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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주)나무와집
- 목조주택의 장점에 매료돼 ㈜나무와집은 20여 년을 목조주택 시공만 고집해 왔다. 끊임없는 노력과 고객 제일주의로 고객과의 단 한 번의 만남도 평생 만남으로 여기고 있는 ㈜나무와집은 앞으로도 집 짓는 일에만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HISTORY목조주택 전문 시공 업체 ㈜나무와집은 1985년 설립 이후 창조, 기술, 신의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여 년 동안 백양사, 백련사 유명 사찰을 비롯해 주택, 휴양림, 정자까지 ㈜나무와집의 시공실적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나무와집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의 '보다 나은 삶'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성화, 개별화된 소비자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주택을 시공, 공급하는 것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사후 서비스 강화 및 현지화 노력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나무와집 031-593-5465 www.iwoodhouse.co.krINTERVIEW주택 기술자로 30여 년을 보내온 ㈜나무와집 문병화 대표는 오로지 목조주택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 문병화 대표는 목조 바닥 위에 콘크리트 온돌 문화를 지닌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적 목조주택 공법을 정립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 대표는 "온돌문화를 가진 우리나라 목조주택은 다른 나라의 목조주택 구조보다 더 견고하고 튼튼하게 지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을 더욱 세밀히 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30여 년이란 세월동안 목조주택을 연구하고 시공해온 문 대표지만"아직도 미숙한 점이 많다"면서 스스로 몸을 낮춰 여전히 현장에 매달리고 있다. 문 대표의 스승이었던 도편수 마이섭 선생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목조주택 건축은 예술을 창조하듯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3단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복층 목조주택·위치: 강원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리·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2″×4″, 2″×6″)·건축면적: 139㎡(42평)·외벽마감: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 미송 루바, LG벽지·지붕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큰 규모를 자랑하는 펜션들 사이에 흰색 시멘트 사이딩의 깔끔한 외관과 3단으로 짜여진 입면의 박공지붕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다. 입구를 지키는 멍멍이 한 마리와 어른 키 높이의 옥수수 밭이 울타리를 대신하는 이 집은 주택 외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밋밋하지 않는 수려한 외관이 일품이다. 삼각꼴 지붕을 인 복층 목조주택·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건축면적: 151.8㎡(46평) 1층 105.6㎡(32평), 2층 46.2㎡(14평)·외벽마감: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 루바, 벽지·지붕재: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흰색의 시멘트 사이딩으로 외벽을 마감하고 갈색 슁글을 지붕에 얹은 복층 목조주택이다. 진입로 변과 맞닿은 뒤쪽에서 앞쪽 현관까지 진입로에 'ㄷ'자형 덱을 낸 것이 이채롭다. 계단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거실과 주방이 우측에는 부부 침실과 욕실이 있다. 입면에 변화를 주고자 거실 전면창과 지붕을 삼각꼴로 만들었다. 입면이 다양한 복층 목조주택·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갈마공리·건축형태: 2"×6" 경량 목조주택·건축면적: 148.5㎡(45평) 1층 89.1㎡(27평), 2층 59.4㎡(18평)·외벽마감: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 벽지+미송 루바·지붕재: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집은 '一'자형의 단순한 구조지만 현관과 좌측 부분을 전면으로 돌출시키고 지붕의 경사를 달리해 입면이 다양하다. 집은 전체적으로 클래식풍이지만 현대적 세련미가 가미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깔끔하면서 이국적인 복층 목조 펜션·위치: 강원도 평창군 도안면 용산리 ·건축형태: 복층 경량식 목조주택·건축면적: 247.5㎡(75평)·외벽마감: 시멘트 하디사이딩 ·내벽마감: 실크벽지 ·지붕재: 아스팔트 슁글 강원도 평창 한적한 청정고원에 자리한 '대관령 나무와 집' 펜션. 객실마다 구조와 인테리어를 달리했으며,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이국적이다. 자연 속의 테마하우스로 자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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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주)나무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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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Pension Best Plan’ 발행
- 펜션이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 및 확산으로 기존 콘도미니엄이나 민박을 대체하는 숙박시설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펜션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바 있는 도서출판 전우문화사, 월간 전원주택라이프에서 10월16일 ‘좋은 펜션 만들기 시리즈’ 첫 권으로 《펜션(PENSION-BEST PLAN)》을 발행했다. ‘자연 속의 테마하우스’란 부제를 단 이 책은 국배판으로 총 288쪽에 펜션 계획에서부터 관련 법령, 건축, 운영까지 알찬 내용만을 엄선해 화보집으로 꾸몄다. 이 책은 펜션사업을 계획하거나, 현재 건축 또는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에피소드Ⅰ- 펜션 만들기 A to Z 펜션하우스를 만들려는 분들을 위한 실무편이다. 펜션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해 문화관광부의 관광펜션과 제주도의 휴양펜션 관련 법률 해설, 펜션 건축 시 꼭 챙겨야 할 절차, 펜션 설계에서 시공 그리고 운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핵심 사항들만을 골라 알기 쉬운 어조로 설명했다. ▲손에 잡히는 펜션-저금리 시대의 성공 코드, 펜션 : 펜션의 정의, 일본의 펜션 운영 사례, 국내 펜션 도입 배경, 펜션의 유형 및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THINK 펜션-펜션 창업 이렇게 준비하자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위원이자 《펜션으로 성공하기》 저자인 김창범 위원이 ‘펜션사업의 단계별 전개도’를 통해 펜션 구상단계에서부터 계획 단계, 실행단계 그리고 펜션사업의 몇 가지 전망을 쉽게 설명했다. ▲관광펜션-사업자 등록 후, 공중위생관리법에 위한 숙박업 신고해야 : 관광진흥법령상 관광펜션의 지위 및 자격 기준, 지정 절차, 관광진흥법시행규칙에서 정한 기준에 맞는 펜션 건축, 세부 시설 기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밝혔다. 세부 시행규칙은 현재 법제처에서 심의 중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문광부에서 각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내려보낸 지침서를 토대로 했다. ▲휴양펜션-주5일 근무제 시행, 제주에 부는 펜션 바람 : 휴양펜션의 규모와 객실의 구비 요건, 체험농장 및 부대시설 규모, 자격 요건, 절차, 분양 및 회원 모집 기준 조건, 회원권 발행 등을 상세히 분석했다. ▲펜션 법률 체크 포인트-펜션 만들기 피해 갈 수 없는 절차 : 펜션 만들기의 출발점은 부지 매입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도지역과 지목 변경 그리고 부지 매입에서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농지전용허가절차, 임야전용허가절차(산림형질변경허가), 건축허가절차, 각종 부담금 등을 다뤘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펜션하우스를 지을 때 반드시 챙겨야할 절차들을 흐름도를 곁들여 설명했다. ▲펜션 설계에서 시공까지-자연환경을 활용한 펜션계획 : 펜션을 자연 속의 테마하우스라고 한다. 따라서 자연을 어떻게 펜션으로 끌어들일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해, 펜션의 생명이라 할 평면 계획-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살릴까, 객실 크기와 수는 얼마가 적당할까 라는 물음과 해법으로 이해를 도왔다. ▲건축 재료 선택 길잡이-펜션 어떻게 지을까 : 펜션하우스를 지으려는 분들의 한결같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목조·통나무주택, 황토주택, 스틸하우스 등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건축 재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펜션 PR 첫걸음-펜션 성패의 갈림길 홈페이지 : 펜션 마케팅의 기본인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사례를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폭 넓게 다뤘다. 이를 통해 펜션지기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들하고 어떻게 접속·교제·대화하고, 새로운 뉴스를 전달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에피소드Ⅱ∼Ⅶ -자연 속의 테마하우스 펜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알찬 내용과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펜션의 입지 여건을 자연 환경에 맞추어 산과 계곡, 강·호수, 바다 그리고 펜션&카페로 테마를 나누어 시원스런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펜션 전문기자들이 전국 각지의 좋은 펜션만을 취재·촬영한 내용들 가운데 엄선해서 실었다. 펜션 한 곳당 6면의 지면을 할애하여, 1∼2면에는 입지 여건을 확인할 수 있는 전경과 함께 건축 개요를, 3∼4면에는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등의 인테리어 컨셉을, 5면에는 측면과 후면, 그리고 펜션의 완성이라 할 마당과 바비큐장을 소개했다. 아울러 펜션 부지 선정에서 설계, 건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펜션지기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6면 ‘펜션을 다녀와서’에서는 이용객들이 ‘왜, 펜션을 찾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소개했으며, ‘이용 안내’에서는 ‘객실과 부대시설, 숙박료, 테마, 펜션지기 추천 여행코스’ 등을 소개함으로써 펜션 성공의 노하우를 담아냈다. 또 ‘건축 정보’에서는 펜션을 건축하려는 분들을 위해 세세한 설계도면(입면도, 평면도)을 소개했다. 펜션을 창업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펜션을 만들기 위해선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펜션들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펜션(PENSION-BEST PLAN)》은 성공한 펜션들을 찾아 펜션지기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펜션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냈다. 따라서 《펜션(PENSION-BEST PLAN)》은 펜션을 계획하거나 건축 또는 운영하는 분들께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펜션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밝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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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Pension Best Plan’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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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으로 성공하기’ 전원생활과 재테크를 한번에…
- ‘펜션으로 성공하기’ 전원생활과 재테크를 한번에… -------------------------------------------------------------------------------- 수익형 전원주택인 펜션(Pension) 열풍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도서출판 전우문화사에서 《펜션으로 성공하기》란 책을 발행했다. ‘전원생활과 재테크를 한번에…’가 부제인 이 책의 저자는 굿데이신문 ‘굿데이펜션’에서 펜션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김창범 고문이다. -------------------------------------------------------------------------------- 《펜션으로 성공하기》는 신국판으로 244쪽에 화보인 ‘전원 속의 테마하우스 펜션’과 ‘서론편’에서 ‘성공사례 편’까지 총 10편을 담았다. 이 책은 펜션을 만들기까지 가장 기본적인 실무와 그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감하도록 짜여져 있다. 펜션의 계획과 건축, 그리고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체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관된 사진 자료를 수록한 게 특징이다. 펜션 사업을 구상하거나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펜션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려고 했다”면서 “펜션 경영주들에게 ‘자신감(自信感)’과 ‘자존감(自尊感)’을 심어줌으로써, 펜션은 경제적 수익 이상의 것을 안겨주는 사업이라는 믿음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즉, 지금의 펜션 열풍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건전한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펜션을 건강한 문화사업으로 경제지 기자로서, 시인으로서, 또 카피라이터로서 일한 바 있다. 펜션을 알게 된 것은 《굿데이신문》의 이영수 국장에게 ‘펜션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얘기를 들려달라’는 제안을 받고서부터다. “펜션의 세계를 돌아보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이 바로 이 일을 위해 준비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원고 쓰는 일이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특별히 중년이 되어 노후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많은 은퇴자(隱退者)들에게 이 행복한 길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 더없이 즐거웠죠.” 저자는 펜션 만들기의 출발점을 ‘건강’이라는 컨셉에서 찾았다. ‘건강한 인생’ ‘아름다운 인생’이 펜션의 영원한 테마인 셈이다. “건강한 펜션이 자리잡으려면 적어도 사회·문화적인 건강성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어떤 펜션이든지 건강이라는 기본 컨셉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펜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삶의 문화를 서로에게 전해주고 공감하는 사회·문화운동의 일환으로 펜션을 이해해야 한다고.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펜션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첫째, 펜션은 다양한 문화적 메시지를 담는 그릇으로 우리에게 남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사업이다. 둘째, 섬김과 봉사라는 서비스를 통해 헌신적 노동의 기쁨을 깨닫게 해주는 사업이다. 셋째, 노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보람과 가치를 경험하고 누리게 하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사업이다. 그렇다고 펜션을 노후사업으로만 국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요즈음 30, 40대가 펜션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아 펜션의 미래를 밝게 보았다. 다만, “펜션 사업이 지녀 온 전통적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펜션의 생명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저자는 “테마의 발견에 있다”면서 “테마에는 펜션에 생명을 불어넣는 창조적인 힘이 있다”고 말한다. 테마는 아무런 의미도 없던 펜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는 자신의 삶과 사업에 가치와 보람을 창출해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무엇을 가장 잘 하는가?’ ‘나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 질문 가운데 테마의 열쇠가 숨어 있다. 펜션의 위치에 대해서는 “테마에 따라서 결정하지만, 현재라는 조건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땅을 보며 미래를 예측하는 투자를 병행할 때, 비로소 땅다운 가치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펜션 사업은 보물 창고 그 자체다 “전원은 미처 상상하지 못한 많은 삶의 소재, 즉 테마들이 잠재한 곳으로 마치 보물창고와 같아요.” 보물찾기의 현장, 그곳이 바로 전원이다. 따라서 펜션 사업은 그야말로 보물단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을 즐기는 아이디어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뿐 아니라, 삶의 가치와 질을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펜션은 ‘안전성’ ‘환금성’ 그리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투자처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덧붙여 “펜션은 단순한 돈의 투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투자하기 때문에 마음의 풍요를 거둘 수 있다”고 밝게 보았다.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며 투자할 수 있는 사업이 펜션 이외에 어디에 또 있겠냐?”는 것이다. 흔히 마케팅의 핵심은 홍보와 고객관리라고 말한다. 그러면 펜션 마케팅은 어떨까? 저자는 “펜션 홍보의 에너지원은 테마”라면서 “이와 함께 펜션을 이용한 바 있는 손님의 응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홍보는 불특정 대상에 대한 비실재적 커뮤니케이션이지만, 고객 관리는 특정 대상에 대한 실재적 커뮤니케이션인 셈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측면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중 고객을 찾는 방법과 반복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이나 20년, 펜션마다 자기의 고유한 테마를 가꾸고 성장시킬 때, 그것은 세계인의 테마요, 세계인의 문화로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살아남는 펜션과 사라지는 펜션의 차이는 “살아 있는 테마를 세우고 지키는 일”이라면서 “펜션의 생명인 테마를 늘 새롭게 보여주는 노력이 그 펜션을 살아남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펜션 열풍에 휩쓸려 무작정 투자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은 성공하는 펜션과 망하는 펜션은 엄연히 존재한다. 《펜션으로 성공하기》는 그 해법을 알기 쉽게 제시한 펜션 경영서다. 이 책에서는 “살아남는 펜션이 되기 위해서는 장사꾼의 상술과는 또 다른 상술을 터득하라”고 강조한다. 그것은 역설의 상술이요, 진정한 마음의 상술이다. 그 해법이 《펜션으로 성공하기》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田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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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으로 성공하기’ 전원생활과 재테크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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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의 보석 ‘티파니에서 아침을’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즈음, 쉼 없이 나무숲을 흔드는 산바람과 흰 포말을 일으키는 바닷바람이 그리워진다. 녹음이 짙게 드리운 산과 넓고 푸른 바다는 가히 여름철 청량제라 할 만하다. 이 모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지를 찾는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대답은 ‘NO’이다. 제주도 남원읍 의귀리에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영원한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오드리 헵번이 세계 10대 자연미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도에 금년 5월 모습을 드러낸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그러하다. 제주 특유의 풍치를 감상하며 찾아가는 길 역시 즐거움 중 하나이다. 제주공항에서 동부관광도로로 따라가다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 불리는 1118번 남조로로 들어서 계속 직진하면 나오는 의귀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진물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300여 미터 들어서면 오름 중턱에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나온다. 두 채의 펜션동과 한 채의 관리동을 처음 본 순간 “한라산 토끼 모양”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연면적 130평(바닥면적 45평)의 3층 통나무집 두 채도 그러려니와 지면에서 2.5미터 떠서 좌우대칭을 이룬 모습에 그만 놀란 토끼처럼 눈이 동그래진다. 스위스 정통 통나무집의 진수를 한눈에 제주에는 주산(主山)인 한라산과 자그마한 기생화산인 오름이 모두 368개 있다. 멀찍이 한라산이 보이는 곳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두 채의 건물이 앉혀졌으니 오름이 두 개 더 늘어났다고 하면 과장일까?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설계·시공한 세계적인 통나무주택 공급사인 스위스 VALMIS SA와 핀란드의 STEUEROY의 ‘한국발미스’ 정인화 사장은 한라산과 오름에서 컨셉을 잡았다고 한다. “집의 배치는 지형과 어울리도록 하는 게 기본인데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그렇습니다. 먼저 오름 중턱에 물고기처럼 생긴 지형을 살려 한라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하도록 서남향으로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오름의 연장으로 보고 지붕 선을 살렸는데 3층이지만 실제 높이는 5층 건물에 해당합니다. 한라산이 주산이라면 두 채의 펜션이 큰 오름, 관리동이 작은 오름이라고 할까요.” 펜션지기 이정애 씨는 한국발미스 정인화 사장의 부인이다. 그러니 각종 인·허가에서 설계와 시공, 오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당연지사이다. 현 부지는 1년 전에 지목(地目)이 전(田)인 땅을 900여 평 매입하여 그 가운데 330평을 대지(垈地)로 전용했다. 많은 사람이 제주 하면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과 푸른 바다를 떠올린다. 하지만 제주에서도 ‘티파니에서 아침을’처럼 한라산과 바다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을 찾기란 드물다. 여기에 오름을 사이에 두고 펜션이 들어선 이곳은 귤밭만 있을 뿐 집이라곤 한 채도 없어 한적한 휴식처 그 자체다. 더욱이 오름의 녹음을 배경으로 앞에는 방품림이 둘러쳐 있어 숲에 들어 온 느낌마저 든다. 펜션지기가 현 부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고깃배의 물결, 산새 우짖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발코니로 나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한라산의 비경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봄에는 밀감꽃과 가을에는 노랗게 익은 밀감 냄새가 코끝을 기분 좋게 간지럽힙니다.” 부지는 오름의 경사면을 살려 2단으로 조성했는데 전면 570평에는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국풍의 정원이, 후면 330평에는 펜션동과 관리동이 자리한다. 구조재에서 마감재,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자연친화적인 소재만을 선별하여 사용했다. 펜션이 자연에 자리하는 만큼 당연히 자연과 동화돼야 한다며 정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자연에서 살려면 건축주 자신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심성을 갖춰야 합니다. 건물도 예외는 아니어서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자연 속의 테마하우스라 불리는 펜션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 집은 건물이 웅장하기에 아름답고 자연스러우며 너그러운 맛을 풍기도록 설계·시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의 일부인 원주민들까지도 거부감 없이 좋아들 합니다.” 한라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두 채 통나무집 바닥 전면이 지면에서 2.5미터 띄워져 있다. 오름 중턱이라 자연 경사면을 살려 뒷길하고의 높이를 맞췄기 때문이다. 또한 눈비가 많은 지역이라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벌레가 꾀지 않도록 하는 효과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다. 그 하중을 100×200밀리미터 핑거조인트 구조재가 이중으로 45도 빗장걸이를 하여 떠받치고 있다. 단일 구조재만을 사용해 3층으로 쌓아올린 통나무집이라는 사실도 놀랄 만하다. 2층 이상의 통나무집은 대개 적재하중과 고정하중이 보를 통해 모여져서 기둥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혼용한다. 그런데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지붕 경사면이 서로 맞닿는 3층 천장까지 100밀리미터 핀란드산 홍송만을 사용해 쌓아올렸다. 나무는 살아서 숨을 쉬기에 맞닿은 면의 사이가 벌어지기 마련인데 자재에 대한 믿음과 치밀한 구조계산으로 이를 극복한 것이다. 정 사장은 “스위스 발미스의 통나무 구조재의 평균 함수율은 16퍼센트로 건축 후 시간이 흘러도 남쪽 벽체는 11퍼센트, 북쪽 벽체는 15퍼센트를 유지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생면부지인 사람이 머무는 펜션 건축에서는 무엇보다 방음 문제가 중요하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평면 설계 단계에서 방과 방 사이에 부엌과 욕실을 배치함으로써 일차적으로 극복했다. 다음으로 벽체와 층간에 나무하고 양모를 혼합하여 40밀리미터로 압축한 차음·흡음제를 이중으로 시공함으로써 극소화했다. 한편 전면에 1층 출입구를, 후면에 2·3층 출입구를 냄으로써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1층의 경우 바닥에서 2.5미터 떠 있어 정원이나 진입로에서 내부가 전혀 들여다보이지 않을뿐더러 조망권까지 갖췄다. 화산 불출암을 깔아 밟을 때 묘한 쿠션감을 주는 진입로와 한라산과 오름을 바라보면서 오르는 아기자기한 계단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곳까지도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티파니 하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함께 미국 최고의 보석점인 티파니를 떠올린다.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는 보석처럼 귀중한 대우를 받으면서 영화처럼 값진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그래서 펜션의 보석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상큼한 목향(木香)이 풍기는 객실로 들어서면 앤틱(Antique)풍의 가구와 화려한 인테리어에 마음을 뺏기고 만다. 신혼부부들이라면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새록새록 쌓을 것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사면 천장의 묘미는 통나무집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 가운데 하나다. 천장은 루바로, 통나무벽면 일부는 핸디코트로 심플하게 마감하여 안정감을 더한다. 방에는 주방과 욕실이 딸려 있으며 침대와 화장대, 테이블, 냉장고, 각종 주방기구와 욕실용품이 갖춰져 있어 편안하다. 또한 안전을 고려해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키텍을 설치했다. 우아하게 깔린 카펫을 밟으며 발코니에 이르면 밀감밭을 지나 더위를 날려버릴 한라산과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발 밑으로는 잔디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왼쪽에는 이국적인 야자수 1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전면에는 140여 그루의 소철과 철쭉, 장미, 구상나무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특히 정원 한가운데 자리한 구상나무는 제주 토종으로 마을에서 기증한 것이기에 펜션지기는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 B&B를 추구하는 정통 유럽식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 식품영영사이자 한식·양식 조리사인 펜션지기가 카페 문리버에서 무료로 내놓는 아침식사다. 메뉴는 전복죽, 조개죽과 한라산 물영아리 표고죽, 한방 영양닭죽 그리고 제주의 명물 보리빵, 맥반석 계란구이, 시리얼 등이다. 제주의 토속미 물씬한 메뉴와 함께 하는 향 그윽한 모닝커피를 곁들이면 스스로 선택받은 귀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된다. 田 ■ 티파니에서 아침을 : 064-764-9669, 064-764-9779. www.jejutiffany.com ■ 글·사진 윤홍로 기자 ■ 건축정보 ·위 치 :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의귀리 ·건축구조 : 3층 통나무주택(핀란드산 100㎜ 홍송) ·부지면적 : 900(330평 대지 전용) ·건축면적 : 45평(연면적 130평)-펜션 1동당 ·실내구조 : 원룸형(침실, 욕실, 주방) ·외벽마감 : 통나무 ·내벽마감 : 통나무(일부 핸디코트) ·천장마감 : 원목 루바 ·지붕마감 : 이중 그림자싱글 ·바 닥 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프랑스 BIEBER사 원목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건 축 비 : 평당 500만 원 ■ 설계·시공 : 한국발미스(054-975-1240, www.valm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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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의 보석 ‘티파니에서 아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