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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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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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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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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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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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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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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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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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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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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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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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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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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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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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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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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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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에 삶의 철학을 담는 (주)오스크
- 목조주택에 삶의 철학을 담는 (주)오스크 소호영 대표 유명 산악인에서 목구조 건축인으로 변신한 소호영 대표. 캐나다 목구조주택학교와 미국 주택회사에서 정통 목구조주택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1995년 귀국, 목구조주택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다가 1998년 KCC 출신 기술자를 영입해 회사를 창립했다. 그는 지금도 직접 망치를 잡고 현장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주)오스크가 추구하는 최정상의 목구조주택 건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혁 ·1986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SUNSET에 YOUNG SO CONSTRUCTION사 설립 ·1986년~1994년 △미국 산호세, 레드랜드, 버클리 등지 목조주택 시공 △미국 샌프란시스코 KOREA TIMES 사옥 지진 보강공사 △캐나다 온타리오 주문 주택단지 컨소시엄 참여 ·1995년~1997년, 대표이사 소호영 귀국 한국목구조학교 책임강사로 활동 ·1998년 5월, 국내에서 신설회사 (주)오스크 창립 ·1999년9월~현재, KCC출신 기술인력 보강 (주)오스크 법인 설립 ·2003년 7월, 웰빙 사업부문 진출-광촉매, 차음재, 바이오세라믹 제품 출시 주요 시공 실적 △경기 과천시 목조주택 △경기 화성 목조주택 △경기 용인 미르마을 목조주택 △경남 양산 전원주택 △서울 마포 목조주택 △경기 광주 목조주택 외 다수 경제적이고 완벽한 정품 자재를 사용해 자연과 어우러져 사람과 함께 숨쉬는 주택, 또한 완벽한 시공으로 거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그런 주택이어야 한다." 목조·통나무주택만을 전문 시공하는 (주)오스크의 건축 철학이다. 목조·통나무주택의 본고장인 미국과 캐나다의 정통 공법을 1998년 국내에 들여 온 (주)오스크는 목조·통나무주택 시공 및 웰빙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다. 시공 부문에선 지진 및 자재 안정성을 진단해 그 구조체에 알맞은 최적의 생활공간을 창조하고 있다. 또 자체 기술인력이 보유한 수십 건의 특허 및 응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열 기능 유지 및 보완을 위한 진단업무도 시행한다. (주)오스크만의 건축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완벽한 주택 시공이다. 목조주택의 세계적 권위자인 알렌 맥키(캐나다)교수에게 사사를 받은 소호영 대표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관리를 한다. 본고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던 25년의 축적된 기술력 보유자이다. 둘째 소음 없는 주택이다. 목조주택의 문제점이었던 층간소음을 KCC 건축재료 연구소 출신의 사내 전문가들이 특허기술로 생산한 층간 흡음재에, 시공기술을 더한 토털 시스템 공법을 적용해 층 간 벽체 간 소음을 제거했다. 셋째 고집스럽게 정량, 정품 자재만을 적용한다. 못부터 마감자재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직수입한 목조주택 전용 자재만을 사용한다. 넷째 웰빙자재를 적용 천연페인트와 광촉매 제품, 음이온 특수 세라믹 제품 등을 적용한 친환경주택을 시공한다. (주)오스크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32번지 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2층 TEL : 02)578-6540~1 www.oskltd.co.kr 96평 3층 목조주택 도심 속에 자연미 폴폴 날려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콘크리트 빌라 숲을 헤치고 언덕배기를 오르면 숲을 배경으로 목조·통나무주택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를 이어 의학계에서 활동하는 건축주는 한 집에서 삼대가 함께 살 요량으로 기존 집을 헐고 재건축을 결심했다. 낡기도 했지만, 생활 패턴이 각기 다른 가족들을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구조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인상에 남았던 목조주택으로 정했다. 하지만 모친이 신경이 예민해 목조주택의 단점인 소음 극복이 문제였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업체를 찾은 끝에 오랜 목조주택 시공 경험이 있는 '(주)오스크'를 알게 됐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층간 흡음재와 노하우는 그간의 고민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1층 모친 방 위에 아이들 방을 배치했는데, 아이들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재를 엄선 사용해 시공한 목조주택이라, '개운하게 잘 잤다'는 모친의 말에 건축주는 매우 흡족해 한다. 건축정보 ·위 치 :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건축형태 : 목조·통나무주택(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 적 : 96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 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65평 복층 목조주택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단지에 지은 연면적 65.3평 목조주택. 안양 단독주택에 살던 건축주는 전원행을 결심한 지 1년 만에 꿈을 이뤘다. 독립주택이 아닌 전원주택단지 내 필지 분양을 받음으로써 부지 마련에서 인·허가 절차를 줄였다. 대신에 시공사 선정만큼은 오랜 시간 발품을 팔정도로 철두철미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업체가 '(주)오스크'인데, 이곳에서 시공한 집들을 여러 채 둘러보고는 믿음이 생겨 선뜻 계약을 했다. 넓은 마당을 양분해 주차장과 잔디정원으로 꾸미고, 입구에 육각 정자를 설치했다. 전면과 측면에는 툇마루를 연상케 하는 덱을 내 집 안팎을 자연스럽게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1층에는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독립공간인 침실 2개와 욕실을, 좌측에는 벽난로를 중심으로 거실을 배치했다. 안방에는 별도의 욕실과 드레스실을 내 편리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뒤편에는 거실에서 이어지는 주방 겸 식당 그리고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건축형태 : 복층 목조주택 ·연 면 적 : 65.3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 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58평 복층 목조주택 경사면 살려 지은 예쁜 집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인 '미르마을'에 지은 연면적 58평 복층 목조주택. 건축주가 미르마을을 택한 것은, 서울로의 접근뿐만 아니라 5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에버랜드 놀이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입주자 대부분이 젊은 부부라 쉽게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미르마을에는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구조와 형태의 전원주택이 자리한다. 건축주는 이들 전원주택과 조화를 이루면서 미적 감각을 돋보이는 그런 집을 짓고자 했다. 시공은 '(주)오스크'에 맡겼는데, 단지 내에 지은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이며, 자체 시공팀만으로 시공한다는 점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부지가 단지 내 도로와 맞닿은 경사면이라 배치가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일부만 성토하여 집터를 잡은 후, 전면은 경사를 살려 덱을 길게 뽑고 그 밑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전면의 넓은 덱은 도로와 단차를 둠으로써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까지 확보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미르마을 ·건축형태 : 복층 목조주택 ·연 면 적 : 58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루바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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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에 삶의 철학을 담는 (주)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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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짓는 집을 실천하는 신영건설
- 마음으로 짓는 집을 실천하는 신영건설 최길찬 대표 건축설계 과정에서 건축주와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시공계획을 수립, 착공에 들어가는 One Stop 서비스를 구축했다. 설계의 디자인 적인 요소와 기능적 측면을 고려하고, 완공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에 대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공법 선택이 우선시 돼야 한다. 그래야 건축주의 만족감은 최대가 된다. 신영건설은 스틸하우스 및 목조의 건식공법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RC공법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연혁 ·2001년 4월, 신영건축사사무소 설립 ·2002년, 강구조작품상 주택부문 설계 은상 수상 ·2004년 4월, 주택건설 전문 회사인 '태정건설' 설립 ·2004년 7월∼2006년, KBS 6시내고향 <백년가약> 진행 참여 ·2004년 12월, '태정건설'을 '신영건설'로 변경 주요 시공 실적(2003년 이후) ·경기 인천 '무위도 펜션' 설계·시공(스틸하우스) ·강원 인제 '바람부리' 펜션(스틸하우스) ·충남 태안 (주)한길ENG 연수동 설계·시공(미국식 목구조) ·강원 춘천 '이니스프리' 펜션 설계·시공(스틸하우스) ·강원 홍천 '오렌지페코' 펜션 설계·시공(철근콘크리트 + 스틸하우스) ·경기 양평 고기리주택(1) 시공(철근콘크리트조) ·경기 양평 고기리주택(2) 설계·시공(철근콘크리트 + 목조주택) ·경기 인천 무위도주택 시공(스틸하우스) ·경기 화성 송라리주택 설계·시공(스틸하우스) ·경북 포항 지곡동주택 설계·시공(스틸하우스) 외 다수 신영건설은 전원주택 설계·시공에 관련된 최고의 전문가 그룹이 모여, 건축주들에게 전원 속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다. 2004년부터는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국 농어촌 숙원사업 해결의 밑거름이 되고자, KBS-1TV 6시 내고향 <백년가약> 프로젝트의 건축사 및 시공사로 제작 출연 중이다. 또한 회원 8000여 명의 Daum카페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 온라인 모임을 통해 전원주택의 허와 실, 아름다운 전원 속 삶 이야기 등을 전하고 있다. 신영건축사사무소를 함께 운영하므로 기획에서 설계·시공까지 편리한 ONE-STOP 서비스와 예산 설립에서 인허가까지 깔끔한 마무리 및 프로젝트 메지니먼트가 가능하다. 현재 공사총괄 CM, 시공 1·2팀, 공무 및 영업팀을 운영 중이다. 설계협의는 반드시 현장답사 후 진행을 하되, 건축주의 건축개념 및 대지조건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구조 형식을 제안한다. 스틸하우스 구조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외부마감재는 벽돌이나 돌, 타일, 목재 및 유리 등을 혼합한 형태로 배치하여 보다 고급스런 느낌의 마감을 추구한다. 그 형태 또한 소위 전원주택 풍의 외부 디자인보다는 곡선지붕이나 이미지월 등을 적절히 배치해 모던한 형태를 가미한 '퓨전스타일'의 외형을 표방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과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하되, 건축주의 성향이나 생활이 그곳에서 묻어나고 가족의 이야기가 만들어 질 수 있는 집을 추구한다. 신영건설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31번지 환3빌딩 3층 301호 TEL : 050)2710-0494 http//cafe.daum.net/greenhousing 62평 복층 스틸하우스 커튼월에 자연을 담은 집 조경사업자 김동만 씨는 화성 송라저수지 주변 대지 300평에 연면적 62평의 2층 스틸하우스를 앉혔다. 한 사찰에서 절터로 사용하기 위해 매매를 요청해 왔을 정도로 풍수지리상 위치가 좋은 곳임을 강조했고, 최길찬 건축사도 그러한 지형 조건을 살려 설계에 반영했다. 평면 구성은 공용공간인 거실과 식당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2층에는 서재와 침실에서 함께 사용하는 발코니를 냈다. 동서로 길게 배치한 집이지만, 1층 동쪽 끝 주방이나 2층 동서쪽 끝 덱 그리고 딸의 방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하나로 연결돼 있다. 긴 복도를 연결하는 중간벽들에 여러 개의 창(내부 고정창 포함)을 내 서쪽의 유실수와 화목(花木)들이 보이도록 시각적으로 직선화한 것이다. 이러한 기법으로 인해 밖에서도 현관문의 중간에 뚫린 유리와 중문유리를 통하고, 마지막으로 공용화장실 전실을 통해 뒤쪽의 산이 보인다. 열 십(十)자의 다소 복잡한 평면 구성이지만, 집안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하여 가족 간의 관심거리를 좁히고자 했던 것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62평 ·외벽마감재 : 벽돌+방부목 사이딩+커튼월(복도) ·지붕마감재 : 동판각재심기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VP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타일(RAGU+PALATIUM)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35, 50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조 펜션 삶의 향기 그윽한 'ALTUS' 'ALTUS' 펜션은 펜션지기의 살림집이 딸린 관리동과 5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동으로 구성돼 있다. 콘크리트조로 지었지만 벽돌과 방부목으로 외장을 마감해 콘크리트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줄였다. 겨울철에는 주변의 스키장을 찾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홍천강 유원지와 팔봉산 등이 있어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하다.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한 펜션지기 황인대 씨는 퇴직 후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노년생활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펜션 운영을 선택했다. 그의 퇴직 시기에 맞춰 2003년 6월에 공사를 시작, 12월에 문을 연 'ALTUS' 펜션은 설계에서부터 손님들의 자연스러운 동선을 중요하게 여겼다. 펜션 입구에 주차를 하면 자연스럽게 관리동으로 향하게 되어 있고, 관리동을 지나 숙박동으로 이동할 때도 객실 후면으로 이동하도록 해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건축형태 : 철근 콘크리트조 ·연 면 적 : 85평(관리동 35평, 숙박동 50평) ·외벽마감재 : 벽돌 +버티칼 방부목 ·지붕마감재 : 금속기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80평 복층 목조주택 풍요로운 녹지의 '은평재(恩平齋)' 윤혜영·정해란 부부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문화시설을 고려해 일산의 마두동을 택했다. 서울시와 가까우면서도 전원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자인 부부는 집 이름을 '은혜'와 '평강'이라는 뜻의 '은평재(恩平齋)'라고 붙였다. 은평재의 거실은 일반적인 거실보다 천장을 90센티미터 정도 높여 안정감을 유지했고, 거실과 식당으로 연결된 통로 양쪽으로 전면창을 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현관과 마당을 연결하는 덱(Deck)은 영구히 썩지 않는 말라스 소재를 사용했다. 1층에는 거실과 부엌, 서재 등을 두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부부와 자녀가 사용하는 공간은 2층에 두었다. 안방에는 욕실을 따로 두지 않고, 드레스룸으로 연결된 욕실을 자녀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건축 형태 : 2층 목조주택 ·연 면 적 : 60평(1층 40평, 2층 20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사암, 패어글라스 커튼월 ·지붕마감재 : 징크패널 거멀접기,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천연페인트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수입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지역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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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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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짓는 집을 실천하는 신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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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 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정길수 대표 스틸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로, 쾌적하고 미래 지향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주)시스템건축만의 독창적인 주택 개발에 정성을 다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사훈으로 21세기형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는 환경 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이면서 한국 정서와 주거문화에도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펼쳐갈 계획이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96년, 광양 스틸 모델하우스 시공 ·1997년, 미국 오레곤주 시공교육 연수 ·1997년,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 시공(안성 삼흥리 주택) ·2000년, 시스템 건축 설립 ·2000년, 국내 최대 스틸하우스 시공 - 일산 군부대 (250평형 2개 동) 시공 ·2000년, 스틸하우스 클럽 가입 ·2001년, 국방부 S.H 표준 설계도 참여 ·2002년, 트러스 타이 실용실안 등록 ·2003년, 조이스트 블러킹 실용실안 등록 ·2003년, 타공 플레이트 실용실안 등록 ·2004년, 광주 청소년 쉼터 80평형 ·2004년, 천안 36평형 주택 ·2004년, 대구 청소년 쉼터 123평형 외 다수 스틸하우스 전문 시공업체 (주)시스템건축. 스틸하우스는 내구성, 단열성 등에서 다른 구조재보다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지진 등 천재지변에도 뛰어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자유로운 내부설계와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이러한 스틸하우스의 장점에 매료돼 정길수 대표는 1997년, 미국 오레곤주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교육과 연수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스틸하우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7년 경기도 안성 삼흥리에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동 이상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했고, 2000년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틸하우스 일산 군부대(250평형 2개동)를 시공하는 등 관급공사는 물론 병원 등의 인테리어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제주도 주택단지, 양평 주택, 춘천 주택단지 등 12억 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해 놓았다. (주)시스템건축은 특히 구조 측면에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설계를 적용하여 시스템 건축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스틸하우스 관련 특허등록 및 트러스 타이, 조이스트 블러킹, 타공 플레이트 등의 실용실안 출원의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시스템건축은 골조를 전담하는 골조사업부와 건축설계, 구조설계를 담당하는 설계사업부, 주택·상업인테리어를 맡는 건축부로 구성,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주)시스템건축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891-3 이지로 빌딩 701호 TEL : 031) 903-1456 www.systemhousing.co.kr 60평 복층 스틸하우스 펜션 친환경 자재로 마감한 '강촌 팰리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자리한 '강촌 팰리스' 펜션. 20여 년 동안 해외 비즈니스 사업을 하던 건축주 김용찬 씨(42세)는 고향에서 제2의 사업으로 펜션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주택 사진을 찍고, 건축 관련 잡지 등을 통해 자료를 스크랩을 했다. 그리고 펜션 적격지로 부상한 강촌에 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들어갔다.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강촌 팰리스'는 60평 스틸하우스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A동이 4개, B동이 5개로 모두 9개다. 이중에는 패밀리룸이 2개고, 나머지는 커플룸으로 구성했다. 주방과 욕실 용품을 갖춘 객실마다 주방 겸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켰고, 조망과 풍부한 채광을 고려해 큰 창과 작은 창을 여러 개 설치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120평(A동-60평, B동-60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스톤 미장 + 집성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집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에 자리한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이원영·윤선진 씨 부부가 10년 만에 마련한 집이다. 부부는 여건이 갖춰질 때를 기다리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 새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렀다고 한다. 전원 속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결코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았다. 급할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집은 여러 사례와 자료를 본 후 스틸하우스로 결정했고, 시공사는 시스템건축으로 선정했다. 집 짓는 데는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57평 규모로 지은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8평, 18평의 면적을 차지한다. 단순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 외관에서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고,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긴 덱과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 느린 겹지붕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실내 분위기에 있어서도 복잡하지 않은 공간구성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7.47평 (1층-38.72평, 2층-18.75평) ·외벽마감재 : 드라이비트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43평 복층 스틸하우스 현대주택의 기능성 강조 경기도 의정부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강변도로를 달려 동두천에 다다르면 좌측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 토박이인 유창현(79세)·김갑순(72세) 씨 부부는 52년 된 낡은 한옥을 헐고 연면적 42평인 2층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농촌주택답게 수수해 보이지만, 앞뒤로 덱을 내고 크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기능성을 강조한 게 눈에 띈다. 1층은 각실을 복도식으로 배치했는데 거실과 마주한 식당 겸 주방 그리고 여기에 딸린 다용도실과 보일러실이 있다. 또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 2개의 방이 마주보고 있고, 좌측에 1개의 방과 욕실이 있다. 미닫이문을 열고 2층으로 오르면 2개의 방과 욕실이 나온다. 계단실에 미닫이문을 달아 각층을 분리했으며, 특히 2층에서 1층을 통하지 않고 외부로 나가도록 독립성을 강조했다. 연면적 43평에 5개의 방을 앉혔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4남매를 둔 건축주 부부는 전국각지에서 생활하는 자식들이 손자손녀들과 찾아왔을 때, 아무런 불편함 없이 지내도록 배려한 것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동두천시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43평(1층 30평, 2층 13평) ·외벽마감재 : 비닐사이딩, 알루미늄 액세서리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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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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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람을 만든다(I)
- 집은 사람을 만든다 (I)양동 마을에는 고택이 많다.그 중에서도 향단(보물 제412호)과 손동만 씨 가옥인 서백당(중요민속자료 제23호)이 유명하다. 필자는 두 고택을 답사하고 너무도 대조적인 환경에 놀랐다. 향단은 양동 마을 입구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향단의 정면은 독특하다.우리나라 건물에서는 지붕의 합각면을보여주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향단은 합각면을 정면으로 보여 줄뿐만 아니라 연속해서 보여줌으로써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고 매우 화려해 보인다. 외부의 모습하고 달리 향단의 내부는사랑채에서 바라보는 정경 외에는 집안이 너무 답답하고 보잘 것이 없었다. 필자에게 향단에서 살라고 한다면 한시라 도 그럴 수 없을 것 같았다 안채는 행랑채와 안채의 기단 사이에있는 좁은 통로를 지나 반빗간 형식으로되어 있는 부엌을 거쳐 들어간다. 안채는사방 두 칸 밖에 안 되는 안마당에 면해있다 안마당의 규모가 다른 집보다 작은데다가 처마까지 튀어나와 하늘을 가리고 있어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돌아 나오면서 그러한 집에서 사는 사람들의 심성은 편협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향단을 본 뒤에 찾아간 서백당은 전혀다른 느낌이었다 안채의 안마당은 넓으면서 밝았고, 집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있어 마을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원한조망을 가지고 있었다. 향단과 비교하면마치 천상 세계에 온 기분이었다. 집에들어가자 매우 편해 보이는 인상을 지닌집주인(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이 반색을 하며 우리를 맞았다. 찬찬히 잘 보고 가라는 말과 함께 직접 이곳저곳의 문을 열어주었다. 집과주인의 인상이 닮아 있음을느꼈다. 향단과 서백당의 분위기가 너무도 차이가 나는 것이 인상 깊어 답사를 안내한 분에게 두 집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더니 ,이곳 마을 주민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향단의 주인은 꼬장꼬장한성격으로 마을 일에 비협조적인 반면, 서백당의 주인은 성격이 원만하고 마을 일에도 협조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집의분위기대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성격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영국의 수상을 역임했던 윈스턴 처칠이 "사람은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 "라고 했던 것에 딱 들어 맞는 경험이었다.틀을 씌우듯 집을 닮는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환경은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환경이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집과 같은 인공 환경까지 포함한다. 집은 아니지만 도구 하나가 우리의 삶에 변화를 준 사례를 보자이제 핸드폰은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되는생활필수품이다. 핸드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네 생활도 많이 변했다.우선 '기다림' 이라는 단어가 갈수록 생소해진다. 얼마 전까지도 '무소식이 희소식' 이라고 했다. 그 말에는 기다림에 대한체념이 깊게 배어 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오가는 데 시간이걸렸다. 따라서 오랜 시간 무조건 기다리는 것은 사감을 지치게 한다. 기다리는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위로하는 말이었다 이제는 그러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조금만 늦어도 혹시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것은 연락할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쉽게연락할 수 있는 만큼 말없이 조금만 늦어도 화를 낸다 그만치 만남의 방식도 변했다. 예전 같으면 날짜. 시간, 장소를 결정하고 만났지만, 이제는 당일 만나자는 내용만 정하고 다른 것은 상황을 봐 가며 결정한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는 '코리안 타임' 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속 시간에 자주 늦었기 때문에 생긴 단어다. 우리가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한 것은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부터 몸에 밴 시간관념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시간 개념을 중요하게 여기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예절로자리 잡았다 따라서 약속 시간을 얼마나잘지키는가에 따라 사람됨을 판단했다.서구보다 나중에 산업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시간'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핸드폰이없던 시절에는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이중요한 매너 였다. 핸드폰이 생필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상황은 뒤집혔다 이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약속 시간에 늦을 때 핸드폰으로 사정을 말하면 웬만큼 용서하는 사회로 바뀌었다. 핸드폰이 없었다면 결코 있을 수없는 변화다. 이처럼 도구 하나가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데 하물며 집은 어떠할까. 집도 사람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유형이 어떠하든지 간에 변화는 행동뿐만 아니라 정서와 사고에도 영향을 끼친다. 햇볕이 들지 않는 집에서 오랫동안 살았다든지 장마가 계속될 때 마음이우울해지는 증상을 느긴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한 현상은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한다는 의학의 통계하고도 일치한다. 등산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계곡을 지날 때는 답답하다가도 능선에 올라가면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을느꼈을 것이다. 그와 같은 감정이 누적된다면 끝내는 우리의 정서로 뿌리내릴 것이다.아랫목과 윗목의 질서 의식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집을 세 번 옮겼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의 고사 (古事)는 집과 주변의 환경이 성격 형성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교훈을 보여 준다. 그만큼 집이라는 존재는 우리의 생 활과 정서를 형성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 했다. 그러면 집이 한국인의 정서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아보자. 먼저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수직적 질서 의식에 집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이야기해 보겠다 수직 질서를 강조하는 원인이 유교의 질서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수직적 관계를 강화하는 데는집의 구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재래의 온돌은 지금의 온돌하고 구조가 다르다. 현재의 온돌은 바닥에 깔려 있는파이프를 통해 더운물을 순환시켜 방을덥힌다. 바닥에는 파이프가 일정한 간격으로 깔려 있고, 펌프로 더운물을 강제로순환시키므로 방바닥이 골고루 따뜻하다. 과거의 온돌은 불길이 직접 닿는 아궁이 쪽(아랫목)과 연기가 빠지는 굴뚝 쪽(윗목)의 온도차가 컸다 구들을 잘 들인(시공한) 집에서는 비교적 고른 온도를보였다. 그러나 구들을 제대로 들이지 못 한 집은 같은 방 안에서도 온도의 차이가 심해, 윗목은 앉기조차 힘들 정도로 차가 웠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방 안에서도 바 닥의 온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 • 하석으로 자리가 나뉜다.파이프로 바닥 난방을 하는 집에서는 방바닥의 온도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요즘의 집에서 방석을 사용하지 않는 것 은 난방 방식이 과거하고 다르기 때문이 다. 예전처럼 온돌의 난방이 일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방바닥이 뜨겁거나 차갑기일쑤였는데, 그것을 방석으로 적절히 조절했다 지금의 온돌은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방석을깔고 앉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방바닥이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현재의 집에서는 아랫목과 윗목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상석과 하석의 구분이 모호(模糊)하다. 그래도 설날에 세배(歲拜)할 때 보면, 방에서 상석의 위치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세배를 받는 사람이 앉은 자리가 그 집의 상석이다. 대개는 문과 멀리 떨어져 있고 장을 배경으로 앉는 위치가 많다. 그러나 안방에 침대를 들여놓은 집에서는 상 • 하석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다. 침대가 있는 방에 사람이 모이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거실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상 •하석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굳이 찾으라고 한다면 텔레비전이 잘보이는 곳이 상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상하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 막내가 유치원을 다닐 때 유치원에서는 온돌에 관련된 노래를 가르쳤다. "윗목에 앉아라, 아이 차가워 아랫목에 앉아라, 아이 뜨거워"라는 가사인데 전통 방식으로 만든 온돌을 체험하지 못한 우리아이는 노랫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노랫말에 생활을 담지 못하다 보니 아이가 모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글 최성호(산솔도시건축 대표)글쓴이 최성호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서 '산솔도시 건축'을 운영 중입니다. 주요 건축작품으로는이화여자대학교 유치원 박물관 • 인문관 약학관, 데이콤중앙연구소,삼보컴퓨터사옥, 홍길동민속공원 마스터플랜,SK인천교환사 등이 있습니다.산솔도시건축 02-515-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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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람을 만든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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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공사 1 벽체(Wall Framing)
- 구조공사 1 벽체(Wall Framing) 목재로 틀을 짜서 합판 등을 그 위에 붙여 바닥과 벽을 만들어 건축하는 경량목구조(Light Weight Wood FrameHouse)의 골조시공에는 발룬(Ballon),플랫폼(Platflrm), 패널공법이 있다. 발룬구조는 각재의 간격을 좁혀서 벽체는스터드(Stud), 바닥은 장선(Joist) 지붕은 서까래 (Rafter)로 구성해 못을 박아서목수들이 쉽고 빠르게 건축하도록 만든공법이다. 이 공법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불길이 퍼지는 것을 적절하게 차단하지못한다 또한스터드의 길이가 길어 시공할 때 다루기 힘들기에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벌룬(Ballon)구조의 약점을 보완해 새로 개발된 것이 플랫폼구조로, 현재 시공되는 경골 목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층 건물을 짓는다면, 먼저 콘조트 줄기초 위에 평탄한 바닥을 만들고체를 세운다. 2층 벽체는 1층 벽체 위새로 평탄한 바닥을 만든 뒤 세우고, 마막으로 2층 벽체 위에 지붕 서까래와장틀을 설치한다 벽의 스터드 부재는 외벽에 2"x6", 1벽에 2"x4"의 규격재를 16인치 간격으로 설치하고, 스터드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는 방법이다. 내벽에 설비 배관이 들(갈 경우에는 배관이 벽 속에 묻히도록 2"x6"나 2"x8" 각재를 사용한다. 이 구조의 장점은 첫째,구조부재의 길이가 짧고 가벼워서 작업이 용이하고, 둘째, 평탄한 플랫폼 위에서 벽체의 제작 및 조립이 (루어져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으며, 셋째, 플랫폼의 바닥 구조는 하층부와 상층부 사이에서 방화막 역할을 한다는것이다. 패널공법은 현장 인력을 최소화하고 대량 생산에 의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방식에서 내력 패널은경골 목구조의 개념과 동일한데, 현장에서 조립되는 공법과의 다른 부분은, 벽체제작은 공장에서 하고 조립은 현장에서한다는 점이다. 벽체 만들기 목조주택의 벽은벽체를 바닥에서 만들어 정해진 부분에 세워 바닥에 부착하는순서로 진행한다. 이때 정확한 치수와 규격을 지켜야 완벽한 벽체를 완성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어 나갈 수 있다. 벽체는 아래 밭침(Bottom Plate), 윗덮게(Top Plate), 기둥(Stud), 헤더(Header)로 구성된다 기둥은 주기둥(King Stud : 벽체의 밑 부분에서 윗덮게까지 이어지는 기둥) 밭침 기 둥(Trimmer Stud : 문과 창문의 헤더를 받쳐주는 기둥), 사잇기둥(Cripple Stud :짧은 기둥으로 문틀 밑이나 윗부분의 기둥)으로 나뉜다 기둥의 간격은 16 O.C(기둥 중앙과 기둥 중앙의 간격)나 24 O.C로 하는데, 여기서는 16 O.C를기준으로 설명 한다. ①플레이트 준비 : 벽체 길이의 2"x4"나 2'x6" 부재를 아랫부분과 윗부분에 사용될 2개를 준비하여 나란히 놓는다. ②플레이트에 기둥 부착 지점 표시하기 : 준비된 2개의 부재 양쪽끝(아래 받침과윗부분) 기둥이 세워질 부분에 'Ⅸ'로표시한다. 이어 15"지점에 두번째 기둥(이는 4'x8' OSB 외벽 기초마감을 위함임) 표시를 하고, 기둥이 세워질 부분을 16인치 간격으로 표시한다. 또한 내부칸막이 벽과 만나는 부분도 구분, 표시한다. 만약 창문이나 문이 설치될 부분이 있으면 그 지점도 표시해 놓는다. ③ 기둥(Stud) : 기둥이 세워질 부분에모든 기둥들을 늘어놓고, 상하 플레이트에 3.5인치 못을 사용하여 주기둥 틀을먼저 만든다. ④ 문 및 창문틀(Reugh Opening) : 문이나 창문이 부착될 부분에는 미리 위치를 확인하여 그 부분을 오픈 해야 한다.오픈 공간은 힘을 받도록 하기 위해 헤더를 받쳐주는 기둥으로 보강한다. 문과 창문이 들어설 곳에 설치하는 임시문틀의 공간규격은 문의 정규격보다 사방 2분의1인치~3/4인치 정도 크게 한다. 너무 틈새가 넓으면 창문 고정 시 못질에 문제가생길 수 있으므로 간격을 지키도록 한다헤더와 헤더를 받쳐 주는 기둥(TrimmerStud)을 주기둥 사이 오픈된 공간에 끼워 넣고 못으로 고정시킨다. 창문틀을 받쳐주는 짧은 샛기둥은 최소 2개 이상 이어야 한다. ⑤ 헤더 (Header) : 문이나 창문이 설치될 부분의 머리 부분에는 헤더를, 창문틀아래에는 실플레이트(Sill Plate)를 시공한다. 이때 헤더의 두께가 벽기둥의 두께와 일치해야 한다. ⑥ 직각 맞추기 : 외벽에 OSB를 부착하기 전과벽체를 세우기 전에 반드시 벽체의 직각을 확인해야 한다. 벽체는 정확히 90도 직각을 유지해야 하므로 대각선의 길이로 직각을맞추도록 한다 직각이맞으면 임시 지지목으로 고정시킨다. ⑦ 방화막(Fire Blocking) :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기둥과 기둥 사이를 보강해 주는 것으로, 바닥에서 10피트간격으로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바닥에서천장의 높이는 8피트~9피트이므로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⑧ 벽체 세우기 및 고정 : 완성된 벽체는 바닥과 수직이 되게 세운다. 수직이 이뤄지면 바닥에 벽체를 고정시키고, 브래싱(Bracing : 보조지지대, 가새라고도함)을 이용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세워진 벽체에는 각 벽체의 연결 부분을이어주는 기능으로 윗부분에 또 한 겸의플레이트(Cap Plate)로 보강한다. 필요에 따라 벽체끼리의 이음 부분이나 그 외의 이음 부분을 철물로 보강한다. 벽체 철물 보강은 지진이나 태풍 등의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므로 지역에 따라 선택 시공한다. 합판, OSB 붙이기 외벽체가 수직과 직각으로 세워지면 그외부에 합판(Plywood)이나 OSB로 기초마감을 한다 합판이나 OSB의 부착은 수직 ,수평형태로 시공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평 형태의 시공을 많이 한다. 이때 밑부분은 기초 콘크리트 부분을 약간 덮도록 시공한다. 합판의 수축에 대비해 각이음새 부분은 약간의 간격(2~3mm)을 두고 부착한다. 못의 간격은 15센티미터~30센티미터 간격으로 하며, 2인치~2.5인치 못을 사용한다. OSB의 규격은4'x8'x1/2" "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글 정세용(올림픽우드 대표) 글쓴이 정세용 씨는 목조주택의 본 고장인 캐나다에서 10여 년 동안 자재부터 시공까지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목조주택 전문가입니다. 문의 : 011-265-1373 webmaster@olympic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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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공사 1 벽체(Wall Fr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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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과 벽난로
- 통나무주택과 벽난로인류사에서 '불'의 발견은 가히 혁명적이다. 불은 끊임없는 산업혁명과 문화 혁명이 필요 충분 조건이자,큰 힘이요. 무기였다 또한 우리의 정서와 정신세계에 커다란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조로아스터교처럼 불을 숭배하는 배화교뿐만 아니라, 많은 종교의 교리나 의식에서도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벽난로의 탄생과 매력 그럼 우리의 일상으로돌아와 보자. 불은 이미 없어선 안 될 정도로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고, 심지어 놀이문화로까지정착했다. 지금은 향수로 남아 있지만 필자가 어렸을 때 , 가족이 화롯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웃고떠들기도 하고, 동네아이들과 쥐불놀이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불을 잘못다루면 큰 재앙을 초래하기에, 가까우면서 두려운 존재였다 이 불을 집 안으로 안전하게 옮겨 놓는 획기적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벽난로의 출현이다. 벽난로로 인해 집 안에서도 불의 자리를 마련해 빵을 굽거나 고기를 굽는 입식 구조의 불집 (Fire Box) 기능에다. 장식성을 겸한 난방 구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벽난로를 'firePlace' 라고 부른다. 문화 차는 있지만 서구인들에게 벽난로는 거실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며 ,그만큼 건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대통령이 미국이나 유럽을 방문했을 때사진을 보면, 국빈으로 마주한 두 정상이벽난로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미국의 백악관이나 프랑스의 엘리제궁도 마찬가지다. 그럼 벽난로는 어떤 매력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걸까? 저녁시간 온 가족이 벽난로 앞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나누어 보자.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과 벽난로 불을 피우고 나란히 앉아보자. 장작이 타는 소리와 함께 신비로운 불꽃의 유희를 감상해 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사람과 사람과의 이해는 이성적 판단이앞서지만, 때로는 서로를 교감하는 감정의 전이(轉移)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이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벽난로의 가치로, 건축 의뢰를 받으면 벽난로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벽난로의 선택과 시공초기 벽난로는 연소 시스템이 불안정해서 잘 타지 않거나 연기가 차고, 굴뚝으로빗물과 바람이 들어오는 등 좋지 않았다.기술이 발달하면서 높은 열효율과 함께사용하는 데 있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지면서 통나무집에도 자리를 잡았다. 벽난로는 크게 독립적인 난로 형태와벽면과 일치되는 '매립형' 그리고 벽면앞에 놓이는 '돌출형'이 있다 벽난로가벽면 기능도 하면서 , 양쪽 면에서 모두 즐기는 '양면형'으로까지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요즘의 벽난로는 형태뿐 아니라 세부기능까지도 다양하다. 불똥이 튀지 않게아궁이에 그물망을 친 제품(아궁이를 통한 열기 손실이 크기에 열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게 단점)이 나오고, 앞면에 유리문을 달아 그을음을 방지하면서 열효율을크게 높인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세라믹 유리는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을 투과시켜 열효율을 더욱 높이고,유리면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자동 청소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난방 효과를 더 욱 높이기 위한 팬(Fan) 부착식, 바비큐 를 하는 그릴 부착식 , 몇 개의 다른 방으 로 열풍을 보내는 별도의 배관 장치 등, 과거 우리가 인식하던 단순한 벽난로에서 장식성뿐만 아니라 열효율과 편의성을 높 인 고성능 고품격 벽난로로 발전했다. 화기의 접근과 나무의 보호를 위한 세부적인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벽난로는 보다 안전하게 통나무집의 분위기를 살리고있다. 그러나 벽난로는 굴뚝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에, 아파트나 사무실 같은 곳에서는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 이유로에서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이나 굴뚝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서도 사용 가능한벽난로가 등장했다. 즉 불집 (Fire Box)안에 장작 대신 가스를 태우는 방법이나, 아예 전기를 사용해 불타는 장작 형태를 모방한 벽난로 등이 그것이다. 벽난로는 난방 면적의 크기와 위치, 분위기에 맞추어 선택해야 한다. 또한 벽난로를 설치할 때는 벽난로 앞에 최소 1미터 이상의 바닥을 타일이나 벽돌 등으로시공해 화재 위험을 없애야 한다 벽난로설치를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잘못된벽난로의 선택과 시공으로 벽난로가 애물단지가 된 경우를 많이 본다. 잘못된 굴뚝은 집안의 열기를 빼앗고, 집안으로 연기와 빗물이 스며들게 한다. 벽난로는 장롱이나 장식품처럼 손쉽게바꿀 수 없으므로, 제품의 선택과 시공에신중을 기해야 한다.주택뿐 아니라 전원주택에 설치된 벽난로의 대부분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장식품으로 적당하게 처리를 하거나, 휑하니 비워 둔 모습들을 자주 본다. 심지어옛날 산골 화전마을의 토굴처럼 만들어불을 때다가 불씨가 지붕으로 옮겨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요즘의 벽난로는 구조적으로 매우 정교해서 대충 설치했다가 제 기능을 못하는경우가 많다. 불의 흐름과 벽난로의 구조원리를 이해하고 경험을 토대로 설치해야한다. 외부에 돌을 쌓거나, 혹은 별다른장식성 외부마감은 그 다음의 문제다. 통나무집과 벽난로, 이 두 가지의 어울림은 보기 좋은 한 쌍의 연인 같다. 가족의 끈을 보다 더 돈독하고 화목하게 이끄는 방법을 찾는다면, 멋진 통나무집을 짓고, 그 집에 어울리는 벽난로 앞에서 온가족이 둘러앉아 장작 타는 소리와 신비로운 불꽃을 감상하면서 대화를 나누어보라. 예전 화롯불 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눈 내리는 겨울밤의 보내던 정겨운 추억을 회상하며 화려한 불꽃처럼 가정의 화목도 훨훨 타오를 것이라고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 정인화 <발미스코리아>글쓴이 정인화는 발미스사의 한국 대표로 스위스를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수년간 방아온 통나무집 건축이론 교육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대규모 통나무주택 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개인 주문주택뿐 아니라 제주도 등지에서 기업형 통나무 펜션단지의 개발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발미스코리아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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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과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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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의 시공비 구성 요건
- 스틸하우스의 시공비 구성 요건 설계, 시공, 부가세, 사후관리비 "집을 짓는데 비용은 얼마나 듭니까?" 가장 많이 받는 첫 질문이다. 건축을 해오면서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받는 질문이지만, 답을 하기란 아직도 어렵다.사실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난감하다 주택은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처럼 정가가붙어 있는 것도 아니다. 같은 건축면적이라도 평당 시공비는천차만별이다. 여기에서는 전원주택의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을 크게 환경과 설계도면, 건축 자재, 옵션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건축 환경 여건 건축 환경 여건에는 차량의 진입 가능,물류 유통 거리 , 계절, 민원, 옹벽이나 조경석 , 축대 설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집짓는 환경이 나쁘면 그만큼 건축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간단한 예로 서울에 있는 시공사에게 건축을고 가정하자. 우선 일하는 직원들비에서부터 건축 자재 유통 등의가 더 들어간다. 물론 그 비용은 건축비에 포함되므로 건축부담으로 작용한다. 설계도면 집을 어떤 공법 어떤 모양으로에 따라서 건축비 차이는 확연해 설계도면에 포함돼야 할 주요 내용 △지붕의 형태와 높이(각도), 처이 (폭) A벽체의 높이 (내부 천장:층고), 두께(폭), 꺾인(코너) 수문의 크기와 수량, 형태 △테라서비스 면적(법적 건축면적에 f않은 넓이) △덱의 넓이와 형태형태(기름, 가스, 심야전기, 자길심야전기온수난방, 태양열) △건축물 내 • 외부에 설치하는 조명의 수량과 사용전력 △거실과 방, 천장의 형태(디자인) △화장실의 수 △기초의 높이와 공법(매트, 줄기초, 뜬구조) 등이 있다. 건축 자재 사실 어떤 건축 자재를 사용하느냐에따라 평당 몇 백만 원씩 차이가 발생한다몇 천만 원 하는 욕조가 있는가 하면, 지붕 자재에서만 몇 억 원의 차이가 나기도한다. 주요 건축자재의 종류에는 △지붕재(슁글, 금속기와, 황토기와, 너와(나무)기와, 오지/수입기와) △외장재(벽돌,사이딩 , 드라이비트, 물받이 , 처마, 처마 몰딩 자재) △내장재(방문 바닥재 도배,계단재, 창문, 등기구, 위생기기, 단열재)등이 있다. 설계비, 부가가치세, 사후관리 설계 비용도 건축설계사무소마다 각기 다르다. 설계도면의 수량과 설계자의 경력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건축주는 시공회사에서 별도의비용 없이 설계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설계와 시공은 엄연히 분리돼 있다. 당연히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건축물의 디자인과 공사 후 하자 발생여부가 설계에서 결정되기에 설계비가 무료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설계비는 평당10만~20만 원 정도이며 도면작업 내용(건축설계, 구조설계,입면도, 단면도, 전기도면, 설계도면, 인테리어 도면 차)에 따라 다르다. 한편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으려는 건축주가 종종 있다. 스틸하우스는 하나의 상품으로 당연히 부가가치세를 발행하고 납부해야 한다. 주택 시공 원가 내역서를 보면 자재비와 인건비 , 부자재, 물류비, 관리비 등을 모두 포함한 합계란과 총계란이 있다. 합계란에 부가가치세 10퍼센트 를 합한 금액이 총계이고, 그것이 실제 공사비다. 개인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받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는데,그러면 개인사업자에게 신축 후 사후관리(A/S)는 어떻게 보장 받을 것인가도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 과거에는 주택 시공자 대부분이 일정한회사에 속하지 않고, 개인없자 형식으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사후관리(45)가되지 않아공사비에서 일부를남겨 놓는 사례가 많았다. 사후관리비는건축공사비에 포함돼 있다. 따라서 건축주는 우선 신용 있는 회사를선택해야 하고, 공사 완료 후 공사비를 완불하되 품질보증서의 발급 및 하자이행확인서를 별도로 받아 둬야 한다. 건축주와시공자가 완공 후 잔금 문제로 다투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의 신뢰를 끝까지 지키도록 서로 노력해야 된다. 사후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보통 평당 3만 원 정도다. 건축계약이 이뤄지기 전, 시공사는 값이 싸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옵션 사항은 물론 정화조까지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계약이 이뤄지고 막상 공사에들어가면 하나 둘씩 건축비를 추가하거나아니면 질이 나쁜 건축 자재를 사용한다.자연 건축주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고,그렇다고 건축 도중에 시공사를 바꾸자니이미 계약은 이뤄진 상태고 해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축주는 계약이 이뤄지기 전, 가격 및 사후관리 등을꼼꼼하게 비교 분석해야 한다. 글 정길수:시스템건축 대표 글쓴이 정길수는 97년 미국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 연수를 시작으로 국내 1호 스틸하우스를 시공했습니다.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주력해 오고 있는 스틸하우스 전문가로 현재 시스템건축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시스템건축(031-903-1456)www.system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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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따라짓기 8
- 아, 황토집은 이렇게 짓는구나 ◎지붕 자재 준비 1. 아스팔트 슁글 나르기-하나 장마동안 집 짓는 일을 쉴 수밖에 없었기에 자재를 나르며 애타는 나날을 보냈다. 2. 아스팔트 슁글 나르기-둘 힘들게 나른 자재들을 비에 젖지 않도록 집안으로 들여놓거나,가빠(Capa:포프투칼어, 비바람이나 눈보라를 막기 위해 만든 두꺼운 천) 등으로 덮어놓는다. 3. 아스팔트 슁글 라벨 가격은 한 롤에 2만7000원 줬다. 운송비는 30롤을 옮기는 데 10만원 들었다. 4. 실어 온 개판 개판이 많이 모자라 제재소에서 육송과 스기목(일본 삼나무)을 절반씩 켜 왔다. 스기목은 조금 비싼대신 물에 잘 썩지 않고, 무늬와 향도 좋다. 5. 실어온 너와 너와로 쓸 피죽(켜고 남은 껍데기)도 5톤 트럭 한 대분 가득 실어 왔다. 오랜 비로 땅이 물러져 짐을 부리기도 전에 차가 빠졌다. 아무래도 견인차를 불러야 할까 보다. 6. 크레인을 부르긴 했지만 래커(Wrecker) 차에 달린 크레인을 이용해 짐을 부리기 시작했다. 기사아저씨가 마음씨가 좋아 그나마 다행이다. 한 시간 넘게 작업을 했는데, 짜증 한번 내지않고... 근데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7. 흐트러진 너와 아차차! 제대로 끈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들다가 모두 흐트러졌다. 이걸 일일이 손으로 다 던져 내렸다. 정말이지 쉬운게 하나도 없다. 휴- 8. 너와 자르기 보통6자(180cm)정도로 맞춰 켜진 피죽을 삼등분 하여 너와로 사용한다. 딱 그 길이에 맞출 필요는 없다. 맞출 수도 없지만-. ◎지붕 이기 1. 전선 넣을 구멍 뚫기 지붕을 이기 전에 전등을 비롯해 천장에 들어가야 할 전선을 미리 지붕에 넣어 둔다. 2. 구멍에 전선 넣기 전선은 미리 PVC전선관에 넣어둔다. 그리고 전선을 뚫을 구멍안으로 밀어 넣는다. 3. 전선 설치 끝 이런 식으로 전등이 놓일 부분과 스위치가 달릴 부분에 미리 전선을 설치한다. 물론 외부에 노출 시킬 수도 있다. 4. 비닐 씌우기 지붕에 흙을 올리기 전에 미리비닐을 한 겹 씌운다. 개판 사이의 틈으로 흙 등이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함이다. 5. U-바 끼우기 처마의 끝 부분에는 동판이나 코팅된 철판 등을 U자형으로 접어 끼운다. 비나 습기로 인해 처마끝의 나무가 썩는 걸 막기 위해서다. 6. U-바 고정 U-바는 못이나 금색 못으로 고정한다. 7. 흙 퍼 담기 지붕에 얹을 흙을 못 쓰는 비로포대에 퍼 담고 있다. 원래는 포클레인 등을 이용해 얹으려 했으나. 거리도 멀고 짧은 시간 하는일(=돈이 안 되는 일)엔 오려고 하질 않는다. 8. 흙 올리기 비료 포대에 절반씩 담아 한 200여 개 정도 올렸다. 차에서 PT발판을 얹고, 다시 지붕 위로 얹었다. 9. 흙 뿌리기 골고루 비닐 위에 흙을 뿌린다. 10. 톱밥 깔기 흙을 뿌린 다음엔 톱밥으로 높이를 맞춘다. 톱밤은 지붕의 하중을 줄이고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깔아준다. 11. 아스팔트 슁글 깔기 한 번 해 보면 누구나 할 정도로 매우 쉽다. 12. 전병통 자리 정리 전병통 부분 등 꺾이거나 휘는 부분은 세심하게 손질해야 한다. 못으로 일단 고정하고 토치를 이용해 불로 지져 물이 스미지 않도록 한다. 13. 연결 부분, 토치를 이용해 지지기 아스팔트 슁글은 열에 약하기에 토치 등을 이용해 불로 녹이면 연결 부분을 쉽게 접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공법과는 다르게 아스팔트 슁글을 뒤집어 시공했는데, 나중에 너와를 올려 접착시키기 위함이다. 14. 헤라로 꼼꼼히! 헤라(주걱칼)로 녹은 아스팔트 슁글을 꼼꼼히 접착한다. ◎너와 얹기 1. 너와 놓기 60센티미터 정도 크기로 자른 너와는 넓고 굵은 쪽이 아래로 가게해서 처마부터 맞춰 약 20센티미터 정도 겹쳐서 올라온다. 놓을때 꽁무니의 중심은 언제나 전병통 중심을 향하게 놓는다. 2. 물 뿌리기 아스팔트 슁글은 열에 너무 약해 해가 조금만 비취도 녹아서 끈적거리며 신발에 눌어붙는다. 물을 뿌리면 신발에 붙ㅈ도 않고 더위도 한결 가신다. 3. 열심히, 열심히! 부지런히 먹이를 주워 나르는 개미처럼 뙤약볕 아래서도 열심히 자른 너와를 얹고 있다. 4. 완성 직전 마지막엔 서로 물리게 하고 못을 막아 고정한다. 전병통 자리엔 지킴이(나무 조각상)나 항아리등으로 멋지게 장식한다. ◎지킴이 깎기 1. 형태 잡기-하나 기계톱을 이용해 우선 대충 얼개를 잡는다. 2. 형태 잡기-둘 모양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3. 조각도 이제 여기 있는 조각도를 이용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4. 조각하기-하나 큰칼, 작은칼...조각가의 손을 통해 죽은 나무가 새로운 생명을 받고 있다. 5. 조각하기-둘 세심하게 하나하나 조각해 나가는 손길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감동을 느낀다. 6. 완성 왼편의 것들은 양쪽 방에 올려질 것들이고, 오른쪽 것은 거실 위에 올려질 지킴이다. 가운데 것은 장승이다. Tip. 황토집 짓기에 필요한 도구 황토집 짓기에 필요한 도구는 연장쾌, 자귀, 양날 장도끼, 송곳, 꺽쇠, 톱, 먹통, 홈대패,마치, 활비비, 다림줄과 다림추, 막대패와 중대패, 수평기, 그리고 끌이 있다. 이중 큰 끌, 작은 끌 등 다양한 종류의 끌은 기둥머리, 인방, 동자기둥 등에 홈을 파는 데 사용하고, 조각할 때 쓰기도 하는 연장으로 황토집짓기에 가장 많이 쓰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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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따라짓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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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경과, 관광자원 풍부한 경기여주 전원주택 현장을 가다
- 수려한 자연경과, 관광자원 풍부한 경기여주 전원주택 현장을 가다 11월 2일 경기도 여주군 전원주택현장을 찾았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방면으로 1시간 30분정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여주군은 분위기가 한산했다. 여주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장호원과 이천으로 연결되는 42번 국도와 만나고, 이천 방향으로 10분쯤 가면 여주읍이 나온다. 여주읍 남한강 일대는 양평 같지는 않더라도 전원주택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강변을 따라 '예술인 마을', '상진마을' 등 전원마을이 제법 들어서 있다. 전원주택지로의 조건도 충분해보인다. 배산임수 지형인 데다 이천방향의 42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 이다. 신도시부동산컨설팅 이춘식 대표는 "이곳은 전원주택이 들어서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며 2010년 경전철이 완공과 37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는 등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경전철 역사가 들어설 주변의 땅값이 많이 오른 상태다. 강변도로를 따라 가보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오가는 차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원주택단지 공사가 한창인 여주읍 상리 '예술인 마을'로 접어들었다. 이미 건축공사를 마치고 입주한 곳도 있고, 한창 건축 중이거나 토목공사중인 곳도 있다. 특히 이곳은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여주 나들목과도 가깝고 여주읍과 이웃해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도보로 5~10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강변유원지도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원주택단지 조성 중 시행사가 부도를 맞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한다. 여주읍 매룡리에 자리한 '상진마을'로 들어섰다. 이곳은 총 1만3400평 부지에 45필지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각 필지는 220평에서 29평까지고, 현재 32필지를 개발해 이 중 23필지가 분양됐다. 평당 가격은 40만 원(전용면적 기준)이며 공유 면적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곳을 개발해 분양 중인 박상철(60세) 씨는 "노후사업으로 전원주택단지를 개발 분양하고 있다" 면서 "이곳은 여주읍 생활권이면서 강변유원지와 가까워 살기에 좋은 곳"이라고 설명한다. 도농복합 문화유적지의 '보고' 경기도의 동남부에 위치한 여주군은 동쪽은 강원도 원주시, 서쪽은 이천시와 광 주군, 남쪽은 충청북도 음성군와 충주시 , 북쪽은 양평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여주 군은 태백산맥, 차령산맥, 광주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주평야가 남한강을 끼고펼쳐져 있다. 여주군을 관통해 흐르는 남한강을 여강이라고 부르며 그 동북지역은산지가 많고, 강남지역은 전형적인 여주평야로 넓은 들과 야산이 잘 발달돼 있다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해 여주 쌀의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유유히 흐르는남한강 주변의 평야지대는 남한강의 풍요로운 젖줄을 받아 벼농사에 알맞고, 일조권이 충분해 쌀 맛이 좋다. 여주군의 행정구역은 1읍 10면으로 이뤄져 있고, 총 면적은 608.3제곱킬로미터, 2004년 9월 현재 거주인구는 10만4079명 이다. 여주의 가장 큰 매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도로망도 대폭 개선돼 전원주택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주는영동고속도로가 동서를 관통하고, 상주-문경-충주를 거쳐 여주 가남까지 이어지는여주-구미 간 내륙고속도로, 수원-여주-원주를 잇는 42번 국도, 양평과 장호원을 잇는 37번 국도 등의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여주에서 추진 중인 교통사업은영동고속도로 여주(가남)휴게소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2010년 12월 31일 완공 예정, 총 연장 : 36.9km)와성남-여주 간 복선전철(2010년 완공 예정,총 연장 53.81fm)이다. 이 밖에 성남-여주-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2006년 완공 예정) 건설 및 이포대교 4차선 건설 등이 예정돼 있다. 경전철역세권 주변은 이미 지난해 말보다 30퍼센트 이상 땅값이 오른 상태다. 남한강 주변은 수질대책특별지역으로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뉘는 지역이 많아 공장 허가가 전혀 나지 않기에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고, 인구 증가도 더뎌 실버주택이나 별장지로도 인기가 높다.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에게 적합 여주는 '산 좋고 물 맑은' 곳이 많아수려한 경관을 갖춘 전원주택지를 찾기가 그 리 어렵지 않다. 땅값도 싼 편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돈을 주고도 아름다운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한때 여주는 판교 등 신도시 개발 여파로투자자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당시 토지거래 규제가 없고, 비교적 땅값이 저렴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땅값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올 1/4분기 땅값이 4.29퍼센트나 올라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1.36%)을 크게 웃돌자, 지난 5월 28일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되는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였다 이후 투자자의 발길이 뚝 끊겼고, 토지거래도 동결된 상태다. 그러나 복전전철 신설과 지속되는 도로망 확충이 계획돼 있어 앞으로 전원주택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성남-며주 간 복선전철 건설 역세권주변의 지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외 지역의 시세 변동은 아직 적으므로 역세권을 벗어나 발품을 팔면 저렴한 가격에남한강을 바라보는 좋은 입지를 고를 수있다. 지형적으로 산북면은 산악지역으로 산세가 좋아 양평에 버금가는 전원주택지로 부상된 지역이고, 북내면과 강천면도 강원도와 접경지역으로 실버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며 점동면은 오갑산자락 주변에 눈여겨볼 만한 전원주택지가 많다. 영동고속도로와 양평-여주 간 37번 국도, 이천-여주 간 4차선 42번 국도 등을 통해 인근지역으로의 왕래는 수월하지만, 서울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는 게 단점으로꼽힌다 따라서 투자보다는 적은 돈으로 호젓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주요 전원주택지에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여주읍 군청 소재지인 여주읍은 여주 나들목에서 5분 거리고,42번과 37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문화와 의료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높은 곳이다. 특히 경전철 역이 들어설 예정인 교리는 이미 땅값이 높게 오른 상태다. 전원주택지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상리와 연양리 신륵사 일대 국민관광단지 주변이 각광을 받는다. 읍내에는 전통오일장 풍습이 남아 있어 볼거리 장소가된다. 전원주택지 시세는 대지 20만-100만 원, 관리지역은 I5만-50만 원이다. ◇대신면 도예촌으로 도자기를 굽는 도예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 부분 4차선인 양평-여주간 37번 국도와, 이포대교를 거쳐 용문•설악으로 이어지는 383번 도로를 이용할수 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그러나 수질보전 I권역에 해당하기에 대단위 전원주택단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개별 전원주택들이 드문드문 자리하고 있다. 이포대교천서리 강변에는 땅콩자연학습장으로 유명하며 당산리와 백석리 주변에는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이 있어 소음 공해가 심하므로 토지 구입시 주의가 요망된다. 전원주택지로는 700c.C가 있는 상구리와 장풍리 , 옥촌리 주변이 좋다. 대지는 15만-40만 원 이며 관리지역은 10만-25만원이다 ◇북내면 북내면은 여주군의 최북단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여주대교 북쪽신륵사 방향에서 331번 지방도로를 따라용문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북내면에 이르는데 금당천을 따라 자연부락들이 전원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상교리는 문화유산답사코스로 wㅂ』놓을 수 없다. 신라 경덕왕23년에 창건됐으며 신라 이래의 유명한 삼원(프◎), 즉 도봉원, 희양원, 고달원 중의하나로 현재는 국보 제4호인 고달사지부도와 보물 제678호가 있는 곳으로 현재 고찰고달사지가 복원 중이다. 소담산자락의 중암리와 운촌리, 양평 지제면 일신리와 경계지점인 서원리와 석우리 주변이 유망지역이다 가격은 대지가 평당 20-30만 원이며 관리지역은 10만-12만 원이다 ◇강천면 강천면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과 경계지역으로 42번 국도가 4차선으로 개통돼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에서 거리감이 좀있지만 강원도와 접경지역으로 산세가 좋아빼어난경관이 일품이다 목아박물관과여주수련원, 세종천문대 등의 관광지도 산재해 볼거리도 많다 남한강을 따라 남향의 터를 마련할 수 있는지역이 많아 일찍부터 전원주택들이 들어섰고, 전원주택지로는 국도변 굴암리와 가야리 , 강천리, 적금리 등의 지 역이 인기가 높다. 대지는 30만~70만원이고, 관리지역은 5만~15만원이다 ◇점동면 37번 국도가 지나는 점동면은 남쪽으로장호원과 음성 감곡면과 접해 있다. 오갑산과 청미천이 면 중심으로 흘러 자연경관 이 좋다. 전원주택지로는 청미천 주변의삼합리, 남한강변인 흔암리 주변, 오갑산자락의 당진리 뇌곡리, 관한리 주변이 적당하다. 대지는 15만~30만 원이며 관리지역은 5만-15만 원이다. ◇능서면 이천시 부발읍과 접한 능서면은 42번 국도변 지역과 그 외 지역과의 지가 차이가큰 편이다. 왕대리와 박석리 인근이 전원주택지로 적합하지만 왕대리는 세종대왕릉이 있어 문화재보호구역 등 건축행위 제한이 심하므로 주의 릴게 살펴봐야 한다.대지는 15만~30만원이며 관리지역은 6만~15만 원이다. ◇가남면 3번 국도가 지나는 가남면은 들판 지역으로 야산이 많아 축사와 공장들이 많다.전원주택지보다는 귀농지로 적당하며 전원주택지로는 인기가 덜한 편이다. 현재여주-구미 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가남-여주 간 지방도로의 4차선 확장 공사 중이며, 앞으로 인근지가상승이 예상된다 대지는 15만-20만 원, 관리지역은 9만-10만원이다. ◇흥천면 여주의 서북지역으로 이천 백사면과 접하며 42번 국도와 335번 지방도로를 이용할수 있다. 남한강과복하천이 흘러 벼농사가 발달돼 농가들이 모여 있지만 전원주택지로 인기지 역은 아니다. 문장 1리에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이 들어설 예정이라 인근의 땅값 인상이 예상된다. 계신리내에 일부 전원주택이 들어섰으며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평당 50만-70만 원에 거래되고, 대지는 평당 15만-25만원, 관리지역은 10만-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사면 이포나루터로 더욱 알려진 금사면은 양평 강상면과 광주 실촌면, 이천 백사면과접경을 이루는 지역으로 곤지암나들목을이용한 서울나들이가 편리하다. 이포리와외평리 , 금사리 , 전북리 지역은 남한강 조망으로 인기 있는 곳이지만 한강수계 1권력이라 전용허가 조건이 까다롭다 주록리지역은 해발 250미터 고지로 사슴이 많은지역이다. 대지는 평당 35만-55만원이며 ,관리지역은 10만-30만원이다 ◇산북면 산북면은 생활권이 여주보다는 329번 지방도를 이용한 곤지암이나 양평, 이천에가깝다 여주에서는서울과의 연계성이 제일 뛰어나다. 78퍼센트가 산지로 이루어졌으며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원주택지로는 상품리와 백자리, 하품리 일대의 양자산 자락 주변이좋다. 대지는 평당 40만-50만 원, 관리지역은 2O만-35만원이다. Tip 머주 지역의 각퓬 괸축규제여주는 남한강을 낀 만큼 상수원 보호를 위한 규제가 강하다. 특히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은공동주택과 휴양시설, 수련원, 공장. 위락시설과 음식점, 숙박시설, 대규모 펜션 등의 설립이 불가능하다. 또 하루 200☞' 이상의 폐수 배출시설과 천연 잔디 골프연습장의 설립도 제한된다. 반면 2권역에서는 시설 입지 제한은 없다. 하지만 수변구역에는 공장과 축사, 숙박시설의 건축이 제한되며 오폐수 정화기준도 강화 적용된다. 또한 농지 전용허가를 받거나 임야 형질변경 허가를 받으려면, 모든 세대원이 해당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특별대책지역 1권역 -능서면(구양리, 번도리, 내양리, 백석리, 왕대리), 흥천면. 금사면, 대신면, 산북면 ◇특별대책지역 11권역 - 능서면(구양리, 번도리, 내양리, 백석리, 왕대리)를 제외한 전역 ◇수변구역 - 여주읍 단현리, 우만리, 강천면 가야리. 적금리 일부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남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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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경과, 관광자원 풍부한 경기여주 전원주택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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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도시민 농지 무제한 소유
- 농지법 개정안이 10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농산물 소비 형태의 다양화등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농지 이용을 최대한 효율화하고, 농업구조조정을 원활히 됫받침하도록 '농지의소유 및 임대차 제토를 개선'하고, 적정규모의 우량농지를 보전하고 농촌지역의소득과 편익이 증진되도록 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방향으로 '농지 이용에 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농지 소유 및 임대차 제도 농지 유동화 촉진과 농지거래 활성화,임차에 의한 영농 규모 확대 등 농업구조개선촉진을 위해 농업기반공사 등에게 위탁하여 전업농 등에게 장기 (5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 그 기간에는 농업 경영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라도 임대가 허용된다.현행 농지법은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농업 경영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에 대해서는 질병 징집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임대를 허용하고 있다(농지법 제2노I) . 비농업인이 상속을 받은 농지 ,8년 이상영농한 후 이농하여 계속 소유하는 농지등에 대하여 현행 1헥타르(약 3025평)미만 소유 상한은 계속 유지하되, 상한을초과하여 소유한 상속 농지를 농업기반공사 등에 위탁하는 경우에는 임대가 허용된다. 농업회사법인의 농지 소유 요건을 폐지해, '농업 ·농촌기본법'상 농업회사법인이면 농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농지소유 요건은 △대표이사가 농업인 △없무집행권이 있는자(욜)의 1/2이상이 농업인 △농업인 출자 지분이 1/2 이상이어야한다. 지역발전특구(농업특구) 안에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이 아닌 특화사업자의 농지소유가 허용된다. 지역특구에서 농지를전용하고자 하는 특화사업자는 특구 계획의 승인을 받으면 농지전용허가가 f기에 특화사업에 필요한 농지를 스수 있으나,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하업특구 안에서 농업인 농업법인이특화사업자가 농업 경영에 필요한 f취득해 소유할 수 없는 모순이 발』따라 특화사업자가 특구토지이용』포함된 농지를 취득해 소유하도록제한이 완화된다. 농지 이용제도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해 엄격하게 운영되는 처분명령제도화된다. 소유농지를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처분 의무가 부과된 농지의자가 그 농지를 농업 경영에 이용하농업기반공사 등에 매도를 위탁한 경우는 3년간 처분 명령을 유예하도록농지 소유자가 그 유예기간 동안 유유를 위반하지 않으면 농지처분의무멸된다. 농업보호구역의 행위 제한을 허용 행위 열거 방식으로 전환하고, 농촌 소득 증대 및 농촌 생활 여건 개선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가 허용된다 2003년 시행된 '국토 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에 의하여 관리지역 (종전의 준농림지역)의 토지 이용 행위 제한이 허용 행위 열거 방식으로 변경 됨에 따라 관리지역의 행위 제한 수준과조화되도록 농업보호구역의 행위 제한 방식의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농촌 투자를 활성화하고 농지의 개발이익이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도록 농지조성비제도가 개선된다. 농지조성비를농지보전부담금으로 개편해 농지조성 외에 영농규모화사업 및 농지은행의 농지매입 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또한 부과 기준도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에 불리한 현행대체 농지 조성원가(㎡당 1만300~2만1900원)에서 공시지가로 변경해 농촌지역투자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농지 전용 이익의 일부를 환수하여 농촌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농지법 개정, 투기 난개발부르나 농림부 - 투기·난개발 방지책 병행 농업 경영 목적 취득 농지의 임대 허용은, 임대 목적의 농지 취득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다. 농업 경영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후, 사정 변경으로 임대하는 것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므로 투기 우려가크지 않다. 한편 수도권과 개발 예정지 등은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 실수요자위주로 엄격히 심사해 거래를 제한함으로써 투기를 방지할 수 있고, 시세차익을 노리고 농지를 취득해 장기간 임대한 후 매도한다 해토 임대기간 중에는 비농업인에해당돼 농업인에게 적용되는 세제 감면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취득과 보유 매도 단계별로 중과세되므로 투기 유인이되지 못한다. 경실련 - 토지 투기장化 개정안의 핵심은 비농업인의 농지 소유합법화로 결국 토지 투기를 조장하고, 지 가를 상승시켜 영농의 규모화를 저해할 것이다. 따라서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개 발이익 및 전용이익 환수가 전제돼야 한 다. 최소 5년 동안 농지를 보유, 위탁영농을 할 경우 향후 매매가 자유로워 농촌지역의 지가 상승이나 개발을 노린 투기가예상되며, 임대기간 규정만으로 투기 목적의 농지 구입을 막을 수는 없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지역특화특구 추진 등 각종개발계획이 난무하는 정부 정책에 편승해비농업인의 농지 구입은 대부분 투기수요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비농업인이 농지 임대 및 투기 수단으로 농지를 소유할 경우 농지를 소유하지 못한농민의 이농 및 탈농을 촉진시킬 것이며,임차료 상승으로 인해 농민 없는 농촌, 농촌 공간의 피폐화를 가져 올 것이다. 이를방지할 개발이익 및 전용이익 환술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전제되고 농지법 개정안이 시행돼야 한다. 정리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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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도시민 농지 무제한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