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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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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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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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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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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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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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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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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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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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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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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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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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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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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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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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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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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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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 풍수지리 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 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건축에서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아내 몰래 여자를 사귀어 가정에 파탄을 몰고 오거나 가장에게 자주 문제가 발생할 때 북서쪽을 살펴보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북서쪽 즉 건방(乾方)의 상징은 오행으로 따지면 금성이며 계절로는 늦가을에서 초가을에 해당된다. 8괘로 풀이해 보면 부부(양과음)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건방(북서쪽)은 아버지, 남편 등 가장의 자리로 남성을 대표한다. 북서쪽은 남자를 상징하는 자리 북서쪽이 심하게 들어간 형태의 집이면서 북서쪽에 변소가 있으면 남편 건강이 좋지 않으며 또한 남편이 위신이 안서는 짓을 자주해 아내에게 경멸 당하고 무능에 빠지기 쉽다. 그런가하면 아내는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는 수가 있다. 북서쪽과 남쪽이 반대로 볼록형인 집은 남편이 주색잡기로 정신을 잃기 쉽다. 그러나 북서쪽이 알맞게 튀어나오고 거기에 변소가 없는 집은 남편이 너그럽고 침착해 아내에게 애정을 쏟으면서도 자기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한다. 대문이 북쪽에 있는 집을 흔히 주정뱅이 집이라 하는데 정동(正東)에 변소가 있고 북서쪽이 오목형이며 대문이 정북에 있는 이런 집을 가상에서는 전형적인 주정뱅이 집으로 간주한다. 동남쪽이 꽉 막히고 서쪽에 마루가 있으면 장녀에게 나쁜 영향을 미쳐 장녀(혹은 딸들)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하고 체질이 약해진다. 그리하여 부부 운이 나빠지고 오래 살지 못하며 생과부가 되거나 남편과 사별하리라는 것을 추리할 수 있다. 집방위도 조화와 균형 이뤄야 가상에서 북서쪽은 머리를 상징하는데 부엌이 이 방향에 있으면 혈압, 피부, 머리, 폐병 등 어느 한가지 병에 걸리기 쉬우며 주인의 경우 두통이나 머리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북서쪽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북서쪽이 하늘, 주인, 아버지, 지도자, 머리, 축적, 충실, 성스러움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뜻을 지닌 방위이기 때문에 경복궁도 서울의 북서쪽에 자리했다. 북서쪽이 적당한 볼록형 일 때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은데 참고할 일은 집터와 집이 함께 볼록형으로 튀어나온 것은 극성이므로 삼가야 한다. 부하를 많이 거느린 사람이라고 해서 다 부하를 잘 만나는 것은 아니다. 북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 살면 직장에서는 부하운이 좋고 집에 돌아오면 가장으로서 권위가 확립되는 등 리더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게 된다. 반면 북서쪽이 지나치게 오목하거나 볼록하면 처음에는 잘 살지 모르나 나중에는 가난해질 집으로 본다. 남자는 상징 자리인 동쪽, 북서쪽, 북동쪽, 북쪽의 오목형을 피하고 여자는 상징 자리인 서쪽, 남동쪽, 남서쪽, 남쪽의 오목형보다 더 피해야 된다. 특히 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건축에서도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상의 작용력은 밤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는 동안 사람의 생리 상태가 외계에 대해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흉상의 집에서 잠을 자거나 오래살다보면 나쁜 대기가 집안에 가득차 뇌신경을 건드리고 자연히 사고 능력과 건강이 약화돼 정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서쪽은 여자를 상징한다 집의 남서쪽은 집 전체의 부분중 더위를 가장 많이 받는 방위다. 문왕팔괘(文王八卦) 상으로는 곤방에 해당되며 주역으로 따지면 곤방은 여자를 상징한다. 만물의 어머니를 땅으로 보고 그 땅의 상을 집약하여 상징하는 것이 곤이며 방위로는 남서쪽에 해당되므로 더위에 약한 여성들의 생리에 결부시켜 이 남서방을 여귀문이라 부르는데 이 여귀문을 사문방이라고도 부른다. 남쪽이 볼록형이면 과부가 생긴다고 보는데 이러한 동양 사상을 풀이해 보면 남서쪽이 볼록이 심하고 남쪽이 같은 볼록형이며 거기에 부엌이 있는 집은 아내의 강한 운세와 성격에 억눌려 남자가 먼저 죽어 과부가 생길 집으로 간주된다. 그런가하면 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는 현모양처가 사는 경우가 많고 장수할 수 있는 집으로 간주한다. 또한 남서쪽이 알맞게 조금만 튀어나오고 서쪽에 결함이 없는 집에서는 주부가 건강하며 애정이 깊고 참을성이 많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여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 방, 부엌, 화장실은 어떻게 배치해야 좋은가 주택 즉 양택(陽宅)의 경우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양택삼요결(三要訣)인 대문, 안방, 부엌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배치론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대문이다. 대문 다음은 안방의 방위를 정하고 그 다음으로 부엌을 따졌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부엌은 가장 중요한 위치로 변했다. 전 가족의 에너지원과 건강의 원동력을 생산하는 것이 바로 부엌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부엌 위치는 동쪽 그럼 팔방위별 부엌은 어디가 좋은가? 제일 좋은 부엌의 위치는 역시 동쪽이다. 현관 바로 옆이나 응접실과는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동향은 양기가 차 있고 선선한 공기가 들어와 이상적이다. 동남쪽도 동쪽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건이 좋다. 오행상으로 풀이해 보아도 동이나 동남쪽은 나무의 상징이고 부엌의 불은 나무를 만나면 살아나므로 길하다고 보는 것이다. 남쪽 부엌은 오행상 남이 불의 상징이므로 불이 겹쳐 좋지 않다. 온도가 높아 음식이 빨리 상하거나 생활이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안정된 식사 분위기가 생기지 않는다. 남서쪽도 오후에 햇볕이 많이 들어 좋지 않다. 방위상 이귀문(裏鬼門)에 해당하며 역시 열기가 왕성한 곳으로 청결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온다. 서북쪽은 원래 가장의 위치로 보기 때문에 주부가 전용하는 부엌을 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북쪽은 부엌이 냉해서 오는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많고 동북쪽은 북쪽과 같이 해석하여 질병, 상속인의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수험생 공부방으로는 북향이 좋으며 거실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곳이므로 편리한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은 물론이고 햇볕이 잘들고 통풍도 좋은 곳으로 동남쪽이거나 남쪽이 좋다. 햇볕이 잘 드는 방은 어린이 방으로 쓰면 어린이는 맑고 행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좋겠지만 수험생 방으로는 정신을 집중시킬 수 없어 부적당하다. 수험생의 경우 북쪽에 방을 주어야한다. 북향 방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사고를 깊게 하거나 집중적으로 장시간 공부해도 산만해 하지 않는다. 단지 냉난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까다로운 방위를 갖는 ‘화장실’ 양택 삼요소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구조물이 화장실이다. 현대 주택에서도 화장실을 보면 그집 사람들의 성격이나 생활 형편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가상으로 보았을 때 화장실은 8방위 어느 위치에 배치한다 해도 흉상이다. 그러나 화장실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곳이다. ‘가상비전집’에서는 집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화장실을 중앙에 두면 택주병신유약(宅主病身柔弱)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집주인이 병을 앓거나 유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화장실의 위치는 좋은 위치가 없는 대신 가져야할 방위는 많다. ‘가상천백연안(家相千百年眼)’에는 북향에 변소가 있는 집은 불시의 재난이 계속된다고 했으며 북동의 귀문 남서문 이귀문도 좋지 않고 대문과 마주보는 위치도 좋지 않다고 했다. 욕실이 화장실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 욕실은 양택의 가상으로 중요한 장소가 된다. 욕실은 그 기능상 습기를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 적당한 온도에 습기가 차는 곳이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욕실은 동쪽이나 동남쪽이 좋다 욕실은 동쪽에 있는 욕실을 양상(良相)으로 본다. 심신 모두가 상쾌한 기분이 되고 힘이 솟아난다고 풀이한다. 또 동남쪽의 욕실도 동쪽과 같이 양상으로 치며 집안에 습기가 차지 않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남쪽에 욕실이 있으면 좋지 않게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이 되며 양기가 왕성한 곳이므로 욕실의 수기(습기)와는 상극작용이 심해서 심장병이나 목에서 머리쪽으로 생기는 병 또는 부상으로 고생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남쪽의 욕실도 좋지 않다. 특히 주부에게 좋지 않다. 방위상 제일 꺼리는 이귀문이자 여귀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방위에 욕실이 있는 경우도 남쪽의 경우처럼 여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본다. 서쪽에 있는 욕실도 별로 좋지 않은 방위이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으로 왠지 힘이 빠지는가 하면 향락적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해석한다. 북서쪽의 욕실도 꺼리는 장소이다. 이 방위는 가장의 장소로 치므로 여기에 욕실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집안의 연못은 동남쪽 또는 남남동쪽이 이상적이며 북서와 북북서도 좋다. 바람과 물에 대한 생활경험을 후손들에게 전한 것이 바로 풍수다. 따라서 분수나 연못 등도 방위가 중요하다. 정동과 정서쪽을 길흉이 반반이고 정남쪽의 연못은 아주 나쁘다고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에 해당하고 연못의 성격은 음이고 물이어서 상극이기 때문이다. 정원이 좁은 단독주택의 경우 연못을 만들어 경관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가상에서는 집안식구들이 신경계통의 질병을 앓는 것으로 판단한다. 양택에서 집앞에 연못이 있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하는 이유중 하나도 집안에 정원(연못 개념)이 가까이 있으면 어린아이에게 뜻밖의 사고로 재난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연못은 집을 신축할 때 만들어야 하며 집에서 50m이상 떨어질 것을 요한다.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 집안의 창문은 집과 균형을 이루도록 너무 크거나 작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가상의 기본은 집의 공기가 항상 같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창이 크면 안정감을 잃고 창이 작으면 공기의 유통에 문제가 생긴다. 창은 밝기보다는 햇볕과 통풍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 ‘가상극비전’에 따르면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양택삼요결에서 대문의 위치를 제일 중요시하는 것도 집안의 공기를 대략으로 환기시켜 주는 것이 바로 대문이기 때문에 통수, 통풍의 과학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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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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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 연재·내손으로 집짓기 4. 단지조성 및 기초공사 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 집을 짓다보면 정확하게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를 잘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전문시공업자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지붕공사를 한다면 지붕만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업자에게 공사를 의뢰해야 하자가 적고 공사비도 저렴하게 든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붕공사 전문업체를 찾지못해 목수에게 혹은 설비업자에게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일의 결과물도 깨끗하지 못하면서 경비는 많이 든다. 공사가 끝난 후 문제점들도 많이 생긴다. 전문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평범한 원리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할 때도 이 원리를 적용해야 효과가 크다. -------------------------------------------------------------------------------- 글싣는순서 1. 전원주택 마련하기 위한 사전 점검사항 2. 사업승인 및 허가를 받는 절차(동호인 주택을 중심으로) 3.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 DO IT YOURSELF 방법 4. DO IT YOURSELF Ⅰ(단지 조성 및 기초공사 ) 5. DO IT YOURSELF Ⅱ(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공사) 6. DO IT YOURSELF Ⅲ( 목공사 ROUGH 프레임공사, 지하층공사 ) 7. DO IT YOURSELF Ⅳ( 외부공사, 방수공사, 창호공사) 8. DO IT YOURSELF Ⅶ(내부마감공사, 설비공사,전기공사) 9. DO IT YOURSELF Ⅷ(캐비닛공사, 페인트공사, 벽지공사 ) 10. DO IT YOURSELF Ⅸ( 건축물 사용승인과 관련된 법적사항) 현재까지 전원주택단지를 계획할 때 전원주택사업자, 지주, 기타 사업에 단순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지적도나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기부등본, 임야도 등 간단한 서류만 준비해 토목설계 사무소를 찾아 필요한 허가를 얻어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럴 경우 도면상으로나 허가상에서는 별다른 하자없이 일이 잘 진행되었지만 정작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갔을 때는 황당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황당해 하는 이유는 단지를 계획하는 주체가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계획과 설계를 철저히 하지 않고 경제성만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전원주택 사업자나 건축주는 대부분 경제성만을 생각해 단지의 환경이나 편리성, 배치 등은 다소 등한시 하는 경향들이 있다. 토목설계사무소에 의뢰하였을 때도 그들의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준농림지로서 경사가 있는 부지에 단지설계를 할 경우 그 단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조건, 등고선, 방향 등을 고려해 단지계획을 하고 인공적인 공사는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토목설계사무소에서는 토목공사를 많이 할 생각으로 산을 깎고 옹벽을 쌓는 등 일거리를 만들게 된다. 이럴 경우 토목공사를 시작하면 엄청난 양의 흙을 외부로 퍼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주변의 환경을 더럽혀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사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결국은 이익을 내려고 시작한 사업에서 손해를 보게되고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려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 단지조성공사를 하기전에 사업자나 건축주가 필히 건축사나 설비 기술자, 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때 사업성 검토는 철저히 해야 한다. 허가를 맡기전에 진입로의 위치, 옹벽의 높이와 경사면 처리방법, 상수도개발방법 및 물탱크의 위치, 배수방법, 정화조의 크기, 각종 단지기반시설비용들을 디자인에 따라 장단점과 가격의 차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택설계에서는 건축사의 생각이 가장 많이 미치므로 기존 단지도면에서 건축사의 조언을 듣고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 단지조성공사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들을 미리 점검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 두어야 공사도중 일어날 수 있는 예산낭비 등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 단지내 토목공사를 한다고 가정해 보면 장마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단지내의 흙이 쓸려나가 주변의 논이나 밭을 덮쳐 의외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건설경영관리에서 설계 및 계획단계에서 가장 공사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수치로 나와있다. 공사후에 나타나는 결과물들은 모두 계획과 설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계획과 설계 때 그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한다. 공사현장에서 계획이나 설계를 변경하게 되면 사무실 내에서 수정하는 것보다 20배이상의 시간을 요한다. 이것 하나만 보아도 계획이나 설계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셋, 시공계획을 공사전에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단지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경우 수많은 자재, 장비, 인력이 투입되는데 시공계획이 완벽하지 못할 경우 같은 작업을 두세번 반복하게 된다. 이럴 경우 당연히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경비의 절감이나 제대로된 개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예를 들어 현장사무실로 쓸 컨테이너를 설치할 경우 아무 생각없이 놓기 편한 위치에 놓게되면 공사가 진행되면서 다시 현장사무실을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포크레인이 와서 이전시켜야 하는데 이럴 경우 경비가 이중으로 들어가고 다른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시공계획을 미리 세워서 진행시켜야 공사비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넷, 건물이 세워져야할 위치를 미리 측량해 표시해 둠으로써 단지조성공사를 할 때 각종 시설물들과 설비들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우수라인과 슬로프를 잡게 되어 두번공사가 필요없다. 공사내용 하나하나를 비교해 보면 별 차이 없는 공사비의 증가도 전체 단지공사가 끝날 때 쯤에는 엄청난 공사비 상승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공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체크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다섯, 기초를 설치하는 방법인데 이 경우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동결선의 깊이가 차이나고 지형의 특성에 따라 배수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또 지질에 따라 매트기초로 할 것인가 줄기초를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장 케이슨 공법으로 할 것인가로 분리된다. 공사관계자들과 합의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여섯, 기초공사를 직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비를 어떻게 쓰고 활용할 것인가를 분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굴토작업에서 포크레인을 쓸 것인가, 불도져를 쓸 것인가 또 줄기초를 파는데 곡괭이나 삽으로 처리할 것인가, 흙다지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수없이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적절한 전문 하청업자를 선정해 일을 시키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안정적인 방법이다. 일곱, 줄기초 및 기초주변에 압력을 가하는 지하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기초주변에 구멍뚫린 드레인을 설치하고 드레인주변에 콩자갈을 채워 지하에서 수압이 걸리는 부분을 즉시 제거시켜야 하는데 이는 건축설계때 설계자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해야한다. 또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바닥스라브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트기초를 칠 때 프라스틱 필름으로 습기차단을 시킬 수 있게 콘크리트 타설전(철근배근전)에 설치한 후 보호를 위해 최소 두께 1㎝이상 모래로 보호막을 설치해야 한다. 여덟, 1층바닥 스라브 레벨이 지면보다 최소 30㎝이상 올라가야 여름 우기때 집내부에 수해를 입지않게 되고 만약 목조나 스틸구조로 하였을 경우 최소 60㎝이상은 올라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사는 건물주변으로부터 시작해 물이 건물내부로 들어오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아홉, 설비·전기·전화라인이 실내로 연결될 경우 건물바닥판을 통과하는 파이프 등을 미리 매설해 스텁아웃을 뽑아내 지상공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향후 필요할지도 모르는 여유분을 계산해 설치해야 하며 특히 하수나 오수·우수라인은 역구배가 되지 않게 설치하고 최소 2%의 슬로프가 나오게 설치한다. 열, 단지내 축대나 맨홀, 옹벽, 도로포장, 하수, 오수, 배수, 상수, 전기, 전화, 가스라인 등의 설비라인을 제위치에 설치하고 토압이나 수압, 충격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자연적인 구배에 의해 흐를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열하나, 건물의 위치를 설정하는데 측량기사의 도움을 받아 대지경계선에서 부터 띄어야 하는 거리를 법규 및 규정에 틀리지 않게 확인한 후 설치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든가 전문서적을 활용해 적용해야 한다. 열둘,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때는 그 단지의 기본틀을 구성하는 일이므로 적지복구승인도면에 언급된 모든 내용들을 전부 공사해야 한다. 특히 U자형 측구, 조경공사 등은 많은 설계사무소에서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설계 때 특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든가 그렇지 못하고 승인이 난 경우에는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설계변경하여 변경승인을 거친후 공사를 하는 것이 기존도면대로 하는 것보다 공사비 절감뿐만 아니라 단지내의 환경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원주택 단지설계는 모든 도로, 단지 레이아웃, 배치, 옹벽, 측구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건축사 설계사무소에서 먼저 설계한 후 토목설계사무소에 전달해 토목설계를 하는 것이 경비절감 및 단지를 효율적으로 조성하는 방법이다. ■ 글 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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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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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 연재·내손으로 집짓기 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 공사 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 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해야 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특히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이를 설계시 반영해야 태풍이나 회오리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 기초공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게 된다. 건축에 있어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건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요구하고 있다. 우선은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을 계산해야 하고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으로 집이 들리는 경우도 계산해야 한다. 이밖에 결로 방지나 환기, 가스나 전기의 매설, 수평잡기, 부식방지 등 크고 작은 부분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1.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하중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나면 지하층이나 1층 바닥 스라브를 치게 되는데 이 경우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이다. 적재하중이 가볍거나 지반에 물이 있는 경우 철근 배근을 역으로 배근해야 하고 주변에 드라이 에어리어나 썬큰가든이 있는 경우엔 집수정을 설치해야 한다. 집수정에는 강제 모터를 설치해 우기때 배수를 시켜야 하는데 오작동이나 고장에 대비해 2대 정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결로 방지와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지하 공간은 습기가 차기 쉽고 결로 현상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므로 외벽이나 내벽에 단열재를 설치해 결로를 방지해야 한다. 또 지하 공간에서의 환기를 고려해 썬큰가든이나 드라이 에어리어를 설치해야 한다. 3. 기본 시설은 미리 매설해야 한다. 주택에 공급되는 기본적인 시설 즉, 전기, 가스, 상수도, 하수도, 전화, 안테나 등에 관한 칸듀잇을 스라브내나 지하에 미리 매설해야 한다. 그래야 1층 콘크리트 스라브, 지하층 콘크리트 스라브를 친 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에 매설하지 않고 스라브를 쳤을 경우, 그 다음의 문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진다. 4. 태풍 등 회오리 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기초나 1층 바닥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고 지상층을 목구조로 공사를 할 경우 앵커볼트나 홀드다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목구조 건물에서 건축물이 위로 들리는 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이 집을 강타할 경우 지하 구조물과 지상구조물을 일체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설계시 업리프팅에 대해 고려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시공자들은 앵커볼트를 콘크리트 기초나 스라브에 묻어서 타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설한 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앵커볼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앵커볼트의 기능을 무시한 형태로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5. 레벨측정기로 정확한 수평을 잡아야 한다. 콘크리트 타설시 올바르게 바닥스라브 수평레벨을 잡아야 한다. 수평 레벨은 우선 외부에 거푸집을 설치할 때 2×10이나 2×12 목재를 사용해 레벨측정기로 수평을 잡은 후 콘크리트 타설시 2×4나 기타 자재를 사용해서 거푸집에서 거푸집까지 스트레이트로 수평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요즘 전원주택을 짓는 시공업자들은 쇠흙손으로 수평실을 띄워서 잡는 방법을 흔히 쓰고있다. 목조주택은(2×4, 2×6 구조체) 바닥스라브의 수평 정도에 따라 집이 수직 수평으로 지어진다. 바닥이 수평이 되지 않았을 때는 집을 지은 후 집이 기울거나 벽의 어느 한쪽이 쳐지는 경우가 생긴다. 또 바닥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외부에 유리창틀을 끼울 때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6.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콘크리트 스라브나 바닥을 타고 들어오는 설비라인에서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하는 일도 중요하다. 설계도면에서는 벽체에서 10cm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실제 공사는 약 30cm정도 떨어져 설치되었을 때 프레임공사때는 잘 모르나 마감 공사시엔 상당한 문제점으로 대두된다. 기초공사 후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기 전에 제대로 먹줄을 띄워서 설계 도면에 그려진 위치에 설비 스터프 아웃이 설치되었는가를 재확인해야 한다. 7. 바닥에서 45cm이상 떨어져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주택으로 지을 경우 모든 목조는 지면으로부터 최소 45cm이상 떨어져야 하며 직접 큰크리트에 접하는 목재는 터마이트 컨트롤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목재를 사용할 때는 pressure treated 로드나 레드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크롤스페이스에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로 시공할 경우 목구조는 공기 유통이 잘 돼야 하므로 크롤 스페이스의 환기를 위해서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가능하면 코너부분에 설치해야 공기 유통이 원활하다. 또한 크롤 스페이스를 점검하기 위해 최소한 45cm 이상의 출입구도 설치해야 한다 9. 방충망을 설치해야 한다. 크롤스페이스 환기구와 점검구는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나 기타 동물들이 크롤 스페이스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10. 부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외부 데크공사도 목조로 할 경우 외부에 나무가 노출돼, 부식될 수 있으므로 P.T우드나 레드우드로 처리해야 하고, 또한 지면으로부터 45cm이상 띄워서 시공해야 한다. ■ 글·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348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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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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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 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즇 서울에서 속초까지 1. 양평 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 양평을 찾는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발길이 최근들어 많아져 달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실거래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IMF로 입맛들이 많이 까다로워져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에 대한 불신이 많아 형성가격의 반가격에 흥정을 하려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그러나 지금 양평지역의 전원주택지는 IMF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였기 때문에 이런 가격의 매물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곳 부동산업계의 이야기다. -------------------------------------------------------------------------------- 전국의 전원주택지 중 IMF의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이 양평지역일 것이다. 전원주택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용인, 광주를 지난 전원주택 불길이 양평에서 한창 치솟아 오르고 있을 때 IMF의 폭우를 만나 중도에서 사그라 들었다. 그렇게 추락했던 양평이 최근들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곳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여름을 접어들면서 찾는 발길이 많아졌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들 보다는 소액투자를 목적으로 한 발길이 늘어 도로개통 여부, 개발계획 등 관련내용을 깐깐히 훑어보고 있어 아직은 입맛이 매우 까다롭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빠지는 6번 국도는 양평읍에서 44번 국도를 만나 양양까지 간다. 양평지역에서 국도를 따라 반경 4㎞에서는 대심리, 국수리 등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6번 국도가 팔당에서 양평까지 관통되기 전에는 양수리 인근 지역이 인기있었으나 지금은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새로 개통된 도로가 이들 지역을 우회해 가기 때문이다. 양평지역의 특징은 신설국도 진입 펀리성과 북한강과 남한강의 조망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양서면 지역 국도가 관통해 가는 양서면 지역은 양평에서도 전원주택 붐이 일찍 불기 시작한 곳이다. 현재의 교통상황에서 볼 때 국도가 확포장 개통되기 전인 98년과 비교, 서울 강남에서 진입시간이 1시간이상 단축되었다. 국수·청계권의 경우 주변이 청계산을 비롯해 중미산, 유명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역적으로 협소한데다 이미 전원주택지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의 조성은 어려운 편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산과 작은 계곡, 분지형 들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준농림지 농지가 평당 20만~3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농지가 25만~30만원대다. 대심·복포권은 전원주택지라기보다는 별장형 전원지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남한강과 인접해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양평지역에서 강을 조망하면서 남향인 유일한 강변전원지로 지가가 매우 고가다. 고급전원주택단지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준농림지가 평당 35만~70만원, 허가를 득한 곳은 지역에 따라 50만~2백50만원까지를 호가한다. 서종면 지역 북한강 유역이 개발제한에 묶이기 전인 95년부터 전원주택지로 성가를 높이고 있었으나 신설국도가 양수리를 우회함으로써 도로개통의 덕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상대적으로는 손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강을 보고 있는 동향의 택지와 넓은 계곡 인근의 산지가 특징으로 수목이 울창한 곳이 많아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인근 국수·청계권과 비교해 서울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좋지 않으나 실제로는 서울 강남에서 약 45분~1시간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지역조건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하나 준농림지가 15만~4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것은 35만~60만원대다. 특히 이곳은 카페나 가든 등으로 개발된 곳이 많아 진입로 부근에서 주거지로서의 아늑함은 많이 훼손돼 있다. 옥천면 지역 옥천면지역의 경우 용천·신복리권의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전원주택지가 형성돼 가고 있으나 신설국도가 옥천면의 외곽을 우회하고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인근 유명산과 사나사 등 관광지가 있으며 한화리조트가 있어 일찍이 서울 근교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 강남에서 약 50분~1시간 10분정도 걸린다. 준농림이 10만~30만원, 허가를 득한 택지의 경우 25만~44만원선이다. 양평읍·용문면 지역 양평읍에서 용문면에 이르는 국도구간은 산악지를 관통한다. 신설국도의 영향이 별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양평읍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신설국도에서 진입성이 좋은 오빈리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평당 25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곳이 30만~50만원선이다. 양평에서 양서면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문권은 서울진입이 예전에 비해 매우 쉬워져 꾸준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준농림지가 평당 10만~30만원, 전용을 득한 곳이 25만~5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가격은 용문산의 조망권과 신설국도에서의 진입편리성에 의해 결정된다. 강상·강하면 지역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많은 이익을 본 곳이 강상면 지역이다. 세월리의 경우 강과 인접해 있는 농지가 평당 25만원대고 계곡에 조성중인 전원주택지는 분양가가 평당 60만원선이다. 서울진입이 1시간대로 비교적 교통여건이 좋지만 인근 곤지암 등의 영향으로 가격대는 일정수준에 머물러 있다. 강하면의 경우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 IMF에 의한 가격하락 후 회복이 더딘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10만~15만원, 택지가 25만~45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기타지역 양평-여주간 국도상에 위치해 있는 개군면의 가격대는 평당 5만~15만원선으로 IMF이전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강을 접하고 있는 택지도 가격차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설국도에서 30분대로 현재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지제면 지역은 한가한 전원주택지를 찾는 수요자라면 눈독을 들여볼만 하다. 깊은 산과 계곡으로 전원주택지로서 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나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특히 중앙선 전철 복선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구든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신리권이 유망하다. 가격은 준농림지가 6만~12만원이고 허가를 득한 곳이 10만~20만원선이다. 단월·청운·양동권에서 신설국도 인근 전원주택지로 개발이 가능한 곳은 광탄과 용두리 일대다. 이들지역의 가역은 평당 2만~10만원선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현장분석 상록수공인중개사사무소 박화서 대표가 말하는 “양평” 전원주택형 베드타운으로 변모 양평군은 수도권의 주 상수원인 팔당호를 안고 있어 주민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환경오염과 관련된 개발은 일체 불허돼 왔다. 더욱이 금년도 9월부터 시행예정인 일명 한강법에 의해 더욱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강원도(설악, 동해권)로 진입하는 국도의 확포장 및 신설로 인해 서울 강남권과 동부권 진입이 용이해져 그간 용인이나 파주 등 서울의 서북부, 서남부권에 비해 인지도나 호감도에서 밀리던 약점을 많이 회복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 억제됨으로써 개발위주의 타지역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고급 전원주택지역으로 변모되어갈 것으로 보인다. 준농림 임야 개발 활발 개발부담금이 올해 말까지 면제돼 양평군의 준농림지 임야의 개발은 전답 등에 비해 대규모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의 편차도 다른 물건에 비해 심하다. 임야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수·청계·대심권의 가격은 매우 비싼데 이 지역 준농림 임야의 경우 평당 12만~13만원, 개발허가를 득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것은 평당 15만~25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강을 끼고 있는 임야의 경우 지역이 한정돼 있어 평당 70만~80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대규모 개발 임야의 경우 내년부터 다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면 그만큼 가격상승 요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6번 국도가 확포장되고 나면 현재의 개발물량은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양평읍을 중심으로 준농림 임야의 가격은 3만~5만원이고 이 가격은 양평군의 일반적으로 형성된 가격이다. 단월면, 양동면, 청운면의 경우 지역과 면적에 따라 1만원대의 준농림 임야도 있다. ■상록수 공인중개사 0338-77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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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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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붐 쫓다 상처 커... 회복기미 없어
- 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서울에서 속초까지 2. 홍천 전원주택붐 쫓다 상처 커... 회복기미 없어 ------------------------------------------------------------------------------- 양평에 다시 불기 시작한 전원주택 바람이 홍천까지 닿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같다. 양평은 술렁이고 있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잠잠하다. 홍천의 진가는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후 나타날 것이라고 이곳 부동산업소들은 말한다. 그 때를 보고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라면 홍천의 외진 마을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인적이 닿지 않은 계곡에 전원생활을 할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 -------------------------------------------------------------------------------- 홍천도 IMF영향을 많이 받았다. IMF직전 4~5만원하던 가격이 1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렇듯 충격이 컷기 때문인지 그 후유증은 다른 지역보다 더 크다. 아직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이렇게 회복이 더딘 것은 IMF직전 거품가격이 많았기 때문이란 것이 지역 부동산업소들의 해석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전원주택 실수요자들이라면 홍천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가격이 종전에 비해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를 원할 때도 홍천지역은 괜찮다.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남북으로 교통망이 형성돼 영서내륙지방 중에서는 발전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속초간 4차선 고속화도로가 올 연말 개통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서울까지 1시간 거리다. 홍천지역에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한 지역은 홍천강 주변이다. 경관이 수려해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홍천읍에서 10㎞거리에 있는 수타사와 공작산이 있는 동면지역도 괜찮다. 홍천의 전원주택지를 면별로 분석해 본다. 동면 산과 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한 지역이다. 유서깊은 수타사가 있으며 그 주변으로 개발이 많이 되었다. 서울과의 교통이 좋으며 특히 공작산 등산로를 끼고 있어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다. 이곳 후동리, 개운리, 월운리는 5만호 신도시 후보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계곡을 낀 준농림지가 4~7만원, 임야는 1~2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남면 서울 진입이 홍천군에서는 가장 쉬운 지역으로 홍천강 줄기를 끼고 있다. 이런 지리적인 장점으로 홍천군내에서 전원주택지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수계곡 주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 주변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용수계곡 하류 쪽 홍천강변과 접한 곳에 전원주택이 많으며 준농림지가 7만~1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어 비싼 지역이다.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계곡 쪽의 경관 좋은 곳을 찾아 개발을 한다면 가격면에서나 경관면에서나 수도권과 비교 경쟁력이 있다. 서면 양평군과 청평, 춘천시와 접해 있는 서면은 굴업리에 대명 스키장과 콘도가 있고 모곡리에 홍천강 유원지가 있어 각종 위락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분위기에 편승해 전원주택지들도 많이 들어섰다. 이런 개발 여파로 가격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 제일 각광받고 있는 전원주택지는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운 홍천강 유원지 부근이며 경관이 으뜸인 위치좋은 곳은 거의 개발이 되었다. 이들 최고지의 준농림지는 10만~15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계곡쪽은 5~7만원이 일반적인 가격이며 준보전 임야의 경우 1~2만원 짜리도 있다. 특히 서면에서는 개발지보다 개발이 안된 지역에 눈길을 돌리면 의외로 좋은 전원주택지를 구할 수 있다. 북방면 춘천시와 접해 있는 지역으로 홍천강 줄기가 팔봉산을 휘돌아 흘러 가는 곳곳에 팔봉산 유원지, 굴지리 유원지, 노일 유원지 등 유원지가 많다. 이들 유원지 주변으로 전원주택들이 들어오고 있다. 경관에 비해 교통은 매우 불편한 편인데 서울쪽에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서면을 지나야 한다. 위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7만~10만원이며 계곡은 5만~7만원선이다. 화촌·두촌면 홍천에서 속초를 잇는 국도변에 위치한 홍천강 상류지역이다. 군사시설들이 많아 강변을 따라 전원주택지는 거의 없다. 계곡쪽으로 들어가면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용한 곳들이 많다. 계곡쪽 위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4~6만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내촌·서석면 홍천강 상류지역으로 아름다운 계곡들이 많다. 아직 부동산 바람을 타지 않은 지역으로 경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3만~5만원, 좀 외딴 곳은 2~4만원에 전원주택지를 살 수 있다. 또한 농지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 전원생활을 겸한 전업농을 원한다면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같은 가격으로 넓은 땅을 구입할 수 있다. 내면 홍천군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백산맥과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인제군과 남쪽으로는 평창군 진부면과 경계를 이룬다. 특히 인제쪽으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내린천 계곡의 절경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내린천은 열목어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의 청정지역이며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산악지대인 관계로 집지을 터가 많지 않아 서울에서 거리는 멀지만 가격은 비싼 편이다. 계곡주변의 준농림지가 5~7만원선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도움말·동서공인중개사무소 0366-34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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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붐 쫓다 상처 커... 회복기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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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바닥권 그러나 속초상권 편입 기대 지역은 최고가
- 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 서울에서 속초까지 3. 인제 가격 바닥권 그러나 속초상권 편입 기대 지역은 최고가 외지인들이 내놓은 매물들은 90년대 초 투기 바람이 불면서 소유권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소위 막차를 탔던 사람들이 내 놓은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쥐고 있었으나 지난해 IMF이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지면서 급한 대로 내놓은 물건들이란 분석이다. ---------------------------------------------------------------------- 강원도 인제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인제는 90년부터 94년까지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부동산 동향이 88올림픽이후 한동안 활황을 누렸듯이 인제 역시 마찬가지 흐름을 탔었다. 몇 천원짜리가 어느날 갑자기 3만원, 5만원씩 거래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당시엔 소위 복부인들로 불리는 사람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하거나 개인적으로 너나없이 내려와 앞 뒤 재어볼 것도 없이 도장을 꾹꾹 누르던 시절이었다. 매물이 없어 못 팔 정도였는데 나오는 대로 복부인들이 싹쓸이를 해 갔다고 한다. 인제는 4~5년간 호황을 누린 이후 최근까지 보합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당시 호황기에 형성됐던 가격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약간씩 올랐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이같은 보합세가 급격히 무너진 것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였다. 그동안 뚝심으로 버텨왔던 이 지역 가격동향은 일부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급격히 거품이 제거되면서 최근 수년 사이에 가장 싼 땅값을 형성하고 있다. 인제부동산 조남웅 사장은 “인제는 최근 매물은 많은데 찾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지금이 부동산을 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거품이 제거되기 시작하더니 올 들어선 30%에서 많게는 50%까지 내려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매물이 급격히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한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IMF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이다. 인제 각 부동산중개소에 나와있는 물건들은 외지인 소유의 부동산이 60%를 차지하고 나머지 40%가 인제 사람들이 내놓은 매물들이다. 외지인들인 내놓은 매물들은 90년대 초 투기 바람이 불면서 소유권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소위 막차를 탔던 사람들이 내 놓은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쥐고 있었으나 지난해 IMF이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지면서 급한 대로 내놓은 물건들이란 분석이다. 인제 원주민들이 내놓은 매물도 비슷한 경우다. 지난해 이후 형편이 어려워지며 농협이나 은행권의 빛독촉이 심해지자 궁여지책으로 매물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들은 이러한 동요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다"면서 "비싼 곳은 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감으로 거품이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은 크게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한다. 인제읍 고사리와 하추리 일대가 그런 지역으로 특히 하추리의 경우는 한계령에서 필례로 이어지는 원남도로가 공사중이어서 도로가 완공되면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돼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용대지역도 설악산권에 인접해 있는 데다 미시령 터널이 뚫리면 이 일대가 속초권으로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대체로 비싼 땅값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과 인제 속초로 이어지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이 도로가 개통되면 땅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그동안 인제의 주 수입원중 하나는 서울에서 설악권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거쳐가는 관광객들의 역할이 컸던 게 사실이다. 서울에서 3~4시간 거리가 2시간 거리로 단축될 경우 전반적인 부동산의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땅값이 내려가고 상승요인도 잠재돼 있으면서도 거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한 건의 거래도 성사된 게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우선은 물건이 나와 접수는 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부동산업소 한 관계자는 상승요인이 있더라도 인제가 경기권처럼 전원주택 개념이 들어서기에는 다소 힘든 곳이라고 분석했다. 소위 말하는 전원주택 개념은 전원속에 거주하되 문화생활권과 멀지 않은 측면들을 충족시켜야하는데 사실 인제는 자연적인 요소밖에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 경우가 아직까지 없으며 일부 들어온 외지인들도 별장이나 주말주택 개념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다. 다만 민박이나 식당을 운영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田 글·사진 / 류재청 인제에서 전원주택지 구입 포인트 가격 내리고 거래도 한산, 지금이 적기 인제는 전원주택 개념에서 보면 그다지 인기 있는 곳은 아니다. 환경적인 측면만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만 서울 등 문화생활권과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주거나 기타 활용 개념보다는 투자 대상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았던 편이고 활용적 측면에서 보면 상가나 별장, 주말주택 개념 정도가 성립돼 있다. 인제에는 읍을 중심으로 대략 4개 정도의 부동산중개소가 있는데 지난해 IMF를 거치면서 대다수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있는 몇몇 업소들도 대부분이 타업종과 겸업을 하는 형태여서 이 지역 거래가 거의 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세림부동산 변영원사장은 약 1백50건의 매물을 가지고 있다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했는데 우선 인제읍 고사리 산 41번지 준농림 임야를 꼽았다. 모두 1만8천여평으로 평당 5천원에 나와 있으며 내린천변 도로와 인접해 있다. 기린면 단동지역에는 토지임야 4천4백평이 평당 1만원에 나와 있다. 완만한 산세를 이루며 일부 지역은 밭으로 개간돼 작물이 심어져 있다. 같은면 서리에도 1만4천평 보전임야가 평당 4천원씩에 나왔다. 이밖에 인제읍 고사리지역엔 준농림 7백평이 나와 있는데 인제읍에서 10분 거리로 평당 12만원에 나와 있고, 인제읍 가리산리에도 준농림전 8백평이 평당 12만원에 나와 있다고 밝혔다. 변영원사장은 매물이 많다보니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어서 입맛대로 물건을 고를 수 있다며 인제는 지금이 구입 적기라고 강조했다. ■세림부동산 0365-461-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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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바닥권 그러나 속초상권 편입 기대 지역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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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많아 투자성도 한 몫 그러나 아직은 한산
- 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 서울에서 속초까지 4. 속초,양양 개발계획 많아 투자성도 한 몫 그러나 아직은 한산 전원주택지로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속초는 이미 오래전에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았다. 특히 자연경관을 쫓아 개인적으로 카페 등을 마련해 주거지를 옮긴 사람들도 한 때는 많았다. 그러나 IMF를 고비로 현재 매우 썰렁한 분위기다. 단순히 전원주택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속초는 투자성이 있다. 다시말해 당장 전원주택을 짓고 살겠다는 생각을 접어두고 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러시아 직항로 개항, 대포항 개발 등의 배수진을 치고 투자할 만한 지역이란 얘기다. 속초를 비롯한 인근 고성, 양양 지역은 90년대 들어서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지역이다. 전원주택 바람이 불고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홍천-양양간 46번국도 개통, 44번국도의 확포장 등 교통문제가 개선되면서 땅값상승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토지등급과 공시지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IMF환란을 겪으면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의 땅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의 공시지가는 올라간 지역보다 내려간 지역이 많다. 이는 외지인들의 토지매수세가 꺾이면서 더욱 심해 사실상 부동산거래는 끊긴 상태다. 그러나 국내경기가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요즘 다시 속초를 중심으로 부동산 상담을 해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이야기다. 속초지역의 특징은 두말할 것도 없이 설악산을 병풍으로 하고 동해바다가 펼쳐진 자연경관이다. 거기다 영랑호, 청초호 등 많은 호수들이 있어 그 경관에 매료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청정지역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인간들의 욕구가 계속되는 한 전원주택지로서 속초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다. 게다가 각종 개발계획들이 있어 전원주택지로서의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개발지로서의 부가가치도 높다. 현재 이들 지역의 매물동향은 싼 매물이 많이 눈에 띄며 용도에 따라 골라서 살 수 있어 지역 부동산업자들은 지금이 구입적기라 말한다. 속초지역 속초지역은 국립공원이 전체면적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적인 이용 가능 면적은 다른 시에 비해 협소한 편이다. 노학동 등 일부지역에서는 국립공원을 제척해 달라는(국립공원에서 해제) 민원이 주민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이런 협소함으로 인해 속초시의 지가는 인근 지역들에 비해 매우 비싸다. 우선 상업지의 경우 대포항을 중심으로 평당 1천5백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고 시내 중심가도 이정도 가격이다. 주거지의 경우 교동, 동명동, 금호동, 영랑동 등이 평당 70만~1백만원 정도고 그밖에 속초-고성간 우회도로변은 교동이 4백만원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우회도로가 개통된 장사동 쪽은 평당 30만원정도에서도 매물이 있다. 급매물의 경우 1만평정도 규모에서 평당 10만원에 나와 있는 것도 있다. 미시령에서 시내쪽으로 내려오는 노학동 순두부촌의 경우 그 가격이 속초시내의 주거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고 이보다 뒤쪽의 자연녹지 등은 도로에 붙은 경우 평당 40만원 그 밖의 지역은 약 20만원 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올해 주거지역으로 풀릴 예정인 장사동 지역(일명 장촌)의 경우 미시령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나 지대가 조금 낮다는 단점으로 가격 또한 낮게 형성돼 있다. 그러나 설악산 울산바위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등 주거지로서의 조건은 매우 양호해 투자성은 크다. 이곳의 현재 준농림지 가격은 평당 20만원, 대지 35만~40만원 선이다. 급매물로 약9백50평 정도의 준농림지가 평당 10만원에 나와 있는 경우도 있어 눈여겨 보면 투자성 큰 매물을 찾을 수 있다. 속초지역 부동산의 투자성은 동명항이 국제항으로 지정받아 러시아 포시에트항,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여객항로가 개통된다는 것이 큰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이 여객항로는 8월중순 개항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속칭 보따리 장수로 불리는 소규모 상인들이 속초에 몰리고 상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관광도시에서 부산이나 인천과 같은 상거래가 빈번한 항구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류 창고와 같은 부지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고 그 여파로 속초시 전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될 것이란 전망이 이곳 부동산업계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다. 또 강원도가 생긴이래 최대의 행사가 될 국제관광에스포가 올 9월 11일~10월 30일까지 속초 청초호에서 개최되는 것도 속초지역의 부동산가를 올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밖에 속초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쾌속정일일관광과 대포항을 현대산업개발에서 대규모 자금을 투입 개발한다는 것이 지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양지역 속초가 개발에 대한 기대로 들 떠 있다면 양양은 개발지역과 미개발지역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양에서 전원주택만을 고집해 부지를 찾는다면 진전사지 절터와 저수지가 있는 둔전리 계곡을 권할 수 있다. 이곳은 경관이 수려해 부동산 붐이 한창이던 지난 80년대말 외지인들의 투기행위가 이어졌던 곳으로 당시 농가주택을 낀 대지가격이 평당 30만원을 호가했다. 지금은 그 절반가격에서 조금 더 생각하면 구입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속초시내나 고성군 지역에 직장을 갖고 있는 이 지역주민들조차 전원주택을 짓고 싶어하는 곳이며 실제로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또 남대천을 낀 양지말과 수리, 삼바리 등은 강을 따라 경관이 펼쳐져 있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장리란 동네에는 일명 ‘교수촌'이라 하여 동호인주택이 강을 마주보고 그림처럼 앉아있다. 이곳 주변의 지가는 평당 10만원 내외, 어성전 쪽으로 하여 부소치나 법소치 쪽으로 더 들어가면 그 이하다. 개발이익을 기대한다면 학포리 지역의 국제공항 신축공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02년 공항이 완공되면 양양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공항에서 낙산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주변의 땅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으며 과거 10만원이던 땅값이 도로를 접한 곳은 평당 4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 가격도 공항이 개항되면 두세배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견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오색약수터와 각종 온천지들이다. 한계령을 넘는 사람들은 꼭 이곳에 들렸다 가기 때문에 오색약수 주변으로 민속마을과 각종 음식점 및 가든 등이 최근들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지역은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땅값은 경기침체로 많이 내려가 있는데 개발할 수 있는 준농림지역의 도로를 접한 땅 등은 평당 15만~30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46번 국도가 포장 개통된 갈천리 등은 평당 15만원정도에서 지가가 형성돼 있고 만평이상되는 곳은 7만~8만원에서 매물이 있다. 이 도로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차가 큰 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관광을 겸한 도로로서 차량왕래가 빈번해질 것이며 이런 기대로 이곳에 휴게소 등을 짓고 투자한 사람들이 많다. 고성지역 속초를 감싸안으며 북쪽에 위치한 고성지역은 콘도, 레저시설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최근 간성-속초간 4차선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미시령과 맞닿아 있는 토성면지역에 콘도미니엄이 밀집돼 있어 지가가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 우선 토성면 콘도미니엄지역의 준농림지가 비싼 곳은 60만원까지 만만찮고 그 아래쪽으로 원암리 온천지구로 고시된 곳이 평당 15만~30만원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그리고 봉포리 지역의 바닷가 쪽은 옛날부터 부동산 투기가 우려될 만큼 지가가 상승돼 있어 평당 120만~160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최근 경동종합대학이 들어서 면서 상승폭이 커 졌는데 고성군 군청소재지인 간성읍보다도 더 비싸다. 경동종합대학이 있는 4차선 도로변은 바닷가쪽이 1백만원정도이고 그 맞은 편 쪽이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수욕장이 있는 천진리쪽은 바닷가의 경우 평당 1백20만원 정도이고 마을 쪽의 대지는 60~80만원정도에서 살 수 있다. 피서지로 유명한 삼포 및 송지호 등은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20만~30만원 정도에서 도로가의 땅이 있고 바닷가 쪽은 평당 60만~1백만원까지다. 평수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다. 교암이나 문암진 등은 피서지로 최근들어 유명세를 타면서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진부령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알프스 스키 리조트가 있는 홀리쪽 준농림지 가격이 평당 20만원대로 형성돼 있고 집이 있는 대지는 70만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개발이 덜 된 지역을 찾는다면 거진과 대진쪽으로 눈을 돌려볼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북쪽에 치우쳐 있어 오염이 덜 된 청정지역이다. 앞을 보고 투자할만한 지역이다. 통일전망대 안쪽인 송현리, 저진리 등은 당장은 개발계획이 없지만 통일에 대한 기대로 문의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지역의 지가는 임야 등이 평당 5천원, 바닷가 위치가 좋은 곳은 2만원 정도에서 지가가 형성돼 있다. 대진리 바닷가 쪽은 좀 큰 평수의 부지가 평당 30만~40만원이며 속초근교에서는 싼 편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미니인터뷰·동토종합개발 유광호 사장 주거환경 최적 개발기대도 높아 올 해 주거지역으로 풀릴 장사동의 급매물 속초에서 부동산 컨설팅을 하고 있는 동토종합개발의 유광호 사장은 청정 관광지역이란 이미지로 IMF전까지 가격대가 많이 치솟았으나 최근들어 공시자가도 하락할 정도라며 속초 부동산의 침체된 분위기를 말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싼 값의 매물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눈에 띄고 있어 지금이 구입적기란 설명이다. 속초인근에서 전원주택지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양양의 둔전리 계곡과 남대천 변을 꼽으며 한때 평당 30만원을 호가했으나 지금은 그 절반가격에 매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유사장은 속초의 경우 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특히 올 8월 개항예정인 러시아 포시에트항과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여객항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보따리무역상들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물류창고부지가 모자라 관련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원주택지로서 환경과 투자성을 동시에 갖춘 매물도 많다. 예를들어 울산바위가 건너다 보이는 속초 장사동지역의 경우 올해 주거지역으로 풀릴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급매물도 나오고 있어 이것을 잡는다면 투자가치도 있다는 설명이다. ■동토종합개발 0392-636-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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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많아 투자성도 한 몫 그러나 아직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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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규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와 검토 재고돼야 …
- 긴급제언·씨랜드 화재사건이 준 교훈 건축법규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와 검토 재고돼야 … 미국에서는 학생수가 50명 이상이면서 일주일에 12시간 이상 혹은 하루 4시간 이상 공부하고 생활하는 장소는 별도의 용도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갖고 있는 판단력 미숙, 문제점 등을 모두 고려해 건축물의 규모, 층수, 면적 등 건물 구조체의 특징에 따라 제한 방법을 각각 달리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미 위험성이 검증된 건축자재들도 합법적으로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있었던 씨랜드 화재 사건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관계공무원들이 징계를 당하고 건축주가 구속됐지만 단순히 이들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근본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외국의 경우에 비춰 봤을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법규적인 측면에서 보면 미국의 경우는 우리와 근본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어린이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이하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수련하는 장소를 용도상에서 교육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학생수가 50명 이상 모이면서 일주일에 12시간 이상 혹은 하루에 4시간 이상 공부하고 생활하는 장소를 별도의 용도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법규상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판단력의 미숙, 문제점 등을 모두 고려해서 건축물의 규모, 층수, 면적 등 건물 구조체의 특징에 따라 제한하는 방법을 각각 달리하고 있다. 특히 화성 씨랜드 화재사건과 같은 컨테이너 박스를 연결하여 지은 건물이나 철골조 목재를 쓰는 건물은 건축물 구조상으로 ‘타입Ⅲ’로 분류한다. 그리고 이 건물이 방화측면에서 1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냐 아니냐에 따라 1시간짜리 혹은 1시간짜리 이하로 분류한다. 1시간짜리 건물은 2층이 최고 층수이면서 건물 연면적은 최대 5백60평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1시간짜리 이하일 경우엔 단층 건물로 제한되고 면적도 최대 3백25평으로 제한해 이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허가를 내지 않고 있다. 또한 복도 길이는 최대 45m 이상은 만들 수 없고, 최소 2개의 피난 계단이 있어야 하며 방문의 크기는 최소한 90cm×2m이상이어야 한다. 모든 문에는 불이 나서 사람들이 정신 없어 밀기만 하면 열리는 패닉 하드웨어를 부착시켜야 한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생까지는 1층에서만 활동해야하고 2층, 3층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려면 자동화재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이어야 한다. 거기다가 이러한 시설물은 최소 6m이상의 공용도로에 접해야 하고 그 도로는 최소 폭이 6m이상이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출입구, 창문, 환기, 위생, 음용수, 세면기, 화재경보기, 화재탐지기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요구 조건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유독가스를 내는 건축자재는 건축물의 재료로 쓸 수 없도록 법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성 가스가 나오는 스티로폼을 건축물의 단열재로 주택, 사무실, 창고, 학교 할 것 없이 쓰고 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유독가스 자재를 건축물 단열재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선 법규에서 제한을 하지 않고 있고 위험성을 국가에서 홍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우리주변에 흔히 쓰이는 드라이버 건물의 바탕은 50mm두께의 난연성 스티로폴인데 이것도 유독가스가 나오기는 마찬가지다. 또 다른 예로는 도시 주변 전원에 카페건물, 식당건물에 많이 쓰이는 조립식 패널 건물,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다. 이들 모두가 짓기 쉽고 외형도 특이해 건축자재로 많이 쓰이고 있으나 화재측면에서는 적잖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화재때 대개의 경우는 불의 온도보다 유독가스에 질식해 정신을 잃고 대피를 못하는 것이 피해의 주원인인 것을 감안하면 많은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스티로폼 외에 아스베스토스가 들어간 자재, 즉 석면제품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는 이미 70년대에서 80년대 초까지 석면이 호홉기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몰고간다고해서 더 이상 건축자재로 쓰지 못하게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 비춰 봤을 때 우리의 건축 법규들은 매우 허술하다. 모르고 사용한 자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이미 분석이 되었고 알려져 있는 위험스런 자재들이 건축 자재로 합법적으로 쓰인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금융실명제, 공사실명제, 책임감리제 등으로 건축인들 모두에게 무거운 짐들을 지워 놓았을 뿐 거기에 맞는 재량권과 적법 조치는 제대로 취해지지 않았다. 사실 건축자재로써의 불합격품을 지적도 규제도 않는 상황에서 설계자의 잘못, 공무원들의 잘못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국가가 제대로 설정해야 할 일을 설정하지 못한데 따른 책임은 누가 지고 누가 판결을 받을 것인가. 당장 건축가, 시공자, 건축주,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좀 더 멀리본다면 법규적 측면에서도 근본적인 검토와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 글·여구호(한국·미국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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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규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와 검토 재고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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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형(行舟形)은 행운의 터
- 풍수지리 옛날에는 배가 재물과 사람을 운반했기 때문에 배에는 사람과 재화가 모인다고 하여 배모양의 땅에 묘를 쓰거나 집을 지으면 동네는 물론 집안이 번창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강을 낀 마을이 크게 발전하였고 삼랑진, 청주, 공주, 제물포, 마포, 강화도 등 진, 주, 포, 도의 지명를 가진 마을이 크게 번창했음을 알 수 있다. 행주형(行舟形)은 행운의 터 배형(행주형)은 개인의 집터뿐만이 아니라 읍이나 도읍지와도 관련이 깊은데 경주, 부여, 평양은 모두 이 같은 형국이라고 믿고 있다. '진, 주, 포, 도'자가 지명의 끝에 붙은 고을 이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행주형(行舟形)의 집터는 행운을 불러오는 길지(吉地)로 여긴다. 그러나 조리형이나 삼태기형국은 차면 쏟아버리는 격이므로 돈을 벌면 이사해야 하듯이 행주형은 배의 성질상 항해를 요하기 때문에 떠나는 배를 잡아두려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배에는 많은 것을 싣는다. 어전에는 잡은 고기를, 상선에는 팔 물건을, 화선에는 온갖 잡화를 가득 싣는다. 따라서 항해하는 배는 부귀영화를 나타낸다. 그러나 배는 물에 떠 다니는 까닭에 언제나 위험이 뒤따른다. 예로부터 행주형 길지의 안전을 위해 어려가지 금기를 시키고 특별한 시설을 해 두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 고창군 흥덕읍에서는 뒤산이 배의 형국이므로 무거운 짐을 많이 실으며 위험하다고 여겨서 상류가옥 지붕에도 기와를 못 쓰고 반드시 짚을 덮었다.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을 뚫는 것이라 하여 이것도 경계하였다. 경북 안동시 남문 밖에 세운 철재 기둥이나 전남 나주시 동문밖에 세운 돌탑도 배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돛이다. 배의 형국이 길지라는 논리는 현대적 사고로는 거리감이 있다. 그러나 옛날에는 배가 재물과 사람을 운반했던 문명의 이기로 배에는 사람들은 물론 재화가 모인다고 하는 뜻에서 배모양의 땅에 묘를 쓰거나 집을 지으면 동네는 물론 집안이 번창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강을 낀 마을이 크게 발전하였고 삼랑진, 청주, 공주, 재물포, 마포, 강화도 등 진,주,포,도의 지명를 가진 마을이 크게 번창했음을 알 수 있다. 강, 즉 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서 현대의 도시건설에서도 제일 첫째는 사람이 생활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강을 끼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지형적인 조건에서는 얕고 평탄한 구릉지나 분지가 발달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로 교통 즉, 도로여건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연화부수형과 겹친 하회마을도 행주형이지만 제일 잘 알려진 곳은 대동강변에 자리한 평양이다. 그리고 청주와 공주는 물론 전북 무주도 행주형으로 알려져 있다. 평양시 연광정 앞 깊은 물에 닻을 내려 놓았다는 말이 옛부터 떠돌았다. 1923년 가뭄 때문에 물이 줄어들자 큰 쇳덩이가 나왔으며 사람들은 이것을 강가에 건져 놓았다. 바로 그 해 평양에 큰 물이 나서 온시내가 물바다를 이뤘다. 사람들은 배의 닻을 건져 놓은 탓이라 여긴 끝에 다시 강에 집어 넣었다 한다. 그때서야 사람들이 연관정 앞에서 꺼낸 그 쇠덩이가 풍수지리의 비방으로 선조들이 만들어 넣은 행주형국의 닻이라는 것을 알았다. 비녀, 반지형국은 자손이 번성할 터 가락지는 여성의 대표적 장신구로서 꿈에 가락지를 보면 딸을 낳는다고 한다. 가락지는 여성의 전유물인 동시에 보물이요, 재산이고 여성 자체를 나타내며 우리네 설화에는 가계를 계승하는 상징 내지 인간과 인간을 맺어주는 수단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여성은 곧 다산을 의미하므로 금가락지나 금비녀들은 부귀영화를 예고하는 징표가 된다. 더구간 금은 악귀를 물리치고 재운을 불러들이는 물질인 만큼 집터나 마을로서 이상적인 지형이라 하겠다. 금가락지터로 널리 알려진 곳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와 금내리 일대로서 현지에서는 구만돌이라 부른다. 비기(秘記)에 이곳 어딘가에 금거북터, 금가락지터, 다섯보물터의 세 명당이 있다고 일컬어 왔던바 이 가운데 금가락지 터를 유씨네가 차지하고 부귀를 누린 사실이 알려지자 나머지 두 터를 차지하려고 구한말 무렵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이 때문에 다른 곳의 땅값이 내릴 때에도 이곳만은 오히려 오르기도 했다. 금비녀가 땅에 떨어졌다면 금속성을 내게 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게 마련이다. 이런 이치로 이런 곳에 자리를 잡으면 인물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행의 상생 이치로 따져도 금이 땅에 떨어졌다면 토생금(土生金)이 되어 많은 재화와 자손이 번영한다고 풀이하고 있다. 여기서 혈장은 말할 것도 없이 비녀의 머리부분이 되는 것이다. 금체절각 낙지형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비녀의 머리 부분만 땅에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가락지터의 금환(金環)도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은 말한 것도 없다. 금고리, 즉 금반지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손가락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환은 프로이드의 학설을 빌리지 않더라도 여성의 상징이며 성교의 열쇠다. 옛부터 여인들이 성행위나 분만을 할 때는 반드시 비녀나 반지를 벗는 습속이 있다. 구례 오미동 운조루와 인접해 있는 환동의 박씨들은 이 곳에 이사와 집의 담장을 둥그렇게 쌓아 비기의 금가락지 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 금거북터, 금가락지터, 다섯보물터의 세명당이 있다고 알려져 풍수지리적 연유로 아직도 이곳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삼태기, 조리, 반달형국은 이사해야할 터 삼태기, 조리, 반달형국은 처음에는 그 기가 일어나 운세가 뻗어 나가지만 세월이 가면 쇠퇴한다고 한다. 이런 형세들은 모두 재물을 긁어 모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처음에는 운세가 뻗어 나가지만 삼태기나 조리는 가득차면 한꺼번에 엎질러져 버리는 관행이 있어 망하게 되면 아주 망한다고 본다. 반달은 온달을 향해 점점 커가는 상태에 있으므로 융성하는 기운, 늘어가는 수명, 높아지는 벼슬을 나타낸다. 풍수지리에서 반달을 길지로 여기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반달은 만월이되면 더 이상 커지지 못하고 퇴락의 상태를 맞는다. 이는 반달이 차서 온달이 되었다가 다시 반달로 돌아가는 이치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충남 서산군 안면도 박씨집은 반달형의 집터인데 조부때에 흥했던 박씨대에 이르러 가세가 기울었는데 이는 반달이 차서 온달이 되었다가 다시 반달로 돌아가는 이치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경북 경산군 용성면 곡란동 최씨집은 조리형국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 최씨집 앞산은 해발 435m의 용산. 원래 그 모양이 매와 비슷해서 매봉으로 불렀으나 이 산에 살던 구렁이가 하늘로 승천한 뒤로 용산으로 바뀌었다는 내력도 있다. 이 산줄기의 한자락이 최씨 집터를 향해 뻗어내려왔는데 바로 이 능선이 조리의 자루에 해당되고 최씨의 집터는 조리바닥이라는 것이다. 조리는 쌀을 일 때 쓰는 부엌용구로 물속에서 쌀을 담아 올리지만 엎으면 다 쏟아지게 되므로 한 세대에는 재산을 모으지만 다음대에서는 모두 써버리는 과정을 되풀이해 왔다는 것이다. 산세가 좁은 곳에서 좌청룡우백호를 따지다보면 조리형이나 삼태기 형국은 많을 수 밖에 없다. 광산촌 대부분 삼태기형을 이루고 있는데 광부들 중에 죽도록 벌어서 하룻밤 노름에 전 재산을 날리는 사람이 많다. 돈벌면 이사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들하고 있지만 쉽지않은 모양이다. 쌀을 이는데 쓰는 조리 또한 부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복조리라하여 정월 초하루날 새벽에 누구보다도 먼저 이것을 사서 엽전 몇닢을 담아 대청이나 안방머리에 걸어 둔 것도 조리가 재운을 불러 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또 이것을 살 때 값을 깎으면 복을 그만큼 더는 것으로 생각하여 부르는대로 주었다. 해가 지난 새조리를 사는 경우에도 헌 것을 버리지 않고 덧걸어주는 것도 같은 이치다. 한편 조리는 한 번 엎으면 정성껏 걸러 낸 쌀이 모두 없어지므로 조리형 또한 재산의 탕진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삼태기, 조리, 반달형국은 한 대에서는 재산을 모으고 다음대에서는 모두 써버리는 과정을 되풀이한다고 풀이한다. ■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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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형(行舟形)은 행운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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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의 회귀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유일한 기회”
- 편집자문위원 칼럼 “자연으로의 회귀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유일한 기회” 미국 국민들 사이에 존경받고 있는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대부분 작품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적인 자연의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눈, 황혼의 낙조, 새, 나무, 오솔길, 바람, 파도, 별들은 그가 즐겨 그리는 자연의 조각들이다. 그를 흔히 ‘자연의 시인’ 혹은 ‘농부 시인’이라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저 평범한 자연의 모습들에서 자연의 미묘하고 신비스런 아름다움, 자연과의 진실, 인간의 자연과의 일치, 양자 사이에 미묘한 교감 그리고 자연 속에서 일하는 인간의 흐뭇함과 즐거움 등이 그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들이다. 그의 시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 자연 세계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교감에 의해 인간과 자연의 독립, 그러면서도 동시에 각각의 것들이 상호 보완적인 실체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눈 내리는 밤 숲가에 서서’라는 시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에서 파악되는 인간의 본능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프로스트 전원시의 자양분이 돼준 것은 그가 일생을 보낸 미국 메사추세츠, 뉴햄프셔 등 뉴잉글랜드의 아름다운 전원일 것이다. 프로스트와 비슷한 경우로 영국의 대표적 자연시인 윌리암 워즈워드도 아름다운 경치로 이름난 영국 호수지방에서 태어나서 평생을 그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람과 꽃과 새와 무지개와 그 모든 허다한 인간사를 노래부르다가 다시 유구한 자연 속으로 묵묵히 돌아갔다.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도 섬진강가에서 나고 자라 섬진강 곁에만 있기를 고집 하는 시인이었다. ‘나는 떠나지 못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향해 고향을 지켜야한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시인은 말했다. 그의 시중 ‘아름다운집 그 집’에서 ‘아버님이 지으셨고, 동네사람들이 도우고 형제들이 살았고, 그 집을 지은 아버지는 그 집 큰 방에서 숨을 거두고, 아름다운 작은 집, 그 흙집에서 나는 지금 산다’고 하였다. 이렇듯 시인들은 지배하지 않고 정복하지 않고 또 소유하지 않고 오히려 바라보는 것, 수락하는 것, 주는 것, 읽는 것, 가질 수 없음을 즐거워하는 것들을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다. 이들이 자연의 웅장함과 단절된 도심 한복판에서 나고 자랐다면 아마도 대자연의 섭리에는 좀 더 가까이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인간 본능을 자극하는 자연과의 교감에 대한 명작들도 남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전원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모든 문화적인 혜택을 뒤로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전원에 대한 동경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곳이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재된 고향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 속에서만이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이다. ■ 송윤근 (토지평가사·공인감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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