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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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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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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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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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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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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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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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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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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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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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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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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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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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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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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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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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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V] 전원주택의 화장, 외장공사
- 전원주택이 아파트를 비롯한 도시형 주택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건축주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얼마든지 개성있는 건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를 고르는 일에서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또한 건축자재를 선정하는 일까지 건축주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전원주택이 지니는 크나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는 일련의 건축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연재의 형식을 빌어 전원주택을 짓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외장공사는 골조공사가 끝나 주택의 골격이 이루어진 구조체 외부(지붕, 벽)에 바탕재료를 입힌 후 최종 마감재료를 시공하는 공사를 말한다. 주택의 조형적 아름다움은 구조체의 골격이 결정하지만 외장공사는 색감, 질감 등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주택을 보호하는 공정이므로 경제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미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세심한 검토와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선택된 구조와 재료의 구조공학적, 물리적 성질을 이해하고 정확한 시공법이 적용되어야하며 외장의 색채계획도 수립되어야 한다. 외장 공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주택의 외관을 연출하기 위해 몇 가지 원칙적인 조언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첫째, 단일 재료의 일괄적용보다는 외관상 색감, 질감, 적용 면적 등의 조형적 밸런스를 고려하여 몇 가지 재료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경제성을 감안 시각적 사각지대가 형성되는 곳은 선택재료 중 가장 경제성이 있는 재료를 적용하는데 재료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연출, 재료 분할 면의 이미지가 분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칫 다양한 외장재의 적용으로 의장이 산만해지거나 이미지의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이미 시공된 구조체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선택한다. 물론 외장재가 결정되어 있다면 그에 맞는 구조 및 바탕처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철근콘크리트공법의 주택에서 사이딩류나 인조석 붙이기 방법은 단열성면에서 불리해지며 외관상 형성되는 이미지와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경우 조적 또는 석재외장을 한다면 벽면을 너무 두껍게 하여 실내 유효면적이 감소하고 의장효과 대비 경제성면에서 불리해지며 내구적으로 견고한 바탕면을 형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물론 결정된 외장재를 적용하기위한 바탕처리를 하면 모두 적용할 수 있으나 경제성 및 주택성능 향상을 위하여 구조공법과 적절한 시스템의 외장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셋째, 많은 색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여 색감 또한 산만하지 않도록 한다. 색채계획은 연관(Gradation)된 색상의 조합이나 색채 대비(Contrast)가 강한 조합으로 적용할 수 있는데 건축주의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주택의 경우 연관된 색상의 조합이 보편적이다. 벽체 또는 지붕에서 가장 많은 면을 차지할 재료의 색상을 메인 칼라로 결정한 다음 연관되어지는 면의 색상을 결정해나가도록 한다. 일반적인 주택의 경우 결정되는 색상은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고 보기에 편안한 배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넷째,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유지, 보수 및 장래의 리모델링 편리성 또한 고려하도록 하고 결정된 외장재에 잘 어울리는 장식재의 적용도 검토한다. 예를 들면 하단부의 밸런스를 형성하는 데크 폭, 난간 형태와 색상, 창호의 상 하인방 장식재, 창 옆면의 장식성 셔터, 창문 하단부의 금속 난간, 외부 벽등, 코너석 및 면석, 각종 벤티레이터 등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여 외장의 멋을 보다 잘 살리도록 한다.외장재료는 열, 자외선, 비, 눈, 바람 등 물리적, 화학적 외부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받는 재료이므로 내충격성, 내구성, 내수성, 내후성, 내화학성, 내열성, 내저온성 등을 골고루 갖추면서도 미적인 표현이 가능하여야 한다. 외장재료를 선택할 시에는 재료의 물성을 파악하여야 하는 것은 물론 카다로그가 아닌 샘플링을 통하여 실제의 색감과 질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재 생산이 되고 있는지, 납기에 문제는 없는지 잘 확인하여 선택, 발주를 해야 한다. 외장재료는 크게 지붕재와 외벽재로 나누어지는데 지붕재는 크게 칼라 아스팔트 슁글류, 기와류, 금속류 등이 있고 외벽재에는 조적류, 사이딩류, 천연 석재류, 인조석재류, 코트류, 금속 및 기타 외장재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떠한 자재를 사용할 것인지는 색상과 질감을 고려하는 미학적인 면과 성능적인 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선택을 하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공되어지는 일반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에는 조적류, 석재류, 코트류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목구조나 스틸하우스와 같은 가구식 구조를 적용한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각종 사이딩재와 인조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같은 자재에도 등급 및 형상, 색상에 따라 가격의 변이가 많으므로 주의해서 선택한다. 재료별 시공 시 주의점다음은 각종 외장 재료별 특성과 시공 시 주의점을 건축재료학적인 접근보다는 적용상에 있어 참고할만한 내용으로 간략하게 기술하여 건축주 및 시공자들이 외장재료 검토시 도움이 되고자 한다.지붕재(Roofing Materials)아스팔트 슁글류 파이버글래스를 심재로 하여 아스팔트로 면을 형성하면서 다양한 색상의 미네랄 그래뉼(채색 돌입자)을 도포하여 만든 지붕재로 경제성 및 기능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형태로는 사각형과 육각형이 있으며 양감의 차이에 따라 일반 슁글, 이중 그림자 슁글이 있고, 두께가 두껍고 내구성이 더욱 강한 3중 슁글이 있다. 구조에 따라 슁글의 바탕면은 다르게 적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아스팔트 루핑 펠트를 많이 사용하고 지붕방수가 취약한 부위는 아스팔트 쉬트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지붕의 누수예방을 위하여 3/10 이상의 경사각을 확보하도록 하며 제주지역 및 남부 해안지역은 태풍에 대비하여 셀프접착방식과 슁글 못 시공에 충실한다. 기와류 기와의 소재별 종류에는 점토를 성형하여 소성 후 구워내는 점토기와와 유약을 바른 유약기와, 시멘트를 이용한 시멘트 기와, 나무를 이용한 너와가 있다. 점토를 이용한 기와를 오지기와라 부르기도 한다. 형태로는 한식기와, 스페니쉬 기와, 일식기와 등이 있으며 전원주택에서는 스페니쉬 기와가 많이 쓰인다. 오지기와는 표면처리 상태에 따라 장기간 사용 시 크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유약 처리된 기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디자인상의 색감과 질감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하고 기본적으로 내부 방수처리가 완벽하도록 한다. 시멘트기와는 요즈음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나무를 이용하는 기와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두꺼운 나무 판재를 이용한 너와가 있지만 현대의 전원주택에서는 디자인 특성상 적삼목 기와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적삼목기와는 자체 살균력을 가진 시다를 소재로 제작되며 쉐이크형과 슁글형이 있다. 토속적인 디자인에는 전통적인 너와가 어울리는데 소재의 조달 및 시공이 특정 지역에 한정 되어 보급에 어려움이 많다. 기와의 경사각은 3.5/10 이상이 되도록 하고 루핑 펠트의 오버랩(제품자체에 오버랩이 필요 없는 경우는 제외)과 기와걸이 등 바탕재 시공이 견고하고 정확하게 되어야 한다.금속류 금속 지붕재는 동판, 징크판, 강판, 티탄 등의 금속판을 이용하여 그멀접기를 한 평판형(이음부 요철형, 슁글형), 프레스를 이용한 성형강판형이 있다. 금속 지붕재는 모던 디자인의 주택에, 전원주택에서는 성형강판에 미네랄 그래뉼(채색 돌입자)을 부착시킨 금속기와가 주로 적용되고 있다. 기와의 경사각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다르나 통상 3/10 이상을 원칙으로 한다. 이 또한 하부 1차 방수층의 형성과 기와걸이와 같은 바탕시공이 정확하여야 하며 용마루, 평면상의 요철부, 경사면의 접합 부분 등에 적용되는 후레싱이 깔끔하게 잘 시공되도록 한다.외벽재 (Exterior Wall Materials)조적류치장 벽돌 통상적으로 적벽돌이라 부르기도 하며 주택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벽재이다. 벽돌은 점토와 모래를 이용하여 성형, 소성 가공한 조적재료로 내구적이며 유지관리가 용이하여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다양한 소재의 등장과 경제성면에서 다소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치장벽돌은 무게감 있는 의장표현에 어울리며 부분적으로 석재와 혼용할 경우 보다 중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벽돌을 고를 때는 쌓기방식과 색상, 질감 모두를 검토하여 선택하도록 하고 넓은 면의 부분적인 포인트를 고려한 벽돌을 혼용할 수도 있다. 조적방식의 시공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내부 결로를 대비하여 일정 구간의 통풍구, 벽돌의 최하단부에는 물빠짐을 위한 부속을 적용하도록 하고, 균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표준 시방에 따른 쌓기 및 보강용 부자재의 적용, 긴결철물류의 각종 부속을 이용하여 높은 벽부와 재료 분리선상에서 구조체와의 접합 보강이 되도록 한다. 또한 백화현상을 방지하도록 하여야 하며 넓은 폭의 인방시공에 주의하도록 한다.치장 블록 시멘트 블록을 주 소재로 하되 외장재에 적용되는 블록으로 외벽면에 색상 및 질감을 만든 제품이다. 벽돌보다는 대형으로 막힌 줄눈 쌓기와 통줄눈 쌓기 방식이 있다. 벽돌에 비해 색상 및 질감은 다양하지 않으나 이 또한 중후한 느낌의 외장을 형성하는데 적용할 수 있다. 블록 시공시의 주의점은 같은 조적방식인 벽돌 시공과 동일하다.사이딩류시멘트 사이딩 시멘트 압출 성형 사이딩이라 불러야 하나 간편하게 시멘트 사이딩이라 부르고 있다. 시멘트를 주 소재로 섬유보강재를 첨가하여 고압으로 성형, 나무결을 표현한 사이딩재로 전원주택의 외장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달리 '하디사이딩'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특정회사의 제품명이므로 적합한 재료 명칭은 아니다. 시멘트 사이딩은 내수성, 내구성, 경제성이 좋고 색상 표현이 자유로울 뿐아니라 도장수명도 길어 예전에 많이 사용된 목재 사이딩의 일종인 베벨 사이딩을 대체하고 있는 외장재다. 많이 보편화된 자재로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으며 상하간의 오버랩 간격을 잘 지키고, 단단한 재질이므로 트림 또는 맞댐 이음부의 커팅 시 크랙이나 모서리 파손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이음부 유격에 실런트 처리 한 후 도장의 박리 현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목재 사이딩베벨 사이딩 시다(적삼목)를 소재로하여 긴 삼각의 단면형상을 가진 외장재로 목재 사이딩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다는 자체에 방부능력을 가지고 있고 부드럽고 질긴 소재 특성으로 내후성이 강하고 변형, 크랙이 적어 외장재로 적합한 소재이다. 시공 시 주의할 점은 상하간의 오버랩 간격을 잘 지키도록 하고 이음부는 재료 자체의 수축 현상을 고려하여 맞댐 이음을 한다. 이하 목재 사이딩류의 시공 시 주의점은 동일하다.찬넬 사이딩 시다 또는 방부처리한 홍송으로 제혀 쪽매로 이어지도록 상하간 끼워 맞추는 형상의 단면을 가진 사이딩재로 시공이 간편하고 베벨 사이딩의 비늘판형 면보다 평편한 면을 형성한다. 사용자의 감각에 따라 다르겠으나 베벨 사이딩은 컨츄리 스타일, 찬널 사이딩은 모던 스타일의 의장표현에 어울리는 편이다. 현장에서 달리 부르는 용어의 하나인 스벤스죠 사이딩은 방부처리한 홍송으로 채널 사이딩으로 특정 회사의 상품명이므로 정확한 재료명이 아니다. 로그 사이딩 통나무주택의 외장을 표현하기 위한 사이딩재로 홍송 또는 스프러스를 반원형 가공하여 상하간 결합을 하는 외장재다. 형상으로 보면 찬넬 사이딩의 일종일 수 있다. 통나무 주택은 전기 및 설비의 매입배관이 어렵고 변형으로 인한 하자가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반 목구조형식에 외장재로 로그 사이딩을 적용하여 보다 전원풍에 가까운 표현을 할 때 사용한다. 이 경우의 지붕재는 적삼목 기와가 가장 어울린다. 로그 사이딩은 크랙발생이 생길 수 있음을 감안하여야 하고 오일스테인으로 방부 및 표면 방수처리가 잘 되도록 한다.비닐 사이딩 비닐계 수지를 이용하여 나무결을 압출 성형한 외장재로 도장이 되어 나오는 제품이다. 내수성, 시공성, 경제성, 유지 보수에 편리하나 유광효과로 번질거리고 가벼워 보이는 외관 때문에 이동식 소형 주택에 많이 적용되며 고급 수준의 외장재로는 적합하지 않다.알루미늄 사이딩 박판의 알루미늄을 표면처리하여 표면을 형성하고 내부에 폴리우레탄 단열재를 충진한 외장재로 내구성, 내수성, 단열성, 시공성, 유지 보수에 편리하나 가벼워 보이는 외관 때문에 이동식 소형 주택에 많이 적용되는 편이나 고급 수준의 외장재로는 적합하지 않다.석재류천연 석재류 천연 석재류에는 화강암, 대리석(다양한 색감의 종류가 있으나 모두 열거하지 않음), 마천석, 사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라 색감이 다르고 버너구이, 물갈기 등의 표면처리방식에 따라 질감 또한 다르게 표현된다. 외장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화강암이며 일정 크기의 판재로 절단하여 건식 또는 습식으로 시공되어진다. 전원주택보다는 도심지주택에서 많이 적용되며 창호의 배열에 따라 돌나누기 패턴을 결정하고 인방석, 포인트석 등으로 멋을 부리도록 한다. 시공 시 주의점은 상하, 좌우간의 돌나누기가 안정감 있고 균일한 패턴이 되도록 하고 부식에 강한 소재의 긴결철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판재사이의 유격을 백업재로 메우고 실런트를 할 때 실런트가 비에 녹아 내려 석재 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검증된 제품을 사용한다.인조 석재류 인조석은 천연 석재에 비해 경제적이면서 의장성, 시공성이 좋아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다. 물론 천연 재료에 비해 의장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제조기술의 발달로 고급스러운 표현을 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 형태는 천연 석재, 치장 벽돌의 조적 또는 떠붙임 시공의 형태로 매우 다양하며 주택에서는 벽돌형의 인조석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인조석은 떠붙임 시공을 하게 되므로 박리를 예방하기 위하여 바탕 면과의 접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바탕면의 소재가 인조석용 몰탈과 상호 화학적인 결합이 잘 되도록 적용하여야 하며 목조나 스틸하우스같은 가구식 구조의 주택은 크랙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하도록 한다. 인조석 시공은 줄눈이 있는 패턴과 없는 패턴으로 할 수 있는데 줄눈이 적용될 때의 색감은 원재료의 색감과 다소 달라짐을 이해하여야 하고 이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색상의 연출을 할 수 있다.코트류드라이비트 드라이비트는 한마디로 주택에 외장용 옷을 입히는 개념이다. 이 또한 특정회사 제품의 명칭이지만 일반적으로 외장재료 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스타코 마감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 시공법은 타 외장재의 시스템과는 달리 외단열 공법으로 구조체에 먼저 단열재를 입히고 표면에 파이버글래스로 면을 보강처리를 한 후 다양한 질감의 마감 코트를 하는 방식으로 석재 및 조적류와의 매치가 잘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의점은 구조체와의 들뜸이 없도록 표준 시방에 맞게 고정 화스너가 시공되도록 유의하고 동선상에서 충격에 의한 표면 파손이 많은 면 또는 코너에는 적용하지 않거나 보호장치를 두도록 한다.기타 코트류 돌 나누기를 하듯이 줄눈을 미리 설치하고 뿜칠로 석재 분위기의 외장면을 형성하는 석재 코트와 황토벽면의 효과를 내는 황토 코트, 회벽 코트 등 다양한 외장 코트재료가 있으며 드라이비트의 마지막 표면 처리 방식과 유사하다.금속 및 기타 외장재류금속재 돌벽재용 금속 외장 소재로는 동판, 징크판, 티탄, 알루미늄, 무도장 강판 등이 있으며 컨추리풍 주택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으나 모던 디자인풍의 주택에서는 금속재료가 새로운 트렌드로 적용되고 있다. 금속재, 석재, 점토재 등과 잘 조합하여 적용하면 내츄럴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으며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애용되고 있다. 전원주택에서도 서구의 전원풍만이 아닌 새로운 트랜드의 한 표현방법으로 이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노출 콘크리트 이 또한 현대적 분위기의 의장표현 방식으로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주택에서 구조재를 그대로 외장에 적용하는 시공방법이다. 절제된 공간의 표현을 위한 방법이나 표면형성 및 단열성 확보에 유의하여 내외장 구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콘크리트 타설을 통한 거푸집의 형태를 통하여 점, 선, 면의 구성이 잘 이루어진 외장이 되도록 하고 매끈한 표면처리, 백화현상 방지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당한 시공 노하우가 필요하다.기타 외장재 기타의 외장재로는 치장벽돌 시공효과를 내는 브릭 패널, 단열기능을 가지면서 내, 외장 기능을 하는 ALC 블록 또는 패널, 타일 또는 벽돌 마감이 적용된 PC, 세라믹 보드 등 많은 제품들이 있다. 기타 외장재 부분은 국내에 소개되고 시공되어진 재료만을 분류, 열거하는 것으로 기술을 마친다. 건축시장에서 보편화되지 못한 이들 제품들은 성능상의 결함, 디자인, 경제성의 문제 등이 있겠으나 기술적 검증이 덜 되어 시행착오 예방에서 채택되지 못한 재료들도 있을 것이다.곤지암에 위치한 완공한지 2년도 안된 집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을 때 일이다. 원인은 기 시공자의 궁합에 맞지 않는 시스템 적용으로 인한 단열성능저하, 시공비에 비해 답답하리만큼 단순하게 적용된 외장재 적용, 전원주택의 외부 공간 활용 및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 부족에서 온 것이었다. 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시멘트 사이딩, 일반 아스팔트 슁글을 적용했는데 리모델링을 위해 외장을 해체하다보니 벽체의 두께에 비해 단열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어처구니 없게도 단열재로 저급의 EPS(Expanded Polystyrene Foam, 일명 스티로폼)가 들어 있었다. 처방은 간단했다. 성능이 좋은 단열재로 교체해 열교현상(Thermal bridge, 단열재가 불연속되거나 연결철물 등에 의하여 건축물 내외부로 생기는 열적 경로)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그 해 겨울 건축주는 향상된 단열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의장성 개선과 외부공간의 활용 부분은 건축주분의 예산을 고려하여 약간의 의장효과를 낼 수 있는 포인트를 두면서 데크를 전면 해체, 재시공하여 해결했다. 예산을 고려한 소극적인 리모델링이었음에도 분위기가 훨씬 바뀌었다고 좋아하는 건축주의 모습을 볼 때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들은 외출을 할 때 화장을 한다. 전원주택은 외장공사를 통하여 화장을 하고 조경을 통해 완성된다. 골격이 형성되고 주택이 화장을 할 때 건축주는 물론 시공자도 기분이 좋은 것을 느낀다. 미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외장재의 선택, 정확한 바탕시공이 있어야 기분이 좋으면서 부작용도 없는 살면서도 편안한 집, 기분 좋은 집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각종 외장재, 시공시스템의 물성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시공자들의 공부와 경험이 축적되어야 하며 건축주와 함께 미학적인 추구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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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V] 전원주택의 화장, 외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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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고]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현황과 전망
-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 보급된 목조주택은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이기까지 한 목조주택은 우리나라 건축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친환경 주택의 선두주자로 인식되고 있는 목조주택. 그러나 아직 도심지 대다수의 건축물들이 콘크리트 구조물이라는 점은 목조건축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 주고 있다. 2008년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글 김진희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회장 02-553-2001 www.wooda.org·한국조형예술원 평생교육원 이사장 02-533-3268 www.kiad.or.kr 우리나라는 수천년동안 목조건축(한옥)을 모든 건축물에 적용 발전시켜 왔으나, 20세기 이후 진행된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하여 현대 콘크리트 구조물에 차츰 그 자리를 내어주고 만다. 경제 제일주의를 부르짖는 사회상과 맞물려 진행된 '빠르게 빠르게'는 주거문화에도 그대로 침투 우리 고유의 건축물들을 밀어내고 콘크리트 주택이 급속도로 번져 나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웰빙'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우리나라 주거문화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콘크리트로 얼룩진 건축문화는 적지 않은 문제를 불러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새집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등으로 대표되는 산업화로 인한 부작용이 각종 언론매체와 시민사회단체를 통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점차 새로운 주거양식에 관심을 표하게 되었는데, 그 중심에 목조건축물이 있다. 친환경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원주택, 관광 및 휴양시설 등의 목조건축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앞선 설명처럼 목조건축물은 갑자기 서구에도 도입된 새로운 양식이 아니라 예로부터 주된 우리네 주거 양식이었다는 점은 분명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현황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4위에 해당할 만큼의 높은 수치다. 이것만 놓고 보면 집을 지을 수 있는 풍부한 목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중 대부분이 목재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해 전체 목재 소비량(연간 260만㎥)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뉴질랜드, 동남아 등지에서 원목을 들여오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의 건축 제재목 등 가공 목재를 수입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즉 고급 목조주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북미 지역 목재 유입도 차츰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목재의 11% 정도만이 건축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나 웰빙과 로하스 영향으로 말미암아 향후 목조건축의 활성화가 기대돼 건축분야에 적용되는 목재 사용량은 점차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의 총 규모는 원목(Rough Wood이 약 7억 5천만 불(US), 가공목재(Lumber)가 약 2억 5천만 불(US) 정도다.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기준 우리나라 목조로 세워진 건축물의 총 면적은 약 366,000㎡, 동 수로는 약 4,200동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지난 년도와 비교해 보면 동 수로는 약 2배(2005년 2,326동) 가까이 늘어났으며 면적으로 보면 140,000㎡(2005년 228,00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목조건축물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2007년에는 약 10,000세대 정도가 지어진 것으로 추진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목조로 지어지고 있는 건축물은 전통 한옥, 경골목구조(통나무) 주택, 일반 건축물, 옥외 시설물 등의 4가지로 분류된다. 2×4 공법의 경골목구조 형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통 한옥은 고건축물의 복원 분야와 소수의 전통 한옥만이 올려지고 중목구조 또는 일부 하이브리드 구조를 띠고 있는 일반건축물은 유치원, 교회, 학교 강당, 단체 숙소 등에서 콘크리트 공법과 병행하여 지어지고 있다. 덱, 소규모 다리, 조형물 등의 옥외 시설물에도 목조가 쓰인다. 2000년 현재 국내 주택 유형을 보면 90% 이상이 콘크리트 아파트 구조다. 이를 나눠 보면 10~15층 아파트가 70%, 5~8층 사이의 저층 아파트나 빌라가 25%, 2층 이하 단독주택이 5%다. 고층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는 이러한 주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일단 이들의 분포를 50%, 30%, 20% 수준으로 맞춘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일단 서울시에서 3차 뉴타운 지역 일부를 포함해 앞으로 지정되는 모든 뉴타운은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 4층 이하 저층 주택을 의무적으로 건설하도록 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뉴타운 지구 내 주택재개발사업은 전체 주택용지 가운데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등 4층 이하 저층 주택을 10% 이상, 12층 이하 중·저층을 40% 이상 비율로 지어야 한다. 또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전체 주택용지 가운데 20% 이상을 저층으로, 40% 이상을 중·저층으로 지어야만 뉴타운 지구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목조 건축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 자명하다. 목조건축에 관한 연구와 보급을 위한 대처 현황콘크리트 구조물이 주를 이루던 우리나라 건축 실정상 그간 이를 제외한 여타 건축물에 관한 규정은 상당히 미비했지만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목조주택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자 목조건축물에 대한 관련 법규 마련이 진행 중에 있다. 일단 화재, 구조 안전상의 문제로 제도적으로 제약되었던 다층 목조공동주택 건설이 2005년 건축법령 개정으로 가능해졌는데 처마 높이와 최고 높이 기준을 대략 완화하여 최대 4층(스프링클러 설치인 경우)까지 다층 목조건축물이 지어질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또 내화성능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규격(KS)을 마련 별도의 내화시험을 거치지 않고서도 목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전통한옥 등 건축물의 보전 및 관리와 목조건축의 산업화를 발전시키고 확산, 보급을 위해 한국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연구 용역시행과 '한옥건축산업진흥법'을 2008년 제정 시행 예정에 있다.한옥의 경우에는 그간 고가의 건축비로 말미암아 수요자의 발걸음이 뜸했다는 점을 감안 건축설계와 시공의 표준화, 자재의 규격화, 관리의 효율 등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목조건축 기술자, 기능자 현황목조 건축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교육관련 분야 또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경골 목구조 분야와 더불어 황토집을 포함한 한옥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국민대학교 부설 목조건축디자인센터(www.wooddesign.or.kr)가 1997년 설립 이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건교부 산하, www.wooda.org)는 목조건축기사 민간자격제도 실시와 캐나다우드(Canada Wood) 지원하에 감리인증사(Inspector)교육으로 차후 목조건축전문건설업의 가능에 대비하는 목조건축 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조형예술원 평생교육원(www.kia.or.kr)이 교육부에 인가를 받아 목조건축디자인 학부를 신설하여 온라인 사이버교육을 개강하여 목조건축(주택)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목조 건축에 관한 기본적, 기술적 이해를 돕고 있다. 이들 외에 기타 관련 협회, 전문 업체, 사설 교육 기관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술교육이 여러 분야로 나눠 실시중이다. 목조건축 보급을 위한 전망과 제안머지않아 우리나라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1가구당 1주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건축될 주택은 아파트와 같이 단순히 주거 개념이 전부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가 결합된 형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도 건강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주택 문화도 진화할 것이 명백해 보여 목조주택을 포함한 친환경 주택이 인기를 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겠다. 전통적 전원주택 선호 연령층인 실버세대들에게 전원주택, 펜션 등의 인기가 여전하고 젊은 층 사이에서도 귀촌과 전원생활을 누리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목조주택의 미래는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경골 목구조 주택과 함께 중요한 것이 우리나라 전통 목조주택인 한옥의 대중화이다. 북촌 한옥마을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한창이고 한옥을 개보수해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전통 한옥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에 맞춰 이들을 실수요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좀더 낮은 가격대의 한옥 보급이 요구된다. 관련 전문가들과 업계 종사자들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부분이다. 한편 앞으로 우리나라 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세계 각국의 목조건축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기술, 정보 교환으로 목조건축의 보급을 위한 협동체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목조 건축 기술은 세계 으뜸이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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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고]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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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2)] 최상의 목재가공 실현 우드마이저 제재기
- 목조주택과 통나무주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무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더 많은 목수가 필요해졌다. 나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치를 정확히 계산해 절단·가공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하기에는 쉽지 않다. 한편 목조나 통나무주택을 지을 때 전문 목수를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 문제만 해결해도 주택 건축비를 상당히 끌어내려 건축주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 대안으로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110여 개 국가의 목수들에 의해 건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 받은 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살펴보자.글 박연경 기자 취재협조 우드마이저 코리아 080-499-8888 www.woodmizer.co.kr미국에 본사를 둔 우드마이저(Woodmizer) 제재기는 110여 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이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루통'에서 한국지사 계약을 맺고 수입·판매하면서, 그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목조·통나무주택의 수요와 공급 곡선이 상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로 보인다.'시간이 돈이다', 시간·비용 절감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마루통'의 지성환 대표는 "작년 미국에 갔다가 제재기를 보고 '이거다' 싶어 구입해 강화도 펜션을 지을 때 처음 사용하면서 직원들 모두 놀라워했다"고 한다. "열 사람이 이틀 간 작업할 분량을 두어 시간 만에 끝마쳤는데, 그렇다고 수치가 부정확하거나 조작이 어렵지도 않았다"면서 제재기를 사용한 첫 작업을 회상했다. 직접 사용하면서 그 성능에 반한 그는 다른 빌더(Builder)들에게도 소개하고픈 맘에 다시 미국 땅을 밟았단다. 처음엔 구매자로서, 다음엔 우리나라 빌더들을 대표해 지사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미국 본사에서 우리나라 목조주택 수요와 목공 기술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기에 며칠을 현지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목조·통나무주택 현황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한국지사 허가를 받아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이다.그는 "나무를 처음 접할 때부터 손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기계의 힘을 빌려 집을 짓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면서 "그러나 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접한 후 건축 시공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 부담스러웠는데 일의 능률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가치관이 변화는 그렇게 우드마이저 한국지사 설립으로 이어진 것이다.현장에서 목재 제재 뚝딱!우드마이저는 25년의 역사만큼이나 쓰임새별로 다양한 제재기를 생산한다. 조립이 간단하고 이동이 편리한 '휴대용 제재기(LT10, LT15, LT22, LT40)'와 전문가와 목재공장용 '휴대용 유압 제재기(LT40H, LT40SH, LT50, LT70)' 그리고 '톱날'과 '건조가마'도 생산한다.휴대용 제재기의 경우, 밴드 톱날을 장착해 현장에서 이동 작업이 편리해 빌더뿐만 아니라 D.I.Y. 마니아에게도 적합하다.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제재기는 700만 원대이다. 휴대용 유압 제재기는 크기나 규모 면에서 일반인보다는 전문가와 목재공장에 적합하다. 너비 28인치 이상의 나무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제재가 가능하며 본체의 균형점을 잡고자 수직으로 레일을 장착한 점도 돋보인다. 언덕에 설치해도 캔틸레버식 본체는 경사진 각도에 상관없이 완벽하게 모노레일을 따라 이동하고 2개의 레일 없이 먼지나 돌, 나무껍질에 상관없이 본체가 이동하면 작업한다. 여기에 제재목 가까이 다가갈 필요가 없기에 이용자의 안전성도 보장한다.우드마이저는 이러한 제재기와 더불어 합금강철로 만든 제재기 톱날도 생산하는데, 수명이 길고 낮은 동력에도 작동하며 전형적인 톱날보다 톱밥 먼지를 60% 정도 줄여 작업 환경 조건이 양호하다. 또한 저비용으로 주택용 목재의 함수율을 8% 이하로 건조하는 '건조가마'도 생산한다. 건조 목재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무게가 훨씬 가볍고 못도 잘 박힌다.우드마이저 코리아에서는 고객 지원 현장 세미나와 톱날을 다시 갈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제재기를 갖는 그 순간부터 우드마이저 단체에 소속돼 정기적으로 방행되는 우드마이저 매거진(www.woodmizer.co.kr)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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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2)] 최상의 목재가공 실현 우드마이저 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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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1)] 세계에서 더 각광받는 알라딘 원적외선 난방필름 'Blue-Chip'
- 우리나라 기술로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여러 나라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지사를 설립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라딘이피씨는 난방필름 전문 업체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관련 업체들을 제치고 이 회사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이유는 다름 아닌 탁월한 기술력에 있다. 난방필름의 골칫거리였던 공기층으로 인한 하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완전접착방식'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글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알라딘이피씨 02-3446-4463 www.aladdinepc.com굳이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 상시 거주하는 주택이 아닌 경우 보일러를 켜고 바닥을 데우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계속 틀어놓자니 비용이 부담스럽다.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달리는 고유가 소식은 더욱 보일러 스위치에 다가서길 머뭇거리게 만든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필름을 이용한 난방법이다. 고유가 바람타고 인기 솔솔필름을 이용한 난방이 근래 들어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기름값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적잖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필름난방은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대비 적게는 30%, 많게는 50%까지 난방비를 절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바닥을 데우는 예열 시간이 없어 그만큼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바닥을 뜯지 않고 짧은 시간 내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비결. 기존 바닥에 난방필름을 깔기만 하면 되는 간편성과 아울러 두께가 얇고 가벼워 바닥뿐만 아니라 천정, 벽 등 난방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전원주택, 일반 주택, 조립식 주택, 상가, 병원, 비닐하우스 등 어떠한 구조에도 제한이 없다.부분 난방이 가능해 호텔, 모텔, 콘도에서 수요가 높으며 보일러 동파 걱정이 없어 도시가스가 들어오기 힘든 지역에서도 자주 찾는다. 소음과 냄새가 없고 원적외선 복사열을 배출하기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학원, 산후조리원, 입원실 등지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유독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농가 비닐하우스, 축사에서도 인기가 높다.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하자 발생 빈도가 높다는 점이 성장세의 발목을 잡아왔다. 사용기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면 필름에서 스파크가 발생하고 열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전극부분의 공기층을 지목해왔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한 제품이 선보이면서 필름을 이용한 난방이 한층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층을 없애 전기적 불안요소 해결난방필름에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극부분은 아래쪽의 전극부분과 위쪽의 동박면으로 나뉜다. 얼핏 이 두 부분이 접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자세히 보면 약간의 간격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간격을 공기층(Air Space)이라 하는데 이 미세하게 벌어진 틈을 통해 ▲스파크 발생 ▲캐퍼시터(축전지) 역할로 인한 위험요소 ▲유도전류로 인한 소음 발생 ▲와전류에 의한 전자파 발생 ▲붙었다 떨어졌다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생기는 자체 결함 가능성 등의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기층이 있음으로 해서 발생하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전기적 불안요소라 한다. ㈜알라딘이피씨에서 출시한 난방필름이 지니는 가장 큰 특징은 그간의 제품들에서 보였던 이러한 전기적 불안요소를 말끔히 제거했다는 점이다. '완전접착방식'이라 불리는 기술을 이용해 동박부와 실버부분을 완전히 접착시킨 것인데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완전접착방식'은 전류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여 시공길이가 길어도 전체적으로 온도를 균일하게 맞춰주며 하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을 활용해 회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20m까지 난방필름을 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보다 발전된 35m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알라딘이피씨의 앞선 기술은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다. 100% 우리나라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이미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네델란드 등 지의 현지 업체와 총판계약을 맺은데 이어 중국과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직접 지사를 세울 계획. 회사 강용중 대표는 "어떤 난방필름 업체도 품질 보증을 10년으로 하는 곳은 없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년 품질보증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진 외국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지사가 세워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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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1)] 세계에서 더 각광받는 알라딘 원적외선 난방필름 'Blue-C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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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IV] 주택 건축 공정 관리, 구조 공사-철골구조, 조적구조, 기타구조
- 기둥, 보, 내력벽, 서까래, 장선 등의 주요 구조부가 철강재(Steel)로 구축되는 가구식 구조를 철골구조라 한다. 이때 적용되는 철강재는 주택 종류에 따라 다르나 스틸하우스는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한 강재를 주로 사용하며 열연강재에 방청도장 한 강재가 쓰이기도 한다. 냉연강판은 박판(얇은 강판)으로 소형, 경량 부재로, 열연강재는 후판(두꺼운 강판)으로 H-Beam, C-형강, 각관형, 원형 강관류 등의 대형 부재로 사용된다. 철골구조 철골구조의 종류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아연도금 경량형강을 주로 사용하기 전인 1990년대 중반까지는 열연강판을 소재로 한 C-형강, 경량 H-Beam 공법의 경량 철골구조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로부터 지금까지는 주요 구조부가 두께 1mm 내외의 냉간성형 아연도금경량형강(ZSS강) 구조용 부재(SGC400이상)가 애용되고 있다. 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 공법은 미국의 전통적인 목조주택 공법에서 유래된 것으로 단지 사용되는 소재만 다를 뿐 경량 목구조 형식과 거의 같다. 각종 스터드, 장선, 서까래 등의 경량 구조재를 공장에서 생산, 가공을 하여 현장에 입고한 다음 현장 조립 및 특정 부재를 절단, 가공, 제작하여 벽체와 지붕 골격을 제작, 조립, 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이 권장하는 공법으로 짧은 도입기간에 비해 상당한 보급 확대와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경량 UNIT WALL 철골구조(Panelising 스틸하우스)스터드형보다 발전된 방법으로 주택의 골조 제작설계를 통해 벽체, 트러스 등 공장에서 생산된 단위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단열재 충진, 매입, 전기 배관, 합판과 같은 마감 바탕용 판재가 사전 시공되어 있어 현장 공정을 단축시키고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제작 및 시공의 편의성을 위해 'ㄷ'자형이 아닌 요철형의 절곡된 스터드가 중첩 적용되므로 구조적인 성능이 우수하다. 시기나 기술 수준에서 스터드형 스틸하우스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패널라이징은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공업화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됐다. 당시 '산내들 전원주택', '동신 훼미리하우스'가 패널라이징 주택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IMF 사태로 업체들이 문을 닫아 더 이상 계승, 발전되지 못하고 참여한 기술진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이들 업체는 평면 개념의 패널라이징 시스템보다 앞선 큐빅(입체) 개념의 주택의 공장 생산, 시공까지 개발하여 보다 선진화된 공법으로 발전시켰으나 양산에 의한 생산과 보급 단계에는 이르지는 못했다. 초창기 패널라이징 업체들은 열연강판소재를 구조재로 사용하다 물성이 좋은 열연 및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적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주 소재로 한 패널라이징 스틸하우스가 대다수를 이룬다.기둥-보(Post & Beam)형 철골구조가장 널리 알려진 철골구조 공법으로 대형 건축물에 적용되는 H-Beam과 같은 대형 강재를 주택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목조주택의 기둥-보 방식과 유사하다. 경량 형강 방식의 스틸하우스가 보급된 현재 주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넓은 스팬의 공간을 형성해야 할 경우 부분적으로 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갤러리스타일 주택과 같은 넓은 스팬, 높은 천정고의 확보가 필요할 경우 적용한다. 주택보다는 대중이용시설, 학교시설, 식당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주상복합건물에서 많이 사용된다.철골구조의 특징과 장점지진에 강하며 안전하다. 스틸은 자체 중량에 비해 우수한 구조 성능을 가진다. 건축물의 하중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강성을 키울 수 있고 유연하여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이는 목조주택과 유사한 성질, 같은 가구식 구조 방식에서 기인하는데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지진과 같은 재해 발생시 피해 억제에 유리하다.내구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강재로 된 부재를 이용하나 물성이 좋은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하여 사용하므로 부식에 강하고 외기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다.스틸하우스는 경제적이다. 스틸하우스는 벽이 얇기 때문에 내부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이용되고, 공사기간도 짧다. 또한 연중 언제나 집을 올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건축비는 마감재의 질에 크게 좌우되며 구조체 공사비는 사실상 경미한 차이를 보인다.변화가 많은 디자인을 잘 표현한다. 냉연 아연도금강재는 가볍고 굴곡이 많아 가공성이 좋다. 따라서 복잡한 평면, 난이도가 높은 건축물 시공에 적합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목구조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하면 매우 우수한 시공성 및 표현성을 가진다. 예전보다 소비자의 높아진 수준의 형태미를 표현하는데 시공성과 경제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방법이라 하겠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고 보수가 쉽다. 스틸하우스는 외장재 및 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시멘트 사이딩일 경우 5∼7년, 베벨드 사이딩일 경우 3년 정도 간격으로 한번씩 외부에 도장만 잘해주면 새 집 같은 느낌이 유지된다. 결로 방지를 위한 외단열을 추가로 하면 단열성이 보강되고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주택과 동일하다. 각부에 사용되는 자재는 수명기간 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으로 복구할 수 있다.내화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구조재 자체가 불연성이고 열에 강한 석고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염을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더불어 화재발생시 유독 가스 발생 및 연소도, 화재 확산도가 낮아 안전하다. 오히려 화재 위험성은 구조재가 아니라 각종 실내 마감재의 연소로 인한 유독 가스의 발생, 연료 기여, 화염 전파가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높은 열로 인해 강재의 물성이 약화되므로 변형이 발생된다. 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불연성 구조 재료도 마찬가지다.철골구조의 단점스틸은 열전도율이 높으므로 결로방지를 위한 단열 보강이 필요하다. 단열재가 충진된 알미늄 사이딩이나 외단열 공법을 추가로 적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단열보강이 필요 없지만 시멘트 사이딩, 비닐 사이딩 등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외장재를 적용할 경우에는 외장 마감재 시공 전 외벽 면 바탕에 단열 보강 공사를 하도록 한다.가구식구조로 변형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목구조의 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하여 구조를 형성하는 가구식 구조는 풍압, 지진 등의 수평력에 대해 약간의 변형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실내외 마감재의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접합부의 강성확보 및 보강과 단위 부재의 적정성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목조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가공성이 떨어진다. 철근 콘크리트 공법보다는 가공성이 우수하여 변화 있는 디자인을 소화하기가 용이하지만 목재의 가공성보다는 떨어져 복잡한 평면과 입면, 지붕의 형태를 구축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때문에 목구조에서는 모임지붕을 잘 소화해내는 편이지만 철골조에서는 박공형의 지붕 디자인이 선호된다.조적구조 조적구조는 건물의 벽체, 기초 등의 주요 구조부를 조적재료인 시멘트 벽돌, 치장벽돌, 석재, 시멘트 블록, ALC블록 등을 모르타르와 같은 접합재료를 사용하여 부착시켜 쌓아올린 구조다. 엄격하게 말하면 콘크리트 및 철근을 보강하는 블록구조와는 구분하여야 하나 여기서는 일상적인 조적구조만을 설명하기로 한다. 조적구조는 매우 오래된 구조공법으로 시공법이 간단하고 건축계획상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내화, 내구적이고 압축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장점을 지닌다. 외관이 장중 미려하여 건축 의장적 가치는 있으나 건물의 높이와 면적에 따라 벽두께가 두꺼워져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인장력이 약하여 풍압, 지진 등의 횡력에 취약하므로 고층 건물이나 대규모 건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7, 80년대 일반주택 건축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구조적으로 적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다. 주로 외장 마감을 위한 조적시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조적구조는 횡력이나 인장력이 약한 역학적 한계성 때문에 벽체의 길이와 벽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바닥면적 제한이 있으므로 사용되는 조적재료의 시공상 주의점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시공시 벽 높이에 적합한 벽 두께의 확보와 개구부 상하간의 적정 이격거리 확보, 1일간 쌓아 올리는 단 수의 제한도 고려해야 하며 접합재료인 쌓기용 모르타르와 치장줄눈의 적정 배합비 또한 중요하다. 벽돌 조적 줄눈은 형상형태에 따라 막힌 줄눈, 통줄눈으로 구분되고 벽면의 의장효과를 위한 치장줄눈의 형상에 따라 평줄눈, 볼록줄눈, 오목줄눈, 빗줄눈, 민줄눈, 내민줄눈, V줄눈으로 나뉜다.선정된 조적재료의 색상은 줄눈의 색상 적용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다르므로 조적재와 줄눈의 색상 조합에 주의하여야 한다. 인방은 창호의 폭에 따라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시공되도록 하여야 하며 백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모르타르의 적정 배합 및 발수 조치를 하도록 한다.조적구조의 장점장중 미려한 의장 표현에 강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대형 성당이나 교회의 구조 및 외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유행을 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압축력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활용하여 반복되는 아치의 형성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유럽의 고건축물들 대부분이 조적구조를 이용하고 있다.외장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비, 바람과 같은 영향을 받아도 풍화가 매우 적으며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치 않다. 다만 백화현상이나 크랙이 발생한 경우는 보수가 필요하나 관리가 매우 편리한 편이다. 퇴색이 되어도 무게감 있는 표현을 유지할 수 있어 교체, 덧 시공 등을 통한 외장의 리모델링이 필요 없는 구조다.시공이 단순하다. 단순한 시공으로 실내 요구공간의 형태나 크기를 벽체로 분화, 조합 구성이 가능하고 조적 자체로 공간이 완성 될 수 있다.조적구조의 단점횡력에 약하다. 풍압력, 지진력과 같은 횡력에 약하여 대형 건축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진 발생시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붕괴와 파편효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므로 일본과 같이 지진이 많은 나라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넓은 스팬(Span)의 공간 형성에 불리하다. 조적구조의 역학적 한계로 인하여 벽의 길이와 둘레 면적에 제한을 받으므로 넓은 폭과 길이가 요구되는 공간의 형성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이다.두꺼운 벽 두께로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 건축면적 벽 두께를 중심으로 적용한다. 벽 높이에 적합한 구조의 조적벽 두께는 타 구조에 비해 매우 두꺼워야 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실내면적은 줄어들게 된다. 실내쪽으로의 벽이 두꺼워지면 소요공간의 확보, 가구의 배치와 통행로의 확보에 영향을 받게 돼 사용자 입장에서 불리하게 되는 것이다.기타구조 기타의 구조로는 구조일반에서 전술한 주상복합건물과 같은 대형건축물에 많이 적용되는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스포츠 컴플렉스, 실내체육관 등의 대공간을 형성하는 현수식구조, 스페이스 프레임구조, 막구조 등이 있는데 주택건축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공법으로 기술을 생략한다.田<참고 문헌>1. 건축구조학 (기문당) : 김정섭, 이수곤, 문연준, 장정수 공저2. 건축일반구조학 (문운당) : 김정수, 김현산, 김형만, 이광노, 이호진, 이훈 공저3. 재직 건설사 실무용 자료 (시방서 및 공정관리 지침서)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이며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하여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 기획, 건축, 토목 총괄 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서 일반 건축 경력 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5년 이상 한길로 매진하여 왔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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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IV] 주택 건축 공정 관리, 구조 공사-철골구조, 조적구조, 기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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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주택 구입 어떻게 준비할까, 법적인 문제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 전국적으로 약 6만여 채의 빈집이 있을 것이라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3만여 채는 개보수를 통해 얼마든지 사용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따라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빈집을 구할 수 있으며 굳이 빈집이 아니더라도 매물로 나온 거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괜찮은 '물건'을 잡을 수 있다. 글 홍정기 기자이런 것들은 주의하자농어촌주택은 오래전에 지어진 것이 대부분이라 현행법과 부딪히는 사례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농어촌주택을 매입할 경우는 가장 먼저 현행법을 근거로 한 집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반드시 각종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대지가 아닌 농지에 앉혀진 경우도 있고 무허가 건축물일 가능성도 있다. 우선 토지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을 구해 등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적도상 도로가 놓여 있는지 점검한다. 농어촌의 경우 주민들이 임의로 농기계나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것만 믿고 도로가 나 있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 땅 주인과 건물 주인이 다른 경우를 조심하자. 땅과 건물의 주인이 다르면 땅을 구입했어도 건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므로 건물을 다시 사 들여야 하는 이중부담이 생긴다. 이를 모르고 계약한 사람을 상대로 허름한 주택에 대해 막대한 금액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와 더불어 농어촌 빈집을 사들여 정착하려는 건축주가 주민들과의 연계를 소홀히 하게 되면 나 홀로 외딴섬이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준비과정에서부터 인근 주민들과 친숙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될 수 있으면 크고 작은 마찰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래야만 신축이나 개축 과정에서도 무리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신축할 것인가, 개축할 것인가농어촌주택에 살고 있거나 구입해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고민 중의 하나가 있던 집을 헐고 다시 지을 것인가, 아니면 고쳐서 쓸 것인가 하는 문제다. 즉 신축이냐 개축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기 마련인데, 이때는 무엇보다 주택의 골조를 점검해야 한다. 지어진 시기에 따라 사람의 거주 여부에 따라 주택 상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고쳐 쓰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일부터 벌이면 새로 짓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기도 하기에 사전에 골조나 지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멸실 신고를 하고 철거 후 새로 짓는 편이 낫다. 기둥이나 서까래 등이 문제없이 튼튼하다면 굳이 신축할 필요는 없다. 리모델링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신축 비용의 40% 이내면 개축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농어촌주택은 인근 주택과의 조화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물만 튼튼하다면 개축하는 것이 미관상으로도 낫다고 조언한다. 구입하고자 하는 주택에 창고나 축사가 딸려 있다면 개축 대상으로 이들을 눈여겨볼 필요도 있다. 이들은 공간의 구분이 없어 원하는 위치에 벽을 세워 수월하게 개축(개조)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창고나 축사는 천장고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이들도 사전에 건축법상 주택용도로 변경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田농어촌주택 구입 시 꼭 봐야할 4가지1 도로를 확인해야 한다. 농어촌주택은 보통 자연마을과 연접하거나 자연마을 내에 있다. 그런데 마을 자체에 지적도상 도로가 없고 현황도로만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다. 2 가급적 집성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러 성씨가 모여 사는 마을이나 20가구 미만인 동네는 외지인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 반면 집성촌과 20가구 이상이 모여 있는 지역에서는 텃세가 있기 마련이다. 3 혐오시설이 많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축을 한두 마리 기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축산 단지와 접해 있는 마을이나 묘지가 유난히 많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거리의 개념을 다시 도입하는 것이 좋다. 사통팔달로 개통되고 있는 도로망을 보면서 현재의 입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다. 연계되는 교통망을 확인하고 심리적 거리를 계산해 보면 보다 좋은 물건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출처 <<돈 버는 땅 돈 되는 땅>> 진명기(토지컨설턴트, 돌공인 대표)농어촌주택에 살고 있다면…'농어촌주택개량사업'에 주목하라낙후된 농어촌주거환경 개선과 정주定住 의욕 고취를 위해 진행 중인 '농어촌주택개량사업'에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100.0㎡이하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할 경우 세대당 최고 4천만 원(부분개량 및 증축은 2천만 원)까지 5년 거치 15년 상환, 3.45%의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4560동을 각 지자체에 배당했다. 현재 이 사업은 신청자가 몰려 배당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지역 지자체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이 사업 외에 별도로 예산을 책정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돕고 있는 형국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실제 수요보다 예산이 부족해 물량이 모자란 상황"이라면서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원예산을 2013년까지 연간 8000동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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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주택 구입 어떻게 준비할까, 법적인 문제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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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상품으로 떠오른 농어촌주택 빈집에 주목하라!
- 농어촌 빈집이 허름한 옷을 벗고 새단장에 바쁘다. 방치되어 온 탓에 항상 붕괴 위험을 안고 있으며 청소년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기도 하던 농어촌 빈집이 귀농인구의 증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을의 흉물'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빈집은 흉물스러운 '폐가'가 아니다. 귀농자가 늘어나고 전원주택 수요자 사이에 빈집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한. 글 홍정기 기자 폐가·흉물은 옛말… 효자 노릇하는 빈집외지 생활을 마치고 작년에 귀농한 충남 부여 옥산면 김용남 씨. 면사무소를 통해 빈집 정보를 얻은 후 귀농을 결심했다는 그는 현재까지 생활은 나무랄 데가 없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공기도 좋고 동네 인심도 좋아서 살기가 좋다"는 그는 "귀농자가 하나 둘 늘어나자 원주민들도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며 반기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지기까지 한다"고 전했다.이 지역에는 김 씨처럼 10여 가구가 빈집을 얻어 귀농 생활을 하고있다. 옥산면 관계자는 "면에서 '빈집 복덕방'을 만들어 빈집을 소개하고 무료로 중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외지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범 우려를 막고 노동이 가능한 인구가 유입되는 등 골칫거리였던 빈집이 어느새 효자 노릇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머무르고 있는 홍주현(34세) 씨는 얼마 전 집이 낡아 리모델링을 할까 고민했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당분간 어렵다는 생각에 좀더 넓은 땅을 구해 새로 짓자고 다짐했다. 그간 흉가만 남아 있던 부지와 건물을 구입한 홍 씨는 집을 올리고 나니 무엇보다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는 사실에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고. "부모님이 옆동네에 살고 있어서 멀리 갈 생각은 못하고 큰 맘 먹고 타지로 떠난 사람이 소유하고 있던 집을 사들여 새로 지었다. 전원주택풍으로 지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모두 부럽다면서 한마디씩 하는 것을 들을 때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진다"면서 더불어 "보기 흉했던 집이 없어지니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v전원생활을 원하는 이들이나 귀농 희망자들이 농어촌 빈집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달은 발품을 들여야 그나마 좋은 부지를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 주택 부지를 고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각종 서류를 검토해야 하고 상수도에 전기설비까지 갖춰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농어촌의 빈집을 매입할 경우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지목이 대지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별다른 수고나 걱정 없이 전원주택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 도로가 나 있고 나름의 텃밭도 갖추고 있어 텅 빈 땅을 사들여 집을 짓는 것 보다 비용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다. 돌공인중개사 사무소 진명기 대표는 "전원에서 사업을 하려는 귀농자도 농가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소액으로 전원주택을 찾고 있어 농가주택 마련이 하나의 지름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왜 빈집에 주목하는가농어촌주택은 부지가 지적 공부상 지목地目이 대지인 경우 비교적 자유롭게 증·개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부지를 사들이면 챙겨할 서류도 많고 여러 부대비용과 더불어 전용부담금이나 대체농지조성비를 내야 하고 다시 건축비를 들여야 하지만 농어촌주택은 사들이기만 하면 일정 규모 이하의 주택은 별도의 인허가 절차 없이 증축이나 개축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단기간에 손쉽게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이미 수도, 전기 등의 주거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기에 투여되는 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다.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 땅을 파 물을 끌어오거나 전기 공급을 위해 별도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또한 2004년부터 대지면적 660.0㎡ 이하, 건평 132.0㎡ 이하, 표준시가 7천만 원 이하 농어촌 주택의 경우 주말주택이라도'별장'으로 분류하지 않아 취득세 등의 지방세가 부과되지 않으며(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군지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토지 투기지역, 관광단지 개발지역은 제외), 기존 농어촌주민이 아닌 도시민이 농촌주택을 사서 개량할 경우에도 호당 2천만 원의 개량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농어촌주택이 가지는 매력은 주변 건물과의 융화력에 있다. 마을 속에서 오랜 기간 주민들과 섞여 살아가며 지어진 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빈집이라 하더라도 상당 부분 인근 주택들과 닮아 있다. 따라서 빈집을 신축할 경우라 하더라도 주변 주택들 속에서 너무 튀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진명기 대표는 "옛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것도 빈집의 장점이다. 주택의 기둥과 서까래 등 구조체가 튼튼하다면 헐고 새로 짓는 것보다 개조가 더 나을 수 있다"면서 "농어촌주택은 대부분 흙이나 나무로 되어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살려내고 입식부엌과 욕실을 실내에 두면 전원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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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상품으로 떠오른 농어촌주택 빈집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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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동산 투자 가이드] 규제로 보는 투자성과 투자 유의점
- 개발 재료와 투자 여건이 높은 지역이라도 각종 제도와 관련 규제를 살펴서 투자해야 한다. 토지이용법상 토지 개발 가능 범위의 도시지역이란, 땅을 도시의 용도로 사용하려고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도시지역은 땅의 특성에 따라 다시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세분화된다. 주거지역은 도시지역 안에서 주거 환경을 보호하려고 지정한 지역이다. 녹지지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용도지역을 말한다. 녹지지역은 다시 △보전녹지 △생산녹지 △자연녹지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자연녹지지역은 해당 단체 내규에 따라 개발이 허용된다.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관리지역은 개발, 농업생산, 녹지보전 등의 목적으로 지정된 땅을 말한다. 이 관리지역은 현재 각 지자체별로 △계획관리 △생산관리 △보전관리 등으로 분류되는데 계획관리지역에서 주택,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기타 시설 개발이 허용되고 생산·보전관리지역은 주택 개발이 가능하다. 농림지역이란 농임업의 진흥과 산림의 보전을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농림지역은 농지법에 의한 농업진흥지역과 보호지역, 산지관리법에 의한 준보전산지와 보전산지 등으로 나뉜다. 농업진흥지역, 보전임지는 현지인외 개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이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정한 용도지역이다. 그린벨트에 준하는 규제가 적용돼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다. 발목 잡는 지자체의 내규 토지를 개발할 때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문제점으로 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첫 번째 자연보전권역의 비도시지역은 50만㎡(15만 평)를 초과하는 택지를 조성할 수 없다.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팔당호 주변은 무려 7개 법률에 의해 개발 등을 규제하고 있다. △두 번째 성장관리권역은 대형 건축물 신축에 대한 규제가 없다. △세 번째 과밀억제권역은 서울과 인접 위성도시 지역으로 대형 건축물을 세울 수 있지만 과밀부담금이 부과된다. 수도권에서 전원주택이나 펜션으로 인기 있는 곳은 대부분 자연보전권역으로 팔당호 주변과 북한강 남한강 주변으로 팔당 상수원 수질 보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팔당호의 남한강과 북한강주변지역은 수도법, 환경정책기본법과 한강법 에 의한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규제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규제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 행위 제한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행위는 개발에 제한 받는다. 전원주택, 펜션 수요가 많은 대도시 주변, 자연 경관 좋은 한강·금강 주변지역은 수도권과대전권은 상수원인 팔당댐과 대청댐이 위치해 상수원 오염 방지를 위한 법에 따라 전국 5대강 주변과 더불어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개발은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기타 타법 관련 사항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내규로 토지를 개발하거나 건축물을 짓기 위해 땅을 보유한 수요자들이 지방자치단체 등의 내규 때문에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 내규는 법률에 따라 지자체나 정부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조례·고시·공고·훈령·예규·지침 등을 말한다. 이런 규제는 땅의 이용과 거래 규제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도 기재되지 않는다. 법령이 아닌 정부 단체 차원의 내규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규는 경사도(시·군 조례로 정한), 하수도, 퇴수로 등과 배출 시설 관련 여부(대기환경보전법, 수질환경보전법, 소음진동규제법), 오수 처리 시설 관련 사항(오수분뇨 및 축산 폐수 처리에 관한 법률), 문화재보호구역에서는 현상 변경 심의 가능 여부, 하수 관련 시설 관련법 확인해야한다. 규제에서 벗어난 개발 호재 지역은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각종 규제가 대부분 시행되면서 투자 환경이 크게 악화됐고 각종 규제에 묶였다. 이 때는 토지시장 비규제 지역의 급매물을 노려볼 만하지만 토지시장에 규제가 워낙 심해 예전 같은 폭등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규제의 그물이 워낙 촘촘해 땅값 상승을 뒷받침하는 매수세 형성이 어려워 투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발 재료가 많고,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일부지역에선 급매물을 노려볼 만하다. 토지시장 침체기에는 재료가 확실해 향후 땅값 상승의 여지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지역으로 투자를 한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세금과 비용을 내고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개발 호재지역은 기본적으로 가용 용지 자체가 모자라 땅값이 하락하는 일은 드물며 장기적으로 땅은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있기에 개발 후보지의 배후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될 지역에 장기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최근 몇 년간 쏟아진 각종 개발 계획 속에서 지가가 크게 올랐지만, 강력한 투기 규제로 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 구도 속에서 분위기도 한풀 가라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토지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고, 고수익이 기대되는 값 싼 땅을 찾는 수요자들도 많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규제가 없고 개발 재료가 확실한 곳의 투자처는 부동산 침체 시장에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과 구입 목적이 확실한 전략을 갖춘다면 충분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田 글 박철민 02-562-0053, www.j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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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동산 투자 가이드] 규제로 보는 투자성과 투자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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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라이스콜-파이어글로벌, 연료비는 낮추고 열효율은 높이고
-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가 조금이라도 덜 드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료 소비량은 적으면서 열효율은 높은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는데, 이는 전원주택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글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파이어글로벌 1577-4407 www.fireg.co.kr숨죽이고 있던 벽난로가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운치를 맘껏 뽐낼 시기가 찾아왔다. 벽난로의 계절,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최초 우리나라에 벽난로가 도입된 시절 집 안을 장식하는 인테리어적인 면이 강조됐다면, 얼마 전까지는 여기에 난방을 더한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 벽난로를 통한 난방도 보일러 등의 주난방을 돕는 보조난방 역할이 전부였다.그러나 최근 들어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온수와 보일러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해가 다르게 치솟는 유가油價는 난방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와 주난방과 보조난방의 경계를 허물고 말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보일러와 온수 겸용 벽난로의 등장인 것이다. 벽난로에서 배출되는 열을 바탕으로 바닥 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하게 한 제품으로 몇 년 사이 전원주택 등지에서 에너지 절약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신소재 연료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겨울을 앞두고 벽난로 전문 업체인 파이어글로벌에서 미국에서 직수입한 '하만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내부 공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외부 공기를 유입해 화로에서 연소시키는 이중 연도 장치를 채택하고 열효율을 90%까지 끌어올린 미국 특허 열 교환장치를 탑재한 파이어글로벌의 벽난로는 선진 공법의 진수를 보여준다.이 회사 제품들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미비했던 대체 연료 시장에 도전장을 과감히 내밀었다는 점이다. 전원주택에서 선호도 높은 대다수의 벽난로에는 주원료로 나무 장작을 쓴다. 가스, 전기, 석탄 등이 선보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한 실정.그러나 파이어글로벌은 높은 열효율성, 타고 남은 재가 거의 남지 않는 용이성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 회사가 내놓은 대표적 신소재 대체 에너지는 라이스콜(Rice Coal). 쌀알만한 크기(15㎜이하)의 석탄원석을 일컫는 라이스콜은 연기가 나지 않고 탄소 성분이 90% 이상 포함돼 있어 화력이 좋은 무연탄의 일종이다. 높은 열효율성을 자랑하면서도 재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특징.우드 펠릿 벽난로도 눈길을 끈다. 라이스콜과 마찬가지로 높은 열효율과 재가 많지 않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루는 업체가 많지 않아 소비자의 인식이 낮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업체의 성장과 함께 우드 펠릿 벽난로 시장도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관련 업체 종사자들은 전망한다.파이어글로벌 이길재 대표는 "우드 펠릿이나 라이스콜이 선진 외국에서 인기를 끄는 큰 이유는 적은 양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드 펠릿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이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대표는 라이스콜이나 우드펠릿을 이용한 벽난로는 기존 석유나 경유를 사용할 때보다 70∼75% 연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제품이라며 이미 미국 특허를 받았을 정도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기에 충분히 믿고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했다.온도를 내 맘대로 자동으로 조절한다또한 파이어글로벌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자동 온도 조절판은 흡사 자동 온도 제어 보일러 시스템을 보는 듯하다. 방에 조그마한 온도 조절침을 설치하면 벽난로에 연결된 축소형 컴퓨터에서 방 온도를 인식해 벽난로의 열효율을 조절하는데 실 내부 온도를 일정한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최첨단 기법이다.'방온도형'이라 불리는 이와 같은 방식과 함께 '난로온도형' 벽난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수동으로 화실 내 온도를 조절하던 기존 벽난로에 비해 이 제품은 벽난로에 부착된 자동 조절판을 통해 일정한 열량을 벽난로 자체에서 제어한다. 외부 온도에 맞춰 연소율을 조절하면 벽난로는 항상 입력된 만큼의 열량만 발산한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한 억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미국 하만 사社와 기술 제휴를 맺고 관련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파이어글로벌은 조만간 온수와 바닥 난방도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하만 사社 제품에 우리나라 기술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온수, 난방 겸용 보일러를 뒷면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유지보수도 어렵지 않다. 이미 제품 개발이 끝난 상태로 출시만 기다리고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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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라이스콜-파이어글로벌, 연료비는 낮추고 열효율은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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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007 전원 생활 엑스포
-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사시 사동의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내 전원마을 주택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서 전원생활 및 전원마을에 대한 정책을 더 체계화 구체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도시민의 귀농 및 이주라는 숙제를 풀고자 정부와 지자체는 한 목소리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 일환으로 열린 ‘전원생활 엑스포’를 통해 참가 지자체별 전원마을의 특징과 보완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글 박연경 기자·사진 윤홍로 기자 ‘Bravo! Green Life - 전원에서 여유와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안산시 사동 소재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열렸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림부·한국농촌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전원생활 준비에서부터 설계, 체험까지 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의 연장선이지만, 행사명 교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속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전까지 도시 은퇴자 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그 대상을 모든 연령대로 넓혀 이주 및 정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중년층 관람객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충남 당진의 이남걸 씨는 “30대인 지금 당장 이주할 순 없지만, 노후엔 전원생활을 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실수가 없을 것 같아서 찾아왔다”고 했다. 이 씨는 “주택전시관과 특별전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런 행사의 홍보를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년층도 자신처럼 노후 전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9,900㎡에 들어선 전원마을 주택 전시관의 10개 동은 다양한 구조(통나무, 경량 목구조, 황토집)로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두 갖춰 놓아 전원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전시 주택을 둘러본 관람객은 “천장이 높아서 좋다”, “분위기가 아늑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주택 외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으며 구체적으로 주택의 시공 상담까지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 전원마을로 오세요 농림부 임상규 장관과 각 단체장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 지자체의 전원마을 소개가 이어졌다. 전원마을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창숙 씨의 팬 사인회와 사물놀이, 민요 등 전통 공연도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지자체의 전원마을 조성 계획과 특성을 한 눈에 알게 한 특별전시장에서는 입주 상담을 하는 관람객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에서 ‘둔내마을’ 기획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횡성군은 그 영향으로 소슬림 전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대규모(401,735㎡) 전원마을 ‘파인토피아’를 소개한 봉화군은 주변 지형과 마을 조성을 한 눈에 보도록 축소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지자체마다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의 장점과 혜택을 소개함으로써 입주자 모집에 열의를 쏟았다. 진화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정부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정책을 수립해 지자체에서 조성 중인 전원마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형과 민간 주도형 모두 지원하며, 단지 조성에 큰 걸림돌이던 경제적 지원(기반시설 보조금, 융자금 지원)을 뒷받침함으로써 전원마을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건설교통부장관이 승인한 총 52종 ‘농어촌 주택 표준 설계도면’을 전원 이주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림부 정주지원과 관계자는 “귀농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국민들의 취향에 따라 이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에는 은퇴자를 위한 소비형 전원단지 조성에 초점이 맞췄다면, 이제는 은퇴자도 생산 활동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전원단지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소규모 영농을 할 수 있는 농장을 조성해 분양하는 방식이나, 별도의 농장을 조성해 농장에서 집단적으로 영농할 수 있는 방식 등 여러 사업 유형의 예를 계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뜨래꽃 마을’을 홍보 중인 횡성군 건설방제과 송요원 과장은 “우리 군에서는 은퇴자뿐만 아니라 중년층 이주를 위해 임대 주말주택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주택의 경우 148㎡ 이하로 지을 경우 기존 주택이 있어도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중년층이 전원으로 이주하는 데 큰 걸림돌인 ‘일자리’ 창출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수익을 창출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봉화군 ‘파인토피아’ 홍보 담당자는 “지역 축제 시 민박을 통한 수익이 생기도록 군이 마을 홍보에 앞장서고, 특산물인 약초를 재배 판매하도록 한방웰빙타운도 단지 내 들어선다”며 봉화군 부스를 찾은 중년층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남해군 ‘용소지구의 미국마을’은 재미 동포들이 돌아와 살게 될 곳이다. 남해군 담당자는 “이 곳을 영어마을로 꾸며 어학 분야에서 소외받는 지역 주민에게 교육적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마을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지자체에서는 입주자 모집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사업 주도자(시·군 주도, 민간 주도) 책임 하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복합생활공간추진단(농업기반공사)’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게시, 공고, 향우회 서한 발송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모집하고 있다. 실 거주 목적이 아닌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도 인식돼 각 지자체별로 일정 기간 내 전매 금지 조약이 기재된 서약서에 동의 체결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편 마을이 완료(준공)되면 사업 시행자는 마을 하수처리시설의 사후 관리를 시·군에 위탁할 수도 있다. 이는 마을 조성 유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책임을 시·군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하수 처리 관리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엑스포가 남긴 숙제와 수확 전원생활 엑스포에 참가한 지자체의 도시민 유치는 농촌 사회의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부각시켰다. 진안군의 경우 전문성을 가진 젊은 가족 세대를 유치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미 도시에서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은 중년층이 얼마나 이 정책을 납득할지 미지수다. 중년층 대부분은 가까운 미래가 아닌 은퇴 이후의 이주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실수요자들의 계획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데, 그래서 등장한 ‘임대 주택형’ 사업은 주말과 휴가 등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텃밭과 농사 체험을 익힘과 동시에 지역 소비 활동을 이끌어내려는 대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책을 포함해 좀 더 발전된 형태로 다양한 정책안이 필요하다. 행사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은 정부 주도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얻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각 지자체 담당자들은 전원마을 조성의 애로 사항으로 ‘계획 자체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자금난’ 등을 꼽았다. 또 민간 주도 사업으로 마을 조성 사업을 승인 받을 때 복잡한 절차와 제한 요소들도 앞으로 유동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이주 예정자들에게 인식시키는 폭넓은 홍보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 대중 매체를 이용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여기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전문지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이주자들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하니 매년 발전된 행사와 정책을 기대해 봄직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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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007 전원 생활 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