하였다. 목재의 추출물은 세포벽을 팽윤시키고 수분의 배제에 기여하므로 추출물이 많은 목재의 섬유포화점은 낮다. 또한, 목재온도가 상승하면 물분자의 동적에너지가 증가되면서 보다 많은 물분자가 증발되어 방출되므로 섬유포화점은 0.1%/1℃씩 낮아진다. 섬유 포화점은 직접 측정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함수율과 목재의 물리적 또는 기계적 성질의 변화곡선으로부터 구하는 경우가 많다(中戶, 1961). 1) 함수율과 용적팽창율과의 관계도를 그리고, 직선부를 연장하여 함수율축과의 교점으로 구한다. 2) 함수율 감소에 따른 수축의 시점으로부터 구한다. 3) 목재의 전기전도도의 대수와 함수율과의 관계곡선에서 변곡점의 값으로 구한다. 4) 휨강도·종압축강도·전단강도 등의 탄성계수 또는 파괴계수와 함수율과의 관계곡선에서 변곡점의 값으로 구한다. 5) 함수율과 미분흡착열(습윤열)과의 관계곡선을 그리고, 미분흡착열이 0이 되는 함수율을 구하여 추정한다(李, 1977). 6) 흡습등온선을 포화수증기압(상대습도 100%)로 외삽하여 구한다(STAMM, 1964). 이상의 방법은 어느 것이나 넓은 함수율 범위에서 측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음 방법에 의하여 섬유 포화점을 직접 구할 수도 있다. 7) 다량체 배제법(polymer exclusion method): 시료를 생재상태로 하여 수용성폴리머의 수용액, 예를 들면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 glycol)의 수용액에 담근다. 수용액의 농도는 시료 중의 자유수가 가해진 것만큼 감소되므로 그 전후의 농도차로부터 시료 중의 자유수를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원심분리에 의하여 자유수를 제거하는 방법(PEREM, 1954), 그리고 냉동에 의하여 자유수를 결빙시켜 구하는 방법(WISE, 1946)도 종전에 사용되었다. 포수상태 세포벽과 모든 공극을 포함하여 목재 내부 전체가 수분으로 완전히 포화되었을 때를 포수상태(water saturated condition)라 부르고 ,이때의 함수율을 그 목재의 최대함수율(maximum moisture content), 포수상태에 있는 목재를 포수재(water saturated wood, water-log)라고 한다. 포수상태는 입목의 경우에도 드문 현상이며 목재를 장기간 수중에 저목했을 때 나타난다. 소나무류가 포수재가 되려면 수중에서 보통 몇 년이 걸리지만 활엽수재는 보다 쉽게 포수재가 되어 물속에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최대함수율은 목재가 팽윤하여도 세포내강의 공극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가정하여 전건재의 공극률로부터 다음과 같은 KOLLMANN의 이론식으로 구할 수 있다. 또한, 포수상태의 목재에서 물이 차지하는 용적비율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TIEMANN의 실험식으로 구할 수도 있다. 계산에 의하면 위 두식의 차이는 0.2∼0.6%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이와는 다르게 진비중, 용적밀도, 섬유포화점, 전건비중으로부터 전건목재가 흡습하여 최대함수율을 이론식으로 구할 수 있는데, 팽윤율이 흡습한 물의 양과 같다고 가정할 때, 다음 식을 얻을 수 있다. 세포벽속의 결합수는 어떻게 존재할까? 단분자층 흡착수 세포벽내의 미셀(micell)표면이나, 비결정영역의 분자표면에 존재하는 목재의 친수성 성분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와 약간의 친수성을 띠고 있는 리그닌 등의 -OH기, -O-기 및 -COOH기(이것을 수착점[sorption site]이라고 함) 특히 양적으로 가장 많은 -OH기에 물분자가 수소결합하여 내부표면(internal surface) 위에 단분자층(monomolecular layer)을 형성하고 있는 수분이다. 목재함수율 5∼6% 이하에서 존재하는 수분으로, 외견밀도(apparent density)가 1.3g/㎤로서 물보다 매우 크고, 흡착등온선에 있어서 상대습도 20∼25% 이하에 존재하는 수분이다. 다분자층 흡착수 최초에 형성된 단분자층 흡착수의 표면에 반데르발스의 힘(Van der Waals’ force)이나 정전기적인 힘 즉 수소결합에 의하여 다분자층으로 흡착된 수분으로서, Stamm에 의하면 상대습도 20(25)∼90% 사이에서 또는 함수율 범위5(6)∼20(27)% 사이에서 나타나며, 생재상태에서 물분자의 흡착층은 6∼7층으로서 섬유포화점에서의 외견밀도는 1.13정도이다. 한편, 상대 습도가 90% 이상되면 모관응축수가 생긴다. 모관응축수 다공질의 물질에서는 상대습도가 높아지면 모세관 응축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목재는 다공체이기 때문에 높은 상대습도에 있어서는 세포벽의 미세한 모세관 내에서 모관인력에 의해 수증기가 응축되면서 모세관 벽에 흡착되어 목재수분이 된다. 이 때문에 흡착등온선이 고습도 영역(90∼99%)에서 급상승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모세관 응축현상의 원인은 凹面의 액체 메니스커스(meniscus) 위에서의 수증기압이 수평면에서의 그것보다도 낮고, 더욱이 곡률반경이 작을수록 그 저하가 현저하기 때문이며, 그 관계는 다음의 Kelvin식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세포벽 중의 모세관은 ㉠ 팽윤제의 침입에 의하여 형성되고 이탈시에 소멸되는 일시모관과, ㉡ 벽공벽의 소공 및 세포벽 내의 비결정령역에 존재하는 영구모관(건조상태에서도 존재함)이 있다. 그런데, 세포벽의 비결정 영역에 존재하는 영구모관은 그 지름이 20∼300Å으로 공극율은 0.2∼0.6%에 불과하며, 이들 공극은 세포벽에 흡착된 결합수의 영향을 받아 좁아지므로 이 모관에 의한 응축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작다. 따라서, 세포벽에서의 모관응축은 주로 벽공벽의 소공에서, 그리고 상대습도90%(함수율 20∼27%) 이상일 때 생긴다. 아래표는 여러 가지 상대습도에서 모세관이 수증기를 흡착할 때의 응축반경의 크기를 나타낸다. 구조수 구조수(water of constitution)는 세포벽을 직접 구성하는 요소이며 세포벽의 구조적 성질(organic nature)을 유지하는 수분이다. 자유수와 결합수는 목재의 화학적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고 제거할 수 있으나 구조수는 목재의 자연적 상태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세포벽의 화학적 조성을 변경시켜야만 분리되는 일종의 화학적 수분이다. 따라서, 구조수는 수분의 증감과 재질변화 등에는 관련되지 않으며 실용상 중요한 의의는 없다. 목재 속에 물의 양은 어떻게 알 수 있나? 목재의 함유수분 측정은 원칙적으로 ㉠ 목재 중의 수분을 분리하는 방법(전건법·추출법), ㉡ 목재 중의 상대습도를 측정하는 방법(습도법), ㉢ 목재의 전기적 성질을 이용하는 방법(전기식 수분계) 등이 있는데, 연구실에서는 주로 전건법으로, 현장에서는 전기식 수분계로 측정한다. 전건법 전건법(oven-drying method)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규정하고 있는 함수율의 표준 측정 방법으로서 먼저 초기중량을 측정한 다음 100∼105℃로 조절한 건조기(dry oven) 내에서 항량에 달할 때까지 건조하여 전건중량을 측정하고 식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정확한 함수율을 구할 수 있다. 항량에 이르는 시간은 목재비중, 초기함수율, 시험편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4∼24시간이 소요된다. 시험편이 전건되었으면 무수염화칼슘 또는 실리카겔(silica gel)이 든 데시케이터(desiccator)에 넣어 실온까지 냉각시킨 후(작은 시험편은 칭량병을 이용함) 전건중량을 측정한다. 이 방법은 함수율을 측정하기 위한 시료용 木片을 절단해야되고 측정시간이 다소 길며 수지나 정유 등의 휘발성분이 있는 수종은 이 성분이 수분으로 계산되므로 실제의 함수율보다 1∼3% 정도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추출법 목재 중에 수지나 정유와 같은 휘발성분을 다량 지니고 있는 경우나 크레오소오트와 같은 휘발성 방부제를 처리한 목재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전건법으로 함수율을 측정하면 그만큼 수분이 과대 평가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추출법에 의하여 함수율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먼저 건조되지 않은 목재로부터 톱밥(20∼100g)을 채취하여 증류플라스크(500∼1000㎖)에 넣고 비수용성용제(120∼130㎖)를 넣어 혼합한 다음 수분증발에 의한 냉각이 없을 때까지 가열한다(보통 4∼24시간). 비수용성 용제로는 kerosene, toluene b.p. 110℃, xylene b.p. 139℃, trichloroethylene b.p.118.5℃ 등이 사용된다. 시료로부터 추출된 물, 휘발성분 및 용제는 역류냉각기에서 냉각되어 물은 측정용 용기에 가서 측정되고, 휘발 성분과 용제는 플라스크에 되돌아간다. 시료가 적으면 측정오차가 커질 염려가 있고 많으면 증류장치가 커야되는 불편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음의 반응을 이용한 Karl Fischer 적정법은 보다 정확하지만, 측정 방법이 간단하지 않다. 전기적 방법 목재의 전기적 성질을 이용하여 만든 전기식 수분계(electrical moisture meter)로 목재의 함수율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목재의 수분량이 매우 낮거나 높을 때는 전건법보다 몇 %의 오차가 생긴다. 전기식 수분계는 소형의 휴대용 장비이며 목재를 절단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으므로 전건법보다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목재가공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저항식 수분계 저항식 수분계(resistance-type moisture meter)는 목재의 직류 비저항의 대수가 목재의 함수율과 선형관계에 있는 것(그림 3-13 참조)을 이용한 수분계로서 함수율 측정 범위는 7∼25%이고, 정도는 약 1%이다. 전기저항식 수분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전력선의 침투가 깊지 않기 때문에, 목재의 평균함수율 측정이 곤란하다. ㉡ 수종이나 비중에 의한 차이는 적지만 온도의 영향이 심하므로 보정할 필요가 있다. ㉢ 섬유포화점 이상의 함수율은 측정할 수 없다. ㉣ 함수율 6%이하에선 전기적으로 불안정해 오차가 커진다. ㉤ 전극이 뾰족한 침상일 경우에는 깊게 삽입하여 측정 방향을 일정하게 할 필요가 있다. 2)유전율형 수분계 유전율형 수분계(dielectric-constant type moisture meter)는 목재의 유전율 또는 유전손실이 함수율과 선형관계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만든 수분계로서 측정 범위는 0∼30%이다. 유전률형 수분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섬유포화점 이상의 함수율도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다. ㉡ 전력선의 침투가 크므로 목재의 평균함수율 측정이 가능하다. ㉢ 도장목재나 수분경사가 있는 목재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온도에 의한 차이는 적지만 비중의 영향이 심하므로 보정할 필요가 있다. 3) 유전률 손실형 수분계 유전율 손실형 수분계(dielectric-loss type moisture meter)는 저항식 수분계와 유전율형 수분계의 중간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측정오차가 비교적 크지만 10% 이하의 낮은 함수율도 측정할 수 있다. 습도법 일반적으로 목재의 함수율은 공기 중의 습도와 평형되고 있다. 따라서, 습도법(hygrometric method)은 목재 내부에 구멍을 뚫고 그 내부의 습도를 측정하여 목재의 함수율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습도법에는 목재습도계(wood hygrometer) 또는 지시종이(indicator paper)가 사용되며 목재습도계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는 범위는 3∼25%이다. 또한, 지시종이는 공기습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염화코발트(CoCl2)를 처리한 것으로서 물기가 없는 지시종이의 빛깔은 희미한 청색(pale blue)을 나타내는데, 습기를 흡수함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지시종이를 이용할 때에는 먼저 목재에 구멍을 뚫고 그곳에 염화코발트 종이를 삽입해 두면 색상이 변하는데, 이때 함수율 3%의 단계로 구분된 표준색계의 색상과 비교하여 함수율을 추정한다. 이 방법으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는 범위는 6∼23% 정도이다. 흡수계수법 X선이나 γ선 등의 방사선은 목재를 투과한다. 이때 목재에 흡수되는 선량의 정도가 목재가 가지고 있는 물의 양에 의해 달라지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田 글 이원희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교수) [글쓴이 이원희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과 교수로 목재 물리학이 전문 분야다. ‘숲과 자연환경 해설’이란 저서를 비롯해 목재에 대한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고, 각종 학술회의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목재와 수분’이란 주제의 전문인을 위한 연구 발표 자료를 정리해 연재한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
-
전통 주거문화 재현의 출발점 ‘한국전통초가연구소’
- 전통 주거문화 재현의 출발점 ‘한국전통초가연구소’ -------------------------------------------------------------------------------- 연구소의 본관 건물 격인 목구조 황토 건축물은 지난해 5월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30평 규모의 ‘ㄱ’자형 목구조 황토 건축물로 그동안 연구소에서 연구한 전통 건축물의 평면 구조와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전통 기법을 충실히 재현해 내었다는 점 외에 부분적으로 현대적 방식을 도입해 적용했다는 점도 이 건축물이 갖는 특징 중 하나인데 입식 주방과 화장실, 난방 방식이 그 것이다. 평면의 간잡이를 ‘ㄱ’자 형태로 하고 옛날 대갓((大家)집 사랑채에 있는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전망 좋은 마당 끝 편에 자리잡게 한 반면, 현대식 입식 주방과 화장실을 내부에 설치하고 난방 시설은 심야전기보일러로 대체했다. --------------------------------------------------------------------------------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주거 문화의 뿌리를 되찾기 위해 설립된 ‘한국전통초가연구소(소장 윤원태)’가 드디어 집 장만을 끝냈다. 지난 2000년 5월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복면 거리에 터를 잡아 1년여의 토목 및 건축공사를 거쳐 지난해 5월 마침내 연구소 건물을 완공했다. 언양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마을의 끝자락, 개울 건너 산밑에 자리 잡고 있어 조용하고 전망도 좋은 편이다. 높직이 자리한 마당에 올라서면 먼저 운치 있는 한옥 분위기의 목구조 황토집이 눈에 들어오고 그 옆으로 초가와 귀틀집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그 위쪽 터엔 윤원태 소장의 황토 살림집이 있다. 우선, 초가와 귀틀집은 3~4평 규모의 작은 집들로 경성대 학생들이 실습의 일환으로 지은 집인데, 지금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 주거문화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교육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집들은 모두 기초에서부터 건축 방식, 건축재료, 난방 시스템 등이 과거 방식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특히, 가운데에 있는 초가의 경우는 툇마루를 놓고 그 아래 댓돌까지 놓아 규모는 작지만 보여지는 느낌에서도 운치 있는 옛날 집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마당 끝자락에 돌을 쌓아 꾸민 샘 역시 비록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지만 충분히 옛날 정서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 집들과 조화를 이룬다. 연구소의 본관 건물 격인 목구조 황토 건축물은 지난해 5월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30평 규모의 ‘ㄱ’자형 목구조 황토 건축물로 그동안 연구소에서 연구한 전통 건축물의 평면 구조와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부분적으로 현대적 방식을 도입해 적용했다는 점도 이 건축물이 갖는 특징 중 하나인데 입식 주방과 화장실, 난방 방식이 그 것이다. 평면의 간잡이를 ‘ㄱ’자 형태로 하고 옛날 대갓((大家)집 사랑채에 있는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전망 좋은 마당 끝 편에 자리잡게 한 반면, 현대식 입식 주방과 화장실을 내부에 설치하고 난방 시설은 심야전기보일러로 대체했다. 전통가옥의 멋을 되살리기 위해 좌측 끝 칸에 찜질방 개념의 구들방을 만들어 부엌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도록 하였으며, 정지문을 판문으로 만들어 달아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잘 나타나도록 했다. 이 건물은 특히, 과거 전통 흙집에서 문제가 되었던 외풍(外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2중 심벽치기 공법을 선택하여 기둥과 인방((引枋, 출입구나 창의 위아래에 가로 놓여 벽을 받쳐 주는 나무 나 돌) 등의 중심선에서 안팎으로 각각 5cm 지점에 외(흙벽을 만들 때, 대나무나 싸리나무 등 가는 나뭇가지로 가로 세로로 얽어서 흙을 받는 벽체로 삼는 것)를 엮어 황토로 맞벽치기를 했다. 나무와 흙 사이에 틈을 엮어, 반죽한 황토로 맞벽치기를 함으로써 이 사이의 틈을 없앤 점이 이 건물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 중 하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툇마루에 분합문을 달아 비바람을 막게 하고, 방바닥 마감을 건강식 온돌 구조법을 개발하여 적용했다는 점이다. 우선 하인방 밑으로 40cm 지점에 참숯(평당 1가마), 마사, 황토, 마사, 소금 등을 차례로 깔고, 이어 난방 배관 설치, 황운모 깔기, 콩자갈 깔기, 황토 미장 등의 순서로 방바닥을 마감했다. 목재는 미송을 선택하였으며 지붕 마감은 장작가마에서 구운 한식 토기와(土起臥)를 얹었다. 실내 구조는 방 3개에 주방과 욕실, 보일러실, 찜질방, 정지, 누마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통초가연구소 윤원태 소장은 “우리 전통가옥의 평면구조는 현대 생활에선 다소 불편한 구조”라며 “전통가옥의 재보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한 주거 평면을 연구 보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활의 스타일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에서 원형 그대로 재현된 전통가옥은 당연히 불편할 수밖에 없다”며 “전통가옥의 형태에 현대 가옥의 내부를 접목시킨 새로운 전통가옥의 건축기술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통초가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한국 전통초가의 발굴과 보존, 전통 주거공간 및 건축기법 연구, 세계 전통가옥 민속촌 건립, 전통 문화 계승 발전 등을 목적으로 지난 91년 설립됐다. 앞으로 이 건물은 이러한 사업의 구상과 실현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될 예정인데, 그동안 이미 이 곳을 통해 많은 연구 발표회나 관련 세미나, 기술 강의 등이 이뤄져 왔다. 田 ■ 글 사진 류재청 ■ 건축정보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복면 거리 ·용도: ‘한국전통초가연구소‘ 건물 ·건축 형태: 목구조 흙집 ·건축 면적: 30평 ·공사기간: 2000년 11월~ 2001년 5월(7개월 소요) ·평면 구조: ‘ㄱ’자 형 ·벽체구조: 심벽치기 ·실내 구조: 방 3개, 주방, 욕실, 보일러실, 찜질방, 정지, 누마루 ·벽체 마감: 황토 심벽에 외벽은 회벽 처리 ·창호재: 이중 목창 ·방바닥재: 황토, 백모래, 참숯가루, 송진가루, 소금, 짚, 황운모 가루 ·지붕감: 토기와 ·난방시설: 심야전기 보일러, 아궁이 구들 난방 ■ 설계 및 시공 : 한국전통초가연구소 052-263-3007 www.koreachoga.com ◆한국전통초가연구소 윤원태 소장◆ 한국 전통주거문화의 맥을 잇는 특별한 사람 한국전통초가연구소의 윤원태 소장. 한국식 주거 문화나 주택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윤원태’라는 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다지 연구 기반이 튼실하지 않은 한국의 전통주거문화 연구에 뛰어 들어 그 명맥을 이어가는 몇 안 되는 사람중 하나이고 특히, 그 연구 대상이 서민의 삶과 애환이 깃든 움집이나 초가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는 조금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다. 55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동의공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커버넌트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경성대 대학원에서 한국학으로 석사 과정을 통과했다. 이후 중앙일보, 한국일보, 대한경제일보의 기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한국전통초가연구소 소장이며 한국전통흙집보급운동본부 회장, 한국전통초가박물관 및 세계 전통가옥 민속촌 건립 추진 위원장 그리고 현재 경성대학교에서 전통건축기술에 대한 강의도 맡고 있다. 그동안의 관련 저서로는 ‘한국의 전통초가’를 비롯해 ‘내 손으로 짓는 황토집 전원주택’, ‘2000년대에는 황토집에서 건강하게 삽시다’ 등이 있고, 시집 ‘한번만 더 날자꾸나(공저)’와 ‘내 운명 한 잎 낙엽 되어’도 있다. 97년 ‘열린 문학지’에 ‘산사의 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열린 문학 우수 신인상, 황희 문화상 문화부문 대상, 충헌문화상 사진부문 대상, 제 6회 허군 문학상 시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원태 소장은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복면 거리에 터를 잡고, 살림집과 전통초가연구소 건물을 지어 이 곳에서 전원 생활과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전통가옥 민속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지난 3월 밀양시로부터 시유지 19만평의 제공을 약속 받았고, 예정부지에 대한 공중시찰을 통해 1차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통 주거문화 재현의 출발점 ‘한국전통초가연구소’
-
-
폐자재를 이용해 전원카페 짓기
- 폐자재를 이용해 전원카페 짓기 -------------------------------------------------------------------------------- 구조물과 관련해서 부언하자면 전국의 고물상 어디에서나 나뒹굴고 있는 잡철을 이용해 얼마든지 독특한 형태의 볼거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폐선박이나, 외제 고물 자동차, 그리고 지금은 아예 문을 닫아버린 광산의 자재들, 그 가운데에는 철탑, 철구조물, 갱도 차량, 레일, 선별 기계, 원동기 등 무한한 자재들이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녹슬어 가고 있다. 이런 구조물을 요즘에 만든다면 그 인건비가 엄청날 것이다. 그러나 적당히 고철 가격으로 옮겨와서 칠을 해주고 건물 주위에 잘 배치해서 세워놓고 야간에는 멋진 조명으로 비춰준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얼마든지 남이 하는 방식이 아닌 독특한 형태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폐자재를 이용해 카페를 짓는다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공연히 돈 들여서 집을 망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있다. 정확하게 ‘폐자재’의 의미를 표현한다면 ‘재활용 자재 및 중고자재’라고 표현할 수 있으나, 그러나 폐자재를 가지고 건축을 한다고 해서 전부 중고 자재만으로 집을 짓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건물의 주제나 성격에 따라서 중고 자재를 사용할 부분과 새 자재를 쓸 부분을 판단해서 시공을 하게 된다. 또 마감재 대부분은 새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고자재하면 왠지 꺼림칙하고, 낡고 어두운 분위기를 연상하기 쉬우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서두에 밝혀 두고자 한다. 지난 8월호에서 ‘전원카페 및 펜션 터 잡기’ 기사에서 차별화를 지적한 바가 있었는데, 확실한 테마나 성격 없이 평범하게 지은 집으로 전원카페를 시작했다가는 실패하기 쉬운 것이 전원카페다. 어설프게 시작했다가는 차라리 비닐하우스에 피죽을 붙여서 시작하는 무허가 카페만도 못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돈이 있든 없든 분명한 컨셉을 가지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그냥 맨 땅에 전선을 감은 테이블을 놓거나 껍질도 벗기지 않은 통나무로 칸막이를 한 허술한 카페들이 잘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여유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돈을 들여 지을 집이 아니라면 폐자재나 중고 자재를 이용해 집을 짓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 재활용 자재라고 해서 전혀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건물 내 외부가 너무나 깔끔하고 새것으로 빛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손때가 배어서 왠지 정겹고 친근하고 또,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해 주는 것에 더 마음이 끌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건축 계획과 시공단계에서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새 집 못지 않은, 그보다 더한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골집을 리모델링 할 경우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천정 대들보와 서까래가 살아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벽체의 소재에 따라 건물 내 외부를 깨끗하고 매끄럽게 할 것인지 아니면, 좀 투박하고 자연스럽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지붕에 기와가 덮힌 경우엔 지붕하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골조 부분이 미심쩍다면 시멘트 벽돌이나 ALC 블럭으로 벽을 쌓고 황토미장을 하는 방법이 있다. 조금 더 벽 쪽에 변화를 주기를 원한다면 국산 육송이나 홍송 화목(통나무 땔감 150Φ~250Φ의 껍질을 벗겨 길이 약 30cm~35cm정도)을 흙 반죽과 함께 벽돌처럼 쌓아 벽을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엔 건강 면에서나 분위기 면에서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운 맛까지 가져다 줄 수 있다. 홍송 화목의 경우는 대개, 5톤 한 트럭 분이 70만원 선인데, 거리와 중량 나무 종류와 굵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 많게는 1백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홍송 화목의 경우엔 굵기에 따라 실내 기둥과 식탁, 카운터 등을 만들 수도 있는데 대개가 휘거나 구부러져 있어 다소 목수 인건비가 들더라도 잘 다듬어 넣으면 멋진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붕 마감의 경우엔 기와나 스레이트 상태가 나쁘다면 벗겨내고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골이 패인 두꺼운 함석 지붕재나 스레트를 60cm정도로 절단해서 기와를 올리듯 깔고 그 위에 검은색 무광 계통의 페인트나 아스팔트 유제를 칠해 주어 지붕 고유의 멋과 선을 살릴 수도 있다 분위기를 살려주는 소품들 지붕선, 창문, 현관 캐노피, 굴뚝, 데크 등은 내부 장식이나 구조보다 훨씬더 인상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어느 정도 옛날 풍으로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면 막연히 황토나 나무 느낌의 천장보다는 2×6나 2×8 각재로 트러스를 짜서 올리는 방법이 있다. 이 때, 실내가 협소하지 않고 어느 정도 공간이 있다면 과거 시골 대장간의 화로와 철 연장, 농기구들을 전시해 사라져 가는 대장간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굳이 서구식 벽난로가 아닌 실제 불을 땔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줌으로써, 분위기와 함께 겨울에는 난방기구로서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여기에 적당한 조명을 비춰주므로 옛 것에 대한 그리움과 과거 농경사회에서의 삶의 형태인 공방을 재현해서 전시를 해도 좋다. 일반 창고 형태의 건물을 짓거나 개조할 경우 과거에 쓰던 발동기와 벨트를 걸던 샤우드를 장치해 주므로 정미소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금은 사라진 60~7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줌으로써 분위기도 살려 주고, 휑한 공간도 채워줄 수 있다. 흔히, 물레방아나 풍차를 그냥 설치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집주인들도 있는데, 막연히 돌아가는 것보다는 실제 동력을 얻거나 전기를 얻어서 사용하는 쪽으로의 설치나 개조도 손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별한 소재를 이용한 카페 꾸미기 전원카페의 경우, 바깥에서부터 뭔가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구조물이 없다면 손님을 안으로 불러들일 수가 없을 것이다. 양평의 한 카페의 경우엔 주인이 손수 고안하고 제작한 분수 하나로 올 여름 비수기를 성수기로 바꿔놓은 사례가 있다. 쏜살같이 지나치던 차량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폭포처럼 쏟아내는 독특한 구조의 분수를 보면서 이왕이면 이처럼 시원한 카페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구조물과 관련해서 부언하자면 전국의 고물상 어디에서나 나뒹굴고 있는 잡철을 이용해 얼마든지 독특한 형태의 볼거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폐선박이나, 외제 고물 자동차, 그리고 지금은 아예 문을 닫아버린 광산의 자재들, 그 가운데에는 철탑, 철구조물, 갱도 차량, 레일, 선별 기계, 원동기 등 무한한 자재들이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녹슬어 가고 있다. 이런 구조물을 요즘에 만든다면 그 인건비가 엄청날 것이다. 그러나 적당히 고철 가격으로 옮겨와서 칠을 해주고 건물 주위에 잘 배치해서 세워놓고 야간에는 멋진 조명으로 비춰준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얼마든지 남이 하는 방식이 아닌 독특한 형태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우수하고 좋은 자재들이 우리 주위에 무수히 방치되어 녹슬어가고 있어도 그것을 끌어내서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새 것만 고집하여 전혀 주제나 성격이 맞지 않는 평범한 집을 짓는 것보다는 문자 그대로 폐자재나 고철 덩어리에 불과한 이런 자재들을 잘 활용해서 건축이나 주위 공간을 채운다면, 많은 돈을 들인 새 집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田 ■ 글 박찬용 (금호하우징 대표 031-774-4988)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폐자재를 이용해 전원카페 짓기
-
-
개발회사 선택시 검토해야할 내용들
- 개발회사 선택시 검토해야할 내용들 -------------------------------------------------------------------------------- 위치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료들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지난 수 년 동안 그 지역에 대한 인구 유입 및 이주비율, 이사온 사람들의 생활수준, 직업, 연령, 문화수준, 소득수준 등을 분석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하고 또한, 인구가 유입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인구유입에 대한 유발조건은 무엇인지, 향후 교통계획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에 따른 타당성을 자료화 해둔 회사로부터 상담을 받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 외국의 경우를 보면, 전원주택(단독주택)과 별장이 비슷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과 실생활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생겨난 차이로 개발회사들 역시 각각의 관점에 입각해 단지를 기획하고 건축에 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축이 진행되는 순서는 우선, 주택의 건립에 앞서 토지를 매입하고 해당 지역 관공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택지로 개발하게 되며, 이렇게 개발된 단지 내에는 최소 3∼4채의 모델하우스를 지은 후에 분양 공고를 내고 모집이 이뤄진다. 이 경우 분양자들은 모델하우스를 통해 자기가 살고자 하는 집의 모양, 품질, 기능은 물론 방의 수와 화장실의 위치 심지어는 정원의 형태와 방범 상태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필지를 직접 확인해 가면서 향후 지어질 자신의 집 모양을 머리 속에서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외국의 전원주택지 개발 프로그램과 과정 이럴 경우, 상상의 근거야 개발자가 신축해 놓은 모델하우스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일 테지만 그래도 모델하우스의 모양을 그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어느 부분을 어떻게 변경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변경을 염두에 둔 경우라 하더라도 어떤 방식을 따르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가에 대해서까지도 개발자와 상담 및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수요자는 자신의 자금사정에 맞도록 자금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계획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수요자 입장에서 전원주택 마련을 위해 전체 금액을 모두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은 금융기관을 통해 건설공사비의 80%정도는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 해도 개발자의 자체융자를 활용할 수 있어 집을 짓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렇게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주택을 완성하게 된 개발자나 분양자는 완성된 주택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나머지 부분에 대한 융자를 다시 받을 수 있고, 이 자금을 활용해 자신의 집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주택을 담보로 이뤄진 은행과의 채무관계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까지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변제가 이뤄지게 된다. 외국의 이 같은 금융시스템은 분양자나 개발자들에게 안정감과 확실성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 양자가 모두 선호하는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현실적으로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개발자들의 자기 자본 부족과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의 한계성 혹은 은행에서 개발자들에게 부여하는 자금 프로그램의 한계성 때문으로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 개발자들의 활동 영역은 그만큼 축소돼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전원주택 선호자중에는 택지 분양은 받아놓고 건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완벽한 개발 프로그램 갖춘 회사 선정이 우선 이러한 단점과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프로그램이 어떻게 계획되어져 있는가와 향후 전원주택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상세하고도 현실적인 계획이 바탕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자금계획과 허가계획, 시공계획, 관리계획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물론, 1필지 정도의 부지를 구입해 자신이 직접 개발을 결심한 개별 전원주택 선호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지만, 대다수의 전원주택 선호자들은 자금면에서 풍족한 플랜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개발회사들이 수립한 플랜에 편승해서 부지를 저렴하게 구입한 후, 자신이 직접 시공을 한다든가 아니면 직접 그 모델하우스를 은행융자 프로그램과 함께 구입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개발회사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국내에서는 민간 개발자들의 프로젝트 계획에 근거해서 금융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발달돼 있지 않고, 이와 더불어 민간 개발자들의 개인적인 신용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은 금액으로 부지를 구입한 분양자들 이라면 아파트 분양처럼 전원주택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둔 회사와 연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별다른 문제없이 4개월 혹은 6개월 후에 자신의 주택에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원주택지 선정시 고려해야할 사항들 전원주택이란 주거의 개념을 갖고 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추구하는 곳이므로 생활에 불편이 없어야 함은 기본이며 이외에도 향후 내가 필요로 할 경우에 쉽게 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전원주택 구입자들은 부지의 구입에 앞서 구입하고자 하는 부지의 장· 단점과 동향을 비교 분석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투자 대상위치가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필자가 수많은 종류의 상담을 통해 느낀 점으로, 의외로 많은 전원주택 선호자들이 이 같이 실질적인 분석을 등한시하다가 낭패를 보았다는 내용으로 상담을 요구해 오고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위치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료들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수 년 동안 그 지역에 대한 인구 유입 및 이주비율, 이사온 사람들의 생활수준, 직업, 연령, 문화수준, 소득수준 등을 분석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또 인구가 유입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인구유입에 대한 유발조건은 무엇인지, 향후 교통계획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등까지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에 따른 타당성을 자료화 해둔 회사로부터 상담을 받는 것이 유리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부지를 선택하는 것은 결국 구입자의 몫이므로 직접 부지를 보고 표준화된 시스템을 적용시켜 자신의 판단 기준을 세우는 것 역시,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부분임을 명심해야 한다. 田 ■ 글 여구호((주)케이에스씨엠 대표이사 02-540-6155) 글쓴이 여구호는 미국 건축사임과 동시에 한국 건축사이며 이미 미국에서 미국주택국 주관의 대단위 단독주택 및 아파트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수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용인, 광주 일산 등 여러 지역에서 전원주택 단지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개발회사 선택시 검토해야할 내용들
-
-
통나무 주택의 단열
- 통나무 주택의 단열--------------------------------------------------------------------------------통나무집이 여름에 시원하다는 말은 겨울에 따뜻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통나무는 그 자체가 뛰어난 단열재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통나무집이 시원한 이유는 단순히 나무의 단열효과만은 아니다. 통나무집은 외부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도 하지만 통나무집만의 특별한 건강 냉방의 기능을 갖고 있다. 통나무집은 주위 온도가 높아지면 나무에 있는 천문학적 숫자의 수많은 기공이 커지면서 갖고 있는 습기를 방출하게된다. 이때, 증발되는 습기는 주위의 온도를 빼앗아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마치 뜨거운 여름철, 마당에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는 것이나 더울 때 세수를 하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글 싣는 순서 통나무주택의 종류수공식 통나무주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유럽풍의 목구조 주택(Timber frame house) 통나무주택의 결합구조통나무집의 단열 통나무집, 겨울에 춥지 않은가필자의 시범주택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는 '통나무집이 겨울에 과연 춥지 않습니까?'하고 묻는 것이다.통나무집이 여름에 시원하다는 말은 겨울에 따뜻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통나무는 그 자체가 뛰어난 단열재이기 때문이다. 나무 조각을 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솜이불처럼 수많은 미세 기공(氣孔)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기공들은 cellulose(섬유소)와 함께 겹겹이 쌓여 거대하고도 뛰어난 단열 구조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나무는 대체로 콘크리트의 10배, 알루미늄의 1000배에 이르는 단열효과를 갖고 있다.나무는 살아있는 에너지 탱크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단열재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능력만 있다. 그러나 나무의 단열 구조는 이와는 다른 매우 독특한 기능을 갖고 있다. 나무의 수많은 기공들 하나하나는 주위의 열과 습기를 저장했다가, 주위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방출하거나 저장하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통나무집을 '에너지 탱크'라고 하는 것이다.다만, 통나무 자체가 아무리 좋은 단열 건축재라 해도 원목의 상태에 따라, 집의 구조나 건축 공법 그리고 시공 기술에 따라 그 효과는 매우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여름에 시원한 통나무주택우리나라의 기후는 겨울과 여름의 온도차를 나타내는 대륙도(大陸度)가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단열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나라에 속한다. 단열의 의미는 겨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역시 단열효과이다.여름에 통나무집이 시원한 이유는 단순히 나무의 단열효과만은 아니다. 통나무집은 외부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도 하지만 통나무집만의 특별한 건강 냉방의 기능을 갖고 있다. 통나무집은 주위 온도가 높아지면 나무에 있는 천문학적 숫자의 수많은 기공이 커지면서 갖고 있는 습기를 방출하게된다. 이때, 증발되는 습기는 주위의 온도를 빼앗아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마치 뜨거운 여름철, 마당에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는 것이나 더울 때 세수를 하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나무의 갈라짐이 많으면 단열효과가 적다통나무집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된 미국, 캐나다, 혹은 유럽 국가들에서는 대체로 통나무집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가 있다. 그 한 가지가 나무가 갈라지고 틈새가 생기는 현상에 대한 인식이다. 통나무집이 그들의 역사와 함께 해 왔던 유럽 혹은 미국인들은 나무가 갈라지는 것(Crack)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너그러운 반면, 통나무집이 낯선 우리의 인식은 좀 까다로운 셈이다. 아무튼 균열의 정도가 심하면 단열과 뒤틀림의 기술적 문제가 생기게 된다. 서양의 통나무집은 다른 건축양식과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기술적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그들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60년대 입산 금지를 하고 나무 집을 짓지 못하게 하였다. 그 후, 우리는 온통 시멘트로 지어진 집만 보게 되었다. 나무 집은 눈에서 멀어지고 마음에서도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 낯선 집이 되어 버렸다.통나무집에서 갈라진 틈의 크기가 4m/m 까지는 갈라짐으로 보지 않는다. 이 정도까지는 단열 효과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나무는 원래 약 70% 정도의 수분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10Kg짜리 생나무(green wood) 한 토막이 있다면, 이것이 완전히 건조되면 3Kg까지 가벼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의 피부처럼 나무도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수축되는데, 이때 수축 비율은 둘레 방향이 약 8%, 직경 방향이 약 4%가 되어 그 불균형 때문에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 즉, 둥근 쪽 표면이 넓을수록 많이 터지고 틈새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나무는 건조와 가공 기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원목의 중심점에서 방사선의 균열이 생기게 된다. 갈라진 틈은 원목이 굵을수록 더 크고, 그 때문에 나무가 굵은 만큼의 단열 효과를 충분히 얻지 못할 수가 있다. 이것은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나무가 건조되면서 생기는 수축 때문에 생기며, 그 이유는 나무의 중심을 통과하는 직선 방향과 표면을 형성하는 둘레 방향의 수축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습기가 빠지면서 나무가 갈라지는 것은 가뭄 때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굵은 원목을 사용한 통나무집일수록 갈라지는 정도가 클 수밖에 없다. 굵은 만큼의 단열효과를 얻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하다. 갈라짐을 방지하는 기술갈라진 틈 사이가 크고 깊을수록 실내의 온기와 외부의 냉기가 가까이에서 열 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갈라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스위스나 핀란드에서는 이런 나무의 성질을 이용, 갈라짐을 줄이는 공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즉, 수축이 큰 둥근 면을 없애고, 수축 방향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원목의 중심을 피해서 한 쪽으로만 사용함으로써 갈라지려는 대칭(對稱)된 응력(應力)을 한쪽 방향으로 모아 균열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필자는 이 기술을 사용해서 시공한 결과 약 95%이상의 갈라짐(crack) 방지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시공한 대부분의 통나무 벽에서 갈라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통나무집이라는 기존 상식의 눈으로는 경이로운 것이다. 물론 최적의 건조와 가공 기법이 더하여졌기 때문에 가능하다.오늘날 크랙 방지와 효과적인 단열을 위해서 통나무집은 두 가지 공법으로 발전되고 있다.첫째, 균열이 많은 나무 자체의 물성(物性)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혹은 내부에 별도의 단열 구조를 별도로 결합시키는 방법이 있다.둘째, 앞서 소개한 원목의 중심을 제거한 재단과 결합 방법을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최선의 건조와 가공 기술로 균열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스위스 같은 높은 산악 지형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결합시킨 완전한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과학적인 방법을 좋아하는 스위스에서의 통나무집은 통나무의 두께를 최소화하여 균열을 없애고 단열 효과를 확실히 하는 쪽으로 발달하는 추세다. 과학적인 공법과 시공기술, 그리고 단열과 견고성의 효과까지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쪽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통나무주택 대표 054-975-1240)홈페이지 www.valmis.wo.to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통나무 주택의 단열
-
-
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 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 그동안 연재됐던 미국식 목조주택 탐구는 건축용어해설(Glossary of Bldg.Terms)를 몇 회에 걸쳐 연재하는 것을 끝으로 마감한다. 미국식 경골조 주택의 용어는 그 동안 사용되었던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미국식 목조주택에 대한 설명이므로 한글의 가, 나, 다 순이 아니라 영문 알파벳 A, B, C 순으로 용어를 정리하고자 한다. 우리말 건축용어도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더욱이 영어 건축용어는 생소한 단어가 많을 것이며, 일반 영어 사전을 찾아도 그 뜻을 쉽게 알아 볼 수 없어 알파벳순으로 용어를 쉽게 찾도록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J~R까지를 정리했다. -------------------------------------------------------------------------------- 글 싣는 순서 제1편 개요 1) 개요 (Introduction) 2) 목구조 건축의 종류 3) 목구조 건축의 특징 제2편 자재와 공구 4) 자재 (Materials) 5) 공구 (Tools) 제3편 건축공사 6) 가설공사 (Temporary Work) 7) 토공사 (Excavation) 8) 기초공사 (Foundation) 9) 바닥공사 (Floor Joist) 10) 벽체공사 (Wall) 11) 지붕공사 (Roof & Gutter) 12) 창호공사 (Doors & Windows) 13) 단열공사 (Insulation Work) 14) 내벽공사 (Dry Wall) 15) 내장공사 (Finish Work) 16) 외장공사 (Siding) 17) 온돌 공사 (Panel Heating) 18) 방수 공사 (Water Proofing) 19) 금속 공사 (Metal Work) 20) 굴뚝과 벽난로 (Chemney and Fire Place) 21) 계단 (Stairs) 22) 데크 (Deck) 23) 붙박이장 (Cabinet Installation) 24) 칠공사 (Painting Work) 제4편 설비공사 25) 위생 난방 설비 공사 (Plumping Work) 26) 전기 설비 공사 (Electrical Work) 제5편 건물 유지 보수 27) 건물의 유지 보수 (Maintanance) 28) 건축 용어 해설 (Glossary of Bldg. Terms) J Jack rafter (짧은 서까래) : 깔도리부터 처마까지 또는, 지붕골부터 용마루까지 연결하는 서까래. Jack stud (안쪽샛기둥) : 바닥으로부터 천정까지 연결되지 않는 짧은 샛기둥으로, 예를 들면, 바닥으로부터 창까지 연결되는 샛기둥. Jamb (문틀) : 문이나 창 등 개구부의 측면 틀 Joint (접합부, 줄눈) : 못이나 접착제, 시멘트, 몰타르 등으로 연결되는 두 개의 부재나 요소에 인접하는 면 사이의 공간. Joist (장선) : 통산 두께 2인치 재를 사용하는 일련의 평행보로 바닥과 천정의 하중을 지지하며, 장선은 큰보나 내력벽으로 지지된다. K Key wey (키웨이) : 콘크리트의 직각면이 두 요소사이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제혀쪽매 형태의 접합부. Kiln-dried lumber (열기건조재) : 오븐이나 건조실에서 온·습도를 조정하여 특정 함수율까지 건조된 제재. Knee wall (받침벽) : 바닥으로부터 지붕까지 설치하는 짧은 벽. L Landing, Stair Landing (계단참) : 계단챌판이나 계단챌판 끝부분의 층으로, 그 길이는 돌음계단은 계단 폭 만큼하고 직선계단은 1m 이상으로 한다. Lath (라스) : 미장공사의 베이스. 금속라스를 쓰기도 하는데 미장의 균열을 방지하는데 쓰인다. Ledger strip (지지띠장) : 큰보 측면의 하단을 따라 못질한 제재 띠장으로, 이 위에 장선을 설치한다. Let-in brace (들인가새) : 파낸 샛기둥 속에 대각선으로 설치하는 공칭 1인치 두께의 판재. Lintel (상인방) : 문 창 등 개구부 위에 하중을 지지하는 수평 구조부재. 일명 헤더. Live load (활하중) : 구조물 자중에 추가되는 사람이나 가구, 눈 등의 하중으로 단위 면적당 하중으로 나타낸다. Louver (비늘창) : 환기를 시키며 비와 햇빛을 가려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배열되는 일련의 수평널을 가진 개구부. Lumber, boards (제재, 판재) : 두께 2인치 이하와 폭 2인치 이상의 제재. Lumber, dimension (제재, 규격재) : 두께 2인치로부터 5인치 미만이고, 폭 2인치 이상의 제재. 장선과 서까래, 샛기둥, 널판, 작은 목재를 포함한다. Lumber, dressed size (제재, 실치수) : 생재로부터 수축되고 적절히 절삭된 후의 제재치수. Lumber, moisture content (제재, 함수율) : 목재에 함유된 수분의 무게로 목재 전체무게의 백분율로 나타낸다. Lumber, shiplap (제재, 반턱) : 사개맞춤이나 겹친 접합을 위하여 측면을 따라 가공한 제재. Lumber, timbers (제재, 큰 각재) : 최소 치수가 5인치 이상인 제재. 보와 종보, 기둥, 캡, 토대, 큰보, 중도리를 포함한다. M Masonry (조적조) : 돌이나 벽돌, 콘크리트, 속 빈타일, 콘크리트 블록, 석고블럭 등의 건축단위나 재료 또는 동일한 재료를 몰타르로 함께 붙이는 벽이나 피어 등의 요소의 조합. Mastic (매스틱) : 타일을 붙이거나 단열이나 방수 코팅을 적용할 때 시멘트로 사용되는 접착재료. Millwork (목제품) : 제재 및 대패질을 한 마감 건축재료, 실내외 창과 문틀, 블라인드, 현관제품, 맨텔, 판넬제품, 계단, 몰딩, 내장문선 등을 포함한다. 플로링과 비늘판은 포함하지 않는다. Molding (몰딩) :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곡선이나 내민 표면을 가진 목재 띠장. Mortar (모르타르) : 시멘트, 모래, 물을 혼합한 것으로 조적공사나 미장공사에 쓰인다. Mortise (장부구멍) : 보드나 널판, 큰 각재로 자르는 Slot으로 흔히 측면으로 접합부를 형성하기 위하여 다른 보드나 널판, 큰 각재의 장부(Tenon)를 받아들인다. Mullion (중간선틀) : 다중 개구부 틀에서 개구부사이에 있는 창의 수직부재. Muntin (창살) : 창 섀시 내에서 창유리를 나누는 수평이나 수직의 짧은 막대. N Natural finish (자연마감) : 원래의 재색을 심하게 바꾸거나 천연목재의 목리를 불분명하게 하지 않는 투명마감. 자연마감을 위하여 실러와 오일, 와니스, 수용성 방부제 등의 재료를 사용한다. Newel (난간기둥) : 계단난간이나 난간 및 난간동자의 마구리가 고정되는 동자기둥. 또한, 난간이나 난간 및 난간동자에 접합되는 동자기둥. Nominal (공칭) : 목재치수에서, 대패질하기 전 제재의 개략적인 치수. Nonbearing wall (비내력벽) : 자중 외에 어떠한 하중도 지지하지 않는 벽. Nosing (코) : 몰딩이나 물끊기의 내민 모서리. 계단 디딤판의 내민 몰딩에 흔히 적용된다. Notch (파냄) : 판재의 마구리 부분을 횡단면으로 파내는 것. O On center / O.C (중심) : 샛기둥과 서까래, 장선에서 한부재의 중심으로부터 다음 부재 중심까지의 간격측정 Oriented strand board / O.S.B. (배향성 스트랜드 보드) : 층으로 구성된 구조용 플레이크 보드의 일종으로, 각 층은 한쪽 방향으로 배열된 압축된 스트랜스형 목재 파티클로 구성되며, 각 층은 서로 직각으로 배열한 뒤 페놀수지로 접착한다. P Panel (판넬) : 얇고 평편한 목재나 합판 등의 재료로서, 선대와 막이를 사용하여 문을 짜거나, 장식벽 처리용 두꺼운 재료에 몰딩처리 한 모서리를 가진 홈을 가진다. 합판이나 섬유판, 플레이크 보드 등의 시트재료. Parquet (쪽마루) : 상감 디자인한 마루. 목재 플로링에서 일정한 패턴을 이루기 위하여 판재를 어떤 각도를 두고 설치한다. Particle board (파티클보드) : 특별한 배향 없이 페놀수지로 접착된 몇 개의 층으로 배열된 작은 목재 파티클로 구성된 판넬. 파티클보트는 구조용 규격도 있다. Partition (칸막이 벽) : 건물의 특정 층에서 공간을 세분하는 벽 Penny (페니) : 못에 대하여, 원래는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현재 못 길이의 단위로서 문자 ‘d’로 표시한다. Pier (피어) : 수평단면이 흔히 장방형인 벽돌기둥으로 다른 구조부재를 지지하는데 사용된다. Pigment (안료) : 페인트나 에나멜에 색상을 추가할 경우에 사용할 목적으로 적절하게 제조된 고체분말 Pilaster (붙임기둥) : 벽체 속까지 들어가는 보의 마구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기둥을 형성하는 벽으로부터 내밈. Pitch (물매) : 지붕경사의 완·급의 정도. 경사의 높이에 상응하는 수평거리로 표현하는데, 예를 들면 4/12와 같이 사용한다. Pitch board (피치보드) : 계단 옆 판에 챌면과 디딤면을 표시하는데 사용하는 형판. Plate (깔도리) : ·토대 - 벽돌벽에 고정하는 수평부재 ·밑깔도리 - 골조벽의 하단 수평부재 ·위깔도리 - 천정장선이나 서까래 등 부재를 지지하는 골조벽의 하단 수평부재. Plumb (연직) : 정확한 수직. Plumb bob (추) : 수직방향을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줄의 끝에 달아 놓은 추. Ply (플라이) : 몇 개의 층으로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어떤 재료의 층을 말하는 용어로, 루핑펠트나 합판에서 단판, 조립재료의 층에 사용된다. Plywood (합판) : 인접플라이의 목리가 직각이 되도록 접착제로 접착한 3개 이상의 층으로 구성된 목제품. Post and beam roof (기둥-보 지붕) : 기둥 위에 지지되는 보사이를 연결하는 두꺼운 널판으로 구성되는 지붕. 이 구조법을 사용하면 천정과 지붕사이에 다락같은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Primer (프라이머) : 2벌이나 3벌 칠이 필요한 페인트칠에서의 초벌칠이나 초벌칠용 페인트. Purlin (중도리) : 지붕의 보통 서까래를 지지하는 수평의 큰 각재. R Rabbet (반턱맞춤) : 판재나 널판의 구석모서리에서 자른 장방형 섬유방향 흠. Rafter (서까래) : 지붕 하중을 지지하도록 설계된 일련의 구조부재. 평편한 지붕서까래는 지붕 장선이라 불리기도 한다. Rafter, hip (서까래, 처마) : 외각의 지붕각으로 교차면을 이루는 서까래. Rafter, valley (회점추녀) : 내각의 지붕각으로 교차면을 이루는 서까래. 회점추녀는 통상 이중의 2인치 두께 부재로 구성된다. Rail (막이, 난간손잡이) : 판넬문이나 새시의 횡단부재 또는 난간기둥이나 계단난간의 상단 및 하단 부재로서 동자기둥 등의 수직지점으로부터 연장되는 부재. Rake (경사문선) : 지붕물매에 평행하게 설치하는 벽과 박공지붕의 내밈사이의 문선. Reflective insulation (반사단열재) : 알루미늄 호일과 같이 한쪽 또는 양쪽 면이 매우 낮은 열투과성을 가지는 시트 재료. 건축에 사용될 때, 표면이 공간 쪽을 향하게 하여 복사를 감소시킨다. Register (레지스터) : 개구부를 통하여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공기의 유동을 조절하는 장치. Reinforcing (철근) : 강도보강을 위하여 콘크리트 슬래브나 보, 기둥에 설치하는 강철봉이나 금속건재. Relative humidity (상대습도) : 대기중의 수증기 양으로, 대기가 주어진 온도에서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의 최대량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낸다. 대기중에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량은 온도상승에 따라 증가한다. Reverse board and batten (뒤틈막이 대기) : 좁은 틈막이재는 벽골조에 수직으로 못질하고 넓은 판재는 틈막이재 위에 못을 박아 판재 모서리가 틈막이재와 겹치게 하는 비늘판. 약간의 공간을 인접 판재 사이에 남긴다. 이 형태와 유사한 형태로는 균일한 간격으로 합판표층에 수직홈을 판 넓은 판넬이 사용되기도 한다. Ridge (용마루) : 2개의 경사지붕면의 상단 모서리가 만나는 수평의 선. Ridge board (마룻대) : 지붕의 용마루에 설치하는 판재로, 서까래의 상단 마구리에 접합한다. Ring shank nail (테두리못) : 못의 유지력을 개선하기 위하여 뭇몸 주위에 반지형 테두리를 만든 못. Rise (챌면) : 계단에서 계단챌판의 높이. Riser (챌판) : 계단 디딤판 사이의 공간을 막는 수직판재. Rolled roofing (롤루핑) : 섬유나 포화아스팔트로 구성된 루핑재료로, 싱글 등의 지붕커버로 덮개 위에 쓰인다. Roof, sheathing (지붕, 덮개) : 서까래에 접합되는 판재나 판상재료로, 싱글 등의 지붕커버를 덮개 위에 씌운다. Run (계단수평거리) : 계단의 앞부터 뒤까지의 순수 폭, 또는 계단 플라이트의 수평거리. 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건축용어 해설(Glossary of Bldg.Terms)Ⅱ
-
-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홈시어터(Home Theater)’
-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홈시어터(Home Theater)'--------------------------------------------------------------------------------프로젝터의 경우도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매니아 중에서도 하이엔드 홈시어터를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 '꿈의 시스템'으로 불려지는 것이 바로 바코의 Cine6, Cine7, Cine8, Cine Max로 이어지는 Cine시리즈이다. 바코의 프로젝터가 이처럼 매니아층에서 '꿈의 시스템'으로 불리며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인데 이는 3관식 CRT방식을 채택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 가정용 극장을 의미하는 '홈시어터(Home Theater)'라는 단어는 더 이상 일부 매니아들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다. 가정에서 극장정도의 음향과 영상을 즐긴다는 것,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개의 사람들에겐 공허하게 들렸을 뿐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관심밖의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DVD(Digital Versatile Disk)의 급속한 발전과 중·저가의 홈시어터 시스템 보급에 힘입어 성장일로에 있는 홈시어터 산업은 그야말로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한 때 침체기에 있던 가전제품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홈시어터'는 이미 혼수품목 중에서도 일순위로 꼽힐 만큼 일반이들 곁으로 성큼 다가 서 있는 것이다. 가정용 극장을 일컫는 홈시어터는 디지털화되어 있는 음향, 영상정보를 재생시킬 수 있는 DVD 플레이어와 프로젝터, 고해상도 TV, 5.1채널 스피커 시스템 등의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일반 비디오보다 월등한 화질과 음향을 제공하는 DVD 타이틀의 빠른 출시도 홈시어터의 대중화를 부추기는 데 한 몫하고 있다.홈시어터가 일반인들에게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 여유에서 오는 생활의 질적 향상과 그에 따른 고급화된 문화적 욕구를 연관짓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시각으로 이는 단순히 보고 듣는 수준을 넘어 보다 나은 음질과 화질을 요구하는 고급화된 수요층의 입맛을 고려한 시장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전원주택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있어 '홈시어터'는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관계로 이미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집 건축에 앞서 홈시어터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이 이처럼 홈시어터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단, 전원주택의 특성상 공동주거형태인 아파트나 다른 일반주택에 비해 주위 여건이나 공간활용의 측면에서 많은 점이 유리하다는 것을 들 수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여유로운 생활에서 비롯되는 문화적 욕구에 따른 삶의 질적 향상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하다. 홈시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선행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극장수준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기본이다.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구축하고자 하는 시스템의 수준과 브랜드별 시스템에 대한 공부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는 브랜드에 따라 시스템의 가격차이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대형 가전제품 브랜드사의 보급형 홈시어터의 경우, 최소 몇 십 만원 수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전문 매니아를 위한 최상의 제품들인 경우 그 가격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터의 제왕, 바코일반인들에게 있어 홈시어터라 하면 우선 극장정도는 아니더라도 70~80인치에 이르는 시원한 화면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해 화상을 재현해 주는 프로젝터이다. DVD플레이어나 TV 등 영상재현 매체와 연결되는 프로젝터는 이들 매체로부터 받은 영상신호를 다시 대형 스크린에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영상을 재현하게 된다.일부 산업체나 관공서 등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되어지기 위해 개발된 장비이지만 지금은 보다 생동감있는 영상을 즐기고자 하는 AV매니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프로젝터의 경우도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매니아 중에서도 하이엔드 홈시어터를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 '꿈의 시스템'으로 불려지는 것이 바로 바코의 Cine6, Cine7, Cine8, Cine Max로 이어지는 Cine시리즈이다.바코의 프로젝터가 이처럼 매니아층에서 '꿈의 시스템'으로 불리며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인데 이는 3관식 CRT방식을 채택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영상 프로젝터의 종류에는 '3관식 CRT프로젝터'와 액정비전인 'LCD 프로젝터' 그리고 '3판식 DLP프로젝터' 등 3가지 방식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화질이라는 측면에서는 '3관식 CRT 프로젝터'를 단연 으뜸으로 꼽는다.3관식 CRT 방식이라는 것은 화면상의 동일한 위치의 픽셀에 RGB 패널이 각각의 정보를 투사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디테일한 부분은 물론, 전체적인 화면의 임팩트한 맛을 충분히 살려 낼 수가 있게 한다. 또한, 여기에 붙여 블랙 레벨의 깔끔한 재현과 풀 샷의 화면에서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의 표현이 가능해 지도록 하는 것이다.바코의 '3관식 CRT 프로젝터'들은 고가의 장비이며 튜닝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할 수 없는 최상의 영상 제공이라는 차원에서 하이엔드 홈시어터를 추구하는 매니아들에게 있어 지상 최대의 목표가 되어 버린 제품으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田■ 글 정철훈/사진제공 (주)바코 코리아 02-3445-8938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홈시어터(Home T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