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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세종 주택, 아름 디노
- 건축주는 첫 만남부터 미리 생각해 두었던 평면 스케치를 SUP건축사사무소 이선환 소장에게 보여주며 원하는 바를 설명했다고 한다. 보통 건축주가 가져오는 스케치는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치수나 기능상 문제가 있기 마련이지만, 원하는 포인트를 알게 해준다. 이선환 소장은 “건축이란 건축주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에 건축주와 소통하며 건축물을 만들어갔다”며 건축주와 유대적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이 소장은 건축에 대한 지식과 안목이 높은 건축주를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 김수진 기자자료 및 협조 SUP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 아름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27.30㎡(99.08평)건축면적 129.32㎡(39.12평)연면적197.90㎡(59.86평)1층 112.22㎡(34.94평)2층 85.68㎡(25.92평)건폐율 39.51%용적률 60.46%설계기간 2020년 12월~2021년 6월시공시간 2021년 6월~12월설계 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s://blog.naver.com/sup5842시공 단독주택을 꿈꾸는 사람들 044-862-0536 www.yourdreamhouse.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 강판, 리얼징크(창공)벽 - 라임스톤(에이스석재)데크 - 세라믹 타일(스마트 SNT)내부마감천장 - 합지 천장지, ahrahqhem벽 - 합지 벽지,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폴리싱 타일, 목모보드바닥 - 포셀린 타일, 강마루, 자기질타일단열재지붕 - 페놀폼 준불연재외단열 - 페놀폼 준불연재계단재디딤판 - 천연 대리석(폴라리스)난간 - 철제 난간창호 로이삼중유리(알루플라스트)현관 단열 도어(코렐도어)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주택의 출입문.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중정 대지는 서측 보행자 도로, 북측 어린이공원(놀이터), 동측 접근도로와 면한 대지로서 3면의 오픈 스페이스를 가진 양질의 토지였다. 비록 남측은 인접 주택지와 접하지만 마당 공간이 있어 사실상 모든 면에 창호 설치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건이었다. 건축주는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동측 도로변은 외부와 내부를 차단하고 내부 중정형 배치로 설계 방향을 잡았다. 다만, 남측 마당과 서측의 보행자 도로를 연계한 너른 오픈 스페이스를 형성해 개방감을 줬다. 2층 테라스도 서측에 둬 보행자 도로와 호응하는 개방공간으로 배치하고 마당과 연계했다. 동쪽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각적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중정에 단풍나무 한 그루를 심었는데, 나무가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나무는 거실과 안방, 그리고 2층 가족실에서도 바라볼 수 있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가족이 모두 느낄 수 있다. 건축가는 나무가 자랄수록 중정의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거실 창호는 띠 창으로 연장해 개방감을 확장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작은 TEA BAR를 설치해 가족 간 소통과 휴식을 추구했다. 가족이 모이는 주방과 식당. 동선을 최적화해 편리하게 조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 건축가는 주방과 거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벽지를 이용해 심플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함을 추구했다. 침대 머리 위로 긴 창은 직접적인 빛은 피하면서도 실내에 풍성한 채광을 선사한다. 무주공간의 심플함을 구현하다주방과 거실 모두 합친 가로 5.3m, 세로 11.4m, 높이 2.8m의 대공간을 기둥이 없는 무주공간無柱空間으로 만들었다. 거실의 주 창호를 남측에서 서측까지 연결된 창호로 계획했고 이 부분에 최소한의 벽체만 둠으로써 중력에 저항하는 느낌을 주려 했다. 이를 위해 2층 테라스의 난간벽체를 거실 지붕 슬래브를 떠받치는 역보(reversed beam)로 계획해 2층 벽체를 지지하도록 구조설계했다. 건축주의 취미인 드럼 연주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실은 지붕고가 높은 북동측에 배치하고 천장고를 높게 만들었다. 도로와 어린이공원이 접하는 모서리에 해당하는 위치이지만 만일의 소음 민원에 대비한 의도이기도 하다. 다락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벽체로 시야를 차단했다. 북측면에는 사람이 섰을 때 시야 높이에 가늘고 긴 가로창을 뚫어 멀리 보이는 산과 마을을 파노라마 액자뷰로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계단. 좁고 긴 작은 창을 둬 디자인적인 요소와 채광을 모두 잡았다. 2층 거실. 2층 간이 주방. 음악실은 지붕고가 높은 북동측에 배치하고 천장고를 높게 만들었다. 도로와 어린이공원이 접하는 모서리에 해당하는 위치이지만 만일의 소음 민원에 대비한 의도이기도 하다. 히든 조명으로 은은하면서도 적당한 조도로 위생 공간을 연출했다. 경사지붕을 활용해 천장고를 높이고, 포인트 벽지로 마감했다. 아름동 ‘용’의 집주 외장재인 라임스톤과 검정 컬러강판을 대비해 입면을 구성했다. 건축가는 컬러강판으로 각 실의 창을 정리하며 단순화해 최대한 미니멀한 파사드를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외장석재 돌나누기를 다양한 크기로 조합해 변화감을 줬다. 1층 거실에 높은 천장고를 만들기 위해 2층 바닥에는 단차가 있다. 이로 인해 창호 높이가 제각각이 되면 외관이 지저분해 보일 우려를 덜어내고자 2층 창호의 상단선을 맞췄다. 하단선 또한 질서를 주며 정돈했다. 지붕 형태는 세종시의 강력한 규제로 대부분 경사지붕으로 설계됐다. 동측면에 길게 이어진 외벽과 연속돼 하나의 디자인으로 읽을 수 있도록 지붕 각도에 변화를 주지 않고 같은 각도로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서측면에서 보면 2층 자녀방 고창이 용의 눈 같고 1층 거실의 고창이 마치 용의 입 같이 생겼다고 건축주와 농을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건축주는 주택 이름을 아름동에 있는 용이란 뜻의 ‘아름 디노’라고 지었다. 다락 북측면에 가늘고 긴 가로창을 뚫어 멀리 보이는 산과 마을을 파노라마 액자뷰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니멀과 모던함의 ‘극대화’인테리어는 최대한 미니멀하되 일부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이를 위해 최소폭의 마이너스 몰딩, 걸레받이를 사용하고 도어도 문선 없는 히든 도어로 만들었다. 주방가구는 11자 형태로 구성하고 벽체에 단정하게 매립했으며,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작은 티 바 TEA BAR를 설치했다. 거실 등의 공용공간은 모두 고급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미니멀함을 강조했으며 침실에는 벽지를 발라 질감을 줬다. 음악실은 흡음성을 위해 목재 흡음판을 벽과 천장 모든 곳에 적용했고, 전등은 라인타입 조명과 다운라이트를 적절히 조립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름 디노’ 하우스는 대지 서측으로 보행자 도로, 북측으로 어린이공원(놀이터), 동측에 접근도로에 면한 ‘양질’의 부지에 마련됐다. 건축주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동쪽 부분은 벽으로 차단하고 내부에 중정을 두는 설계를 했다. 중정에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1,2층 어디서든 사계절을 이 나무를 통해 느낄 수 있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무도 가족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1층 거실 좌측에 난 문으로 나오면 곧바로 화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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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세종 주택, 아름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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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인테리어】 심플함이 돋보이는 거제 목조주택
- 외관 최소한의 자재와 색상을 사용해 간결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실내실내는 어지럽지 않게 세 가지 컬러만 사용하고 포인트 변화는 마감 자재를 이용했다. 바닥과 천장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우드 톤의 강화마루와 편백루바를 사용했다. 벽은 확장성이 돋보이는 화이트 실크벽지를 사용하고, 통일감이 들도록 벽 곳곳에 블랙 톤으로 포인트를 넣었다.정리 및 사진 백홍기 기자자료제공 엔디하임(주) 1544-6455 www.ndhaim.co.kr 예다지 글라스도어 KG170 현관출입구의 명확한 인식을 위해 현관 중문은 블랙 컬러의 나뭇결이 섞인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했다. 여유 있는 현관 앞 공간을 이용해 일반적인 미닫이 중문이 아닌 여닫이로 계획해 개방감과 포인트를 동시에 주었다. 거실거실은 따뜻한 느낌의 마감재를 이용해 자연스러움과 포근함으로 가득하다. 블라인드채광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아트월밝은 색상의 목모보드를 이용해 거실에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목모보드는 소나무 원목을 가공한 목모와 무기질 결합재, 물, 경화제를 혼합한 후 압력을 가해 만든 판재로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120년간 사용한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자재다. 우수한 흡음성, 단열성, 난연성을 자랑하고 특히, 기존 암면이나 석면을 소재로 한 천장재에 비해 강도가 높아 휘거나 처지는 문제가 덜 발생한다.천장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깨끗한 느낌을 주기 위해 거실 천장은 전체 편백나무 루바로 마감하고 LED 매입 조명을 사용해 유지관리와 조도확보를 최우선으로 계획했다. 편백나무는 히노끼라고도 하며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을 많이 함유한다.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친환경 내부 마감재로 많이 사용한다. 주방따뜻한 거실과는 상반된 성격의 자재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담았다. 식탁싱크대와 연결된 스탠드바 형태의 식탁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통일감을 주었다.간이벽주방과 거실 사이에 간이 벽을 설치해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다. 견고한 벽체가 아니라 기둥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간이 벽으로 시각적인 흐름을 연결해 단절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다.조리대와 후드밝은 아이보리 톤의 유광 타일은 주방 공간의 이미지를 더욱 밝게 해준다. (좌)폴라리스조명 아일랜드 별3등 펜던트 조명, (우)폴라리스조명 삼원3등, 5등 펜던트 조명 1층 복도복도 끝에 있는 검정 프레임의 거울은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집 안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또한, 화이트 톤 벽지로 마감한 복도는 무심히 놓아둔 액자와 깔끔하게 시계만 걸어두어 눈에 띄는 독특한 공간이 되었다. 1층 안방붙박이장과 좌식 가구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드레스룸핑크 톤의 벽지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구로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계단디딤판: 멀바우 집성목 2층 홀가족실로도 사용하는 2층 홀은 화이트 벽지와 히노끼루바, LED 조명을 사용해 밝고 깨끗한 느낌의 공간으로 표현했다. 2층 방블루 톤 벽지와 화이트 톤 가구의 조합으로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도어와 몰딩, 가구까지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으로 꾸몄다. 욕실욕실은 아래쪽에 어두운 톤을 넣어 안정감을 주면서 위쪽에 밝은색을 넣어 확장감이 들게 했다. 현장에서 제작한 젠다이는 욕실의 수납을 충분하게 하며, 상판을 검은 대리석으로 설치해 포인트 역할을 한다. 벽과 바닥에 별도의 포인트 타일 없이 컬러 대비만으로 포인트를 넣는 기법으로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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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인테리어】 심플함이 돋보이는 거제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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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심플함이 돋보이는 복층 목조주택
- 심플함이 돋보이는 복층 목조주택 정리 및 사진 | 백홍기 자료제공 | 김유진(인테리어 담당) 엔디하임(주) 1544-6455 www.ndhaim.co.kr 외관 최소한의 자재와 색상을 사용해 간결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실내 실내는 어지럽지 않게 세 가지 컬러만 사용하고 포인트 변화는 마감 자재를 이용했다. 바닥과 천장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우드 톤의 강화마루와 편백루바를 사용했다. 벽은 확장성이 돋보이는 화이트 실크벽지를 사용하고, 통일감이 들도록 벽 곳곳에 블랙 톤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현관 출입구의 명확한 인식을 위해 현관 중문은 블랙 컬러의 나뭇결이 섞인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했다. 여유 있는 현관 앞 공간을 이용해 일반적인 미닫이 중문이 아닌 여닫이로 계획해 개방감과 포인트를 동시에 주었다. 예다지 글라스도어 KG170 거실 거실은 따뜻한 느낌의 마감재를 이용해 자연스러움과 포근함으로 가득하다. 거실_블라인드 채광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_아트월 밝은 색상의 목모보드를 이용해 거실에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목모보드는 소나무 원목을 가공한 목모와 무기질 결합재, 물, 경화제를 혼합한 후 압력을 가해 만든 판재로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120년간 사용한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자재다. 우수한 흡음성, 단열성, 난연성을 자랑하고 특히, 기존 암면이나 석면을 소재로 한 천장재에 비해 강도가 높아 휘거나 처지는 문제가 덜 발생한다. 거실_천장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깨끗한 느낌을 주기 위해 거실 천장은 전체 편백나무 루바로 마감하고 LED 매입 조명을 사용해 유지관리와 조도확보를 최우선으로 계획했다. 편백나무는 히노끼라고도 하며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을 많이 함유한다.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친환경 내부 마감재로 많이 사용한다. 주방 따뜻한 거실과는 상반된 성격의 자재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담았다. 주방_간이 벽 주방과 거실 사이에 간이 벽을 설치해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다. 견고한 벽체가 아니라 기둥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간이 벽으로 시각적인 흐름을 연결해 단절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다. 주방_식탁 싱크대와 연결된 스탠드바 형태의 식탁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통일감을 주었다. 조리대와 후드 밝은 아이보리 톤의 유광 타일은 주방 공간의 이미지를 더욱 밝게 해준다. 한샘 키친 바흐 에보니 세진타일 HJ-8076 조명 블랙 색상의 심플한 펜던트 조명을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폴라리스조명 아일랜드 별3등 펜던트 조명 폴라리스조명 삼원3등, 5등 펜던트 조명 침실 1층 안방 붙박이장과 좌식 가구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안방_드레스룸 핑크 톤의 벽지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구로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2층 방 블루 톤 벽지와 화이트 톤 가구의 조합으로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도어와 몰딩, 가구까지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으로 꾸몄다. 복도 계단 계단_디딤판 멀바우 집성목 복도 복도 끝에 있는 검정 프레임의 거울은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집 안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화이트 톤 벽지로 마감한 복도는 무심히 놓아둔 액자와 깔끔하게 시계만 걸어두어 눈에 띄는 독특한 공간이 되었다. 2층 홀 가족실로도 사용하는 2층 홀은 화이트 벽지와 히노끼루바, LED 조명을 사용해 밝고 깨끗한 느낌의 공간으로 표현했다. 계단_조명 육면체의 검정 철제 프레임으로 장식한 펜던트 조명은 밋밋한 공간에서 재미난 요소로 다가온다. 폴라리스조명 비코1등 펜던트 조명 욕실 욕실은 아래쪽에 어두운 톤을 넣어 안정감을 주면서 위쪽에 밝은색을 넣어 확장감이 들게 했다. 현장에서 제작한 젠다이는 욕실의 수납을 충분하게 하며, 상판을 검은 대리석으로 설치해 포인트 역할을 한다. 벽과 바닥에 별도의 포인트 타일 없이 컬러 대비만으로 포인트를 넣는 기법으로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어두운 톤의 타일을 시공할 때 흰색 메시지를 넣어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다. 밋밋한 타일로 꾸민 단순한 공간도 줄눈의 색감을 이용하면 다채로운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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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심플함이 돋보이는 복층 목조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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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보드의 종류와 용도
- 로얄콘 보드 시공 내가 살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집을 짓기로 결심한 이들은 예쁘고 기능을 겸비한 집을 지으려고 노력한다. 때론 책이나 박람회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찾는다. 집을 완성하는데 다양한 구조재와 마감재가 필요하다. 그 가운데 집을 멋지게 꾸미는 보드가 있다. 보드는 블록같이 생겨 하나씩 붙여 연결하는 자재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감재다. 종류별 특징이 달라 외장재, 내장재에 사용하는 제품이 따로 있으며, 시공할 공간의 용도에 따라서도 나뉘어 있다.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보드를 종류별로 나눠 정리해봤다.글 최은지 | 자료협조 CS코리아 www.cskorea.net 02-2605-9151 보드 종류에 따른 특징 CRC 보드 CRC 보드(Cellulose Fiber Reinforced Cement Board)셀룰로오스 섬유질에 포틀랜드 시멘트와 규사 등을 물과 일정한 비율로 섞은 뒤 높은 압력에 의한 오토클레이브 양생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평판이 CRC보드다. 오토클레이브의 원리는 압력밥솥과 비슷하다. 기압에 따라 끓는 점이 달라지는 점을 이용한다.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압력을 높여 세균이나 미생물을 모두 제거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물질의 끓는 점이 높아진다. 때문에 내화성이 우수하며 높은 강도와 내충격성을 가진다. 건식공법으로 제작하므로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CRC보드는 외장재로 활용 가능하며, 건물이 심플해 보인다. 목모 보드 시공 목모 보드원목을 가늘게 절단 가공해 나무 섬유질과 무기화합물을 고온·고압에서 압축해 판넬 모양으로 가공한 건축자재다. 나무 섬유질을 서로 얽혀 만들기 때문에 미세한 구멍과 틈이 있다. 이 틈이 소음을 흡수한다. 목모보드는 흡음효과가 뛰어나 영화관에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방음이 잘 돼야 하는 공간인 시청각실이나 교실 등에 많이 사용한다. 소재도 친환경이라 아이들의 활동 공간에도 적절하다.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톤 보드 시공 스톤 보드스톤보드는 매끄럽고 광이 나게 마감한 대리석을 대신하는 마감재다. 4개의 측면이 모두 마감처리 돼 있으며 톱으로 쉽게 재단할 수 있어 누구나 시공할 수 있다. 또한, 고밀도 무기질 소재로 돼 있어 방음 성능도 좋다.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피스텔이나 빌딩, 사무실,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하고 있다. 황토 보드 황토 보드황토보드는 친환경 소재인 황토를 가공해 만든 보드다. 습도조절, 향균성, 원적외선 발생 등 황토의 고유효능이 있다. 황토에 있는 미세숨구멍이 자연필터가 돼 공기를 순화한다. 게다가 습도조절도 한다. 습도가 높을 때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발산한다. 실내 공기의 질이 좋아야 하는 유치원이나 노인요양원 등에 적합하다. 로얄콘 보드 시공 로얄콘 보드 시공 로얄콘 보드로얄콘 보드는 시멘트 보드라고도 부르며,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보드 마감재다. 이 보드는 내·외부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하지만, 특히 외부 신축시공과 리모델링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시멘트와 규사, 천연펄프 등을 물과 혼합해 오토클레이브(고온, 고압, 증기양생) 공정으로 생산해 유해물질이 없는 보드다. 고온과 고압의 과정을 거쳐 강도가 높으며, 온도나 습도변화에 따라 변형이 되거나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물에 젖지 않으며 불에도 강하다. 로얄콘 보드로 시공하면 노출 콘크리트 느낌을 낼 수 있어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색상이 모두 회색 톤으로 돼 있어 깔끔한 느낌도 준다. 로얄콘 보드 시공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못이나 접착제 등으로 부착하는 건식시공이라 간편하며, 겨울에도 작업이 가능하다. 혹시 못과 같은 피스가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색상에 맞는 캡으로 숨기면 된다. 시공법로얄콘 보드는 하지작업을 한 후 시공해야 한다. 이 보드는 내장재용과 외장재용이 따로 있어 시공법도 각각 다르다. 또한, 모든 제품은 원하는 규격과 두께로 제작할 수 있어 시공면적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내부 시공법① 목재틀 또는 스터드(경량) 구조틀을 300~450㎜ 간격으로 세운다.② 구조틀 위에 석고 보드, CRC 보드 또는 MDF, 합판을 붙인다.③ 로얄콘 보드(시멘트 보드) 뒷면에 실리콘을 넓게 바르고 타카핀으로 고정한다.주의 습기가 많은 곳은 목공본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필히 스텐핀 타카를 사용해야 한다.외부 시공법① 구조틀을 450~600㎜ 간격으로 세운 후 구조틀 위에 내수합판을 붙인다.② 로얄콘보드(시멘트보드) 뒷면에 전용실리콘(SIKA)을 바르고 콘(타공) 위치에 기리피스(아연도금 50㎜ 이상)로 고정한다.③ 콘(타공) 위치에 알루미늄캡(분체도장)을 실리콘으로 고정한다.④ 줄눈은 실리콘으로 매운다.⑤ 시멘트 전용 발수제를 2회 이상 도포한다.특이사항 및 주의사항· 목조주택은 발수처리 해야 한다.· 내수합판(방수합판)으로 구조틀을 세우려면 300㎜ 이상 재단해서 사용해야 한다.· 일반 피스를 사용하면 보드 뒷면에 균열이 갈 수 있어 ‘기리 피스’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장용은 고밀도 제품이라 타카핀을 사용하면 안 된다.· 발수제는 일반 수성 발수제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보관 시 건조한 장소에 놓아야 하며, 파렛트 위에 올려놔야 한다.· 운반 시에는 세워서 이동하고, 보드의 긴 면을 양방향에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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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가이드】 보드의 종류와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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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소개] 보드의 종류와 용도
- 보드의 종류와 용도 내가 살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집을 짓기로 결심한 이들은 예쁘고 기능을 겸비한 집을 지으려고 노력한다. 때론 책이나 박람회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찾는다. 집을 완성하는데 다양한 구조재와 마감재가 필요하다. 그 가운데 집을 멋지게 꾸미는 보드가 있다. 보드는 블록같이 생겨 하나씩 붙여 연결하는 자재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감재다. 종류별 특징이 달라 외장재, 내장재에 사용하는 제품이 따로 있으며, 시공할 공간의 용도에 따라서도 나뉘어 있다.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보드를 종류별로 나눠 정리해봤다. 글 최은지 | 자료협조 CS코리아 www.cskorea.weebly.com 02-2605-9151 보드 종류에 따른 특징 CRC 보드(Cellulose Fiber Reinforced Cement Board) 셀룰로오스 섬유질에 포틀랜드 시멘트와 규사 등을 물과 일정한 비율로 섞은 뒤 높은 압력에 의한 오토클레이브 양생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평판이 CRC보드다. 오토클레이브의 원리는 압력밥솥과 비슷하다. 기압에 따라 끓는 점이 달라지는 점을 이용한다.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압력을 높여 세균이나 미생물을 모두 제거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물질의 끓는 점이 높아진다. 때문에 내화성이 우수하며 높은 강도와 내충격성을 가진다. 건식공법으로 제작하므로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CRC보드는 외장재로 활용 가능하며, 건물이 심플해 보인다. 목모 보드 원목을 가늘게 절단 가공해 나무 섬유질과 무기화합물을 고온·고압에서 압축해 판넬 모양으로 가공한 건축자재다. 나무 섬유질을 서로 얽혀 만들기 때문에 미세한 구멍과 틈이 있다. 이 틈이 소음을 흡수한다. 목모보드는 흡음효과가 뛰어나 영화관에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방음이 잘 돼야 하는 공간인 시청각실이나 교실 등에 많이 사용한다. 소재도 친환경이라 아이들의 활동 공간에도 적절하다.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톤 보드 스톤보드는 매끄럽고 광이 나게 마감한 대리석을 대신하는 마감재다. 4개의 측면이 모두 마감처리 돼 있으며 톱으로 쉽게 재단할 수 있어 누구나 시공할 수 있다. 또한, 고밀도 무기질 소재로 돼 있어 방음 성능도 좋다.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피스텔이나 빌딩, 사무실,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하고 있다. 황토 보드 황토보드는 친환경 소재인 황토를 가공해 만든 보드다. 습도조절, 향균성, 원적외선 발생 등 황토의 고유효능이 있다. 황토에 있는 미세숨구멍이 자연필터가 돼 공기를 순화한다. 게다가 습도조절도 한다. 습도가 높을 때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발산한다. 실내 공기의 질이 좋아야 하는 유치원이나 노인요양원 등에 적합하다. 로얄콘 보드 로얄콘 보드는 시멘트 보드라고도 부르며,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보드 마감재다. 이 보드는 내·외부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하지만, 특히 외부 신축시공과 리모델링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 시멘트와 규사, 천연펄프 등을 물과 혼합해 오토클레이브(고온, 고압, 증기양생) 공정으로 생산해 유해물질이 없는 보드다. 고온과 고압의 과정을 거쳐 강도가 높으며, 온도나 습도변화에 따라 변형이 되거나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물에 젖지 않으며 불에도 강하다. 로얄콘 보드로 시공하면 노출 콘크리트 느낌을 낼 수 있어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색상이 모두 회색 톤으로 돼 있어 깔끔한 느낌도 준다. 로얄콘 보드 시공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못이나 접착제 등으로 부착하는 건식시공이라 간편하며, 겨울에도 작업이 가능하다. 혹시 못과 같은 피스가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색상에 맞는 캡으로 숨기면 된다. 시공법 로얄콘 보드는 하지작업을 한 후 시공해야 한다. 이 보드는 내장재용과 외장재용이 따로 있어 시공법도 각각 다르다. 또한, 모든 제품은 원하는 규격과 두께로 제작할 수 있어 시공면적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내부 시공법 ① 목재틀 또는 스터드(경량) 구조틀을 300~450㎜ 간격으로 세운다. ② 구조틀 위에 석고 보드, CRC 보드 또는 MDF, 합판을 붙인다. ③ 로얄콘 보드(시멘트 보드) 뒷면에 실리콘을 넓게 바르고 타카핀으로 고정한다. 주의 습기가 많은 곳은 목공본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필히 스텐핀 타카를 사용해야 한다. 외부 시공법 ① 구조틀을 450~600㎜ 간격으로 세운 후 구조틀 위에 내수합판을 붙인다. ② 로얄콘보드(시멘트보드) 뒷면에 전용실리콘(SIKA)을 바르고 콘(타공) 위치에 기리피스(아연도금 50㎜ 이상)로 고정한다. ③ 콘(타공) 위치에 알루미늄캡(분체도장)을 실리콘으로 고정한다. ④ 줄눈은 실리콘으로 매운다. ⑤ 시멘트 전용 발수제를 2회 이상 도포한다. 특이사항 및 주의사항 ·목조주택은 발수처리 해야 한다. ·내수합판(방수합판)으로 구조틀을 세우려면 300㎜ 이상 재단해서 사용해야 한다. ·일반 피스를 사용하면 보드 뒷면에 균열이 갈 수 있어 ‘기리 피스’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외장용은 고밀도 제품이라 타카핀을 사용하면 안 된다. ·발수제는 일반 수성 발수제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보관 시 건조한 장소에 놓아야 하며, 파렛트 위에 올려놔야 한다. ·운반 시에는 세워서 이동하고, 보드의 긴 면을 양방향에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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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소개] 보드의 종류와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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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방지에 흠음 성능까지 갖춘
- 희하우징 친환경 보드 지난해 9월, 건축물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이 강화되면서 단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자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현장도 외단열부터 내단열까지 나름의 공법을 모색하며 단열성 높이기에 분주하다. 이중, 최근 이슈로 떠오른 자재가 바로 희하우징의 단열 보드다. 내수성과 방수성, 그리고 흡음효과까지 갖춘 희하우징의 대표 제품을 살펴보자. 정리 박치민 기자 취재 협조 희하우징 www.heehousing.co.kr 070-7545-7390 결로가 걱정된다면, 팡이탑보드 팡이탑보드는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에 무기질 충진재, 난연제 등 각종 혼화제를 배합해 만든 플라스틱 중고 판재다. 양면에 부직포가 함침돼있으며, 국내 최초 세계 특허 공법으로 생산되는 벽산아이소핑크 1호(방습판)를 부착해 내수성 및 방수성이 뛰어나다. 특히, 외부 온도변화 및 내벽 틈새로 발생되는 결로현상 방지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5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팡이탑보드 ■ 내수성 : 수분흡수에 따른 길이 변화가 없고, 내수성 및 방수성이 우수해 다습한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 가공성 : 중량이 무겁지 않아 이동이 수월하다. 컷팅 시 커터칼 작업이 용이하며, 분진 발생이 없다. ■ 마감성 : 양면이 부직포로 함침돼 있어 도장과 벽지의 마감 처리가 가능하다. ■ 시공성 : 건식공법으로 공기의 단축과 비용절감이 뛰어나다. ■ 경제성 :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하고, 중량이 가벼워 시공비, 건물 구조비를 절감한다. 무석면, 불연성으로 무해한, 로얄콘보드 로얄콘보드는 시멘트와 규사, 펄프 혼합으로 만들어진 시멘트보드 질감의 마감자재다. 100% 무석면으로 불연성이 우수하며, 시공방법 또한 간편해 건축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친환경 소재 중 하나다. 내부시공은 두께 6T, 9T를, 외부시공은 주로 9T 제품으로 시공한다. 외부 시공방법에 의한 관련 건축자재 특허를 갖고 있으며, 시공은 밀도 및 강도가 높아 피스공법으로 이뤄진다. 신축건물 및 기존 벽돌건물 리모델링으로 자주 사용되며, 백화점·의류매장·커피전문점·프랜차이즈 업체의 인테리어 시공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등한 흡음·방음 효과, Woodwool 목모보드 목조주택은 현재 전원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건축주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 우수한 단열효과에 습도 조절, 화재에 대한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결합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건축 구조에 비해 방음에 취약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열전도율이 낮은 대신 진동을 잘 전달하는 나무의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방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희하우징에서 생산한 것이 Woodwool 목모보드다. 목모보드는 천연나무 섬유질로 제작해 밀도가 높아 흡음 및 방음 성능이 뛰어나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방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경량 제품으로 간편하게 설치해 자체 하중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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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방지에 흠음 성능까지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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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도 인증이 필요하다? - 가공 제작된 패널은 반드시 확인해야
- 친환경이 건축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목재 분야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내부 마감재나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목재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하다.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합판류나 O.S.B.를 소홀하게 여기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꼼꼼히 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재 자체가 지니는 특성상 나무 자체 친환경 인증 제품은 없으며 인증 받은 제품들 대부분은 내벽, 천장 마감재나 몰딩 등의 용도로 쓰이는 패널이다. 한참 논란이 되었던 CCA(Chromated Copper Arsenate, 크롬-동-비소 화합물) 방무목 사용이 전면 중단되면서 친환경 목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목재가 친환경적이기 위해서는 원가 부담이 있더라도 소재 자체를 환경친화적인 것을 쓰든지, 아니면 지금까지 쓰던 재료를 이용(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 것이냐의 문제다. 여기에 또 하나 덧붙이 자면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 불순물이 첨가되거나 목재 표면에 유해한 스테인, 도료을 사용하게 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패널 인증 업체 3곳 불과주택 내부에 사용되는 목재는 바닥재나 구조재, 마감재, 벽체, 몰딩 등에 주로 쓰인다. 그러나 바닥재를 제외하고 친환경 인증 받은 대부분은 패널 형식을 취하는데 이유는 나무를 가공하거나, 내구성 등을 높이기 위해 첨가물을 넣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또한 친환경 패널을 사용하더라도 시공 과정에서 유해한 물질을 사용할 수 있기에 이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대부분 실리콘이나 목공용 본드를 활용하는데 접착제가 환경 친화적이지 않다면 친환경 패널 효용도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접착제 인증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시행하는 패널 부분 시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65×165㎜ 크기로 자재당 2개 시료를 1세트로 샘플을 준비하고 가능한 중앙 부분을 면과 직각이 되게 절단한다. 이후 절단 재료 바탕에서 시료를 채취해 바탕 농도, 휘발성 유기화학물 총량(TVOC)과 폼알데하이드(HCHO)를 측정하게 되는데 친환경 기준 치는 다른 재료와 동일하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사)한국공기청정협회 HB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목재 패널은 ㈜텍텀 1개 업체에 불과하고 환경부 환경마크는 ㈜엘씨엠과 ㈜인목 2개 업체다.㈜텍텀 관계자는 "목재는 친환경이라는 인식이 강해 업체들에서 환경 인증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경향이 있다. 패널도 비슷한데 아무래도 수입 제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 패널은 이미 외국에서 검증된 것들이라는 것이 이유다.포플러 나무 뿌리를 압축시켜 만든 ㈜텍텀 흡음판은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해 설치 후 처짐이나 휘어짐이 없어 천장이나 내벽 마감용으로 적합한 제품으로 고온에서 가열 건조해 설치 시 색깔이나 무게 변형이 없고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인목은 천연 무늬목 패널을 판매한다. 이탈리아 ABU spa. 등의 무늬목 회사들과 국내 독점 계약을 맺어 수급한 천연 무늬목이 원료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색상도 미려해 벽이나 천장 마감재로 주로 쓰인다. 천장이나 벽 마감재인 ㈜엘씨엠 파인텍 목모보드는 흡음성, 난연성, 단열성이 우수하고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보다 월등히 낮은 0.001㎎/㎡h로 친환경적이면서 재활용도 가능하다. - 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제공 ㈜텍텀 02-553-8355 www.ttk21.com ㈜인목 032-819-2440 www.inmok.co.kr ㈜엘씨엠 02-2059-0800 www.lcm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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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도 인증이 필요하다? - 가공 제작된 패널은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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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건강주택 만들기/친환경 건축자재 가이드 - 친환경 건축자재의 모든 것
- 과학의 발달이 불려온 현대병인 새 집증후군. 새집의 유해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아토피성피부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 두통, 현기증, 피로감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심장병,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이제 새집증후군은 새 집으로 이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문제가 되었고,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새집증후군의 근본 해결책인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해 살펴보았다. 바닥재 (Flooring) 바닥은 실내 공간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로 가구나 물품 등을 지지하는 기본이 된다. 바닥재란 바닥에 부착해 최종적으로 마찰 부분이 닳아서 없어지는 표면을 가진 자재를 일컫는다. 모든 바닥재의 중요한 속성은 내구성과 청소의 용이함이다. 한번 시공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에 애초에 무난한 소재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에서 사용하는 일반 바닥재는 마루(원목·합판·강화마루)와 장판이다. 마루는 거실과 식당, 침실, 복도 등에 두루 쓰이며, 장판은 방에 사용된다. 그밖에 바닥재로는 타일이나 얇은 판 형태로 만든 탄성 바닥재와 세라믹 타일이 있다. 이러한 자재들은 물에 강해서 욕실, 주방, 현관과 일반 창고 등에 사용된다. 황토집의 경우 보통 거실과 주방에 마루를 깔며 방에는 한지 소재, 즉 한지 장판을 깔거나 한지를 바른 후 콩댐을 한다. 통나무주택은 구조체 자체가 내·외장재이므로 황토나 한지 종류보다는 원목 마루가 적합하다. 최근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숯과 옥이 들어 있다는 것부터 음이온을 방출한다는 제품 등등. 하지만 잘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PVC를 사용해 만든 바닥재 같은 경우에는 가루 상태의 PVC를 액체 상태로 녹여야만 된다. 이 때 용매로 쓰이는 물질에는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벤젠과 크실렌이 다량으로 쓰인다. 제품 속에 아무리 좋은 성분을 첨가한다고 해도 원료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친환경 제품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제품 별로 특성을 이해하고 선정해야 한다. 원목마루 : 원목을 잘라 마루판으로 가공한 원목마루는 마루재 중 가장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원목 단판을 사용하기에 품격 있는 질감을 나타내며, 목질 표면에 다양한 착색과 도장처리를 하여 여러 가지 특성을 표현할 수 있다. 단, 충격이나 긁힘, 열에 약해서 시공한 후 몇 년 지나면 바닥 사이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지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표면 손상과 색이 발하므로 수년에 한번 씩 표면 연마 작업과 도장을 통해 내구성을 연장시키는 게 좋다. 원목마루에는 쪽마루와 널마루가 있으며, 쪽마루는 폭 18∼38밀리미터, 두께 8∼25밀리미터 정도의 원목마루를, 널마루는 폭 75∼175밀리미터, 두께 8∼22밀리미터의 판자형 마루를 칭한다. 널마루는 쪽마루에 비해 질감이 우수하고 가격이 비싸다. 원목마루는 대부분 유럽 국가의 수입품(클릭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가격이 비싸다. 평당 가격은 10만∼60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시공 방법은 끼워 맞추는 방법과 본드 시공 방법이 있다. 본드 시공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나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요소수지계 접착제, 멜라민수지계 접착제, 페놀수지계 접착제 등은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포함돼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합판마루 : 합판 위에 원목 무늬목을 붙여 냉압 및 고열 처리를 하고, 특수 코팅 열처리로 표면을 강화한 제품이다. 합판마루는 그 특성이 원목과 거의 유사하면서도, 온돌 난방 시에 원목이 갖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선된 마루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시공은 접착식 공법에 의해 콘크리트 바닥에 마루판 하지를 에폭시 본드 또는 무늬목용 접착제(포름알데히드 방산량 0.2mg/L 미만)로 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합판마루는 가격이 원목마루보다 저렴하며, 질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전원주택에 가장 많이 보급된 형태다. 강화마루 : 원목과 껍질을 통째로 곱게 갈아 방수 수지를 첨가해, 고온·고압으로 압축시킨 강한 신소재 MDF를 라미네이팅 처리한 제품이다. 기능성을 목표로 개발한 마루재로 내마모성, 내변퇴색성, 내압인성, 내오염성이 강하다. 시공은 접착식이 아니라, 바닥 위에 비닐과 쿠션재를 깔고, 그 위에 바닥재를 놓는 현가식으로 한다. 시공할 때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지만, MDF와 표면 재질을 접착할 때 보통 요소수지 접착제(포름알데히드 방산량 1 5mg/L)를 사용한다. 강화마루는 보행성과 차음성이 좋다. 무거운 가구, 의자바퀴 등에 의한 눌림자국이 남지 않고, 단열 효과도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원목마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대리석 : 전체 분위기가 고풍스럽고 단아한 느낌,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바닥재로 유행하는 추세다. 주로 거실이나 현관, 계단 등에 쓰이고, 광택이나 무광택마감으로 구분되며, 종류는 수백 가지나 된다. 대리석의 질은 절단된 규격이 너무 작거나, 흠이 나거나 땜질한 흔적이 없는 게 좋다. 튼튼하고 열전도율이 높지만 가격이 비싸고 난방을 하지 않았을 때 차갑고 딱딱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적당하지 않다. 시공은 바닥은 주로 습식(시멘트+모래+줄눈) 공법으로 하는데, 압착 시멘트로 수평을 잡고 백색 시멘트로 이음새를 메운 다음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된다. 타일 : 타일은 거실이나 계단에도 사용하지만, 주로 습기가 많은 현관, 욕실, 발코니, 지하 공간 등에 사용한다. 거실용 바닥재는 자기질과 석기질 타일을 사용한다. 큰 타일을 까는 것이 어울리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열전도율이 높아서 따뜻하다. 두께가 두껍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계단은 미끄럼 방지용으로 논슬립 타일이 사용되고, 마모 계수가 높은 면의 표면은 요철 부분이 많은 것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쉽게 깨지며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다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타일 시공 방법은 떠붙이기, 압착, 본드 시공 등으로 구분된다. 떠붙이기는 시멘트 계열의 벽면에 모레+시멘트+물을 섞어 타일에 일정 양을 떠서 붙이는 방법이다. 압착 시공은 압착 시멘트를 물과 섞은 다음 벽면 또는 바닥면에 바르고 타일을 바로 붙이는 방법이다. 본드 시공은 말 그대로 본드를 바르고 타일을 붙이는 방법이다. 본드 시공을 할 때, 보통 합성고무 라텍스형 접착제(톨루엔 방사)와 에폭시 수지계 접착제(크실렌 방사)를 사용하는데, 새집증후군이 방지하려면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타일의 평당 가격은 2만~3만 원부터 10만 원 이상의 고가품도 있다. 벽면ㆍ천장 마감재 벽면과 천장 마감재는 기능과 디자인의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원주택에서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실내 분위기도 중요하다. 도시의 주택과 달리 전원주택은 자연 속에 있거나 가까운 주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도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들여올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자연 소재만으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있다. 보기에는 그럴 듯하지만 생활하기에 불편한 집도 있고, 비싼 원목만으로 내부를 마감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집은 무엇보다 편해야 한다. 집 안에서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고, 유지ㆍ관리하는데 어려움도 없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내벽 마감재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내벽 마감재에는 목재류, 벽지, 핸디코트, 타일, 대리석, 도기, 도료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러한 제품 중에는 천연 소재 함량이 아주 낮거나 부식이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코팅이나 방부처리 과정에 유해 물질이 첨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루바 : 루바는 전원주택에서 벽면·천장의 대표적인 마감재다. 거실, 주방, 2층 가족실의 벽면ㆍ천장, 방의 천장 등에 주로 많이 사용한다. 천장을 루바로 마감할 경우 벽면은 보통 반만 루바로 마감한다. 나머지 면은 천연페인트를 칠하거나 벽지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루바는 원목 그 자체로 자연미를 나타내는데 탁월하며 그 기능도 우수하다. 그러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유지 보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루바의 폭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공칭치수 20센티미터(8인치)의 폭으로 제한돼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에 맞추기 위해 실내에서 잔적돼야 하며 대개 수직으로 설치하지만 특별한 효과를 위해 수평으로 설치될 수도 있다. 루바의 종류는 미송루바와 옹이루바, 레드파인 무절 루바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 가격 차가 크다. 보통 규격은 넓이 두께(㎜)를 말하며 단가는 평당 가격이다. ㆍ미송루바(햄록으로 만든 무절루바) : 규격 110×9, 가격 10만∼13만 원.ㆍ옹이루바(북유럽산 레드파인 또는 스프러스) : 규격 120×12, 가격 3∼5만 원.ㆍ레드파인 무절 루바 : 규격 90×12, 가격 6∼8만 원. 벽지 : 벽지는 국내 주택의 내벽 마감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벽지에는 합지벽지(종이벽지)와 실크벽지 그리고 기능성 벽지, 천연 소재로 만든 제품이 있다. 합지벽지는 종이로 만든 제품이고, 실크벽지는 종이 위에 모양을 넣은 비닐을 씌워 만든 제품이다. 실크벽지는 합지벽지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모양과 색상이 화려하기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실크벽지는 통풍이 거의 안 되므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합지벽지가 더 낫다. 이 외에 다양한 제품의 친환경 소재가 나오고 있는데, 과거의 전통 한지를 사용하거나 쑥, 향나무, 잣나무목분, 설록차, 옥, 황토, 참숯 등의 소재를 첨가하거나 천연원목이나 대나무를 얇게 켠 제품 등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천연소재의 벽지는 일반 벽지보다도 30퍼센트 정도 비싸다. ㆍ지사옥벽지 : 지사에 황토와 옥을 혼합해 만든 벽지로 살균작용을 하는 피톤치드 성분을 발산해 머리를 맑게 하며 황토, 옥에서 발산하는 원적외선 방사 및 탈취로 냄새 제거, 화초의 성장 속도가 놀랍도록 빠른 건강벽지다.ㆍ숯벽지 : 황토와 국산 소나무 천연 숯을 엄선해 가공 처리하여 탈취 기능이 있으며 소나무 칩의 자연적인 질감과 향이 아우러져 머리를 맑게 해준다.ㆍ산림욕벽지 : 솔잎을 분말화하여 미세한 소나무 목분과 혼합한 후 황토, 고순도 게르마늄을 첨가한 제품으로, 솔잎 특유의 향은 물론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공기를 청량하게 해 주고 곤충 퇴치 기능이 있다. 원적외선 방사, 향균, 탈취, 음이온 방사, 습도 조절 기능이 있다.ㆍ산소벽지 : 소나무 목분과 천연옥, 황토를 혼합해 가공한 후 표면에 조개껍질과 음이온 분말을 첨가해 제조한 벽지로,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유산소 방출로 머리를 맑게 하는 벽지로 특히 수험생 방에 좋다.ㆍ직물벽지(삼베벽지) : 종이에 직물이 배접돼 있는 벽지로, 직물의 특성으로 보온성이나 흡습성, 방음성이 좋다. 일반적으로 포인트 벽 등에 많이 시공된다. 삼베벽지는 말 그대로 천연 삼베에 천연 염색을 한 것으로, 세월이 흘려 변색되더라도 천연의 멋을 풍긴다. 핸디코트 : 핸디코트는 손으로 직접 발라 마감하는 벽면 마감재의 일종으로 원래 퍼티용으로 개발된 밑마감재의 하나다. 애초에는 공사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석회를 섞어 물에 개어 벽의 구멍이나 문틀 등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곳을 메우거나 움푹 들어간 곳을 편편하게 만들어 주는데 쓰였지만, 전원주택의 내부 마감재로 인기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벽지마감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독특한 무늬와 질감, 색감을 시공자가 스스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공이 쉽고 간편하며 가격도 저렴하고, 한번 시공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페인트 등 일반적인 마감재와는 달리 핸디코트는 석회석 가루와 물이 주성분이므로 인체에 해가 없는 건강 소재다. 최근에는 황토 핸디코드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황토 핸디코트는 벽면ㆍ천장용, 바닥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핸디코트보다 부드러워 퍼티주걱이나 페인트 붓으로 시공하면 되고, 페인트용은 황토분말을 주원료로 가공했기 때문에 롤러, 헝겁 등을 이용해 쉽게 바를 수 있다. 한번 핸디코트를 시공한 후 그것이 싫증나 벽지시공을 하고 싶을 경우, 그 표면이 매끄러우면 그냥 시공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고 무늬가 있다면 사포를 이용해 겉면을 갈아주면 된다. 핸디코트의 패턴이나 색깔을 바꾸고 싶을 때도 사포로 갈아낸 다음 덧 시공을 하면 된다. 핸디코트는 일반 페인트 가게나 철물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보통 핸디코트 100킬로그램으로 15∼20평 정도의 면적을 시공할 수 있다. 손수 시공할 경우 자재비 6만 원, 도구 구입비 1만 원 정도 하여 약 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만약 이 면적을 벽지로 시공했을 경우에는 3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ㆍ핸디텍스 :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무늬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전용 제품으로 순백색이다.ㆍ핸디코트 라이트 : 핸디코트를 두껍게 발라야 하나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 시공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매우 가볍다.ㆍ핸디코트 워셔블 : 핸디코트에 방수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욕실이나 부엌, 다용도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한다.ㆍ아크릴릭 필러 : 외부의 충격에 떨어지기 쉬운 부분이나 유리나 철판 등 표면이 매끄러운 곳에 사용한다. 천연 페인트 : 서울대 대기환경연구소가 환경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페인트 산업 분야가 도시 대기 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오존을 만드는 휘발성유기용제가 자동차 산업보다 페인트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 중 휘발성 유기용제의 종류는 약 400여 종에 이르는데, 그 중에서도 벤젠, 툴루엔, 크실렌 등은 가장 대표적인 유해 물질로 꼽힌다. 이는 페인트와도 관련이 깊다. 이러한 휘발성 유기용제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구토, 현기증, 신경계 계통에 영향을 주어 정신 착란 발암의 원인이 되고, 또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된다. 100퍼센트 순수 무공해 천연 원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페인트는 그러한 문제가 전혀 없다. 친환경 페인트는 보통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일반 페인트지만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량을 기준치까지 끌어내린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다른 하나는 천연페인트라 불리는 것으로, 그 함량 기준을 '0'까지 낮춘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천연페인트에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인체에 이로운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최근 도료 업체에서는 자연 소재를 원료로 한 도료를 경쟁적으로 선보여 아마인 유, 오동나무 유, 송진 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로 만든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수성 도료의 경우 시공 직후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유해 물질이 전혀 용출되지 않는 소재보다는 용출량을 감소시킨 제품이 대부분이다. 천연 페인트는 색상이 다양하고 한번 칠하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거실, 주방, 방, 욕실 등 어느 공간에 칠해도 된다. 하지만 일반 페인트 보다 가격이 3배 정도 비싸고 시공 시 더디게 마른다는 게 단점이다. 도판(타일) : 도판은 1200도 이상의 열에서 구운 도자기에 상감기법으로 무늬를 넣은 일종의 도자기다. 분청, 청자, 황토 등의 종류가 있으며, 고풍스럽고 중후한 멋을 자아내는 아트-월로 적합하다. 타일은 곰팡이나 오염이 발생되기 쉬운 욕실이나 주방에 주로 사용된다. 위생이나 청결이 요구되는 공간이라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 주는 기능성 타일이 일부 출시되고 있다. 눈에 띄는 제품은 산화티탄을 타일 표면에 코팅해 유기물과 세균을 분해시키는 제품이다. 그러나 산화티탄은 자외선과 결합해야 유기물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습한 장소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목모보드 : 목모보드(Wood Wool Board)란 목재를 가늘고 긴 울의 형태로 가공해 제조한 것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일반화된 건축자재이며 국내에서도 친환경 소재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흡음, 단열 효과가 탁월하고 화재, 내수성이 강하고 조습 능력이 우수한 기능성 패널이다.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실내 장식용 소품이나 아트월 개념으로 적합하다. 몰딩재 : 몰딩재는 천장과 마루의 접합부나 틈새를 가려주고 모서리를 보호하며 장식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소재는 목재, MDF, 목재나 MDF 위에 PVC를 래핑한 제품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 숯을 사용한 제품도 나왔다. 가급적 원목이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MDF나 PVC를 래핑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시공 후 액상참숯으로 칠을 하거나 광촉매 시공을 권한다.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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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건강주택 만들기/친환경 건축자재 가이드 - 친환경 건축자재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