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이것만은 알고 짓자 - 단독주택 겨울철 관리법
- 단독주택 겨울철 관리법집은 짓고 나서도 세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집 안과 밖을 수시로 살펴보고 계절별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달엔 추위가 지속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한 관리와 예방법을 알아보고 주택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을 살펴보자. 아파트처럼 관리소가 따로 없는 단독주택은 건축주가 관리소장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엔 동파 외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겨울철 주택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 날씨가 춥다고 필요한 조치를 제때 하지 않으면 예상치 않은 피해로 집 안에서 생각지도 않은 추위를 겪어야 한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한파가 몰아쳐도 큰 걱정 없이 한 겨울을 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게 배관이다. 수도와 보일러 배관이 얼지 않도록 꼼꼼하게 단열재로 감싸야 한다. 그리고 새는 열과 외풍을 차단해야 한다. 이 두 가지만 갖춰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불필요한 공사를 막기 위해 꼭 지켜야 할 게 있다. 바로 눈 치우는 작업이다. 눈은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지만 때론 해를 입히기도 한다. 추운 날씨라고 움츠려 있을 것이 아니라 조금만 부지런하면 훨씬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발코니에 눈 쌓이지 않게추운 날씨에 눈이 오면 녹지 않고 그대로 소복이 쌓인다. 이렇게 마당에 쌓인 눈은 거실 창 너머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하지만 쌓인 눈이 늘 멋진 풍경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발코니는 창턱 윗부분까지 방수층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감상에 젖어 눈이 쌓이게 둬서는 안 된다. 창턱 위까지 눈이 쌓이게 놔두면 날이 풀리고 눈이 녹으면서 거실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며든 물은 마루와 벽지를 손상시키고 심하면 1층 천장까지 오염시킨다. 그래서 발코니는 눈이 쌓이기 전에 치워야 하고, 눈이 녹더라도 배수가 잘 되도록 배수구 덮개인 유가 부분이 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배수가 잘 되도록 유가 부분을 분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가는 배수구 안쪽에 걸림 장치가 있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고, 물이 고이지 않아 어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일단 유가가 얼면 날이 풀려도 늦게 녹기 때문에 발코니에 쌓였다 녹은 눈이 유가로 빠지지 못하고 거실로 물이 넘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발코니 바닥에 방수 공사를 하는 사례도 많다. 조금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새는 돈도 막고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눈 치우는 것을 잊지 말자. 스팀 해빙기로 얼어버린 유가를 녹이고 있다. 외부 수전은 꼭 잠그자 단독주택엔 정원 관리 등 야외에서 물을 사용하도록 설치한 수돗가가 있다. 예전엔 수도꼭지의 동파를 막기 위해 단열재로 감쌌지만, 요즘엔 ‘부동전’이라는 수도꼭지를 사용한다. 겨울엔 부동전 상부에 있는 원형의 꼭지를 꼭 잠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동전 관 안에 있던 물이 얼어 수도꼭지나 연결 부위가 터져 누수가 발생하게 된다. 부동전과 수도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땅속에 묻혀 있어 이 부분에서 물이 새면 알아채기 어렵다. 수도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면 모든 수도를 잠근 뒤 수도계량기를 확인해 보자. 그래도 계량기가 돌면 부동전 아랫부분에서 물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산간 등 심하게 추운 지역은 유사시 외부 수도만 잠그도록 설비 공사 때 외부 수도 배관을 따로 연결하는 게 좋다. 또 강추위가 지속되면 땅에 매립된 수도 배관도 얼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물을 빼두는 게 좋다. 부동전 기둥까지 단열하지 않아도 된다. 상부의 원형 꼭지만 잠그면 된다. 수도계량기도 따뜻하게일반적으로 수도계량기를 설치하고 난 뒤 스티로폼으로 덮어두지만 -5° C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면, 이것만으로 부족해 단열재를 꼼꼼하게 채우는 게 좋다. 간혹 헌 옷 등 천으로 채우기도 하는데 젖은 천은 단열 기능을 잃고 오히려 온도를 더 낮춰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습기가 찬 비닐은 그대로 얼면서 냉동 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물에 젖지 않는 스티로폼 조각이나 단열재, 락울(암면) 같이 물에 강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지하수 맨홀은 동파 위험이 높아 단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 보일러 온도는 15℃로전원주택을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한다면 실내 온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단열공사를 아무리 잘 했어도 오랫동안 집을 비워두면 강추위에 수도가 동파될 수 있어 실내 온도가 15° C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물이 얼지 않게 낮은 온도로 맞추면 기초 부분과 만나는 바닥과 외벽은 0° C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바닥에 설치된 난방 온수가 얼 수 있다. 안 쓰는 전기 차단하자한국전기연구원에서 발표한 ‘2011년 대한민국 대기전력 실측조사’에 따르면 한 가구당 소모되는 대기전력이 한해 평균 6.1%라고 한다. 셋톱박스가 12.3wh로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고, 인터넷 모뎀, 에어컨, 보일러 순이다. 최근 냉·난방 기능을 겸비한 시스템 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이유로 설치가 급증하면서 전력난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은 천장에 매립하기 때문에 일반 전기 제품처럼 대기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플러그를 뽑거나 대기전력 차단용 멀티탭 등을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전력을 많이 소모해 별도의 차단기를 연결한다. 이 차단기를 꺼 놓으면 된다. 유리 필름보다 뽁뽁이햇빛을 받아들여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유리는 역설적으로 열에너지를 가장 많이 빼앗기도 한다. 손실되는 열에너지를 막으려고 유리에 단열필름을 사용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있다. 일명 ‘뽁뽁이’라고 하는 에어캡이다. 단열필름은 여름철 햇빛을 차단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지만, 겨울철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에어캡은 기대 이상의 단열 효과와 저렴한 가격, 간단한 시공 방법으로 효율적이다. 에어캡을 부착한 유리는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가진 로이 유리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이것만은 알고 짓자 - 단독주택 겨울철 관리법
-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⑥ 주택 건축의 기본 기초공사
- 우리 집에 맞는 기초 공사 방법은 콘크리트, 목조, 스틸, ALC 등 다양한 주택이 있다. 주택 구조에 따라서 하중이 각기 다르기에 주택 건축 현장에선, 그에 맞는 기초공사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만약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다짐 작업 없이 기초공사를 진행한다면, 완공 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기초공사는 주택의 기본이며, A/S 또는 보수공사가 거의 불가능한 공종 工種이므로 아주 중요하다.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기초공사는 집의 기본이지만, 철근과 레미콘 등의 자재비가 비싸기에 부담스러운 공종이기도 하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그 자체가 구조이므로 구조 계산을 통해 철근 간격과 레미콘 강도를 정확히 산출해야 한다. 하지만 공기工期를 줄이고자 콘크리트가 충분히 양생 養生 되기도 전에 외부 거푸집을 뜯어내고 공사를 강행하기도 한다. ※양생養生(굳히기):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아니하도록 보호하는 일.콘크리트 기초에 붙는 수직 거푸집은 하루 정도 양생한 후 뜯어도 실제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하실과 2층 슬래브 밑에서 받치는 서포트 Support(동바리)는 오래 둘수록 좋다. 특히 지하실 상부에 마당을 조성할 때 공사 중 각종 자재를 지하실 상부에 쌓는 일이 많은데, 그 하중으로 지하실에 크랙이 생기기도 한다. 가능하면 지하실 상부에 하중을 가하지 않고, 지하실 마감공사까지 거푸집과 그것을 받치는 서포트를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지하실 상부에 하중이 가해지는 경우 마감공사를 진행할 때까지 거푸집을 그대로 두는 게 좋다. 줄기초와 매트 기초, 이 두 가지를 혼합한 혼합 기초 그리고 버림 콘크리트에 관해 살펴보자.줄기초 기초 위에 옹벽을 세우고, 그 위에 다시 슬래브를 시공하는 방식이다. 매트 기초보다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늘어나지만, 지하 동결선凍結線을 지킬 수 있다. 지하 동결선이란 흙 속의 온도가 0℃ 이하로 떨어져 흙이 동결하는 층과 동결하지 않는 층의 경계선이다. 흙은 겨울에 습기가 얼면서 팽창하고 여름에 녹으면서 수축하며, 주택 밑의 흙이 이런 활동을 매년 지속하면 기초가 움직이기에 침하, 크랙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조적 주택의 벽체가 갈라졌다면, 잘못된 벽돌 시공 못지않게 기초 침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동결심도는 지역별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르며 서울은 123.2㎝, 부산은 25.0㎝이다. 부산의 경우 기초가 25㎝ 이상 들어가야 한다. 물론 25㎝는 실제로 너무 낮기에 좀 더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러한 이유로 남부 지역에선 매트 기초가 가능하지만, 경기 북부 지역에선 매트 기초는 동결선보다 한참 위에 있기에 줄기초로 동결심도를 지키는 게 좋다. 직영으로 집을 짓는 대부분의 건축주들이 동결선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수도의 동파 위험 때문에 깊게 묻어야 한다는 것으로 오해한다. 수도는 기초하고 상관없이 보온하고 얼지 않도록 진행하는 공종이다. 줄기초_기초 저판底板(밑널) 후 지중 보 철근 공사. 매트 기초 땅을 정지하고 주택 모양대로 전체 레미콘을 한 번에 치는 방식이다. 공기가 빠르고 단가가 조금 내려가는 반면, 동결선을 지키려면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고 힘든 공법이다. 대부분 맨땅을 장비로 다지고, 그 위에 높이 40㎝ 정도로 레미콘을 친다. 하지만 깊이가 깊어질수록 레미콘 자재비의 양이 늘어나기에 비효율적이다. 땅이 얼지 않는 곳에서 가능한 방식이다. 이젠 서귀포의 경우 땅이 얼지 않는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가능한 방식이라 하겠다. 물론 땅을 완전히 다졌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줄기초_지중 보 레미콘 타설. 줄기초_지중 보 사이에 되메우기 후 상부에 슬래브 완료. 혼합 방식 요즘 주택 공사 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주택들은 복층이기에 큰 하중을 받지 않으므로 주택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보를 제외하고 테두리만 보를 시공하고 슬래브와 테두리 보를 같이 시공한다. 매트 기초처럼 한 번에 시공하기에 공사비 절감뿐만 아니라 동결선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도 기성 거푸집인 1200㎜ 유로 폼 Euro Form을 사용하기에 평지에서 400㎜ 올라오면 땅속으로 800㎜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경사지의 경우 낮은 부분에는 기초가 뜨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평지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혼합 방식_외부 테두리에 지중 보 철근 작업을 하고 가운데 슬래브 작업을 해서 철근을 잇고 지중 보와 슬래브를 같이 시공하는 방식. 버림 콘크리트버림 콘크리트는 말 그대로 구조에 관계없이 기초, 형틀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콘크리트이다. 작업 시 먹매김을 하거나, 흙을 밟지 않아 좋다. 하지만 일부 시공자들은 버림이 구조적 역할을 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실제로 위험천만하게 버림을 두껍게 치고 실제 매트는 30㎝ 만 치기도 한다. 버림에는 철근이 들어가지 않으며, 충분한 양생 없이 밟아도 될 정도면 대부분 들어가서 작업하기에 구조적 역할은 할 수 없다. 버림과 상관없이 구조의 두께가 중요한 것이다. 오히려 버림이 두꺼우면 되메우기 후 크랙이나 파손으로 기초가 처질 수 있다. 기초 전에 치는 버림 콘크리트. 기초공사와 단열재 취부 콘크리트 타설 시 예전에는 단열에 대한 생각이 미흡해 단열재를 취부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1층 바닥 난방 시 슬래브로 빠져나가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1층 바닥 슬래브 타설 전 두께 100㎜ 이상 단열재를 시공하고 슬래브를 치면 바닥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상당 부분 잡을 수 있다. 기초 벽체에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지하실 전체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외부 방수 미장을 하고 되메우기를 하면, 단열뿐만 아니라 결로 방지와 완벽한 방수도 가능하다. 1층 바닥 슬래브 타설 전에 단열재를 취부해 하부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잡는다. ▶지역별 동결심도와 법률적 강제동결심도에 관한 법률적 강제 조항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건축사들은 설계 시 완공 후하자 발생에 따른 위험 부담 때문에 동결심도를 상식적으로 지키고 있다. 동결심도를 지키지 않았다는 자체보다 준공 후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문제로 말미암아 동결심도를 지키는 것이다.-편집자 주註 지하실 전체에 단열재로 시공하면 단열뿐만 아니라 결로를 막고 방수도 가능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꼭 알고 짓자 ⑥ 주택 건축의 기본 기초공사
-
-
【유럽 단독주택 트렌드】 건축 전문가가 본 유럽의 단독주택
- 인건비 비싸 내 집은 내가 짓는다인테리어까지 경제·실용성이 최우선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식 주택 하면 대부분 스페니쉬 기와를 얹고 특이한 모양이 들어간 도장재를 활용한 중후한 멋이 물씬 풍기는 것을 떠올린다. 흔히 말하는 '지중해식스타일'', 유럽식스타일'로 지은 전원주택을 보면 규모도 상당하거니와 긴 포치를 달아 외형미를 강조한 주택이 다수를 이룬다. 과연 그럴까. 사실은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 실제 유럽 주택은 블록을 쌓아 골조를 구성한 후 스터코나 드라이비트로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단순히 수성 페인트만을 칠해 마감한 곳도 많다. 일부 고급주택을 제외하고는 실용성을 강조한 주택이 다수를 이룬다. 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합벽 주택이 다수… 디자인과 색으로 구분유럽 주택가를 둘러보면 합벽(벽과 벽을 맞대 짓는 방식)을 이루는 주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축물의 범위, 높이,일조권 등을 고려해 옆집 경계에서 각 지자체가 정한 바에 따라 일정정도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하지만 유럽은 건물과 건물을 붙여 시공하는 사례를 적잖이 발견할 수 있다. 옆집과는 색깔에 대한 일부 협의만 하면 되는데, 협의 없이 완전히 다른 색과 디자인으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 집 외벽은 파란색이고 지붕은 박공인데 벽이 붙은옆집은 노란색의 모임지붕을 한 이색적인 풍경을 접하기도 한다. 다세대 주택이나 우리나라로 치면 근린생활시설도 마찬가지다. 길게는 몇 백 미터씩 연결된 건축물을 색깔로만 개개의 건축물을 구분할 수 있다. 이는 오래전부터 행해온 건축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으로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 주택의 향은 정원 위치가 결정한다주택의 향을 결정하는 요인 역시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건축 경향이 아직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는 해가 드는 방향으로 주택 자리를 앉히고 대문과 현관 사이에 정원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유럽 단독주택은 해가 아닌 정원의 위치가 주택 향을 좌우한다. 지어진 형태를 보면 우리나라 전원주택은 마당을 도로 방향으로 개방하는 방식을 주로 선택하는 반면 유럽은 도로 쪽으로 주택을 붙여 시공하고 정원은 뒤에 놓는다. 필자가 묵었던 단독주택도 도로에서는 큰 문만 보인다. 그러나 뒤로 돌아가면 500평 남짓 되는 큰 정원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포도농장과 100평 정도의 창고가 놓여있다.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는 시선도 정원을 향해 집중해 있다. 거실,방, 주방/식당 등 주요 공간이 향하는 시선과 외부 연결 공간의 종착점은 바로 정원이다. 인건비가 비싸 1~2년 걸려 건축주가 직접 짓는다주택 공사 현장을 보면 많은 공기층이 있는 블록을 이용해 구조를 쌓고 목재로 서까래를 구성한 후 지붕 마감재를 얹는다. 여기서 사용하는블록은 보강토와 유사한 것으로 공기층이 형성돼 있어 단열 성능이 높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 설명이다. 벽체는 블록으로 지붕은 목재로 하는것은 우리나라 (황토)벽돌집 시공법과 비슷하다. 그리고 모든 주택이 지하실을 갖추고 있다.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지하실은 특별히 방수 시공 을 하지는 않지만 100㎜ 정도 두께의 스티로폼을 벽체에 부착해 단열재로쓴다.시공에 있어 눈여겨볼 점은 벽체와 벽체, 벽체와 지붕,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부분 등 꺾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우레탄 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열교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부분을 기밀 시공해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유럽은 주택을 건축주가 직접 짓는다. 전문가 손을 빌리는 것은 창호 공사 정도인데 이는 워낙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으로 1년 혹은 2년이 걸리더라도 직접 블록을 쌓고 지붕을 올리고 마감재를 바른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짓다가 만 주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버려진 것 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벽체만 올라간 건물, 기초 공사만 끝난 건물 등을 간혹 보게 된다. 유럽 단독주택 시공 과정 자재, 인건비 높아 인테리어도 실용적으로인건비와 더불어 자재비도 만만치 않다. 전문 기술을 요하는 인테리어는 자재비에 인건비까지 고려해야 하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주택의 모든 계획은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일단 마감재부터 그렇다. 모든 주택이 시공이 편리하고 보수도 간편한 페인트를 사용한다고 보면 맞다. 아트월은 찾아볼 수 없다.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각 가정은 그래서 가구, 선반, 소품 등을 인테리어로 활용한다.우리가 흔히 욕실 바닥이나 벽에 붙이는 타일도 유럽에서는 찾기 힘들다. 샤워 부스를 설치해 물은 부스 안에서만 사용한다. 나머지 욕실 공간에서는 물을 쓰지 않기에 타일이 필요 없고 방수 공사도 할 이유가 없다.그래서 부스를 제외한 곳에는 물 배관이 없고 물이 튀었을 경우는 마른걸레로 닦는 것이 전부다. 샤워 공간을 유닛 박스 형태로 만들어 설치만 하면 되는 일본도 이와 비슷하다. 시공팀보다 더 많은 공구를 갖춘 개인 창고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D.I.Y. 문화가 발전한 것도 높은 인건비와 자재비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이 사는 사람이 직접 페인트를 칠하고 지붕을 고치고 벽지를 바르는 때가 머지않았다고 본다.D.I.Y.의 활성화는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것 외에 주택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길이기도 하다. 유럽이나 선진 외국에서 특이한 인테리어를 한주택을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D.I.Y.와 무관치 않다. 그러다 보니 건축을 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실용적이고 보수가 용이한 주택을 지을 것인가가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영화에 나오는 천장 높이가 어마어마한 주택은 이제 자취를 감췄다. 주택 창고에 우리나라 시공 협력업체 팀들이 보유한 것보다 많은 공구가 있다는 점은 유럽에서 D.I.Y. 문화가 얼마나 광범위하게퍼져 있는지 보여주는 예다. 우리나라도 이제 외관에 치중하기보다 고단열, 고기능, 실용성을 강조한 주택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1층 거실을 2층까지 오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근래에는 많은 건축주들이 1층 층고를 높이는 것에 반대한다. 단열 때문이다. 양단열공법이 나오고 패시브 하우스가 알려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이런 현상들이 10년만 지속된다면 그때는 유럽과 같은 건축 스타일이 등장할 것이다. 고급 벽지와 원목마루 등의 비싼 마감재보다는 최대한 오래가고 보수가 쉬운 제품들을 선호하게 될 것이며 직접 보수를 위해 주차장에 창고 하나가 기본적 설계에 포함되는 시기가 올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유럽 단독주택 트렌드】 건축 전문가가 본 유럽의 단독주택
-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 리스트-8(마지막)
- ※단독주택 지을 때 막을 수 있는 하자들 2편“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단독주택에서는 진리와 같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처럼 모델하우스에서 내부를 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구매하는 것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축주가 모든 것을 관여해서 완성되는 작품이다. 그래서 건축주가 시공회사와 함께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나의 집을 지을 수 있다.단독주택을 준비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피하고 쉬운 설명으로 100년 주택을 위한 알찬 정보를 알아보자.글·사진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하자 있는 집들을 살펴보면 같은 곳이라도 발생 원인이 다르다. 같은 형태의 주택이라도 시공업자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애초에 실력이 없는 시공 업자에게 맡기지 않은 다음에야 하자라는 것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며 그 방법도 다양하다. 이번 호에는 시공 과정에서 기본만 지켜도 문제의 근원을 차단하는 올바른 시공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다.시간적 여유와 자본이 충분한 대기업은 시공 규칙과 규정을 단계별로 확인하며 정해진 협력업체와 공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단독주택을 짓는 중소업체 또는 영세한 시공업자는 상황에 따라 협력업체가 변경되고, 그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같은 품질의 주택을 완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믿을 수 없는 업체가 시공했다면 나중에 하자 보수 받기도 힘들다. 서로 책임을 회피하거나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예비 건축주는 시간을 투자해 직접 문제 발생의 여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설계가 완벽해 보여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디자인의 전체적인 흐름을 중요시하며 설계하는 건축사가 소소한 부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사각지대에 놓인 공간은 경험이 많은 현장 소장과 함께 의논해 해결하는 게 좋다. 그러기 위해선 건축주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습득하지만, 결코 맹신해서는 안 된다. 답을 제시하는 네티즌들 중에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보다 관련 회사 직원이나 영업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답이 아닌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전문가마다 자기만의 시공 방법을 제시하고 의견을 말하지만,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결론짓기 어렵다. 여기서 밝히는 것 또한 정답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주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나름대로 정석에 가까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배관을 올려서 하는 방수 공법. 뽀송뽀송한 화장실 방수는 이렇게그동안 일반적인 방수 공사는 배관을 올려 감싸는 공법을 많이 시공했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는 바닥과 배관 사이에 틈새가 있어 타일 공사하다 배관을 건드리면 미세한 틈이 벌어지고 그 사이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필자가 확인한 화장실 누수의 원인을 나열하면 바닥과 배관이 만나는 틈 사이로 물 흐르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타일 밑으로 침투된 물 때문에 화장실이 항상 습하거나 바닥에 물이 차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배관을 잘라내고 안으로 감싸는 방수 공법. 이럴 때는 배관 부위만 철거하고 그 부위를 보수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화장실 전체를 재시공해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사진처럼 시공할 때 배관을 잘라내고 방수를 안으로 감싸 마감해야 한다. 그러면 타일 밑으로 침투된 물도 구배를 따라 흐르기 때문에 습하지 않고 배관의 움직임으로 인해 틈새가 벌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방수 작업은 최소 세 번 이상 뒤탈 없이 하는 게 좋다. 완벽한 방수를 위해 3중으로 시공한 화장실 바닥 사진은 목조주택이며 방수를 세 번 한 것이다. 제일 먼저 바닥을 강화 플라스틱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 방수를 하고 실링 계열로 미세한 틈을 메운 다음 보호와 방수 역할을 하는 방수 시트를 깔면 방수 효과가 극대화된다. 물론 과하게 작업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방수는 한번 문제가 생기면 복구하는 게 어렵고 수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안다면 결코 아깝지 않다. 우레탄 폼으로 빈 공간을 채웠다. 단열재는 구석구석 꼼꼼하게목조주택이나 콘크리트 주택도 마찬가지다. 목상을 댄 높이가 낮으면 바닥 모르타르 작업에서 어느 정도 가려지고 벽체 부분이라는 생각에 단열을 소홀히 하기도 한다. 그러면 습해진 바닥 때문에 겨울이면 결로가 발생하고 습기는 내부 석고보드를 타고 벽지까지 오염시킨다. 그래서 우레탄 폼이나 글라스울 같은 단열재로 가득 채워 결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배관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도 우레탄 폼을 채웠다. 수도배관 동파를 막아보자화장실 수도 배관은 1층 기초 공사에서 벽체를 통해야 한다. 그런데 배관을 올리는 과정에서 구조를 철거하고 배관을 설치하기도 한다. 그럴 땐 반드시 빈 공간에 단열재를 채워야 한다. 수도 배관만 단열재로 감싸고 바닥 하단부를 비워두면 동파될 위험이 크다. 수도 배관이 지나는 모든 부분을 신경 써 단열해야 하지만, 최선책은 집 안으로 배선하는 방법이다. 빗물이 외벽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쪽으로 기울였다. 깔끔한 외벽을 지키자외부 발코니 상부는 두겁석 등으로 마감한다. 이때 발코니 안쪽으로 경사를 내고 바깥으로 최대한 돌출되게 하거나 물끊기 홈을 만드는 게 좋다. 비가 오거나 눈이 쌓여 녹은 물이 외부 벽체로 흐르면 벽이 오염되기 때문이다. 타일 사이로 물이 스미면 시간이 지나 떨어지게 된다. 타일이 전부는 아니야화장실은 대부분 구조재로 제작하고 우레탄 방수를 한 뒤에 타일을 붙인다. 건식 화장실이라면 크게 문제없지만 옆의 사진처럼 세면기 주변에 늘 물이 고이는 구조면, 시간이 흐르면서 위와 같은 문제가 꼭 발생한다. 그래서 위와 같은 구조는 타일 보다 대리석 재질의 원판으로 시공해 물의 침투를 막는 게 좋다. 샌드위치 패널을 각 파이프에 연결하면 이 부위에 결로 현상이 발생한다.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하려면 이렇게조립식 주택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다. C 형강 또는 각 파이프를 세우고 샌드위치 패널을 바깥쪽으로 붙여야 하지만 내부 마감 공사에서 석고보드를 붙이려면 각재로 상작업을 한 번 더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사진처럼 시공한다. 그러면 단열이 안 되는 각 파이프 부분에 결로가 발생한다. 단열을 위한다면 각 파이프를 세우고 각각 바깥과 실내에 패널을 시공해야 한다. 사실 필자는 샌드위치 패널 사용을 반대하는 편이다. 샌드위치 패널은 내·외부를 마감하지 않고 서로 연결해 마감과 단열이 동시에 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보니 연결 부위 시공을 잘해도 단열이 끊기는 부분이 있어 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 창고나 물류센터에 주로 사용한다. 꼭 주택에 사용하려면 위와 같은 방법은 피하는 게 좋다. 지붕 안의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루프 벤트 설치 모습 미관 타령하다 지붕 썩어최근 짓는 주택의 대부분은 다락방을 만든다. 그런데 다락방은 환기와 단열 능력을 떨어트린다. 모임지붕은 용마루 벤트에서 환기되지만, 벤트가 없는 부분에는 환기가 되지 않는다. 결로 현상 예방을 위해 안에서 서까래 부분에 구멍을 내지만 용마루 벤트까지 가기에는 통로가 부족하다. 이때 루프 벤트를 설치하면 공기 순환이 한결 좋아진다. 물론 미관은 보기 안 좋지만, 원활한 공기 순환으로 결로 현상을 예방하려면 설치하는 게 좋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 리스트-8(마지막)
-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 리스트-7
- ※단독주택 지을 때 막을 수 있는 하자들1"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단독주택에서는 진리와 같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처럼 모델하우스에서 내부를 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땅을 구매하는 것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축주가 모든 것을 관여해서 완성되는 작품이다. 그래서 건축주가 시공회사와 함께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나의 집을 지을 수 있다.단독주택을 준비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피하고 쉬운 설명으로 100년 주택을 위한 알찬 정보를 알아보자.글.사진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집을 짓고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하자는 무엇일까? 보통 물이 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도 많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부분 2년으로 정해 놓은 ‘무상하자 보수 기간’ 안에 발생하면 수리받을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건축주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 스스로 해당 업체를 찾아가면서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유지 보수 업체를 찾아서 공사를 진행하고, 하자 부분 관련 업체를 찾는 일 또한 쉽지 않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인지도 의구심이 든다. 그래서 집을 지을 때 큰 문제가 발행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미리 챙겨 볼 필요가 있다. 집을 지으면서 미리 막을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설비 배관은 오른쪽 사진처럼 배관을 독립적으로 세우고 장선 아래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100년 목조주택은 설비 배관부터 다르게 목조주택에서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설비 배관이다. 특히, 국내 목조주택의 2층 바닥 장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경우 바닥 난방 문화가 없기 때문에 2층 목조주택을 2″×4″로 기둥으로 세우고 장선에 구멍을 뚫어 설비 배관을 설치해도 괜찮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층 바닥에 바닥 모르타르를 타설 하기에 더 큰 하중을 받는다. 큰 하중을 받는데 똑같이 설비 배관이 통과하는 구멍을 뚫는 것은 안 좋은 방법이다. 1층 층고를 30㎝ 정도 높여 장선 밑으로 배관이 지날 수 있게 해줘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천장 석고보드 시공을 위해 다시 상작업을 해야 하고 외부의 마감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손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당장에야 집이 무너지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장선에 하중이 가중돼 가장 약한 부분이 처진다. 이러한 처짐은 2층 바닥이 벌어지거나 여기저기 바닥 마감 문제로 이어진다. 급기야 화장실 방수에도 영향을 미처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지름이 작은 CD 전선관 정도는 문제가 없겠지만, 설비 배관은 위 오른쪽 사진처럼 배관을 독립적으로 세우고 장선 아래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오른쪽 사진의 엑셀 배관은 새것을 뜯어 설치하고 남은 것이다. 이렇게 많이 남더라도 그냥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온수 배관을 아까워하지 말자위 왼쪽 사진은 무엇이 문제일까. 바로 보일러 온수가 지나가는 배관을 자른 것이다. 일명 ‘엑셀’이라고 하는 온수용 배관을 지나는 온수는 분배기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순환 구조다. 그런데 시공을 편하게 하기 위해 배관을 잘라서 연결 부속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 화장실의 경우 모르타르를 타설 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절단해 놓고 나중에 타일 시공을 하면서 연결 부속을 이용해 배관 시공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뜨거운 온수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연결 부속이 불량일 경우 누수가 발생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배관을 자르지 않는 게 좋다. 길이가 애매하게 남더라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엑셀 배관은 모르타르 바닥에 묻히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하면 바닥을 뜯어내는 큰 공사를 해야 한다. 또, 연결 부속의 불량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면, 천장이 항상 습하다면서 살 수도 있다. 위 오른쪽 사진의 엑셀 배관은 새것을 뜯어 설치하고 남은 것이다. 이렇게 많이 남더라도 그냥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몇 푼 아끼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된다. 내부 벽체의 코너를 마감한 사진. 모서리 처리하기내부 벽체의 코너를 마감한 사진이다. 도배하기 전 코너비드를 댄 것이다. 모서리에 흠집이 생길까 봐 합판이나 MDF를 덧대기도 하는데, 그러면 시간이 지나 석고보드와 합판의 경계가 보여 미관상 좋지 않다. 그래서 석고보드로 끝까지 마감하고 코너비드를 덧대는 것이 깔끔하고 보기 좋다. 물론, 코너비드를 덧대고 퍼티 작업을 해서 면을 깔끔하게 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화장실은 무조건 방보다 낮게 시공해야 한다. 화장실, 방보다 낮아야 하는 이유화장실을 시공하다 보면 1층 콘크리트 바닥을 낮추지 않고 높여 시공하는 경우가 있다. 시공의 편의를 위한 것인데, 문제는 타일은 방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일 속으로 침투된 물이 방바닥 마감재 아래까지 스며들어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장실은 무조건 방보다 낮게 시공해야 한다. 발코니의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 발코니를 깔끔하게 유지하기발코니의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이다. 대부분 갈바(알루미늄+아연도금 강판으로 만든 덮개)로 덮개를 만들고, 그 위에 난간대를 시공한다. 하지만 갈바에 프라이머(금속의 부식 방지용 도료)를 바르고 에폭시 페인트칠을 해야 하는데 일반 유성페인트를 칠하면 시간이 지나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진다. 물론 가격 차이 때문에 일반적인 시공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인은 어떤 페인트인지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지만, 깔끔한 발코니를 원한다면 시공할 때 한 번쯤 확인해 보자. 계단 밑 부분 중앙에 목재 하나만 덧댄 모습 계단 이용할 때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목조주택에서 계단목구조를 만들 때 계단 모양으로 나무를 잘라서 만든다. 이때 대부분 2개를 만들어 옆면에 사용하고, 가운데는 사진처럼 목재 하나만 덧대어 시공하기도 한다.계단은 가운데 부분을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하중이 중앙으로 몰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소리가 나거나 계단재가 벌어진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계단 모양의 지지대를 3개 만들어 시공하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 리스트-7
-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리스트 5
- ※지붕 및 외벽 공사방수와 단열공사가 끝났다면 다음은 지붕과 외벽 공사를 진행할 차례다. 지붕과 외벽 공사는 시공 과정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공업자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시공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건축주가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더 깔끔하고 예쁘게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을 체크해야 할지 쉽지 않다. 또 비용과 직결되고 이럴 경우 건축주와 시공사 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붕과 외벽 공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줄이고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글,사진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외부에 인조석을 이용해 시공하는 모습 인조석 및 모든 자재는 코너재가 따로 있다벽체 모서리를 마감한 마감재를 보면 자른 흔적 없이 시공했다.마감재 중에 모서리에 사용하도록 ㄱ자로 제작된 제품을 적용한 것이다. 모서리 마감에 사용하는 코너재는 따로 구매해야 하지만, 시공업자는 비용을 줄이려고 판석을 잘라서 시공하기도 한다. 그러면 모서리 부분의 마감 상태가 좋지 않다. 비용이 들더라도 깔끔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시공업자에게 모서리 마감재를 추가로 구매해 사용해주길 권하면 된다. 창틀은 어떻게 할지 예상하고 진행하자창문은 창을 먼저 시공한 뒤에 마감재를 시공한다. 이때 마감재 두께가 얇으면 창틀이 튀어나오고, 마감재가 두꺼우면 창틀이 안으로 들어간다. 창틀 주위는 방수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코킹 처리가 필요한데, 창틀과 마감재와 단 차이가 없으면 코킹 처리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외부 마감재가 정해졌다면 창틀을 돌출할 것인지 안으로 들일 건지 정한 뒤에 창틀을 설치해야 한다. * 코킹: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판의 이음 부나 가장자리 등을 정으로 쪼아 틈새를 없애는 작업. 벽체와 맞닿는 지붕에 환기구 만들기단독주택을 설계하다 보면 벽체와 지붕이 만나는 부분이 생긴다.이 부분엔 환기를 위한 자재가 따로 없기 때문에 벤틀레이션ventilation(일명 벤트)를 이용해 환기장치를 만들었다. 환기장치가 없다고 당장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결로 현상을 예방하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에도 환기장치를 꼭 만들어야 한다. 사진은 박공지붕에 길게 용마루 벤트를 만들어준 사례이다. 지붕 환기는 적정하게 만들었는지목조주택은 가장 중요한 게 환기다. 특히, 대류 현상으로 인해 지붕으로 몰리는 열기와 습도가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콘크리트 주택 역시 목조주택처럼 지붕 사이에 공간이 있다면 환기가 되도록 하는 게 좋다. 여름철 집 안의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현장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환기장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붕 환기는 잘 해주고 있는지 건축주의 확인 절차가 필요한 부분이다. 지붕의 환기 개구부는 잘 뚫려있는가용마루는 환기를 위해 상단부에 사진처럼 길게 구멍이 뚫려있어야 한다.만약, 목수가 개구부를 만들지 않고 넘어가면 지붕을 마무리하는 기술자들은 그냥 덮어버리기 쉽다. 그래서 지붕을 덮기 전에 환기구가 뚫려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붕에 설치한 창호엔 후레싱을 반듯이 해주자지붕에 창호를 시공할 때 후레싱은 별도 비용으로 처리된다.후레싱 처리 없이 방수 테이프만 이용해 마무리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긴다. 후레싱의 가격은 대략 15만 원으로 저렴하진 않다. 그래도 집의 내구성을 위한다면 반듯이 사용하는 게 좋다. 지붕에 사용한 징크는 이음새의 기밀함이 중요하다최근 지붕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자재가 징크라고 불리는 마감재이며, 이와 유사한 칼라 강판도 넓게 사용되고 있다.징크는 판을 이어서 시공하기 때문에 시공자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이론상 물이 새지 않는 구조라고 하지만, 실제론 문제가 발생하는 집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징크는 전문 시공팀에 의뢰하는 게 좋다. 태양열에 의해 데워진 징크의 열이 집 안으로 전달되지 않게 징크 내부에 열반사 단열재를 한 번 더 시공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리스트 5
-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리스트 4
- ※방수 및 단열공사집을 지으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방수와 단열 공사일 것이다. 전에 단독주택 하면 큰 평수에 오픈된 넓은 거실 등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복도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에 문을 달아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 추세다. 또한 물이 새는 것을 걱정해서 단독주택을 안 짓는다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단독주택에서 가장 이슈되는 것이 방수와 단열이다. 집을 지으면서 꼭 확인하고 넘어가면 좋은 것을 알아보자글, 사진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화장실의 코너 부위는 보강하고 파이프는 자르자 방수 공사할 때 가장 취약한 부분이 코너 90도 부위다. 따라서 그 부분에 크랙이 많이 가고 나중에 하자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사진처럼 코너 부위에 45도 졸대를 대고 시공을 하면 각이 45도로 되기 때문에 크랙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또한 파이프가 돌출돼 올라와 있으면 파이프와 바닥 사이에 구멍이 생기면서, 파이프를 타고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파이프를 바닥 슬라브 높이로 잘라서 평평하게 해주고, 방수 파이프를 감싸서 안까지 방수하면 접합부위 누수 현상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방수자재를 매뉴얼대로 시공하자모든 방수자재에는 매뉴얼이 있다. 방수시트는 가로로 아래부터 겹쳐서 시공하게 돼있다. 그래야 물이 위에서부터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로는 번거롭다며 세로로 돼있는 방수시트를 던져서 시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방수시트가 물의 흐름 따라 시공되기 때문에 겹침 부위로 물이 샐 수 있다. 기본 매뉴얼과 상식만 지키면 문제없는 집이 가능한데 일부 시공자들로 인해 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모든 자재를 매뉴얼대로 시공하자. 매뉴얼은 오랜 연구 끝에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방수의 문제는 연결고리에 있다콘크리트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방수 부위는 콘크리트 타설시 이어 치는 부분들이다. 기초 바닥 콘크리트에 벽체를 칠 때 끊어지기 때문에 기초 안에 자수판을 설치하고 외부 연결 부위에 방수 보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거푸집을 잡아주기 위한 핀을 제거하고 그 부위에 방수몰탈이나 방수 퍼티로 막아주는 것이 좋다. 벽체에 물이 샌다면 90%는 그 부위를 막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두꺼운 자재로 단열을 한 집이라도 기밀성이 떨어지면 외풍이나 결로가 생기기 마련이다. 단열은 기밀이다스티로폼, 롤단열재, 석고보드 등등 많은 단열재를 사용하면 단열성능이 뛰어난 주택이 되는 건 당연지사다. 그러나 단열공사에 있어 더욱 중요한 것은 기밀 시공이다. 지퍼 없이 단추만 있는 다운파카를 생각해보자. 기밀성이 떨어지니 아무리 두꺼워도 온기를 유지하기 힘들다. 주택도 마찬가지다. 한 개의 단열재를 시공하더라도 기밀하게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 군데 빠짐없이 하는 것이 단열이다단열공사는 빠짐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구조 공사할 때 겹치는 부위에 단열재가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에 합판을 덮어버리면 건축주는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미리 목수에게 말해두거나, 합판을 치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콘크리트 주택에선 창호 부위가 단열에 가장 취약하다. 창호를 설치할 때 콘크리트 개구부의 사이즈를 크게 시공하도록 하고, 창호 틀에 결로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열은 보강에 보강을 해주는 것이 좋다지붕 단열의 경우, 아무리 단열재를 잘 시공해도 중력에 법칙에 의해 시간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지붕 단열 후 롤단열재로 한 번 더 천정 부위를 막아주면 단열성능의 저하를 크게 막을 수 있다. 벽체의 경우도 스티로폼으로 시공한다면 빈틈없이 꼼꼼하게 시공해서 보강을 해주는 것이 좋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 건축주 체크리스트 4
-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2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단독주택은 관리실이 따로 있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거주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건물 관리가 낯선 이들에겐 걱정일 수 있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집은 관리하는 만큼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이겨낸 고택 역시 그만한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곁에 남아있는 것이다. 기왕 나만의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면 재미난 취미거리로 만들어보자. 애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한 세기도 거뜬히 넘길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생이 고스란히 담겨 한 집안의 역사 현장이 될 수도 있는 주택 관리.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글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사진 1〕 데크를 진한색으로 칠하면 더 오래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오일 스테인으로 데크 수명 연장 〔사진 1〕목재를 주로 사용하는 데크는 자외선과 비를 맞으며 색이 변하고 변형이 발생한다. 이를 막아주는 게 오일 스테인이다. 단독주택에 사는 건축주라면 대부분 매년 데크에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데크에 사용하는 방부목은 아무리 오일 스테인을 자주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데크의 변형이 적은 제품을 찾는다면 방킬라이 데크재를 추천한다. 천연 방부목인 방킬라이는 비중이 높아 무겁지만, 단단하고 함수율이 낮아 원형을 오래 유지한다. 비중이 높다는 것은 세포벽이 두껍다는 것을 말한다. 세포벽이 두꺼워 수분 제거에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수분의 침투가 어려워 변형이 작다. 방킬라이 데크재가 천연 방부목이라지만, 오일 스테인을 칠해주면 더욱 좋다. 1년에 한 번 오일 스테인을 칠해야 하는 방부목보다 천연 방부목의 주기는 길어도 된다. 이 때문에 천연 방부목을 선택하는 건축주가 있다. 하지만 천연 방부목이라 해도 필자의 의견은 오일 스테인 작업을 1년 주기로 할 것을 권한다. 그만큼 오랫동안 깔끔한 외형을 유지해서다. 오일 스테인 작업은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깜빡 잊고 지날 수 있다. 우기와 추운 겨울에는 오일스테인 작업을 할 수 없으니, 날씨 좋은 화창한 가을에 오일스테인 작업하는 날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 2〕 창턱에 물이 고이면 줄눈과 벌어진 실리콘 사이로 물이 스며든다. 실리콘 하나로 쾌적한 욕실 가꾸기 〔사진 2〕욕실 방수는 물이 흐르거나 튈 수 있는 바닥과 바닥에서 약 1m 높이의 벽까지만 한다. 그 위에 대부분 타일로 마감한다. 타일 시공은 타일과 타일 사이 간격을 띄워 줄눈을 만들고 간격이 없는 코너는 실리콘을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은 딱딱하게 굳고 약한 힘에도 쉽게 떨어져 나간다. 이 틈새로 물이 스며들 수 있지만, 방수 작업을 철저하게 했다면 누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방수가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많은 양의 물이 타일 틈새로 흘러들어 생각지도 않은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방수재는 아니지만, 줄눈과 실리콘은 1차로 물을 흘려 보내 직접 내부로 물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또, 욕실 창 높이까지는 방수하지 않으므로 물청소 후 창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좋고, 창틀 주변에 줄눈과 실리콘이 떨어져 있다면 바로바로 보수하는 게 좋다. 보수하는 방법은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줄눈용 시멘트나 실리콘을 사용해 살짝 메꿔주면 된다. 실리콘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튜브형의 줄눈용 실리콘으로 살짝 덮어도 좋다. 〔사진 3〕오수맨홀에 호스를 넣어놓고 강한 물을 틀어주면 된다. 〔사진 3-1〕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신형맨홀로 청소가 더욱 쉬워졌다. 집 안의 악취. 오수맨홀이 원인일 수 있다 〔사진 3, 3-1〕외부 오수맨홀은 매일 집에서 씻는 물과 화장실에서 사용한 물이 지나가는 통로다. 오수맨홀은 청소를 자주 할 필요 없다. 가끔 음식물이나 휴지 등으로 배관이 막혀 물 흐름이 좋지 않아 집 안으로 냄새가 역류할 때만 청소하면 된다. 청소 방법은 오수맨홀 덮개를 열고 배관이 있는 안쪽에 강한 물을 10분 정도 흘려보내면 된다. 〔사진 4〕파란 부분을 돌리면 쉽게 분리되면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I형 트랩으로 개수대 청소 간편하게 〔사진 4〕세면대 배수관에는 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트랩을 설치한다. 기존 U자나 S형의 트랩은 분리와 청소가 어려웠지만,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I형 트랩은 파란 부분을 살짝 돌리면 쉽게 빠져 청소하기 쉬워졌다. 트랩은 이물질이 자주 쌓이는 곳이라 냄새가 나거나 물이 막힐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 5〕벽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지붕에 뚫은 구멍의 주변 틈새는 대부분 실리콘으로 마감한다. 지붕 설치물은 틈날 때마다 ‘틈’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 5〕지붕에 태양광이나 벽난로 연통을 설치했다면,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지붕에 태양광 집열판이나 연통을 설치할 때 빗물이 새어들지 않게 여러 단계를 거쳐 시공하지만, 결국엔 연결 부속과 지붕 틈새를 메우는 실리콘이 방수역할을 한다. 그래서 장마오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코킹에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코킹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바로 보수해야 한다. 코킹 작업이 어렵다면, 실리콘을 쏘고 손이나 납작한 물품으로 문지르면 된다. 〔사진 6〕리얼징크(컬러강판)는 코팅한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리얼징크에 난 상처는 바로바로 보수 〔사진 6〕지붕과 외벽 마감재로 사용하는 징크는 모던 스타일의 주택이 유행하면서 사용량이 부쩍 늘었다. 그런데 진짜 징크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리얼징크라는 아연도 강판에 코팅한 컬러강판을 사용한다. 리얼징크(컬러강판)의 단점은 코팅 면이 벗겨져 강판이 노출되면 녹이 스는 것이다.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녹이 번지지 않게 페인트를 칠해줘야 한다. 리얼징크을 시공할 땐 표면에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다. 리얼징크는 징크에 비해 수명이 절반 이하이고 벗겨지면 수명은 더욱 짧아지므로 수시로 잘 살펴야 한다. 〔사진 7〕창턱을 만들 때 경사지게 하면 먼지가 덜 쌓여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외벽의 빗물 자국 청소로 예방 〔사진 7〕오염 방지 기능의 외벽 마감재를 사용한 게 아니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외부 표면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다. 외벽이 더러워지는 것 가운데 가장 흔한 건 창 아래에 생기는 빗물 자국이다. 창턱에 쌓여있던 먼지가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서 생기는 것이다. 청소할 때 창턱을 닦아주면 빗물 자국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연통에 매달린 고드름 커지기 전에 제거지하나 1층에 설치한 보일러 연통은 대부분 1층 외부로 빼낸다. 연통은 보통 벽에 구멍을 내고 지지대 없이 밖으로 빼낸다. 이때 외부로 나간 연통 부분이 길면, 겨울에 고드름이 생길 수 있다. 고드름이 생기면 고드름 무게에 의해 연통을 연결한 부분이나 개구부 주변에 틈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틈으로 연소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한겨울 밖에 오가면서 보일러 연통을 살펴보고 고드름이 생기면 커지기 전에 제거해주자. 〔사진 8〕발코니에는 주기적으로 침투성 방수액을 발라도 좋다.〔사진 8-1〕유가는 안에 있는 유가 트랩을 꺼내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발코니 배수구 유가 주위는 늘 깨끗하게 〔사진 8, 8-1〕발코니 배수구에는 오물이 배관에 들어가지 못하게 유가를 설치한다. 이곳에 낙엽이 쌓여있으면, 폭우 때 물의 흐름을 막아 배수보다 담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그러면 발코니 창을 넘어 집 안으로 빗물이 넘치게 된다. 그래서 발코니 유가는 늘 청소해둬야 한다. 겨울에는 발코니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게 치워야 한다. 쌓인 눈이 녹으면서 얼어버린 유가로 배수되지 않은 물이 창턱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진 9〕발수제는 전체적으로 빠진 곳 없이 충분하게 발라주면 좋다 벽돌 마감재는 주기적으로 발수제 코팅 필요 〔사진 9〕외부 마감재는 보호와 장식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과 외관이 수려해도 그에 맞는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튼튼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벽돌로 마감한 주택도 벽돌과 줄눈으로 물이 스며들어 2년에 한 번 정도 발수제를 발라줘야 한다. 기초의 단 차를 다르게 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같으면 벽돌로 침투된 물이 1층 바닥을 통해 집 안으로 흘러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10〕진한 색상의 세라믹 사이딩은 오염이 돼도 눈에 띄지 않아 관리하기에 좋다. 쌓인 먼지만 제거해도 깨끗한 세라믹 사이딩 〔사진 10〕세라믹 사이딩은 20년 정도는 변색이 되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는 고급 마감재라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굴곡진 면에 먼지가 쌓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비가 오면 자동으로 씻겨내려 가지만,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쌓인 먼지가 굳어 비가와도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 벽에 먼지가 많이 쌓인 날에는 물을 뿌려 먼지를 흘려보내는 게 좋다.시멘트 사이딩 칠은 5년에 한 번칠을 한 시멘트 사이딩은 자외선에 의해 표면이 변색된다. 변색이 되면 외관상 보기에 안 좋을 뿐더러 외장재로써의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적어도 5년에 한 번 정도 칠을 다시 해주면 늘 새집 같아 보기에 좋고, 마감재를 보호해 수명도 길어진다. 칠 작업은 건물 전체를 하므로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기도 한다. 스카이 차량 하루 임대료가 20만 원 정도 하니, 하루에 끝내도록 모든 장비와 칠 준비를 마치고 스카이 차량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소홀하면 어느새 진해지는 빗물 자국최근 외장 마감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단열 스타코는 가격대비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시공이 쉬우며 수명이 길다. 또 밝고 단순하면서 깔끔한 느낌은 누구나 부담 없어 하기에 외장 마감재로써 인기가 높다. 그러나 밝고 거친 표면은 쉽게 오염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빗물 자국은 깨끗한 표면에 거무튀튀한 얼룩을 남기기 때문에 집이 낡아 보이게 한다. 빗물 자국을 방지하기 위해선 빗물이 벽을 타고 흐르지 않게 빗물받이를 설치하거나, 창턱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오염이 된 부분은 같은 색으로 탑 코팅을 해주면 깨끗해진다. (주)하우징팩토리 윤세상 대표의 ‘집짓기의 시작과 끝’을 이번 호로 마칩니다. 지난 1년간 연재해준 윤세상 대표에게 본지 애독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본 지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뜻과 함께 더욱 좋은 정보를 준비할 것을 약속합니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2 ▶ 입주하고 이것만 관리해도 100년은 거뜬하다
-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1 ▶집짓기 시작했다! 건축주가 할 일은?
- 집짓기 시작했다! 건축주가 할 일은?설계를 끝내고 시공사까지 선택했다면 이젠 착공만 남겨둔 상태다. 여기까지 오는데도 결정장애라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른다. 인생 최대의 쇼핑이자 수많은 선택으로 완성하는 집짓기인 만큼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건축주의 고난은 끝이 아니다. 공사가 진행되면 직접 환인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콘센트 위치, 조명 위치, 거실 높이, 선반 위치 등 시공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위치가 변경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도면을 보는 거와 현장을 보는 것과는 다르므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현장에서 감리를 진행하지만, 형식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마감재 작업 전에 중요한 부분은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이처럼 도면에 표기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한 부분과 공사팀과 협의해야 할 것 등 건축주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글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사진 1] 사량을 대신할 판재에 글과 가족의 손도장을 찍어 기록했다. 추억을 담은 상량식 만들기 [사진 1]일생의 꿈을 실현하는 집짓기. 마음은 기대와 걱정으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졌지만, 무사히 집이 잘 지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사나 상량식이라는 의식을 치르는 건축주도 있다.상량식이라는 것은 집의 골격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인 상량上樑(마룻대)을 올리면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을 마쳤다는 의미를 담은 의식이다. 그리고 집을 지키는 상량신上梁神을 모시는 굿도 하는 날이며, 그동안 고생한 목수를 대접하고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즐거운 잔치도 벌인다. 예전에는 상량식을 으레 거쳐야 하는 절차로 여겼다. 시대가 바뀌며 집의 형태와 의식도 서서히 변하면서 상량식은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며 서서히 줄었다. 이러한 상량식을 우리 가족만의 행사로 새롭게 만든다면 이 또한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예컨대 평지붕처럼 상량이 없는 구조라도 일반 판재를 이용해 기존 상량문을 대신한 행복한 메시지를 담은 글이나 손도장을 찍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완성한 상량을 지붕이나 천장, 다락 한편에 설치하면 가족만의 추억을 담은 소중한 기록물이 될 것이다. [사진 2] 장선을 지지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 장선이 제 역활을 못 한다. 장선에 뚫은 구멍은 기준을 지켰는지 확인하자 [사진 2]주택 건축을 공부하지 않은 비전문가인 건축주가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보고 이해하는 건 어렵다. 현장 전문가도 콘크리트나 목구조 등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모르는 부분이 많다. 건축주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데 같은 공정도 업체마다 시공방법이 다르고 비용에 따라 선택하는 부재도 다르므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 어렵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사용하는 부재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절대 적용해서는 안 되는 시공방법이 있고 권장하는 방법이 있다. 건축주가 확인할 것은 적확한 위치에 올바른 방법으로 시공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예컨대 집을 지탱하는 구조재가 하중을 견디게 시공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이 장선이라면 구멍을 뚫지 않고 시공하는 게 좋지만, 1층과 2층 사이에 공간이 부족하면 관을 설치할 수 없어 장선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이럴 땐 장선의 손상을 최소로 하고 안전기준을 꼭 지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지름 100㎜ 관을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뚫으면 안전기준을 거의 벗어나 장선이 제 역할을 못 한다. 설계할 때 관 크기를 고려해 장선을 배치하고, 구멍을 뚫은 부분은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건축주가 직접 확인해보는 게 좋다.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치도면에 표기된 콘센트가 필요한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했어도 실제 살아가는 사람의 생활에 맞춰 개수와 위치를 정해야 편리하다.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어디인지, 휴대전화 충전기를 어디에 놓으면 좋은지, 주방 가전제품의 종류와 사용하기 편리한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보고 콘센트 위치를 정하는 것이다. 콘센트 설치는 마감재 공사가 끝나기 전에 공사팀과 협의해 추가하는 게 좋다. 마감재 공사가 끝난 뒤에 콘센트를 설치하려면 벽을 다시 뜯거나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사진 3] 배선이 지날 자리에 관을 설치해뒀다. 가전제품 설치할 곳에 미리 관을 설치해두자 [사진 3]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다르게 공간을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때 배선이 필요한 가전제품을 설치할 장소에 미리 배선작업을 마쳐놓으면 깔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홈시어터를 설치할 공간에 스피커와 HDMI를 연결할 수 있게 배선작업을 하는 것이다. HDMI 케이블은 길이가 짧지 않게 최소 15m의 제품을 준비해 전기팀에 시공을 부탁하면 된다. CCTV를 설치하려면 미리 위치를 표시 해두고 모니터를 설치한 곳까지 랜 선을 연결해두면 작업기 편리하다. 또 TV와 셋톱박스의 배선을 정리할 관을 미리 심어두면 나중에 설치할 때 전선이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그림 1] 나만의 공간 완성 ‘인테리어’ [그림 1, 2]거의 모든 건축주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인테리어다. 외장 마감재와 색, 타일, 도배, 조명, 위생기구 등 수없이 많은 제품은 결정을 더욱 어렵게 한다. 그렇다고 고민만 하고 있을 수 없다. 결정해야 공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으로 한정된 자재 품목에서 결정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시공 전에 미리 알아두고 품목을 제안할 수도 있다. 시공하면서 제품을 찾으려고 하면 공기가 길어지면서 비용이 상승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미리 알아두고 품목까지 정해두면 설계와 시공을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그림 1] 기성 가구 vs DIY 가구시공회사 대부분이 가구 시공을 별도로 한다. 이럴 땐 건축주가 직접 가구를 찾아다녀야 한다. 가구는 크게 잘 알려진 브랜드 업체와 소규모로 가구를 제작하는 개인 업체로 나뉜다. 브랜드 업체의 장점은 매장별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가격이 일반 사제로 제작하는 것에 비해 비싸다. 이에 비해 개인 업체는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단점은 겉으로 보기엔 똑같아 보여도 사용한 재료와 숙련도에 따라 완성도와 가격에서 많이 차이 난다. 이처럼 소규모 가구 업체는 가격과 디자인만 볼 게 아니라 사용한 합판과 상판의 품질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형 조립식 가구를 판매하는 해외 브랜드 회사에선 비용을 받고 조립도 해준다. 소규모 가구는 조립이 쉬워 직접 할 수 있지만, 대형 가구와 주방의 싱크대와 같은 제품은 직접 조립하기 어렵다. 손재주가 없다면 편하게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다양한 가구를 선택할 땐 시공비와 제품가격, 품질, A/S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입주를 고려한 건축예산 집행집짓기는 예산을 준비하면서 계획에 착수한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거나 기존에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계획한 것이라면 예산 집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건축주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공사비 지급을 위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완공할 때까지 거주할 곳을 찾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 공사 완료 시기에 맞춰 단기임대주택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회사와 공사비 지급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건축회사와 건축주 간 신뢰가 있어야 한다. 신뢰가 없다면 회사는 잔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불안과 걱정 때문이다. 그래서 공사계약 전에 모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면 불필요한 분쟁은 없을 것이다.계약에 의한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자건축주는 감리 역할도 해야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에 관한 감리가 아니다. 건축주가 견적을 받고 결정한 자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강화마루 하나만 하더라도 같은 제품이지만 상표에 따라 3.3㎡당 3~4만 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 유사해 보이므로 제품은 입고할 때 회사와 제품명을 확인해야 한다. 시방서엔 공사 순서, 제품, 재료의 종류와 품질, 시공방법까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서 확인해보자.인터넷 TV 이전 문제요즘 거의 모든 집에서 이용하는 인터넷 TV. 이사 할 때 인터넷을 이전해야 사용하지 않은 인터넷 사용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 TV 이전이 안 되는 곳이 있어 미리 확인해야 대처할 수 있다. 이전이 가능하면 이전신청으로 간단하게 끝나지만, 이전이 안 되면 인터넷을 중단해야 한다. 업체가 설치할 수 없는 곳이라면 의무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해지해두는 게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방법이다.에어컨 설치 문제에어컨을 설치할 때 실외기 거리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관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베란다에 실외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배관비용이 적게 들지만 2층의 단독주택은 공간이 분리되면서 실내기도 따로 두는 경우가 많다. 또 실외기까지 거리도 멀어 에어컨을 설치할 때 설치비만 수백만 원을 쉽게 넘기는 일이 허다하다. 그래서 에어컨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 대수를 결정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는 에어컨을 제외하면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단독주택에 사용하는 보일러 따로 있다?건축주가 집을 지으면서 무심하게 넘어가는 것 중 하나가 보일러다. 보일러는 종류에 따라 열효율이 20% 이상 차이 나며, 열효율이 높을수록 가격도 비싸다. 그러나 난방비용을 절약하므로 장기간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열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시공회사에서 알아서 설치해줄 것이라고 맡겨놓지 말자.그리고 보일러는 보통 1층에 설치한다. 이때 2층집이라면 난방 바닥보다 낮은 층에 설치하는 상향식 보일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일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를 설치하면 고장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상향식 보일러를 설치하고 적정 난방 용량보다 조금 더 큰 보일러를 설치하는 게 좋다. 입주 후의 삶을 생각해보고 필요한 시설을 준비하자공사가 끝난 뒤에 다시 무언가를 하려면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입주 후의 삶을 생각해보며 필요한 시설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세차하려면 주차장 주변에 수도관을 묻어두고,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면 지붕에 설비배관을 준비하며, 조경용 조명을 설치하려면 스위치와 조명을 연결할 관을 묻어두면 나중에 연결하기 쉽다. 집을 지으면서 필요한 시설을 추가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완공한 뒤에 새롭게 설치하려면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들여야 하는 것을 알아두자.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다집을 지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공사팀과의 소통일 것이다. 가까운 사람끼리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이 쉽지 않은데, 하물며 이해관계로 얽힌 집을 짓는 문제로 소통하다 보면 잦은 마찰과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오해와 마찰은 공사의 질과 속도 그 어느 것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건축주는 최대한 부드럽고 원활한 소통을 유도해야 한다. 시공팀이 미덥지 못하다고 감시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공사가 흘러가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일하는 사람들은 한 번 오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대충 끝내고 빨리 벗어나려할지도 모른다. 집을 잘 짓기 위해선 시공팀의 협동을 끌어내는 현장소장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공팀을 생각하는 건축주의 믿음도 중요하다. 건축주가 불신을 전제로 바라보면 아무리 뛰어난 시공팀이라도 의심하기 때문이다. 건축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확인과 추궁을 할 것이고 시공팀과 불편한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사람의 손을 거쳐야 완성하는 집은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잘 지으려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 그렇기에 건축주와 불편한 관계인 시공팀에게 좋은 결과를 바라긴 어렵다. 건축주와의 신뢰가 깨진 시공팀은 문제가 발생하면 조용히 덮으려고 하거나 하자가 발생할 때 대처를 늦게 할지도 모른다. 건축주는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다. 결국,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집짓기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볼 때 신뢰를 전제로 한 따뜻하고 인간적인 태도가 시공팀으로 하여금 집에 대한 애정이 피어오르게 할 것이다. 신뢰로 두터워진 관계는 문제가 발생하면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하나 쌓여 최상의 결과물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100% 완벽한 집이란 없다. 완벽에 가깝게 노력할 뿐이다. 완벽에 가까워지려면 가장 우선 좋은 시공사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시공사를 믿는 것이다. 믿음이 깨지는 순간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집짓기는 고난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헤어나기 힘든 길로 접어들기 전에 서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 즐거운 집짓기가 되도록 하자.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11 ▶집짓기 시작했다! 건축주가 할 일은?
-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6 ▶“평당 얼마”의 기준이 되는 본채 공사
- 흔히 말하는 평당 공사비는 대부분 본채 공사비를 말한다. 본채 공사비라는 것은 외부 부대공사, 조경공사, 가구공사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집을 짓는데 들어간 비용을 말한다. 그리고 이 비용을 연면적으로 나누면 평당 금액이 산출된다. 건축주와 업체 간에 평당 금액의 온도차를 보이는 것은, 업체는 본채 공사를 기준으로 하고 건축주는 다른 공사비용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본채 공사 범위와 평당 가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글 윤세상 (주)하우징팩토리 대표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평당 얼마”의 기준이 되는 본채공사, 그 범위와 실체는?일반적으로 업체에서 제시하는 평당 비용은 40평 이상의 주택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때 40평 이상이면 공사비용은 내려가고 그 이하면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규모의 경제와 유사하다.예컨대, 20평과 40평 주택의 기초를 타설한다고 하자. 여기서 콘크리트 타설 비용은 평당 10만 원, 인건비는 동일하게 50만 원이라고 가정하자.20(평)×10만 원(콘크리트)=200만 원+50만 원(인건비)=250만 원/20(평)=12.5만 원(평당)40(평)×10만 원(콘크리트)=400만 원+50만 원(인건비)=450만 원/40(평)=11.2만 원(평당)위와 같이 40평 주택이 20평의 주택보다 비용이 더 높지만, 평당 금액은 낮다. 여기에 현관문과 같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을 더하면 평당 금액의 차는 더욱 벌어지게 될 것이다.결국 업체에서 제시하는 일반적인 금액을 기준으로 건축주가 집을 지을 때 연면적이 40평 이상 넓어질수록 업체 수익도 커지게 된다. 면적이 넓은 집을 계약할 때 업체가 네고해주는 일이 가능한 게 이런 이유이다. 천만 원 깎아주었다고 감사할 일이 아니다. 건축주는 평당 가로 계약했다고 하더라도 꼼꼼하게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포함 면적에 따라 변동하는 평당 건축비업체에서 제시한 평당 건축 비용에 건축 면적은 어디까지 포함될까?포치, 테라스, 발코니, 다락, 데크 등 본채 일부에 해당하지만, 건축 비용에 포함되는 것과 제외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 달라지는 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자세한 자재 스펙을 적용한 하우징팩토리의 ‘바른家’ 상품을 기준으로 건축 비용의 예를 들어보자.위 주택에 적용한 자재 스펙은 다음과 같다.(아래 사진 5개 참조) 주택 공사비는 총 205,000,000만 원이다. 이것을 평당 금액으로 나눠보자전체 시공 면적(55평) : 372만 원(평당)본채(43평) + 다락(7평) : 410만 원(평당)본채(43평) : 476만 원(평당)결과적으론 동일한 건축 비용이지만, 면적을 포함하는 범위에 따라 평당 금액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공사비용을 거론할 땐 전체 공사비와 사용한 자재는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여기에 부대공사와 가구공사를 포함하면 실제 건축에 소요된 비용이 된다. 부대공사라는 것은 전기, 수도, 가스, 하수 등 집을 짓고 기반시설과 연결하는 공사를 말하며, 가구공사는 주방가구를 포함한 붙박이장, 신발장 등의 제작을 말한다. 이런 비용은 대략 3천만 원 가량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건축 비용의 허와 실!예로 든 ‘바른家’의 전체 건축 비용이 평당 372만 원이라 저렴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다락방과 발코니, 현관 포치 등의 시공비가 평당 372만 원이나 소요되진 않는다. 이러한 부분은 표면적으로 가격을 낮추기만 할 뿐이다.그리고 산술적으로 평당 400만 원에 50평의 집을 계획했다가, 5평 줄인다고 차액인 2,000만 원이 주는 것도 아니고 5평이 늘었다고 2,000만 원이 추가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평수가 늘어나면 평당 금액은 내려가게 된다. 그러므로 평당 비용에 너무 심취하지 말고 자재 스펙은 어느 것을 사용하는지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파악하고, 예산에 맞춰 설계를 해야 한다.상담하다 보면 “평당 350만 원에 계약했다가 500만 원에 공사가 끝났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유는 간단한다. 정확한 자재 스펙 없이 평당 금액만 따져보고 공사를 계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약은 시공사로 하여금 빈틈을 노려 공사비를 올릴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게 된다. 그렇다고 건축주가 추가된 건축 비용을 문제 삼아 따지는 것도 어렵다. 최악의 경우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고 유치권 행사하면, 입주를 못하는 건축주의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모든 것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진행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다.평당 건축비에 집착하다 중요한 부분 놓쳐선 안 돼바닥 마감재로 많이 사용하는 강화마루는 평당 4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하다. 10평만 따져도 60만 원의 차액이 발생한다. 평당 금액을 낮게 제시한 시공사를 선택했다면, 저렴한 강화마루를 사용할 것이다. 이때 건축주가 품질이 좋은 강화마루로 교체하면 시공사는 추가 비용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몇몇 자재를 교체하다 보면 공사비는 금세 몇 천만 원이 불어난다. 또, 평당 소요되는 비용에 집착하다가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는 수도 있다. 자재도 중요하지만 단열과 방수, 전기, 설비 배관 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집의 수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정을 부실하게 하고 눈에 띄는 마감재 스펙만 좋게 해, 좋은 집을 짓는 것처럼 포장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사비는 낮은데 외부 마감재 스펙이 높다면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 결론은 평당 건축 비용의 의미를 정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집을 지을 계획이라면 먼저 전체 예산에서 부대공사 비용과 가구공사, 설계 인허가 비용 등으로 대략 3~4천만 원을 제외하고 본채공사 예산을 잡아야 한다. 그런 다음 설계하면서 소소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자재도 결정한 뒤에 공사를 시작하면 문제없이 계획에 따라 집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 짓기】 집짓기 시작과 끝 6 ▶“평당 얼마”의 기준이 되는 본채 공사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하 업체 : 총 12개 시공업체 ) ㈜하우스톡 완공 후에도 이어지는 인연 하우스톡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 : 김강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68길 84 진양빌딩 2.3층 TEL : 1588-9704 www.house-talk.co.kr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원주택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 최우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약 현황/공사현장 100% 공개, 실시간 현장 상황 Update, 엔지니어 출신 CEO 하우징존 가성비 좋은 자재로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합니다 대표 : 윤필원 단독주택 /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1161번길 170 용현주공A상가 402호TEL : 031-840-2628 http://www.housing-zone.co.kr/20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가진 CEO가 직접 시공하여 건축주께 신뢰를 드립니다. 전원주택을 시공 공법에 따라 전문적으로 시공하며, 건축주께 정확한 공정관리와 시공 내역을 제공합니다. ㈜하우징팩토리 바른 사람들이 바른 마음으로 짓는 바른家 대표 : 박승원, 윤세상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16번길 16-4 에이스동백타워 1동 509호 TEL : 1670-6840 https://cafe.naver.com/housingfactory 집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단 하나의 집을 만들어갑니다 하우플랜 대표 : 이광호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동탄하나1길 47-3 에이치오엔빌딩 312호 TEL : 031-338-1582www.howplan.co.kr 하우플랜은 20년 경력의 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 건축가입니다. 건축주의 마음과 소통하며 내 집을 짓는다는 다짐으로 설계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꿈을 담는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건축가가 되고자 합니다. ㈜하이센하우스 대표 : 이병화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중목구조 외본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경남대로 4237 (여초리) TEL : 1544-1314 www.hisenhouse.com 실용적인 구조설계, 20여 개 특허기술 보유, 공장제작·모듈화로 건축 비용 절약 더 나은 기술 법으로 최고의 만족을 누려보세요. ㈜한국황토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기업 대표 : 김민선 황토주택 시공 / 황토 관련 제품 본사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141-2 TEL : 1566-2365 www.koreaht.kr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던 쾌적한 주건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그대로의 편리함과 황토 기능을 접목하여, 원적외선 방출, 항균작용, 습도조절, 열효율성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한다움건설㈜ 대표 : 공강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하이브리드건축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304-1 도원빌딩 2층TEL : 02-477-2187 www.handaum.house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입니다. 그래서 한다움은 예산에 맞춘 집이 아닌 건축주의 삶을 담은, 추억을 담은 그러한 집을 짓습니다. 한라하우징㈜ 더불어 살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을 시공합니다. 대표 : 정찬영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로 20-4, 2층TEL : 1566-0445 www.hanlahousing.net 한라하우징㈜에서 시공한 건축물을 만나보시고 품질로 확인하세요. 황토와나무소리 대표 : 양재홍 전원주택 / 황토주택 / 한옥 외본사 : 경남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 2320-31 TEL : 055-748-9581~3, 010-3863-2652 www.xn--910b55ou7av3m6jgg5s81h.com자연소재 숯. 나무. 돌. 흙으로만 고집하여 짓는 완전한 친환경 주택.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휴센㈜ 대표 : 방연화 하이센스틸하우스 (패널라이징, 모듈러, 공업화주택)본사 :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2697-7TEL : 1899-5907 www.huesen.com 고객의 마음을 담은 집, 휴센의 진심을 닮은 집. 건축기술 선도 기업 - 마음이 머무는 곳... 휴센하우징!! ㈜한경희 멤브레인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 대표 : 한경희 목조주택 PVC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244 에코밀빌딩 TEL : 070-4405-2343 FAX : 031-274-1344 www.roofson.com ㈜한경희 엠브레인은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을 연구하는 회사로 국내 시공현장에서 요구되는 저비용 고효율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현장에서 믿고 선택해주시는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홈포인트코리아 주문 주택 No.1 대표 : 유혁민 단독주택 / 중목구조 /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120 흥덕유타워 216호 Tel : 031-264-4720 http://www.homepoint.co.kr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브랜드로 단독주택설계, 시공 및 유지 관리 노하우가 축척된 주택 전문 회사입니다.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기존의 주택 패러다임을 보다 건강하게, 가족을 위한 소중 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
-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