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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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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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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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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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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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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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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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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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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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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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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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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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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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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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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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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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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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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국내 최초 ‘진공유리’ 개발, 45% 에너지 절감 효과
- 전원생활자들의 겨울철 고민 중 하나는 난방비다. 열 손실의 약 30%가 창호를 통해 발생하기에 최근 단열 효과가 높은 창호재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국내 처음으로 '진공유리'개발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글 권정희 기자 자료협조 LG하우시스 080-005-4000 www.z-in.com 표준 주택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를 45% 이상 내는 단열 유리가 출시됐다. 두 장의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해 복사, 전도,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LG하우시스 '진공유리'는 높은 단열성으로 일반 유리 대비 50% 이상 높은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낸다. '진공유리'는 판유리를 두 장 붙인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 성능이 60% 이상 우수하고 유리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을 억제하며 차음성이 탁월하다.회사는 국내 최초 진공유리 개발 후 지난 8월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진공유리 등 그린홈 기술 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 개발 완료한 진공유리의 단열 성능을 시연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에너지 선진국에서도 상업화하지 못한 진공유리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것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진공유리를 건축뿐 아니라 냉장고 도어 등 산업용 가전제품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LG하우시스는 정부의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화되고, 고급주택, 타운하우스, 공공기관 등에서 기능성 단열 유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8년부터 진공유리 개발에 매진해 왔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그린홈 기술'에 따르면, 그린홈 1등급 획득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 창호 시공이 필수적이어서 진공유리 시장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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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국내 최초 ‘진공유리’ 개발, 45% 에너지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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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덱에 쓰는 목재와 우드타일이 궁금합니다
- 우드타일은 덱에 시공하기 부적합해…취향에 맞는 자재를 선택하는 게 중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공귀순 독자님이 편집실에 엽서로 질문한 내용을 백희정 기자가 답했습니다.전원주택과 관련한 궁금증이 있다면 주저 말고 편집실로 문의 바랍니다. Q. 덱은 목재라서 관리를 자주 해야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우드타일이라면 목재 덱을 대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덱에 쓰이는 목재와 우드타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덱은 주택 외부에 설치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햇빛 잘 드는 전망 좋은 곳에 설치하기에 주택과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을 고려해 마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목재를 사용하는데 결이 잘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무늬가 친근감을 주고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북돋우기 때문입니다. 한편 같이 질문한 우드타일은 합성수지로 만든 데코타일의 한 종류로 외부가 아닌 주택 내부에 쓰입니다. 물에 취약하기에 그렇습니다.우드타일은 물에 젖으면 바로 뜨기도 하거니와 바닥이 젖으면 쉽게 미끄러워지기에 위험성도 높아 물과는 상극입니다. 따라서 덱 마감재를 고민하고 있다면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럼 덱에 쓰이는 목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우드타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덱은 일단 가족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장소이기에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목재로 마감하는 것이 보통이며 종류에는 천연 목재와 방부목이 있다. 방부목은 CCA와 ACQ로 구분된다. 천연 목재는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나 꾸준히 오일스테인을 발라주는 등 관리하지 않으면 갈라지거나 뒤틀린다는 것이 흠이다. 또한 가격대가 높아 흔히 볼 수 있는 자재는 아니다. 천연 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방부목이다. 목재에 방부액 처리를 했기에 방충·방해가 뛰어나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다. 이러한 방부목은 만들어진 소재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지만 보통 방부액의 이름으로 구분한다. 오래전 미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나라 초창기 전원주택에서 널리 쓰였던 것이 CCA(Chromated Copper Arsenate) 방부목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택이나 어린이 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나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 크롬, 구리가 함유돼 있어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유럽에서는 제조가 금지됐고 우리나라 또한 2007년 이후 수입과 사용이 금지됐다. 그 뒤 CCA의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것이 ACQ(Alkaline Copper Quaternary) 방부목이다. 중금속 함량이 낮은 친환경적 방부액을 사용해 인체에 해롭지 않아 CCA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CCA에 비해 20~30%가량 비싼 가격이 단점이다. 덱 마감재는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건축주 취향대로 선택한다. 덱은 분해와 설치가 쉬워 싫증이 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반면 우드타일은 데코타일의 한 종류로 나무 무늬가 들어간 PVC 재질이며 실내에 주로 쓰인다. 촉감이나 무늬는 실제 목재보다 떨어지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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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덱에 쓰는 목재와 우드타일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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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내가 디자인하고 장인이 만든다, 원목가구 전문 제작 업체 ‘원목마을’
- 누구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가구를 꿈꾼다. 개성넘치고 건강에도 좋은 가구를 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힘들여 직접 만들지 않아도 내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가 일주일이면 뚝딱 만들어져 나오는 세상이 됐다. 여기에 더해 기계힘을 빌리지 않고 장인匠人의 손으로 완성한 가구를 일주일만에 만나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김포에 위치한 원목가구제작전문업체 '원목마을'이다.글 권정희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원목마을 031-997-7871 www.tree2007.com 원목가구 최대 장점은 주변 환경에 끊임없이 반응한다는 데에 있다. 일반 MDF 포밍 가구와 달리 원목가구는 자체 호흡을 통해 수분을 조절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반대로 건조하면 수분을 방출해 쾌적한 실내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원목은 수축 팽창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에 각종 곰팡이와 세균의 서식을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원목마을 김상곤 대표는 가정 일반 가구를 원목 제품으로 바꾸기만 해도 삼림욕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원목가구'친환경,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한 가구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D.I.Y. 열풍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가구'를 원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최근 한옥 스타일이 각광받으면서 좌식 생활에 어울리는 가구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원목마을'은 근래시장이 요구하는 이러한 세가지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해 원목가구를 주문 제작 판매하는 업체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 생산하며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가구를 만든다. 또한 좌탁, 다기장, 찻상 등 취급품목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 전통가구를 현대인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탄생시켰다.20년 가까이 인조 대리석 매장을 운영하던 김상곤 대표가 7년 전원목가구 전문 업체를 꾸린 것은 그의 삶의 철학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인조라는 용어자체가 자연적이지 못하고 가공되고 인위적인 느낌을 주잖아요. 취급하는 제품도 사실 자연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나역시도 이러한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친화적인 것들에 관심이 가게 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업 분야를 바꾼 겁니다."가공되어진 '인조'그 자체에 싫증이 나 취미생활을 본업으로 변경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에 몇 안 되는 가정용 전문 가구 업체로 성장했다.이는 앞선 언급처럼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냈기에 가능했다. 어떤 고객은 손으로 그린 도면을 가지고 와 이렇게 제작해 줄 수 있냐고 묻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전시장 제품을 보고 약간의 변형을 준 제품을 원하기도 한다. 물론 전시품으로 내놓은 제품을 그대로 구매하는 이도 있다.소비자들이 구매 의사를 전달하고 제품을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주일. 그래서 원목마을에서 자체 운영하는 공장은 쉴 틈이 없다. 김상곤 대표는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고객보다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는 이가 더 많다"고 전했다. 서울, 경기 지역뿐만아니라 전국이 그의 무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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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내가 디자인하고 장인이 만든다, 원목가구 전문 제작 업체 ‘원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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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 토지저당권자가 건축공사중지가처분 청구를 할 수 있는지요?
- 난감한 건축 관련 법률 상담속시원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집 한 채 지으려면 여러 면에서 부딪히는 일이 많습니다. 가족이 평생을 할 집이라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기면 큰일 납니다. 특히 전원주택은 건축주 스스로 모든 것을 풀어야 하기에 세심하게 따지고 법을 빌리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전원주택을 지으면서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부분이 있다면 ≪월간 전원주택라이프≫로 내용을 적어 보내주세요. 법무법인 동서파트너스 이근창 변호사가 속 시원히 답변해 드립니다. Q. 건설회사 甲은 나대지 위에 상가를 건축해 분양하기로 하고 대지를 매수한 후 A은행으로부터 건축 자금을 차용하면서 위 대지에 관한 근저당권을 A은행 앞으로 설정해 줬습니다. 이후 甲이 건물을 지하 1층까지 완공한 상태에서 부도를 내자 甲으로부터 상가를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이 조합을 결성했고 위 조합이 갑으로부터 건축 사업 시행권을 양수한 뒤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甲이 A은행에 대해 차용금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A은행은 법원에 임의경매를 신청하고 조합을 상대로 건물신축공사중지 청구를 했습니다. 이 경우 A은행은 저당권에 기해서 공사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지요? A. 저당권자는 물권적 청구권으로 침해행위의 제거와 예방을 청구할 권리를 갖습니다(민법 제370조, 제214조). 여기서 저당권 침해행위란 저당물로부터 우선변제를 받지 못하게 하거나 우선변제를 받은 것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저당권이 설정되었더라도 그 저당 목적물을 사용 · 수익할 수 있는 권능은 저당권설정자에게 귀속됩니다. 따라서 저당권 설정자는 저당권 설정 후에도 부동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건물을 신축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저당권자 입장에서는 저당 토지에 건물이 신축되면 경락인이 그 건물을 철거시키기 위해 겪게 될 어려움 때문에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매각 대금이 건물 없는 경우보다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적으로 토지에 대한 저당권 실행 시 신축 건물 존재로 경매 가격이 현저히 낮아지거나 경매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와 같이 토지 경매 가격이 낮아지고 매수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악용해 토지 소유자가 건축업자들 요구로 경매 토지상 설정된 근저당권 등을 저렴하게 처분하기도 합니다. 또 저렴하게 매수한 자가 건물철거청구를 무기로 건물 소유자에게 비싼 값으로 매도하기도 합니다.이 사안은 위와 같이 저당 목적물 담보가치 보존과 저당권 설정자의 저당 목적물에 대한 사용 · 수익의 보장이 충돌하는 상황인바,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한 후 그 토지에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저당권에 대한 침해가 돼 저당권자가 방해배제청구권을 행사해 그 신축 행위 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대지의 소유자가 나대지 상태에서 저당권을 설정한 다음 대지상에 건물을 신축하기 시작하였으나 피담보채무를 변제하지 못함으로써 저당권이 실행에 이르렀거나 실행이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소유자 또는 제3자가 신축공사를 계속한다면 신축건물을 위한 법정지상권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경매절차에 의한 매수인으로서는 신축건물의 소유자로 하여금 이를 철거하게 하고 대지를 인도받기까지 별도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므로, 저당목적 대지상에 건물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이는 경매절차에서 매수희망자를 감소시키거나 매각가격을 저감시켜 결국 저당권자가 지배하는 교환가치의 실현을 방해하거나 방해할 염려가 있는 사정에 해당한다"고 판시해 저당권자의 공사 중지 청구를 인용했습니다(대법원 2006.1.27. 선고 2003다58454 판결).위 대법원 판례는 은행에 의해 임의경매절차가 개시되었음에도 건축 공사를 계속하는 것은 은행의 저당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안도 A은행이 임의경매 신청을 한 상태라면 조합을 상대로 공사 중지를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당권이 설정된 토지 위에 건물을 신축하는 모든 경우에 저당권자가 방해배제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당 목적물인 대지 위에 건물을 신축하거나 이를 제3자에게 허용하는 것은 토지 소유자의 정당한 권능의 행사고 따라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법한 것이며 또한 그것은 저당권자가 애초부터 예기했거나 적어도 예기할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당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권의 행사로 건물 신축 행위 중지를 청구할 수 있느냐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위 대법원 판결은 "저당권자의 우선변제청구권의 행사가 방해되는 결과"내지 "교환가치의 실현을 방해하거나 방해할 염려가 있는 사정"을 들어 건물 신축 행위 중지 청구를 인용했고 "저당권이 실행에 이르렀거나 실행이 예상되는 상황인데도"라고 해 그러한 상황의 존부를 기준으로 건물 신축 행위 중지 청구의 당부를 가리겠다는 뜻이 보여집니다. 실제로 위 대법원 판결 사안은 피고가 공사를 진행하려고 한 의도가 건물을 완공하려고 하려는 데 있다기보다 미완성 건물을 경매 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건축 부지에 대한 경매 절차 진행을 어렵게 하거나 건축 부지 경매가를 저감시켜 이를 자신이 손쉽게 매수하려는 데 있기에 경매 방해 목적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였습니다.따라서 저당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권의 행사로 건물 신축 행위 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 경우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건물 신축 행위가 저당권자의 저당권 실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하는 것이거나 경매 절차를 방해할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저당권자에 의한 건물 신축 행위 중지 청구가 인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근창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제34기로 광주과학고등학교,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조지워싱턴 로스쿨IBT(국제거래법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M&A의 이론과 실무)을 수료하고 법무법인 에이스, 법무법인 지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서파트너스에 재직 중이다. 다수의 중소기업 법률고문을 맡아 기업자문을 하고 있으며 부동산, 건축 관련 분쟁 등 일반 민 · 형사에 관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문의 02-3471-3705 kclee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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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찬의 집 이야기 10] 노후경제생활백서 점포주택 일곱 번째 _ 아래윗집 삼대가 모여 사는 가족
- 우리는 세대 간 소통 부재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태어난 베이비붐세대(1958~1963년)를 포함해 1970년대 생 이전 세대(기성세대로 표현)와 그 이후 세대(젊은세대로 표현)는 동 시대를 공존하고 있지만 누리는 부와 직업, 삶의 언어가 다소 달라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 분위기가 이런데 가정은 어떨까. 뿔뿔이 흩어져 사는 게 대세인 요즘이다. 그런데 보통 3층 규모의 점포주택을 건축하면서 아래위로 가족이 모여 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라재용 씨 가족이 바로 그렇다.글 · 사진 최길찬<건축사/시공기술사>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간 사회 전반적인 소통 부재는 가족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자식은 성장하면서 젊은세대 문화에 흡수되거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부모와 대립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결혼으로 출가하면 마치 남남처럼 살아가는 가정도 많다. 옛날처럼 삼대가 한 집에 살며 정을 나누는 일이 좀체 쉬운 일이 아니게 돼버렸다.숨 가쁜 개발시대를 살아오면서 세대의 양극화로 빚어지는 이런 문제들까지 염두에 두는 것 자체가 사치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 정서에 뿌리내린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은 할아버지 대부터 손자들까지 오순도순 모여 사는 모습이다.6남매 중 둘째인 건축주 라재용(65세) 씨와 부인 장용주(61세) 씨는 현재 서판교역 주변인 화산운동에 살다가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이주자택지를 분양받았으며 이번에 점포주택을 건축하고 입주하게 됐다. 부모님도 이곳에서 쭉 살았고 라 씨는 28세에 판교 남서울컨트리클럽에 입사해 정년퇴임 할 때까지 한 직장에서 근무했다. 다시 말해 판교를 벗어나 살아본 적도 일해본 적도 없는 것이다. 건축주 사용 주택과 임대 주택 건축계획건축주와 처음 건축계획 및 설계를 진행할 때만 해도 이 집에 살 가족 구성은 건축주 부부와 미혼인 막내아들(33세)이 3층에 함께 살고 1층 및 지하층은 상가로 임대 주고 2층에 전세용 2가구를 계획해 건축비를 충당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설계가 진행되면서 큰아들(36세)이 2층으로 이사 오겠다고 해 설계를 수정했다. 큰아들에겐 5살짜리 쌍둥이가 있다. 보통 2층에 방 2개-거실-주방으로 구성된(Two-room Type) 2가구를 계획하지만 두 딸을 거느린 큰아들 가족을 위해 방 3개를 드린(Three-room Type) 1가구와 방 1개-거실-주방으로 구획된 1가구(전세)로 계획을 수정했다.마음 착한 큰아들 부부는 임대 가구의 면적을 생각해 방 2개만 있어도 좋다고 했지만 판교신도시에서는 방 1개 있는 형태도 전세나 월세로 인기가 좋으니 아이들을 위해 방 1개 더 만들 것을 권했다. 다만 배치계획 상 조망과 채광이 좋은 동남쪽으로 규모가 작은 가구를 배치하고 큰아들 내외가 사용할 가구를 남서쪽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대신 북쪽으로 청계산이 조망되는 위치다. 입면계획을 포함한 전체적인 이미지 계획고향을 지켜온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두루 만족시키기 위해 외부 디자인, 특히 마감재에 있어 깔끔하면서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화강석을 잔다듬해 뽀얗게 흰색을 강조하고, 광택을 최소화해 무채색에 가까운 시더 사이딩과 블랙 알루미늄 강판 거멀접기를 밝은 동남쪽에 사용했다. 그리고 큰아들 가족이 살 서측 2층 사각형 매스Mass는 붉은 벽돌을 사용했다. 같은 색상으로 줄눈 마감했는데 건축물 인지성을 위해서다.마감공사가 진행되면서 붉은색 벽돌에 붉은색 줄눈 시공하는 모습이 동네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 아~휴큰아들네는 벽돌색이 왜 그래? 꼭 불붙은 집 같아." 또 어떤 이는 "저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설계 시공자인 필자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말이 많았지만 과묵한 건축주는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경쾌하게 웃으며 "뭐가 어때, 내가 보기엔 예쁘기만 한데"하고 넘겨주었다.공사가 완료되고 건축주와 인터뷰하는 날 건축주는 필자의 디지털 카메라 화면에 건물 사진을 보면서 "어머, 어쩜 우리 집이 이렇게 예쁘게 나오지, 실물보다 더 예쁘네. 하긴 뭐 이 동네에서 우리 집이 제일 예쁘긴 하지요"하며 쾌활하게 웃어주었다. 건축주 부부가 소통하며 살아가는 노하우다.아들내외하고 함께 사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내가 같이 살자고 한 것도 아니고(사실은 싫다고 했는데) 자기들이 들어와 살겠다고 해서 들어왔어요. 며느리가 직장 다니는 것도 아니기에 손녀 보느라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아니고 각자 다른 층에서 생활하니 불편하지도 않아요. 지금 와서 말인데 손주들을 늘 볼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자기들이 살던 아파트 전세금 빼서 정상적으로 전세 계약하고 살고 있으니 아들네도 떳떳하고요." 단열 강화와 환기 장치단열을 강화하기 위해 양단열 공법을 적용했다. 외부에 비드법단열재(압축스티로폼)를 시공하고 내부에 핑크색 비드법단열재(일명 아이소핑크)와 석고보드를 벽면 전체를 돌아가며 꼼꼼하게 시공했다. 창호재 또한 단열이 한층 강화된 제품을 시공해 건물 내부에서 외부 영향을 덜 받도록 조치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에 사용하는 230㎜(프레임 두께)의 페어글라스 이중창호 대신 단열과 밀실도가 높은 290㎜ 페어글라스 이중창호를 사용했다(한 층당 공사비 400만 원 정도 증가). 건물을 마치 아이스박스처럼 밀봉하듯 단열 조치를 했으며, 예를 들어 겨울철 환기를 위해 창을 열면 실내 열이 바깥으로 빼앗기므로 창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되도록 에너지 소비가 거의 없이 환기되는 열교환 환기장치를 시공했다. 3대가 소통하는 공간"사실 처음에 이주자택지를 분양 받았지만 판교 개발하는 동안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남편에게 이 땅을 팔자고 했어요. 그러나 남편은 꿋꿋하게, 건축을 하고 이곳에 들어와 살겠다고 했어요. 60세 정년퇴임 후에도 회사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2년 연장 근무를 배려할 정도로 일 처리가 빈틈없고 꼼꼼한 양반이라 이유가 있겠지 하고 따랐지요.결과적으로 예쁜 건물을 얻었고 가족이 모두 모여 살 수 있는 행복을 얻었지 뭐예요."얼마를 투자했으니 얼마를 얻어야 한다는 식의 타산에 익숙지 않은 분들이다. 고향에 손수 집을 지어 자식들과 함께 살며 소통할 수 있고 손주들의 재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더 큰 행복이라 여기는 분들이다.건축주 가족에게서 느낀 정은 필자가 어렸을 때, 세상살이가 지금보다 덜 각박했을 때 느끼던 가족애, 형제애 그런 것이다. 비록 신도시가 들어서 예전의 풋풋한 풍경은 사라졌지만 당신들이 자라서 결혼하고 가정을 만들고 자식들을 키웠던 그 자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다는 그것으로 건축비는 충분히 보상 받았으리라. 최길찬은 건축사이자 시공기술사로 종합 건축 회사 ㈜신영종합건설, 전원주택 시공 전문 ㈜하이랜드건설, 설계 전문 신영건축사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04년 7월부터 2006년 8월까지 KBS-1TV 6시내고향 <백년가약> 프로젝트의 건축사 및 시공사로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는 강구조 작품상 주택부문설계 은상, 건설기술교육원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등이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원사로 패시브 건축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031-712-0494 cafe.daum.net/greenhousing www.syhi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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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찬의 집 이야기 10] 노후경제생활백서 점포주택 일곱 번째 _ 아래윗집 삼대가 모여 사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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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귀농 · 귀촌, 전원주택 건축 쉬워진다
- 11월 5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농식품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등 21개 시 · 군에 '영농여건불리농지' 2만 ㏊를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영농여건불리농지로 지정된 곳은 농사를 짓지않더라도 누구든지 취득할 수 있으며 건축하고자 할 때에는 농지전용허가를 받는 대신 시장 · 군수에게 신고만하면 되고 임대도 가능하다. 따라서 귀농이나 귀촌, 전원주택건축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본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도시민이 농지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간 여러 차례 농지법 개정을 통해 어느 정도 도시민이 농지를 구입할 수 있었으나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그러나 지난 11월 5일 농식품부는 도시민의 농지 취득 여건을 크게 완화한 새로운 농지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 골자는 '영농여건불리농지'거래를 자유화하고 신고만으로도 농지를 전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영농여건불리농지 소유 · 임대차 제한을 폐지하고 전용 제한 완화를 통해 농지 이용 효율성이 제고되고 농지 유동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대해 전원주택 관련 종사자들은 "귀농, 귀촌을 계획하거나 전원주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일단 경기, 충청권을 중심으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 또한 "산을 등지고 경사가 심한 지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농여건불리농지란 읍 · 면 지역의 농업진흥지역 밖에 있는평균 경사율 15% 이상이고 집단화된 규모가 2㏊ 미만인 농지 중에서시장 · 군수가 영농여건이 불리하고 생산성이 낮다고인정하는 농지를 일컫는다. 1 경자유전 완화… 도시민 농지 구입 쉬워져 경자유전耕者有田원칙이 있다.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현행 농지법은 이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농지 소유자격을 농업인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제도를 둬 농지 매수인의 농지 소유 자격과 소유상한을 정하고 있다. 농업 경영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그러다 1996년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이때에도 1년에 90일 이상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조항이 붙었다. 나아가 2003년 농지법 개정을 통해 주말농장을 위한 1천㎡ 미만 소유가 허용됐지만 역시 임대는 불가능하고 특정한 사유 없이 농사를 짓지 않으면 팔아야 했다.그리고 지난 11월 5일 농식품부는 21개 시 · 군 영농여건불리농지 2만㏊를 지정 · 고시하면서 이에 대해 자기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취득할 수 있으며 임대도 가능하도록 했다. 영농여건불리농지란 읍 · 면 지역의 농업진흥지역(농업 생산 기반이 갖춰져 있거나 계획이 있는 곳) 밖에 있는 평균 경사율 15% 이상이고 집단화된 규모가 2㏊ 미만인 농지 중에서 시장 · 군수가 영농여건이 불리하고 생산성이 낮다고 인정하는 농지를 일컫는다. 이는 1996년, 2003년 농지법 개정보다 훨씬 농지 취득 여건을 완화한 것으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이번에 영농여건불리농지로 지정된 21개 시 · 군을 보면 부산 기장, 경기 이천 용인 가평 남양주, 강원 홍천 영월 양양, 충북 옥천 증평 괴산, 충남 당진 태안, 전북 순창, 전남 순천 화순, 경북 경주 청송, 경남 사천 함양이다. 전국 140개 시 · 군 중 2009년 11월 농지법 개정 이후 시 · 군에서 추진해온 현지 조사와 확인이 완료된 21개 시 · 군이 먼저 발표된 것으로 나머지 119개 시 · 군은 조사 확인이 끝나는 금년 말 지정 · 고시된다.농식품부는 관계자는 "농지 이용규제 완화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1개 시 · 군을 조기 지정 추진하게 됐다"며 "전체 140개 시 · 군이 완료되면 전체 영농여건불리농지는 규모는 12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소유주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했지만영농여건불리농지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다면 임대를 놓아도 된다.귀농이나 귀촌 계획이 있으나 현재 직장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미리 농지를 구입해 놓고 남은 기간에 임대를 해도 된다는 이야기다. 2 어떤 내용 담았나 역시 가장 눈이 가는 대목은 도시민이 농지를 구입해 주택 등을 건축하고자 할 때 이전에는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영농여건불리농지는 시장이나 군수에게 신고만 하면 가능해졌다는 것. 농지전용허가가 없으니 농지전용부담금(농지전용비)을 내지않아도 된다. '개발면적×공시지가×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농지전용부담금으로 내야 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또 다른 점은 임대가 가능하다는 것. 지금까지는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소유주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했지만 영농여건불리농지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다면 임대를 놓아도 된다.귀농이나 귀촌 계획이 있으나 현재 직장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미리 농지를 구입해 놓고 남은 기간에 임대를 해도 된다는 이야기다.이에 대해 박철민 대정하우징 대표는 "임대가 가능해져 그만큼 귀농 · 귀촌 희망자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식품부 농지과 류이현 과장은 "임대를 통해 고령으로 인한 영농이 불편한 유휴화 방지 등 농지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또한 영농여건불리농지를 취득할 경우 일반 농지와 달리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농지취득자격증명만으로도 가능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영농여건불리농지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며 경사가 급해 기계화가 어려워 생산성이 일반 농지에 비해 35%에 그친다. 현장을 보면 대부분이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지역 가운데 경기, 충청, 강원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무엇보다 서울과 가깝고 앞선 지적처럼 상대적으로 다른 농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경기 지역은 주말 주택용으로 충청도와 강원도는상주용으로 적당하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3 귀농, 귀촌자 노려볼 만… 투자가치는 '글쎄' 이번 농지법 개정으로 일부 언론은 부동산 업체 말을 인용 농지 투자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특정 농지에 대한 취득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효율적 토지 이용이 가능해져 농지에 대한 투자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전원주택 관련 부동산 업체에서는 이와 달리 땅 값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부동산인터체인치 정인하 관리이사는 "영농 여건이 불리한 농지라 할지라도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주변으로는 절대농지 등이 놓여 있어 개발 면적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투자가치를 논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박철민 대표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까다로운 조건이 완화됐다고 해서 투자용으로 뛰어들기에는 무리"라는 것. 그는 "여기에도 옥석이 있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좋은 위치를 지닌 영농여건불리농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비싸게 되팔 수 있겠으나 그 수가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며 "결국 귀농, 귀촌자를 대상으로 한 단독형 전원주택이나 소규모 단지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발표된 지역 가운데 경기, 충청, 강원 지역을 눈여겨 볼 만하다. 무엇보다 서울과 가깝고 앞선 지적처럼 상대적으로 다른 농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경기 지역은 주말주택용으로 충청도와 강원도는 상주용으로 적당하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다.주의할 점은 아무리 좋은 조건에 영농여건불리농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해서 무턱대고 구입해서는 안 된다. 경기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런 농지는 매입해도 개발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인터체인지 정인하 관리이사는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토지 활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한다.정 이사는 "개발제한구역, 자연보호지역 등은 영농여건불리농지라 하더라도 개발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경기도권은 여러 규제로 묶인 곳이 많기에 토지대장을 확인한 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후속 조치로 12월 말 전국 시 · 군 영농여건불리농지가 확정 발표되면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농지 중 7%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농지가 규제에서 벗어나기에 귀농, 귀촌자 그리고 전원주택 희망자들은 벌써부터 적지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조만간 아이가 태어나면 수도권에 작은 집을 하나 마련하려고 했는데 여건이 맞지 않아 차일피일하던 차에 뉴스를 듣고 농업여건불리농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30대 이강록(서울 관악구) 씨. 서울 인근은 땅값이 비싸고 까다로운 제약이 많아 망설였던 그는 이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한다.영농여건불리농지는 필지별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 군에 비치된 지적도를 열람하거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ltm.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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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귀농 · 귀촌, 전원주택 건축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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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10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발표
- 계획부문 대상 신창범 作 'Forest Box'차지준공부문 강승희 作 '여천재'외 2작품 본상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은 산림청 녹색 사업단이 후원한 '201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심사 결과를 지난 11월 11일 발표했다.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눠 심사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계획부문13작품, 준공부문5작품이 선정됐다.자유 주제로 진행한 계획부문에서는 'Forest Box(신창범 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본상에는 '人道管(인도관)/a sidwalk pipe(하영혜 作, 산림청장상)'과 'Wood roof(최민욱, 박민영 作, 산림청장상)'가 선정됐다. 이 밖에 특선으로 10작품이 올랐다.2010년 8월 1일 이전 준공된 국내 목구조 건축물, 혼성 구조물, 목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 건축물,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및 조경 시설물 등을 모집한 준공부문에서는 올해는 대상 없이 '여천재/Yeo Cheon Jae(강승희 作)'와 '남양주 에코빌리지/Nam yang ju EcoVillage(이현욱作)', ' 진주(부산방향) 간이휴게소/Jinju highway servicearea(최삼영 作)'가 본상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제천 애련리 조현우 씨 주택/Mr. Cho-Hyunwoo's house(김명수作)'과 '땅콩집/Duplex House(이현욱 作)'은 특선으로 뽑혔다.우리나라 전통 정자를 재해석해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만든 계획부문 대상작 'Forest Box'는 빼어난 조형미와 폐쇄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 공간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 중앙시장 현대화를 제안한 'Wood roof'는 재래시장에 현대적 목구조 아케이드를 설치해 상인에게는 자연스런 그늘을, 방문객에게는 시각적으로 보다 세련된 거리를 제공해 시선을 끌었다.마당, 비움, 남겨진 공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삶의 풍경을 담은 '여천재', 우리나라 최초 다층 목구조 건축물 '남양주 에코빌리지', 일반인에게 목조의 아름다움, 친환경, 실용성, 편안함과 안락함을 일깨운 '진주(부산 방향)간이 휴게소'가 준공부문 본상에 올랐고 '제천 애련리 조현우 씨 주택'과 '땅콩집'은 각각 실용적이면서도 목구조의 아름다움을 잘 표했다는 점과 목조주택 장점을 활용해 도시 젊은 부부 꿈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특선에 선정됐다.계획부문 대상과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100만 원이 지급되며 캐나다 목조건축 2주 연수 참가비용이 지원된다. 준공부문 본상에도 캐나다 연수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지면에서는 계획부문 대상 작품 'Forest Box'와 준공부문 '여천재', '제천 애련리 조현우씨 주택', ' 땅콩집' 4작품을 소개한다. 남양주 에코빌리지는 본지 2010년 5월호에 실린 'Focus-에코빌리지, 목조주택 대중화 해법 되나'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글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 02-871-0155 www.woodforum.or.kr 도심속정자 'Forest Box' 정자는 기본적으로 중심 공간을 가지며 주변을 둘러싼 풍광을 즐기도록 돼 있다. 울창한 녹지나 산세에는 어울리지만 즐길 풍광이 없는 도심에서 이런 공간이 불필요하고 도리어 곤혹스러울 수 있다. 밖으로 향하는 시선을 안으로 돌려 중심 공간에 녹지를 계획한다. 가져올 수 없는 자연을 축경縮景해 중심 공간에 심고 외부는 폐쇄적으로 대응한다. 이렇게 해서 외부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보이게 하고 시선을 계속해서 안으로 끌어 들이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 하늘 담은 집 '여천재餘天齋' 도심 속 특히 판교택지개발지구와 같이 계획도시에서 땅을 비우는 일은 경제적 이유, 공공과 관계를 생각하면 큰 결단력이 필요한 일이다. 비워진 곳은 버려질 수도, 공공에 의해 침범될 수도 있는 공간이다. 여천재는 전통 공간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비워진 공간과 내부 공간을 소통시키고 공공과의 관계맺음을 형성한다.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98-4대지 면적 : 265.0㎡(80.3평)건물 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용도 : 단독주택건축구조 : 철근 콘크리트조+경골 목구조+중목구조건축 면적 : 128.7㎡(39.0평)연면적 : 292.4㎡(88.6평)건폐율 : 48.6%용적률 : 88.0%외벽 마감재 : 적삼목 사이딩, Zinc, 스터코 한 필지 두 집 '땅콩집' 아이를 키우는 30대 부부들의 큰 소망 중 하나는 단독주택에 사는 것이다. 교육 여건, 직장 문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면 이들에게 단독주택을 갖는 것은 그저 꿈 같은 이야기로 먼 훗날 노년기를 기약할 수밖에 없다. 한 필지 두 집 살기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대지를 선정해 친구가족과 함께 사는 주택을 계획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건축 내용 : 2층 단독주택 2가구건축 구조 : 경량 목구조대지 면적 : 221.1㎡(67.0평)건축 면적 : 113.8㎡(34.5평)연면적 : 206.2㎡(62.5평 적극적인 분할과 조합으로 탄생한 '조현우 씨 주택' 일자형 평면의 단조로운 매스는 각 실의 적극적인 분할과 조합으로 변화를 시도해 1개의 실이 1개의 매스에 대응한다. 수평적인 요소들을 수직적으로 결합시키고 각 실 매스는 적절하고 이질적인 마감 계획으로 자칫 수평적 요소의 강조만으로 지루해질 수 있는 것을 피했다. 목조주택이 갖는 전통적인 방식을 최소한의 건축요소로만 적용했다. 위치 :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대지 면적 : 1,032.0㎡(312.7평)건축 면적 : 134.5㎡(40.8평)용적률 : 13.0%건축 구조 : 경량 목구조외벽 마감 : 동판 돌출이음+외단열 드라이비트내부 마감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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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10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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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집 스마트홈] 탄소 제로에 도전하다
- '제너하임 ZENER HEIM'이란 화석연료와 외부 에너지 소비량이 없음을 의미하는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집을뜻하는독일어인 '하임Heim'의 합성어로 ㈜대우건설이 총 70가지 '그린 프리미엄'요소 기술을 적용한 제로에너지 하우스다. 제너하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스마트홈기술을 적용해 탄소제로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것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그린 통합 스위치, 스마트디지털전력량계, 전력 손실저감 장치 등 이다. 제너하임은 스마트홈과 에너지절약형 주택인식을 확산하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숙박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글 ·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대우건설 제너하임 031-8003-8787 www.dwconst.co.kr 똑똑한 집, 스마트홈은 여러 방면에서 인간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가져다준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집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혹은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막고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멀리서도 집 안은 훤하니 들여다보고 통제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 요소에서 나아가 헬스 서비스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각광받는 요소다. MS社가 내놓은 'HeathVault'서비스를 예로 들면 건강 상태, 운동 이력, 식사 이력 등 개인 건강 기록 정보를 웹서버를 통해 관리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의사, 간호사, 트레이너, 영양사 등이 허용된 정보로 접근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70가지 기술 적용… 2020년 대중화 이룬다동탄 '푸르지오 하임' 타운하우스 188.1㎡(57.0평) 한 세대를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꾸민 '제너하임'은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다. 거주자 요구에 따라 스마트홈이 추구하는 바는 친환경, 보안, 건강 등 여러 가지로 달라지는데 이곳은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적용된 기술이 70개에 달한다. ▲ 가정용 연료전지 사용 ▲ 지열 냉난방 시스템 ▲ 태양열 급탕 시스템 ▲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 폐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 전력 손실 저감 장치 ▲ 자동 차양 제어 시스템 ▲ 썬트래킹 외부 베네시안 블라인드 ▲ 코너형 태양광 소변기 등이 대표적이다.이를 통해 외부 전력 사용량 '0'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제너하임 목표다. 다시 말하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자체 생산만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제너하임은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러 스마트홈 요소를 적용했다.▲ 전력, 가스, 수도, 온수, 냉난방 시스템의 순간 및 누적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을 관리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 단열재 양쪽 표면 온도를 점검해 성능 발휘 및 시간 경과에 따른 단열재 성능 저하 여부를 측정하는 '단열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 조명 스위치, 온도 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는 '그린 통합 스위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연료 전지 시스템, 전력 회생엘리베이터 등 부하측에서 전기를 발전할 경우 전력량을 계량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전력량계' ▲ 전류, 전압, 전력, 역률 등 전기 정보를 포함해 모든 사용 전력량을 계측한 후 표시하는 '스마트 분전반' ▲ 외출 시 세대 내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조명을 일괄 소등하는 '센서 감지형 일괄 제어 시스템'등이 그것이다. 건강을 관리하는 '욕실 메디폰'도 적용됐다. 변기 소변을 가지고 10가지 항목을 검사해 20여 가지 질병을 예측하는 메디폰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박혜영 차장은 "소변을 보기만 하면 자동으로 임상병리 기초 검진이 가능해 의료 비용을 아끼고 병원에 가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거실 및 주방 조명과 커튼을 이용해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통합 생활모드 연출 시스템'도 방문객 반응이 좋다. 파티, 식사, 와인, TV 시청 모드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버튼 하나면 거주자가 원하는 분위기로 실내 분위기를 전활 수 있어 관심을 표하는 이가 많다.태양열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연료비 부담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태양열 조리기', 페달을 밟으면 전기에너지를 발생하는 '운동 발전 자전거', 태양광으로 휴대폰과 PDA를 충전하는 '태양광 활용 휴대폰 충전기', 자전거 보관소에 설치된 태양 전지 모듈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자전거',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등은 제너하임을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만드는 흥미로운 아이템들이다.대우건설 김선근 부장은 "2020년 제로에너지 하우스 대중화를 위해 기술과 데이터를 축적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절약 국가로서 명성과 지위를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이러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고 산업 저변 확산을 위한 정부 보조금 및 인센티브를 확대와 국민 에너지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제너하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숙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이들은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제너하임에 적용한 주요 기술 1. 태양열 급탕 시스템 : 태양광선 파동 성질을 이용해 태양열 집열, 축열, 열변환 등을 일으켜 급탕공급. 설치 용량 12㎡(80℃ 물 일 400ℓ 보급).2.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 설치 용량 5.2㎾. 하루 4시간 가동 시 월 600㎾h(30평대 아파트 한 달 사용량 약 300㎾h) 생산.3. 태양광 유리 블록 : 태양광에 4시간 이상 노출되면 별도의 전원 없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돼 6~12시간 사용. 500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Super LED 적용.4. 썬트래킹 외부 베네시안 블라인드 : 외부에 설치한 날씨 센서 신호를 통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확산 광이 유입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슬랫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외부 블라인더. 열 흡수량이 약 75% 감소해 냉 · 난방 에너지 절감.5. 소형 풍력 발전기 : 풍차 회전 운동으로 전력을 생산해 축전지에 직류로 축전. 하이브리드 보안등, 조경등 전력으로 사용. 설치 용량 300w.6. 태양열 조리기 : 태양 복사열을 한 곳으로 모아 800~1000℃ 열에너지 생성. 가벼운 재질로 간단한 조립과 휴대 가능. 월평균 3만 원 이상 전기 및 가스 요금 절약.7. 태양광 조경등 : 태양 전지판 부착된 등으로 태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충전해 야간에 자동 점등. 소비 전력 절감, 전기 배관 · 배선 불필요, 유지 보수 용이, 방범효과 우수.8. 지열 냉난방 시스템 : 지중 약 100~150m에 매립된 수직형 지중 열교환기로 열매체를 순환시켜 지중열 생산. 설치 용량 5RT. 약 65% 절전 효과.9. 페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 환기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70~90% 에너지 절감. 신선한 외부 공기 공급하고 오염된 내부공기 배출. 온 · 습도조절을 통한쾌적한 환경조성.10. 고효율 실별 제어 환기 시스템 : 실별 환기 조절기를 통해 환기할 실을 선택해 필요한 곳만 실시. 소비전력 50~70% 절감. 실내 환기량이 감소돼 필터 오염도 저하.11. 센서 감지형 싱크 절수기 : 싱크대 하부 걸레받이에 설치된 센서 스위치에 의해 작동. 수도꼭지를 만지지 않고도 조작 가능. 기존대비 약 30% 수돗물 절약.12. 친환경 DNA 필터 : 실내 환기용 DNA 필터 적용으로 유해 물질 및 발암 물질 제거. 전력 소비 감소.13. 습도 조절 아트월 : 미세 다공질 화산재로 제작한 타일 부착. 탁월한 실내 습도 조절 기능. 폼알데하이드, VOC 등 유해 화학물질 제거. 진드기, 곰팡이 서식 억제. 생활 악취경감14. 실시간 신재생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생산 에너지 정보 표시. 일간 · 주간 · 월간 · 연간 자체 생산 에너지 알림.15. 실시간 단열성능 체크 시스템 : 건물 내 · 외부 온도 표시. 부분별 단열 성능 알림.16.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가능. 일간 · 주간 · 월간 · 연간 등 다양한 에너지 통계 정보 제공. 에너지절약에 대한 경각심 유발 및 에너지 절감 효과 탁월.17. 썬트래킹 창호 내장 베네시안 블라인드 : 외부에 설치한 날씨 센서 신호를 통해 적절한 자연광 유지 및 태양열 유입과 차단으로 내부 최적 환경 조성. 슬랫 각도 자동조절.18. 욕실 메디폰 : 욕실 내 설치한 일체형 소변 분석기로 원터치조작과 음성 안내 가능. 자가측정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유도. 통화, 비상, 문 열림 등 욕실폰 기능 내장.19. 고단열 유니버셜 소프트 욕조 : 안전성, 내구성, 보온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소재욕조. 욕실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욕조 안 온도를 오랜 시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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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집 스마트홈] 탄소 제로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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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의 현주소
- 소니, 노키아, 인텔,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콘텐츠 상호 호환에 관한 국제 인증인 DLNA를 받은 제품을 출시했고 애플 웹 사이트에서는 아이폰으로 제어 가능한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Microsoft社는 2007년 개인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HealthValut'을 선보인 데 이어 American Well, 하와이의료서비스협회와 함께 하와이에서 홈헬스케어 서비스인 'Online Car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발 빠른 기업은 스마트 그리드로 변모하는 등 스마트홈을 둘러싼 국외업체들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기술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글 LG경제연구원 홍일선 선임연구원 www.lgeri.com 스마트홈이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집 안 다양한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95%에 이르고 TV 옆에는 VOD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셋톱박스가 일상화되고 있다. 휴대폰과 노트북은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홈오토메이션이 가능한 집에서는 웹을 통해 방안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과거 프린트와 컴퓨터가 연결되고 두 대 컴퓨터가 하나의 인터넷 선을 공유하던 시대를 지나 개별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다. 소니, 노키아, 인텔, 필립스 국제 인증 받기 시작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는 기기 간 연결, 웹과의 연결을 보장하는 통신 인프라가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속 인터넷, PLC, Wifi, Zigbee, Z-wave 등 다양한 통신서비스가 등장하고 기술 가격은 하락했다. 이와 동시에 제품 성능이 개선되면서 집 안에서 통신이 가능한 기기가 늘고 있다. 또한 개별 기기들이 다양한 통신 방식을 채용하면서 기기 간 연결이 유연해지고 있다. 컴퓨터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을 위한 이더넷,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Wifi와 블루투스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는 무선통신망인 3G와 Wifi를 실현한다.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 다. 정보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홈#1 간만에 쉬게 된 김 대리는 그동안 못 봤던 영화를 볼 생각이다. 스마트폰으로 TV를 켜니 표준형인지 맞춤형인지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맞춤형을 선택하자 미리 등록했던 채널과 최신뉴스, 이메일, 미니 게임, 유튜브, 친구 Facebook 등 다양한 위젯이 TV와 스마트폰에 동시에 나타난다. 영화 채널을 살펴보니 지난주에 개봉한 영화가 업데이트됐다. 극장에서 보고 싶지만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보자는 생각에 잠깐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한참 영화를 보고 있는데 부모님이 아파트 현관을 지나고 있다는 알림 메시지가 뜬다. 거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켜고 영화 이어보기를 선택하니 TV로 보던 영화가 노트북 화면에 옮겨온다. 스마트폰에서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켜고 홈시어터 모드를 해제하니 거실에 조명이 켜지고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걷힌다. 주방에서는 드럼 세탁기가 무음 모드에서 표준 모드로 전환하면서 빠르게 돌기 시작한다. 게다가 생활가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대체되고 통신까지 해결되면서 스마트홈 구현이 용이해지고 있다. 일례로 카메라가 탑재된 도어 록이 집 열쇠를 대체하면서 부재중 방문자확인이 가능해졌고 온도 조절기가 디지털화를 거쳐 홈오토메이션과 연동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전통 생활가전인 TV, 세탁기, 냉장고에도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조만간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기기보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이를 뒷받침하는 기기 간 컨텐츠 호환도 쉬워지고 있다.소니, 노키아, 인텔,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콘텐츠 상호호환에 관한 국제 인증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받은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DLNA란 브랜드간, 기기 간 원활한 호환을 위해 2003년 6월 발족했던 DHWG(Digital Home Working Group)가 명칭을 바꾼 것으로 현재 245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ABI Research에 따르면 2008년 기준 DLNA 인증 제품은 2억 개 이상 판매됐으며 2012년에는 3억 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DLNA 인증기기 간 컨텐츠 공유가 원할하도록 파일을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가전 업체 터치스크린 채용하기 시작스마트홈에서 콘텐츠 연결은 통합 플랫폼 등장, 제품 디자인 변화, 콘텐츠 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 앱스토어처럼 도서, 영화, 음악 등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컴퓨터, 휴대폰, MP3와 같은 다양한 단말기기의 콘텐츠 사용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통합 플랫폼은 단순한 콘텐츠 호환을 넘어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구매한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소비 방식을 단순화한다.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통해 소비자를 중독 시키는 것이다.iPhone Home Controller, Smart Home 등 애플 웹 사이트에서는 아이폰으로 제어 가능한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가 필요할 때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조합한다. 콘텐츠는 생활가전까지 확장한다. 컴퓨터, 스마트폰처럼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에서도 기본 OS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사용 매뉴얼, 고장 진단 및 해결 방법뿐만 아니라 음식 조리법, 날씨 정보, 세탁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웹에서 다운받게 될 것이다.이처럼 생활가전 기능과 정보의 확장을 위해 일부 가전 업체는 터치스크린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0에서 신생기업 Touch Revolution社는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Wifi가 가능한 생활가전용 터치스크린 'Nimble'을 선보였다. Microsoft, 개인의료정보 관리 'HealthValut' 출시세계적인 고령화로 가족 건강과 안전 역시 스마트홈에서 주목받는 영역이다. UN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총 인구 중 11%가 65세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10년 후에는 총인구의 15.4%가 65세 이상이 된다.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는 이미 고령 인구 비중이 각각 22.6%, 16.5%, 13%에 이르며 2020년에는 28.5%, 19%, 16.1%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가족 보살핌을 기대하기 힘들어 졌다.국가 역시 고령화로 늘어가는 의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령 인구 중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킬 만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늘고 있다.가정용 의료 장비는 비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다루기 쉽고 오류가 적어야 하며 실제 생활에서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손목시계, 티셔츠, 몸에 부착할 수 있는 패치 등 다양한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USB, 무선 통신을 통해 가정용 의료 장비와 의료 시스템 간의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개별 의료기기가 수집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등장하고 있다. 홈헬스케어는 의사 도움을 받아 집에서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주목한 Microsoft社는 2007년 개인의료 정보를 관리하는 'HealthValut'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부터 AmericanWell, 하와이의료서비스협회(Hawaii Med-icalService Association)와 함께 하와이에서 홈헬스케어 서비스인 'Online Care'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웹캠, 전화로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실제 의료기관 Cleveland Clinic과 공통으로 진행한 시범 사업에서는 당뇨, 고혈압 환자의 병원 방문을 줄이고 심장병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시점을 알려주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센서와 시스템이 활용되기 시작했다. 최근 시몬스와 파나소닉이 개발한 'Restino'는 편안한 수면을 위해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조명, 음악, 공조가 자동으로 제어되는 토털 수면 솔루션이다.수면을 유도할 때는 점차 조명이 어두워지고 조용한 음악이 나오지만 아침에는 시간에 맞춰 점차 밝아지는 방식이다. 또한 필립스는 갓난아기를 지켜줄 수 있는 베이비 모니터를 출시했다. 부모가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아기 숨소리를 듣거나 음성을 전할 수 있는 기기로 방 안 온도, 습도도 측정할 수 있다. 한편 미국 Missouri 대학은 고령 인구 생활 공동체인 TigerPlace와 함께 위험감지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베개, 출입문, 주방, 냉장고 등에 붙여둔 센서를 통해 낙상과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스마트홈#2 얼마 전 HomeHealth사 의료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김 사장은 오후에 가정용 의료기기라고 표시된 택배를 받았다. 상자를 열어보니 고화질 웹캠과 몸에 붙일 수 있는 조그만 패치가 담겨있다. 웹캠을 인터넷이 가능한 TV에 연결했더니 HomeHealth사 애플리케이션이 TV와 휴대폰에 동시에 설치되면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유쾌하게 자신이 담당 스태프라 소개한 남자가 나타나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패치를 몸에 붙여보라고 한다. 김 사장이 패치를 몸에 붙이자 심박 수, 심전도, 폐활량, 혈압, 혈당량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뜬다. 잠시 후 남자가 그래프 패턴 분석 결과 큰 문제가 없지만 정부 의료시스템 검색 결과 당뇨 병력이 있는 만큼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전문의와 짧은 원격 상담이 끝나자 딸에게서 검사받느라 고생했다는 문자가 와 있다. 문득 지금까지 병원을 찾을 때면 한 시간도 넘게 기다린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 멤버십으로 기기를 렌털한 덕에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다. 다만 센서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시스템 보안 및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실제로 센서 오작동을 파악하기 위해 집에 카메라를 함께 설치한 경우 어떤 응답자는안전한 삶을 보장받는 것은 맞지만 생활이 감시당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따라 찍은 정보에서 사용자 동작 정보를 따로 추출해 자동으로 이상 행동을 파악하는 새로운 기법이 등장했다. 발 빠른 기업 홈네트워크에서 스마트 그리드 업체로 변신스마트 그리드 등장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시장 창출을 앞당기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개별 기기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면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시간 수요에 따라 전기요금이 달라질 경우 소비자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막거나 다른 사람이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전기차 도입, 신재생 에너지 매매에 개별 소비자가 참여하게 되면 복잡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이를 위한 실시간 검침,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 방안 도출이 중요하다. 구글 'Power Meter'는 15분마다 전기 사용량을 보여줌으로써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한다. 인텔은 유사한 개념의 홈 대시보드 콘셉(Home Dashboard Concept)을 선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Hohm'은 사용자가 우편번호, 집 규모, 건축 연도를 입력하면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환경 친화적 삶을 도와주는 스마트홈#3 이 차장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프리미엄형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쓰던 실속형은 실시간 모니터링만 가능했지만 프리미엄형은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돼 요금이 상승하면 전기 사용량을 조절해 주기 때문이다. 이 차장이 프리미엄형을 설치하고 웹에 저장된 과거 에너지 사용량 자료를 다운받자 냉난방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편이란 분석과 함께 향후 온도 조정 폭을 5도로 설정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차장이 최근 구입한 전기차를 전용 플러그에 꼽자 현재 전기차 배터리 충전 수준 80%, 현재 전기 요금이 ㎾당 구매요금 390원, 판매요금 370원이란 메시지와 요금 그래프가 나타난다. 과거 추이를 보니 대략 2시간 후에는 전기 요금이 ㎾당 70원 이하로 내려갈 것 같다. 표준 옵션에서 구매요금 100원, 판매요금 250원으로 설정했더니 자동으로 전기 사용원이 전력 회사에서 전기차로 바뀌었다. 세부 옵션으로 최소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을 50%로 설정하고 옵션 창을 닫았다. 이제 이 차장네 집에서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스스로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등장할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직접 사용량을 제어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발 빠른 기업은 홈네트워크 업체에서 스마트그리드 업체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미국 Control社가 대표적인 사례다. 네덜란드에서는 전력 회사 Nuon과 함께 IBM, CISCO 등이 500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등 홈오토메이션과 연계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는데 Arnhem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전기 9%, 가스 14%를 절감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파나소닉은 덴마크 전력회사인 SEAS-NVE와 함께 'Lifinity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검증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등장했다. 일본 NEDO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한 BeHomeS(Behavior-Based Home Monitoring and Energysaving System) 프로젝트는 거주자 행동을 추정해 불필요한 조명과 냉난방을 끄고 필요한 온수 양을 예측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 이처럼 가치 기준이 달라지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스마트홈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연결을 지향하는 삶의 방식, 고령화, 삶의 질에 대한 기대, 환경에 대한 의식 제고에 따라 스마트홈에서는 이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가 구체화되면서 먼 미래에나 필요할 것으로 여겨졌던 서비스가 벌써 주목받게 된 것이다. 다만 아직은 기술 구현이 어려워, 가격이 비싸서, 법제도 미비 등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상용화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분명하고 기술적 문제들도 해소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홈은 머지않은 미래에 삶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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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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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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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대로 이뤄진다
- 스마트홈이란 이름표를 달고 앞으로 등장할 솔루션들은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 침대에 누우면 잠자는 동안 자동으로 건강상태가 체크되고, 아침에 일어나 욕실에 들어서는 순간 욕실은 우리의 키와 몸무게, 간단한 건강상태, 수면 만족도를 파악해 알려주며 날씨와 교통, 뉴스를 알려준다. 어린이들은 혼자 외출해도 안심된다.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위험상황발생 시 바로 집과 경찰서에 알려주기 때문이다.글 박지혜 기자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삼성그룹 계열사 서울통신기술 이지온, GS 계열사인 이지빌, 삼성전자 홈비타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그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휴대폰을 생각하면 된다. 회사마다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지만 기본 기능은 유사하다. KT종합기술원에 따르면 스마트홈 서비스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가정 내 단말에 저장된 콘텐츠를 조회하는 원격 접속 ▲유무선으로 가정내 기기들을 제어 가능한 홈 제어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관리 ▲실시간 건강 정보 수집·모니터링 및 의료진의 원격 진단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다.친구네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자신의 집 텔레비전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을 친구집 텔레비전으로 불러와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원격 접속의 한 예다. 국내 공동주택 중심으로 보편화된 홈 제어 솔루션은 조명/가스/냉난방 제어, 전동 커튼/블라인드 제어, 차량 입차 알림, 에너지사용량 조회, 무인택배 서비스 등이 선택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노년층 증가로 앞으로 해당 산업분야 성장이 기대되는 헬스케어 솔루션은 혈당계, 혈압계, 체중계, 소변 분석기, 스마트 베드 등 가정 내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수시로 건강 체크가 가능하고 건강 정보를 수집, 홈 허브를 통해 의료진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다. 예방의학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헬스케어 솔루션을 축으로 다양한 파생 업종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 조위덕 단장은 "노령화 사회로 노년층 증가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 기술 및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며 "건강상태, 운동, 식사 이력 등을 보관하고 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진다. 의사, 트레이너, 보험사, 가정 헬퍼 등과 연계된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 다양한 컨설턴트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래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IT기술을 활용한 센서와 영상이 결합된 4차원적 서비스다. 집 안과 밖, 사무실과 식당에서도 헬스케어가 연동성 있게 가능해져야 한다"고밝힌뒤 "우리 국민들의 사생활 노출에 대한 거부 반응이 헬스케어 분야 산업 발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재 사업단에서는 1년 6개월 후 완료를 내다보고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스마트홈이란 이름표를 달고 앞으로 관련 업계가 내놓을 솔루션들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고령화 사회와 어린이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 등을 고려한 헬스케어 서비스, 위치 기반 제공 서비스, 가정용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용 단계에 있는 지문인식 외에 실용 검증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음성인식, 홍채인식, 얼굴인식 등과 같은 생체인식 솔루션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결합해 보안 및 출입관리 시스템에 적용될 것이다. 스마트홈은 주택 내 네트워크뿐 아니라 현재 정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u-City 사업과 맞물려 주변 지역 상가 및 공공기관, 도로교통과 같은 각종 사회기반 시설과 상호 연동한 서비스도 제공할 전망이다. 국내 최초 스마트홈 펜션 제주푸른바다 2012년 완성을 목표로 제주에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반 조성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구좌읍 하도리 제주푸른바다 펜션(www.jefuhouse.co.kr) 객실 22동 중 2동은 올해 여름 스마트홈으로 변신했다.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을 위해 기존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스마트 제품으로 교체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인터넷 망을 구축했다. 유무선 인터넷 망을 통해 가전제품과 신재생에너지기기, 전력저장소 등이 연동돼 에너지 절감을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탄소제로 하우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콘센트 등 에너지를 소비하는 모든 기기가 스마트 서버와 양방향 무선 통신으로 연동돼 전기요금에 따른 탄력적 자동조절·제어가 가능하다. '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제어되는 스마트홈답게 이 펜션에는 4 Screen(스마트 서버, 인터넷, IPTV,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제주푸른바다 펜션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한 LG전자 CTO 환경전략팀 스마트그리드 파트 허성근 책임은 "고객이 실제 숙박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험하고 고객 반응을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검증하고 완성할 수 있다"며 "스마트홈 객실 이용객들 반응은, 아직 스마트그리드 개념을 어려워하는 분도 있고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점이 좋다, 에너지 사용/발전량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좋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펜션지기 장동준 씨는 "여름 지나 보니 전기료는 실제로 80% 절감 효과를 봤다"며 "주로 여성 손님들에게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스마트 가전제품이 인기가 많다"고했다. 스마트 서버 에너지 사용량/발전량 정보, 가전/신재생에너지 기기제어, 연 10% 전기요금 절감.스마트 TV 에너지 사용량, 가전제품 관리·제어, 연 11% 전기요금 절감, 연간 CO2 10㎏ 저감.스마트 냉장고 LCD화면에 전기요금 저/중/고 표시, 요금 낮은 시간대 냉동실 가동을 충분히 해 요금이 높은 시간대 소비 전력 절감, 연 11% 전기요금 절감, 연간 CO2 20㎏ 저감.스마트 세탁기 전기요금/절전 가능 시간 LCD화면 표시, 절전 시간대 자동 예약, 연 11% 전기요금 절감, 연간 CO2 20㎏ 저감.스마트 에어컨 전기요금이 올라가기 직전 더 시원하게 가동, 연 11% 전기요금 절감, 연간 CO215㎏ 저감.LED 조명 기존 조명 대비 10배 수명, 전력 사용 정보에 따라 제어, 디밍 기능, 30~80% 에너지 절감, 연간 CO2 7㎏ 저감.히트 펌프 자연 공기의 열에너지 전환으로 난방과 욕실 온수 제공,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70% 소비 에너지 절감, 전기요금 비쌀 때 사용량 최소화, 냉난방 용량 14㎾, 연간 2.8toe(CO2 2.2ton 저감).태양광 발전 시스템 스마트 서버 명령을 받아 전력을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 혹은 전력망에 공급, 발전용량 15㎾, 연간 19㎿h(CO2 11.5ton 저감).소형 풍력 발전기 바람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스마트 서버를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가정 사용 혹은 저장장치에 저장, 전력망에 공급 가능, 발전용량 2㎾, 발전량 연간 1.2㎿h(CO2 1.7ton 저감).전력선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개별 전자 제품 전기 사용량과 에너지 소비 패턴 정보를 제공해 에너지 절약 유도, 과부하 자동 차단으로 화재 예방, 원격 제어, 연 10% 전기요금 절감스마트 미터 실시간 시간당 전력 사용량 및 전기요금 확인, 전력요금 낮은 시간대로 전기 수요를 유도해 전력 분산 효과, 원격 부하 개폐, 연 15% 전기요금 절감.스마트 플러그 연결된 가전의 소모 전력/요금/탄소배출량/기기별 전력 사용 정보를 운영센터에 전송, 대기전력 자동 차단, 과전류 보호 등 전기 안전과 에너지 절약 기능, 무선 원격 제어, 연 15% 전기요금 절감.3 Screen UI(User Interface) 스마트폰 앱, IPTV 위젯, 웹 포털접속을 통해 가구 내 전력 사용 정보 확인, 일/월간 분석 정보.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해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전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극대화, 실시간 전력 가격에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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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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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대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