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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배려가 담긴 포치, 표정이 풍부한 주택

손님으로 남의 집을 방문할 때면 잠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간단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포치가 바로 그런 여유를 담은 공간이다.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지 않고 밖에서 안으로 들어서는 사람을 위한 배려의 공간이기도 하다. 포치는 한사람이 설수 있는 협소한 공간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럿이 함께 머물 수 있게 넓은 공간으로 꾸미기도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이 집은 마당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일자 형태로 집을 계획하고 전면을 포치로 설계했다. 집은 계단에서 올라오는 손님을 환영하듯 길게 뻗은 포치로 풍부한 표정을 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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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넓은 집.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세종시 200.22㎡(60.67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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