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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한 삶 누리는 제주 주택
- 바다 전망이 빼어난 제주시 애월읍에 조성한 전원주택단지 ‘안끄레 힐’에 지은 주택이다. 스타코로 마감해 깔끔함을 더하고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이 멋스럽다. 담이나 울타리가 없고 복층임에도 최대한 높이를 낮춘 외관을 얼핏 보면 흡사 외국의 전원주택을 보는 것 같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대지면적: 620.0㎡(187.6평)연면적: 173.8㎡(52.6평)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내벽재: 실크벽지외벽재: 스터코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바닥재: 강마루난방시설: 가스보일러설계: BLC하우징 시공: 대일개발 064-799-9015http://www.jejudaeil.co.kr 도시와 다른 한적함,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환경이 빼어난 제주도의 무수한 장점 덕분에 제주도를 찾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바다 전망이 우수한 제주시 애월읍에 들어선 안끄레 힐은 한갓지면서도 제주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자리해 입주민의 대부분이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외지인이다. 제주 방언으로 ‘안끄레’는 안채란 뜻으로 안끄레 힐은 제주도 안쪽 깊숙이 자리한다는 의미다. 설계를 맡은 BLC하우징 관계자는 “이곳은 한갓지게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이 찾는 곳이죠. 따라서 입주민이 여유를 갖고 살도록 대지를 넓게 조성했어요.‘도시를 벗어나 전원에 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도록’ 설계했죠”라고 설명한다. 실제 단지 총 면적은 5000평에 달하는데 주택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답답해 보이지 않고 탁 트여 시원한 느낌이 든다. 단지 모습 친환경적인 목조주택을 선택하다제주도지역의 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자칫 단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 복층임에도 최대한 높이를 낮추고 좌우로 길게 외형을 형성했다. 또한, 채광과 조망을 위해 전 세대를 남향으로 계획했는데, 친환경적인 경량 목구조를 선택했다. 분양과 시공을 맡은 대일개발 정규연 대표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제주도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구조는 당연히 목조주택이라고 생각했어요. 목조주택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하며 쾌적한 웰빙 주택으로 꼽히죠. 또 단열 성능이 우수해 집 안을 따듯하게 유지해줘요”라고 말한다. 주택의 배면. 덱이 널찍하게 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스타코로 전면을 마감해 깔끔한 분위기를 낸 외부는 지중해풍 기둥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고, 내구성과 내화성을 강화한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재로 사용했다. 이렇게 완성한 외관은 흡사 캐나다나 미국의 전원주택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택 앞에 심은 두 그루의 야자수는 조경은 물론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울타리 역할을 해 별도로 담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규연 대표는 “캐나다 주택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주민 간 소통을 위해 담이나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지중해풍 기둥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 구성 깔끔한 외관 분위기가 인테리어로 이어져 거실도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게 꾸민 게 특징으로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 벽지가 포인트다. 깔끔한 외관 분위기가 인테리어로 이어져 거실도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게 꾸민게 특징이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 벽지가 포인트다. 주방/식당, 다용도실, 거실, 드레스룸, 안방, 2개의 욕실로 1층을 구성하고, 안방 옆 공간에 옷장을 설치해 드레스룸으로 활용한다. 포인트인 주방/식당은 가사의 편의성을 배려해 부엌을 큼직하게 'ㄱ'자 형태로 배치하고 식탁이 놓인 옆으로 큰 창을 내 환기까지 고려했다. 주방/식당 옆은 전자레인지, 오븐 등 가사 제품이 놓인 다용도실인데 1층의 공용 욕실에서 이어져 동선이 간결하다. 제주 주택의 포인트인 주방/식당은 가사의 편의성을 배려해 부엌을 큼직하게 'ㄱ'자 형태로 배치했다. 식탁이 놓인 옆으로 큰 창을 내 환기까지 고려했다. 1층 안방. 안방 옆 공간에 옷장을 설치해 드레스룸으로 활용한다. 1층 욕실은 세면대를 따로 분리해 놓았다. 다락, 욕실, 2개의 방으로 구성한 2층에서 눈여겨볼 곳은 다락이다. 단열 성능을 높이고자 푹신한 카펫을 깔고 곳곳에 수납장을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다락은 단열 성능을 높이고자 푹신한 카펫을 깔고 곳곳에 수납장을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왔다. 한 건축주는 “한 달 전기요금이 적게는 7천 원에서부터 많게는 3만 원이 안 되게 나온다”고 말한다. 각 세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자 노릇을 해내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꾸민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환경에 조성한 멋스러운 주택 한 채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Healing이 된다.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훌훌 벗어던진 지 오래다. 제주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삶은 ‘육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주택의 우측면 모습 스타코로 마감해 깔끔함을 더하고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이 멋스럽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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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한 삶 누리는 제주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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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듀플렉스 주택
- 자연 경사지를 적절히 이용해 앉힌 169.4㎡(51.2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은 각기 다른 두 가구가 한 지붕 아래 한쪽 벽체를 맞대고 거주하는 듀플렉스Duplex 주택이다. 용인 동백지구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이 주택은 가구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진입로 및 출입구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낸 것이 특징이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대지면적 216.0㎡(65.4평)건축면적 108.0㎡(32.6평)연면적 169.4㎡(51.2평) 101호: 84.8㎡(25.6평) 다락(면적 제외) 23.7㎡(7.2평) 102호: 84.6㎡(25.6평) 다락(면적 제외) 24.8㎡(7.5평)외벽재 스터코, KMEW 전용 사이딩, 목재 사이딩내벽재 벽지, 강마루지붕재 KMEW 전용 지붕재난방시설 가스보일러설계 건축사사무소 KDDH 02-2051-1677 www.kddh.co.kr 용인 동백지구 내 아파트에 거주하던 건축주 박상태 조아영 부부는 평소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다양한 주택을 구경하며 단독주택 생활을 꿈꿨다.남편 박상태 씨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던 중 경량 목구조에 대해 알게 됐어요. 한참을 접하다 보니 ‘그럼 한 번 직접 짓고 살아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경량 목구조의 장점은 익히 알았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죠”라고 말한다.박상태 씨와 달리 아내 조아영 씨는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거주해 단독주택 경험은 전무한 상태였다. 하지만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다. 조아영 씨는 “단독주택에 살아 보니 아파트보다 장점이 많아요. 안정적이고 우리 가족만의 보금자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파트는 획일화돼 있어 개성을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단독주택은 지을 때부터 그 가족의 삶이 반영되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비용 부담 적은 듀플렉스 주택 박상태 씨가 머릿속에 상상한 전원생활은 넓은 마당과 한 채의 멋스러운 주택이었다. 그러나 그는 고심 끝에 한 필지에 벽을 맞대고 두 가구가 거주하는 듀플렉스 주택을 선택했다.“비용 부담만 없다면 넓은 부지에 주택과 마당이 큰 것도 좋죠. 하지만 우리 집은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듀플렉스 주택으로 결정했어요. 생각보다 큰 액수가 절약되지 않았지만, 혼자 단독주택을 지을 때보다 부지 비용을 절감하기에 좋아요. 더불어 혼자서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이 버거웠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 수월했죠.”박상태·조아영 부부는 주택을 지을 때부터 옆집에 입주할 건축주를 모집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일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듀플렉스 주택처럼 건축 특성상 한 필지 두 가구 형태로, 두 가구가 함께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규모는 각기 국민주택 규모인 85.0㎡(25.7평) 이하로 아담하게 했다. 대출 시, 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 등의 혜택이 따르기 때문이다.“아직은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어요. 216.0㎡(65.4평)의 아담한 부지에 지었지만, 양쪽 다 주차장과 조경 공간을 낼 만큼 여유도 있고요. 다만 훗날을 위해서 현재 등기상 분리를 시도하는 중이에요.” 남동향에 자리한 거실. 곳곳에 아기 용품들이 보인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식당 두 집을 한 집처럼 한 집을 두 집처럼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의 김동희 소장에게 의뢰했는데, 김 소장이 집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면서도 특색을 유지하는 것이었다.“한 필지에서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두 가구가 거주하는 것이기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출입구를 서로 다른 위치에 냈어요. 외관은 같은 입면 요소를 사용해 비례와 크기 조절을 통한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했지만, 내부는 서로 다른 생활양식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죠. 그러다 보니 박상태·조아영 부부가 거주하는 102호와 옆집 101호의 내부 구조가 많이 달라졌어요. 가족 구성원이 많아 여러 개의 방이 필요하던 옆집과 달리 저희는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까지, 총 세 명이 거주하기에 거실 하나, 방 두 개, 발코니면 충분했어요.” 3층 다락에서 내려다본 2층 모습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주택은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을 철저히 분리했다. 1층은 거실과 주방/식당, 욕실로 구성해 공용공간으로, 2층은 안방, 욕실, 방으로 이뤄져 가족만의 공간으로 활용했는데, 2층의 경우 계단실 옆에 커다란 책장을 놓아 계단실 자체를 서재처럼 이용했다. 또한, 안방과 방 사이에 나 있는 다용도 공간은 가족만이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다용도 공간 앞의 발코니는 북쪽에 있는 안방으로 채광을 확보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2층에 놓은 안방 작은 창을 여러 군데 내 석성산의 풍경을 담은 다락 3층 다락에서 내려다본 2층 모습 김동희 소장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다락으로 향하는 브리지Bridge에요. 다양한 공간 연출을 위해 벽면에서 분리했죠. 다락에는 작은 창을 여러 군데 내어 석성산의 풍경을 담았어요”라고 설명한다. 서로 다른 가족이 등을 붙이고 한 집처럼 살면서도 각 가구의 특색을 살리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주택. 84.6㎡(25.6평)의 아담한 규모에 실속 있게 구성한 내부는 넘치지도, 과하지도 않은 부부와 똑 닮았다. 시간이 갈수록 세월의 흔적이 묻어날 주택처럼 전원생활의 경험을 쌓아갈 그들의 앞날이 그려진다.田 옆집인 101호로 향하는 길 거실 앞에 덱을 설치해 거실의 연장 선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듀플렉스Duplex 주택은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진입로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냈다. 주택 Concept 101호와 102호는 출입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 있어 서로의 생활을 침해받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각 동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통일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입면 요소를 사용해 비례와 크기 조절을 통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했다. 지붕은 각각 다른 기울기를 만들어서 차별성을 줬다.박상태·조아영 부부가 거주하는 102호와 달리, 101호의 경우 1층은 거실, 주방/식당, 욕실로, 2층은 안방, 아들 방, 딸 방으로 구성했다. 특히 안방은 재봉실이 있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다락은 가족실로 사용하도록 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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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듀플렉스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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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거실창 돋보이는 단층 목구조 주택
- 마당 넓은 집 탁 트인 거실창 돋보이는 단층 목구조 주택 김신정씨 댁은 베벨 사이딩(적삼목)으로 외벽을 마감한 단층 2×6 목구조 주택으로 전체적인 색감과 소재의 선택에서 알 수 있듯 자연 친화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이는 시공 시 건축주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이기도 하다. “외관상으로 너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보다 자연스레 주변환경 속으로 녹아드는, 그래서 결국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멋스러움이 간과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층 구조로 지어진 집이지만 지붕선과 연결된 부위에 마련해 놓은 채광창과 박공의 지붕, 거기에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면창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이상의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최근들어 전원생활 선호자들에게 불고 있는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을 꼽으라면 역시 주변의 자연경관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사실 주변경관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기에 명확히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 울창한 산림이 있는 곳이나 수변(水邊)지역을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성을 보이는 이 ‘뛰어난 주변환경’이라는 것에서도 ‘여유롭고 조용한’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김신정 씨 부부의 부지선정의 기준도 이 같은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그였기에 20대에 처음 서울에 발을 들여놓은 40여 년 전부터 시골생활에 대한 향수를 가슴 속 깊이 간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이들 부부 역시 마음으로만 전원생활을 동경해 왔을 뿐 선뜻 이삿짐을 둘러맬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무작정 넋을 놓고 지내기에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했고 그래 ‘우선 부지라고 알아보자’는 마음에 다리품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부지 선정에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도 예외일 수는 없었지요. 저희가 이 곳 부지를 구입할 당시만 해도 이 곳은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이미 8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참 용기가 대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곳 부지를 처음 대했을 때의 막막함이란... 아마 그때 발길을 돌렸다면 지금과 같은 여유로운 생활은 없었겠지요.” 지금에야 멋스러운 주택과 정갈한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만한 부지가 없다 싶지만 건축주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수긍이 가는 부분이 적지 않다. 건축주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모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최소 5년 정도는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라는 것이다. 이 곳 부지 역시 당시에는 그야말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땅’이었다. 마을 입구에서 1㎞이상 떨어져 있는 데다, 주위에 인가(人家)도 없어 한 길이 넘는 잡풀만이 무성해 정말이지 볼품이 없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기에 과감히 부지를 구입하고 정비해 나설 수 있었다. “부지를 구입함에 있어 조금은 과감한 시도도 필요합니다. 이는 땅이라는 것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특히, 전원주택과 같이 환금성이 떨어지기 부동산일 경우에는 만일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칫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주위의 적잖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입한 부지였지만 그 정비에 있어서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아니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주어진 여건에서 하나 하나 정비해 나가기를 4년. 그제서야 조금씩 제 모양새를 갖춰 나가기 시작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다 보니 이것 저것 손볼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그 보존상태에 있어서는 여느 외딴 산골과도 비할 바가 아니었으며 특히, 부지 우측으로 흐르는 자그마한 냇물은 직접 마실 정도로 그 수질이 우수했다. 어느 정도 부지가 정비된 후에는 시간 날 때마다 내려와 텃밭을 가꾸는 등 전원생활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들 부부가 이 곳 집으로 이삿짐을 옮긴 것은 아직 1년이 채 되지를 않지만 적잖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꿔 놓은 정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정원 한가운데 온양석을 둘러 꾸며 놓은 자연연못은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중 하나다. 주택 시공에 있어서는 일찌감치 목조주택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시공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목조주택시공업체를 중심으로 각각의 실적을 참고해 선정이 이뤄졌다. “많은 사람들이 평당 건축가격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평당 건축비용이라는 것은 표면적인 것일 뿐,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 실적위주로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곳이 ‘모아주택’. 많은 관련 업체들을 일일이 다리품 팔며 방문해 보았지만 모아주택 만큼의 실적을 가진 곳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고 그같은 많은 실적들은 자연스레 믿음으로 변해갔다. 거기에 젊은 사장의 열의도 건축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신정씨 댁은 베벨 사이딩(적삼목)으로 외벽을 마감한 단층 2×6 목구조 주택으로 전체적인 색감과 소재의 선택에서 알 수 있듯 자연 친화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이는 시공 시 건축주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이기도 하다. “외관상으로 너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보다 자연스레 주변환경 속으로 녹아드는, 그래서 결국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멋스러움이 간과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층 구조로 지어진 집이지만 지붕선과 연결된 부위에 마련해 놓은 채광창과 박공의 지붕, 거기에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면창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이상의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전면창의 경우는 외관상의 단조로움과 안전성을 고려, 적정 간격으로 면적을 분할해 놓아 마치 ‘멀티비젼’을 연상시킨다. 또한 직사광의 유입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반사유리를 사용하는 등의 세심함도 잊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거실과 연결된 전면창을 기준으로 좌우로 펼쳐 놓은 널찍한 데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그 색감에 있어서도 전체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본채와 같은 톤의 ‘오일 스테인’을 사용, 그 느낌을 한층 더 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우선 모든 벽면과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루바(홍송)가 시선을 모은다. 일부 전원주택들이 구조재를 목조로 사용하면서도 외·내벽 마감에 있어서는 시멘트 사이딩이나 벽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구조재에서부터 외·내벽의 모든 마감재를 목재로 통일, 그야말로 목조주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내부구조에 있어서는 두 부부만이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보다 단순한 구획을 통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데, 현관으로 이어지는 동선 상에 두 개의 방과 욕실을 마련해 놓았으며 부부 침실의 경우는 별도의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현관 쪽 두 개의 방과 대칭상에 배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침실 입구 옆으로 현관과는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다.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거실의 경우는 단층주택이지만 박공지붕의 라인을 그대로 살린 시원스런 천장과 공용공간이라는 점을 감안, 비교적 넓은 면적을 할애해 여유로움을 한층 강조하고 있다. 주방과 식당은 같은 공간상에 자리하고 있지만 주방보다는 식당 쪽으로 많은 공간을 할당시켜 놓았으며 다시 식당과 거실은 같은 연결선상에 배치, 보다 시원스런 공간구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田 ■ 글 사진 정철훈 ■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건축형태 : 단층 2×6 목구조 주택 ·건축면적 : 47평 ·실내구조 : 거실, 침실(욕실, 드레스룸), 방2, 주방 겸 식당, 화장실 ·공사기간 : 2001년 8월~10월 ·외벽마감 : 베벨 사이딩(적삼목) ·내벽마감 : 루바(홍송) ·단열재 : 글라스 울 ·지붕마감 : 2중 그림자 아스팔트싱글 ·바닥마감 : 원목온돌마루(다이켄) ·난방형식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 설계 및 시공 : 모아주택 031-773-0435 www.moa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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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거실창 돋보이는 단층 목구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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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 67평형
- 이 주택은 조형적인 외모에 편안한 공간을 구성했다. 디자인을 가미한 외형은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다양하다. 실내 주요 공간은 용도에 충실하도록 구성했다. 구성 백홍기 기자 자료제공 (주)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46.07㎡(44.18평)연면적 223.76㎡(67.69평)1층 136.77㎡(41.37평)2층 86.99㎡(26.31평)포치 9.30㎡(2.81평)데크 20.73㎡(6.27평)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스타코 플렉스, 리얼징크, 파벽돌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세라믹 기와 창호재 3중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 입체감과 멋스러움의 조화 실내 디자인실내 구성은 현관을 중심으로 정면에 홀과 계단을 배치해 좌우로 공간을 나눴다. 왼쪽에는 부모님 방과 거실이 있다. 거실은 빛이 좋은 정면에 배치해 채광이 좋다. 계단 오른쪽에는 볶도를 사이에 두고 게스트룸과 세탁실이 대면하고 있다. 그 뒤로 복도 끝 안쪽에 주방/식당이 있다. 거주자와 손님 간에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부모님 방과 게스트룸 사이에 홀과 계단, 복도로 거리를 뒀다. 2층에는 작은 거실과 안방, 자녀 방 두 개가 있다. 안방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연결해 편리함을 강조하고, 자녀 방은 욕실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배치해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다. 디자인 - 입체적인 벽면과 기하학적 디자인 커튼월 - 밝고 쾌적한 거실 분위기 연출 실외 디자인주택은 기하학적이고 입체적인 입면을 구성해 표정이 풍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이 다른 세라믹 패널로 시크한 느낌을 주고 파벽돌로 무게감도 실었다. 거실 부분은 커튼월로 구성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붕은 방향이 다른 박공지붕을 얹어 입체감을 주는 외벽과 조화롭게 구성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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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 67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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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정보 - 유럽산 프리미엄 디자인 벽돌
- 벽돌의 시대가 돌아왔다. 저렴한 구조재로 쓰였던 벽돌이 ‘치장재’로 변신해 예비 건축주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구조재로 쓰이던 이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고품질’과 ‘다양해진 디자인’. 그래서인지 최근 소비자의 높아진 심미안에 맞춘 유럽산 프리미엄 디자인 벽돌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제품사진 및 취재협조 시온벽돌(031-322-4780) 유럽산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인 시온벽돌 유재훈 대표 스타코, 파벽돌, 콘크리트 타일 등 외벽재 종류가 다양해진 요즘, 오래전부터 흔하디흔한 자재로만 여겨졌던 벽돌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벽돌 업계도 새로운 디자인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기에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의 벽돌이 속속들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 유럽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인 시온벽돌의 유재훈 대표를 만나 벽돌 고르는 법과 선택 시 따져봐야 할 것, 인기 있는 제품들에 대해 물어보았다. 요즘, 어떤 유럽산 제품들이 인기가 있는지.최근 들어 롱브릭(500×100×40㎜ 또는 400×100×40㎜) 샘플 요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롱브릭 벽돌은 아직 국내에서는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쯤 출시될지도 미지수죠. 현재 공급되고 있는 롱브릭은 거의 유럽인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유럽 제품들만의 매력을 꼽자면.벽돌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입니다. 벽돌 한 장은 작은 조각이지만, 그것들이 조적되어 큰 덩어리가 되면 어떤 자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무게감과 깊이감을 선사하죠. 특히 유럽 벽돌은 단순해 보이지만 크기와 색상, 질감이 각기 다른 것이 특징이죠. 핸드메이드 기술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옛날 전통방식을 그대로 유지, 계승해 벽돌을 생산해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부심 또한 상당하고 만들어진 벽돌 낱장 하나하나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멋스럽죠. 벨기에 벽돌이 인기 있는 이유는.벨기에 속담 중 ‘모든 벨기에인은 뱃속에 벽돌을 지닌 채 태어난다. De Belg wordt geboren met een baksteen in de maag’는 말이 있어요. 이 속담은 자신만의 집 짓기를 누구나 꿈꾼다는 뜻인데, 벨기에 사람들이 ‘집 짓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알 수 있는 속담이죠. 그만큼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자재에 대해 관심도 많고, 색감과 품질에도 남다른 자신감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죠. 수입벽돌 업체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은.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인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수입벽돌의 경우 유통 과정이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과정이 복잡할수록 벽돌 손상 확률이 높고, 그 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저희 시온벽돌은 이런 부분을 반영해, 유럽 최대 규모의 유명 벨기에 벽돌회사 비네로베르거 Wienerberger와 이탈리아 산 마르코 San Marco 제품 등을 독점 수입해 유통·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증된 운송 업체와 연계해 제품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철저히 제품을 관리합니다. 벽돌 시공은 아무데나 맡겨도 괜찮은가.가능한 수입업체 선택 시 전문 조적 시공 팀이 있는지도 확인해보길 권합니다. 한 장당 고가인 벽돌인데, 아무렇게 조적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수입업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체크하고, 시공 중에도 방문해 정확한 시공이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모니터링하는가도 살펴보세요. 조적 방법과 메지 공정도 중요한가.어떤 벽돌을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지만 조적 방법과 메지 공정 모두 그 벽돌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이기에 쉽게 놓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입업체에서 현장에 방문해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기 위해 메지 넣는 방식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유재훈 대표가 추천! 트렌디한 디자인 벽돌&시공사례 4 아고라 Agora벽돌 하나하나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느껴지는 멋스러운 핸드 몰드 벽돌.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이 돋보이는 주택이나 유럽풍의 우아한 분위기의 주택을 디자인할 때 선택하면 좋다. 색상은 7가지가 있으며, 그중 아이보리는 기품 있는 분위기, 실버그레이 컬러는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좋다. 제조국 벨기에회사 비네르베르거 wienerberger규격 215x102x65㎜㎡당 58매 파구스 Pagus무메지 공법이 특화된 점토 세라믹외장 벽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연출되는 편안한 분위기부터 위엄 있는 공간 연출까지 가능하다. 표면은 약간 거칠지만, 고운 샌딩 처리가 되어 있으며, 내외장재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실내 장식 벽돌로 활용해도 멋스럽다. 제조국 벨기에회사 비네르베르거 wienerberger규격 238x90x48㎜㎡당 78매 카시아 Cassia두 개의 벽돌이 붙어 있고, 망치를 이용해 가운데 부분을 쪼개어 사용하는 방식의 롱브릭이다. 앞면과 뒷면, 그리고 쪼개진 면 등 3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후 자연스러운 표면 연출이 멋스럽고, 감각적이며 웅장한 분위기까지 연출 가능하다. 카시아 레드 외에 카시아 그레이, 브라운 톤의 카시아새도우도 있다.제조국 벨기에회사 비네르베르거 wienerberger규격 400x95x48㎜㎡당 39매 막스 클래식 Maax Classic로마 제국 시대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해석해 디자인한 벽돌. 내구성이 뛰어나며, 열 및 음향 절연 기능까지 뛰어난 제품이다. 점토벽돌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의 주택을 지을 때도 좋지만, 위엄 있는 초대형 예술 건축물을 지을 때도 손색없다.제조국 이탈리아회사 산 마르코 San Marco규격 495x100x38㎜㎡당 38매 프리미엄 벽돌 직접 보고 싶다면 시온벽돌 전시장2층 규모로, 1층과 2층 실내와 외부에 벨기에 비네르베르거, 이탈리아 산마르코 대표 제품을 비롯해 매끈한 디자인의 스페인 벽돌, 내추럴한 무드의 호주 벽돌, 고풍스러운 중국 고벽돌 등을 모두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문적인 상담까지 가능하니, 시간이 갈수록 멋스러운 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한 번쯤 둘러봐도 좋겠다. 또한, 전문 조적팀 보유, 대표가 손수 공사현장과 시공 과정을 모니터링해 최대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이끌어낸다.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문현로 131 운영시간 오전 8시~저녁 7시 / 토요일 격주 운영, 일요일 휴무문의 031-322-4780 www.zionbrick.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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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정보 - 유럽산 프리미엄 디자인 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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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 67평형
- 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 67평형 이 주택은 조형적인 외모에 편안한 공간을 구성했다. 디자인을 가미한 외형은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다양하다. 실내 주요 공간은 용도에 충실하도록 구성했다. 구성 백홍기 기자 | 자료제공 (주)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46.07㎡(44.18평) 연면적 223.76㎡(67.69평) 1층 136.77㎡(41.37평) 2층 86.99㎡(26.31평) 포치 9.30㎡(2.81평) 데크 20.73㎡(6.27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스타코 플렉스, 리얼징크, 파벽돌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세라믹 기와 창호재 3중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입체감과 멋스러움의 조화 실외 디자인 주택은 기하학적이고 입체적인 입면을 구성해 표정이 풍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이 다른 세라믹 패널로 시크한 느낌을 주고 파벽돌로 무게감도 실었다. 거실 부분은 커튼월로 구성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붕은 방향이 다른 박공지붕을 얹어 입체감을 주는 외벽과 조화롭게 구성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실내 디자인 실내 구성은 현관을 중심으로 정면에 홀과 계단을 배치해 좌우로 공간을 나눴다. 왼쪽에는 부모님 방과 거실이 있다. 거실은 빛이 좋은 정면에 배치해 채광이 좋다. 계단 오른쪽에는 볶도를 사이에 두고 게스트룸과 세탁실이 대면하고 있다. 그 뒤로 복도끝 안쪽에 주방/식당이 있다. 거주자와 손님 간에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부모님 방과 게스트룸 사이에 홀과 계단, 복도로 거리를 뒀다. 2층에는 작은 거실과 안방, 자녀 방 두 개가 있다. 안방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연결해 편리함을 강조하고, 자녀 방은 욕실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배치해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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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 67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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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유럽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를 만나다 시온벽돌
- 유럽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를 만나다 시온벽돌 벽돌의 시대가 돌아왔다. 저렴한 구조재로 쓰였던 벽돌이 ‘치장재’로 변신해 예비 건축주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구조재로 쓰이던 이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고품질’과 ‘다양해진 디자인’. 그래서인지 최근 소비자의 높아진 심미안에 맞춘 유럽산 프리미엄 디자인 벽돌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 | 제품사진 및 취재협조 시온벽돌 스타코, 파벽돌, 콘크리트 타일 등 외벽재 종류가 다양해진 요즘, 오래전부터 흔하디흔한 자재로만 여겨졌던 벽돌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벽돌 업계도 새로운 디자인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기에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의 벽돌이 속속들이 국내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 유럽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인 시온벽돌의 유재훈 대표를 만나 벽돌 고르는 법과 선택 시 따져봐야 할 것, 인기 있는 제품들에 대해 물어보았다. 요즘, 어떤 제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최근 들어 롱브릭(500×100×40㎜ 또는 400×100×40㎜) 샘플 요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롱브릭 벽은 아직 국내에서는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쯤 출시될지도 미지수죠. 현재 공급되고 있는 롱브릭은 거의 유럽인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유럽 제품들만의 매력을 꼽자면. 벽돌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입니다. 벽돌 한 장은 작은 조각이지만, 그것들이 조적되어 큰 덩어리가 되면 어떤 자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무게감과 깊이감을 선사하죠. 특히 유럽 벽돌은 단순해보이지만 크기와 색상, 질감이 각기 다른 것이 특징이죠. 핸드메이드 기술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옛날 전통방식을 그대로 유지, 계승해 벽돌을 생산해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부심 또한 상당하고 만들어진 벽돌 낱장 하나하나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멋스럽죠. 벨기에 벽돌이 인기 있는 이유는. 벨기에 속담 중 ‘모든 벨기에인은 뱃속에 벽돌을 지닌 채 태어난다.De Belg wordt geboren met een baksteen in de maag’는 말이 있어요. 이 속담은 자신만의 집짓기를 누구나 꿈꾼다는 뜻인데, 벨기에 사람들이 ‘집짓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알 수 있는 속담이죠. 그만큼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자재에 대해 관심도 많고, 색감과 품질에도 남다른 자신감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죠. 수입벽돌 업체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인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수입벽돌의 경우 유통 과정이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과정이 복잡할수록 벽돌 손상 확률이 높고, 그 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저희 시온벽돌은 이런 부분을 반영해, 유럽 최대 규모의 유명 벨기에 벽돌회사 비네르베르거Wienerberger와 이탈리아 산 마르코San Marco 제품 등을 독점 수입해 유통·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증된 운송업체와 연계해 제품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철저히 제품을 관리합니다. 시공은 아무데나 맡겨도 괜찮은가. 가능한 수입업체 선택 시 전문 조적 시공 팀이 있는지도 확인해보길 권합니다. 한 장당 고가인 벽돌인데, 아무렇게 조적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수입업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체크하고, 시공 중에도 방문해 정확한 시공이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모니터링하는가도 살펴보세요. 조적 방법과 메지 공정도 중요한가. 어떤 벽돌을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지만 조적 방법과 메지 공정 모두 그 벽돌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이기에 쉽게 놓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입업체에서 현장에 방문해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가더라도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기 위해 메지 넣는 방식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유재훈 대표가 추천! 트렌디한 디자인 벽돌&시공사례 4 아고라Agora벽돌 하나하나 자연스러운 터치감이 느껴지는 멋스러운 핸드 몰드 벽돌.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이 돋보이는 주택이나 유럽풍의 우아한 분위기의 주택을 디자인할 때 선택하면 좋다. 색상은 7가지가 있으며, 그 중 아이보리는 기품 있는 분위기, 실버그레이 컬러는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좋다.제조국 벨기에 회사 비네르베르거wienerberger 규격 215x102x65㎜ ㎡당 58매 파구스Pagus무메지 공법이 특화된 점토 세라믹 외장 벽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연출되는 편안한 분위기부터 위엄 있는 공간 연출까지 가능하다. 표면은 약간 거칠지만, 고운 샌딩 처리가 되어 있으며, 내외장재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실내 장식 벽돌로 활용해도 멋스럽다.제조국 벨기에 회사 비네르베르거wienerberger 규격 238x90x48㎜ ㎡당 78매 카시아Cassia두 개의 벽돌이 붙어 있고, 망치를 이용해 가운데 부분을 쪼개어 사용하는 방식의 롱브릭이다. 앞면과 뒷면, 그리고 쪼개진 면 등 3면을 원하는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시공 후 자연스러운 표면 연출이 멋스럽고, 감각적이며 웅장한 분위기까지 연출 가능하다. 카시아 레드 외에 카시아 그레이, 브라운 톤의 카시아 새도우도 있다.제조국 벨기에 회사 비네르베르거wienerberger 규격 400x95x48㎜ ㎡당 39매 막스 클래식Maax Classic로마 제국 시대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해석해 디자인한 벽돌. 내구성이 뛰어나며, 열 및 음향 절연 기능까지 뛰어난 제품이다. 점토벽돌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따뜻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의 주택을 지을 때도 좋지만, 위엄 있는 초대형 예술 건축물을 지을 때도 손색없다.제조국 이탈리아 회사 산 마르코San Marco 규격 495x100x38㎜ ㎡당 38매 프리미엄 벽돌 직접 보고 싶다면 시온벽돌 전시장 2층 규모로, 1층과 2층 실내와 외부에 벨기에 비네르베르거, 이탈리아 산마르코 대표 제품을 비롯해 매끈한 디자인의 스페인 벽돌, 내추럴한 무드의 호주 벽돌, 고풍스러운 중국 고벽돌 등을 모두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문적인 상담까지 가능하니, 시간이 갈수록 멋스러운 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건축주라면 한번쯤 둘러봐도 좋겠다. 또한, 전문 조적팀 보유, 대표가 손수 공사현장과 시공 과정을 모니터링해 최대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이끌어낸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문현로 131 운영시간 오전 8시~저녁 7시 / 토요일 격주 운영, 일요일 휴무 문의 031-322-4780 www.zionbri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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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01월호 발간
- CONTENTSJANUARY Vol.262 SPECIAL FEATURE도심 탈출! 나도 귀농 귀촌 할까전원에서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년 40만 명 이상이 귀농 귀촌을 하고 있다. 예전엔 귀농 귀촌은 은퇴나 명퇴를 앞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겼지만, 지금은 30대와 그 이하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신년호 특집으로 ‘전원으로 간 사람들 이야기’와 ‘귀농 귀촌의 실태’, ‘농가주택을 마련하는 방법’과 ‘알아둬야 할 교훈 10가지’에 대해 다뤘다. 066 전원에서 마음을 달래는 사람들070 전원으로 가는 이유와 준비할 사항은?074 농가주택 마련하기078 귀농 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6 반려묘들과 함께 행복한 전원생활 화성 주택094 아름다운 풍경과 사계절 정원 품은 여주 주택102 건강 위해 전원 갔다 눌러 앉은 평창 숲누림 흙집110 아늑한 집에서 즐기는 웅장한 정원 회복의 정원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8 작지만 좋은 집 5 숲속의 작은 집120 감성을 더해 머물고 싶은 주부의 로망 공간 만들기126 자자손손 자연과 더불어 살 일본 공생의 집132 북한강과 소통하는 시스루 집 남양주 상선원140 프로골퍼 딸을 위해 지은 쉼터 용인 하늘중정 주택148 ‘ㄱ’자 배치로 공원을 품에 안은 집 운중동 주택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64 한강 뷰와 홈 카페 품은 김포 감성 주택 인테리어170 사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화 강화 주택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76 분거分居; 나누어 살다_15평대180 기하학적 디자인이 멋스러운 주택_67평형182 쉬운 공간, 발코니가 있는 집_23평대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56 2021년 건축 허가 제도 바뀐다158 유럽 프리미엄 벽돌 전문가를 만나다 시온벽돌160 A/S까지 꼼꼼하게 유럽 시스템창호 베라텍 전시장162 친환경 수성 연질폼 아쿠아폼184 익스테리어 디자인 필수 아이템 합성목재188 겨울철 정원 목재 시설물 관리194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200 자연 살리며, 가치 높인 도시형 텃밭 키친가든들 202 NEWS & ISSUE205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206 전원주택 업체 정보192 애독자 사은 퀴즈 & 당첨자 발표 ※월간 정기구독료가 인상됩니다.● 1년 정기구독료 100,000원(2만 원 할인)(권당 10,000원×연 12회 발행 = 120,000원)● 1년 정기구독의 경우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100,000원은 잡지 발송 비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월간 의 정가가 2021년 1월 호부터권당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됩니다.제작 가격 상승으로 인해 최소한의 범위로1,000원이 인상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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