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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위한 건축·인테리어 사례 - 생활 방역과 홈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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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일상이 됐다. ‘집콕’이 늘어 도시는 한산해졌고 집 안에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여가까지 이루어졌다. 재택근무까지 더해져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다 보니 실내 공간 활용이나 인테리어에 관심 갖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인 환경에서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을 선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만큼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실내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 집 지을 때 취미생활 공간을 요구하는 비율도 늘고 있다. 집콕 문화가 뿌리내리면 결국 새로운 주거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사회현상이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한다.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 개학, 생활 방역 등 집의 역할과 의미가 새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에 의해 최근 변화해온 공간과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공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자료 협조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라온하우징 1577-4776 www.raonhousing.com
기본 생활 방역 현관에서_웰컴 세면대코로나 예방행동수칙에서 가장 기본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다. 잠깐 외출하고 돌아와도 두렵고 찜찜한 시대가 되면서 주거 공간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보인 곳이 현관이다. 외출 후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손 씻는 방역실을 만들어 바이러스 방패막 존을 주거 공간으로 끌어들였다.현관 앞 간이 세면대
외출하고 거실로 들어오기 전에 쉽고 빠르게 기본적인 방역 처리하도록 현관에 세면대를 설치했다. 방역과 개인위생이 중요해진 뉴노멀시대에 이러한 주거 환경은 주택 트렌드가 될 것이다. 현관이 넉넉하면 중문에 진입하기 전에 설치해도 좋다. 현관에 파우더룸 등장
지난해부터 현관에 간이 세면대가 등장하더니 이젠 파우더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씻기는 물론, 외출 시 옷매무새를 살피거나 가벼운 세척이 필요할 때, 머리를 매만질 때 등 요긴하게 사용하는 공간이다. 청결과 예방이라는 목적에 편의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현관 바로 옆에 아치형 오픈게이트를 연결해 다양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재택근무 업무 능률 상승_홈 오피스 인테리어전사 재택근무를 도입한 SK 텔레콤이 3월 8일까지 재택근무 연장 결정에 이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계기로 우리의 업무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따르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게 집에서도 업무 집중도와 능률을 올리도록 홈 오피스 환경을 갖추는 것이다.침실과 업무를 한 공간에_ 침실형 홈 오피스
업무공간이 분리돼야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어나서 바로 일하거나 늦게까지 일해 침대가 곁에 있어야 편한 사람도 있다. 침실형 홈 오피스는 면적이 꼭 넓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원룸이라도 침실 옆에 칸막이를 설치하면 충분히 재택근무할 공간이 탄생한다. 벽면을 활용해 책 선반까지 설치하면 더욱 완벽한 침실형 홈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다.조용한 독립형 사무 공간_서재형 홈 오피스
2층에 독립적인 사무 공간을 꾸민 사례다.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처럼 아침에 2층으로 출근해 일상과 단절된 상황을 만들어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벽에 책장을 설치해 서재로도 활용하게 만들었다.아늑한 다락을 사무 공간으로_서재형 홈 오피스
다락을 온전히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밝고 아담한 공간이라 집중하기에 좋다. 한쪽 벽에는 박공모양 책장을 제작해 공간이 지루하지 않으면서 수납기능도 다양화했다. 천창 아래에 매트리스를 배치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일상에서 찾은 업무 공간_거실형 홈 오피스
프로그래머인 건축주가 애초에 재택근무 공간을 계획하고 집을 지었다. 독립형은 답답해서 2층에 거주 공간을 배치하고 1층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는 계단 하부에 책상과 책장을 배치해 업무 공간으로 꾸몄다. 책상 배치한 공간에는 긴 세로창을 내 자연광을 끌어들이고, 계단은 답답해 보이지 않게 오픈형으로 만들었다. 건축주는 이곳에서 일상과 업무를 자유롭게 오가며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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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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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지은 친환경 주택 미국 쇼트마운틴 에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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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는 자원 고갈과 기후변화의 위기를 맡고 있다. 환경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친환경’, ‘저에너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집을 지을 때도 이 부분을 고려한다. 미국 그레이트스모키산맥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자리하고 있는 쇼트마운틴 에코하우스 SHORT MOUNTAIN ECO HOUSE는 한정적인 자원을 재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친환경 주택이다. 진행&구성 김철수(하우저 대표), 이수민 기자 사진 케이스 아이작 Keith Isaacs 취재협조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 Sanders Pace Architecture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위치 미국 메리빌 테네시주 Maryville, Tennessee, United States건축규모 지상 1층 3개동연면적 297.28㎡(89.93평)준공시기 2020년위생도기 젠 바스웍스 Zen Bathworks(욕조)구조설계 하인즈 구조 그룹 Haines Structural Group www.haines-sg.com빗물수확장치 퍼펙트워터 PERFECT WATER www.4perfectwater.com석재 시저스톤어스 caesarstoneus www.caesarstoneus.com 바닥재 에거 EGGER www.egger.com창호 이에프 efcorporation www.efcocorp.com디자인 브랜던 페이스 Brandon Pace, FAIA 설계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 Sanders Pace Architecture www.sanderspace.com
‘친환경’이라는 말은 ‘환경친화적인’,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한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다. 따라서 ‘친환경 주택’을 짓는 일은 그 집에서 살 우리 가족, 더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선진국들은 ‘그린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유럽연합 EU은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건축, 에너지 분야의 정책을 내놓았고, 영국은 이미 2016년부터 신축 주택에 ‘제로 탄소’를 의무화했다. 미국은 2035년까지 친환경 발전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주택 150만 채를 건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공동주택을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전 대기업에서 제로에너지 주택 ‘씽큐홈’도 선보였다. 이 주택은 에너지 120% 이상을 생산해내며,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 인증 1등급을 받았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생활동과 침실동을 잇는 복도.
생활동에는 거실, 주방 및 식당, 집무실, 세탁실 등이 배치돼 있다. 주방 및 식당과 맞닿는 서북 방향 쪽 외부 공간에 다이닝 테라스를 설치했다.
원시림 옆에 지은 친환경 주택주택의 배경이 되는 그레이트스모키 산 Great Smoky Mountains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와 테네시 주의 경계에 위치하는 국립공원이다. 1976년 국제 생물권 보호구, 1983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40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있으며, 희귀종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온난 다습한 기후로 항상 구름과 푸른빛의 안개가 산자락을 휘감아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코 하우스는 박공지붕의 모양을 내부에 그대로 반영해 아늑한 분위기로 완성했다.
거실 오른쪽으로 생활동과 침실동을 잇는 복도가 있고, 그 복도 너머 욕실 밖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능에 따라 세 개의 동으로 구성쇼트마운틴 에코 하우스는 세 개의 동으로 구성했다. ‘침실동’에는 호텔 스위트룸 스타일의 마스터룸과 차고가 있고, ‘생활동’에는 주방, 식당, 거실 등 가족 공용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생활동의 식당과 연결된 외부 공간에는 석재 데크를 깔았다. 이 석재 데크 자리에는 식탁과 의자를 놓고 다이닝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스트 룸 등’은 손자 손녀 나 가까운 지인들이 오면 머무는 곳으로, 두 개의 방과 공용욕실로 계획했다. 각 동들은 서로 엇갈리게 배열했고, 그 사이를 복도로 연결했다.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복도의 한쪽 벽은 미닫이 타입의 유리 창호를 달아 언제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외부에 깔아놓은 툇마루는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기도 하고, 공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부 침실과 연계되어 있는 욕실. 젠 바스웍스 제품의 젠스타일 맞춤식 히노키 욕조를 설치했다.
침실동은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마스터룸 타입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차고 및 창고가 배치돼 있다.
주변과 어울리는 친환경 자재 사용친환경 주택 건축 시 자재 선택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자재 재활용 비율, 유지 보수 및 내구성,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존재 유무, 재사용 가능성 유무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 친환경 주택을 짓게 되면 이산화탄소와 환경의 유해 자재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주택 유지관리비가 감소돼 경제적인 이점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지은 에코 하우스도 주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택으로 지었다. 외장재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표면을 태워 만든 목재를 사용했는데, 이런 화염 처리는 방부, 방충 기능은 물론 목재의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침실동에는 옥외로 통하는 길 브리즈웨이가 나 있다.
주택은 건축주 부부가 사용할 ‘침실동’과 ‘생활동’, 손자 손녀가 오면 사용할 ‘게스트 룸 동’으로 계획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침실동, 생활동, 게스트룸 동이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긴 창을 냈고, 창 앞에 툇마루를 깔아 실내를 실외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재활용과 탄소 제로 배출을 고려한 장치들주택에는 자원 재활용을 고려해 빗물 수확 장치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장치는 내리는 빗물을 옥상에서 모아 6430ℓ용량의 탱크로 운반, 저장해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빗물이 탱크에 들어가기 전에 지붕에 있던 이물질이나 나뭇잎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오염 필터로 거른 다음, 일련의 여과와 자외선 살균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수는 배관에 직접 연결돼 수도꼭지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청소와 세탁은 물론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차고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고,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주택의 구조를 남북으로 길게 뺐다. 그리고 각 동을 연결하는 복도 외부에는 툇마루를 설치해 여름철 외부의 뜨거운 열기가 내부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주택 곳곳에 그린그라스, 산딸나무, 박태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다년생 토착 식물을 식재했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인 그레이스 로키산을 배경으로 자리하는 쇼트마운틴 에코 하우스는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남북으로 긴 모양의 주택을 설계했다.
설계 : 샌더 페이스 아키텍처(Sanders Pace Architecture)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로 테네시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존 샌더스와 브래든 페이스가 힘을 합쳐 2002년 문을 연 곳이다. 스모키 산맥의 험준한 지형에 접해있는 시골에서 인구밀도가 빽빽한 도심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맥락을 함께하는 건축물을 짓는다. 865-329-0316 www.sanderspace.com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운영한다.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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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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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HOUSE] 더존하우징, 세종 주택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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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세종 주택전시장 오픈
같은 구조로 집을 지어도 어떻게 마감하느냐에 따라 주택 느낌이 달라진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이나 트렌드를 반영해 실패 없는 집짓기를 하려면 전문 시공업체를 찾아 도움 받는 것이 좋다. 더존하우징은 이러한 고민에 쌓인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누구나 편히 방문해, 실제 지은 주택 공간을 체험하고, 집짓기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세종특별자치시에 상설 전시장을 오픈했다.
글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아틀리에 Atelier
직접 보고 느껴보는 집짓기
㈜더존하우징은 주택 상담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 감리,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전국에 2500동 이상 단독주택을 건축해오며 꾸준히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해온 업체다.
이러한 더존하우징이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2106-17에 모델하우스 ‘라피나S’ 주택전시장을 오픈했다. 세종 주택전시장은 더존하우징만의 차별화된 시공 시스템, 디자인 등 집짓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1:1 맞춤형으로 전문 컨설턴트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은 2층 규모에 경량 목구조로 지은 60평형대 단독주택이다. 40~60대 건축주에게 적합한 공간으로 기획한 주택전시장은 자녀 교육과 생활편의에 초점 맞춰 지역을 선택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계획했다.
위치는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1-1 생활권 B16 블록 프리미엄 단독형 타운하우스 ‘세종 파크힐즈’ 내에 있다. 건물은 지구단위계획 구역 제한에 따라 박공형 지붕을 얹은 뒤 박스형 매스를 조합해 모던하면서 안정감 있는 형태로 완성했다. 대지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남서향으로 앉힌 뒤 안방과 거실, 주방, 가족실 등 주요 실을 일조량이 풍부한 정면에 배치해 최대한 남향과 동향 빛을 끌어들였다.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는 원목과 무늬목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고급스러운 자재를 조합해 4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더존하우징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화성 본사 주택전시장을 비롯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 주택전시장을 갖추고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완공한 세종 주택전시장이 세종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집짓기를 계획하는 예비 건축주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존하우징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는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건, 단순한 이익 추구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은 물론, 대한민국 단독주택 발전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써의 의무와 책임감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One-storied House
청라국제도시 주택전시장 라피나
※모든 전시장은 코로나19에 의한 고객 안전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와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관람 예약 및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시간 10:00 ~ 18:00 문의전화 1644-3696
세종 주택전시장 주요 공간 인테리어
거실
거실은 주방과 연결해 공간에 확장성을 부여하고 천장을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한 공간 중심에 패턴 타일을 깔아 포인트 공간을 만들었다. 넓게 낸 거실 창은 복도에서도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하면서 공간을 포근하고 아늑하게 밝혀준다. 원목과 금속, 타일 등 다양한 소재를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연출한 부분이 돋보인다.
주방
주방은 결이 부드러운 원목 패널과 테라조 세라믹 상판을 조합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식탁 위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납장과 장식장을 적절하게 나눠 건축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위생 공간
1층 위생 공간은 사용 편의를 위해 전실과 욕실, 화장실로 나누고 각 공간도 넉넉하게 할애했다. 전실은 우드 곡선타일로 부드러운 느낌과 안락함을 담았으며, 욕실은 패턴과 컬러 대비로 시크한 반전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침실
2층 침실은 침대 헤드 부분에 설치한 디자인월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어두운 브라운 컬러로 연출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복도와 같은 티크 원목마루를 바닥에 사용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티크 색감과 질감이 고급스러운 무게감을 준다.
가족실
2층 가족실은 호텔 라운지 개념으로 연출해 편안한 휴식처로 사용해도 좋다. 천장을 박공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천창까지 설치해 개방감을 더욱 확장시켰다. 창은 크기와 높이를 다르게 설치해 행동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해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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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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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감정평가와 친해지기 사례로 본 감정평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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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와 친해지기 사례로 본
감정평가 Q&A
부동산 공시가격은 토지의 경우 표준지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 주택은 표준주택가격·개별주택가격·공동주택 공시가격·비주거용 부동산 공시가격이 있다. 감정평가액 산출과정과 관련이 있는 것은 표준지공시지가이다.
글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Q 공시가격이 높으면 감정평가액도 높게 나오나?
자신의 토지 3필지를 매도하기 위해 매수예정자와 가격을 협상하는데 공시지가의 2배로 계산해서 가격을 결정하고 등기 이전까지 완료했다. 그런데 1필지의 공유자가 자신이 소유했던 토지만 낮은 가격으로 팔렸다는 이의를 제기하여 감정평가를 통해서 조정을 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공시지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얼마 전에 보상을 받은 사례가 공시지가의 2배 정도로 되었으니 자신의 토지 가치도 공시지가의 2배 정도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토지 가치가 일률적으로 공시지가의 몇 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용도지역, 이용상황 등에 따라 토지 가치와 공시지가의 비율은 다르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토지의 경우 표준지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 주택은 표준주택가격·개별주택가격·공동주택 공시가격·비주거용 부동산 공시가격이 있다. 여러 공시가격 중에서 감정평가액 산출과정과 관련이 있는 것은 표준지공시지가이고 나머지는 국세, 지방세 등 과세에 주로 활용되고 감정평가액 산출과정에는 직접 관련이 없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 감정평가방법의 하나인 공시지가기준법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공시지가기준법은 <토지 가액 = 비교표준지공시지가 × 시점수정 × 지역요인 비교치 × 개별요인 비교치 × 그 밖의 요인 보정>의 산식을 통해서 토지가액을 산정한다. 비교표준지는 감정평가 대상토지와 용도지역, 이용상황, 주위환경이 유사하고 지리적으로 근접한 표준지 중에서 선정한다. 대상토지와 가장 유사한 표준지를 비교표준지로 선정한다는 뜻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시장가치와 차이(현실화율)가 있는데 이 차이를 보정해 주는 것이 그 밖의 요인 보정이다.
표준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은 지역별, 용도지역별, 이용상황별로 차이가 있다. 개발사업 등으로 지가가 상승하는 지역(A지역)은 공시지가가 지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서 현실화율이 30~40%에도 못 미치는 반면, 대도시의 구도심(B지역) 등은 공시지가가 시장가치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다. A지역과 B지역에 있는 토지를 감정평가한다고 할 때 그 밖의 요인은 A지역은 3.33(100/30)~2.5(100/40), B지역은 1.00 이하가 된다.
표준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은 용도지역별 이용상황별로도 차이가 있다는 것은 A지역 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상업지역내 상업용과 주거용의 현실화율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 밖의 요인 보정은 표준지와 유사한 거래사례 또는 감정평가사례를 비교사례로 선정하여 산출한 가액과 표준지공시지가를 비교하여 산출한 격차율에 기초하여 산정한다. 상업지역 상업용 표준지는 상업지역 상업용 사례와 비교하고 주거지역 주거용 표준지는 주거지역 격차율을 산정하고 이에 기초하여 그 밖의 요인 보정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공시가격 특히 표준지공시지가 높다고 감정평가액이 높게 나오지는 않는다. 감정평가액은 비교표준지와 지역요인, 개별요인 비교를 하고 표준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때문에 감정평가 대상토지의 시장가치 수준으로 결정된다. 표준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이 낮으면 공시가격이 낮더라도 현실화율을 반영하여 시장가치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 일부 토지소유자들은 자신의 땅이 수용당해서 보상을 받으면 공시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보상액이 결정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한다. 공시지가의 수준이 시장가치를 상회하면 공시지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겠지만 일반적으로 공시지가는 시장가치에 못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에 공시지가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결정된다. 다만 공시지가의 몇 배로 결정되는가는 시장가치 수준과 공시지가의 격차율 즉 현실화율에 의해 결정된다.
Q 개발행위허가 받은 토지는 허가 전에 비해 얼마나 높게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나?
“개발행위허가 전 감정평가액이 20억 원이고 얼마 전에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는데 얼마나 높게 감정평가액이 얼마나 나올까요?” 이러한 질문은 개발사업을 하는 사업자로부터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건축허가 또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면 감정평가액이 크게 상승하고 금융권으로부터 담보대출을 받을 때 상승한 감정평가액을 근거로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금융권에서는 농지(산지)전용허가 등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토지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한다. 개발행위허가 후 사업진행이 중단되는 사업장에서 대출액 환수를 하지 못하는 대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모 금융기관의 경우 전용허가 받은 임야의 심사기준이 상당히 까다롭다. 전용허가를 얻은 임야는 원칙적으로 임야가액으로 산정하고, 비용이 증빙이 되는 경우 전용비용을 임야가액에 포함하여 산정한다. 전용허가를 얻고 일부 토목공사가 진행된 임야는 <임야가액 + 전용비용 + 공정률에 따른 토목공사비용의 50% 이내 금액>으로 산정하고, 전용허가를 받고 토목공사가 완료된 임야는 준공검사 등에 준하는 서류를 갖춘 경우 토목공사비용의 70% 이내를 임야가액에 포함하여 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토목공사 준공 여부는 도로, 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더라도 지목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토목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인정한다. 전용허가에 따른 특정이행조건이 부과되었을 때 조건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토목공사비용을 증빙하더라도 불인정한다.
농지(산지)전용허가 등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토지는 소지가격(전, 답, 임야 상태 등)에 허가를 얻는데 투입된 비용이 더해진 금액으로 감정평가액이 결정된다. 토목공사를 하였다면 토목공사에 투입된 비용(과다하다고 판단되면 감액)을 고려하여 감정평가액이 결정된다. 비교표준지나 비교사례도 준공된 상태인 대지 기준이 아닌 소지 상태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투입된 비용을 개별요인에서 반영하여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토지는 불투명한 사업진행 때문에 금융권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사업이 멈추게 되면 가치가 폭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다고 감정평가액이 사업시행자가 기대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는 이유이다.
Q 일단지란 어떤 개념이고, 일단지로 감정평가하면 감정평가액이 높아지나?
「감정평가에 관한 규칙」등 감정평가관계 법규에서는 ‘감정평가는 대상물건마다 개별로 한다’는 개별물건기준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둘 이상의 대상물건이 일체로 거래되거나 대상물건 상호간에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둘 이상의 대상물건에 대하여 하나의 감정평가액을 산정하는 일괄감정평가를 할 수 있다. 2개 필지 이상의 토지를 일괄 감정평가한다는 의미는 2개 필지 이상의 토지를 일단지로 감정평가한다는 의미이다.
‘일단지’라 함은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2필지 이상의 일단의 토지를 의미하며,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라 함은 지적공부상 2필지 이상의 토지가 일단을 이루어 같은 용도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용이 사회적, 경제적, 행정적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당해 토지의 가치형성 측면에서도 인정되는 관계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일단지로 감정평가하면 감정평가액은 높아진다. <그림 1>에서 1~5번 토지를 개별로 감정평가할 경우와 일단지로 감정평가할 경우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번 토지(480㎡)는 광대세각 세장형, 2번 토지(480㎡)는 광대한면 세장형, 3번 토지(177㎡)는 세각(가) 가장형, 4, 5번 토지(각각 165㎡)는 각각 세로(가) 세장형이고, 2020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는 1번 13,630,000원/㎡, 2번 12,810,000원/㎡, 3번 7,130,000원/㎡, 4, 5번 각각 6,881,000원/㎡이고, 공시지가의 1.5배를 감정평가액으로 가정할 경우 필지별 감정평가액은 <표1>과 같다.
<그림 1>에서 1~5번 토지를 개발하여 5개 필지에 건축허가를 받고 건물을 신축했다면 1~5번 토지는 일단지로 판단할 수 있고 일단지로 감정평가할 수 있다. 광대세각의 세장형 토지로 1번 토지와 유사한 수준인 20,000,000원/㎡으로 감정평가를 하면 29,340,000,000원이 되어 개별로 감정평가할 때보다 약 20% 증가한다. 후면에 있는 3, 4, 5번 토지가 1, 2번 토지와 일단지가 되면서 가치 상승이 된 것이다.
일단지와 관련된 쟁점은 개발단계에 있는 토지의 일단지 여부이다. 개발행위허가 시점, 건축허가 시점 또는 착공신고 완료시점을 일단지로 보는 가에 대한 판단이다. 대법원은 개발단계에 있는 나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용상황의 판단과 관련하여 관계 법령에 의하여 건축물의 부지조성을 목적으로 한 개발행위(토지의 형질변경)허가를 받아 그 토지의 형질을 대지로 변경한 다음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건축허가를 받고 그 착공신고서까지 제출했고, 형질이 변경된 이후에 그 토지가 대지로서 매매되는 등 형질이 변경된 현황에 따라 정상적으로 거래된 사정이 있는 경우 건축물을 건축하는 공사를 착공하지 못했더라도, 현실적인 이용 상황을 대지로 평가함이 상당하다고 판시(대법원 2012.12.13. 선고 2011두24033 판결)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여러 필지가 일단지로 공장설립 승인,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일체로 거래된 후 토목공사를 했으나, 그 토지의 일부가 도로사업에 편입되어 보상평가를 하게 되는 경우 일괄평가 할 수 있는지 여부와 만약 일괄평가 한다면 어는 단계(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착공신고 등)부터 일단지로 평가해야 하는지 여부와 관련하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공장설립 승인,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일체로 거래된 후 토목공사를 한 상태라면 일단지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라고 유권해석(부동산평가과-2444, 2011.08.10.)한 바 있다.
대법원 판례와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종합해보면, 개발단계에 있는 토지는 착공신고, 토목공사 완료, 일체로 거래되는 관행 등을 고려하여 장래에 일단지로 이용되는 것이 확실시 된다면 용도상 불가분의 관계를 인정하여 감정평가를 할 수 있다. 일단지로 감정평가할 경우에도 성숙도를 감안해야 한다.
Q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높게 받으면 조합원에게 유리한가?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은 종전자산 감정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한 권리가액이 조합원 분양가인 종후자산 감정평가액보다 높으면 그 차액을 받는다. 그러나 권리가액이 분양가보다 낮으면 그 차액을 분담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이러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조합원들은 감정평가액을 높여 달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이 올라가면 조합원 부담이 줄어드는가?
권리가액은 <종전자산감정평가액 × 비례율>로 결정되고, 비례율은 <(총분양가(종후자산감정평가액) - 총사업비용) ÷ 종전자산감정평가액>으로 산정된다. 이 산식에서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이 증가하면 비례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권리가액이 증가한다는 보장이 없다. 예를 들어 종전자산감정평가액 3,000억 원, 종후자산감정평가액이 5,000억 원, 총사업비용이 2,000억 원이라고 하면 비례율은 <(5,000억 원 - 2,000억 원) / 3,000억 원 = 100%>가 되고, 권리가액은 3,000억 원 × 100% = 3,000억 원이 된다. 조합 세대가 500세대이고 세대별 종전 종후 감정평가액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1세대당 권리가액은 6억 원, 분양가격은 10억 원, 분담금은 4억 원이 된다. 만약 다른 조건은 동일하고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이 3,300억 원으로 상승하면 비례율은 <(5,000억 원 - 2,000억 원) / 3,300억 원 = 91%>로 줄어들고, 권리가액은 3,300억 원 × 0.91 = 3,000억 원으로 차이가 없다.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은 그대로 두고 총사업비용을 줄여야 비례율이 상승하고 권리가액도 올라간다. 사례에서 총사업비용을 10% 줄여서 1,800억 원으로 감액될 수 있다면 비례율은 107%가 되고 권리가액은 6억4천만 원이 되어 분담금이 3억6천만 원으로 4천만 원 줄어든다. 총사업비용에는 건축공사비, 조합운영비, 금융비융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업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증가한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건축공사비, 조합운영비, 금융비용 등 총사업비용를 줄이는게 조합원의 권리가액을 높여서 조합원을 유리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Q 입주권과 분양권도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나?
입주권과 분양권은 재개발사업이나 재건축사업에서 모두 새롭게 완공될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으나 권리를 취득하는 방법,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입주권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원 입주권을 의미하고,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후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얻게 되는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분양권은 비조합원이 청약 당첨을 통한 분양계약으로 얻게 되는 사업지에 새로 완공될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입주권과 분양권 모두 동, 호수가 확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감정평가의 대상이 된다. 입주권과 분양권 모두 추후 완공될 주택(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서 경제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동, 호수가 확정되어 있는 경우로 한정되는 것은 공동주택은 같은 단지 내에서 층과 호에 따른 시장가치의 차이가 발생해서 동, 호수가 확정되어야 감정평가액을 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 호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감정평가의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감정평가를 하려면 그 대상이 확정돼야 하는데 그 대상을 알 수 없을 경우에 해당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51조(지상권등의 평가) 제2항에 입주권 등을 감정평가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입주권과 분양권의 감정평가 대상은 동, 호수를 지정받은 추후 입주할 아파트가 되고, 감정평가액은 감정평가일(기준시점)까지 지급한 금액과 기준시점 현재 프리미엄 상당액을 합한 금액이 된다. 기준시점까지 지급한 금액은 입주권의 경우 <권리가액(조합원 종전자산 감정평가액 × 비례율) + 기 납부한 분담금의 계약금 및 중도금>이 되고, 분양권은 계약금 및 중도금 등의 지급액이 된다. 기준시점 현재 프리미엄 상당액은 입주권은 <준공후 세대의 시장가치 - 조합원 분양가격>, 분양권은 <준공후 세대의 시장가치 - 분양가격>이 된다.
Q 용적률이 200%에서 400%로 상향되면 토지 가치도 2배 오르나?
용도지역에 따라 토지 가치가 차이가 난다. 토지 가치의 차이는 왜 발생할까? 각 용도지역에서 허용하는 용적률 차이 때문이다. 용적률은 토지 면적 대비 건축할 수 있는 지상층의 건물 연면적을 의미한다. 토지 가치는 용적률에 정비례(즉 용적률이 2배가 되면 토지 가치도 2배로 상승)해서 상승하는가? 용적률이 상승하면 토지 가치도 상승하지만 정비례해서 상승하지는 않는다.
일반주거지역은 제1종부터 제3종까지 있는데 최대 허용 용적률이 제1종은 200%, 제2종은 250%, 제3종은 300%, 준주거지역은 500%, 일반상업지역은 1,300%이다. 서울특별시 토지가격비준표 상으로는 1종일반주거지역 1.00, 2종일반주거지역 1.05, 3종일반주거지역 1.12, 준주거지역 1.16, 일반상업지역 1.58이다. 용적률 200%(1종일반주거)가 250%(2종일반주거)로 상향되면 토지가치는 5% 상승(용적률 10% 증가에 토지가치 1% 상승), 300%(3종일반주거)로 상향되면 토지가치는 12% 상승(용적률 10% 증가에 토지가치 1.2% 상승)한다. 용적률에 비례해서 토지가치가 상승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토지가치가 용적률에 정비례하지 않는 이유는 토지공간의 입체이용률과 건물의 한계효용계층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토지공간의 입체이용률이란 토지의 입체적 이용에서 가장 이용가치가 높은 지표면상의 이용률을 100으로 했을 경우 이를 기준으로 지상·지하의 층별에 따른 각 부분의 이용가치의 증감률을 말한다. 토지공간의 입체이용률은 건물의 한계효용계층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 건물의 고층화인데, 건물의 고층화는 관련 법률에 따른 용적률, 층수 제한 등 법률적 측면과 건축 기술 등 기술적 측면이 있고 건물의 높이를 어느 정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장 능률적인 상태가 되는가를 판단하여 그 때의 층수가 건물의 한계효용층수가 된다.
용적률의 변화에 따른 토지 가치의 변화를 연구한 논문『용적률 가치산정을 위한 비선형헤도닉공간모형의 적용』(맹준영, 2015)에서는 <표 2>와 같이 용적률이 10% 증가할 때마다 증가하는 토지가치의 증가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앞의 논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적률이 증가에 따른 지가의 증가율은 토지의 용도 및 용적률 구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주거용(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은 용적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로 선형적인 토지가치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고, 상업용(주상용 및 상업용/업무용)은 용적률이 낮은 구간(100~200%)에서는 토지 가치가 용적률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하게 상승하고, 용적률이 높은 구간(주상용 200~400%, 상업용/업무용 650~900%)에서는 용적률이 상승함에 따라 토지 가치의 상승폭이 낮은 폭으로 상승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토지의 입체이용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거용은 층수가 높아질 때 효용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고, 상업용/업무용은 1층에 토지가치가 가장 많이 배분되고 층수가 올라갈수록 효용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용적률 증가에 따른 오피스 및 상가의 평가가격 증가분을 연구한『용적률 가치산정에 관한 연구』(신우진, 김양희, 한국부동산연구원, 2010)에서는 다음 <표3>, <표4>와 같이 하부시장별 용적률 증가에 따른 평오피스빌딩 및 부지, 상가건물 및 부지의 평가가가격 상승분이 나타난다고 한다.
<표3>은 용적률 600%인 빌딩을 하부시장의 기준 오피스로 하여 용적률이 800%, 1,000%, 1200%가 될 때의 오피스부동산 평가가격과 비교한 것으로, 평균적으로 용적률이 200%, 400%, 600% 증가할 때 평가가격은 각각 23%, 38%, 49% 증가하여 용적률 1% 증가 시 오피스시장의 평가가격은 각각 0.11%, 0.10%, 0.08% 증가함을 나타낸다.
<표4>는 용적률 150%인 건물을 하부시장의 기준 상가로 하여 용적률이 200%, 250%, 300%가 될 때의 상가부동산 평가가격과 비교한 것으로, 평균적으로 용적률이 50%, 100%, 150% 증가할 때 평가가격은 각각 23%, 42%, 55% 증가하여 용적률 1% 증가 시 오피스시장의 평가가격은 각각 0.47%, 0.42%, 0.37% 증가함을 나타낸다.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용적률이 상승되었다고 토지 가치가 용적률에 정비례해서 상승하지 않는다. 건물의 효용이 용적률만큼 상승하는가, 건축비용 등의 고려, 허용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최대 가능한 용적률은 얼마인지를 감안하여 토지 가치의 상승률을 판단해야 한다.
※감정평가 전문가 칼럼은 이번 호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12회에 걸쳐 소중한 원고를 보내준 전수호 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 註 -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 감정평가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ercer University에서 회계와 세무 전공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 국제공인자산평가분석가) 정회원이 되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준위원회 위원, 서울 중구 공유토지분할위원회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60-1234 shchun8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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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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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 이야기7 _주택정원 디자인 7 가족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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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 이야기7 _주택정원 디자인(1)
가족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
정원에 생활 기능을 부여하면 관점이 달라진다. 그래서 이오는 정원 앞에 주택을 붙여 ‘주택정원’이라 부른다.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정원을 계획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이번 호부터는 주택정원 디자인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안내하려고 한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집을 짓는다는 것은 어떻게 살고 생활할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시간이다. 흔히들 땅을 밟고 살려고 주택을 짓는다고 말하는 것처럼 집은 땅과의 관계가 깊다. 땅을 더욱 알차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원이 필요하다. 집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부지 전체를 놓고 집을 중심으로 정원을 함께 고민하도록 하자.
집을 지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설계자를 찾는 일이다. 설계가 끝나면 시공에 들어간다. 당연한 순서이고 익숙한 과정이다. 집이 완성될 즈음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있다. 넓은 마당이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다가 급한 마음에 우선 잔디로 마당을 채우고 곳곳에 조경수를 심는다. 어떤 식으로든 정원은 완성된다. 문제될 거는 없다. 하지만 전체 대지에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마당에 대한 고민을 집 지을 때부터 한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정원이 탄생된다. 안타깝게도 그 시점을 모르거나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멋진 정원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집짓기와 함께 정원을 계획하기로 하고 정원에서 공간을 찾는 방법과 공간배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집의 완성은 정원
집을 둘러싸고 있는 부지를 놓고 생각해보자. 먼저 물리적인 환경이 어떤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햇볕 드는 시간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그리고 종일 햇빛이 있는 공간과 그늘이 되는 공간을 살펴본다. 바람은 어떻게 불어오는지와 주변 이웃과의 관계와 멋진 경관이 어디에서 가장 잘 보이는지도 알아본다. 시간을 달리해서 관찰하다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마당에서 바라보는 환경도 있지만 거실과 안방 그리고 주방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떤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집의 완성은 정원이다’는 이야기로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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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완성은 정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집을 중심으로 멋진 자연 풍경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라이프 관점에서 삶을 더 풍성하게 하고 편리하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정원은 건축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한다. 실내 공간과 정원을 잇는 동선에 편리성을 확보하면 생활공간은 더욱 풍성해진다. 집을 설계할 때 정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집을 설계할 때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어디서 보낼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공간을 정원으로 확장하면 자연에 더 가까운 생활공간을 가지게 된다. 공간이 확장되면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치도 다양해진다. 실내 공간마다 외부 정원으로 시선이나 동선이 이어지게 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타운하우스에서 옆집과의 담장을 미적요소로 완성해서 부드러운 느낌의 담장이 되도록 배려했다.
정원에서 요리하는 즐거움이 크다.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정원 공간은 자연에 안겨 쉴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다.
나와 가족만의 ‘공간 찾기’
정원 디자인을 할 때 무엇부터 고민하면 될까? 먼저 가족들의 생활이다. 텃밭을 좋아하는지, 요리나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정원에서 어떤 생활을 하면 재미가 있을지 등등에 따라서 공간의 면적과 위치가 달라진다. 이오는 이 과정을 ‘공간 찾기’라고 부른다. 집짓기에서 설계할 때 받았던 질문처럼 정원도 어떤 공간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공간 찾기’과정에서 이오는 아이디어 노트를 가지고 상담을 이어간다. 다섯 권의 책으로 만들 사진첩이다. 가족마다 각자 좋아하는 공간이나 정원의 모습을 메모지로 붙이면서 서로 생각을 공유한다. 집 꾸미기 아이디어, 요리, 영감을 주는 스타일 등 시도해 볼만한 아이디어를 찾는 사이트 핀터레스트 www.pinterest.co.kr 에서 찾아보면 서로 어떤 생활정원을 원하는지 재미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렇게 필요한 공간을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특별한 공간을 정리한다.
가족공간이 본 정원보다 한 단 낮게 있어 아늑한 느낌을 더 살려준다. 그 옆으로 덩굴장미를 올릴 수 있는 레티스에 스텐실로 꾸며 미적인 재미를 더한 시설물이 있다.
정원을 바라보는 창은 액자와 같이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그림이다. 실내 공간 어디서든 다양한 정원 모습이 보이도록 공간을 배치해보자.
타운하우스 옥상정원이다. 작은 면적의 옥상일수록 여러 겹의 정원이 보이도록 해서 다양한 표정을 만들 수 있다.
정원의 공간 배치와 모양
집을 중심으로 배치도를 펴 놓고 이야기를 해보자. 그 크기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이 공간을 사용할지에 따라서 생각이 달라진다. 먼저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는 집의 실내 공간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 주방 출입문과 가까워야 하는지, 거실문과 가까워야 하는지 아니면 아이들과 방에서 보이는 공간이 어디여야 하는지 말이다. 동시에 햇볕과 바람 그리고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하거나 피해는 주지 않는지도 살펴야 한다. 급한 마음에 빠르게 결정을 내리려고 하지 말고 배치도를 펼쳐놓고 천천히 고민을 하다보면 답이 보인다. 이러한 재미있고 편리한 공간을 찾아보는 과정은 집과 자연과 함께 하는 주택정원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공간을 배치하고 나면 공간 모양을 결정한다. 네모난 공간, 원형의 공간 등 다양한 모양의 공간이 나올 수 있다. 공간의 모양에 따라서 정원 전체의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모양보다는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을 찾는다면 정원을 느끼는 재미가 더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간과 모양이 결정되면 그 다음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동선을 계획한다. 그러면 주택정원의 뼈대와 같은 틀이 결정된다. 그 전체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 가족과 정원공간을 상의한다.
2단계 : 유사한 공간을 이미지로 찾는다.
3단계 : 공간별 위치를 결정한다.
4단계 : 공간의 크기와 모양을 결정한다.
5단계 : 공간을 이어주는 동선을 계획한다.
주택정원은 생활하는 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원이 집이라고?’ 이렇게 질문할 수 있겠다. 그에 대한 답은 주택정원을 식물이 가득한 자연 공간으로만 생각하면 생활과 동떨어진 공간을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주택생활을 더 재미나고 풍성하게 하고 싶다면 정원이 또 하나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보자. 집의 완성은 정원이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현장에서 27년간 정원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
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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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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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EXPERT] 집짓기의 모든 것을 가이드하다 건축&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저 HO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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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의 모든 것을 가이드하다
건축&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저 HOUSER
집을 짓고 싶은데 어디서 전문가를 찾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서포트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예비 건축주들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고, 머릿속으로만 그려봤던 집짓기의 꿈을 실현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하는, 주거종합플랫폼 하우저의 김철수 대표를 만났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제공 디자인에이드, 성원푸드몰
취재협조 하우저(www.thehouser.com)
하우저 김철수 대표
Interview
Q 건축 및 인테리어 중개플랫폼이란?
건축 전문 매거진은 물론, 인터넷만 있으면 어떤 정보든 다 얻을 수 있는 시대라지만, 아직도 건축 분야에는 지식의 격차가 크다는 걸 느낍니다. 얼마 전에 상담을 도와드린 건축주분 이야기인데요. 세련된 외모에 30대 중후반 정도 되며, IT 관련 사업을 하는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주택을 지을 부지를 어떻게 구하는지 조차 모르고 계시더군요. 의아하시죠? 정보의 바다 한 중심에 있는 분인데 말이죠. 이런 분들을 위해 저희 하우저가 존재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집과 관련해 건축주와 건축전문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건축 컨설팅부터 비교 견적과 매칭, 여기에 시공 후 케어까지 진행합니다. 영역은 제한 없이 신축에서 부분 인테리어 등 공간과 라이프스타일과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대로 건축가, 인테리어 회사 등 전문가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외부 작업, 지방 출장 등 바쁜 일정과 상황으로 인해 아카이빙 Archiving(특정 기간 동안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관리하는 것)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들을 대신 관리하는 업무도 하고 있죠.
Q 하우저 론칭 계기는?
어릴 적,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규격화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마당이 있는 작은 집에 살았던, 자유로웠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도 주고 싶어 집을 짓기 위한 자료(관련 이미지, 정보) 등을 폴더별로 수집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저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정보도 있고,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집짓기 중 어려움에 처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누고,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만한 업체 선택에 도움 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하게 됐고, 3년에 걸쳐 준비해 2018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름도 ‘Home+House+User’를 조합해 ‘하우저’로 지었고 집과 사용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영단어로 ‘주택문제 전문가’라는 뜻도 있어, 주거시장의 문제 부분을 해결하고자 하는 저희 의지와도 맞닿아 있죠.
Q 소비자가 관련 업체를 직접 선택하는 것과 하우저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것, 각각 장점과 단점은?
저희 하우저는 합리적인 비용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합니다. 그래서 기술, 재정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는 생각이 들면 , 실제 파트너 계약을 하기 전, 예비 파트너의 완공된 프로젝트 현장을 다녀온 뒤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또한, 이렇게 검증된 업체들과 추가금액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기 때문에, 비용 대비 수준 높은 건축 작업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가 직접 업체를 접촉해 진행할 경우, 부실 시공 등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고, 불확실한 A/S, 불필요한 추가 비용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해당 업체가 갑자기 작업 중단 후 사라질 경우, 업체를 새로 선정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드는 곤란한 일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Q 최근 사업 확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과 달라진 부분은?
올해 ‘집’이 화두로 떠오르며,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택 구조 등 설계 영역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반영해 전국의 많은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건축사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관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Q 현재 어떤 파트너들이 있는지?
국내외 건축가, 시공사, 인테리어 회사 및 공간 관련 전문가(가구, 플랜테리어 등), 세무법인 등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한, 소수의 수준 높은 파트너들이 하우저 그룹 안에 소속돼 있습니다.
Q 최근 여러 플랫폼들이 많은데, 다른 건축 플랫폼과 다른 점은?
몇 몇 플랫폼들이 명목상 남아있지만 과도한 마케팅 비용으로 여전히 수익을 못내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하우저는 프로젝트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프로젝트 수익을 잡지 않고 끝난 다음에 수익을 실현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때문에 시공 중 문제가 발생 시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예비 건축주가 하우저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그 순서는?
먼저, 짓고자 하는 가족의 집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하셔야 합니다. 이전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집을 짓고 나서의 삶은 어떻게 살아갈지, 나 혼자가 아닌 자녀 또는 부모님과 어떻게 보낼건지 등을 말이죠. 그러고나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으셨다면 그때 저희 홈페이지에 들어와 상담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상담 신청 방법 하우저 www.thehouser.com에 접속한다. →하우저 홈페이지 내 파트너 페이지의 검색을 통해 원하는 포트폴리오을 찾는다. →하우저 홈페이지 메인으로 돌아가 가장 하단의 [상담 요청하기]로 들어가 질문지에 답변을 적는다. →상담 접수 확인 후, 하우저 담당자가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하고, 1차 삼자미팅(하우저, 파트너, 상담 신청 고객)을 진행한다.
Q 추후 계획하는 부분이 있다면?
단순히 건축가와 건축주 및 공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고객 매칭 뿐만 아니라 좀 더 합리적인 예산으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또 다른 파트너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싸고 좋은 집은 없습니다. 설계비가 없는 집짓기는 없습니다. 전문가에게 정당한 비용을 지급하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게 맞습니다. 많은 집짓기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물은 마실 수 없습니다. 홍수 속 정제된 마실 수 있는 물처럼 하우저는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충무로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성원푸드몰도 하우저가 파트너사인 ‘주디자인’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성원푸드몰은 충무로 명소로 뜨고 있는 곳으로, 1층과 2층은 베이커리 카페인 성원 아뜰리에, 3층과 4층은 호텔식 정육식당 '성원정', 5층은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진 전원주택, 광교세무법인, 그레이스힐, 필로소피아 모두, 파트너사인 ‘디자인에이드’와 하우저가 함께 작업한 공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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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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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심플한 구성에 단아한 멋 살린 40평형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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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구성에 단아한 멋 살린
40평형 전원주택
평면은 간단하지만, 요모조모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입면은 단순하면서 세련된 멋을 담았다. 어떻게 집을 지어야 좋을지 모르거나, 질리지 않고 무난한 디자인을 바라는 예비 건축주에게 적절한 집을 소개한다.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07.80㎡(32.61평)
연면적
133.40㎡(40.35평)
1층 89.00㎡(26.92평)
2층 44.40㎡(13.43평)
포치 18.80㎡(5.69평)
데크 26.19㎡(7.92평)
베란다 8.10㎡(2.45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파벽돌, 리얼징크, 세라믹 패널, 스타코 플렉스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평기와
창호재 3중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안정감 있는 디자인과 실용적 평면 구성
실외 디자인
주택 외형은 단순한 직사각형 매스에 높이와 명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입체적인 표정을 담았다. 위로 솟구치는 느낌을 주는 모임지붕을 평기와로 마감해 표정이 웅장하면서 단아하다. 입면은 모던한 세라믹 패널을 화이트&블랙으로 조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건물 외벽 일부와 기단부에 파벽돌을 사용해 세련된 멋을 내고, 기능적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다.
실내 디자인
1층은 거실 오른쪽에 주방과 식당을 배치해 가족 공용 공간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현관 중심으로 우측에 거실, 좌측에 마스터룸을 거리 두고 배치했다. 마스터룸에는 드레스룸을 연계해 안방에서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했다. 2층은 게스트룸 두 개와 작은 거실, 욕실, 베란다로 구성하고, 작은 거실과 베란다를 연결해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자녀가 생활하거나 손님이 방문했을 때 사용하기 좋은 공간이다.
DESIGN POINT
지붕 평기와를 적용해 깔끔하다.
평면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적인 평면으로 동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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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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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매스로 공간 분리하고 풍경 끌어들인 강화주택 32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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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로 공간 분리하고 풍경 끌어들인
강화주택 32평형
강화주택은 매스를 이용해 사적인 영역을 강화했다. 이동하고 머무는 곳에는 큰 창을 내 풍경을 끌어들였다. 노모와 건축주 부부, 출가한 아들 내외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고 긴밀하게 연결한 점이 돋보인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로우크리에이터스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3개
층수 지상 1층
HOUSE PLAN
건축면적 108.55㎡(32.83평)
연면적 108.55㎡(32.83평)
최고높이 5.2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경량 목구조
설계 LOW CREATORs 양인성
지붕재 적삼목 슁글
외벽재 적삼목 슁글 사이딩,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이야기
사람들은 왜 집을 지을까? 저마다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을 담을 공간을 꿈꾼다.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집을 짓는다.
이번 호는 연로한 어머니와 출가한 아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 부부의 사연이다. 서로를 위하는 말로 시작된 사연을 보고 이들에게 어떤 공간이 어울릴지 생각했다.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각자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공간을 상상하며 강화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건축주 요구사항
● 따뜻한 집
● 노모와 부부가 함께 안전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 출가한 아들 내외가 편히 놀러오고 잠시 머물 공간
●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편리함
● 가족 모두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
#공간구성
사연을 읽고 집을 계획하는데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하나는 집을 펼쳐 놓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콤팩트하게 집을 밀집시키는 것이다. 노모와 부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사생활 보호도 중요했다. 따라서 건물 매스를 3개로 나눈 뒤 날개를 펼친 형상처럼 공용 공간 중심으로 양쪽에 사적 공간을 예각으로 배치해 실 간 거리를 두고 시선도 자연스럽게 차단해 사적 영역을 강화했다. 이렇게 각 실을 분리하고 펼쳐 놓는 방식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건축주 요구사항도 충족하는 집을 계획했다.
또 하나 중요한 이슈는 마을 풍경이었다. 시골 마을에서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게 편안한 분위기와 온화한 감성을 담아 마을 풍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먼저 기존 마을 주택들과 한적한 시골에 어울리는 소박한 외형에 박공지붕을 올렸다. 입면 디자인은 자연과 조화로운 색감인 적삼목 사이딩으로 마감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느낌을 연출했다.
내부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성과 자연을 끌어들인 풍성한 주거환경에 중점 뒀다. 연로한 어머니가 편리하게 드나드는 위치에 현관을 두고, 나이 들수록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기 때문에 산책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려고 집 안 곳곳에 큰 창과 파티오 도어를 설치했다. 이동 동선마다 마주하는 큰 창은 풍경이 머물지 않고 집 안팎으로 흐르게 하며, 시시각각 다른 경관을 제공해 더욱 산책하는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건축주는 처음엔 자녀들이 머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층을 요구했다. 하지만,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방도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2층으로 짓는 건 여러모로 비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결국, 관리와 효율성을 고려해 단층으로 결정하고 공용 공간과 노모 방 사이에 여유 공간인 게스트룸을 배치했다. 게스트룸은 장지문을 설치해 평소엔 문을 열어 작은 거실로 활용하다가 자녀들이 방문할 땐 문을 닫아 방으로 사용하면 된다.
강화주택은 휴식을 통한 재충전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한 편안한 공간이며, 언제나 삶의 여유로 가득한 집이다. 이러한 집이라면, 처음 질문이었던 “사람들은 왜 집을 짓는가?”에 대해 올바른 답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로우크리에이터스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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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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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부모집 옆에 지은 에너지 자급자족 주택 삼대가 사는 집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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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집 옆에 지은 에너지 자급자족 주택
삼대가 사는 집 인테리어
건축주 부부는 넓은 대지에 단출하게 집을 짓고 사는 부모님 옆에 새 집을 지었다. 디자인은 부모님 주택과 어울리게 모던한 형태로 계획했다. 자연에 순응하는 배치로 주택을 앉힌 부부는 따로 또 같이 삼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완성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부지는 넓지만, 산등성이와 인접해 있고 폭이 좁다. 이곳에 증축 계획을 세운 건축주가 가장 어려워했던 점은 필요한 공간 확보였다. 부족한 면적은 대지 레벨 차를 이용해 지하층을 만들고 2층 건물에 다락을 올리는 방법으로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면적 확보 외에 또 다른 문제도 있었다. 주택 후면이 산등성이라 장마 때 빗물이 흘러내리고 습기가 건물에 침투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철저한 배수 계획과 옹벽을 쌓아 해결했다. 주택은 조망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동남쪽을 향해 앉힌 뒤 시원한 풍경과 빛을 끌어들이고, 다락 상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에너지 자급자족 주택으로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주차장이 있는 지하에서 1·2층까지 이어지도록 편리하게 동선을 구성하고 1층과 2층을 세대로 분리했다. 1층은 공유 공간과 안방이 있으며, 안방에 넓은 벽장을 설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층은 가족실 중심으로 자녀의 방과 아빠를 위한 개인 공간을 배치하고 가족이 함께 하는 실내 활동 시간을 늘리도록 다목적실도 마련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권역
건축구조 지하-철근콘크리트조, 지상-목구조
대지면적 805.00㎡(243.51평)
건축면적 115.34㎡(34.89평)
건폐율 29.31%(기존 건물 포함)
연면적
258.02㎡(78.05평)
지하 65.67㎡(19.86평)
1층 102.05㎡(30.87평)
2층 90.30㎡(27.31평)
다락 30.30㎡(9.16평)
용적률 47.59%(기존 건물 포함)
공사기간 2020년 7월~2021년 1월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HK0.45 리얼징크 컬러강판
벽 - THK16 세라믹 사이딩
데크 - 석재타일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도배, 친환경도장
벽 - 친환경벽지, 타일, 친환경도장
바닥 - 강마루(풍산-본, 모네텍스쳐), 폴리싱타일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지하), 무늬목(2~3층)
난간 - 환봉 난간, 챌판 도장
단열재
지붕 - THK220 글라스울 R37
외벽 - THK180 글라스울 R30+THK5 열 반사 단열재
창호 LG하우시스 이중창
현관문 영림임업
조명 LED(태영)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난방기구 콘덴싱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지하 팬트리
천장을 편백으로 마감하고 블랙 레일조명을 설치했다. 공간이 넉넉해 수납하기에 좋고 조명을 활용해 전시관 용도로 사용해도 좋은 다용도 공간이다.
<개요>
면적 65.67㎡(19.86평)
바닥 데코타일
벽 친환경도장
천장 편백 루버
1층 거실
거실은 천장과 벽, 실링팬을 화이트 톤으로 맞추고 간접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바닥에 베이지 톤 타일을 시공해 전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공간도 더욱 넓어 보인다.
<개요>
면적 18.88㎡(5.71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친환경도장
천장 친환경도장
1층 주방
주방은 조리대와 식탁을 ‘一’ 자로 배치하고 조명도 일렬로 설치해 깊이감을 형성했다. 블랙마블 아일랜드 식탁 옆에 다용도실을 연결하는 블랙 톤 루버 패턴 개구부가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더한다.
<개요>
면적 19.58㎡(5.92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친환경도장
천장 친환경도장
주방가구 에넥스
1층 복도
거실과 주방, 안방을 이어주는 복도는 채도 낮은 베이지 톤 포셀린 타일과 블랙 프레임 문을 설치해 균형을 잡았다.
<개요>
면적 11.99㎡(3.63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친환경도장
천장 친환경도장
1층 공용 욕실
채도가 높은 후르츠 계열 무늬 테라조 타일과 갓 펜던트, 비정형 형태 거울을 배치해 단순한 공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개요>
면적 3.34㎡(1.01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친환경도장
위생기기 대림바스플랜
1층 안방
안방은 천장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빛과 아치형 개구부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스텔 톤 가구와 원목 느낌 마루가 조화로운 공간이다.
<개요>
면적 10.77㎡(3.26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1층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라이트 그레이 톤 붙박이장과 펜던트 조명이 어우러져 깔끔하다.
<개요>
면적 9.37㎡(2.84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1층 파우더룸
마블 타일과 화이트 톤 하부장 그리고 실버 수전과 벽부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 편안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개요>
면적 2.43㎡(0.74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1층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계획하고, 일체감이 들도록 베이지 톤 타일을 벽과 바닥에 사용했다.
<개요>
면적 3.22㎡(0.98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친환경도장
위생기기 대림바스플랜
계단실
계단실은 반투명 브라운 톤 미서기창으로 거실과 분리하고 블랙 환봉 난간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개요>
면적 6.33㎡(1.92평)
계단 무늬목 디딤판
난간 환봉 난간, 챌판도장
2층 거실
2층 거실은 1층과 같이 벽과 천장을 화이트 톤으로 맞추고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빛을 채웠다. 자녀가 사용하는 공간이며, 거실 한편에 게임 플레이룸도 마련했다.
<개요>
면적 15.02㎡(4.55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2층 서재
한쪽 벽면을 도서관 느낌으로 책장을 설치하고, 산뜻하게 그린색 벽으로 색상 대비를 줬다. 빈백과 안락의자로 편안함을 더했다.
<개요>
면적 12.88㎡(3.90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2층 공용 욕실
아빠와 아들이 사용하는 공용 욕실은 브라운 톤 테라조 타일과 블랙 액세서리로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요>
면적 5.01㎡(1.52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친환경도장
위생기기 대림바스플랜
2층 아들 방
아들 방은 네이비 가구와 잘 어울리는 커튼을 달고 은은하게 퍼지는 간접조명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요>
면적 10.77㎡(3.26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2층 게스트룸
2층 게스트룸은 건축주 부모님이 방문할 때 불편하지 않게 머물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개요>
면적 13.87㎡(4.20평)
바닥 강마루(풍산 본, 모네텍스쳐)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2층 딸 방과 전용 욕실
딸을 위해 전용 욕실을 마련하고 화이트와 핑크로 방과 통일감을 줬다. 욕실에 파스텔 톤으로 꾸민 액세서리와 귀여운 거울이 눈에 띈다.
<개요>
면적 4.16㎡(1.26평)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친환경도장
위생기기 대림바스플랜
다락
다락은 아이들의 추억이 차곡차곡 채워질 시간을 상상하며 아늑하게 마감했다.
<개요>
면적 30.30㎡(9.17평)
바닥 강마루
벽 친환경벽지
천장 친환경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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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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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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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주택 인테리어
청라 감성주택은 약 120평 대지에 건축면적 46평으로 모던하게 지은 주택이다. 외관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해외 손님이 자주 방문하는 건축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게스트룸과 홈파티를 열 수 있도록 공용 공간을 넓게 구성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보조주방부터 주방까지 길이 10m 정도 확보해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하고도 8인용 대형 테이블을 배치할 만큼 넉넉하게 구성했다. 2층에는 회의나 티타임을 즐기는 서재 겸 미팅 룸, 손님이 머물 넓은 침실을 배치했으며, 실생활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도록 복도를 최소화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66.30㎡(110.80평)
건축면적 154.50㎡(46.73평)
연면적
294.00㎡(88.93평)
1층 144.15㎡(43.61평)
2층 149.85㎡(45.33평)
다락 21.06㎡(6.37평)
외부마감
지붕 - 세라믹 슁글 차열글라사(KMEW CC262 네오블랙)
벽 - TORAY 세라믹 사이딩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
외벽 - R21 글라스울 나등급 T140+T8 스카이텍
내벽 - R11 글라스울 다등급 T89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INTERIOR POINT!
청라 감성주택은 1, 2층이 90평에 달하고 다락까지 더하면 100평이 넘는다. 전체 인테리어 방향은 다양성보다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통일해 혼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여기에 간접조명과 템파보드로 은은한 감성을 담고, 맞춤가구를 제작해 실용성을 더했다.
넓은 현관은 부드러운 빛을 채워 차분하게 반긴다. 손님 방문이 많은 건축주 생활에 맞춰 실내는 주방과 거실을 넓게 확보했다. 주방과 다용도실, 보조주방 상판을 통일해 분위기를 맞추고, 양개 포켓도어와 파티션 등을 설치해 디자인 다양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공용 공간 요소요소에는 인조대리석을 포인트로 적용하고 아트월에 포셀린 타일을 사용해 은은하면서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모든 바닥은 원목 색감과 질감을 살려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01 모던하고 디자인 센스 넘치는 현관
넓은 현관 좌우에 맞춤가구를 제작해 한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도 여유롭다. 가구와 벤치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02 많은 사람이 파티 즐겨도 넉넉한 공용 공간
가족 구성원이 많고 손님들과 홈파티를 자주 즐겨 공용 공간과 부속실을 넓게 할애하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했다. 아일랜드 가구와 보조주방은 편리하게 파티를 즐기도록 주방 동선과 연결했다.
03 서재 겸 휴식, 미팅룸으로 사용하는 다목적실
2층 복도에서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창문 사이로 서재형 맞춤가구와 휴게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업무 회의에 도움 되도록 밝게 구성한 미팅룸 뒤에는 아늑하게 연출한 서재 겸 휴게실과 연결된다. 이 공간은 지친 일상을 달래는 사색 공간으로 사용해도 좋다.
04 반려견 위한 공간 마련
반려견이 편히 생활하도록 계단실 아래에 휴식 공간을 만들고 다용도실에 전용 욕조까지 설치했다.
05 낭만 담은 다락
다락은 자연 별빛과 내부에서 연출한 인공 별빛을 조화롭게 배치해 감상적이면서 신비롭고 아늑함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편안하게 손님 반기는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은은하게 밝혀주는 간접조명이 감성을 자극한다. 밝고 편안한 주택 첫인상을 주면서 많은 손님을 한번에 맞이해도 부족하지 않도록 건축주가 특별히 신경 썼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중문 3연동도어(이건라움)
현관문 리치도어
디딤판 인조대리석
신발장 간접조명
홈파티에 최적화한 넓고 쾌적한 주방
주방은 보조주방과 식당 앞 포치까지 연결해 넓은 영역을 확보했다. 조리대를 겸하는 아일랜드 식탁 옆에는 8인용 대형 테이블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천장에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엔지니어스톤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간살 파티션 제작
편리하게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1층 다용도실
거실과 보조주방에서 연결되는 다용도실에 세탁과 세척 등 가사 기능과 반려견을 위한 목욕 공간을 설치했다. 후문에서 다용도실을 연결해 반려견과 산책 후 편하게 바로 씻기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스프루스 루버
가구 제작
산뜻하고 편안한 1층 보조주방
많은 사람과 파티를 열어도 문제없도록 주방 옆에 넓은 보조주방을 연결해 든든한 홈파티 환경을 갖췄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도기질 타일, 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양개 포켓도어, ABS 여닫이도어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 1층 방
화이트 & 우드 톤으로 기본 컬러 균형을 맞추고 천장에 간접 무드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건식 무늬목 제작
손님 편의 생각한 1층 파우더룸
1층 방 사이에 있는 아담한 파우더룸은 손님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오른쪽에는 키 큰 수납장을 설치해 편하게 옷을 보관하도록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노블핏 제작가구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한 아트월 1층 거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거실에 대리석으로 마감한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빗살무늬 들어간 철제 파티션을 설치해 영역을 분리하면서 답답하지 않게 했다. 천장에는 매립조명 여러 개를 나눠서 설치해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을 살렸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아트월 필름 템바보드, 포셀린 타일, 간접조명, 제작가구
은은한 조명과 색감 갖춘 계단실
1층 위 계단실은 본덱스 스테인으로 1층 바닥과 색을 맞추고, 2층에 도착하는 계단실 부분은 2층 바닥과 같은 원목으로 맞춰 자연스럽게 공간 변화를 연결했다.
Interior Data
난간 화이트 평철, 원목 핸드레일
챌판 애쉬 집성목
디딤판 애쉬 집성목
건축주만을 위한 아늑한 2층 안방
안방은 각각 면적을 넓게 확보한 침실, 파우더룸, 욕실, 드레스룸을 하나로 연결하고 밝고 편안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통일했다. 2층은 손님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지만, 안방 문을 닫으면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한 독립 공간이 형성되도록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건식 무늬목 제작 포켓도어
업무 회의와 티타임 즐기는 2층 미팅룸 & 서재
미팅룸은 업무상 회의나 가족과 가벼운 티타임을 가질 때 사용하는 용도로 계획한 공간이다. 창가 따라 윈도우 벤치를 설치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창가엔 책장을 제작해 서재 기능도 담았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슬라이딩 도어(이건라움)
가구 노블핏 제작 가구
공간 분리로 편의성 완성한 공용 위생 공간
위생 공간은 기능별로 칸을 나눠 깔끔하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세면대에는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 활용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평판형 SMC
도어 ABS 여닫이도어(영림도어)
위생기기 대림바스, 세비앙, 인터쿠아
샤워부스 불투명 강화유리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별빛 재현한 감성적인 공간 다락
6평 크기로 만든 다락은 지붕 경사면 따라 작고 예쁜 모양으로 타공하고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환상적인 조명 효과를 냈다.
Interior Data
바닥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라이팅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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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