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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듬뿍 나누는 즐거운 보금자리 양평 주택
- 양평 양서면 주택은 물 맑고 경치 좋은 전원주택으로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유명한 관광 명소인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위치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인 북한강 지류가 가까워 물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본 기자가 방문했을 때 거실 통창 밖으로 모내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아직 새파란 벼가 가득한 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우드홈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93㎡(149.13평)건축면적 114㎡(34.49평)연면적151㎡(45.68평)지하 30㎡(9.08평)1층 87.7㎡(26.53평)2층 26.5㎡(8.02평)다락 17.7㎡(5.35평)건폐율 19.7%용적률 24.4%설계기간 2020년 5월 ~ 6월시공기간 2020년 8월 ~ 2021년 1월설계일정건축사사무소 010-2225-6167시공㈜우드홈 031-771-1040 www.woodhome.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비다소아(테자보자)외벽 - 돌스토라(고노시마)데크 - 방부목내부마감천장 - 편백나무내벽 - 편백나무바닥 -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미송난간 - 미송단열재지붕 - 가등급 수성연질폼(이이신)외벽 - 세라믹내벽 - 편백나무창호 베스트5(LX하우시스)현관문 오방글라스(보스톤 코리아)조명 베스트조명주방기구 한샘하우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과 거실이 인접한 곳에 데크를 넓게 설치해 가족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이 위치한 곳은 한음 이덕형 선생을 비롯해 여러 명의 과거 선현들이 살았던 곳으로도 유명해 사는 사람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마을이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 2년 동안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이 주택의 건축주는 “주변 사람까지 행복을 듬뿍듬뿍 나누어 가져가는 즐거운 나의 집에서 지금처럼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며 늘 설레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전했다. 현관은 천장과 한쪽 벽면을 편백나무로 마감하고 나머지 한쪽 벽면은 수납공간으로 꽉 채웠다. 거실에서는 남쪽으로 난 창을 통해 마을의 논과 산을 조망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벽면과 천장을 편백나무로 마감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 산으로 둘러싸인 평온한 농촌 마을건축주 부부는 10여 년 전 현재 집터에 발을 디뎠다. 그동안 농막을 지어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사용하다 사계절을 여러 번 지나 보고 정원과 자연이 주는 힐링이 너무 좋아 2년 전 결국 제대로 된 집을 지어 이곳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었다. 공교롭게도 2년 전 농막에 났던 화재도 이 주택을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마을은 부용산, 골무봉, 노적봉 등 여러 산으로 둘러싸인 편안한 농촌의 모습이다. 대지는 이러한 풍광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적절한 높이에 위치한다.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경사지를 깎아 성토한 대지 위에 주택이 놓였다. 서측 창에서 현관 쪽을 바라보면 거실의 천장이 비스듬히 기울어진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방은 그레이 톤 타일로 한쪽 벽면을 마감하고 화이트 톤 상부장으로 포인트를 줬다. 안방은 남측으로 낸 코너창이 돋보인다. 욕실 천장도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지붕 반 데크 반, 클래식 모던 스타일주택 외관은 외부 어디서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데크와 주변 산세를 닮은 박공지붕이 특징이다. 건축가는 “처음 디자인은 거실 위 2층만 베란다 데크였지만 방 위 지붕도 단차는 가지되 같이 이어서 베란다 데크를 만들었어요. 집의 절반은 게이블(박공)지붕이지만 절반 이상이 데크인 뭔가 모던함과 클래식의 조합이라는 느낌입니다”라며 입면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2층 데크에 서면 주변 풍경을 보다 선명하게 넓은 시야로 조망할 수 있다. 난간의 강화유리와 철재 핸드레일도 클래식한 주택에 모던함을 더한다. 1층에도 거실과 인접한 곳에 널찍한 데크를 설치했는데, 건축주 아내는 이곳에 여름이면 손녀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간이 수영장을 설치한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주택 3면을 둘러 데크를 설치해 외부 어디서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이들이 없는 한적한 때에는 고양이 ‘초미’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평화로움을 즐기는 공간이 된다. 계단실은 지붕까지 천장 높이를 끌어올려 깊은 공간감을 부여했다. 지붕 아래 만든 다락은 손주들에게 멋진 놀이공간이 된다. 다락 맞은편에 배치한 아담한 규모의 게스트룸 2층 미니 주방 2층 미니 주방에 난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넓은 옥외데크가 펼쳐진다. 원활한 소통 위한 공간 구성건축주는 건축가에게 따뜻하고 아늑하며 특히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거실과 주방에 중점을 둔 집을 짓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거실은 높은 층고와 남측 마당을 향해 낸 큰 파이오 창이 인상적이다. 남측과 서측 창을 통해 멀리 보이는 여러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거실은 벽면을 편백나무로 마감해 밝고도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거실 천장은 경사가 특징인데, 그 이유는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바로 위에 데크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린 것은 방수를 위한 목적도 있다고 건축가는 전했다. 거실을 장식하고 있는 십여 점의 그림들은 건축주 아내의 작품이다. 여러 사람과 소통을 즐기는 건축주 아내에게 주방은 중요한 공간이다. ‘ㄷ’자 싱크대를 설치해 조리 공간을 되도록 많이 확보했다. 특히 조리대 부분과 평행을 이룬 부분은 손님에게 음식을 내어주기에 매우 편리한 테이블이 되기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앉아 식사하는 행복한 식탁이 되기도 한다. 주방 한쪽에는 다용도실을 두어 효율적인 동선을 배려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은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살린 천장과 계단 높이로 인한 깊은 공간감이 특징이다. 2층도 역시 벽면과 천장을 편백나무로 마감해 주택 실내 대부분을 편백나무로 가득 채웠다. 계단을 오르면 데크 위 파티 준비를 위한 미니 주방을 만날 수 있다. 계단 왼쪽에는 다락방 느낌으로 재미를 부여한 손주들을 위한 공간을 배치했다. 맞은편에는 작은 욕실과 손님을 위한 작은방이 있다. 미니 주방을 지나 문을 통해 나가면 2층 데크의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주택은 앞쪽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고 있고 1, 2층의 넓은 데크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자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을 갖춘 집이다. 건축주는 “이 집은 마치 결혼해서 처음 신혼집을 마련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나이 들었지만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품어주며 설렘을 갖고 살고 있어요. 또 이 집은 오래오래 내 가족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을 듬뿍 담고 듬뿍 나누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요.”라며 작은 소망을 전했다. 건축주 가족이 지금처럼 미래에도 함께 더 많은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드론으로 촬영한 주택과 그 주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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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듬뿍 나누는 즐거운 보금자리 양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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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내실 갖춘 34평 2.1L 패시브하우스 동해 다온
- 건축주 부부는 내실 있는 집을 짓고자 패시브하우스를 계획했다. 외관은 패시브기술를 적용하기 위해 비교적 단출하게 구성됐지만, 내부는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더할 나위 없다. 풍광을 음미하며 넓은 정원에서 보내는 유유자적한 시간은 소박한 삶이 주는 선물이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풍산패시브하우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동해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73㎡(264.08평)건축면적 112.35㎡(33.99평)연면적96.64㎡(29.23평)건폐율 12.87%용적률 11.07%설계기간 2021년 6월 ~ 10월시공시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강판(포스맥)벽 - 스타코(파렉스),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벽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규조토(리빙스톤)바닥 - 강마루(동화마루)단열재지붕 - 셀룰로오스(하이셀)외단열 - THK150 비드법 2종 3호, 셀룰로오스(하이셀)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창호 살라만더현관 살라만더조명 비씨조명주방가구 리바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주택 앞쪽으로 공간을 돌출시켜 포치를 마련했다. ‘동해다온’은 건축주가 2016년에 처음 집 짓기를 경험하고 직접 생활하며 체득한 경험치를 녹여낸 두 번째 주택이다. 건축주는 집 짓기에서 넓은 면적으로 계획하기보다는 생활에 맞춰 알맞은 면적으로 계획하되, 힘 있는 외관에 힘을 덜고 내실 있는 실내에 집중을 하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깨달았다. 이런 생각은 친환경적이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춘 패시브하우스로 이어졌다. “패시브하우스로 결정하고 나서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아봤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풍산패시브하우스 김창근 이사의 저서 ‘why 패시브하우스’를 읽었는데, 내용에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실린 여러 사례들을 보며 풍부한 경험에 자연스럽게 신뢰도 가더라고요. 이렇게 업체와 인연을 맺어 집 짓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용공간인 현관은 수납을 고려해 넓게 계획했다. 주방은 목재루버와 디자인 조명을 활용해 재미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ㄷ자 형태로 계획한 주방은 조리의 편의는 높이고 단절되지 않는 유대감도 확보됐다. 주방에 인접하게 배치한 다용도실 덕분에 불필요한 짐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었다. 트인 시야 십분 살린 배치 계획“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소 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약천 남구만, 동창이 밝았느냐 - 현 부지는 약천 남구만 선생의 시조에 나오는 ‘사래 긴 밭(장밭길)’이라는 역사적 유래를 가진 장소다. 동해 시청까지도 차량 십여 분 정도로 떨어져 있어 생활 인프라도 멀지 않게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목가적인 생활과 고즈넉한 풍경을 일상과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은 큰 장점이 비친다. 바다까지도 가깝기에 다채로운 삶도 기대되는 곳이다. 업체 담당자 또한 대지를 보더니 풍수지리적으로 너무 좋고 건축주가 바라는 삶이 잘 구현될 것 같다고 적극 추천해 줬다고 한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은 건축주는 부지를 매입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특히, 봄·여름에 파릇파릇한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편안하고 예쁠 수 없다고 건축주의 아내가 덧붙였다. 대지는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감이 돋보인다. 배치는 어려울 것 없이 남향에 마당을 계획하고 동서로 길게 매스를 놓아 어느 실에서도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외관 또한 순수함이 묻어나는 마을 분위기에 어우러지도록 깔끔하게 계획하되, 모임지붕의 형태로 모던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번 주택은 건축주 부부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기에 규모는 작은 다락이 딸린 단층으로 계획되어 전체적으로 소박한 형태를 띈다. 박공지붕을 살려 쾌적하게 마련한 거실엔 대들보와 샹들리에가 적절한 포인트가 됐다. 정원을 바라보는 곳에는 통창을 설치해 풍광을 한껏 담았다. 개인실인 안방과 서재 사이에는 거실에서 바로 진입하지 않도록 완충공간인 전실을 두었다. 미니멀에 개방감 갖춘 평면 구성실은 간결하고 명쾌하다. 동쪽에 주방과 식당, 서쪽에 안방과 서재를 배치하고, 그 사이 높은 층고의 거실을 통해 모든 공간을 하나로 이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서재는 벽으로 구분되지만, 주방-식당-거실은 일체화되어 더욱 개방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화장실은 거실과 서재 사이에 두고, 다용도실은 주방과 인접하게 배치해 동선과 쓰임에 맞춰 그 편의성도 높였다. 현관과 화장실은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계획됐는데, 이는 공용공간으로써의 용도를 분명히 하고자 한 건축주의 요구사항이다. 건축주 아내는 특히 다용도실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했다. “거실과 인접해 가사에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이사를 하면서 덜어내고 덜어내 가져온 물건들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어 가장 만족해요. 아직도 제 눈에는 조금 더 정리하고 싶은 게 많지만요.(웃음) 덕분에 실내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더 편안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바탕에 작은 포인트 요소들을 접목시켰다. 예를 들면 거실과 주방 천장에는 목재 루버를 노출시키거나 샹들리에와 실링팬을 달았고, 벽면 곳곳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으며, 건축주가 여행을 다니며 사온 작은 소품 및 아내가 들여온 식물들을 적재적소에 꾸몄다. 한편, 안방과 서재는 연한 쑥색 벽지를 적용해 편안한 수면 및 효율적인 작업을 도모하고자 했다. 안방과 서재는 편한 수면과 효율적인 집중을 위해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옅은 녹색 도배지로 마감했다. 단순한 외관, 그러나 탄탄한 내실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은 얼핏 보면 단조로울 수 있는 외관을 가진다. 그러나 패시브하우스는 개성적인 외형에서 멀어질수록 기능면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 주택이다. 에너지 절감과 건강을 둘 다 잡기 위해 외형의 기교가 최대한 절제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집은 단열이 잘 된 집이라는 인식을 갖는다. 따라서 패시브하우스는 태양의 열과 빛으로 따뜻해진 실내 온도가 외부에 빼앗기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는 점에서 단열성능이 크게 부각된다. 여기에 기밀성능도 함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밀이란 집의 모든 틈새를 기밀하게 막는 작업으로 기밀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부분에서 단열과 기밀이 끊어지기 쉬우며 특히, 열교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단열과 기밀성능의 확보는 패시브하우스의 기본이 된다. 그런데 모든 틈새를 막는 기밀성능을 확보했다면, 우리는 실내에서 어떻게 쾌적한 호흡을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여기서 패시브하우스의 필수인 열회수환기장치가 등장한다. 열회수환기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의 오염 공기는 배출시키고 필터를 통해 거른 깨끗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열회수환기장치를 통해 주택은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나아가 이용자는 계절에 따른 냉난방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외선 반사율이 높은 Low-E 코팅 시스템창호와 외부차양장치 또한 일사량 및 보온성을 확보해 실내 온도조절과 에너지관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건축주 아내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관계자들과도 벌써 친목을 쌓았고, 지인들이 올 때면 싱싱한 회를 사다가 외부 온실에서 대접하는 등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군다나 건축주의 아내는 이곳에서 새댁으로 통한다. “넓은 정원이 있으니 이웃들이 심어보라고 농작물을 몇 개 주시기도 했어요. 키우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또, 일손이 부족할 땐 먼저 가서 도와드리기도 하고요. 처음엔 이방인의 유입을 달가워하지 않으셨는데, 지금은 저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다들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소박한 공간에서 지금처럼 욕심 없이 즐겁게 지내는 이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거실 통창 바로 앞에 놓은 넓은 평상. 정원에는 계절에 맞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실도 마련했다. 외관은 패시브하우스의 기능적인 면을 살리고자 최대한 절제된 형태로 설계됐다.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된 동해다온은 포치에 이를 인증하는 명패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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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내실 갖춘 34평 2.1L 패시브하우스 동해 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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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는 영종도 주택 & 인테리어
- 주택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 건축했다. 주변으로 시야가 트인 대지 조건은 풍광이 훌륭해 거실, 중정, 침실에 햇살을 가득 담아낸다. 주택 외관은 라임스톤과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ㄷ자로 중정을 감싼 평면 설계가 프라이빗한 정원을 제공한다. 형태는 2층에 테라스와 3층에 베란다를 계획해 보다 입체감이 느껴진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DATA위치 인천 중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37.10㎡(101.97평)건축면적 140.24㎡(42.42평)연면적299.99㎡(90.74평)1층 117.36㎡(35.50평)2층 97.52㎡(29.49평)3층 84.25㎡(25.48평)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징크 T0.7 / 벽 - 라임스톤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T220 가등급 / 외벽 - 비드법 보온판 T135 가등급 / 기초 - 비드법 보온판 T125 가등급 창호 LG 하우시스 3중 슈퍼로이 T43 ◆현관 ◆현관은 동쪽에 면한 도로와 접한다. 동선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도록 ㄱ자로 꺾어 내부로 진입하게 계획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신발장 코원하우스 노블핏 ◆거실◆거실은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하이실링으로 계획했다. 바닥과 벽면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해 담백하고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아트 월 포셀린타일 ◆주방&식당◆주방과 식당은 중정을 마주 보는 계획으로 1층 생활공간과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겸한다. 식당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가 됐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세라믹타일,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주방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침실◆침실은 중정을 기준으로 좌측에 위치한 공용욕실 앞뒤로 배치했다. 각 침실은 원목마루 바닥과 천연 원목재 천장으로 계획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공용욕실 아래 침실은 볕이 잘 들어 부모님 방으로 계획했다. Interior Data바닥 헤링본 원목마루 벽 에덴아이오 천역벽지 천장 편백나무 루버 도어 LG 포켓도어 ◆1층 공용욕실◆세면대가 있는 화장실은 현관 옆에 마련해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고, 샤워 시설을 갖춘 욕실은 접근이 편하도록 침실 사이에 배치했다. 바닥과 벽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해 전체 인테리어와 통일성을 주었다. Interior Data바닥 트래버틴 타일 벽 트래버틴 타일, 리브보드, 포인트 타일 천장 SMC 천장마감, 편백나무 루버 세면대 제작 세면대, 세라믹타일 ◆계단실◆계단은 1층부터 3층까지 연속으로 연결하고 원목 디딤판, 챌판, 손스침, 강화유리 난간으로 구성했다. 벽 중간에는 채광을 위한 세로창을 계획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디딤판/챌판 원목 계단재 ◆2층 안방◆안방은 약 8평으로 넓게 계획했다. 아트월 벽면은 볼록한 브릭타일로 시공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천장은 벽면과 반자 사이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브릭형 볼드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도어 LG 포켓도어 ◆파우더룸◆2층 복도와 침실 사이에 위치한 파우더룸은 별도로 화장실과 욕실을 포함하도록 계획했다. 인조대리석 타일로 마감한 벽은 골드 포인트로 장식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세라믹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드레스룸◆드레스룸은 2층 북쪽에 배치했다. 수납은 사선으로 꺾인 평면 형태를 활용해 드레스 행어로 설치했다. 짙은 우드 톤과 목재 패널은 남성스러움이 느껴진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제작가구 도어 LG 여닫이도어 ◆서재◆서재는 1층과 2층 사이에 1.5층인 스킵플로어 형태로 계획했다. 남쪽에 계획한 창은 영종하늘도시의 풍경을 담아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제작가구 ◆베란다&테라스◆베란다와 테라스는 이 주택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안방과 연결한 베란다는 시선이 이어지도록 테라스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다. 특히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영종하늘도시 풍광이 압도적이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도어 LG 여닫이도어 ◆3층 침실◆3층 침실은 작은 드레스룸과 베란다를 포함해 계획했다. 블루 톤 페인트 마감을 적용한 인테리어는 다른 침실과 차별화를 준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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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는 영종도 주택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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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주택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인테리어
- 청라국제도시에 32번째로 건축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주택은 남북 방향으로 가늘고 긴 대지 위에 남향으로 앉히고, 앞쪽에 넓은 앞마당과 주차장을 구성했다. 최고급 라임스톤을 적용한 외관은 주간에는 화이트 톤, 야간에는 은은한 베이지 톤으로 변하는 두 가지 매력을 지녔다. 주택 전면은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하고, 배면은 작은 테라스들을 계획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DATA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07.30㎡(183.70평)건축면적 173.10㎡(52.36평)연면적300.65㎡(90.94평)1층 173.10㎡(52.36평)2층 127.55㎡(38.58평)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방수 / 벽 - 라임스톤, 현무암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T220 가등급 / 외벽 - 압출법 보온판 T135 가등급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T125 가등급 / 창호 독일식 LG 시스템창호 T31 ◆현관◆남측 진입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 현관은 바닥과 벽체를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현관 한쪽 벽면에 벤치를 구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벽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간접 등박스 ◆1층 거실◆거실은 6평 정도로 주방까지 시선이 연결되어 탁 트인 공간감이 느껴진다. 2층 천장까지 하이실링으로 설계해 시원한 개방감을 갖추고, 무늬목과 샹들리에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무늬목 마감, 샹들리에, 매입등 아트월 천연 대리석 ◆1층 주방 & 식당◆주방과 식당은 거실과 동선을 직관적으로 연결했다. 주방가구는 코원하우스 맞춤가구 노블핏으로 제작해 병렬로 배치했다. 아일랜드에는 별도로 수전과 인덕션, 후드를 배치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구정마루) 후드 엘리카 제니스 후드 주방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복도, 반려견 집◆공용공간과 생활공간을 연결하는 복도는 각 침실과 공용욕실까지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다. 계단실 아래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 집과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반려견 집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침실, 파우더룸◆침실 A는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포함한다. 침대 헤드 방향으로 선반을 설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내면서 활용성까지 더했다. 파우더룸은 박판 타일로 마감하고 거울 양쪽에 조명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원 슬라이딩 도어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브릴리언트 그린 박판타일 ◆1층 파우더룸 & 공용욕실◆파우더룸과 공용욕실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배치해 접근을 편리하게 했다. 파우더룸은 개수대 선반과 벽체에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해 통일감을 주고, 거울을 설치한 벽면에 데코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공용욕실은 전체적으로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고, 천장 끝선에 맞춰 우드선반을 제작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파우더룸 바닥 미르타일 고보드 화이트 & 골드 파우더룸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욕실 벽 미르타일 썬스톤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1층 침실◆침실 B는 노모를 위해 천연벽지로 마감하고 목제 프레임 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LG 디자인 도어 ◆계단◆1층 중앙부를 관통하는 계단은 복도와 연결돼 동선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디딤판과 챌판은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분위기가 따듯하다. Interior Data벽 페인트 난간 블랙 철제 유리 난간 계단재 원목 계단재 ◆2층 복도 & 가족실◆가족실은 2층 각 실을 연결하는 홀 북쪽 끝으로 배치했다. 창 측에 ㄷ자형 벤치를 제작하고, 벽면을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홈바◆홈바는 복도 끝 측면 공간에 배치했다. 짙은 블루 톤 맞춤가구와 간접 등박스가 들어간 선반은 모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천장에 디자인 장식조명을 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대리석, 수입 타일, 도장 천장 간접 등박스, 디자인 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침실 A, 침실 A 파우더룸◆2층 침실은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 작은 테라스를 갖췄다. 벽면에는 핑크 톤 웨인스코팅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고, 욕실로 향하는 개구부를 아치형으로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웨인스코팅, 페인트,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천장 라운드 우물천장, 간접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세라믹 판재, 제작 거울 드레스룸 골드프레임 여닫이문 ◆2층 테라스◆테라스는 세 곳에 마련해 가족실과 침실, 홈바와 연계했다. Interior Data바닥 외부용 자기질 타일 벽 라임스톤, 현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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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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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주택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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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는 운남동 주택 인테리어
- 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는 운남동 주택 인테리어 주택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 건축했다. 주변으로 시야가 트인 대지 조건은 풍광이 훌륭해 거실, 중정, 침실에 햇살을 가득 담아낸다. 주택 외관은 라임스톤과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ㄷ자로 중정을 감싼 평면 설계가 프라이빗한 정원을 제공한다. 형태는 2층에 테라스와 3층에 베란다를 계획해 보다 입체감이 느껴진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 DATA 위치 인천 중구 운남동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37.10㎡(101.97평) 건축면적 140.24㎡(42.42평) 연면적 299.99㎡(90.74평) 1층 117.36㎡(35.50평) 2층 97.52㎡(29.49평) 3층 84.25㎡(25.48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징크 T0.7 벽 - 라임스톤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T220 가등급 외벽 - 비드법 보온판 T135 가등급 기초 - 비드법 보온판 T125 가등급 창호 LG 하우시스 3중 슈퍼로이 T43 ◆현관◆ 현관은 동쪽에 면한 도로와 접한다. 동선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도록 ㄱ자로 꺾어 내부로 진입하게 계획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신발장 코원하우스 노블핏 ◆거실◆ 거실은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하이실링으로 계획했다. 바닥과 벽면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해 담백하고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아트 월 포셀린타일 ◆주방&식당◆ 주방과 식당은 중정을 마주 보는 계획으로 1층 생활공간과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겸한다. 식당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가 됐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세라믹타일,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주방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침실◆ 침실은 중정을 기준으로 좌측에 위치한 공용욕실 앞뒤로 배치했다. 각 침실은 원목마루 바닥과 천연 원목재 천장으로 계획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공용욕실 아래 침실은 볕이 잘 들어 부모님 방으로 계획했다. Interior Data 바닥 헤링본 원목마루 벽 에덴아이오 천역벽지 천장 편백나무 루버 도어 LG 포켓도어 ◆1층 공용욕실◆ 세면대가 있는 화장실은 현관 옆에 마련해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고, 샤워 시설을 갖춘 욕실은 접근이 편하도록 침실 사이에 배치했다. 바닥과 벽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해 전체 인테리어와 통일성을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트래버틴 타일 벽 트래버틴 타일, 리브보드, 포인트 타일 천장 SMC 천장마감, 편백나무 루버 세면대 제작 세면대, 세라믹타일 ◆계단실◆ 계단은 1층부터 3층까지 연속으로 연결하고 원목 디딤판, 챌판, 손스침, 강화유리 난간으로 구성했다. 벽 중간에는 채광을 위한 세로창을 계획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디딤판/챌판 원목 계단재 ◆2층 안방◆ 안방은 약 8평으로 넓게 계획했다. 아트월 벽면은 볼록한 브릭타일로 시공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천장은 벽면과 반자 사이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브릭형 볼드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도어 LG 포켓도어 ◆파우더룸◆ 2층 복도와 침실 사이에 위치한 파우더룸은 별도로 화장실과 욕실을 포함하도록 계획했다. 인조대리석 타일로 마감한 벽은 골드 포인트로 장식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세라믹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2층 북쪽에 배치했다. 수납은 사선으로 꺾인 평면 형태를 활용해 드레스 행어로 설치했다. 짙은 우드 톤과 목재 패널은 남성스러움이 느껴진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제작가구 도어 LG 여닫이도어 ◆서재◆ 서재는 1층과 2층 사이에 1.5층인 스킵플로어 형태로 계획했다. 남쪽에 계획한 창은 영종하늘도시의 풍경을 담아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연 페인트 천장 천연 페인트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제작가구 ◆베란다&테라스◆ 베란다와 테라스는 이 주택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안방과 연결한 베란다는 시선이 이어지도록 테라스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다. 특히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영종하늘도시 풍광이 압도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천연 페인트 도어 LG 여닫이도어 ◆3층 침실◆ 3층 침실은 작은 드레스룸과 베란다를 포함해 계획했다. 블루 톤 페인트 마감을 적용한 인테리어는 다른 침실과 차별화를 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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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는 운남동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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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작업, 거주가 공존하는 집 김포 ‘모담 살롱’
- 모담 살롱은 조각가인 남편과 민화작가인 아내가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주거 공간이자 작업실이다. 모담 살롱의 의미는 가족에겐 편안한 공간, 지인에겐 열린 공간, 부부에겐 꿈의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는 가족, 일,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참다운 모임 공간인 ‘Salon’을 상상하며 진행했다. 글 정대호 소장(GIP건축사사무소)진행 백홍기 기자사진 김영진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59.40㎡(78.61평)건축면적 114.25㎡((34.56평)건폐율 44.04%연면적173.83㎡(52.58평)1층 98.19㎡(29.70평)2층 75.64㎡(22.88평)용적률 67.01%설계기간 2018년 8월~2019년 3월공사기간 2019년 5월~12월건축비용 2억 9000만 원(3.3㎡당 550만 원)설계 ㈜지아피건축사사무소 02-445-8137 www.giparchitect.com시공 ㈜지아피종합건설 1661-3693 www.giparchi.com사진 김영진 MATERIAL 외부마감 벽 - 큐블럭, 콘크리트타일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페인트 벽 - 노출콘크리트 바닥 - 콘크리트 폴리싱, 강마루(동화마루) 단열재 지붕 - T200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외벽 - T130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콘크리트 폴리싱 창호 시스템창호(LX하우시스)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주방가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보일러) 주택 중심은 조각가인 남편의 작업 공간이다. 사람을 만나고 외부로 열리며 주거 공간과도 연계돼 ‘살롱’이라 칭하게 된 공간이다. 벽면 전체를 수납과 책장으로 활용해 슬라이딩 사다리를 설치했다. 집의 중심은 살롱 공간이다. 작업실 겸 응접실의 기능과 역할을 하는 살롱은 다목적 용도에 맞춰 계획했다. 우선 이용자에게 쾌적함을 주기 위해 내부를 복층으로 설계해 시각과 공간적인 여유를 확보하고 모담산의 풍경을 끌어들여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게 했다. 서쪽에 있는 모담산에 의해 부족해진 채광은 1층에서 옥상까지 이어진 나선형 계단과 맞닿은 부분에 넓은 천창을 내 풍성한 자연광이 온종일 실내에 머물게 했다. 수직으로 나눈 공간은 용도에 따라 구분했다. 무거운 재료를 다루는 조각 작업실은 1층에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넓게 펼쳐놓고 작업하는 민화 작업실은 외부인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2층에 배치한 것이다. 작업실은 1, 2층으로 분리했지만, 확장된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해 소통의 길을 열어뒀다. 천장으로 들어온 빛이 공간을 밝히고 입체적으로 만든다. 1층 조각 작업실. 재료 물성을 그대로 드러낸 벽면을 조각 작품 전시장으로 꾸몄다. 유기적 관계 형성한 작업과 주거 공간주요 실들은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된다. 야외 휴식처인 중정과 살롱은 서로 면하는 관계이고 주방과 거실은 일체형으로 구성되며, 이 두 영역은 투명 유리를 사이에 두고 앞뒤로 마주 보고 있다. 작업과 주거 공간은 유리를 통해 분리돼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거나, 한 번에 많은 손님이 방문할 땐 응접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면서 상황에 따라 분리 또는 공유 개념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중정은 또, 1층 작업실과 연계해 다양한 규모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속의 유용한 작업 공간으로 설정했다. 중정을 감싸는 가벽은 외부와 다소 폐쇄적 공간을 형성하는데, 이는 조각 작업에 따른 피해를 이웃에 주지 않게 하려는 배려와 보호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더불어 외부 시선을 차단해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도 더한다.창의적인 활동은 때론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2층에 있는 민화 작업실과 안방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근접 배치했다. 1층 작업실에서도 원형 계단을 통해 안방으로 연결되게 했으며, 외부 중정이나 1층 주거 공간을 지나 2층 사적 공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전체 순환구조로 완성했다. 주거 공간은 목재와 콘크리트 색감과 질감, 금속 테이블, 조명의 색온도를 조화롭게 구성해 온화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주방 싱크대 옆 계단 하부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수납과 냉장고 자리를 확보했다. 안방은 침대 헤드와 면한 벽면을 거울로 감싸 실제보다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재봉틀 다리를 활용한 목제 콘솔과 스툴을 배치해 차가운 콘크리트 공간이 한결 포근해 보인다. 세심하게 고려한 공간 기능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담으려면 그만큼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모담 살롱은 45평 규모에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작업 공간과 주거 공간을 채워야 했으므로 공간은 좁아졌고 여유가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설계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고 공간 계획을 세심하게 이끈다. 이로 인해 모담 살롱은 예술 활동에 도움 되는 특별한 공간, 편리한 기능과 효율성을 갖춘 공간을 확보하고 적절하게 구성했다. 1층 화장실과 통하는 작업 개수대, 살롱 한편에 마련한 공구 수납대, 복층 벽을 가득 채운 전시대 겸 책장 등이 그것이다. 2층 복도는 동선 흐름 따라 길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한쪽 벽면 전체는 드레스장 겸 수납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매립형 장을 제작하고, 반대편 벽면 전체는 거울로 마감해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주면서 기능과 미를 살린 다목적 공간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2층 거주 공간은 1층의 반 개방 공간과 다르게 온전한 가족의 공간이라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부부와 딸의 방은 긴 복도 양 끝에 거리 두고 배치하고 욕실도 서로 간섭받지 않게 따로 만들었다. 방별로 설치한 발코니는 외부와 연결점을 이으면서 외부 시선을 한 번 거르고, 아담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프라이버시까지 한층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마당은 작업실과 연결되면 야외 조각실, 주방과 연결되면 야외 파티 공간으로 변하는 다채로운 공간이다. 사각 프레임에 사각 테라스와 큐블록 조화가 재미난 조형미를 띠게 했다. 캔버스 같은 집좋은 집이란 무엇일까? 지금의 생각은 건축주 같은 집을 좋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주의 애정과 관심이 깊을수록 설계도 방향을 잃지 않고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설계와 시공에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참여가 적극적일수록 건축주 같은 집이 완성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모담 살롱 외장재는 조각가인 남편의 아이디어에서 발전했다. 도심 속에서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외부와의 연결을 고려한 아이디어다. 닫혀있으면서 열린 공간에 어울리도록 외장재도 막히고 뚫린 모양을 조합했다. 마감재 디자인도 작은집 규모에 맞도록 일부 제작하고, 건축주와 건축가 팀이 협력해 다양한 몰딩과 시제품을 만들어 보았다. 화장실을 제외한 내부 마감은 거푸집을 뗀 콘크리트 면을 그대로 마감했는데, 이는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 예술가인 부부가 살면서 자신들만의 결과물들로 채워나가길 기대했던 마음의 결과물이다. 마치 캔버스에 그림이 채워지는 것처럼, 이 집도 한 해 한 해 거듭될수록 부부의 멋진 작품이 되어가리라 기되 된다. 무거워 보이는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긴장감을 준다. 하늘을 담은 중정 모습. 정대호 소장(㈜지아피건축사사무소)일본 KEIO(게이오)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일본 이케다랩건축, 반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2011년 지아이피건축 창립멤버로서 지금까지 ‘이용자 참여형 건축’에 기반 둔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6~2017년간 일본 KEIO(게이오) 대학에서 연구 겸임교수를 역임했다.02-445-8137 www.giparchi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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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작업, 거주가 공존하는 집 김포 ‘모담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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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 주택 인테리어
- 인천 서구 청라지구 주택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인테리어 청라국제도시에 32번째로 건축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주택은 남북 방향으로 가늘고 긴 대지 위에 남향으로 앉히고, 앞쪽에 넓은 앞마당과 주차장을 구성했다. 최고급 라임스톤을 적용한 외관은 주간에는 화이트 톤, 야간에는 은은한 베이지 톤으로 변하는 두 가지 매력을 지녔다. 주택 전면은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하고, 배면은 작은 테라스들을 계획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DATA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07.30㎡(183.70평) 건축면적 173.10㎡(52.36평) 연면적 300.65㎡(90.94평) 1층 173.10㎡(52.36평) 2층 127.55㎡(38.58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방수 벽 - 라임스톤, 현무암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T220 가등급 외벽 - 압출법 보온판 T135 가등급 기초 - 압출법 보온판 T125 가등급 창호 독일식 LG 시스템창호 T31 ◆현관◆ 남측 진입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 현관은 바닥과 벽체를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현관 한쪽 벽면에 벤치를 구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벽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간접 등박스 ◆1층 거실◆ 거실은 6평 정도로 주방까지 시선이 연결되어 탁 트인 공간감이 느껴진다. 2층 천장까지 하이실링으로 설계해 시원한 개방감을 갖추고, 무늬목과 샹들리에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무늬목 마감, 샹들리에, 매입등 아트월 천연 대리석 ◆1층 주방 & 식당◆ 주방과 식당은 거실과 동선을 직관적으로 연결했다. 주방가구는 코원하우스 맞춤가구 노블핏으로 제작해 병렬로 배치했다. 아일랜드에는 별도로 수전과 인덕션, 후드를 배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구정마루) 후드 엘리카 제니스 후드 주방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복도, 반려견 집◆ 공용공간과 생활공간을 연결하는 복도는 각 침실과 공용욕실까지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다. 계단실 아래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 집과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반려견 집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침실, 파우더룸◆ 침실 A는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포함한다. 침대 헤드 방향으로 선반을 설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내면서 활용성까지 더했다. 파우더룸은 박판 타일로 마감하고 거울 양쪽에 조명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원 슬라이딩 도어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브릴리언트 그린 박판타일 ◆1층 파우더룸 & 공용욕실◆ 파우더룸과 공용욕실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배치해 접근을 편리하게 했다. 파우더룸은 개수대 선반과 벽체에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해 통일감을 주고, 거울을 설치한 벽면에 데코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공용욕실은 전체적으로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고, 천장 끝선에 맞춰 우드선반을 제작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파우더룸 바닥 미르타일 고보드 화이트 & 골드 파우더룸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욕실 벽 미르타일 썬스톤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1층 침실◆ 침실 B는 노모를 위해 천연벽지로 마감하고 목제 프레임 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LG 디자인 도어 ◆계단◆ 1층 중앙부를 관통하는 계단은 복도와 연결돼 동선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디딤판과 챌판은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분위기가 따듯하다. Interior Data 벽 페인트 난간 블랙 철제 유리 난간 계단재 원목 계단재 ◆2층 복도 & 가족실◆ 가족실은 2층 각 실을 연결하는 홀 북쪽 끝으로 배치했다. 창 측에 ㄷ자형 벤치를 제작하고, 벽면을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홈바◆ 홈바는 복도 끝 측면 공간에 배치했다. 짙은 블루 톤 맞춤가구와 간접 등박스가 들어간 선반은 모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천장에 디자인 장식조명을 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대리석, 수입 타일, 도장 천장 간접 등박스, 디자인 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침실 A, 침실 A 파우더룸◆ 2층 침실은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 작은 테라스를 갖췄다. 벽면에는 핑크 톤 웨인스코팅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고, 욕실로 향하는 개구부를 아치형으로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웨인스코팅, 페인트,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천장 라운드 우물천장, 간접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세라믹 판재, 제작 거울 드레스룸 골드프레임 여닫이문 ◆2층 테라스◆ 테라스는 세 곳에 마련해 가족실과 침실, 홈바와 연계했다. Interior Data 바닥 외부용 자기질 타일 벽 라임스톤, 현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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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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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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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 화이트의 절제된 조화, 세미 모던 주택 인테리어
- 50평대 경량 목구조 주택과 잘 어울리는 외장재는 세라믹 소재 사이딩 또는 세라믹 타일이다. 이번 호에 소개할 주택은 정방형의 심플한 매스와 블랙 & 화이트 톤 세라믹 사이딩 외벽 마감, 우드 톤 포인트로 정갈하면서도 절제된 색 조화가 특징이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진행 백홍기 기자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DATA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11.10㎡(63.85평)건축면적 103.89㎡(31.43평)연면적182.71㎡(55.26평)1층 97.66㎡(29.54평)2층 85.05㎡(25.73평)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세라믹 슁글벽 - KMEW 세라믹 사이딩, I-CUBE 세라믹 사이딩, 스타코 플렉스데크 - 합성목재창호 - 시스템창호 T31 더블슈퍼로이단열재지붕 - R37 가등급 T220외단열 - R21 가등급 T140, T8 스카이텍내단열 - R11 다등급 T89 폴딩도어로 공간 분리한 거실정남향의 일조사선과 상하부 대형 채광창 설계 그리고 2층까지 시원하게 개방된 하이실링 구조로 풍부한 일사량을 확보했다. 순백의 실크 벽지와 강마루로 마감해 더욱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6단 목재 폴딩도어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한 공간처럼 사용하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벽 실크벽지아트월 웨인스코팅, 포인트 실내 벽등, 간접조명폴딩도어 영림 갤러리 폴딩도어 블랙과 우드 톤으로 무게감 준 주방 & 다이닝룸주방은 전체적으로 밝은 인테리어가 가벼워 보이지 않게 블랙 톤 주방가구와 짙은 우드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실내 분위기를 차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조리를 위한 화구 등을 보조주방에 배치하고 주방은 다이닝 기능을 강조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간접 등박스, 펜던트 다이닝 조명가구 LPM 맞춤가구 주방과 다용도실로 통하는 보조주방메인 주방의 조리 기능을 대신하도록 화구와 후드, 싱크대를 배치했다. 다용도실로 연결되는 중간 통로 역할을 겸한다. Interior Data바닥 강마루벽 도기질 타일가구 LPM 맞춤가구싱크대 백조 싱크화구 및 후드 린나이 드레스룸과 욕실 갖춘 1층 침실좌우 폭이 넓은 좌식 침대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획한 1층 침실은 가족들이 함께 취침하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침대 헤드 부분에는 목재로 젠다이를 설치하고 양쪽에 독서를 위한 스폿 조명을 설치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벽 에덴바이오 천연벽지천장 에덴바이오 천연벽지가구 LPM 무늬목 맞춤가구 붙박이장과 조명 거울 설치한 드레스룸화이트 톤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겸하는 하부장, 조명 거울을 설치해 편리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침실과 욕실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하므로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구를 배치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 패턴 시공도어 영림 여닫이 도어가구 LPM 맞춤 가구 계단실계단실은 화이트 벽체 마감에 밝은 톤 원목 디딤판으로 마감해 소프트한 느낌을 주었다. 벽면은 웨인스코팅과 골드 포인트 벽등으로 장식했다. Interior Data바닥 원목 계단재난간 평철 난간, 강화유리, 원목 손스침벽 실크벽지, 웨인스코팅 마감천장 실크벽지, 매립조명 서재 겸하는 다목적 공간 가족실자녀들과 함께 독서하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계획한 가족실은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과 수납장으로 구성했다. 계단실과 나뉘는 벽면은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강화유리 픽스창을 설치해 가족실에서 계단실이 보이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가구 LPM 맞춤가구 자녀들의 생활공간 2층 침실들자녀들의 취향을 고려해 아기자기한 패턴이 들어간 친환경 벽지로 마감하고, 천장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 패턴 시공벽 에덴바이오 친환경 벽지천장 에덴바이오 친환경 벽지, 디자인 조명가구 친환경 하드우드 맞춤 가구 미려하고 깔끔함 살린 2층 공용욕실 & 파우더룸파우더룸은 독특한 패턴 디자인 타일과 거울에 설치한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유니크한 감성을 연출한다. 공용욕실은 인조대리석 타일로 깨끗하고 미려한 감각을 살렸다. 강화유리 부스를 설치해 건식과 습식으로 분리했다. Interior Data벽 디자인 타일, 도기질 타일거울 비브랜드 조명형 거울도어 영림 여닫이 도어가구 LPM 맞춤 가구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편리를 위해 기능성 강조한 미니 화장실편리성을 위해 2층 공용욕실에서 화장실을 별도로 분리했다. 화장실은 광택이 들어간 롱브릭형 타일을 세로로 시공해 공간이 좁지만,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두 가지 색 타일이 만나는 부분에는 골드 톤으로 포인트를 넣어 지루하지 않게 했다. Interior Data벽 도기질 롱브릭 타일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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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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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 화이트의 절제된 조화, 세미 모던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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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미 공간 반영한 도심 속 고급 주택 로얄하우스 인테리어
- 최근 코로나 시국과 맞물리면서 비대면으로 취미활동 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예비 건축주가 늘었다. 이번 호에 소개할 주택은 연면적 635㎡(192평), 지상 3층 규모에 홈트레이닝과 홈바 등 다양한 실내 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집이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진행 백홍기 기자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위치 대전 중구 오류동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755.20㎡(228.44평)건축면적 322.05㎡(97.42평)연면적634.89㎡(192.05평)1층 308.40㎡(93.29평)2층 276.45㎡(83.63평)3층 132.34㎡(40.03평)외부마감지붕 - 노출 우레탄 방수벽 - 라임스톤, 에어로 사이딩데크 - 현무암단열재지붕 - T220 단열재 가등급외벽 - T125 단열재 가등급내벽 - T115 단열재 가등급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도심의 편리한 생활권에 있는 로얄하우스는 라임스톤과 에어로 사이딩 등 최고급 외장재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실내는 화이트 바탕에 블랙 가구와 창틀, 우드 톤 가구, 골드 소품 등을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화로운 장식이 돋보이는 메인 현관메인 현관에 들어서면 밝은 톤 아이보리 바탕에 이지스톤 고급 마감재와 샹들리에를 고급스럽게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발장 맞은편에 있는 벤치와 대형 거울장은 코원하우스 맞춤가구 브랜드인 노블핏 NobleFit으로 제작했다. Interior Data현관문 YKKAP 양개도어바닥 포셀린타일, 인조대리석벽 포셀린타일, 웨인스코팅천장 실크벽지가구 및 벤치 노블핏(코원하우스) 홈 파티를 위한 거실과 홈바거실은 많은 손님을 초대해 홈 파티를 즐겨도 좋도록 넓은 면적과 기능을 담았다. 면적은 넓게 18평을 할애하고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뒤 홈바를 설치했다. 홈바는 시스템 오븐과 하이라이트 인덕션을 설치해 조리 기능을 더했다. Interior Data바닥 이지스톤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아트월 포셀린타일, 금속 선반, 노블핏(코원하우스) 이상적인 재택근무 환경 갖춘 2층 침실이 공간은 일반적인 주택 거실과 비슷한 면적을 확보한 뒤 침실과 홈 오피스, 드레스룸, 전용 욕실을 구성했다. 침실과 사무 공간 사이에 파티션을 설치해 영역을 구분하면서 업무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파티션을 강화유리와 철제프레임으로 제작해 공간이 더욱 심플하고 모던해졌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 헤링본 패턴 시공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벽 실크벽지, 금속 파티션천장 실크벽지난간 벽체, 핸드레일, 벽부형 조명 레일 건축주 부부의 프라이빗 한 드레스룸 1안방 전용 드레스룸은 반투명 유리장과 액세서리 스토리지 등 고급 자재로 제작한 가구로 채웠다. 남쪽 벽에는 공간을 은은히 밝히기 위해 채광용 창을 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 헤링본 시공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맞춤가구로 구성한 고급형 드레스룸 2코원하우스 맞춤가구 브랜드인 노블핏으로 구성한 드레스룸으로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 헤링본 시공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포인트 조명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손님을 위해 독립형으로 구성한 게스트룸손님이 편하게 쉬도록 침실과 욕실을 별도로 구성했다.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한 도어락 등을 설치한 건축주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Interior Data바닥 NOVA 원목마루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천장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홈트레이닝을 위한 나만의 홈짐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양쪽 벽면에 전면 거울을 설치해 실제 헬스장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 벤치프레스, 뎁스머신 등 여러 가지 헬스 기구를 배치해도 공간이 넉넉하게 10평 정도 확보하고, 운동 후 바로 샤워할 수 있게 별도 욕실도 준비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 강마루벽 실크벽지, 전면 거울 실별로 특색 있게 디자인한 욕실각 침실은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배치한 뒤 샤워 부스와 화장실까지 준비했다. 2층의 넓은 침실 옆에는 대형 욕조를 갖춘 욕실을 배치해 안락하고 즐거운 목욕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벽 포셀린타일, 포인트 타일천장 SMC 천장재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욕조 인터쿠아 루나도어식기 인조대리석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홈가드닝과 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3층에 설치한 캐노피와 테라스를 합친 면적은 약 24평이다. 루프탑은 외부 경계선 따라 화단을 설치해 꽃과 나무를 심어 아담한 정원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이곳은 넓고 시원한 풍경을 제공해 홈 캠핑의 낭만을 한껏 누리기에도 좋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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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미 공간 반영한 도심 속 고급 주택 로얄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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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블랙 & 화이트의 절제된 색 조화 세미 모던 주택 인테리어
- 블랙 & 화이트의 절제된 색 조화 세미 모던 주택 인테리어 50평대 경량 목구조 주택과 잘 어울리는 외장재는 세라믹 소재 사이딩 또는 세라믹 타일이다. 이번 호에 소개할 주택은 정방형의 심플한 매스와 블랙 & 화이트 톤 세라믹 사이딩 외벽 마감, 우드 톤 포인트로 정갈하면서도 절제된 색 조화가 특징이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진행 백홍기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 DATA 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11.10㎡(63.85평) 건축면적 103.89㎡(31.43평) 연면적 182.71㎡(55.26평) 1층 97.66㎡(29.54평) 2층 85.05㎡(25.73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세라믹 슁글 벽 - KMEW 세라믹 사이딩, I-CUBE 세라믹 사이딩, 스타코 플렉스 데크 - 합성목재 창호 - 시스템창호 T31 더블슈퍼로이 단열재 지붕 - R37 가등급 T220 외단열 - R21 가등급 T140, T8 스카이텍 내단열 - R11 다등급 T89 폴딩도어로 공간 분리한 거실 정남향의 일조사선과 상하부 대형 채광창 설계 그리고 2층까지 시원하게 개방된 하이실링 구조로 풍부한 일사량을 확보했다. 순백의 실크 벽지와 강마루로 마감해 더욱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6단 목재 폴딩도어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한 공간처럼 사용하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벽 실크벽지 아트월 웨인스코팅, 포인트 실내 벽등, 간접조명 폴딩도어 영림 갤러리 폴딩도어 블랙과 우드 톤으로 무게감 준 주방 & 다이닝룸 주방은 전체적으로 밝은 인테리어가 가벼워 보이지 않게 블랙 톤 주방가구와 짙은 우드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실내 분위기를 차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조리를 위한 화구 등을 보조주방에 배치하고 주방은 다이닝 기능을 강조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 등박스, 펜던트 다이닝 조명 가구 LPM 맞춤가구 주방과 다용도실로 통하는 보조주방 메인 주방의 조리 기능을 대신하도록 화구와 후드, 싱크대를 배치했다. 다용도실로 연결되는 중간 통로 역할을 겸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도기질 타일 가구 LPM 맞춤가구 싱크대 백조 싱크 화구 및 후드 린나이 드레스룸과 욕실 갖춘 1층 침실 좌우 폭이 넓은 좌식 침대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획한 1층 침실은 가족들이 함께 취침하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침대 헤드 부분에는 목재로 젠다이를 설치하고 양쪽에 독서를 위한 스폿 조명을 설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벽 에덴바이오 천연벽지 천장 에덴바이오 천연벽지 가구 LPM 무늬목 맞춤가구 붙박이장과 조명 거울 설치한 드레스룸 화이트 톤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겸하는 하부장, 조명 거울을 설치해 편리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침실과 욕실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하므로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가구를 배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패턴 시공 도어 영림 여닫이 도어 가구 LPM 맞춤 가구 계단실 계단실은 화이트 벽체 마감에 밝은 톤 원목 디딤판으로 마감해 소프트한 느낌을 주었다. 벽면은 웨인스코팅과 골드 포인트 벽등으로 장식했다. Interior Data 바닥 원목 계단재 난간 평철 난간, 강화유리, 원목 손스침 벽 실크벽지, 웨인스코팅 마감 천장 실크벽지, 매립조명 서재 겸하는 다목적 공간 가족실 자녀들과 함께 독서하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계획한 가족실은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과 수납장으로 구성했다. 계단실과 나뉘는 벽면은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강화유리 픽스창을 설치해 가족실에서 계단실이 보이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가구 LPM 맞춤가구 자녀들의 생활공간 2층 세 자녀의 침실들 자녀들의 취향을 고려해 아기자기한 패턴이 들어간 친환경 벽지로 마감하고, 천장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강마루 패턴 시공 벽 에덴바이오 친환경 벽지 천장 에덴바이오 친환경 벽지, 디자인 조명 가구 친환경 하드우드 맞춤 가구 미려하고 깔끔함 살린 2층 공용욕실 & 파우더룸 파우더룸은 독특한 패턴 디자인 타일과 거울에 설치한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유니크한 감성을 연출한다. 공용욕실은 인조대리석 타일로 깨끗하고 미려한 감각을 살렸다. 강화유리 부스를 설치해 건식과 습식으로 분리했다. Interior Data 벽 디자인 타일, 도기질 타일 거울 비브랜드 조명형 거울 도어 영림 여닫이 도어 가구 LPM 맞춤 가구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편리를 위해 기능성 강조한 미니 화장실 편리성을 위해 2층 공용욕실에서 화장실을 별도로 분리했다. 화장실은 광택이 들어간 롱브릭형 타일을 세로로 시공해 공간이 좁지만,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두 가지 색 타일이 만나는 부분에는 골드 톤으로 포인트를 넣어 지루하지 않게 했다. Interior Data 벽 도기질 롱브릭 타일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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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음 데우는 삼진벽난로 전시장 300여 모델 보유 벽난로 종합 백화점
-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멋이 있다면 겨울철 안락의자에 앉아 벽난로 앞에서 조용히 독서하거나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업계 유일한 벽난로 종합 백화점 업체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해 무려 50년 동안 단독주택에서의 로망 실현을 돕고 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삼진벽난로 상호 ㈜삼진벽난로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대표번호 031-797-8185웹사이트 www.samjinfire.co.kr ▲ 전시장 입구. 다양한 예술품으로 장식돼 있다. 벽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경기 광주에 위치한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800평 규모 250대의 벽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이중 40여 대는 실제 가동할 수 있도록 연도까지 완비돼 있다. 삼진벽난로는 국내 최대 규모 300여 종 모델을 보유한 명실상부 벽난로 종합 백화점이다. 벽난로 제조·수입·유통까지 모두 겸비한 국내 유일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세상을 따듯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50여 년 고객에 이바지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전시장 측면 출입구. 골동품 벽난로가 전시된 대형 선반이 인상적이다. 넓고 볼거리 많은 체험형 전시장삼진벽난로 본사에 마련된 벽난로 전시장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뉜다. 본사 입구에는 조각상 예술품이 세워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실 입구와 내부에도 그림, 조각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벽난로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본 기자가 제1전시실에 들어섰을 때 벽난로 네 대 정도가 가동되는 상태였다. 에어컨이 켜진 상태였음에도 상당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삼진벽난로의 가장 큰 특징은 뎀퍼의 조절에 따라 정확한 응답속도로 불꽃이 느리고 아름답게 연소한다는 점과 유리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며 화실 내부에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되는 장작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그 이유를 ‘밀폐력’이 설계된 벽난로 화실에서 12시간까지 지극히 느리게 ‘완전연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가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분말로 하얗게 완전히 연소될 수 있도록 정밀한 뎀퍼 시스템을 갖춘 벽난로만을 엄격하게 심사해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실내에서는 12시간의 버닝타임을 확보해 장작을 덜 소비하면서도 열효율이 극대화되고 마당을 나가보면 벽난로 특유의 타는 냄새가 나지 않아 환경과 이웃의 대기를 보호하는 것도 이런 철저한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제1전시실은 긴 동선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제품들이 배열돼 있으며 동시에 높은 천장으로 인해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노출형, 중앙 노출형, 펠릿 벽난로 등 다양한 제품들 사이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과 예술품이 자리 잡고 있어 관람에 재미를 선사한다. 벽난로를 중심으로 따듯하고 안락한 느낌의 거실을 꾸며 놓은 것도 인상적이다. 제1전시실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펠릿 벽난로다. 펠릿 전용 연료를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을 펠릿 벽난로와 함께 전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펠릿 벽난로는 장작 대신 전용 연료를 사용하며 추가 연료 투입 없이 최장 58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화력 및 실내 온도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제2전시실은 지하에 위치하며 전기 벽난로, 주물 벽난로,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매립형 벽난로 등 제1전시실보다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 400평 규모의 제1전시실 ▲ 노출형 제품인 오메가 민트 벽난로. 불꽃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실제로 가동 중인 펠릿 벽난로 ▲ 실제 벽난로가 설치된 거실을 재현한 전시장 학습하고 체험하는 벽난로 교실삼진벽난로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벽난로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벽난로와 동일한 제품으로 점화와 발열 방법 및 밀폐력을 좌우하는 뎀퍼 조작 방법 등을 실습할 수 있다. 더불어 벽난로에 대한 기본 상식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불쏘시개 만들기부터 점화와 축열, 발열, 완전연소 온도의 유지관리 등 벽난로 관리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벽난로 교실을 통해 보조 난방이 아닌 주 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실 옆에는 최상의 발열과 버닝타임을 보장하는 장작을 제조하는 작업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삼진벽난로만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다. 최상의 장작은 주방 세제 퐁퐁을 장작 한쪽 끝에 묻히고 반대 면에 입을 대고 세게 불면 거품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조된 장작은 바로 옆 작업장에서 잘 포장해 보관한다. 벽난로 교실에 참여하면 장작에 대해서도 이렇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착화제, 유리 클리너, 벽난로용 안전장갑, 삼진프리미엄 장작 한 자루 등 총 26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트도 증정한다. ▲ 제2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기 벽난로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이오 에탄올 벽난로 ▲ 갖가지 벽난로와 예술품들이 조화를 이룬 제1전시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실제 가동되고 있는 벽난로의 불꽃이 눈길을 끈다. ▲ 제2전시실 공중에 매달린 조각품이 인상적이다. 언제나 고객 가까이, ‘평생의 친구’처럼..삼진벽난로는 ‘고객과 가까운 평생 친구 같은 회사’를 추구한다. 일 년에 단 세 번(신정, 구정, 추석 당일)만 쉬고 고객이 필요하면 언제든 응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운영 방침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10년 무상 보증 AS 정책에도 고객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침수, 지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는 무상 보증 기간과 사용 기간에 관계없이 무상 AS를 진행한다. 올해도 유난히 긴 장마와 여러 차례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벽난로 녹 제거 및 재 도장, 버닝타임 유지를 위한 밀폐력 복원, 연소 테스트 진행 및 연도와 벽난로 전체의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1전시실 측면 출입구 옆에는 대형 선반에 백여 가지 골동 벽난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벽난로를 단순한 제품으로 보지 않고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정대표의 마음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고객을 위한 헌신과 벽난로 기술 개발 혁신이 조화를 이뤄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이 따듯함으로 세상에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 장작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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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6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공간디자인 편
-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공간디자인 편하루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소중한 가족과 함께 돈독해지는 건강한 집, 멋을 잔뜩 부리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집, 구성원의 취향에 맞춘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잠재력이 느껴지는 집. 이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 정리 남두진 기자글 박성현(고젠틀디자인 대표)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고젠틀디자인 집은 휴식 공간, 개인 공간, 가족 공간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우리는 이전보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만큼 주거라는 기본 기능 이외에도 카페, 트레이닝, 라운지, 갤러리 등 새로운 외부 기능이 더해졌다. 이런 모습은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고 역할이 부여된다 해도 집이 편안한 안식처가 돼야 한다는 점은 변함없이 중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표현의 한계가 있는 콘셉트나 장식적인 요소에 치우치지 않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공간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침실은 붙박이장을 지나서 진입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방문을 주방 안쪽 뒤에 배치해 아늑한 수납공간으로 연출했다. 공간과 공간 사이에 쉼표 두기현관을 열면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바로 보이는 이런 구조는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러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현대에 이런 구조는 맞지 않는다. 요즘은 전실과 복도 등을 추가해 현관, 전실, 복도, 주방, 거실, 방, 발코니 순으로 평면을 구성하기도 한다. 코스요리에 비유하자면 현관과 전실 및 복도는 전채요리, 주방 및 거실과 방은 메인 요리, 발코니는 디저트로 나눌 수 있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메인 요리는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미리 순서를 계획해 차례대로 나오는 코스요리처럼 집 또한 작은 공간에서 큰 공간으로 눈앞에 펼쳐져 우리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으로 인지되는 것이다. 이런 구성은 스타일링에서도 유리하다. 예를 들면 전실이나 복도에서 취향과 분위기를 부분적으로 보여줘 전체적인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도입부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현관 다음 완충공간을 추가해 여유 있게 메인 공간으로 진입시키도록 하자. 심리적인 안정감과 시각적인 편안함을 부여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장점까지 생긴다. 무늬목과 비슷한 소재인 원목 도마와 클래식한 찻잔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크게 마련한 창을 통해 바다 풍경이 가득 들어온다. 벽과 바닥을 통일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느낌으로 연출했다. 구성원 취향이 담길 배경 만들기그때그때 유행하는 모양이 결과물로 이어져 벽면이나 천장 등에 시공되면 그만큼 집은 유연할 수 없는 한계가 설정된다. 실내는 여러 자재를 사용하거나 콘셉트가 강한 형태로 마감하기보다는 한두 가지 재료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는 편이 좋다. 실제보다 넓어 보이고 부드러운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미니멀한 공간은 사용자의 여건에 따라 공간 성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곳은 액자와 소품 등으로 언제든지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기는 편이 좋다. 실내를 반드시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려도 좋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곳은 사용자가 입은 옷, 테이블에 올라온 다채로운 음식, 창문 너머 자연의 색 등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진다. 조명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낮 밝기에 맞추는 편이 좋다. 필요한 곳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간이 돋보이는 효과와 분위기를 부른다. 자연광을 닮은 조명계획빛은 공간 성격에 맞게 반응하고 자연광의 흐름처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자연광을 닮은 조명 계획은 전문가들만이 말하는 고차원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태양 즉, 자연광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일출과 일몰과 같은 자연스러운 빛의 변화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일, 공부, 요리, 청소를 할 때 불을 켜고 잠자리에 들기 전 불을 끈다. 우리 몸은 밝은 빛에 의해 긴장되고 무엇인가를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반면, 어두워질수록 긴장이 완화돼 편안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거환경에서는 한 공간에 하나의 조명기구로 밝거나 어둡게, 두 가지만 선택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몸이 받아들일 준비 없이 갑자기 밝아지거나 어두워져 피로감이 생기고 바이오리듬에 영향도 생긴다. 빛의 조절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획할 수 있다. 조명의 종류와 개수를 늘려 스위치로 제어하는 방법,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설치하는 방법, 스탠드를 활용해 라운지와 같은 편안함 혹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 등이 있다. 집중을 요하는 상태와 휴식이나 잠들기 전 빛은 달라져야 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설계돼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조명 계획에 신중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박성현(고젠틀디자인 대표)박성현 대표는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감각적인 균형으로 미니멀하게 풀어내는 디자이너이자 Go_ZENTLE DESIGN의 대표이다. ?끊임없는 대화와 고민을 통해 군더더기 없는 공간을 연구하고 건축주가 원하는 가장 본인다운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한다.010-9473-5856go_zentle@naver.comwww.gozentle.com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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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6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공간디자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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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4월 NEWS & ISSUE] 동국제강,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 동국제강,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동국제강이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 유니 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그중 용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용제(solvent)는 석유계 원료로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고,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 건조되며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휘발성 용제가 아예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핵심적인 친환경 기술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BM 유니 글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벽면 등 건축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 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문의 02-3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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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4월 NEWS & ISSUE] 동국제강,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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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4]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도심을 떠나 농가나 산촌에서 휴일을 보내는 5도2촌 생활을 꿈꾸며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농막이다. 하지만, 농막만 있다고 준비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번 호에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농막부터 농기구와 자재를 보관할 창고 그리고 지하수 개발이나 정화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즐겁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건축가가 제작하는 세련된 농막 간삼생활디자인은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다. 건축가가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하지 않을 땐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도록 셔터 개념의 외피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구조 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 시스템으로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 제작 약 1개월 미만 비용 네스트 4,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팝 3,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간삼생활디자인 02-2250-6641 www.odmproject.com 젊은 감각의 이동식 컨테이너 디자인그룹태드는 농막용 이동식 소형 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 주택을 제작한다. 구조물은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화이트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로 내부를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디자인그룹태드 031-574-1122 www.designgrouptad.com 전통 기법에 현대 기술 더한 이동식 한옥 한옥새움은 전통 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한다. MC 설계 및 모듈러 제작 방식으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한옥새움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통 형식인 연등천장과 한식 창호, 서까래와 조화로운 깔끔한 매립형 LED 조명을 사용해 한옥의 미적 요소를 살렸다. 단열을 위해 모든 창에는 1등급 시스템 창호를 덧창으로 추가했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2,9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한옥새움 031-8019-8489 benewhanok.modoo.at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 청우산업은 온돌을 전문으로 시공해온 업체다.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 개발해 강도와 물성 변화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 이동식 주택을 선보였다. 황토 이동식 주택은 바닥은 축열, 벽체는 조습과 습도 조절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 개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제품은 모두 황토와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를 사용해 친환경이다. 에너지 절감 구조인 한지황토구들장과 보온 방법,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인 황토 및 제조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NFO 제작 1개월 미만 비용 3,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 문의 청우산업 031-882-8278 www.chungwoo21.com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고와 농막 ㈜우드블럭은 DIY 방식의 창고와 농막을 제공하는 업체다. 실내외 마감은 북미산 가문비나무를 사용해 친환경이며,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셰드블럭’ 소형 통나무집은 가로, 세로 3m로 출입문이 양문형이라 부피 큰 자재나 물건을 넣고 빼는 일이 잦은 창고로는 물론, 간이 농막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약 3평 크기 셰드블럭 모델이 389만 원이다. 여기엔 바닥 기초부터 창호, 지붕 슁글 마감이 포함된 가격이다. 조립 후에 오일스테인만 칠하면 더 이상 돈 들일 일도 없다. 조립은 일반 소비자들도 전동드릴만 가지고 1~2일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도록 자재를 가공해서 보내고 설치 동영상 등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INFO 제품명 캐빈블럭 제작방식 DIY 지붕 마감재 롤 싱글 면적 24.7㎡(7평) 가격 9,339,000원 문의 ㈜우드블럭 031-705-8799 www.woodblock.co.kr 공간을 여유롭게 ‘창고’ 이나바 조립식 창고는 소형, 중형, 단열 창고, 다목적 창고, 바이크 및 차량 주차장, 쓰레기함 등 600여 종의 제품을 제작해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창고를 제공한다. 제품은 간단하면서 견고하게 조립되는 방식이다. 소재는 튼튼한 아연강판을 사용하고 표면에 변색 및 부식되지 않는 친환경 특수 우레탄 도장을 입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풍압 시험, 충격시험, 지붕 하중시험, 염수 분무시험, 선반 하중시험, 빗물 시험, 바닥 하중시험, 문 개폐 시험 테스트를 엄격하게 거친 만큼 품질을 보장한다. INFO 제품명 MJX-179D 면적 1.57㎡(0.48평) 무게 104㎏ 크기(㎜) 1603(높이), 1740(폭), 905(깊이) 가격 980,000원(배송, 시공비 별도) 문의 아진하모니 1877-7285 http://이나바창고.com 정화조 필요 없는 쾌적한 화장실 정화조 설치가 금지된 지역에서 농막을 짓고 생활하고 싶다면,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알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이동식 화장실은 저장조 일체형이라 신고나 허가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바이오 발효 기능과 악취 역류 방지 기능으로 냄새 걱정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0분이면 설치가 끝나며 튼튼하고 견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바이오 분해 소재와 99%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이다. 특히, 초절수 기능으로 1회 물 사용량이 0.166ℓ(일반 수세식 화장실 사용량 12ℓ)에 불과해 물이 귀한 지역에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다. 일부 제품은 동파방지 기능이 있어 추운 산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화조 연결 배관이 있어 기존 정화조 시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INFO 제품명 울트라 포에버(사계절용) 작동방식 발펌프 수세식 저장조 용량 390ℓ(약 1000회) 세정수 용량 110ℓ 크기(㎜) 2295(높이), 1115(폭), 1175(깊이) 가격 3,045,000원 문의 ㈜비알테크놀로지 070-4471-3616 www.brsh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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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1월 특집 4] 농막&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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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특집 3]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길 안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주변의 가로 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 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글 강민정(강민정 건축사사무소) 진행 이수민 기자 사진 이재우 작가 (사진 ⓒaqui.foto)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 철골구조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30㎡(99.82평) 건축면적 125.75㎡(38.04평) 건폐율 38.00% 연면적 276.85㎡(83.75평) 용적률 84.00% 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9월 설계 강민정 건축사사무소 02-434-7207 (도미이마사노리, 강민정, 김지원) 시공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02-584-1090 www.stugahous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VM징크(3색) 벽 - 스터코, 이페사이딩, 히노끼 판재 데크 - 이페,방킬라이, 모라 내부마감 천장 - CLT(19㎜ 스프루스), 히노끼사이딩(무절) 벽 - 천연페인트(바이오) 바닥 - 이건원목마루, 이건강마루, 38×89 SPF 구조목 위 천연오일스테인(바이오) 계단실 디딤판 - NLT(Nail-laminated timber, 못접합 구조용집성판) 난간 - 철재난간 단열재 지붕 - 중단열(235㎜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글라스울 32K) + 내단열(40㎜ 글라스울 32K) 외단열 - 중단열(140㎜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암면) 창호 이건창호 + 이건아키페이스 알루미늄 창호 현관문 이글루도어(단열기밀도어, 외부이페마감) 조명 국제조명 LED조명 주방가구 C&D 디자인 위생기구 이케이파트너스, 아메리칸스탠다드 건축주 제공 건축주 제공 ) (사진 ⓒaqui.foto) 목조건축연구소를 운영하는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살아가는 중목구조 집이다. 지하는 연구소 사무실로 사용하며, 천장은 목재 장선(I-joist)을 노출하였다. (사진 ⓒaqui.foto) 북한산으로 둘러싸인 주택단지에 자리한 은평 9칸 집은, 목조건축연구소를 운영하는 부부와 어린 두 아들이 살아가는 집이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는 이미 3채의 목조주택을 함께 고민하여 완성한 경험이 있었고, 서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에서 목구조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담아내는데 마음이 맞았다. 그 결과 건축미와 건축기술이 융합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배치계획에서 도로경계 안쪽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동네 가로 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 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중목구조라 불리는 기둥 보 목구조의 최대 장점은 건축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자연스럽게 건축의 마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aqui.foto) 구조 목재를 노출시켜 목구조의 구조적 구성미뿐만 아니라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에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공간이 만들어졌다.(사진 ⓒaqui.foto) 개방된 앞마당과 각각의 공간을 연결하는 유기적 동선에도 주요 창을 모서리에 두어 사적인 불편함은 거의 없다. 건축주 제공 9칸 집 9×9(m) 정사각형 평면을 기본으로 하는 9칸 집으로, 3×3(m)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칸마다 합치고 분리하기 쉽다. 장소와 장소는 개별 공간으로 정의하지 않고 복도 없이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는 평면에서뿐만 아니라 수직적 공간에서도 적용하여 커다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기둥보 목구조의 9칸 구성은 구조 변화와 공간 변화가 쉬워,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성장과 그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층의 사랑방. 은평 9칸 집은 사랑방을 제외한 가족들의 방을 2층에 두었다.(사진 ⓒaqui.foto)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칸마다 합치고 분리하기 쉽다. 각 장소들은 개별 공간으로 정의하지 않고 하나의 공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이는 평면에서뿐만 아니라 수직적 공간에서도 적용된다.(사진 ⓒaqui.foto) 기둥보 목구조의 9칸 구성은 구조 변화와 공간 변화가 쉬워 생활 방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사진 ⓒaqui.foto) 부석의 미학浮石の美 한국 전통문화 속에는 ‘무게의 미학’이 있다. 거석巨石이 땅에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에 부유하는 ‘부석의 미학’이다. 전통 목조건축에 있어서 ‘부석’은 무거운 기와지붕이 거석을 대신한다. 9칸 집에서는 지붕의 형태와 외장재를 사용하여 전통 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2층 가족실. 은평 9칸 집은 3×3(m) 정방형 한 칸을 하나의 모듈로 하는 9칸 집의 개념을 수직접으로 적용했다.건축주 제공 (사진 ⓒaqui.foto)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2층 욕실.(사진 ⓒaqui.foto) (사진 ⓒaqui.foto) 지하에서 다락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계단은 다채로운 경험과 풍경을 제공한다.(사진 ⓒaqui.foto) 다락은 기둥보 목구조에 철골구조를 더했다. 은평 9칸 집은 디자인을 실현하면서 구조적 합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RC조, 철골, 중목구조, 경량목구조를 결합한 복합구조방식을 적용했다. (사진 ⓒaqui.foto) 마당 - 순환하는 동선 주거란 가정家庭 생활을 하는 장소이다. 집家과 마당庭으로 생생하게 생활하는 곳이 주거라는 뜻이다. 집과 마당이 존재하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연속될 때 ‘가정’이 성립된다. 9칸 집은 앞마당을 줄이고 건물을 감싸고 있는 주변 곳곳에 마당 면적을 늘려서 다양한 마당을 만들었다. 집을 중심으로 각각의 기분 좋은 작은 마당이 순환하는 동선을 만든다. 전면도로에 면한 개방된 앞마당은 마을 길의 개방감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적인 마당이고, 진입 마당은 주차장과 현관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며 집으로 걸어 들어가는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진입 마당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면 다용도실과 주방으로 연결되는 서비스 마당을 거쳐 식당과 연결되는 사적 안마당을 지나 다시 개방된 앞마당으로 연결된다.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선은 현관, 지하, 다용도실, 데크와 맞닿는 모서리 통창 등 여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함과 동시에 지하~다락을 한 번에 연결하는 계단과 층별 테라스는 다채로운 경험과 풍경을 제공하며 내, 외부 모두가 ‘집’이라는 ‘주거’의 개념을 잘 보여준다. 건축주 제공 (사진 ⓒaqui.foto) 선큰 옹벽 및 수공간, 대지경계선의 옹벽은 철근 콘크리트로 마감하였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각각의 마당과 테라스는 내, 외부 모두가 ‘집’이라는 ‘주거’의 개념을 잘 보여준다. 건축주 제공 모서리 창으로 바깥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다. 건축주 제공 구조가 마감이다 중목구조라 불리는 기둥보 목구조의 최대 장점은 건축의 구조가 그대로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건축의 마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9칸 집은 구조 목재를 노출시켜 목구조의 구조적 구성미뿐만 아니라 나무의 따뜻한 분위기에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와 있는 듯 한공간이 만들어졌다. (사진 ⓒaqui.foto)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선은 현관, 지하, 다용도실, 데크와 맞닿는 모서리 통창 등 여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건축주 제공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든 독특한 외관을 보고 동네 아이가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건축주 제공 기술계획 1 복합 구조 디자인을 실현하면서 구조적 합리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RC조, 철골, 중목구조, 경량목구조를 결합한 복합구조방식을 적용하였다. (각 재료의 수축팽창을 고려한 디테일) - 지하 바닥, 옹벽 : 철근콘크리트조 - 1층 바닥 : 철근콘크리트조 + 경골목구조 - 1층, 2층, 다락 : 기둥보 목구조 + 철골구조 - 계단 : NLT 목구조 - 지붕 : 경골목구조 기술계획 2 쾌적한 지하 여름이 되면 지하층은 축축해지고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원인은 방수보다 결로의 문제이다. 땅과 접하는 지하 바닥과 옹벽에 외방수, 외단열을 적용하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습기와 라돈으로부터 격리하여 결로를 방지한다. 결로가 해결되니 보호벽은 필요 없다. 선큰과 드라이 에어리어는 맞통하도록 배치하고 충분한 크기의 창호를 계획해 채광과 환기를 통해 쾌적한 지하공간을 완성한다. 기술계획 3 저 에너지 목조주택 - 목구조 및 외피의 물리적 현상을 고려한 건강한 외피 구성 및 디테일 적용(5-Star 품질인증) - 저 에너지 하우스 기준에 맞춘 단열재를 연속되도록 설치함 - 기둥보목구조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기밀막을 외부 공기막으로 대체 (ACH50 = 0.37 (패시브하우스 기준 0.60 이하)) - 열회수환기장치(ERV) : 열회수 효율 80% / 쾌적한 실내공기질 / 실내 CO₂ 농도 800ppm 이하 외부 공기의 유해 물질 차단 /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배출 - 태양광발전 : 월평균 300㎾ 전력 생산 도미이 마사노리+강민정 건축사사무소 도미이 마사노리(전 한양대교수)와 강민정 건축사는 스승과 제자로 만나 다양한 방식의 목구조와 주거공간에 있어서 생활 디자인을 주제로 주택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함께 작업한 주택으로는 갤러리하우스, 고개집, 청경우독晴耕雨?의 집 등이 있다. kmj0502@gmail.com 02-434-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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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특집 3] 정사각형 평면을 합치고 분리한 은평 9칸 집 9 Squar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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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디자인·기능+10년 무상 A/S, 벽난로 신제품을 한눈에
- 찬바람이 불면 벽난로 설치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한번 설치하면 제거가 어렵고 평생을 두고 쓸 수 있기에 구매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벽난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직접 불을 피우는 체험을 하며 원하는 벽난로를 선택할 수 있는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갔다. 글 이수민 기자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벽난로 체험할 수 있는 곳벽난로는 가격은 비싼 데 관리가 힘들고 잠깐만 따듯하다 금세 식는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삼진벽난로의 정현진 대표는 체험을 통해 벽난로의 기능을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벽난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진벽난로는 1973년 창업해 50여 년 된 벽난로 회사다. 지난해 전시장을 넓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제2전시장을 열었고, 최근 리뉴얼하며 스웨덴 벽난로 제품을 수입해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여기에 정현진 대표가 해외를 돌며 수집한 벽난로가 시대별, 지역별로 나뉘어 전시돼 있기에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 1층에 새롭게 연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규모는 800여 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은 체험 스튜디오로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구조,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전기·바이오 벽난로, 가스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전기 벽난로와 바이오에탄올 벽난로는 연도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의 현장에 설치해 장작이 실제로 연소하는 듯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고 그 발열을 통해 실내 난방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감성의 난방 도구로 아파트같이 연도를 설치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쓸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A/S 기준이 명확하다.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벽난로 파손과 굴뚝 청소만 아니면 10년간 무상 보증하며, 구입한 이들이 벽난로를 잘 관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주소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선동리))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6시 문의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interview 벽난로 전문가에게 물었다Q. 우리 집 어떤 벽난로를 선택해야 하나?A. 벽난로는 설치 후에 쉽게 옮기거나 철거하기 매우 번거롭다. 계획하는 공간에 어떤 벽난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사용할 연료, 공간의 넓이와 높이, 콘셉트와 컬러, 가격, 쿠커와 바닥 난방 겸용 난로 등으로 나누어 자신에게 맞는 종류와 제품을 알아본다. 벽난로의 종류는 크기, 용도, 시공방법, 가격, 모델, 디자인 등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장작 벽난로, 전기 벽난로, 펠렛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가스 벽난로, 펠렛과 장작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벽난로 등이 있고, 시공 디자인으로 나누어보면 매립형과 노출형 벽난로로 나눌 수 있다. 소재별로는 주물과 철판 도자기 천연석 등이 있으며 벽난로의 크기와 높이, 컬러, 가격, 기술력과 제작방법에 따라 많은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오더 메이드로 주문 시공도 가능하다. Q. 꼭 전시장을 방문해 체험해야 하나?A. 실내 인테리어 소품, 가구와 달리 공간의 크기와 용도 설치하려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벽난로 업체를 방문해 몇 가지 모델을 직접 체험하다 보면 성능과 발열량, 감성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벽난로는 단순하게 기능하지만 공기의 밀도차를 이용한 섬세한 난방 도구로써, 사진이나 화면의 연출 사진만으로는 벽난로의 실제적인 발열량과 색감, 공간에서 차지하는 부피, 성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벽난로 실 사용자의 후기를 참고하고 선택할 경우에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직접 전시장에 방문해 체험 후 선택하도록 한다. Q. 연도가 꼭 있어야 설치 가능한가?A. 벽난로에 시공되는 연도는 건물의 처마 이상의 높이로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는 장작 벽난로와 연도가 필요 없는 전기 벽난로, 가스 벽난로, 바이오에탈올 벽난로, 벽난로의 몸체 후면으로만 노출하면 시공이 간단하게 완성되는 펠렛 벽난로로 나눌 수 있다. 즉 전기나 가스,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하는 벽난로는 연도 없이 설치 가능하다. ·장작 벽난로 건물 처마 이상의 높이로 연도 설치·전기 벽난로, 가스 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연도 불필요·펠렛벽난로 벽난로 몸체 후면만 노출 시 가능·연도 설치가 용이한 현장 장작 벽난로, 펠렛벽난로, 하이브리드·굴뚝 설치 불가능 및 연도 설치 불필요 현장 전기 벽난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가스 벽난로 Q. 버닝타임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는?A. 버닝타임이 긴 벽난로를 선택해야 편하다. 10분~30분마다 장작을 투입해야 하는 저급한 벽난로는 결코 생활 속의 난방 도구가 될 수 없다. 이럴 경우 장작을 투입하는 일이 귀찮고 지치게 되며 결국 벽난로의 사용을 포기하게 된다. 장작을 한번 투입 후 최소 5시간 정도는 장작을 재투입 하지 않고 그을음 없는 맑은 세라믹 유리를 통해 아름다운 불꽃을 즐기면서 보일러를 꺼둔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연소 방법은 장작의 연소를 최소화하면서 벽난로 내부의 장작이 타는 것이 아닌, 가스가 타는 연소 방법인 완전연소를 실현해야 가능하다. 장작을 쓰면서 절약되는 연료비로 벽난로 설치비를 상계될 정도의 경제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5시간을 사용하고 한겨울을 4개월을 기준으로 할 때 장작 소모량은 고효율 고급 벽난로의 경우 1.5톤, 저급 벽난로의 경우 8톤에서 12톤에 이르게 된다. 벽난로의 품질이 열악하다면 결국 열효율의 손실이 매년 이어져 장작의 막대한 과소비가 계속된다. 한해 두해 겨울은 버틸 수 있다고 해도 평생을 두고 장작 소모량과 발열량 수고로움을 함께 계산한다면 실제 벽난로의 가격보다 몇 배, 몇 십 배의 운영비가 들어가게 된다. 고급 벽난로의 경우 장작 소비량은 저급한 벽난로의 1/8, 발열량은 3배에 이르고 재는 일주일에서 10일에 한 번만 치우면 된다. 저녁에 사용하고 잠들면 아침까지 열기가 보존되어 기존에 사용하는 난방유를 1/3 이하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벽난로의 품질 차이에 따른 장작 소모 금액의 차이하루 12시간 사용, 장작 가격 1톤에 25만 원, ㎏당 250원 기준 *고급 벽난로 하루 7㎏ 소요 시 장작 금액 = 1,750원한 달 사용 시 장작 금액 210㎏ = 52,500원*저가의 저급 벽난로 하루 80㎏ 소요 시 장작 금액 = 20,000원한 달 사용 시 장작 금액 2,400㎏ = 600,000원*한 달 사용 시 벽난로의 품질차에 따른 장작 연료비의 차액 : 하루 18,250원 X 30 일 = 54만 원*3달 사용 시 벽난로의 품질차에 따른 장작 연료비의 차액: 한 달 54만 원 X 3 달 = 162만 원 5년만 계산하더라도 한해 겨울당 장작 가격차 162만 원 X 5년 = 810만 원이다. 저급한 벽난로는 같은 시간을 가동할 경우 장작의 소모량은 8배까지 많은 반면 발열량은 오히려 고품질의 벽난로에 비해 1/3 정도에 머문다. Q. 인테리어 효과까지 꼭 따져봐야 하나?A. 벽난로는 주택의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핵심 인테리어이자 오브제다. 특히 벽난로는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주로 설치하고,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중 봄, 여름, 가을을 가족과 가장 가까이 두고 생활하게 되므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고려해야 한다. Q. 연도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A. 연도는 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한다. 청소는 1년에 한 번 정도 하고,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년 이상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 벽난로를 최상으로 유지하려면 장작 습도가 20% 이하이어야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Q. 인증이나 고객 보호 장치가 필요한지? A. 벽난로를 구입할 때 화상방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벽난로와 연도는 표면 온도가 400℃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어 위험할 수 있는 난방 도구다. 벽난로 자체의 화상방지 기능과 3중의 안전 연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시공하는 업체인지 꼭 따져봐야 한다. 유럽안전인증(CE)은 물론,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 보험)과 같은 고객의 보호 장치도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Q. 친환경 벽난로도 있는지?A.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효율 벽난로를 선택해야 한다. 고효율의 고품질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며 화실 내부가 7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발열 에너지가 오랫동안 머물며 천천히 연소됨으로 인해 완전 연소를 이루어내고, 크레소트의 배출이 없는 짧고 맑은 투명한 불꽃을 보인다. 장작이 연소 과정에서 화실의 온도가 600℃ 미만의 낮은 온도에서 불완전 연소하게 되면 카본, 일산화물, 초산, 페놀, 메타놀, 매연, 그을음, 타르 등의 심각한 유독 물질이 함께 발생된다. 반면, 고효율 벽난로는 이러한 유독 물질을 600℃ 이상의 고열에서 천천히 완전히 연소하며 친환경 벽난로가 되는 것이다. Q. 벽난로 대대로 물려가며 쓸 수 있는지?A. 고품질 벽난로는 한번 설치하면 10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벽난로는 한번 설치하면 쉽게 교체하거나 제거하기 쉽지 않고, 주택을 허물고 신축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벽난로 판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설치돼 있는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치돼 있는 제품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그 업체의 벽난로 품질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베르데 화이트스웨덴 Contura 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48평형대크기 540(W)×1650(H)×495(D)무게 133㎏가격 8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테라로사스웨덴 Contura 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45평형대크기 540(W)×1260(H)×495(D)무게 120㎏가격 7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오델로프랑스 Invicta 사의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977(W)×513(H)×383(D)무게 97㎏가격 3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니오베 레어스페인의 전통 오븐 벽난로 브랜드, Bronpi 사의 스틸+주물 하이브리드 벽난로 난방 능력 8~65평형대크기 745(W)×1043(H)×533(D)무게 168㎏가격 43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닉스스웨덴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459(W)×1151(H)×372(D)무게 105㎏가격 52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노이 그레이스톤스웨덴의 명품 벽난로 브랜드,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590(W)×1570(H)×510(D)무게 195㎏가격 1150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가이아프랑스 Invicta 사의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1585(W)×754(H)×754(D)무게 143㎏가격 4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토르소프랑스 Invicta 사의 모던한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크기 986(W)×476(H)×386(D)무게 82㎏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필로아프랑스 Invicta 사의 주물 노출형 소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904(W)×476(H)×375(D)무게 91㎏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루나 화이트스웨덴 Contura 사의 스틸 소재의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8평형대크기 750(W)×850(H)×375(D)무게 130㎏가격 5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보르도 주니어프랑스 Invicta 사의 와인잔을 모티브로 한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크기 1162(W)×461(H)×461(D)무게 137㎏가격 41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토파즈프랑스 Invicta 사의 고풍스러운 주물 노출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35평형대크기 692(W)×560(H)×462(D)무게 99㎏가격 29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필로소피프랑스 Invicta 사의 오븐룸을 갖춘 대형 장작 벽난로 난방 능력 8~50평형대크기 447×1236×550무게 138㎏가격 355만 원 *시공비 및 부가세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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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 자연적인 요소로 생기 넘치는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 일명 ‘바이오필릭 인테리어(Biophilic Interior)’가 인기다.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뜻하는 필리아(philia)가 결합한 바이오필리아(Biophilia)에서 파생된 바이오필릭 인테리어는 나무, 돌, 햇빛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연의 질감·패턴을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일상적인 공간에 자연을 들여옴으로써 편안하고 휴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건산업의 고품격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는 6월 국내에서 100%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FORESTA’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특화된 천연마루다. 원목의 질감과 무늬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브러쉬 가공으로 표면 마감을 처리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하에 친환경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100% 국내에서 진행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규격은 폭 165mm, 길이 1,200mm, 두께 10.5T로 최신 광폭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SE0 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으로 친환경성을 갖췄고, 도막 품질 및 내화학성 품질 기준인 KS(KS F 3111) 인증을 획득해 실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면 오염 및 마모에도 대비했다. 문의 이건하우스 1522-1271 www.eagon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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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자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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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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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 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 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껍질을 주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 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 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 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 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 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 표준시험 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 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 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용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 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 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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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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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 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자연적인 요소로 생기 넘치는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 일명 ‘바이오필릭 인테리어(Biophilic Interior)’가 인기다.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뜻하는 필리아(philia)가 결합한 바이오필리아(Biophilia)에서 파생된 바이오필릭 인테리어는 나무, 돌, 햇빛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연의 질감·패턴을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일상적인 공간에 자연을 들여옴으로써 편안하고 휴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건산업의 고품격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는 6월 국내에서 100%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FORESTA’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특화된 천연마루다. 원목의 질감과 무늬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브러쉬 가공으로 표면 마감을 처리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하에 친환경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100% 국내에서 진행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규격은 폭 165mm, 길이 1,200mm, 두께 10.5T로 최신 광폭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S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으로 친환경성을 갖췄고, 도막 품질 및 내화학성 품질 기준인 KS(KS F 3111) 인증을 획득해 실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면오염 및 마모에도 대비했다. 문의 이건하우스1522-1271 www.eagon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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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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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1]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건강한 집을 위한 웰빙 마감재 쇼핑 가이드 우리는 보통 하루에 절반 이상을 주거 공간에 머문다. 또 하루에 숨 쉬는 공기나 음식물 섭취량을 무게 100%로 환산하면, 전체 무게 57%를 주거 공간의 공기가 차지한다(일본 와세다대학 건축학부 다나베교수 연구논문). 집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마감재 선택에 달렸다. 친환경 자재로 집을 짓고 실내 바닥과 벽, 천장에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소재를 사용한다면, 결국 최악의 환경을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집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건강한 쇼핑이 필요한 이유다. 글 백홍기 기자 실내 환경 좌우하는 벽 마감재 주거 공간은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 수 많은 공간으로 나뉘기 때문에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과 다르게 벽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또, 벽 마감재는 인테리어 통일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도 똑같이 마감하므로 제품 선택이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건강을 위한 건강한 선택 천연벽지. 에덴바이오는 오직 건강에 초점 맞춰 벽지를 개발해왔다. 사람들이 주거 환경에 무디게 반응하던 시절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첨가한 벽지의 유해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천연벽지를 개발한 이유다. 에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편백 등 침엽수 목분과 녹차, 허브, 쑥 등 원재료를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색을 입히는 원료도 홍화, 울금, 쪽, 향백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여기에 기능성 광물질인 황토 일라이트 illite를 혼합해 공기 정화와 탈취, 항균, 습도 조절, 포름알데히드 제거, 원적외선방사 기능 등을 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덴바이오는 벽지제품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고, 벽지업계 최초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대와 인하대병원 공동 아토피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질환에도 무해한 것을 입증했으며, 유일하게 벽지제품으로는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아냈다.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는 은은한 자연의 향을 내는 벽지, 뇌세포 활성화를 도와 수험생에게 이로운 벽지, 공기 정화에 특화한 기능성 벽지 등이 있다. 기본형 천연벽지 기능에 그림을 넣어 인테리어 연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뮤럴 벽지도 있다. 문의 에덴바이오 1577-6773 www.edenwp.com 자연과 문화 입히는 한지벽지. 고감한지엔페이퍼(이하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는 “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다”라고 한다. 한지는 우리나라만의 고유 기법으로 뜬 종이를 말하며,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부친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잇는 백 대표는 전통 기법에 따라 전통 한지, 인쇄용 한지, 포장용 한지, 인테리어용 한지, 식품용 한지를 생산한다. 인테리어용 한지는 벽지와 창호지, 한지장판으로 나뉘며, 각 마감 방식에 따라 롤 형태나 일정 크기로 제작한다. 색도 원색과 황토 등 다양하게 준비해 공간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다. 표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한지부터 닥나무의 섬유질을 느낄 수 있는 질감, 문양을 넣은 것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한지는 소재와 제조 방식을 전통 기법을 따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전통 한지벽지는 기능과 멋 외에 우리나라만의 고유문화를 집 안에 입힌다는 사실이 다른 마감재와 차별점이라는 것이다. 문의 고감한지엔페이퍼 063-237-1238 www.gogamhanji.co.kr 더 좋은 공간 만드는 기능성 천연 페인트. ㈜더좋은공간이 개발한 ‘아이 건강’은 천연 진주조개 껍질을 주 원료로 만든 기능성 페인트다. 준불연 소재인 조개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강하며, 유기용제와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납, 카드뮴, 수은, 크롬도 검출되지 않는다. 또, 천연바이오기술과 나노실버기술을 접목해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뛰어나고 탈취 저감 기능이 우수해 기능성 바이오 도료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톨루엔(Toluene), 포름알데히드, TVOCs 미검출 및 유해물질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두 시간 이내에 바이러스를 99.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기능도 갖춰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병원, 요양원, 학교, 어린이집 등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90.2%에 달하는 원적외선 방사율을 확인해 인체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세계아토피협회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 건강은 용도에 따라 파우더형의 퍼티 겸용 기능성 분체와 가정, 학교, 병원 등에 사용하는 데 적합한 수성도료 타입이 있다. 곰팡이 제거 및 탈취 성능이 우수해 베란다, 화장실 등 습한 공간에 사용해도 좋고, 작품 훼손 방지가 필요한 갤러리에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의 ㈜더 좋은 공간 1688-5575 www.thejoen.co.kr 자연 소재로 만든 바르는 친환경 벽지. 옛 한옥이 건강한 주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적절하게 이용했을 뿐이다. 바르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 이오세라믹황토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황토와 규조토를 이용했다. 핵심 기술은 천연재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잘 발라지고 빨리 굳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은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 편백토 벽지, 규조토 벽지 등이 있다. 모두 화학물질을 1%도 사용하지 않았다. 황토벽지는 중금속을 제거한 황토 96%에 닥나무펄프 3%, 식물성 점결제 1%를 섞어 천연 항균 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와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탁월한 제품이다. 편백토 벽지는 황토에 자연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을 첨가해 숲에서 체험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냈다. 규조토 벽지는 주로 규산(SiO2)으로 이루어진 백색 또는 회백색을 띠는 규조토를 주 성분으로 만들었다. 미세한 다공질多孔質로 이루어진 규조토는 유해물질 흡수성이 강하며, 한국표준시험연구원 시험에서 포름알데히드를 99% 저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E를 특수코팅으로 입혀 지속해서 항산화제 성분을 공급해 더욱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오세라믹황토는 제품 생산에 나오는 폐수를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고순도 물로 정화한 뒤 방류해 지구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업체다. 문의 (주)이오세라믹황토 1899-9025 www.eohwangto.com 분위기와 건강 책임지는 바닥 마감재 바닥은 벽과 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지만, 인체와 직접 맞닿는 점을 고려할 때 소홀하게 다루면 안 된다. 특히, 실내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실내 분위기만 보고 바닥재를 고르면 사는 내내 후회할지 모른다. 소재부터 남다른 천연 바닥재. 마모륨은 실내 바닥재 전문 글로벌 기업인 포보FORBO에서 자연 원료로 만든 바닥 마감재다. 소재는 아마인유, 송진, 목재분말, 황마, 라임스톤 그리고 천연 안료를 사용한다.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채취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원료가 흡수하는 양보다 적고, 마모륨 생산 시 발생하는 첫 폐기물은 다시 제품으로 재활용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탄소중립 제품이기도 하다. 또, 포보는 시공 폐기물 회수제도를 운영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기여함으로써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데 힘써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업체다. 마모륨은 대리석 질감부터 콘크리트, 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과 300여 가지가 넘는 색상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 공간, 공공시설 등 어떤 공간이라도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성만 있는 건 아니다. 바닥재에 적합한 유연함과 탄력성,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강항 내구성도 갖췄다. 전문 숙련자에 의한 시공으로 이음매가 깔끔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축하지 않아 간단하게 물청소만으로 관리를 끝낸다는 점도 매력이다. 문의 (주)엘림 043-731-2300 www.elim.green/marmoleum 세계인이 인정한 친환경 마루. 하농은 유럽의 고급 건축자재 및 가구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업체로 하이엔드 리빙을 추구한다. 단순히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고집하는 게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도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야 한다. 고급스러운 사치품이 아닌 환경과 감성을 앞세운 것이다. 하농이 소개하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이하 조르다노)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산 원목마루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직접 열을 전달하는 온돌과 온도와 습도 차가 매우 큰 기후에도 변형 없이 품질을 유지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품질은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어링 Engineered Flooring 기술을 원천 보유한 것에 있다. 엔지니어드 플로링은 원목 상판에 합판을 더한 기술로 상부층에 사용한 목재는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지층인 합판은 안정성과 균형을 잡아 뒤틀림과 갈라짐, 들뜨는 현상을 방지한다. 표면은 크리스탈 케어 도장으로 몸에 유해한 세균을 막고 음식물과 이물질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 좌식문화에 적합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제품은 선박이나 비행기에 사용하는 최고급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들어 치수 안전성이 뛰어난 클래시카 Classica 라인, 장인들이 나무의 옹이와 결을 멋지게 살려낸 아틀리에 Atelier 라인, 예술성을 가미한 내추럴 지니어스 Natural Genius 라인이 있다. 문의 ㈜하농 02-515-2626 www.haanong.com 자연을 디자인한 죽향 사군자. 케이디우드테크는 천연 목재만을 사용해 실내외 벽과 바닥 마감재를 생산하는 국내 친환경 기업이다.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마감재 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국내에선 이 분야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 ‘죽향 사군자’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선보인 천연 대나무 마루재다. 대나무를 잘게 쪼갠 다음 초고압 프레스로 압축해 만들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나 뒤틀림이 없으며 수축팽창하지도 않는다. 빈티지한 표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서로 부딪히면서 긁힌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특히, 대나무는 열전도가 뛰어나 예부터 더운 여름이면 죽부인, 돗자리, 베게 등을 만들어 선조들의 더위를 식혀왔다.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빨리 전달해 실내 마루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 대나무를 이용하는 건 환경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일반 원목을 마루재로 사용하려면 나무가 최소 30년 이상 성장해야 한다. 두께 15㎜ 참나무 원목 마루재를 6.6㎡(2평) 만들기 위해 30년생 참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 66㎡(20평) 바닥을 원목 마감재로 깐다면 참나무 열 그루가 필요한샘이다. 하지만,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수년이면,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성장한다. 별도 식목 작업도 필요 없어 한 지역에서 지속해서 벌목하다 보니 산림 보호에도 좋은 자재다. 문의 케이디우드테크 02-3401-5525 www.kdwood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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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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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1]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1)
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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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정원 이야기 2 내가 꾸미는 나만의 테마 정원
-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면 비슷한 생육환경이나 형태, 색감, 스타일 등 여러 가지 테마로 정원이 나눠져 있는데, 이는 우리가 식물을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집도 식물원처럼 다양한 테마로 정원을 나눠 꾸미고 싶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다만 정원 면적이 넓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쉽게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곤 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공간이 넓지 않아도 현실적이면서 만족도 높게 다양한 테마로 정원을 시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자료 박진영(화랑조경 대표) 이번 사례는 마당이 약 50평 정도에 조경 예산이 크지 않은 타운하우스였다. 클라이언트는 파주와 오산을 오가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조경 관리에 자신이 없다며 저관리형이면서 가성비 좋은 정원이 구현되길 바랐다.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관리가 용이하고 예쁜 모습을 동시에 지닌 형태를 원한다. 시공 전후 모습 상담 후 현장의 입지 조건을 먼저 파악하고 대략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본 뒤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정원에서는 클라이언트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정원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재밌는 형태를 계획하고자 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정원을 한 구획에 마련해두면 아이도 부모도 나아가 가족이 함께 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떤 종류의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지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대화 자체로 정말 즐거워한다. 해바라기, 블루베리, 체리를 좋아해서 직접 키우고 먹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리가 용이한 블루베리나무와 내한성이 강한 체리나무를 찾았다. 울타리목으로는 말채와 아로니아 그리고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맛있는 유실수목과 바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저관리형 수목으로 식재했다. 테마별로 멋지게 식재된 식물들 Shade garden다양한 잎과 색상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쉐이드 가든 _ 건물 높이에 항상 그늘지게 되는 공간은 내음성이 강한 식물들을 식재해 쉐이드 가든을 조성했다. 호스타와 관중, 아스틸베, 휴케라 등은 반음지에서도 생육이 강하고 다양한 잎의 형태와 색상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만약 그늘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단일 품종으로 콘셉트 정원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면 다양한 품종의 호스타를 식재해 호스타원을 조성하면 그늘 공간이 분위기 있는 고급스러운 정원으로 바뀔 것이다. 마찬가지로 휴케라나 아스틸베원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유실수가 있는 쉼터 공간 Romantic garden숙근초화와 목수국이 있는 로맨틱 가든 _ 로맨틱 가든은 목수국, 공조팝, 문그로우, 자엽국수나무, 라일락 등의 관목과 숙근샐비어, 은사초, 큰꿩의비름, 미니톱풀 등 숙근초화류를 조합해 사계절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지피에는 백리향을 식재해 마치 잔디처럼 자연스럽게 지면을 덮으면서도 은은한 향기도 퍼질 수 있도록 했다. Winter garden 모습 Winter garden겨울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윈터 가든 _ 겨울에도 수피를 감상할 수 있는 말채나무와 상록수 문그로우, 겨울에도 꽃의 형태감으로 아름답게 존재감을 뽐내는 목수국과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산수유 등을 포니테일그라스, 모닝라이트, 무늬억새 등의 그라스류와 혼식했다. 윈터가든의 그라스와 목수국 덕분에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한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겨울에 빨갛게 노랗게 예쁜 색감을 보여주는 말채나무는 겨울에 줄기와 가지를 그대로 감상하다가 초봄에 새순이 나기 전 지면으로부터 20cm 정도에서 강하게 전지해주면 아름다운 줄기 색상을 계속 볼 수 있어 관리가 어렵지 않다. 시공 후 몇 년이 지난여름 모습 Cherry & Berry유실수가 있는 쉼터 가든 _ 작은 공간에 단조로운 동선을 옆으로 빼 작은 의자를 둔 쉼터 공간을 만들었다. 의자 하나 두었을 뿐이지만 잠시 정원에서 쉴 수도 있고 계절별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남길 포토존이 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바이오체리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을 식재해 유실수 정원을 만들었다. 아이가 직접 나무에서 열매를 따서 엄마 아빠와 함께 먹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피와 꽃이 아름다운 배롱나무는 색채로 포인트를 주고 가을에 향기 좋은 하트모양 나뭇잎의 계수나무까지 시각과 후각이 모두 즐거워지는 공간이 될 것이다. 바비큐 공간 BBQ Area야외 바비큐 공간을 위해 기초 작업 후 판석을 시공하고 자투리 공간에는 블루베리와 꽃댕강나무 등을 식재해 한층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조성했다.이렇게 공간이 넓지 않더라도 영역을 나누고 콘셉트를 설정해 구성하면 더 재밌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꼭 아이들이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콘셉트를 생각해 보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어떨까. 정원의 콘셉트를 구상하고 식재를 위한 식물을 찾아보면서 다양한 생육환경의 식물들도 접해보자. 관심을 가진 만큼 자연스럽게 나만의 정원에도 애정이 생길 것이다. 박진영_화랑조경 대표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조경,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 시공에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원을 제안한다. 감각적인 식재 시공과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높은 결과물을 재현한다. 나아가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클라이언트 니즈에 맞는 정원으로 정원문화를 보급·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010-4922-6514www.hwar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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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정원 이야기 2 내가 꾸미는 나만의 테마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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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 정원, 홍천 주택 ‘일상이 춤추는 정원’
- 주택과 하나 된 정원과 치유 위한 생활정원정원 전문가들이 주택의 특성에 맞게 설계한 정원들을 추천했다. 정원 계획을 세울 때 주택의 형태나 재료를 기준으로 삼아야 주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정원을 갖게 될 것이라는 조언이다. 대표적으로 거론된 정원의 유형은 중정과 옥상 정원이며, 특이하게도 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정원인 곳도 있다. 긴 형태의 대지를 멋지게 정원으로 설계한 경우도 눈에 띈다. 이들이 직접 뽑은 정원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코로나 시대 치유공간으로서의 생활정원도 소개한다. 정리 노철중 기자협조 이오 푸르네 대표 정원사‘s PICK 홍천 주택정원 ‘일상이 춤추는 정원’ 집과 함께 길쭉한 땅에 그리는 정원 이야기다. 긴 땅은 단점이기 마련이다. 공간을 만들다 보면 단순한 패턴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하는 것이 이 정원의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긴 땅을 먼저 세 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각각 공간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리기로 했다. 대문을 지나 정원을 바라보면 하나의 정원이 길게 보인다. 하지만 공간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세 개의 정원이 하나의 정원으로 보이게 되는 정원이다. 두 번째 거실 앞에서 보이는 중심이 되는 정원은 외부로부터 시선을 차단해 공간의 특별함을 더해 준다. 그러면서 중심에 아치를 두어 입체적인 정원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할 장미의 화려함은 겨울 서리가 내릴 때까지 중심으로서의 경관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 정원은 반대편에서 가만히 앉아 정원을 관망할 수 있는 정원이다. 가족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이 정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정원의 경관을 닫는 역할도 하고 있다. 대문에서 바라본 정원이 멀리 산과 함께 보이면서 산이 이 정원에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경관을 빌려오고 있다. 이 정원은 공간마다 정원 생활자가 일상을 춤추게 하는 충분한 공간을 배려한 것이 장점이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유 위한 생활정원 자연물 이용한 암석정원꽃과 나무만 있는 정원에서 자연석을 배치하면 깊은 맛을 준다. 하지만, 큰 돌은 다루기 어렵고 비싸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소재다. 만약 암석정원에 관심이 있다면, 집 지을 때 나온 돌이나 바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조합해 산수를 표현하거나 계곡을 만들면 개성 넘치는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 큰 돌을 이용해 멋진 암석정원을 만들 때 중요한 건 균형이다. 정원을 살펴 무게감이 쏠리지 않게 배치할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자연석과 어울리는 식물을 선택할 때는 너무 풍성하지 않게 건조한 돌에서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과 같은 것으로 꾸미면 된다. 치유 위한 생활정원 사계절 푸른 온실정원온실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매서운 겨울에도 파릇파릇한 정원을 제공한다. 온실은 설치할 땐 양지바르고 통풍과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형태는 동서 또는 남북으로 길게 만든다. 동서로 긴 형태는 겨울과 여름 모두 환기와 냉방에 유리해 사계절 내내 일정한 환경을 유지하기 좋다. 따라서 대형 온실은 남북으로 길게 앉히는 게 빛을 골고루 받아서 좋고, 소형 온실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만들어도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주택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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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 정원, 홍천 주택 ‘일상이 춤추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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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2
-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과 앞으로의 식재 트렌드주택과 하나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조성하기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에는 주택 형태에 이질감이 없이 잘 어우러지는지, 주택에 다다르는 동선 혹은 정원 내의 동선이 효율적인지, 실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적절한지 등 여러 기준이 있다. 더불어 이번 호에서는 함께 참고하면 좋을 앞으로의 식재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정리 남두진 기자협조/사진 제공이은영(가든율 대표)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정원이란 주택이 자리한 후 그 나머지 공간을 조성한 결과물이다. 어떻게 보면 건축이라는 스토리 중 결말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이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전체 스토리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기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은 실외와 실내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좋다. 내가 만드는 정원의 인상먼저 실외의 경우, 집과 정원을 별개의 작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 함께 계획하는 큰 틀에서 바라보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예를 들면 초기 계획에서 주택에 두드러지는 선과 면을 파악하고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어느 한쪽에 포인트를 둘 것인지와 같이 방향성은 잡되, 주택과의 연결성을 항상 염두에 두며 진행하는 것이다. 다음 계획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주택 주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각 영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이때 해가 지나가는 동선에 맞춘 계획은 비교적 어렵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원 입구에서 현관까지의 길, 거실이나 주방 앞에 마련한 데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북향 등 각 영역이 갖는 특징을 살린 정원은 하나의 미술작품이 될 수 있다. 여기까지 실외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면, 실내에서 실외를 바라보는 방법도 있다. 주택은 주변 환경을 반영해 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나 풍경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혹은 이미 생활하고 있다면 누구든지 실내에서 자주 찾거나 좋아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곳에서 보이는 외부 정원을 특별한 모습으로 조성해 보자. 티타임을 위한 테이블, 영감을 줄 조형물, 평소 좋아하는 식물이나 꽃 등 구현할 수 있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단지 건축 후에 나머지를 메우는 한계를 넘어 실내외가 정서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렇다고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무조건적으로 따르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의 기준에 치우쳐 모든 디자인을 결정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뜻이다. 정원은 매일같이 이용하는 곳이기에 무엇보다 내가 얼마나 편안할 수 있는가가 바탕이 돼야 한다. 프라이버시를 확보해야 할 곳을 정해두거나 현관 진입까지 효율적으로 닿을 수 있는 동선인지 등 여러 체크사항을 파악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즉, 정원 조성에 꼭 이렇다 할 답은 없지만 나의 편안함이 정원의 인상이 됨을 기억해두자. 정원 계획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그럼 전문가가 판단하는 올해 식재 및 부속시설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장마나 가뭄이 길어졌다. 자연스럽게 정원을 관리하는데도 많은 노동을 요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런 측면에서 전문가는 앞으로는 적은 노동을 요하는 ‘저관리형 식재 스타일’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식물에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주면 그 안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생육해 비교적 관리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다. 물론 이 환경 조성에는 각 영역별로 같은 식물을 심어 시간에 따른 햇빛의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혹시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면 구조물을 설치해 풍속을 줄일 수 있는지 등 평소 자연 흐름에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제는 특정 유행보다는 스스로 개성을 살린 형태로 디자인하는 추세가 늘었다고도 의견을 더했다. 마치 컬러테라피와 같이 색과 질감이 두드러지는 꽃이나 식물을 식재해 쉼을 제공하도록 조성하거나 본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부속시설을 정원 한쪽에 계획하는 것도 좋다. 실내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실외에서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생동감과 에너지를 제공받을 수 있는 폭넓은 주택살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자. Professional’s advise ① 주택 형태나 재료에 맞추기곡선은 시선을 가장 먼저 뺏으며 오래 머물게 하는 강력한 선이다. 이런 곡선을 고려하지 않은 채 디자인하는 경우 전체적인 이질감이 커진다. 이렇게 건축물에 두드러지는 선이 보인다면 정원 또한 그에 맞춰 디자인하는 편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바닥’과 ‘담장’에 주목하자. 바닥이 건축물의 형태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면, 담장은 이 둘을 아우르며 전체적으로 정리한다. 두 요소 모두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어떤 질감으로 표현하는지에 따라 조화 또는 대비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다. 하나 팁이라면 이렇게 주택의 현관 자체가 디자인적으로 계획된 경우, 굳이 대문을 배치하지 않는 편이 주차 공간을 고려하더라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정원으로 진입하는 동선을 따로 마련하면서 이를 건축물 외부 마감재와 동일한 재료로 적용할 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안정감을 연출할 수 있다. 실내외에서 둘 다 예쁜 외부 계획정원주의 주택은 거실 문을 열면 단지 내 도로와 바로 마주한다. 정원주는 거실 앞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요청하며 큰 나무와 예쁜 꽃, 잔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실과 도로 경계 사이 데크를 설치해 테라스를 만들고, 거실을 이 테라스와 이어 확장한 후 현관 앞마당 평상과 연결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 평상은 안전성이 좋은 강화유리를 이용한 썬룸으로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유리로 계획했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이 들어올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차단 및 차폐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쪽에 하얀 커튼을 설치해 해결했다. 실내에서 커튼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밖에서 볼 때는 예쁜 카페로 보이기도 한다. Professional’s advise ② 지속 가능한 정원 환경 만드는 방법나는 사람이 아닌 식물 관점으로 방향을 옮겨보려고 한다. 가꾸는 정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원이다. 그동안 작은 꽃을 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정도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눈과 코 그리고 귀를 좀 더 땅 가까이에 대고 관찰해 보는 것이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 멀칭을 할 것. 정원도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멀칭 해야 한다. 특히, 에다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땅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다양한 미생물을 돌봐야 한다. 둘째, 적당한 양분을 줄 것 보통 식물들이 정원에서 꽃을 많이 피우길 기대하며 과한 양분을 주고 있지만, 양분은 식물 스스로가 꽃의 양을 결정하도록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 셋째, 동반 식물 키우기 정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기 때문에 병이 생기거나 벌레가 오더라도 한 작물 정도만 피해를 입는다. 즉, 한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여러 품종이 서로 어우러지는 다양성을 만들어 줘야 전체적인 피해가 예방된다. 넷째, ‘빗물 저금통’ 설치 정원에서는 수돗물 사용도 줄이는 편이 좋다. 대신 수돗물보다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빗물을 모아 두면 식물에게 좋은 양분이 된다. 낮만큼 아름다운 박정원 연출하기올해 정원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조명을 통한 디자인이 될 것 같다. 최근 반정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하루 중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정원주는 해가 저물고 나서 정원을 마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 바로 조명이다. 간단한 조형물이나 부속시설이 더해지면 좀 더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위의 사례는 스탠드형부터 매립형까지 다양하게 조명을 활용한 정원의 모습이다. 이은영(가든율 대표) 이은영은 단국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 가든율을 설립했다. 가든율은 건축물과 대지 조건을 반영해 정원 디자인을 제안하는 회사로, 주로 주택과 상업 공간 정원을 디자인 및 시공한다. 2019년부터는 가든율 정원디자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공간 분석을 통한 특화된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가든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010-2771-4130 blog.naver.com/fishinthegreen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인스타그램 @the_tteul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https://thetteul.com/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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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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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1
- 새로운 식재 위한 준비 및 유의점3월, 기다리며 철저한 계획 세우는 중요한 시기 정원은 모든 전원·단독주택 거주자들이 가지고 싶은 요소이지만, 준비 없이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처음에 무작정 잔디를 깔고 나무 몇 그루 심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길 만큼 정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는 철저한 계획과 끊임없는 공부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된다. 보통 정원이라고 하면 열락정원(Pleasure Garden)을 의미한다. 정원의 시설물보다 실물 중심으로 이뤄지며 결과물보다 그 과정을 중시한다는 함의가 있다. 정원의 기능은 단순한 관상을 넘어 휴식과 치유, 소통 등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호에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를 위해 봄에 꼭 해야 할 일들과 올해의 식재 트렌드, 주택과 잘 어울리는 정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특집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정원 사례를 싣는다. 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만족하는 정원을 만들길 기대해 본다. 정리 편집부협조 가든율, 정원친구 이오, 가든디자인뜰, 전원주택라이프DB “정원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들의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즐거운 가꿈의 장소이고 주변의 이웃들과 식물들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허락해 주는 소중한 만남의 공간이자, 풍요로운 삶을 디자인해 주는 행복의 텃밭이다.”- <정원 사용 설명서> 중에서 - 3월에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소생한다는 절기인 ‘경칩’이 있고, 꽃샘추위도 있다. 그렇다고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을 적기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칫 너무 성급하게 식재를 했다가 꽃샘추위에 식물이 죽는 경우도 생긴다. 그보다는 땅을 고르는 일과 나무의 경우 전정 작업을 권고한다. 3월은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이때는 지난가을 정리하지 않았던 그라스류와 나무수국류에 대한 지상부 전정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관목에 대한 맹아지(휴면상태 있던 눈에서 자란 가지) 및 고사지 전정 작업도 필요하다. 새로이 식재할 화단의 경우, 전 부엽토 포설 작업을 해두면 좋다. 처음 정원을 조성하는 독자라면 식재할 식물의 품종 리스트를 작성해 두 길 바란다. 이는 선택 리스트의 생육 환경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미의 경우 식재 전 토양의 영양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해야 하지만, 그라스류의 경우 과도한 영양 상태의 토양에 식재할 경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수종별 화단 기반 조건이 다름을 인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조성된 정원이라면 정원의 현 상태를 체크해 토양 계량의 필요 유무와 식물의 포기 나누기 등이 필요하다. 정원 망치는 조급함이른 봄에는 겨우내 두었던 초화와 그라스 정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 뿌리에서 새로운 잎이 올라오기 때문에 윗부분을 짧게 잘라야 한다. 땅 위에 낙엽도 어느 정도는 걷어내는 것이 좋다. 이은영 가든율 대표(정원사)는 이른 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다림’이라고 조언한다. “겨울을 지나면 월동을 못하고 죽는 식물도 생깁니다. 그 자리에는 다시 식물을 심으면 됩니다만, 너무 급하게 손을 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월동하는 꽃 중에는 4월에 싹을 올리는 꽃도 많습니다. 3월부터 너무 급하게 땅을 뒤집으면 그런 식물들이 파헤쳐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봄을 기다려 달라고 요청드립니다. 3월이 되면 마음이 급해지는 것을 압니다. 화원에 꽃도 많아지고 꽃을 심고 싶어 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3월은 꽃샘추위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꽃을 심으면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기도 합니다. 4월 초에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시기 처음 정원을 조성하는 독자라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부터 접근해야 한다. 바로 정원을 조성하는 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예전처럼 잔디 깔고 나무 몇 그루 심는 것이 아닌, 디자인된 정원 자체가 구조적이고 건축 공간으로써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축비에 준해 비용이 발생한다. 건축비가 많이 상승한 만큼 정원 조성비용도 많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미 조성된 정원을 가지고 있다면 담장, 바닥 포장 등 정원 구조물 청소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조적담장과 석재바닥은 고압 세척기로 때를 벗기고 충분히 말린 뒤 발수제를 뿌려주면 깨끗한 정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물의 지상부가 없을 때 발수제 작업을 하는 것이 식물에게도 해가 없으니 이른 봄 작업을 권장한다. 정원의 담장, 바닥 포장 등 정원 구조물 청소를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처럼 식물의 끝을 짧게 잘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정원 환경에 적합한 식물 고르기3월에는 새로운 식물을 정원에 들이기 전에 한 쪽 공간에 실험적으로 테스트해보기를 추천한다. 열심히 돌봐주어야 하는 식물을 계속해서 들이기보다는, 스스로 우리 정원 환경에 적응하는 식물을 고르는 것은 노동 시간을 줄이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특별한 식재 공간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이미 정원이 있어 한 쪽에 특별한 식재 공간을 만들어 본다면 정원의 재미를 늘리는 선택이 된다. 그것은 식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지난해 다녀온 여행지에서 받은 영감이나 겨울에 보았던 좋은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식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단순히 화려한 식재를 넘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식재 공간을 가져 보자. 매년 당신의 일상이 정원에 녹아 추억으로 남는 멋진 정원 놀이가 될 수 있다. 처음 조성을 한다면,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뼈대가 되는 공간계획은 한 번에 계획하더라도, 식재는 천천히 하기를 권고한다. 방법으로는 여러 농장을 다니면서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장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 농장에서 식물 구매를 마치면 한계가 있다. 여러 농장을 다니며 식물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 이미 조성돼 있다면 조금의 동선 계획을 변경해 보길 추천한다. 지루해 보였던 정원이 새로이 보이기 시작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동시에 새로운 식물을 일부 들여 보는 것도 좋다. 평소에 다시 들이고 싶었던 식물 리스트가 준비돼 있다면 더욱 좋다. 만약 이런 리스트가 없다면, 식물 시장으로 나가 당신의 눈에 들어오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목의 규격과 모양 나무 식재과정 ‘일상이 춤추는 정원’ 투시도 ‘일상이 춤추는 정원’ 식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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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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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 이야기 22 정원 행동, 재미있는 장미 정원 만들기
- 필자는 이번에 한국장미회에서 주최한 세계장미대회에 참석했는데, 장미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장미가 주는 매력을 알고, 그중에서도 일부러 개성을 가진 장미를 찾아 식재할 정도로 그 인기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장미 정원을 만드는 방법은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는데, 하나의 장미로도 그 표현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필자도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이번 호에서는 장미의 다양한 향기와 색감 그리고 화형을 활용해 화단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고민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를 담아 독특하게 구성할 수도 있다. 특히, 식용 장미를 이용한 정원 만들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정원을 만드는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다. 흔히 장미를 꽃 중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장미는 많은 사람의 기억과 삶에서 인상 깊은 꽃인 것은 분명하다. 주제가 된 장미집 주변에 장미를 심어보자. 많지 않아도 충분히 화단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때로는 한 송이로 집 전체를 덮도록 심을 수도 있다. 많지 않은 양에도 장미가 정원에서 중심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가을까지 핀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장미가 5월에 한 번 피고 나서 더 이상 피지 않았다면, 이제는 품종이 개량되면서 수명도 길어지게 됐다. 그만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중심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된 셈이다. 이처럼 적은 양으로도 향기 가득한 정원을 만들 수 있으니 그 매력에 빠지는 것도 당연하다. 아치와 담장에 핀 장미는 새로운 경관이 주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벽면과 마감재에 핀 장미는 정원에 입체감을 부여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치에 꾸민 장미정미 정원에서 아치를 이용하는 것은 가장 쉬우면서 입체적인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입구나 정원 중심 등 각 영역에 마련한 아치는 정원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먼저 출입구에 설치한 아치는 오가는 길에 만나는 장미로 기억하기 쉽다. 중심에 설치한 아치를 통해 동선을 따라 마주한 경관은 어느 곳보다도 특별하다. 아치는 크기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재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철재는 곡선 제작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벽돌은 제작은 어려워도 장미와의 조합이 편안해 장식성이 강하다. 아치 높이는 2.5m 이상으로 계획하길 권한다. 낮은 아치는 자칫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색상도 양쪽에 같은 색상으로 하느냐, 다른 색상으로 하느냐 아니면 한쪽에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벽면을 이용한 장미장미를 벽면에 이용할 때는 그림 그리듯이 연출하면 쉽다. 이것도 정해진 방법은 없고 개성을 담아 표현하면 된다. 필자는 장미가 13m 벽면 전체를 감싸도록 계획했다. 또, 벽면뿐만 아니라 담장에 이용해도 좋다. 단조로울 수 있는 담장도 장미로 색을 입히면 멀리서부터 집을 감싼 화려한 연출로 돋보인다. 색상도 흰색에서 시작해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순으로 나열하면 변화가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단색만을 사용해 지루하게 연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설치도 직접 고정 핀을 다는 방법과 별도 구조물을 이용하는 법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정 핀을 다는 방법은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축물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별도 구조물을 통해 설치하는 방법은 장식성을 살려 화려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 집 전체에 강한 인상을 주는 장미는 연출 방법에 따라 화려하거나 소박하다. 화분에 핀 장미혹시 정원이 없다면 화분 몇 개로 연출해 보자. 현관 입구 또는 매장 앞에 둔 화분 장미는 오가는 사람들이 웃음꽃을 피울 이유일 것이다. 화분 장미에는 몇 개의 품종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레이디 오브 샬롯’, ‘프린세스 앤’,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오브 캔트’를 추천한다. 모양이 다른 여러 개의 화분을 모아 연출하는 것도 재미있다. 휴식 공간에 화분 장미를 놓으면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화분은 이동할 수 있기에 매번 그 위치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화분은 충분한 토양으로 장미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20L 이상의 크기로 준비하면 좋다. 이렇게 화분 장미의 다양한 연출을 위해서는 결국 장미 뿌리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장미회’라는 민간단체는 세계장미회에 소속되어 세계장미인들과 국제적인 교류 활동도 하고 있다.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로자리안’이라는 단어도 생겼다. 이러듯 여가 생활로 깊게 자리 잡은 장미 재배는 새로운 문화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5월에 피웠던 장미꽃 몇 송이가 필자의 작업실 옆에 마른 꽃으로 매달려 있다. 이미 생명은 다했지만 아직 남은 색상이 그날, 5월의 기쁨을 이어가는 듯하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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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 이야기 22 정원 행동, 재미있는 장미 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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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 이야기 21 정원 행동, 장미 정원을 돌보는 방법
- 정원에서 장미가 주는 즐거움은 크다. 향기 또한 그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어느새 정원에 장미를 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향기 이외에도 색과 화형花形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미는 5월에서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가장 돋보인다. 이에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정원 장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5월의 장미는 어느 꽃보다도 매력적인 모습이다. 화분에 핀 작은 장미부터 벽을 장식하는 장미 그리고 입구 아치를 감싼 장미는 정원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잡는다. 이런 장미를 몇 가지만 기억하면 누구든지 쉽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그럼 장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체크하면 좋을까. 이를 위해 필자는 정원에 110그루가 넘는 장미를 피워냈다. 작은 공간에 비교적 많이 있는 편인데, 이는 품종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관찰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주택에서 장미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때 필자가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장미 정원 조성 시 체크해야 할 사항1 햇빛을 좋아하는 장미장미는 하루 최소 6시간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햇빛은 장미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된다. 마치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와 같다. 필자는 주택을 중심으로 사방에 장미를 심었다. 햇빛을 받는 시간에 따라 장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기 위해서다. 물론 햇빛에 비교적 늦게 노출된 장미도 꽃은 피우지만 다른 곳보다 꽃송이가 적은 것을 볼 수 있었다. 2 바람을 좋아하는 장미바람은 병충해로부터 장미를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병충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장미 정원에는 통풍이 잘 되게 물리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에 가지치기도 햇빛과 바람이 골고루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겨울철 지속되는 바람은 오히려 장미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바람이 식물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바람이 너무 심한 곳은 피해 주어야 한다. 3 장미를 건강하게 만드는 적당한 거름작년부터 필자는 장미에 특별한 거름을 주지 않고 있다. 퇴비함에서 나오는 거름 정도만 봄에 주고 있다. 퇴비장과 떨어진 장미는 이마저도 받지 못하고 있다. 보통 장미는 1년에 3번 거름을 주지만, 이 거름주기를 중지한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장미 스스로 꽃의 양을 조절하며 피우길 바랐기 때문이다. 영양관리를 하면서 꽃을 피우도록 장미에게 선택권을 준 셈이다. 이런 정원 행동은 정원의 모든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4 뿌리를 튼튼히 만들어 줄 멀칭멀칭은 유기물로 토양을 덮어주는 것을 말한다. 흔히 텃밭에서 비닐로 덮어주는 것도 멀칭의 한 방법이다. 멀칭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토양의 습도를 유지하고 토양 속 미생물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환경은 결국 장미 뿌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촉진한다. 식물에게 뿌리는 생리적 조건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미를 심고 나면 멀칭을 꼭 해주어야 한다. 5 농약 사용 없이 장미 키우기농약은 개인 여건과 정원 형태에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 개인 정원이라면 농약 없이 장미를 키워보자. 장미가 각종 해충으로부터 견디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수 있다. 또, 상처를 남기고 겨우 이겨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련을 거친 장미는 결국 스스로를 지켜낸다. 참고로 농약은 토양 속 미생물이 움직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 그 사실을 안다면 농약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친환경 제품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장미를 믿고 응원하기 때문이다. 요즘 정원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장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장미를 피워내기 위해 많은 노동과 화학제로 장미를 돌보는 방법은 잠시 접어두자. 우리에게는 건강한 물리적 환경과 정원 행동을 선택하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다음 세대도 건강한 장미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 유튜브 :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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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생활
- 정원.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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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 이야기 21 정원 행동, 장미 정원을 돌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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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 이야기 22
- 이오의 정원이야기 22 정원행동, 재미있는 장미 정원 만들기 필자는 이번에 한국장미회에서 주최한 세계장미대회에 참석했는데, 장미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장미가 주는 매력을 알고, 그중에서도 일부러 개성을 가진 장미를 찾아 식재할 정도로 그 인기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장미 정원을 만드는 방법은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는데, 하나의 장미로도 그 표현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필자도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 이번 호에서는 장미의 다양한 향기와 색감 그리고 화형을 활용해 화단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고민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를 담아 독특하게 구성할 수도 있다. 특히, 식용 장미를 이용한 정원 만들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정원을 만드는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다. 흔히 장미를 꽃 중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장미는 많은 사람의 기억과 삶에서 인상 깊은 꽃인 것은 분명하다. 주제가 된 장미 집 주변에 장미를 심어보자. 많지 않아도 충분히 화단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때로는 한 송이로 집 전체를 덮도록 심을 수도 있다. 많지 않은 양에도 장미가 정원에서 중심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가을까지 핀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장미가 5월에 한 번 피고 나서 더 이상 피지 않았다면, 이제는 품종이 개량되면서 수명도 길어지게 됐다. 그만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중심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된 셈이다. 이처럼 적은 양으로도 향기 가득한 정원을 만들 수 있으니 그 매력에 빠지는 것도 당연하다. 아치와 담장에 핀 장미는 새로운 경관이 주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벽면과 마감재에 핀 장미는 정원에 입체감을 부여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치에 꾸민 장미 정미 정원에서 아치를 이용하는 것은 가장 쉬우면서 입체적인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입구나 정원 중심 등 각 영역에 마련한 아치는 정원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먼저 출입구에 설치한 아치는 오가는 길에 만나는 장미로 기억하기 쉽다. 중심에 설치한 아치를 통해 동선을 따라 마주한 경관은 어느 곳보다도 특별하다. 아치는 크기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재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철재는 곡선 제작이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다. 벽돌은 제작은 어려워도 장미와의 조합이 편안해 장식성이 강하다. 아치 높이는 2.5m 이상으로 계획하길 권한다. 낮은 아치는 자칫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색상도 양쪽에 같은 색상으로 하느냐, 다른 색상으로 하느냐 아니면 한쪽에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벽면을 이용한 장미 장미를 벽면에 이용할 때는 그림 그리듯이 연출하면 쉽다. 이것도 정해진 방법은 없고 개성을 담아 표현하면 된다. 필자는 장미가 13m 벽면 전체를 감싸도록 계획했다. 또, 벽면뿐만 아니라 담장에 이용해도 좋다. 단조로울 수 있는 담장도 장미로 색을 입히면 멀리서부터 집을 감싼 화려한 연출로 돋보인다. 색상도 흰색에서 시작해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순으로 나열하면 변화가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단색만을 사용해 지루하게 연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설치도 직접 고정 핀을 다는 방법과 별도 구조물을 이용하는 법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정 핀을 다는 방법은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축물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별도 구조물을 통해 설치하는 방법은 장식성을 살려 화려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 집 전체에 강한 인상을 주는 장미는 연출 방법에 따라 화려하거나 소박하다. 화분에 핀 장미 혹시 정원이 없다면 화분 몇 개로 연출해 보자. 현관 입구 또는 매장 앞에 둔 화분 장미는 오가는 사람들이 웃음꽃을 피울 이유일 것이다. 화분 장미에는 몇 개의 품종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레이디 오브 샬롯’, ‘프린세스 앤’,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오브 캔트’를 추천한다. 모양이 다른 여러 개의 화분을 모아 연출하는 것도 재미있다. 휴식 공간에 화분 장미를 놓으면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화분은 이동할 수 있기에 매번 그 위치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화분은 충분한 토양으로 장미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20L 이상의 크기로 준비하면 좋다. 이렇게 화분 장미의 다양한 연출을 위해서는 결국 장미 뿌리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장미회’라는 민간단체는 세계장미회에 소속되어 세계장미인들과 국제적인 교류 활동도 하고 있다.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 ‘로자리안’이라는 단어도 생겼다. 이러듯 여가 생활로 깊게 자리잡은 장미재배는 새로운 문화로 그 영역을 점차 넒혀가고 있다. 5월에 피웠던 장미꽃 몇 송이가 필자의 작업실 옆에 마른 꽃으로 매달려 있다. 이미 생명은 다했지만 아직 남은 색상이 그날, 5월의 기쁨을 이어가는 듯하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 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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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 이야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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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 이야기 21
- 이오의 정원 이야기 21 정원 행동, 장미 정원을 돌보는 방법 정원에서 장미가 주는 즐거움은 크다. 향기 또한 그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어느새 정원에 장미를 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향기 이외에도 색과 화형花形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미는 5월에서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가장 돋보인다. 이에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정원 장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5월의 장미는 어느 꽃보다도 매력적인 모습이다. 화분에 핀 작은 장미부터 벽을 장식하는 장미 그리고 입구 아치를 감싼 장미는 정원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잡는다. 이런 장미를 몇 가지만 기억하면 누구든지 쉽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그럼 장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체크하면 좋을까. 이를 위해 필자는 정원에 110그루가 넘는 장미를 피워냈다. 작은 공간에 비교적 많이 있는 편인데, 이는 품종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관찰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주택에서 장미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때 필자가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장미 정원 조성 시 체크해야 할 사항 1 햇빛을 좋아하는 장미 장미는 하루 최소 6시간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햇빛은 장미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된다. 마치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와 같다. 필자는 주택을 중심으로 사방에 장미를 심었다. 햇빛을 받는 시간에 따라 장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기 위해서다. 물론 햇빛에 비교적 늦게 노출된 장미도 꽃은 피우지만 다른 곳보다 꽃송이가 적은 것을 볼 수 있었다. 2 바람을 좋아하는 장미 바람은 병충해로부터 장미를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병충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장미 정원에는 통풍이 잘 되게 물리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에 가지치기도 햇빛과 바람이 골고루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겨울철 지속되는 바람은 오히려 장미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바람이 식물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바람이 너무 심한 곳은 피해 주어야 한다. 3 장미를 건강하게 만드는 적당한 거름 작년부터 필자는 장미에 특별한 거름을 주지 않고 있다. 퇴비함에서 나오는 거름 정도만 봄에 주고 있다. 퇴비장과 떨어진 장미는 이마저도 받지 못하고 있다. 보통 장미는 1년에 3번 거름을 주지만, 이 거름주기를 중지한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장미 스스로 꽃의 양을 조절하며 피우길 바랐기 때문이다. 영양관리를 하면서 꽃을 피우도록 장미에게 선택권을 준 셈이다. 이런 정원 행동은 정원의 모든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4 뿌리를 튼튼히 만들어 줄 멀칭 멀칭은 유기물로 토양을 덮어주는 것을 말한다. 흔히 텃밭에서 비닐로 덮어주는 것도 멀칭의 한 방법이다. 멀칭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토양의 습도를 유지하고 토양 속 미생물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환경은 결국 장미 뿌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촉진한다. 식물에게 뿌리는 생리적 조건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미를 심고 나면 멀칭을 꼭 해주어야 한다. 5 농약 사용 없이 장미 키우기 농약은 개인 여건과 정원 형태에 따라서 선택해야 한다. 개인 정원이라면 농약 없이 장미를 키워보자. 장미가 각종 해충으로부터 견디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수 있다. 또, 상처를 남기고 겨우 이겨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련을 거친 장미는 결국 스스로를 지켜낸다. 참고로 농약은 토양 속 미생물이 움직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 그 사실을 안다면 농약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친환경 제품조차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장미를 믿고 응원하기 때문이다. 요즘 정원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장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장미를 피워내기 위해 많은 노동과 화학제로 장미를 돌보는 방법은 잠시 접어두자. 우리에게는 건강한 물리적 환경과 정원 행동을 선택하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다음 세대도 건강한 장미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 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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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 이야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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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이야기 20 지속가능한 정원 만들기 정원 행동
- 정원에서 공간을 나누고 위치와 면적을 조정했다면, 이제는 마감재를 적용하듯 색을 입혀보자. 정원사에게는 자연의 색으로 정원을 채워나가는 일 또한 큰 즐거움이다. 이전 호에서는 식물을 배치하는 법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호에서는 활기찬 자연의 색을 유지하기 위한 정원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정원 식물은 사람의 손길로 가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현재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중이라면 혹시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식물을 가꾸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 생각해 보자. 그럼 정원에서 식물을 자연의 순리대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정원 행동’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해보자. 나는 사람이 아닌 식물의 관점으로 방향을 옮겨보려고 한다. 가꾸는 정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원이다. 그동안 땅바닥에 붙어 있는 작은 꽃을 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정도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눈과 코 그리고 귀를 좀 더 땅 가까이에 대고 관찰해 보는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원에서 이들과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괜히 말을 걸어오는 자연의 말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자연 숨소리가 살아있고 모든 식물이 건강한 야성野性을 잃어버리지 않아 힘찬 에너지로 꽉 찬듯한 그런 공간에 내 몸과 마음을 기대보려 한다. 정원 행동1 건강한 식물은 멀칭 mulching에서 시작한다.숲속을 거닐다 보면 다양한 유기물들이 토양을 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이 정원도 속살이 보이는 토양이 아닌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멀칭을 해야 한다. *에다폰 edaphon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흔히 지력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고 있다. 휴작을 하거나 연작을 피하는 것처럼 땅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다양한 미생물을 돌봐야 한다. 이처럼 토양을 돌보는 것이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드는 시작이기 때문에 멀칭은 중요한 것이다. 멀칭 재료 또한 가능하다면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 입장에서 관찰해 보면 일반적인 *바크 bark보다 토양 속 미생물을 사용하는 쪽이 좋은 서식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다폰 edaphon 토양 내 존재하는 유기체의 총칭*바크 bark 목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2 적절한 양분이 식물의 힘을 키운다.우리는 식물들이 정원에서 꽃을 많이 피우길 기대하며 과한 양분을 주고 있다. 하지만 양분은 식물 스스로가 꽃의 양을 결정하도록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 식물 건강을 챙기거나 열매를 좋게 하기 위해 비옥한 땅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장미는 보통 일 년에 3회 거름을 주어 꽃을 피우는데, 나는 작년에 전혀 거름을 주지 않았다. 식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꽃은 조금 줄어들지 모르지만, 정원에 함께 식재 한 다른 꽃이 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3 생태계에서 동반 식물은 기본 질서다.정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기 때문에 병이 생기거나 벌레가 오더라도 한 작물 정도만 피해를 입는다. 즉, 한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여러 품종이 서로 어우러지는 다양성을 만들어 줘야 전체적인 피해가 예방되는 것이다. 시각적인 감동이 있는 풍경을 넘어 건강한 생태 환경을 가진 식물 관계를 만들어 주자. 4 충분한 햇빛과 바람이 보약이다.‘좋은 햇빛과 바람이 식물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원에서도 적당한 장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태양을 필요로 하며 살아가는 식물에게 충분한 햇빛은 중요한 식량이다. 또, 햇빛과 마찬가지로 바람은 세균이나 병이 서식하기 싫어하는 생육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 5 ‘빗물 저금통’은 영양제다.정원에서는 수돗물 사용도 줄여야 한다. 대신 빗물 저금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빗물은 수돗물보다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모아두면 식물에게 좋은 양분이 된다. 또한 식물에 물을 자주 주는 것보다는 정원에서 살아남는 식물만을 데리고 가겠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식물만을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정원 행동이다. 6 퇴비함이 있는 정원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정원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에 우리는 자연의 방식을 존중하기 위해 정원에서 폐기물이 아닌 유기물을 발생시켜 멀칭 재료와 거름을 만들어야 한다. 가정이라면 미생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그것을 다시 정원에 사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퇴비통에서 미생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는 60℃에 가깝게 온도가 높아지며, 한겨울에도 미생물들은 계속해서 움직여 영상 20℃의 온도를 보인다. 정원문화에도 조금은 새로운 생각과 판단 그리고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지속 가능한 정원을 준비해야 한다. 소비하고 없어져 버리는 환경이 아닌 계속해서 이어질 환경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정원 행동’을 통해 훗날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에 건강한 자연환경을 돌려주고자 한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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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이야기 20 지속가능한 정원 만들기 정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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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이야기 20
- 이오의 정원이야기 20 지속가능한 정원 만들기 정원 행동 두 번째 집인 정원에서 공간을 나누고 위치와 면적을 조정했다면, 이제는 마감재를 적용하듯 색을 입혀보자. 정원사에게는 자연의 색으로 정원을 채워나가는 일 또한 큰 즐거움이다. 이전 호에서는 식물을 배치하는 법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호에서는 활기찬 자연의 색을 유지하기 위한 정원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정원 식물은 사람의 손길로 가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현재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중이라면 혹시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식물을 가꾸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 생각해 보자. 그럼 정원에서 식물을 자연의 순리대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정원 행동’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해보자. 나는 사람이 아닌 식물의 관점으로 방향을 옮겨보려고 한다. 가꾸는 정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원이다. 그동안 땅바닥에 붙어 있는 작은 꽃을 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정도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눈과 코 그리고 귀를 좀 더 땅 가까이에 대고 관찰해 보는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상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원에서 이들과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괜히 말을 걸어오는 자연의 말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자연 숨소리가 살아있고 모든 식물이 건강한 야성野性을 잃어버리지 않아 힘찬 에너지로 꽉 찬듯한 그런 공간에 내 몸과 마음을 기대보려 한다. 정원 행동 1 건강한 식물은 멀칭 mulching에서 시작한다. 숲속을 거닐다 보면 다양한 유기물들이 토양을 덮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이 정원도 속살이 보이는 토양이 아닌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멀칭을 해야 한다. *에다폰 edaphon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흔히 지력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고 있다. 휴작을 하거나 연작을 피하는 것처럼 땅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다양한 미생물을 돌봐야 한다. 이처럼 토양을 돌보는 것이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드는 시작이기 때문에 멀칭은 중요한 것이다. 멀칭 재료 또한 가능하다면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 입장에서 관찰해 보면 일반적인 *바크 bark보다 토양 속 미생물을 사용하는 쪽이 좋은 서식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다폰 edaphon 토양 내 존재하는 유기체의 총칭 *바크 bark 목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2 적절한 양분이 식물의 힘을 키운다. 우리는 식물들이 정원에서 꽃을 많이 피우길 기대하며 과한 양분을 주고 있다. 하지만 양분은 식물 스스로가 꽃의 양을 결정하도록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 식물 건강을 챙기거나 열매를 좋게 하기 위해 비옥한 땅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장미는 보통 일 년에 3회 거름을 주어 꽃을 피우는데, 나는 작년에 전혀 거름을 주지 않았다. 식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꽃은 조금 줄어들지 모르지만, 정원에 함께 식재 한 다른 꽃이 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3 생태계에서 동반 식물은 기본 질서다. 정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기 때문에 병이 생기거나 벌레가 오더라도 한 작물 정도만 피해를 입는다. 즉, 한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여러 품종이 서로 어우러지는 다양성을 만들어 줘야 전체적인 피해가 예방되는 것이다. 시각적인 감동이 있는 풍경을 넘어 건강한 생태 환경을 가진 식물 관계를 만들어 주자. 4 충분한 햇빛과 바람이 보약이다. ‘좋은 햇빛과 바람이 식물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원에서도 적당한 장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태양을 필요로 하며 살아가는 식물에게 충분한 햇빛은 중요한 식량이다. 또, 햇빛과 마찬가지로 바람은 세균이나 병이 서식하기 싫어하는 생육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 5 ‘빗물 저금통’은 영양제다. 정원에서는 수돗물 사용도 줄여야 한다. 대신 빗물 저금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빗물은 수돗물보다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모아두면 식물에게 좋은 양분이 된다. 또한 식물에 물을 자주 주는 것보다는 정원에서 살아남는 식물만을 데리고 가겠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식물만을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정원 행동이다. 6 퇴비함이 있는 정원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정원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에 우리는 자연의 방식을 존중하기 위해 정원에서 폐기물이 아닌 유기물을 발생시켜 멀칭 재료와 거름을 만들어야 한다. 가정이라면 미생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그것을 다시 정원에 사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퇴비통에서 미생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는 60℃에 가깝게 온도가 높아지며, 한겨울에도 미생물들은 계속해서 움직여 영상 20℃의 온도를 보인다. 정원문화에도 조금은 새로운 생각과 판단 그리고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지속 가능한 정원을 준비해야 한다. 소비하고 없어져 버리는 환경이 아닌 계속해서 이어질 환경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정원 행동’을 통해 훗날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에 건강한 자연환경을 돌려주고자 한다.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 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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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거래 및 건축과 전원주택 한 달 살기에 관한 설문조사 안내
- 월간 를 발행하는 전우문화사와 전원마을개발중개 및 부동산 관련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코드랩이 전원주택 거래와 건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려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원주택은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원하는 분들로 주 수요층을 이루었으나, 최근 ‘5도 2촌’, ‘러스틱 라이프', ‘한 달 살기' 같은 개념이 등장하며 그 수요층이 점점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독자 분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아래와 같이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응답자의 기본 정보 2 전원주택 매입 혹은 건축을 위한 고려 요소 3 전원주택 한 달 살기에 관한 설문 아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셔서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참여방법 ①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켜주세요. ② QR코드를 카메라 중앙에 위치시키고 표시된 알림주소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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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뉴스 - 동국제강,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외
- 동국제강,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동국제강이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 유니 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그중 용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용제(solvent)는 석유계 원료로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고,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 건조되며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휘발성 용제가 아예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핵심적인 친환경 기술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BM 유니 글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벽면 등 건축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 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문의 02-317-1114 포스코강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 변경포스코강판이 3월 21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Steel+Complete+Iron의 합성어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소재에 도금, 도장 등 표면 처리를 통해 철을 완성하는 위치에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업의 특성을 반영했다. 실제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들은 건축 내외장재, 가전, 자동차 부품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철의 완성과 함께 고유의 표면 처리 기술로 철에 다양한 디자인, 기능성들을 입혀 철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ON, 溫)’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2021년 컬러강판 통합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바 있다. 문의 02-3457-4115 www.poscosteel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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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
-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 겨울철 전통 적인 날씨인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도(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서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운영 단축·조정을 실시해 단계적으로 미세먼지(PM2.5)를 저감시키는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도 잦은 편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 및 마스크 선택 요령을 알아보자.글 이상현 기자 |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호흡기질환_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심혈관질환_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천식_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기타_ 눈 질환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코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요령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다.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냄구입 시 입자 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하자.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 차단 제품(일명 ‘코마스크’)은 황사·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니다.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 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분야별 정보 →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 의약외품 정보 →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이나 도라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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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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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혁신도시, 이렇게 달라진다
- 2022년까지 특화발전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에 4.3조원 투자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18~’22)간 10개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10월 25일 열린 제9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최초로 수립하는 5년 단위 계획으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18~’30)’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또 혁신도시별로 만든 발전계획(’18. 7)을 토대로(Bottom-up) 실현 가능성 및 타 계획과의 연계 방안 검토, 관계기관 협의(’18. 7~10) 등을 거쳐 수립하였으며, 특히 지난 4월부터 국토부,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T/F를 구성·운영하여 계획 방향, 발전전략 등에 대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계획간 정합성을 확보하였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혁신도시별 특화발전 지원, 정주여건 개선,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이며, 특히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전략산업과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내 혁신기반을 감안하여 혁신도시별 발전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특화발전 전략 및 관련 사업을 발굴하였다. 발전 테마 선정 예시: 강원 ☞ 스마트 헬스케어- 지역 전략산업_건강·생명 및 관광- 이전 공공기관_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등- 주변 여건_기업도시 및 산단 등 특구에 의료관련 기업 다수 입주 등 이번 계획에는 총 131개, 4.3조 원 수준의 사업이 반영되어 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특화발전 지원 2.9조 원(67%), 정주여건 개선 1.1조 원(26%), 상생발전 0.3조 원(7%)으로 구성되어 있다.재원 조달계획 4.3조 원 = 국비 1.7조 원 + 지방비 1.3조 원 + 민자 등 1.3조 원 또한,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혁신도시별로 발전재단을 설립하여 특화발전 전략 이행 주도 및 산·학·연 협력 증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으며, 상생발전 기금 조성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도 담았다. 혁신도시별 발전 테마와 주요 사업 부산 ☞ 첨단해양 신산업 부산 혁신도시는 바다에 인접해있고, 인근에 해양 플랜트 연구개발특구가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및 해양과학기술원 등과 같은 해양 관련 이전 공공기관이 있어 첨단해양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첨단 해양과학기술 혁신거점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빌리지를 건립하고, 인근 혁신클러스터, 개방형 연구실 등과 연계하여 연구개발,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STEM 빌리지에 중견·중소기업, 대기업 연구소, 창업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인재 양성·채용을 위해 석·박사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 안전·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해양 레포츠와 어업 활동 등을 지원한다. 대구 ☞ 첨단의료 융합산업 대구 혁신도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도 의료 및 제약·바이오관련 기업이 118개사가 입주해 있어 첨단의료 융합산업을 특화발전 테마로 선정하였다.뇌 관련 연구기관들이 집적된 뇌연구 실용화 센터를 건립하고, 기존 뇌연구원 등과 연계하여, 국제 수준의 연구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융합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또한, 유전체 관련 연구, 기술개발 등을 위해 첨단의료 유전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하여 대학과 기업간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및 대학생 전용 기숙사 건립 등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광주·전남 ☞ 에너지 신산업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인근에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특구와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등과 같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있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에너지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고, 한전·정부·지자체 등과 함께 공동연구·사업화를 지원하여, 에너지 관련 기업·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차세대 이차전지 인증센터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재활용 기술개발 센터를 건립하여 차세대 이차전지와 ESS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한전 등 에너지 관련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과 연계하여 스마트 전력 인프라 조성, 에너지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운영 등 에너지 맞춤형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 ☞ 친환경 에너지(해상풍력 등) 울산 혁신도시는 침체된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新사업 영역을 발굴하기 위하여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기반(해상풍력 관련 부유체 제작 및 계류 시스템 설치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관련 기술개발, 실증화 등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실증연구센터 등도 건립하게 된다.또한, 이전 공공기관인 동서발전과 협력하여 울산미포, 온산 등 국가산업단지 내의 에너지 多 소비형 기업에 ESS를 매년 10개씩 구축하여 에너지 보급을 안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미술관, 도서관 등을 건립하고, 구도심 도시재생을 통해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도 도모한다. 강원 ☞ 스마트 헬스케어 강원 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건강·생명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인근의 의료기기 테크노 밸리, 첨단의료기기단지 등 혁신기반을 활용하여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혁신도시 주변 의료기기 테크노밸리와 이전 공공기관(건강·생명)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실을 건립·운영하여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비·기술 등을 지역기업·대학 등과 공유하고, 기술이전 및 기업활동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공공임대형 혁신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여,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현장, 구급차, 병원 등이 환자상태 및 치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가 가능토록 스마트 응급 의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 ☞ 태양광 에너지 전국 최초의 태양광 특구인 충북은 앵커기업(한화큐셀 등)을 포함한 다수의 태양광 기업(69개)이 있으며, 특히 혁신도시 내에 태양광 기술지원센터 등 7개의 연구기관이 있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태양광 사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태양광 관련 아이디어의 시제품 구현(디자인, 제작)과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초고층 태양광 설비 실증 연구센터, 도로형 태양광 실증 사이트 등도 운영하여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운영중인 미래형 교육모델(서전고*)을 유·초·중학교로 확산하고,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하여 의료서비스도 개선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선택 과정 운영 등 학생들의 선택과 참여를 존중하고,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미래형 학교모델(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 전북 ☞ 농생명 융합 전북 혁신도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농생명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농생명 연구개발특구가 있으며, 인근의 국가식품 클러스터(익산), 종자농기계 클러스터(김제), 미생물 클러스터(정읍) 등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농생명 융합산업을 특화발전 산업으로 선정하였다.ICT 기술 등을 활용한 농업전문시설과 경영형 실습농장 등이 포함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농생명 융합분야 교육기관을 입주시켜, 실험실 공유 및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 청년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농업 혁신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또한, 전주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미 구축된 완주 플랫폼과 연계하여 현재 전주와 완주로 이원화 되어 있는 행정서비스를 통합하여 공공서비스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경북 ☞ 첨단자동차 경북은 다수(880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과,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 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4개)가 있으며, 경북 혁신도시와 인근에는 한국도로공사 및 교통안전공단과 같은 자동차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첨단자동차 부품 기업이 입주해 있어 첨단자동차 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첨단 자동차 부품과 튜닝 관련 기술지원, 부품제조, 복합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교통안전공단 등과 연계하여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자동차 안전 산업도 특화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아울러, 이전 공공기관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 차량과 자전거 등에 대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주민생활 만족도 제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 ☞ 항공우주산업 경남 혁신도시는 인근의 진주, 사천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4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한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하에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항공 국방기술센터 등 항공우주 관련 연구소가 있어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강소형 연구개발 특구를 지정하여 항공우주·첨단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과 사업화·창업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협업하여 지역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도서관과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 도서관과 교통·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센터와 병원 등을 건립하여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제주 ☞ 스마트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제주 혁신도시는 편리한 교통·숙박, 풍부한 관광자원 등에 따라 국제 인지도가 높고, 제주컨벤션센터와 제주컨벤션뷰로 등과 같은 MICE 지원기관이 있어 스마트 MICE를 육성할 계획이다.마이스 발전협의체*를 구성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간 서비스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며, 회의·전시, 교육, 관광 등에 대한 통합정보 제공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160건(139건, ’17)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이전기관(교육·연수)또한, 인근 마을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방문객 맞춤형 마을관광 플랫폼*을 구축하여 주변지역의 발전도 꾀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포함된 렌터카 하우스를 건립하고, C-ITS 구축, 범죄예방형 도시환경 정비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新성장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혁신도시별 특화발전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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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혁신도시,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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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4월 4∼6일) 참관 안내
-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4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대구 EXCO에서 -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 가능(하단 참조) 전 세계 20개국에서 28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요즘 급부상한 태양광과 관련한 투자, 발전 수익 분석, 아파트 및 단독주택 태양광 발전, 상생 보증 펀드 등 태양광 재테크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있다. 또한 현장에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2의 월급, '태양광 재테크' 올해 초 정부에서 “2030년까지 대한민국 전체 에너지 생산량 중 2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재생에너지3020정책>을 발표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란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바이오 등 기존 화석 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다. 그 중에서도 태양광에 60% 이상 비중을 두면서 주춤했던 태양광산업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토지, 건축물 등의 부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허가/건설하고,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 또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말한다.도시형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미니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전기료를 절감하거나, 생산된 전기를 되팔아 매월 수익을 올리는 수익형 태양광투자도 점점 늘어나면서 태양광 재테크란 말도 생겨났다. 태양광으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태양광발전 수익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는 ‘SMP 전기료 수익’, 그리고 전기를 생산했다는 인증서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REC 인증서 수익’이 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 형태로 많이 투자하는 100㎾급 수익형 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1억 6천만~2억 3천만 원 정도의 투자금이 들어간다.한 달에 월 1만㎾~1만 2천㎾의 전력이 생산되어 SMP + REC를 적용하면, 월수익이 200만~250만 원 정도로 수익률이 7% 내외라고 한다. 태양광 인증서와 전기료는 시세에 따라 변동하는데 작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고, 태양광 설비가격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대비 수익률은 앞으로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설비시설이 25~35년 정도 되면 연금처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매월 발생되기 때문에 최근 노후 자금 마련을 원하는 50~60대 사이에서 태양광발전소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가정용 태양광발전의 경우 주택이나 건물 위에 설치하면 수익을 1.5배 더 받을 수 있고, 에너지저장장치인 ESS까지 설치하여 대용량으로 전기를 생산하면 5배로 인증서 수익(REC)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태양광에 관심이 높아져서인지 대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28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태양광 재테크, 투자, 발전 수익 분석, 단독주택 및 아파트(베란다) 태양광, 상생 보증 펀드 등 태양광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 돈이 되는 꿀팁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행사는 4월 4일~6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며, 태양광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사전 등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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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4월 4∼6일) 참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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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 제주 16.45%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부산・세종・대구 뒤이어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18년 표준지 공시지가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상승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 13일 관보 게재)했다.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6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18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올라, 전년도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 폭이 증가(1.08%p)했다.대도시는 주택 관련 사업 및 상권 활성화, 중소도시는 도로, 철도, 및 산업단지 신설, 관광 및 휴양 산업 활성화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투자자금 유입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가격 변동률 현황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권역별수도권(서울·인천·경기)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6.89%)은 전국 평균(6.02%) 보다 높았고, 인천(4.07%), 경기(3.54%)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시·도별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울산(8.2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3.54%), 대전(3.82%), 인천(4.07%), 충남(4.7%), 전북(5.1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낮게 상승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제2공항 예정,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는 구도심 정비사업 지연(고양시 일산서구),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파주)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4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2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17.23%)이고, 이어서 제주시(15.79%), 부산 수영구(13.51%), 부산 해운대구(13.23%), 부산 연제구(13.2%) 순이며,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0.95%)이고, 경기 파주시(1.13%), 전북 군산시(1.19%),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1.2%), 경기 수원시 장안구(1.27%)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 주요 변동사유 단양_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청양, 장수, 산청_전원주택 수요 서귀포_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서울상암 DMC·홍대상권 활성화(마포),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강남), 서울숲공원·지식산업센터 활성화(성동), 반포 아파트 재건축사업(서초), 효창4,5구역 착공(용산)부산남천동 재개발사업(수영),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해운대), 온천동 재개발사업(동래)대구수성알파시티, 라이온즈파크 인근 개발 기대감(수성), 대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준공(달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준공(달성)인천부평역세권 등 주택수요 증가(부평), 구월·서창·논현 택지개발지구의 성숙(남동), 서운산업단지 개발 기대감(계양)광주효천1 도시개발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남구), 송정역KTX 투자선도지구 지정(광산), 용산·내남지구 도시개발사업(동구)대전舊남한제지 이전 적지 도시개발사업(대덕),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봉명 카페거리 조성(유성), 대학가 주변 원룸 수요(동구)울산혁신도시 성숙, 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중구),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사업 본격화(울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북구)세종기반시설 확충, 행복도시 성숙 등에 따른 인구증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기대감경기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개발 진척(평택),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안산상록), 지하철 2개노선 확충 예정(안산단원)강원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관광객 급증, 주택 및 상업시설 신축 활발(속초,양양), KTX 경강선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강릉)충북동남지구 및 방서지구 개발사업(청주상당), 호암택지개발지구 분양(충주), 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 및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단양)충남불당지구 지역성숙, 성성지구 준공(천안서북), 예천1지구 상권성숙, 대산도시개발지구 완공(서산), 전원주택 수요 등(청양)전북마이산 관광개발사업 및 전원주택 수요(진안),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 전원주택 수요(장수), 고창엘파크시티 및 기반시설 확충(고창)전남담양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사업(담양), 산업단지 등 완공과 기반시설확충(장성), 로하스타운·바이오식품단지 조성(장흥) 경북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경산), 풍각-화양, 원정-송림간 도로공사(청도),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팔공산 터널 개통(군위)경남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유치 및 전원주택 수요(산청), 산삼 휴양밸리 조성 및 펜션 개발수요(함양), 국가항공산단, 사천케이블카(사천)제주제주신화역사공원 개장, 제2공항 기대감과 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서귀포),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과 인구증가(제주)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열람2월 13일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13.(화)∼3.15.(목)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을 통해 가능* 이의신청은 팩스(부동산평가과, 044-201-5536) 또는 우편(3월 15일자 소인 유효)으로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 3월 15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 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경에 재공시할 예정이다.부동산 공시가격 전화 상담실 ☎ 1644-2828(국번 없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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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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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가는 집인데 어찌 비싸다 하겠소! - 대목장 최기영 한옥을 말하다
-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는 한옥 현대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의 예산(10억 원)을 책정했고 '한옥 스타일'건축 시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한 2008년부터 지자체가 추진하는 한옥 마을 조성에 조성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한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한옥의 현대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구법과 공법 등 한옥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이때 한옥의 거장 최기영 대목장을 만났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대목장大木匠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大木일에 능한 사람으로 소목小木이 가구를 꾸미는 일이라면 대목은 건축물을 짓는 일이다. 경기 남양주 소재 대목장 전수 교육관에서 만난 최기영 대목장은 외양은 왜소하나 그 당당한 기세가 마치 수십 수백 톤의 기와지붕을 치받드는 우람한 원주圓柱를 닮았다.왜 아니겠나. 나무집 짓는 데만 50년을 바쳤으니 흙에 단단히 뿌리박고 하늘에 치솟는 등등한 나무의 기질이 그의 혈관 속에 타고 흐를 만도 하다.최 대목장은 17세에 예산 수덕사 공사에 참여하면서 대목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그 후로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고건축(한옥) 수백 채를 고치고 되살리는 데 공헌했고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74호로 지정받아 명실 공히 이 시대의 장인으로 손꼽힌다.한옥은 사람에게 온화한 기운을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바로 자연 재료를 취하기 때문이다. 묻기도 전에 그는 한옥의 탁월함에 대해 거침없이, 마치 낙수落水처럼 끊일 것 같지 않게 쏟아냈다."집은 그곳에 깃들어 사는 이의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어떤 재료를 사용해 집을 지었느냐가 중요합니다. 한옥에는 나무와 흙, 창호지가 들어갑니다. 이 모든 재료는 자연에서 왔고 사람에게 친근하며 건강에 이롭습니다. 나무는 공기를 정화하고 소나무의 송진은 피를 맑히며 폐 기능을 좋게 합니다. 또한 황토와 백토는 사람이 먹기도 하는 재료로 그만큼 건강에 유익하고 공기를 정화할 뿐 아니라 한 번 사용한 흙은 최장 5년 지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식물을 원료로 한 창호지는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전통을 고수해 온 장인이라 해서 최 대목장은 현대 목조 건축의 편리한 공법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한옥의 부류로 전각과 대비되는 개념인 생활건축은 현대인의 주거 문화와 생활 방식, 건축 여건에 맞게 변화될 수 있다고 했다.옛날처럼 수공 방식이 아닌 프리컷(Precut) 기계 가공으로 구조 부재를 생산한 후 현장 조립하는 현대의 한옥 건축 방식에 대해서도 비용을 줄이고 공기를 줄이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한 것을 가리켜 바로 '이 시대 한옥 짓는 기법'이라고 풀이했다. 같은 맥락으로, 한옥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즘 '신한옥'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전하니 최 대목장은 신한옥이라는 표현보다 이 시대 기법을 적용한 한옥, 즉 현대화된 한옥이라 해야 알맞다고 지적했다."이 땅에는 수천 년 전부터 움집, 토담집, 초가 등 시대 변천에 따라 다른 유형을 띠면서 한옥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 기법이 있습니다. 시대 변천에 따라, 자기 취향에 따라 한옥에 반영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한옥도 오늘날 기술과 사람에 맞게 변하는 겁니다. 다만 한옥이 지니는 고유함, 아름다움은 잘 나타나야겠습니다." "이 땅에는 수천 년 전부터움집, 토담집, 초가 등 시대 변천에 따라 다른 유형을 띠면서 한옥이 이어져 왔습니다.한옥 건축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 기법이 있습니다.그러니 오늘날 한옥도 오늘날 기술과 사람에 맞게변하는 겁니다. 다만 한옥이 지니는 고유함,아름다움은 잘 나타나야겠습니다." "한옥이 춥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오"일반적으로 한옥은 춥고 살기 불편하다는 말을 한다. 그렇기에 한옥의 현대화에 있어서 해결과제 중 하나가 단열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구의 경량목구조와 결합해 현대건축자재인 단열재와 석고보드를 시공하기도 하고 규격 황토벽돌을 이중으로 쌓은 후 가운데 중공이나 단열 성능을 높이는 갖가지 재료를 충전하는 시공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또한 건조된 원목 대신 수축 또는 팽창으로 인한 틈 발생을 최소화하는 집성목을 구조재로 사용하는 등 전통한옥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그런데 최 대목장은 '한옥은 춥다'는 인식은 그릇된 것이라고 말했다."한옥이 춥다, 살기 불편하다는 말들을 하는데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로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벽체를 얇게 하고 대충 집 지어 살던 한옥을 떠올려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조선후기 건천궁이나 정승의 한옥, 또한 윤보선 대통령의 한옥, 이런 집들이 추워서 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온 적 있습니까? 이 곳(대목장 전수 교육관) 역시 한옥이지만 따듯하고 소음 하나 없지 않습니까."정말 그랬다. 언뜻 보기에 13척은 족히 돼 보이는 천장 높이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방(집무실)은 영하에 가까운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따듯하고 쥐죽은 듯 조용했다.그러나 이처럼 우람한 나무를 재목으로 삼고 벽체를 최대한 두껍게 하는 등 고급스러운 한옥을 짓고자 한다면 재료와 품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함은 당연하다. 2, 3억 원 정도 가지고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중소 건축주에게는 어림도 없는 얘기다. 국토해양부에서도 한옥 단독주택단지 조성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한옥 좋은 줄이야 요즘 사람들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직접 짓고 살고 싶어도 건축비용이 비싸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기자가 묻자 최 대목장은 이렇게 말했다. 한 옥선사시대부터 이 땅에 우리 민족 고유의 기술로 지은 건축을 뜻한다. 현대건축과상반되는 개념으로 전통건축 또는 고건축으로도 부른다.- 목표대학교 천년한옥자문위원회기둥 및 보가 목구조 방식이고 한식지붕틀로 된 구조로 한식기와, 볏짚, 목재, 흙등 자연재료로 마감된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건축물 및 그 부속건축물을말한다. - <건축법 시행령> 제2조 16호, 2010년 2월 신설17세에 집을 나와 도편수가 되고중요무형문화재 자리에 오르기까지 최기영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오죽 했으면 '50년 목수 인생'운운하자 인터뷰 도중에 눈물을 비쳤을까.도편수는 우두머리 목수로 목재 다듬기부터기술 설계, 공사 감독 및 감리까지 목건축 현장을 총 지휘하는 책임자다.옛말에 '도편수는 정승감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도편수의 위상이 매우 중요해 한 나라의 정승(현재 장관)이될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무슨그런소릴하시오.) 나는 지금 기자양반을 무시하고 있소. 왜 그런지 들어 보시오.""현대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 수명이 몇 년이오. 30년 40년이면 수명이 끝나요. 허나 나무와 흙으로 지은 한옥은 천 년을 갑니다. 한옥은 내 세대뿐 아니라 다음, 그다음 세대까지 후대에도 사용하는 집이오. 게다가 한옥재료는 50% 이상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떤 집을 짓겠소. 어떤 집이 더 저렴한 집일까 한 번 생각해 보시오." * 한옥에는 맛과 멋이 있다고 최기영 대목장은 말했다. 맛은 시대와 개인 취향 등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한옥의 멋, 즉 자연과 가까이 있으며 고아한 자태는 영원하다고 표현했다. 지난 세기 우리는 시대 변화의 급물살에 휘둘려 전통 건축이 와해되고 생경한 건축 형태가 일방적으로 이 땅에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거쳤다. 다시 전통 한옥이 살림집의 유형으로 주목받는 지금, 최 대목장의 일침처럼, 당 세대 몇 년 살다 부수고 또다시 지어 자원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집을 추구할지 아니면 후대에도 조상의 지혜가 숨쉬고 자연과 사람 모두 건강해지는 집을 추구할지는 한 번 고민해볼 문제다. 최기영 대목장이 되살린 700년 백제의 한옥 1960년 열일곱 나이에 고 김덕희 옹의 제자로 들어가 대목에 입문한 최기영 대목장은 1975년부터 불교 건축 공사 도편수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수백 채의 불교 건축을 비롯한 한옥 건축을 지휘했다. 유명 고古건축인 서울 서대문 봉원사, 경기 양평 용문사, 강화 보문사, 경북 영주 봉정사, 창경궁과 남한산성 등이 그의 지휘 아래 고쳐지고 되살아났다.그 가운데 올해 8월경 완공을 앞두고 있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는 그의 업적 중 가장 큰 공사다. 기간도 무려 14년이 걸렸다.백제문화단지는 충남도가 백제의 마지막 도읍인 부여군 329만 4000㎡ 터에 1997년 12월부터 국비 1,709억 원, 지방비 278억 원, 민자 3,117억 원 등 6,904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가운데 148만여㎡ 규모의 역사재현촌에는 왕궁과 사찰, 개국촌, 민속촌, 군사통신촌, 장제묘지촌 등 모두 153동의 고건축물이 들어섰다. 백제시대 정치와 문화, 생활상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한옥의 보물단지다. 3월 현재 민가 건축과 조경 및 부대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최 대목장이 고증을 거쳐 백제의 한옥을 천 년이 지난 현재에 되살려 놓은 백제문화단지 역사재현촌은 '2010 세계대백제전'개막식을 하루 앞둔 9월 17일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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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가는 집인데 어찌 비싸다 하겠소! - 대목장 최기영 한옥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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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이야기 Ⅸ _ 기둥 세우고 떡메로 내리치고…
- 대목들이 집 짓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어하고 잠 못 이루는 날이 바로 집 짜기 전날이다. 크레인을 맞추어 놓고 난 다음부터 치목해 놓은 부재들을 전부 머릿속으로 다시 그려봐야 한다. 잘못되었으면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빠진 부재가 있거나 잘못됐으면 비싼 장비와 인력들을 모두 놀려야 하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한다. 또 대목수의 실력이 검증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 집을 짓는 것이기에 잘못돼도 그만이지만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글 황인찬 누차 강조해서 이야기했지만 자기 집은 손수 지어야 한다는 게 내철학이다. 남에게 맡기면 쉽고 편하게 지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비용도 많이 들고 속상할 각오를 해야 한다. 심지어 형제 간에 집을 지어도 원수로 결말을 맺게 되는 게 집 짓기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자식들에게 유언으로"집 짓지 말아라!"하셨단다.그래도 남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사람은 속상할 각오하고 남에게 맡겨야 한다. 그래야 나 같은 목수도 일거리가 생기는 법이니.이런 생각을 갖고서 내 블로그에 3년 동안 직접 집 지은 이야기를 자세하게 올리기 시작했다. 집을 직접 지으려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직접 못 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집 짓는 공정을하나하나 배워서 남에게 맡길 때도 결코 속임을 당하지 말라고.그러자 엄청난 독자들이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읽는 게 아닌가?특별하거나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고 이미 모든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려니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블로그에는 이런 댓글들이달려 3년간 집 짓기로 고독했던 목수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다."다음 얘기가 넘 궁금해서 외출해야 하는 것도 미루고 단번에 읽고 있어요. 꼭 제가 꿈꾸던 바였는데... 자연과 함께 하는 소박 단아한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apn21"저도 제 손으로 내 집을 꼭 지을 겁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즐겨찾기 추가하였으니 자주 들러 글을 읽어 볼 테니 끝까지 올려 주십시오."- 풍류"하늘재님의 글을 보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욕심 하나… 집짓는 법을배우면 여자인 나도 직접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입니다."- 도희맘잠시 삼천포로 빠진 것은 독자들의 반응을 통해서 최근 들어 손수 집짓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어서다. 한옥 짓기 학교를 통해 집 짓는 방법을 배우려는 사람이 점차 많아진다는 사실에서도 손수 집 짓기 인구가 늘고 있음이 입증된다.간단하게 주초 놓기치목이 끝나면 지체할 겨를 없이 바로 집 짜기에 들어가야 한다. 집짜기는 치목된 부재들을 짜맞춤 해서 집을 세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냥 집 세우기라고 하면 의미가 좀 퇴색될 수도 있겠다.집 짜기를 하려면 치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주초 놓기 계획은주춧돌을 어떤 것을 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요즘은 시멘트로 통기초를 하고 나서 그 위에 주초를 세우는데 일단 친환경적인주택이 목적이었기에 시멘트 작업은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옥의기초는 자연석이 제격이다. 하지만 직접 짓는 공정상 자연석을 구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집터를 닦을 때 땅 속에서 채굴된돌들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고 자연석 기초 위에 기둥을 세우면서 거쳐야 할 작업들을 피하고 싶었다.자연석 위에 십방 먹을 긋고 그렝이질(글겅이질 ; 기둥 밑 부분을주춧돌의 표면에 맞게 깎는 것)을 해서 기둥의 높낮이를 맞추려면 기둥이 33개인 우리 집 기둥 세우기(굤柱) 작업은 목수 서너 명이 매달려야 3~4일 만에 마칠 수 있을 정도였다. 장마 전에 집을 세우고 지붕을 완성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보다 편한 방법을 강구했다.우리 집터는 돌이 50% 흙이 50%로 된 단단한 땅이다. 이런 땅에는 따로 기초공사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주춧돌 밑에는 굴삭기를 동원해서 거대한 바위를 하나씩 묻어 놓고 잔자갈(콩자갈)로 수평을 맞추고는 바로 그 위에 주초를 놓았다. 마침 근처에는 거대한 석재광산이 있어 그것을 적극 활용했다. 높이 가로 세로가 각각 40㎝인주초를 구입했다. 크기가 일정하니 수평을 맞춘 자갈 위에 돌을 그대수 있게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비교적 쉽고도 간단한 방법으로 주초 놓기를 마치자 비용을 거의 4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 만일 전통이 좋다고 고집했으면 주초비용만 거의 500만 원 정도 들어갔을 거다. 한옥의 건축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살림집으로 외면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이런 대안을마련하지 않으면 우리 한옥은 서민들로부터 점점 외면 받을 게 분명하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지붕공사 과정에서 또 한 번 언급할 예정이다.하루 만에 집 짜기 완성하다똑같이 생긴 가공된 주초가 수평에 맞추어서 기둥이 세워질 자리에 놓여지니 기둥 세우기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집 짜기가 시작되는데 동료 목수들의 도움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후배 목수 일곱 명을 구했고 새벽 5시면 일어나서 그날 하루 일정에 차질이 없나 준비를 하고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대목들이 집 짓는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들어하고 잠 못 이루는 날이바로 집 짜기 전날이다. 크레인을 맞추어 놓고 난 다음부터 치목해놓은 부재들을 전부 머릿속으로 다시 그려봐야 한다. 잘못되었으면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빠진 부재가 있거나 잘못되었으면 비싼 장비와 인력들을 모두 놀려야 하는 불행한 사태에 직면한다.또 대목수의 실력이 검증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 집을 짓는 것이기에 잘못돼도 그만이지만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기둥 세우는 작업이 속도가 붙어 반나절에 끝이 나는 것을 본 성질급한 이웃 동료 목수가 구경 왔다가 그 자리에서 크레인을 주문하는친절(?)을 베풀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후 나절 동안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바로 집 짜기가 진행됐다. 나는 밑에서 현장을 지휘하면서 5톤 카고크레인은 그동안 치목해 놓았던 부재들을 번호에 맞추어하나하나 들어 올리고 목수들은 떡메로 짜 맞추기 시작하자 순식간로 놓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었다. 물론 주초를 고정시키기 위해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삼화토를 사용했다. 삼화토는 생석회, 모래,황토를 똑같은 비율로 섞어 만드는데 묘지를 조성할 때 많이 사용한다. 산짐승이 시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땅을 다지는 것이다. 삼화토는시간이 오래가면 갈수록 점점 더 단단하게 굳는다.주초 놓기는 혼자서 하루에 마칠 수 있었다. 실로 수평을 맞추는 전통적인 공법을 사용했다. 주초가 놓이고 나자 아내가 한 말은 잊혀지지 않는다." 여보, 집이 왜 이렇게 좁아?"38평이나 되는 한옥을 짓는데 좁다니 이게 웬 말인가! 넓은 터 위에 주초 놓은 집터는 상대적으로 아주 작아 보이는 착시현상 때문이다. 그랬던 아내는 요즘 집이 너무 커서 청소하기 힘들고 동선이 너무 길다고 불평한다. 아내는 벽체가 세워져야 비로소 집의 규모를 알에 집의 모양이 나타났다. 기둥과 도리 창방 그리고 대들보 등이 짜여지고 나니어둠이 깔리는 저녁이 되었다. 하루도 안 걸려서 집 짜기가 거의 끝난 것이다.부재들이 말썽을 부리지 않고 머리카락 하나도 들어갈 틈새 없이 정확하게 제자리에 들어맞았다. 그 기쁨을 누가 알랴? 지난 5개월 동안 혼자서 치목했던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하며 속으로 웃음 지었다. 하지만본격적인 일들은 아직 산처럼 쌓여 있었기에 잠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일!비 오는 날 상량식을 치르고4월 25일 기둥을 세우고 다음날 드디어 마을 사람들을 모셔놓고 상량식을 했다. 다섯 살짜리 아들과 나는 아내가 정성껏 차려놓은 상 앞에서"상량이오!"하며 절하는 것으로 간략하게 식을 마쳤다. 그 날은 왜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지 참난감했다. 종도리까지 짜 놓은 상태에서 비닐덮개를 덮었지만 집터에는 물이 흥건하게 괼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이사하는 날 비가 오면 부자 된다던데 상량식날 비가 와서 우리도 부자 되려나 보다 억지로 좋게 생각하며…….상량식을 마치면 목수는 비로소 두 다리를 쭉 펴고 잘 수 있다. 사실 집 짜기전에 모든 부재들을 설계에 맞추어 자르고 다듬었으니 이게 잘 맞아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잘 모른다. 혹시나 잘못 자른 것이 없나? 혹시나 장부를 잘못 파지 않았나? 잠자면서도 늘 해왔던 근심걱정을 이제부터는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상량식은 끝났지만 비를 맞히지 않으려고 다시 사투를 벌였다. 애지중지 자식처럼 소중히 치목한 부재들이 비 맞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 하루 정도 비 맞는거야 목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래도 그냥 있을 수 없는 게 자기 집을 짓는 마음일 것이다. 만약 남의 집 지을 때 비가 오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여기서 내가 겪었던 실수를 한 가지 공개하고 넘어가야겠다.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로, 공개하면 대목수인 내 자신의 이름에 먹칠하는 것이지만 직접 집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털어놓는다.기둥과 기둥 사이를 서로 잡아주는 부재를 창방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우리 집 뒤편에서 말썽을 부렸다. 기둥을 세우면서 보니까 문제가 있음을 알았는데 급하게 크레인을 부르고 여러 명의 목수가 집 짜는 작업을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미처 수정을 못하고 그냥 떡메로 내리쳐 끼워 넣었다. 아니나 다를까 창방과 기둥 사이에 한 푼(3㎝) 정도 벌어진 채로 집이 짜여져 버렸다. 다시 뺄 수도 없이, 다른 부재들이 이미 올라간 상태에서 발견하고 나니 가슴이 쓰렸다. 그 실수가 집의하중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보기 흉하다. 다행히집 뒤편에 있어서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심지어 집짜기 일을 했던 목수들도 모른다.집 짓는 일은 급하게 하면 이렇게 잘못된 부분이 흔히 발생하게 된다. 내 실수를 거울삼아 앞으로 독자들은 집 지을 때 조급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田 글쓴이 황인찬 님은 네티즌에게'하늘재'로 더 유명합니다. 인터넷 블로그'하늘재(http://kr.blog.yahoo.com/hanuljae)'를 통해 집 짓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농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과정까지 밟으며 학문에 경지를 넓혀온 그는 어느 순간 한옥 목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그가 거주하는 덕유산자락 개량한옥을 3년간 공들여 손수지었답니다. 3월에는 그의 집 옆에서 한옥 학교를 오픈해 블로그에서 못다한 한옥 짓기 실전을 가르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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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이야기 Ⅸ _ 기둥 세우고 떡메로 내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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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피리 장인 ''''후두둑''''
- 어절씨구! 우리네 흙피리 자~알 맹글어진다. 흙피리 장인 ‘후두둑’ 그는 스스로 ‘후두둑’이라 한다. 그럴듯한 아호나 직함으로 ‘나 이런 사람이오’ 하고 나서지 않는다. 비가 듣는 소리, 천지간에 울리는 날것의 소리를 빌어 자신의 존재를 전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빗방울처럼 그의 삶 또한 종잡을 수가 없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점철된 청년기를 보내고, 30대 초반 적잖은 나이에 흙과 불에 미쳐 도예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금은 산골마을의 허물어져 가는 폐가에다 공방을 차려놓고 흙피리를 빚으며 살아간다.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곡수리의 나지막한 산기슭 아래 홀연히 깃들어 자연과 공명하는 ‘후두둑’. 그의 바깥세상 이름은 김창진(42)이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야산 밑에 납작 엎드려 있는 그의 공방. 이정표 하나 없는 그곳을 찾아가기란 여간한 일이 아니다. 마을 초입에서 만난 백발의 어르신이 ‘흙피리 만드는 꽁지머리 총각’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내지 못했다면, 아마도 해가 저물도록 곡수리 들녘 어딘가를 헤매고 있었을 터이다. 눈앞에 마주한 그의 공방은 ‘허물어져 가는 토담집을 왜 취재하냐’던 그의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확인해 준다. 한 세기를 그 자리에서 버텼을 듯싶은 ‘ㄱ’자형 흙집에다 비교적 근래에 지어 올린 것 같은 ‘ㄴ’자형 흙집을 얼기설기 이어 붙인 30평 남짓한 조그만 시골집이 그의 거처이자 작업장이다. 소위 ‘예술 한다’는 사람이 머무는 곳치고는 소박하고 투박하기 그지없다. 자연과 공명하는 악기 “2002년에 들어왔으니 햇수로 4년을 살았군요. 원래 이웃사람이 오리를 가둬 키우던 폐가였는데, 제가 와서 아주 헐값에 물려받았죠. 혼자 인근 폐가의 기둥과 흙벽돌을 옮겨다가 작업장을 이어 붙여 ‘ㅁ’자 흙집을 만들었는데 남들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제 눈에는 숨쉬는 흙으로 지어진 생명의 공간입니다.” 흙을 만져 먹고 사는 ‘흙쟁이’가 흙집을 짓고 살고 있으니, 이보다 더 절묘한 궁합은 없을 듯싶다. 그가 창작해 내는 작품은 이른바 ‘돈 좀 된다’는 화려하고 날렵한 도자기류가 아니다. 새와 개구리, 도롱뇽 등 숲 속 작은 생명체의 모습을 본뜬 ‘흙피리 맹글기’가 그의 주된 작업이다. 그가 만드는 흙피리는 크게 세 종류이다. 맑고 고운 음색을 내는 ‘오카리나’와 깊고 아득한 울림을 갖는 ‘훈’ 그리고 산새 소리를 내는 ‘꾸룩’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분류와 정의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흙이 갖는 본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소리의 어울림이 자연의 모습과 닮은 모든 악기가 그에게는 흙피리다. 소리를 담음이 그 그릇의 모양에 한정되지 않는 자유스러움. 그의 흙피리는 한껏 열려 있기에, 삶과 생명과 연관된 모든 소리를 담아낼 수 있다. 남들은 소소하고 변변치 않게 여길지 몰라도 그에게 있어 흙피리는 오랜 산고를 거쳐 탄생시킨 어여쁜 자식들이자, 자연과 공명하는 아름다운 혼을 지닌 이상적 자아의 실체에 다름 아니다. “흙 한 덩이를 매만져서 흙피리를 만드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제가 만나고자 하는 세상과의 유일한 연결 끈이기 때문입니다. 도롱뇽 흙피리를 만들면 도롱뇽의 일생을 이해하게 됩니다. 소쩍새 흙피리를 만들면 그네들이 구슬피 우는 사연에 귀기울이게 됩니다. 반딧불이 흙피리는 제발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는 간절한 애원입니다. 자연을 향한 제 사랑과 경외의 표현이 흙피리로 형상화되는 겁니다.” 마른 나무처럼 식은 재처럼 노동운동을 하다가 30대 초반에 도예과에 편입했던 그가 흙피리를 빚기 시작한 건 우연한 기회에서였다. 도예과 수업 중에 한 교수가 남미 원주민들의 영상을 보여줬는데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흙을 빚어 악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는 호기심에 한번 따라 만들어 본 게 그의 첫 흙피리 작품이다. 당시 이 작품은 도예과 전시회에 진열됐고, 마침 전시회를 다녀간 한 환경운동가의 눈에 띄게 됐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교육프로그램에 학습 자료로 활용하면 ‘딱이다’ 싶었던 환경운동가는 그날 이후, 그를 채근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겼고, 그 일이 인연이 돼 지금껏 흙피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마른 나무와 같은 몸과 식은 재 같은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이는 외물에 얽매임 없이 무심하게 살아감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물 흐르듯 살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도예 공부를 시작한 일도, 도예 공부를 하다가 흙피리를 빚기 시작한 일도, 모두 마음이 그쪽으로 쏠렸기 때문입니다. 만들다 보니 흥이 나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게 절묘하게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모아 이제는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하게 된 셈입니다. 다행인 건 제 작업의 결과 많은 사람이 자연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좋은 흙피리는 좋은 사람과 좋은 자연과 좋은 관계를 낳게 되니, ‘어절씨구! 조∼옷∼타’ 콧노래 부르며 살고 있는 겁니다.” 아이들이 희망 흙피리 만들기 외에 그를 행복하게 하는 게 또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이들과의 만남이다. 그는 5년째 아이들 대상의 흙피리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흙피리 만들기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일은, 그에게 있어 흙피리를 쉬지 않고 만들게 하는 창작의 원동력이 되곤 한다. “예전에 함께 작업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작품을 평하는데 제일 좋은 작품이란, 아이들이 고르는 작품일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들이 흙피리를 소중히 여기고, 제 손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서 입이 근질근질하는 모습을 보면 구름 위에 둥실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일과 행복이 함께 하는 아이들과의 만남은 제가 흙피리를 만드는 진짜 이유입니다.” 천 마리의 도롱뇽 그는 최근 1000마리의 도롱뇽을 빚어서 한 환경단체에 기증을 했다. 터널공사에 숨막혀할 천성산의 도롱뇽을 떠올리며 천불 천탑을 쌓듯 자기 닦음을 통해 제 각각의 표정을 가진 1000개의 흙피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봄이면 마구 피어나는 나뭇잎들처럼 손길 하나하나가 작은 기적을 이룬다는 게 그의 믿음이다.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므로 하나의 생명에 공명해서 그 일을 시작했듯, 자신의 사랑에 많은 다른 생명도 공명해 마침내 숲이 새로워지고 강이 맑아질 거라는 걸 그는 확신했다. 어두워진 길섶을 나서는데 얼마 전 작품전시회 때 제작한 자료책자라며 그가 책 한 권을 내밀었다. 달마다 날마다 흙과 물과 불과 나무와 바람과 함께 한 ‘후두둑 생각’이 묵직하게 담겨 있었다. 바깥세상의 고정관념과 경계선 너머에 있는 그의 삶. 앞으로의 소원이 ‘흙피리를 구워 팔며, 전 세계를 유랑하는 것''''이라던 그의 말을 찬찬히 곱씹어 보았다.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삶을 범속한 세상에 기대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함부로 가늠할 수는 없을 듯싶다. 의식의 물음표 자리에는 깊고 아득한 울림을 전했던 그의 흙피리 소리만이 오래도록 느낌표로 남았다. 田 후두룩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oulpiri 글 송희정 기자 / 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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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피리 장인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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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책] 한방과 암(I)
- 한방과 암(Ⅰ) 암은 대략 27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것은 5대 암이라 불리는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으로, 이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암 사망률의 약 70퍼센트를 차지한다. 암 발생의 원인은 담배와 음식물 그 외에 공해·화학물질, 방사선, 전자파 같은 것들이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이 3가지로 요약되지만 한계성 또는 무용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암 정복의 길은 한의학이나 대체의학과 같은 제3의 의학과의 교류와 융화를 통할 때 보다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암(癌)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 한해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하루 평균 172명, 연간 6만3000여 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해 하루 평균 교통사고로 사망한 수(25명)의 약 7배에 달하는 동시에 총 사망자 25만여 명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암은 대략 27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것은 5대 암이라 불리는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이다. 5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암 사망률의 약 70퍼센트(발생률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그러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암은 대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우리 몸은 100조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세포들로 구성돼 있다. 이 세포들은 질서 정연하게 분열 증식하면서 다음 대의 세포들을 만들어 낸 후 어떤 단계에 이르면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고 무단 증식하는 놈들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 특히 악성 분자를 ‘암’이라 부른다. 일단 생겨난 암세포는 스스로 모세혈관까지 만들어 가며 주변의 영양을 모두 흡수, 자신의 성장 증식에 이용한다. 그 결과 주위 기관을 위태롭게 만들고, 끝내는 그 생명마저 빼앗은 후 함께 죽음을 맞는다. 암 발생의 원인 통제 불능의 암세포는 세포의 DNA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좀더 세분하면 DNA의 손상을 시발시키는 것을 ‘기폭제(Initiator)’, 촉진시키는 것을 ‘촉진제(Promotor)’라고 부른다. 이것들을 뭉뚱그려 ‘암 유발 원인’이라 부를 때, 거기에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는 담배다. 암 발생 원인의 대표 주자(30%)이기에 전문가들은 금연과 백신접종만 제대로 해도 전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줄일 수 있다고 공언한다. 둘째는 음식물이다. 전체 원인의 약 35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 음식물에는 구운 고기에서 나오는 벤즈 파이린 성분, 짠 음식, 농약 오염 식품, 저섬유소 식품, 조미료, 인공 색소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 공해·화학물질, 방사선, 자외선, 전자파, 수돗물, 농약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주변은 온통 암 유발 물질로 가득 차 있다. 그렇다면 암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사실 건강한 사람들도 몸 안에 수백∼수천 단위의 이상세포(異常細胞)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상세포들을 암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우리 몸 안에 있는 면역력이, 그것들이 암으로 증식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역 기능이 떨어져 규제력을 상실하면, 이상세포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급격한 분열 증식을 일으킨다. 대개 암세포의 증식 속도는 처음 1년은 1000개, 2년째는 3만 개, 3년째는 100만 개(팥알 크기 정도), 4년째는 3000만 개, 5년째에는 10억 개로, 직경 1센티미터 크기가 된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등을 통해 암으로 발견되는 시기가 이즈음인데, 아직까지는 별 이상을 못 느끼지만 이미 몸 안에서는 면역력의 규제를 넘어선 암세포들이 마지막 제 갈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암을 외적인 유발 요인에 대응하는 인체 면역 방어 메커니즘이 무너질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면, 조기암은 임상을 통해 발견되기 이전 단계, 즉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일본 우노 카츠야기 박사의 견해는 타당한 지적이라 생각된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 전술 이상세포가 ‘암’으로 진전하면 현대의학은 이를 어떻게 치료하는가. 동시대적으로 볼 때 현대의학의 암 치료 전술은, 외과 수술로 대표되는 50년대, 방사선 요법의 60년대, 화학 요법의 70년대, 면역 요법의 80년대 그리고 유전자 요법의 90년대까지 괄목할 만한 변화를 겪어 왔다. 그러나 아직도 임상에서 구사하는 주요 무기는 수술 요법, 항암제 사용, 방사선 요법 이 3가지로 요약된다. 거칠게 말한다면 이들 3대 무기는 나름대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부작용이 폐해로 지적되고 있다. 암 환자는 암에 걸려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되어 암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학의 치료 수단들은 치료 과정의 부작용으로 환자의 면역체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그 결과 암의 전이와 재발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오늘날 암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암 치료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수술 후유증이나, 패혈증, 간부전증 등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미국의 경우, 닉슨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암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 매년 14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연구비를 투자해 오면서 암 치료법 발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미국의 암 발생률은 1900년도의 27명 중 1명에 이어 1950년 8명 중 1명, 1985년 4명 중 1명, 1995년 3명 중 1명으로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1995년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췌장암, 식도암의 경우 4퍼센트, 간암 6퍼센트, 폐암 13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는 현대의학으로 암 치료를 해봤자 사망률은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환자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만 안겨줄 뿐이라는 《암과 싸우지 말라》의 저자 일본 게이오 의대 곤도 박사의 주장과 일치한다. 암 치료에 대한 현대의학의 한계성 또는 무용성에 대해 언급한 사람 중에는 1962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미국의 제임스 왓슨 박사와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있다. 왓슨 박사는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을 ‘소똥만도 못하다’고 폄하했으며, 폴링 박사 역시 현대의학의 치료법을 ‘사기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물론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은 이에 강력 반발한다. 그들은 암 예방에 유의하며, 조기 발견에 주력한다면, 암은 90퍼센트 정도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위암의 경우 97퍼센트 정도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설사 늦게 발견된다 하더라도 30∼40퍼센트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상당히 고무적인 말이지만, 이 말에 안도하기는 아직 이르다. 암사연에서 발행한 《암에 관한 킨제이 보고서》란 책자에 따르면, 초기 암 환자의 90퍼센트 이상 생존 가능이란 의학계 주장은 절대 과장된 것이며, 실제 조사 결과 3명 중 1명꼴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의학의 ‘희망 찬’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기를 들고 있는 암사연의 입장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환기시키는 동시, 진정한 암 정복의 길은 한의학이나 대체의학과 같은 제3의 의학과의 교류와 융화를 통할 때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촉구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田 <다음 호에 계속> 글 명성환<장수한의원 원장> 글쓴이 명성환 님은 서울대 외교학과 학·석사를 거쳐 영문잡지 및 벤쳐캐피탈에서 근무하다가 뒤늦게 한의학에 입문하여 세명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장수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 : 011-978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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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책] 한방과 암(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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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진단17. 도농복합 광역항구도시 '울산'
- 도농복합 광역항구도시 울산 제2의 고향으로 부상한 울주군 한반도 동남단에 자리한 천혜의 항구도시 울산. 산과 강, 바다가 조화를 이룬 도농복합도시이자 광역자치단체다. 2014년 기준 울산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69조 5,484억 원이고, 이를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으로 환산하면 6,110만 3천 원으로 전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다. 또한 우리나라 총 수출의 17.7%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의 근간을 이룬다. 글 진명기 부동산 컨설턴트 울산은 1997년 산업 발달과 인구 급증으로 광역시로 승격됐다. 특별시·광역시 중 관할 면적이 가장 넓지만(1,060.79㎢, 서울 면적의 1.7배) 인구밀도는 가장 낮다. 구릉지 개발로 만들어져 분산·집중형 도시 구조를 이룬다. 천혜의 지형 조건과 사통팔달 입지 울산은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곳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5년 목표)에 따라 부산지하철 1호선을 노포역을 기점으로 울산 일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종점인 양산 북정동을 지나 통도사-KTX 울산역-신복역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철도와 고속국도 등은 울산이 사통팔달의 도시로 입지하게 하는 인프라다. 철도는 동해남부선이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고, 도로는 경부고속국도가 서북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며, 언양-울산 고속국도가 중앙부를 동서로 관통해 경부고속국도와 연결된다. 또한, 7번국도, 14번국도, 35번국도가 남북을, 24번국도와 31번국도가 동서를 잇는다. 이 외에도 다수의 지방도와 군도가 발달해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울산의 지형지세는 삼면이 산지로 둘러싸여 겨울철의 찬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는 서고동저형이다. 지형적 특성에 따라 천혜의 온난한 기후(연평균 13.8℃)를 자랑한다. 지괴地塊 즉, 땅덩어리를 살펴보면, 양산시 물금읍에서 양산천을 따라 발달한 양산구조선의 서쪽이 밀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가지산(1,240m)과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취서산(1,059m), 고헌산(1,033m)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이 7개나 이어진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 지형이 울산항과 방어진항, 온산항이란 해상 교역의 교두보가 자리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인 공업도시로 급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제 울산은 동아시아시대와 4차 산업시대의 선두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토지 거래량 줄었지만 공시지가는 상승세 국토교통부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토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가 흥미롭다. 울산의 대지 3.3㎡의 평균 거래가격은 441만 3천 원으로 전국 평균 270만 원보다 1.6배 비쌌다. 전 3.3㎡은 91만 원으로 서울(1213만 원)과 부산(139만 원), 대구(93만 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서 2017년 4, 5월 전국 토지거래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거래량이 4만 1,002건이던 4월에 비해 5월엔 2만 6,352건으로 35% 감소 추세를 보였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토지 거래량이 988건이던 4월에 비해 5월엔 624건으로 36.8% 감소했다. 공시지가의 변화 추이도 살펴보자. 울산시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발표한 공시지가를 보면, 비록 전년도(상승률 11.07%)에 비해 둔화된 추세를 보이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6.68%를 기록했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삼산로 277 태진빌딩)번지로 ㎡당 1,170만 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번지로 ㎡당 324원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상승 요인을 우정혁신도시지역의 성숙도 증가와 도시재개발사업 추진 및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개발·공동주택 분양, 송정지구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언양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의 부상 울산시 서부에 위치한 울주군의 행정구역은 4읍, 8면이다. 면적은 756.05㎢이며 전답이 12.7%, 임야가 69.0%, 대지는 2.5%다. 인구는 2017년 4월 기준 22만 6,553명이다. 군 지역에 댐이 4개나 되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산업과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있다. 일부 도시공학자들 역시 “정주 여건 조성과 실버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제2의 고향으로 안성맞춤이 될 수 있는 지역이 울주군”이라 주장하며 전망을 뒷받침했다. 울주군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는 복합문화·창조도시 육성이다. KTX 울산역 개통으로 언양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발전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이 일대가 역사·문화도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이곳에 첨단 비즈니스타운과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해 2020년 건립 예정인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관광 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울산 공장의 바이오에너지 생산 설비(사진 SK케미칼 제공) 지역별 토지 시세 분석 언양읍_3.3㎡(평)당 주거지역은 200만~5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은 100만~200만 원이다. 보전·생산녹지지역과 보전·생산관리지역은 30만~100만 원이다. 농림지역은 10만~20만 원, 개발제한구역은 7만~30만 원이다. 거래 사례로 반천리 생산관리지역의 임야 991㎡(299.7평)의 실거래가가 1억 3,500만 원으로 3.3㎡당 45만 450원이다. 범서읍_3.3㎡당 주거지역은 150만~3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50만~100만 원, 대형 임야는 5만 원 전후다. 보전녹지지역은 20만 원 전후이고 생산녹지지역은 30만 원 전후이며, 계획관리지역은 100만~200만 원, 생산·보전관리지역은 30만~70만 원이다. 농림지역은 10만 원 전후이며 개발제한구역은 7천~10만 원이다. 두동면_3.3㎡당 주거지역은 100만~2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50만 원, 대형 임야는 5만 원선이다.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 원 전후이고 계획관리지역은 50만~100만 원, 생산·보전관리지역은 30만 원 전후, 농림지역은 10만 원선이다. 자연녹지지역의 임야는 23만 5천 원선이다. 두서면_3.3㎡당 주거지역이 100만~2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50만 원선이다. 대형 임야의 경우 5만 원 전후이고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 원 전후, 계획관리지역은 50만~100만 원이다. 생산·보전관리지역은 20만~50만 원이며 농림지역은 10만 원선이다. 서하리의 생산녹지지역의 답 751㎡(227평)의 실거래가는 4,050만 원으로 3.3㎡당 17만 8,414원이다. 삼남면_3.3㎡당 주거지역은 100만~200만 원, 자연녹지지역은 50만~10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 원 전후, 계획관리지역은 100만 원 전후이다. 생산·보전관리지역은 30만~50만 원이고 농림지역은 10만 원선이다. 교동리 자연녹지(전) 8,750㎡(2,647평)가 33억 7,095만 원으로 3.3㎡당 127만 3,498원에 거래됐다. 삼동면_3.3㎡당 주거지역이 100만~2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50만~100만 원이고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50만 원, 계획관리지역은 50만~100만 원이다. 생산·보전관리지역은 30만~50만 원, 농림지역은 10만 원, 개발제한구역은 10만 원선이다. 만화리 생산녹지지역 1,322㎡(400평)의 실거래가는 1억 3,000만 원으로 3.3㎡당 32만 5,000원이다. 상북면_3.3㎡당 주거지역이 100만~2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50만~10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50만 원, 계획관리지역이 100만 원, 농림지역은 10만 원선이다. 상천리 자연녹지 임야 3,608㎡(1,091.4평)의 실거래기는 9,160만 원으로 3.3㎡당 8만 3,928원이다. 서생면_3.3㎡당 주거지역이 300만~600만 원이며 자연녹지지역은 100만~30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100만 원, 계획관리지역은 100만~300만 원이고 생산·보전관리지역은 30만~100만 원, 농림지역은 30만 원선이다. 나사리 자연녹지 임야 200㎡(60.6평)의 실거래가가 1,000만 원으로 3.3㎡당 16만 5,289원이다. 온산읍_3.3㎡당 주거지역은 200만~500만 원이고 자연녹지지역은 50만~15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100만 원, 계획관리지역은 50만~200만 원, 생산·보전관리지역은 20만~50만 원, 농림지역은 20만 원선이다. 신평리 자연녹지지역의 대지 1,153㎡(348.7평)의 실거래가는 2억 3,200만 원으로 3.3㎡당 66만 5,328원이다. 온양읍_3.3㎡당 주거지역이 200만~500만 원 전후며 자연녹지지역은 100만~20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은 30만~100만 원, 계획관리지역은 100만~200만 원, 농림지역은 20만 원선이다. 발리 자연녹지지역 1,655.81㎡(501평)의 실거래가는 1억 3,000만 원으로 3.3㎡당 25만 9,481원이다. 웅촌면_3.3㎡당 주거지역이 150만 원 전후이고 자연녹지지역 50만~100만 원, 생산·보전녹지지역 20만~50만 원, 계획관리지역 50만~100만 원, 생산·보전관리지역 20만~50만 원, 농림지역 10만 원선이다. 개발제한구역은 1만~10만 원이다. 실거래 사례는 웅촌면 대대리의 주거지역이 3.3㎡당 172만 6,105원이다. 청량면_3.3㎡당 주거지역이 200만 원 전후고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이 50만~100만 원, 생산·보전관리지역이 20만∼50만 원, 농림지역 10만 원선이다. 개발제한구역은 1만~10만 원이다. 청량면 율리 주거지역의 240㎡(72.6평) 실거래가가 1억 3,000만 원으로 3.3㎡당 179만 634원이다. * 살펴본 바와 같이 울주군 일대 토지 시세의 기준점은 들쭉날쭉하게 나타난다. 이처럼 실거래가와 시가 차이가 있다. 실제 토지는 입지, 소유주의 입장, 지적상 도로의 실제 가용 면적, 방향, 풍수, 문화재, 경사도, 개발 호재, 사회적 분위기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변수가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좌우되는 종합예술의 표현 값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토지 투자는 일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울주군은 투자에 있어 천당과 지옥이 공존하기에 지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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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진단17. 도농복합 광역항구도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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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법과 부동산 06
- 법과 부동산, 아는 만큼 보인다 주택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금융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렸던 것처럼, 농지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은행금리는 낮고 주가는 불안정해,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농지를 보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 농지 투자는 중장기 투자 2012년 10월 23일 미국 뉴욕 타임즈(NYT)는 50여 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작황부진과 수확량 급 감속에서 미국 내 농지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농부들은 네브래스카주로부터 일리노이주에 걸쳐 더 많은 농지들을 찾아 나섰고, 투자자들은 장기투자처로 주식과 채권 대신 농지를 사들이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는 사상 최저금리를 이용한 레버리지로, 중장기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과감한 베팅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로금리의 장기화와 사상 최저치 수준의 모기지 금리에 따라 자금조달비용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장기 투자자와 투기 거래자들이 공격적인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감독 당국과 전문가들은 농지 가격 거품에 대해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보장된 수익률 믿고, 섣부른 판단 금물 주택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금융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렸던 것처럼, 농지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은행금리는 낮고 주가는 불안정해,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농지를 보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한편, 농지 투자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2012년 10월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세계 연기금이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고, 농지를 포함한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농지투자의 경우 작년 말까지 10년간 평균 약 10% 초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귀농·귀촌 인구가 해마다 늘면서, 농지 수요가 증가하자 농지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급은 제한되고 수요가 늘어 자연히 농지 가격이 증가한 현상이다. 세계 인구의 꾸준한 증가, 식량 부족 현상, 개발도상국의 중산층 증가로 두터워진 소비계층, 바이오 연료 개발 수요 증가 등으로 농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자국 내 농지가 부족해지면, 타국으로 눈 돌리게 되는 건 자명한 일이다. 그러니 농지 수요 증가 현상은 몇몇 국가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이는 농지투자 수익률이 더욱 좋아질 것을 의미한다. 농지구매 관련법 농지가격의 상승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해서 국내 농지에 대한 투자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 농지를 소유하는 데 각종 법적인 규제와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농지를 구매하려면 먼저 관련법부터 알아둬야 한다. 우리나라는 농지에 대한 기본법을 ‘농지법’에서 다룬다. 농지법에선 「농지는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유 및 이용돼야 하며, 투기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농지법 제3조 제2항)」고 함으로써 토지이용의 대원칙을 선언하고 있다. 그리고 농지소유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 「농지는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농지법 제6조 제1항) 농지 소유에 상한도 있고, 농지 취득을 하려는 사람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얻어야 한다.(농지법 제7조, 8조) 한편, 투기방지를 위해 소유자가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지 않거나, 자기가 경작하지 않으면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기본세율 10%에 달하도록 중과세한다.(소득세법 제104조 제1항 제8호)」 이른바 비사업용토지에 대한 중과세다. 2000년 대 초반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국내 현상을 보면 농지투자는 밝아 보인다. 그러나 농지라고해서 다 같은 땅은 아니다. 누구나 욕심낼만한 풍경에 위치했거나, 향후 개발 가능성이 있는 곳 등 지가 상승 요인이 충만해야 한다. 그리고 땅이라고 하는 게 농지법이나 소득세법뿐만 아니라, 소유권과 채무와 관련해 복잡한 관계에 엉켜있기도 하다. 그래서 농지를 구매하기에 앞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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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법과 부동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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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태양이 감싸 안아 포근한 집 강필석ㆍ백금수 부부의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서울에서 공직에 몸담았던 강필석 씨는 퇴직 후 모든 짐을 도시에 내려놓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으로 이주했다. 수동면 입구에서도 2~3㎞ 떨어진 산 중턱에 자리하는 강 씨의 주택은 목재 사이딩으로 외벽을 마감했는데 지난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 중후하면서 멋스럽다. 부부의 주택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난방은 물론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전력 공급을 하는 등 일사량이 좋은 입지 조건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마당에 들어서자 주택 좌측에 자리한 큰 규모의 태양열 집열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강 씨는 전원주택을 계획하면서 찾은 한 건축박람회에서 태양열 급탕시스템 전문 업체인 ㈜쏠라맥스 고수남 대표를 처음 만났다. 당시 정부의 태양열 지원 정책이 중지되면서 무려 1,50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강제순환형의 설치는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강 씨는 평생 살 집이기에 언젠가는 초기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를 추진했다. "한겨울에도 기름보일러 쓸 일이 없어요"이 집은 총 세 가지 설비가 집의 온수 및 난방을 책임진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가동되는데 보통 태양열 온도제어센서를 20℃로 맞춰놓으면 집열기에서 흡수한 태양열 에너지가 바닥 온도를 20℃가 넘지 않게 데우는 역할을 한다. 그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바로 보조열원인 심야전기가 이를 대신한다. 만약 심야전기까지 고갈되면 마지막으로 기름보일러가 돌아간다. 하지만 5년 전에 채워놓은 기름이 아직 그대로 있다는 강씨는 보일러실에 가득차 있는 기름통을 보여준다.한겨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난방비가 12만 원에서 14만 원 사이인데 이를 기름보일러로만 대체할 시 최대 250만 원까지 치솟는 다고. 태양광 발전기 효과는 얼마나강 씨 주택의 전기 잡아먹는 주범은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12대의 냉장고이다. 400평 땅에 농사를 지으면서 농산품 보관을 한다고 하나 둘씩 사들였기 때문인데 부부만 사는 집의 전기료가 매달 10만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태양열 시스템으로 익히 그 효과를 알고 있는 강씨는 2006년 8월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광 발전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기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하여 빛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꿔주는 것으로 강 씨는 주택용 3㎾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이후 현재 약 10만 원을 절감하여 매달 4만 원 가량의 전기료를 내고 있다.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에 포함되는 태양광 발전기는 약 3,000만 원의 60%를 지원받았고 강씨의 자비 500만 원이 들었다. * 부부는 전원으로 들어온 뒤 농사를 하며 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이 주는 무한한 에너지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태양뿐만이 아닌 지열, 바이오매스 등 다른 분야의 신재생에너지도 눈여겨보고 있다는 강 씨는 오로지 자연에만 의존해 에너지를 자급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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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태양이 감싸 안아 포근한 집 강필석ㆍ백금수 부부의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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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태양열 에너지 산업 확대 방안 찾아라! - 태양열 온수 급탕시스템
- 197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오일쇼크로 신재생에너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태양열 산업은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열 시스템의 60% 이상이 태양열 온수급탕용으로 사용되는데 우리나라는 IMF 이후 그 수가 줄어 21세기에 들어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는 태양열 집열기 면적에 따라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이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 또한 시원한 해법은 아니라는 평가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사진제공 및 자료협조 ㈜쏠라맥스 031-354-8061 www.solarmax.co.kr ㈜강남 1588-0004 http://knsol.co.kr 에너지기술연구원 백남춘 박사 042-860-3114 지난해 정부가 100만 그린홈 보급을 대대적으로 공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일면서 이미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건물 신축 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내놓았다.우리나라도「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ㆍ 이용 ㆍ 보급 촉진법 시행령」에 의해 2004년부터 연면적 3000㎡이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학교 등의 건물을 지을 때 총 건축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설비에 투자하도록 규정했다. 매년 사업 규모가 확장함에 따라 태양열 시스템 업계를 개척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홈100만호보급사업이란?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100만 호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 풍력, 바이오 등의 신 ㆍ 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 설치 시 설치비의 일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인 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은 2004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ㆍ 이용 ㆍ 보급 촉진법 개정을 근거로 태양광 10만 호 보급사업 후에 확대되어 2008년까지 2만 4675호의 그린홈이 보급되었다. 정부는 그린홈 100만 호를 통해 4인 가구기준 7만 7000가구에서 1년 사용 가능 에너지량인 1,484toe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4.5백만t CO2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가정용과 설비형 태양열 온수 급탕시스템태양열은 우리에게 친근한 신재생 에너지다. 주로 집열기로 태양열을 흡수하여 물을 가열 또는 예열하는 온수급탕시스템으로 사용되고 가정용으로 보급되는 자연순환형과 비교적 큰 건물에 대형으로 설치하는 강제순환형(설비형)으로 나뉜다.자연순환형은 집열기와 축열조가 상하로 분리돼 있고 사이를 열매체 이동관으로 연결한다. 열을 이동하는 펌프나 휀(Fan)과 같은 구동장치가 없어 시공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고 주로 집열기 면적 6㎡ 이하로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된다.반면 강제순환형은 집열기를 옥외에 설치하고 보일러실이나 지하에 따로 축열조를 설치한다. 따라서 자연순환형에 비해 동파의 우려가 없다. 이 시스템은 집열기를 이용해 태양 복사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한 후 변환된 열 에너지를 직접 이용하거나 축열조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가정용 태양열 온수기, 이미지 개선 시급태양열 산업은 한때 90% 이상이 가정용 태양열 온수기에 집중됐을 만큼 국내에서도 유행처럼 확산됐다. 1970년대부터 보급이 시작돼 1995년까지 총 4만 3800여대가 설치됐고 가장 호황을 누렸던 1997년에는 약 7만 7000대가 보급됐다. 하지만 몇몇 검증되지 않은 업체의 저렴한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시장에 난입하면서 고장이 잦고 A/S 처리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불거졌다.한국소비자보호원 주택공산품팀에 따르면 태양열 온수기 관련 소비자 상담 사례가 2004년 18건에서 2005년 74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피해 구제 접수 사례도 해마다 늘어 2003년 3건에 불과했던 숫자가 2006년 9월에는 29건이 접수돼 3년 만에 9배를 넘어섰다.2006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실시한 태양열 온수기 A/S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가구 중 42.1%만이 제품 정상 작동 중 이라고 대답했다. 게다가 태양열 온수기 불만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사례내용 분석결과를 보면 전체 55건 중 67.3%(37건)가 온수와 난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허위 ㆍ 과장 광고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민원이 발생하면서 2007년 정부는 가정용 태양열 온수기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집열기 면적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린홈 100만 호 보급사업에서도 평균 6㎡의 집열기를 사용하는 가정용 온수기는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강제순환형은 집열기 면적이 넓어 보급 사업에 포함되는데 이와 관련해 일부 국내검증을 거친 자연순환형 관련 업체들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편 자연순환형 태양열 온수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자체 A/S 운영규정을 만들어 센터가 지정한 A/S 제공 업체 38곳에서 3년간 하자보증을 받을 수 있게 했다.업계 관계자는 "자연순환형 태양열 온수기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설비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기술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제품들이 문제를 일으켜 산업 발전을 가로막았다. 오랜 기간 자체 개발과 검증을 마친 업체에게는 정부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등 보급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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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태양열 에너지 산업 확대 방안 찾아라! - 태양열 온수 급탕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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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 올해 최대 관심사는 단연 'Green'이다.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건설없계도 친환경 · 에너지 효율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전략을 앞세워 2020년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완성하고 아파트 Green경쟁시대 리더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대우건설 푸르지오 밸리 02-556-5218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는 친환경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 친환경 주거공간인 '푸르지오 本'을 일반인에게 개방했다.'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은 5개 키워드 조합으로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상품 추구 Geo Nature의 G, 자원의 적극적인 재활용 Recycle의 R, 에너지 효율 극대화 Efficient의 E, 에너지 절감 Energy Saving의 E, 친환경 에너지 활용 Natural Energy의 N이 그것. 이는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을 이용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유지 관리비 절감 비용 등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대우건설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 활용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했다"면서 "현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들을 개발, 실제현장에 적용하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친환경 주거상품들은 역삼동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2층 '푸르지오 本'전시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0년, 에너지 100% 자급 실현'푸르지오 本'전시관은 미래형 주택 모습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관련된 요리법들이 주방 모니터에 펼쳐지고 터치스크린 메모장으로 오늘의 할 일을 적는다. 하지만 '푸르지오 本'을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미래적 성향이 강한 주거상품보다 친환경·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상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인 'Green'의 시대상과 최근 불고 있는 관련 제품들 인기를 반영한다.현재 개발 진행·완료된 총 48가지 신기술·신공법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청라지구를 시작으로 적용될 계획으로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10개 이상의 요소 기술을 설치해 올해 전력·난방 에너지의 30%, 2011년 50%, 2014년 70%, 2020년 100%를 자급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GREEN Premium 따라잡기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자연광을 실내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낮에 사용되는 조명용 전력을 절약함은 물론 사람에게 좋은 자연광을 실내로 유입한다. 무한한 자연에너지를 제공하고 정부 대체에너지 보급 정책목표(2006년 3%, 2011년 5%) 달성에 기여, 동참한다. 따라서 생활환경개선(태양 살균, 소독, 정화, 탈취, 건조 등)과 웰빙 에너지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고 광열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천정형 공기 청정 가습 시스템 천장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공기 청정과 가습을 동시에 구현하는 친환경 웰빙 시스템이다. 가습 기능은 0.5∼0.7㎛의 작은 분무 입자 사용으로 일정하게 습도(기존 2.5㎛)를 유지하고 가스 용수 자동 보충 및 살균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공기 청정 기능으로는 HEPA 필터 방식으로 미세 먼지 및 부유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VOCs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한다. 겨울철 기준, 24시간 작동 시 월 13,00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난간대 일체형 태양열 급탕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 세대 및 공용부위에 공급하는 시스템. 외부 난간에 부착된 집열기에서 태양열을 모으고 그 열로 온수를 만들어 공급한다. 난간대 태양열 집열판으로 하루에 집열 가능한 열량은 3,100(서울 평균 일사량) × 2.04 × 2 × 0.53 = 6.709㎉/일 다. 4인 가족 하루 필요 열량 24,000㎉/일 중 24.8%의 열량을 태양열로 대체 가능하다. 1일 연료 절감량은 0.77㎥이고, 연간 연료 절감량 282.6㎥이다. 이로 인한 연간 에너지 절감 비용 약 197,820원이다. 한편 연간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0.1tCO₂로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하이브리드 보안등 햇빛이 좋고 맑은 날에는 태양광 에너지,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보안등이다.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의 단점을 상호보완하고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기존 태양광 보안등 대비 20∼25%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구성· 풍력 발전기 : 풍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태양광 모듈 :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조명기구 : LED.· 축전지 : 발생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 제어기 : 축전지의 출력된 전기를 조절하여 일정한 전기를 등기구에 공급하는 역할.· 자체 발전 없이 축전된 전력으로 사용 가능한 일수 : 최대 5일. 그린환기시스템그린환기시스템은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 제거에 탁월해 황사, 미세먼지(0.3㎛, 95% 이상) 제거가 가능하고 약 200W에서 90W까지 전력을 절약한다. 그린환기시스템 설비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효율 플리머 필터 기존 모터 대비 전기량 감소 효과가 높은 BLDC 모터와 에너지 효율성, 공기 청정효과가 탁월한 플리머 필터를 결합한 환기시스템. 500세대 기준 연간 151,110㎏의 CO₂감소가 가능하다.친환경 DNA 필터 DNA 재질을 이용해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필터.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각 방마다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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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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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도 동해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873㎡(264.08평) 건축면적 112.35㎡(33.99평) 연면적 96.64㎡(29.23평) 건폐율 12.87% 용적률 11.07% 설계기간 2021년 6월 ~ 10월 시공시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 설계 및 시공 ㈜풍산패시브하우스 1855-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포스맥) 벽 - 스타코(파렉스),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벽 - 친환경 벽지(에덴바이오), 규조토(리빙스톤) 바닥 - 강마루(동화마루) 단열재 지붕 - 셀룰로오스(하이셀) 외단열 - THK150 비드법 2종 3호, 셀룰로오스(하이셀) 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 창호 살라만더 현관 살라만더 조명 비씨조명 주방가구 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00:00 소박하시만 내실 갖춘 00:26 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 03:22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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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동해 2.1 패시브하우스 ‘동해다온’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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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 9칸집_목구조+철근콘크리트 구조+철골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길 안으로 들여 마련한 앞마당은 주변의 가로풍경을 보다 여유롭게 해주어 ‘동네’에서 가정생활家庭生活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집이다. 동네아이에게 ‘도토리 닮은 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건축의 ‘무거운 지붕’을 재해석해 만 든 독특한 외관 덕분이다.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 철골구조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30㎡(99.82평) 건축면적 125.75㎡(38.04평) 건폐율 38.00% 연면적 276.85㎡(83.75평) 용적률 84.00% 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9월 설계 강민정 건축사사무소 (도미이마사노리, 강민정, 김지원) 02-434-7207 시공 ㈜스튜가 목조건축연구소 02-584-1090 www.stugahouse.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VM징크(3색) 벽-스터코, 이페사이딩, 히노끼 판재 데크-이페,방킬라이, 모라 내부마감 천장 - CLT(19㎜ 스프루스), 히노끼사이딩(무절) 벽 - 천연페인트(바이오) 바닥 - 이건원목마루, 이건강마루, 38×89 SPF 구조목 위 천연오일스테인(바이오) 계단실 디딤판 - NLT(Nail-laminated timber, 못접합 구조용집성판) 난간 - 철재난간 단열재 지붕 - 중단열(235㎜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글라스울 32K) + 내단열(40㎜ 글라스울 32K) 외단열 - 중단열(140㎜ 수성연질폼 LDC 70) + 외단열(40㎜ 암면) 창호 이건창호 + 이건아키페이스 알루미늄 창호 현관문 이글루도어(단열기밀도어, 외부이페마감) 조명 국제조명 LED조명 주방가구 C&D 디자인 위생기구 이케이파트너스, 아메리칸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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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 9칸집_목구조+철근콘크리트 구조+철골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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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한옥박람회 상량식 재연 현장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상량이오~.” 집의 탄생을 알리는 상량식 엿보기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소품이 이르는 한옥 전반을 소개하는 ‘2017 한옥박람회’가 개최됐다. 박람회 첫날에는 우리네 전통 상량식을 재연하는 행사를 진행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코너에서는 그 현장을 소개하면서 상량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료협조 한옥박람회 사무국 Q. 상량식이란? A. 한옥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상량대(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기둥과 보를 얹는 일은 집의 뼈대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집을 짓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고비를 넘긴 것이다. 상량식은 이를 자축하고 집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은 집의 뼈대를 완성하느라 고생한 목수들에게 사례하는 날이기도 하다. Q. 상량식 순서는? A. 먼저 기둥과 보를 세워놓는다. 우두머리 목수인 도편수(혹은 건축주)가 집이 잘 보존되고 그 가문에 복이 넘치라는 의미로 상량대에 상량문(應天上之五光 備地上之五福)을 쓴다. 이때 상량문 머리에는 龍자, 밑에는 龜자를 쓰는데, 이는 ‘물의 신’인 용과 거북이 주택의 화재를 막아주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상량문을 쓴 후에는 제사상을 차려놓고 상량고사를 지낸다. 고사 지내기 전에는, 제사상 앞에서 풍물패가 흥을 돋우며 땅을 밟아줘 땅이 들뜨지 않게 한다. 마지막으로 후손이 집수리에 보태 쓸 수 있도록 집의 내력을 적은 종이와 각종 패물을 상량대 안에 넣은 후, 상량대를 기둥 위로 올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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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한옥박람회 상량식 재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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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한옥박람회 상량식 재연식
- [한옥박람회] 상량식 재연 현장 탐방 “상량이오~.” 집의 탄생을 알리는 상량식 엿보기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소품이 이르는 한옥 전반을 소개하는 ‘2017 한옥박람회’가 개최됐다. 박람회 첫날에는 우리네 전통 상량식을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코너에서는 그 재현 현장을 소개하면서 상량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 영상은 한옥박람회 전시 기간 중 재연한 상량식 현장을 보여준다. 자료협조 한옥박람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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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②(다~라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나.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 됩니다. 숫자,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다~라 업체 : 총 21개 시공업체 ) 다우林하우징 대구 경북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 ‘다우林하우징’과 함께하세요 대표 : 황종대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76 TEL : 053-853-6110, 010-2051-0175 www.luckname.qrsvc.kr 다우林하우징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항상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 ‘다우林하우징’과 함께하세요 대림ALC목조주택 목조주택 전문 설계(계획·실시설계) 대표 : 최우열 전원주택 / 목조주택 / ALC주택 / 펜션 외본사 : 경북 안동시 옹정골길 201 TEL : 054-855-5681, 010-3538-5681 www.dlwoodh.com 인허가에서 시공은 물론 준공, 사후관리까지 행복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대림ALC주택 건강, 웰빙의 시작 ALC주택 대표 : 박찬구 ALC주택 / 목조주택 / 인테리어 외본사 : 경북 경산시 대평길1길 1-11 TEL : 1544-4460 www.dlalc.com 나와 가족과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 대림ALC주택이 그리는 아름다운 내일입니다. 대산하우징 고객 만족을 위해 정성과 최선을 다합니다. 대표 : 원재관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조적조 주택 외본사 : 경기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 13-7 TEL : 031-637-7855~6 www.edaesan.com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정성과 최선을 다해 집을 짓습니다. 대현이엠씨 콘크리트 주택의 새로운 창조 대표 : 오석종 콘크리트 주택본사 : 경기 김포시 북변중로 9 KT 김포지사 4층 TEL : 031-984-3906. 010-4262-2716 dhemc2008@daum.net독창적인 디자인과 본사 책임시공으로 승부하겠습니다. 건축주에 기성 청구서를 제출하여 후기성을 추구합니다. 집은 설계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건축사 사무실에서 설계를 원칙으로 합니다. 더원하우징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더원하우징 대표 : 김희권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58-2, 6층 TEL : 031-708-2330 www.theonehousing.net 목조주택 시공 경력 20년의 노하우로 건축주와 시공사가 함께 즐기며 가족들의 꿈을 담은 집을 짓습니다. ㈜더일공일 The 정성을 모아 | The 신뢰를 담아 | The 완벽하게 대표 : 이오형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조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 / 단지본사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11길 33, 경원빌딩 2층 TEL : 02-534-0901 www.the101.co.kr 전국 무료상담, 전국 시공 THE 정성을 모아 짓겠습니다! THE 신뢰를 담아 짓겠습니다! THE 완벽하게 짓겠습니다! ㈜더존하우징 대한민국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 대표 : 이용진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설계·시공본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TEL : 1644-3696 www.dujon.co.kr 더존하우징은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으로써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문화된 부서 조직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500py 규모의 365일 OPEN 주택전시장& 건축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우건설 Happy Life With Steelhouse 대표 : 김동하, 장낙윤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북 경산시 진량읍 공단로100길 17 TEL : 053-856-1127 www.ks-housing.co.kr 현재 행복과 미래의 후손들까지 생각하는 주택 에너지 절감 에코하우스, 덕우건설이 함께 하겠습니다. 동화나라 대표 : 강상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1번길 30 TEL : 055-253-6700 www.dh-house.com 나무와 황토 그리고 숲이 어우러진 자연의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름답습니다. 한국의 지형에 적합한 목조주택의 대중화에 주력해 온 저희 동화나라에서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자연의 집을 건축해 드립니다. 듀칸모듈러건축 대표 : 이정엽 모듈러주택 / 근생 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47번길 15 TEL : 1800-0045 www.ducan.kr 듀칸은 모듈러 주택 전문 회사로서 공장에서 유닛을 제작 후 현장에서 완성하는 건축 제품입니다. 이동 후 다른 형태로 재건축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엘건축 Dreaming Life 여러분의 꿈꾸시던 삶을 건축해 드립니다. 대표 : 오선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250번길 2, 8층 TEL : 1800-9698 www.dlarchitecture.co.kr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집을 짓는 기업” “좋은 집을 경제적으로 짓는 기업” “완공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을 지는 기업” 로가 자연이 숨 쉬는 집, 패시브하우스 시공 대표 : 최재훈 전원주택 / 패시브하우스 / 통나무주택 외본사 : 경기 여주시 흥천면 부흥로 480 TEL : 031-425-3133, 010-8999-8269 www.ok9999.co.kr 유럽 통나무집 자재 수입 공급, 시공, 포스트빔 공법 패시브하우스·패시브 통나무 주택 시공 “로가” 로뎀건설 아름답고 건강한 주택 짓기 대표 : 안진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한옥 / 스틸하우스 외본사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1 TEL : 070-7569-0409, 010-8434-0404 자연의 품속에 안긴 아름답고 건강한 주택을 로뎀건설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지어드립니다. 로드하우징 전원주택 시공의 올바른 길잡이 대표 : 이종만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2120번길 2 TEL : 1577-1614 www.로드하우징.kr 설계에서 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 건축은 기준과 소통 그리고 정성이다. 전원주택 시공의 올바른 길을 안내해 드리는 로드하우징입니다. 로하스하우징 대표 : 이재원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3로 1 진성프라자2 604호 TEL : 031-235-0479 www.lohashousing.com 로하스하우징은 20여 년간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서의 주택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현장에서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주택을 짓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하스홈 차별화된 명품 주택 실현 대표 : 성우곤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 330-1 천심빌딩 4층 TEL : 02-597-4560www.Lhome.co.kr ㈜로하스홈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명품 주택만이 건축주의 꿈을 실현해 드릴 수 있습니다. ㈜리담건축 ‘건축주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대표 : 안영수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목조주택 외본사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서촌3길 43 TEL : 1599-0380 www.ridam.co.kr 건축주 여러분께서 주신 믿음이 있었기에, 저희 리담건축은 16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즐겁게 집을 지었고, 또한 자유롭고 즐겁게 일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건축주께서 꿈꾸는 주택보다 더 나은 건축물을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었습니다. ㈜리엔종합건축 대표 : 이상민 전원주택 / 하이브리드 주택본사 :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542 대우에덴프라자 213호 TEL : 051-714-0490 https://blog.naver.com/leeandarchi 철근콘크리트와 목조의 만남 하이브리드 주택 건축-리엔종합건축이 있습니다. ㈜리움하우스 주택 시공 전문 회사 대표 : 김형래 전원주택 / 단독주택 본사 : 경기 의왕시 이미로 40 인덕원IT밸리 D동 1018호 TEL : 1644-2028 https://www.riumhaus.com/ ‘인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고객과 하나 된 마음으로 더 나은 삶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리플래시하우스 대한민국 공업화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대표 : 이홍원, 이희원 목조주택 / 단지 개발 / 패널라이징 / 목재 트러스 생산 본사 :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갑길192번길 28 TEL : 1644-1602 www.refreshhouse.co.kr 국내 최대 규모의 패널라이징, 목재 트러스 생산설비를 갖춘 리플래시하우스는 대한민국 공업화 목조주택의 선두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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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②(다~라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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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를 위한 전원(단독)주택 업체 List (시공/설계/기자재 업체)
- 국내 단독(전원))주택 시장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단독(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 설계사무소(건축가) 및 관련 기자재 및 용품 회사 등을 시공, 설계, 자재 3개 분야로 나눠 총 300여개 우수 전문업체의 간략한 정보를 우선 소개합니다. 본 정보가 예비건축주의 원-스톱 업체 선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본 시리즈에서 후속으로 아래와 같이 소개할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업체 :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 설계 :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됩니다. 기자재 : 전원주택, 단독주택용 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됩니다. 또한 본지는 이후에도 관련 정보를 집대성하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시공업체 리스트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총 100개 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습니다. 더존하우징 시공 양평 전원주택 설계업체 리스트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101개 사의 정보를 수록하였습니다. 기자재업체 리스트전원주택, 단독주택용 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87개 사의 정보를 수록하였습니다. 천연 슬레이트 지붕재, 스페인 쿠파CUPA - 슬레이트코리아 제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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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를 위한 전원(단독)주택 업체 List (시공/설계/기자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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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0월호 발간
- CONTENTSOCTOBER Vol.271 SPECIAL FEATURE친환경·시공·건축비 일석삼조, ALC 건축 A to Z최근 들어 ALC 주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로 경제성장 덕분에 국민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친환경 건축자재를 갈망하면서 ALC 제품이 가진 친환경성, 단열성, 내화성 등의 주요 성능이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ALC 주택에 대해 살펴보았다. 058 ALC 건축 시장에 순풍 불어온다!066 4년간 준비해서 부부가 셀프 시공 용인 ALC 주택074 ACL 주택 다양한 사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4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 여수 주택 여미옥092 현장 건축 최소화로 갈등 없이 지은 연천 모듈러 주택100 세련미보다 기능에 충실한 실속 스타일 의성 주택108 자연 재료로 글 짓고 밥 짓고 윤혜신 작가의 1인 3색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4 바위와 나무를 품에 안은 노르웨이 숲속의 집120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 세종 해솔당128 땅끝 마을에 농가주택 짓고 인생 2모작 해남 빵집 빵끗빵끗136 세 마당과 무궁무진함 담은 집 인천 청라 우주144 보석처럼 빛날 가족의 삶 담은 용인 보석 상자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2 실별 개성 살린 집 양주 목조주택 인테리어158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4 곳곳에 이야기 담은 지그재그 집_25평형168 편리한 기능과 디자인 결합한 모던하우스_56평형170 전망 좋은 2층 테라스가 있는 집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72 힐링 가든_치유 정원 만들기(1)178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182 그린리모델링 지원 대폭 확대183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제품 인기184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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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0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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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04월호 발간 - 창간 22주년 기념호
- 창간 22주년 & 3년 연속 우수 콘텐츠 잡지 선정 기념 정기구독 사은 이벤트 실시 CONTENTS APRIL Vol.265 SPECIAL FEATURE코로나19와 전원주택 트렌드의 변화코로나19 팬데믹이 전원(단독) 주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단독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주거공간도 홈오피스, 취미실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추가된 융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코로나19 이후 전원(단독) 주택 트렌드와 주거공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064 코로나19와 전원주택 시장 동향067 건축·설계 트렌드의 변화075 슬기로운 집콕 위한 건축 & 인테리어 사례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한국 나폴리의 산과 바다를 품은 집 통영 오션 하우스096 아토피 줄여준 고마운 집 청도 건강주택104 도심에서 자연과 조망 다 살린 집 용인 보라동 주택112 타국에서 향수병 견디게 한 집 장성 아담 한옥118 50년 주택, 녹색 건축물로 재탄생 불광동 핫 투 핫 하우스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4 팬데믹 시대, 재택근무를 위한 집무실을 둔 마당 집130 루프탑 수영장 가진 전원주택으로 리모델링 이탈리아 GNR 주택136 아들이 부모에게 선물한 집 서산 주택 화가당144 도심 속 전원생활 위해 지은 두 번째 주택 위례 도토리네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2 업무와 파티 기능 담은 멀티하우스 청라 감성 주택 인테리어158 부모 집 옆에 지은 에너지 자급자족 주택 삼대가 사는 집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4 매스로 공간 분리하고 풍경 끌어들인 강화 주택 32평형168 심플한 구성에 단아한 멋 살린 40평형 전원주택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70 집 짓기를 가이드 하다 건축&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저172 이오의 정원 이야기 가족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178 감정평가와 친해지기 사례로 본 감정평가 Q&A184 더존하우징, 세종 주택전시장 오픈186 NEWS & ISSUE189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76 창간 22주년 & 3년 연속 우수 콘텐츠 잡지 선정 기념 정기구독 사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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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04월호 발간 - 창간 22주년 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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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11월호 발간
- CONTENTS2020 NOVEMBER Vol.260 SPECIAL FEATURE 우리 집 냉난방비 잡아주는 단열 A to Z단열은 에너지절약 차원의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예비 건축주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단열에 관한 기본 정보에서 최신 공법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064 아는 만큼 보인다! 단열 기본기 쌓기072 좋은 단열재란? 업체별 제품과 특징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8 반려견 구름이와 함께 행복한 집 의정부 더 봄086 빛과 바람 새소리 가득한 괴산 자연 품은 집094 단순함에 다채로운 삶 담아낸 창원 향기로운家102 가족 전용 숲 담은 송산그린시티 안마당110 사계절 푸르른 정원과 곡선의 조화 이천 코지가든 하우스118 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 ARCHITECT CORNER 건축가가 들려주는 집 이야기 124 건축가의 작은 집 이야기 3 작은 집이 늘어나고 있다126 신나는 나만의 놀이터 취미실이 있는 집132 하늘을 품은 집 오스트리아 코트야드 하우스140 두 세대가 존중하며 어우러져 사는 집 파주 소풍148 자연에 녹아 숨을 쉬는 집 용인 숨;집156 도자기 마을에 부모님 모실 집 고령 도요재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68 동화 같은 인테리어 샤이니 하우스174 그레이와 우드의 만남 용인 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80 길을 담은 집_17평184 유니크한 디자인과 평면이 결합된 조형적인 주택_57평형186 건축가 상상의 공간 네모의 꿈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중문으로 만드는 쾌적한 공간 우와도어166 시공사·건축주 윈윈 건축물 플랫폼 네모다188 이오의 정원이야기 2 쉼터와 놀이터 정원194 경매 감정평가, 과연 믿을만한가?200 퍼머컬처 다양성을 활용해 가치를 높여라 203 NEWS & ISSUE205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206 전원주택 업체 정보192 애독자 사은 퀴즈 & 당첨자 발표 월간 정기구독료 인상 예정입니다.● 1년 정기구독료 100,000원(2만 원 할인)(권당 10,000원×연 12회 발행 = 120,000원)● 1년 정기구독의 경우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100,000원은 잡지 발송 비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월간 의 정가가 2021년 1월호부터권당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됩니다. 제작 가격 상승으로 인해최소한의 범위로 1,000원이 인상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 2020년 12월 31일까지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는 경우,인상 전 가격(연 12회 90,000원)을 적용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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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1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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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2월호 발간 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2월호 목차2017 DECEMBER Vol.225 SPECIAL FEATURE낭만 아이템 벽난로의 모든 것난방과 취사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한 오늘날에도 상당수 단독·전원주택의 거실에는 장작을 때는 벽난로[Fireplace]가 자리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거실에서도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 가스, 바이오에탄올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난로[Stove]를 볼 수 있다. 벽난로와 난로, 즉 불[火]은 어떤 매력이 있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 모름지기 바쁘게 돌아가는 번잡한 일상에 지친 개인에게 사색思索과 성찰의 공간을, 또한 가족 간에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학자가 난롯가와 가정을 동의어로 보는 이유이다. 벽난로의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078 벽난로의 매력,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불꽃080 난방용 or 장식용, 벽난로 사용 목적 분명해야082 벽난로 인테리어, “이것은 난방기가 아니다”084 벽난로 선택, 폭 넓은 만큼 따져볼 것 많다086 Q&A, 벽난로 궁금증을 한번에090 난로부터 구이기까지 _ 정우21세기091 기본에 충실한 벽난로 _ 삼진벽난로092 건강을 생각한 벽난로 _ 화롯불벽난로093 삼면유리로 디자인과 열까지 잡은 _ 웅진벽난로094 난방비는 적고 풍량은 많다 _ 토요토미난로095 바람도 소리도 없이 따듯한 친구들 _ 에코파트너즈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8 한평생 책과 함께 살아온, 용인 철학가의 주택104 진도 7.2의 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양평 건강 주택110 지진도 비켜 간 스틸하우스, 경주 주택116 자연 속에 자연을 담은, 김해 정원 예쁜 집122 도시의 편리, 자연의 이점을 모두 취한, 위례 배롱나무집128 자연을 집 안에 들인, 양평 힐링 주택134 2017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내진 1등급 파주 3ℓ하우스ARCHITECT CORNER142 부용산을 품은 도시형 전원주택, 의정부 고깔집148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분당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154 빨강머리 앤의 집을 모티브로 한, 용인 시수SiSoo 하우스Home & Garden164 정원의 식재 디자인 _ 식재 디자인 스케치하기자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악보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 하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이번 호부터 5회에 걸쳐 ‘정원의 식재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그 비결을 소개하고자 한다.HOUSING INFORMATION162 PEOPLE ‘기억의 사원’ 설계자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170 STYLING INTERIOR_경산 목조주택 인테리어176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14평 소형주택의 변신, 파주 중목구조 ‘그리드 하우스’181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집에 관한 단상182 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하이브리드Hybrid 안성맞춤형 건축구조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4 jd house-1 대지에 순응한 ‘펼친 집’188 안락하고 아늑한 휘게하우스Hygge House기업 르포190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192 목수의, 목수에 의한, 목수를 위한 나무집협동조합자재 가이드194 외장재의 터줏대감, 시멘트 사이딩196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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