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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3월호 특집 01] 이동식 소형주택의 이유 있는 인기
- PART 1 이동식 소형주택의 이유 있는 인기 최근 주말용 농막 겸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이동식 소형주택이 인기다. 때에 따라서 이동이나 증축, 교체, 철거도 용이하기 때문에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똘똘한 이동식 소형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샅샅이 찾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STUDY 01 이동식 소형주택이란? 이동식 소형주택은 이름처럼 작은 규모의 주택을 대지에 고정하지 않고 통째로 이동, 설치할 수 있는 집이다. 대부분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완성해 제작방식이 간편하며 제작기간이 짧다. 완성된 주택은 차량으로 이동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때문에 제작비용이 적고,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으며 기초공사 없이 집을 앉힐 수 있다. 이동식 소형주택 외에 이동식주택, 농막, 이동식 모듈러주택, 조립식주택, 컨테이너주택 등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동식주택 이동식 주택移動式住宅은 자동차를 이용해 옮길 수 있는 이동 주택.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행하기에도 편리한 주택을 말한다. 이동식 소형주택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며, 규모가 작고, 대지에 고정하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주택이다. 농막 농사에 편리하도록 농장 가까이에 지은 간단한 집이다. 모듈러주택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따위와 같은 주택 자재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제작해 지은 주택이다. 이동식 모듈러주 택모듈러주택의 공장 제작 시공방식에 이동성이 합해진 주택이다. 조립식주택 공장에서 주택의 각 부분을 규격화하여 대량 생산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여 지은 집이다. 컨테이너주택 컨테이너로 만든 조립식 주택이다. 이동식 소형주택 인기 이유 01 시공 기간은 짧고 비용도 저렴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시공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한 것.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자재 낭비나 공사 과정에서 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인건비가 과다 발생될 염려가 없다. 완성된 주택은 원하는 장소로 옮겨 설치하면 끝. 02 어디든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 공장에서 모두 제작해 차량으로 이동해 설치하는 만큼,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단, 이동식 소형주택을 옮기는 트레일러나 도로 상황에 따라 크기나 형태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 진입 도로 여건 확인은 필수! 이동식 소형주택을 설치하기 전, 해당 부지로 진입할 때 현장 상황을 체크하는 건 필수다. 설치 장소 주변을 위성사진과 로드뷰로 미리 파악해놓을 필요가 있다. 03 전원생활 맛보기 체험용으로 부담 없다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귀촌인에게 처음부터 전원주택 짓기는 부담스럽기 마련. 이럴 때 이동식 소형주택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신축 대비 10분의 1정도 비용만 들이고도 세컨드하우스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식 소형주택은 사이즈가 작은 만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인지, 공간은 어떻게 나눠 배치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주방은 ‘一’자형이 가장 기본적이나, 조리 공간을 좀더 넓게 사용하고 싶을 때는 ‘ㄱ’자형으로 설치한다. 주방 공간 환기 시설도 꼭 확인한다. 다락이 있을 경우, 계단이나 사다리를 설치하는 데, 공간을 활용하기에는 사다리가 좋고, 손스침으로 구성된 계단실이 사용하기에 더욱 안전하다. 욕실 설치 시 환기 시설도 잊지 않고 체크해 두어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시 체크할 점 주거용은 물론 세컨드하우스나 주말농장용 농막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아야하는 법. 이동식 소형주택을 구매할 때 잊지 말고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01 실내 구성을 따져본다 먼저, 사용할 사람의 인원수와 연령대에 따라 실내 구성을 따져본다. 1층을 거실로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다락을 만들어 침실로 이용해도 좋다. 다만, 사용자가 고령일 경우 계단 없이 1층을 넓게 쓰는 것이 더 낫다. 또한 다락을 만든다면 높이와 크기를 얼마만한 것으로 할 것인지 체크한다. 다락은 보통 1.5평 정도 나오는데, 때에 따라 2.5평 정도까지 넓힐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 크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02 단열을 확인한다 이동식 소형주택은 단열이 취약하다는 인식이 보편적이나 최근에는 단열을 보강해 제작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단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꼭 체크해야 한다. 계약 시 단열재를 확인하고, 계약한 그대로 만들어줄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은 만들어 놓으면 어떤 자재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집을 뜯어서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열관류율까지 체크해 본다. 03 주방가구와 욕실 크기를 체크한다 주방가구는 대게 ‘一’자로 구성하지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ㄱ’자로 만들어서 키우거나 위치를 변경해서 더 길게 만들 수도 있다. 화장실은 타일로 마감해야 위생적이다. 또한 욕실의 크기와 위생도기의 크기가 사용할 사람에게 적당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04 온수기의 용량을 확인한다 농막과 같은 가설건축물은 전기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전기온수기도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적당한 용량의 전기온수기가 들어있는지 확인해야하는데, 2인 사용 기준 30ℓ정도 크기면 적당하다. 혹시라도 업체에서 구성해놓은 것이 아닌 더 큰 온수기를 원한다면 50ℓ는 고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업체와 조율하는 것이 편하다. 10ℓ정도의 작은 용량은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05 난방 방식을 체크한다 주로 전기 필름 난방이나 보일러 난방을 사용한다. 한옥이나 황토식 주택의 경우에는 장작을 이용해 난방하기도 한다. 또한 다락 층을 침실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난방을 필히 별도로 설치한다. tip 이동식 소형주택 제작 과정 농막처럼 잠시 휴식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주말용 세컨드하우스나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어떤 자재를 이용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쯤은 알아두자. 일반적인 이동식 소형주택의 경우 기본 프레임이 되는 골조공사-바닥공사-단열 공사-벽체 공사-벽체 방수공사-벽체 마감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단, 건축구조나 업체에 따라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를 수 있다. STUDY 02 농막이란? 농막의 기준 01 농지에 설치하는 가설건축물이다 토지 지목이 논이나 밭으로 되어 있는 농지에 설치를 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따라서 농기구. 종자 등을 보관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목적이 아닌 주거를 목적으로는 설치할 수 없다. 2017년 7월부터는 농업진흥구역이나 그린벨트 지역, 주말체험 영농목적의 농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농막은 진입로가 없는 맹지에도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임야에는 농막을 설치할 수 없지만, 임야의 경우에는 버섯 재배나 과수원과 같은 사업 활동을 할 경우에 사업을 위한 ‘관리사’를 설치할 수 있다. 관리사도 가설건축물에 포함되기 때문에 간단한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다. 02 20㎡(6평) 이하만 농막이다 농막의 기준은 20㎡ 즉 6평까지만 ‘신고사항’으로 허용이 되고 그 이상 건축물은 지자체 건축담당부서에 ‘허가사항’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6평이 초과되면 이동식 소형주택이라도 농막으로 신고가 불가능하고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야하는 주택으로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 또한 농막은 한 필지에 한 채만 설치할 수 있다. 03 전기, 수도, 가스 설치가 가능하다. 2012년 11월 1일부터 농림식품부 농지업무편람 지침으로 전기, 수도, 가스 시설의 설치가 허용됨으로서 전기, 수도, 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시설이 가설건축물이 건축될 농지 가까이에 공급된 경우에 가능하다. 기존 전봇대와 너무 멀지 않은 땅이라면 한전에 신청해 전봇대를 세워 전기를 연결할 수 있다. 근처에 전봇대가 없을 경우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 자가발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자주 가지 않는 농막이라면 고용량 발전기로 대체하기도 한다. 수도가 안 닿는 곳일 경우에는 대개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한다. 04 화장실 설치는 지역 마다 다르다 농막에서 화장실 사용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전기, 수도, 가스 설치는 법적으로 허용되나, 정화조 설치는 지자체마다 달리 적용되는 상황. 최근에는 농막에 정화조 설치도 가능하게 하는 분위기지만 설치 전 반드시 해당 지자체에 문의 후 진행하도록 한다. 양평처럼 상수원보호 구역이 있거나 남해처럼 바다에 인접해있는 경우에는 지자체별로 별도 규정이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05 농막에도 높이 제한이 있다 농막의 경우 바닥 면적이 20㎡(6평)으로 제한되어 있어 대부분 다락이 있는 이동식 소형주택을 선호한다. 물론 농막용 이동식 소형주택의 높이에 법적 제한은 없다. 하지만 건축법상 다락이라도 평균 1.5m를 넘으면 바닥 면적에 들어가기 때문에 평균 1.5m를 넘게 만들 수는 없다. 06 허가 없이 신고 후 설치 가능하다 농사용 창고인 농막은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건축법에 따른 건축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전, 답, 과수원 등의 농지에만 설치가 가능하고 농지전용 허가(신고)나 개발행위 허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 하면 된다. 또한 농막은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도 않으며, 건축법상 도로에 접해있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신고를 위해 해당기관 방문 시, 주말에 하루 이틀 자고 갈 용도로 사용한다고 할 경우에는 신고가 거부될 수 있다. 따라서 잠시 휴식 용도로 사용해야 신고 후 승인이 가능하니 반드시 참고한다. 농막 신고하는 법 농막은 신고사항인 만큼 절차도 간단하다.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지적도, 평면도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해 해당지역 민원실에 제출하거나 인터넷 세움터에서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토지 주인이 직접 해야한다. 토지 주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울 시 토지승낙서와 위임장을 작성해 지참해야한다. 신고하면 3~7일 정도 사이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필증을 교부받게 된다.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할 수 있는 세움터 필수 준비서류 01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해당 지자체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한다. 02 지적도상 배치도 인터넷으로 해당 주소 부분을 출력한 뒤 농지의 어느 위치에 놓을지 표시해 제출한다. 03 평면도 농막 시공자나 설계사무소의 도면이나 표준 도면을 요청해 준비하거나 A4용지에 가로×세로 크기와 문 위치 등을 간단하게 그려 제출해도 된다. 단, 치수는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04 신분증 토지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한다. 05 부동산 등기부등본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에서 발행해 준비하거나 관할 지자체에서 발급받아 사용한다. ※ 농막 신고 시 주의사항 농지에 인접해 전기·수도가 없다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농막 신고 전에 지자체에 확인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정화조 설치 가능 여부도 확인해둔다. 농막 설치 절차 농막을 주문 제작하기에 앞서, 사전 작업들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알아두어야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비용에 누수가 발생되지 않는다. 지자체에 농막 신고를 가장 먼저 한 뒤 바닥 평탄 작업 & 정화조 묻기-전기·수도 설치-농막 설치-전기·수도·정화조 연결하기 순으로 처리한다. 01 평탄 작업 & 정화조 묻기 농막을 들여오기 전 바닥 작업이 필요하다. 중장비를 이용해 바닥을 평평하게 하고 주택을 설치할 바닥을 높여서 다져놓는 작업이다. 중장비는 반일 또는 1일 단위로 비용을 계산한다. 즉 작업하는 날짜 횟수에 따라 비용이 올라가는 것. 필요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해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이때 정화조 묻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한다. 농막은 콘크리트로 작업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닥 작업 후 잡석이나 자갈을 깔도록 한다. 복토 및 평탄화 작업_ 땅을 약간 돋워주고, 흙은 한 트럭 정도 붓고 평평하게 만든 다음 다지는 작업을 한다. 잡석(자갈) 평탄화 작업_ 흙 위에 자갈이나 잡석을 10㎝ 정도 싼 다음 평평하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전원주택의 분위기도 살리면서 집도 안정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정화조 매립_ 마지막으로 농막용으로 사용할 정화조를 정해둔 자리에 매립한다. 02 전기·수도 설치하기 농막 신고 후 주소가 나오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필증을 가지고 한전에 전기를 신청하고, 수도 사업부에 수도 연결을 신청한다. 수도를 끌고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하수를 파야하는데, 지역에 따라 부담스러운 금액이 나올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6평 농막용 이동식 소형주택은 설치한 뒤 연결하기 때문에 농막을 설치할 장소까지 끌어오는 작업만 미리 해둔다. 03 농막 설치하기 의뢰한 농막이 제작 완료되면, 장축 차량이나 트레일러를 통해 농막을 이동하고 크레인으로 내려서 수평을 잡아 설치한다. 04 전기·수도·정화조 연결하기 농막을 설치하고 나서 당일에 전기 공사 업체와 설비 업자를 불러 전기와 수도, 하수도 배관을 농막과 연결하면 된다. Q & A 농막, 더 궁금하다면! Q 높이 1.5m 미만이면 괜찮을까요? A 도로의 터널이나 전선은 보통 4.5m 높이로 설치돼 있다. 따라서 높이 4.5m가 넘으면 터널이나 전선, 통신 케이블 등에 걸려서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이동식 소형주택을 옮기는 차량은 대부분 5톤 장축 차량인데, 이 차량의 높이가 약 1.1m다. 따라서 주택을 이동식으로 만들려면 최대 높이는 3.4m 정도인 것. 그러므로 다락 높이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다락이 높은 이동식 소형주택들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그 방법은 첫째,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현장에서 짓는 현장 건축방식으로 만드는 것. 물론 이럴 경우 가격이 상승하지만, 다락을 최대한 높이면 웬만한 2층처럼 층고를 높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는 저상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이다. 저상 차량을 사용하면 이동할 때 그만큼 높이가 낮아지므로 다락과 지붕을 높여 시공할 수 있다. Q 6평 이하면 아무 곳에나 설치할 수 있나요? A 농막은 지목이 농지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다만, 지적상은 농지가 아니지만, 현황상 농지로 경작할 경우에는 지자체와 협의해 농지로 인정받으면 농막 설치가 가능하다. Q 모든 농막 반드시 신고해야 하나요? A 농막 설치를 위해서는 현행법상 농지법과 건축법에 의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하고 설치해야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 없이 농막을 설치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설치 전 신고를 해야 주소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렇게 주소를 받아야 전기와 수도도 설치할 수 있다. 만약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했다가 적발되면 강제철거를 당하게 되고,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Q 농지라도 설치가 불가한 곳도 있나요? A 이동식 주택인 농막은 말 그대로 이동을 해서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도로가 확보되어야 한다. 도로 폭이 너무 좁거나 나무 또는 전신주 때문에 차량 진입이 어려울 경우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Q 농막 신고비는 얼마인가요? A 농막은 가설건축물이므로 면허세 등의 세금이나 복잡한 건축허가가 필요 없다. 따라서 소액의 접수비와 신고 수수료만 든다. 관할 지자체(읍, 면, 동사무소)에서 서류 접수비는 7000원, 신고필증이 나와 찾으러 가면 추가로 신고 수수료로 면허세 9000원이 든다. Q 농막은 영구적인가요? A 가설건축물 신고기간을 3년으로 하고, 매 기간 종료 전에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농지의 부지는 당초 지목을 변경할 수 없다. 시설의 용도가 폐지된 경우 1개월 이내 농막을 철거하고 원상 복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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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3월호 특집 01] 이동식 소형주택의 이유 있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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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3월호 특집 02] 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주택 컬렉션
- PART 2 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주택 컬렉션 이제는 이동식 소형주택도 다양한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디자인, 가격, 실용성 모두 잡은 이동식 소형주택만 모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성심건업 제품) 01_ A/S 10년 보증 가성비 갑 실속형 성심건업 1985년 ㈜세진특수산업으로 시작해, 2003년 지금의 이동식 소형주택 전문회사로 17년 간 운영해오고 있는 튼실한 기업. 자체 자재공장과 제작공장을 비롯해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책임시공을 구현한다. 50년 보증, 10년 동안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성심건업에서 사용하는 목재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고품질로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해 사용하며, 단열재는 친환경 수성 연질폼을 사용한다. 수성 연질폼은 독성이 거의 없어 설사 화재가 나더라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숨 쉬는 보온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에어 콘트롤 기능이 있는 단열재다. 난방은 건식 난방이나 필름 난방 중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데, 대부분 1층은 건식 난방을, 다락층은 필름 난방을 이용한다. 시멘트 모르타즈 공정을 생략한 건식 난방 공법은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고 난방비는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보일러 종류나 설치 장소에 상관없이 적용 및 시공이 가능하며 기존 습식 난방 대비 건물 경량화가 가능하다. 방음과 흡음도 우수하고, 어떤 곳이든 부분 시공할 수 있다. INFO 주문제작 약 2주 소요 비용 가온 A형 10평형 - 이벤트가 1950만(50세대 한정, 정상가 3000만 원), 가온 B형 6평형 - 1200만 원(50세대 한정, 정상가 1800만 원), 가온 C형 7평형 - 1400만 원(50세대 한정, 정상가 2100만 원) *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06 문의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 가온 A형 10평형북미 스타일의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가온 A형 10평형 정면 모습. 1층은 외부 데크포함 7평, 다락은 3평, 총 10평형 북미스타일의 외관이 돋보이는 주택. 징크패널 지붕과 메탈사이딩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낸다. 레드파인을 사용한 계단과 피부질환에 도움되는 편백나무 소재를 이용한 블럭형 편백루바 시공이 눈에 띈다. 바닥은 강화마루를 시공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스틸+목조 복합구조 외부마감 지붕 - 징크패널 75T / 벽-메탈사이딩 내부마감 내벽 - 벽지(원목루바는 옵션) / 바닥-강화마루 단열재 수성 연질폼 가등급 창호 32㎜ 페어 이중창 도어 캡스톤 도어 조명 LED 주방가구 UV하이글로시 위생기구 크린스 온수기 30ℓ(경동나비엔) 난방기구 필름 난방 또는 건식 난방(전기보일러 비용 별도) 현관에서 바라본 실내 모습. 다락의 층고가 높아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계단 밑 공간은 옵션을 추가해 수납장을 설치할 수 있다. 주방은 UV하이글로시 주방가구와 2구형 전기렌지로 구성했다. 욕실 바닥은 타일로 마감하고, 30ℓ온수기를 설치했다. 다락에서 내려다본 모습. 안전을 생각해 바를 설치해 놓았다. 가온 B형 6평형심플한 타입의 기본형인 6평형 외관. 가장 기본적인 6평형 타입. 심플한 구조를 원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부담스러운 고령층에게 적당하다. 단순한 구조이지만, 주방, 욕실 등 모두 갖췄다. 필요에 따라 벽걸이 수납장도 설치 가능하다. ?주방은 UV하이그로시 가구를 이용했으며, 전기렌지 2구가 포함돼 있다. 현관문은 가성비가 뛰어난 캡스톤도어를 사용했다. 가온 B형의 측면 모습. 현관을 들어와 정면에 욕실, 오른쪽에 주방을 배치했다. 세면기와 위생도기로 깔끔하게 구성한 욕실. 단순하지만 널찍한 공간. 가온 C형 7평형현관 계단은 레드파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층은 5평, 다락은 2평으로 구성된 7평형. 자재는 가온 A형, B형과 동일한 것으로 제작됐으며 다락과 ?계단은 레드파인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옵션에 따라 계단 아래 데드스페이스는 창고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다락층의 높이가 낮은 편으로 일상 생활 공간이기보다는 수면실이나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가온 C형의 측면 모습. 계단은 레드파인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스침은 추가 설치 가능하다. 옵션 선택 시 계단 밑 공간을 미니 붙박이장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UV하이글로시 주방가구가 깔끔한 분위기를 낸다. 욕실 모습.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 벽. 02_ 건축가가 만든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택 간삼생활디자인 35년 전통의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제시하기 위해 2018년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회사. 건축가가 직접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 뿐 아니라 세컨드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셔터 개념의 외피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구조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Built-in시스템을 통해 공간의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 주문제작 약 1개월 미만 비용 네스트 4380만 원부터, 팝 3380만 원부터(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161 문의 02-2250-6641 www.odmproject.com 침실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는 주방, 왼쪽에는 욕실을 배치했다. 주방에도 자연광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창을 냈다. 거실과 평상, 화장실과 주방, 외부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는 실제 주거 형태의 네스트Nest 모델. 화장실과 주방가구, 냉·난방 설비가 포함된 세컨드하우스 형 제품이다. 크기는 두 가지로, 기본형은 면적 19.8㎡(5.98평), 확장형은 26.3㎡(7.35평)이다. 이 모델 외 파티션 없이 한 공간으로 뚫려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유니버설 공간과 외부 베란다로 구성되어 있는 ‘팝’타입, 팝 타입에 카페 등으로 활용하기 적당한 공간을 추가한 ‘팝 플러스’ 등이 있다. ODM 네스트 모델통창으로 외부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박공지붕으로 운치를 더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중목구조+경량 목구조 외부마감 9.5㎜ 호주산 유칼립투스 집성 / 외장용 보드, 열처리 원목 데크재 내부마감 내벽 - MFB보드 / 바닥-강마루 단열재 고기밀성 단열재 창호 침실 - 미국식창호(이중창, 빗살프레임 적용) 거실, 주방, 욕실 - 독일식 창호 이중창 조명 LED 주방가구 UV하이글로시 온수기 전기온수기 난방기구 온수패널+전기보일러 모던한 디자인이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주방. 샤워 파티션을 설치해 쾌적함을 높인 욕실. 03_ 젊은 감각의 컨테이너주택 디자인그룹태드 대형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경력의 대표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식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 2014년부터 농막용 이동식 소형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식 프렌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식 주택을 지어 제공하고 있다. 주택을 주문할 때는 내수용보다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별서 9평형 INFO 주문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000만 원대 부터(부가세·운반비·데크·설치비 별도) 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534번길 25 문의 031-574-1122 www.designgrouptad.com / blog.naver.com/73ekdbsl67 외부는 컬러 강판으로 단단한 무드, 실내는 우드 톤과 화이트 컬러 조합의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이동식 소형주택. 총 9평형으로 1층 6.5평, 다락은 2.5평이다. 특히 다락에도 창을 내어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외부에 철재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사용하지 않을 때에 도어를 닫아두면 주택을 안전하게 보안 유지할 수 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철골조 외부마감 컬러 강판 내부마감 합판 위 지정스태인, 강화마루 단열재 난연패널 150T+열 반사 단열재 40T+난연패널 50T 창호 영림하이샷시창호 현관문 단열방화문 조명 LED 조명 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 난방기구 전기패널 가격 395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봄날 9평형 화이크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지만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를 이용한 내부 마감과 구조로 고급스러움까지 살린 이동식 주택. 1층 6.5평에 다락 2.5평이 추가된 9평의 복층형 농막이다. 다락에 천창과 상부 창을 계획한 것이 포인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 창호를 사용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철골조 외부마감 컬러 강판 내부마감 합판 위 지정스태인, 강화마루 단열재 난연패널 150T, 열 반사 단열재 40T, 난연패널 50T 창호 영림하이샷시창호 현관문 단열방화문 조명 LED 조명 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 난방기구 전기패널 가격 395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컨테이너 가족실 10평형 1층 10평 공간을 모두 활용해, 널찍한 가족실이나 손님 응접실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일반적인 컨테이너주택의 외형과 달리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석고 도장과 타일로 마감했다. 컨테이너 주택에 데크를 설치하면 바비큐 파티 공간으로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컨테이너 외부마감 컬러 강판 위 우레탄 도장 내부마감 내벽 - 석고 위 도장 / 바닥 - 타일 단열재 경질 우레탄폼+난연패널 창호 KCC 시스템창호 현관문 단열방화음 조명 LED 조명 주방가구 패트 재질+인조 대리석 온수기 50ℓ 전기온수기 난방기구 전기패널 가격 4000만 원(천장형 냉난방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제외)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4_ 대기업 건설사 경력 노하우 ㈜미루이동주택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30년간 주택사업부장과 기술담당 상무로 근무한 노하우를 가진 이찬호 대표가 운영하는 이동식 소형주택 전문 회사. 컨테이너와 경량 철골구조, 목구조를 이용해 이동식 소형주택을 제작한다. 이동식 주택은 춥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단열은 외부에 난연 패널을 시공하고, 열 반사 단열재를 덧댄 다음 글라스울을 충전해 성능을 높였다. 모든 공정은 충북 음성에 있는 공장에서 직접 제작 판매한다. INFO 제작 기간 1개월 미만 비용 2250만원 부터 데크 5평 기준 200만 원(난간 설치시 100만 원 추가), 어닝(커텐포함, 자동) 100만 원 *부가세·운반비·설치비 별도 위치 경기 이천시 대월면 경충대로 1964 문의 1899-4248, 031-635-7491 www.milu-mh.com 박스형 모델 단층에 심플한 구조가 돋보이는 보급형 모델. 계단을 통해 진행해야하는 다락을 별도 마련하지 않았다. 계단을 이용하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타입이다. 다락은 없지만, 1층 공간을 나누어 침실을 마련해 더욱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250만 원. 데크는 옵션으로 5평 기준 200만 원이다. 난간 설치 시 100만 원 추가된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철골조 외부마감 현무암, 타일, 스타코 내부마감 내벽 - 편백루바, 페트패널 / 바닥 - 강화마루 단열 벽 - 100㎜ 난연 패널, 6㎜ 열 반사 단열재, 89㎜ R11 글라스울 창호 24㎜ 페어 이중창호(LG하우시스) 가격 225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대표 모델 대표적인 모델에 선택에 따라 찜질방과 다락을 추가할 수 있다. 찜질방은 기존 내부에 1평 정도 황토대리석을 깔아 찜질을 할 수 있게 만든 구조. 다락 확장형을 선택하면 다락을 외부로 확장해 2.5평 정도의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좁은 농막의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다. 주방가구를 ‘ㄱ’자로 배치해 조리 공간을 여느 이동식 소형주택보다 넓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현관 진입 시 좀더 여유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면에 포치를 마련했다. 또한 전면에 큰 창을 배치해 외부 전망을 즐기기 용이하게 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철골조 외부마감 현무암, 타일, 스타코 내부마감 내벽 - 편백루바, 페트패널 / 바닥 - 강화마루 단열 벽 - 100㎜ 난연 패널, 6㎜ 열 반사 단열재, 89㎜ R11 클라스울 창호 24㎜ 페어 이중창호(LG하우시스) 가격 315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5_ 디자인과 단열을 모두 잡았다 져스틴하우스 바닥면적인 6평~12평 정도의 이동식 소형주택이라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설계·디자인하고, 패시브하우스를 목표로 단열에 신경쓰는 이동식 주택 전문업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 사용자 타입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거나 수납력을 최대한 살린다. INFO 제작 기간 1개월 미만 비용 1900만 원부터 *운송비, 설치비, 부가세별도 위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문의 010-3643-5155 smartstore.naver.com/justinhouse 탭 TAP 스킵 플로어 방식으로 층이 다른 2개의 다락을 두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농막은 물론 주택 준공으로도 가능하다. 1층은 원룸 형태의 거실겸 주방, 2층 다락은 시야를 트여주는 코너창과 미니 책상이 마련돼 있다. 3층 다락은 침실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주방은 효율성 높은 ‘ㄱ’자형에 세탁기와 냉장고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주방가구 위에 작은 창을 내어 환기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2구 전기렌지를 설치하고 상단에 수납장과 후드까지 완벽히 설치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패널 / 외벽 - 리얼징크패널, 써모사이딩 / 데크 - 방부목 or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 내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R30 글라스울 / 중단열 - R30 글라스울 창호 2중창 & 3중 고정창 도어 디자인현관문 주방가구 자체 제작 위생기구 다로스 온수기 대성셀텍 난방기구 온수텍 가격 325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팜++ 1평형 농막전용 상품으로 제작하는 팜Farm 시리즈 중 내부 공간이 가장 넓은 제품이다. 다락이 4평 정도며 바닥에 온수온돌 난방이 설치되어 있어 수납장도 비치되어 있다. 건축면적에 해당하는 바닥면적을 제외하고, 다락이 입체감 있게 설계됐다. 농막전용 상품이지만, 벽체에 150㎜ 샌드위치 패널+공기층을 적용하여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철골조+경량 목구조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롤 슁글 / 외벽 - 합성목재사이딩, 써모사이딩 / 데크 - 방부목 또는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향목 루버 / 내벽 - 향목 루버 /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R30 글라스울 / 중단열 - 150T 난연패널 창호 2중창 도어 디자인현관문 주방가구 자체 제작 위생기구 다로스 온수기 대성셀텍 난방기구 온수텍 가격 270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6_ 전통기법에 현대기술을 더했다 한옥새움 전통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 및 기능 성능 등이 향상된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 판매한다. MC설계 및 모듈러 제작방식으로 자유롭게 건축물의 확장과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다. 전통한옥은 평당 1200만~1500만 원 정도로 매우 고가이나 한옥새움의 한옥은 공장제작방식 MC설계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INFO 주문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900만 원부터 위치 공장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325 문의 031-8019-8489 benewhanok.modoo.at 6평 이동식 한옥(농막형) 전통건축의 건물 비례, 지붕물매, 질감 등 미적 요소는 그대로 담아 품격있는 한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거실과 방의 천장은 전통건축 천장형식인 연등천장을 이용했으며, 욕실과 주방은 평천장으로 제작했다. 창호는 외부에는 미관을 위한 전통한식 창호를 부착하고 내측에는 단열을 위해 1등급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다. 조명은 한옥의 서까래와 목재질감에 어울리는 깔끔한 매립형 LED조명을 사용했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철골조+한식목구조(철물공법) 외부마감 지붕 - 개량한식기와 / 외벽 - 징크패널, 친환경 단열페인트 /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연등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 내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현대) 단열 지붕 -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단열 - 징크패널, 비드법 보온판(난연2등급) 바닥단열 - EPS패널(난연2등급) 내단열 - EPS패널(난연2등급) 창호 알루미늄 PVC창호 이중로이유리 조명 LED 바 매립등(자체제작) 비용 290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도어 알루미늄 도어 주방가구 주문제작 위생기구 한샘 휴판넬, 휴플로어 온수기 귀뚜라미 전기순간온수기 난방기구 전기패널 가격 290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07_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 전문 청우산업 1974년부터 광주 동운동을 시작으로 잠실주공아파트까지 온돌분야 시공을 책임졌던 온돌 전문가가 운영하는 황토방 전문업체.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개발해 황토의 강도와 물성 변화의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를 이용해 주택을 제작한다. 바닥체는 축열, 벽체는 조습기능과 습도 조절의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너지 절감구조를 이룬 한지황토구들장 및 보온방법, 아토피질환에 개선효과를 제공하는 황토판매 및 제조방법 등의 특허증도 보유하고 있다. INFO 주문제작 1개월 미만 비용 3000만 원대부터 위치 경주 여주시 북내면 여양2로 808 문의 031-882-8278 www.chungwoo21.com 한옥형 신모델 황토방 중년층이 좋아하는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이동식 소형 주택. 사용하는 자재 모두 황토,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 등을 이용한 친환경 주택이다. 실내 구성은 거실, 주방, 욕실 모두 갖췄다. 주택에 들어가는 자재 모두 고가 제품이므로 정확한 금액은 상담 후 확인 가능하다. HOUSING DATA 건축구조 강관+소나무 목재 외부마감 지붕 - 기와, 소나무보, 서까래 내부마감 벽 - 황토+한지, 편백나무 / 바닥 - 콩댐한지 단열재 바닥 - 한지황토구들장 / 벽체 - 황토 창호 이중창호(현대) 조명 LED 난방구조 기름보일러(전기보일러로 변경 가능) 가격 3500만 원 *부가세·운송비·설치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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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3월호 특집 02] 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주택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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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 특집] 01.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1990년 14.8%에서 2015년 48.1%로 치솟았다. 반면, 단독주택은 같은 해 74.9%에서 35.3%로 줄어들었다. 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단독주택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훈, 정경호, 한균의 「아파트거주자의 단독주택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연구」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이상적인 주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4%이고, 아파트는 36%로 답했다. 단독주택 선호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는데, 최근 30~40대 젊은 층의 비율도 점점 늘고 있다. 단독주택을 새로운 터전으로 선택하는 이유를 보면, 50대 이상은 퇴직 후 전원생활을 위한 노후 안식처로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30~40대 젊은 층은 층간소음과 아이들 성장환경, 개성을 담은 나만의 공간을 갖기 위한 환경적인 이유를 꼽았다. 이처럼 단독주택에 폭넓은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며, 전원주택·주말주택·협소주택·땅콩주택·완두콩집 등 주택의 유형도 다양해졌다. 이번 호에는 인구 구성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소형 주택에 초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소형 주택을 소개한다.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 THEME 02 이럴 때 작은 집 어때요 참고자료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소형주택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김형자, 유진형, 2014 <아파트거주자의 단독주택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연구> 한국도시설계학회, 정동훈, 정경호, 한균, 2014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공급정책의 효율성 연구> 한국정책연구, 설동필, 우윤석, 2012 제2차 장기(2013~2022년) 주택종합계획, 국토교통부, 2013 2015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2016 2010~2035 장래가구추계, 통계청, 2012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 올해 9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수는 2.53명이다. 1990년대 4~5인 이상 가구가 58.2%(660만 가구) 차지했던 게 25년이 지난 현재 1~2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인 53.3%(1,019만 가구)를 기록했다. 2012년 통계청 <장래가구추이> 분석에 의하면 2035년엔 1~2인 가구가 6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신축 아파트 감소, 단독주택 증가 서민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1978년에 도입한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는 아파트 전체 연면적 40% 이상을 소형주택으로 짓도록 기준을 정했었다. 그러다 IMF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1998년에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는 폐지했고, 소형주택 비율은 매년 줄어들어 1997년 35.9%였던 게 2000년 7.5%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1~2인 가구 증가와 서민층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01년에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를 부활했으나(20% 이상 서울 기준), 한편에선 소형 주택 의무비율제가 실효성이 없다며 꾸준히 제도개선과 폐지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2010년 전후 주택 가격 하락으로 소형 주택 선호도가 높아져 규제와는 상관없이 재건축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소형 주택 비중을 늘리기도 했다. 이처럼 소형주택 선호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가구원수 감소다. 여기에 2000년대 주택 보급률이 100%를 초과하면서 예전처럼 집이 재산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자, 소규모 가구에선 효율적인 주거 공간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얼마나 보장하는지에 초점 맞춰 주거 공간을 결정하기 이르렀다. 한편, 아파트에 대한 열풍도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 각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자 가운데 단독주택 선호도가 절반 이상 차지한다고 나타난다. 아파트의 단점은 획일적인 주거 공간으로 개성은 사라지고, 자연과의 단절은 정신적인 풍요에 갈증을 느끼게 하며, 층간 소음 등으로 이웃 간 마찰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주거 공간으로서 거주자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은 텃밭과 마당(정원)을 보유하고, 이웃과 마찰이 없으며,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단독주택에서 이상적인 삶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건축시장의 지난 건설실적에서도 볼 수 있다. 2013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장기(2013~2022년) 주택종합계획」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아파트 건설실적이 80.1%, 단독주택이 7.2%였다. 이후 아파트 건설실적은 64.1%(2012년)로 꾸준히 줄어든 반면, 단독주택은 12.1%(2012년)로 늘었다. 단독주택은 1990년 850만 가구(74.9%)에서 2015년 673만 가구(35.3%)로 전체 거주유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줄었지만, 귀농귀촌·전원주택·도심형 전원주택·주말주택·땅콩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단독주택 신축 부분에서 늘었다. 단독주택을 짓는 규모는 연면적 60~100㎡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36.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중소형 크기의 단독주택 선호도는 2010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지만, 대지면적은 100~200㎡ 이하는 -6.5%로 줄어들고, 400㎡ 이상이 7.2% 늘었다. 거주공간은 가구 구성원을 고려한 비용대비 공간 효율성을 중요시해 적정한 규모로 짓는 반면, 마당은 정원·텃밭·놀이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런데 단독주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두 도심과 떨어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은 50대 이상 노년층보다 20 이상 5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시골보다 아이들 교육과 직장 때문에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근교에 집짓기를 희망했다. 일부는 마당이 다소 작아도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는 도심 내에 집짓기를 바라며 새로운 협소주택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 주택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이나 가족의 가치관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생활, 행동, 사고양식 등 생활의 모든 측면의 문화적, 심리적 차이를 말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그들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집단적, 단계별, 시호별 독특한 생활의 요소나 질에 연관되어 나타나며 각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결과는 현대인의 생활유형과 패턴에 반영된다. 소형가구의 6가지 유형에 따른 라이프스타일과 그 유형별 주거공간계획은 소유의식변화, 주택의 본질적 의미 중시, 옥외활동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거형태, 맞춤에 의한 생활 지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시설 요구, 공유와 공생을 위한 커뮤니티 요구로 볼 수 있다. 최근 1~3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SH도시공사 연구소는 Q방법론을 적용해 소형가구 유형을 두 개의 집단과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두 개의 집단은 가정의 행복을 중요시하고 사회적 목표의식이 뚜렷한 ‘주류집단’과 불안정한 삶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돌파구를 찾는 ‘비주류집단’이다. 주류집단은 가족생활과 편의성을 중요시하고 거주안정을 추구한다. 비주류집단은 사생활과 개성을 중요시하고 경제안정을 추구한다. 각 집단에 속한 유형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보이며, 주거공간을 계획할 때 설계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소형 주택의 유형 소형주택 규모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건축법」에서 1세대당 85㎡ 초과 대형, 85㎡ 이하를 국민주택으로 구분한다. 국민주택은 85㎡ 이하 60㎡ 초과 중형, 60㎡ 이하 40㎡ 초과 소형, 40㎡ 이하 초소형 주택으로 나뉜다. 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민간업자가 시공하는 국민주택의 전용면적은 이보다 작은 60㎡(18평)이다. 단독주택은 60㎡ 이하의 단층이나 복층으로 작게 짓기도 하지만, 용도와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의 주택이 있다. 대표적으로 컨테이너주택, 이동식주택, 협소주택, 농막 등의 소형 주택이 있다. ▲컨테이너주택은 일반적으로 폭 4m, 길이 12m 이하로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한다. 외장재는 1.4T와 1.8T 두께의 철제 사이드 패널을 사용하며, 단열재는 보통 30㎜나 50㎜ 비드법 보온판을 사용한다. 가설건축물로 이용할 땐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한 후 2~3년 정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존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설건축물로 사용하면 재산세, 설계비용, 건축허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나, 목조주택이나 철근콘크리트주택 등 타 구조물보다 단열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동식 주택은 대지에 고정하지 않고 이동과 설치가 자유로운 집이다.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는 이동식 주택은 제작방식이 간편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든다.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 폭이 3.5m를 넘으면 진입로가 좁을 때 이동하기 어려워 설치 전에 이동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또, 기초공사는 필요 없지만 간단한 지지기반은 마련해야 한다. ▲협소주택은 도심지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50㎡(15평) 이하의 작은 대지에 짓는 집이다. 좁은 공간에 짓다 보니 비용은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일본에서는 U-10이라는 10평 미만의 주택을 지칭하는 용어가 있을 정도며, ‘협소주택’이라는 이름의 전문잡지도 있다. ▲농막은 농자재 보관, 휴식, 간이취사 등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시설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시 거주에 사용하는 시설은 농막이라 할 수 없다. 연면적은 20㎡(6.06평) 이내여야 하며, 허가나 농지전용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신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과거에는 전기나 수도, 가스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201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지업무편람」을 완화한 이후 설치할 수 있다. 농막은 진입로가 없는 맹지에도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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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 특집] 01.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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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갈수록 작아지는 집
- 갈수록 작아지는 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형 주택은 매매가 잘 안 되는 반면, 중소형 규모의 주택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인구통계학적으로 평균 초혼 연령, 고령인구, 1인 가구 수 등이 변하며 소형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테마에서는 소형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를 인구통계학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소형주택을 짓는다면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를 살펴 예비 건축주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글 김경한 01 왜 평수가 작아지는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평균 초혼 연령이 남자는 32세, 여자는 30세로 나타났다. 1995년 남자 28.4세, 여자 25.3세에 비해 각각 4.2세, 4.7세가 상승했다. [표1] 통계청의 노령인구 추세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990년 94만 명에서 2015년 385만 명으로 무려 4배 상승했으며, 2035년에는 90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인구수를 0~4세 인구 수로 나누고 백분율로 계산한 노령화지수<(65세 이상 인구/0~4세 인구) × 100>에 따르면, 1990년에는 한국이 20.0%였고, 일본은 65.2%였으나, 2040년에는 한국 288.6%, 일본 280.8%로 국내 노령화지수가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청년층의 결혼이 늦어지고 노령인구수가 상승하면서 1~2인 가구가 늘고 있다. 이는 [표2]에서 보듯이, 통계청의 가구원 수별 통계를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1990년에는 총가구 수 1135만 가구 중 1인 가구수는 102만 가구(9.00%), 2인 가구 수는 156만 가구(13.79%)였는데, 2010년에는 총가구 수 1734만 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414만 가구(23.89%), 2인 가구 수 421만 가구(24.15%)로 급상승했다. 반면, 5인 이상 가구 수는 1990년 325만 가구(28.65%)에서 140만 가구(8.06%)로 오히려 185만 가구가 줄었다. 통계청 자료로 살펴본 추세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주택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소형주택의 면적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 단,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며, 재건축시장에서 소형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언급할 때 소형주택을 60㎡(18.18평) 이하로 규정했다. 이를 근거로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10년 60㎡ 이하 소형주택은 535만 가구로 전체 가구(1388만 가구) 대비 38.52%에 이르며, 그 비율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02 내게 맞는 소형주택은? 향후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소형주택(단독주택 기준)의 유형에는 컨테이너주택, 이동식 주택, 협소주택, 농막 등이 있다. 컨테이너주택은 1987년 미국의 Phillip C. Clark이 처음으로 수송용 컨테이너를 주거용 주택에 이용하는 특허를 제안하면서 등장했다. 「이동식 소형주택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에 따르면, 컨테이너주택은 일반적으로 폭 4m, 길이 12m 이하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한다. 벽 외장재는 1.4T와 1.8T 두께의 철제 사이드 패널을 사용하며, 단열재는 30㎜나 50㎜ 스티로폼을 활용한다. 컨테이너주택은 가설 건축물로 이용할 경우 읍, 면, 동사무소에 신고한 후 2~3년 정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존치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컨테이너주택은 가설 건축물으로 재산세, 설계비용, 건축허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으나, 목조주택이나 철근콘크리트주택 등 타 구조물에 비해 단열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시공사 성심건업이 이동식 주택을 설치하는 현장 이동식 주택이란 대지에 고정하지 않고 이동과 설치가 자유로운 집을 말한다. 1930년대 미국에서 휴가를 위한 임시주거용 트레일러에서 시작해 1960년대에 이르러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영구적 주거시설로 발전했다.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에서 조립식 기술과 모듈을 적용한 건설기술에 의해 발전했다. 미국은 trailer courts, mobile hme parks 등 3만 8천개 이상의 이동식 주택 공동촌이 있다. 이동식 주택은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는 이동식 주택은 제작방식이 간편해 제작 기간이 짧다. 이동식 주택은 제작비용이 적게 들고, 차량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 주택을 설치할 때 도로 사정을 감안해 폭이 3.5m를 넘지 않아야 하며, 기초공사는 없지만 간단한 지지기반은 마련해야 한다. 협소주택은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50㎡(약 15평) 이하의 토지에 세운 좁은 주택이다. 주로 지방이나 외곽 지역이 아닌 도심지의 주택 밀집지역에 세워지며, 좁은 공간에 주택을 짓다 보니 평당 단가는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일본에서는 U-10이라는 10평 미만의 주택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을 정도며, 「협소주택」 이라는 이름의 전문잡지도 있다. 농막 농막은 농자재 보관, 휴식, 간이취사 등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시설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시 거주에 사용하는 시설은 농막이라 할 수 없다. 연면적은 20㎡(6.06평) 이내여야 하며, 허가나 농지전용절차 없이 설치가 가능하나 지역에 따라 신고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전기나 수도, 가스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201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지업무편람」을 완화한 이후에는 이 시설들의 설치가 가능해졌다. 농막은 진입로가 없어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소유한 농지가 건축이 불가능한 곳이라면 농막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03 소형주택 시공 길라잡이 소형주택은 비록 평당단가가 비싸더라도 전체 건축비는 비교적 싸다는 장점이 있다. 소형주택은 좁은 부지에 짓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미니멀 건축의 표현특성을 활용한 소형주택의 공간 디자인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를 위한 방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첫째, 소형주택은 평면적으로 좁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계획해 최대한 바닥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과 기하학적 형태를 강조해 수직적 순환 공간을 연출한다. 둘째, 빛의 유입을 통한 공간의 확장성을 표현해야 한다. 주택 안으로 들어온 빛은 그 부분을 밝게 하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부분은 어둡게 하는 대비를 이뤄 공간에 깊이감을 부여한다. 셋째, 유리의 물리적 투명성을 활용한다. 건물에 커다란 채광창을 설치하면 외부와 내부 공간이 동일한 공간으로 여겨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작지만 큰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다. 넷째, 무채색의 순수한 색채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실내 전체를 하얀색과 같은 옅은 무채색으로 통일하면 실내가 실제보다 넓어 보인다. 다섯째, 가구는 곡선보다는 직선을 활용하고, 화려한 장식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함과 비움의 미학을 통해 공간의 확장성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잘 갖춘 소형주택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주목할 주택은 카나가와현의 히요시에 건축된 히요시주택House in Hiyoshi이다. 엠지에이치북스가 발간한 『일본 도시의 작은 주택 그리고 전원주택』에 따르면, 이 주택은 외관과 실내 전체를 하얀색으로 통일해 시각적으로 공간이 확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공간을 간결한 직선으로 표현해 공간의 확장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거실에 낸 큰 채광창은 내부와 외부공간을 연결해 작지만 큰 공간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카나가와현 ‘House in Hiyoshi’ 04 소형주택 위한 정책 수립해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에서 결혼관의 변화와 고령인구의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로 1인 가구 수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2011년 미국은 27.1%, 영국 29.6%, 일본 28.3%가 1인 가구를 형성했다. 특히 일본 도쿄는 1인 가구 비중이 42.5%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고령인구로 인한 1인 가구 수 증가가 크다고 판단하고 고령인에 대한 소형주택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일본 고령자의 상당수(44.7%)가 본인 주택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에 비해 고령자의 ‘자녀와 동거의지’는 1983년 45.2%에서 2003년 14.9%로 크게 축소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일본 정부는 고령자를 위한 전용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주생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령자의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무장애 설계주택’ 공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무장애 설계주택은 욕실에 난간을 설치하고 주택 내에 문턱을 제거하며,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도록 복도 폭을 확보해 고령자 스스로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주택이다. 영국에서도 본인 주택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고령자의 비율(약 50%)이 높다. 이에 영국 정부는 2008년 고령자의 삶에 부합하는 주택건설 정책을 발표하고 고령가구를 위한 ‘평생주택’ 기준 16개를 규정했다. 그 내용은 주택 내 공간 이동 시 불편함 해소, 휠체어 이동을 위한 최소 기준(약 90cm) 적용, 모든 출입구 조명 설치 및 문턱 제거 등이다. 또한 일부 지방 정부에서는 주택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이들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비록 선진국들도 아직까지 소형주택 자체에 대한 정책적 방안은 마련하지 않은 상황이나, 점점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위한 주택정책을 실시한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85㎡ 이하의 단독주택을 시공할 경우 다가구주택에 한해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을 지원한다. 호당 4억 원 이내, 가구당 5천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평균 초혼 연령대가 높아지고, 노령인구가 증가하며,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정부에서는 앞으로 비중이 높아질 소형주택 시공에 관한 기준이나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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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갈수록 작아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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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실속형 이동식 전원주택 A to Z ② 이동식 주택 종류
- SPECIAL FEATURE l 실속형 이동식 전원주택 A to Z ② 이동식 주택 종류 이동식 주택하면 컨테이너박스를 연상하던 공식은 무너졌다. 목구조, 스틸, 통나무 등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이동식 주택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동안 이동식 주택의 약점이었던 단열 문제도 걱정 없다. 벽체와 천장, 바닥까지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단열재를 쓰면서 단열 성능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직사가가형의 단순하고 답답해보이던 외형을 일찍이 탈피했다. 모듈형식으로 제작한 박스를 쌓아올려 복층도 만들 수 있다. 유럽, 핀란드, 모던 등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으로 제작된 이동식 주택은 이젠상시 거주용 주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동식 주택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이스틸박스를 찾아 다양하고 앞선 디자인의 주택을 선별해보았다. 글 백홍기 자료 제공 이스틸박스 www.esteelbox.com 042-828-7181 이동식 컨테이너주택 가장 오래 그리고 널리 사용해온 형태다. 견고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단열 성능을 높여 주거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스틸박스에서 제작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기존 컨테이너와는 구조와 제작방식이 다르다. 특히, 다중 보온 단열 방식과 환기 시스템을 구현해 결로 문제를 해결한 게 눈에 띈다. 럭스콘-764 건축정보 기본구성 거실, 안방, 작은 방, 2층 방, 가족실,샤 워 실, 주방, 보일러실, 현관, 덱, 옥상 용도 상시 주거용 주택 가로 9m 세로 8m 높이 5.4m 넓이 76.㎡(23.11평) 덱 6㎡(1.81평) 스페이스 박스-A2 건축정보 기본구성 주방 겸 거실, 방, 현관, 덱, 옥상 용도 주말주택, 농막 가로 4.5m 세로 8.4m 높이 3.5m 넓이 21.00㎡(6.35평) 덱 6㎡(1.81평) 이동식 스틸하우스주택 철골조의 견고함과 내구성, 뛰어난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갈바륨 스틸의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며 고품질의 주거용 건축물로 디자인에 제약이 없다. 컨테이너보다 천장고를 높이 할 수 있어 공간이 넓어보인다.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 성능을 높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다목적 주택-910 건축정보 기본구성 1층: 원룸, 주차 및 휴게 공간 2 층 : 발코니, 거실, 안방, 작은방, 썬룸, 화장실, 덱 용도 2세대 상시 거주용 주택, 주말 주택 가로 7.7m 세로 12.5m 높이 6.95m 넓이 91.00㎡(27.52평) 덱 6.00㎡(1.81평) 위크앤드 건축정보 기본구성 화장실, 싱크대, 난방, 덱, 발코니 용도 주말주택 가로 5m 세로 6m 높이 5m 넓이 37.35㎡(11.30평) 이동식 목조주택 전원주택에서 가장 선호하는 게 목조주택이다. 친환경이 이슈로 떠오른 만큼 나무로 만든 집에 대한 관심이 크다. 목재는 단열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통나무 주택이 아니라면 무게도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다. 모듈로 조립하면 다양한 형태로도 구성할 수 있다. 오두막-132 건축정보 기본구성 거실, 주방, 방, 화장실, 창고 용도 상시 거주용 주택, 주말 주택 가로 4m 세로 9m 높이 4.36m 넓이 본체 32.00㎡(9.68평), 다락(별도) 11.70㎡(3.53평) 덱 8.55㎡(2.58평) 도원-120 건축정보 기본구성 거실, 주방, 방, 욕실, 다락 용도 상시 거주용 주택, 주말 주택 가로 7.25m 세로 8.5m 높이 4.6m 넓이 본체 38.90㎡(11.76평), 다락(별도) 10.35㎡(3.13평) 덱 6.00㎡(1.81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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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천 컨테이너주택_네이처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단순 명쾌하게 편견을 깨버린 컨테이너주택 전망 좋은 곳에 컨테이너 박스가 세워져 있다. 숲과 철판이라는 생소한 만남에서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자세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컨테이너 박스의 형태와 색감이 주변 산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머물고 있다. 이 주택은 이런 점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단순함을 추구하는 부부를 닮았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네이처하우징 www.hometainer.co.kr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 대지면적 : 450.00㎡(136.36평) · 건축면적 : 62.00㎡(18.79평) · 연 면 적 : 97.17㎡(29.45평) 1층 68.37㎡(20.72평) 2층 28.80㎡(8.73평) · 건 폐 율 : 13.78% · 용 적 률 : 21.59% · 건축구조 : 컨테이너 · 용 도 : 농림지역 · 설계기간 : 2016년 3월 ~ 2016년 4월 · 공사기간 : 2016년 5월 ~ 2016년 6월 · 공사비용 : 9,800만 원(3.3㎡당 35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철골 마감 후 페인트 외벽 - 철골 마감 후 페인트 현관문 - 단열문 · 실내 주요 마감재 : 원목 루버, 친환경 한지 주방 - 주요 마감재 타일 욕실 - 주요 마감재 타일 천장 - 수입 원목 루버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3중 시스템 창호, LG창호 · 단 열 재 : 지붕 - 친환경 수성 연질 폼 내단열 - 친환경 수성 연질 폼 · 주방기구 : 에넥스 · 위생기구 : 대림 설계 및 시공 네이처하우징 010-6876-3355 www.hometainer.co.kr ‘따뜻하지 않으면 집이 아니다’ 포천 주택에서 바라보는 호수는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듯 물안개 너머로 아득하게 펼쳐져 있다. 주택이 남서향에 자리 잡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전경을 품고 있다. 부부가 함께 이곳을 찾았을 때도 그런 신비한 매력에 빠져 단 사흘 만에 부지를 샀다. 워낙 나무를 심거나 텃밭 가꾸기를 좋아해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온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40대 중반부터 그래왔으니 어느새 60줄에 다가섰다. 나이도 있는지라 이제는 잔손이 덜 가는 주택을 짓고 싶었다. 마침 “컨테이너주택은 10년에 한 번씩 외부 도색만 해주면 평생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 네이처하우징 김한 대표의 설득을 받아들였다. 부부는 솔직히 단열이 걱정되긴 했지만, 김한 대표가 이런 걱정을 무색하게 했다. 그는 컨테이너 내에 최고급 친환경 수성 연질 폼 단열재를 채워 넣었고, 일반적으로 주택 내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창문을 2중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한 대표는 ‘따뜻하지 않으면 집이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집을 세워나갔다고 말했다. 김한 대표가 꼽는 컨테이너주택의 최대 장점은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컨테이너주택에 사용하는 수출용 컨테이너는 방수나 기타 하자 걱정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일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주택 골조 가운데 지진에 가장 강한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작은 배려로 얻게 된 집짓기의 즐거움 컨테이너주택의 장점은 단순함에 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디자이너의 말처럼 컨테이너주택은 평생 봐도 지루하지 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김한 대표는 “직사각형의 컨테이너를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모양이 다채로워 진다”며, 단순성 속에 다양한 변화가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포천 주택은 컨테이너 2개를 이어 붙여 1층 거실을 완성했다. 실내 계단은 나선형으로 오르내리는 원형 계단을 설치해 공간을 최소화하고 심미성과 실용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소 좁은 실내 계단의 문제는 외부 계단을 하나 더 설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1층과 2층의 전면에 단열 폴딩 도어를 설치해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문을 활짝 열고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집의 압권은 2층 안방이다. 안방은 삼면으로 큰 창을 둬 아침 햇살을 충분히 받으면서도 전면의 호수를 풍성히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 부부는 2층 테라스를 넓게 시공했다. 날씨가 풀리면 이곳에 텐트를 쳐 지인들이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호수를 한껏 감상하도록 할 생각이다. 김한 대표는 주택의 기초 부분을 1m 높이고 그 아래 공간을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덕분에 텃밭을 가꾸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보관장소가 15평 남짓 생겼다. 김 대표는 모든 배관을 한곳으로 모아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겨도 쉽게 고칠 수 있게 했다. 이런 보이지 않는 작은 배려가 부부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일까. 부부는 “15년 동안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지만, 최근처럼 집 짓는 일이 즐거웠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집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페인트를 직접 칠해보기도 했다. 자신들의 손때가 묻은 이 주택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부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주변에 편백나무며, 측백나무, 꽃사과 나무, 개나리 등을 심으며 꽃단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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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천 컨테이너주택_네이처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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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2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2월호 목차DECM 2016 CONTENTS Vol. 213 060 COVER STORY 062 이달의 주제 두다064 Happy D.I.Y. Life066 CULTURE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071 SPECIAL FEATURE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주택’072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074 THEME 02 이럴 때 작은 집 어때요 088 DISTRICT REPORT 2017년 귀농을 위한 첫걸음 093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THEME 01 / 자녀 사랑으로 기초 다진 2.5ℓ 패시브하우스 판교 패시브하우스102 THEME 02 / 적합한 동선 계획과 재미를 담은 집 철원 목조주택110 THEME 03 / 부드럽고 가볍게 견고함을 품은 외유내강 주택 창원 스틸하우스116 THEME 04 / 천 년의 한옥이 콘크리트주택에 스미다 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작124 THEME 05 /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양평 ALC주택132 THEME 06 / 다양한 색채조합으로 꿈을 실현하다 경산 철근콘크리트주택138 THEME 07 / 단순 명쾌하게 편견을 깨버린 컨테이너주택 포천 컨테이너주택148 상가주택 09 / 삼각형 땅 형상대로 지은 INTER-WHITE 부산 상가주택 146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54 단지를 찾아서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160 FOCUS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164 STYLING INTERIOR 170 업체탐방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174 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INTERIOR ANALYSIS 색상이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한다182 자재소개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마스터테크184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6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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