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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전통 창호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이건창호,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

미적 요소를 지닌 전통 창호가 서구화의 물결 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바로 소재 변형으로 인한 개폐 문제(내구성, 밀폐성 부족), 단열 문제(에너지 저효율), 방충과 방범 문제(저기능 시건施鍵 장치), 사후관리 문제(A/S 대책), 시공비 문제(과다한 현장 작업량)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창호는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죽어가는 한식 창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전통 창호의 문제점을 개선한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이다.

한식 미서기창(左)과 여닫이창(右)

㈜이건창호의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은 조달청장상을 받은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GD) 인증 제품이다. 100% 목재 소재로 한식 창호 모티브를 현대 건축물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 기능 면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 창호의 하드웨어와 결합해 기밀성과 단열성 등 한식 창호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식 창호의 좁고 긴 형태의 입면 비율을 표현하기 위해 리프트 앤 슬라이딩 하드웨어Lift & Sliding Hardware를 정밀 설계하고, 한식 창호의 단아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향상시켜 현대 한옥의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부암동 주택.

가회동 주택.






삼봉휴양림 여닫이장과 문고리.
이건창호의 전통 한식 창 ‘예담’은 한국적인 디자인에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기능성을 더한 제품이다. 예담은 한식 창의 용자살, 완자살 등 창살 디자인을 활용해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전통적인 느낌의 문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갈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건창호연구소 관계자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실내 주거 공간 디자인도 변화하지만 창호는 뚜렷한 변화 없이 디자인과 동떨어져 특별한 시도가 없었다”며 “따라서 주거 공간에 결코 없어선 안 될 창호의 디자인도 기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고도로 전문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식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식 시스템 창호를 개발했다”고 말한다.
예담창은 가장 한국적일 수 있는 디자인 요소, 창살(그리드)과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기능 이 두 가지 요소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현대 주거 공간에 적용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 사양에 따른 단열 성능 비교

 시뮬레이션 기준
 -22㎜ 일면 로이 사용
  ·6㎜ 단판: 5.808W/㎡·K
  ·16㎜ 복층 유리: 3.128W/㎡·K
  ·22㎜ 일면 로이 유리: 1.846W/㎡·K
 -기밀 성능 향상에 의한 냉기 차단
 -단창으로 일반 전통 이중 창과 같은 효과
 
전통미와 현대 과학의 만남
예담창은 한식 창의 완자살과 용자살의 일부를 응용해 창문의 중심부 아래쪽에 배치함으로써 주거 공간의 천장 높이를 시각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창문 프레임만으로 허전하게 보일 수 있는 제품에 장식적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따뜻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에서 불필요한 난간대가 보이지 않게 차단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핸들을 이용해 창문을 개폐할 수 있으며, 핸들을 180도 회전하면 창문이 고정돼 프레임과 완전 밀폐가 가능하다. 따라서 창문을 약간 열어 놓았더라도 180도 핸들이 돌려진 경우, 외기로 인해 창문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창문에 흔들림이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 변화에 맞게 구조 설계해 풍압 300K에서도 흔들림과 파손이 없다.
목재는 정해진 형태의 가공을 거쳐 알루미늄과 1차 결합돼 원하는 크기로 재단해 조립 포장하는 형태로 일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생산라인에서 제작하기에 공정이 간단하다. 또한, 그리드 제작의 경우 현장에서 실측한 크기를 바로 외주 업체에 전달해 자재 준비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목재와 알루미늄으로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다. 또한, 제품 폐기 시 목재와 알루미늄을 분리하기 편하도록 설계해 차후 재활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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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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