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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관계 맺어 삶의 밀도 높아진 주택 울이(soul+joy) 집
- 이 집은 생활 방식에 따라 각 공간이 다양하게 관계 맺고 다시 구체화된다. 자연스럽게 삶이 점점 높은 밀도를 이루며 집은 이용자인 구성원 그 자체가 되어 간다. 정리 남두진 기자글 권현효(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소장)사진 김정중 작가자료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98.00㎡(180.90평)건축면적 197.49㎡(59.74평)연면적 140.50㎡(42.50평)건폐율 33.03%용적률 23.49%설계기간 2021년 6월 ~ 2022년 1월시공기간 2022년 7월 ~ 12월설계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www.sgim.co.kr시공위빌건설 www.we-build.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외벽 - 스타코, 시멘트사이딩데크 - 석재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내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 자작나무합판, 합지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24K외벽 - 글라스울 24K, 비드법보온판 2종 3호창호 엔썸케멀링현관문 커널시스텍주방기구 주문제작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나비엔) 주거동과 별채동 사이에 계획한 포치는 두 동을 하나로 잇는 지붕을 통해 마치 액자 프레임같이 앞쪽 풍광을 담는다. 여름이 시작된 6월 어느 날, 건축주 부부를 만났다. 부부에 의하면 이곳은 몇 해 전 양평으로 먼저 와 집을 지었던 부모님이 미리 알아봐 준 땅으로 현재 부모님이 지내고 있는 집과도 차로 5분여 남짓 떨어져 있다고 했다. 당시 잡풀이 무성했던 양지바른 대지는 북동측과 북서측에 도로가 위치하고 남측 대지와는 4m 이상의 레벨차를 가진 동서로 긴 형태를 띠고 있었다. 현관에서는 전실과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두 동선이 명확하게 나누어진다. 전실 지나 바로 위치한 식당은 테라스와 인접한 곳에 통창을 계획해 확장된 시야감을 유도했다. 주방을 전실과 같은 선상에 배치함으로써 식당은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가진다. 전실-식당-거실 사이마다 계획된 아치 개구부가 겹쳐 보이며 재미있는 시선을 선사한다. 거실과 테라스 사이에 있는 벽에도 큰 통창을 설치해 풍광을 실내로 끌어왔다. 식당이 중심되는 집동서로 긴 땅에 ㄱ자 형태의 주거동과 차고로 사용할 별채동을 나란히 놓았다. 그리고 그 사이 북서측에 진입 대문을 두고 주거동과 별채동에도 각각 현관을 계획했다. 둘 사이에는 지붕으로 연결해 포치 공간이 조성되었는데 진입 대문으로 들어서면 마치 액자 프레임처럼 전면 풍광이 한눈에 담긴다. 동시에 마당으로, 차고로, 집으로 들어가기 전 일종의 완충 역할도 겸한다. 별채동 남측은 전체를 폴딩도어로 구성해 마당으로 확장된 유연한 생활이 기대되도록 했다. 때로는 파티룸으로, 물놀이 공간으로, 목공 작업실로 이렇게 전원생활의 다양한 기능을 이곳 별채동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주거동 현관으로 들어서면 팬트리를 통해 주방으로 이어지는 동선과 주방 앞 전실을 통해 식당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크게 나뉜다. 중문을 지나 전실에서는 좌측에 주방창이, 우측에 마당과 마을 풍경을 담는 벽창이, 전면에 몇 개의 아치 공간이 겹쳐 보인다. 각각의 아치를 통과하며 식당, 거실, 서재, 후정 등 새로운 공간들을 마주할 수 있다. 가족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이자 집의 중심인 식당은 남쪽 야외테라스에 연계되며 통창을 통해 탁 트인 풍광을 실내로 끌어온다. 천장고가 가장 높은 거실 또한 남쪽 야외테라스와 인접한 곳에 통창을 두어 개방감과 동시에 고유한 공간감을 부여했다. 거실을 지나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자 또 하나의 쉼터인 평상 가진 아늑한 가족실이 위치하고 그 뒤로는 아이들 방이 연결된다. 거실 기준 가족실 반대쪽으로는 서재, 안방, 후정을 배치했다. 거실과 바로 인접하게 배치한 안방은 부부의 생활 편의를 위해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포함했다. 거실과 아이들 방 사이에는 가족실을 배치하고 툇마루와 같은 평상을 마련해 아늑한 다용도 공간으로 조성했다. 서재는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안방 맞은편에 위치한다. 다른 공간과는 다르게 컬러 벽지를 사용해 생동감 있는 아이들 방. 욕실은 타일과 컬러를 활용해 협소하지만 단조롭지 않게 조성했다. 공간 거쳐 공간이 구체화되는 집설계 초기 대지 조건을 파악한 후 부부와 이런저런 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도시를 벗어나 앞으로 펼쳐질 어린 두 자녀와 함께하는 공간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부부는 가족이 함께 모여 식당에서 식사하며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주방과 식당을 집의 중심에 두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다용도실이자 차고로 사용할 10평 남짓의 작은 공간, 그 공간이 팬트리와 주방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형성될 수 있기를 원했다. 여기에 규모는 소박한 단층 형태로 그린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주요 공간들은 저마다의 특성에 따라 고유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의 전이 역할인 아치는 각 공간을 거치며 새로운 공간이 펼쳐질 기대감을 선사한다. 처음부터 단층 형태로 염두에 둔 덕분에 지붕 형태와 높이를 조절하며 공간의 고유한 형태를 만들 수 있었고 더욱 명료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이 집은 한마디로 공간과 공간을 거치며 동시에 공간과 공간이 펼쳐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중심 공간, 연결 공간, 보조 공간으로 구성되고 각 공간들이 관계를 맺어 다양한 모습으로 작용하며 이는 곧 생활 배경이 된다. 어떤 생활을 이루며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공간이 관계를 맺는 가짓수는 무궁무진하다. 생활은 구체화되고 삶의 밀도는 더욱 높아진다. 집 짓기의 과정은 순조로웠으며 결과물도 꼼꼼하게 잘 완성됐다. 예산 한계로 외장재를 조금 양보해야 했지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열교환환기장치도 선택했다. 열교 없는 디테일을 구현한 시공사의 성실하고 세심한 손길, 그리고 삶을 그리는 부부의 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거웠던 집 짓기였다. 골조가 완성되었을 즈음 부부는 집의 이름을 지었다며 ‘울이 집’이라고 소개했다. 의미를 물으니 두 아이의 이름과 앞으로의 삶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Soul + Joy’ 집, 이곳 터전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용감하게 선택한 가족들의 삶과 맑은 영혼, 그리고 따뜻한 기쁨이 언제나 가득하길 바란다. 식당과 가족실에 인접하도록 계획한 테라스는 확장된 실내 생활을 도모한다. 건축주는 외장재에 힘을 뺀 대신 쾌적한 실내를 위한 열교환환기장치를 선택했다. 단층매스는 자연 속 소박한 삶의 형태를 대변해 주는 듯하다. 권현효-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대표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소오건축, 엄이건축에서 실무를 수련한 후 2010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三間一木을 설립했다. 집은 건강하고 맑은 삶이 깃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패시브하우스와 한옥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대한민국한옥공모전(2013)에서 올해의 한옥 대상, 경기도건축문화상(2018)에서 입선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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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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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관계 맺어 삶의 밀도 높아진 주택 울이(soul+joy)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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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하고 지은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 도란도래
- 전원생활에 대해 막연한 걱정이 있던 부부는 직접 경험한 후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넓진 않아도 자연을 담는 쾌적한 공간을 이루고자 열심히 찾고 또 공부했다. 두 사람의 노력은 편안하면서 아늑한 보금자리로 그 결실을 맺었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풍산패시브하우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강릉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70.00㎡(142.18평)건축면적 112.96㎡(34.17평)연면적145.44㎡(43.99평)1층 102.88㎡(31.12평)2층 33.56㎡(10.15평)건폐율 22.82%용적률 29.38%설계기간 2021년 4월~9월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4월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벽 - 스타코(파렉스)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벽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셀룰로즈(하이셀), 글라스울외단열 - 셀룰로즈(하이셀), 비드법 2종 3호내단열 - 글라스울계단재디딤판 - 애쉬 집성목난간 - 원목창호 엔썸, 케멀링현관 살라만더주방가구 현대리바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은 안쪽으로 매입시켜 2층이 자연스럽게 포치가 됐다. 편백나무로 마감해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했고, 한쪽에는 디자인 겸 작은 벤치 선반을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교사인 건축주의 아내는 명예퇴직 후 아파트를 벗어난 삶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하지만 전원생활에 대한 주변 걱정과 이미 전원생활을 이룬 사람들의 경험담으로 인해 섣불리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건축주 부부는 우선 전원생활이 본인들에게 맞는지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다. 전세를 얻어 주말과 방학 동안 지내본 결과, 마음은 편안해지고 자연에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로 두려움보다는 만족만이 남았다. 그렇게 건축주 부부는 본격적으로 집 짓기를 시작했다. “이전에 경험할 당시 단열이 잘 안되던 곳이었는데, 아파트보다 춥고 그만큼 난방비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은 패시브하우스로 짓고자 했어요. 덩달아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하게 됐지만, 전원생활을 결심하기 전 한번 살아보기 잘했다 싶어요.” 식당, 주방, 거실을 아우르는 복도. 화이트 톤 마감과 풍부한 햇살이 쾌적한 조화를 이룬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계획해 조리하는 동안 동선 효율은 높이면서 원활한 소통을 끌어냈다. 거실은 박공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개방감을 확보했다. 식당에는 통창을 계획해 햇살을 한껏 담아냈고, 액자형 가벽을 계획해 거실과 영역을 분리하면서도 답답함은 덜어냈다. 곳곳에는 건축주 부부가 전에 살던 곳에서 가져온 빈티지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적당한 거리감과 단출한 형태로 편안하게바다와 가까워질 때 즈음 면사무소를 지나 큰 병원을 끼고 들어서니 경사가 있는 전원주택단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 인프라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인접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비친다. 게다가 차량 10분이면 바다까지도 닿을 수 있어 기분전환에도 딱일 듯싶다. 전원생활의 주된 목적인 고즈넉함을 가지되, 생활 영위를 위한 현실 조건도 갖춘 환경이다. 대지는 단지 내에 위치한 한 곳에서도 가장 작은 면적이다. 건축주의 아내는 주변 집들로 인해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이런 조건 속에서도 집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 소박하고 편안한 인상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도 이런 바람을 하나씩 풀어내며 형태를 잡아갔다. “건축주 부부가 원하는 집은 패시브하우스였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직접적인 난방설비의 도움 없이 최소한의 장치에 의존하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죠. 그러다 보니 건축주가 원하는 모든 요구를 외관에 구현하기가 제한적이에요. 이를 타협하고 실의 관계를 고려하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느낌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대문에 들어서면 평지붕과 박공지붕의 조합이 두드러진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매입된 현관과 돌출된 선룸 그리고 계단식 석재데크 등이 입체감을 한층 더하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단출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형태는 외부 조경, 나아가 대지 주변과도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편백나무를 적용한 안방은 간접조명을 더해 더욱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살렸다. 드레스룸 한쪽에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낭비 없이 파우더실로 이어지는 다방향 동선을 마련했다. 건축주 부부가 신경 쓴 공간 중 하나인 선룸은 작은 싱크대를 설치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명확한 공간 분리에 자연과 개방감 더한 계획현관에 들어서면 1층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안방, 화장실이 위치한 사적 공간과 거실, 식당, 선룸이 위치한 공적 공간으로 나뉜다. 공적 공간은 영역이 명확히 분리돼 보이면서 탁 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거실과 식당에는 큰 창을 마련해 멀리 보이는 태백산맥과 파란 하늘이 한눈에 담기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박공지붕을 실내에 살려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고, 식당 사이에 액자형 가벽을 계획해 영역은 분리하면서 답답함을 덜어냈다. 거실과 식당 사이 맞은편에 배치한 주방은 ㄷ자 형태로 설치해 어느 곳으로든 소통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다음 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아담한 면적으로 계획했다. 작은 파우더 공간을 갖춘 화장실도 인접한다. 특히 드레스룸에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안방과 드레스룸, 두 곳에서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한 작은 센스가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선룸은 집의 가장 매력 포인트이자 건축주 부부의 고심이 반영된 결과다. “당초 선룸은 전체를 유리로 마감해 온실처럼 할까도 했는데, 전체 형태와 이질감을 최소화하고자 지붕과 기둥을 집에 맞춰 통일감을 주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어요. 지금은 접대 공간, 티타임 공간, 취미공간과 같이 다용도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층 서재 또한 건축주 부부가 신경 쓴 곳 중 하나다. 다리를 쭉 펴도 넉넉할 정도로 공간을 마련했고, 대관령 능선이 보이는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자 통창을 계획했다. 이렇게 평면은 1층은 생활, 2층은 휴게 공간으로 크게 나누고,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의 장점을 한껏 담아냈다. 협소한 계단실이지만 작은 디자인 개구부를 계획해 단조롭지 않도록 연출했다. 2층 홀은 앞쪽의 작은 발코니와 연계해 아담하지만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충분한 면적으로 계획한 2층 서재는 풍광을 한껏 담는 방향에 통창을 마련했다. 게스트룸은 방문객을 고려해 서재와 인접하게 계획했다. 건강과 디자인 둘 다 사로잡은 마감재 선택당초 건축주 부부가 공통으로 모은 의견은 내부를 편백나무로 마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구조를 고려해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선룸 천장에만 적용하기로 타협했다. 실제로 편백나무로 마감한 덕분에 새집증후군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편백나무와 더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이루는데 한몫한 것은 바로 열회수환기장치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실내의 오염 공기를 배출시키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양방향 열회수 환기시스템으로써 패시브하우스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이 덕을 톡톡히 본 사람은 건축주였다. “예전에는 중간에 자꾸 깨거나 깊게 잠든 적이 없었는데, 이곳에 와서는 기분 좋은 숙면을 취하고 있어요. 업체분에 따르면 자는 동안 호흡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이 열회수환기장치가 밖으로 배출시키고 걸러낸 자연의 신선한 공기는 내부로 열교환 시켜 끌어들인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엔 알람을 맞추지 않으면 해가 중천에 떠도 모르겠어요.(웃음)” 또한 집 자체가 넓은 면적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친환경 벽지를 적용해 환한 내부와 편백나무와의 보기 좋은 조화를 이뤄냈다. 이뿐만 아니라 묘하게 잘 어울리는 색감의 가구도 돋보이는데, 이는 사실 기존에 살던 아파트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버리기 아까워 가져온 가구가 오히려 공간을 살리는 시너지를 발휘한 셈이다. 건축주의 아내는 하루 중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좋다고 한다. 정원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차 한 잔 옆에 두고 대관령 능선을 감상할 때 참 편안하다고 한다. 단지 내에 집 짓기를 계획하다 보니 이웃의 작은 일상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이는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에 집중해 안으로 거둬들이려고 한다며 다시 한번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본적인 건축비, 단열과 기밀을 위한 시공비, 열회수환기장치나 외부전동차양장치와 같은 설치비 등 당장의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생각한다면 패시브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에너지 효율부터 경제성, 쾌적함까지 벌써 실감하고 있거든요.” 화이트 톤 마감재와 편백나무의 조합이 외부 정원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계단식 데크, 매입된 현관 등은 전체적으로 주택 형태에 입체감을 더한다. 측면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2.7L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된 주택은 대문 바로 옆 이를 인증하는 명패가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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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하고 지은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 도란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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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된 은퇴 부부의 공간 양평 주택 ‘숨’
- 희망과 목적 없는 노년의 삶은 얼마나 무의미하고 공허空虛할까. 은퇴를 앞둔 부부가 노후를 함께 보낼 집을 짓는 경험은 인생에 있어 축복이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그려왔던 집터를 고르고, 그들만의 취향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공간을 실현하는 과정은 비록 두렵고 힘들지만 그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일지 모른다. 집 짓기는 부부가 서로 간의 애틋한 정을 확인하고, 노년의 삶을 더욱 활기차고 풍요롭게 할 활력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글 조한준(조한준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진행 남상인 기자사진 정우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중원리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696.00㎡(210.54평)건축면적 177.39㎡(53.66평)건폐율 25.49%연면적194.22㎡(63.12평)1층 146.70㎡(44.38평)2층 47.52㎡(14.37평)용적율 27.91%설계기간 2020년 5월~12월공사기간 2021년 2월~9월설계 및 감리 ㈜조한준건축사사무소 02-733-3824 www.the-plus.net시공 건축주 직영(시공관리 플래닝뷰) MATERIAL외부마감 THK180 비드법2종 2호, THK20 고벽돌 타일 내부마감 바닥 - 합판마루, 타일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수성페인트(아우로)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수성페인트 (아우로)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문 위드지스 알루미늄 중문 주방기구 제작가구 위생기구 대림바스 건물 외벽 전체를 고벽돌로 치장해 고풍스럽고 중후한 멋을 풍긴다. 주도로에 접한 건물 입구와 주차장. 지붕과 벽돌 외벽으로 감싸, 포치를 건물 내부로 끌어들였다. 현관에서 주차장까지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두 공간을 목재 레버로 분리했다. 학창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같이한 60대 부부 건축주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꿔왔다. 집을 짓기 위해 집터를 찾아 헤맸으나 좀처럼 맘에 드는 땅을 만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경기 양평 용문면 중원리에서 맘속에 그려왔던 터를 찾았다. 부부는 막상 토지를 매입했지만 기대감이나 즐거움보다 근심과 우려가 앞섰다 한다. 집 짓기에 대한 막막하고 두려운 감정은 설계사무소를 찾아 상담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행복감으로 바뀌었다. 부부 건축주는 인터넷상에서 글을 보고 방문 이전부터 본 설계사무소에 대해 알고 있었다. 내가 소개하는 집의 설계 개념, 공간 배치, 작업과정이 모두 마음에 들었고, 토지 매입 후 처음으로 이곳을 찾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의 호감은 믿음과 신뢰감으로 바뀌었고 곧바로 계약으로 이어졌다. 의뢰를 하고, 받는 이 모두가 서로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다. 나 역시 이런 색다른 경험은 처음이었다. 좋은 건물은 좋은 건축주가 만들기에 이미 작업을 반 이상 진행한 느낌이 들었다. 계단 아래 설치한 거실은 1, 2층을 연결하고 각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 넓지 않은 공간에 가구를 최소화해 단출하고 간결한 느낌을 줬다. ‘따로따로 그리고 함께’하는 곳부부는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좋아 남한강이 흐르고 용문산 자락이 선명하게 다가오는 곳에 터를 마련했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와 서재, 자녀들과 손님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방, 그리고 모든 공간이 외부와 연결되어 자연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삶을 원했다. 은퇴 후 삶을 꾸준히 준비해 왔던 건축주는 짓고자 하는 집에 대한 구상이 분명하고 명확했다. 설계 과정에서 건축주는 집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적어 설계사무소에 전달하고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진솔한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합리적 방향으로 결정을 이끌었다. 건축주는 “‘따로따로와 함께’ 모순이 되는 두 단어가 같이 있는 집, 우리만의 특징이 있지만 주변과 어우러져야 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위협적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또한, 현대적인 편리함을 추구하지만 한옥의 따뜻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집의 모습은 점차 구체화되고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ㄷ자형 건물의 가운데 위치한 주방은 공간을 이어주고 분절하며 내부와 외부 모든 동선을 이어주는 곳이다. 전면을 꽉 채운 유리 창문을 통해 중정, 정원의 모습뿐만 아니라 저 멀리 용문산 풍경까지 품었다. 1층 복도를 따라 이동하며 중정과 외부의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행복이 충만했던 중정 툇마루의 추억ㄷ자 형태의 건물을 이루는 세 개의 매스는 복도와 계단으로 이어지고 분절된다. 이에 맞춰 계획한 방 3개는 많은듯했지만, 각각의 목적이 있어 건축주는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규모는 처음보다 커졌지만 각 공간의 용도에 따른 독립성을 확보했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중정(안뜰)을 건물 한가운데 배치해 하나임을 확인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 건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툇마루다. “햇살이 비치는 작은 툇마루에 앉아 나만의 공간에서 느꼈던 충만한 행복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건축주는 어린 시절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루가 있는 안뜰을 원했다. 이 바람을 반영해 중정에 아늑한 분위기의 툇마루가 탄생했다. 앞마당의 단아한 정원과 저 멀리 보이는 용문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을 중정 안으로 자연스레 끌어들여 자연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1층의 모든 공간은 이곳을 향해 열려있고 여기를 통해 각 공간을 서로 연결한다. 별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는 부부를 위해 2층에는 넓은 테라스를 마련했다.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밤이면 하늘의 무수한 별을 관찰하며 부부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노후의 삶을 위한 집이지만 부부가 동시에 취미생활을 겸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다. 건축주가 원했던 ‘따로따로 함께’ 개념을 충실하게 구현해 냈다. 2층의 또 하나의 서재와 침실이다. 높은 만큼 멀리까지 용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계단 옆 2층 거실은 부부가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장소인 테라스로 곧바로 이어진다. 취미 활동 중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외부 시선을 차단한 목욕실은 2층 창가에 배치해 외부 풍광을 흠뻑 빨아들인다. 용문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다. 자연을 담아낸 개방형 패시브 주택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건축주 부부의 요청으로 논의 끝에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패시브 주택 passive house으로 지었다. 패시브 주택의 경우에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 외피 면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내부 공간과 외부와의 소통도 포기할 수 없었다. 이를 위해 사방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집안으로 충분히 끌어들였다. 물리적인 외부환경과 교감도 건강한 집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사비의 증가였다. 이런 걱정에 건축주는 “우리를 위해 좋은 집을 짓는데 필요한 예산을 부담할테니 설계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2층 침실에서 이어지는 옥상정원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저녁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데크를 설치하고 자갈을 깔아 단조로움을 피하고 자연과 일체감을 줬다. 자연을 들여 내쉬는 집 ‘숨’집안에서도 외부환경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던 건축주 부부의 양평 중원리 주택이 완성됐다. 여유로운 일상과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독립된 공간을 구현했다. 집은 이름인 ‘숨’처럼 들숨과 날숨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중정을 비추는 부드러운 햇살과 얼굴을 살포시 스쳐 지나가는 솔바람, 푸른 하늘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한다. 자연을 내부로 들였다 내쉬는 숨. 그리고 노후의 쉼을 들였다 내쉬는 ‘숨’같은 집은 마침내 자연과 하나가 됐다. ㄷ자형 건물 한가운데 마련한 중정. 1층 모든 공간은 모두 이곳을 향해 열려있다. 건축주가 원했던 툇마루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장소다. 주방·다이닝 공간과 도로 사이에 아담한 콘크리트 담장을 두르고 만든 작은 후정은 날씨에 따라 다이닝 공간을 확장할 수 있기도 하고 중정과 후정을 통해 자연이 관통한다. 건물 뒷면 도로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현관과 주차장. 현관과 건물 외벽에 설치한 벽등은 야간에 고벽돌로 치장한 건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곳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용문산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축주 부부가 취미활동으로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별을 관찰하는 공간(오른쪽). 조한준(조한준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가)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 고우건축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1년 스튜디오 더함을 개소한 후 2013년 건축사사무소 더함 ThEPluS Architects을 설립하였고 2020년 상호를 조한준건축사사무소 JoHanjun Architects로 변경했다. 클라이언트와의 밀접한 유대관계와 작업을 통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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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된 은퇴 부부의 공간 양평 주택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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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설계한 최부용 건축가는 매스의 곡선이 그랜드피아노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했다. 3미터가량 높게 조성된 부지에 앉은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동해면과 거제도가 품고 있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이 일품이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그린홈예진, 포토스토리사진 이주현 작가(포토스토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고성군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16.0㎡(186.34평)건축면적 178.54㎡(54.00평)건폐율 28.98%연면적217.78㎡(65.87평)1층 167.68㎡(50.72평)2층 50.10㎡(15.15평)용적률 35.35%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3월시공기간 2021년 5월 ~ 11월설계 최부용갤러리하우스시공 ㈜예진종합건설(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멤브레인 시트방수 / 벽 - 세라스킨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벽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단열재 지붕 - 비드법보온판 T185 가등급 /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T150 가등급 현관 커널시스텍 현관문 난방 경동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위생기구 동서 이누스 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 창호 엔썸 47㎜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1등급)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ㄴ자 형태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경상남도 고성군을 지난다. 이 길을 따라 동해면에 들어서면 시원한 남해를 보며 달리는 해변도로가 펼쳐진다. 고성 해안의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국도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에 위치해 있다. 한반도의 서해와 남해에 하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리아스식 지형이 발달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해안 주택의 매스는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닮은 듯 혹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돛단배를 닮은 듯 유려한 곡선을 갖고 있다. 마치 물결처럼 엇갈려 포개진 곡선은 자연스럽게 처마와 포치와 테라스 공간을 이룬다. 에세이 더 레지던스 출입구 너머로 그네 의자와 유연한 곡선이 눈에 들어온다. 전실은 집 안쪽으로 이어지고 중문을 경계로 좌측의 거실과 우측 침실 등과 연결된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통창 너머로 동해면 해안과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실 중문 위치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은 주방 및 다이닝룸과 따로 경계를 두지 않아 동선이 단순하고 넓은 개방감을 준다. 거실과 다이닝룸. 일체형 공간으로 계획된 주방과 다이닝룸.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와 심플한 다자인이 인상적이다. 다이닝룸에서는 야외 데크에 설치한 포치로 나갈 수 있다. 일찍 실현한 노년의 꿈공무원과 은행원으로 빡빡한 일상을 보내던 건축주 부부는 노년에 낚시를 하며 바닷가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이 있었다. 이때를 준비하며 땅을 보러 다니던 건축주의 발길은 어느덧 이곳까지 닿았고 바다와 섬, 해안선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다고 한다. 건축주의 아내는 코앞에 해변이 있어 언제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구입했다는 카누 이야기를 꺼낸 건축주 부부의 얼굴에는 한껏 부푼 기대감이 비쳤다. 작년 10월에 입주해 늦가을과 겨울을 난 건축주 부부는 바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게 마냥 행복하다고도 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철새나 바다 생물을 보는 즐거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까지 고등어와 숭어가 뛰어오르는 장관을 바로 눈앞에서 보곤 했어요. 물고기가 많으니 돌고래들도 이곳을 찾아요.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라 덜컥 겁이 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돌고래더라고요. 아마도 한 가족인지 열댓 마리가 이곳에서 한참 놀다 갔습니다.” 1층 욕실. 금빛의 식물 문양을 새긴 세면대와 수전 금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조는 매립형으로 계획해 턱을 낮췄다. 건축주 부부의 침실은 한쪽 벽면 전체에 통창을 설치했다. 덕분에 부부는 침대에 누운 채로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안방 욕실. 안방 화장실-드레스룸 입구. 1층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방. 1층 다용도실. 주방 및 다이닝룸과 앞마당 사이에 완충공간으로 조성된 포치. 변화무쌍한 바다의 표정을 담는 집남해에는 한국 토종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괭이는 5월에 가장 많이 목격되고, 그다음으로 1월과 11월 순으로 자주 눈에 띈다고 한다. 건축주의 말마따나 바다 풍경은 아름답다. 하지만 바닷가에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하루에도 방향을 바꿔가며 해풍과 육풍이 불어대고 종종 성난 파도가 제방 위로 뛰어넘는 바닷가 환경은 도심과 달리 거칠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 부부는 첫 겨울을 이곳에서 나면서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닷바람이 거칠기는 하죠. 하지만 창을 닫으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이 잘 돼 있어요. 난방 걱정도 없었어요. 단열 시공이 잘 돼 있어서 추운 걸 모르고 겨울을 났으니까요. 그리고 저쪽으로 보이는 해안선과 거제도가 바다를 품고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큰 파도가 없어요.” 반려동물 동반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2층의 현관 장식물에서 건축주 부부의 반려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2층 펜션 거실의 벽 두 면에 설치한 통창을 통해 바다와 주변 풍경을 넓게 조망할 수 있다. 2층 침실에서는 넓은 창문을 통해 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다. 2층 욕실 및 화장실은 거실을 통해서 출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에서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펜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층 현관과는 별도로 2층 입구와 계단을 두었다. (포토스토리 제공) 2층의 발코니와 파티오 등은 테라스와 하나로 연결돼 있지만, 처마 역할을 하는 지붕의 곡선은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한다. 집 짓기부터 시작된 전원주택의 행복 바다의 표정은 다양하다. 쾌청한 날씨에는 수평선까지 선명한 풍경을 만들고, 낙조는 하늘과 바다에 노을을 가득 드리운다. 그리고 소란스럽게 비바람이 치며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조용한 실내라면, 그 아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건축주는 “이곳에 입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매 순간이 좋았다”라며 인터뷰 내내 바다에서 눈길을 떼지 않았다. 방음과 난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바로 이 집을 시공한 그린홈예진으로 화제가 넘어갔다. “집 짓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공사하면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어요. 이 땅을 매입한 것도 행운이지만, 스트레스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집을 짓는 내내 행복했으니까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꼼꼼하게 시공을 정말 잘했다고요. 그러다 보니, 그린홈예진 소장님과도 ‘절친’이 됐습니다.”(웃음) 건축주 부부는 1층은 집으로 사용하면서 2층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부부는 펜션 역시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펜션을 알린 적은 없지만 방문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들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한다. 주택의 앞마당.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야경이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 (포토스토리 제공) 17/18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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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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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추억과 건강 담은 강화도 ‘기와의 추억’
- 누구나 추억은 있다. 특히 강화도에 계획한 ‘기와의 추억’은 노부부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작품이라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상담하는 첫날 건축주는 몸이 불편하니 계단 대신 경사로를 계획해 달라는 것과 기와지붕을 얹은 패시브 주택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건축주가 요구한 기와는 단순히 재료로서의 의미만은 아닐 것이다. 어릴 적 한옥에서의 기억이 지긋이 나이 든 지금 너무 그리우셨던 것은 아닐까? 강화도 단독주택 ‘기와의 추억’은 그런 그리움을 담기 위한 집이다. 글 서경화(플라잉건축사사무소 소장)진행 백홍기 기자사진 권기돈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강화군 내가면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벽 - 철근콘크리트구조지붕 - 중목구조대지면적 1269.00㎡(383.87평)건축면적 191.62㎡(57.96평)건폐율 15.10%연면적 191.62㎡(57.96평)용적률 12.94%설계기간 2020년 6월 ~ 11월공사기간 2020년 12월 ~ 2021년 8월설계 플라잉건축사사무소 02-6013-5063 www.flyingarch.co.kr시공 윈윈하우징 044-868-7663 www.winwin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평기와 플라즈마(진흥 인터내셔날) / 벽 - 오석 클래식(모노타일) / 데크 - 패턴크리트(세인칼라콘크리트) 내부마감 천장 - KD에버 편백 무절, 찬넬 루버(케이디우드테크) / 벽 - 종이벽지, 도기질타일 / 바닥 - 원목마루(BOEN) 단열재 지붕 - T285 셀룰로오스 단열재(엘에스기연) / 외벽 - T250 + 50 비드법 보온판(정양 SG) 계단실 경사로 난간 현장 제작 창호 T47 로이 3중유리 시스템창호(엔썸케멀링) 현관 엔썸 단열도어 주요조명 LED 트윙클 인테리어 조명(비츠조명) 주방가구 원목 제작가구(다비드핸즈)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온돌(패널히팅) 환기장치 KOMFORT EC SB250(KOMFOVENT) 현관 앞 진입로는 눈이나 비를 맞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집 안으로 들어가도록 포치를 길게 설치하고 완만한 경사로로 만들었다. 한옥의 기억, 추억이 현실이 되다처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설계 개념은 자연스럽게, 혹은 운명처럼 현대식 한옥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사람의 인연이 그렇듯 집의 첫인상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느낌은 오롯이 한옥의 기억에 닿았다. 디자인은 현대적이되 한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다듬고 보탰다. 규모는 거주자 활동을 고려해 단층으로 계획하고 형태는 ㅜ자와 ㄷ자 매스를 결합해 가운데 중정을 품은 모습으로 완성했다. 중정은 거실 양옆에 길고 작은 매스를 배치해 아늑한 모습으로 확보했다. 콘셉트를 확정한 주택은 대지 가운데 배치했다. 건물 주변에는 원형 산책로를 만들어 여백을 사색의 공간으로 채웠다. 주택을 감상하며 둘러보는 이 산책로는 편안한 삶의 여유를 제공할 것이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단순하되 한옥이 연상되는 목재를 적용해 분위기가 따뜻하다. 주방 상부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수납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담한 다락을 만들었다. 거실 천장에 중목구조 목재를 노출하고 편백나무로 마감해 백색 벽면과 조화를 이루고 공간도 한결 포근해졌다. 주방에서 연결되는 사랑방 입구를 간살 목재문으로 설치해 답답하지 않다. 간살 목재문을 열면 중정에 면한 깊은 복도가 야외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준다. 강렬한 첫인상, 표정 있는 전이공간디자인 키워드는 ‘인상 깊은 첫인상’, ‘표정 담긴 전이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축주가 요구했던 기와는 한옥의 한식기와가 아닌 평기와를 제안해 좀 더 현대적인 감성을 품은 한옥에 다가서려 했다. 진입 동선 따라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로로 긴 매스와 먼저 마주한다. 마치 한옥의 사랑방을 닮은 이 공간은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내부에서는 담을 넘어 마을을 바라보는 공간이다. 또 하나 중요한 기능은 사적인 외부 생활이 가능하도록 안마당을 보호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주택과 대면할 때 한옥이 연상되도록 박공지붕을 올리고, 외장재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도록 회색의 모노타일을 적용했다. 건물 전체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은 외부이면서 내부 성격을 지닌 박공 형태의 전이공간이다. 이는 비를 피하는 외부공간으로서 주택 설계 시 디자인에 관한 고민이 깊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온화하지만 강렬하고 굳건한 모습으로 노부부의 삶을 은유하듯 보여주려 했다. 전이공간은 차분한 회색 모노타일을 배경으로 선형의 목재 루버를 따뜻한 포인트로 적용했다. 목재 수직선과 사선 구성은 리듬감을 더해 공간에 표정을 만든다. 기능과 멋을 더한 이곳은 주차장, 파티, 소소한 작업이 가능한 다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비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멀티 외부공간은 평소엔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벤치를 설치해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었다. 멀티 외부공간 입면은 목재와 타일 재료 물성을 이용하고 수직선과 사선으로 리듬감을 부여해 공간에 표정을 만들어 건물의 포인트 요소가 됐다. 마당과 건물을 연결하는 재료는 무늬와 패턴, 소재를 적절하게 조합해 시각적 효과를 주면서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중정에 면한 입면 외부 따라 쪽마루를 띠처럼 연결해 외부 활용도를 높이고 주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사랑방 남측 외부에도 전이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은 쪽마루에 앉아 마당과 담 너머 마을 풍경을 감상하는 고즈넉한 야외 휴게소다. 기술과 아름다움 더한 저에너지 주택거주자가 노부부인 만큼 좀 더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았다. 이럴 때 꺼내는 것이 배려의 건축이다. 주택 평면은 중심에 거실과 식당, 좌우로 각각 침실과 욕실을 두 세트로 계획했다. 기능적으로 사랑방은 손님을 위해 필요시 독립적으로 사용하도록 주 침실과 분리했다. 공간을 구성한 뒤 관찰을 시작했다. 동선 따라 노부부에게 필요한 건 더하고 불필요한 건 덜었다. 그렇게 계단 대신 경사로를 적용하고, 욕실 곳곳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목욕을 오랜 시간 즐기는 점을 고려해 넓은 욕조를 마련했다. 욕조는 다시 반 정도 매립해 턱 차이를 줄였다. 무엇보다 잔디 관리를 어려워해 마당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컸다. 편의와 건축주 취향을 고려해 주 이동 동선에는 문양을 입힌 패턴 콘크리트를 깔고 남은 공간은 파쇄석으로 메웠다. 또, 휠체어로 이동하기 편하도록 곳곳의 연결 턱도 낮췄다. 사람이 건강해야 하는 만큼 집도 건강하길 바랐다. 이렇게 건강에 중점을 두고 뼈대와 살을 붙여갔다. 건물 구조는 철근콘크리트로 기초와 벽체를 올리고, 중목구조로 지붕을 덮은 하이브리드 구조로 계획했다. 실내는 빛과 바람, 풍경은 자유롭게 드나들되 단열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열교를 차단하고, 우수한 단열재 사용 및 기밀시공, 환기장치 설치 등 패시브 하우스 Passive House 요소를 적용했다. 패시브 기술 도입에 따라 다소 단순해진 형태는 재료 물성을 활용해 지루함을 덜면서 편안하고 경쾌한 기분으로 살렸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단순하되 한옥이 연상되는 목재를 적용해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거실 천장에 중목구조 목재를 노출하고, 편백나무 마감재를 적용해 백색의 벽면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 편안함을 한층 강조했다. 산책은 부부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 건물 외곽에 치유하듯 거니는 원형 산책로를 두른 것이다. 이 원형 산책로는 부부에게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운동을 제공할 것이다. 아늑한 중정에 면한 쪽마루는 마당과 내부 공간을 따뜻하게 연결하고 각각의 내부 공간을 띠처럼 이어준다. 빗물받이를 설치하지 않아 처마 따라 떨어지는 빗물은 한옥의 운치를 더한다. 강화도의 고즈넉한 마을에 지은 주택은 노부부의 기억과 추억을 현실로 살려낸 것이다. 바라건대 ‘기와의 추억’을 품은 풍경 속에서 노부부가 오래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기억을 새로이 쌓아가길 기대한다. 건물을 부드럽게 감싸는 진입 경사로와 주차장이 보이는 북동 측 전경.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한옥이 연상되도록 박공지붕을 올리고 외벽에 회색 모노타일을 적용했다. 건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은 외부이면서 내부 성격을 지닌 박공 형태의 전이 공간이다. 외부공간으로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려한 설계에 고민이 깊었던 부분이다. 산책은 부부의 삶에서 중요한 문제라 건물 외곽에 원형 산책로를 둘렀다. 원형 산책로는 부부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운동을 제공한다. 서경화(플라잉건축사사무소 소장)대한민국 건축사이자 미국친환경기술사(LEED AP)이다. 2012년 ‘신나는 공간 여행’을 모토로 플라잉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설계하는 모든 과정이 ‘설렘’이듯 건축주와 이러한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유쾌한 반전을 좋아하고 우연이 만드는 인연에 즐거워하며, 복잡함보다 단순함이 주는 명쾌함에 끌리고 여유라는 유머(HUMOR)를 공간에 담고자 한다. 2014년부터 동료 건축사와 ‘말 많은 건축사들’의 건강한 집짓기 토크쇼인 ‘집톡(ZIPTALK)’에 참여해 일반인과 건축의 접점을 찾고 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99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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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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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추억과 건강 담은 강화도 ‘기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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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 이 주택은 안마당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게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 배치는 서쪽 내부 마당을 중심으로 거실과 식당, 계단실, TEA 룸을 계획해 각 실에서 마당 풍경이 잘 보이도록 구성했다. 창호는 계단실 옆으로 커튼월을 설치해 1층에서 2층까지 시원한 개방감과 채광을 누리도록 디자인했다. 2층 또한 베란다를 두 곳에 설치해 안마당이 잘 보이도록 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사진 더존하우징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77.80㎡(114.28평)건축면적 131.10㎡(39.66평)건폐율 34.70%연면적256.41㎡(77.56평)1층 122.64㎡(37.10평)2층 107.80㎡(32.61평)1층 포치 8.82㎡(2.67평)2층 포치 24.29㎡(7.35평)용적률 67.87%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벽돌, 루나우드, 라임스톤 / 데크 - 석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 벽 - 친환경 벽지, 인테리어필름, 포셀린타일, 템바보드 / 바닥 - 포셀린타일, 강마루 단열재 유리 섬유 단열재, 스카이텍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바스플랜 주방가구 오벤 제작가구 조명 디자인 조명 계단실 멀바우 집성목 창호 엔썸 케멀링 독일식 시스템창호 난간 투명유리, 우드 손스침 내부도어 영림임업, 중문 제작 금속도어 ◆현관◆ 내부 첫인상은 아치 형태 골드 프레임 중문을 설치해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형형색색 오렌지 컬러 디자인 타일은 독특한 패턴으로 매력적이며 독자적인 느낌을 더한다. ◆1층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다양한 마감재와 금속 재질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주었다. 천장은 3m로 높이고 수직 패턴을 적용해 더욱 높아 보이도록 했고, 가구는 은은한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제품을 선택해 안정감을 주었다. 동시에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넣어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1층 주방 & 식당◆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주방은 주방가구를 11자로 배치해 조리 시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환하게 연출했고, 상부는 입체감 있는 템바보드와 간접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건축주가 직접 고른 펜던트 조명과 다이닝 테이블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추가했다. ◆1층 한실◆ TEA 룸은 오리엔탈 느낌으로 디자인해 한식 창호 파티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은 단 차를 두어 영역을 구분하고 천장은 모던하면서 한국적 느낌이 들도록 월넛 포인트와 원목 루버로 장식했다. 벽 한쪽은 오픈 장을 제작해 다양한 오브제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1층 복도◆ 등박스는 복도를 따라 거실과 현관, 한실까지 연결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한다. 계단 사이로 시공한 커다란 커튼월 창은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뷰를 자랑한다. ◆계단실◆ 계단실은 계단을 지지하도록 금속 하부 틀로 제작하고, 하부 공간을 오픈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은 밝은 톤 헤링본 마루와 통유리 난간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계단실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은 창밖에서 들어오는 채광과 시원한 조망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2층 안방◆ 안방은 우물천장 디자인과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침대 헤드 월에 벽등과 금속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닥은 포셀린타일과 금속 몰딩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2층 안방 드레스룸 & 욕실◆ 안방 드레스룸은 유리 도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붙박이장으로 제작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다. 안방 욕실은 벽과 바닥을 웜베이지 톤 타일로 마감했고, 트레버틴 느낌을 주는 대리석 타일과 월넛 가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사우나와 샤워부스 욕조는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축주가 별도로 계획한 사우나실은 설계 단계부터 공간을 확보해 욕실 한쪽에 배치하고, 공간 면적에 맞춰 주문 제작 후 적삼목으로 마감해 휴식 분위기를 조성했다. ◆2층 딸 방 & 욕실◆ 2층 침실은 뉴트럴 톤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채도가 높은 가구를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욕실은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하고 딥그린 톤과 베이지 톤, 무광 골드 수전, 파티션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2층 가족실◆ 다목적실로 활용할 가족실은 전면에 포인트 가구를 두어 세련미를 더했다. 빔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2층 발코니 ◆ 가족실 외부 연장 공간인 발코니는 원목으로 디자인해 파티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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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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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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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 경기 화성시 목조주택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이 주택은 안마당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게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 배치는 서쪽 내부 마당을 중심으로 거실과 식당, 계단실, TEA 룸을 계획해 각 실에서 마당 풍경이 잘 보이도록 구성했다. 창호는 계단실 옆으로 커튼월을 설치해 1층에서 2층까지 시원한 개방감과 채광을 누리도록 디자인했다. 2층 또한 베란다를 두 곳에 설치해 안마당이 잘 보이도록 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77.80㎡(114.28평) 건축면적 131.10㎡(39.66평) 건폐율 34.70% 연면적 256.41㎡(77.56평) 1층 122.64㎡(37.10평) 2층 107.80㎡(32.61평) 1층 포치 8.82㎡(2.67평) 2층 포치 24.29㎡(7.35평) 용적률 67.87%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벽 - 벽돌, 루나우드, 라임스톤 데크 - 석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벽 - 친환경 벽지, 인테리어필름, 포셀린타일, 템바보드 바닥 - 포셀린타일, 강마루 단열재 유리 섬유 단열재, 스카이텍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바스플랜 주방가구 오벤 제작가구 조명 디자인 조명 계단실 멀바우 집성목 창호 엔썸 케멀링 독일식 시스템창호 난간 투명유리, 우드 손스침 내부도어 영림임업, 중문 제작 금속도어 ◆현관◆ 내부 첫인상은 아치 형태 골드 프레임 중문을 설치해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형형색색 오렌지 컬러 디자인 타일은 독특한 패턴으로 매력적이며 독자적인 느낌을 더한다. ◆1층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다양한 마감재와 금속 재질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주었다. 천장은 3m로 높이고 수직 패턴을 적용해 더욱 높아 보이도록 했고, 가구는 은은한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제품을 선택해 안정감을 주었다. 동시에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넣어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1층 주방 & 식당◆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주방은 주방가구를 11자로 배치해 조리 시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환하게 연출했고, 상부는 입체감 있는 템바보드와 간접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건축주가 직접 고른 펜던트 조명과 다이닝 테이블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추가했다. ◆1층 한실◆ TEA 룸은 오리엔탈 느낌으로 디자인해 한식 창호 파티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은 단 차를 두어 영역을 구분하고 천장은 모던하면서 한국적 느낌이 들도록 월넛 포인트와 원목 루버로 장식했다. 벽 한쪽은 오픈 장을 제작해 다양한 오브제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1층 복도◆ 등박스는 복도를 따라 거실과 현관, 한실까지 연결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한다. 계단 사이로 시공한 커다란 커튼월 창은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뷰를 자랑한다. ◆계단실◆ 계단실은 계단을 지지하도록 금속 하부 틀로 제작하고, 하부 공간을 오픈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은 밝은 톤 헤링본 마루와 통유리 난간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계단실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은 창밖에서 들어오는 채광과 시원한 조망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2층 안방◆ 안방은 우물천장 디자인과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침대 헤드 월에 벽등과 금속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닥은 포셀린타일과 금속 몰딩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2층 안방 드레스룸 & 욕실◆ 안방 드레스룸은 유리 도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붙박이장으로 제작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다. 안방 욕실은 벽과 바닥을 웜베이지 톤 타일로 마감했고, 트레버틴 느낌을 주는 대리석 타일과 월넛 가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사우나와 샤워부스 욕조는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축주가 별도로 계획한 사우나실은 설계 단계부터 공간을 확보해 욕실 한쪽에 배치하고, 공간 면적에 맞춰 주문 제작 후 적삼목으로 마감해 휴식 분위기를 조성했다. ◆2층 딸 방 & 욕실◆ 2층 침실은 뉴트럴 톤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채도가 높은 가구를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욕실은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하고 딥그린 톤과 베이지 톤, 무광 골드 수전, 파티션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2층 가족실◆ 다목적실로 활용할 가족실은 전면에 포인트 가구를 두어 세련미를 더했다. 빔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2층 발코니 ◆ 가족실 외부 연장 공간인 발코니는 원목으로 디자인해 파티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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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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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싸인 대지에 연출한 화이트 내추럴 인테리어, 김포주택
- 건축주는 도시적인 주택을 짓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한옥 옆에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모던하우스를 지었다. 이 주택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화이트를 바탕으로 자연의 모습을 주택에 끌어들였다. 숲으로 둘러싸인 대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 모두 동선을 따라 크고 작은 창문을 설치했고, 어느 곳에 있든지 자연과 경계 없는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 글 인테리어 디자인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김포시 월곶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성장관리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대지면적 956.00㎡(289.19평) 건축면적 173.38㎡(52.44평) 건폐율 18.14% 연면적 258.64㎡(78.23평) 1층 98.14㎡(29.68평) 2층 86.10㎡(26.04평) 용적률 27.05% 설계기간 2019년 3월~2020년 3월 공사기간 2020년 3월~6월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 0.45T(포스코)벽 - 세라믹 사이딩(KMEW 시크보더 마치화이트)데크 - 고흥석내부마감천장 -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벽 -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바닥 - 복합대리석, 원목마루(본티첼로)계단실디딤판 - 무늬목난간 - 유리단열재지붕 - 수성 연질폼(아이씬)외벽 - 수성 연질폼(아이씬)내벽 - R19 글라스울(크나우프) 창호 이노틱(삼익산업)현관문 엔썸케멀링 로덴버그조명 LED(태영)주방가구(싱크대) 오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난방기구 콘덴싱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현관◆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했던 건축주의 요청 따라 티크목으로 따듯함을 담아냈다. 바닥도 옐로 톤 타일을 붙여 분위기를 맞췄다. 신발장 한쪽엔 신발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벤치를 만들었다. <개요>면적 5.28㎡(1.60평)바닥 포셀린타일벽 티크 찬넬 루버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복도◆사적 공간과 공용 공간을 잇는 복도. 복도 옆에 중정을 설치해 햇살도 끌어들였다. 블랙 프레임 중문은 오가는 길에 현관이 눈에 띄지 않게 하며, 무게감을 더해 공간이 너무 들뜨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개요>면적 9.32㎡(2.82평)바닥 복합대리석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중문 비대칭 양개도어(영림) ◆거실◆익스테리어의 사각 모듈 디자인을 거실에도 반영했다. 아트월을 따로 두지 않아 모던함이 더 강해진다. 창문을 곳곳에 설치해 마당의 잔디와 나무를 통해 사계절 변화를 집 안에서도 느낄 수 있다. 거실에서 주방까지 기둥 없이 연결하고, 천장고 일부분을 높여 개방감도 크다. 다운라이트와 코브 조명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으로 공간을 채웠다. <개요>면적 28.20㎡(8.71평)바닥 복합대리석 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조명 다운라이드, 코브조명 ◆주방◆주방과 식당은 블랙프레임과 브론즈사틴 유리파티션으로 공간을 분리했다. 가구는 아일랜드 원목을 사용해 멋스럽다. 상판은 화이트 세라믹을 올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수납장은 수입 하드웨어를 사용해 수납력을 높였고, 바로 위에 달린 간접 조명은 수납장을 열고 닫을 때마다 가구에 은은한 빛을 비춘다. <개요>면적 16.00㎡(4.84평) 바닥 복합대리석 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가구 제작(오벤) ◆1층 방 ◆벽면에 크게 낸 창이 매력적인 1층 방. 창밖 풍경을 침실까지 가지고 와 숲속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창 크기에 맞춰 벤치를 제작했고, 여기에 걸터앉아 마당을 바라보고 휴식을 취하길 의도했다. <개요>면적 13.80㎡(4.17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조명 다운라이트 ◆1층 욕실◆1층 욕실은 세 곳으로 나눴다. 건식 세면대를 가운데 두고 좌우에 샤워실과 욕실을 두었다. 동시에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게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 게다가 수전을 매립해 작은 공간도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욕실 일부는 오픈 박스를 매립해 간단한 용품을 둘 수 있다. <개요>면적 6.23㎡(1.88평)바닥 복합대리석 벽 디자인타일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가구 제작 ◆계단◆계단실은 노출형으로 제작했다. 블랙프레임과 톤 낮은 무늬목이 집 안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만든다. 무늬목은 ‘ㄱ’ 자로 제작해 노출 계단의 단점 중 하나인 불안한 디자인을 안정감 있게 했다. 중심부에도 손스침을 설치해 안정감을 더했다. <개요>면적 7.92㎡(2.40평)디딤판 무늬목난간 유리손스침 블랙프레임 ◆계단 하부◆책장과 책상을 설치해 아담한 서재로 변신한 계단실 하부. 내벽으로 막지 않고 오픈해 답답함이 덜하다. 또한 전면에 가로로 긴 픽스창을 설치해 독서는 물론 티타임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아지트다. <개요>면적 7.92㎡(2.40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가구 제작(오벤) ◆가족실◆원목 루버를 두른 가족실. 따듯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폴딩 창호를 양쪽에 시공해 폴딩 도어를 모두 열 경우 자연과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개요>면적 16.80㎡(5.08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원목루버(티크)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간이 주방◆가족실과 이어지는 간이 주방은 폴딩창을 설치해 두 공간을 연결했다. 가족실 방향 창호 아래에 우드 테이블을 설치해 음식을 쉽게 옮길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개요>면적 7.60㎡(2.30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가구 제작(오벤) ◆2층 다락◆가족실에서 계단을 오르면 도착하는 다락. 천창을 만들어 낮은 천장고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가로로 길게 낸 고정창이 병풍처럼 실내를 감싸 다른 인테리어 요소를 불필요하게 만든다. <개요>면적 12.00㎡(3.63평)바닥 원목마루벽 원목루버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가구 제작(오벤) ◆2층 방 1, 방 2◆층 방과 비슷하게 창 앞에 수납 벤치를 제작했다. 수납력을 높이고 벤치 난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다른 점은 크기를 조금 더 키워 평상처럼 만들었다. <개요>면적 13.77㎡(4.17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2층 욕실◆2층 욕실은 기능별로 구획했다. 세면 공간은 복도에 두고, 블랙프레임과 유리파티션으로 전실과 구분했다. 욕실 공간은 우드 타일로 마감해 복도와 통일감을 주었고, 편백나무 욕조가 있는 샤워실은 세로로 긴 창호를 설치해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듯한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개요>면적 6.63㎡(2.01평)바닥 복합대리석벽 디자인타일욕조 편백나무 ◆3층 다락◆옥상 테라스와 연결된 3층 다락. 원목마루와 하얀 벽, 세로로 긴 창이 창밖 풍경을 그림으로, 실내를 갤러리처럼 만든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따듯한 햇살은 덤이다. <개요>면적 16.62㎡(5.03평)바닥 원목마루(본티첼로)벽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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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싸인 대지에 연출한 화이트 내추럴 인테리어, 김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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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서울 도심 속 스틸하우스 꼬마빌딩
-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이 적용된 건강하고 똑똑한 꼬마빌딩.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꼬마빌딩은 우수한 단열성능, 깨끗한 실내 공기질, 라돈가스 차단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이다. IoT 기술이 적용돼 건물의 조명기구와 냉난방기부터 창호에 설치돼 있는 차양시설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글 사진 정재민(제이아키텍쳐, 서경종합건설 대표이사) HOUSE NOTEDATA위치 서울 마포구 성산동건축구조 H 빔, 경량 철골조(스틸 하우스)대지면적 108.76㎡(32.88평)건축면적 62.52㎡(18.91평)건폐율 57.52% 연면적 216.94㎡(65.62평) 1층 52.60㎡(15.91평) 2층 62.52㎡(18.91평) 3층 56.76㎡(17.16평) 4층 45.06㎡(13.63평) 옥탑 7.54㎡(2.28평, 연면적 제외)용적률 199.58% 설계기간 2019년 4월~8월공사기간 2019년 8월~11월설계 및 시공 제이아키텍쳐 02-400-3594 www.j-architect.co.kr MATERIAL구조재 PosMAC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내후성강판, 롱브릭타일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내벽 - 수성페인트, PosART걸래받이 - SUS바닥 - 포세린타일(윤현상재)계단디딤판 - 고흥석난간 - 스테인레스 환봉 단열재지붕 - 50T 압출법 보온판 1호, 200T 미네랄울 보온판외벽(중단열) - 150T 미네랄울 보온판외벽(외단열) - 100T 비드법 보온판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엔썸)주방가구 주문제작(한샘)냉난방기 냉난방기(LG휘센)환기장치 ZEHNDER 열 회수 환기장치IoT NEST, JUNG 내후성 강판으로 마감된 저층부 입면. / 2층 진입로. 고기밀성 엔썸의 캐멀링 도어 제품으로 건물의 단열성을 높였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홍대와 근접한 이곳 오래된 마을에 포스코 이노빌트의 기술과 IoT 기술이 적용된 꼬마빌딩이 들어섰다. 오래된 구옥들이 밀집된 성산동은 현재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특이한 건축물과 새로운 문화공간이 형성되고 있는 동네 중 한 곳이다. 홍대와 연남동 그리고 망원동 지역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몰리고 있는 만큼 골목길 곳곳을 다니다 보면 생기와 힘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역의 특징은 신축 공사보다는 리모델링이 많다는 점이다. 이유는 좁은 길에 밀접해 있으며 대지들이 협소하고 가까이 붙어 있는 관계로 신축 시 민원발생, 공기 지연, 주차면적 확보 등에 따른 이유일 것이다. 제이아키텍쳐에서는 도심에서 신축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최근 건축주들의 관심 사항인 건강한 건축물을 짓기 위한 해결 방안을 찾았다. 1층 응접실은 각종 건축자재들이 전시돼 이으며, 건축자재에 생소한 건축주들의 건축상담 시 큰 도움이 된다. 이웃 건물과 인접해 있는 창호는 전동 블라인드로 필요에 따라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공법에 IoT 기술 접목 꼬마빌딩은 H 빔 철골조+경량 철골조(스틸하우스)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이라 할 수 있다. 구조재 및 내외장재에 포스코의 이노빌트 건자재를 적용했으며, 최신 IoT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구조벽 두께가 얇고 단열재를 내부에 삽입해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실사용 면적이 5평 정도 늘어났으며, 건식공법으로 공사기간 또한 2분의 1로 줄여 민원을 최소화했다. 일조권 사선제한을 따르는 과정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테라스도 확보했으며, 내부 구조는 단조롭게 면적만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설계와 달리 실별 위계와 공간감을 부여한 점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2층 사무실은 직원들이 상주하는 공간으로 화사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마감했다. 2층과 3층 화장실. 2층 사무실과 3층 대표실을 잇는 계단실. 설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우수한 단열성능, 깨끗한 실내 공기질, 라돈 가스 차단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이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손실이 가장 많은 지붕에는 3중 단열(압출법 단열재(XPS)+글라스울+리플랙섬), 외벽에는 2중 단열을 통해 성능을 확보해 겨울철에 난방기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실내에 냉기가 돌지 않는다. 창호 및 도어는 엔썸의 독일식 캐멀링창호를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능 두 가지를 잡았으며 외부 차양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ADD-ON 시스템 전동 블라인드를 적용해 깔끔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복도의 벽은 포인트 액자와 핀조명을 사용해 생동감을 주었다. 3층 대표실은 블랙과 그레이 톤 인테리어로 무게감을 주었다. 3층 테라스. 특히 깨끗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열 회수 환기설비 적용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바깥공기를 실내로 끌어들여 쾌적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건물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 및 발암물질인 라돈가스 차단을 위해 스테고랩을 적용하여 건강한 건축물이 되도록 시공됐다. 경량 철골(스틸하우스) 공법은 건축물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서 지진에 의해 작용하는 하중의 영향이 작으며, 실험에 의해 성능이 검증된 전단벽이나 지붕, 바닥에 다이아프레임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진에 잘 견딘다. 특히, 건물의 구조재 및 내외장재는 포스코의 이노빌트 제품이 적용돼 반영구적이고 안전한 건물로 인정받는다. 4층 휴게 공간. 4층 화장실 Tip! 꼬마빌딩에 적용된 핵심 기술꼬마빌딩은 포스코의 이노빌트 건자재와 최신 IoT 기술이 적용됐다. 창호 및 도어는 엔썸의 캐멀링 제품을 적용해 우수한 기밀성능과 단열성능을 갖췄다. 열 회수 환기장치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인증 제품으로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기초 콘크리트 시공 시 라돈가스를 차단하기 위해 스테고랩을 설치했다. IoT 기술의 핵심은 NEST와 JUNG 적용이다. NEST는 거주자의 냉·난방기 사용 패턴을 학습하면서 최적의 실내 온도를 맞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JUNG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홈 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의 조명기구와 냉·난방기부터 창호에 설치돼 있는 차양 시설까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정재민(제이아키텍쳐 대표이사)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건축학(석사)을 전공하였고 현재 서경종합건설과 제이아키텍쳐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건축공학부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한국철강협회 회장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문의 02-400-3594 www. j-architect.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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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서울 도심 속 스틸하우스 꼬마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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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 어머니에게 지어 드린 강화 주택
- 강화의 진산인 마니산과 장봉도가 바라보이는 바다 사이에 지은 모던하고 세련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산수 경치가 빼어난 곳에 지은 이 주택에선 어머니를 향한 아들들의 효성이 흐른다. 아들들이 몸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지어 드린 주택이기 때문이다.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취재협조 ㈜일공일룹 HOUSE NOTEDATA위치 인천 강화군 화도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 준보전산지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02.00㎡(151.85평)건축면적 99.99㎡(30.24평)건폐율 19.92%연면적 152.13㎡(46.01평) 1층 99.99㎡(30.24평) 2층 52.14㎡(15.77평)용적률 30.30%설계기간 2017년 8월~12월공사기간 2018년 3월~6월건축비용 2억 1,000만 원(3.3㎡당 524만 원)설계 도시와집건축사사무소 070-4896-2753시공 ㈜일공일룹 02-6462-0904 www.101roof.com 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면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의 어귀다. 이곳에서 해안순환도로를 따라 함허동천, 동막해변을 거쳐 화도면 흥왕리에 이르면 강화도의 진산 마니산과 장봉도가 바라보이는 바다 사이에 계단식으로 조성한 전원주택단지가 나온다. 단지는 해안도로 주변에 터를 잡은 원주민 마을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분위기가 고즈넉하며, 산과 바다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배산임해背山臨海의 풍광이 빼어나다. 강화 주택은 계단식으로 조성한 전원주택단지에 위치한다. 단지 초입에서 우측 막다른 도로로 들어서면, 그 끝에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외쪽지붕으로 변화미를 살린 주택이 있다. 일산에 거주하는 김용식·김용민 씨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지어 드린 경량 목조주택이다.이 주택을 짓기 전 어머니는 음성의 조적조 단독주택에서 8년간 살았는데 어머니가 생활하기에 불편했고, 아들들이 매주 어머니를 뵈러 일산에서 음성을 오가기에도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아파트에서 함께 살자니, 어머니가 번잡한 도시의 사방이 콱 막힌 아파트는 답답하다며 싫어했다. 일산에서 오가기 가깝고 산과 바다가 빚어내는 풍광이 아름다운 흥왕리에 휠체어로 이동하기 편한 개방적인 평면구조의 주택을 지은 이유다. 입구에서 바라본 주택. 은모래색 스타코를 바탕으로 흑색 스타코, 비둘기색 벽돌타일, 돌회색 이중그림자 슁글로 포인트를 줬다. 휠체어 이동에 맞춘 개방형 평면구조주택이 앉혀진 단지는 남쪽으로 바다를 향해 열려 있고 서·북·동쪽으로 마니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기에 밝고 환하며 안정적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주택을 주차 공간을 남기고 최대한 북측으로 붙여 배치함으로써 바다가 바라보이는 남측에 데크와 넓은 마당을 확보했다. 채광과 통풍, 조망뿐만 아니라 전원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외부 공간까지 두루 갖춘 셈이다. 특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마니산을 바라보면서 진입한 후, 대문을 열고 남향한 주택의 좌측면을 끼고돌면 바다가 펼쳐지는 외부 동선이 압권이다. 블랙 &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민 현관 3중 연동 도어를 열고 주택에 들어오면 좌우로 복도가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이 공용 공간, 우측이 사적 공간이다. 주택은 복층으로 1층은 어머니가, 2층은 주말에 아들들 가족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마당에서 넓은 데크, 현관, 그리고 시원스러운 내부 공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모두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맞춰져 있다. 휠체어가 움직이기 편한 완만한 경사로, 현무암 판재를 깐 데크, 있는 듯 없는 듯한 문턱, 주방의 높이를 달리한 2개의 싱크대, 안방 욕실의 보조 손잡이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기능에 더해 1층의 주요 공간인 안방, 거실, 식당, 그리고 2층의 테라스 양쪽에 각각 배치한 방은 남향이라 햇살이 잘 들어 분위기가 환하고 산뜻하며, 좌·우측으로 길게 뻗은 마니산과 정면으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파노라마처럼 담아내 전원의 운치를 고조시킨다. 거실 벽면은 차분하고 깔끔한 색상으로 디자인하고, 아트월로 포인트를 줬다. 천장엔 ‘ㄱ’자형 등박스와 간접조명을 설치해 저녁엔 은은한 분위기를 더한다. 우측 창호로 데크를 통해 마당으로 나갈 수 있다. 거실에서 본 주방/식당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으로 수직 이동 공간인 계단실이 보이며, 그 좌측 전면에 거실과 식당이 나란히 있다. 거실과 식당은 근경인 데크와 마당, 원경인 바다 조망에 중점을 두고, 또 칸막이벽으로 두 공간을 분리하면서 한 공간으로 넓게 인식되도록 한 배치다. 거실은 화이트와 그레이 계열의 배색으로 느낌이 차분하고 깔끔하며, 아트월과 주방 쪽 벽면에 디자인 월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어 단조롭지 않다. 주방은 조리대와 싱크대를 ‘ㄷ’자 모양으로 높이가 다르게 배치했다. 좌측은 아들들의 키 높이에 맞춰 단을 높였다. 주방과 식당은 주택 좌측에 앞뒤로 마주보도록 배치해 동일 공간처럼 느껴진다. 식당 천장에도 거실과 같은 아트월을 설치해 통일감을 줬다. 식당은 뒤쪽의 싱크대 상부 수납장 대신 창을 크게 내고 가사 동선에 맞춰 가구를 ‘ㄷ’자로 배치한 주방, 그리고 우측의 거실과 연계해 개방감이 든다. 좌측 전면에 배치한 안방은 그레이 계열의 벽지와 화이트 톤의 몰딩으로 디자인해 깨끗하고 말끔하며, 남쪽과 동쪽 벽면에 채광과 조망, 통풍을 위한 2개의 창을 내 시원스럽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1층 안방. 어머니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와 가구를 배치했다. 바닥은 강마루를 깔고, 그레이 톤 벽지로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1층 안방 욕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어머니를 위해 크고 넓게 계획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IKO(동국제강), 이중그림자 슁글, 알루미늄강판 벽 - 스타코 그래뉼(테라코트) 데크 - 현무암 판재 30T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테라피, 개나리벽지 로하스 벽 - LG하우시스 테라피, 개나리벽지 로하스 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타일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재 난간 - 멀바우 집성재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단열 - EPS 50T 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창호 엔썸 케멀링 시스템창호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LSFD 엘레강스S주요 조명 공간/조명나라 (뉴이스트/웨이브바리솔등)주방가구(싱크대)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계림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드레스룸이자 게스트룸인 1층 방 현관에서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계단과 마주한다. 멀바우로 디딤판을 설치했다. 주말에 아들들 가족이 생활하는 2층엔 계단실 전면의 홀을 사이에 두고 남향한 2개의 방이 있다. 홀 앞엔 전원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산과 바다 쪽으로 열린 테라스가 있다. 2층 방은 두 아들이 오면 사용하는 곳으로 모두 바다가 펼쳐지는 남쪽을 바라보도록 설계했다. 그레이 톤과 베이지 톤으로 두 방의 분위기를 다르게 했다. 2층 복도 정성을 담아 산수 간에 지은 집주택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 모두 모던하고 심플하며 깔끔한 이미지가 특징이지만, 외부의 물매가 북쪽으로 향한 외쪽지붕, 그리고 내부의 아트월과 디자인 월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롭다기보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시공사인 일공일룹은 “목조주택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타코와 슁글, 알루미늄 강판 등을 조합해 모던하고 세련된 주택의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여기에 더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한다.이 주택에서 휠체어의 편리한 이동 외에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단열과 보안이다. 일공일룹은 “목조주택에서 범용적인 글라스울에다 외단열 미장 공법인 스타코로 마감한 주택이지만, 외단열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인허가 기준에 충족되는 내단열재를 사용하고 특별히 기초 벽면(기단부)에도 외단열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인조석으로 마감해 기초 단열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한다. 또 아들 김용식 씨는 “주택의 용도상 고단열과 고기밀을 기본으로, 특히 보안 기능이 우수한 유럽식 시스템창호인 엔썸 케멀링을 사용했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테라스로 이곳에서 인천 앞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다. 주택은 짓고 나면 당연한 얘기지만, 그곳엔 설계한 사람이나 시공한 사람이 아닌 건축을 의뢰한 건축주가 살게 된다. 따라서 설계 및 시공사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건축주가 꿈꾸고 그려온 것들을 잘 조직해 최대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기 마련이다. 일공일룹은 “강화 주택의 포인트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가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아들들의 마음을 담는 것이었는데, 설계와 시공 모두 가족이 만족스러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무릇 살림집은 그곳에 머무는 사람의 공간이고, 또 만든다고 하지 않고 짓는다고 표현한다. 이것은 그곳에 머무는 사람을 위해 정성을 담아 지으라는 뜻이다. 효성스러운 아들들이 어머니에게 정성껏 지어 드린 강화 주택, 곳곳엔 어머니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하는 아들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주택 정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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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 어머니에게 지어 드린 강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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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건물에서 창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어떤 창이 좋은지는 겉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능과 성능 두루 갖춘 믿을만한 창을 고르고 골라 선별했다. 글 백홍기 기자 용도 따라 기능 따라 선택KCC 시스템창호 KCC 시스템창호는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상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부터 아파트와 빌딩 등 어디서나 자주 접해 국민 창호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자료협조 KCC 080-022-8200 www.kccworld.co.kr 선택의 즐거움, 기능은 덤 KCC 시스템창호는 유럽식 고급 창호 개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다기능 복합창호다. 기능과 성능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고급 유럽식 창호를 재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KCC 시스템창호는 적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다. 발코니 외창에 적합하도록 위로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을 적용한 Lift Sliding, 자동 잠금장치와 2중 기밀구조로 기밀과 방음성을 높인 내창 전용 Semi-Lift Sliding, 손잡이 하나로 환기와 여닫기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유럽식 다기능 복합창, 외부 보강형 프로파일로 풍하중에 최적화해 고층 빌딩에 적합한 고풍압용 시스템창호 등 목적과 용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한 MBR88Z Tilt & Turn패시브하우스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창. KCC MBR88Z는 88㎜ 광폭 프레임에 9챔버, 3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외측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외부 색상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개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넓힌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로이유리는 두께가 54㎜에 달해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음부는 노출하지 않고 개스킷으로 기밀성을 높여 수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기밀과 수밀 성능도 높였다(Gasket 일체형 제품). 또한 계단식 배수 구조로 배수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밀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프로파일을 슬림화해 동일한 크기의 창보다 넓은 조망을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멋을 냈다. 88㎜ System 챔버 세부도와 성능 MBR88Z 부위별 기능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 창호LG지인 수퍼세이브 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단열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전 제품에 ‘슈퍼 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로이유리’는 유리면에 은(Ag) 금속층을 코팅하여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인 유리로,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중창으로 사용하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5등급 창호와 대비해 연간 냉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받은 이지 오픈 핸들이 적용돼 있어 창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자동 잠금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다. 하루 만에 창호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 클린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장 10년 동안 품질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LG지인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인 가격에 창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견고한 구조로 강풍에도 창의 이탈과 파손에 안심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은 벽체가 얇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시공에 특화되어 창호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힘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핸들’, 손 끼임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스토퍼’와 ‘완충장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G지인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는 LG지인 창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레일의 측면과 하부를 우드패턴 커버 프로파일로 마감해 창호의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20년형 수퍼세이브5에는 창짝 틈새를 조여 외부 냉기를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벌레 유입을 줄여주는 ‘방충배수캡’이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지인 수퍼세이브7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완성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이다. ‘이지오픈핸들’, ‘잠금표시기능’, ‘윈드클로저’, ‘방충배수캡’과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 레일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부드럽게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우드 패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원목 감성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갖춘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가운데 A/S를 꼽기도 한다. 에스알펜스터는 기술력은 물론 자체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췄다. 자료협조 에스알펜스터 031-592-3233 www.srfenster.com 신속, 정확한 고객관리에스알펜스터는 10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PVC 프로파일 생산업체 살라만더를 독점 공급한다.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소비를 낮춰 난방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살라만더는 여기에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PVC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파일을 이용해 에스알펜스터에서 제공하는 창호 제품은 이형, 원형, 곡면, 폴딩 자유각, 코너각, 풍압바, 디자인 바 등 다양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Aluminum Outre Flashing. 살라만더 블루에볼루션에 알루미늄 아우터 후레싱을 적용한 제품. 무엇보다 에스알펜스터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리얼 번호를 이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에스알펜스터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개별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해당 시리얼 번호만 알려주면, 창호의 색, 크기, 지역, 시공자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A/S를 받을 수 있다. 8월에 열린 박람회에서 살라만더 단열 현관문, 유럽산 알루미늄 테니 현관문과 피봇 도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에 AL 아우터 후레싱(창틀+알루미늄 후레싱 결합), C/S 독일식 압착 슬라이딩compressed sliding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 최고를 위해 달리는 에이티 에디션 레하우 혹독한 국내 환경에도 견디는 독일 레하우. 품질과 안정성으로 A/S 발생률 0%를 추구하는 ㈜에이티 에디션의 레하우를 소개한다. 자료협조 ㈜에이티 에디션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보적 기술력 집약한 REHAU 861948년에 설립한 독일 기업 레하우는 80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고분자 화합물)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며 그 가운데 uPVC는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 다른 유럽 창호 프로파일보다 원재료의 장점을 살렸다. RAU-FIPROI, ISS, HDF 표면처리 기술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레하우를 공급하는 에이티 에디션은 고성능, 고품질의 시스템창호 제작을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저가 하드웨어는 작동이 부자연스럽고 기밀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RAU-FIPRO 보강재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프로파일 레하우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 RAU-FIPRO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한다. RAU-FIPRO로 제작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다. HDF(High Definition Finishing) 표면 처리 기술 HDF는 레하우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프로파일 표면 오염을 막아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고 청소와 유지 관리를 쉽게 했다.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 레하우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에 다중 격실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주어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할 때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개스킷 REHAU 86은 중간 개스킷을 적용해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개스킷으로 최상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개스킷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창호를 디자인하다! 엔썸 케멀링 엔썸은 창호를 제작하지 않는다. 시대 요구에 적합한 창호를 제공하는 엔썸 케멀링KOMMERLING은 건축에 필요한 창호를 디자인한다고 한다. 자료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햇빛도 통제하는 시스템창호독일 KOMMERLING社는 1897년에 설립해 50개국에 프로파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PVC 창호 자재 부분 글로벌 브랜드로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제공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앞서고 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성능 시험 성적서를 갖춰 안전에도 기여한다. 여름철에는 ADD-ON(블라인드 시스템창호)로 냉방에너지까지 줄여 냉·난방 비용 절감과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오랜 경험으로 PVC 프로파일을 래핑하지 않고 독일 RHENOCOLL社의 수성페인트로 도장해 내구성을 충족시켰다. 시공은 독일 창호 시공 전문 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저에너지 건축기술 가운데 하나인 외부 차양을 시스템창호 하나로 구현한 ADD-ON은 시스템창호 외부에 블라인드를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정서에 맞고 성능도 높은 슬라이딩 창호도 개발 중이다. 실내 햇볕 조절하는 Block out light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은 커튼이나 바닥, 벽 등 물체에 부딪혀 열에너지로 변한다. 고성능 3중 유리가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갇힌 열에너지가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더욱 많은 냉방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실내에서 차단하는 것보다 외부차양을 설치해 밖에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장인의 숨결 느껴지는 알파칸 멋과 명품의 나라답게 세련된 색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알파칸 창호. 알파칸 창호의 핵심은 디테일한 멋에 있다. 자료협조 ㈜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50년 기술과 노하우 집약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은 유럽 전역에 진출한 지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그 배경에는 50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20여 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원동력이 되어 백여 개 국가에 알파칸 창호의 영향력을 넓히는 힘이 되고 있다. 알파칸 창호는 컬러와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을 압착해 프로파일 자체를 컬러로 만들어 마감부가 깔끔하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프로파일은 강도와 내구·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적고, 세련된 곡선 라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여주며, 클래식한 느낌의 Wood-Grain 색감은 원목 질감을 잘 표현해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스킷은 이탈리아 현지 알파칸 공장에서 프로파일과 일체형으로 사출해 더욱 견고하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창틀은 프레임에 깊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여 뛰어난 기밀과 수밀, 방음 성능을 발휘한다. 알파칸 이탈리아 CEO 에두아르도Eduardo가 알파칸 코리아 총괄 매니저 최원석에게 신제품 prestigio 70의 개스킷과 6챔버에 관한 내용을 설명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알파칸 접이식 보강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구조에서 복합 구조로 설계해 인장강도를 극대화했다. 변형률이 높은 PVC의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특히, 도어용 접이식 보강재와 코너 조인트 결합은 PVC System Door의 가장 취약했던 코너 부분을 보완했으며, 표준규격 제한을 뛰어넘은 인장력까지 갖춘 기술이다. 80개국 수출, 세계인이 인정하는 창호(주)비엔에프 VERATEC 연간 3만 5000톤 PVP 프로파일 생산하는 VERATEC는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업체다. 자료협조 (주)비엔에프 www.verateckorea.com 031-535-3310~1 독일 정통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공 VERATEC는 75만㎡ 단지에서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패널, PVC 프로파일 및 롤러 셔터 등을 생산한다. 규모와 생산력, 기술면에서도 유럽을 대표할 정도로 앞서 있는 VERATEC는 업계 최고 R&D 센터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ERATEC 프로파일로 시스템창호를 제작, 유통하는 (주)비엔에프는 저에너지주택과 패시브 건물을 위한 기밀, 단열, 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엔에프만의 오랜 노하우와 독일의 고기능 uPVC 프로파일이 만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창호를 제공한다. 비엔에프는 믿을 수 있는 정품 제품만 사용해 안정적인 제작과 시공, 감리 및 디자인부터 디테일 마감까지 창호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비엔에프는 2013년에 설립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수입 및 시공했다. 2014년 창호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매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창호와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VERATE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열관류율 0.898W/㎡ K, 기밀성 1등급(0.00㎡/h?㎡) 제품도 선보여 기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Inova 147㎜ 6-Chamcer• Inova 76㎜ 7-Chamcer• 빗물 역류 방지를 위한 프로파일 디자인• 독일 RENOLIT 랩핑 사용• 독일 ROTO 하드웨어 적용• 3중 배강, 아르곤가스, 2중 로이유리(45T, 24T, 최대 50T 가능) 하드웨어 • 핸들에서 잠금장치로 동력 전달 최적화• 내식 성능 높은 NanoSil 코팅• 최대 150㎏ 무게 견디는 하드웨어• 최대 130㎏ 무게 견디는 힌지 안전! 그 이상을 논하다방범 방충망 윈캡스WINCAPS 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는 경로는 단 두 곳이다. 문과 창이다. 윈캡스는 창으로 침입하는 경로를 차단해 도선생으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장치다. 자료협조 ㈜러브하우징 02-2625-0424 www.lovehousing.com 기능, 멋 플러스 안전 단독주택을 계획하다 보면, 예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보안만큼은 절대 타협이 불가능하다. 아파트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 오지에 나 홀로 주택을 짓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밀집형 주거 단지 내에 있더라도 외부 위험 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다른 건 몰라도 CCTV 설치는 기본이다. 여기에 각종 감지기를 추가 장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애초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감시 카메라나 감지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윈캡스는 다른 곳은 차치하고 일단 창을 통한 침입은 벌레뿐만 아니라 완력을 이용한 도선생까지 확실하게 막아주는 신개념 방범 방충망이다. 여기에 추락 사고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윈캡스 방충망은 모기보다 작은 벌레도 통과하지 못하게 촘촘하다. 망 강도는 최대 3t을 견뎌 망을 부수려다가 집이 무너질 수 있다. 튼튼하지만, 투박하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에 미세한 분말을 사용한 분체 코팅을 적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오염도 막아 늘 처음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해 혹시 모를 추락 사고까지 예방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넓은 현장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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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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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9월호 특집 2]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PART 02 /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건물에서 창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어떤 창이 좋은지는 겉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능과 성능 두루 갖춘 믿을만한 창을 고르고 골라 선별했다. 글 백홍기 기자 용도 따라 기능 따라 선택 KCC 시스템창호 KCC 시스템창호는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상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부터 아파트와 빌딩 등 어디서나 자주 접해 국민창호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자료협조 KCC 080-022-8200 www.kccworld.co.kr 선택의 즐거움, 기능은 덤 KCC 시스템창호는 유럽식 고급 창호 개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다기능 복합창호다. 기능과 성능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고급 유럽식 창호를 재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KCC 시스템창호는 적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다. 발코니 외창에 적합하도록 위로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을 적용한 Lift Sliding, 자동 잠금장치와 2중 기밀구조로 기밀과 방음성을 높인 내창 전용 Semi-Lift Sliding, 손잡이 하나로 환기와 여닫기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유럽식 다기능 복합창, 외부 보강형 프로파일로 풍하중에 최적화해 고층 빌딩에 적합한 고풍압용 시스템창호 등 목적과 용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한 MBR88Z Tilt & Turn 패시브하우스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창. KCC MBR88Z는 88㎜ 광폭 프레임에 9챔버, 3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외측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외부 색상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개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넓힌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로이유리는 두께가 54㎜에 달해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음부는 노출하지 않고 개스킷으로 기밀성을 높여 수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기밀과 수밀 성능도 높였다(Gasket 일체형 제품). 또한 계단식 배수 구조로 배수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밀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프로파일을 슬림화해 동일한 크기의 창보다 넓은 조망을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멋을 냈다. 88㎜ System 챔버 세부도와 성능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 창호 LG지인 수퍼세이브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단열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전 제품에 ‘수퍼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로이유리’는 유리면에 은(Ag) 금속층을 코팅하여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인 유리로,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중창으로 사용하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5등급 창호와 대비해 연간 냉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이지 오픈 핸들이 적용돼 있어 창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자동 잠금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다. 하루 만에 창호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 클린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장 10년 동안 품질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수퍼로이유리. 실내 난방열 손실을 막아주는 은(Ag) 코팅층을 50% 높여 기존 일반 로이유리 대비 단열효과를 극대화 시킨 에너지 절감형이다. 이지오픈핸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기술로서 힘을 들이지 않고, 힘이 약한 여성도 쉽고 부드럽게 창을 열 수 있다. LG지인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인 가격에 창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견고한 구조로 강풍에도 창의 이탈과 파손에 안심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은 벽체가 얇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시공에 특화되어 창호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힘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핸들’, 손 끼임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스토퍼’와 ‘완충장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G지인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는 LG지인 창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레일의 측면과 하부를 우드패턴 커버 프로파일로 마감해 창호의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20년형 수퍼세이브5에는 창짝 틈새를 조여 외부 냉기를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벌레 유입을 줄여주는 ‘방충배수캡’이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지인 수퍼세이브7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완성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이다. ‘이지오픈핸들’, ‘잠금표시기능’, ‘윈드클로저’, ‘방충배수캡’과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 레일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부드럽게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우드 패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원목 감성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갖춘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가운데 A/S를 꼽기도 한다. 에스알펜스터는 기술력은 물론 자체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췄다. 자료협조 에스알펜스터 031-592-3233 www.srfenster.com 신속, 정확한 고객관리 에스알펜스터는 10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PVC 프로파일 생산업체 살라만더를 독점 공급한다.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소비를 낮춰 난방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살라만더는 여기에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PVC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파일을 이용해 에스알펜스터에서 제공하는 창호제품은 이형, 원형, 곡면, 폴딩 자유각, 코너각, 풍압바, 디자인 바 등 다양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에스알펜스터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리얼 번호를 이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에스알펜스터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개별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해당 시리얼 번호만 알려주면, 창호의 색, 크기, 지역, 시공자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A/S를 받을 수 있다. 8월에 열린 박람회에서 살라만더 단열 현관문, 유럽산 알루미늄 테니 현관문과 피봇 도어를 새롭게 런칭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에 AL 아우터 후레싱(창틀+알루미늄 후레싱 결합), C/S 독일식 압착 슬라이딩compressed sliding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Aluminum Outre Flashing. 살라만더 블루에볼루션에 알루미늄 아우터 후레싱을 적용한 제품. 오직 최고를 위해 달리는 에이티 에디션 레하우 혹독한 국내 환경에도 견디는 독일 레하우. 품질과 안정성으로 A/S 발생률 0%를 추구하는 ㈜에이티 에디션의 레하우를 소개한다. 자료협조 ㈜에이티 에디션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보적 기술력 집약한 REHAU 86 1948년에 설립한 독일 기업 레하우는 80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고분자 화합물)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며 그 가운데 uPVC는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 다른 유럽 창호 프로파일보다 원재료의 장점을 살렸다. RAU-FIPROI, ISS, HDF 표면처리 기술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레하우를 공급하는 에이티 에디션은 고성능, 고품질의 시스템창호 제작을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저가 하드웨어는 작동이 부자연스럽고 기밀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RAU-FIPRO 보강재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프로파일 레하우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 RAU-FIPRO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한다. RAU-FIPRO로 제작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다. HDF(High Definition Finishing) 표면 처리 기술 HDF는 레하우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프로파일 표면 오염을 막아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고 청소와 유지 관리를 쉽게 했다.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 레하우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에 다중 격실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주어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할 때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개스킷 REHAU 86은 중간 개스킷을 적용해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개스킷으로 최상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개스킷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창호를 디자인하다! 엔썸 케멀링 엔썸은 창호를 제작하지 않는다. 시대 요구에 적합한 창호를 제공하는 엔썸 케멀링KOMMERLING은 건축에 필요한 창호를 디자인한다고 한다. 자료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햇빛도 통제하는 시스템창호 독일 KOMMERLING社는 1897년에 설립해 50개국에 프로파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PVC 창호자재 부분 글로벌 브랜드로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제공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앞서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성능 시험 성적서를 갖춰 안전에도 기여한다. 여름철에는 ADD-ON(블라인드 시스템창호)로 냉방에너지까지 줄여 냉·난방 비용 절감과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오랜 경험으로 PVC 프로파일을 래핑하지 않고 독일 RHENOCOLL社의 수성페인트로 도장해 내구성을 충족시켰다. 시공은 독일 창호 시공 전문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저에너지 건축기술 가운데 하나인 외부 차양을 시스템창호 하나로 구현한 ADD-ON은 시스템창호 외부에 블라인드를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정서에 맞고 성능도 높은 슬라이딩 창호도 개발 중이다. 실내 햇볕 조절하는 Block out light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은 커튼이나 바닥, 벽 등 물체에 부딪혀 열에너지로 변한다. 고성능 3중유리가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갇힌 열에너지가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더욱 많은 냉방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실내에서 차단하는 것보다 외부차양을 설치해 밖에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외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한 창호 온도는 미설치한 창호보다 5℃ 정도 낮다. 낮은 사양의 유리를 사용하면 5℃ 이상 차이난다. 장인의 숨결 느껴지는 알파칸 멋과 명품의 나라답게 세련된 색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알파칸 창호. 알파칸 창호의 핵심은 디테일한 멋에 있다. 자료협조 ㈜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50년 기술과 노하우 집약 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은 유럽 전역에 진출한 지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그 배경에는 50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20여 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원동력이 되어 백여 개 국가에 알파칸 창호의 영향력을 넓히는 힘이 되고 있다. 알파칸 창호는 컬러와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을 압착해 프로파일 자체를 컬러로 만들어 마감부가 깔끔하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프로파일은 강도와 내구·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적고, 세련된 곡선 라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여주며, 클래식한 느낌의 Wood-Grain 색감은 원목 질감을 잘 표현해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스킷은 이탈리아 현지 알파칸 공장에서 프로파일과 일체형으로 사출해 더욱 견고하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창틀은 프레임에 깊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여 뛰어난 기밀과 수밀, 방음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알파칸 접이식 보강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구조에서 복합구조로 설계해 인장강도를 극대화했다. 변형률이 높은 PVC의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특히, 도어용 접이식 보강재와 코너 조인트 결합은 PVC System Door의 가장 취약했던 코너 부분을 보완했으며, 표준규격 제한을 뛰어넘은 인장력까지 갖춘 기술이다. 알파칸 전체 모델은 국내에서 래핑하지 않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래핑 후 수입한다. 제품 수명은 10년 보장한다. 컬러 프로파일은 밤색과 캐러멜색이 있으며, 문을 열었을 때 단면이 백색으로 보이지 않는 게 장점이다. 알파칸 이탈리아 CEO 에두아르도Eduardo가 알파칸 코리아 총괄 매니저 최원석에게 신제품 prestigio 70의 개스킷과 6챔버에 관한 내용을 설명 중이다. 80개국 수출, 세계인이 인정하는 창호 (주)비엔에프 VERATEC 연간 3만 5000톤 PVP프로파일 생산하는 VERATEC는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업체다. 자료협조 (주)비엔에프 www.verateckorea.com 031-535-3310~1 독일 정통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공 VERATEC는 75만㎡ 단지에서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패널, PVC 프로파일 및 롤러 셔터 등을 생산한다. 규모와 생산력, 기술면에서도 유럽을 대표할 정도로 앞서 있는 VERATEC는 업계 최고 R&D 센터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ERATEC 프로파일로 시스템창호를 제작, 유통하는 (주)비엔에프는 저에너지주택과 패시브 건물을 위한 기밀, 단열, 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엔에프만의 오랜 노하우와 독일의 고기능 uPVC 프로파일이 만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창호를 제공한다. 비엔에프는 믿을 수 있는 정품 제품만 사용해 안정적인 제작과 시공, 감리 및 디자인부터 디테일 마감까지 창호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비엔에프는 2013년에 설립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수입 및 시공했다. 2014년 창호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매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창호와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VERATE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열관류율 0.898W/㎡?K, 기밀성 1등급(0.00㎡/h?㎡) 제품도 선보여 기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Inova 147㎜ 6-Chamcer Inova 76㎜ 7-Chamcer 빗물 역류 방지를 위한 프로파일 디자인 독일 RENOLIT 랩핑 사용 독일 ROTO 하드웨어 적용 3중 배강, 아르곤가스, 2중 로이유리(45T, 24T, 최대 50T 가능) 하드웨어 핸들에서 잠금 장치로 동력 전달 최적화 내식 성능 높은 NanoSil 코팅 최대 150㎏ 무게 견디는 하드웨어 최대 130㎏ 무게 견디는 힌지 안전! 그 이상을 논하다 방범방충망 윈캡스WINCAPS 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는 경로는 단 두 곳이다. 문과 창이다. 윈캡스는 창으로 침입하는 경로를 차단해 도선생으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장치다. 자료협조 ㈜러브하우징 02-2625-0424 www.lovehousing.com 기능, 멋 플러스 안전 단독주택을 계획하다 보면, 예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보안만큼은 절대 타협이 불가능하다. 아파트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 오지에 나홀로 주택을 짓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밀집형 주거 단지 내에 있더라도 외부 위험 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다른 건 몰라도 CCTV 설치는 기본이다. 여기에 각종 감지기를 추가 장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애초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감시카메라나 감지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윈캡스는 다른 곳은 차치하고 일단 창을 통한 침입은 벌레뿐만 아니라 완력을 이용한 도선생까지 확실하게 막아주는 신개념 방범방충망이다. 여기에 추락사고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윈캡스 방충망은 모기보다 작은 벌레도 통과하지 못 하게 촘촘하다. 망 강도는 최대 3t을 견뎌 망을 부수려다가 집이 무너질 수 있다. 튼튼하지만, 투박하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에 미세한 분말을 사용한 분체 코팅을 적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오염도 막아 늘 처음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해 혹시 모를 추락사고까지 예방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넓은 현장에 사용할 수 있다. 미세벌레 차단 결합망 0.7㎜ + 0.23㎜ 스테인리스망으로 작은 벌레까지 완벽하게 차단한다. 추락 방지 기능 방충망 양쪽에 이탈 방지 기능을 적용해 제품과 틀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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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9월호 특집 2] 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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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고단열 고기밀에 중점을 둔 엔썸
친환경 시스템 창호
- 창호는 주택의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창문으로 드나드는 열만 잡아도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체들마다 창호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을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다. 그중 ㈜엔썸은 세계적인 창호 브랜드인 독일 케멀링을 수입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공장을 확장 이전한 ㈜엔썸을 찾아보았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정재운 ㈜엔썸 대표는 독일 창호 브랜드 케멀링KOMMERLING이 국내에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공장을 확장해 포천으로 이전한 것도 이러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처음 한국에 케멀링을 들여올 때, 마치 중저가 승용차가 주류인 시장에 고가의 벤츠를 들여오는 것과 같은 모험으로 비쳤을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비용을 들인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고성능 창호를 선호하기에 이르렀고, 자신감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게 됐습니다.” ㈜엔썸은 케멀링의 PVC 프로파일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독일의 케멀링은 1967년 PVC 프로파일을 처음 생산했고, 압출 기술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회사다. ㈜엔썸은 60㎜, 70㎜, 88㎜ 세 종류를 수입해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엔썸은 납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창호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재 (주)엔썸은 T/T 시스템창호, T/S 시스템창호, KOMMERLING88 시스템창호 그리고 현관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블라인드 창과 외부에 핸들이 없는 현관문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창호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T(Turn&Tilt) 창은 독일식 창호의 기본이 되는 개폐 방식이다. 상부 환기가 가능하며 여닫이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삼중 개스킷을 적용해 기밀성을 높였으며, 가운데 유리는 강화 유리를 사용했고 앞뒤로는 39㎜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을 높였다. 게다가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미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T/S(TilT&Sliding) 창호는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한 슬라이드 틸트 기능이 있는 창호다. 그래서 완전히 문을 열 필요 없이 단순 환기도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현대적 기술을 집약해 단열과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이 업체가 최근 자신감 있게 내놓은 제품은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와 단열 현관문이다.실내에 설치된 블라인드와 커튼은 빛을 차단하지만 햇빛을 받아 오히려 복사열을 발생한다. 햇빛과 함께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블라인드를 창밖 즉,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실외에 비해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내릴 수 있어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블라인드가 바람에 날려 소음을 내거나 쉽게 파손될 수 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해 햇빛과 복사열 차단 효과를 높이면서 블라인드를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된 제품이 바로 (주)엔썸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인 것이다. 블라인드를 창호 유리와 유리 사이에 장착해 먼지를 타지 않고 파손될 염려가 없다. 날개의 각도 등, 블라인드 조절은 수동과 전동 타입 두 방식이 제공되고 있다.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 이외에도, (주)엔썸이 밀고 있는 주력 제품에 단열 현관문도 있다. 특히, 현관문 제품은 외부의 핸들을 없애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핸들을 없앰으로써 핸들과 문 이음새를 통해 열이 손실 되는 것도 막았다. Tilt & Turn_상부 환기가 가능하며 여닫이 기능이 있는 기본적인 창이다. 소음 감소, 낮은 유지 보수, 향상된 보안 및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적용해 미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lt & Sliding_단열과 기밀성능이 좋으며 부드럽게 개폐할 수 있는 사용감을 줬다. 환기시킬 땐 문을 열 필요 없이 틸트 Tilt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 제품은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OMMERLING88 블라인드 시스템 창호_블라인드를 유리와 유리 사이에 끼웠다. 실내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내릴 수 있어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단열 현관문_핸들을 없앰으로써 핸들과 문 이음새를 통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았다. premium window system KOMMERLING88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더 높아진 단열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파일이다. 7chamber 구조의 표준 시스템으로 방음성과 단열성을 상승시킨 시스템이다. primium residential door system KOMMERLING88흔들림이 최소화되도록 구성된 Door system이다. 외부 강제 출입에 대한 보호로 3중 구조의 EPDM GASKET을 사용했다. Residential door KOMMERLING88 high insulationPIR 경질 우레탄 보드를 사용해 최대 88㎜ 두께까지 가능하다. 안정성이 좋으며 특히 보온성을 좋게 하는 시스템이다. KOMMERLING NEW 88 PERFORMANCE내구성, 견고함을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 유리의 무거운 중량을 강철 보강재가 분산시킨다. 이 제품은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한 고전적인 흰색과 metalic color 적용이 가능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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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고단열 고기밀에 중점을 둔 엔썸
친환경 시스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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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창호 제품정보 ② - 독일 & 유럽식 창호
- GEALAN 패시브 창호의 지평을 여는 독자적 공법 게알란GEALAN은 독일을 대표하는 창호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한국에는 패시브 창호 직수입 업체인 유로게이트euro-gate에 의해 독점판매 및 시공되고 있다. 게알란은 무엇보다도 독보적인 하이테크에 의해 제작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취재 협조 유로게이트 031-425-3133 www.euro-gate.co.kr 창호는 품질 못지않게 시공에 전문성과 많은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유로게이트는 게알란 브랜드 창호의 수입·판매와 더불어 시공과 사후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 현지 연수나 게알란 독일 엔지니어 초청교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 단열재 게알란은 2010년 최초로 폼이 채워진 프로파일을 출시한 선구자다. 따라서 이 부분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6개의 다중 챔버chamber 프로파일과 82.5㎜ 깊은 폭이 단열과 방음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열관류율이 Uf-0.92W/㎡·K를 기록,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하다. 건식 접합 게알란은 판유리와 섀시 프로파일 접촉면을 건식(dry bonding)으로 접착한다. 이때 유리의 강성이 섀시에 전달돼 창문 전체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여기에 보강재 등을 추가하여 아치형이나 세모 등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의 창문도 튼튼하게 시공할 수 있다. 아크릴 컬러프로파일 시스템 게알란의 프로파일은 공압출 원리(the principle of co-extrusion)로 제작된다. 이는 백색 PVC 하부구조와 유색 아크릴 유리(PMMA)를 공압출 과정에서 융합시키는 것으로 색을 입히거나 컬러시트를 씌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공법이다. 그래서 게알란 프로파일의 컬러는 내후성이 좋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① 고정형 건조 글레이징, 부착한 창문과 섀기 돌출부.② 창틀 중심부 씰링부는 단열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외부 온도가 낮을 때는 창문을 개방 함으로써 수분으로 인한 부품 손상을 방지한다. S9000 제품은 2중 밀봉처리한 압축밀봉 방법도 선택 할 수 있다.③ 6챔버 설계 및 깊은 창틀과 섀기 시공으로 매우 우수한 단열과 방음효과.④ 최대 두께 52㎜(STV2? 54㎜)의 기능성 삼중창 지지대에 적합.⑤ 좁고 높은 프로파일 폭, 각도 15°의 유행을 타지 않는 외관.⑥ 3단간 밀봉 개념의 지능형 씰링.⑦ IKD? 발포기술을 사용한 단열 향상. SALAMANDER 최고급 독일산 하드웨어와 강한 프레임 보강재살라만더는 (주)나무좋아요가 국내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독일 브랜드다. 독일 턱하임Turkheim에 위치한 살라만더그룹은 1885년에 설립해 130년이 넘는 업력을 지닌 제조회사다. 특히, 프로파일 장비를 비롯, uPVC창호 프로파일 생산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취재 협조 (주)나무좋아요 031-559-2123 www.woodnice.com 살라만더는 방음과 내풍압 내후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살라만더 창호에 적용하는 bluEvolution:82 시스템에 따라 소음(47dB)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살라만더가 원료까지 직접 생산하고 있는 uPVC 프레임은 단열과 내구성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제품이다.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Profile 외부 오염으로부터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uPVC 재질이다. 6개의 챔버로 열관류율은 Uf-0.92W/㎡K이다. Gasket 살라만더의 일체형 개스킷은 제품의 단열 및 방음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Hinging 힌지의 체결력을 향상시켜주는 추가 격벽을 갖고 있다. 규모가 큰 창호일수록 중요하다. Additional Zebra 내구성을 요하는 부분에 2㎜ 두께의 사선 격벽을 추가해 보강했다. 일반적으로 창호는 건축 공사 중에 시공한다. 그래서 창호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주)나무좋아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물 완공 이후에도 시공현장을 찾아 창호를 점검한다. 완전한 창호 시공이 끝나면 시공자의 이름과 과정 등을 담은 시공서를 건축주에게 제공한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에서부터 첨단 기능까지 (주)알파칸코리아는 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의 에이전시다. 알파칸Alphaca S.P.A은 이탈리아 트렌트Trent에 위치해 있고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이다. (주)알파칸코리아는 창호 선택의 폭을 유럽으로 확대함으로써 쾌적하고 우수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취재협조 (주)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알파칸의 슬라이딩 창은 프레임에 섀시의 절반 이상이 삽입·밀폐되는 작동방식으로 기밀성과 수밀성, 방음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터닝방식의 창도 프레임과 섀시가 삽입·밀폐되는 작동방식을 적용했다. 이러한 방식은 방범과 방음 효과가 좋고, 수밀성과 기밀성을 높여준다. 큰 물건을 집 안으로 들이거나 환기가 필요할 때 고정창까지 개방할 수 있는 트윈 윈도우Twin Window 방식이 적용된 제품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한 알파칸의 ‘3D 프린트’알파칸 R&D팀에 의해 개발된 3D 프린트 기술은 창호의 프레임에 고목재, 적벽돌, 화이트대리석, 세라믹 같은 전통적인 재료를 표현할 수 있다. 고화질 그래픽 해상도 1,600dpi에 맞춰 랜더링, 인쇄된 3D프린트 제품은 프레임 내부면의 인쇄면에 클리어 코트로 덮여 프레임을 보호한다. 엔썸 기능과 효율성,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 스마트한 창호(주)엔썸은 독일의 케멀링KÖMMERLING에서 PVC 프로파일을 수입해 친환경 시스템창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설립 100년을 넘은 케멀링은 압출기술의 개척자로 손꼽히며 1967년 PVC 프로파일을 처음 생산했다. 케멀링 프로파일은 유럽 친환경 인증인 GreenLine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품질관리 표준인 AS4420과 AS2047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주)엔썸은 케멀링 프로파일 60㎜, 70㎜, 88㎜ 세 종류를 수입해 T/T시스템창호와 T/S시스템창호, PAS유압슬라이드, 페럴환기, 시스템도어, 현관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취재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Tilt&Sliding 완전히 문을 열 필요 없이 단순 환기도 틸트Tilt방식으로 가능하며 매우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적 기술을 집약하여 단열과 기밀성능을 올려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Tilt&Turn 소음 감소, 낮은 유지 보수, 향상된 보안 및 에너지 효율의 장점과 함께, 현대 가정에 맞게 간단하고 세련되며 현대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Tilt Only 방음 및 향상된 안전 및 보안, 에너지 효율 등의 이점이 있다. (주)엔썸은 시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틈새 마감에 유럽에서 수입한 팽창형밴드 하노밴드3E 제품을 사용하여 단열성능과 투습, 방습, 방수 효과를 높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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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창호 제품정보 ② - 독일 & 유럽식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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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특집] 09. 엔썸 기능과 효율성,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 스마트한 창호
- 엔썸 기능과 효율성,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 스마트한 창호 (주)엔썸은 독일의 케멀링KÖMMERLING에서 PVC 프로파일을 수입해 친환경 시스템창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설립 100년을 넘은 케멀링은 압출기술의 개척자로 손꼽히며 1967년 PVC 프로파일을 처음 생산했다. 케멀링 프로파일은 유럽 친환경 인증인 GreenLine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품질관리 표준인 AS4420과 AS2047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주)엔썸은 케멀링 프로파일 60㎜, 70㎜, 88㎜ 세 종류를 수입해 T/T시스템창호와 T/S시스템창호, PAS유압슬라이드, 페럴환기, 시스템도어, 현관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글 강창대 기자 취재 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Tilt&Sliding_완전히 문을 열 필요 없이 단순 환기도 틸트Tilt방식으로 가능하며 매우 큰 형태의 개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적 기술을 집약하여 단열과 기밀성능을 올려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Tilt&Turn_소음 감소, 낮은 유지 보수, 향상된 보안 및 에너지 효율의 장점과 함께, 현대 가정에 맞게 간단하고 세련되며 현대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Tilt Only_방음 및 향상된 안전 및 보안, 에너지 효율 등의 이점이 있다. (주)엔썸은 시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틈새 마감에 유럽에서 수입한 팽창형밴드 하노밴드3E 제품을 사용하여 단열성능과 투습, 방습, 방수 효과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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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특집] 09. 엔썸 기능과 효율성,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 스마트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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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기술과 품질을 앞세운 케멀링 프로파일
- 기술과 품질을 앞세운 케멀링 프로파일 6월 15일 엔썸과 파트너십을 맺은 독일의 프로파인(PROFINE GMBH) 회장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국내 독일식 시스템 창호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시스템 창호의 급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프로파인 회장단의 방문이 의미심장하다. 글과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주)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한국 정서에 맞는 제품 개발 검토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피터 모직(Peter Mrosik) 프로파인(PROFINE GMBH) 회장과 마틴 뉴먼(Martin Neumann) 부회장, 로버트 디로프(Robert Thiroff) 부사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엔썸 본사, 제주도 스위스빌리지 현장과 전시장을 둘러봤다. 첫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한 피터 회장은 조동우 박사로부터 제로카본 주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로카본 주택이 한국의 미래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캐멀링에서 프로파일을 개발할 때 한국의 정서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썸 본사를 방문한 피터 회장은 생산라인과 자재관리, 기계관리, 품질관리 등을 점검했다. 이후 본사 직원들과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선 partnership 인증서를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수여하면서 사기를 북돋았다. 다음날 16일에는 제주도 스위스빌리지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에서 창호를 시공하는 과정을 살펴본 피터 회장은 “창호를 시공한 뒤에 다시 packing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다른 나라에도 엔썸의 공법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1박 2일 동안의 일정을 마친 프로파인 회장단은 당일 저녁 항공편을 이용해 홍콩으로 향했다. 점점 늘어가는 창호의 기능과 역할 주택의 단열 성능이 좋아지면서 창은 조망의 역할이 커졌다. 이로 인해 주택에서 창의 크기와 개수가 늘었다. 오픈 천장에서 픽스창은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창이 됐고,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기 위한 천창도 자주 눈에 띈다. 창호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단지 주택의 단열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창호 자체도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에너지 손실이 극히 적은 단계까지 다다른 이유도 있었다. 이처럼 창호의 뛰어난 성능은 프로파일이 좌우한다. 프로파일은 창틀을 말하며 내구성과 밀폐, 기밀이 생명이다. 프로파일의 기밀성이 떨어지면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속담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케멀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프로파인(PROFINE GMBH) 자회사로 프로파일(PROFILE)을 전문으로 반세기 넘게 생산해온 기업이다. 유럽 친환경 인증 ‘GreenLINE’을 획득한 케멀링은 미국의 품질관리 표준인 ‘AS4420’과 ‘AS2047’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한다. 케멀링의 기술과 품질에 매료된 엔썸은 프로파일 60㎜, 70㎜, 88㎜ 제품을 수입해 시스템 창호(70, 88㎜)와 현관문(60㎜)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엔썸은 최근 본사를 신축하면서 기술 개발과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1월 전 직원이 케멀링 본사를 방문해 기술 전수를 받고, 이후 3월엔 마틴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본사 직원들에게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6월 회장단 방문으로 이어져 엔썸의 성장을 확인했다. IN SHORT피터 모직(Peter Mrosik) 프로파인 회장 Q. 그동안 한국에 몇 번째 방문했나 A. 25회 정도 방문했다. 목적은 주로 비즈니스였다. Q. 모두 엔썸과 관련된 방문이었나? A. 예전부터 한국과 거래가 있었다. 그 때문에 자주 방문했었고, 엔썸과는 3년 전부터 파트너로 일하게 됐다. Q. 이번에 방문한 목적은 무엇인가 A. 독일과 한국의 기업문화는 다르다. 그래서 엔썸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시스템 창호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Q. 엔썸은 어떤 기업이라고 생각하는가 A.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엔썸을 만났고, 이후 한국에서 케멀링의 프로파일이 급성장했다. 엔썸은 기술적으로 하이레벨을 갖췄고 믿을만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Q. 케멀링은 한국에서 상설 전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지만, 전시회 참가는 적었다. 향후 전시회 참가 계획은 있는가? A. 당연히 있다. 큰 전시회가 있으면 참가할 것이고, 대형 쇼룸을 갖춰서 케멀링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한국 정서엔 미닫이창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미닫이 창호 개발 계획이 있는가? A. 각 나라마다 생활방식이 달라 창의 형태도 다르다. 그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제공했다. 미닫이 형태의 창도 이미 개발되어 있다.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면 언제든 내놓을 준비가 돼있다. Q. 짧지만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게 있다면? A. 한국은 흥미로운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정책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썸은 내가 만나본 회사 가운데 상위 파트너라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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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분위기 메이커, 엔썸 시스템 창호
- 사계절 분위기 메이커, 엔썸 시스템 창호 차별화된 기능, 다양한 디자인으로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엔썸의 시스템 창호. 엔썸만의 감각적인 컬렉션은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선사하며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연출한다. 그 비결이 뭘까. 경기 포천에 위치한 엔썸을 찾았다. 글과 사진 | 박창배 취재협조 | (주)엔썸 www.ensum.co.kr 창호의 걸작을 생산하다 엔썸은 독일의 케멀링(KOMMERLING)에서 PVC 프로파일을 수입해 친환경 시스템 창호를 생산하는 창호 전문 기업이다. 케멀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프로파인(PROFINE GMBH)의 자회사로 창호 압출 기업의 대규모 국제 그룹의 일부이다. 유럽 친환경 인증인 GreenLINE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품질 관리 표준인 AS4420과 AS2047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엔썸이 케멀링에서 수입한 프로파일은 60㎜와 70㎜, 88㎜ 총 세 종류다. 이 중 시스템 창호로 사용되는 제품은 70㎜와 88㎜ 프로파일이며, 60㎜ 프로파일은 현관문용으로만 사용된다. 엔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70㎜ 프로파일로 제작된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로 뛰어난 기밀성과 단열성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 적용으로 수려한 외관 연출을 자랑한다. 가장 두꺼운 88㎜ 프로파일은 46㎜ 삼중유리에 6챔버 시스템을 적용한 창호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품으로 높은 단열 성능이 요구되는 패시브 하우스 혹은 저에너지 주택에 적합한 제품이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 최근 본사를 신축 이전한 엔썸은 직원과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엔썸은 총 3가지 슬로건을 내세운다. 창조적 마인드(Creative mind), 도전정신과 열정(Challenge mind), 풍부한 감성(Sensitive mind)이 그것이다. 이 3가지 토대는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 그리고 끊임없는 교육 투자에 있다. 지난 1월, 엔썸의 전 직원은 케멀링 본사인 프로파인과 윈크하우스 하드웨어 본사를 방문해 기술전수를 위한 교육을 수료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본사 부회장 마틴 누만(Martin Newmann)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엔썸 본사 직원들에게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곧 제품의 차별화로 이어진다. 최근 엔썸 제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밀폐성이 뛰어난 기밀재로 실내 열 손실 최소화 ▲연간 에너지 소비 대폭 절감 ▲창의적인 감각으로 다양한 컬렉션 제공 ▲고객 만족도 높은 애프터서비스 등이 있다. 엔썸의 주요 제품들을 살펴보자. 뛰어난 단열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 88PR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된 88PR은 완벽한 프로필 6챔버 시스템으로 높은 내구력과 단열성을 자랑하며, 센터 가스켓 시스템 적용으로 자연재해에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다. 높은 기밀성이 요구되는 패시브 하우스 혹은 저에너지 주택에 적합하다. · 두께 88㎜의 중후함 · uf = 1.0wm2/k · 46mm (로이+투명+로이) 사용 · 실리콘 계열의 우수한 스페이스 사용 · 1등급 창호 납 성분 제로, 100% 친환경 창호 70CT 다양한 컬러로 외관을 한층 수려하게 연출하는 70CT는 미래의 창이라 불리는 PVC-U window로 납 성분 제로인 100% 친환경 창호다. 자외선 억제를 위한 강력한 표면 코팅 처리는 물론, 39㎜ 3중 유리로 기밀성도 갖췄다. · 39mm 로이+투명+로이 적용 · 다양한 컬러 적용으로 미려한 외관 연출 · 유럽 기준 친환경 인증(Green LINE 획득) · 자외선 억제를 위한 강력한 표면 코팅 처리 · 2등급 창호 심미성과 내구성을 두루 갖춘 70CTS 슬라이딩이 매혹적인 70CTS는 39㎜ 삼중유리를 사용한 틸트 앤 턴 시스템 창호로 프레임의 다양한 컬러를 보유해 우드나 철체 컬러 랩핑 시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제품이다. 기능과 미를 두루 갖춰 건축주 만족도에 늘 상위를 차지하는 창호다. · 39mm 로이+투명+로이 적용 · 다양한 컬러 적용으로 미려한 외관 연출 · 유럽 기준 친환경 인증(Green LINE 획득) · 자외선 억제를 위한 강력한 표면 코팅 처리 · 2등급 창호 무제한 디자인 옵션이 가능한 70SD 명확한 디자인과 넓은 VENT 사용으로 각 공간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밀리언 추가에 대한 프로파일을 포함해 거의 무제한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삼중유리의 무게를 거뜬히 수용하는 독일의 닥터한 흰지 적용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 독일 닥터한 흰지 적용 · 도어에 적합한 vent 사용 · 39mm 삼중유리 (로이+투명+투명)장착 · 다양한 디자인 가능 · 2등급 창호 IN SHORT 마틴 누만(Martin Neumann) 프로파인 부회장 오랜 역사와 전통은 우리의 힘 지난 3월, 마틴 누만 프로파인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엔썸의 제품 생산 과정을 체크하고 전직원에게 세일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서다. 정겨운 이웃처럼 소탈한 미소를 띤 그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엔썸 본사에서 만났다. Q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오래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늘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엔썸 직원들에게 세일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 생산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입니다. Q 프로파인은 어떤 기업인가요. A 프로파인은 PVC창 및 도어 프로파일 압출 분야에서 유럽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제 그룹입니다. 창호 압출 전문 기업인 케멀링은 프로파인의 자회사입니다. Q 케멀링 프로파일 제품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최신 고기능으로 프로파일 관련 모든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1957년 설립 이래,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건 저희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전원주택에 추천할 만한 제품은 무엇인가요. A 제대로 된 창호로 주택을 시공하지 않으면 단열이나 결로 등 여러 단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선 최고의 내구력을 자랑하는 ‘88PR'을 권장합니다. 뛰어난 기밀성과 단열 성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인가요. A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습니다. 그러나 엔썸과 협의해서 일정과 규모 등이 세워지는 대로 한국에서도 창호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문의 | (주)엔썸 031-542-3981 / www.ens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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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재활용한 셀룰로오스 단열재, 유리섬유 대비 3배 높은 밀도로 고단열 유지
- 지난 호에 소개한 경기도 포천 고모리 저에너지 주택을 직접 짓고 있는 김창옥 씨가 거듭 칭찬한 건축자재를 취재했다. 깐깐한 소비자의 식견을 믿어 본다. 그의 아내와 함께 에너지 절약 건축 관련 각종 세미나 및 전시장, 시공 현장을 두루 발품 팔아가며 찾다 최종 결정한 자재라고 하는데 그 면면을 보니 그럴만도 하다.글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김창옥 씨가 한창 공사 중인 경량 목구조 합판 마감한 벽 속에는 부드러운 펄프 같은 회색 셀룰로오스Cellulose 단열재가 꽉 들어차 있었다. 합판에 동그란 구멍을 내고 구멍을 통해 전용 분사 기계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시공하는데 신기한 것은 시공한 지 며칠 지났음에도 구멍 밖으로 단열재가 삐져나오는 등 전혀 변형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셀룰로오스 단열재를 오스트리아에서 수입,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엔썸 측은 "셀룰로오스의 가장 큰 장점은 긴 섬유 덕분에 열전도(0.039W/mK)가 낮고 시공한 처음 상태를 유지하는 항구력이 높다는 것"이라며 "게다가 높은 시공 밀도를 유지해 응집력이 상당하다"고 설명한다. "그러한 밀도를 유지하고 단열재제기능을 영속적으로 발휘하기위해 입방미터당 충전하는 무게(㎏) 등 시공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시공 담당자들은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어떤 펠트형 단열재는 수분을 머금을 경우 주저앉는 등 제품 성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지만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오히려 조습 기능이 있기에 습기를 머금어 공기를 쾌적하게 한다고 전한다. 단열재 위 마감재를 오픈했음에도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물을 먹어도 변화 없이 단열 성능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젖은 목재에 시공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우리나라에선 낯설지만 전 세계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를 적용한 세계의 패시브하우스. 순서대로 독일 드레스덴 기록보관소(2008년)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단독주택(2008년)과 듀플렉스 단지(2010년), 프랑스 단독주택(2009년), 아일랜드 골웨이 단독주택(2010년), 캐나다 휘슬러 듀플렉스(2011년), 오스트리아 포르알베르크 주 관청(2009년). 출처_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 www.passiv.de 국제적 종합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TNO에서 1997년 실험한 결과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유리섬유에 비해 열전달 지연 효과가 더 좋으며, 최고점 온도도 5℃ 이상 더 낮추고 있음. 이는 셀룰로오스 같은 목질 소재가 유리섬유 같은 규산염(Silicate)보다 대략 2.5배 높은 축열성능을 갖기 때문이며, 시공 밀도도 유리섬유보다 높기 때문이다. 고모리 건축주는 애초 생태적인 스트로베일하우스(짚단벽집)를 지으려다 목조주택으로 바꿨는데 그만큼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찾고 있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이 조건에도 딱 들어맞았다. 신문지를 재활용한 제품이며 내재에너지(제품 생산에 들어간 총 에너지)가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선호하고 있다. 흔히 쓰는 부피단열재인 스티로폼 계열은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비해 무려 24배가량 많은 내재에너지를 소비한다.제조과정에서 신문지를 가루 형태로 만든 섬유질 외에 20% 정도의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첨가물은 미네랄소금과 붕소로 콘택트렌즈나 음식에 사용할 정도로 인체 무해하다.이외에도 내화성과 차음성이 좋은 제품임을 현장에서 간단한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내화성의 경우 단열재에 직접 불을 붙였을 때 불이 닿은 부분이 거멓게 타기는 해도 불이 번지지 않을뿐더러 아예 불이 붙지 않았다. 다시 말해 불에 대한 반응 속도가 아주 느리며 직접 불을 붙이지 않은 이상 타기 어려우므로 불에 대해서도 항구성이 탁월하다. 유독가스는 물론 조금의 악취도 쉽게 느낄 수 없다. 20㎝ 코앞에서 불을 붙여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차음성의 경우, 똑같은 조건의 통 속에 한쪽은 유리섬유를, 다른 한쪽 구조용 합판사이 셀룰로오스단열재를 적용한 목구조 단면샘플. 은셀룰로오스를 충전하고 그 속에 오디오장치를 켠 후 뚜껑을 닫아 소음 측정을 했다. 그냥 듣기에도 셀룰로오스를 충전한 쪽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은 정도였는데 유리섬유 쪽 소음은 75㏈일 때 셀룰로오스쪽은 40㏈로 측정됐다. 이 실험결과에 따르면 경량 목구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유리섬유 단열재에 비해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차음 성능이 두 배가량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공 시 70㎏/㎥의 밀도를 유지하도록 충전한다. 유리섬유 단열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밀도다. 이처럼 구조재와의 사이 틈 발생 없는 높은 밀도로 시공하기에 기밀과 단열을 높인다. 보드나 펠트 형태의 단열재가 완벽한 기밀 시공에 한계가 있어 추가 기밀 조치가 필요한 것과 비교된다.건물 설계에 따른 소요량을 정확하게 계산해 현장 반입되기에 재료가 남거나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으며 쓰레기가 생기지 않아 현장이 깔끔하다. 패시브하우스 구현 위한 보편적인 단열재엔썸은 올해 초 오스트리아 Iocell 셀룰로오스 단열재를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 단열재를 적용한 주택이 속속 늘고 있다. 무엇보다 트렌드에 알맞은 친환경성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호응도가 높으며 간편하고 깔끔한 시공성, 유럽에서 획득한 다양한 성능 인증 등에 신뢰를 갖기에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엔썸 임성근 부장은 "2011년 오스트리아 패시브하우스 포럼과 동시 개최한 패시브하우스 자재 전시회에서 Iocell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단열성은 물론 조습, 내화, 차음 등에 있어 국내 보급되는 여느 단열재에 비해 높은 성능 그리고 다양한 장점에 큰 매력을 느껴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국내서는 낯선 단열재이나 국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다. 그리고 최근 고단열 건물의 확산과 더불어 이 단열재를 찾는 수요층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Iocell은 1992년부터 셀룰로오스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 자체 제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Iocell 셀룰로오스를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유럽 수요가 높아 벨기에, 프랑스 등지에도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Iocell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유리섬유 단열재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싸다. 유리섬유 소비자가격은 ㎡당 약 8,000원, 셀룰로오스는 ㎡당 약 2만 3,000원이다. 포장단위(Sack)당 12.5㎏으로 압축 포장되며 블로우 머신으로 시간당 80 Sack을 시공한다.한편 엔썸은 셀룰로오스 단열재 외에 쾨머링 독일식 창호 및 도어, 기밀자재, 방수방습시트 등 저에너지 건축을 실현하는 자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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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재활용한 셀룰로오스 단열재, 유리섬유 대비 3배 높은 밀도로 고단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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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 배우며 짓는 가구 디자이너 김창옥, 3리터 팀버하우스에 도전!
- · 설계 : ㈜건축사사무소 탑 02-553-8170 www.topaa.com· 패시브하우스 계획 : 자림이엔씨 070-7601-0723 www.zarim.kr· 시공 : 김창옥(건축주 직영) 031-853-0017 blog.naver.com/eyegold0 화가이자 목가구 디자이너이자 목수이기도 한 김창옥(48세) 씨와 아내 조경옥(46세) 씨 그리고 딸 김 눈(20세) 씨 세 식구가 팔을 걷어붙이고 집 만들기에 한창이다. 기온이 35℃를 우습게 웃도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9월 완공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 주택을 만들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황예함 기자 시공과정사진 제공 김창옥 "우리는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지으려고 패시브건축협회에서 하는 패시브건축 수업을 60시간 수료하고 패시브하우스 세미나와 건축 현장이라면 다 둘러봤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 노하우로 3리터 성능의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있는 거예요."조경옥 씨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경기도 포천 소흘읍 고모리 건축 현장은 공사 80~90% 진행한 상태였다. 구조는 한옥처럼 장부맞춤으로 골조를 세우는 팀버 프레임(중목구조)과 2″×10″경량목구조의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내력벽이자 단열 외피를 경량 목구조가 담당하고 팀버 프레임은 내부에서 온전히 노출돼 구조이자 인테리어장식의 역할을 담당한다.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창옥 씨는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10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럽 팀버 프레임 건축에 매력을 느껴 팀버하우스에 어울리는 가구 디자인과 목수 일을 시작했다. 그런그에게 주택구조를 팀버프레임으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패시브하우스를 견학해 본 결과 디자인에 맛이 없고 또 업계 계신 분들도 디자인의 한계를 느낀다는 얘기를 하곤 했어요. 못해도 평당 800만 원 들여 패시브하우스를 짓는데 성능은 눈에 띄지않으니 후차적인 문제고, 들인 비용에 비해 외관상 만족할 만한 집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나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 겸비한 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고 팀버 프레임이 디자인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했어요."김 씨는 상수도조차 안 들어오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 자연 친화적인 주택을 짓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 평소 에너지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장기적으로 볼 때 아파트에서 소비하는 정도의 에너지만 갖고 전원주택에서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나 태양광이나 지열 등 액티브 요소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아예 제외하고 패시브요소에 집중하게 됐어요. 실현 가능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최대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건물을 짓겠다며 시작한거지요." 벽난로로만 난방 하는 집팀버 프레임+경량 목구조 바닥면적 50평의 살림집은 서쪽 숲을 향해 한옥의 누마루 형태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벽과 천장을 굵직하게 장식하는 팀버 프레임의 치장 효과가 상당하다. 과감하게 한가운데 설치한 벽난로 또한 눈에 띄는데 포천 주택에서 주 난방을 담당하게 된다.김창옥 씨는 "겨울에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계획했고 난방을 하더라도 벽난로만 사용하고 그것으로 부족할 경우 옷을 껴입으며 참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만약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계획이에요"라고 설명한다.사실 공간 한가운데 놓인 벽난로는 연도가 지붕을 관통하면서 어쩔 수 없이 건물의 밀폐를 해칠 수 있는 요소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김 씨는 난방과 인테리어 요소로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연도와 지붕사이 틈을 최선을 다해 기밀시공하는 길 밖에 없다고.구조용 합판 마감된 내부 벽 상부에는 원형의 구멍과 그 안쪽으로 셀룰로오스가 꽉 들어찬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2″×10″구조재 위 합판 마감 후 구조재 사이에 가루 형태의 셀룰로오스를 구멍을 통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단열 처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수입한 이 셀룰로오스는 신문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인데다 경량 목구조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유리섬유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단열과 밀도, 난연성, 항구성 등에서 더 우수하다고 판단돼 선택했다. 포천 주택 시공과정 일반적인 2″×6″대신 2″× 10″을 적용한 것은 단열 외피를 두껍게 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재료를 여러 겹 처리하기보다 단일의, 단순 재료를 적용하기 위해서다.김 씨는 독일 쾨머링Kommering 창호를 보여주며 양여닫이면서 가스켓 처리가 잘 돼 기밀함을 높인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설명한다.PVC 프레임에 아르곤 가스 충전, 로이 코팅 처리한 3중유리가 적용됐다. 남측 태양 에너지 활용을 위해 좌향을 남향으로 잡은 이 주택은 북측은환기를위한최소한의창을적용했다.김 씨는 "단열도 단열이지만 패시브하우스는 기밀 시공을 철저히 해야지요. 그래서 모든 이음매 부분, 배관, 콘센트 부분도 기밀 처리에 신경쓰고 있어요. 성능을 높이기 위해 오스트리아 기밀테이프와 독일 우레탄 실란트 등을 구입했는데 기밀 자재 구입에만도 거의 1,000만 원 가까이든 것 같아요. 기밀테이프의 경우 국내산에 비해 수입산이 4~5배 더 비싸네요"라고전한다.현장 작업자들은 김 씨의 가족과 의정부에 있는 그의 공방 식구들이다.왜 일반 시공회사나 목수와 작업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씨는 "설계도면대로 하지 않고 자신이 편한 대로 타성에 젖어 일하는 목수들이 많은데 그렇게 작업하면 꼼꼼한 작업이 필수인 패시브하우스를 만들 수 없기때문"이라고 한다.에너지 절약 주택은 특히 마을 형태를 이뤄야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김씨는 이곳은 10동 정도의 저에너지 주택이 모인 마을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입주민들은 그의 가구 마니아이자 팀버하우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다. 그는 다른 주택들 시공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외형 디자인은 독일과 프랑스 국경지역에 있는 스트라스부르크Strasbourg의 팀버하우스마을이 잘 보존된 곳을 롤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3리터 패시브하우스를 완성하기 위해 김창옥 씨가 구입한 자재에 대한 설명을 공급 업체로부터 듣는다. 엔썸은 에너지절약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독일, 오스트리아 등 패시브하우스 선진국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Isocell 친환경 셀룰로오스 단열재, 세계 굴지의 창호 프로파일 그룹 프로파인Profine Gmbh의 쾨머링Kommering 창호재, 투습방수지, 기밀테이프, 기밀 실란트, 기밀 및 화재 예방을 돕는 케이블 배관 배선 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포천 주택에 적용한 셀룰로오스Cellulose(섬유소) 단열재는 셀룰로오스 80%와 첨가물 20%로 이뤄져 있다.사용하는 첨가물은 미네랄소금과 붕소로 콘택트렌즈나 음식에 사용할 정도로 인체 무해하다. 기생충과 곰팡이 발생, 화재와 부패에 대한 내구성과 내연성이 우수한 셀룰로오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긴 섬유 덕분에 열전도율이 낮고 시공한 처음 상태를 유지하는 항구력이 있다는 것. 천연 목질 섬유의 소재 특성으로 실내 조습작용을 하며 결로 예방 효과도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인체 무해함과 내재에너지(제품 생산에 들어간 총 에너지)가 적은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완벽한 기밀 시공에 한계가 있는 보드나 펠트 형태의 단열재와 비교할 때 틈새 없는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단열재 생산에 투입하는 에너지 소비를 비교한 것으로 흔히 쓰는 스티로폼 계열은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비해 무려 24배가량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쾨머링은 PVC 창호 및 도어 프로파일 압출 부분 세계적인 선두 브랜드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고단열 고기밀 성능의 창호 제품을 제공한다. 다격실 구조로 프레임의 열전도율이 낮으며 삼중 가스켓 설계로 기밀을 높이고 단열간봉 적용으로 열손실 및 결로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미 1980년대부터 인체 유해한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PVC 창호 프로파일을 제조해왔으며'그린라인Greenline'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친환경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도움말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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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패시브하우스 배우며 짓는 가구 디자이너 김창옥, 3리터 팀버하우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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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CORNER] 땅끝 마을에 농가주택 짓고 인생 2모작 해남 빵집 빵끗빵끗
- 땅끝 마을에 농가주택 짓고 인생 2모작 해남 빵집 빵끗빵끗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해남 빵집과 농가 프로젝트는 땅 끝 마을 빵집이어서 ‘땅끝 빵끗’, ‘빵끗빵끗’으로 불렀다. 겨울에서 봄까지 한 건축주로부터 의뢰받은 두 번째 집의 설계가 완성되었고, 그해 여름 공사가 시작되었다. 뜨거운 들 한가운데서 세 번의 태풍을 겪으며, 건물은 더없이 튼튼하고, 꼼꼼하게 지어졌다. 글 권현효(건축사사무소삼간일목 대표) 진행 박창배 기자 자료 제공 삼간일목 HOUSE NOTE DATA 위치 전남 해남군 삼산면 용도 단독주택(2동) 및 근린생활시설(2동)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단독주택 641㎡(194평), 근린생활시설 646㎡(195평) 건축면적 단독주택 119.61㎡1(36.18평), 근린생활시설 145.98㎡(44.2평) 건폐율 단독주택 18.66% 근린생활시설 22.56% 연면적 건축면적과 동일 용적률 건폐율과 동일 설계기간 2018년 10월~2019년 2월 공사기간 2019년 7월~2020년 1월 건축비용 단독주택(2개동) 2억 4000만 원(외부부대공사 담장 포함, 가구 제외) - 설계, 감리비 제외 근린생활시설(2개동) 2억 6000만 원(외부부대 토목 포함) - 설계, 감리비 제외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www.sgim.co.kr 시공 위빌건설 www.we-build.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지정색상) 벽 - 제임스하디(James Hardie)사의 스카이온 엑손 사이딩, 지정 벽돌타일 데크 - 킹스우드 방킬라이 19㎜ 담장재 철근콘크리트 옹벽+지정 벽돌타일 내부마감 벽 - 삼화페인트 NCS 컬렉션 650 바닥 - 풍산마루(르플로) - 슬릭오크, 대성타일 단열재 지붕 - THK240 그라스울 R40 벽체 - THK140 그라스울 R21 기초외벽 - 방수 후 50㎜ 압출법 보온판 최하층바닥 - THK100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창호 엔썸 케멀링 47㎜(에너지등급 1등급) 현관 커널시스텍 주문제작 조명 비츠(VITTZ)조명에서 인터넷구입 주방가구 건축주 별도 주문 제작 위생기구 CL-214 양변기(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에너지원 LPG 가스 환기장치 유럽 Paul 전열 회수 환기장치(Climos 200㎥) 외부 입구_빵집 출입구의 전경. 베이커리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 한 건축주와 두 번째 인연 “농가주택이랑 조그만 빵집을 하며 살려고 하는데 설계를 맡아줄 수 있을까요? 근데 땅은 전남 해남이에요. 너무 멀지요? 괜찮으실까요?” 몇 해 전 과천에서 작업했던 두루딱딱이 집 건축주분이 전화를 주셨다. 두 번째 집의 설계를 부탁한다는 전화였다. 한 건축주로부터 두 번째 집을 설계하는 인연은 정말 쉽지 않다. 나는 그 고마움만으로도 어디라도, 어떤 집이라도 설계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무조건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얼마 후 사무실로 찾아오신 부부(어머니, 아버지)와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 나누었다. 귀촌을 결심하셨고, 해남 삼산면 평활리에 논 1600평을 매입하였다고 하셨다. 두 번째 집은 빵집과 농가주택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농가민박)를 짓고 싶다고 하셨다. 아내는 빵을 굽고, 남편은 밭과 논을 일구면서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고 하셨다. 그때 책 한 권을 보여주셨는데 “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라는 책이었다. 부제는 ‘텃밭 옆 작은 통나무집 88세, 85세 노부부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책이 얼마 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서 며칠 전에 보셨다고,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보기를 추천해 주셨다. 영화 제목은 “인생 후르츠.” 얼마 뒤 나도 책을 사고, 영화를 보았다.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특히 할아버지는 건축가여서 더욱……. 제빵실에서 보이는 카페 내부 모습. 카페에서 본 제빵실 내부 모습. 카페 내부 화장실의 세면대와 청록색 타일. 외부 도로변에서 본 다목적 창고 전경. 입구에서 보이는 빵집 출입구와 다목적 창고. 다목적 창고와 제빵실 사이 공간을 통해 각각의 공간 확장을 만든다. 들 한가운데서 1600평의 논 가운데 빵집 부지 200평, 농가주택과 농가 민박 부지 200평의 대지를 만드는 일은 새로운 땅을 조성하는 일이었다. 주어진 대지에서 설계하는 것과는 달리, 400평의 대지를 설계하고, 다시 그 대지 위에 네 개의 건물을 자리 잡게 만드는 일은 새로운 숙제이자 도전이었다. 2019년 1월 처음 가본 논에는 청보리가 봄처럼 푸르게 피어있었다. 우선 인지성과 도로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설정된 빵집 부지, 그리고 동쪽의 들과 산을 품으며 빵집의 뒤편으로 조성된 주택 부지를 계획하였다. 가능하면 기존 마을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혹시나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는 않을까 연심 고심하며 빵집과 주택의 부지를 계획하였고, 들과 마을 풍경에 좀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건물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관계를 생각하는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되었다. 주택 내부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 모습. 게스트하우스 내부에서 본 바깥 풍경. 게스트하우스 내부의 모습. 주택 거실에서 바라본 천장 간접조명. 어둑해진 저녁 무렵 마당에서 바라본 주택 풍경. 빵집에서 주택으로 진입하며 보이는 모습. 주택 방 데크에서 바라본 안개 낀 두륜산 풍경과 게스트룸 부엌의 모습. 주택 내부의 거실 풍경. 네 개의 공간과 마당 전체적으로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해남 빵집과 농가주택의 전체 구성은 한옥과도 닮아있다. 도로변 진입 마당에서 볼 때는 창고와 빵집이 마치 바깥사랑채의 역할을 하듯 공적 공간으로서의 열린 구조를 지녔고, 창고 옆을 지나 뒤편에 자리 잡은 농가 주택의 마당은 도로에서는 보호되어 있지만 안마당의 역할을 하면서 동측의 들과 산을 향해 열려있다. 빵집, 창고, 농가주택,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의 네 개의 건물은 적절하게 그리고 독립된 장소와 공간을 가진다. 각각 열려있는 방향이 서로 다르며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에 조성된 매개 공간, 처마, 데크, 그리고 담장을 통해 적절히 구분되고 연결된다. 특히 안채와 별채 사이의 야외 주방공간은 삶의 공간을 좀 더 외부로 확장하며, 시골 생활에 적합한 여러 기능들을 담아낸다. 창고는 본래 시골 생활에 필수적인 빵집과 주택의 창고의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차츰 제3의 중성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주택의 기능을 확장할 수도 있고, 빵집의 기능을 확장할 수도 있게 구성되었다. 도로변과 빵집에서 독립적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주택 마당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때로는 서재로, 때로는 갤러리로, 때로는 체험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변화무쌍한 여러 가능성을 지닌 공간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빵집은 어머니의 공간이고, 창고는 아버지의 공간인 셈이다. 외부에서 바라본 게스트하우스와 주택 전경. 게스트룸 야외 부엌과 연결된 주택 쉼터의 모습. 빵집과 주택 사이에서 보이는 들녘과 구름 낀 두륜산의 풍경.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바라본 빵집과 다목적 창고 그리고 두륜산의 전경. 진입로 측 마당에서 바라본 게스트 하우스와 농가주택의 모습. 권현효(건축사사무소삼간일목 대표)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대학원과정을 마쳤다. 소오건축과, 엄이건축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三間一木을 설립한 이후 다양한 건축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패시브하우스 및 한옥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2012년에 제7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 제3회 대한민국한옥공모전에서 올해의 한옥 대상, 2018년에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02-6338-3131 sgim01@naver.com www.sg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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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도 강릉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70.00㎡(142.18평) 건축면적 112.96㎡(34.17평) 연면적 145.44㎡(43.99평) 1층 102.88㎡(31.12평) 2층 33.56㎡(10.15평) 건폐율 22.82% 용적률 29.38% 설계기간 2021년 4월~9월 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4월 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스타코(파렉스)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 벽 - 친환경 벽지, 편백 루버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셀룰로즈(하이셀), 글라스울 외단열 - 셀룰로즈(하이셀), 비드법 2종 3호 내단열 - 글라스울 계단재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원목 창호 엔썸, 케멀링 현관 살라만더 주방가구 현대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00:00 직접 경험하고 지은 집 00:26 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 03:56 HOU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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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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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철근콘크리트주택_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비염과 피부염에서 해방, 광주 1.4ℓ 패시브하우스 건축주는 이전에 아파트에서 살 때 알레르기성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했다.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내부 공사를 하던 중 마감재를 뜯어보고 깜짝 놀랐다. 단열재 후면이 까맣게 썩어서 곰팡이가 잔뜩 슬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에서 발생하는 결로에서 기인한다. 결로는 내단열 건물에서 피하기 어려운 문제점으로, 여러 하자의 요인이 된다. 결로로 인한 곰팡이는 고스란히 실내 공기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추정하건대 국민보험공단의 ‘아토피 피부염(L20)’ 질환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원 환자의 증가율이 11.1%로 가파른 것은 아파트 거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건축 기술의 향상으로 점점 건물은 기밀해져서 열손실은 줄어든 반면, 환기가 되지 않다 보니 실내에 오염된 공기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결국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창호, 열 교환 환기장치, 열교 없는 디테일을 갖추어 내부에 곰팡이가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패시브하우스이다. 건축주가 ‘패시브하우스’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이다. 글 오명신(㈜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부장) 사진 정태호(스페이스 포토 스튜디오) 드론 촬영 최정필(건축주) HOUSE NOTE DATA_ 가동 부모님 집 위치 광주시 서구 서창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비행안전제6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861.00㎡(260.45평) 건축면적 306.11㎡(92.60평) 건폐율 35.55% 연면적 269.25㎡(81.45평) 주 건축물 245.1㎡(74.14평) 부속 건축물 24.15㎡(7.30평) 용적률 31.27% 건축비용 6억 8천만 원(3.3㎡당 약 850만 원)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10개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데크 - 우드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무늬목 벽 - 노출콘크리트, 합지벽지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 외단열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 엔썸 케머링 조명 루이스폴센 PH5 주방기구 SieMatic 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 환기장치 셀파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zarim.kr 인테리어 설계 이정규 시공 대화이엔씨㈜ 062-364-5001 HOUSE NOTE DATA_ 다동 아들 집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82.00㎡(176.05평) 건축면적 254.48㎡(76.98평) 건폐율 43.73% 연면적 408.58㎡(123.59평) 지하 56.98㎡(17.24평) 1층 151.60㎡(45.86평) 2층 120.34㎡(36.4평) 주차장 79.66㎡(24.10평) 용적률 46.73%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10개월 건축비용 9억 2천만 원(3.3㎡당 850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벽 - 외단열 미장마감, 화강석, 노출콘크리트, 이페목 데크 - 우드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벽 - 노출콘크리트, 친환경 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2호 300㎜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200㎜ 계단실 디딤판 - 대리석 난간 - 유리 창호 엔썸 케머링 현관 엔썸 케머링 조명 SATTLER / Louis Poulsen 주방기구 SieMatic 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 환기장치 셀파 주차장 도어 메탈게이트 이 주택의 대지는 광주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600평이고 남측을 제외한 삼면이 도로에 접한다. 설계는 부모님 댁과 두 아들의 주택 3채가 들어서도록 필지를 3개로 분할하는 마스터플랜부터 시작했다. 큰아들이 드론으로 위에서 촬영한 대지 사진을 받아본 순간, 오래된 마을의 정겨운 정취와 이를 둘러싼 산세山勢가 너무도 매력적이었다. 이런 곳에 건축을 계획하게 된 것이 기뻤으며, 작업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컸다. 한편, 새로 들어설 주택이 기존 가옥들에 비해 규모가 다소 크기에 낯섦과 이질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건축주가 요구하는 면적을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왕 지을 바에야 차라리 낯설더라도 마을 입구에 새로운 랜드 마크로 즐거움을 주는 주택이 되도록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후일담이지만, 규모가 좀 크다 보니 마을사람들은 이곳에 주택이 아닌 마을회관이나 관공서가 들어서는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남향 배치 & 단순한 매스 패시브하우스이기에 먼저 채광을 극대화하도록 남향으로 배치하고, 동시에 각 주택의 사생활 확보를 위해 적당한 거리를 갖도록 분할 계획을 진행했다. 그런데 설계 과정에서 부모님이 모시고 온 풍수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각도를 다시 잡아야만 했다. 다행히 초기에 잡은 각도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약간의 각도 변경이 공간 효율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컸다. 특히, 좀 더 여유로운 외부 공간 확보가 가능한 배치를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건물의 모서리가 대지 경계에서 가장 가까웠던 아들의 주택 한 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짓지 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외부 공간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마을 입구에서 진입할 때 남쪽으로 송학산이 보이는데, 도로에서도 주택의 마당과 함께 그 산의 봉우리가 보이도록 투시형 담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외피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한 매스를 기본으로 꼭 필요한 변화만 생기도록 계획했다. 두 아들의 주택은 나란히 뒤에 서서 부모님 댁을 모시는 형상이 되도록 2층으로 계획했다. 부모님 댁을 단층으로 계획한 것은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으로 채광을 좀 더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 아들 주택의 남쪽 마당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주택의 중심으로 이곳에 가족 모임 공간을 뒀다. 자연 채광과 전경을 담은 부모님 댁 부모님 댁은 연세를 고려해 거동이 편하도록 단층으로 계획했다. 도심지에서 찾기 어려운 44.5m라는 폭이 넓은 대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도심지나 아파트에서 절대 갖기 어려운, 이런 전원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길게 뻗은 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그래서 욕실 등 서비스 공간을 제외한 모든 방과 거실, 주방 등을 펼쳐서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다. 욕실은 북쪽에 뒀지만, 창을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외부 조경도 내부 공간의 일부로 확장되도록 했다.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 드나들기 편한 경사로를 만들고, 그 위에 비를 맞지 않도록 투명한 유리 캐노피를 설치했다. 아들 주택 _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배치 아들 주택의 대지는 남쪽 마당과 북쪽 진입로 간 레벨 차이가 커서 주출입용 현관과 주차장을 지하에 계획했다. 지하에 주차장, 현관, 기계실, 창고 등을 배치했다. 1층에 거실, 주방, 손님방, 서재 등 공용공간을, 2층에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두 자녀의 방을 배치했다. 부모님 댁과 마찬가지로 아들 주택도 모든 방을 남측에 면하도록 계획했으나, 거실을 복층으로 하면서 자녀 방 하나는 아쉽지만 북측으로 보냈다. 욕실도 북측에 위치하지만, 창호를 크게 내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전망을 끌어들인 시원스러운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안방 욕실은 방으로도 시야가 열리도록 하여 앞뒤로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최대한 수납하도록 벽 전체를 사용하고 고창을 두어 채광을 해결했다. 초기에 아들 주택의 내부 공간을 계획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위해 단층으로 권했으나, 웅장한 대공간의 거실을 원했기에 그에 대한 비용은 감수하며 복층 높이의 거실을 두기로 했다. 많은 사람이 패시브하우스에서 복층을 둘 수 없다고 오해하는데, 사실상 복층을 두면 안 된다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 다만, 그것을 위한 비용이 좀 더 들어갈 뿐이다. 즉, 에너지뿐만 아니라 마감 측면에서도 동일한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지하 현관문은 1층 거실로부터 남향 빛이 들어오도록 상부를 오픈해 집 안으로 들어설 때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거실에서도 현관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을 맞이하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 상부 덮개는 열교를 차단하도록 본동과 별도의 구조물로 분리 설치했다. ...후략... * 본 기사는 유튜브의 글자수 제한으로 일부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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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철근콘크리트주택_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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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창녕 경량목조주택_계림종합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아름다운 정원과 마을을 향한 창녕 경량목조주택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나들목을 벗어나자마자 강변마을을 스치듯 지나쳐 산골마을로 접어드는 길은 청량하기만 하다. 오뉴월 햇살을 머금은 산과 들 그리고 이제 막 모내기를 마친 논은 더할 나위 없이 푸르다. 한복 치마를 다소곳하게 늘어뜨린 듯한 산자락에 안길 무렵 몇몇 주택들 사이로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주택이 모습을 드러낸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의 도초산자락에 들어선 프로방스풍의 경량 목조주택이다. 주택과 한데 어우러진 수목과 화초, 바위, 연못… 눈이 호사스러울 정도다. 서유구가 《임원경제지》에서 “인가에는 반드시 수목이 푸르고 무성해야 한다”고 한 말은 모름지기 이를 일컫는 것 같다. 글 김경한 기자 | 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대지면적 1,931.00㎡(585.15평) 건축면적 96.45㎡(29.23평) 건폐율 5.00% 연면적 148.91㎡(45.12평) 1층 96.45㎡(29.23평) 2층 52.46㎡(15.89평) 용적률 7.71% 설계기간 2016년 4월 ~ 5월 공사기간 2016년 5월 ~ 8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HDR, 스페니쉬 기와 외벽 - 스타코 플렉스, 고파벽돌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삼나무 루버, 실크벽지 내벽 - 미송 루버,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R-30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50T 내단열 -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R-19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 원목 난간 - 원목 창 호 엔썸 시스템 창호 현 관 우드플러스 조 명 무궁화조명 위생기구 대림 설계 및 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경남 하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축주 신치덕(70) 씨에게 창녕 주택은 오랜 객지 생활의 마침표인 셈이다. “10년 전부터 노년을 전원에서 보내려고 부지를 찾아 직장에서 가까운 남해 쪽으로 많이 다녔어요. 그러던 중 문득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이웃하며 지내느니 오랜 친구가 많이 있는 고향이 낫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고향에다 주택을 새로 지은 거예요.” 창녕 주택은 본채와 별채로 이뤄져 있다. 예전 고향집이 있던 대문 우측에 들어선 아담한 주택이 별채로 지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다. 그리고 가깝게는 정원을, 멀게는 마을을 한눈에 바라보도록 2m 정도 높이의 석축 위에 앉힌 프로방스풍의 주택이 본채다. 건축주의 선친이 조성했다는 석축, 이를 두고 선견지명이라고 하는 것일까. 그 덕에 건축주는 고향으로 돌아와 별도의 성토 작업 없이 부지를 평탄하게 다진 후 주택을 앉혔다. 건축주가 경량 목구조를 선택한 이유는 튼튼하고 아름다우면서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하다는 점 때문이다. 설계·시공사는 부지에서 가깝고 시공 실적이 풍부하며 맘에 드는 주택 모델이 많은 계림종합건설로 정했다. 아름다운 정원을 향한 공간 배치 창녕 주택의 터는 남향받이 부정형으로 후면의 경사지와 전면의 평지가 공존하며 일조, 조망, 통풍, 프라이버시 등 이렇다 할 장애요인이 없는 전형적인 농촌형 입지다. 건축주가 주택을 계획할 때 설계·시공사에 요구한 사항은 향후 조성할 푸른 정원을 집 안 어디에서든 내다볼 수 있을 것, 북측의 산세山勢와 어울리는 경사지붕 구조에 스페니쉬 기와를 얹을 것, 외벽은 지붕과 조화를 이루도록 상부엔 아이보리색 스타코로 마감하고 하부에서 2층 테라스 공간까지 흑색 파벽돌로 안정감 있게 감싸 포인트를 줄 것 등이다. 건축주는 “고향에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후부터 줄곧 월간 전원주택라이프를 구독하고 전원주택 관련 전시회를 참관했다”면서, “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쌓으면서 충분한 사례와 샘플을 확보하다 보니 설계·시공사와 세밀한 부분까지 의사전달이 수월해 주택을 순탄하게 지었다”고 한다. 주택은 정원과 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도록 남서향으로 배치한 형태다. 이로 인해 1층 안방과 거실, 식당 그리고 2층 서재와 테라스에서의 전망이 빼어나다. 중앙에 자리한 거실은 개방감을 주면서 고창으로 집 안 깊숙이 자연광을 끌어들인 오픈 천장 구조다. 한편, 각 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거실과 주방/식당 공간을 분리하고 주방과 식당도 앞뒤로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별채인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2층에 게스트 룸을 배치했음인지 안방엔 침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만 있다. 그 대신 1층 화장실은 각 실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자리한다. 거실과 식당에선 시스템 창호를 통해 외부 휴식 공간인 데크와 우측의 연못 그리고 정자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간결한 동선으로 현관 앞에 배치한 계단실 정면에 창호를 내고 벽면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비치해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다. 계단실 및 2층 복도 하부에 창고와 화장실, 다용도실을 배치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인 구조다. 2층엔 계단실 전면에 가족실과 작은 테라스가, 그 좌측에 앞뒤로 건축주의 서재와 게스트룸이 있다. 그리고 우측 복도엔 히노끼 욕조를 설치한 공용 화장실이 있다. 테라스는 건축주의 자랑거리인 정원을 손님들과 공유하는 공간이자, 1층 현관에선 출입 시 차양 역할을 한다. 건축주가 고향에서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게 살고자 한 바람은 집 안 곳곳에도 배어 있다. 삼나무 루버와 홍송 보를 노출시킴으로써 삼림욕 효과와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이중 반자 구조의 거실 천장, 나무색과 은은하게 어울리는 밝은 베이지 톤으로 습기 제거와 탈취 효과가 빼어난 터키석 에코트라버튼으로 꾸민 아트월, 거실과 마찬가지로 삼나무 루버로 디자인한 이중 반자 구조의 안방과 주방·식당 천장, 습기 조절이 가능한 미송 루버로 마감한 욕실 천장 등이 그러하다. * 건축주의 주택 관련 내공과 좋은 주택은 비례한다. 요즈음 예비 건축주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주택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다. 창녕 주택의 건축주가 그러한데, 설계·시공사는 “주택 건축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건축주를 만나서 디테일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설계했으며, 이는 시공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이팝나무, 수국 등 정원을 가꾸느라 여념이 없는 창녕 건축주. “날이 너무 가물어 잔디를 밟으면 푸석푸석하다”면서, “서둘러 지하수를 파서 연못에 물을 대 물레방아도 돌리고 물고기도 기르고, 그 물로 정원에 물도 줘야겠다”고 한다. 노년을 푸른 자연과 더불어 보내기 때문일까. 전원에서 할 일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창녕 건축주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올봄에 담근 과일주가 어서 익어 친구들과 정원을 감상하며 잔을 기울일 날을 기다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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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창녕 경량목조주택_계림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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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진주 경량목조주택_하우스톡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알차고 꼼꼼한 공간 디자인 진주 경량목조주택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선 47평 복층 경량목조주택. 박스 형태의 주택으로 전면에 포치Porch를 계획해 컬러 강판으로 마감하고, 코너 부분에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해 포인트를 줌으로써 단순하고 밋밋한 디자인적 단점을 풀어냈다. 진주 주택은 블럭형 단지 내 부지의 단점을 극복한 배치와 5인 가족과 반려동물(7마리 고양이)에게 맞춘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 그리고 웜 루프Warm Roof 등을 적용해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꼼꼼하게 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 김경한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설계기간 2017년 1월 ~ 3월 공사기간 2017년 3월 ~ 5월 대지면적 257.80㎡(83.43평) 건축면적 86.26㎡(26.09평) 건폐율 33.46% 연면적 155.68㎡(47.09평) 1층 77.76㎡(23.52평) 2층 64.52㎡(19.52평) 포치 13.40㎡(4.05평) 용적률 65.31%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평기와 외벽 - 스타코 플렉스, 세라믹 사이딩, 알루미늄 징크 데크 - 합성목 내부마감 천장 - 합지벽지 내벽 - 합지벽지 바닥 - 구정마루(강마루) 단열재 지붕 - R40(가등급) 이소바 + 웜루프 시스템 적용 외단열 - R23(가등급) 이소바 + EPS 50㎜ 내단열 R21(나등급) 이소바 계단재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난간 창호 엔썸 독일식 3중 유리 시스템 창호(88㎜)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단열도어, 4면 패킹 조명 렉스조명 led 주방기구 한샘 바흐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린나이 설계 및 시공 ㈜하우스톡 1588-9704 www.house-talk.co.kr 가족 구성원의 생활양식과 동떨어진 획일적이고 답답한 주거 공간, 한밤중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층간 소음, 이웃의 눈치를 보느라 주눅이 들어 지내는 아이들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기에 부적합한 환경……. 아파트에 거주하던 박현미 씨 가족이 진주혁신도시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을 지은 이유다. “주거 환경은 도심지 내 아파트와 별반 다를 게 없어요. 하지만 주거 공간은 우리 가족에게 딱 맞춤형이에요. 가족 모두 선택의 여지없이 라이프스타일을 기성품인 아파트에 맞춰 살던 때에 비하면 삶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몰라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세 아들의 공간을 2층에 올려 서로 크게 부딪칠 일이 없죠, 창밖을 내다보며 주방에서 일할 수 있죠, 귀여운 7마리 고양이가 맘껏 뛰놀죠, 창을 열자마자 작지만 우리만의 데크와 정원이 있죠. 왜, 여자들의 로망이 정원 예쁜 단독주택에서 사는 거잖아요. 그 꿈을 이뤘으니, 이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일만 남았네요.” 박현미 씨는 현업 공인중개사이다 보니 부지 마련에서 설계 및 시공사 선정에 깐깐할 수밖에 없었다. 입지조건과 주택과 마당 배치의 적합성을 살펴서 부지를 마련한 후 2년 가까이 설계 및 시공사를 찾았다고. “설계·시공사 몇몇 곳을 정하고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를 줄곧 지켜보면서 맘에 드는 2곳으로 압축했어요. 그리고 방문해서 상담한 후 견적을 받았는데 같은 자재와 수량인데도 가격 차이가 났어요. 하우스톡의 견적이 가장 저렴해 최종 결정했는데 2등급이 아닌 프리미엄급 구조재에다 공학목재, 웜 루프를 적용해 튼실한 주택을 지어줬어요.”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 진주 주택의 부지는 도로가 있는 북측을 제외한 삼면이 이웃 필지에 접하기에 북측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현관을 냈다. 현관에서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넓은 거실과 함께 2층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오픈 천장의 거실과 주방/식당은 확장감이 드는 대면형이다. 건축주가 추가로 요구했다는 심플한 이태리 포쉐린 타일로 거실 아트월에서 창호를 지나 주방/식당까지 연결해 시공한 것이 돋보인다. 거실 천장엔 샹들리에 대신 2층 양쪽 벽에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박공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단 밑과 그 우측의 공용 화장실 자리는 고양이 삼대 가족(7마리)을 위한 공간이다. 주방은 동선을 고려해 가구를 ‘ㄷ’자형으로 배치하고 싱크대 쪽으로 창밖을 내다보며 설거지를 할 수 있게 창을 크게 내 시원스럽다. 주방 후드는 별도로 연통을 설치할 필요 없는 탄소 필터 적용 방식이라 한결 깔끔해 보인다.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기에 안방에는 수면을 위한 최소 면적만 할애하고 코너에 ‘ㄱ’자형 창호를 적용해 시야가 넓게 펼쳐진다. 분위기는 천장에 마이너스 몰딩을 적용하고 간접 조명이 들어간 등 박스를 구성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안방 부속실인 드레스룸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작은 환기창이 있다. 욕실엔 바닥과 벽면을 쪽타일과 흰색 헤링본 스타일의 타일로 마감하고 위생 기구(비데 일체형 원피스)와 디자인 세면대, 거울, 수납장을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디자인해 깔끔해 보인다. 현관 중문에서 바로 보이는 ‘一’자형 계단의 디딤판과 챌판 그리고 평철 난간의 손스침을 모두 멀바우 소재를 적용해 일체감을 엿보게 한다. 돋보이는 개방 복도와 침실의 박공 라인 2층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세 명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개방형 복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2개의 침실을, 좌측에 1개의 침실과 화장실, 욕실을 배치한 구조다. 복도 양옆의 보이드Void 공간과 모든 실의 천장 전체를 오픈해 시원한 개방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우측 2개의 침실은 박공지붕의 중심에서 양옆으로 나뉘므로 오픈 천장 구조만 보더라도 위치를 알 수 있다. 좌측 침실 창호는 1층 안방과 마찬가지로 창호를 ‘ㄱ’자로 배치함으로써 입면 디자인에서 통일감이 든다. 2층엔 위생 기구만 설치한 화장실과 별도로 각각 2개의 세면기와 샤워부스를 설치한 욕실이 있다. 박현미 씨는 “남자아이만 셋이라 등교 시간에 늦지 않도록 샤워와 세면 공간을 2개씩 배치했다”면서 “작은 면적의 욕실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포켓도어가 맘에 든다”고 한다. 1, 2층에 상하로 구성한 포치가 돋보인다. 심플하고 모던한 주택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적용한 디자인 요소이자, 가족 간의 휴식과 여유 그리고 소통의 공간이다. * 진주 주택의 박현미 씨 가족을 통해 사람들이 왜 아파트에서 벗어나 단독주택을 짓고자 하는지, 주거 공간이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를 명료하게 알 수 있다. 아파트는 기성복과 같기에 거주자가 아파트에 맞춰 살아야 하지만,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시공한 단독주택은 맞춤복과 같아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한다. 여기에 데크와 텃밭, 정원은 그러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다지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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