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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설계한 최부용 건축가는 매스의 곡선이 그랜드피아노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했다. 3미터가량 높게 조성된 부지에 앉은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동해면과 거제도가 품고 있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이 일품이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그린홈예진, 포토스토리사진 이주현 작가(포토스토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고성군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16.0㎡(186.34평)건축면적 178.54㎡(54.00평)건폐율 28.98%연면적217.78㎡(65.87평)1층 167.68㎡(50.72평)2층 50.10㎡(15.15평)용적률 35.35%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3월시공기간 2021년 5월 ~ 11월설계 최부용갤러리하우스시공 ㈜예진종합건설(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멤브레인 시트방수 / 벽 - 세라스킨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벽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단열재 지붕 - 비드법보온판 T185 가등급 /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T150 가등급 현관 커널시스텍 현관문 난방 경동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위생기구 동서 이누스 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 창호 엔썸 47㎜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1등급)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ㄴ자 형태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경상남도 고성군을 지난다. 이 길을 따라 동해면에 들어서면 시원한 남해를 보며 달리는 해변도로가 펼쳐진다. 고성 해안의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국도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에 위치해 있다. 한반도의 서해와 남해에 하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리아스식 지형이 발달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해안 주택의 매스는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닮은 듯 혹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돛단배를 닮은 듯 유려한 곡선을 갖고 있다. 마치 물결처럼 엇갈려 포개진 곡선은 자연스럽게 처마와 포치와 테라스 공간을 이룬다. 에세이 더 레지던스 출입구 너머로 그네 의자와 유연한 곡선이 눈에 들어온다. 전실은 집 안쪽으로 이어지고 중문을 경계로 좌측의 거실과 우측 침실 등과 연결된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통창 너머로 동해면 해안과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실 중문 위치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은 주방 및 다이닝룸과 따로 경계를 두지 않아 동선이 단순하고 넓은 개방감을 준다. 거실과 다이닝룸. 일체형 공간으로 계획된 주방과 다이닝룸.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와 심플한 다자인이 인상적이다. 다이닝룸에서는 야외 데크에 설치한 포치로 나갈 수 있다. 일찍 실현한 노년의 꿈공무원과 은행원으로 빡빡한 일상을 보내던 건축주 부부는 노년에 낚시를 하며 바닷가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이 있었다. 이때를 준비하며 땅을 보러 다니던 건축주의 발길은 어느덧 이곳까지 닿았고 바다와 섬, 해안선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다고 한다. 건축주의 아내는 코앞에 해변이 있어 언제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구입했다는 카누 이야기를 꺼낸 건축주 부부의 얼굴에는 한껏 부푼 기대감이 비쳤다. 작년 10월에 입주해 늦가을과 겨울을 난 건축주 부부는 바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게 마냥 행복하다고도 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철새나 바다 생물을 보는 즐거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까지 고등어와 숭어가 뛰어오르는 장관을 바로 눈앞에서 보곤 했어요. 물고기가 많으니 돌고래들도 이곳을 찾아요.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라 덜컥 겁이 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돌고래더라고요. 아마도 한 가족인지 열댓 마리가 이곳에서 한참 놀다 갔습니다.” 1층 욕실. 금빛의 식물 문양을 새긴 세면대와 수전 금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조는 매립형으로 계획해 턱을 낮췄다. 건축주 부부의 침실은 한쪽 벽면 전체에 통창을 설치했다. 덕분에 부부는 침대에 누운 채로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안방 욕실. 안방 화장실-드레스룸 입구. 1층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방. 1층 다용도실. 주방 및 다이닝룸과 앞마당 사이에 완충공간으로 조성된 포치. 변화무쌍한 바다의 표정을 담는 집남해에는 한국 토종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괭이는 5월에 가장 많이 목격되고, 그다음으로 1월과 11월 순으로 자주 눈에 띈다고 한다. 건축주의 말마따나 바다 풍경은 아름답다. 하지만 바닷가에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하루에도 방향을 바꿔가며 해풍과 육풍이 불어대고 종종 성난 파도가 제방 위로 뛰어넘는 바닷가 환경은 도심과 달리 거칠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 부부는 첫 겨울을 이곳에서 나면서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닷바람이 거칠기는 하죠. 하지만 창을 닫으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이 잘 돼 있어요. 난방 걱정도 없었어요. 단열 시공이 잘 돼 있어서 추운 걸 모르고 겨울을 났으니까요. 그리고 저쪽으로 보이는 해안선과 거제도가 바다를 품고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큰 파도가 없어요.” 반려동물 동반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2층의 현관 장식물에서 건축주 부부의 반려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2층 펜션 거실의 벽 두 면에 설치한 통창을 통해 바다와 주변 풍경을 넓게 조망할 수 있다. 2층 침실에서는 넓은 창문을 통해 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다. 2층 욕실 및 화장실은 거실을 통해서 출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에서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펜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층 현관과는 별도로 2층 입구와 계단을 두었다. (포토스토리 제공) 2층의 발코니와 파티오 등은 테라스와 하나로 연결돼 있지만, 처마 역할을 하는 지붕의 곡선은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한다. 집 짓기부터 시작된 전원주택의 행복 바다의 표정은 다양하다. 쾌청한 날씨에는 수평선까지 선명한 풍경을 만들고, 낙조는 하늘과 바다에 노을을 가득 드리운다. 그리고 소란스럽게 비바람이 치며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조용한 실내라면, 그 아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건축주는 “이곳에 입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매 순간이 좋았다”라며 인터뷰 내내 바다에서 눈길을 떼지 않았다. 방음과 난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바로 이 집을 시공한 그린홈예진으로 화제가 넘어갔다. “집 짓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공사하면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어요. 이 땅을 매입한 것도 행운이지만, 스트레스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집을 짓는 내내 행복했으니까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꼼꼼하게 시공을 정말 잘했다고요. 그러다 보니, 그린홈예진 소장님과도 ‘절친’이 됐습니다.”(웃음) 건축주 부부는 1층은 집으로 사용하면서 2층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부부는 펜션 역시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펜션을 알린 적은 없지만 방문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들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한다. 주택의 앞마당.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야경이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 (포토스토리 제공) 17/18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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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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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원주택, 중정형 테라스가 돋보이는 주택
- 넓은 마당은 물론 아이들만의 전용 공간이 있으면서 가족 간에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주택. 하지만 한 가족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주택은 없을까? 건축주는 이전에 살던 단독주택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정읍 주택을 지었다.글 이상현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윤동규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전북 정읍시 구룡동지구/지역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1층 철근콘크리트조 2층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07.00㎡(244.11평)건축면적 164.83㎡(49.86평)건폐율 20.43%연면적 301.34㎡(91.15평) 1층 179.20㎡(54.20평) 2층 122.14㎡(36.95평)용적률 37.34% 전북 정읍시 구룡동 정읍북로 너머로 산과 들이 바라보이는 성황산 자락 끝에 모던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한 화이트 톤의 주택이 단박 눈에 띈다. 대지는 완만한 경사지에 계단식으로 조성한 소규모 주택단지 하단에 자리하며, 차로 10분 이내에 사회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전원주택지다.대지는 북동에서 남서로 긴 형태이며, 우측에 단지 내 도로가 있고 좌측에 아담한 소나무 숲이 있다. 그리고 뒤쪽으로 단차를 두고 주택이 들어선 대지와 접하며, 앞쪽에 작은 택배 물류창고가 있다. 좌향을 남동향으로 잡고 우측 가까이 주택을 배치함으로써 좌측에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한 마당이 만들어졌다.건축주에게 이곳은 두 번째 단독주택인 셈이다.“이 전에도 20여 년간 단독주택에 살았는데, 몇 년 전 도로확장으로 마당이 도로에 편입됐어요. 마당이 사라지다 보니 현관문을 대문처럼 사용하게 돼 프라이버시 문제도 그렇고 여간 답답한 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넓은 마당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집을 새로 지은 거예요.” 주택 전면에 작은 택배 물류창고가 있어 주거 공간을 2층으로 올렸다. 시야가 확보돼 시원하게 맞은편 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지 앞에 택배 물류창고가 버티고 있어 시원한 뷰를 확보하고자 성토한 후 1층 철근콘크리트 필로티구조 위에 2층 경량 목구조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2층 매스는 위에서 보면 ‘H’자 형태의 모던한 스타일이며, 주조 색인 화이트와 포인트 색인 그레이로 단순함 속에서 변화미를 느끼게 했다. 주택의 전면에선 ‘一’자형 매스처럼 보이지만, 좌·우측에선 두 개의 매스 사이에 ‘凹’자 형태로 쏙 들어간 부분이 보인다. 필로티와 캔틸레버 구조를 활용해 2층 매스를 1층보다 더 길게 빼 현관 앞에 포치가 생겼다. 데크에는 방부목, 천장에는 적삼목을 설치해 주택 입면에 따듯한 느낌을 더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전면에 바비큐장 입구가 보이며, 좌측에 계단실, 우측에 붙박이장이 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노출형 방수시트(한경희 시트방수), 강판 징크 외벽 - 그래뉼(테라코사)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내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 화이트골드(풍산마루), 폴리싱 타일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180T 외단열 - 비드법 1종 1호 50T 내단열 - 수성 연질폼 160T계단실 디딤판 - 애쉬 오크 난간 - 평철창호 로이 3중 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살라만더), 폴딩 도어(이지폴딩)현관 빅하우스조명 비츠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 나비엔설계 POA건축사사무소 010-9439-5709시공 ㈜홈스토리하우스 1544-1553 www.homestoryhouse.com 필로티 구조지만 폴딩 도어를 설치해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따로 또 같이, 중정 같은 테라스현관에 들어서면 좌측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전면에 바비큐장으로 통하는 문이 보인다. 애초 1층을 필로티구조 주차장으로 계획했지만, 주택 우측면에 2대분의 주차장이 있기에 주차장을 또 만드는 것이 아까워 폴딩 도어를 설치해 바비큐장으로 변경했다. 건축주는 “강풍이 불거나 눈비가 내리더라도 지인을 초청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다.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실. 수직으로 긴 창을 내 채광을 확보했다. 화이트 대리석 타일과 실크벽지로 마감한 거실. 주방과는 낮은 가벽을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답답함이 없다. 상부장을 없애고 숲을 향해 큰 창문을 내 시야가 시원하다. 냉장고 크기에 맞춰 제작한 붙박이장이 깔끔함을 더한다. 계단실을 따라 중문을 열고 2층 주거공간으로 들어서면 홀 좌측의 긴 통창으로 눈길이 간다. 배면의 거실과 주방/식당, 전면에 자녀들의 침실과 욕실을 잇는 복도 사이에 중정 같은 테라스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테라스는 물리적으로 전·후면의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을 구분하고 집 안 깊숙이 자연광을 끌어들이며, 시지각적으로 공간을 확장해 개방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 만든 낮은 가벽은 두 개의 공간을 부분적으로 구분하면서 쌍방향으로 시선이 교차하도록 한 장치다. 안방은 가족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모든 실을 관리하기 편한 홀 오른편 북쪽 매스 끝에 있다. 안방을 포함해 자녀의 침실 모두 동남향이기에 채광이 풍부하며, 거실과 주방/식당은 중앙 테라스를 통해 자연광을 끌어들여 분위기가 밝고 화사하다. 이런 배치는 건축주의 고민이 담긴 결과다. 거실에서 본 테라스. 거실과 주방에 채광까지 책임지는 정읍 주택의 핵심 공간이다. 북쪽과 남쪽 2개 매스 사이를 띄워 생긴 중정 같은 테라스다. 잠시 바람을 쐬는 휴게공간이면서 건축주가 골프 퍼팅 연습도 하는 곳이다. “처음에 여타 집처럼 1층에 안방과 주방/식당, 거실을 두고 2층에 아이들 방을 배치하려고 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기들만의 공간을 원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가족이 집에서 떨어져 지낸다는 느낌이 들것 같았어요. 홈스토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가족이 세대별로 따로 또 같이 지낼 수 있는 이런 공간 배치가 나온 거예요.”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이 있다. 침실에는 코너창을 설치해 앞산 뷰를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 천장과 벽, 바닥까지 화이트 톤으로 일체화한 인테리어는 각각의 공간이 마치 하나의 넓은 공간처럼 보이게 만든다. 바닥은 관리하기 쉽도록 대리석 타일로, 벽과 천장은 실크 벽지로 마감했다. 자칫 차갑게 보일 수 있는 모던함에 창틀과 선반에 따듯한 질감의 애쉬 오크를 대고 간접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주방 전면 싱크대 위에는 소나무 숲을 바라보도록 주부들의 로망인 큰 창을 설치하고 그레이 헥사곤 타일로 마감했다. 건축주는 예전 주택의 아쉬움을 개선한 인테리어라고 한다.“예전에 살던 집의 인테리어가 브라운 색상으로 분위기가 어둡고 탁했어요. 그러다 보니 축 늘어지는 분위기가 없잖아 있었죠. 그래서 집을 새로 지으면서 무조건 밝고 화사하게 꾸미자고 했어요. 벽지나 조명을 화이트 톤으로 선택하고, 창호도 단열과 기밀을 염두에 두고 로이 3중유리 독일식(살라만더) 시스템창호로 시원스럽게 낸 거예요.” 남쪽 매스에 복도를 두고 자녀 방과 욕실을 배치했다. 자녀 방. 모든 창틀엔 원목을 덧대 공간에 따듯함을 더했다. 건축주는 “주택이 시내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서 좋고, 예전 주택의 아쉬움을 모두 보완해 만족스럽다”면서, “아이들도 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주말이면 친구들을 초대해 온종일 지낼 정도”라고 한다. 대지가 지닌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최대로 부각시킨 디자인이 돋보이는 정읍 주택. 테라스를 통해 집 안으로 끌어들인 소나무 숲처럼 늘 푸른 기운이 넘치기 기대한다. 2층 매스를 길게 빼 만들어진 포치. 주랑 같은 느낌도 든다. 입면은 화이트 톤 베이스에 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줘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현관은 방부목 바닥과 적삼목으로 따듯함을 더했다. 안쪽 마당에서 바라본 정읍 주택. 전면 1층에 필로티 구조를 이용한 바비큐장이 보이며 좌측 2층엔 분절된 매스 사이로 중정형 테라스가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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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원주택, 중정형 테라스가 돋보이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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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ALC 전원주택】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 용문면 덕촌리 한적한 시골 마을. 깔끔한 모던스타일에 내부는 산뜻한 카페 느낌을 담은 집이 있다. 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마을을 바라보며 자리 잡은 집에는 삼대가 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주)홈스토리 HOUSE NOTEDATA위 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대지면적 568.00㎡(172.12평)건축면적 80.87㎡(24.50평)연 면 적 138.93㎡(42.10평) 1층 76.22㎡(23.09평) 2층 62.71㎡(19.00평)건 폐 율 14.23%용 적 률 24.45%건축구조 ALC구조용 도 계획관리지역설계기간 2015년 10월 ~ 2015년 11월공사기간 2016년 2월 ~ 2016년 5월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노출형 시트방수 외벽 - 외단열 시스템(테리코사 그래뉼) 현관 - 단열도어실내 주요 마감재 수지미장 위 친환경 페인트, 합지 도배주방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욕실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천장 합지 도배바닥 강마루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22mm Low-E glass+ Bronze glass, Argon gas + 단열간봉)단열재 지붕 - 난연 가등급 200T 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2종1호 50T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이누스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 태양광 시스템 설계 및 시공㈜홈스토리 1544-1553 www.homestoryhouse.com 농사지으며 젖소 50두를 키우던 노부부는 10년 전 모든 가축을 정리한다. 그리고 몇 해 전 노후 준비로 빈 축사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농사도 내년이면 정리할 계획이다. 평생 흙을 일구며 살던 노부부의 삶에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이들의 여유가 얼마 전 행복한 나날로 채워졌다. 딸이 아이를 낳고 사위와 함께 용인에서 이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함께 살자고 먼저 얘기를 꺼낸 건 사위인 건축주 김판경(41) 씨다.“회사에서 출장이 많아 집을 자주 비워요. 아이 키우는 데 도움도 못주고, 아내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들 거 같아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방법을 제시했죠. 식구가 늘었으니 새 집도 필요할 거 같았어요.” 추운 지역에 적합한 ALC구조 선택남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아내 이승주(32) 씨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집을 계획하고 집터를 알아봤다. 집터는 아내와 장인의 추천을 받았다. 장인은 축사 옆 공터를, 아내는 길옆 논에 집짓기를 원했다.장인의 승! 두 개의 블록 조합으로 입면에 입체감을 부여하면서 처마와 포치의 기능을 확보한 집은 확연하게 대비되는 색감 조화로 모던스타일을 완성했다. 건너편에 보이는 축사는 10년 전에 정리하고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력 발전 수익을 얻고 있다. 아래 공간은 깨끗하게 관리해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사라고 하지만, 10년 전 그만 둔 상태기 때문에 냄새도 없고 깨끗하면서 대지가 높아 배수가 잘 되고 적당한 조망도 확보했다. 여기에 목장용지를 5년 이상 소유하고 있으면 지목변경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토질도 단단해 별다른 토목공사 없이 기초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결정적 이유였다.“논에 집을 지으려면 그냥 지을 수 없잖아요. 땅을 다지고 성토하려면 적지 않은 토목공사 비용이 필요하죠. 지목변경 비용도 들고. 그런데 여기는 바로 옆 축사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 결정하게 됐어요.” 한발 앞으로 나온 2층 매스가 현관 지붕 역할을 해 자연스럽게 포치를 형성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색감의 넉넉한 신발장이 반긴다. 신발장 중간에 포인트 수납장이 분위기를 한결 산뜻하게 해준다. 집 구조는 단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인의 의견을 따랐다. “철콘이나 목조, 스틸 등 여러 구조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런데 집 건너편에 짓고 있는 집들 가운데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구경 갔어요. 그게 ALC주택이었어요.” 현관 앞 복도의 천장 조명이 유도하는 동선을 따라 거실로 향하면 또 다른 질서로 장식한 천장이 눈에 띈다. 질서는 가구와 소품, 주방기기까지 이어져 실내 분위기는 가지런하다. 오른쪽에 블랙 화이트로 대비를 준 화장실과 다용도실 문으로 세련미를 가미했다. 시공 기간이 짧으면서 뛰어난 단열 성능과 깔끔한 외형에 마음이 끌렸다. 이후 ALC에 대해 알아봤다고 한다. ALC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포로 이뤄져있어 가벼우면서 일반 콘크리트보다 단열성능이 14배 뛰어나 추운 이 지역에 적합했다. 집을 시공한 홈스토리는 바닥 난방배관 위에 동방열판을 설치해 보일러 효율을 더욱 높였다. 또한, ALC는 차음성과 흡음성이 우수해 조용한 환경도 제공한다. 산뜻한 분위기의 주방은 이승주 씨가 카페와 같은 공간을 생각하며 꾸민 공간이다. 거실과 현관을 바라보는 주방의 위치는 아이를 돌보며 주방 일을 하기 위한 배치다. 아일랜드 식탁과 커피머신을 갖춘 주방은 이 집안의 작은 카페이자 쉼터로 부부의 삶에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의 방이다. 아이를 돌보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 1층에 배치했다. 수면을 위한 공간이라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했다. 남향으로 배치해 햇빛이 한가득 방을 비춘다. 하얀 붙박이 옷장이 공간을 더욱 밝혀준다. 카페 같은 산뜻한 인테리어 꾸며ALC구조를 알아 갈수록 매력에 빠진 건축주는 몇몇 업체 가운데 홈스토리를 선택했다.“홈스토리 업체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현장부터 구경하러 갔어요. 가장 마음에든 건, 1층과 2층의 경계 바닥을 철근콘크리트로 만들더라고요. 다른 데는 2층 바닥을 목재로 했어요. 홈스토리는 그만큼 튼튼하고 층간 소음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계단참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재미난 변화를 준 계단은 1층과 2층 입구에 중문을 설치해 독립성을 강화하면서 단열 성능을 높였다. 단순한 평철 난간이 모던스타일을 더욱 살려준다. 집은 일단 크고 각종 편의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건축주는 외부 계단과 2층에 별도의 현관을 계획했었다. 결국, 예산 문제로 군더더기를 줄여 간결한 형태의 외형으로 완성했다. 노부부가 생활하는 2층엔 별도의 거실과 주방을 마련해 세대별 독립성을 강화했다. 거실엔 낮잠을 즐기기에 좋은 넓은 소파를 배치했다. 주방은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냉장고와 식탁, 개수대까지 갖췄다. 공간 구조와 배치, 인테리어는 이승주 씨가 맡았다. 아이를 데리고 자주 오르내리기 힘들어 1층에 건축주 부부와 아이 셋이 거주하고 2층에 부모님의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의 특징은 주방에서 모든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다. 가사 일을 하면서 어린 아이를 돌봐야하기 때문이다. 2층의 특징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것이다. 이승주 씨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도 2층이다. 부모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공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젊은 분위기의 2층 방은 노부부가 거주하는 방이다. 가로 세로 작은 창을 여러 개로 나눠 환기와 조도를 갖췄다.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공간이다. 나란히 배치한 의자가 다정해 보인다. 이 방은 일과 독서, 잠시 쉬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인테리어는 전체 밝은 바탕에 산뜻한 색을 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어떤 의도로 꾸몄는지 궁금했다. 이승주 씨는 “둘 다 집을 좋아해서 쉬는 날에도 주로 집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카페나 펜션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에겐 집이란 여행에서 얻는 에너지를 편안하게 얻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 삼대가 살게 됐다. 이곳에서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자란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식이 자식을 키우는 것을 바라본다. 모던한 공간에서 모던하지 않는 아날로그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복도(좌측) 천장에 포인트로 넣은 목재가 공간의 깊이감을 주면서 길을 안내한다. 화장실(우측)은 바닥을 나무 느낌과 유사한 타일을 설치해 편안하고 아늑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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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ALC 전원주택】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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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LC 전원주택】 백색의 아담한 집, 단순미에 기능 더해
- 처음 집짓기는 망망대해를 떠도는 것과 같다. 어떤 집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크기와 형태, 공간구성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캄캄하다. 이때 누군가 방향을 제시해주면, 어두운 바다에서 등대를 만난 거와 같다. 건축주에게 순탄한 길을 안내한 건 먼저 ALC주택을 짓고 살던 건축주 정순희 씨 동생이다.글과 사진 백홍기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경주시 진현동건축구조 ALC 조적조용도 보전녹지지역대지면적 692.00㎡(209.69평)건축면적 131.06㎡(39.71평)연면적 131.06㎡(39.71평) 단층 131.06㎡(39.71평)건폐율 18.94%용적률 18.94%설계기간 2015년 4월 ~ 2015년 5월공사기간 2015년 9월 ~ 2015년 12월공사비용 1억 7천4백만 원(3.3㎡당 445만 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노출형 시트방수외벽 - 그래뉼(테라코사)현관 - 코렐실내마감재 도배, 목재(탄화목), 자작나무(창호마감), 편백나무거실 천장 - 벽지침실 천장 - 벽지바닥 - 헤링본 강마루(구정마루)창호 - 알파칸 시스템 창호(로이브론즈, 복층유리, 아르곤가스, 단열간봉)주방 포인트 타일욕실 타일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2종1호 150T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종1호 50T위생기구 이넉스난방기구 기름보일러메인조명 직/간접 LED 조명설계 및 시공(주)홈스토리 1544-1553 www.homestoryhouse.com 김광석(52), 정순희(49) 부부가 가을빛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불국사 토함산자락 진티마을에 터를 마련했다. 그곳에 백색의 아담한 단층집을 앉혔다. ㄱ자 형태의 집은 북쪽 도로와 작은 다리로 연결된 대지에 남쪽을 바라본다. 남쪽을 향한 넓은 마당 너머론 또 다른 개울이 흐른다. 가뭄 때도 마르지 않는 이 개울은 석굴암 오동수 약수에서 시작한다. 울산 시내와는 40분 거리. 출퇴근하기엔 다소 멀지만, 관광지로 발달한 지역이라 주변에 편의시설이 인접해있어 불편함 없이 전원생활을 누리기에 좋은 위치다. 작은 다리, 예상치 못한 지출‘집 지을 때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얘기는 부부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땅 구매부터 집짓기까지 별 어려움이 없었다. 변수는 오히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이곳에 있던 축사를 철거하고 다리 건설하는 데 비용이 꽤 들었어요. 작은 다리 하나 건설하는 데 이 정도로 돈이 들어갈 줄 몰랐죠.”다리는 「하천관리법」을 따라 기준에 맞는 토목설계를 거쳐야 한다. 폭이 약 3m인 개천에 놓을 다리를 설계하는 데 350만 원. 첫 번째 설계에서 다리 위치가 현장하고 달라 설계를 다시 했다. 설계에만 700만 원 사용했다. 다리 건설비용은 1,350만 원 들었으니, 작은 다리 놓는 데에 총 2,050만 원을 지출했다.수도 역시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등장했다. 근처 마을의 상수도와 연결하는 건 간단하지만, 수압이 약해질 수 있어 먼저 마을 주민의 동의가 필요했다. 이웃집 다섯 가구가 모여 마을 주민과 합의해 상수도를 연결했다. 부족한 수원은 지하수로 보충했다.“여러 사람과 의논하고 합의를 거쳐야 했던 상수도 연결이 가장 힘들었어요. 수도와 지하수는 밸브를 이용해 간단하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이처럼 집을 짓는 건 건물 하나만 완성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 때론 땅을 다스려야 하고, 물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며, 바람에 버틸 수 있도록 집과 관목을 가꿔야 한다. “사소하게 신경 써야 할 게 많아 힘들기도 했는데 막상 집을 짓고 나니 너무 좋아요. 사실 처음엔 주말주택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작은 집으로 계획했다가 좀 더 크게 변경했는데, 결정을 잘 한 거 같아요. 직장 때문에 울산에 있는 아파트를 오가지만, 여기에만 오면 가기 싫어져요.” 1층 평면도 벽면과 바닥, 천장, 수납장까지 밝은색으로 마감해 차분하다. 현관문은 시야는 가리고 빛을 투과하는 불투명 유리가 있는 문을 설치해 빛을 끌어들인다. 이 집의 포인트인 세로창을 현관문에서도 볼 수 있다. 마당을 향해 넓고 시원한 창을 만들고 서쪽으론 따뜻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세로창을 배치했다. 네 개의 세로창은 여닫아 채광과 환기를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남향에 배치한 식당으로 풍부한 빛이 들어온다. 식당 옆의 큰 창은 외부로 통하는 문 역할도 한다. 데크엔 포치가 있어 비가와도 차를 마시거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헤링본 바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한 안방은 여러 개로 나눈 작은 창으로 적절하게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넉넉한 빛을 받아들이며 미적인 요소를 더한다. ㄱ자 형태의 집이라 복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관을 중앙에 배치했다. 간접조명을 포인트로 사용하고 벽에 적절한 소품을 배치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면에 보이는 복도 벽은 치장 벽돌로 마감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세면대, 변기, 타일, 수전 등 건축주가 인테리어를 구상한 화장실은 좁지만, 효율적인 공간 배분과 깔끔한 스타일로 완성도 높다. 고민 끝에 결정한 주택, 편리하고 기능 뛰어나한옥의 아름다운 선과 특유의 정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건축주 부부도 그랬다. 특히, 처마의 기능과 멋에 이끌려 한옥을 지으려고 했다. 그런데 부부가 원하는 한옥은 건축비용이 많이 들어 결국 다른 대안을 찾았다.“실용적이고 비용 대비 성능과 기능, 관리가 쉬운 집을 짓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집을 생각했어요. ALC주택에 살던 동생이 홈스토리를 추천해서 쉽게 해결했죠. 디자인도 산뜻하니 괜찮았어요.”소리는 불쾌하고 쾌적한 환경을 방해하면 소음이 된다. 심하면 ‘공해’로 분류한다. 온갖 소리로 뒤섞인 도시는 소음공해 천국이다. 특히, 주거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러한 도시에서 벗어난 이 집은 부부의 피난처이자 에너지 충전소이다.“마당 한구석에 앉아 쉴 수 있게 작은 바위를 놨어요. 거기에 앉으면 석굴암 종각이 보여요. 전망도 좋고 들리는 건 새소리와 풀벌레, 바람 소리뿐이죠. 앉아 있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거 같아요.”특별한 마감재 없이 밝은 흰색으로 마감한 외형은 포치와 데크로 변화를 주면서 활용도를 높였다. 단조로울 수 있는 외형은 안방 부분의 높이를 약간 높이고 전면으로 빼내 볼륨감을 살렸다. 지붕은 건물 뒤쪽으로 살짝 물매를 두어 배수를 해결하면서 반듯한 모습으로 완성했다.공간 배치는 현관을 기준으로 공용 공간과 사적인 공간으로 나눠 사생활을 보호했다. 밝은 빛이 드는 남쪽에 거실, 주방, 침실, 현관을 배치하고 북쪽엔 다용도실과 화장실을 배치했다. 부부가 실내에서 으뜸으로 꼽는 공간은 침실이다. 원룸처럼 넓은 공간에 세로창을 여러 개 내 채광과 환기를 동시에 해결했다. 편안하면서 밝고 경쾌하다. 집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작고 긴 세로 창은 이 집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필요에 따라 여닫아 채광과 빛을 조절하는 기능적인 요소와 단조로운 입면에 디자인적인 요소로 작용해 건축의 미를 완성했다. 건축법에서 기둥과 벽, 지붕을 갖추면 집이라고 한다. 물리적인 집은 사회가치와 결합해 재산이 되어 대부분 재산목록 1호로 지정한다. 그러나 살면서 심리적인 집이 더욱 절실해질 때도 있다. 현재의 삶에서 피난처가 필요할 때 오롯이 그 역할을 받쳐주는 집이다. 그래서 이 집이 부부에게 더없이 좋은 이유다. 이 집에서 눈여겨볼 공간은 눈비에 자유로운 활동을 제공하는 포치다. 포치는 집과 외부를 연결하는 전이공간, 잠시 바람을 쐬는 산책로, 여럿이 모여 즐기는 유희공간을 제공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북쪽 도로와 집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했다. 다리는 하천관리법을 적용받는다. 크기와 난이도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니 다리 건설이 필요하면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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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LC 전원주택】 백색의 아담한 집, 단순미에 기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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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선택 자유로운 45평 철근콘크리트 단층주택
- 전망 좋은 집 자재 선택 자유로운 45평 철근콘크리트 단층주택 북한강의 물빛이 마당까지 들어와 찰랑거리는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이 집은 자재선택이 매우 특색있다. 철근 콘크리트 주택을 백시멘트와 스치로폼 가루를 섞어 205본드로 미장 마감한 외벽의 질감은 색다른 느낌이며 사선으로 비틀어 설치한 현관문은 단층주택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주고 있다. 내부에도 다양한 자재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여 단조로울 수 있는 45평 단층주택에 리듬감을 주고 있는 집을 소개한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은 이 주택은 45평형 단층주택이다. 그러나 외관상 느낌은 단층의 단조로움을 많이 극복하고 있다. 단층주택은 박스형 구조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데 이 주택의 경우 평면의 변화와 자재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단조로움을 피했다. 특히 주택의 정면에서 비틀어 사선으로 처리한 현관문은 이 주택의 외관상 포인트다. 향림건설에서 시공한 이 주택은 45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거실 앞쪽으로 데크를 두었고 마당에서 곧바로 데크로 진입하여 현관을 거치지 않고 거실을 통해 실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외벽의 경우 백시멘트에 석분과 스치로폼을 섞은 후 205본드로 미장마감을 했다. 시공업체인 향림건설에서 자체 개발한 이 마감은 표면 질감이 시멘트의 차가운 분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현관의 경우도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공간과 기능에 따라 적벽돌과 백시멘트, 석분 등을 분리 사용했다. 또 스페니쉬풍의 창호를 사용해 주택의 고급화를 유도하였고 기존 아스팔트싱글이나 기와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삼목으로 지붕을 마감해 전원주택 고유의 자연친화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수퍼핸디코트와 닥종이 도배로 마감했다. 현관문의 경우에는 향나무로 주문 제작하여 전체적인 집의 중후한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내등도 주물로 주문제작하여 설치했다. 평면 구조는 방2개와 거실, 주방, 다용도실, 욕실2, 드레스룸, 누다락 등 매우 단조로운데 이런 단조로움은 다양한 자재의 사용으로 극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방과 거실 등 천장의 원목 돌출이나 주방과 거실 분리대의 파벽돌 사용 등은 실내 분위기에 큰 변화를 준다.田 ■ 글·사진 김경래 ■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대지면적 : 1백평 건물형태 : 철근콘크리트 구조 실내구조 : 방2, 거실, 주방, 다용도실, 욕실2, 드레스룸, 누다락서재 내벽마감 : 슈퍼와인, 닥종이 도배 외벽마감 : 백시멘트+석분+스치로폼 퐁-205본드 미장마감 지붕마감 : 콘크리트 위 15×20각재, 04방수합판, 시트방수, 적삼목 창호 : 홍송, 미송, 갤러리창, 원목향나무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 : 지하수 ■ 설계 : 건축사사무소 향림건축 ■ 시공 : 향림건설(042-532-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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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8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
-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 2022년 종합편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고한 연재 내용을 다뤘다. 신년 1월 호에는 그동안 다뤘던 내용들 중 요점만을 정리해 담았다. 이미 알고 있던 것은 복습하는 차원에서, 미처 놓치고 있던 것은 다시 한번 체크할 수 있는 계기로써 내용을 읽어가길 바란다. (편집부) 정리 남두진 기자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경제성과 실용성 둘 다 잡다, 패시브하우스패시브하우스는 최소한의 설비에 의존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축한 건축물이다. 패시브하우스의 성능 구현은 건물 전체를 철저하게 단열·기밀 시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열교 발생이 예상되는 가벽이나 발코니와 같은 외부 돌출 부분은 구조체를 끊어 단열처리하거나 열교 차단재를 사용하고, 외단열 미장 마감 시에는 열교차단 파스너로 단열재를 고정한다. 경사지붕 또한 열전도율이 낮은 스테인리스나 탄소섬유볼트를 사용해 열교를 차단한다. 이외에도 고효율창호, 외부창호셔터, 열회수환기장치 등 기타 설비를 통해 완성한다. 패시브하우스는 전문적인 설계 지식과 이를 구현할 능력 있는 시공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다소 증액될 수 있다. 그러나 적게는 수년, 많게는 수십 년을 함께 하는 내 집이자 가족의 보금자리기 때문에 건강한 주택을 꿈꾼다면 적극 추천한다. 패시브하우스의 원리 다이어그램. 제대로 한 단열 시공, 기밀과 단열패시브하우스가 알려지기 시작하며 단열은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여기에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이 제대로 구현돼야 단열의 의미도 비로소 성립할 수 있다. 창호는 특히 단열과 기밀을 신경 써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설치 후 그 주변을 폼 충진한 후에 기밀테이프로 막아 시공한다. 방수 또한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던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이 누수고, 이에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라는 법의 개정도 있었다. 방수는 도막방수에서부터 시트방수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이때 추후 하자 문제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을 선택해 진행해야 한다. 또한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창호와 개구부 사이 폼 충진 완료한 기밀 작업. 방수 시공에는 바탕 고르기와 구배 작업이 중요하다. 공간의 안정감은 군더더기 없는 가구로부터, 빌트인 가구공간이 주는 안정감은 그 공간을 이루는 요소들로부터 온다. 인간은 의외로 정교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미세한 거리에서도 심리적 불편함을 인지할 수 있다. 그럴 땐 빌트인 가구를 계획해 보면 어떨까. 기성 가구들로 애매하게 공간이 남거나 조합이 불안정한 모습도 빌트인 가구를 통해 군더더기 없이 아우를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다. 혹시 친환경 자재의 비용이 걱정된다면 고가 자재의 질감과 색감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는 LPM 자재에 주목해 보자. LPM 자재는 벌채가 제한되는 유럽에서 우드 소재의 대안으로써 이미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LPM 함침 구조 단면.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 창호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서 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높은 품질을 갖춘 자재나 부재를 제작하는 기술력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중 창호는 주택을 이루는 중요한 부재중 하나다. 그리고 이런 창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따져야 할 기능이라면 바로 단열과 기밀이다. 보통 주택에서는 알루미늄 창호보다 PVC 창호를 선호한다. PVC 창호는 5~6개의 체임버로 구성돼 있는데,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체임버 수만큼 차단한다. 보통은 백색 프로파일에 래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개폐 시 래핑이 되지 않은 하얀색 프로파일 면이 보여 이질감을 느낄 수 있지만, 색상을 첨가한 펠렛으로 프로파일을 압출하기도 한다. 알루미늄 창호는 색상이 다양하고 창호 선이 반듯하게 떨어져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창호 길이에 비교적 제한이 없고 다양한 형태에 커튼월을 적용할 수 있어 이를 선호하는 가구가 많아지는 추세다. 알루미늄 창호 단면. 집을 한층 더 풍성하게 살리는 방법, 정원예전에는 정원이 집을 짓고 난 후 남는 땅에 나무와 꽃을 심는 정도로 여기던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건축 설계를 마무리한 후 정원 설계를 의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원 설계란 여러 가지를 고려하는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정원을 조성할 때는 몇 가지 장치를 고려하며 진행한다. 첫 번째, 담장은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물의 색감을 돋우는 중요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비슷하게 공간 분리를 위한 가벽도 있다. 두 번째, 바닥재는 정원 전체적인 질감을 결정하는 요소로 사용하는 자재에 따라 천차만별의 인상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식재는 나무와 꽃으로 나눠 생각한다. 집의 규모를 기준으로 그루 수를 생각할 수 있고, 계절을 고려해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항을 적용하기 전에 사람과 건축과 대지에 대해 충분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모과나무가 식재된 정원. 식물들의 배경이 된 흰색 담장. 섬세한 설계로 가장 나답게 계획하다, 공간디자인집은 휴식, 여가, 유대 등 여러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펜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가 일상이 되면서 집은 더욱 다양한 가치를 지니게 됐다. 이때 여러 공간을 넣으려다가 자칫 이도 저도 아닌 형태가 도출될 위험이 있다. 이런 결과를 막기 위해 ‘쉼표’를 두는 것과 ‘여백’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각 공간이 바로 연계되는 구조는 현대와 맞지 않는데, 전실과 복도를 추가해 좀 더 다채롭게 구성하거나 한두 가지의 자재로만 포인트를 두고 여건에 따라 소품을 활용해 여백을 메꾸는 방법 등이 있다. 가장 핵심은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유연한 공간을 이뤄야 하는 점이다. 주방 안쪽에 배치돼 수납공간의 마련과 공간전이의 기대효과를 동시에 부르는 방문 계획. 실내를 한데 아우르는 중심, 바닥재집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가 있지만, 이 모든 이미지를 한데 아우르는 요소는 바닥재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바닥재는 전체 시공 비용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위해서는 마땅히 고려해야 할 중요한 마감재다. 이런 바닥재를 선정하기에 앞서 예산, 업체, 유지 및 관리 등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체크사항들이 있으니 필히 유의하자. 모든 사항의 검토가 끝나면 업체를 선정해야 된다. 직접 시공을 진행하는 과정이기에 현장, 공정, 하자 및 대응, 적정 자재 사용 등 항목을 세분화해 다시 한번 체크해 보도록 하자. 조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돕는 바닥재.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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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8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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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한경희 PVC 시트방수 과거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봤던 휴대전화가 대중화되기까지 10년.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기까지는 불과 2년.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건축현장도 마찬가지. 기존 우레탄, 시트 방수는 시간이 지나며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누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젠 걱정 없다. 한경희 PVC 시트 방수제는 기존 방수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명도 반영구적이라 누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이다. 방수제 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정리 | 백홍기 취재협조 | 한경희시트방수 070-4405-2343, www.roofson.com 열풍융착 시스템 가격, 성능, 시공성 업그레이드 그동안 시트 방수하면 가격은 저렴하나 하자가 발생하기 쉬운 공법으로 여겨졌다. 이음부를 토치로 직화 열을 가해 접착하는 시트 방수는 인장강도가 약한 이음부가 유연성이 약화하는 겨울철에 떨어지거나 갈라졌다. 바탕 면과 시트의 접착 면이 들뜨는 현상도 하자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옥상에 시공된 시트 방수는 물이 고인 곳에서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자 물성 변화하면서 방수성능이 나빠지기도 했다. 시트 방수의 문제점은 우레탄 방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이유가 됐다. 그러나 우레탄 방수도 기존 시트 방수보다 성능이 조금 뛰어날 뿐, 시간이 흐르며 하자가 발생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목조주택을 짓는 사람들은 평지붕을 꺼렸다. PVC 시트 ·색상: 화이트, 그레이, 다크그린 ·두께: 1.5㎜, 2㎜ ·폭: 1.6m, 1.8m ·길이: 20m ·포장: 롤 타입/종이포장 ·보관: 수평한 곳에 보관, 두 줄 이상 적재금지, 엇갈리게 적재금지 습기와 균열에서 자유로워 한경희 시트방수에서 시공하는 ‘멤브레인 방수’는 기존 시트 방수 시공과 같이 열풍을 이용해 시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른 점은 전용 자동화장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명 ‘열풍융착 시스템’이다. 기존 열풍융착 방식은 시공자의 감각에 의존해 시공하는 방식이라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랐다. 이에 반해 열풍융착 시스템은 자동 제어장치로 일정한 고온(600℃)과 압력을 유지해 누가 하든 일정한 품질을 보장한다. 또 고온의 열풍으로 시트의 분자구조를 완전히 일체화해서 이음새가 약해지는 문제도 없다. 변형이 작고 내후성이 높은 PVC 방수제는 반영구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1971년 미생물에 관한 연구를 위해 18개의 연못에 PVC 시트로 방수처리를 했다. 30년이 지난 2000년에 시트를 채취해 물성을 측정한 결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표면에는 직사광선에 의한 변형을 막기 위해 UV 막을 처리했다. 쉽게 오염되지 않고, 강도가 강해 잘 손상되지도 않는다. 우레탄보다 1.5배 높은 신장률로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내유성, 내약품성이 우수해 기계설비가 많은 공장에 적용해도 좋을 정도다. 또한, 불이 번지지 않고 소멸하는 자기 소화성을 가지고 있어 화재 위험도 적다. 또 하나 한경희 시트방수가 자랑하는 ‘비접착 건식고정 시스템’은 시트를 고정용 부자재를 이용해 구조물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접착방식에서 발생하던 습기와 결로에 의한 들뜸 현상과 갈라짐이 없는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단열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공이 빠르고 간편하다. 관통시켜 고정하는 고정용 부자재는 시트 밑면엔 감춰져 있어 누수 위험도 없다. 일반적인 방수시공에선 시공 전에 깨끗하게 바탕 면을 정리해야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기존 방수층에 직접 시공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건물과 바탕 면에 관통할 수 없어 고정용 부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면, 접착식 고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접착제는 시트를 고정하는 역할만 하며, 방수기능은 없다. 건식공법과 비교하면 습윤 조건, 표면 상태 등의 시공 조건을 맞춰야 한다. 시트 밑면에 부직포가 있어 별도로 단열재를 적용하기 어렵다. 한경희 시트방수는 유지보수도 저렴하고 간편하다. 이음부가 노출돼 있어 점검도 쉽다. 외부 충격으로 관통 등의 하자가 발생하면 그 부위만 시트로 덮어 열풍융착하면 끝이다. [IN SHORT] 건식 고정 시스템 1. 바탕면: 목제데크(이 외의 밑 작업은 필요 없다.) 2. 단열재 부직포 300g(기본적용), 400g(선택사항) 단열패드(선택사항) 3T, 4T, 5T 아이소핑크(선택사항) 5㎜, 100㎜ 3. 방수시트 한화플랜 PVC: 1.5T 길이: 2m × 15m 색상: 화이트 / 그레이 / 블랙 4. 고정방법: 목재전용 네일 + 멤브레인 전용 와셔(26㎜ 이상) 5. 시트 겹침부: 100㎜ 이상(50㎜ 열풍융착) 6. 벽면 시트마감 평면: 알루미늄 마감바 + 실링(스트럭츄얼 씰러) 넘김: 씰링 + 코팅메탈 + 시트 융착 접착식 고정 시스템 1. 바탕면: 목제데크(이 외의 밑 작업은 필요 없다.) 2. 방수시트 한화플랜 PVC: 1.2T + 부직포 합침 길이: 1.6m × 15m 색상: 화이트 / 그레이 / 블랙 3. 고정방법: PVC 전용 접착제 4.시트 겹침부: 100㎜ 이상(50㎜ 열풍융착) 5. 벽면 시트마감 평면: 알루미늄 마감바 + 실링(스트럭츄얼 씰러) 넘김: 씰링 + 코팅메탈 + 시트융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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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방수는 외부로부터 물이나 습기를 막고 물 사용이 많은 공간에선 물의 흐름을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한다. 방수는 시공이 잘못되면 각종 문제를 일으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공정이다. 누수의 원인은 무엇이고 방수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정리 | 백홍기 자료출처 | BK방수기술연구소 http://wpkorea.com 적절한 방수제 선택부터 시작 방수는 외장재에서 1차로 비바람을 막고 2차 방수제 시공으로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바늘구멍처럼 작은 틈새라도 있으면 방수시공은 실패다. 기밀시공이 핵심인 방수시공의 현장은 요철과 곡면, 각진 면, 배관이 지나는 관통부 등 방해요소로 넘친다. 계절에 따른 나무의 수축과 팽창, 진동, 거동에 의한 외부자극도 방수제에 피해를 주는 변수로 작용한다. 성공적인 방수시공을 위해선 적절한 방수제 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누수 위험이 높은 부분을 보강하고 올바른 방수제 시공공법을 따라야 한다. 방수계획은 설계단계에서 시작된다. 외부 환경조건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해 적절한 방수공법과 방수제를 선택해 방수층을 만들어야 한다. 방수층의 성능은 바탕재나 기타 외부 마감재가 갖는 저항성능抵抗性能을 일정 기간 배제할 때 적절한 지수성능止水性能을 발휘하는 것이다. 즉, 외부 마감재를 통과한 물을 방수층이 막아주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방수층 형성에서는 시공의 오차, 환경적 영향, 경제성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수제 요구 성능과 조건도 따져야 한다. 방수제를 시공하는 바탕재는 목재, 철근 콘크리트, ALC 패널 등 다양하다. 방수층에 대한 바탕재의 영향으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탕재의 거동(외부의 충격, 수축과 팽창에 의한 유격)이다. 방수재료는 바탕재의 거동에 대해 소성변형塑性變形하는 재료와 탄성변형彈性變形하는 재료가 있다. 소성변형재료는 아스팔트 방수, APP계 개량 아스팔트계 시트, APP 수지계 시트, 비가황고무계 시트, 염화비닐 수지계 시트 등이 있다. 탄성변형을 하는 방수재료에는 SBS계 개량아스팔트 시트, 가황고무계 시트, 도막 방수재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성변형을 하는 재료는 바탕재의 거동이 큰 경우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절연공법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탄성변형을 하는 재료는 일반적으로 거동이 큰 바탕재에 적합하지만, 국부적인 움직임에 대해선 제로 스팬 텐션(Zero Span Tension)에 가까운 상태의 신축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절연공법: 구조체의 고체 전달 음이나 진동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법 ※제로 스팬 텐션: 방수층이 바탕의 균열 등에 의해 국부적으로 인장되어 크게 늘어나는 현상 방수시공에서 재료만 좋다고 되는 건 아니다. 방수제의 특성을 고려해 바탕재는 내화성, 방화성, 내풍압성, 내진성, 내수성, 내습성, 통기성, 바탕재의 함수조건 등을 갖춰야 한다. 방수제를 시공할 외부 환경요인도 따져봐야 한다. 비, 바람, 자외선, 계절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방수의 핵심, 작은 틈새 잡아내는 것 작은 틈새로 스며들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일으키는 누수는 정확한 결함 부위를 찾기 어렵고 보수도 쉽지 않다.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은 사전에 막아야 뒤탈이 없다. 방수시공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을 찬찬히 살펴보고 꼼꼼하게 검사해야 한다. 누수 위험이 큰 부분으로는 수직과 수평면이 맞닿아 90°각을 이루는 코너와 배관이 지나는 개구부가 있다. 구조상 시공하기에 까다로울뿐더러 목조주택의 경우 수축과 팽창으로 틈새가 벌어져 방수제에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욕실과 샤워실도 경계 대상이다. 타일은 방수되지 않기 때문에 타일 밑으로 흐르는 물과 벽으로 튀는 물을 잘 잡아야 한다. 지하실과 옥상과 같이 면적이 넓은 곳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작은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바닥 전체를 다시 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양생과정을 거쳐 균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방수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담수시험이 어렵다면, 누수에 취약한 부분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지하방수는 지면 아랫부분의 건축 외부 전부를 방수층으로 둘러싸는 외부 방수공법이 좋지만, 기초 구조형태, 시공방법, 공사 기간 등으로 적용하기 힘들다. 또, 하자가 발생했을 때 보수가 불가능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내부 방수를 철저하게 하고 기초 하부 공간을 이용해 수위를 낮추거나 방습벽, 2중 바닥, 지하 집수정 장치를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누수와 방수결함이 발생하는 원인은 일일이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방수시공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꼭 점검해야 할 부분, 공사 전과 후로 점검해야 할 부분을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면 도움 된다. 방수제 종류와 선택 방수재료는 방수층을 구성하는 재료의 유형에 따라 정형 재료(시트형)와 부정형 재료(액체형, 분말형), 화학적 조성성분에 따라 유기질의 합성고분자계 재료, 무기질계 재료, 이들을 혼합 사용하는 혼합계 재료로 구분한다. 각각의 방수재료는 용도에 따라 방수제를 만들고 더욱 세분된다. 개량 아스팔트 시트 방수제는 아스팔트에 합성고무나 합성수지를 첨가해 성질을 개량했다. 아스팔트를 폴리에스터나 폴리프로필렌 등 유기합성 섬유를 주원료로 한 원지나 플라스틱 필름 등과 조합해 시트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 광물질 분말이나 입자, 플라스틱 필름, 박리제剝離紙 등을 표면에 부착한다. 토치 및 상온공법을 사용하지만, 추켜올림 등 마무리를 위해 열공법도 사용한다. 내후성이 우수하고, 상온접착공법, 토치공법, 도막과 복합공법 및 열 용융 아스팔트 복합공법 등 다양한 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다. 시트 상호 간의 접합 및 접착성을 양호하게 일체화할 수 있다. 합성고분자 시트 방수제는 합성고무, 합성수지를 원료로 한다. 신장능력이 커 콘크리트 슬래브 균열과 신축거동이 있는 조인트 부분에 적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후성, 내수성, 내열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온도변화에 영향이 적은 재료다. 색상이 다양해 지붕 노출 방수층에 적합한 방수재료다. 우레탄 고무계 도막 방수제는 상온에서 액상의 주제(프리폴리머)와 경화제(컴파운드)를 현장에서 혼합해서 사용한다. 혼합된 재료를 바탕면에 바르면 고무 탄성의 방수층이 만들어 진다. 혼합비율은 제조업자에 따라 다르며 1:1∼1:2 범위다. 우레탄 도막 방수층은 탄성과 경도 조절이 가능해 보행하며 마감할 수 있다. 무기질 침투성 도포 방수제 종류는 시멘트 규산질계 미분말, 입도 조절 모래를 주재료로 혼합한 분말형의 방수제다. 무기질의 한 재료와 무기·유기 혼합형으로 구분하며 불안정한 실리카 성분을 물과 같은 형태로 제조한 액체형이 있다. 무기질은 시멘트, 규산질 미분말, 입도 조절 모래를 혼합한 분말형 재료에 적정의 물만 혼합해 사용한다. 무기·유기 혼합형은 분말형 재료에 물과 폴리머 디스퍼젼를 혼합해 사용한다. 액체형은 실리카 성분의 무색, 무취 방수제로 뿜칠 및 롤러를 이용해 바른다. 실링재는 각종 부재의 접합부나 줄눈과 같은 틈새에 충전 또는 장착해 수밀과 기밀성을 높이는 재료다. 시공 시 형태에 따라 부정형 재료와 개스킷과 같은 정형 재료로 나뉜다. 실링재는 현장에서 경화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2성분형과 밀봉상태에서 공기 중에 노출하면 경화되는 1성분형이 있다. 경화 기능별로 분류하며 실리콘계 실링재, 실리콘계 매스틱, 변성 실리콘계 실링재, 폴리설페이트계 실링재, 아크릴우레탄계 실링재, 폴리우레탄계 실링재 등이 있다. 시멘트계 방수제는 무기질 시멘트계(분말형) 및 유기질 고분자계(액체형) 등의 비 성형품 재료를 콘크리트나 모르타르에 섞어 바탕면에 방수층을 형성하는 재료를 총칭한다. 주로 시멘트 모르타르에 섞어 건물의 실내나 수조, 지하실, 지하 구조물 바닥 및 벽에 바르는 시멘트 모르타르 방수(시멘트 액체방수)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시멘트계 방수제는 크게 시멘트 액체 방수제, 폴리머 시멘트 모르타르 방수제, 수화응고형 도포 방수제 3분야로 분류하고 있다. 이외 외부에서 침투하는 물을 차단하는 발수재료와 주로 지붕에 사용하는 금속판 방수재료가 있다. 건축구조에 따른 방수결함 철근 콘크리트 •옥상바닥 물고임 •공사용 개구부 이음새 누수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방수층 겹침 부위에서 물고임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의 파단破斷(파괴되어 떨어져 나감)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한 방수층 파손 •옥상정원 화단에서 누수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강풍에 의한 외단열 지붕 아스팔트 슁글 파손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금속두겁을 관통한 난간에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파손에 의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파라펫 방수 추어올림 높이 미달에 의한 누수 •파라펫의 청소용 고리에서 누수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모르터 물끊기 홈 파손에 의한 누수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1층 슬래브 높이가 지반보다 낮아 외벽 끊어친 부분에서 누수 •외벽 콘크리트 덧치기 이음부에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경량 콘크리트, ALC, PC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PC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철골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철골조 지붕 시트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동판접기 부분의 파손에 의한 누수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셔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기타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타일 마감 외벽 개구부 주변에서 누수 •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발코니 하부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부위에 따른 방수결함 벽 •타일마감 외벽 개구부 주변에서 누수 •타일과 만나는 부분의 석재가 항상 젖음 •1층 바닥 외벽에서 누수 •1층 슬래브 높이가 지반보다 낮아 외벽의 끊어친 부분에서 누수 •외벽 콘크리트 덧치기 이음부에 누수 •PC 하부에서 누수 지붕(경사) •방수층 겹침 부위에 물고임 •강풍에 의한 외단열 아스팔트 슁글 지붕 파손 •철골조 지붕 시트 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동판 접기 부분 파손에 의한 누수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바닥 •옥상 바닥에 물고임 •공사용 개구부 이음새 누수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옥상 경량 칸막이 시공에 의한 방수층 파손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셔터 하부에서 빗물유입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파라펫 •옥상정원 화단에서 누수 •철골조 지붕 시트 방수 파라펫에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파손에 의한 누수 •파라펫 돌출 턱 하부에서 누수 •모르타르 물끊기 홈 파손에 의한 누수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파라펫 방수 추어올림 높이 미달에 의한 누수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노출방수 팽창에 의한 파손 •적설에 의한 파라펫 누수 •파라펫 상부에 설치된 ALC 패널 하부에서 누수 •파라펫 금속 두겁을 관통한 난간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기타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 파단 •셔터 하부에서 빗물 유입 •발코니 하부에서 누수 •드레인 막힘에 의한 누수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주요 방수제 하자발행 요인 수지계 •벽면과 만나는 조인트, 바닥 부분 터짐 FRP •목구조의 수축 팽창으로 바닥과 벽면 조인트 부 터짐 아스팔트 시트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방수층 겹침 부위 물고임 •트렌치 모서리에서 노출방수의 파단 •방수층 상부 철골 기초에 의해 방수층 파손 •강풍에 의한 지붕 외단열 아스팔트 슁글 파손 •ALC 패널 이동에 의한 방수층 파손 •파라펫을 관통하는 난간에 의한 누수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도막 •낙수에 의한 방수층 노후화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금속 •동판 접기 부분 파손에 의한 누수 •지붕 후레싱에 의한 측벽 오염 자연환경에 따른 방수결함 비 •누름층 유실에 의한 방수층 파손 •1층 바닥 외벽에서 누수 눈 •적설에 의한 파라펫 누수 복사열, 수축팽창 •태양 복사열에 의한 외단열 방수층 부풀어 오름 •노출방수의 부풀어 오름 •파라펫 하부에서 누수 •노출방수의 팽창에 의한 파손 •지반 콘크리트 위 시트마감 부풀어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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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누수의 원인? 적합한 방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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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 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 누수의 응급조치로써는 지층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지표면에서 차단하는 방법과 지하층 바닥에 있는 기존의 누수를 뽑아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유도배수관이나 집수정을 배설해 외부로 배출시키고 있는 가정이나 건물이 있는데, 생활배수를 제외한 유도배수관을 철거하고 집수정까지 생활배수와 분리하여 철거시켜놓은 후 ‘그라우팅’의 공법을 활용하면 보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보수는 그 원인에 따라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우선, 지하층 바닥에서의 균열이나 솟아오름 등으로 인한 누수는 누수지점에 파일을 매설하여 압력을 줄이면서 외부로 침투수를 유도, 배출하고 작업은 옹벽과 코너부분부터 유도관의 배출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 마무리한다. -------------------------------------------------------------------------------- 방수란 물을 막는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물을 어떻게 막는 것인가 라고 며칠을 두고 이야기한들 이해가 될 것인가? 그러나 편한 마음으로 말을 한다면 여러 가지 상황을 참작하여 경제적, 과학적,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한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공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소의 경비로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한 방법으로 구조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여 마감한다면 그것이 제일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물의 누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면 간단히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목욕탕 및 풀장의 누수 원인 용도에 준하여 구조체가 목적을 다할 때까지 견딜 수 있는 기간을 내용년수라 하는데, 목욕탕이나 풀장의 보수는 매년 약간의 수리를 한다하더라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대체적으로 10년커녕 1년, 2년도 못가서 외벽체나 아래층에 누수가 되어 건물 사용을 불가능하게 하고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구조체의 안전을 심히 염려스럽게 한다. 또한 여기에 욕탕 안이나 풀장의 내 외벽에 백화현상까지 발생되면 공사 목적물은 애물단지가 되고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목욕탕 및 풀장의 누수원인으로는 슬래브의 균열로 인하여 방수층 파손, 콘크리트 피복불량으로 인한 철근배근에의 수분 침투, 방수시트 및 방수층 파단, 방수시공시 겹치는 부분, 올려붙이기 작업등에서의 시공불량, 방수재료의 선택 미숙, 방수처리한 후 슬래브 및 옹벽에 파이프 등 시설물 설치로 인한 방수층 파괴, 부분방수처리로 인한 누수, 배관 이음매의 누수 등이 있다. 옥상의 방수와 보수 지붕 슬래브에 물은 충분히 살포하여 구조체에 물이 스며들도록 하여 방수액이 깊숙이 침투되도록 하면서 작업시 먼지 비산을 줄이도록 한다. 1. 기존에 부착되어 있는 것, 들뜸, 열화된 것, 이끼종류, 기름(오일), 페인트 등을 슬래브 본체가 드러나도록 깨끗이 제거한다. 2. 크랙을 보수하면서 파라펫트(난간)와 접하는 부분을 크랙보수와 같은 방법으로 보수한다. 3. 슬래브 및 난간 등 전체를 빼놓지 않고 바탕 구조체가 노출되도록 부착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청소한다. 4. 바닥면 정리를 하면서 배수가 잘 되도록 구배를 잡아주고 면정리 부분 및 부착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수한다. (지금껏 해오던 균열 보수 방법을 폐하고 청소를 하고, 약액이 흘러들어 가도록 하면서 최종적으로 시멘트+혼화제로 보수를 끝낸다.) 5. 신축건물에는 Back_up와 마감재 종류가 좋으며 1/3 까지 충진하고 2/3는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도막침투제로 마무리한다.(이음부분 진동이 우려되는 부분은 별도의 시방서에 의함.) 6. 도막침투제 사용시 작업 부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물기가 없도록 한 후 도막침투제를 물과 6:1~7:1로 혼합한 후 부어 충진시킨다. 7. 우수 배수관(드레인)을 막고 물을 담수하면서 시멘트+방수액을 혼합하여 Slurry(현탁액)를 살포한다. 8. 슬래브 표면에 모래알이 요철되어 있어 그 모래알 사이로 방수액이 채워져 슬래브 자체에서 흡수하고 나머지는 면과 수평을 유지하면서 밀착되어 보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살포한 slurry가 최대한 얇게 도포되도록 비나 철브러쉬 등으로 면을 쓸어준다. 9. 배합수가 재료를 덮고 1∼2㎝까지 채워져 물속에서 방수시멘트 약액은 완전히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작업 크랙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멘트+혼화제+모래로 빗질하여 마감시킨다. 10. 옥상 슬래브의 방수층이 목적하는 기간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콘크리트와의 부착력에 문제가 있고 기후와 태양열등에 의한 열화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할 사항이다. 11. 방수층이 슬래브의 모래높이보다 5㎜이상 되면 들뜸현상과 크랙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아주 얇게 수평마감을 하여야 한다. 12. 사실 누수현상은 크랙에서 생기는 것이지 슬래브 전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염려할 사항은 아니나 콘크리트슬래브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3. 변색되거나 들뜸 크랙 등이 없으면 청소하고 마감한다. 14. 공동주택에서의 누수가 파라펫트 부분에서 중심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으나 좀더 깊이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경험에 의하면 슬래브 중앙부 주변의 크랙이 우수를 흡수하며 철근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결국 난간쪽으로 몰리고 난간의 틈 사이로 해서 지하층까지 누수가 진전되고 있다. 만일 난간만을 처리하게 되면 옥상 슬래브의 바로 밑에 있는 층에 누수가 보이게 된다. 물은 약한 곳부터 비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앙부의 콘크리트는 난간 주변보다 튼튼하다는 것이다. 옥상에서의 시트방수 및 누름 콘크리트는 허락한다면 전부 철거하여 건물에 하중을 덜어주고 방수로 인한 하중과 부식(콘크리트의 열화)을 막아야한다. 주택 지하층의 누수와 보수 누수 원인 지하층은 바닥 기초 콘크리트를 치고 다시금 후속작업으로 옹벽을 치거나 벽돌 및 블록을 쌓아 벽을 형성하고 미장해 마감한다. 그런데 바닥콘크리트와 옹벽의 사이는 틈이 생기고 그 틈에 이물질이 끼거나 콘크리트가 미처 경화되지 못하고 먼지처럼 푸석거리는 레이던스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그 사이로 외벽의 침출수(우수, 건수)가 침입해 바닥콘크리트 밑으로 스며든다. 또 드라이창이 있는 쪽에서 창틀의 밑부분은 방수처리 하지 않고 문틀을 얹어 놓아 고정시킨다. 때문에 우수와 건수로 인하여 생긴 물이 창틀의 밑부분을 통과하게 되고, 그 통과한 물은 다시 옹벽을 타고 바닥으로 내려와 바닥 콘크리트(방바닥) 밑부분으로 흘러들어 결국 방 전체에 번짐으로써 주거를 할 수 없도록 손상을 준다. 그러나 이처럼 창틀로 누수되는 것은 발견이 어려운데, 이는 보호벽으로 가려져 있거나 벽돌 및 블록으로 쌓아올려 창 밑까지 작업했기 때문이다. 또 벽돌과 옹벽의 균열로 인하여 지표면 밑에 있는 지하의 거실에 누수가 되는 것은 벽지 밑에 곰팡이 및 습기를 방지 할 목적으로 부착되어져 있는 스티로폼 틈 사이로 침투, 침수하기 때문에 이를 찾기가 더욱 더 어렵다. 이밖에 화장실의 방수보호층이 파괴되거나 균열로 인하여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이 침투되어 방과 거실로 번지는 손상은 하자보수의 20%를 상회한다. 또 특이한 예로, 엑셀파이프(보온파이프)의 연결부위 보일러 파이프의 파손에 의한 누수가 나타나기도 하며, 수도파이프 역시 살펴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들에서 지속적인 누수부위의 누수를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끈거리거나 맛을 보아 잿물 맛이나 이물질 맛이 나면 90%는 누수에 의한 것이지 연결부위의 파단이나 파손에 의한 것은 아니다. 또한 지하층의 급수파이프 전열구, 소방파이프 등이 옹벽을 통과해 외부 및 위층으로 연결될 때 파이프가 통과하는 곳에서 옹벽과의 틈(사춤)이 생기고 이것이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누수원인 70∼80%는 옥상의 크랙 및 콘크리트의 열화로 인한 누수가 철근을 타고 옥상의 가장자리로 몰렸다가 다시 옹벽 및 벽돌과 블록 사이로 지하층까지 내려가 지하층 바닥에 침투되어 손상을 주는 경우이다. 따라서 누수현장 확인시 일부분만을 보고서 속단하지 말고, 전 건물과 외벽 및 내부를 차분한 마음과 세심한 주의를 깃들여 살피고 원인을 규명토록 해야 한다. 보수 누수의 응급조치로써는 지층까지 도달하지 않도록 지표면에서 차단하는 방법과 지하층 바닥에 있는 기존의 누수를 뽑아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유도배수관이나 집수정을 배설해 외부로 배출시키고 있는 가정이나 건물이 있는데, 생활배수를 제외한 유도배수관을 철거하고 집수정까지 생활배수와 분리하여 철거시켜놓은 후 ‘그라우팅’의 공법을 활용하면 보수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세부적인 보수는 그 원인에 따라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우선, 지하층 바닥에서의 균열이나 솟아오름 등으로 인한 누수는 누수지점에 파일을 매설하여 압력을 줄이면서 외부로 침투수를 유도, 배출하고 작업은 옹벽과 코너부분부터 유도관의 배출이 있을 때까지 계속해 마무리한다. 작업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약액 주입시 주입액이 하수구의 배수로를 따라 침입되어 하수구 전체를 들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작업 전에 미리 모든 맨홀을 열어 당직을 세워 작업을 하되 작업전 전 배수관의 통수 과정을 확인한 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막을 수 있는 곳과 밀폐시킬 수 있는 곳은 밀폐시켜 부분 침입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 그런데 매설된 하수구가 복잡하고 깊으며 관의 크기가 작을 때는 주입액이 옹벽 밖으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충진시키는 작업을 중단하고 부분작업으로 대처하여 작업후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창틀 주변에는 급결시멘트 등을 사용하여 침입수를 차단시킨다. 외부 및 고층 작업시 로프를 이용한 작업이 요구되는데 숙련공이 아니면 안되며 숙련공 스스로가 로프의 안전매기를 점검한 후 로프를 타고 작업해야하며 안전을 위하여 보조작업자를 세워 작업지원을 해야한다. 물론 안전 책임자의 허락과 작업내용 작업구간을 지시받고 움직여야 하며 안전 책임자는 지상에서 감독, 지시해야 한다. 고층 작업시 지상의 차량이나 피해를 대비하여 덮거나 옮겨 민원과 피해를 줄여야 한다. 작업자임을 표시하고 안전을 위하여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여야 하며 작업장 내에서는 음주를 절대 불가하며 작업시 담배를 물고 다니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배회하고 장비를 다루어서는 안된다. 또한 부녀자나 주민들과 잡담을 하지 말고 꼭 필요한 작업에 관한 협조내용에 한해서만이 대화가 가능하다. 작업 책임자의 지시를 따르고 작업 완료시 정리정돈과 청소를 확실하게 하고 마감한다.田 ■ 글 고동판(물막는 사람들 대표 080-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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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누수 원인과 보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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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습·방수공사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방습·방수공사 -------------------------------------------------------------------------------- 방수공법의 발상은 의외로 오래된 것으로 고대의 유적들에는 천연아스팔트를 사용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수기술과 비교할 때 새로운 방수공법으로 멤브레인공법이 발달되었다. 이 공법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합성고분자 공법의 발전에 의하여 이 재료를 시트로 제작하여 사용하거나 도료재로써 사용되고 있다. 그리하여 전자는 시트방수공법이라 하고 후자는 도막방수공법이라 한다. 구체방수의 기술은 첫째, 콘크리트의 수밀성을 높이는 데 있고, 둘째, 방수성을 부여하는 혼화제(방수제)를 혼입하는데 있다. -------------------------------------------------------------------------------- 방수제 중에는 유지나 고분자 재료와 같이 그 자체의 방수성에 의하여 시멘트 경화체의 흡수성, 투수성을 개선하는 것과 활성 실리카와 같이 시멘트의 수화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유리알칼리성분과 결합하여 경화체를 밀실한 조직으로 변하게 하는 것이 있다. 또한 방수성의 보완으로 강화하여 선방수부위, 즉 유리 주변이나 창호틀과의 접합부 등에 대한 조치로서 유성 콜킹재에 이어 실리콘계의 재료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건축의 각 부위와 서로간에 적용되는 방수설계의 수단과방법은 확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방수하여야 할 부위에 대하여 적용가능한 공법 중에서 확실한 방수효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경제성, 디자인 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개념으로서 방수공사에는 방수재료를 사용하여 건물의 지하실, 지붕 및 바닥에 방수층을 구성하는 것과 콘크리트, 모르타르에 방수재료를 혼합하여 방수성을 갖게하는 것, 그리고 외벽 전면에 폐수성의 재료에 의하여 방습성을 갖게 하는 것들이 있다. 방수공법을 분류하면 ▲아스팔트 방수 ▲모르타르 방수 ▲방수제 혼합 콘크리트 방수 ▲발수제 방수 ▲금속판 방수 등이 있다. 지하실 방수 지하실 지붕과 같이 면적이 큰 부분에는 대부분이 완전히 시공되어도 일부분에 결함이 있으면 방수의 목적을 다할 수 없다. 또한 누수의 영향이 그 장소로 한정되지 않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장해를 일으키므로 방수공사에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으로 침입하여 결함이 있는 부분을 따라 예기치도 않는 곳까지 해를 미치게 한다. 특히 지하실과 같이 수압이 가해지는 부분에는 극히 적은 결함으로도 큰 해를 일으키고 보수하기 어려워 다른 부분이 아무리 잘 시공이 되어 있어도 쓸모 없게 되는 일이 있다. 지하방수는 안쪽 방수이든 바깥쪽 방수이든간에 온도변화에 의한 영향이 적으므로 아스팔트 방수층으로 여러 층을 정확하게 시공한 것이라도 10∼15년 정도이면 방수효과가 없어진다. 또 방수도 모르타르 자신의 균열이나 구조체 자신의 고장으로 방수효과를 잃어버리므로 이에 대한 보수를 반드시 고려해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아직 영구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방수 방법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하실은 방수도 중요하지만 실내가 습기가 차지 않고 또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하실 외벽체 밖에 과 같이 유공 파이프를 묻어 배수하므로써 지하실 외벽주위 흙의 수분함량을 줄여 방수층에 수압도 안걸리고 방습효과가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외국에서는 이 방법이 모든 주택에서 기본적인 사항으로 시공되고 있는것에 비하여 국내에서는 잘 시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방법은 전원주택 단지가 경사면에 집을 지을 경우에는 배수하기 쉬우나 평지일 경우에는 모인 물은 별도 배수하여야 하는 설비가 별도로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특히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 때 모든 부지를 평면으로 만드는 것을 피하여 자연 지형도 이용하고 절토, 성토량을 줄여 토목공사비도 절약하면서 위에서 제시한 방습효과도 있도록 택지 계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붕방수 미국식 목조주택에 있어서 지붕방수는 에서 보는바와 같이 합판이나 OSB 위에 아스팔트 펠트를 깔고 그 위에 아스팔트싱글이나 나무널기와(Cider Shake)를 얻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아스팔트 싱글인 경우 골 부분에는 처럼 금속 후레싱이나 처럼 아스팔트 싱글로 두겹칠하여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지붕에 있어서 굴뚝이나 배기관 등이 지붕을 뚫고 나오는 부분에는 특별히 후레싱을 하여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지붕경사와 벽돌벽이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후레싱 또한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처리이므로 상세도면을 그리고 그 도면에 따라 시공하는것에 대하여도 유의하여야 한다. 굴뚝공사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아스팔트 싱글의 지붕인 경우 굴뚝을 충분히 높게 처리하여 불똥이 아스팔트 싱글에 떨어져 화재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서까래 위에 OSB 를 부착하고 아스팔트 펠트를 시공하는 방법과 달리 서까래위에 처럼 1″x 6″널을 간격을 두고 깔아 그 위에 아스팔트 펠트와 나무널기와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욕실방수 미국식 목조주택에서 목구조 위의 방수처리는 과 같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욕실의 문화는 서양과 우리나라가 전혀 다른데 서양에서는 간단히 샤워부스내에서 샤워를 하거나 욕조일 경우에도 커튼이나 욕조에 유리를 낀 알루미늄 창을 달아 욕조내에서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더라도 욕실내에는 물이 안튀기도록 한다. 우리 목욕문화는 욕실내에서 물을 바가지로 뒤집어써서 욕실 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이는 방법으로 목욕을 하게 된다. 목구조 위의 방수는 큰크리트 바닥위 방수보다 어렵고 또한 하자가 생길 우려가 많으므로 우선 목욕 생활습관을 고치도록 하고 가급적 바닥에 물을 흘리지 않도록 샤워부스나 욕조내에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이나 겨울에 욕실이 추우면 샤워나 목욕을 하기 여려우므로 라디에타 난방이나 바닥에 파이프 난방을 하게 되는데 그 파이프 밑에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쉬트 방수나 우레탄 방수를 한 뒤 그 위에 와이어 메쉬를 넣고 보호 콘크리트를 치고 그 위에 다시 타일 시공을 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러나 벽체는 타일을 붙이는 방법과 비닐 쉬트를 붙이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비닐쉬트를 붙이는 방법이 공사도 간단하고 공사비도 저렴하하다. 타일은 시공하는 방법이 복잡하나 실내 디자인 효과나, 내구성과 방수효과에서 월등히 좋은 방법이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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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지역 황토벽돌로 지은 너와카페 ‘희원’
- 황토전원카페 수몰지역 황토벽돌로 지은 너와카페 ‘희원’ -------------------------------------------------------------------------------- ‘희원’에 들어간 황토벽돌은 강원도 수몰지역의 오래된 건물에서 직접 가져와 쌓은 것이다. 요즘 황토벽돌을 새롭게 구워내는 곳이 많고 이를 이용하면 비용이 상당히 절감된다. 하지만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우리의 전통흙집을 제대로 구현하고픈 마음에 이 방법을 택했다. 지붕에 얹은 나무판의 너와 역시 국산적송을 이용했다. 너와집은 너와와 너와의 사이에 틈새가 있어 환기가 잘되고 연기도 잘 빠져나가며, 단열 효과도 높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이 덮여 따뜻하다.s -------------------------------------------------------------------------------- 경기도 파주시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넓은 들판사이로 옛 모습의 너와집을 볼 수 있다. 황토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벽을 만들고 그 위에 널찍한 나무판을 가지런히 포개어 놓은 것이 제법 옛 모양을 흉내내고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사람의 몸통 만한 통나무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서까래와 불빛에 발갛게 달구어진 듯한 황토벽이 시골 외가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이곳은 송치현, 이은호씨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희원’이다. 시골출신인 송치현씨는 땅과 나무, 그리고 전원생활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오랫동안 도시생활을 해왔지만 아직도 고향의 흙냄새를 잊지 못한다. 그래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 아파트에 살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전원생활을 시도했다. 12년 전 전원주택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그 시절에 그는 이미 경기도 광주군 퇴촌에 있는 전원주택을 구입했었다. 증권회사에 다니던 그는 직장문제로 거주지를 아예 옮길 수는 없었지만 그나마 작은 시간이라도 전원에서 생활하고픈 마음에 이를 구입해 주말주택으로 이용했다.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보내는 주말은 너무도 만족스러웠고 그의 부인과 아이들 역시 대단히 좋아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아예 이곳으로 이사와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그 역시도 삭막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도시보다는 흙과 나무가 있는 자연에서 사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90년에는 ‘빠른 시일 내에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살겠다’는 생각에 고향인 파주시 파주읍에 있는 준농림지 1천3백평을 구입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처럼 그리 빨리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런저런 사정에 미루고 또 미루다보니 결국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97년에 돼서야 자신과 가족을 위한 생활공간과 노후생계를 위한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자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고민이 불필요했다. 흙에 대한 애착이 워낙에 강했기 때문에 다른 골조나 자재의 집은 생각지도 않았다. 그리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흙집을 택했다. 다만 지붕에 있어서는 기와로 할 것이냐 초가로 할 것이냐의 문제로 약간은 고민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들 부부가 양평 문호리를 찾았을 때 이러한 고민은 사라졌다. 그곳에서 본 나무판이 얹어진 너와집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집에 찾아가 시공사를 물었고 그렇게 알게된 (주)너와건설에 너와흙집을 의뢰했다. ‘희원’에 들어간 황토벽돌은 강원도 수몰지역의 오래된 건물에서 직접 가져와 쌓은 것이다. 요즘 황토벽돌을 새롭게 구워내고 있는 곳이 많고 이를 이용하면 비용이 상당히 절감된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우리의 전통흙집을 제대로 구현하고픈 마음에 이 방법을 택했다. 지붕에 얹은 나무판의 너와 역시 국산적송을 사용했다. 너와집이란 원래 나무판이나 평평한 돌, 청석판 등의 지붕재료를 통틀어 너와라 칭하고 이러한 너와를 이용, 지붕을 이어 만든 집을 일컫는다. 보통 개마고원일대나 강원도 등의 산간지역 및 울릉도 등과 같은 해안선과 인접한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는데, 이는 주위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붕재료가 너와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너와집은 너와와 너와의 사이에 틈새가 있어 환기가 잘되고 연기도 잘 빠져나가며, 단열 효과도 높다. 따라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이 덮여 따뜻한 장점이 있다. 너와집의 가장 흔한 형태는 널이라 불려지는 나무판을 이용해 지붕을 얹은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널을 이용한 너와집은 산간에서 구하기 쉬운 적송이나 전나무 등을 가로 20~30cm,세로 40~60cm, 두께 4~5cm 정도로 잘라 서로 포개어 올려놓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무거운 돌을 얹어 놓거나 통나무를 처마와 평행이 되게 눌러 놓기도 한다.田 ■ 글·사진 김성용 ■ 건축정보 소재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암4리 부지면적: 준농림전 1천3백평 부지구입년도: 1990년 부지구입금액: 평당 6만원 공사기간: 97년 8월∼98년 12월(약 6개월) 건축면적: 1백평(본관 60평, 별관 20평, 신관 20평) 건물형태: 통나무와 흙벽돌을 사용한 너와집(상업건물) 벽체구조: 2중 황토벽돌, 원목 외벽마감: 황토벽돌을 메지처리와 미장처리 지붕마감: 황토와 합판, 시트방수 후 너와처리 건축비: 2백80만원 ■ 설계 및 시공: (주)너와건설 031-774-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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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ALC주택_(주)홈스토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용문면 덕촌리 한적한 시골 마을. 깔끔한 모던스타일에 내부는 산뜻한 카페 느낌을 담은 집이 있다. 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마을을 바라보며 자리 잡은 집에는 삼대가 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주)홈스토리 www.homestoryhouse.com HOUSE NOTE DATA · 위 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 대지면적 568.00㎡(172.12평) · 건축면적 80.87㎡(24.50평) · 연 면 적 138.93㎡(42.10평) 1층 76.22㎡(23.09평) 2층 62.71㎡(19.00평) · 건 폐 율 14.23% · 용 적 률 24.45% · 건축구조 ALC구조 · 용 도 계획관리지역 · 설계기간 2015년 10월 ~ 2015년 11월 · 공사기간 2016년 2월 ~ 2016년 5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노출형 시트방수 외벽 - 외단열 시스템(테리코사 그래뉼) 현관 - 단열도어 · 실내 주요 마감재 수지미장 위 친환경 페인트, 합지 도배 · 주방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 · 욕실 주요 마감재 포인트 타일 · 천장 합지 도배 · 바닥 강마루 ·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22mm Low-E glass+ Bronze glass, Argon gas + 단열간봉) · 단열재 지붕 - 난연 가등급 200T · 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2종1호 50T · 주방기구 한샘 · 위생기구 이누스 · 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 태양광 시스템 설계 및 시공 ㈜홈스토리 1544-1553 www.homestoryhouse.com 농사지으며 젖소 50두를 키우던 노부부는 10년 전 모든 가축을 정리한다. 그리고 몇 해 전 노후 준비로 빈 축사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농사도 내년이면 정리할 계획이다. 평생 흙을 일구며 살던 노부부의 삶에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이들의 여유가 얼마 전 행복한 나날로 채워졌다. 딸이 아이를 낳고 사위와 함께 용인에서 이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함께 살자고 먼저 얘기를 꺼낸 건 사위 건축주 김판경(41) 씨다. “회사에서 출장이 많아 집을 자주 비워요. 아이 키우는 데 도움도 못주고, 아내 혼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들 거 같아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 방법을 제시했죠. 식구가 늘었으니 새 집도 필요할 거 같았어요.” 추운 지역에 적합한 ALC구조 선택 남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아내 이승주(39) 씨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집을 계획하고 집터를 알아봤다. 집터는 아내와 장인의 추천을 받았다. 장인은 축사 옆 공터를, 아내는 길옆 논에 집짓기를 원했다. 장인의 승! 축사라고 하지만, 10년 전 그만 둔 상태기 때문에 냄새도 없고 깨끗하면서 대지가 높아 배수가 잘 되고 적당한 조망도 확보했다. 여기에 목장용지를 5년 이상 소유하고 있으면 지목변경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토질도 단단해 별다른 토목공사 없이 기초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결정적 이유였다. “논에 집을 지으려면 그냥 지을 수 없잖아요. 땅을 다지고 성토하려면 적지 않은 토목공사 비용이 필요하죠. 지목변경 비용도 들고. 그런데 여기는 바로 옆 축사를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 결정하게 됐어요.” 집 구조는 단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인의 의견을 따랐다. “철콘이나 목조, 스틸 등 여러 구조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런데 집 건너편에 짓고 있는 집들 가운데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구경 갔어요. 그게 ALC주택이었어요.” 시공 기간이 짧으면서 뛰어난 단열 성능과 깔끔한 외형에 마음이 끌렸다. 이후 ALC에 대해 알아봤다고 한다. ALC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포로 이뤄져있어 가벼우면서 일반 콘크리트보다 단열성능이 14배 뛰어나 추운 이 지역에 적합했다. 집을 시공한 홈스토리는 바닥 난방배관 위에 동방열판을 설치해 보일러 효율을 더욱 높였다. 또한, ALC는 차음성과 흡음성이 우수해 조용한 환경도 제공한다. 카페 같은 산뜻한 인테리어 꾸며 ALC구조를 알아 갈수록 매력에 빠진 건축주는 몇몇 업체 가운데 홈스토리를 선택했다. “홈스토리 업체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현장부터 구경하러 갔어요. 가장 마음에든 건, 1층과 2층의 경계 바닥을 철근콘크리트로 만들더라고요. 다른 데는 2층 바닥을 목재로 했어요. 홈스토리는 그만큼 튼튼하고 층간 소음도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집은 일단 크고 각종 편의성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건축주는 외부 계단과 2층에 별도의 현관을 계획했었다. 결국, 예산 문제로 군더더기를 줄여 간결한 형태의 외형으로 완성했다. 공간 구조와 배치, 인테리어는 이승주 씨가 맡았다. 아이를 데리고 자주 오르내리기 힘들어 1층에 건축주 부부와 아이 셋이 거주하고 2층에 부모님의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의 특징은 주방에서 모든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다. 가사 일을 하면서 어린 아이를 돌봐야하기 때문이다. 2층의 특징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거실과 주방을 갖춘 것이다. 이승주 씨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도 2층이다. 부모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공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인테리어는 전체 밝은 바탕에 산뜻한 색을 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배치해 밝은 기운이 집 안을 가득 채운다. 어떤 의도로 꾸몄는지 궁금했다. 이승주 씨는 “둘 다 집을 좋아해서 쉬는 날에도 주로 집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카페나 펜션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에겐 집이란 여행에서 얻는 에너지를 편안하게 얻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 삼대가 살게 됐다. 이곳에서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자란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식이 자식을 키우는 것을 바라본다. 모던한 공간에서 모던하지 않는 아날로그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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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ALC주택_(주)홈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