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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45.18%가 전원생활을 원한다고 답했다. 모든 사람이 바라는 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준비 자금이다. 그리고 집을 앉힐 곳을 정하는 것과 집을 어떻게 지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어쩌면 함께 사는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일지 모른다. 익숙하던 생활은 버리고, 불편하고 거친 생활을 함께 감내해야 하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안동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잡은 건축주 부부의 전원생활은 순탄했다. 벌써 오래전부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해왔기 때문이다. 노란 벼가 고개 숙이기 전 지난가을에 찾은 이들 부부의 단편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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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이면서 따뜻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안동 99.28㎡(30.08평) 단층 ALC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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