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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 7, 인테리어로 에너지 아끼고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
- 친환경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건축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난방과 냉방을 하는데도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은 친환경적인 면에서 의미가 깊다. 냉난방을 줄이면 그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소한다. 어떻게 하면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이번호에서는 디자이너에게 남향, 창, 마감재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도 줄이면서 친환경적으로 따뜻한 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편집부) 글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집’은 아마 독자 여러분 모두가 바라는 집일 것입니다. ‘원래 따뜻한 집’, 그리고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을 만드는 일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간과되어서 안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얼마나 따뜻한 집을 짓느냐에 따라, ①난방을 덜 하면 탄소 절감과 환경보호로 이어집니다. ②난방비용이 줄기 때문에 경제적이며, ③태양빛이 주는 자연적 열감으로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져 거주자에게 이롭습니다. 인위적으로 바닥 난방을 하거나 천장이나 벽체에 시공한 기기로 난방 했을 때 공간이 얼마나 건조해지고 때때로 불쾌감까지 야기하는지 겪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열이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가,’ ‘열을 얼마나 많이 잃지 않는가’는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의 두 가지 큰 논제입니다. 1 향(Orientation)주거 공간의 비율 중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에서 ‘향’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 왔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남향집, 북향집, 동향집, 서향집 등의 특성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는 아파트는 거의 한 방향, 일렬로 지어져 왔고, 큰 창이 거실 쪽 일부이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단독주택만 하더라도 대지의 위치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도 하고, 또 주요 창들을 어느 방향으로 내느냐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결정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태양빛과 태양열을 받는지는 기본적으로 이 ‘향’에 달려 있습니다. 보통 가장 긴 면, 그리고 가장 큰 창이 있는 곳을 기준점으로 잡지요. 집이 서 있는 방향은 주택의 난방과 냉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잘 알다시피 북반구에서 태양은 언제나 남쪽에 머물러 있지요. 그로 인해 벽이든 창이든 남쪽으로 향해 있는 면이 가장 많은 태양광과 태양열을 받습니다. 여러 해외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집이 정 남향(태양 방향)으로 서 있는 집은 약 2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누린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조건이 같을 때의 경우이며, 다른 여러 요소도 패시브적으로, 그리고 친환경적으로 짓는다면 난방 효율이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가장 많은 빛과 열을 받고 싶다면 집의 가장 긴 쪽을 남쪽으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는 물론 북반구의 해외 여러 나라에서 주거 공간을 지을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예외 없이 지켜지고 있는 룰이기도 합니다. 패시브 주택에 가장 우선시 되는 조건은 집의 가장 긴 면이 남향을 향해 앉아 있는 것이지요. 물론 위치, 높이, 주변 건물, 창 등 여러 요소들이 함께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조건들이 최적화되었을 때도 여전히 이 ‘향’은 난방과 냉방 에너지를 줄이고 공간을 쾌적해 하는데 최소한의 필수 요소입니다. 자연채광과 자연 난방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에너지를 아껴 친환경적이며, 사용자와 거주자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2 외피(외부 마감과 단열 그리고 창호)외피 외부로부터의 찬 공기를 잘 막아주는 마감재를 선정하면 더욱 따뜻한 집이 되고, 거주하는 내내 난방비 절감·거주자 부담 감소로 이어집니다. 건축의 영역이지만, 아스팔트 슁글, 징크, 현대식 다양한 기와 중에 징크는 단연코 단열에 가장 뛰어난 지붕재입니다. 외벽 벽체 같은 경우 스타코나 벽돌(특히 점토 벽돌) 같이 유난히 다른 자재보다 단열성이 우수한 자재를 쓴다면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을 짓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단열 외단열과 내단열의 공정에도 계획을 잘 짜고 투자를 하고, 시공 과정을 꼼꼼히 체크한다면 훨씬 더 높은 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단열은 콘크리트 내력벽을 기준으로 외부로 시공된 모든 단열을 가리키며, 단가가 높지만 필수적입니다. 내단열은 목공 공정에 함께 포함되는데 콘크리트 벽과 새로 설치되는 석고보드 벽체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시공합니다. 단시간에 난방효과와 열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미 생성된 실내의 열을 빠르게 잃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건축·실내건축 기준법에 따른 최소한의 단열 기준 외에도 추가적으로 건축가·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의해 더 필요한 곳, 더 주요한 공간들과 면적들에 좋은 단열재를 사용해 집을 짓고 리모델링한다면 훨씬 따뜻하고 좋은 집이 될 것입니다.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 접합 부위에서 온도 차이가 발생하면 심각한 겨울철 결로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공이 꼼꼼히 되지 않았다면, 단열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연결되는 부위에 결로가 발생하기 쉬우니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시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창 창호의 기본 기능은 자연채광과 환기 그리고 조망입니다. 자연채광은 실내를 밝히고 열을 공급하며, 환기는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며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을 통해 우리는 자연을 누립니다. 창문의 열 관련 기능은 단열성(insulation)과 기밀성(air tightness)으로 나뉩니다. 단열성은 창호의 유리가 크게 결정하며 열관류율(단열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 단위 면적당 창의 열손실률)로 표시합니다. 기밀성은 창호로 인해 외부의 더운 열이 들어오거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일, 실내의 따뜻한 열이 나가거나 시원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일입니다. 수밀성, 방음성, 내구성 등의 다른 중요 기능들도 있지만 따뜻한 집을 위해서는 단열성과 기밀성이 큰 역할을 하겠지요. 3 마감재 선정내부 마감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석재, 목재, 유리, 금속, 등 많은 종류의 마감재들을 다양한 면적에 시공해 마감합니다. 디자이너는 공간의 목적과 심미성에 따라 자재를 선정하고 배치합니다. 따뜻함이 오래가는 자재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자재를 많이 사용한 공간보다 공간이 더 빨리 따뜻해지고 난방 효율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원목 마루로 바닥을 마감하면 대리석 바닥, 기타 플라스틱이나 비닐 자재 마감재를 사용한 것보다 공간은 훨씬 더 오래 열기를 간직하게 됩니다. 열은 기본적으로 밑에서 위로 이동하기 때문에 바닥을 따뜻한 소재로 마감하는 일은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을 위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논의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벽지를 고를 때도 역시 얇은 벽지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두꺼운 벽지를 쓰는 것이 좋고, 단열 기능을 하는 레이어가 추가적으로 가공된 벽지 역시 효과가 좋습니다. 종이 벽지인 합지 벽지보다 실크 벽지가 단열성면에서 우수하나, 실크 벽지는 PVC(비닐 계열)이므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세라믹 파우더를 첨가해 만든 단열 페인트나 베란다에 많이 시공되는 탄성 코팅 역시 일반 수성페인트 마감을 한 벽체보다 단열성은 우수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환경 등급을 받은 페인트·코팅제라고 해도 단열을 돕기 위해 들어간 첨가제가 비닐이나 플라스틱 계열이면 저는 이 역시 추천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열전도율은 높고 빠르지만 빨리 식는, 원소재 자체가 차가운 금속보다는 나무, 패브릭 등의 다른 소재의 마감재를 추천합니다. 난방과 냉방은 탄소와 그 외 유해 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건축물의 내·외부 활동 중에 하나입니다. 난방은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공간의 설비 시스템입니다. 가전제품도 난방 제품이 전기료가 가장 많이 나오지요. 높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건축가와 인테리어 설계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친환경 디자인의 기준 중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기준들은 매우 중요시되고 매우 까다롭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행위를 해 배출량과 절감량을 0으로 맞추자는 전 세계적인 노력입니다. 냉방은 어떠한가요. 엄청난 규모의 오존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켰던 CFC(염화불화 탄소: 프레온가스)는 세계적으로 사용 중지를 결정한지 오래고, 비슷한 다른 냉매들 역시 매우 치명적인 수치로 오존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어 많은 대체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화학 냉매제의 사용은 점진적으로 모두 사용 금지되고 있습니다. 더 따뜻한 공간, 더 시원한 공간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돈과 시간을 할애합니다. 많은 전자제품들을 사고, 비용을 들여 난방과 냉방을 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 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따뜻한 공간’과 ‘자연적으로 시원한 공간’을 만드는 일은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훨씬 더 중요합니다. 따뜻하게 그리고 자연적으로 ‘더’ 따뜻하게, 우리는 해야만 하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을 더 위하는 집, 자연을 더 닮은 집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말입니다.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단독주택이 80% 이상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의 유명 인테리어 설계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julie@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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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 7, 인테리어로 에너지 아끼고 자연적으로 따뜻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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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인테리어】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②
- 단순한 외형이지만, 첨단 기술을 탑재한 벽난로가 대세다. 리모컨으로 화력을 조절하며, 완전 연소 기능으로 재를 치울 필요 없고, 외부에서도 점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벽난로 등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벽난로가 속속 등장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 백홍기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DB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01 벽난로, 아는 만큼 보인다벽난로는 설치하면 집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제품이라 사전에 요모조모 잘 살핀 후 구입해야 한다. 광고나 카탈로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실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좋은 벽난로의 조건은 간단하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하며, 튼튼하고, 적당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해 보험처리까지 준비한 업체라면 더욱 든든할 것이다. 소비자는 이러한 벽난로의 기능과 성능을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먼저, 벽난로의 성능부터 알아보자. 벽난로는 난방 면적 개념이 아닌 발열량과 버닝타임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버닝타임이란 1회 장작 투입으로 최적의 연소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작이 타는 시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벽난로를 살 때 몇 평형인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벽난로는 기름이나 전기난로, 보일러와 같이 일정한 열량을 발산하지 않고 장작을 얼마나 넣고 불을 피우느냐에 따라 난방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화실로 유입, 유출되는 공기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발열량과 버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기능을 살펴본다. 버닝타임과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문이 부착된 제품을 찾는다면, 유리 재질이 세라믹인지 확인해야 한다. 강화유리나 일반유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뛰어난 열효율도 기대하기 어렵고 파손될 유험도 높다. 세라믹 유리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측면에서 유리면을 보았을 때 일반 유리와 달리 엠보싱(요철)이 있다는 것이다. 두께는 3㎜이며 엷은 브라운 색을 나타낸다. 또, 세라믹 글라스의 정교한 결합으로 화실의 완벽한 밀폐성도 검사한다. 화실의 밀폐성은 버닝타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의 화실은 내부 온도가 800℃ 이상 올라가 화실 내부의 내열성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한다. 화실을 살펴볼 때 역풍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연통 연결구에서 화실을 들여다볼 때 화실의 장작 타는 곳이 그대로 보이면 역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굴뚝을 통해 바람이 거꾸로 들어오는 현상인 역풍은 벽난로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트린다.tip우리나라 주택 구조는 천장이 낮고 거실에 대부분 넓은 창을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벽난로를 설치하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TV가 자리 잡아 덩치 큰 미국식 벽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거실의 크기는 보통 16.5㎡(5평)에서 66㎡(20평)를 넘지 않는다. 이 정도 공간에 적당한 벽난로 화구의 크기는 가로 80㎝, 높이 60㎝, 깊이 50㎝ 미만이 적당하다.02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벽난로의 변신보조난방 기구쯤으로 취급받던 벽난로 시대는 지났다. 이제 벽난로는 내부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 에탄올, 펠릿 등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 운용비까지 줄이면서 주 난방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불똥이 튀지 않게 그물망을 친 안전한 개방형 벽난로, 유리문의 그을음을 방지하는 자동 청소 기능,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을 투과해 열효율을 더욱 높인 세라믹 유리문,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팬(Fan) 부착, 바비큐 기능, 다른 방으로 열풍을 보내 난방 효율을 높인 기능 등 과거 우리가 인식하던 단순한 벽난로에서 장식성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의성까지 높인 다양한 기능의 벽난로로 발전했다. 여기에 구들장, 온풍기, 보일러 기능을 겸비한 제품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 벽난로의 시대다. ① 구들과 벽난로를 한번에이화종 씨가 개발한 황토벽난로 구들은 전통 구들을 개량해 함실아궁이를 실내로 들이면서 시골집 아궁이의 불편함을 해결한 방식이다. 황토벽난로 구들은 거실에 함실아궁이 역할을 하는 벽난로를 설치해 방을 난방하는 원리다. 벽난로는 주물이고 구들은 황토다. 구들은 불이 더욱 잘 드는 이중 고래를 뒀다. 최대한 적은 양의 장작으로 구들을 축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유럽형 벽난로에 우리나라 전통 구들장을 결합한 것으로 방 안 온도를 87℃까지 올릴 수 있으며,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자 발생이 적고 기존 벽난로 연료의 1/10 수준이라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벽난로 함실 위에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어 전원의 운치를 더했다. 벽난로뿐만 아니라 구들을 설치해야 하기에 신축 주택이나 리모델링 주택, 별채에 적합한 방법이다. - 출처 : 수선재 출판 「벽난로 온돌방」 저자 이화종 ② 오븐 추가로 다양한 요리 가능정우21세기는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연도 중간에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돼도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식사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 : 정우21세기 031-718-6864 http://장작난로.com ③ 바닥 난방까지 해결한 벽난로바닥 난방이 가능한 벽난로의 장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 절감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데우면서 동시에 바닥도 난방하기 때문이다.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사용하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파워앤파워의 바닥 난방 제품은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다.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다고 전한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또 다른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며 업체 및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④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일본 신보제작소의 이동이 가능한 벽난로는 캠핑족이 더욱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 제품은 작은데도 화력이 좋아 따뜻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휴대할 수 있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으로 꼽는다. 중대형 벽난로 가격에 부담을 느꼈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이다. ⑤ 두 번 난방하는 온풍기 겸용 벽난로벽난로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빼내 공기를 데우는 온풍기 벽난로가 있다. 온풍기는 좌우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공간을 집중해서 난방할 수도 있다. 온풍기 벽난로를 공급하는 나무에너지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세라믹 유리(두께 5㎜)를 사용해 벽난로 내부 온도를 약 80%까지 내보낸다. 브로아 스위치로 열을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직화 부위의 철판(두께 8㎜)이 두꺼워 사용 중에 휘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문의 : 나무에너지 031-533-2727 www.namuenergy.com 03 좀 더 안전한 연도煙道(연통)가 필요해!연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벽난로 구성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구매자들 대부분 벽난로 몸체와 외부 치장에만 신경 쓸 뿐 정작 중요한 연도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투자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벽난로 사고 대부분이 연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벽난로 연도의 표면 온도는 500∼600℃까지 상승해 이중구조의 세라믹 단열재로 채워진 연도가 안전하다. 연도가 목제 벽체나 천장을 통과할 땐 16㎝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굴뚝은 제일 높은 지붕보다 30∼50㎝ 더 높게 설치해야 역풍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건상 굴뚝을 높게 설치하지 못할 땐 스테인리스 재질의 무동력 벤치레이터와 같은 보조 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굴뚝과 주변 나무숲과의 거리는 최소 8m 이상 떨어져야 하고, 반드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불똥 방지 캡을 설치해야 한다.연도를 잘못 설치하면 벽난로의 성능 저하는 물론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렵고 건축물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용해야 해 설치할 때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 연도는 수명이 오래가고 화재 예방을 위해 외겹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대 내부에 ‘침니 파이어’가 발생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니 파이어는 가열된 연도 안에서 뜨거운 연기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응축수가 장작의 분진과 기타 물질이 섞여 만들어지는 스케일(크레오소우트)에 불이 붙는 현상이다. 스케일은 검고 끈끈하며 매우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한번 불붙으면 숯처럼 잘 꺼지지 않고 매우 높은 열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침니-파이어는 연도 안에서 사용자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911에 접수된 벽난로 화재 대부분이 이러한 침니-파이어를 예측하지 못한 부실한 연도를 설치한 것에서 비롯된 일이다.교체가 어려운 연도는 녹이 슬지 않고 1,30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재질이 충전된 스테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으로 연결 부위가 이탈되지 않는 구조가 좋다. 그러나 이에 앞서 주택 안전을 위해 연도가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IN SHORT - 벽난로 연도(연통)의 구조벽난로 연도(연통)는 벽난로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제작된 연도는 사용 부위에 따라 여러 부품으로 나뉜다. 1. 치장 연도(단관 연도 지름 170㎜) 타공연도와 천장의 삼중 연도를 연결하며 단관(1겹으로 제작)으로 제작한다. 외부의 고온에 견디는 내화 도료를 칠해 사용한다.(화력에 의한 방사열이 높다) 2. 타공 연도(220㎜, 270㎜) 화상 방지를 위해 치장연도 외부에 이중 구조로 설치되는 연도다. 이중 및 삼중 연도: 단관 170㎜ 외부에 220㎜와 280㎜ 관을 둘러 내부온도가 외부까지 전도되지 못하게 단열 구조로 제작해 화재 및 결로 방지를 위한 연도이다. 3. 화이어 스톱연도가 지나는 벽체나 지붕의 지름을 연도보다 넓게 구멍을 뚫고 연도의 열이 전도되지 못하게 고정하는 부품이다. 모양은 원형 또는 사각형의 동판으로 분류되며 현장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제작해 사용한다. 4. 치장 엘보실내 천장에서 내려오는 단열 연도(삼중 연도)와 혹은 실내 벽체를 관통해 외부로 나가는 단열 연도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직선으로 시공할 수 없어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다.5. 이중·삼중 엘보 열 차단을 위해 이중 또는 삼중으로 된 엘보. 6. 이중 T엘보 연도가 벽체를 관통해 수평으로 설치되어 외부의 단열 연도와 연결되는 부품이다. 삼구 형식의 통로로 되어 있는 관이며 한쪽에 여닫는 형태의 가리개가 있어 연도를 청소할 수 있게 한 부품이다. 방수 경사 좌대 및 수평 좌대: 경사 좌대와 수평 좌대는 연도를 따라 올라오는 폐열을 마지막으로 차단하고 누수를 막아주는 부분이며, 지붕 화재를 예방하는 부분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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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인테리어】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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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실속 난방 기기 - 좋은 화목보일러 고르는 법
- 화목보일러는 폐목 등 땔감 나무[火木]를 연료로 사용하는 난방과 온수용 보일러로 화목 전용은 물론 화목과 기름 겸용 또는 화목과 연탄 겸용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인 화목을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기에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보급·확산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제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면서 힘들고 불편해도 ‘화목보일러니까-’하고 참던 때는 지났다. 화목보일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일러 업체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똑똑한 화목보일러를 출시하기 때문이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나무꾼보일러 1588-4766 www.nmgboiler.co.kr 화목보일러,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나. 나무꾼보일러는 기존 여타 보일러를 대체하는 난방 제품이므로 효율성, 안전성, 편리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화목보일러 하면 기름보일러 대신 막 쓰는 보일러 개념으로 접근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으로 단순하게 화목보일러를 선택하면 결과는 후회할 수 밖에 없다. 보일러는 어쩌다 가끔 쓰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가 24시간 365일 사용하는 생활의 일부이며, 편리함과 효율은 물론 안전까지도 외면할 수 없다. 또한, 기름이나 가스 등 정제된 규격 연료를 쓰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다양한 땔감을 여러 악조건 아래 훌륭한 대체 연료로 이용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과 경험 아울러 기술적 과제가 요구되며 막보일러가 아닌 대체 난방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나무꾼보일러와 함께 Q&A로 알아보는 올바른 화목보일러 선택 방법이다. Q. 화목보일러용 땔감 나무는 얼마나 드는지. A. 82.5㎡(25.0평) 주택을 기준으로 겨울철 1일 48㎏ 정도(나무꾼보일러 기준) 필요하다. 연간(약 10개월)으로 계산하면 6t가량이며, 이는 기름 11드럼을 대체하는 양이다. 그러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 여타 보일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 안을 더욱 따듯하게 하기에 사용량은 50% 정도 웃도는 연간 9t 정도이다. 통나무(참나무)의 t당 가격은 10∼14만 원이며 기타 화목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화목 구입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Q. 화목보일러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 A. 잘 만든 보일러 기준으로 5∼10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질이나 관리 상태에 따라 변수가 크며, 품질을 신뢰할 수 없거나 염분 등 불순물이 많은 지하수인 경우 사용 연한은 더 짧아진다. 우수한 품질의 부식 방지제를 투여하면 수질에 따른 수명 단축을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이라도 화목보일러의 화실 온도가 1000℃ 이상 고온과 저온이 교차하는 사용 여건상 기술적 한계로 꼭 녹이 슬지 않기에 오래 사용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Q. 일반형과 축열식 보일러의 차이는. A.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보일러의 차이이다. 화목보일러에 있어 저탕식(나무꾼보일러 제외)은 난방 유지 시간이 8시간 이하이므로 나무가 다 타는 겨울철 새벽녘엔 난방을 유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축열식은 초저녁 또는 여유 시간에 화목을 많이 때어 비축 열량을 이용하는 반면, 덩치가 크고 가격이 부담스러우며 물량이 많은 만큼 초기 가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참고로 축열식 1000ℓ 용량을 80℃로 데웠을 때 66.0∼99.0㎡(20.0∼30.0평) 주택의 난방 유지 가능(나무가 다 타고난 후) 시간은 약 4시간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물을 데워 놓으면 온종일 나무를 때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기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Q. 화목보일러 설치나 사용은 혹시 불법이 아닌지. A. 13만 5천㎉/h 이상 보일러는 신고 대상이지만, 900.0㎡(270.0평)이하 난방용 화목보일러는 설치나 사용상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한 후 완전 연소한 재는 토질 개량용 비료 등으로 사용하는 자원이다. Q. 기름과 화목 겸용 보일러는 어떤지. A. 언뜻 생각하기에 굉장히 합리적일 것 같지만, 결론은 아니다. 난방비용을 줄이고자 조금 불편해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인데 기름 + 화목 겸용보일러를 선택하면 대부분 후회한다. 기름 겸용, 전기 겸용 등 여러 형태의 화목보일러가 있으나 말 그대로 겸용이다. 바꾸어 말하면 전용하기 어렵기에 기름이나 전기를 쓸 수 없다. 혹시, 비상용으로 겸용을 원한다면, 설치할 때 기존 보일러에 화목 전용 보일러를 겸용으로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Q. 자동 기능이 많으면 고장이 잦을 것 같은데. A. 불필요한 걱정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요즘 자동이 되지 않는 제품이 도리어 이상하다고 본다. 다만, 기술적으로 조잡해 보이면 주의가 필요하다. Q. 화목 구입이나 조달 방법은 수월한지. A. 화목은 돈만 주면 언제나 살 수 있는 기름이나 연탄과 다르다. 여가를 이용해 심신 단련의 목적이 있다면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야산 등 에서 화목을 직접 조달하려는 계획은 바꾸는 게 좋다. 폐목이나 벌목 통나무의 구입비용은 월평균 2만∼6만 원 정도로 지역 여건에 맞춰 구입·조달 할 수 있다. 구입처는 보일러 구입 업체의 도움을 받고, 화목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Q. 화목보일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면. A. 보일러 가격이 100만 원대를 웃돌다 보니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권장하고 싶지 않다. 재료비와 가공비 등 50만∼60만 원을 들여 만들 것 같지만, 제작상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 등을 거쳐 어렵게 만들어도 성취감 외에 비효율과 불편함은 남을 수밖에 없다. 보일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활이다. 1일 3회만 잡아도 1년이면 900번 화목을 넣어야 한다. 나무 소모량과 기타 불편함을 생각하면 무엇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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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실속 난방 기기 - 좋은 화목보일러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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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정리 | 백홍기 자료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DB 단순한 외형이지만, 첨단 기술을 탑재한 벽난로가 대세다. 리모컨으로 화력을 조절하며, 완전 연소 기능으로 재를 치울 필요 없고, 외부에서도 점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벽난로 등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벽난로가 속속 등장하면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01 벽난로, 아는 만큼 보인다 벽난로는 설치하면 집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제품이라 사전에 요모조모 잘 살핀 후 구입해야 한다. 광고나 카탈로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실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좋은 벽난로의 조건은 간단하다. 열효율이 높고 안전하며, 튼튼하고, 적당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 그리고 완벽한 사후관리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해 보험처리까지 준비한 업체라면 더욱 든든할 것이다. 소비자는 이러한 벽난로의 기능과 성능을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먼저, 벽난로의 성능부터 알아보자. 벽난로는 난방 면적 개념이 아닌 발열량과 버닝타임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버닝타임이란 1회 장작 투입으로 최적의 연소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작이 타는 시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벽난로를 살 때 몇 평형인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벽난로는 기름이나 전기난로, 보일러와 같이 일정한 열량을 발산하지 않고 장작을 얼마나 넣고 불을 피우느냐에 따라 난방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화실로 유입, 유출되는 공기량을 정밀하게 조절해 발열량과 버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기능을 살펴본다. 버닝타임과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문이 부착된 제품을 찾는다면, 유리 재질이 세라믹인지 확인해야 한다. 강화유리나 일반유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뛰어난 열효율도 기대하기 어렵고 파손될 유험도 높다. 세라믹 유리를 유관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측면에서 유리면을 보았을 때 일반 유리와 달리 엠보싱(요철)이 있다는 것이다. 두께는 3㎜이며 엷은 브라운 색을 나타낸다. 또, 세라믹 글라스의 정교한 결합으로 화실의 완벽한 밀폐성도 검사한다. 화실의 밀폐성은 버닝타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의 화실은 내부 온도가 800℃ 이상 올라가 화실 내부의 내열성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한다. 화실을 살펴볼 때 역풍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연통 연결구에서 화실을 들여다볼 때 화실의 장작 타는 곳이 그대로 보이면 역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굴뚝을 통해 바람이 거꾸로 들어오는 현상인 역풍은 벽난로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트린다. tip 우리나라 주택 구조는 천장이 낮고 거실에 대부분 넓은 창을 설치한다. 일반적으로 벽난로를 설치하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TV가 자리 잡아 덩치 큰 미국식 벽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거실의 크기는 보통 16.5㎡(5평)에서 66㎡(20평)를 넘지 않는다. 이 정도 공간에 적당한 벽난로 화구의 크기는 가로 80㎝, 높이 60㎝, 깊이 50㎝ 미만이 적당하다. 02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벽난로의 변신 보조난방 기구쯤으로 취급받던 벽난로 시대는 지났다. 이제 벽난로는 내부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 에탄올, 펠릿 등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 운용비까지 줄이면서 주 난방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다. 불똥이 튀지 않게 그물망을 친 안전한 개방형 벽난로, 유리문의 그을음을 방지하는 자동 청소 기능,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을 투과해 열효율을 더욱 높인 세라믹 유리문, 난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팬(Fan) 부착, 바비큐 기능, 다른 방으로 열풍을 보내 난방 효율을 높인 기능 등 과거 우리가 인식하던 단순한 벽난로에서 장식성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의성까지 높인 다양한 기능의 벽난로로 발전했다. 여기에 구들장, 온풍기, 보일러 기능을 겸비한 제품까지 선보여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 벽난로의 시대다. ① 구들과 벽난로를 한번에 이화종 씨가 개발한 황토벽난로 구들은 전통 구들을 개량해 함실아궁이를 실내로 들이면서 시골집 아궁이의 불편함을 해결한 방식이다. 황토벽난로 구들은 거실에 함실아궁이 역할을 하는 벽난로를 설치해 방을 난방하는 원리다. 벽난로는 주물이고 구들은 황토다. 구들은 불이 더욱 잘 드는 이중 고래를 뒀다. 최대한 적은 양의 장작으로 구들을 축열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유럽형 벽난로에 우리나라 전통 구들장을 결합한 것으로 방 안 온도를 87℃까지 올릴 수 있으며,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자 발생이 적고 기존 벽난로 연료의 1/10 수준이라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벽난로 함실 위에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어 전원의 운치를 더했다. 벽난로뿐만 아니라 구들을 설치해야 하기에 신축 주택이나 리모델링 주택, 별채에 적합한 방법이다. - 출처 : 수선재 출판 「벽난로 온돌방」 저자 이화종 ② 오븐 추가로 다양한 요리 가능 정우21세기는 기존의 고구마 구이용 서랍과 연도 중간에 간단한 조리실을 업그레이드한 오븐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놨다. 전력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돼도 벽난로 하나만 있으면 난방과 식사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문의 : 정우21세기 031-718-6864 http://장작난로.com ③ 바닥 난방까지 해결한 벽난로 바닥 난방이 가능한 벽난로의 장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난방비 절감이다. 벽난로로 공기를 훈훈하게 데우면서 동시에 바닥도 난방하기 때문이다. 기름, 가스, 전기 열원이 아닌 벽난로에 사용하는 장작만으로 난방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파워앤파워의 바닥 난방 제품은 기존 보일러와 접목 방식이 아닌 단독 벽난로 보일러 형태다. 물탱크와 온수 순환 모터를 벽난로와 분리한 구조로 배관 내 압력을 최소화해 과부하에도 안전하다고 전한다. 업체 측은 "장작 1회 투입으로 5~7시간 바닥 난방을 유지하고 최장 1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 문의 : 파워앤파워 031-232-3926 www.powerandpower.co.kr 또 다른 바닥 난방 벽난로를 공급하는 오성벽난로는 “초기에 3~4개의 장작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바닥이 훈훈해지고 최소 5시간 이상 바닥 난방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체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다르고, 간혹 과부하나 동파로 보일러 겸용 벽난로의 폭발 사고가 발생한다”며 업체 및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오성벽난로 031-771-5551 www.osungfire.co.kr ④ 캠프에 들고 가는 벽난로 일본 신보제작소의 이동이 가능한 벽난로는 캠핑족이 더욱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연통을 분리해 화실 속에 넣으면 길이 68㎝, 높이 35㎝의 앙증맞은 달걀형 몸통만 남아 휴대와 운반이 손쉽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수공 방식으로 벽난로를 제작하는 신보제작소 제품은 작은데도 화력이 좋아 따뜻하고, 취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휴대할 수 있다는 점 외에 10만~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으로 꼽는다. 중대형 벽난로 가격에 부담을 느꼈거나 외관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이다. ⑤ 두 번 난방하는 온풍기 겸용 벽난로 벽난로 내부의 열기를 외부로 빼내 공기를 데우는 온풍기 벽난로가 있다. 온풍기는 좌우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공간을 집중해서 난방할 수도 있다. 온풍기 벽난로를 공급하는 나무에너지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세라믹 유리(두께 5㎜)를 사용해 벽난로 내부 온도를 약 80%까지 내보낸다. 브로아 스위치로 열을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직화 부위의 철판(두께 8㎜)이 두꺼워 사용 중에 휘거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 문의 : 나무에너지 031-533-2727 www.namuenergy.com 03 좀 더 안전한 연도煙道(연통)가 필요해! 연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벽난로 구성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구매자들 대부분 벽난로 몸체와 외부 치장에만 신경 쓸 뿐 정작 중요한 연도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투자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벽난로 사고 대부분이 연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벽난로 연도의 표면 온도는 500∼600℃까지 상승해 이중구조의 세라믹 단열재로 채워진 연도가 안전하다. 연도가 목제 벽체나 천장을 통과할 땐 16㎝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굴뚝은 제일 높은 지붕보다 30∼50㎝ 더 높게 설치해야 역풍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건상 굴뚝을 높게 설치하지 못할 땐 스테인리스 재질의 무동력 벤치레이터와 같은 보조 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굴뚝과 주변 나무숲과의 거리는 최소 8m 이상 떨어져야 하고, 반드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불똥 방지 캡을 설치해야 한다. 연도를 잘못 설치하면 벽난로의 성능 저하는 물론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렵고 건축물의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용해야 해 설치할 때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 연도는 수명이 오래가고 화재 예방을 위해 외겹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대 내부에 ‘침니 파이어’가 발생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니 파이어는 가열된 연도 안에서 뜨거운 연기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응축수가 장작의 분진과 기타 물질이 섞여 만들어지는 스케일(크레오소우트)에 불이 붙는 현상이다. 스케일은 검고 끈끈하며 매우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다. 한번 불붙으면 숯처럼 잘 꺼지지 않고 매우 높은 열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침니-파이어는 연도 안에서 사용자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911에 접수된 벽난로 화재 대부분이 이러한 침니-파이어를 예측하지 못한 부실한 연도를 설치한 것에서 비롯된 일이다. 교체가 어려운 연도는 녹이 슬지 않고 1,300℃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재질이 충전된 스테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으로 연결 부위가 이탈되지 않는 구조가 좋다. 그러나 이에 앞서 주택 안전을 위해 연도가 중요하다는 소비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IN SHORT 벽난로 연도(연통)의 구조 벽난로 연도(연통)는 벽난로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제작된 연도는 사용 부위에 따라 여러 부품으로 나뉜다. 1. 치장 연도(단관 연도 지름 170㎜) 타공연도와 천장의 삼중 연도를 연결하며 단관(1겹으로 제작)으로 제작한다. 외부의 고온에 견디는 내화 도료를 칠해 사용한다.(화력에 의한 방사열이 높다) 2. 타공 연도(220㎜, 270㎜) 화상 방지를 위해 치장연도 외부에 이중 구조로 설치되는 연도다. 이중 및 삼중 연도: 단관 170㎜ 외부에 220㎜와 280㎜ 관을 둘러 내부온도가 외부까지 전도되지 못하게 단열 구조로 제작해 화재 및 결로 방지를 위한 연도이다. 3. 화이어 스톱 연도가 지나는 벽체나 지붕의 지름을 연도보다 넓게 구멍을 뚫고 연도의 열이 전도되지 못하게 고정하는 부품이다. 모양은 원형 또는 사각형의 동판으로 분류되며 현장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제작해 사용한다. 4. 치장 엘보 실내 천장에서 내려오는 단열 연도(삼중 연도)와 혹은 실내 벽체를 관통해 외부로 나가는 단열 연도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직선으로 시공할 수 없어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다. 5. 이중·삼중 엘보 열 차단을 위해 이중 또는 삼중으로 된 엘보. 6. 이중 T엘보 연도가 벽체를 관통해 수평으로 설치되어 외부의 단열 연도와 연결되는 부품이다. 삼구 형식의 통로로 되어 있는 관이며 한쪽에 여닫는 형태의 가리개가 있어 연도를 청소할 수 있게 한 부품이다. 방수 경사 좌대 및 수평 좌대: 경사 좌대와 수평 좌대는 연도를 따라 올라오는 폐열을 마지막으로 차단하고 누수를 막아주는 부분이며, 지붕 화재를 예방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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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2. 기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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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벽난로, 블로잔 Bullerjan 핫 스토브
- 독일 명품 벽난로 블로잔 Bullerjan 핫 스토브 우리가 생각하는 벽난로의 상식을 파괴한 제품이 있다. 블로잔 핫 스토브 Bullerjan Hot Stove가 바로 그것이다. 자동차 엔진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 제품은 강력한 대류열 방식으로 무장했다. 블로잔의 구조는 간단하다. 벽난로 본체를 여러 개의 파이프로 감싼 구조다. 벽난로가 데워지면 대류열에 의해 아래 흡입구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뜨겁게 달궈진 공기가 위로 배출되는 구조다. 벽난로가 고온으로 데워지기 때문에 공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순환하면서 짧은 시간에 실내를 데워준다. 구조가 간단해 크기가 작고 가볍지만, 열효율은 높다. 독특한 외형은 다양한 연출을 통해 개성이 넘치는 나만의 공간을 꾸미기에 좋다. 정리 백홍기 기자 자료 협조 (주)남부 055-291-8620 www.supergun.co.kr Q & A Q. 간단한 회사소개 바랍니다. A. 1985년 설립해 공장 자동 설비를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개선 장치. 벽난로, 파이프 내부 청소기 등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다년간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다기능 에어건’을 2000년 7월에 출시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고, 2000년 8월 수출 유망 중고기업 지정됐습니다. 중국에 국제 특허를 등록해 약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일반 벽난로와 외형에서 크게 차이 납니다. 기능적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불로잔 핫 스토브는 대류 순환식 구조로 국제 특허를 획득한 제품입니다. 순환 방식으로 주위를 빨리 따뜻하게 합니다. 고효율 연소 구조 방식으로 연소 후에 재의 발생이 적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 폐목재를 연료로 이용해 기능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춘 난방 제품입니다. Q. 제품 크기는? A. 기본 모델은 15평에서 150평 까지 6종이며, 최대 1,300㎥(층고 2.8m 기준 150평) 넓이의 난방이 가능합니다. Q.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A. Bullerjan.dot은 난로 윗면에 있는 대류 패널을 통해 열을 방출하고, 열을 고르게 분배해주는 제품입니다. 대류 패널의 공기가 데워져서 상승하면, 차가운 주변 공기는 하강해 다시 데워집니다. 또한 Bullerjan.dot은 불꽃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유리창을 갖추고 있고, 최신 환경기술의 다양한 양상에 맞춰 고안된 제품입니다. Bullerjan.dot은 기술적 세부사항에 있어 시대를 앞서갑니다. Q. 끝으로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A. 남부의 벽난로는 경제적·친환경·고출력·폐목제 이용·매우 빠른 난방 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별장(전원주택), 가계, AS 센터, 목공소, 대형 창고, 홀(거실), 텐트하우스, 지하 난방, 건조 장치용 등으로 적합합니다. 복사열로 난방하는 기존 벽난로에 비해 대류 순환방식이라 난방 면적에 따라 난방 시간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환경 문화와 난방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모든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자 합니다. PRODUCT stainless flame(Type 00) 난방 면적 약 50㎡(6~8kw) 제품 크기 530㎜(가로)×620㎜(세로)×650㎜(높이) 연소 효율 73% 연소 능력 2㎏/h 무게 63㎏ 최대 장작 길이 40㎝ stone frame(Type 01) 난방 면적 약 100㎡(11kw) 제품 크기 630㎜(가로)×710㎜(세로)×680㎜(높이) 연소 효율 71.3% 연소 능력 4㎏/h 무게 83㎏ 최대 장작 길이 50㎝ steel punching(Type 02) 난방 면적 약 165㎡(14kw) 제품 크기 670㎜(가로)×850㎜(세로)×810㎜(높이) 연소 효율 72% 연소 능력 5㎏/h 무게 117㎏ 최대 장작 길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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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원주택 실속 난방기기 2 - 3차 연소 방식 친환경 고효율 화목보일러
- 나무꾼보일러, ‘트윈터보Twin Turbo화목보일러’ 화목보일러는 폐목 등 땔감 나무[火木]를 연료로 사용하는 난방과 온수용 보일러로 화목 전용은 물론 화목과 기름 겸용 또는 화목과 연탄 겸용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인 화목을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기에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보급·확산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제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면서 힘들고 불편해도 ‘화목보일러니까-’하고 참던 때는 지났다. 화목보일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일러 업체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똑똑한 화목보일러를 출시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 이 나무꾼보 일러의‘트윈 터보Twin Turbo 화목보일러’이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나무꾼보일러 1588-4766 www.nmgboiler.co.kr 나무꾼보일러에서 출시한‘트윈 터보 화목보일러’는기존 화목보일러의 상식과 이론을 뒤집는 최고의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90% 이상 완전 연소를 실현하므로 연기가 거의 없고 고온 연소로 냄새까지 태우면서 고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24 시간 난방과 온수가 가능한 제어 기능과 안전장치, 편의 장치 등을 덧붙인 고성능 첨단 화목보일러이다. 특히,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한 3차 연소 방식과 트윈 열 교환 방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진보한 고도의 기술이다. 트윈 터보 화목 보일러의 기술력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3차 연소 방식_화목의 3차 연소 방식은 지금껏 시도한 적이 없는 최고 기술이며, 대기 중으로 버려지는 연기를 연소시켜 연료 효율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고부가 가치 기술이다. 800∼1000℃ 고온 연소와 완전 연소 실현_목재 또는 기타 가연물질을 고온 집중 연소시키므로 연기가 거의 없고 단시간 온도 상승으로 빠른 난방이 가능하며, 완전 연소로 인해 재 발생률이 0.5∼3%대로 버려지는 재의 양이 적어 재 처리가 수월하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연료 선택 폭_모든 가연물질이 연소실에서 90% 이상 완전 연소가 이뤄져 냄새와 연기가 거의 없고 목재, 압축 연료, 펠릿은 물론 비닐 등 모든 가연물질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1회 투여 1일 난방 실현_연소실과 열 교환실의 이상적 교합으로 1000℃의 연소열을 열 교환을 거쳐 150℃ 전후의 배기열로 배출한다. 이는 고효율을 추구하는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도 이루기 힘든 고효율로 높은열은 머무르고 낮은 열이 먼저 나가는 나무꾼보일러의 특화 기술로 연료 절감과 함께 1회 투여 1일 난방을 실현한다. 똑똑한 보일러로 겨울을 따듯하게 트윈 터보 화목보일러는 온도 조절, 시간 선택, 난방과 연소 동작 표시,보일러 난방수 온도 확인, 화목 투여 알람, 외출 기능 등 실내 조절기 하나로 모든 동작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기존 화목보일러는 목초액이나 타르 때문에 3∼5일 간격으로 보일러를 청소해야 하지만, 트윈 터보 화목보일러는 목초액이나 타르가 생기지 않아 화실 내 청소가 거의 필요 없다. 완전히 타고 남은 미량의 재만 연소판 하단에서 걸러져 화실 내 재받이에 모이므로 간편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특히, 온수량이 풍부하고 따듯해 온 가족이 샤워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며, 70℃ 상태의 뜨거운 온수를 대기 상태에서 충분히 공급하므로 만족도가 높다. * 화목보일러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화재 위험성인데, 이제 그런 걱정은 필요 없을 듯하다. 나무꾼보일러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보일러 최초로 몸체에 자체 소화 장치를 부착하고, 삼중 구조의 화실 문과 연도문 그리고 완벽한 단열 구조로 화상 예방과 연소 효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편리함에다 높은 효율성, 간편한 유지관리 그리고 화재 안전성까지 갖춘 똑똑한 화목보일러. 지금 전원 속 따듯한 겨울나기의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田 좋은 화목보일러 고르는 법 화목보일러,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나. 나무꾼보일러는 기존 여타 보일러를 대체하는 난방 제품이므로 효율성, 안전성, 편리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화목보일러 하면 기름보일러 대신 막 쓰는 보일러 개념으로 접근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으로 단순하게 화목보일러를 선택하면 결과는 후회할 수 밖에 없다. 보일러는 어쩌다 가끔 쓰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가 24시간 365일 사용하는 생활의 일부이며, 편리함과 효율은 물론 안전까지도 외면할 수 없다. 또한, 기름이나 가스 등 정제된 규격 연료를 쓰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다양한 땔감을 여러 악조건 아래 훌륭한 대체 연료로 이용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과 경험 아울러 기술적 과제가 요구되며 막보일러가 아닌 대체 난방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식이 필요하다.”다음은 나무꾼보일러와 함께 Q&A로 알아보는 올바른 화목보일러 선택 방법이다. Q. 화목보일러용 땔감 나무는 얼마나 드는지. A. 82.5㎡(25.0평) 주택을 기준으로 겨울철 1일 48㎏ 정도(나무꾼보일러 기준) 필요하다. 연간(약 10개월)으로 계산하면 6t가량이며, 이는 기름 11드럼을 대체하는 양이다. 그러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 여타 보일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 안을 더욱 따듯하게 하기에 사용량은 50% 정도 웃도는 연간 9t 정도이다. 통나무(참나무)의 t당 가격은 10∼14만 원이며 기타 화목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화목 구입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Q. 화목보일러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 A. 잘 만든 보일러 기준으로 5∼10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질이나 관리 상태에 따라 변수가 크며, 품질을 신뢰할 수 없거나 염분 등 불순물이 많은 지하수인 경우 사용 연한은 더 짧아진다. 우수한 품질의 부식 방지제를 투여하면 수질에 따른 수명 단축을 예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이라도 화목보일러의 화실 온도가 1000℃ 이상 고온과 저온이 교차하는 사용 여건상 기술적 한계로 꼭 녹이 슬지 않기에 오래 사용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Q. 일반형과 축열식 보일러의 차이는. A.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보일러의 차이이다. 화목보일러에 있어 저탕식(나무꾼보일러 제외)은 난방 유지 시간이 8시간 이하이므로 나무가 다 타는 겨울철 새벽녘엔 난방을 유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축열식은 초저녁 또는 여유 시간에 화목을 많이 때어 비축 열량을 이용하는 반면, 덩치가 크고 가격이 부담스러우며 물량이 많은 만큼 초기 가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참고로 축열식 1000ℓ 용량을 80℃로 데웠을 때 66.0∼99.0㎡(20.0∼30.0평) 주택의 난방 유지 가능(나무가 다 타고난 후) 시간은 약 4시간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물을 데워 놓으면 온종일 나무를 때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기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Q. 화목보일러 설치나 사용은 혹시 불법이 아닌지. A. 13만 5천㎉/h 이상 보일러는 신고 대상이지만, 900.0㎡(270.0평)이하 난방용 화목보일러는 설치나 사용상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한 후 완전 연소한 재는 토질 개량용 비료 등으로 사용하는 자원이다. Q. 기름과 화목 겸용 보일러는 어떤지. A. 언뜻 생각하기에 굉장히 합리적일 것 같지만, 결론은 아니다. 난방비용을 줄이고자 조금 불편해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인데 기름 + 화목 겸용보일러를 선택하면 대부분 후회한다. 기름 겸용, 전기 겸용 등 여러 형태의 화목보일러가 있으나 말 그대로 겸용이다. 바꾸어 말하면 전용하기 어렵기에 기 름이나 전기를 쓸 수 없다. 혹시, 비상용으로 겸용을 원한다면, 설치할 때 기존 보일러에 화목 전용 보일러를 겸용으로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Q. 자동 기능이 많으면 고장이 잦을 것 같은데. A. 불필요한 걱정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요즘 자동이 되지 않는 제품이 도리어 이상하다고 본다. 다만, 기술적으로 조잡해 보이면 주의가 필요하다. Q. 화목 구입이나 조달 방법은 수월한지. A. 화목은 돈만 주면 언제나 살 수 있는 기름이나 연탄과 다르다. 여가를 이용해 심신 단련의 목적이 있다면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야산 등 에서 화목을 직접 조달하려는 계획은 바꾸는 게 좋다. 폐목이나 벌목 통나무의 구입비용은 월평균 2만∼6만 원 정도로 지역 여건에 맞춰 구입·조달 할 수 있다. 구입처는 보일러 구입 업체의 도움을 받고, 화목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Q. 화목보일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면. A. 보일러 가격이 100만 원대를 웃돌다 보니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권장하고 싶지 않다. 재료비와 가공비 등 50만∼60만 원을 들여 만들 것 같지만, 제작상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 등을 거쳐 어렵게 만들어도 성취감 외에 비효율과 불편함은 남을 수밖에 없다. 보일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활이다. 1일 3회만 잡아도 1년이면 900번 화목을 넣어야 한다. 나무 소모량과 기타 불편함을 생각하면 무엇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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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원주택 실속 난방기기 2 - 3차 연소 방식 친환경 고효율 화목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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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난방 문화 선보인‘㈜유니웜’ 열효율 높이고 전자파 없앤 난방 제품 출시
- 실내 쾌적성을 향상하는 데 있어 단열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중에서도 바닥 난방은 열 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절약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데, 실내 전체 에너지 중 15% 정도가 바닥으로 새는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난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유니웜은 저에너지로 고효율 난방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전자파 없는 원적외선 음이온 발열체를 이용한 난방, 족욕기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유니웜 031-221-0181~4 www.uniwarm.com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각종 에너지 저감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시공은 간편하면서 성능을 높인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난방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유니웜(대표 박경수)은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회사로 난방 및 절전 에너지 신소재 부분의 기술 개발과 제품 보급에 힘쓰며 자사의 기술 연구소 연구팀과 호서대학교 전기 전공 교수들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난방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전기 난방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열체 내부에 전선이 없는 안전하고 유연한 탄소 섬유 발열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전기 난방 발열체가 시간이 흐르면서 전력의 변화가 생기고 일정 간격으로 전선이 들어감에 따라 전자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니웜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한 제품을 개발해 K마크를 획득하고 조달청 우수 품목, 특허 우수제품 선정 등 품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국외에서도 현지 지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물 대신 기체로 온도 올리는 다중 발열 파이프 ㈜유니웜의 대표적인 난방 제품은 ‘핫스웰’이다. 난방 방식은 배관형, 장판형 두 종류로 나뉘며, 최근에 출시한 배관형은 석유보일러에 비해 난방비용이 1/4가량 저렴하다. 초절전 카본 다중 발열 파이프를 이용하는 배관형 난방은 파이프 내에서 물 대신 기체(공기)로 온도를 올리는 난방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물보다 기체를 데우는 시간이 훨씬 짧고 열효율도 좋아 그만큼 난방비가 절감되는 것이다. 초절전 카본 다중 발열 파이프는 더운 공기를 포함한 다중관과 전도판이 오랫동안 열을 보존해 실내 온기를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웜 박경수 대표는 “핫스웰은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탄소 섬유로 개발돼 전자파가 없으며 체온을 적정하게 지속적으로 유지해주고 각종 영양을 분해해 대사 기능을 촉진하는 등 우리 신체에 이로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을 방출해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시공도 간편하다. 열 차단 단열재에 열 전도판을 고정한 후, 다중 발열 파이프를 설치하고, 다중 발열 파이프를 결선해 발열체 보호판을 설치하고 마감재를 시공하면 된다. 또한, 신축 건물의 경우 일반 보일러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외에 기존 난방 시설은 철거 없이 곧바로 시공한 후 사용할 수 있어 인건비도 절약된다. 가볍고 유연성이 뛰어나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난방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무거운 하중과 충격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장판, 데코 타일, 강화마루 등 어떠한 바닥 마감재로도 마감이 가능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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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난방 문화 선보인‘㈜유니웜’ 열효율 높이고 전자파 없앤 난방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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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실속 난방법 ③] 속속 쏟아지는 기발한 난방시스템-하나, ‘구들보감’ , 우리나라 전통문화 구들로 건강 되찾기 에너지는 저감하고 축열 효과 높인다
- 순우리말 '구운 돌'에서 유래한 구들은 우리나라 전통 건축 요소 중 하나로 '온돌'이라고도 불린다. 겨울이 오면, 엉덩이와 등이 뜨끈해지면서 온몸이 편안해지는 구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서구화된 주거 문화가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구들은 '불편하면서도 어려운 난방 설비'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한국에너자이져·한국구들문화원이 개발한 배관용 받침대 '구들보감'은 전통 구들장과 현대식 건식 난방의 장점을 조합해 주목을 받는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한국에너자이져·한국구들문화원 031-732-9204 www.gudledoctor.co.kr 머리는 차게, 발은 따듯하게 해야 건강에 좋다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을 실천하는 난방 설비는 오로지 구들밖에 없다. 만병의 원인인 습기를 없애주고 무더운 여름에는 적당하게 서늘한 온도를 제공하는 구들. 다른 난방설비없이도 화재나 연기의 위험없이 방을 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구들 세대는 구들방에만 들어오면 몸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수없이 해왔다. 그래서 그러한 경험을 되살리기 위해 요즘도 전원생활자들은 별채 혹은 방 한 칸에라도 황토방을 드려 구들을 많이 놓는다. 현대식 주택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건강을생각하는이들이제일먼저찾는것이바로구들이다.하지만 구들은 정확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 많지 않아 시공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잘못된 시공은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와 돈과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에너자이져·한국구들문화원에서 개발한 '구들보감'은 구들을 연구해 온 17년 역사와 더불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간한 1996년판 <농어촌주택 표준 설계도 : 건설교통부 신기술 공법, 공고 97-29>에 난방법으로 소개될 만큼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또한, 기존 습식온돌 시스템과 열적 특성 및 에너지 소비 특성을 비교·평가해 기존 시스템보다 약 28% 에너지 저감을 입증했다. 축열 효과 높이는 이중 배관 구조기존 난방 시스템은 온수 순환 배관이 평면형 한 겹이라 콘크리트 바닥이 빨리 데워지는 반면, 빨리 식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자동 온도 시스템이 설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반복 작동해 바닥은 차고 실내 온도는 필요 이상으로 높은 경우가 태반이다. 이러한 고온 건조한 실내 환경은 각종 바이러스 균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거주자들은 감기, 피부염 등을 달고 살아야 했다. 난방 시 배관부 사이의 온도 편차가 커 온수 공급을 중단할 땐 난방 지속 기간이 짧은 것도 문제다. 구들보감은 온수관을 이중 배관 구조로 배열해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부에서 실험한 습식 온돌 시스템과 비교한 결과, 구들보감의 평균 바닥 표면 온도가 습식 온돌보다 약 3.9℃ 높았다. 이는 온수관을 상·하 이중 배관 구조로 형성해 온수관이 매설되는 자갈층을 원형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축열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자갈은 배관을 덮어 단열 성능을 떨어지게 하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구들보감은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로 자갈의 공극이 충격음을 해소하고 축열 효과를 극대화해 단열 성능을 향상했다. 한국에너자이져·한국구들문화원 박헌웅 대표는 "현재 우리는 두한족열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요즘 난방 시설들은 머리는 뜨겁고 발은 차갑게 만든다.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민족체질과 가장 어울리는 구들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관 틀 이용해 설치 작업 용이설치 방법은 120㎜ 바닥 슬래브 위에 차음 단열재 20㎜를 깐 후 보온 단열재를 덮고 이중 배관 틀을 이용해 온수관을 설치한다. 그리고 온수관을 자갈로 덮어 자갈층을 형성하는데 이 과정이 중요하다.배관의 윗부분까지 자갈이 덮는다면 난방이 되지 않기에 아랫부분만 덮어야 하고 수평을 맞춰야 한다. 자갈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건축 폐기물에서 나오는 재생 골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생 골재 역시도 자갈처럼 소음방지효과가 있어 사용시 문제가 없다.자갈층을 만든 후 상부에 통기성 재료로 분리막을 설치하면, 바닥 마감을 위한 시멘트 모르타르층이 형성된다.분리막은 시멘트 모르타르와 자갈층이 섞이는 것을 방지해 자갈의 습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방수단열코팅을 하는데, 코팅의 성분은 접착제8%를 제외하곤 전부광석이다.박헌웅 대표는 "구들보감은 온수관 설치 작업에서 배관 틀을 이용하기에 설치 작업이 쉬워 적은 일손으로 신속하게 할 수 있다"면서 "심야전기, 도시가스, 석유 등 모든 보일러에 설치 가능하고 구들의 핵심 기능인 축열 난방을 통해 인체에 가장 적합한 온도인 38~38.5℃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속속 쏟아지는 기발한 난방시스템-둘, 'GS그린텍 수퍼 구들장'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 내는 '수퍼 구들장'GS그린텍, 주택 관련 사업 발돋움 정부는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고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고자 '그린홈 100만 호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회적으로 주택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60% 저감하는 패시브 하우스가 건축 분야 화두로 떠올랐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각종 에너지 절약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 GS그린텍이 선보인 '수퍼 구들장'도 그 중 하나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GS그린텍 02-2676-5151 www.gsgreentech.co.kr 열손실을 막아 연료비 절약, 실내 쾌적성 향상, 결로 방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열은 건축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특히 바닥 단열이 중요한데 실내 전체 에너지 중 15% 정도가 바닥으로 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열만 잡아도 열효율이 두세배가 높아진다.이렇듯 바닥 난방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기에 최근까지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열효율을 내는 다양한 관련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난방 관련 전문가들은 제품 선택 시 설치하기 쉽고, 단열 성능이 높아 난방비를 절약하는 제품을 비교·분석한 후 사용할 공간크기에 맞춰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대 50% 이상 연료비 저감 효과GS그린텍이 출시한 '수퍼 구들장'은 일단 단위 면적당 질량은 2㎏/㎡, 두께는 15㎜(마감재 포함 최대 30㎜)에 불과해 운반과 시공이 용이한게 장점으로 전용면적132㎡(40평) 기준, 2인 1조가 하루만에 설치할 수 있다.또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에 기존 바닥 난방 위에 설치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기工期가 짧아 공사비를 절약하기에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 공공 기관 등 난방이 필요한 곳에 보조 난방으로 적용 가능하다. 마루, 건식타일, 장판등바닥재와 잘 어울리며 기름보일러, 화목보일러, 가스보일러등의 열원과 연결해 쓸 수 있다.GS그린텍의 강신주 차장은 "60℃ 이하 저온수로 난방하는 수퍼 구들장을 기존 건축물에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하면 최대 50% 이상 연료비를 저감할 수 있다"면서 "시공 시 오염 물질이나 분진이 발생하지 않고 시공 후에도 건축폐기물이 나오지않는 친환경제품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수퍼 구들장은 쾌적성을 갖춘 복사 난방 시스템으로단열 성능을 높였다. 온수 배관에서나온 열로 바닥, 벽, 천장을 따듯하게 해서 실내를난방하는 복사 난방 시스템은 이미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효율성을 인정받아 실용화한지 오래다.강신주 차장은 "최적 모듈 크기의 패널을 바닥에 설치한 후 배관 및 간단한 마감재 부착으로 손쉽게 시공하기에 현재 수퍼구들장은 단독주택, 종교시설, 교육시설과 기업연수원 등 다양한 건축물에 쓰인다"고 밝혔다. 속속 쏟아지는 기발한 난방시스템-셋, '조립식 전기온돌패널' 건식 공법 사용으로 공기 단축한 조립식 전기온돌 패널기존의 단점 보완한 제품 속속 등장… 조립식 전기온돌 패널의 수요가 꾸준한 이유는 기존의 방바닥을 들어내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전기를 열원으로 하는 패널과 패널을 조립해 바닥에 시공하기에 별도의 보일러 시설 없이도 난방이 가능하고 특수발열체선과 방열판으로 구성돼 열전도가 빠르다.그러나 일부 건식 난방 제품은 전체가 아닌 열이 지나가는 부분에서만 훈기를 느낀다거나 조립식이어서 바닥이 울렁거리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부실시공으로 패널밑으로 곰팡이가 생기는 일도 잦다.근래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KSA(한국표준협회)가 동종 분야 중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1개만을 선정해 부여하는 '으뜸이 마크'를 획득한 우진산업의 '우진훈기나'이다. 겨울에도 손쉽게 시공하고, 즉시 사용한다4㎝ 간격으로 상판과 밑바닥에 기둥발이 설치돼 장기간 사용해도 내려앉지 않고 밑바닥에 부착한 3㎜ 특수 합성수지는 패널 하부를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곰팡이 서식을 막는다. 또한 못으로 고정하는 기존 전기 온돌 패널과 달리 일체식으로 연결돼 바닥이 고르지 않더라도 굴곡을 타면서 밀착되기에 울렁거림도 없다.패널 시공이 어려운 부분엔 가로 425 × 세로 212.5 × 높이 15㎜의 보조 블록을 사용하면 된다. 특수 공학 수지로 제작한 보조 블록은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바닥 전체가 항상 평면을 유지하며 무거운 장롱이나 가재도구도 안심하고 올려 놓을 수 있다.우진산업 정현찬 실장은 "165.3㎡(50.0평) 기준으로 보통 60~70분이면 작업이 끝날 정도로 편리한 시공이 장점이다"면서 "조립식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 땐 쉽게 해체할 수 있어 재사용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 필요한 면적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전원주택에선 전기요금누진제 적용을 받을 수 있기에 제품사용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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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실속 난방법 ③] 속속 쏟아지는 기발한 난방시스템-하나, ‘구들보감’ , 우리나라 전통문화 구들로 건강 되찾기 에너지는 저감하고 축열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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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2010년 건축 키워드는 그린과 에너지! MBC 건축박람회
-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23회 MBC건축박람회가 학여울역 SETE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와 시공업체, 인테리어 분야 등 관련 업체 총 320곳이 참가해 관람객 28만 5000명의 발걸음을 이끌었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동아전람 02-780-0366 www.동아전람.kr 제23회 MBC건축박람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큰 성황을 이뤘다. 당분간 회복이 불가할 것 처럼 보이던 경기가 점차 호조를 띰과 동시에 날씨가 따뜻한 봄에 집을 지어 초여름 입주를 원하는 전원주택 예비 건축주들의 정보 물색의 일환으로 박람회에 밀려든 것이다.이번 박람회는 분야별로 총 3개관으로 나뉘어 진행 됐는데 1관은 내장재, 2관은 가구, 3관은 외장재 업체들이 배치됐다. 특히 산재생에너지, 열효율이 높은 난방 제품, 전기료를 절감하는 LED 전등 등 에너지 절감 업체가 대거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을 찾는 한 부부는 "화석연료가 고갈돼 가는 현 시점에 집을 짓게 되면 꼭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싶었는데, 태양열뿐만 아니라 풍력, 지열 시스템까지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번 봄 전원주택을 지을 계획에 있다는 방문객은 "시공 업체가 너무 목조, 황토에 집중된 것 같다. 스틸하우스나 ALC 주택 등 다양한 자재의 주택 업체를 둘러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전시 참가 업체인 삼진벽난로 정현진 대표는 "지금은 온라인 시장 정보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과거에 비해 현장 구매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전시장을 찾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박람회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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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2010년 건축 키워드는 그린과 에너지! MBC 건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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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더-를 만족시켜라 - 자재 올드 & 뉴
- 전통 구들 시공은 장시간 전문가의 교육이 필요하고 흙 건조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반면 오늘날의 건식 난방은 매뉴얼에 따라 단시간에 설치 가능함으로써 하루 안에 시공과 난방 가동이 가능하다. 전원주택에서는 여전히 온수 엑셀파이프(eXtra Long Pipe)를 이용한 습식 온돌난방 방식이 주류를 이루지만 펜션과 주말주택을 중심으로 온수나 전기를 이용하는 패널이나 필름(면상발열체) 형태의 건식 난방 방식이 현저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또 습식과 건식의 장점을 채용한 반건식 방식도 눈에 띄는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황토 등 기능성 모르타르 미장을 채용,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글 박지혜 기자 도움말 (사)국제온돌학회 구들문화원010-3044-8396 www.gudle.or.kr 자료협조㈜경동나비엔02-3489-2308 www.kdnavien.co.kr초원황토주택031-987-7322 www.cwhouse.co.kr나무에서 화석 연료로 난방 에너지원이 변화되면서 온돌 설비가 변화됐다. 1950년대 6·25전쟁으로 인한 땔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연탄을 주원료로 하는 연탄을 보급하게 된 것. 이렇게 아궁이에 나무를 때던 시대에서 구들과 마찬가지로 직화 방식이면서 연탄을 연료로 하는 개량식 온돌 방식으로 넘어 왔고 이후 연탄의 인명 피해 등 문제점이 사회 전반으로 불거지자 보일러를 이용한 온수 순환 방식의 난방으로 교체돼 왔다.전통 구들에서 구들장 역할을 하는 온수 파이프는 현재까지 강관 파이프-동관 파이프-비닐계 파이프로 변천해 왔고 온수 대신 전기를 이용하는 파이프도 보편화됐으며, 보일러 역시 끊임없는 발전 과정을 거쳐 연료와 기능 면에서 다양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전통 구들을 사용하던 과거에는 저렴한 열원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바닥을 따듯하게 하는 기술에 치중했다면 요즘으로 올수록 효율성을 따져 에너지 절약법, 친환경적인 방법의 온돌 난방 기술에 집중하는 추세다.산야에서 구할 수 있었던 구들 재료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원전 5000~2000년 사용된 구들 구조를 보면 열기가 지나가는 길을 형성하는 고임돌(고래둑)의 재료로 냇돌이나 할석(돌멩이), 점토대 등이 쓰였고 길쭉한 자연석이나 파손된 석재, 진흙으로 돌린 경우도 발견됐다. 구들돌로는 편편한 판석을 깔았던 것이 발견됐는데 이러한 역사적 자료가 이후 구들형태를 결정짓는 모태가 되었다.(사)국제온돌학회 구들문화원 오홍식 원장에 따르면, 구들돌로는 산야에 널려있는 대부분의 넓적한 돌이면 사용 가능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불에 터지거나 깨지지 않는 돌을 골라야 한다. 요즘에는 황토집 자재나 석재 업체, 골동품 상점 등에서 구들돌 구입이 가능하고 중국에서도 수입된다. 화강암, 현무암, 편마암이 주로 쓰이고 중국에서 들여오는 사각으로 재단된 현무암도 있고 황토 전문 업체에서 개발한 황토 구들돌도 시중에 나와 있다.구들에 사용되는 황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데 수분을 더해 끈적이는 모든 흙이 사용 가능하고 30% 정도의 마사가 섞인 마사 황토가 통기성이 뛰어나면서 견고해 건축 재료로 좋다. 간혹 황토와 시멘트를 섞어 사용하는 예도 있는데 그럴 경우 5~6개월이 지나면서 시멘트에 막혀있는 황토가 부패하기 시작해 불쾌한 냄새를 낸다.구들돌 위로 보온효과를 위해 참숯, 자갈을 깔 수도 있고 건강을 위해 맥반석, 게르마늄, 옥 등을 바닥이나 고임돌에 섞기도 한다.건식 온수온돌 난방의 등장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온수온돌 난방은 바닥에 매립된 파이프 내로 온수가 지나가면 파이프 표면에서 방출된 열이 바닥 온도를 높여 실내를 데우는 복사난방이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온돌난방법은 올해 '복사냉난방 국제표준' 으로 채택돼 현재 그 세부 규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 한다.1980년대 이전에는 온수순환파이프를 바닥에 매설한 습식공법이 다였다면 그 이후로는 조립식 온돌패널이 등장해 건식공법이 가능해졌다.습식공법은 축열 효과가 우수하고 강도 면에서 조립식보다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체 하중(106kg/㎡ 정도)이 무겁고 양생기간이 길어 시간소요가 크며 하자보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대조적으로 건식공법은 하중이 30kg/㎡ 내외로 가볍고 시공이 수월한 데다 시공 기간이 짧다. 건식 난방 제품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배관과 방열 작업 등이 한번의 공정으로 가능하고 모르타르를 칠할 필요가 없기에 설치 시간과 인력이 현격하게 준다. 습식보다 평균 바닥온도가 높으며 신속히 가열되고 신속히 냉각되는 특징을 이용해 펜션 등 영업장에 많이 시공된다.습식공법의 바닥구조는 대체적으로 콘크리트 슬래브 위 경량기포콘크리트(30~80㎜)-단열재(스티로폼 20㎜이상)-와이어 메시와 파이프 배관(축열성을 높여주는 자갈 깔기), 시멘트 모르타르(40㎜이상)-마감미장순으로 시공된다.건식공법의 다른 이름인 조립식 온돌 난방은 열원에 따라 전기식(면상 또는 선상 전기발열체)과 온수식, 시공방법에 따라 완전건식과 반건식이 있고 다양한 열원과 연동 가능한 제품도 있다. 바닥 충격음과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이중바닥구조, 환기를 병용한 온돌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가 개발되고 있다. 일부 건식 난방 제품은 열이 지나가는 부위만 열을 내거나 조립식이다 보니 바닥 울렁거림의 문제점 등을 지적받아 왔다.더훈기나게더빨리더저렴하게 '3더' 난방시스템 6온수 파이프·마루 일체형 'RC온수마루'단열재 위에 1㎝짜리 ㈜리치크레이트의 RC온수마루(054-336-7790 www.richcreate.com)를 시공함으로써 온돌 바닥 시공이 끝난다. 이 제품은 소재가 내열 PVC로 제품 자체에 온수관이 있고 상부 바닥표면은 원목마루 패턴의 장식층과 시트지로 처리된 일체형이 강점이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평가(동일조건에서 24시간 동안 보일러를 작동) 결과 일반 XL파이프(두께 25㎜) 경우 4.58ℓ의 연료가, RC온수마루(두께 10㎜) 경우 1.83ℓ의 연료가 소비됐다. 즉 기존 XL파이프 난방 대비 60%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3.3㎡(평)당 시공비 23만 원선.전통 구들장의 현대화 '생황토 구들장'기능성 인조석 전문인 ㈜옥시스톤(02-418-1262 www.oxystone.com)에서 개발한 생황토 구들장(두께 40, 50㎜)은 황토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항균·항충·탈취 효과 및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제품 자체 단열 및 차음 기능이 있기에 단열재를 생략하고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바로 시공 가능하다. 생황토 구들장에 파이프(외경 20㎜) 설치 후 열전도 동 방열판(0.3㎜)을 시공한 후 황토 모르타르 미장(10~15㎜)한다. 3.3㎡(평)당 시공비 20만 원선(방열판&황토 모르타르 미장 포함).다년간의 기술 축적된 우진 '건식온수온돌'1990년대 초 건식 온수온돌 패널(두께 20㎜) 특허 획득으로 건식 난방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우진산업(053-581-0111 www.woojinondol.com)의 오랜 기술력이 축적된 제품. 온돌 골 블록 사이에 공기층과 아티론 단열재 내장으로 차음과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 열전도판이 온수관 전체를 감싸 열효율을 높이고 방 골고루 데워준다. 이중바닥 구조로 즉, 밑바닥과 온돌 패널 사이에 공간이 형성돼 냉기나 습기가 차지 않아 건물의 쾌적함을 유지한다.KSA(한국표준협회)가 동종 분야 최고의 1개 상품에 부여하는 '으뜸이' 마크 획득. 3.3㎡(평)당 시공비 12만 원선.황토방에 많이 까는 '따따시 온돌'금강산업㈜(02-2617-8200 www.dadasi.com)이 보급하는 따따시 온돌(두께 25㎜)은 전통 구들을 응용한 제품으로 단열재 위 금속(순동, 알루미늄, 철판) 패널과 온수 파이프를 설치하고 닥나무 한지와 황토 혼합물에 우뭇가사리를 섞어 만든 한지황토 모르타르로 미장(10~15㎜)한다. 장점은 열전도율이 높아 방 전체에 훈기가 나고, 황토의 효능을 맛볼 수 있으며, 물에 용해해 파쇄된 한지의 섬유질과 황토의 결합으로 크랙이 없어 마감재 추가 시공이 필요 없다. 3.3㎡(평)당 시공비 28만 원선(한지황토 모르타르 미장 포함).원적외선 필름난방 '히트웰'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은 ㈜세기센추리 (1588-7477 www.seggicenturyfilm.com) 필름난방 히트웰은 원적외선 방출로 건강에 이로울 뿐 아니라 전기 사용으로 소음이 없고 보일러실이 필요 없으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세계 최초 면상발열체 특허를 취득한 제품으로 필름히터 면 전체에 탄소(카본) 도포 방식을 적용해 모든 면에서 발열된다. 현재 시중에 나온 난방 시스템 중 설정 온도까지 도달 시간이 가장 빠르며 난방 유지비, 시공비가 저렴하다. 3.3㎡(평)당 시공비 10만 원선.에너지 절약형 온수관 장착한 '구둘이오 조립식 온수온돌'첨단 난방기자재 전문인 ㈜대우에너텍(02-6309-7050 www.dwenertec.co.kr)과 ㈜나라텍이엘씨가 공동 개발한 구둘이오 조립식 온수온돌(두께 30㎜)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온수관을 적용한다. 온수관 내부에 실리콘과 테프론으로 이중 코팅된 니켈크롬 열선을 삽입하고 특수 열매체를 충진한 다음 밀폐시킨 신소재로 에너지 대비 높은 열량으로 난방비를 절감할뿐더러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원으로부터 원적외선(0.891)과 음이온(142)이 다량 방출되는 것으로 평가 받아 건강에도 유익하다. 3.3㎡(평)당 시공비 20만 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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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난방비와 환경을 동시에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 '하이카본
- 겨울이면 가정마다 난방비 걱정에 마음을 졸인다. 아무리 아껴 써도 요금 고지서 펼치기가 두렵다.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난방비는 고공 행진을 거듭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보조 난방기구 시장이 활황이다. 기존 전기 매트나 담요에 이어 전기 온풍기, 전기 발열기 등 전기를 이용한 다양한 보조 난방기구들이 속속 선보이고 그 인기도 높다. 그런데 문제는 전자파다. 전기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 (주)포근한세상(대표 : 박흥서)에서 출시한 신개념 친환경 바닥 난방재 '하이 카본'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신소재 난방재인 하이카본은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로 기존 전기 코일이나 카본 열선을 사용하는 발열체의 단점인 바닥과 내부 온도의 편차를 2도씨 이내로 줄였다. 또한 소비 전력을 최대한 낮춰 난방비 걱정까지 덜었다. 전기장판처럼 접촉면에서만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탄소의 원적외선 복사열로 실내 공기를 따듯하게 하고 항균, 탈취 효과까지 더한다.난방비는 내리고, 건강성과 환경성은 올려하이카본은 기존 난방시설 대체용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평당 최대 소비전력 600W/h, 평균 소비전력 200∼250W/h로 도시가스와 기름보일러에 비해 각각 약 25퍼센트, 70퍼센트의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께는 1밀리미터 불과해 가볍고 반영구적이라 현재 주택, 체육관, 종교시설, 식당 등에서 단열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나 담요에 이어 자동차 시트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하이카본을 비닐하우스나 축사 천장에 설치하면 폭설에도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눈이 바로바로 녹기에 붕괴의 위험도 덜 수 있다.이 제품은 탄소를 함침한 순면 위에 전원 연결용 동판을 부착하고 폴리에틸렌으로 코팅 마감하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약간의 크랙이나 파손만으로도 전체를 교환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파손 부분만 절연 처리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주)포근한세상 정일환 실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은 열 소모량이 많고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대체 용품이 없어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이카본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응용 분야도 다양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하이카본은 기기를 작동시켜 온도를 올리는데 1분이면 족해 난방장치를 미리 가동할 필요가 없고 부분 난방도 가능해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시공도 간편하다. 단열재 부착→하이카본 부착→전선 연결, 절연→온도조절기 부착이면 끝. 보여지듯 기존 바닥을 철거하지 않아도 돼 추가비가 없고 부착 층이 10밀리미터에 지나지 않아 방의 층고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하이카본의 장점이다.난방시장 새로운 표준 만들 것(주)포근한세상은 하이카본 출시를 통해 국내 난방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전기 난방 제품의 대체 상품으로 하이카본에 이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웰빙 난방 소재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것이다.박흥서 대표는 "기존 난방 시스템과 연료의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면서 깨끗함, 친환경, 편의성, 경제성 그리고 웰빙에 초점을 맞춰 5년여의 연구 끝에 하이카본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난방시장의 표준을 만듦과 아울러 세계 난방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田 ·문의 : 02-2601-5144, www.epogni.com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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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난방비와 환경을 동시에 탄소 가공 면상 발열체 '하이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