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실용적인 집] 슬레이트 지붕의 농촌풍경을 변화시킨 용인 132㎡ 단층 경량 목조주택
- “이장님, 집이 참 예쁘게 지어졌네요, 좋으시겠어요~” 백암 순대와 사극 촬영장으로도 유명해진 용인시 백암면에서 조상 대대로 흙을 일구며 살아온 이종구 씨는 처음으로 전문가의 손을 빌려 집을 지었다. 구옥이 더 많은 한갓진 농촌 마을이라 이 씨의 목조주택은 외지인의 시선을 단숨에 잡아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대지면적 : 660㎡ ·건축면적 : 330㎡(1층 창고 198㎡, 2층 주택 132㎡) ·건축구조 : 경량 목조주택(2″×6″) ·외벽마감 : 황토 파벽돌, 스벤스조 사이딩 ·지 붕 재 : 금속기와 ·천장마감 : 루바, 벽지 ·내벽마감 : 실크벽지, 아트월-대리석, 분청사기 이미지월 ·바 닥 재 : 원목마루 ·식수공급 : 상수도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설계 및 시공 : 신화건축 031-332-7534 http://cafe.naver.com/multiweb 양평과 함께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는 용인시의 남부 지역을 지도로 보면 사람의 짤막한 두 다리를 늠름하게 벌려 놓은 형상인데 왼다리 끝에 해당하는 데 바로 처인구 백암면이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용인 나들목 가기 전 양지 나들목에서 불과 10분을 달리다보면 끝 간 데 없이 평평하게 펼쳐지는 논과 밭 그리고 간간이, 겨울이라 헐벗은 과수들이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그린다. 여느 농촌지역처럼 이곳 역시 인구 감소와 노령화 추세인데 도시민의 전원주택 건축 붐에서 한 발짝 비켜난 곳으로 토박이들이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마을을 가꾸어 오고 있다. 그래도 드문드문 신축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대대로 농사를 지어온 터라 지역 사정에 밝은 이종구(56세) 씨는 “주로 원주민이 살고있는 이 마을에도 요즘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바람이 불어 새집을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그래도 목조주택은 우리집밖에 없다”면서 최근 완공을 본 2″×6″ 경량 목구조 공법으로 지어진 주택을 자랑한다. ‘웰빙 하우스를 짓자’ 돼지 800마리의 아버지이자 3,000여 평을 차지하는 복숭아를 길러내는 이종구 씨는 집 지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란다. 큰 규모의 호화주택을 짓는 게 아니라면 전문 건축사의 개입 없이도 주변 사람들의 손도 빌려가며 손수 집을 올리는 게 시골마을의 풍습이다. 그동안 이 씨는 아내 정정희(52) 씨와 힘을 모아 시멘트 바르고 벽돌쌓기로 손수 집을 지었다. 말 그대로 몸을 보호하고 잠을 잘 수 있는, 살 만한 집이면 족했다. 그런데 이 씨 가족들 사이에서 ‘우리도 한 번 ‘웰빙 하우스’를 지어보자’는 생각이 언제부턴가 싹텄고 그것이 실현되어 이번에 전문 시공사에 맡겨 목조주택을 짓게 된 것이다. “건강에도 좋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 등에서 목조주택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마침 인근에 있는 신화건축 사무소 앞을 지날 때마다 유심히 살펴봤어요. 최종적으로 신화건축에 건축을 의뢰하기 전까지 2년간 두루 다녀봤지요. 건축박람회에서도 알아보고 신화건축을 점찍어 놓고도 주위사람들이 다른 회사도 더 알아보고 조심스럽게 하라고 조언해 다른 회사에서 지은 집들도 구경해봤는데 다른 데는 눈에 들지 않더라고요.” 이 씨는 신화건축이 시공한 양평 주택을 보고 ‘이거다’ 싶었단다. 그래서 그 집에 적용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자재를 그대로 써서 지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신화건축 김현균 대표는 건축주의 요구대로 건축 재료를 거의 일치되게 쓰도록 했고 설계는 가족 구성원의 특징에 맞게 계획했다. 사실 이 씨 부부와 두 자녀는 ‘이층 집’이 꿈이었다. 그러나 농어촌주택 관련 법 상으로 용적률 50%의 제한이 있고 1층 창고 위에 주택을 올려야 하는 상황으로 건물이 3층이 될 경우 내진설계가 요구되는 등 행정 절차로 인한 시간 소요와 까다로움이 있기에 단층 주택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 씨 가족은 이층 주택을 보지 못한 게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지만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집이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완성이 잘 된 점에 흡족하단다. 마당에서 실내까지 짜임새 있는 공간 완성 이 주택은 마을 입구에서도 보일 정도로 높게 지어졌다. 저 멀리서도 이정표 없이 ‘저 집이 이번에 새로 지은 누구네 집이네’ 하며 집 구경하러 찾아든다. 집채가 높은 까닭은 2년 전에 지은 창고가 1층을 차지하기 때문. 논밭을 끼고 있는 마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진입로를 향해 정남향으로 좌향을 잡은 주택이 보인다. 금속기와를 머리에 이고 황토 파벽돌과 스벤스조 사이딩(Svansjo Siding)으로 외투를 입은 건물은 마을의 기존 주택들 사이에서 튀지 않으면서 자연에도 조화로운 은은한 세련미를 연출한다. 정원 식물이 메마르는 겨울철에 집을 방문한 것이 못내 아쉬울 만큼 조경석을 포함해 마당 조경이 아기자기하게 잘 정리된 이 집은 주거공간이 2층에 앉은 만큼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막바지에 야트막한 중문을 한 번 더 달아 외부공간을 구획하고 공간에 재미를 주었다. 실내 주거공간과 마당 간의 원활한 흐름을 계단이 가로채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2층에 널찍한 덱을 설계, 마당 못지않은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는 설계자의 의도가 엿보인다. 그네와 지압 돌을 깐 공간, 장독대 등 설치로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실내공간은 단층의 공간에서 네 가족이 활동한다는 점에 비추어 공간 활용의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의 대화의 장이 열리는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복도로 연결해 두 개의 자녀 방을 드리고 좌측으로는 부부침실을, 거실 뒤편으로 주방 겸 식당과 공용욕실을 드렸다. 공용욕실 전실에는 간이 세면대를 설치해 공간 활용의 경제성을 추구했다. 이종구 씨는 남향으로 거실 창을 크게 낸 덕분에 채광과 전망이 좋다는 점에 최고의 점수를 준다. 남측 깨끗한 햇살과 정다운 이웃들을 향해 들이민 거실이다. 또 주방 창으로 고개를 내밀면 봄마다 연분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복숭아 밭이 보이고 그 뒤 멀찌감치 토실토실 살이 오른 800마리 돼지들의 ‘꿱꿱’ 소리가 있다. 비록 가족들이 고대하던 이층집은 아니지만 전망 좋은 이층에서 이 모든 걸 누리니 가끔은 ‘다 가진’ 것 같은 기분도 내 본다. 田 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실용적인 집] 슬레이트 지붕의 농촌풍경을 변화시킨 용인 132㎡ 단층 경량 목조주택
-
-
[실속 있는 집] 세월이 흐를수록 멋스러운 집, 광주 181.5㎡ 복층 목조주택
- 캐나다 경량 목구조 방식을 국내에 보급하는 올림픽우드에서 경기도 광주에 골조 및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도 캐나다 정통 디자인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주택을 완성했다. 새집증후군과 환경을 고려해 엄선한 캐나다산 친환경 자재를 사용, 캐나다 목구조 전문 빌더들이 매뉴얼에 입각해 시공한 주택이다. 오래된 나무가 특유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발산하듯 이 집 역시 5, 10년이 흐르면서 더욱 멋스러워질 것이라고 건축주는 흐뭇해한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장심리 ·건축면적 : 181.5㎡ ·건축형태 : 2″×6″ 캐나다 경량목구조 공법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외벽마감 : 스마트랩 사이딩 ·천장마감 : 파인텍 ·내벽마감 : 천연도료 ·바 닥 재 : 단풍나무 원목마루 ·창 호 재 : 이중 시스템창호(아르곤 가스 충진)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설 계 : 캐나다 Jenish House Design Ltd www.jenish.com ·시 공 : 올림픽우드 02-549-4778 www.olympicwood.com 이 주택은 설계에서부터 자재, 빌더에 이르기까지 앞에 목조주택의 본고장인 캐나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건축을 진행한 올림픽우드 정세용 대표는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 공간은 평면적으로 펼쳐놓은 형태인데 반해, 이 주택은 입체적인 공간 구조가 특징적이라고 소개한다. 설계는 40여 년의 주택 설계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제니쉬 하우스 디자인의 7-3-787 모델을 채택했다. 이 설계 모델은 건축주가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하도록 방과 벽장을 많이 두고 가구 놓을 자리까지 미리 계산해 공간을 비워둠으로써 곳곳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수납공간이 충분하기에 가구 수를 줄일 수 있고 지하에는 층고 1m 안팎의 크롤 스페이스(Crawl Space)를 둔 점 역시 공간 활용이나 사후 관리 면에서도 뛰어나다. 정세용 대표는 “건축 설계 시 실내 장식 개념까지 첨가하므로 인테리어 코디를 위한 추가 공사가 없었다”면서 “옵션으로 지하 크롤 스페이스를 포함해 사용 공간이 다양하고 많다”고 설명한다. 입체적인 실내 구조 & 활용도 높인 공간 정남향으로 열린 현관 스킨도어를 열고 들어서면 전실前室 정면으로 계단실과 복도가 이어지고 복도 끝 여닫이문을 열면 가족실과 주방이 나온다. 전실 우측으로는 거실이 오픈돼 있고, 그 뒤편 연장선상에 식당이 자리한다. 주방과 분리된 형태의 식당은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그 우측에는 외부와 연결되도록 통창을 설치했다. 식당에서 여닫이문을 열면 주방이고 그 좌측으로 가족실이 오픈돼 있다. 가족실 후면에 설치한 통창으로 후정後庭뿐만 아니라 후문에서 굽이치듯 이어지는 마을길을 내다볼 수 있다. 가족실-주방과 식당-거실의 두 공용공간 사이에 건식 화장실을 두어 두 공간을 구획함과 동시에 화장실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1층 안방은 건물 전면 채광이 좋은 위치에 배치했음에도 전실과 직결시키지 않아 실내에서 은밀하게 보호된다. 가족실에서 통하는 안방은 현관에서 돌아가는 데다 가족실과 안방 사이 이동공간에 우측으로 욕실과 창고, 좌측으로 지하 계단실을 둠으로써 사적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다. 이 이동공간의 양 끝에 문을 설치함으로써 가족실에서 욕실을 들락거리더라도 안방까지의 시선은 차단된다. 2층은 휴식공간으로 이동공간 없이 방 3개를 배치해 놓았다. 계단실 바로 맞은편에 화이트 갤러리도어를 설치한 창고와 욕실을 사이에 둔 두 개의 방 그리고 욕실이 딸린 큰 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방이 많은 관계로 문이 많은 집이나 방문이 공간과 시선을 단절시킨다는 느낌보다는 프로방스풍의 화이트 스킨도어와 붙박이장 갤러리도어의 일괄 설치로 장식적 기능과 함께 화사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관문을 목재 소재의 스킨도어로 한 것도 이례적인데 목조주택에 잘 어울리고 특히 화사한 화이트 톤 마감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면서 장식 효과가 좋다. 스킨도어는 철재 현관문보다 부드러운 외관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내화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서구 목조주택에서는 현관문으로 흔히 사용된다. 친환경 자재 적용, ‘웰빙 하우스’ 정세용 대표는 “특히 단열과 내구성에 중점을 두었고 비용이 더 들고 시공 과정이 까다롭더라도 친환경 자재 사용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캐나다 정통 목조 건축 방식을 추구하다 보니 자재와 인건비 등에 비교적 높은 비용이 들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집은 한두 해 쓰고 버릴 물건과 달리 지속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바닥에 깐 캐나다 원목마루는 일반 접착제를 사용하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천연 접착제를 사용했다. 천연 접착재는 일반 접착제보다 더 되기에 다루기 어려워 일반 시공자들이 작업하기를 꺼린다고 한다. 내벽 마감은 석고보드 위에 천연 도료로 마감했고 방문이나 원목가구 역시 표면 마감을 천연 도료로 적용해 화학 성분의 악취를 발생시키지 않고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표현된다. 1층 천장은 나무 원목을 소재로 가공 성형한 친환경 판재인 파인텍을 적용했다. 흡음성과 단열성, 난연성, 탈취성능, 조습성 등의 기능을 지니면서 구조적 강도도 높아 시간이 지나도 휘거나 처지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했기에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이 어디 있을까 싶게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없다. 정 대표가 이처럼 자재를 엄선하는 것은 직접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10년이 흘러도 새 집 같은 캐나다의 주거문화를 접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렌트해 살던 집은 좋은 자재와 공법을 적용했기에 15년 정도 흘렀는데도 안팎이 깔끔할뿐더러 운치를 더했다고 한다. 주말주택으로 이 집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처음에는 공기工期가 6개월 정도로 예상 외로 길어져 아쉬웠지만 정 대표의 ‘웰빙 하우스’를 짓는다는 의지에 생각을 같이해 믿고 맡겼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친손주와 외손주들이 방바닥에 뒹굴며 노는 모습을 보면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한 정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이 절로 든다고 한다.田 글 박지혜 기자·사진 홍정기 기자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실속 있는 집] 세월이 흐를수록 멋스러운 집, 광주 181.5㎡ 복층 목조주택
-
-
[건강미 넘치는 집] 아내의 건강을 되찾아준 양평 75평 단층 목구조 황토집
- 주택이 도시에서 떨어져 있고 적당히 산이나 물을 끼고 있으면 ‘웰빙 하우스’라는 타이틀을 붙이기 일쑤다. 특히 공인중개사무소나 전원주택 시행사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주택의 상품적 가치를 높이려는 수단으로 자주 등장시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주택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적용된 소재에 결코 웰빙이라는 단어와 부합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공해와 소음으로 꽉 막힌 도심에서 벗어난 그 자체만으로 상대적인 웰빙적 삶을 누릴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웰빙 하우스라고 하기에는 역시 부족하다. 이런 배경에서 집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에 인공적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한 황토집이야말로 웰빙 하우스라 칭해도 괜찮을 듯 싶다.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건축구조 : 단층 목구조 황토주택 ·부지면적 : 720평 ·대지면적 : 300평 ·건축면적 : 75평(본채 40평,별채 35평) ·벽체구조 : 황토벽돌 이중쌓기 (숯 충진) ·외벽마감 : 황토벽돌 줄눈 마감 ·내벽마감 : 순수 황토미장 후 한지도배 ·지붕재 : 기와(우진각지붕) ·천장재 : 반지틀 + 향나무 루바, 서까래 노출 ·바닥재 : 강화마루, 타일 ·창호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 보일러, 기름보일러(보조난방) ·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 및 시공 : 황토와 소나무 016-251-6987 www.soilpine.com 서울에서 건축 관련 장비 회사를 경영하는 이종국(67)씨 역시 이런 배경에서 황토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황토가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생각은 그의 종교적 신념과 철학적 논리에서 출발한다. 성경에서 태초의 인간이라고 불리는 아담과 이브는 각각 히브리어로 황토와 대지를 뜻한다고 그는 설명한다.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의 설명대로라면 황토는 사람과 친화적인 재료로 그만큼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육체적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이처럼 이론상으로 알고 황토의 효험에 대한 말을 듣기만 했지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와 닿지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황토로 지은 집에서 몇 년간 살아보니 황토의 유익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고 한다. 사실 이종국 씨가 건강주택을 짓겠다고 한 것은 15년간 류마토이드 관절염과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아낼 황 정(60)씨를 생각하는 마음에서였다. 완쾌까지는 몰라도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생활하면 몸과 마음이 한결 나아지리라는 간절한 바람에서였다. 그런데 황토집으로 들어와 한 두해 지나면서 아내의 건강이 차츰 좋아지는 것이 보이더니 지금은 거의 관절염을 앓기 전의 건강을 되찾았을 정도로 회복됐다. “류마토이드 관절염 약을 장복長服하다 보니, 그 약으로 인해 당뇨와 혈압 등 합병증이 와서 하루에 7가지 약을 달고 살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아요. 몰라보게 건강해졌어요.” 아내가 건강을 되찾게 된 데에는 물론 사방팔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건강주택에서 살게 된 것이 큰 이유이지만 이종국 씨의 지극한 뒷바라지도 무시 못한다. 아내가 누울 구들방에 불을 때기 위해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아랑곳하지 않고 산에서 나무를 해다 나르는 것은 온전히 남편 몫이었다. 차라리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는 견딜만했다. 주체할 수 없이 땀이 흘러내리는 한여름에는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건강해지고 있는 아내만 생각하면 얼른 지게를 등에 업고 산으로 간다. 지수화풍으로 풀이한 건강주택 이종국 씨가 오래 전부터 전원생활을 꿈꿔 온 까닭은 동양철학에서 세상 이치를 일컫는 ‘지수화풍地水火風’과도 통한다. 우주뿐 아니라 소우주인 인간을 의미하는 네 가지 요소인 지, 수, 화, 풍은 각각 우리 몸의 뼈와 살, 피와 수분, 기운과 체온, 호흡 등으로 풀이된다. 어느 한 성분이 빠져도 우주가 파괴되는 것처럼 사람도 이 네 성분이 올바르게 갖춰져야 건강하다. 건강하게 살려면 우선 마음이 밝아야 하고 숨을 제대로 쉬어야 하며 맑은 물이 중요한데 각종 오염으로 뒤덮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하는 도시에서의 생활은 이 원리로 보면 건강한 삶에서 거리가 멀다. 이런 연유에서 이종국 씨는 건축구조와 자재에도 특별히 신경 써 건강에 이롭도록 계획했다. 양평군 강하면 내에서도 청정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가 서식해 반딧불이 마을이라고 불리는 것, 산기슭에 터를 잡은 이씨의 주택은 산을 등지고 계곡을 끼고 있으며 전면으로 좌측에 해발 700m의 양자산이 우측에 양자봉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또한 두 산의 가운데로 맞은편의 집을 보호해 준다는 안산案山이 위치한다. 풍수상으로 좋은 터의 요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황토집 효험을나누기 위해 별채 건축 남향南向 동문東門의 이 집은 단층 목구조 황토집으로 비슷한 규모의 본채와 별채로 구성돼 있다. 공간 구조만 다를 뿐 들어간 자재와 재료는 거의 같다. 별채는 나중에 지은 것으로 부부가 건강주택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도시에 사는 다른 가족과 지인들도 누리도록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리고 마당에서 자연물이 일으키는 갖가지 소동을 정리하다 보면 이종국 씨는 허리 펼 시간도 없다며 아내에게 불평 한 마디 슬쩍 던져본다. 이에 아내는 ‘원래 부지런한 사람이라 더 바빠요’라며 받아친다. 전원에서의 생활이 여유롭고 싱그러울 줄만 알았지 이처럼 고된 노동의 연속일 줄은 미처 예상치 못한 이 씨는 처음에 욕심 내서 마련한 400평 텃밭을 두고도 후회한다.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지만 쑥쑥 잘 자란 각종 채소를 처리하기도 곤란하다는 것. 그렇기에 앞으로 가족이 나눠 먹을 정도의 면적만 남겨두고 손이 덜 가도 잘 자라는 강냉이를 심어 손주들에게 하모니카 합주나 시켜볼까 한다.田 글 박지혜 기자·사진 박연경 기자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건강미 넘치는 집] 아내의 건강을 되찾아준 양평 75평 단층 목구조 황토집
-
-
흙과 나무, 자연 소재로만 지은 당진 18평 황토집
- 청석웰빙황토(주)에서 개발한 충남 당진군 신평면 ‘황토마을 전원단지’에 지은 모델하우스인 단층 18평 황토집. 당진에서 생산한 양질의 황토와 국산 육송을 사용해 지은 웰빙 하우스다. 외벽은 견고하게 하고자 생석회석을 2퍼센트 첨가해 500톤으로 압축해서 만든 벽돌로 쌓았고, 내벽은 100퍼센트 황토를 30톤의 무게로 눌러 만든 순수 황토벽돌로 쌓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세 번 미장했다. 천장 및 내부에 들어간 목재는 황토와 잘 어울리는 국산 육송을 사용했으며, 바닥은 기초 위에 숯과 소금을 각각 5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깐 후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했다. 여기에 원형 장작보일러와 기름(가스)보일러를 겸용함으로써 난방비를 절약했다. ■건축정보 ·위 치 : 충남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 1번지 ·대 지 면 적 : 100평 ·건 축 면 적 : 18평 ·건 축 형 태 : 황토벽돌집 ·외벽마감재 : 황토벽돌 ·내벽마감재 : 황토벽돌+황토모르타르+루바 ·지 붕 재 : 아스팔트슁글 ·창 호 재 : 하이새시 ·바 닥 재 : 황토모르타르 ·난 방 형 태 : 원형 장작 보일러+기름보일러 ·식 수 공 급 : 지하수 ·건 축 비 : 평당 300만 원 설계·시공 : 청석웰빙황토(주) 041-363-8967 www.silvercs.co.kr 충청남도 북부지방에 자리한 당진군은 동쪽으로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 서산시, 남쪽으로 예산군과 서산시, 북쪽으로 경기도 화성군과 접하고 있다. 대체로 산악과 구릉이 연결된 넓은 평야지대로 농업웅군(農業雄郡)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한 3분의 2가 바다를 접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서해대교 개통과 한보철강을 인수한 INI스틸의 정상 조업으로 서해안시대를 열어 가는 신흥공업도시이자 교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를 지나 송악나들목으로 나와 당진 방면으로 5분 정도 달려 신평 방향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집과 넓은 택지가 보인다.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에 자리한 ‘황토마을 전원단지’이다. 단지 내에 지은 황토집은 청석웰빙황토(주)에서 지은 모델하우스이다. 황토마을 전원단지를 개발한 이태욱 회장의 설명이다. “황토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평지에 조성하여 생활하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단지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황토와 육송 등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지은 황토집만으로 계획했습니다.” 황토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10분 거리 내에 서해바다, 행담도, 삽교천 관광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웬만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신평면이 이웃하고 있어 호젓한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이처럼 환경성과 접근성, 편리성을 갖추고 있고, 황토주택만으로 계획됐기에 실버 세대에게는 맞춤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 황토의 효능을 최대한 살린 집 청석웰빙황토(주)에서 기획·개발·시행한 황토마을 전원단지는 총 면적 3200평, 총 필지는 12필지이다. 2003년 6월 15일 땅을 매입, 2005년 3월 개발을 완료하여 분양을 개시했는데, 현재 4필지만 남겨 두고 있다. 각 필지당 면적은 250평(모델하우스는 100평)이고, 도로가 300평을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70만~80만 원이고, 여기에 황토집(18평, 25평) 건축비는 평당 300만 원이다. 집은 전체적으로 황토벽돌과 국산 육송만을 사용한 전통 건축에 현대적인 편리성을 가미한 퓨전 스타일로, 흙과 나무 등 순수 자연 소재만을 사용했다. 외벽은 견고하게 하기 위해 생석회석을 2퍼센트 첨가하여 500톤으로 압축해서 만든 벽돌(300㎜×150㎜×130㎜, 12㎏)로 쌓았고, 내벽은 당진에서 생산한 양질의 100퍼센트 황토를 30톤의 무게로 눌러 만든 순수 황토벽돌(300㎜×130㎜×120㎜, 7㎏)로 쌓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세 번 미장했다. 황토 모르타르는 황토+모래+일라이트(음이온 생산 돌가루)+돌가루를 50 : 40 : 5 : 5의 비율로 섞어 만들었는데, 황토벽돌이 마르기 전에 미장을 하여 윤기가 나고 손으로 만져도 황토가 묻어나지 않는다. 황토벽돌은 마르면서 갈라지기 마련인데, 그러면 겨울에 단열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중으로 황토벽돌을 쌓고, 외벽과 내벽 사이에 3센티미터 공간을 띄워 내벽의 순수 황토벽돌이 원활하게 숨을 쉬도록 한 것이다. 외벽과 내벽을 쌓는데, 총 5200장의 황토벽돌이 소요됐다. 천장 및 내부에 들어간 목재는 국산 육송을 사용했다. 바닥은 기초 위에 숯과 소금을 각각 5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했다. 여기에 원형 장작보일러와 기름(가스)보일러 겸용으로 난방비를 줄였다. 중간 부분이 새의 부리처럼 툭 튀어나온 박공지붕엔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공간 구획 내부는 18평으로 거실, 주방, 방 1, 화장실, 파우더-룸, 기계실이 있고, 찜질방과 사우나실도 있다. 모든 문은 홍송을 사용해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자연미가 느껴진다. 거실은 좁은 듯하지만 손님을 맞기엔 충분하고 전통 창호에 하이새시를 사용해 흡음과 단열이 우수하다. 방은 거실과 구별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름에는 남동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부는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을 이용해 남쪽으로 창문을 크게 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집 안 구석구석까지 들어오고, 겨울에는 바람을 차단해 집안 내부 공기가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최소한의 공간도 활용하고자 파우더-룸 위의 천장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주부의 편의를 고려해 동선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거주자의 건강을 위해 장작보일러를 사용해 만든 찜질방과 옥으로 만든 온·냉 사우나실은 이 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거실과 출입문 앞쪽으로 큰 창을 만들고, 그 앞에 오일스테인처리를 한 방부목으로 덱을 여유 있게 만들었는데, 덱으로 나서면 당진 일대의 산과 들이 시원스럽게 들어와 전원의 여유를 만끽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청석웰빙황토(주)의 이태욱 회장은 “전원주택이 젊은 세대보다는 대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중년 부부나 노부부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했다”면서 “건강과 실용성에 역점을 두고 공간을 배치하고, 기능적인 면을 가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田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최선희 기자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흙과 나무, 자연 소재로만 지은 당진 18평 황토집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4] 개성이 톡톡 넘치는 아름다운 스틸하우스 모델
- 봄의 문턱을 넘어서는가 싶더니, 어느새 산이며 들이며 온통 꽃들로 만발해 있다. 이 무렵이 전원주택을 건축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때이다. 6월 우기(雨期)가 닥치기 전에 정확하고도 빠르게 건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창 바쁜 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구경 가자’는 소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설계 일정을 뒤로한 채 홀연히 떠나고픈 심적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봄나들이는 삶을 재충전하는 좋은 여가(餘暇)로, 또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회로 다가온다. 건축주들하고 상담을 하다 보면 나들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오가면서 마음에 드는 전원주택을 보고 마치 내 집인 듯 싶어 서슴지 않고 카메라에 ‘찰칵찰칵’ 담아 왔다면서 외관은 사진 속의 스타일로, 평면 설계는 아파트처럼 해 달라며 디자인을 요청한다. 그럴 때마다 난감하여 설명하느라 진땀을 뺀다. 그러한 일들을 접하면서 우리나라 특유의 아파트 문화가 전원주택에까지 영향을 미친 게 아닌지 반문하기도 한다. 이 달에는 그러한 국내 실정을 반영한 4개의 모델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박하며 심플한 주택과 적은 평수로 2층을 만들어 웅장하게 표현한 주택 그리고 파티오(Patio : 중정)의 넓은 면적을 가진 펜션형, 마지막으로 아파트 평면을 기본으로 시작하여 최종 전원주택으로 승화시킨 샘플을 만나보자. 소박하고 심플한, 30평 농가주택 정사각형의 평면 설계로 공간이 짜임새 있는 농가주택이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같은 평형대에 비하여 공간 활용도 높고 건축비도 저렴한 사례다. 전면의 캘리포니아 지붕은 트러스 내부의 벤틸레이션(Ventilation : 통풍) 역할을 하면서 지붕의 단조로움을 상쇄해 준다. 거실 전면에 위치한 파티오 도어를 열고 나가면, 잘 손질된 잔디밭 위에 덱을 놓아 전원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을 오픈하고, 거실 전면창으로 자연 채광을 깊게 끌어들였다. 거실 천장이 높아 웅장한, 30평 전원주택 세로감 있는 직선형 디자인으로 전망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박공형 지붕은 경사도를 높여 웅장해 보이며, 외부 지붕의 처마와 창문 몰딩을 목재로 제작·마감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살렸다. 실내 공간은 거실 상부를 오픈해 개방감을 충분히 주고, 계단 역시 별도의 계단실을 두지 않고 열린 공간으로 설계해 하나의 인테리어 조형물로 자리매김했다. 2층 홀에서는 1층 거실과 창 밖의 야외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넓다는 것을 인지하게끔 설계했다. 취사 가능한, 40평 원룸형 펜션 거실 전면에 넓은 파티오를 연결해 실내 공간을 외부로 연장했다. 펜션형 민박으로 1층에는 주인 부부가 생활하는 공간과 2개의 객실, 2층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거실과 객실을 배치했다. 작은 대지 위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박스 형태의 평면으로 설계했다. 이 때문에 외형이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나, 1층에서부터 이어지는 2층 주 출입구에 목구조 덱을 설치해 이를 보완한 동시에 전원주택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주방과 트인 거실에는 벽난로를 설치해 펜션을 방문객들에게 전원생활의 운치를 제공해 준다. 넓은 거실과 다락방을 갖춘, 50평 전원주택 넓은 면적으로 1층 규모의 다락방을 설치했다. 단층주택임을 감안해 거실 상부를 트러스 형태로 들어올려 서까래로 시공했다. 건물 좌측면은 부부침실 공간으로, 우측면은 대학생인 세 자녀의 생활공간으로 구획했다. 자녀방 위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다락방을 추가로 앉혔다. 주택의 외부는 스프레이 스타코로 고급스럽게 마감하고, 지붕은 라파즈 점토 기와를 사용했다. 현관 출입구에는 고대 건축 양식에서 많이 보이는 FRP(Fiber Glass Reinforced Plastic :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기둥을 설치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아파트의 평면을 기초로 설계한 대표적인 전원주택 사례이기도 하다. 이상 네 가지 모델에서 보듯이 스틸하우스의 매력은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의 편리성, 디자인의 화려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과 같은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자는 설계 시 차별화 가능한 스틸하우스를 권한다. 같은 평면이라도 외관은 완전히 다른 모델이 나오기 마련이고, 여러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건축주의 필요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으로 선호하는 집! 웰빙 하우스로 다시 시작하는 스틸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평면과 차별화된 외관을 만나보고 싶다면 스틸하우스의 문을 두드려 보자.田 글 원완연(에스에프시스템 설계팀 팀장)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4] 개성이 톡톡 넘치는 아름다운 스틸하우스 모델
동영상 검색결과
-
-
자연을 품에 안은 쌍둥이 웰빙 하우스 홍천 108.9㎡(3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설밀길에 자리한 모곡트라움빌. 이곳은 풍광이 빼어난 노고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숫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9900㎡(3000평)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이다. 높이 320m의 숫산(수산, 웅산)은 모곡리 남쪽에 위치하여 노고산과 마주 보는 산으로 남자의 산이라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모곡트라움빌에는 현재 2동의 쌍둥이 주택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일자형으로 나란히 앉혀져 있다. 그곳에 가보았다. 글·사진 박창배 기자 기사 전문 보기
-
- 동영상
- 주택 영상
-
자연을 품에 안은 쌍둥이 웰빙 하우스 홍천 108.9㎡(3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