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정보Home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건축정보
-
-
시공시 인스펙션(점검) 사항들
- 건축정보 시공시 인스펙션(점검) 사항들 -------------------------------------------------------------------------------- 이제까지 전원주택을 짓는데 필요한 법적사항, 농지나 임야를 어떻게 대지로 지목변경을 시키느가. 건폐율과 용적율은 얼마나되며 내가 원하는 주택을 어떻게 설계해야하고 누구와 같이 상담해야 하는가. 그리고 짓고자 하는 주택을 완성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며 자재는 무엇을 쓰고 또한 차이점은 무엇인가. 공사중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면서 집 지을 준비를 할것인가에 대해 개략적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지금은 건축사가 설계한 도면을 가지고 시공자가 집을 지을 때 건축주인 나는 무엇을 체크해야 하고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또 무엇을 알아야만 집을 지을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 전재산을 투자해, 아니면 한정된 예산으로 집을 짓는 건축주 입장에선 가장 적은 금액으로 집을 제대로 짓고 싶어 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내집을 짓는데 직접 공사에 참여할 수는 없더라도 공사감독 과정에는 꼭 참여하고 싶은 바램이 있는데 이럴 경우 무엇을 기준으로 주택을 인스펙션(inspection: 검사.점검)할것인가? 외국의 경우는 주택에 관한 인스펙션 책자가 무수이 많이 나와 있고, 건축 허가서를 발급한 구청이나 시청, 군청에서도 전문인스펙션 요원들을 고용하고 트레이닝 시키고 있다. 이들을 통해 모든 허가를 낸 주택이나 건축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인스펙션을 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한국에선 아직 정부 차원에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외국만큼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고, 행정적인 절차상 건축사 감리로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건축공사는 설계도면 대로 하여야 하고 만약에 설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설계 변경을 통해 변경 허가를 받은 후에 공사 변경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한 절차보다는 편의 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강하다. 일단 허가를 받았으니 설계변경 사항에 관해서도 변경허가 없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건축주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공사장에서의 인스펙션은 그 건축물이 지어진후 적어도 수십년 후 허물기 전까지 그집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대한 내용이다. 특히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하는 건축주들은 공사 인스펙션의 정도가 우리 가족의 생명과 직결됨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면서도 확실하게 해야한다. 전원주택에서 인스펙션을 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어보고 싶지만 적은 지면에 수없이 많은 인스펙션 사항을 상세한 것을 원할 경우에는 '전원주택 인스펙션 사항'들이라는 참고자료를 구입해 활용하여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체크리스트는 설계도면이나 시방서를 대신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일을 검사하는 인스펙터는 설계도면, 시방서, 계약서와 콘크리트 표준서 및 기타 관련 법규조항을 잘 알고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글·여구호 (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시공시 인스펙션(점검) 사항들
-
-
방습·방수공사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방습·방수공사 -------------------------------------------------------------------------------- 방수공법의 발상은 의외로 오래된 것으로 고대의 유적들에는 천연아스팔트를 사용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수기술과 비교할 때 새로운 방수공법으로 멤브레인공법이 발달되었다. 이 공법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합성고분자 공법의 발전에 의하여 이 재료를 시트로 제작하여 사용하거나 도료재로써 사용되고 있다. 그리하여 전자는 시트방수공법이라 하고 후자는 도막방수공법이라 한다. 구체방수의 기술은 첫째, 콘크리트의 수밀성을 높이는 데 있고, 둘째, 방수성을 부여하는 혼화제(방수제)를 혼입하는데 있다. -------------------------------------------------------------------------------- 방수제 중에는 유지나 고분자 재료와 같이 그 자체의 방수성에 의하여 시멘트 경화체의 흡수성, 투수성을 개선하는 것과 활성 실리카와 같이 시멘트의 수화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유리알칼리성분과 결합하여 경화체를 밀실한 조직으로 변하게 하는 것이 있다. 또한 방수성의 보완으로 강화하여 선방수부위, 즉 유리 주변이나 창호틀과의 접합부 등에 대한 조치로서 유성 콜킹재에 이어 실리콘계의 재료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건축의 각 부위와 서로간에 적용되는 방수설계의 수단과방법은 확정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방수하여야 할 부위에 대하여 적용가능한 공법 중에서 확실한 방수효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경제성, 디자인 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개념으로서 방수공사에는 방수재료를 사용하여 건물의 지하실, 지붕 및 바닥에 방수층을 구성하는 것과 콘크리트, 모르타르에 방수재료를 혼합하여 방수성을 갖게하는 것, 그리고 외벽 전면에 폐수성의 재료에 의하여 방습성을 갖게 하는 것들이 있다. 방수공법을 분류하면 ▲아스팔트 방수 ▲모르타르 방수 ▲방수제 혼합 콘크리트 방수 ▲발수제 방수 ▲금속판 방수 등이 있다. 지하실 방수 지하실 지붕과 같이 면적이 큰 부분에는 대부분이 완전히 시공되어도 일부분에 결함이 있으면 방수의 목적을 다할 수 없다. 또한 누수의 영향이 그 장소로 한정되지 않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장해를 일으키므로 방수공사에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으로 침입하여 결함이 있는 부분을 따라 예기치도 않는 곳까지 해를 미치게 한다. 특히 지하실과 같이 수압이 가해지는 부분에는 극히 적은 결함으로도 큰 해를 일으키고 보수하기 어려워 다른 부분이 아무리 잘 시공이 되어 있어도 쓸모 없게 되는 일이 있다. 지하방수는 안쪽 방수이든 바깥쪽 방수이든간에 온도변화에 의한 영향이 적으므로 아스팔트 방수층으로 여러 층을 정확하게 시공한 것이라도 10∼15년 정도이면 방수효과가 없어진다. 또 방수도 모르타르 자신의 균열이나 구조체 자신의 고장으로 방수효과를 잃어버리므로 이에 대한 보수를 반드시 고려해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아직 영구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방수 방법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하실은 방수도 중요하지만 실내가 습기가 차지 않고 또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하실 외벽체 밖에 과 같이 유공 파이프를 묻어 배수하므로써 지하실 외벽주위 흙의 수분함량을 줄여 방수층에 수압도 안걸리고 방습효과가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외국에서는 이 방법이 모든 주택에서 기본적인 사항으로 시공되고 있는것에 비하여 국내에서는 잘 시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방법은 전원주택 단지가 경사면에 집을 지을 경우에는 배수하기 쉬우나 평지일 경우에는 모인 물은 별도 배수하여야 하는 설비가 별도로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특히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 때 모든 부지를 평면으로 만드는 것을 피하여 자연 지형도 이용하고 절토, 성토량을 줄여 토목공사비도 절약하면서 위에서 제시한 방습효과도 있도록 택지 계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붕방수 미국식 목조주택에 있어서 지붕방수는 에서 보는바와 같이 합판이나 OSB 위에 아스팔트 펠트를 깔고 그 위에 아스팔트싱글이나 나무널기와(Cider Shake)를 얻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아스팔트 싱글인 경우 골 부분에는 처럼 금속 후레싱이나 처럼 아스팔트 싱글로 두겹칠하여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지붕에 있어서 굴뚝이나 배기관 등이 지붕을 뚫고 나오는 부분에는 특별히 후레싱을 하여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지붕경사와 벽돌벽이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후레싱 또한 방수에서 가장 중요한 처리이므로 상세도면을 그리고 그 도면에 따라 시공하는것에 대하여도 유의하여야 한다. 굴뚝공사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아스팔트 싱글의 지붕인 경우 굴뚝을 충분히 높게 처리하여 불똥이 아스팔트 싱글에 떨어져 화재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서까래 위에 OSB 를 부착하고 아스팔트 펠트를 시공하는 방법과 달리 서까래위에 처럼 1″x 6″널을 간격을 두고 깔아 그 위에 아스팔트 펠트와 나무널기와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욕실방수 미국식 목조주택에서 목구조 위의 방수처리는 과 같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욕실의 문화는 서양과 우리나라가 전혀 다른데 서양에서는 간단히 샤워부스내에서 샤워를 하거나 욕조일 경우에도 커튼이나 욕조에 유리를 낀 알루미늄 창을 달아 욕조내에서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더라도 욕실내에는 물이 안튀기도록 한다. 우리 목욕문화는 욕실내에서 물을 바가지로 뒤집어써서 욕실 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이는 방법으로 목욕을 하게 된다. 목구조 위의 방수는 큰크리트 바닥위 방수보다 어렵고 또한 하자가 생길 우려가 많으므로 우선 목욕 생활습관을 고치도록 하고 가급적 바닥에 물을 흘리지 않도록 샤워부스나 욕조내에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이나 겨울에 욕실이 추우면 샤워나 목욕을 하기 여려우므로 라디에타 난방이나 바닥에 파이프 난방을 하게 되는데 그 파이프 밑에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쉬트 방수나 우레탄 방수를 한 뒤 그 위에 와이어 메쉬를 넣고 보호 콘크리트를 치고 그 위에 다시 타일 시공을 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러나 벽체는 타일을 붙이는 방법과 비닐 쉬트를 붙이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비닐쉬트를 붙이는 방법이 공사도 간단하고 공사비도 저렴하하다. 타일은 시공하는 방법이 복잡하나 실내 디자인 효과나, 내구성과 방수효과에서 월등히 좋은 방법이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방습·방수공사
-
-
남양주 수동면 준농림지의 교환 전략
- 부동산 컨설팅 남양주 수동면 준농림지의 교환 전략 -------------------------------------------------------------------------------- 불황기에는 부동산 매매도 가뭄에 콩나듯 뜸해진다.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보니 이중 적잖은 사람들은 여러 궁리 끝에 ‘교환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양주 수동면에서 건축업을 하고 있는 K씨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매매는 어려우니 아파트와 교환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고 의뢰를 해 왔다. K씨가 소유한 토지는 서남향 부지로 계단식 건답 1천2백평과 경사도가 완만해 밭으로 개간하여 사용중인 임야 8백평을 포함하여 2천평 규모다. 가격은 매매일 경우 평당 10만원씩 2억원을 받고 싶어했고, 교환 방식을 택할 경우엔 평당 12만원씩 2억4천만원에 처분하고 싶어 했는데 자신이 건축 일을 하고 있으니 요즈음 집이 있는 것을 원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지어 주는 조건을 붙인다는 것이었다. -------------------------------------------------------------------------------- 남양주 수동은 송파에서 40km 반경에 위치하면서도 마석 시내를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1시간 이상 걸려 수도권과 근거리이면서도 먼 거리로 느껴졌었다. 그러나 경춘가도 마치터널을 지나 천마산 스키장 입구 쉼터 휴게소가 있는 묵현리에서 외곽도로가 개통이 되고 이 길이 362번 지방도로와 연결이 되어 상습적인 체증구간이 없어져 송파에서 40분대로 빨라졌다. 본 의뢰지 는 가양 초등학교입구에서 약4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지분석 및 주의할 점 남양주시는 서울 동부지역에 위치한 위성 도농 복합도시로 전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으며 그 중에서도 전원주택지로 유명한 지역이 수동면이다. 북으로는 주금산 서쪽으로 천마산, 동쪽으로 축령산에 둘러 싸여 서울 도심을 떠나 잠시 쉬었다 가기에 알맞은 장소다. 주변에 높은 산이 많아 골짜기가 깊고 주변에 맑은 물이 있어 강원도 골짜기에 들어온 기분이 드는 곳이 이기도 하다. 마석에서 현리를 가려는 사람들은 대성리를 지나 청평쪽으로 가는 것보다 지름길인 362번 도로를 따라 다니게 마련이다. 마석을 거치지 않고 쉼터 휴게소에서 수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외곽도로가 생겨 서울 동부권 진입이 편리해진 만큼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그러나 수동면은 길도 좋아지고 시간도 단축됐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또 큰산 기슭에 있어 겨울철에는 해가 짧은 게 단점이며, 눈이 내리게 되면 교통이 더욱 불편해 질 수 있어 출퇴근 전원주택 보다 주말주택이나 실버주택으로 적당한 지역이다.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시세는 보통 대지는 평당 30만~40만원 선이며, 준농림전은 8만~20만원, 답은 7만~15만원, 그리고 준농림임야는 5만~15만원 선이다. 수도권 근거리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하면서도 교통편과 소요시간 때문에 양평이나 가평 포천에 비교해서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불경기에는 매매보다는 교환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교환에는 하자 있는 물건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교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끝내 매매가 되지 않아 이 방식을 택하는데 거의가 교환에 조금의 웃돈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아파트는 가격을 검증하기 쉬우나 토지는 어렵다. K씨는 비교적 좋은 조건이나 현실적으로는 아파트와 준농림지를 교환하려고 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게 문제다. 권리금이 많은 상가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 상가에 웃돈을 붙여서 교환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나, 그러나 이 것 역시 크게 그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동면은 한때 축사가 많았으나 지금은 없어진 것들이 많아 전원주택을 짓기에 좋은 지역이다. 수동면에서도 수산리는 안쪽에 위치해 출퇴근 전원주택지보다는 실버, 휴양, 주말주택지로 판매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서울 아파트와 교환한다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본다. 혹시 많은 웃돈을 포함한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서울 아파트 소유주가 원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K씨가 건축업을 하고 있으니 이것은 일석이조의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수요자들은 사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K씨가 지어준 집을 집 정도 보여줄 수 있다면 준농림지를 매입하고 집을 짓는데 골치 아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안심하고 믿게 할 수 있다. 부지 매매는 물론 건축일도 맡긴다고 보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실버, 휴양, 주말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교환 방식을 제외한 매매나 조건부 건축으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田 ■ 글·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남양주 수동면 준농림지의 교환 전략
-
-
통나무 주택 시공현장
- 지금 이 곳에선 통나무 주택 시공현장 '뚝딱뚝딱' 망치소리 쌓인 눈을 녹이고… --------------------------------------------------------------------------------겨울나들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어느 산 깊은 골에 숨바꼭질이나 하듯 꼬옥꼬옥 숨어버린 집을 찾아 헤매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건만, 눈이라도 내려 길이 가리워지면 술래가 되어 망연자실하게 된다. 하지만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했던가! 고생 끝에 얻은 열매가 더 달듯 설경과 어우러지는 멋들어진 집을 담아낸다면 그 만족감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구학산 중턱에 자리한 이 집들이 그러하다. 승용차로는 엄두도 못 낼 눈 덮인 산길을 겨우 오르고서야 만날 수 있었던 이 집들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서 조달한 낙엽송을 특이한 방식으로 쌓고 황토로 사이를 매운 이 집들은 아직은 미완성의 작품이지만 설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겨울의 서슬은 여전하다. 끈이지 않는 눈발은 이제 새하얀 정겨움이 아닌 시퍼런 매서움으로 다가오고 눈 쌓인 미끄러운 길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농사꾼이 독특한 방식으로 직접 집을 짓고 있다기에 위태위태한 빙판 길을 마다 않고 달렸다. 그렇게 약속장소에 당도했건만, 여정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란다.이제는 포장도 안된 눈 덮인 산길을 5리나 더 가야한다니! 정말로 고행이 따로 없다. 그래 내친걸음에 굽이굽이 산길을 산이 몇 번이고 중첩될 때까지 오르는데, 집은 그제야 저 멀리 능선위로 지붕의 윤곽을 드러낸다. 그런데 다가갈수록 또렷해지는 집의 윤곽은 뼈대만 앙상한 것이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르다. 건축주가 입주한 상태에서 두 해가 넘도록 공사를 했다기에 그래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려니 생각했었다.하지만 집들은 이제 겨우 형태가 잡혀가는 중이었고, 단지 차고로 쓰여질 창고만이 완공된 상태였다. 그리고 건축주는 그곳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생활하며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초짜의 솜씨인데다 3채를 동시에 짓는 것이라지 만, 그렇다해도 이건 2년이 넘는 공사기간에 비해 진척이 너무도 더디다. 그러나 "농사꾼이 본업은 제쳐두고 딴 일에만 메달일 수 있느냐!"는 건축주의 말에 그제야 고개가 끄덕여진다.농사꾼다운 말이다. 그는 이곳에서 옥수수며 취나물, 더덕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이면 가꾸고 가을에는 이를 수확한다. 그러니 남는 시간은 겨울뿐. 눈오는 날 무슨 날 이래저래 제하고 나면 실제로 공사한 기간은 그리 많지가 않았을 것이다.그가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은 97년 7월의 일이다. 원주 부용면에서 사슴목장을 운영하던 그는 더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 잔병치레가 많은 아내를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7개월 동안을 헤맸다.그러다 결국 이곳 구학마을까지 오게 되었고 마을 가장 안쪽에 위치해 오염되지 않고 사람의 발길이 뜸한 이곳에 아내를 위한 공간을 꾸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팔지 않겠다던 땅주인을 몇 개월간 조른 끝에 이곳 부지 4천6백평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이곳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발 6백50mm의 구학산자락이다. 동북쪽으로는 치악산이 자리해 있고, 서쪽으로 백운산이, 동쪽으로 매봉산, 배덕산, 남쪽으로는 천둥산이 두르고 있어 경치가 그만이다.또한 사유지로는 마지막 땅으로 인간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천혜 요새다. 그리고 땅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을 낼만한 명당자리이기도 하다. 동네 어르신의 말에 따르면 구학이라는 마을이름은 이곳에서 9명의 대학자가 날 것이라는 예언에 따른 것이라 한다. 집은 모두 세 채가 지어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 아내를 위한 보금자리는 이제 목공일은 모두 끝나고 봄에 있을 흙일만을 남겨둔 상태이며, 바로 윗터의 집은 현재 지붕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리고 골 건너 최근에 의뢰를 받은 후배의 집은 지금 막 나무깍는 일에 들어갔다.계획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다. 처음 그는 이곳에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공간만을 마련해 조용히 농사나 지으며 살아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소문을 듣고 구경 삼아 찾았다는 선후배들이 이곳의 경관에 반해 부지를 팔라고 조르는 바람에 이리됐다. 설상가상으로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보고는 집공사까지 의뢰해 어떨 결에 건축가까지 되어버렸다. 그는 건축에는 일말의 지식도 경험도 없는 우직한 농사꾼이다. 그런 그가 이지경(?)까지 이른 것은 종잡을 수 없는 업체의 건축비 산정 때문이다. 처음 그는 자신이 직접 집을 짓게 되리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집짓는 일은 건축가의 몫일 뿐, 자기와는 무관한 일로만 여겼다.가족이 살아갈 집이 필요했기에 집을 지어야 했고 그래 건축을 의뢰하려 이곳저곳을 헤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는 업체가 제시하는 터무니없는 공사비에 아연실색했고, 그래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다가 결국 직접 건축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그리고 수개월에 걸쳐 집짓는 방법을 연구했는데, 자재는 어떤 것으로 할 것이며 공사는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이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루 살폈다. 이 집에 사용된 목재는 현지에서 벌목한 낙엽송이다. 보통 낙엽송은 마르는 과정에서 트임과 뒤틀림이 심하다는 이유로 건축에 있어서 골재로는 잘 쓰여지지 않지만 그는 과감히 이러한 틀을 깼다. 연구를 통해 이를 극복할 나름대로의 방법을 알아낸 것이다. 우선 목재를 쌓는 방식이다. 이 집은 일반 서구형 통나무 주택처럼 나무를 나란히 쌓고 생기는 틈을 나무를 켜서 없애는 방법을 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귀틀집처럼 '우물정(井)'자 형태로 목재를 쌓고 그사이를 흙으로 메우는 형식도 아니다.목재는 최대한 자연 상태를 유지해 켬없이 나란히 쌓아올렸고 그 사이는 황토로 메웠다. 또 마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임공간을 계속해서 황토로 되메김한다. 서양 통나무집과 귀틀집의 두가지 방식을 교묘히 접목시킨 것이다. 그리고 문틀이나 입구의 맞닿는 부분의 뒤틀림은 원형의 홈을 파고 그 사이를 너트로 조이는 방법으로 방지했다. 공사는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어쩌면 지금까지 해온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지도 모를 일이다.이제는 동네 사람들까지 나서서 공사를 의뢰한다. 겨울 햇살에 검붉게 그을린 건축주의 얼굴에 조금은 지친 기색도 없지 않다. 하지만 분명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무언가 자신이 해내고 있다는 만족감에서 오는 희열로...어느덧 내리던 눈이 잠시 주춤한다.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며 들이대는 카메라에 빙긋이 웃는 인부들과 건축주의 얼굴에는 삶의 진솔함이 베어있다.田 ■ 글·사진 김성용 ■ 건축정보위치: 강원도 원주 신림면 구학리 부지면적: 준농림 전 총 4천6백평 (분할 윗터-2백16평, 골 건너 터-2백6평) 부지구입년도: 1997년 7월 부지구입금액: 평당 10만원 건축면적: 이인규씨 댁 40평(별채 20평 별도) 윗터 34평(창고 12평 별도), 골 건너 터 34평 실내구조: 방 3, 거실, 주방, 화장실 2, 다용도실, 보일러실 골조: 낙엽송, 황토 내벽마감: 황토미장 후 한지마감 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 바닥재: 온돌마루 난방형태: 심야전기 식수공급: 지하수 건축비: 평당 1백만원(토목 및 도로공사비 제외) 인터뷰/ 건축주 이인규·전영숙씨"이 집은 아내를 위한 제 작은 정성입니다." 농사만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제가 겁도 없이 감히(?) 건축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건축비 조금 아껴보려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3채나 되는 집을 짓는 건축가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집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농사를 접고 건축가로 나설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에게는 농사가 제일 맞습니다.사실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잔병치레가 많은 아내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오히려 아내를 더 고생시키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언제나 아내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따라주는 아내가 고맙기도 하고요.또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부족한 저를 도와 열심히 일해주시는 인부 여러분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사는 앞으로도 조금 더 시간이 흘러야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어쩌면 지금까지 해온 시간보다 더 걸릴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시작한 일 끝까지 그저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통나무 주택 시공현장
-
-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다층 목구조주택”
- 해외 건축정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다층 목구조주택” -------------------------------------------------------------------------------- 미국에서는 다층 목구조 건축물이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이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각 건물의 규모와 용도에 있어서 다른 건축구조에 비하여 경제적이고 시공기간이 짧기 때문에 선택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목구조에서는 화염막이 및 보막이 등의 세부구조가 쉽게 건축될 수 있다. 미국의 다층, 다세대 목조건축 사례를 모았다. -------------------------------------------------------------------------------- 미국에서는 현재 다층목구조 주택이 다양한 건물유형에 적용되고 있다. 목구조는 2~3층 건물의 건축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새로운 기술개발과 설계의 혁신으로 인하여 4~5층 건축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다세대 주거용 건물과 사무용건물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기존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새로운 공학목재 제품의 개발은 설계자들로 하여금 다층건축에 목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목재제품과 골조구조를 사용함으로써 다층건물의 건축에 목구조의 적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Delancey Street 샌프란시스코에서 유행되는 형태는 1층의 콘크리트 주차장 또는 소매상가 위에 3~4층의 목주조 주거용 건물을 건축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유행에 따른 한 예가 Delancey Street Foundation의 삼각복합건물이다. 이 복합건물의 소유주는 약물 및 알코올중독자에 대하여 매우 효율적으로 성공적인 재활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Delancey Street 재단이다. 이 복합건물은 7개의 건물로 구성되며 총 건평은 325,000ft²이다. 이 건물에는 중정원, 헬스클럽, 수영장, 5백석 규모의 공연장 그리고 1백50석 규모의 극장을 갖춘 레크레이션 건물 등이 포함된다. 상업적 기능을 갖는 세탁소, 골동품차 박물관을 갖춘 자동차 정비업소, 목공소 그리고 4백석 규모의 식당 등도 포함되어 있다. 4개의 주거용 건물에는 1백77세대의 주거용 공간이 제공된다. 이 복합건물은 1979년도 UBC와 1984년도 샌프란시스코 법규개정판에 근거하여 설계되었다. 각 건물에는 2개의 비상계단이 있으며 이 계단들은 성형 콘크리트 디딤판, 챌판 및 계단참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목재 구조부재는 미송-낙엽송(Douglas Fir-Larsh)군의 수종이었다. 수축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12% 함수율로 건조된 2×제재목을 바닥장선으로 사용하였으며 수축에 대한 분석은 실시하지 않았다. 세대 사이의 음전달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설계자는 2×6 깔도리 위에 2×4 샛기둥을 앞뒤로 엇갈리게 배치하였다. 벽체의 한쪽 면은 5/8″ 석고보드로 덮었으며 다른 면에는 3/8″ 합판위에 5/8″ 석고보드를 사용하였다. 벽체내 공간에는 3-1/2″ 방음매트를 엇갈린 샛기둥 사이에 누벼서 사용하였다. 전체 구조체는 약 53의 STC 등급을 나타내었다. 바닥두께를 10″로 유지하기 위하여 높은 응력이 작용하는 부위에는 집성재 대신 넓은 플랜지의 강철보를 사용하였다. 건물의 외벽에는 시멘트 벽토마감이 선택되었다. 이 마감은 피라미드형 지붕꼭대기에 사용된 테라코타 타일과 조화를 이루었다. 각 층에서는 수축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창문의 설치를 위하여 조정결합부가 설치되었다. 6×6 목재 받침 툇보의 처마 구조가 건물 전체에 사용되었다. 이 복합건물은 지진이 심하게 발생되는 구역으로 분류되는 지진지역 4에 위치해 있다. 합판 덮개가 사용된 수직 전닥벽과 수평격판이 측방하중의 전달을 위하여 사용되었다. 상층에서는 실내칸막이벽의 절반 정도에 석고보드를 사용하였다. 1백17톤 무게에 14″ 정사각형 단면의 성형 강화 콘크리트 파일이 구조를 지지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가장 위층을 2층에 결합시키기 위하여 강철띠쇠가 사용되었다. 아래층의 전단벽에는 8d 못을 2″ 간격으로 박았으며 이를 위하여 3×4 샛기둥을 사용하였다. 이 구조물은 1989년 10월 17일에 리히터 지진계로 7.1의 강진이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하였을 때 거의 완공단계에서 예상치 못했던 매우 심한 시험을 통과하였다. 이 건물은 당시에 심하게 파손되었던 Embarcadero 고가 고속도로와 Bay Bridge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Delancey Street 건물은 치장벽토에 조금도 금이 가지 않은 상태로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The Gatesworth One McKnight Place의 Gatesworth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근처에 소제한 일부 5층 전체적으로는 4층 목조건물이다. 중서부지방에 위치한 대형목구조들중의 하나로써 Gatesworth는 280,000ft의 주거공간과 65,800ft의 건물 1층 주차장을 합하여 총 345,800ft의 건평을 갖는다. Gatesworth는 쇼핑, 문화, 은행 및 교회 등의 활동에 편리한 노인복지 시설이다. 이 시설은 거주자들에게 안락함, 편안함 그리고 활동의 자유를 줄뿐만 아니라 주변 주거지역의 건축미와 환경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 건물은 발코니와 취사 시설을 갖춘 2백19세대의 단일 및 2침실 아파트, 극장식 공연장, 예술 및 공예센터, 온실, 미용체조센터, 도서관, 현관 그리고 공식 비공식의 식당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목구조는 개발업자 및 시공자의 다층목구조 건축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 의하여 선택되었다. 이 건축의 총 예산은 2천5백만 달러로 이는 토지, 금융 및 분양 비용을 포함한 수치이다. 전체 예산 중에서 토지가격이 2백만 달러 그리고 부지정리와 시공인력 및 자재 비용으로 1천6백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이 건축계획은 완공까지 15개월이 걸렸으며 1988년 12월에 완공되었다. 건물의 주된 부분과 2개의 날개 부분은 1층의 강화 콘크리트 주차장 위에 4층으로 건축되었다. 주된 건물의 중앙에는 4층 높이의 채광 중정원이 위치하여 모임장소로 사용되도록 하였다. 강철부재가 주차장의 일부구조와 4층 높이의 중정원을 포함한 공공의 개방공간 골조에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1984년도 Basic Nation Building Code에 의하여 설계되었다. 세 개의 화재분리벽이 사용되어 Gatesworth를 4개의 건물로 나누었다. 비상구 주변, 계단구조 그리고 주차장을 상부의 주거공간과 분리시키는 구조체에는 2시간 내화성능이 요구되었다. 2시간 내화성능벽은 벽체의 양면에 각각 2장의 5/8″×형 석고벽판을 부착시킴으로써 구성하였다. 주차장과 주거공간을 분리시키는 바닥에 요구되는 2시간 내화성능을 얻기 위하여 2×12 장선을 사용하고 차고 천정에는 2장의 5/8″합판 위에 1-1/2″ 경량콘크리트를 사용하였다. 각 세대의 외부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 요구되는 내화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내화처리 목재로 건축되었다. 미적 감각을 높이기 위하여 밑의 2개 층과 일부 박공벽에는 4~5층까지 벽돌 치장을 실시하였다. 외벽의 나머지 부분에는 섬유판 외벽널이 사용되었다. 실내벽의 STC 등급은 55~60이었다. 전형적으로 벽체는 양면의 안쪽층에 1/2″의 방음판과 표층에 5/8″×형 석고벽판으로 구성되었다. 바닥/천정 구조체는 STC 등급 50~55를 나타내었다. 이 값은 트러스사이 공간의 단열처리와 천장에 5/8″형 석고벽판의 부착으로 달성되었다. 바닥은 5/8″합판위에 1-1/2″ 경량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건축되었다. 측방하중에 대한 설계에서는 바람이 주된 고려인자였다. 기본설계풍속은 70mph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노출면적에 약 15psf(1b/ft)의 풍압이 작용하였다. 측방하중에 저항하기 위하여 석고벽판이 모든 외벽과 내벽 및 칸막이벽 표면에 사용되었다. 일부 선택된 벽체는 석고 덮개와 함께 외부표면에 합판을 덮어서 구성하였다. 세인트루이스지역에서는 상향문제의 발생이 드물기 때문에 특별 고정 및 벽체결합판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1층과 2층의 내력벽에서는 5,0001b/ft의 수직하중을 지지하기 위하여 “STUD” 등급의 미송-낙엽송(DFC) 2×6를 24″ 간격에 이중으로 사용하였다. 5층구조부의 낮은 층 벽체에는 2×6를 3중으로 사용하였다. 건물의 전체에 걸쳐서 동일하게 24″ 간격의 골조를 사용함으로써 대부분의 하중은 수직부재에 의하여 지지되었다. 수직하중은 수직부재의 배열에 의하여 지면으로 전달되었으며 각 바닥트러스의 양끝에서는 직접 수직하중을 지지하는 샛기둥으로 하중이 전달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구조에 의하여 수평부재에 대한 하중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목리에 수직방향으로의 수축효과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이 건물에는 전체적으로 못과 경량금속결합판과 같은 표준 목재용 철물이 사용되었다. 표준 1/2″ 직경의 고정볼트가 건물을 기초에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외벽에는 석고 또는 합판 덮개가 각 층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특별한 층간 결합이 요구되지 않았다. 목조 트러스를 강철보에 결합시키기 위하여 목재 깔도리를 강철보 윗면에 볼트로 부착함으로써 표준 목재 대 목재결합이 가능하였다. 바닥부재로는 1층을 지지하는 장선 이외에는 모두 24″ 깊이의 수평트러스가 사용되었다. 2×12의 1층 장선에는 내력벽의 아래에 짧은 수직보막이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목재의 목리방향 수축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2×12 장선이 폭방향으로 수축된 경우에 수직보막이가 하중을 지지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목재 바닥 트러스는 목재와 강철 사이의 불균일한 수축을 피하기 위하여 강철보에 걸쳐서 사용되었다. 시중의 벽돌 고정쇠가 목구조와 벽돌 치장벽의 사이에 사용되었으며 이 구조는 1”이하의 움직임 차이를 수용할 수 있었다. 건물의 중앙부 근처에서 천장과 실내 칸막이벽 사이의 움직임 차이는 표면에 할열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발생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건물의 횡단면에 4개의 지지선을 설치하였다. 실내복도 칸막이벽은 지붕과 바닥트러스를 지지하기 위하여 내력벽으로 설계되었으며 중앙 복도에는 2×8 버팀재가 사용되었다. 지붕의 절반은 각각 별도의 트러스구조로 구성되었고 움직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마루 부위에 틈을 주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하여 수축율 차이로 인한 실내마감벽의 할열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배제시킬 수 있었다. Marriott Countyard Hotel 미국의 수도 워싱턴시에 건축된 다층호텔중에서 가장 큰 건물에 속하는 이 호텔은 미국 전역에 산재한 1백90개의 Marriott 호텔들중에서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Marriott’s Countyard Hotel은 이전까지는 속이 빈 벽돌조 벽과 성형판으로 건축되었다. 관례적인 목구조공법을 채택한 이 건물은 벽돌 및 강철 건축과 비교하였을 때 10%의 경비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층과 3층 바닥은 10,365m(34,000ft)의 목재 I-장선을 사용하여 건축되었다. 집성재보가 경사트러스를 지지하였으며 경사트러스는 2부분으로 건축되어 중앙벽에 의하여 지지되었다. 1백46개의 방을 만들기 위하여 총 80개의 집성재가 사용되었다. 지붕트러스는 공칭 2×6의 상하현재와 2×4의 웨브로 구성되었으며 610mm(24in)간격으로 배치되었고 지간거리는 6.1m에서 18.3m의 변이를 나타내었다. Copperfield Hill Copperfield Hill은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시에서 건축된 최초의 5층 목조건물이다. 이 건물은 자족 노인복지시설로 아파트형의 주거공간과 공동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부엌, 식당, 음악실, 도서관, 오락실, 공예실 및 예술센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건축계획은 1987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총 예산은 9백50만 달러로 이는 토지가격과 4백70만 달러의 건축비가 포함된 수치이다. 목구조는 주로 강철골조와의 건축경비 비교에 근거하여 선택되었다. 입찰에서 강철골조는 목구조보다 약 75% 더 높은 가격으로 제시되었는데 목조건축의 편리함으로 인하여 이 건물의 골조는 5개월내에 완성되었다. 설계자는 Copperfield Hill의 주거공간을 여섯 개의 면적분리벽에 의하여 6개의 건물로 분리하였다. 대부분의 바닥에 수평트러스가 사용되었으며 중정원의 큰 개방공간을 형성하고 또한 건축법규에서 요구하는 불연성의 금속판 계단을 지지하기 위하여 강철골조가 사용되었다. 미적 감각과 법규에서 요구하는 불연성 외벽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벽돌마감이 선택되었다. 외벽내의 골조를 위하여 설계자는 내화처리된 목재위에 ×형 석고벽판을 실내면에 부착하도록 명시하였다. 비록 외부의 벽돌벽이 위치에 따라서는 50피트 높이에 달하였지만 받침꺽쇠를 사용하지 않고 건축되었다. 그러나 할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직확장결합부와 유연한 벽돌고정대가 많이 설치되었다. 주된 측방하중 설계 고려 인자는 바람이었으며 설계에서 상향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층에 작용하는 높은 중력을 지지하기 위하여 실내벽에는 3×4를 16″ 간격으로 그리고 외벽에는 2×6를 16″간격으로 사용하였다. 솔송나무 “STUD” 등급이 가장 낮은 허용등급으로 명시되었다.田 미국임산물협회 한국사무소(02-722-3685) ■자료제공 : 이 재혁 (대영교역 02-588-396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다층 목구조주택”
-
-
전원주택·단독주택에서 법이 요구하는 사항들
- 건축정보 전원주택·단독주택에서 법이 요구하는 사항들 --------------------------------------------------------------------------------국민들의 행복과 질서유지 및 기본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이 있듯 건축에도 이와 같은 규범들이 있다. 주택을 짓는데는 그 집에 살 사람을 위한 건축법규, 건축법 시행령, 각 시도마다 재정해 놓은 건축에 관련된 조례와 규정 그리고 협회나 각 부처에서도 같은 맥락의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법규 및 법 조항을 찾아 이해하려고 하면 건축을 전문적으로 한 사람도 이해의 정도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완벽하게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건축법외에 건축을 하는데 관련된 법으로는 국토이용관리법, 농지전용법, 산림법, 소방법, 환경법, 도시계획법, 전기 통신법, 오하수처리법 등 무수히 많다.많은 사람들이 단독 주택이라고 해서 크게 법에 저촉이 되지 않을 것이고, 특히 도시계획구역외에 지역지구 지정이 안된 필지에서는 60평 이하가 허가조건에서 신고로 처리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관련법을 무시하고 지을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오해이며 잘못된 생각이다.비록 신고 형태로 주택을 지을지라도 현행 법규 및 조례가 요구하는 모든 필요조건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단지 행정적인 처리 수순이 사전에 허가하는 조건이 생략되어져 있고, 공사중 중간 감리나 사용승인시 자격을 가진 건축사 라이센스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뿐이다.그렇다면 법규상 무엇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 하나 짚어 보기로 하자. 첫 번째로 전원주택을 짓는데 있어서 부지가 집을 지을 수 있는 용도인가이다. 지목상 대지로 되어 있는 부지는 집을 지을 수 있지만 대지가 아닌 임야, 전, 답인 경우엔 대지로 전용하고자하는 전용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 과정은 간단할 수도 있고 복잡할 수도 있으니 해당 관청의 담당 직원에게 물어 서류를 제출해서 대지로 지목 변경을 해야 주택이 지어질 수 있는 것이다.두 번째로 주택을 설계·시공하는데 있어 건축 설계시 내 집에 필요한 법적 제약조건을 파악해서 설계도면상 법에 저촉이 없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살기 위해 주택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지는 우선 진입이 가능해야 하므로 도시계획구역 내에서는 최소 4미터 폭의 도로가 대지와 접해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외에서는 최소 3미터 폭의 도로가 대지와 접해 있어야 한다.또한 사람이 그 부지에 살려면 최소한의 물을 써야하는데 생활하수를 배출해야 하므로 상수도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는 우물이나 수도로 갈음 할 수 있다. 다만 생활하수는 부지 내에서 정화를 시켜 주변 하천으로 흘려야 하므로 정화조, 정화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 전화는 우리 인간이 생활하는데 있어 편리한 것이지만 없다고 해서 생활이 안 되는 것이 아니므로 꼭 제공해야 할 법적 요구사항은 없다. 세 번째는 건축 자체에 적용되는 최소한의 규정들이다. 법의 기본 취지는 상식적으로 인간이 기거하는 장소에서 '무엇이 필요할까'를 생각하면 쉽게 풀려나갈 것이다.우선 집은 비, 바람, 눈, 햇빛 등으로부터 인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곳이므로 구조적으로 안전해야 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왔을 경우 눈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하고, 여름에 태풍이 불었을 경우 태풍에 견디면서 그 속에 사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비가 많이 올 경우엔 집 안으로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물매, 1층 바닥높이, 방수 등이 잘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집을 짓고 사는 과정에서 불이 났을 경우에 대비한 소방법도 적용되어야 한다. 이에 근거해 집과 집 사이는 최소한 3미터이상 띄어서 짓거나 대지경계선에서 최소한 띄어서 지어야 하는데 최소 50㎝이상이어야 한다.또한 내부는 불이 났을 경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계단 부위는 최소 1시간 동안은 불에 타지말고 본래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그래야 사람들이 계단을 이용해 피난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법규상 요구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우선은 최소 1시간짜리 방화벽으로 둘러싸여야 하고 바닥, 벽, 구조체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도록 설계가 되고 시공되어야 한다.실내의 거실 및 방은 사람이 들어가서 행복하게 기거하는 공간이므로 최소한 천정 높이가 2.25미터 이상이 되어야 한다. 부득이 천정고가 낮은 곳이 있을 경우엔 전체를 평균한 높이가 그 이상 되면 상관없다. 만약 그 평균이 2.25미터 이하일 경우엔 창고나 서비스룸으로의 활용은 가능하지만 거실로서의 조건에는 맞지 않음으로 용도를 변경시키거나 천정고를 높여야 한다. 창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사는 침실, 거실, 공부방 기타 거실 공간은 최소 방바닥 면적의 1/10이상의 유리창이 설치되어야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유리창의 절반은 열릴 수 있어야 하는데 방바닥 면적의 최소 1/20이상이 법이 요구하는 자연환기 범위다.여건이 허락치 않는다면 기계 설비를 이용해 강제 환기도 가능하다. 방의 크기도 사람이 사는 장소로서 너무 작을 경우 인간의 권리가 침해당한다고 본다. 따라서 방의 최소 크기는 한 변이 2.25미터 이상이어야 하고 1가구가 사는 주택에서는 거실이나 안방, 거실+부엌+식당이 연결된 방 중 최소한 1개는 약 4.2평 이상의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침실에서는 잠자는 시간 동안 의식이 깨어 있지 못하므로 집에 불이 났을 경우 느끼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할 수 있다. 법에서는 주택의 모든 방에 연기 감지기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침실의 유리창은 방바닥에서부터 유리창 하단까지의 높이가 110㎝이하가 되는 창으로 최소 크기가 폭 60㎝이상이어야 사람이 재해를 당했을 때 탈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열면에서도 여름철 더운 날씨는 조금 덥더라도 견딜 수 있지만 겨울의 추운 날씨는 인간을 동사시킬 수 있다. 따라서 법에서는 겨울에 최소 실내온도를 18℃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난방시스템을 요구한다.온돌난방일 수도 있고 중앙공급식 냉난방일 수도 있고, 가스나 난로로 처리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관련부처 건축과에서 허가 당시 승인 해주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이것이 안전하다'는 열량 계산서를 요구하기도 한다.그 외에도 수많은 법적 요구사항이 있는데 지면의 한계로 언급을 다 못할 뿐이다. 다만 건축에 관련된 법들은그 집에 살고 있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소한의 규약이라는 것은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법규를 무시하고 더 넓은 면적을 짓는다든가 법이 요구한 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결국 자신의 몫이 된다.집의 소유권은 오늘은 내가 소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누가 이 집주인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국가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설정한 법규는 최소한의 요구이므로 만족시켜주어야 하는 것이 나와 모두를 위한 길이다.田 글·여구호 (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주택·단독주택에서 법이 요구하는 사항들
-
-
외장공사 (Siding)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외장공사 (Siding) -------------------------------------------------------------------------------- 비늘판(Siding)은 미국식 목조 주택의 외장공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인다. 비늘판의 종류 역시 목제품, 시멘트제품, 비닐제품, 알루미늄(Aluminum)제품, 합판(Plywood)등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각각의 재료별 특성과 양식,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비늘판(Siding) 재료 미국식 목조 주택에 있어서 외장공사에는 일반적으로 비늘판(Siding)을 붙이게 되는데 그 재료로서는 목제품, 시멘트제품 또는 비닐제품, 알루미늄(Aluminum) 제품, 합판(Plywood)을 사용하게 된다. 나무제품으로는 레드우드(Red Wood), 시다(Cider)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우드(Soft Wood), 파인(Pine), 스프르스(Sprus), 퍼(Fir)가 사용되고 있다. 레드우드와 시다는 방부성이 매우 높아 외부용 목재로 가장 좋은 재료이다. 이 목재들은 자연미를 살리기 위하여 투명 스테인 칠을 할 수 도 있고, 아니면 자연 상태 그대로 두어 은회색으로 변하게 하여도 좋다. 기타 소프트우드, 파인, 스프르스, 퍼는 방부성이 없기 때문에 필히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한다. 목재 사이딩은 고운면과 거친면이 있는데 거친면이 고운면보다 수명이 길므로 거친면을 외부로 시공하도록 한다. 또한 옹이가 있는 경우 그 주위에 수액이 베어나와 얼룩을 만들거나 사이딩 자체에 변형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값이 비싸더라도 옹이가 없는 사이딩을 선택하는 것이 수명도 길어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은 시멘트 제품의 사이딩도 있는데 나무가루나 조각을 접착제와 함께 넣어 압착 제작하는데 표면을 나무결과 같게 만들어 외형도 나무와 유사하게 보이도록 한 제품이 있다. 압축, 성형된 비닐(vinyl)이나 알루미늄(Aluminum) 사이딩은 유지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재 사이딩에 비하여 모조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가격면에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으나 색상 선택의 제한과, 색상을 바꿀 수 없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는 비닐사이딩 시스템에 대한 품질개선으로 외관이 매우 미려하고 색상도 좋은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잘못 시공하면 신축에 의한 하자가 많으므로 방습지 및 후레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합판형식의 사이딩은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합판 사이딩 간이나 모서리 처리에 주위하여 누수가 안되도록 특별한 주위를 하여 시공하여야 한다. 비늘판(Siding) 양식 사이딩 양식에는 과 같이 9가지가 있는데 이 사이딩들은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조인트 타입에 따라 구분된다. 물을 막기 위해서는 수평 겹침 조인트가 수직 겹침 조인트 보다 효과적이나 그 이유는 수직 겹침 조인트는 조인트에 틈이 생기면 물의 침투에 대한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사이딩 양식 중에는 수평 사이딩 형식으로 베벨 사이딩 이 가장 많이 쓰이며 목재 비늘판의 판재는 폭과 두께가 다양하다. 사이딩의 두께와 노출면의 크기는 외관 디자인에 매우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좁고 얇은 패턴은 현대적인 감각을 주게 된다. 비늘판(Siding) 설치 목재 비늘판은 설치하기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이 비늘판은 표준치수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정밀하게 제조되므로 현장에서 일상적인 도구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자르고 맞추고 적재적소에 부착할 수가 있다. 문과 창문 바로 위 또는 아래 층의 가로 비늘판(Horizontal Siding)으로는 파냄이나 이음매부가 없는 단일의 연속적인 판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에서 보듯 폭 6인치의 경사 비늘판(Bevel Siding)인 경우에는 층 사이가 적어도 1 인치 정도 서로 겹치도록 설치해 주여야 한다. 폭 8인치 이상의 경사비늘판인 경우에는 창문 높이 사이에서의 간격에 따라 층 사이가 적어도 1∼1.5 인치 정도 서로 겹치도록 해 주어야 한다. 비늘판은 문틀과 창문틀, 모서리 판재(Corner Board) 및 인접한 판재에 대해 직각이 되도록 깔끔하게 맞댐접합(Butt Joint) 되어야 한다. (모서리 판재는 덮개에 평평하게 놓여야 한다) 연귀맞춤 모서리(Mitered Corner) 역시 빈틈이 없도록 정교하게 꼭 맞추어 설치하여야 한다. 금속제 모서리 피복재(Metal corner Cover) 역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비늘판재는 수분이 머무를 수 있는 빈 공간이 생기지 안도록 정교하게 가공된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못박기는 모두 샛기둥에다 해 주여야 하며 목재내로 박아주는 못의 총 유효 깊이는 최소한 1∼1.5 인치 정도는 되어야 한다. 예를들면 3/4인치 두께의 목제 덮개 위에 3/8 인치 두께의 비늘판을 못박아 줄 때에는 2.25 인치 길이의 7d(Sevenpenny) 못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샛기둥으로 못이 1.125 인치 박히게 되고 목재내로 박힌 못의 총 유효 깊이는 1.875 인치가 된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긴 못을 사용하게 되면 전선이나 배관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늘판을 설치하기 위한 못으로는 아연도금제, 스테인레스 스틸제, 알루미늄제 또는 기타 내부식성 못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지가 드러나 보이게 마감처리된 비늘판용으로는 스테인레스스틸제 또는 알루미늄제 못이 가장 우수하다. 보통 강선 못 특히 못대가리가 큰 것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페인트에서 보기 흉한 녹 오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못 대가리가 작은 강선 못인 경우에도 못대가리 구멍을 파고 못을 그 속에 박은 다음 퍼티(Putty)로 막아준다 할지라도 결국 녹에 의한 오염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가장 우수한 성능을 얻기 위하여는 비늘판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비늘판의 종류에 따른 못질 방법과 설치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 소재로 제조된 비늘판은 가능한 한 수축과 팽윤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고정해 주어야만 죔 쇠(Fasterner) 부분에서 발생하게 되는 인장응력을 줄여줄 수가 있게 된다. 이와 같이 고정해 주지 못하게 되면 죔 쇠 부분에서 발생한 인장응력이 할렬이나 균열을 종종 일으키게 될 것이다. 단순경사(Plain Bevel)형인 경우 비늘판은 내력지점당 하나의 못으로 표면으로부터 못질을 해주되 하층 비늘판의 끝머리를 벗어나도록 못질해 주어야 한다. 1 인치 두께의 비늘판용으로는 8d 또는 10d 못을 그리고 1 인치 보다 두께가 얇은 비늘판용으로는 6d (길이 2 인치)∼8d (길이 2.5 인치)의 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인치 및 6 인치 폭의 반턱비늘판에서는 내력지점당 하나의 못으로 표면으로부터 못질을 해주되 겹침 부분의 각 끝머리로부터 1인치 정도 떨어지게 하여 못질을 해준다. 8 인치 이상의 폭을 지니는 경우에는 비늘판재의 중앙에 한번 더 못질해 주어야 한다. 1 인치 두께의 비늘판에는 8d 못으로 다시 한번 못질해 주어야 한다. 폭 6인치 이하인 제혀쪽매의 비늘판은 내력지점당 8d의 못 하나로 표면으로부터 못질을 해주거나 또는 6d의 가는 못으로 혀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박혀 표면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못질해 주어야 한다. 6 인치 이상의 폭을 지니는 비늘판재는 8d의 못을 2개 박아주어야 한다. 틈막이 대기형인 경우 하층의 비늘판재는 1/2 인치만큼 격리시키고 비늘판재 중앙 부분은 8d 또는 9d (길이 2.75 인치)의 비늘판용 못 하나로 못질해 주어야 한다. 폭이 1.5 인치이고 길이가 긴 조각재(Batten)를 그 중앙부에 못질하여 대어주되 10d (길이 3인치) 또는 12d(길이 3.25인치)의 못하나로 못질해 주어야 한다. 어금대기(Board-on-Board) 또는 산타로자(Santa Rosa)형의 비늘판인 경우에는 하층의 비늘판재 역시 그 중앙부에 하나의 못이 못질되어야 한다. 이 경우 외층의 비늘판을 하층의 비늘판에 1 인치 만큼 겹치게 접합(Lapping)시키고 외층 비늘판의 끝머리로부터 1.25 인치 떨어진 곳에 10d또는 12d의 못 2개로 못질 해 준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외장공사 (Siding)
-
-
인제군 현리 준농림지의 가치상승 요인과 처분 요령
- 부동산 컨설팅 인제군 현리 준농림지의 가치상승 요인과 처분 요령 -------------------------------------------------------------------------------- 용인 수지에 사는 장상후씨는 평소 여행을 좋아해 많은 곳을 돌아 다녔다.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일주도 했다고 하니 얼마나 여행을 좋아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96년에는 우연한 기회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주변 방대천변에 갔다가 준농림전 4천평, 대지1백50평 그리고 농가주택까지 포함하여 4천1백50평을 1억6천만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가축도 기르고 친구나 친지가 오면 함께 즐기며 노후를 즐길 생각에서였다. 그후 장씨의 여행지는 주로 그 곳으로 한정 되게 되었고 처음 몇 번은 주말마다 다니면서 농사도 지어보고 적잖은 재미를 느꼈다. 그러나 점차 힘이 들고 처음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농사일이 공사판의 중노동 보다 힘들고 재미로 하는 농사라 이렇다할 수입도 못되는 데다 오가는 기름값도 만만치 않았다. 점차 오가는 회수가 줄어들더니 급기야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 장씨의 생각은 우선 본전만 나오면 처분하겠다는 것이고, 그럴 수 없다면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했다. 그리고 준농림 제도가 폐지되면 어떤 영향을 받겠는지를 궁금해했다 -------------------------------------------------------------------------------- 입지 여건 인제군 동남향에 위치한 지역으로 31번 현리 삼거리에서 약3km 거리 방대천변 민박마을에 있다. 서향이며 도로가 북에서 남으로 지나는 막다른 외길로 2차선 도로와는 직선거리 3백m 이내이나 교량을 이용하여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는 전형적인 강원도 산간 천변마을이다. 교통 여건 장씨가 의뢰한 땅은 승용차로 서울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홍천 인제 구간이 부분 개통되어 2시간 30분 정도면 다닐 수 있다. 44번 국도 홍천을 지나 철정 검문소에서 우회전하여 내촌면을 지나 미교초등학교(444번지방도와 만나는 지점) 삼거리에서 10분쯤 가면 31번 국도 상남면에 닿고 다시 그 곳에서 15분 정도 가게 현리에 이르게 되는데 현리 삼거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지 분석 인제군은 예로부터 주말 휴양지로 이름난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설악산이 대각선으로 가로막고 있고 남서로는 소양호가 있어 천혜의 산간 관광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현리 내린천변은 여름철 관광 명소로 유명했던 지역이었으나 한때는 내린천에 댐이 건설된다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었다. 현리에서 인제읍으로 이어지는 내린천변 고사리도로변, 서리 강변, 북리 도로변의 준농림지는 20만~30만원을 호가한 적도 있었다. 현재는 10만~15만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적은 평수는 평당 17만원선에 거래되기도 한다. 그러나 방대천변은 인지도가 떨어져 4만~15만원선에 거래가 되었으며 현재는 거의 거래가 없는 상태다. 한때 방동약수 근처 진동에 스키장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외지인들이 마구잡이 토지를 구입한 적도 있으나 낭설로 그치고 말았다. 답사차 장씨의 땅이 있는 곳에 갔다가 우연히 옆집 할아버지를 만났다. 내가 부동산쪽 일을 한다고 했더니 대뜸 평당 12만원 정도면 팔겠다는 제의를 해 왔다. 그 할아버지 댁은 전체 평수가 1천평으로 부지 위에는 수리한 농가 한 채가 있고, 그중 포도밭이 6백평, 논이 4백평이었다.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오면서 ‘버려진 진주’는 임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가치가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 집은 옛날 방앗간 터로 가옥상태가 양호해 잘만 개조를 하면 여름철 민박겸 찻집으로 안성맞춤이고 매매하는데도 유리할 텐데 그냥 묵혀 방치된 상태이기 때문에 제값을 받기 어려워 보였다. 가치상승 요인 의뢰자인 장씨의 땅도 마찬가지였다. 지목상 전으로 되어있는 3천2백평은 농사를 짓는 생색만 내어 일부 도라지를 심는 것 외에는 잡풀과 나무가 우거져 있었다. 지역적으로 임야 시세는 3천원~1만원 선인데 지목이 전으로 되어 있다고 밭 시세를 줄 사람은 별로 없다고 본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포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농가는 민박 겸 찻집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전세를 주는 것도 매매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며 쉽게 처분 할 수 있는 길이 된다. 농가를 너무 요란스럽게 수리 할 필요는 없고, 순수하게 옛날 시골 외가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꾸미는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예술가에게 조건부로 임대를 주는 것도 한 방편인데 수리비용 일체를 임대인이 부담하고 5년 후엔 몸만 나가는 조건으로 임대하면 된다. 그렇게만 된다면 물건 자체가 달라지고 빨리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준농림 제도 폐지에 따른 영향 건교부에서는 지금의 준농림제도가 난개발의 주범이 되어 피해가 심각하다고 결론 내리고 준농림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대신 새로운 형태의 제도를 도입, 2002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도입이 되면 현재 전국토의 26%인 준농림지는 대폭 축소되어 10%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런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 제주도와 강원도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이 지역의 토지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는 이야기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공장지대가 아니어서 전원주택을 짓는 데는 그 영향이 적다고 본다. 전원 부지는 환경의 쾌적성이 부동산 가격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런 부지는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대신 자연마을과 동떨어진 준농림 임야 중 경사도가 15도 이상인 지역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의뢰지는 농림지역이 된다고 가정을 해도 처음에는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되나 차츰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지 상단에 동서고속도로 현리 인터체인지가 생긴다는 얘기도 들려 섣부른 매매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현재 휴경지나 다름없는 의뢰지를 우선 옥토로 만들고 가옥을 테마형 민박이나 찻집으로 꾸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겠다.田 글·진명기(전원주택 전문컨설턴트 02-536-2500) ■ 전원주택(지) 무료 컨설팅 안내 월간 ‘전원주택라이프’가 부동산 무료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전원주택(지)에 대해 자세한 물건 소개와 사진을 우편으로 보내 주시면 매달 1분을 추첨하여 무료 컨설팅을 해 드립니다. 추첨된 물건의 컨설팅에 대해선 본지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기타 보내주신 자료와 사진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보내실곳: 서울 마포구 성산동 275-1 덕성빌딩 4층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앞 보내실 자료: 간단한 현황 자료(전화번호 명기)와 사진 2장 마감기한 : 매월 10일까지 문의전화: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02-323-3162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인제군 현리 준농림지의 가치상승 요인과 처분 요령
-
-
한국 목조건축의 내일
- 세미나 정리 한국 목조건축의 내일 -------------------------------------------------------------------------------- 지금까지의 우리의 건설업계는 건축기술공법의 일변도와 고학력의 노동력을 이용해 왔으나 이젠 건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체제를 유입시켜야 한다. 과거 생산성의 차이에 관계없이 같은 인건비의 지불이 점차 연봉제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변하면서 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새로운 재료의 개발 및 기술공법의 연구와 보급이 동시에 시도되어야 한다. -------------------------------------------------------------------------------- 목조주택의 발자취 지금은 아침이 밝아 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밝은 아침을 맞이하러 찾아가야 할 때이다. 바로 2천년대의 새로운 세기를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에서 보냈었고 다시 맞이하게 되었다. 이 새로운 역사의 한 장에서 이제 우리의 주택은 지난 세기의 성장 위주의 정치적, 경제적 정책과 함께 “디자인”과 “통계적 공급”이라는 가면을 쓴 겉치레와 허영으로 도시 공간을 확대화해 오면서 불행하게도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건축의 형태 위주로 군림하게 되었으나 그 속의 질적인 생활을 위한 관리나 운영이 무시된 주택문화를 유린해 오면서 그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있다. 1999년, 건축의 해를 맞이한 우리 건축인들은 대도시의 상업용 고층 빌딩, 거대한 관공서 건물, 각종 대형센타, 대단지 아파트 건설등에 모든 시간과 정열을 쏟으며 그들의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 왔다. 물론 좁은 국토에 급속히 성장해 온 경제 상황에서 탈 농촌을 지향해 온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무한한 도시의 확장이 불가피해지면서 고층 아파트 건축으로 도시환경을 파괴해 왔어야만 했다. 그러면서 막상 우리가 매일 매일 생활하고 있는 집은 적당히 넓은 공간만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여 설계되고 건축되어지고 있다. 집은 작은 규모의 공동체가 이룬 한 사회이다. 그 속에서 경제가 이루어지며 교육이 실행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삶의 가치인 건강과 정신문화를 배양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근거지인 것이다. 그런데 그 집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속에서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단순한 형태의 공간만을 짓고 있지 않은가? 학교 교육 외에 집에서 이루어져야 할 교육을 학원에서, 가족들끼리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은 길거리의 음식점에서… 이것은 분명히 우리 건축인에게도 그 책임이 있는 것이다. 집에 대한 건축인들의 관심이나 노력이 너무 도외시된 상태에 지금까지 집을 지어서 분양하여 소득을 얻는 사업가에 의해서만 모든 과정이 실행되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건축설계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힘들고 섬세하며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것이 집 설계이다. 어쩌면 건축가로서는 의무교육이며 또한 필수과목일지도 모른다. 외국의 경우 고등교육을 받은 보통 시민들도 기본적인 집의 구상이나 각 개인의 생활환경에 따른 조건들이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소비자의 집에 대한 요구와 색깔이 분명하며 그 만큼 삶을 위한 생활공간으로서 집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1980년대 초반에 무역회사나 외국을 자주 방문하게 된 기업인들의 개인적 선호도에서 시작한 목조주택의 건축은 각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하면서 1986년도에 충남 대덕단지에 카나다 임산물협회가 일부재료와 기술을 지원하고(현대건설이 주최가 되어) 시공한 소규모 시범단지는 그 자체의 건축적 의미를 상실한 단순한 목조건축이라는 구조체에 집중된 가장 실패한 시범 모델이 되었다. 그로 인한 각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건설업계에서도 목조건축에 대한 인식도가 부정적인 면으로 변하면서 시장성 확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87년 그 당시 주택공사에서 설계한 콘크리트 구조 28평형의 표준 연립주택 도면을 주한 대사관의 요청에 의해 목구조 형태로 바꾸면서 두 구조의 공사비 비교를 한 적이 있었다. 단순한 구조적 변형뿐 아니라 전기, 설비 등의 기술적 비교까지 고려하였으나 그 당시 한국의 목조건축 기술능력으로서는 완전한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목구조가 약 25% 정도의 비싼 구조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오늘의 경제와 목조주택의 전망 정부의 통계 자료에 따른 보고에 의하면 우리는 지금 IMF의 깊은 계곡의 골에서는 벗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골을 완전히 벗어나서 전면에 거대하게 버티고 있는 높은 암반을 등반하여 안정된 평지까지 다다르기에는 많은 시간을 요한다. 그래서 정부는 각 분야에서 고통 중에서도 안정을 찾기 위하여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의 종합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설계사무소, 소규모 주택 건설업체까지 공용인의 축소 및 노임의 절감 등의 단편적인 조정이 아닌 기술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건축기술의 고정관념적 아집에서 탈피하여 필수적으로 외국의 새로운 건축기술이 접목되어져야 한다. 이는 곧 주거건축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재고가 되어야 하며 현재 급속히 홍보나 기술지원이 되고 있는 경량목조나 스틸 하우스의 보급은 그 자체가 수요에 대한 결과가 아니고 지금까지 유지해 온 건축방식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변혁의 일부가 태동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우리의 건설업계는 건축기술공법의 일변도와 고학력의 노동력을 이용해 왔으나 이젠 건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체제를 유입시켜야 한다. 과거 생산성의 차이에 관계없이 같은 인건비의 지불이 점차 연봉제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변하면서 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새로운 재료의 개발 및 기술공법의 연구와 보급이 동시에 시도되어야 한다. 경기침체로 인한 주요 공공건물, 대형아파트단지, 고층사무실 건축 및 상가건물들의 건설중지로 인한 건설회사의 당면과제는 IMF 첫해의 1998년을 벗어난 지금 건설회사의 수익면보다 유지를 위한 임시 변동책으로 주택단지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SE 건설의 직원용 단지 200채 실시계획, HD 건설 및 PR 주택의 몇 백 세대 계획은 바로 이러한 현상의 시작이라고 판단된다. 한국의 주거문화 성장의 특성은 대기업 건설회사나 정부차원의 주택공급이 시작되면서부터 그 하부로 옮겨져 왔다. 60년대에서 70년대 초반까지 우리의 주거 공급체는 최소한의 공공개입을 통해 민간토지를 제공해 온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의한 주택개발사업이었다. 1970년대 초에 시작한 한강 주변지역에 따라 개발되기 시작한 아파트 건설은 강북에서 한강을 넘어 강남지역을 점령하면서 현대식 중산층이 등장하게 되었다. 구획과 무분별한 건축의 수준에 의해 또 하나의 커다란 도시의 사생아를 남겨놓았다. 벌써 강남의 일부지역의 25년 된 아파트가 철거되고 있고 그곳에 다시 38층의 복합빌딩이 건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소규모의 주택개발업체가 추진해 온 목조주택이 수입의존에 의한 재료 공급이 되어오면서도 그 소규모에 의해 국산재료의 대체 및 생산이 부진해왔다. 그러나 대건설회사의 대규모 주택개발이 시도되기 시작하면서 각종 자재의 대량수요에 따른 새로운 재료의 국산화와 국내기술진의 질적 향상이 병행되어 목조주택의 공사비 절감이 따르게 될 것이다. 국가의 전반적인 경기가 부양됨에 따라 발생하는 인건비 증가에 따라서 현 기존 건축공법의 인건비에 대한 공사비 비중이 높아지면서 인건비의 절감을 요구하는 건설의 새 공법 및 재료개발을 필요로 하는 건축기술의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 어느 시점에서는 목조주택의 건축이 철근콘크리트나 조적조의 건축보다 훨씬 경제적인 공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건식공법의 경량목조구조는 공사기간 단축의 가장 큰 장점에 의하여 공사비가 절감되면서 우리의 내일의 주거문화에 큰 기술개발과 분담이 되리라 믿는다. 건축분야에서도 이제 벤쳐(VENTURE)사업화가 되어야 한다. 그냥 계속 반복하다 멈추어버린 시계는 그 멈추어버린 시간만큼은 인위적으로 그 바늘침을 옮겨주어야 다시 정확한 시각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결 론 나무는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땅속의 수분과 태양열의 에너지와 함께 필요한 영양분을 생성하여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지구상의 나무의 성장은 바로 인간생활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유일한 요소인 것이다. 그러나 나무도 하나의 생명체로서 그 성장이 둔화되는 노화상태에서는 이산화탄소의 흡수 능력도 퇴화됨으로 지구상의 모든 나무들은 일정기간 소모하고 다시 새로운 나무를 심어 인간의 존속과 함께 병행된 생명의 순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형성된 우리나라는 현재 25∼30년 정도의 나무를 앞으로 10∼15년 이후 노화되기 전의 산업용 용재로 사용하여야 하는 대체가 요구된다. 바로 연구, 생산 보급되는 공학목재(Engineered Wood)의 기술 보급과 생산시설의 확장으로 선진국에서 활발히 건축용 산업용재로 사용하게 될 때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산림의 가치는 환경보호의 측면과 함께 목재자원의 재 생산성에 대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재가 다른 어느 건축재료와 비교해 볼 때 재활용 및 폐기에 의한 환경문제에 대해 최소 부담과 지속적인 자원공급이 가능하다는 중요한 요점 등으로 가장 이상적인 건축재료의 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미래의 목조건축의 새로운 방향은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우리나라 목재에 의한 공학목재(Engineered Wood)의 생산으로 목조에 관한 건축 분야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모색되기를 기대한다.田 ■ 본 글은 지난 10월14일 국민대학교 목조건축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목조주택의 오늘』 세미나 내용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한국 목조건축의 내일
-
-
구조 내역상 고려해야 할 사항들
- 건축정보 구조 내역상 고려해야 할 사항들 -------------------------------------------------------------------------------- 우리는 주택에 대해 어느 민족보다 더 애착을 갖는다.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라고나 해야 할까? 아니면 지정학적인 한반도의 특성이라고나 해야 할까? 타민족보다도 우리는 주택을 소유하는데 있어서 더 집착하게 되고, 주택에 대한 청약률도 높은 편이며 또한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부동산이 가장 많이 활용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주택을 재산목록 1호로써 끔찍이 아끼고 또한 튼튼하게 지어야 하겠다는 의지는 대단할 정도다. -------------------------------------------------------------------------------- 전원주택을 짓는데 있어서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고객들은 주로 목구조주택이 너무 약하지 않느냐, 옛날 판잣집처럼 힘이 없는 것은 아니냐, 구조 내역상 문제가 되지 않느냐 등을 물어오게 된다. 그 점에서 필자는 목조주택을 짖는데 꼭 필요한 구조상 체크해야 할 내용을 열거하면서 같이 검토해 보자고 한다. 특히 집을 짓는데 있어서, 전원주택의 설계에서부터 집 짓는 작업의 순서대로 필히 보자고 한다. 첫 번째, 목구조의 특성 알기 목구조는 천연 나무를 제재해서 구성한 건축 구조재이기 때문에 나무의 특성과 한계성을 고려하면서 현재까지 많이 활용되어 왔다. 건축 디자인을 위해서는 우선 목구조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 구조상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장점이 되고, 잘못 활용하면 단점으로 남게 된다. 먼저 시중에서 판매되는 규격 및 시공방법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목재는 가로 세로가 2인치×4인치, 6인치, 8인치, 10인치, 12인치 되는 구조재와 4인치 이상의 두께를 가진 팀버(Timber)로 구성된다. 주로 2인치 두께의 목재는 벽체의 스타드월, 조이스트 등에 많이 쓰이며 4인치 두께 이상의 목재는 기둥, 보, 스트린져, 헤드, 오픈 공간 등에 많이 쓰인다. 때로 2인치 두께의 구조재 대신에 4인치 두께의 모재를 쓰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목재 길이는 가장 짧은 것이 2.4인치에서 3.0인치, 3.6인치, 4.2인치, 4.8인치, 5.4인치, 6.0인치, 6.6인치까지가 자연 제재목으로 만들어지며, 그 이상의 길이가 필요한 것은 집성재나 척골 등으로 재료를 바꾸어야 한다. 따라서 건축주 입장에서도 목구조재의 표준규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자재 가격이 길이에 따라 어떻게 다르며, 자재 수급관계는 얼마나 쉬운지 체크해보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시공성 검토 및 경제성 검토를 설계 단계에서 해두어야 차후 공사를 할 때 공사비가 초과되는 불상사가 없게 된다. 두 번째, 구조재의 위치 이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구조재의 위치이다. 집을 짓는데 있어서 목구조 주택은 모든 지붕과 2층 바닥의 하중이 벽체를 통해서, 기둥을 통해서 지상이나 지하 기초로 전달되는데 이러한 하중에 견뎌내기 위해서는 벽체의 견고성, 기둥의 버팀성 등이 충분해야 한다. 따라서 구조계산상의 하중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목재를 구조재로 선정해야하며, 수행하중이 수직하중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위치별, 형태별, 수많은 철물이 적용되기 때문에 구조상의 중요한 연결 철물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다. 여기서도 표준화된 부속품이 대부분이므로 구조재와 연결철물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여 사용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 목구조의 경량성에 대한 대책 목구조 주택은 경량성 때문에 태풍이나 풍력에 의해 주택이 들리는 것을 잡아 주기 위한 기초 및 1층 콘크리트 바닥과 목구조체간의 일체화 및 앵커링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잡아주는 자재가 앵카볼트, 홀드다운, 스트랩, A34, A35 등인데 이것도 풍력, 위치에 따라, 지붕의 오버행 정도에 따라 구조계산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 네 번째, 횡력에 대한 지지력 횡력에 대한 지지력은 주로 풍력이나 지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 찌그러짐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 적용되는 구조재로는 X-브레이싱, 렛-인브레이스, 외부용 합판, 횡력지지 shearwall, 등이다. 그러나 이것도 횡력의 종류, 크기, 위치 및 디자인상에서의 오프닝 크기, 위치에 따라 정확한 구조계산을 바탕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목조 주택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데 있어서는 지구 능력에 버티는 힘과 상부구조와 지하 및 기초 구조와의 연결 부위와 횡력에 지지하는 부재 그리고 이 것들을 어떻게 조합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가장 경제적이면서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을 디자인하느냐는 목구조 주택을 확실히 이해하고 수많은 주택을 설계, 시공하면서 문제점 및 경제성을 분석 검토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건축주 입장에선 우선이다. 그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시공되어야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인 내 집을 짓는 첫 걸음이 된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건축주들은 우선 누가 가장 많이 알고 있고 경험을 가지고 있나를 여러 방면에서 알아보고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田 글·여구호 (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구조 내역상 고려해야 할 사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