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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향수에 끌려 지은 담양 주택
- 많은 사람이 자연환경 좋은 곳에 멋진 집을 짓고 살기를 꿈꾼다. 그중 시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열망이 더욱 강렬하다. 마음 한편에 시골 향수가 늘자리 잡고 있었다는 담양 주택 건축주. 그 물꼬가 한번 터지자 집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77.00㎡(235.04평)건축면적 153.09㎡(46.31평)건폐율 19.70%연면적 193.67㎡(58.59평) 1층 127.89㎡(38.69평) 2층 40.58㎡(12.28평) 별채 25.20㎡(7.62평)용적률 24.93%설계기간 2018년 12월~2019년 2월공사기간 2019년 2월~6월설계 and건축사사무소 062-382-2281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기와 벽 - 스타코플렉스, 고파벽돌타일, 세라믹 사이딩 데크 - 현무암 소공 30T내부마감 천장 - 삼나무 원목루바 벽 -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바닥 - 원목합판마루 마지오레 월넛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단조난간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외단열 - 네오풀 중단열 - 글라스울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헤리티지 랙탱글(캡스톤)조명 수입 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건축주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펜션에서 잠을 잔 적이 있는데, 자연환경이 좋고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 등 시골 정취가 물씬 느껴져 너무 좋았단다.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시골에 대한 향수가 늘 있었다는 것. 그 이후로 펜션 여행을 즐기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러한 곳에서 생활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마음 한편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고. “어릴 적부터 산 밑에 집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도심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살다 보니 잊고 있었는데, 시골 정취에 대한 옛 기억을 소환하는 일이 생기고부터는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더라고요. 가족과 편하게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즐기며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집을 짓기로 했죠.” 짙은 컬러의 점토기와를 사용해 주변의 전원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현관은 반원모양 포인트로 기둥을 내어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통하는 계단과 만난다.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거실과 주방·식당을, 우측에 침실을 배치했다. 복도를 짧게 해 이동이 편하다. 거실은 천장을 높게 올려 개방감을 주고 대리석 아트월을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과 식당 바닥에 대리석을 깔고 벽에 검정타일, 천장은 목재로 마감해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과 식당은 세로로 넓고 긴 형태로 주방과 식사 자리를 구분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중문을 달아 거실과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식당 형태로 손님이 와도 넓게 쓸 수 있다. 1, 2층 침실엔 사용이 편하도록 드레스룸과 욕실을 각각 배치했다. 좌측 1층 공용 욕실. 거실에서 화장실이 보이지 않게 계단 밑으로 문을 설치했다. 우측 안방 화장실 가족을 위한 힐링 공간건축주는 집을 짓기로 결정하고 나서는 틈 날 때마다 땅을 보러 다녔다. 광주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와 건축주의 사무실과 멀지 않은 대지를 위주로 물색했다. 3년 전부터 땅 보러 다니기 시작해 광주 인근으로 안 가본 데가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단다. 그러던 중 지나는 길에 플래카드를 보고는 마음이 끌렸다고. “담양군 대방면 수북리에 전원주택지 분양 광고를 보았는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담양은 광주에서 차로 20분 거리인데다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자주 다녀서 친숙했죠. 또 광주 저희 집과 사무실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말에 오가기도 편할 것 같았거든요.” 826.45㎡(250평) 전원주택 부지를 3.3㎡당 120만 원에 구입하고는 집 짓기에 들어갔다. 애초엔 이동식 주택을 앉힐 계획이었다. 부지를 마련하고 나자 마음이 달라졌단다. 이동식 주택은 너무 작고 초라해 보였다. 주말 주택이지만 가족과 지인들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짓기로 했다. 시공사는 지인의 호텔과 단독주택을 시공한 계림종합건설을 소개받았다. 계림종합건설이 방송에 나온 것을 본 적이 있어서 1차적으로 신뢰가 갔고, 시공한 집 몇 채를 직접 확인하고 나서 확신이 섰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2층 복도 역시 최대한 짧게 해 동선이 용이하고, 계단실에도 창을 크게 내어 공간이 시원해 보인다. 2층 침실. 큰 창을 2개 설치해 탁 트인 느낌이 든다. 손님이 왔을 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별관을 두었다. 2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모습. 공사는 2019년 2월에 착공해 6월에 완공을 보았고, 조경과 부대시설은 건축주가 직영으로 시공했다. 집은 복층 168.47㎡(50.96평)로 짓고 25.20㎡(7.62평)의 별채를 따로 두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식당의 공용 공간과 부부 침실로 구성하고, 2층은 딸 방으로 계획했다. 각 침실은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딸려있고 구조와 크기는 1층, 2층 동일하게 했다. 인테리어는 집 지을 준비를 하면서부터 관련 자료를 모으며 원하는 방향을 메모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시공사에 요청하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몇 차례 수정 보완을 거쳐 완성했다. 건축주는 기계설비 공사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에 도면을 볼 줄 알고 그릴 줄도 안다고 한다. 이에 예비 건축주들에 집 지을 때 도면만 가지고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실물을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 건축주도 집 지으면서 창의 위치와 크기를 직접 확인해가면서 몇 차례 수정 과정을 거쳤다. 창의 크기나 위치를 도면만 보고 판단하면 시공 후 실물 사이즈가 원하던 방향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일반인이 도면에 표기된 수치로 실제 사이즈를 가늠하기란 어렵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후회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다. 부지 형태는 직사각형이고 이웃 부지에 지인의 전원주택이 자리한다. 마당 한쪽에 시냇물이 흐르는 조경석을 두었다. 좌 우측에서 본 데크 데크에 포치를 크게 두어 집이 한결 웅장해 보인다. 데크에는 현무암 대리석을 깔아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계림종합건설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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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향수에 끌려 지은 담양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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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이젠 짓지 말고 쇼핑하자!
속이 꽉 찬 이동식 소형주택 컬렉션
-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던가. 요즘 미니멀 라이프, 심플 라이프, 미니멈 리치 등이 대세다. 전원주택시장에서도 과시형이 아닌 실속형 위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가성비 좋은 이동식 소형주택을 찾는 건축주가 부쩍 늘어났다. 80∼100평 대지에 소형주택을 갖다 놓으면 외부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냉·난방, 유지 관리 등 여러 면에서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만약 주말용이든 상주용이든 소형주택에서 살다가 공간이 부족한 듯싶으면 간단하게 쇼핑하듯이 별채용으로 한 채를 더 갖다 놓으면 된다.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에 져스틴하우스에서 제작한 이동식 소형주택 15채가 단지를 형성한 ‘팜누리 양평타운’이 있다. 소형주택의 평형과 입면, (공간)구조 등 선택할 수 있어 건축주들에게 인기가 높다.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져스틴하우스 http://www.just-inhouse.com 033-732-5117전시장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에 형성된 ‘팜누리 양평타운’ 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생산하는 소형주택은 제작과 운반, 설치, 관리 등이 용이해 최근 주말주택과 펜션뿐만 상주용 주택으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에 있는 벤처인증기업 ㈜져스틴하우스(대표이사 이재호)에선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세 가지 타입의 이동식 소형주택을 생산하고 있다. 동화에나 나올 법한 벽과 지붕이 아치형인 ‘AM-Type’, 박스형 매스에 지붕에만 살짝 경사를 준 모던하고 심플한 ‘M-Type’, 일반 주택과 비슷해 상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MS-Type’이다.모든 타입은 경량 목구조로 공간이 실용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법적 단열성능과 내진성능을 충족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단열은 중부1권역 기준 가등급 글라스울과 수성 연질폼, 난연 판넬을 사용해 이중단열을 적용했다. 주말주택은 겨울철에 오랜 기간 방치하면 동파凍破문제로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져스틴하우스에서 모든 타입에 동파 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이유다. 먼저, 메인 상수도 배관 안에 3m 길이의 열선을 넣었는데, 기온이 영상 5℃ 이하로 떨어지면 온도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상황에 따라 상수도 배관을 밖으로 길게 노출할 경우 열선을 최대 5m까지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밸브를 잠근 후 에어 주입구에 콤프레샤를 연결해 작동시켜 욕실 세면대나 양변기/싱크대 배관에 고인 물을 강제로 퇴수시키는 방식이다. 모든 타입의 주택은 가전기구뿐만 아니라 냉·난방과 취사 등을 모두 전기 에너지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관이 수려한 오지奧地 등에 이동식 소형주택을 많이 두는데, 이런 곳에선 도시가스는 고사하고 겨울철 LPG 가스통 교체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부동액을 넣은 전기보일러를 장착해 제품을 출하한다. 여기에 전기보일러만으로 온수까지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므로 온수를 사용할 때만 물을 천천히 데우는 저탕식 전기온수기를 별도로 설치한다. ‘팜누리 양평타운’ 전경 이동식 소형주택을 설치하기 전, 대지로의 진입 여건 체크는 필수다. 져스틴하우스에선 건축주와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소형주택 설치 장소 주변을 위성사진으로 파악한다. 트럭에 소형주택을 실으면 높이 4m, 폭 3.3m에 이르기에 가로수나 전선 등에 걸리는 돌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차량 진입 시 별도의 장비가 추가되는 난항 지역인지 여부를 파악해 건축주에게 알려준다. 설치 후엔 몇 년이 지난 소형주택도 A/S를 해주면서, 그 원인을 파악해 업그레이드한 소형주택을 생산한다. 져스틴하우스의 소형주택을 선택한 건축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이유다. 마케팅 기법 중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것을 으뜸으로 꼽는다. 져스틴하우스의 소형주택 제품이 그러한데, 공장 옆에 있는 전시장엔 기존 건축주들의 소개로 방문한 예비 건축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6평 이하인 농막을 제외한 이동식 소형주택도 엄연히 주택이므로 건축법에 따라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적법하게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설치하려는 땅이 전, 답, 임야라면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야 하며, 설치하려는 이동식 소형주택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준공 후 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목변경과 건축허가 등은 일괄 의제처리 받을 수 있다. 현지 건축사사무소와 토목회사를 통해 개발행위허가를 받는 편이 수월한데, 져스틴하우스에서 필요한 설계도면과 준공 서류를 제공한다. MS 타입 가격: 34,650,000원 *옵션 별도 MS9+2외부마감 지붕 - 수성 연질폼(2˝×8˝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 프레싱 외벽 - 수성 연질폼(2˝×6˝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or 시멘트 사이딩(수직찬넬) 바닥 - 가등급 글라스울 R30 (2˝×8˝ 구조목 + 2˝×10˝ 내) + 열 반사 단열재내부마감 벽 - 향목루버 바닥 - 강마루(온수난방 위) 욕실 - 편백루버 / 마그네슘 보드 창호 기본 - 이중창호 230㎜ (16㎜ 복층유리 + 5㎜ 단층유리) 옵션 - 1등급 이중창호 230㎜ (22㎜ 복층유리 + 22㎜ 복층유리) MS 타입은 어느 정도 연령이 있는 건축주가 선호한다. 현관이 확장형이고 천장고가 높아 비교적 개방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연세가 지긋한 부모를 둔 자녀들이 오래된 시골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놓는 목적으로 많이 선택한다고 한다.바닥면적 9평, 다락 2평인 MS9+2 모델은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거실과 주방, 욕실이 있다. TV장을 넣은 거실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콘센트와 인터넷 모듈러가 설치돼 있다. 콘센트는 내벽 색상에 맞춰 제작한 것으로 내벽 마감재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향목 루버로 마감돼 화려하다고 생각하면 옵션으로 편백을 선택해 마감해도 된다. 편백으로 마감하면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옹이도 줄어든다. ‘ㄱ’자 형태로 배치한 주방에 상·하부장, 2구 쿡탑과 후드가 있다. 또 냉장고와 9㎏의 세탁기가 들어갈 공간도 있다. 주방 옆에 옷장과 욕실이 있는데, 욕실에도 바닥 난방이 설치돼 있다. 바닥 마감재는 이동 시 파손 우려가 있는 타일이 아닌 고밀도 목재 패널이며, 벽체와 천장은 내수성이 좋은 편백나무다. 이 부분은 다른 타입의 소형주택에도 모두 반영한 요소다. 황토 대리석 침상은 바닥 난방이라 이불 하나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어 고령자들이 좋아한다. 침상 위의 다락은 성인 두 명이 누울 수 있고 난간에 독서하기 편한 책상형 선반이 있다. 소형주택이다 보니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해 침상 밑과 현관 위 자투리 공간 등에 수납공간을 많이 넣었다. 현관 윗부분 공간을 살려 이불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바닥면적 10평에 1평의 창고를 일체형으로 제작된 MS10+1 모델도 있다. 창고에도 단열재를 똑같이 넣어 보일러와 온수기, 세탁기를 놓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모델의 주택은 실내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 36,300,000원 *옵션 별도 MS10+1외부마감 지붕 - 수성 연질폼(2˝×8˝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 프레싱 외벽 - 수성 연질폼(2˝×6˝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or 시멘트 사이딩(수직찬넬) 바닥 - 가등급 글라스울 R30 (2˝×8˝ 구조목 + 2˝×10˝ 내) + 열 반사 단열재내부마감 벽 - 향목루버 바닥 - 강마루(온수난방 위) 욕실 - 편백루버/마그네슘 보드창호 기본 - 이중창호 230㎜ (16㎜ 복층유리 + 5㎜ 단층유리) 옵션 - 1등급 이중창호 230㎜ (22㎜ 복층유리 + 22㎜ 복층유리) MS10+2는 창고와 일체형인 이동식 주택이다. 창고에 보일러, 온수기, 세탁기를 놓을 수 있게 제작했다. 내부 온도를 16℃로 설정해 놓으면 해가 좋은 날에는 낮에 26~27℃까지 올라간다. AM 타입 가격: 30,250,000원 *옵션 별도 AM8외부마감 지붕 - 벽 상단: 수성 연질폼 (2˝×8˝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열 반사 단열재 + FRP 방수시트 + 시멘트 사이딩 벽 하단: 수성 연질폼 (2˝×6˝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열 반사 단열재 + FRP 방수시트 + 시멘트 사이딩(수직찬넬) 바닥 - 가등급 글라스울 R30 (2˝×8˝ 구조목 + 2˝×10˝ 내) + 열 반사 단열재내부마감 벽 - 향목루버 바닥 - 강마루(온수난방 위) 욕실 - 편백루버 / 마그네슘 보드창호 기본 - 이중창호 230㎜ (16㎜ 복층유리 + 5㎜ 단층유리) 옵션 - 1등급 이중창호 230㎜ (22㎜ 복층유리 + 22㎜ 복층유리) 아치형인 AM 타입은 대부분 펜션용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닥면적 8평에 다락 1평이 포함된 AM8+1 모델이다. 지붕 구조 틀을 아치 단열시스템 바로 시공해 모양을 냈다. ‘一’자형 캐노피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어닝과 6평의 데크는 옵션이다. 내부 구조는 MS 타입과 유사하다. AM8 타입은 벽과 지붕이 아치형이다. M 타입 가격: 25,850,000원 *옵션 별도 M6.5+3외부마감 지붕 - 수성 연질폼(2˝×8˝ 구조목)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 프레싱 외벽 - 수성 연질폼(2˝×6˝ 구조목 내)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or 시멘트 사이딩(수직찬넬) 바닥 - 가등급 글라스울 R30 (2˝×8˝ 구조목 + 2˝×10˝ 내) + 열 반사 단열재내부마감 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온수난방 위) 욕실 - 편백루버 / 마그네슘 보드창호 기본 - 이중창호 230㎜ (16㎜ 복층유리 + 5㎜ 단층유리) 옵션 - 1등급 이중창호 230㎜ (22㎜ 복층유리 + 22㎜ 복층유리)주말주택, 세컨드하우스, 펜션용으로 선호하며, 대체로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모델이다.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2개의 다락을 마련했다. 부모와 함께 구경 온 어린아이들이 계단으로 이어지는 다락 공간을 좋아한다고 한다. M 타입은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2개의 다락을 마련했다. 바닥면적 6.5평에 다락 면적이 3평인 M6.5+3 모델은 주말주택으로 구입하는 건축주가 많아 농막형으로 다시 제작한 주택이다. 주택 측면에 있는 현관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욕실이 있고 주방, 거실, 계단, 다락이 보인다. 수납형 계단과 선반 등은 강도가 강하고 호흡기나 피부가 민감한 유아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밝은 색상의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다. 2층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공간에 TV장과 수납공간이 있다. 침상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고 소파를 둘 수도 있다. 현관 옆에 옷장을 두고 욕실 슬라이딩 도어에 전신거울을 둬 옷차림을 확인할 수 있다. 욕실 바닥은 파손 우려가 있는 타일이 아닌 고밀도 목재 패널을 사용했으며, 벽체와 천장은 내수성 좋은 편백으로 시공했다. 또 바닥에 난방이 된다. 져스틴하우스는 높이를 4.1m로 높인 M11 모델도 제작하고 있다. M6.5+3 제품과 다른 점은 높아진 천장에 따라 다락에 맞춤제작한 수납장과 양쪽의 다락을 ‘ㄷ’자로 잇고 난간을 둔 것이다. 특히 다락에 바닥 난방을 설치해 방처럼 사용할 수 있어, 1층에 침상을 두지 않아도 된다. 가격: 33,500,000원 *옵션 별도 M11외부마감 지붕 - 수성 연질폼(2˝×8˝ 구조목)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 프레싱 외벽 - 수성 연질폼(2˝×6˝ 구조목) or 가등급 글라스울 R30 + 방수시트 + 리얼 징크 난연 판넬(+50㎜) or 시멘트 사이딩(수직찬넬) 바닥 - 가등급 글라스울 R30 (2˝×8˝ 구조목 + 2˝×10˝ 내) + 열 반사 단열재내부마감 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온수난방 위) 욕실 - 편백루버 / 마그네슘 보드창호 기본 - 이중창호 230㎜ (16㎜ 복층유리 + 5㎜ 단층유리) 옵션 - 1등급 이중창호 230㎜ (22㎜ 복층유리 + 22㎜ 복층유리) M11은 천장 높이가 4.1m로 높아 두 다락이 이어지게 계획했으며, 짐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을 맞춤 제작했다. 이동식 주택은 두 채를 사 ‘一’자나 ‘ㄱ’자로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두 주택 사이엔 외부 활동 공간으로도 계획할 수 있다. * 소형 이동식주택 관련 기사입니다(아래 참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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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
- 몸이 아픈 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푸른 기운이 충만한 전원에 지은 도원재. 외부 진입로뿐만 아니라 복도, 개구부, 가구 배치 등 모든 것이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에 이 주택을 짓고 현재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활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글 윤홍로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05.41㎡(243.63평)건축면적 129.39㎡(39.14평)건폐율 16.06%연면적 157.97㎡(47.78평) 1층 120.91㎡(36.57평) 2층 28.58㎡(8.64평)용적률 19.61%설계기간 2015년 11월~2016년 1월공사기간 2016년 4월~8월건축비용 2억 원(3.3㎡당 500만 원)토목공사유형 석축 쌓기토목공사비용 1,500만 원 설계 Archi.Fullen디자인시공 더원하우징 010-2559-2330 http://theonehousing.net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가래울골의 안쪽 깊숙한 곳에 들어선 도원재桃源齋. 소쿠리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분지 한쪽에 홀로이 앉아 맑고 푸른 기운을 발산하는 복숭아밭과 산과 하늘을 바라보는 형국이다. 자연이 빚어내는 풍광은 택호가 말해주듯이 가히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속세를 떠난 아름다운 이상향인 ‘도원경桃源境’을 떠올릴 만하다. 건축주는 왜 민가는커녕 인적조차 드문 산골에 주택을 지은 것일까. “10년 전에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 둘째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전원생활을 계획했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나이 들어 은퇴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자연에서 찾은 거예요. 토종 약초, 유실수, 채소 등 무농약 농사죠. 당시 약 1만 7천 평의 임야와 밭을 매입하고 주말마다 찾아와 가급적 (자연에)손을 덜 대면서 조금씩 가꿔왔어요. 주변에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재배사를 만들고 산양삼과 도라지, 더덕 등을 심어놓았는데, 이것들이 다 자라면 도시 사람들이 찾아와 채취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주말을 보내기에 좋을 거예요.” 건축주는 모름지기 도시인이 주말 또는 휴가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작은 텃밭과 정원, 주택 또는 방갈로 등을 갖춘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Kleingarten를 구상하는 듯하다. 도시민이 찾아오게 하는 유인책으로 무농약으로 각종 약용식물과 농산물을 심고 가꾸면서 …….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멀티 헤비테이션 생활건축주가 주택을 지은 것은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그동안 주말마다 찾아와 빛길과 물길, 바람길을 파악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눈을 맞춰가면서 주변의 자연과 교감해온 것이다. 또한, 주택을 짓기로 한 후에도 이동식 주택을 갖다 놓고 사계절을 나면서 사람이 살 만한 곳인지 살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년 전에 주말주택으로 도원재를 짓고, 가족과 함께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인 서초동의 아파트와 이곳을 오가며 멀티 헤비테이션Multi-Habitation 생활을 해오고 있다. 건축주가 주택을 상주용이 아닌 주말용으로 지은 이유는 아내에 대한 배려에서다. “저하고 달리 집사람은 줄곧 도시에서 아파트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왔잖아요. 그런 집사람의 삶을 단절시킬 순 없기에 주말주택을 지은 거예요. 귀농·귀촌할 때 대개 남자들은 오고 싶어 하고 부인이나 가족은 반대하는데, 저희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곳에서 지내기에 맘이 한결 편안해요. 요즘에는 집사람이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보다 더 빨리 가자고 그러니까요.” 계단과 슬로프뿐만 아니라 전면에서 우측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면이 다소 거칠고 반듯한 자연석이 깔려 있다. 현관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4각 돌회색 이중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 벽 - 세라믹 사이딩(케뮤) 데크 - 자연석내부마감 천장 - 자작나무,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자작나무,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대리석 타일, 강마루(LG하우시스) 계단실 디딤판 - 자작나무 난간 - 평철단열재 지붕(웜루프) - R32 글라스울 T254(크나우프) 외벽(내단열) - R21 글라스울 T159(크나우프) 외벽(외단열) - T50 EPS 1종 3호 내벽 - R19 글라스울 T159(크나우프) 바닥(층간) - R32 글라스울 T254(크나우프), T50 EPS 1종 3호시설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융기 베카)현관문 원목도어(코렐)조명 LED주방가구 맞춤형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화목 벽난로(독일제)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대성) 자작나무 가구와 중문으로 디자인한 현관은 휠체어 이동이 쉽게 면적을 넓히고 턱을 낮췄다. 건축주는 건강성과 단열성을 염두에 두고 주택을 경량 목구조로 지었다. “주택 관련 전시회에 가서 보면 경량 목구조가 대부분인데, 사용하는 구조재와 단열재, 내·외장재 등이 사계절을 나는 데 무난하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둘째를 위해서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 시멘트보다 나무가 훨씬 낫잖아요. 집을 짓고 두 해를 났는데 경량 목구조뿐만 아니라 지열보일러 냉난방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겨울철에 실내온도를 18℃에 맞춰놓고 (서울 집에)갔다 오면 처음에만 집 안이 약간 쌀쌀한 듯하지만, 벽난로를 때면 금세 따듯해지면서 저녁에 25℃까지 올라가요. 지열보일러 히트펌프를 돌리는 월 (산업용)전기료가 겨울에 20만∼25만 원, 여름에 5만 원 정도 나와요.” 집 안의 중심을 이루는 거실은 단층 구조임에도 층고를 높여 개방감이 든다. 거실에서 본 주방 숲 속의 숲, 힐링 주택건축주는 건축박람회에서 연을 맺은 더원하우징(대표 김희권)에 건축을 맡기고, 설계 협의 과정에서 방 2개와 거실, 주방/식당, 욕실, 다락 등이 있는 30∼40평대 단층 건물, 집 안팎 모두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디자인, 마당에서 현관 진입로 테라스에 이르는 별도의 슬로프, 공간마다 문턱이 없는 문, 관리하기 쉬운 외장재 적용, 그리고 희망 착공일이 2016년 3월 초로 인허가 과정을 포함한다면 1월 말까지 설계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둘째의 케어와 관리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요구 사항임을 알 수 있다. 도원재의 대지는 부정형이고, 산자락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감싸듯이 완만하게 흐르며, 향이 복숭아밭이 있는 동남쪽으로 열려 있다. 또한, 대지와 레벨 차를 두고 우측에 복숭아밭을 따라 진입로가 나 있고 좌측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춰 풍부한 채광과 복숭아밭과 산의 조망, 넓은 앞마당 확보, 그리고 표고버섯 재배사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주택을 우측 배면 산자락 가까이 동남향으로 배치한 형태다. 홀에서 본 주방. 싱크대 위 창으로 우측의 산과 진입로, 거실 전면창을 통해 마당을 볼 수 있다. 주방 뒤쪽의 다용도실에 버섯재배와 등산이 취미인 건축주를 위해 만든 외부와 통하는 개구부가 있다. 더원하우징은 매스를 산으로 둘러싸인 느낌을 주고자 1차원적인 산의 능선 모습을 담아 단순하게 표현했다. 외관은 모던하고 심플한 형태지만, 화이트와 다크 톤으로 극명하게 명도 대비를 준 세라믹 사이딩 그리고 거실 전면의 포치, 높이와 물매 방향이 다른 지붕 선으로 인해 단조롭다기보다 오히려 입체감이 든다. 한편, 지붕재는 돌회색 사각 이중그림자 슁글임에도 마치 징크처럼 보인다. 슁글 컬러 톤의 징크로 슁글과 페이샤fascia[처마돌림] 보드 상부를 정교하게 감쌌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냄새를 최소화한 앞마당에서 2개의 계단 말고도 완만한 슬로프를 통해 현관 앞 테라스에 이를 수 있다. 계단과 슬로프뿐만 아니라 전면에서 우측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면이 다소 거칠고 반듯한 자연석이 깔려 있다. 집 안으로 들어서면 동선의 분기점인 넓은 홀과 은은한 나무의 향이 먼저 반긴다. 홀뿐만 아니라 복도와 각 실의 개구부도 시원시원하다. 안방 아이의 케어를 위해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아이의 방과 안방을 연계했다. 아이의 방을 채광과 전망이 좋은 좌측 전면에 배치하고 창 가까이 이동식 침대를 놓았다. 평면 구조는 홀 전면의 복도를 중심으로 좌측에 사적 공간인 2개의 침실을, 우측에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을 명료하게 배치한 형태다. 일조와 전망, 통풍, 그리고 테라스로의 접근성이 좋은 전면에 거실과 침실을 둔 점은 여느 주택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도원재의 경우 전면에 밝고 화사하게 꾸민 공간이 둘째의 침실이고, 그 뒤쪽으로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있는 공간이 부부의 침실이다. 동선과 개구부, 실 배치 등에서 둘째를 향한 부부의 자애심慈愛心이 얼마나 두터운지 짐작할 수 있다. “실내에서 둘째가 이동하기 편리하게 복도와 개구부를 넓게 구성하고, 찾으면 바로 달려가 돌볼 수 있게 복도 쪽의 문 말고도 드레스룸 양쪽에 미닫이문을 냈어요. 그럴 리는 없지만, 혹시 문이 고장 나더라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포켓 대신 오픈 형태로 설치했고요.” 홀 전면 복도 우측에 넓게 배치한 공용 욕실. 샤워 부스 공간에 창을 크게 내 환기 기능뿐만 아니 라 후정과 산의 조망도 확보했다. 거실 한편에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건식 세면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하단 부분을 개방했다. 1층에 욕실은 1개뿐이지만, 각 공간에서 접근하기 쉬운 홀 전면 복도 우측에 넓게 배치해 사용하기에 무난해 보인다. 욕실의 샤워 부스 공간에 창을 크게 내 환기 기능뿐만 아니라 후정과 산의 조망도 확보했다. 욕실 외에 홀과 거실 가까이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는데, 하단 부분의 문을 열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편리한 구조다.가족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여타 공간에 비해 면적이 넓은 데다 층고도 높고 테라스와 연계돼 개방감이 든다. 주방/식당은 거실에 있는 가족과 대화하고, 또 아이를 케어하기 편한 대면형 구조다. 그뿐만 아니라 주방/식당에서 싱크대 상부의 창과 거실 전면의 창호를 통해 외부를 조망하거나 동태도 살피고, 인접 배치한 다용도실의 문을 통해 가까이 테라스와 뒷마당, 산 등의 외부 공간을 향유할 수 있다. 아이의 침실 가까운 곳에 서측의 산을 담아낸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아이의 침실 가까운 곳에 서측의 산을 담아낸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건축주는 낮게 깔린 지붕을 주변 분위기에 맞게 높이면서 8.6평 다락 공간이 연면적에 포함돼 애초 계획한 단층이 복층이 됐다고 한다.“설계 변경을 통해 지붕을 높이면서 전체적으로 집이 볼륨감을 갖추게 됐어요. 문을 닫으면 책을 읽거나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다목적실 그리고 침대 한 개만 겨우 들어가는 작은 침실을 둔 2층은 채광과 전망이 좋은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이에요. 무엇보다 독립적인 아늑한 공간이면서 내벽의 보이드Void를 통해 1층의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어 맘에 들어요.” 2층 가족실 2층은 문을 닫으면 책을 읽거나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기에 적합한 다목적실 그리고 침대 한 개만 겨우 들어가는 작은 침실을 둔 채광과 전망이 좋은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이다. 도원재의 인테리어는 현관을 비롯해 벽과 천장, 계단, 걸레받이까지 집 안 곳곳을 부드럽고 따듯하며 건강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자작나무로 디자인해 숲 속에 자리한 주택에 또 하나의 숲을 담아낸 듯하다. 뒤틀리는 원목 대신 합판을 사용했는데 옹이가 없어 차분하고 안정적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마당 ‘숲 해설가’ 자격증이 있는 건축주는 “예전엔 여행지의 콘도 등에 머물며 주변의 숲을 둘러보고 돌아왔는데, 자연 속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부터 한곳에 머물며 숲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어제 없던 것이 이튿날 나오고,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할지 궁리하면서 …, 자연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재밌다”고 말한다. 건축주가 자연의 시간과 함께하면서 하나하나 가꿔나가는 도원재. 맑고 푸른 기운이 넘치는 이곳에 사계절 복사꽃 향기로 충만하기를 기대한다. 주택 우측면과 배면. 다용도실에 출구를 내 우측 데크뿐만 아니라 산책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뒷산과 우측 복숭아밭에서 바라본 도원재 전경. 소쿠리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분지 한쪽에 홀로이 앉아 맑고 푸른 기운을 발산하는 복숭아밭과 산과 하늘을 바라보는 형국이다. 야경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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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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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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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가 부담 없는 공주 10평 주말주택
- 뒤로는 금계산이 보이고 소나무와 각종 화초가 드넓게 심겨진 곳에 아담한 이동식 주택이 빠끔히 자리한다. 직장생활과 살림이 바빠 주말주택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웠던 건축주는 깔끔한 이동식 목조주택을 선택했다. 그는 옛날과 달리 요즘은 깔끔하고 튼튼한 이동식 주택이 많아졌다며 관리하기도 쉽고 단열도 잘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충남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건축형태 단층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3305.7㎡(1000.0평)건축면적 33.0㎡(10.0평)외벽재 적삼목 사이딩, 시멘트 보드지붕재 컬러강판내벽재 페인트, 삼나무난방형태 전기필름난방설계 및 시공 더미니하우스 건축주 전건희 씨는 10여 년 전부터 공주에서 텃밭을 가꿔왔다. 아산 시내에 아파트가 있었고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만 묵었기 때문에 급하게 조립식 주택을 지었지만 몇 년 만에 불이나 큰 손해를 입었다. "어차피 주말주택이라 대충 지었긴 했지만 그렇게 쉽게 타버릴 줄은 몰랐어요. 소방관이 출동했는데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큰불이 났거든요. 값싼 자재를 써서 그런지 연기부터 안 좋은 냄새가 나더라고요." 큰 사고를 겪은 건축주는 새로운 주택을 짓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았고 몇 가지 기준을 세웠다. 주말주택이니 규모는 작아야 했고 불에 타도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자재로 지어야 한다는 것. 거기에 디자인도 놓칠 수 없었다. 웹서핑을 하다 마음에 쏙 드는 이동식 주택을 발견한 건축주는 시공사인 더 미니하우스와 바로 계약을 맺었다. 거기다 친환경적인 목조주택이라 하니 고민할 까닭이 없었다.이동식 주택은 보통 공장에서 완성된 뒤 옮겨지지만 지형적인 문제로 공주 주택은 대지 위에 직접 시공했는데 화재를 겪은 터라 걱정이 많았던 건축주는 시공 과정을 다 지켜볼 수 있어 오히려 안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관리가 편리한 이동식 목조주택적삼목 사이딩으로 마감한 주택은 33.0㎡(10.0평) 원룸으로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론 밭이 있는 자연이 펼쳐진 곳이니 주택은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원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깔끔하게 나와 마음에 들어요. 크기도 이만하면 딱 좋아요." 이동과 조립이 편리하기에 나중에 부족함이 느껴지면 그때 또 한 채를 지어도 되고, 여유로운 넓이의 덱이 있어 부족함을 못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요즘은 친지를 만나도 밖에서 외식하는 일이 잦고 식구도 많지 않으니까 굳이 큰 주택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크면 그만큼 할 일이 늘어날 테니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학생인 자녀가 둘인 건축주는 나중에 그들이 장성하면 똑같은 모양의 주택을 한 채 더 지을 생각이다. 이동이 편리하니 두 채를 연결해도 되고 부지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앉힐 수 있어 원하는 위치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소형주택이 지닌 큰 장점이다. 건축주는 주택 공사가 한창 진행될 무렵 옆에서 부지런히 채소 정원을 가꿨다. 이미 3년 전부터 소나무를 키워왔고 올해는 새롭게 블루베리도 식재했다. 특히 자연농법에 관심이 깊어 꾸준히 공부하며 채소정원을 가꾸고 있다."주말주택을 짓게 된 계기는 순전히 텃밭과 정원 때문이었어요.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꼭 와서 손보는데 얼마 전부터는 자연농법을 시도하고 있지요. 멋진 주택도 생겼으니 저도 새 기분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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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가 부담 없는 공주 10평 주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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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주말주택, 6평 월계 팜하우스
- 텃밭과 여름나기 공간을 만들 예정인 마당 주말주택 하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풍광 좋은 농산어촌을 떠올린다. 월계 팜하우스 건축주는 이런 편견을 깼다. 도심에 있으면서 전원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주택이기 때문이다. 주말농장이면서 주말주택인 월계 팜하우스를 둘러보자.글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방주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서울 노원구 월계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규모 1층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41.00㎡(72.90평)건폐율 8.20%건축면적 19.76㎡(5.97평)연면적 19.76㎡(5.97평) 1층 19.76㎡(5.97평) 다락 10.69㎡(3.20평) 발코니 2.8㎡(0.84평)용적률 8.20%건축비용 3,200만 원 인테리어비용 600만 원(에어컨, 세탁기 포함)부대설비비용 700만 원설계 디앤에이파트너스 02-706-2243 www.dnap.co.kr시공 방주하우징 1599-3026 www.bjhousing.com 북서울 꿈의 숲에서 가까운 영축산에 자리한 월계 팜하우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건축주는 어머니 소유인 월계동 70평 땅에 온 가족이 모일 주택을 지으려 했지만,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아 고민이 많았다. 주 도로 안쪽의 산자락 끝에 있는 땅은 장방형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하다. 하지만, 건축 가능 면적은 약 14평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살 주택을 짓기에 애매했다.“어느 날 땅을 둘러보다가 문뜩 ‘도심 속 전원의 삶을 담은 집’이란 콘셉트가 떠올랐어요. 멀리 가지 않아도 텃밭을 가꾸고 소일거리하며 자유롭게 사는 삶이 전원이잖아요. 집의 크기보다 땅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죠.”건축주는 어떤 소형주택을 지을지 고민하다가 자신이 계획하고 디자인한 원룸형 모듈러 하우스를 떠올렸다. “어릴 적에 그린 집들은 대개 사각형 위에 삼각형을 올린 모양이잖아요. 거기서 착안해 만든 집이 모듈러 하우스예요. 소형주택이나 이동식 주택은 디자인이 투박하고 춥다는 인식이 강하잖아요. 당시 모듈러 하우스는 디자인은 물론 높은 퀄리티를 목표로 개발했기에 저 스스로도 만족스러워한 프로젝트였어요. 그 모듈러 하우스를 제가 직접 사용하기로 한 거죠.”팜하우스는 벽은 2″×6″(약 150㎜), 지붕은 2″×10″(약 250㎜) 규격재를 사용한 경량 목구조다. 규격재 사이에 펄프 소재 셀룰로오즈 단열재를 채우고,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설치해 단열성을 높였다. 천장고가 높아서 지붕과 몸체를 분리해 이동한 후 현장에서 조립했다. 벽에서 지붕까지 동일한 컬러강판으로 마감하고 아이보리 톤과 회색을 칠해 하나의 매스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박공지붕을 그대로 노출시켜 천장고를 높인 거실. 고창을 설치해 개방감이 더욱 느껴진다. 거실에서 바라본 모습. 주방 위로 만든 다락이 보인다. 계단을 서랍장으로도 활용하도록 디자인해 데드스페이스를 줄였다. 욕실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복도를 중심으로 좌측에 주방과 수납장을, 우측에 화장실과 식사 공간을 배치했다. 복도 끝에 배치한 거실에 전면과 좌측 마당 쪽으로 창호를 설치해 시야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천장고를 높여 수직적 개방감도 느껴진다. 주방 위로 다락을 계획해 취침 공간을 만들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우기 위해 계단형 수납장을 디자인했다. 주방 현관과 거실 사이에 위치한 주방과 식사 공간 주방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를 뒀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불소코팅) 벽 - 알루미늄 복합 패널, 컬러강판(불소코팅)내부마감 천장 - 시트 우드알판 벽 - 시트 우드알판 바닥 - 강마루(현관 폴리싱타일)단열재 지붕 - 셀롤로오즈 벽 - 셀롤로오즈창호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난방 냉난방 에어컨, 전기 온수 패널(1층/다락) 침실 기능을 하는 다락. 건축주는 “성인이 일어서서 다닐 수 있는 높이라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도심에 주말주택을 지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월계 팜하우스. 건축주는 “가족 모두 서울권역에 살기에 주말이면 이곳에 모여 바비큐를 즐기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에게 집중하도록 거실에 TV도 놓지 않았다.‘팜하우스’란 이름엔 주말농장의 개념도 있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의미가 조금 더 크다. 단순히 일하고 쉬는 공간이 아닌, 주변을 공원처럼 꾸며서 삶을 즐기는 의미까지 확장시켰다. 입주한 지 2달 정도라 마당 이곳저곳을 꾸미는 중인 건축주는 “아파트에 살던 때와 다른 생활 패턴이 분명 있다. 확실히 여유롭고 생각이 깊어지고 진솔해진다”며, “차로 10분 거리 내 전철역, 대형마트, 체육센터 등도 가까워서 좋다”고 도심 속 주말주택을 만족스러워한다. 도심과 가깝지만, 산 끝자락에 둘러싸여 안온한 느낌이 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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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주말주택, 6평 월계 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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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치하우스, 작지만 실속 가득한 특이한 집
- 13.5㎡(4.1평) 초소형 원룸 단층 아치 하우스다. 작은 규모지만 단열재를 포함해 갖춰야 할 것은 모두 갖춘 이동식 주택이다. 아치 하우스는 별장뿐만 아니라 펜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건축면적 13.5㎡(4.1평)외벽재 파운드리 시더 사이딩내벽재 리빙우드, 타일지붕재 아치 패널 위 시멘트 사이딩바닥재 강화마루난방형태 탄소 매트 필름 난방, 저탕식 온수기설계 및 시공 ㈜스판코리아 가격 1,600만원 제품문의 져스틴하우스 이재호 대표 010-3643-5155http://mstorefarm.naver.com/justinhouse 전원주택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새로운 주택 형태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도심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별장과 펜션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근래에는 이미 자연에 정착한 이들이 친인척이나 지인들의 방문을 고려해 작은 규모의 별채를 짓는 모습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울산 천정리에 위치한 방문객을 위한 13.5㎡(4.1평) 아치 하우스가 이러한 경우다. 전체를 목재로 마감해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 다락 형태 2층을 만들어 침실로 활용한다. 우측 문과 인접한 작은 주방과 욕실. 이곳 아치하우스는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쓰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 특이한 모양으로 시선 집중둥근 원을 반으로 갈라놓은 듯한 울산 주택은 패널을 하프 라운드 형태로 제작한 후 지붕과 외벽을 마감했는데 벽체는 일반 목구조와 마찬가지로 석고보드, 합판, 단열재, 마감재순으로 처리했다. 특이한 것은 지붕이다. 아치 패널을 이어 붙인 다음 각 패널 이음새를 고정하고 오랜 시간 결속력을 강화하는 거멀접기를 한 후 각 패널 홈마다 단열재를 채워 넣었다. 그 위에 합판을 설치하고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스테인리스 재질 아치 패널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주변 경관과 훌륭한 조화를 이뤄 어디에 설치해도 부족함이 없고 기계화 시스템으로 어떤형태로도 성형 및 시공이 가능해 작은 대지 면적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기계화 시스템은 공기를 단축하고 건축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준다. 측면으로 반원이 독특한 모양을 낸다. 4.1평으로 아담하지만 주택의 기능을 하기에 충분하다. 공장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모습. 크레인을 동원해 공장에서 제작한 아치 하우스를 설치하고 있다. 내부를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했고 사다리를 놓아 위층에 침대를 놓았다. 내부는 목재로 마감해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했고 물 사용이 많은 욕실에 타일을 깔았다. 아치 하우스를 마련한 관계자는 "손님이 생활하면서 묵어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단열 성능이 좋아 추위나 더위에도 거뜬하다"고 말했다. 두개의 동을 하나로 연결해 사용하기도 한다. 4개 동이 아담하게 놓여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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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치하우스, 작지만 실속 가득한 특이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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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 5-STAR 품질인증 받은 목조주택
- 10여 년 전부터 전원생활을 준비한 건축주는 ‘선택’과 ‘집중’ 앞에서 망설이지 않았고, 시공사는 건축주의 요구에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목조주택을 짓겠다는 기준은 분명했고, 시공 과정은 토대와 골조부터 단열 및 환기, 마감까지 철저했다. 그 결과 5-STAR 현장점검에서 별다른 지적사항 없이 순리에 따르듯 안전한 목조주택을 완성했다.글. 사진 이종수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여주시 점동면 처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용도 보전관리지역대지면적 765.00㎡(231.41평)건축면적 91.28㎡(27.61평)연면적 130.74㎡(39.54평) 1층 90.16㎡(27.27평) 2층 40.58㎡(12.27평)건폐율 11.93% / 용적률 17.09%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5월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5년 10월공사비용 500만 원 (3.3㎡당) MATERIAL외부 마감 지붕 1,2층: 스페니쉬 기와 외벽 1,2층: 스타코 및 고벽돌 타일내부 마감 벽 1,2층 실크벽지, 동화디자인월(2층 외부 세면대) 천장 편백 나무 루바(무절) 바닥 1,2층 이건 강마루 SERA 창호 미국산 시스템 창호(ALPINE)단열재 지붕 에코필(웜루프 시공), SKYTECH 열반사 단열재 시공 외벽 에코필 내벽 에코배트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 100번 화이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위생도기 타일, 스페인-이태리산 수입 타일조명기구 프로라이팅, 아트 조명(침실)설계 (주)예일건축사사무소 1599-4169 시공 뉴타임하우징 02-472-4169 www.newtimehousing.com 건축주 오수연 씨는 남편의 은퇴 후 서울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으로 지금의 전원주택을 선택했다.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자리한 땅은 은퇴 후 부부가 전원주택을 염두에 둔 곳. 하지만 서울의 아파트에서만 줄곧 살았기에 지역과 주거 형태 모두 낯선 환경에 도전하는 일이 쉽게 용기가 나지 않은 부부는 우선 이동식 주택을 놓고 주말에 오가면서 적응해 가기 시작했다. “전원주택에 대한 자기 취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주택의 모양이 모던, 클래식, 지중해풍 다양한 모양이 있지만, 주변 경관과 집의 모양이 잘 융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면 자신은 모던한 주택을 원했지만, 주변의 집들이 클래식한 유형의 집이 많다면 주변 집들과 자연경관 등을 잘 고려해 대지를 선택해야겠지요.” 이 집은 외벽 안쪽 단열재로 에코필을, 내벽에는 에코배트로 내벽에 사용했다. 모두 기밀성과 투습 방습성을 갖춘 뛰어난 재료다. 외부 단열재는 EPS 보드 위에 PAREX 사의 AQUASOL이 사용했으며, 고벽돌 타일을 붙여 열이 손실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경 썼다. 지붕은 에코필을 사용해 웜루프 시공법을 적용했다. 각각의 공간에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기 위한 데크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건축적 장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에 명확하게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노후를 조용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덕분에 건축주 부부의 설계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각 공간은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에 명확하게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노후를 조용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관을 열면 주방 너머 바로 뒷마당 데크가 보이는데 이것을 수평적 열림을 강조하는 장치다. 거실과 연계한 공간인 동시에 밖으로 연결하는 주방만의 데크는 거실과 주방, 식탁 같은 공적 공간이 연계돼 있다. 각 공간을 지나는 동선은 넓은 데크로 이어져 모든 공간을 엮어 준다. 10년의 꿈을 담은 전원주택도심 한가운데 살다 이왕이면 아파트와 완전히 다른 환경을 원한 부부가 선택한 전원주택. 10여 년 전에 이미 여러 친구가 목구조로 집을 짓고 잘 생활하는 걸 봐오던 터라 건축주 오수연 씨에게 목구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단열에 대한 장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됐다.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진작 마련해둔 여주 땅에 제대로 된 집을 짓겠다고 마음을 굳히긴 했지만, 정작 어떻게 집을 지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신뢰할 수 있고 기술력을 충분히 갖춘 시공사를 찾아 그분들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만족하게 해줄 건축사와 시공사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했다. 그때부터 건축주 부부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그런 회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건축박람회도 다니고 다양한 서적을 탐독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에서 시공사를 알게 됐고, 필요한 지식을 잘 정리한 건축 지침서를 인상 깊게 보았고, 바로 연락해 미팅을 했다. “교직에 있는 남편의 서재를 2층에 두되, 따로 방 안에 서재를 만들긴 싫었어요. 그래서 오픈형으로 해달라고 요구했고, 2층에 손님을 위한 방도 만들어 달라고 했죠. 그리고 우리 집이 들어설 땅의 동쪽이 좋아 주방을 동쪽으로 하고 주방 옆으로 넓은 데크와 그 데크를 통해 정원으로 곧장 나갈 수 있는 큰 문을 원했고요.” 집이란 사람이 머무르기 위한 장소를 어떻게 공간화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사는 이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파악해야 할 터. 그래서 설계부터 요구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아이디어를 나눴다. 건축주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는 것은 단순한 미팅 이상의 중요한 시간. 그 결과 각각의 공간에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기 위한 데크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건축적 장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에 명확하게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노후를 조용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덕분에 건축주 부부의 설계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요즘 유행하는 것에 치우치지 않고 은퇴한 건축주의 삶에 필요하고 맞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러운 클래식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침실도 독립적인 공간으로서 별도의 전이공간을 위해 안팎을 드나들 수 있는 데크를 설치했다. / 1층은 욕실과 화장실을 완전히 분리하고, 2층은 세면기와 욕실을 분리해 설치했다. 욕실은 브라운 톤의 따뜻한 느낌으로 콘셉트를 잡고, 중간에 띠를 두어 단조롭지만 화려한 느낌의 지중해풍으로 디자인했다. 욕실 천정도 편백 루바를 사용해 건강한 욕실이 됐다. 오랫동안 함께할 힘을 지닌 집다음은 단열 문제. 늘 그렇듯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단열은 건축주의 당연한 요구 사항이었다.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는 평면에서뿐만 아니라 자재와 공법에도 적용했다.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할 부분은 단열과 기밀성이다. 이 집은 외벽 안쪽 단열재로 에코필을, 내벽에는 에코배트로 내벽에 사용했다. 모두 기밀성과 투습 방습성을 갖춘 뛰어난 재료다. 외부 단열재는 EPS 보드 위에 PAREX 사의 AQUASOL이 사용됐다. 또 EPS 보드 위에 고벽돌 타일을 붙여 열이 손실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경 썼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창을 자제한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는 탁 트인 공간에 서재가 있다. 교직에 있는 남편을 위해 구성한 오픈형 서재는 건축주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창의적인 작업을 위한 공간이면서 휴식과 연구를 겸하는 공간이다. 특히, 지붕 단열과 기밀은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집이 남향이고 대지가 평평한 곳에 있어서 햇볕이 온종일 들어오기 때문에 여름에는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서 단열재로 에코필을 사용해 웜루프 시공법을 적용했다. 추가로 스카이텍(SKYTECH) 열반사 단열을 사용해 기와를 얹었다. 덕분에 한여름과 한겨울에도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기초부터 마감까지 5-STAR 현장검증을 통해 정밀한 테스트를 받아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지적사항 없이 완벽한 시공으로 단열과 기밀성을 검증받았다. 2층에는 손님을 위한 방도 따로 만들었다. 집은 단순히 물리적 구축물이 아니다. 한 가족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다. 여주 집은 이러한 작업의 연장 선상에서 지어졌다. 오랜 시간 함께할 노부부의 삶의 이야기와 풍경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더불어 자연을 유입시키면서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그렇게 집은 건축가에 의해 태어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채워지고 성장하면서 힘을 지닌 집이 된다.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 현장점검도면검토 후 구조적 안전을 검토하는 1차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1차 실사 후 시공 보완을 요청하지 않으면 수분과 단열을 검토하는 2차 실사를 진행한다. 수분과 단열 시공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누수나 결로 등 외형적 결함이 없는지 확인한다.이렇게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5-STAR 품질인증을 받게 되면 대개 몇 가지씩 수정 보완사항이 나온다. 하지만 여주 집은 특별한 지적사항 없이 오히려 요즘 검증한 현장 중에서 가장 완벽한 시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두 번째 현장검증에서는 배관에 대한 경미한 지적사항이 나왔다. 구조재에 타공 위치가 잘못된 것이다. 시공사는 곧바로 스트립으로 보강해 재시공했고, 덕분에 은퇴한 노부부를 위한 완벽한 집을 지을 수 있다. *5-STAR 품질인증 한국목조건축협회(www.kwca.co.kr) 에서 시행하는 목구조 건축물 품질인증제도로 품질인증 신청은 시공사가 의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건축주는 품질인증마크 부여로 건축물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참조.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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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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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 5-STAR 품질인증 받은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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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주말주택】
1주일 만에 지은 맞춤형 이동식 주택
- 최근 지어지는 주말주택들은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예전과 달리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과시형’보다는 나 자신의 삶을 위한 ‘실속형’으로 그 방향이 선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도에 지은 집 역시 실속형 주말주택으로 맞춤형 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지어졌다. 건축주가 집짓기를 마음먹고 완공하는데 까지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집은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식으로 지어졌는데, 제작하는데 1개월, 현장 시공은 1주 정도면 완료된다. 글·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NOTEDATA위 치 인천 강화군 길상면건축구조 복층형 목조주택대지면적 495.00㎡(149.73평)건축면적 75.04㎡(22.70평)연 면 적 88.20㎡(26.68평) 1층 75.04㎡(22.70평) 2층 13.20㎡(3.99평)MATERIAL외벽마감 시멘트 사이딩, 적삼목내벽마감 실크벽지, 루바단 열 재 인슐레이션, 펙트론지붕마감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창 호 재 더존 새시바 닥 재 강화마루난방형태 건식 보일러, 전기 필름지설계 및 시공 우영에코홈 031-989-7872 www.wyecohome.co.kr 1주일 만에 완공... 단열과 내구성은 그대로서울에서 인테리어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세진 씨(57세). 그녀는 평소 자연을 동경하고 전원생활을 꿈꿨지만 부지를 마련하고 집을 짓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부지를 마련하고 집을 짓기까지는 6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집을 짓기로 마음을 먹고 설계·시공사를 선정하고 집을 완공하는데 까지 1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맞춤형 주문제작 형태의 이동식 목조주택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이동식 주택으로 지어진 집이라고 해서 설계와 시공, 단열 및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을 구성했다. 설계·시공을 담당했던 시공사 강신호 대표는 “맞춤형 이동식 주택의 경우 벽체, 바닥, 지붕 등 구조체는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선 조립만 하기 때문에 제작하는데 1개월 걸리고, 시공하는데 1주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1주일 만에 뚝딱 완공되다 보니 날림으로 짓거나 추후 문제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이에 강신호 대표는 “단열과 내구성은 여느 주택과 다를 게 없다”며 “최근 들어 실속형 전원주택을 찾는 이들 중 맞춤형 이동식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저렴하면서 시공 기간이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스트룸은 바닥과 몰딩, 천장을 목재로 마감해 자연의 멋을 살렸다. 아기자기하면서 시원스런 공간 연출아기자기 하면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외관에선 전원주택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시멘트 사이딩과 적삼목으로 마감한 노란 외벽과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로 마감한 그린 계열의 지붕이 조화를 이루며 그 느낌을 한층 고조시킨다.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로 펼쳐 놓은 덱도 전원주택의 여유로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외관의 따스함은 실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데, 이는 루바로 내벽을 마감한 탓이다. 게단(좌측)은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시공해 따뜻한 느낌이 배어나게 했다. 천장(우측)에는 천창을 둬 시원스런 공간을 연출했다. 다양한 패턴의 벽지로 변화를 준 2층 방. 공간 배치는 거실을 중심으로 별도의 공간보다는 넓은 공간 위주의 구획을 통해 각각의 공간을 배치시켰다. 거실과 식당을 같은 연결선상에 배치하고 사랑채를 독립 공간으로 분리시켰으며, 2층 방 옆에 별도의 베란다를 두었다. 또, 공간마다 천창을 둬 전원주택의 멋스러움과 함께 시원스런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여름철에는 1층 데크에 미니 수영장을 설치해 자녀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 테라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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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주말주택】
1주일 만에 지은 맞춤형 이동식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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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예쁜 집] 사계절 나무향 꽃향기가 폴폴 양주 19.8㎡(6.0평) 단층통나무집
- 숲속낭만을만끽하기에안성맞춤인이동식통나무집이다. '일영허브랜드'의 직원용 쉼터로 이용되는 공간인데 파스텔 톤 정원과 어울려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방문객 반응도 아주 좋다. 호기심에 가득차 창문에 꼭 붙어 안을 들여다보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단다. 정원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겐 아늑한 휴식처가 되어 주는 다양한 역할의 집이다.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일영허브랜드內· 건축면적 : 19.8㎡(6.0평)· 건축형태 : 단층통나무집· 지붕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재 : 편백나무루버· 바닥재 : 온돌마루· 난방형태 : 전기보일러, 보조난방-벽난로· 설계 및 시공 : 신성목재 031-964-6650 / 011-316-2438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일영 허브랜드'는 통일로 나들목, 구파발역과 접근이 쉽고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호수 정원, 허브 식물원, 야생화 정원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유럽의 시골 마을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특히 아이들,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정원 한 구석에 놓인 작은 목조주택도 이국적인 정취를 돋우는 데 한몫한다. 자칫 정원을 꾸며주는 모형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허브랜드 대표가 직원용 쉼터로 들인 이동식 통나무집이다."부지가 총 2만 평인데 정원 돌보랴 직원 관리하랴 몸이 두 개라도 남아나지 않아요. 그래서 노곤한 몸을 뉠 겸 하루 묵어가기 좋도록 이동식 주택을 놓게 된 것이지요. 자연의 소리 들으며 잠들고 나무향 맡으며 깨어나니 피곤함이 싹 가시는 기분이에요." 정원이 돋보여야 하는 곳이므로 최대한 주택에 빼앗기는 시선을 막고자 뒷산에 붙여 지어졌다. 지붕 물매가 완만하고 벽체와 테라스 모두 더글라스퍼를 이용해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에 최대한 신경 쓴 모습이다.허브랜드 대표는 "야외정원이란 테마로 꾸며 놓은 곳이라 여기에 건물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정원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을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찾은 게 이동식 통나무집이었어요. 크기가 아담해 좋고 비용도 저렴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 나중을 생각해서 실속있는 것으로 골랐죠"라고 이동식 목조주택을 택한 까닭을 설명했다.이동식 통나무집은 6평 기준, 20일간 공장에서 하부 프레임 작업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공정을 마친 후 단 2~3일 만에 현장 설치가 이뤄진다. 시공을 담당한 신성목재는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기초 프레임에 두었다. 이리저리 이동해야 하는 이동식 주택의 기초 프레임은 내구성이 좋고 휘어지지 않으며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철을 이용하지만 부식이 쉽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성목재는 여기에도 목재를 사용했다. 수명이 오래가고 튼튼하며 울림현상이 덜하고 특히 인장력이 세서 잦은 이동에도 형태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특장점이다.내부 설계는 면적이 작은 만큼 단순하다. 장방형 평면에 좌측으로 화장실과 부엌을 묶고 나머지 공간을 모두 사적공간으로 활용한다. 내부 역시 전부 목재로 둘러 숲 속 오두막 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100㎜ 더글라스 퍼 통나무를 쌓아올리고 창호지를 한 장 덧바른 다음 30㎜ 황토 미장 후 내벽 마감으로 향긋한 향이 일품인 편백나무 루버를 설치했다. 화학적 단열재를 배제한 채 오로지 두툼한 통나무와 창호지만으로 단열을 해결한 친환경 벽체다. 마루도 이동식 주택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필름난방이 아닌 온돌마루를 깔았다. 협소한 공간이기에 가구와 장식을 최소화하는 대신 벽난로를 설치해 운치를 더 했고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 썼다.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허브랜드 대표는 이동식 목조주택을 통해 전원주택의 꿈이 생겼다. 직접 지내보니 다음 날 몸의 개운함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전원으로 갈 용기가 선뜻 나지 않는다면 "이동식 주택으로 미리 전원생활을 체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글 한송이 기자 사진 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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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예쁜 집] 사계절 나무향 꽃향기가 폴폴 양주 19.8㎡(6.0평) 단층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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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지은 집] 귀농의 꿈이 익어가는 상주 93.1㎡(28.2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 올 한해 전원주택 트렌드는 단연 소형화다. 99.0㎡(30.0평) 내외 상주용 주택을 찾는 건축주들이 크게 늘었고 이동식 주택 선호도도 높다. 이는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이상 투자성이나 환금성을 우선에 두지 않는다는 것으로 시장에 실속파들이 대거 유입됐음을 의미한다. 얼마 전 경북 상주시 문창리 녹동마을에 둥지를 튼 건축주가 역시 그렇다. 귀농 결심과 더불어 주택을 계획하면서 그는 가족 구성원에 맞게 아담하게 짓기로 마음먹었다.건축정보· 위 치 : 경북 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건축면적 : 93.1㎡(28.2평)· 건축형태 : 단층 경량 목조주택· 외벽마감 : 로그 사이딩, 시멘트 사이딩·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 : 원목 몰딩, 실크 벽지· 바 닥 재 : 원목마루·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설계 및 시공 : ㈜파인포레스트1588-8929 www.pineforest.co.kr 단지에 들어선 아담한 주택이다. 단층 93.1㎡(28.2평). 주택은 규모가 말해 주듯 가족 구성원에 맞게 딱 있어야 할 만큼의 실을 들이고 그들이 생활하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를 지녔다.근래 들어 99.0㎡(30.0평) 내외의 중소형이 인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창리 주택은 최근 전원주택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이다. 도시에서 귀농한 건축주 부부가 상주하고 아직 그곳에 남아 있는 자녀가 가끔 다녀가는 터라 주택은 처음부터 소박하게 계획됐다.평범하게 지었더니 건축비가 내려가더라평면도 단순하다. 안방, 작은 방 2개, 거실, 주방/식당, 욕실로 구성된 주택은 대문에서 디딤석으로 연결된 현관을 우측에 놓고 현관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딸 방이, 정면에는 또 다른 작은 방을 위치시켰다. 현관 왼편(주택 중심)에 거실이 자리한다. 여타 주택과 동일하게 가사 편의를 돕고 원활한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해 거실과 주방/식당을 단일 공간으로 묶었다. 전면으로 돌출시킨 거실은 큰 창을 놓아 채광과 조망을 살렸고 천장은 서까래와 보를 노출시켜 목구조주택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실을 지나면 안방이다.주거 공간은 해가 드는 남쪽으로 몰고 물 사용이 많은 주방/식당, 욕실, 다용도실 등은 뒤로 물린 것은 일반적인 전원주택 공간 배치 그대로다. 한편 주택은 남쪽을 향해 조성된 부지 북쪽 끝으로 물림으로써 개선된 전망과 채광 효과를 얻었다.마감재에도 지나치지 않는 소박함이 엿보인다.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에 얹고 외벽에는 로그 사이딩과 시멘트 사이딩을 적용했다. 내벽은 실크벽지가 주 마감재로 쓰였고 포인트를 주고자 원목 몰딩을 둘렀다. 바닥 마감재는 원목 마루다.이러한 일반적인 공간 배치와 마감재 선택은 건축비를 대폭 낮추는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다년간 적용돼 오면서 검증을 거쳤기에 사후 관리도 용이하는 장점이 있다.그래서 건축주는 구조와 공법, 자재 등을 고르는 데 있어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평범하다 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것이 집을 불편함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준비 없이 귀농을 실행에 옮기다주택이 위치한 경북 상주시 문창리 녹동마을은 30여 가구가 단지를 이루는 전원마을로 서울, 경기 등지에서 귀촌한 이들이 주를 이루고 이곳 원주민들도 옮겨와 터를 잡았다. 이렇듯 귀촌인과 원주민이 어우러진 녹동마을이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자체에서 조성한 전원마을 중 이처럼 단기간에 부지 조성, 분양, 시공까지 마무리한 곳이 없기에 적잖은 사람이 다녀간다. 시공을 맡은 ㈜파인포레스트 조남희 이사는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시공을 한 경험에 비춰보더라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조성된 전원마을은 찾기 힘들다"면서 이유에 대해 "경북에서도 북단에 위치해 전국 어디나 2시간대 이내에 갈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문경과도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생활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건축주 역시 귀농 성공의 꿈을 안고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농어촌으로 내려간 사람 대부분이 귀농전 여러교육을 받고체험을 해보기도 하지만 건축주는 전혀 이런 경험이 없다고 한다. 결심하고는 녹동마을에 내려와 집짓고 이주부터 했다. 어찌보면 무모하다하겠지만 이러한 결단력이 있었기에 쉽지 않은 귀농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 이것저것 따지다 마음만 전원에 가있는 경우에 비하면 분명 나은 일이다. * 많은 이들이 귀농 · 귀촌을 꿈꾼다.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적인 삶을 계획하는 사람이 적잖다. 이에 발맞춰 지난 몇 년간 여러 지자체에서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도시민 이주를 통해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농어촌 고령화 공동화를 막아보자는 의도지만 효과를 보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서 전시행정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전원주택 관련 시장에서는 무책임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귀농을 꿈꾸고 전원마을을 조성하려는 이들에게 권한다. 녹동마을과 문창리 주택 건축주를 만나보라고. 실마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글 · 사진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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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에 지은 집] 귀농의 꿈이 익어가는 상주 93.1㎡(28.2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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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모듈러주택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 탈현장공법(OSC, Off-Site-Construction)은 표준화된 공간을 모듈 형태로 공장 제작해 현장에서 이를 조립하는 건축공법이다. 흔히 알고 있는 모듈러주택이 그 대표적인 예로 비용 절감, 공기단축, 민원 해소, 품질 확보 등의 장점을 가진다. 이번 호에서 편집부는 젊은 감각으로 차별화된 모듈러주택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를 발굴해 소개하고, 이 회사의 대표 제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스페이스웨이비 상호 ㈜스페이스웨이비주소본사 서울 강남구 역삼로 172, 9F (역삼동)공장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1길 33 (전곡리)대표번호 02-6085-1896웹사이트 www.spacewavy.com 집짓기 과정에서 현실적인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과정에서 계획이 변하거나 이 때문에 생각지 못하게 시공 비용이 증액되기도 한다. 또한 아무리 전원주택이라도 어느 정도 생활권을 갖춘 곳이라면 주변 이웃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시공 소음으로 인해 들어오는 민원과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고충도 빼놓을 수 없는 걱정 요소다. 이러한 흐름에 시공 과정이 현장에서 탈(脫) 현장으로 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정부도 주택 공급의 방안으로 탈현장공법인 모듈러주택의 활성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맞춰 대기업들은 관련 팀을 신설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모듈러주택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늘어나는 추세다. 값싸고 불안정한 공법이라는 기존 인식도 이제는 미래 건축의 대안으로써 인정받는 셈이다. 내구성과 디자인 둘 다 겸비한 강점스페이스웨이비는 모듈러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공간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콘테크(Construction+Tech)회사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공간을 공장에서 제작하는 탈현장공법을 통한 상품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인허가부터 디자인, 기초공사, 제작, 운반 및 설치까지 공간 완성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머무는 동안 찾는 새로운 삶’ 이는 스페이스웨이비가 품고 실천하는 가치다. 그럼 이미 모듈러주택을 다루는 여러 업체들과는 다른 스페이스웨이비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첫째, 스틸 베이스 구조의 적용 스틸 베이스는 스케일에 영향을 받지 않아 주택 이외에도 상업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그 적용 범위가 넓은 구조인데, 스페이스웨이비는 이 스틸 베이스를 모듈러주택의 기본 구조로 적용하고 있다. 둘째, 견고한 강도 및 내구성 별도의 구조 보강 없이 3~4층까지 적층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한 철골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느 모듈러주택보다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다. 셋째, 높은 단열효과 120mm 가량의 경량화한 외단열 패널과 100mm 가량의 내단열재를 사용해 중부 1 지역까지 단열기준을 충족하며 사계절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 고급 외장재 골이 있는 입체적인 질감, 모던하면서 따뜻한 우드 톤, 방수와 뒤틀림에도 견고한 프리미엄 합성목재 클래딩을 사용해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섯째, IoT 스마트홈 기능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스마트홈 기능을 모듈러주택에 적용할 수 있어 화재 경보나 누수감지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세심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력 갖춘 젊은 디자이너로 이뤄져 있다는 점도 스페이스웨이비의 내로라하는 강점이다.TYPE W [기본형] 6240*3300, H : 3300mm / 6평 TYPE W + TYPE W TYPE V [기본형] 9240*3300, H : 3300mm / 9평 TYPE W + TYPE V 단품 혹은 취향에 맞춰 조합할 수 있는 공간스페이스웨이비의 대표 제품은 세컨드하우스 및 단독주택 대표 브랜드인 웨이비룸이다. 기존 소형 주택이나 농막과는 차별된 높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스케일의 공간을 공급하고 있어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취향에 따라 제작할 수도 있다. 웨이비룸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TYPE W, TYPE V로 구성되며, 이를 결합한 TYPE W+TYPE V, TYPE W+TYPE W와 같은 형태도 있다.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한 발전된 형태컨테이너하우스, 이동식 주택, 농막 등 값싸고 불안정한 인식이 아직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듈러주택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그러나 최근의 모듈러주택은 기존 건축물과 같이 동일한 건축과 검토 과정을 거치며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개선과 노력을 통해 합리적이고 빠른 공급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듈러 건축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스페이스웨이비는 덧붙인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내년 미국 및 호주 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미 물량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웹 혹은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며, 나아가 집도 중고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그린다고 한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모듈러 건축 시스템은 미래 건설시장을 책임질 공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건축방식은 변화할 것”이라며, “이 흐름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ECK!Q 방문이 가능한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A 공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방문할 수 있으며, 유선문의 후 직원 도움을 받아 방문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 및 투어가 가능하다. Q 공장을 방문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가.A 스페이스웨이비는 공간 상품을 제작하고 공급하는 업체인 만큼 본사와 공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안내된 카탈로그를 통해 제품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공장을 방문해 주문된 공간이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클라이언트가 설치를 희망하는 필지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알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간혹 계약을 마쳤는데, 인허가와 같이 토지와 관련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제작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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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모듈러주택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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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2]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3-2
-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3-2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장기 불황 등의 여파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본격적인 귀농귀촌의 사전 준비로 농막 등의 설치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이러한 설치 기준을 다르게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점차 강화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농막과 산막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 홍예지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참고 이미지로 소형 주택도 다수 포함돼 있음) 자료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컨설팅, 산림조합중앙회 내돈내山, 파주시청, 횡성군청, 성심건업 감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소득지원센터 회원지원부 한규림 계장(산막 파트) 코로나19 발병 이후 우리네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재택근무와 배달이 일상화되었고, 사람들은 북적거리는 도심보다는 자연을 찾아 외곽으로 떠났다. 그로 인해 ‘집’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의 장소로 거듭났다. 짧은 휴식이나 출퇴근을 위한 경유지에 그치던 집이라는 공간이, 근무지의 변화와 휴가지의 제한으로 인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출퇴근 거리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산’과 ‘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자연으로 회귀하듯, 이제는 젊은 30~40대까지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고 있다. 이에 Part1에서는 농막의 인기와 귀농귀촌 붐의 연관성, 그리고 이와 관련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후, Part2와 3에서는 농막과 산막(산림경영관리사)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PART 02 농막, 활용 여부에 따라‘득과 실’판명난다 기존에는 농자재들을 보관하거나 잠시 휴식하는 일종의 쉼터, 혹은 창고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던 농막을, 최근에는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처럼 농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법률이 엄격해지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농막의 설치 방법에 관해서는 여러 정보를 얻기 쉬운 반면, 주의 사례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농막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5.8만㏊의 농지에 대한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2021년 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농지소유자의 농업 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과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 및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이처럼 농막이 조사와 단속의 대상이 된 연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막의 정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농막이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 이하이고,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로 한정한다)’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라이빗’한 휴식이 대두됨에 따라,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세부적인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농막이 ‘손쉽게 지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전원주택’으로 각광받으며 농촌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섰다. 물론,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이렇게 지어진 농막은 대부분 불법에 해당된다. 농막,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실정이 이렇다 보니, 각 지자체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농막을 마치 자신의 별장처럼 사용하거나, 지인들을 불러 각종 파티를 여는 등 원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막에 관한 인식도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2021년 4월, 횡성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막’ 관련 설문조사에서 84%가 ‘부정적인 피해가 야기된다’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막으로 인해 국민신문고 제보와 항의 민원이 빗발침에 따라, 횡성군에서 여론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횡성군민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주민들은 농막이 주로 외지인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거주 행위를 비롯해 ▲불법 증축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지역주민과의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농막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민들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농막 설치를 제한하고 그 대안으로 농막 설치 시 300평 내외로 최소 경작 면적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농막에 관한 여러 문제점과 주민들의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막에 관한 정확한 정의나 법령은 아직 느슨한 편이다. 마음만 먹으면 법의 사각지대에서 얼마든지 불법을 저지를 수 있기에 지자체나 일반 소비자들, 농막 판매 업체 등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횡성군청의 농지허가 팀장은 “농막에 대해 최근 언론에서도 많은 보도가 되면서, 집중적으로 감사를 받기도 했다. 한 예로, 이동식 소형 주택처럼 쓰이는 농막에 대해서는 사용을 할 수 있게끔 해주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는 농막에 대해 보다 강력한 기준을 적용해 제한을 둘 계획이다”고 답했다. 농막,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농막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설명했듯이 농막은 현재 지자체마다 다른 규율을 적용하고 있다. 보다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까다로운 규칙을 적용해 농막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곳도 존재한다. 화장실 설치 여부도 지역마다 달리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농막을 설치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문의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농막이나 이동식 주택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경우, 그저 판매만을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오랜 경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동식 주택을 판매 중인 ㈜성심건업은 “농막은 지자체별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규제하고 있다. 정화조나 싱크대, 샤워 시설 등이 설치가 되는 곳도 있고 되지 않는 곳도 있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초 콘크리트, 외부 데크, 정원수 등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를 내야 할뿐더러 원상 복구를 전제로 해야 한다. 모양도 가격도 가지각색인 농막이 이제는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 협의 중인 농막 규제 방안은 사용자의 단속보다는 생산자의 처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 대상지로 인기가 많은 파주시의 대응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농막 현황조사는 2021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조사다. 주거를 하고 있거나 상하수도 설치 신고를 했는지, 면적을 위반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데크를 설치하거나 면적을 초과하고, 길에다가 자갈을 깔아놓는 등의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업체와 정확한 정보는 필수 농막에 대한 규율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반면, 농막의 변신은 무척이나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작은 평수의 이동식 소형 주택을 농막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고려한 고급형 농막을 짓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이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앞서 소개한 ㈜성심건업 외에도 다양한 업체에서 이러한 규제에 맞는 농막과 이 밖에도 다양한 평수의 이동식 주택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INTERVIEW ㈜성심건업 “기준에 맞춘 제품들로 소비자와 교감한다” Q. 다양한 농막형 소형 주택 제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A. 목재 가격이 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급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구매자의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해 저가형 농막과 보급형 농막을 선보이게 됐어요. Q. 성심건업 제품만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제품에 대한 책임 의식이 높은 편입니다. 제품이 출고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철저한 유지관리를 우선으로 하며, 사용 후 중고 판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 중입니다. Q. 성심건업에서 선보이는 이동식 주택과 농막은 목조주택 구조로만 만나볼 수 있나요 A. 주문 생산 품목의 경우에는 목조주택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저가형 농막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저가형은 컨테이너에 열반사 페인트와 기본 단열만 하여 280만 원대에 공급하고, 보급형의 경우에는 철골조에 불연재 외단열재인 FF패널을 사용해 600만 원선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Q. 현재 판매 중인 이동식 주택의 가장 작은 평수와 큰 평수는 몇 평 정도 될까요 A. 6평부터 80평까지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1999년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7,500개의 주택이 출고됐습니다. 가장 많이 출고된 평수는 20평에서 30평대입니다. 설치 기간의 경우, 평수와 관계없이 하루면 설치가 마무리됩니다. Q. 이동식 주택이나 농막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A. 겉만 번지르르한 주택이나 농막보다는, 어떠한 자재를 쓰는지 혹은 어떠한 단열재를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단돈 100만 원을 아끼려다가, 냉난방비 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작 과정과 현재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의 이용 후기 등을 진실하게 언급하는 업체가 진정한 주택이나 농막을 짓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앞으로 농협을 통해 농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A. 농협을 통하여 규격화된 3×6 컨테이너 농막을 일반형부터 최고급형까지 총 6가지 모델로 제작해 전국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열재와 내장재, 외장재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농막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농막의 정의는 농사를 하기 위한 편의 시설일 뿐이지, 주말주택이 될 수는 없습니다. 농업용 전기로 난방을 하고, 몰래 정화조를 설치하는 등 본래의 취지인 농사보다 레저를 위해서 농막을 사용한다면 위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잘 명시해 농막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문의 ㈜성심 건업 031-772-9052 6평 농막 7평 소형 주택 10평 소형 주택 초원황토의 황토방 농막 제작 과정 01 구들바닥 위 벽체_샌드위치 패널 02 골조와 지붕 1_철골과 서까래 03 골조와 지붕 2_철골과 지붕 04 내벽 마감_건강타일 05 천장_루버 마감 06 기름보일러와 아궁이 07 침대식 구들 08 출고 09 배송 10 본 이미지는 7평 소형 주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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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2]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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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4]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도심을 떠나 농가나 산촌에서 휴일을 보내는 5도2촌 생활을 꿈꾸며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농막이다. 하지만, 농막만 있다고 준비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번 호에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농막부터 농기구와 자재를 보관할 창고 그리고 지하수 개발이나 정화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즐겁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건축가가 제작하는 세련된 농막 간삼생활디자인은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다. 건축가가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하지 않을 땐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도록 셔터 개념의 외피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구조 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 시스템으로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 제작 약 1개월 미만 비용 네스트 4,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팝 3,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간삼생활디자인 02-2250-6641 www.odmproject.com 젊은 감각의 이동식 컨테이너 디자인그룹태드는 농막용 이동식 소형 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 주택을 제작한다. 구조물은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화이트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로 내부를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디자인그룹태드 031-574-1122 www.designgrouptad.com 전통 기법에 현대 기술 더한 이동식 한옥 한옥새움은 전통 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한다. MC 설계 및 모듈러 제작 방식으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한옥새움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통 형식인 연등천장과 한식 창호, 서까래와 조화로운 깔끔한 매립형 LED 조명을 사용해 한옥의 미적 요소를 살렸다. 단열을 위해 모든 창에는 1등급 시스템 창호를 덧창으로 추가했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9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한옥새움 031-8019-8489 benewhanok.modoo.at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 청우산업은 온돌을 전문으로 시공해온 업체다.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 개발해 강도와 물성 변화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 이동식 주택을 선보였다. 황토 이동식 주택은 바닥은 축열, 벽체는 조습과 습도 조절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 개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제품은 모두 황토와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를 사용해 친환경이다. 에너지 절감 구조인 한지황토구들장과 보온 방법,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인 황토 및 제조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3,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청우산업 031-882-8278 www.chungwoo21.com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고와 농막 ㈜우드블럭은 DIY 방식의 창고와 농막을 제공하는 업체다. 실내외 마감은 북미산 가문비나무를 사용해 친환경이며,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셰드블럭’ 소형 통나무집은 가로, 세로 3m로 출입문이 양문형이라 부피 큰 자재나 물건을 넣고 빼는 일이 잦은 창고로는 물론, 간이 농막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약 3평 크기 셰드블럭 모델이 389만 원이다. 여기엔 바닥 기초부터 창호, 지붕 슁글 마감이 포함된 가격이다. 조립 후에 오일스테인만 칠하면 더 이상 돈 들일 일도 없다. 조립은 일반 소비자들도 전동드릴만 가지고 1~2일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도록 자재를 가공해서 보내고 설치 동영상 등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INFO 제품명 캐빈블럭 제작방식 DIY 지붕 마감재 롤 싱글 면적 24.7㎡(7평) 가격 9,339,000원 문의 ㈜우드블럭 031-705-8799 www.woodblock.co.kr 공간을 여유롭게 ‘창고’ 이나바 조립식 창고는 소형, 중형, 단열 창고, 다목적 창고, 바이크 및 차량 주차장, 쓰레기함 등 600여 종의 제품을 제작해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창고를 제공한다. 제품은 간단하면서 견고하게 조립되는 방식이다. 소재는 튼튼한 아연강판을 사용하고 표면에 변색 및 부식되지 않는 친환경 특수 우레탄 도장을 입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풍압 시험, 충격시험, 지붕 하중시험, 염수 분무시험, 선반 하중시험, 빗물 시험, 바닥 하중시험, 문 개폐 시험 테스트를 엄격하게 거친 만큼 품질을 보장한다. INFO 제품명 MJX-179D 면적 1.57㎡(0.48평) 무게 104㎏ 크기(㎜) 1603(높이), 1740(폭), 905(깊이) 가격 980,000원(배송, 시공비 별도) 문의 아진하모니 1877-7285 http://이나바창고.com 정화조 필요 없는 쾌적한 화장실 정화조 설치가 금지된 지역에서 농막을 짓고 생활하고 싶다면,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알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이동식 화장실은 저장조 일체형이라 신고나 허가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바이오 발효 기능과 악취 역류 방지 기능으로 냄새 걱정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0분이면 설치가 끝나며 튼튼하고 견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바이오 분해 소재와 99%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이다. 특히, 초절수 기능으로 1회 물 사용량이 0.166ℓ(일반 수세식 화장실 사용량 12ℓ)에 불과해 물이 귀한 지역에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다. 일부 제품은 동파방지 기능이 있어 추운 산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화조 연결 배관이 있어 기존 정화조 시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INFO 제품명 울트라 포에버(사계절용) 작동방식 발펌프 수세식 저장조 용량 390ℓ(약 1000회) 세정수 용량 110ℓ 크기(㎜) 2295(높이), 1115(폭), 1175(깊이) 가격 3,045,000원 문의 ㈜비알테크놀로지 070-4471-3616 www.brsh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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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4]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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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질폼 FF판넬 이용,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 실용 목조주택 짓는 성심건업에서 최근 외벽에 FF판넬을 덧대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공법을 도입했다. 현장에 찾아가 시공 과정을 직접 담아왔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자료제공 ㈜성심건업 031-772-9052 단열이 잘 된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예비 건축주들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선배 건축주와 건축사, 시공사에게 조언을 구하며 가성비 좋은 단열재를 찾으려고 애쓴다. 최근 이동식 주택을 짓고 실용 목조주택으로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운영하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가 예비 건축주들이 건축비를 아끼면서 단열성을 높일 수 있는 자재 FF판넬을 이용해 집을 짓는다기에 직접 만나 FF판넬의 장점,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FF판넬 FF판넬이란?단열성이 뛰어난 불연판넬인 FF판넬은 압출법 단열재인 XPS를 앞면 20㎜와 뒷면 10㎜의 경량콘크리트로 양생하여 만든 복합판넬이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재단 가능하며, 골조에 직결피스로 조립하는 방법으로 시공한다.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하여 보급 주택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발포형 압착 판넬 생산과는 달리 여러 차례 발포 과정을 거쳐 발포 공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밀도와 압력, 강도, 열전도 계수 등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 현장으로 가지고 와서 조립식 시공으로 쉽고 간단하기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경량 구조 벽돌 벽의 20% 무게, 구조적으로 낮은 하중의 설계 가능, 기초와 기둥의 양이 적게 들어간다.에너지 절감 주택 벽면의 두께 대비 탁월한 단열 기능,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비용 절감 및 공간 확장 구조적 비용 최소화, 인건비 축소, 건설 기간 단축을 들 수 있다. 내단열을 제외하고 FF판넬만으로 외단열을 했을 시 건축 내부를 10~20% 확장시킨다.시공 기간 단축 3~5배 빠른 시공 기간 블록벽 시공 1인이 1일 5㎡를 시공한다면 FF판넬은 30㎡ 시공이 가능하다. 대략 5인이 3주에 1채를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건설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FF판넬 속에 들어 있는 소재는?화력발전소 등의 연소보일러에서 부산되는 석탄재인 플라이애쉬와 무기질을 혼합해 만든 소재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들어가는 연질폼과 달리 단단한 재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강질폼이라고도 한다. 불연재 재질로 불이 붙지 않고 그대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적다. [목구조 FF판넬 외벽 시공 사례] FF판넬 외벽 시공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경량철골조, 철골조, 목구조에 하지 작업 후 직결피스 고정 방식으로 조립식 설치한다. 단열재가 들어간 경량콘크리트 판넬로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한다. 외벽 마감은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진행한다. FF판넬의 표면은 몰탈 매시 작업이 되어있는 칠하는 마감(도장) 하기 적절하며, 마감재는 노출콘크리트 미장, 페인트, 스타코, 사이딩, 타일 벽돌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FF판넬은 외벽에 단독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성심건업은 내부 단열재로 사용하던 수성연질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여기에 외부 단열재로 FF판넬을 더하는 것. 성심건업의 최원규 대표는 앞으로 성심건업에서 짓는 이동식주택과 목조주택은 이 방식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주택 FF판넬 시공 과정] 1 내부 단열재는 수성연질폼을 사용한다. 2 외부 골조는 FF판넬을 시공한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크기에 맞게 재단한다. 3 FF판넬에 접착제를 발포한다. 4 FF판넬을 들어 원하는 자리에 부착한다. 5 목재 조각 직결 피스 고정 방식을 이용한다. 6 FF판넬이 외벽에 부착되면 목재 조각 직결 피스를 제거한다.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외벽 마감을 한다. FF판넬 택한 최원규 대표가 직접 말하다“시공, 경제성, 단열성 최고!”최원규 대표는 이동주택과 임대형 타운하우스 사업을 하며 오래전부터 목조건물은 단열에 약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새로운 건축 자재와 공법 등을 도입해 집을 짓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이 사는 집 또한 성심건업에서 추구하는 공법으로 목구조로 짓고 살면서 목조주택의 뛰어난 단열성 등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난방비가 한 달에 6~7만 원 정도고,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집안에 들어가면 포근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단열, 방수 등의 기능을 한층 높이기 위해 FF판넬 시공을 더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에게 FF판넬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저희 회사에서 도입한 소재 FF판넬은 7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불에 타지 않는 무기재료로 제작되어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 방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둘째, 우수한 내충격성과 낮은 흡수율로 높은 내구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열전도율이 낮고 중진재에 의한 보온성이 높아 외기 온도 영향이 적습니다. 이런 뛰어난 단열성이 가장 손에 꼽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마감성을 들 수 있습니다. 본타일, 페인트, 사이딩 타일벽돌 등 자유로운 마감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섯째는 무기질 재료로 구성되어 바퀴벌레, 쥐, 개미 등의 서식이나 접근을 막아주는 위생성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섯째는 시공성,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중량이 가벼워 건물 구조비가 절감됩니다. 일곱 번째는 내진성을 들 수 있습니다. 건식공법에 의한 시공으로 지진 발생 시 발생되는 충격 흡수가 뛰어납니다.” ㈜성심건업은?이동식 목조주택 및 귀농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업체다. 자체 자재 공장과 제작공장을 비롯해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책임시공을 한다. 50년 보증, 10년 동안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동식 주택은 ‘저가 주택이다’, ‘춥다’는 등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고품질 단열재, 난방 등을 이용한다. 특히 단열재는 내부에 친환경 수성 연질폼을 사용하고, 외벽과 지붕 등에는 FF 패널을 이용해 완벽 단열을 기한다. 여기에 고품질 목재를 내부 마감에 사용한다. 성심건업은 이동식 목조주택 외에도 양평군 내에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임대형 전원주택을 공급한다. 현재 4단지까지 임대 완료했다. 2021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이동식목조주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백안리)연락처 031-772-9052 http://www.sungshim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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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질폼 FF판넬 이용,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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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강질폼 FF판넬 이용하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 질폼 FF판넬 이용하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실용 목조주택 짓는 성심건업에서 최근 외벽에 FF판넬을 덧대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공법을 도입했다. 현장에 찾아가 시공 과정을 직접 담아왔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 자료제공 ㈜성심건업 031-772-9052 단열이 잘 된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은 예비 건축주들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선배 건축주와 건축사, 시공사에게 조언을 구하며 가성비 좋은 단열재를 찾으려고 애쓴다. 최근 이동식 주택을 짓고 실용 목조주택으로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운영하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가 예비 건축주들이 건축비를 아끼면서 단열성을 높일 수 있는 자재 FF판넬을 이용해 집을 짓는다기에 직접 만나 FF판넬의 장점, 시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FF판넬이란? 단열성이 뛰어난 불연판넬인 FF판넬은 압출법 단열재인 XPS를 앞면 20㎜와 뒷면 10㎜의 경량콘크리트로 양생하여 만든 복합판넬이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재단 가능하며, 골조에 직결피스로 조립하는 방법으로 시공한다.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하여 보급 주택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발포형 압착 판넬 생산과는 달리 여러 차례 발포 과정을 거쳐 발포 공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밀도와 압력, 강도, 열전도 계수 등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 현장으로 가지고 와서 조립식 시공으로 쉽고 간단하기에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경량 구조 벽돌 벽의 20% 무게, 구조적으로 낮은 하중의 설계 가능, 기초와 기둥의 양이 적게 들어간다. 에너지 절감 주택 벽면의 두께 대비 탁월한 단열 기능,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비용 절감 및 공간 확장 구조적 비용 최소화, 인건비 축소, 건설 기간 단축을 들 수 있다. 내단열을 제외하고 FF판넬만으로 외단열을 했을 시 건축 내부를 10~20% 확장시킨다. 시공 기간 단축 3~5배 빠른 시공 기간 블록벽 시공 1인이 1일 5㎡를 시공한다면 FF판넬은 30㎡ 시공이 가능하다. 대략 5인이 3주에 1채를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건설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목구조 FF판넬 외벽 시공 사례] FF판넬 속에 들어 있는 소재는? 화력발전소 등의 연소보일러에서 부산되는 석탄재인 플라이애쉬와 무기질을 혼합해 만든 소재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들어가는 연질폼과 달리 단단한 재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강질폼이라고도 한다. 불연재 재질로 불이 붙지 않고 그대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적다. FF판넬 외벽 시공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경량철골조, 철골조, 목구조에 하지 작업 후 직결피스 고정 방식으로 조립식 설치한다. 단열재가 들어간 경량콘크리트 판넬로 콘크리트 건물을 건식공법으로 시공한다. 외벽 마감은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진행한다. FF판넬의 표면은 몰탈 매시 작업이 되어있는 칠하는 마감(도장) 하기 적절하며, 마감재는 노출콘크리트 미장, 페인트, 스타코, 사이딩, 타일 벽돌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FF판넬은 외벽에 단독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성심건업은 내부 단열재로 사용하던 수성연질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여기에 외부 단열재로 FF판넬을 더하는 것. 성심건업의 최원규 대표는 앞으로 성심건업에서 짓는 이동식주택과 목조주택은 이 방식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주택 FF판넬 시공 과정] 1 내부 단열재는 수성연질폼을 사용한다. 2 외부 골조는 FF판넬을 시공한다. 규격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크기에 맞게 재단한다. 3 FF판넬에 접착제를 발포한다. 4 FF판넬을 들어 원하는 자리에 부착한다. 5 목재 조각 직결 피스 고정 방식을 이용한다. 6 FF판넬이 외벽에 부착되면 목재 조각 직결 피스를 제거한다. FF판넬을 붙여놓은 다음 외벽 마감을 한다. FF판넬 택한 최원규 대표가 직접 말하다 “시공, 경제성, 단열성 최고!” 최원규 대표는 이동주택과 임대형 타운하우스 사업을 하며 오래전부터 목조건물은 단열에 약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꾸준하게 새로운 건축 자재와 공법 등을 도입해 집을 짓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이 사는 집 또한 성심건업에서 추구하는 공법으로 목구조로 짓고 살면서 목조주택의 뛰어난 단열성 등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난방비가 한 달에 6~7만 원 정도고,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집안에 들어가면 포근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단열, 방수 등의 기능을 한층 높이기 위해 FF판넬 시공을 더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에게 FF패널의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저희 회사에서 도입한 소재 FF판넬은 7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불에 타지 않는 무기재료로 제작되어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 방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둘째, 우수한 내충격성과 낮은 흡수율로 높은 내구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열전도율이 낮고 중진재에 의한 보온성이 높아 외기 온도 영향이 적습니다. 이런 뛰어난 단열성이 가장 손에 꼽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마감성을 들 수 있습니다. 본타일, 페인트, 사이딩 타일벽돌 등 자유로운 마감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섯째는 무기질 재료로 구성되어 바퀴벌레, 쥐, 개미 등의 서식이나 접근을 막아주는 위생성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섯째는 시공성,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중량이 가벼워 건물 구조비가 절감됩니다. 일곱 번째는 내진성을 들 수 있습니다. 건식공법에 의한 시공으로 지진 발생 시 발생되는 충격 흡수가 뛰어납니다.” ㈜성심건업은? 이동식 목조주택 및 귀농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업체다. 자체 자재 공장과 제작공장을 비롯해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책임시공을 한다. 50년 보증, 10년 동안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동식 주택은 ‘저가 주택이다’, ‘춥다’는 등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고품질 단열재, 난방 등을 이용한다. 특히 단열재는 내부에 친환경 수성 연질폼을 사용하고, 외벽과 지붕 등에는 FF 패널을 이용해 완벽 단열을 기한다. 여기에 고품질 목재를 내부 마감에 사용한다. 성심건업은 이동식 목조주택 외에도 양평군 내에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임대형 전원주택을 공급한다. 현재 4단지까지 임대 완료했다. 2021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이동식목조주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백안리) 연락처 031-772-9052 www.sunshim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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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강질폼 FF판넬 이용하면 고단열 주택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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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1월호 특집 4] 귀농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 귀농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귀농귀촌을 하면서 몇 차례 실패를 맛보았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도 있지만 충격은 가혹하다.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홍천에서 횡성으로, 다시 평창까지 내가 경험한 과정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귀산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본다. 글 사진 구건서(신선마을 촌장·법학박사·공인노무사) Episode 1 은퇴 후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1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일에서 은퇴라는 것을 한다면 어디서 살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이것이 15년 전인 내 나이 50이 되었을 때 고민했던 내용이다. ‘재수없으면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는 자조적인 우스개가 있듯이, 이제 60세에 정년퇴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그마치 30년~4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베이비부머(55년생~63년생)에 속한 나도 어떤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어떤 사람은 힘 안들이고 귀농귀촌지를 찾아내지만, 나는 꽤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많은 교훈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과 같이 귀농귀촌에도 그냥 손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기획부동산의 꾀임에 빠져 돈 잃고 건강 잃고 심지어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준비없이 귀농귀촌했다가 견디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사기 당하는 사람도 있고, 오래 전부터 살고 있던 원주민과의 사소한 갈등으로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귀농귀촌한 도시인들끼리 싸우다가 서로 송사訟事가 벌어지기도 한다. 내가 처음 토지를 구입하면서 세운 원칙은 해안가보다는 산촌, 서해안보다는 강원도,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라는 3가지가 있었다. 왠지 바닷가의 비릿함보다는 산속의 시원함이 좋았고, 개발되지 않는 강원도가 좋았다. 그래서 주로 홍천군과 횡성군의 산촌을 찾아다녔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비교적 낮은 곳을 소개해달라고 공인중개사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400평으로 시작해서 15년이 흐른 지금은 3만평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홍천에서 횡성으로, 다시 평창까지 내가 경험한 과정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귀산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본다. [내가 얻은 교훈 1] 적어도 10년 정도의 사전 준비기간을 가져야 하며, 귀농귀촌교육, 귀산촌교육 등 필요한 교육을 받아라. 어릴 적 시골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세월이 지났고 세상이 변했다. 옛날 생각만 가지고 시작했다가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가고 싶은 고장을 선정했으면 주말을 이용해서 그곳을 여행 삼아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적극적으로 한 달 살이 또는 1년 살이를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각 지역마다 토양과 문화, 기후가 다르므로 자신과 잘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교육을 받거나 임업기계훈련원 등에서 하는 임업후계자 교육을 미리 받아두는 지혜도 필요하다. 정보를 얻으면서 사람도 사귀고,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귀농귀촌교육을 받지 않고 시작하다보니 많은 시행착오와 수업료가 들어갔다. 지역농협과 산림조합에 가입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1000㎡ 이상의 농지에 농사를 짓는 사람은 농업경영체등록, 일정한 규모의 임야에 임산물 등을 재배하는 사람은 임업경영체등록을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가 얻은 교훈 2] 특히 기획부동산을 조심하고, 공유지분등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믿을 만한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라. 최근 개발호재라는 미끼를 던지면서 공유지분을 팔아먹는 기획부동산 사기가 넘쳐나고 있다. 기획부동산 사기이지만, 형사상 사기죄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불가능하므로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듣는다. 왜냐하면 땅을 비싸게 판 것 자체로는 사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망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 사기인데, 기획부동산은 개발예정이나 호재만 얘기했으므로 그들은 절대 사기가 아니라고 빠져나간다. 예전에는 도로가 없는 버려진 임야를 사서 바둑판처럼 쪼개 파는 기획부동산이 문제였는데, 현재는 매매분할 이외에는 함부로 토지 분할을 해주지 않으므로 그런 유형은 줄어들었다. 대신 토지 한 필지를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이 지분을 공유하는 유형의 기획부동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 같은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속재산이나 도로인 경우에는 지분을 공유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일반 토지를 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공유자 전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개발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내 땅인 듯, 내 땅 아닌 내 땅’이 되는 위험성이 있으니 지분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그 땅은 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흥 신선마을 전경. 구건서 촌장의 작업실. 이동식 주택으로 지은 주택. 추운 지방에서는 단열시공을 잘하고 바닥을 띄우는 이동식농막 형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얻은 교훈 3] 5도2촌五都二村으로 시작하고 점차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택하라. 5도2촌은 글자 그대로 5일은 도시생활을 하고 2일은 시골생활을 한다는 뜻이다. 도시생활 습관에 젖어있는 사람이 갑자기 시골생활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시골에서는 경제적으로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직장에서 은퇴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5도2촌이 바람직하다. 주중에는 열심히 하던 일을 하거나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방식이다. 점차 4도3촌, 3도4촌, 2도5촌으로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면 완전 정착을 해도 된다. Episode 2 마냥 좋았던 시절(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편) 연한 기회에 양평 쪽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당시에도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더구나 땅값이 상당히 오른 상태라서 마음에 드는 토지를 구할 수 없었다. 그 대안으로 조금 더 먼 홍천을 알아보다가 내 첫 번째 땅을 두촌면 원동리에서 구하게 되었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계곡이고 위쪽에 한 집과 아래쪽에 두 집만 있어서 한가로운 산촌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오랫동안 농사를 짓지 않은 묵밭이라 나무만 울창했지만, 졸졸졸 흐르는 개울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집을 지을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비닐하우스로 임시 거주시설을 만들었다. 주말마다 내려가서 차에서 잠을 자면서 하우스를 지을 땅을 고르는데 강원도 비탈진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동네에 사는 분이 올라와서 하는 말이 굴삭기(포크레인)을 불러서 일을 시키라고 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포크레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초보자였으니 동네 분들이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포크레인 기사가 와서 평탄작업을 하는데 이틀 만에 400평을 2단으로 예쁘게 다듬었다. 5도2촌은 평일에는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방식이다. 점차 4도3촌, 3도4촌, 2도5촌으로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면 완전 정착을 해도 된다. [내가 얻은 교훈 4] 시골 생활은 장비와 공구, 연장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몸 고생을 덜 한다. 포크레인 작업은 시골에서 가장 요긴한 장비라는 생각이다. 땅 파기, 평탄작업은 기본이고 돌쌓기, 거름내기, 상하수도공사 등 모든 작업에 포크레인은 필수가 된다. 포크레인 이외에도 관리기 또는 경운기, 트렉터 등 장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해 쓰면 비용이 많이 절약된다. 3톤 미만의 소형 포크레인 자격증은 며칠간의 교육만으로도 딸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평탄작업을 마친 후 비닐하우스를 짓고, 바닥은 전기패널을 사다가 깔고, 화목난로를 놓으니 한 겨울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냥 좋았다. 쏟아지는 별빛, 아침 햇살, 시원한 바람 등 산골의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기분이었다. 이웃에 사시는 원주민과 친해져서 함께 산나물이며 송이버섯을 따러 다닌 기억도 새롭다. 그럼에도 내가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은 진입로 문제로 아랫마을 사람과 내가 사는 산골 사람들과의 갈등이 싫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을 들어가려면 마을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과 안쪽 사람들 사이에 도로 문제로 갈등이 심했다. 서로 소송을 하고, 건물을 철거하고, 길을 막기도 하는 등 오래 전부터 다툼이 많았다고 한다. 입구를 지날 때는 눈치 보며 조심조심 다닐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다른 곳을 찾기로 마음먹고 매각을 결정했다. 이렇게 나의 첫 번째 시골살이는 실패로 끝났다. 시골 생활은 장비와 공구, 연장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몸 고생을 덜 한다.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택하면 전원생활이 한결 즐겁다. [내가 얻은 교훈 5] 동네 길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전에 이장이나 원주민한테 도로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도로가 없는 맹지는 당연히 집을 짓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귀농귀촌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맹지를 사서 길을 낼 수 있다면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전문가들의 몫이고 일반인이 함부로 덤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바닥면적 20㎡ 미만의 농막은 농지에 짓는 것이므로 허용된다. 만약 길이 없는 맹지 토지를 구입했다면 농막을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연부락 동네 안길은 구불구불하고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다. 그런 길은 보통 공용도로로 사용하고 있지만 땅주인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용도로인지, 지정도로인지, 사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공용도로나 지정도로는 누구나 통행이 가능하지만 사도인 경우에는 땅주인의 승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단지형 택지를 분양받으려 할 경우에도 도로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pisode 3 멋모르고 산 국립공원구역 내 토지(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편) 홍천 토지를 매각한 후 우연하게 치악산 국립공원 내에 직거래로 나온 토지를 구입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땅을 사는 것임에도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초보자였기 때문에 겁 없이 덤볐는지도 모른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의 마지막 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계곡도 좋고, 더구나 막다른 곳이라 오염원이 하나도 없었다. 모든 게 다 좋은 곳은 없다는 옛말대로 단점이 있었다. 국립공원지역이라서 개발행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전부터 있던 구옥이나 자연부락에 있는 토지는 개축이나 신축이 가능했지만, 내 토지는 그것이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깨끗한 자연과 계곡물이 좋아서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캠핑 같은 레저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후 몇몇 친구들이 여름 휴양지로 사용한다고 해서 넘겨주었다. 계곡이 너무 깊거나, 계곡 폭이 좁은 지역은 피하는 게 좋다. [내가 얻은 교훈 6]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국립공원 등 자연환경보전지역이나 그린벨트 등 개발제한구역은 피하는 게 좋다. ‘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보면 깊은 산속에 전기도 없이 생활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이런 자연인들은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살아간다. 그러나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일반인들이 자연인 흉내를 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개발행위가 되는 관리지역을 선택해야 하고, 전기는 당연히 끌어올 수 있어야 하며, 관정을 팔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 전봇대에서 200m 이내인 경우에는 최소비용으로 전기를 인입할 수 있지만, 그 보다 멀어지면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상수도가 있으면 최상이지만, 적어도 관정을 뚫으면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야 한다. 전기와 물은 일상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내가 얻은 교훈 7] 계곡이 너무 깊거나, 계곡 폭이 좁은 곳은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강원도는 산이 많아서 계곡도 깊고 또 길다. 계곡 근처에 있는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계곡에 입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겨울에는 춥고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다. 어느 곳이든 장단점이 교차하게 되므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깊은 계속이나 폭이 좁은 계곡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꽤 많이 있다. 습한 기운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들어간다. 겨울철 눈이 오는 경우 고립될 위험도 존재한다. 동식물에게 햇빛은 가장 중요하듯이 우리 인간에게도 햇빛은 필수적이다. 일조량이 부족한 경우 농사도 잘 되지 않으며,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아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Episode 4 5도2촌을 경험하다(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편) 안흥에 세 번째 토지를 구입하면서 작은 집을 하나 지었다. 지금까지는 비닐하우스만 지어놓고 어쩌다 내려오거나 주말에만 사용했었다. 막상 집을 지으려고 보니 막막해서 가까이에 있는 이동식주택 업체를 방문한 것이 큰 실수였다. 치악산 줄기 500고지에 있는 토지이므로 겨울에 엄청 춥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어서 단열이나 난방이 가장 중요함에도 경험이 없다 보니 바닥을 띄워서 시공을 한 것이 문제였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좋았지만, 겨울에는 춥기도 춥고, 수도가 동파되어 사용할 수가 없었다. 물을 조금 틀어 놓으면 된다는 말을 믿고 물을 틀어놓고 1주일 후 왔더니, 물이 넘치고 얼어서 마루바닥을 들어내고 전체를 다시 시공하기도 했다. 지금은 여름철에만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창고로 지었던 건물을 개축해 사용하고 있다. [내가 얻은 교훈 8] 추운 지방에서는 단열시공을 잘하고 바닥을 띄우는 이동식농막 형태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는 단열기준이 강화되어 지붕은 260T, 벽체는 155T 이상을 강제(중부2지역의 경우)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당시에는 지붕이나 벽체 모두 100T 정도로 허가가 되었다. 강원도 영서지방은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겨울이라고 보아야 하므로 단열이 약할 경우 난방비 부담이 상당하다. 보일러는 기름, 전기, 화목, 가스 등 다양하게 있지만 기름보일러가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동네 이름을 신선마을로 명명한 것은 매화산 정상을 신선봉이라고 부르고, 신선바위, 신선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을 동네 분들이 얘기해줬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서도 신선처럼 유유자적하면 살자는 바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내가 만든 마을이므로 5도2촌의 신선마을 촌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 집 한 채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10여 가구가 전원주택을 짓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특히 내 친구와 아내 친구에게 분양을 해서 주말이 되면 함께 모여 식사도 하면서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내가 얻은 교훈 9]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택하라.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줘라. 잘못된 만남으로 인하여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원주민과의 갈등도 문제지만, 귀농귀촌한 사람들 사이에도 갈등이 생기게 된다. 내가 참으면 편하다고 하지만, 상대적인 것이므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신선마을에는 내 친구와 아내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서 크게 다툼이 생기지 않고 있다. 고사에‘백만매택 천만매린百萬賣宅 千萬賣隣’이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자면 100만원으로 집을 사지만 1000만원으로 이웃을 산다는 뜻이다. 그만큼 이웃사촌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웃을 잘못 만나면 그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기 쉽다. 서로 맞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전생에 선한 일을 많이 한 결과일 수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나 홀로 있는 토지를 구입하여 독야청정 살아가는 것도 좋다. 아무튼 토지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이웃사촌을 잘 만나야 한다. 만약 잘 모르는 곳으로 귀농귀촌을 했다면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서 이웃에 봉사하는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귀농인은 포크레인을 구입해서 동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 봉사를 하면서 친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 직접 농사 지어서 재배한 농산물. 신선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 [내가 얻은 교훈 10] 농사는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므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 귀농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씩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먹을 것만 조금 짓는 것도 괜찮다.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몸이 망가지거나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나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조경수를 많이 심었다가 큰 손해를 입고 나무를 모두 폐기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2010년에 조경수 묘목 2만주를 심었고 몇 년 후 일부를 팔기도 했지만, 매각 시기를 놓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2020년에 모두 뽑아버린 쓰라린 기억이 생생하다.‘반농반X’라는 말이 일본에서 유행한다고 한다. 내 시간의 반은 농사를 지어서 내가 먹을 것을 해결하고, 내 시간의 반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을 한다는 의미이다. 도시생활을 오랫동안 한 사람은 이 반농반X가 적당한 조언이다. 구건서 촌장 모습. 구건서(신선마을 촌장, 홉시언스 대표 / 법학박사, 공인노무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공인노무사로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중앙경제HR교육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글로벌 내비게이터십센터 회장, 노무법인 더휴먼 회장, 법무법인 랜드마크 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중소기업형 연봉제, 퇴직연금, CEO를 위한 인사노무관리, 역적한 인생 vs 여전한 인생 등 26권을 집필했다. 02-3471-3400 labor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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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1월호 특집 4] 귀농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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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세모가 이동식 주택, 농막, 컨테이너 등 공장 생산 건축물을 쉽게 팔고 살 수 있는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를 베타 오픈했다. 네모다는 생산·시공사와 건축주를 위한 온라인 만남의 장을 만드는 서비스로 시공사는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어필하고, 건축주는 시공사의 견적을 비교해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도록 돕는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세모(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1668-4672) www.nemoda.co.kr 기술 발달은 건축에도 많은 이점을 가져왔다. 공장에서 벽체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해 공기를 단축하거나, 아예 공장에서 전부 만드는 이동식 주택까지 생겼다. 그럼에도 기술이 있는 생산자는 건축주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고, 건축주는 적합한 시공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한다. 네모다는 이 고민에서 시작했다. 건축시장에도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건축 플랫폼이 속속 등장해 건축주와 설계·시공사 간의 온라인 만남이 활성화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세모가 개발한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도 그중 하나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상품을 팔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예비 건축주는 시공 능력이 뛰어나면서 적합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를 원한다. 세모는 이러한 고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네모다’를 개발했다. 생산·시공사를 위한 네모다생산·시공사는 기술과 시공 능력이 뛰어나도 영업과 마케팅까지 신경 쓰기 어렵다. 전문 인력이나 신규 인력을 채용하자니 경영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홍보를 안 할 수도 없다. 전문 매체와 온라인 포털 등에 지출하는 마케팅 비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요즘같이 비대면이 많은 시대에 신규 판로 개척은 꿈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는 이런 생산·시공사에게 두 가지를 제안한다.플랫폼 내 파트너스 전용 미니홈피 개설과 중개 수수료 무료다. 만들 수 있거나 만든 건축물을 네모다에 올리면 그 자체가 판매 페이지면서 생산·시공사의 제품을 모아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가 된다. 여기서 거래가 이뤄져도 별도 중개 수수료 없이 모든 이익을 생산·시공사가 가져간다. 세모가 사회적기업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이조차도 힘든 기업이 있다면 네모다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진, 동영상, 배너 등을 제작해 준다. 건축주를 위한 네모다예비 건축주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손품·발품 팔아 정리하고, 전화하고, 견적서 받는 등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네모다를 이용하면 이런 번거로운 일을 줄일 수 있다. 네모다는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견적을 올리면 관련 업체가 자발적으로 견적 입찰에 참여하는 역경매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견적서를 받은 건축주는 다수 생산자의 포트폴리오를 열람하고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담·계약·시공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수요자가 공급자의 정보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덜어준다. INTERVIEW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신유철 대표Q. 네모다를 론칭한 계기는A. 이전에 흡연 부스, 노래방 부스 등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며 공장 생산 구조물을 알았다. 농사짓는 부모님이 농막을 구입하셨는데 농막도 공장 생산 구조물이었다. 만드는 입장과 구입하는 입장을 다 겪어보니 양쪽 다 어려움을 갖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를 발전시켜 소셜 프롭 테크 Social Proptech(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용어)를 지향하는 ‘세모’를 설립하고,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를 만들었다. Q. 회사명은 ‘세모’, 플랫폼은 ‘네모다’. 이름이 독특하다A. 세모는 사실 ‘세상의 가치 있는 기술을 모으자’의 약자다.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기술로 해결하는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는 사회적기업을 추구하고자 ‘세모’로 지었다. 공장 생산 구조물 대부분이 사각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플랫폼 이름을 ‘네모다’라고 명명했다. 친근하고 간단한 어투면서 기억하기도 쉽다고 생각한다. Q. 네모다가 말하는 사각 구조물이란A.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기본 골조를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식의 모든 공장 생산 건축물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아는 컨테이너나 이동식 주택, 모듈러 주택을 떠올리면 된다. 공장 생산 건축물이라 말하는 건 카테고리 확장 때문이다. 이동식 화장실, 방음 부스 등의 건축물도 플랫폼 안에 포함시키고 싶어서다. Q. 현재 파트너사(생산업체)는 얼마나 되나A. 이제 오픈 베타인만큼 참여업체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현재 열심히 영업 중이다. 그렇다고 아무 업체를 끌어들이지 않는다. 실력은 있는데 홍보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 업체 위주로 찾고 연락한다. 그래야 만드는 사람이나, 제품을 받는 사람 모두 만족감을 높일 수 있지 않나. 그 마음은 결국 네모다에 대한 만족감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양도 양이지만 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품을 팔고 있다. Q. 다른 건축 플랫폼과의 차별점A. 우리는 역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역경매란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업체는 조건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농막, 이동식 주택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역경매를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역경매 일부 수익금은 자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에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Q. 향후 계획은A. 우리는 네모다에 큐레이션 기능을 넣을 예정이고, VR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시키는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키고자 한다. 네모다가 자리 잡으면 우리는 사회·환경 문제도 생각해보고자 한다.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셀프 스토리지 사업, 농막 제어용 사물인터넷, 모듈러 건축을 이용한 사회적 주택 등 공장 생산 건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일도 생각하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A. 공장 생산 건축물은 기존 건축 대비 공기와 단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 분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재활용까지 가능하니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미 몇몇 국가는 공장 생산 건축물이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영국은 모듈러 공법으로 25층 기숙사를 완공했고, 미국은 32층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한국은 모듈러 건축에선 걸음마 단계다. 공장 생산 건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 공장 생산 건축시장에서 앞장서는 네모다가 되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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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자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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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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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INTRODUCTION] 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 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세모가 이동식 주택, 농막, 컨테이너 등 공장 생산 건축물을 쉽게 팔고 살 수 있는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를 베타 오픈했다. 네모다는 생산·시공사와 건축주를 위한 온라인 만남의 장을 만드는 서비스로 시공사는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어필하고, 건축주는 시공사의 견적을 비교해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도록 돕는다. 글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세모(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1668-4672 www.nemoda.co.kr) 기술 발달은 건축에도 많은 이점을 가져왔다. 공장에서 벽체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해 공기를 단축하거나, 아예 공장에서 전부 만드는 이동식 주택까지 생겼다. 그럼에도 기술이 있는 생산자는 건축주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고, 건축주는 적합한 시공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한다. 네모다는 이 고민에서 시작했다. 건축시장에도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건축 플랫폼이 속속 등장해 건축주와 설계·시공사 간의 온라인 만남이 활성화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세모가 개발한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도 그 중 하나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상품을 팔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예비 건축주는 시공능력이 뛰어나면서 적합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를 원한다. 세모는 이러한 고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네모다’를 개발했다. 생산·시공사를 위한 네모다 생산·시공사는 기술과 시공능력이 뛰어나도 영업과 마케팅까지 신경 쓰기 어렵다. 전문 인력이나 신규 인력을 채용하자니 경영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홍보를 안 할 수도 없다. 전문 매체와 온라인 포털 등에 지출하는 마케팅 비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요즘 같이 비대면이 많은 시대에 신규 판로 개척은 꿈깥이 느껴지기도 한다.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는 이런 생산·시공사에게 두 가지를 제안한다.플랫폼 내 파트너스 전용 미니홈피 개설과 중개 수수료 무료다. 만들 수 있거나 만든 건축물을 네모다에 올리면 그 자체가 판매 페이지면서 생산·시공사의 제품을 모아볼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가 된다. 여기서 거래가 이뤄져도 별도 중개 수수로 없이 모든 이익을 생산·시공사가 가져간다. 세모가 사회적기업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이조차도 힘든 기업이 있다면 네모다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진, 동영상, 배너 등을 제작해 준다. 건축주를 위한 네모다 예비 건축주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손품·발품 팔아 정리하고, 전화하고, 견적서 받는 등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네모다를 이용하면 이런 번거로운 일을 줄일 수 있다. 네모다는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견적을 올리면 관련 업체가 자발적으로 견적 입찰에 참여하는 역경매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견적서를 받은 건축주는 다수 생산자의 포트폴리오를 열람하고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담·계약·시공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어 수요자가 공급자의 정보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덜어준다. INTERVIEW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신유철 대표Q. 네모다를 런칭한 계기는 A. 이전에 흡연 부스, 노래방 부스 등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며 공장생산 구조물을 알았다. 농사짓는 부모님이 농막을 구입하셨는데 농막도 공장생산 구조물이었다. 만드는 입장과 구입하는 입장을 다 겪어보니 양쪽 다 어려움을 갖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를 발전시켜 소셜 프롭테크Social Proptech(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용어)를 지향하는 ‘세모’를 설립하고,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를 만들었다. Q. 회사명은 ‘세모’, 플랫폼은 ‘네모다’. 이름이 독특하다 A. 세모는 사실 ‘세상의 가치 있는 기술을 모으자’의 약자다.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기술로 해결하는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는 사회적기업을 추구하고자 ‘세모’로 지었다. 공장생산 구조물 대부분이 사각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플랫폼 이름을 ‘네모다’라고 명명했다. 친근하고 간단한 어투면서 기억하기도 쉽다고 생각한다. Q. 네모다가 말하는 사각 구조물이란 A.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기본 골조를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식의 모든 공장생산 건축물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아는 컨테이너나 이동식 주택, 모듈러 주택을 떠올리면 된다. 공장생산 건축물이라 말하는 건 카테고리 확장 때문이다. 이동식 화장실, 방음 부스 등의 건축물도 플랫폼 안에 포함시키고 싶어서다. Q. 현재 파트너사(생산업체)는 얼마나 되나 A. 이제 오픈 베타인 만큼 참여업체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현재 열심히 영업 중이다. 그렇다고 아무 업체를 끌어들이지 않는다. 실력은 있는데 홍보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 업체 위주로 찾고 연락한다. 그래야 만드는 사람이나, 제품을 받는 사람 모두 만족감을 높일 수 있지 않나. 그 마음은 결국 네모다에 대한 만족감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양도 양이지만 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품을 팔고 있다. Q. 다른 건축 플랫폼과의 차별점 A. 우리는 역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역경매란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업체는 조건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농막, 이동식 주택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역경매를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역경매 일부 수익금은 자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에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Q. 향후 계획은 A. 우리는 네모다에 큐레이션 기능을 넣을 예정이고, VR 같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시키는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키고자 한다. 네모다가 자리 잡으면 우리는 사회·환경 문제도 생각해보고자 한다.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셀프 스토리지 사업, 농막 제어용 사물인터넷, 모듈러 건축을 이용한 사회적 주택 등 공장생산 건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일도 생각하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 A. 공장생산 건축물은 기존 건축 대비 공기와 단가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 분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재활용까지 가능하니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미 몇몇 국가는 공장생산 건축물이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영국은 모듈러 공법으로 25층 기숙사를 완공했고, 미국은 32층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 한국은 모듈러 건축에선 걸음마 단계다. 공장생산 건축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 공장생산 건축시장에서 앞장서는 네모다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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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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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INTRODUCTION] 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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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 주택을 지을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주택과 기성화(보급형) 주택이다. 주문형은 새로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고, 보급형은 설계가 돼 있는 것을 찍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렴하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설계비가 저렴하고,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장인력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글 박창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경기 용인에 목조주택을 지은 K 씨. 건축주는 연면적 50평 정도의 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짓다 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 예상 보다 2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됐는데, 그 돈으로 아들 승용차를 사줬다고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만 건축에서 예외인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방식을 적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쉽게 말해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 내듯이 집을 짓는 것이다. 최근 들어 9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쉽고 간편한 건축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현장에서 모든 공정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자동화 방식은 공장에서 70~80%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조립해서 완성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건설 폐기물도 적게 나와 건축비를 절감하면서 친환경적이다. 그 대표적인 방식은 프리패브 공법이다. 프리패브 공법프리패브는 프리 패브리케이션 Prefabrication의 약자로 건축 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골조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건축할 때 현장의 작업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미리 외벽과 내장의 기초, 마감까지 모두 끝낸 박스 형태의 구조를 미리 만드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기초공사와 모듈 접합, 결속과 설비 그리고 마감공사 정도만 이루어진다. 프리패브공법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재단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정확한 수치로 재단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차 범위도 확 줄일 수 있다. 또한 실내 공장에서 제작해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이 없어 눈, 비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다. 공사기간이 미뤄지는 일도 없다. 프리패브 공법은 이동식주택, 모듈러주택, 패널라이징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동식·모듈러·패널라이징 주택이동식주택은 이미 공장에서 완성된 건축물을 제작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 앉히는 ‘말 그대로 이동해서 설치하는 주택’이다. 규모가 큰 상주용 주택에는 맞지 않고 별장이나 별채, 농막으로 적합하다. 대표적인 예로 컨테이너하우스, 캠핑카를 들 수 있다. 모듈러주택은 여러 모듈을 공장에서 만든 후 현장에서 결속, 조립하는 형식이다. 구조재, 단열재는 물론 창호와 마감재까지 모두 공장에서 끝마친 후 현장으로 운반해 마감공사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80% 정도의 시공이 이루어진 후 운반되기 때문에 현장 인원도 줄이고 공사기간을 짧게 줄일 수 있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설계에 맞게 패널을 재단해 현장에서 벽체를 조립하는 형태이다. 이동식, 모듈식에 비해 다양한 구조나 크기,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조금 더 내 맘에 쏙 드는 집 짓기를 시행할 수 있다. 업체별 저렴한 방식주택을 짓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방식으로 짓는 것과 기성화 주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건축주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원하는 경우 새로 창조를 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성 주택은 설계가 돼 있은 제품으로 시간과 기술을 투입해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면서 품질을 높인 보급형 상품이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 업체마다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보급형 주택 모델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홈쇼핑에서 전원주택을 판매하기도 한다. 골드홈은 ‘공장제작 = 국민주택’ 개념의 주택으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간제작소는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도입 및 체계화된 공사 관리 시스템으로 건축비 부담을 줄인 보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건축주가 원하는 단열, 안전, 방 개수 등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만큼 낮춘 상품이다. 골드홈 원완연 이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로 국민 주택을 만들어왔고, 또 온라인으로만 홍보를 해 온 덕분에 코로나19 영향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형 상품 외에 진행 방식을 바꿔 건축비를 줄이기도 한다. 예홈건설㈜의 공정주택이 그렇다. 공정주택은 직영공사와 도급공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중요한 공정인 기초, 골조, 전기, 방수 등의 부분만 건축주와 필수 계약하고, 나머지 공정은 건축주가 코디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검증된 도급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건축주가 원할 경우, 필수 공정 외 다른 공정도 컨설팅 및 시공할 수 있다.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입회하에 계약하고 시공하는 식이다. 건축비 대비 가성비 높은 주택 업체보급형 국민 주택 골드홈 www.goldhomes.co.kr 모듈러 주택 공간제작소 www.gg-arch.co.kr 맞춤형 이동식 주택 성심건업 www.sungshimhouse.com공정주택 방식 예홈건설(주) www.yehome.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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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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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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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7월호 특집 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 PART 0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주택을 지을 때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주택과 기성화(보급형) 주택이다. 주문형은 새로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고, 보급형은 설계가 돼 있는 것을 찍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렴하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설계비가 저렴하고,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장인력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경기 용인에 목조주택을 지은 K씨. 건축주는 연면적 50평 정도의 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짓다 보니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흡족한 결과물을 얻었다. 예상 보다 2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됐는데, 그 돈으로 아들 승용차를 사줬다고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만 건축에서 예외인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방식을 적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건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쉽게 말해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 내듯이 집을 짓는 것이다. 최근 들어 9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쉽고 간편한 건축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현장에서 모든 공정이 진행되는 것과 달리, 자동화 방식은 공장에서 70~80%의 공정을 마치고 현장에서 조립해서 완성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건설 폐기물도 적게 나와 건축비를 절감하면서 친환경적이다. 그 대표적인 방식은 프리패브 공법이다. 프리패브 공법 프리패브는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의 약자로 건축 시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골조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건축할 때 현장의 작업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에서 미리 외벽과 내장의 기초, 마감까지 모두 끝낸 박스 형태의 구조를 미리 만드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기초공사와 모듈 접합, 결속과 설비 그리고 마감공사 정도만 이루어진다. 프리패브공법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재단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정확한 수치로 재단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오차 범위도 확 줄일 수 있다. 또한 실내 공장에서 제작해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이 없어 눈, 비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다. 공사기간이 미뤄지는 일도 없다. 프리패브 공법은 이동식주택, 모듈러주택, 패널라이징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동식·모듈러·패널라이징 주택 이동식주택은 이미 공장에서 완성된 건축물을 제작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 앉히는 ‘말 그대로 이동해서 설치하는 주택’이다. 규모가 큰 상주용 주택에는 맞지 않고 별장이나 별채, 농막으로 적합하다. 대표적인 예로 컨테이너하우스, 캠핑카를 들 수 있다. 모듈러주택은 여러 모듈을 공장에서 만든 후 현장에서 결속, 조립하는 형식이다. 구조재, 단열재는 물론 창호와 마감재까지 모두 공장에서 끝마친 후 현장으로 운반해 마감공사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80% 정도의 시공이 이루어진 후 운반되기 때문에 현장 인원도 줄이고 공사기간을 짧게 줄일 수 있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설계에 맞게 패널을 재단해 현장에서 벽체를 조립하는 형태이다. 이동식, 모듈식에 비해 다양한 구조나 크기,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조금 더 내 맘에 쏙 드는 집짓기를 시행할 수 있다. 업체별 저렴한 방식 주택을 짓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주문형 방식으로 짓는 것과 기성화 주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건축주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집을 원하는 경우 새로 창조를 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성 주택은 설계가 돼 있은 제품으로 시간과 기술을 투입해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면서 품질을 높인 보급형 상품이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최근 들어 업체마다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보급형 주택 모델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홈쇼핑에서 전원주택을 판매하기도 한다. 골드홈은 ‘공장제작 = 국민주택’ 개념의 주택으로 온라인과 홈쇼핑으로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간제작소는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도입 및 체계화된 공사 관리시스템으로 건축비 부담을 줄인 보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건축주가 원하는 단열, 안전, 방 개수 등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만큼 낮춘 상품이다. 골드홈 원완연 이사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국민 주택을 만들어왔고, 또 온라인으로만 홍보를 해 온 덕분에 코로나19 영향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급형 상품 외에 진행 방식을 바꿔 건축비를 줄이기도 한다. 예홈건설㈜의 공정주택이 그렇다. 공정주택은 직영공사와 도급공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중요한 공정인 기초, 골조, 전기, 방수 등의 부분만 건축주와 필수 계약하고, 나머지 공정은 건축주가 코디의 도움으로 10년 이상 검증된 도급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건축주가 원할 경우, 필수 공정 외 다른 공정도 컨설팅 및 시공할 수 있다. 공정마다 계약을 기본으로 하며, 주택을 전체적으로 관장하는 코디 입회하에 계약하고 시공하는 식이다. 건축비 대비 가성비 높은 주택 업체 보급형 국민 주택 골드홈 www.goldhomes.co.kr 모듈러 주택 공간제작소 www.gg-arch.co.kr 맞춤형 이동식 주택 성심건업 www.sungshimhouse.com 공정주택 방식 예홈건설(주) www.ye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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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7월호 특집 3] 최소 비용으로 가성비 만점 주택 짓기
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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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3. 제품 사례와 아이템
- 도심을 떠나 농가나 산촌에서 휴일을 보내는 5도2촌 생활을 꿈꾸며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농막이다. 하지만, 농막만 있다고 준비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번 호에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농막부터 농기구와 자재를 보관할 창고 그리고 지하수 개발이나 정화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즐겁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건축가가 제작하는 세련된 농막간삼생활디자인은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다. 건축가가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하지 않을 땐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도록 셔터 개념의 외피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구조 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 시스템으로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제작 약 1개월 미만비용 네스트 4,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팝 3,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간삼생활디자인 02-2250-6641 http://www.ghed.co.kr/ 젊은 감각의 이동식 컨테이너디자인그룹태드는 농막용 이동식 소형 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 주택을 제작한다. 구조물은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화이트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로 내부를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2,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디자인그룹태드 031-574-1122 https://www.instagram.com/designgrouptad/ 전통 기법에 현대 기술 더한 이동식 한옥한옥새움은 전통 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한다. MC 설계 및 모듈러 제작 방식으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한옥새움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통 형식인 연등천장과 한식 창호, 서까래와 조화로운 깔끔한 매립형 LED 조명을 사용해 한옥의 미적 요소를 살렸다. 단열을 위해 모든 창에는 1등급 시스템 창호를 덧창으로 추가했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2,9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한옥새움 031-8019-8489 https://benewhanok.modoo.at/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청우산업은 온돌을 전문으로 시공해온 업체다.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 개발해 강도와 물성 변화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 이동식 주택을 선보였다. 황토 이동식 주택은 바닥은 축열, 벽체는 조습과 습도 조절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 개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제품은 모두 황토와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를 사용해 친환경이다. 에너지 절감 구조인 한지황토구들장과 보온 방법,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인 황토 및 제조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3,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청우산업 031-882-8278 www.chungwoo21.com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고와 농막㈜우드블럭은 DIY 방식의 창고와 농막을 제공하는 업체다. 실내외 마감은 북미산 가문비나무를 사용해 친환경이며,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셰드블럭’ 소형 통나무집은 가로, 세로 3m로 출입문이 양문형이라 부피 큰 자재나 물건을 넣고 빼는 일이 잦은 창고로는 물론, 간이 농막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약 3평 크기 셰드블럭 모델이 389만 원이다. 여기엔 바닥 기초부터 창호, 지붕 슁글 마감이 포함된 가격이다. 조립 후에 오일스테인만 칠하면 더 이상 돈 들일 일도 없다. 조립은 일반 소비자들도 전동드릴만 가지고 1~2일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도록 자재를 가공해서 보내고 설치 동영상 등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INFO제품명 캐빈블럭제작방식 DIY지붕 마감재 롤 싱글면적 24.7㎡(7평)가격 9,339,000원문의 ㈜우드블럭 031-705-8799 www.woodblock.co.kr 공간을 여유롭게 ‘창고’이나바 조립식 창고는 소형, 중형, 단열 창고, 다목적 창고, 바이크 및 차량 주차장, 쓰레기함 등 600여 종의 제품을 제작해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창고를 제공한다. 제품은 간단하면서 견고하게 조립되는 방식이다. 소재는 튼튼한 아연강판을 사용하고 표면에 변색 및 부식되지 않는 친환경 특수 우레탄 도장을 입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풍압 시험, 충격시험, 지붕 하중시험, 염수 분무시험, 선반 하중시험, 빗물 시험, 바닥 하중시험, 문 개폐 시험 테스트를 엄격하게 거친 만큼 품질을 보장한다. INFO제품명 MJX-179D면적 1.57㎡(0.48평)무게 104㎏크기(㎜) 1603(높이), 1740(폭), 905(깊이)가격 980,000원(배송, 시공비 별도)문의 아진하모니 1877-7285 http://이나바창고.com 정화조 필요 없는 쾌적한 화장실정화조 설치가 금지된 지역에서 농막을 짓고 생활하고 싶다면,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알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이동식 화장실은 저장조 일체형이라 신고나 허가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바이오 발효 기능과 악취 역류 방지 기능으로 냄새 걱정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0분이면 설치가 끝나며 튼튼하고 견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바이오 분해 소재와 99%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이다. 특히, 초절수 기능으로 1회 물 사용량이 0.166ℓ(일반 수세식 화장실 사용량 12ℓ)에 불과해 물이 귀한 지역에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다. 일부 제품은 동파방지 기능이 있어 추운 산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화조 연결 배관이 있어 기존 정화조 시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INFO제품명 울트라 포에버(사계절용)작동방식 발펌프 수세식저장조 용량 390ℓ(약 1000회)세정수 용량 110ℓ크기(㎜) 2295(높이), 1115(폭), 1175(깊이)가격 3,045,000원문의 ㈜비알테크놀로지 070-4471-3616 www.brshop.kr INTERVIEW㈜성심건업 - 농막형 소형 주택 제품 생산업체“기준에 맞춘 제품들로 소비자와 교감한다” Q. 다양한 농막형 소형 주택 제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A. 목재 가격이 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급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구매자의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해 저가형 농막과 보급형 농막을 선보이게 됐어요. Q. 성심건업 제품만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A. 제품에 대한 책임 의식이 높은 편입니다. 제품이 출고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철저한 유지관리를 우선으로 하며, 사용 후 중고 판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 중입니다.Q. 성심건업에서 선보이는 이동식 주택과 농막은 목조주택 구조로만 만나볼 수 있나요 A. 주문 생산 품목의 경우에는 목조주택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저가형 농막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저가형은 컨테이너에 열반사 페인트와 기본 단열만 하여 280만 원대에 공급하고, 보급형의 경우에는 철골조에 불연재 외단열재인 FF패널을 사용해 600만 원선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Q. 현재 판매 중인 이동식 주택의 가장 작은 평수와 큰 평수는 몇 평 정도 될까요A. 6평부터 80평까지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1999년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7,500개의 주택이 출고됐습니다. 가장 많이 출고된 평수는 20평에서 30평대입니다. 설치 기간의 경우, 평수와 관계없이 하루면 설치가 마무리됩니다. Q. 이동식 주택이나 농막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A. 겉만 번지르르한 주택이나 농막보다는, 어떠한 자재를 쓰는지 혹은 어떠한 단열재를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단돈 100만 원을 아끼려다가, 냉난방비 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작 과정과 현재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의 이용 후기 등을 진실하게 언급하는 업체가 진정한 주택이나 농막을 짓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앞으로 농협을 통해 농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A. 농협을 통하여 규격화된 3×6 컨테이너 농막을 일반형부터 최고급형까지 총 6가지 모델로 제작해 전국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열재와 내장재, 외장재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농막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A. 농막의 정의는 농사를 하기 위한 편의 시설일 뿐이지, 주말주택이 될 수는 없습니다. 농업용 전기로 난방을 하고, 몰래 정화조를 설치하는 등 본래의 취지인 농사보다 레저를 위해서 농막을 사용한다면 위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잘 명시해 농막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문의 ㈜성심 건업 031-772-9052 6평 농막. 7평 소형 주택. 10평 소형 주택 초원황토의 황토방 농막 제작 과정 01 구들바닥 위 벽체_샌드위치 패널 02 골조와 지붕 1_철골과 서까래 03 골조와 지붕 2_철골과 지붕 04 내벽 마감_건강타일 05 천장_루버 마감 06 기름보일러와 아궁이 07 침대식 구들 08 출고 09 배송 10 본 이미지는 7평 소형 주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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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3. 제품 사례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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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실태와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1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장기 불황 등의 여파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본격적인 귀농귀촌의 사전 준비로 농막 등의 설치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이러한 설치 기준을 다르게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점차 강화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농막과 산막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 홍예지 기자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참고 이미지로 소형 주택도 다수 포함돼 있음)자료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컨설팅, 산림조합중앙회 내돈내山,파주시청, 횡성군청, 성심건업감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소득지원센터 회원지원부 한규림 계장(산막 파트) 코로나19 발병 이후 우리네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재택근무와 배달이 일상화되었고, 사람들은 북적거리는 도심보다는 자연을 찾아 외곽으로 떠났다. 그로 인해 ‘집’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의 장소로 거듭났다. 짧은 휴식이나 출퇴근을 위한 경유지에 그치던 집이라는 공간이, 근무지의 변화와 휴가지의 제한으로 인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출퇴근 거리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산’과 ‘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자연으로 회귀하듯, 이제는 젊은 30~40대까지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고 있다. 이에 Part1에서는 농막의 인기와 귀농귀촌 붐의 연관성, 그리고 이와 관련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후, Part2와 3에서는 농막과 산막(산림경영관리사)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PART 01 수도권을 떠나는 사람들우리는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품는다. 다만 대도시의 인프라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뿐더러, 직장 생활과 아이들의 학업 문제 등으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예전에 비해 더 많은 사람이, 그리고 보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 우리는 왜, 귀농귀촌을 선택할까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농귀촌 인구는 49만 4569명으로, 2019년 대비 7.4% 증가했고,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대해 2020년 국내 인구 총 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에 대해서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과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귀농’의 경우는 30대 이하 귀농 가구가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50·60대 가구는 전체의 67.5%로 귀농 흐름을 주도했다. 또한 1인 귀농 가구 비중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 규모로 영농을 시작하는 ‘신중한 귀농’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귀촌’의 경우에는 일자리와 주택 확보를 이유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와 정착지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상이했다. 젊은 층일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과 가족의 비중이 상승한 것이다. 도시를 떠난 그들, “귀농 준비 기간은 꾸준히 증가”그렇다면 실제 귀농귀촌에는 어떤 어려움이 따를까. 2021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에 해당됐다. 그리고 귀농 준비 기간으로는 평균적으로 25.8개월이 소요됐으며, 귀촌은 17.7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은퇴를 했거나 앞두지 않은 이상, 무경험자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준비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기간이다. 한편, 실제 귀농 준비 기간의 수행 내용을 조사한 결과, 귀농 준비 기간에는 ▲정착 지역 탐색(42.2%) ▲주거·농지 탐색(29.3%) ▲귀농 교육(12.2%) ▲자금 조달(11.5%) ▲귀농 체험(1.7%) 등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2019년도에는 25.1개월이 소요된 반면, 2020년에는 25.8개월이 걸렸다.앞선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귀농귀촌에는 오랜 준비와 다각적인 노력이 뒤따르고, 특히 실제 농촌 생활을 위한 교육 이수 등도 필요하기에 거주지가 귀농귀촌을 원하는 지역과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준비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은 어느 순간, ‘농막’으로 향했다.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주요 결과 中 일부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PART 02 농막, 활용 여부에 따라‘득과 실’판명난다기존에는 농자재들을 보관하거나 잠시 휴식하는 일종의 쉼터, 혹은 창고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던 농막을, 최근에는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처럼 농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법률이 엄격해지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농막의 설치 방법에 관해서는 여러 정보를 얻기 쉬운 반면, 주의 사례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농막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5.8만㏊의 농지에 대한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2021년 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농지소유자의 농업 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과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 및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이처럼 농막이 조사와 단속의 대상이 된 연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막의 정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농막이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 이하이고,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로 한정한다)’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라이빗’한 휴식이 대두됨에 따라,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세부적인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농막이 ‘손쉽게 지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전원주택’으로 각광받으며 농촌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섰다. 물론,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이렇게 지어진 농막은 대부분 불법에 해당된다. 농막,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실정이 이렇다 보니, 각 지자체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농막을 마치 자신의 별장처럼 사용하거나, 지인들을 불러 각종 파티를 여는 등 원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막에 관한 인식도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2021년 4월, 횡성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막’ 관련 설문조사에서 84%가 ‘부정적인 피해가 야기된다’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막으로 인해 국민신문고 제보와 항의 민원이 빗발침에 따라, 횡성군에서 여론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횡성군민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주민들은 농막이 주로 외지인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거주 행위를 비롯해 ▲불법 증축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지역주민과의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농막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민들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농막 설치를 제한하고 그 대안으로 농막 설치 시 300평 내외로 최소 경작 면적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농막에 관한 여러 문제점과 주민들의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막에 관한 정확한 정의나 법령은 아직 느슨한 편이다. 마음만 먹으면 법의 사각지대에서 얼마든지 불법을 저지를 수 있기에 지자체나 일반 소비자들, 농막 판매 업체 등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횡성군청의 농지허가 팀장은 “농막에 대해 최근 언론에서도 많은 보도가 되면서, 집중적으로 감사를 받기도 했다. 한 예로, 이동식 소형 주택처럼 쓰이는 농막에 대해서는 사용을 할 수 있게끔 해주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는 농막에 대해 보다 강력한 기준을 적용해 제한을 둘 계획이다”고 답했다. 농막,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그렇다면 농막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설명했듯이 농막은 현재 지자체마다 다른 규율을 적용하고 있다. 보다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까다로운 규칙을 적용해 농막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곳도 존재한다. 화장실 설치 여부도 지역마다 달리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농막을 설치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문의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농막이나 이동식 주택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경우, 그저 판매만을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오랜 경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동식 주택을 판매 중인 ㈜성심건업은 “농막은 지자체별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규제하고 있다. 정화조나 싱크대, 샤워 시설 등이 설치가 되는 곳도 있고 되지 않는 곳도 있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초 콘크리트, 외부 데크, 정원수 등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를 내야 할뿐더러 원상 복구를 전제로 해야 한다. 모양도 가격도 가지각색인 농막이 이제는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 협의 중인 농막 규제 방안은 사용자의 단속보다는 생산자의 처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 대상지로 인기가 많은 파주시의 대응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농막 현황조사는 2021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조사다. 주거를 하고 있거나 상하수도 설치 신고를 했는지, 면적을 위반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데크를 설치하거나 면적을 초과하고, 길에다가 자갈을 깔아놓는 등의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업체와 정확한 정보는 필수농막에 대한 규율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반면, 농막의 변신은 무척이나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작은 평수의 이동식 소형 주택을 농막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고려한 고급형 농막을 짓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이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앞서 소개한 ㈜성심건업 외에도 다양한 업체에서 이러한 규제에 맞는 농막과 이 밖에도 다양한 평수의 이동식 주택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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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실태와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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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 귀농귀촌을 하면서 몇 차례 실패를 맛보았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도 있지만 충격은 가혹하다.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홍천에서 횡성으로, 다시 평창까지 내가 경험한 과정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귀산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본다. 글 사진 구건서(신선마을 촌장·법학박사·공인노무사) Episode1 은퇴 후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1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일에서 은퇴라는 것을 한다면 어디서 살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이것이 15년 전인 내 나이 50이 되었을 때 고민했던 내용이다. ‘재수 없으면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는 자조적인 우스개가 있듯이, 이제 60세에 정년퇴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그마치 30년~4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베이비부머(55년생~63년생)에 속한 나도 어떤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어떤 사람은 힘 안 들이고 귀농귀촌지를 찾아내지만, 나는 꽤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많은 교훈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과 같이 귀농귀촌에도 그냥 손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기획 부동산의 꾀임에 빠져 돈 잃고 건강 잃고 심지어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준비 없이 귀농귀촌했다가 견디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사기당하는 사람도 있고,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원주민과의 사소한 갈등으로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귀농귀촌한 도시인들끼리 싸우다가 서로 송사訟事가 벌어지기도 한다. 내가 처음 토지를 구입하면서 세운 원칙은 해안가보다는 산촌, 서해안보다는 강원도,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라는 3가지가 있었다. 왠지 바닷가의 비릿함보다는 산속의 시원함이 좋았고, 개발되지 않는 강원도가 좋았다. 그래서 주로 홍천군과 횡성군의 산촌을 찾아다녔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비교적 낮은 곳을 소개해달라고 공인중개사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400평으로 시작해서 15년이 흐른 지금은 3만 평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홍천에서 횡성으로, 다시 평창까지 내가 경험한 과정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귀산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본다. 안흥 신선마을 전경. [내가 얻은 교훈 1] 적어도 10년 정도의 사전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하며, 귀농귀촌 교육, 귀산촌 교육 등 필요한 교육을 받아라. 어릴 적 시골생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세월이 지났고 세상이 변했다. 옛날 생각만 가지고 시작했다가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가고 싶은 고장을 선정했으면 주말을 이용해서 그곳을 여행 삼아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적극적으로 한 달 살이 또는 1년 살이를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각 지역마다 토양과 문화, 기후가 다르므로 자신과 잘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교육을 받거나 임업 기계훈련원 등에서 하는 임업후계자 교육을 미리 받아두는 지혜도 필요하다. 정보를 얻으면서 사람도 사귀고,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받지 않고 시작하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와 수업료가 들어갔다. 지역농협과 산림조합에 가입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1000㎡ 이상의 농지에 농사를 짓는 사람은 농업경영체 등록, 일정한 규모의 임야에 임산물 등을 재배하는 사람은 임업경영체 등록을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건서 촌장의 작업실 [내가 얻은 교훈 2] 특히 기획 부동산을 조심하고, 공유 지분등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믿을 만한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라. 최근 개발호재라는 미끼를 던지면서 공유 지분을 팔아먹는 기획부동산 사기가 넘쳐나고 있다. 기획부동산 사기이지만, 형사상 사기죄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불가능하므로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듣는다. 왜냐하면 땅을 비싸게 판 것 자체로는 사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망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 사기인데, 기획 부동산은 개발 예정이나 호재만 얘기했으므로 그들은 절대 사기가 아니라고 빠져나간다. 예전에는 도로가 없는 버려진 임야를 사서 바둑판처럼 쪼개 파는 기획 부동산이 문제였는데, 현재는 매매 분할 이외에는 함부로 토지 분할을 해주지 않으므로 그런 유형은 줄어들었다. 대신 토지 한 필지를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이 지분을 공유하는 유형의 기획 부동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 같은 돈을 갈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속재산이나 도로인 경우에는 지분을 공유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일반 토지를 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공유자 전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개발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내 땅인 듯, 내 땅 아닌 내 땅’이 되는 위험성이 있으니 지분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그 땅은 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동식 주택으로 지은 주택. 추운 지방에서는 단열시공을 잘하고 바닥을 띄우는 이동식 농막 형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얻은 교훈 3] 5도2촌五都二村으로 시작하고 점차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택하라.5도2촌은 글자 그대로 5일은 도시생활을 하고 2일은 시골생활을 한다는 뜻이다. 도시생활 습관에 젖어있는 사람이 갑자기 시골생활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시골에서는 경제적으로 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직장에서 은퇴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5도2촌이 바람직하다. 주 중에는 열심히 하던 일을 하거나 직장 생활에 충실하고 주말에는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방식이다. 점차 4도3촌, 3도4촌, 2도5촌으로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면 완전 정착을 해도 된다. Episode2 마냥 좋았던 시절(홍천군 두촌면 원동리 편)우연한 기회에 양평 쪽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당시에도 이미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더구나 땅값이 상당히 오른 상태라서 마음에 드는 토지를 구할 수 없었다. 그 대안으로 조금 더 먼 홍천을 알아보다가 내 첫 번째 땅을 두촌면 원동리에서 구하게 되었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계곡이고 위쪽에 한 집과 아래쪽에 두 집만 있어서 한가로운 산촌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오랫동안 농사를 짓지 않은 묵밭이라 나무만 울창했지만, 졸졸졸 흐르는 개울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집을 지을 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비닐하우스로 임시 거주시설을 만들었다. 주말마다 내려가서 차에서 잠을 자면서 하우스를 지을 땅을 고르는데 강원도 비탈진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동네에 사는 분이 올라와서 하는 말이 굴삭기(포클레인)을 불러서 일을 시키라고 한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포클레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초보자였으니 동네 분들이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포클레인 기사가 와서 평탄작업을 하는데 이틀 만에 400평을 2단으로 예쁘게 다듬었다. 5도2촌은 평일에는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방식이다. 점차 4도3촌, 3도4촌, 2도5촌으로 시골생활을 늘려나가면 완전 정착을 해도 된다. [내가 얻은 교훈 4] 시골 생활은 장비와 공구, 연장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몸 고생을 덜 한다. 포클레인 작업은 시골에서 가장 요긴한 장비라는 생각이다. 땅 파기, 평탄작업은 기본이고 돌쌓기, 거름내기, 상하수도 공사 등 모든 작업에 포클레인은 필수가 된다. 포클레인 이외에도 관리기 또는 경운기, 트랙터 등 장비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해 쓰면 비용이 많이 절약된다. 3톤 미만의 소형 포클레인 자격증은 며칠간의 교육만으로도 딸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평탄작업을 마친 후 비닐하우스를 짓고, 바닥은 전기패널을 사다가 깔고, 화목난로를 놓으니 한 겨울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냥 좋았다. 쏟아지는 별빛, 아침 햇살, 시원한 바람 등 산골의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기분이었다. 이웃에 사시는 원주민과 친해져서 함께 산나물이며 송이버섯을 따러 다닌 기억도 새롭다. 그럼에도 내가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은 진입로 문제로 아랫마을 사람과 내가 사는 산골 사람들과의 갈등이 싫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을 들어가려면 마을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과 안쪽 사람들 사이에 도로 문제로 갈등이 심했다. 서로 소송을 하고, 건물을 철거하고, 길을 막기도 하는 등 오래전부터 다툼이 많았다고 한다. 입구를 지날 때는 눈치 보며 조심조심 다닐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다른 곳을 찾기로 마음먹고 매각을 결정했다. 이렇게 나의 첫 번째 시골살이는 실패로 끝났다. 시골 생활은 장비와 공구, 연장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몸 고생을 덜 한다. [내가 얻은 교훈 5] 동네 길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전에 이장이나 원주민한테 도로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도로가 없는 맹지는 당연히 집을 짓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귀농귀촌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맹지를 사서 길을 낼 수 있다면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전문가들의 몫이고 일반인이 함부로 덤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바닥면적 20㎡ 미만의 농막은 농지에 짓는 것이므로 허용된다. 만약 길이 없는 맹지 토지를 구입했다면 농막을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연부락 동네 안길은 구불구불하고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하다. 그런 길은 보통 공용도로로 사용하고 있지만 땅주인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용도로인지, 지정 도로인지, 사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공용도로나 지 정도로는 누구나 통행이 가능하지만 사도인 경우에는 땅주인의 승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단지형 택지를 분양받으려 할 경우에도 도로 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택하면 전원생활이 한결 즐겁다. Episode3 멋모르고 산 국립공원구역 내 토지(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편)홍천 토지를 매각한 후 우연하게 치악산 국립공원 내에 직거래로 나온 토지를 구입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땅을 사는 것임에도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초보자였기 때문에 겁 없이 덤볐는지도 모른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의 마지막 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계곡도 좋고, 더구나 막다른 곳이라 오염원이 하나도 없었다. 모든 게 다 좋은 곳은 없다는 옛말대로 단점이 있었다. 국립공원지역이라서 개발행위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전부터 있던 구옥이나 자연부락에 있는 토지는 개축이나 신축이 가능했지만, 내 토지는 그것이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깨끗한 자연과 계곡물이 좋아서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캠핑 같은 레저도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후 몇몇 친구들이 여름 휴양지로 사용한다고 해서 넘겨주었다. 계곡이 너무 깊거나, 계곡 폭이 좁은 지역은 피하는 게 좋다 [내가 얻은 교훈 6]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국립공원 등 자연환경보전지역이나 그린벨트 등 개발제한구역은 피하는 게 좋다. ‘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보면 깊은 산속에 전기도 없이 생활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이런 자연인들은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살아간다. 그러나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일반인들이 자연인 흉내를 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개발행위가 되는 관리지역을 선택해야 하고, 전기는 당연히 끌어올 수 있어야 하며, 관정을 팔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 전봇대에서 200m 이내인 경우에는 최소비용으로 전기를 인입할 수 있지만, 그보다 멀어지면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상수도가 있으면 최상이지만, 적어도 관정을 뚫으면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야 한다. 전기와 물은 일상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내가 얻은 교훈 7] 계곡이 너무 깊거나, 계곡 폭이 좁은 곳은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강원도는 산이 많아서 계곡도 깊고 또 길다. 계곡 근처에 있는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계곡에 입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겨울에는 춥고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다. 어느 곳이든 장단점이 교차하게 되므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깊은 계속이나 폭이 좁은 계곡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꽤 많이 있다. 습한 기운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들어간다. 겨울철 눈이 오는 경우 고립될 위험도 존재한다. 동식물에게 햇빛은 가장 중요하듯이 우리 인간에게도 햇빛은 필수적이다. 일조량이 부족한 경우 농사도 잘되지 않으며,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아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Episode4 5도2촌을 경험하다(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편)안흥에 세 번째 토지를 구입하면서 작은 집을 하나 지었다. 지금까지는 비닐하우스만 지어놓고 어쩌다 내려오거나 주말에만 사용했었다. 막상 집을 지으려고 보니 막막해서 가까이에 있는 이동식주택 업체를 방문한 것이 큰 실수였다. 치악산 줄기 500고지에 있는 토지이므로 겨울에 엄청 춥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어서 단열이나 난방이 가장 중요함에도 경험이 없다 보니 바닥을 띄워서 시공을 한 것이 문제였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좋았지만, 겨울에는 춥기도 춥고, 수도가 동파되어 사용할 수가 없었다. 물을 조금 틀어 놓으면 된다는 말을 믿고 물을 틀어놓고 1주일 후 왔더니, 물이 넘치고 얼어서 마룻바닥을 들어내고 전체를 다시 시공하기도 했다. 지금은 여름철에만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창고로 지었던 건물을 개축해 사용하고 있다. 직접 농사지어서 재배한 농산물 [내가 얻은 교훈 8] 추운 지방에서는 단열시공을 잘하고 바닥을 띄우는 이동식 농막 형태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는 단열기준이 강화되어 지붕은 260T, 벽체는 155T 이상을 강제(중부 2지역의 경우) 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당시에는 지붕이나 벽체 모두 100T 정도로 허가가 되었다. 강원도 영서지방은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겨울이라고 보아야 하므로 단열이 약할 경우 난방비 부담이 상당하다. 보일러는 기름, 전기, 화목, 가스 등 다양하게 있지만 기름보일러가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동네 이름을 신선마을로 명명한 것은 매화산 정상을 신선봉이라고 부르고, 신선바위, 신선 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을 동네 분들이 얘기해 줬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서도 신선처럼 유유자적하면 살자는 바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내가 만든 마을이므로 5도2촌의 신선마을 촌장 역할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 집 한 채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10여 가구가 전원주택을 짓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특히 내 친구와 아내 친구에게 분양을 해서 주말이 되면 함께 모여 식사도 하면서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신선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 [내가 얻은 교훈 9]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택하라.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줘라. 잘못된 만남으로 인하여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원주민과의 갈등도 문제지만, 귀농귀촌한 사람들 사이에도 갈등이 생기게 된다. 내가 참으면 편하다고 하지만, 상대적인 것이므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신선마을에는 내 친구와 아내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서 크게 다툼이 생기지 않고 있다. 고사에 ‘백만매택 천만매린百萬賣宅 千萬賣隣’이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자면 100만 원으로 집을 사지만 1000만 원으로 이웃을 산다는 뜻이다. 그만큼 이웃사촌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웃을 잘못 만나면 그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기 쉽다. 서로 맞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전생에 선한 일을 많이 한 결과일 수도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나 홀로 있는 토지를 구입하여 독야청청 살아가는 것도 좋다. 아무튼 토지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이웃사촌을 잘 만나야 한다. 만약 잘 모르는 곳으로 귀농귀촌을 했다면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서 이웃에 봉사하는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귀농인은 포클레인을 구입해서 동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 봉사를 하면서 친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 구건서 촌장 모습. [내가 얻은 교훈 10] 농사는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므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라.농사를 짓기 위해서 귀농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씩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먹을 것만 조금 짓는 것도 괜찮다.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몸이 망가지거나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나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조경수를 많이 심었다가 큰 손해를 입고 나무를 모두 폐기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2010년에 조경수 묘목 2만주를 심었고 몇 년 후 일부를 팔기도 했지만, 매각 시기를 놓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2020년에 모두 뽑아버린 쓰라린 기억이 생생하다. ‘반농반X’라는 말이 일본에서 유행한다고 한다. 내 시간의 반은 농사를 지어서 내가 먹을 것을 해결하고, 내 시간의 반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을 한다는 의미이다. 도시생활을 오랫동안 한 사람은 이 반농반X가 적당한 조언이다. 구건서(신선마을 촌장, 홉시언스대표 / 법학박사, 공인노무사)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공인노무사로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중앙경제HR교육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글로벌 내비게이터십센터 회장, 노무법인 더휴먼 회장, 법무법인 랜드마크 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중소기업형 연봉제, 퇴직연금, CEO를 위한 인사노무관리, 역적한 인생 vs 여전한 인생 등 26권을 집필했다.02-3471-3400 labor54@hanmail.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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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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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 부는 소형주택 바람] 충주 아리주말농장 경기도 클라인가르텐, 성공 열쇠는? 텃밭 딸린 소형주택
- 소형주택 전문 집공작소 신상용 소장은 "소형주택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전망은 긍정적이다"며 소형주택 시장 형성 배경에 대해 "첫째, 건축주 예산의 한계, 둘째, 실수요자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전원주택이 투자의 개념으로 부유층, 200평 부지에 50평 건물, 3억~4억 원 비용이 기준이었으나 이제는 웰빙과 로하스 문화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났다"고 했다. 소형주택 마련 비용은 지역과 지목地目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토지 330.6㎡(100.0평)에 99.2㎡(30.0평) 이하의 경우 1억 2,000만∼1억 7,000만 원으로 예상된다.글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아리주말농장 02-2202-6002 www.ariji.kr 사진제공 ㈜원하우징월드 031-773-0917 www.onehousing.co.kr 기자가 만난 몇몇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자들은 '마진이 별로 안 남는다' '그에 비해 일은 똑같이 하거나 더 많이 해야 한다'등의 이유로 소형주택 상담을 아예 안 한다고 했다.소비자는 소형주택이 특별히 다른 공정이나 자재가 쓰이는 줄 아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중대형 주택과 소형 주택을 짓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토대를 만들고 뼈대와 벽체를 세우고 지붕을 씌운다는 점에서 집 짓는 일은 그 규모가 크든 작든 같은 일이다. 다만 시공사 영업자 입장에서 단순하게 따져보면, 60평짜리 집을 평당 500만 원에 짓는 것과 20평짜리 집을 평당 500만 원에 짓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전자는 수입이 3억 원이고 후자는 1억 원이다. 아무나 붙잡고 어떤 사업을 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1억 원보다 3억 원을 벌고 싶다고 하지 않겠는가.똑같은 재료와 공정이 들어갈 경우 인부가 1회 현장 방문해서 10평방미터 작업하는 것과 100평방미터 작업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일당제로 지급된다고 보고 큰 면적 작업이 이익을 남기는 일이다. 만약 일한 만큼 대가를 지불한다면 그야말로 소규모 일에 선뜻 하겠다는 이도 드물 것이다. 업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소형이라도 들어갈 것은 다 똑같이 들어간다. 욕실에는 창과 문이 있어야 하고 세면기와 변기가 있어야 하는데 소형이라서 문 안 달고 세면기 안 달수는 없지 않은가."그러나 건축주 입장에서는 집이 작으면 재료와 시간, 인부 등 뭐든 적게 들 것이므로 큰 집지을 때보다 상대적 비용은 물론 절대적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기에 '싸게 해 달라'는 말이 쉽게 나온다. 그런데 상대적 비용은 줄겠지만 절대적 비용은 앞서 기술한 대로 규모에 관계없이 똑같이 든다. 오히려 면적과 관계없이 포크레인 등 장비 임대료, 목수나 조적공 등 인건비, 자재 운반비 등 고정 비용이 들어가므로 소형일 경우 중대형 주택보다 평 단가는 높아지는 것이다. 중형 평수에 적용한 평 단가로 계약할 경우 업자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 꼴이 된다.이런 배경에서 대형으로 갈수록 업자는 건축주에게 건축비를 깎아주며 생색내기도 하지만 저렴하게 지어 달라고 부탁을 해도 들어줄 수 없는 게 소형주택 건축이다. 소형주택 단지 인기…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 충주 아리주말농장회사 이윤 면에서, 소형주택은 정공법으로 시공하는 업자 입장에서는 피해가고 싶은 사업이다.그러나 소형주택은 이미 대세의 흐름을 타고 있다. 에이치플랜 김낭현 설계이사는 "전원주택 하면 연면적 50∼60평만 떠올렸으나 주5일 근무제가 자리 잡은 요즘에는 소형 주말주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체제형 주말농장(클라인가르텐)의 인기만 봐도 김 이사의 말이 실감난다.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소재한 83세대 소형주택 단지 아리주말농장을 조성한 한국산업개발㈜ 김오중 이사는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의 호응도를 보고 소형주택 단지를 기획하게 됐다.김 이사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먹고 공기 맑은 자연을 누리는 데 초점을 둔 도시민들은 비용 많이 들고 관리하기 힘든 큰 집보다 작은 집을 원했다"고 했다. 아리주말농장은 2008년 분양 시작해 2010년 1월 현재 건축 완료됐다. 지난해 말경 첫 입주자를 맞았고 현재 83동 중 4동 빼고 분양 완료된 상태다.1월 17일 일요일 아침 주택 점검을 위해 서울 영등포에서 내려온 아리주말농장 입주자 조무웅(64세) 씨는 "전원주택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를 물색하다 마땅한 부지를 못 만나고 있던 중 광고를 보고 이곳을 알게 됐다"며 "단독 전원주택은 무서워서 꺼려졌는데 이곳은 단지 관리가 되고 여럿이 모여 있으니 안심이 된다"고 했다. 바닥면적 15평 정도 되는 집이 작아서 불편하지 않겠냐고 물으니, "집은 클 필요가 없다, 이 정도면 딱 좋다"고 했다. 쾌적한 집의 요건 갖췄는지 살펴야소형주택 전문 집공작소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소재 495.0㎡(150.0평) 대지에 앉힌 62.3㎡(18.9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완공 실적이 알려지면서 소형주택 상담 문의가 많았고 이 주택을 통해 실제 몇 건의 소형주택 계약이 이뤄졌다고 한다.집공작소 신상용 소장은 "소형주택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전망은 긍정적이다"며 소형주택 시장 형성 배경에 대해 "첫째, 건축주 예산의 한계, 둘째, 실수요자가 늘어났다고 했다. 신 소장에 따르면, 4인 가족에 25평 주택도 생활에 불편이 없다. 아파트는 실내에 정원을 들이는 등 모든 활동이 집 안에서 이뤄지도록 계산됐다면 전원주택은 집 안팎이 모두 활동 공간이 되므로 건물과 실내에만 많은 투자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3년여 전 소형주택 사업에 본격 뛰어든 ㈜원하우징월드 이영석 대표 역시 같은 말을 했다."대형 규모 전원주택의 관리의 불편함과 많은 유지비용 등으로 소형주택을 찾는 추세다"며 "기존 소형주택 시장을 형성하던 컨테이너 박스 개념이 아닌 상주용 소형주택이 하나의 시장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소비자는 소형주택 하면 컨테이너 박스나 이동식 주택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시공업자들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 소형주택 건축비가 저렴하다는 낙인이 찍힌 것이라 했다. 이동식 주택 전문 삼우기업해피캠프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과 간편하고 빠른 시공으로 철골조나 컨테이너 박스 구조를 많이 찾고 주로 주말용 등 비상주용으로 쓴다. 상주용 주택으로 쓰려면 각종 설비가 추가돼야 하므로 비상주용으로 지어진 주택에서는 상시 거주가 어렵다"고 했다. 서구식 목구조 소형주택 시공업자들은 소비자가 비상주 용도의 이동식 주택과 상주용 고정식 주택은 엄연히 다르며 구분 지어 판단할 것을 강조했다.원하우징월드 이 대표는 "경량 목구조로 지을 경우 쉽게 말해, 평당 건축비 300만 원 이하는 제대로 기능하는 집이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저렴한 데는 이유가 있다. 그 가격으로 시공사는 이윤이 거의 없으므로 건축주 눈에 보이지 않는 공정을 생략하기 십상이다"며 "만약 저가에 시공 한다면 건축주는 이 점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다. 집공작소 신 소장은 "집다운 집은 겨울철을 지내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즉, 겨울철 종종 드러나는 단열성, 환기, 결로 방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공정을 제대로 갖춰야 상주 가능한 쾌적한 집이 된다는 설명이다. Interview왜 소형주택이 뜰까?처음엔 전원생활의 부푼 꿈을 안고 크게 지었다가 나중엔 집의 노예가 되기 일쑤다.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힘들어 집은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건축주들이 소형주택을 찾는다. 또 예전과 달리 전원주택은 부유층만 누리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규모를 작게 함으로써 건축비와 관리·유지비 부담을 줄인다. 사실 시공사 입장에선 대형에 비해 영업 이익이많이 남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통 시공사 마진이 25% 선인데 3.3㎡(평)당 분양가 330만 원(건축비)으로 책정된 아리주말농장 소형주택의 경우 12%도 못 넘었다. '건축장이'로서의 자부심, 건축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꼼꼼하게 시공하고 서비스 공정을 넣다 보니 그렇게 됐다. 힘들다.아리주말농장 소형주택의 특징은?철근콘크리트조와 비교하면 목구조는 공기가 더 빠르고 다양하고 예쁜 외형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다락 설치도 용이하기에 소형주택에 유리하다. 아리주말농장의 주택은 박공지붕을 인 단층 경량 목구조로 바닥면적 49.5㎡(15.0평)내외, 13.2㎡(4.0평)짜리 다락을 설치했다. 다락을 거실과 오픈형으로 만들어 개방성과 활용도 면에서 좋도록 했다. 옵션으로 황토방과 벽난로, 덱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외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유럽 목조주택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처마에 물결 모양 장식을 하고 코너와 창문 몰딩을 삼목으로 장식해 포인트를 주었다. 처마 물결 장식은 일일이 수작업을 했고 아이가 입으로 빨아도 해가 없는 독일 친환경 페인트(화이트)로 시공했다. 인체와 직접 닿는 부위는 아니지만 이 친환경 페인트는 일반 수성 페인트보다 지속성이 뛰어나다. 83세대 소형주택 집결지 충주 아리주말농장"예쁜 텃밭 정원으로 가꿀래요~" 위 치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193-1 아리주말농장부지면적 : 528.0㎡(160.0평)건축면적 : 62.7㎡(19.0평)건축형태 : 단층 경량 목조주택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30년산)외 벽 재 : 삼목 채널 사이딩내 벽 재 : 벽지, 루버, 황토 염색 광목(황토방)천 장 재 : 루버, 벽지바 닥 재 : 강화마루, 황토 세라믹 타일+ 황토 미장+황토 염색 광목(황토방)난방형태 : 전기 필름 난방식수공급 : 상수도설계 및 시공 : ㈜원하우징월드 031-773-0917 www.onehousing.co.kr "처음에는 곁에 저수지도 있고 자연에 둘러싸여 좋았어요. 그런데 지내다 보니 외따로 집이 있는 게 영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1년 거주하고 적임자를 만나 팔고 다시 전원주택을 알아봤는데 이렇게 좋은 데가 있지 뭐예요."수원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건축주(61세)는 저수지를 낀 호젓한 위치에 복층 통나무집을 짓고 살았는데 동네는 큰 데 비해 주택이 얼마 없어 외졌다는 점이 껄끄러웠다. 또한 연면적이 198.0㎡(60.0)평이 넘어 두 식구가 살기엔 크고 관리하기 불편했다. 그와 달리 아리주말농장 주택은 이웃이 있는 데다 방범 문제도 안심되고 건축 규모도 부부가 지내기에 알맞아 단번에 낙점한 것이다."2008년 9월 단지 첫 번째로 계약했어요. 지난해 8월 건축 공사가 시작됐고 11월 말 입주했어요. 집에서 1시간 거리로 주말에 다니기 좋고 복숭아 재배 단지라 동네가 예쁜 데다 조망도 우리 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이 단지는 분양가에 조경공사까지 포함됐는데 부부는 텃밭 정원을 가꿀 예정으로 시공사에게 정원수를 주변부만 심을 것을 요구했다. 또 덱Deck 기본형이 16.5㎡(5.0평)인데 야외활동을 위해 66.0㎡(20.0평)으로 늘리고 덱 아래는 래티스Lattice를 치지 말 것도 주문했다."덱 아래 보면 자투리 나무가 한가득이에요. 공사할 때 여기저기서 주워 모아 놓았지요. 전원생활 하다 보면 이 나무들이 요긴하게 쓰이거든요. 저기 보세요.마당에 미니 평상도 그런 나무로 내가 직접 만들었는걸요."아리주말농장 내 주택은 330.0㎡(100.0평) 부지에 49.5㎡(15.0)평 바닥면적, 13.2㎡(4.0평) 다락 그리고 부지와 대지조성공사 및 부대공사, 조경공사 등 포함해 기본형 분양가 1억 원 정도다. 이 건축주 부부는 기본형보다 부지면적과 건축면적, 덱과 주차장 공사를 추가하는 등 해서 1억 5,000~1억 6,000만 원 들었다고 한다. 글 · 사진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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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이상, 2023 코리아 빌드 코엑스에서 열려
-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3 코리아 빌드’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코엑스 A~D 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자체 브랜드와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품목은 건설·건축기자재, 인테리어, 건설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건축공구, 이동식 주택, 도장·방수, 냉난방설비 등이며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전문 콘퍼런스 및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존’에서는 전원주택·상가주택 전문 시공업체가 참가해 건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인테리어가 필요한 수요자를 위해 기획된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주거 및 상업 공간 인테리어 기업이 인테리어·리모델링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두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 정보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세한 일대일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건물 안전 보안, 스마트건설안전, 건물 유지관리, 공간디자인, 전기차 충전기 등의 다양한 유관 산업전이 코엑스 전관에서 함께 열려 보다 규모 있고 전문성이 강화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빌드에 관람을 원하면 8월 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대기 줄 없는 빠른 입장은 물론, 지인에게 카카오톡 무료 초청장 무제한 발송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160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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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 규제’ 반발 여론에 입법 예고 중단
- ‘농막 규제’반발 여론에 입법예고 중단지방 소멸 가속화·전원주택 업계 악영향 우려정부가 농막에서 야간 취침을 금지하고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규제에 나서려고 하다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농막은 전원주택의 대체 수단으로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었다. 주말에 시골이나 농촌에 잠시 머물며 힐링하는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진행 중이던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 참여입법센터 입법예고 홈페이지에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4000건 가까이 접수됐다. 대부분이 ‘재검토하라’, ‘반대한다’ 등의 부정적 의견인 것으로 파악된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농막 규제와 관련해 “신중히 접근할 일”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농식품부가 부랴부랴 입법예고를 중단한 것이다. 농막 불법 증축은 현실개정안에는 ‘야간 취침 금지’, ‘농지 면적에 따른 연면적 제한’, ‘농막 내 휴식 공간 제한’ 등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연면적 20㎡ 이하라는 규제만 있었다. 농막은 본래 농기구나 농작물을 보관하거나 농사일 중간에 잠깐 쉬는 용도의 임시 건축물이다.정부는 개정안 추진 이유를 “구체적인 면적 기준과 주거기준 등이 부재해 입법 취지와 맞지 않게 농막을 불법 증축·전용해 별장, 전원주택, 세컨드하우스 등으로 사용하면서 농지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감사원이 20여 개 지방자치단체 관내 농막 3만 3140채를 전수조사한 결과 1만 7149채가 불법 전용·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농막에서 불법 행위가 횡행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다.농업 활동과 무관하게 주거용으로 활용하거나 전원주택단지와 유사한 형태로 농막 단지를 형성하는 등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여론의 반대에 부딪혔고 도시민이 주말농장이나 영농체험 목적으로 설치하는 농막은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자체 인구 유입 노력에 찬물이번 농막 규제는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는 비판이 더욱 우세했다. 수많은 지자체가 농촌과 지방의 소멸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농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의도를 제도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농막 규제로 인해 오히려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주말농장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지방 유입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원주택 업계에서도 농막 규제가 달갑지는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농막과 비슷한 이동식 주택을 제작·판매하는 업체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아도 건축업계 불황으로 지방의 수많은 중소 시공업체들이 곧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농막 규제는 연쇄 도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결국 정부가 한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규제 강화 움직임을 계속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막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정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향후 토론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보완 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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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하우징, 충주음성귀농귀촌 견학단 모집 안내(7월 23일 출발)
- 대정하우징이 전원주택·전원마을 견학단을 모집한다. 이번 견학은 충주 장어, 새우양식마을과 충북 음성 꽃송이버섯단지, 음성 모듈러이동식 주택공장을 답사한다. 현장답사는 하루 일정이다. 오전 일정은 충주에 있는 장어와 새우를 양식하는 마을을 견학한다. 충주는 장어와 새우양식 사업으로 안정적인 귀촌생할을 하기위한 일자리 제공하는 곳으로, 이미 10여동의 양식장 건물이 완공되어 있는 곳이다. 오후 일정은 음성에 있는 꽃송이버섯재배 단지로 충주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상호 연계된 곳이다. 이미 21동이 완공돼 꽃송이버섯재배를 하고 있으며, 더불어 꽃송이 버섯사업의 수익성을 살펴본다. 한편,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성분이 가장 많은 버섯으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다. 내수와 수출을 위해 대규모로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곳으로 꽃송이버섯단지는 버섯재배사의 재배, 생산, 유통부터 재배사의 유지 보수 및 관리까지 책임지고 분양한다. 재배사의 확정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버섯재배사의 불확실한 수익률 방식보다 안정된 수익형이다. 음성에 있는 모듈러주택공장에서 이동식주택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귀농귀촌 일자리와 수익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관계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답사는 선착순으로 출발하며 입금 확인된 사람만 출발한다. 답사지 ①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②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 꽃송이버섯재배단지 ③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 모듈러이동식 주택공장답사일시 2022년 7월 23일 (토)출발·도착 서울오전출발 09:00 ~ 서울오후도착 19:30집결장소 09:00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4번출구 AT센터 정문 앞참가비 30,000원 / 교통비. 중식. 전문가 세미나 제공포함입금계좌 농협 ㈜대정하우징엔 355-0010-3639-13문의 02-50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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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하우징, 충주음성귀농귀촌 견학단 모집 안내(7월 23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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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성심 힐타운'
- 측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전원주택지 선정에 있어 교통 등 기반시설 충족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은 시내에서 10여 분 거리의 산 중턱에 위치해 최상의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 통신, 공동 난방용 LPG 등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시설도 완벽히 갖췄으니 전원생활을 두려워하는 귀촌인에게 안성맞춤이다.글 김경한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성심건업※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목구조총대지면적 5,789.00㎡(1,754.24평) 1필지(13호) - 428.00㎡(129.70평)건축면적 1필지(13호) - 70.56㎡(21.38평)연 면 적 1필지(13호) - 113.46㎡(34.38평) 1층 70.56㎡(21.38평) 2층 42.90㎡(13.00평)건 폐 율 16.49%용 적 률 26.51%설계기간 2016년 1월 ~ 5월공사기간 2016년 6월 ~ 12월토지비용 1억 3천만 원(3.3㎡당 130만 원)건축비용 1억 3,752만 원(3.3㎡당 400만 원)분 양 가 2억 6,752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아스팔트슁글, 징크 외벽 - 스타코, 시멘트 사이딩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레드파인 내벽 - 편백나무, 합지 벽지 바닥 - 대리석, 강화마루단 열 재 지붕 - 수성 연질폼 벽 - 수성 연질폼 바닥 - 수성 연질폼계 단 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편백나무창 호 페어글라스 2중창(청암홈샤시)현 관 화이바 글라스도어(캡스톤도어)조 명 수연라이트주방가구 수빈싱크위생기구 크린스 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단지 조감도 도심과 가까운 전원주택단지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단지는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입지 조건을 선사한다. 여유롭고 한적한 단지에서 10여 분만 벗어나면 군청,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고등학교, 역 등이 밀집한 시내로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입지가 전원형과 도시형 전원주택지의 절충점이다 보니 전원생활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곳에서 3㎞ 거리의 남양평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서울(송파)과 양평 간 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송학 힐타운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양평 I.C에서 3km 이내에 있으며, 양평 시내까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가 상수도보호구역에 속한 점은 거주 환경적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리게 한다. 용도지역 특성상 주변에 공장이나 축사 등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남동향 산 중턱에 위치해 양지바른 데다 남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며, 북서향으로 낮은 산들이 단지를 감싸 분위기가 포근하다.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기반시설선시공 후분양하는 이 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완벽에 가까운 기반시설의 확충에 있다. 우선 전 세대에 걸쳐 상수도와 오·폐수관로를 연결했으며, 단지 내에 있는 모든 도로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전원주택은 풍광이 뛰어난 곳에 있지만 대부분 전선이 부지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탁 트인 전망의 감상을 방해한다. 이곳은 전선을 지중화해 조망에 장애가 없다. 단지 내엔 에스원 보안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 안심하고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필지마다 푸른 잔디와 유실수를 심는 등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조경에 문외한인 사람도 손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시공과 분양을 겸하고 있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 단열이라고 말한다.“건축주가 냉·난방비를 줄이고 쾌적하게 실내에서 지내도록 단열재를 가등급의 수성 연질폼으로 채웠습니다. 또한 전 세대에 중앙공급식 가스보일러(LPG)를 설치해 건축주의 난방연료 구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줄 계획입니다.” 정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건축주를 배려한 친환경 공간공간 구성에 있어 가족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각 부지는 진입로보다 조금 높은 레벨을 둬 외부인의 시선을 1차적으로 차단한다. 북동향으로 앉힌 모델하우스(13호)의 경우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현관과 계단실을, 좌측에 앞뒤로 안방과 주방/식당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 방 2개와 공용 욕실, 가족실, 베란다가 있다. 현관과 계단실 중간의 가벽과 거실을 사이에 두고 현관 건너편에 둔 안방은 일조와 조망 등 기능을 고려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한 공간 배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 앞에 가벽이 버티고 서있다. 이 가벽은 1층 공용 공간과 2층 자녀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 자녀들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도움을 준다. 1층 거실과 일체형으로 이어진 주방은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높였다. 주방가구는 친환경 제품만 사용했으며 본드를 사용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1층과 2층 거실은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주택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자연 속에 자리한 주택답게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1층과 2층 거실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상쾌하고 은은한 목향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침실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벽지인 합지벽지로 마감해 건강성을 높였다.김희수 대리는 회사 방침상 친환경 자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고 말한다.“사무실에 자재업체 직원이 방문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저희 임직원이 묻는 건 오직 하나예요. ‘인체에 무해한가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저희는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이 단지 내의 주택들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3필지 중 4필지에 주택이 들어섰는데, 유해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신축 건물임에도 눈이 맵거나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다. (좌) 깔끔함이 돋보이는 욕실,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했다. / (우) 침실 벽면은 인체에 무해한 합지 벽지를 발라 건축주 가족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2층 테라스는 전원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지인들과 아늑하게 다 가오는 풍광을 즐기며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다. 시공사 측은 주택 내에 잔디와 유실수를 심은 정원을 제공해 조경에 익숙하지 않은 건축주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원규 대표는 “하루에도 수차례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오는 예비 건축주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장 시공뿐만 아니라 이동식에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이동식 주택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인다. 물론 대지만 구매하고 시공사를 따로 선정할 수도 있다. 대지만 구매할 경우 평당 100만~13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주택 시공을 직접 의뢰하면 평당 400만 원에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분양대금은 시공비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면, 감정가의 6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측면에서 본 모델하우스 13호 모습. 현재 3, 6, 9, 13호는 시공을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필지에 대해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다.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나만의 친환경 힐링 주택을 찾고 있다면, 양평의 고즈넉한 언덕에 자리 잡은 성심 힐타운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추가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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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성심 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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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지 선정에 있어 교통 등 기반시설 충족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은 시내에서 10여 분 거리의 산중턱에 위치해 최상의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 통신, 공동 난방용 LPG 등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시설도 완벽히 갖췄으니 전원생활을 두려워하는 귀촌인에게 안성맞춤이다. 글 김경한 기자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성심건업 HOUSE NOTE DATA 위 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총대지면적 5,789.00㎡(1,754.24평) 1필지(13호) - 428.00㎡(129.70평) 건축면적 1필지(13호) - 70.56㎡(21.38평) 연 면 적 1필지(13호) - 113.46㎡(34.38평) 1층 70.56㎡(21.38평) 2층 42.90㎡(13.00평) 건 폐 율 16.49% 용 적 률 26.51% 설계기간 2016년 1월 ~ 5월 공사기간 2016년 6월 ~ 12월 토지비용 1억 3천만 원(3.3㎡당 130만 원) 건축비용 1억 3,752만 원(3.3㎡당 400만 원) 분 양 가 2억 6,752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아스팔트슁글, 징크 외벽 - 스타코, 시멘트 사이딩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레드파인 내벽 - 편백나무, 합지 벽지 바닥 - 대리석, 강화마루 단 열 재 지붕 - 수성 연질폼 벽 - 수성 연질폼 바닥 - 수성 연질폼 계 단 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편백나무 창 호 페어글라스 2중창(청암홈샤시) 현 관 화이바 글라스도어(캡스톤도어) 조 명 수연라이트 주방가구 수빈싱크 위생기구 크린스 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조감도 송학 힐타운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양평 I.C에서 3km 이내에 있으며, 양평 시내까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도심과 가까운 전원주택단지 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의 성심 힐타운 전원주택단지는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입지 조건을 선사한다. 여유롭고 한적한 단지에서 10여 분만 벗어나면 군청,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고등학교, 역 등이 밀집한 시내로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입지가 전원형과 도시형 전원주택지의 절충점이다 보니 전원생활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곳에서 3㎞ 거리의 남양평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서울(송파)과 양평 간 고속도로가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가 상수도보호구역에 속한 점은 거주 환경적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리게 한다. 용도지역 특성상 주변에 공장이나 축사 등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남동향 산중턱에 위치해 양지바른 데다 남한강 조망권이 뛰어나며, 북서향으로 낮은 산들이 단지를 감싸 분위기가 포근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 앞에 가벽이 버티고 서있다. 이 가벽은 1층 공용 공간과 2층 자녀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 자녀들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도움을 준다. 1층 거실과 일체형으로 이어진 주방은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높였다. 주방가구는 친환경 제품만 사용했으며 본드를 사용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유해성분이 나오지 않는다. 1층과 2층 거실은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주택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욕실,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했다. 1층 평면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기반시설 선시공 후분양하는 이 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완벽에 가까운 기반시설의 확충에 있다. 우선 전 세대에 걸쳐 상수도와 오·폐수관로를 연결했으며, 단지 내에 있는 모든 도로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전원주택은 풍광이 뛰어난 곳에 있지만 대부분 전선이 부지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탁 트인 전망의 감상을 방해한다. 이곳은 전선을 지중화해 조망에 장애가 없다. 단지 내엔 에스원 보안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 안심하고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필지마다 푸른 잔디와 유실수를 심는 등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조경에 문외한인 사람도 손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시공과 분양을 겸하고 있는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 단열이라고 말한다. “건축주가 냉·난방비를 줄이고 쾌적하게 실내에서 지내도록 단열재를 가등급의 수성 연질폼으로 채웠습니다. 또한 전 세대에 중앙공급식 가스보일러(LPG)를 설치해 건축주의 난방연료 구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줄 계획입니다.” 침실 벽면은 인체에 무해한 합지 벽지를 발라 건축주 가족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2층 테라스는 전원생활의 낭만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지인들과 아늑하게 다가오는 풍광을 즐기며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넓다. 2층 평면도 건축주를 배려한 친환경 공간 공간 구성에 있어 가족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각 부지는 진입로보다 조금 높은 레벨을 둬 외부인의 시선을 1차적으로 차단한다. 북동향으로 앉힌 모델하우스(13호)의 경우 1층은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현관과 계단실을, 좌측에 앞뒤로 안방과 주방/식당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 방 2개와 공용 욕실, 가족실, 베란다가 있다. 현관과 계단실 중간의 가벽과 거실을 사이에 두고 현관 건너편에 둔 안방은 일조와 조망 등 기능을 고려하면서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한 공간 배치다. 자연 속에 자리한 주택답게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1층과 2층 거실 벽면을 편백나무로, 천장을 레드파인 루버로 마감해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상쾌하고 은은한 목향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침실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벽지인 합지벽지로 마감해 건강성을 높였다. 김희수 대리는 회사 방침상 친환경 자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사무실에 자재업체 직원이 방문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저희 임직원이 묻는 건 오직 하나예요. ‘인체에 무해한가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저희는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단지 내의 주택들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3필지 중 4필지에 주택이 들어섰는데, 유해한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신축 건물임에도 눈이 맵거나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다. 시공사 측은 주택 내에 잔디와 유실수를 심은 정원을 제공해 조경에 익숙하지 않은 건축주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3, 6, 9, 13호는 시공을 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필지에 대해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다. 최원규 대표는 “하루에도 수차례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오는 예비 건축주 덕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현장 시공뿐만 아니라 이동식에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이동식 주택도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물론 대지만 구매하고 시공사를 따로 선정할 수도 있다. 대지만 구매할 경우 평당 100만~13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주택 시공을 직접 의뢰하면 평당 400만 원에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분양대금은 시공비 10%를 계약금으로 지급하면, 감정가의 6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나만의 친환경 힐링 주택을 찾고 있다면, 양평의 고즈넉한 언덕에 자리 잡은 성심 힐타운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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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주 목조주택_더원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 몸이 아픈 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푸른 기운이 충만한 전원에 지은 도원재. 외부 진입로뿐만 아니라 복도, 개구부, 가구 배치 등 모든 것이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에 이 주택을 짓고 현재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활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더원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805.41㎡(243.63평) 건축면적 129.39㎡(39.14평) 건폐율 16.06% 연면적 157.97㎡(47.78평) 1층 120.91㎡(36.57평) 2층 28.58㎡(8.64평) 용적률 19.61% 설계기간 2015년 11월~2016년 1월 공사기간 2016년 4월~8월 건축비용 2억 원(3.3㎡당 500만 원) 토목공사유형 석축 쌓기 토목공사비용 1,500만 원 설계 Archi.Fullen디자인 시공 더원하우징 010-2559-2330 http://theonehousing.net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4각 돌회색 이중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 벽 - 세라믹 사이딩(케뮤) 데크 - 자연석 내부마감 천장 - 자작나무,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자작나무,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대리석 타일, 강마루(LG하우시스) 계단실 디딤판 - 자작나무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웜루프) - R32 글라스울 T254(크나우프) 외벽(내단열) - R21 글라스울 T159(크나우프) 외벽(외단열) - T50 EPS 1종 3호 내벽 - R19 글라스울 T159(크나우프) 바닥(층간) - R32 글라스울 T254(크나우프), T50 EPS 1종 3호 시설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융기 베카) 현관문 원목도어(코렐) 조명 LED 주방가구 맞춤형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화목 벽난로(독일제) 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대성)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가래울골의 안쪽 깊숙한 곳에 들어선 도원재桃源齋. 소쿠리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분지 한쪽에 홀로이 앉아 맑고 푸른 기운을 발산하는 복숭아밭과 산과 하늘을 바라보는 형국이다. 자연이 빚어내는 풍광은 택호가 말해주듯이 가히 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속세를 떠난 아름다운 이상향인 ‘도원경桃源境’을 떠올릴 만하다. 건축주는 왜 민가는커녕 인적조차 드문 산골에 주택을 지은 것일까. “10년 전에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 둘째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전원생활을 계획했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나이 들어 은퇴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자연에서 찾은 거예요. 토종 약초, 유실수, 채소 등 무농약 농사죠. 당시 약 1만 7천 평의 임야와 밭을 매입하고 주말마다 찾아와 가급적 (자연에)손을 덜 대면서 조금씩 가꿔왔어요. 주변에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 재배사를 만들고 산양삼과 도라지, 더덕 등을 심어놓았는데, 이것들이 다 자라면 도시 사람들이 찾아와 채취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주말을 보내기에 좋을 거예요.” 건축주는 모름지기 도시인이 주말 또는 휴가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작은 텃밭과 정원, 주택 또는 방갈로 등을 갖춘 독일의 클라인가르텐Kleingärten를 구상하는 듯하다. 도시민이 찾아오게 하는 유인책으로 무농약으로 각종 약용식물과 농산물을 심고 가꾸면서 …….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멀티 헤비테이션 생활 건축주가 주택을 지은 것은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그동안 주말마다 찾아와 빛길과 물길, 바람길을 파악하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눈을 맞춰가면서 주변의 자연과 교감해온 것이다. 또한, 주택을 짓기로 한 후에도 이동식 주택을 갖다 놓고 사계절을 나면서 사람이 살 만한 곳인지 살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년 전에 주말주택으로 도원재를 짓고, 가족과 함께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인 서초동의 아파트와 이곳을 오가며 멀티 헤비테이션Multi-Habitation 생활을 해오고 있다. 건축주가 주택을 상주용이 아닌 주말용으로 지은 이유는 아내에 대한 배려에서다. “저하고 달리 집사람은 줄곧 도시에서 아파트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왔잖아요. 그런 집사람의 삶을 단절시킬 순 없기에 주말주택을 지은 거예요. 귀농·귀촌할 때 대개 남자들은 오고 싶어 하고 부인이나 가족은 반대하는데, 저희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곳에서 지내기에 맘이 한결 편안해요. 요즘에는 집사람이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보다 더 빨리 가자고 그러니까요.” 건축주는 건강성과 단열성을 염두에 두고 주택을 경량 목구조로 지었다. “주택 관련 전시회에 가서 보면 경량 목구조가 대부분인데, 사용하는 구조재와 단열재, 내·외장재 등이 사계절을 나는 데 무난하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둘째를 위해서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 시멘트보다 나무가 훨씬 낫잖아요. 집을 짓고 두 해를 났는데 경량 목구조뿐만 아니라 지열보일러 냉난방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겨울철에 실내온도를 18℃에 맞춰놓고 (서울 집에)갔다 오면 처음에만 집 안이 약간 쌀쌀한 듯하지만, 벽난로를 때면 금세 따듯해지면서 저녁에 25℃까지 올라가요. 지열보일러 히트펌프를 돌리는 월 (산업용)전기료가 겨울에 20만∼25만 원, 여름에 5만 원 정도 나와요.” 숲 속의 숲, 힐링 주택 건축주는 건축박람회에서 연을 맺은 더원하우징(대표 김희권)에 건축을 맡기고, 설계 협의 과정에서 방 2개와 거실, 주방/식당, 욕실, 다락 등이 있는 30∼40평대 단층 건물, 집 안팎 모두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디자인, 마당에서 현관 진입로 테라스에 이르는 별도의 슬로프, 공간마다 문턱이 없는 문, 관리하기 쉬운 외장재 적용, 그리고 희망 착공일이 2016년 3월 초로 인허가 과정을 포함한다면 1월 말까지 설계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둘째의 케어와 관리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요구 사항임을 알 수 있다. 도원재의 대지는 부정형이고, 산자락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감싸듯이 완만하게 흐르며, 향이 복숭아밭이 있는 동남쪽으로 열려 있다. 또한, 대지와 레벨 차를 두고 우측에 복숭아밭을 따라 진입로가 나 있고 좌측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춰 풍부한 채광과 복숭아밭과 산의 조망, 넓은 앞마당 확보, 그리고 표고버섯 재배사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주택을 우측 배면 산자락 가까이 동남향으로 배치한 형태다. [후략] * 본 기사는 유튜브의 글자수 제한으로 일부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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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주 목조주택_더원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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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83.76㎡(25.38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실속 있는 집 작지만 공간 활용 돋보이는 양평 83.76㎡(25.38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이동식 경량 목조주택으로 구조는 1층 좌측의 작업실, 우측의 계단실·거실·주방/식당·다용도실·욕실·현관, 그리고 2층 안방·욕실·아이 방 이렇게 세 개의 매스로 이뤄져 있다. 입면은 전면에서 보면 개선문 형태이고, 좌우측면에서 보면 장방형 박스 위에 집 모양을 툭 얹어 놓은 형태이며, 후면에서 보면 역기역자 형태로 이동식 주택에서 드물게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1층 작업실과 공용·단란 공간을 6.3m 띄워 주차장용 필로티를 만들고 작업실과 계단실 위에 좌우로 길이 9.9m인 사적 공간을 얹은 구조가 특이하다. 그로 인해 2층 우측에 휴식과 일광욕, 빨래 건조 등을 위한 제법 넓은 테라스가 만들어졌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소선희 기자 관련기사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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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83.76㎡(25.38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