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듯, 조각하듯 집을 지은 주택
집을 짓는 건 상상에서 출발한다. 연기처럼 흩어지는 상상의 조각을 하나씩 채집해 실체화하는 과정이다. 또, 그림 그리는 과정과도 닮았다. 캔버스에 선을 긋고 색을 채워 현실 속에 드러내듯, 집은 그렇게 완성된다. 그래서일까? 제주도의 이 집은 한 폭의 그림, 혹은 한 점의 조각같은 느낌이다. 보는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 다른 그림을 보듯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가 풍긴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이정미
집을 짓는 건 상상에서 출발한다. 연기처럼 흩어지는 상상의 조각을 하나씩 채집해 실체화하는 과정이다. 또, 그림 그리는 과정과도 닮았다. 캔버스에 선을 긋고 색을 채워 현실 속에 드러내듯, 집은 그렇게 완성된다. 그래서일까? 제주도의 이 집은 한 폭의 그림, 혹은 한 점의 조각같은 느낌이다. 보는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 다른 그림을 보듯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가 풍긴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