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주방 인테리어] 답답했던 주방이 트렌디한 공간으로
- 답답했던 주방이 트렌디한 공간으로 낡고 불편해야만 리모델링을 하는 건 아니다. 처음엔 마음에 들던 새 건물이라도 막상 생활하다 보면 부족한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럴 때 참고 사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과감하게 새로 뜯어고치는 게 좋다. 따라서 개성과 효율성 또는 트렌디한 공간을 바라는 독자를 위해 기존 주방을 색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다. 글 사진 안지원(㈜이환인테리어 디자이너) 1544-6457 www.leewhan.com 시공 전 | 답답하고 칙칙한 주방 거실에서 바라본 ‘ㄷ’자 오픈형 주방은 오픈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상하부를 짙은 그레이 컬러로 가득 채워 답답하고 칙칙해 보였다. 하부장 구석구석 자리 잡은 기기들은 수납 기능을 못해 효율성이 낮았다. 하지만 새 제품이라 최대한 사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전문가의 제안 리모델링은 밝고 깔끔하면서 영역이 분리된 주방으로 계획했다. 수납은 벽면을 장으로 채우기보다 플랩 장과 오픈 장만 넣어 시원한 공간감을 주고 하부장과 벽면 키 큰 장을 제작해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는 데 초점 맞췄다. 동선은 기존 편리한 구조를 유지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엔 낮은 가벽을 세워 거실에서 주방으로 향하는 시선은 가리면서 주방에서 거실로 향한 시선은 답답하지 않게 확장되도록 했다. 시공 후 | 밝고 고급스런 주방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던 주방이 화이트&우드 조합으로 밝고 은은해졌다. 답답하게 벽면을 가득 채웠던 상부장 일부를 제거해 공간은 더욱 넓어 보인다. 대신 부족해진 수납은 하부장에 서랍을 설치해 넉넉하게 확보했다. 화이트가 아닌 크림색을 사용한 하부장이 원목 상판과 균형을 이루면서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준다. 기존 주방기기들도 손잡이와 같은 블랙이라 전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벽 마감재_백색 사각타일 단순한 형태의 백색 사각타일을 사용해 전체 분위기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후드_하츠 후드 벽면 타일과 명도가 같은 밝은 흰색 후드를 사용해 화이트&우드 콘셉트 주방에 어울리면서 가벼운 느낌을 살렸다. 조명_LED 펜던트 조명 인테리어 마무리는 조명이다. 공간 마감재와 분위기에 맞춰 형태와 밝기, 색을 세심하게 선택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주방 포인트로 원목 상판 위에 설치한 동글동글한 펜던트 조명이 생동감을 전해준다. 싱크대_화이트&우드 조합 싱크대 ‘ㄷ’자 구조의 싱크대는 동선이 편리하고 총길이 8.5m 상판은 조리 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전_슈티에 수전 조명과 싱크대 손잡이와 같이 수전을 블랙으로 교체해 전체 분위기가 더욱 안정적이면서 고급스러워졌다. 가벽_가벽(백색 사각타일, 원목 상판) 가벽은 영역을 분리하면서 어질러진 조리대를 가려준다. 콘셉트에 맞춰 같은 재료로 타일과 우드 상판을 사용했다. 타일은 청소하기에도 좋은 소재라 관리도 쉽다.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주방 인테리어] 답답했던 주방이 트렌디한 공간으로
-
-
【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 30평 겨우 넘는 작은 대지에 한 층 바닥면적 10평가량 복층으로 올린 집이다. 게다가 양쪽으로 짧은 이격거리를 두고 이웃집이 버티고 있어 건축가는 이 집을 설계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강을 낀 한적한 마을에 지은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보자.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제공 Key Architects www.key-architects.com건축정보위치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대지면적 120㎡(36.4평)건축 연면적 78㎡(23.6평) 1층 39㎡(11.8평) 2층 39㎡(11.8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설계 일본 KEY ARCHITECTS시공 일본 Ecomo Co. Ltd. 배치도 어린 두 자녀를 둔 타로 하츠미Taro Hasumi 씨는 120㎡(36.4평)의 협소한 대지에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자금을 아끼기 위해 작은 대지에 작은 집을 올리기로 했다. 타로 씨가 원한 집은, 오래됐거나 일본 전통의 중목구조 방식의 가옥이 주로 있는 조용한 마을이기에 마을 경관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네 식구가 사용하기에 불편 없는 효율적인 공간이었다. 설계를 담당한 키아키텍츠Key Architects 미와 모리Miwa Mori 건축가는 “대지가 불과 100㎡ 정도 되는데다 건물들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양쪽 필지 건물들과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여서 채광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러모로 대지 조건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남측 단면도 공간구성, 기능상 수직 분할미와 모리 씨는 공기가 짧고 얇은 벽두께로도 단열이 효과적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는 캐나다 2″×4″목구조로 건축구조를 결정하고 입면이 심플한 장방형 박스의 복층 형태를 그렸다. 지상 옥외 공간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마당을 옥상으로 올렸다. 또한 이웃집과 상당히 붙어 있어 마당에서의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도 있다. 아름다운 가마쿠라 강과 언덕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옥상에 정원을 계획하고 덱Deck을 시공했으며 2층 외부 계단으로 바로 연결해 옥상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내부 계단실과도 바로 연결된다. 옥상 정원과 이어지는 2층은 공용공간으로 옥상 공간과 하나의 매스로 묶고 1층을 개인공간으로 계획했다. 공간의 특징에 따라 수직으로 분할해 거주 쾌적성을 높이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2층 거실 한쪽 공간을 활용해 홈오피스로 사용한다. 1, 2층 각 바닥면적 39㎡(11.8평)로 하고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1층은 동측 중앙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바로 계단이 있고 안방이 있다. 계단 하부를 이용해 안방 수납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 즉 1층 중심부에는 욕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배치해 어느 쪽에서 접근하든 간단한 동선을 그리도록 하고 두 침실에 여유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2층에 위치한 주방 2층 주방과 식당. 개방감과 채광을 높였다. 1층 좌측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침대 양쪽에 문을 두 개 설치해 두 아이에게 대칭의 개인공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 추후 두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 놓은 가운데에 벽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1층에 비해 개방감 넘치는 2층은 전체를 오픈해 공용공간으로 사용한다. 주방과 식당을 일자로 나란히 배치하고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해 기능성을 살렸다. 2층 한쪽은 수납장이곧 칸막이벽 역할을 하며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일부 오픈했다. 수납장 겸 칸막이벽 사이가 자연스럽게 출입 통로가 되고 문을 달지 않았다. 수납장을 통해 주방과 분리돼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채광이 훌륭하다. 자투리 공간 외벽 쪽으로 나무 책상을 바짝 붙여 홈오피스로 활용한다. 현관과 계단실 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톤의 도장재와 옅은 색의 목재를 적용해 심플함과 확장감이 느껴진다. 검은색 기와를 머리에 인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벽 전체를 은은한 색조의 탄화적삼목을 적용한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옥상 덱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논다. 작지만 성능은 매머드급외벽 구성은 바깥쪽에서부터 11㎜ 레인스크린 위 적삼목 사이딩 마감-100㎜ 목질섬유 단열재-12㎜ 방화 목재보드-13㎜ 내진 목재보드-140㎜ 목질 섬유 단열재(구조재 사이)-24㎜ 중공층-15㎜ 석고보드 위 회칠 마감. 작은 집이나 이중 단열 처리, 고효율 3중 유리 창호 적용등 건물 성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층에서 옥상 정원으로 이동하는 외부 계단 미와 모리 씨는“120㎡(36.4평) 아담한 대지 위에 78㎡(23.6평)의 작은 집을 짓는데 약 3,900만 엔이 들었다면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보편적인 주택에 비해 20% 정도 건축비가 추가된 셈이다.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마쿠라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건물 좌향 등 대지조건이 불리해 비용이 더욱 증가한면도 있다고 한다.타로 씨의 집이 앉혀진 이 지역은 일본 전통의 난방방식인 코타쯔(테이블 난방장치)나 전기장판을 고수하고 있으며 건물 단열보다 뜨거운 욕조가 더 중시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겹 유리 창호 적용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는 주택이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열재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곰팡이와 실내 온도를더욱 높이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들 역시 고단열 고기밀 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남쪽 2층 코너를 올라다본 모습. 코너 창으로 거실과 홈오피스 공간에 채광이 풍부하다. 요철이 거의 없는 장방형의 건물 정면(동쪽)으로 탄화 처리한 적삼목 사이딩을 두른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
-
【대구 상가주택】
공간을 풍성하게 만드는 빛의 향연
- 남향집이라면 상관없지만, 서향이나 북향으로 자리 잡은 부지는 ‘햇빛을 어떻게 끌어들이고 차단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그런데 대구시의 한 상가주택 부지는 정확히 서향과 북향으로만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건물로 들어오는 햇빛을 적절히 조절해 건축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건축가의 도전이 시작됐다. 글. 김경한 사진. 정우철 HOUSE NOTE DATA ●위치 대구 수성구 상동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용도 제1종일반주거지역 ●대지면적 299.50㎡(90.76평) ●건축면적 172.86㎡(52.38평) ●연면적 490.33㎡(148.58평) 1층 170.09㎡(51.54평) 2층 172.25㎡(52.20평) 3층 121.69㎡(36.88평) 4층 26.30㎡(7.97평) ●건폐율 57.72% ●용적률 163.72% ●설계기간 2013년 6월 ~ 2014년 7월 ●공사기간 2014년 7월 ~ 2015년 1월 ●공사비용 6억 원(3.3㎡당 40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무근 콘크리트 SI 기계 미장 ●외벽 - STO 토탈시스템, 7 ZIN’C 인터로킹 마감 ●내부마감 외벽 - 벽지(주거), 수성 페인트(상업) ●천장 - 벽지, 친환경 도장(주거), ●천장 - 노출콘크리트(상업) ●바닥 - 원목마루(주거), 우레탄 도장(상업) ●창호 - LG 시스템 창호(주거 및 상업)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 THK30 ●외벽 - STO 외단열 토탈시스템 THK150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조명기구 도시가스 보일러 ※설계 : 디에이건축사사무소 053-217-9817 http://blog.naver.com/darchi7 ※시공 : ㈜선재종합건설 053-217-9820 왼쪽 - 건물 남측면 / 오른쪽 - 서측면 빛을 끌어들여 공간을 채우다 “건축 의뢰를 받고 처음 부지를 방문했을 때는 만감이 교차했어요. 부지가 서측과 북측으로 8m 도로에 접해 있어 저녁 시간대 서향의 태양광 유입문제를 해결하는 게 만만치 않아 보였거든요.” 디에이건축사사무소 동원서 대표는 난처한 상황에 고민했지만 다시 한 번 부지를 자세히 살펴보곤 희망을 느꼈다. 부지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서향으로 향한 부지 문제만 해결하면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서향의 태양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서 대표는 서측에 가벽을 두기로 했다. 가벽 안쪽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을 둬 공간 낭비도 없앴다. 또한, 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는 위치에 다양한 크기의 개구부를 냈다. 그러자 가벽이 건축주의 사생활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가벽으로 낸 개구부가 사람의 시선을 조절하는 역할도 했다. 늦은 오후가 되면 개구부로 들어온 태양광이 계단의 그림자와 극명하게 대비돼 공간을 풍성하게 만든다. 해가 진 후에는 계단에 설치한 조명이 개구부를 통해 도로에 빛을 공급해 주어 길을 지나는 주민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발한다. 상업 공간은 상부 천장을 노출해 공간감을 넓혔으며 검은 페인트로 마감했다. 바닥도 천장처럼 콘크리트를 노출했으나, 콘크리트의 회색을 그대로 살리고 광택이 나게 마감했다. 1F&2F 상업 공간 ●면적 342.33㎡(103.74평) ●콘셉트 미니멀 ●천장 노출콘크리트 ●벽체 수성 페인트 ●바닥 우레탄 도장 ●창호 LG 시스템 창호 ●출입문 LG 시스템 창호 ●조명 LED 조명 ●가구 제작가구 개구부 변화로 사생활 보호 동원서 대표는 부지가 도심지에 있다 보니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서측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벽을 설치하고 개구부를 달리해 태양광을 조절하고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도로가 접해 있는 북측 저층부는 상업 공간임을 고려해 청동과 투명한 띠창을 반복 설치해 세련미와 개방감을 강조했다. 그에 반해 북측 상층부는 주거 공간이므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창을 하나도 설치하지 않았다. 동측은 바로 옆 대지에 건물이 맞닿아 있어 1층과 2층은 창을 내지 않고, 3층 위로 환기용 창을 작게 냈다. 나머지 벽면과 달리, 남측은 태양광을 최대한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건물 앞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큰 창호를 배치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벽 설치와 다양한 창호 배치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염려를 없애 가족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했다. 건축주의 주생활 공간인 3층에는 서측 가벽 너머로 테라스를 설치했으며 안쪽으로 긴 복도를 냈다. 복도와 테라스 사이에 투명하고 큰 창호를 내 시원한 개방감을 부여했다. 4층에는 옥탑방 앞에 데크를 설치해 가족들의 휴식처로 만들었다. 거실은 실내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넓고 큰 창을 냈다 . 하지만 창문 너머에 건물이 보이므로 어두운 톤의 커튼을 설치해 사생활 보호가 필요할 때는 창문을 가릴 수 있도록 했다. 넓은 ㄷ자형 조리대를 설치해 아내가 요리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조리대 옆에 식탁을 배치해 요리나 식사도구를 쉽게 옮길 수 있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 옆에는 테라스를 배치했다. 테라스에 큰 창을 내고 주위에 화분을 많이 놓아 가족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도록 했다. 3F&4F 주거 공간 ●면적 147.99㎡(44.85평) ●가구수 1가구 ●콘셉트 미니멀 ●공간구성 3층 - 주 주거공간 ●4층 - 옥탑방(손님방 겸 서재) ●천장 벽지 마감(침실), 친환경 도장(거실) ●벽체 벽지 마감(거실), 타일 마감(주방,욕실) ●바닥 원목마루 ●창호 LG 시스템 창호 ●방문 제작가구 ●조명 LED 조명 ●주방가구 하츠 4층에 위치한 옥탑방은 손님방 겸 서재로 활용한다. 옥탑방과 데크 바닥을 원목으로 깔았으며 데크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트여 있어 도심 속 전원을 느낄 수 있다. 건축주 마음 사로잡아 완성한 건물을 둘러본 건축주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서측의 태양광 문제를 가벽으로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받으면서도 가족만의 휴식처도 놓치지 않은 공간 구성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건축주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진입 계단부와 4층 옥탑방 공간이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 계단으로 들어오는 빛의 유입이 달라 가족 모두가 이곳을 지날 때마다 신선함과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또한, 옥탑방 앞 데크는 바닥을 원목으로 깔고 위로는 막힌 공간을 두지 않아 도심 속 전원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건축주는 원래 동측에 맞닿은 건물이 브라운 톤의 벽돌 건물이라 이 건물도 비슷한 느낌으로 지으려고 했다. 이에 대해 동원서 대표는 두 건물이 무거운 매스감으로 인해 자칫 답답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대신 좀 더 가벼운 느낌을 주는 흰색 미장을 하고 창호와 벽체의 변화를 통해 활기찬 공간을 만들자고 했다. 건축주는 동원서 대표의 구상이 마음에 들어 그 의견을 따랐고, 결과적으로는 이웃들이 대구시 상동의 랜드마크로 꼽을 정도로 멋진 건물이 세워졌다. 인터텍스 빌딩이라고 명명한 이 상가주택은 건축업계에서도 인정받아 2015년 신진건축사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서측 벽면은 태양광 조절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벽을 세우고 개구부를 설치했다. 늦은 오후가 되면 개구부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온 태양광이 그림자와 극명하게 대비돼 이 공간을 풍성하게 만든다. 무채색으로 처리한 외부 계단과는 달리, 주거 공간 내에 설치한 계단의 바닥을 원목으로 마감해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
【대구 상가주택】
공간을 풍성하게 만드는 빛의 향연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Hot Product] 가족 건강 지킴이 하츠 레인지후드 'ES-60 이지셀프'
- 가족 건강 지킴이 하츠 레인지후드 ‘ES-60 이지셀프’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호흡기,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정부 발표가 이슈되면서 주부들의 우려 또한 커졌다. 이런 우려를 없애 줄 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끈다. 유해물질을 외부에 배출하는 제품인 하츠의 DIY 후드 ‘이지셀프’가 바로 그것. 이지셀프는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고 풍량과 조명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청소가 가능한 반영구적인 금속 필터를 사용했다.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고 필터를 분리해 30~40분 정도 담근 후 천으로 닦으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디자인도 깔끔하다. 아쿠아 블루, 미네랄 그레이, 샐러드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을 특수 도장처리를 해 모던하고 산뜻한 주방을 만든다. 문의 하츠 T 02-3438-6700 W www.haatz.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t Product] 가족 건강 지킴이 하츠 레인지후드 'ES-60 이지셀프'
-
-
“하츠 후드, 이케아 전시장에서도 만나보세요”
- 이케아 광명점에서 후드 22개 제품 전시 판매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가 12월 18일부터 이케아 광명점에서 후드 22개 타입의 제품을 판매한다. 자료 제공 하츠 1644-0806 www.haatz.co.kr 국내 이케아 매장에서 주방 후드를 전시 및 판매하는 업체로는 하츠가 유일하다. 하츠는 이케아 광명점 전시장 확보를 통해, 국내 후드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지고 B2C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하츠가 이케아 광명점에서 판매하는 후드 제품은 5종 22개 제품이다. 하츠 특유의 감각적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이 접목된 아일랜드 더블 스퀘어(IDS-30S)와 테라(DTR-90S), 침니(KCH-60S), 뉴침니(KCH-90S) 등 ‘데코 후드’ 4종 12개 제품과 심플한 디자인과 후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보급형 뉴빌트인(NBH-200) ‘시스템 후드’ 1종 10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후드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에겐 본사차원에서 콜센터를 통한 1:1 설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빌트인 가전제품 특성상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 및 설치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수적이란 점을 고려했다. 하츠 관계자는 “이케아가 국내 후드 사업 파트너로 하츠를 선택한건,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과 우수한 기술력, 제품 디자인, 26년간 축적된 고객 만족 마케팅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 전시는 물론, 즐거움이 가득한 주방 체험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가 12월 18일부터 이케아 광명점에서 후드 22개 타입을 판매한다. 사진은 이케아 광명 1호점 내 하츠 후드 전시장 전경.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하츠 후드, 이케아 전시장에서도 만나보세요”
-
-
[작지만 알찬 초소형 주택] 36평 협소 대지 위에 지은 가마쿠라 목조주택
- 30평 겨우 넘는 작은 대지에 한 층 바닥면적 10평가량 복층으로 올린 집이다. 게다가 양쪽으로 짧은 이격거리를 두고 이웃집이 버티고 있어 건축가는 이 집을 설계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강을 낀 한적한 마을에 지은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보자.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제공 Key Architects www.key-architects.com 어린 두 자녀를 둔 타로 하츠미Taro Hasumi 씨는 120㎡(36.4평)의 협소한 대지에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자금을 아끼기 위해 작은 대지에 작은 집을 올리기로 했다. 타로 씨가 원한 집은, 오래됐거나 일본 전통의 중목구조 방식의 가옥이 주로 있는 조용한 마을이기에 마을 경관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네 식구가 사용하기에 불편 없는 효율적인 공간이었다. 설계를 담당한 키아키텍츠Key Architects 미와 모리Miwa Mori 건축가는 "대지가 불과 100㎡ 정도 되는데다 건물들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양쪽 필지 건물들과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여서 채광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러모로 대지조건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공간구성, 기능상 수직 분할미와 모리 씨는 공기가 짧고 얇은 벽두께로도 단열이 효과적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는 캐나다 2″×4″목구조로 건축구조를 결정하고 입면이 심플한 장방형 박스의 복층 형태를 그렸다. 지상 옥외 공간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마당을 옥상으로 올렸다. 또한 이웃집과 상당히 붙어 있어 마당에서의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도 있다. 아름다운 가마쿠라 강과 언덕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옥상에 정원을 계획하고 덱Deck을 시공했으며 2층 외부 계단으로 바로 연결해 옥상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내부 계단실과도 바로 연결된다. 옥상 정원과 이어지는 2층은 공용공간으로 옥상 공간과 하나의 매스로 묶고 1층을 개인공간으로 계획했다. 공간의 특징에 따라 수직으로 분할해 거주쾌적성을 높이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했다.1, 2층 각 바닥면적 39㎡(11.8평)로 하고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1층은 동측 중앙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바로 계단이 있고 안방이 있다. 계단 하부를 이용해 안방 수납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 즉 1층 중심부에는 욕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배치해 어느 쪽에서 접근하든 간단한 동선을 그리도록 하고 두 침실에 여유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1층 좌측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침대 양쪽에 문을 두 개 설치해 두 아이에게 대칭의 개인공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 추후 두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 놓은 가운데에 벽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1층에 비해 개방감 넘치는 2층은 전체를 오픈해 공용공간으로 사용한다. 주방과 식당을 일자로 나란히 배치하고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해 기능성을 살렸다. 2층 한쪽은 수납장이 곧 칸막이벽 역할을 하며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일부 오픈했다. 수납장 겸 칸막이벽 사이가 자연스럽게 출입 통로가 되고 문을 달지 않았다. 수납장을 통해 주방과 분리돼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채광이 훌륭하다. 자투리 공간 외벽 쪽으로 나무책상을 바짝 붙여 홈오피스로 활용한다.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톤의 도장재와 옅은 색의 목재를 적용해 심플함과 확장감이 느껴진다. 검은색 기와를 머리에 인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벽 전체를 은은한 색조의 탄화적 삼목을 적용한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작지만 성능은 매머드급외벽 구성은 바깥쪽에서부터 11㎜ 레인스크린 위 적삼목 사이딩 마감-100㎜ 목질섬유 단열재-12㎜ 방화 목재보드-13㎜ 내진 목재보드-140㎜ 목질 섬유 단열재(구조재 사이)-24㎜ 중공층-15㎜ 석고보드 위 회칠 마감. 작은 집이나 이중 단열 처리, 고효율 3중 유리창호적용 등 건물성능을 소홀히 하지않았다.미와 모리 씨는 "120㎡(36.4평) 아담한 대지 위에 78㎡(23.6평)의 작은 집을 짓는 데 약 3,900만 엔(약 5억 2,000만 원)이 들었다면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보편적인 주택에 비해 20% 정도 건축비가 추가된 셈이다.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마쿠라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건물 좌향 등 대지조건이 불리해 비용이 더욱 증가한 면도 있다고 한다.타로 씨의 집이 앉혀진 이 지역은 일본 전통의 난방방식인 코타쯔(脚걙, 테이블 난방장치)나 전기장판을 고수하고 있으며 건물 단열보다 뜨거운 욕조가 더 중시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겹 유리 창호 적용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는 주택이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열재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곰팡이와 실내 온도를 더욱 높이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들 역시 고단열 고기밀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작지만 알찬 초소형 주택] 36평 협소 대지 위에 지은 가마쿠라 목조주택
-
-
월 19,900원에 주방 공기+건강 챙긴다 - 스마트 후드 렌탈 ‘하츠의 숲’ 출시
-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은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이다. 스마트 레인지 후드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소개한다. 소음을 확실히 줄이고 배기강도를 높인 것과 4개월마다 전문가의 청소 · 관리서비스를 받아 청결유지가 손쉽다는 것이 장점이다.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하츠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흡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가정주부가 폐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은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 때문.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이 주방 공기를 오염시킨다. 또한 주방에서 조리 시 발생하는 습기와 음식 냄새는 실내공기 질을 나쁘게 해 불쾌하게 만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레인지 위에는 환기를 위한 후드가 있다. 그런데 후드를 적절히 이용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주부는 얼마나 될까.레인지 후드 전문 기업 ㈜하츠는 최근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론칭했다.정수기, 비데, 매트리스 등을 렌탈하듯 레인지 후드를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렌탈 사용한다. 하츠 측이 강조하는 것은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제품+서비스'다. 서은영 마케팅본부장은 "열기와 습기로 인해 후드는 표면의 찌든 때, 기름때뿐 아니라 내부에도 각종 세균과 병원균이 번식하기에 후드 오염의 심각성은 표면보다 내부에 있다"며 "후드 내부 청소는 전문인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하츠의 숲'을 이용하면 4개월에 한 번 후드 전문가가 방문해 청소 및 세균 제거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후드 렌탈 서비스를 국내 처음 진행하는 하츠 측은 기존 후드 제품에 대한 주부들의 인식 조사 결과 '소음이 심하다', '기름때가 찌들어 있다', '청소가 번거롭다', ' 일일이 끄고 켜기 번거롭다'등이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요소였으며 이런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이런 요소를 반영해 '하츠의 숲'제품은 소음을 기존 후드 대비 23% 낮추고 배기 강도는 37% 높였다. 대표적인 주방의 유해가스인 일산화탄소는 환기 없이 요리할 경우 22.23ppm으로 측정됐으나 하츠 제품 작동 시 3.36ppm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또한 하츠 후드는 스마트 건강 가전으로 미세 유해가스와 조명 밝기를 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자동으로 On/Off 된다. 즉, 조리 시 깜빡하거나 손에 음식물이 묻는 등 직접 켜지 않더라도 자동 작동하고 배기 강도 역시 자동 조절한다. 조리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공기청정 기능을 하며 밤에 실내 소등 시 자동으로 꺼진다.서은영 본부장은 "자동으로 켜 있는 시간이 많아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있을 텐데 하루 17시간 작동 기준 월 전기요금 1,130원으로 저렴하게 든다"고 언급했다.'하츠의 숲'서비스 상품은 후드 제품 사양에 따라 월 1만 9,900원부터 3만 6,900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4개월에 한 번씩 후드 전문가가 방문해 알루미늄 필터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 그리고 항균과 탈취, 아토피 케어까지 가능한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를 후드와 주방 전체에 제공한다. 또한 1년에 한 번 손이 닿지 않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교체, 관리한다. 서비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후드 관리 및 무상 A/S가 포함된다. 계약 기한 종료 후에는 소유권이 고객으로 이전된다. 전국에 10개 물류센터와 130여 개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며 렌탈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하츠의 숲'주요 판매 채널은 홈쇼핑이며 9월 13일 홈쇼핑 정식 출시했다. 김성식 대표는 "주부들에게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후드 사용 권장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주부 폐암, 천식, 어린이들의 아토피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주방 유해가스를 배출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하츠는 주방 후드 전문기업으로 1988년 설립된 이래, 레인지 후드와 빌트인 주방 가전, 주택환기시스템을 생산 · 판매하며 국내 레인지 후드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브랜드이다. 건설사, 주방가구사 등 주로 기업 시장(B2B)에 집중해 온 이 회사는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시장(B2C)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후드 렌탈 서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www.haatz.co.kr) 및 고객지원센터(1644-0806)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월 19,900원에 주방 공기+건강 챙긴다 - 스마트 후드 렌탈 ‘하츠의 숲’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