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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건물과 자연의 조화 이룬 화성 주택
- 본 주택은 학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정읍내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다. 도로와 대지의 단차로 인해 생긴 담장은 주택의 웅장함을 더한다. 대문을 지나 석재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잔디 정원과 화이트 톤 바탕에 블랙 톤을 포인트로 가미한 모던 스타일 외관을 가진 매스와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모던한 스타일의 건물은 바로 뒤에 병풍처럼 펼쳐진 쌍봉산과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전경을 만들어낸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로드하우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우정읍용도 단독주택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28㎡(250.47평)건축면적 138.61㎡(41.93평)연면적296.34㎡(89.64평)지하 76.40㎡(21.30평)1층 138.61㎡(41.93평)2층 81.33㎡(24.60평)건폐율 16.74%용적률 20.65%(산정 연면적 176.06㎡)설계기간 2022년 4월 ~ 9월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8월설계디엔에이건축그룹시공로드하우징1577-1614 www.road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코팅메탈징크외벽 - 스타코, 징크데크 - 석재내부마감천장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내벽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바닥 - 대리석 타일(강타일)계단실디딤판 - 천연대리석 20T난간 - 블랙프레임 유리단열재지붕 - 글라스울외벽 - 글라스울내벽 - 글라스울중단열 - 글라스울창호 레하우현관문 철제 529GG세트(커널시스택)조명 자이주방기구 건축주 시공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 그레이 톤 벽돌 담장과 조화를 이룬 철문을 지나면 정원으로 향하는 계단을 만나게 된다. 블랙 톤 문과 화이트 톤 마감이 대비를 이룬 현관은 깔끔한 인상을 준다. 부지는 지목이 전이어서 대지로 전용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한다. 도로보다 3m 이상 높은 부지의 단차 문제는 지하주차장과 대문 그리고 베이지 톤 벽돌로 마감한 기다랗고 웅장한 담장으로 해결했다. 250평이나 되는 부지 덕분에 넓은 잔디 정원을 계획할 수 있었고 담장 쪽에는 연못도 만들 수 있었다. 정남향의 양지바른 대지 위에 모던하면서도 자연과 이룬 조화가 인상적인 주택이다. 남향인 주택은 정원을 향해 대형 창호를 계획해 자연 채광을 충분히 확보했다. ‘一’자 형태로 나란히 배치된 주방-식당-거실 박스형 건물 형태로 모던함 강조평면 구성과 건물 배치는 정남향의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 계획했다. 업체 담당자는 “건물의 형태는 건축주와의 많은 인터뷰를 통해 박스 형태의 모던 스타일에 2층 베란다를 살리는 형태로 구상했다”고 전했다. 깔끔하고 밝은 이미지의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단순한 형태에 화이트 스타코 외벽 마감을 통해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남쪽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면에 대형 창호를 계획했다. 화이트 톤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식탁 위 펜던트 등이 인상적이다. 주방에서 마당으로 직접 나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식당 한 쪽에 가벽은 장식장으로 활용하고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 느낌이 들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안방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했다. 욕실 심플하고 깔끔한 평면 계획내부는 1층 공간과 2층 공간을 비슷한 듯 다르게 구성했다. 가족 구성원이 60대 건축주 부부뿐이고 자녀는 주말에만 하루 이틀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1층은 주 거주자인 건축주 부부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한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실내로 들어서면 ‘一’자 평면으로 구성돼 나란히 배치된 거실과 주방을 만날 수 있다. 계단실 아래 공간은 사업을 하는 건축주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관과 인접한 안방은 크지 않게 계획했으며 드레스룸과 욕실을 두어 깔끔하고 실용성 높은 공간이 되도록 했다. 2층은 방 두 개와 가족실, 공용 욕실로 구성했다. 특히 ‘ㄱ’ 자로 구성한 넓은 베란다는 우정읍내와 주변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계단을 오르면 2층의 작은 거실(가족실)을 만나게 된다. 2층 난간은 유리로 설치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2층 자녀방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드레스룸을 갖췄다. 넓고 ‘ㄱ’ 자로 설치한 베란다가 인상적이다. 2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화성 조암리의 풍경이다. 베란다 어디에서든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기능과 조형적 요소를 고려한 인테리어 콘셉트실내 인테리어는 주조 색을 화이트 톤으로 선택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블랙 톤의 계단 난간과 TV, 그레이 톤의 빌트인 가전, 브라운 톤의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로움을 덜어냈다. 거실과 주방 바닥재는 화이트 바탕에 약간의 그라데이션을 가미한 폴리싱 타일로 시공했고 천장 간접 조명, 주방 팬던트등. 곳곳에 설치한 매입등 등으로 온화함을 더했다. 방마다 드레스룸을 별도로 계획해 자질구레한 생활물품이 보이지 않도록 했고 주방은 빌트인 가전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사이에 시공한 장식장은 공간의 분리를 도모하고 거실에서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거실과 주방은 커다란 통창으로 연결돼 있으며, 정남향인 덕분에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울 만큼 충분히 들어온다. 본 주택은 여러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면서도 자연과 동떨어지지 않은 훌륭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 요즘 흔치 않은 약 200여 평 규모의 드넓은 정원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건축주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위치에서 주택을 바라보면 여러 형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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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건물과 자연의 조화 이룬 화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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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이 준 삶의 변화 장성 주택 ‘봄빛담’
- 때로 우리는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거나 소품을 구입하며 공간 분위기를 바꾸곤 한다. 바뀐 분위기로 무겁던 기분은 가벼워지고 없었던 의욕도 생기는 듯하다. 이렇듯 주거 변화는 우리에게 밀접하게 작용해 삶에 영향을 준다. 장성 주택을 지은 건축주 부부는 주거 변화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믿고 가족에게 맞춘 공간을 계획하고자 했다. 글 김대영(인우건축사사무소 대표)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김성희 작가(사진짓기) HOUSE NOTEDATA위치 전남 장성군지역/지구 자연녹지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스틸하우스대지면적 528.00㎡(159.72평)건축면적 105.05㎡(31.78평)건폐율 19.90%연면적 147.78㎡(44.70평)1층 102.93㎡(31.13평)2층 44.85㎡(13.57평)용적률 27.99%설계기간 2020년 9월~2021년 4월공사기간 2021년 5월~11월설계 인우건축사사무소 062-945-5442 www.inuarchi.com시공 ㈜예진종합건설 055-758-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고내식 합금 도금강판(녹스탑) / 벽 - 스타코 / 데크 - 폴리싱 타일(동서이누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벽지) / 벽 - 실크벽지(LG벽지) / 바닥 - 강마루+폴리싱 타일(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EPS50+그라스울 R-30 단열재(서튼티드) / 외단열 - EPS50 계단실 디딤판 - 애쉬 38T / 난간 - 평철 난간 창호 85-1F1TT(에이스윈도/파세) 현관 게이트아이 msp330(커널시스텍) 위생기구 C-705, L-732, 원홀수전(동서) 앞쪽은 농지, 뒤쪽은 산세를 이루고 있는 필지에 위치한 주택. 애니메이션 학과 교수인 남편과 그래픽디자인 회사 대표인 아내, 건축주 부부는 주거 변화가 주는 삶의 긍정적인 효과를 믿고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자 했다. 당시 틀어진 건축 계획으로 불안한 상황이었던 건축주 부부는 지역 내 맘에 들었던 집들이 대부분 인우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것임을 알고 주저 없이 설계를 의뢰했다. 어느 정도 밑그림을 만들어두었을 만큼 건축주 부부는 집 짓기에 대해 기대감이 높았다. 설계는 살고 싶은 집, 원하는 공간, 하고 싶은 것 등 건축주 부부가 만들어 둔 밑그림을 토대로 형태를 다듬어가며 진행했다. 설계의 첫 단추는 언제나 건축주가 가진 생각을 듣는 것이다. 현관을 열면 외부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중정 통창과 마주한다. 중정을 때로는 놀이터와 카페로 이용하고 있다. 거실은 외경사 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려 개방감이 있다. 인테리어는 흰색으로 통일해 차분하며 건축주가 선택한 가구로 포인트를 더했다. 주위 환경에 욕심내지 않은 형태대지는 과거 농지를 개발해 도로와 4개의 필지를 만든 곳으로 건축주 부부가 매입한 부지는 그중 중간에 위치한 필지다. 부지는 정면에 위치한 도로를 제외하고 주위로 농지가 펼쳐진 조용한 곳이다. 이렇게 사방으로 시야가 트인 곳에 어떤 건물을 앉히면 좋을까라는 고민으로 계획을 시작했다. 농지와 면한 대지는 사계절 따라 바뀌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이곳에 복잡한 형태보다는 단순하지만 개성 있는 주택을 계획하고자 했다. 형태는 가로 세로가 다른 직사각형 두 개를 결합한 모습으로, 대지 뒤쪽에 펼쳐진 농지와 산세 풍경을 고려해 뒷마당도 함께 계획했다. 또, 두 직사각형 위에 흔한 박공지붕이 아닌 각각 전면과 옆면을 기울인 외경사 지붕을 적용해 단순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형태다. 이 외경사 지붕을 실내에도 그대로 활용해 풍부한 공간감을 연출했다. 여기에 디자인 전공의 건축가 부부가 제안한 창호 계획으로 주택에 개성을 더했다. 주방과 식당은 일체형으로 계획해 동선에 편의를 더했고, 한쪽에 개구부를 설치해 중정으로 나갈 수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을 나눴다. 현관 옆에는 아이 방, 복도 끝에는 안방을 배치했다. 현재는 부부가 지내고 있지만 추후 아이 방으로 사용 예정인 안방. 복도. 집에서 세 개의 공간 분리하기건축주 부부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 2층 구조, 거실과 주방 일체형, 최소한의 용도로 사용할 방 크기를 요구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우선 현관을 중심에 두고 우측 매스에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좌측 매스에 사적 공간인 안방과 아이 방을 두었다. 또한 사적 공간과 가까운 계단실을 통해 연결한 2층에는 멀티룸을 마련했다. 이 멀티룸은 훗날 부부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1층은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 2층은 멀티룸으로 나누어 한 집이 세 가지 성격을 가지도록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또 연결했다. 거실과 주방은 일체형으로 계획해 상황에 따라 아일랜드 바가 달린 거실이나 넓은 파티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거실과 주방을 중앙에 둔 아파트는 이런 역할을 하기 힘들지만 주택이기에 충분히 가능한 계획이었다. 사적 공간에 둔 공용화장실은 안방과 아이 방 그리고 거실·주방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방과 복도에 각각 문을 설치했다. 이런 계획으로 넉넉하지 않는 건폐율 속 공간 배치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통일했다. 흰색은 가장 보편적인 색이지만 창호 형태와 빛의 유입에 따라 채도 변화를 느끼게 해주거나 공간을 좀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건축주의 센스가 담긴 조명, 가구, 화분과 같은 소품을 두니 공간은 한층 생동감 있어 보였다. 1층에는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 2층에는 작업 공간을 배치해 한 집에 3가지 성격을 가진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베이지 톤 마감재를 사용해 차분한 공간으로 연출했고, 한쪽에 통창을 설치해 여유 있는 휴식을 도모했다. 가족이 좋아하는 공간공용 공간은 다시 뒤쪽 중정과 연결했다. 이 중정을 통해 거실과 주방 그리고 복도 시야를 확장하고 외부 모습을 내부로 끌어들였다. 건축주 부부의 요구사항이었던 ‘외부와 내부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반영된 것이다. 중정은 주택의 중심이자 때로는 카페와 놀이터가 되어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실제로 자녀들은 현관으로 나갔다가 중정으로 들어오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또한 중정에서 이어지는 조용한 뒷마당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롭고 다양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빛을 받으면 눈부실 정도로 하얀 집. 거실과 안방 앞 데크를 장식한 목재 테두리 마감은 따뜻한 봄빛과 어우러지는 듯하다. 햇살 속에서 새싹이 자라듯 이곳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랐다. ‘봄빛담‘은 가족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마주하며 살아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취미 생활과 개인 시간을 오롯이 확보할 수 있는 중정 옆 뒷마당.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한 활동도 주택에서는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지붕 끝을 앞으로 돌출시켜 안쪽에 목재 테두리로 마감한 외부 테라스. 따뜻한 봄 햇살을 한껏 받을 준비를 하는 듯하다. 김대영(인우건축사사무소 대표)순천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다수의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은 후, 2011년 사람(人)과 공간(宇)의 조화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우건축을 설립했다. 건축주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로 소규모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을 디자인한다. 건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패시브 건축 기술을 연구, 실무에 적용하며 로우 에너지 low-energy 건축을 추구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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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이 준 삶의 변화 장성 주택 ‘봄빛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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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끌어들인 풍경 좋은 집 경산 통나무주택
- 건축주 부부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 목적으로 전원주택을 계획했다. 경산 일대를 둘러보고 시원한 조망을 갖춘 대지를 찾아내 풍경과 건강을 담은 통나무주택을 지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나무나라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경산시 평산동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통나무주택(중목)대지면적 1200.00㎡(363평)건축면적 150.00㎡(45.40평)건폐율 12.50%연면적183.00㎡(55.36평)1층 150.00㎡(45.40평)2층 33.00㎡(10.00평)용적률 15.2%설계기간 2018년 12월~2019년 5월공사기간 2020년 10월~2021년 2월건축비용 4억 원(3.3㎡당 800만 원)토목비용 5천만 원설계 및 시공 ㈜나무나라 1855-1994 www.통나무황토주택.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평기와벽 - 황토벽돌, 시다베벨 사이딩데크 - 방부목내부마감천장 - 레드파인 루버벽 - 2×8구조목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R38 인슐레이션외단열 - R28 인슐레이션계단실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목난간 - 레드파인 대동자, 소동자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현관 캡스톤도어주요조명 대우조명주방가구 성신산업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경동보일러 밋밋한 데크를 살려주는 점경물. 식당앞을 수놓은 아기자기한 화분들. 경산 시내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10여 분 달리자 주변이 시골의 한적한 풍경으로 변했다. 대지는 넓은 국도와 면하고 있어 수월하게 진입했다. 동서로 뻗은 국도 북쪽에 자리한 대지는 진입로와 채광을 고려해 남향으로 배치했다. 도로 건너 남쪽으로 펼쳐지는 백자산의 수려한 풍경과 접근성이 좋은 중앙고속도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혐오시설도 없으니 편안한 생활권을 갖춘 전원주택지로 안성맞춤이다. 입지도 좋지만, 정작 건축주가 이곳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북쪽으로 열린 시원한 조망이다. 대지 북쪽과 면한 마을과 자그마치 10m 정도 레벨 차이를 가지고 있어 저수지와 마을이 어우러진 넓고 깊은 원경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건축주는 이곳에 남으로는 채광을 북으로는 사적이면서 멋진 풍경을 담아낼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폴리싱 바닥 타일과 편백으로 마감한 현관에 온화한 느낌이 감돈다. 현관 앞 전실에 설치한 목재 엔티크 파티션이 방문객을 아늑하게 반겨준다. 거실은 통나무주택 감성을 담아내면서, 대리석 타일과 멀바우 목재로 아트월을 꾸며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주방은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깔끔한 모던 스타일로 연출했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중심에 두고 3면에 수납장과 주방가구 등을 설치해 조리 동선을 편리하게 구성했다. 시원하게 끌어들인 풍경이 식당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안방은 힘차게 뻗은 통나무 부재로 무게감을 주고, 고가구와 소품을 배치해 고풍스러운 공간이 됐다. 주방과 같이 중앙에 아일랜드 수납장을 배치하고 옷장과 행거를 벽면에 설치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폴리싱 타일과 황토벽돌, 편백으로 마감한 온돌방은 여름엔 시원한 휴식 공간으로, 겨울엔 뜨끈뜨끈한 찜질방으로 이용한다. 주방 옆에 데크와 연결되는 다용도실을 배치해 주방의 부족한 기능을 더하고 실내외를 연결하는 편리한 동선까지 확보했다. 로망을 이룬 통나무주택건축주의 로망은 통나무주택을 짓고 사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통나무주택을 짓는 업체가 많지 않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멋진 통나무주택을 짓는 업체를 찾기 위해 모든 건축박람회를 다니고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몇몇 업체를 찾아 세세히 알아보고 최종으로 선택한 곳이 나무나라에요. 땅을 사고 업체를 선정했는데, 중간에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2년을 더 기다리다 3년 만에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아파트는 선택의 여지가 지극히 적다. 반면 단독주택은 디자인과 실내 공간 구성은 물론,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품, 진입로, 건물 배치, 조망 확보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건축주가 직접 결정하고 세세하게 살펴야 한다. 그만큼 설계 단계부터 건축주의 의견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건축주는 통나무주택의 멋을 잘 살리면서, 조망 확보와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을 바랐다. 나무나라는 이러한 요구 조건에 따라 놓지 공법으로 통나무 기둥과 보를 연결해 견고하면서 중량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살렸다. 벽체는 경량 목구조로 단열 벽체를 세운 뒤 외부에 황토벽돌을 쌓아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감돌게 했다. 여기에 황토와 나무 색감과 어울리는 어두운 평기와를 얹어 무게감을 줬다. 다락과 현관을 덮은 지붕은 높이와 방향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외형에 변화를 줌으로써 지루함을 덜었다. 다만,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 온돌방 굴뚝을 어쩔 수 없이 데크 중앙에 배치한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격자창살과 선반으로 제작한 난간 사이로 스며든 빛이 계단을 은은하게 밝혀준다. 2층 위생 공간은 그러데이션 gradation 스타일로 타일을 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냈다. 2층 가족실은 통나무주택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앉은 눈높이에 가로 창을 설치해 멋진 풍경을 담아낸 2층 창가는 집 안의 명소를 손꼽힌다. 부부를 위한 부부의 공간건축주 부부는 이 주택을 자신들만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규모와 공간도 주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부부에게 맞춰 단출하게 구성했다. 1층에 안방과 거실, 주방, 온돌방을 배치하고 2층에 독서와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하는 아담한 공간을 마련했다. 용도에 따라 층을 구분한 만큼 1층은 일상생활에 편리한 동선과 넓고 환한 분위기로 꾸미고, 2층은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건축주가 집 안의 명소로 꼽는 곳은 두 곳이다. 1층의 식당과 2층 창가다. 1층에 있는 식당은 거실과 주방이 교차하는 계단실 옆에 있는데, 단순히 공간만 본다면 지극히 평범하다. 그러나 북쪽에 낸 넓은 창 뒤로 펼쳐진 풍경과 더해져 집 안의 명소로 손꼽히는 공간이 됐다. 2층 창가 역시 앉은 높이에 가로창을 내고 선반을 설치한 게 전부지만,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덕에 부부가 자주 찾는 힐링 공간이 됐다. 또, 건축주는 식당의 넓은 창과 주방의 다용도실을 통해 연결되는 후면 데크를 또 다른 제3의 명소라고 소개했다. 실내에선 시각으로만 경험하던 것을 이곳에선 새소리와 시원한 바람까지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다. 데크 앞에 그네 의자도 만들어 부부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자녀와 손주들도 좋아한다고 한다. 막연한 계획은 추진력이 부족하고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계획이 치밀해야 과정과 결과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축주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게 집 짓기를 준비한 덕에 상상 속에 머물던 노후의 전원생활을 기분 좋은 나날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멋진 풍경이 펼쳐진 북쪽에 데크와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가족만의 쉼터로 꾸몄다. 레벨 차가 심한 지형 특성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 멋진 풍경을 끌어들였다. 깔끔하게 잔디를 깔아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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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끌어들인 풍경 좋은 집 경산 통나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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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형태와 밝은 소통 공간 유니크 NATURAL 하우스
- 붉은 벽돌로 마감한 건물은 중정을 감싸는 프라이빗 한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실을 연결하는 복도는 여러 시퀀스를 통해 공간에 연속성을 부여하면서 다양성이라는 즐거움을 준다. 내부는 묵직한 월넛 목재와 깔끔한 화이트 톤에 골드를 가미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간결한 인테리어 요소와 무게감 있는 재료가 만나 따뜻하면서 유니크한 공간을 완성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42.00㎡(73.20평)건축면적 120.74㎡(36.52평)건폐율 49.89%연면적 194.58㎡(58.86평)1층 111.59㎡(33.76평)2층 82.99㎡(25.10평)용적률 80.40%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0.45T벽 - 브릭코 FR90데크 - 노원홍 석재테크, 이페 합성목(뉴테크우드)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벽 - 폴리싱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바닥 - 강마루(르플로 모네텍스처, 모네본)계단실 디딤판 - 월넛 원목(다인)난간 - 유리 난간단열재 지붕 - THK220 수성 연질폼내벽 - THK135 수성 연질폼창호 알루미늄 단열창호, LG하우시스 PVC 창호현관문 영림도어조명 더플러스라이팅주방가구 에넥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대지는 주변이 모두 도로와 접하고 완충녹지와 면한 서쪽에는 높은 건물이 있어 집 안이 외부로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부부만을 위한 공간을 원한 건축주는 ‘외부는 시야를 모두 차단함으로써 사적인 생활을 보호하고, 내부는 답답하지 않게 열린 구조’를 요구했다. 대지 주변 상황과 건축주 요구에 따라 건물은 외부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중정형 개념으로 형태를 구성하고 내부는 중정을 향해 각 실이 열린 구조로 계획했다. 창호 계획은 아늑한 실내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로변에 접한 면은 환기용으로 작은 창을 최소로 내고 2층 남쪽에만 조망을 고려해 다소 큰 창을 냈다. 평면은 용도에 따라 수직으로 공간을 나눠, 주생활 공간인 1층은 내부 단차와 중정을 활용해 밝은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 2층은 사용 빈도가 낮은 서재와 게스트룸을 배치했다. ◆현관◆현관은 화사한 화이트 톤 신발장과 무게감 있는 타일로 벽을 마감해 밝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비앙코 타일과 벽부등, 클래식한 중문으로 우아함과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느끼도록 계획했다. <개요>면적 5.60㎡(1.69평)바닥 폴리싱 타일(원창타일)벽 폴리싱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복도◆중정을 둘러싼 긴 복도는 거실과 계단실, 마스터룸까지 연결한다. 바닥에 레벨 차이를 두어 다양한 장면 변환과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개요>면적 13.68㎡(4.14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거실◆ 복도를 지나면 거실이 나타난다. 디자인 포인트는 비앙코 타일을 수직으로 5.5m로 쌓아 시원하게 개방감을 극대화한 부분이다. 메인 아트월 상부엔 모던한 원형 링 조명이 떨어지며, 하부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설치해 호텔 라운지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2층과 시각적으로 연결한 공간이라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개요>면적 25.56㎡(7.73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위생 공간◆ 고급스러운 패턴 수입 타일을 베이스로 마감하고 무광 골드 수전을 매치해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타원형 욕조까지 더해 호텔 부럽지 않은 욕실이 탄생했다. <개요>면적 6.34㎡(1.92평)바닥 수입타일(원창타일)벽 수입타일(원창타일)천장 FRP 평천장위생기기 대림바스+제작가구(오벤) ◆주방/식당◆화이트 계열 거실보다 살짝 다운된 톤을 베이스로 구성했다. 월넛 무늬목 주방가구와 월넛 선반 조합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주었다. <개요>면적 19.34㎡(5.85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트마감(영림시트) ◆다용도실◆다용도실은 접근성이 좋도록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해 순환동선을 만들었다. 차분한 그레이 톤 다용도실 가구를 여유 있게 설치해 다양한 작업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개요>면적 4.34㎡(1.31평)바닥 포세린 타일(원창타일)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가구 에넥스 ◆안방◆안방은 건축주 성향을 고려해 클래식하고 화려한 느낌을 담았다. 안방 도어는 양개형으로 제작해 그랜드함을 주었다. 포인트는 따뜻하고 잔잔한 조명과 파우더룸으로 향하는 아치형 게이트다. <개요>면적 19.34㎡(5.85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시트마감(영림임업) ◆파우더룸/드레스룸◆아치형 게이트 사이로 보이는 파우더룸에는 수직과 수평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 가구를 배치했다. 수직 수납장에 거울 문을 달아 실용적이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개요>면적 6.73㎡(2.03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템바보드(영림임업),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계단◆일반 계단실과 다르게 1층에서 올라가는 도입 부분을 넓게 해 다이내믹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 월넛 원목으로 계단을 구성해 묵직한 무게감도 느낄 수 있다. <개요>면적 6.34㎡(1.92평)벽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계단 월넛 원목(다인) ◆2층 홀◆1층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2층 홀에는 부부가 차를 마시고 쉴 수 있는 작은 바가 있다. 거실과 중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바 위에 유리 난간을 설치하고, 붉은 오렌지 컬러 바디와 로즈골드 펜던트 조명을 달아 상큼함을 더했다. <개요>면적 13.24㎡(4.01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가구 에넥스 ◆2층 서재/가족실◆햇살이 잘 들어오는 직사각형 2층 서재는 월넛 원목으로 제작한 창문 3개로 감싸 단정한 분위기를 냈다. 한쪽 벽면은 같은 월넛 목재 선반으로 통일감을 주고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다. <개요>면적 25.78㎡(7.80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문/창틀 월넛 원목마감(다인) ◆2층 위생 공간◆1층과 같은 구조로 만든 2층 위생 공간은 무채색 마감재를 사용해 모던한 느낌을 냈다. <개요>면적 6.24㎡(1.89평)바닥 포세린 타일(원창타일)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천장 FRP 평천장위생기기 대림바스+제작가구(오벤) ◆2층 게스트룸◆ 2층 방 끝에 있는 게스트룸은 전용 드레스룸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한쪽 벽면에는 카키 그레이 템바보드로 포인트를 주어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개요>면적 25.78㎡(7.80평)바닥 강마루(르플로)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INTERIOR POINT!! 모던하고 세련된 호텔 라운지를 닮은 거실 인테리어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 공간은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를 좌우한다. 깨끗하고 밝은 컬러의 벽지로 꾸미면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LG지인 벽지는 검사 절차가 까다로운 유럽 친환경 인증에서 만 3세 미만의 영유아 옷감에 사용해도 무해한 수준인 1등급(Baby Class)를 획득한 친환경 벽지다. 그 중 베스띠는 감각적인 패턴과 다채로운 컬러를 구현한 실크 벽지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취향에 맞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실크 벽지 테라피는 심플한 단색 중심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감각적이고 심플한 공간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휘앙세는 합리적인 가격 뿐만 아니라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이 매력적인 합지 벽지다. 종이 질감에 엠보를 더해 고급스러운 감각까지 만족시켜주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지인 테라피/크림 7018-51(좌), LG지인 베스띠/플로피 코튼/솔리드 화이트 82505-01(중), LG지인 휘앙세/비앙코/화이트 49549-01(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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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형태와 밝은 소통 공간 유니크 NATURAL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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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간결한 형태와 밝은 소통 공간 유니크 NATURAL 하우스
- 간결한 형태와 밝은 소통 공간 수원 유니크 NATURAL 하우스 붉은 벽돌로 마감한 건물은 중정을 감싸는 프라이빗한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실을 연결하는 복도는 여러 시퀀스를 통해 공간에 연속성을 부여하면서 다양성이라는 즐거움을 준다. 내부는 묵직한 월넛 목재와 깔끔한 화이트 톤에 골드를 가미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간결한 인테리어 요소와 무게감 있는 재료가 만나 따뜻하면서 유니크한 공간을 완성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대지는 주변이 모두 도로와 접하고 완충녹지와 면한 서쪽에는 높은 건물이 있어 집 안이 외부로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부부만을 위한 공간을 원한 건축주는 ‘외부는 시야를 모두 차단함으로써 사적인 생활을 보호하고, 내부는 답답하지 않게 열린 구조’를 요구했다. 대지 주변 상황과 건축주 요구에 따라 건물은 외부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중정형 개념으로 형태를 구성하고 내부는 중정을 향해 각 실이 열린 구조로 계획했다. 창호 계획은 아늑한 실내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로변에 접한 면은 환기용으로 작은 창을 최소로 내고 2층 남쪽에만 조망을 고려해 다소 큰 창을 냈다. 평면은 용도에 따라 수직으로 공간을 나눠, 주생활공간인 1층은 내부 단차와 중정을 활용해 밝은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 2층은 사용 빈도가 낮은 서재와 게스트룸을 배치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42.00㎡(73.20평) 건축면적 120.74㎡(36.52평) 건폐율 49.89% 연면적 194.58㎡(58.86평) 1층 111.59㎡(33.76평) 2층 82.99㎡(25.10평) 용적률 80.40%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0.45T 벽 - 브릭코 FR90 데크 - 노원홍 석재테크, 이페 합성목(뉴테크우드)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벽 - 폴리싱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바닥 - 강마루(르플로 모네텍스처, 모네본) 계단실 디딤판 - 월넛 원목(다인) 난간 - 유리난간 단열재 지붕 - THK220 수성 연질폼 내벽 - THK135 수성 연질폼 창호 알루미늄 단열창호, LG하우시스 PVC창호 현관문 영림도어 조명 더플러스라이팅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현관 현관은 화사한 화이트 톤 신발장과 무게감 있는 타일로 벽을 마감해 밝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비앙코 타일과 벽부등, 클래식한 중문으로 우아함과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느끼도록 계획했다. <개요> 면적 5.60㎡(1.69평) 바닥 폴리싱 타일(원창타일) 벽 폴리싱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복도 중정을 둘러싼 긴 복도는 거실과 계단실, 마스터룸까지 연결한다. 바닥에 레벨 차이를 두어 다양한 장면 변환과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개요> 면적 13.68㎡(4.14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거실 복도를 지나면 거실이 나타난다. 디자인 포인트는 비앙코 타일을 수직으로 5.5m로 쌓아 시원하게 개방감을 극대화한 부분이다. 메인 아트월 상부엔 모던한 원형 링 조명이 떨어지며, 하부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설치해 호텔 라운지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2층과 시각적으로 연결한 공간이라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개요> 면적 25.56㎡(7.73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위생 공간 고급스러운 패턴 수입타일을 베이스로 마감하고 무광골드 수전을 매치해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타원형 욕조까지 더해 호텔 부럽지 않은 욕실이 탄생했다. <개요> 면적 6.34㎡(1.92평) 바닥 수입타일(원창타일) 벽 수입타일(원창타일) 천장 FRP 평천장 위생기기 대림바스+제작가구(오벤) 주방/식당 화이트 계열 거실보다 살짝 다운된 톤을 베이스로 구성했다. 월넛 무늬목 주방가구와 월넛 선반 조합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주었다. <개요> 면적 19.34㎡(5.85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트마감(영림시트) 다용도실 다용도실은 접근성이 좋도록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배치해 순환동선을 만들었다. 차분한 그레이 톤 다용도실 가구를 여유 있게 설치해 다양한 작업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개요> 면적 4.34㎡(1.31평) 바닥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가구 에넥스 안방 안방은 건축주 성향을 고려해 클래식하고 화려한 느낌을 담았다. 안방 도어는 양개형으로 제작해 그랜드함을 주었다. 포인트는 따뜻하고 잔잔한 조명과 파우더룸으로 향하는 아치형 게이트다. <개요> 면적 19.34㎡(5.85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시트마감(영림임업) 파우더룸/드레스룸 아치형 게이트 사이로 보이는 파우더룸에는 수직과 수평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 가구를 배치했다. 수직 수납장에 거울 문을 달아 실용적이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개요> 면적 6.73㎡(2.03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템바보드(영림임업),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계단 일반 계단실과 다르게 1층에서 올라가는 도입 부분을 넓게 해 다이내믹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 월넛 원목으로 계단을 구성해 묵직한 무게감도 느낄 수 있다. <개요> 면적 6.34㎡(1.92평) 벽 타일(원창타일),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계단 월넛 원목(다인) 2층 홀 1층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2층 홀에는 부부가 차를 마시고 쉴 수 있는 작은 바가 있다. 거실과 중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바 위에 유리난간을 설치하고, 붉은 오렌지 컬러 바디와 로즈골드 펜던트 조명을 달아 상큼함을 더했다. <개요> 면적 13.24㎡(4.01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가구 에넥스 2층 서재/가족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직사각형 2층 서재는 월넛 원목으로 제작한 창문 3개로 감싸 단정한 분위기를 냈다. 한쪽 벽면은 같은 월넛 목재 선반으로 통일감을 주고 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다. <개요> 면적 25.78㎡(7.80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문/창틀 월넛 원목마감(다인) 2층 위생 공간 1층과 같은 구조로 만든 2층 위생 공간은 무채색 마감재를 사용해 모던한 느낌을 냈다. <개요> 면적 6.24㎡(1.89평) 바닥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벽 포세린 타일(원창타일) 천장 FRP 평천장 위생기기 대림바스+제작가구(오벤) 2층 게스트룸 2층 방 끝에 있는 게스트룸은 전용 드레스룸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한쪽 벽면에는 카키 그레이 템바보드로 포인트를 주어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개요> 면적 25.78㎡(7.80평) 바닥 강마루(르플로)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템바보드(영림임업)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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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과 형형색색의 세련된 조화, 영동 모던주택
- 영동 모던주택은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세라믹 소재 마감재를 벽과 지붕에 사용해 외부 위험 요소를 모두 막아줄 것 같이 견고한 느낌을 전한다. 단열과 기밀성을 높여 더위는 물론 강추위 속에서도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인테리어는 밝은 무채색 바탕에 원색과 파스텔 톤을 포인트로 가미하고 은은한 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형형색색이 조화로우며 세련미가 넘친다. 구성&진행 백홍기 기자 글 윤형노&임희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HOUSE DATA위치 충북 영동군 상촌면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31.82㎡(39.88평)연면적190.59㎡(57.65평)1층 127.66㎡(38.62평)2층 45.87㎡(13.88평)외장재지붕 - 세라믹 지붕재(KMEW)외벽 - 16T 세라믹 사이딩(KMEW), 스타코플렉스단열재지붕 - R38 글라스울내벽 - R11 글라스울외벽 - R24 글라스울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이미지가 깔끔하다. 화이트 바닥 타일은 그레이 아트월과 따뜻한 골드 색 간접조명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은은하고 매력적이다. 각 문과 요소요소에 딥블루, 골드, 핑크, 라이트 브라운 등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1층은 하이실링 구조와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감과 효율적인 공간 분리가 포인트다. 주방은 세련된 색감을 사용한 붙박이장을 벽면 전체에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01 폴딩도어로 공간 활용성 높인 거실과 주방화이트 마감재에 딥블루 색으로 포인트 컬러를 강조하고 골드 조명을 더해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02 웨인스코팅으로 아트월 마감공용 공간인 거실 아트월을 웨인스코팅으로 마감했다. 다양한 무늬의 골드 몰딩을 사용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03 분위기 좌우하는 조명안방 4면에서 나오는 간접조명과 침대 양옆의 골드 조명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주방에서 길게 이어지는 백색 간접조명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04 하이실링으로 개방감 부여2층까지 시원하게 열린 공간이 넓은 개방감과 웅장한 느낌을 준다. 포세린 바닥 타일과 아트월 간접조명, 우물천장 등이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조형미를 완성한다. 05 맞춤 가구로 디자인과 실용성 높여주방가구, 신발장, 세면대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눈에 띄게 연출하면서 실용성을 높였다. 아트월과 어울리도록 디자인 가구를 설치해 세련된 멋을 냈다. 남다른 모던 스타일 현관현관은 화이트&딥블루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감을 냈다. 차분하고 세련된 첫인상은 영동 모던주택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를 안내한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포셀린 타일천장 실크벽지중문 영림 두 짝 양개도어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심플하고 세련미 넘치는 아트월 거실 깔끔한 포셀린 타일, 심플한 아트월, 아늑한 천장 조명과 벽 조명 등이 전체 실내 분위기를 세련미 넘치게 꾸며준다. 2층까지 열린 천장은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실링팬 아트월 포셀린 타일 + 간접조명 호텔 라운지 같은 고급스러운 주방 밝은 바탕에 깔끔한 포셀린 타일과 은은한 간접조명을 사용해 고급 호텔 라운지 바와 같이 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투명 유리 화이트 접이식 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빛과 풍경 끌어들인 1층 침실 넓은 창을 내 햇살과 풍경을 끌어들여 밝고 개방감이 좋다. 바닥은 침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은은한 포셀린 타일로 마감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바닥 한솔 SB마루마블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도어 영림 ABS 도어 전문가 솔루션 반영한 1층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안방과 복도를 통해 유연한 동선을 확보하고 양개형 맞춤 가구로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바닥 한솔 SB마루마블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도어 영림 ABS 도어 화사하고 밝게 연출 1층 위생 공간 위생 공간 입구에 세면대를 별도로 두고 맞춤 가구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톤 가구와 벽타일이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위생 공간 내부는 샤워실을 별로로 분리해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 타일벽 도기질 타일 + 포인트 타일천장 smc도어 영림 ABS여닫이 도어샤워기 세비앙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위생기기 대림바스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맞춤 가구로 공간 활용도 높인 2층 침실 거실과 가족실을 넓게 구성하면서 침실 면적이 다소 좁아졌지만, 맞춤 가구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한솔 SB마루마블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도어 영림 ABS 도어 다양한 색이 조화롭게 빛나는 2층 가족실 2층 가족실은 웨인스코팅에 골드 몰딩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멋을 연출하고, 핑크 컬러 가구를 배치해 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웨인스코팅천장 실크벽지포치도어 캡스톤도어알차게 구성한 2층 욕실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세면대와 샤워 공간을 분리한 게 특징이다. 공간 분리로 기능성을 높여 편리하고 편안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 타일벽 폴리싱 타일천장 smc샤워기 8와트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상·하부장 맞춤제작거울 8와트도어 ABS여닫이 도어위생기기 대림바스 + 아메리칸스탠다드고급스럽고 중후한 멋 낸 계단실계단실은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난간 세로 평철 난간 + 벽부형 철제 손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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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과 형형색색의 세련된 조화, 영동 모던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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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은은한 조명과 형형색색의 세련된 조화 영동 모던주택 인테리어
- 은은한 조명과 형형색색의 세련된 조화 영동 모던주택 인테리어 영동 모던주택은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세라믹 소재 마감재를 벽과 지붕에 사용해 외부 위험 요소를 모두 막아줄 것 같이 견고한 느낌을 전한다. 단열과 기밀성을 높여 더위는 물론 강추위 속에서도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인테리어는 밝은 무채색 바탕에 원색과 파스텔 톤을 포인트로 가미하고 은은한 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형형색색이 조화로우며 세련미가 넘친다. 구성&진행 백홍기 기자 글 윤형노&임희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HOUSE DATA 위치 충북 영동군 상촌면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31.82㎡(39.88평) 연면적 190.59㎡(57.65평) 1층 127.66㎡(38.62평) 2층 45.87㎡(13.88평) 외장재 지붕 - 세라믹 지붕재(KMEW) 외벽 - 16T 세라믹 사이딩(KMEW), 스타코플렉스 단열재 지붕 - R38 글라스울 내벽 - R11 글라스울 외벽 - R24 글라스울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이미지가 깔끔하다. 화이트 바닥 타일은 그레이 아트월과 따뜻한 골드 색 간접조명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은은하고 매력적이다. 각 문과 요소요소에 딥블루, 골드, 핑크, 라이트 브라운 등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1층은 하이실링 구조와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감과 효율적인 공간 분리가 포인트다. 주방은 세련된 색감을 사용한 붙박이장을 벽면 전체에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01 폴딩도어로 공간 활용성 높인 거실과 주방 화이트 마감재에 딥블루 색으로 포인트 컬러를 강조하고 골드 조명을 더해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02 웨인스코팅으로 아트월 마감 공용 공간인 거실 아트월을 웨인스코팅으로 마감했다. 다양한 무늬의 골드 몰딩을 사용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03 분위기 좌우하는 조명 안방 4면에서 나오는 간접조명과 침대 양옆의 골드조명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주방에서 길게 이어지는 백색 간접조명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04 하이실링으로 개방감 부여 2층까지 시원하게 열린 공간이 넓은 개방감과 웅장한 느낌을 준다. 포세린 바닥 타일과 아트월 간접조명, 우물천장 등이 심플한 느낌을 주면서 조형미를 완성한다. 05 맞춤 가구로 디자인과 실용성 높여 주방가구, 신발장, 세면대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눈에 띄게 연출하면서 실용성을 높였다. 아트월과 어울리도록 디자인 가구를 설치해 세련된 멋을 냈다. 남다른 모던스타일 현관 현관은 화이트&딥블루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감을 냈다. 차분하고 세련된 첫인상은 영동 모던주택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를 안내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실크벽지 중문 영림 두 짝 양개도어 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심플하고 세련미 넘치는 아트월 거실 깔끔한 포셀린 타일, 심플한 아트월, 아늑한 천장 조명과 벽 조명 등이 전체 실내 분위기를 세련미 넘치게 꾸며준다. 2층까지 열린 천장은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실링팬 아트월 포셀린 타일 + 간접조명 호텔 라운지 같은 고급스러운 주방 밝은 바탕에 깔끔한 포셀린 타일과 은은한 간접조명을 사용해 고급호텔 라운지 바와 같이 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투명유리 화이트 접이식 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빛과 풍경 끌어들인 1층 침실 넓은 창을 내 햇살과 풍경을 끌어들여 밝고 개방감이 좋다. 바닥은 침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은은한 포셀린 타일로 마감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 바닥 한솔 SB마루마블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도어 영림 ABS 도어 전문가 솔루션 반영한 1층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안방과 복도를 통해 유연한 동선을 확보하고 양개형 맞춤 가구로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한솔 SB마루마블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도어 영림 ABS 도어 화사하고 밝게 연출 1층 위생 공간 위생 공간 입구에 세면대를 별도로 두고 맞춤 가구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톤 가구와 벽타일이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위생 공간 내부는 샤워실을 별로로 분리해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도기질 타일 + 포인트 타일 천장 smc 도어 영림 ABS여닫이 도어 샤워기 세비앙 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위생기기 대림바스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맞춤 가구로 공간 활용도 높인 2층 침실 거실과 가족실을 넓게 구성하면서 침실 면적이 다소 좁아졌지만, 맞춤 가구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한솔 SB마루마블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도어 영림 ABS 도어 다양한 색이 조화롭게 빛나는 2층 가족실 2층 가족실은 웨인스코팅에 골드 몰딩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멋을 연출하고, 핑크 컬러 가구를 배치해 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웨인스코팅 천장 실크벽지 포치도어 캡스톤도어 고급스럽고 중후한 멋 낸 계단실 계단실은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 간접조명 난간 세로 평철 난간 + 벽부형 철제 손스침 알차게 구성한 2층 욕실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세면대와 샤워 공간을 분리한 게 특징이다. 공간 분리로 기능성을 높여 편리하고 편안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폴리싱 타일 천장 smc 샤워기 8와트 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상·하부장 맞춤제작 거울 8와트 도어 ABS여닫이 도어 위생기기 대림바스 + 아메리칸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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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은은한 조명과 형형색색의 세련된 조화 영동 모던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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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
- 화이트 인테리어를 꿈꾸는 건축주가 찾아왔다. 건축주 요청에 따라 화이트로 바탕을 칠했고, 적재적소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심심하지 않으면서 화이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연출했다. 세련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곳곳에 과감한 컬러 배색을 사용해 생동감을 더했고, 거실 아트월과 복도 디자인월에 화이트 흙 도장으로 질감을 표현하고 조명으로 입체감을 줬다. 다양한 마감재와 어우러져 더 풍성해진 화이트 인테리어 주택을 소개한다. 글 인테리어 디자인 천경희(㈜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강원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 192.89㎡(58.35평) 1층 126.53㎡(38.28평) 2층 66.36㎡(20.07평) 포치 3.30㎡(1.00평) 데크 47.51㎡(14.37평)공사기간 2018년 8월~10월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벽 - 도장(던에드워드),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TORO 패턴시공 #White 바닥 - 폴리싱타일(BNT타일),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계단 디딤판 - 목재 +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 첼판 도장 난간 - 1층 평철, 2층 금속 백색도장 + 강화유리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8 외벽 - 글라스울 R21 내벽 - 글라스울 R19창호 시스템창호(엔썸)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조명 더플러스라이팅조명주방가구 건축주직영위생기구 대림바스 ◆현관◆중문에 파스텔 톤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현관. 화이트 톤 바탕이 파스텔 톤 중문 컬러를 풍성하게 만들면서, 발걸음을 자연스레 집 안으로 안내한다. 천장고를 높이고, 박공지붕 모양으로 마감해 밝으면서도 넓은 공간감이 느껴진다. <개요>면적 7.26㎡(2.19평)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벽 도장(던에드워드)천장 도장(던에드워드) ◆거실◆바닥은 화이트 폴리싱 타일을 붙여 시원한 느낌을 주고, 아트월은 흙 도장으로 마감해 러프한 질감이 돋보이게 했다. 아트월 맞은편에는 원하는 대로 형태를 구성할 수 있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흙 도장의 자연스러운 멋과 간접조명의 은은함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요>면적 24.00㎡(7.26평)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벽 도장(던에드워드)천장 도장(던에드워드), 아트월 TORO #White ◆주방·식당◆주방은 현관 앞에 있지만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가벽을 세운 곳에는 수납 가구를 들여놓았다. 덕 분에 주방은 11자로 형성돼 편리성이 높아졌다. 가전과 수납장을 설치한 가벽은 거실 디자인월과 같이 흙 도장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주었다. 주방에 유기적인 패턴의 큰 타일을 적용해 확장감에 시원한 느낌까지 든다. 식당과 복도는 일체형처럼 디자인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구획해 사용할 수 있다. <개요>면적 41.80㎡(12.64평)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벽 수입타일(BNT타일)천장 도장(던에드워드) ◆다용도실◆세탁실을 겸하는 만큼 작업대를 확보해 다림질 등 편의성을 도모했다. 화이트 타일과 페인트 도장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보조주방으로도 사용하는 만큼 원활한 환기를 위해 상부와 하부에 창을 냈다. <개요>면적 6.94㎡(2.10평)바닥 타일마감(BNT타일)벽 타일마감(BNT타일)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도어 ABS도어(영림) ◆안방◆1층 복도 끝에 위치한 안방. 복도에서 보면 가구처럼 보이지만, 주택 건축 시 제작한 안방 양문이다. 양문을 열고 안방에 들어서면 탬버보드로 마감하고, 화이트 도장한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은은한 간접등 박스를 매치해 안락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색상 대신 음영 조화로 디자인했다. <개요>면적 18.90㎡(5.71평)바닥 타일마감(BNT타일)벽 타일마감(BNT타일)천장 FRP 평천장도어 ABS도어(영림) ◆계단실◆화이트 톤 벽과 대조되는 진한 우드 컬러를 사용해 정갈한 계단실로 연출했다. 강릉의 경치를 담아낼 큰 창을 계단실 중앙에 배치했다. 디딤판 하부에 간접조명을 숨겨 계단을 통해 아이들이 오르내릴 때 걱정도 낮췄다. <개요>면적 9.71㎡(2.93평)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첼판 도장벽 도장(던에드워드)천장 도장(던에드워드)난간 평철 ◆가족실◆거실은 물론 창밖까지 바라볼 수 있어 시야가 시원하다. 바닥은 폭신한 보행감을 주는 두꺼운 시트를 적용해 아이가 뛰어다녀도 무리 없다. 더불어 난간은 금속에 백색 도장을 입히고 강화유리를 붙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개요>면적 13.98㎡(4.23평)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벽 도장(던에드워드)천장 도장(던에드워드) 난간 금속 백색 도장 + 강화유리 제작◆2층 침실◆ 가족실과 침실 사이 문틀을 없애고 바닥 시트를 그대로 연결했다. 1층 안방과 동일하게 음영 조화를 콘셉트로 천장 높이를 다르게 하고 매입등을 사용했다. 동일한 콘셉트 때문에 공간이 헷갈리거나 지루할 수 있는 점을 2층 침실에만 있는 코너창으로 상쇄시켰다. <개요>면적 15.00㎡(4.53평)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벽 도장(던에드워드)천장 도장(던에드워드) ◆1층 욕실◆건축주가 넓고 쾌적한 공간을 요청한 만큼 널찍하게 설계한 1층 욕실. 거실과 안방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2개 달고, 전실 공간을 두었다. 전실을 지나면 세면 공간이 있고, 유리문 사이로 욕조 및 샤워 공간을 배치했다. 욕조 옆에 큰 창을 설치해 창밖을 바라보며 호텔 부럽지 않은 채광 및 럭셔리 무드를 구현했다. <개요>면적 10.17㎡(3.07평)바닥 타일(BNT타일)벽 타일(BNT타일)천장 FRP 평천장도어 ABS도어(영림) ◆2층 욕실◆자녀가 사용할 2층 욕실. 매입 세면대 두 개를 설치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세면대는 일반 높이보다 살짝 낮게 설치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개요>면적 6.38㎡(1.93평)바닥 타일(BNT타일)벽 타일(BNT타일)천장 FRP 평천장도어 ABS도어(영림)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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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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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
- 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 화이트 인테리어를 꿈꾸는 건축주가 찾아왔다. 건축주 요청에 따라 화이트로 바탕을 칠했고, 적재적소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심심하지 않으면서 화이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연출했다. 세련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곳곳에 과감한 컬러 배색을 사용해 생동감을 더했고, 거실 아트월과 복도 디자인월에 화이트 흙도장으로 질감을 표현하고 조명으로 입체감을 줬다. 다양한 마감재와 어우러져 더 풍성해진 화이트 인테리어 주택을 소개한다. 글 인테리어 디자인 천경희(㈜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192.89㎡(58.35평) 1층 126.53㎡(38.28평) 2층 66.36㎡(20.07평) 포치 3.30㎡(1.00평) 데크 47.51㎡(14.37평) 공사기간 2018년 8월~10월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벽 - 도장(던에드워드),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TORO 패턴시공 #White 바닥 - 폴리싱타일(BNT타일),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 계단 디딤판 - 목재 +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 첼판 도장 난간 - 1층 평철, 2층 금속 백색도장 + 강화유리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8 외벽 - 글라스울 R21 내벽 - 글라스울 R19 창호 시스템창호(엔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더플러스라이팅조명 주방가구 건축주직영 위생기구 대림바스 현관중문에 파스텔 톤으로 컬러 포인트를 준 현관. 화이트 톤 바탕이 파스텔 톤 중문 컬러를 풍성하게 만들면서, 발걸음을 자연스레 집 안으로 안내한다. 천장고를 높이고, 박공지붕모양으로 마감해 밝으면서도 넓은 공간감이 느껴진다. <개요> 면적 7.26㎡(2.19평) 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 벽 도장(던에드워드)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거실바닥은 화이트 폴리싱 타일을 붙여 시원한 느낌을 주고, 아트월은 흙도장으로 마감해 러프한 질감이 돋보이게 했다. 아트월 맞은편에는 원하는대로 형태를 구성할 수 있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흙도장의 자연스러운 멋과 간접조명의 은은함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개요> 면적 24.00㎡(7.26평) 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 벽 도장(던에드워드)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아트월 TORO #White 주방·식당주방은 현관 앞에 있지만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가벽을 세운 곳에는 수납 가구를 들여놓았다. 덕분에 주방은 11자로 형성돼 편리성이 높아졌다. 가전과 수납장을 설치한 가벽은 거실 디자인월과 같이 흙도장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주었다. 주방에 유기적인 패턴의 큰 타일을 적용해 확장감에 시원한 느낌까지 든다. 식당과 복도는 일체형처럼 디자인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구획해 사용할 수 있다.<개요> 면적 41.80㎡(12.64평) 바닥 폴리싱타일(BNT타일) 벽 수입타일(BNT타일)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다용도실세탁실을 겸하는 만큼 작업대를 확보해 다림질 등 편의성을 도모했다. 화이트타일과 페인트 도장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보조주방으로도 사용하는 만큼 원활한 환기를 위해 상부와 하부에 창을 냈다. <개요> 면적 6.94㎡(2.10평) 바닥 타일마감(BNT타일) 벽 타일마감(BNT타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ABS도어(영림) 안방1층 복도 끝에 위치한 안방. 복도에서 보면 가구처럼 보이지만, 주택 건축 시 제작한 안방 양문이다. 양문을 열고 안방에 들어서면 탬버보드로 마감하고, 화이트 도장한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은은한 간접등 박스를 매치해 안락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색상 대신 음영 조화로 디자인했다.<개요> 면적 18.90㎡(5.71평) 바닥 타일마감(BNT타일) 벽 타일마감(BNT타일) 천장 FRP 평천장 도어 ABS도어(영림) 계단실화이트 톤 벽과 대조되는 진한 우드 컬러를 사용해 정갈한 계단실로 연출했다. 강릉의 경치를 담아낼 큰 창을 계단실 중앙에 배치했다. 디딤판 하부에 간접조명을 숨겨 계단을 통해 아이들이 오르내릴 때 걱정도 낮췄다.<개요> 면적 9.71㎡(2.93평) 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첼판 도장 벽 도장(던에드워드)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난간 평철 가족실거실은 물론 창밖까지 바라볼 수 있어 시야가 시원하다. 바닥은 폭신한 보행감을 주는 두꺼운 시트를 적용해 아이가 뛰어 다녀도 무리 없다. 더불어 난간은 금속에 백색도장을 입히고 강화유리를 붙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개요> 면적 13.98㎡(4.23평) 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 벽 도장(던에드워드)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난간 금속 백색도장 + 강화유리 제작 2층 침실가족실과 침실 사이 문틀을 없애고 바닥 시트를 그대로 연결했다. 1층 안방과 동일하게 음영 조화를 콘셉트로 천장 높이를 다르게 하고 매입등을 사용했다. 동일한 콘셉트 때문에 공간이 헷갈리거나 지루할 수 있는 점을 2층 침실에만 있는 코너창으로 상쇄시켰다.<개요> 면적 15.00㎡(4.53평) 바닥 시트(LG하우시스 소리잠) 벽 도장(던에드워드) 천장 도장(던에드워드) 1층 욕실건축주가 넓고 쾌적한 공간을 요청한 만큼 널찍하게 설계한 1층 욕실. 거실과 안방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2개 달고, 전실 공간을 두었다. 전실을 지나면 세면 공간이 있고, 유리문 사이로 욕조 및 샤워 공간을 배치했다. 욕조 옆에 큰 창을 설치해 창밖을 바라보며 호텔 부럽지 않은 채광 및 럭셔리 무드를 구현했다. <개요> 면적 10.17㎡(3.07평) 바닥 타일(BNT타일) 벽 타일(BNT타일) 천장 FRP 평천장 도어 ABS도어(영림) 2층 욕실자녀가 사용할 2층 욕실. 매입 세면대 두 개를 설치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세면대는 일반 높이보다 살짝 낮게 설치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개요> 면적 6.38㎡(1.93평) 바닥 타일(BNT타일) 벽 타일(BNT타일) 천장 FRP 평천장 도어 ABS도어(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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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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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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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의 꽃향기가 집 안 가득, 천안 프로방스 주택
- 천안에서 아름다운 주택을 만났다. 베르시 빌라주Bercy Village 단지에 한 아름 꽃을 끌어안은 꽃 향 가득한 주택이다. 어디에나 주택은 있지만, 어디서나 볼 수 없는 주택. 25년간 조경 및 정원 전문가로 활동한 열린식물원 이종표 대표가 아내를 위해 지은 것이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조감도 HOUSE NOTEDATA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2.00㎡(109.50평)건축면적 123.78㎡(37.44평)건폐율 34.19%연면적 165.25㎡(49.98평) 1층 123.78㎡(37.44평) 2층 41.50㎡(12.55평)용적률 45.64%설계기간 2018년 4월~7월공사기간 2018년 7월~11월건축비용 2억 7500만 원(3.3㎡당 550만 원)토목비용 4900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청솔시공 (주)아르모니아주택건설 031-613-6890 http://armonia.house조경 열린식물원 041-561-7450 www.open-garden.co.kr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프랑스 베르시 빌라주Bercy Village를 오마주한 단지는 이름도 베르시 빌라주를 그대로 따랐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단지는 대학 캠퍼스들과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시내와도 지근거리라 도심의 편리한 생활권도 갖췄다. 베르시 빌라주 단지는 현재 1차 단지 개발과 분양을 마치고 2차 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지 내 레스토랑과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차량 출입통제와 경비실 등 보안 시스템까지 갖춰 외출 시 불안한 마음도 잠재웠다. 건축주 부부는 길을 가다 우연히 베르시 빌라주 단지를 발견했다. 아내는 예쁜 단지 모습과 보안, 기존 거주지였던 시내와도 멀지 않아 편리한 생활권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들어 했다. “두 아이들이 유학 가고 집에 남편과 둘이 살면서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었어요. 그런데 도시에서 너무 떨어진 곳은 살기 불편해서 싫었어요. 마침 베르시 빌라주 단지를 보고 그동안 제가 생각하고 있던 전원생활을 하기에 딱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서둘러 계약했다. 이미 분양이 거의 끝난 상태라 위치를 선택할 여유는 없었다. 최적의 위치는 아니었지만, 최고의 주택을 계획하며,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내가 어디서나 정원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지난해 이 단지를 보고 생일 선물로 준비한 거예요. 집 안 곳곳에서 정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어요.” 짙은 색으로 다른 공간과 영역을 구분한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은 평소엔 주방을 멋스럽게 꾸미는 진열대로 활용한다. 건축주의 주택은 정면과 우측면이 도로에 접한 단지 내 코너에 서쪽으로 살짝 틀어진 대지에 맞춰 남서향으로 앉혔다. 이웃은 북쪽과 서쪽이 인접해 있고, 정면과 우측면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다. 입면은 아치형 현관과 목재 덧창을 덧댄 작은 창, 점토기와를 얹은 박공지붕에 아이보리색 스타코플렉스로 마감해 전체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프로방스 느낌을 표현했다. 여기에 기와로 눈썹처마를 설치해 귀여운 표정도 담았다. 화이트와 짙은 브라운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은 현관 파스텔 톤 벽과 빛나는 폴리싱 타일로 산뜻하게 연출한 거실. 자작나무 아트월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한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정원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작은 응접실을 꾸몄다. 짙은 색으로 다른 공간과 영역을 구분한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은 평소엔 주방을 멋스럽게 꾸미는 진열대로 활용한다.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식당을 돌출된 구조로 계획하면서 ‘ㄱ’자 형 주택을 설계했다. 현관을 통하지 않고 정원에서 식당과 선룸을 연계해 공간의 확장성을 부여했다. 주택 설계 때부터 정원 계획해야 완성도 높아대문을 열면 꽃의 세상이 펼쳐진다. 100종이 넘는 꽃이 바람에 향기를 실어 보내 반갑게 맞이한다. 빛이 닿는 곳엔 어김없이 꽃들이 자기만의 색을 드러낸다. 대문에서 현관까지 몇 걸음이면 도착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깊고 진한 자연의 울림이 전해진다. 대지 레벨을 1m 높여 단차를 준 정원은 다양한 표정도 품고 있다. “정원 때문에 대지 레벨을 높인 거예요. 집 안팎에서 보는 정원의 시각적 변화를 주기 위해서죠. 대문은 외부 도로와 같은 레벨이고 현관과 이어지는 부분부터 계단식으로 높이를 다르게 적용했어요.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동하는 동선 따라 정원을 감상하도록 위치도 변경한 거예요. 집을 ‘ㄱ’ 자로 꺾은 것도 실내 곳곳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건축주 이동표 씨는 집과 어울리는 정원을 바란다면, 설계 때부터 정원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주택과 정원의 비율, 위치, 스타일을 결정해 균형과 조화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든 디자이너가 건축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꼽는다. 이 주택은 윈터가든을 기본으로 토스카나 풍에 맞췄다. “주택이 프로방스 스타일이라 여기에 어울리는 정원을 계획했어요. 설계 때부터 주택과 정원의 조화를 생각해서 주택 형태와 위치, 방향을 설정하고 나무와 꽃들을 적절하게 배치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수종 선택에 신경 썼어요. 그게 유럽에서 주로 적용하는 윈터가든이라는 거예요. 윈터가든은 전체 수목의 60%를 상록수로 심어 겨울에도 푸른 정원을 유지하는 거죠.” 꽃 식재는 영국의 혼식 기법을 따랐다. 꽃들이 서로 영역을 침범해 죽이지 않도록 중간마다 구근을 이용하는 것이다. 수선화, 튤립, 나리 등 구근 사이사이엔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꽃을 심고 나무를 배치했다. 이렇게 심은 꽃과 나무가 모여 하나의 삼각형 무리를 이루고, 여러 삼각형 무리를 조화롭게 배치한 정원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다른 느낌을 전한다. 뒤편에 배치한 안방은 수면을 위해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창은 서 있을 때 눈높이에 맞춰 답답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채광을 유도했다. 안방에서 본 드레스룸 / 넓고 시원하게 계획한 욕실. 거울 테두리와 수전 등에 금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테릴기와(카스텔벨)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지정 수입타일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벽 - 실크벽지(LG지인) 바닥 - 강마루(동화마루)단열재 지붕 - 에코배트(크나우프) 내단열 - 에코배트(크나우프)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창호 시스템 창호(밀가드)현관 원목 엘더도어(제이드)주요조명 디자인 조명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이누스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주방과 계단 사이 벽면에 전기 벽난로를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2층에서 본 계단. 화장실 앞에 물과 음료수를 보관하는 작은 냉장고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 2층 면적에 비해 넓은 홀을 확보한 뒤 편안한 벤치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천창으로 떨어지는 눈과 비, 별빛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방학 때 잠깐 들르는 자녀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에 건축주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서재가 있다. 정원 중심의 공간 배치현관에 들어서면, 정원에서 전해지는 흥분을 잠시 가라앉히는 차분한 공간이 반긴다. 주택 외관과 사뭇 다른 인테리어는 아내 이은아 씨의 솜씨다.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관리하기 편리한 것에 중점 뒀어요. 집 안이 너무 화려하거나 짙으면, 정원을 감상하는 데 방해돼서 은은한 파스텔 톤을 베이스로 하고 최대한 불필요한 요소는 없앴어요.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식당과 거실 옆에 별도로 마련한 티 테이블이에요.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엔 차 한 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실내 공간은 정원 감상에 무게를 두고 부부가 주로 머무는 거실과 주방, 식당을 전면에, 침실은 후면 구석에 배치한 구조다. 크게 두 개의 콘셉트로 나뉘는 정원은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며 거실을 감싸는 전정과 주방, 식당, 선룸과 연계한 마당 정원이다. 선룸은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 정원과 일체형 야외 공간으로 확장돼 다양한 외부 활동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창호 역시 정원을 실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곳곳에 크고 넓게 냈다. 2층은 한결 간소하다. 간혹 찾아오는 자녀와 건축주의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만 공간을 할애해 방 1개와 서재, 화장실 1개만 갖췄다. 2층 면적에 비해 홀을 다소 넓게 계획했는데, 한쪽 벽에 설치한 벤치에서 천창으로 떨어지는 별빛을 감상하며 잠시 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부부는 가끔 2층에서 작은 창을 통해 기와에 내려앉는 비와 눈을 감상하는 날도 즐긴다. 유럽 스타일 주택에 어울리는 토스카나 풍의 정원을 시공해 균형과 조화를 갖춘 아름다운 주택을 완성했다. 거실과 대문 사이 전정. 주차장 입구도 카페처럼 예쁘게 꾸몄다. 바닥을 1m 높여 단차를 주고 대문과 현관의 방향을 다르게 배치해 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가볍게 둘러볼 수 있게 디딤석과 각종 꽃으로 꾸민 후정 기타 주택 입구의 아기자기한 정원 바닥에 주택과 어울리는 수입 타일을 적용한 아늑한 마당 정원은 휴식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뒷마당 부부는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 몸이 바빠졌다. 하지만, 마음은 여유를 얻었다. 그들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지는 부드러운 표정과 환한 웃음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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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의 꽃향기가 집 안 가득, 천안 프로방스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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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2
- 사례 2 조적조 슬라브형4중 단열로 웃풍 잡은 경기 포천 소흘읍 농가주택건축주는 부모님을 위해 춥고, 덥고, 웃풍이 심한 오래된 집을 난방비가 절약되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집으로 바꾸고 싶어 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송봉학(대보하우징 대표)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용도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조적조(슬라브형)대지면적 389㎡(118평)건축면적 99㎡(29.95평)연면적 155㎡(창고 포함 46.89평)설계기간 2021년 10월 ~ 11월시공기간 2021년 12월 ~ 2022년 2월공사비용 1억 2000만 원(240만 원/3.3㎡)설계·시공 대보하우징 010-2460-7704 blog.naver.com/sbh7404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스타코그래뇰, 엔틱파벽데크 - 600*600 폴리싱 타일내부마감천장 - 석고 2피 합지내벽 - 석고 2피 합지바닥 - 풍산마루단열재지붕 - 수성연질폼 150mm외벽 - 준불연재 75mm 0.20kg내벽 - 아이소핑크 50mm중단열 - 준불연재 50mm 0.20kg창호 영림샷시현관문 살라만더주요조명 삼성LED주방기구 건축주 선정위생기구 대림도기난방기구 경동나비엔 구옥 최대 단점인 단열 문제 해결구옥의 최대 단점은 단열이다. 단열이 준공 심사에 필수적인 현대의 건축물과 달리, 30년 된 구옥은 단열이 열악한 얇은 자재로 돼있다. 30년 된 이 건물은 수도관(백관파이프) 녹물이 흘러나와 마실 수 없는 상황이고, 전기 배선도 핫라인에서 콘센트와 전등을 공급하다 보니 높은 위험이 있었다. 지붕 또한 평 슬라브형이라 방수(우레탄방수)층이 파괴되어 지붕을 신설해 보완해야 했다. 현관. 거실. 거실 욕실. 주방·식당. 노부모 동선 살핀 구조 변경이번 리모델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열과 부모님의 동선이다. 시골 어르신들에게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난방이다. 연료를 절약하는 버릇이 있어 보일러를 켜지도 않고 자기의 몸으로 덥혀서 난방을 할 정도로 아끼고 아낀다. 그래서 단열이 중요하고 노부모 거동을 잘 살펴 집 구조 계획을 잡아야 한다. 안방과 화장실에는 문턱을 제거해야 하고,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장애자 거치대 시설도 생각하며 구조 변경을 해야 한다.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세탁실 순으로 동선을 짧게 만들고 부모님 위주의 공간으로 계획을 잡았다. 이 건물은 겨울에 슬라브 방수층에 콘크리트를 타설 해 콘크리트 부식이 너무 심했다. 지붕 삼각 트레스 형틀을 잡고 리얼 징크로 마감해 더 이상의 옥상 방수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했다. 수도, 하수도 난방 엑셀도 기존을 다 무시하고 신축과 동일하게 마감했다. 단열은 외단열, 내단열, 천장 우레탄단열, 바닥 단열에 포커스를 잡고 리모델링했다. 안방. 드레스룸. 안방 욕실. 작은방.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지붕. 단열 베이스 탄탄해야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열이다. 시골집의 단점은 매우 춥거나 덥다는 것이다. 주택이 아이스박스처럼 내부 온기를 밖으로 뺏기지 않아야 하며, 외부의 온·냉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끔 하는 게 리모델링의 핵심이다. 단열이 부실하면 결로, 곰팡이, 습기 등등으로 생활이 침체되며 습도가 높으면 병균체도 서식하기 쉬워진다. 단열 베이스가 끝나면 아름다움과 실용도를 조합해야 한다. 공사 전과 공사 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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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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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3_성공적인 타일 시공법 및 시공 관리
-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비용·시간 절약하는 알뜰 시공법 사전에 정보를 모은다 타일을 직영 시공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이고 싶다면, 먼저 주택 잡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타일 디자인을 조사해 크기, 모양, 색상 등을 사전에 정리해두자. 기본적인 준비가 돼야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는 법이다. 시공법을 미리 체크한다 타일 전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타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한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 후 타일 작업을 시작하는데 쪽 타일은 본드로 압착 시공하고 큰 타일은 떠벌이 시공을 한다. 압착 시공은 쪽 타일 시공법이고 떠벌이 시공은 큰 타일 시공법이다. 이 두 가지 공법에 따라서 벽면의 미장 상태도 달라야 하는데, 압착 시공의 벽면은 매끈해야 하는 반면 떠벌이 시공은 벽면이 거칠어야 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렇지 안으면 미장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 해 공사비 증가 요인이 된다. 같은 타일로 통일한다 물기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은 같은 타일로 마감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테리어의 일관성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물론 타일도 맞춤 주문이 가능하지만,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5~30㎝ 크기의 기성품을 이용한다. 타일 마감은 한 번에 모아 요청한다 욕실, 주방, 현관, 베란다 등 타일로 마감되는 부분을 한데 모아 요청한다. 타일 시공 당일 현장에 방문해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작업 상황을 함께 지켜본다. 직영 공사는 하자의 책임과 발생 비용 모두 건축주가 내야 한다. 따라서 현장에 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타일 폭과 문턱 높이를 체크한다 타일 시공 후에는 후속 공정이 없는 파이널 공정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세탁기의 위치 레벨을 시공하기 전부터 잘 맞추도록 한다. 욕실을 이용할 때 욕실 문턱과 바닥의 높이차가 적을 경우, 문에 슬리퍼가 걸려 문을 여닫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을 감안해 요청한다. 반품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타일 구입 시 작업을 하고 남은 타일은 나중에 보수할 때를 대비해 집에 보관하면 되지만, 박스를 뜯지 않은 제품은 반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INFO 타일 수량 구하는 법타일 시공에 필요한 타일 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공사 중 타일이 부족해서 일정이 밀리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남으면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 타일은 포장단위가 딱 떨어지진 않지만, 1에 배, 1.5에 배에 가깝다. 헤배란 ㎡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평은 3.3헤배(㎡)지만, 타일에서 1평은 3헤배(㎡)를 뜻한다. 예를 들어 타일 3박스가 1평이라고 할 경우, 1박스당 1㎡인 것이다. 시공 후 타일이 남으면, 모두 반품하는데, 창고가 있다면 추후 보수 용으로 일부는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01 타일 수량 계산법① 시공할 면적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측정한 뒤 곱한다.예) 90㎝ X 120㎝ = 10800㎝② 원하는 타일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곱한다.예) 가로, 세로 300㎜ 타일일 경우, 30㎝ X 30㎝ = 900㎝③ 마지막으로 시공면적÷타일 크기를 나누면 타일 수량을 구할 수 있다.예) 10800÷900 = 12장 02 주문 박스 계산법가로(m)×세로(m)×1.2 = 시공 면적(㎡)면적(㎡)÷1.44(또는 1.28) = 주문할 박스 개수 03 금액 계산법타일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 기준이다. 1㎡당 가격을 알면, 시공면적에 금액을 곱해 계산하면 대략적인 금액이 나온다. 또는 바닥과 벽에 시공할 경우에는 바닥 면적과 벽 면적을 각각 측정한다. 총면적에 로스분 타일 5~10% 추가한다. 타일 시공을 하다 보면 모서리 쪽에 타일이 남거나 덧붙여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둔 물량을 주문해야 한다. 보통 5~10%, 헤링본 시공 시 10~20% 면적을 추가한다. 로스분 추가된 면적과 타일 가격을 곱하면 최종 가격이 나온다. 직영 시 꼭 알아둬야 할 시공 의뢰 팁 계약서에 정확한 범위를 작성한다 철거 범위, 방수 범위의 유무 및 시공법, 타일 시공방법에 관한 내용, 폐기물 처리 방법에 관한 방법 및 내용 등을 포함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인건비를 계획한다 타일 기공 인건비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대부분 지역이나 숙련도, 현장 상황 등에 따라 기공 인당 평균 25~35만 원 정도다. 공사 규모에 따라 보조 인력이 필요한데, 이때 보조 인건비는 인당 대략 15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 기공 인건비는 부분 작업을 하던, 전체 작업을 하던 대부분 일당으로 처리하나, 작업량이 많은 경우에는 평당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평당 시공비는 대략 5~8만 원 정도며 정확한 금액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타일 기공 하루 작업량은 평균 5~8평 정도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작업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문 시공자에게 맡긴다 미장과 타일 공사 모두 비용은 비슷하지만,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타일 시공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유지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가 직영 공사를 한다면 타일공 중 엉터리 기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 타일과 거실 바닥 폴리싱 타일은 타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시공 인건비는 더 비싸다. 경험이 없는 타일공이 했다가는 큰돈 들여 구입한 타일을 모두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급 수입 타일을 시공한다면, 전문 시공자를 섭외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공자에게 시공할 타일을 보여 준다 타일은 크기와 모양이 제각기다. 아무리 타일 전문가라도 타일의 크기와 모양, 배치 방법 등에 따라 시공 시간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일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했다면 작업 난이도에 따라 시공 기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샘플 1장을 미리 받아 시공자에게 보여준다. 시공 스케줄을 체크한다 타일 구입처에 시공까지 맡겼다면, 시공 당일 알아서 타일을 준비하겠지만, 타일 주문과 시공을 별도로 맡겼다면 타일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주문한 타일은 집 앞까지만 배송된다. 집 안까지 들어 올려주는 양중은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양중비는 엘리베이터의 유무, 타일의 양에 따라 금액이 차이날 수 있다. 문턱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 타일에 새 타일을 덧대어 하는 공사를 덧방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욕실 시공 시 선호하는 방법이다. 타일 철거 시 비용이 들고, 잘못 철거 시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덧방 시 문턱과 바닥의 높이가 비슷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관에서는 바깥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욕실에서는 물청소할 때 물이 마루로 튀게 된다. 타일을 철거할지 덧방할지 결정하기 전, 타일 두께를 바닥 높이에 더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문틀 깊이를 확인한다 바닥은 문턱과 바닥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면, 벽은 문틀 사이 깊이를 생각해 시공한다. 벽에 덧방을 할 경우 문틀의 깊이와 타일의 두께 확인이 필요하다. 타일이 문틀보다 튀어나오지 않아야 마감이 깨끗하게 완성된다. 시공 공간과 타일을 정확히 지정해 전달한다 각 공간에 시공할 타일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주방, 욕실,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 등 곳곳에 타일을 시공한다면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큰 종이에 눈에 띄게 각각의 타일 종류와 색상, 모델 번호를 적어두도록 한다. 이때 줄눈 색깔도 꼭 체크한다. 줄눈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줄눈 색깔도 꼼꼼하게 전달한다. 눈에 잘 띄는 곳을 시작점으로 잡는다 공간과 시공하는 타일의 크기가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대부분 타일을 잘라서 시공하게 된다. 이렇게 잘린 타일은 가능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공하도록 한다. 따라서 시공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눈에 잘 띄는 부분을 시작점을 정하고, 그 부분을 기준으로 채워나가도록 요청한다. 타일 방향을 정한다 시공 전 작업자에게 원하는 타입으로 시공할 것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가로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방향이 나 패턴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요청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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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3_성공적인 타일 시공법 및 시공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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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1]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종류
- 01 / 다채로운 타일 종류 우리가 흔히 타일이라고 일컫는 것은 욕실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타일 외에도 콘크리트 타일, PVC 타일 등 종류가 다양하다. 타일 종류를 알고 구분하는 이유는 특성에 따라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강도, 물이 닿는지 여부, 미끄러움 등을 고려해서 타일을 골라 시공한다. 흙을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 세라믹 타일은 흙을 ‘성형-건조-초벌-유약-재벌’의 다섯 단계를 거쳐 만든 타일이다. 원료가 되는 흙과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질 타일, 자기질 타일 등으로 구분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마다 강도와 사용 부위가 제각기 다르므로 원하는 용도에 맞는 타일이 어떤 종류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도기질 타일 점토질 원료를 1차로 구운 뒤, 유약을 발라 추가로 한 번 더 구워낸 타일이다. 700~1150℃의 온도로 구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감을 생산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기질 타일은 다른 타일 대비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로 굽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약하고, 강도도 약한 편이다. 도기질 타일은 물 흡수율이 15%로 바닥 타일보다는 벽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물기를 머금는 성향이 있고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 용도 | 실내 벽 자기질 타일 1230~1430℃의 고온에서 굽는다. 높은 온도에서 굽는 만큼 견고하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강도가 세고 경도도 높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게도 상당히 많이 나간다. 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에 적합하고 현관, 외부 벽면 마감재로도 사용한다. 다만, 굽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초벌구이 후 유약을 입혀 다시 본구이를 하는 시유施釉 타일과,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하는 무유無釉 타일로 나뉘는데 무유 타일은 다시 광택 유무에 따라 폴리싱 또는 포셀린 타일로 나뉜다. 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폴리싱 타일 최근 거실 바닥재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싱 타일은 유약처리를 한 자기질 타일로 대리석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300℃ 이상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고, 물 흡수율은 매우 낮아 오염도가 낮다. 타일 표면에 필름이나 착색 등의 열처리 가공을 통해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거실, 욕실의 바닥이나 벽타일로 모두 시공이 가능하다. 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포셀린 타일 자기질 타일에 유약처리를 하지 않는 타일.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당하다. 포셀린 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얼룩이나 오염에 대한 저향력이 높다는 것. 또 물 흡수율도 매우 낮고, 밀도가 단단해 바닥 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용도 | 실내 벽·바닥 ※ 외장재로도 인기 있는 세라믹 타일 최근 주택 외장재로 세라믹 타일이 많이 쓰인다. 보통의 아웃도어 공간에 시공하는 타일은 자기질 타일이다. 높은 강도로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전용접착제를 사용해 부착 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흡수율 1% 이하로 방수 기능이 매우 뛰어나고 쉽게 변색되지 않으며 비가 오면 외벽의 먼지가 쉽게 씻겨 내려가 관리가 쉽다. TIP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 구분하기 실내에 흔히 사용하는 타일은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몇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려 보면 한눈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자기질 타일, 빠르게 흡수되면 도기질 타일이다. 타일의 뒷부분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도기질 타일은 감촉이 부드럽고 색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에 비해 거칠고 흙빛이나 어두운 색을 띤다. 또 타일을 두드려보아도 알 수 있다. 도기질는 두드리면 탁한 소리가 나는 반면, 자기질은 유리를 치듯 맑은 소리가 난다. 색다른 소재의 비세라믹 타일 흙으로 만든 것만 타일이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PVC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서 노출콘크리트를 표현하는 콘크리트 타일 등도 모두 타일에 포함된다. PVC 타일타일과 PVC 시트(장판)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으로, PVC 원료들을 단단하게 압축해 패턴을 입혀 타일처럼 만든 것이다. 주로 데코 타일이라고도 부르고 비닐 타일이라고도 한다. 목재, 패브릭, 마블, 노출콘크리트, 테라조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낼 수 있다. PVC 타일은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고,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서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바닥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뒤틀림이나 긁힘, 침힘, 변색과 오염 등이 발생될 수 있다. 용도 | 실내 바닥 LVT 타일 LVT는 럭셔리 비닐 타일Luxury Vinyl Tile이란 말로, PVC 타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타일이다. 고강도 디자인 보호 투명층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광 코팅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 뒤틀린다거나 긁힘과 찍힘, 변색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등 PVC 타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클릭 공법’으로 끼우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그냥 내려놓기만 해도 시공이 끝나는 시공법을 사용해 접착제 없이 간편 시공이 가능하다. 용도 | 실내 바닥 콘크리트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타일. 시멘트, 모래 등으로 콘크리트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내구성이 뛰어나 실내 벽과 바닥에 활용된다. 하지만 습기에 다소 약해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되면 동결이나 백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외장재로는 사용을 피한다. 시공 시에는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해야하며, 두께와 무게감이 있기에 시공할 벽면 구조체가 튼튼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용도 | 실내 벽·바닥 카펫 타일 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해 깔았던 카펫을 타일로 만든 것이다. 오염이 발생한 부분만 떼어내 교체나 세탁을 하면 돼 관리가 쉽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이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를 덧댄다. 부분 교체가 가능해 관리는 용이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택 보다는 사무실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용도 | 실내 바닥 TIP 디자인으로 나누는 타일 종류 패턴 타일 화려한 컬러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 연출에 요긴한 타일. 선과 색이 심플한 타일에서 화려한 무늬가 프린팅돼 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사용하면 생동감을 주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여러 문양의 타일이 함께 사용된 패턴 타일 다양한 문양과 패턴을 이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타일. 현관 바닥과 같이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한다. 주로 모노 톤 계열의 타일과 함께 시공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아줘야 한다. ▶작은 패턴 타일 좁은 현관에 활용하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각적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어두운 톤 컬러 패턴 타일이 좋다. ▶큰 패턴 타일 현관에 사용하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타일. ▶빈티지 타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 아트월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모자이크 타일 1~3㎝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은 유리나 자기질, 대리석 등 소재가 다양하고 색상도 풍부하다. 물을 사용하는 욕실이나 주방 뿐 아니라, 최근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거실과 식당 벽에 포인트로 사용한다. ▶테라조 타일 대리석 부스러기에 시멘트를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반질하게 연마하여 사용하는 타일이다. 예전에는 회색빛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져 쓰임새와 적용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졌다. ※ 패턴 타일 시공 팁 패턴 타일은 자칫하면 유행을 타거나 쉽게 싫증나게 된다. 따라서 시선이 자주 닿는 면적이 넓은 곳은 되도록 피한다. 제각각인 패턴을 혼합 시공할 때는 컬러 톤을 통일하고, 패턴 타일을 시공했다면 주변 공간은 컬러나 패턴을 강조하지 않고 심플하게 데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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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1]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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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3]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시공 노하우
- 03 /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 비용·시간 절약하는 알뜰 시공법사전에 정보를 모은다 타일을 직영 시공하며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이고 싶다면, 먼저 주택 잡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타일 디자인을 조사해 크기, 모양, 색상 등을 사전에 정리해두자. 기본적인 준비가 돼야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는 법이다. 시공법을 미리 체크한다 타일 전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타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한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 후 타일 작업을 시작하는데 쪽 타일은 본드로 압착시공하고 큰 타일은 떠벌이 시공을 한다. 압착시공은 쪽 타일 시공법이고 떠벌이 시공은 큰 타일 시공법이다. 이 두 가지 공법에 따라서 벽면의 미장 상태도 달라야하는데, 압착시공의 벽면은 매끈해야하는 반면 떠벌이 시공은 벽면이 거칠어야 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사전에 알아두어야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미장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 해 공사비 증가 요인이 된다. 같은 타일로 통일한다 물기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은 같은 타일로 마감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테리어의 일관성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물론 타일도 맞춤 주문이 가능하지만,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5~30㎝ 크기의 기성품을 이용한다. 타일 마감은 한번에 모아 요청한다 욕실, 주방, 현관, 베란다 등 타일로 마감되는 부분을 한데 모아 요청한다. 타일 시공 당일 현장에 방문해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작업 상황을 함께 지켜본다. 직영 공사는 하자의 책임과 발생 비용 모두 건축주가 내야한다. 따라서 현장에 있으며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타일 폭과 문턱 높이를 체크한다 타일 시공 후에는 후속 공정이 없는 파이널 공정이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먼저 세탁기의 위치 레벨을 시공하기 전부터 잘 맞추도록 한다. 욕실을 이용할 때 욕실 문턱과 바닥의 높이 차가 적을 경우, 문에 슬리퍼가 걸려 문을 여닫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을 감안해 요청한다. 반품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타일 구입 시 작업을 하고 남은 타일은 나중에 보수할 때를 대비해 집에 보관하면 되지만, 박스를 뜯지 않은 제품은 반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INFO 타일 수량 구하는 법 타일 시공에 필요한 타일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공사 중 타일이 부족해서 일정이 밀리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남으면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 타일은 포장단위가 딱 떨어지진 않지만, 1헤배, 1.5헤배에 가깝다. 헤배란 ㎡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평은 3.3헤배(㎡)지만, 타일에서 1평은 3헤배(㎡)를 뜻한다. 예를 들어 타일 3박스가 1평이라고 할 경우, 1박스당 1㎡인 것이다. 시공 후 타일이 남으면, 모두 반품하는데, 창고가 있다면 추후 보수용으로 일부는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01 타일 수량 계산법 ① 시공할 면적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측정한 뒤 곱한다. 예) 90㎝ X 120㎝ = 10800㎝ ② 원하는 타일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곱한다. 예) 가로, 세로 300㎜ 타일일 경우, 30㎝ X 30㎝ = 900㎝ ③ 마지막으로 시공면적÷타일 크기를 나누면 타일 수량을 구할 수 있다. 예) 10800÷900 = 12장 02 주문 박스 계산법 가로(m)×세로(m)×1.2 = 시공 면적(㎡) 면적(㎡)÷1.44(또는 1.28) = 주문할 박스 갯수 03 금액 계산법 타일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1㎡ 기준이다. 1㎡ 당 가격을 알면, 시공면적에 금액을 곱해 계산하면 대략적인 금액이 나온다. 또는 바닥과 벽에 시공할 경우에는 바닥 면적과 벽 면적을 각각 측정한다. 총 면적에 로스분 타일 5~10% 추가한다. 타일 시공을 하다보면 모서리 쪽에 타일이 남거나 덧붙여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 때문에 약간의 여유를 둔 물량을 주문해야 한다. 보통 5~10%, 헤링본 시공 시 10~20% 면적을 추가한다. 로스분 추가된 면적와 타일 가격을 곱하면 최종 가격이 나온다. 직영 시 꼭 알아둬야 할 시공 의뢰 팁계약서에 정확한 범위를 작성한다 철거 범위, 방수 범위의 유무 및 시공법, 타일 시공방법에 관한 내용, 폐기물 처리방법에 관한 방법 및 내용 등을 포함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인건비를 계획한다 타일 기공 인건비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대부분 지역이나 숙련도, 현장 상황 등에 따라 기공 인당 평균 25~35만 원 정도다. 공사 규모에 따라 보조 인력이 필요한데, 이때 보조 인건비는 인당 대략 15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 기공 인건비는 부분 작업을 하던, 전체 작업을 하던 대부분 일당으로 처리하나, 작업량이 많은 경우에는 평당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평당 시공비는 대략 5~8만 원 정도며 정확한 금액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참고로 타일 기공 하루 작업량은 평균 5~8평 정도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작업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문 시공자에게 맡긴다 미장과 타일 공사 모두 비용은 비슷하지만,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타일 시공을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유지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가 직영 공사를 한다면 타일공 중 엉터리 기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 타일과 거실 바닥 폴리싱 타일은 타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시공 인건비는 더 비싸다. 경험이 없는 타일공이 했다가는 큰 돈 들여 구입한 타일을 모두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고급 수입 타일을 시공한다면, 전문 시공자를 섭외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공자에게 시공할 타일을 보여준다 타일은 크기와 모양이 제각기다. 아무리 타일 전문가라도 타일의 크기와 모양, 배치 방법 등에 따라 시공 시간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타일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했다면 작업 난이도에 따라 시공 기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샘플 1장을 미리 받아 시공자에게 보여준다. 시공 스케줄을 체크한다 타일 구입처에 시공까지 맡겼다면, 시공 당일 알아서 타일을 준비하겠지만, 타일 주문과 시공을 별도로 맡겼다면 타일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주문한 타일은 집 앞까지만 배송된다. 집 안까지 들어 올려주는 양중은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양중비는 엘리베이터의 유무, 타일의 양에 따라 금액이 차이날 수 있다. 문턱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 타일에 새 타일을 덧대어 하는 공사를 덧방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욕실 시공 시 선호하는 방법이다. 타일 철거 시 비용이 들고, 잘못 철거 시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덧방 시 문턱과 바닥의 높이가 비슷해지면 일상 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관에서는 바깥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거나, 욕실에서는 물청소할 때 물이 마루로 튀게 된다. 타일을 철거할지 덧방할지 결정하기 전, 타일 두께를 바닥 높이에 더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문틀 깊이를 확인한다 바닥은 문턱과 바닥 사이 높이를 확인한다면, 벽은 문틀 사이 깊이를 생각해 시공한다. 벽에 덧방을 할 경우 문틀의 깊이와 타일의 두께 확인이 필요하다. 타일이 문틀보다 튀어나오지 않아야 마감이 깨끗하게 완성된다. 시공 공간과 타일을 정확히 지정해 전달한다 각 공간에 시공할 타일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주방, 욕실, 현관, 베란다, 다용도실 등 곳곳에 타일을 시공한다면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큰 종이에 눈에 띄게 각각의 타일 종류와 색상, 모델 번호를 적어두도록 한다. 이때 줄눈 색깔도 꼭 체크한다. 줄눈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줄눈 색깔도 꼼꼼하게 전달한다. 눈에 잘 띄는 곳을 시작점으로 잡는다 공간과 시공하는 타일의 크기가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대부분 타일을 잘라서 시공하게 된다. 이렇게 잘린 타일은 가능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시공하도록 한다. 따라서 시공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눈에 잘 띄는 부분을 시작점을 정하고, 그 부분을 기준으로 채워나가도록 요청한다. 타일 방향을 정한다 시공 전 작업자에게 원하는 타입으로 시공할 것을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가로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방향이나 패턴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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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8월호 특집 3] 마감재&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_타일 시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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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1_다채로운 타일 종류들
- 타일은 종류도 영역도 그야말로 다양하다. 내외장재부터 바닥까지 공간에 따라 어디든 변화무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건축 자재니 말이다. 컬러와 소재, 디자인이 다양해 콘셉트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집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일 종류 부터 시공 의뢰 팁, 신제품, 전문점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기획&글 이수민 기자 취재협조 노벨스톤(031-358-6450 www.nobelstone.co.krLG하우시스(1544-1893 www.lghausys.co.kr윤현상재(02-540-0145 www.younhyun.com 상아타일(02-3442-1250 www.sangahtile.co.kr 유로세라믹(02-543-6031 www.eurotile.co.kr키엔호(02-717-6750 www.kienho.com대보세라믹스(02-472-6350 www.biotile.co.kr 다채로운 타일 종류우리가 흔히 타일이라고 일컫는 것은 욕실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라믹 타일 외에도 콘크리트 타일, PVC 타일 등 종류가 다양하다. 타일 종류를 알고 구분하는 이유는 특성에 따라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강도, 물이 닿는지, 미끄러움 등을 고려해서 타일을 골라 시공한다. 흙을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세라믹 타일은 흙을 ‘성형-건조-초벌-유약-재벌’의 다섯 단계를 거쳐만든 타일이다. 원료가 되는 흙과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질 타일, 자기질 타일 등으로 구분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마다 강도와 사용 부위가 제각기 다르므로 원하는 용도에 맞는 타일이 어떤 종류인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도기질 타일점토질 원료를 1차로 구운 뒤, 유약을 발라 추가로 한 번 더 구워낸 타일이다. 700~1150℃의 온도로 구워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감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기질 타일은 다른 타일 대비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하다. 하지만 낮은 온도로 굽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약하고, 강도도 약한 편이다. 도기질 타일은 물 흡수율이 15%로 바닥 타일보다는 벽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물기를 머금는 성향이 있고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쉽게 파손될 위험이 있다.용도 | 실내 벽 자기질 타일1230~1430℃의 고온에서 굽는다. 높은 온도에서 굽는 만큼 견고하고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강도가 세고 경도도 높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무게도 상당히 많이 나간다. 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에 적합하고 현관, 외부 벽면 마감재로도 사용한다. 다만, 굽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초벌구이 후 유약을 입혀 다시 본 구이를 하는 시유施釉 타일과,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하는 무유無釉 타일로 나뉘는데 무유 타일은 다시 광택 유무에 따라 폴리싱 또는 포셀린 타일로 나뉜다.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폴리싱 타일 최근 거실 바닥재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싱 타일은 유약처리를 한 자기질 타일로 대리석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300℃ 이상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고, 물 흡수율은 매우 낮아 오염도가 낮다. 타일 표면에 필름이나 착색 등의 열처리 가공을 통해 고급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며, 거실, 욕실의 바닥이나 벽타일로 모두 시공이 가능하다.용도 | 실내외 벽·바닥 ▶포셀린 타일 자기질 타일에 유약처리를 하지 않는 타일.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당하다. 포셀린 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얼룩이나 오염에 대한 저향력이 높다는 것. 또 물 흡수율도 매우 낮고, 밀도가 단단해 바닥 타일로 많이 사용된다.용도 | 실내 벽·바닥 ※ 외장재로도 인기 있는 세라믹 타일최근 주택 외장재로 세라믹 타일이 많이 쓰인다. 보통의 아웃도어 공간에 시공하는 타일은 자기질 타일이다. 높은 강도로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우수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부착 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흡수율 1% 이하로 방수 기능이 매우 뛰어나고 쉽게 변색되지 않으며 비가 오면 외벽의 먼지가 쉽게 씻겨 내려가 관리가 쉽다. TIP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 구분하기실내에 흔히 사용하는 타일은 도기질 타일과 자기질 타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려 보면 한눈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자기질 타일, 빠르게 흡수되면 도기질 타일이다. 타일의 뒷부분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도기질 타일은 감촉이 부드럽고 색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에 비해 거칠고 흙빛이나 어두운색을 띤다. 또 타일을 두드려보아도 알 수 있다. 도기질는 두드리면 탁한 소리가 나는 반면, 자기질은 유리를 치듯 맑은 소리가 난다. 색다른 소재의 비세라믹 타일흙으로 만든 것만 타일이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PVC 타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서 노출콘크리트를 표현하는 콘크리트 타일 등도 모두 타일에 포함된다. PVC 타일타일과 PVC 시트(장판)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으로, PVC 원료들을 단단하게 압축해 패턴을 입혀 타일처럼 만든 것이다. 주로 데코 타일이라고도 부르고 비닐 타일이라고도 한다. 목재, 패브릭, 마블, 노출콘크리트, 테라조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낼 수 있다. PVC 타일은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고,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서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시공과 철거도 수월하다.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바닥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이다.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뒤틀림이나 긁힘, 침힘, 변색과 오염 등이 발생될 수 있다.용도 | 실내 바닥 LVT 타일LVT는 럭셔리 비닐 타일 Luxury Vinyl Tile 이란 말로, PVC 타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타일이다. 고강도 디자인 보호 투명층을 적용한 프리미엄 무광 코팅 공법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면 뒤틀린다거나 긁힘과 찍힘, 변색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등 PVC 타일의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클릭 공법’으로 끼우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그냥 내려놓기만 해도 시공이 끝나는 시공법을 사용해 접착제 없이 간편 시공이 가능하다.용도 | 실내 바닥 콘크리트 타일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타일. 시멘트, 모래 등으로 콘크리트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내구성이 뛰어나 실내 벽과 바닥에 활용된다. 하지만 습기에 다소 약해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되면 동결이나 백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외장재로는 사용을 피한다. 시공 시에는 전용 접착제를 사용해 시공해야 하며, 두께와 무게감이 있기에시공할 벽면 구조체가 튼튼한지도 확인해야 한다.용도 | 실내 벽·바닥 카펫 타일주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해 깔았던 카펫을 타일로 만든 것이다. 오염이 발생한 부분만 떼어내 교체나 세탁을 하면 돼 관리가 쉽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이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드를 덧댄다. 부분 교체가 가능해 관리는 용이하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주택보다는 사무실용으로 많이 활용된다.용도 | 실내 바닥 TIP 디자인으로 나누는 타일 종류패턴 타일화려한 컬러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 연출에 요긴한 타일. 선과 색이 심플한 타일에서 화려한 무늬가 프린팅돼 있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사용하면 생동감을 주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여러 문양의 타일이 함께 사용된 패턴 타일 다양한 문양과 패턴을 이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타일. 현관 바닥과 같이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한다. 주로 모노톤 계열의 타일과 함께 시공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아줘야 한다. ▶작은 패턴 타일 좁은 현관에 활용하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각적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어두운 톤 컬러 패턴 타일이 좋다. ▶큰 패턴 타일 현관에 사용하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타일. ▶빈티지 타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타일. 아트월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모자이크 타일 1~3㎝ 크기의 모자이크 타일은 유리나 자기질, 대리석등 소재가 다양하고 색상도 풍부하다. 물을 사용하는 욕실이나 주방뿐 아니라, 최근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거실과 식당 벽에 포인트로 사용한다. ▶테라조 타일 대리석 부스러기에 시멘트를 섞어 굳힌 뒤 표면을 반질하게 연마하여 사용하는 타일이다. 예전에는 회색빛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져 쓰임새와 적용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졌다. ※ 패턴 타일 시공 팁패턴 타일은 자칫하면 유행을 타거나 쉽게 싫증 나게 된다. 따라서 시선이 자주 닿는 면적이 넓은 곳은 되도록 피한다. 제각각인 패턴을 혼합 시공할 때는 컬러 톤을 통일하고, 패턴 타일을 시공했다면 주변 공간은 컬러나 패턴을 강조하지 않고 심플하게 데코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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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가이드 01_다채로운 타일 종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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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5월호 특집 3]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주택_사례 모음
- 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패시브하우스 사례 1 겨울 동장군도 피해간 2.6ℓ 세종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55.80㎡(107.62평) 건축면적 97.56㎡(29.51평) 연면적 178.56㎡(54.01평) 1층 97.56㎡(29.51평) 2층 81.00㎡(24.50평) 외부마감 지붕-리얼징크 / 벽-스타코플렉스 / 데크-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벽-광폭 합지 벽지 / 바닥-강화마루 단열재 지붕-T285 글라스울 / 내벽-T140 셀룰로오스 / 외벽-T2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1종 3호 창호 로이코팅 3중유리 시스템창호 현관문 마호가니 투패널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 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 넓은 창으로 햇볕을 풍족하게 끌어들인 거실. 거실에서 바로 외부와 연결한 야외 데크는 냉·난방 효율성을 고려해 선룸으로 제작했다. 주방/식당 입구에 수직 하중을 보강하기 위해 설치한 공학 목재(LVL)를 외부로 드러냄으로써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부부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주택이 아닌, 가족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패시브 하우스를 선택했다. 주택은 1㎡당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3.0ℓ이하에 맞춰 설계를 진행하고, 최종으로 난방성능이 A1 등급인 2.6ℓ주택을 완공했다. 밋밋하게 보이지만,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도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주택은 한겨울에도 집 안 어디에서나 온도 차가 3℃ 이하인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데크는 실내외(거실-데크)를 연결할 때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에너지 완충 역할을 하도록 선룸으로 제작했다. 창호는 마당을 향한 침실과 거실에 넓은 창을 내고, 나머지 삼면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환기와 채광용으로 계획했다. 2층 거실은 서재 겸 휴게 공간이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 공간이다. 주로 자녀가 이용해 1층 거실과 다르게 젊은 분위기에 맞게 조명을 설치했다. 패시브하우스 사례 2 편안한 중목구조 2.9ℓ 수원 삼목헌 HOUSING DATA 건축구조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0.00㎡(124.03평) 건축면적 157.82㎡(47.74평) 연면적 290.73㎡(87.94평) 지하 74.17㎡(22.44평) 1층 150.01㎡(45.38평) 2층 66.55㎡(20.13평) 다락 20.74㎡(6.27평) 외부마감 지붕-갈바륨 컬러강판 / 벽-세라믹 사이딩 / 데크-탄화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벽-친환경 수성 페인트, 벽지, 적삼목 / 바닥 - 코르크, 자기질 타일 단열재 지붕-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2종 2호 / 벽 - T100×2겹 경질 우레탄 보온판 2종 2호 창호 3중유리 PVC 시스템창호 현관문 단열현관문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02-6338-3131 시공 ㈜GIP ARCHITECTURE 031-8020-8800 거실은 천장에 중목구조를 노출시켜 따듯함을 더했다. 왼쪽으로 계단실과 주방이 보인다. 주방은 어느 곳에서든지 쉽게 접근하도록 계단실, 거실, 마당이 모이는 중심에 뒀다. 2층 가족실은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노출시켜 좁은 공간임에도 넓어 보인다. 한쪽에는 책을 읽는 의자와 책장을 만들었다. 바닥엔 집성목, 난간은 철재 위 도장한 후 강화유리를 붙여 완성한 계단실. 화이트에 우드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아늑해 보인다. 삼목헌은 건축주 가족 취향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구조를 중목구조로 풀어내면서 3.0ℓ이하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 게 목표였다. 부부와 두 자녀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고 중앙 계단과 보이드Void로 모든 영역을 통합하면서 패시브하우스 요소까지 모두 만족스럽게 하는 건 쉽지 않았다. 결국, 패시브 기술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부위별 열관류율을 충족시키면서 단열 성능을 만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면과 면이 만나고 교차하는 부분이 많아 더욱 기밀에 신경 쓰고 열교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패시브하우스 사례 3 프리패브 공법으로 진입장벽 낮춘 표준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535.00㎡(162.12평) 건축면적 100.46㎡(30.44평) 연면적 158.55㎡(48.04평) 1층 97.89㎡(29.66평) 2층 60.66㎡(18.38평) 외부마감 지붕-금속지붕 / 외벽-스타코플렉스, 벽돌 타일 내부마감 천장-목재루버 / 벽-벽지, 타일 / 바닥-강마루 단열재 지붕-T273 글라스울 / 외벽-T178 글라스울 창호 46㎜ 로이코팅 3중유리 설계 ㈜자림인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www.ZARIM.kr 시공 화미건축 031-772-7845 www.whami.co.kr 거실 천장은 용 형상을 모티브로 곡선처리 한 뒤 아라우코 합판으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 조명을 설치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 주방·식당은 화이트에 파란색 계열로 포인트를 줘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주방과 마당 사이에 원목으로 제작한 식당은 사방이 트이고 조망까지 확보해 도서관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흐른다. 방 창문을 크게 내 경치와 채광을 동시에 확보해 편안한 휴식처로 꾸몄다. 기존 주택이 맞춤복이라면, 표준주택은 기성복이다. 하지만, 기성이라고 해서 저가의 제품이 아니다. 표준주택은 성능을 기반으로 한 프리패브 공법을 적용해 비용 진입장벽을 낮춘 패시브하우스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각종 문헌과 설문 조사, 주택 시공과 완공 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등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누구나 만족할만한 기능과 구조를 도출해 표준주택을 만든 것이다. 충분한 수납, 넓은 다용도실과 주방, 통풍, 열교 없는 디테일, 풍부한 일사에너지와 자연채광, VOC와 포름알데히드 억제, 용도에 맞는 공간 높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용자 운영 및 관리 매뉴얼과 완공 후 일정 기간 정기 점검을 진행하는 것도 포함한다. <표준주택 8, 9호 비교표> 패시브하우스 사례 4 자녀를 위해 지은 건강한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53.00㎡(76.67평) 건축면적 119.25㎡(36.14평) 연면적 223.95㎡(67.86평) 1층 112.25㎡(34.02평) 2층 111.70㎡(33.85평) 외부마감 지붕-리얼 징크 / 외벽-아쿠아솔, 파벽돌, 목재 사이딩 내부마감 천장-레드파인 루버 / 벽-규조토 / 바닥-편백 루버 단열재 지붕-고밀도 단열재 / 외벽-고밀도 단열재 / 내벽-저밀도 단열재 창호 토네이도 시스템창호 현관문 패시브 도어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풍산우드홈 02-3414-8868 www.woodhomes.co.kr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도록 거실을 크게 배치했다. 아내는 주방에서 요리하며 거실과 마당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편은 휴일만 되면 마당에서 다섯 살배기 아들과 함께 축구공을 찬다. 자녀 방을 넓히는 대신 안방을 작게했다. 대신 부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파우더룸과 욕실, 드레스룸을 별도로 뒀다. 계단과 수납장은 아내 소원대로 밝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자작나무로 마감했다. 바닥의 편백 루버와 어우러진 나무 질감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택이 판교 신도시에 있다 보니 순수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마당에 아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를 심고 담장을 목재 사이딩으로 시공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게 했다. 건축주 부부는 집을 짓기 전까지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몰랐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우면서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딸아이 친구네가 패시브하우스로 지은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됐다. ‘실내 공기도 쾌적하고 냉·난방비 걱정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부는 이거다 싶었다. 보통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구조를 단순화하지만, 이 주택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넓은 간격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요소요소에 변화를 준 게 특징이다. 아이들 활동에 따라 실내에 떠도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기장치를 신경 써 설치했다. 사적인 공간인 2층은 자녀에게 넉넉한 공간을 할애하기 위해 부부의 공간을 최소화했다. 아이들 공간은 남쪽과 동쪽 두 방향에 창을 내 채광이 좋도록 계획했다. <패시브하우스 인증 정보> 패시브하우스 사례 5 단순한 외형, 기능에 충실한 여주 주택 HOUSING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1.00㎡(200.30평) 건축면적 124.40㎡(37.70평) 연면적 124.40㎡(37.70평) 1층 107.90㎡(32.70평) 주차장 16.50㎡(5.00평) 다락 50.34㎡(15.25평) 외부마감 지붕-T0.5 컬러강판 / 외벽-스타코플렉스 내부마감 천장, 벽-합지 벽지, 타일 / 바닥-강마루 단열재 지붕-T300 비드법 보온판 1종 1호 / 외벽-T200 비드법 보온판 1종 3호 창호 T39 로이코팅 3중유리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시공 자림이앤씨 02-6082-0404 www.zarim.kr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능으로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3.7ℓ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거실은 채광을 위해 남쪽에 큰 창을 냈다. 서쪽에는 남한강을 바라보도록 창을 내되, 여름철 저녁 과도한 일사량 유입을 막기 위해 사람 눈높이에 맞췄다. 주방은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벽면에 수납장을 설치하지 않았다. 거실에서 수납장이 보이면 답답해 보이기 때문이다. 노란색 조명과 어우러져 주방에 온기를 전한다. 안방과 손자방 창문 밖에는 남천을 심어 사생활도 보호하고 남천을 보며 잠시나마 눈의 피로도 덜 수 있게 했다. 바깥 일사량에 따라 반투명, 혹은 불투명 커튼을 치도록 두 종류의 커튼을 함께 설치했다. 창고 겸 주차장을 대문 옆에 설치했다. 농기구나 각종 잡동사니를 이곳에 보관해 집 안에 지저분한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했다. 건축주는 곰팡이와 결로가 없는 주택을 원해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했다. 입면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단순한 형태로 디자인하고 실용성과 기능에 충실했다. 주택은 낮은 산을 배경으로 정면에 남한강이 흐르는 강변에 자리 잡았다. 남북으로 긴 대지에 남한강 조망을 감상하도록 북쪽에 주택을 앉힌 뒤 남쪽에 큰 창을 냈다. 서쪽에는 한여름 저녁 과도한 일사량을 막기 위해 눈높이에 맞춰 창을 냈다. 지붕은 태양광 발전 효율이 가장 좋은 경사각인 30°에 맞춰 물매를 정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단층에 작은 다락을 갖춘 이 주택은 실내 모든 공간을 온도 차 없이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기밀성이 뛰어나 주택 바로 옆을 지나가는 차 소리도 들리지 않아 실내는 늘 조용하다. 아파트에 살 때 10여 종이 넘는 전구를 사용해 관리가 불편했던 경험을 살려 전구 제품을 통일하고 수명이 긴 LED 램프를 설치했다. <패시브하우스 인증 정보> 액티브하우스 사례 6kW 태양광발전, 전전화주택全電化住宅 HOUSING DATA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 지상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31.60㎡(70.05평) 건축면적 112.77㎡(34.11평) 연면적 296.62㎡(89.72평) 지하 112.77㎡(34.11평) 1층 93.81㎡(28.37평) 2층 90.04㎡(27.23평) 다락 46.63㎡(14.10평) 외부마감 지붕-컬러강판 / 벽-이페목, 벽돌타일 / 데크-세라믹 데크 타일 내부마감 천장, 벽-친환경 수성 페인트 / 바닥-원목마루, 폴리싱 타일 단열재 지붕-24k 글라스울 / 외벽-32k 글라스울 창호 PVC 3중유리 현관문 패시브용 현관문 난방기구 Aermec 신재생에너지 태양광(6㎾) 설계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02-6082-0404 www.zarim.kr 시공 윈윈하우징 010-9129-4005 www.winwinhousing.co.kr 건축주 가족은 저녁 시간에 대부분 집에서 각자의 방이 아닌 공용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에 맞게 방 크기는 최소화하고 거실과 주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안방에서 본 드레스룸. 모던한 철재 프레임 슬라이딩 유리문을 사용해 공간이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밤에 더욱 빛을 발하는 옥상 데크. 일사량을 충분하게 받는 지붕에 발전용량 6㎾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추위와 결로, 곰팡이가 심한 주택에 살던 건축주는 새 주택을 짓기로 하고 건강한 주택이 어떤 것인지에 관하여 공부했다. 그 결과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쾌적한 주거 환경’과 ‘가족의 삶을 담는 공간’을 패시브 기술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외피 면적을 최소화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남측 면에 넓은 창을 배치해 채광을 충분히 끌어들였다. 넓은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온도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방부하 절반은 바닥의 냉방코일로, 절반은 열 회수 환기장치에 설치한 냉방코일로 분산해 어느 공간에서나 비슷한 쾌적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열원까지 전기로 충당하는 전전화주택(all electric house, 全電化住宅)으로 설계했다. 일반 주택은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충당하려면 기본 부하량이 증가해 전기 사용량이 커지면서 오히려 환경을 해치지만, 패시브하우스는 건물 부하를 최대한 줄여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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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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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5월호 특집 3] 건강과 환경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주택_사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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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나의 작은 집 짓기 이야기 ③〈현직 건축사의 내 집 짓기〉
- 공사비용-2바탕 및 내·외부 마감비용, 가구, 위생도기, 조명기구, 덱 공사비용 집 규모 · 대지 면적: 256.10㎡(77.47평) · 허가 면적: 99.48㎡(28.58평) · 서비스 면적: 다락 33.05㎡(10평), 덱 46.28㎡(14평) · 건물 층수: 2층(다락 제외) · 건축 구조: 보강 시멘트 블록조 미장, 방수, 드라이비트(외장재), 도장 공사비 합계: 13,557,000원 ◆ 미장, 방수 공사비 509만7천 원 미장공사라고 하는 것은 바닥, 벽, 천장 등의 바탕 면이 평평하도록 일정한 높이로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르는 작업이다. 면이 평평해야 벽지나 페인트 마감 면이 일정하게 된다. 소규모 건물에선 미장 시공자가 방수까지 해 미장공사와 방수공사를 같이 발주했다. 단, 바닥 난방과 관련해 기포 콘크리트 시공과 방통미장은 별도도 발주했다. 미장 공사비 산출 82㎡(실내 벽) × 13,500원/㎡(자재·인건비 포함) = 1,107,000원 195㎡(외부 드라이비트 바탕 면) × 10,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1,950,000원 드라이비트를 보강블록 면에 바로 붙일 수도 있었지만, 빗물이 드라이비트를 뚫고 벽 내부로 스며들 수 있어, 보강블록 면을 간단하게 미장 처리해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했다. 방수 공사비 산출 25㎡(욕실, 2층 외부 덱: 시멘트 액체 방수) × 15,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375,000원 기포 콘크리트 비용 산출 247,500원(기포 시멘트 45포) + 450,000원(2인 1일 작업·장비 대 포함) = 697,500원 바닥 난방 배관의 열손실을 차단하기 위해 난방 배관과 주변을 채워주는 단열 콘크리트 방통미장 비용 산출 368,000원(방통 미장 콘크리트 4㎥) + 600,000원(2인 1일 작업·장비 대 포함) = 968,000원 방통미장은 기포 콘크리트 상부 면을 평평하게 해주기위한 바탕 작업이다. 방통미장 면 위에 바닥 마감재가 붙여지게 된다. ◆ 드라이비트 공사 532만 원 드라이비트 공사비 산출: 190㎡ × 28,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5,320,000원 드라이비트는 단열재와 외부마감을 일체화 시킨 외부 마감재이다. 시공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일종의 도장 마감재이므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해지면 드라이비트 전용 도장재로 칠해줘야 한다. ◆ 도장 314만 원 철부 도장(실내 계단, 외부 난간)비용: 일식 800,000원(방청 후 유성페인트) 실내 벽, 천장 수성페인트 비용: 80㎡ × 13,000원/㎡(바탕 퍼티작업 포함) = 2,340,000원 침실을 제외한 실내 대부분의 면을 수성페인트 도장으로 마감하고, 계단 난간과 2층 덱 안전 난간을 철제 파이프로 시공한 후 방청 작업 및 도장 작업 했다. 드라이비트 공사 모습 드라이비트 공사 완료 모습 거실 벽, 천장, 수성페인트 시공한 모습 주방 벽면을 타일로 시공하는 과정 바닥을 폴리싱타일로 시공하는 과정 폴리실타일로 시골한 2층 가족실의 완선 모습 ◆ 타일 공사비 합계: 4,536,000원 폴리싱타일 공사비(거실, 주방, 식당, 침실, 현관 바닥 타일) 폴리싱타일 공사비 산출: 78㎡ × 40,000원/㎡(자재·인건비) = 3,120,000원 자기질 타일 공사비(욕실 바닥, 욕실 벽, 주방 벽, 덱 바닥) 자기질 타일 공사비 산출: 59㎡ × 24,000원/㎡(자재·인건비) = 1,416,000원 타일은 디자인과 가격이 워낙 다양해 적당한 비용으로 적합한 디자인의 타일을 고르려면, 건축주와 설계자가 같이 선택하는 게 좋다. 그리고 건축주에게 타일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시키지 말고 별도의 공사 부분으로 남겨놓도록 권한다. 다양한 종류와 천차만별인 가격 때문에 타일을 정하지 않고 공사비를 산정하면 타일을 시공할 시점 또는, 시공한 후에 건축주와 시공자와의 견해차이로 서로 불편해질 수 있다. 타일로 마감한 부분은 실내 바닥, 욕실 바닥, 벽 그리고 2층 덱 바닥이다. 집 안에서 키우는 개가 아무데나 소변을 봐서 거실·주방·식당·침실 바닥은 폴리싱 타일을 선택했다. 그 외 욕실·주방·덱은 자기질 타일로 했다. 모든 타일은 국산 중에서도 저렴한 제품을 사용했다. 보다 좋은 타일을 원한다면 좀 더 여유 있게 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내장 목공 비용 합계: 9,621,000원 열 반사 단열재 비용 196㎡ × 면적당 단가 7,500원/㎡(자재·인건비) = 1,470,000원 천장 석고보드 비용(목재 천장틀 + 석고보드 1겹) 150㎡ × 면적당 단가 21,500원/㎡(자재·인건비) = 3,225,000원 벽체 석고보드 비용(벽 띠장+석고보드 1겹) 112㎡ × 면적당 단가 18,000원/㎡(자재·인건비) = 2,016,000원 실내 목문(ABS도어) 설치비용 6개 × 200,000원/개(문틀+문짝+경첩+손잡이+설치비용) = 1,200,000원 몰딩(온돌 마루용 걸레받이+문선+천장 몰딩) 비용 길이 380m × 4,500원/m(자재·인건비) = 1,710,000원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물 외부와 내부 전체에 단열재를 시공했다. 건물 외부는 스티로폼 단열재(드라이비트)를 사용하였고, 건물 내측에는 열 반사 단열재를 시공했다. 건물 내측에 열 반사 단열재를 시공했기 때문에, 외기에 면한 모든 벽면에 목 틀을 짜고 석고보드를 시공했다. 침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석고보드 면은 수성페인트로 마감처리 했다. 석고보드 면에 벽지를 바르는 것보다 도장처리 하는 게 모서리 선이 깨끗하기 때문이다. 도장할 때 보통 석고보드를 2겹으로 시공하지만, 비용을 절약 하고자 1겹으로 시공했다.천장은 공사를 간단하게 하기위해 천장 면에 우물 천장이나 커튼 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커튼 위치엔 석고보드대신 합판을 설치해 커튼 봉을 지지하게 했다. 실내 목문은 PVC 코팅이 된 ABS 도어를 설치했고, 걸레받이와 문선 그리고 천장에 사용된 몰딩은 MDF 판에 필름지를 입힌 기성 제품을 사용했다 다락방을 석고보드로 시공하는 과정 완성된 다락방, 바닥은 데코타일로 마무리 수장 공사비: 도배+데코타일+욕실 천장 합계: 1,507,000원 ◆ 도배 공사비용 150.7만 원 벽지 시공비용 산출: 88㎡ × 시공단가 10,000원/㎡(자재·인건비) = 880,000원 천장지 시공비용 산출: 57㎡ × 시공단가 11,000원/㎡(자재·인건비) = 627,000원 침실만 실크지로 마감했다. 그 외 공간은 수성페인트로 마감했는데, 침실마저 수성페인트로 마감하기엔 부담스러웠다. 같은 백색이라도 실크 벽지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생각했다. 실크지도 가격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제곱미터 당 4,000원대의 제품부터 5만 원이 넘는 수입 제품까지 있다. ◆ PVC타일(데코타일)비용 39.6만 원 데코타일 비용 산출: 33㎡ × 시공단가 12,000원/㎡(자재·인건비) = 396,000원 다락 바닥엔 난방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다. 난방이 안 되는 곳에 폴리싱타일로 시공하면 겨울에 생활하기 어려워 PVC타일로 시공했다. PVC타일은 목재, 패브릭, 석재 등 질감과 크기가 다양하다. ◆ PVC 천장재(리빙우드)비용 22만 원 욕실은 PVC 천장재를 사용했다. 시공 면적이 욕실 2개 합쳐 7㎡ 정도 밖에 안 돼 면적 단가를 적용 할 수 없다. 아무리 면적이 적어도 시공자 하루 품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빙우드 자재 값은 제곱미터 당 8000원(천장 틀+리빙우드) 정도지만, 자재비와 하루 인건비를 더하면 약 22만 원 예상된다. 지붕 공사비 합계: 3,000,000원 아스팔트 슁글 비용: 75㎡ × 면적당 단가 26,000원/㎡(하부 바탕 면 작업+자재비+인건비) = 1,950,000원 처마 홈통(아연도 강판)비용: 길이 37m × 길이 당 단가 18,000원/m(자재·인건비) = 666,000원 선 홈통(아연도 강판)비용: 길이 24m × 길이 당 단가 16,000원/m(자재·인건비) = 384,000원 지붕 마감은 샌드위치 패널 위에 내수 합판을 덮고,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했다. 위에서 산출한 비용은 샌드위치 패널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샌드위치 패널 비용은 골조비용에 포함) 아스팔트 슁글은 일반형과 이중 칼라 슁글이 주로 사용되는데, 필자 집엔 일반형을 적용했다. 이중 칼라 아스팔트 슁글의 자재 단가가 일반형에 비해 제곱미터 당 약 7000원 비싸다. 지붕의 빗물을 처리하는 처마 홈통과 선 홈통은 모두 아연도 강판에 백색 도장한것으로 시공했다. 다락의 비둘기 창 테두리 몰딩도 지붕공사에 포함 됐다. 가구, 위생도기, 조명 기구 합계: 13,4030,000원 ◆ 가구 공사비용 1,022만 원 싱크대를 비롯해 새로 설치한 모든 가구는 브랜드가 없는 저렴한 제조품을 사용했다. 가구의 기본 마감은 우레탄 하이그로시 도장이고, 싱크대 상판은 인조석으로 시공했다. 붙박이장은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로 설치했다. ◆ 위생도기 비용 213만 원 ◆ 조명기구 비용 105.3만 원 ◆덱 공사비 합계: 12,915,000원 위 표에서 건축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비용과 직접비용으로 구분했다.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건축주와 시공자의 협의에 따라 별도공사 부분은 달라진다. 누누이 강조 하지만 공사 계약 시 별도공사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건축주와 시공자 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시공자는 계약 건 때문에 공사 금액을 제안할 때 적게나온 금액을 건축주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시공자는 별도공사 부분에 대한 언급을 소홀히 할 수 있다. 그래서 건축주는 공사 범위와 비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갖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시공자 선정 전에 시공 계약과 관련해 건축 설계를 해준 설계사사무소의 자문과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연재 에서 공사와 부분별 공사 금액을 설명하고 공사별 단가를 설명했지만, 이러한 공사별 단가를 자세히 알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을 지을 생각이 있다면 한번 정도는 관심을 갖고 읽어 보길 바란다. 시공자가 제안하는 견적서 금액이 과도하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 단가는 시기에 따라 또, 작업 여건에 따라 차이나기 때문에 절대비용은 아니다. 단지 참고 자료로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집을 짓는 비용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남은 연재는 필자 가족이 어떤 생각에서 각 공간을 만들게 됐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려고 한다. 거대한 사회집단 안에서 집이란 가장 작은 단위에 속한다. 하지만 이 작은 공간에서 가족의 행복이 시작된다. 더욱 자유로운 표현과 행동이 가능한 공간이라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간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 더 가깝다. 필자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설계할 당시 기대하던 삶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상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면서 행복을 얻었다. ‘집이란 무엇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을 고민하면서 계획한 집짓기는 ‘가족의 행복’이라는 결과물을 나았다. 필자 이야기를 공감하는 이라면 ‘어떤 집을 지을까’보다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에서 집짓기 계획을 시작해보길 권한다.田 1층 주방과 연계된 덱. 도로에서 보면 덱을 통해 집 안이 보이지 않게 차단되어 있다. 집 뒤에 있는 덱. 주방 동선관 연계돼 식당 및 오락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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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나의 작은 집 짓기 이야기 ③〈현직 건축사의 내 집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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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집 짓기 이야기 ③ 공사비용-2
- 바탕 및 내·외부 마감비용, 가구, 위생도기, 조명기구, 덱 공사비용 연/재/순/서 1. 부지 매입에서 계획까지 2. 공사비용 1(부대비용, 골조공사비용, 전기 및 설비공사비용, 창호 및 잡철공사비용) 3. 공사비용 2(바탕 및 내·외부 마감비용, 가구, 위생도기, 조명기구, 덱공사비용) 4. 외부 공간 및 조경 계획 5. 실내 공간 계획 6. 방수, 일조, 단열 및 환기 계획 지난 호 <공사비용-1>에서 부대·골조·설비·전기·창호·잡철 공사비용에 대해 정리했다. 이번 호엔 내장 및 외장 마감과 관련된 비용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집에 들어간 공사비를 기술함에 있어 지난 호와 마찬가지로 실제 집행한 공사비 보다 일반인이 직영으로 집짓는 경우를 가정하고 정리했다. 또한 대부분의 금액은 부가세별도 금액이라는 것을 알려둔다. 글 이동헌<운영건축사사무소 대표> 집 규모 · 대지 면적: 256.10㎡(77.47평) · 허가 면적: 99.48㎡(28.58평) · 서비스 면적: 다락 33.05㎡(10평), 덱 46.28㎡(14평) · 건물 층수: 2층(다락 제외) · 건축 구조: 보강 시멘트 블록조 미장, 방수, 드라이비트(외장재), 도장 공사비 합계: 13,557,000원 ◆ 미장, 방수 공사비 509만7천 원 미장공사라고 하는 것은 바닥, 벽, 천장 등의 바탕 면이 평평하도록 일정한 높이로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르는 작업이다. 면이 평평해야 벽지나 페인트 마감 면이 일정하게 된다. 소규모 건물에선 미장 시공자가 방수까지 해 미장공사와 방수공사를 같이 발주했다. 단, 바닥 난방과 관련해 기포 콘크리트 시공과 방통미장은 별도도 발주했다. 미장 공사비 산출 82㎡(실내 벽) × 13,500원/㎡(자재·인건비 포함) = 1,107,000원 195㎡(외부 드라이비트 바탕 면) × 10,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1,950,000원 드라이비트를 보강블록 면에 바로 붙일 수도 있었지만, 빗물이 드라이비트를 뚫고 벽 내부로 스며들 수 있어, 보강블록 면을 간단하게 미장 처리해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했다. 방수 공사비 산출 25㎡(욕실, 2층 외부 덱: 시멘트 액체 방수) × 15,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375,000원 기포 콘크리트 비용 산출 247,500원(기포 시멘트 45포) + 450,000원(2인 1일 작업·장비 대 포함) = 697,500원 바닥 난방 배관의 열손실을 차단하기 위해 난방 배관과 주변을 채워주는 단열 콘크리트 방통미장 비용 산출 368,000원(방통 미장 콘크리트 4㎥) + 600,000원(2인 1일 작업·장비 대 포함) = 968,000원 방통미장은 기포 콘크리트 상부 면을 평평하게 해주기위한 바탕 작업이다. 방통미장 면 위에 바닥 마감재가 붙여지게 된다. ◆ 드라이비트 공사 532만 원 드라이비트 공사비 산출: 190㎡ × 28,000원/㎡(자재·인건비 포함) = 5,320,000원 드라이비트는 단열재와 외부마감을 일체화 시킨 외부 마감재이다. 시공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일종의 도장 마감재이므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해지면 드라이비트 전용 도장재로 칠해줘야 한다. 드라이비트 공사 모습이다. 드라이비트 공사 완료 모습이다. ◆ 도장 314만 원 철부 도장(실내 계단, 외부 난간)비용: 일식 800,000원(방청 후 유성페인트) 실내 벽, 천장 수성페인트 비용: 80㎡ × 13,000원/㎡(바탕 퍼티작업 포함) = 2,340,000원 침실을 제외한 실내 대부분의 면을 수성페인트 도장으로 마감하고, 계단 난간과 2층 덱 안전 난간을 철제 파이프로 시공한 후 방청 작업 및 도장 작업 했다. 거실 벽, 천장 수성페인트 시공한 모습이다. 타일 공사비 합계: 4,536,000원 폴리싱타일 공사비(거실, 주방, 식당, 침실, 현관 바닥 타일) 폴리싱타일 공사비 산출: 78㎡ × 40,000원/㎡(자재·인건비) = 3,120,000원 주방 벽면을 타일로 시공하는 과정이다. 바닥을 폴리싱타일로 시공하는 과정이다. 자기질 타일 공사비(욕실 바닥, 욕실 벽, 주방 벽, 덱 바닥) 자기질 타일 공사비 산출: 59㎡ × 24,000원/㎡(자재·인건비) = 1,416,000원 타일은 디자인과 가격이 워낙 다양해 적당한 비용으로 적합한 디자인의 타일을 고르려면, 건축주와 설계자가 같이 선택하는 게 좋다. 그리고 건축주에게 타일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시키지 말고 별도의 공사 부분으로 남겨놓도록 권한다. 다양한 종류와 천차만별인 가격 때문에 타일을 정하지 않고 공사비를 산정하면 타일을 시공할 시점 또는, 시공한 후에 건축주와 시공자와의 견해차이로 서로 불편해질 수 있다. 타일로 마감한 부분은 실내 바닥, 욕실 바닥, 벽 그리고 2층 덱 바닥이다. 집 안에서 키우는 개가 아무데나 소변을 봐서 거실·주방·식당·침실 바닥은 폴리싱 타일을 선택했다. 그 외 욕실·주방·덱은 자기질 타일로 했다. 모든 타일은 국산 중에서도 저렴한 제품을 사용했다. 보다 좋은 타일을 원한다면 좀 더 여유 있게 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폴리싱타일로 시공한 2층 가족실의 완성된 모습이다. 내장 목공 비용 합계: 9,621,000원 열 반사 단열재 비용 196㎡ × 면적당 단가 7,500원/㎡(자재·인건비) = 1,470,000원 천장 석고보드 비용(목재 천장틀 + 석고보드 1겹) 150㎡ × 면적당 단가 21,500원/㎡(자재·인건비) = 3,225,000원 벽체 석고보드 비용(벽 띠장+석고보드 1겹) 112㎡ × 면적당 단가 18,000원/㎡(자재·인건비) = 2,016,000원 실내 목문(ABS도어) 설치비용 6개 × 200,000원/개(문틀+문짝+경첩+손잡이+설치비용) = 1,200,000원 몰딩(온돌 마루용 걸레받이+문선+천장 몰딩) 비용 길이 380m × 4,500원/m(자재·인건비) = 1,710,000원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물 외부와 내부 전체에 단열재를 시공했다. 건물 외부는 스티로폼 단열재(드라이비트)를 사용하였고, 건물 내측에는 열 반사 단열재를 시공했다. 건물 내측에 열 반사 단열재를 시공했기 때문에, 외기에 면한 모든 벽면에 목 틀을 짜고 석고보드를 시공했다. 침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석고보드 면은 수성페인트로 마감처리 했다. 석고보드 면에 벽지를 바르는 것보다 도장처리 하는 게 모서리 선이 깨끗하기 때문이다. 도장할 때 보통 석고보드를 2겹으로 시공하지만, 비용을 절약 하고자 1겹으로 시공했다. 천장은 공사를 간단하게 하기위해 천장 면에 우물 천장이나 커튼 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커튼 위치엔 석고보드대신 합판을 설치해 커튼 봉을 지지하게 했다. 실내 목문은 PVC 코팅이 된 ABS 도어를 설치했고, 걸레받이와 문선 그리고 천장에 사용된 몰딩은 MDF 판에 필름지를 입힌 기성 제품을 사용했다 다락방을 석고보드로 시공하는 과정이다. 완성된 다락방. 바닥은 데코타일로 했다. 수장 공사비: 도배+데코타일+욕실 천장 합계: 1,507,000원 ◆ 도배 공사비용 150.7만 원 벽지 시공비용 산출: 88㎡ × 시공단가 10,000원/㎡(자재·인건비) = 880,000원 천장지 시공비용 산출: 57㎡ × 시공단가 11,000원/㎡(자재·인건비) = 627,000원 침실만 실크지로 마감했다. 그 외 공간은 수성페인트로 마감했는데, 침실마저 수성페인트로 마감하기엔 부담스러웠다. 같은 백색이라도 실크 벽지가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생각했다. 실크지도 가격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제곱미터 당 4,000원대의 제품부터 5만 원이 넘는 수입 제품까지 있다. ◆ PVC타일(데코타일)비용 39.6만 원 데코타일 비용 산출: 33㎡ × 시공단가 12,000원/㎡(자재·인건비) = 396,000원 다락 바닥엔 난방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다. 난방이 안 되는 곳에 폴리싱타일로 시공하면 겨울에 생활하기 어려워 PVC타일로 시공했다. PVC타일은 목재, 패브릭, 석재 등 질감과 크기가 다양하다. ◆ PVC 천장재(리빙우드)비용 22만 원 욕실은 PVC 천장재를 사용했다. 시공 면적이 욕실 2개 합쳐 7㎡ 정도 밖에 안 돼 면적 단가를 적용 할 수 없다. 아무리 면적이 적어도 시공자 하루 품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빙우드 자재 값은 제곱미터 당 8000원(천장 틀+리빙우드) 정도지만, 자재비와 하루 인건비를 더하면 약 22만 원 예상된다. 지붕 공사비 합계: 3,000,000원 아스팔트 슁글 비용: 75㎡ × 면적당 단가 26,000원/㎡(하부 바탕 면 작업+자재비+인건비) = 1,950,000원 처마 홈통(아연도 강판)비용: 길이 37m × 길이 당 단가 18,000원/m(자재·인건비) = 666,000원 선 홈통(아연도 강판)비용: 길이 24m × 길이 당 단가 16,000원/m(자재·인건비) = 384,000원 지붕 마감은 샌드위치 패널 위에 내수 합판을 덮고,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했다. 위에서 산출한 비용은 샌드위치 패널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샌드위치 패널 비용은 골조비용에 포함) 아스팔트 슁글은 일반형과 이중 칼라 슁글이 주로 사용되는데, 필자 집엔 일반형을 적용했다. 이중 칼라 아스팔트 슁글의 자재 단가가 일반형에 비해 제곱미터 당 약 7000원 비싸다. 지붕의 빗물을 처리하는 처마 홈통과 선 홈통은 모두 아연도 강판에 백색 도장한것으로 시공했다. 다락의 비둘기 창 테두리 몰딩도 지붕공사에 포함 됐다. 가구, 위생도기, 조명 기구 합계: 13,4030,000원 ◆ 가구 공사비용 1,022만 원 싱크대를 비롯해 새로 설치한 모든 가구는 브랜드가 없는 저렴한 제조품을 사용했다. 가구의 기본 마감은 우레탄 하이그로시 도장이고, 싱크대 상판은 인조석으로 시공했다. 붙박이장은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대로 설치했다. ◆ 위생도기 비용 213만 원 ◆ 조명기구 비용 105.3만 원 덱 공사비 합계: 12,915,000원 주택 준공 시점에 덱 공사를 하지 못했다. 건물에 들어간 비용이 초기에 예상했던 비용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행정적으론 준공된 건물이지만, 마음 한구석엔 미 준공 건물로 남아있었다. 덱 없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계획 단계부터 덱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입주하고 1년 넘도록 시간을 보내면서 경제적이고 기능적이면서 집에 어울리는 덱을 생각했다. 덱 공사가 마무리되었을 때 기대 이상의 공간이 생겨나 가족 모두 기뻐했다. 비로소 진정한 단독주택으로서의 공간 구성이 완성되었다. 약간 왜소해 보였던 필자의 집은 덱으로 인해 볼륨감이 살아 좀 더 안정되어 보이고 다양한 야외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1층 주방과 연계된 덱. 도로에서 보면 덱을 통해 집 안이 보이지 않게 시야를 차단했다. 집 뒤에 있는 덱. 주방 동선과 연계돼 식당 및 오락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공사비 총괄 표 합계: 12,915,000원 간략하게 정리해본 필자 주택의 총 공사비용. 위 표에서 건축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비용과 직접비용으로 구분했다.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건축주와 시공자의 협의에 따라 별도공사 부분은 달라진다. 누누이 강조 하지만 공사 계약 시 별도공사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건축주와 시공자 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시공자는 계약 건 때문에 공사 금액을 제안할 때 적게나온 금액을 건축주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시공자는 별도공사 부분에 대한 언급을 소홀히 할 수 있다. 그래서 건축주는 공사 범위와 비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갖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시공자 선정 전에 시공 계약과 관련해 건축 설계를 해준 설계사사무소의 자문과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연재 <2.공사비용-1>에서 공사와 부분별 공사 금액을 설명하고 공사별 단가를 설명했지만, 이러한 공사별 단가를 자세히 알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을 지을 생각이 있다면 한번 정도는 관심을 갖고 읽어 보길 바란다. 시공자가 제안하는 견적서 금액이 과도하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 단가는 시기에 따라 또, 작업 여건에 따라 차이나기 때문에 절대비용은 아니다. 단지 참고 자료로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집을 짓는 비용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남은 연재는 필자 가족이 어떤 생각에서 각 공간을 만들게 됐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려고 한다. 거대한 사회집단 안에서 집이란 가장 작은 단위에 속한다. 하지만 이 작은 공간에서 가족의 행복이 시작된다. 더욱 자유로운 표현과 행동이 가능한 공간이라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간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 더 가깝다. 필자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설계할 당시 기대하던 삶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상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면서 행복을 얻었다. ‘집이란 무엇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을 고민하면서 계획한 집짓기는 ‘가족의 행복’이라는 결과물을 나았다. 필자 이야기를 공감하는 이라면 ‘어떤 집을 지을까’보다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에서 집짓기 계획을 시작해보길 권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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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집 짓기 이야기 ③ 공사비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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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Ⅱ - 잘 지은 모던하우스 Best 10 - ⑨
- 건축주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지은 연면적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했다.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건축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마치 청라지구 단독주택의 모델하우스인 양 들르곤 한다. 코원하우스에서 설계·시공한 이 주택은 LH공사에서 주관한 청라지구 단독주택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방킬라이, 내구성 우수한 친환경 천연 목재 청라지구는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바둑판처럼 조성한 단독주택용지다. 필지당 분양 면적은 300㎡(약 90평) 안팎이며,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80% 이하, 최고 층수 2층, 1필지당 2가구 이하를 적용받는 곳이다. 건축주는 한두 필지만으론 주택설계목적을 실현하기 어렵기에 역기역자로 연접한 세 필지를 사들여 두 필지에 주택을 앉히고 전면 우측 한 필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입면 디자인 콘셉트는 목재의 따뜻하고 자연스런 느낌, 그리고 포인트를 제외한 여타 부분의 심플함과 모던함이다. 전면과 좌측면에 방킬라이 원목을 적용하고, 우측면과 전면에 ‘나무로 된 물통에 시원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최근 친환경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체에 해로운 방부목 대신 내구성이 우수한 천연 목재를 사용하는 추세인데, 그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나 남미에서 들여오는 방킬라이 같은 천연 목재다. 마당으로 조망과 진출입을 고려해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안팎으로 소통하는 공간 이 주택에선 먼저 조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 설계에 주목할 만하다. 각 면에서 진입이 양호하도록 배치한 두 개의 현관, 조망이 좋은 마당으로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마당과 일직선상으로 둔 2층 발코니 등이다. 주택 규모에 맞는 최단 거리의 동선 계획,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분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평면은 현관과 계단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단란 공간과 공용 공간을, 우측에 사적 공간을 배치한 구조다. 좌측 공간은 주택 규모에 걸맞게 오픈 천장 구조형 거실을 넓고 심플하게 계획하고, 그 좌측에 주방/식당을 배치한 형태이다. 각 실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복도와 욕실, 중정 그리고 전실을 활용한 배치도 눈에 띈다. 건축정보 위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지역지구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 285.39㎡(86.33평) / 건폐율 49.54% 연면적 391.84㎡(118.53평) / 용적률 68.02% 1층 264.74㎡(80.10평), 2층 133.81㎡(40.4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장재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지붕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호재 31㎜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독일식) 내장재 실크 벽지, 패브릭 벽지, 대리석, 타일, 스타일 월, 편백나무 바닥재 강마루, 폴리싱 타일 난방형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기타 태양광발전시스템 감리 태영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건축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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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Ⅱ - 잘 지은 모던하우스 Best 10 -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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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실내 바닥에 시공하는 타일에 대해 궁금합니다”
- 천연 대리석은 여러 단점을 수반이를 보완한 타일이 다양하게 출시되다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김혜정 독자님이 편집실에 엽서로 질문한 내용을 백희정 기자가 답했습니다. 전원주택과 관련한 궁금증이 있다면 주저 말고 편집실로 문의 바랍니다. Q.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많은 독자입니다. 일반 마루도 좋겠지만 요즘은 타일도 종류가 다양하던데 특히 대리석 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타일과 천연 대리석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바닥재는 실내 마감재 중에서도 직접 피부와 닿는 건축자재인 까닭에 되도록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목재를 이용한 마루를 까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엔 타일도 인기가 높습니다. 경제적이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이죠. 욕실같이 습도 높은 곳에만 사용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현관이나 거실, 주방 등지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대리석 타일은 특유의 무늬와 질감이 고급스러워 미적인 부분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국내 생산이 안 되고 전량 수입되는 자재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해 대리석과 타일을 혼합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럼 타일과 대리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바닥재로 사용하는 타일의 주원료는 점토다. 일반적으로 타일은 자기질과 도기질로 나뉜다. 고온에서 만들어지는 자기질 타일은 광택과 강도가 강하고 저온에서 구워지는 도기질 타일은 수분 흡수율이 뛰어나 바닥재로 자주 쓰인다. 타일은 가격대가 경제적이고 제품의 질과 촉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는 추세다.천연 대리석을 사용한 바닥재는 집 안에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불어넣어 인기도 높고 수요도 꾸준하지만 워낙 고가인데다 가공이 어렵다. 게다가 오염되기 쉬운 자재라서 관리에 손이 많이 간다. 때문에 대리석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시공 및 유지 · 관리가 편리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세라믹 타일과 대리석을 내열 접착제로 압착 · 접목시킨 대리석 타일(마블 타일)이 그런 제품 중 하나다. 세라믹 타일이 대리석의 강도를 보완하고 시공이 불가능한 곳은 압착본드로 시공할 수 있어 적용 공간 범위가 넓다. 이런 타일들은 천연 대리석보다 저렴하며 가공 및 관리가 편리하고 내구성 · 내화성까지 높아 인기가 많다.안정감 있고 고급스런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한 폴리싱 타일(Polished Tile)은 색상과 무늬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온도로 구워지는 자기질 타일이며 질감은 대리석과 비슷하다. 규격에 정확히 맞춰 나오기 때문에 이음매 없는 시공도 가능하다. 또한 내구성이 강하고 취향대로 무늬를 섞어 시공할 수 있어 거실 바닥재로 자주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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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실내 바닥에 시공하는 타일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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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스타일의 세련된 건축, 충남 보령 ‘바다사랑’ 펜션
- 어기어차 영차∼’ 저 멀리 만선이 되어 돌아오는 멸치잡이 어부들의 함성이 힘차게 들린다. 바야흐로 가을은 멸치잡이 계절이다. 멸치의 은빛 비늘이 태양에 비칠 때면 은빛 물결은 출렁이며 바다를 이뤄낸 듯하다. 대천항 앞 바다에도 육지로 돌아오는 어선들로 분주하기만 하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아스팔트길 위에는 그물을 말리고 수선하는 어부들의 바쁜 손놀림에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모른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숨가쁘게 달려 대천I.C로 나오면 대천항으로 향하는 언덕길을 만나게 된다. 둥글게 돌면서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곳에 새하얀 통나무 펜션 ‘바다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신축된 지 4년째 접어드는 이 통나무 주택은 기존에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 서울에서 가수생활을 하던 최용준 부장(30)의 가족 중 한 분이 레스토랑을 인수한 뒤 그가 이곳의 관리를 맡으며 생활한 지 올해로 3년째다. 바다사랑 펜션은 작년에 아래층을, 올해 위층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스타일의 펜션과 카페로 재 탄생했다. 충남 보령은 젊은 연인들에게는 추억 만들기의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미 유명하다. 또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1.5킬로미터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서해안 최대의 탄광지대로 손꼽히던 곳에는 독특한 석탄박물관이 있고, 인근에 위치한 여객선터미널에서는 배를 타고 주변의 섬들을 관광할 수 있다. 바다사랑 펜션이 위치한 언덕에서 대천항을 내려다보면 많은 섬들과 갈매기떼, 노을이 조화를 이뤄 마치 벽에 걸어둔 액자 속 풍경을 꺼내 온 듯하다. 2년에 걸친 리모델링 통해 펜션과 카페로 재탄생 바다사랑 펜션의 리모델링은 지난해 8월∼10월, 올 5월∼6월에 걸쳐 이뤄졌으며 공사비는 총 2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 지형의 특성상 이곳은 정면에서 바라보면 단층이지만, 측면과 후면 부에서는 2∼3층의 건물이다. 따라서 1층은 펜션 직원들이 거주하며 다용도창고로 2층은 공동 취사실을 겸비한 8개의 객실이 마련돼 있는 객실로, 3층은 취사실을 각각 개별적으로 구성해 6개의 객실과 카페로 이용된다. 넓은 거실과 풍부한 조망이 확보된 창이 있는 2층 객실은 가족 중심의 손님들이 선호하며, 아늑한 3층의 객실은 커플 중심의 손님들이 선호한다고. 건축설계의 특징은 둥근 원의 일부분이 겹쳐있는 모티브를 기준으로 했다. 지상 2층에는 원의 반구를 따라 둥근 덱(Deck)이 설치돼 있어 바다를 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넓은 복도와 곳곳에 세련된 인테리어로 건축미를 더했으며, 객실 배치는 계단형의 직선으로 나열돼 있다. 카페를 포함하고 있는 지상 3층 객실은 둥근 원을 자른 부채꼴 모양의 객실 설계로 구성돼 있는 독특한 설계로 펜션을 찾는 이의 발길은 계속 이어진다. 건축의 특징은 통나무 목조기둥을 이용해 실내를 팔각형의 원통으로 완성시켰다. 2층의 젠 스타일은 바다느낌을 복도로 옮겨온다는 컨셉을 이용, 규사를 발라서 장식했다. 이는 고급스러우면서 편한 느낌으로 손님들을 대한다. 3층은 지중해 스타일을 컨셉으로 지붕을 기와로 마감하고 회벽 처리를 했다. 각 방의 스타일이 각각 달라 재 방문하는 손님이 늘 새로운 객실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3층 2호방은 산파트 스타일로 미송을 많이 사용해 소나무 향기가 그득한 방이 됐다. 건물의 외벽은 드라이비트로 마감해 일명 ‘언덕 위 하얀 집’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리모델링 단계에서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현재 펜션의 운영을 돕고있는 김지흥(39) 실장은 신축 당시 건축의 우수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건물은 건축 당시 관심 있게 지어진 건물입니다. 집중하중과 인장력의 계산이 아주 튼튼하게 설계됐죠. 리모델링 시 벽체는 경량벽돌로, 바닥은 폴리싱 타일을 이용해 대리석의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온돌방은 2개, 나머지 객실은 모두 침대 방으로 해 여행자들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또 리모델링은 건축주가 원하는 것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주인과 손님이 동화되는 자연스런 음악의 향연 이곳 카페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라이브 연주와 작은 음악회, 영화상영 등이 이뤄지고 있다. 펜션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편하게 기댈 의자와 향긋한 커피를 대접하는 게 넉넉한 펜션주의 마음이다. 기타를 치며 노래할 때에도 모든 손님들이 충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웃고 즐기는 놀이문화에 익숙한 손님이 있는가 하면, 조용한 쉼을 찾아 방문한 손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7월12일에 오픈한 펜션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픈 이후에는 맘놓고 TV드라마 한 편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고 하니 말이다. 오픈 두 달 만에 주말엔 100%, 주중에도 50%나 되는 높은 운영률을 자랑한다. 사실, 최용준 부장이 전원생활을 결심하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모델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아내 곽주현 씨(35)와의 마찰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는 바로 그의 아내다. 기자가 바다사랑 펜션을 찾은 날에도 부부는 강원도의 펜션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타지역의 펜션 운영을 보고, 듣고, 또 느끼며 향후 운영방안을 공부중이다. 좋은 펜션끼리 의견을 나누고 서로 화합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인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그곳에 가면 ○○가 있다’는 나름대로의 테마가 중요하다. 최 부장이 운영해온 펜션은 동적인 펜션이다. 예컨대, 품격만을 내세우지 않고 손님에게로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다. 또, 손님은 서비스를 받을 만한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것은 분명 본인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원산도, 삽시도, 화력발전소가 있고, 바다가 가까이 있는 건 큰 경쟁력이죠. 무엇보다 일명 ‘뻘짓거리’(웃음) 즉, 갯벌을 이용한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갯벌에서의 전원생활 체험학습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어민들에겐 생업인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죠. 저기 보이시나요? 여덟 마리의 갈매기. 제가 기르는 우리 집 재간둥이 들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는 최 부장을 보며 펜션업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가도 이곳 하늘만한 곳은 없죠’하는 자부심과 손님과 주인이 하나되는 정다운 모습을 꿈꾸는 곳, 지중해 연안 같은 꿈의 파라다이스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즐겁기만 하다. 田 글·사진 김혜영 기자 바다사랑 펜션(www.sealover.co.kr, 041-932-8555) 건축 정보 ·위 치 : 충남 보령시 신흑동 ·건축형태 : 통나무주택 ·대지면적 : 1000평 ·건축면적 : 300평 ·외벽마감 : 드라이비트 ·내벽마감 : 2층-통나무, 규사 3층-회벽스타일 ·바 닥 : 폴리싱 타일 ·지붕마감 : 기와 ·식수공급 : 지하수 ·공사비(리모델링) : 2억 원 ■ 설계·감리 : 설계사무실 좋은집 ■ 리모델링 인테리어 : 디자인 아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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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스타일의 세련된 건축, 충남 보령 ‘바다사랑’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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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내실 이목구비 반듯한 제주 까사코모도 더블 스위트D-SUITE
- 올해 4월 JTBC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 ‘영자의 은퇴 후 살 집 찾기’ 코너에서 낯익은 주택을 소개했다. 지난해 본지에서 취재한(2018년 11월호) 제주 청수리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였다. 방송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까사코모도종합건설에서 또 다른 소식을 전했다. 이번엔 청수리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더 가까운 안성리 지역에 제주의 풍경과 자연을 만끽하며, 리조트와 같은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더블 스위트D-SUITE의 준공 소식이다. 청수리 까사코모도 타운하우스와 다른 점은 오붓하게 단 두 세대만이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백홍기,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까사코모도종합건설HOUSE NOTEDATA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31.00㎡(160.62평) 건축면적 194.78㎡(58.92평) 건폐율 29.57% 연면적 229.08㎡(69.29평) 1층 140.94㎡(42.63평) 2층 88.14㎡(26.66평) 용적률 35.71% 설계기간 2019년 1월~2월 공사기간 2019년 3월~7월 건축비용 3.3㎡당 990만 원 설계 터건축사사무소 시공 ㈜까사코모도종합건설 1670-6335 https://blog.naver.com/mrdari 문의 최정락 팀장 010-4818-3648 제주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불과 1.5㎞ 거리에 있는 더블 스위트 주택은 봄에는 귤꽃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여름에는 수국으로 아름다운 꽃길이 열리며 가을부터 겨울까진 탐스러운 감귤 열매로 가득한 곳에 있다. 다른 이웃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자연의 고즈넉함만이 감돈다. 주택은 560㎡(169평)와 520㎡(157평) 필지에 흰색 담을 사이에 두고 마을 도로 따라 오붓하게 남북으로 앉혔다. 건물은 본채와 손님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별채 두 동으로 나눠 사적인 영역을 강화했다. 도로에서 진입하는 동선은 본채와 앞마당을 도로와 대면하도록 배치해 현관과 마당을 가로질러 거실로 진입할 수 있는 두 개의 동선을 확보했다. 주차장도 동선에 맞춰 본채 현관 옆에 1대, 마당 정면에 2대를 주차할 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관은 한 벽면을 전체 깔끔한 다크브라운으로 수납장을 제작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현관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복도(계단실). 빛과 음영, 반사에 의해 시시각각 다채로운 분위기를 낸다. 별채는 지인들이 놀러 왔을 때 편하게 지내도록 마당 안쪽에 독립적으로 배치했다. 별채와 본채 사이엔 외부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기는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다. 수영장 옆에는 건물과 감귤밭에 둘러싸여 아늑하게 숨겨진 바비큐 파티 공간이 있다. ㈜까사코모도종합건설은 청수리에 타운하우스를 조성하면서 조기에 분양을 마쳤다. 입주민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타운하우스를 조성했을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단 두 채만 시공했다. 그 이유가 무언인지 최정락 팀장에게 물었다. “더블 스위트는 조용한 곳에서 제주의 풍경과 자연을 누리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에 가치를 두고 계획한 주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수리 타운하우스처럼 부모가 아이를 돌보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도 더했어요.” 커튼, 창, 아트월로 이어지는 선이 안정감을 준다. 흰 바탕에 폴리싱 타일을 조합한 인테리어는 한결 밝은 느낌을 주고, 정면(마당)과 측면(수영장)에 낸 넓은 창은 공간을 외부로 확장시켜 더욱더 넓고 시원한 체감을 선사한다. 거실과 일체형인 식당은 마당까지 시선이 열려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식당과 거실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투명 유리문이라 문을 닫아도 답답하지 않다. 모던한 블랙&화이트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 주방. 가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을 충분히 할애하고 주방, 다용도실, 외부 주차장의 동선 그리고 주방과 복도로 이어지는 회유동선으로 계획했다. 다용도실 옆에는 세탁실이 있다. 구조, 기능, 미 삼박자 고루 갖춰 주택은 마당을 향해 중정을 품은 ‘ㄷ’ 자 형태다. 평면은 1, 2층이 같은 형태이며 중정과 대면한 계단실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은 현관에 들어서면 넓은 중정 창으로 들어온 빛이 근사한 빛과 그림자를 그려낸 긴 복도(계단실)와 마주한다. 거실과 안방은 복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 배치하고 주방과 식당은 뒤편에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복도 중간에는 주방과 연결한 개구부가 있어 안방에서 이동하는 동선이 짧고 편리하다. 주방과 일체형인 식당은 거실과 열린 공간이라 시각적으로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식당과 거실 사이에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심플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일체형 또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가사에 편리한 동선과 구조가 돋보이는 주방 영역은 여러 명이 움직여도 부딪히지 않도록 넓은 면적을 할애하고, 다용도실 역시 넓은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주차장과 동선을 연결해 물건을 옮기면서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드러운 무채색과 포인트 벽체 디자인 조화로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 안방 안방 침대 맞은편에 공간이 넉넉한 고정식 서랍장을 설치하고 그 위에 둥근 거울을 달았다. 수납이 넉넉한 행거와 선반, 다양한 크기의 장, 아일랜드 서랍장, 스타일러까지 설치해 수납과 기능을 겸비한 드레스룸. 같은 제품으로 통일감을 줘 세련된 느낌을 준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쇠흙손 마감, 도막방수 벽 - 제주석, 탄화목, 스타코플렉스 (캐슬플랙스 미국 정품), 라임스톤 데크 - 핀란드 루나우드 내부마감 천장 - 도장마감(던에드워드) 벽 - 실크벽지 바닥 - 폴리싱타일, 원목마루(동화) 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5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30 비드법 보온판 층간 - T130 비드법 보온판 바닥 - T65 비드법 보온판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 창호 독일 레하우 시스템창호 현관 단열도어 주방가구 빅토마토(맞춤가구)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나비엔(1, 2층 독립 보일러 2개) 안방 욕실 1층 복도에 있는 화장실. 기능에 충실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배치로 깔끔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거실에서 본 계단실(복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1층은 편리하고 아늑한 생활에 집중했다면, 2층은 휴식과 풍경 감상에 초점 맞췄다. “맑은 날이면, 2층에서 산방산과 한라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자연 중심으로 계획한 주택이기 때문에 풍경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도록 2층을 구성했어요.” 앞뒤에 독립적으로 배치한 2층 침실엔 넓은 창을 내 시원한 원경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침실 앞에 배치한 전용 베란다와 옥상 데크는 공간이 넓어 각자 자기만의 야외 휴식공간을 꾸미거나 제주의 바람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욕실에 설치한 자쿠지 월풀 욕조에선 넓은 창을 통해 자연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다. 2층 가족실 편안한 공간으로 인테리어 한 2층 방은 각각 넓은 베란다와 옥상을 연결해 제주 풍경을 감상하면서 휴식과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무리 공간 구성이 좋아도 실내 환경이 나쁘면 사는 내내 불쾌하고 스트레스가 치솟는다. 특히, 제주는 비바람이 세차고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밖에서 받은 불쾌감을 집 안에서 풀 수 있도록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곶자왈은 제주에서도 고온다습한 지역이라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주택을 시공할 때 더욱 세심하게 여러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실내·외로 이동하는 습한 공기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므로 끊기는 부분이 없도록 기밀에 신경 쓰고 이중 단열(외단열, 내단열)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 의한 실내 온도 변화를 줄였다. 여기에 집 안 전체 덕트 시스템을 적용해 1시간마다 15분씩 자동으로 환기하고 생활용 습기 방출 자동 제습 시스템도 갖춰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2층에 설치한 월풀에선 천창과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하면서 노천탕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구조와 기능이 주거 공간의 외향적 조건이라면, 조형미는 심미적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움은 편리함을 제공하지 않지만,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내심 뿌듯함과 만족도를 높여준다. 최 팀장은 “깔끔하고 정교한 선들이 모여 형태를 이루고 적절한 비례와 균형을 갖추면,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깃든다”며 “이를 위해 외부 스타코 마감 전에 어느 각도에서 봐도 날렵한 선이 살도록 미장을 꼼꼼하게 세 차례 진행하면서 평활도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고 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로 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데 중점 뒀다. 그렇게 더블 스위트만의 심플하고 절제미를 살린 반듯한 이미지를 이뤄냈다. 옥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또 다른 더블 스위트 주택 외에는 제주 풍경만 시선에 들어온다. 대지 뒤편에서 본 수영장과 주택 측면. 본채와 별채 사이에 수영장을 배치해 외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별채 1층과 2층. 손님이 없을 땐 아이들이 수영장과 별채를 오가며 쉬거나 마음껏 뛰어노는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면에서 본 모습 까사코모도종합건설에서 시공한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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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곤지암 박공집_디자인그룹 아뜰리에.14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주변 풍경을 쏙 빼닮은 곤지암 박공집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에 자리한 상림리 주택은 동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밝은 풍광을 안고 있다. 지난해 겨울, 숲길 같은 좁은 도로를 따라 오르다 마주한 대지의 풍광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설산에 둘러싸인 하얀 주택의 모습을 떠올렸다. 마을 어귀에서 보이게 될 하얀 박공의 모서리에 시선이 모아지는 상상과 함께……. 그렇게 상림리 주택의 설계를 시작했다. 글 박윤식 건축가 | 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자연보전권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52.00㎡(136.73평) 건축면적 111.08㎡(33.60평) 건폐율 24.58%(법정 40%) 연면적 186.41㎡(56.38평) 1층 107.38㎡(32.48평) 2층 79.03㎡(23.90평) 다락 30.26(9.15평) ※ 면적 산정 제외 용적률 41.24%(법정 100%) 규모 지상 2층 최고높이 9.55m 정화조 하수종말처리장 연결 조경면적 74.77㎡(22.61평), 대지 면적의 16.54%(법정 5%) 주차대수 2대(법정 1대)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 코르크 월 스프레이 벽 - 점토벽돌 코르크 월 스프레이 데크 - T20 합성목재(클립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 페인트, 벽지 벽 - 친환경 수성 페인트, 벽지(방) 바닥 - 강마루, 폴리싱 타일(현관), 자기질 타일(욕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단열재 지붕 - THK220 압출 보온판 가등급 외단열 - THK50 비드법 보온판 내단열 - THK220 압출 보온판 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목재 난간 - 철재 난간 목재 두겁 마감 창호 THK26 로이복층유리(삼익산업) 현관 알루미늄 단열도어 주방기구 한샘 난방기구 지열보일러 설계 디자인그룹 아뜰리에.14 02-734-0310 www.atelier14.kr 건축가 박윤식 010-3191-0310 시공 건축주 직영 건축주는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과 아담한 텃밭, 그리고 손자들에게 작은 놀이공간을 선물해 주고 싶어 했다. 이러한 소망을 담아 열린 마당을 둔 햇살 가득한 주택에 설계의 주안점을 뒀다. 주택의 좌향坐向을 동남향으로 잡고 ‘ㄱ’자형으로 배치해 주방/식당 앞의 넓은 잔디마당에 주변 풍광을 담아냈다. 이웃의 측면 전망을 막지 않도록 전면을 단층으로 계획하고, 그 대신 후면 2층의 상부 매스를 짙은 색의 벽돌로 마감해 건물 전체에 대한 시각적인 인지성이 하부 층에 머물도록 했다. 이는 도로보다 높은 대지의 특성으로 인해 근거리에서 주택의 입면이 시각적으로 과도하게 보일 수 있는 요인을 막고자 한 것으로, 산과 나무가 많은 주변 풍경 속에 주택의 형상이 동화되어 보이도록 고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동남쪽에 채광과 조망을 위한 열린 창을 배치했지만, 북서쪽에는 계절의 기온 변화에 대응하도록 창을 최소화하고 단열 벽의 면적을 늘렸다. 또한, 각 실의 창은 항상 맞바람에 대응되도록 배치했다. 초기에는 주택의 진입을 측면으로 유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전원의 여건을 고려해 출입인의 동선이 빨리 노출되도록 정면 진입을 택했다. 그리고 경계에 높은 담장보다 화목담을 설치해 이웃과 적당한 소음과 시각적인 노출을 통해 심리적인 상호 보안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형적인 조건을 이용해 주차장을 거실 전면에 배치했다. 집 안에서의 전망을 가리지 않으면서 마당 면적의 손실을 없애려고 선택한 방법으로 등하불명燈下不明의 속담을 차용한 것이다. 자연 친화적 공간 구성 1층은 크게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주방/식당과 거실로 나뉘어 있다. 주방/식당은 요리를 좋아하는 건축주 아내의 요구에 따라 거실과 분리해 배치했다. 식당 전면의 마당으로 열린 창호는 여름철 가족의 이벤트 공간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방에 설치된 창은 건물 후면의 풍경을 담아내는 동시에 마당으로 연결된 식당 전면의 창호와 함께 앞뒤로 맞바람을 유도하는 환기와 통풍 기능도 담당한다. 주방 상부의 열린 천장은 2층 서재 공간과 연결돼 있어 시각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부에서 순환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동쪽의 풍경을 향해 열린 거실 전면에는 계절별로 일사량을 조절하기 위해 처마를 길게 뽑았다. TV가 설치된 벽면으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천장고를 낮췄다. 반면 외부로 향한 부분은 천장고를 높여 여름에는 찬공기를 머무르게 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전체적으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계획했다. 2층에는 안방과 서재, 그리고 자녀 방을 배치했다. 안방은 편안한 숙면을 취하도록 직접 광선을 차단하기 위해 동쪽으로 낸 창의 면적을 최소화했다. 자녀 방은 긴 수평 창을 상부에 설치해 직접 광선을 기울어진 천장으로 반사함으로써 밝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창은 중앙에 있는 복도 일체형 서재에도 연속된다. 서재에는 이 창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고 동시에 독서 기능도 높여주는 별도의 전망 창이 있다. 천창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받으며 머리가 닿을 듯이 계단을 오르면 전망이 좋은 다락이 있다. 이곳의 다각형 창은 마치 액자처럼 깊은 산자락의 풍경을 수묵화처럼 담고 있다. 주택의 외부는 검은색 벽돌(은전벽돌)과 백색 코르크 월 스프레이로 단순하게 마감했다. 다양한 재료의 사용이 오히려 주택의 형태를 시각적으로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의 형태를 단순화된 볼륨으로만 표현하기 위해 외관에 빗물 홈통조차도 최대한 배제했다. 테라스의 빗물 흘림 관들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벽 속에 매립했다. 빗물의 투습 저항성이 강한 코르크 성분의 백색 월 스프레이와 함께 방습 코팅 처리된 검은색 은전벽돌의 사용은 단순한 색의 극적인 대비가 만들어주는 시각적인 집중성과 볼륨의 형태적인 순수성을 높이고자 계획된 것이다. 다만, 벽돌과 코르크 월 스프레이로 지붕을 마감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시공 방법이다. 따라서 그만큼 지붕공사 시 방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이제 주택의 마지막 완성은 미래를 살아갈 건축주의 몫이다. 건축가의 고민과 시공자의 노력, 그리고 건축주의 삶이 주택의 소소한 가치를 더해주길 바란다. 처음 상상했던 하얀 박공지붕 … 그 모서리에 앉은 파란 하늘이 서재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는 건축주의 미소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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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곤지암 박공집_디자인그룹 아뜰리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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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목조주택_더존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직선과 곡선의 조화 작은 마을에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며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집이 있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궁금증을 일으키고 볼거리 풍성한 마당이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남 김해시 · 대지면적 : 720.00㎡(218.18평) · 건축면적 : 129.59㎡(39.26평) · 연 면 적 : 218.92㎡(66.33평) 1층 115.59㎡(35.02평) 2층 103.33㎡(31.31평) · 건 폐 율 : 18.00% · 용 적 률 : 30.40% · 건축구조 : 경량목구조 · 용 도 : 계획관리지역 · 설계기간 : 2015년 12월 ~ 2016년 2월 · 공사기간 : 2016년 2월 ~ 2016년 7월 · 건축비용 : 3억 6,300만 원(다락, 포치, 옵션, 부대비용 제외) / 3.3㎡당 550만 원 · 토목공사유형 : 석축, 우수, 조경 등 · 토목공사비용 : 5천50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AL징크 외벽 - KMEW 세라믹 사이딩 16T 현관 - Ykk베나토 단열도어 · 내부마감 : 거실천장 -친환경 벽지 + 낙엽송 거실벽체 - 친환경 벽지 거실바닥 - 폴리싱 타일 침실천장 - 친환경 벽지 침실벽체 - 친환경 벽지 침실바닥 - 강마루 · 주방마감 : 친환경 벽지, 국내 타일 300 × 600 · 욕실마감 : 이태리 수입 타일 300 × 600 · 단 열 재 : 지붕 - 크나우프 에코베트 R32 외단열 - 크나우프 에코베트 R21 내단열 - 크나우프 에코베트 R19(내부 칸막이벽) · 주방기구 : 한샘 키친바흐3 402 바흐그레이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www.dujon.co.kr 1644-3696 가로로 길게 배치한 주택 부지는 동·서쪽으로 단차가 커 시야가 막힘없이 멀리까지 뻗어 전망이 좋다. 그리고 조용하다. 일터까지는 불과 5분 거리다. 여러 땅을 소개받고 발로 뛰며 알아봤지만, 이만한 조건과 조망을 갖춘 곳이 없어 서둘러 계약했다. 가로로 긴 땅이라 공간 배치가 까다로울 것 같았지만, 오히려 독특한 형태의 주택을 얻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그려가며 완성한 정원 집은 마을을 관통하는 북쪽 메인 도로와 남쪽 이면도로 사이에 있다. 입구도 길 따라 양쪽에 하나씩 마련했다. 남쪽에 배치한 대문으로 진입하면 현관을 지나 북쪽 뒷문까지 정갈하고 멋들어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꽃들이 휴면기에 접어들어 화사한 색은 찾아볼 수 없지만, 흔적만으로도 정원의 화려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지런한 정원석과 정원 둘레에 심은 수목, 경계를 표시하는 울타리 등 수많은 것들의 조화로 풍성한 정원은 부부가 손수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구성했다. 부부의 손길이 거쳤으니 그만큼 애정도 각별하다. “아파트에 살 땐 남편이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소파로 향했어요. 여기선 눈만 뜨면 밖으로 나가 애완용 닭인 금수남 모이를 챙겨주죠. 그리고 금수남이 낳아 얼마 전 부화에 성공한 병아리 모이 주고, 개 먹이를 챙기죠.” 박종서 씨는 이사 후 생활은 바빠졌지만, 피로보다 삶의 활력과 건강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닭장, 창고, 울타리, 개집 등 필요한 건 직접 다 만들면서 손재주도 늘었다. 아내 임정해 씨는 아파트 생활보다 다소 불편하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갖게 되어 더 없이 만족한 삶을 누린다고 한다.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의 조화 블랙 화이트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무겁고 찬 기운이 감도는 집은 북쪽 메스 지붕을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또, 북쪽 메스는 대문 쪽으로 고개를 살짝 틀어 손님을 반기는 모양새다. 이처럼 세 개의 메스로 나뉜 건물은 날카로운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만나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더존하우징 윤 팀장이 땅을 보고 설계 초안을 만들어 왔었죠. 안방을 둔 북쪽 공간에 햇빛이 들게 남향으로 살짝 꺾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도로에서 볼 때 건물 옆면과 뒷면이 밋밋하게 보이지 않게 하고 싶어서 지붕을 둥글게 했어요. 둥근 지붕엔 다락을 마련했죠. 여러 차례 함께 의논하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수정하는데 끝까지 즐겁게 설계를 마쳤어요.” 공간배치는 꺾인 부분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주방과 거실, 왼쪽에 침실을 배치했다. 아파트 구조에 익숙한 건축주를 위해 복도형으로 구성했다. 침실과 현관, 주방, 거실을 ㅡ자로 배치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주방이 보인다. 기다란 복도 끝 주방 너머로 거실이 살짝 보이는 구조다. 주방과 연결된 복도는 조명을 켜지 않아도 어둡지 않다. 주방 정면에 설치한 통창으로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면서 조도를 해결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엔 벽을 설치했다. 주방의 소음을 줄여 한결 조용한 거실 공간으로 완성하기 위함이다. 거실 한쪽 코너엔 회색 벽난로를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여러 가지 색을 쓰면 혼란스러워 외벽의 블랙 화이트와 비슷한 톤으로 통일했어요. 그리고 바닥은 밝은 포세린 타일로 마감해 환하게 했어요.” 임정해 씨는 작은 소품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그렇다고 새것만 갖춘 건 아니다. 오랜 시간 임정해 씨의 손길을 거쳐 온 물건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었다. ‘50세 넘으면 단독주택에 살자’고 했던 남편 말 따라 올해 집 짓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부부. 이곳엔 부부 외에도 시내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풍광이 좋아 외지인이 제법 모여들었다. 이들은 원주민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공유하고 마을을 가꿔간다. 그리고 밤이면 능선을 밝히는 불빛과 별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이곳에서 부부는 아쉬움 없이 남은 생에 행복을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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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목조주택_더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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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건축정보 ·위 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지역지구: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 285.39㎡(86.33평) / 건폐율 49.54% ·연 면 적: 391.84㎡(118.53평) / 용적률 68.02% 1층 264.74㎡(80.10평), 2층 133.81㎡(40.4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 장 재: 방킬라이BANKIRAI 원목, 스타코 플랙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지 붕 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 호 재: 31㎜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독일식) ·내 장 재: 실크 벽지, 패브릭 벽지, 대리석, 타일, 스타일 월, 편백나무 ·바 닥 재: 강마루, 폴리싱 타일 ·난방형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기 타: 태양광발전 시스템 ·감 리: 태영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건축: 코원하우스 1577-4855 www.coone.co.kr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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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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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 설립 1997년사업분야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설계·시공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동화리)전화 1644-3396 www.dujon.co.kr 더존하우징은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으로써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문화된 부서조직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종 업계 유일 - 한 사명, 한 이념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 1500py 규모의 365일 OPEN 주택전시장 & 건축쇼룸 운영● 2018 고용노동부장관상수상 기업● 6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수상 기업● 20년간 동일한 분야에서 성장한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 주택사례 1럭셔리 하우스란 이런 것! 청라 라피나 M도시 한가운데 넓고 기다란 호수공원이 있는 청라국제도시. 청라중앙호수공원 청파나루에서 주택단지 방향으로 걷다 보면 화이트 바탕에 블랙으로 음영을 표현해 심플하지만, 벽돌 질감으로 인해 단단해보이는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청라국제도시 북측 전갈자리공원 근처에 더존하우징이 지은 모델하우스 라피나 M이다. HOUSE NOTE위치 인천 서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5.94㎡(47.17평) 연면적 242.43㎡(73.33평)외부마감 지붕-징크 / 벽-세라믹타일 / 데크-석재내부마감 천장-친환경 페인트, 루버(발색서스) / 벽-포셀린타일, 박판타일 / 바닥-포셀린타일, 천연석, 강마루(이건), 원목마루(풍산 르소브러쉬), 인조대리석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아이씬) / 내벽-수성 연질폼(아이씬) / 창호-시스템창호(앤썸) 거실. (위)주방과 식당 (아래) 1층 안방과 2층 가족실. 외관 주택사례 2 친환경 고성능 주택 송산그린시티 아틀리에시화호 남쪽 강변 따라 조성된 대규모 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ED2 블록에 더존하우징이 모델하우스 아틀리에를 오픈했다. 송산그린시티 공식 시공사로 선정된 더존하우징은 테마별로 단층, 듀플렉스, 아틀리에 3가지 타입을 준비했으며, 이 가운데 아틀리에를 먼저 완공했다. 아틀리에는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2.67㎡(46.18평) 연면적 220.36㎡(66.65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포스메탈) / 벽-청고벽돌(가우티티엠), 백고벽돌(DANTO), 세라믹타일(마레아) / 데크-천연석 앙골라블랙내부마감 천장-수성페인트(KCC) / 벽-스페셜페인트(성안디앤씨) / 바닥-루소 브러쉬(풍산마루)단열재 지붕-수성연질폼(아이씬) / 외벽-수성연질폼(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크나우프 에코베트) / 창호-독일식 3중유리(엔쎔캐머링) 1층 거실과 주방. 1층 안반과 2층 자녀들 방. 2층 가족실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는 옥상 겸 테라스. 주택사례 3 용꿈을 꾸는 드림하우스 진주 용몽당진주혁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용꿈을 꾸는 집, 용몽당 龍夢堂. 낮은 단층 건물인 정 亭이나 생활공간을 뜻하는 재 齋가 아닌 택호 당堂에 걸맞게 신도시에 들어선 주택들에 비해 그 규모가 큰 데다 공간 구성도 시원시원하다. 층으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을 구분하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각 층을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다시 하나로 통합한 점이 돋보인다. HOUSE NOTE위치 경남 진주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04.00㎡(91.96평) 건축면적 181.57㎡(54.92평) 연면적 315.25㎡(95.36평) 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 / 벽-세라믹 사이딩 16T(KMEW) ,세라믹 타일 13.5T(LIXIL INAX) / 데크-석재 및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FABRIC T1080(LG ZEA) / 벽-FRESH ZEA502-9(LG ZEA) / 바닥-원목마루 B125-NOCE(LG 본티첼로), 폴리싱 타일(LG 본티첼로)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외벽-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 / 창호-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앤썸캐머링)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위) 1층 주방과 안방 (아래) 2층 가족실과 자녀 방. 주택의 외관. 주택사례 4 공간에 공간을 더한 선룸 세종 주택꽃이 아닌 가족을 위해 따뜻한 온실[Sunroom]을 품은 세종 경량 목조주택. ‘안’이면서 ‘밖’이 되는 이 공간에서 건축주 가족은 사시사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면서 아파트에선 겪어보지 못했던 신선한 삶을 만들어 간다. HOUSE NOTE위치 세종시 고운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81.21㎡(24.56평) 연면적 134.07㎡(40.55평)외부마감 지붕-리얼징크 0.4T(선인하우징) / 벽-스타코 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14T(삼익산업) / 데크-고흥석(상주석재)내부마감 천장-D&D 콜렉션(DID) / 벽-D&D 콜렉션(DID) / 바닥-강그린 REAL(LG 지인)단열재 지붕-크나우프 글라스울 R32, R38(유진산업) / 벽-크나우프 글라스울 R21(유진산업) / 외단열-스카이텍 5㎜(윈코) / 창호-미국식 스윙창호 이중유리(삼익산업) 1층의 거싱, 주방, 안방, 자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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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