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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⑦
- 외면받는 전통 창호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이건창호,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 미적 요소를 지닌 전통 창호가 서구화의 물결 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바로 소재 변형으로 인한 개폐 문제(내구성, 밀폐성 부족), 단열 문제(에너지 저효율), 방충과 방범 문제(저기능 시건施鍵 장치), 사후관리 문제(A/S 대책), 시공비 문제(과다한 현장 작업량) 때문이다. 그래서 ㈜이건창호는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죽어가는 한식 창호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전통 창호의 문제점을 개선한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이다. 한식 미서기창(左)과 여닫이창(右) ㈜이건창호의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창은 조달청장상을 받은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GD) 인증 제품이다. 100% 목재 소재로 한식 창호 모티브를 현대 건축물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 기능 면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 창호의 하드웨어와 결합해 기밀성과 단열성 등 한식 창호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식 창호의 좁고 긴 형태의 입면 비율을 표현하기 위해 리프트 앤 슬라이딩 하드웨어Lift & Sliding Hardware를 정밀 설계하고, 한식 창호의 단아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향상시켜 현대 한옥의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부암동 주택. 가회동 주택. 삼봉휴양림 여닫이장과 문고리. 이건창호의 전통 한식 창 ‘예담’은 한국적인 디자인에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기능성을 더한 제품이다. 예담은 한식 창의 용자살, 완자살 등 창살 디자인을 활용해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전통적인 느낌의 문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갈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건창호연구소 관계자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실내 주거 공간 디자인도 변화하지만 창호는 뚜렷한 변화 없이 디자인과 동떨어져 특별한 시도가 없었다”며 “따라서 주거 공간에 결코 없어선 안 될 창호의 디자인도 기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고도로 전문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식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식 시스템 창호를 개발했다”고 말한다. 예담창은 가장 한국적일 수 있는 디자인 요소, 창살(그리드)과 유럽식 시스템 창호의 기능 이 두 가지 요소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현대 주거 공간에 적용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유리 사양에 따른 단열 성능 비교 시뮬레이션 기준 -22㎜ 일면 로이 사용 ·6㎜ 단판: 5.808W/㎡·K ·16㎜ 복층 유리: 3.128W/㎡·K ·22㎜ 일면 로이 유리: 1.846W/㎡·K -기밀 성능 향상에 의한 냉기 차단 -단창으로 일반 전통 이중 창과 같은 효과 전통미와 현대 과학의 만남 예담창은 한식 창의 완자살과 용자살의 일부를 응용해 창문의 중심부 아래쪽에 배치함으로써 주거 공간의 천장 높이를 시각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창문 프레임만으로 허전하게 보일 수 있는 제품에 장식적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따뜻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에서 불필요한 난간대가 보이지 않게 차단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핸들을 이용해 창문을 개폐할 수 있으며, 핸들을 180도 회전하면 창문이 고정돼 프레임과 완전 밀폐가 가능하다. 따라서 창문을 약간 열어 놓았더라도 180도 핸들이 돌려진 경우, 외기로 인해 창문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창문에 흔들림이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 변화에 맞게 구조 설계해 풍압 300K에서도 흔들림과 파손이 없다. 목재는 정해진 형태의 가공을 거쳐 알루미늄과 1차 결합돼 원하는 크기로 재단해 조립 포장하는 형태로 일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생산라인에서 제작하기에 공정이 간단하다. 또한, 그리드 제작의 경우 현장에서 실측한 크기를 바로 외주 업체에 전달해 자재 준비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목재와 알루미늄으로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다. 또한, 제품 폐기 시 목재와 알루미늄을 분리하기 편하도록 설계해 차후 재활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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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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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⑥
-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물의 필수 조건 ㈜하이퍼윈도우 52㎜ 삼중 유리 정부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창호의 단열성에 대한 관심이 많다. 현재 창호 업계는 단열성과 기밀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기존 프레임과 유리를 복합한 창 세트 제품 시장에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최초로 삼중 유리를 개발해 시장 진입에 성공한 ㈜하이퍼윈도우의 52㎜ 삼중 유리를 주목하는 이유이다. ㈜하이퍼윈도우는 커튼월 분야 선두주자인 ㈜알루이엔씨의 자회사로 1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 태양광, 커튼월을 생산하는 창호 전문 기업이다. 정리 윤홍로 기자 자료 제공 ㈜하이퍼윈도우 02-2202-5521 www.aluenc.com ㈜하이퍼윈도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도입한 52㎜ 삼중 유리는 유리와 간봉을 접합하는 기존 삼중 유리와 달리 자체 개발한 플로팅Floating 공법 간봉을 적용한다. 글레이징Glazing(창호에 유리를 끼우는 공정) 내 중공층中空層의 외측과 내측 공기를 순환시키도록 하여 열적 내구성을 높이고, 단열 간봉을 적용해 기존 간봉 대비 단열성을 10% 이상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결로에 대한 저항성도 갖춘 제품이다. 열관류율 0.7W/㎡·K대의 성능을 보유한 52㎜ 삼중 유리는 내부 공기층에 가스를 주입해 0.6W/㎡·k대 이하의 열관류율 성능도 구현한다. ㈜하이퍼윈도우 연구개발팀에선 52㎜ 삼중 유리의 단열성은 유지하면서 10㎜ 더 얇아진 42㎜용 간봉을 개발해 기존 창호에 범용으로 사용하도록 했고, 유리와 프레임이 만나 프레임의 열적 영향을 받는 유리의 에지(끝단부터 63.5㎜) 부분의 열교와 단열성을 30% 정도 향상한 패시브형 차세대 고단열 삼중 유리 간봉 개발도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 유리의 단열 성능 구현을 위한 로우-이Low-E 코팅뿐 아니라 현휘(Glare: 눈부심)와 일사 차단을 위한 코팅 기술 등을 적용한 차세대 초고단열 에너지 절감형 삼중 유리 기술도 갖췄다. 또한, 건축물의 냉난방 부하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사 획득 계수(SHGC)를 고려한 차세대 스마트 유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화제를 모은 2009년 개관한 삼성 ‘그린 투모로우’는 ㈜하이퍼윈도우의 창호를 설치했다. 시스템 창호의 다양화 국내 창호 프레임은 크게 알루미늄과 PVC의 양분화 체계로 이뤄진다. 최근 창 세트 효율 등급에 의한 결과에서 PVC가 알루미늄 제품에 비해 단열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시장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알루미늄 창호 제품이 가진 장점을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하이퍼윈도우는 열전도율이 취약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아존(폴리우레탄)과 폴리아미드 소재를 적용한 단열 바 형태로 제작해 PVC와의 단열성 차이를 크게 줄였다. 하지만 프레임 내부의 열전달(대류, 전도, 복사)을 어떠한 방식으로 차단하는지에 대한 기술적 해석에 따라 그 성능 차이가 발생하기에 업체마다 연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사우리 주택 건축주는 “단열, 기밀, 결로, 수밀, 구조, 방음 등을 꼼꼼히 따져 하이퍼윈도우의 52㎜ 삼중유리 창호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하이퍼윈도우는 집약 기술을 바탕으로 알루미늄과 PVC 창호 전반에 걸쳐 창 세트에 요구되는 단열, 기밀, 결로, 수밀, 구조, 방음 등의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52㎜ 삼중 유리를 특화한 제품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유리 성능에 맞추도록 제작 라인을 구축했다. PVC 창호 제품은 국내 정서에 맞춘 고단열 슬라이딩(SL) 제품과 기능 측면에서 활용도를 높인 틸트 앤 턴Tilt & Turn 제품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 1~3등급까지 다양한 모델과 성능을 구현한다. 알루미늄 제품도 마찬가지로 1~3등급의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하이퍼윈도우는 이러한 기술력을 중점으로 자사의 유리와 KCC의 PVC 창호 개발부와 협력해 개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0.9W/㎡·K대의 단열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이중 창 수준의 내풍압, 수밀, 기밀, 방음 등 5대 성능을 구현하며 분할형과 미분할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52㎜ 삼중 유리를 적용한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5개 등급 중 1등급을 구현하며 유리 사양에 따라 1, 2등급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은 기존 PVC 슬라이딩 창호 제품에 창짝을 들어 올려 안으로 당겨 밀착시키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 정서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에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발코니에 별도 철제 난간대가 필요하지 않아 건축물의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IBF 225 고단열 삼중유리 슬라이딩 창호. 기존 PVC 슬라이딩 창호 제품에 창짝을 들어 올려 안으로 당겨 밀착시키는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고단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의 차별성 주거용 건축물의 외부 창호와 분할문에 의한 기존 더블 스킨Double Skin 구조에서 단창 시스템으로 바뀜에 따라 창호도 변화가 필요하다. ㈜하이퍼윈도우의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는 고성능 삼중 유리로 단열성과 차음성이 뛰어나고, 고단열 프레임과의 결합으로 기밀 성능과 결로 성능까지 구현해 기존 이중 창이 차지하는 주거 공간을 확장시켜 재실자의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몫을 한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시스템 창호는 동절기와 하절기의 외기를 차단해야 하며, 간절기의 큰 일교차에도 제 몫을 해야 한다. 창호의 프레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전달의 50%는 전도에 의한 것이며, 나머지 50%는 대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열전달을 차단하기 위해 KS F 2278 규격과 ISO 13790에 준하는 단열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최적의 프레임 구성을 개발했다. 또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 세대의 경우 복층 유리 대비 연간 소비하는 냉난방 에너지의 42%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 건축물이 스마트화함에 따라 창호의 기능도 다양화돼야 한다. ㈜하이퍼윈도우는 단열성과 기밀성을 갖춘 현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기능을 겸비한 차세대 스마트 창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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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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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⑤
- 한국 기후 맞춤형 고단열·고기능 유리 한글라스 플래니썸PLANITHERM 플래니썸PLANITHERM?은 한글라스의 판유리 한쪽 면에 은막(Silver layer)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한 에너지 절약형 유리이다. 유리 표면의 코팅막이 태양열선의 상당 부분을 반사시키면서 가시광선은 대부분 투과시킨다. 또한, 실내 난방열을 다시 실내 쪽으로 반사시켜 실내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유지하기에 특히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밝고 환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정리 윤홍로 기자 자료 제공 한글라스 02-3706-9114 www.hanglas.co.kr 한겨울이면 발코니 유리에 맺히는 결로 때문에 전망이 흐려지고, 벽지 등과 같은 주변 건축 자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실내 온도 감소로 인한 난방 에너지 사용량 증가는 가계 부담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한글라스 발코니 전용 유리인 플래니썸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복합 기능성 로이 유리 제품이다. 플래니썸은 판유리의 한쪽 면에 얇은 은(Ag)막을 특수 코팅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한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 결로와 에너지 비용 고민을 해결해 준다. 우수한 에너지 절약 효과_겨울철 유리를 통해 태양열 충분하게 유입시켜 실내를 따뜻하게 하고, 실내 난방열을 다시 실내로 반사시켜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유지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다. 일반 복층 유리보다 크게 향상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실내 보온 성능으로 인해 유리창 주변의 온도 변화가 적을 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를 고루 분산시켜 아늑하고 포근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결로 방지 효과로 상쾌한 주거 환경_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한겨울 유리의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실내 창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을 현저하게 억제한다. 이로써 눅눅한 실내 공기는 물론 습기로 인한 다른 내부 마감재 손상도 막아준다. 한글라스 발코니 전용 유리인 '플레니썸'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복합 기능성 로이유리 제품이다. 플래니썸은 판유리의 한쪽 면에 얇은 은막(Silver layer)을 특수 코팅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한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 결로와 에너지 비용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 환경친화적_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플래니썸 유리는 전체적인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와 지구 온난화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스마트한 창호, 플래니썸 HAN 플래니썸 HAN은 단열성이 높다. 기존 플래니썸 시리즈 제품보다 단열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창호에 적용한다. 일반 투명 복층 유리 대비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다. 플래니썸 HAN은 색상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기존 주거용 창호는 그린Green + 투명 조합의 단조로운 복층 유리가 대부분이었다. 플래니썸 HAN은 유리 자체에 은은한 블루Blue톤의 색상을 지녀 자체 색감이 우수한 심미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주거용 건축물의 발코니와 상업용 건물의 외부 창에 이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플래니썸 HAN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게 설계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단열성과 여름철 태양열 차단성을 적절하게 조합한 스마트한 창호로, 사계절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패시브하우스용 플래니썸 ONE 플래니썸 ONE은 플래니썸 계열 중 최신 제품으로 고급 단독주택이나 패시브 하우스에 적합한 고기능 유리다. 로이 유리 중 최고의 단열성을 제공한다. 단열성을 측정하는 기준인 열관류율은 1.0K/㎡·K(KS기준, 28㎜, Ar가스 복층 유리)로 최우수 등급의 에너지 효율 등급 창호에 적용한다. 특히, 은 코팅 막을 한 번 입힌 싱글 로이 유리임에도 더블 로이 유리 이상의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높은 가격의 이중 로이나 삼중 유리를 적용하지 않고도 플래니썸 ONE만으로 동일한 단열 성능을 거둘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사계절 에너지 절감에 탁월한 삼중 로이, 쿨-라이트 익스트림 출시 한글라스는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한 로이 유리 제품인 쿨-라이트 익스트림Cool-lite Xtreme을 출시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판유리의 한쪽 면에 3겹의 은막을 코팅한 트리플 로이Triple Low-E 유리로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태양열 차폐성을 갖춘 고기능 고효율 유리로 최근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 절감에 적합한 제품이다. 세 겹의 특수 코팅 은막이 실내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 우수한 단열성을 구현해 겨울철 난방 부하를 최소화하고 창호 단열성을 나타내는 열관류율은 0.64W/㎡·K(KS기준, 42㎜, Ar가스 삼중 기준)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4의 셀렉티비티Selectivity를 자랑한다. 셀렉티비티는 태양광선이 유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올 때 전달되는 태양열 에너지에 비해 유입되는 가시광선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태양열 유입이 많은 여름철에 가시광선은 투과시키면서 뜨거운 태양열은 70% 이상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데 이때 실내 가시광선의 유입량을 최대화함으로써 밝고 화사한 실내 분위기 연출과 조명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냉방 및 조명 에너지 절감과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의 건물 에너지 절감 정책과 관련 건축법 강화로 고성능 유리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고, 특히 사계절 구분이 뚜렷한 국내 기후 특성상 겨울철 난방 에너지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 에너지 관리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겨울엔 높은 단열 성능으로 난방 부하를 줄이고, 여름엔 태양열을 차단해 냉방 부하를 줄여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다”고 말한다. 한글라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쿨-라이트 익스트림뿐 아니라 상업용, 주거용 시장을 위한 다양한 색상과 기능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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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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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④
- 유리 한 장으로 이중 창 1등급 확보 LG하우시스, 초고단열 로이 유리 ‘Super-plus 1.0’ LG하우시스가 ‘시스템 발코니창’, ‘반사 로이유리’, ‘초고단열 로이유리’ 등 2013년 창호 전략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시스템 발코니창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시스템 이중 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우수한 단열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춰 향후 시장에서 큰 호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컬러플창’은 PVC 창호 레일 부분의 흰색 프로파일 노출에 거부감을 보이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창호 전체에 컬러를 적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도 최상의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LG하우시스는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알루미늄 창호 ‘뷰 플러스창’, 우수한 내구성과 디자인을 갖춘 ‘스타일 플러스 중문’을 함께 소개하며 한 층 두터워진 제품 구성력을 선보였다. 정리 윤홍로 기자 자료 제공 LG하우시스 Z:IN 080-005-4000 www.z-in.com LG하우시스가 올여름 고성능 ‘SC 로이 유리(반사로이)’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초고단열 로이 유리인 ‘Super-plus 1.0 로이 유리’ 제품을 출시했다. ‘Super-plus 1.0 로이 유리’는 단 한 장 적용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이중 창 1등급을 확보할 수 있다. ‘SC 로이 유리(반사 로이)’는 반사 유리와 로이 유리의 장점을 복합 적용해 연중 냉난방비 부하 개선, 다양한 색상 운영, 수려한 외관 및 반사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Super-plus 1.0 로이유리는 창호와 결합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단열 로이 유리 제품이다. 가시광선 투과율을 70% 이상으로 유지해 채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주거용 로이 유리 대비 월등한 단열 성능을 가져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두 장의 유리를 모두 로이 유리로 적용해야 1등급이 가능했던 기존 이중 창과 달리, Super-plus 1.0 로이유리를 이중창에 적용하면, 단 한 장만으로 이중창 1등급 확보할 수 있다. 특히, LG하우시스 창호 신제품인 ‘슈퍼세이브II’와 결합하면 진공 유리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단열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LG하우시스 슈퍼 단열창 등 시스템 단창에 Super-plus 1.0 로이 유리를 적용할 경우, 뛰어난 1등급 단열 성능을 구현하며 기존 고가 1등급 제품에 비해 가격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LG하우시스 초고단열 로이 유리와 더불어 시장에서 두각은 나타내는 제품이 바로 ‘SC 로이 유리(반사 로이)’로, 기존 반사 유리와 로이 유리의 장점을 복합 적용한 제품이다. 은 코팅을 두 번 적용한 로이 유리인 더블-실버에 준하는 단열 성능뿐 아니라 태양열 차단을 위한 우수한 차폐 성능을 갖춰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고성능 유리이다. 색상은 실버 4종, 블루 2종 등 총 6종을 운영해 품격 있는 건물 외관을 제공하며, 반사 기능의 금속막을 추가 코팅해 건축물 내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색상별로 다양한 광학 특성을 가져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Super-plus 1.0 로이 유리와 SC 로이 유리(반사 로이) 모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유리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하우시스는 국내 창호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건축물 에너지 소비 효율을 한 차원 높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시스템 발코니창_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정된 창이 없이 모든 창을 움직일 수 있고,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컬러플창_창호의 모든 부분을 컬러로 디자인해 한층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총 24개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스타일 플러스 중문_PVC 소재의 중문으로 목재 제품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며,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유리 부분에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디자인 경영 결실 맺어 2013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대통령 표창 2013년 IF 디자인상을 받은 LG하우시스 플랫윈도우. LG하우시스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디자인 개발과 진흥 활동으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기업체, 지자체들을 포상함으로써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첫 출범 이후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철학으로 디자인 경영을 지속해왔으며, 장기적인 투자와 해외 유명 디자인상 수상 등을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별도의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엔 매출액의 2.07%에 달하는 약 506억 원을 디자인 개발을 포함한 R&D 활동에 투자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IF, IDEA, Reddot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출범 이후 총 46개의 해외 디자인상 수상작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일찍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LG하우시스의 디자인 경영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LG하우시스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임직원의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디자인 점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을 삶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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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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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③
- 문제는 창호의 스펙Spec이 아닌 설치 방법이다 패시브하우스 창호 시공 ABC 독일산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전용 창호만 설치하면, 창호의 열교熱橋(Thermal Bridge)를 차단할 수 있을까. 애석하게도 ‘패시브하우스용 창호 사용은 패시브하우스의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게 정답이다. 패시브하우스 요구 조건에서 창호의 열관류율 기준은 0.8W/㎡·K이며, 창호를 설치한 후 기준은 0.85W/㎡·K이다. 결국, 패시브하우스 창호를 설치할 때에 열교 없이 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에서 중요한 원칙이 ‘단열재 위에 창호 프레임을 시공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패시브하우스나 저에너지하우스 시공 현장에선 대부분 이 원칙을 소홀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패시브하우스와 일반 주택의 창호 시공 방법 ABC에 관해 살펴본다. 글?사진 고용규<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 회장> 혹자는 “창호 프레임을 단열재 위에 시공하는 게 뭐 그리 차이가 있겠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결론을 먼저 말하면 창호 프레임을 단열재 위에 시공하는 것과 구조체 위에 시공하는 것은 열교값의 차이가 상상을 초월하며, 시공 방법에 따라서 패시브하우스 인증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어찌 보면 패시브하우스의 명줄을 쥔 셈이다. ψEinbau=0.005W/m·K UW, eff=0.78W/m·K <그림1> 단열재 위에 패시브하우스 창호 프레임을 설치한 경우 <그림2> 구조체 위에 패시브하우스 창호 프레임을 설치한 경우 <그림 1>에서 보듯이 단열재 위에 창호 프레임을 설치할 경우, 선형 열교값(ψ)은 0.005W/m·K 정도이고 열관류율(U)은 0.78W/㎡·K이다. ※ 패시브하우스 열교 요구 조건은 0.005W/m·K 이하. 그런데 같은 종류의 창호 프레임을 구조체 위에 설치한 <그림2>를 보면, 열교값은 0.15W/m·K로 상승하고 열관류율은 무려 1.19W/㎡·K로 급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19W/㎡·K는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 후 열관류(0.85W/㎡·K)에 훨씬 못 미치는 저에너지하우스 수준에 불과한 데이터값이며, 실제로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에너지 계산 프로그램인 PHPP(Passive House Planning Package)상에서도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3∼5㎾h/㎡·a의 에너지 손실이 발생한다. 우리가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를 설치할 때 단열재 위에 설치하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림3> 상상을 초월하는 열교가 발생한 패시브하우스 창호 문제는 그동안 패시브하우스로 지은 건축물들이 독일산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이냐 아니냐 하는 제품 명세서(Spec)에만 초점을 맞췄지, 실제 창호 시공 방법에 대해선 등한시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소위 패시브하우스라고 일컫는 건축물들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하면 <사진3>에서 보듯이 어마어마한 열교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교훈은 제아무리 값비싼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일지라도 창호 프레임을 단열재 위에 설치하라는 원칙을 무시한다면, 그 성능이 일반 창호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즉, 독일산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의 사용은 패시브하우스 인증 시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 설치 지침 ABC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를 설치할 때 준수해야 할 원칙은 무엇일까. 다음은 열교 없는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를 위해 세계 표준의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지향하는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가 권장하는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 지침이다. ●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 지침 첫째, 창호 프레임을 구조체가 아닌 단열재 위에 설치한다. 둘째, 창호 프레임에 30㎜ 이상 단열 처리한다. 셋째,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에 열관류율값이 0.15W/㎡·K을 유지하도록 고성능 단열재를 충진한다. 넷째, 철물을 설치할 때 합성 고무인 EPDM 또는 에어로젤Aerogel + 스테인리스 브래 킷Bracket을 사용해 열교를 최소화한다. 다섯째, 창호 프레임과 창틀을 완전하게 기밀 시공한다. 여섯째, 창호 프레임과 창틀 사이에 빈틈없이 단열재를 충진한다. 일곱째, 창호 프레임 하단부에 물받이를 설치한다. ※ 패시브하우스 창호 요구 조건 유리 열관류율 0.80W/㎡·K 이하, 창틀 열관류율 0.80W/㎡·K 이하, 창호 설치 후 열관류율 0.85W/㎡·K, 유리 g값(SHGC) 0.5 이상. 창호 프레임은 단열재 위에 설치 <사진1> 단열재 위에 설치한 패시브하우스 창호 프레임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PHI)의 창호 설치 제1 원칙은 ‘창호 프레임을 구조체가 아닌 단열재 위에 설치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패시브하우스 시공 현장에선 대부분 창호 프레임을 구조체 위에 1/2 걸치거나, 아예 구조체 위에 얹곤 한다. 창호 프레임을 구조체 위에 1/2 걸치면 구조체의 열교가 프레임에 100% 전달돼 열교값이 상승하고, 그로 말미암아 창호 전체의 열관류율값이 떨어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이 원칙을 알지 못했거나 현장의 편의성 때문에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측면이 농후하다. 우리에겐 참으로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창호 프레임 단열 처리 <사진 2-1> 창호 외부 프레임에 팽창 테이프 설치 <사진 2-2> 창호 외부 프레임에 30㎜ 단열재 설치 창호 프레임에 30㎜ 이상 단열 처리한다. 이 원칙은 패시브하우스 창호의 품질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일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 프레임의 열관율은 0.80W/㎡·K이다. 여기에서 패시브하우스의 요구 조건인 창호 프레임의 열관율을 유지하려면, 프레임에 반드시 단열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 원칙을 무시하면, 패시브하우스 창호의 성능은 기대하기 어렵다. <사진 2-1>, <사진 2-2>는 패시브하우스 창호 프레임의 단열 시공 과정이다. 먼저, 창호 외부 프레임에 팽창 테이프를 붙인 후 그 주위에 30㎜ 단열재를 설치한다. 단, 하부 프레임은 결로수結露水 배출구를 고려해 10㎜ 정도만 단열한다. 전동 블라인드 박스 단열 처리 <사진 3-1> 외부 전동 블라인드 박스 단열 부족으로 결로 발생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에 열관류율값이 0.15W/㎡·K를 유지하도록 고성능 단열재를 충진한다. 일반적으로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 시공에 대해선 디테일을 연구하고 세밀한 시공을 주문하나, 정작 전동 블라인드를 부착하는 곳의 단열과 부착 철물의 열교 최소화에 대해선 전혀 생각지 않는다. 사실 창호에서 열교 발생으로 인한 하자의 30%는 전동 블라인드 설치 부위의 단열 부족에서 야기되는 측면이 크다. 열교 현상은 단열의 열적 흐름이 급격히 꺾이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사진 3-2> 에어로젤을 사용한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 단열 <사진 3-3> 진공 단열재를 사용한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 단열> 아이러니하게도 패시브하우스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열교에 더 쉽게 노출된다. 패시브하우스는 단열이 아주 잘 된 구조체이기에 조금이라도 단열이 부족해 열적 흐름이 꺾이면, 그곳에서 집중적으로 열교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열적 꺾임 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창호의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이다. 블라인드 박스 두께로 인해 상대적으로 단열 두께가 얇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비극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단열재의 두께가 얇아지다 보니 열적 흐름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 <사진 3-1>은 그 결과 전동 블라인드 자리에서부터 결로가 발생해 창호 전체로 곰팡이가 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외부 전동 블라인드 박스 자리의 부족한 단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원리는 벽체와 마찬가지로 열관류율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사진 3-2>는 150㎜ 네오폴Neopor의 2/1에 해당하는 70㎜ 두께 에어로젤을 사용해 벽체와 같은 열관류율을 유지한 것이다. 물론, <사진 3-3>에서 보듯이 진공 단열재(VIP)를 사용하면 훨씬 적은 두께로 단열할 수 있지만, 진공 단열재의 선형 열교는 기술적으로 처리하기 힘들다. 철물 설치 시 열교 최소화 <사진 4-1> 열교 차단재 에어로젤을 사용한 스테인리스 브래킷 설치 <사진 4-2> EPDM을 사용한 스테인리스 브래킷 설치 철물을 설치할 때 합성 고무인 EPDM 또는 에어로젤 + 스테인리스 브래킷을 사용해 열교를 최소화한다. 스테인리스 재질 브래킷을 사용하며 브래킷 설치 시 열교 최소화를 위해 열교 차단재인 에어로젤 혹은 EPDM을 설치하라는 것이다. 고정 철물 재질이 일반 스틸인 경우 열전도율이 높아 열교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에 상대적으로 열전도율이 3/1에 불과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브래킷 사용을 권장한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브래킷을 설치할 때엔 에어로젤 또는 EPDM을 사용해 열교를 최소화한다. 단, EPDM은 경화 현상이 발생하는 게 단점이다. 창틀과 프레임 기밀 시공 <사진 5-1> 모르타르로 메우고 프라이머를 도포한 후 기밀 테이프 전용 본드를 바른다. <사진 5-2> 기밀 테이프를 접착한 후 러버 공정. 창호 프레임과 창틀을 완전하게 기밀 시공한다. <사진 5-1>, <사진 5-2>는 콘크리트구조 패시브하우스 시공 현장이다. 패시브하우스 창호 시공에 있어 콘크리트구조는 경량 목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우선 창호 주위 콘크리트가 팬 곳에 모르타르를 메운 다음에 그 위에 아스팔트 프라이머Primer를 도포한 후 하루 이틀 지난 후 기밀 테이프를 붙이고 러버Rubber로 문지른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머 위에 기밀 테이프 전용 본드를 바르는 게 중요하다. 주의할 사항은 동절기 영하 온도에선 절대 기밀 테이프를 시공해선 안 된다. 영하 온도에선 모든 건축재가 그렇듯이 기밀 테이프의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공 기일에 쫓기다 보면 종종 영하 온도에서도 기밀 시공하는데, 그 결과는 100% 치명적 하자로 이어진다. 창호 하단부 물받이 설치 창호 프레임 하단부에 물받이를 설치한다. 이 부위에 물받이를 설치하지 않으면, 빗물이 외장재 틈새로 침투해 외단열재를 적시기에 결국엔 단열재의 단열 성능을 떨어뜨린다. 물받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선 창호 프레임 하단부에 밀봉(Caulking) 처리만 하는데, 제아무리 값비싼 고급 코킹재일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프레임과 외장재 사이에서 틈이 생기고, 이곳을 통해 누수가 발생해 외단열재를 적시므로 물받이 설치 시공 디테일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물받이 설치 시공 순서 ① 외단열재 부착 전, 창호 프레임 전체를 기밀하게 시공한다. 창호 프레임 기밀 시공. ② 창호 프레임 하단에 쫄방크를 설치한다. 쫄방크를 설치한 후 물받이 설치. ③ 쫄방크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 물받이를 설치한 후 그 상부에 물받이 처마 역할을 하는 웨더링 프로파일을 설치한다. 쫄방크를 설치할 수 없을 때 물받이 상부에 웨더링 프로파일 설치. ④ 창호 프레임 양 끝에 물받이 마구리를 부착한다. ⑤ 물받이 마구리의 길이는 최종 마감선에서 최소 30㎜ 이상 돌출되게 시공한다. 물받이 마구리의 길이는 최종 마감 선에서 최소 30㎜ 이상 돌출되게 시공. ⑥ 물받이 마구리에 물받이 본체를 끼운다. ⑦ 물받이 세트를 설치한 후 외단열재를 설치한다. ⑧ 외단열재 끝이 물받이 마구리선을 5㎜ 정도 벗어나게 설치한다. 완성한 창호 물받이.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는 시공 원칙을 준수할 때 비로소 패시브하우스 창호의 요구 조건을 완성하는 것이지, 선진 유럽에서 수입한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 그 자체만으로 성능을 보장받을 수 없다. 즉,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도 시공 원칙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요, 애물단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 주택의 시스템 창호 설치 가이드 패시브하우스가 아닌 일반 주택의 올바른 창호 설치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는 패시브하우스 창호 설치 원칙 중에서 일반 건축 현장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공 원칙을 보급하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구조체 위에 창호 프레임을 설치할 창틀 주위를 단열한다. 둘째, 독일식?미국식 시스템 창호의 프레임을 단열한다. 셋째, 스틸이 아닌 스테인리스 브래킷과 앵커볼트를 사용한다. 넷째. 브래킷 베이스로 열교 차단재인 에어로젤 혹은 EPDM을 설치한다. ●창틀 주위 단열 우선 구조체 위 창틀 주위를 단열한다. 일반 주택에서 단열재 위에 창호를 설치하기란 고비용 구조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 대신 구조체 위를 단열 처리하면, 어느 정도 열교값을 상쇄할 수 있다. <사진 7-1>은 경량 목구조에 창호를 설치할 때, 열교값을 떨어뜨리고자 열전도율이 0.015W/㎡·K에 불과한 에어로젤을 10㎜ 두께로 설치한 것이다. <사진 7-1> 일반 경량 목구조 창틀 위에 시공한 10㎜ 에어로젤 단열재. ●창호 프레임 단열 <사진 7-2> 일반 독일식/미국식 창호 프레임의 30㎜ XPS 단열. <사진 7-3> 일반 독일식/미국식 창호 프레임의 20㎜ 에어로젤 단열. 독일식?미국식 시스템 창호의 프레임을 단열한다. <사진 7-2>, 〈사진 7-3>은 창호 프레임을 단열 시공할 때 일반 건축 현장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열교를 낮추기 위해 창호 프레임을 XPS나 EPS 등으로 단열하는데, 이때 단열재 두께는 20∼30㎜를 유지한다. ●스테인리스 브래킷과 앵커볼트 사용 <사진 7-4> 열교를 줄일 수 있는 스테인리스 브래킷과 앵커볼트. 스틸이 아닌 스테인리스 브래킷과 앵커볼트를 사용한다. 이것은 누구나가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원칙이다. 일반적인 철의 열전도율은 50W/㎡·K이고, 스테인리스는 16W/㎡·K로 스테인리스 브래킷과 앵커볼트 사용만으로도 열교를 3/1 정도 줄일 수 있다. ●브래킷에 EPDM 혹은 에어로젤 사용 <사진 7-5> 브래킷 베이스로 설치한 EPDM. <사진 7-6> 브래킷 베이스로 설치한 에어로젤 설치. 브래킷 베이스로 열교 차단재인 에어로젤 혹은 EPDM을 설치한다. 브래킷 베이스로 EPDM 혹은 에어로젤을 사용 시 브래킷을 통한 열교를 4/1 정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에어로젤은 EPDM과 달리 경화 현상이 없을뿐더러 투습 성능으로 구조체의 내구성을 보장할 수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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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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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 전원주택의 눈, 창호②
- 남쪽 창문, 벽 면적의 40%일 때 에너지 절감 최고 에너지 절약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요즘 건축물의 디자인 등을 이유로 창호의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창호는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많은 부위이므로 에너지 성능을 위해 적정한 비율로 설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축물을 설계할 때 에너지 성능을 고려하면서 창호를 다양하게 디자인하도록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은 지역(중부, 남부, 제주)과 창호가 면한 향(동·서·남·북)별로 창 면적에 따른 열 손실량을 예측한 것이다. 일례로 중부와 남부지역의 남향은 창 면적비(Window-to-Wall Ratio; 벽 면적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를 40%로 설계할 때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높다. 또한, 창 면적비를 40%로 설계하고 자연광이 충분할 때 조명 자동 제어 시스템을 설치하면 에너지를 약 20%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창호는 건축물에서 벽체나 지붕 등에 비해 단열성이 낮기에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창호는 겨울엔 열관류에 의한 열 손실 경로이고 여름엔 과다한 일사 획득 경로이다. 따라서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요구량은 창호 설계가 좌우한다. 또한, 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외에도 자연 채광 이용, 열적 쾌적성 확보, 실내외 조망 확보, 눈부심 방지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창호를 계획할 때 다양한 설계 요소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설계자는 지역별 에너지 절약 관점에서 향, 창 면적비, 유리 종류 그리고 차양이나 조명 제어 시스템의 적용 여부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하고 의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의사 결정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창 면적비가 크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후 조건이나 향에 따라 고성능 유리를 사용하면 넓은 창을 가진 공간이 작은 창을 가진 공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을 수도 있다. 따라서 설계자는 창호와 관련한 신기술을 인지하고 창호 설계 요소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 창호의 성능과 설계 요소 열관류율(U-factor 또는 U-value)_여러 가지 재료로 구성된 구조체를 통한 열전달을 계산할 때 매우 복잡한 형태로 일어나는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전달의 모든 요인을 혼합해 하나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열관류율은 표면적이 1㎡인 물체를 사이에 두고 온도 차가 1℃일 때 물체를 통한 열류량을 W(와트)로 측정한 값으로 정의하며 단위는 W/㎡·K로 표시한다. ·전도_물질의 이동 없이 고온의 분자로부터 저온의 분자로 열을 전달하는 것. 공기는 지구상의 물질 중 열 저항이 가장 큰 재료. 전도는 단열로 제어함. ·대류_유체(기체, 액체)의 흐름에 의해 열을 전달하는 것. 재료나 시공의 정확성에 의존하므로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따름. 대류는 기밀로 제어함. ·복사_고온의 물체 표면에서 저온의 물체 표면으로 공간을 통해 열을 전달하는 것. 재료 표면의 특성에 따라 복사율이 달라짐. 복사는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물질로 제어함. 일사日射 획득 계수(일사 획득 계수: Solar Heat Gain Coefficient)_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직접 투과된 일사량과 유리에서 흡수된 후 실내로 유입된 일사량의 합으로 계산한다. 유리창을 통한 일사량은 일사 획득 계수와 차폐 계수(SC: Shading Coefficient)로 나타낸다. 차폐 계수는 일반적으로 3㎜ 투명 유리를 통한 일사 획득에 대한 해당 창호의 일사 획득 비율로 계산한다. 일사 획득 계수는 입사각의 영향을 반영하고 창호 시스템 전체에 관한 성능을 표현하므로 차폐 계수를 대신해 사용한다. 일사 획득 계수는 0부터 1까지 수치로 표현하고 높은 값은 창호를 통한 일사 획득이 많음을, 낮은 값은 일사 획득이 적음을 의미한다. 가시광선 투과율(VT: Visible Light Transmittance)_태양의 복사 에너지 중 파장 영역이 380∼780㎚인 가시광선이 유리를 투과할 때 투과되는 비율을 표현한 값으로 0부터 1까지 무차원 수치로 표현한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일사 획득 계수와도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을수록 일사 획득 계수도 낮아져 좀 더 많은 일사량을 차단한다. 또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지면 눈부심 감소율이 높아져 눈부심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_실내·외 온도 차 또는 풍압에 의해 일정한 압력 차가 발생하면, 창호 틈새를 통해 공기가 빠져나가므로 원하지 않는 열을 획득하거나 열 손실을 유발한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이처럼 압력 차가 발생하는 조건에서 공기의 흐름을 억제하는 성능을 말한다. 건축물 전체의 기밀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냉난방 에너지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창호의 기밀 성능은 창의 내외 압력 차에 따른 통기량으로 나타내며, 단위는 ㎥/㎡·h로 표시한다. 방향_향에 따라 건축물의 외피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 에너지의 양이 달라진다. 따라서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향에 따라 창호 면적을 줄이거나 차양을 별도로 계획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향은 겨울철 태양 고도가 낮을 때 다량의 일사 획득을 유도하므로 난방 에너지 절감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북향과 남향 창호는 차양으로 일사를 차단하기 쉬우며, 동향이나 서향 창호에 비해 여름철 일사 획득과 눈부심이 적다. 반면, 동향과 서향은 여름철에 과도하게 일사를 획득한다. 특히 서향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최대 일사량을 획득하므로 가능한 한 창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향별 창호의 성능이나 설계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기에 설계자가 지역과 부지 여건에 따라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참고해 각 향에 적합한 창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 면적비(WWR: Window-to-Wall Ratio)_창호는 재실자에게 조망을 제공하고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 일사를 도입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유리의 열악한 단열성으로 말미암아 건축물 열 손실의 주된 요인이다. 따라서 창호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난방과 조명에너지가 효율적인 창 면적비를 결정해야 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선 창 면적비를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건축물 전체 외피 면적에 대한 창 면적비(창 면적비 = [창 면적/(외벽 면적 + 창 면적)] x 100)’로 정의한다. 창 면적비를 산정할 때 창틀은 창 면적에 포함하고, 계단실과 승강기 공간 등은 제외한다. 최근 의장적 효과를 위한 유리 커튼월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창 면적비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면에서 창호의 향과 종류 등을 고려해 창 면적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차양_일사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차양은 위치에 따라 외부 차양과 내부 차양, 유리 간 차양으로 구분한다. 가동 여부에 따라 고정식과 가변식으로 나누며, 가변식은 수동식과 전동식, 센서 또는 프로그램에 의해 작동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외부 차양은 방위별 실내 유입 일사량이 최대인 시각에 외부 직달直達 일사량의 70% 이상을 차단하는 것에 한한다. 이상적인 차양은 조망과 환기를 최대한 허용하면서 일사를 최대한 차단 또는 취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부 차양보다 외부 차양이 더 효과적이다. 내부 차양은 일사로 말미암은 열이 건물 내로 입사된 후에 차단되기에 차양과 창 사이에서 열복사가 일어나고, 외부 차양은 열 환경적 측면에서 일사가 창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기 때문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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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 전원주택의 눈, 창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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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눈, 창호 ①
- 우리 집에 어울리는 똑똑한 창호는 올바른 창호 선택 방법 창호는 건축물에서 채광, 환기, 조망, 방음, 침입 방지 등과 더불어 실내·외 벽면을 장식하는 요소이다. 특히 실내와 실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에 적재적소에 창호를 설치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반면, 건축물의 열 손실 부위를 보면 외벽 39%, 창호·환기 32%, 지붕 19%, 바닥 9%로 창호는 열 손실의 주범이다. 따라서 창호를선택할때는긍정적인요소와부정적인요소를종합적으로고려해야한다. 글 윤홍로 기자 자료 협조 한글라스 02-3706-9114 www.hanglas.co.kr 창호의 단열성을 높이고자 이중창 또는 삼중창을 설치하고, 복층유리를 사용하고, 열전달을 억제하는 기체를 충진하고, 에너지 전달을 조절하는 코팅이나 필름을 처리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기술들에 의해 단열성을 개선한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면 창호를통한에너지손실을현저히줄일수있다. 다양한 기능성 유리 복층유리 단판 유리의 열적 취약점을 극복하고자 최소 두 장의 판유리와 스페이서Spacer를 이용해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밀봉함으로써 열관류율을낮춘것이다. 24㎜(6㎜ 유리+ 12㎜ 공기층+ 6㎜유리) 복층유리를 많이 사용하고, 최근에 단열성을 더욱 강화한 삼중유리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에너지의 양을 줄이며 방 음, 단열, 결로 방지 효과가 있다. 냉난방비 절약과 단열성을 위해 주로 거실전면창(발코니)으로사용한다. 로이Low-E 유리 복층유리에서 열전달은 온도가 높은 유리와 온도가 낮은 유리 사이의 복사열 교환으로 이뤄진다. 로이유리는 복층유리 내측 면에 얇은 은(Ag) 등의 투명 금속 피막을 코팅해 만든 것으로, 피막은 복사열을 감소시켜 유리를 통한 열 흐름을 억제한다. 즉, 코팅 위치에 따라 여름철엔 일사열이 실내로 입사되는 것을 차단하므로 냉방 부하를 줄이고, 겨울철엔 실내 열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난방 에너지를 줄인다. 또한,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단열성이 높아 겨울철 유리 표면의 결로를 방지하며, 불쾌한 냉복사를 차단해 쾌적한 실내 환경 제공한다. 강화유리 판유리를 열처리한 후 급랭시켜 강도와 내열성을 높인 유리이다. 일반 유리에 비해 충격이 5배 정도 무게에 3~4배 정도 강하다. 내열성은 200℃까지 견딜 수 있다. 파손 시 작은 입자로 변하며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아 일반 유리에 비해 위험성이 적다. 주로 테라스 창호, 출입문, 외벽용으로사용한다. 접합유리 두 장 또는 그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투명한 필름(폴리비닐부틸렌)을 삽입해 고온·고압으로 접착시킨 안전유리이다. 깨지더라도 필름 때문에 쏟아지지 않는다. 안전사고, 도난, 소음 방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파편의 비산飛散이나 낙하 방지 등 안전성을 요구하는 장소에 사용한다. 외부의 열전달을 차단하는 단열 간봉. 로이유리의 필수, 단열 스페이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창호와 유리업계에선 단열성 향상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 창호와 로이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어떤 스페이서Spacer를 사용하느냐에 따라단열성의차이는천차만별이다. 스페이서는 복층 또는 삼중유리에서 두 장 또는 그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공기층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이 공간에 불활성 기체나 공기를 채워 넣어 단열성을 조절한다. 스페이서는 공기층의 두께를 결정하고 수증기를 차단하며 흡습제를 담는 용기와 기계적인 강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실란트Sealant와 화학적으로결합해외부로부터습기유입을막는다. 단열 스페이서는 구성 재료에 따라 플라스틱 스페이서, 폼Foam 스페이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스페이서, 메탈 스페이서등으로구분하는데단열특성, 작업성, 생산성, 가격등의요인에따라서선택적으로사용하는추세이다. 최근 기능성 유리로 주목받는 로이유리에 단열 스페이서 적용은 필수이다. 스페이서 역할은 단순히 복층유리를 구조적으로 잡아주는 것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스페이서가 결로 방지와 열 손실에 취약한 엣지 부분의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복층유리에 열 전도성이 높은 알루미늄 등 메탈 스페이서를 적용하면 겨울철 찬 외부 면의 유리 온도가 이를 통해 내부면의 유리에 전도돼 실내쪽 유리 모서리에 습기가 차 쾌적함을 떨어뜨린다. 열관류율이 떨어진 유리창은 겨울엔 낮은 유리 표면 온도로부터 냉복사 현상을 일으켜 쾌적함을 감소시키며, 여름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려면 열전도성이낮은재료로만든스페이서를써야한다. 창호 선택부터 현명하게 주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에게 쉼과 안식을 주는 중요한 공간이다. 최근엔 주택을 계획할 때 구조적 안정성은 물론 건축물의 디자인이나 내·외장재 등을 중시한다. 예나 지금이나 실내와 실외 공간을 연결하는 창호의 선택이 중요한 데, 건축비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비율이 30% 안팎으로 만만치 않다.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창호 선택 시 고려할사항은무엇일까. 열 손실로 인한 에너지 비용 외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실창(발코니창)은 열 손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열적완충 공간 없이 외기와 직접 접촉하기에 열적 쾌적감이 떨어지고 냉난방 에너지의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일례로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한 후 20% 정도 추가적인 열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열 손실은 가정의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열 손실을 막으려면 열전도가 낮은 재질의 창호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창호를 설치할 때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유리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유리 표면에 금속 산화물을 얇게 코팅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한 기능성 유리인 로이유리가 효과적이다. 기능을 강화한 복합 기능성 로이유리는 여름엔 외부의 태양열을 차단하고, 겨울엔 난방열의 유실을 막아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결로 현상 추운 겨울엔 실내 측 유리 표면에 결로 현상이 주로 발생한다. 새로 지은 집에서 결로가 발생해 창틀과 벽지 등의 마감재에 곰팡이가 피어 썩는 냄새가 난다면 가족의 건강에도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결로는 실내 습기가 차가운 유리 표면에 응축되는 현상이다. 주택의 단열성이 떨어질 때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결로를 방지하려면 단열성이우수한로이유리를선택해야한다. 소음 차단 소음 차단은 주거 생활에 필수 사항이다. 외부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를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호를 선택할 때 소음 차단을 고려해 유리를 고른다면, 차음 접합 복층유리가 효과적이다. 또한, 창호의기밀성이우수한시스템창호등과함께사용한다면더욱효과적으로소음을차단할수있다. 유리 파손 가정에서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의 장난으로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파손된 유리는 비산 시 흉기로 둔갑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기에 파편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접합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접합유리는 파손돼도 유리가 그대로 형태를 유지한 채 파편이 튀거나 떨어지지 않고, 파손된 부분에 금이 간 상태로유지되기에안전하다. 도난 방지 도난 방지를 위해 방범용 도어와 CCTV 설치 등 여러 노력을 하지만, 실제 도둑의 주된 출입 경로는 창문과 베란다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 유리창을 파손해 침입하는 사례가 많으며 절도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3~6분으로 순식간에 이뤄진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쉽게 파손되거나 관통되지 않는 방범 기능이 있는 접합유리를 사용하는것이도난방지에효과적이다. 한글라스 관계자는“창호의 성능은 유리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유리는 종류별로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품질이 좋지않은 복층유리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내구성만이 아니고 단열 성능이 떨어져 냉난방비가 늘어나기에 유리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창호의 성능을 좌우하는 유리는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전, 프라이버시 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 유지에 중요하다. 한번 좋은 유리로 교체하면 수년간 따뜻하고 안락한 주거 생활을 누릴 뿐만 아니라 가계에너지 비용도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같은 유리라도 기능과 성능이 다르기에 성능과 제조사, AS 등을꼼꼼하게살필것을권한다”고말한다.田 기술 집약의 결정체, 시스템 창호 예전엔 창호하면 으레 창문을 생각했지만, 요즈음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컴퓨터 운용 프로그램인 윈도우를 먼저 떠올린다. 윈도우의 확산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램의 발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다. 지금은 그 옛날 창문에 침을 발라 구멍을 내 신방을 엿보던 낭만시대가 아니다. 현재의 창호는 단열과 방음, 방범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수 많은 기술의 집합체다. 창문은 설계와 구조에 따라 기밀성이 달라진다. 문틀의 기밀성과 더불어 요즈음 대중화된‘복층유리(Pair Glass)’자체의 기밀성도 중요하다. 복층유리 안쪽이 뿌옇게 변해도 닦지 못하고 속상해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체 기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많이 쓰는 미닫이문은 구조적으로 롤러가 타고 가는 홈통을 비롯해 창문과 창틀 사이에 틈이 많아 기밀성을 높이기 어렵다. 기밀성은 방음과 단열에서 가장 큰 변수인데, 이 문제를 해결해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시스템 창호(System Window)’다. 환기(Tilt)와 열림(Turn) 그리고 대형창의 경우 미닫이 기능(Sliding)까지 갖춰매 우 편리하다. 복층유리는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의 고도와 기후에 맞춰 유리와 유리 사이에 아르곤(Ar)이나 질소(N) 가스 등을 넣는다. 그 사이에 아주 미세한 구멍만 생겨도 단열 효과는 크게 떨어지고 뿌옇게 되므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요한다. 값이 비싼 실내 가구의 변색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 유 를 사용하거나, 쉽게 깨지지 않는 고강도 유리와 뒤틀림 방지 기술로 제작한 원목 창호라면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전원주택을 한층 아름답게 만드는‘창호’ 창호란 창과 문을 총칭하며 외부 창호와 내부 창호로 구분한다. 외부 창호엔 일반 창문, 현관 문, 다용도실 문, 방화 문, 셔터 등 설치 장소와 개폐 방식,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고 내부 창호엔 각 실의 방문과 공간을 분리하는 중문이 대부분이다. 현관문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기에 주택 외장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선택한다. 현관문의 재질은 목재 문, 화이버 글래스 문, 알루미늄 문, 스테인리스 스틸 문 등이 있다. 현관 문 양쪽에 옆창(Sidelite) 또는 고창을 설치하거나 비나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포치를 설치하면 현관의 고급화와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수 있고, 비 오는 날 대기 장소를 확보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목재 문을 적용할 경우 내구성 증대 및 도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단열재를 내장한 현관 문은 양면 스틸, 알루미늄 또는 화이버 글래스로 마감해 가격적인 면에서 단판의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경금속제의 새시 제품보다 비싸지만, 단열 성능이 우수해 최근 들어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단열재를 내장한 현관 문과 현관 진입 시 맞벽에 아트월을 적용한 경우 중문을 설치 하지 않아도 단열상의 문제가 별로 없고 현관 진입부가 넓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를 형성할 수 있다. 다용도실문 좁은 면적에 가구 및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별도의 창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창이 있는 제품을 적용하면 실내를 보다 밝게 할 수 있다. 문을 열지 않고도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창을 설치한 다용도실 문은 보조주방을 둔 다용도실에 적합하다. 이 또한 단열 기능이 있는 문을 적용하면 겨울철 수전설비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방문 사생활 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문으로 하부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요즘은 문턱이 없는 것을 적용하는 추세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 두께가 다를 때 재료 분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도 기밀성을 위해 바닥 마감재와의 간극을 3~5㎜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장까지 완료한 공장 제작 문을 적용할 경우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의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중문 현관 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벗지 않은 상태의 완충지대를 구분하는 중문은 단열 성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한다. 중문의 규격 및 미서기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 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해 결정한다. 좁은 현관의 폐쇄성을 완화하기 위해 유리 사용면을 넓혀 개방감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욕실문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 석재 등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 변형 등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 처리를 한다. 방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의 간섭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치한다. 거실창, 발코니창 주택 입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창호로 가장 대형 창이다. 창이면서도 발코니로의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하고 넓은 면적으로 열 손실도 그 만큼 커 단열성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통상 Fix & 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하며 양측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이 되는 편개 슬라이딩의 경우 동선 및 가구의 배치에 맞도록 문을 배치해야 한다. 글 이재헌 <㈜UNI건설 대표> 031-305-9400 www.unihomes.com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의 코오롱글로벌㈜ e+ 그린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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