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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행복한 안식처, 양평 60평 스틸하우스
- 정원에 발을 내딛자, ‘둥둥둥―’ 북소리가 들려온다. 본채 옆 작은 건물에서 북소리와 함께 사람의 그림자가 비친다. 건축주가 음악을 전공하는 아들을 위해 지은 음악실이다. 뿐만 아니라 좌측에 마련된 60평 규모의 수석(壽石)전시관은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는 곳이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건축주는 1999년 전원생활을 결심하고, 2∼3년 동안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곳에 2500여 평의 땅을 구입했다. 1년 남짓 토목 및 기초공사를 하면서 집터를 제외한 모든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주택박람회를 참관하며 각종 자료를 수집했음을 물론, 전문서적과 인터넷을 통해 건축 구조를 구체화했다. 내구성과 단열성, 실용성을 지닌 스틸하우스로 결정하고, 2000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사람과 집은 자연의 일부 “처음 땅을 봤을 때, ‘이런 야산에 어떻게 집을 짓지’라는 우려가 앞섰어요. 그런데 지형을 잘 활용하면 평지보다 낫겠다 싶더군요. 집터를 제외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형을 자연스럽게 살려 전정(前庭), 집터, 후정(後庭) 이렇게 3단으로 꾸몄어요.” 집을 지으면서 정원에 주목(主木)으로 소나무를 심었는데, 이젠 제법 뿌리를 튼튼하게 내렸다. 집터가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리해 전체적인 조경 개념도 산의 연결선상으로 잡았다. 산자락의 연장, 그리고 전정과 후정 사이에 집을 앉힌 숲 속의 전원주택이 됐다. 정원에는 잔디를 심고 군데군데 석재 조형물을 배치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수석 애호가답게 자갈이 깔린 출입로를 갖가지 형상의 자연석으로 장식했다. “남편은 젊어서부터 전국 유명 수석산지를 누비며 탐석했어요. 양생을 거쳐 고운 자태를 지닌 수석이 쌓이자, 자그마한 전시관 하나 갖고 싶다고 하더군요. 전원에 와서야 비로소 그 꿈을 이룬 겁니다. 작년엔 수석전시실 앞에 소나무 묘목 2000주를 심었어요. 그리고 스피커를 외부로 연결했는데, 나무도 음악을 들려주면 잘 자란다고도 하잖아요.” 봄이면 야생화 만발한 꽃동산 가운데 집이 위치한다. 1층은 거실과 부부침실, 게스트룸, 서재, 주방,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 1층 평면은 크게 침실, 거실, 주방부분으로 세분화됐다. 건축주의 성격이 예민한 편이어서 침실을 공용공간인 거실과 독립시켜 배치했다. 침실을 돌려 앉히고 단열에도 신경을 썼다. 침실에 들어서기까지는 두 개의 문을 만난다. 첫 번째 문에 통과해 침실로 들어서면 화장실과 드레스 룸이 나란히 하고, 그 반대편에는 파우더 룸이 위치한다. 두 번째 미닫이문을 통해 침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거실에서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2층은 두 개의 자녀방과 발코니와 미니거실로 꾸몄다. 두 방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발코니에는 그네를 설치해 후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분리되는 부분에는 통나무 원목 기둥을 세워 인테리어에 효과를 줬다. 또, 조명의 강약을 조절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세심함도 기울였다. “3년째 생활하는데 단열과 통풍이 잘돼요. 저희 집 에어컨 없는 것 보이죠. 겨울에 가끔 ‘쩍-’하고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걸 결로 현상이라고 하나… 골조가 자리잡느라 그런다는 얘길 들었어요. 지금은 들리지 않더군요.” 이 집은 식수는 지하수를, 난방은 심야전기보일러를 이용하고 있다. 단열과 통풍이 잘돼 더위와 추위를 잊고 지낼 정도다. 한편 단독주택이다 보니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집을 비울 때 위안이 된다고. 전원생활에서 자가용은 이제 필수가 됐다. 가족 수만큼 준비해야 할 만큼… 하지만 건축주는 종종 기차를 이용해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한다. 서울에서 양평까지는 기차로 50분 정도이고, 회사가 위치한 신설동은 청량리역과 가까워서 넉넉잡고 1시간이면 가능하다. 기차 안에서 책이며 신문, 잡지 보는 것을 즐긴다고 부인은 넌지시 말을 잇는다. 사람들은 왜 자연을 찾는가 요즈음 회색빛 도시를 뒤로하고 전원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교육문제 때문에 주저하곤 하는데, 막상 전원에선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결혼해서도 전원생활을 하겠다고 말할 정도다. “전원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흡하나마 몇 가지 조언한다면 먼저, 부지런해야 합니다. 전원에서의 아침은 새벽 5시 정도에 시작되거든요. 둘째는 스스로 자연을 즐겨야 한다는 거죠. 그렇지 못한다면 전원생활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 올 거예요. 셋째는 집을 너무 크게 짓지 말라는 거죠. 관리하느라 전원생활은 아예 포기해야 되니까요.” 건축주 부인은 양평 시내 대형 마트에서 일주일 단위로 생필품을 구입한다. 이곳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강좌가 있는데, 그 가운데 수영을 즐겨한다. 마음껏 드럼을 두드리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곳, 자연에 겸손한 자세로 공생할 수 있는 전원생활, 행복한 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곳,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그토록 자연을 찾아 이주하는 까닭이 아닐까 … 田 ■ 글·사진 김혜영 기자 ■ 건축정보 ·주 소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대지면적 : 2500평 ·건축면적 : 60평(1층 45평, 2층 15평) ·건축구조 :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알루미늄 사이딩 ·지붕마감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 : 석고보드 + 페인트, 실크벽지 ·창 호 재 : 해강시스템 창호 ·난방시설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시공기간 : 2000년 3월∼10월 ■ 설계 : 직영 ■ 시공 : 예촌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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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행복한 안식처, 양평 60평 스틸하우스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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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 영국식 천연 정원석 사용 바닥재 & 코르크 외벽 마감재
- ▶영국식 천연 정원석을 사용한 ‘아다그립’ 집 분위기는 난간이나 마당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좌우되니 집을 한층 더 예뻐 보이게 하는 제품이 있어 소개한다. 해강인터내셔널 바닥 마감재인 ‘아다그립’이다. 아다그립은 영국식 천연 정원석과 특수 우레탄수지를 결합해 굳고 난 후에 부서지는 하자가 없다. 또한 친환경적 순도 100% 합성수지로 만들어 내구성과 투수성이 좋다.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과 시공까지 간편하다. 믹서기에 정원석과 수지를 투입해 1~2분 혼합한 후 바닥에 고르게 펴 바르면 끝이다. 시공하고 4~6시간 지나면, 경보행이 가능하고, 12~18시간 후엔 차량통행도 가능하다. 시공한 후에는 천연석 두께가 정해진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제품은 주택용, 도심용, 전원용, 수목용으로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문의 해강인터내셔널 02-416-1511 ▶스프레이형 마감재 ‘코르크 월’ 건물을 신축하거나 집을 보수, 개조하려 한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집에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한다. ‘코르크 월’이다. 이 제품은 코르크참나무의 껍질을 기본 원료로 했다. 코르크는 먼지를 흡수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알레르기를 방지하고 천식 환자에게 이롭다. 또한, 1㎤당 4,200만 개의 미세한 6각형 벌집 구조의 세포로 구성돼 유연성이 좋아 쉽게 압축할 수 있으며, 압력이 가해진 후에도 이전 모양으로 회복할 수 있다. 게다가 투습성을 갖고 있어 결로로 인한 습기를 방지하며, 열 절연 효과도 있어 에너지 손실이 적다. 한국코르크(주)는 셀프 시공자를 위해 3㎜ 두께 기준으로 약 8~10㎡ 시공할 수 있는 12㎏ 규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용기에 코르크월과 혼합제, 원하는 색상을 넣어 잘 섞은 후 에어 프레셔 스프레이어의 깔때기에 채워 넣어 뿌리면 돼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색상은 총 16가지. 문의 한국코르크(주) 053-792-7007 www.whycork.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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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 Product】 영국식 천연 정원석 사용 바닥재 & 코르크 외벽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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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해강인터내셔널 '아다그립'
- 영국식 천연 정원석을 사용한 해강인터내셔널 ‘아다그립’ 집 분위기는 난간이나 마당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좌우되니 집을 한층 더 예뻐 보이게 하는 제품이 있어 소개한다. 해강인터내셔널 바닥 마감재인 ‘아다그립’이다. 아다그립은 영국식 천연 정원석과 특수 우레탄수지를 결합해 굳고 난 후에 부서지는 하자가 없다. 또한 친환경적 순도 100% 합성수지로 만들어 내구성과 투수성이 좋다.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과 시공까지 간편하다. 믹서기에 정원석과 수지를 투입해 1~2분 혼합한 후 바닥에 고르게 펴 바르면 끝이다. 시공하고 4~6시간 지나면, 경보행이 가능하고, 12~18시간 후엔 차량통행도 가능하다. 시공한 후에는 천연석 두께가 정해진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제품은 주택용, 도심용, 전원용, 수목용으로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문의 해강인터내셔널 T 02-41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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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해강인터내셔널 '아다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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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해강인터내셔널
- 해강인터내셔널‘이소바 에너지 세이버’ 저에너지 목조건축 단열 솔루션 녹색성장위원회는 2009년 7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10대 정책 방향 중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며, 건물·교통·에너지 및 산업·기타 부문에 맞춤형 감축 전략을 소개했다. 그 중 건물 부분은 건물 에너지 설계기준 등의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 맞춰 국토교통부는 지속적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해 왔으며, 2017년부터 새로 짓는 주택에 대해서는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가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목조주택 최초로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서 ‘가’등급 받은 글라스울 단열재인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를 주목하고 있다. 글과 사진 | 김경한 취재협조 | 해강인터내셔널 02-416-1511 www.hibm.co.kr 이소바 Energy Saver 글로벌 건축자재 공급, (주)해강인터내셔널 1665년 설립된 생고뱅(Saint-Gobain)은 350년 역사를 통하여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건축자재회사다. 생고뱅이 국내 생산하는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는 (주)해강인터내셔널을 통해 목조건축 시장에 유통한다. 해강인터내셔널은 ‘고단열, 고기밀, 열교 제로를 통한 에너지 고효율 건축 솔루션’을 모토로 생고뱅, 듀폰, 쉐크, 3M, 마페이 등 세계 건축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의 한국 대리점이다. (주)해강인터내셔널과 파트너쉽을 맺은 여러 글로벌 기업의 제품 중 쉐크사의 아이소콥(Isokorb)은 내력(외부 힘에 저항해 원형을 지키는 힘)성능이 있는 단열재로서 발코니, 캐노피 등과 같이 건축물 외부로 돌출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열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이다. 아이소콥의 열적 구조 성능은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PHI : Passive House Institute)에 의해 이미 입증되었다. 독일에서는 발코니 시공 시 열교차단 제품을 반드시 사용하며 쉐크 사가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정부 프로젝트나 시범사업에만 적용되었을 뿐 아직까지 사용 범위가 넓지는 않다. 하지만 단열기준이 강화되고 열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을 제품이다. 해강인터내셔널은 듀폰의 다양한 타이벡 제품을 공급한다. 해강인터내셔널 이정현 대표는 타이벡 하우스랩(Housewrap)의 우수한 투습 및 방수 효과를 직접 실험으로 보여주며 설명했다. 한쪽 컵에 뜨거운 물을 부은 후, 그 위로 뒤집어 얹은 다른 컵 사이로 타이벡 하우스랩을 끼워 넣었다. 약 1~2분이 지나자 컵 안에 있던 수증기, 즉 습기가 타이벡을 통과했다(투습). 이정현 대표가 컵을 뒤집으니 타이벡 위에 놓인 물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방수). 이처럼 타이벡 하우스랩은 목조 건축물 내 습기는 밖으로 빼주고 건축물 밖 빗물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해 건축물에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쉐크 아이소콥을 시공한 모습 타이벡 하우스랩으로 투습 및 방수 효과를 실험하는 모습 목조주택 단열재로 적합한 글라스울 글라스울은 유리섬유를 고온에서 실처럼 가늘게 뽑아 솜처럼 뭉쳐 만든 단열재다. 따라서 글라스울은 목조주택을 시공할 때 스터드 사이에 끼워 시공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목조주택의 목재는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약간의 흔들림도 있다. 글라스울은 탄성이 있어 이런 상황에서도 스터드 사이를 꽉 채워준다. 또한 글라스울은 습기를 잘 투과시켜 습기 및 수분관리가 중요한 목조주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유기 단열재와 달리 화재에도 강하다. 강화되는 단열재 허용 두께 글라스울 단열재는 밀도에 따라 단열성능, 즉 열 전도율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다’등급 글라스울 단열재는 밀도가 약 9㎏/㎥이며, ‘나’등급은 약 16㎏/㎥, ‘가’등급은 약 25㎏/㎥이다. 밀도가 높을수록 얇은 유리섬유 가닥이 오밀조밀하게 잘 뭉쳐있는 것이므로 단열성능이 우수하게 된다.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살펴보면, 2011년 ‘다’등급 단열재의 거실 외벽 허용 두께(중부지역)는 115㎜였으나(표1), 2013년에는 160㎜로 높아졌다(표2). 목조 건축용 글라스울 단열재는 두께별 성능단위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목조주택 2×6 스터드 두께가 140㎜이므로 ‘다’등급 단열재 R19(공칭 두께 : 160㎜)로 시공하면 단열재를 20㎜를 누르게 된다. 이럴 경우 공칭두께로 시공되지 않아 20㎜만큼 단열성능이 떨어져 설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2013년 이전에는 업계에서 ‘다’등급 글라스울(R19)로 목조주택 외벽을 단열 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단열 법규가 강화된 이후 ‘나’등급(R21)제품이 서서히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Energy Saver 국내 시공 사례 목조주택 최초 ‘가’등급 받은 단열재 (주)해강인터내셔널이 유통하는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는 목조주택 최초로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서 ‘가’등급을 인증받은 단열재다.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는 열 전도율이 0.034W/mK를 만족하는 만큼, 패시브하우스나 저에너지하우스의 단열에 적합하다. 또한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는 강한 탄성으로 시공 후 공칭 두께를 100% 유지해 이론상 단열값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와는 달리, ‘다’등급 단열재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주택 시공 후 공칭 두께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처지게 된다. ‘다’등급 단열재는 처진 만큼 단열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는 발수 기능이 뛰어나고 습기의 침투를 차단하는 데 탁월해 최상의 단열 성능을 유지한다. 최근 행정 예고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일부개정안(2015년)은 단열재 등급별 허용 두께를 2013년 기준보다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가’등급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가 목조주택 단열재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각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기존 단열재 (R-30 지붕용) 공칭 두께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복원되지 않은 두께만큼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Energy Saver (R-40 지붕용) Energy Saver는 공칭 두께로 100% 복원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한다. [IN SHORT] "국내 목조건축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파" (주)해강인터내셔널 이정현 대표 Q. 에너지 고효율건축자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A. 사업 전에 (주)듀폰 코리아에서 한국시장 타이벡 세일즈 매니저로 근무했다. 독일 PHI(Passive House Institute)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코스를 공부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건축자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독립해서 듀폰, 쉐크, 3M, 마페이, 생고뱅 등 다양한 기밀·단열·열교차단 및 방수자재를 취급한다. Q. 국내 패시브하우스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A.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건축에 변화를 요구한다. 건축물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 기술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패시브하우스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급속히 성장하리라 예상한다.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이 이를 반증하며 이것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변화를 주도해 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사)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의 패시브하우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권한다. Q. 목조건축에서 이상적인 단열 시공은 무엇인가? A. 목조건축에서 구조재의 역할을 하는 스터드는 구조상 단열재를 채울 수 없는 곳이며 목조건축 벽체 면적의 약 20~25%가 열이 새는 열교 지점이다. 열교 차단을 위해 이중벽체 시스템(중단열+내단열)으로 벽체를 구성하고, 습기의 흐름이 원활한 글라스울로 단열시공하는 것이 목조건축과 가장 궁합이 맞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시공할 경우 단열재 사이에 기밀방습지를 시공할 수 있으며 설비 층 시공이 쉬워 진다. 가등급 글라스울 단열재인 이소바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가 이 공법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시공할 수 있는 단열재이다. Q. 향후 사업계획은? A. 국내 목조건축에서 단열과 기밀, 열교 부분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재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목조건축 업계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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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스틸하우스 자재와 시공III
- 창호 공사 스틸하우스나 목조주택의 장점 가운데 하나가 공기 단축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아! 스틸하우스. 조립식으로 착착- 공사하니까, 공기를 단축할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공사를 하다 보면 골조공사는 순식간에 끝나고, 나머지 마감공사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경우가 많다. 철근콘크리트나 벽돌조의 경우, 골조 완성 후 외벽 마감이 끝나야 창틀 시공과 유리를 끼우고 내부 마감을 한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60평 2층 주택이라도 빠르면 10일 이내에 창문까지 시공을 끝낼 수 있다. 따라서 비가 오더라도 내부 마감이 가능하고, 동시에 내·외부 마감을 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에 많이 사용하는 창문은 Nail-Pin(못이나 스크루를 박는 구멍이 있는 날개로, 방수 기능에도 유리함)이 있는 미국식 시스템 창호이다. 이것은 시공성과 기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일식 시스템 창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하드웨어가 비교적 간단하여 고장도 적다. 미국 등지에서 직수입되는 창문은 인치 치수이며, 제품으로는 밀가드, 웨더실드, 알파인 등이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국식 시스템 창호에는 동화창호, LS시스템 창호 등이 있다. 국산의 경우 대체로 기성품보다는 주문형이므로 가격은 수입품보다 약간 비싼 반면, 디자인이 자유롭고 인치 치수가 아닌 미터 치수로 주문 가능하다. 반면 이건창호, LG시스템 창호(트라움), 동양창호, 해강창호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AL-WOOD(최고가) 제품과 PVC 제품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이들 창호는 네일핀 시스템이 아니라서 목수나 프레이머가 시공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창호 전문가가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그 미관이나 중후함은 주택의 격식을 한층 높여 준다. 그 외에 앤더슨, 마빈 등과 같은 미국식 AL-WOOD 시스템 창호(크레드 창호라고도 함)도 있는데, 이들 또한 독일식 AL-WOOD 창호에 못지 않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스틸하우스 시공 상세도 작성 시, 창호 등 개구부의 크기는 일반 구조와 달리 좌우상하로 약 1센티미터(1/2?) 정도 여유만 주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주택에서 창문은 열이 많이 빠져나가 단열에 취약 부분이지만, 때로는 도둑 등 방범 문제도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유리창의 내부나 페어글라스(이중유리)의 가운데에 방범 필름을 부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방범 필름은 창문을 발주하기 전에 시공 여부를 결정하고, 페어글라스 제작 시 가운데에 삽입할 것을 권한다. 지붕공사 스틸하우스뿐만 아니라 최근 많이 사용하는 지붕재는 아스팔트 슁글이다. 그밖에도 금속기와, 우드 슁글(시다 쉐이크), 동판접기 등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아스팔트 슁글에 대해서만 살펴보았다. 지붕공사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지붕용 OSB의 글자(APA인증 마크 등)가 위로 오게 시공한다. ②투습방수 가능한 지붕용 타이벡(Tyvak)이나 루핑 펠트 등을 시공한다. ③아스팔트 슁글을 시공한다. 그러나 현실은 지붕작업 시 미끄러짐을 줄이려고 OSB를 뒤집어 시공하고, 그 위에 타이벡이나 루핑 펠트 등 천 형태의 방수지를 덮는다. 이때 방수지가 바람에 날리면 시공이 어려우므로, 현장에서는 OSB 위에 프라이머를 바르고 시트 방수지(부직포 있는)를 펴서 시공한 다음 그 위에 아스팔트 슁글을 올린다. 통상 초장이라 부르는 낮은 쪽부터 시공하여 용마루 등 높은 쪽으로 올라간다. 또한 지붕의 계곡에 해당하는 부분과 용마루 보강을 철저히 한다. 지붕 속 환기를 철저히 해야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집이 된다. 만약 지붕 속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부 쪽은 코팅되어 있고 외부 쪽은 방수 시트에 둘러싸인 OSB합판의 수명 단축을 초래한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아스팔트 슁글은, 그 보증수명연한에 따라 크게 일반 슁글(10∼15년)과 이중 슁글(30∼45년) 등으로 나눈다. 또한 문양에 따라 그림자 슁글과 육각 슁글 등이 있는데, 보통 30년 보증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해변처럼 바람이 센 곳에서는 점착력粘着力이 좋은 육각 슁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붕공사와 외벽공사가 끝나면 물받이 및 선홈통(수직통)을 설치한다. 종종 빗물에 의하여 땅이 패는 것을 우려하여 땅바닥까지 바짝 내려 시공하기도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추운 지방에서는, 선홈통을 땅바닥에서 약 20센티미터 이상 올려서 시공해야 겨울철에 선홈통이 꽁꽁 얼어붙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지붕 속 환기는 강제 환기보다는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처마 밑(소핏)을 통하여 공기를 유입시키고, 게이블 벤트, 루프 벤트, 릿지 벤트 등을 통하여 높은 곳으로 공기가 빠져나가게 하는 공법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환기를 원활히 하려고 통풍장치를 사용하는데, 방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벌레나 쥐 등이 지붕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망사가 튼실하게 붙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외벽 마감공사 스틸하우스 외벽 마감재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시멘트 사이딩, 비닐 사이딩, 드라이비트라고 불리는 외단열공법, 목재 사이딩 등이 있다. 요즘 외장재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면서 벽돌, 인도사암, 인조석, 충주백석, 무도장 강판재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외벽 마감공사에서 무엇보다 주의할 점은, 스틸하우스 벽체가 가능하면 외부 쪽으로 습기를 조절하도록 투습방수지인 타이벡 시공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타이벡과 사이딩, 벽돌 등의 마감재 사이에 공기층이 있어서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이상적인 드라이-월 시스템이 된다. 외장재로 벽돌을 사용할 경우, 일정 간격마다 구조체와 벽돌을 연결시켜 주는 황동선이나 브라켓을 설치한다. 목재 사이딩 목재 사이딩일 경우, 수종에 대한 이해와 방부처리한 제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외부에 오일스테인을 칠해야만 태양이나 기후에 따른 목재의 열화현상으로 인한 탈색 등을 줄여 준다. 목재에 스며드는 오일스테인이 아닌, 표면을 코팅하는 페인트를 사용하면 목재가 숨을 쉴 수 없어 수명이 현저히 줄고 목재의 질감을 느끼기 어렵게 된다. 오일스테인은 짧게는 2∼3년마다 칠을 하는 게 좋다. 멘트 사이딩 시멘트 사이딩은 고강도 파이버 시멘트 보드로 물이나 염분 등에 손상을 입지 않으며, 기후와 화재 등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요즘은 외부에 목재 질감이 나는 문양의 것이 있으며, 시공 방법은 목재 사이딩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시공 후에 시멘트 사이딩 표면에 원하는 색상의 수성페인트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외부 칠의 수명도 길어서 유지 관리가 편한 제품 중 하나이다. 드라이비트(외단열 시스템) 또한 스틸하우스 외부 마감에서 가격이나 화려한 외관, 최상의 단열 효과를 원한다면 아무래도 드라이비트라고 불리는 외단열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외단열 시스템 시공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스티로폼 50밀리미터(E.P.S)를 벽체에 붙인다. ②100퍼센트 순수 아크릴계 수지 접착제를 시멘트와 무게로 1대 1로 섞어서 바른다. ③유리 섬유망(MESH)을 붙인다. ④마감제(100% 아크릴계 수지)를 쇠 흙손으로 바른다. 시공을 빨리 하려고 먼저 메쉬를 벽체에 붙이고, 그 위에 접착제를 쇠 흙손으로 밀어붙이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렇게 시공하면 메쉬와 벽이 만나는 부분에 접착제가 부족하여 하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능하면 단가만 고집하기보다는 정석 시공을 하고, 메쉬도 일반 메쉬 시공 후 그 위에 보강 메쉬를 한번 더 시공하면 좋다. 또한 최종 코팅제와 접착제는 100퍼센트 아크릴계 수지 제품이라야 탄성이 좋아 수명을 오래 유지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효성드라이비트, 테라코코리아의 제품을 권하고 싶다. 외단열 시스템의 취약점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춥거나 하면 시공이 불가능하다 △도심과 같이 매연이 심한 곳에 시공하면 기름 섞인 먼지에 오염되기 쉽다 △한번 더러워지면 세척이 어렵다 △표면 자체가 EPS(스티로폼)을 기본으로 하기에 충격에 약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공사비와 아름다운 색상을 지녔으며, 전원주택은 오염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곳에 지어지므로 성능 좋은 발수제를 표면에 발라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법의 이름처럼 단열 효과가 아주 좋은 마감재라 필자도 KBS-6시 내고향 ‘백년가약’ 프로그램의 외장재로 많이 애용하고 있다. 그 밖의 마감재로는 베이스 패널과 같은 압출 성형 시멘트판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다. 비닐 사이딩의 경우, 이제는 일반화되어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다.田 글 최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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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스틸하우스 자재와 시공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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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 편안한집 12選 (2)
- ● ● ● 전원의 향수를 담은, 이천 48평 복층 황토주택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자리한 이 집은 현대생활에 맞게 공간을 배치해 전통미와 현대미를 조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집의 팔작지붕에는 한식기와를 올리고, 1층 거실과 2층 거실의 천장 모두 오량구조로 서까래를 걸고 루바로 마감해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을 살렸다. 내부 구조는 아파트 생활을 오랫동안 해온 가족을 위해 현대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1층에는 욕실이 딸린 안방과 주방, 세탁실, 작은방, 화장실을 앉히고 2층에는 자녀방 하나와 거실을 배치했다. 처마 선을 따라 동남쪽으로 낸 툇마루는 정원과 거실을 잇는 공간이자, 걸터앉아 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신원4리 ·건 축 면 적 : 48평(1층 35평, 2층 13평)·건 축 형 태 : 복층 목구조 황토집·외벽마감재 : 황토벽돌(300 200 140)·지 붕 재 : 한식기와 ·내벽마감재 : 레드파인 루바·천 장 재 : 레드파인 루바 ·바 닥 재 : 한지장판 및 강화마루 ·난 방 : 기름보일러■ 설계ㆍ시공 : (주)행인흙건축 031-338-0983, www.hangin.co.kr● ● ● 배움과 끈기로 완성한 시골살이, 강화 32평 황토주택 건축주 노수길·조양화 부부는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에 32평 목구조 황토주택을 지었다. 이 집은 가로와 세로 20센티미터인 각재로 기둥을 세우고, 오량으로 도리를 얹었으며, 사개맞춤을 하여 보, 도리, 기둥에는 못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 또한 황토벽돌을 쌓아 벽체를 완성하고 황토 모르타르로 마감해 단열에 신경을 썼다. 여기에 한옥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30~40센티미터 간격으로 서까래를 노출시켰다. 아치형과 정방형의 혼합으로 완성한 문틀과 전통 문양을 재현해서 만든 대문 그리고 부부가 한 달간 공들여 완성했다는 돌담이 집의 예스런 멋을 더해준다. ■ 건축정보·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덕하리 ·대 지 면 적 : 1000평·건 축 면 적 : 32평(별채 18평) ·건 축 형 태 : 목구조 황토집·실 내 구 조 : 본채- 방1, 거실 겸 주방, 방2, 화장실 별채- 구들, 창고 겸 차고, 화장실 ·외벽마감재 : 황토 모르타르, 사이딩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황토벽돌, 모르타르 ·천 장 재 : 루바, 한지 ·난 방 : 심야전기보일러 ·식 수 : 지하수 ·건 축 비 : 본채(평당 350만 원), 별채(평당 280만 원)■ 설계 : 직영 ■ 시공 : 초원황토주택 031-987-7322 www.cwhouse.co.kr● ● ● 자연 속 행복한 안식처, 양평 60평 복층 스틸하우스 건축주는 전원생활을 결심하고, 2~3년 동안 노력을 기울인 끝에 임야 2500여 평의 땅을 구입,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형을 자연스럽게 살려 전정(前庭), 집터, 후정(後庭) 3단으로 나눴다. 집은 내구성과 단열성, 실용성을 지닌 스틸하우스로 지었다. 1층은 거실과 부부침실, 게스트-룸, 서재, 주방, 다용도실로 구성하고, 2층은 두 개의 자녀방과 발코니와 미니거실로 꾸몄다. 발코니에는 그네를 설치해 후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분리되는 부분에는 통나무 원목 기둥을 세워 인테리어에 효과를 주었다. 또, 조명의 강약을 조절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건 축 면 적 : 60평(1층 45평, 2층 15평) ·건 축 형 태 : 복층 스틸하우스 ·외벽마감재 : 알루미늄 사이딩 ·지 붕 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석고보드 + 페인트, 실크벽지 ·창 호 재 : 해강시스템 창호 ·난 방 : 심야전기보일러 ·식 수 : 지하수 ■ 시공 : 예촌하우징 031-771-6354 www.yeichon.com ● ● ● 넓은 들녘을 향해 시원스레 펼쳐진 집, 강화 59평 복층 H-빔 목조주택 사업보다는 건강한 삶에서의 성공을 더 소중히 여기는 건축주 최완선 씨는 내구성과 건강을 염두에 두고 H-빔에 경량목조를 혼합한 구조로 집을 지었다. 이 집은 성채를 연상케 하는 뾰족지붕과 뻐꾸기 창으로 포인트를 주어 외관이 돋보인다. 외벽은 시멘트 사이딩에 흰색 페인트칠로 마감하고, 지붕에는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을 얹었다. 1층은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2층은 자녀들의 공간으로 독립성을 강조했다. 거실은 박공지붕의 선을 그대로 살린 뒤 루바로 마감하고, 전면창으로 풍부한 햇살과 시골 풍경이 고스란히 들어오도록 했다. 주방은 단조로운 4각형에서 탈피 6각형 모양으로 설계하고,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외부와 닿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했다.■ 건축정보·위 치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건 축 면 적 : 59평(1층 36평, 2층 23평)·건 축 형 태 : H빔 철골조+2″×4″ 목구조 혼합·외벽마감재 : 시멘트 하드 사이딩+페인트 칠·지 붕 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내벽마감재 : 석고보드+실크벽지·천 장 재 : 석고보드+실크벽지+루바·바 닥 재 : 강화마루+장판·창 호 재 : 시스템창호·단 열 재 : 인슐레이션·난 방 : 심야전기보일러·건 축 비 : 총 1억6000만 원(평당 270만원)■설계·시공 : 남양하우징 031-555-7020 www.namyanghousing.co.kr● ● ● 인텔리전트 홈 네트워킹의 결정체, 기흥 노블힐스 '생태 건강 주택' 지하 1층(선큰 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주택. 이 집은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고급 자재로 꾸민 인테리어에서 주택 전시장에 들어선 느낌이 든다. 각 실마다 간접조명등을 달아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에는 대리석과 원목마루를 깔았는데, 대리석은 황토가 퇴적해 만들어낸 연한 노란색 머드스톤이다. 내벽은 주로 천연 페인트(VP도장)로 마감했으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실크벽지를 사용했다. 특히 이 집에는 편리한 홈-오토메이션시스템이 총망라돼 있다. 각각의 공간마다 콘트롤-키와 스피커폰을 내장한 모니터가 달려 있고, 각 방에는 보일러와 에어컨을 자동 조절 시스템이 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건 축 면 적 : 99.8평(지하 36.35평, 1층-34.24평, 2층-28.88평)·건 축 형 태 : 철근콘크리트주택·외벽마감재 : 황토벽돌 + 드라이비트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VP + 스페셜 도장 + 미국 벽지 ·천 장 재 : 알루미늄 틀 + VP ·바 닥 재 : 수입 온돌마루 + 대리석(머드스톤) ·창 호 재 : 펠라 시스템창호 ·식 수 : 상수도 ·난 방 : 도시가스 보일러■ 설계ㆍ시공 : (주)보보스 D&C 031-281-0400● ● ● 주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지은, 양평 62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경기도 양평군의 매곡산 자락에 위치한 전원주택. 이 집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마을 전체와 내(川)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집의 모양새가 'T'자형으로 돼 있고, 정원을 공용정원과 가족정원으로 분리시켜 놓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집의 외관은 도로와 만나는 서쪽과 북쪽 부분에 노출콘크리트 벽체를 구성하여 거칠면서도 강해 보인다. 1층은 주방과 거실, 공용욕실 그리고 건축주의 어머니 방을 두었고, 2층은 부부침실과 아이들 방, 서재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 방과 서재는 조금 긴 형태로 만들어 가구나 책상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게 했고, 가운데에 위치한 서재는 채광성을 높이기 위하여 천창을 두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건 축 면 적 : 62평 (1층 38평, 2층 24평) ·건 축 형 태 :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외벽마감재 : 파벽돌+노출 콘크리트·지 붕 재 : 동판각재 심기+슁글·내벽마감재 : 황토미장+한지벽지·천 장 재 : 한지벽지·바 닥 재 : 온돌마루(메이플)+방(한지장판)·창 호 재 : 시스템창호(LG 하이새시+이건)·단 열 재 : EPS(압축스티로폼)·난 방 : 심야전기 온수파이프 난방·건 축 비 : 약 2억 5000만 원(평당 400만 원)■ 설계·감리 : 신영건축사사뭄소 02-592-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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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 편안한집 12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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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개발로 지가 상승 대곶·월곶면 지역 전원환경 쾌적
- 김포 아파트개발로 지가 상승 대곶·월곶면 지역 전원환경 쾌적 -------------------------------------------------------------------------------- 지금은 아파트 붐이 일어 김포시내를 중심으로 아파트 숲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공장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제대로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도 많아 심심찮게 전원주택단지들도 개발되고 있다. 전원주택지로서 김포를 분석한다 -------------------------------------------------------------------------------- 서울서 자유로를 타다 김포대교를 건너든가 아니면 올림픽대로에서 직진하여 공항을 지나 만나는 48번 국도는 곧장 김포시내로 든다. 이렇듯 김포는 서울 서북부 지역과의 접근성이 용이한 도시로 아파트 개발붐이 일어 땅값이 치솟은 지역이다. 특히 각종 개발 계획과 개발 기대로 인해 다른 지역들이 외환위기로 지가가 곤두박질 칠 때도 기존의 땅값을 유지하는 지조를 보인 지역이기도 하다.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기 전 이곳 김포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벼재배지가 바로 이곳 김포이며 경기미의 본산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파트 붐이 일어 김포시내를 중심으로 아파트 숲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공장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도 많아 심심찮게 전원주택단지들도 개발되고 있다. 서울과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들이 건립되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 신공항과 경인운하, 김포고속화도로사업 등 주요국책사업의 파급이익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 개발의 0순위라며 지역 부동산업소들은 투자를 부추키기도 한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지가는 만만치 않다. 수도권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 고촌면 김포공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서울생활권이다. 시내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공기가 맑고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곳이 많다. 그린벨트지역의 전답이 평당 50만~70만원 정도며 그린벨트내에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이축권(용마루)의 경우 한때는 5천만~6천만원씩 갔으나 최근에는 그 가격이 많이 떨어져 3천5백만원선에서 매입이 가능하다. 현재 이 지역 그린벨트 가격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 김포읍 김포공항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고촌면을 지나 10분 정도 가면 김포읍인데 읍내에서 전원주택을 지을만한 땅은 평당 1백만~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월드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주변인 장기동, 운양동 등의 지역이 주거지로 인기가 있으며 시세는 평당 50만~1백만원선이다. 전원주택지로 전용허가를 받아놓은 곳이 평당 90만~1백만원에서 매물로 나오고 있다. ● 양촌면 김포읍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약 10분정도 가면 누산 삼거리가 나오며 이곳서 좌회전을 하면 305번 지방도로가 나온다. 이 주변 지역이 양촌면이다. 양촌면은 현재 강화 제2대교 건설공사와 연계해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중이며 2002년 완공예정에 있다. 양곡리 지역의 시세는 자연녹지가 평당 40만~60만원, 대지가 평당 70만~1백만원 정도다. 그외 구례리, 학운리 쪽으로는 평당 20만~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지역은 전원주택 허가가 잘 나지 않는 곳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대곶면 양촌면에서 305번 지방도를 타고 서남쪽으로 가면 대곶면이 나온다. 약암온천과 약암관광호텔 등이 있으며 주변이 온천관광지로 개발예정이다. 주변시세는 평당 30만~50만원 정도이나 전원주택지로 땅을 구입할 때는 건축허가가 나는지를 필히 점검해야 한다. 대곶면에서 전원주택지로는 쇄암리가 단연 돋보인다. 가격도 알맞고 주변환경이 바다와 인접해 경치가 매우 좋다.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18만~25만원이면 고를 수 있으며 전원주택 허가가 난 곳은 평당 40만~5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 월곶면 월곶면은 48번 국도를 따라 강화와 연결되는 곳에 있으며 문수산 자락으로 눈썰매장, 조각공원, 산림욕장 등 관광휴양지들이 많다. 자연환경이 김포시에서 으뜸이며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가장 높다. 특히 용강리 주변으로 예화건설(주)에서 개발한 전원주택단지 ‘김포 생명의 숲 타운’과 에벤에설에셀에서 개발한 ‘잉글랜드 타운 김포’가 현재 분양중에 있다. 이들 지역의 단지 분양가는 평당 40만~50만원 수준이다. 월곶면 개곡리에서도 준농림 임야를 평당 27만~30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초등학교와 보건소가 있고 2차선도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밖에 전원주택을 지을만한 토지가격은 평당 20만~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하성면 하성면은 전류리까지 2000년 5월 해강안 도로가 일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이렇듯 서울 출퇴근이 자유롭고 특히 강을 끼고 있어 경치가 아주 좋다. 전류리, 봉성리의 준농림 임야나 전 답은 평당 30만~50만원대에 양택리, 마조리 등 북쪽은 평당 20만~25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등 김포에서 비교적 지가가 저렴하다. 글 김경래 / 도움말 전명관(예은공인중개사 대표 0341-982-8877) 김포에서 가볼만한 2곳 하나. 조각공원 월곶면 고막리에 있는 조각공원은 지난해 개장했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조각작품들이 야산 산책로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산책을 하면서 작품감상을 할 수 있다. 그외 매점, 농구장, 잔디밭, 테니스장, 레포츠공원 등 부대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눈썰매장이 있다. 서울의 경우 신촌이나 영등포, 공항 등지에서 버스를 타든가 인천의 터미널이나 주안 부평, 부천 방면에서도 버스를 타고 월곶면 군하리에서 하차해 고막리 방향으로 약 15분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군하리에서 1천5백원정도의 요금이 나온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48번 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애기봉이란 이정표를 보고 들어오면 된다. 둘. 애기봉 월곶면에 있는 애기봉의 정상에 오르면 김포의 들녘과 일산, 파주 지역은 물론 북녘땅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병자호란 때 평양감사와 기생인 애기와의 슬픈 일화가 서려 있는 곳으로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대형 트리를 세워 성탄을 축하하며 석가탄신일에 통일법회를 여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에 오르려면 우선 차량이 있어야 가능하며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단 군하리에서 택시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은 있으나 택시비가 비싸다. 애기봉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출입통제소에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정상에서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답다. 특히 맑은 날에는 북한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포시 추천매물 ■자료제공· 김포 예은공인중개사 사무소 (0341-982-8877)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징 김포시 감정동 준농림 임야 1백50평 평당 1백만원 건축허가 득 김포시 운양동 준농림 답 2백30평 평당 1백만원 버스정류장 2분거리로 주변에 월드아파트 입주중 하성면 전류리 준농림 답 8백70평 평당 32만원 2차선 도로변의 급매물, 제방도로 연결 공사중으로 개통시 지가 상승 예상, 주변 50만~60만원대 월곶면 개곡리 준농림 임야 3백평 평당 25만원 2차선도로 근처, 주변 초등학교와 보건소 있음 대곶면 쇄암리 준농림 전 5백평 평당 25만원 바다근처 경관 수려 대곶면 쇄암리 대지 1백60평 1억6천만원 건평 50평 2층 신축벽돌집 포함, 바다 인근, 경관 수려 대곶면 신안리 준농림 임야 5백평 평당 25만원 바닷가 인근 숲 속 통진면 귀전리 준농림 전 5백평 평당 20만원 포장도로 접, 마을내 숲 속 월곶면 용강리 허가 필 2백50평 평당 45만원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중, 숲과 강 인근 양촌면 양곡리 대지 2백50평 평당 75만원 30평 농가주택 있고 버스정류장에서 2분 하성면 가금리 준농림 임야 7백80평 평당 18만원 한적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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