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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셀프 인테리어를 하리라 마음먹었지만 무엇부터 손 대야 할지 막막하다. 게다가 요즘 유행이라는 DIY를 해보려 해도 뭔 공구가 이리도 많은지. 셀프 인테리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초보 왕초보를 위해 공구 종류와 사용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공구 이름도 몰라 헤매던 과거는 이제 접자. 차근차근 손에 잡고 익히다 보면 어느덧 훌륭한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

정리 김수진
사진제공 보쉬전동공구 www.bosch.co.kr


날을 교체하는 방식의 톱이 좋다. 톱날은 250mm 전후 정도는 돼야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톱몸은 얇을수록 잘 휘고 부러지기 쉽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자를 때는 자르고자 하는 곳에 선을 긋고 자르기 시작할 부분에 손가락 끝을 댄다. 손가락 끝에 톱날을 대고 톱을 가볍게 당겨 톱길을 낸다. 처음에 톱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자른다. 어느 정도 톱질이 되면 톱을 조금씩 세워가며 자른다. 거의 다 자를 때쯤 다시 톱을 살짝 기울인다.

망치
먼저 송곳으로 못길을 내자. 나무 쪼개짐을 방지할 수 있다. 못길을 낼 때는 송곳을 바르게 세우고 수직으로 흔들리지 않게 찌른다. 못길에 못을 세우고 못이 중심을 잡을 때까지 망치로 가볍게 두드린다. 못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으면 못에서 손을 떼고 세게 두들겨 못을 박는다. 이때, 손목 스냅을 부드럽게 움직이면 힘을 세게 주지 않아도 못을 깊고 곧게 박을 수 있다. 힘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

샌더
넓은 평면을 다듬는 전동 사포라 보면 된다. 흔히 목재에 사용한다. 목재가 가볍거나 크기가 작을 때는 샌더의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목재를 꽉 눌러 고정한 후 기계를 가동한다. 미리 고정한 목재를 샌딩할 때는,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반대편 핸들을 잡아 패드에 압력이 고루 가해질 수 있도록 한다. 
샌더는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한다. 만약 표면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고 싶다면, 나무의 섬유가 갈라지는 방향으로 문지르고, 거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섬유 반대 방향으로 문지르면 된다.
 
드라이버 드릴
구멍을 뚫거나 나사를 박는 데 사용하는 드라이버 드릴. 나사를 고정하는 비트를 탈부착하는 형태가 많다. 일반적으로 비트의 회전방향을 바꾸는 버튼이 있으며, 역회전하면 죄었던 나사를 풀 수 있다. 
비트를 중심에 잘 오도록 끼워야 못이나 나사가 원하는 대로 박힌다. 처음 나사를 박을 때는 처음에는 천천히 해야 실수가 없다. 어느정도 나사가 박히면 스위치를 강하게 눌러 회전속도를 높이고, 나사가 거의 다 들어가면 스위치를 세게 눌러 나사를 끝까지 박도록 한다. 손끝으로 나사 머리를 만져 제대로 박혔는지 확인하면 끝.
 
지그소
직선, 곡선 가리지 않고 절단할 수 있는 공구다. 지그소는 블레이드와 베이스가 중요한데, 블레이드는 날 부분을 의미하며 다양하게 교체 가능하다. 베이스는 재료가 들뜨지 않도록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자를 때는 재료를 고정하고 변속 다이얼이나 스위치를 조정하고 베이스의 끝부분을 재료에 댄다. 단, 블레이드는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스위치를 켜고 선을 따라 자르기 시작하면 된다.
 
전동 원형톱
사용하기 무서워 보이지만 안전 수칙만 잘 지키면 성인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용할 때는 정확히 직각으로 연결한 판재로 만든 막대 자를 대어야 안전하다. 또한, 전원코드를 진행 방향에 두지 않도록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절단 방법은 톱의 베이스 끝부분을 재료에 대고 막대 자를 절단선에 맞춰 고정한다. 작업 전 베이스의 홈과 절단선을 맞춰 방향을 확인 후, 베이스에 재료를 바짝 붙이고 자른다. 다 자른 후에도 톱의 회전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인테리어 색, GREENERY 어때요?
뚝딱뚝딱 만든 각종 가구. 기왕이면 유행하는 색으로 꾸미는 건 어떨까.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인 팬톤PANTONE이 2017년 올해의 컬러로 그리너리GREENERY로 선정했다. 생명과 부드러움이 느껴져 포인트 주기 안성맞춤! 각종 페인트 회사부터 인테리어 마감재에서도 이 그리너리 색상으로 각종 제품을 내놓는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잊지 말고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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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 손에 쥐고 만들어보는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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