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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진행한 주택 성능 스토리 금산 ALC패시브하우스
- 주택 설계 시 단순 건축설계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쉬워 특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준공 후 일정 기간이 지난 ALC주택의 성능(단열, 기밀, 실내공기질 등)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살아본 실거주자의 생각과 경험을 조금씩 정리해 나가고 있다. 이런 프로젝트 중 하나가 금산 ALC패시브하우스이며 준공(2021년 11월 준공)을 득한 지 약 2년이 돼간다. 때마침 전원·단독주택 전문지 <전원주택라이프>와 인연이 돼 본 프로젝트의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자료 서정수(건축사사무소 청목재 소장)사진 석정민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충남 금산군지역/지구 도시지역, 제2종일반거주지역건축구조 ALC블럭구조대지면적 983㎡(297.35평)건축면적 112.04㎡(33.89평)연면적198.64㎡(60.08평)1층 104.77㎡(31.69평)2층 93.87㎡(28.40평)건폐율 11.40%용적률 20.21%설계기간 2020년 12월 ~2021년 8월시공기간 2021년 4월 ~ 11월설계건축사사무소 청목재010-2648-0082https://blog.naver.com/soomok737시공 더집(010-2324-1591) https://blog.naver.com/aiku70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징크외벽 - STO 외장마감시스템데크 - 포피리 라스트라메내부마감천장 - 아우로 천연페인트내벽 - 아우로 천연페인트바닥 - 한샘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난간 - 멀바우 집성목단열재지붕 - 그라스울 40MM +1 40MM외벽 - 미네랄울 100MM창호 앤썬캐멀링현관문 살라만더조명 건축주 직영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외부블라인드 전동 롤러셔터(롤라덴)열회수환기장치 Domekt R 300V신재생에너지 태양광 6KW 외부에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함으로써 더운 날 일사를 차단해 냉방부하를 줄인다. 건축주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가까운 가족이 목구조 주택에 거주해 콘크리트와 목조 환경을 체험한 적이 있었다. 가족들과 단독주택 신축을 정한 후 단독주택 구조형식에 대해 인터넷으로 추가 공부했다. 그중 불에 타지 않는 내화구조, 새집이지만 새집 냄새가 없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 등 여러 장점을 가진 ALC주택이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주택의 성능을 충분히 만족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ALC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다. 1층 부모님 생활공간에는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큰 거실을 계획했다. 모든 가족을 초대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은 주방 및 외부 마당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된 공간이다. 주생활공간인 거실과 주방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1, 2층 주방의 개방감과 외부 조망 2년 살아 본 건축주가 만족하는 ALC패시브하우스건축주는 착공 당시 주변 사람들로부터 왜 콘크리트로 집을 짓지 않고 ALC블럭으로 짓는지, 이 방식이 제대로 된 집은 되는지 등 의심 가득한 질문을 자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년을 살아본 건축주는 인터뷰에서 “건축 초기에는 새집이지만 새집 냄새가 전혀 없었고 봄·가을에는 이보다 좋은 주택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설계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됐다. 1층은 건축주의 부모님, 2층은 건축주의 동생 내외가 거주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제한된 면적 기준 내에서 두 세대가 생활하는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평면 및 동선계획에 초점을 맞췄고 무엇보다 향후 2층 전체 임대를 고려해 별도 분리된 출입 공간을 계획했다. 2층 거실에서 바라본 외부 조망과 인접한 주방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주요실은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고려했으며 주방과 복도는 몇 가지 무드 조명을 설치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성능 유지 검증을 위한 다양한 측정ALC패시브하우스의 성능 유지, 건물 유지관리비 저감, 실내가 쾌적한 주택(각종 VOCs,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한 실내공기질의 실현 및 온습도 유지 등) 실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런 성능 유지를 바탕으로 ALC주택의 건전함이 검증되기를 바랐다. 실제로 시공 과정에서 주요 실에 센서를 설치해 실내의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했으며 그 외 10여 개 CCTV를 설치해 공사 과정을 기록했다. 준공 후에는 틈틈이 건축주가 요구한 ALC주택의 건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열교·기밀값·평균실내온습도 등을 측정하고 건축주 인터뷰도 진행했다. 측정 결과는 대체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만족했다. 준공 약 1년 후(이 시기가 습기에 대해서 가장 많이 느낄 때) 건축주에게 의미가 있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ALC주택에서 살아본 소감을 문의했다. “건축한 위치는 분지 지형으로 마을 다른 주택들은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새벽에 많이 떨어지는 기온으로 난방을 가동하는 집이 많지만 ALC주택 건축 후 봄과 가을에는 이보다 좋은 주택이 있을까 하는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실내 온도도 너무 좋고 습도, 공기질까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건축하면서 생각했던 난방 성능 및 쾌적한 환경으로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살짝 솟아 있는 부지 특성상 조망 확보가 용이하다. 1, 2층 세대를 분리해 공간계획을 했지만 1층의 넓은 거실과 연결된 외부 석재데크 및 잔디마당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주택의 야경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다금산 ALC패시브하우스 하나의 사례를 통해 모든 ALC주택이 좋은 집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이런 결과를 바라며 설계를 하고 준공 후에는 여러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공사는 ALC블럭의 성질을 잘 알고 정성 들여 작업했다. 건축주는 준공 후 현재까지 최소한의 집 관리를 할 만큼 결과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다.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 시공방법이 계속해서 개선될 뿐이다. 다만, 이번 금산 ALC패시브하우스를 통해 ALC주택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 준공 후 5년까지 모니터링과 그 연구는 계속 진행될 것이다.<측정 결과 데이터> 창틀 주변과 시스템도어의 열교현상. 2023년 1월 한파가 올 때 직접 찾아가 찍은 열화상카메라. 이미지에서 최고 (빨강점), 최저(파란점), 타겟(흰점) 온도가 표시돼 열교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준공 후 기밀테스트. 당초(2021.7.29.) [기밀도 0.26 (n=50, 1/h)] 대비 현재 (2023.8.24.) 기밀도 [0.62 (n=50, 1/h)] 값의 차이가 있다. 열선풍속계를 이용해 확인해 보니 누기 대부분이 전열교환기 디퓨저에서 발생했다. 2년 전에는 전열 교환기 외부 연결 덕트 부분을 밀봉 후 테스트했었다. 기타 부분은 2년 전 테스트 한 기밀테스트 성능과 차이가 없고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서정수_건축사사무소 청목재 소장국내 대기업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다 문뜩 재미가 없다는 생각에 건축사사무소 청목재를 오픈했다. 사람의 삶의 방식에 대해 깊이 관여할 수밖에 없는 소규모 건축물에 매력을 느끼다 돌아보니 주택 전문가가 돼 있었다. ALC주택, 경량 목구조주택, 중목구조주택 등 재료별 성질에 관심이 많다. 무엇보다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고 그것을 건축물로 표현하고 싶지만 그게 언제일지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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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진행한 주택 성능 스토리 금산 ALC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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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 ‘건강한 집, 건강한 삶’ 봄하우징의 역할과 미래 방향입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긴 여정, 그 어느 길엔가 저희 ‘초산재’가 있었습니다. ‘초산재’는 귀여운 강아지들 이름인 초코의 ‘초’와 제주도가 고향인 산이의 ‘산’에서 따왔습니다. 초코가 산이보다 작지만 한 살 형이라 ‘초’가 먼저이지요. 초산재 ‘나’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사옥이자 일터이기도 합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민예령(봄하우징 디자인 실장)사진 및 자료 봄하우징 ‘가’ 동이 건강하면서도 현실적인 집을 표현했다면 ‘나’ 동(이하 나동)은 봄하우징의 업무동으로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연남동 사무실 및 의왕 사무실과 창고를 모두 정리해 사옥을 마련했고 현재까지도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초산재 나동은 원래 2층으로 계획됐지만 뒷집의 조망권도 무시할 수 없어 단층으로 설계를 변경했습니다. 외벽으론 합성 목재를 선택했는데 결정에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천연목재는 목재의 특성상 수분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합성목재는 습기에 강해 잘 썩지 않습니다. 내수성(물에 대한 저항성)이 좋은 것이지요. 내구성(물질이 원래의 상태에서 변질되거나 변형 없이 오래 견디는 성질) 역시 강해 틀어짐이나 변형에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성목재는 천연목재에 비해 내충성(해충에 한 저항성)도 강해 일반 목재처럼 오일 스테인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줄 필요가 없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 그럼 앞서 말씀드린 친환경적인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천연목재의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인 ‘재활용’이 합성목재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천연목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합성목재, 만능 목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싶습니다. ▲ 초산재에서의 초코(왼쪽)와 산이 건강한 공간 - 우드슬랩 회의실나동의 실내는 다양한 업무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사무실, 회의실이 있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바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라운지이자 회의실은 업무 특성상 자칫 딱딱한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는데요.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친환경, 친자연으로 꾸몄습니다. 원목 참나무(white oak) 우드슬랩(wood slab) 테이블을 모셔왔고 다리도 차가운 금속이 아닌 온기가 살아있는 진짜 소나무의 통나무를 대었습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우드슬랩 테이블은 나무의 ‘통원목’ 판으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테이블입니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에폭시 마감으로 무장한 이 테이블은 튼튼하면서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자연스러워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자재입니다. 하나의 커다란 나무 판은 나무만의 특별한 무늬가 녹아 자연스러운 건축과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이기도 합니다. 나무마다 다른 무늬와 기품을 품어 고유한 우리만의 식탁 혹은 책상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무게가 꽤 무거워 이동이나 재배치가 다른 테이블보다 어렵고 비용 역시 저렴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친환경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나무 한 그루 자체를 테이블로 사용하기 위해 잘라내는 과정이 있기에 오히려 친환경적인 면에는 반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원목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겠지만요. ▲ 초산재 나동의 정원에 놓인 화분 ▲ 초산재 나동의 밤 외관 건강한 공간 - 플랜테리어플랜테리어(Planterior)란 용어는 많이들 익숙하시지요. 자연을 그대로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이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태어났습니다. 식물로 실내 공간을 채워 텁텁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에서도 자연과 함께한다는 심미적 효과와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최근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VOCs 등의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의 유행과 맞물려 플랜테리어는 어느새 인테리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 초산재 나동 사무실 바(bar) 실내 식물은 공기 정화의 기능을 넘어 습도 조절을 하고 탈취 기능까지 갖춰 여러 잡냄새를 없앨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울러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은 거주자나 사용자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초산재 나동 회의실에 놓은 우드슬랩 테이블 이렇게 우리에게 유익한 식물이지만 역시 가장 손꼽을 수 있는 건 밋밋한 실내 공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생명’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자연을 그대로 내부로 들여오는 천연인테리어의 완성, 초산재 나동에서 가장 주요했던 일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 초산재 나동 간판 ▲ 사무실 한편에 놓인 화분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인스타그램 @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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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8 이야기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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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평화의 삶 건물에 담은 연희동 주택 ‘소소헌 昭笑軒’
-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생활을 선호하는 건축주와 그런 건축주가 구매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대지, 이런 흐름에서 건축가는 이곳에 단출하되 포인트 있는 인상 가진 집을 앉혔다. 삼 대가 함께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중정 품은 구성으로 쾌적하게 풀었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시안건축사사무소사진 남두진 기자, 이남선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서울 서대문구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63.30㎡(109.90평)건축면적 195.62㎡(59.17평)연면적361.35㎡(109.31평)290.79㎡(88.00평/용적률 산정용)1층 99.00㎡(29.95평)2층 162.81㎡(49.25평)3층 99.54㎡(30.11평)건폐율 53.84%용적률 80.04%공사비용 1,192만 원(3.3㎡당)설계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5월시공시간 2022년 5월 ~ 12월설계시안건축사사무소02-2088-7213 www.siahn.co.kr시공블루하우스코리아㈜010-8557-1994 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돌출이음(㈜로자)벽 - STO(㈜기린건장산업)데크 - 이페데크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벽 -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바닥 - 원목마루(NOVA)단열재지붕 - PF보온판외단열 - 준불연 EPS보드계단실계단 - 멀바우 집성목난간 - 철재난간, 집성목 손스침창호 PVC시스템창호(레하우), 로이삼중유리현관 YKK AP주방가구 에넥스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환기설비 Zehnder Comfoir Q600(패시브웍스) 주택은 안쪽으로 깊은 대지에 중정을 품은 형태로 설계됐다. 위층 바닥이 자연스럽게 포치가 된 현관 아파트는 과거 경제 개발을 이루며 면적 대비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 도입된 주거 형태로 현재는 중요한 재산 가치로 인식되지만 한편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도시 경관을 해치는 일명 성냥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를 시도했지만 층간 소음, 주차 난 등과 같이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었다. 본 주택의 건축주 역시 아파트 생활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동식물을 좋아하기에 문을 열면 새소리와 만발한 계절 꽃들을 마주할 수 있는 환경을 동경했고 자연스럽게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더 매력을 느꼈다. 이미 단독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에게 맞춘 공간에서 보다 행복한 생활을 이루고자 신축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계획하기 위해 건축주가 선정한 곳은 연희동이었다. 주택이 밀집된 주변은 조용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특히 가까운 곳에 안산 둘레길과 홍제천이 위치해 평소 바라던 환경에 꼭 들어맞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지인이 보장한 훌륭한 건축사사무소까지 소개받을 수 있어 건축주의 본격적인 집 짓기가 시작될 수 있었다. 주방과 식당은 대지 형태 따라 안쪽으로 길게 배치함으로써 깊이감이 느껴진다. 아이들 방이 위치한 복도, 아이들 방은 비내력 건식벽으로 구성해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3층에 배치된 거실은 지붕 형태를 내부에 그대로 살려 입체감이 느껴진다. 주변 맥락 고려해 단출하게 디자인한 외관본 주택이 지어질 연희동 부지는 30년간 신축이 거의 없던 전통적인 고급 주택지였다. 전형적인 3층 양옥집이 주를 이뤘고 주변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거주해 설계 담당자는 처음 방문했을 때 다소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엄숙함이 느껴지는 현장 답사에서 부담감이 생기기도 했지만 조금 더 걸어보니 연희동 전경이 바라보이는 환경은 평화로웠고 이를 마음에 들어 했을 건축주를 헤아리며 점점 그 모습을 설계에 담아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대가족의 프라이버시와 네 대의 주차 공간 그리고 마당 확보라는 조건을 위해서는 주변 맥락에 맞춘 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개성 있는 형태보다는 단출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정도의 작은 포인트가 적용된 형태가 어울렸다. 이에 정면에서 봤을 때 좁고 안쪽으로 긴 대지, 도로와의 레벨 차이를 고려해 전체적인 형태는 중정을 가진 모습이 됐다. 여기에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대입하니 스킵플로어라는 공간 구성 해법이 도출됐다. 단출한 분위기와 더불어 마감 재료로 STO외단열시스템과 STO로투산페인트를 선택해 밝고 정갈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단열 성능도 확보할 수 있었다. 한쪽에는 연희동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통창을 계획했고 그 앞에 시네마룸을 위한 전동스크린이 보인다. 3층 가장 안쪽에 배치된 부부 침실 프라이버시 확보하고 생활 편의 높인 평면 구성건축주 가족은 건축주 부부 두 사람과 세 자녀 그리고 어머니까지 삼 대를 이뤘다. 공간 구성에는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구획이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실 배치는 수직 수평으로 적절하게 분산함으로써 해결했고 어느 곳에 있어도 시선이 항상 중정을 향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현관으로 들어와 반 층 오르면 안쪽으로 길게 뻗어 깊이 있는 주방과 식당을 마주하는데 이 주방과 식당을 사이에 두고 전면부와 후면부에 아이들 방과 어머니 방을 각각 떨어뜨려 배치했다. 그리고 두 공간 가까이에는 욕실을 두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담당자에 따르면 실내 대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 이외에 비내력 건식벽으로 계획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아이들 방의 경우 서로의 우애를 바라며 현재는 붙여두었지만 향후 가족 형태가 변하거나 알파 공간이 필요한 경우 이를 트고 한 공간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시 반 층 올라 3층에 다다르면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거실과 건축주 부부를 위한 침실이 위치한다. 거실은 경사지붕 형태를 실내에 그대로 살린 높은 천장고와 외부에서 가장 떨어진 프라이빗함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일과를 마친 가족이 오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층에서 중정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면 3층에서는 중정을 비롯해 연희동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생활에 여유와 낭만을 더욱 돋운다. 통창이 계획된 쪽 천장에는 전동스크린도 설치해 거실은 때로 대형 시네마룸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여기서 반 층 오르면 널찍하게 마련된 외부테라스가 펼쳐진다. 탁 트인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처럼 바비큐파티라도 계획하는 날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건축주는 이곳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여유가 참 좋다고 덧붙였다. 반 층씩 각 공간을 잇는 계단실은 바닥재와 비슷한 계단재를 적용해 이어지는 듯 끊어지는 재미있는 공간감이 연출됐다. 인테리어 변화 줄 수 있는 미니멀한 장치외관의 정갈함은 실내에서도 이어지는데 최대한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이를 구현하고자 했다. 짙은 색 멀바우 원목마루와 걸레받이가 생략된 백색의 도장 마감이 색상의 분명한 대비를 통해 심플한 감성을 더욱 살린다. 여기에 설계자가 마련한 또 하나의 장치는 바로 픽쳐레일이다. 픽쳐레일은 벽체를 훼손하지 않고 액자나 기타 소품을 걸어둘 수 있는 장치로 모든 천장 경계선에는 픽쳐레일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위치에 자유로이 그림을 걸어 언제든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건축주는 인테리어에 따라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간접조명은 실내에 아늑함을 더하고 계단실 상부의 펜던트 조명이 작은 우아함을 뽐낸다. 한편 주택 설계에서 디자인과 동선만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설계자는 패시브하우스를 항상 적극적으로 조언하는데 패시브하우스는 단순히 냉난방 비용 측면에 맞춘 선택지가 아닌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와 같은 기후변화까지 고려한 건축 대응법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택의 경우 독일식 환기설비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패시브하우스의 설계가 중요하며 이를 계획하고 시공하는 업체의 선정에도 꼼꼼한 검토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은 담당자가 신축을 고려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당부하는 메시지다. 중정은 2층의 경우 확장된 내부 생활을 도모하고 3층의 경우 고즈넉하게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제공한다. 아이 방이 위치한 전면부에 마련한 작은 테라스는 파사드에 포인트를 준다. 담장은 빈 공간이 생기도록 쌓아 리듬감은 물론 주변과의 완전한 단절을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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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평화의 삶 건물에 담은 연희동 주택 ‘소소헌 昭笑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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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5_건강한 집의 시작, 라돈 환기 시스템
- 건강한 집의 시작, 라돈 환기 시스템When you breathe in radon gas, radioactive particles can get trapped in your lungs. Over time, these radioactive particles increase the risk of lung cancer. It may take years before health problems appear. Radon causes 21,000 lung cance deaths each year (EPA). 라돈 가스는 흡입하면 방사능 입자가 당신의 폐에 갇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질병이 실제 발생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 라돈은 매년 21,000명의 폐암 사망자를 초래하고 있다. (출처: 미국 환경 보호국 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진행 노철중 기자글 민예령(봄하우징 디자이너) 자료 봄하우징 출처: Pixabay 우리 자연에는 ‘바람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람이 매우 강한 장소’를 가리키지요. 특히 바람이 불어 기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특정 지역이나 장소를 지칭할 때 우리는 그곳을 바람골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실제로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할 때 풍경이 아름답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을 바람골이라고 일컫기도 했다고 합니다. 환기란 한자로 ‘換氣’라고 쓰며, 공기를 ‘바꾼다’라는 뜻입니다. 라돈 관리에서 환기는 거의 절대적인 해결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염 공기를 오염되지 않은 혹은 덜 오염된 공기로 바꾸는 것입니다. 환기 시스템(ventilation system)은 실내 공기질 관리 전반에 대한 설계 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실내 공기를 조절해 라돈 차단과 농도 감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흡입하고 오염 공기를 배출해 공기를 순환시켜 라돈 유입을 관리하고 라돈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라돈은 궁극적으로 실내 공기질(Indoor Air Quality)과 매우 연관이 깊은데 복합적 원인에 따라 그 질의 차이가 결정됩니다. 실내 공기 오염의 원인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라돈, 부유 세균, 곰팡이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런 오염 발생인자를 차단하고 저감하는 것이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핵심입니다. 라돈은 무색, 무미, 무취의 자연 방사성 물질로서 토양, 암석 등 물질 안의 우라늄이 붕괴되면서 생성됩니다. 실내 공기 중 라돈은 건물 하부의 암석이나 토양에서 발생하며 주택 내·외부를 마감하는 건축자재와 수돗물인 지하수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고 지형이 다양해 지역별로 라돈 발생량을 측정하면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거 공간의 유형과 상태에 따라서도 라돈 노출의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에서 검출량이 2배 이상 높게 나오며 토양과 가까울수록, 바닥과 벽 등에 균열이 많고 오래될수록 검출량이 많아집니다. 밀폐도가 높고 환기 시설이 부족한 지하층 등에서도 그 농도가 매우 높게 측정됩니다. 라돈 저감 시공법에는 지난 호에 다뤘던 ‘토양배기법’과 ‘방사선 차폐법’외에도 환기 시스템을 통한 ‘저감법’과 건축자재로 관리하는 ‘자재법’이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환기 시스템을 통한 단독 주택 시공 시 라돈 저감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실내 공기 질 다이어그램 ▲ 환기 다이어그램 환기 시스템, 라돈이 머물지 않는 주택환기 시스템은 건축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크게 ①자연환기(Natural Ventilation) 건물 ②기계환기(Mechanical Ventilation) 건물 ③통합환기(Mixed-Mode Ventilation) 건물로 나눠지고 주거나 상업 공간 대부분이 통합환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창문과 문을 열어 내·외부 공기를 관리하는 100% 자연환기 건물도 흔하고 창문의 개폐 없이 100% 내부환기 시스템으로만 운영되는 고층 상업·주거 공간들도 많습니다. 다음은 위의 세 개 환기 시스템에 대한 정의와 장단점입니다. 100% 자연환기 시스템 100% 자연환기 시스템으로 구성된 주택은 공조 시스템이나 기계적 시스템 없이 천연 바람의 흐름에만 의존합니다. 에너지 소비가 없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공사·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바람의 흐름에만 의존하기에 필요에 의한 공기의 흐름을 구현할 수 없으며 일관되거나 원하는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00% 기계환기 시스템 개구부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기계환기 시스템만을 이용해 실내 공기의 순환과 교환을 제공하는 유형으로 배기팬, 공급팬, 에어 핸들러, 덕트 시스템, 필터링 시스템이 정교하게 설계·시공됩니다. 지속적이고 편차 없는 신선한 공기의 공급과 안정적인 실내 공기질을 제어하기에 좋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내부에서만 순환하는 공기의 양이 절대적이며 천연 바람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 역시 최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외부의 공기가 안 좋은 지역, 인구밀도가 높은 건물이나 공간에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통합환기 시스템 극단적 상황이나 공간이 아니고서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거의 모두 통합환기 시스템을 갖춘 공간에서 지냅니다. 자연환기 시스템과 기계환기 시스템을 모두 다 차용하고 결합한 형태입니다. 사용자가 적절한 상황에 자연 환기를 하고 기계를 이용하며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데, 제어만 잘 된다면 최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주자의 컨디션에 따라 거주자가 온·습도, 실내 환기 운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 비용 절감 면에서도 효과적입니다. ▲ 3D로 모델링한 양평 주택의 낮과 밤의 모습 양평 주택 환기 시스템 CFD 기류 가상 분석양평 주택은 통합환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주택입니다. 단순히 천장의 공조 시스템, 주방의 후드, 거실 에어컨 등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서 환기 설비의 시뮬레이션과 설계 후 적합한 환기 시스템을 시공한 사례입니다. 잘 설계된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와 거주자에게 적당한 온·습도를 제공하고 오염된 공기를 차단·배출합니다. 또 위생을 관리해 감염을 예방하고 가스 흡입으로 인한 피해를 줄입니다. 설계자나 시공자의 직관·주관적인 결정은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많지만, 환기 설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봄하우징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시공 방법을 제안했고 그중 핵심 기술은 3차원 모델을 활용한 환기 시뮬레이션(CFD)입니다. ‘Computational Fluid Dynamics’의 약자인 CFD는 기체와 액체 같은 유체의 흐름과 열전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치적인 방법과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기술이며, 해당 유체의 움직임(패턴)을 연구하는데 사용하는 컴퓨터 기반 도구입니다. 항공 우주, 자동차, 에너지를 비롯해 환경 공학의 산업 분야에 많이 응용되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결과물을 도출해 냅니다.1. 환경 모델 생성 시스템의 물리적 도메인과 경계 등을 정의해 기하학적 가상 모델을 생성합니다. 2. 그리드 생성 계산 그리드를 사용해 제어 볼륨과 셀로 나누고 이를 통해 연속적인 유체의 특성과 방정식을 근사치화 합니다. 3. 유체의 물리적 모델링 유체의 흐름, 열전달, 난류, 화학 반응과 같은 물리적 현상을 적절한 수학적 방정식과 난류 모델로 모델링 합니다. 4. 경계 조건 수립 계산 도메인의 경계에 경계 조건을 적용해 해당 위치에서의 유체 패턴을 지정합니다. 5. 수치적 해답 도출 이산화된 방적식을 유한 차분법, 유한 부피법, 유한 요소법과 같은 수치적인 방법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해결합니다. 이는 각 제어 볼륨에 대해 방정식을 해결하고 특정 해답이 수렴될 때까지 해답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입니다. 6. 분석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결과를 분석하고 시각화해 유체의 속도, 압력, 온도, 분포 및 기타 관련 매개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그럼 양평 주택에서 진행했던 실제 모델링과 분석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3D 모델 생성 STEP1_3D 모델 생성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형태만 흉내 낸 3D 모델이 아닌 기초공사와 내장재에 사용된 모든 자제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야 합니다. 개구부와 환기구의 위치 등도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크기로 배치된 3D 모델을 완성합니다. 실내 가구 배치 등도 예정된 위치에 설정해야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 공기의 흐름 설정 STEP2_공기의 흐름 설정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3D 모델의 공기의 이동 방향에 대해 설계자가 특정 개구부들을 설정해 공기의 유입과 공기의 배출을 설정합니다. ▲ 공기 속도에 따라 다른 색상들로 표시한 결과물 STEP3_난류모델(기류 가상 분석) 생성 이렇게 공간의 건축적 사전 설정을 마치고 기류의 분석을 시뮬레이션 하게 되면 공기 속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표기되고 공기의 흐름 방향은 화살표로 도출돼 결과물이 생성됩니다. ▲ 단면을 분석한 모습. 공기의 흐름과 방향을 화살표로 볼 수 있다. STEP4_설계의 적용 해당 시뮬레이션을 몇 차례 진행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위치와 크기의 개구부, 동선, 환기 장치가 필요한 위치 등을 파악해 여러 시나리오를 도출해 냅니다. 거주자가 최적의 공기질을 누릴 수 있고 냉·난방비를 가장 많이 절감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선정해 설계 단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공기의 흐름이 정체된 계단실 어디에 우리의 ‘바람골’을 설치해 볼까요? 양평 주택의 경우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고 오염된 공기가 많이 유입되는 곳은 부엌과 욕실이 양옆으로 위치한 좁은 계단실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환기가 부족한 부분에 추가적으로 공조기 시공을 했습니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은 양평 주택의 공간별 온·습도를 체크해 자동적으로 공기의 온·습도를 조절합니다. 공기 오염도 역시 자동으로 체크되고 환기 시스템이 작동해 라돈 농도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공기의 흐름과 그로 인한 내부 환기, 궁극적으로 그 환기를 통한 실내 공기 질의 향상은 매우 복합적인 환경의 전제가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공간(space)의 지형(geography), 향(orientation), 높이·층고(height) 등이 기본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며 창의 위치와 개수, 그 크기 역시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북쪽의 부엌 옆 작은 창문에서 바람이 들어오고 남쪽의 더 큰 창문으로 바람이 나가는 바람길이 우세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늘 음식 냄새는 거실로 향하고 오래 남아 있지요. 라돈 저감 시공에 있어서 외부공기 유입법(Ventilation Method)은 실외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실내에 양압을 형성합니다. 바닥 및 벽체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라돈 가스의 유입을 최대한 방지하고 실내에서 생성된 라돈 가스는 최대한 빨리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환기량은 실내 공기의 라돈 농도를 비롯한 다른 오염 물질의 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시공 전 토양의 방출량이나 실내의 라돈 방출량을 계산해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요 용량을 설정하고 적절한 장치 설치와 제어 관리가 필수입니다. 많은 건축가나 실내건축가들이 공조 시스템에 대해 계산을 할 때, 단순히 용량과 거리(길이) 만으로 계산해 공조 서비스를 설계하고 공조기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공간의 구조나 공간의 활동 타입, 동선이나 개구부의 위치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함으로 위의 CFD와 같은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후 공조기의 타입과 위치 등을 결정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성과 공간의 쾌적성 면에서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간에 적절한 ‘바람골’들이 잘 설계되고 시공된 공간, 그래서 쾌적하고 건강한 집, 바로 저희 봄하우징이 만들어가는 집입니다.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인스타그램 @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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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같은 마을, 나무 같은 집<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부터 ‘건강한 공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인테리어 및 건축 기업 봄하우징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건강한 집 짓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연재한다. 왜 지금 자연주의 인테리어, 천연 인테리어 등과 같은 키워드가 회자되는지 짚어보고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집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박주영(봄하우징-㈜바티에 대표)자료 봄하우징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봄이 돌아오면 늘 (레이첼 카슨 지음)이라는 책이 다시 떠오릅니다. 20세기 환경학 고전으로 최근 출판 50주년의 기념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기도 하였습니다. ‘봄이 돌아왔지만 더 이상 새들은 울지 못한다’라는 슬픈 현상을 시발점으로 얼마나 많은 화학 성분들이 우리의 생태계를,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봄이 되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씁쓸하게 합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것은 저희 봄하우징의 태생부터 함께 했던 저의 소명이자 과제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집 안팎의 여러 화학물질과 오염물질로 인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집은 우리의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요 활동처이자 휴식처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오랜 시간 거주하고 머무는 곳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봄하우징은 와 함께 ‘왜’ 건강한 집을 지어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건강한 집을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다(healthy)’라는 말의 정의를 단순히 ‘건강이 좋다’, ‘질병에 걸린 상태가 아니다’가 아닌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의 상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Constitution, WHO 우리에게 집은 입지나 학군이나 집값을 논하기 전에 근원적인 가치를 가져야 하는 곳입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고, 공간이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가족의 다양한 활동을 보조하고 온전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는 곳이어야만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먹고, 자고, 씻고, 그 외 삶이 주는 다양한 행복한 활동들을 영위합니다. 사람들은 본래 자연과 더불어 살도록 발생하였고 진화되었습니다. 인간은 매 순간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었고 자연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20세기 이후 급격하게 발달하는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를 거치게 되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 넘는 인구가 도시에 밀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90%의 비율을 넘어섭니다.), 어느새 라돈이 넘치는 콘크리트 박스 안에 포름알데히드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바닥재와 벽지 안에 갇혀 전자파가 넘치는 전자 기기들 사이에서(스마트홈을 지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신인류가 된 지 오래입니다. When the architect and theorist Le Corbusier imagined the future of cities from the vantage of the early 20th century, he foresaw a new industrial aesthetic that would free design from the constraints of the natural world. For Le Corbusier, the city was “a human operation directed against nature”and the house was “a machine for living in.”He imagined architecture worldwide shaped by a “mass production spirit.”The ideal: “One single building for all nations and climates.”Le Corbusier’s friends dismissed his futuristic ideas. “All this is for the year 2000, ”they said. 건축가이자 이론가인 르 코르뷔지에가 20세기 초 도시의 미래를 상상했을 때, 그는 자연의 제약으로부터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적 미학’을 예견했다. 르 코르뷔지에에게 도시는 ‘자연에 대항하는 인간의 작전’이었고 집은 ‘그 안에서 살기 위한 기계’였다. 그는 ‘대량 생산 정신’에 의해 형성된 세계적인 건축물을 상상했다. 이상적인 것은 ‘모든 국가와 기후를 위한 하나의 건물’이라고 못 박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료들은 그의 이런 미래적 상상을 무시했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 서기 2000년 얘기잖아.’ It seems they were right. In many ways, our world is LeCorbusier’s world: From Rangoon to Reykjavik one-size-fits-all buildings employ the “engineer’s aesthetic”to overcome the rules of the natural world. As uplifting as that might be for the spirit of LeCorbusier, it is becoming more apparent all the time that buildings conceived as mass-produced machines impoverish cultural diversity and leave their inhabitants cut-off from the wonders and delights of nature. 그들이 옳았던 것 같다. 많은 면에서, 우리의 세계는르 코르뷔지에의 세계이다. 랑군에서 레이캬비크까지 모든 건물은 자연의 생태를 극복하기 위해 ‘엔지니어적 미학’을 사용하였다. 이 사실이 르 코르뷔지에의 자존감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대량 생산된 기계 같은 건물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피폐하게 하고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부터 단절시켰다는 것은 계속 더 분명해지고 있다. (번역: 봄하우징 ⓒ) 저명한 건축가이자 환경 경제학자인 윌리엄 맥도너가 약 20여 년 전에 기고한 글 ‘Buildings Like Trees, Cities Like Forests (숲 같은 도시, 나무 같은 건물)’의 서론 부문을 발췌한 것입니다. 어떤가요? 정말 맞는 말이지요. But what if buildings were alive? What if our homes and workplaces were like trees, living organisms participating productively in their surroundings? Imagine a building, enmeshed in the landscape, that harvests the energy of the sun, sequesters carbon and makes oxygen. Imagine on-site wetlands and botanical gardens recovering nutrients from circulating water. Fresh air, flowering plants, and daylight everywhere. Beauty and comfort for every inhabitant. A roof covered in soil and sedum to absorb the falling rain. Birds nesting and feeding in the building’s verdant footprint. In short, a life-support system in harmony with energy flows, human souls, and other living things. Hardly a machine at all. 하지만 건물들이 살아 있다면 어떨까? 만약 우리의 집과 회사가 나무와 같다면? 하나의 생명체로서 주변의 환경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참여한다면 어떨까? 태양의 에너지를 거둬드리고, 탄소를 격리하며, 산소를 만드는 건물을 상상해 보라. 순환하는 물에서 영양분을 회복하는 습지와 식물원들을 상상해 보라. 신선한 공기, 꽃이 피어나는 식물, 그리고 모든 곳을 내리쬐는 햇볕. 모든 거주자를 위한 아름다움과 편안함. 지붕은 흙과 퇴적물로 덮여 있어 떨어지는 빗물을 흡수한다. 새들은 건물의 푸르른 공간들에 둥지를 틀고 아기 새들에게 먹이를 먹인다. 다시 말해, 에너지의 흐름과, 인간의 영혼과, 다른 생명체들과 조화를 이루는 생명 유지 시스템인 것이다. 어찌 기계 따위와 비교가 될까! (번역: 봄하우징 ⓒ) 출처Buildings Like Trees, Cities Like Forests (2002)By William McDonough & Michael Braungart 같은 글의 중반부의 내용입니다. ‘아, 이게 사실 맞는 방향이지’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마음이 편안해지시나요? 이런 도시에서, 이런 건물에서 지내고 싶으신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나무처럼 숨 쉬고,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인간에게 이로운 많은 것들을 주는 건물과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 그러한 나무 같은 건물과 집들이 모여 숲 같은 도시가 되는, 자연을 닮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그런 일들은 그와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더 싸고, 더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고, 가짜지만 더 진짜처럼 둔갑시킬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개발되면서, 우리는 자연을 거스르고 이겨내려는 노력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결과는 어떤가요? 내외장재 구분 없이 전부 고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하여 개발된 수많은 건축 자재들은 납이나 석면 같은 1급 발암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돈과 같은 방사능은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보이지 않는 살인자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들은 우리가 숨 쉬는 실내 공기로 유해 성분을 내뿜으며 아름다움을 가장하여 바닥재로, 벽지로, 붙박이장으로 우리의 공간 안에 침투해 있습니다. 가뜩이나 미세먼지나 여러 오염된 외부의 대기질의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개발한 자재들로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되어 현재 수많은 환경·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건강한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건강한 집에서 사람은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건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장 건강하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아름다워야 할 집이 무지 혹은 비용 절감이나 다른 여타 이유로 인해 시공법이나 자재 선정들에 있어서 진정성과 건강과 가치를 포기했었다면, 그리하여 새집증후군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우리는 서서히 아파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봤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우리가 이런 사실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집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 안에 거주자도 결코 건강하거나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는 집이 건강한 집인지 아닌지조차 파악이 어렵다면 그건 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네, 우리는 노력했습니다. 다만 지난 20여 년 동안, ‘친-환경(eco-friendly)’이나 ‘지속가능성(sustanability)’에만 초점을 맞추어 달려온 것 같습니다. 환경을 위한 신소재(환경을 덜 해치는 것) 그리고 이 지구를 다음 세대에도 물려주자는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물들, 집들, 그런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에너지 절감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탄소 줄이기 운동을 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것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 ‘생태건축’, ‘친환경 건축’. 이 모든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아끼자’에서 출발한 가치이지만, 우리는 이제 더 나아가 거주자나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생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가치로 패러다임을 이동해야만 합니다.에너지 제로를 위해 단열과 기밀성을 높이는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고효율 단열재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 성분이 가득 방출되고 있습니다. 창문의 기밀성을 높이고 개구부나 틈이 최소화된 집에서는 환기성이 떨어져 가뜩이나 낮아진 실내공기의 질에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숲 같은 도시, 그리고 나무 같은 건물’을 논했던 윌리엄 맥도너처럼 저희도 우리의 공간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나무처럼 살아 숨 쉬고, 유해하지 않으며, 인간을 이롭게 하고, 천연인 그런 건강한 집. 그리고 그런 집들이 모여 숲처럼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마을이 되는, 그런 상상을 합니다. ‘숲 같은 마을, 그리고 나무 같은 집’. 그런 상상을 말입니다.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instagram@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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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1 - 숲 같은 마을, 나무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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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무드를 더해 온기 가득한 60평 주택
- 아이와 함께 지내는 건축주는 편의시설이 인접한 도심형 주택단지를 원해 지금의 부지를 매입했다. 처음에는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담장이 있는 형태로 계획했다. 그러나 니즈를 반영한 실들을 대지에 배치하기에는 시각적으로 답답할 듯해 시야를 확보한 형태로 계획을 틀었다. 3층 규모에 미니멀한 형태는 자칫 수직성이 강조돼 안정감을 해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면 두 개의 매스를 분명하게 구분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차별성을 부여했고, 장식적인 요소를 적용해 다채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평면 구성은 1층에는 가족이 공용으로 사용할 공간, 2층에는 수면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간, 3층에는 가족 간 유대 및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명확하게 구분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바탕에 우드를 조합해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이소이(윤성하우징 홍보부 주임)자료 윤성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시흥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연면적199.72㎡(60.42)1층 82.24㎡(24.88평)2층 77.80㎡(23.53평)3층 41.48㎡(12.55평)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세라믹 평기와(칸)벽 - 스타코플렉스내부마감천장 - 벽지(신한벽지)벽 - 벽지(신한벽지)바닥 - 나투스진(동화자연마루)계단디딤판 - 자작나무난간 - 제작 평철난간도어 아르떼 노이어(커널시스텍)창호 legend 80(디크닉)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 현관은 화이트 톤과 우드를 조합하고 블랙 톤 현관문을 설치해 모던하면서 개성 있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수납장 하단 조명, 천장 매입 조명을 통한 아늑한 분위기가 외출 혹은 귀가 시 심리적 안정을 부여한다. ◆거실◆ 거실은 현관에 적용한 톤을 그대로 이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전체적으로 막힘없는 평면 구성은 시원한 시야를 선사한다. 간접 조명을 설치한 천장 등박스와 TV를 매입한 우드 아트월은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다. ◆주방·식당◆ 아이들을 고려한 건축주의 요구에 맞춰 주방·식당을 거실과 일체화한 대신, 주방 한쪽에는 그레이 톤 마감재를 사용해 영역을 분리했다. 거실 천장 등박스를 주방까지 길게 잇고, 상부장은 과감하게 제외해 전체적으로 탁 트인 공간감이 돋보인다. ◆1층 복도◆ 1층 복도는 가족이 공용으로 사용할 주요 공간을 구분하는 경계다. 우드 아트월과 목재 마루를 동일하게 적용해 자연스럽게 연결한 동선이 특징이다. ◆1층 파우더룸◆ 건축주는 미세먼지의 내부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현관 좌측 복도 끝에 드레스룸과 세탁실을 배치해 샤워 후 환복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동선을 구현했다. 드레스룸 앞쪽에 위치한 파우더룸은 디자인 거울과 펜던트 조명, 둥근 탑볼을 설치해 깔끔하게 연출됐다. ◆가족실◆ 2층은 건축주의 요구에 맞춰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실로만 구성했다. 각 침실을 잇는 허브 공간인 가족실은 벽체와 도어, 손잡이까지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미니멀함을 극대화했다. 창쪽에는 벤치형 수납공간을 두어 편의성을 더했고, 아래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 ◆2층 침실◆ 침실은 각각 통창과 코너창을 계획해 개방감과 재미있는 시야를 갖는다. 거실과 동일하게 간접조명을 설치한 천장 등박스를 적용해 단출하지만 포인트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욕실◆ 2층 욕실은 욕조를 크게 제작해 겨울에도 아이와 목욕 및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이다. 전체적으로 짙은 그레이 톤을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타일을 사용한 욕조, 안쪽으로 매입한 선반 등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멋스럽다. ◆3층 운동실◆ 3층은 운동실과 여가실로 구성했다. 운동실은 유리 도어를 설치해 넓어 보이면서 단절된 느낌을 줄였다. 벽면에도 창을 내 조망을 가지면서 전체적으로 확장된 느낌이다. ◆테라스◆ 테라스는 블랙 톤 타일과 철제와 유리를 조합한 난간을 설치해 심플하게 계획했다. 야간에는 켜진 조명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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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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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무드를 더해 온기 가득한 60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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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장치로 이룬 스마트 홈 상가 주택
- 군포 주택은 언뜻 보면 다른 주택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의 질에서 이 주택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 장치를 통해 높은 보안과 쾌적함을 누리는 등 좀 더 편한 거주 환경에 한 발짝 다가선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유엘루트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군포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09.7㎡(123.93평)건축면적 245.7㎡(74.32평)연면적710.59㎡(214.95평)1층 113.56㎡(34.35평)2층 209.61㎡(63.41평)3층 209.61㎡(63.41평)4층 177.81㎡(53.79평)건폐율 59.97%용적률 173.44%설계기간 2021년 1월~4월시공시간 2021년 5월~2022년 3월설계 ㈜창건축사사무소시공 국제건설㈜IoT 장치 ㈜유엘루트 031-416-2411 www.ulroot.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패널벽 - 벽돌데크 - 대리석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준불연재 PF보드외단열 - 준불연재 PF보드계단재디딤판 - 원석, 대리석난간 - ST평철창호 SL시스템, 커튼월 단열바현관 방화문조명 HCL LED 다운라이트(SR Tech)주방가구 인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넓은 현관 전실은 여유 있는 진입을 유도한다. 공동 현관 앞에는 외부인이 온 경우, 휴대폰으로 확인해 문을 개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장치가 있다. 군포 주택이 위치한 부지는 동쪽으로 1호선, 서쪽으로 4호선이 지난다. 북쪽으로는 군포 GT와 인접해 도로 교통 또한 우수하다. 야트막한 자연 녹지에 둘러싸인 환경이 맑은 공기와 가까이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을 도모한다. 동시에 계절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베이지 톤 벽돌로 차곡차곡 쌓은 5층 규모 주택이 보인다. 파란 하늘과 녹색 자연에 튀지 않는 모습이 조화로워 시선이 편안하다. 1층은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상업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위쪽으로는 동일한 평면 구성으로 올라간다. 둘로 나눈 경사지붕과 징크를 활용한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외관에 단출한 멋을 선사한다. 식당과 일체화한 주방은 다른 실과는 다르게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반전 매력이 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밝고 아늑한 느낌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한다. 계단실 쪽에는 수직 패턴이 두드러지는 목재 아트월을 사용했다. 안방은 거실과 인접하게 1층에 배치했다. 침대 헤드에 아트월이 눈에 띄며, 한쪽에는 티테이블까지 마련해 여유 있는 부부만의 공간을 조성했다. 명확히 나눈 부모와 자녀 공간2층과 3층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각 입주자들이 여건과 선호에 맞춰 선택하도록 방향에 따라 2베이, 3베이, 4베이로 계획했다. 자녀와 함께 건축주 부부가 생활하는 4층은 5층까지 활용해 각 실이 나뉘어 배치됐다. 먼저 현관에 들어가면 주방·식당과 거실로 나뉜다. 주방은 식당과 통합됐고, 조리 후엔 실내에 냄새가 남지 않도록 베란다와 엮어 환기를 도모했다. 거실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일체화된 안방을 인접하게 배치해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이뤘다. 2층은 아이들 방과 옥상 정원으로 구성했다. 각 실이 옥상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조다. 아이들 방은 경사지붕을 그대로 살려 넓진 않지만 공간감이 재미있다. 실내는 화이트 톤에 우드를 조합해 밝은 채광과 어울리도록 조성했다. 특히 거실과 안방에 설치한 세로 패턴이 강조된 아트월이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수납 프레임, 창 프레임, 실링팬 등 곳곳에 우드를 더해 전체적으로 내부에 통일감을 줬다. 그러나 주방은 짙은 블루 톤이 두드러지는 색상 계획을 통해 차분하면서 세련된 반전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이 방 또한 컬러 벽지를 활용해 포인트를 두었으며, 자투리 공간을 전부 수납장으로 제작해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계단실에는 세로 긴 창을 마련해 오르내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천장의 디자인 조명은 단출하지만 포인트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아이들 방과 외부 정원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인 2층 복도. 아이들 방은 경사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공간감이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맞춰 헤링본 마루와 포인트 벽지를 사용한 다채로운 공간 계획이 특징이다. 욕조를 포함해 넓은 면적으로 계획한 2층 욕실. 상부층이지만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옥상 정원을 마련했다. IoT 장치를 접목해 더욱 쾌적하게무엇보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IoT 장치를 접목한 점이다. 공동현관에서부터 앱을 통해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확실하게 보안이 확보된다. 이외에도 IoT 장치는 인터콤, 스위치, 조명, 커튼 등 일반 주택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들 대부분에 연동된다. 특히, 개인 실에는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더욱 쾌적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모든 장치는 다시 월패드 하나로 제어할 수 있어 외출 혹은 귀가 시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일 수 있다. 이런 IoT 장치를 설치한 스마트 홈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조 및 배선을 꼼꼼히 계획해 이뤄낸 결과다. 각 장치의 심플한 디자인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그럼 주택에적용한 대표적인 IoT 제어 장치 몇 가지를 소개한다. 쾌적한 생활을 이루기 위해 주택의 형태가 조금씩 변하고, 여러 가지 장치들도 하나 둘 붙기 시작했다. 이는 동시에 실내에서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할 요소가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늘날 바쁜 현대사회가 된 만큼 편히 쉬어야 할 공간인 주택에서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그러나 장치가 나에게 맞춰 자동으로 움직이고, 필요 시엔 한 개로 여러 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이 탄생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바쁜 현대인에게 더 어울리는 모습으로 미래 주택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베이지 톤 마감재는 주변 환경에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두 개로 나뉜 경사지붕이 미니멀한 멋을 준다. 대표적인 IoT 제어 장치 Mobile Device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서 애플 홈키트 혹은 라이프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를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DEFED Motion Sensor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침입 여부를 판단해 사이렌을 작동시키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DEFED Siren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최대 105dB이 소리로 사이렌을 작동시켜 외부에서도 들리도록 경고한다. G3 Instant Smart Camera외출 시 방범모드가 활성화돼 스마트 캠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Nature 10 Smart Wall PadIoT 게이트웨이가 포함된 올인원 스마트 제어 센터로 모든 스마트 장치의 제어 및 자동화가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다. BLEND Smart Switch단순한 물리적 스위치가 아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원격 제어, 다중 제어, 자동화 실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WAIR Element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량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작동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Nest Smart ThermostatAI 학습능력이 탑재된 냉난방 온도조절기로 스마트하게 온도를 관리하며 에너지 비용 또한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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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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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장치로 이룬 스마트 홈 상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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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5 - 창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창 설치
- 창문으로 빛과 바람 그리고 풍경 들이기창은 건강과 경제성 등을 위한 집의 주요 요소다. 창의 위치와 크기, 방향 등의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실내 공기 흐름을 바꾸고 나아가 거주자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디자이너는 건축 시 보다 신중하게 창을 설치할 것을 조언한다. 이번 섹션에서는 창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창 설치 등에 대해 다뤄본다. (편집부) 글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 ‘창’은 건물의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위, 습기, 소음, 화재, 침입 등으로부터 실내 공간을 보호하는 외벽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실내 공간에서 자연광을 받아들이고, 환기하며, 외부를 조망케 하는 등 추가적인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택을 설계할 때 창을 더 많이 내고 더 크게 만들면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보다 많은 양의 자연광을 유입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에 긍정적인 여러 가지 효과가 일어납니다. 둘째, 많은 복사열을 유입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환기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넷째 조망할 수 있는 외부 요소가 더 많아지고 더불어 질 높은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창의 기능 중 자연과 가장 밀접한 요소 세 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창의 기능 1 - 자연채광자연채광은 우리가 실내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실내로 충분히 들어오는 자연광은 우리의 건강과 경제성 그리고 실내 분위기 등에 다양한 이점을 줍니다. 건강 자연채광은 일상을 심리적으로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해주며 특히, 세라토닌 분비를 도와 우울증을 방지합니다. 또 자연채광을 집안에서도 많이 받으면 비타민D 섭취가 충분해져 건강에 좋습니다. 살균 효과도 있어 집안을 더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 자연광이 잘 드는 집은 인공 광원에 훨씬 덜 의지하기 때문에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습니다. 자연광(태양)의 복사열은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해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난방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SDA(Spatial Daylight Autonomy)라는 개념은, 사용자·거주자가 실내에서 얼마나 많은 자연광을 받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만약 우리가 최소한 300lux(빛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를 50%의 시간 동안 받을 수 있다고 하면, SDA300/50%라고 표기하는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높은 수치는 더 많은 면적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채광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자연채광을 고려해 설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 동별, 층수별 일조량 계산이 유명한데 워낙 아파트가 많고 동 간 거리가 짧아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되었지요. 자연채광을 위해서는 창의 방향(orientation), 창의 위치(location) 그리고 창의 크기(size) 이렇게 세 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창의 방향 창의 방향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실내에게 사장 많은 창이, 가장 넓은 면적으로 창이 나 있는 쪽을 빗대어 우리는 집이 어떤 방향으로 앉아 있다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북반구에 위치한 집들은 남쪽으로 메인 창을 내면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종일 자연광이 고르게 가장 많이 든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남향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직접 햇살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고, 또 가장 긴 시간 동안 해가 들기 때문입니다. 창의 위치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연광이 얼마나 많이, 깊숙이 그리고 계획적으로 잘 들어오는가입니다. 특히, 창의 위치나 크기 등은 한 번 정해지고 나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요소가 아니므로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창문이 높을수록 더 많은 양의 빛이 유입되며, 더 많은 양의 면적을 비추고 공간의 깊은 곳까지 유입됩니다. 벽 전체가 창인 통창·전면창 같은 경우 빛이 많이 들고 건축적 심미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줄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선호합니다만, 한계나 제한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은 크기의 창일 때 창문을 높게 뚫을수록 채광률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곳의 큰 창은 오히려 빛 반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창호의 계획과 디자인은 매우 중요합니다. 천창(천장에 뚫는 창)이나 클리어스토리(벽의 가장 높은 곳에 일자로 길게 나 있는 창)들은 자연광의 유입을 극대화해주는 형태의 창문이므로 주택 디자인을 할 때 반드시 고려해 보면 좋은 요소들입니다. 창의 크기 일반적으로 큰 창은 빛이 많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숙지하고 있는 룰 rule은 바닥면적 대비 10% 이상은 창으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큰 창은 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있기 때문에 (1. 겨울에 열을 밖으로 많이 빼앗김 2. 프라이버시 문제) 건축주와 설계자가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프로세스를 진행해야겠습니다. 창의 기능 2 - 환기와 통풍실내에서 환기는 거주자의 건강과 집 자체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실내는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거주자의 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외부보다 공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19나 다른 여러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여러 질병들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훨씬 더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상업 건물에서는 설비 시설을 통한 기계환기가 작동하고 창문을 개폐한 환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커튼월 등 창문이 없는 공간에서도 내부의 공기와 외부의 공기는 순환되지요. 하지만 주거 공간, 특히 주택의 경우 자연 환기의 방법은 창문을 여닫으며 조절하는 방법이 가장 전통적이고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창을 열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동시에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어오게 하는 일은 집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는 중요한 관리법이며 실내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은 집 안에 순환을 일으켜 주택이 숨을 쉬도록 해 건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자연채광의 기능과는 달리 공기의 순환에서는 창의 위치보다는 배치(구조와 동선과 연관성이 있는 레이아웃)가 더 중요하고, 창의 크기보다는 개폐 방식이 기능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창의 크기와 배치 창문을 배치할 때 가까이 인접한 다른 집이나 건물 쪽은 통풍에 큰 의미가 없으므로 다른 쪽 벽에 메인 창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선과 통로 등을 고려해 창이 한 공간 안이나 한 통로의 끝과 끝에서 마주 보게 뚫려 있는 형태는 ‘맞바람’을 일으킵니다. 그럼 훨씬 시원하고 좋은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일 수가 있어 효과적인 환기를 이룰 수 있습니다. 특히 조리의 행위가 일어나는 부엌이나 음식 냄새가 많이 나는 식당, 습기가 많이 찰 수 있는 욕실 등 복합적인 기능이 일어나는 공간에는 반드시 작게라도 창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신축일 경우, 조리 공간의 위치와 창을 항상 연계해 설계해야 합니다. 기존 주택 리모델링의 경우, 부엌 쪽에 창이 나 있다면 그쪽으로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를 배치하는 것이 급배수 위치를 고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실내 공기 질(Indoor Air Quality)’은 건강한 집을 위해 설계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입니다. 구조나 동선 설계, 마감재 선정만큼이나 창의 배치와 개폐 방식은 최적화된 공간을 설계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입니다. 창의 개폐 방식 창의 개폐 방식 역시 중요합니다. 특정 창의 경우, 창 크기는 클 수 있지만 열었을 때의 면적이 작아 통풍이나 환기 기능이 매우 미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닫이창은 고정 면이 측면에 각각 달려 밖으로 여는 방식입니다. 단일 창이든 더블 창이든, 창호면 거의 전체를 개방할 수 있어서 개폐 방식에 따른 창의 종류 중에서 개방 시의 환기와 통풍의 효과가 가장 큽니다. 개폐 방식도 편리한 편이어서 흔하게 사용되는 창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미닫이창(슬라이딩)은 대부분 창을 열었을 때 개구부 전체의 반을 환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여닫이창만큼은 아니어도 환기·통풍의 효과가 큽니다. 수평으로 여닫는 창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창이며, 수직으로 여닫는 창은 기능 면에서 창의 아랫면을 활용할 수 있고 디자인적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다만, 개폐 방식이 옆으로 밀고 닫는 미닫이창보다는 불편해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프로젝트 창은 외부 쪽으로 열리는 구조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환기를 위해 개방할 수 있고, 개폐를 위해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욕실 등 작은 공간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변형 형태: 턴앤 틸트 방식) 고정창은 개폐를 할 수 없게 만든 고정형 창문이며 환기와 통풍의 기능은 없고, 자연광의 유입과 외부를 관찰할 수 있는 기능만을 갖은 창입니다. 창의 기능 3 - 뷰 (심미성)앞서 언급한 것처럼 창은 집의 외관에 대해서 모양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과 모양, 그리고 이미지를 결정하는 큰 역할을 하지요. 건축의 스타일과 조화, 균형, 규칙 등을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더 큰 역할을 합니다. 바로 ‘뷰’입니다. 창은 유일하게 외부를 볼 수 있는 개구부입니다. 문과는 달리 투명하게 만들어 외부를 관찰하고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창’은 전통적으로 ‘자연’과 실내공간에 연결성을 주고, 동시에 시각적으로 외부(자연)를 실내로 들이는 유일한 창구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실내로 들이는 창은 ‘자연광’과 ‘바람’을 실내로 들입니다. 가장 덜 중요하기도, 가장 중요하기도 한 자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코니, 베란다 그 외 많은 작은 창들을 통해 보이는 자연의 모습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연결성을 심어주며, 질 높은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국의 전통 건축에는 ‘차경’이란 말이 있습니다. ‘경치를 빌리다’는 뜻으로 우리의 선조들은 집의 창문을 액자처럼 활용해서 자연의 모습을 풍경화처럼 집안 곳곳에 걸어 놓고(창문을 만들어 놓고) 즐겨 보았다고 합니다. 이 ‘차경’은 한국 건축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며 중요하게 지켜져 온 개념입니다. 자연과 풍경을 내부로 들이는 ‘창’을 얼마나 크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풍경을 향해 내는가(어떤 풍경을 내가 실내에서 바라볼 것인가) 등을 건축주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창은 이렇듯 외부와 내부, 자연과 인공적 공간을 연결해 주는 거의 유일한 건축 요소입니다. 햇빛을 실내로 들여 자연의 이로운 것을 그대로 받으며 생활할 수 있고, 자연의 좋은 바람을 내부로 들이고 실내 활동으로 생긴 유해한 공기를 배출하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의 좋은 요소들(하늘, 숲, 나무, 사람들, 그 외 도시 풍경일지라도)을 실내공간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빛과 바람 그리고 풍경은 ‘자연적’ 혹은 ‘자연친화적’ 실내공간 구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계획돼야 하는 중요한 구조 요소입니다. 창의 개폐 방식 미닫이 슬라이딩 양개형 일개형 푸시업 픽스형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단독주택이 80% 이상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julie@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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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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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5 - 창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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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1 - 중요한 실내 환경의 질
- 중요한 실내 환경의 질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실내건축을 “자연의 좋은 것들을 실내로 적절하고 올바르게 옮겨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는 자연적인 자재와 디자인, 시공이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다는 신념을 전제한 것이다. 흔히 이러한 태도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수식어를 갖는다. 하지만 이를 친근한 언어로 옮기면,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집을 가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섹션에서는 민예령 디자이너의 친근한 문체를 통해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편집부) 글 민예령(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자료 줄리스줄라이 SSDG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들어가며우리 혹은 우리 아이들만큼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또 있을까요? 마음과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활력 있고 행복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집을 짓는 이유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실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집이 그래야 하는 것처럼, 실내 역시 자연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내 공간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선한 영향을 준다면, 그리고 그런 공간에만 머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새집을 지을 때 얼마나 튼튼하고 춥지 않게 지을지, 그리고 비용을 줄일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오랫동안, 깊게 고민합니다. 하지만 실내를 마감할 때면 ‘예쁘게’ 혹은 ‘취향에 따라’, 또는 ‘어떠어떠한 스타일’ 등 감성적인 요건에 골몰합니다. 그래서 어떤 자재를 사용할지 혹은 에너지 효율성은 높은지, 실내디자인이 거주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서는 다소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 집에 어떤 자재를 써야 우리가 건강할 수 있는지 또는 아프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아직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 같습니다.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진짜 중요한 곳은 ‘실내’입니다정말 중요한 곳은 ‘실내’입니다. 미국 환경기구(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인은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냅니다. 회사, 학교 등 그 모든 공간 역시 실내이며, 실내 공간의 대부분이 ‘집’인 경우도 많지요. 노인이나 임산부, 어린이와 같은 노약자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은 건축 및 실내 건축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입니다. IEQ는 실내 여러 가지 요소의 지표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 실내 공기질, △ 빛(자연광/인조광), △ 온도와 습도, △ 인체공학적 설계, △ 조망(View), △ 소음 등의 요소들을 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IEQ는 사용자(업무, 상업, 교육 공간의 경우)와 거주자(주거 공간의 경우)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건강이나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 새집으로 이사 갔을 때, 또는 인테리어를 바꾸고 난 후, 유난히 머리가 아프고 피로감이 온다면 그것은 체력 때문이 아니라, 집안에 시공한 내장재로부터 유해 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이의 탓이 아니라, 학교나 집 안에 시공한 나쁜 자재에서 나오는 물질이 지속적으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외부의 미세먼지는 매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봄철 편서풍을 타고 오는 황사와 스모그는 물론, 각종 공장과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 등으로 우리가 호흡하는 대기는 다량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해 물질에 노출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침과 호흡곤란, 눈 따가움, 천식 악화, 부정맥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암 등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포기하고 많은 불편을 무릅쓰면서 교외의 전원주택에 살고 싶어 할까요? 도심지에 머물더라도 ‘숲세권’에 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숲과 나무가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우리를 더욱 건강하게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연과 미세먼지 또는, 나쁜 자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피하기 위해 전원에 집을 짓지만 우리는 종종 정말 중요한 것을 간과하곤 합니다. 바로 앞서 언급한 ‘실내 환경의 질’ 즉, IEQ입니다. IEQ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내건축을 할 때 주자재나 부자재를 주의 깊게 선정해야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시공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얼핏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인테리어라 할지라도 실내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가득할 수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건축자재는 더 저렴하고 시공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어두운 면도 존재합니다. 플라스틱 패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씌운 강마루는 원목마루를 시공한 것 같은 효과를 주면서도 가격이 싸고 가공이 쉬운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합니다. 또, 부엌과 현관 등에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 PB(Particle Board) 코어재에 합성수지나 필름을 입힌 붙박이장을 짜넣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PVC(Polyvinyl chloride)로 만든 실크벽지를 집안 전체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든 강마루를 깔며 종종 유독성이 짙은 접착제가 사용되곤 합니다. 붙박이장의 PB에서는 지속적으로 포르말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이 방출되기도 합니다. 요즘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가깝고, 자연과 닮은 삶을 위해 사람들은 전원으로 터전 옮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막겠다는 일념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세제와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거나, 마트에 갈 때는 에코백을 챙겨가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인테리어를 할 때는 싸고 관리가 조금 편리하다는 이유로 필름지에 오크무늬를 프린팅한 가짜 나무를 시공합니다. 필름지에 화학 접착제를 발라 붙박이장이나 문, 새시 위에 덧입힌 후 만족스러워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관행에 우리는 쉽게 무덤덤해집니다. 줄리스줄라이 SSDG 제공 줄리스줄라이 SSDG 제공 건강하고 아름답게우리는 외부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공간을 창조합니다. 그것이 건축입니다. 우리는 추위, 비바람, 햇빛, 어둡고 위험한 밤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 집을 지어 밖과 안을 나눕니다. 그러나 이것은 빛과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을 배제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실내에서 생활하지만, 외부에 있을 때처럼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전제를 갖고〈전원주택 라이프〉독자들과 ‘자연주의 인테리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1.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자연의 좋은 것들을 내부로 가장 적절하게 그리고 올바르게 옮겨 오는 일입니다. 햇살(자연광과 따뜻함)과 숲(조망과 나무)을 안으로 들여, 안전하고 안락한 내부에 있으면서도 아름답고 건강한 외부와 소통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실내에 잘 구현하고 최적화하여 사용자가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자연주의 인테리어입니다. 2.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자연에서 얻는 선하고 좋은 자재를 최대한 그대로 쓰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가성비가 좋고 그럴듯한 효과를 낸다 하더라도 인조적이고 화학적인 것, 인간과 환경에 유해한 것의 사용을 지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행에 현혹되지 않고 인간에게 가장 적합하고 옳은(Ergonomics) 디자인, 사람들이 오래도록 좋아하고 사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오래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변치 않는(Timeless) 디자인, 더 나아가 인간에게도 환경에도 선한 과정과 결과를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Sustainable)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3. 그래서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가장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실내를 디자인하는 일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구조와 동선, 그리고 가장 좋은 자재들을 사용합니다. 그럼으로써 ‘진짜’인 것들이 갖는 진정성을 담은 유익한 공간을 만들고, 선한 효과를 발휘하며, 실내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물성이나 색감, 모양 등은 자연적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인위적인 순백보다는 따뜻한 미색이 도는 백목련의 흰색을 더 아름답고 편안하게 느낍니다. 그리고 인조적인 느낌의 진한 파란색보다는 맑은 하늘을 닮은 페인트로 마감한 문을 더 쾌적하고 예쁘다고 느낍니다. 이처럼 가장 자연적인 색과 모양, 자재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이런 다짐과 원칙을 갖고 디자인하는 일, 그런 아름다움을 실제로 공간에 적용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연주의 인테리어입니다. “자연은 우리의 미적이고, 지적이고, 인지적, 그리고 심지어 영적 만족의 열쇠를 쥐고 있다.”(Nature holds the key to our aesthetic, intellectual, cognitive and even spiritual satisfaction.) __ 에드워드 오즈본 윌슨(Edward Osborne Wilson), 미국 생물학자이자 생태학자 “자연을 공부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가까이 지내라. 그것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Study Nature, love Nature, stay close to Nature. It will never fail you.) __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20세기 미국의 근대 건축가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단독주택이 80% 이상의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julie@juliesjuly.com www.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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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1 - 중요한 실내 환경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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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LY DWELLING]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첫 번째 이야기
-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첫 번째 이야기, 중요한 실내 환경의 질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실내건축을 “자연의 좋은 것들을 실내로 적절하고 올바르게 옮겨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는 자연적인 자재와 디자인, 시공이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다는 신념을 전제한 것이다. 흔히 이러한 태도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수식어를 갖는다. 하지만 이를 친근한 언어로 옮기면,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집을 가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섹션에서는 민예령 디자이너의 친근한 문체를 통해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편집부) 글 민예령(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 자료 줄리스줄라이 SSDG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들어가며 우리 혹은 우리 아이들만큼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또 있을까요? 마음과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활력 있고 행복하게 일상을 영위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집을 짓는 이유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실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집이 그래야 하는 것처럼, 실내 역시 자연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내 공간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선한 영향을 준다면, 그리고 그런 공간에만 머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새집을 지을 때 얼마나 튼튼하고 춥지 않게 지을지, 그리고 비용을 줄일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오랫동안, 깊게 고민합니다. 하지만 실내를 마감할 때면 ‘예쁘게’ 혹은 ‘취향에 따라’, 또는 ‘어떠어떠한 스타일’ 등 감성적인 요건에 골몰합니다. 그래서 어떤 자재를 사용할지 혹은 에너지 효율성은 높은지, 실내디자인이 거주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서는 다소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 집에 어떤 자재를 써야 우리가 건강할 수 있는지 또는 아프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아직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 진짜 중요한 곳은 ‘실내’입니다 정말 중요한 곳은 ‘실내’입니다. 미국 환경기구(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인은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냅니다. 회사, 학교 등 그 모든 공간 역시 실내이며, 실내 공간의 대부분이 ‘집’인 경우도 많지요. 노인이나 임산부, 어린이와 같은 노약자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은 건축 및 실내 건축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입니다. IEQ는 실내 여러 가지 요소의 지표로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 실내 공기질, △ 빛(자연광/인조광), △ 온도와 습도, △ 인체공학적 설계, △ 조망(View), △ 소음 등의 요소들을 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IEQ는 사용자(업무, 상업, 교육 공간의 경우)와 거주자(주거 공간의 경우)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건강이나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새집으로 이사 갔을 때, 또는 인테리어를 바꾸고 난 후, 유난히 머리가 아프고 피로감이 온다면 그것은 체력 때문이 아니라, 집안에 시공한 내장재로부터 유해 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이의 탓이 아니라, 학교나 집 안에 시공한 나쁜 자재에서 나오는 물질이 지속적으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외부의 미세먼지는 매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봄철 편서풍을 타고 오는 황사와 스모그는 물론, 각종 공장과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 등으로 우리가 호흡하는 대기는 다량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해 물질에 노출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침과 호흡곤란, 눈 따가움, 천식 악화, 부정맥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암 등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포기하고 많은 불편을 무릅쓰면서 교외의 전원주택에 살고 싶어 할까요? 도심지에 머물더라도 ‘숲세권’에 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숲과 나무가 깨끗한 공기를 만들고 우리를 더욱 건강하게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매연과 미세먼지 또는, 나쁜 자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피하기 위해 전원에 집을 짓지만 우리는 종종 정말 중요한 것을 간과하곤 합니다. 바로 앞서 언급한 ‘실내 환경의 질’ 즉, IEQ입니다. IEQ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내건축을 할 때 주자재나 부자재를 주의 깊게 선정해야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시공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얼핏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인테리어라 할지라도 실내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가득할 수 실내 환경의 질(Indoor Environmental Quality, IEQ)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건축자재는 더 저렴하고 시공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어두운 면도 존재합니다. 플라스틱 패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씌운 강마루는 원목마루를 시공한 것 같은 효과를 주면서도 가격이 싸고 가공이 쉬운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합니다. 또, 부엌과 현관 등에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 PB(Particle Board) 코어재에 합성수지나 필름을 입힌 붙박이장을 짜넣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PVC(Polyvinyl chloride)로 만든 실크벽지를 집안 전체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든 강마루를 깔며 종종 유독성이 짙은 접착제가 사용되곤 합니다. 붙박이장의 PB에서는 지속적으로 포르말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이 방출되기도 합니다. 요즘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가깝고, 자연과 닮은 삶을 위해 사람들은 전원으로 터전 옮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막겠다는 일념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세제와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거나, 마트에 갈 때는 에코백을 챙겨가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인테리어를 할 때는 싸고 관리가 조금 편리하다는 이유로 필름지에 오크무늬를 프린팅한 가짜 나무를 시공합니다. 필름지에 화학 접착제를 발라 붙박이장이나 문, 새시 위에 덧입힌 후 만족스러워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관행에 우리는 쉽게 무덤덤해집니다.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건강하고 아름답게 우리는 외부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공간을 창조합니다. 그것이 건축입니다. 우리는 추위, 비바람, 햇빛, 어둡고 위험한 밤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 집을 지어 밖과 안을 나눕니다. 그러나 이것은 빛과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을 배제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실내에서 생활하지만, 외부에 있을 때처럼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전제를 갖고〈전원주택 라이프〉독자들과 ‘자연주의 인테리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줄리스줄라이SSDG 제공 1.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 자연의 좋은 것들을 내부로 가장 적절하게 그리고 올바르게 옮겨 오는 일입니다. 햇살(자연광과 따뜻함)과 숲(조망과 나무)을 안으로 들여, 안전하고 안락한 내부에 있으면서도 아름답고 건강한 외부와 소통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실내에 잘 구현하고 최적화하여 사용자가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자연주의 인테리어입니다. 2.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 자연에서 얻는 선하고 좋은 자재를 최대한 그대로 쓰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가성비가 좋고 그럴듯한 효과를 낸다 하더라도 인조적이고 화학적인 것, 인간과 환경에 유해한 것의 사용을 지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행에 현혹되지 않고 인간에게 가장 적합하고 옳은(Ergonomics) 디자인, 사람들이 오래도록 좋아하고 사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오래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변치 않는(Timeless) 디자인, 더 나아가 인간에게도 환경에도 선한 과정과 결과를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Sustainable)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3. 그래서 자연주의 인테리어라는 것은 가장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실내를 디자인하는 일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구조와 동선, 그리고 가장 좋은 자재들을 사용합니다. 그럼으로써 ‘진짜’인 것들이 갖는 진정성을 담은 유익한 공간을 만들고, 선한 효과를 발휘하며, 실내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물성이나 색감, 모양 등은 자연적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인위적인 순백보다는 따뜻한 미색이 도는 백목련의 흰색을 더 아름답고 편안하게 느낍니다. 그리고 인조적인 느낌의 진한 파란색보다는 맑은 하늘을 닮은 페인트로 마감한 문을 더 쾌적하고 예쁘다고 느낍니다. 이처럼 가장 자연적인 색과 모양, 자재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이런 다짐과 원칙을 갖고 디자인하는 일, 그런 아름다움을 실제로 공간에 적용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연주의 인테리어입니다. “자연은 우리의 미적이고, 지적이고, 인지적, 그리고 심지어 영적 만족의 열쇠를 쥐고 있다.”(Nature holds the key to our aesthetic, intellectual, cognitive and even spiritual satisfaction.) __ 에드워드 오즈본 윌슨(Edward Osborne Wilson), 미국 생물학자이자 생태학자 “자연을 공부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가까이 지내라. 그것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Study Nature, love Nature, stay close to Nature. It will never fail you.) __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20세기 미국의 근대 건축가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 단독주택이 80% 이상의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julie@juliesjuly.com www.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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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6 에너지·감성·환경 고려한 집 만들기
- 올해도 어김없이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고한 연재 내용을 다뤘다. 이번 9월 호에는 올해 다뤘던 내용들 중 최근 트렌디한 키워드인 에너지·감성·환경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다. 시대성을 내포하는 키워드들이기에 다시 한번 내용을 확인해 보고 하우저가 제안하는 가치 있는 집 짓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부) 진행 남두진 기자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젊은 건물로 관리세컨드하우스의 목적으로 시작한 주택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주관적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300여 가지가 넘는 선택 과정을 비전문가로서 오롯이 주관적으로, 때로는 독단적으로 진행한 결과에는 그에 응당한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된다. 1 제로에너지시스템으로 리모델링보통 건물에 하자가 발생하면 처음에는 시공사 탓을 하고 그다음엔 설계자 탓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건축주가 대부분 첫 경험이었다는 것에서 기인된다. 이렇게 후회가 거듭 쌓이면 부동산에 팔아달라는 요청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당장 답이 없다면, 그럼에도 공간을 사용해야 한다면 ‘제로에너지하우스’ 컨설팅을 고려하는 것이 어떨까. 패시브와 액티브, 그 접점을 찾아 내 집에 꼭 맞는 에너지시스템 재설계로 연비 좋은 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물론, 컨설팅은 전문가와 진행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골든타임을 놓치면 영영 한숨만 나오는 운명을 피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2 돈 먹는 공간에서 돈 버는 공간으로디자인 컨설팅을 받아보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가구와 가전, 조명 등으로 스타일링만 잘해도 장사가 될 것 같다. 그러나 혼자 쓰던, 공간 임대 사업을 하던 공간을 임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없는 상황은 마치 ‘전원주택을 주관적으로 짓고 나서 할 후회’를 반복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결국 관리를 할 수 있는 주체가 돼야 하는데, 이때 그 관리는 IT 기반이 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공간 임대 사업을 생각한 순간, 소프트웨어로 통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돼야 하며 에너지관리, 출입관리, 안전 관리, 보안 관리가 중앙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화돼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3 부가가치 관리할 플랫폼도심의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우상향을 그리지만 전원은 웬만한 개발 호재가 아니고서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일 확률이 높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지방의 경우엔 획기적인 생존 전략이 더욱 필요하다. 공간의 물리적인 관리를 넘어 수익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을 더할 나위 없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감성 자극하는 풀이집은 늘 가치가 변하는 것이다. 특히 사람에 따라, 관점과 주관에 따라, 시점과 시대에 따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수단과 목적에 따라, 재료와 공학에 따라 그 기준도 다르다. 그러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는 예를 들면 시장의 ‘매매 가치’, 라이프스타일 편리성에 맞춘 ‘실용 가치’,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저장의 ‘효율 가치’, 인간이 가지는 만족감의 ‘감성 가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무궁무진하다. 그럼 우리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 집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1 첫째, 인문지리학적 가치 고려하기먼저 집과 마당의 연결성,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배치가 중요하다. 같은 대지와 형태라도 배치는 집의 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경사와 흐름에 유의해야 하며 이외에도 현장 여건과 이웃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2 둘째, 라이프스타일 효율적 설계로 실용적·공학적 가치 달성협소 주택은 물론이거와 좀 넉넉한 평수의 주택에서도 사즉사생즉생 死卽死生卽生의 평면 구성은 비용 절감과 가치 상승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즉 줄일 공간을 과감하게 죽이고, 늘릴 공간을 과감하게 살려 효율성을 높이면서 오버스펙은 없애는 것이다. 작지만 작지 않은 주거생활을 이룰 수 있어 가치가 높아진다. 집이 단순히 쉬고 자는 공간을 넘어, ‘beyond Home, beyond house’의 라이프스타일 개념이 구현돼 그 상승은 극대화된다. 3 셋째, 집의 감성 가치 높이는 매력적인 공간 연출과 디자인감성은 색상과 질감, 디자인까지 다양한 요소로 표현된다. 기본적으로 집은 실을 구분해 기능에 맞춰 창을 계획하고 가구로 구성하기 때문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할수록 오히려 복잡해질 수 있다. 따라서 매스와 디자인은 단출한 것이 인상을 강하게 남길 수 있고 가치를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감성은 인테리어를 포함해 익스테리어에도 충분히 담을 수 있는데 이는 특히 조경계획에서 극대화된다. 생존 주택으로 계획집의 기본적인 역할은 인간을 위험한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기후 위기로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현재 집은 경제적 가치나 문화적 가치 이전에 인간을 보호한다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과연 우리가 집의 조형성이나 경제적 가치 등에 앞서 인간의 생존을 언급할 만큼 심각한 상황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1 집의 본질적 가치 이해한 집짓기집을 짓고 산다는 것은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는 것과 다르게 최소 10년에서 20년은 살 각오로 준비하는 것이다. 즉, 지금 새롭게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경우라면 앞으로 다가올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를 버텨낼 수 있는 집의 기본 가치가 충실한 집을 준비해야 한다. 거창하게 지구환경을 회복시키는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의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집을 짓자는 뜻이다. 이를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존 주택’이라 이름 지어 보겠다. 2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주택이란흔히 친환경 주택으로 널리 알려진 건축 방법에는 패시브하우스가 있다. 원리가 간단하며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과연 친환경 주택으로 부를 수 있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친환경 주택이라고 말하기에 주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재의 기후 위기는 산업혁명 이후 나타난 인간의 과소비에서 초래된 것이므로 그런 원인을 간과한 채 인간에게 자연환경과 차단된 기계식 환경을 제공하며 에너지 절약과 통제된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다음 기계적 환경조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설치비용 및 공간 등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사계절의 온도 차이가 심한 환경에서 온도와 습도의 작용으로 기계 고장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3 친환경 주택으로 계획하는 다양한 방법그럼 우리는 어떤 친환경 주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답은 환경의 원리를 이용하는 집을 지어야 할 것이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노력을 함께 고려한 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첫째, 내부와 외부의 중간적 성격인 전이공간을 만들어 인간의 환경교류를 편안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이런 전이공간을 집과 외부환경이 교차하는 현관 출입구 부분에 실내 아트리움으로 만들면 친환경적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때 아트리움은 별도의 냉난방 없이 순수하게 햇빛과 축열원리를 이용해서 운영한다. 둘째, 수평적으로는 실내공간과 다른 성격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생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아트리움과 실내 사이에 설치되는 창문 등의 개폐방식 등을 통해 공간의 가변성과 확장성을 이룰 수도 있다. 나아가 이 아트리움은 수평적 기능에 머물지 않는다. 수직적 기능을 입체적으로 결합하면 보다 많은 친환경적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 셋째, 수직적 기능을 살펴보면 내부와 외부 사이에 중간층의 공간을 형성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의 유해한 외부물질의 직접적인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혹시 아트리움에 유입된 유해물질이 있다면 대류현상과 아트리움 상부에 설치된 무동력흡출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배출을 유도할 수도 있다. 넷째, 현관 출입구 상부에 벽돌 등의 축열체를 활용한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외부 공기는 열회수환기장치를 통과해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교차하면서 에너지가 절약되는 과정을 거치고 그 공기는 아트리움에 유입돼 외부 햇빛을 통해서 추가로 살균되는 효과가 생기며 최종적으로 아트리움과 실내 사이에 설치된 창문 등을 개폐해 실내 공기가 환기된다. 다섯째, 현관 부분의 외벽과 실내벽 사이에 설치된 급배기용통기관과 지붕에 설치된 무동력흡출기 등을 통해 365일 자연환기하는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또는 북측 뒷마당과의 창문 개방 여부에 따라서는 우리의 한옥 대청마루에서 경험하는 것과 같은 시원한 바람을 유도해 실내 냉방부하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섯째, 아트리움의 입체적 공간을 이용해서 실내정원을 만들 수도 있다. 현관 부분에서 느끼는 식물들의 공기 정화 작용은 물론 심미적인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가치 더하는 레이아웃 많은 사람이 아파트의 천편일률적인 레이아웃에서 벗어난 삶을 꿈꾼다. 우리는 그 삶을 프라이빗하면서 자유로운 전원주택으로 이룰 수 있다. 설계를 통한 새로운 전원주택은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건축주의 편리와 주거 효율 및 필요에 맞춰 공간을 구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1 소통 공간으로 변화한 주방 과거 주방은 개수대와 조리대가 벽을 바라보는 형태가 많아 요리 중 가족과 소통하기 힘든 구조였다. 이런 벽을 마주한 일방적 형태는 답답함 및 소외감과 더불어 가사 노동의 중압감이 크다는 불만을 야기했다. 하지만 주거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최근 몇 년간 가장 의뢰가 많았던 메인 주방 구조는 단연 11자 대면 주방이었다. 대면 주방은 보통 거실과 인접해 개방된 하나의 공간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요리를 준비하는 동시에 가족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일방에서 양방향으로 레이아웃이 바뀌었을 뿐인데 과거 주부의 노동 공간이었던 주방은 가족의 소통 공간으로 변모한다. 2 공간 절약해 얻는 팬트리 클라이언트와 상담하다 보니 메인 주방과 인접한 보조주방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연기와 냄새가 나는 식재료를 조리하기 위해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여기서 전원주택은 아파트에서는 가질 수 없는 야외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데크나 마당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크나 마당에 휴대용 조리대를 설치한다면 연기나 냄새를 흡입하는 후드도 필요하지 않다. 보조주방과 같이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공간을 절약함으로써 이곳은 유통기한이 긴 식료품을 보관하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그릇을 수납하는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3 시간과 동선 줄이는 올인원 계획 외출 전 우리는 몸을 씻고 옷을 입은 뒤 화장을 하는 순서를 거친다. 귀가 후에는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 공간에 대입해 보면 욕실-드레스룸-파우더룸으로 구성될 수 있다. 즉, 세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외출 전 또는 귀가 후 거쳐야 할 공간들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을 듯하다. 고급 호텔 레이아웃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위에 언급한 세 공간이 한곳에 인접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일체형(All-In-One) 계획을 주택에 적용하고 여기에 세탁·건조실, 다림실과 같은 생활 보조실을 더한다면 외출 및 귀가 시 시간과 동선을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새로운 활력소, 나만의 아지트 주택은 기본적으로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피신처(Shelter) 정의를 가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쉘터 이외에도 휴식(Rest), 유희(Play), 계발(Development)과 같은 추가 기능들을 더해 발전해 왔다. 즉, 주택이 다양하게 정의되는 시대다. 이렇게 다양하게 정의될 취향 담긴 나만의 아지트가 있다면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아지트는 대표적으로 운동실, 스크린골프장, 연주실, 영화관 등이 있다.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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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6 에너지·감성·환경 고려한 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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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3 기후위기 시대 생존주택 계획하기
- 집의 기본적인 역할은 인간을 위험한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즉, 인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환경과의 교류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집의 기본 목적이다. 특히 기후위기로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이때 집은 경제적 가치나 문화적 가치 이전에 인간을 보호한다는 가장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서 집이 지향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인간의 생존이다. 그럼 과연 지금 우리가 집의 조형성이나 경제적 가치 등에 앞서 인간의 생존을 언급할 만큼 심각한 상황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이규환(㈜그린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산업혁명 이후로 우리는 물질적 풍요를 얻었지만 그 반대로 지구환경은 급속히 나빠졌다. 그 결과 지구상에서 6번째 대멸종에 해당하는 인류 멸종에 대한 경고를 듣기도 한다. 흔히 기후위기라고 말하지만 그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거나 어떻게든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현실을 방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미 지구 평균온도가 1.1도 상승한 상황에서 임계점인 1.5도 상승까지는 앞으로 약 10년 또는 길어야 20년이라는 심각한 경고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또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기후위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날로 심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신종 바이러스의 빈번한 출현, 식량위기, 에너지위기, 폭우, 폭설, 기온의 급속한 상승과 하락 등 기후위기 증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집을 생각할 때 인간의 생존을 함께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환경 차단형 주택. 집의 본질적 가치 이해한 집짓기10년 또는 20년은 물론 긴 세월이지만 집이라는 건축행위를 생각할 때 이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은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는 것과 다르게 최소 10년에서 20년은 살 각오로 준비하는 것이다. 즉, 지금 새롭게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경우라면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를 버텨낼 수 있는 집의 기본 가치가 충실한 집을 준비해야 한다. 거창하게 지구환경을 회복시키는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의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집을 짓자는 뜻이다. 에너지를 비롯한 지구자원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집, 가족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집, 집에서의 육체적 정신적 충만함을 통해 기후위기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환경을 개선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집, 자신과 가족들의 생존에 희망이 되는 집을 짓자는 것이다. 이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존주택’이라 이름 지어 보겠다. 그러나 현실은 ‘싸고, 예쁘고, 좋은 집’이라는 비정상 논리에 따라 부실한 설계와 시공, 그리고 부적절한 건축자재의 적용을 묵인하는 사례가 많다. 물론 건축주 입장에서는 훌륭한 설계, 시공과 좋은 건축자재를 적용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건축행위의 본질적인 속성상 ‘싸고, 예쁘고, 좋은 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애초에 건축주의 요구가 부적절했다면 그 결과도 부적절한 것이 건축에서는 너무도 당연하다. 말 몇 마디로 건축 품질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설계와 시공과 건축자재는 기본 품질에 대한 적정선이 있는 것이 일반 상업 활동과 다르다. 또는 예쁜 집을 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지구의 기본 원리인 중력을 무시하는 필로티나 돌출된 캔틸래버 구조의 남용, 불투명한 벽의 본질에 어긋나는 투명한 유리창의 과다 사용, 조형성 강조를 위한 필요 이상의 많은 형태적 조합 등을 시도하지 않았을까. 물론 적절하게는 필요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쳤다면 이런 모든 행위가 과다한 비용지출을 낳고 때로는 건축하자로 연결된다. 그러면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하자가 끊이질 않는다면 과연 그런 집이 좋은 집이 될 수 있을까. 이런 행위부터 줄이는 것이 지구환경 보호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환경교류형 주택.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주택이란그럼 좀 더 익숙한 낱말인 친환경 주택을 통해서 생각해 보겠다. 그런데 무엇이 친환경 주택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축자재 전시장의 방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참여한 대부분의 건축자재 회사들이 친환경 건축자재라고 소개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친환경 자재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고민하고 연구개발해 홍보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몇 군데 적용했다는 것만으로 친환경 주택이 되는 것도 아니다. 위 전시장 내용은 ‘친환경 속임(Green Washing)’ 현상을 건축 현실에서 자주 느끼는 아쉬움이 있어 언급해 본 것이다. 그렇기에 건축주 입장에서는 집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다행히 독일에서 개발된 친환경 방식으로 건축한 패시브하우스가 소개돼 있다. 이는 단열과 기밀을 철저히 함으로써 외부 환경과 완전한 차단을 이루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이때 문제 되는 실내공기의 오염은 기계식 열회수환기장치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건축 방법이다. 그럼 이것은 친환경 주택일까.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친환경 주택이라고 말하기에 주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의 기후위기는 산업혁명 이후 나타난 인간의 과소비에서 초래된 것이다. 그런 원인을 간과한 채 인간에게 자연환경과 차단된 기계식 환경을 제공하며 에너지 절약과 통제된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는 기후위기의 원인인 인간의 반성과 노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온실 속의 화초와 같이 인간을 통제된 환경에 익숙하게 만든다. 이런 모습은 시설의 존증을 유발할 수 있음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환경과의 차단을 심화시킬 수 있다. 둘째, 기계적 환경조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설치비용 및 공간 등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사계절의 온도차이가 심한 환경에서 온도와 습도의 작용으로 기계 고장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이처럼 인간과 환경이 우선돼야 함에도 기계 성능에 주로 의존해 환경과 차단된 모습이 과연 친환경적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 친환경 주택으로 계획하는 다양한 방법그럼 우리는 어떤 친환경 주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답은 환경의 원리를 이용하는 집을 지어야 할 것이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노력을 함께 고려하는 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는 환경의 원리를 이용하기에 가장 경제적일 수 있고 고장 위험도 적을뿐더러 인간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환경 참여와 개선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을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환경의 원리 그 자체를 건축형태화함으로써 진정한 건축 조형성을 갖출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한 예로 우리의 전통한옥이 그렇다. 물론 전통한옥 시대와는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미세먼지도 심해졌고 보안과 안전문제도 달라졌다. 그렇기에 달라진 환경에 맞는 새로운 친환경 주택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친환경 주택은 어떤 구성들로 이루어질 것인가를 설명하고자 한다. 전이공간 다이어그램. 먼저 환경오염으로 인해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차이가 심해지는 만큼 인간이 환경과의 교류를 부담스러워할 확률이 높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내부와 외부의 중간적 성격인 전이공간을 만들어 인간의 환경교류를 편안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마치 인간이 잠수함에서 물속으로 들어갈 때 감압실을 거치는 원리와 비슷하다. 이런 전이공간을 집과 외부환경이 교차하는 현관 출입구 부분에 실내 아트리움으로 만들면 다음과 같은 친환경적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때 아트리움은 별도의 냉난방 없이 순수하게 햇빛과 축열원리를 이용해서 운영한다. 가변성과 확장성. 첫번째로 먼저 수평적으로는 실내공간과 다른 성격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생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아트리움과 실내 사이에 설치되는 창문 등의 개폐방식 등을 통해 공간의 가변성과 확장성을 이룰 수도 있다. 그리고 현관 출입구부터 실내 북측 공간까지 연계해 맞통풍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이 아트리움은 수평적 기능에 머물지 않는다. 수직적 기능을 입체적으로 결합하면 보다 많은 친환경적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 건강성과 안전성. 두 번째로 수직적 기능을 살펴보면 내부와 외부 사이에 중간층의 공간을 형성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의 유해한 외부물질의 직접적인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혹시 아트리움에 유입된 유해물질이 있다면 대류현상과 아트리움 상부에 설치된 무동력흡출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배출을 유도할 수도 있다. 더불어 아트리움과 연계된 세척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면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훨씬 더욱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너지절약형 환기 기능. 세 번째로 현관 출입구 상부에 벽돌 등의 축열체를 활용한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외부 공기는 열회수환기장치를 통과해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교차하면서 에너지가 절약되는 과정을 거치고 또한 그 공기는 아트리움에 유입돼 외부 햇빛을 통해서 추가로 살균되는 효과가 생기며 최종적으로 아트리움과 실내 사이에 설치된 창문 등을 개폐해 실내 공기가 환기된다. 이때 평소 햇빛을 이용하게 되는 축열체형 열회수환기장치는 매우 간단한 원리와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연환기방식. 네 번째는 현관 부분의 외벽과 실내벽 사이에 설치된 급배기용 통기관과 지붕에 설치된 무동력흡출기 등을 통해 365일 자연환기하는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또는 북측 뒷마당과의 창문 개방 여부에 따라서는 우리의 한옥 대청마루에서 경험하는 것과 같은 시원한 바람을 유도해 실내 냉방부하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관 아트라움 실내정원. 다섯 번째로 아트리움의 입체적 공간을 이용해서 실내정원을 만들 수도 있다. 실내정원이 만들어진 아트리움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 현관 부분에서 느끼는 식물들의 공기 정화작용은 물론 심미적인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환경 원리들을 적용해 집을 만들어 가는 내용들이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위에 설명한 모든 공간의 친환경적 작용은 인간의 참여와 관심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는 이 글의 초반부에 언급한 친환경 성능의 경제적인 생존 주택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즉,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은 자원을 절약하고 거주자인 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며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집이어야 한다. 그것이 친환경 주택이며 우리 미래를 지켜주는 생존주택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같은 예산이면 친환경 주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이규환_㈜그린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린포럼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한 후 친환경주택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친환경건축운영위원회위원, 녹색건축센터 인증심의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 수상 이력이 있다. 저서로는 ‘해와 바람이 쉬어가는 집, 자연형 친환경주택’이 있다.02-516-4463www.greenpassivehouse.co.kr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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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3 기후위기 시대 생존주택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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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기술 적용한 다양한 주택들 (2-2)
-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진천 ‘스페이스 원 SPACE ONE’충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단지에 집을 지은 젊은 건축주 부부는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집에서 누려야 하는 것들이 꿈과 이상이 되어 버렸다”는 현실이 집을 짓게 했다고 한다. 대지는 낮은 동산이 아늑하게 두른 단지 코너에 자리 잡고 주택은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로 지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HOUSE DATA위치 충북 진천군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81.50㎡(145.65평)건축면적 129.04㎡(39.03평)연면적213.35㎡(64.54평)1층 129.04㎡(39.03평)2층 84.31㎡(25.50평)건폐율 26.80%용적률 38.06%설계 건축주, 이루안건축사사무소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811-9663 cafe.naver.com/namoohyup 설계 콘셉트는 거실 중심으로 하나의 공간이 완성되는 ‘스페이스 원 SPACE ONE’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건축주가 직접 준비한 설계 도면 가운데 2020년 9월 22일에 그린 ‘rebuild7 concept one’ 도면이 현재 집의 모티브가 되었다. 설계 내용은 △모든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짐 △숨을 곳이 있음 △프라이버시 보호하는 창호 위치 △재미있는 공간이다. 집을 잘 지으려면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강조하는 ‘하자 없고 쾌적한 집’도 결국엔 기본 충실에 있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 인증 주택을 선택한 이유다. 건축주는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주택 성능과 실내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이지 않은 벽과 지붕이에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표준 벽체와 별도로 BSC(Building Science Corporation) 조셉 스티브룩의 The Perfect Wall 주거용 벽체를 국내 실정에 맞춰 적용했어요. 외장재는 조적을 세라믹 사이딩으로 변경하고 실내는 라텍스 페인트 마감에서 가변형 방습지와 합지벽지로 변경하고, OSB 면에 단열재를 부착하려고 미네랄울을 이용한 외단열 건식 마감 공법을 사용했죠. 내단열재도 개방형 거실에 빔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구성하려고 흡음성능이 좋은 미네랄울을 사용했어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실내는 늘 깨끗하고 쾌적하다. 유해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해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치는 건축 초기부터 0.500㎎/㎥ 이하였다. 블로워 도어 테스트 Blower Door Test는 0.15회로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0.6회보다 기밀성능이 4배 높았다. 기밀한 공간을 열 회수 환기장치로 매 순간 공기를 정화하니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늘 1000㎎/㎥ 이하를 유지한다.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양평 패시브하우스건축주 부부는 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30도가 훌쩍 넘는 기온차가 큰 양평에 살면서 난방비와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가족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설계 후 한국패시브협회에 의뢰해 에너지 컨설팅을 받고 패시브건축물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취재 협조 빌드앤픽스 HOUSE DATA위치 경기 양평군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38㎡(162.74평)건축면적 108.8㎡(32.91평)연면적188.35㎡(56.97평)1층 106.06㎡(32.25평)2층 81.75㎡(24.73평)다락 8.05㎡(2.43평)건폐율 20.22%용적률 35.01%설계.시공 빌드앤픽스 031-772-7204 www.buildnfix.co.kr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스한 집.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지만 여기에는 가스, 기름 등 에너지 지출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요건이 필요하다. 패시브하우스는 이러한 요건을 만족시키면서 사계절 실내 공기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건축비가 일반 주택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거주자의 심리적 육체적 생활 만족도는 훨씬 높다. 양평 주택 건축주 부부가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경량목구조 주택에서 살았어요. 겨울에 영하 20。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섭씨 30。가 넘기도 하다 보니 난방비와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컸어요. 그래서 에너지 지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단독주택이 주는 장점을 살리고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대안으로 패시브하우스를 짓기로 했어요.” 외벽과 지붕 단열재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셀룰로오스(하이셀)를 적용하고, 외단열은 이소바의 열교차단전용 두께 40㎜ 판재형 고밀도 글라스울(이소바)을 가로 세로로 겹쳐 두 겹으로 시공해 목구조 스터드의 열교를 최대한 차단했다. 내부는 기밀시공(프로클리마인젤로 제품)으로 했다. 건축설계 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지은창녕 패시브하우스 노을싸고 좋은 집을 지어주는 업체는 없다. 하지만 예산을 절감해 좋은 집을 지을 수는 있다. 40세 전에 집 짓기를 계획한 건축주 부부는 한정된 예산으로 패시브하우스를 짓기 위해 세심한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로이하우스 HOUSE DATA위치 경남 창녕군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건축구조 목구조(SIP 구조용 단열패널)대지면적 390.00㎡(117.97평)건축면적 65.52㎡(19.82평)연면적83.07㎡(25.13평/ 발코니 확장 14.63㎡(4.42평))1층 28.66㎡(8.67평)2층 54.41㎡(16.46평)다락 16.50㎡(4.99평)건폐율 16.80%용적률 21.30%설계 ㈜부강건축사사무소시공 로이하우스(㈜HB로이건설) 1644-0679 www.hblowe.com 주택은 창녕 시내 외곽 화왕산을 배경에 두고 자리 잡았다. 시골 정취가 흐르는 조용한 산자락에 앉힌 주택은 시원하게 창녕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시내와 가까워 출퇴근이 수월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이곳을 선택했다. 이웃 어른도 젊은 부부가 들어온다며 반기는 분위기라 민원 걱정 없이 시공도 마쳤다. 집짓기 계획은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주택은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패시브하우스로 선택했다. 부부는 여러 업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건축에 SIP 패널을 사용하는 로이하우스에게 의뢰했다. SIP 패널이란 단열재 양면에 구조용 합판을 일체화해 벽체와 지붕 골조에 사용하는 자재로써, 단열과 기밀이 중요한 패시브 주택에 최적화한 구조용 단열패널을 말한다. 모든 패널은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생산하고 현장에선 조립만 하기 때문에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고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며 공기도 단축해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을 직접 조립해 시공 완성도도 높다. 이러한 합리적 비용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로이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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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기술 적용한 다양한 주택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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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정리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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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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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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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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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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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더해 보다 스마트한 공간으로, 유엘루트 스마트홈 시스템
- IoT이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인터넷을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사물이 양방향 통신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공간에 접목한 스마트홈도 보편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집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을 예상해 알맞은 온도 및 습도로 맞추거나 요리 중 공기질 변화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및 전열교환기를 작동 시키는 것이다. 이제는 IoT 기술을 공간에 접목해 보다 스마트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유엘루트 ㈜유엘루트대표번호 031-416-2411주소 경기 군포시 송부로95번길 20 1층E-mail support@ulroot.com홈페이지 www.ulroot.com인스타그램 @ulroot 유엘루트는 IoT 장치를 통한 편리한 공간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전문 업체다. IoT 기술 개발은 물론 개인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엘루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 공기질 관리 △ 보안 △ 에너지 관리 △ 조명 △ 스마트 이지 라이프 △ 스마트 컨트롤로 구성된다. 각 솔루션은 실내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설비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또,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을 주며, 경제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피로감이 덜한 조명을 더하거나 나에게 딱 맞춘 환경으로 조절해 가장 편안한 실내를 느낄 수 있다. 즉,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물 자동화를 디자인 및 구축하는 종합 스마트홈 시스템인 것이다. 그럼 유엘루트가 제공하는 각 솔루션을 알아보도록 하자.유엘루트 스마트 홈 솔루션 종류 01 공기질 관리 솔루션공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제어해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02 보안 솔루션외부 침입, 화재, 누수, 가스 누출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센서와 스마트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03 조명 솔루션태양 주기를 기반으로 조명 밝기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HCL 조명 시스템 솔루션이다.*HCL Human Cenrtic Lighting(사람 중심 조명) 04 스마트 컨트롤공간을 쉽게 조작하거나 나에게 맞춘 장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바이스 및 어플 솔루션이다. 05 에너지 관리 솔루션설치된 환경을 학습하고 외부 온도와 연계해 자동으로 쾌적하게 조성하며,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해 콘센트와 스위치를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06 스마트 이지 라이프설정한 장면 모드에 맞춰서 커튼, 대문, 어닝, 차고 문 등이 자동으로 작동해 더욱 편리한 삶을 도모하는 솔루션이다.현관 1. DEFED Motion Sensor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침입 여부를 판단해 사이렌을 작동시키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2. DEFED Smart Station시스템의 모든 신호와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 및 보고하는 경보 시스템 제어 센터다. 3. 0DEFED Siren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최대 105dB이 소리로 사이렌을 작동시켜 외부에서도 들리도록 경고한다. 주방 1. G3 Instant Smart Camera외출 시 방범모드가 활성화돼 스마트캠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2. Mobile Device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서 애플 홈 키트 혹은 라이프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를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거실 1. Nature 10 Smart Wall PadIoT 게이트웨이가 포함된 올인원 스마트 제어 센터로 모든 스마트 장치의 제어 및 자동화가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다. 2. AWAIR Element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량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작동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3. Nest Mini Smart Speaker스마트 디바이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설정된 장면 모드에 따라 원하는 디바이스를 다중 제어할 수 있다. 방 1. BLEND Smart Switch단순한 물리적 스위치가 아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원격 제어, 다중 제어, 자동화 실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 Nest Smart ThermostatAI 학습능력이 탑재된 냉난방 온도조절기로 스마트하게 온도를 관리하며 에너지 비용 또한 절감한다. INTERVIEW ‘직접 경험해 만족도는 두 배’- 유엘루트 김대식 대표Q 이번에 주택 전시장을 선보였습니다. 제품 개발을 넘어 전시장까지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A 최근 스마트 홈과 관련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원격 제어나 현재 정보를 확인하는 정도로 기기의 활용 범위를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엘루트는 장치의 양방 향 통신을 이용해 다중 조건으로 작동시키며 그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주택 전시장에서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어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Q 예비 고객이 주택 전시장을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A 방문 시 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방문객은 안내를 통해 입구에서부터 스마트 홈 장치의 연동 기능과 자사에서 설정해 놓은 자동화 모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기능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내방은 다른 방문객과의 중첩이 발생할 우려를 고려해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연락처 혹은 이메일로 접수를 받습니다. Q 현재 독자적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A 스마트홈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아직 건축과 인테리어 업계는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엘루트는 ‘루트프로젝트’라는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루트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이루어갈 예정입니다. 또, 스마트 홈에 관심이 있는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 사업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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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더해 보다 스마트한 공간으로, 유엘루트 스마트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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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가치를 더해 보다 스마트한 공간으로 유엘루트 ULroot 스마트홈 시스템
- 가치를 더해 보다 스마트한 공간으로 유엘루트 ULroot 스마트홈 시스템 IoT이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인터넷을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사물이 양방향 통신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공간에 접목한 스마트홈도 보편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집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을 예상해 알맞은 온도 및 습도로 맞추거나 요리 중 공기질 변화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및 전열교환기를 작동 시키는 것이다. 이제는 IoT 기술을 공간에 접목해 보다 스마트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유엘루트 ㈜유엘루트 대표번호 031-416-2411 주소 경기 군포시 송부로95번길 20 1층 E-mail support@ulroot.com 홈페이지 www.ulroot.com 인스타그램 @ulroot 유엘루트는 IoT 장치를 통한 편리한 공간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전문 업체다. IoT 기술 개발은 물론 개인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엘루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 공기질 관리 △ 보안 △ 에너지 관리 △ 조명 △ 스마트 이지 라이프 △ 스마트 컨트롤로 구성된다. 각 솔루션은 실내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설비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또,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을 주며, 경제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피로감이 덜한 조명을 더하거나 나에게 딱 맞춘 환경으로 조절해 가장 편안한 실내를 느낄 수 있다. 즉,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물 자동화를 디자인 및 구축하는 종합 스마트홈 시스템인 것이다. 그럼 유엘루트가 제공하는 각 솔루션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엘루트 스마트홈 솔루션 종류 01 공기질 관리 솔루션 공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제어해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02 보안 솔루션 외부 침입, 화재, 누수, 가스 누출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센서와 스마트 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03 조명 솔루션 태양 주기를 기반으로 조명 밝기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HCL 조명 시스템 솔루션이다. *HCL Human Cenrtic Lighting(사람 중심 조명) 04 스마트 컨트롤 공간을 쉽게 조작하거나 나에게 맞춘 장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바이스 및 어플 솔루션이다. 05 에너지 관리 솔루션 설치된 환경을 학습하고 외부 온도와 연계해 자동으로 쾌적하게 조성하며,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해 콘센트와 스위치를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06 스마트 이지 라이프 설정한 장면 모드에 맞춰서 커튼, 대문, 어닝, 차고 문 등이 자동으로 작동해 더욱 편리한 삶을 도모하는 솔루션이다. 현관 1. DEFED Motion Sensor 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침입 여부를 판단해 사이렌을 작동시키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2. DEFED Smart Station 시스템의 모든 신호와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 및 보고하는 경보 시스템 제어 센터다. 3. DEFED Siren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최대 105dB이 소리로 사이렌을 작동시켜 외부에서도 들리도록 경고한다. 주방 1. G3 Instant Smart Camera 외출 시 방범모드가 활성화돼 스마트 캠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2. Mobile Device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서 애플 홈 키트 혹은 라이프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를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거실 1. Nature 10 Smart Wall Pad IoT 게이트웨이가 포함된 올인원 스마트 제어 센터로 모든 스마트 장치의 제어 및 자동화가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다. 2. AWAIR Element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량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작동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3. Nest Mini Smart Speaker 스마트 디바이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설정된 장면 모드에 따라 원하는 디바이스를 다중 제어할 수 있다. 방 1. BLEND Smart Switch 단순한 물리적 스위치가 아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원격 제어, 다중 제어, 자동화 실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 Nest Smart Thermostat AI 학습능력이 탑재된 냉난방 온도조절기로 스마트하게 온도를 관리하며 에너지 비용 또한 절감한다. INTERVIEW ‘직접 경험해 만족도는 두 배’ - 유엘루트 김대식 대표 Q 이번에 주택 전시장을 선보였습니다. 제품 개발을 넘어 전시장까지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최근 스마트홈과 관련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원격 제어나 현재 정보를 확인하는 정도로 기기의 활용 범위를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유엘루트는 장치의 양방향 통신을 이용해 다중 조건으로 작동시키며 그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주택 전시장에서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어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Q 예비 고객이 주택 전시장을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방문 시 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방문객은 안내를 통해 입구에서부터 스마트 홈 장치의 연동 기능과 자사에서 설정해 놓은 자동화 모드를 경 험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기능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내방은 다른 방문객과의 중첩이 발생할 우려를 고려해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연락처 혹은 이메일로 접수를 받습니다. Q 현재 독자적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스마트홈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아직 건축과 인테리어 업계는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한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엘루트는 ‘루트프 젝트’라는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루트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이루어갈 예정입니다. 또, 스마트홈에 관심이 있는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 사업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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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가치를 더해 보다 스마트한 공간으로 유엘루트 ULroot 스마트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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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20여 가지 들어간 스마트홈 하하하 집 Hahahaus 1
- 요즘 젊은 부부들이 집을 지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어가 ‘IoT 시스템’이다. 언택트 시대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홈택트(home+untact)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시장에선 IoT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 앱’, ‘AI.IoT’, ‘스마트홈’ 등을 선보여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거주자의 삶을 고려하지 않은 기술은 무용지물이다. ‘하하하 집(Hahahaus)’은 IoT 기술에 관심 많은 젊은 건축주가 실제 생활에 도움 되는 기술만 모은 진정한 스마트홈이다. 글 백홍기 기자 사진 노경 작가 취재협조 정예랑건축사무소※‘하하하 집’은 1편과 2편으로 나눠서 소개합니다. 1편은 스마트홈에 적용한 IoT 기술에 대해, 2편은 스마트홈 공간을 소개합니다.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4.50㎡(110.26평)건축면적 133.65㎡(40.43평)연면적 194.07㎡(58.71평)1층 133.65㎡(40.43평)2층 60.42㎡(18.28평)설계기간 2018년 9월~2019년 8월공사기간 2020년 6월~11월설계 정예랑건축사무소 02-546-6162 www.yerangchung.kr시공 더엠하우스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는 사물에 센서를 연결해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IoT 기술을 적용한 하하하 집은 곳곳에 설치한 스마트 기기가 각 실 특징과 환경에 따라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거나 사람의 말과 행동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일출과 일몰에 맞춰 알아서 작동하는 커튼과 블라인드는 온 가족이 외출할 땐 자동으로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그러다 가족이 집에 들어오면 다시 커튼을 열어준다. 또, 거실에서 “영화 보여줘” 한마디만 하면, 블라인드를 내리고 실내 조도에 따라 조명을 조절하며 스크린을 작동해 시네마 환경을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실내 공기질과 대기 환경, 온도, 습도에 맞춰 집 안을 늘 쾌적한 상태로 유지한다. 직접 일일이 제어하는 게 아니다. 어떤 기능은 스스로 학습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다. 그야말로 스마트하다. 살아있는 집, 스마트홈스마트홈은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단순히 IoT 기기만 설치하는 것은 원격 제어 시스템이다. 스마트홈은 IoT 기기들을 혈관처럼 긴밀하게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이 더욱 세밀한 조건에 반응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하도록 센서와 API, 허브 등을 갖춰야 비로소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네트워크와 서버로 구성한 하하하 집은 외부에서 조명과 보일러, 에어컨을 원격 제어하는 것은 기본이고, 일정에 따라 알아서 조명이 켜지거나 비가 오지 않는 날에만 잔디에 물을 주며, 가족이 머무는 시간을 측정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환경에 따라 스스로 성장하고 움직인다. 하하 아집에 사용한 IoT 기술은 서버와 네트워크로 나뉘며 기능에 따라 안전, 편의, 쾌적한 실내 공간 유지로 구분할 수 있다. 서버 기능서버는 IoT 시스템의 심장이다. 라우터, 허브, NAS를 한곳에 모아 허브랙을 구성하는 서버는 IoT 무선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AP와 허브를 연결하고 보안카메라 영상과 각종 자료, 데이터를 기록하고 보관한다.Smart Things 허브 허브는 뇌 역할을 하는 기기로 Smart Things 제품은 가장 다양한 IoT 기기를 컨트롤하는 확정성이 넓은 플랫폼이다. Smart Things는 미국 IoT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이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인수했다. 인수 후 경영은 설립자인 호킨스가 운영하고 있다. 안전 기능단독주택을 계획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하나가 안전이다. 아파트 단지와 다르게 단독주택은 직접 위험 요소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과 화재 관련한 시스템은 꼭 갖춰야 할 기능이다.스마트 보안카메라 - 보안 카메라는 POE(인터넷 케이블 하나에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보내는 기술)로 연결해 기존 카메라보다 성능과 기능이 뛰어나다. 모션 감지 기능은 실시간으로 사물이 출현한 시간을 기록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화재경보기 - 연기를 감지하고 일산화탄소량을 정밀하게 측정해 알려준다. 도어벨 - 외부인이 벨을 누르면 AI 스피커로 알려주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한다.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모션 감지 기능이 있어 현관 보안 수준을 높여준다. 편의 기능스마트홈이 추구하는 생활은 편리함을 넘어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데 있다. 각종 IoT 기기와 센서는 사소한 일상 행위를 줄여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커튼/블라인드 - 일출과 일몰에 맞춰 자동을 열리고 닫힌다. 음성이나 행동으로도 작동하는 커튼과 블라인드는 가족이 모두 외출 시엔 자동으로 닫히고 집에 들어오면 현관 도어 센서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열린다. AI 스피커 - AI 스피커는 일상에서 커튼과 블라인드 작동, 창문 개폐, 영화, 날씨 등을 편리하게 음성으로 제어하고 인터넷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내와 차고에 총 AI 스피커 7대를 설치해 어디서나 소통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센서 - 집 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 온도, 진동, 밝기 등을 감지해 냉·난방, 조명, 환기와 관련한 기기를 제어한다. AP(Access Point) - IoT 시스템 기반을 제공하는 AP를 거실, 주방, 2층, 차고에 설치해 각 기기를 연결하고 집 안 어디서나 끊어지지 않는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NAS(Network Attached Storage) -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데이터 장치다. NAS에 접속한 단말기로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하고 가족 모두 음악과 사진 등을 공유한다. 시놀로지 Synology에서 제공하는 앱 App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서버에 접속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스위치 - 휴대폰으로 조명을 제어하거나,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화장실 조명이 켜지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환풍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스마트 버튼 - 조명과 블라인드, 커튼 등을 제어한다. 스마트 플러그/멀티탭 - 전력량을 측정하고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지그비 리피터 Zigbee Repeater 기능을 포함한 제품은 단거리 통신망을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스마트 조명 - 1600만 가지 색을 표현하는 스마트 조명은 색과 조도를 환경에 맞춰 제어하거나 소리에 따라 동적으로 연출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다운 라이트 - 스마트 스위치 또는 환경 설정을 통해 개별로 색온도와 밝기를 제어한다. 센서와 연동해 조도 5lux 이하일 때 주방에서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주방 수납장 문을 열면 천장에 설치한 다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진다. 실내 쾌적성 유지집 안은 거주자 활동이나 조리, 외부 미세먼지 유입 등에 의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실내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환기해야 한다. 하하하 집은 각종 센서와 조절 기기가 실내외 상황에 맞춰 집 안을 늘 일정하게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스마트 온도조절기 - 거실, 주방, 2층 3곳에 설치한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실내 상태와 가족들의 생활패턴을 빅데이터로 수집해 집 안 온도를 최적화한다. 불필요한 냉난방 가동을 줄여 연료비 30% 정도를 절감했다. 공기질 측정기 -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화학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측정해 자동으로 열 회수 환기장치를 작동하거나 음성으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알려준다. 열 회수 환기장치 - 수동으로 작동하는 기존 열 회수 환기장치에 IoT 스위치를 장착했다. 실내 공기질 측정기 신호 또는 기상청 API 정보와 연동해 실시간 자동으로 작동한다. Interview세 자녀 이름에서 따온 스마트홈 ‘하하하 집’을 완성하기 위해 김현민 건축주와 정예랑 건축가가 만났다. 둘 다 처음 겪는 도전기라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거듭된 회의와 설계 변경을 거치며 1년이 흘렀다. 공사 현장에서도 수정하는 일은 다반사였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기대와 우려 속에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하하하 집을 보면서 즐거웠다는 김현민 씨와 정예랑 건축가의 스마트홈 도전기에 대해 물었다. Q 스마트홈을 계획한 이유는 무엇인가.건축주 김현민(이하 김) 최근 신축 아파트는 외부에서 조명을 컨트롤하거나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밸브 제어 등 스마트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집을 짓기로 하면서 이러한 ‘원격 조절 기능’이 별도 관리실이 없는 단독주택에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Q IoT 기술을 배우는 게 어려웠을 거 같다.김 IoT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처음엔 무작정 외부에서 원격 조절하는 기능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작동 원리가 궁금해 인터넷 카페와 유튜브 동영상을 뒤져봤다. 클라우드, 로컬, 서버, 지그비, 허브, 게이트웨이 등 모르는 단어로만 조합된 설명을 이해 못 해 포기할 뻔했다. 하지만, 모르는 건 반복 학습으로 넘어서리란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나씩 개념을 잡아가면서 ‘원격 컨트롤’과 스마트홈을 구성하는 ‘IoT’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Q 정예랑 건축가는 스마트홈 설계를 의뢰받고 어땠나.정예랑 건축가(이하 정) ‘나도 공부해야겠구나’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IoT는 가구처럼 원하는 제품을 구입해 갖다 놓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전기와 설비 등 보이지 않는 시스템, 네트워크 설계를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관계’를 새롭게 다시 설정하고 설계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Q 일반 주택과 스마트홈을 설계할 때 다른 부분은.정 건축주와 소통 과정이 더 긴밀해야 했다. 단순히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공간 배치를 넘어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고려해야 했기에 설계에서 시행착오도 겪었다. 계획 및 공사 과정 중에도 건축주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실시간 테스트와 모니터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를 수정하고 현장에 반영했다. 건축주가 요청해도 건축가가 설계에 반영하지 못하거나, 현장에 적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역으로, 건축가와 시공사가 의지가 있어도 건축주의 요구나 그에 뒷받침되는 지식이 없어도 결과가 아쉽게 끝나기 마련이다. 나로서는 결과로서의 집만큼이나 ‘과정’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Q 스마트홈에 살아보니 어떤 점이 좋은가.김 계절마다 변하는 일몰 시각에 맞춰 외벽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밤 10시 이후엔 조도를 30% 수준으로 낮춘다. 아침에는 계단과 거실 블라인드를 모두 올리고 중정이 보이는 주방 커튼은 절반만 열어놓는다. 실내 활동이 많거나 음식을 조리할 땐 실내 공기질에 따라 자동으로 열 교환기가 작동해 공기를 정화한다. 매일 아침저녁에 물 줘야 하는 정원을 출퇴근하면서 관리하는 게 쉽지 않아 최근 자동으로 물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 오는 날은 알아서 물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IoT 시스템을 구축하면 매일 반복되는 단순한 규칙을 자동화해 일상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간 낭비를 줄여 새로운 생활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Q 이웃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김 음성이나 행동으로 명령하면 움직이는 주방 커튼과 조명, 거실에서 ‘영화 보자’라고 외치면 알아서 극장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능. 그리고 중정에서 아이들이 음악을 틀고 뛰어놀 때 음악에 반응하는 조명이 중정을 클럽 분위기로 바꾼다. 이러한 환경을 평소 경험할 수 없어 놀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IoT 시스템은 특정 명령에 반응하는 기능보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생활패턴에 맞춰 자동화가 진행되는 것이 더욱 큰 장점이다. 이러한 기능을 이웃에게 보여줄 수 없으니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감탄할 뿐이다. Q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과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은.김 스마트홈 구축 장치들은 개별 제어보다 자동화에 목적이 있다. 실제 매일 반복되는 기능은 특정 시간에 작동하는 블라인드와 커튼, 외등, 정원에 물 주기 기능이 있다. 그리고 실내 환경에 따라 수시로 냉·난방과 열 교환기가 인식조차 못 할 정도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은 AI 스피커 ‘방송하기’ 기능이다. 1층에서 2층에 있는 아이들에게 밥 먹으러 내려오라고 할 때, 마당이나 차고에서 실내로 또는 실내에서 외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자주 사용한다. Q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시스템은.김 필수 시스템은 허브와 네트워크다. 허브는 센서, 스위치, 조명 등 스마트홈에 설치된 장치를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아직은 스마트홈 분야가 표준화되지 않은 상태라 여러 회사에서 허브를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나는 ST(SmartThings), Hue(Philips) 허브 중심으로 휴, 루트론 허브를 하위 브릿지 개념으로 사용한다. 네트워크는 스마트홈에서 가장 중요하다. 집 안 곳곳에 유·무선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메쉬망을 구성해 네트워크가 끊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디바이스 이탈을 방지한다. 더욱 정교하고 튼튼한 스마트홈 생태계(플랫폼)를 구성하기 위해 서버를 구축하는데, 서버는 IoT를 시작할 때 꼭 필요한 시스템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 발전된 과정으로 진입하면 서버에 도커를 설치하는데 이때부터 도커가 24시간 구동되면서 스마트홈의 유기적인 관계를 제어하는 ‘심장’ 역할을 한다. NAS와 같은 대용량 저장 매체는 스마트홈에서 데이터 공유 외에 더 중요한 HA(Home Assistant)와 같은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Q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면서 가장 공들인 것과 어려웠던 점은. 김 스마트홈은 살면서 계속 진화해간다. 그래서 ‘현재 어떠한 물리적 환경을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집중했다. 네트워크 장비는 모세혈관에 해당하는 만큼, 스마트 플랫폼이 섬세하고 정교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네트워크 구성에 가장 많이 공들였다. 네트워크 기기는 주택 전체를 빈틈없이 하나의 Mesh Wi Fi 망으로 묶기 위해 라우터, 스위칭 허브, 무선 AP를 각각 구입해 결합하는 미국 ‘UniFi’ 제품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공유기만 사용해봤기 때문에, 네트워크 장비를 이해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Q 설계도 상당히 어려웠을 거 같다.정 스마트홈은 건축주 가족의 생활패턴과 직결되다 보니, 평소처럼 공간을 계획하는 것보다 더욱 복잡했다. 살면서 적용할 수 없고, IoT 제품을 배치할 위치 등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야 해서 충돌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에 따른 문제와 직결된 공간에 대해 해결해야 하는 것이 건축가의 몫이기 때문에 건축주만큼이나 나에게도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 건축주와 시공사에 질문도 많이 했다. 건축주와 미팅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IoT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와 새롭게 구매한 제품들, 그것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으면 하는지 요구 사항이 추가됐다. 그때마다 머리가 복잡해졌지만, 반면 실제 구현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Q 스마트홈 아파트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하하하 집’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정 현실의 스마트홈은 대부분 일반적인 IoT 제품 몇 개를 설치한 정도다. 중요한 문제는 거주자의 요구와 삶의 방식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하하 집은 설계 단계부터 거주자의 삶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IoT 환경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최적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러한 환경은 건축주 외에 아내와 자녀의 삶도 고려해 함께 수정하고 새롭게 추가해 완성해나갔다. Q 하하하 집을 설계하고 변화된 것이 있나.정 최근 젊은 부부, 신혼부부, 노부부까지 다양한 주택 설계를 의뢰하는데, 이들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전’과 ‘편리’다. 자연스럽게 하하하 집을 좋은 예로 들며 스마트홈의 좋은 점과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해 준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IoT 기술에 관심만 가졌던 예비 건축주의 이해를 돕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게 됐다. Q 스마트홈을 계획한 선배로서 후배 건축주에게 도움 될 정보가 있다면.김 IoT 플랫폼은 ST(Smart Things)와 HA(Home Assistant)가 대표적이다. IoT 관련 공부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기본적인 물리적 구조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면, 모든 스위치 박스에 중성선을 추가 매립하는 이유, 자동 커튼과 블라인드처럼 기존엔 필요 없던 공간에 전기 배선 설치, 랜선 관련 용어 습득과 랜선을 이용한 특정 제품 연결 방법 등이다. 그리고 주택은 건축주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매우 중요한데, 국내 많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IoT 관련 제품은 사용 범위가 너무 좁다. 그마저도 월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스마트홈을 지으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다양한 환경과 적절한 제품을 찾아 직접 시뮬레이션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인터넷 카페에서 ST 기반으로 시작해 차근차근 범위를 넓혀갔다. ※카페 ‘Smart Things & Connected Home https://cafe.naver.com/stsmarthome Q 스마트홈 설계를 의뢰할 예비 건축주에 전할 말은.정 가능하면, 설계(계획) 단계부터 건축가와 함께 이야기하며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사 중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충돌되는 부분 또는 변수가 생겨 가능하면 설계 때 충분히 논의하는 게 좋다. 그리고 막연하게 스마트홈이 좋을 거 같아 따라 하는 것보다,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하고 필요한 기능에 대해 충분히 살펴본 다음에 결정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스마트홈에 삶을 맞추는 게 아니라, 나의 삶에 맞는 스마트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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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20여 가지 들어간 스마트홈 하하하 집 Hahahau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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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5월 특집 4] 팬데믹 시대의 처방전, 힐링정원 가이드 (2-2)
- 팬데믹 시대의 처방전, 힐링정원 가이드 (2-2) 정원을 가꾸다 보면, 이리저리 얽힌 생각들이 스르르 풀려 가지런해진다. 이렇듯 자연을 섬세하게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직접 키운 채소를 맛보는 등의 정원 일을 하다 보면 내면이 더 크게 열리고 더 깊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건강과 행복의 지수를 모두 상승시키는 힐링정원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글 이수민 기자 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취재협조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실(www.rda.go.kr), 국립원예특작과학원(www.nihhs.go.kr) 자료출처 농촌진흥청(063-238-1000 www.rda.go.kr), 6차산업(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농업기술길잡이 생활원예(농촌진흥청, 2013),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송한나 지음, 책밥, 2020),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오경아 지음, 궁리출판, 2018), 꽃 오래보고 화초 잘 키우기(이지영 지음, 도서출판 플로라, 2016), 집안에 숲을 들이다 힐링원예(김혜숙 지음, 2015), 정원의발견(오경아, 궁리출판, 2013), 풍수원리의 양기론에 입각한 치유정원 공간계획 방향에 대한 연구(영산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이손선, 2013)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콕에 지친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정원에 관심을 가져보자. 정원은 규모와 관계없이 꾸준히 관리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받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방감을 주고, 개인적인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상 속에서 답답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정원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먼저 몇 가지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텃밭 테라피. 텃밭 가꾸기는 취미와 여가활동, 먹을거리 생산을 넘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요즘, 집안 텃밭을 가꾸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다. 텃밭은 주거공간을 기준으로 실외와 실내 텃밭으로 나눌 수 있다. 실외 텃밭은 옥상, 화단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공영·민영 도시농업농장에서 분양받는 텃밭 등이 있다. 실내 텃밭은 주거 공간안에서 즐기는 베란다 텃밭이 대표적이다. 실내 텃밭은 햇빛 양에 따라 작물 선택 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 실내 텃밭을 만드는 방법은 씨앗으로 심거나 모종을 사서 옮겨 심는 방법이 있다. 씨앗을 심을 경우, 모종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어야 한다. 봄·가을철에는 동·남·서향 창문 방향 모두 가능하나, 여름철의 경우 태양의 고도가 높아져 낮에 투과되는 햇빛 양이 적고, 온도가 높아 잎이 연약해지고 웃자라기 쉬우니 주의한다. 봄과 가을에는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한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한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하다. 여름철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작물 재배를 추천한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허브 식물인 바질, 루꼴라, 민트도 키우기 쉽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텃밭 조성하기 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에 구매할 수 있다.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는다. 플라스틱 포트 화분은 3단 선반을 이용하는 수직형과, 플라스틱 노란 박스, 플라스틱 텃밭 상자,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이용하는 상자형이 있고, 식물재배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실내 텃밭은 텃밭 조성 공간과 이용자의 편의, 재배작물의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텃밭 재배&관리하기 수분관리씨앗의 싹이 났을 때와 모종을 심은 후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3일 간격으로 물뿌리개 등을 이용하여 주변의 흙이 쓸려나가거나 파인 부분이 없도록 비 오듯이 뿌려주는 것이 좋다. 양분관리원예용 상토를 사용할 경우 1개월 정도 키울 수 있는 양분이 있으나 이보다 재배 기간이 길어지면 완효성 비료, 입제형 고형비료, 양액 등 중에서 선택하여 상토에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관리높은 온도와 습도는 병 발생과 진딧물,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 많이 생기므로 적당한 환기로 관리가 필요하다. 병해충 발생 시 난황유, 베이킹소다, 미생물 농약 등을 이용해서 방제한다. TIP 1 난황유 양액 만드는 법 준비물 달걀, 물, 식용유, 분무기, 종이컵, 페트병 500㎖와 2ℓ 크기 1개씩, 요구르트 병(65㎖), 알루미늄 호일, 저울 ① 종이컵을 이용하여 페트병에 계란 노른자를 넣는다. ② 식용유 60㎖(요쿠르트 병(65㎖)을 이용)와 물을 넣어 100㎖가 되도록 한다. ③ 호일을 뭉쳐 만든 호일 구슬 5개를 페트병에 넣고, 내용물이 잘 섞이게 흔들어 준다. ④ 2ℓ 물통에 10㎖을 넣어 희석한 난황유 방제액을 분무기에 넣는다. TIP 2 마요네즈 살충제 만드는 법 준비물 마요네즈, 물, 페트병(1.5ℓ), 깔때기, 분무기, 저울 ① 물 1ℓ를 페트병에 담은 후 마요네즈 6g을 깔때기를 이용해서 페트병에 넣는다. ② 마요네즈와 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5~7일 간격으로 골고루 뿌려준다. ※ 마요네즈 살충제의 주원료는 기름(식용유)과 계란 노른자로 난황유 방제법을 적용한 것이다. 우울감과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 되는 약초 테라피. 새싹작물은 다 자란 작물보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약초다. 특히 새싹작물을 키우다 보면 수확의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우울감·무기력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새싹보리와 새싹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능 등 생활습관병 개선 효과가 탁월한 폴리코사놀·사포나린·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고, 새싹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배당체가 들어있어 직접 재배해 식탁에 올리면 건강을 챙기여 수확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새싹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새싹보리·새싹밀·새싹귀리 건강 효능새싹보리·새싹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코사놀, 사포나린, 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새싹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배당체가 들어있다. 새싹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준비물 겉보리·밀·귀리 씨앗, 화분, 망, 흙, 물조리개 등 키우기 ① 화분에 망을 깔고 흙을 채운다. ② 씨앗은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올려주고 가볍게 흙을 덮는다. ③ 물조리개로 물을 흠뻑 준다. 이후 키우면서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④ 초록색 싹이 나오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준다. 키우는 동안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한다. ⑤ 새싹보리·새싹밀·새싹귀리는 씨앗을 뿌린 후 10∼14일쯤 지나면 15㎝ 정도 자라는데, 이때 수확해 주스·과자·부침개로 만들어 먹는다. 새싹삼 건강 효능 새싹삼은 뿌리·잎·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면역력 증진에 좋은 진세노사이드가 뿌리에 2∼4mg, 잎과 줄기에 8∼11mg 들어 있다. 준비물 묘삼, 화분, 원예용 상토, 물조리개 등 키우기 ① 구입한 묘삼을 냉장실(4℃)에 3∼4일 보관한다. ② 화분에 옮겨 심을 때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운다. ③ 화분은 베란다에서 50㎝ 안으로 둔다. ④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데, 상토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고, 만졌을 때 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된다. ⑤ 새싹삼의 연한 잎을 먹으려면 묘삼을 심고 2∼3주 정도 됐을 때 수확한다. 뿌리를 먹으려면 3∼4개월 정도 키워야 한다. TIP 3 새싹삼 심기 전 준비할 것 새싹삼을 키우려면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실(4℃)에 3∼4일 정도 보관해야 뿌리 갈라짐 없이 잘 자란다. 화분에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워준 뒤 묘삼을 옮겨 심는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흙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다. 또, 화분은 직사광성을 피해 베란다에서 50㎝ 안으로 두는 게 좋다. 수확량 늘리고 해충 줄이는 텃밭 재배법 텃밭을 1년 내내 효율적으로 가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밭을 연중 활용하려면 밭의 규모에 따라 작물을 골라야 하고, 재배순서도 짜임새 있게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텃밭에서 작물을 체계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밭 규모에 맞는 작물 선택이 중요 텃밭 재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텃밭 규모에 알맞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다. 소규모(7㎡) 텃밭의 경우 크기가 작고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 적당하다. 또한 생산량이 많으며 이어짓기 피해가 적은 작물이 좋다. 대표적으로 상추, 쑥갓, 시금치, 잎들깨 등이 있다. 자라는 기간이 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중규모(15㎡) 텃밭은 3~4개 구획으로 나눠 자라는 기간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알맞은 채소로는 소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배추, 고추,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을 들 수 있다. 대규모(20㎡ 이상) 텃밭은 가꾸는 노력이 적게 드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늘과 같은 겨울나기 작물도 재배가 가능하다. 대규모 텃밭에서는 중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호박, 토란, 강낭콩, 감자,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같은 면적이라 하더라도 채소 종류에 따라 수확량이 다르다. 따라서 수확량 정보를 알고 있어야 더 심거나 덜 심는 일이 없다. 3.3㎡를 기준으로 마늘·건고추·옥수수·콩 등은 2kg 이하의 수확량을 갖고 있다. 생강·시금치·열무·고구마 등은 3~5kg, 대파·당근·상추·오이·토마토·호박·참외 등은 5~10kg 정도 수확량을 예상한다. 또한 무·배추·양배추·부추 등은 10~20kg로 매우 높은 수확량을 갖고 있다. 제한된 면적에서 효과적으로 재배하는 법 텃밭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배순서를 잘 세워야 한다. 또한 텃밭에서 나는 채소는 자주 먹는 채소나 가꾸기 쉬운 채소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러 작물을 제한된 면적에서 가꾸는 방법을 섞어짓기라고 한다. 이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과 작물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방법으로 매우 현명한 농사법이다. 채소의 영원한 불청객 병해충 예방법 식물은 식물체나 뿌리에서 분비물을 내보내 나쁜 균이 붙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 강력한 분비물을 내는 작물을 재배작물과 섞어짓기하거나 사이짓기를 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박을 파·부추·양파·마늘 등의 파 종류와 함께 가꾸면 덩굴쪼김병이나 위황병을 예방할 수 있고, 상추, 쑥갓, 부추, 무 등은 결명자와 마리골드, 달리아, 보리, 옥수수 등과 함께 심으면 토양선충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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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5월 특집 4] 팬데믹 시대의 처방전, 힐링정원 가이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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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징 안전방충망 ‘윈폴텍’ 선보여
- 신개념 복합기능 청정 스크린 안전방충망 ‘윈폴텍WIN POLL TEC ’이 출시됐다. 자연환기를 하며 미세먼지 걱정과 아이들의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탈방지시스템 부착부터 3중 자동잠금장치 설치로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걸러줘 자연 환기를 걱정 없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유해 물질이 없고 오래 사용해도 변색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며, 촘촘한 조직 덕분에 외출 시 갑자기 비가 와도 빗물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않고, 막힘없이 바깥 전경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더불어 특수코팅기술로 외부에서 실내 모습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 차단 효과까지 있다. 문의 ㈜러브하우징 방충망사업부 02-26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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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힐링 정원, 텃밭 가이드
- 정원을 가꾸다 보면, 이리저리 얽힌 생각들이 스르르 풀려 가지런해진다. 이렇듯 자연을 섬세하게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직접 키운 채소를 맛보는 등의 정원 일을 하다 보면 내면이 더 크게 열리고 더 깊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건강과 행복의 지수를 모두 상승시키는 힐링 정원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글 이수민 기자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실 www.rda.go.kr 국립원예특작과학원 www.nihhs.go.kr자료출처 농촌진흥청 063-238-1000 www.rda.go.kr 6차산업(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www.nongsaro.go.kr 농업기술길잡이 생활원예(농촌진흥청, 2013),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송한나 지음, 책밥, 2020),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오경아 지음, 궁리출판, 2018), 꽃 오래보고 화초 잘 키우기(이지영 지음, 도서출판 플로라, 2016), 집안에 숲을 들이다 힐링원예(김혜숙 지음, 2015), 정원의발견(오경아, 궁리출판, 2013), 풍수원리의 양기론에 입각한 치유정원 공간계획 방향에 대한 연구(영산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이손선, 2013)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콕에 지친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정원에 관심을 가져보자. 정원은 규모와 관계없이 꾸준히 관리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받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방감을 주고, 개인적인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상 속에서 답답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정원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먼저 몇 가지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다.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텃밭 테라피.텃밭 가꾸기는 취미와 여가활동, 먹을거리 생산을 넘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외출이 쉽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요즘, 집안 텃밭을 가꾸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다. 텃밭은 주거공간을 기준으로 실외와 실내 텃밭으로 나눌 수 있다. 실외 텃밭은 옥상, 화단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공영·민영 도시농업농장에서 분양받는 텃밭 등이 있다. 실내 텃밭은 주거 공간 안에서 즐기는 베란다 텃밭이 대표적이다. 실내 텃밭은 햇빛 양에 따라 작물 선택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 실내 텃밭을 만드는 방법은 씨앗으로 심거나 모종을 사서 옮겨 심는 방법이 있다. 씨앗을 심을 경우, 모종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어야 한다. 봄·가을철에는 동·남·서향 창문 방향 모두 가능하나, 여름철의 경우 태양의 고도가 높아져 낮에 투과되는 햇빛 양이 적고, 온도가 높아 잎이 연약해지고 웃자라기 쉬우니 주의한다. 봄과 가을에는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한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한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하다. 여름철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작물 재배를 추천한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허브 식물인 바질, 루꼴라, 민트도 키우기 쉽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텃밭 조성하기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에 구매할 수 있다.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는다. 플라스틱 포트 화분은 3단 선반을 이용하는 수직형과, 플라스틱 노란 박스, 플라스틱 텃밭 상자,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이용하는 상자형이 있고, 식물재배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실내 텃밭은 텃밭 조성 공간과 이용자의 편의, 재배작물의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텃밭 재배&관리하기수분관리 씨앗의 싹이 났을 때와 모종을 심은 후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3일 간격으로 물뿌리개 등을 이용하여 주변의 흙이 쓸려나가거나 파인 부분이 없도록 비 오듯이 뿌려주는 것이 좋다. 양분관리 원예용 상토를 사용할 경우 1개월 정도 키울 수 있는 양분이 있으나 이보다 재배 기간이 길어지면 완효성 비료, 입제형 고형비료, 양액 등 중에서 선택하여 상토에 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관리 높은 온도와 습도는 병 발생과 진딧물,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 많이 생기므로 적당한 환기로 관리가 필요하다. 병해충 발생 시 난황유, 베이킹소다, 미생물 농약 등을 이용해서 방제한다. TIP 1 난황유 양액 만드는 법준비물 달걀, 물, 식용유, 분무기, 종이컵, 페트병 500㎖와 2ℓ 크기 1개씩, 요구르트 병(65㎖), 알루미늄 호일, 저울① 종이컵을 이용하여 페트병에 계란 노른자를 넣는다.② 식용유 60㎖(요구르트 병(65㎖)을 이용)와 물을 넣어 100㎖가 되도록 한다.③ 호일을 뭉쳐 만든 호일 구슬 5개를 페트병에 넣고, 내용물이 잘 섞이게 흔들어 준다.④ 2ℓ 물통에 10㎖을 넣어 희석한 난황유 방제액을 분무기에 넣는다. TIP 2 마요네즈 살충제 만드는 법준비물 마요네즈, 물, 페트병(1.5ℓ), 깔때기, 분무기, 저울① 물 1ℓ를 페트병에 담은 후 마요네즈 6g을 깔때기를 이용해서 페트병에 넣는다.② 마요네즈와 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 5~7일 간격으로 골고루 뿌려준다.※ 마요네즈 살충제의 주원료는 기름(식용유)과 계란 노른자로 난황유 방제법을 적용한 것이다. 우울감과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 되는 약초 테라피.새싹 작물은 다 자란 작물보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약초다. 특히 새싹 작물을 키우다 보면 수확의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우울감·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새싹보리와 새싹 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능 등 생활습관병 개선 효과가 탁월한 폴리코사놀·사포나린·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고, 새싹 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배당체가 들어있어 직접 재배해 식탁에 올리면 건강을 챙기며 수확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새싹 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새싹 보리·새싹 밀·새싹 귀리건강 효능 새싹 보리·새싹 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생리 활성 성분인 폴리코사놀, 사포나린, 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새싹 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배당체가 들어있다. 새싹 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준비물 겉보리·밀·귀리 씨앗, 화분, 망, 흙, 물뿌리개 등 키우기① 화분에 망을 깔고 흙을 채운다.② 씨앗은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올려주고 가볍게 흙을 덮는다.③ 물뿌리개로 물을 흠뻑 준다. 이후 키우면서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④ 초록색 싹이 나오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준다. 키우는 동안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한다.⑤ 새싹 보리·새싹 밀·새싹 귀리는 씨앗을 뿌린 후 10∼14일쯤 지나면 15㎝ 정도 자라는데, 이때 수확해 주스·과자·부침개로 만들어 먹는다. 새싹 삼건강 효능 새싹 삼은 뿌리·잎·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면역력 증진에 좋은 진세노사이드가 뿌리에 2∼4mg, 잎과 줄기에 8∼11mg 들어 있다.준비물 묘삼, 화분, 원예용 상토, 물뿌리개 등 키우기① 구입한 묘삼을 냉장실(4℃)에 3∼4일 보관한다.② 화분에 옮겨 심을 때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운다.③ 화분은 베란다에서 50㎝ 안으로 둔다.④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데, 상토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고, 만졌을 때 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된다. ⑤ 새싹 삼의 연한 잎을 먹으려면 묘삼을 심고 2∼3주 정도 됐을 때 수확한다. 뿌리를 먹으려면 3∼4개월 정도 키워야 한다. TIP 3 새싹 삼 심기 전 준비할 것새싹 삼을 키우려면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실(4℃)에 3∼4일 정도 보관해야 뿌리 갈라짐 없이 잘 자란다. 화분에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워준 뒤 묘삼을 옮겨 심는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흙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다. 또, 화분은 직사광성을 피해 베란다에서 50㎝ 안으로 두는 게 좋다. 수확량 늘리고 해충 줄이는 텃밭 재배법텃밭을 1년 내내 효율적으로 가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밭을 연중 활용하려면 밭의 규모에 따라 작물을 골라야 하고, 재배 순서도 짜임새 있게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텃밭에서 작물을 체계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밭 규모에 맞는 작물 선택이 중요텃밭 재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텃밭 규모에 알맞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다. 소규모(7㎡) 텃밭의 경우 크기가 작고 생육기간이 짧은 작물이 적당하다. 또한 생산량이 많으며 이어짓기 피해가 적은 작물이 좋다. 대표적으로 상추, 쑥갓, 시금치, 잎들깨 등이 있다. 자라는 기간이 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중규모(15㎡) 텃밭은 3~4개 구획으로 나눠 자라는 기간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알맞은 채소로는 소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배추, 고추,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을 들 수 있다. 대규모(20㎡ 이상) 텃밭은 가꾸는 노력이 적게 드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늘과 같은 겨울나기 작물도 재배가 가능하다. 대규모 텃밭에서는 중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호박, 토란, 강낭콩, 감자,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같은 면적이라 하더라도 채소 종류에 따라 수확량이 다르다. 따라서 수확량 정보를 알고 있어야 더 심거나 덜 심는 일이 없다. 3.3㎡를 기준으로 마늘·건고추·옥수수·콩 등은 2kg 이하의 수확량을 갖고 있다. 생강·시금치·열무·고구마 등은 3~5kg, 대파·당근·상추·오이·토마토·호박·참외 등은 5~10kg 정도 수확량을 예상한다. 또한 무·배추·양배추·부추 등은 10~20kg로 매우 높은 수확량을 갖고 있다. 제한된 면적에서 효과적으로 재배하는 법텃밭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배 순서를 잘 세워야 한다. 또한 텃밭에서 나는 채소는 자주 먹는 채소나 가꾸기 쉬운 채소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러 작물을 제한된 면적에서 가꾸는 방법을 섞어짓기라고 한다. 이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과 작물 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방법으로 매우 현명한 농사법이다. 채소의 영원한 불청객 병해충 예방법식물은 식물체나 뿌리에서 분비물을 내보내 나쁜 균이 붙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 강력한 분비물을 내는 작물을 재배작물과 섞어짓기하거나 사이짓기를 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박을 파·부추·양파·마늘 등의 파 종류와 함께 가꾸면 덩굴쪼김병이나 위황병을 예방할 수 있고, 상추, 쑥갓, 부추, 무 등은 결명자와 마리골드, 달리아, 보리, 옥수수 등과 함께 심으면 토양선충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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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힐링 정원, 텃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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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힐링공간으로…, 플랜테리어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몸과 마음이 고단하거나 피로가 극에 달할 때 힐링하기 위해 떠나지만, 극심한 정체와 많은 사람, 지저분한 환경을 보면 오히려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땐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집을 힐링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약간의 비용과 노력만 있다면 식물을 이용한 플랜테리어로 어디보다 훌륭한 치유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시작은 식물 구입부터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 미세먼지 차단하는 현관 플랜테리어.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곳은 현관이다. 현관에 스파티필름이나 벤자민 고무나무 등 잎이 넓고 풍성한 식물을 배치하면, 집에 들어섰을 때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미세먼지까지 흡착해 실내 환경도 쾌적해진다. 편안하고 건강한 침실 플랜테리어. 보통 8시간 수면한다고 했을 때 한 곳에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침실이다. 수면하는 동안 문을 닫아 밀폐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밤새 이산화탄소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이산화탄소 증가는 숙면을 방해하고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침실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자연 또는 인공 환기가 필요하다. 만약 침실 면적이 충분하다면, 숙면을 유도하는 식물이나 산소를 내뿜는 식물을 배치하면 한결 좋은 수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즐겁고 쾌적한 거실 플랜테리어.집에서 침실 다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거실이다. 거실은 가족이나 손님과 어울리며, 조용한 휴식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드는 게 관건이다. 여기에 맞춰 공간이 넉넉한 소파 옆이나 창가에 입이 풍성한 식물을 배치하고 테이블이나 수납장 등 가구에는 아담하거나 꽃이 예쁜 식물을 적절하게 두면 자연에 있는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이러한 공간 연출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외식의 즐거움 끌어들인 식당 플랜테리어.코로나 발생 이후 외식 문화가 급격하게 줄었다. 좋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하는 즐거움은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외식이 줄어든 만큼 가사 부담이 늘어나 이를 상쇄할 아이템이 필요해졌다. 그렇다면, 주방과 식탁을 식물로 기분 전환하기 좋은 분위기로 만들면 어떨까.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하는 식물을 배치하면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나만의 힐링 공간 베란다 플랜테리어. 베란다는 일조량이 일정하면서 수전과 배수 시설을 설치해 작고 예쁜 정원을 만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다만 공간이 좁아 너무 높이 자라거나 옆으로 가지를 많이 뻗는 식물은 피하는 게 좋다. 작물을 키워도 좋고, 휴식 공간이 필요하면 관상용 식물이나 허브 종류가 좋다. 환기할 때 실내로 미세먼지 유입되는 게 걱정이라면, 미세먼지 등 분진 제거 능력이 좋은 팔손이나무,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을 이용해 식물 장벽을 만들면 된다. 미니화단에 의자만 배치해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휴식 공간이 된다. 화단이라고 해서 꼭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건 아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개성 넘치는 예쁜 화단을 만들 수 있다. 피로 씻어내는 욕실 플랜테리어. 욕실은 단순히 청결 유지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면 근육 이완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불순물을 배출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원기를 회복해 준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공을 들여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자연을 끌어들인 넓은 창이나 하늘을 감상하도록 천창을 설치하기도 한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욕실에 식물을 배치해 자연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욕실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냄새 제거에 탁월한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량한 기운과 초록으로 가득한 욕실은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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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힐링공간으로…, 플랜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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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작은 숲처럼, 공간에 생명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데코
- 공간에 생명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데코 공간마다 어울리는 식물이 따로 있다. 단지 식물의 외양뿐 아니라, 기능 측면과 식물의 특성에 따라서 집 안 곳곳에 필요한 식물은 각기 다르다. 우리 집을 한층 근사하며 건강한 공간으로 완성시켜줄 공간별 플랜테리어를 제안한다. SPACE 01 미세먼지 유입이 많은 현관 현관문을 여닫을 때 미세먼지 유입이 많으니, 현관 앞에는 대기오염물질 제거 효과가 뛰어난 스파티필름이나 벤자민 고무나무를 배치한다. 스파티필름은 볕이 들지 않아도 잘 자라고 부피가 크게 늘지 않는다. 특히 깊이가 있는 물병에 수경재배하면 시원한 느낌까지 준다. 이때 물병 안에 장식용 돌을 담가두면 무게감으로 잘 넘어지지 않는다. 현관 앞 신발장 위도 식물로 살려보자. 작은 식물이든, 큰 나무든 식물은 많은 수록 좋다. 신발장 위에 차 키 등을 보관하는 예쁜 트레이를 놓고 작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함께 디스플레이하면 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추천 식물 스파티필름, 벤자민 고무나무 SPACE 02 음식 냄새 발생하는 주방 음식을 조리하는 동안 알게 모르게 많은 연기가 배출된다.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음식 냄새 제거엔 스킨답서스가 가장 좋다. 가스레인지 옆이라면 불완전 연소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벤자민 고무나무와 아이비를 추천한다. 추천 식물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아이비, 산호술, 스파티필름, 개운죽 SPACE 03 햇빛이 잘 안 드는 욕실 습하고 햇빛도 잘 안 드는 욕실은 공간 특성상 암모니아 냄새 제거에 탁월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한다. 배치할 자리가 없다면 행잉 박스로 수건걸이에 걸어 꾸민다. 스킨답서스와 스파티필름, 개운죽이 적당하고, 약간의 공간이 더 있다면 암모니아를 흡수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관음죽이나 앤슈리엄을 추가로 배치한다. 추천 식물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 개운죽, 관음죽, 앤슈리엄, 테이블 야자, 맥문동 SPACE 04 숙면 환경이 중요한 침실 대부분 식물은 낮에 호흡하며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지만,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그 양이 미미해서 주의할 필요까지는 없다. 밤에 산소를 배출하는 식물이 있다. 산세베리아나 스투키같은 선인장과의 식물들은 밤에 산소를 내뿜어 숙면을 돕는다. 추천 식물 산세베리아, 스투키, 싱고늄, 호접란, 아레카야자, 필로덴드롬 SPACE 05 온 가족을 위한 공간 거실 가족이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이자, 손님에게 우리 집의 첫인상을 전달해 주는 공간. 따라서 거실의 식물은 집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실에는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운 아레카야자와 고무나무, 떡갈나무같이 손도 별로 가지 않고, 생명력이 강한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특색 있는 무드를 내고 싶다면, 개성 있는 나뭇잎 모양의 아로우카리아가 추천할만하다. 추천 식물 아레카 야자, 고무나무, 떡갈나무, 아로우카리아, 녹보수, 해피트리 SPACE 06 놀이방 겸 공부방인 아이 방 식물은 사람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강화해 준다. 알파파는 사람의 뇌가 안정되고 긴장이 풀렸을 때 나오는 뇌파의 한 종류인데 공부하는 아이들 방에 녹색 식물을 채워주면 알파파가 활성화돼 편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 된다. 식물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미세먼지와 화학물질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피부와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참고로 벽이나 가구 색은 지나치게 선명한 것은 피한다. 시각적으로 예민한 아이들 공간에 자극적인 강한 색상은 상상력을 반감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추천 식물 필로덴드론, 팔손이, 스파티필름, 산호수, 산세베리아, 파키라, 로즈메리 SPACE 07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베란다 베란다는 좁지만 미니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햇빛이 아주 잘 드는 공간이므로 원래 사막 지역이나 직사광선 아래서 살아온 식물을 키운다. 특히 정원수처럼 크게 자라는 식물은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단, 계절에 따라 온도차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장소이므로 더위와 추위 대책이 필수다. 베란다를 정원으로 꾸밀 때 데크를 놓고 일부 바닥에 잔디나 자갈을 깔면 더욱 멋스러운 공간이 된다. 추천 식물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허브류, 정원수타입, 다육식물, 선인장류 SPACE 08 북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서재 서재에서는 식물이 그림 역할을 한다. 먼저, 책상 근처에 있는 선반과 책장에 잡화와 함께 식물을 장식해보자. 북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쉽게 변신시킬 수 있다. 여러 개의 화분을 놓을 때는 화분의 종류를 맞춰서 배치하고, 높이가 있는 식물을 장식할 때는 키가 작은 잡화를 곁들이면 밸런스가 좋아진다. 책장도 식물이 자라기 좋은 장소다. 책장에는 스킨답서스를 추천한다. 빛이 좀 덜 들어도 잘 자라고 길게 자라나는 스킨답서스를 작은 커튼처럼 연출하면 멋스럽다. 물고기를 좋아한다면 어항에 물고기와 스킨답서스를 같이 키우는 방법도 있다. 어항 위쪽 벽에 낚싯줄로 그물을 쳐 산소 탱크 벽을 만들 수 있다. 추천 식물 필로덴드론, 팔손이, 스파티필름, 산호수, 산세베리아, 파키라, 로즈메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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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작은 숲처럼, 공간에 생명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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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작은 숲처럼 플랜테리어,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식물로 인테리어 한다’는 뜻의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집 안을 식물로 가득 채우고 싶지만, 과연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홈가드닝하며, 공기 질과 분위기 모두 싱그럽게 살릴 수 있는 플랜테리어에 도전해보자. 01 플랜테리어란?식물 Plants과 인테리어 Interior의 합성어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식물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뜻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최근에는 인테리어에서 필수 항목으로 꼽히고 있다. 플랜테리어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찾고, 자신의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을 찾아 놓으면 이미 플랜테리어를 시작한 것이다. 02 플랜테리어를 위한 준비 반려식물을 맞이할 때 어디에 놓을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 장소의 빛, 바람 등의 환경이 식물이 자라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빛이 잘 드는 실내 기본적으로 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으로 식물 성장 촉진에 적합한 장소다, 하지만 여름철에 계속해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 잎이 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추천 식물로는 시그레이프(바다포도), 술병란(덕구리란), 덩이뿌리식물 등이 있다. 베란다라면 허브류나 다육식물, 선인장이 적당하다.] 커튼 너머 밝은 실내 직사광선을 피한 거실 중앙이나 커튼이 드리워져있는 창가는 식물 키우기가 가장 수월한 장소다. 따라서 초보자일 경우, 커튼이 쳐진 창가에 반려식물 공간 만들기 먼저 도전해보도록 한다. 식물은 휘카스, 에버프레시 등이 적당하다. 그늘진 실내 현관이나 전실, 복도 등 그늘진 실내는 음성이 있는 식물이 적당하다. 단 물을 자주 주거나,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그늘에만 있으면 잎에 윤기가 없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햇볕을 쬐어주도록 한다. 양치류와 내음성이 있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안스리움 등이다.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이나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는 발길이 닿지 않아 식물 두기 참 좋은 장소다. 화분 사이즈는 동선을 해지지 않는 지름 30㎝ 안쪽으로 선택한다. 벽에 가깝게 배치하고, 가끔 화분을 돌려주면 식물이 반듯하게 자란다. 고무나무나 몬스테라 등이 적당하다. 03 건강한 반려식물 고르기가까운 화원에 나가면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이런 많은 식물 중에 어떤 점을 고려해 무슨 식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 반려식물 고를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새잎이 많이 난 식물로 기본적으로 흙이 촉촉하고 영양분이 많은 화분이 좋다. 또한 잎이 풍성하고 새잎이 많이 난 것이 좋다. 잎이 윤기가 있고 싱싱한 초록색이라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잎 끝이 마르거나 축 처져있는 것은 피한다. 잎 모양이 탄탄하고 크기가 비슷한 지도 체크한다. 공간 크기에 맞게 구입하기 전에 식물을 놓을 공간부터 살피고 어느 정도 크기의 식물을 살 것인지 가늠해본 뒤 각자의 공간에 맞는 크기의 식물을 사도록 한다. 자신이 원하는 크기보다 조금 더 작은 식물을 구입해 조금씩 키를 키워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잡는 식물로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다. 특히 잎이 두껍고 반직반질한 고무나무 같은 식물이나 잎에 가늘고 곧은 털이 있는 틸란드시아 같은 식물은 미세먼지를 더 잘 흡착한다. 04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식물 찾기관리가 쉬워 키우기 수월한 식물들을 소개한다. 이 식물들은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기는 쉽지만, 물을 주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꼭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몬스테라 잎이 아름다워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고무나무 가장 대표적인 실내 관엽식물 중 하나다. 광택 있는 잎이 예쁘며, 성장이 빠르지 않아 수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어 그린 인테리어 활용에 적당한 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보스톤고사리 색감이 밝고 다소 어두운 욕실이라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산세베리아 어디서나 잘 자라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작은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는 패브릭 화분 커버에 넣어 장식하면 실내를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만든다. 스킨답서스 에피프레눔(골든 포스트)이 학명이지만, 꽃집에서는 ‘스킨답서스’ 또는 ‘스킨’이라고 부른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주방이나 그늘진 코너 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 선정, 공기정화식물 12위에 올라있다. 스투키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 방출이 뛰어나다. 좁은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으며 관리하기 쉽다. 스파티필름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0위에 선정된 식물이다. 포기나누기로 증식을 하므로 잎을 잘라서 물에 꽂아주면 쉽게 뿌리를 내리며 잘 자란다. 그늘에 두어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아이비 선반에 올려놓아 잎이 처지도록 연출하면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 일 년 내내 녹색 잎을 달고 더위와 추위에 모두 강하다. 성장하면서 땅을 기어가듯 덩굴을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레카야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가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1위를 차지한 식물이다. 높이가 있는 화분에서 키우면 실내에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나무 소재의 가구나 바닥재와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테이블 야자 관리가 쉽고, 새잎이 잘 나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고 풍성한 잎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며 수경 재배도 가능하다. 홍콩야자 쉐프렐라라고도 불리는 홍콩야자는 잎을 솎아 물에 꽂기만 해도 뿌리를 내려 잘 번식한다.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바람을 좋아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키우도록 한다. 틸란드시아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흙 없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 파키라 5~7장의 선명한 녹색 잎이 손가락을 쫙 펼친 것 같은 형태로 자란다. 진한 녹색 잎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희색이나 노란색 얼룩 있는 것도 인기다. 건조에도 강하고 튼튼하기까지 해서 키우기 쉽다. 05 반려식물이 좋아할 환경 갖추기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생명체이므로 놓인 장소의 환경이 적합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환경 요소는 빛, 물, 온도다. 빛 식물에게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식물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다르다. 예를 들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고무나무 종류는 매우 적은 빛으로도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나 잎의 색깔이 화려한 식물은 많은 빛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식물의 환경 조건을 잘 이해한 뒤 키우도록 한다. 물과 환기 물은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잎과 줄기를 지탱해 주는 것이다. 물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가 축 늘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말라죽는다. 구입할 때 물 주는 방법을 꼭 확인한다. 식물에게는 물뿐만 아니라 흙이 숨 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신선한 공기도 필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큰 화분 관엽식물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준다.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깔끔하게 버린다. 횟수는 봄과 가을에는 자주, 겨울에는 적게 주고 마른듯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작은 화분 관엽식물 잘 마르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자주 보면서 물을 준다. 작은 화분은 물을 모아두는 용량도 적기 때문에 흙이 말랐다면 정성껏 물을 듬뿍 준다. 덩굴성 식물 흙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는 기본 물 주기 방법을 사용한다. 또 잎에 물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므로 너무 잎이 말랐으면 정기적으로 잎에 물을 뿌려주도록 한다. 여름과 겨울엔 물을 아주 조금 주어서 뿌리가 썩는 것을 막는다. 양치식물 양치식물은 물을 좋아하므로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준다. 물이 모자라면 금방 잎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어도 좋다. 분무기로 잎 안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다. 다육식물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은 뿌리가 썩기 쉽다. 물주는 횟수는 아주 적게,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는 화분 속의 흙이 전부 말랐으면 물이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까지 듬뿍 준다. 온도와 습도 대부분의 실내 식물들은 10~25℃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단지 겨울에는 창가나 외벽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난방기 주변도 온도가 매우 높거나 건조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반려 식물 관리 Q&AQ 식물이 기운 없어 보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흙이 너무 마르진 않았는지, 너무 축축하지 않은지 확인한다. 또 벌레가 생긴 것은 아닌지 중기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한다. 여기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놓는 장소를 바꾼 다음 상태를 관찰하거나 건강한 잎과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Q 화분 갈이는 언제 할까? 나무를 집으로 데려오면 분갈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나무도 생물이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분갈이는 나무가 몸살이 나는 힘든 일이니 환경 변수를 제어한 뒤에 하는 편이 식물 건강에 좋다. 그밖에 2년 정도 지났으면 화분 안에 뿌리로 가득 차서 화분 바닥으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흙 위로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또 물을 줘도 흡수가 잘 안되고 잎 색깔이 나빠지는 것 등도 식물을 분갈이할 타이밍이라는 힌트다. Q 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하려면?방과의 밸런스 등으로 식물을 크게 키우기 어렵다면 가지를 성장점에서 가지치기하거나 분갈이할 때 뿌리를 잘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분갈이할 때 큰 화분을 쓰지 않는 것도 포인트다. Q 금방 시들어버릴까?반려식물을 놓는 장소, 물 주기 빈도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도록 한다. 시드는 원인은 대부분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등이 있다. 또 햇빛이 들어오는 상태 등 놓여있는 환경이 그 식물에게 적당한지도 다시 한번 확인한다. Q 집을 자주 비울 때 관리법은?식물을 고를 때 건조에 강한 식물이나 흙이 많이 들어있는 큼직한 화분을 고르면 물주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화분 속 흑이 물을 많이 저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단, 큼직한 화분을 골랐다면 뿌리가 썩지 않도록 흙이 마른 다음에 물을 주어야 한다. Q EM 용액이란?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단어 그대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이 용액에는 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다. 화분에 뿌려주면 토양이 좋아지고 실물의 성장이 촉진된다. Q 비료는 주는 것이 좋을까?비료를 줄 때는 그 시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식물이 지내기 쉬우며,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여름과 겨울은 식물이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므로 비료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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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많은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마당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런데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은 주택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지만, 무성해지는 잔디와 잡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골칫덩어리로 남는다. 마당 딸린 단독(전원)주택을 바라지만, 잔디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잔디블록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리비오에코디자인 02-6928-5588 www.livioblock.co.kr 아무리 밟아도 잔디가 죽지 않는 ‘리비오그린’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에서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를 개최했다. 광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보도블록들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에서 선보인 ‘리비오그린’과 ‘리비오가든’ 제품이 간편하게 단독(전원)주택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관리도 쉬워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리비오그린은 식재 면적이 좁은 기존 잔디 블록에서 잔디 뿌리가 지면에 제대로 접촉하지 못해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U자형 리비오그린은 잔디를 심는 내부 폭이 100㎜, 깊이가 40㎜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잔디가 한곳에서만 성장하지 않고 옆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잔디 뿌리가 지면에 활착하는 하부 면적(약 6㎜ 간격)도 확보해 흙을 많이 채워 잔디의 고사율을 낮추면서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식생 증산작용으로 노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0℃ 기온에 3일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잔디블록,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각각 40℃, 53℃, 57℃를 나타내 잔디블록 포장면이 -17℃ 정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블록 공극율이 51%라 게릴라성 집중 호우 시에도 41㎜/h 이상의 빗물 저류와 빠른 배수기능을 하고, 자갈 채움 방식이라 지표수의 오염 저감기능도 한다. 리비오그린은 2열로 된 블록을 서로 연결해 직선 형태로 녹지라인을 조성하고 콘크리트와 균형감을 주면서 67%의 녹지율을 만든다. 설치 방향을 달리해 다양한 패턴으로 세련된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도 있다. 무게감이 있는 제품이라 보통 주차장이나 광장에 많이 사용하지만, 단독(전원)주택 진입로나 마당을 꾸미는 데 사용해도 좋다. 리비오그린에 심는 잔디는 600×400㎜ 크기의 뗏장을 100×400㎜ 크기로 절단해 6개 라인으로 나눠 일렬로 심을 수 있다. 다양한 패턴으로 녹색마당 연출하는 ‘리비오가든’ 블록을 1열로 시공하는 리비오가든은 리비오그린보다 폭넓은 녹지율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인조잔디, 자갈, 목재 데크와 조합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블록에 잔디 대신 다른 재료를 채워 넣어 진입로나 마당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의할 점은 시공할 때 평탄성을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인조잔디를 설치할 경우 블록 내 소형 고압블록을 삽입해 평탄성을 유지하고, 소형 고압블록 대신 자갈과 모래를 1:1 비율로 섞어 블록을 충진해도 된다. 블록은 가벼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주로 단독(전원)주택 마당을 꾸밀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리비오 에코디자인 연구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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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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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잔디가 잘 자라면서 관리도 쉬운 잔디블록
- 많은 예비 건축주가 주택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마당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런데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은 주택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지만, 무성해지는 잔디와 잡초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골칫덩어리로 남는다. 마당 딸린 단독(전원) 주택을 바라지만, 잔디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잔디블록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리비오에코디자인 02-6928-5588 www.livioblock.co.kr 아무리 밟아도 잔디가 죽지 않는 ‘리비오그린’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가 서울광장 및 서울시청에서 ‘2019 서울 보도블록 expo’를 개최했다. 광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닌 보도블록들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에서 선보인 ‘리비오그린’과 ‘리비오가든’ 제품이 간편하게 단독(전원) 주택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관리도 쉬워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리비오그린은 식재 면적이 좁은 기존 잔디 블록에서 잔디 뿌리가 지면에 제대로 접촉하지 못해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는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U자형 리비오그린은 잔디를 심는 내부 폭이 100㎜, 깊이가 40㎜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잔디가 한 곳에서만 성장하지 않고 옆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한, 잔디 뿌리가 지면에 활착하는 하부 면적(약 6㎜ 간격)도 확보해 흙을 많이 채워 잔디의 고사율을 낮추면서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식생 증산작용으로 노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0℃ 기온에 3일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잔디블록,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면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각각 40℃, 53℃, 57℃를 나타내 잔디블록 포장면이 -17℃ 정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블록 공극율이 51%라 게릴라성 집중 호우 시에도 41㎜/h 이상의 빗물 저류와 빠른 배수 기능을 하고, 자갈 채움 방식이라 지표수의 오염 저감기능도 한다. 리비오그린은 2열로 된 블록을 서로 연결해 직선 형태로 녹지 라인을 조성하고 콘크리트와 균형감을 주면서 67%의 녹지율을 만든다. 설치 방향을 달리해 다양한 패턴으로 세련된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도 있다. 무게감이 있는 제품이라 보통 주차장이나 광장에 많이 사용하지만, 단독(전원) 주택 진입로나 마당을 꾸미는 데 사용해도 좋다. 리비오그린에 심는 잔디는 600×400㎜ 크기의 뗏장을 100×400㎜ 크기로 절단해 6개 라인으로 나눠 일렬로 심을 수 있다. 다양한 패턴으로 녹색마당 연출하는 ‘리비오가든’ 블록을 1열로 시공하는 리비오가든은 리비오그린보다 폭넓은 녹지율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인조잔디, 자갈, 목재 데크와 조합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블록에 잔디 대신 다른 재료를 채워 넣어 진입로나 마당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의할 점은 시공할 때 평탄성을 유지해야 안정적으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인조잔디를 설치할 경우 블록 내 소형 고압블록을 삽입해 평탄성을 유지하고, 소형 고압블록 대신 자갈과 모래를 1:1 비율로 섞어 블록을 충진해도 된다. 블록은 가벼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주로 단독(전원) 주택 마당을 꾸밀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잔디에 어울리는 볼록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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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 마당에서 고기를 굽거나 샐러드를 만들 때 생각나는 채소. 텃밭에 직접 기르면 일상생활에서 또 하나의 생활로 소소한 행복이 생기고 똑 떼어먹는다면 신선함은 물론 맛도 두 배일 것이다. 텃밭 준비 과정부터 관리법까지 소개한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www.rda.go.kr 텃밭 가꾸기 전 이것만은 알자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을 가꾸면 정서(정신)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물을 기르고, 그 수확물을 이용하는 여러 활동을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 태도가 달라지고 자녀의 우울감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게 됐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식물을 돌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교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텃밭은 어떻게 가꿔야 할까. 먼저,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 감자, 고추, 무, 배추, 상추 등 70여 종에 이르는 식물은 각각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자랐을 때 크기, 이용 부분 등 특성이 다르다. 때문에 정보를 숙지하고 관리해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 또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끼리 심으면 해충을 막아 싱싱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한다(표 참고).이 외에도 작물을 심을 때 씨앗과 모종 중 어떤 것으로 심을지 결정해야 한다. 열매채소는 수확까지 기간이 길어 주로 모종을 이용하고, 뿌리채소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가 상하면 기형으로 자랄 수 있어 씨앗으로 심어야 한다. 잎채소 같은 경우 씨앗이나 모종을 모두 사용해도 되지만, 키우다가 식물체가 죽을 수 있어 생각한 양보다 씨앗을 많이 뿌리고 중간에 솎아주면서 키우는 것이 좋다. 빠른 수확을 원할 경우에만 모종을 사용한다.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밭 만들기도 준비해야 한다. 식물을 심기 1~3주 전 밑거름을 밭 전체에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준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된 양분의 양에 차이가 있으니 토양 상태에 따라 밑거름을 사용하자. 재배가 쉬운 약초구하기 쉬운 종자로 쌈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약초 5종이 있다. 잔대, 일당귀, 씀바귀, 더덕, 도라지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며 이른 봄에 싹과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일당귀는 어린잎이 향이 좋고 기능성이 풍부해 생선이나 불고기 등과 어울려 쌈 채소로 적절하다. 씀바귀는 쓴맛이 나는 약초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잘 시키며 칼슘과 철, 비타민A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높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녀 교육이나 체험, 조경용 텃밭에 약초의 향과 맛이 느껴지고 꽃이 피는 도라지와 더덕이 좋으며, 가족 건강과 실용이 목적이라면 잔대와 2~3년생 도라지와 일당귀, 씀바귀가 적합하다. 또한 5㎡ 미만의 텃밭에 똑바로 자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좁게 심을 수 있는 도라지, 잔대를 추천한다. 약초 5종 관리 요령 잔대 ·두둑 조성: 두둑을 너비 120㎝, 높이 50㎝ 정도 높은 이랑을 만든다.·심는 거리: 30㎝ 간격으로 4줄로 골을 파고 포기 사이는 15㎝ 간격으로 점파 또는 이식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2∼3ℓ·파종 및 정식기: 가을 파종은 10월 하순경, 봄 파종의 경우 평지에서 3월 하순∼4월 상순, 고령지에서 4월 중순경이 좋다. 육묘 이식 재배의 묘상 파종은 3월 하순경에 하여 5월 초순경에 정식한다.일당귀·심는 거리: 40㎝ 줄 간격에 15㎝ 포기 간격을 유지하며 노지 육묘 이식 재배의 경우 봄철에 1년 키운 묘를 이랑너비 90㎝에 2줄, 포기 사이 25㎝ 간격으로 심는다.·종자 소요량: 10a당 0.5ℓ·파종 및 정식기: 온상 육묘는 정식은 4월 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노지 육묘의 정식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당하다.·주의사항: 초기 성장이 더뎌 주변 제초가 필요하다. 일당귀 ·심는 거리: 40㎝ 줄 간격에 15㎝ 포기 간격을 유지하며 노지 육묘 이식 재배의 경우 봄철에 1년 키운 묘를 이랑너비 90㎝에 2줄, 포기 사이 25㎝ 간격으로 심는다.·종자 소요량: 10a당 0.5ℓ·파종 및 정식기: 온상 육묘는 정식은 4월 상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노지 육묘의 정식 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당하다.·주의사항: 초기 성장이 더뎌 주변 제초가 필요하다. 씀바귀 ·두둑 조성: 120㎝ 이랑 너비로 두둑을 만든다.·심는 거리: 20㎝ 간격으로 줄뿌린다.·종자 소요량: 10a당 2ℓ·채종법: 꽃이 피면 씨앗이 흩날리므로 날리기 전에 꺾어 포대나 봉지에 담아두면 채종이 된다.·파종 및 정식기: 일반적으로 종근을 심으며 주로 4월에 파종한다.·수확기: 11월 또는 다음 해 4~5월 꽃대 피기 전·주의사항: 심은 지 1년이 지나면 씨앗이 떨어져 주위에 씀바귀밭이 만들어지므로 생육이 왕성해져 잡초가 될 우려가 있다. 더덕 ·두둑 조성: 파종 전에 밭두둑은 넓이 90㎝ 높이 30㎝ 정도로 만든다.·심는 거리: 10∼15㎝ 간격으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3∼5ℓ 도라지 ·심는 거리: 10∼20㎝ 간격을 두고 파종하는 것이 좋다.·종자 소요량: 10a당 3∼4ℓ·파종 및 정식기: 파종기는 봄은 3∼5월, 가을은 10∼11월이 적기이나 가을 파종 시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천연재료로 텃밭 해충 잡기 텃밭을 가꾸다 보면 고추, 상추, 부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에 진딧물, 잎벌레, 달팽이 등 다양한 해충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친환경 방제재를 소개한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제재 제조법 ·난황유: 잎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은 난황유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다. 생계란 노른자 1개에 물 10ℓ, 식용유 20~30㎖를 넣고 믹서기로 섞은 후 일주일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설탕물: 진딧물, 응애는 우유(180㎖ 정도)에 백설탕 2스푼(큰술)을 섞어 잘 녹인 후 해충이 있는 잎 뒷면에 분무기 등으로 뿌리면 된다.·마요네즈: 물과 마요네즈를 1:50의 비율로 섞어 뿌려주면 진딧물을 잡을 수 있다.·식초: 나방류 애벌레, 진딧물 등에는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어 뿌리면 된다.·식물 추출물: 마늘이나 고추 등의 부산물을 1.5ℓ PT병 등에 넣어 물에 2~3일 우려내거나 끓여 채로 거른 물을 뿌리면 된다(50배 희석). 소주, 식초 등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된다. 돼지감자, 담배 등의 잎이나 자리공뿌리를 끓여낸 물을 약 200~300배 희석하여 살포한다.(물 2~3ℓ에 추출액 10㎖ 정도) 방제·기피재 제조 시 주의사항 1. 천연 농약을 만들 때 수돗물이나 빗물 등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고여있는 물이나 지하수 등은 물속에 알 수 없는 성분이 녹아있을 수 있어 희석할 때 엉김이 생기거나 뿌옇게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다.2. 여러 재료를 함부로 섞어 사용하면 안된다. 살충이나 기피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3. 천연방제재 처리는 새벽녘이나 해질녘이 좋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천연농약 성분의 효과가 더 지속된다. 한낮에 살포할 경우 고온으로 인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 4. 초보자의 경우 살포하는 방법에 따라 분사량이 달라질 수 있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살포 후 1~2일 경과를 살펴본다. 과도한 살포는 식물체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작물 주변의 천적이나 지렁이 등 익충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우리 집을 더욱 아름답게… 정원 & 텃밭01Ⅰ정원의 매력,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운 노동02Ⅰ정원에 운치와 멋을 더하는 조경 수목 관리 매뉴얼03Ⅰ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04Ⅰ마당 위의 가위손, 다양한 잔디 관리 용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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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준비부터 관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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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 현대인은 대부분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건축물이 점점 기밀해지면서 실내 공기는 오염될 수밖에 없다. 미국환경부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실내 공기를 규정한 이유다. 실내 공기의 질은 환기장치 외에 공기정화식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일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선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으로 식물을 활용한다. 오염 물질을 채운 밀폐된 공간에 식물을 넣었더니 공기 오염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24시간 이내에 8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공기정화식물,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글 백홍기 기자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www.nongsaro.go.kr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식물은 종에 따라 영양분을 흡수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의 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예컨대 식물은 보통 영양분을 뿌리로 빨아들이지만, 관음죽은 잎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탈취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능성 식물을 화장실에 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주방엔 스킨답서스, 침실엔 밤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공부방엔 음이온을 내뿜는 로즈마리나 팔손이나무를 두면 좋다. 신축 건물에 새집증후군이 걱정이라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많이 흡수하는 아레카야자나 남천나무를 넓은 공간인 거실에 두면 좋다. 공간별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오염물질에 따른 공기정화식물의 종류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통틀어 총 부유분진[total suspended particulate: TSP]이라 하고, 지름이 10㎛ 이하인 입자를 PM10 또는 호흡성분진[respirable suspended particulate: RSP], 2.5㎛ 이하인 입자는 PM2.5 또는 미세먼지라고 한다. 대체로 부유분진은 대기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 중에서 10㎛ 이하인 것을 말하며, 오염된 도심지역 먼지의 90~95%를 차지한다. 실내 공기 가운데 분진은 대부분 흡연과 난방, 조리, 사무용 기기와 건축자재의 마모와 열화에 의해 발생한다. 분진에 단기간 또는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해를 입는다. 미세먼지는 20~30㎛ 크기의 식물 기공에 흡수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플러스로 대전帶電된 미세먼지는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식물의 잎 표면의 반질반질한 왁스 층에 흡착되거나 잎 뒷면 기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미세먼지 제거율을 높이려면 잎에 달라붙은 먼지를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기공이 있는 잎 뒷면은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주요 식물: 시클라멘, 아이비, 팔손이나무 등 시클라멘 / 아이비 팔손이나무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좋은 식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이 있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방출되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러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내 공기에서 300~400종류가 검출된다.· 주요 식물: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자마이카, 무늬쉐플레라, 스파티필룸 광엽, 디펜바키아 트로픽스노우,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스파티필룸, 보스톤고사리, 도깨비고비, 아이비, 자금우, 무늬접란 등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 보스톤고사리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 무늬쉐플레라 홍콩 반딧불털머위 폼알데하이드 제거에 좋은 식물 폼알데하이드(HCHO)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 접착제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내 식물에 의한 폼알데하이드 제거는 기공을 통해 흡수된 폼알데하이드가 포름산으로 전화되고, 포름산은 다시 이산화탄소로 전환돼 광합성 과정인 갤빈 사이클을 통해 당, 유기산, 아미산 등으로 전환되면서 무독성화 된다. 결국, 흡수된 폼알데하이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처럼 대사산물代謝産物로 이용되거나, 뿌리 부분의 미생물 영양원으로 이용되면서 제거된다.· 주요 식물: 부처손, 파키라, 팔손이나무, 남천, 드라세나 마지나타, 돈나무, 아왜나무, 디펜바키아‘트로픽스노우’, 무늬산호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아스플레니움, 필로덴드론 제나두, 해마리아, 산호수, 싱고니움, 황금마삭줄, 후마타, 봉의꼬리, 무늬접란 등 남천 / 돈나무 드라세나 '마지나타' / 싱고니움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다.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나 인간의 물질대사 과정, 석유, 가스를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할 땐 3,000?을 초과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건축법과 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이산화탄소의 실내 공기 환경기준은 미국과 같은 시간당 평균 1,000?이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나 농도가 5,000?을 초과하는 환경에선 호흡 장애와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에 있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동시에 같은 양의 산소를 배출한다. 실내 공기는 이 과정에서 정화된다.· 주요 식물: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팔손이나무, 스파티필룸, 아이비,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등 스킨답서스 / 테이블야자 형광스킨답서스 일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이며,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무공간보다 일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체에 들어가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두통, 구토,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할 땐 사망에 이른다.· 주요 식물: 도깨비고비,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산호수, 자금우, 아펠란드라, 형광스킨답서스 등 도깨비고비 /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 자금우 화장실 냄새 제거에 탁월한 식물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해 화장실에 적합한 식물이다.· 주요 식물: 관음죽, 맥문동, 스파티필룸, 안수리움, 테이블야자 등 관음죽 / 무늬관음죽 테이블야자 / 스파티필룸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식물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이다. 새 집에 사는 사람의 94.1%가 새집증후군을 느꼈으며, 대처 방법으로 43.1%(’01, 연세대)가 공기정화식물을 들여놓았다고 한다. 식물은 새집증후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을 제거하는 효과는 있으나, 식물이 방출하는 향에 의한 증상 완화 효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요 식물: 귤나무, 로즈마리, 아라우카리아, 무늬쉐플레라‘홍콩’, 테이블야자, 치자나무, 팔레놉시스(호접란) 무늬쉐플레라 '홍콩' / 아라우카리아 / 테이블야자 수면에 도움 주는 식물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 식물은 밤에 기공을 열어 저장한 이산화탄소로 낮에 포도당을 생산한다. 밤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에 배치하면 좋다.· 주요 식물: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등 팔레놉시스(호접란) / 호야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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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현대인은 대부분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건축물이 점점 기밀해지면서 실내 공기는 오염될 수밖에 없다. 미국환경부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실내 공기를 규정한 이유다. 실내 공기의 질은 환기장치 외에 공기정화식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일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선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으로 식물을 활용한다. 오염 물질을 채운 밀폐된 공간에 식물을 넣었더니 공기 오염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24시간 이내에 8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공기정화식물,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 백홍기 기자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www.nongsaro.go.kr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 식물은 종에 따라 영양분을 흡수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의 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예컨대 식물은 보통 영양분을 뿌리로 빨아들이지만, 관음죽은 잎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탈취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능성 식물을 화장실에 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주방엔 스킨답서스, 침실엔 밤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공부방엔 음이온을 내뿜는 로즈마리나 팔손이나무를 두면 좋다. 신축 건물에 새집증후군이 걱정이라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많이 흡수하는 아레카야자나 남천나무를 넓은 공간인 거실에 두면 좋다. 오염물질에 따른 공기정화식물의 종류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통틀어 총 부유분진[total suspended particulate: TSP]이라 하고, 지름이 10㎛ 이하인 입자를 PM10 또는 호흡성분진[respirable suspended particulate: RSP], 2.5㎛ 이하인 입자는 PM2.5 또는 미세먼지라고 한다. 대체로 부유분진은 대기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 중에서 10㎛ 이하인 것을 말하며, 오염된 도심지역 먼지의 90~95%를 차지한다. 실내 공기 가운데 분진은 대부분 흡연과 난방, 조리, 사무용 기기와 건축자재의 마모와 열화에 의해 발생한다. 분진에 단기간 또는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해를 입는다. 미세먼지는 20~30㎛ 크기의 식물 기공에 흡수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플러스로 대전帶電된 미세먼지는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 미세먼지는 식물의 잎 표면의 반질반질한 왁스 층에 흡착되거나 잎 뒷면 기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미세먼지 제거율을 높이려면 잎에 달라붙은 먼지를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기공이 있는 잎 뒷면은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주요 식물: 시클라멘, 아이비, 팔손이나무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좋은 식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이 있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방출되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러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내 공기에서 300~400종류가 검출된다. ●주요 식물: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자마이카, 무늬쉐플레라, 스파티필룸 광엽, 디펜바키아 트로픽스노우,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스파티필룸, 보스톤고사리, 도깨비고비, 아이비, 자금우, 무늬접란 등 폼알데하이드 제거에 좋은 식물 폼알데하이드(HCHO)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 접착제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내 식물에 의한 폼알데하이드 제거는 기공을 통해 흡수된 폼알데하이드가 포름산으로 전화되고, 포름산은 다시 이산화탄소로 전환돼 광합성 과정인 갤빈 사이클을 통해 당, 유기산, 아미산 등으로 전환되면서 무독성화 된다. 결국, 흡수된 폼알데하이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처럼 대사산물代謝産物로 이용되거나, 뿌리 부분의 미생물 영양원으로 이용되면서 제거된다. ●주요 식물: 부처손, 파키라, 팔손이나무, 남천, 드라세나 마지나타, 돈나무, 아왜나무, 디펜바키아‘트로픽스노우’, 무늬산호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아스플레니움, 필로덴드론 제나두, 해마리아, 산호수, 싱고니움, 황금마삭줄, 후마타, 봉의꼬리, 무늬접란 등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다.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나 인간의 물질대사 과정, 석유, 가스를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할 땐 3,000?을 초과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건축법과 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이산화탄소의 실내 공기 환경기준은 미국과 같은 시간당 평균 1,000?이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나 농도가 5,000?을 초과하는 환경에선 호흡 장애와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에 있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동시에 같은 양의 산소를 배출한다. 실내 공기는 이 과정에서 정화된다. ●주요 식물: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팔손이나무, 스파티필룸, 아이비,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등 일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이며,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무공간보다 일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체에 들어가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두통, 구토,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할 땐 사망에 이른다. ●주요 식물: 도깨비고비,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산호수, 자금우, 아펠란드라, 형광스킨답서스 등 화장실 냄새 제거에 탁월한 식물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해 화장실에 적합한 식물이다. ●주요 식물: 관음죽, 맥문동, 스파티필룸, 안수리움, 테이블야자 등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식물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이다. 새 집에 사는 사람의 94.1%가 새집증후군을 느꼈으며, 대처 방법으로 43.1%(’01, 연세대)가 공기정화식물을 들여놓았다고 한다. 식물은 새집증후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을 제거하는 효과는 있으나, 식물이 방출하는 향에 의한 증상 완화 효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요 식물: 귤나무, 로즈마리, 아라우카리아, 무늬쉐플레라‘홍콩’, 테이블야자, 치자나무, 팔레놉시스(호접란) 수면에 도움 주는 식물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 식물은 밤에 기공을 열어 저장한 이산화탄소로 낮에 포도당을 생산한다. 밤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에 배치하면 좋다. ●주요 식물: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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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몸살을 앓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식물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려는 플랜테리어(Planterior=Plant+Interior의 합성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식물 재배용 화분은 소확행小確幸(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물품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출원이 시도되고 있다.글 최은지 기자자료협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복합디자인심사팀 042-481-5371흥미롭게도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식물 기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플랜테리어Planterior’ 관련 게시물은 10월 초 15만 건을 돌파했다. 식물 재배 기법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이 늘고 있으며, 도심 속 식물카페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이미 미국의 경우, <뉴욕 타임즈>는 ‘집과 일터에서 식물을 사랑하는 밀레니엄 세대[Plant-Loving Millennials at Home and at Work]’라는 기사를 통해 식물 재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18~34세의 밀레니엄 세대임을 전한 바 있다(2018. 3. 9. 기사). 이러한 현상은 바쁜 도시생활에서의 피로감, 미세먼지로 촉발된 환경문제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한된 공간이라도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편안하고 생기 넘치는 실내 공간을 쉽게 꾸밀 수 있으며, 정서적 안정도 누릴 수 있다. 젊은 세대에게는 요즘 말로 가심비價心比(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허청에 따르면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연간 240여 건(최근 3년 평균) 수준으로 꾸준하게 출원되고 있다. 출원량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세부 물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화분 등 수경재배기가 종래의 화분에 비하여 상대적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등록된 화분들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화분에서부터 온·습도와 조명조절이 가능한 수경재배기, 베란다 난간, 벽면 또는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는 화분 등 놓이게 될 공간과 수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식물 인테리어 열풍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기르는 데 급수, 햇볕, 온·습도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보조할 수 있고 실내에도 어울리는 화분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허청 이대진 복합디자인심사팀장은 “자연 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4차 산업 기술 등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화분 관련 디자인 출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엔진㈜, 식물재배기 제30-0913705호(2017.07.10. 공고) 사진 출처: http://bloomengine.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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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초록 공간을 꾸미기 위한 '소확행' 화분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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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 『코리아빌드』
- 전시회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가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COEX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건축기술 특별관, 아트 콜라보레이션관, 인테리어컨설팅관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도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정리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코리아빌드 1600-5340 www.koreabuild.co.kr 다가올 외부차양 에너지 효율·화재 안전 기자재 집중 조명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에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정책 활성화로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8조 6000억 원에서 2020년 20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코리아빌드에서 기획하는 ‘건축기술 특별관’은 건축 기자재 에너지 세이빙 기술과 기능을 집약한 자재 집합군으로 건축설계, 시공 등 최일선에서 자재를 사용하는 전문가나 참관객이 꼭 찾아봐야 하는 공동관으로 꼽힌다. 건축기술 특별관에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건축물 화재안전 관리 기준 및 마감재료 사용 기준 강화 등 정책 이슈에 발맞춰 고단열, 고기밀, 고기능 기자재 및 불연·준불연 마감자재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며, 건축기술 특별관을 구성해 이를 집중 조명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는 패시브건축 기자재 및 액티브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개최 전부터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빌엔지니어링 STAR 열교차단재 에너지 향상 기자재 전시주요 품목은 시스템창호, 외부차양, 환기장치, 열교차단재 등 국내외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기자재부터 건축물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외기를 차단하는 국가공인 인증 제품인 ‘STAR 열교차단재’를 선보인다. 콘크리트 외벽과 단열재 사이에 시공해 단열재 결손을 차단할 뿐 아니라 결로까지 잡는다. 이지아이비스는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해 독일 PHI 인증을 받은 단열블록 시스템 ‘이지블록EZBlock’을 선보인다. 내부에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거푸집을 대체하는 공법으로 별도 외단열 시공이 필요 없는 신기술 단열블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열, 열교차단, 기밀 3대 요소를 모두 충족하며 곰팡이와 결로까지 차단한다. 다가올은 열손실 감소,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독일 외부차양 롤러셔터 ‘알루룩스ALULUX’를 선보인다. 외부차양을 설치하면 냉방에너지 약 50%, 난방에너지 약 20%를 절감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지아이비스 단열블록 시스템 유트론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스톰 STORM’을 국내 건축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IoT 기술을 활용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미세먼지 등 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별도 설계가 필요하지 않아 공사기간 단축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문제 발생 시 위치를 추적하고 A/S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코리아빌드는 이번 특별관을 통해 건설·건축 업계의 새로운 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참가기업을 비롯해 건축사, 설계사, 시공사, 공무원, 건축주 등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술·소통·정보 습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유트론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불연·준불연 자재 집중 홍보2019년 화재 사고 4만 2338건 중 2만 8013건이 건축물 화재로 집계됐다(출처: 2019 소방청 통계연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올해 5월부터 시행하는 건축물 관리법으로 화재에 안전한 내화건축자재 의무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건축물 외벽에 준불연 이상 마감자재 사용이 기존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6층(22m) 이상에서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3층(9m) 이상으로 의무화 범위를 확대하고,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건축주 소유 상업시설, 거의 모든 소규모 건축물도 의무화 범위에 포함된다. 이러한 건축물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리아빌드도 건축물 내·외부 구성요소 별로 다양한 내화 건축자재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건축 내장재로 많이 사용하는 보드 및 패널 제품을 살펴보면, ▲준불연 내장보드를 생산하는 데코마스터의 ‘마스터보드’ ▲PVC, 규산카슘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난연 2등급 성능을 가진 테코 ‘에코보드™’ ▲천연 광물질 소재의 석재질감을 표현한 대유산업 ‘하이틴보드’ ▲천연 펄프 소재와 준불연 재료를 혼합 성형한 유원 ‘인센디INCENDI’가 대표적이며 모두 준불연 이상 등급의 내장 마감재다. 단열재 역시 근래 발생한 대형화재 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관련 기업들도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고성능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정우산업은 폴리올과 이소시아네이트(MDI)를 주원료로 합성한 고분자 유기물로 경질 폴리우레탄폼 단열재를 생산한다. ‘JY-그린보드’ 제품은 열전도율 0.023W/mk 이하로 현존 단열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일신산업은 저방사 단열재 ‘로이단열재’ 제품을 생산한다. 방사율 0.04로 저방사 기능과 준불연 인증으로 화재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가볍고 연질 롤 타입이라 기존 단열재보다 시공이 쉽다. ▲삼양수지는 단열성능을 유지하면서 난연성을 끌어올린 준불연 단열재로 열전도율 가등급 0.031W/mk을 유지한 준불연 EPS ‘제로폴보드’를 소개한다. 화재에 취약했던 스티로폼 소재의 성능적 개선을 눈여겨볼 제품이다. 건축 관련 법령이 강화되고 사회 이슈에 따른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재 사용에 유의해야 할 건축 설계, 시공 관계자는 건축 자재 에너지 효율 기술력과 향상된 방염 기능성에 초점 맞춰 준비한 코리아빌드 건축기술특별관을 꼭 둘려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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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 『코리아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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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 시행으로 해제된
그린벨트, 주민도 주택 신축 가능
- 앞으로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그린벨트 이하 GB)이 해제되는 경우에도 당해 해제지역의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 주택, 근린생활시설의 이축*자격이 부여된다. * 이축(移築)이라 함은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주택, 근린생활시설이 철거되는 경우 GB에 옮겨서 신축하는 것을 말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GB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공익사업*도 GB인 상태에서 시행하는 공익사업**과 동일하게 주택, 근린생활시설의 이축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2월 11일 통과하여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산업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GB에서 허용되지 않은 사업** 도로·철도사업, 가스공급 시설사업 등 GB에서 허용하는 사업 이번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은 작년 8월 20일에 개정된 개발제한구역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개정 작업의 일환으로 시행령에 위임된 사항을 정하고, 그 밖에 GB 내 주민 불편해소 등 규제개선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①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 그간 GB에서 허용되는 공익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GB의 입지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에 이축을 허용하고, GB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공익사업의 경우에는 이축을 할 수 없었다. * 새로운 진입로, 전기·수도·가스 등 간선공급설비가 필요없는 토지로 주택 등의 철거일 당시까지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동법 시행규칙 제6조)앞으로는 GB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공익사업의 경우에도 주택, 근린생활시설에 대하여 GB로 이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GB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토지보상법에 따른 이주대책에서 제외되고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이축자격도 부여받지 못하던 주민들(사업인정 고시일로부터 거주하고 있지 않은 기존 주택 소유자)도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사항은 해당 공익사업을 직접 목적으로 GB가 해제되고 시행일 당시 종료되지 않은 공익사업인 경우에 해당 주민이 주택 등의 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의 체계성, 안정성, 신뢰성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민간에서 1년 단위 위탁계약을 통해 운영해 온 GB관리전산망* 업무를 2월 21일부터는 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인 국토정보공사(LX공사)에 위탁하여 수행하기로 하였다. * 개발제한구역의 경계, 환경평가등급, 불법행위 관리 등 GB 운영 및 관리 전산망② GB 입지규제 및 절차 간소화 GB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 등을 위해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하기로 하였다. ⅰ) 그간 지역조합에만 허용하던 GB 내 농산물 판매 등을 위한 공판장을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모든 조합으로 확대하여 앞으로는 품목조합도 GB에서 공판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ⅱ) 도심 내 부족한 택배화물 분류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도시철도 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도 택배화물 분류시설 설치를 허용키로 하였다. * 서울·경기권의 GB 내 도시철도 차량기지 유휴부지는 수서·지축·고덕·방화·신내·천왕·도봉·모란 등 총 8개소ⅲ) 친환경차 보급,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하여 자동차 전기공급시설, 수소연료공급시설을 GB 내 주유소 및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설치하는 것도 허용된다. ⅳ) 도심 인근의 실외체육시설의 수요 증가, GB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이 시·군·구별 설치허용 물량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22.2월까지 한시적으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단체·경기단체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도 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ⅴ) 도시·군계획시설로 설치하도록 하던 GB 내 열수송시설(도시계획시설부지 지하에 설치하는 경우),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태양에너지·풍력·지열 등) 설비 사전 조사·계측시설도 도시·군계획시설로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도시·군계획시설로 설치시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 이행에 상당 시일이 소요되어 왔으나, 앞으로 이와 같은 절차 생략 가능 국토교통부 권혁진 도시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GB인 상태에서 시행하는 공익사업과 GB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공익사업 간의 형평성 논란과 입지규제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GB 관리전산망을 공공기관에 위탁함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철저한 구역관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보다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자료는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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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사업 시행으로 해제된
그린벨트, 주민도 주택 신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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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축물 개선 지원해 드립니다’
- 김진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 노후건축물의 경우 냉난방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정부는 단열 성능 향상과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 건축물에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리모델링을 일컫는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취재 협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Tel.1600-1004 greenremodeling@lh.or.kr www.greenremodeling.or.kr ▲Profile : 90년 10월에 입사해 29년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어느 부서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는 조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즐겁게 일할 때 행복하다고 한다.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2011), 건축전기설비 기술사(2017), LH 아산에너지사업 단장(2016~2018)을 역임했고, 올해부터 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12월 현재 전국 건축물 동수는 719만 1912동이고,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은 266만6723동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한다. 노후 건축물들은 냉난방 성능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 온실가스가 증가하면 폭염, 홍수, 혹한과 같은 자연재해가 늘어나게 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즉, 우리의 삶은 쾌적한 환경에서 점점 멀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주고 건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추진, 노후화된 건축물의 단열 성능 향상과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사비 이자를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김진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를 소개한다면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제29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기관으로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의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2016년부터 공공기관 기능조정으로 LH로 업무가 이관되어 현재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그린리모델링 업무를 추진 중이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37%의 감축목표를 제시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로드맵에 따라 건물분야에 32.7%의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며, 우리 창조센터는 이를 위하여 기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 및 효율향상을 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녹색건축물의 보급과 육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주거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비주거 건물의 경우 1동당 50억 원, 공동주택·다가구주택은 1가구당 2000만 원, 단독주택은 5000만 원. 이자 지원이 가능한 대출 신청의 최소한도는 비주거 2000만 원, 주거 부문 300만 원이고, 대출 신청은 10만 원 단위로 진행한다.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 완료 후 5년간 분할 상환하도록 한다.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3%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 주거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 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 사업을 신청하면 4% 이자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신청은 어디에서 하고 진행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사업 신청 및 승인은 모두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www.greenremodeli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신청하면 서면 평가 등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대상이 되면 이자 지원(5년)과 창조센터의 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은행을 여러 차례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카드결제 방식으로 ‘그린 리모델링’ 비용을 대출받고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주요한 실적이 있다면공공건축물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2019) 총 130개 공공건축물을 지원했다. 이중 창조센터에서 직접 시공비까지 지원한 건축물은 21건이고 나머지 109개의 건축물에 대하여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을 지원했다. 민간이자지원사업의 경우 2014년부터 시작하여 2018년까지 약 3만 건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실적을 냈다. 금년도 이자지원 건수는 약 1만 1000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 만촌동 주택 그린리모델링 개선전 대구 만촌동 주택 그린리모델링 개선 후 그린리모델링 우수 사례가 있다면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공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준공된 서울 강동구청의 경우 1979년에 지어져 사용되던 아주 오래된 업무시설이었다. 건물노후화로 인해 에너지사용량이 과다하고, 노후화가 심해 일부 구조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런 열악한 환경은 재실자들의 업무효율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로이삼중유리로 창호를 교체하고 분리형 외벽마감으로 단열성능을 강화하여 열교 및 냉교를 차단했다. 또한 외부 전동블라인드와 외벽창호에 태양광패널을 부착하여 루버역할을 하도록 했고, 고효율 LED조명과 냉난방설비를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률이 약 74%가량 개선됐다. 민간이자지원은 주거부분 사례가 많다. 대구 만촌동 단독주택의 경우 1988년에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단독주택이었다. 건물노후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지역이 저층 노후주거지역으로서 세대내 주차공간조차 없어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 창호, 단열, 냉․난방 시설 및 조명 등 전면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하여 55%의 에너지절감률로 냉․난방비용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지자체사업인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함께 실시하여 테라스와 주차장을 만들어 아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났다. 그린리모델링 대상 업체의 공사비가 더 비싸다는 의견이 있는데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받는 경우에는 에너지성능개선 효과가 입증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을 하게 되면 일반 리모델링의 자재보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리모델링보다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창호와 단열재, 그리고 설비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여름의 일사유입 차단과 겨울철 냉기차단이 우수하여 실내적정온도유지에 효과적이므로 유지관리측면에서는 비용이 감소하게 된다. 신축의 경우에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맞추어 단열성능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건축기준을 생각해볼 때, 기존 건축물도 리모델링 시에는 에너지성능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우리 창조센터에서는 민간부문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절차 간소화와 소규모․소액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신용카드 연계를 시행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 금융기관 및 지원방식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내전반에 걸쳐 국가정책사업인 도시재생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쇠퇴지역의 경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약하여 재난재해에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고, 에너지시설 노후화에 따른 비효율적 소비로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도시재생뉴딜지역에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생각이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어떤 곳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16명의 인원이 크게 기획․예산․홍보, 공공정책사업, 민간제도정책, 민간지원사업으로 각 파트를 구성하여 팀을 이루고 있다. 기획․예산․홍보 분야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예산관리, 사업계획 수립과 그린리모델링 정책․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들의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녹색건축한마당과 같은 국가와 지자체 건축행사에도 전시부스와 세미나 등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정책사업 분야에서는 정부나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개선을 위하여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해주고 있다. 매년 공공건축물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물에 대해 노후건축물 현황조사와 설계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선정된 공공기관들이 예산을 받아 실제 리모델링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정부, 지자체와 공공기관, 설계사 등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회를 시행하여 공공이 선도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민간지원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초기 사업비에 대한 부담 없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원활하고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건물에너지시뮬레이션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관계 법령개정, 우수사례공모전,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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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축물 개선 지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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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울시, 신축 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 서울에서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 리모델링하는 경우 미세먼지(입자지름 1.6~2.3㎛)를 95% 이상 필터링할 수 있는 ‘기계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 대비 77% 저감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건물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건물 자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건물 내 생활시간이 많은 시민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24일(목) 고시한다. 2월 24일(일) 자로 시·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건부터 적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색건축물’을 확산한다는 목표다. 시·자치구가 건축허가 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설계에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의무화를 추진한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사용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건축물이다.‘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연면적 500㎡ 이상 신축, 증축, 리모델링 건축물에 적용한다. 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07년 8월 도입한 설계 기준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개정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기존에 미세먼지 발생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을 건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내용까지 확대했다”며 “시민이 건물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설계단계부터 에너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녹색건축물’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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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서울시, 신축 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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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
-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 겨울철 전통 적인 날씨인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도(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서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운영 단축·조정을 실시해 단계적으로 미세먼지(PM2.5)를 저감시키는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도 잦은 편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 및 마스크 선택 요령을 알아보자.글 이상현 기자 |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호흡기질환_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심혈관질환_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천식_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기타_ 눈 질환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코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요령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냄구입 시 입자 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하자.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 차단 제품(일명 ‘코마스크’)은 황사·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니다.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 정보 →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 의약외품 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이나 도라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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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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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중인 특색 있는 타운하우스 10
- 전국의 수많은 타운하우스 중 눈에 띄는 곳들을 지역별로 꼽아봤다. 일부 단지는 몇 세대 남지 않아 서두를 필요가 있지만, 선택은 항상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매입 검토 시에는 해당 타운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제반 계약 조건을 철저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독자 정보 제공용으로 본 자료를 게재하며 해당 타운하우스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진행&구성 백홍기 기자 행복한 일상이 시작되는 곳 남양주 네이처 빌리지 네이처 빌리지는 역세권 내에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과도 가까워 풍요로운 전원의 삶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명 네이처 빌리지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594시행/시공 네이처하우징규모 6세대분양가 1~4호 3억 9900만 원5호 3억 9000만 원6호 3억 9900만 원문의 1800-5782 www.kimhan.co.kr 입지조건● 4호선 진접역 2021년 5월 개통 예정, GTX-B 벽내역 2020년 착공, 진접-내촌간 자동차 전용도로 2020년 완공 예정,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도와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남양주 최대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우체국, 영화관 등 편의 시설과 가까워 쇼핑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병설유치원, 진접초·화봉초·풍양중·진접고등학교가 10분 거리다. 어린이비전센터, 진접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에버그린파크, 은빛공원, 체육시설 등 숲공원이 인접해 있다. 자연친화적 공법 적용● Home AI 시스템, 공기정화 시스템(미세먼지 제거), CCTV, 독일 시스템창호 설치 스마트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 양평 휘페스타 휘페스타 단지는 1:1 커스터마이징 설계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 취미, 연령대 등을 반영해 맞춤형 주택을 짓는다. 필지는 분할 또는 합필해 30~60평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건축 전문가인 이창현 건설 총괄이사가 직접 건축주 의견을 수렴하고 시공업체와 협의해 시공 완성도를 높인다. 단지명 휘페스타43-2단지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615-10 분양홍보관시행/시공 휘페스타설계 STEM건축사무소필지면적(맞춤형 필지 선택) 400~580㎡(121~174평)건축면적 100~200㎡(30~60평)규모 16세대주차 세대당 2대문의 1566-4706 www.hyfesta.co.kr 입지조건● 잠실, 강남까지 30분대 거리며, 서양평-화도 외곽순환도로는 2020년, 양평-송파 고속도로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양평-잠실 환승센터 광역버스를 운행한다.● 양수초·양수중·양서고등학교가 근접해 있고, 하남 스타필드는 차로 15분, 복합 레포츠 시설 양서에코힐린센터 10분, 서울아산·삼성병원은 30분대 거리에 있다.스마트한 주거환경● 삼성 IoT 시스템으로 어디서든 방문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실내·외 모니터링으로 가족들의 안전도 확인하며, 부모 안심 도우미와 비상 알림 기능도 설치했다.● 삼성 에스원 홈시큐리티는 센서 기반으로 비상 상황을 관리하고, 가스밸브 및 도어록을 원격 제어한다.● 개인주택 회원제 관리 제도를 도입해 엔지니어링이 월 1회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연 4회 잔디관리와 잡초를 제거해 준다. 실내 방역은 연 6회, 실외 방역은 연 2회 진행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삶 제공하는 횡성레이크빌 횡성레이크빌은 문체부가 선정한 생태테마 관광지인 횡성호수길 옆에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세를 집 안에 끌어들여 삶의 여유를 제공한다. 단지명 횡성레이크빌위치 강원 횡성군 태기로 중금 6길 3 (횡성호수 앞)시행/시공 ㈜횡성레이크빌설계 남기영 건축사필지면적 528~1320㎡(160~400평)규모 70세대(2020년 9월 현재 50세대 분양 완료)분양가(대지+건물) 2억 5600~7억 5000만 원문의 033-343-6563, 010-3660-0251 www.lakevill.net 입지조건● 강남 신사동 기준으로 1시간대, 횡성 IC에서 15분 거리라 교통이 편리하다. KTX 횡성역까지는 13분 거리다.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수도권 진입이 더욱 빨라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배산임수형으로 자리 잡은 단지는 상수도보호 지역인 횡성호수 옆에있어 청정지역으로 꼽는다. 근거리에 학교와 편의시설, 오락시설, 관광지와 연결돼 즐거운 삶을 제공한다단지주변 환경● 횡성 온천, 허브농원, 성우리조트, 오션월드, 횡성관광종합사격장, 우리별천문대, 동해안해수욕장 등 다양한 놀이와 감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횡성호수길, 병지방리계곡, 신대계곡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어답산, 태기산, 봉복산, 운무산, 치악산이 가까워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단지에서 10~40분 거리에 청우 CC, 오크밸리 CC, 센추리21CC, 동원 선밸리 CC 등 7개 골프장이 있다 건강한 삶 누리는 도심 속 그린라이프 천안 베르시 캐슬타운 베르시 캐슬타운은 분양 완료한 1차 단지 베르시 빌라쥬를 업그레이드한 프로방스풍 타운하우스다. 천안의 명소 태조산 자락에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한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도심 속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명 베르시 캐슬타운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260-4시행/시공 ㈜베른종합개발대지면적 9702㎡(2935평)규모 타운하우스 19세대,근린생활 2동(카페, 레스토랑)주차 세대당 2대문의 041-523-5989 www.bercyvillage.co.kr시공 031-613-6890 입지조건● 천안 IC와 근접해있어 수도권과 시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시청, 우체국, 동남구청, 터미널 등이 가깝고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10분 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초·중·고 및 단국대, 호서대, 상명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주변 환경● 베르시 캐슬타운은 후 분양 방식으로 분양한다. 소비자가 먼저 원하는 필지를 선택한 후 1:1 맞춤형 설계를 진행해 주택 형태와 규모를 결정한다. 지어진 주택에 맞춰 사는 게 아닌 자신에게 맞는 주택을 짓기 때문에 그만큼 원하는 주택을 얻을 수 있다.● 단지 내 도시가스, 시오수관, 전기, 통신을 지중화하고 경비실과 분리수거장, 주민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 가로등과 CCTV를 곳곳에 설치하고 정문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보안도 뛰어나다. 3代가 살아도 넉넉한 아산 빌리노 타운하우스 7천여 평 대지에 44세대를 조성한 대형 단지인 빌리노 타운하우스는 3대가 살아도 주거 공간이 넉넉하도록 70평대 건물로 조성된 단지다. 여러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행복한 생활을 보내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독립성을 강화했다. 단지명 빌리노 타운하우스위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667-30시행/시공 ㈜디에스홀딩스설계 건축사사무소 라임필지면적 562㎡(170평)건축면적 258㎡(78평)규모 44세대주차 세대당 2대분양가 5억 4000~5억 9000만 원문의 1811-2221 www.1811-2221.com 단지정보● 세대별 방 4개, 화장실 3개, 주방 2개, 거실 2개, 테라스 3개와 넓은 잔디마당을 제공한다.● 단지 내 통학차량을 운행해 편리하면서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관리인이 상주하는 관리사무소를 운영해 단지 보안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 전체 세대에 지열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 비용을 약 70% 절감했다.● 단지와 건물 청소, 조경관리를 전문가들이 관리해 늘 쾌적하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한다.● 선시공, 후 분양 방식으로 주택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다는 점에서 신뢰를 높였다. 국내 기후에 적합하도록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적용하고 고급 자재를 사용해 안정성과 인테리어 만족도를 높였다. 휴식 같은 일상 제공하는 세종 비바스 아일랜드 친환경 단독주택 전문 업체인 GIP ARCHITECTURE가 실용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단지를 조성한다. 비바스 아일랜드는 집이 곧 휴양지라는 개념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주거 환경을 추구한다. 단지명 비바스 아일랜드위치 충남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43-4시행 ㈜모드니개발설계/시공 ㈜GIP종합건설필지면적 660~990㎡(200~300평)건축면적 A 타입 152㎡(46평)B 타입 105㎡(32평)규모 51세대(1차 26세대 분양)문의 010-5491-4404 / 010-2000-0898 www.vivas.co.kr A 타입 46평형● 방 4개(스위트 마스터룸), 알파룸, 화장실 3개, 펜트리·세탁실● 3층 루프탑 옵션 선택 시 192㎡(58평) B 타입 32평형 듀플렉스● 방 3개(스위트 마스터룸), 화장실 3개, 펜트리·세탁실● 3층 옵션 선택 시 152㎡(46평) 주거 환경● 넓은 필지를 제공하고 단지 내 6m 도로를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입구 게이트, 커뮤니티센터, 공동 오수처리 시설을 갖췄다. 단지 경관계획과 전기, 통신시설을 지중화했다.● 정부세종청사까지 20분, 정안 IC 5분, 대형마트가 15분 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조용하고 쾌적한 삶 제공하는 담양 리츠 타운하우스 리츠 타운하우스는 광주와 담양 사이에 한적하게 자리 잡았다. 조용하고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리면서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 단지명 리츠 타운하우스위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618시행 세상건축시공 에이탑건설전체 대지면적 4023.00㎡(1216.96평)건축면적 2가지 타입 174.98㎡(52.93평)규모 17세대주차 세대당 2대분양가 16세대 각 5억 2500만 원104호 단독세대 1호 5억 7000만 원104호 단독세대 2호 5억 8200만 원문의 062-962-0055 https://litstownhouse.modoo.at 입지조건● 한재초·한재중·한빛고·페이스튼 국제학교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하나로마트·마운틴마트, 각종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광주(수완) 첨단지구와 10㎞ 내에 있어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병원,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은 광주-담양간 국도, 북광주 IC, 담양 UC,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외부로 나가기 편리하다. 삶의 가치를 만드는 마을 창원 메이플힐즈 메이플힐즈는 아파트의 안전과 편리,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마을이다. 이곳에선 개성을 존중하고 이웃과 어우러지며 계절마다 축제가 열린다.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건강과 즐거운 생활을 보장한다. 국내 최대 단독주택 전문 시공업체인 ㈜더존하우징이 모든 주택을 짓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단지명 메이플힐즈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로 146사업주체 ㈜넓고 바른집 광려설계 로텍엔지니어링시공 ㈜더존하우징규모 63세대문의 1544-0603 www.maplehills.co.kr 입지조건● 창원 마산 시내에서 20분 거리. 국도 5호선이 지나고 KTX 마산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 10분 내에 대형마트·병원·식당가·학원 등이 있고, 차로 10분 거리에 공설운동장·도서관·문화시설 등이 있다. 전안초·광려중·해돋이유치원이 근접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필지면적이 넓고 공유 공간을 30% 이상 확보해 주거환경이 여유롭다. 무학산, 광려산, 대산에 둘러싸여 있고, 1급수인 광려천이 흐르는 지역이라 쾌적하다. 도심보다 4~5℃ 낮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마을 전체 수벽이 둘러싸고,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한 가로등과 카메라는 보안업체와 24시간 연결되어 있어 안전하다. 단지 곳곳에 비상벨을 설치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단지 내 도시가스를 연결해 난방비를 절감했다. 상·하수도를 연결하고, 우수관·전기·인터넷선 등을 지중화해 단지가 깔끔하다. 태양광을 설치해 친환경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카페테리아, 미니 무인 편의점, 도서관, 골프연습장, 체력단련실 등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와 마을 생활의 중심이 된다.● 차량관리 시스템으로 단지 입구에서 안전하게 외부 차량을 관리한다. 건강과 풍요로운 삶을 누리다 제주 안끄레힐 애월읍 고성리에 조성하는 안끄리에힐 2차 단지는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안끄레힐 휘트니트 센터를 설치해 언제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단지명 제주 안끄리에힐 2차위치 제주 애월읍 고성리 102번지시행/시공 대일개발㈜규모 38세대문의 1522-5117 www.jejudaeil.co.kr A 타입전용면적 98.40㎡(29.76평)기타면적 64.72㎡(19.58평)전체면적 163.12㎡(49.34평) B 타입전용면적 97.30㎡(29.43평)기타면적 85.06㎡(25.73평)전체면적 182.36㎡(55.16평) 입지조건● 해발 300m 쾌적한 환경에 자리 잡은 단지는 원거리에 추자도와 관탈섬이 보이는 조망을 갖췄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한라중·제주서중·노형초·한라초가 인근에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 제주공항과 신화역사공원, 오설록까지 15분, 중문 관광단지는 25분 거리라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와 병원, 대학교, 골프장, 다양한 체험 문화시설과도 근접거리에 있어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제주 풍경 담은 평화로운 마을 애월 팔라티노 팔라티노 단지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공간이다. 북쪽으로는 바다가 열려있고 남쪽으로는 한라산이 높이 솟아있어 제주만의 특별한 풍경을 제공한다. 단지명 애월 팔라티노위치 제주 애월읍 납읍리 2120시행/시공 ㈜대성시티건설설계 주오건축사필지면적 424~671㎡(128~203평)규모 19세대분양가 6억 9000~8억 3000만 원문의 064-711-0677 www.palatino.co.kr 입지조건● 곽지해수욕장 5분(2㎞), 애월 하나로마트와 대형 다이소 3분 거리라 생활이 편리하다. 반경 3㎞ 내 초·중·고가 5개 이상 인접해 있어 통학이 쉽다.● 중산간도로까지 300m 거리고 주변에 오름과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많다.● 제주공항과 15㎞ 거리라 접근이 쉽다. 제주시청, 제주도청, 애월읍사무소 등이 근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볼거리 즐길 거리 풍족● 제주 올레길, 금산공원, 과오름이 인근에 있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곽지해수욕장, 한담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등 청정해변에서 해수욕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라온프라이빗 CC, 에버리스 CC, 렛츠런파크,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신화월드, 제주 중문 관광단지 등 골프장과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여유로운 레저와 문화생활을 제공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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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중인 특색 있는 타운하우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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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 우리나라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1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목표로 조성한 제로에너지주택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월 7000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더욱 아름다운 제로에너지주택단지를 가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항공사진 박혁진(꾸머컴퍼니 대표) 세종시 고운동에 자리한 세종 로렌하우스. 로렌하우스는 다양한 유형(저층, 고층, 단지형)의 제로에너지건축 성공사례를 공공·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저층형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AMC)가 건설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다. 에너지 자립율 83% 이상을 달성한 단독주택 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세종에는 1만 8217㎡ 대지에 특별공급(20세대)과 일반공급(40세대) 등 전용면적 85㎡ 60세대가 공급됐고, 이 밖에 김포한강신도시(120세대), 오산세교지구(118세대) 등 3개 단지에 모두 298가구가 조성됐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임대 형식(최장 4년)으로 공급하고 있다. 임대비용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 월 관리비는 12만 원 정도이다. 임대차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는데, 임대료는 연 5%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증액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요소기술 적용을 통해 동일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곳은 1만8217㎡ 대지에 연면적 5263㎡ 규모로 단독주택 60가구가 들어서 있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유리 창호, 고기밀 시공 등이 적용됐다. 유리는 독일 살라만더에서 제조한 로이 3중유리 제품으로 두께가 무려 39㎜.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유리가 24㎜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40%가량 두껍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도 적용해 결로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효율 설비시스템 등의 ‘액티브 요소’로 열 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락방(3층) 밖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데, 주택 1가구당 태양광 모듈 11개가 시공됐다. 이들은 한 달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4인 가족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kWh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는 100% 자체 생산하는 셈이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 이곳은 아파트 살다가 자녀들을 위해 이곳으로 온 가구가 많다.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 회수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들의 놀이터와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돼 있다. 집집마다 작은 마당에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을 비치해놓고 야외 파티를 즐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획득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건축의 보급확대를 위해 2017년 1월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2020년 3월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에너지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 로렌하우스 단지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했다.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이 좋으면서 쾌적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Active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현재(2020년 3월)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 당 에너지비용이 7000원 수준 밖에 들지 않는다.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는 연간 3.3㎡당 3∼4.5ℓ에 불과하다. 각종 패시브 기술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민공동시설. 이곳은 전문 임대관리사업자가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으로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로렌하우스 주요 적용기술 태양광 - 경사지붕 면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 KS인증모델 적용 - 고효율 단결정 모듈(385W, 정격효율 19.1%) - 세대당 4.235kWp(22.165㎡), 단지전체 254.1kWp(1,329.9㎡) 창호 - 로이 3중유리 - T/T 개폐방식으로 기밀성 최대한 확보가능 - 창호 단열성능 법적 기준대비 40% 향상 - SHGC 0.45 이상 유리적용, 난방에너지요구량 절감 외단열 - 외단열 적용(비드법 보온판 2종 3호 200T) - 단열성능 최적화(법적기준대비 24.8%↑) - 부위별 선형 열관류율 0.4W/mK 이내 설계 - 외단열 공법 적용, 열교 및 곰팡이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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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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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에너지 비용 월 7000원,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목표로 조성한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 비용이 월 7000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더욱 아름다운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를 가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항공사진 박혁진(꾸머컴퍼니 대표) 세종시 고운동에 자리한 세종 로렌하우스. 로렌하우스는 다양한 유형(저층, 고층, 단지형)의 제로에너지 건축 성공사례를 공공·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저층형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 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AMC)가 건설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다. 세종에는 1만 8217㎡ 대지에 특별공급(20세대)과 일반공급(40세대) 등 전용면적 85㎡ 60세대가 공급됐고, 이 밖에 김포한강신도시(120세대), 오산세교지구(118세대) 등 3개 단지에 모두 298가구가 조성됐다. ‘로렌 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 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 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최장 4년)으로 공급하고 있다. 임대 비용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 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 월 관리비는 12만 원 정도이다. 임대차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는데, 임대료는 연 5%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증액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 건축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특히 제로에너지 건축 요소 기술 적용을 통해 동일 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 절감률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유리 창호, 고기밀 시공 등이 적용됐다. 유리는 독일 살라만더에서 제조한 로이 3중유리 제품으로 두께가 무려 39㎜.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유리가 24㎜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40%가량 두껍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도 적용해 결로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에너지 자립률 83% 이상을 달성한 단독주택 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고효율 설비 시스템 등의 ‘액티브 요소’로 열 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락방(3층) 밖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데, 주택 1가구당 태양광 모듈 11개가 시공됐다. 이들은 한 달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4인 가족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kWh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는 100% 자체 생산하는 셈이다.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 회수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로렌 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 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 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곳은 1만 8217㎡ 대지에 연면적 5263㎡ 규모로 단독주택 60가구가 들어서 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 이곳은 아파트 살다가 자녀들을 위해 이곳으로 온 가구가 많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들의 놀이터와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돼 있다. 집집마다 작은 마당에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을 비치해놓고 야외 파티를 즐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2등급 획득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 건축의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1월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2020년 3월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2등급 에너지 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 Passive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 Active 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현재(2020년 3월)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 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양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 당 에너지 비용이 7000원 수준밖에 들지 않는다.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는 연간 3.3㎡당 3∼4.5ℓ에 불과하다. 각종 패시브 기술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로렌하우스 단지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 건축의 장점을 결합했다.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양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이 좋으면서 쾌적하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민공동시설. 이곳은 전문 임대관리사업자가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 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므로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 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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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에너지 비용 월 7000원,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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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 올해 최대 관심사는 단연 'Green'이다.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건설없계도 친환경 · 에너지 효율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전략을 앞세워 2020년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완성하고 아파트 Green경쟁시대 리더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대우건설 푸르지오 밸리 02-556-5218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는 친환경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 친환경 주거공간인 '푸르지오 本'을 일반인에게 개방했다.'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은 5개 키워드 조합으로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상품 추구 Geo Nature의 G, 자원의 적극적인 재활용 Recycle의 R, 에너지 효율 극대화 Efficient의 E, 에너지 절감 Energy Saving의 E, 친환경 에너지 활용 Natural Energy의 N이 그것. 이는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을 이용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유지 관리비 절감 비용 등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대우건설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 활용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했다"면서 "현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들을 개발, 실제현장에 적용하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친환경 주거상품들은 역삼동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2층 '푸르지오 本'전시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0년, 에너지 100% 자급 실현'푸르지오 本'전시관은 미래형 주택 모습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관련된 요리법들이 주방 모니터에 펼쳐지고 터치스크린 메모장으로 오늘의 할 일을 적는다. 하지만 '푸르지오 本'을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미래적 성향이 강한 주거상품보다 친환경·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상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인 'Green'의 시대상과 최근 불고 있는 관련 제품들 인기를 반영한다.현재 개발 진행·완료된 총 48가지 신기술·신공법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청라지구를 시작으로 적용될 계획으로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10개 이상의 요소 기술을 설치해 올해 전력·난방 에너지의 30%, 2011년 50%, 2014년 70%, 2020년 100%를 자급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GREEN Premium 따라잡기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자연광을 실내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낮에 사용되는 조명용 전력을 절약함은 물론 사람에게 좋은 자연광을 실내로 유입한다. 무한한 자연에너지를 제공하고 정부 대체에너지 보급 정책목표(2006년 3%, 2011년 5%) 달성에 기여, 동참한다. 따라서 생활환경개선(태양 살균, 소독, 정화, 탈취, 건조 등)과 웰빙 에너지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고 광열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천정형 공기 청정 가습 시스템 천장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공기 청정과 가습을 동시에 구현하는 친환경 웰빙 시스템이다. 가습 기능은 0.5∼0.7㎛의 작은 분무 입자 사용으로 일정하게 습도(기존 2.5㎛)를 유지하고 가스 용수 자동 보충 및 살균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공기 청정 기능으로는 HEPA 필터 방식으로 미세 먼지 및 부유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VOCs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한다. 겨울철 기준, 24시간 작동 시 월 13,00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난간대 일체형 태양열 급탕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 세대 및 공용부위에 공급하는 시스템. 외부 난간에 부착된 집열기에서 태양열을 모으고 그 열로 온수를 만들어 공급한다. 난간대 태양열 집열판으로 하루에 집열 가능한 열량은 3,100(서울 평균 일사량) × 2.04 × 2 × 0.53 = 6.709㎉/일 다. 4인 가족 하루 필요 열량 24,000㎉/일 중 24.8%의 열량을 태양열로 대체 가능하다. 1일 연료 절감량은 0.77㎥이고, 연간 연료 절감량 282.6㎥이다. 이로 인한 연간 에너지 절감 비용 약 197,820원이다. 한편 연간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0.1tCO₂로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하이브리드 보안등 햇빛이 좋고 맑은 날에는 태양광 에너지,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보안등이다.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의 단점을 상호보완하고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기존 태양광 보안등 대비 20∼25%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구성· 풍력 발전기 : 풍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태양광 모듈 :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조명기구 : LED.· 축전지 : 발생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 제어기 : 축전지의 출력된 전기를 조절하여 일정한 전기를 등기구에 공급하는 역할.· 자체 발전 없이 축전된 전력으로 사용 가능한 일수 : 최대 5일. 그린환기시스템그린환기시스템은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 제거에 탁월해 황사, 미세먼지(0.3㎛, 95% 이상) 제거가 가능하고 약 200W에서 90W까지 전력을 절약한다. 그린환기시스템 설비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효율 플리머 필터 기존 모터 대비 전기량 감소 효과가 높은 BLDC 모터와 에너지 효율성, 공기 청정효과가 탁월한 플리머 필터를 결합한 환기시스템. 500세대 기준 연간 151,110㎏의 CO₂감소가 가능하다.친환경 DNA 필터 DNA 재질을 이용해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필터.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각 방마다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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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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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신길동 철근콘크리트주택_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조권으로 줄어든 공간 스킵플로어로 극복 신길동 상가주택 임대수익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하고 공간마다 쉼터를 마련한 상가주택. 3층까지는 오피스를 두, 4~5층은 주택을 계획했다. 주거 공간은 4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만 두었고, 스킵플어 로 공간을 넓게 확장했다. 휴게 공간에는 나무를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 www.architop.com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대지면적 211.22㎡(63.89평) 건축면적 125.75㎡(38.03평) 건폐율 59.54% 연면적 546.16㎡(165.21평) 지하1층 126.22㎡ (38.18평) 1층 71.48㎡ (21.62평) 2층 112.77㎡ (34.11평) 3층 112.77㎡ (34.11평) 4층 79.48㎡ (24.04평) 5층 43.44㎡ (13.14평) 다락 19.14㎡ (5.78평) 용적률 198.81% 설계기간 2020년 2월~ 5월 공사기간 2020년 7월~2021년 4월 건축비용 10억 7800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손장훈) 010-5025-0546 www.architop.com 시공 ㈜인더바인 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VM ZINC(선이인터내셔날) 벽 - 현무암, 라임스톤, 스타코플렉스 데크 - T21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무어 페인트 벽 - 벤자민무어 페인트 바닥 - T10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T30 멀바우 집성판 난간 - 스테인레스 와이어 단열재 지붕 - T140 PF 보드 외단열 - T100 PF 보드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위드지스) 현관문 메리트 도어 조명 삼일조명 주방기구 현대 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나비엔) 상가주택의 매력은 1주택이면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노후 대책으로 상가주택 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신길동 상가주택 건축주 부부도 은퇴를 앞둔 남편이 샐러리맨 에서 개인사업자로 바뀜에 따라 안정적인 수입을 고민해야 했다고 한다. “수입에 리스크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수입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게 된 거 죠. 따라서 뭔가 고정적인 수입꺼리를 마련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주 택을 계획했어요.” 건축주는 상가주택을 계획하고는 부동산스터디 과정에 가입해 온오프라인으로 부동산 강좌를 수강했다. 어느 정도 지식을 습득한 다음 마땅한 부지를 보러 다녔다. 수도권 중심으로 발품을 팔며 상가주택 짓기 적당한 매물을 확인했다. 강남에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으나 가격대가 비싸 포기하고 신길동 매물을 선택했다. 철제로 지어진 카페가 있는 211.22㎡(63.89평) 부지였다. 보라 매공원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여서 지하철 교통이 좋고, 또 신길동 호재가 있어서 선택했다고. “부지를 선택할 때 스터디했던 부동산중개법인의 도움을 받았어요. 신길동은 구도심이지만 변 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라며 추천을 하더군요. 신길동은 신길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많이 알려졌고,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재개발 사업지이거든요. 보라매 공원역에 신림선 경전철 환승역이 생기고, 출구도 2개가 더 생길 예정이 죠. 1년 전에 평당 3,000만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4,000만원으로 올랐으니 이미 재테크 부분에서 도 성공한 셈이에요.” 전 재산을 상가주택에 올인 부지를 매입한 후, 철제카페를 멸실하고 상가주택 지을 준비에 들어갔다. 설계가 중요하다는 것 을 알고 있었고, 부지를 함께 보러 다닌 중개법인에 건축사 소개를 요청했다. 몇몇 건축사사무소 를 소개받았으나,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없었다. 전 재산을 투자해 짓는 상가주택을 마음에 들지 않는 건축사에게 맡길 수 없다는 생각에 가까운 지인에게 다시 건축사 소개를 부탁했다고. “원래 아는 사람에게는 건축사 소개를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간곡히 부탁을 했더니 건 축사 한 분을 소개받았어요. 건축사는 첫 미팅 때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고, 설계비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맞춰줬어요. 첫 만남에 느낌이 좋았고, 성향도 잘 맞았어요. 그래서 감리까지 부탁했죠. 상가주택 건축 과정 중 베스트 3을 꼽으라면, 일단 시도를 했다는 것이고, 입지와 땅을 잘 선택한 것이고, 그리고 건축사를 잘 만났다는 것이에요.” 설계 시 프라이버시 공간 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느끼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건축사는 시간을 여 유 있게 달라고 했고, 건축주 역시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건축주 부부와 건축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씩 미팅을 진행했다. 건축사는 도공이 옹기가 마음에 들 때까지 부수고 만들기를 반복하 듯 그렇게 설계안을 만들어나갔다. 부지 구입부터 건축 및 세금 까지 총 30억 원이 더 들어갔다. 판교 아파트와 보유하고 있던 토지 및 모든 재산을 정리해 상가주택 한곳으로 몰았다. 세금을 고려해, 판교 아파트는 10년 이상 장 기보유 기간을 맞춘 후 매매했고, 아파트를 팔 때도 매도자에게는 중개료를 받지 않는 부동산중 개사무소에 맡겨 수수료를 절약했다. 임대 수익과 삶의 질 고려한 설계 임대 수익을 위해 지하층과 지상 1~3층까지는 오피스를 두고, 4~5층은 가족들이 모여 살 주택 을 계획했다. 주택은 4인 가족(부부, 아들 2명)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인 방 3개, 거실, 주 방, 식당, 다락을 두었다. 상가주택의 경우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이 수직적으로 분리돼 있다. 마감재가 동일할 경우 외부 입면에서는 그 경계를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 신길동 상가주택의 경우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이 외부에서도 구분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마감재로 계획했다. 임대 공간은 회색의 현무암으로 건 물이 차분하게 대지에 스며들어보이도록 하고, 주거 공간은 노란 계열의 라임스톤으로 밝고 부드 러운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2~3층의 임대 공간 발코니에 나무를 심어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건 물의 입면도 함께 변화한다. 지하 1층에는 습한 공기로 인한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썬큰Sunken 공간 을 두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했다. 열회수환기장치까지 설치해 겨울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손쉽게 환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외부를 직접적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삭막함을 상쇄 시키기 위해 썬큰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상가주택에 공간 마다 힐링 요소를 가미시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는 손장훈 건축사.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의 방마다 베란다나 발코니를 가지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간이 죠. 특히 4층과 5층 베란다에는 백자갈을 깔고 데크를 설치해 바베큐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 록 활용성을 높였어요. 5층 욕실에는 외부 조경 공간을 계획해 나무를 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 도록 했고요. #전원주택라이프 #상가주택설계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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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신길동 철근콘크리트주택_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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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경량 목구조_정예랑건축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20여 가지 IoT 기술 집약한 스마트홈 하하하집Hahahaus ‘하하하집’에는 20여 가지 IoT 기기가 설치돼 있다. 기기는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거주자 행위나 생활 패턴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데이터가 쌓여 하하하집은 가족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노경 작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정예랑건축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택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64.50㎡(110.26평) 건축면적 133.65㎡(40.43평) 건폐율 36.67% 연면적 194.07㎡(58.71평) 1층 133.65㎡(40.43평) 2층 60.42㎡(18.28평) 용적률 53.24% 설계기간 2018년 9월~2019년 8월 공사기간 2020년 6월~11월 설계 정예랑건축사무소 02-546-6162 www.yerangchung.kr 시공 더엠하우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벽고벽돌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 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 바닥 - 타일,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R23 글라스울(에코베트) 외벽 - R37 글라스울(에코베트) 창호 알루미늄 3중유리 창호 현관 주문 제작 주방가구 안나키친(주문 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1970년대 방영한 SF만화 《우주소년 아톰》에 나온 화상 휴대 전화를 보며 상상 속의 물건이라 여겼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본다면 오히려 구닥다리라고 얘기할 것이다. SF영화 《마이너리 티 리포트》에 나온 무인 자동차도 현실 이야기가 됐다. 16bit 컴퓨터에 열광하던 시절이 반세기 도 채 되지 않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집도 달라졌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관여하고 제어하던 주거 생활에 IoT 기기가 들어와 능동적 으로 대응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점도 많 다. 표준화되지 않아 기기 간에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호환성 문제, 스마트홈이라는 공간이 대 부분 개개인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기성화 해 비효율적이라는 점, 스마트홈 건축에 필수 요소인 전문가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렇지만 사회 한편에선 긍정적인 변화가 꾸준히 일어 나고 나고 있다. 일명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라 불리며 IoT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일반 인들이 지속해서 새로운 IoT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하하집 건축주 김현민 씨도 이러한 덕 후 가운데 한 명이다. “처음엔 단순하게 IoT 기기에 관심이 생겨서 시작했어요.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아내 몰래 사다 가 테스트하고, 그러다 등짝스매싱도 여러 번 당했어요. 집 지을 계획을 하면서 더 깊이 파고들 어 가족에게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게 된 거죠. 이젠 등짝스매싱이 아니라 칭찬하며 더 많 은 걸 요구하고 있어요. 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 환경 주택은 청라지구 단독주택단지 내에 있다. 대지는 동쪽과 남쪽이 도로와 면해 진입 동선을 고려 하면 동향이나 남향으로 앉혀야 했다. 따라서 동쪽에 진입로를 설정한 뒤 건축주가 요구한 차고 를 정면에 배치하고 본채를 서쪽에 바짝 붙여 마당을 감싼 ‘ㄷ’자 형태로 완성했다. 실내는 아이 들 친구와 손님이 자주 찾아와 1층을 놀이와 응접, 휴식 영역인 공유 공간으로 배치하고 2층에 사적 공간을 구성했다. 외부 시선을 차단해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중정은 주방과 연 결하고 쪽마루를 설치해 수시로 이웃과 아이들이 모여 즐겁게 지내는 곳이 됐다. 외부에서 보면 하하하집은 평범하다. 집 주변과 현관에 설치한 CCTV도 주변 이웃집에 설치한 기기들과 별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20여 가지 IoT 기기를 곳곳에 설치했지 만, 설명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 네트워크로 촘촘하 게 연결된 기기들은 어느새 거주자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이지 않는 손이 됐다. [현관] 현관 위쪽에 설치한 스마트 보안카메라는 어디서나 현관 앞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앱APP을 통해 움직임을 감지한 시간대만 별도로 찾아보는 기능을 제공해 쉽고 빠 르게 필요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외부인이 도어벨을 누 르면 AI 스피커로 알려주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하 며,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현관 내부 수납장 하부에는 스마트홈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 시설인 서버실이 있다. 스마트홈 뇌와 심장 역할을 하는 서버실은 기기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서버실 을 만들면서 수납장이 깊어져, 한쪽에 벤치를 제작해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됐다. 현관 중문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게스트룸과 화장실이 이 어진다. 정면에 보이는 건 주방 팬트리다. 게스트룸과 마주 하는 왼쪽 벽면엔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중정과 연결했다 [주방] 주방은 내부는 물론 중정과 차고를 연결해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반 외부 공간이다. 그만큼 가족이 많은 시간을 머물고 여러 행위가 일어나 여러 가 지 IoT 기기도 설치됐다.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AI 스피커는 차고 등 다른 공간 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거나 기기를 제어한다. 자동 커튼과 블라인드는 시간대와 거주자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고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기기에 음성이 나 행위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주방 벽면에 설치한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실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집 안 온도를 조절하고 천장에 설치한 각종 센서와 스마 트 조명은 조도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수납장도 문을 열면 상 부에 설치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거실] 거실도 주방처럼 여러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그러나 주방이 조용히 앉아 식사나 대화하는 정적인 공간이라면 거실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영화 보고 때 론 독서를 즐기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 거실에도 다양 한 IoT 기기가 설치됐다. 특히, 거실은 자녀들이 음악을 틀고 노래나 춤추는 행위가 일어나는 활동적인 공간이기도 해 온도조절기와 더불어 실내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 했다. 이 두 기기는 온도, 습도, 실내 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화학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 다른 공간과 다른 점은 조 명이다. 음악이나 소리에 맞춰 조명이 반응해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모여 노 래하고 춤추며 노는 것을 즐긴다. 또, “음악 틀어줘”, “영화 보여줘”라고 한마디 하면 블라인드와 스크린, 조명, AV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준 다. 이용자는 넓게 설치한 평상마루에 앉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계단과 복도] 계단과 2층 복도는 답답하지 않도록 높이와 크기를 고려 해 곳곳에 창을 설치했다. 스마트 버튼과 스위치를 곳곳에 설치해 휴대 폰이나 AI 스피커로 조명과 블라인드 등을 제어하게 했다. 2층 복도에도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하하하집(Hahahaus)은 웃음이 가득한 세 남매 이름 ‘하’자 돌림을 따서 지었다. 입면은 주변 건 물과 조화로움을 생각해 깔끔하게 백고벽돌로 마감하고 2층 베란다 난간에 목재로 포인트를 주 어 다소 차별성을 띠게 했다. 전체 인테리어는 흰색 바탕에 목재 느낌을 적절하게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냈다. 거실에도 소파 대신 목재로 넓은 평상을 제작해 앉거나 누워서 지내는 편안한 공간 으로 만들었다. 놀이와 휴식이라는 복합 요소를 지닌 거실엔 비밀의 공간이 있다. 책과 CD 등을 진열한 진열장 엔 180°뒤로 열리게 설치한 문이 있다. 이 문을 열면 비밀의 방인 서재가 나온다. 서재는 건축주 가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도록 책장 뒤에 마련한 것이다. 현재 세 남매가 어리다 보니 다 같이 함께 지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 각자의 공간이 필요해질 것이다. 그땐 1층 게스트룸과 서재를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미면 된다. 물론 다른 대안도 있다. 다섯 가족의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에 맞춰 집을 적절하게 변경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변화에 따라 IoT 환경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다. 하하하집이 성장형 주택이 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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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경량 목구조_정예랑건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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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목조주택_브랜드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목조, 통나무주택] 어린왕자를 위한 여덟 번째 별 어린왕자인 두 아이를 위한 ‘여덟 번째 별’은 스킵플로어를 활용해 각각의 공간들을 동적으로 풀어냈다. 입면은 동서로 길게 배치한 장방형임에도 주차장으로 인해 언뜻 ㄱ자형 주택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주택과 일체화시킨 주차장은 차양과 안락한 마당 역할을 겸한다. 안방 하나만 빼고 모든 공간이 아이들 위주인 여덟 번째 별, 지금 이곳에서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글 김경한 기자 | 사진 이재성 사진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대지면적 211.03㎡(63.95평) 건축면적 86.98㎡(26.36평) 연면적 149.24㎡(45.22평) 1층 86.98㎡(26.36평) 2층 62.26㎡(18.87평) 건폐율 41.22% 용적률 70.72% 건축비용 2억 3천만 원(3.3㎡당 5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T0.5 외벽 - 타일벽돌, 적삼목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벽지 내벽 - 도장, 벽지, 타일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가등급 T220 벽 - 글라스울(가등급) T125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가등급) T50 바닥 - 1층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가등급) T115 2층&다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가등급) T30 계단실 디딤판 - 에쉬 난간 - 철재 창호 알파칸 시스템 창호 현관 YKK W02(단열 : D2, 색상 : BE) 주방가구 우림&뮤즈(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계 건축사사무소재귀당 070-4278-6045 www.jaeguidang.com 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14-2426 http://cafe.naver.com/metalwood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마지막 일곱 번째의 행성이 바로 지구죠. 어린왕자의 그 다음 여행지라는 의미로 집의 이름을 ‘여덟 번째 별’이라 하고 싶어요. 어린왕자(아이들)가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고, 별에 있는 사람들(우리 부부)도 어린왕자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죠. 그렇게 아이들이 자라듯 우리 부부도, 집도 함께 커갔으면 합니다. 더불어 우리의 시간들도 같이 쌓여 가는 집이 되겠죠.” 여덟 번째 별의 건축주 강국진(42)·심현진(39) 부부가 설계 협의 과정에서 건축사사무소 재귀당에 보낸 메일이다. 심현진 씨는 “10살, 8살배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을 담는 그런 집을 짓고 싶었다”면서, “동심하면 딱 떠오르는 게 어린왕자이니까,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 여덟 번째 별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스킵플로어로 연출한 다양한 공간 박현근 건축가는 “ 이메일의 감성이 설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풍부하고 개성 있는 공간 구성은 아이들이 감성적으로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설계했다”고 한다. 부부는 제주의 임대 전원주택에서 4년간 살다가 강국진 씨의 직장을 따라서 경기 용인시로 이주했다. 아파트를 싫어한 남편, 한 곳에 정착하고 싶어 한 아내. 부부는 자연스럽게 단독주택 건축으로 마음이 모아졌다. 주택은 서측으론 단지 내 진입도로가, 동쪽으론 완충녹지를 사이에 두고 4차선 도로가 형성된 도시의 전형적인 정방형 대지에 앉혀졌다. 63.95평 대지에 최대한 마당을 넓게 사용하고자 주택을 동서 방향으로 길게 배치했다. 주택과 일체화시킨 주차장은 차양과 안락한 마당 역할을 겸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주방과 응접실을 만나고, 응접실은 자연스럽게 가족실과 연결된다. 응접실에서 바라보는 가족실 벽면과 계단 쪽 벽면, 응접실 상부의 오픈 공간 등에 디자인을 가미해 포인트를 줬다. 특이하게도 이 주택엔 일반적인 거실이 없다.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상 거실, 소파, TV의 구성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취미생활 공간이 명확하다. 건축주 부부가 꼭 필요한 공간만을 구성해 불필요하게 면적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현근 건축가는 “개별 실-연결 공간-개별 실의 구성이 아닌, 의도한 각 실들이 계속 연속적으로 배치되는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면서, “단순하게 열려 있는 연속된 공간은 오히려 공간 활용성이 모호해질 수 있기에 스킵플로어 방식으로 각각의 공간들을 구분하면서 시각적으로는 협소함을 극복했다”고 한다. 모든 실들과 면한 수직적인 오픈 공간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스킵플로어의 각 공간들이 다양한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이유다. 아이들을 위한 행위 공간 주택 전체가 마치 하나의 커다란 행위 공간처럼 느껴진다. 가족실은 가족 놀이 공간, 레고 전시 공간, 영화관, 작업 공간, 서재 등 다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가족실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공간은 도서관이며, 2층 복도는 단순한 연결 공간이 아닌 행위 공간(피아노, 아이들 공용 책상)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그레이 톤의 벽지와 화이트 톤의 강마루를 사용하고, 주방 가구나 타일, 조명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안방 하나만 빼고 모든 공간이 아이들 위주라는 아내. “응접실에선 프로젝터가 내려와 아이들이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고요. 가족실은 레고 방으로 취미가 레고인 남편이 아이들하고 같이 레고를 즐기고, 그곳에서 올라가면 아이들 책만 비치한 서재용 계단이고, 그 끝으로 올라가면 큰애를 위한 피아노 공간이고……. 그러니까 우리 부부 공간은 안방 하나밖에 없네요.” 주방과 응접실에서 마당으로 바로 나가는 출입구를 내 마당의 활용도를 높였다. 마당과 단 차이를 나게 계획한 목재 데크는 벤치를 겸한다. 마당은 부부의 휴식 공간이자,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 공간이다. 주차장의 일부 벽면 선반은 남편의 취미용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내는 “이주한 지 한 달 반밖에 지나지 않은 데다 미세먼지가 심해 마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집 안에서 창밖 풍경을 즐기듯 마당에서도 아이들과 바비큐를 즐기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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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하 업체 : 총 20개 기자재 업체 ) 정우21세기 100% 우리기술 디자인 제품으로 우리 주택은 어떨까요? 대표 : 이승규 장작난로 / 먹쇠황토 / 참나무 훈제바베큐기 / 숯불 점화기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이일로 170TEL : 031-718-6864~5, 010-6206-6864http://woodstove.kr/높은 열효율, 합리적 가격! 겨울 난방 준비는 정우21세기 제품으로!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서민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마음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의 도전이며 값싸고 실용성을 극대화한 나무난로 전문 생산 업체로써 내일을 향해 굳건히 발판을 다지는 것이 정우21세기의 신념입니다. 준쉐이드 전기작업이 필요 없는 차세대 전동 블라인드 대표 : 박준익 전동블라인드 / 전동커튼 / 전동시스템 / 스마트홈본사 :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105TEL : 02-323-8181 www.junshade.co.kr 블라인드가 집안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란 것을... / 이제 현관 입구에 리모컨을 설치하여 외출 시 버튼 하나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바꾸세요. 전동 블라인드 시스템은 편리성 제품이 아닌 필수품이라는 것을... ㈜청화요업 로봇 시스템을 활용하여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대표 : 민광수 각종 벽돌 생산 및 수입 유통본사 :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 598 TEL : 1644-8934 www.bricko.co.kr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최첨단 자동화 공정을 도입,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벽돌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고벽돌, 청고 벽돌을 개량한 브릭코 만의 고벽돌, 청고 벽돌과 최근 개발한 유약 벽돌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커널시스텍 BE MORE HIGH QUALLITY. 도어 한 가지로도 주택의 품격이 높아집니다! 대표 : 전재완고단열 현관문 제조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25-55 TEL : 031-366-0871http://www.danilsystem.co.kr/기밀성 1등급 비노출 경첩 개발 및 특허 획득 국내 유일 천연 석재 마감재 독점 수입 결로방지 고무패킹 신기술 접목 ㈜케이디우드테크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대표 : 홍활 마루재 / 아트월 / 데크재 / 사이딩재 / 지붕재 / 천연도료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273 TEL : 02-3401-5525www.kdwoodtech.com KD 실내용 - 건축자재 마루재, 아트월, 가구소재, 루버재, 천연도료. KD 외부용 - 건축자재 데크재, 펜스재, 사이딩재, 지붕재. 천연도료. K 하우스 - 한국형 정밀 주택 ㈜케이씨씨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KCC입니다. 대표 : 정몽진, 정몽익 건축내장재 / 인테리어자재 / 도료 등 종합자재 제조 본사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344 금강빌딩 TEL : 02-3480-5000www.kccworld.co.kr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건축산업자재의 공급을 통해 한국 건축산업 문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 기술로 실리콘의 상업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함에 따라‘ 신소재 Creator’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코렐 코렐 실내문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대표 : 강철우 내·외부가 다른 디자인 / 몰딩 일체형프레임 / 3D 인테리어보드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도평길 117-42 TEL : 031-767-3612, 051-314-5288 www.corelwindow.com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통해 고품격 생활 장소와 주거 문화 개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퀵스텝코리아 벨기에 유닐린UNILIN의 친환경 바닥재 대표 : 박동한 친환경 마루업체 본사 : 서울 강남구 개포로30길 13, 101호 TEL : 070-7520-0177 www.quick-step.com 퀵 스텝 Quick-Step은 접착제 없이 시공하는 유니클릭 UNICLIC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다. 친환경적이고 신속한 설치, 그리고 유지 보수가 쉽다. 테라코코리아㈜ 친환경 건축마감 자재의 리더 대표 : 존에릭위드스트롬 건축용퍼티/인테리어 및 내,외장마감재/건축용 및 타일 접착제본사 :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2 C동 301~306호 TEL : 02-561-1551www.terraco.co.kr - 국내 최대의 친환경 건축용 퍼티 및 외단열 스터코 마감재 전문 생산업체. - 고탄성, 내오염성 우수한 마감재 생산 및 제조. - 패시브 하우스, 외단열시스템에 적합한 건축 자재 제공 토마스벽난로 대표 : 성용규 벽난로, 화목난로, 펠렛난로 전문 제작 및 판매 본사 :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용산4길 60 TEL : 055-586-8270 www.토마스난로.com 투박한 난방기구로써만이 아닌, 난방은 물론 실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인테리어로써의 벽난로를 지향합니다. 톰스캐빈 특수 조경 자재 공급 대표 : 박종근 아웃도어리빙 / 정자 / 이동식주택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왕창로 17-6 TEL : 031-772-6255 공급 품목 : 빠띠오, 데크, 파고라, 정자, 창고, 펜스, 게이트, 그네, 화이어핏, 정원화로, 가든 테이블 투바이포 진정한 독일 시스템 창호가 온다 - AEVO 대표 : 박세련 독일시스템 창호 / 각종 건축자재 유통 본사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남로 327 TEL : 1661-2744 www.aevo.co.kr㈜투바이포는 빠르게 성장해온 목조주택 자재 유통 업체입니다. 직수입뿐 아니라 직가동을 통해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투바이포는 자재를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팀펄리가든 대표 : 이주은 정원디자인 / 정원시공 / 정원관리 / 식재디자인/ 정원시설물 본사 : 서울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웍스 2층 TEL : 010-5539-6753www.t-garden.co.kr 주택정원 설계 및 시공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급 정원을 만들어드립니다. 또 하나의 삶의 공간으로서 정원을 시공해 드립니다. 파베리온㈜ 탁월한 목재 보호 효과, “유럽풍의 천연 칼라” 대표 : 이성원 친환경 도료 본사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135-15 TEL : 031-768-2115 본덱스는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에서 목조주택, 정원용 가구, 어린이 놀이시설, 창호 등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전한 가정용 목재 보호용 도료입니다. 파크존 이제 야외용 테이블도 품격을 갖춥니다. 대표 : 김계열 정자·테이블 외본사 :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항리길 26 TEL : 054-872-2448, 010-3733-2448 야외 cafe, 펜션, 휴게소 등, 어느 곳이나 자연과 잘 어우러져 마음의 평안과 쉼을 더해줍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표 : 강대경 본사 : 경기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오렌지존 759호TEL : 02-518-0613 www.kwca.co.kr 목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재생 가능한 천연자원이며, 살아있는 숲을 가꾸는 것이 대기 중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신선한 산소를 방출해 주는 것을 생각하면 목재는 가장 뛰어난 친환경 건축재료입니다. 한국철강협회KOSFA KOSFA가 만든 200년 주택 스틸하우스 신뢰할 수 있습니다. 대표 : 최정우 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135 아이티벤처타워 동관 15층 TEL : 02-559-3562 www.steelhouse.or.kr 스틸하우스란? 건설 신기술에도 정의되어 있듯이 두께 1mm 내외의 스틸을 사용한 내력벽 방식의 구조 시스템을 말하며, 일본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한림에이치우드㈜ 대한민국 건축자재의 중심 대표 : 최정상구조재 / 방부목 / 합판 / 보드 / 외장재 / 내장재 / 창호본사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2길 10-7 TEL : 1544-0488www.hnhwood.com - 원자재 수입, 가공, 방부, 패킹 배송까지 모든 공정 One-Stop Service. - 최상의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변함없이 제공. -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친환경 제품 공급 ㈜화롯불벽난로 기술로 승부하는 ‘화롯불벽난로’ 대표 : 이원종 벽난로 제조 판매 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1606TEL :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되며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 오지 않아 깔끔합니다. 힘펠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 대표 : 김정환 환풍기·환기시스템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안녕남로8번길 4 TEL : 1899-0991 www.himpel.co.kr 우리 집 공기를 바꾸다.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은 초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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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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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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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22개 기자재 업체 )마스터테크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국산 제품입니다. 대표 : 방호근 우편함 / 무인 택배함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http://www.masterlock.co.kr/우편함에서 무인 택배함까지 마스터테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터테크의 우편함과 무인 택배함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마스터폴딩마스터폴딩 제품은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대표 : 방호근 폴딩도어 및 주변 자재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 6 http://www.masterfolding.com마스터폴딩도어는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마감하여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마스터폴딩은 각종 특허로 인증된 기업으로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춤가구우노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대표 : 이정란 주방 /서재 /욕실용 가구/ 붙박이장 등 맞춤가구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4 TEL : 031-321-5590www.unogagu.com 가구는 주택과 거주자 사이에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간별 맞춤형 가구를 소개한다. 말라키루핑프로덕츠코리아미국 고급 슁글을 선도하는 말라키 슁글 이제 한국에서 만나보세요. 대표 : 홍성하 각종 루핑용 슁글 제품말라키 한국대리점 대리점 문의 TEL : 02-855-7188 · 듀라씰 AR 프리미엄 일반 슁글 · 비스타 AR 프리미엄 이중슁글 · 디오네이트 AR 프리미엄 육각슁글 모노오끼일본 시스템 조립식 창고 한국 총판 대표 : 박정한 요도코, 마츠모토, 다이켄, 산킨, 이나바 한국 총판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5 TEL : 031-261-5525 http://www.monooki.co.kr 더욱 빠르게, 신속하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완성된 완벽한 박스 포장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2017 스포츠동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미래이앤씨존슨맨빌 인슐레이션 한국 공식 대리점 대표 : 홍성하 단열재 (가, 나, 다 전제품) / 분사형 인슐레이션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719 TEL : 031-334-2788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합니다. 비엔에프‘The pursuit of perfection’ 집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대표 : 이정식 독일식 현관문 / 고기밀 단열 현관문 / 하티스 현관문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81-7 TEL : 031-535-3310www.baufenster.co.kr -독일식 시스템 현관문 제작 -독일식 고기밀 단열 현관문 제작 -전면 Full-faced 하티스 현관문 출시 -하티스 프리미엄/스탠다드 등급 출시 ㈜비지비 대표 : 김문태비카데크타일 4슬롯 / 12슬롯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82번길 46TEL : 031-969-9622 www.busybee.co.kr 어느 곳에 나 간편한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와 보관이 가능합니다. 표면의 마감으로 비, 눈, 햇볕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실외 : 테라스, 옥상, 정원, 현관 삼일공영이엔지㈜친환경 인증 획득한 독일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 대표 : 전은옥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에이펙센터 302호TEL : 033-732-5118기능성 윈도우 스크린 분야 전문 기업인 독일 트리텍社 제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 비용이 적다. ㈜삼조매직스타코 및 방수제 전문 기업 대표 : 김중호기능성 페인트/ 스타코 / 외단열 시스템본사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고정로 79-33 TEL : 031-983-7302 http://www.samjomagic.com/스타코 100여 가지, 실리콘 페인트, 발수제와 바닥재 등 설비시설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는 스타코 및 방수제 등을 제조, 생산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크랙에 민감한 탄성스타코와 오염에 강력한 실리콘계 스타코 그리고 각종 접착제를 생산합니다. ㈜삼진벽난로반세기의 역사, 대한민국 벽난로의 명예 대표 : 정현진벽난로 제조 및 수입 판매 설치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TEL : 031-797-8185 http://www.samjinfire.co.kr/삼진벽나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의 기반을 세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47여 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삼진벽난로의 역사는 한국을 벽난로 후진국에서 최고급 독일 기술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벽난로 기술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삼화페인트공업㈜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삼화페인트 대표 : 오진수, 김장연 건축용 / 방수&바닥용 / 내화&방염 / 목공&목공용 등본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178TEL : 1544-5357www.samhwa.com 삼화페인트㈜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된 첨단 기술과 건실한 자본구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료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서호에코탑여러분의 주택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 손경희친환경 블록본사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청북중앙로 424 (고잔리) TEL : 031-683-2393 www.seohoblock.co.kr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블랜딩 페이버 블록과 블랜딩 경관 옹벽 블록을 생산 / 판매. Techo-Bloc 사와 기술 제휴를 통하여 가장 다채로운 블록을 공급합니다. ㈜성우스타게이트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대표 : 전희섭 단열 현관문 제조 판매본사 : 서울 관악구 난곡로63길 26, 지하TEL : 02-838-8844www.lsfd.co.kr 성우스타게이트의 단열 현관 도어는 견고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한껏 가미된 중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입니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 대표 : 이윤순 전열교환기 전문 시공 / 설계 / 판매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 TEL : 1833-6188www.sherpasystem.kr 셀파의 전 제품은 0.5㎛의 초미세먼지 99% 걸러주는 세미헤파필터(E12)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배출되는 라돈을 내보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듭니다. ㈜수미개발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 대표 : 황영희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본사 : 대구 수성구 지범로1길 1-12 TEL : 053-764-2189 www.sumee.co.kr 수미개발의 수맥파 차단제 “네오젠”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실크로드건축자재 수입, 유통 전문 업체 대표 : 김정욱 창호 /현관문 / 직수입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28 TEL : 031-355-1240 www.k-silkroad.com 실크로드는 직수입한 고품질의 건축자재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 유통을 생략하고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설립된 수입 건축 자재 유통 전문회사입니다. 싸이캐드3D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싸이캐드 대표 : 임유 3D 프로그램 개발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3길 45, 202호 TEL : 031-558-6488 http://cycadlab.com CAD의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한글로 된 3차원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입니다. CAD나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 소모와 경제적 지출을 하고도 도면 한 장 제대로 출력하기 힘드신 분을 위한 마지막 대안을 제시합니다. 씨앤월씨앤월은 창호를 넘어 건물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대표 : 정창보 주름 방충망 / 슬라이딩 도어 / 무빙 도어 외본사 : 경기 파주시 교하로863번길 25-26 TEL : 031-8071-3335www.thecwall.co.kr 씨앤월은 슬라이딩 도어와 폴딩도어 전용 주름 방충망 제작·시공 전문 업체로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합니다. ㈜씨에스코리아불연 건축자재 전문 기업 대표 : 최현석 친환경 불연 건축자재 / 파인 징크 /로야콘 보드 외본사 : 서울 강서구 송정로1길 19, 301호 TEL : 02-2605-9151www.cskorea.net 현대적 감각의 친환경 건축자재! 높은 평활도, 안전성, 디자인 모두 갖춘 건축외장재 기업 씨에스코리아입니다. ㈜씨엔케이주방 위생과 환경을 지키는 기업 대표 : 김건우 한국형 음식물 분쇄 처리기본사 : 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199 미건테크노월드 511-1호 TEL : 1800-9438 https://ecosing.modoo.at/- 에코씽은 친환경적이며 주방의 편리함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 에코씽으로 설거지와 함께 한 번에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씨티코리아㈜건축 내외장재 전문 기업 대표 : 이정재 지붕재/외장재/내장재 등 프리미엄 건자재 수입/제조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1103호TEL : 031-783-2110http://www.ctk.co.kr/- 점토 기와, 아스팔트슁글, 세라믹사이딩, 벽돌, 스타코, 강판 등 국내외 프리미엄 건자재 브랜드 유통. - CTM 방수시트 국내 제조 법인 설립/CTI 아스팔트슁글 해외제조 법인 설립: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 대한건축사협회 우수추천 자재 인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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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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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11월호 발간
- 2019.11 November Vol. 248 SPECIAL FEATURE 이제는 필수 아이템! 중문 인테리어 중문은 이제 인테리어 옵션이 아닌, 필수템이다. 집 안의 온도 유지는 기본,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중문, 왜 설치해야하는지, 최근 뜨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066 중문의 기능과 시공 시 체크할 점 068 다양한 형태의 중문 스터디 070 대표 브랜드 6곳의 추천 제품들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건축주는 3인 가족을 위한 공간과 본인 사무실을 원했다. 부정형의 대지 형상을 따라 최대 건축 영역을 찾기보다는 대지의 형상에 맞는 건축물을 구성했다.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 내외부에 예각이 생기지 않게 했고, 건축비를 고려해 고급자재는 지양하고 대신 단열과 창호재는 일반 성능 이상을 적용했다. 거주공간의 기본인 시원하고 따뜻한 집을 최우선 고려한 것이다. _COVER STORY 078 유쾌한 가족의 따로 또 같이 김포 주택 086 H빔과 컨테이너 결합 구조 울산 그라찌에 094 명당과 웰빙의 건강한 만남 산청 황토주택 102 아내 몰래 땅 사서 지은 나주 주택 110 시골 향수에 끌려 지은 담양 주택 118 공실률 줄이는 평면설계 적용 수원 더 브릭 하우스 ARCHITECT CORNER 126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 안성 메모리 하우스 134 사람 냄새 나는 풍경에 매료 대구 단비家 142 초기 설렘 그 이상의 행복감 수원 주택 150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HOME DESIGN 주택의 이름인‘나린’은 (하늘이)내리다의 고어다. 2018년 설계한 나린Ⅰ모델과 이어지는 나린Ⅱ모델은 자연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아늑한 공간을 주제로 따뜻한 컬러로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를 계획했다. 내추럴 소재의 질감을 반복하는 라인형 패턴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나타내 공간 곳곳에 콘셉트를 구현했다. _더존하우징 158 하늘이 내린 선물 나린 : 두 번째 이야기 166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사랑스럽게 꾸민 아이 방 ARCHITECTURE DESIGN 170 yi-house 174 입체감 느껴지는 86평형 전원주택 186 NEWS & ISSUE 176 애독자 사은 퀴즈 잔치 & 애독자 엽서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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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FEBRUARY vol.239 SPECIAL FEATURE지금은 목조주택 전성시대 나무는 인류 발생 초기부터 생활 도구나 건축 자재로 쓰였으며,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완벽한 건축재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건축재로 지하에 매장된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파괴를 막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재생이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무독성 생태 건축재인 나무로 지은 목조주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066Ⅰ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건축물 목조주택072Ⅰ목조주택! 어떤 것들이 있나076Ⅰ한옥 고유 구법과 비례 존중한 은평구 신한옥‘청인당’078Ⅰ가볍고, 연성 뛰어난 경량 목조주택079Ⅰ정밀한 시공, 프리컷 공법 일본식 중목구조081Ⅰ간편한 시공, 뛰어난 성능 구조용 단열 패널 SIP 패널라이징 공법083Ⅰ목조주택의 오해와 진실 10가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096Ⅰ신어산 풍경 담아낸 김해 도심형 전원주택104Ⅰ집 속에 집과 숲을 담은 달성 박공집112Ⅰ제주 첫 번째 수퍼-EⓇ 하우스 리베스하우스120Ⅰ단독주택 전세살이 경험으로 지은 대전 다온하우스128Ⅰ우린 형제와 함께 귀촌했어요, 지리산 귀촌 부부 주택 ARCHITECT CORNER 134Ⅰ구름 위에 지은 곡성 주택142Ⅰ엄마아빠의 사랑을 가득 담은 세종 Ye′s House150Ⅰ집 안팎을 이어주는 3개의 중정, 위례 C주택156Ⅰ건축가가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차오 제주164Ⅰ북한산을 품은 구기동 삼대 주택 STYLING INTERIOR 170Ⅰ따듯함과 편안함이 넘치는 나린주택 인테리어주택의 이름인‘나린’은 (하늘이)내리다의 고어다. 그 뜻에 맞도록 따듯하고 편안한 주택을 콘셉트로 잡았다. 한정된 건축비에 맞춰 효율성을 최대화하고자 직사각형 매스로 설계하고, 홀에서 시작하는 동선을 최소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거실 위에 만든 넓은 다락방은 어른들에겐 서재, 아이들에겐 놀이터가 된다. HOUSING INFORMATION 149ⅠHEALTH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163Ⅰ눈에 띄네 비데, 어떤 게 좋을까177ⅠHOME & GARDEN 초록초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인트‘다육이’180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방법186Ⅰ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스킵플로어/다가구/오락 공간 레시피190 HOME PLAN 박스 형태의 주택ARCHITECTURE DESIGN192Ⅰ돌집196Ⅰ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198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주방 기능을 다양하게, 아일랜드 조리대200Ⅰ대한민국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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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JANUARY vol.238 064Ⅰ신년사 SPECIAL FEATURE한국형 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정부는 에 따른 단열 법규를 지켜서 주택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설계하고 시공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건축주 상당수는 패시브하우스란 이름은 들어봤지만, 패시브하우스를 왜 지어야 하는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패시브하우스는 인간에게 최대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연구 결과물이고, 패시브하우스를 하다 보니 에너지 절감은 덤으로 따라온 것이다. 물론 에너지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 위기를 고려하면 에너지 절감은 중요하다. 따라서 거주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는 필요하다. 066Ⅰ살수록 건강해지는 집, 패시브하우스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070Ⅰ패시브하우스 정의와 체크 요소074Ⅰ패시브하우스 핵심은 기밀과 습기 제어078Ⅰ우리 집 건강 지킴이, 열회수 환기장치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붉은 배 한 척을 콘셉트로 잡은 아산 주택096Ⅰ신혼부부의 달콤한 보금자리 함양 주택102Ⅰ자연 지형을 건축 요소로 품은 세종 패시브하우스110Ⅰ쾌적하고 견고한 서산 언덕 위에 하얀 집116Ⅰ유럽풍 모던 빈티지 스타일, 거제 로뎀나무 ARCHITECT CORNER124Ⅰ미세먼지 곰팡이 결로 안녕, 판교 패시브하우스132Ⅰ제주 풍광을 백배로 즐기는 소요헌 & 소일락138Ⅰ행복한 자연주의 상가주택, 잼잼잼146Ⅰ발랄한 두 자매 가족의 상가주택, 407 Crew152Ⅰ삼대가 함께 사는 오손도손-家160Ⅰ도심 속 나만의 휴식처, 대구 공방주택 STYLING INTERIOR184Ⅰ모던하고 심플한 작은 성, 이천 주택사면이 열린 대지에 모던한 박스 형태 위로 박공지붕을 얹어 작은 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천 주택. 외관과 인테리어의 컬러 콘셉트를 동일하게 디자인해 안팎의 통일감을 높이고 실용성을 더하고자 최대한 심플하게 마감했다. HOUSING INFORMATION눈에 띄네145ⅠtvN 드라마‘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159Ⅰ욕실 동장군 이기는 스마트 욕실 상품166Ⅰ기업 REPORT 글로벌기업 살라만더 노하우, SR펜스터에서 찾다INTERIOR168Ⅰ자연을 담은 프로방스 스타일의 구례 치휴재172Ⅰ2019/20 인테리어 트렌드,‘Better_조금 더 나은’177ⅠTOWNHOUSE 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옥이내 전원마을 180ⅠHOME & GARDEN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183Ⅰ자재정보 국산 방수시트의 새로운 시작, 씨티 프로텍190Ⅰ공간 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데크/바비큐룸/선룸 공간 레시피194ⅠHOME PLAN 세모의 집 ARCHITECTURE DESIGN196Ⅰ2겹 집2-layer house200Ⅰ94평 주택, 세련미와 조형적 디자인의 조화202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_우리 집의 얼굴 현관, 신발장편062Ⅰ사색의 공간 삶을 통해 집을 설계할 수 있다면082ⅠNEWS FOCUS 토양에서 건축물로 유입되는 침묵의 살인자 라돈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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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JUNE vol.231 SPECIAL FEATURE인구, 자동차, 각종 인공 구조물로 들어찬 도시는 전원에 비해 미세먼지 문제뿐만 아니라 인공열의 방출에 의한 온실 효과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숲을 조성한다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 요즘 번잡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맑고 푸른 산과 들과 물로 넘실거리는 전원을 찾는 이유다. 전원주택에선 건축 기술 및 자재의 발달로 도시의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면서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여기에 전원주택만의 특권이기도 한 수목과 화초, 수변공간으로 이뤄진 넓은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바비큐는 덤이다. 5월 중순 초여름부터 기온이 30℃에 육박하고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고온다습한 계절, 전원주택에서 무더위를 Cool∼하게 즐기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076 겨울엔 따듯하면서 여름엔 시원한 주택 만들기080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 창조, 복사 냉난방 시스템083 냉방비 주범 복사열 꼼짝 마!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 084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086 여름철 대표 아이템 수영장088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선풍기, 에어컨 관리법090 바비큐를 위한 그릴부터 용품까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가성비 좋은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102 서울생활 훌훌 털고 지은 북카페 제주살롱110 반려견과 함께 행복을 누리다 증평 모던하우스118 전통을 꿈꾸는 세종시 길마당마을 적벽주택126 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132 층층으로 쌓은 효율적인 공간 김포 한스캐슬 ARCHITECT CORNER140 대형 책꽂이와 브리지가 돋보이는 강릉 다예서가多藝書家148 자연, 햇살, 바람 담은 제주 전성재全成齋154 편안한 중목구조 2.9ℓ패시브하우스 수원 삼목헌三木軒 168 무채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용인 모던하우스 인테리어용인 주택단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전면을 고벽돌로 마감해 예전부터 자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건폐율을 최대한 적용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주택 후면에 조성한 마당과 거실, 주방을‘一’자로 배열해 한결 넓어 보인다. 이 주택의 포인트는 다목적 활용 공간으로 디자인한 2층 가족실 옆의 포치다. HOUSING INFORMATION162 HOME & GARDEN 테마에 맞는 화단 디자인하기 166 바비큐를 위한 텃밭 가꾸기176 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침실 공간 레시피 180 HOME PLAN 동그라미와 네모가 결합된 동네주택 182 ARCHITECTURE DESIGN 열심히 일하는 ‘열일’주택186 처음 마음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온새로미188 쾌적한家 건강한家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192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맞는 전동 블라인드 솔루션 194 자재 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196 기업 리포트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198 타운하우스 리포트 가평 남이섬‘북한강 동연재’오픈하우스 축제200 HOT PLACE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토크 콘서트202 부동산 산책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맞벽건축 074 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꿈꾸는 집208 사색의 공간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 되나206 NEW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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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6월호 목차2017 JUNE Vol.219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0 신도시 역세권 모던 스타일, 양산 스틸하우스106 자연과 사람을 잇는 프로방스풍, 밀양 경량목조주택112 아내의 건강을 위해 지은, 안동 경량목조주택118 한미 건축사가 온라인 설계로 지은, 인천 철근콘크리트주택124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130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072 실내정원 쾌적한 우리 집 만들기 ■SPECIAL FEATURE_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07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제 조건은 패시브하우스080 건강하고 쾌적한 집, 패시브하우스 바로 알기084 74.94평 주택 연간 에너지비용이 82만 원, 성남 2.2L 패시브하우스090 저에너지주택 스틸하우스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094 패시브와 액티브의 만남, 제로에너지하우스 ■ARCHITECT CORNER136 자연과 함께 거닐며 사색하는 집, 대전 소유정逍悠停144 재미있는 공간 구성, 시흥 바람개비 주택150 서민형 주택, 탱고하우스Tango-House, 울산 철근콘크리트조156 오봉산 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양산 철근콘크리트주택 ■HOUSING INFORMATION162 DESIGN POINT 창호, 그 선택이 삶의 모습을 변화시켜164 ARCHITECTURE DESIGN 우주선 형상의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주택166 조용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 있는 조화로운 집170 INTERIOR SUGGESTION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172 THEME HOUSE 비움에서 시작된 울산 펜션 ST210178 상가주택 짓기 ABC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181 MATERIAL FIELD 인류의 건축문화와 발전을 함께한 점토벽돌184 자재정보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186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188 EXPERT COLUMN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190 NEWS & ISSUE196 Hot Products199 MONTHLY PICKUP_매물 정보202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업체 리스트 160 애독자 사은 이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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