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별빛처럼 빛나는 천연 소재 화성 주택 인테리어
- 은퇴한 60대 부부가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사는 콘셉트로 지은 화성 주택. 노부부의 집이지만, 자녀와 손주들이 방문할 때를 대비해 작은 다락을 설치했다. 시공사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위적인 자재를 줄이고, 편백나무와 천연 흙도장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가구 또한 원목으로 제작해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 글 김솔(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꽃내음길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328.00㎡(99.22평)건축면적 155.29㎡(46.97평)건폐율 47.34%연면적 149.23㎡(45.14평)1층 149.23㎡(45.14평)다락 29.62㎡(8.96평)용적률 45.49%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0.7T 알루미늄 징크 벽 - 와이드롱브릭, 루나우드 탄화목 데크 - 1층 고흥석, 2층 자연석 포장(아다그립)내부마감 천장 - 편백나무 무절 루버 벽 - 편낵나무 무절 루버, 토로,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풍산마루), 타일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재 난간 - 평철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장선 - 수성 연질폼 외벽 - 수성 연질폼 내벽 - 수성 연질폼창호 시스템창호(이노틱)현관문 살라만더 테니도어조명 LED주방가구(싱크대) 제작가구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 ◆현관◆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중간 크기의 무늬 타일을 붙였다. 한쪽에는 붙박이 신발장, 반대쪽에는 의자 겸 수납장을 둬 수납공간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개요>면적 4.04㎡(1.22평)바닥 수입 타일(MORIC), 천연석 현관굽틀벽 타일(BNT)천장 수성도장 ◆거실◆거실에 들어서면 편백나무로 마감한 천장과 중목구조를 드러낸 모습을 볼 수 있다. 흰 바탕에 나무, 그리고 따듯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면 모두 창을 내어 외부 풍광과 빛을 실내로 끌어들였다. 아트월은 천연 흙 도장으로 마감했다. <개요>면적 24.39㎡(7.37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아트월 친환경 흙 도장(TORO 화이트)천장 구조목, 편백나무 무절 루버,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주방◆주방은 화이트 무광 가구와 짙은 원목 상판을 설치해 노출한 중목구조와 어울리게 했다. 아일랜드 식탁 앞에 큰 창을 설치해 자연 속에 거주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개요>면적 21.27㎡(6.43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타일 수입타일(MORIC)가구 맞춤제작(오벤)◆계단실◆빛바랜 골드 톤 난간을 설치해 전반적인 우드 톤에서 벗어나지 않게 디자인했다. <개요>면적 1.92㎡(0.60평)바닥 고무나무 집성재난간 디자인 평철 난간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방◆넓은 침대 프레임을 제작해 단독주택 마당의 평상 혹은 한옥의 대청마루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침대 프레임 한쪽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반대편에는 프레임을 연장해 윈도우시트로 시공했다. <개요> 면적 13.26㎡(4.01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편백나무 무절 루버 도어 영림도어 가구 맞춤제작(오벤) ◆안방◆거실과 마찬가지로 안방 천장도 편백나무 무절 루버로 마감했다. 공간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목재 조명을 설치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벽지를 붙였다.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개요>면적 13.06㎡(3.95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편백나무 무절 루버도어 영림도어 ◆드레스룸◆안방 안쪽에 배치한 전용 드레스룸. 가구를 목재로 제작해 집 안 분위기를 통일했다. 드레스룸에 창문을 설치하면 채광과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개요>면적 7.38㎡(2.23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가구 맞춤제작(오벤)도어 영림도어 ◆안방 욕실◆전실 겸 파우더 공간을 겸하는 안방 욕실.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을 분리해 전실을 구성했다. 부부가 동시에 세면과 샤워해도 공간의 제약이 적다. <개요>면적 2.73㎡(0.82평)바닥 수입 타일(MORIC)벽 수입 타일(MORIC)천장 수성도장도어 영림도어 ◆공용 욕실◆샤워부스를 설치해 세면 공간을 분리했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만큼 상부장 대신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개요>면적 4.54㎡(1.37평)바닥 타일(BNT)벽 타일(BNT)천장 수성도장도어 영림도어 ◆다락 1◆다락은 거실과 방 옆 두 곳 계단을 통해 연결된다. 거실 쪽 계단을 올라 다락에 앉으면 가로창을 통해 외부를 내다볼 수 있다. 프라이버시는 확보하면서 집 안 곳곳에 있는 창문을 통해 온몸으로 채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개요>면적 13.97㎡(4.22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다락 2◆방 옆으로 올라온 다락. 두 다락은 연결되어 있다. 다락 2는 천창을 포함해 모든 면에 창을 설치했다. 자녀와 손주가 찾아오면 머무는 공간이자, 부부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개요>면적 13.28㎡(4.01평)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별빛처럼 빛나는 천연 소재 화성 주택 인테리어
-
-
[STYLING INTERIOR] 별빛처럼 빛나는 천연 소재 화성 주택 인테리어
- 별빛처럼 빛나는 천연 소재 화성 주택 인테리어 은퇴한 60대 부부가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사는 콘셉트로 지은 화성 주택. 노부부의 집이지만, 자녀와 손주들이 방문할 때를 대비해 작은 다락을 설치했다. 더존하우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위적인 자재를 줄이고, 편백나무와 천연 흙도장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가구 또한 원목으로 제작해 디테일까지 신경썼다.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 | 글 김솔(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꽃내음길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328.00㎡(99.22평) 건축면적 155.29㎡(46.97평) 건폐율 47.34% 연면적 149.23㎡(45.14평) 1층 149.23㎡(45.14평) 다락 29.62㎡(8.96평) 용적률 45.49%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0.7T 알루미늄 징크 벽 - 와이드롱브릭, 루나우드 탄화목 데크 - 1층 고흥석, 2층 자연석 포장(아다그립) 내부마감 천장 - 편백나무 무절 루버 벽 - 편낵나무 무절 루버, 토로,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풍산마루), 타일 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재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장선 - 수성 연질폼 외벽 - 수성 연질폼 내벽 - 수성 연질폼 창호 시스템창호(이노틱) 현관문 살라만더 테니도어 조명 LED 주방가구(싱크대) 제작가구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현관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중간 크기의 무늬 타일을 붙였다. 한쪽에는 붙박이 신발장, 반대쪽에는 의자 겸 수납장을 둬 수납 공간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개요> 면적 4.04㎡(1.22평) 바닥 수입타일(MORIC), 천연석 현관굽틀 벽 타일(BNT) 천장 수성도장 거실거실에 들어서면 편백나무로 마감한 천장과 중목구조를 들어낸 모습을 볼 수 있다. 흰 바탕에 나무, 그리고 따듯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면 모두 창을 내어 외부 풍광과 빛을 실내로 끌어들였다. 아트월은 천연 흙도장으로 마감했다.<개요> 면적 24.39㎡(7.37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아트월 친환경 흙 도장(TORO 화이트) 천장 구조목, 편백나무 무절 루버,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주방주방은 화이트 무광 가구와 짙은 원목 상판을 설치해 노출한 중목구조와 어울리게 했다. 아일랜드 식탁 앞에 큰 창을 설치해 자연 속에 거주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개요> 면적 21.27㎡(6.43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타일 수입타일(MORIC) 가구 맞춤제작(오벤) 계단실빛바랜 골드 톤 난간을 설치해 전반적인 우드 톤에서 벗어나지 않게 디자인했다. <개요> 면적 1.92㎡(0.60평) 바닥 고무나무 집성재 난간 디자인 평철 난간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방넓은 침대 프레임을 제작해 단독주택 마당의 평상 혹은 한옥의 대청마루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침대 프레임 한쪽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반대편에는 프레임을 연장해 윈도우시트로 시공했다.<개요> 면적 13.26㎡(4.01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편백나무 무절 루버 도어 영림도어 가구 맞춤제작(오벤) 안방거실과 마찬가지로 안방 천장도 편백나무 무절 루버로 마감했다. 공간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목재 조명을 설치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벽지를 붙였다. 전체적으로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개요> 면적 13.06㎡(3.95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편백나무 무절 루버 도어 영림도어 드레스룸안방 안쪽에 배치한 전용 드레스룸. 가구를 목재로 제작해 집 안 분위기를 통일했다. 드레스룸에 창문을 설치하면 채광과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개요> 면적 7.38㎡(2.23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가구 맞춤제작(오벤) 도어 영림도어 안방 욕실전실 겸 파우더 공간을 겸하는 안방 욕실.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을 분리해 전실을 구성했다. 부부가 동시에 세면과 샤워해도 공간의 제약이 적다. <개요> 면적 2.73㎡(0.82평) 바닥 수입타일(MORIC) 벽 수입타일(MORIC) 천장 수성도장 도어 영림도어 공용 욕실샤워부스를 설치해 세면 공간을 분리했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만큼 상부장 대신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개요> 면적 4.54㎡(1.37평) 바닥 타일(BNT) 벽 타일(BNT) 천장 수성도장 도어 영림도어 다락1다락은 거실과 방 옆 두 곳 계단을 통해 연결된다. 거실쪽 계단을 올라 다락에 앉으면 가로창을 통해 외부를 내다볼 수 있다. 프라이버시는 확보하면서 집 안 곳곳에 있는 창문을 통해 온 몸으로 채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개요> 면적 13.97㎡(4.22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다락2방 옆으로 올라온 다락. 두 다락은 연결되어 있다. 다락2는 천창을 포함해 모든 면에 창을 설치했다. 자녀와 손주가 찾아오면 머무는 공간이자, 부부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개요> 면적 13.28㎡(4.01평) 바닥 강마루(풍산마루 르플로)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STYLING INTERIOR] 별빛처럼 빛나는 천연 소재 화성 주택 인테리어
-
-
복숭아꽃 뒤덮인 무릉도원 청도 도화桃花-집
- 건축주 부부는 노년을 보내기 위해 대구 시내에 마련한 아파트를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선택했다. 주말농장을 가꾸던 곳에 땅 형태 따라 긴 직사각형으로 주택을 앉히고, 그 옆에 부부가 몇 해 동안 흘린 땀을 거름 삼아 비옥해진 텃밭을 뒀다. 이곳의 삶이 몸은 고달파도 마음은 평화롭다는 부부. 그들이 전원생활을 선택한 이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단감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지역/지구 농림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662.00㎡(200.25평)건축면적 109.94㎡(33.26평)건폐율 16.61%연면적 140.03㎡(42.36평) 1층 60.28㎡(18.23평) 2층 61.75㎡(18.68평) 부속동(창고) 18.00㎡(5.44평)용적률 21.15%설계기간 2019년 4월~11월공사기간 2019년 11월~2020년 3월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금속지붕 요코단루프(리치아) 벽 - 모노타일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벽지 벽 - 벽지 바닥 - 원목마루(호인우드)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에코배트) 외벽 - T70 비드법 보온판 중단열 - R16 중목구조용 글라스울(에코배트)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 난간 - 중목구조재창호 39T 3중유리 독일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YKK Venato주요조명 LED(예술조명)주방가구 키친바흐(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보일러(경동나비엔) 대지 형태에 따라 좁고 긴 직사각형으로 앉힌 주택은 마을과 환경에 어울리도록 부드러운 무채색을 사용하고 간결한 형태로 입면을 디자인해 인상이 강하지 않게 했다. 청도군청에서 함께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연을 맺은 건축주 부부. 두 자녀가 학업과 취업으로 독립할 때쯤 부부도 정년을 맞게 됐다. 편안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대구 시내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마련해뒀지만, 그곳에 정착하지 않았다. 마음이 이미 다른 곳에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저와 남편은 나무와 꽃, 작물 키우는 것을 좋아해요. 젊어서는 바빠 시간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크고 여유가 생겨 한적한 곳에 밭을 마련해 여러 작물을 키웠어요. 그리고 컨테이너를 설치해 가볍게 전원생활을 지내면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도 즐겼어요.”이곳은 청도 시내와 가깝지만, 약간 외진 곳이라 인구가 적고 차량 통행이 적어 조용하다. 마을은 산이 둘러싼 지형이라 아늑함이 감돈다. 봄이면 마을 전체가 복숭아꽃으로 뒤덮인다. 복숭아꽃 향이 사그라질 때면 아카시아 향이 밀려온다. 가을이면 마을은 풍요로 가득 채워진다. 복숭아꽃이 수놓은 마을 풍경에 반했던 부부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밭을 지체 없이 매입했다. 해를 넘길수록 정이 쌓여 결국, 이곳에 집을 짓기로 한 것이다. 목재로 만든 슬라이딩 중문으로 실내 분위기를 통일감 줬다. 늦은 오후 현관을 나서면 석양이 담긴 액자 프레임을 볼 수 있다. 안주인이 수집한 찻잔과 찻주전자 등을 전시한 공간. 작은 문은 텃밭에 마련한 정자와 연결된다. 1층 공용 공간은 면적이 좁지만,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하고 원근감을 이용한 우물천장 디자인으로 깊이감을 형성해 넓은 체감을 준다. 1층은 다도를 즐기는 안주인을 위한 공간이다. 다도에 어울리도록 차분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다른 실에 공간을 할애하기 위해 1층 욕실과 화장실은 최소 면적만 확보했다. 흰 바탕에 목제 수납장을 설치해 좁다는 느낌보다 깔끔하고 아담한 분위기가 먼저 다가온다. 도화지에 그린 도화桃花-집처음부터 집 지을 계획은 없었다. 그래서 휜 고구마처럼 길쭉하고 못난 땅 형태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집 짓기를 계획하고 사선으로 누운 대지는 폭도 좁아 시작부터 여러 고민을 안겼다. 배치가 어려운 환경에 부부의 취미 공간까지 건물에 담아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자신들의 이야기를 잘 풀어낼 전문가가 필요했다. “설계, 시공사를 여러 곳 알고 있었지만, 우리의 생각과 이야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집은 중목구조로 지을 생각에 단감건축사사무소를 눈여겨 두고 그곳에서 진행한 주택들을 면밀히 살펴봤어요. 따뜻한 느낌에 주택을 제대로 짓겠다 싶어 의뢰했어요.” 설계를 맡은 단감건축사사무소 감은희 대표는 대지를 둘러보고 주택 배치가 쉽지 않아 순간 머릿속이 백지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때 불현듯 복숭아꽃에 덮인 마을 이미지에서 ‘도화桃花-집’단어가 먼저 스쳤다고 한다. 흰 도화지에 집을 그려간다는 뜻도 있어 중의적 의미를 표현하는 도화-집. 건축주 부부 역시 살면서 예쁜 집을 그려가며 만들어 간다는 생각에 집 이름을 ‘도화桃花-집’으로 결정하고 설계에 들어갔다. 10시와 4시를 가리키는 시곗바늘 모양으로 기운 대지는 위쪽이 아래보다 폭이 좁다. 면적이 넓은 아래쪽에 밭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지 중심에서 살짝 윗부분에 대지 형태 따라 주택을 직사각형으로 길게 사선 배치했다. 남서향을 바라보는 주택 정면에는 아담한 마당을 두고 위쪽에 주차장과 창고를 배치했다. 단순한 형태에 깔끔한 박공지붕을 얹은 주택은 모노톤으로 마감해 단정하고 차분하다. 균일한 가로선을 형성하는 모노타일은 긴 형태를 더욱 부각시켜 다소 커 보이는 역할을 한다. 현관 앞에는 남서향인 점을 고려해 아름다운 석양을 담아낼 정사각형 액자 프레임을 디자인함으로써 거주자에게는 일상의 풍요를, 시각적으로는 조형미를 담아냈다. 중목구조재를 이용해 계단 난간을 제작했다. 난간 사이로 시야가 열려 답답하지 않고 아늑한 계단실을 완성했다. 2층은 바둑을 즐기는 남편의 공간이면서 부부의 주생활 공간이기도 하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수대를 적용한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하고 공간감을 주기 위해 박공지붕 형태를 드러내 천장을 높였다. 밝고 산뜻하게 꾸민 2층 욕실. 2층 안방은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으로 구성하고 상부 층을 서재 겸 휴게 공간으로 꾸몄다. 계단 아래는 수납으로 활용했다. 취미생활 고려한 층간 분리도화-집은 부부만을 위한 주택이라 클 필요 없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에 중점 뒀다. 편리성만 따지자면 단층이 좋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 없어 2층으로 올렸다. 1층보다 2층 창을 넓게 낸 이유도 풍경을 더욱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아내는 차와 명상, 남편은 바둑을 좋아한다. 모두 조용하고 정적인 취미지만, 아내는 지인과 차를 즐기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남편은 말없이 겨루기를 좋아한다. 이러한 부부의 성향을 고려해 1층은 편안하게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공용 공간, 2층은 남편 취미 공간이자 안방을 배치해 휴식 공간으로 나눴다. 그리고 부부 요구에 따라 2층을 주생활 공간으로 계획했다. 좁은 면적에 주방, 식당, 거실을 넣기 위해 공간을 나누지 않고 더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거실과 주방 영역을 더하고 아일랜드 테이블에 개수대와 조리대, 식탁 기능을 더했다. 이 집은 한 층이 약 18평이다. 공간이 작아 위아래로 공간을 나누고 각 층은 좁아 보이지 않게 공간 배치와 디자인에 신경 썼다. 깊이감과 시선 확장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한 1층은 실내로 들어서면 계단실을 막은 기둥의 중량감이 먼저 시선을 끈다. 원근감을 주는 천장 디자인은 더욱 깊은 체감을 선사하면서 시선을 안쪽으로 유도해 식탁에 머물게 한다. 그 뒤로 텃밭으로 통하는 투명 유리문과 거실 벽면 전체를 열어젖히게 만든 폴딩도어가 시선을 야외로 뻗게 한다. 2층은 높이감으로 답답함을 상쇄했다. 외부에서 다소 높게 느껴진 박공지붕은 그대로 내부에서 공간감을 형성한다. 천장 중간을 가로지르는 구조재는 따뜻한 느낌을 담아내면서 공간이 허허롭지 않게 한다. 이처럼 요소요소에 시각적 효과를 잘 활용한 이 주택은 좁지만, 좁아 보이지 않으면서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담아냈다. 데크는 맑은 날 걸터앉아 석양 풍경을 감상하도록 툇마루처럼 만들었다. 깊은 처마도 만들어 비 오는 날에도 이동하기 좋게 했다. 안정감 있게 배치한 창과 현관 앞에 액자 프레임을 적용해 깔끔하게 변화를 줬다. 부부는 복숭아꽃으로 물든 마을에 반해 수년 전 밭을 매입하고 작물을 키워왔다. 이곳에서 부부는 전원생활 꿈을 키우고 현실화했다. 부부는 매년 4월이면 복숭아꽃이 무릉도원을 그려낸다고 한다. 자연은 천재 화가도 따라 할 수 없는 실력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화를 그려내 감동을 준다며 자랑한다. 흘린 땀만큼 결실을 내주는 땅과 감동을 선사하는 자연을 최고의 재산으로 꼽는 부부에게 욕심은 단어로만 존재할 뿐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복숭아꽃 뒤덮인 무릉도원 청도 도화桃花-집
-
-
정겹고 친근한 고향집 닮은 연천 목가삼간木家三間
- ‘목가삼간’은 세 아이와 부부를 위해 지은 작은 목조 주택이다. 아이들이 독립한 먼 미래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쉬이 찾고 싶은 집, 함께 누리고 싶은 집, 자연을 벗 삼아 자랐던 집, 그런 ‘고향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은 집이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 허길수(건축사사무소 리얼랩 도시건축 소장) 사진 허완 작가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연천군 군남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제한보호구역건축구조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1층, 다락대지면적 599.00㎡(181.19평)건축면적 115.38㎡(34.90평)건폐율 19.26%연면적 115.38㎡(34.90평)다락 28.00㎡(8.47평)용적률 19.26%설계기간 2018년 10월~2019년 2월공사기간 2019년 2월~6월설계 건축사사무소 리얼랩 도시건축 02-318-4001 www.reallab.kr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적고벽돌, 탄화목 루버바닥 - 적고벽돌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 실크벽지벽 - 친환경 페인트 + 실크벽지바닥 - 온돌마루계단실 디딤판 - T38 오크 집성목난간 - T30 오크 집성목단열재 지붕 - T200 연질 우레탄 나등급 + Enercor R4(열 반사 방투습지)중단열 - T100 연질 우레탄 나등급 + Enercor R4(열 반사 방투습지)외단열 - T70 PF보드 가등급(준불연)내벽단열 - R11 글라스울창호 로이 3중유리 PVC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단열 스틸도어조명 국제조명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 목가삼간은 논밭으로 둘러싸여 대지의 경계조차 한계 지어지지 않는 농가주택으로, 목조로 이루어진 세 칸의 거실, 다락 공간을 중심에 둔 작은 집이다. 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농가 주택어느 날, 연천의 한 주택을 설계해드린 건축주에게 연락이 왔다. “연천을 고향처럼 여기며 살아온 내외분이 있는데, 저희 집을 보시곤 건축가님을 소개해달라고 하셨어요.” 건축가가 설계한 누군가의 집을 보며 자신의 집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실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를 의뢰한 사례였다. 의뢰인 부부는 오랜 기간 교육 분야에 종사해온 이유에서였을까, 그들이 생각하는 ‘집’의 중심엔 아이들이 있었다. 일례로 부부에게 거실 공간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다. “거실은 음악을 즐기는 세 아이의 피아노 선율이 머물며 울려 퍼지는 공간, 각자의 공간에서 컴퓨터를 하고, 책 읽는 시간을 편안하게 즐기면서 늘 소통이 가능한 공간, 좁지만 작은 계단이 재미나게 연결된 공간, 사계절의 빛과 바람을 품은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실은 남북으로 외부 데크를 길게 확장했다. 그 덕에 거실은 막힘없이 외부와 교감하는 중심 공간으로 완성됐다. 세 칸으로 이루어진 기둥보의 모듈은 공간을 분절하고 통합하는 일종의 내재된 질서다. 이 질서는 주방, 사랑방 등으로 연속해 공간이 흐르게 하기 위함이다. 중목구조는 다락을 구성하면서 거실의 볼륨을 형성한다. 흔한 농지에 지은 ‘돌아오고 싶은 집’목가삼간은 나무로 지은, 농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농가주택이다. 큰 대로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논밭 사이에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던 대지는 지형의 높낮이도, 별다른 지형지물도, 한계 지어지는 것 하나 없는 흔한 ‘농지’였다. 그야말로 자연과 거주자의 행위와 관계만이 유일한 단서였다. 계획함에 있어, 땅이 어떠한 경계도 한계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세 아이를 둔 부부는 이 작은 집이 아이들이 독립한 먼 미래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쉬이 찾고 싶은 집, 함께 누리고 싶은 집, 자연과 함께 자랐던 추억이 있는 집, 그런 ‘고향집’이길 바랐다. 부부는 건강하고 따뜻한 목조주택이 지닌 장점들을 잘 살린 소박한 집을 원한다며, 작지만 개방감 있는 공간에는 바람이 쉬이 드나들고, 빛의 흐름이 내부 곳곳에 드리우고, 공간 하나하나가 자연과 교감하길 꿈꿨다. 거실과 명확히 공간 구분한 주방과 식당. 거실에서 다락으로 이어지는 볼륨 덕에 상부 창을 내어 채광에 불리한 주방과 식당에 빛을 들였다. 부부 침실. 주방과 부부 침실 사이, 거실과 면한 자리에 작은 사랑방을 두었다. 이 방은 손님방, 다실, 부부만의 쉼터로 사용하기 위해 계획했다. 한옥 닮은 튼 ‘ㅁ’자 구조기본적으로 남향으로 트여있는 ‘ㅁ’자 구조를 따랐다. 자연을 대하는 우리 전통 주거 형식처럼, 외부공간과 다양하게 관계하는 평면계획을 했다. 이는 곧 외부로 열린 마당을 감싸 안은 듯 구성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북서쪽을 등진 ‘ㄱ’자 형태를 띠면서도 동쪽에 작은방을 배치해 마당 공간을 감싸 안았다. 안방과 주방의 볼륨과 작은방 볼륨으로 이뤄진, 두 개로 분절된 매스를 세 칸으로 이뤄진 거실(상부 다락)로 엮어내고, 사랑방으로 연결했다. 세 칸의 거실 공간은 남북으로 외부 데크를 확장해, 막힘없이 외부와 교감하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는 대청을 중심으로 한 전통 한옥의 모습과 닮아있다. 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은 아름다운 곡선으로 시선을 이끈다. 다락으로 높은 층고와 볼륨감을 갖게 된 목가삼간은 상부창을 두어 자연의 밝은 빛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다락의 외관은 목재 탄화목을 오픈 조인트로 구성했다. 덕분에 가볍지만 매스감을 살린 미려한 외관으로 완성됐다. 오픈 조인트 공법은 판재 사이를 오픈시킴으로 건축물을 살아 숨 쉬게 한다. 통풍이 쉽고, 온도 변화 적응을 도와 습기나 결로 방지 효과가 있다. 목구조로 이루어낸 질서 세 칸으로 이뤄진 기둥 보의 모듈은 공간을 분절하고 통합하는 일종의 ‘내재된 질서’다. 이 질서는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이자 주방에서 사랑방, 부부 침실까지 공간이 연속적으로 흐르게 하는 일종의 ‘장치'다. 채와 칸으로 나누어진 거실, 다락의 볼륨은 서쪽, 동쪽의 두 매스를 서로 엮기도 하고, 구분 짓기도 하며, 채광에 불리한 주방과 다락에 빛을 들이는 기능도 한다. 1층 중목구조는 다락을 만들고, 상부 오픈된 거실의 공간과 긴 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질서는 계단과 욕실에서 그 질서가 전환된다. 부부가 가장 빈번히 쓰는 주방과 거실, 거실과 안방 사이에는 일종의 작은 ‘사랑방’을 두었다. 이 작은 공간은 안방과 주방 사이, 주방과 거실 사이에 구성돼, 때에 따라 차를 마시는 다실로, 손님방으로, 아이들과 작은 거리를 둔 부부만의 쉼터로 쓰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사랑방은 기둥, 보로 구성된 세 칸의 거실부 구조의 수평 횡력을 견뎌내는 전단 벽의 역할을 맡는다. 1층 벽돌 벽면은 안으로 들인 사이 공간으로 분절시켜 목재 루버로 구분해 내부를 간결하지만 무게감 있는 공간으로 완성한다. 외부 데크는 대청을 중심에 두고 배치된 전통 한옥의 모습을 차용해 구현했다. 남향의 트여있는 ‘ㅁ’자 집 구성을 따랐다. 서쪽 대로를 등에 지고, 북쪽에서 진입하는 기본 평면 형태를 띤다. 목재로 세운 숨 쉬는 주택다락은 외장용 탄화목을 오픈 조인트로 구성해 가볍지만 재료의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1층 벽돌 벽면은 분절된 내부 공간에 따라 구성돼 외장 탄화목과 구분되며, 내부 공간이 간결하면서도 묵직하게 읽힐 수 있도록 했다. 목재 루버로 구성된 사이 공간은 내부를 외부로, 외부를 내부로 확장하는 전이공간이다. 자연 재료로 구성된 외부 벽면을 따라, 전면 데크와 마당이 내부의 각 실과 연결돼 연속되며 확장되도록 계획했다. 목재는 집을 세우는 구조의 주재료이자 천연 마감재다. 이것은 어떤 재료로도 대체할 수 없는 목구조만의 장점이다. 경량 목구조인 외벽은 연질우레탄 단열재로 이뤄졌다. 내·외부 마감으로 전통적인 건축 재료인 벽돌과 나무를 사용해, 긴 호흡을 통해 풍화하며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적 재료의 특질을 살렸다. 해가 진 뒤 바라본 주택의 외경. 농지 한가운데 위치해 운치를 더하고, 포근함마저 전한다. 허길수(건축사사무소 리얼랩 도시건축 소장)성균관대학교 건축도시디자인학 석사 후,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했다. 건축과 지역의 시대적 현안들을 인문,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눈높이로 들여다보고,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한 건축적 실험들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환시대’로부터 요구되는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사회가 교차하는 ‘중간자’로서 작업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도이헌禱爾軒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차례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 수상한 바 있으며, 경기 성남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02-318-4001 www.reallab.kr heogilsu@gmail.com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연천 목조주택_건축사사무소리얼랩도시건축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계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정겹고 친근한 고향집 닮은 연천 목가삼간木家三間
-
-
웃음과 행복 울려 퍼지는 하남 한 지붕 세 가족
- 건축주 임채용 씨(38)에게 어려서 살던 단독주택은 학습과 놀이 공간이고 자연과 관계를 형성하는 체험 공간이었다. 하지만, 아파트는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감을 담지 못하는 공허 가득한 공간空間에 그쳤다. 임채용 씨는 가족의 역사와 이야기가 쌓이는 공간을 상상하며 집짓기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블루하우스코리아㈜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하남시 덕풍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 하드웨어 TEC-1 P3)대지면적 265.10㎡(80.19평)건축면적 130.53㎡(39.48평)건폐율 49.23%연면적 223.71㎡(67.67평)1층 114.51㎡(34.64평)2층 109.20㎡(33.03평)다락 86.32㎡(26.11평)용적률 84.39%설계기간 2017년 12월~2018년 7월공사기간 2018년 8월~2019년 6월건축비용 3.3㎡당 600만 원(가구, 설비 제외)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 www.bluearch.co.kr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031-212-5006 https://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 단열패널(니치하)벽 - 로투산페인트(Sto)데크 - 방무목(ACQ)내부마감 벽 - 벽지(LG하우시스)바닥 - 제나 텍스처(이건마루)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에코바트), T10 우레탄 단열외벽 - T70 네오폴내벽 - R19 글라스울(에코바트)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판난간 - 스틸 각관창호 T47 로이 3중유리 PVC창호(레하우)현관 단열 현관문(베나토 YKKap)주요조명 더블유라이팅주방가구 베카코리아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시스템 욕실 유니트바스 단순한 형태에 창 배치와 지붕으로 변화를 준 입면. 깔끔한 입면이 오히려 차별화를 주면서 주변에 눈에 띄는 역할을 한다. 하우스 아닌 홈 개념으로건축주는 집(house)에 살지만 정서적 집(home)을 원했다. 물리적 개념의 집이 아닌 고향같이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을 안겨주는 집을 원한 것이다. “집은 행복을 키워가는 가장 중요한 공간입니다. 그러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과 추억을 심어주고 가족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집 짓기를 계획하고 가족들과 상의하며 누나 가족도 합류했다. 한 지붕 아래 가족 10명이 모이게 됐다. “부모님은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같이 살게 됐어요. 호주에 살던 누나네 가족이 귀국하면서 함께 뭉치기로 했어요. 각각 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서 10명이 살 수 있도록 집 규모도 커졌죠. 주변에선 아내 입장에서 시부모님과 시누이 가족까지 같이 사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도 많아요. 하지만, 누구와 사는 게 아닌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모님, 착한 마음을 가진 아내, 현명한 매형이 서로 잘 맞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이상적인 가족을 이루는 거 같아요. 저와 아이들은 그저 다 같이 사는 게 행복하기만 합니다.” ‘한 지붕 세 가족’ 계획을 세우고 가장 어려웠던 건 ‘어디에 어떻게 집을 짓느냐’였다. 지역 선정은 서울로 출퇴근이 수월하고 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네 아이가 통학하기 편리한 하남미사강변지구를 선택했다. 대지는 마름모 형태로 서북쪽과 남서쪽은 도로, 동남과 북동쪽은 이웃과 면하고 있다. 밀집 주거지역의 단점인 사생활이 드러나기 쉬운 환경이지만, 모든 생활 편의시설이 근접해 있고, 놀이와 산책하기 좋은 한강과 녹지 공원을 갖췄으며, 주변이 조용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리라 생각했다. 문제는 한정된 예산으로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세 가족 모두 만족할 주택을 짓는 일이다. 현관 벽 아래에 채광창을 설치해 은은한 빛을 끌어들였다. 현관에 진입하면 왼쪽은 2층으로 이어지는 건축주인 아들 세대, 오른쪽은 1층 부모 세대 공간으로 이어진다. 2층은 듀플렉스 구조라 공간을 넓게 활용하기 위해 현관 앞 계단 하부에 세탁실을 배치했다. 현관 앞에는 공용 욕실이 있고 바로 옆에 누나네로 이어지는 계단실이 있다. 기타와 드럼을 즐기는 노부모를 위해 거실 한편에 작은 무대도 마련했다. 중목 구조재를 드러내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한 거실. 세 가족이 모두 모여도 부족하지 않게 가장 넓은 공간을 할애했다. 중후한 멋과 실용적인 공간으로 불편함 없이 계획한 주방과 튼튼하게 제작한 가구에 만족감을 나타낸 건축주는 블루하우스코리아를 비롯해 인테리어를 담당한 베카코리아와 가구를 제작한 윤갤러리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방 뒤에 독립적으로 마련한 노부모의 공간. 개인 취향과 휴식 공간을 원해 침실 두 개를 만들고 복도로 연결했다. 복도에는 부부 전용 드레스룸과 욕실, 주방을 연결하는 문이 있다. 사생활 보호와 독립성 강조 설계는 7개월이나 걸렸다. 일반 주택 설계보다 2~3배 더 걸린 셈이다. “설계하는 게 어려웠어요. 아무리 친하고 가까워도 자기만의 공간과 스타일을 갖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매형은 해외에서 영상 통화로 설계에 참여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냈어요.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정기홍 건축사님 덕분에 과정이 즐거웠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설계를 맡은 블루건축사사무소 정기홍 건축사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외부 시선에 의한 가족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야외 공간 확보였다. 다행인 건 인접한 이웃집 두 채가 대지와 면한 벽면 쪽에 작은 환기용 창만 설치해 도로 쪽 시선만 차단하면 됐다. 따라서 도로를 등진 형태로 주택을 앉히고 안쪽에 프라이빗 한 테라스를 확보하기로 했다. 입면은 도로와 면한 정면을 간결하게 장식 없이 마무리했다. 주택 뒷면처럼 밋밋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주변 건물과 차별화를 주면서 더욱 눈에 띄고 깔끔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평면은 한 지붕 아래같이 살지만, 세대별로 나만의 집이라고 느끼도록 완전한 분리를 통해 심리적 거리를 뒀다. 1층 공유 공간 뒤에 배치한 부모님 공간도 별도의 문을 지나야 나오는 숨은 공간처럼 만들어 사생활 보호를 강조했다. 건축주와 누나네 공간이 있는 2층은 듀플렉스 구조다. 벽을 사이에 두고 완전하게 분리했다. 입구 역시 건축주의 공간은 1층 현관에서 바로 2층으로 진입하고, 누나네는 1층 현관 앞 복도에서 진입하도록 나눴다. 하지만,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필요에 따라 서로의 영역에 건너가도록 다락을 통해 두 공간을 이었다. 건축주의 방과 거리 두고 나란히 배치한 자녀 방. 기본 바탕은 맞추고 가구와 소품으로 분위기를 다르게 표현했다. 계단실 옆에 있는 건축주 부부의 공간은 드레스룸을 구분하는 가벽을 이용해 살짝 시선을 가려 프라이빗 한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은 작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해 부부가 좋아하는 휴식 공간으로 꼽는다. 욕실은 편리와 효율성을 고려해 기능별로 나눴다. 자녀 둘이 함께 사용하도록 세면대도 두 개 설치했다. 아이들 물품이 많아 방 옆에 별도 수납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누나네 공간은 거실을 독서와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천장은 다락까지 오픈해 공간감을 살렸다. 넓은 다락을 포기하고 아이들 방을 복층으로 계획해 재미와 놀이를 담았다. 누나네 부부는 수면에 필요한 최적의 공간만 확보하고 거실과 욕실 면적을 넓히는 데 공간을 할애했다. 업무를 위한 공간은 다락에 마련했다.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를 위한 편안한 욕실을 만들기 위해 깔끔하고 편리한 유니트바스 시스템 욕실을 설치했다. 세대별 맞춤 공간 계획실내 분위기는 세대별로 개성이 분명하다. 한평생 사이좋게 살아온 노부부도 서로 다른 취향과 생활 습관을 존중했다. 부부 침실을 거리 두고 양 끝에 배치해 각각 취미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함께 즐기는 취미 생활을 위해 거실 한편에 기타와 드럼 연주를 위한 작은 무대를 마련했다. 건축주는 휴식처와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조망이 가장 좋은 쪽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도 간결하고 모던하게 꾸몄다. 다락은 계단실을 중심으로 앞뒤로 넓게 나뉘는데, 아늑한 안쪽에 스크린과 소파를 설치해 자신만의 로망이 담긴 취미실을 만들었다. 다락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작은 문을 나가면 누나네 다락으로 건너갈 수 있다. 누나네 다락은 일부를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아래층과 소통하는 기능을 담았다. 이로 인한 개방감과 가구 일부를 목재로 제작해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밝고 따뜻하다. 즐거움을 담은 누나네 공간은 욕실과 아이들 방에 공을 들였다. 욕실은 스트레스 해소와 편안함을 강조한 유니트바스 시스템 욕실을 설치해 가족만의 목욕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 방은 복층으로 구성해 재미로 가득한 공간으로 꾸몄다. 그리고 1층과 바로 이어지도록 계획해 개별 주방을 만들지 않고, 독서와 휴식에 집중하도록 거실에 넓은 책장을 설치해 아늑한 서재 기능을 부여했다. 바깥 풍경을 즐기며 업무를 보도록 다락에 작업 공간을 만들었다. 건축주의 로망을 실현한 홈 극장. 아이방과 연결된 다락방 거실과 주방을 연계해 가족들의 파티와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다목적용 테라스. 도로 쪽 시선을 건물로 차단에 프라 비한 공간을 만들었다. 정기홍 건축가에게 ‘좋은 집이란’무엇인지 물었다. “추억이 각인되는 공간, 즐거움을 주는 살아있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그런 의미에서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와 역사가 곳곳에 배여 있는 이 집을 요즘 말로 ‘찐 집’이라 하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계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웃음과 행복 울려 퍼지는 하남 한 지붕 세 가족
-
-
아이 위해 집 속에 책 담은 영종도 북카페하우스
- 이 주택의 키워드는 ‘책’이다. 책이라는 사물과 연관되는 단어를 나열하고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했다. 책의 의미를 담지만, 책으로 보이지 않게, 기능과 효율성이 생활 편의성과 상충되지 않게 적절한 균형을 맞췄다. 북카페하우스는 책 속의 집 또는 집 속의 책을 담은 프로젝트다. 글 김동희 소장(KDDH건축사사무소) 사진 송정근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48.40㎡(75.14평)건축면적 81.49㎡(24.65평)건폐율 32.81%연면적 98.48㎡(29.79평) 1층 48.95㎡(14.81평) 2층 49.53㎡(14.98평)용적률 39.11%설계 KDDH건축사사무소 02-2051-1677 www.kddh.kr시공 ㈜더일공일 02-534-0901 www.the101.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스타코플렉스, 목재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외벽 - 비드법 보온판 내벽 - 글라스울 계단실 디딤판 - 원목 난간 - 유리주방가구 한샘 건축주 부부는 어린 남매를 위해 집을 짓고 싶어 했다. 삶의 중심인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아파트를 탈출을 계획한 것이다. 직접 경험을 통한 배움은 물리적 한계가 있다. 책은 이러한 한계에서 자유롭게 해준다. 무엇을 경험하고 쌓아갈진 각자의 몫이다. 부부는 아이들에게 책 속의 삶을 주고 싶어 했다. 이에 건축주는 집 안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도록 넉넉한 공간을 원했다. 우선 설계에 앞서 집 이미지는 전체가 큰 책으로 읽히길 바랐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책과 같이 집은 다양한 이야기를 품었으면 했다.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과 같은 집을 상상했다. 거실은 책이 많은 카페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 집의 포인트며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책장 크기와 형태를 공간에 맞게 제작하고 목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계단을 브리지 형태로 연결하고 투명 유리 난간을 설치해 더욱 볼거리로 가득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내 취향을 고려해 조명과 후드, 구조재 등을 조형적으로 배치한 주방은 세련되고 차분하다. 거실은 책이 많은 카페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 집의 포인트며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책장 크기와 형태를 공간에 맞게 제작하고 목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대지는 구획이 잘 된 남향이며 햇볕이 잘 들었다. 오른쪽에는 보행도로가 있고 왼쪽에는 집이 들어선 상태라 이웃집 위치를 고려해 큰 형태를 먼저 정하고 나머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물론, 향후 증축을 생각해 대지 북쪽에 붙이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웃집과 형태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집이란 살다 보면 좋든 나쁘든 이웃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영향은 주거 형태에 따라 다른데, 적층 형태의 아파트는 수직으로 영향을 받고 단독주택은 수평으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단독주택에서 옆집은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때 아이들은 같은 또래가 옆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서로 영향을 미칠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아 마당은 이웃과 연장된 느낌으로 살렸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큰 마당을 두 집이 공유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계단은 상상력만 있다면, 조형적으로 실내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주택의 계단은 집 중심에서 이동 기능 및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사용하는 다락. 천장을 목재로 마감하고 은은한 빛을 끌어들이는 천창을 내 더욱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책 속에 책 담은 집주택은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 입면은 흰색으로 마감한 외벽 사이에 넣은 나뭇결무늬로 속지를 표현하고 지붕과 뒷벽 그리고 목재 데크 측면으로 표지를 표현해 전체가 책으로 덮인 집을 상징하도록 했다. 주택의 키워드가 ‘책’인 만큼 형태도 책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 실내는 외부의 느낌이 그대로 안으로 이어지도록 북카페 분위기로 했다. 많은 책을 혼란스럽지 않게 배치해 아늑하면서 편안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를 집 안에 담았다. 물론, 집이란 편리한 주거생활이 우선이지만, 이 주택은 아이와 책을 중심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라 가장 접근성이 좋은 1층에 거실 겸 서재를 배치했다. 그리고 가족이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식당과 주방을 그 옆에 마련했다. 부부 침실은 두 아이의 방이 있는 2층을 지나 반 층 더 올라가야 나온다. 이 또한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배려가 담긴 공간 배치다. 전체 인테리어는 아늑한 북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 따뜻한 느낌의 목재를 곳곳에 사용했다. 주방도 거실과 잘 어울리면서 통일감이 들도록 싱크대 수납장을 목재로 제작했다. 아이들 방은 취향을 고려해 기존에 살던 방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부부의 공간은 크기보다 효율성에 초점 맞춰 침실 면적을 최대한 줄이고 넉넉한 드레스룸과 창고형 다락을 만들어 공간을 늘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이 집은 이야기 속에 상상력을 담았다. 아이들은 집 안을 누비며, 이야기를 탐독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쌓아갈 것이다. 그렇게 모험심 많은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가면서 언제나 기억에 남는 공간, 집이 되길 바란다. 입면은 흰색으로 마감한 외벽 사이에 넣은 나뭇결무늬로 속지를 표현하고 지붕과 뒷벽 그리고 목재 데크 측면으로 표지를 표현해 전체 책으로 덮인 집을 상징하도록 했다. 소재와 디자인, 독특한 창호 배치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해 질 녘 주택의 야경 김동희(KDDH건축사사무소 대표)서울공공건축가, 목구조품질인증위원으로 활동하며 콘크리트 공법뿐만 아니라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를 지속해서 작업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행촌공터3호점, 주향재, 익산 티하우스, 바바렐라하우스, 레인보우하우스, 제주 투피쉬하우스, 무주 다다펜션, 제주 달콤금복주택, 노일강펜션, 홍천 다나치과 등이 있다. 02-2051-1677 kddh@kddh.kr www.kddh.kr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종도 목조주택_KDDH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아이 위해 집 속에 책 담은 영종도 북카페하우스
-
-
40년 된 방앗간에서 노후와 후손을 위한 상가주택으로, 연천 장안헌
- 장안헌長安軒은 베이비부머 세대인 건축주의 노후생활을 위해 지은, ‘오래도록 평안하고 건강한 집’이란 뜻의 친환경 목조주택이다. 은퇴를 앞둔 건축주가 자녀 세대까지 이어질 주거공간이길 기대하며, 가족에 대한 애착과 배려를 담아 지은 집이다. 구성&정리 이수민 기자 글 건축사사무소 리얼랩도시건축 사진 허완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연천군 연천읍지역/지구 도시지역, 일반상업지역용도 근린생활시설 +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 목구조대지면적 172㎡(52.03평)건축면적 126.49㎡(38.26평)건폐율 73.54%연면적 207.16㎡(62.66평) 1층 97.66㎡(29.54평) 2층 101.71㎡(30.77평) 다락 7.79㎡(2.35평)용적률 115.91%설계기간 2018년 5월~9월공사기간 2018년 2월~2019년 7월 건축비용 3억 3600만 원(3.3㎡당 530만 원)설계 건축사사무소 리얼랩도시건축 02-318-4001 www.reallab.kr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청고벽돌, 탄화목루버 바닥 - 청고벽돌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 실크벽지 벽 - 친환경페인트 + 실크벽지 바닥 - 에폭시(근린생활시설), 강마루(이건 SERA/주거공간)계단실 디딤판 - T38 오크 집성계단재 난간 - T30 오크 집성재단열재 지붕 - T200 나등급 연질 우레탄폼 중단열 - T100 나등급 연질 우레탄폼 외단열 - T70 가등급 PF보드(준불연)창호 PVC 시스템창호 로이삼중유리(이건) 현관 제작 스틸도어(단열도어)조명 국제조명주방기구 디자인 씨앤디위생기구 이케이파트너스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열회수환기장치 Aircle-R0350DX(셀파시스템) 40여 년 된 방앗간에서 상가주택으로 재탄생한 장안헌. 은퇴 전 노후생활 위해 지은 상가주택건축주와의 만남은 지역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이뤄졌다. 전화 통화로만 얘기를 나누다가 이뤄진 첫 미팅 날, 한눈에 보기에도 곧 은퇴를 준비할 연배에 진입했을 것 같은 중년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건축주는 간단히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들려주었다. 이 집은 그 시간이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40여 년이 된 방앗간이었다. 건축주는 그해 결혼을 앞둔 자식에게 긴 시간 함께 거주했던 아파트를 물려주고, 이곳을 본인의 노후를 위한 보금자리로 계획했다. 자식 사랑이 남다르고, 생활력 강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그렇듯, 건축주는 이 집을 통해 일정 수익을 발생시켜 자신의 노후생활로 자녀들에게 생길 수 있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동시에 본인이 살다 먼 훗날에는 자녀들이 뒤이어 생활할 것을 배려해 계획되길 희망했다. 이른바 ‘노후와 후손’을 위한 수익형 상가주택인 것이다. 건축주가 세운 예산은 3억 원으로, 당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5억 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아파트 한 채 가격으로 수익형 상가와 단독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셈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연천군은, 토지의 약 9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군사접경지이다. 설계 당시엔 남북 대화의 부활기로, 연천지역은 통일경제특구지정에 대한 기대감과 교통개발호재 등으로 관심이 높아졌던 상황이었다. 해당 대지는 기차역 역세권의 넓은 대로에 위치하는데, 건축주는 이런 지역의 기대감에 기대어 상가주택을 구상하기에는 ‘적기’라 생각했다. 1층은 임대 수익을 창출할 상가, 2층은 건축주가 생활할 주거 공간으로 구성했다. 도시 경관에 대한 배려를 담아 짓다여느 건축주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집이 다른 주택보다 더 특별하기를 희망한다. 상가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건축 가용면적을 최대한 수용해지어올린 무표정한 박스 형태의 상가주택들을 볼 수 있다. 도시적 맥락을 담아내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고, 표정 없는 상가 공간들과 언뜻 보기에는 구분조차 힘든 주거공간들이 한데 섞여 아쉬움을 준다. 장한헌의 1층의 전면부는 건축선에 비해 상당 부분 후퇴해 설정했다. 이런 태도는 인접 건축물들과의 연속성을 확보해 도시적 맥락에 순응하고자 함이다. 특히 1층 필로티 공간은 전면 인도의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에 대한 배려이자, 도심 속 작은 건축물이 지닐 수 있는 공공을 위한 일종의 작은 친절함이다. 2층 주거공간으로 오르는 계단실. 계단실 천창 빛을 따라 현관에 들어선다. 현관에 진입하면 외부 마당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일부를 느낄 수 있다. 2층의 주거 공간 입구. 주출입구는 자동문으로 구성해 노후에도 드나듦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기둥보의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 벽체로 구성된 내부 공간. 조율된 빛과 간결한 구조미는 자연스러운 시선을 통해 안방, 다락방, 거실 등의 개별 공간으로 연결한다.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주택’건축주는 집에 대해 ‘건강한 집’, ‘따뜻하고 쾌적한 집’이라는 소박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이는 흔히 목조주택이 가지는 장점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차례 이어진 대화를 통해 내린 결론은 ‘나를 닮은 집’, 자신의 몸에 맞는 ‘맞춤형 주택’이었다. 건축주는 비록 노후에 혼자서 지낼 작은 집을 의뢰했지만, 몇 가지 단서들이 있었다. 작지만 개방감 있는 공간, 바람이 잘 통하고,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 공간을 비움으로써 여유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 중정과 테라스를 구성하고 끊임없이 외부와 교감하는 공간이길 바랐다. ‘연천’이라는 작은 지역이지만, 빽빽한 도심 가로 공간에 자리 잡은 대지는 어쩌면 이런 단서들을 담아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계획 과정은 어쩌면 이런 불편한 요소를 장점으로 치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2층 주거공간의 주방. 전통 건축 구성 차용한 설계‘ㅁ’자 형태의 주거 공간의 중심에는 작은 중정을 두었다. 이를 중심으로 내부 복도와 데크, 툇마루, 전실로 이어지도록 했다. 중정을 통해 개별 공간들이 연결되며 펼쳐지는 익숙한 전통 건축 공간의 구성을 차용하려 했다. 기둥보의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 벽체로 구성된 내부 공간, 조율된 빛과 간결한 구조는 내부 동선을 통해 흐르는 안내자이자, 내부 공간을 은유하는 ‘보이지 않는 질서’다. 이러한 질서는 공간의 영역을 나누고 깊이를 더해준다. 2층 안방과 작은방 사이의 외부 공간에는 필로티 구조의 작은 정원과 데크를 두었다. 안방과 작은방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방들의 채광과 환기를 도와주고, 전면 대로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기능도 한다. 건축주가 이용하는 침실에는 채광을 풍성하게 들일 수 있도록 코너창을 설치했다. 코너창 넘어 작은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풍부한 볼륨의 2층 천장고를 활용해 현관, 화장실 상부 공간에 작은 다락을 두어 기도실로 계획했다. 기도실은 신실한 종교인인 건축주가 가장 먼저 요청한 공간이기도 하다. 자칫 답답할 수 있는 다락에 작은 천창을 두었다. 상가주택에 더한 ‘친환경 목조주택’목조주택에서 목재는 건축구조를 이루는 재료이자 천연마감재다. 이는 그 어떤 재료로도 대체할 수 없는 목조주택만의 장점이다. 경량 목구조인 외벽은 연질 우레탄폼으로 이뤄진 중단열에 PF보드로 이뤄진 외단열을 더한 이중단열로 구성했다. 이는 최북단인 연천의 기후를 감안해 넉넉한 벽체 열관류율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고단열주택은 고기밀, 고성능 창호와 병행하지 않으면 그 성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 따라서 창호는 3중 유리 시스템창호를 적용했다. 다만 고단열, 고기밀 주택은 뜨끈한 바닥과 서늘한 웃풍에 익숙하고, 틈새바람으로 환기량을 충족하던 한국인들의 주거문화 정서상에는 자칫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 이에 틈새 바람 없이 양호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주택이 기밀할수록 에너지 절감과 벽체 내 결로 현상이 감소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신선한 공기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목조주택은 온도와 습도조절에 유연한 성질이 있다 하더라도 고단열, 고기밀 주택에 경우엔 적절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가 필수다. 장안헌에는 환기 시 열손실을 줄이는 열 회수 환기장치(열교환기)를 설치해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화했다. 내외부마감은 전통적인 건축 재료인 벽돌과 나무를 사용해, 호흡으로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적 재료의 특질을 살렸다. 2층 안방과 작은방 사이의 외부 공간에 마련한 작은 정원과 데크. 이는 채광과 환기를 도와주고, 전면대로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한다. 안방과 작은방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이다. 중정을 중심으로 내부 복도와 데크, 툇마루, 전실로 이어지도록 했다. 천장이 개방돼있는 정원공간. 트여있는 ‘ㅁ’자 형태의 주거공간은 중심에 중정을 두었다. 트여있는 ‘ㅁ’자 형태의 주거공간은 중심에 중정을 두었다. 장안헌은 전면 후퇴해 앉혔다. 이런 태도는 인접 건축물들과 연속성을 확보해 도시적 맥락을 잇고자 함이다. 보행 환경과 경관에 대한 배려는, 도심 속 작은 건축행위가 지닐 수 있는 일종의 소소한 공적 공간에 대한 해법이다. 허길수(건축사사무소 리얼랩도시건축 소장) 성남시 공공건축가이자 K-12 건축학교 튜터로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건축도시디자인대학원을 졸업 후,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건축과 지역의 시대적 현안들을 인문,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눈높이로 들여다보고,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한 건축적 실험들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도이헌禱爾軒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대전에서 다수 입상 경력이 있다. 02-318-4001 www.reallab.kr heogilsu@gmail.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
40년 된 방앗간에서 노후와 후손을 위한 상가주택으로, 연천 장안헌
-
-
타국 부자의 삶 버리고 모국 품으로 파주 주택
- 부자의 삶을 포기한 사람이 있다. 타국에서 가난하게 자란 김인준(48) 씨는 성인이 되어 수시로 전세 비행기를 사용할 정도로 돈에 관한한 남부럽지 않은 삶을 누렸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40일 만에 깨어났다. 삶에 중요한 게 뭔가를 생각하게 됐고, 돈보다는 편안한 삶을 택해 모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그는 파주에 전원주택을 짓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글 백홍기 기자 사진 이남선 작가 취재협조 단감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230.00㎡(69.57평)건축면적 84.15㎡(25.45평)건폐율 36.59%연면적 126.89㎡(38.38평) 지하 72.20㎡(21.84평) 1층 66.55㎡(20.13평) 2층 60.34㎡(18.25평)용적률 85.57%설계기간 2019년 7월~8월공사기간 2019년 9월~12월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6 www.edangam.com시공 ㈜단감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모노벽돌타일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노바)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에코베트) 외벽 - 글라스울 R16(에코베트) 내벽 - 글라스울 R16(에코베트) 중단열 - 글라스울 R19(에코베트)계단실 디딤판 - 오크집성판 난간 - 평철난간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단열 현관문(살라만더)주요조명 LED 매입조명(예술조명)주방가구 리빙플러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바스디포)난방기구 콘덴싱보일러(경동나비엔) 주차장은 차가 없을 때는 탁구대를 놓아 아이들과 운동도 한다. 건축주 김인준 씨는 세 살 때 부모 따라 브라질로 이민 갔다. 그곳에서 가난과 차별을 이겨내며 상파울루 대학교를 졸업해 변호사가 됐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통해 그는 상류층 사회에 진입했다. 삶은 화려했지만,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건강에 적신호를 울렸다. “5년만 더 일했으면 자녀들까지 평생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한 프로젝트를 마친 다음 날 제 생일 파티를 하던 중에, 기절해서 한 달 뒤에 깨어났어요. 그사이 생사를 넘나들며 수술까지 받았어요. 아내와 아이들을 보고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업을 정리하자는 의견에 아내도 선뜻 동의했다. 많은 걸 포기해야 했고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이 특권처럼 멀어졌지만, 몸과 마음은 편했다. 그러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나이에 접어들어 교육을 위해 미국 이민을 계획했다. “이민 계획이 2년 앞당겨졌어요. 브라질에서 강도가 대낮에 아내와 아이들이 탄 차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다행히 방탄차량을 이용한 덕에 무사했지만, 아내와 아이의 트라우마가 심했어요. 그래서 바로 미국으로 이민 갔죠. 거기서 5년 정도 살다가 한국에 오게 된 거예요.” 도로와 산악 라이딩을 함께 즐기는 건축주 가족은 용도에 맞춰 자전거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벽에 거치한 자전거는 양방향으로 부드럽게 넘길 수 있다. 농구를 좋아하는 큰아들을 위해 건물 측면 작은 마당을 농구장으로 만들었다. 깊이 각인돼있던 한국인 정서건축주 부모님은 오랜 이민 생활을 청산하고 조국에서 여생을 보내길 희망했다. 부모님 요구에 집을 알아보러 한국에 온 김인준 씨는 오래전 여행 차 방문했던 때와 감정이 사뭇 달랐다고 한다. “브라질과 미국에 살 때는 한국이 참 멀게 느껴졌어요. 브라질에서 자라면서 차별을 당할 때 정체성 혼란을 겪었죠. 인격, 행동, 능력, 업적과 무관하게 인종, 민족, 국가 차별은 끊임없이 따라다녔어요. 그러다 부모님 때문에 한국을 천천히 둘러보며 이곳이 ‘우리나라다’라는 생각을 하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어요. 그때 문득 한국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과 가까운 플로리다에서의 삶은 풍요롭고 여유로웠다. 지역에서 늘 우등생을 차지하던 큰아들은 기쁨이었다. 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아내가 귀국을 달갑지 않게 받아들인 이유다. 설득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 고국으로 돌아가자는 남편 의견에 동의하고 2017년 여름 가족이 모두 귀국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은 점이 또 있어요. 언제 어디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현실입니다. 브라질과 미국은 지역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하지만, 진정한 자유로움을 누리며 산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대문에서 들어오면 계단을 올라 골목으로 이어진다. 현무암과 석재타일로 마감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지하주차장과 주출입구 현관 두 곳으로 수납을 분산했다. 주출입구 현관에는 편의성을 고려해 벤치형 하부장을 제작했다. 벽면에는 옷 수납장을 만들어 간편하게 외투를 보관하게 했다. 거실 오픈 천장에 중목구조 노출보 디자인을 가미해 따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계단실이 노출되지 않게 거실 옆에 배치하고 포인트 벽으로 감쌌다. 포인트 벽에는 대형 TV와 포인트 타일을 매치해 도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 바닥 비얀코 대리석 느낌을 주방 벽까지 연장하고 컬러 톤을 흰색으로 통일해 깔끔하다. 시크한 공간에 원목 식탁을 배치해 따뜻함을 녹여냈다. 초등학생 딸은 부모 시야에 있도록 방을 1층에 배치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예쁘게 꾸몄다. “아파트는 답답해서 정말 싫어요.”김인준 씨는 한국에 아파트만 있는 줄 알았다.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탓에 귀국 후 부동산 소개로 자연스럽게 아파트에 거주한 것이다. 1년간 아파트에 살면서 그는 처음으로 주거 공간이란 곳에서 답답함을 느꼈다. “내 집 내 공간에서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는 말도 하기 싫었고요. 자유롭게 행동하고 자연을 곁에 두고 생활하던 삶에 익숙해서 그런지 아파트에서 사는 게 힘들었어요. 그러다 부동산을 통해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위치는 부모님이 거주하는 파주로 정했다. 하루빨리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풍경이 나름 괜찮다’라는 아내 말을 듣고 계약을 서둘렀다. 서두른 탓에 예상보다 대지가 작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건 실수였다. “우리 가족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 개인별로 도로와 산악전용 자전거를 1대씩 가지고 있어요. 총 자전거 10대와 차를 주차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을 크게 만들 수 없어 밖에다 주차하고 있어요. 안방도 드레스룸을 만들지 못한 게 좀 아쉬워요. 기회 되면 넓은 땅을 마련해 다시 집을 짓고 싶어요.” 안방은 애초 계획보다 면적이 넓지 않아 드레스룸을 포기하고 붙박이장을 제작했다. 붙박이장은 환기 기능이 있는 펀칭 도어를 적용했다. 맞은편 벽에 계획에 없던 대형 TV를 두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침대 헤드를 창가에 배치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공용화장실과 안방에 딸린 욕실은 선과 면, 원형 조합으로 세련된 멋을 냈다. 샤워 후 숲의 향기를 느끼도록 천장에 편백 루버를 적용했다. 계단실에서 본 2층 복도. 거실 상부에 낸 넓은 창으로 들어온 빛이 복도를 은은하게 밝혀준다. 2층에 배치한 두 아들의 방은 같은 크기로 구성하고 별도 드레스룸도 마련했다. 방과 방 사이에 공용 욕실을 배치해 동선이 부딪히지 않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흰 바탕에 파란색을 가미해 편안하고 시원하다. 시원한 공간감 우선한 실내계획디자인과 공간계획은 아내와 단감건축이 합을 이루며 차근차근 구성해갔다. 입면은 단지 초입이라 간결한 외형으로 편안한 첫인상을 주도록 계획했다. 대지는 경사지에 한 면이 짧은 사각형이라 주택 배치가 쉽지 않았다. 우선 주차장을 비롯해 자전거 거치와 정비, 창고, 개인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사지를 활용한 지하주차장을 마련하고 안쪽에 필요 공간을 확보했다. 그 위에 모던한 형태와 무채색을 강조한 단순한 2층을 건물을 얹었다. 건물 정면 거실 부분에 포인트로 적용한 목재 소재는 사람들의 시선을 건물로 이끌면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실내 공간 핵심 키워드는 열린 공간이다. 답답한 공간을 싫어해 가능하면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외부로 향하는 시선은 시원하게 넓혔다. 주요 실인 거실과 주방-식당은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거실 쪽 천장을 오픈해 시야가 열린 공간감을 형성한다. 주방은 거실과 같이 흰색으로 통일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 사이에 원목 식탁과 커다란 원형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 천장에 중목의 중후함을 절묘하게 녹여낸 노출보 디자인과 거실 상부에 넓게 설치한 창이 계단실을 이용할 때 심심함을 달래준다. 생활의 편리함도 중요하게 다뤘다. 현관에 신발 수납장 하나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벤치형 하부장을 제작해 편하게 앉아 신을 신고 벗게 한 것과 벽 뒤에 외투를 걸어둘 옷걸이 장식장을 설치한 부분이다. 또한, 파티문화에 익숙한 삶에 맞춰 손님의 편의성을 고려해 현관 옆에 손님용 화장실(guest bathroom)을 배치했다. 이것 말고도 소소한 생활 아이디어가 곳곳에 담겨있다. 특히, 자전거를 세워 벽에 거치해 책장을 넘기듯 하나씩 넘겨보도록 제작한 건 최고의 아이디어로 꼽는다. 마당은 가족의 또 다른 휴식공간이다. 정면에 포인트로 목재를 사용해 파사드를 강조했다. 단순한 형태로 설계한 입면은 무채색으로 무게감을 주었다. 외관은 벽돌과 포인트로 목재를 사용해 무난한 외관은 완성 시켰다. 김인준 씨는 행복은 과거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현재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무겁고 진한 삶의 여정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행복의 근거 이유는 아내와 세 명의 자녀로 귀결된다. 그가 지금까지 든든하게 버텨 온 이유기도 하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조주택_단감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타국 부자의 삶 버리고 모국 품으로 파주 주택
-
-
정감 가는 동네 작은 집 서대문 협소주택
- 협소주택을 짓는다고 하면 보통 젊은 사업가나 신혼부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특히 서울 도심 속에 지어진 주택이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다. 취재차 주택을 방문했을 때 기자를 반긴 건 50대 초반의 신사였다. 당황스러움과 신기함이 동시에 들었다. 건축주 구언모 씨의 안내에 따라 주택을 둘러본 후, 시골 마당 넓은 집 대신 도심에 협소주택을 지은 이유를 들어봤다. 글 사진 이상현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서울 서대문구 옥천동지역/지구 제3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63.00㎡(19.06평)건축면적 30.92㎡(9.35평)건폐율 49.08%연면적 72.15㎡(21.83평) 1층 28.72㎡(8.68평) 2층 30.92㎡(9.35평) 3층 30.92㎡(9.35평) 다락 11.34㎡(3.43평)용적률 114.52%설계 및 시공 한다움건설㈜ 1522-7187 www.handaum.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0.45T 컬러강판 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타일 내부마감 천장 - 합지벽지 벽 - 합지벽지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계단실 디딤판 - 애쉬 집성판 난간 - 벽체난간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외단열 - 수성 연질폼 내단열 - 수성 연질폼창호 융기 베카 드리움 시스템창호현관 LSFD클리프(성우스타게이트)조명 LED주방기구 건축주 별도위생기구 이누스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 건축주는 송파에 있는 공기업을 다녔고, 집은 회사와 가까운 아파트였다. 은퇴를 앞둔 몇 해 전 건축주는 업무처리 차 서대문구 충정로 근처에 왔다가 깜짝 놀랐다. 같은 서울임에도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던 것. 이후 근무지 이전을 신청해 충정로 사옥으로 옮겼다. 충정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네의 정감을 느낀 건축주는 은퇴 후 이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인데도 정감이 가는 동네에요. 계획되지 않던 시절에 제멋대로 난 골목길과 활기찬 영천시장이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고요. 독립문 뒤에 있는 안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오르내리기 편해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은퇴 후 여기에 집을 지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근방 매물을 찾다가 이 땅에 있던 구옥을 발견했어요. 여러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신축 여부를 묻고 가능하단 말에 바로 구매했죠.” 주택 우측에 위치한 현관. 담벼락엔 건축주의 딸이 집 잘 지키라는 의미로 강아지를 그려놓았다. 주거와 수익을 동시에서대문 협소주택 대지는 63㎡(약 19평)으로 굉장히 작다. 건축할 수 있는 크기는 약 10평으로 짓는다 한들 협소주택뿐이었다. 은퇴 후 거처로 삼기엔 작은 대지임에도 구매한 이유를 물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들은 출가했고, 딸은 자취 중이에요. 부부만 생활하기에 굳이 집이 크지 않아도 됐습니다. 두 번째는 은퇴했다고 바로 시골 가기엔 부담스러웠어요. 도심의 편리함을 한순간에 버릴 수 없죠. 세 번째는 노후 자금도 마련해야 하니까, 서울에 집 한 채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상가주택으로 지어서 1층에 임대를 주면 수익도 생기니 좋죠. 마지막으로 아직 계단 오르내리는데 문제없습니다. 더 나이 들어 시골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지금은 단독주택에 대한 감도 익히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생활에 적응하는 시기에요. 처음부터 넓은 집에 살면 감당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2층에 이르면 공용 욕실이 눈에 보인다. 계단실 벽면에 개구부를 내어 답답함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 거실과 계단실 사이에 중문을 두어 공간을 분리한 반면, 거실과 주방·식당은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고 구역만 달리했다. 디자인 서까래를 설치해 목조주택임을 나타내면서 따듯한 분위기를 더했다.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거실에서 본 주방. 앞에 보이는 문은 발코니로 향하는 문이며, 현재 다용도실로 사용 중이다. 2층 욕실. 한 쪽에 작은 창을 설치해 자연 환기할 수 있다. 서대문 협소주택은 북쪽과 서쪽은 골목길과 접하고, 동쪽은 이웃집, 남쪽은 교회 주차장과 면한다. 이곳은 건폐율이 50%로 건축면적이 9평 내외다. 따라서 건축주는 작은 공간에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길 원했다. 구청 앞 건축사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했고, 담당 건축사는 철근콘크리트주택으로 완성했다. 설계상 큰 문제 없었기에 건축주는 시공사를 찾고자 건축박람회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생각보다 시공사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큰 업체들을 찾아 상담했지만, 주택 규모가 작으니 선뜻 나서는 시공사가 없더군요. 의외였어요. 그래서 회사 규모는 작더라도 제대로 집 짓는 업체 위주로 찾았어요. 그중에 한다움건설이 적극적이었고, 상담에서도 진지함이 느껴졌어요. 현장까지 와서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시공을 맡겼습니다. 실제로 시공과정에도 크고 작은 수정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3층은 안방과 드레스룸, 전용 욕실로 계획했으나, 방으로 계획했던 곳은 서재로, 드레스룸으로 계획했던 곳을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방 욕실 드레스룸으로 계획했으나 방으로 사용 중인 공간. 책장은 시공할 때 요청한 것으로 건축주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 중 하나다. 서재 건축주와 한다움건설은 대지와 주변 환경을 확인 후 철근콘크리트주택에서 중목구조로 구조를 변경했다. 주변 이웃의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조금 더 친환경적인 주택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건축면적에 3층 높이다 보니 구조설계가 필요해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시공과정에선 철근콘크리트보다 빠르게 완공했다. 협소주택은 평면이 작기 때문에 실 구성이 단순할수록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시공사는 계단실을 주택의 가장 우측에 배치하고, 성인 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적정 넓이를 계산해 시공했다. 더불어 층별로 쓰임새를 정했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공용 공간, 3층은 사적 공간으로 확정하고, 2층에 주방·식당과거실, 3층엔 드레스룸 딸린 안방, 그 위에 작은 다락과 옥상을 두었다. 다락은 두 공간으로 나누었고, 옆 창호를 열면 옥상 테라스와 연결된다. 주택 앞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비교적 넓은 시야가 눈에 들어온다. 1층 근린생활시설은 현재 미용실이 입점해있지만, 추후 사진이 취미인 건축주가 이웃 사진을 찍어주는 동네 사진관 및 갤러리로 꾸밀 예정이다. “내 집이 생겼다는 것이 좋아요. 도심이지만, 나름 자연 속에 있는 기분도 들고요. 집 안에 들어서면 아늑해요. 바로 앞에 정겨운 시장이 있고, 길 건너에 독립공원과 이진아 기념 도서관 옆 길로 산책할 수도 있어요. 아내는 생활권이 바뀌어 불편해하지만, 그 외엔 다 만족스러워해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 즐겁습니다.” 콘크리트로 마감한 마당 바닥과 궁서체로 쓴 정사각형 간판, 뒤에 보이는 한옥이 90년대 길거리를 연상하게 하며 정겨운 모습을 품어낸다. 정면에서 바라본 서대문 협소주택. 주택 후면.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정감 가는 동네 작은 집 서대문 협소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정감 가는 동네 작은 집 서대문 협소주택
-
-
구들방 품은 하이브리드 주택 화천 화락재
- 시골생활을 좋아하는 부부의 의뢰였다. 기존에 소박한 목조주택 옆에 본격적인 시골생활을 위한 주택을 짓고 싶어 했다. 팀버프레임 중목구조의 목조주택을 원했고, 채광과 조망을 잘 살리는 집이고자 했다. 기존 주택과도 어울리는 집으로 배치되기를 원했다. 집 이름은 ‘주변 자연 속 꽃들과 함께 즐거운 삶’이고자 하는 의미로 화락재化樂齋로 지었다. 글 홍만식(리슈건축사사무소 대표) 사진 김용순 작가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일반 목구조대지면적 1050.00㎡(317.62평)건축면적 205.39㎡(62.13평, 기존주택 포함)전체 연면적 264.66㎡(80.05평, 기존주택 포함)신축 연면적 168.66㎡(51.01평) 1층 106.07㎡(32.08평) 2층 62.59㎡(18.93평)건폐율 19.56%(기존주택 포함)용적률 25.21%(기존주택 포함)설계기간 2018년 4월~8월공사기간 2019년 4월~9월건축비용 750만 원(3.3㎡당)설계 리슈건축사사무소 02-790-6404 www.richue.com시공 반하우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돌출 이음벽 - 파벽돌 타일데크 - 방부목(툇마루), 석재(테라스)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벽지벽 - 석고보드, 벽지바닥 - 강마루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외단열 - T6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내단열 - 글라스울 R21창호 시스템창호(페도라시스템)현관 성우스타게이트(단열도어) 상공에서 촬영한 주택의 외관 옛집과 새집의 만남남쪽으로 작은 개울이 흐르고 서쪽으로 조망이 수려한 대지다. 기존 주택은 남쪽 채광에 중점을 둔 배치로 조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다. 우리는 기존 주택의 남쪽으로 마당을 두는 ‘ㄱ’ 자 배치로 옛집과 새집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관계로 구성하기로 했다. ‘ㄱ’자의 한 면인 동쪽으로 거실과 주방, 식당을 나란히 두고, 다른 한 면인 남쪽으로는 황토방과 안방을 두어 거실과 안방에서 서쪽 풍경을 조망할 수 있게 계획했다. 두 집으로 만들어진 안마당은 두 집을 드나드는 통로이면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일상을 겸하는 이벤트 장소가 된다. 옛집과 새집이 만들어낸 마당은 내외부 공간 어디에서나 시각적 체험적으로 중심이 되고, 두 집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현관에 들어가면서 보이는 전경. 상부가 오픈된 거실은 다락과 연계되어 입체적인 공간감을 가진다. 옛집과 새집이 만나면서 만들어진 안마당은 다양한 활동을 담는 생활마당의 역할을 한다. 집의 중심공간인 거실은 중목구조 프레임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일반적인 주택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공간감을 가지고 있다. 계단 너머로 보이는 남쪽 풍경. 주방에서 보이는 안방 쪽 복도와 현관. 안방과 황토방으로 통하는 복도. 단순한 연결 통로를 넘어 안방과 거실을 드나들며, 안방 너머로 보이는 서쪽 원경과 안마당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안방과 연계되도록 계획된 구들 황토방. 한식 창호를 설치한 황토방은 일상에 운치를 더해준다. 황토방은 서쪽 원경과 남쪽 자연 뷰, 북쪽의 안마당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안방에서 나오며 보이는 안마당.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의 만남건축주는 중후하면서도 모던한 팀버프레임 중목구조의 집을 원했다. 설계를 하면서 전체를 중목구조로 하면 준비된 예산을 초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주요 공간인 거실과 식당 영역은 팀버프레임 중목구조로 하면서 나머지는 경량 목구조로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팀버프레임 주택을 계획했다. 팀버프레임 목구조 전문가인 반하우스 송만영 대표와 수차례 협의를 하면서 새로운 시도인 하이브리드 팀버프레임 구조를 적용했다. 이로써 비용은 절감하면서 팀버프레임 목구조의 중후함과 자연 목재의 느낌을 잘 살려낸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지붕의 중목구조가 그대로 보이는 2층 공간. 2층에서 본 계단. 천창을 통해 떨어지는 햇빛은 다락과 1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구들 황토방과 온돌방의 만남건축주는 직접 나무를 태워 난방을 하는 구들 황토방을 만들고 싶어 했다. 우리는 안방과 식당 사이에 아궁이와 구들 황토방을 배치해 안방과 연계된 공간이 되도록 했다. 아궁이가 있는 공간에는 문이 있는 실내공간으로 만들어 구들 황토방과 온돌방의 결합으로 생길 수 있는 관리나 단열 문제를 해결했다. 구들 황토방은 한식 창호로 계획해 운치를 더하고, 안방 쪽 서쪽 풍경과 안마당 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온돌방인 안방과 구들 황토방의 만남은 과거 주거생활의 운치와 현재 주거생활의 일상이 결합된 실용공간이자 감성의 장소가 되고 있다. 안마당에서 본 현관. 자연 속에 담겨있는 화락재 전경. 옛집과 나란히 어우러진 모습. 홍만식(리슈건축사사무소 대표)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원도시건축과 구간건축, 에이텍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Design & Develop)이 합쳐진 리슈건축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 존재로써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도 역임했다.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02-790-6404 https://blog.naver.com/richuehong2 네이버 블로그 리슈건축이야기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구들방 품은 하이브리드 주택 화천 화락재.mp4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구들방 품은 하이브리드 주택 화천 화락재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3
-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 사례 모음Case 1 바다 품어 안락하게 즐기는 제주 아담스테이아담스테이는 집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통해 공간이 레이아웃되며 다양한 모습을 경험시키는 곳이다.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이곳 아담스테이에서 만큼은 동화 같은 감성과 함께 여유롭고 아늑한 휴게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 글 박현모(㈜아뜰리에일일건축사사무소 소장)사진 반치옥 작가자료 ㈜아뜰리에일일건축사사무소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500㎡(453.75평)건축면적 165.76㎡(50.14평)연면적 159.16㎡(48.15평)설계㈜아뜰리에11건축사사무소064-725-1107 www.atelier11.co.kr시공 ㈜도담건설 높은 박공천장은 산뜻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아담한 다락은 마치 동화 같은 감성을 전한다. 공간 구성하는 기본 요소먼저 집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이는 바닥, 벽, 지붕, 굴뚝으로 이미지 됐고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판포마을 풍경에 알맞은 규모와 최소한의 형태로 설정해 극도의 단순화에서 오는 미(美)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전체적인 배치는 두 건물을 부지 내에서 ‘L’ 자로 두고 그 주변을 제주 돌담으로 감싸 외부 시선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완성했다. 박공지붕과 같은 집의 고전 형태를 추상적인 현대 형태로 재해석해 미니멀하게 디자인했으며 빛과 그림자를 통해 다양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구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목재루버를 활용했다. 이로써 야간에는 실내에서 새어 나오는 빛으로 주간과는 또 다른 표정을 가지게 됐다. 휴게공간인 테라스에는 야외테이블과 자쿠지를 두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간 음미하는 순환 구성실내는 중정을 중심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도적으로 길게 계획한 동선은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시킨다. 특히 욕실-중정-거실-외부로 공간이 겹치며 작은 공간이 큰 공간처럼 인지되는 공간 확장이 매력적이다. 소파에 앉아 큰 창밖으로 펼쳐진 제주의 푸름과 중정에 식재된 한 그루의 귤 나무를 즐기며 공간을 음미하는 일도 좋을 것이다. 거실에서는 폴딩도어를 열면 자쿠지와 테이블을 마주한다. 어닝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노천탕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생활공간을 1층에 두었다면 휴게 공간인 침실은 다락에 두었다. 박공지붕을 그대로 살린 공간감이 마치 동화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곳 스테이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공간으로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장소인 아도스마켓이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와인 및 음식을 제공하는 스테이의 서비스 공간인 아도스마켓에는 루프탑을 계획해 바다로의 파노라마 전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집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구성된 아담스테이는 미니멀하게 디자인해 자연의 빛과 그림자로 다양한 인상을 가진다. 아도스마켓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바다의 파노라마 전경 Case 2 제주 특색 고스란히 살린 서귀포 삼달오름삼달오름은 주거와 스테이가 혼합된 작품이다. 서로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주거는 개인적인 욕구를, 스테이는 불특정 다수의 광범위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렇게 두 동으로 구성된 비정형의 오름 형태를 가진 매스를 땅에 배치했다. 정리 편집부글 사진 고영성(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소장)자료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HOUSE DATA건축구조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대지면적 865.00㎡(261.66평)건축면적 203.33㎡(61.51평)연면적 169.99㎡(51.42평)설계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010-3311-3278 www.formativearchitects.com시공 전성호 건축주는 어머니의 집과 스테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충족할 수 있는 건물을 의뢰했다. 우리는 어머님의 품을 떠올렸다. 제주에서 생각하는 어머니의 품, 제주가 가진 자연의 품은 무엇인가 떠올려 봤을 때 무려 300개가 넘는 오름이 떠올랐고 그 화산들이 가지는 움푹 파인 중심 공간을 생각했다. 따듯함을 가진 중심 공간, 그렇게 제주의 오름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대지는 제주도 동남쪽 한적한 바닷가 마을 어귀에 위치한다. 바다 근처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사방이 둘러싸인 채 땅은 길쭉하고 평평한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띠었다.폐쇄적이고 무미건조한 형태의 땅에 제주의 특색 있는 지형을 이식해 지역색을 담고자 했다 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휘어진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한다. 내부에 목재 기둥이 노출돼 실내공간의 느낌이 한층 부드럽다. 구조의 구성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휜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내부에서 서까래 아랫부분까지 크게 열린 창들을 가지기 위함이며 콘크리트 보를 통해서는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중목구조를 통해 보완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내부에 목재 기둥이 노출됐고 실내는 한층 부드러움을 가지게 됐다. 목재로 만들 수 없는 휜 보 부재들을 원형 강관을 활용한 철골로 해결했다. 이것은 비정형적인 지붕의 용이한 시공성 확보 그리고 실내에서 구조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곡선이 선사하는 독특한 공간감과 외부로 확장되는 시선이 재미있다. 내부엔 목조 지붕의 서까래를 노출했는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이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05 외부와 내부내부엔 지붕 서까래를 노출했으며 예로부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이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외부에는 곡면 벽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형 벽돌타일을 적용했다. 기성 제품이 없어 커팅 방법에 관한 연구가 선행됐는데 벽돌 원장이 커팅 되며 발생하는 단면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방향을 설정했고 이는 기존 커팅 방법에 비해 약 1/2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커팅 돼 규칙적으로 돌출되는 벽돌은 햇볕에 다이내믹하게 반응하는 입면을 구성한다. 수영장 위 목재가 돌출된 곡면 서까래가 운치를 더한다. 이 주택 더 자세히 보려면 아래 클릭클릭!!! Case 3 휴양 시설 만든 세컨드하우스 포항 슬로우 스테이두 자녀를 둔 부부가 포항의 작은 항구 마을에 전원형 거주시설 ‘슬로우 스테이’를 지었다. 귀여운 박공 형태의 집과 텐트로 구성된 슬로우 스테이는 편안한 공간과 재미로 가득하다. 사실 부부는 애초에 시골집을 리모델링하려고 했지만 전원형 거주시설로 급선회했다. 그 사연은 들으러 고요한 해변 마을에 있는 부부를 찾았다. 정리 편집부자료 및 사진 흥원토건, 전원주택라이프DB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58.89㎡(78.31평)건축면적 95.18㎡(28.79평)연면적 99.75㎡(30.17평)설계지온 건축사사무소054-256-1104시공흥원토건010-3521-0081 blog.naver.com/yangpo0081 주택은 칠포해수욕장 인근 작은 항구 마을에 있다. 부부는 관광지가 아니어서 휴가철에도 해변이 여유롭고 편안한 것이 좋아 예전부터 이곳을 자주 찾던 곳이라 했다. 하지만 관광 해변이 아니다 보니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없는 것이 늘 불편했고 물놀이 후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친정이나 시댁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세컨드 하우스이므로 공간을 나누기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따라서 주방-식당-거실을 한 공간에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방과 대면하는 곳엔 벤치형 책장을 마련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 중앙 상부를 가로지르는 계단은 다락에 연결된다. 위기를 기회로 돌린 계획집 지을 곳을 찾기 위해 주변 바닷가에 있는 땅을 보러 많이 다녔다. 조망이 좋은 곳은 바다와 멀고 바다와 가까운 곳은 땅값이 비쌌다. 아이들이 해변까지 가는데 힘들지 않고 안전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조건에 맞는 곳을 찾는 일이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러다 이곳에 빈집이 매물로 나온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대지는 두 필지를 구매했다. 앞 대지는 멸실된 상태로 수풀이 우거져 있었고 뒤 필지에 작은 농가주택이 있었다. 넓은 마당과 주차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선 두 필지가 모두 필요했다. 바다와 다소 거리를 두고 있고 작은 항구 마을이라 땅값도 다른 곳과 비교해 절반 정도 저렴했다. 주택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보다 고택을 수리해서 쓸 요량이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바로 고택이 무허가 건물이었던 것이다. 고민 끝에 남편은 ‘평일엔 빈집으로 놀려야 하는 날이 많은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수익을 낼 수 있는 전원형 거주시설로 짓자’ 제안했고 이에 따라 계획도 전면 수정됐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2층은 커플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따로 자는 걸 싫어해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도록 매트리스 두 개를 연결했다. 독특한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돋보인다. 이벤트가 지속되는 공간 연출부정형의 대지는 남서향으로 마을 도로와 접한다. 대지 오른쪽 중간쯤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를 살리고자 주택을 부지 왼쪽에 직사각 형태로 길게 배치했다. 감나무를 중심으로 뒤에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야외수영장을 설치하고 앞에는 큰 텐트 및 휴식 장비와 야외 조리기구를 갖춰 어른들의 야외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충분히 만족하도록 야외수영장과 테라스,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을 계획해 휴식과 재미난 이벤트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외부에서 실내로 진입하는 입구는 모두 세 곳이다. 대로에서 바로 편리하게 거실로 진입하도록 정면에 출입구를 내고 수영장과 접한 오른쪽 측면에 현관을 설치했다. 그리고 건물 뒤편에 외부 계단을 설치해 2층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양쪽에 설치한 중문이 있는데 왼쪽 여닫이문은 1층 거실, 오른쪽 미닫이문은 2층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수직 수평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동선은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먼바다까지 내다보이는 옥상은 이 주택의 포인트 공간이다. 날 좋을 때면 이곳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 주택 더 자세히 보려면 아래 클릭클릭!!!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3
-
-
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3
- 사례 3 구옥(중목구조)노출 서까래로 한옥 정취 살린 여주 농가주택, 이로 in 여주오랫동안 용인에서 거주해온 건축주는 한옥을 주말주택으로 사용하고 싶어 여러 곳을 물색하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집 이름은 ‘이로 in 여주’로 정하고 조그마하게 간판도 만들어 놓았다. 이로는 나이가 든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남은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김부기(디자인파워 대표)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여주시용도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550㎡(166.38평)건축면적 90㎡(27.23평)설계기간 2021년 8월 ~ 9월시공기간 2021년 9월 ~11월건축비용 1억 500만 원(388만 원/3.3㎡)설계·시공 디자인파워 010-5370-9000 blog.naver.com/dp1998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칼라강판외벽 - 미장마감데크 - 점토벽돌내부마감천장 - 서까래노출내벽 - 회벽마감바닥 -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점토벽돌단열재지붕 - 수성연질폼외벽 - 백시멘트 미장내벽 - 백색미장창호 KCC 24mm 복층 로이유리현관문 코렐도어조명 LED난방기구 경동, 린나이 상태 양호했던 목조 구옥이 주택은 동네 입구에 위치해 있지만 매물로 나온 후 몇 년 동안 팔리지 않아 잡초가 지붕에 닿을 정도로 방치돼 있었다. 동네에서 흉하다고 애물단지로 취급받았던 주택이었지만 아주 예쁜 집으로 탈바꿈했다. 목구조가 양호한 편이어서 한옥 특유의 노출 서까래를 드러내는 것으로 정했다. 현관. 손님 접대를 위한 홈 카페. 거실 . 석재 너와 덜어내고 칼라강판 지붕으로노출 서까래를 위해 지붕 공사부터 진행했다. 오래된 석재 너와를 철거해 구조체만 남긴 상태에서 수성연질폼으로 단열을 진행하고 그 위에 칼라강판 기와를 씌웠다. 구옥이기 때문에 기둥을 보강하는 작업도 필수였다. 기둥 작업을 할 때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재 서포트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간혹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부는 벽체를 모두 철거하고 황토벽돌로 쌓은 후 미장으로 마감했다. 주방. 세면대 욕실. 다락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다락 모습. 지붕 단열 시 주의해야많은 건축주들이 구옥 리모델링은 노출 서까래를 원하는데, 노출 서까래와 구조변경은 반드시 지붕재인 기와나 혹은 슬레이트를 벗겨내서 하중을 가볍게 한 뒤 작업해야 한다. 수성연질폼 등으로 200~300mm 정도 단열공사를 한 뒤 칼라강판 등으로 마무리를 해야 추위와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공사 전과 공사 중 모습.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3
-
-
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1
- 사례 1 구옥(중목구조)증축 부분 정리로 채광 확보한 고창 아산면 농가주택부모님이 기거하는 집을 자녀분이 리모델링을 의뢰한 케이스다. 전체적인 단열이나 구조의 불편함 외에도 추후 부모님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을 듯해 자녀분이 공사를 의뢰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한성욱(㈜더하우스 대표) HOUSE NOTEDATA위치 전북 고창군 아산면건축구조 중량 목구조대지면적 728㎡(220.22평)건축면적 99㎡(29.95평)연면적 99㎡(29.95평)설계기간 2022년 4월 ~ 5월시공기간 2022년 5월 ~ 7월건축비용 9500만 원(316만 원/3.3㎡)설계·시공 ㈜더하우스 010-8876-2608 WWW.THEHOUSE21.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칼라강판외벽 - 수성도장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실크벽지내벽 - 친환경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내벽 - 수성연질폼창호 이중창현관문 단열 방화문난방기구 기름보일러 증축으로 인한 열악한 채광 확보집 자체의 규모나 구조체의 상태는 양호했으나, 무리하게 전면 쪽으로 증축한 게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증축한 부분으로 인해 집안으로의 채광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불필요하게 증축된 부분들을 정리해 채광을 확보하고, 칸과 칸으로 이루어진 한옥 자체 동선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 현관을 통해 집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거실이 보인다. 중목구조 기둥이 서있는 주방 지붕 보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안방 철거 시 주의해야 할 돌발 상황실측 시 파악했던 구조물의 상태가 워낙 양호했기에 공사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철거를 진행하고 보니, 중앙 부분의 기둥들 몇 개가 손상이 많이 되어 있었고, 이를 보수 및 교체하기 위해 철거공사를 잠시 멈춰야 했다. 구옥 리모델링 공사에서는 많은 변수 및 돌발 상황들이 발생한다. 그중 상당 부분이 철거 공사에서 발생한다. 그간 마감재에 감춰져서 보이지 않았던 구조물의 상태와 위치의 변화들이 노출되면서 필요한 부분에 구조적인 보강을 진행하고, 때로는 평면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변수 및 돌발 상황에 얼마나 적절하고 빠른 조치를 취하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포인트일 것이다. 파우더룸과 욕실 작은방. 다용도실 겸 세탁실. 건축주, 구체적 평면 구성 아이디어 필요적정 면적 안에서 원하는 만큼의 공간을 뽑아낼 수 있는 신축 설계와는 달리 구옥의 리모델링은 구조나 전체 형태 등의 제한된 여건 안에서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그만큼 자유롭지 않은 평면 구성이 될 터이고, 이는 아파트 평면처럼 극적으로 효율적인 평면이 나오기 힘든 요소다. 다소 비효율적일 수 있는 평면의 구성에서 아이디어 넘치는 공간과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각 실에 대한 건축주의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개괄적인 평면 계획이 나왔을 때 전문 업체와 함께 각 실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들을 풀어 낼 수 있다면,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다소 비효율적이었던 공간의 구성이 나에게 맞춰진 공간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공사 전과 공사 중 모습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 사례 - 이 집은 어떻게 지었나 3-1
-
-
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2
- 각 구조별 대표 사례 철근콘크리트조부지 형태대로 건축 상도동 주택, 삼각 집상도동 주택은 삼각형인 부지 형태 그대로 설계했다. 도로와 인접한 상업 공간과 상층부에 위치한 거주 공간의 적절한 조합이 가장 중요했다. 진입 동선은 상업 공간과 거주 공간의 이용자가 공유하는 도로에 면한 계단이 유일하다. 동시에 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이한울 작가 HOUSE NOTE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연면적160.30㎡(48.49평)1층 30.45㎡(9.21평)2층 48.82㎡(14.76평)3층 43.79㎡(13.24평)4층 37.24㎡(11.26평)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4월공사기간 2017년 5월~2018년 11월설계 리슈건축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시공 김지민, 장원석 010-4147-1317 필지 모양 그대로 형태화주차 공간, 진입계단, 테라스 등은 삼각형 부지를 변화시킨다. 인위적인 입면 구성이 아닌 건축 기능을 가진 공간의 모습이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풍부한 인상의 형태는 철근콘크리트구조이기에 가능한 결과다. 도시의 자투리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된다. 도시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모습이다. 협소주택이 갖는 거주성거주 층인 3층과 4층 그리고 다락은 좁은 면적이 적층 된 모습이다. 이를 잇는 수직 계단이 마치 오브제처럼 연출된다. 천창을 통해 내려오는 채광과 좁은 면적 속 계단은 시각적, 공간적 역할을 겸한다. 여기에 각 층에 위치한 테라스는 좁은 공간에서 수평으로 확장된 효과를 선사한다.스틸하우스속이 알찬 골목길 소형 주택 목포 스틸하우스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여기에 보호받을 수 없는 사생활. 건축주가 이곳에 단층 조적 주택을 헐고 새롭게 스틸하우스를 지은 이유다. 얼핏 보면 단순한 모던스타일이지만, 단열, 차음, 프라이버시, 구조 안정 등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요소로 알차게 구성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제이건축 HOUSE NOTE건축구조 스틸하우스연면적94.29㎡(28.57평)1층 53.82㎡(17.82평)2층 40.47㎡(12.26평)설계기간 2016년 9월~10월공사기간 2016년 10월~12월설계 동아건축사사무소 061-279-2458시공 제이건축 02-400-3594 http://j-cons.co.kr/ 건축주가 반해 선택한 공법, 스틸하우스목포 스틸하우스는 어머니와 아들, 단둘이 사는 주택으로, 향후 맞이할 세 식구까지 염두에 두고 기존 조적 주택을 헐어 새롭게 지은 주택이다. 건축주는 실내 공간이 넓고 지진에 강하며 단열이 좋은 점, 그리고 건식공법이기에 여타 공법에 비해 공기가 짧고 수명이 길다는 점 등 스틸하우스가 가진 장점에 반해 건축구조로 선택했다고 한다. 구조 안정을 위해 앞서 실천해 온 자세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정부에서 구조설계를 강화하면서 구조계산서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의무화됐다. 스틸하우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특별한 구조를 제외하곤 구조계산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어렵지 않은 우수한 공법이고, 특히 2층 이하 스틸하우스는 구조 안전이 강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포스코에서 제작 배포한 ‘구조설계 요령집‘의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시공 업체 담당자는 덧붙였다. 한옥옛 정취 고스란히 살린 천연동 한옥건축주는 오래된 한옥과 마당이 마음에 들어 한옥에 살기로 했다. 설계자는 이런 그에게 ‘한옥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채롭게 누리는 삶‘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한옥이 품은 고유한 시간성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풍부한 삶을 펼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고민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건축구조 한식 목구조연면적85.09㎡(25.73평)지하 13.76㎡(4.16평)1층 71.33㎡(21.58평)설계기간 2014년 10월~2015년 4월시공기간 2015년 5월~2016년 3월설계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시공 건축주 직영공사 묵묵히 시간을 간직한 집천연동 한옥은 서대문 근처에 자리한 집이다. 1939년에 지은 한옥으로 주변은 대부분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었다. 수년 동안 비어있던 집은 일부 지붕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지만, 실력 있는 대목이 지었는지 비례와 짜임이 좋고 보존상태도 무척 양호했다. 낮은 바닥의 부엌과 다락, 부엌에서 내려가는 창고, 마당에 둔 욕실과 장독대 그리고 마당을 가득 덮은 감나무와 그 아래 방공호까지 집 안의 모든 것들이 시간 속에 곱게 쌓여 남아있었다. 아트리움을 덮어 거실이 된 마당대청을 주방과 식당으로 하고, 마당 일부를 아트리움으로 덮어 거실로 한 결정은 가장 중요한 계획이었다. 주방과 식당이 가족생활의 중심공간인 것은 자연스럽지만, 도시한옥의 핵심인 마당을 거실로 만드는 것은 보편적인 생각을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마당에 아트리움을 덮음으로서 원래의 창과 문을 그대로 둘 수 있었다. 마당이 된 거실에 앉아 오래된 한옥을 배경으로 자연과 가까운 삶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집의 고유한 정취를 살린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다. 경량목구조가성비 좋게 마련한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부지는 산과 들과 물 그리고 햇살과 바람 등 굳이 지형지세를 풍수로 따지지 않더라도 주거지로서 가히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엔 지형지세에 순응하면서 전원주택의 특성과 편리성을 반영해 디자인한 주택이 있다. 번잡한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전원에서 인생 1막 2장을 시작한 건축주 부부의 복층 경량 목구조 ‘행복이 가득한 집’이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193.95㎡(58.67평)1층 114.12㎡(34.52평)2층 54.58㎡(16.51평)창고 25.25㎡(7.64평)설계기간 2015년 4월~12월공사기간 2016년 2월~6월설계 및 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588-3673 cafe.naver.com/namoohyup 현실을 고려해 변경한 구조 계획건축주는 어떤 주택을 지을까, 오랫동안 공부하고 궁리한 끝에 목구조로 정했다. 단열과 내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목구조로 정했지만, 당시 목구조가 낯선 데다 지방이라 그런지 시공사가 드물었다. 애초에 바란 중목구조에서 비교적 가성비가 저렴한 경량 목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대신 벽과 천장에 목재를 많이 노출하고, 중목구조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공학 목재인 글루램 Glulam을 더했다. 조망과 일조, 편리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주택은 천장을 오픈한 거실을 각 실이 전면을 제외하고 둘러싼 구조로 공간 배치했다. 1층엔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식당·주방, 다용도실, 공용 화장실, 계단, 구들방,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이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이 부부만의 사적 공간이라면, 좌측은 공용 공간과 단란 공간이다. 2층엔 가족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2개의 방이 있다. 1층 거실이 오픈 구조인 데다 2층 높이에 수직 창호를 여러 개 배치해 빼어난 일조와 개방감은 물론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목구조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양평 건강 주택최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구조 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하는 프리 컷 방식의 장부 또는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피톤치드 향이 배어 나오는 기둥과 보, 도리를 드러냄으로써 심적인 안정감뿐만 아니라 항균과 탈취, 방충 등 유익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다. 따라서 단열은 물론 내진耐震 성능이 탁월한 쾌적하고 안전한 구조의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지진 강국인 일본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중목구조다. 경기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에 일본식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들어서 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강창대 기자 HOUSE NOTE건축구조 중목구조연면적95.01㎡(28.74평)1층 68.93㎡(20.85평)2층 26.08㎡(7.88평)설계기간 2017년 3월~4월공사기간 2017년 5월~7월설계 가사하라목재㈜시공 라라홈㈜ 031-355-0233 www.lalahome.net 오래 유지 가능한 중목구조중목구조는 100년간 유지 가능한 뛰어난 내구성, 우수한 단열성, 화재 안전성, 쾌적한 실내 환경, 시공 기간 단축 그리고 구조 부재인 기둥과 보, 도리 모두 철물 또는 장부로 연결돼 서로 맞물리는 특성상 구조적으로 매우 튼튼하면서 자체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구조 부재가 실내에 노출돼 우리의 생활양식과 정서에도 부합하는 편이다. 평소 한옥에 관심이 있던 양평의 건축주가 중목구조 주택을 지은 까닭이다. 공기단축으로 비용 감액까지양평 주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체크하는 구조 및 내진 설계를 일본 건축사가 전용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 부재의 적산 물량을 컴퓨터로 정확히 산출했으며, 구조 부재는 일본 농림 규격(JAS, Japanese Agricultural Standard)에 따라 엄격하게 품질 관리된 목재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번호가 매겨진 구조 부재를 국내에 들여와 도면과 대조하면서 간단하게 조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기에 정밀한 시공으로 주택의 품질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의 단축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2
-
-
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1
- 건축구조의 특징들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려고 마음먹을 때 생각하는 이상향理想鄕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부터 어떤 외관으로 할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밀지, 테라스를 만들지, 취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남녀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상형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주택을 지을 부지가 정해지면 골조(건축구조)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집의 뼈대를 어떤 재료와 방식으로 세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구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석구조, 벽돌구조, 시멘트블록구조, 철골구조 등이 있다. 각각의 구조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집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중 대표적인 건축구조인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한옥, 스틸하우스의 장단점과 적절한 쓰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구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다양한 건축 공법 적용하는 철근콘크리트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는 기둥과 보, 내력벽, 슬래브(바닥), 지붕틀, 주계단 등 건축물의 골격에 해당하는 주요 구조부를 철근과 콘크리트를 조합한 구조다. 철근을 설계에 맞게 배열해 거푸집(형틀)을 시공하고 레미콘을 타설 한 후, 양생(콘크리트를 수분,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며 완전히 굳히기) 해 구조를 형성한다. 재료가 철근과 콘크리트라는 점에 주목하자. 철의 인장력과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더해져 구조 강성이 매우 뛰어나다. 더불어 내구성, 내화성, 차음성 등 여러 면에서 건축주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 시공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시공사를 찾기 쉽고 자재 수급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철근콘크리트는 엄청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돼 고층·대형 건물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데 적합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 작품성을 강조하거나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건축주들도 심심치 않게 선택하고 있다. 모든 건축구조와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구조도 단점이 있다. 우선 재료적 특성 측면에서 친환경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자재 생산에서부터 운반, 사용, 폐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비교적 덜 친환경적이다. 시멘트 독은 오랫동안 남아 거주자의 건강을 해치고, 폐기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평소 환경에 대한 생각이 깊고 중요하게 여기는 건축주라면 지양하는 편이 좋다. 친환경이 거의 모든 산업·경제 활동과 생활·주거 공간에서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이런 마음가짐은 필수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복잡한 디자인일수록 시공하기 어렵고 건축비가 많이 든다. 지붕은 목구조 방식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추가로 재료비가 발생하고, 목수 인건비가 더해져 전체 비용은 오른다. 콘크리트라는 소재는 단열성이 떨어지고 습식 일체형 구조로 건식 구조체에 비해 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또 습식 구조물로 여름 장마철에 실내가 눅눅하고 통풍이 잘 안돼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단점들은 단열재, 마감재 등을 활용해 보완이 가능하고 다른 구조와 결합을 통해 극복할 수도 있다. 주택의 뼈대를 철근콘크리트로 올리고, 그 골조 내부나 외부의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의 미관뿐만 아니라 가치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건축 공법을 적용한 철근콘크리트주택 사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량 목구조 벽식구조. 자연에서 온 나무로 짓는 목구조 주택목구조는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로 나뉘며 한옥도 포함된다.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가 유행하면서, 이와 구별하기 위해 새로 생긴 표현으로 경량 목구조가 나타나기 전 목구조는 대부분 중목구조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이 대표적인 예이다. 목조주택은 친환경성이 뛰어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원주택 분야만 놓고 보면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목조주택을 더 많이 찾는 추세다.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단열에 유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목조주택이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땅을 파헤쳐 지형을 훼손하며 채취하는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동안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지구 환경보존이라는 차원에서 건축주는 뿌듯함을 누릴만하다.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축주에게도 가장 적합한 건축구조다.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는 시각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준다. 열을 흡수해 저장·방출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한다.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새집 증후군, 호흡기질 등 불편함을 많이 느끼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다.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재한 목재도 사람 건강에 좋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피톤치드 성분을 방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가평과 남해의 소나무와 편백나무 원목을 제재해 저온 건조한 뒤, 일정한 크기로 시편을 만들어 휘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모노테르펜(monoterpene)과 세스퀴테르펜(sesquitterpene) 등 피톤치드 성분이 85% 이상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목재는 습도가 높을 땐 습도를 빨아들였다가, 낮아지면 품고 있던 수분을 내뿜는 특성이 있다. 에너지 효율이 콘크리트보다 7배, 일반 단열재보다는 1.5배 높다. 따라서 목조주택은 습도 조절이 용이하고 온도의 변화 폭도 작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재의 인장 강도는 콘크리트 보다 약 22.5배, 철보다 4.4배 높고 압축 강도는 콘크리트의 905배, 철의 2.1배 높다. 휨강도 또한 콘크리트의 약 40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설계·시공했다면 목조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여타 구조에 비해 안전하다. 목재는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 온도가 매우 높으며, 화재가 발생해도 표면만 탄화되고 목재 내부는 탄화된 부분이 공기 유통을 차단하기 때문에 산소 부족으로 잘 타지 않는다. 일정 두께를 갖고 있는 목재의 연소 속도는 1분에 0.6mm 정도로 굵은 기둥이나 보라면 30분간 불에 타더라도 표면에서 18mm 정도밖에 타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화재 시 오래 버틸 수 있고 붕괴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다. 수명은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30년인 것에 비해 경량 목구조 주택은 70년으로 평가된다. 목조주택 시공. 각 목구조별 시공법 1 경량 목구조 우리나라에 목조주택이 도입된 시기는 1990년대 초부터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 목조주택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북미식 목조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경량 목구조 방식이 목조주택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경량 목구조는 좁은 간격으로 배치한 규격 치수의 구조부재와 덮개 부재(구조용 합판)를 함께 사용해 벽식 구조체를 구성하는 건축 방법으로, 못을 기계로 대량 생산하면서 구조부재를 저렴하게 접합할 수 있게 돼 널리 퍼졌다. 서구에서는 14세기 무렵 목구조 주택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제재 기술과 시공 방식이 발전해 왔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건축 소재의 개발과 목재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일명 공학 목재(Engineer Wood)가 개발되면서 친환성과 실용성, 경제성까지 갖춘 목조주택이 출현했다. 현재 대부분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규격화해 만들어 놓은 구조재를 사용한다. 경량 목구조는 시공 방식에 따라 발룬 구조 Balloon Framing, 플랫폼 구조 Platform Framing, 패널 시스템 Core Panel 등 3가지로 구분한다. 발룬 구조는 벽체 스터드 Stud(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수직 부재)를 기초에서 지붕까지 한 부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2층 바닥은 스터드 중간에 끼워 제작한다. 그러나 층간 벽체와 바닥 장선(상판을 받치는 횡목)을 결합하는 방식이라 화염 진행을 적절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스터드 길이가 길어 다루기 힘들다. 발룬 구조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것이 플랫폼 구조다. 벽체 스터드를 층별로 나눠 시공하는 방식이며, 현재 대부분 경량 목구조는 플랫폼 구조로 시공한다. 구조 부재 길이가 짧고 가벼워 작업이 쉽고, 평탄한 플랫폼 위에서 벽체를 시공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고 정확성이 높다. 플랫폼 바닥 구조는 방화막 역할을 해 발룬 구조에서 추가로 소요됐던 방화용 깔판 설치를 위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한다. 패널 시스템은 공장에서 벽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이다. 현장 인력을 최소화하고 공기를 줄여 공사비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개발된 공법이다. 경량 목구조 벽체시공. 경량 목구조 구조재. 2 중목구조중목구조의 중목은 무거운 하중의 목재를 뜻하며, 주요 구조부가 125mm×125mm(실제 114mm) 이상의 부재를 가리킨다.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실내에 기둥과 보 목재가 드러나며 지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무거운 목재를 기둥과 보로 접합해 건물 하중이 전달되는 구조 원리는 경량 목구조의 기둥-보 방식과 동일하지만, 구조용 목재가 대단면재로 분류되는 최소한의 규격을 지닌 목재들로 구성된다는 점이 다르다. 중목구조는 목재를 구조재와 동시에 집을 꾸미는 용도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구조 설계가 자유로운 편으로 큰 창문과 현관을 비교적 제한 없이 만들 수 있고, 지붕 모양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엔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수분을 발산하기에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목구조는 구조재를 접합해 뼈대를 세우는데, 접합 방식에는 재래식 공법과 철물 공법이 있다. 재래식 공법은 접합 부문에 못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설계도면에 맞게 재단해 목재를 잇거나 끼워 맞추는 것이다. 접합 방식에는 ‘이음’과 ‘맞춤’이 있다. 이음이란 구조재들을 같은 방향으로 길게 접합하는 것이고, 맞춤이란 구조재들을 직교 방향으로 접합하는 것이다. 이 공법의 단점은 구조재들에 이음 또는 맞춤에 필요한 홈을 가공할 때 단면 결손이 생길 수 있어 수직하중과 횡하중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단면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구조재들을 전용 철물을 사용해 접합하는 방식이 철물 공법이다. 재래식 공법보다 통기둥뿐만 아니라 다른 접합부에서도 결손이 적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종목구조 서까래 결속. 증목구조. 목구조가 잘 드러난 주방(위)과 거실. 현대적으로 진화하는 한옥한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고유의 멋과 정취를 담고 있다. 자연에서 온 재료들로 짓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무엇보다 거주자에게 삶의 여유와 건강을 선사한다. 천연동 한옥을 설계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건축사는 한옥을 ‘마당을 삶에 가까이 두고 나무, 돌, 흙, 종이 등 자연의 소재로 짓는 집’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지은 천연동 한옥은 ‘2017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부문에서 한옥 대상을 수상했다. 한옥은 안타깝게도 비대중적이다. 이는 건축비가 비싸고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식이 잘못됐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 수요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한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도 미미한 수준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2013년, 2016년, 2018년에 시행한 ‘대국민 한옥 인식 및 수요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옥에 대한 거주 수요는 2013년 57.5%, 2016년 56.7%, 2018년 29.9%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한옥의 인허가 추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1년 한옥 인허가 수는 1,589채였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에는 474채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한옥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에서 여러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시울에만 현재 총 8개(북촌, 경복궁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성북, 은평, 익선동)의 한옥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에는 전통 한옥의 단점을 개선한 현대 한옥들이 들어서 있다. 전통 건축기법은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설계한 것이다. 전통 한옥은 먼저 돌과 흙을 이용해 평지보다 약간 높게 단을 쌓는다. 그런 다음 기초석을 놓고 나무 기둥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여기에 황토를 활용해 벽체를 만든 다음 창을 내고, 이후 지붕을 얹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붕은 서까래와 계판이라 불리는 반듯한 널빤지를 깐 다음, 무게를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아주는 적심목을 차례로 놓는다. 그 사이에 흙을 채워가며 기와를 얹는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정성으로 완성한 집이 바로 한옥이다. 현대 한옥은 기존의 한옥 공간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현대식 생활 패턴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기도 한다. 개인 주차장이 딸린 한옥, 온돌의 한계를 벗어난 2층 한옥, 공간 독립성이 보장된 한옥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온 한옥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 최근에 자주 활용되는 한옥 시공법으로 프리패브 prefab 방식을 들 수 있다. 공장에서 건축에 사용하는 부자재를 미리 가공하는 방식을 프리 패브리케이션 prefabrication이라고 한다. 약칭 브리패브라고 하며, 프리패브 공법이라고도 한다. 이 공법에는 이동식 조립주택, 모듈러 공법, 패널 라이징 공법 등이 있다. 모듈러 공법은 한옥의 구조적 구성 요소인 바닥이나 벽, 천장, 지붕, 대들보와 서까래, 기둥, 문 등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조립하고 마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나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듬어 뼈대를 만드는 ‘치목’ 과정도 공장에서 이뤄진다.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부재의 품질이 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 조립 과정에서는 보다 정밀한 시공이 요구된다. 어느 한 한옥 예찬론자는 “한옥 지붕 위에 풀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기와를 손보아 달라는 뜻이고, 회벽에 작은 금이 가기 시작하면 주추가 약간 기울거나 벌레 먹은 기둥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다는 뜻”이라며 “한옥은 큰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자가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옥에 살면서 문득 자연 현상과 집 구조가 겹쳐 일어나는 마치 집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행복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고도 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함을 경험하고 싶은 건축주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드는 대목이다. 은평 한옥마을 자함헌 주택. 목구조 장점 흡수한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steel house는 주택의 뼈대를 철강재로 세운 집으로 북미의 전통적인 경량 목구조 주택 공법에서 유래했다. 목구조 주택은 제재된 각재를 세워 집의 뼈대를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구조재를 나무 대신 철강재를 사용하는 것이 스틸하우스다.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목재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이후 목재 가격이 상승하자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성기를 이룬 것은 역시나 전 지구적 환경 문제 때문이다. 산림 훼손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친환경적이다. 스틸하우스의 특징은 목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재료를 이용하고, 복잡한 공구가 필요 없어 시공이 간편하며 원하는 평면 형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얇은 구조재로 골격을 형성하지만 하중 부담이 적고, 구조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뛰어난 강성을 가지며, 지진과 같은 외부 충격 흡수 능력이 탁월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건식 공법이기 때문에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시공할 수 있으며, 복잡한 디자인을 반영하기 쉬운 편이다. 스틸하우스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양한 외부마감과 내부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벽체가 얇은 강판으로 이뤄진 구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테리어를 좀 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건축주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내외장재 선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자유롭게 다채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스틸하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 벽체를 목재나 벽돌로 마감함으로써 구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구조 자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단열성과 방로성이 뛰어나다. 겨울엔 내부의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여름엔 뜨거운 외부의 열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단열 성능이 좋아야 집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난방비가 적게 든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지붕, 기초에 단열 설계를 충실히 해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방로란 벽체의 내·외부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막는 것으로, 스틸하우스에선 열의 이동 경로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해 좋은 방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내화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바닥에 대해 1시간 내화 구조 인증을, 지붕은 30분 내화 구조 인증을 받았다. 차음성도 뛰어난데, 구조적 특성상 스틸하우스에선 바닥과 벽체를 설계할 때 차음재와 보조재를 사용해 차음 성능을 강화하고, 창이나 문과 같은 개구부를 기밀하게 시공해 조용한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할 경우, 스틸 스터드를 사용해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시공성이 뛰어나다. 시공 순서는 기초 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해 바탕 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두 달 정도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철강업이 발달해 스틸하우스 자제 보급이 유리한 환경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주재료인 아연 도금 강판을 안정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자재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주도로 국산 자재의 개발과 KS 규격화, 구조설계 기준 고시, 건설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틸하우스 시공. 스틸하우스 골조는 스틸 스터드와 트랙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 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로 접합한 저항형 구조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1
-
-
더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단독주택 알파룸 5-5
- 앞에서 설명했듯이, 단독주택에서 알파 공간은 단순히 실이 가진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기능을 넘어 취미생활 혹은 자기개발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가진다. 가족 구성원 니즈에 맞춘 알파 공간은 지하층을 활용하거나 가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다. 그럼 사례를 통해 알파 공간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살펴보자. 구성 남두진 기자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건축주의 다양한 취미 고려한 김해 주택유년 시절 시골집에 대한 향수를 품고 살아온 건축주 부부는 건축주가 55세가 되던 해 은퇴를 선언하고 전원생활을 선택했다. 새 집터는 김해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로 정했다. 마을은 좌우로 형성된 산세 사이 넓게 평지가 형성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 구성은 본채 중앙에 넓게 열린 진입 통로를 기준으로 좌측에 취미 공간, 우측에 생활공간으로 나뉜다. 취미 공간은 국선도와 서예, 색소폰을 연주하는 건축주 취미를 모두 담아내기 위해 미닫이문을 이용한 가변형 공간으로 계획했다. 미닫이문을 모두 닫으면 오롯이 국선도를 하는 공간, 한쪽 미닫이를 열면 서예 공간, 다른 미닫이를 열면 악기를 연주하고 보관하는 공간이 나온다. 취미실 주변을 두르는 툇마루는 야외 활동 시 잠시 휴식을 제공하고 풍경과 어우러지는 처마는 보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75.00㎡(204.19평)건축면적 164.02㎡(49.62평)연면적 209.50㎡(63.37평)설계㈜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051-245-3237 www.architect-k.com시공 ㈜채헌건축 055-282-6180 가족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실 구성한 인천 주택건축주는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바랐다. 이에 주택은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택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거실 끝에 가벽으로 구분한 오피스 공간은 목재 루버를 이용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을 분리할 수 있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서재 안쪽으로 마련한 운동실은 독립된 공간으로 전면에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HOUSE 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295.68㎡(89.44평)연면적 292.98㎡(88.63평) 설계 및 시공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지하층에 취미 공간과 작업 공간 넣은 파주 주택세 살 때 부모를 따라 해외로 이민을 갔던 건축주는 그곳에서 노력 끝에 상류층 사회에 진입했다. 삶은 화려했지만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어느 날 건강에 적신호를 울렸다. 고민 끝에 사업을 정리하기로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쯤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계획했다. 그곳에서 5년 정도 살다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 건축주 가족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 이에 경사를 가지고 한 면이 짧은 사각 형태인 대지에 주택을 배치한 후 레벨 차이를 활용해 지하주차장과 안쪽에 필요 공간을 확보했다. 그곳에 가족의 취미를 위한 자전거 거치와 정비 창고 그리고 건축주가 원했던 개인 작업 공간을 계획했다. HOUSE DATA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230.00㎡(69.57평)건축면적 84.15㎡(25.45평)연면적 126.89㎡(38.38평)설계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반려견과 함께 사용하는 취미실, 아산 주택건축주 부부는 6년 전부터 전원주택을 계획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수의사 남편이 3마리의 반려견을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터를 찾았다. 주택은 동쪽으로 가파른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남북으로 들어선 이웃집을 고려해 동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뜨린 형태로 배치했다. 대지는 최상층과 최하층 간의 레벨이 5m 이상 차이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활용해 지하층을 계획했다. 이곳은 남편이 수제 맥주를 만들며 실험하는 취미실이 됐다. 또, 지하 공간과 외부 데크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반려견들이 1층과 지하층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마당으로 드나들 수도 있다. HOUSE DATA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47.00㎡(195.72평) 건축면적 128.51㎡(38.87평) 연면적 194.78㎡(58.92평) 설계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031-8066-7710 www.giparchi.com시공 JP하우징 음악 감상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김해 주택 김해시 전원주택단지 내에 자리한 무송헌. 부지에는 개발 전부터 있던 키 큰 홍송 2그루가 땅의 역사를 얘기하듯 서로 마주하고 있다. 주택은 홍송 2그루를 중심으로 배치해 부지 안쪽에 집을 앉히고 바깥쪽은 조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건축주의 취미인 음악 감상과 정원수 가꾸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주택 평면은 대문 좌측에 음악 감상실, 가운데에 중정형의 안마당 그리고 우측에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음악 감상실 내부는 음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빛과 환기용 창만 설치했다. 외관은 박공지붕으로 단순하게 하고, 박공면 아래 검은색 링 3개를 설치해 LP판과 CD 이미지를 표현했다.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863.00㎡(261.06평)건축면적 154.36㎡(46.69평)연면적 199.30㎡(60.29평)설계성종합건축사사무소 051-506-0572 www.blog.naver.com/sg8883시공 건축주 직영 프라이버시 지키며 운동할 수 있는 청라 주택부부가 베어즈베스트청라GC와 인접해 있는 대지를 선택한 이유는 함께 즐기는 골프 때문이다. 언제나 쉽게 산책처럼 골프를 즐긴다는 것은 부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 생활에서는 좋아하는 음악과 운동을 마음껏 누릴 수 없다는 것, 창을 열면 간혹 밀려드는 불쾌한 담배 연기와 음식 냄새, 위 아래층을 늘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는 점 등으로 부부는 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 공간은 층별로 콘셉트를 정해 어울리는 것들끼리 묶어 배치했다. 1층은 음악과 연못을 배치한 힐링 공간, 2층은 침실과 서재를 배치한 정적인 휴식 공간, 3층은 무아이타이를 단련하는 격렬한 운동 공간이다. 특히, 높게 배치한 3층 운동 공간은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베란다와 연계한 동선으로 운동 중에도 자유롭게 야외로 드나들 수 있다.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82.00㎡(115.56평)건축면적 114.36㎡(34.59평)연면적 177.44㎡(77.53평)설계 및 시공로드하우징(알디앤에이 종합건설) 1577-1614 http://roadhousing.co.kr과거 경험한 전원생활 노하우 담아낸 가평 주택건축주는 일이 바빠지자 편하게 자주 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 가평을 선택했다. 이미 홍천에서 주택을 짓고 8년 정도 생활했던 경험이 있었다. 당시 단열이 잘되지 않았던 점과 정원 잔디의 관리가 어려웠던 점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가평 주택은 건축주가 경험한 8년간의 전원생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계획했다. 단지는 전체 북향이라 풍부한 남향 빛을 받는 게 다소 불리하지만, 마을까지 시원하게 열린 원경은 건축주가 준비할 정원과 잘 어우러져 충분히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리라 생각했다. 이에 주택은 북으로 열린 시야를 확보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건물 서쪽을 꺾어 측면에 들어설 이웃의 간섭을 줄이도록 ㄴ자 형태로 앉혔다. 또, 본채 옆에 파티와 취미를 위한 별채를 나란히 배치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건축주는 이곳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 HOUSE 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39.00㎡(132.80평)건축면적 85.80㎡(25.95평)연면적 85.80㎡(25.95평)설계 네이처하우징, 이룸건축시공 네이처하우징 1800-5782 www.kimhan.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더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단독주택 알파룸 5-5
-
-
[22년 05월 특집 5] 더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알파룸
- 더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알파룸 앞에서 설명했듯이, 단독주택에서 알파 공간은 단순히 실이 가진 부족함을 보완해 주는 기능을 넘어 취미생활 혹은 자기개발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가진다. 가족 구성원 니즈에 맞춘 알파 공간은 지하층을 활용하거나 가벽을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다. 그럼 사례를 통해 알파 공간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살펴보자. 구성 남두진 기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건축주의 다양한 취미 고려한 김해 주택 유년 시절 시골집에 대한 향수를 품고 살아온 건축주 부부는 건축주가 55세가 되던 해 은퇴를 선언하고 전원생활을 선택했다. 새 집터는 김해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로 정했다. 마을은 좌우로 형성된 산세 사이 넓게 평지가 형성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 구성은 본채 중앙에 넓게 열린 진입 통로를 기준으로 좌측에 취미 공간, 우측에 생활공간으로 나뉜다. 취미 공간은 국선도와 서예, 색소폰을 연주하는 건축주 취미를 모두 담아내기 위해 미닫이문을 이용한 가변형 공간으로 계획했다. 미닫이문을 모두 닫으면 오롯이 국선도를 하는 공간, 한쪽 미닫이를 열면 서예 공간, 다른 미닫이를 열면 악기를 연주하고 보관하는 공간이 나온다. 취미실 주변을 두르는 툇마루는 야외 활동 시 잠시 휴식을 제공하고 풍경과 어우러지는 처마는 보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HOUS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75.00㎡(204.19평) 건축면적 164.02㎡(49.62평) 연면적 209.50㎡(63.37평) 설계 ㈜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 051-245-3237 www.architect-k.com 시공 ㈜채헌건축 055-282-6180 가족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실 구성한 인천 주택 건축주는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바랐다. 이에 주택은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택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거실 끝에 가벽으로 구분한 오피스 공간은 목재 루버를 이용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을 분리할 수 있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서재 안쪽으로 마련한 운동실은 독립된 공간으로 전면에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HOUS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295.68㎡(89.44평) 연면적 292.98㎡(88.63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지하층에 취미 공간과 작업 공간 넣은 파주 주택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해외로 이민을 갔던 건축주는 그곳에서 노력 끝에 상류층 사회에 진입했다. 삶은 화려했지만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어느 날 건강에 적신호를 울렸다. 고민 끝에 사업을 정리하기로 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쯤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계획했다. 그곳에서 5년 정도 살다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 건축주 가족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 이에 경사를 가지고 한 면이 짧은 사각 형태인 대지에 주택을 배치한 후 레벨 차이를 활용해 지하주차장과 안쪽에 필요 공간을 확보했다. 그곳에 가족의 취미를 위한 자전거 거치와 정비 창고 그리고 건축주가 원했던 개인 작업 공간을 계획했다. HOUSE DATA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230.00㎡(69.57평) 건축면적 84.15㎡(25.45평) 연면적 126.89㎡(38.38평)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반려견과 함께 사용하는 취미실, 아산 주택 건축주 부부는 6년 전부터 전원주택을 계획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수의사 남편이 3마리의 반려견을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터를 찾았다. 주택은 동쪽으로 가파른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남북으로 들어선 이웃집을 고려해 동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뜨린 형태로 배치했다. 대지는 최상층과 최하층 간의 레벨이 5m 이상 차이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활용해 지하층을 계획했다. 이곳은 남편이 수제 맥주를 만들며 실험하는 취미실이 됐다. 또, 지하 공간과 외부 데크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반려견들이 1층과 지하층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마당으로 드나들 수도 있다. HOUSE DATA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47.00㎡(195.72평) 건축면적 128.51㎡(38.87평) 연면적 194.78㎡(58.92평) 설계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031-8066-7710 www.giparchi.com 시공 JP하우징 음악 감상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김해 주택 김해시 전원주택단지 내에 자리한 무송헌. 부지에는 개발 전부터 있던 키 큰 홍송 2그루가 땅의 역사를 얘기하듯 서로 마주하고 있다. 주택은 홍송 2그루를 중심으로 배치해 부지 안쪽에 집을 앉히고 바깥쪽은 조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건축주의 취미인 음악 감상과 정원수 가꾸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주택 평면은 대문 좌측에 음악 감상실, 가운데에 중정형의 안마당 그리고 우측에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음악 감상실 내부는 음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빛과 환기용 창만 설치했다. 외관은 박공지붕으로 단순하게 하고, 박공면 아래 검은색 링 3개를 설치해 LP판과 CD 이미지를 표현했다. HOUS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863.00㎡(261.06평) 건축면적 154.36㎡(46.69평) 연면적 199.30㎡(60.29평) 설계 성종합건축사사무소 051-506-0572 www.blog.naver.com/sg8883 시공 건축주 직영 프라이버시 지키며 운동할 수 있는 청라 주택 부부가 베어즈베스트청라GC와 인접해 있는 대지를 선택한 이유는 함께 즐기는 골프 때문이다. 언제나 쉽게 산책처럼 골프를 즐긴다는 것은 부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 생활에서는 좋아하는 음악과 운동을 마음껏 누릴 수 없다는 것, 창을 열면 간혹 밀려드는 불쾌한 담배 연기와 음식 냄새, 위 아래층을 늘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는 점 등으로 부부는 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 공간은 층별로 콘셉트를 정해 어울리는 것들끼리 묶어 배치했다. 1층은 음악과 연못을 배치한 힐링 공간, 2층은 침실과 서재를 배치한 정적인 휴식 공간, 3층은 무아이타이를 단련하는 격렬한 운동 공간이다. 특히, 높게 배치한 3층 운동 공간은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베란다와 연계한 동선으로 운동 중에도 자유롭게 야외로 드나들 수 있다. HOUS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82.00㎡(115.56평) 건축면적 114.36㎡(34.59평) 연면적 177.44㎡(77.53평) 설계 및 시공 로드하우징(알디앤에이 종합건설) 1577-1614 www.roadhousing.co.kr/ 과거 경험한 전원생활 노하우 담아낸 가평 주택 건축주는 일이 바빠지자 편하게 자주 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곳 가평을 선택했다. 이미 홍천에서 주택을 짓고 8년 정도 생활했던 경험이 있었다. 당시 단열이 잘되지 않았던 점과 정원 잔디의 관리가 어려웠던 점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가평 주택은 건축주가 경험한 8년간의 전원생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 계획했다. 단지는 전체 북향이라 풍부한 남향 빛을 받는 게 다소 불리하지만, 마을까지 시원하게 열린 원경은 건축주가 준비할 정원과 잘 어우러져 충분히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리라 생각했다. 이에 주택은 북으로 열린 시야를 확보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건물 서쪽을 꺾어 측면에 들어설 이웃의 간섭을 줄이도록 ㄴ자 형태로 앉혔다. 또, 본채 옆에 파티와 취미를 위한 별채를 나란히 배치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건축주는 이곳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 HOUSE 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39.00㎡(132.80평) 건축면적 85.80㎡(25.95평) 연면적 85.80㎡(25.95평) 설계 네이처하우징, 이룸건축 시공 네이처하우징 1800-5782 www.kimhan.co.kr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22년 05월 특집 5] 더 다양한 삶이 펼쳐지는 알파룸
-
-
목조주택 건축 사례 (2-2)
- 견고하고 자연재해에 강한 CLT 공법 주택2009년 영국 런던에 세계 최초 지상 9층짜리 목조 빌딩이 들어섰다. 2016년에는 캐나다 벤쿠버 브리시티 컬럼비아대에 당시 세계 최고층(높이 53m, 18층) 목조 빌딩 완공 소식을 발표했고, 2018년 8월 일본에선 높이 350m, 지상 7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목조 빌딩을 204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렇게 초고층 목재 빌딩을 지을 수 있는 건 CLT(구조용 집성판) 공법 덕이다. 구성 백홍기 기자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 HOUSE DATA위치 경기 용인시건축구조 지하_철근콘크리트조, 1·2층 CLT(구조용 집성판) 공법대지면적 597.00㎡(180.90평)건축면적 119.22㎡(36.12평)건폐율 19.97%연면적267.05㎡(80.92평)지하 92.16㎡(27.92평)1층 118.05㎡(35.77평)2층 56.84㎡(17.22평)용적률 29.29%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벽 - 목재 사이딩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 글루렘 노출벽 - CLT, 수성페인트바닥 - 목재 온돌마루단열재지붕 - R46 글라스울외벽 - R39 글라스울바닥 - T15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창호 PVC 시스템창호(이노틱)설계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02-3143-0057시공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02-518-1090 CLT 공법이란 Cross Laminated Timber 약자로 구조용 집성판을 말한다. 제작 방식이 집성목과 비슷하지만, 한 방향으로 붙이는 집성목과 다르게 CLT는 나뭇결을 직각으로 엇갈리게 붙이는 방식이다. 연결 구조가 견고해 강도가 매우 뛰어나 콘크리트보다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며, 뒤틀림과 휘는 현상도 없다. 이 주택은 2015년 국내 최초로 CLT 공법을 적용해 완공한 것이다. 주요 기둥과 보는 CLT 구조재를 이용하고, 벽체와 바닥은 CLT 패널을 사용했다. 그런데 시공할 당시 국내에서 CLT 패널을 제작하는 곳이 없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건축주 이전제(前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교수, 前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씨는 CLT 패널을 이용해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 주택시장과 목조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 사람들에게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면서 건축 구조재로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CLT 공법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이 씨는 화천에 패널 생산이 가능한 합판 프레스를 갖춘 공장을 마련해 직접 패널 제작에 뛰어들었다. 적절한 자재도 없어 여주 산림조합에서 나무를 구하고 건조와 제재 과정을 거친 뒤 다시 화천 공장으로 가져와 패널을 제작해야 했기에 주택을 완공하는 데 1년 넘게 걸렸다. 벽면에 노출한 자재가 CLT(구조용 집성판) 자재다. 벽체를 하나의 패널로 만들어야 하지만, 당시 생산 시스템을 갖춘 공장이 없어 건축주가 직접 합판 크기로 제작해 이어 붙였다. TV 장식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CLT 자재로 만들었다. 흰색 가구와 마감재로 영역을 표현한 주방이 목재와 어우러져 더욱 포근해 보인다. 채광창으로 들어온 빛이 실내를 비춰 색감이 편안하다. 안방을 연결하는 복도도 CLT를 노출해 통일감을 줬다. 깔끔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침대 헤드 부분과 천장 면을 흰색으로 마감했다. 이곳에서 생산한 패널은 가로 1.2m, 세로 1.4m 합판 크기다. 원래 벽채를 하나의 패널로 완성해야 하지만, 국내엔 대형 프레스가 없어 결국 합판 크기로 패널을 제작해 이어붙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외국에선 최대 길이 18m, 폭 5m까지 패널을 제작해 다양한 대형 건축물에 활용하며, 미래의 콘크리트로 불리는 CLT 공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도 2018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CLT 패널 제작 소식을 알렸고, 이후 CLT 공법을 이용한 건축 소식이 간간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근해 보이는 고벽돌과 차가운 성질의 금속 지붕이 잘 어우러진다. 곡선이 아름다운 처마 깊은 집 경량+중목 구조 강릉 지안이네모더니즘이 지배하는 시기에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이 진리였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하듯 강릉 지안이네는 ‘기능이 형태를 따른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목조주택의 디자인 다양성을 보여준 실험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구성 백홍기 기자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 HOUSE DATA위치 강원 강릉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 중목구조대지면적 710.00㎡(214.77평)건축면적 155.25㎡(46.96평)건폐율 21.87%연면적 161.71㎡(48.92평)용적률 22.78%설계기간 2017년 6월~10월공사기간 2017년 11월~2018년 6월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징크벽 - 벽돌타일, 적삼목, 구로철판내부마감천장 - 합판 위 바니쉬 도장벽 - 친환경 페인트바닥 - 원목마루, 지정타일단열재지붕 - R21 글라스울외단열 - R19 글라스울, THK 50 비드법 보온판설계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 010-3311-3278destiny0913@daum.net 고영성, 이성범, 이미현시공 ㈜위집 아파트에 익숙했던 이들이 단독주택에 살면서 가장 걱정하는 게 안전이다. 마당은 특히 외부 간섭을 받는 곳이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며, 건축주도 이와 같은 안전을 우려했다. 따라서 오각형 대지 형상 따라 공간을 구성하고, 아늑하고 안전한 마당을 위해 중정형 주택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동쪽에 있는 지안이네 외갓집과의 관계성을 고려해 한쪽이 열린 ‘ㄷ’자 형태로 배치했다. 강릉 지안이네는 주택 밀도와 높이가 낮은 시골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지형 레벨을 이용해 최대한 낮췄다. 외부에서 바라볼 때 대지를 가득 채운 볼륨도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위화감을 줄 수 있어 좁은 도로와 접해 있는 별채 지붕을 최대한 낮고 완만한 경사로 얹어 도로 폭에 맞는 스케일로 계획했다. 대지 모양 따라 곡선으로 처리한 내부는 복도부터 건축주 침실까지 스킵플로어를 형성해 오픈스페이스와 함께 입체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목구조를 선호한 건축주 요구를 충족하고 곡선의 넓은 공간을 구성하려면 경량 목구조로 형태를 잡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지붕을 지지하기 위한 중앙 곡선 상부와 다락, 용마루에 중목 구조를 사용했다. 내외부에 노출된 기둥과 보에도 중목 구조를 사용해 중량감을 표현했다. 그 외 벽체와 서까래는 경량 목구조를 적용했으며, 처마에선 경량 목구조를 드러내 따뜻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냈다. 현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집 주변 풍경이 반긴다. 주방 상부에 적층 형태로 올린 거실은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형성하면서 실내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주방 정면에 곡선으로 휘는 창이 파노라마처럼 풍경을 담아낸다. 부부 침실 천장도 지붕 형태에 따라 모양이 독특해졌다. 책상에 앉은 높이에 가로 창을 내 언제나 풍경을 바라보게 했다. 현관에선 창 너머로 앞쪽 마당 툇마루와 뒷마당, 작은 중정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집 안에 들어서면 다시 펼쳐지는 외부 풍경이 여유롭게 다가온다. 뒷마당과 중정, 별채,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방은 이 집의 중심에 해당하며 모든 곳을 바라보는 구조라 마당에서 노는 아이와 별채에서 일어나는 행위 등을 살필 수 있다. 이러한 위치와 구조로 인해 주방은 단순히 요리와 식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음악 감상과 독서, 때론 응접실 역할을 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주방 상부에 적층 구조로 얹은 거실은 주택 내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며, 주방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별채와 이어진 짧은 회랑은 단순히 비를 피해 이동하는 통로 개념을 넘어 여러 행위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0.8m 레벨 차이로 형성되며 외부 마당은 별채와 마주하는 정주 공간 사이에 위계를 형성한다. 이것은 외부인이 내부로 진입했을 때 별채로 접근하기는 수월하지만, 주거동으로 접근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기 위한 장치다. 각 공간은 툇마루와 평상을 통해 실내외 공간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선을 교차하고 집 안 어디에서나 서로의 존재를 느끼게 한다. 회랑에서 본 건물과 마당 야간 풍경. 회랑은 단순히 이동과 비를 피하는 기능 외에 다양한 행위를 벌일 수 있는 다기능적인 공간이다. 경쾌해 보이는 박공지붕이 유연한 곡선으로 이어져 회랑까지 연결된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목조주택 건축 사례 (2-2)
-
-
중목 구조 목조주택 왜 추천하는가?
- 중목구조 전문가인 단감건축사 사무소 감은희 대표가 중목구조 목조주택을 추천 하는 이유는 뭘까. 중목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에 안전하며, 지진에 강하고 친환경이라는 것이다. 일반주택의 내구성은 보통 30년 전후인데 반해, 중목 구조로 지은 목조주택은 보통 70년 정도로서 보수와 관리를 통해 100년까지도 유지가 가능하다.글 이수민 기자 취재 협조 단감건축사사무소 각 파트의 부품을 하나하나 손으로 집어 쌓아 올리는 형태인 대중적인 장난감 레고를 생각하면 중목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레고는 이미 각각의 블록들이 완벽히 재단되어 공장에서 출하되기 때문에 쉽게 혹은, 복잡하게 내가 상상하는 대로 음각과 양각을 끼어 맞추어 조립을 해 나아갈 수 있다. 중목 구조 또한 도면과 설계에 입각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프리 컷 공장에서 정밀하게 가공되어 현장에서 쌓아올리는 방식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철물들로 각 부재들을 연결해 줌으로써 더욱 견고하고 강하게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다. 중목 구조는 기둥과 보가 모두 장부로 연결되어 꽉 물려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연결 부위는 철물 공법을 도입하여 구조적으로 매우 튼튼하면서도 자체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지진에 매우 강한 내구적인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중목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에 안전하며, 지진에 강하고 친환경이라는 것이다. 일반주택의 내구성은 보통 30년 전후인데 반해, 중목 구조로 지은 목조주택은 보통 70년 정도로서 보수와 관리를 통해 100년까지도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두께가 있는 목재는 불에 타더라도 표면이 탄화해버려 오히려 내부에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므로 화재에 대한 위험 또한 감소한다. 중목 구조로 이루어진 건축현장은 깔끔하고 쾌적하다.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건축현장에서는 먼지가 많이 날려 기침이 나곤 하지만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사용하는 중목 구조 현장은 이러한 염려가 없다. 중목구조 전문가 단감건축사무소 감은희 대표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중목 구조 목조주택 왜 추천하는가?
-
-
[21년 12월 특집 1]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2-1
-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2-1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21일(목) 오전 11시 경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목조건축 응모전에서는 준공부문 열 작품과 계획부문 여덟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대면인 줌화상으로 진행됐고, 상패 및 상장 등은 시상식 후 우편으로 전달했다. 준공부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농림식품부장관상)은 솔토지빈건축사, 에스엔건축사사무소의 ‘인왕3분초 숲속쉼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도미이 마사노리, 강민정건축사사무소의 ‘은평 9칸집’,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신성진, 손경민의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건축사의 ‘수오서재’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임업진흥원장상)은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 고영성, 이성범 건축사의 ‘의귀소담’, 케이디에이건축사사무소 임원교 건축사의 ‘서구청사 옥상 구내식당 증축공사’, 그루건축사사무소 정주광 건축사의 ‘북부지방산림청 양평경영팀청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조항만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교육연구동’, 건축사사무소 리얼랩 도시건축 허길수 건축사의 ‘비비정’이 각각 받았다. 입선(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은 이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은미 건축사의 ‘성동구립 응봉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이 차지했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준공부문 수상작 열 작품 중 자료를 공개한 여덟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전원주택라이프 독자들이 참고할만한 단독주택 두 작품과 출판사 사무실 한 작품을 자세하게 다뤘다. 진행 박창배·이수민 기자 최우수상 서울 은평 9칸집 은평 9칸 집은 목조건축연구소를 운영하는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사는 집이다. 기둥보 목구조의 아홉 칸 구성은 구조 변화와 공간 변화가 쉬워,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성장과 그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칸 집에 들어서면 목구조의 구조적 구성미 뿐 아니라 마치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기둥보 목구조를 사용하지 않은 다른 공간에서도 구조를 순수하게 노출하여 마감으로 선택했다. (사진 ⓒaqui.foto) HOUSING DATA 위치 서울 은평구 구조 목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철골구조 대지면적 330㎡(99.82평) 건축면적 126㎡(38.11평) 연면적 277㎡(83.79평) 설계 도미이 마사노리, 강민정건축사사무소 강민정 시공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김갑봉 사진 이재우 (사진 ⓒaqui.foto) 최우수상 진주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문산읍 주민자치센터는 전면 어울마당부터 회랑, 다목적실 & 주민소통 카페로 외부와 내부가 자연스럽게 지붕구조로 연결되며 재료·구조· 프로그램·도시적 맥락이 제재목의 특성으로 함께 드러나도록 했다. 어울마당은 읍사무소의 진입 마당이며 도시적 오픈 스페이스가 된다. HOUSING DATA 위치 경남 진주시 구조 목구조(NLT), 철골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891㎡(1177.03평) 건축면적 209㎡(63.22평) 연면적 209㎡(63.22평) 설계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신성진, 손경민, HausTec 주종범(구조설계) 시공 평원종합건설 정도화, 니드텍건설(㈜ 유창민(목조공사) 최우수상 파주 수오서재 수오서재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다. 책은 종이로 만들며 종이와 나무는 동일한 유전자다. 이 건물의 구조재는 가문비나무이며 실내 마감도 가문비나무와 같은 색상과 질감의 원목과 합판으로 구성했다. 1.8m의 고저 차를 가진 기다란 대지에 지어진 수오서재는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여 반 층씩 물리는 스킵 형 단면을 가진다. 보와 기둥을 포함해 창문틀 또한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하여 구조적 역할과 더불어 인테리어로 활용했다. 실내는 온통 나무의 향과 색으로 통일했다. HOUSING DATA 위치 경기 파주시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482㎡(145.80평) 건축면적 99㎡(29.95평) 연면적 181㎡(54.75평) 설계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시공 수피아건축 이주석 사진 석정민 입선 서울 응봉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책 쉼터 공간과 서가를 위해 선택한 목구조는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경제적인 스팬span을 기본으로 일반 구조목에 요철의 디테일을 결합한 명쾌한 포스트 앤 빔Post & Beam 형식의 중목구조는 1층 콘크리트 공사가 끝나고, 기둥을 세우고 보를 조립한 후 지붕 공사까지의 과정을 3주 만에 완성할 수 있게 했다. HOUSING DATA 위치 서울 성동구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2,660㎡(804.65평) 건축면적 273㎡(82.58평) 연면적 378㎡(114.34평) 설계 이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은미 시공 신미화건설 유금송 사진 채수옥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21년 12월 특집 1]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2-1
전원생활 검색결과
-
-
고향이 좋아 홍천에 살어리랏다~ 홍천 '열린들 펜션'
- 펜션 부지를 물색하고자 수년간 발품을 판 펜션지기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귀향해 선대에 물려받은 척박한 땅을 일궈 펜션을 운영하는 이의 이야기는 좀 낯선 듯싶다. 고향인 강원도 홍천군 개야리에서‘열린들 펜션’을 운영하는 서만생 씨가 이달 펜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개야리란 지명에서 따온 열린들 펜션은 그 이름에 걸맞게 자연을 매개로 건축물과 마당 그리고 펜션지기의 마음이 방문객을 향해 활짝 열린 공간이다. 창밖으로 넓은 잔디마당과 강과 산이 내다보인다.. 홍천은 백두대간의 허리 아래에 해당하는 내륙지방답게 10월 초순임에도 산과 강 과 들이 빚어내는 상큼한 공기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안개 그리고 황금빛 물결이‘열린들 펜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굽이굽이 작은 시골길로 접어들어 도착한 열린들 펜션의 첫 모습은 다소 의외이다. 가을의 풍성함을 알리는 논밭, 단풍으 로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산, 유유히 흐르는 푸른 강 사이에서 이색적인 건물이 솟아 난 듯, 별천지에 온 느낌을 전하기 때문이다. 펜션 앞뒤로 길게 배치한 덱. 룸과 잔디 마당을 잇는 전이 공간이자, 다과를 즐기는 단란 공간이다. 창고 위 테라스는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이다. 연붉은 스페니시 기와와 아이보리 단색 톤의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유럽풍 경량 목구조 건축물이 산과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펜션을 두른 덱Deck으로 뒤편에 이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너른 잔디밭과 자갈밭, 에움 녹색길(둘레길)과 초가지붕 정자 그리고 산과 들을 이리저리 헤집고 흐르는 홍천강이 유려하기 이를 데 없다. 펜션 구경에 한창일 때 인상이 푸근한 열린들 펜션 서만생 펜션지기가 모습을 드러낸 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주거 공간인 펜션 중앙 2층으로 오르자, 건축 구조가 집성목 으로 짠 기둥과 보가 드러난 중목구조이다. 경량 목구조는 골조인 목재가 겉으로 드러 나지 않기에 목조주택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자 주거 공간만큼은 중목구조로 지은 것이 다. 경량 목구조와 중목구조의 결합,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지은 것일까. 서만생 펜션지기 는‘고생해서 지은 결과’라고 말문을 연다. 원형 계단으로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복층룸. “외지 업자에게 건축을 맡겼는데, 그 업자가 이 마을에서 우리 집을 포함해 모두 네 채를 수주해 거의 동시에 건축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업자의 말이 처음과 달리 조금씩 바뀌더니 결국 계약 서에 명시된 내용조차 이행하지 않은 채 70% 공사 단계에서 떠나버렸 어요. 내가 직접 마무리 공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지요. 더욱이 공사 도 중 바뀐 소방법 때문에 방염 자재를 덧대다 보니 내벽이 상당히 두꺼 워졌지요.” 서만생 펜션지기는 건축업자를 잘못 만난‘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 다’는 말을 체험한 것이다. 룸마다 실내를 들꽃 색에 맞춰 깔끔하고 산뜻하게 꾸몄다. 귀향해 농사와 펜션 병행 홍천 토박이인 서만생 펜션지기는 서울에서 학업을 마치고 직장 생활 을 하면서 결혼해 일가를 이룬다. 그러다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병 鄕愁病이 깊어져 10년 전 귀향한다. 어릴 적 친구들과 천둥벌거숭이처럼 산천에서 뛰놀던 추억을 불러일으 키는 고향은 서만생 펜션지기에게 커다란 안식을 줬지만, 속절없이 지 나가는 세월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그가 펜션을 운영하게 된 이유이다. 가족 단위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단층 룸. “부모님이 건사해 온 농사와 토종벌을 이용한 양봉업만으론 노후가 막 막하다는 불안감이 들었어요. 그 무렵 강변 땅이 떠올랐는데, 비만 오 면 물이 들어차는 불모지였지요.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던 중 강이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들어선 펜션이 생각났어요. 산과 강과 에 움 녹색길에 접한 이 땅이야말로 펜션 적지適地였지요.” 이처럼 서만생 펜션지기는 외지인이 운영하는 여타 펜션들처럼 테마며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입지를 찾아 나선 것은 아니다. 그 래서 배수와 조망을 고려해 6m 정도 성토해 부지를 조성하고 건축물 을 앉힌 뒤에야 펜션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한다. 그 답은 의외로 쉽게 풀린다. 고향인 개야리開野里를 우리말로 쓰니‘열린들’이란 서정 적이고 아름다우며 부르기 쉬운 이름이 나온 것이다. 객실 이름도 도라지, 솜다리, 물망초, 은방울, 수선화, 민들레, 달맞이 등 고향 산천에 피 고 지는 들꽃이다. 물론 인테리어 콘셉트도 그 들꽃에 맞는 색상이다. 여섯 개의 복층 객실과 한 개의 대가족 또는 단체객을 위한 단층 객실 이 있다. 모든 객실마다 홍천강과 산이 바라보이고 전면 덱에 놓인 테 이블에서 휴식은 물론 다과나 식사,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덱 앞 에는 마치 초록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잔디밭이 이어진다. 푹신한 데다 농약을 치지 않았기에 아 이들이 맨발로 뛰어놀 정도이다. 열린 잔디밭은 흙조차 밟기 어려운 콘크리트 건축물에 갇혀 지내던 아이들에겐 자연의 포근함과 향기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열린 들이란 이름에 걸맞은 넓은 잔디 마당. 제초제 없이 관리하기에 아이들이 맨발로 뛰놀기에 적합하다. 가족이 즐겨 찾는 펜션 서만생 펜션지기가 마을 어른들의 걱정 속에 펜션을 운영한 지 올해로 3년째이다. 그 반응은 어떨까. “펜션 운영의 근간은‘가족’이에요. 그래서인지 여타 펜션과 달리 연인보다 가족 단위 고객이 다수를 차지하지요.” 실제로 열린들 펜션의 홈페이지를 보면 펜션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이들 가족의 입소문을 듣고 찾는 가족도 상당하다. 열린들 펜 션이란 이름 그대로 자연과 건축물 그리고 펜션지기의 마음이 손님에게 넓고 푸근하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펜션 앞뒤로 길게 배치한 덱. 룸과 잔디 마당을 잇는 전이 공간이자, 다과를 즐기는 단란 공간이다. 지중해풍의 건물과 수제 원형 계단이 입면을 돋보이게 한다. “농사와 토종벌 양봉을 병행하며 펜션을 말 그대로 연금(Pension)이라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농사와 연계해 토종벌 꿀 통을 펜션 방문객에게 분양해 한 해 수확을 나누려는 계획도 세웠지만, 올해 많은 벌이 질병으로 괴사했기에 앞으로 펜션 운영에 좀 더 몰두할 계획이에요. 내 고향, 내 집을 찾아준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 그 이상의 마케팅 전략은 없는 거 같아요.” 서만생 펜션지기는 진심은 통한다는 믿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이렇다 할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그 광고비를 손님을 위해 사용하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유럽 명문가의 휘장처럼 창틀 주변을 디자인했다. 둘레 길에 놓인 원두막 정자에서 바라본 열린들 펜션. 열린들 펜션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해 보인다. 잔디밭 앞에 조성한 자갈 밭은 요즘 유행하는 오토캠핑 마니아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얼마든지 변신할 수 있다. 또한, 펜션 앞 홍천강은 여름철 가족 단위 물놀이 장소 이자, 꺽지와 쏘가리 등 토종 민물고기 서식처로 봄, 여름, 가을 낚시 마니아의 천국이다. 서만생 펜션지기가 내보이는 스마트폰엔 최근 지 인이 스푼 루어로 낚았다는 60㎝급 쏘가리 사진이 있을 정도이다. 더불 어 강 건너 야트막한 야산에서 즐기는 트레킹은 물론, 펜션 앞을 경유 하는 에움 녹색길은 펜션 이용객은 물론 혹여 열린들 펜션을 모르는 여 행객을 사로잡을 만하다.田 글·사진 한경환 기자 취재협조 열린들 펜션 010-4750-7793 www.yeollindeul.com
-
- 전원생활
- 펜션
-
고향이 좋아 홍천에 살어리랏다~ 홍천 '열린들 펜션'
뉴스/칼럼 검색결과
-
-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지난달 2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목조건축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둔다. 이번 응모에서는 계획부문 열 세 작품, 준공부문 여덟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공부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빛의 루(樓) : 진주 물빛나루쉼터(김재경, 한양대학교)△최우수상 종암스퀘어(박정환·송상헌,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 하동 한옥문화관(조정구,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묘각형 주택(박지현·조성학,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신성진·손경민,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우수상 곱작골 마음센터(김수영, ㈜숨비건축사사무소), 켈크하우스(이재혁,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춘천시 지역먹거리 직매장(원계연, Studiothewon)이 차지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 특집에서 (사)목조건축협회 소개와 시상식 분위기를 둘러본 후, 준공부문 수상작 여덟 작품 중 다섯 작품을 간략 소개, 이중 주택 두 작품을 자세하게 다룬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및 협조(사)한국목조건축협회, 김재경,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숨비건축사사무소,㈜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대상 빛의 루(樓) : 진주 물빛나루쉼터‘빛의 루’의 장소는 프로젝트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빛의 루’는 전통을 계승이 아닌 창조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목조건축이 상실했던 권력을 선언한다. 특히, ‘빛의 루’를 지탱하는 6개의 나무 구조는 전통 건축에서 공포(?包)와 같은 가구식 구조 결구를 컴퓨터를 이용해 재창조됐다. 이런 점에서 ‘빛의 루’는 전통 건축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지만, 설계와 시공은 최신 기술의 도움을 받은 하이브리드 건축인 셈이다. ‘빛의 루’는 누각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실험적이지만 공공 건축으로 시민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전면과 좌우 측 3면이 열려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주변 환경과 시간과 계절이 변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후면은 나무 구조체의 그림자를 담는 추상적인 배경이 되며, 3개로 분리된 벽은 건물 뒤 숲을 제한적으로 내부에 보여주기도 한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남 진주시 망경동 634구조 목구조건축면적 109.98㎡(32.27평)연면적 119.19㎡(36.05평)설계 한양대학교(김재경)시공 ㈜대조건설(강효진)사진 노경 작가 최우수상 종암스퀘어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종암스퀘어는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됐다. 원활한 보행 흐름을 방해하던 기존 데크와 중앙 분수대는 철거하고, 이곳에 분절된 형태의 매스를 놓았다. 분절된 매스들은 각각의 고정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요구에 맞게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다목적 공간은 활동적인 행위를, 커뮤니티 공간은 정적인 행위를 담는 영역으로 계획했고, 창작 마당과 다목적 공간, 커뮤니티 공간 사이에는 자유롭게 공간을 확장하고 분리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그 옆에 위치한 공공보행로에는 오가는 사람들을 배려해 목재 선반과 벤치를 마련했다. 구조를 이루는 철골와 목재는 건물의 측면과 상부를 둘러싸며 형태에 안정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규칙적인 목재 루버의 흐름은 실내에서 보이는 외부 환경을 차단한다. 남북방향에 형성된 구조체는 철골과 목재의 조화를 통해 구조미를 드러내면서도 목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ARCHITECTURE DATA위치 서울 성북구 화랑로 6구조 철골구조, 목구조건축면적 751.06㎡(227.20평)연면적 693.77㎡(209.86평)설계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시공 ㈜소보건설(허수구)사진 신경섭 작가 최우수상 묘각형 주택묘각형 주택에 둔각 모서리를 제안한 이유는 그 부드럽게 열려 있는 끝 모습 때문이다. 둔각 모서리를 만나는 기분은 막힌 벽과 열린 벽을 마주한 차이점과 비슷하다. 묘각형 주택에는 두 마리 고양이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 있다면 고양이를 위한 전용 화장실과 고양이의 접근이 제한된 옷 관리라고 답할 수 있다. 집은 건폐율 20%를 적용하여 한 층당 15평씩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수직 이동을 부드럽고 완만하게 만드는 방식을 고민하며 집의 계단을 수차례 수정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오각형의 평면을 고르게 둘러 각 층을 연결하는데, 둔각의 모서리를 연결하는 계단은 그 지점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곡면의 벽으로 연속된다. 계단을 시작할 때 계단의 끝 지점이 교묘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너머에서 흘러 들어오는 자연광이 해의 위치 변화에 따라 벽면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강도가 시시각각 다르게 느껴진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구조 지하_ RC 구조, 지상_경량 목구조건축면적 51.45㎡(15.56평)연면적 199.91㎡(60.47평)설계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박지현, 조성학)시공 신민철사진 노경 작가 우수상 켈크하우스협소한 삼각형 대지 위에 지어진 켈크하우스는 여느 협소주택처럼 사방이 주택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 건물들과의 밀착된 배치로 인해 기능적인 작은 창들을 적절히 배치해 주변과의 간섭이 거의 없는 상태를 만들었다. 창이 작은 어두운 1층의 현관을 지나 주택에 들어서면 중문에서 3층까지 연결되는 기다란 계단과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가족 서재가 가장 먼저 보인다. 이 가족 서재는 책을 위한 역할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쓰이는데, 예를 들면 계단과 각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1층은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차장의 통창과 남쪽의 작은 데크가 연결된다. 2층은 중심 ‘공부방’을 기준으로 자녀들 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3층에 위치한 거실과 주방은 주택의 가장 넓고 높은 공간으로 두 개의 천창과 오각형 창을 통해 풍부한 광량과 개방감이 느껴진다. 주방에서 계단을 오르면 다락이 있다. 부부 침실로 사용하는 다락은 낮은 층고를 극복하기 위해 돌출 천창을 만들었다. ARCHITECTURE DATA위치 서울 중구 신당동구조 중목구조건축면적 45.24㎡(13.69평)연면적 119.92㎡(36.28평)설계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이재혁)시공 ㈜수피아건축(이주석)사진 김창묵 작가 곱작골 마음센터곱작골 마음센터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앵커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 대지는 최대 3m의 높이차가 있는 경사지이며, 마을의 높은 쪽과 낮은 쪽을 연결하는 보행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이라는 점과 마을의 위 아랫면에서 접근이 쉬워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경사지 중턱에 레벨을 나누어 단층 건물을 배치하고, 회랑과 처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대지 한쪽과 인접한 기존 경로당과의 관계를 고려해 삼각형의 외부공간을 중심에 두고 작업동과 화합동으로 나눴다. 주민들은 마을을 연결하는 삼각형 외부공간의 각 꼭지점에서 건축물로 접근할 수 있고, 이 경사진 외부공간을 통행하고 휴식하며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나무에 부딪혀 맺히는 음영은 콘크리트나 금속과는 다르다. 재료가 갖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있다. 서로 다른 높이들이 주는 목구조의 선들을 통해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경쾌한 리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북 영주시 효자길 52구조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 249.38㎡(75.44평)연면적 156.00㎡(47.19평)설계 ㈜숨비건축사사무소(김수영)시공 ㈜청현사진 노경 작가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동영상 검색결과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북 제천 주택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제천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605.2㎡(183.07평) 건축면적 143.83㎡(43.51평) 연면적 198.78㎡(60.13평) 1층 134.88㎡(40.80평) 2층 63.9㎡(19.33평) 건폐율 23.77% 용적률 32.85% 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5월 시공시간 2021년 6월 ~ 11월 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 www.bluearch.co.kr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031-212-5006 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플레늄 슬레이트(로자) 벽 - 롱브릭타일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 페인트(SK KAKEN) 벽 - 규조토 페인트(SK KAKEN) 바닥 - 풍산마루 단열재 지붕 - 가등급 비드법보온판 2종 2호, 가등급 크나우프 R-32 외단열 - 가등급 비드법보온판 2종 2호 중단열 - 나등급 크나우프 R-19 계단실 계단 - 고무나무 집성재 난간 - 철제환봉 창호 레하우 현관 베나토 이노베이션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난방기구 린나이 00:00 증축 통해 수납 확보하고 조망 살린 00:37 충북 제천 주택 04:12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북 제천 주택_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주시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300.00㎡(90.75평) 건축면적 109.37㎡(33.08평) 연면적 168.10㎡(50.85평) 1층 95.86㎡(28.99평) + 서비스면적 5.62㎡(1.70평) 2층 72.24㎡(21.85평) + 서비스면적 22.16㎡(6.70평) 건폐율 36.46% 용적률 56.03% 설계기간 2021년 5월 ~ 10월 시공기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 설계 MW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www.edanga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외벽 - 롱브릭타일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벽지 내벽 - 벽지 바닥 - 강마루, 자기질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 외벽 - 비드법 가등급 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 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 살라만더 현관문 YKK AP 조명 예술조명 주방기구 리빙플러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바스티포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00:00 자연·사람·가족 감싸 안은 집 00:26 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 03:56 HOUSE NOTE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_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서산시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496㎡(150.04평) 건축면적 129.39㎡(39.14평) 연면적 186.75㎡(56.19평) 1층 101.66㎡(30.75평) 서비스면적 20.90㎡(6.32평) 2층 85.09㎡(25.74평) 서비스면적 14.39㎡(4.35평) 건폐율 26.09% 용적률 37.65% 설계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2월 시공기간 2022년 4월 ~ 8월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2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4 www.edanga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롱브릭타일 데크 - 자기질타일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내벽 - 친환경페인트,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자기질타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 난간 - 철제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 외벽 - 비드법 가등급 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 창호 살라만더 현관문 테니 조명 예술조명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00:00 집지으며 성장한 부부의 꿈 00:26 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 04:10 HOUSE NOTE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_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도 기와의 추억_철근콘크리트구조&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강화군 내가면 건축구조 벽 - 철근콘크리트구조, 지붕 - 중목구조 대지면적 1269.00㎡(383.87평) 건축면적 191.62㎡(57.96평) 건폐율 15.10% 연면적 191.62㎡(57.96평) 용적률 12.94% 설계 플라잉건축사사무소 02-6013-5063 www.flyingarch.co.kr 시공 윈윈하우징 044-868-7663 www.winwinhousing.co.kr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도 기와의 추억_철근콘크리트구조&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하우스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 DATA 위치 경기도 화성시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325.53㎡(98.47평) 건축면적 143.32㎡(43.35평) 건폐율 44.03% 연면적 235.46㎡(71.23평) 1층 143.32㎡(43.35평) 2층 92.14㎡(27.87평) 다락 58.30㎡(17.64평) * 법정 면적 불포함 용적률 61.16% 설계기간 2021년 3월~7월 공사기간 2021년 7월~11월 설계 해밀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 월메이드 건설 1566-6717 www.wallmade.co.kr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하우스_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D 하우스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건축규모 지상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56.80㎡(107.93평) 건축면적 140.66㎡(42.55평) 건폐율 40% 연면적 199.25㎡(60.27평) 1층 108.03㎡(32.68평) 2층 91.22㎡(27.59평) 용적률 55.81% 주차대수 2대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6개월 설계 시와건축사사무소(윤용식, 배지영) www.siwaarchitects.com 02-2671-3371 시공 ㈜아름단단(최동우) www.armdan.co.kr 1800-478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대리석 데크 - 석재 타일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벽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바닥 - 합판마루 단열재 내단열 수성연질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강화유리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필로브) 현관 성우 스타게이트 주방가구(싱크대) 엉클조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D 하우스_중목구조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한옥마을 일루와유_건축사사무소강희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루와유는 ‘한옥은 단층’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벨을 통해 하나의 채에서 안채, 큰사랑, 작은사랑이 구분되도록 계획한 신 개념 한옥이다. 은평한옥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이 한옥은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사진 송유섭 작가 취재&자료협조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02-394-4990 www.gangheejae.com 건축공간연구원 044-417-9600 www.auri.re.kr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044-201-3783 www.molit.go.kr HOUSE DATA 위치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 한식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지상 2층 대지면적 : 245.40㎡(74.23평) 건축면적 : 101.85㎡(30.80평) 건폐율 : 41.50% 연면적 : 199.90㎡(60.46평) 지하 54.52㎡(16.49평) 1층 101.85㎡(30.81평) 2층 43.53㎡(13.16평) 용적률 : 59.24% 설계기간 : 2017년 6월~ 2018년 3월 공사기간 : 2018년 4월~ 2019년 4월 설계 :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02-394-4990, www.gangheejae.com 시공 : ㈜고진티앤시 032-934-5554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한식 기와 벽 - 테라코트 목재 - 육송, 더글라스 내부마감 : 천장 - 한지천장지, 도장 내벽 - 한지벽지, 규조토 바닥 - 한지장판지, 우물마루, 장마루, 에폭시 지붕 - 열반사단열재 내단열 - 우레탄폼 계단실 : 디딤판 - T30 집성목 위 오일스테인 난간 - D50 목재 손스침 위 오일스테인 창호 : 첨단한옥창호 현관 : 한식 대문 주방가구 : 맞춤제작 위생기구 : 대림바스, 이케아 난방기구 : 콘덴싱 가스보일러(대성) 평면적 위계를 수직적 위계로 치환한 신 한옥 정통한옥은 단층에 채, 사랑채, 행랑채와 같은‘채’로 인해‘공간의 위계’가 형성된다. 단순한 층의 구분이 아닌 다양한 레벨이 위계를 가지며, 하나의 채에서 개념적으로 안채, 큰사랑, 작은사랑이 구분되도록 계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다양한 레벨로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각 채는 여러 개의 방을 두어 때에 따라, 채를 나눠 쓰거나 전체를 열어 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칸 대청으로 마련한 다양한 마당 일루와유는 대지 안에서 최대한의 마당을 확보하기 위해 대청을 3칸으로 설계했다. 대청 전면에 ‘중심마당’, 큰사랑 누마루 하부공간과 이어지는 ‘작은마당’, 작은사랑 전면에 ‘주차마당’을 두었다. 본채와 행랑채의 사이에 있는 중심마당은 각 공간에서 바라보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큰사랑에 대응하는 작은 마당은 조경과 와편 굴뚝, 담장으로 둘러싸여 위요감 있는 공간으로, 들어 올려진 큰사랑으로 인해 누마루 하부 공간이 확보되어 지하의 서재와 연결된다. 작은사랑에 대응하는 주차마당은 때에 따라 중심마당과 이어지는 확장된 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북한산 풍경을 곳곳에서 감상 일루와유는 북한산을 향해 열려있어 내부 곳곳에서 북한산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1, 2층 대청의 사분합문을 들어 걸면 마당과 대청, 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어 대문-마당-툇마루-대청을 거치는 전통적인 한옥의 진입동선을 만들고, 배면에는 퇴칸에 보일러실, 계단, 화장실, 수납공간을 두어 기능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신기술을 접목한 신 한옥 일루와유는 신기술을 접목하여 정통한옥을 구현했다. 중목구조의 시공방식을 도입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프리패브를 접목시켜 공사기간을 단축시켰다. 동시에 한옥의 비례와 미적 감각을 유지했다. 이러한 신기술의 접목은 한옥이 현대건축과 손쉽게 만나고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원주택 #단독주택 #한옥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한옥마을 일루와유_건축사사무소강희재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구조_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외관에는 특별한 디 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룬 반면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부부 침실-거실-식당-부엌이 전면에 늘어 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들방을 일자로 구성했다. 글 조정구(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보호구역 건축구조 : 중목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 421.40m²(127.47평) 건축면적 : 164.96m²(49.90평) 건폐율 : 39.2% 연면적 : 217. 84m²(65. 90평) 1층 164.96㎡(49.90평) 2층 52.88㎡(15.99평) 다락 41.85㎡(4.40평) 주차장 35.06㎡(10.60평 용적률 : 43.37% 설계기간 :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 2018년 11월~2019년 5월 설계 :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 시공 : 자연과 우리(박욱진대표)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티타늄징크 벽 - 백고벽돌, 스타코플렉스 데크 - 방킬라이 데크(뒷면시공) 내부마감 : 천장 - 친환경페인트, 스프러스루버 벽 - 친환경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계단실 : 디딤판 - 화이트오크 난간 - 화이트오크 단열재 : 지붕 - 우레탄폼 외벽 - 글라스울 창호 : 이건창호 조명 : 국제조명 주방기구 : 현대리바트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파주 동패동 주택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집이다. 남쪽으로 펼쳐 진 땅에 뒤로는 낮은 둔덕이 감싸고 있다. 오랫동안 부부는 ‘한 옥이 아니면서 한옥의 정서가 느껴지는 집’에 대한 생각을 키워 오다 우리의 작업을 보았다고 했다. 부부 두 사람과 장성한 아 들이 살 공간을 원했으며, 멀리 보이는 ‘심학산’을 좋아해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랐다. 대지의 여건을 잘 아는 건축주의 요구로 일조검토를 철저히 하 여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부부 침실- 거실-식당-주방이 전면에 늘어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 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 들방을 ‘一’자로 구성했다. 동서로 긴 대지의 형상과도 어울려 어디서나 빛이 풍부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집이 되 었다. 내부 풍경이 좋은 집 외관에는 특별한 디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루었다. 반면 많 은 시간을 할애하여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시원하게 열려 있는 3칸 대청을 생각하며, 기둥, 도리, 서까래 등을 현 대의 중목구조 부재로 바꾸어 3칸 거실로 계획했다. 안팎의 경계가 없 는 투명한 공간감, 3칸 입면의 품격과 전통미가 느껴지면서, 우리 시대 에 맞는 여유와 아름다움을 지닌 거실을 계획했다. 시스템창호를 목구 조면 뒤로 숨기고, 상부창을 투명하게 하며 서까래의 흐름이 끊기지 않 고 이어져 보이게 했다.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시 밖으로 나온듯 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마당과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계단 끝부분에 여유를 주어 적당한 높이에 조금 넓은 계단참을 주었다. 그 위에 지지하는 원기둥을 세우고, 핸드레일 하나를 걸쳐 정리했다. 완성된 계단참은 오가며 걸터앉아 마당이나 거실을 바라보거나 다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있었다. 계단의 배경이 되 는 거실과 식당 사이의 큰 벽은 아무것이 없는 ‘무던한 하얀 벽’으로 두 어, 목재로 구성된 지붕구조와 대비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독립된 마당이 있는 한실 집 안에 한옥의 친밀한 느낌이 나는 한실을 두어 손님방이나 좌식 생활 공간으로 쓰게 했다. 거실보다 바닥을 살짝 올려 구분하고, 별도의 마 당을 두어 한실만의 고유한 느낌이 들도록 계획했다. 식당 앞으로 마당을 실내화한 온실을 두어, 자연을 안으로 들이고 공 간을 투명하고 여유롭게 만들었다. 온실 위쪽에 전동식 외부 블라인드 를 설치하여 날씨나 기분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파주k주택은 한옥을 그대로 현대건축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집이 아니 다. 그동안 진행했던 작업의 계보를 따라 만들어낸 ‘한옥의 정서가 담긴 집’이라 하겠다. 마당과의 관계를 삶의 중심으로 보는 ‘마당집’에서 출발 하여, 내부공간의 안락함과 풍경의 관계에 주목한 ‘서까래집’으로 이어 져 전통적 공간감이나 미감을 현대적 구조와 디테일로 구현하는 과정 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구조_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삼달오름은 주거와 스테이가 혼합된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독립성 을 보장하면서 주거는 개인적인 욕구를, 그리고 스테이는 불특정 다수의 광범위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렇게 두 동으로 구성 된 비정형의 오름 형태를 가진 매스를 땅에 배치시켰다. 글 사진 l 고영성(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대표) HOUSE NOTE DATA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용도 : 단독주택 규모 지상 : 2층, 주차 1대, 높이 5.71m 건축구조 :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대지면적 : 865.00㎡(261.66평) 건축면적 : 203.33㎡(61.51평) 건폐율 : 23.51% 연면적 : 169.99㎡(51.42평) 1층 160.59㎡(48.58평) 2층 9.40㎡(2.84평) 용적률 : 19.65% 설계기간 : 2018년 6월~11월 공사기간 : 2018년 12월~2019월 9월 설계 :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010-3311-3278 http://formativearchitects.com 설계담당 : 변주현 시공 : 전성호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알루미늄 징크(돌출이음) 벽 - 신청고벽돌타일, 적삼목, 구로철판, 24T 투명 로이복층유리 데크 - 방킬라이 데크(뒷면시공) 내부마감 : 천장 - 합판 벽 - 수성페인트 바닥 - 테라조타일, 강마루 계단실 :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22mm 환봉(백색 수성페이트 도장) 단열재 : 지붕 - T80 열 반사 단열재 / R21 글라스울 외단열 - T1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창호 : PNS커튼월 현관 : LSFD 프리미엄 스틸도어(성우스타게이트) 조명 : 제이라이팅 주방기구 : 디자인 바라다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건축주는 어머니의 집과 스테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건물을 의뢰했다. 우리는 어머님의 품을 떠올렸 다. 제주에서 생각하는 어머니의 품, 제주가 가진 자연의 품은 무엇인가 떠올려 봤을 때 우린 무려 300개가 넘는 오름이 떠올 랐고 그 화산들이 가지는 움푹 파여진 중심의 공간을 생각했 다. 따듯함을 가진 중심 공간, 그렇게 제주의 오름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대지는 제주도 동남쪽 한적한 바닷가 마을 어귀에 위치해 있 다. 바다 근처에 있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사방이 둘 러싸인 채 땅은 길쭉하고 평평한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띄고 있 다. 폐쇄적이고, 무미건조한 형태의 땅에 제주의 특색 있는 지 형을 이식하여 지역색을 담고자했다. Structure Composition 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휘어진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내부에서 서까래 아래 부분까지 크 게 열린 창들을 가지기 위함이었으며 콘크리트 보를 통해서는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중목구조를 통해 보완하였다. 또한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내부에 목 기둥이 노출되었고 실내 공간의 느낌이 한층 부드러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목재로 만들 수 없는 휘어진 보 부재들을 원형강관을 통한 철골로 해결 했다. 이것은 비정형적인 지붕의 용이한 시공성 확보 그리고 실 내에서 구조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내부엔 지붕 서까래를 노출하였으며 예부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 여지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외 부는 곡면의 벽에 자연스레 어울리는 이형 벽돌타일을 적용했다. 기성 제품이 없어, 컷팅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선행됐다. 벽돌의 원장이 컷 팅되며 발생하는 단면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컷팅의 방향을 설정했 고, 기존 컷팅 방법에 비해 약 1/2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컷팅되 어 규칙적으로 돌출되는 벽돌은 햇볕에 다이나믹하게 반응하는 입면 을 구성한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일반 목구조_단감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90세 어머니를 평생 모시고 살아온 아내에게 바치는 집이다. 경기도 용인 칠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우러지도록 자연친화적으로 건축하고, 여유 없이 바쁘게 지내온 아내에게 숨통 트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숨;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글 감은희(주식회사 단감 대표) | 사진 이남선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양지면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일반 목구조 대지면적 575㎡(173.93평) 건축면적 88.11㎡(26.65평) 건폐율 15.32% 연면적 142.31㎡(43.04평) 1층 67.08㎡(20.29평) 2층 57.09㎡(17.26평) 용적률 24.75% 설계기간 2019년 4월~9월 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4월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니치아 요코단 루프 벽 - 모노타일 데크 - 포셀린타일(수입산) 내부마감 천장 - 자작나무 합판 위 천연오일스테인 벽 - 자작나무 합판 위 천연오일스테인 / 적삼목 원목 포인트(계단실) 거실 포인트 및 천장 - 편백나무 원목 각재 바닥 - 원목마루(독일산) 계단실 디딤판 - 원목 레드오크 난간 - 원목 오크 단열재 지붕 - R32 에코바트 외단열 - T70 EPS 내단열 - R16 에코바트 창호 필로브 알루미늄창호 현관 코렐단열도어(원목마감) 조명 예술조명(을지로) 주방기구 키친크래프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전기보일러(LG) 건축주는 오랫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여전히 도심에서 새벽에 출근해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보내고 있다. 건축주와 그의 아내는 가끔이라도 숨통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다. 그렇다고 도심과 너무 떨어져 있는 곳은 싫다고 했다. 언제든지 도심권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원했다. 최종적으로 용인을 선택했다. 대지는 자연의 숨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자리한다. 용인에 자리한 칠봉산에 둘러싸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녹음을 통해 자연 방음 효과를 뽐내며,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산세 지형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칠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대지에 만발하고 있는 벚나무에 매료돼 이곳을 매입했다고 한다. 건축주 부부는 자연을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주택을 원했다. 그래서 ‘숨 쉬는 집’으로 콘셉트를 잡고 사람, 자연, 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건축을 계획했다.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집 자동차의 소음만 들리는 큰 도로를 지나 산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나무가 살랑거리며 숨을 쉬고 있는 대지에 도착하게 된다. ‘숨;집’은 중목구조 복층이며, ‘숨’의 모양과 닮은 사모 지붕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상시 거주용이 아닌 주말 별장으로 사용되는 ‘숨;집’은 건축주의 생활 및 패턴과 세컨드하우스의 적극적인 쓰임새를 고려해 1층은 공용 공간으로 2층은 사적 공간으로 계획했다. 1층은 손님을 고려한 공간이도 하다. 자연과 정원을 적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크를 넓게 배치했다. 거실은 자연을 느끼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배제하고, 동선에 따른 다양한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커다란 고정창을 설치했다. 높은 천장고에 천연 편백나무로 마감해 내부에서도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거실 옆으로 긴 우드 슬랩의 식탁은 ‘숨;집’의 자연미 연출에 보조역할을 하고, 외관에서 느껴지는 한옥의 분위기를 식탁 위의 펜던트 조명이 극대화한다. 시각적, 공간적, 후각적 향연 2층은 사적 공간이기도 하나, 손님들의 잠자리를 고려해 맞춤형 붙박이 침대를 두어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한옥 누마루와 닮은꼴인 베란다는 부부의 풍부한 휴식을 위해 침실 앞에 계획했다. 이 또한 칠봉산의 경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숨;집’의 내부 마감재는 건강과 자연속의 자연을 느끼기 위하여 전체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선택했다. 내부 기본 마감재는 자작나무 합판의 자연스러움으로 내·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했으며, 욕실은 편백 골루버로 마감해 자연의 향을 극대화했고, 목욕을 즐기거나 그냥 스쳐지나 갈 때도 자연의 향을 만끽하도록 했다. 도시의 바쁜 생활과 소음을 벗어나 가끔이라도 자연 속 고요함을 원했던 건축주 부부에게 ‘숨;집’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시각적, 공간적, 후각적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탈출구인 셈이다. 집에 ‘숨’을 담다 ‘숨;집’은 사각형에 사모 지붕을 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한글의 ‘숨’을 직관적으로 닮아있다. 한옥을 닮은 듯 안 닮은 듯 그 경계가 모호한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한 건물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지붕 밑 서까래와 노출 기둥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형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실내 다양한 자연적의 요소들과 공간의 배치 또한 ‘숨’과 닮았다. 창의 배치는 맞통풍의 바람이 느낄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연결해 집 내부에 숨길을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바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집이 자연에 녹아 함께 숨을 쉬도록 했다.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일반 목구조_단감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하 업체 : 총 12개 시공업체 ) ㈜하우스톡 완공 후에도 이어지는 인연 하우스톡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 : 김강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68길 84 진양빌딩 2.3층 TEL : 1588-9704 www.house-talk.co.kr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원주택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 최우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약 현황/공사현장 100% 공개, 실시간 현장 상황 Update, 엔지니어 출신 CEO 하우징존 가성비 좋은 자재로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합니다 대표 : 윤필원 단독주택 /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1161번길 170 용현주공A상가 402호TEL : 031-840-2628 http://www.housing-zone.co.kr/20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가진 CEO가 직접 시공하여 건축주께 신뢰를 드립니다. 전원주택을 시공 공법에 따라 전문적으로 시공하며, 건축주께 정확한 공정관리와 시공 내역을 제공합니다. ㈜하우징팩토리 바른 사람들이 바른 마음으로 짓는 바른家 대표 : 박승원, 윤세상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16번길 16-4 에이스동백타워 1동 509호 TEL : 1670-6840 https://cafe.naver.com/housingfactory 집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단 하나의 집을 만들어갑니다 하우플랜 대표 : 이광호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동탄하나1길 47-3 에이치오엔빌딩 312호 TEL : 031-338-1582www.howplan.co.kr 하우플랜은 20년 경력의 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 건축가입니다. 건축주의 마음과 소통하며 내 집을 짓는다는 다짐으로 설계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꿈을 담는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건축가가 되고자 합니다. ㈜하이센하우스 대표 : 이병화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중목구조 외본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경남대로 4237 (여초리) TEL : 1544-1314 www.hisenhouse.com 실용적인 구조설계, 20여 개 특허기술 보유, 공장제작·모듈화로 건축 비용 절약 더 나은 기술 법으로 최고의 만족을 누려보세요. ㈜한국황토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기업 대표 : 김민선 황토주택 시공 / 황토 관련 제품 본사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141-2 TEL : 1566-2365 www.koreaht.kr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던 쾌적한 주건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그대로의 편리함과 황토 기능을 접목하여, 원적외선 방출, 항균작용, 습도조절, 열효율성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한다움건설㈜ 대표 : 공강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하이브리드건축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304-1 도원빌딩 2층TEL : 02-477-2187 www.handaum.house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입니다. 그래서 한다움은 예산에 맞춘 집이 아닌 건축주의 삶을 담은, 추억을 담은 그러한 집을 짓습니다. 한라하우징㈜ 더불어 살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을 시공합니다. 대표 : 정찬영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로 20-4, 2층TEL : 1566-0445 www.hanlahousing.net 한라하우징㈜에서 시공한 건축물을 만나보시고 품질로 확인하세요. 황토와나무소리 대표 : 양재홍 전원주택 / 황토주택 / 한옥 외본사 : 경남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 2320-31 TEL : 055-748-9581~3, 010-3863-2652 www.xn--910b55ou7av3m6jgg5s81h.com자연소재 숯. 나무. 돌. 흙으로만 고집하여 짓는 완전한 친환경 주택.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휴센㈜ 대표 : 방연화 하이센스틸하우스 (패널라이징, 모듈러, 공업화주택)본사 :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2697-7TEL : 1899-5907 www.huesen.com 고객의 마음을 담은 집, 휴센의 진심을 닮은 집. 건축기술 선도 기업 - 마음이 머무는 곳... 휴센하우징!! ㈜한경희 멤브레인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 대표 : 한경희 목조주택 PVC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244 에코밀빌딩 TEL : 070-4405-2343 FAX : 031-274-1344 www.roofson.com ㈜한경희 엠브레인은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을 연구하는 회사로 국내 시공현장에서 요구되는 저비용 고효율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현장에서 믿고 선택해주시는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홈포인트코리아 주문 주택 No.1 대표 : 유혁민 단독주택 / 중목구조 /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120 흥덕유타워 216호 Tel : 031-264-4720 http://www.homepoint.co.kr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브랜드로 단독주택설계, 시공 및 유지 관리 노하우가 축척된 주택 전문 회사입니다.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기존의 주택 패러다임을 보다 건강하게, 가족을 위한 소중 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
-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파 업체 : 총 18개 시공업체 )제이건축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대표 : 정재민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마포구 양화로 69, 3층TEL : 02-400-3594 http://j-architect.co.kr 귀하의 소중한 가족이 머무는 공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제이디하우징 대표 : 최돈주 패시브주택 / 듀플렉스 외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 74 하이스타빌딩 201호 TEL : 031-919-7751www.jdhousing.com 건축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 바른 생각, 바른 시공의 이념으로 건축주분들의 니즈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100% 반영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져스틴하우스 이동식 소형 목조주택 전문업체 대표 : 이재호 이동식 / 목조주택 / 농막 / 디자인블럭 / 주말주택 / 전원주택전시장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TEL : 033-732-5117 just-inhouse@hanmail.net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을 주문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소형 주택 문화의 선도 기업. 져스틴하우스의 실내공간은 1000여 건의 제작/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현재도 진화 중니다. ·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디자인 보유 · 소형 하우스 30가지 제품 제작/판매 · 디자인 블록 11가지 제품 제작/판매 ㈜준원건축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곳! 대표 : 이원희 주택 시공 본사 :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686 TEL : 031-584-0188 www.junwon.kr 신뢰와 믿음으로 짓는 집.사람이 머무는 사람 냄새가 나는 집 준원건축이 고객의 소중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성하우징 마음으로 그리던 집을 짓다. 대표 : 채남석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5 자동차회관 4층TEL : 02-598-8504www.지성하우징.kr 설계 - 건축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설계해드립니다. 시공 - 직영 소장제와 1현장 1소장 제로 꼼꼼한 시공과 낮은 하자율을 보장합니다. 인테리어 전문 -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해드립니다. 지움건축 대표 : 최종빈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향린2로32번길 29-6TEL : 031-281-4541 www.steelhousegroup.com 지움건축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로 모든 공정의 자체 시공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건축주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우징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대표 : 김연철 중목구조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 분당트라팰리스 349호 TEL : 031-716-7779 http://blog.naver.com/changjoblog일본식 주택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장인 정신이 배여있는 완성도 있는 주택을 시공합니다. 채세움 대표 : 이기열 숯단열벽체생산 / 실용한옥반축·완축시공 외본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섬배로 213-22TEL : 033-733-0353, 010-9838-0353 www.chaeseum.com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단영의 으뜸 왕겨숯 황토 한옥 자연과 함께 하는 채세움 한옥 “채세움은 이조 흙 건축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초원황토주택 황토 전문 기업 초원황토 대표 : 김용완 황토주택 시공 / 황토벽돌 / 황토몰탈 제작 / 판매본사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 143 TEL : 031-987-7322 http://황토주택.com/ 초원황토주택은 황토주택 시공 및 리모델링 전문 업체 주거공간을 더욱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자연 위에 또 하나의 자연을 지어드립니다. ㈜코원하우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을 잘 지어서 돈을 번다” 대표 : 양기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Ann Tower 7층 TEL : 1577-4885 www.coone.co.kr - 인허가, 설계, 인테리어,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LH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환경 주거문화대상 혁신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 · 미래창조 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건축시공분야 1위 수상 태성하우징 꿈같은 전원주택! 태성하우징에서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서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기 의왕시 효행로 5 오봉빌딩 TEL : 1577-9148 www.태성하우징.kr - 전원주택 전문 설계팀 운영 / 정품 건축자재 시공 / 무료설계- 설계에서 시공, 준공까지 One Stop System 팀버하우스 시공, 설계 시 목조주택 품질인증 5-star를 달아드립니다. 대표 : 이천로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미길 144 TEL : 043-853-4997www.팀버하우스.kr 팀버하우스는 목조주택, 중목구조주택, 철근큰크리트주택, 신한옥, 이동식주택 등 한국 지형 및 문화에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하여 새로운 건축 문화에 새 장을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팀버하우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대표 : 김동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황토주택 / 인테리어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03 TEL : 1599-3571 www.timber.co.kr 맞춤식 본사 직영 설계. 하도급 없는 직영공사. 24년의 건축 경험. 철저한 사후관리 파인그로브 가슴 속에 품은 꿈…… 파인그로브 대표 : 강경아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391-13 TEL : 031-585-0455 www.pinegrove.kr 파인그로브는 예비 전원주택 건축주님의 취향과 의도에 맞추어 목조주택 시공에 알맞은 정확한 맞춤 설계 도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 도면에 대한 자재 산출과 표준 시공단가 예상 금액을 제공해 드리며, 정확한 시공을 하는 목조주택 전문 시공 실무팀과 직접 연결해드립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포스홈종합건설 꿈꾸시는 최고의 주택 ‘스틸하우스’ 대표 : 박영규 스틸하우스 시공 / 단지 개발 본사 : 대전 중구 안영로 67 우남빌딩 3층 TEL : 1544-1953 http://iposhome.co.kr 2018 KOSFA 건축대전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지만 강한 기업 포스홈은 포스코 출자사로 출발하여 22년째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원주택 기업이며, 창사 이래 전국 1,400여 채 시공실적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풀하우스 당신의 행복을 짓다. 대표 : 최용만 소형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본사 :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로 173 TEL : 1899-6212. 010-4479-0203 https://blog.naver.com/phws0202 풀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어드립니다. ㈜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의 코리안 스탠다드- e블레시움으로 대표 : 김창근 패시브하우스 / 목조주택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TEL : 02-3414-8868 www.woodhomes.co.kr 1999년 첫 시작된 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목조 3L 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치 않는 뚝심과 바래지 않는 열정으로 국내 최다 설계·시공 실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풍산우드홈만의 직영시스템으로 반듯한 집이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꿈, 귀하의 집, 풍산우드홈에 맡겨주십시오. 프라임하우징 대표 : 김영선 건축설계·감리·시공 / 인테리어 설계·시공 / 건축물 리모델링본사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146-23 TEL : 1566-0437 www.primehousing.co.kr건축주의 기대에 신뢰감 있는 서비스와 아름답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설계, 감리, 시공으로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
-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1개 시공업체 )아람하우징 대표 : 김병찬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226 골든스퀘어2 515호 TEL : 041-565-7744 aram_housing@naver.com 아람하우징은 안전하고 튼튼한 목조주택, 준공 후 하자 없는 주택을 지향합니다. 건축 부지의 주변 지형과 환경,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건축주와의 상담을 통한 유동적인 주택 설계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아르모니아는 소통이 잘 되는 화목한 집을 추구합니다. 대표 : 표충열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타운하우스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노작로3길 10-1 TEL : 031-613-6890http://www.armonia.house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자연친화적 소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주택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꿈꿔오시던 그 집을 함께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림주택건설 아름다운 집을 짓는 사람들, 아림주택건설입니다. 대표 : 박민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3 TEL : 031-8016-0696 https://www.arimhousing.com 아림주택건설은 집이 좋아 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집 짓는 사람들입니다. 한 분 한 분 맞춤 설계 및 시공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맞춤 주택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아스카건설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대표 : 권길상 중목구조주택 / 한옥 / 목조주택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46 TEL : 1688-2975 www.askaconst.com ·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국내 최초 일본식 프리컷 시스템 도입) · 국내 중목구조 건축비 최저가 실현· 전통한옥사찰 프리컷 가공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아시아인서울종합건설㈜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대표 : 권영근 단독주택 / 중소형빌딩 / 상가주택설계 / 리모델링및 시공 본사 : 서울 서초구 방배로 230-1 융성빌딩 6층 TEL : 1577-0638 http://www.asiainseoul.com/home 중소형 건축설계 부문 2017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권영근 대표 올해의 건축가 100인 선정 가로수길 상가주택 등 부띠크사옥, 상가 등 다수 아이앤하우징 / ㈜단감건축 행복한 집 짓기를 합리적인 제안 주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 : 감은희단독주택 / 중목주택 / 협소주택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25 남산빌딩 2층 TEL : 02-6217-8752www.edangam.com - 건축상담, 설계, 인테리어, 인허가, 시공, 사후관리까지 One-Stop System· 단독주택 전문 기업 ·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중목구조 NO.1 ·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주거문화대상’ · 프랑스 건축가협업 타운하우스‘ Loire Valley’ · 양양 골든비치리조트 ‘마운틴스테이’ 에덴건축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집을 짓습니다. 대표 : 전대진 목조주택 / ALC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537 TEL : 031-772-1987 www.edenhousing.co.kr 좋은 공간과 삶의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 꿈꾸며 그림 같은 집,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사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에스디하우징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 에스디하우징이 만들어 드립니다.. 대표 : 김춘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38-0425www.sdhousing.co.kr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 철학을 담아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직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의 마음속 꿈꿔온 공간을 행복한 공간으로 실현하여 드리겠습니다. 에스엠건축 대표 : 이성무 미국식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31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Ⅱ 905호TEL : 1577-2563 www.sm건축.kr 저희 SM건축은 그렇게 사람을 닮은 집을 짓습니다. 사람이 우선인 집... 안전이 우선이 되는 집... 행복한 사연을 간직한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SM건축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엔디하임㈜ 젊음과 실력이 있는 신구 조화가 완벽한 엔디하임 대표 : 류명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4층 TEL : www.ndhaim.co.kr 엔디하임은 주택 건설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아이건축 엔아이건축과 함께하면 행복한 집 짓기가 시작됩니다. 대표 : 김태권 설계 / 시공 / 관리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9길 10 정안빌딩 7층 TEL : 02-562-9977 www.ni-housing.com단지 개발의 성공적 노하우를 가지고 단독주택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원주택, 목조주택, 고급 주택, 단지 개발 설계·시공 전문 기업 예홈건설 대표 : 이병훈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로 87 TEL : 1688-5407www.yehome.co.kr 예홈건설은 창사 이래 자재 판매와 건축 시공을 함께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시공 능력으로 쾌적한 주택을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드선 대표 : 원유상 전원주택 / 중목구조 시공 / 아이씬 유통본사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1015번길 8, 202호TEL : 1644-0523http://www.woodsun.co.kr/우드선은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등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입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 시공을 약속드립니다. ㈜원하우징월드 자연과 함께 인간의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그곳을 만듭니다. 대표 : 이영석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지개발 본사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0 우신빌딩 302호 TEL : 02- 420-7811www.onehousing.co.kr 각종 단독주택 단지형, 소형 주택 등 그동안의 많은 주택을 시공하고 개발하여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주택문화 창달에 새로운 각오와 성실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메이드건설 알뜰살뜰 소중한 내 집 잘 짓기 대표 : 배성남 친환경목조주택 / Pre-cut 중목구조주택 / 패시브하우스 본사 :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714호TEL : 02-549-0404 www.wallmade.co.kr 합당한 가격과 성실한 시공, 추후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내 집 짓기의 희망과 설렘, 가슴 벅찬 행복한 순간들을 예비 건축주님들께 선사하고 싶습니다. ㈜위드라움 대표 : 김재성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19, 2층 TEL : 031-702-9923www.withraum.com 맞춤 설계 시공, 합리적 비용, 우수한 인력, 100% 책임시공, 철저한 사후관리 ㈜위드하임 기본을 지켜 차이를 만드는 건축 대표 : 윤경일미국식 경량목조주택 / 목조주택 / 전원주택 / 주말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1192-1, 2층 TEL : 031-774-4745 www.withheim.co.kr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시공 - 위드하임의 8대 기본 원칙 1. L 앙카 2. 토대 대패 3. 홀다운 철물 4. 2등급 이상 고단열 창호 5. 각방 난방 제어시스템 6. 지붕 윔루프 공법 7. 단열 규정 준수 8. 미국 IBC 코드 준수 시공 윤성하우징 국가가 선정한 국내 최우수 단독주택 시공업체 대표 : 윤용식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 / 단지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TEL :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수상 27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 제공 건축박람회 최다 참가 & 완공ㆍ설계 사례 전원주택 가이드북 발간 이룸건축(네이처하우징) 따뜻한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 대표 : 김천한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조 / 상가주택 / 펜션 / 단지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2로 140 모아빌딩 3층TTEL : 1800-5782www.kimhan.co.kr 건축 자금에 맞추는 [맞춤 설계 + 시공] - 설계 + 실내 디자인+ 시공 + 무료 친절 상담 - 일본 건축회사와 기술 + 자재 공급 계약 - 미국 건축 경력 7년 이솝하우징 원하시는 주택을 동화같이 아름답게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재원·정희국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인테리어 외 본사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8, 3층TEL :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이솝하우징은 오랜 시간 국내의 대형 하우징 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동화 같은 소중한 이야기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인토문화연구소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택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대표 : 박영선 황토주택 / 재래식 황토벽돌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74 TEL : 031-886-7806www.intocom.kr 흙은 정직하다는 신념 하나로 연구 노력하며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 저희 손 벽돌은 여주 질 좋은 황토와 무공해 유기농 볏짚을 사용 숙성시켜 100년 전통의 재래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습기에 강하고 탈취, 단열에 강합니다.
-
-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13개 시공업체 ) ㈜명주하우징 대표 : 김덕주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3길 17 TEL : 1577-3604 http://www.mjh.kr 건강한 집! 여유 있는 전원생활! 보금자리를 선물하겠습니다. 명주하우징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젊은 감각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하자 없는 시공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고객의 마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바른주택㈜ 대표 : 황준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205호TEL : 1544-9332 www.barunhome.co.kr 바른주택의 바른 마음을 담아 고객감동을 전달해드립니다. 바른주택은 여러분의 바른 ‘내 집 짓기’를 함께 합니다. 맞춤형 예산, 올바른 설계·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주하우징 대표 : 이용성 전원주택 / 소형주택 외본사 :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826-2번지 TEL : 1599-3026www.bjhousing.com 방주하우징은 공업화 주택을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패널라이징과 프리패브 그리고 모듈과 유닛 등을 개발 제작 시공하는 기업입니다. ㈜별하건설 대표 : 이영철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월드메르디앙2차 207호 TEL : 1522-2654 www.starbh.co.kr 별처럼 높이 빛나는 집. 당신처럼 생각하기에 당신을 잘 아는 기업 ‘별하건설’. 혁신적인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합리적인 코스트를 기반으로 사람이 사는 집을 짓습니다. 봄하우스플랜 집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축 대표 : 이윤석 주택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TEL : 010-6345-6177http://blog.naver.com/polyman10모든 주택을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공합니다. ㈜브랜드하우징 대표 : 문병호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81번길 10 아미고타워 707호 TEL : 031-714-2426https://cafe.naver.com/metalwoo(문팀장의 목조주택 이야기)집이란 공학의 머리와 인문학의 가슴으로 지어야만 건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블루하우스코리아㈜ 저 에너지 주택을 시공하는 중목구조 전문 건설사 대표 : 반성우 중목구조주택본사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56번길 103-39TEL : 031-8017-5002 http://www.koreabluehouse.com/친환경 자재와 저 에너지 주택 시공의 노하우를 가진 단독주택 전문 기업입니다. 일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단독 주택에 진출하여 현재 중목 구조의 시공 실적 국내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이월드하우징 전원주택 시공 전문 업체 대표 : 정필대 목조주택 / 철근콘크리트주택 / ALC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46, 2층TEL : 031-755-2262, 010-8558-9419 집과 자연이 서로 친숙하게 지내는 편안하고 행복, 즐거움이 함께한다는 이념으로 시공사로써 건축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심건업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대표 : 최원규 이동식주택 제작 및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백안리) TEL : 031-772-9052 shl1310@naver.com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는 이동식 목조주택 우수 지정업체.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성심건업이 꿈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세움주택건설 대표 : 박주찬 스틸하우스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17-5, 3층TEL : 1566-1269http://seum.co/ 집을 짓는다는 것은 신뢰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복한 집 짓기를 세움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움은 더불어 함께 짓는 집을 추구합니다. 스틸라이트 대표 : 천상현 스틸하우스 자재·시공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28) TEL : 031-353-1910 www.steelite.co.kr 스틸라이트는 공장제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균질하고 예측 가능한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는 포괄적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영종합건설/신영건축사사무소상가주택 전문 설계 및 시공 기업 대표: 최길찬 RC조 / 상가주택 / 오피스텔 / 빌라 / 단독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415번길 16-1, 2층TEL : 1577-7041- 건축 설계, 시공, 감리 - 저서 최길찬의 상가주택이야기1,2 - 신도시 상가주택 전문(판교, 별내, 광교, 삼송, 동탄, 고덕, 위례, 미사 등 다수 실적) 씨앤제이하우징 믿음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경영 대표 : 최정묵건축상담 /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103, 2층TEL : 010-8795-4952 - 건축상담,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제공 -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 노하우를 통한 완벽 시공 제공
-
-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
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잡지/구독 검색결과
-
-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0월호 발간
- CONTENTS OCTOBER Vol.283 SPECIAL FEATURE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려고 마음먹을 때 생각하는 이상향理想鄕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부터 어떤 외관으로 할지, 내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밀지, 테라스를 만들지, 취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남녀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상형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주택을 지을 부지가 정해지면 골조(건축구조)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집의 뼈대를 어떤 재료와 방식으로 세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구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석구조, 벽돌구조, 시멘트블록구조, 철골구조 등이 있다. 각각의 구조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집에 적합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중 대표적인 건축구조인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한옥, 스틸하우스의 장단점과 적절한 쓰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구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056 PART 01 건축구조 특징들064 PART 02 각 구조별 대표 사례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편백나무 향 가득한 주택 청주 서원구 한옥084 IoT 장치로 이룬 스마트 홈 군포 상가 주택092 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용천리 주택100 모던 스타일에 생활 편리함 더한 사천 스틸하우스108 무게 있는 외부와 포근한 내부의 조합 청라동 주택116 리모델링 통해 소통 이룬 부암동 갤러리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4 단출하고 차분한 멕시코 주택 Sin Nombre Casa y Galeria130 시대성이 집 안에 들어오다 김해 주택, 심온당138 대지에 기대어 지은 집 양주 주택, 평온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대지의 흐름을 살린 설계 90평대 단독주택152 따뜻한 무드를 더해 온기 가득한 시흥 단독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158 다양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마주 보는 집162 사생활 보호에 중점 둔 주택 59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거쳐 만족도는 두 배로 욕실자재 유통 전문 업체, 디에스대성하우징168 즐거움과 쉼을 함께 느낄 정원 새로운 시작, 가든디자인뜰170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정원편178 여섯 번째 이야기, 창문으로 자연 풍경 들이기, 그리고 창가 공간의 활용182 토지와 전원주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대답(2)186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0월호 발간
-
-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2월호 발간
- CONTENTSFEBRUARY Vol.275 SPECIAL FEATURE시골집을 마련하는 지혜로운 방법 자연환경 좋은 시골에 내 집을 마련하고픈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심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 중 실현을 앞두고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거주지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특집에서는 시골집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구옥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골집을 마련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060 신축과 리모델링, 시골집 마련하기 A to Z068 30년 된 시골집 사서 직접 리모델링 봉화군 강안채074 구옥 허물고 5천만 원 들여 지은 집 강진 오휴당080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 정읍 고향집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096 일, 육아, 놀이 한 번에 해결한 평창동 주택104 사시사철 행복이 꽃 피는 집 세종 ALC주택112 암 치료 후 선택한 집 속초 실용 한옥120 호텔 같은 프라이빗 살린 창원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8 자연과 함께하는 수직 생활 일본 협소주택 HONEST HOUSE134 중정으로 대지의 단점 극복 청라 중목구조 주택142 부부를 위한 실용적인 공간 영양 세 번째 집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0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주택 인테리어156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오롯이 나의 시간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집166 외강내유 전원주택_39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치유정원 동선 만들기172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2)178 신개념 실내외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180 부동산 세무(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183 NEWS & ISSUE186 매물 뉴스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2월호 발간
-
-
[2022년 02월] CONTENTS FEBRUARY Vol.275
- CONTENTS FEBRUARY Vol.275 SPECIAL FEATURE 시골집을 마련하는 지혜로운 방법 자연환경 좋은 시골에 내 집을 마련하고픈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심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 중 실현을 앞두고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거주지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특집에서는 시골집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구옥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골집을 마련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060 신축과 리모델링, 시골집 마련하기 A to Z 068 30년 된 시골집 사서 직접 리모델링 봉화군 강안채 074 구옥 허물고 5천만 원 들여 지은 집 강진 오휴당 080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 정읍 고향집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 096 일, 육아, 놀이 한 번에 해결한 평창동 주택 104 사시사철 행복이 꽃 피는 집 세종 ALC주택 112 암 치료 후 선택한 집 속초 실용 한옥 120 호텔 같은 프라이빗 살린 창원 주택 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28 자연과 함께하는 수직 생활 일본 협소주택 HONEST HOUSE 134 중정으로 대지의 단점 극복 청라 중목구조 주택 142 부부를 위한 실용적인 공간 영양 세 번째 집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0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주택 인테리어 156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오롯이 나의 시간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집 166 외강내유 전원주택_39평형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치유정원 동선 만들기 172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2) 178 신개념 실내외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180 부동산 세무(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183 NEWS & ISSUE 186 매물 뉴스 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 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 176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월별목차
-
[2022년 02월] CONTENTS FEBRUARY Vol.275
-
-
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1월호 발간
- CONTENTSNOVEMBER Vol.272 SPECIAL FEATURE경량 목구조 & 중목구조 제대로 알기전원주택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목조주택이다. 목조주택이라고 해서 나무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주택의 종류는 벽체와 지붕의 구조체에 따라 달라진다. 구조체 위에 마감을 하는 것은 목조주택 이든 여느 주택 이든 차이가 별로 없다. 목조주택을 건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 공법이다. 이번 호에는 이 공법에 대해 소개한다. 056 숨 쉬는 집 목조주택066 목조주택의 다양한 사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부부 취미 고려해 골프빌리지 내 지은 청라 주택084 지열보일러 설치로 난방비 걱정 뚝! 천안 주택092 두 번째 지은 진짜 우리 집 광교 여유재100 빠르고 정밀함 갖춘 모듈러 시스템 장성 한옥108 부모님 건강 고려한 효심 담긴 사천 ALC 주택114 흙과 돌을 사용해 지은 숲속 돌집 꿈꾸는 다락방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0 경사지 위에 걸터앉힌 일본 주택 House Hm126 산은 병풍 바다는 마당 거제도 수서헌134 인심 좋은 두일마을의 표상이 되고자 하는 파주 오마쥬 집142 시장길 꽃항아리 같은 다가구주택 면목동 화담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다양한 취미 공간 반영한 도심 속 로얄하우스 인테리어154 반려묘와 함께 세련된 삶을 누리는 봉담 목조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다양한 시선과 풍경 담은 지붕 큰 집_30평형164 층별로 독립성 강화한 고급형 철근콘크리트 주택_93평형166 작지만 실용적인 스킵플로어 주택_46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 눈에172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는 정원178 부동산 세무7_상가주택 관련 세금182 전원주택과 땅1_집에 앉아서 알 수 있는 핵심 정보185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1월호 발간
-
-
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5월호 발간
- CONTENTS2020년 5월호 Vol.254 SPECIAL FEATURE건강과 환경을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 062 왜 제로에너지인가070 기능과 성능에 충실한 양촌리 패시브하우스072 디자인 한계 넘어선 은평구 패시브하우스074 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HOUSE STORY건축주 부부는 기존 소박한 주택 옆에 새로운 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 했다. 정해진 예산에 따라 팀버프레임 중목구조로 택했고, 채광과 조망을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 기존 주택과도 좌화를 이루도록 집을 배치했다. 집 이름은 ‘주변 자연 속 꽃들과 함께 즐거운 삶’이고자 하는 의미로 화락재로 지었다._COVER STORY 084 노후 위해 풍광 좋은 곳에 다시 지은 마산 주택092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편안함 화성 주택100 1인 가구의 횰로 하우스 양주 소공방106 반려견과 함께 전원의 여유를 밀양 곰이네114 풍광 좋은 충주호가 한눈에 충주 주택122 아름답고 안전한 제대군인 마을 인제 하늘채 마을130 꿈을 담고 꿈을 만드는 공간 성남 상가주택138 제로에너지하우스 꾀한 그린리모델링 종로 주택 HOUSE & PEOPLE150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ARCHITECT CORNER156 구들방 품은 하이브리드 주택 화천 화락재164 소확행을 위한 리노베이션 파주 천천히하우스172 1억 원대 집짓기 프로젝트 나를 품은 집_김성우 건축사 HOME DESIGN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생활방식이 됐다. ‘집콕’이 늘어 도시는 한산해졌고 집안에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여가까지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회현상이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한다. 최근 핫 키워드로 뜨고 있는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개학 인테리어 사례에서 #생활방역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모아 소개한다._코원하우스 144 5월 인테리어 트렌드 #집콕 인테리어178 건축주 취향을 그대로 담은 인테리어 ARCHTECTURE DESIGN 184 우리 같이 살까요?188 도심형 전원주택 레지던스 L 42평형 HOUSING INFORMATION 190 KITCHEN GARDEN(4) - 퍼머컬처 12가지 원칙 중 2가지194 EXPERT COLUMN -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2)200 HOME & GARDEN - 하트 모양의 열매가 독특한 나무 고추나무 202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5월호 발간
-
-
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 CONTENTS 2020 January vol.250 SPECIAL FEATURE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5선2019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계획건축물, 신진건축사 부분으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99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사회공공 부문 대상은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민간 부문 대상은 ‘연희화학공장’을 설계한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가 받았다. 공동주거 부문에서는 ‘수원 광교 경기 행복주택’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오비비에이,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은 ‘모여가’를 설계한 라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본지는 편집 방향에 따라 일반 주거 부문 5선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호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을 소개한다.064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모여가070 한옥 닮은 나지막한 공방주택 열 달 나흘076 세 개의 마당, 삼대의 3층 집 세마당집082 산·나무·계곡이 어우러진 주택 산수간088 시시각각 변하는 건축물 표정 녹슨NOXON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Ⅱ164 치유의 공간으로 기획된 숲속공방170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언덕 위의 집176 삼대의 포근한 안식처 세 오누이 주택182 안팎으로 멋진 서가가 보이는 책 놀이집 Y-House188 삶과 지혜를 담은 천천히 카페194 작은 공간을 스킵 플로어로 풀어낸 삼각집 HOUSE STORY장애인 남편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중목구조로 지은 집. 전면 도로에서 뒤쪽으로 최대한 이격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후면으로는 확 트인 조망이 시원스럽다. 입면이 빗각기둥으로 구성돼 있어 카페를 보는 듯 선이 아름답고, 포인트 외벽을 세라믹 아키타일을 붙여서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화이트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연출했다._COVER STORY 094 하늘을 날아오를 듯한 파주 주택 비상102 시공사와 잘못된 만남 진천 두이제110 시공사 대표가 본인 집을 지은 청도 삼형제 주택118 따로 살던 삼대가 한집에 용인 주택126 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134 수익과 편안한 노후를 위한 동탄 별담집 House & People142 집은 엄마의 품, 김혜련 작가의 집과 밥 ARCHITECT CORNER148 모과나무 향 가득한 청송 주택156 신혼 때 부모님과 살던 옛집 되살린 제주 주택 HOME DESIGN남한강과 여주보, 세종대왕릉과 싸리산 등 자연 친화적인 곳에 위치한 여주 주택은 시원시원한 주위 풍경처럼 확 트인 구조와 통일된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천장고를 높인 거실은 지붕 형태를 그대로 드러냈고, 화이트로 덧입은 서까래가 무심한 듯 스타일리쉬하게 보인다. 외관도 벽돌로 단을 쌓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청고벽돌로 수직수평을 맞춰 웅장함이 안팎에서 느껴진다._더존하우징 200 화이트와 깔끔한 스타일의 만남 여주 주택 인테리어206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210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드는 산뜻한 욕실 ARCHTECTURE DESIGN 214 숲속의 작은 집218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전원주택 HOUSING INFORMATION 162 업계 동향 - LH,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220 FURNITURE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공간222 HOME & GARDEN - 겨울에 꽃이 피는 큰 잎의 상록수 비파나무224 NEWS & ISSUE208 애독자 사은 퀴즈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
-
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2월호 발간
- 2019 FEBRUARY vol.239 SPECIAL FEATURE지금은 목조주택 전성시대 나무는 인류 발생 초기부터 생활 도구나 건축 자재로 쓰였으며,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완벽한 건축재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건축재로 지하에 매장된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파괴를 막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재생이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무독성 생태 건축재인 나무로 지은 목조주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066Ⅰ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건축물 목조주택072Ⅰ목조주택! 어떤 것들이 있나076Ⅰ한옥 고유 구법과 비례 존중한 은평구 신한옥‘청인당’078Ⅰ가볍고, 연성 뛰어난 경량 목조주택079Ⅰ정밀한 시공, 프리컷 공법 일본식 중목구조081Ⅰ간편한 시공, 뛰어난 성능 구조용 단열 패널 SIP 패널라이징 공법083Ⅰ목조주택의 오해와 진실 10가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096Ⅰ신어산 풍경 담아낸 김해 도심형 전원주택104Ⅰ집 속에 집과 숲을 담은 달성 박공집112Ⅰ제주 첫 번째 수퍼-EⓇ 하우스 리베스하우스120Ⅰ단독주택 전세살이 경험으로 지은 대전 다온하우스128Ⅰ우린 형제와 함께 귀촌했어요, 지리산 귀촌 부부 주택 ARCHITECT CORNER 134Ⅰ구름 위에 지은 곡성 주택142Ⅰ엄마아빠의 사랑을 가득 담은 세종 Ye′s House150Ⅰ집 안팎을 이어주는 3개의 중정, 위례 C주택156Ⅰ건축가가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차오 제주164Ⅰ북한산을 품은 구기동 삼대 주택 STYLING INTERIOR 170Ⅰ따듯함과 편안함이 넘치는 나린주택 인테리어주택의 이름인‘나린’은 (하늘이)내리다의 고어다. 그 뜻에 맞도록 따듯하고 편안한 주택을 콘셉트로 잡았다. 한정된 건축비에 맞춰 효율성을 최대화하고자 직사각형 매스로 설계하고, 홀에서 시작하는 동선을 최소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거실 위에 만든 넓은 다락방은 어른들에겐 서재, 아이들에겐 놀이터가 된다. HOUSING INFORMATION 149ⅠHEALTH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163Ⅰ눈에 띄네 비데, 어떤 게 좋을까177ⅠHOME & GARDEN 초록초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인트‘다육이’180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방법186Ⅰ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스킵플로어/다가구/오락 공간 레시피190 HOME PLAN 박스 형태의 주택ARCHITECTURE DESIGN192Ⅰ돌집196Ⅰ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198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주방 기능을 다양하게, 아일랜드 조리대200Ⅰ대한민국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2월호 발간
-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6월호 발간 안내
- 2018 JUNE vol.231 SPECIAL FEATURE인구, 자동차, 각종 인공 구조물로 들어찬 도시는 전원에 비해 미세먼지 문제뿐만 아니라 인공열의 방출에 의한 온실 효과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숲을 조성한다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 요즘 번잡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맑고 푸른 산과 들과 물로 넘실거리는 전원을 찾는 이유다. 전원주택에선 건축 기술 및 자재의 발달로 도시의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면서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여기에 전원주택만의 특권이기도 한 수목과 화초, 수변공간으로 이뤄진 넓은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바비큐는 덤이다. 5월 중순 초여름부터 기온이 30℃에 육박하고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고온다습한 계절, 전원주택에서 무더위를 Cool∼하게 즐기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076 겨울엔 따듯하면서 여름엔 시원한 주택 만들기080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 창조, 복사 냉난방 시스템083 냉방비 주범 복사열 꼼짝 마!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 084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086 여름철 대표 아이템 수영장088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선풍기, 에어컨 관리법090 바비큐를 위한 그릴부터 용품까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가성비 좋은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102 서울생활 훌훌 털고 지은 북카페 제주살롱110 반려견과 함께 행복을 누리다 증평 모던하우스118 전통을 꿈꾸는 세종시 길마당마을 적벽주택126 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132 층층으로 쌓은 효율적인 공간 김포 한스캐슬 ARCHITECT CORNER140 대형 책꽂이와 브리지가 돋보이는 강릉 다예서가多藝書家148 자연, 햇살, 바람 담은 제주 전성재全成齋154 편안한 중목구조 2.9ℓ패시브하우스 수원 삼목헌三木軒 168 무채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용인 모던하우스 인테리어용인 주택단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전면을 고벽돌로 마감해 예전부터 자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건폐율을 최대한 적용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주택 후면에 조성한 마당과 거실, 주방을‘一’자로 배열해 한결 넓어 보인다. 이 주택의 포인트는 다목적 활용 공간으로 디자인한 2층 가족실 옆의 포치다. HOUSING INFORMATION162 HOME & GARDEN 테마에 맞는 화단 디자인하기 166 바비큐를 위한 텃밭 가꾸기176 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침실 공간 레시피 180 HOME PLAN 동그라미와 네모가 결합된 동네주택 182 ARCHITECTURE DESIGN 열심히 일하는 ‘열일’주택186 처음 마음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온새로미188 쾌적한家 건강한家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192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맞는 전동 블라인드 솔루션 194 자재 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196 기업 리포트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198 타운하우스 리포트 가평 남이섬‘북한강 동연재’오픈하우스 축제200 HOT PLACE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토크 콘서트202 부동산 산책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맞벽건축 074 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꿈꾸는 집208 사색의 공간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 되나206 NEW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6월호 발간 안내
-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5월호 발간 안내
- 2018 MAY vol.230 CONTENTS SPECIAL FEATURE 내진성으로 재무장한 중목구조의 무한 질주우리나라 단독주택시장을 깊숙이 파고든 일본식 중목구조. 여기에는 우수한 내진성이 한몫하고 있다. 일본은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 사망자의 80% 정도인 5,000여 명이 전통 구법 중목구조주택에 깔려 사망했다. 이로 인해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에 밀려나기도 했으나,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후 부재나 시공 기술 부분에서 진화한 CAD·CAM을 통한 프리 컷 구조부재 전용 철물 공법 중목구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구가謳歌하는 일본식 중목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목구조인 기둥-보 방식 한옥을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목구조를 조명해 보았다. 078 경량 목구조 vs 중목구조 무엇이 다른가081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084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086 한국형 중목구조‘한옥’을 재조명하다088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090 손에 잡히는 목구조 용어 사전 HOUSE STORY 094 자연 지형에 순응한 디자인 용인 주택102 단 둘만의 공간으로 온실을 더한 제주 산.들.바람집110 꼭 필요한 것만 담은 ‘Simple is Good’ 제주 봄하우스118 하늘이 내린 인연과 이웃하는 제주 하내린 중목구조주택124 중정형 테라스가 돋보이는 정읍 주택132 사계절 자연 경관을 담은 인천 주택140 귀향하여 쉬고 또 쉬는 집, 부여 휴휴당休休堂 ARCHITECT CORNER 146 머물러 살 만한 곳 횡성 가거지지可居之地154 작지만 위풍당당한 경주 일자 집162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고양 삼각 집170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집 대구 호호재好好齋 STYLING INTERIOR 178 경주 모던 주택 인테리어경주 충효동에 위치한 경량 목조주택으로, 대지로의 외부 진입 동선과 일조, 전망 등을 고려해 1층 매스의 일부분을 돌출시킨‘ㄱ’자 형태다. 튀어나온 매스에 현관과 건축주 어머니 방을 계획하고, 취향을 고려해 포인트로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했다. 2층은 건축주 부부의 전용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보조 주방, 가족실, 안방, 부속실 들로 구성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HOUSING INFORMATION 186 SPACE PLANNING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주방 공간 레시피RECIPE190 HOME PLAN 가족을 닮은 단순한 집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92 두 상자 집196 오월의 정원 198 쾌적한家 건강한家 차양의 효과적 설치 방법202 BLIND STORY 전동 블라인드의 제어 시스템204 HOT PLACE 예비 건축주를 위한 ‘더존하우징’ 건축박람회208 자재가이드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기업 REPORT210 친환경 건강 주택 만들기 가야황토벽돌산업212 ㈜케빅 멀티미디어 올인원 AV 시스템 214 HOME & GARDEN 식물에도 궁합이 있다. 함께 심으면 좋은‘동반식물’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신록으로 짓는 집220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216 NEWS FOCUS 공정위, 실내건축·창호 공사 표준계약서 제정217 News & Issue176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5월호 발간 안내
-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3월호 발간 안내
- 2018 MARCH vol.228 CONTENTS SPECIAL FEATURE 자연을 덧입힌 건강 기능성 실내 바닥재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특히, 바닥재는 우리가 늘 피부로 접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아름다운 표면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안하며 쾌적해야 한다. 또한, 바닥재는 한 번 깔면 개보수 비용 등으로 다시 깔기 어렵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색상이나 디자인 등 유행에 따르기보다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바닥재를 권하는 이유이다. 078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081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088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마루 디자인은090 피톤치드 편백 오일 함유 바닥재 KCC 숲 그린편백091 나무 질감을 그대로 살린 케이디우드테크 마루재092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퀵스텝코리아093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바닥재 노벨스톤 포슬린 타일 ‘베네핏’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풍경과 햇살 가득 담은 강릉 일락당102 겨울철 동장군도 피해간 세종 2.6ℓ패시브하우스110 삼각형 대지를 활용한 파주 ‘스테이 로니’ 주택116 친구의 집에 매료돼 지은 여주 중목구조 주택122 팔공산의 사계四季를 집 안에 끌어들인 대구 박공집128 차경 대신 조경을 선택한 횡성 중정中庭 주택 ARCHITECT CORNER 134 주변 풍경을 쏙 빼닮은 곤지암 박공집140 오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제주 하늘고래 146 자투리땅에 지은 수익형 상가주택 클라인하우제 온새미로 성산152 삼대 3가족의 보금자리 구리 주택 HOME & GARDEN162 식물의 질감과 형태를 이용한 식재 디자인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HOUSING INFORMATION 158 HOME PLAN 삶을 담은 큐브하우스168 STYLING INTERIOR 시흥 배곧신도시 철근콘크리트 주택 인테리어176 쾌적한家 건강한家 열교, 곰팡이, 단열 182 ARCHITECTURE DESIGN 까사 트라이앵귤러casa Triangular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 ‘해밀채’188 BLIND STORY 블라인드의 종류 소비자 욕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190 FOCUS ALC 블록 구조 안전 설계 ABC ‘ALL 쌍용ALC 내진공법’194 기업르포 투바이포 독일 시스템창호 전문 브랜드 출시 ‘에이보AEVO’198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목련꽃 202 News & Issue 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잡지/구독
- 과월호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3월호 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