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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극복하고 지은 아담한 보금자리 제천 주택
- 건축주는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집 짓기의 꿈을 실현했다. 재구성된 도면은 보다 실용적이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가져왔다. 입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가족인 고양이에게 간택되는 바람에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는 건축주, 그의 평화로운 노후를 응원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티비이엔지건설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제천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66㎡(234.71평)건축면적 103.23㎡(31.23평)연면적103.23㎡(31.23평, 다락 면적 산정 제외)1층 103.23㎡(31.23평)다락 10.89㎡(3.29평)건폐율 18.68%용적률 18.68%공사비용 650만 원(3.3㎡당)설계기간 2022년 1월 ~ 3월시공시간 2022년 3월 ~ 6월설계 및 시공티비이엔지건설010-9316-4992 www.tbhouse.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갈로로만(모니어기와)벽 - 모노롱브릭, 테라코트(테라코코리아)데크 - 현무암판석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제일벽지)벽 - 실크벽지(제일벽지)바닥 - 강마루(풍산마루)단열재지붕 - R-37 ECOBATT(크나우프)외단열 - R-23 ECOBATT(크나우프)내단열 - R-11 ECOBATT(크나우프)계단실계단 - 애쉬원목난간 - 제작창호 미국식 시스템창호(에이원)현관 캡스톤 도어(신한코리아)주방가구 이케아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현관은 진입구에서 바로 보이지 않도록 안쪽으로 살짝 매입해 계획했다. 하루하루가 바쁜 도시에서 생활하며 건축주는 늘 전원생활을 통한 편안한 노후를 꿈꿨다. 그렇게 본격적인 전원생활을 시작하려는 찰나 그만 부도덕한 업체를 만나게 됐고 이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머리가 너무 아파 결국 입원까지 하게 됐다는 건축주. 그러나 그동안 꿈꿔온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이전 실패의 두려움을 안고 재도전에 나섰다. 본 업체와 건축주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졌다. 처음에 건축주는 견적을 위해 이미 전 업체 사이에서 건축 허가가 난 도면만을 제출했다. 건축주가 제출한 도면을 유심히 살펴본 담당자는 도면 속 구성이 실용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고 견적을 포함한 공간 구성에 대해 한 번 더 상담을 진행하고자 했다. “처음에 건축주께서 가져온 도면은 평면으로나 입면으로나 대지를 잘 살리지 못해 실용적이지 않겠더라고요. 이미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있던 터라 더욱 조심히 설득해 공간을 재구성하고자 했어요.” 사실 집 짓기에 문외한이었던 건축주도 실현하고 싶던 모든 공간을 어떻게든 담아내기는 했지만 만족할 만한 구성은 아니었음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를 다시 차근차근 풀어준 담당자의 태도는 건축주가 집 짓기에 대한 용기를 다시 한번 낼 수 있던 계기가 됐다.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설계를 전면 수정했고 심사숙고 끝에 만족스러운 도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현관과 공용부를 잇는 복도 거실은 높은 층고에서 확장감을 느꼈다면 다음은 노출된 목구조와 샹들리에를 통해 안락감으로 이어진다. 정원을 마주한 쪽 통창을 거쳐 충분한 채광이 실내로 스민다. 건축주의 특유 감각을 반영한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식당 주방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두고 대면형으로 계획해 조리 시 양방향 소통을 이루도록 계획했다. 건축주의 니즈를 고려해 각 공간에는 다양한 조명 계획이 적용됐는데 침실은 심플하면서 아담한 조명을 통해 안락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프로방스풍 여유로운 분위기 돋보이는 외관건축주가 구입한 대지는 소규모 전원주택단지로 대지 내 높낮이 차가 커 이미 보강도 쌓기를 통해 쓸모 있게 다듬어 둔 상태였다. 높낮이 차가 컸던 만큼 진입까지 경사로를 거쳐야 했지만 특히 남서쪽으로 탁 트인 풍광이 그동안 건축주가 바라던 전원생활의 로망을 충실히 실현할 듯 펼쳐져 있었다. 이에 전체적인 배치는 건물을 북쪽에 두고 그 앞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완성했다. 외부에서 현관으로 들어서면 흰색 스타코로 마감한 벽체와 붉은색 기와를 사용한 지붕이 이목을 끈다. 모임 형태로 디자인된 지붕이 유럽 어느 휴양지와 같은 프로방스풍 분위기를 자아내며 더운 여름날 시원한 인상을 전한다. 단층이어도 문제는 없었겠지만 도면을 수정하면서 다락을 추가하게 됐고 이로 인해 지붕에는 높낮이가 생겼는데 오히려 그 모습이 주변 산세를 닮아 아늑하고 여유로워 한층 건물에 매력을 더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데크 위 건물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오염 방지를 고려한 파벽돌을 사용해 관리 효율은 높이면서 멋까지 신경 쓴 세심한 계획 또한 돋보였다. 초기 도면에서 수정을 거치며 추가된 다락 개방감·조명·취향 조합해 협소함 덜은 실내내부 또한 정원과 풍광을 고려한 배치 계획에 맞춰 실이 구성됐다. 현관은 남쪽에 배치해 정원과 외부로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풀었고 이를 기준으로 왼쪽에 거실과 주방을, 오른쪽에 침실을 두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쾌적한 생활 및 숙면 환경을 둘 다 만족시켰다. 여기에 다용도실과 썬룸과 같은 보조 공간을 주방과 식당에 인접하도록 계획해 적재적소에 여가 및 수납 동선도 구축했다. 주택의 중심인 거실에서는 현관에 들어와 바로 마주하는 높은 천장이 개방감을 선사한다. 압도감으로 시작된 분위기는 서서히 눈에 들어오는 노출된 목구조와 샹들리에를 통해 아늑함으로 전해진다. 그 뒤에는 식당과 주방이 배치됐다. 거실과 사이에 벽을 계획하지 않아 시야가 트였으며 이는 자칫 협소한 면적에서 발생할 공간의 답답함을 덜어준다. 한편 거실이 아늑했다면 식당과 주방은 건축주가 특별히 요청한 아치형 기둥과 레드 계열 포인트 벽지 덕분에 클래식한 멋을 뽐낸다. 특히 건축주가 신경 쓴 곳은 주방이다. “주방은 주부에게 가장 큰 로망이고 꼭 실현하고 싶은 공간이잖아요. 저는 아일랜드 식탁을 두고 싶었어요. 요리하는 동안에도 등지지 않고 가족과 소통할 수 있어 지금은 대만족입니다.” 평소 건축의 꽃은 조명이라고 생각하는 건축주를 위해 조명에도 세심한 계획이 적용됐다. 각 공간에 다양한 디자인 조명을 사용했고 같은 공간이라도 조명을 키고 끄며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가끔 방문하는 자녀들과 지인을 위해 거실 한쪽 벽면에 낸 문을 통해 작은방과 다락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건축주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일찍 일어나 정원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아침이다.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건축주는 자신을 간택한 고양이를 만나게 됐는데 그 고양이가 새끼를 낳는 바람에 엉겁결에 새로운 가족도 맞이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정원과 더불어 뒤엉켜 노는 새끼들의 모습이 겹쳐 눈에 들어올 때면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순식간에 녹는 듯, 그 기쁨이 상상 이상이라고 한다. 여기에 예비 건축주를 향해 건축주는 한 가지를 덧붙였다. “일반인이 집을 처음 짓는데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어요. 상담을 하다 보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새겨들으며 신뢰를 통해 차근차근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싸게 해준다는 업체를 절대로 믿지 말라는 점입니다. 돈을 먼저 달라고 요구하는 곳도 마찬가지고요. 이는 저와 같이 마음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경험을 통해 당부하는 바입니다.” 식당과 인접한 곳엔 썬룸을 마련하고 거실 앞쪽으로 포치를 돌출시켜 확장된 여가생활을 도모했다. 포치 전면의 아치 형태는 단출한 외관에 조형미를 더한다. . 요즘 건축주가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꾸고 있는 정원 남쪽으로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은 훌륭한 전망대와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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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극복하고 지은 아담한 보금자리 제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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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업체의 바람직한 관계로 탄생한 울진 주택
- 집 짓기는 건축주와 업체의 관계가 중요하다.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만족도가 결정된다. 경북 울진 주택은 여느 주택과는 차별된 독특한 장치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정한 완공 범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바람직한 계기가 됐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예홈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 위치 경북 울진군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50㎡(105.87평)건축면적 71.76㎡(21.71평)연면적 99.23㎡(30.02평)1층 71.76㎡(21.71평)2층 36.83㎡(11.14평)건폐율 20.68%용적률 28.60%설계기간 2022년 3월 ~ 4월시공시간 2022년 6월 ~ 10월설계 건축사사무소 동익 054-783-0533~4시공 예홈건설㈜ 1688-5407 www.yehom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줄리엣(로자)벽 - UB1541(동경세라믹), UB1566(동경세라믹) 데크 - 대리석(직영)내부마감 천장 - 합지26000-2(서울벽지) 벽 - 합지49583-1(엘지벽지)바닥 - BR-502(우리마루) 단열재 지붕 - R37-15(크나우프)외단열 - R23-15(크나우프)내단열 - R23-15(크나우프)계단실 계단 - 미송집성난간 - 단조난간창호 더퍼펙트153(아르데코)현관 F-G1-01(살라만더)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동서이누스, 디아 1층 지붕이 조금 길게 뻗어 포치가 마련된 현관은 난색 계열을 바탕에 둔 색상 계획으로 포근한 인상과 함께 3연동 도어 중문으로부터는 세련됨이 드러난다. 기존에 살던 구옥의 멸실 준비와 함께 신축을 예정하고 있던 건축주. 그의 아들을 통해 여러 업체를 알아보던 중 관심 있게 지켜봤던 업체가 마침 같은 지역에 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렇게 닿은 업체와의 인연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한 건축주의 집 짓기가 시작됐다. “며칠을 두고 지켜봤는데 참 꼼꼼하게 진행하셨어요. 특히 하루 공사가 끝난 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기로 결심했죠. 바쁘실 텐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던 모습과 거품 없이 내주셨던 견적에 더 믿음직스럽게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현관 기준 좌측으로는 공용공간이 펼쳐진다. 거실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층고를 높이고 실링팬을 설치해 쾌적하게 조성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엔 개구부를 가진 가벽을 계획해 자연스러운 영역 분리 및 끊김 없는 소통을 이뤘다. 다용도실과 화장실과 같은 보조실은 공용공간 가까이에 배치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계획했다. 세심하게 진행한 초기 설계건축주가 지내던 곳은 시내와 거리가 있어 한적하고 도심지와는 상반돼 높은 건물 없이 넓은 하늘이 한눈에 담겼다. 대부분 오래된 단층집 구옥이 주를 이뤘던 이곳에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하기에 앞서 대지 조사를 하던 중 옆집이 대지경계선을 넘어 자리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다. 무려 20년 넘게 모르고 지내다 신축을 결심한 덕분에 알게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우사와 같은 축사 시설도 있었기에 보다 정확한 검토 및 협의가 이루어져야 했고 그만큼 여러 애로사항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소박함이 두드러지던 이곳에 건축주는 오히려 규모 있는 2층 주택으로 포인트 있는 형태를 바랐다. 여기에 넓게 트인 주방과 거실처럼 실내 어디에서도 각 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는 구성이었으면 하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애초에 건축주는 아내와 함께 두 사람만이 지낼 공간을 그렸지만 가정을 이뤄 출가한 자녀들이 한 달에 최소 2~3번은 찾아오는 점을 고려해 2층은 자녀들 부부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자연스럽게 한창 뛰어놀 손자들도 떠올랐는지 데크와 마당과 같이 널찍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는 계획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레일 조명과 팬던트 조명을 활용해 보다 아늑하게 연출된 주방 분위기 안방은 침대 하나 적당하게 들어갈 정도로 할당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자녀 가족 고려한 실 구성규모 있는 이층집을 바랐지만 사실 이를 구현하기에 대지는 그리 풍족한 여건이 아니었다. 형태를 구성하는데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협소하다고 느낄 수도 있었다. 이런 걱정에 대해 업체는 인테리어와 구조를 통해 풀어냈다. 먼저 인테리어는 최대한 밝은 톤 색상을 주조 색으로 활용해 전체적으로 환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다행히 이는 건축주 마음에도 들었던 요소였고 업체 또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테리어로도 모자란 느낌은 거실 천장을 다른 곳보다 살짝 올리고 실링팬을 설치해 아늑함과 함께 환기와 같은 기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주택은 크게 1층에 건축주 부부의 생활공간을, 2층에 자녀 부부의 생활공간으로 나눠 배치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오픈된 거실이 주는 개방감이 시원하다. 그 뒤에 위치한 주방은 거실과의 사이에 개구부가 계획된 가벽을 통해 갑갑하지 않은 영역 분리를 이뤘다. 여기에 보일러실, 다용도실, 욕실과 같은 보조실을 공용공간 가까이에 배치해 효율적인 생활동선을 돕도록 했다. 현관 기준 공용공간 반대쪽에 배치된 실은 오직 수면만을 위한 건축주 부부의 침실로 너무 넓지 않게 적당한 면적으로 할당했다. 자녀 부부를 위해 계획한 2층은 복도를 중심으로 두 침실로 나누고 그 사이에 가족실을 겸하는 여가실을 마련해 간결하게 계획했다. 목재 계단과 검정색 난간의 조합이 심플하고 모던한 계단실 2층은 복도를 기준으로 자녀 부부의 침실과 여가실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수납, 운동, 놀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여가실 자녀 부부 침실 또한 가볍게 한숨 돌릴 정도의 부담스럽지 않은 면적으로 계획됐다. 진정으로 이룬 완공 의미완공된 보금자리에 입주한 지 6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라 아직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지내는 동안 문의사항이 생길 때면 담당자는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친절하고 알기 쉽게 대답해 준다고 한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바로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다. 담당자는 건축주 부부를 아버지와 어머니로, 건축주 부부는 담당자를 아들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업체와 클라이언트 관계로 시작했지만 집 짓기를 진행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그 모습은 진정한 완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편 건축주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우리처럼 나이 먹은 사람들은 인터넷 찾아보면서 허울 좋은 사진만 보고 잘못 판단해 손해를 이만저만 보는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제가 지내던 이곳 울진은 화재 이재민을 상대로 나쁜 짓을 했던 업체들도 많이 있었죠. 시공사 갑질로 인해 실제로 주변에서 피해 봤다는 얘기도 한참 들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집을 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공부해야만 그나마 피해가 덜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적극적으로 많이 물어도 보세요.” 건축주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쁜 아침을 보낸 후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오전 10시 경이다. 통창을 통해 전면 풍광이 한가득 들어오는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롯이 만끽하는 여유가 참 좋다고 한다. 가족이 함께 모일 때, 그리고 손자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앞쪽 데크는 넓게 마련했다. 각각 높이와 방향이 다른 박공지붕의 조합이 주택 전체에 입체적인 인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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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업체의 바람직한 관계로 탄생한 울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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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니즈 반영해 완성한 패시브 주택 상상이가 相相理家
- 건축주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본격적인 집 짓기를 계획하며 토지매입부터 업체 선정까지 비교와 분석에 신중을 가하며 진행했다. 결국 합리적인 형태로 가족 구성원의 니즈를 만족시킬 안성맞춤의 집이 완성됐다. 글 남두진 기자사진 윤홍로 작가자료 건축사사무소이레·EL※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청주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목조주택대지면적 526.50㎡(159.55평)건축면적 92.80㎡(28.12평)연면적195.44㎡(59.12평)지하 42.14㎡(12.75평)1층 91.14㎡(27.57평)2층 62.16㎡(18.80평)건폐율 22.1%용적률 19.81%설계기간 2021년 9월 ~ 11월시공시간 2022년 3월 ~ 8월설계 건축사사무소이레·EL 010-2648-9336 ire@irearchi.com시공 하우스컬쳐 010-8768-7562 www.hausculture.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성형강판 돌출이음벽 - 롱브릭타일, 탄화목사이딩데크 - 현무암판석내부마감천장 - 친환경합지벽 - 친환경합지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경질수성폼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2종 2호내단열 - 압출법보온판 특호, 비드법보온판 1종창호 PVC시스템창호(알루프러스트)현관 성우스타게이트도어 예림도어주방가구 아티산키친 안쪽으로 매입된 현관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적용하고 도어에 블랙컬러, 바닥타일에 그레이컬러를 더해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부부는 두 자녀를 위해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주택 생활을 시작하고자 했다. 살고 있던 아파트 근처에서 직장 및 학교와 멀지 않은 곳을 찾던 중 위 조건에 부합하면서도 상권과 접근성이 좋고 조용한 땅을 발견했다. 해가 잘 드는 남향에서 탁 트인 코너였고 가족이 함께 지내기에 크기도 적절했다. 부부는 여러 번의 답사 끝에 땅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건축주 부부는 애초에 주위에서 눈에 띄는 개성 있는 모습보다 에너지 효율 좋은 패시브 주택으로 짓고자 결심했었다. 이에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 상담을 요청하고 회원사였던 지금의 건축사사무소를 직접 찾았다고 한다. 시공업체는 건축사사무소가 소개해 줬는데, 업체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해 사례는 물론이고 건축주와의 관계나 사후관리 등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식당까지 일직선상에 위치한 거실은 천장을 매입하고 실링팬을 설치해 영역의 시선을 분리했다. 식당은 주방-식당-데크로 다시 일직선에 놓여 실내외로 유연한 활동을 유도했다. 메인 주방은 간결한 조리에 맞춰 기구를 구성했고 뒤쪽 다용도실에 별도로 기구를 하나 더 마련해 공간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방은 넓은 면적이 아니지만 효율을 위한 실 구성과 코너창을 통한 확장된 시야로 재미있는 공간감이 됐다. 햇살 가득 전망 좋아 배치 명확한 땅부부가 발견한 곳은 주거 단지였다. 단지 주변으로 나지막한 산이 둘러싸도록 개발돼 자연에 관해서는 따로 걱정할 필요 없는 환경이었다. 그중 매입한 대지는 주거 단지 초입 코너에 위치했는데 향과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점 있는 땅이었다. 이곳에 부부는 대지가 가진 강점은 살리면서도 마당을 가지고, 가족 구성원 각자의 니즈가 충족될 소박한 주택을 원했다. 설계자는 큰 고민 없이 남향에 마당을 두고 넓은 배치를 가진 단순한 직사각형으로 건물을 앉혔다. 특히 패시브 주택은 외피 면적이 작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좋기 때문에 정해진 예산 내에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했다. 대신 선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두 개의 박공지붕을 수직으로 붙이거나 돌출형 발코니로 입체감을 주는 정도로 조율했다. 또한 제각각 모습을 가진 주변 풍경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단출하면서 깨끗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 여기에 고단열, 고기밀 시공을 위한 디테일과 패시브 주택의 필수요건인 열회수환기장치 및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계단실은 1층 바닥재와 비슷한 톤으로 계획해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효과를 줬다. 2층에 들어서 처음 마주하는 가족 도서관은 바닥 레벨을 높여 다른 실과 차이를 두고 독립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2층 건축주의 서재는 화장실과 인접하게 배치하고 발코니와 연계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아이들 중점 두고 계획한 평면 구성집은 1층에 공용공간과 부부공간, 2층에 자녀공간과 가족공간으로 나눠 구성했다. 먼저 현관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거실-식당-주방이 일직선으로 뻗은 시원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 앞에는 넓은 마당과 연계돼 남향에서 들어오는 풍부한 채광이 실내에 가득 스민다. 주방은 메인을 식당과 인접하게 두고 서브는 그 뒤쪽에 별도의 실로 마련해 조리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추후 여건에 따라 증축을 통한 다이닝 포치를 만들기 위해 마당 앞 데크는 미리 넓게 계획해두었다. 부부공간은 공용공간 반대쪽에 위치한다. 프라이빗하게 배치된 부부공간은 넓진 않지만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하고 있어 불필요한 동선이 최소화됐다. 창은 코너에 계획함으로써 확장된 시야와 더불어 입체적인 공간감을 가지게 돼 여느 주택과는 다른 디테일이 재미있다. 건축주는 이번 집 짓기에서 특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 계획에 신중했다. 자녀공간이 배치된 2층으로 올라오면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디자인한 가족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족공간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맞춰 작은 도서관으로 계획했다. 사실 기존 설계에서는 거실 천장에 오픈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이 가족공간을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고 한다. 바닥 레벨도 살짝 높게 계획해 다른 공간과는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 듯한 특별함을 부여했다. 이를 기준으로 아들 방과 딸방을 각각 양쪽에 배치했다. 아이들 방은 취향에 맞춘 형태로 계획했는데, 먼저 딸방에는 소녀감성을 자극할 작은 다락방을 붙여주었다. 이 덕분에 건물 외관에 형태의 조형적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아들 방에는 평소 장난과 호기심 많은 점을 고려해 작은 비밀방을 만들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아들 방 옆쪽에 배치한 건축주의 서재가 이 비밀방과 하단에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는 유연한 부자 관계를 유도한 귀여운 장치이다. 아들 방에는 비스듬히 배치된 서재 사이에 생긴 틈새 공간을 활용해 비밀방을 마련해 줬다. 이 비밀방은 건축주의 서재와도 이어진다. 딸방은 작은 다락을 마련해 소녀감성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예산 맞춘 합리적 결과물이 무엇보다 중요집 짓기를 시작할 무렵 자재비 및 인건비가 폭등하면서 건축주는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설계와 시공 각 업체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기에 100%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다소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완성도 있는 주택을 위해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는 함께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가족의 니즈가 잘 반영된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이처럼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계자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당부한다. 최근 자연과 어울리는 꿈, 도심 속 가족만의 대지를 누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너도 나도 집을 지으려고 하다 보니 자칭 전문가들이 혼란스럽게 싸게 싸게를 외치는 일도 빈번해졌다. 비전문가인 건축주들은 당연히 현혹되기 쉬운 것이다. 하지만 건축에서 싸고 좋은 것은 없다. 합을 맞출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 예산에 맞는 합리적인 설계를 하고 이를 정확하게 구현해 줄 시공사를 만나 결과물을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건축주 지인도 비슷한 시기 집 짓기를 시작했는데, 정보를 나누면서 건축주 본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짓게 됐다고 해 건축주는 의아하다 여겼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그 지인은 아직 집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자꾸 생기는 문제들이 속 썩이고 있는 모양”이라며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투자한 시간들은 힘들었지만 틀리지 않았음에 다행”이라고 건축주는 전했다. 건축주는 하루 중 거실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오후를 가장 좋아한다며 햇살 그림자를 보고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왠지 모를 따뜻함이 함께 일게 된다고 한다. 환하게 조망할 수 있는 창을 통해 기분 좋게 세상을 바라보듯이 가족 구성원 모두 서로를 그렇게 바라보며 오래오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상상이가’는 가족이 이 집에서 살아가며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를 위하는 관계의 꿈을 이뤄가길 바라며 설계자가 권한 이름이다. 장고 끝에 건축주는 이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돌출된 베란다나 비스듬한 서재의 외벽은 외관에 작은 포인트를 더하는 조형적 요소이다. 추후 다이닝 포치를 고려해 넓은 외부데크를 미리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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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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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니즈 반영해 완성한 패시브 주택 상상이가 相相理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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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독립된 생활 확보한 자연 품은 목조주택
- 건축주 부부와 큰딸 부부, 작은딸이 한 지붕 아래 살기로 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 관계가 어색할지 모른다. 그러나 독립적인 생활을 완전히 확보해 준 공간구성 덕분에, 실제로 구성원들은 큰 불편함 없이 오히려 돈독한 관계로 지낸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블루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지하 - 철근콘크리트조지상 - 중목구조대지면적 271.90㎡(82.25평)건축면적 128.77㎡(38.95평)연면적확장 전 319.73㎡(96.72평)확장 후 354.12㎡(107.12평)지하 104.90㎡(31.73평)1층 118.03㎡(35.70평)2층 96.80㎡(29.28평)다락 17.67㎡(5.34평)건폐율 47.36%용적률 79.01%건축비용 3.3㎡당 800만 원설계기간 2020년 6월 ~ 11월시공시간 2020년 12월 ~ 2021년 5월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 www.bluearch.co.kr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031-212-5006 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갈바륨 단열패널(니치하)벽 - 롱브릭 타일, 로투산 페인트(sto)데크 - 고흥석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신콜)벽 - 친환경 벽지(신콜)바닥 - 강마루(르플로)단열재지붕 - 우레탄 단열 지붕재, 네오플 단열재, 에코바트 R-32외단열 - 네오플 단열재내단열 - 에코바트 R-19창호 3중 유리(레하우)현관 이노베스트50 단열 현관문(YKK ap)조명 W라이팅주방가구 디자인씨엔디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보일러 외부 현관 입구. 분당에 살던 건축주 부부는 은퇴와 함께 아파트 생활을 끝내고, 마당이 있는 주택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광교의 단독주택 단지를 찾았다. 광교산 자락이 가까운 덕분에 맑은 공기를 머금은 조용한 주변 환경이 매력으로 비치는 곳이었다. 땅을 정하고 나니 본격적으로 집 짓기를 계획할 수 있었다. 특히, 예전부터 주택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던 건축주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던 기회였다. 여기에 결혼한 큰딸의 가족이 함께 살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건축주 부부, 큰딸 부부, 작은딸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됐다. 주택은 자연스럽게 세대 간 독립적인 생활을 확보해 주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 됐다. 현관은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색채가 돋보인다. 특히, 짙은 톤 현관문을 통해 깊이가 강조된다. 현관에 들어오면 긴 복도가 이어지고 그 복도 끝에 주방, 식당, 거실을 배치했다. 식당에는 중목구조의 기둥이 포인트 있게 자리한다. 동시에 복도와 식당을 개방감 가지도록 분리한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기준으로 식당과 주방을 나눴고, 소통이 단절되는 것을 방지했다. 공간이 아늑하고 시선이 답답하지 않도록 거실과 주방은 낮은 벽으로 분리했다. 정원을 향한 통창은 외부로 확장된 시야를 선사한다 1층 가장 안쪽에 넓은 면적으로 배치된 거실 건축주 부부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방을 따로 나눠 계획했다. 또 하나의 집을 품은 듯한 공간 구성먼저 바로 옆에 인접한 주택으로부터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자, 이를 등진 ㄷ자로 평면을 배치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앞마당도 형성됐고, 주변의 완공된 주택들의 틈을 활용해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 배치를 진행했다. 주택은 지하주차장과 도로에서 진입하는 두 개의 동선으로 크게 나뉜다. 지하에서부터 시작하는 계단실은 그대로 지상까지 이어져 분할된 건축주 부부의 공간인 1층과, 큰딸 부부와 작은딸의 공간인 2층으로 연결된다. 도로로부터 현관으로 들어서면 1층은 공용공간이 바로 보이지 않게 복도가 먼저 맞이한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을 지난 후에야 주방, 식당, 거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방과 식당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기준으로 양쪽에 배치해 명확한 영역 체계를 구축하면서도 그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은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주방과 식당을 지나 주택의 가장 안쪽에는 거실이 위치한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아일랜드 테이블 정도의 낮은 벽체를 계획했는데, 영역 분리와 함께 시선에 막힘이 생기지 않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건축주 부부는 방을 나눠 사용한다. 각각 주방에 인접한 곳과 현관에 인접한 곳으로 배치하고 각자의 취향이 잘 반영된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계단실 끝은 홀을 두고 큰딸 부부공간과 작은딸 공간으로 나눴다. 특히 큰딸 부부공간은 거실, 주방, 식당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 마치 또 하나의 주택인 듯하다. “단순하게 분리하지 않고 거실, 주방, 식당까지 1층과 완전히 분리했어요. 침실에 서재까지 더해 모든 주거 생활을 이 안에서도 충분히 이룰 수 있죠. 독립적인 생활공간이 확보되어 부모님과 함께 지내도 큰 불편함이 없어요. 제 동생 방의 경우, 홀 반대편에 위치해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예를 들면 저희 공간과 동생 공간 모두 개별의 파우더룸이나 화장실을 가지고 있어 서로 동선이 겹칠 일은 없어요.” 마지막으로 1층 식당 옆 썬룸은 폴딩도어를 설치해 겨울에도 고기를 굽는 등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그 앞으로 펼쳐진 정원은 주택 생활에서 관리가 번거로워질 우려가 있는 잔디 대신 우드칩과 다양한 관목 및 초화류를 활용해 깔끔하면서 특색 있는 형태로 조성했다. 지하부터 이어지는 계단실은 1층을 지나 그대로 자녀들이 지내는 2층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큰딸 세대 복도. . 2층 홀을 기준으로 큰딸 부부와 작은딸 공간을 나눴다 큰딸 부부 공간에는 주방, 식당, 거실을 제대로 갖춰 마치 독립적인 또 하나의 집이 포함된 듯하다. 침실은 파우더룸과 욕실이 있는 완충공간 뒤쪽에 배치했다. 박공지붕을 살린 높은 천장고 덕분에 개방감 있는 더욱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작은딸 공간은 다락을 포함하도록 계획했다. 다락은 작은딸만의 여가 생활을 이루도록 아늑하게 조성했다. 작은딸방 다락. 제한적인 계획으로 풍부한 공간감 창출실내는 전체적으로 내추럴 모던 바탕에 화이트 톤과 중목구조를 노출시킨 조합이 주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또한 건축주 부부는 은퇴했고, 큰딸 부부는 재택근무를 병행하기에 구성원이 비교적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는데, 이를 고려해 색채는 최소로 제한했다. 자연 빛이 깊은 곳까지 닿아 은은하게 스며들어 오히려 더 풍부한 공간감을 가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각 공간은 천장을 2.6m 이상으로 확보해 시원한 개방감을 가지고, 경사지붕 형태를 실내에 그대로 살리거나 안쪽으로 오목한 우물천장을 계획해 입체적인 시야를 더했다. 여기에 세심하게 계획된 간접 조명과 매입 조명은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곳곳의 디자인 펜던트 조명과 식물 등이 단조롭지 않은 적절한 포인트를 겸한다. 욕실의 경우 무절 편백나무로 시공했는데, 습기에 강해 유지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면서 무엇보다 협소한 공간에서 진해진 향이 심신에 안정을 선사해 더욱 편한 휴게를 돕는다고 한다. 주택이 지어진 대지는 경사 도로를 비롯해 고저 차이가 큰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철저한 레벨 측량, 지하층 산정, 정남방향 일조사선 등 한 치의 오차 없는 계산은 필수였다. 특히 지구단위계획에서 색채, 에너지, 생태면적까지 맞춰야 하는 조건들이 동반돼 제약도 까다로웠다. 게다가 건축주의 정해진 이사 날짜, 건축 허가 접수 전 끝내야 하는 건축심의 등 전체적으로 빠듯한 일정 속에서 집 짓기를 진행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와 함께 생활하는 주택은 프라이버시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번 주택은 대지 조건에 제한도 비교적 많았고, 특히 큰 딸의 경우 결혼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계획이 이뤄져야 했어요. 그러면서도 가족 간의 유대는 끊이지 않도록 프라이버시와 커뮤니티 사이의 적절한 도출을 찾아야 했죠. 자연스럽게 미팅도 자주 이뤄졌고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잦은 소통 덕분에 바쁜 일정 속에서 차질 없는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면을 ㄷ자로 배치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중정이 마련됐다. 이곳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겨울에도 바비큐 파티와 같은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정원은 편한 관리를 위해 잔디 대신 우드칩과 다양한 관목류로 꾸몄다. 전체적으로 주택과 모던한 조화를 이룬다. 큰 고저차이를 가진 대지였기 때문에 주택은 오차 없는 계산과 세심한 동선계획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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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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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독립된 생활 확보한 자연 품은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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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맞춰 모던하게 구성한 목조주택 Ain Castle
- 건축주 부부는 자신들과 자녀를 위해 집 짓기를 계획했다. 1년간 정성 들여 지은 주택은 구조재로 선정한 목조의 장점과 더불어 모던한 인상으로 가족을 반긴다. 여기에 명확하게 나눈 공간 구성과 밝은 톤으로 계획한 인테리어를 통해 실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감성주택※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98㎡(90.14평)건축면적 62.15㎡(18.80평)연면적153.93㎡(46.56평)1층 55.92㎡(16.92평)2층 51.03㎡(15.44평)3층 41.94㎡(12.69평)포치 및 발코니 5.04㎡(1.52평)건폐율 20%용적률 80%설계기간 2022년 7월 ~ 10월시공시간 2022년 10월 ~ 2023년 2월설계 및 시공 ㈜감성주택 1533-0459 www.gsarc.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돌회색 아스팔트슁글(오웬스코닝)벽 - 테라코트 그래뉼, 아이큐브, 롱브릭타일(보성스톤),슬레이트(하이클래딩), 점토(보성스톤)데크 - SCG T-Clip Floor Plank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구정마루)단열재지붕 - 인슐레이션 R-38외단열 - 인슐레이션 R-23내단열 - 인슐레이션 R-11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현관 성우스타게이트조명 LED 조명(더플러스라이팅)주방가구 제작위생기구 대림바스, 한샘,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 돋보여 깔끔한 인상이다. 부부는 지금의 땅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은 산책을 다니며 가끔씩 눈여겨보는 정도였다. 그러다 건축주가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당시 아내가 첫아이를 홀로 키우게 됐는데, 마침 예산에 맞게 지금의 땅이 매물로 나온 것을 발견했고, 나중에 남편이 돌아왔을 때 이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미리 매입해두었다고 한다. 건축주가 돌아온 후, 두 사람은 본격적인 집 짓기를 위해 여러 업체를 찾았다. 그러던 중 동영상 플랫폼에서 우연히 지금의 업체를 발견했는데, 업로드된 다양한 영상에서 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머릿속에 그리던 모습을 잘 구현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어 의뢰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부부의 집 짓기는 시작됐다. 현관과 가까운 곳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작은 세면대를 마련했다. 1층은 거실, 주방, 식당으로만 구성해 개방적인 시야가 시원하다. 디자인 펜던트 조명과 금속 프레임 벽걸이 시계 등 과하지 않은 작은 포인트를 더했다. 주방과 식당에는 아일랜드 테이블과 선반에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에 패턴 대리석 타일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요소다. 고즈넉한 환경 속 모던한 인상파주 도로를 달리다 좁아지는 진입로로 들어가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탁 트인 하늘과 주변에 인접한 녹지, 그 사이에 높고 낮은 저마다의 주택들이 모인 모습은 자연스럽게 삶의 안정을 선사하는 듯하다. 이곳에 부부가 바란 집은 모던한 느낌이 두드러진 형태였다. “보통 전원주택은 은퇴시기 선택지인 경우가 많잖아요. 30대인 저희가 보기에는 그 형태가 조금 올드해 보였어요. 그러다 보니 ‘모던함’을 요구사항의 1순위로 꼽아 업체에 전했습니다. 그리고 집 짓기를 위해 공부를 하면서 목조주택이 가진 장점을 잘 알게 되었는데, 목조주택은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자칫 저희가 우려하던 올드한 느낌이 들 수 있겠더라고요. 목조주택으로 짓되,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목조주택인지 모를 정도로 모던함을 잘 살려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집을 마주하면 화이트 톤 마감재가 한눈에 들어와 깔끔한 첫인상을 주며, 한쪽에는 위에서 아래까지 세로 패턴이 두드러지는 그레이 마감재가 단조롭지 않게 포인트 된다. 여기에 규칙적인 창호 배열과 중앙에 돌출된 2층 테라스를 통해 형태적인 모던함이 두드러진다. 짙은 톤 목재로 계획한 계단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가는 동선에 어울린다. 가운데 넓은 평상을 배치하고 이를 기준으로 침실과 놀이방으로 나눴다. 넓은 평상은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이룰 다용도 장치다. 침실과 놀이방은 각각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생동감 있는 색채 벽지를 적용했다. 명확하게 나눠 무리하지 않은 공간 구성가족은 건축주 부부 두 사람과 두 자녀, 총 네 명으로 구성된다. 90평 남짓한 땅에 건폐율 20%란 비교적 제한적인 면적은 그리 여유 있지 않았기에, 최대한 협소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가족을 위한 공간구성에는 세심한 실 배치가 이뤄져야 했다. 이에 주택은 1층에 거실과 주방, 2층에 자녀방과 놀이방, 3층에 부부공간으로 크고 명확하게 나눠 한 층에 배치할 공간 구성에 무리하지 않았다. 주택 앞뒤에는 메인 정원과 서브 정원을 배치해 때로는 개방적인, 때로는 프라이빗한 주택 생활을 보조할 수 있게 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계단실과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 공간이 위치한다. 그 뒤로 넓은 거실이 펼쳐지고, 가장 안쪽에는 일체화된 주방과 식당이 있다. 공용공간이 넓게 마련된 만큼 건축주의 아내가 식당에서 작업을 하거나 아이들이 거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2층에 다다르면 중앙에 넓은 원목 툇마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기준으로 자녀방과 놀이방을 양쪽에 배치했다. 2층은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그만큼 다양한 활동을 이룰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용도를 정해놓지 않는 툇마루 덕분에 이곳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아이들의 창의력도 덩달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한다. 3층은 부부공간으로 2층과는 다르게 계단실 끝에 전실을 마련해 완충공간을 두었다. 부부공간은 복도 양쪽에 침실과 드레스룸을 배치해 명확하게 공간을 분리하면서 용도에 맞는 동선 효율도 높였다. 2층 계단실 끝에는 부부공간으로 바로 진입하지 않도록 완충공간인 전실을 두었다. 복도를 중심으로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나눠 실용적인 동선을 끌어냈다. 드레스룸 한쪽에는 하루의 육아를 마친 후 부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침실은 헤드월에 템바보드와 작은 펜던트 조명을 조합해 간결하면서 단조롭지는 않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넓어 보이면서 특색 갖춘 인테리어집은 시각적으로 실면적보다 넓어 보이도록 화이트 톤을 주조색으로 적용했다. 그리고 바닥 마감재를 통해 공용공간인 1층과 개인 공간인 2~3층에 차이를 두었다. 먼저 1층은 패턴이 들어간 대리석 타일이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과 식당 선반의 짙은 톤 목재가 모던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골드 프레임 벽걸이 시계나 세면 공간과 식당 테이블 위의 디자인 펜던트 조명이 단조로움을 탈피할 적절한 포인트를 준다. 집 짓기를 계획하는 부부라면 모두가 그렇듯이, 이번 건축주 부부는 2층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헤링본 패턴 바닥 타일은 중앙의 원목 툇마루와 따뜻한 조화를 이루고, 양쪽에 위치한 자녀방과 놀이방은 각각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벽지에 포인트를 주어 생동감 있게 구성했다. 3층 부부방 역시 2층과 같이 바닥에 헤링본 패턴 타일을 적용해 개인 공간으로써 통일을 이뤘다. 그러면서 침실 헤드월 쪽에 세로 패턴의 템바보드와 디자인 펜던트 조명으로 작은 포인트를 더하고, 드레스룸 진입구를 아치형으로 계획해 완전한 개방을 줄인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드레스룸 안쪽에는 하루의 육아를 마친 부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여가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층마다 특색 있는 구성이 완성됐다. 부부는 마침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바로 옆집에 많은 조언을 얻어 각 공정이 진행되는 동안 수시로 체크했다고 한다. 업체도 젊은 부부가 이렇게까지 정성을 가지고 집짓기 과정에 참여하는 건 처음 본다고 했다. 집짓기 과정은 고됐지만, 그래도 요구사항의 90%까지는 잘 반영된 것 같다고 부부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건축주는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행복함을 느낀다고 한다. “가끔 1층 테라스에서 아이들과 바비큐 파티를 할 때가 있는데요, 제가 굽고 있는 고기를 기다리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그 뒤로 날이 저무는 석양을 볼 때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키즈카페가 아닌 우리 집이라는 생각에 참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집 짓기는 여러 공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긴 여정이다. 열정이 앞선 나머지 후반에 지쳐 자칫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수도 있기에, 부부는 집 짓기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체력’을 꼽기도 했다. 나아가 관련된 공부가 선행되어 있다면 각 공정에서 의견을 조율하기가 수월할 것이라며 조언했다. 후면 정원에서는 프라이빗한 야외활동을 이룰 수 있다. 거실과 연계된 데크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을 놓고 가족 간의 확장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목조주택인지 모를 모던함이 외관에 잘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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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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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맞춰 모던하게 구성한 목조주택 Ain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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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내실 갖춘 34평 2.1L 패시브하우스 동해 다온
- 건축주 부부는 내실 있는 집을 짓고자 패시브하우스를 계획했다. 외관은 패시브기술를 적용하기 위해 비교적 단출하게 구성됐지만, 내부는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더할 나위 없다. 풍광을 음미하며 넓은 정원에서 보내는 유유자적한 시간은 소박한 삶이 주는 선물이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풍산패시브하우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동해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73㎡(264.08평)건축면적 112.35㎡(33.99평)연면적96.64㎡(29.23평)건폐율 12.87%용적률 11.07%설계기간 2021년 6월 ~ 10월시공시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포스맥)벽 - 스타코(파렉스),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벽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규조토(리빙스톤)바닥 - 강마루(동화마루)단열재지붕 - 셀룰로오스(하이셀)외단열 - THK150 비드법 2종 3호, 셀룰로오스(하이셀)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창호 살라만더현관 살라만더조명 비씨조명주방가구 리바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주택 앞쪽으로 공간을 돌출시켜 포치를 마련했다. ‘동해다온’은 건축주가 2016년에 처음 집 짓기를 경험하고 직접 생활하며 체득한 경험치를 녹여낸 두 번째 주택이다. 건축주는 집 짓기에서 넓은 면적으로 계획하기보다는 생활에 맞춰 알맞은 면적으로 계획하되, 힘 있는 외관에 힘을 덜고 내실 있는 실내에 집중을 하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깨달았다. 이런 생각은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춘 패시브하우스로 이어졌다. “패시브하우스로 결정하고 나서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아봤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풍산패시브하우스 김창근 이사의 저서 ‘why 패시브하우스’를 읽었는데, 내용에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실린 여러 사례들을 보며 풍부한 경험에 자연스럽게 신뢰도 가더라고요. 이렇게 업체와 인연을 맺어 집 짓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용공간인 현관은 수납을 고려해 넓게 계획했다. 주방은 목재루버와 디자인 조명을 활용해 재미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ㄷ자 형태로 계획한 주방은 조리의 편의는 높이고 단절되지 않는 유대감도 확보됐다. 주방에 인접하게 배치한 다용도실 덕분에 불필요한 짐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었다. 트인 시야 십분 살린 배치 계획“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소 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약천 남구만, 동창이 밝았느냐 - 현 부지는 약천 남구만 선생의 시조에 나오는 ‘사래 긴 밭(장밭길)’이라는 역사적 유래를 가진 장소다. 동해 시청까지도 차량 십여 분 정도로 떨어져 있어 생활 인프라도 멀지 않게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목가적인 생활과 고즈넉한 풍경을 일상과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은 큰 장점이 비친다. 바다까지도 가깝기에 다채로운 삶도 기대되는 곳이다. 업체 담당자 또한 대지를 보더니 풍수지리적으로 너무 좋고 건축주가 바라는 삶이 잘 구현될 것 같다고 적극 추천해 줬다고 한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은 건축주는 부지를 매입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특히, 봄·여름에 파릇파릇한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편안하고 예쁠 수 없다고 건축주의 아내가 덧붙였다. 대지는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감이 돋보인다. 배치는 어려울 것 없이 남향에 마당을 계획하고 동서로 길게 매스를 놓아 어느 실에서도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외관 또한 순수함이 묻어나는 마을 분위기에 어우러지도록 깔끔하게 계획하되, 모임지붕의 형태로 모던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번 주택은 건축주 부부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기에 규모는 작은 다락이 딸린 단층으로 계획되어 전체적으로 소박한 형태를 띈다. 박공지붕을 살려 쾌적하게 마련한 거실엔 대들보와 샹들리에가 적절한 포인트가 됐다. 정원을 바라보는 곳에는 통창을 설치해 풍광을 한껏 담았다. 개인실인 안방과 서재 사이에는 거실에서 바로 진입하지 않도록 완충공간인 전실을 두었다. 미니멀에 개방감 갖춘 평면 구성실은 간결하고 명쾌하다. 동쪽에 주방과 식당, 서쪽에 안방과 서재를 배치하고, 그 사이 높은 층고의 거실을 통해 모든 공간을 하나로 이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서재는 벽으로 구분되지만, 주방-식당-거실은 일체화되어 더욱 개방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화장실은 거실과 서재 사이에 두고, 다용도실은 주방과 인접하게 배치해 동선과 쓰임에 맞춰 그 편의성도 높였다. 현관과 화장실은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계획됐는데, 이는 공용공간으로써의 용도를 분명히 하고자 한 건축주의 요구사항이다. 건축주 아내는 특히 다용도실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했다. “거실과 인접해 가사에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이사를 하면서 덜어내고 덜어내 가져온 물건들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어 가장 만족해요. 아직도 제 눈에는 조금 더 정리하고 싶은 게 많지만요.(웃음) 덕분에 실내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더 편안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바탕에 작은 포인트 요소들을 접목시켰다. 예를 들면 거실과 주방 천장에는 목재 루버를 노출시키거나 샹들리에와 실링팬을 달았고, 벽면 곳곳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으며, 건축주가 여행을 다니며 사온 작은 소품 및 아내가 들여온 식물들을 적재적소에 꾸몄다. 한편, 안방과 서재는 연한 쑥색 벽지를 적용해 편안한 수면 및 효율적인 작업을 도모하고자 했다. 안방과 서재는 편한 수면과 효율적인 집중을 위해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옅은 녹색 도배지로 마감했다. 단순한 외관, 그러나 탄탄한 내실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은 얼핏 보면 단조로울 수 있는 외관을 가진다. 그러나 패시브하우스는 개성적인 외형에서 멀어질수록 기능면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 주택이다. 에너지 절감과 건강을 둘 다 잡기 위해 외형의 기교가 최대한 절제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집은 단열이 잘 된 집이라는 인식을 갖는다. 따라서 패시브하우스는 태양의 열과 빛으로 따뜻해진 실내 온도가 외부에 빼앗기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는 점에서 단열성능이 크게 부각된다. 여기에 기밀성능도 함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밀이란 집의 모든 틈새를 기밀하게 막는 작업으로 기밀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부분에서 단열과 기밀이 끊어지기 쉬우며 특히, 열교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단열과 기밀성능의 확보는 패시브하우스의 기본이 된다. 그런데 모든 틈새를 막는 기밀성능을 확보했다면, 우리는 실내에서 어떻게 쾌적한 호흡을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여기서 패시브하우스의 필수인 열회수환기장치가 등장한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의 오염 공기는 배출시키고 필터를 통해 거른 깨끗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열회수환기장치를 통해 주택은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나아가 이용자는 계절에 따른 냉난방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Low-E 코팅 시스템창호와 외부차양장치 또한 일사량 및 보온성을 확보해 실내 온도조절과 에너지관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건축주 아내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관계자들과도 벌써 친목을 쌓았고, 지인들이 올 때면 싱싱한 회를 사다가 외부 온실에서 대접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군다나 건축주의 아내는 이곳에서 새댁으로 통한다. “넓은 정원이 있으니 이웃들이 심어보라고 농작물을 몇 개 주시기도 했어요. 키우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또, 일손이 부족할 땐 먼저 가서 도와드리기도 하고요. 처음엔 이방인의 유입을 달가워하지 않으셨는데, 지금은 저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다들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소박한 공간에서 지금처럼 욕심 없이 즐겁게 지내는 이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거실 통창 바로 앞에 놓은 넓은 평상. 정원에는 계절에 맞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실도 마련했다. 외관은 패시브하우스의 기능적인 면을 살리고자 최대한 절제된 형태로 설계됐다.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된 동해다온은 포치에 이를 인증하는 명패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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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내실 갖춘 34평 2.1L 패시브하우스 동해 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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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 가진 의정부 상가주택, 안도安道
- 남향에 천변이 흐르는 대지, 이곳에 건축주는 집 짓기를 계획했다.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를 가진 환경을 고려해 단독주택보다는 상가시설에 임대공간을 조합한 형태로 용도를 결정했다. 주변 건물보다 눈에 잘 띄기 위해 입면 계획도 신중하게 이뤘다. 좋은 위치와 개성 있는 외관 덕분에 노후 대비와 건축비 조달을 위한 수익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신영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의정부시용도 다가구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66㎡(80.46평)건축면적 159.13㎡(48.14평)연면적510.53㎡(154.43평/다락 면적산정 제외)1층 148.10㎡(44.80평)2~3층 119.91㎡(36.27평)4층 122.61㎡(37.09평)다락 110.26㎡(33.35평)건폐율 59.82%용적률 191.93%설계기간 2020년 10월 ~ 2021년 3월시공시간 2021년 8월 ~ 2022년 1월설계 신영건축사사무소㈜ 031-712-0494시공 신영건설㈜ 1577-7041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테릴기와벽 - 적고벽돌내부마감천장 - DID천장지벽 - DID실크지, 노출콘크리트 면처리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PF보드외단열 - PF보드내단열 - 압출법 보온판계단실계단 - 애쉬집성목난간 - 철제난간창호 LG창호조명 LED조명주방가구 제작위생기구 동서 INUS난방기구 린나이 상가주택은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단독주택과는 달리, 편안한 접근성을 바탕에 두고 계획이 진행된다. 여기에 외관은 너무 튀지 않게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시인성 높은 계획이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건축주는 재료에 초점을 맞췄다. “어릴 때 살던 곳에 빨간 벽돌로 된 작은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참 따스했던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외장재는 적벽돌로 결정했어요. 실제로 완공되고 나니 회색빛이 주된 주변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형태에도 조금 포인트를 줬는데, 상가 입구를 아치 형태로, 전면부 입면 코너를 둥글게 설계해 처음 오는 사람도 부담이 덜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공동현관은 전면에서 바로 보이지 않게 안쪽에 계획했다. 이로써 상가시설과의 동선이 명확하게 분리됐다. 2~3층은 임대시설로 구성했다. 면적에 욕심내지 않고 향후 수익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동선이 특징인 아파트식 평면으로 설계했다. 조망과 일조에 마주할 수 있도록 배치된 각 실은 입주자의 쾌적하고 무난한 생활 편의를 높인다. 아치 형태와 곡면 외피는 부담 없는 접근을 유도한다. 베이커리로 운영되는 상가시설의 전경, 천장 마감을 과감히 제외하고 큰 샹들리에를 설치한 공간감이 재미있다. 개방감 극대화된 공용공간4층은 건축주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현관을 열면 노출콘크리트로 면처리된 벽과 노란 조명, 그 밑에 원색이 돋보이는 작품을 맞이한다. 이곳 중심 복도를 기준으로 주거 층은 주방, 거실, 서재로 구성된 공용공간과 안방, 자녀 방으로 구성된 개인 공간으로 크게 나뉜다. 먼저 공용공간은 일체화된 거실, 주방, 식당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TV가 있는 벽 쪽에는 현관을 열면 바로 보이던 노출콘크리트가 다시 한번 돋보이며, 나머지는 우드와 블랙 톤을 적절하게 조합한 구성으로 모던하다. 공용공간에 부여된 개방감은 두 가지 포인트에 의해 극대화된다. 첫 번째는 간격에 맞춰 설치되는 기성 창호가 아닌 일자로 연결된 통창이다. 통창을 통해 시선 끊김 없이 천변 쪽 조망이 한눈에 담긴다. 두 번째는 넓은 면적으로 제작된 바리솔 천장이다. 위로 뚫린 듯한 착각에 마치 보이드 구조를 이룬 듯하다. 이외에도 천장선에 맞춰 제작한 주방가구는 공간에 깔끔한 인상을 가미한다. 공동현관은 정면에서 바로 보이지 않는 안쪽에 계획해 상가시설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한 공동 계단은 적별돌의 외관과 상반된 분위기다. 한쪽에는 건축주가 만든 작품도 보인다. 집은 중심 복도를 기준으로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으로 나뉜다. 실내 복도. 공용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을 일체화해 개방감을 부여했고, 통창과 천장 바리솔로 이를 극대화했다. 주방과 식당 사이에는 아일랜드 테이블을 마련해 어느 곳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유도했다. 주방과 인접하게 다용도실을 배치해 보조주방 겸 세탁실로 활용한다. 안방은 복도에서 바로 진입하지 않고 완충공간인 전실을 두었다. 전실은 편백나무로 마감해 차별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입 전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부부만의 편의를 위해 파우더실과 화장실을 포함해 계획한 안방은 제작가구로 구성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감이 돋보인다. 아들 방. 포인트로 단조로움 줄인 개인 공간개인 공간 중 처음 맞는 안방은 복도로부터 바로 진입하지 않도록 전실을 두어 완충공간을 마련했다. 이 완충공간은 편백나무를 적용해 진입 전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선사한다. 대신 바닥재는 안방 내부까지 통일해 한 공간임을 표현했다. 안방은 따로 파우더룸과 화장실을 포함시켜 부부의 생활 편의를 높였고, 천장 한쪽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도 더했다. 여기에 길이에 맞춰 제작한 가구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공간감이 마련됐다. 자녀 방은 안방 맞은편에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구성하되, 다락으로 이어지는 계단실을 포함한 계획이 재미있다. 다락은 자녀 방에서도 이어지지만, 공용 공간 계단실로부터 올라가면 메인 형태가 드러난다. 경사지붕을 그대로 살린 내부에서 평균보다 조금 낮은 천장고가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곳곳에는 악기, 스피커, 도서, 화구 등 가족들의 다양한 취미를 짐작할 수 있는 각종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다. 가족만의 여가생활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계단실은 노출콘크리트와 철제 계단을 조합해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표현했다. 대신 색채감 있는 식물과 작품을 배치해 너무 삭막해지지는 않도록 했다. 가족들의 평소 취미생활을 알 수 있는 갖가지 도구들이 정리되어 있다. 공용공간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 간의 유대와 여가 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다락을 마련했다. 건축주 부부만의 색 담긴 인테리어공용공간에서 두드러졌던 노출콘크리트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건축주 부부, 두 사람은 조각과 미술을 전공했다고 한다. 이에 우드와 철제를 더해 모던과 인더스트리얼을 조합하고자 했다고 건축주는 덧붙였다. “예를 들면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한 계단실에는 철제 난간을 사용해 거친 질감의 투박한 매력을 극대화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가구를 통해 중후한 분위기도 더했고요. 하지만 마냥 차가운 느낌이 들지는 않도록 초록빛 식물과 색채감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배치했습니다. 일반 주택과는 다르게 저희만의 색이 잘 보이는 것 같아 만족해요.” 1층 상가시설에는 이미 베이커리 카페가 입점해있다. 건축주 아내의 소개에 따르면 숙련된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드는 빵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그리 넓은 면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높은 천장과 큼직한 창호 계획 덕분에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내부 손님들도 편안한 복장으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렇게 상가주택 안도는 욕심 없는 모습으로 편안한 일상을 담고 있었다. 이는 과연 건축주가 어릴 때 느꼈던 빨간 벽돌집과 얼마나 닮아있을까. 외부는 건축주가 어린 시절 따스함을 느꼈던 적별돌로 마감해 주변 건물들보다 높은 시인성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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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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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 가진 의정부 상가주택, 안도安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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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위한 작은 크루즈 이천 목조주택
- 자연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대지 위, 부부는 아담한 집 짓기를 계획했다. 부부의 소박한 요구를 전달받은 업체는 두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구현했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결과물은 건축주와 업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 편안함이 주택이 가진 표정이 됐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재영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이천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95㎡(119.49평)건축면적 74.51㎡(22.54평)연면적130.72㎡(39.54평)1층 74.51㎡(22.54평)2층 56.21㎡(17평)건폐율 18.86%용적률 33.09%설계기간 2021년 5월~12월시공시간 2022년 3월~7월설계 및 시공 재영건설㈜ 031-634-6160 jaeyoung-wood@naver.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 사이딩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실크 벽지벽 - 실크 벽지, 타일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R37 가등급 인슐레이션외단열 - R23 가등급 인슐레이션내단열 - R21 나등급 인슐레이션계단재디딤판 - 고무나무난간 - 철제창호 알파칸코리아현관 성우스타게이트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가스보일러 대지 경사를 활용해 옹벽을 쌓아 주차 공간 및 진입 동선을 마련했다. 외부 현관 입구. 현관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화사하면서도 패턴 타일이 작은 포인트를 준다. 1층은 공용의 거실과 사적의 안방이 홀을 중심으로 나뉜다. 건축주 부부와 업체와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전원생활을 꿈꿨던 부부, 두 사람은 드라이브 중 우연히 시공 광고 현수막을 보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연락하며 그렇게 집 짓기까지 이뤄냈다. 목조주택을 원했던 부부에게 마침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신기한 인연이었고, 큰 욕심 없던 부부의 요구사항도 업체는 곧잘 파악해 냈다. 이렇게 보금자리는 서로의 신뢰 속에서 탄생될 수 있었다. 거실은 가구와 벽체 한 면을 짙은 블루 톤으로 맞춰 포인트를 주고, 천장에는 매입 조명을 설치해 아늑함을 가미했다. 주방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서 유대가 끊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다. 두 사람만을 위한 아담한 면적의 안방은 매입된 수납장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공간감을 이뤘다. 부부의 소박함을 담은 아담한 집대지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시내를 지나 접어든 한적한 도로 뒤쪽에 위치한다. 시내에서 본 휘황찬란한 간판들과 하늘을 가리고 솟은 즐비한 건물들과는 달리, 사방을 둘러봐도 시야에는 자연이 한가득 들어온다. 형태도 마치 배의 갑판이 연상되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곳에 주택은 앞뒤로 마당을 가진 배치로 놓였다. 얼핏 보면 여느 주택과 다를 것 없는 화이트 톤 마감에 경사지붕을 가진 입면이지만 가만히 보면 고즈넉한 주변에 튀지 않는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한편으론 건축주 부부의 욕심 없는 소박한 소망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일 때문에 시내까지 멀지 않으면서도 외부로부터는 사생활이 확보된 땅을 찾고 있었어요. 당시 우연히 연락한 업체로부터 땅을 추천받았는데, 이곳에 집 짓기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크게 바라는 것 없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작은 마당과 여가를 위한 다락방 정도를 원했는데, 실제로 땅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아담한 모습으로 잘 구현된 것 같아요.” 계단실 중간에는 개폐할 수 있는 도어를 설치했다. 협소한 공간에 여유를 줄 뿐만 아니라 현관과 함께 열어두고 내부 공기를 환기시킬 수도 있다. 협소하지만 단조로움을 덜어낸 구성현관을 들어서면 1층은 거실·주방과 안방으로 크게 나뉜다. 공용공간인 거실·주방에는 집중과 연계, 두 가지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예를 들면 주방엔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조리 동선의 효율은 높이면서 거실 방향으로의 시선은 끊이지 않도록 했다. 이는 가족들이 모였을 때 서로의 영역은 달라도 그 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거실에는 큰 창을 마련해 외부 테라스와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했다. 동시에 외부를 한가득 담아내는 차경借景 효과도 선사한다. 주택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실 배치를 가지지만, 다른 곳과는 다른 재미있는 장치가 있다. 바로 계단실 중간에 개폐할 수 있는 도어를 설치한 것. 이는 설계자가 계획한 작은 센스다. “두 사람에 맞춰 계획하다 보니 주택 자체가 협소해요. 자연스럽게 계단실도 넉넉하게는 마련되지 않았죠. 그래서 중간에 도어를 하나 마련했어요. 오르내리는 동안 이 도어를 통해 외부가 눈에 들어오니 동선이 여유로워지고 기분전환까지 이룰 수 있어요. 또한, 현관과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 필요 시엔 둘 다 열고 내부를 환기시킬 수도 있어요.” 2층에 다다르면 홀 앞 테라스로부터 다시 한번 외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덕분에 작은 면적에서 오는 답답함도 해소되는 듯하다. 2층은 자녀들이 집에 왔을 때 지낼 수 있도록 침실 두 개와 다락 하나를 배치했다. 특히, 다락은 경사 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아늑하면서도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외부 테라스와 연계된 2층 홀은 올라왔을 때 트인 시선감이 돋보인다. 외부 테라스에서는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녀가 왔을 때를 대비해 2층에도 침실을 마련했고, 여가실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도 마련했다. 샤워실을 포함한 아담한 면적으로 배치된 욕실 서로가 좋아하는 집의 다양한 모습실내는 어떤 취향을 반영하더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이트 톤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짙은 블루 톤 색상과 가구가 곳곳에 포인트를 주며 단조로움은 덜어낸 세련됨을 가미한다. 마지막으로 창호와 도어 프레임으로 사용된 블랙 톤이 이 모든 요소들을 한데 잡아주는 듯하다. 조명 또한 조용하게 제 역할을 해낸다. 거실의 간접 조명부터 주방의 레일 조명, 계단실의 팬던트 조명, 다락의 매립 조명까지 각 공간에 최적화된 조명 계획은 더욱 그 공간의 용도를 분명하게 해준다. 아내와 남편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정반대다. 한가득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시작되는 아침을 아내가 좋아한다면, 남편은 일을 마치고 거실 소파에 앉아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밤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좋아하는 시간대에 찍어놓은 사진도 항상 다르다고 한다. 한편, 남편은 뒷마당에 대한 로망도 남달랐다. “저희 집 뒷마당의 형태가 독특한데, 저는 그 모습이 꼭 배의 갑판처럼 보이더라고요. 이곳에 가만히 서서 멀리 능선을 감상할 때도 있고요. 요즘은 내친김에 작은 테이블 놓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볼까 생각합니다. 정말 크루즈처럼 보였으면 좋겠네요.(웃음)” 집은 신뢰 속에서 탄생하는 결과물이다. 기간과 예산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이중 신뢰는 집이 품는 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건축주 부부와 업체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해 신뢰의 과정을 거쳐 따뜻한 보금자리를 이뤄냈다. 이곳에서 목적지 없는 그들의 순조롭고도 행복한 항해를 기대한다. 대지의 독특한 형태를 살린 뒷마당은 마치 갑판을 연상시킨다. 남편은 추후 작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이곳에 로망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뒷마당에서의 활동에 편의를 더하고자 별도로 보조주방을 인접하게 계획했다. 집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지어졌지만, 오히려 고즈넉한 환경 속 튀지 않는 편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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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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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위한 작은 크루즈 이천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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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하고 지은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 도란도래
- 전원생활에 대해 막연한 걱정이 있던 부부는 직접 경험한 후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넓진 않아도 자연을 담는 쾌적한 공간을 이루고자 열심히 찾고 또 공부했다. 두 사람의 노력은 편안하면서 아늑한 보금자리로 그 결실을 맺었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풍산패시브하우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강릉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70.00㎡(142.18평)건축면적 112.96㎡(34.17평)연면적145.44㎡(43.99평)1층 102.88㎡(31.12평)2층 33.56㎡(10.15평)건폐율 22.82%용적률 29.38%설계기간 2021년 4월~9월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4월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벽 - 스타코(파렉스)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벽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셀룰로즈(하이셀), 글라스울외단열 - 셀룰로즈(하이셀), 비드법 2종 3호내단열 - 글라스울계단재디딤판 - 애쉬 집성목난간 - 원목창호 엔썸, 케멀링현관 살라만더주방가구 현대리바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은 안쪽으로 매입시켜 2층이 자연스럽게 포치가 됐다. 편백나무로 마감해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했고, 한쪽에는 디자인 겸 작은 벤치 선반을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교사인 건축주의 아내는 명예퇴직 후 아파트를 벗어난 삶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하지만 전원생활에 대한 주변 걱정과 이미 전원생활을 이룬 사람들의 경험담으로 인해 섣불리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건축주 부부는 우선 전원생활이 본인들에게 맞는지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다. 전세를 얻어 주말과 방학 동안 지내본 결과, 마음은 편안해지고 자연에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로 두려움보다는 만족만이 남았다. 그렇게 건축주 부부는 본격적으로 집 짓기를 시작했다. “이전에 경험할 당시 단열이 잘 안되던 곳이었는데, 아파트보다 춥고 그만큼 난방비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은 패시브하우스로 짓고자 했어요. 덩달아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하게 됐지만, 전원생활을 결심하기 전 한번 살아보기 잘했다 싶어요.” 식당, 주방, 거실을 아우르는 복도. 화이트 톤 마감과 풍부한 햇살이 쾌적한 조화를 이룬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계획해 조리하는 동안 동선 효율은 높이면서 원활한 소통을 끌어냈다. 거실은 박공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개방감을 확보했다. 식당에는 통창을 계획해 햇살을 한껏 담아냈고, 액자형 가벽을 계획해 거실과 영역을 분리하면서도 답답함은 덜어냈다. 곳곳에는 건축주 부부가 전에 살던 곳에서 가져온 빈티지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적당한 거리감과 단출한 형태로 편안하게바다와 가까워질 때 즈음 면사무소를 지나 큰 병원을 끼고 들어서니 경사가 있는 전원주택단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 인프라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비친다. 게다가 차량 10분이면 바다까지도 닿을 수 있어 기분전환에도 딱일 듯싶다. 전원생활의 주된 목적인 고즈넉함을 가지되, 생활 영위를 위한 현실 조건도 갖춘 환경이다. 대지는 단지 내에 위치한 한 곳에서도 가장 작은 면적이다. 건축주의 아내는 주변 집들로 인해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조건 속에서도 집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 소박하고 편안한 인상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도 이런 바람을 하나씩 풀어내며 형태를 잡아갔다. “건축주 부부가 원하는 집은 패시브하우스였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직접적인 난방설비의 도움 없이 최소한의 장치에 의존하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죠. 그러다 보니 건축주가 원하는 모든 요구를 외관에 구현하기가 제한적이에요. 이를 타협하고 실의 관계를 고려하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느낌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대문에 들어서면 평지붕과 박공지붕의 조합이 두드러진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매입된 현관과 돌출된 선룸 그리고 계단식 석재데크 등이 입체감을 한층 더하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단출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형태는 외부 조경, 나아가 대지 주변과도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편백나무를 적용한 안방은 간접조명을 더해 더욱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살렸다. 드레스룸 한쪽에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낭비 없이 파우더실로 이어지는 다방향 동선을 마련했다. 건축주 부부가 신경 쓴 공간 중 하나인 선룸은 작은 싱크대를 설치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명확한 공간 분리에 자연과 개방감 더한 계획현관에 들어서면 1층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안방, 화장실이 위치한 사적 공간과 거실, 식당, 선룸이 위치한 공적 공간으로 나뉜다. 공적 공간은 영역이 명확히 분리돼 보이면서 탁 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거실과 식당에는 큰 창을 마련해 멀리 보이는 태백산맥과 파란 하늘이 한눈에 담기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박공지붕을 실내에 살려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고, 식당 사이에 액자형 가벽을 계획해 영역은 분리하면서 답답함을 덜어냈다. 거실과 식당 사이 맞은편에 배치한 주방은 ㄷ자 형태로 설치해 어느 곳으로든 소통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다음 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아담한 면적으로 계획했다. 작은 파우더 공간을 갖춘 화장실도 인접한다. 특히 드레스룸에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안방과 드레스룸, 두 곳에서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한 작은 센스가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선룸은 집의 가장 매력 포인트이자 건축주 부부의 고심이 반영된 결과다. “당초 선룸은 전체를 유리로 마감해 온실처럼 할까도 했는데, 전체 형태와 이질감을 최소화하고자 지붕과 기둥을 집에 맞춰 통일감을 주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어요. 지금은 접대 공간, 티타임 공간, 취미공간과 같이 다용도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층 서재 또한 건축주 부부가 신경 쓴 곳 중 하나다. 다리를 쭉 펴도 넉넉할 정도로 공간을 마련했고, 대관령 능선이 보이는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자 통창을 계획했다. 이렇게 평면은 1층은 생활, 2층은 휴게 공간으로 크게 나누고,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의 장점을 한껏 담아냈다. 협소한 계단실이지만 작은 디자인 개구부를 계획해 단조롭지 않도록 연출했다. 2층 홀은 앞쪽의 작은 발코니와 연계해 아담하지만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충분한 면적으로 계획한 2층 서재는 풍광을 한껏 담는 방향에 통창을 마련했다. 게스트룸은 방문객을 고려해 서재와 인접하게 계획했다. 건강과 디자인 둘 다 사로잡은 마감재 선택당초 건축주 부부가 공통으로 모은 의견은 내부를 편백나무로 마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구조를 고려해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선룸 천장에만 적용하기로 타협했다. 실제로 편백나무로 마감한 덕분에 새집증후군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편백나무와 더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이루는데 한몫한 것은 바로 열회수환기장치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실내의 오염 공기를 배출시키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양방향 열회수 환기시스템으로써 패시브하우스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이 덕을 톡톡히 본 사람은 건축주였다. “예전에는 중간에 자꾸 깨거나 깊게 잠든 적이 없었는데, 이곳에 와서는 기분 좋은 숙면을 취하고 있어요. 업체분에 따르면 자는 동안 호흡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이 열회수환기장치가 밖으로 배출시키고 걸러낸 자연의 신선한 공기는 내부로 열교환 시켜 끌어들인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엔 알람을 맞추지 않으면 해가 중천에 떠도 모르겠어요.(웃음)” 또한 집 자체가 넓은 면적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친환경 벽지를 적용해 환한 내부와 편백나무와의 보기 좋은 조화를 이뤄냈다. 이뿐만 아니라 묘하게 잘 어울리는 색감의 가구도 돋보이는데, 이는 사실 기존에 살던 아파트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버리기 아까워 가져온 가구가 오히려 공간을 살리는 시너지를 발휘한 셈이다. 건축주의 아내는 하루 중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좋다고 한다. 정원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차 한 잔 옆에 두고 대관령 능선을 감상할 때 참 편안하다고 한다. 단지 내에 집 짓기를 계획하다 보니 이웃의 작은 일상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이는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에 집중해 안으로 거둬들이려고 한다며 다시 한번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본적인 건축비, 단열과 기밀을 위한 시공비, 열회수환기장치나 외부전동차양장치와 같은 설치비 등 당장의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패시브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에너지 효율부터 경제성, 쾌적함까지 벌써 실감하고 있거든요.” 화이트 톤 마감재와 편백나무의 조합이 외부 정원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계단식 데크, 매입된 현관 등은 전체적으로 주택 형태에 입체감을 더한다. 측면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2.7L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된 주택은 대문 바로 옆 이를 인증하는 명패가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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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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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하고 지은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 도란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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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 건축주 부부는 고향 같아서 다시 찾은 용천리에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노후를 채워나갈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여생을 함께 할 집이라는 생각에 설계부터 인테리어, 조경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용천리 주택은 택지 분양을 받아 부지를 마련했다. 도로보다 한참 아래로 내려가 자리 잡은 택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이전에도 이곳 다른 주택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고 잠시 떠났다가, 좋은 사람들을 잊지 못하고 고향 같은 느낌에 같은 동네에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본래 집이 있는 해운대에서 차로 25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이곳과 도심을 오가며 생활하던 부부는 이제 이 집에 눌러앉기로 마음 굳힌 듯 보였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이호재 기자자료 및 협조 ㈜계림종합건설 HOUSE NOTEDATA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용도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98㎡(180.89평)건축면적 119.29㎡(36.08평)연면적165.73㎡(50.13평)건폐율 19.95%용적률 27.71%시공기간 2022년 1월~7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시드디자인 02-543-8021 www.sied.co.kr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프라하 평판기와(로자)벽 - 슈퍼벽돌(우성벽돌)데크 - 화강석(수입)내부마감천장 - 실크 벽지 및 VP도장(LG 베스띠)벽 - 실크벽지(LG 베스띠)바닥 - 그랜드 오크(오큰트리)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목(수입)난간 - 단조+원목 핸드레일(데코리빙)단열재지붕 - 가등급 단열재 180T외벽 - 가등급 준불연 100T내벽 - 가등급 네오폴 30T중단열 - 가등급 네오폴 30T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인그레소-A2101포르보(도스템)조명 건축주 선정주방기구 키친엔코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컨덴싱보일러(대성보일러) 대문과 인접한 도로에서 올려다 본 주택 모습. 대문을 지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잘 꾸며진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현관. 건축주·시공사·설계사·조경업체 네 박자로 완벽해 주택 만족도 높아10여 년 전부터 택지를 분양해 조성된 용천리 단지는 기존 여러 전원주택 다수가 지어져 이제는 하나의 마을을 형성했다. 건축주 부부는 이번 주택을 짓기 전 이곳 다른 주택에 살았었다. 그 사이 주민들과 정이 들어 다시 돌아온 케이스다. 오랫동안 도시 생활을 했었고 제주도에서도 2년 정도 살아보며 도심과 전원을 오고 갔지만, 노후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제는 전원에 정착할 시기라는 생각에 부부는 뜻을 모았다. 주택부지는 주 도로보다 3m 아래에 위치하며, 옹벽에 면한다. 대문과 인접해 있는 작은 도로에 주차를 하고, 차고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ㄴ자 형태의 주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택 앞마당은 부부가 공을 들여 정원으로 꾸몄다. 건물 뒤에는 채소를 키우는 텃밭도 있다. 건물은 남향이 아닌 동향 땅이기 때문에 남동향을 동시에 보기 위해 ㄴ자 형태로 설계했다. 디자인은 건축사무소 시드디자인이 맡았고, 시공은 계림종합건설이 진행했다. 조경은 울림가든이 담당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이 3개 회사를 잘 만났고, 본인들의 의견도 충실히 잘 반영해 주어 집 짓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마디로 네 박자가 잘 조화를 이뤄 완성된 집이다. 거실 가운데 자리 잡은 벽난로. 거실 아트월은 대리석으로 장식했다. 거실 창은 크게 내어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천장에 길게 매달린 은빛 샹들리에. 건축주 부부 취향에 따라 미색에 가까운 슈퍼벽돌과 유럽산 평판기와로 벽체와 지붕을 마감했으며, 거실 창을 크게 내어 개방감과 조망을 완성했다. 조경을 살리기 위해 남동향을 마당으로 두고 북서 방향에는 담장과 뒤뜰을 조경했다. 거실 역시 남동향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고, 방은 모두 남향으로 뒀다. 주방은 음식물이 쉽게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북향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지붕을 모양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를 했으며, 내부에 볼륨감을 부여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천장의 높낮이에 차이를 뒀다. 특히 건축주 아내가 참여한 내부 인테리어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관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오면 대리석으로 장식한 아트월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가구 등 살림살이가 아직 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눈에 잘 들어온 듯했다. 대리석 벽면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계획했다. 벽체를 더욱 두껍게 하고 대리석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도 나타났다. 창호에도 신경을 써 거실의 차음과 단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거실 중앙의 난로는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포인트다. 벽체에는 내단열과 외단열 그리고 중단열까지 시공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따라서 이 집의 벽은 매우 두껍다고 건축주 부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발생했던 태풍 힌남노 때 도심 집을 떠나 이곳에 있었다는 건축주 부부는 차음 성능의 뛰어남을 실감했다고 한다. 또한, 분지 형태의 부지여서 그런지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현관 옆 작은방은 하단 창을 내어 앉아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에는 레일 조명,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는 펜던트 조명 등 여러 조명을 달았다. 일광산이 손에 잡힐 듯…자연과 조화가 돋보이는 집거실에서 주방이 위치한 쪽은 천장이 매우 높다. 천장 위에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우주선 같은 은빛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집안 곳곳에 있는 조명과 장식품들은 모두 건축주 아내의 작품이다. 평소 모던풍 스타일을 선호해 그에 따라 아이템을 구성했다. 거실 통창과 2층 창을 통해 능선이 유려하게 뻗은 일광산이 손을 뻗으면 금방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유명한 등산 코스인 바람재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던풍의 조명 장식품이 매달린 계단을 지나 오른 2층에는 방이 2개 있다. 하나는 부부가 사용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자녀들 가족을 위한 방으로 안에 넓은 패밀리 침대를 마련했다. 손자들이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침대다. 부부가 사용할 방의 창은 정원을 향해 나 있어 정원의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일광산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마을을 조망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다.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개씩 있는 화장실은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다. 특히 2층 화장실은 욕조에 앉아 목욕하며 옆으로 난 창을 통해 자연과 만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무엇보다 이 주택의 백미는 손님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한지방’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왼편에 바로 1층 화장실과 한지방이 위치한다. 입구에 단차를 두어 옛날 느낌을 살렸고, 한지를 바닥재로 사용해 황토방 느낌이 나도록 했다. 방에 앉아 가로로 길게 난 창을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주 부부는 시공사, 설계사, 조경업체 등을 잘 만나 만족할 만한 집을 지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잠시 떠났다 돌아온 고향 같은 용천리 마을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달린 조명이 인상적이다. 2층에는 두 개의 방과 화장실을 배치했다. 2층 화장실에서는 목욕을 하며, 외부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패밀리 침대가 놓여있는 2층 방은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2층 방에서 정원과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에 나와 있으면 어디선가 부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목에 조금만 힘을 주어 상대를 부르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래서 용천리 마을이 더 정겹다. 땅이 좋고 사람이 좋아 선택해 지은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건축주 부부가 채워나갈 행복한 전원생활을 기대해 본다. 현관부터 이어지는 대각선 처마가 인상적이다. 외부 테라스.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 그리고 푸른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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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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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2
- 사례 2 조적조 슬라브형4중 단열로 웃풍 잡은 경기 포천 소흘읍 농가주택건축주는 부모님을 위해 춥고, 덥고, 웃풍이 심한 오래된 집을 난방비가 절약되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집으로 바꾸고 싶어 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송봉학(대보하우징 대표)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용도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조적조(슬라브형)대지면적 389㎡(118평)건축면적 99㎡(29.95평)연면적 155㎡(창고 포함 46.89평)설계기간 2021년 10월 ~ 11월시공기간 2021년 12월 ~ 2022년 2월공사비용 1억 2000만 원(240만 원/3.3㎡)설계·시공 대보하우징 010-2460-7704 blog.naver.com/sbh7404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스타코그래뇰, 엔틱파벽데크 - 600*600 폴리싱 타일내부마감천장 - 석고 2피 합지내벽 - 석고 2피 합지바닥 - 풍산마루단열재지붕 - 수성연질폼 150mm외벽 - 준불연재 75mm 0.20kg내벽 - 아이소핑크 50mm중단열 - 준불연재 50mm 0.20kg창호 영림샷시현관문 살라만더주요조명 삼성LED주방기구 건축주 선정위생기구 대림도기난방기구 경동나비엔 구옥 최대 단점인 단열 문제 해결구옥의 최대 단점은 단열이다. 단열이 준공 심사에 필수적인 현대의 건축물과 달리, 30년 된 구옥은 단열이 열악한 얇은 자재로 돼있다. 30년 된 이 건물은 수도관(백관파이프) 녹물이 흘러나와 마실 수 없는 상황이고, 전기 배선도 핫라인에서 콘센트와 전등을 공급하다 보니 높은 위험이 있었다. 지붕 또한 평 슬라브형이라 방수(우레탄방수)층이 파괴되어 지붕을 신설해 보완해야 했다. 현관. 거실. 거실 욕실. 주방·식당. 노부모 동선 살핀 구조 변경이번 리모델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열과 부모님의 동선이다. 시골 어르신들에게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난방이다. 연료를 절약하는 버릇이 있어 보일러를 켜지도 않고 자기의 몸으로 덥혀서 난방을 할 정도로 아끼고 아낀다. 그래서 단열이 중요하고 노부모 거동을 잘 살펴 집 구조 계획을 잡아야 한다. 안방과 화장실에는 문턱을 제거해야 하고,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장애자 거치대 시설도 생각하며 구조 변경을 해야 한다.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세탁실 순으로 동선을 짧게 만들고 부모님 위주의 공간으로 계획을 잡았다. 이 건물은 겨울에 슬라브 방수층에 콘크리트를 타설 해 콘크리트 부식이 너무 심했다. 지붕 삼각 트레스 형틀을 잡고 리얼 징크로 마감해 더 이상의 옥상 방수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했다. 수도, 하수도 난방 엑셀도 기존을 다 무시하고 신축과 동일하게 마감했다. 단열은 외단열, 내단열, 천장 우레탄단열, 바닥 단열에 포커스를 잡고 리모델링했다. 안방. 드레스룸. 안방 욕실. 작은방.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지붕. 단열 베이스 탄탄해야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열이다. 시골집의 단점은 매우 춥거나 덥다는 것이다. 주택이 아이스박스처럼 내부 온기를 밖으로 뺏기지 않아야 하며, 외부의 온·냉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끔 하는 게 리모델링의 핵심이다. 단열이 부실하면 결로, 곰팡이, 습기 등등으로 생활이 침체되며 습도가 높으면 병균체도 서식하기 쉬워진다. 단열 베이스가 끝나면 아름다움과 실용도를 조합해야 한다. 공사 전과 공사 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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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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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기술 적용한 다양한 주택들 (2-2)
-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단지에 집을 지은 젊은 건축주 부부는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집에서 누려야 하는 것들이 꿈과 이상이 되어 버렸다”는 현실이 집을 짓게 했다고 한다. 대지는 낮은 동산이 아늑하게 두른 단지 코너에 자리 잡고 주택은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로 지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HOUSE DATA위치 충북 진천군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81.50㎡(145.65평)건축면적 129.04㎡(39.03평)연면적213.35㎡(64.54평)1층 129.04㎡(39.03평)2층 84.31㎡(25.50평)건폐율 26.80%용적률 38.06%설계 건축주, 이루안건축사사무소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811-9663 cafe.naver.com/namoohyup 설계 콘셉트는 거실 중심으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는 ‘스페이스 원 SPACE ONE’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건축주가 직접 준비한 설계 도면 가운데 2020년 9월 22일에 그린 ‘rebuild7 concept one’ 도면이 현재 집의 모티브가 되었다. 설계 내용은 △모든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짐 △숨을 곳이 있음 △프라이버시 보호하는 창호 위치 △재미있는 공간이다. 집을 잘 지으려면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강조하는 ‘하자 없고 쾌적한 집’도 결국엔 기본 충실에 있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 인증 주택을 선택한 이유다. 건축주는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주택 성능과 실내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이지 않은 벽과 지붕이에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표준 벽체와 별도로 BSC(Building Science Corporation) 조셉 스티브룩의 The Perfect Wall 주거용 벽체를 국내 실정에 맞춰 적용했어요. 외장재는 조적을 세라믹 사이딩으로 변경하고 실내는 라텍스 페인트 마감에서 가변형 방습지와 합지벽지로 변경하고, OSB 면에 단열재를 부착하려고 미네랄울을 이용한 외단열 건식 마감 공법을 사용했죠. 내단열재도 개방형 거실에 빔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구성하려고 흡음성능이 좋은 미네랄울을 사용했어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실내는 늘 깨끗하고 쾌적하다.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해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치는 건축 초기부터 0.500㎎/㎥ 이하였다. 블로워 도어 테스트 Blower Door Test는 0.15회로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0.6회보다 기밀성능이 4배 높았다. 기밀한 공간을 열 회수 환기장치로 매 순간 공기를 정화하니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늘 1000㎎/㎥ 이하를 유지한다.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양평 패시브하우스건축주 부부는 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30도가 훌쩍 넘는 기온차가 큰 양평에 살면서 난방비와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가족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설계 후 한국패시브협회에 의뢰해 에너지 컨설팅을 받고 패시브건축물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취재 협조 빌드앤픽스 HOUSE DATA위치 경기 양평군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38㎡(162.74평)건축면적 108.8㎡(32.91평)연면적188.35㎡(56.97평)1층 106.06㎡(32.25평)2층 81.75㎡(24.73평)다락 8.05㎡(2.43평)건폐율 20.22%용적률 35.01%설계.시공 빌드앤픽스 031-772-7204 www.buildnfix.co.kr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스한 집.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지만 여기에는 가스, 기름 등 에너지 지출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요건이 필요하다. 패시브하우스는 이러한 요건을 만족시키면서 사계절 실내 공기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건축비가 일반 주택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주자의 심리적 육체적 생활 만족도는 훨씬 높다. 양평 주택 건축주 부부가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경량목구조 주택에서 살았어요. 겨울에 영하 20。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섭씨 30。가 넘기도 하다 보니 난방비와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컸어요. 그래서 에너지 지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단독주택이 주는 장점을 살리고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대안으로 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했어요.” 외벽과 지붕 단열재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셀룰로오스(하이셀)를 적용하고, 외단열은 이소바의 열교차단전용 두께 40㎜ 판재형 고밀도 글라스울(이소바)을 가로 세로로 겹쳐 두 겹으로 시공해 목구조 스터드의 열교를 최대한 차단했다. 내부는 기밀시공(프로클리마인젤로 제품)으로 했다. 건축설계 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지은창녕 패시브하우스 노을싸고 좋은 집을 지어주는 업체는 없다. 하지만 예산을 절감해 좋은 집을 지을 수는 있다. 40세 전에 집 짓기를 계획한 건축주 부부는 한정된 예산으로 패시브하우스를 짓기 위해 세심한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로이하우스 HOUSE DATA위치 경남 창녕군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건축구조 목구조(SIP 구조용 단열패널)대지면적 390.00㎡(117.97평)건축면적 65.52㎡(19.82평)연면적83.07㎡(25.13평/ 발코니 확장 14.63㎡(4.42평))1층 28.66㎡(8.67평)2층 54.41㎡(16.46평)다락 16.50㎡(4.99평)건폐율 16.80%용적률 21.30%설계 ㈜부강건축사사무소시공 로이하우스(㈜HB로이건설) 1644-0679 www.hblowe.com 주택은 창녕 시내 외곽 화왕산을 배경에 두고 자리 잡았다. 시골 정취가 흐르는 조용한 산자락에 앉힌 주택은 시원하게 창녕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시내와 가까워 출퇴근이 수월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이곳을 선택했다. 이웃 어른도 젊은 부부가 들어온다며 반기는 분위기라 민원 걱정 없이 시공도 마쳤다. 집짓기 계획은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주택은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패시브하우스로 선택했다. 부부는 여러 업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건축에 SIP 패널을 사용하는 로이하우스에게 의뢰했다. SIP 패널이란 단열재 양면에 구조용 합판을 일체화해 벽체와 지붕 골조에 사용하는 자재로써, 단열과 기밀이 중요한 패시브 주택에 최적화한 구조용 단열패널을 말한다. 모든 패널은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생산하고 현장에선 조립만 하기 때문에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고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며 공기도 단축해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을 직접 조립해 시공 완성도도 높다. 이러한 합리적 비용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로이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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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기술 적용한 다양한 주택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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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모듈러주택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 탈현장공법(OSC, Off-Site-Construction)은 표준화된 공간을 모듈 형태로 공장 제작해 현장에서 이를 조립하는 건축공법이다. 흔히 알고 있는 모듈러주택이 그 대표적인 예로 비용 절감, 공기단축, 민원 해소, 품질 확보 등의 장점을 가진다. 이번 호에서 편집부는 젊은 감각으로 차별화된 모듈러주택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를 발굴해 소개하고, 이 회사의 대표 제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스페이스웨이비 상호 ㈜스페이스웨이비주소본사 서울 강남구 역삼로 172, 9F (역삼동)공장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1길 33 (전곡리)대표번호 02-6085-1896웹사이트 www.spacewavy.com 집짓기 과정에서 현실적인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과정에서 계획이 변하거나 이 때문에 생각지 못하게 시공 비용이 증액되기도 한다. 또한 아무리 전원주택이라도 어느 정도 생활권을 갖춘 곳이라면 주변 이웃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시공 소음으로 인해 들어오는 민원과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고충도 빼놓을 수 없는 걱정 요소다. 이러한 흐름에 시공 과정이 현장에서 탈(脫) 현장으로 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정부도 주택 공급의 방안으로 탈현장공법인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맞춰 대기업들은 관련 팀을 신설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모듈러주택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늘어나는 추세다. 값싸고 불안정한 공법이라는 기존 인식도 이제는 미래 건축의 대안으로써 인정받는 셈이다. 내구성과 디자인 둘 다 겸비한 강점스페이스웨이비는 모듈러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콘테크(Construction+Tech)회사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공간을 공장에서 제작하는 탈현장공법을 통한 상품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인허가부터 디자인, 기초공사, 제작, 운반 및 설치까지 공간 완성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머무는 동안 찾는 새로운 삶’ 이는 스페이스웨이비가 품고 실천하는 가치다. 그럼 이미 모듈러주택을 다루는 여러 업체들과는 다른 스페이스웨이비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첫째, 스틸 베이스 구조의 적용 스틸 베이스는 스케일에 영향을 받지 않아 주택 이외에도 상업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그 적용 범위가 넓은 구조인데, 스페이스웨이비는 이 스틸 베이스를 모듈러주택의 기본 구조로 적용하고 있다. 둘째, 견고한 강도 및 내구성 별도의 구조 보강 없이 3~4층까지 적층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철골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느 모듈러주택보다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다. 셋째, 높은 단열효과 120mm 가량의 경량화한 외단열 패널과 100mm 가량의 내단열재를 사용해 중부 1 지역까지 단열기준을 충족하며 사계절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 고급 외장재 골이 있는 입체적인 질감, 모던하면서 따뜻한 우드 톤, 방수와 뒤틀림에도 견고한 프리미엄 합성목재 클래딩을 사용해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섯째, IoT 스마트홈 기능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스마트홈 기능을 모듈러주택에 적용할 수 있어 화재 경보나 누수감지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세심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력 갖춘 젊은 디자이너로 이뤄져 있다는 점도 스페이스웨이비의 내로라하는 강점이다.TYPE W [기본형] 6240*3300, H : 3300mm / 6평 TYPE W + TYPE W TYPE V [기본형] 9240*3300, H : 3300mm / 9평 TYPE W + TYPE V 단품 혹은 취향에 맞춰 조합할 수 있는 공간스페이스웨이비의 대표 제품은 세컨드하우스 및 단독주택 대표 브랜드인 웨이비룸이다. 기존 소형 주택이나 농막과는 차별된 높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스케일의 공간을 공급하고 있어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취향에 따라 제작할 수도 있다. 웨이비룸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TYPE W, TYPE V로 구성되며, 이를 결합한 TYPE W+TYPE V, TYPE W+TYPE W와 같은 형태도 있다.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한 발전된 형태컨테이너하우스, 이동식 주택, 농막 등 값싸고 불안정한 인식이 아직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듈러주택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그러나 최근의 모듈러주택은 기존 건축물과 같이 동일한 건축과 검토 과정을 거치며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개선과 노력을 통해 합리적이고 빠른 공급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듈러 건축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스페이스웨이비는 덧붙인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내년 미국 및 호주 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미 물량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웹 혹은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며, 나아가 집도 중고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그린다고 한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모듈러 건축 시스템은 미래 건설시장을 책임질 공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건축방식은 변화할 것”이라며, “이 흐름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ECK!Q 방문이 가능한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A 공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방문할 수 있으며, 유선문의 후 직원 도움을 받아 방문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 및 투어가 가능하다. Q 공장을 방문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가.A 스페이스웨이비는 공간 상품을 제작하고 공급하는 업체인 만큼 본사와 공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안내된 카탈로그를 통해 제품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공장을 방문해 주문된 공간이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클라이언트가 설치를 희망하는 필지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간혹 계약을 마쳤는데, 인허가와 같이 토지와 관련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제작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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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모듈러주택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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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정리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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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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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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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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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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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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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2월 특집 7]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한 정읍 고향집
-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한 정읍 고향집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수년 만에 폐가로 전락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빈집이 된 이 주택도 하루가 다르게 낡아갔다. 쓰러져 가는 주택을 다시 살려보자고 먼저 나선 건 아내였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더하우스 인테리어 HOUSE NOTE DATA 위치 전북 정읍시 입암면 건축구조 중량 목구조 건축규모 단층 주택 대지면적 1200.00㎡(362.99평) 건축면적 109.00㎡(32.97평) 설계 및 시공 더하우스 인테리어 010-8876-2608 https://blog.naver.com/thehouse21 MATERIAL 거실/방 마감재 벽 - 실크벽지 바닥 - LG 강그린 천장 - 실크벽지 주방/식당 마감재 벽 - 실크벽지, 100×300 유광타일 바닥 - 600×600 포쉐린타일 천장 - 실크벽지 위생공간 마감재 벽 - 600×600 포쉐린타일 바닥 - 600×600 포쉐린타일 천장 - 미송루바 현관 마감재 벽 - 300×600 타일 바닥 - 300×300 타일 천장 - 실크벽지 외부 마감 파벽돌, 수성페인트 추가 단열 내단열 - 데밀렉 코리아 수성연질폼 창호 LG하우시스 공사비용 3.3㎡당 250만 원 두 기둥을 중심으로 작은방 두 칸으로 나뉘고 오른쪽 기둥 바깥은 거실로 사용하던 툇마루가 있었다. 방과 툇마루를 나눈 벽을 허물어 넓은 거실을 확보하고 천장을 없애 공간감을 부여했다. 밝은 마감재를 사용하고 반사 조명을 배치해 빛이 은은하게 퍼지게 했다. 오브제로 활용한 낡고 투박한 뼈대는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구성하고 건축주의 추억을 소환해 이 주택만의 가치를 보여준다. 정오부터 흩날린 눈발이 마을을 하얗게 덮었다. 주택은 마을 끝 막다른 골목 안쪽에 있다. 골목 끝에 다다르자 파쇄석을 깐 넓은 마당 뒤로 옛 고택의 모습을 간직한 작은 단층 주택이 반긴다. 1980년대 초에 건축한 이 주택은 건축주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틈틈이 관리해왔던 주택을 지난해 부부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집터가 넓고 조망이 좋아 주변에서 팔라는 권유도 자주 받았어요. 그런데 팔 생각은 없었어요. 아내도 부모님이 계실 때부터 향후 집이 비면 우리가 내려와서 살자고 했었거든요. 한동안 주말농장처럼 이용하다가 빈집으로 놔두지 말고 우리가 들어와 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시골 생활을 좋아하는 아내가 더 적극적이기도 했고요.” 처음엔 건물이 낡아 신축을 고려했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문제는 건물 상태가 어떤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했다. 주방 입구에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거실과 영역을 구분했다. 기존 주택에서 문 뒤쪽이 화장실 자리였다. 기존 주택 주방 앞에 화장실과 창고가 있었다. 세 공간을 터 일체형 공간으로 넓힌 뒤 뒤쪽에 세탁실과 팬트리, 화장실을 배치하고 정면에 주방을 구성했다. 안방은 수면에 필요한 최소 공간을 확보하고 건식·습식으로 나눈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춰 마스터룸 개념으로 구성했다. 깔끔하게 모던 스타일로 계획한 안방 전용 욕실. 골조가 튼튼하면 리모델링 추천 오래된 시골집을 리모델링 하려면, 먼저 살펴야 할 게 있다. 주요 골조 부분이 비에 젖어 썩은 곳은 없는지, 골조와 골조 이음새가 벌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처마와 지붕에서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더하우스 인테리어 한성욱 실장이 당시 주택의 상황을 설명했다. “농가주택은 전문 한옥 기술자가 시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둥이 있어야 할 자리에 기둥이 없거나 각 부재 연결이 부적절해 리모델링할 때 구조재에 의한 변수가 많이 발생해요. 그런데 이 주택은 구조체 연결이나 상태가 대부분 양호했어요. 결로 흔적은 없었어요. 내부 습기에 의해 벽체 하부와 바닥에 곰팡이가 약간 피었지만 철거할 부분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컬러강판으로 올린 지붕도 누수 없이 깨끗해 기존 지붕재를 재활용하기로 했어요.” 평면도는 건축주 부부에 맞춰 새롭게 계획했다. 기존 주택은 크고 작은방 4개와 주방, 화장실, 창고로 구성되어 있었다. 툇마루는 정면을 새시 sash로 막아 거실처럼 이용했었다. 여러 개로 나뉜 실을 더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덜어내 공간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우선 방은 안방과 서재만 두기로 했다. 대학에 들어간 자녀들이나 지인들이 잠시 머물 공간을 위해 게스트룸을 별도로 마련하는 건 비효율적이라 여겼다. 서재에 침구만 깔면 게스트룸으로 사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서다. 공간을 더하고 덜어내 확보한 면적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배치한 건 주 생활공간으로 삼은 거실이다. 공간 배치도 거실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거실과 마주하고 좌우로 방과 주방이 나열된 구조다. 거실 왼쪽에 있는 안방은 편의성을 고려해 욕실과 드레스룸을 확보하는 데 공간을 할애하고 수면 공간을 최소로 했다. 거실과 마주하는 주방은 기존 주방 앞에 있던 방과 창고를 허물어 면적을 넓히고 넉넉한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까지 해결했다. 짙게 물든 기둥과 보가 공간에 무게감을 준다. 안방 뒤에 마련한 서재 겸 게스트룸. 오브제로 활용한 낡은 기둥과 보 이 주택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들의 절묘한 조화로움이 시선을 끈다. 전체 밝은 톤으로 마감하고 현대인의 생활 가구로 꾸민 거실에 거칠고 둔탁해 보이는 대들보와 기둥이 버티고 있는 게 바로 그것이다. 40년 세월을 견뎌온 만큼 곳곳이 긁히고 메운 흔적들로 가득한 기둥과 보는 이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서로 잘 어우러진다. 공간에 어떤 이야기를 담느냐에 따라 공간의 성격과 용도를 정의하게 되는데, 이 주택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연결함으로써 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한 실장은 “건물 구조와 형태가 내부로 드러나는 것만으로 디자인 요소로 충분하다”며, “특히, 오랜 시간이 쌓인 구조재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좋은 디자인적 요소가 된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이 주택도 낡은 구조체를 감추지 않고 과감하게 드러냈다. 천장도 박공 형태를 드러내 주택 본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더욱 확고히 했다. 리모델링에 의한 만족도는 부부 모두 높다고 한다. 남편은 생각보다 공간도 넉넉하고 리모델링만의 감성과 어린 시절 추억까지 소환함으로써 신축으로는 낼 수 없는 효과까지 얻었다고 한다. 아내는 텃밭을 가꾸고 집 안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매일매일 즐거운 일상을 보내게 됐다고 한다. 게다가 예산 또한, 신축의 절반도 미치지 않았다. 주택 리모델링에 8천만 원, 마당에 조명을 설치하고 파쇄석을 깔고 담을 두르는 데 1천만 원 들여 총 9천만 원에 완성했다. 넓은 처마는 비와 눈이 오는 날에 더욱 운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택 뒤편에 텃밭을 일구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쪽마루를 만들었다. 하얗게 가려진 텃밭은 봄부터 가을까지 부부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준다. 시공 전 주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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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2월 특집 7]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한 정읍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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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용적인 스킵플로어 46평 주택
- 집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공간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작은 집일수록 더욱 그렇다. 주거 생활이 편안해야 하니 면적을 줄이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렇게 작지만 실용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면, 스킵플로어 구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HOUSE NOTE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62㎡(170평)건축면적 70㎡(21평)건폐율 12.46%연면적152㎡(46평)지하 35㎡(10평)1층 50㎡(15평)2층 67㎡(20평)용적률 20.08% 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리얼징크)벽 - 벽돌마감내부마감벽 - 벽지바닥 - 구정마루화장실 - 시트, 우레탄방수 위 타일단열재내단열 - 법적 단열재 규격 사용(지역 따라 조정)현관문 고급 도어(지문인식+번호키)실내문 자작나무(제작)창호 시스템창호난방 기름보일러(경동콘덴싱-Wifi 온도 조절기)설계건축사사무소 KDDH 김아름, 김지우 (인테리어 포함 설계 가능) www.kddh.kr 실용은 효율에 의해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 효율적이어야 편하고 쉽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는 사소한 사물의 형태부터 수납 정리와 배치 방식, 작업 환경 등 우리 주변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집이란 공간도 마찬가지다. 공간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각 실 용도에 맞도록 편하게 사용한다. 이 주택은 스킵플로어 방식으로 효율성을 부여했다. 공간을 수평으로 펼치지 않고 적층 방식으로 쌓고 계단으로 연결했다. 계단은 나뭇가지처럼 좌우로 뻗고 그 끝에 공간을 연결한다. 실과 실을 연결하는 계단은 보조 공간이 아니라 집의 중심이 된다. 다양한 형태를 조합한 듯한 주택은 각 매스가 주요 공간을 대표하듯 붙어 있는 모습이다.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 현관에 들어서면 지하가 바로 보이고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1.5층 높이에 거실이 있다. 거실은 남쪽에 발코니를 배치해 남향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확보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야외 공간 역할을 제공한다. 거실 오른쪽을 돌아가면 사적인 공간과 연결되는데,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게 남서향 풍경을 끌어 들어 여유로움을 담았다. 사적인 공간에는 안방과 벽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한 자녀 방 두 개가 있다. 같은 층에 있는 부모와 자녀 방은 복도로 적당한 거리를 띄워 두 세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서 심리적 거리감을 줬다. 안방 앞에서 반 층 더 올라가면 다락이 있는 최상층에 도달한다. 다락 층은 아담한 실내와 야외 공간인 베란다 그리고 자연 풍경이 어우러지는 곳이며, 적절한 차폐기능까지 갖춰 휴식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끌어들였다. 스킵플로어 방식은 건너편 공간이 살짝 보여 실간 독립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공간 이동이 쉬운 점과 위아래 공간이 동시에 보여 같은 공간보다 넓게 보이고 입체감이 느껴지게 하면서 집 안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는 점은 스킵플로어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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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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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용적인 스킵플로어 46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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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특집 3]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길 안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주변의 가로 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 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글 강민정(강민정 건축사사무소) 진행 이수민 기자 사진 이재우 작가 (사진 ⓒaqui.foto)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 철골구조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30㎡(99.82평) 건축면적 125.75㎡(38.04평) 건폐율 38.00% 연면적 276.85㎡(83.75평) 용적률 84.00% 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9월 설계 강민정 건축사사무소 02-434-7207 (도미이마사노리, 강민정, 김지원) 시공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02-584-1090 www.stugahous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VM징크(3색) 벽 - 스터코, 이페사이딩, 히노끼 판재 데크 - 이페,방킬라이, 모라 내부마감 천장 - CLT(19㎜ 스프루스), 히노끼사이딩(무절) 벽 - 천연페인트(바이오) 바닥 - 이건원목마루, 이건강마루, 38×89 SPF 구조목 위 천연오일스테인(바이오) 계단실 디딤판 - NLT(Nail-laminated timber, 못접합 구조용집성판) 난간 - 철재난간 단열재 지붕 - 중단열(235㎜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글라스울 32K) + 내단열(40㎜ 글라스울 32K) 외단열 - 중단열(140㎜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암면) 창호 이건창호 + 이건아키페이스 알루미늄 창호 현관문 이글루도어(단열기밀도어, 외부이페마감) 조명 국제조명 LED조명 주방가구 C&D 디자인 위생기구 이케이파트너스, 아메리칸스탠다드 건축주 제공 건축주 제공 ) (사진 ⓒaqui.foto) 목조건축연구소를 운영하는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살아가는 중목구조 집이다. 지하는 연구소 사무실로 사용하며, 천장은 목재 장선(I-joist)을 노출하였다. (사진 ⓒaqui.foto) 북한산으로 둘러싸인 주택단지에 자리한 은평 9칸 집은, 목조건축연구소를 운영하는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살아가는 집이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는 이미 3채의 목조주택을 함께 고민하여 완성한 경험이 있었고, 서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에서 목구조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담아내는데 마음이 맞았다. 그 결과 건축미와 건축기술이 융합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배치계획에서 도로경계 안쪽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동네 가로 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 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중목구조라 불리는 기둥 보 목구조의 최대 장점은 건축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자연스럽게 건축의 마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aqui.foto) 구조 목재를 노출시켜 목구조의 구조적 구성미뿐만 아니라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에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공간이 만들어졌다.(사진 ⓒaqui.foto) 개방된 앞마당과 각각의 공간을 연결하는 유기적 동선에도 주요 창을 모서리에 두어 사적인 불편함은 거의 없다. 건축주 제공 9칸 집 9×9(m) 정사각형 평면을 기본으로 하는 9칸 집으로, 3×3(m)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칸마다 합치고 분리하기 쉽다. 장소와 장소는 개별 공간으로 정의하지 않고 복도 없이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는 평면에서뿐만 아니라 수직적 공간에서도 적용하여 커다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기둥보 목구조의 9칸 구성은 구조 변화와 공간 변화가 쉬워,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성장과 그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층의 사랑방. 은평 9칸 집은 사랑방을 제외한 가족들의 방을 2층에 두었다.(사진 ⓒaqui.foto)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칸마다 합치고 분리하기 쉽다. 각 장소들은 개별 공간으로 정의하지 않고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는 평면에서뿐만 아니라 수직적 공간에서도 적용된다.(사진 ⓒaqui.foto) 기둥보 목구조의 9칸 구성은 구조 변화와 공간 변화가 쉬워 생활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사진 ⓒaqui.foto) 부석의 미학浮石の美 한국 전통문화 속에는 ‘무게의 미학’이 있다. 거석巨石이 땅에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에 부유하는 ‘부석의 미학’이다. 전통 목조건축에 있어서 ‘부석’은 무거운 기와지붕이 거석을 대신한다. 9칸 집에서는 지붕의 형태와 외장재를 사용하여 전통 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2층 가족실. 은평 9칸 집은 3×3(m)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하는 9칸 집의 개념을 수직접으로 적용했다.건축주 제공 (사진 ⓒaqui.foto)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2층 욕실.(사진 ⓒaqui.foto) (사진 ⓒaqui.foto) 지하에서 다락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계단은 다채로운 경험과 풍경을 제공한다.(사진 ⓒaqui.foto) 다락은 기둥보 목구조에 철골구조를 더했다. 은평 9칸 집은 디자인을 실현하면서 구조적 합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RC조, 철골, 중목구조, 경량목구조를 결합한 복합구조방식을 적용했다. (사진 ⓒaqui.foto) 마당 - 순환하는 동선 주거란 가정家庭 생활을 하는 장소이다. 집家과 마당庭으로 생생하게 생활하는 곳이 주거라는 뜻이다. 집과 마당이 존재하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연속될 때 ‘가정’이 성립된다. 9칸 집은 앞마당을 줄이고 건물을 감싸고 있는 주변 곳곳에 마당 면적을 늘려서 다양한 마당을 만들었다. 집을 중심으로 각각의 기분 좋은 작은 마당이 순환하는 동선을 만든다. 전면도로에 면한 개방된 앞마당은 마을 길의 개방감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적인 마당이고, 진입 마당은 주차장과 현관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며 집으로 걸어 들어가는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진입 마당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면 다용도실과 주방으로 연결되는 서비스 마당을 거쳐 식당과 연결되는 사적 안마당을 지나 다시 개방된 앞마당으로 연결된다.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선은 현관, 지하, 다용도실, 데크와 맞닿는 모서리 통창 등 여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지하~다락을 한 번에 연결하는 계단과 층별 테라스는 다채로운 경험과 풍경을 제공하며 내, 외부 모두가 ‘집’이라는 ‘주거’의 개념을 잘 보여준다. 건축주 제공 (사진 ⓒaqui.foto) 선큰 옹벽 및 수공간, 대지경계선의 옹벽은 철근 콘크리트로 마감하였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각각의 마당과 테라스는 내, 외부 모두가 ‘집’이라는 ‘주거’의 개념을 잘 보여준다. 건축주 제공 모서리 창으로 바깥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다. 건축주 제공 구조가 마감이다 중목구조라 불리는 기둥보 목구조의 최대 장점은 건축의 구조가 그대로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건축의 마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9칸 집은 구조 목재를 노출시켜 목구조의 구조적 구성미뿐만 아니라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에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와 있는 듯 한공간이 만들어졌다. (사진 ⓒaqui.foto)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선은 현관, 지하, 다용도실, 데크와 맞닿는 모서리 통창 등 여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건축주 제공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을 보고 동네 아이가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건축주 제공 기술계획 1 복합 구조 디자인을 실현하면서 구조적 합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RC조, 철골, 중목구조, 경량목구조를 결합한 복합구조방식을 적용하였다. (각 재료의 수축팽창을 고려한 디테일) - 지하 바닥, 옹벽 : 철근콘크리트조 - 1층 바닥 : 철근콘크리트조 + 경골목구조 - 1층, 2층, 다락 : 기둥보 목구조 + 철골구조 - 계단 : NLT 목구조 - 지붕 : 경골목구조 기술계획 2 쾌적한 지하 여름이 되면 지하층은 축축해지고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원인은 방수보다 결로의 문제이다. 땅과 접하는 지하 바닥과 옹벽에 외방수, 외단열을 적용하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습기와 라돈으로부터 격리하여 결로를 방지한다. 결로가 해결되니 보호벽은 필요 없다. 선큰과 드라이 에어리어는 맞통하도록 배치하고 충분한 크기의 창호를 계획해 채광과 환기를 통해 쾌적한 지하공간을 완성한다. 기술계획 3 저 에너지 목조주택 - 목구조 및 외피의 물리적 현상을 고려한 건강한 외피 구성 및 디테일 적용(5-Star 품질인증) - 저 에너지 하우스 기준에 맞춘 단열재를 연속되도록 설치함 - 기둥보목구조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기밀막을 외부 공기막으로 대체 (ACH50 = 0.37 (패시브하우스 기준 0.60 이하)) - 열회수환기장치(ERV) : 열회수 효율 80% / 쾌적한 실내공기질 / 실내 CO₂ 농도 800ppm 이하 외부 공기의 유해 물질 차단 /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배출 - 태양광발전 : 월평균 300㎾ 전력 생산 도미이 마사노리+강민정 건축사사무소 도미이 마사노리(전 한양대교수)와 강민정 건축사는 스승과 제자로 만나 다양한 방식의 목구조와 주거공간에 있어서 생활 디자인을 주제로 주택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함께 작업한 주택으로는 갤러리하우스, 고개집, 청경우독晴耕雨?의 집 등이 있다. kmj0502@gmail.com 02-434-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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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특집 3]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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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질폼 FF판넬 이용,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 실용 목조주택 짓는 성심건업에서 최근 외벽에 FF판넬을 덧대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공법을 도입했다. 현장에 찾아가 시공 과정을 직접 담아왔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자료제공 ㈜성심건업 031-772-9052 단열이 잘 된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예비 건축주들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선배 건축주와 건축사, 시공사에게 조언을 구하며 가성비 좋은 단열재를 찾으려고 애쓴다. 최근 이동식 주택을 짓고 실용 목조주택으로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운영하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가 예비 건축주들이 건축비를 아끼면서 단열성을 높일 수 있는 자재 FF판넬을 이용해 집을 짓는다기에 직접 만나 FF판넬의 장점,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FF판넬 FF판넬이란?단열성이 뛰어난 불연판넬인 FF판넬은 압출법 단열재인 XPS를 앞면 20㎜와 뒷면 10㎜의 경량콘크리트로 양생하여 만든 복합판넬이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재단 가능하며, 골조에 직결피스로 조립하는 방법으로 시공한다.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하여 보급 주택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발포형 압착 판넬 생산과는 달리 여러 차례 발포 과정을 거쳐 발포 공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밀도와 압력, 강도, 열전도 계수 등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 현장으로 가지고 와서 조립식 시공으로 쉽고 간단하기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경량 구조 벽돌 벽의 20% 무게, 구조적으로 낮은 하중의 설계 가능, 기초와 기둥의 양이 적게 들어간다.에너지 절감 주택 벽면의 두께 대비 탁월한 단열 기능,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비용 절감 및 공간 확장 구조적 비용 최소화, 인건비 축소, 건설 기간 단축을 들 수 있다. 내단열을 제외하고 FF판넬만으로 외단열을 했을 시 건축 내부를 10~20% 확장시킨다.시공 기간 단축 3~5배 빠른 시공 기간 블록벽 시공 1인이 1일 5㎡를 시공한다면 FF판넬은 30㎡ 시공이 가능하다. 대략 5인이 3주에 1채를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건설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FF판넬 속에 들어 있는 소재는?화력발전소 등의 연소보일러에서 부산되는 석탄재인 플라이애쉬와 무기질을 혼합해 만든 소재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들어가는 연질폼과 달리 단단한 재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강질폼이라고도 한다. 불연재 재질로 불이 붙지 않고 그대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적다. [목구조 FF판넬 외벽 시공 사례] FF판넬 외벽 시공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경량철골조, 철골조, 목구조에 하지 작업 후 직결피스 고정 방식으로 조립식 설치한다. 단열재가 들어간 경량콘크리트 판넬로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한다. 외벽 마감은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진행한다. FF판넬의 표면은 몰탈 매시 작업이 되어있는 칠하는 마감(도장) 하기 적절하며, 마감재는 노출콘크리트 미장, 페인트, 스타코, 사이딩, 타일 벽돌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FF판넬은 외벽에 단독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성심건업은 내부 단열재로 사용하던 수성연질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여기에 외부 단열재로 FF판넬을 더하는 것. 성심건업의 최원규 대표는 앞으로 성심건업에서 짓는 이동식주택과 목조주택은 이 방식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주택 FF판넬 시공 과정] 1 내부 단열재는 수성연질폼을 사용한다. 2 외부 골조는 FF판넬을 시공한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크기에 맞게 재단한다. 3 FF판넬에 접착제를 발포한다. 4 FF판넬을 들어 원하는 자리에 부착한다. 5 목재 조각 직결 피스 고정 방식을 이용한다. 6 FF판넬이 외벽에 부착되면 목재 조각 직결 피스를 제거한다.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외벽 마감을 한다. FF판넬 택한 최원규 대표가 직접 말하다“시공, 경제성, 단열성 최고!”최원규 대표는 이동주택과 임대형 타운하우스 사업을 하며 오래전부터 목조건물은 단열에 약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새로운 건축 자재와 공법 등을 도입해 집을 짓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이 사는 집 또한 성심건업에서 추구하는 공법으로 목구조로 짓고 살면서 목조주택의 뛰어난 단열성 등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난방비가 한 달에 6~7만 원 정도고,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집안에 들어가면 포근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단열, 방수 등의 기능을 한층 높이기 위해 FF판넬 시공을 더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에게 FF판넬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저희 회사에서 도입한 소재 FF판넬은 7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불에 타지 않는 무기재료로 제작되어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 방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둘째, 우수한 내충격성과 낮은 흡수율로 높은 내구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열전도율이 낮고 중진재에 의한 보온성이 높아 외기 온도 영향이 적습니다. 이런 뛰어난 단열성이 가장 손에 꼽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마감성을 들 수 있습니다. 본타일, 페인트, 사이딩 타일벽돌 등 자유로운 마감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섯째는 무기질 재료로 구성되어 바퀴벌레, 쥐, 개미 등의 서식이나 접근을 막아주는 위생성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섯째는 시공성,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중량이 가벼워 건물 구조비가 절감됩니다. 일곱 번째는 내진성을 들 수 있습니다. 건식공법에 의한 시공으로 지진 발생 시 발생되는 충격 흡수가 뛰어납니다.” ㈜성심건업은?이동식 목조주택 및 귀농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업체다. 자체 자재 공장과 제작공장을 비롯해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책임시공을 한다. 50년 보증, 10년 동안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동식 주택은 ‘저가 주택이다’, ‘춥다’는 등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고품질 단열재, 난방 등을 이용한다. 특히 단열재는 내부에 친환경 수성 연질폼을 사용하고, 외벽과 지붕 등에는 FF 패널을 이용해 완벽 단열을 기한다. 여기에 고품질 목재를 내부 마감에 사용한다. 성심건업은 이동식 목조주택 외에도 양평군 내에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임대형 전원주택을 공급한다. 현재 4단지까지 임대 완료했다. 2021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이동식목조주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백안리)연락처 031-772-9052 http://www.sungshim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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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질폼 FF판넬 이용,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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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 농가주택 리모델링 본격 시작하기준비부터 시공까지 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농가주택(구옥) 리모델링’은 어쩌면 신축보다 더 까다롭고 세심하게 이루는 작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각 공정에서 발생할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하나 검토해가며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 결과, 그 나름대로의 새 보금자리가 재탄생되는 매력을 가진다. 정리 남두진 기자협조 이에코건설, 애플스타일디자인, 더하우스 리모델링을 목적으로 구옥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도로, 이웃 토지와의 관계와 같은 행정적인 문제부터 구조, 향, 전기와 같은 건축적인 검토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막막해지기 십상이다. 이번 호에서는 ‘농가주택 리모델링’을 준비, 설계, 시공으로 크게 카테고리를 나눠 전문가들이 조언한 내용을 실었다. 준비, 땅의 경계와 조건을 명확하게 파악하기1 구옥 선정 시 반드시 미등기 건축물 여부 체크구옥 선정에서 각 전문가들이 거듭 강조한 점이 바로 ‘미등기 건축물’ 체크 여부다. 미등기 건축물은 여러 측면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그중 ‘맹지’와 ‘경계’를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맹지란 타인 토지에 둘러싸여 도로에 어떤 접속면도 가지지 못한 필지를 말한다. 건축법상 건축행위를 위해서는 대지가 2m 이상이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맹지는 건축법상 건축행위의 허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 보통 구옥은 미등기 건축물인 경우가 많다. 이는 맹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곳에서 누군가가 살아왔기 때문에 얼핏 보면 진입을 위한 도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사실 타인 토지, 혹은 도로를 침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사용해왔을지 몰라도 리모델링을 위해 처음부터 계획을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애초에 건축행위를 할 수 없는 것도 물론이지만 주변의 토지 주인들과의 마찰, 나아가 지역주민들과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맹지가 아니더라도 미등기 건축물이기 때문에 타인의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음에도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면 본인 땅을 찾겠다고 측량을 통한 건축물의 부분 철거 및 담장 이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내가 보는 땅이 타인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정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경계측량을 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고려 중인 땅에 돈을 들여 경계측량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현실성이 낮다. 그렇다고 토지 판매자에게 이를 요청하는 것도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실제와 조금의 편차가 있겠지만,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적도 및 건물 관계를 확인한 후 실제 주위 토지 주인들에게 물어 확인을 해보는 편을 권한다. 구옥 및 토지를 선택할 때는 주변 경계와 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2 건축행위를 위해 구조와 물을 간과하지 말 것위에서 구옥 선정을 위한 체크를 마쳤다면, 다음은 건축행위를 위해 검토해야 한다. 전문가는 크게 ‘구조’와 ‘물’을 언급한다. 구옥은 보통 한옥 구조인 중량 목구조, 블록으로 시공한 조적조, 큰 범위에서는 조적조지만 시멘트벽과 치장벽돌로 시공한 소위 슬라브집이라고 불리는 구조로 나뉜다. 이중 이번 호에서는 자주 의뢰받는 중량 목구조를 통해 검토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중량 목구조에서 칸막이 벽체에 가로로 있는 중방이나 하방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 때문에 철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둥, 도리, 보는 실질적으로 하중을 받는 구조로 이 부분의 상태가 리모델링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보통 도리나 보가 썩은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기둥 하부가 썩은 경우는 어렵지 않게 발견되곤 한다. 구옥은 보통 기둥 하부까지 도배지로 덮기 때문에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도배지 하단을 들춰낸 후 날카로운 것으로 기둥을 몇 번 긁어 알 수 있다. 긁었을 때 노란 원목이 나온다면 비교적 안심해도 되지만, 으스러진다면 이미 썩어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전체 기둥에서 한두 개 정도가 썩은 경우라면 어느 정도 보강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면 이미 집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집이 뒤틀린 정도는 흙벽과 구조 사이 공간이 얼마나 벌어져 있느냐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뒤틀림 정도가 심한 집은 이 부분이 상당히 벌어져 있다. 보통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검토를 마쳐놓지만, 그중 물에 대한 검토를 자칫 간과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에 대한 검토로는 우수가 흘러서 나갈 곳이 있는지, 구옥이 도로보다 낮은 레벨에 위치하지는 않는지 등이 있다. 그중 집의 후면인 ‘뒷마당’에 초점을 맞춰 확인해 볼 것을 전문가는 조언한다. 구옥의 뒷마당은 언덕처럼 높은 형태로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뒷마당의 바닥 레벨이 집의 바닥 레벨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뒷마당에 흐르는 물을 빼낼 수 있는지, 공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어느 쪽도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좋을 수 있다. 겉으로 상태 좋아 보이는 집도 바닥으로 스민 습기로 인해 구조물들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썩어 부식된 구조부. 3 각 공정 프로세스의 이해구옥 리모델링의 공정 프로세스는 구옥 상태와 업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자문에 도움을 준 더하우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전개한다. 공정 프로세스는 ‘현장점검 및 실측 → 도면 작업 → 철거공사 → 습식공사 →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 → 설비공사 → 방통 및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진행된다. 구옥의 바닥 레벨보다 뒷마당 레벨이 높은 경우 습기로 인해 구조물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기본적인 성능 개선에 맞춘 예산 계획구옥 리모델링은 의장 요소보다는 집으로서의 기본적인 성능과 불합리한 평면을 개선하는 기능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어떻게 보면 신축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예산은 신축 금액에 50~70% 정도로 계획해두기를 전문가는 조언하면서, 한정된 예산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면 의장 요소가 아닌 기능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크게 차이 나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구옥은 집의 상태와 이에 대한 대응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요구 사항을 하나씩 정리해가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거, 방통, 단열 식으로 이루어지는 각 공정. 설계, 욕심내지 않고 쾌적하게 구성하기리모델링의 평면계획은 먼저 집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량 목구조에서 기둥, 도리, 보는 집중 하중을 받고 있어 철거를 비롯해 위치 변경 또한 힘들다고 판단한다. 한옥은 기본적으로 ‘칸’과 ‘퇴’로 이뤄지는데, 기둥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하나의 칸이 되어 이 칸이 장방 형태로 길게 늘어진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즉 직접 하중을 받지 않는 칸막이벽은 모두 철거할 수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동시에 비효율적인 장방 형태와 기둥 위치의 모듈로 인해 실 구성이 제한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면 4칸 정도(16평)의 집에는 현관, 주방 겸 거실, 화장실 1개, 방 1~2개 정도로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아 단순히 평수만 따져보고 지나치게 많은 방을 요구하는 건축주가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는 실의 개수에 대한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는 편이 쾌적한 환경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각 공간에 좀 더 신경 쓰면 오히려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실의 우선순위나 역할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많은 고민이 수반되어야 함을 덧붙였다. 구옥을 리모델링해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공간을 증축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증축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하물며 철저한 구조계산을 통해 마련하는 구옥 리모델링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이어진다. 이에 별도의 여유 공간은 계획에 미리 포함해 한 번에 짓는 편이 안전성 면에도, 경제성 면에서 효과적이다. 농가주택에 필요한 별도의 여유 공간은 대표적으로 정원 및 작업을 위한 창고, 야외공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바비큐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게스트룸 정도가 있다. 한편, 노후까지 고려했을 때는 자유로운 동선을 위한 문턱 제거, 주방과 욕실 크기에 대한 고민, 구들방과 같은 추가적인 고려 항목도 언급됐다.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기도실(위)과 접객실(아래)이 함께 계획된 농가주택. 시공, 전문가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기시공 중에서도 특히, 철거는 돌발 상활이 가장 빈번하기에 숙련된 전문가들도 긴장하는 공정이다. 돌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기초 침하가 생긴다든지, 직접 하중을 받는 보에 크랙이 생긴다든지, 집이 뒤틀리면서 무너진다든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전문가는 지지대를 받쳐놓았음에도 집이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인부들이 밖으로 대피한 후 상황을 보면서 샷보드를 설치하고 벽체 공사를 앞당겨 시공했다는 실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제는 전문가와의 자세한 상담 없이 리모델링의 각 공정을 직영으로 진행하는 경우다. 각 공정마다 그에 따른 검토 사항이 다를 터인데, 이를 직영으로 한다는 것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에 대해 보장받지 못한다는 의미와 같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애초에 믿을만한 전문 업체와 함께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구조와 관련된 문제가 가장 대두되는 시공은 무엇보다 안전과 직결되는 공정이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크랙이 생긴 구조부와 이를 지탱하는 샷보드. 어느 정도 집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마련했다면, 내부 마감재 선정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 한다. 구옥 리모델링에서 마감재는 ‘시간성‘이라는 측면에 맞춰 계획해 보면 좋다. 크게 과거에서 연장된 시간성과 재해석된 시간성으로 콘셉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릴 적부터 살아온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쭉 사용했던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단출한 재료로 마감한다거나 새롭게 구입한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특정 공간을 차별된 분위기로 바꿔 반전 분위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구옥은 특별한 의장 요소 없이도 구조 자체를 노출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다. 철제로 보강된 지붕 구조부. 한편, 구옥 리모델링은 내부 마감재에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다. 따로 봤을 땐 멋스럽던 디자인도 구옥 특유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다. 또한 일반 아파트에 사용하는 기성 자재도 비교적 높이나 길이가 작은 구옥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치수를 꼼꼼하게 살펴 가며 선택해야 함도 잊어서는 안 된다. 구옥은 무엇보다 기능적인 요소가 우선되어야 함을 항상 인지하면서, 더함보다 비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편이 만족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동안 건축자재를 포함한 물가 및 인건비가 폭등했다. 이는 리모델링 영역에도 영향을 끼쳤고,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주었다. 더군다나 이제는 인터넷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옥 리모델링을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전문가들은 두 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타일과 색감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첫째, 안전에 대한 부분이다. 리모델링은 돌발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작업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진단하고 변수에 대응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조치와 무리한 강행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함께 진행하기를 거듭 강조한다. 둘째, 각 공정의 원활한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각 공정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이를 잘 맞물려 진행을 해야만 하자 없는 쾌적한 공간을 이룰 수 있다.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게 되면 책임의 소지가 불분명해지고, 하자가 발생했을 때도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는지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기존 구조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테리어 Process Check!① 현장점검 및 실측현장점검 및 실측에서는 대지 레벨과 구조를 체크하는 등 구옥의 현황을 검토한다. 내부 벽체는 공사 시작 후 모두 철거되기 때문에, 특히 기둥 위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② 도면 작업도면 작업에서는 현장점검을 토대로 평면을 재구성한다. 중량 목구조는 중간 칸막이 벽체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에 철거할 수 있음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한옥 특유의 장방형태의 평면과 기둥 위치에 따른 모듈로 아파트와 같은 극적인 구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③ 철거공사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의 공사가 시작된다. 예상·판단했던 골조들이 실제로 드러나면서 확인된 위치에 따라 평면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공정이기도 하다. 한편, 철거 공정은 인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정이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야 한다. ④ 습식공사습식공사는 집의 큰 틀을 잡는 공정으로 외벽이나 화장실과 같은 습식 공간에 조직 및 미장 시공을 진행한다. ⑤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은 설비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목구조 틀로 공간을 구획하고, 집 전체 레벨을 다시 한번 체크해 이에 맞춰 버림몰탈을 타설 한다. ⑥ 설비 공사설비 공사는 기본적으로 신축에 준해 진행한다. 특히 설비 공사는 한번 진행되면 수정이 쉽지 않아, 공사 전 콘센트의 위치나 가전제품의 배치와 같이 세세한 계획을 미리 이루면 좋다. ⑦ 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는 수성연질폼을 이용한 내단열로 진행한다. 내단열의 포인트는 기밀성에 있다. 즉, 빈 공간 없이 단열재를 연속적으로 시공할 수 있냐는 의미인데, 수성연질폼은 바탕면이 평활치 않은 리모델링 현장 여건에서 그 장점을 발휘한다. 단열재를 뿌리는 방식이므로 평활치 못한 바탕면에 균등하고 기밀하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성연질폼의 단점이라면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로 인한 단열성능의 저하가 있다. 그러나 이는 습기의 사전 차단과 적절한 두께의 시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⑧ 마감공사마감공사에서는 목공사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벽과 바닥의 마감부터 조명, 가구의 설치까지 구옥이 새롭게 탄생하는 공정이다. 한성욱(㈜더하우스 대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화이트디자인에 입사한 이래로 2022년 현재까지 실내건축공사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2015년 ㈜더하우스를 창업해 많은 수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공한 프로젝트들이 수차례 건축잡지와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된 바 있다. ㈜더하우스는 전라북도 고창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고 있으며, 한옥 및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주 업무로 진행을 하고 있다. 신축에서는 찾기 힘든 노후주택의 스토리(장소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후주택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장소성에 기능적인 요소들을 곁들여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들을 만들고자 한다.010-8876-2608 www.thehouse21.com 오미숙(애플스타일디자인 대표)2002년부터 아파트, 주택과 상업공간을 비롯해 2013넌부터는 농가주택 포함 100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3년 충남 서천의 100평 한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과정을 담은 저서 <2천만 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는 현재까지 10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자리 잡았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도 출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확립해가고 있다.010-4012-0528 blog.naver.com/ohcodi 정병은(이에코건설 대표)서울산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설계사무실(1986)과 건설사(1992)에서 각각 실무를 쌓았다. 이후 본인 건설사(1998)를 개소해 현재는 패시브하우스, 저에너지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010-3005-6008 blog.naver.com/y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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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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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이천 회복의 정원 주택
- 경기도 이천 신둔면 미송마을에 위치한 주택. 건축주 부부는 정원을 가꾸며 고단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평안함을 갖게 되었고, 이곳을 찾는 이들 모두가 살아가며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의 이름을 ‘회복의 정원’이라고 붙였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상현 기자 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정원 취재&자료협조 울림가든디자인 주택 자료협조 ㈜기용건축건축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이천시 신둔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168.00㎡(353.32평)건축면적 202.19㎡(61.16평)건폐율 17.31%연면적 243.13㎡(73.54평)1층 179.25㎡(54.22평)2층 63.88㎡(19.32평)용적률 20.82%설계기간 2014년 2월~6월공사기간 2014년 6월~12월설계 ㈜기용건축건축사사무소 02-3675-0866 https://ubacarch.wixsite.com/ubacguyon시공 건축주 직영공사 MATERIAL외부마감지붕 - JR강판 돌출이음벽 - 노출 콘크리트, 점토벽돌데크 - 우드데크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온돌마루단열재지붕 - T180 비드법보온판 2종외단열 - T120 압출법 보온판 내단열 - T120 압출법 보온판 1층 거실. 나뭇결이 살아있는 우드슬랩 테이블은 자연미 연출에 보조 역할을 한다. 주택은 남향으로 앉힌 덕분에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거실 창으로 햇빛을 가득 들여 집안을 따듯하게 덥히고, 더운 여름에는 최소한의 빛만 들여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킨다. 거실과 주방은 각 실들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벽을 세워 공간을 명확히 나눴다. 2층까지 높게 올린 천장고가 주택의 기품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북쪽 상부의 가로 창은 다소 답답할 수 있는 벽체에 숨을 트여주는 역할을 한다. 계단실 맞은편 벽에 낸 세로로 긴 고창은 실내에 채광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2층 아들 침실. 지붕 모양을 그대로 반영한 천장이 침실을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만든다. 자연의 풍경을 마치 액자처럼 담은 창이 눈에 띈다. 2층에 위치한 두 아들의 침실 모두 테라스가 있다. 또 벽 없이 연결돼 있어 2층의 야외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간결한 선에 기품 있는 외관주택은 이천 신둔도예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숲속 전원마을에 위치한다. 부지는 주변 토지보다 높아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있어 전원생활을 만끽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주택은 남향으로 앉아있다. 설계는 교육자이자 문화운동가였던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창립한 기용건축연구소를 모태로 한, 도시건축집단 ㈜기용건축건축사무소의 김병옥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깊은 신앙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선 건축주 부부에게 어떤 집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에서 설계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심을 벗어난 고요한 곳에 마련한 부지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켜내는 아늑하고 정겨운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으로는 휴식과 회복, 화목을 고양하는 공간 구조를, 밖으로는 보는 이들에게도 편안함을 전해 줄 외형과 배치 등으로 집주인의 세계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집은 계획대로 건축주의 성향에 맞춰 여러 사람에게 열려있는 집이자, 전원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은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완성됐다.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되 한편으로 그 집의 존엄함을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의 큰 창으로 바깥 정원을 실내로 받아들이고, 계단실 위쪽으로 고창을 내어 자연광이 넉넉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지만, 간결한 선을 이용한 디자인은 ‘이 집은 자연이 존중해 줘야 할 공간’이라는 걸 표현하는 듯하다. 김병옥 소장은 대문에서 현관, 거실, 그리고 방으로 이어지는 흔한 동선이 아니게 계획했다. 내 집이지만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대문 주변을, 바깥채 주변을, 담과의 사이를, 앞마당, 옆마당, 뒷마당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흐름을 따라 돌아 들어가게 동선을 계획해 공간을 짜 놓았다. 정원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미송을 그늘 삼아, 그 옆에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다. 부부는 이곳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GARDENING NOTE디자인 콘셉트 작은 정원들이 조화를 이뤄 만든 웅장한 정원바닥 잔디, 화강암 디딤돌 등식재 목록 가우라, 공조팝, 그린라이트 그라스, 꽃잔디, 낮은 주목, 댕강나무, 덩굴장미, 동글이 측백나무, 동백나무, 디기탈리스, 마가목, 몬타나 클라멘티스, 백두산아기 세덤, 병꽃, 보라색 절굿대, 붉은 인동, 붓꽃, 붓들레아, 섬백리향, 송악, 수국 3종, 아주가, 아키밀라, 에메랄드그린, 에키네시아, 왕벗나무, 백합, 위실나무, 윳노리 나무, 장미톱풀, 적엽 펜스티몬, 청 단풍나무, 청아쑥부쟁이, 펜스티몬 적엽, 호스타, 후룩스, 휴케라, 흰 철쭉조경설계 및 시공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010-6730-1756)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정원. 작은 소품들이 정원의 분위기를 한결 아늑하게 만든다. 정원 곳곳에 조소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산책을 하다 보면 작은 미술관에 있는 기분이 든다. 벤치는 정원에 여유로움을 표현하는 소품이자 장치다. 주택의 대문과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 정원 가꾸기는 ‘채색 작업’이다집을 ‘그림 그리는 과정’이라고 가정하면, 연필로 스케치하는 과정은 집을 설계해지어 세우는 과정이고, 정원은 그 스케치에 채색하는 과정이다. 스케치만으로도 그림은 멋있게 완성될 수 있지만, 채색을 거치면 그림에 생기가 흐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는 법이다. 부부는 고심 끝에 찾은 건축가와 함께 집을 지은 것처럼, 정원도 자연에 거슬리지 않으며, 잘 관리할 수 있는 집으로 완성시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가드닝을 시작했다. 콘크리트 벽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 크라메티스. 대문과 연결된 산책로에 식재 한 대극과 스노우드롭. 주택 뒤쪽으로 배치돼 있는 가든 파티 공간. 데크를 깔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우산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정원의 모습. 회복의 정원 속 작은 정원들회복의 정원은 기품과 위엄을 풍기는 붉은 벽돌과 콘크리트로 두른 현대적인 분위기의 주택이 자연과 융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먼저 공간을 여러 개 나누어 디자인한 뒤, 각 장소에 맞게 식물을 식재했다. 식재할 식물을 선정할 때는 정원에서 바라보는 것 외에도 실내에서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효과를 이끌어내며 관리가 쉬운 것들로 꼽았다. 사계절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삼각 정원 주택의 안과 밖에서 꽃이 피는 모습과 아름다운 색, 향기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특히 주택의 1층 부부 침실 쪽 창문과 욕실의 창문을 통해서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식재 한 식물 중 붓들레아는 향기가 좋아 나비를 끌어들이는 식물이라 생동감 있는 정원을 만드는 역할도 한다. 식재 목록 동백나무, 마가목, 붓들레아, 붉은 병꽃, 위실나무, 서양 수국, 목수국, 떡갈나무 수국, 그린라이트 그라스, 에메랄드 그린, 에키네시아, 적엽 펜스티몬 등 경건한 조형물과 맞이 정원 주택의 입구는 콘크리트 벽체와 그 앞에 놓은 조형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소 경직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자연 속 식물과 동화되도록 상록과 덩굴 식물을 식재해 매치했다. 본채 또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붉은 매화가 2층까지 자라도록 유도했다. 식재 목록 아주가, 흰 꽃잔디, 흰철쭉, 청아쑥부쟁이, 목수국, 바위수국, 송악, 덩굴장미 등 동글이 측백 사이길 정원 본채와 사랑채 사이 정원으로 가는 길에 놓은 화강암 디딤돌은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발길을 이끈다. 동글이 측백나무로 사계절 상록을 즐기고, 흰 꽃잔디와 보라꽃 아주가가 정원을 찾는 이들을 밝게 반기도록 했다. 식재 목록 동글이 측백나무, 흰색 꽃잔디, 보라꽃 아주가 등 키 작은 우산 단풍 정원 주택의 거실 통 유리창 가까이에 심어놓은 작은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원형 화단을 만들고, 그 안에 다른 음지식물을 심었다. 키가 더 크면 다른 자리로 옮겨줄 계획이다. 식재 목록 단풍나무, 이끼용담과, 백두산아기 세덤, 아주가 등 목가적 조각상 정원 정원 곳곳에 건축주가 아끼는 조각상을 배치한 뒤 덩굴식물을 식재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덕분에 정원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마치 야외 미술관을 거니는 기분까지 든다. 식재 목록 휴케라, 몬타나 클라멘티스, 붉은 인동 등 수려한 미송 정원 실내에서 바라보면 소나무와 야생화들 조합이 수채화 같은 형태와 색상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소나무를 중심으로 사계절 다양하게 꽃이 피고 지도록 식재했다. 식재 목록 수국 3종, 윳노리 나무, 낮은 주목, 목 수국, 마가목, 청 단풍나무, 공조팝, 섬백리향 등 야외 파티 정원 손님이 오거나 부부가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다 잠시 앉아 쉬거나 손님이 오면 가든 파티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향기가 좋은 것들을 선택해 식재했다. 식재 목록 왕벗나무, 백합, 댕강나무, 호스타, 펜스티몬 적엽, 병꽃, 수국, 디기탈리스, 붓꽃, 가우라 등 누구나 작은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다가든 디자이너 이명 대표는 “정원은 나무 한 그루, 식물 한 포기에 역사가 있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삶의 공간입니다. 가장 단순한 것을 마음에 새기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이 치유와 회복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고 말한다. 더불어 넓은 정원을 부러워하기보다 한 그루의 나무, 작은 식물 하나라도 작은 정원 디자인에 아이디어를 얻어 꾸며볼 것을 제안했다. 그 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공생하고 있음에 감사할 줄 안다면, 그 자체로 ‘이미 나만의 정원을 갖고,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회복의 정원’의 겨울 모습.(사진제공_울림가든디자인)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 가든 디자이너) 영국에서 정원 디자인과 정원 고고학을 수학한 가든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정원 디자인을 지향한다. 올해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정원 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부담 없이 꽃과 나무를 반려식물로서 집안에 들일 방법’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신은 가장 처음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은 인간이 누리는 가장 순수한 기쁨이 됐다. God Almighty first planted a garden. And indeed, it is the purest of human pleasures”는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림가든디자인 010-6730-1756 mleegardendesign@naver.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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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이천 회복의 정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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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GARDEN] 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이천 회복의 정원 주택
- 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이천 회복의 정원 주택 경기도 이천 신둔면 원적리의 미송마을에 위치한 주택. 건축주 부부는 정원을 가꾸며 고단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평안함을 갖게 되었고, 이곳을 찾는 이들 모두가 살아가며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의 이름을 ‘회복의 정원’이라고 붙였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 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정원 취재&자료협조 울림가든디자인 | 주택 자료협조 ㈜기용건축건축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이천시 신둔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1168.00㎡(353.32평) 건축면적 202.19㎡(61.16평) 건폐율 17.31% 연면적 243.13㎡(73.54평) 1층 179.25㎡(54.22평) 2층 63.88㎡(19.32평) 용적률 20.82% 설계기간 2014년 2월~6월 공사기간 2014년 6월~12월 설계 ㈜기용건축건축사사무소 02-3675-0866 ubacarch.wixsite.com/ubacguyon 시공 건축주 직영공사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JR강판 돌출이음 벽 - 노출 콘크리트, 점토벽돌 데크 - 우드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실크벽지 바닥 - 온돌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보온판 2종 외단열 - T120 압출법 보온판 내단열 - T120 압출법 보온판 스케치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다락 평면도 간결한 선에 기품 있는 외관 주택은 이천 신둔도예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숲속 전원마을에 위치한다. 부지는 주변 토지보다 높아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있어 전원생활을 만끽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주택은 냠향으로 앉아있다. 1층 거실. 나뭇결이 살아있는 우드슬랩 테이블은 자연미 연출에 보조역할을 한다. 주택은 남향으로 앉힌 덕분에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거실 창으로 햇빛을 가득 들여 집안을 따듯하게 덥히고, 더운 여름에는 최소한의 빛만 들여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킨다. 거실과 주방은 각 실들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벽을 세워 공간을 명확히 나눴다. 설계는 교육자이자 문화운동가였던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창립한 기용건축연구소를 모태로 한, 도시건축집단 ㈜기용건축건축사무소의 김병옥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깊은 신앙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선 건축주 부부에게 어떤 집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에서 설계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심을 벗어난 고요한 곳에 마련한 부지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층까지 높게 올린 천장고가 주택의 기품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북쪽 상부의 가로 창은 다소 답답할 수 있는 벽체에 숨을 트여주는 역할을 한다. 계단실 맞은 편 벽에 낸 세로로 긴 고창은 실내에 채광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2층 아들 침실. 지붕 모양을 그대로 반영한 천장이 침실을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만든다. 자연의 풍경을 마치 액자처럼 담은 창이 눈에 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켜내는 아늑하고 정겨운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으로는 휴식과 회복, 화목을 고양하는 공간 구조를, 밖으로는 보는 이들에게도 편안함을 전해 줄 외형과 배치 등으로 집주인의 세계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집은 계획대로 건축주의 성향에 맞춰 여러 사람에게 열려있는 집이자, 전원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은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완성됐다.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되 한편으로 그 집의 존엄함을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의 큰 창으로 바깥 정원을 실내로 받아들이고, 계단실 위쪽으로 고창을 내어 자연광이 넉넉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지만, 간결한 선을 이용한 디자인은 ‘이 집은 자연이 존중해줘야 할 공간’이라는 걸 표현하는 듯하다. 2층에 위치한 두 아들의 침실 모두 테라스가 있다. 또 벽 없이 연결돼 있어 2층의 야외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병옥 소장은 대문에서 현관, 거실, 그리고 방으로 이어지는 흔한 동선이 아니게 계획했다. 내 집이지만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대문 주변을, 바깥채 주변을, 담과의 사이를, 앞마당, 옆마당, 뒷마당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흐름을 따라 돌아 들어가게 동선을 계획해 공간을 짜 놓았다. 정원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미송을 그늘 삼아, 그 옆에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다. 부부는 이곳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원 가꾸기는 ‘채색 작업’이다 집을 ‘그림 그리는 과정’이라고 가정하면, 연필로 스케치하는 과정은 집을 설계해 지어 세우는 과정이고, 정원은 그 스케치에 채색하는 과정이다. 스케치만으로도 그림은 멋있게 완성될 수 있지만, 채색을 거치면 그림에 생기가 흐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는 법이다. 부부는 고심 끝에 찾은 건축가와 함께 집을 지은 것처럼, 정원도 자연에 거스르지 않으며, 잘 관리할 수 있는 집으로 완성시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가드닝을 시작했다. GARDENING NOTE 디자인 콘셉트 작은 정원들이 조화를 이뤄 만든 웅장한 정원 바닥 잔디, 화강암 디딤돌 등 식재 목록 가우라, 공조팝, 그린라이트 그라스, 꽃잔디, 낮은 주목, 댕강나무, 덩굴장미, 동글이 측백나무, 동백나무, 디기탈리스, 마가목, 몬타나 클라멘티스, 백두산아기 세덤, 병꽃, 보라색 절굿대, 붉은 인동, 붓꽃, 붓들레아, 섬백리향, 송악, 수국 3종, 아주가, 아키밀라, 에메랄드그린, 에키네시아, 왕벗나무, 백합, 위실나무, 윳노리 나무, 장미톱풀, 적엽 펜스티몬, 청 단풍나무, 청아쑥부쟁이, 펜스티몬 적엽, 호스타, 후룩스, 휴케라, 흰 철쭉 조경설계 및 시공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010-6730-1756)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정원. 작은 소품들이 정원의 분위기를 한결 아늑하게 만든다. 정원 곳곳에 조소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산책을 하다보면 작은 미술관에 있는 기분이 든다. 벤치는 정원에 여유로움을 표현하는 소품이자 장치다. 주택의 대문과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 콘크리트 벽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 크라메티스. 대문과 연결된 산책로에 식재한 대극과 스노우드롭. 주택 뒷쪽으로 배치돼 있는 가든 파티 공간. 데크를 깔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우산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평화롭고 서정적인 정원의 모습. 회복의 정원 속 작은 정원들 회복의 정원은 기품과 위엄을 풍기는 붉은 벽돌과 콘크리트로 두른 현대적인 분위기의 주택이 자연과 융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먼저 공간을 여러 개 나누어 디자인한 뒤, 각 장소에 맞게 식물을 식재했다. 식재할 식물을 선정할 때는 정원에서 바라보는 것 외에도 실내에서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효과를 이끌어내며 관리가 쉬운 것들로 꼽았다. 사계절 꽃과 향기가 가득한 삼각 정원주택의 안과 밖에서 꽃이 피는 모습과 아름다운 색, 향기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특히 주택의 1층 부부 침실 쪽 창문과 욕실의 창문을 통해서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식재한 식물 중 붓들레아는 향기가 좋아 나비를 끌어들이는 식물이라 생동감 있는 정원을 만드는 역할도 한다. 식재 목록 동백나무, 마가목, 붓들레아, 붉은 병꽃, 위실나무, 서양 수국, 목수국, 떡갈나무 수국, 그린라이트 그라스, 에메랄드 그린, 에키네시아, 적엽 펜스티몬 등 경건한 조형물과 맞이 정원주택의 입구는 콘크리트 벽체와 그 앞에 놓은 조형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소 경직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자연 속 식물과 동화되도록 상록과 덩굴 식물을 식재해 매치했다. 본채 또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붉은 매화가 2층까지 자라도록 유도했다. 식재 목록 아주가, 흰 꽃잔디, 흰철쭉, 청아쑥부쟁이, 목수국, 바위수국, 송악, 덩굴장미 등 동글이 측백 사이길 정원본채와 사랑채 사이 정원으로 가는 길에 놓은 화감암 디딤돌은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발길을 이끈다. 동글이 측백나무로 사계절 상록을 즐기고, 흰 꽃잔디와 보라꽃 아주가가 정원을 찾는 이들을 밝게 반기도록 했다. 식재 목록 동글이 측백나무, 흰색 꽃잔디, 보라꽃 아주가 등 키 작은 우산 단풍 정원주택의 거실 통 유리창 가까이에 심어놓은 작은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원형 화단을 만들고, 그 안에 다른 음지식물을 심었다. 키가 더 크면 다른 자리로 옮겨줄 계획이다. 식재 목록 단풍나무, 이끼용담과, 백두산아기 세덤, 아주가 등 목가적 조각상 정원정원 곳곳에 건축주가 아끼는 조각상을 배치한 뒤 덩굴식물을 식재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덕분에 정원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마치 야외 미술관을 거니는 기분까지 든다. 식재 목록 휴케라, 몬타나 클라멘티스, 붉은 인동 등 수려한 미송 정원실내에서 바라보면 소나무와 야생화들 조합이 수채화 같은 형태와 색상을 이루도록 디자인 했다. 소나무를 중심으로 사계절 다양하게 꽃이 피고 지도록 식재했다. 식재 목록 수국 3종, 윳노리 나무, 낮은 주목, 목 수국, 마가목, 청 단풍나무, 공조팝, 섬백리향 등 야외 파티 정원손님이 오거나 부부가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다 잠시 앉아 쉬거나 손님이 오면 가든 파티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향기가 좋은 것들을 선택해 식재했다. 식재 목록 왕벗나무, 백합, 댕강나무, 호스타, 펜스티몬 적엽, 병꽃, 수국, 디기탈리스, 붓꽃, 가우라 등 누구나 작은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가든 디자이너 이명 대표는 “정원은 나무 한 그루, 식물 한 포기에 역사가 있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삶의 공간입니다. 가장 단순한 것을 마음에 새기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이 치유와 회복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고 말한다. 더불어 넓은 정원을 부러워하기보다 한 그루의 나무, 작은 식물 하나라도 작은 정원 디자인에 아이디어를 얻어 꾸며볼 것을 제안했다. 그 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공생하고 있음에 감사할 줄 안다면, 그 자체로 ‘이미 나만의 정원을 갖고,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회복의 정원’의 겨울 모습.(사진제공_울림가든디자인)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 가든 디자이너) 영국에서 정원 디자인과 정원 고고학을 수학한 가든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정원 디자인을 지향한다. 올해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정원 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부담 없이 꽃과 나무를 반려식물로서 집안에 들일 방법’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신은 가장 처음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은 인간이 누리는 가장 순수한 기쁨이 됐다. God Almighty first planted a garden. And indeed, it is the purest of human pleasures”는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림가든디자인 010-6730-1756 mleegardendes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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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GARDEN] 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이천 회복의 정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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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펜션] 대자연의 견고함을 담은 스틸하우스 펜션
- 대자연의 견고함을 담은 스틸하우스 펜션 전북 부안은 최상품의 고려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심지어는 청자박물관이 있을 정도다. 이곳의 장인들은 포근하게 자리 잡은 산세와 은근한 여운을 전하는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에 살다 보니 이런 명작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처럼 부안의 멋스러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휴양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그곳에는 대자연의 품에서 견고한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는 건축물도 자리 잡고 있었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제이건축 www.jjm1976.co.kr HOUSE NOTE DATA 위 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지면적 전체 269,555.00㎡(81,683.33평) 건축면적 전체 1,752.79㎡(531.15평) 필지 333.04㎡(100.92평) 연 면 적 필지 333.04㎡(100.92평) 9평형 29.93㎡(9.07평) - 8개동 14평형 46.80㎡(14.18평) - 2개동 용 도 농림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 설계기간 2016년 1월 ~ 2016년 3월 공사기간 2016년 4월 ~ 2016년 7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슁글 외벽 - 낙엽송 채널 사이딩 실내 주요 마감재 실크벽지, 미송루버 주방 주요 마감재 타일 욕실 주요 마감재 타일 천장 실크벽지 바닥 강화마루 창호 로이 2중유리 창호 단 열 재 지붕 - 다층 구조 열반사 단열재 T-40, 지붕 - 그라스울 R-30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T-50 내단열 - 그라스울 R-19 설계 지안건축설계사무소 070-8833-2572 시공 제이건축 02-400-3594 www.jjm1976.co.kr 조망권을 끌어들인 친환경 펜션 작년 초에 개장한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이하 변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해안형 자연휴양림이다. 이 휴양림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여행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서해안에 위치해 있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른 새벽에 일출도 볼 수 있다. 일출을 본 후에는 습지관찰원에서 갯잔디, 해란초, 갯패랭이 등의 습지식물도 감상할 수 있다.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변산마실길을 오르면 된다. 변산휴양림은 모항갯벌체험장에서 왕포마을로 이어지는 변산마실길 6코스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6코스의 전체 거리는 11km로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이나 되므로 만약 이 길을 산책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 숨이 찰 각오는 하고 가야 한다. 하지만 산과 바다로 이어지는 대자연의 풍광이 여행객을 반기니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변산휴양림 관리소 송광헌 팀장은 “전면에 바다가 보이는 조망권을 최대한 끌어들인 트리하우스가 이곳의 인기 펜션”이라고 밝혔다. 트리하우스는 열대우림지대에서 현지인들이 살아있는 나무를 기초로 활용해 지은 주택을 말한다. 변산휴양림의 트리하우스(펜션) 시공사인 제이건축은 이를 응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 지형을 이용한 펜션을 선보였다. 되도록 숲을 해치지 않기 위해 건물을 도로변에 바짝 붙여서 지었다. 그러다 보니 절벽 위로 건물을 올릴 수밖에 없어서 철근콘크리트로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스틸하우스 구조의 펜션을 시공했다. 건물과 기둥의 외벽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바닷바람에 의한 부식을 막을 수 있는 국산 낙엽송 채널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시공사인 제이건축은 나무 위에 세워진 열대우림지역의 트리하우스를 모티브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바다조망을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펜션을 시공했다. 트리하우스 펜션이 있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트리하우스 펜션은 스틸하우스로 지었지만, 외벽은 국산 낙엽송 채널 사이딩으로 마감해 휴양림과 잘 어우러지게 했다. 데크로 나오면 푸른 숲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지진에 강한 공법 적용해 제이건축 정재민 대표는 “스틸하우스 구조로 펜션을 시공한 이유가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틸하우스란 건물의 뼈대를 두께 1mm 내외의 냉강성형 아연도금경량형상(ZSS강) 구조용 부재로 지은 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물 자체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지진에 대한 영향을 덜 받는데, 스틸하우스는 구조체 자체가 가벼워 타 구조에 비해 지진에 대해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구조별로 벽체 무게를 비교해 보면, 스틸하우스는 동일한 크기의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1/8 수준이고, 2×4 목재에 비해 1/2 수준이다. 또한, 스틸하우스는 과학적 실험에 의해 성능이 검증된 벽, 지붕, 바닥의 프레임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지진에 잘 견디게 시공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의 구조체를 공급하는 포스코가 100년에 한번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하중까지 계산한 데이터 값으로 앵커볼트(구조체와 기초를 연결하는 볼트)의 개수와 간격을 정했어요. 스틸하우스 업체는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건물을 짓기 때문에 지진에 강한 구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스틸하우스의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던 정재민 대표는 “트리하우스 펜션이 도로 사면에 시공하는 점을 고려해 마이크로파일 공법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법은 지반을 먼저 천공한 후, 소구경 강관(마이크로파일)을 심고 시멘트를 주입하는 기초 보강 공법이다. 쉽게 말해 기초에 말뚝을 박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 대표는 펜션이 자리 잡은 도로 위 기둥 2면의 기초에 마이크로파일을 설치해 건물의 슬라이딩과 사면 파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자의 장인이 반할 정도로 수려함을 자랑하는 전북 부안의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계획이 있다면, 변산휴양림의 트리하우스를 기억해봄도 좋을 듯싶다.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동선을 줄였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인덕션, 전기밥솥 등이 갖춰져 있다. 트리하우스 펜션은 9평형(8개동)과 14평형(2개동)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14평형은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크진 않지만 벽면을 모두 삼나무 몰딩으로 마무리해 휴양림의 숲속 이미지가 방안에도 이어지게 했다. 욕실은 펜션 이용객들이 주변 관광지를 다녀온 후에 여러 명이 동시에 샤워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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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펜션] 대자연의 견고함을 담은 스틸하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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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대지면적 73,867㎡(22,345평)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A 타입 87.00㎡(26.3평)B 타입 66.00㎡(19.9평)C 타입 98.04㎡(29.08평)연면적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건폐율 20~25%용적률 100%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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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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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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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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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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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양평 성심힐타운
- 수도권 대표 전원주택지 양평의 전원에서 살아볼 수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가 나타났다. 단지 내 모든 세대가 임대 세대며, 아파트처럼 보수 및 관리를 해주는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 주택으로 관리비 부담까지 적다. 한 번쯤 전원 속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집을 사거나 짓지 말고 임대형 타운하우스로 시선을 돌려보자. 글 이수민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성심건업 HOUSE NOTE DATA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목구조대지면적 390.00㎡(117.97평)건축면적 144.54㎡(43.72평)건폐율 21%연면적158.40㎡(43.85평)1층 92.40㎡(28.73평)2층 66.00㎡(15.12평)용적률 28%설계기간 2020.11~2021.02시공기간 2021.02~ 공사 중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MATERIAL외부마감 지붕 - 75T징크판넬벽 - 프릭스톤 데크 - 콩자갈에폭시내부마감천장 - 레드파인원목루바벽 - 친환경벽지바닥 -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난연스티로폼외단열 - 난연스티로폼내단열 - 수성연질폼계단실디딤판 - 멀바우난간 - 멀바우창호 1등급 로이 이중창시스템 현관 캡스톤도어조명 LED 등주방기구 하이그로시난방기구 가스보일러(LPG 가스) 최근 입주 완료된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 전경 많은 이들이 전원주택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전원생활은 도시의 삶과 달리 감수해야 할 것이 만만치 않게 많다. 그러기에 전원주택 선배 생활자들은 집을 짓거나 매입하기 전에, 전원주택을 먼저 임대해서 살아보고 천천히 결정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전원주택 전세 매물 또한 흔치 않아, 가성비 좋고 쾌적한 주택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임대 전원주택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요즘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원주택단지가 나타났다. 목조건축 전문 기업 성심건업은 1단지 성심힐타운을 시작으로 양평군에 임대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 성심힐타운 1단지 송학힐타운, 2021년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 12세대를 임대 완료했으며 3단지는 옥천면에 공사 중이고, 4단지는 삼가리에 조성할 계획에 있다. 이 가운데에 최근 입주 완료된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을 찾아가 보았다. 주택 출입구는 금장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주택은 자동 중문, 벽난로, 공기정화장치, 자동 커튼 등을 설치했다. 천장 높이가 2층까지 개방돼 있는 거실 전경. 남향으로 창을 내어 풍부한 채광을 확보했다. 마당으로 향하는 거실 창호에 자동 커튼을 설치했다. 동선을 고려해 일자형 조리대를 설치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놓았다. 수납공간을 위해 싱크대 옆쪽으로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넉넉한 채광을 확보한 1층 안방. 1층 파우더 룸이 구비되어 있는 안방 욕실. 주택에는 욕실이 총 3개로, 1층에는 안방 욕실과 공용 욕실을, 2층에는 공용 욕실 1개를 배치했다. 생활 편의 누리고 치안 걱정은 덜고 성심건업은 매년 600여 채의 이동식 목조주택을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저 에너지 주택으로 임대 단지를 완성했다. 2단지 신애힐타운을 기준으로 대지 110여 평~180여 평 규모에, 복층형으로 42평~44평 주택으로 타운을 만들었다. 위치도 고려했다. 신애힐타운의 경우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7분, 오반역에서 5분,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는 12세대가 있으며,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설계했다. 상·하수도와 개별 가스 난방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자연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당에 조경 및 작은 텃밭까지 조성해놓았다. 특히 일반적인 전원주택 단지나 타운하우스와 달리 임대 전원주택단지로 아파트처럼 성심건업에서 보수 및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저렴한 관리비에 생활 편의와 보안까지 누릴 수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계단실. 계단 밑 공간은 청소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로 만들었다. 2층 가족실은 오락실로도 활용한다. 2층의 오른쪽 복도 끝에 위치하는 넉넉한 크기의 방이다. 계단실을 올라와 왼쪽에 위치하는 손님방. 2층 욕실. 공간 소모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위생도기만 갖췄다. 친환경 저에너지 목조주택으로 주택은 모두 목구조를 선택했다. 최원규 대표는 집을 치유의 공간이라 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무는 살아 숨 쉬는 생명입니다. 여름에는 냉기를 품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고, 겨울에는 뛰어난 단열성으로 집안의 따뜻한 공기를 품어주어 난방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징크, 적삼목, 히노끼(적삼목)루바 등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덤덤하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정원의 바닥은 잘 미끄러지지 않고 멋스러우며 관리가 편한 현무암데크를 깔았고 보안을 고려해 단지 내 CCTV를 설치했다. 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 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다. 프릭스톤과 징크판넬로 마감해 모던하우스로 디자인했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없는 주택으로 완성했다. 목구조에 친환경 단열재 이용주택은 수성연질 화이트 폼이 시공된 벽체에 난연 스티로폼과 스타코를 추가 시공한 2중 단열로 냉·난방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 고단열 주택이다. 수성연질폼은 독성이 거의 없고 불에 타도 유독가스를 생성하지 않아 인체에 해롭지 않는 친환경 1등급 단열재다. 또 ‘에어 컨트롤’ 기능까지 있어서 ‘숨 쉬는 보온재’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주택 내 공기정화장치까지 설치했다. 이 장치는 하루에 3~5시간마다 자동으로 외부와 내부의 공기를 교환하는 공기 교환 장치로, 언제나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걸레받이 부분에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진공 먼지 흡입 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최원규 대표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상공에서 바라본 신애힐타운. 임대로 편하게 전원생활을 성심 힐타운성심건업은 내 집같이 편하게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고 임대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2단지 신애힐타운까지 입주 완료됐다. 현재 3단지는 공사 중이고, 4단지는 타운 조성 돌입 단계에 있다. 성심건업에서 내놓은 임대형 타운하우스 내 주택들은 전 세대 남향에 상하수도, 개별 가스 난방, 조경 및 텃밭을 구비한 목구조로 친환경 고 열단 에너지제로주택을 제공하고 있다.임대문의 유진부동산 010-2245-4322 www.sungshimhouse.com(※ 임대 시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성심힐타운은 2025년까지 10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총 140세대를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주택 시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CCTV 설치를 했고, 주택 내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방문 차량이 도로가에 주차해도 여유 있을 만큼 단지 내 도로를 5m 폭으로 계획했다. 성심힐타운이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계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한 것이 집터이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지기가 좋은 곳인지, 수맥은 없는지, 풍수적으로 사람에게 이로운 곳인지 까다롭게 따져서 집터를 고르고 남향으로 집을 앉혔다. 주택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으며 마당은 관리가 용이하도록 주차공간을 제외한 공간은 가급적 나무를 많이 심고 잔디는 적게 식재했다. 성심힐타운의 좌향을 보면, 사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이웃과 건축물이 등을 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주택은 앞에는 물이 흐르고 뒤에는 든든한 산맥이 감싸는 형태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앉혔다. 접근성과 문화생활 보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운전미숙자라도 편하게 단지에 진입하고 기본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차로 5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형마트, 학교,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단열에 신경 써야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성심힐타운은 외단열을 할 수 있는 프릭스톤 외장재와 징크판넬을 사용하여 외관상의 모던함과 단열까지 고려했다.성심힐타운은 2025년까지 10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총 140세대를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주택 시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CCTV 설치를 했고, 주택 내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방문 차량이 도로가에 주차해도 여유 있을 만큼 단지 내 도로를 5m 폭으로 계획했다. 성심힐타운이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계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한 것이 집터이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지기가 좋은 곳인지, 수맥은 없는지, 풍수적으로 사람에게 이로운 곳인지 까다롭게 따져서 집터를 고르고 남향으로 집을 앉혔다. 주택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으며 마당은 관리가 용이하도록 주차공간을 제외한 공간은 가급적 나무를 많이 심고 잔디는 적게 식재했다. 성심힐타운의 좌향을 보면, 사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이웃과 건축물이 등을 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주택은 앞에는 물이 흐르고 뒤에는 든든한 산맥이 감싸는 형태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앉혔다. 접근성과 문화생활 보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운전미숙자라도 편하게 단지에 진입하고 기본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차로 5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형마트, 학교,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단열에 신경 써야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성심힐타운은 외단열을 할 수 있는 프릭스톤 외장재와 징크판넬을 사용하여 외관상의 모던함과 단열까지 고려했다. 성심 힐타운 1단지 송학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특성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 예정규모 13세대 성심 힐타운 2단지 신애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특성 시내권 5분 거리 규모 12세대 성심 힐타운 3단지 옥천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특성 서울과 40분 거리 규모 11세대 성심 힐타운 4단지 삼가리힐타운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특성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곳 규모 14세대※ 임대 시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제반 정보 수집, 계약 조건 등을 잘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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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양평 성심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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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내실 이목구비 반듯한 제주 까사코모도 더블 스위트D-SUITE
- 올해 4월 JTBC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 ‘영자의 은퇴 후 살 집 찾기’ 코너에서 낯익은 주택을 소개했다. 지난해 본지에서 취재한(2018년 11월호) 제주 청수리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였다. 방송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까사코모도종합건설에서 또 다른 소식을 전했다. 이번엔 청수리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더 가까운 안성리 지역에 제주의 풍경과 자연을 만끽하며, 리조트와 같은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더블 스위트D-SUITE의 준공 소식이다. 청수리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와 다른 점은 오붓하게 단 두 세대만이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백홍기,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까사코모도종합건설HOUSE NOTEDATA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31.00㎡(160.62평) 건축면적 194.78㎡(58.92평) 건폐율 29.57% 연면적 229.08㎡(69.29평) 1층 140.94㎡(42.63평) 2층 88.14㎡(26.66평) 용적률 35.71% 설계기간 2019년 1월~2월 공사기간 2019년 3월~7월 건축비용 3.3㎡당 990만 원 설계 터건축사사무소 시공 ㈜까사코모도종합건설 1670-6335 https://blog.naver.com/mrdari 문의 최정락 팀장 010-4818-3648 제주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불과 1.5㎞ 거리에 있는 더블 스위트 주택은 봄에는 귤꽃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여름에는 수국으로 아름다운 꽃길이 열리며 가을부터 겨울까진 탐스러운 감귤 열매로 가득한 곳에 있다. 다른 이웃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자연의 고즈넉함만이 감돈다. 주택은 560㎡(169평)와 520㎡(157평) 필지에 흰색 담을 사이에 두고 마을 도로 따라 오붓하게 남북으로 앉혔다. 건물은 본채와 손님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별채 두 동으로 나눠 사적인 영역을 강화했다. 도로에서 진입하는 동선은 본채와 앞마당을 도로와 대면하도록 배치해 현관과 마당을 가로질러 거실로 진입할 수 있는 두 개의 동선을 확보했다. 주차장도 동선에 맞춰 본채 현관 옆에 1대, 마당 정면에 2대를 주차할 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관은 한 벽면을 전체 깔끔한 다크브라운으로 수납장을 제작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현관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복도(계단실). 빛과 음영, 반사에 의해 시시각각 다채로운 분위기를 낸다. 별채는 지인들이 놀러 왔을 때 편하게 지내도록 마당 안쪽에 독립적으로 배치했다. 별채와 본채 사이엔 외부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기는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다. 수영장 옆에는 건물과 감귤밭에 둘러싸여 아늑하게 숨겨진 바비큐 파티 공간이 있다. ㈜까사코모도종합건설은 청수리에 타운하우스를 조성하면서 조기에 분양을 마쳤다. 입주민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타운하우스를 조성했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단 두 채만 시공했다. 그 이유가 무언인지 최정락 팀장에게 물었다. “더블 스위트는 조용한 곳에서 제주의 풍경과 자연을 누리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에 가치를 두고 계획한 주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수리 타운하우스처럼 부모가 아이를 돌보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도 더했어요.” 커튼, 창, 아트월로 이어지는 선이 안정감을 준다. 흰 바탕에 폴리싱 타일을 조합한 인테리어는 한결 밝은 느낌을 주고, 정면(마당)과 측면(수영장)에 낸 넓은 창은 공간을 외부로 확장시켜 더욱더 넓고 시원한 체감을 선사한다. 거실과 일체형인 식당은 마당까지 시선이 열려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식당과 거실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투명 유리문이라 문을 닫아도 답답하지 않다. 모던한 블랙&화이트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 주방. 가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을 충분히 할애하고 주방, 다용도실, 외부 주차장의 동선 그리고 주방과 복도로 이어지는 회유동선으로 계획했다. 다용도실 옆에는 세탁실이 있다. 구조, 기능, 미 삼박자 고루 갖춰 주택은 마당을 향해 중정을 품은 ‘ㄷ’ 자 형태다. 평면은 1, 2층이 같은 형태이며 중정과 대면한 계단실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은 현관에 들어서면 넓은 중정 창으로 들어온 빛이 근사한 빛과 그림자를 그려낸 긴 복도(계단실)와 마주한다. 거실과 안방은 복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 배치하고 주방과 식당은 뒤편에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복도 중간에는 주방과 연결한 개구부가 있어 안방에서 이동하는 동선이 짧고 편리하다. 주방과 일체형인 식당은 거실과 열린 공간이라 시각적으로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식당과 거실 사이에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심플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일체형 또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가사에 편리한 동선과 구조가 돋보이는 주방 영역은 여러 명이 움직여도 부딪히지 않도록 넓은 면적을 할애하고, 다용도실 역시 넓은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주차장과 동선을 연결해 물건을 옮기면서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드러운 무채색과 포인트 벽체 디자인 조화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 안방 안방 침대 맞은편에 공간이 넉넉한 고정식 서랍장을 설치하고 그 위에 둥근 거울을 달았다. 수납이 넉넉한 행거와 선반, 다양한 크기의 장, 아일랜드 서랍장, 스타일러까지 설치해 수납과 기능을 겸비한 드레스룸. 같은 제품으로 통일감을 줘 세련된 느낌을 준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쇠흙손 마감, 도막방수 벽 - 제주석, 탄화목, 스타코플렉스 (캐슬플랙스 미국 정품), 라임스톤 데크 - 핀란드 루나우드 내부마감 천장 - 도장마감(던에드워드) 벽 - 실크벽지 바닥 - 폴리싱타일, 원목마루(동화) 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5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30 비드법 보온판 층간 - T130 비드법 보온판 바닥 - T65 비드법 보온판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창호 독일 레하우 시스템창호 현관 단열도어 주방가구 빅토마토(맞춤가구)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나비엔(1, 2층 독립 보일러 2개) 안방 욕실 1층 복도에 있는 화장실. 기능에 충실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배치로 깔끔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거실에서 본 계단실(복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1층은 편리하고 아늑한 생활에 집중했다면, 2층은 휴식과 풍경 감상에 초점 맞췄다. “맑은 날이면, 2층에서 산방산과 한라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자연 중심으로 계획한 주택이기 때문에 풍경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도록 2층을 구성했어요.” 앞뒤에 독립적으로 배치한 2층 침실엔 넓은 창을 내 시원한 원경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침실 앞에 배치한 전용 베란다와 옥상 데크는 공간이 넓어 각자 자기만의 야외 휴식공간을 꾸미거나 제주의 바람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욕실에 설치한 자쿠지 월풀 욕조에선 넓은 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다. 2층 가족실 편안한 공간으로 인테리어 한 2층 방은 각각 넓은 베란다와 옥상을 연결해 제주 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과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무리 공간 구성이 좋아도 실내 환경이 나쁘면 사는 내내 불쾌하고 스트레스가 치솟는다. 특히, 제주는 비바람이 세차고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밖에서 받은 불쾌감을 집 안에서 풀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곶자왈은 제주에서도 고온다습한 지역이라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주택을 시공할 때 더욱 세심하게 여러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실내·외로 이동하는 습한 공기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므로 끊기는 부분이 없도록 기밀에 신경 쓰고 이중 단열(외단열, 내단열)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 의한 실내 온도 변화를 줄였다. 여기에 집 안 전체 덕트 시스템을 적용해 1시간마다 15분씩 자동으로 환기하고 생활용 습기 방출 자동 제습 시스템도 갖춰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2층에 설치한 월풀에선 천창과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하면서 노천탕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구조와 기능이 주거 공간의 외향적 조건이라면, 조형미는 심미적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움은 편리함을 제공하지 않지만,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내심 뿌듯함과 만족도를 높여준다. 최 팀장은 “깔끔하고 정교한 선들이 모여 형태를 이루고 적절한 비례와 균형을 갖추면,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깃든다”며 “이를 위해 외부 스타코 마감 전에 어느 각도에서 봐도 날렵한 선이 살도록 미장을 꼼꼼하게 세 차례 진행하면서 평활도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고 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로 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데 중점 뒀다. 그렇게 더블 스위트만의 심플하고 절제미를 살린 반듯한 이미지를 이뤄냈다. 옥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또 다른 더블 스위트 주택 외에는 제주 풍경만 시선에 들어온다. 대지 뒤편에서 본 수영장과 주택 측면. 본채와 별채 사이에 수영장을 배치해 외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별채 1층과 2층. 손님이 없을 땐 아이들이 수영장과 별채를 오가며 쉬거나 마음껏 뛰어노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면에서 본 모습 까사코모도종합건설에서 시공한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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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내실 이목구비 반듯한 제주 까사코모도 더블 스위트D-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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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 타운하우스 제주 '달 가든 하우스'
- 도심의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의료시설,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달 가든 하우스가 들어섰다. 단지에 들어선 건물 입면은 절제에 의한 아름다운 건축 조형미를 보여준다. 외형이 덜어낸 것에서 미를 창조했다면, 주거를 위한 실내는 채움과 나눔으로 가족만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했다. 단 9세대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동성개발㈜ www.dongsunginc.com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88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단지 대지 면적 6489.00㎡(1962.91평)단지 건축 면적 930.28㎡(281.40평)건폐율 14.34%단지 연면적 1980.85㎡(599.20평)용적률 30.53%설계기간 2017년 10월~2018년 4월공사기간 2018년 4월~2019년 7월토목공사 아스팔트, 현무암 판석, 인도 포장시행 및 시공, 분양 (주)동성개발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달 가든 하우스는 제주의 강남이라는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에 있다. 차로 5~10분 거리에 명문 학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첨단 의료 복합단지인 헬스케어타운은 물론, 중문관광단지와 신화역사공원, 골프장 등과 인접해 있어 제주 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를 갖춘 곳이다. 또한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한라산 풍경까지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이보다 좋은 주거공간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개발 및 시행·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의 박완용 이사의 말이다.“달 가든 하우스는 상위 1%를 위한 타운하우스입니다. 세대마다 맑고 푸른 제주 바다에 있는 범섬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장이 있고, 고급 야외 스파, 벽난로,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와 풀 옵션 명품 가전, 빌티인 가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보안시설로 단지 내 공원에서 언제나 안전하게 바다와 숲을 누리며 산책할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입니다.” 분양정보 · 입지: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에 있으며 주변 편의시설과 5~10분 거리. 제주공항과 1시간 10분, 서귀포 제2공항과 30분 거리. · 교육: 명문 학교 및 의료시설 인프라 갖춤.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근접. · 보안: 단지 입구 자동 게이트 설치, 관리동에 의한 외부인 출입 통제 및 보안업체 연계.· 홍보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97번길 43-57· 분양 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달 가든 하우스는 남저북고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동서로 나란해 길게 배치하고 전 세대 남향으로 앉혔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 정면에 주요 실을 배치하고 넓고 큰 창호를 내 시원시원한 파사드(외관)를 완성했다. 서쪽에서 진입하는 도로는 단지 북쪽으로 연결되며 현관과 이어진다. 그리고 정면에 있는 인피니트 풀장에서 계단을 통해 단지 공원과도 연결되는데, 산책할 때 어디서나 집 안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편리한 동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주택 모습 거실은 바다를 향해 커다란 시스템창호를 설치하고 천장고를 높여 바닷가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멀리 범섬도 보인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노출방수 3T(삼화페인트) 벽 - 모노타일(대보벽돌) 데크 - 포세린타일(이태리 수입)내부마감 천장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포세린타일,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T120(명진홈)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70(웅진산업) 내단열 - 비드법 보온판 T30(웅진산업)계단실 디딤판 - 마천석 버너구이(태양석재) 난간 - 철제 평철난간 9T(성수기업)창호 A.L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단열 방화문(금강테크)주요조명 샹들리에 주문제작, LED조명(황동조명)주방가구 빌트인 제작위생기구 더존테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개별난방 보일러 2대(대성보일러)신재생에너지 태양광(800만 원) 주방 거실에서 본 주방·식당. 공간 사이 문을 통해 다용도실과 썬큰 테라스로 향한다. 보조주방 격인 다용도실과 메이드실 끝에 썬큰 테라스가 있다. 위에 보이는 천장은 현관 브릿지다. 리조트의 즐거움과 휴양지의 편안함달 가든 하우스는 한라산 풍경을 배경으로 먼 바다 범섬을 향해 당당하게 서 있다. 단순한 ‘ㄴ’자 형태에 직선 타입의 모노타일로 마감한 입면은 심플하고 깔끔하다. 여기에 태양광 패널을 감춘 지붕은 역경사지붕이라 외부에선 평지붕처럼 보이면서 선이 굵은 직각을 이뤄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현관은 레벨이 높은 북쪽에 있다. 인도에서 브리지로 연결한 현관을 건널 때 아래를 보면 1층 다용도실과 연계한 아담한 시크릿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현관에 들어서면 부부의 공간인 2층 안방과 이어진다. 좌측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1층 공용 공간, 위층은 자녀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수직으로 사적인 공간을 분리한 주택은 1층 거실 천장을 3층까지 오픈한 뒤 투명한 유리로 벽을 막아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열린 공간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열린 공간은 실내에 빛과 그림자를 그려내 더욱 풍성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인피니티 풀, 자쿠지, 선큰 가든 등 서비스 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리조트와 같은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도 담아냈다. 2층에 위치한 현관은 좌우에 신발장을 배치했고 바닥 타일로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2층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 중문 너머로 안방이 보인다.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안방은 욕실은 물론, 썬큰 욕조까지 설치해 하루동안 쌓인 피곤을 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드레스룸엔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파우더 공간까지 마련했다. 박 이사는 “공간 설계는 채움과 비움 그리고 나눔의 조화다”라며, “달 가든 하우스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지향하면서 기능과 편리에 중점 두고 자연과 휴식을 담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형성하는 데 노력했다”고 한다.인테리어는 세련된 멋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인피니티 풀과 연계한 거실은 실내외 마감재 통일과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보기 드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외부에 오픈된 인피니티 풀장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만들어준 벽과 거실의 벽을 같은 모노타일로 마감하면서 실내외 경계를 흐려지게 했다. 이로 인해 거실에 있어도 야외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 이 벽은 블랙 & 화이트로 구성한 주방과 영역을 구분하는 역할도 한다. 주부의 동선과 편리성을 고려한 주방은 큰 바위를 깎아 놓은 듯한 대형 아일랜드가 공간에 무게감을 실어주면서 중심에 버티고 있다. 그 주변으로 식탁과 깔끔하게 빌트인으로 처리한 수납, 반짝이는 금색 가구와 세련된 조명과 소품이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꿔준다. 멋과 기능, 실용성을 갖춘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과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방이 있고 이 공간들 사이로 현관 브리지에서 내려다본 시크릿 공간이 차분한 모습으로 반긴다. 침실 역시 조망을 고려한 창호계획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침실의 주요 기능인 편안한 잠자리를 생각해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연그레이 톤 벽체에 깔끔한 몰딩을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층 가족실엔 간이 주방을 설치해 1층까지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 가족실 뒤편엔 데칼코마니 방 2개를 배치했다. 복도를 두고 붙박이장과 욕실을 배치하고 바다를 향해 침실을 뒀다. 천장고는 지붕의 각도에 맞춰 일부분을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 했다. 박 이사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 보면, 스트레스 없고 여유와 평화로움이 있는 다른 세상을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생기게 된다”며 “그런 사람에게 선물 같은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그의 말 따라 편리한 생활권과 자연환경을 갖춘 달 가든 하우스는 집 안에 풍성한 빛과 바람, 자연이 스며들어 이곳에 머무는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행복이 깃들 것만 같다. 거실 앞 데크엔 커다란 단독 수영장을 뒀다. 양 옆으로 높은 담이 있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풀빌라에 놀러온 듯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영장 야경 수영장에서 바라본 주택 야경 전면에선 2층 현관으로 향하는 문과 3층 테라스만 보인다. 타운하우스 각 동 사이에 위치한 계단에 서면 범섬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그 위엄을 뽐낸다. 타운하우스 주변 곳곳에 정원을 꾸며 자연 속에 안긴 듯한 느낌을 받도록 연출했다. 추가 [타운하우스] 천혜의 자연환경에 최상의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춘 제주 달 가든 하우스 영상 INTERIOR POINT! 한국 주거문화 맞춤형 알루미늄 시스템 슬라이딩 창호 ‘ESS 190 LS’ 이중창급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자랑하는‘ESS 190 LS’는 에너지 효율 등급 2등급으로 국내 알루미늄 단창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보유했다. 특수 가스켓이 적용돼 있어 방음효과가 뛰어나 발코니 시스템창으로 선호되고 있는 창호다. 창이 단순히 옆으로 열리고 닫히는 게 아니라 창을 열 때 창짝이 들려 올라와 쉽게 열리고, 잠글 때 창짝이 아래로 내려와 밀폐력을 높이는 Lift & Sliding 방식이다. 하부 레일 높이가 낮아 출입이 용이하며, 300kg의 최대 지지하중으로 국내 알루미늄 창호 중 최대 크기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공간과 뷰를 구현한다. 감각적 디자인의 유럽식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HI’ ‘ADS 70 HI’는 독일 방범등급(WK)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특수 키 실린더(Key Cylinder)를 적용해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시스템 도어다. 입체형 단열라인과 다중격벽 단열바, 특수 단열제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초단열 시스템 도어다. 힌지(경첩)와 벤트(환기구)에는 안전 가스켓과 매립형 도어 클로저를 적용해 손끼임으로부터 안전하다. 더불어 그리드 바를 적용하면 다양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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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 타운하우스 제주 '달 가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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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 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제주 까사코모도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자 정부에서 발표한 9·13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불똥이 지방으로 튀고 있다. 특히 제주는 여기에다 기존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보복과 도道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사도 개설 불허, 중산간 지역의 개발행위 억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는 침체에 빠진 상태다. 그런데도 유독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5㎞ 권역에서 주택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그 가운데에 ㈜까사코모도(대표이사 최민호)에서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대 2천여 평의 부지에 12세대로 조성한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가 눈에 띈다. 1단계 분양 초기 완판에 이어, 현재 2단계도 입소문을 타고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 입지한 데다 경제적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고품격 럭셔리 마케팅에서 찾을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까사코모도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원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부지면적 약 2100평 ※ 하단 내용은 모델하우스 예시임 건축면적 162.05㎡(49.02평) 건폐율 29.57% 연면적 195.68㎡(59.19평) 1층 130.94㎡(39.60평) 2층 64.74㎡(19.58평) 용적률 35.71% 설계기간 2017년 12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2019년 1월 예정 설계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시공 ㈜까사코모도종합건설 1670-6335 https://blog.naver.com/mrdari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쇠흙손 마감, 도막방수 벽 - 제주석, 탄화목, 스타코 플렉스(캐슬플랙스 미국 정품) 데크 - 루나우드(핀란드) 내부마감 천장 - 도장(던에드워드), 각방 천장은 도장 벽 - 도장(던에드워드), 각방 벽은 실크벽지 바닥 - 폴리싱타일, 원목마루(동화)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강화유리 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5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30㎜ 비드법 보온판 층간 - T130㎜ 비드법 보온판 바닥 - T65㎜ 비드법 보온판 창호 독일 레하우 시스템창호 현관문 단열도어 조명 LED 주방가구(싱크대) 한샘 키친바흐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나비엔(1, 2층 독립 보일러 2개) 제주에서 영어교육도시 부근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인구 유입에서 찾을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일원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는 해외유학 어학연수로 인한 외화 유출을 억제하고 교육 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2021년까지 7개 국제학교 설립과 학생 9천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재학생과 동반 가족, 교직원 등 2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 사립 보딩스쿨인 한국국제학교(KIS)를 비롯해 해외 명문 학교인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Jeju), 캐나다 여자사립학교 브랭섬홀아시아(BHA), 미국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Jeju)가 운영 중이다. 국제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많은 수가 국내 명문대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UCLA, 코넬대 등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영어교육도시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의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신화월드)가 호재로 작용했다. 신화월드는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겐팅 싱가포르가 각각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카지노 등으로 조성 중이다(일부 시설 오픈). 특히 신화월드는 쇼핑몰이 드문 제주에서 대형 쇼핑몰을 갖춤으로써 부동산 경기 견인에 한몫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부근의 부동산시장은 주로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거나 보낼 예정인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낸 세대당 연간 소비액이 약 8,300만 원(학비 5천만 원, 생활비 3,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상류층을 중심으로 국제학교로 자녀를 통학시키기에 수월한 반경 5㎞ 내에 부동산시장이 형성되는 이유다. 이를 방증하듯이 영어교육도시 내 30평형대 아파트 가격이 8억 원을 웃돌고, 부근 택지 가격이 2년 전 평당 75만 원 하던 것이 현재 2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근의 택지는 도의 난개발 방지 정책과 척박한 곶자왈 지역이 많기에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까사코모도(대표이사 최민호)에서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대 2천여 평의 부지에 12동으로 조성 중인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1층 평면도 프라이빗 배치 돋보이는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까사코모도는 1단계 6세대가 분양 직후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단계 6세대도 실수요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호 대표의 입지 선정과 수요자 분석을 통한 고품격 럭셔리 마케팅이 적중한 셈이다. “뭍에서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낸 세대의 상당수가 기숙사보다 주택을, 그것도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더 선호합니다. 갑갑한 아파트가 아닌 제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전원형 단독주택에서 자녀를 케어하면서 생활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까사코모도에 입주한 세대들 대부분이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세대는 경제력이나 라이프스타일, 프라이드 등을 고려할 때 웬만한 주거엔 만족하지 않습니다. 까사코모도가 고품격 럭셔리 주거를 추구한 이유입니다.” 현관은 대리석과 제주석을 바닥에 깔고 루버와 목재 단열도어로 따듯함을 더했다. 까사코모도는 제주공항에서 40여 분 거리이며, 오설록티뮤지엄과 유리의성, 환상숲곶자왈공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등이 즐비한 1121번 지방도로 산양입구교차로에서 봉황솟대박물관 쪽으로 약 1㎞ 지점 양지바른 과수원지대에 자리해 분위기가 명랑하고 고요하며 아늑하다. 특히 앞이 막힘없이 탁 트여 시원하게 열린 개활지에 조성해 동쪽으로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바둑판 또는 계단식으로 조성한 여타 타운하우스와 달리 기존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필지를 분할해 인위적인 냄새가 덜하다. 여기에 세대 간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단지 배치와 설계도 돋보인다. “제주다운 주택들은 보통 돌담을 낮게 쌓기에 길에서 거실뿐만 아니라 심지어 안방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상류층일수록 남과의 불편한 시선을 피하려고 하기에 프라이버시 확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까사코모도에는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자 도로를 사이에 둔 주택의 경우 벽을 설치하고 향을 달리했으며, 도로를 따라 이웃한 주택의 경우 차면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창호의 크기와 위치도 달리했습니다. 입주자들이 혹 벽과 차면시설로 인해 답답해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보다는 만족감이 훨씬 높습니다.” 천장고가 약 7m에 달하는 거실. 전면에 목재를 활용해 아트월을 설치하고 좌우로 넓은 창호를 설치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거실 뒤편에 자리한 식당은 좌측으로 주방과 마주한다. 거실과 식당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시크릿 공간으로, 준비와 조리, 가열, 배선, 개수 등의 동선에 맞춰 가구를 ‘ㅁ’자로 배치한 형태다. 전면에 보이는 다용도실을 통해 외부로 이어진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도시형 단독주택과 달리 전원형 단독주택은 취사 및 난방 문제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면 겨울철 기후 변화가 심한 제주의 까사코모도는 어떨까. “제주에선 대부분 LPG를 사용하는데, 1월부터 3월까지 길이 마비될 정도로 폭설이 내려 연료 공급 문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까사코모도엔 이점을 고려해 제주에서 보기 드물게 단지 전용 지중화식 LPG 중앙공급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제주는 LPG 가격이 비싼데, 까사코모도 입주 세대는 그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과 운반, 잔량 관리에 따른 불편 없이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층 공용 욕실 제주 특유의 풍토에 맞춘 주택 까사코모도에는 화이트 톤을 기본 콘셉트로 한 모던하고 세련된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약 2100평 부지를 필지당 150∼200평 정도 12세대로 분할해 연면적 60∼80평 규모로 앉혀진 주택들로, 도로를 제외하고 약 150평의 마당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택마다 비바람이 많은 제주 날씨를 고려한 실내 주차장과 아파트에선 즐길 수 없는 자녀들을 위한 6∼7m 길이의 풀장을 갖춘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친인척 등의 방문이 잦은 제주살이의 특징을 반영해 일부 세대는 별채를 보유하고 있다. 주택들은 사후 관리하기 편한 스타코 플렉스의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탄화목과 제주석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화이트 톤임에도 라인이 잘 살아 있다. “디자인적으로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추구했으며, 이를 위해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선과 면을 중시했습니다. 선을 살리기 위해 특히 평활도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외부 스타코 마감 전에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이 살도록 세 차례 미장했을 정도입니다. 내부 목공작업도 마찬가집니다.” 브라운 톤 벽지로 마감한 안방은 따듯한 분위기로 안락함을 강조했다. 전면 창호는 중정과 이어지며, 후면에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있다.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드레스룸에 제습기를 설치했다. 월풀 기능의 욕조를 넣은 욕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택은 그 지역의 풍토에 맞춰 진화했기에 주택을 지을 때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 최민호 대표의 건축철학이다. “제주는 비바람이 세차고 고온다습한데, 특히 영어교육도시 부근인 곶자왈 지역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므로 뭍에서와 같이 주택을 지으면 안 됩니다. 더욱이 까사코모도에 입주한 세대들은 아이들이 방학하면 대부분 육지로 나가기에 주택이 방치됩니다. 그런 이유로 주택을 시공할 때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적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끊기는 부분이 없게 기밀에 신경을 쓴 이중 단열(외단열·내단열), 독일식 고기밀·고단열 시스템 창호, 집 안 전체에 설치한 덕트 시스템(타이머 자동 설정. 예: 1시간마다 15분 환기), 생활용 습기 방출 자동 제습 시스템(중요 부분에 설치) 등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듯이 온도 차로 인해 특정 공간에 습기가 차면 건강에 치명적인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까사코모도 주택들 모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에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층 평면도 아이들의 교육에 맞춘 공간 계획 까사코모도 주택들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습과 부모가 아이들을 케어하기 편한 구조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장, 거실과 안방 사이에 설치한 중정, 모든 방마다 설치한 테라스 등 아파트에선 누릴 수 없는 공간들로 채워져 있다. 모델하우스 1층은 거실과 안방(부속실 욕실·드레스룸), 주방/식당, 다용도실, 공용 욕실, 창고 등으로 구성하고, 주차장에서 생활용품을 운반하기 편하도록 현관 외에 다용도실에도 문을 냈다. 디자인 면에서 복도와 거실, 주방/식당의 층고를 달리해 입체적인 느낌이 든다. 현관을 지나 복도로 들어서면 2층 계단실 위에 낸 채광창으로 풍부한 햇살이 스며들어 밝고 환한 기운이 감돈다. 그리고 중정을 바라보며 안쪽으로 깊이 들어서면 천장고가 약 7m에 달하는 웅장한 거실이 나타난다. 이 거실은 큼지막하게 낸 창호로 전원 풍경을 집 안 가득 담아내 개방감이 든다. 거실과 식당 사이엔 공간을 적절히 통합 또는 분리할 수 있는 폴딩도어가 있다. 식당은 공간이 넉넉해서인지 6인용 식탁을 배치했음에도 한결 여유로워 보이며, 측창으로 내다보이는 과수원의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이 운치를 더한다. 식당 안쪽의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준비와 조리, 가열, 배선, 개수 등의 동선에 맞춰 가구를 ‘ㅁ’자로 배치한 형태다. 현관 입구에서 우측으로 숨겨놓은 듯한 안방은 침실과 부속실인 드레스룸과 월풀 기능의 욕조를 넣은 욕실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가 높다. 오픈 계단으로 한껏 넓어보이는 계단실. 좌측엔 중정이, 전면엔 현관이 보인다. 중정과 맞닿은 창호와 2층 테라스 창호에서 비춰지는 빛으로 언제나 화사한 계단실로 디자인했다. 거실과 안방 사이 중정을 내다보며 계단실을 오르면 제법 넓은 가족실 겸 서재가 나온다.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위해 설계 당시부터 개인 교습을 위한 학습실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가족실 창 너머로 ‘여기가 바로 제주야’라고 외치듯 가깝게는 감귤밭과 멀게는 한라산이 시야 가득 들어온다. 가족실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제법 널찍한 테라스가 있는 자녀의 방이 있다. 1층 식당과 천장고 높은 상부를 활용해 계단식으로 만든 테라스의 경우, 마치 전원형 단독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보인다. 가족실과 테라스에서 드나들 수 있는 욕실은 미니 월풀과 사우나 시설을 갖춘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2층 계단실 우측에 가족실 겸 서재를 배치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귤밭과 함께 천장까지 이어진 아트월이 아늑하고 편안함을 준다. 전용 테라스를 가진 2층 방 2층 욕실엔 샤워실과 사우나, 하늘이 보이는 월풀 욕조를 배치했다. * 자녀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보내거나 보낼 예정인 세대를 타깃으로 한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지역이라 자녀들을 통학시키기에 적당하고, 곶자왈 척박한 지역의 희소가치가 높은 부지에 입지하며, 상류층에 맞춰 단지 배치나 시설, 그리고 주택 설계, 시공 면에서 고품격 럭셔리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수요자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상시 오픈하고 있으니 제주 여행 시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등과 함께 들러봄 직하다. 우측 방과 연결된 테라스는 바닥을 목재로 마감해 마치 바닷가 펜션에 놀러 온듯한 인상을 준다. 안방과 계단실, 거실 사이에 위치한 중정 거실과 식당 앞에 긴 처마는 계절마다 변하는 일사량을 조절한다. 주택 좌측 현관과 다용도실 앞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장을 배치해 즐거운 공간도 계획했다. 친인척 등의 방문이 잦은 제주살이의 특징을 반영해 일부 세대는 별채를 보유하고 있다. 까사코모도 1차 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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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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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자 정부에서 발표한 9·13 부동산 안정화 대책의 불똥이 지방으로 튀고 있다. 특히 제주는 여기에다 기존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보복과 도道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사도 개설 불허, 중산간 지역의 개발행위 억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는 침체에 빠진 상태다. 그런데도 유독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5㎞ 권역에서 주택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그 가운데에 ㈜까사코모도(대표이사 최민호)에서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대 2천여 평의 부지에 12세대로 조성한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가 눈에 띈다. 1단계 분양 초기 완판에 이어, 현재 2단계도 입소문을 타고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 입지한 데다 경제적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고품격 럭셔리 마케팅에서 찾을 수 있다.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까사코모도※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STORYDATA위치 제주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원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부지면적 약 2100평 ※ 하단 내용은 모델하우스 예시임건축면적 162.05㎡(49.02평)건폐율 29.57%연면적 195.68㎡(59.19평) 1층 130.94㎡(39.60평) 2층 64.74㎡(19.58평)용적률 35.71%설계기간 2017년 12월~2018년 2월공사기간 2018년 3월~2019년 1월 예정설계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시공 및 문의 ㈜까사코모도종합건설 1670-6335 https://blog.naver.com/mrdari 제주에서 영어교육도시 부근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인구 유입에서 찾을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일원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는 해외유학 어학연수로 인한 외화 유출을 억제하고 교육 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2021년까지 7개 국제학교 설립과 학생 9천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재학생과 동반 가족, 교직원 등 2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 사립 보딩스쿨인 한국국제학교(KIS)를 비롯해 해외 명문 학교인 영국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Jeju), 캐나다 여자사립학교 브랭섬홀아시아(BHA), 미국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Jeju)가 운영 중이다. 국제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많은 수가 국내 명문대뿐만 아니라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UCLA, 코넬대 등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영어교육도시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의 제주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신화월드)가 호재로 작용했다. 신화월드는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겐팅 싱가포르가 각각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호텔, 쇼핑몰, 카지노 등으로 조성 중이다(일부 시설 오픈). 특히 신화월드는 쇼핑몰이 드문 제주에서 대형 쇼핑몰을 갖춤으로써 부동산 경기 견인에 한몫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부근의 부동산시장은 주로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거나 보낼 예정인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낸 세대당 연간 소비액이 약 8,300만 원(학비 5천만 원, 생활비 3,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상류층을 중심으로 국제학교로 자녀를 통학시키기에 수월한 반경 5㎞ 내에 부동산시장이 형성되는 이유다. 이를 방증하듯이 영어교육도시 내 30평형대 아파트 가격이 8억 원을 웃돌고, 부근 택지 가격이 2년 전 평당 75만 원 하던 것이 현재 2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근의 택지는 도의 난개발 방지 정책과 척박한 곶자왈 지역이 많기에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까사코모도(대표이사 최민호)에서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한경면 청수리 24번지 일대 2천여 평의 부지에 12동으로 조성 중인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까사코모도 1차 단지 전경 프라이빗 배치 돋보이는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까사코모도는 1단계 6세대가 분양 직후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단계 6세대도 실수요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호 대표의 입지 선정과 수요자 분석을 통한 고품격 럭셔리 마케팅이 적중한 셈이다.“뭍에서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낸 세대의 상당수가 기숙사보다 주택을, 그것도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더 선호합니다. 갑갑한 아파트가 아닌 제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전원형 단독주택에서 자녀를 케어하면서 생활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까사코모도에 입주한 세대들 대부분이 국제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세대는 경제력이나 라이프스타일, 프라이드 등을 고려할 때 웬만한 주거엔 만족하지 않습니다. 까사코모도가 고품격 럭셔리 주거를 추구한 이유입니다.”까사코모도는 제주공항에서 40여 분 거리이며, 오설록티뮤지엄과 유리의성, 환상숲곶자왈공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등이 즐비한 1121번 지방도로 산양입구교차로에서 봉황솟대박물관 쪽으로 약 1㎞ 지점 양지바른 과수원지대에 자리해 분위기가 명랑하고 고요하며 아늑하다. 특히 앞이 막힘없이 탁 트여 시원하게 열린 개활지에 조성해 동쪽으로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바둑판 또는 계단식으로 조성한 여타 타운하우스와 달리 기존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필지를 분할해 인위적인 냄새가 덜하다. 여기에 세대 간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단지 배치와 설계도 돋보인다. “제주다운 주택들은 보통 돌담을 낮게 쌓기에 길에서 거실뿐만 아니라 심지어 안방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상류층일수록 남과의 불편한 시선을 피하려고 하기에 프라이버시 확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까사코모도에는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자 도로를 사이에 둔 주택의 경우 벽을 설치하고 향을 달리했으며, 도로를 따라 이웃한 주택의 경우 차면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창호의 크기와 위치도 달리했습니다. 입주자들이 혹 벽과 차면시설로 인해 답답해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보다는 만족감이 훨씬 높습니다.”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도시형 단독주택과 달리 전원형 단독주택은 취사 및 난방 문제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면 겨울철 기후 변화가 심한 제주의 까사코모도는 어떨까.“제주에선 대부분 LPG를 사용하는데, 1월부터 3월까지 길이 마비될 정도로 폭설이 내려 연료 공급 문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까사코모도엔 이점을 고려해 제주에서 보기 드물게 단지 전용 지중화식 LPG 중앙공급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제주는 LPG 가격이 비싼데, 까사코모도 입주 세대는 그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과 운반, 잔량 관리에 따른 불편 없이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관은 대리석과 제주석을 바닥에 깔고 루버와 목재 단열도어로 따듯함을 더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쇠흙손 마감, 도막방수 벽 - 제주석, 탄화목, 스타코 플렉스(캐슬플랙스 미국 정품) 데크 - 루나우드(핀란드)내부마감 천장 - 도장(던에드워드), 각방 천장은 도장 벽 - 도장(던에드워드), 각방 벽은 실크벽지 바닥 - 폴리싱타일, 원목마루(동화)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강화유리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5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30㎜ 비드법 보온판 층간 - T130㎜ 비드법 보온판 바닥 - T65㎜ 비드법 보온판창호 독일 레하우 시스템창호현관문 단열도어조명 LED주방가구(싱크대)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나비엔(1, 2층 독립 보일러 2개) 현관 까사코모도에는 화이트 톤을 기본 콘셉트로 한 모던하고 세련된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약 2100평 부지를 필지당 150∼200평 정도 12세대로 분할해 연면적 60∼80평 규모로 앉혀진 주택들로, 도로를 제외하고 약 150평의 마당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택마다 비바람이 많은 제주 날씨를 고려한 실내 주차장과 아파트에선 즐길 수 없는 자녀들을 위한 6∼7m 길이의 풀장을 갖춘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친인척 등의 방문이 잦은 제주살이의 특징을 반영해 일부 세대는 별채를 보유하고 있다.주택들은 사후 관리하기 편한 스타코 플렉스의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탄화목과 제주석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화이트 톤임에도 라인이 잘 살아 있다. 천장고가 약 7m에 달하는 거실 전면에 목재를 활용해 아트월을 설치하고 좌우로 넓은 창호를 설치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디자인적으로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추구했으며, 이를 위해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선과 면을 중시했습니다. 선을 살리기 위해 특히 평활도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외부 스타코 마감 전에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이 살도록 세 차례 미장했을 정도입니다. 내부 목공작업도 마찬가집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주택은 그 지역의 풍토에 맞춰 진화했기에 주택을 지을 때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 최민호 대표의 건축철학이다.“제주는 비바람이 세차고 고온다습한데, 특히 영어교육도시 부근인 곶자왈 지역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므로 뭍에서와 같이 주택을 지으면 안 됩니다. 더욱이 까사코모도에 입주한 세대들은 아이들이 방학하면 대부분 육지로 나가기에 주택이 방치됩니다. 그런 이유로 주택을 시공할 때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적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끊기는 부분이 없게 기밀에 신경을 쓴 이중 단열(외단열·내단열), 독일식 고기밀·고단열 시스템 창호, 집 안 전체에 설치한 덕트 시스템(타이머 자동 설정. 예: 1시간마다 15분 환기), 생활용 습기 방출 자동 제습 시스템(중요 부분에 설치) 등입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듯이 온도 차로 인해 특정 공간에 습기가 차면 건강에 치명적인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까사코모도 주택들 모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에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본 주방 넉넉한 식당과 거실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주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이들의 교육에 맞춘 공간 계획까사코모도 주택들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습과 부모가 아이들을 케어하기 편한 구조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장, 거실과 안방 사이에 설치한 중정, 모든 방마다 설치한 테라스 등 아파트에선 누릴 수 없는 공간들로 채워져 있다.모델하우스 1층은 거실과 안방(부속실 욕실·드레스룸), 주방/식당, 다용도실, 공용 욕실, 창고 등으로 구성하고, 주차장에서 생활용품을 운반하기 편하도록 현관 외에 다용도실에도 문을 냈다. 디자인 면에서 복도와 거실, 주방/식당의 층고를 달리해 입체적인 느낌이 든다. 현관을 지나 복도로 들어서면 2층 계단실 위에 낸 채광창으로 풍부한 햇살이 스며들어 밝고 환한 기운이 감돈다. 그리고 중정을 바라보며 안쪽으로 깊이 들어서면 천장고가 약 7m에 달하는 웅장한 거실이 나타난다. 이 거실은 큼지막하게 낸 창호로 전원 풍경을 집 안 가득 담아내 개방감이 든다. 거실과 식당 사이엔 공간을 적절히 통합 또는 분리할 수 있는 폴딩도어가 있다.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시크릿 공간으로, 준비와 조리, 가열, 배선, 개수 등의 동선에 맞춰 가구를 ‘ㅁ’자로 배치한 형태다. 전면에 보이는 다용도실을 통해 외부 주차장으로 동선이 이어져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에 편리한 구조다. 1층 공용 욕실 식당은 공간이 넉넉해서인지 6인용 식탁을 배치했음에도 한결 여유로워 보이며, 측창으로 내다보이는 과수원의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이 운치를 더한다. 식당 안쪽의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준비와 조리, 가열, 배선, 개수 등의 동선에 맞춰 가구를 ‘ㅁ’자로 배치한 형태다. 현관 입구에서 우측으로 숨겨놓은 듯한 안방은 침실과 부속실인 드레스룸과 월풀 기능의 욕조를 넣은 욕실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가 높다. 브라운 톤 벽지로 마감한 안방은 따듯한 분위기로 안락함을 강조했다. 전면 창호는 중정과 이어지며, 후면에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있다.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드레스룸에 제습기를 설치했다. 또 안방 욕실에 월풀 기능의 욕조를 넣었다. 오픈 계단으로 한껏 넓어보이는 계단실. 좌측엔 중정이, 전면엔 현관이 보인다. 중정과 맞닿은 창호와 2층 테라스 창호에서 비춰지는 빛으로 언제나 화사한 계단실로 디자인했다. 거실과 안방 사이 중정을 내다보며 계단실을 오르면 제법 넓은 가족실 겸 서재가 나온다. 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위해 설계 당시부터 개인 교습을 위한 학습실로 디자인한 공간이다. 가족실 창 너머로 ‘여기가 바로 제주야’라고 외치듯 가깝게는 감귤밭과 멀게는 한라산이 시야 가득 들어온다. 가족실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제법 널찍한 테라스가 있는 자녀의 방이 있다. 1층 식당과 천장고 높은 상부를 활용해 계단식으로 만든 테라스의 경우, 마치 전원형 단독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보인다. 가족실과 테라스에서 드나들 수 있는 욕실은 미니 월풀과 사우나 시설을 갖춘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2층 계단실 우측에 가족실 겸 서재를 배치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귤밭과 함께 천장까지 이어진 아트월이 아늑하고 편안함을 준다. 전용 테라스를 가진 2층 방 우측 방과 연결된 테라스는 바닥을 목재로 마감해 마치 바닷가 펜션에 놀러 온듯한 인상을 준다. 2층 욕실엔 샤워실과 사우나, 하늘이 보이는 월풀 욕조를 배치했다. *자녀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보내거나 보낼 예정인 세대를 타깃으로 한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 영어교육도시에서 4.2㎞ 떨어진 지역이라 자녀들을 통학시키기에 적당하고, 곶자왈 척박한 지역의 희소가치가 높은 부지에 입지하며, 상류층에 맞춰 단지 배치나 시설, 그리고 주택 설계, 시공 면에서 고품격 럭셔리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수요자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상시 오픈하고 있으니 제주 여행 시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등과 함께 들러봄 직하다. (좌) 안방과 계단실, 거실 사이에 위치한 중정, (우) 거실과 식당 앞에 긴 처마는 계절마다 변하는 일사량을 조절한다 주택 좌측 현관과 다용도실 앞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장을 배치해 즐거운 공간도 계획했다. 친인척 등의 방문이 잦은 제주살이의 특징을 반영해 일부 세대는 별채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 [전원주택단지] 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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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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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산과 강이 빚어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데다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에 이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서울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 건설 확정 발표로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 양평은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개군면 상자포리 207-1에 위치한 ‘오른카운티하우스’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에 자리한 자연 친화형 전원주택단지로 중앙 공급식 도시형 가스(LPG), 상수도, 전기, 통신 시설들을 지중화했다. 또한,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된 면 소재지가 약 1㎞ 거리에 있어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만하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유명개발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 ㈜화롯불벽난로 1661-9792 fireplace1004.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207-1번지 오른카운티하우스 용도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49.00㎡(135.82평) 건축면적 71.63㎡(21.66평) 건폐율 15.94% 연면적 114.58㎡(34.65평) 1층 71.63㎡(21.66평) 2층 42.95㎡(12.99평) 용적률 25.51% 설계기간 2017년 1월 ~ 4월 공사기간 2017년 4월 ~ 8월 건축비용 1억 6,590만 원(3.3㎡ 474만 원) 토지구입 1억 5,030만 원(토목공사비 포함) 총 금액 3억 1,62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싱글 외벽 - 스타코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데크 - 고흥석 내부마감 천장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내벽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오크 뉴 클래식 계단 - 에쉬(물푸레나무) 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바트 R-32 외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 내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 창호 융기 베카 드리움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 스타게이트 조명 LED 주방가구 한샘시스템가구 유로8000 위생기구 한샘바스, 대림바스 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 설계 동행건축 031-772-2985 시공 ㈜본하임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 오른카운티하우스의 오른은 올바른을 뜻하며, 산수유전원마을을 개발한 바 있는 ㈜유명개발(대표 이상민)에서 상표 등록한 브랜드다. 이곳은 일조와 통풍, 조망이 빼어난 야트막한 남사면南斜面 구릉지 1만여 평을 필지당 150∼200평으로 분할해 55세대로 조성하고 있다. 지역/지구상 보존관리지역,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등에 속하므로 개발행위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법하다. 이상민 대표는 “개발행위 규제가 까다로운 지역일수록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며, 고객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한다”면서, “현재 토목공사는 70% 정도 진행한 상태로 올해 연말까지 인허가를 받아서 나머지 부분을 완료할 예정이고, 건축은 모델하우스를 위주로 진행 중인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건축이 이뤄질 것 같다”고 한다. 전원주택단지 하면 입지 요건 중 먼저 자연환경을 꼽는다. 이곳은 남향받이로 조성한 단지이기에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필지의 40%는 남한강을, 60%는 문화재로 지정된 석성인 파사성이 있는 파사산을 조망한다. 가까이 강변 자전거도로와 파사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로 접근 가능한 1㎞ 정도 거리에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 관공서, 은행, 병원, 마트, 식당 등이 밀집한 면 소재지가 있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중앙선 전철역 양평역과 원덕역이,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그동안 양평 지역은 6번 국도 하나밖에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분당 등지에서 이곳까지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송파에서 양평까지 민자고속도로 개발이 확정됨으로써 양평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43번 필지에 들어선 복층 경량 목조주택. 1층 21.66평, 2층 12.99평으로 연면적이 34.65평이다. 입면은 모던한 박스형이며 지붕은 아스팔트 싱글로, 외벽은 스타코플렉스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강과 산을 조망하는 단지 디자인 이상민 대표는 오른카운티하우스는 이전에 개발한 산수유전원마을보다 업그레이드를 한 단지라고 한다. “산수유전원마을의 주 고객은 60, 70대 은퇴자가 많다 보니 그분들이 거주하기 편하도록 필지별 레벨 차를 낮춰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주 고객이 40, 50대라 편안한 전원생활 못지않게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요. 여기에 맞춰 같은 레벨의 필지가 하나도 없게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이로 인해 세대별 조망권도 확보됐는데, 계약서에 이웃한 필지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건축 배치 규약까지 포함했어요. 물론, 이 조건은 제삼자에게 필지를 양도하더라도 유효하고요.” 단지는 보강토 옹벽으로 조성한 필지들이 한데 어우러져 거대한 성곽처럼 보인다. “일반 석축은 토지 가용률이 떨어지기에 토지를 100% 이용하고자 주문 제작한 보강토로 시공했어요. 그리고 보강토는 자칫 도회적이고 인위적인 냄새가 나기에 파사성을 콘셉트로 잡아서 성곽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고요.” 카운티 내 필지들 모두 남쪽 내지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시공한 주택들 모두 풍부한 자연광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다. 거실에 설치한 화롯불벽난로는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해주는 요소다. 주방/식당. 거실 대면형으로 공간이 한결 넓어 보인다. 이곳 단지는 건폐율 20%, 용적률 400%를 적용받지만, 자체적으로 세대별 조망권 확보를 위해 2층 이상(층고 8m 이하)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150평 필지일 경우 건폐율 20%를 적용하면 건축면적 30평, 복층은 연면적 60평까지 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30, 40평대로 건축하는 추세다. 실지로 경량 목조주택이 들어선 분양 면적이 135.82평인 43번 필지의 경우 1층 21.66평, 2층 12.99평으로 연면적이 34.65평이다. 이 주택은 입면이 모던한 박스형이며 모임지붕은 아스팔트 싱글로, 외벽은 스타코플렉스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우천 시 드나들기 편하도록 포치형으로 계획한 현관과 그 위에 베란다를 두고 좌측 공적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부분은 수직형 큰 창호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우측 사적 공간은 스타코 플렉스와 가로형 창호로 디자인한 대칭 구조로 짜임새 있는 균형감이 느껴진다. 실내는 무채색 계열의 밝은 톤으로 마감한 데다 각 실을 햇살이 잘 드는 동남향으로 배치해 넓고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픈 천장형 거실에는 보조 난방뿐만 아니라 감자나 고구마를 구우며 전원의 운치를 더해주는 벽난로가 놓여 있다. 방을 햇살이 잘 드는 전면으로 배치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동 공간을 최소화했다. 포치형으로 계획한 현관 위의 베란다. 환경성, 편리성, 접근성 삼박자 갖춰 오른카운티하우스에는 10m 출입 도로와 6m 내부 순환 도로가 있어 트인 느낌이 든다. 이상민 대표는 출입 도로 우측에는 입주자들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주택을 크게 짓지 않기에 딱히 모일 만한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입주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경우에 따라서 재능 기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뮤니티센터를 계획했어요.” 이곳에는 관리하기 어려운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가 들어와 있고 연료는 중앙 공급식 도시형 도시가스(LPG)를 공급하며 전기 및 통신 시설들을 지중화했다. 특히, 도시가스는 월 결제하는 방식으로 일반 LPG 대비 4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좌측 공적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거실의 수직형 큰 창호를 통해 가족실 깊숙이 밝은 햇살이 스며든다. 계단실과 인접한 복도를 수납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텃밭보다 가든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세대별 전용면적이 보통 200∼300평에서 150∼200평으로 작아지는 추세인데, 바로 정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단지의 경우 150평보다 작으면 공지가 없기에 나중에 주택들이 들어서서 마을이 형성됐을 때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오른카운티하우스가 150∼200평으로 필지를 분할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의 평당 분양가는 토목공사를 완료해 언제든지 건축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필지는 평당 125만 원대이며, 그 외 필지는 평당 85만∼100만 원이다. 한편, 건축주 대부분은 전원주택단지를 매입하고 건축에 들어가더라도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현장을 자주 찾을 수 없다. 자연히 건축에 문외한인 건축주는 불안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건축주가 토목과 건축 진행 과정을 원거리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인터넷 카페에 진행 상황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건축주와 시행사 및 시공사, 그리고 카운티 구성원인 건축주와 건축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싹튼다고 한다. 구적도 양평전원주택단지 오른(ORN)카운터 면적표 및 분양가 * 오른카운티하우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이란 생각으로 개발했다는 이상민 대표. 그는 “양평에 최소한 오른카운티하우스 10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여러 곳의 오른카운티하우스에 거주하는 분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혹시 나중에 어떤 계기가 생겨 다른 카운티로 이주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는 카운티를 순회하면서 사는 분들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사업 목적에 앞서 거주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며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는 오른카운티하우스가 펼치는 전원주택단지의 새 지평이 기대된다. 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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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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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오른카운티하우스
- 산과 강이 빚어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데다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에 이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서울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 건설 확정 발표로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 양평은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개군면 상자포리 207-1에 위치한 ‘오른카운티하우스’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에 자리한 자연 친화형 전원주택단지로 중앙 공급식 도시형 가스(LPG), 상수도, 전기, 통신 시설들을 지중화했다. 또한,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된 면 소재지가 약 1㎞ 거리에 있어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만하다.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유명개발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화롯불벽난로 1661-9792 fireplace1004.co.kr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207-1번지 오른카운티하우스용도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49.00㎡(135.82평)건축면적 71.63㎡(21.66평)건폐율 15.94%연면적 114.58㎡(34.65평) 1층 71.63㎡(21.66평) 2층 42.95㎡(12.99평)용적률 25.51%설계기간 2017년 1월 ~ 4월공사기간 2017년 4월 ~ 8월건축비용 1억 6,590만 원(3.3㎡ 474만 원)토지구입 1억 5,030만 원(토목공사비 포함)총 금액 3억 1,620만 원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싱글 외벽 - 스타코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데크 - 고흥석내부마감 천장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내벽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오크 뉴 클래식 계단 - 에쉬(물푸레나무)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바트 R-32 외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 내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창호 융기 베카 드리움 시스템창호현관문 성우 스타게이트조명 LED주방가구 한샘시스템가구 유로8000위생기구 한샘바스,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설계 동행건축 031-772-2985시공 ㈜본하임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 단지 내에 기입주한 연면적 34.65평 주택 정면 모습 오른카운티하우스의 오른은 올바른을 뜻하며, 산수유전원마을을 개발한 바 있는 ㈜유명개발(대표 이상민)에서 상표 등록한 브랜드다. 이곳은 일조와 통풍, 조망이 빼어난 야트막한 남사면南斜面 구릉지 1만여 평을 필지당 150∼200평으로 분할해 55세대로 조성하고 있다. 지역/지구상 보존관리지역,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등에 속하므로 개발행위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법하다.이상민 대표는 “개발행위 규제가 까다로운 지역일수록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며, 고객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한다”면서, “현재 토목공사는 70% 정도 진행한 상태로 올해 연말까지 인허가를 받아서 나머지 부분을 완료할 예정이고, 건축은 모델하우스를 위주로 진행 중인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건축이 이뤄질 것 같다”고 한다.전원주택단지 하면 입지 요건 중 먼저 자연환경을 꼽는다. 이곳은 남향받이로 조성한 단지이기에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필지의 40%는 남한강을, 60%는 문화재로 지정된 석성인 파사성이 있는 파사산을 조망한다. 가까이 강변 자전거도로와 파사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로 접근 가능한 1㎞ 정도 거리에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 관공서, 은행, 병원, 마트, 식당 등이 밀집한 면 소재지가 있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중앙선 전철역 양평역과 원덕역이,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그동안 양평 지역은 6번 국도 하나밖에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분당 등지에서 이곳까지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송파에서 양평까지 민자고속도로 개발이 확정됨으로써 양평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43번 필지에 들어선 복층 경량 목조주택. 1층 21.66평, 2층 12.99평으로 연면적이 34.65평이다. 입면은 모던한 박스형이며 지붕은 아스팔트 싱글로, 외벽은 스타코플렉스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강과 산을 조망하는 단지 디자인이상민 대표는 오른카운티하우스는 이전에 개발한 산수유전원마을보다 업그레이드를 한 단지라고 한다.“산수유전원마을의 주 고객은 60, 70대 은퇴자가 많다 보니 그분들이 거주하기 편하도록 필지별 레벨 차를 낮춰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주 고객이 40, 50대라 편안한 전원생활 못지않게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요. 여기에 맞춰 같은 레벨의 필지가 하나도 없게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이로 인해 세대별 조망권도 확보됐는데, 계약서에 이웃한 필지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건축 배치 규약까지 포함했어요. 물론, 이 조건은 제삼자에게 필지를 양도하더라도 유효하고요.”단지는 보강토 옹벽으로 조성한 필지들이 한데 어우러져 거대한 성곽처럼 보인다.“일반 석축은 토지 가용률이 떨어지기에 토지를 100% 이용하고자 주문 제작한 보강토로 시공했어요. 그리고 보강토는 자칫 도회적이고 인위적인 냄새가 나기에 파사성을 콘셉트로 잡아서 성곽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고요.” 카운티 내 필지들 모두 남쪽 내지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시공한 주택들 모두 풍부한 자연광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다. 거실에 설치한 화롯불벽난로는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해주는 요소다. 이곳 단지는 건폐율 20%, 용적률 40%를 적용받지만, 자체적으로 세대별 조망권 확보를 위해 2층 이상(층고 8m 이하)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150평 필지일 경우 건폐율 20%를 적용하면 건축면적 30평, 복층은 연면적 60평까지 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30, 40평대로 건축하는 추세다.실지로 경량 목조주택이 들어선 분양 면적이 135.82평인 43번 필지의 경우 1층 21.66평, 2층 12.99평으로 연면적이 34.65평이다. 이 주택은 입면이 모던한 박스형이며 모임지붕은 아스팔트 싱글로, 외벽은 스타코플렉스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우천 시 드나들기 편하도록 포치형으로 계획한 현관과 그 위에 베란다를 두고 좌측 공적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부분은 수직형 큰 창호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우측 사적 공간은 스타코 플렉스와 가로형 창호로 디자인한 대칭 구조로 짜임새 있는 균형감이 느껴진다. 실내는 무채색 계열의 밝은 톤으로 마감한 데다 각 실을 햇살이 잘 드는 동남향으로 배치해 넓고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픈 천장형 거실에는 보조 난방뿐만 아니라 감자나 고구마를 구우며 전원의 운치를 더해주는 벽난로가 놓여 있다. 주방/식당. 거실 대면형으로 공간이 한결 넓어 보인다. 방을 햇살이 잘 드는 전면으로 배치했다. 환경성, 편리성, 접근성 삼박자 갖춰오른카운티하우스에는 10m 출입 도로와 6m 내부 순환 도로가 있어 트인 느낌이 든다. 이상민 대표는 출입 도로 우측에는 입주자들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요즘에는 주택을 크게 짓지 않기에 딱히 모일 만한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입주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경우에 따라서 재능 기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뮤니티센터를 계획했어요.”이곳에는 관리하기 어려운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가 들어와 있고 연료는 중앙 공급식 도시형 도시가스(LPG)를 공급하며 전기 및 통신 시설들을 지중화했다. 특히, 도시가스는 월 결제하는 방식으로 일반 LPG 대비 4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동 공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계단과 인접한 복도를 수납공간으로 디자인했다. 포치형으로 계획한 현관 위의 베란다.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텃밭보다 가든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세대별 전용면적이 보통 200∼300평에서 150∼200평으로 작아지는 추세인데, 바로 정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단지의 경우 150평보다 작으면 공지가 없기에 나중에 주택들이 들어서서 마을이 형성됐을 때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오른카운티하우스가 150∼200평으로 필지를 분할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의 평당 분양가는 토목공사를 완료해 언제든지 건축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필지는 평당 125만 원대이며, 그 외 필지는 평당 85만∼100만 원이다. 좌측 공적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거실의 수직형 큰 창호를 통해 가족실 깊숙이 밝은 햇살이 스며든다. 한편, 건축주 대부분은 전원주택단지를 매입하고 건축에 들어가더라도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현장을 자주 찾을 수 없다. 자연히 건축에 문외한인 건축주는 불안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건축주가 토목과 건축 진행 과정을 원거리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인터넷 카페에 진행 상황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건축주와 시행사 및 시공사, 그리고 카운티 구성원인 건축주와 건축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싹튼다고 한다. 구적도 양평전원주택단지 오른(ORN)카운터 면적표 및 분양가 *오른카운티하우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이란 생각으로 개발했다는 이상민 대표. 그는 “양평에 최소한 오른카운티하우스 10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여러 곳의 오른카운티하우스에 거주하는 분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혹시 나중에 어떤 계기가 생겨 다른 카운티로 이주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는 카운티를 순회하면서 사는 분들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사업 목적에 앞서 거주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며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는 오른카운티하우스가 펼치는 전원주택단지의 새 지평이 기대된다. 모형도 단지 내 건축 중인 주택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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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오른카운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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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개]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산과 강이 빚어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데다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에 이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서울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 건설 확정 발표로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 양평은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개군면 상자포리 207-1에 위치한 ‘오른카운티하우스’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에 자리한 자연 친화형 전원주택단지로 중앙 공급식 도시형 가스(LPG), 상수도, 전기, 통신 시설들을 지중화했다. 또한, 각종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된 면 소재지가 약 1㎞ 거리에 있어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만하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유명개발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 ㈜화롯불벽난로 1661-9792 fireplace1004.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207-1번지 오른카운티하우스 용도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49.00㎡(135.82평) 건축면적 71.63㎡(21.66평) 건폐율 15.94% 연면적 114.58㎡(34.65평) 1층 71.63㎡(21.66평) 2층 42.95㎡(12.99평) 용적률 25.51% 설계기간 2017년 1월 ~ 4월 공사기간 2017년 4월 ~ 8월 건축비용 1억 6,590만 원(3.3㎡ 474만 원) 토지구입 1억 5,030만 원(토목공사비 포함) 총 금액 3억 1,62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싱글 외벽 - 스타코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데크 - 고흥석 내부마감 천장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내벽 - 엘지하우시스 합지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오크 뉴 클래식 계단 - 에쉬(물푸레나무) 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바트 R-32 외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 내단열 - 크나우프 에코바트 R-21 창호 융기 베카 드리움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 스타게이트 조명 LED 주방가구 한샘시스템가구 유로8000 위생기구 한샘바스, 대림바스 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가스보일러 설계 동행건축 031-772-2985 시공 ㈜본하임 031-771-0992 http://cafe.naver.com/yphealing 오른카운티하우스의 오른은 올바른을 뜻하며, 산수유전원마을을 개발한 바 있는 ㈜유명개발(대표 이상민)에서 상표 등록한 브랜드다. 이곳은 일조와 통풍, 조망이 빼어난 야트막한 남사면南斜面 구릉지 1만여 평을 필지당 150∼200평으로 분할해 55세대로 조성하고 있다. 지역/지구상 보존관리지역,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등에 속하므로 개발행위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법하다. 이상민 대표는 “개발행위 규제가 까다로운 지역일수록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며, 고객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한다”면서, “현재 토목공사는 70% 정도 진행한 상태로 올해 연말까지 인허가를 받아서 나머지 부분을 완료할 예정이고, 건축은 모델하우스를 위주로 진행 중인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건축이 이뤄질 것 같다”고 한다. 전원주택단지 하면 입지 요건 중 먼저 자연환경을 꼽는다. 이곳은 남향받이로 조성한 단지이기에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필지의 40%는 남한강을, 60%는 문화재로 지정된 석성인 파사성이 있는 파사산을 조망한다. 가까이 강변 자전거도로와 파사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로 접근 가능한 1㎞ 정도 거리에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 관공서, 은행, 병원, 마트, 식당 등이 밀집한 면 소재지가 있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중앙선 전철역 양평역과 원덕역이,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그동안 양평 지역은 6번 국도 하나밖에 없어서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분당 등지에서 이곳까지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송파에서 양평까지 민자고속도로 개발이 확정됨으로써 양평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강과 산을 조망하는 단지 디자인 이상민 대표는 오른카운티하우스는 이전에 개발한 산수유전원마을보다 업그레이드를 한 단지라고 한다. 산수유전원마을의 주 고객은 60, 70대 은퇴자가 많다 보니 그분들이 거주하기 편하도록 필지별 레벨 차를 낮춰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주 고객이 40, 50대라 편안한 전원생활 못지않게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요. 여기에 맞춰 같은 레벨의 필지가 하나도 없게 토목공사를 진행했어요. 이로 인해 세대별 조망권도 확보됐는데, 계약서에 이웃한 필지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건축 배치 규약까지 포함했어요. 물론, 이 조건은 제삼자에게 필지를 양도하더라도 유효하고요.” 단지는 보강토 옹벽으로 조성한 필지들이 한데 어우러져 거대한 성곽처럼 보인다. “일반 석축은 토지 가용률이 떨어지기에 토지를 100% 이용하고자 주문 제작한 보강토로 시공했어요. 그리고 보강토는 자칫 도회적이고 인위적인 냄새가 나기에 파사성을 콘셉트로 잡아서 성곽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고요.” 이곳 단지는 건폐율 20%, 용적률 400%를 적용받지만, 자체적으로 세대별 조망권 확보를 위해 2층 이상(층고 8m 이하)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따라서 150평 필지일 경우 건폐율 20%를 적용하면 건축면적 30평, 복층은 연면적 60평까지 건축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30, 40평대로 건축하는 추세다. 실지로 경량 목조주택이 들어선 분양 면적이 135.82평인 43번 필지의 경우 1층 21.66평, 2층 12.99평으로 연면적이 34.65평이다. 이 주택은 입면이 모던한 박스형이며 모임지붕은 아스팔트 싱글로, 외벽은 스타코플렉스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우천 시 드나들기 편하도록 포치형으로 계획한 현관과 그 위에 베란다를 두고 좌측 공적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부분은 수직형 큰 창호와 세라믹 사이딩으로, 우측 사적 공간은 스타코 플렉스와 가로형 창호로 디자인한 대칭 구조로 짜임새 있는 균형감이 느껴진다. 실내는 무채색 계열의 밝은 톤으로 마감한 데다 각 실을 햇살이 잘 드는 동남향으로 배치해 넓고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픈 천장형 거실에는 보조 난방뿐만 아니라 감자나 고구마를 구우며 전원의 운치를 더해주는 벽난로가 놓여 있다.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텃밭보다 가든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세대별 전용면적이 보통 200∼300평에서 150∼200평으로 작아지는 추세인데, 바로 정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단지의 경우 150평보다 작으면 공지가 없기에 나중에 주택들이 들어서서 마을이 형성됐을 때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오른카운티하우스가 150∼200평으로 필지를 분할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의 평당 분양가는 토목공사를 완료해 언제든지 건축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필지는 평당 125만 원대이며, 그 외 필지는 평당 85만∼100만 원이다. * 오른카운티하우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이란 생각으로 개발했다는 이상민 대표. 그는 “양평에 최소한 오른카운티하우스 10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여러 곳의 오른카운티하우스에 거주하는 분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혹시 나중에 어떤 계기가 생겨 다른 카운티로 이주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는 카운티를 순회하면서 사는 분들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사업 목적에 앞서 거주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며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는 오른카운티하우스가 펼치는 전원주택단지의 새 지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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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개]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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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경북 울진 주택_경량 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북 울진군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50㎡(105.87평) 건축면적 71.76㎡(21.71평) 연면적 99.23㎡(30.02평) 1층 71.76㎡(21.71평) 2층 36.83㎡(11.14평) 건폐율 20.68% 용적률 28.60% 설계기간 2022년 3월 ~ 4월 시공시간 2022년 6월 ~ 10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동익 054-783-0533~4 시공 예홈건설㈜ 1688-540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줄리엣(로자) 벽 - UB1541(동경세라믹), UB1566(동경세라믹) 데크 - 대리석(직영) 내부마감 천장 - 합지26000-2(서울벽지) 벽 - 합지49583-1(엘지벽지) 바닥 - BR-502(우리마루) 단열재 지붕 - R37-15(크나우프) 외단열 - R23-15(크나우프) 내단열 - R23-15(크나우프) 계단실 계단 - 미송집성 난간 - 단조난간 창호 더퍼펙트153(아르데코) 현관 F-G1-01(살라만더)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동서이누스, 디아 00:00 건축주와 업체의 바람직한 관계로 탄생한 00:37 경북 울진 주택 03:43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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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경북 울진 주택_경량 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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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주 패시브주택 ‘상상이가相相理家’_목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청주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목조주택 대지면적 526.50㎡(159.55평) 건축면적 92.80㎡(28.12평) 연면적 195.44㎡(59.12평) 지하 42.14㎡(12.75평) 1층 91.14㎡(27.57평) 2층 62.16㎡(18.80평) 건폐율 22.1% 용적률 19.81% 설계기간 2021년 9월 ~ 11월 시공시간 2022년 3월 ~ 8월 설계 건축사사무소이레·EL 010-2648-9336 ire@irearchi.com 시공 하우스컬쳐 010-8768-7562 www.hauscultur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성형강판 돌출이음 벽 - 롱브릭타일, 탄화목사이딩 데크 - 현무암판석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합지 벽 - 친환경합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경질수성폼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2종 2호 내단열 - 압출법보온판 특호, 비드법보온판 1종 창호 PVC시스템창호(알루프러스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도어 예림도어 주방가구 아티산키친 00:00 가족 니즈 반영해 완성한 00:26 청주 패시브주택 ‘상상이가相相理家’ 04:24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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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주 패시브주택 ‘상상이가相相理家’_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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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조주택 ‘Ain Castle’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파주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98㎡(90.14평) 건축면적 62.15㎡(18.80평) 연면적 153.93㎡(46.56평) 1층 55.92㎡(16.92평) 2층 51.03㎡(15.44평) 3층 41.94㎡(12.69평) 포치 및 발코니 5.04㎡(1.52평) 건폐율 20% 용적률 80% 설계기간 2022년 7월 ~ 10월 시공시간 2022년 10월 ~ 2023년 2월 설계 및 시공 ㈜감성주택 1533-0459 www.gsarc.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돌회색 아스팔트슁글(오웬스코닝) 벽 - 테라코트 그래뉼, 아이큐브, 롱브릭타일(보성스톤), 슬레이트(하이클래딩), 점토(보성스톤) 데크 - SCG T-Clip Floor Plank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구정마루)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8 외단열 - 인슐레이션 R-23 내단열 - 인슐레이션 R-11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LED 조명(더플러스라이팅) 주방가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한샘,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00:00 가족에 맞춰 모던하게 구성한 주택 00:26 파주 목조주택 ‘Ain Castle’ 03:56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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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조주택 ‘Ain Castle’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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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도 동해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873㎡(264.08평) 건축면적 112.35㎡(33.99평) 연면적 96.64㎡(29.23평) 건폐율 12.87% 용적률 11.07% 설계기간 2021년 6월 ~ 10월 시공시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 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포스맥) 벽 - 스타코(파렉스),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벽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규조토(리빙스톤) 바닥 - 강마루(동화마루) 단열재 지붕 - 셀룰로오스(하이셀) 외단열 - THK150 비드법 2종 3호, 셀룰로오스(하이셀) 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 창호 살라만더 현관 살라만더 조명 비씨조명 주방가구 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00:00 소박하시만 내실 갖춘 00:26 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 03:22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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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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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도 강릉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70.00㎡(142.18평) 건축면적 112.96㎡(34.17평) 연면적 145.44㎡(43.99평) 1층 102.88㎡(31.12평) 2층 33.56㎡(10.15평) 건폐율 22.82% 용적률 29.38% 설계기간 2021년 4월~9월 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4월 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스타코(파렉스)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 벽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셀룰로즈(하이셀), 글라스울 외단열 - 셀룰로즈(하이셀), 비드법 2종 3호 내단열 - 글라스울 계단재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원목 창호 엔썸, 케멀링 현관 살라만더 주방가구 현대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00:00 직접 경험하고 지은 집 00:26 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 03:56 HOU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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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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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보이드 라인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도시 가로와 경계가 유연한 상가주택 서울 양재 보이드 라인Void Line 보이드 라인은 버려지기 쉬운 도시 필지 간, 도시 가로와의 경계가 시각적, 공간적으로 경험되는 유연한 관계의 장으로 바꾸는 제안이다. 경계는 안과 밖을 구분하기 보다는 그 사이의 매개체interface로서 기능한다.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지역/지구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양재택지) 용도 제2종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다가구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53.60㎡(76.71평) 건축면적 151.10㎡(45.71평) 건폐율 59.58% 연면적 645.26㎡(195.19평) 용적률산정용 507.06㎡(153.38평) 지하 1층 138.20㎡(41.81평) 1층 100.59㎡(30.43평) 2층 96.41㎡(29.16평) 3층 105.23㎡(31.83평) 4층 101.60㎡(30.73평) 5층 103.23㎡(31.23평) 용적률 199.94% 설계기간 2018년 11월~2019년 5월 공사기간 2019년 5월~2020년 5월 설계 리슈건축사사무소(홍만식, 임도영) 시공 예지인종합건설(전문태, 이상웅)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시멘트벽돌(두라스텍) 바닥 - 화강석(사비석) 근생내부마감 천장 - 콘크리트면처리 벽 - 콘크리트면처리 바닥 - 에폭시코팅 주택내부마감 천장 - 도장 + 벽지 벽 - 도장 + 벽지 바닥 - 대리석 복합타일 계단실 디딤판 자재 - 화강석(사비석) 계단 난간 - 평철난간 단열재 지붕 경질우레탄보드 외단열 경질우레탄보드 내단열 아이소핑크 창호 알루미늄창호(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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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보이드 라인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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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이천 상가주택_철근콘크리트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고들 말한다. 가족, 연인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반려동물 역시 주인의 모습을 닮는다. 그런 점에서 이천 상가주택은 건축주인 도예가 라기환 작가를 떠올리게 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어딘가 남다른 점이 눈길을 끄는 곳. 그의 자취가 느껴지는 이천 상가주택을 방문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대지면적 661.40㎡(200.07평) 건축면적 250.91㎡(75.90평) 건폐율 37.94% 연면적 497.21㎡(150.41평) 용적률 75.18% 설계 ㈜건축사사무소신도시21 02-536-8813 시공 ㈜서경종합건설 031-281-4541 MATERIAL 외부마감 외벽 - 적고벽돌 스무스(경기 우성세라믹) 데크(바닥) - 포천석 버너((주)미래석건) 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삼화페인트) 내벽 - 수성페인트(삼화페인트) 바닥 - 포쉐린타일(바스디포) 단열재 외단열 - 준불연 비드 2종((주)동일수지) 내단열 - 비드법 1종((주)동일수지)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호(E플러스윈도우) 현관문 LSFD 모데스티 다크(성우스타게이트) 주요조명 LED조명(소노조명) 주방가구 주문 제작 위생기구 플랫 비데, 플랫 세면기(아메리칸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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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이천 상가주택_철근콘크리트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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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하랑재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건축주 가족이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4~5년 전이었다. 그때만 해도 당장 집을 짓는다는 생각 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건축주 아내와 막내의 건강 악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고, 고비 를 넘긴 가족은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살 집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계기로 일년 채 되지 않아 하랑재를 완공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건축규모 지상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06.00㎡(122.81평) 건축면적 140.66㎡(42.55평) 건폐율 34.65% 연면적 194.37㎡(58.79평) 1층 112.51㎡(34.03평) 2층 81.86㎡(24.76평) 용적률 43% 주차대수 2대 설계기간 2020년 11월~2021년 3월 공사기간 2021년 4월~8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카이 031-511-9936 www.caiarch.com 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14-2426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벽 - 벽돌타일 데크 - 석재 타일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식물성수지벽지 (LG 지아프레쉬) 벽 - 친환경식물성수지벽지 (LG 지아프레쉬)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 외단열 - 수성연질폼 내단열 - 수성연질폼 계단실 디딤판 - 원목집성판 난간 - 철난간대 창호 살라만더 현관 살라만더 조명 거실조명_자체제작, 그 외 모던라이팅 주방가구(싱크대) 리바트 위생기구 대림바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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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하랑재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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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 9칸집_목구조+철근콘크리트 구조+철골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길 안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주변의 가로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 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 철골구조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30㎡(99.82평) 건축면적 125.75㎡(38.04평) 건폐율 38.00% 연면적 276.85㎡(83.75평) 용적률 84.00% 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9월 설계 강민정 건축사사무소 (도미이마사노리, 강민정, 김지원) 02-434-7207 시공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02-584-1090 www.stugahous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VM징크(3색) 벽-스터코, 이페사이딩, 히노끼 판재 데크-이페,방킬라이, 모라 내부마감 천장 - CLT(19㎜ 스프루스), 히노끼사이딩(무절) 벽 - 천연페인트(바이오) 바닥 - 이건원목마루, 이건강마루, 38×89 SPF 구조목 위 천연오일스테인(바이오) 계단실 디딤판 - NLT(Nail-laminated timber, 못접합 구조용집성판) 난간 - 철재난간 단열재 지붕 - 중단열(235㎜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글라스울 32K) + 내단열(40㎜ 글라스울 32K) 외단열 - 중단열(140㎜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암면) 창호 이건창호 + 이건아키페이스 알루미늄 창호 현관문 이글루도어(단열기밀도어, 외부이페마감) 조명 국제조명 LED조명 주방가구 C&D 디자인 위생기구 이케이파트너스, 아메리칸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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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 9칸집_목구조+철근콘크리트 구조+철골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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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D 하우스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건축규모 지상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56.80㎡(107.93평) 건축면적 140.66㎡(42.55평) 건폐율 40% 연면적 199.25㎡(60.27평) 1층 108.03㎡(32.68평) 2층 91.22㎡(27.59평) 용적률 55.81% 주차대수 2대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6개월 설계 시와건축사사무소(윤용식, 배지영) www.siwaarchitects.com 02-2671-3371 시공 ㈜아름단단(최동우) www.armdan.co.kr 1800-478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대리석 데크 - 석재 타일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벽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바닥 - 합판마루 단열재 내단열 수성연질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강화유리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필로브) 현관 성우 스타게이트 주방가구(싱크대) 엉클조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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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주) 윤성하우징(윤성종합건설)대표 윤용식 설립 1992년사업분야 전원주택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빌라 /단지개발본사/ 쇼룸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팔곡1동)전화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30년간 무차입 경영 실현● 직영 A/S팀 운영으로 믿을 수 있는 사후 관리 ● 30년의 설계,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원스토리 시 스템) 제공 ●전국 시공 가능무차입 경영 원칙’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업체.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건축주를 향해 감사를 표하며 사옥과 쇼룸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주택사례 1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라스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147.88㎡(44.73평) 연면적 277.17㎡(83.84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 징크 / 벽-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 바닥-합성목 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벽-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 바닥 - 포세린 타일단열재 지붕-T130 PF보드 / 외벽-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내벽-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창호-AWS 70 HI TT, ESS190 LS (이건창호)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과 옥상 테라스 정원. 주택사례 2 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家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다. 100평 대지에 2층 규모로, 삼대가 살기 위해 지은 쾌적한家는 모던한 디자인에 호주산 점토벽돌과 알루미늄 강판, 알루미늄 징크 등 서로 다른 외장재를 믹스 매치한 외관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2㎡(39.27평) 연면적 254.19㎡(76.89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 외벽-점토벽돌(호주산), 알루미늄 골강판 / 데크-석재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내벽-실크벽지 /바닥-강마루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 / 외단열-R23 글라스울 / 내단열-R19 글라스울 / 창호-독일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 디크닉) 거실과 주방. 2층 방과 다락방. 외관과 오픈형 중정. 주택사례 3 가족 전용 정원 담은 송산그린시티 안마당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봉선대산 인근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려봤던 박공지붕집 하나가 눈에 띈다. 가까이 다가서면 절로 ‘어!’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숨어있던 외쪽지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집 두 채가 이어진 듯한 ‘안마당’. 주택을 ‘ㄷ’ 자로 앉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도 안쪽에 중정을 두어 가족만의 전용 정원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8㎡(39.28평) 연면적 199.68㎡(60.40평)외부마감 지붕-평기와(테릴 볼레이) / 벽-점토벽돌(오스트랄브릭스 헤븐화이트) / 데크- 산흑내부마감 천장-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벽-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 바닥- 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원목)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외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내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창호-시스템창호(삼익산업 이노텍) 1층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 주택사례 4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망의 가평 드림하우스가평 행현리에 광활하고 넓은 마당 위 자리 잡은 114평 규모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화이트& 블랙 포인트가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으로 외지붕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었고, ‘ㄷ’자 형태가 인상적인 집이다. 시각적으로 집이 길어 보이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한 박스 형태로 구성하였다. 넓은 마당 공간과, 큰 창으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숲속 드림하우스를 소개한다. HOUSE NOTE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80.16㎡ (114.99평)지붕 징크 외부마감 세라믹사이딩 내부마감 실크벽지, 강마루 창호 시스템창호 거실.주방.식당.안방 2층 가족실. 간이주방. 자연을 즐길수 있는 창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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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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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1월호 발간 안내
- 2018년 1월호2018 JANUARY Vol.226 SPECIAL FEATURE 주택 에너지 다이어트, 단열 & 기밀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은 가로 1m × 세로 1m, 즉 1㎡당 연간 소비하는 난방 등유량으로 평가한다. 저에너지 건물은 1㎡당 연간 에너지(등유) 소비량을 기준으로 7ℓ는 저에너지하우스, 1.5ℓ는 패시브하우스, 0ℓ는 제로에너지하우스로 구분한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비로소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 즉,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쾌적성을 중시하는 패시브하우스를 전제로 한다. 패시브하우스 실현을 위한 요소 기술인 고단열, 고기밀에 대해 살펴본다. 080 열, 공기, 습기 흐름 제어 건축물리학083 단열재의 종류와 특성087 목구조 내단열로 열교 최소화088 에너지 절감형 지붕, 웜 루프089 고기밀의 핵심, 공기와 습기 제어093 창호 성능 못지않게 기밀 시공이 중요094 세계가 인증한 인슐레이션‘ 존스맨빌’095 물에도 불에도 강한 단열재‘ 스카이텍’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8 시댁 앞마당에 지은, 문경 햇살 품은 주택104 산과 바다 사이 배산임해, 고성 힐링캠프110 모든 공간이 복도로 연결되는, 파주 ‘一’자 주택116 바다사나이 주왕산에 안착, 청송 마도로스 주택122 북한강 동연재同然齋, 경기도 제로에너지 시범주택128 실속파를 위한 스타일리시 전원주택, 증평 자연이온빌리지 ARCHITECT CORNER134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광주 1.4ℓ 패시브하우스142 2개 동을 브릿지로 연결한, 청라 주택148 맞벽건축으로 일조권 완화, 연남동 클라인하우제 홍대154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동상, 양평 이벤트하우스 HOME & GARDEN162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식물의 색과 질감, 땅과 하늘이 만든 오케스트라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HOUSING INFORMATIONSTYLING INTERIOR168 하남 일본식 스타일의 목조주택 인테리어 쾌적한家, 건강한家174 패시브·제로에너지하우스 바르게 알기 HOME PLAN178 가족을 하나로 엮어주는 34.48평 테이핑 하우스ARCHITECTURE DESIGN180 jd house-2 집도 쉬어갈 수 있는 누운 집184 역동적 분위기에 품격을 더한 디자인자재 가이드186 기밀 자재 종류 및 기능 FIELD REPORT188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KOSFA 출범기업 르포190 ‘기성화주택’과‘ 패널라이징’으로 거품 제거, 골드홈 TOWNHOUSE REPORT194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용문 솔담채 마을사색의 공간196 집과 건축 Dwelling and Architecture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078 정월의 집200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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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2월호 목차JAN. 2017 CONTENTS Vol. 215 046 COVER STORY066 이달의 주제 담다068 GREEN LIFE 산약초 이야기070 실내정원 분식물 장식 디자인074 DISTRICT REPORT 낭만과 경제성 모두 갖춘 청정지역 강원도 077 SPECIAL FEATURE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078 THEME 01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082 THEME 02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097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THEME 01 / 거실이 두 개인 ‘T자 주택’ 김해 목조주택104 THEME 02 / 2016 젊은 건축가상 수상 ‘shear house' 예천 목조주택112 THEME 03 / 내부를 규조토로 마감한 친환경 주택 여주 목조주택120 THEME 04 / 아내 건강 회복을 위해 지은 실용 한옥 양평 한옥128 THEME 05 / 천식 치료를 위해 지은 황토주택 강화 황토주택136 THEME 06 / 가족의 추억이 물든 영도에 집을 짓다 부산 철근콘크리트주택144 THEME 06 / 계단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든 도심 속 13평 협소주택154 상가주택 07 / 인테리어 감각으로 건축주가 완성한 ‘The Square' 화성 상가주택 152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62 DESIGN POINT 중정을 품은 단층집164 ARCHITECT STYLE The Modern Square 용인타운하우스168 FOCUS 우드월172 업체탐방 벤자민무어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PRODUCT 신개념 주택용 난방기기 토요토미182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4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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