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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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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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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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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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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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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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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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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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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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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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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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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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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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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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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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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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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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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알프라임
- “고객 만족의 해답은 최고 기술력에서 나오죠.” 알프라임은 금속 구조물 및 창호 제작 전문 업체다. 지금까지 단열 도어, 폴딩 도어, 단조 대문, 카포트, 캐노피, 펜스 등 다양한 금속 구조물과 창호 관련 제품을 제작해 오고 있으며, 건축박람회에 참석해 이 제품들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및 사진 제공 알프라임 1577-9842 www.aldoor.co.kr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단열 도어. 외부 면과 내부 면 사이에 폴리아미드 단열재를 채워 넣어 각 면의 재질이 다르다. 샌드위치 공법 적용한 단열 도어 알프라임은 주력상품인 단열 도어를 제작할 때 단열재 충진에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다. 샌드위치 공법은 폴리아미드 단열재를 문틀 사이에 삽입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공법이다. 샌드위치 공법으로 단열 도어를 만들면, 단열재를 문틀 사이에 채워 넣기 때문에 주택을 기준으로 외부에서 바라 보는 면과 내부에서 바라보는 면의 재질이 달라진다. “건축박람회장을 가보면, 현관문 업체들이 문 두께를 보여주며 단열의 탁월성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현관문 단열은 두께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간 단열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열 도어를 고를 때는 두께부터 볼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채워 넣은 단열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노태우 실장은 조언했다. 노태우 실장은 피서지에 가서도 자사 제품을 발견하곤 불편한 점이 없는지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동성이 뛰어난 카포트 이 회사는 단열 도어뿐만 아니라 카포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포트는 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눈과 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자동차 보호막이다. 타사 제품은 주차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를 타설하며 카포트의 철제 프레임을 콘크리트에 깊숙이 묻으며 고정한다. 이와는 달리 알프라임의 카포트는 하단에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앵커볼트를 바닥 면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앵커볼트만 제거하면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장 계획에 여유가 생긴다. 건축 설계법상으로 차고를 시공하면 건축 면적에 포함되므로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이 카포트를 활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이 제품의 철제 프레임은 아연 도금을 해 녹이 슬지 않으며, 천장은 천막과 렉산 재질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카포트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프레임을 이어주는 부분이 철제 스프링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높이에 따라 카포트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조절장치다. 카포트는 평소 앵커볼트로 바닥에 고정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이 볼트를 제거하고 카포트 자체를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프레임에 연결한 스프링이나 볼트를 이용해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고객 만족 서비스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단열도어나 카포트의 숨겨진 기능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이 회사의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며 ‘스스로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한번은 강원도 쪽으로 피서를 떠났는데 그곳 숙소의 단열 도어가 우리 회사 제품이었어요. 저는 반가운 마음에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어디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를 여쭤봤습니다. 그리고 도어를 자세히 점검해보곤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노태우 실장의 세심한 고객 서비스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실장은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낮은 점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최고의 기술을 갖춘 회사로 인정받아 ‘알프라임’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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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알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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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01- 기초
- 주택 설계 DESIGN POINT 기초 건축물의 완성도는 설계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설계는 정확하고 치밀해야 하며, 세세하고 친절해야 한다. 그렇다고 건축주가 집짓기 위해 설계를 배울 필요는 없다. 다만, 설계가 필요한 이유와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된다. 설계의 이해는 곧 집의 이해이기 때문이다. DESIGN POINT 지면은 주택 설계에 대한 건축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풀이는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이 맡았다. CONTENTS 01 기초 02 일층 03 이층 04 벽체 05 문 06 창호 07 주방 08 다용도실 09 화장실 10 지붕 11 방수 12 하이브리드 기초는 집의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기 위한 발판이다. 견고하게 집을 지어도 기초가 부실하면, 집이 기울거나 균열이 발생하고 바닥에 습기가 생기는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 DESIGN POINT는 집을 안전하게 지탱하는 첫째 조건 ‘기초’에 관하여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글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 www.kddh.co.kr 기초는 구조적인 부분과 형상에 따른 기능적인 역할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집짓기 전체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기초의 구조는 건물 중량과 건물 내부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내부 벽체의 종류와 규모, 사용자의 인원에 따른 동적 중량)으로부터 건축물이 안전하게 지반에 고정되도록 하며, 건축물의 침하나 변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기초 구조를 선택하기 전에 건축물을 앉히는 지형과 토질 등 현장 상황을 충분하게 조사해야 한다. 기초에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로는 성토와 절토가 있다. 성토는 집터를 높이는 것이고 절토는 집터를 낮추는 것이다. 성토와 절토 후에는 지반이 침하하지 않게 단단하게 다져야 하며, 사전에 지반조사를 거치는 게 좋다. 만일 지반조사를 하지 않으면, 기초를 설계할 때 최악의 조건만을 적용해 필요 이상의 구조설계가 필요하다. 이는 철근과 콘크리트 양의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공사 전체 과정에서 기초 시공이 차지하는 기간은 매우 짧다. 시공도 단순하다. 하지만 공사 후에는 땅에 묻혀 보이지 않아 시공의 문제점을 찾기도 어렵다. 건축물에 이상이 있을 땐 보수할 수 있지만, 기초는 보수하기 어려운 이유기도 하다. 지면 아래 자리 잡는 기초 기초는 지표면 상·하부로 나뉘며 부위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먼저, 땅에 묻히는 부분은 동결심도와 지하수를 고려해야 한다. 기초 최하단부는 동결이나 해빙으로 인한 지반의 변형을 자체적으로 흡수해 벽체에 직접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는 잡석(자갈)다짐을 한다. 잡석다짐은 지정이라고도 하며,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수분을 자갈 틈으로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병행한다. 즉, 땅 아래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자갈 사이로 유도해 건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한 공정이다. 물의 동결을 피해 건물을 짓는 게 건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비결이므로 동결심도에서 지정의 깊이가 중요하다. 지정이 완료되면 건물을 올리기 전에 자갈 위에 무근콘크리트로 기초 하부의 수평면을 고르고, 건물 전체의 정확한 위치를 잡는 먹매김 등 바탕 작업을 한다. 지면 상부의 적당한 기초 높이는? 먼저 지역 환경을 고려해 기초 높이를 결정하지만, 정답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후와 지형에 맞춰 수백 년을 이어온 한옥을 지었던 선조의 지혜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옥은 주변 건축 환경에 맞춰 보통 지면에서 30~90㎝ 정도 띄웠다. 이를 참고해 1층의 높이를 자유롭게 정하면 될 것이다.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일조권이다. 또한, 무작정 일층 바닥을 높이면 2층 위 다락과 지붕 선을 디자인할 때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입면을 구성하고 싶다면, 1층 높이를 무작정 높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땅과 기초가 만나는 평평하고 넓은 부분에 대한 처리도 중요하다. 습기가 지상으로 올라올 수 없도록 비닐을 깔고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기 위한 단열재 설치도 필수다. 구조계산 결과에 따라 기초 형태가 달라지지만, 목구조는 대부분 줄기초로 시공한다. 이때 줄기초 깊이가 충분하고 1층 바닥판의 두께를 두껍게 해 통기초 역할을 할 수 있으면, 별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2층 규모 이상이라면 내진 구조계산이 불가피하므로 구조기술사 조언에 따라 기초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IN SHORT 콘크리트구조 주택은 구조설계사무실에서 구조설계과정을 거친 후 골조 공사를 진행하는 반면, 경골목구조 주택은 구조재의 정해진 기준에 따라 벽체, 바닥, 내력벽을 지지하기 위한 구조재의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구조계산의 역할을 작게 봤다. 여기에 경골목구조 주택은 주택 구조재와 기초가 이질적인 재료라 재료 편중에서 오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이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목구조협회에서 구조계산을 우선으로 하는 5-star 인증(목구조 품질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모든 2층 건물에도 내진설계가 필수 사항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주택에 적용하는 기초 종류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 줄기초continuous footing: 길게 벽체가 연결된 형상의 기초 ● 매트기초(온통기초)mat foundation: 건물 전체 또는 광범위한 부분에 걸쳐 완성하는 기초 ● 독립기초independent footing: 각각 기둥에 개별적으로 시공하는 기초 ● 말뚝기초pile foundation: 지하 깊은 곳에 튼튼한 지반이 있을 때 사용하는 기초(말뚝기초는 상부 건물 형상과 하중, 지내력과 지형에 따라 결정된다.)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소장 정림건축 소장을 지냈으며 2010년 독립해 건축사사무소 KDDH를 운영해오고 있다. 외국에 나간 건축주와 카톡으로 대화하며 지은 집 <이보재>로 알려졌고, 개인 블로그와 SNS를 적극 활용하며 건축주와 소통한다. 익산T하우스, 완주행와재주택, 바바렐라하우스 등 목조주택 다수를 디자인했으며, 노일강 펜션, 홍천다나 치과, 무주펜션 다다 등의 작품이 있다. ‘부기우기 행성 탐험’, ‘붉은 미친’, ‘욕망채집장치’ 등의 드로잉 및 설치작품 전시로 창조 공간 창출을 다르게 표현하기도 했다. 2014 UIA 더반 세계건축대회 서울관 설계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건축주와 건축주의 접점을 찾기 위한 기획으로 집톡(건강한 집짓기 토크쇼)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목조건축협회 5-STAR 품질인증위원을 맡고 있다. T 02-2051-1677 | E kddh@kddh.kr | cafe.naver.com/kimddo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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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01-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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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입지 선정의 모든것 2
- 전원주택은 구입하는 목적을 확실히 정한 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상주용과 주말용, 요양 목적, 농업 등 목적에 따라 가격이나 거리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지를 구입하기 전에 전문가의 협조를 받는 게 좋다. 전원주택으로 가는 첫 단추인 땅 구입을 잘못하면 그 다음의 일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정리 박창배 기자 1) 전원주택 땅 찾기 요령 - 발품 팔며 7가지를 꼼꼼히 확인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 패러다임이 투자에서 주거 개념으로 바뀌면서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보다 개성 있는 전원주택으로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입지 좋은 곳을 선정 해 전원생활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섣불리 토지를 매입했다가 낭패를 보고 돌아온 이들도 있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부지 구매 요령을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자. 자료협조 및 글 (주)부동산인터체인지 황상기 대표이사 031-775-540101 목적을 확실하게 정하라. 전원주택은 구입 목적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상주용, 주말용, 요양 목적, 농업, 회사 연수원 등 목적에 따라 가격이나 거리 등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02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머릿속에 아름다운 전원주택 영상은 지우는 게 좋다. 그동안 바랐던 멋진 주택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피땀 흘려 자연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전원주택은 개척자적인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03 태양과의 사랑이다. 인간은 누구나 태양 없이 존재 할 수 없다. 전원생활도 예외는 아니다. 채광을 충분히 확보해야 전원생활이 편안하고 건강하다. 04 맨 얼굴을 보라. 눈 내린 다음날이 답사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그 땅의 맨얼굴이 리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눈이 내린다면 다음날 도로상황과 채광, 주변 혐오시설 유무를 가감 없이 체크하자. 05 기왕이면 반듯한 땅이 좋다. 땅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듯한 게 좋다. 매입 전에 도로에 대한 권리를 확인하고, 경계측량을 통해 실제 경계를 정확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 06 개발정보를 살펴라. 멀리 내다봐야 한다. 관할 군청 등에서 부지 주변에 계획된 일정을 살펴 추후 상황까지 그려보고 대비하자. 07 주변 인심을 살펴라. 주변 이웃들을 찾아가 그곳 성향이나 인심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게 좋다. 모든 조건이 나에게 맞더라도 주변 사람들과의 성향이 맞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발품 팔며 전문가 협조 구해야 무엇보다 전문 중개인의 협조를 구하는 게 좋다. 전문 중개인을 통해 대상물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의문점에 대해선 빠짐없이 질문해야 한다. 특히 법률, 행정에 관한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하면 최적지를 매입할 수 있다. 최근 불투명한 경제상황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면서 감정가의 60~70% 대의 급매물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누적돼 있던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사가 그렇듯, 확실한 신념을 갖고 꾸준히 발품을 판다면 만족할 만한 부지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2) 공적 장부 바로 알기 - 토지 구입, 이것만은 확인하자 내 돈으로 땅을 사서 집을 짓겠다는데 뭐가 그리 걸리는 게 많은지. 집을 지어본 사람들은 복잡한 절차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토지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에 소유에서 개발, 관리까지 각종 규제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공적 장부들을 살펴보자. '민원 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 토지대장 열람 및 등본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STEP 1 사실관계 확인토지대장 임야대장에 등록하는 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한 일정한 사항을 등록한 문서 . 토지의 소재. 지번 . 경계. 면적 . 지목 등의 현황이 일치한지 토지대장을 통해 확인하자.지번 l 토지를 세는 기본 단위. 법적 등록 단위인 필지마다 독립된 소재 지번이 붙는다. 상 지번 부여 지역을 우선 검토하고, 지적(임야)도로 해당 지번을 확인하자. 간혹 ‘산 12’라는 지번을 보는데, 지목이 임야가 아니라 임야대장과 임야도에 등록된 필지라는 뜻이다. 경계 l 필지마다 범위를 나타내기 위해 도면에 등록한 선. 지적(임야)도로 소유권이 미치는 범위와 면적, 이웃 토지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자. 1필지의 토지가 지적공부에 등록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소유권 범위는 지적도에 의해 확정된다. 면적 l 지적(임야)도의 도상 경계로 면적을 결정해 토지(임야)대장에 ㎡단위로 표시한다. 등기부 표제부와 토지대장의 면적이 서로 다를 경우, 사실관계를 나타내는 토지대장이 우선한다. 토지대장과 실제 면적이 다르면 토지 일부를 타인이 점유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법한 점유인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목 l 토지 용도에 따른 분류로 1필지마다 1개의 지목을 부여한다. 공부상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으면 실제 이용 현황을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현장 답사로 확인해야 한다. 지목은 28개로 구분하는데, 전원주택지로 대지·전·답·과수원·임야를 선호한다. 대지가 아닌 농지나 임야라면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야 한다. Tip. 지상 경계, 이렇게 확인하자 지상 경계는 둑, 담 그밖에 구획의 목표가 될 만한 경계점이나 구조물로 표시한다.1. 연접한 토지 간 높낮이 차이가 없는 경우 - 그 구조물 등의 중앙 2. 연접한 토지 간 높낮이 차이가 있는 경우 - 그 구조물 등의 하단부 3. 도로, 구거 등의 토지에 절토된 부분이 있는 경우 -그 경사면의 상단부 4. 토지가 해면 또는 수면에 접한 경우 - 최대 만조위 또는 만수위 선 5. 공유 수면 매립지 중 제방 등을 토지에 편입 등록한 경우 - 바깥쪽 어깨 부분 . 단, 지상 경계의 구획 을 형성하는 구조물 등의 소유자가 다르면, 위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그 소유권에 따라 지상 경계를 결정 한다.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에 접속하면 부동산등기부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다. STEP 2 권리관계 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로 토지의 권리관계를 확인하자. 등기부는 부동산의 소유권 취득이나 저당권 설정을 위해 부동산의 표시와 그에 관한 권리관계를 기재하는 공적 장부다. 등기부에는 토지와 건물등기부가 있으므로, 소유권 및 제한물권 확인이 가능하다. 만일 용익물권인 지상권·지역권·전세권과 담보물권인 저당권 그리고 채권인 임차권에 하자가 있는 토지라면, 그것을 안고 매수했을 때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가족관계등록부 매도인이 실권리자라도 처분 능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행위무능력자인 미성년자, 금치산자, 한정치산자와 계약해야 한다면 가족관계등록부상의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거나 법정대리인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미성년자와 한정치산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단독으로 법률행위를 할 수 있지만, 금치산자는 그렇지 않으므로 법정대리인과 계약해야 한다. 인감증명서 임의대리인과 계약할 경우, 정당한 대리권이 있는지 본인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한 위임장으로 확인해야 한다. 위임장에는 대리권 수여 여부, 대리권 범위, 대리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부부지간에 일반의 부동산을 처분할 때도 예외는 아니다. STEP 3 규제사항 확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의 이용에 관한 계획을 확인하는 서류. 지역·지구 등의 지정내용과 그 안에서의 행위제한 내용을 기재한 서류로 해당 부동산의 용도지역이나 용도지구, 앞으로의 개발 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해당 토지가 농지라면 농지진흥지역 내인지 여부를 이 서류를 통해 검토해야 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 받으려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토지이용계획 확인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자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열람은 토지이용규제 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Tip. 농지 매수 시 현장 체크리스트 1. 실제 농지로 이용되는지 여부 2. 지적도상 도로와 현황도로의 일치 여부 3. 지적도상 경계선과 현장 경계선의 일치 여부 4. 도로와 농지가 접하고 있는지 여부 5. 토지와 지적도상 방위의 일치 여부 6. 해당 농지의 주변 환경 7. 농로, 수로, 경지 정리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여부 8. 상습 침수 지역 여부 9. 인근 농지로부터 피해 여부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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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입지 선정의 모든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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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입지 선정의 모든것 1
- 흔히 '터를 잘 잡으면, 집의 절반은 지은셈' 이라고 한다.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대개 집터부터 마련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동산과 달리 토지는 일단 구매하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반품하기 어렵다. 게다가 한두 해 쓰고 버릴 물건이 아니라 가족이 숨 쉬는 삶의 터전이기에, 구매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원생활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입지 선정 요령들을 살펴보고 적합한 부지를 알아보자. 글 박창배, 박치민 1) 입지 선정 체크 리스트 5 배산임수에도 피해야할 곳이 있다. 예부터 사람들은 ‘배산임수背山臨水’ 형태를 가장 이상적인 집터로 꼽았다. 그러나 아무리 산을 등지고 물을 품에 안았다 한들, 피해야 할 요소들은 분명 존재한다. 꼭 짚고 가야할 입지 선정 사항, 체크리스트를 공개한다. Check 1 물가 거실에 앉아 시야에 물이 잡히길 바라는 예비 건축주들이 적지 않다. 서울 강변 아파트들이 조망권을 내세워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만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을 선호함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물은 집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바라봐야 한다. 강이나 계곡과 인접한 곳에 집을 두면 습기로 인해 쾌적함이 떨질 뿐 아니라, 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도 염려해야 한다. 그래도 물가가 좋다면 물 흐름이 완만한 곳을 찾는 게 그나마 좋다. Check 2 북벽 시골은 도시보다 눈비가 많이 내린다. 하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도로는 쉽게 수로가 되거나 얼음 바닥으로 변한다. 특히 비탈진 길에 북벽이라면 그 정도는 더욱 심하다. 겨울철에는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도 어려워 고립되기 십상이다. 또한 북벽은 대체적으로 춥고 어둡다.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밝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북벽은 피하는 게 좋다. 그럼에도 확 트인 조망 때문에 북향을 감수하겠다면, 일조량이 최대한 풍부한 곳을 찾는 것이 좋다. Check 3 성토,절토지 성토한 땅은 지반이 물러 건축 후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대체로 지반이 낮기 때문에 옹벽이나 축대를 쌓고 흙을 메워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생긴다. 절토한 땅도 뒤에 옹벽을 쌓고, 전면에도 축대나 옹벽으로 보강해야 하므로 토목 비용이 만만치 않다. 잘만 다듬으면 보다 멋진 집을 앉히겠지만, 어중간해선 모양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 사전에 공사비를 염두하고 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건축은 성토나 절토 후 3년쯤 지난 후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 Check 4 혐오시설 한 건축주는 몇 년의 준비 끝에 배산임수 형태의 전원주택을 마련했다. 돈과 시간, 노력이 많이 들간 건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그런데 공정이 마무리 될 무렵, 인근에 대형 축사가 들어섰다. 역한 냄새 때문에 집들이는 물론 꿈꾸던 전원생활도 물거품이 됐다. 이처럼 집은 터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 주위 환경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 것인지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소각장이나 오수처리장, 공원묘지, 공장, 사육장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Check 5 도로 집을 지을 때 도로 확보는 필수적이다. <건축법>상 인정하는 도로는 폭이 4m 이상이다. 만약 여기에 미달하면 건축주가 폭 4m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 현재 버젓이 쓰는 도로임에도 허가를 내려면 도로 소유주에게 ‘영구 사용 승낙서’를 받아야할 경우가 있다. 이는 땅을 사서 도로로 편입시키는 것과 다름없는데, 부르는 게 값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도로라 할지라도 실제 사용 여부나 도로로 사용이 가능한 지 자세히 따져보고 계약해야 한다. 부득이 도로 없는 땅을 계약해야 한다면, 계약서에 진입로는 매도인이 책임지고 잔금 시까지 해결한다는 단서를 붙이는 게 바람직하다. 2) 살기 좋은 땅은? 1. 지세가 남쪽으로 향한 땅 2. 아늑하고 편안함을 주는 땅 3. 도로보다 지형이 높고 전망 트인 땅 4. 뒷산의 경사가 완만한 땅 5. 멀리 물이 보이는 땅 6. 주변에 혐오시설 없는 땅 7. 지적도 상에 도로가 있는 땅 8. 대로와 접근성이 용이한 땅 9. 지하수 개발에 어려움이 없는 땅 10. 주변이 새로 개발되고 있는 땅 3) 구매 형태로 본 전원주택 입지 유형 - 독립형, 단지형, 동호인형 전원주택은 개발 방식에 따라 크게 독립형, 단지형, 동호인형으로 구분된다. 개인과 공동체, 시간과 비용 안배 등 자신에게 맞는 구매 유형부터 찾는다면 전원생활로 향한 걸음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내 취향대로, ‘독립형’ 일명 ‘나 홀로 주택’이라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구매 형태다. 부지 매입 후, 인허가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건축주 스스로 처리하므로 무엇보다 개성을 맘껏 살리는게 장점이다. 특히 가족 개개인의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설정이 용이하며, 중간에 계획이 변경돼도 큰 차질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이 단점으로 돌아오는 것 또한 독립형 구매 방식이다. 입지 선택에서부터 하나하나 점검해야 하는 탓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이고, 법적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으면 난감한 사태에 직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게다가 섣불리 시공사를 선정해서 일이 어긋난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독립형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발품을 팔았느냐에 달려있다. 혹자는 몇 년에 걸려 집 지을 부지를 찾기도 하고, 또 다른 어떤 이는 업체에 의뢰해 땅을 구매하기도 한다. 둘 중 실패 확률이 낮은 것은 단연 전자의 경우다. 땅 임자는 따로 있고, 땅은 발품을 파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형” 단지형은 전문 개발업자가 토지매입부터 농지전용, 대지조성, 진입로 개설 등까지 끝낸 후 개인에게 분양하는 집단화된 전원주택을 말한다. 주로 개발업자가 사업의 주체가 되는데, 개인이 처리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큰 각종 기반시설 설치를 일괄적으로 해결해 주며, 주택 건축을 대행해주기도 한다. 특히 부지를 고르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을 생략한 점은 예비 건축주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생활 수준이 비슷한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점도 단지형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러나 단순하고 정형화된 구조로 개성을 맘껏 펼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단지가 협소하고 획일화될 경우에는 정원이나 텃밭을 일구기에도 한계가 발생한다. 단지형은 단지 안에 어떤 필지를 선택하느냐가 성공의 핵심 골자다. 이는 환금성과 거주적은 측면을 고려해 반드시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 필지를 고를 땐 주로 초입과 막다른 필지는 삼가는 게 좋다. 초입에 들어선 필지는 소음 피해나 사생활침해 우려가 있고, 막다른 곳에 위치한 필지는 기의 흐름이나 음양 균형 등 풍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점을 두루 갖춘, “동호인형” 동호인형은 뜻이 맞는 이들이 모여 부지 매입은 물론 설계 및 시공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원주택 관련 전문가들은 ‘동호인형’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말한다. 독립형과 단지형의 장점들을 고스란히 얻으면서도 비용 부담은 줄기 때문이다. 특히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초기비용이 대폭 줄어든다. 이후에도 자재를 일괄 구매한다거나 기반시설을 함께 구축하면서 상당 부분 비용이 절감된다. 이미 친근한 사람들과 단지를 조성하므로 자연스런 이웃 간의 조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동호인 주택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유는 동호인의 의견일치를 보 기 힘들어서다. 의견 통일이 어려우면 많은 난관에 부딪히거나 심지어 계획이 무산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의견을 어떻게 조율해 합의를 이끌어내느냐가 동호인형의 성공 관건이다. 계속해서 2편으로 이어집니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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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입지 선정의 모든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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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알면 이득, 모르면 손해 - 성공적인 집 짓기 팁 11
- 전문가에게는 기본 중에 기본일지 모르지만, 집 짓기 생초보인 예비 건축주에겐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 바로 집짓기 상식이다. 아무리 집은 건축가와 시공회사가 짓는 거라고 해도, 그래도 건축주가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팁을 모아봤다. 자료 협조농촌진흥청 www.rda.go.kr 귀농귀촌 종합센터 www.returnfarm.com 01. 남쪽의 햇볕을 충분히 이용하자4계절 기후조건이 다른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집으로 내리쬐는 태양광의 각도가 다르다. 여름철에는 태양광을 최대한 차단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태양광을 최대한 끌어들여야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태양은 하루 중 남쪽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따라서 4계절에 적응 가능한 집의 향은 태양광의 유입과 차단에 유리한 남향이다. 02. 단순한 모양으로 겹겹이 쌓아야 좋다집이 외부와 접촉하는 면이 많을수록 에너지 손실이 높다. 집의 부피가 커지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모하는 에너지도 커진다. 반대로 출입구 등에 덧대어 설치하는 온실은 문을 열고 닫을 때 에너지 손실을 막아준다. 주로 생활하는 방과 거실을 남쪽에 배치하고 다용도실과 화장실을 북쪽에 배치하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03. 주택의 배치 전원주택, 농어촌 주택은 대지의 상황과 거주자의 생활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대지의 향과 이에 따른 주택의 향을 고려한 다음에 사람과 차량의 진입, 이에 따른 마당과 창고의 위치, 텃밭의 유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실내는 안방, 거실 등 주생활 공간의 향과 주방에서 다용도실, 창고로 이어지는 작업 동선, 창을 통한 조망 등을 고려해야 한다. 04. 자유로운 실내 구성 사람의 일생과 주기를 같이 하는 주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족 구성원과 살림살이의 변화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계절에 따라 바뀌는 환경에 맞춰 공간도 변해야 한다. 05. 습기는 집의 수명을 줄인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집은 고단열 시공이 필수다. 하지만 단열재가 습기에 젖게 되면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벽 구조체도 습기에 젖으면 튼튼하고 건강한 집을 유지하기 어렵다. 온도 차에 의한 습와 비는 지속해서 단열성능과 쾌적함을 위협하는 요소다. 따라서 고단열 계획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고기 밀로 단열재와 구조체를 습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06. 벽보다 에너지 손실이 큰 창창문의 열 손실은 벽에 10배 이상 차이 난다. 창호의 성능은 열이 전달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열 관류율과바람이 새는 정도를 나타내는 기밀성으로 평가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금속 창틀은 피하고 유리는 단열 감봉, 비활성 가스, 로이코팅 처리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창호를 설치할 때는 창틀 주변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07. 바닥으로 새는 열 잡자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바닥으로 새는 열도 잡아야 한다. 온돌의 두께는 최소로 하고 구조체에 의해 끊기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슬래브 위에 단열해야 한다. 바닥도 온도 차에 의한 습기가 자주 발생한다. 습기는 단열 성능과 구조체를 약하게 하므로 습기를 차단해야 한다. 08. 지붕은 벽보다 더 두껍게 지붕은 벽과 바닥보다 고단열로 해야 한다. 겨울철 더운 공기는 지붕 아래로 모이고, 여름철 태양광을 직접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외부로 습기기 유입되지 않게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처마는 계절에 따라 태양광을 적절히 차단하거나 끌어들일 수 있게 계획하면 좋다. 09. 에너지 효율 높은 제품 사용집의 에너지 소비가 가장 높은 건 난방이다. 하지만 고성능 에너지 절감 주택은 일반 주택에 절반 이하로든다. 전기기구나 설비 제품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을 사용하고 벽이나 바닥에 배관에 의한 기밀성이 떨어지지 않게 꼼꼼하게 메워야 한다. 겨울철 환기에 의한 열 손실도 크기 때문에 폐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난방방식지역에 따라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올바른 난방방식을 선택한다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역에서 상용화되어있는 원료는 무언지, 거실과 방 등을 구분해서 난방할 것인지, 열효율이 높아 예열시간이 짧은 난방을 사용할지 등 여건에 맞는 난방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기름보일러 :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난방과 급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펠릿보일러 : 친환경성이 우수하고 연료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실 면적이 넓어야 하고 연료 저장실이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 친환경성이 우수하고 연료비가 적게 든다. 열효율이 높으나, 땔감을 저장할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전기 필름 : 난방 친환경이 우수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열효율이 매우 높다. 급탕시설은 따로 둬야 한다. 11. 수목의 위치 에너지 사용량에 영향 준다 겨울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북서풍은 집의 에너지 절감에 불리한 조건이다. 남향으로 배치한 집의 남쪽에 높은 나무를 심으면 겨울철 집으로 유입되는 에너지를 차단한다. 동쪽과 서쪽에서 낮은 각도로 내리쬐는 태양빛은 여름철 집을 뜨겁게 해 바람과 빛의 유입 방향을 고려해 나무를 심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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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알면 이득, 모르면 손해 - 성공적인 집 짓기 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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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한국농촌건축대전 시상식
- 한국농촌건축대전 시상식 농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사단법인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한 ‘제11회 한국농촌건축대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28일 서울 종로구 가나안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 지역의 건축문화 향상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고, 농촌 공간조성 및 지역개발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계획건축부문과 준공건축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계획건축부문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Creative Villaga / 창조마을 만들기’ 주제로 진행해 총 110팀이 참여했다. 이중 농촌의 생활문화적 정체성을 묘목산업을 통해 이끌어내자는 방법을 제시한 ‘tóp?a’가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2점), 특선(4점), 특별상(1점), 입선(39점)이 선정됐다. 기성 건축가가 참여하는 준공건축부문은 5년 이내 지어진 농어촌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에는 공유주택을 농촌에 실현한 제주 오시리가름협동조합주택(이은경 건축가)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본상(4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가나안아트센터에서 전시됐으며, 이어서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측은 “농촌의 가치를 살리고 우수한 건축문화를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올해 특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내실 있는 대전인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준공건축부문 대상 '제주 오시리가름협동조합주택(이은경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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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한국농촌건축대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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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내년 시행
-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내년 시행 용적률 완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인증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와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기부채납 부담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2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입법예고 11월 18일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고단열 건축자재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외부 에너지 유입을 최소화한 건축물을 의미한다. 2025년 신축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목표로 이번 인증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주택·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축물이 대상이다. 인증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을 만족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또는 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등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 건축물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해당 인증제를 통과한 건축물은 건축기준 완화(용적률 최대 15%)와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완화(주택사업, 최대 15%),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30~50%)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지원센터를 통한 기술자문 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녹색건축포털을 통해 에너지 성능 정보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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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내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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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수퍼-E 고에너지효율 목조주택 설계와 시공 기술 집중 연수 캐나다우드 수퍼-E® 기술연수는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그리고 캐나다 Super E® 사무국과 캐나다 에너지 효율 수출기업 연합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의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주택인 R-2000 및 수퍼-E® 표준에 따른 목조주택의 설계와 시공 기술을 캐나다 현지에서 10일 간 배우는 집중 연수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7월 5일부터 16일까지 22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해 진행했다. 글 김주원 ㈜하우스스타일 대표 사진제공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www.canadawood.or.kr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내 건축 중인 세계 최고 18층 목조 기숙사 현장 캐나다 프레이저밸리 대학교에서 이뤄진 수퍼-E® 하우스 기술에 관한 이론 교육 캐나다 수퍼-E® 하우스 현장 견학 떠날 땐 제각각, 돌아올 땐 하나 필자는 캐나다우드 수퍼-E® 기술연수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 건축가와 시공사, 빌더와 가구제작자, 건설자재 유통사와 건설관련 기관 근무자, 인테리어 업체, 아파트 익스테리어 업체, 건축 코디네이터까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한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게 가능할 지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섣부른 우려와 달리 10일 간의 교육은 모두에게 수퍼-E® 하우스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주택사업에 대한 통찰력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건축 코디네이터를 하고 있는 필자는 처음부터 교육내용 습득과 함께 교육방식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설 직무교육 현장과 시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연수였다. 교육은 셰이커교도 일원인 티비사 배빗Tibitha Babbitt(1790-1853)이 만들어 쓴 원형톱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셰이커교도는 아름다운 목재가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스스로 만든 ‘도구’로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많은 제품을 공급했다. 셰이커교도에서 만든 가구를 사용한 사람들의 요구는 더욱 늘고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가 이뤄졌다. 이처럼 시장의 확장과 산업 발전, 나아가 목조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한 도구, 원자재, 시장, 유통,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셰이커교도 경험을 통한 설명은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수퍼-E® 하우스 기술 적용한 목업하우스 제작 현장 빌딩사이언스 집 짓는 과정은 과학이다. ‘당연한 말을 한다’고 핀잔을 줄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다뤄 왔다. 지금껏 우리나라 주택 건축시장은 ‘과학적 원리’가 아닌 집 짓는 사람의 ‘풍부한 경험’이 우선이었다. 물론 수많은 경험으로 더 깊은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경험에 의한 학습으로 완전한 지식을 완성할 수 없다. 수퍼-E® 기술연수 과정에서는 기초와 외벽, 창문, 지붕 구조와 환기 중심으로 기술적 자료를 제시하고, 교육생들은 저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열의 전달경로는 전도와 대류, 복사입니다.” 이것이 빌딩사이언스 개론의 시작이었다. 집을 그릇으로 봤을 때, 어떤 모양의 그릇을 빚을 것인지에 앞서 내용물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게 그릇의 역할이며, 집도 이와 같다고 본 것이다. 수료식 과학은 형용사가 아닌 숫자 연수 기간 내내 우리의 신앙이 된 숫자가 있었다. 바로 ‘1.5ACH’다. 수퍼-E® 하우스에서 요구하는 기밀성능 요구 수치다. 기밀성능 테스트 하나인 ‘블로우어도어 테스트’ 결과인데, 간단히 말하면 ‘1시간 동안 실내 전체 체적에 해당하는 공기를 몇 회 외부와 순환 하는가’를 의미한다. 숫자는 낮을수록 집의 기밀성이 높다는 뜻이다. 일반 주택은 보통 5~6ACH이고, 패시브하우스는 최고 수준인 0.6ACH의 기밀성을 요구한다. 연수 기간 동안 기밀 테스트 외에 집의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실험과 수치들을 보여줬다. 우리나라 주택건축 현장에서도 이러한 얘기를 논할 수 있을까? ‘마음을 다해 짓는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짓는다’ ‘최고급 자재와 성실한 시공’ 등 이런 뻔한 말보다는 “1.5ACH의 고기밀 주택으로 지어 드릴까요?” 라고 집주인에게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품질을 주장하지 않고, 성능을 수치화하고 시각화해 증명하는 일, 이번 연수를 다녀와서 생긴 새로운 관심이다.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참 괜찮다! 캐나다우드 ‘2016 수퍼-E 하우스’ 열어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가 지난 11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16 수퍼-E 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캐나다 수퍼-E 사무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퍼-E 하우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캐나다의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 주택으로 목구조에 최적화돼 있는 수퍼-E 하우스는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 of Canada에 의해 개발됐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환경에 유해하며 기후를 변화시키는 환경 가스를 적게 배출해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말부터 일본과 영국, 아일랜드, 중국 등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퍼-E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015~2016년에 캐나다 수퍼-E 기술연수에 참가했던 연수생 중 수퍼-E Designate 자격증 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2호 수퍼-E 하우스 인증 및 수퍼-E 하우스 빌더 인증식도 진행했다. 또한, 캐나다 Energy Efficient Exporters’ Alliance(EEEA)와 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과의 품질 인증 기술 접목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졌다. 이로써 현재 목건협이 시행 중인 ‘5-Star 품질 인증 프로그램’에 수퍼-E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돼, 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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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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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
-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집짓기 세미나 연 더존하우징 전원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회사인 더존하우징이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예비 건축주들을 위한 ‘제6회 집짓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예비 건축가들에게 집짓기 교실 수강과 함께 자체 보유한 쇼룸과 주택 전시관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종 내·외장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살펴보고 실제 주택의 공간 구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및 사진 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제6회 집짓기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임철 상무 세미나 참석자들이 집짓기 교실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집짓기 교실 전원주택을 짓는 건축주는 대부분 집을 일생에 단 한 번만 짓는다. 집짓기가 생소할 뿐만 아니라 공정도 복잡해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래서 ‘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다’는 말이 존재할 정도다. 더존하우징은 집짓기 교실을 통해 이런 예비 건축주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기 쉽게 기초공사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에 이르는 건축 전반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계 개념 및 집짓기 구상을 설명한 1교시 설계 교실에서 강사는 “과거에는 ‘부의 상징’으로 전원주택을 소유했지만, 오늘날에는 취미 및 여가를 즐기거나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소유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따라서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땅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주의 개성과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강사는 “더존하우징은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프로젝트를 공유화해 건축주들의 요구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교시인 인테리어 교실에서 담당 강사는 색상과 기능을 감안한 실리적인 인테리어 꾸미기를 강조했다. 실내디자인 센스를 높이면 적은 비용으로도 고부가가치 집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3교시에서 시공 분야를 설명한 더존하우징의 건축부장은 “회사의 시공 철학은 ‘현장 중심’”이라며, “그 이유는 현장을 중요시하는 일이 고객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경주 지진으로 예비 건축주들의 내진 설계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더존하우징은 법규와는 관계없이 오래전부터 내진 설계 및 내진 보강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지속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덕분에 정부의 세분화된 시행규칙이 내려오더라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본사 건물 내에 마련된 쇼룸을 돌며, 내·외장재 및 창호, 욕실, 주방용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집짓기 교실 후에는 업계 최대 규모의 쇼룸과 주택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나눠 창호, 마감재, 주방, 욕실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는 쇼룸을 방문해 직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건축 자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본사 옆에 지어놓은 두 동의 주택 전시관에서는 건축 자재들이 어떻게 주택에 적용되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 아내와 함께 참석한 김모(55세) 씨는 “전원주택에 관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집을 지을 때 시공사에 요구사항을 더 자세히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이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상설 주택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책임 운영 시스템 더존하우징이 이처럼 예비 건축주의 피부에 와 닿는 세미나를 열 수 있었던 데에는 14년 동안의 체계적인 회사 운영과 1,500채 이상의 주택 시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매년 250채 이상을 시공하며 국내 주택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견학과 자체 R&D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고효율 에너지 목조주택의 설계와 시공 기술을 소개하는 캐나다 슈퍼 E하우스 기술 연수를 다녀왔고, 연간 40만 채 이상의 단독주택을 짓는 일본 주택 시장을 살펴보는 등 꾸준히 해외 선진 기술을 습득해 왔다. R&D 분야에서는 예전부터 내진 설계 및 내진 보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 일본 최대 지반 관련 회사인 ‘Something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더욱더 전문화된 내진 성능 대책도 세웠다. 이용진 대표는 “기업의 경영 가치는 모든 구성원의 책임과 의무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80여 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 직영 시공팀을 운영하고 균일한 품질 제공을 위해 본사만의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존하우징에서 시공한 전원주택들 더존하우징 임직원들은 “현장의 시공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면 그동안 고객과 상담한 내용이 물거품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주택 시공의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단계별 부서의 소통 시스템을 현대화해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며, 시공 중에는 본사 차원의 감리 조직과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객의 불만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S 관리 조직도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담 및 조치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주택 전시관은 365일 누구나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해 건축 관련 정보 및 공간 구성에 대한 궁금증에 목마른 예비 건축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다. 이용진 대표는 “점점 늘어나는 고객의 수요와 다양한 요구조건에 맞추기 위해 더욱 체계화된 경영 조직과 선진 시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항상 사랑받는 시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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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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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
-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 알고 사야 후회없는 ‘벽난로’ 초창기 벽난로는 난방과 요리를 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주택의 단열성능이 좋아지면서 분위기를 형성하는 인테리어적 기능이 강화됐다. 실제로 전원주택 짓는 건축주들의 상당수가 벽난로를 계획한다. 현재 어떤 벽난로를 구매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디자인만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닌, 집의 크기와 설치할 공간의 규모를 생각해보자. 한번 설치하면 이동이 쉽지 않으며, 집의 크기는 작은데 큰 벽난로를 설치하면 효율적인 난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전문가들은 열 손실이 적은 패시브하우스와 같은 주택에는 벽난로 설치를 추천하지 않는다. 글 최은지 철판벽난로 vs 주물벽난로 철판벽난로와 주물벽난로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 두 개의 벽난로는 만드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철판벽난로는 롤러 사이에 녹인 쇳물을 통과시켜 기포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제조하며, 주물 벽난로는 녹인 쇳물을 주조 틀에 붓는 방식이다. 철판벽난로는 기포층이 없어 충격에 강하고 깨지지 않으며 열전도율이 높지만 주물벽난로는 기포층이 있어 충격에 약하며 열전도율이 낮다. 또한, 철판벽난로는 레이저나 프레스가공 후 용접을 해서 내부구조를 변경할 수 있지만, 주물벽난로는 찍어내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주물벽난로가 비교적 좋지 않다고 인식할 수 있지만, 아름다운 외형을 만들 수 있으며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어 인테리어 용도로 인기가 좋다. 모두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어떤 목적으로 설치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자. 연료에 따른 벽난로 벽난로는 보조 난방 기능과 실내 장식 효과가 뛰어나다. 디자인적 요소와 기능적인 측면을 발전시킨 업체들이 내놓은 제품은 종류에 따라 열효율과 가격, 설치비용 등이 제각각 다르다. 이중 연료에 따른 벽난로 특징을 분류해봤다. 장작벽난로 장작벽난로는 기름이나 전기 같은 다른 열원 없이 장작만을 원료로 해 아날로그 감성이 제일 많이 담겨있다. 1회 장작투입으로 최적의 연소 상태 및 난방 상태를 유지하는 버너 타임이 길다는 점이 특징인 벽난로다. 나무에 불을 때기 때문에 다른 난로에 비해 배기 상태나 내화유리 파손 여부, 연통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 가격은 100만~700만 원대 정도며, 주택 구조, 연도 소재와 사용량 등에 따라 설치비가 100만~300만 원 정도 더 발생한다. 바이오에탄올벽난로 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 밀, 옥수수, 감자, 보리, 고구마 등 다양한 식물의 녹말 작물에서 포도당을 얻어 발효한 원료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원료로 해 연소 시 유해 가스나 매연,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연통 공사도 따로 하지 않아도 돼 호텔이나 갤러리, 야영장 등 실내·외 구분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장작 벽난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열효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연료비가 적게 들며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가격은 38만~88만 원 정도다. 전기벽난로 전기벽난로는 전기로 난방을 해 관리가 쉽다. 연통이 따로 필요 없으며, 연기가 새어 나올 염려가 없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반경 1~2m 정도의 거리를 따뜻하게 하고 35평 아파트 기준으로 한 시간 동안 2~3도 정도의 온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불꽃모양이 가짜 불꽃이라 장작에 비해 살아있는 느낌을 받지 못하며, 램프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은 70만~300만 원 정도다. 가스벽난로 가스벽난로는 LPG나 LNG 가스로 불꽃을 일으키고, 인조 장작과 자갈, 화산석 등을 넣어 불꽃을 살리는 제품이다. 시각적인 효과는 좋아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켜거나 끄기 쉬운 구조가 특징이다. 그러나 가스가 유입될 배관공사가 필요해 설치비용이 따로 들어가며, 액화섬유가스는 안전 규제를 받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벽난로를 작동할 수 있다. 점화 및 소화는 쉬우나 가스 누출 등의 안전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가격은 100만~700만 원 정도다. 갈탄벽난로 석탄 중 탄화도가 가장 낮은 갈탄을 원료로 하는 난로다. 갈탄은 연료비는 저렴하지만 타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를 일으켜 환기를 제대로 해야 하며, 재를 자주 치우고 연통을 잘 청소해야 한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난방기구다. 가격은 50만~200만 원 정도다. 펠릿벽난로 펠릿난로는 목재펠릿을 원료로 하는 벽난로다. 목재펠릿은 산림작업 부산물을 파쇄, 건조, 압축해 만든 목재원료다. 최대장점은 95% 연소율로 높은 열효율을 보인다는 점이다. 단시간에 공간 전체를 데우는 효과가 좋다. 또한, 목재펠릿은 대기 중으로 온실가스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주택 내에 있는 벽난로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펠릿이 원유 1톤 대체 시 CO2 3.04톤, 유연탄 1톤 대체 시 CO2 2.1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원료의 길이는 0.6~4㎝ 작은 크기로 무게도 가벼워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고 이동할 때 용이하다. 가격은 100만~500만 원 정도다. 벽난로 관리 요령 벽난로는 대부분 집 내부 중심이 되는 공간에 설치한다. 가족끼리 앞에 모여 앉아 맛있는 다과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낭만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벽난로는 항상 가족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난방기기다. 작은 관심만 두고 청소와 점검만 잘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벽난로를 점검하자 벽난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점검이 필수다. 지붕 위에 있는 굴뚝에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여름철 습기 등으로 화실의 벽과 바닥 등이 녹슬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녹슨 부위는 사포로 문질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재를 아래로 빠지게 하는 그레이트와 재받이가 파손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연통을 확인하자 연소하면서 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통 내부 관리가 필수적이다. 오랜만에 벽난로를 사용할 시 두들겨 소리를 들어봐야 한다. 소리가 둔탁하다면 청소가 필요한 상태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연기가 엉겨 생기는 검은 물질인 검댕이가 수분을 흡수해 굳으면서 딱딱한 화학물질인 크레소트Cresote로 변한다. 이 물질에 불이 붙으면 연통 내 발화(침니 화이어)을 일으킨다. 지붕의 역풍방지기를 분리한 후 긴 막대에 연결된 브러시로 문질러 제거해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 후 바로 청소하자 벽난로 사용 후 청소를 미리 해둔다면 따로 날을 잡아 청소를 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전면 유리 청소법이다. 티슈페이퍼나 부드러운 헝겊에 물을 살짝 묻힌 뒤 타고 남은 재를 묻힌다. 묻힌 후 전면 유리를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연소된 재가 칼륨이 풍부해 클렌저 역할을 한다. 이어, 타고 남은 재를 청소하는 방법도 따로 있다. 남은 재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데 일반 가정용 진공청소기는 얇은 재들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빗자루나 마른 걸레로 털어 청소하자. 사용 시 주의사항 ·벽난로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하고, 화재진압용 소형 소화기를 비치한다. ·생나무나 건축폐자재를 사용하면 그을음이나 잔액이 나와 연통을 막을 수 있다. 아무 장작이나 쓰지 말고 참나무와 같은 특정 수목을 사용하자. ·불꽃이 연통을 통해 나올 수 있으니, 지붕 위나 집 주변에 쌓인 낙엽을 미리 치우자. ·목조주택의 경우 목재의 수축으로 벽난로 연통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점검을 철저하게 하자. 우리집과 어울리는 ‘보일러’ 보일러는 개별난방 방식으로 많이 사용한다. 한 번 구입하면 보통 5~7년은 사용하므로 우리 집에 맞는 보일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택 구조에 맞는 크기의 난방과 용량, 필요한 에너지 효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일러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만 잘해도 열효율 저하를 방지하고 과열을 예방할 수 있으니 관리법을 참고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보자. 기름보일러 주택에서 흔히 사용하는 보일러다. 보일러용 등유를 연료로 난방 및 온수를 하는 장비다. 기름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연료를 구하기 쉬우며 A/S체계가 잘 잡혀있으나, 기름값이 오를 경우에는 유지비용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가스보일러 아파트나 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일러로 LPG나 LNG 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장비다. 부피가 작아 설치가 쉽고 다른 보일러에 비해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게다가 화력 조절이 쉽고 소음과 냄새가 적다. 유지비용은 사용하는 만큼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사용량에 따라 다르다. 전기보일러 기업이나 단체, 산업시설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일러다. 전기를 이용해 난방하는 장비로 다른 보일러에 비해 효율이 높은 편이며 유지비용도 적게 든다. 그러나 처음 설치할 때 비용이 비싸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게다가 가정용에서 사용 시 누진세가 적용되면 비용이 비싸다. 지열보일러 땅속 온도가 여름에는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더 따뜻한 원리를 이용해 만든 설비다. 난방과 냉방 기능을 하며, 작동하는데 필요한 전기도 가정용 전기가 아닌 별도의 계량기를 써 전기요금이 비싸지 않다. 그러나 땅속 깊게 설비를 해야 돼 공사 규모가 크고 설비 및 시공비용이 약 2,500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보일러 관리법 1. 동결방지관리법 겨울철 한파로 수도관이 얼거나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전원 플러그는 항상 꽂아둬야 하며, 가스밸브를 잠그지 말고 온수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두면 방지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보일러는 동결방지 안전장치를 내장한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만약, 우리 집 수도가 어는 일이 발생한다면 이 방법을 참고해보자. 2. 여름철 보일러 관리법 여름철은 보일러를 그냥 방치하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자칫 방치해두면 보일러가 부식돼 고장이 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철에 보일러를 2주에 1회 정도 돌려주는 것이 좋다. 열로 방의 습기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열교환기 부식이나 순환펌프 고장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만약, 천둥번개가 강하게 치는 날이라면 전기회로판에 이상이 생겨 고장날 수 있으니 이때는 잠시 전원플러그를 뽑아놓는 것이 좋다. 3. 청소법 보일러의 화실 벽과 연관을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보일러를 일 년에 2회 이상 청소해야 된다. 보일러는 물이 찌꺼기로 오염되면 온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배관분기를 잘 청소해야 한다. 배관 호수를 찾아 방으로 연결되는 호수의 밸브만 열어놓고 나머지는 잠근 후, 배수되는 밸브를 열어 녹슨 물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물을 빼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나머지 배관분기도 하나씩 청소하면 된다. 청소할 땐 내부 환기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관리법 겨울철 같은 시간 동안 난방을 해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외출 시 보일러를 꺼놓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바닥을 난방 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보다 2~3°C 낮게 설정하는 방법이 제일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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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