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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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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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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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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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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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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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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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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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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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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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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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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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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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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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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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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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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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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 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주거단지는 그 개발 방식에 있어서, 이미 생활과 공간의 공유를 전제로 하는 주거 형태이다. 즉 거주민이 함께 모여 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한 주택의 집합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개체들이 모여 하나의 생활공간을 만든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나아가 문화를 형성한다. 그럼으로써 단지가 갖는 중요한 가치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주거단지는 지금까지 커뮤니티(Community) 시설에 대한 내용을 전혀 실현하지 않고 않다. 그 원인은 토지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우선한 공급자 위주의 개발에서 찾을 수 있다. 공급자의 견해로 비추어 보면, 커뮤니티 시설이라는 것은 무척 까다로운 존재이다. 먼저 공용 시설물로써 각 세대의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된다. 또한 실현 후에도 시설에 대한 관리 운영이나 끊임없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커뮤니티 시설의 실현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들의 요구와 주체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수요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높은 분양가와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비가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의 가치나 단지의 재산적 가치로 볼 때,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투자는 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자신의 집에 5000만 원을 투자하면 집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거단지를 위하여 모든 세대가 각각 5000만 원을 투자한다면, 그 단지가 지닌 가치는 극대화될 것이다. 주거단지의 가치 상승은 개별 주택의 가치 상승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그 단지만의 특별한 멤버-십(Membership)을 형성하여, 그 시세는 주변과 다른 기준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는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의 주거단지 시장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우리의 아파트 시장도 그러한 결과를 대변하고 있다. Trilogy도 마찬가지다. 미국 레드몬드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한 필지는 대지 6000스퀘어 피트(약 170평)에 건평 1436스퀘어 피트(약 40평) 정도로, 약 3억 6000만 원선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 약 5억 원에 매매될 만큼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다. 그러면 주택 가격이 오른 것일까? 지가가 상승한 것일까? 둘 다 아니다. 주거단지의 가치, 즉 멤버-십의 가치가 오른 것이다. 가치가 오르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희소성이 생긴다는 기본적인 경제 논리이다. 아파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내 집에 인테리어를 잘해 놓았다고 가격이 오르는가? 물론 투자한 만큼은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주변 시세와 더불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주변 시세 자체가 올라가려면, 무엇보다 단지의 가치가 올라야 한다. 잘 꾸며 놓은 주상복합이 아파트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시설의 문제가 아닌, 삶의 환경의 문제 때문이다. 즉 삶의 가치를 올려야 만이 단지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바로 커뮤니티 시설이 그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Community 이곳 Trilogy의 큰 테마는 꿈, 행복, 건강이다. 테마는 이 단지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하는 사업 목표이고, 커뮤니티 시설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Trilogy에서는 ‘꿈’이라는 테마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나 매니저를 통한 수영, 승마, 헬스, 골프… 등의 육체적 건강 프로그램과 음악, 요가, 명상… 등 정신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이웃 간의 만남과 개인적인 여유로움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러한 무형의 테마를 유형화한 것이 바로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를 이루는 근간이 된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 주거단지의 테마를 보자. 전에도 얘기했듯이 ‘맑은 공기’ ‘맑은 물’ ‘초목의 녹음’… 등 ‘환경’에 치중되어 있다. 왜, 우리 주거단지의 테마는 환경일까?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이다. 환경이라는 자연적 요소는, 그 단지가 원래부터 갖고 있던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 않아도 테마를 추측할 수 있다. 자연 우리나라 주거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은 모두 똑같을 수밖에 없다. 정자, 산책로, 수공간 … 등등.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주거단지 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의 모델 개발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춤을 좋아하고, 이웃 간의 여흥을 즐겨왔다. 반면 미국인은 개인적인 삶, 즉 프라이버시(Privacy)를 중시하는 민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단지는 커뮤니티를 중시하고, 우리의 단지는 개별 주택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다. 이런 아이러니컬한 현상에 대 한 이유를 여러분께 그리고 필자 본인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다. 田 글·사진 임송일 02-3463-7130, www.mp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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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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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교실] 목재 바닥재 II - 바닥재의 종류 및 시공
- 목재 바닥재는 거실과 식당, 침실, 복도 그리고 가족실 같은 곳에 주로 사용한다. 어떤 바닥재든 간에 중요한 속성은 내구성과 청소의 용이함이다. 바닥재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사용하는데, 긴 마루널은 주로 자작나무,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와 같은 경질목을 사용한다. 바닥재의 선택과 시공 방법은 거주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따라서 가급적 재생산·재활용이 가능하고 독성 물질이 없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목재 긴 마루널(Strip Flooring) 목재 긴 마루널은 다양한 길이와 폭과 두께로 생산되며 몇 가지 등급이 있다. 이 제품은 길이가 일정하지 않으며, 묶음으로 되어 있다. 긴 마루널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긴 마루널마다 한쪽 끝에는 제혀(Tongue)를 만들고 반대 쪽 끝에는 홈(Groove)을 판다. 뒷면은 일반적으로 우묵하게 만들며, 윗면이 바닥 면보다 약간 넓어서 긴 마루널의 윗면이 꼭 맞붙도록 밀어붙여도 바닥끼리는 약간의 간격이 생기도록 한다. 제혀는 꼭 맞아야 하며 헐렁하게 만들면 바닥이 삐걱거리게 된다. 석고보드에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과 그 밖의 내부 벽과 천장의 마감이 끝날 때까지 바닥재를 붙여서는 안 되며, 모든 창문과 외부 문도 부착돼 있어야 한다. 그래야 물에 젖거나 여타 공사로 인해서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긴 마루널을 장방형의 방에 붙일 때는 길이가 긴 방향으로 붙이는 것이 미관상 더 좋다. 바탕바닥(Subfloor)에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대각선으로 붙여서 긴 마루널을 장선과 평행 혹은 직각으로 붙일 수 있게 한다. 긴 마루널을 목재 바탕바닥과 평행하게 붙이려면 마루널은 폭이 좁으므로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 밑깔개(Underlay)를 반드시 사용한다. 경질목 바닥재는 지하실 바닥 슬래브의 시공과 석고보드에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집 안으로 들여 놓으면 안 된다. 바닥재가 공사 중에 발생하는 습기를 흡수하면 팽창하고, 시공이 끝난 다음에는 수축하므로 이음매에 틈새가 생기게 된다. 시공하기 전까지 바닥재는 가능하면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바닥재를 붙이는 데는 환상(Annular) 홈 혹은 나선 홈이 있는 못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못을 사용할 수 있다. 수동식과 공기압 공구로 박는 다양한 스테이플(Staples)도 있다. 긴 마루널을 부착할 때, 기술자들은 못을 올바른 위치에, 적절한 각도로 그리고 못머리를 적절한 깊이로 박기 위해서 망치의 힘을 이용하는(Mallet-Driven) 공구를 주로 사용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목수용 망치를 사용한다. 목재타일 바닥재 바닥재 제조업체들은 바닥타일(Floor tile) 혹은 쪽마루판(Parquet Flooring)이라고 부르는 다양하고 특수하게 도안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그 한 가지 유형은 제품에 따라서 두께가 다양하며, 두 모서리에는 제혀를, 반대쪽의 두 모서리에는 홈(Grooved)을 가공한 몇 장의 나무 조각들이 한 조를 이룬다. 시공을 하면서 나무 조각의 방향을 엇갈리게 부착하면 바둑판 무늬로 만들 수 있다. 시공은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공법을 따라서 세밀하게 해야 한다. 탄성 바닥재(Resilient Flooring)의 밑깔개 바닥 골조공사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바탕바닥과 밑깔개의 혼합형으로 바탕바닥을 시공하지 않으면, 탄성 바닥재나 양탄자 밑에는 밑깔개를 부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밀리미터 합판을 밑깔개로 사용하며, 같은 두께의 파티클보드를 사용해도 된다. 파티클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조업체의 시공법을 점검하여, 그 위에 바닥 마감재를 붙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패널들은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150밀리미터 간격으로, 그 밖의 부분에는 중심 간격을 200밀리미터로 환상 홈이 가공된 못을 박아서 바탕바닥에 부착한다. 탄성 바닥재의 시공 일반적으로 탄성 바닥재는 모든 공사가 끝난 후에 부착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탄성 바닥재의 종류는 비닐(Vinyl)과 고무이며, 타일과 두루마리(Sheet) 형태로 된 제품들이 있다. 대개 탄성 바닥재는 특수 접착제를 사용해서 밑깔개에 부착한다. 주방, 욕실, 현관과 세탁실에는 비방수형 접착제보다 방수형 접착제가 더 좋다. 타일이나 두루마리 형태의 제품은 제조업체의 지시대로 시공해야 한다. 바닥재를 부착하면 즉시 양쪽으로 펼치고, 표면을 깨끗이 청소한 후에 필요에 따라서 그 재질에 맞는 바닥용 왁스를 바른다.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붙이는 탄성 바닥재는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방수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작은 플라스틱 입자 혹은 장식을 위한 그 밖의 입자와 충전재(Fillers)를 넣어서 만드는 액상 탄성 바닥재가 있다. 이 제품을 도포하면 이음매가 생기지 않는 탄성 바닥표면을 만들 수 있다. 양탄자 양탄자는 일반적으로 거실, 침실, 가족실과 간혹 식당에도 사용한다. 주방, 세탁실 혹은 물로 인해서 손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곳에는 양탄자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곳에 양탄자를 꼭 깔아야 하는 경우에는, 합성섬유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변기가 있는 곳에는 위생상의 이유로 양탄자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양탄자는 판재를 사용한 바탕바닥이나 밑깔개 위에 부착해야 한다. 쿠션(Cushion)이 붙은 양탄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펠트(Felt) 혹은 양탄자용 폴리머(Polymeric) 밑깔개를 사용한다. 세라믹 타일(Ceramic Tile) 세라믹 타일은 유광 혹은 무광 표면을 가진 다양한 색깔의 제품들이 있다. 이 제품들은 표면이 단단하고 물이 침투하지 못하므로 욕실, 방풍현관(Vestibules)과 벽난로의 노변(Hearths)에 흔히 사용한다. 세라믹 타일을 콘크리트 바탕바닥에 붙이려면, 바탕바닥 위에 모르타르 층을 만들어서 그 위에 붙이거나, 합판이나 하드보드와 같은 판재 밑깔개 위에 특수 접착제로 붙인다. 바탕바닥 위에 모르타르 층을 만들려면, 아스팔트를 침투시킨 종이를 바탕바닥 위에 깔아서 습기로 인해서 바탕바닥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모르타르 층의 최소 두께는 30밀리미터이며, 와이어 메쉬로 보강해야 한다. 모르타르의 구성 비율은 포틀랜드 시멘트 1, 석회 1/4, 거친 모래 3∼5로 한다. 타일은 굳지 않은 모르타르 위에 눌러서 붙여야 한다. 타일의 줄눈은 모르타르 층과 잘 접착되도록 타일을 붙인 당일에 시공해야 한다. 모르타르 층의 두께를 충분히 두껍게 만들려면 장선 사이의 목재 바탕바닥을 아래로 낮추어서 바닥이 마감된 후에 다른 방의 바닥과 높이가 같아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일을 밑깔개나 콘크리트 바닥 위에 접착제로 붙이려면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해야 한다. 접착제를 타일바닥과 밑바탕 면에 각각 바른 후에 힘 있게 눌러서 붙인다. 접착제가 잘 굳은 다음, 타일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재료로 타일의 줄눈을 시공한다. 샤워실 바닥의 세라믹 타일은 샤워 배수구에 연결된 플라스틱 바탕(Plastic Linet) 위에 부착한다. 그렇게 하면 콘크리트 층과 타일이 갈라지지 않으므로 아래층의 천장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田 글 정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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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교실] 목재 바닥재 II - 바닥재의 종류 및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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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첨단기능의 통나무 주택
- 오래 전 타민족의 침입을 막아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가옥으로 시작한 통나무주택은 오늘날 고도로 정보화된 산업사회의 첨단 기능형 주택으로 발전과 진화를 꾀하고 있다. 미국은 200년이 조금 넘는 짧은 이민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의 문명국가가 된 지금까지 그들의 조상이 지었던 통나무주택을 당시 기술력 그대로 자부심을 갖고 계속 이어오고 있다.그렇다면 우리나라 통나무주택의 상황은 어떠할까. 현재 우리나라에 보급되는 통나무주택은 대개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서 기술을 수입하거나, 이들 나라에서 기술 교육을 받고 들어온 자체 인력에 의해 시공되고 있다. 수십 년 전만 해도 강원도 같은 산간지방에서 흔히 보았던 우리나라 고유의 귀틀집은 그 자취를 감춘 듯하다.우리의 조상은 땅의 위치와 모양새를 보아 집 자리를 앉히고, 방위를 살핀 뒤 나무를 다듬어 골격을 세웠다. 그리고 그 위에 흙으로 기와를 구워 지붕을 덮고 계절과 하늘의 조화를 살펴 처마의 길이를 정한 뒤 채광과 난방의 효율을 살펴 창문의 크기와 위치를 찾았다. 여기에 온돌을 앉혀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며, 남는 열로 음식을 만들었다. 이처럼 우리네 전통 가옥에 깃든 선조들의 삶의 지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하지만 오늘날 전통 한옥과 초가는 한국인의 주거 양식을 대표하기보다는 소수 장인에 의해 지어지는 값비싼 문화재 취급을 받고 있다. 이는 건축 양식이 정보화되지 못하고, 기본 설계가 구체화, 세분화, 표준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건축 기법이 표준화, 산업화되지 못하면 아무리 기술력이 우수해도 비용이 많이 드는 사찰과 궁궐의 복원 같은 특수 목적으로 밖에 쓰일 수 없다.반면 유럽의 통나무주택은 정보·산업사회로 대표되는 오늘의 주거 환경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고전적이고 자연적인 이미지에 첨단의 기능이 접목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꿈의 주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전자파를 흡수하는 통나무주택 오늘날 주거 환경은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통제 시스템 등으로 점점 더 전자 기능형 주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반갑지 않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전자파와 자기장이다. 전기의 사용 위치와 양, 기기의 종류 그리고 주변 소재에 따라 전자파의 발생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크게 달라진다.오늘날 일반 가정에서는 전자파와 자기장을 막기 위해 숯이나 식물을 키우기도 하고 어항을 두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현재로선 기업과 정부도 근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통나무주택은 전자파와 자기장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통나무는 정전기와 전자파를 흡수한다. 통나무로 지은 집은 전자파의 발생 위치에서부터 전자파를 잡아 줌으로써 우리 몸과 일치하지 않는 다른 물질파와 금속 소재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자기장 장애 그리고 전자파로부터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다.잠열을 이용한 난방의 첨단화 통나무주택의 난방은 더욱 첨단화되어 가는 추세다. 지열이나 공기 중의 밀도가 낮은 열을 이용하는 난방법이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다. 유럽에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수년 전부터 발미스 사의 유럽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기 중 혹은 땅 속의 충분하지 않은 온도의 에너지 - 이것을 잠열(潛熱)이라 한다 - 를 여러 단계로 압축해 생활에 필요한 열로 사용하는 게 기본 원리이다. 이때 히터펌프를 사용하면 압축 공기를 데우거나 물을 데울 수 있다. 지열을 이용할 경우 땅을 약 1미터 정도의 깊이로 넓게 파서 열을 전달할 수 있는 구리 관을 평면으로 설치하거나, 충분한 표면적의 관을 수직으로 설치하고, 흙으로 덮으면 외부 공사는 끝난다. 이와 함께 공기 중 낮은 밀도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우선 실내의 데워진 공기가 환기되면서 열 교환기를 거쳐서 외부 흡입 공기의 온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히터펌프로 에너지를 압축해 데워진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게 된다. 적당한 공기의 유통을 위해 외부와 접한 벽면의 처마 아래 100m/m 정도의 구멍을 뚫어준다. 벽면의 길이에 따라 다르나 2~3미터 마다 1개 정도면 된다. 그리고 구멍에는 외부 공기의 먼지들을 걸러내기 위해 필터를 달면 된다.지금까지 새로운 기술 정보를 소개하면서 통나무주택의 진화를 작은 부분이나마 가늠해 보았다. 가장 오래된 형태의 건축 양식인 통나무주택은 오늘날에도 시대적 변화를 충분히 소화해 가면서 미래 지향적인 첨단 시스템 건축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통나무가 결국 인간과 유전 정보가 가장 많이 일치하는 생물학적 파트너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본능적 친근감이 통나무집의 과학적 효능보다 우리를 더 편안하고 평화롭게 하는지도 모른다. 정신적 안식처로서 현실의 피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것이 통나무집의 미래 좌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田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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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첨단기능의 통나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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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시공사 선정 및 계약
- 스틸하우스를 짓기 전 시공사 선정과 계약서 작성은 건축물의 뼈대를 올리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내게 꼭 맞는 시공계약을비롯해 시공자를 선정할 때 주의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스틸하우스 시공사 선정 기준 설계도서를 완성하고 건축주 나름대로 시공 방법을 정하고 나면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데, 실제 인연이 맞는 시공사를 선정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특히 스틸하우스는 최근 들어 인기가 많이 오르다 보니 가끔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샌드위치패널업체에서 ‘스틸하우스 설계·시공’이라는 현수막을 붙여 놓고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수도권의 몇몇 업체에서는 스틸하우스의 단점을 일일이 열거한 뒤 새로이 개발했다는 ‘○○스틸하우스’라는 형태로 고객들을 현혹하기도 한다. 때로는 검증도 안 된 일본 고베지진에서 살아남은 ‘OO공법’이라는 말로 손님을 끌어 모으는 업체도 있다. 건축주가 시공사를 선정할 때에는 반드시 회사를 방문할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회사의 실적을 확인해 제대로 된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제대로 된 스틸하우스 공법이란, 오랜 세월 검증이 된 정통 공법을 말하는 것이고, 시공 실적이 얼마나 되는지,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과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지 등의 면면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실 이는 스틸하우스 시공을 하는 업체가 지켜야 할 건축 윤리라고 보는 게 옳다. 만일 어떤 업체를 방문했는데 스틸하우스 공법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니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스틸하우스 이야기만 한다면 대개 기본만 갖춘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정말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스틸하우스 공법을 이용해 집을 짓는 사람으로서 주거 건축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지식 그리고 장인정신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다. 만일 좀더 강력한 믿음을 갖고 싶다면 그 회사에서 시공한 건축주 몇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어서 직접 건축주와 전화를 해보면 확실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시공업자와 함께 건축주를 방문해 시공사의 도덕성과 기술력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가장 잘 지어진 집은 그 집의 건축주를 닮은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방문한 집의 구조나 마감 형식이 자기와 스타일이 맞지 않다고 해서 시공사에게 낮은 점수를 주거나, 또 자기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해서 점수를 많이 주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건축주의 성격과 생활양식에 따라 공사비가 다르고, 설계도면이 다르기에 방문하여 집을 감상할 때는 좀더 객관적으로 시공자를 평가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아울러 시공사의 공사 시행 방법에 대해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데 이 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식의 이상적인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인력에 따른 한계를 솔직히 밝히며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회사에 점수를 많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틸하우스 시공 계약체결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나면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공사계약서 작성 시 효력을 발휘하는 서류들은 꼭 확인하고 날인 서명을 해야 한다. 이러한 서류들로는 ①공사비 예산 내역서 ②설계도면 ③공사계약 일반조건 ④공사계약 특수조건 ⑤시방서 등이 있다. 전원주택과 같이 소규모 공사에서는 별도로 ‘공사계약 일반조건’이나 ‘시방서’ 등을 첨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매우 중요하다.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나 특별히 건축주가 요구하는 사항 또는 시공자가 건축주에게 꼭 전달해 주어야할 사항들로 구성되며, 도면과 시방서 등에 없는 사항들을 명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한번 작성해 보자. 시공사는 건축주에게 공사비 예산 내역서 상의 공종별 내용을 차분히 설명해야 하고 공사계약 조건 등에 대하여도 상세히 설명해 건축주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공사비 계약서는 어떤 형식으로 작성하는지 알아보자. 공사비 계약서는 보통 ‘갑’지라고 하는 공사비 원가 계산서와 ‘을’지라고 하는 공사비 예산 내역서로 이루어지며, 공사비 예산 내역서에서 산출된 공종별 합계 금액을 이용하여 전체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이 공사비 원가 계산서다. 그리고 계약서의 표지를 넘기면 첫 번째 공사 원가 계산서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다음 장부터 공종별 공사비 예산 내역서가 붙어져 있다. 맨 마지막에는 공사계약 특수조건 등을 붙이게 되지만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공사 원가 계산서 ‘갑’지 다음에 위치시켜 건축주에게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작성된 공사 원가 계산서에 의하여 사실상 도급 금액이 결정된다. 또한 사례에서 보여주는 계약서 양식은 ‘총액 및 단가계약 방식’의 서류이며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은 ‘갑’지인 공사 원가 계산서에서 나와 있는 산재보험료, 현장소장 급여에 해당하는 간접 노무비 그리고 본사 경비에 해당하는 일반관리비 등의 항목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가끔 시공업자가 제출하는 계약 내역서에 보면 이런 항목들이 빠져 있고, 이윤도 아주 극히 작게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건축주들은 ‘나를 위해 이윤도 적게 보며 공사를 하는구나’ 하고 감탄하지만, 이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시공자는 단돈 1원도 자기 호주머니에서 꺼내어 서비스를 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현장소장 급여도 없이 어떻게 공사를 하며 더군다나 이윤도 없이 공사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런 계약 내역서에는 ‘을’지에서 물량을 많이 잡아 단가를 올리던가 해서 눈속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스틸하우스를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계약 시 서로 평등한 입장에서 정당한 이윤과 경비를 인정해 주어한다. 그래야 훗날 하자보수도 가능하고 제대로 된 건물을 완성할 수 있다.田 글 최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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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시공사 선정 및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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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30년 전통의 삼진벽난로, 전시장 오픈
- 30년 전통의 벽난로 전문 업체인 삼진벽난로는 금년 3월 30일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 공장을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제2 전시장을 열었다. 715평 부지에 1150평 규모로 건물을 앉혔는데, 전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50여 평이다. 전시장에는 타이머 부착형, 회전형, 습기 조절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50여 종의 벽난로와 시대별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벽)난로를 진열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곤지암 IC로 빠져나가 광주 방면으로 3∼4분 정도 달리면 초월읍이 나오는데, 이곳은 서울과 교통편이 좋아 공장과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30년 전통의 벽난로 전문 업체인 삼진벽난로(대표 정현진, 42세)는 금년 3월 30일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광주시 오포면에 자리해 있던 공장을 초월읍 선동리로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제2 벽난로 전시장을 연 것이다. 715평 부지에 1150평 규모의 건물을 앉혔는데, 전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50여 평이다. 삼진벽난로가 새롭게 문은 연 공장과 전시장을 찾았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용접공, 유리공 등 많은 사람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공장 초입에 마련해 놓은 전시장에서는 정현진 대표가 전시장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진열돼 있는 벽난로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하고 있다. 신·구 벽난로를 한자리에 전시장에는 타이머 부착형, 회전형, 습기 조절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50여 종의 벽난로를 전시했다. 특히 파르테논, 센츄리, 세라미카 등의 벽난로에는 디럭스란 명칭이 붙었는데, 이는 다중연소방식으로 삼진벽난로 고유의 기술제품이다. 다중연소방식의 벽난로(출원번호 제 2001-0000559호)는 98년 개발을 시작, 2001년 1월에 완료한 것으로 장작이 연소할 때 화점의 CO가스에 산소 공급을 억제하고, 화실 상층부에 산소를 제한 공급함으로써 다중연소시켜 기존 장작 벽난로가 낼 수 있는 열량을 3배 이상 늘리는 기술이다. 요즘 인기 높은 벽난로 제품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벽난로인 데이지(디럭스)이다. 이 제품은 2000년 4월 산업자원부에서 좋은 디자인 제품에 수여하는 GD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출입구 한쪽에는 시대별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벽난로를 진열했다. 정현진 대표는 내년에는 벽난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을 열 계획이라고. “현재 시대와 나라별로 60여 종의 (벽)난로를 보유했는데, 옛 벽난로를 관찰하다 보면 작가마다 시대마다 그 흐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옛 벽난로가 요즘 것보다 섬세하면서도 맛깔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제품일수록 구하기 힘들고 인기도 높습니다.” 양보다 질, 기술개발로 승부한다 삼진벽난로는 대류순환방식, MTB시스템, 불꽃조명 방식 등의 특허와 GD마크 획득 그리고 가습 기능 벽난로 개발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연혁을 살펴보면 ▲1973년 동진공업사에서 삼진벽난로로 이름을 바꾼 후 기존의 로(爐)제작 업무를 특화하여 창업 ▲1980년 벽난로계에선 유일하게 역풍 방지구조를 독자 개발, 특허취득(실용신안 제57689호 특허청 원부등록) ▲1985년 다래건축자재백화점 준공과 더불어 입주 ▲2000년엔 다중연소방식 및 유리그을음 부착 방지 장치 등의 특허를 취득했다. 연혁에서 알 수 있듯이 삼진벽난로는 실용실안을 7종이나 획득했다. 모두 정현진 사장이 개발하고, 디자인했다. 많은 양을 만드는 것보다 하나를 만들더라도 질을 중요시 여긴다는 정현진 사장. “벽난로는 제대로 만들어서 판매·시공하는 게 이득입니다. 하자가 발생해서 밖에서 보수하게 될 경우 시간적·경제적으로 손해를 보니까요.” 앞으로 삼진벽난로는 러시아, 일본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00년도에 27만 달러였다가 2002년엔 3만9000달러 그리고 2003년부터는 해외 수출 물량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유럽의 대규모의 벽난로 업체들이 저가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진벽난로는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해서 뚝 끊어진 해외시장의 활로를 다시 찾는다는 방침이다. 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문의 삼진벽난로 본사 02-547-2003 / 전시장 031-769-8016, www.samjinf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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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30년 전통의 삼진벽난로, 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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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건강한 아이 키우기
- 정원은 전원주택의 백미(白眉)라 불릴 만큼 현재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거나,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른 잔디가 널따랗게 펼쳐진 정원의 테이블에서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떠올려 보자.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정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푸른 잔디를 잘 가꾸려면 많은 시간과 부지런한 손놀림을 필요로 한다. 정원을 좀더 보기 좋게 가꾸기 위한 기본 방법에서부터 정원이 생활에 미치는 효과, 푸른 자연을 가까이 옮겨와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치료정원 시공사인 ‘푸르네’의 이성현 대표에게서 들어본다. 한 소년이 성장하면서 나무가 늙어 죽기까지 나무와 나누는 짧은 이야기인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 책에서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인 잎과 줄기 그리고 마지막 남은 밑동까지 어린 소년에게 베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연은 늘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지만 정작 우리는 그 속에서 고마운 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자연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배우게 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 다양한 정원활동 만들기 우리는 아이들이 자연과의 만남 속에서 많은 부분에 있어 변화하는 모습을 본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정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정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텃밭 만들기를 비롯해 낙엽 모으기, 꽃 이름 알기, 그림 그리기, 물 주기, 꽃 심기, 식물일기 쓰기 등 일일이 다 열거하지 못할 만큼 많다. 물론 이러한 활동은 정원의 크기와 나무의 종류 등에 따라 변수를 갖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어른들의 시각으로 너무 틀에 맞추어진 활동만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어릴 때 클로버로 만들던 꽃반지와 목걸이, 또 얼마 전까지 한창이던 아카시아 꿀 따먹기, 진달래 화전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하고 창조적인 활동들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컴퓨터와 너무 친해져 버린 아이들. 이제 더 이상 아이들이 모니터 앞에서 메마른 정서를 지닌 채 살아가도록 방치하지 말자. 생명을 알고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로 키우는 일은 정원을 만드는 이들의 책임이자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연이라는 도구는 너무나 훌륭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자연에 놓아만 주어도 귀를 쫑긋 세워 새소리를 듣고, 풀벌레 소리에 마음을 움직이고, 부드러운 공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찬찬히 자연 속으로 들어가곤 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참여가 함께 있을 때라야 비로소 아이들은 또 다른 창조의 눈을 갖는다.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만들어 가면서 세심하게 배려할 때라야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정원 안에서의 활동들은 어른들의 틀에 갇힌 생각에 기대지 말고, 아이들로 하여금 변화해 가는 자연을 맘껏 누리면서 느끼도록 하는 가운데서 찾길 바란다. 자연 안에서 변화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정원 안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변화를 나타낸다. ‘재미있어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보이는 만족스러운 표정이며, 자기 손으로 심어 본 식물들이 자라나는 꿈을 꾸기도 하고,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을 상상하기도 한다. 또한 꽃이 피고 열매라도 열리면 어른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여러 가지의 표현력을 구사해 가면서 손을 잡아 이끌곤 한다. 이처럼 정원에 핀 한 송이의 꽃에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주고, 삶을 생각하게 하고, 부모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형성해 가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예를 들어 식물이 성장하려면 물이 제일 필요하다. 아이들은 식물에게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에는 잘 모른다. 자신이 직접 심어 놓은 식물에는 호기심을 가지면서 차츰차츰 식물은 물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열심히 물을 주기 시작한다. 물이 생명을 이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식물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보호를 한다. 생명이라고 하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가꾸는 식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물을 주는 행동이 결국 생명이라는 큰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말을 못하는 식물이지만, 서서히 사람처럼 식물을 생각하면서, 사랑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곧 이어서 꽃과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 그리고 작은 변화에도 즐거움을 느끼는 법을 배우게 된다. 체험을 통해 자연의 생명을 느껴 앞에서 살펴본 사례들은 체험을 하지 않고 알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느낌들을 어떻게 그림과 문자로 알려줄 수 있을까?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느끼고 알아 가는 것과 지식의 가르침으로 알아 가는 것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다. 알아 가는 데에도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은 오직 체험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교육인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자연과 사귀라고 권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자연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다음 일이며, 자연에 대한 풍부한 정서야말로 지식의 기초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런 체험을 최대한 느끼도록 하려면 아이들을 위한 전문 ‘치유정원’이나 ‘놀이정원’을 설계하고 시공해야 한다. 어른들은 정원의 개념을 시각적인 즐거움 정도로 보기 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살아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 자연의 놀이터로 많은 것을 체험하게 된다. 정원에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전원생활의 멋과 향취를 즐기면서 그에 못지 않게 아이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정원에서의 많은 활동을 시작했으면 한다.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시간을 내어 식물 한 포기를 함께 심는 일을 시작으로 해서 자연의 스승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 田 글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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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건강한 아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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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 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 글 싣는 순서 해외사례 -1 Trilogy 1. Master Plan - Master Plan & Theme 2. Community - Clubhouse 3. Model Home - 주택유형 분석 지금 우리의 주거단지라 하면, 아파트나 빌라 단지 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과거에 단독주택들은 도시에서는 집단 부락 등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지방의 전원주택은 ‘나 홀로 주택(?)’의 형태로 산재했다. 현재는 단독주택 시장에도 단지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전원주택단지를 비롯하여, 타운하우스(Town-House), 동호인주택단지 등 여러 형태로 들어서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단지들은 말 그대로, 단지 집이 모였을 뿐이다. 즉, ‘많이 만들면, 많이 남을 것이다’라는 사업 기준을 가진 공급자 중심의 단지 개발 형태다. 그 결과 우리네 단지는 가치나 환경을 잃은 채 마치 바둑판처럼 나누어진 모습으로 변했다. 그 결과 단지 개발 사업은 실패를 거듭해 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사업에 실패할 경우, 그 손해는 공급자보다는 수요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입주율이 낮은 미분양 단지는 시간이 지나도 입주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은 채 정체되어 단지의 기능을 잃고 만다. 자연 매매가 끊기고 단지의 가치는 떨어져서, 결국 수요자는 또 다른 나 홀로 주택에 살게 된다. 이처럼 수요자는 재산적으로나 삶의 환경적으로나 손해를 입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공급자 중심의 단지 개발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가치보다는 가격을 중시하는 시장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이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가격과 가치의 본질을 깨닫는 시점부터 주거 단지 개발의 시장은 새롭게 쓰여져야 한다. 여기에서는 우리의 주거 단지 실태를 재조명하고, 좋은 해외 사례를 통해 수요자에게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본질을 찾게 하고, 공급자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모태가 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주거 단지 개발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 Redmond Ridge-Trilogy Trilogy는 미국 레드몬드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숲과 맑은 호수, 에메랄드 빛 언덕의 예쁜 구조는 그동안 각종 소음과 현대적인 삶의 요구로부터 벗어나 삶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곳 사람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을 재발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과거의 꿈을 찾고 있는 듯하다. Trilogy는 주요 도심지 근접한 곳에 위치하여 편리한 도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허스키 스타디움, 시애틀의 야간 라이브 극장, 아트 갤러리 등의 문화 공간과 워싱턴 생매미쉬 강이 있어 카약, 카누, 낚시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도시의 편리함과 문화 및 레저 생활이 가능한 이 단지에서는 성공한 시니어(Senior)들이 삶의 여유와 환경적 풍요를 누리면서 꿈과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Master Plan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란, 그 사업의 종합적인 기획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급자뿐만 아니라 수요자들도 마스터플랜을 단순히 사이트 맵(Site Map) 이나 배치도 정도로만 여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단지가 실패하는 첫 번째 원인은 여기에 있다. 보통 분양이 실패하면 사업에 실패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사업의 성패를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분양 단계에서 판가름한다는 것은 무척 잘못된 생각이다. 분양이 실패해서 사업에 실패한 것이 아니고, 사업이 실패했기 때문에 분양에 실패한 것이다. 그만큼 마스터플랜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단계이므로 철저한 사업적 분석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Trilogy at Redmond Ridge는 총 975에이커(약 119만 7300평)라는 대규모의 단지 계획을 하면서 전체 면적의 약 60퍼센트를 골프장과 자연환경 보전 녹지공간으로 활용했다. 이렇듯 과감한 계획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대규모 골프클럽과 환경 보존이라는 상반된 계획을 효과적으로 절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했으며, 또한 세계적으로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을 파괴하는 골프장이라는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그 주변 환경을 천연 녹지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Trilogy는 1차 개발분 195세대를 100퍼센트 분양됐고, 현재 2차 개발분 300세대 중 약 90퍼센트 이상 분양에 성공하였다. 이처럼 마스터플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적절한 계획안이 절충됐을 때라야 성공을 할 수 있다. Theme 테마(Theme)는 그 단지의 색을 갖게 한다. 테마가 없는 단지는 아무런 특색이 없기에 생명을 잃고 만다. 우리 단지의 테마는 너무 환경에 치우쳐 있다. 산, 호수, 맑은 공기 등은 가장 중요한 테마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것만 갖고는 단지의 특색을 대변할 수는 없다. Trilogy는 꿈, 건강, 행복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갖고 있다. Trilogy는 Tri(3가지)+Logy(이념)의 합성어로 3부작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곳에서는 커뮤니티(Community) 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들의 무한한 능력과 그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 준다. 아침에 일어나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고, 바에서 멋진 음악을 연주하고, 수영선수처럼 수영을 즐기며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처럼 입주민들의 새로운 웰빙 라이프(Well-being Life)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휘트니스 센터, 요가, 수영장 등 단순히 하드웨어한 시설만으로 운영하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강사와 웰빙 설계사의 운영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준다. 입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클럽 모임 등은 가족 간의 화목과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나눌 수 있고, 자신의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찾게 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도와 준다. 한국형 테마는 무엇인가 Trilogy에서는 꿈, 건강, 행복 세 가지 테마를 내세웠다. 그럼 한국형 테마는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이 세 가지 테마 외에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일이다. 일이라는 것은 한국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는 일상적인 일 외에도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때로 일이라는 것이 편안함보다도 더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고,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이고 진정한 웰빙 라이프이기 때문이다.田 글·사진 임송일 02-572-6051, www.mirae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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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형 주거단지의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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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재 바닥재1 - 내구성과 청소 용이함을 고려해야
- 목재 바닥재는 거실과 식당, 침실, 복도 그리고 가족실 같은 곳에 주로 사용한다. 어떤 바닥재든 간에 중요한 속성은 내구성과 청소의 용이함이다. 바닥재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사용하는데, 긴 마루널은 자작나무,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와 같은 경질목을 사용한다. 바닥재를 떠받치는, 즉 목조주택의 기초에는 목재 장선을 까는 방법이나 콘크리트 슬래브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바닥재(Finish Flooring)에는 다양한 수종과 형태의 나무를 사용하고 있다. 긴 마루널(Strip Flooring)은 자작나무,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와 같은 경질목을 사용한다. 일부 수종을 사용해 쪽마루판(Parquet)을 만들기도 한다. 간혹 전나무(Fir)나 솔송나무(Hemlock)와 같은 연질목의 곧은결 목재로 만든 긴 마루널도 사용한다. 그밖의 바닥재로는 타일이나 얇은 판 형태로 만든 탄성(Resilent) 바닥재와 세라믹 타일(Ceramic Tile)이 있다. 이러한 자재들은 물에 강해서 욕실, 주방, 현관과 일반 창고에 사용한다. 목재 바닥재는 거실과 식당, 침실, 복도 그리고 가족실 같은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어떤 바닥재든 간에 중요한 속성은 내구성과 청소의 용이함이다. 바닥재를 떠받치는 기초 바닥재를 떠받치는, 즉 목조주택의 기초에는 목재 장선을 까는 방법이나 콘크리트 슬래브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기초가 목재 장선인 경우, 지하실이 없는 장선 구조에서는 기초벽체 내의 환기구나 구멍을 통한 외부 순환 환기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 0.15밀리미터 폴리에틸렌 필름의 지면덮개가 수분을 막는데 필수적이다. 바닥 밑판으로는 일반 나무나 다른 침엽수 외장용 합판을 사용한다. 합판의 두께는 최소 1.3센티미터 정도다. 장선에 재면(材面)의 나뭇결이 수직이 되도록 패널을 깐다. 미국합판협회에서는 적합한 크기의 못으로 그 간격을 고려하여 합판 패널 사이에 신축공간을 남겨둘 것을, 또 장선에 바닥재를 못질하도록 하기 위해 합판 위에 장선의 위치 표시를 권장하고 있다. 콘크리트 슬래브로 기초를 설치할 경우, 반드시 다음 사항을 따라야 한다. 먼저 물(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새 콘크리트는 목재 본래의 수분을 함유하므로 무겁다. 적절한 등급의 슬래브 건축은 슬래브와 자갈 채움 사이에 증기지연재를 요구한다. 이것은 슬래브를 통한 수분의 유입을 지연하는 반면 슬래브의 경화도 막는다. 따라서 2년 이상 설치했던 슬래브라도 건조 상태를 실험해야 한다. 고무매트 테스트 슬래브 위에 평평하고 주름지지 않은 고무 매트를 펼치고, 상부에 자중(自重)이 있는 물체를 올려놓아 수분 이탈을 방지한다. 이 매트를 하룻밤 놓아둔다. 콘크리트에 수분이 있다면 매트를 제거했을 때 덮였던 곳에 물 자국이 나타난다. 하지만 슬래브의 표면이 원래 색깔보다 더 밝다면 이 실험은 의미가 없다. 폴리에틸렌 필름 테스트 슬래브에 폴리에틸렌 필름을 붙이고 모든 가장자리를 플라스틱 밀봉테이프로 봉한다. 24시간 후에 물방울이 필름의 아랫면에 맺히지 않으면 슬래브는 목재 마루를 설치할 수 있을 만큼 건조됐다고 할 수 있다. 염화칼슘 테스트 건조한 염화칼슘 결정(약국에서 구할 수 있음)을 티스푼으로 4분의 1정도를 슬래브의 7.5센티미터 직경의 퍼티링 안쪽에 놓는다. 그리고 결정체가 공기로부터 완전히 밀봉되도록 유리로 덮는다. 12시간 이내에 결정체가 녹아 버리면 슬래브는 활엽수 바닥재를 설치하기에는 너무 습한 상태인 것이다. 페놀프탈레인 테스트 에틸알코올 내의 3퍼센트 페놀프탈레인 용액(약국 및 화공상점에서 구할 수 있음) 몇 방울 섞은 것을 슬래브의 몇몇 부분에 떨어뜨린다. 몇 분 내에 빨간색이 나타나면 그것은 습한 알칼리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이때는 활엽수 바닥재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테스트는 오래된 슬래브나 새로운 슬래브의 각 방 여러 부분에서 행해져야 한다. 습한 슬래브의 개선 방법은 그것이 자연적으로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열과 환기를 이용해 건조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슬래브가 충분히 건조됐다면 양호한 증기지연재의 설치를 시작한다. 수분이 마감 처리된 바닥에 닿지 않게 하려면 증기지연재가 각 슬래브의 상부에 반드시 사용됐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이것이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가는 사용된 목재 바닥재와 못질 면의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 슬래브는 견실해야 하며 높이가 균일해야 하고 먼지나 기름 등의 얼룩이 없어야 한다. 콘크리트 슬래브 기초에 합판 바탕 이 방법은 바닥 밑판용 못질 면으로 두께 19밀리미터 이상의 외장용 합판을 사용하며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 첫째, 0.1밀리미터 또는 더 무거운 폴리에틸렌 필름을 슬래브 전면 위에 펼치고 가장자리를 10∼15센티미터 정도 겹치면서 모든 방향으로 기초 보드 아래까지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한다. 단 매스틱 안에까지 끼워 넣을 필요는 없다. 둘째, 합판 패널을 전체 바닥 위에 느슨하게 깐다. 인접 합판의 종합부가 4피트 엇갈리게 배열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배열은 첫 번째 판을 잘라낸다. 모든 벽체 선상에는 1.9센티미터 정도의 공간을 남겨 두고 패널 사이에는 6.4∼13밀리미터를 남겨둔다. 공극을 막기 위한 몰딩이 사용되지 않는 문이나 다른 수직 장애물은 합판을 짜맞추기 위해 자르고 3밀리미터 정도의 공간을 남긴다. 셋째, 합판을 콘크리트에 못으로 고정시킨다. 최소 9개의 못을 사용하며, 합판을 평행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패널 중심에서 시작하여 가장자리 쪽으로 작업을 진행시킨다. 스크리드 위의 바닥 밑판 이 방법은 평평하고 건조된 46∼122센티미터 길이의 2″×4″ 스크리드(때론 슬립퍼)를 사용한다. 이 때 방부처리를 할 때 크레오소트는 마감재에 들어가 더럽히므로 다른 약재로 해야 한다. 처리 과정에 물과의 포화작용이(수용성 방부제와의 처리) 들어 있다면 각처리 후에 반드시 건조시켜야 한다. 설치 방법은 첫째, 슬래브를 깨끗이 하고 아스팔트 프라이머로 밑칠을 하고 건조시킨다. 둘째, 뜨거운 아스팔트 반죽을 칠한 후 마감된 바닥의 방향에 대해 직각으로, 중심간 간격을 30센티미터로 하여 스크리드를 놓는다. 이 때 접합부와 겹친 부분은 적어도 10센티미터 정도 엇갈리게 배치해야 하고, 벽체와 스크리드의 끝 사이에 19밀리미터의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셋째, 스크리드 위로 가장자리가 15센티미터 이상 겹치도록 된 0.1∼0.15밀리미터 폴리에틸렌 필름 증기지연재를 펼친다. 이 때 가장자리를 봉하거나 필름을 반죽으로 붙일 필요는 없으며, 특히 스크리드 사이에서 접히거나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탕 마감재는 필름을 관통해 스크리드에 못질하면 된다. 어떤 설치자들은 증기지연재로 아스팔트 펠트나, 접착 성분을 가지는 방수지의 사용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스크리드는 아스팔트나 방수지 위의 반죽 내에 놓는다. 이런 방식에서는 스크리드 위의 폴리에틸렌 필름이 적정 가격에서 여분의 수분에 대한 보호재로 추천되고 있다. 스크리드 방법만이 - 즉, 바탕 바닥과 중심간 간격 30센티미터로 배치됨이 없이 - 모든 바닥재와 10센티미터 폭의 판재형 바닥재 모두에 적합하다. 10센티미터 이상의 폭을 가진 판재형 마루재는 적절한 못질 면을 제공하기 위한 목재 마루 밑판과 더불어 슬래브 위의 합판 바탕바닥이나 스크리드를 요한다. 바탕바닥에는 16밀리미터 이상의 합판이나 보드가 쓰일 수 있다. 스트립 바닥재의 배치와 고정 합판이나 보드 마루 밑판재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성긴 곳을 다시 못질하고 마루 밑판을 깨끗이 쓸고 난 다음 시작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좋은 등급의 15파운드의 아스팔트 펠트나 방수지로 감싸고, 틈새는 10센티미터 덧씌운다. 이것은 먼지를 제거하고 밑으로부터의 수분침투를 억제하고 건조한 계절에 삐거덕거리는 소리를 막아준다. 미관을 위해서는 바닥재를 방이나 건물의 가장 긴 길이 방향으로 놓는다. 복도가 방의 긴 길이에 평행하다면 홀의 중심을 관통하는 선을 마루재에 긋고, 이 지점에서부터 작업을 진행한다. 홀의 중심부에서 홀을 완성하기 위해 반대 방향에 대해 두 인접골 내에 슬립-제혀나 스플라인을 사용한다. 田 글 정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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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재 바닥재1 - 내구성과 청소 용이함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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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통나무주택의 전기와 설비1-첨단기능의 통나무 주택
-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현대적인 통나무주택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세심한 사전 지식과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욕실과 화장실, 주방 그리고 실내정원과 사우나실 등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간 설비에 특별한 주의와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사전 설계에 의해 전선관의 위치 확인과 전선관을 잇는 건축 공정을 함께 고려해서 진행해야 한다.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주택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기와 상·하수도의 질이 높아지면서, 이를 기초로 안정적인 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실내온도의 적정 유지는 물론, 필요할 때 언제나 더운물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필요와 용도에 따라 정수와 기능수를 구분하면서 주방은 가족이 어울리는 제2의 거실 기능을 하고, 욕실은 몸을 씻는 음성적 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정서적 공간으로 진화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도 컴퓨터를 비롯한 IT 관련 기기와 위성 수신 설비, 홈시어터 등이 설치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에 의해 집 안의 배선과 배관이 기능과 종류에 따라 많아지고 복잡해져 건물은 전기 및 전자, 기계적 구조물의 성격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최근에는 이러한 현대주택의 기능 변화에 발맞춰 통나무주택도 다양한 기능의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해 인공지능형 통나무주택(Intelligent Log Home)으로 매력적인 변신을 꾀하는 추세다.통나무주택의 설비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현대적인 통나무주택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세심한 사전 지식과 배려가 필요하다.통나무주택 설비에 있어 소재의 특성상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물이다. 물은 나무를 부패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래서 통나무주택을 시공할 때는 욕실과 화장실, 주방 그리고 실내정원과 사우나실 등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간 설비에 특별한 주의와 기술이 요구된다. 작은 누수라도 오랜 시간 방치되면 건물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통나무주택을 지을 때는 하자를 쉽게 발견하고 빨리 보수하도록 튜브를 매립하여 배관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히 압력을 높여 배관 검사를 거쳐야 한다.욕실이나 주방에서 나오는 하수는 배관의 이음새나 파이프 자체에서 누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음새가 깨끗하지 못하거나 접착제를 골고루 바르지 못했을 때, 또 배관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에는 파이프에 균열이나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또 세월이 흐르면서 나무의 수축현상(Settle Down)을 고려치 못한 수직 배관이 문제가 되기도 있다. 따라서 2층 혹은 그 이상의 통나무주택일 때에는 반드시 기술자문을 받아야 한다. 통나무주택의 전기전기와 통신은 기능적으로 고도화되고 다양하게 분화되어 건물의 현대적인 기능을 대표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조명과 에어컨, 난방기기, 심야전기설비 같은 다양한 종류의 가전 시설에서부터 위성 및 공중파 TV, 인터넷 통신망, 방범, 화재 감지 등 갖가지 자동화 기능을 위한 회로에까지, 현대주택은 이들 기능을 보호하고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설비돼야 하고, 또 배선이 이루어져야한다.통나무주택은 나무 쌓기가 기본이므로 사전 설계에 의해 전선관의 위치 확인과 전선관을 잇는 건축 공정을 함께 고려해서 진행해야 한다. 통나무주택은 원목 쌓기를 할 때 각각의 나무를 이어주고 고정시키는 나무못(Wooden Dowel)구멍을 이용하거나, 창문틀의 홈을 이용해 전선관을 잇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적절한 위치 선정을 위해 구멍을 뚫어 가면서 배선을 하기도 한다.통나무주택의 전기와 설비는 집을 설계하고 시공하면서부터 주의 깊게 다루어져야 한다. 습기에 의한 나무의 부식이나, 전기 문제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면 향후 유지 관리에 있어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통나무주택 자체의 손상을 줄여 건물의 안전과 수명 유지에도 적잖은 보탬이 된다.최근 우리나라에는 지열과 대기 중의 밀도가 낮은 에너지를 압축해 냉·난방을 하는 새로운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유럽 본사의 통나무주택 시공 현장에서는 오래 전부터 적용되어 경제성이 검증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을 통나무주택에 적용하는 경우에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시공 과정에까지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고 협의해야 한다. 田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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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통나무주택의 전기와 설비1-첨단기능의 통나무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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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스틸하우스 기획 및 설계
- 설계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감각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간단한 요구 조건의 충족으로도 도면을 작성할 수 있다. 그 실례로 20평의 마을공동 방앗간과 휴게실이 딸린 30평 건물과 4평 정도의 정자를 모델로 스틸하우스의 도면을 그려보기로 하자. 대지 및 요구 기능 분석 본격적인 설계에 앞서 우선 건축물의 요구 조건과 대지 조건을 분석해야 한다. 건물이 들어설 대지는 마을 한가운데 위치하며 마을회관 앞마당을 통해 진입해야 한다. 이 때 진입로는 건물로 볼 때 서쪽이 될 수밖에 없다. 집터는 마을 뒷산을 배경으로 전면에 다랑이 논이 펼쳐져 있어 전형적인 시골의 풍치를 자아낸다. 에서 보듯이 대지는 정남향에서 동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정면을 향한 조망이 좋다. 건축평면도 작성 평면도에는 건축물의 요구 기능을 잘 표현해야 한다. 이 건물의 특성은 방앗간처럼 보이지 않는 방앗간으로 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 사랑방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주택과 작업장이 혼재한 형태다. 우선 140밀리미터 스틸스터드 벽체로 시공하고자, 벽체 두께를 200밀리미터로 간단하게 그려보았다. 외벽 마감은 외단열공법과 방부목 사이딩으로 함께 시공하고자 한다. 난방은 휴게실만 할 생각이다. 자, 이제 평면도를 그려보자. 기초평면도 작성 기초도면은 최대한 단순하게 그렸다. 매트 기초로 그린다면 1S1=두께 300밀리미터에 철근은 상·하부 간단히 300밀리미터 정도 배근을 해도 된다. 그리고 방수 턱이나 마감 시 레벨을 조정할 부분은 1S2라고 표현하고 기본 슬래브 바닥보다 약 100밀리미터 정도 낮추어 시공했다. 입면도와 지붕평면도 작성 입면도에 표기할 사항은 지붕의 경사도와 외벽 및 지붕 마감재, 처마 후레싱 마감재 등이다. 그리고 지붕평면도에서는 외벽의 중심선으로부터 처마 끝이 얼마나 빠져나왔는지 지붕 모양을 잘 나타내야 한다. 창호 및 조명의 표기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을 경우에는 도면을 최소로 표현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조명계획이나 창호에 대한 계획까지 무시하면 안된다. 는 최소로 표현한 창호도와 조명 계획도를 보여 준다. 창호의 경우, 만일 미국식 시스템창호를 적용했다면 인치 호칭 치수를 고려해 구조설계 시 개구부 폭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만 조명은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수정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경우, 기본 조명 계획도만 작성해도 수정이 가능하다. 다만 외부 조명은 마감을 고려해 좀더 세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면에서 작은 동그라미는 천장에 달리는 직부등을 뜻한다. 또 외부 벽체에 반원 형태로 표기한 것은 외등이다(짧은 공기상 최대로 단순화해 작성한 도면임). 스틸하우스 시공 상세도 작성 스틸하우스 시공 상세도는 건축평면도에 사방 600밀리미터로 격자를 그려 놓고, 그 위에 스터드를 600밀리미터 간격으로 배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집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건물은, 복잡한 과정과 산식을 거치는 별도의 구조해석을 하지 않고도 구조적으로 안전한 시공 상세도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에는 설계자가 스틸하우스 구조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평면도에는 추후 만들어질 벽체의 호칭(Wall No.)과 벽체의 길이를 표기해야 하며, 개구부 및 홀다운의 위치도 표현한다. 지붕평면도에는 지붕 트러스의 방향과 트러스 넘버를 표현한다. 에서 상부의 파진 부분은 내부 마감을 그렇게 하기 위함이다. 만일 콘크리트 구조에서 이런 식으로 천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별도로 내장 목수를 불러 모양을 내야 하지만 스틸하우스에서는 최초 설계 시부터 마감까지 한번에 필요한 모양을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이블 트러스란, 벽체의 게이블 월(일반적으로 외부에서 볼 때 둥근 환기창이 보이는 벽체)위에 있는 트러스를 말한다. 게이블 트러스는 외부 마감을 완성해야 하므로 의 트러스와는 모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벽체의 전개도에는 개구부를 표기하고, 개구부 보강재 전단벽(힘을 받는 벽체) 등을 표현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스틸하우스 공정별 도면은 많은 부분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사실 건축주가 이 모든 과정을 수행하기에는 힘이 드는 게 사실이다. 직접 그리는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경제적으로나 집의 모양새로나 좋을 수도 있다. 다만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도면을 완성한다는 것쯤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설계자나 시공자를 선정할 때 혹은 직접 지을 경우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다음 호에서는 이렇게 만든 도면을 갖고 스틸하우스를 어떻게 완성했는지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田 글 최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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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교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스틸하우스 기획 및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