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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업체의 바람직한 관계로 탄생한 울진 주택
- 집 짓기는 건축주와 업체의 관계가 중요하다.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만족도가 결정된다. 경북 울진 주택은 여느 주택과는 차별된 독특한 장치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정한 완공 범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바람직한 계기가 됐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예홈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 위치 경북 울진군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50㎡(105.87평)건축면적 71.76㎡(21.71평)연면적 99.23㎡(30.02평)1층 71.76㎡(21.71평)2층 36.83㎡(11.14평)건폐율 20.68%용적률 28.60%설계기간 2022년 3월 ~ 4월시공시간 2022년 6월 ~ 10월설계 건축사사무소 동익 054-783-0533~4시공 예홈건설㈜ 1688-5407 www.yehom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줄리엣(로자)벽 - UB1541(동경세라믹), UB1566(동경세라믹) 데크 - 대리석(직영)내부마감 천장 - 합지26000-2(서울벽지) 벽 - 합지49583-1(엘지벽지)바닥 - BR-502(우리마루) 단열재 지붕 - R37-15(크나우프)외단열 - R23-15(크나우프)내단열 - R23-15(크나우프)계단실 계단 - 미송집성난간 - 단조난간창호 더퍼펙트153(아르데코)현관 F-G1-01(살라만더)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동서이누스, 디아 1층 지붕이 조금 길게 뻗어 포치가 마련된 현관은 난색 계열을 바탕에 둔 색상 계획으로 포근한 인상과 함께 3연동 도어 중문으로부터는 세련됨이 드러난다. 기존에 살던 구옥의 멸실 준비와 함께 신축을 예정하고 있던 건축주. 그의 아들을 통해 여러 업체를 알아보던 중 관심 있게 지켜봤던 업체가 마침 같은 지역에 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렇게 닿은 업체와의 인연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한 건축주의 집 짓기가 시작됐다. “며칠을 두고 지켜봤는데 참 꼼꼼하게 진행하셨어요. 특히 하루 공사가 끝난 후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기로 결심했죠. 바쁘실 텐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던 모습과 거품 없이 내주셨던 견적에 더 믿음직스럽게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현관 기준 좌측으로는 공용공간이 펼쳐진다. 거실은 다른 곳보다 좀 더 층고를 높이고 실링팬을 설치해 쾌적하게 조성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엔 개구부를 가진 가벽을 계획해 자연스러운 영역 분리 및 끊김 없는 소통을 이뤘다. 다용도실과 화장실과 같은 보조실은 공용공간 가까이에 배치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계획했다. 세심하게 진행한 초기 설계건축주가 지내던 곳은 시내와 거리가 있어 한적하고 도심지와는 상반돼 높은 건물 없이 넓은 하늘이 한눈에 담겼다. 대부분 오래된 단층집 구옥이 주를 이뤘던 이곳에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하기에 앞서 대지 조사를 하던 중 옆집이 대지경계선을 넘어 자리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다. 무려 20년 넘게 모르고 지내다 신축을 결심한 덕분에 알게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우사와 같은 축사 시설도 있었기에 보다 정확한 검토 및 협의가 이루어져야 했고 그만큼 여러 애로사항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소박함이 두드러지던 이곳에 건축주는 오히려 규모 있는 2층 주택으로 포인트 있는 형태를 바랐다. 여기에 넓게 트인 주방과 거실처럼 실내 어디에서도 각 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는 구성이었으면 하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애초에 건축주는 아내와 함께 두 사람만이 지낼 공간을 그렸지만 가정을 이뤄 출가한 자녀들이 한 달에 최소 2~3번은 찾아오는 점을 고려해 2층은 자녀들 부부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자연스럽게 한창 뛰어놀 손자들도 떠올랐는지 데크와 마당과 같이 널찍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는 계획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레일 조명과 팬던트 조명을 활용해 보다 아늑하게 연출된 주방 분위기 안방은 침대 하나 적당하게 들어갈 정도로 할당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자녀 가족 고려한 실 구성규모 있는 이층집을 바랐지만 사실 이를 구현하기에 대지는 그리 풍족한 여건이 아니었다. 형태를 구성하는데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협소하다고 느낄 수도 있었다. 이런 걱정에 대해 업체는 인테리어와 구조를 통해 풀어냈다. 먼저 인테리어는 최대한 밝은 톤 색상을 주조 색으로 활용해 전체적으로 환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다행히 이는 건축주 마음에도 들었던 요소였고 업체 또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테리어로도 모자란 느낌은 거실 천장을 다른 곳보다 살짝 올리고 실링팬을 설치해 아늑함과 함께 환기와 같은 기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주택은 크게 1층에 건축주 부부의 생활공간을, 2층에 자녀 부부의 생활공간으로 나눠 배치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오픈된 거실이 주는 개방감이 시원하다. 그 뒤에 위치한 주방은 거실과의 사이에 개구부가 계획된 가벽을 통해 갑갑하지 않은 영역 분리를 이뤘다. 여기에 보일러실, 다용도실, 욕실과 같은 보조실을 공용공간 가까이에 배치해 효율적인 생활동선을 돕도록 했다. 현관 기준 공용공간 반대쪽에 배치된 실은 오직 수면만을 위한 건축주 부부의 침실로 너무 넓지 않게 적당한 면적으로 할당했다. 자녀 부부를 위해 계획한 2층은 복도를 중심으로 두 침실로 나누고 그 사이에 가족실을 겸하는 여가실을 마련해 간결하게 계획했다. 목재 계단과 검정색 난간의 조합이 심플하고 모던한 계단실 2층은 복도를 기준으로 자녀 부부의 침실과 여가실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수납, 운동, 놀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여가실 자녀 부부 침실 또한 가볍게 한숨 돌릴 정도의 부담스럽지 않은 면적으로 계획됐다. 진정으로 이룬 완공 의미완공된 보금자리에 입주한 지 6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라 아직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지내는 동안 문의사항이 생길 때면 담당자는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친절하고 알기 쉽게 대답해 준다고 한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바로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다. 담당자는 건축주 부부를 아버지와 어머니로, 건축주 부부는 담당자를 아들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업체와 클라이언트 관계로 시작했지만 집 짓기를 진행하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그 모습은 진정한 완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편 건축주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우리처럼 나이 먹은 사람들은 인터넷 찾아보면서 허울 좋은 사진만 보고 잘못 판단해 손해를 이만저만 보는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제가 지내던 이곳 울진은 화재 이재민을 상대로 나쁜 짓을 했던 업체들도 많이 있었죠. 시공사 갑질로 인해 실제로 주변에서 피해 봤다는 얘기도 한참 들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집을 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공부해야만 그나마 피해가 덜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적극적으로 많이 물어도 보세요.” 건축주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쁜 아침을 보낸 후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오전 10시 경이다. 통창을 통해 전면 풍광이 한가득 들어오는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롯이 만끽하는 여유가 참 좋다고 한다. 가족이 함께 모일 때, 그리고 손자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앞쪽 데크는 넓게 마련했다. 각각 높이와 방향이 다른 박공지붕의 조합이 주택 전체에 입체적인 인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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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와 업체의 바람직한 관계로 탄생한 울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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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 온전히 체감하는 주택
-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인 매스감으로 건물의 안정감과 든든함이 느껴진다.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계절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매력이 배가 되는 청고벽돌과 다크한 톤 세라믹사이딩의 조화로 중후한 멋을 품은 목조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이소이(㈜윤성하우징 마케팅팀 대리)자료 ㈜윤성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중점경관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650㎡(평)건축면적 119.90㎡(36.26평)연면적170.20㎡(51.49평)1층 94.40㎡(28.56평)2층 75.80㎡(22.93평)건폐율 18.45%용적률 26.18%설계기간 2022년 1일 ~ 4월시공기간 2022년 10월 ~ 2023년 3월설계 및 시공윤성하우징 1566-0495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볼레이 평기와, AL징크(씨티코리아)외벽 - 청고벽돌(아우디티엠)데크 - 현무암 판재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LG베스티)내벽 - 실크벽지(LG베스티)바닥 - 비앙코카라라 타일(동화자연마루)계단실디딤판 - 고무나무난간 - 유리단열재지붕 - 크나우프 R-37외벽 - 크나우프 R-37내벽 - 크나우프 R-23창호 디크닉현관문 LSFD 브리즈 다크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조명 공간조명주방기구 건축주 사입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거실 화이트 톤 벽지와 비앙코카라라 타일을 활용해 깨끗한 느낌을 연출했다. 천장에는 간접조명을 주어 무드를 더했다. 02_주방 아이보리 색상의 주방 가구와 우드 색상 의자를 조합해 공간의 안정감을 확보했다. 03_썬룸 경사지붕을 그대로 반영하고 목재로 마감한 천장, 레일 조명, 벽등으로 공간에 재미를 부여했다. 내부에 배치한 미니 주방은 파란색 ‘ㄱ’자 싱크대를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04_방 1 윈도우시트 전면에 창을 두어 화사함을 연출했고 화이트 톤 벽지는 우드 색상 마루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준다. 욕실 앞에는 우드 매입 선반을 두어 포인트를 줬고 내부는 베이지 톤 타일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05_욕실 계단실 옆에 위치하고 화이트 톤의 타일로 마감해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06_계단실&복도 난간을 유리로 설치해 복도에 개방감을 더하고 디딤판에 우드 포인트를 주어 재미를 더했다. 07_방 2 침대 위로 긴 창을 내고 연계된 포치 벽체에 큰 창을 내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 욕실은 베이지 타일과 함께 조적 욕조를 설치해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08_방 3 포치로 나가는 큰 창을 두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부여했다. 09_포치 복도 옆 폴딩도어에 블랙 포인트를 주어 재미를 더했고 전면에 통창을 두어 답답함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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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 온전히 체감하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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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위한 작은 크루즈 이천 목조주택
- 자연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대지 위, 부부는 아담한 집 짓기를 계획했다. 부부의 소박한 요구를 전달받은 업체는 두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구현했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결과물은 건축주와 업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그 편안함이 주택이 가진 표정이 됐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재영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이천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95㎡(119.49평)건축면적 74.51㎡(22.54평)연면적130.72㎡(39.54평)1층 74.51㎡(22.54평)2층 56.21㎡(17평)건폐율 18.86%용적률 33.09%설계기간 2021년 5월~12월시공시간 2022년 3월~7월설계 및 시공 재영건설㈜ 031-634-6160 jaeyoung-wood@naver.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 사이딩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실크 벽지벽 - 실크 벽지, 타일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R37 가등급 인슐레이션외단열 - R23 가등급 인슐레이션내단열 - R21 나등급 인슐레이션계단재디딤판 - 고무나무난간 - 철제창호 알파칸코리아현관 성우스타게이트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가스보일러 대지 경사를 활용해 옹벽을 쌓아 주차 공간 및 진입 동선을 마련했다. 외부 현관 입구. 현관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화사하면서도 패턴 타일이 작은 포인트를 준다. 1층은 공용의 거실과 사적의 안방이 홀을 중심으로 나뉜다. 건축주 부부와 업체와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전원생활을 꿈꿨던 부부, 두 사람은 드라이브 중 우연히 시공 광고 현수막을 보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연락하며 그렇게 집 짓기까지 이뤄냈다. 목조주택을 원했던 부부에게 마침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신기한 인연이었고, 큰 욕심 없던 부부의 요구사항도 업체는 곧잘 파악해 냈다. 이렇게 보금자리는 서로의 신뢰 속에서 탄생될 수 있었다. 거실은 가구와 벽체 한 면을 짙은 블루 톤으로 맞춰 포인트를 주고, 천장에는 매입 조명을 설치해 아늑함을 가미했다. 주방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서 유대가 끊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다. 두 사람만을 위한 아담한 면적의 안방은 매입된 수납장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공간감을 이뤘다. 부부의 소박함을 담은 아담한 집대지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서 시내를 지나 접어든 한적한 도로 뒤쪽에 위치한다. 시내에서 본 휘황찬란한 간판들과 하늘을 가리고 솟은 즐비한 건물들과는 달리, 사방을 둘러봐도 시야에는 자연이 한가득 들어온다. 형태도 마치 배의 갑판이 연상되는 독특한 모습이다. 이곳에 주택은 앞뒤로 마당을 가진 배치로 놓였다. 얼핏 보면 여느 주택과 다를 것 없는 화이트 톤 마감에 경사지붕을 가진 입면이지만 가만히 보면 고즈넉한 주변에 튀지 않는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한편으론 건축주 부부의 욕심 없는 소박한 소망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일 때문에 시내까지 멀지 않으면서도 외부로부터는 사생활이 확보된 땅을 찾고 있었어요. 당시 우연히 연락한 업체로부터 땅을 추천받았는데, 이곳에 집 짓기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크게 바라는 것 없이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작은 마당과 여가를 위한 다락방 정도를 원했는데, 실제로 땅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아담한 모습으로 잘 구현된 것 같아요.” 계단실 중간에는 개폐할 수 있는 도어를 설치했다. 협소한 공간에 여유를 줄 뿐만 아니라 현관과 함께 열어두고 내부 공기를 환기시킬 수도 있다. 협소하지만 단조로움을 덜어낸 구성현관을 들어서면 1층은 거실·주방과 안방으로 크게 나뉜다. 공용공간인 거실·주방에는 집중과 연계, 두 가지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예를 들면 주방엔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조리 동선의 효율은 높이면서 거실 방향으로의 시선은 끊이지 않도록 했다. 이는 가족들이 모였을 때 서로의 영역은 달라도 그 시간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거실에는 큰 창을 마련해 외부 테라스와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했다. 동시에 외부를 한가득 담아내는 차경借景 효과도 선사한다. 주택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실 배치를 가지지만, 다른 곳과는 다른 재미있는 장치가 있다. 바로 계단실 중간에 개폐할 수 있는 도어를 설치한 것. 이는 설계자가 계획한 작은 센스다. “두 사람에 맞춰 계획하다 보니 주택 자체가 협소해요. 자연스럽게 계단실도 넉넉하게는 마련되지 않았죠. 그래서 중간에 도어를 하나 마련했어요. 오르내리는 동안 이 도어를 통해 외부가 눈에 들어오니 동선이 여유로워지고 기분전환까지 이룰 수 있어요. 또한, 현관과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 필요 시엔 둘 다 열고 내부를 환기시킬 수도 있어요.” 2층에 다다르면 홀 앞 테라스로부터 다시 한번 외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덕분에 작은 면적에서 오는 답답함도 해소되는 듯하다. 2층은 자녀들이 집에 왔을 때 지낼 수 있도록 침실 두 개와 다락 하나를 배치했다. 특히, 다락은 경사 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아늑하면서도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외부 테라스와 연계된 2층 홀은 올라왔을 때 트인 시선감이 돋보인다. 외부 테라스에서는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녀가 왔을 때를 대비해 2층에도 침실을 마련했고, 여가실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도 마련했다. 샤워실을 포함한 아담한 면적으로 배치된 욕실 서로가 좋아하는 집의 다양한 모습실내는 어떤 취향을 반영하더라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이트 톤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짙은 블루 톤 색상과 가구가 곳곳에 포인트를 주며 단조로움은 덜어낸 세련됨을 가미한다. 마지막으로 창호와 도어 프레임으로 사용된 블랙 톤이 이 모든 요소들을 한데 잡아주는 듯하다. 조명 또한 조용하게 제 역할을 해낸다. 거실의 간접 조명부터 주방의 레일 조명, 계단실의 팬던트 조명, 다락의 매립 조명까지 각 공간에 최적화된 조명 계획은 더욱 그 공간의 용도를 분명하게 해준다. 아내와 남편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정반대다. 한가득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시작되는 아침을 아내가 좋아한다면, 남편은 일을 마치고 거실 소파에 앉아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밤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좋아하는 시간대에 찍어놓은 사진도 항상 다르다고 한다. 한편, 남편은 뒷마당에 대한 로망도 남달랐다. “저희 집 뒷마당의 형태가 독특한데, 저는 그 모습이 꼭 배의 갑판처럼 보이더라고요. 이곳에 가만히 서서 멀리 능선을 감상할 때도 있고요. 요즘은 내친김에 작은 테이블 놓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볼까 생각합니다. 정말 크루즈처럼 보였으면 좋겠네요.(웃음)” 집은 신뢰 속에서 탄생하는 결과물이다. 기간과 예산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이중 신뢰는 집이 품는 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건축주 부부와 업체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해 신뢰의 과정을 거쳐 따뜻한 보금자리를 이뤄냈다. 이곳에서 목적지 없는 그들의 순조롭고도 행복한 항해를 기대한다. 대지의 독특한 형태를 살린 뒷마당은 마치 갑판을 연상시킨다. 남편은 추후 작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이곳에 로망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뒷마당에서의 활동에 편의를 더하고자 별도로 보조주방을 인접하게 계획했다. 집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지어졌지만, 오히려 고즈넉한 환경 속 튀지 않는 편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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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위한 작은 크루즈 이천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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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통해 소통 이룬 갤러리 주택
- 부암동 좁은 골목을 들어서다 보면 흰 주택이 보인다. 엄마 손을 잡고 걷던 아이가 잠깐 멈추고 건물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마침 건축주 아내가 아이에게 먼저 손 인사를 건네고, 아이 엄마도 웃으며 인사에 답한다. 짧지만 작은 소통이 발생한 것이다. 주택은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주변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 및 협조 ㈜디자인인스 HOUSE NOTEDATA위치 서울 종로구 부암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연와조대지면적 175.90㎡(53.21평)건축면적 104.84㎡(31.71평)연면적266.18㎡(80.52평)1층 87.66㎡(26.52평)2층 85.58㎡(25.89평)건폐율 59.60%용적률 98.49%설계기간 2022년 1월~2월시공시간 2022년 2월~5월설계 및 시공 ㈜디자인인스 010-8771-1822 designins@naver.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 우레탄도장벽 - 스타코(삼화)데크 - 방부목내부마감천장 - 벤자민무어 도장(스커프엑스)벽 - 벤자민무어 도장(스커프엑스)바닥 - 구정 원목마루(헤리티지)단열재외단열 - 압출법보호판계단재디딤판 - 테라코 아다그릴난간 - 제작창호 시스템 창호(이건창호)현관 제작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정자停子는 마을 안쪽에 위치해 주민들의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다. 벽이 없어 지나가며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이렇게 마을 주민들은 소속감을 느끼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 부암동에 행인들의 눈길을 끄는 주택이 있다. 차 한 대 들어서면 딱 맞는 비좁은 골목이지만, 담장 없이 활짝 열린 모습은 마치 작은 쉼터 같아 보인다. 큰 목재로 마감된 출입구 안쪽에는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걸린 갤러리가 보인다. 이곳에서 건축주 아내는 가끔 오가는 행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이 생활이 좋다고 한다. “걷다가도 차가 들어오면 몸을 잠시 벽에 붙이고 서야 할 정도로 비좁은 골목길이에요. 그만큼 오가면서 더욱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셈이죠.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들어와 구경도 하시고 그렇게 새로운 인연이 되신 분들이 많아요. 좀 삭막한 이곳에 작은 소통을 부여하고 싶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만족한 생활로 지내고 있습니다.” 갤러리 내부 전경. 건축주 부부에게 맞춘 보금자리기존 주택은 담장과 대문으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하지만 건축주는 이를 과감히 허물어 원활한 동선과 주차의 용이성을 높였다. 오히려 좁은 골목에서 여유 있는 인상을 준다. 1층은 차고와 아내를 위한 갤러리 및 작업실, 2층부터 주거 공간으로 계획했다. 갤러리 입구 우측으로 선형 계단을 따라 현관으로 진입하면 넓은 거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뒤쪽엔 주방과 식당도 보인다. 사실 지금 식당은 원래 안방 자리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 주인이 남향을 고려해 배치한 듯했다. 하지만 건축주 부부에게 안방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향은 우선 조건이 아니었다. 그래서 벽을 없애 가사 효율은 높이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한 주방에서 건축주 아내는 가끔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함께 요리를 즐긴다고 한다. “원래 안방이 있던 자리의 벽을 트고 마주한 주방과 일자로 합쳤어요. 그리고 아일랜드 테이블과 비슷한 폭의 다이닝 테이블을 주방·식당에 각각 두었습니다. 아일랜드 테이블에서는 가끔 남편을 요리 보조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 덕분에 서로 대화도 할 수 있어 좋죠(웃음). 다이닝 테이블도 원래는 4인용으로 구매했다가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해 2인용을 추가 구매했어요. 남향이다 보니 오후 햇살도 잘 들고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요.” 주택은 반드시 프라이버시가 확보돼야 할 공간을 제외하고 벽을 덜어내니 전체적으로 두 사람을 위한 안성맞춤인 공간이 됐다. 현관 앞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마감했지만, 무몰딩 및 얇은 문선을 적용하고 TV를 매입 설치해 모던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보강 기둥 앞 식물과 천장의 디자인 조명은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한다. 주방은 안방 벽을 허물고 배치한 식당과 일체화한 후 한쪽에 주방가구를 길게 배치했다. 주방기구 앞쪽에는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가사 동선의 효율도 높였다. 남향에 위치한 식당은 우드 테이블과 디자인 조명으로 아늑함이 한껏 느껴진다. 목가구를 배치한 안방 전실. 주택 내부 곳곳에는 목가구들이 위치해 있다. 목가구는 단출하지만 결코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아 멋스럽다. 안방은 건축주 부부만을 위해 최소한의 면적으로 구성했다. 한쪽에는 마치 벽체처럼 보이도록 수납장을 제작해 깔끔한 인상과 활용성을 더했다. 탄탄한 설비 환경과 미니멀한 내부30년 된 노후주택이었기 때문에, 구조와 설비 보강이 가장 중요하게 언급됐다. 이를 위해 내부에는 철근 기둥을 새롭게 계획했다. 이외에도 시스템 냉난방 장치, 바닥 난방 코일 재시공, 화장실 오배수관 교체 등 쾌적한 생활을 위한 설비 환경을 재정비했다. 내부는 화이트 톤으로 구성했다. 그러나 바닥에는 짙은 톤 목재를 사용하고, 곳곳에 목가구들을 배치해 결코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성했다. 매입 TV, 무몰딩과 슬림한 문선, 매입 조명은 공간에 미니멀함을 한층 더한다. 대신 거실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과감하게 포인트를 두었다. 보강 철근이 있는 곳엔 크고 작은 화분들이 보인다. 그 모습이 자연스러워 일부러 계획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아우른 건축주 아내의 작은 센스에 감탄하게 된다. 갤러리 또한 레일 조명을 활용하고, 매입 조명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작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아치 형태로 계획한 개구부와 탁상 및 벤치 등은 부드러운 인상을 남긴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스타코를 적용하고 출입문엔 큰 목재를 사용해 갤러리와 주거공간이 명확하게 나뉘어 보인다. 빨간 벽돌로 마감된 여느 주택과 별반 다를 것 없던 기존 주택은 이곳에서 가장 남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과거에 타운하우스에서 생활했었던 건축주 아내는 본인만의 작업 공간이 있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아파트 생활도 했었지만 예술적 취미를 담기에는 맞지 않는 형태였다고 한다. “예전에 저만의 작업실이 있었던 타운하우스의 생활을 참 좋아했는데, 아파트로 이사를 하니 그게 어렵더라고요. 부암동 쪽으로 새롭게 알아보던 중, 지금의 주택을 만난 순간 머릿속에 ‘딱 이거다’라고 느꼈어요. 1층은 무조건 제 작업실과 갤러리로 사용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주 오셔서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부 계단을 통해 갈 수 있는 테라스는 건축주 부부가 지인을 초대해 파티를 즐기는 장소로 활용된다. 인왕산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조망도 일품이다. 큰 목재를 사용한 출입구는 갤러리와 주택을 나누는 멋스러운 경계다. 그 옆에 주거 공간으로 향하는 선형 계단이 위치한다. 반대쪽에는 테라스로 향하는 계단이 있다. 검은색 철제 난간과 하단의 목재 가벽의 조합이 중후하고 모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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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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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통해 소통 이룬 갤러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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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 건축주 부부는 고향 같아서 다시 찾은 용천리에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노후를 채워나갈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여생을 함께 할 집이라는 생각에 설계부터 인테리어, 조경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용천리 주택은 택지 분양을 받아 부지를 마련했다. 도로보다 한참 아래로 내려가 자리 잡은 택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이전에도 이곳 다른 주택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고 잠시 떠났다가, 좋은 사람들을 잊지 못하고 고향 같은 느낌에 같은 동네에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본래 집이 있는 해운대에서 차로 25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이곳과 도심을 오가며 생활하던 부부는 이제 이 집에 눌러앉기로 마음 굳힌 듯 보였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이호재 기자자료 및 협조 ㈜계림종합건설 HOUSE NOTEDATA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용도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98㎡(180.89평)건축면적 119.29㎡(36.08평)연면적165.73㎡(50.13평)건폐율 19.95%용적률 27.71%시공기간 2022년 1월~7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시드디자인 02-543-8021 www.sied.co.kr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프라하 평판기와(로자)벽 - 슈퍼벽돌(우성벽돌)데크 - 화강석(수입)내부마감천장 - 실크 벽지 및 VP도장(LG 베스띠)벽 - 실크벽지(LG 베스띠)바닥 - 그랜드 오크(오큰트리)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목(수입)난간 - 단조+원목 핸드레일(데코리빙)단열재지붕 - 가등급 단열재 180T외벽 - 가등급 준불연 100T내벽 - 가등급 네오폴 30T중단열 - 가등급 네오폴 30T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인그레소-A2101포르보(도스템)조명 건축주 선정주방기구 키친엔코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컨덴싱보일러(대성보일러) 대문과 인접한 도로에서 올려다 본 주택 모습. 대문을 지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잘 꾸며진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현관. 건축주·시공사·설계사·조경업체 네 박자로 완벽해 주택 만족도 높아10여 년 전부터 택지를 분양해 조성된 용천리 단지는 기존 여러 전원주택 다수가 지어져 이제는 하나의 마을을 형성했다. 건축주 부부는 이번 주택을 짓기 전 이곳 다른 주택에 살았었다. 그 사이 주민들과 정이 들어 다시 돌아온 케이스다. 오랫동안 도시 생활을 했었고 제주도에서도 2년 정도 살아보며 도심과 전원을 오고 갔지만, 노후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제는 전원에 정착할 시기라는 생각에 부부는 뜻을 모았다. 주택부지는 주 도로보다 3m 아래에 위치하며, 옹벽에 면한다. 대문과 인접해 있는 작은 도로에 주차를 하고, 차고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ㄴ자 형태의 주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택 앞마당은 부부가 공을 들여 정원으로 꾸몄다. 건물 뒤에는 채소를 키우는 텃밭도 있다. 건물은 남향이 아닌 동향 땅이기 때문에 남동향을 동시에 보기 위해 ㄴ자 형태로 설계했다. 디자인은 건축사무소 시드디자인이 맡았고, 시공은 계림종합건설이 진행했다. 조경은 울림가든이 담당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이 3개 회사를 잘 만났고, 본인들의 의견도 충실히 잘 반영해 주어 집 짓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마디로 네 박자가 잘 조화를 이뤄 완성된 집이다. 거실 가운데 자리 잡은 벽난로. 거실 아트월은 대리석으로 장식했다. 거실 창은 크게 내어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천장에 길게 매달린 은빛 샹들리에. 건축주 부부 취향에 따라 미색에 가까운 슈퍼벽돌과 유럽산 평판기와로 벽체와 지붕을 마감했으며, 거실 창을 크게 내어 개방감과 조망을 완성했다. 조경을 살리기 위해 남동향을 마당으로 두고 북서 방향에는 담장과 뒤뜰을 조경했다. 거실 역시 남동향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고, 방은 모두 남향으로 뒀다. 주방은 음식물이 쉽게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북향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지붕을 모양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를 했으며, 내부에 볼륨감을 부여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천장의 높낮이에 차이를 뒀다. 특히 건축주 아내가 참여한 내부 인테리어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관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오면 대리석으로 장식한 아트월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가구 등 살림살이가 아직 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눈에 잘 들어온 듯했다. 대리석 벽면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계획했다. 벽체를 더욱 두껍게 하고 대리석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도 나타났다. 창호에도 신경을 써 거실의 차음과 단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거실 중앙의 난로는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포인트다. 벽체에는 내단열과 외단열 그리고 중단열까지 시공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따라서 이 집의 벽은 매우 두껍다고 건축주 부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발생했던 태풍 힌남노 때 도심 집을 떠나 이곳에 있었다는 건축주 부부는 차음 성능의 뛰어남을 실감했다고 한다. 또한, 분지 형태의 부지여서 그런지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현관 옆 작은방은 하단 창을 내어 앉아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에는 레일 조명,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는 펜던트 조명 등 여러 조명을 달았다. 일광산이 손에 잡힐 듯…자연과 조화가 돋보이는 집거실에서 주방이 위치한 쪽은 천장이 매우 높다. 천장 위에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우주선 같은 은빛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집안 곳곳에 있는 조명과 장식품들은 모두 건축주 아내의 작품이다. 평소 모던풍 스타일을 선호해 그에 따라 아이템을 구성했다. 거실 통창과 2층 창을 통해 능선이 유려하게 뻗은 일광산이 손을 뻗으면 금방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유명한 등산 코스인 바람재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던풍의 조명 장식품이 매달린 계단을 지나 오른 2층에는 방이 2개 있다. 하나는 부부가 사용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자녀들 가족을 위한 방으로 안에 넓은 패밀리 침대를 마련했다. 손자들이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침대다. 부부가 사용할 방의 창은 정원을 향해 나 있어 정원의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일광산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마을을 조망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다.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개씩 있는 화장실은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다. 특히 2층 화장실은 욕조에 앉아 목욕하며 옆으로 난 창을 통해 자연과 만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무엇보다 이 주택의 백미는 손님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한지방’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왼편에 바로 1층 화장실과 한지방이 위치한다. 입구에 단차를 두어 옛날 느낌을 살렸고, 한지를 바닥재로 사용해 황토방 느낌이 나도록 했다. 방에 앉아 가로로 길게 난 창을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주 부부는 시공사, 설계사, 조경업체 등을 잘 만나 만족할 만한 집을 지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잠시 떠났다 돌아온 고향 같은 용천리 마을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달린 조명이 인상적이다. 2층에는 두 개의 방과 화장실을 배치했다. 2층 화장실에서는 목욕을 하며, 외부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패밀리 침대가 놓여있는 2층 방은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2층 방에서 정원과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에 나와 있으면 어디선가 부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목에 조금만 힘을 주어 상대를 부르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래서 용천리 마을이 더 정겹다. 땅이 좋고 사람이 좋아 선택해 지은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건축주 부부가 채워나갈 행복한 전원생활을 기대해 본다. 현관부터 이어지는 대각선 처마가 인상적이다. 외부 테라스.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 그리고 푸른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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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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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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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을 위해 아지트가 된 수원 단독주택
- 이 주택은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축주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취미생활을 위해 알파룸, 가족실, 테라스 등 특화 공간을 계획한 것이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로는 단정한 모노 톤을 바탕으로 내·외부 디자인을 모던하게 풀어냈다. 실내는 친환경 재료로 마감한 후 디테일을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글 김솔(㈜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진행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수원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03.18㎡(61.46평/지하주차장 제외)1층 101.51㎡(30.71평)2층 101.67㎡(30.76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 사이딩, 세라믹 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도장벽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벽지, 박판타일바닥 - 포셀린 타일, 원목마루계단 원목, 유리 난간도어 슬림 3연동 도어, 도장 도어창호 독일식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1층 전실◆ 전실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계단 옆 공간을 활용해 세면대를 외부에 계획했다. 화장실은 그 뒤쪽에 마련해 손님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만들었다. 화장실 내부는 단출하게 계획하고 블루 톤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 거실은 그레이 톤 포셀린 타일로 바닥을 마감했다. 큰 사이즈 타일을 사용해 줄눈을 줄여 더 고급스럽고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천장은 직부등 없이 라인조명을 설치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곳곳에 매립해 보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밝은 아이보리 톤으로 통일한 벽체는 아트월에 절개 라인이 없는 화이트 톤 박판 타일을 사용해 화사한 콘셉트를 유지했다. ◆주방·식당◆ 복도 끝에 위치한 주방·식당은 한쪽 벽면을 그레이 톤 레코 아트월로 마감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천연석 질감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천장에는 거실과 동일한 라인조명을 매립했다. 연속된 디자인을 통해 공간은 구분하면서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안방◆ 안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친환경 벽지로 마감해 깔끔하게 조성했다. 헤드월 쪽 벽면은 수직성이 강조된 마감재와 템바보드로 질감을 더해 포인트를 두었다. 천장과 헤드월 뒤쪽에 더한 간접 조명은 침실에 은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2층 전실◆ 2층 전실도 1층과 마찬가지로 한쪽에 세면대를 마련하고 옆쪽에 화장실을 분리해 배치했다. 세면대는 내부 마감과 비슷한 톤을 적용하되, 세로 패턴 마감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거울 후면에도 간접조명을 설치해 모던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족실◆ 가족실은 가족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음악과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가족의 여가생활에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고급 외장재를 내부 마감재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내구성에도 신경 썼다. ◆멀티룸◆ 운동실로 특화한 공간인 멀티룸은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로 조성해 편안한 기분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천장과 벽 한쪽을 원목재로 통일해 포인트를 주었고, 레일 조명을 달아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벽 한쪽에는 자세를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전면 거울을 설치했다. ◆2층 침실◆ 침실은 친환경 원목마루와 친환경 벽지로 마감해 편안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직부등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접조명만을 사용한 계획은 시각적인 부담 요소는 덜어내면서 심플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2층 테라스◆ 테라스는 실내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담은 공간이다. 하늘이 보이는 천창과 자연에 있는 듯한 인조 잔디를 계획한 실내는 마치 외부를 내부로 끌어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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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을 위해 아지트가 된 수원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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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퇴촌 목조주택
- 부지는 경기도 광주 도심을 조금 벗어난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다. 굽이굽이 길을 오르니 펼쳐진 도심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은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재택근무를 편안한 산세에서 즐기고 싶다는 건축주의 소망과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테리어 또한 산뜻하면서 깊이 있는 자재를 사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661.00㎡(199.95평)건축면적 102.37㎡(30.96평)연면적161.59㎡(48.88평)1층 102.37㎡(30.96평)2층 59.22㎡(17.91평)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세라믹 사이딩(KMEW)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스카이텍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현관◆현관 우측에 맞춤 수납장을 설치했다. 신발장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옷걸이장까지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또, 밝은 색 우드 템바보드로 마감해 은은한 멋과 여유가 있다.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우드 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포셀린 타일천장 실크 벽지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거실◆남향에 배치한 거실은 하이실링과 넓은 채광창으로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아트월은 천연 대리석과 블랙 톤 석재타일을 적용해 대비를 주고 간접조명으로 장식했다. 고지대 단점인 추위를 보완하고자 한쪽에 벽난로를 설치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천장 우물천장, 간접조명아트월 천연 대리석, 석재 타일 ◆주방·식당◆주방 가구는 병렬로 구성해 동선에 편의를 도모했다. 식당 창과 주방 긴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브런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리브그린의 가구 컬러와 대리석 아일랜드 상판, 골드 조명이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세라믹 판재, 벽지천장 실크 벽지도어 LG 포켓도어 ◆세미나실◆재택근무와 회의가 잦은 건축주의 업무를 고려해 특별히 계획한 공간이다. 주택이지만 실제 상업공간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곳곳에 마련한 장치가 돋보인다. 한쪽 벽면을 목재 패널과 라인 조명으로 구성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 타일벽 차음석고, 고무패드, 타공형 우드 흡음보드천장 실크 벽지도어 LG 여닫이도어 ◆공용욕실◆욕실은 1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평면 중심에 두어 동선이 편리하다. 구성은 평소 화장실 사용이 많지 않은 건축주의 패턴을 반영해 단출하게 처리했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골드 프레임 수납장 거울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선사한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 타일벽 복합대리석 타일천장 SMC평천장도어 LG 여닫이도어 ◆계단실◆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에 짙은 원목을 적용하고 블랙 평철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단참 벽면에 창을 마련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햇살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느낌을 주었다. Interior Data벽 실크 벽지천장 실크 벽지, 디자인 조명계단 멀바우 집성목 ◆2층 복도◆2층 복도는 각 실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이다. 강화유리 난간 너머로 1층 거실이 보이고 창밖으로 시선이 이어져 공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Interior Data바닥 강마루벽 실크 벽지천장 실크 벽지난간 강화유리 ◆서재◆2층 계단실과 마주한 작은 공간인 서재는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작지만 깊은 질감이 느껴지는 멋이 있다. 창 쪽에 단차를 둔 평상을 계획하고 양옆으로 목재 프레임 가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바닥 온돌마루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천장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도어 LG도어, 상부 노출형 레일 도어 ◆가족실◆가족실은 2층 한쪽에 단독으로 배치해 가족이 모이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 앞쪽에는 테라스를 계획하고 사이에 통창을 설치해 시선을 외부로 확장했다. 헤링본 패턴 강마루와 베이지 톤 실크 벽지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장 포인트 조명은 따뜻함을 더한다. Interior Data바닥 강마루벽 실크 벽지천장 실크 벽지 ◆안방◆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계획했다. 천연 벽지를 적용한 벽면은 온실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바닥은 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시공해 다른 공간과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온전한 안방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곳곳에 마련한 조명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바닥 강마루벽 친환경 천연벽지천장 실크 벽지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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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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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퇴촌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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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부지는 경기도 광주 도심을 조금 벗어난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다. 굽이굽이 길을 오르니 펼쳐진 도심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은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재택근무를 편안한 산세에서 즐기고 싶다는 건축주의 소망과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테리어 또한 산뜻하면서 깊이 있는 자재를 사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61.00㎡(199.95평) 건축면적 102.37㎡(30.96평) 연면적 161.59㎡(48.88평) 1층 102.37㎡(30.96평) 2층 59.22㎡(17.91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세라믹 사이딩(KMEW)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스카이텍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현관◆ 현관 우측에 맞춤 수납장을 설치했다. 신발장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옷걸이장까지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또, 밝은 색 우드 템바보드로 마감해 은은한 멋과 여유가 있다.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우드 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실크 벽지 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거실◆ 남향에 배치한 거실은 하이실링과 넓은 채광창으로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아트월은 천연 대리석과 블랙 톤 석재타일을 적용해 대비를 주고 간접조명으로 장식했다. 고지대 단점인 추위를 보완하고자 한쪽에 벽난로를 설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우물천장, 간접조명 아트월 천연 대리석, 석재 타일 ◆주방·식당◆ 주방 가구는 병렬로 구성해 동선에 편의를 도모했다. 식당 창과 주방 긴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브런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리브그린의 가구 컬러와 대리석 아일랜드 상판, 골드 조명이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세라믹 판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포켓도어 ◆세미나실◆ 재택근무와 회의가 잦은 건축주의 업무를 고려해 특별히 계획한 공간이다. 주택이지만 실제 상업공간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곳곳에 마련한 장치가 돋보인다. 한쪽 벽면을 목재 패널과 라인 조명으로 구성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차음석고, 고무패드, 타공형 우드 흡음보드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공용욕실◆ 욕실은 1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평면 중심에 두어 동선이 편리하다. 구성은 평소 화장실 사용이 많지 않은 건축주의 패턴을 반영해 단출하게 처리했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골드 프레임 수납장 거울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복합대리석 타일 천장 SMC평천장 도어 LG 여닫이도어 ◆계단실◆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에 짙은 원목을 적용하고 블랙 평철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단참 벽면에 창을 마련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햇살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느낌을 주었다. Interior Data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디자인 조명 계단 멀바우 집성목 ◆2층 복도◆ 2층 복도는 각 실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이다. 강화유리 난간 너머로 1층 거실이 보이고 창밖으로 시선이 이어져 공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난간 강화유리 ◆서재◆ 2층 계단실과 마주한 작은 공간인 서재는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작지만 깊은 질감이 느껴지는 멋이 있다. 창 쪽에 단차를 둔 평상을 계획하고 양옆으로 목재 프레임 가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 바닥 온돌마루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도어 LG도어, 상부 노출형 레일 도어 ◆가족실◆ 가족실은 2층 한쪽에 단독으로 배치해 가족이 모이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 앞쪽에는 테라스를 계획하고 사이에 통창을 설치해 시선을 외부로 확장했다. 헤링본 패턴 강마루와 베이지 톤 실크 벽지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장 포인트 조명은 따뜻함을 더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계획했다. 천연 벽지를 적용한 벽면은 온실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바닥은 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시공해 다른 공간과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온전한 안방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곳곳에 마련한 조명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친환경 천연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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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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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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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화성 듀플렉스 하우스
- 한 필지에 두 세대가 벽체와 마당을 공유하는 듀플렉스 하우스 Duplex house, 일명 땅콩집으로 통한다. 대부분 세대를 가르는 벽체를 중심으로 입면과 공간구성 면에서 좌우대칭을 이룬다. 반면에 두 세대의 규모와 입면, 공간구성은 다르면서 일부 벽체와 마당, 현관(세대별 독립 현관 별도)을 공유하는 이란성 듀플렉스 하우스도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들어선 주택은 중목구조 듀플렉스 하우스로, 월메이드 건설에서 부모와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생활하도록 계획했다. 정리 남두진 기자취재협조 월메이드 건설사진 윤홍로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325.53㎡(98.47평)건축면적 143.32㎡(43.35평)건폐율 44.03%연면적235.46㎡(71.23평)1층 143.32㎡(43.35평)2층 92.14㎡(27.87평)다락 58.30㎡(17.64평)* 법정 면적 불포함용적률 61.16%설계기간 2021년 3월~7월공사기간 2021년 7월~11월설계 해밀종합건축사사무소시공 월메이드 건설 1566-6717 www.wallmad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 벽 - 롱브릭타일 / 데크 - 석재타일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 벽 - 실크벽지 /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 / 외벽 - 수성연질폼 / 내벽 - 유리섬유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제난간 창호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현관 스타게이트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징크로 포인트를 준 현관, 철판을 얇게 가공해 만든 포치가 눈에 띈다. 한쪽 벽면에 설치한 붙박이장, 수납뿐만 아니라 공간 폭이 더 넓어 보이게 한다. 개별 현관을 열면 중문과 아웃도어룸을 마주한다. 단독주택 필지들을 블록으로 계획한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중목구조 듀플렉스 하우스. 여느 듀플렉스 하우스에 비해 입면 디자인이 도드라져 보인다. 월메이드 건설 정희국 실장은 “외장재인 롱블릭 타일과 그 사이사이에 채워 넣은 비둘기색 줄눈, 지붕재인 징크 스타일 컬러강판, 징크로 포인트를 준 현관과 발코니, 철판을 얇게 가공해 만든 포치와 거실 창 상부 눈썹처마, 시스템창호 창틀에 적용한 블랙 매핑 Mapping 등 모던한 외관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도록 개별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지게 디자인했어요”라며 입면 디자인 개념을 설명한다. 주택에서 마당과 경계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와 안정감을 높여주지만, 살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데크. 이러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고자 반영구적인 석재로 데크를 계획했다는데, 재료의 색상과 질감 면에서 외장재와 동질성이 느껴져 건축물에 안정감과 웅장함을 더한다. 대문과 주차장에서 각각 접근하는 편리한 동선도 눈에 띈다. 거실은 천장고를 2층까지 높여 지붕보를 노출시켰다. 대면형으로 계획해 개방감 준 거실과 주방 주방 천장은 중목 보를 노출시키고, 그 하단에 레일 조명을 설치해 중목구조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방은 천장에 노출시킨 보, 그 자체가 인테리어 요소다. 안방 화장실은 위생기구들을 블랙과 화이트, 골드를 조합해 화려함과 모던함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중목구조 고정관념 깬 국산 낙엽송 공학목재부모와 자녀 세대로 나누어진 중목구조 복층 듀플렉스 하우스 모델. 일반적인 듀플렉스 하우스 단지(땅콩밭)의 땅콩집들과 어떤 점이 다를까. 정 실장의 설명이다. “평면상 좌측 33평이 부모 세대이고 우측 38평이 자녀 세대예요. 규모는 다르지만, 양쪽 세대 모두 1층에 방 1개, 2층에 작은방 2개로 계획했어요. 거기에 부모와 자녀 세대를 현관부터 명확하게 구분해 각자의 생활 패턴에 간섭하지 않는 주거 형태를 설계에 반영했고요. 요즘은 자녀보다 부모가 이러한 형태를 적극적으로 원해요.” 건축주가 건축구조와 시공사를 선택한 기준이다. “처음부터 건강에 좋은 목구조를 생각했는데, 그중에서도 더 튼튼한 중목구조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국산 중목부재를 골조로 사용한다는 점, 중목부재를 드러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다는 점, 한정된 대지 안에 원하는 공간구성을 잘 반영한다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월메이드 건설에 건축을 맡겼어요.” 중목 구조하면 대개 일본 중목부재를 떠올리는데, 정 실장은 이 주택은 국산 낙엽송으로 생산한 중목부재를 사용했다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인증한 국산 낙엽송으로, 일반 원목이 아닌 공학목재로 제작한 중목부재로 시공했어요.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보다 두꺼운 기둥과 보로 하중을 지탱하는 튼튼한 골조 방식인데, 특히 공학목재는 강도와 강성(변형에 대한 저항) 등이 일반 목재보다 월등하죠. 이 주택에는 120×120㎜ 두께의 기둥과 그보다 더 두꺼운 120×150㎜, 120×240㎜, 120×300㎜ 두께의 보를 적재적소에 사용했어요.” 계단실과 복도, 안쪽에 가족실이 보인다. 가족실은 계단 벽체에 기하학적인 목재 선반을 넣어서 개방감을 줬다. 작업실은 천장에 중목 보를 노출시키고 거실 쪽으로 고정창을 냈다. 다락은 창고 겸 게스트룸으로 계획했다. 세대별 맞춤형 듀플렉스 하우스정 실장의 안내를 받으며 듀플렉스 하우스와 중목구조의 고정관념을 깬 세대별 맞춤형 주택 속으로 들어가 보자. 평면상 좌·우측으로 세대를 구분한 주택에는 세대별 전용 현관 외에 보기 드문 공동 현관이 있다. 각 세대로 드나드는 중앙 공동 현관, 그 좌우에 방향을 틀어 세대별 전용 현관을 배치한 형태이다. 여유로운 중앙 현관에서부터 ‘이게 바로 중목구조야!’라고 강조하는 듯하다. “더욱 넓어 보이도록 층고를 3m로 계획했어요. 실들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으면 자칫 좁아 보일 수 있는데, 이렇게 천장고를 30㎝ 정도 더 높이는 것만으로도 훨씬 넓어 보여요. 그뿐만 아니라 공동 현관에 우물천장을 만들고, 그 사이에 인테리어 요소로 중목 보를 노출시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요. 그리고 한쪽 벽면을 파서 공동 붙박이장을 설치했는데, 수납뿐만 아니라 공간의 폭을 더 넓게 만드는 기능을 하지요.” 중앙 현관 우측이 자녀 세대로,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 현관과 아웃도어룸이다. 중문을 열면 복도 좌우로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이, 정면으로 2층을 잇는 계단실이 보인다. 우측이 천장고를 다르게 계획한 거실과 주방이다. “거실과 주방은 서로 소통이 편리하고 개방감이 드는 대면형으로 계획했어요. 거실은 천장을 2층까지 오픈하고 지붕보를 노출시켜서 중후함과 튼튼함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노출 보 하부를 파서 라인 조명을 심고, 모던한 거실 메인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가미한 게 특징이죠. 아트월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고자 대리석 느낌 타일로 디자인했고요. 주방 천장도 중목 보를 노출시키고, 하단에 레일 조명을 설치해 중목구조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전체 인테리어는 벽과 바닥, 천장을 화이트 톤으로 마감하고, 중목구조를 적절하게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조성했다. 복도 안쪽으로 들어서면 초소형 공용화장실과 드레스룸·화장실을 포함한 안방이 배치됐다. “안방은 천장에 노출시킨 보, 그 자체가 인테리어 요소에요. 부속 화장실은 크기를 여유 있게 설계해 세면 공간과 욕조, 샤워 공간으로 구획했어요. 바닥은 민트 컬러 화려한 문양 타일로 마감하고, 위생기구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함과 모던함이 적절히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어요.” 2층에는 가족실과 작업실, 작은방, 화장실, 세탁실이 있다. 가족실과 작업실은 개구부와 창을 통해 1층 거실과 소통하는 구조다.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실들을 오밀조밀하게 배치했는데, 1층과 마찬가지로 천장고가 높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가족실은 1층 거실과 소통하도록 개방하고 유리 난간으로 마감했어요. 그리고 계단 벽 일부에 기하학적인 목재 선반을 넣어서 개방감을 주었죠.” 공간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박공지붕 하부를 이용해 만든 다락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계단 쪽 난간에 원목 선반을 설치하고, 낮은 벽 쪽에 수납장을 만들어 창고 겸 게스트룸으로 계획한 공간이에요. 자연광을 담아내는 천창, 조망과 환기를 위한 창, 무더운 여름 나기에 적합한 에어컨 등을 설치해 침실 못지않게 다락의 격을 끌어올렸죠.” 부모와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사는 이 주택은, 일명 땅콩밭 속 땅콩집 형태 듀플렉스 하우스와 일본산 중목부재 일색인 중목구조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한정된 평면을 최대한 활용해 각 실을 알차게 배치한 점, 적재적소에 중목부재를 노출시켜 중목구조 특유의 중후함을 살리고 천장고와 개구부 그리고 화이트 톤 마감재를 가미함으로써 시지각적으로 개방감과 화려함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철판을 얇게 가공해 만든 포치와 거실 창 상부 눈썹처마. 다양한 질감을 가진 재료로 마감해 입면은 도드라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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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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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화성 듀플렉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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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경기 모던 주택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 인근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에 위치한 주택이다. 팔당호 반대편에 작은 산들이 보여 자연과 사시사철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부지에 건축주는 넓은 마당과 수영장을 가진 남동향 모던 주택을 계획했다. 대부분의 공간은 평소 설계에 많은 관심이 있던 건축주 제안과 설계자 기술 지원으로 완성했다. 글 천경희 차장(㈜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광주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 195.48㎡(59.13평)1층 119.90㎡(36.27평)2층 75.58㎡(22.86평)포치 14.40㎡(4.36평)데크(2층) 49.30㎡(14.91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 벽 - 세라믹 사이딩, 세라믹 타일 / 데크 - 석재,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 벽 - 친환경 벽지, 우드루버 / 바닥 - 포셀린타일, 마모륨 단열재 글라스울, 스카이텍 계단실 멀바우 집성목 창호 독일식 3중 유리 시스템창호(살라만더) ◆외부데크◆ 거실 앞 외부 데크는 수영장과 연결했다. 수영장은 사용하지 않을 때, 확장형 데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일 뚜껑을 설치했다. ◆거실◆ 거실은 오픈 천장으로 계획하고 위아래에 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한 후 난로를 설치한 벽면에는 블랙 세라믹 타일 아트월을, 거실 상부 한쪽에는 우드루버로 마감했다. 윈도우 시트를 설치한 창호는 마치 액자처럼 보이도록 연출해 자연이 집 안으로 들오는 듯하다. ◆주방&식당◆ 주방&식당은 공용 공간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바닥에 적용한 포셀린 패턴 타일 마감재는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고 분위기 반전 효과를 준다. 아일랜드 위에 설치한 긴 펜던트 조명이 심플한 포인트를 더한다. 식탁 위에는 식당과 주방 영역을 구분하도록 우물천장을 계획해 간접 조명 박스를 설치했다. ◆1층 공용욕실◆ 욕실은 라이트 베이지와 테라조 타일 그리고 우드 패턴 하부장을 조합해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안쪽 창호 밑에 이동식 욕조를 마련하고 한쪽에 파스텔 톤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공간이 마치 호텔 같다. ◆2층 복도◆ 투명 유리와 블랙 프레임 조합으로 설치한 2층 복도 난간은 심플하면서도 열린 공간감을 연출한다. 복도 한쪽에는 업무 볼 수 있는 컴퓨터실을 마련해 일과 휴식을 모두 취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안방◆ 안방은 침실 헤드월에 우드루버를 계획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침대 양옆에 조명 거울과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따뜻함을 더했다. 우물천장에 설치한 커다란 간접 조명 박스는 천장고를 높이면서 공간에 확장감을 준다. ◆취미실◆ 취미실은 밝고 산뜻한 톤의 벽지를 적용해 공간 사용 시 지친 심신이 자연스럽게 힐링하도록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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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경기 모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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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류자동화·전국 출장 AS 시스템 구축 3천여 LED 조명 품목 갖춘 ‘일신비츠온’
-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본사)에 위치한 ‘일신비츠온’은 1988년 성북구 장위동에 문을 연 일신전기가 시초다. 전기자재로 시작한 일신전기는 다품목과 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둘씩 다른 품목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창립 35주년이 넘은 지금은 미취급 품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약 30만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용품들과 고효율·친환경 제품도 취급한다. 특히 LED 조명은 고품질·가성비로 입소문이 난 인테리어 팬던트 조명과 에너지효율 1등급 램프가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상품이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및 자료 ㈜일신비츠온 상호 ㈜일신비츠온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산단로12번길 55대표전화 031-573-8500고객센터 1588-8970웹사이트 www.vitsonmro.com ▲ 최첨단 물류자동화 설비 모형 일신비츠온은 2017년 남양주 진접에 신사옥 이전을 하면서 최첨단 물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전국 1만여 고객사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동반성장 해왔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한 인원 확충과 장애인, 시니어 그리고 경력단절여성 등 다각도의 고용시스템으로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장애인고용촉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일신비츠온 본사 전시실에는 다양한 램프와 LDE 조명이 전시돼 있다. 철저한 품질 이력 관리로 고객에 감동 선사일신비츠온은 전원주택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규격의 조명, 전기자재, 공사자재들을 한곳에서 취급하며 전국 6대 도시 영업소 운영을 통해 체배송시스템을 갖춰 각 지역의 공사현장까지 직배송이 가능하다. 또 자사 LED 조명 브랜드 비츠온 Vitson은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5년 연속 수상한 만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에너지효율 1등급 조명과 인테리어조명, 간접조명, 외·경관조명, 홈조명, 레일조명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조명 품목을 3000가지 이상 취급한다. 조명뿐만 아니라 주택 시공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전기 자재, 실링팬과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한 번에 구매·배송이 가능해 최근 전원주택 시공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레일조명 온라인을 통한 손쉬운 주문과 전국 6대 도시망을 연결한 일일배송시스템 등은 주택 시공업 관계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전국 출장 AS 지점망은 일신비츠온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다. 비츠온 조명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철저한 품질 이력 관리를 하며 동시에 고객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비츠온 제품은 적분구를 활용해 정확한 스펙 정보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함으로써 보다 나은 품질로 개선해 유통·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수명과 빛의 칼빈값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10시간 이상 신상품 및 개발 상품을 작동·점검하고 있다. 고객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과 조화를 어우를 수 있는 조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실천을 해오고 있다. ▲ 잔디등 ▲ 팬던트등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일신비츠온의 오랜 경험으로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하길 기대해 본다. 제품 구매는 비츠온엠알오 온라인사이트(www.vitsonmro.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상담 및 제품 문의는 비츠온엠알오 카카오톡친구추가를 하면 1:1채팅으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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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류자동화·전국 출장 AS 시스템 구축 3천여 LED 조명 품목 갖춘 ‘일신비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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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로망, 수영장 있는 집 4-3 수영장 설치 국내 사례
- 형제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포천 경량 목조주택두 형제가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 마련한 터에 아버지를 위한 집을 지었다. 아버지가 평소 전원주택에서의 삶을 너무 원하셨기에 형제가 힘을 합쳐 집을 짓게 됐다. 이 집은 평소엔 아버지와 작은 아들이 살고, 주말이면 어머니와 큰아들 가족이 모두 모이는 주택이 됐다. 포천 주택은 1층엔 아버지와 어머니가, 2층엔 큰아들 가족과 작은 아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미끄럼틀과 다락방과 같은 작은 공간을 계단 밑에 두었다. 어릴 때 다락에서 느꼈던 좋은 추억을 조카들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바깥엔 수영장과 바비큐 공간도 마련했다. 수영장 쪽으로 배치된 1층 방은 슬라이딩 창호를 설치해 바로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HOUSE DATA위치 경기 포천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73.45㎡(173.77평)건축면적 93.23㎡(28.25평)연면적163.60㎡(49.57평)1층 86.39㎡(26.17평)2층 77.21㎡(23.39평)설계 팀버하우스 1599-3571 용인 Casa CabanaCasa Cabana는 용인에 위치한 주택으로 건축주는 여행을 많이 다니며 거주하는 주택도 도심 속 휴양지와 같기를 원했다. 디자인을 할 때 건축주만을 위한 부티크 호텔을 상상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색감을 사용했다. 특히, 단순한 형태의 건축 외관에 독특한 벽돌 패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었다. 수영장은 평소 수영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위한 공간이다. HOUSE DATA위치 경기 용인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 108.39㎡(32.79평)연면적436.84㎡(132.14평)지하 147.50㎡(44.62평)1층 108.39㎡(32.79평)2층 102.09㎡(30.88평)3층 78.86㎡(23.86평)수영장 면적 53.35㎡(16.14평)설계 및 인테리어 100A associates사진 김재윤 작가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경기 모던 주택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 인근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에 위치한 주택으로 팔당호 반대편으로는 작은 산들이 보여 자연과 사시사철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부지에 건축주는 넓은 마당과 수영장을 가진 남동향 모던 주택을 원했다. 거실 앞 외부 데크는 수영장과 연결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확장형 데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일 뚜껑을 설치했다. HOUSE DATA위치 경기 광주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195.48㎡(59.13평)1층 119.90㎡(36.27평)2층 75.58㎡(22.86평)포치 14.40㎡(4.36평)데크 49.30㎡(14.91평)수영장 20㎡(6평)설계 ㈜더존하우징 1644-3696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 조형미 갖춘 반듯한 주택 더 슈트 The suit제주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불과 1.5㎞ 거리에 있는 더 슈트 주택은 560㎡(169평)와 520㎡(157평) 필지에 흰색 담을 사이에 두고 마을 도로를 따라 오붓하게 남북으로 앉혔다. 건물은 본채와 손님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별채 두 동으로 나눠 사적인 영역을 강화했다. 별채와 본채 사이엔 외부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기는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다. 수영장 옆에는 건물과 감귤밭에 둘러싸여 아늑하게 숨겨진 바비큐 파티 공간이 있다. HOUSE DATA위치 제주 서귀포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31.00㎡건축면적 194.78㎡연면적229.08㎡1층 140.94㎡2층 88.14㎡설계 ㈜까사코모도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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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로망, 수영장 있는 집 4-3 수영장 설치 국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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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로망, 수영장 있는 집 4-1
- 전원주택 건축 시 계획을 잘 세운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단독주택의 로망인 작은 야외 수영장을 마련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푸른 정원 혹은 마당 한 쪽에 가족을 위한 작은 사치, 야외 수영장 마련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니 전원주택 신축 계획 시 수영장 설치도 고려해 보자. 최근에는 취미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트렌드로, 여가 활동을 주거공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어 다양한 외부 활동이 가능한 집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작은 수영장은 아이들이나 가족을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전원주택 수영장 설치 시 주의사항설치 가능 여부부터 수질 관리까지 꼼꼼히 체크하기 ■ 주택 내 수영장 설치 가능 여부 확인수영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건축 전 해당 지역이 설치 가능한 지역인지와 규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후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상수원 보호구역 인근의 주택은 수영장 시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영장은 지붕이 없는 경우 건축 면적에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지자체는 수영장 깊이에 따라 포함되기도 하는 등 조금씩 기준이 달라 해당 지자체나 건축사를 통해 사전에 알아봐야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다. 지역 규제를 확인한 후 설치를 결정하였다면 수영장의 규모를 고려해야 한다. 20평 이상(67㎡) 규모의 수영장은 건축 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통 20평 미만이라면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데 예외도 있다. 콘크리트로 시공하거나 건축물로 판단될 경우 20평이 안되어도 지자체 별 인허가 기준에 따라 허가나 신고 대상이 되기 때문에 사전 확인을 거쳐야 한다. 또한 수영장은 주택 건축 시 같이 계획해 시공하면 수영장 배수를 정화조에 연결해야 하는 등 배수 시설에 대한 사용 승인 검사가 필요해진다.■ 수영장 있는 주택 세금수영장 면적이 약 20평 이상이면 고급 주택으로 분류된다. 수영장 설치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시공비나 관리의 어려움도 있지만 세금 문제가 주가 된다. 주택에 딸린 수영장이 약 20평 이상이면 세제 구분상 고급 주택으로 분류되어 취득세가 일반 주택의 5배까지 중과세된다. 참고로 고급주택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 수영장 장소 선택 및 시공주택이 완공된 이후에는 장비 사용 등의 문제로 수영장 공사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축 시 설계 단계에서 미리 이를 반영해 여과 장치나 수처리 시설, 배수 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수영장을 설치하기 전 수영장에 걸맞은 가장 좋은 공간을 생각해 놓아야 하며, 수영장에 필요한 공간은 수영장을 어떻게 사용하고자 하는지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수영장으로 기분 전환을 하거나 더위를 식히는 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혹은 실제로 수영을 하고 싶은 것인지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에 따라 수영장의 크기는 달라질 수 있다. 동시에 지면이 얼마나 단단한지 알아내기 위해 토양 테스트를 하는 것도 좋다. 단단한 경우, 지면이 수영장의 무게로 인해 약간 아래로 주저앉을 수 있다. 균열을 방지하려면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최근 이스라엘에서는 수십 명이 모여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장 바닥에서 갑자기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남성이 숨진 사고가 있었다. 수영장을 채운 물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방식으로 설계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전원주택에 시공하는 야외 수영장의 경우 깊게 할 필요가 없다. 성인용은 입수 시 가슴 높이인 80cm~1.2m 정도면 적당하고, 유아용은 60~80cm 정도면 된다. 깊이 만들 경우 유지비가 많이 들고 안전상 위험도 크다. 매년 미국 내에서 5세 이하 아동 300명 가까이가 뒷마당의 수영장에서 사고로 사망한다고 한다. ■ 수영장 유지 관리수영장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관리다. 소독부터 시작해 부산물(벌레, 쓰레기, 흙, 먼지 등등)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한다. 수영장은 오랜 시간 몸을 담그고 있고, 물놀이를 하며 마실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수돗물이나 지하수 모두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여과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사용했던 물을 여과기로 정화해 수질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화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2~3일에 한 번씩 물을 교체해야 한다. 풀장을 이용하는 기간에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줘야 한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pH 농도 유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수영장 물은 너무 알칼리성이어도, 너무 산성이어도 안 되기 때문이다. 수영장을 사용하지 않을 땐 수영장 덮개를 사용해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수영장 덮개는 강한 비바람에 각종 오염물질이 물속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 데크를 수영장과 연결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확장형 데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일 뚜껑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 수영장 시공 비용 및 기타 고려 사항작은 수영장 시공 비용은 최소 2천~4천만 원 선에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마감재(타일 마감은 좀 더 비싸다) 및 수영장 주변 시설에 따라 비용은 증액될 수 있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업체별로 견적 금액 차이가 상당히 크므로 사전에 여러 곳을 확인할 것을 조언한다. 주택 신축 시 설계 단계에서 미리 이를 반영해 여과 장치나 수처리 시설, 배수 계획 등을 고려하고, 수영장 공사를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토목이나 건축 공사 시 이를 통합해 시공한다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비용이 걱정된다면 이동식, 조립식 수영장, 컨테이너 수영장 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원주택 수영장 설치는 규모나 활용 방식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규모나 설비 수준을 결정한다면 유지·관리에 큰 부담이 된다. 작은 수영장에 사용되는 물의 양도 만만치 않아 수도료나 지하수 사용 시 전기료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기후를 고려하면 야외 수영장의 경우 수영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채 몇 달밖에 되지 않고, 한창 무더운 여름에도 사용 시간보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긴 공간이다. 수영장은 이에 비해 들어가야 하는 노력이 많은 공간이며, 설치로 인해 마당으로 활용되는 부분이 좁아진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전원주택 수영장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한번 쓰고 덮어놓는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규모 또는 적정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수영장이 있는 전원주택은 가치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양평의 전원주택 전문 부동산 중개사 의견에 따르면, 수영장 딸린 집의 일반적 인식은 사용이 힘들고 관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매각 시 설치비 반영이 100% 어려워 수영장 마니아나 아이 있는 집 부모가 선호한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미국 전국부동산협회(NARA)의 조사에 따르면 수영장을 만들어 살다가 집을 되팔 때 풀장 투자 비용의 50% 밖에 회수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 수영장 시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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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로망, 수영장 있는 집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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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집 말고 단층집 짓는 이유
- 대지가 큰 집이라면 걱정이 없지만 도심에 짓는 단층집은 한 뼘 공간도 허투루 쓸 수 없다. 고효율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 집에 함께 살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구상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도심이 아닌 지역에 부지를 넉넉하게 확보해 단층집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들도 늘어나고 단층집에 대한 기사를 요청하는 독자들의 소리도 크다. 단층집 찾는 이유를 알아봤다. 도움말 김동희(KDDH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창균(유타건축)참고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부동산 용어 사전> (장희순, 김성진 지음/부연사) 단층집이란단층집은 층수가 1개인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 용어 사전에 따르면, ‘단층 주택은 주생활은 평면 공간 생활이며, 대지가 넓을 때 유리한 주택 형식으로 사람이 자연에 가장 적합하게 살아갈 수 있는 형태’라고 말한다. 단층집은 계단으로부터 안전하고 외부와의 연계가 용이하며 집 안 내 편안한 이동을 위해 선택한다. 건축가 김동희 소장(KDDH 건축사사무소)은 “과거 우리나라에 지어진 집들을 살펴보면 단층의 간결한 집들이 주를 이루었다. 2층 집과 비교했을 때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테지만, 그 바탕에는 땅과 가까운 곳에 머무르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건 아닐까”라고 말한다. 김동희 소장은 옛집을 건축한 건축가들은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 단아한 표현이 잘 어울리는 소박하고 친근한 건축을 추구했으며, 심지어 궁궐도 무겁지 않은 구조에 공간을 나누고 분절하는 것으로 묵직함을 덜어냈고 단층집이 우리의 역사와 삶과 깊이 연관 있다며 설명을 덧붙인다. 단층집의 구성과 배치보통 단층집은 크게 좌우로 긴 일자형과 중정을 가진 우물 정(井) 자 형태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물론 더 세분화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이러한 단층 주택은 모든 실을 일층에 배치하기 때문에 공간이 흩어지지 않으면 답답한 구조가 된다. 때문에, 각 지역의 기후 특징에 따라 대청을 사이에 둔‘一’자형이나 중정이 있는‘정(井)’자 형태의 배치로 완성한다. 단층집 찾는 이유한 층에 모든 공간을 구성하기에, 여러 세대가 모여 살기보다 대체로 은퇴한 부부 또는 어린아이를 둔 젊은 부부 등 단출한 구성의 가족들이 산다. 물론 그만큼 그 구성원들 모두 만족할 공간을 만들기에도 좋다.단층집은 이층집과 달리 오르내리는 귀찮음이 없다. 2층, 3층으로 올린 집은 공간을 층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층을 만들수록 계단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실내 활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단 있는 집에 살아본 사람들은 계단 오르는 일은 단순히 오르내리는 귀찮음을 넘어, 짐을 옮기는 경우 등 예상치 못한 큰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모든 공간이 1층에 위치하기에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 사이를 긴밀하게 연계하기 쉬워 푸른 자연과 연결되는 여유 있는 공간을 구성하게 돼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을 할 수 있다.수직보다 가로로 긴 주택이 안전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창균 소장(유타건축)은‘현재 모든 단독주택에 내진설계는 의무화가 돼있지만 같은 내진 설계로 지어진 주택이라도 수직으로 긴 주택보다 가로로 넓게 지어진 주택이 더욱 안정성에 있어 뛰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로로 길게 짓다 보면 자칫 밋밋하고 지루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가로로 긴 주택이라도 영역을 나누어 설계하면 내부와 외부가 만나는 접점이 되기도 하고, 더욱 풍성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층집 vs 이층집평생에 한번 있을까 하는 내 집을 지을 때 단층집과 이층집 중 선택에 있어 고민될 수밖에 없다. 층수에 따라 단층 주택과 2층 이상의 층을 가진 복층 주택으로 나누는데 도심에서는 단층 주택보다 복층 주택이 훨씬 많다. 단층 주택보다 복층 주택을 더 많이 짓는 이유는 대체로 집을 지을 때 많은 공간을 담아 활용도를 높이려는 생각에 2층 이상으로 수직적 밀도를 높여 집을 짓는 것이다. 그만큼 공간을 풍성하고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또한 계단으로 인한 공간 손실이 있지만 계단을 통한 공간의 깊이감이나 공간감을 만들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단층집은 모양이 단조롭지만 생활하기 편리하며, 가족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단층집 중정 구조 유리하다도심의 좁은 땅에서 소규모 단독주택들은 2층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방과 거실, 안방과 드레스룸, 아이 방 등 주요 실은 자연스럽게 성격에 따라 묶어 각 층에 배치한다. 언젠가부터 일층을 좀 더 밝고 트인 공간으로 유지하면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이 일층으로 내려오는 게 불문율이 된 듯하다. 김 소장은 단층집 구조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했다. ‘단층 주택은 땅에서 가깝게 생활하는 것과 외부 공간과 다양한 관계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층집의 계단이라는 존재감이 사라지므로 더욱 밝은 구조의 집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중정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중정이라는 구조가 단층 주택에서 유리한 형태임에는 틀림없다.’ 분절한 ‘一’ 자형 단층집도 좋다단층집 구조로 가장 단순한 설계는 ‘一’ 자형이다. 좌우로 길게 배치한 형태는 자칫 지루하게 좌우로 늘어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김동희 소장은 ‘이때 지루하게 자우로 늘어선 것보다 어딘가 분절되어 긴장감을 주는 게 형태적 지루함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각 매스를 서로 다른 재료로 분절해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외부 공간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어 땅과 집, 집과 사람 사이의 근본적 유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층집 설계할 때 알아둘 것생활 패턴을 따져 동선을 잡는다단층집은 가족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공간을 구성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단층이라는 한계로 각 공간의 간격이 좁을 수 있지만, 이 공간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자연과 맞닿는 외부와의 연계성도 높이고 생활의 만족도도 올릴 수 있다. 사유 공간 사이에 공유 공간을 배치한다독립적인 방과 방 사이에 공적인 가족실을 배치함으로써 사생활을 존중하되, 서로 단절되지 않는 완충 공간을 계획한다. 가족실은 자녀가 어릴 때는 노는 오락 공간이며, 부모는 가사와 독서 등의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다. 공간 활용 높은 포켓 도어를 고려한다넓은 부지에 짓는 단층집이 아니라면 조금의 면적도 아쉽다. 특히 여닫이문의 문짝의 움직이는 반경이 공간을 차지하기에 벽면으로 들어가는 포켓도어에 대한 관심이 많다. 상부 레일을 활용한 문틀 없는 포켓도어를 사용하면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고 문턱을 없앨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벽체의 두께 등을 설계 때부터 고려해야 하고 여닫이문보다 설치와 시공이 까다로울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다단층집은 수직으로 공간을 쌓는 것이 아닌 평면으로 펼치듯 구성하기에 그냥 버려두기 아까운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계단 밑이나 보일러실 공간이 바로 그렇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다락으로 가는 계단실이나 보일러실 등을 일반적인 창고나 신발장 등으로 활용하면 공간을 한결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가구는 빌트인으로가지고 있는 가구의 종류나 사이즈를 감안해 면적을 잡아 설계한다. 그 외에 필수 가전이나 가구는 빌트인으로 해결한다. 이렇게 하면 가전과 가구를 배치하며 생기는 틈새 면적을 줄일 수 있고 평소 집 안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쉽다. 그밖에 조명은 매입 또는 간접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집 안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다락을 만든다단층집을 지을 때 다락을 계획해 공간을 분할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1층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락을 침실로 사용하거나 1층 공간만 사용하고 다락은 부족한 수납공간용 창고나 놀이와 서재 등으로 사용하는 것. 이렇게 다락을 선택할 때는 그 공간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용과 놀이와 서재 등 상시용으로 나누도록 한다. 한정된 공간에 하나의 층을 더 만들어 생활영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복층은 공간 활용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다락을 설치하면 천장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원스러운 개방감을 누릴 수 있고 단층집의 단순한 평면 공간에서 분리된 생활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높거나 가파르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계단의 경사와 높낮이를 조절하도록 한다. 또 냉·난방 시설을 하기 어렵기에, 1층과 다락 사이 중문을 달아주는 것과 같은 냉난방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그 밖에 다락 밑 계단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부지 선택할 때 알아둘 것건폐율 확인은 필수다단층집 부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져 봐야 할 것이 건폐율이다. 건폐율이란 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하며 백분율로 표시한다. 건폐율이 높을수록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많아져 건축 밀도가 높아지므로, 적정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건폐율의 상한선을 지정한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 최대 건축 가능 규모는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최대 건폐율과 용적률에 의해서 정해지며, 「건축법」에서는 이들 건폐율과 용적률의 산정 방식 및 기준을 정하고 있다. 건축사의 정확한 설계 이전에 개략적으로 건축 가능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땅에 대한 정보(지역·지구)를 우선 알아야 한다. 땅에 대한 정보는 토지이용계획 열람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는 토지이용 규제정보시스템(LURIS: Land Use Regulation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하면 된다. 김창균 소장(유타건축)은 건폐율이 20%인 곳에서는 100평 땅인 경우 1층에 20평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단층집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런 부분을 감안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외부 창고는 물론이고 실제 생활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주차장 지붕등도 모두 건폐율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경사면 땅을 활용한다경사면에 있는 땅에 집을 신축할 경우 경사면이 1층 높이의 1/2 이상이 되면 보기에는 1층이지만 지하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다. 즉, 자연 채광과 환기가 용이한 지하층과 1층 공간을 쓸 수 있기에 총 2층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하층은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으니 추가 면적이 생기는 것. 보통 지하를 만들려면 터파기 공사를 해야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런 수고스러움도 덜 수 있다. 구도심 토지는 실측 면적을 확인한다건폐율은 낮지만 도심에 비해 비교적 가성비 좋은 곳의 땅이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실측 면적을 확인하도록 한다. 전국적으로 공부상 경계와 면적이 실제 경계와 다른 면적이 약 15% 육박한다고 한다. 특히 구도심 땅은 실제와 지적도와 다를 수 있다. 이런 경우 건폐율에 맞춰 집을 설계했다가 실 경계가 달라 설계를 수정하거나 별도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구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경우 옆집의 땅을 침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담이면 허물 수 있지만, 옆집 주택 자체가 침범한 것이면 처리 방법이 쉽지 않고, 건축면적이 좁아지게 되어 단층 집 짓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일조권을 침해받지 않을 땅을 찾는다건축법에는‘일조권 사선제한’이 있다. 건축물을 지을 때 다른 건물의 일조량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물 사이에 집을 짓는다면 오히려 신축할 집이 일조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지을 수밖에 없게 되며 자연채광을 누릴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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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집 말고 단층집 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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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9월 특집 1] 이층집 말고 단층집 짓는 이유
- 이층집 말고 단층집 짓는 이유 대지가 큰 집이라면 걱정이 없지만 도심에 짓는 단층집은 한 뼘 공간도 허투루 쓸 수 없다. 고효율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 단계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 집에 함께 살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구상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도심이 아닌 지역에 부지를 넉넉하게 확보해 단층집을 지으려는 예비 건축주들도 늘어나고 단층집에 대한 기사를 요청하는 독자들의 소리도 크다. 단층집 찾는 이유를 알아봤다. 도움말 김동희(KDDH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창균(유타건축) 참고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부동산 용어 사전> (장희순, 김성진 지음/부연사) 단층집이란 단층집은 층수가 1개인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 용어 사전에 따르면, ‘단층 주택은 주생활은 평면 공간 생활이며, 대지가 넓을 때 유리한 주택 형식으로 사람이 자연에 가장 적합하게 살아갈 수 있는 형태’라고 말한다. 단층집은 계단으로부터 안전하고 외부와의 연계가 용이하며 집 안 내 편안한 이동을 위해 선택한다. 건축가 김동희 소장(KDDH 건축사사무소)은 “과거 우리나라에 지어진 집들을 살펴보면 단층의 간결한 집들이 주를 이루었다. 2층 집과 비교했을 때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일 테지만, 그 바탕에는 땅과 가까운 곳에 머무르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건 아닐까”라고 말한다. 김동희 소장은 옛집을 건축한 건축가들은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 단아한 표현이 잘 어울리는 소박하고 친근한 건축을 추구했으며, 심지어 궁궐도 무겁지 않은 구조에 공간을 나누고 분절하는 것으로 묵직함을 덜어냈고 단층집이 우리의 역사와 삶과 깊이 연관 있다며 설명을 덧붙인다. 단층집의 구성과 배치 보통 단층집은 크게 좌우로 긴 일자형과 중정을 가진 우물 정(井) 자 형태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물론 더 세분화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이러한 단층 주택은 모든 실을 일층에 배치하기 때문에 공간이 흩어지지 않으면 답답한 구조가 된다. 때문에, 각 지역의 기후 특징에 따라 대청을 사이에 둔‘一’자형이나 중정이 있는‘정(井)’자 형태의 배치로 완성한다. 단층집 찾는 이유 한 층에 모든 공간을 구성하기에, 여러 세대가 모여 살기보다 대체로 은퇴한 부부 또는 어린아이를 둔 젊은 부부 등 단출한 구성의 가족들이 산다. 물론 그만큼 그 구성원들 모두 만족할 공간을 만들기에도 좋다. 단층집은 이층집과 달리 오르내리는 귀찮음이 없다. 2층, 3층으로 올린 집은 공간을 층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층을 만들수록 계단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실내 활동이 불편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단 있는 집에 살아본 사람들은 계단 오르는 일은 단순히 오르내리는 귀찮음을 넘어, 짐을 옮기는 경우 등 예상치 못한 큰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모든 공간이 1층에 위치하기에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 사이를 긴밀하게 연계하기 쉬워 푸른 자연과 연결되는 여유 있는 공간을 구성하게 돼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을 할 수 있다. 수직보다 가로로 긴 주택이 안전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창균 소장(유타건축)은‘현재 모든 단독주택에 내진설계는 의무화가 돼있지만 같은 내진 설계로 지어진 주택이라도 수직으로 긴 주택보다 가로로 넓게 지어진 주택이 더욱 안정성에 있어 뛰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로로 길게 짓다 보면 자칫 밋밋하고 지루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가로로 긴 주택이라도 영역을 나누어 설계하면 내부와 외부가 만나는 접점이 되기도 하고, 더욱 풍성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층집 vs 이층집 평생에 한번 있을까 하는 내 집을 지을 때 단층집과 이층집 중 선택에 있어 고민될 수밖에 없다. 층수에 따라 단층 주택과 2층 이상의 층을 가진 복층 주택으로 나누는데 도심에서는 단층 주택보다 복층 주택이 훨씬 많다. 단층 주택보다 복층 주택을 더 많이 짓는 이유는 대체로 집을 지을 때 많은 공간을 담아 활용도를 높이려는 생각에 2층 이상으로 수직적 밀도를 높여 집을 짓는 것이다. 그만큼 공간을 풍성하고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또한 계단으로 인한 공간 손실이 있지만 계단을 통한 공간의 깊이감이나 공간감을 만들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단층집은 모양이 단조롭지만 생활하기 편리하며, 가족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단층집 중정 구조 유리하다 도심의 좁은 땅에서 소규모 단독주택들은 2층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방과 거실, 안방과 드레스룸, 아이 방 등 주요 실은 자연스럽게 성격에 따라 묶어 각 층에 배치한다. 언젠가부터 일층을 좀 더 밝고 트인 공간으로 유지하면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이 일층으로 내려오는 게 불문율이 된 듯하다. 김 소장은 단층집 구조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했다. ‘단층 주택은 땅에서 가깝게 생활하는 것과 외부 공간과 다양한 관계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층집의 계단이라는 존재감이 사라지므로 더욱 밝은 구조의 집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중정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중정이라는 구조가 단층 주택에서 유리한 형태임에는 틀림없다.’ 분절한 ‘一’ 자형 단층집도 좋다 단층집 구조로 가장 단순한 설계는 ‘一’ 자형이다. 좌우로 길게 배치한 형태는 자칫 지루하게 좌우로 늘어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김동희 소장은 ‘이때 지루하게 자우로 늘어선 것보다 어딘가 분절되어 긴장감을 주는 게 형태적 지루함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각 매스를 서로 다른 재료로 분절해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외부 공간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어 땅과 집, 집과 사람 사이의 근본적 유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층집 설계할 때 알아둘 것 생활 패턴을 따져 동선을 잡는다 단층집은 가족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공간을 구성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단층이라는 한계로 각 공간의 간격이 좁을 수 있지만, 이 공간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자연과 맞닿는 외부와의 연계성도 높이고 생활의 만족도도 올릴 수 있다. 사유 공간 사이에 공유 공간을 배치한다 독립적인 방과 방 사이에 공적인 가족실을 배치함으로써 사생활을 존중하되, 서로 단절되지 않는 완충 공간을 계획한다. 가족실은 자녀가 어릴 때는 노는 오락 공간이며, 부모는 가사와 독서 등의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다. 공간 활용 높은 포켓 도어를 고려한다 넓은 부지에 짓는 단층집이 아니라면 조금의 면적도 아쉽다. 특히 여닫이문의 문짝의 움직이는 반경이 공간을 차지하기에 벽면으로 들어가는 포켓도어에 대한 관심이 많다. 상부 레일을 활용한 문틀 없는 포켓도어를 사용하면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고 문턱을 없앨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벽체의 두께 등을 설계 때부터 고려해야 하고 여닫이문보다 설치와 시공이 까다로울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한다 단층집은 수직으로 공간을 쌓는 것이 아닌 평면으로 펼치듯 구성하기에 그냥 버려두기 아까운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계단 밑이나 보일러실 공간이 바로 그렇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다락으로 가는 계단실이나 보일러실 등을 일반적인 창고나 신발장 등으로 활용하면 공간을 한결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가구는 빌트인으로 가지고 있는 가구의 종류나 사이즈를 감안해 면적을 잡아 설계한다. 그 외에 필수 가전이나 가구는 빌트인으로 해결한다. 이렇게 하면 가전과 가구를 배치하며 생기는 틈새 면적을 줄일 수 있고 평소 집 안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쉽다. 그밖에 조명은 매입 또는 간접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집 안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다락을 만든다 단층집을 지을 때 다락을 계획해 공간을 분할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1층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락을 침실로 사용하거나 1층 공간만 사용하고 다락은 부족한 수납공간용 창고나 놀이와 서재 등으로 사용하는 것. 이렇게 다락을 선택할 때는 그 공간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용과 놀이와 서재 등 상시용으로 나누도록 한다. 한정된 공간에 하나의 층을 더 만들어 생활영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복층은 공간 활용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다락을 설치하면 천장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원스러운 개방감을 누릴 수 있고 단층집의 단순한 평면 공간에서 분리된 생활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높거나 가파르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계단의 경사와 높낮이를 조절하도록 한다. 또 냉·난방 시설을 하기 어렵기에, 1층과 다락 사이 중문을 달아주는 것과 같은 냉난방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그 밖에 다락 밑 계단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부지 선택할 때 알아둘 것 건폐율 확인은 필수다 단층집 부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져 봐야 할 것이 건폐율이다. 건폐율이란 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하며 백분율로 표시한다. 건폐율이 높을수록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많아져 건축 밀도가 높아지므로, 적정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건폐율의 상한선을 지정한다.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 최대 건축 가능 규모는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최대 건폐율과 용적률에 의해서 정해지며, 「건축법」에서는 이들 건폐율과 용적률의 산정 방식 및 기준을 정하고 있다. 건축사의 정확한 설계 이전에 개략적으로 건축 가능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땅에 대한 정보(지역·지구)를 우선 알아야 한다. 땅에 대한 정보는 토지이용계획 열람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는 토지이용 규제정보시스템(LURIS: Land Use Regulation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하면 된다. 김창균 소장(유타건축)은 건폐율이 20%인 곳에서는 100평 땅인 경우 1층에 20평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단층집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런 부분을 감안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외부 창고는 물론이고 실제 생활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주차장 지붕등도 모두 건폐율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경사면 땅을 활용한다 경사면에 있는 땅에 집을 신축할 경우 경사면이 1층 높이의 1/2 이상이 되면 보기에는 1층이지만 지하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다. 즉, 자연 채광과 환기가 용이한 지하층과 1층 공간을 쓸 수 있기에 총 2층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하층은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으니 추가 면적이 생기는 것. 보통 지하를 만들려면 터파기 공사를 해야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런 수고스러움도 덜 수 있다. 구도심 토지는 실측 면적을 확인한다 건폐율은 낮지만 도심에 비해 비교적 가성비 좋은 곳의 땅이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실측 면적을 확인하도록 한다. 전국적으로 공부상 경계와 면적이 실제 경계와 다른 면적이 약 15% 육박한다고 한다. 특히 구도심 땅은 실제와 지적도와 다를 수 있다. 이런 경우 건폐율에 맞춰 집을 설계했다가 실 경계가 달라 설계를 수정하거나 별도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구옥들이 밀집되어 있는 경우 옆집의 땅을 침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담이면 허물 수 있지만, 옆집 주택 자체가 침범한 것이면 처리 방법이 쉽지 않고, 건축면적이 좁아지게 되어 단층 집 짓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일조권을 침해받지 않을 땅을 찾는다 건축법에는‘일조권 사선제한’이 있다. 건축물을 지을 때 다른 건물의 일조량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물 사이에 집을 짓는다면 오히려 신축할 집이 일조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지을 수밖에 없게 되며 자연채광을 누릴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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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9월 특집 1] 이층집 말고 단층집 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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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 수퍼세이브 단열·안심·디자인… 창호 수준을 한 단계 UP
- LG하우시스는 단열 성능 및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항균 핸들, 창짝 스토퍼 등 다양한 부자재 적용으로 편의성을 한결 높인 것으로 대한민국 창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 박창배 기자 자료 제공 LG하우시스 080-005-4000 www.lghausys.co.kr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Z:IN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Z:IN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존의 복잡했던 창호 제품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5·7로 구분해 지난 2015년에 선보였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0만 세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새롭게 리뉴얼 된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여주며,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 핸들, 방충망에도 기본 적용되는 잠금장치, 개폐 시 창의 파손 혹은 변형을 방지해 주는 창짝 스토퍼 등 다양한 부자재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형 창호 ‘수퍼세이브5’와 보급형 창호 ‘수퍼세이브3’는 벌레가 창틀의 물구멍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충배수캡을 적용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수퍼세이브5’의 경우 창호 측면과 하부에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급형 창호 ‘수퍼세이브7’은 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올 뉴 all-new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수퍼세이브 3. 수퍼세이브 3. 수퍼세이프 5. 수퍼세이프 5. 단열 성능에 안심까지, ‘수퍼세이브7’21년형 신제품 ‘수퍼세이브7’은 기존 수퍼세이브7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디자인과 단열 성능에 ‘안심’까지 더한 제품이다. 유리 두께를 기존 최대 24㎜에서 28㎜까지 늘려 Z:IN 일반 발코니 창 제품 중 단열 성능이 가장 우수하며, 패시브하우스(창호 열관류율 기준 0.8W/m2K)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단독주택에 주로 시공되는 시스템 창의 마감 방식을 채택해 디자인 완성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발코니 창은 실리콘의 습식 방법을 사용해 환경에 따라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웠으나, 수퍼세이브7은 고무패킹의 건식 방법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창호와 함께 설치하는 Z:IN 자동환기는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시킬 수 있는 옵션 제품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핸들에 개폐 알람 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21년형 수퍼세이브7. 21년형 수퍼세이브7 개폐 알림 기능이 있는 핸들 / 완성도 높은 고무패킹 유리 마감 / 고급스러운 메탈릭 부자재 3중 격벽 구조, 유로시스템 9 PLS200‘유로시스템9 PLS200’은 LG하우시스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창틀 내부 구조를 기존 2중 격벽 구조에서 3중 격벽 구조로 보완해 창틀 자체의 단열 성능을 높였으며, 200㎜의 슬림 폭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자사 최고급 라인에만 적용되는 부자재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존 돌출형 하드웨어를 매립형으로 변경하고, 상하부 측면 마감재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세련된 메탈릭 소재로 변경하는 등 섬세한 마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핸들 또한 독일의 프리미엄 핸들 브랜드 호패 Hoppe 사의 항균 핸들을 적용해 안심할 수 있다. 세균 번식 방지는 물론, 고급스러운 메탈릭 디자인으로 세련된 공간 연출 또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먼지 필터 방충망, 유리 난간, 안전 강화 방충망 등의 옵션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로시스템9 PLS200. 독일 호패(Hoppe) 사 프리미엄 핸들 / 완성도 높은 매립형 하드웨어 / 고급스러운 메탈릭 부자재 INTERVIEW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김진하 상무Q. 리뉴얼된 수퍼세이브7의 주요 특징은?창호의 기본 성능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충족함은 물론 사용 편의성, 디자인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21년형 수퍼세이브7는 패시브하우스에도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시스템창과 동일하게 실리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고무패킹의 건식 방법으로 완성도 높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Q. 안전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21년형 수퍼세이브7는 핸들에 LED 조명과 알람 기능이 있다. 즉,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알려주는 소리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강제 침입 시 창호 핸들의 경고 알람으로 방범 효과에도 탁월하다. 기본 방충망에도 자동 잠금 기능을 적용해, 바람이 불어도 방충망이 스르륵 움직이지 않고, 탈락을 방지할 수 있다. Q. 유로시스템9 PLS200은 어떤 제품인가?유로시스템9 PLS200은 우수한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시스템창이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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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 수퍼세이브 단열·안심·디자인… 창호 수준을 한 단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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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무독성 프로파일 사용한 ‘에보시리즈’ 출시
- 국내 시스템창호 전문 기업 이건창호가 프리미엄 PVC 시스템 창호 ‘에보시리즈’를 출시한다. 에보시리즈는 독일에서 제작한 프로파일을 사용하며, 납·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없는 무독성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컬러는 화이트, 브라운, 그레이 3종이 있다. 브라운과 그레이 프로파일은 연결 부위나 창짝 레일까지 유사한 컬러로 되어있어 이질감이 없는 게 특징이다. 다크 브라운과 그레이로 구성된 프리미엄 데코시트는 독일 콘티넨탈 Continental 사가 현지에서 프로파일과 함께 가공해 품질과 밀착력이 우수하다. 복사열을 반사해 열에 의한 프레임 손상을 줄여 PVC 단점도 보완했다. 에보시리즈는 시스템창호 2종과 시스템도어 2종이 있다. 대표 제품인 시스템창호 ‘PSS 140 PS’는 창 모서리 네 면이 완전히 밀착되는 고밀착 슬라이딩 Parallel Sliding 방식으로 높은 기밀성을 확보하고, 매립형 하드웨어를 사용해 외관이 심플하다. 턴앤틸트(Turn&Tilt) 방식인 ‘PWS 85 TT’는 다중격벽 프로파일을 미들 개스킷으로 도어와 프레임을 더욱 밀착해 수밀 성능을 한층 높였다. 47T 삼중유리 적용 시 열관류율은 0.79W/㎡K로 패시브 하우스 급 단열성능을 발휘한다. 모던한 디자인의 ‘PDS 85’ 시스템도어는 독일 하드웨어와 프로파일을 사용하고 이중 개스킷을 적용해 기밀과 단열성능을 강화했다. 국내 기후에 적합한 하드웨어, 변색과 녹 방지 특수 표면처리, 우아한 디자인, 디지털 도어락 등 다양한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갖춘 시스템도어에 이건 ‘SUPER 진공유리’를 결합하면 단열과 방음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문의 이건창호 1522-1271 http://eagon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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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무독성 프로파일 사용한 ‘에보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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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Z:IN 수퍼세이브 단열·안심·디자인… 창호 수준을 한 단계 UP
- Z:IN 수퍼세이브 단열·안심·디자인… 창호 수준을 한 단계 UP LG하우시스는 단열 성능 및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항균 핸들, 창짝 스토퍼 등 다양한 부자재 적용으로 편의성을 한결 높인 것으로 대한민국 창호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 박창배 기자 자료 제공 LG하우시스 080-005-4000 www.lghausys.co.kr 수퍼세이브 3.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Z:IN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Z:IN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존의 복잡했던 창호 제품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5·7로 구분해 지난 2015년에 선보였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0만 세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새롭게 리뉴얼 된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여주며,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 핸들, 방충망에도 기본 적용되는 잠금장치, 개폐 시 창의 파손 혹은 변형을 방지해주는 창짝 스토퍼 등 다양한 부자재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형 창호 ‘수퍼세이브5’와 보급형 창호 ‘수퍼세이브3’는 벌레가 창틀의 물구멍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충배수캡을 적용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수퍼세이브5’의 경우 창호 측면과 하부에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급형 창호 ‘수퍼세이브7’은 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올 뉴all-new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수퍼세이프 5. 단열 성능에 안심까지, ‘수퍼세이브7’ 21년형 신제품 ‘수퍼세이브7’은 기존 수퍼세이브7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디자인과 단열 성능에 ‘안심’까지 더한 제품이다. 유리 두께를 기존 최대 24㎜에서 28㎜까지 늘려 Z:IN 일반 발코니창 제품 중 단열 성능이 가장 우수하며, 패시브하우스(창호 열관류율 기준 0.8W/m2K)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단독주택에 주로 시공되는 시스템창의 마감 방식을 채택해 디자인 완성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발코니창은 실리콘의 습식 방법을 사용해 환경에 따라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웠으나, 수퍼세이브7은 고무패킹의 건식 방법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창호와 함께 설치하는 Z:IN 자동환기는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시킬 수 있는 옵션 제품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핸들에 개폐 알람 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21년형 수퍼세이브7 개폐 알림 기능이 있는 핸들 / 완성도 높은 고무패킹 유리 마감 / 고급스러운 메탈릭 부자재 3중격벽 구조, 유로시스템9 PLS200 ‘유로시스템9 PLS200’은 LG하우시스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창틀 내부 구조를 기존 2중격벽 구조에서 3중격벽 구조로 보완해 창틀 자체의 단열 성능을 높였으며, 200㎜의 슬림 폭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자사 최고급 라인에만 적용되는 부자재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존 돌출형 하드웨어를 매립형으로 변경하고, 상하부 측면 마감재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세련된 메탈릭 소재로 변경하는 등 섬세한 마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핸들 또한 독일의 프리미엄 핸들 브랜드 호페Hoppe사의 항균 핸들을 적용해 안심할 수 있다. 세균 번식 방지는 물론, 고급스러운 메탈릭 디자인으로 세련된 공간 연출 또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먼지필터 방충망, 유리 난간, 안전강화 방충망 등의 옵션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로시스템9 PLS200. 독일 호페(Hoppe)사 프리미엄 핸들 / 완성도 높은 매립형 하드웨어 / 고급스러운 메탈릭 부자재 INTERVIEW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김진하 상무 Q. 리뉴얼된 수퍼세이브7의 주요 특징은? 창호의 기본 성능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충족함은 물론 사용 편의성, 디자인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21년형 수퍼세이브7는 패시브하우스에도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시스템창과 동일하게 실리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고무패킹의 건식 방법으로 완성도 높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Q. 안전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 21년형 수퍼세이브7는 핸들에 LED 조명과 알람 기능이 있다. 즉,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알려주는 소리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강제 침입 시 창호 핸들의 경고 알람으로 방범 효과에도 탁월하다. 기본 방충망에도 자동 잠금 기능을 적용해, 바람이 불어도 방충망이 스르륵 움직이지 않고, 탈락을 방지할 수 있다. Q. 유로시스템9 PLS200은 어떤 제품인가? 유로시스템9 PLS200은 우수한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시스템창이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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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Z:IN 수퍼세이브 단열·안심·디자인… 창호 수준을 한 단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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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에코 시리즈’ 출시
- 창호 기업 이건창호가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 신축주택 및 개보수용 창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에코 시리즈 ECO Series’를 출시했다. 에코 시리즈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세미시스템 Semi-System으로 PVC 일반 창에서 시스템 창의 핵심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E7’, 디자인과 편의성, 생활 안전성까지 겸비한 ‘E5’,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조한 ‘E3’까지 총 3개 라인 6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E7는 고급 단독주택이나 최고급 아파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시스템 창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특히 세미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고급 창호에 주로 사용되는 ‘리프트 앤 슬라이딩 Lift & Sliding’ 개폐방식과 강화된 기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부 레일과 창틀 측면에 알루미늄 커버를 사용해 창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내구성을 높였다. 문의 이건하우스 1522-1271 www.eagon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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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에코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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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 건물에서 창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어떤 창이 좋은지는 겉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능과 성능 두루 갖춘 믿을만한 창을 고르고 골라 선별했다. 글 백홍기 기자 용도 따라 기능 따라 선택KCC 시스템창호 KCC 시스템창호는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능과 색상으로 적용 범위가 넓은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부터 아파트와 빌딩 등 어디서나 자주 접해 국민 창호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자료협조 KCC 080-022-8200 www.kccworld.co.kr 선택의 즐거움, 기능은 덤 KCC 시스템창호는 유럽식 고급 창호 개폐 기능을 적용한 신개념 다기능 복합창호다. 기능과 성능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최고급 유럽식 창호를 재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KCC 시스템창호는 적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도 있다. 발코니 외창에 적합하도록 위로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을 적용한 Lift Sliding, 자동 잠금장치와 2중 기밀구조로 기밀과 방음성을 높인 내창 전용 Semi-Lift Sliding, 손잡이 하나로 환기와 여닫기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유럽식 다기능 복합창, 외부 보강형 프로파일로 풍하중에 최적화해 고층 빌딩에 적합한 고풍압용 시스템창호 등 목적과 용도, 기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 최적화한 MBR88Z Tilt & Turn패시브하우스에 중요한 요소로 꼽는 창. KCC MBR88Z는 88㎜ 광폭 프레임에 9챔버, 3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외측 알루미늄 커버를 적용해 외부 색상을 다양하게 함으로써 개성을 중요하게 다루는 현대인에게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넓힌 것도 장점이다. 고성능 로이유리는 두께가 54㎜에 달해 실내 온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음부는 노출하지 않고 개스킷으로 기밀성을 높여 수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기밀과 수밀 성능도 높였다(Gasket 일체형 제품). 또한 계단식 배수 구조로 배수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밀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능을 담으면서도 프로파일을 슬림화해 동일한 크기의 창보다 넓은 조망을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된 멋을 냈다. 88㎜ System 챔버 세부도와 성능 MBR88Z 부위별 기능 우수한 단열 성능과 디자인 갖춘 프리미엄 창호LG지인 수퍼세이브 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단열성으로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제품이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전 제품에 ‘슈퍼 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수퍼로이유리’는 유리면에 은(Ag) 금속층을 코팅하여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인 유리로,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중창으로 사용하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며 5등급 창호와 대비해 연간 냉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받은 이지 오픈 핸들이 적용돼 있어 창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자동 잠금 하드웨어가 적용되어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다. 하루 만에 창호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 클린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장 10년 동안 품질보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LG지인 수퍼세이브3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인 가격에 창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견고한 구조로 강풍에도 창의 이탈과 파손에 안심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은 벽체가 얇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시공에 특화되어 창호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힘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핸들’, 손 끼임 사고를 막아주는 ‘안전스토퍼’와 ‘완충장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G지인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5는 LG지인 창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레일의 측면과 하부를 우드패턴 커버 프로파일로 마감해 창호의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20년형 수퍼세이브5에는 창짝 틈새를 조여 외부 냉기를 막아주는 ‘윈드클로저’, 벌레 유입을 줄여주는 ‘방충배수캡’이 새롭게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지인 수퍼세이브7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개폐감을 완성한 프리미엄 창호 제품이다. ‘이지오픈핸들’, ‘잠금표시기능’, ‘윈드클로저’, ‘방충배수캡’과 같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 레일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부드럽게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우드 패턴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원목 감성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갖춘 에스알펜스터 살라만더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 가운데 A/S를 꼽기도 한다. 에스알펜스터는 기술력은 물론 자체 고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췄다. 자료협조 에스알펜스터 031-592-3233 www.srfenster.com 신속, 정확한 고객관리에스알펜스터는 10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 PVC 프로파일 생산업체 살라만더를 독점 공급한다. 시스템창호는 에너지 소비를 낮춰 난방비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살라만더는 여기에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PVC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프로파일을 이용해 에스알펜스터에서 제공하는 창호 제품은 이형, 원형, 곡면, 폴딩 자유각, 코너각, 풍압바, 디자인 바 등 다양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Aluminum Outre Flashing. 살라만더 블루에볼루션에 알루미늄 아우터 후레싱을 적용한 제품. 무엇보다 에스알펜스터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리얼 번호를 이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갖춘 것이다. 에스알펜스터를 이용한 모든 고객은 개별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어 해당 시리얼 번호만 알려주면, 창호의 색, 크기, 지역, 시공자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A/S를 받을 수 있다. 8월에 열린 박람회에서 살라만더 단열 현관문, 유럽산 알루미늄 테니 현관문과 피봇 도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에 AL 아우터 후레싱(창틀+알루미늄 후레싱 결합), C/S 독일식 압착 슬라이딩compressed sliding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 최고를 위해 달리는 에이티 에디션 레하우 혹독한 국내 환경에도 견디는 독일 레하우. 품질과 안정성으로 A/S 발생률 0%를 추구하는 ㈜에이티 에디션의 레하우를 소개한다. 자료협조 ㈜에이티 에디션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보적 기술력 집약한 REHAU 861948년에 설립한 독일 기업 레하우는 80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고분자 화합물)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며 그 가운데 uPVC는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 다른 유럽 창호 프로파일보다 원재료의 장점을 살렸다. RAU-FIPROI, ISS, HDF 표면처리 기술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레하우를 공급하는 에이티 에디션은 고성능, 고품질의 시스템창호 제작을 위해 품질이 뛰어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저가 하드웨어는 작동이 부자연스럽고 기밀성이 떨어져 잦은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RAU-FIPRO 보강재 사용하지 않는 고강도 프로파일 레하우 전문가들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 RAU-FIPRO는 하이테크 섬유 복합 재료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한다. RAU-FIPRO로 제작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과 뛰어난 내구성으로(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다. HDF(High Definition Finishing) 표면 처리 기술 HDF는 레하우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프로파일 표면 오염을 막아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고 청소와 유지 관리를 쉽게 했다.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 레하우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에 다중 격실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주어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할 때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개스킷 REHAU 86은 중간 개스킷을 적용해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개스킷으로 최상의 기밀성과 단열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개스킷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창호를 디자인하다! 엔썸 케멀링 엔썸은 창호를 제작하지 않는다. 시대 요구에 적합한 창호를 제공하는 엔썸 케멀링KOMMERLING은 건축에 필요한 창호를 디자인한다고 한다. 자료협조 ㈜엔썸 031-542-3981 www.ensum.co.kr 햇빛도 통제하는 시스템창호독일 KOMMERLING社는 1897년에 설립해 50개국에 프로파일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PVC 창호 자재 부분 글로벌 브랜드로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을 제공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앞서고 있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성능 시험 성적서를 갖춰 안전에도 기여한다. 여름철에는 ADD-ON(블라인드 시스템창호)로 냉방에너지까지 줄여 냉·난방 비용 절감과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오랜 경험으로 PVC 프로파일을 래핑하지 않고 독일 RHENOCOLL社의 수성페인트로 도장해 내구성을 충족시켰다. 시공은 독일 창호 시공 전문 회사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저에너지 건축기술 가운데 하나인 외부 차양을 시스템창호 하나로 구현한 ADD-ON은 시스템창호 외부에 블라인드를 적용한 것이다. 한국인 정서에 맞고 성능도 높은 슬라이딩 창호도 개발 중이다. 실내 햇볕 조절하는 Block out light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은 커튼이나 바닥, 벽 등 물체에 부딪혀 열에너지로 변한다. 고성능 3중 유리가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데운다. 반면 여름에는 실내에 갇힌 열에너지가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 더욱 많은 냉방에너지를 요구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실내에서 차단하는 것보다 외부차양을 설치해 밖에서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장인의 숨결 느껴지는 알파칸 멋과 명품의 나라답게 세련된 색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알파칸 창호. 알파칸 창호의 핵심은 디테일한 멋에 있다. 자료협조 ㈜알파칸코리아 1877-5259 www.alphacan.co.kr 50년 기술과 노하우 집약이탈리아 창호 브랜드 ‘알파칸’은 유럽 전역에 진출한 지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그 배경에는 50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20여 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원동력이 되어 백여 개 국가에 알파칸 창호의 영향력을 넓히는 힘이 되고 있다. 알파칸 창호는 컬러와 수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필름을 압착해 프로파일 자체를 컬러로 만들어 마감부가 깔끔하고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프로파일은 강도와 내구·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적고, 세련된 곡선 라인으로 인테리어 품격을 높여주며, 클래식한 느낌의 Wood-Grain 색감은 원목 질감을 잘 표현해 정서적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스킷은 이탈리아 현지 알파칸 공장에서 프로파일과 일체형으로 사출해 더욱 견고하고 뛰어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창틀은 프레임에 깊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여 뛰어난 기밀과 수밀, 방음 성능을 발휘한다. 알파칸 이탈리아 CEO 에두아르도Eduardo가 알파칸 코리아 총괄 매니저 최원석에게 신제품 prestigio 70의 개스킷과 6챔버에 관한 내용을 설명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알파칸 접이식 보강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구조에서 복합 구조로 설계해 인장강도를 극대화했다. 변형률이 높은 PVC의 단점을 보완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특히, 도어용 접이식 보강재와 코너 조인트 결합은 PVC System Door의 가장 취약했던 코너 부분을 보완했으며, 표준규격 제한을 뛰어넘은 인장력까지 갖춘 기술이다. 80개국 수출, 세계인이 인정하는 창호(주)비엔에프 VERATEC 연간 3만 5000톤 PVP 프로파일 생산하는 VERATEC는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업체다. 자료협조 (주)비엔에프 www.verateckorea.com 031-535-3310~1 독일 정통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공 VERATEC는 75만㎡ 단지에서 알루미늄 프로파일, 알루미늄 플랫 압연, 복합패널, PVC 프로파일 및 롤러 셔터 등을 생산한다. 규모와 생산력, 기술면에서도 유럽을 대표할 정도로 앞서 있는 VERATEC는 업계 최고 R&D 센터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ERATEC 프로파일로 시스템창호를 제작, 유통하는 (주)비엔에프는 저에너지주택과 패시브 건물을 위한 기밀, 단열, 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엔에프만의 오랜 노하우와 독일의 고기능 uPVC 프로파일이 만나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창호를 제공한다. 비엔에프는 믿을 수 있는 정품 제품만 사용해 안정적인 제작과 시공, 감리 및 디자인부터 디테일 마감까지 창호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비엔에프는 2013년에 설립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수입 및 시공했다. 2014년 창호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매년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창호와 현관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VERATEC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열관류율 0.898W/㎡ K, 기밀성 1등급(0.00㎡/h?㎡) 제품도 선보여 기술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Inova 147㎜ 6-Chamcer• Inova 76㎜ 7-Chamcer• 빗물 역류 방지를 위한 프로파일 디자인• 독일 RENOLIT 랩핑 사용• 독일 ROTO 하드웨어 적용• 3중 배강, 아르곤가스, 2중 로이유리(45T, 24T, 최대 50T 가능) 하드웨어 • 핸들에서 잠금장치로 동력 전달 최적화• 내식 성능 높은 NanoSil 코팅• 최대 150㎏ 무게 견디는 하드웨어• 최대 130㎏ 무게 견디는 힌지 안전! 그 이상을 논하다방범 방충망 윈캡스WINCAPS 외부인이 집에 침입하는 경로는 단 두 곳이다. 문과 창이다. 윈캡스는 창으로 침입하는 경로를 차단해 도선생으로부터 집과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장치다. 자료협조 ㈜러브하우징 02-2625-0424 www.lovehousing.com 기능, 멋 플러스 안전 단독주택을 계획하다 보면, 예산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 규모를 줄이거나 계획을 변경하는 일이 잦다. 하지만, 보안만큼은 절대 타협이 불가능하다. 아파트처럼 외부에서 관리하는 보안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산골 오지에 나 홀로 주택을 짓는 사람들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밀집형 주거 단지 내에 있더라도 외부 위험 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다른 건 몰라도 CCTV 설치는 기본이다. 여기에 각종 감지기를 추가 장착하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애초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감시 카메라나 감지기가 필요 없을 것이다. 윈캡스는 다른 곳은 차치하고 일단 창을 통한 침입은 벌레뿐만 아니라 완력을 이용한 도선생까지 확실하게 막아주는 신개념 방범 방충망이다. 여기에 추락 사고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윈캡스 방충망은 모기보다 작은 벌레도 통과하지 못하게 촘촘하다. 망 강도는 최대 3t을 견뎌 망을 부수려다가 집이 무너질 수 있다. 튼튼하지만, 투박하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스테인리스 소재에 미세한 분말을 사용한 분체 코팅을 적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고 오염도 막아 늘 처음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해 혹시 모를 추락 사고까지 예방해 일반 주택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넓은 현장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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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성능 갖춘다. 창호 업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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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즐기는 바비큐 요리 ②] 이것이 진정한 바비큐다. 간접구이 상세 가이드와 바비큐 십계명
-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바비큐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해석한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남부에서는 약한 불에 장시간 구운 돼지고기 요리를 칭하고 캘리포니아나 다른 인근 지역에서는 불을 이용해 간접으로 굽는 요리 일반을 말한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살아 있는 불로 구워서 만드는 요리 전체를 일컫기도 한다.지역마다 정의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바비큐 마니아들은 정의가 무엇이든 어떻게 나만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비큐란 용어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논의보다는 보다 나은 보다 풍미가 좋은 바비큐 요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 간접구이는 바비큐의 구분지난 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비큐 방법은 직화구이와 간접구이로 구분하며 간접구이는 다시 원 포인트존과 투 포인트존으로 나뉜다. 불에 직접 접촉하는 직화구이보다 간접구이를 선호하는 것은 고기의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살려 깊은 풍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직화구이(Direct Grilling) : 숯이나 브리켓에 불을 붙여 이를 한 층 깔고 그 위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석쇠를 올려 굽는 방식이다. 불붙은 숯(브리켓)에서 나오는 복사열이 주된 열원인데 이때 구킹 온도는 통상 200℃를 넘는다. 이 온도로 덩치가 큰 고기를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기때문에 고기를 굽는 데 있어 직화 방법은 적절하지 못하다. 따라서 스테이크나 채소, 생선 요리 등에 많이 쓰인다. 석쇠 대신 불판을 올려 불판을 가열해 고기를 굽는 전통적인 우리네 삼겹살 구이도 직화구이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연기가 많이 나기에 권장 바비큐 요리 방법이 아니다. 반면 간접구이를 통해 연기 없이 편리하게 훈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데 간접구이는 그릴이 요구하는 적정 브리켓을 투입한 후 뚜껑을 닫아 놓고 잠시 등산을 하거나 책을 보고 나면 그릴이 알아서 타지 않고 적절히 훈제 바비큐를 해 주는 방식이다. 간접구이(Indirect Grilling) : 간접구이는 원 포인트존One Point zone과 투 포인트존Tow point zone으로 나뉘는데 브리켓을 이용하는 것은 같지만 불과 음식물의 배치 방식이 직화구이와 다르다. 불 바로 위에 조리하려는 음식물을 올리지 않고 브리켓을 한 곳 또는 두 곳으로 모아 쌓고 불이 없는 부분에 석쇠를 놓은 후 음식물을 올려 익히는 방식이다.복사열과 뜨거워진 공기의 대류에 의해 음식물을 익히기 때문에 조리공간이 넓어야 하고 복사열, 반사열과 같이 뜨거워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뚜껑이 있는 그릴이 필수다.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통삼겹 또는 비어캔 치킨이나 바비큐 그릴을 이용한 치킨로스트의 경우 그릴내부온도는 150~190℃가 적당하다. ■ 간접구이 상세 가이드 원 포인트존One Point zone : 브리켓을 한쪽으로 쌓아 놓고 굽는 방법으로 가장 권장하는 요리법이다.상세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1. 아래 통풍구와 뚜껑 통풍구를 모두 개방한다.2. 차콜 레일 또는 차콜 바스켓을 한쪽으로 장착한다.3. 기름받이를 올린다.4. 적정 브리켓을 한쪽으로 넣는다.5. 고기를 쿠킹 석쇠에 올린 후 훈연칩을 투입한다.6. 브리켓 반대 방향으로 뚜껑을 덮는다. 이때 통풍구는 열려 있어야 한다.· 요리 아이템 : 삼겹살 2~2.5㎝, 돼지목살 2~2.5㎝, 닭 1㎏ 1/2 토막, 생선 등· 권장 시간 : 삼겹살, 돼지목살 1시간, 닭 1시간 40분, 생선 30~40분. 투 포인트존Tow point zone : 브리켓을 양옆 1/2로 나누어 놓고 굽는 방법으로 두꺼운 고기 또는 많은 양의 고기를 구울 때 권장하는 요리법이다.상세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1. 아래 통풍구와 뚜껑 통풍구를 모두 개방한다.2. 차콜 레일 또는 차콜 바스켓을 양쪽으로 장착한다.3. 기름받이를 중앙에 올린다.4. 적정 브리켓(히트비드)을 양쪽으로 넣는다.5. 고기를 쿠킹 석쇠에 올린 후 훈연칩을 투입한다.6. 통풍구 중앙 고기 방향으로 뚜껑을 연다.· 요리아이템 : 통삼겹, 통 목살, 닭, 비어캔 치킨, 양지, 브리스캣, 스페어 립 등.· 권장 시간 : 비어캔 1시간 40분~2시간, 통삼겹 2시간, 통목살 2시간, 양지 2시간, 립 1시간.· 팁 : 투 포인트존은 많은 양의 고기를 굽거나 두꺼운 고기를 구울 때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때 브리켓은 열량과 열 지속 시간이 긴 히트비드 브리켓(원산지 호주)을 사용해야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요리 예 : 텍사스 스타일 브리스켓Texas Style Brisket-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얻기 위해 저온으로 장시간 요리.<필수 도구 사항> 침니 스타터/ 토치 또는 점화제/ 브리켓/ 바비큐 시즈닝/ 숯 집게 / 차콜 바스켓/ 고기 집게/ 청소 브러시/ 기름받이/ 그릴 온도계/ 고기 중심 온도계/ 툴 걸이/ 훈 연칩/ BBQ소스 히코리+볼스 1:1 비율. ■ 리얼 바비큐Real Barbecue낮은 온도인 90~140℃의 그릴 내부에서 3~4시간 이상 지긋이 굽는 조리 방식이다. 통상 간접구이와 구분하기 위해 리얼 바비큐Real Barbecue라고 부른다. 미국 도처에서 연중 끊임없이 개최되는 바비큐 경연대회에서는 밤을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리얼 바비큐 방식으로 굽는다.바비큐로 조리해서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고기의 선택이 중요하다. 지방과 결합 조직이 많은 고기를 리얼 바비큐로 조리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육즙도 풍부해져 맛이 좋아지지만 지방이 적고 근막과 섬유가 많은 고기를 이렇게 구우면 겉은 질기고 딱딱하고 속은 퍽퍽하게 된다. 1. BE ORGANIZED 그릴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 놓는다. 음식, 마리 네이드, 소스, 시즈닝, 장비등그릴링시작전손에닿는곳과그릴주변에필요한장비를준비한다. 2. GAUGE YOUR FUEL 그릴링 도중 브리켓 또는 가스가 모두 소모돼 부족하면 낭패다. 차콜 그릴은 요리 대상의 음식 넓이보다 전체 둘레로 3인치 정도 크게 차콜이 배치되도록 충분한 크기로 준비한다. 22.5인치 그릴의 경우 침니 스타터 40개 차콜(히트비드)이 필요하다. 가스 그릴은 탱크의 가스 잔량이 적어도 1/3 이상임을 확인해야 한다. 3. PREHEAT THE GRILL TO THE RIGHT TEMPERATURE 그릴링은 고온 조리법이다. 그을린 껍질, 차콜 풍미 그리고 명인의 솜씨를 연상케 하는 멋진 그릴 마크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온에서 조리해야 한다. 고온이란 적어도 150~190℃(간접구이)를 말한다. 차콜을 사용할 경우 불이 붙은 차콜 표면에 회색빛 재가 얇게 덮일 때까지 타게 둔다. 이 온도는 석쇠 15㎝ 정도 위에 손을 대었을 때 3초 후 뜨거운 열기 때문에 손을 치우게 되는 정도다. 가스 그릴은 260℃까지 예열한다. 4. KEEP IT CLEAN 석쇠에 탄 음식 찌꺼기가 붙어있는 것처럼 입맛을 떨어뜨리는 것도 없다. 게다가 음식물은 더러운 석쇠에 눌러붙게 될 것이다. 석쇠 청소는 두 번 한다. 그릴을 예열한 직후에 한 번 하고 조리를 마친 이후에 다시 한다. 예열후 청소는 이전 마지막 사용 시에 미처 청소되지 않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주기 위함이다. 금속 주걱의 모서리를 사용해 큰 음식 찌꺼기 조각들을 긁어내고 빳빳한 철솔을 이용해 석쇠를 문질러 마무리한다. 5. KEEP IT LUBRICATED 필요할 경우 음식물을 올리기 전 석쇠에 기름칠을 해준다(조리 대상에 따라서 기름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석쇠에 오일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거나(불에 직접 뿌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일에 적신 키친타월이나 기름기 많은 베이컨조각, 소고기지방 또는 닭껍질을 이용해 문지르면 좋다. 6. TURN, DON'T STAB 고기를 뒤집는 올바른 방법은 스패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절대 날카로운 포크로 고기를 찌르면 안된다. 향미가 풍부한 육즙이 흘러나와 차콜 위로 버려지기 때문이다. 7. KNOW WHEN TO BASTE 오일과 식초, 감귤류 그리고 바비큐 시즈닝을 기본으로 한 시즈닝과 마리 네이드를 조리하는 동안 고기에 바른다(만일에 생고기 또는 해산물에 이미 사용했던 마리 네이드를 바른다면 조리가 끝나기 최종 3분 이내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설탕이 들어있는 바비큐 소스는 조리가 끝날 시점에 발라야 한다. 소스 안 설탕이 쉽게 타버리기 때문에 장시간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8. KEEP IT COVERED 통닭, 양다리, 프라임 립 등 큰 덩어리 고기를 조리할 때에는 간접구이 방식을 이용한다. 그릴 뚜껑을 꽉 닫고 열어보고 싶은 유혹을 억제하라. 뚜껑을한번열때마다5~10분의 조리 시간이 증가한다. 9. GIVE IT A REST 소고기, 스테이크, 치킨 같이 그릴에 굽는 거의 모든 것들은 서빙하기 전에 도마 위에 올려둔 상태로 몇 분간 그대로 두는 것이 맛을 더 좋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강한 열에 의해 고기의 중심으로 몰려있던 육즙이 다시 표면으로 되돌아오도록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육즙과 맛이 좋아진다. 10. NEVER DESERT YOUR POST 그릴링은 쉬운 조리법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주의를 요구한다. 만일 그릴에 어떤 음식을 올려두었다면(특히 직접구이를 할 때), 조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해야 한다. 그릴링은 머리를 쓰는 학문이 아니다. * 다음 호에서는 바비큐 훈제와 통삼겹 훈제 요령, 용품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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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즐기는 바비큐 요리 ②] 이것이 진정한 바비큐다. 간접구이 상세 가이드와 바비큐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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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늘씬한 다리를 가진 로맨틱 콘솔 만들기
- 화장대나 장식용 가구로 많이 사용되는 콘솔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한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의 상판은 나만의 작은 서재로, 여러 개의 서랍들은 근사한 수납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 로맨틱한 다리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콘솔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로맨틱 콘솔의 포인트는 우아한 곡선을 가진 다리다. 목재를 곡선으로 재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모양을 스케치한 후 지그소(주로 판자 따위의 재료를 곡선형으로 다듬는 데 사용하는 전동공구)를 사용해 절단한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지그소를 사용하는 것이 쉽고 자칫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콘솔 목재는 재단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현재 만들고㈜는 일반 상품을 5만 원 이상 주문하는 경우 목재를 무료로 재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재단 받은 목재는 조립과 칠을 하기 전 총 3회에 걸쳐 샌딩 작업을 해준다. 먼저 100~150번 사포로 면을 다듬고 다시 한 번 280번 정도의 사포로 목재를 다듬어 준다(2차 샌딩). 가루를 털어 낸 다음 마지막으로 약 280번 정도의 사포로 3차 샌딩 작업을 해준다. 또한 다른 목재료들과 함께 서랍은 미리 조립해 둔다. 서랍 측판 바깥 면 센터에는 서랍 레일이 지나갈 수 있도록 폭 20㎜, 깊이 8㎜의 홈을 파두는 것도 잊지 말자.1, 2 먼저 콘솔의 상단을 만들어 보자. 뒤판과 양 측판에 목공용 본드를 바른 후 연결하고 피스로 고정시킨다. 측판은 서랍 레일이 있는 부분이 안쪽이다.3, 4 상판과 중판 역시 같은 방법으로 목공용 본드와 피스를 사용해 튼튼하게 고정시킨다. 상판을 연결할 때는 서랍을 여닫기 편하도록 정확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랍을 넣어보고 위치를 체크한 후 연결한다.5, 6 밑판도 목공용 본드와 피스를 사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한다. 밑판까지 연결하면 콘솔의 상단 부분의 모양이 갖춰진다.7, 8, 9, 10 이번에는 로맨틱 콘솔의 포인트인 다리를 연결할 차례. 다리는 각재와 본드를 이용해 연결하는데 각재가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연결되면 콘솔의 안정감이 떨어지니 주의한다. 다리 윗부분은 사각형 모양인데 각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미리 홈을 두 개씩 파두었다. 먼저 홈에 목공용 본드를 바른 다음 연결각재를 고정시킨다. 본드를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밖으로 빠져나와 지저분해니 조심할 것. 본드를 바른 후 클램프를 이용해 목재를 조여주면 접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11, 12 콘솔 상단 부분과 다리는 꺾쇠를 사용하여 연결한다. 목재를 연결할 때 꺾쇠를 사용하면 못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월하고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13, 14 다리까지 연결된 콘솔에 미리 만들어둔 서랍장을 넣어준다. 스테인, 페인트, 바니시 등 원하는 도료를 사용해 칠을 하고 건조한 다음 거친 면을 약 320번 정도의 사포로 살살 쓰다듬듯이 샌딩 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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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늘씬한 다리를 가진 로맨틱 콘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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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어지러운 주방을 깔끔하게,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
- 여러 가지 주방용품으로 치워도 치워도 금세 어지러워지는 주방. 이를 말끔히 해결해 줄 인출식 선반장을 만들어보자. 포켓레일을 설치하면 사용이 편리하고 수납한 물건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깔끔하다. 언뜻 보면 까다롭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채경희(네이버블로그 '캐티' http://blog.naver.com/bitnim00)준 비 물목재 준비물40×40㎜ 집성각재 좌우 연결한 것(550㎜) 1개40×40㎜ 집성각재 앞뒤 연결한 것(310㎜) 8개55×55㎜ 집성각재 기둥 1014㎜ 4개18㎜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좌우연결(뒤) 140×550㎜ 3장앞뒤연결 310×50㎜ 4장선반 140×640㎜ 6장선반(하) 524×350㎜ 1장선반앞쪽 548×30㎜ 1장좌우연결(앞, 가운데와 아래) 550×50㎜ 2장포켓레일 수평대 500×30㎜ 2장 문짝 544×300㎜ 1개, 544×370㎜ 1개기타 준비물 : 드릴, 손잡이 2개, 철망, 본드, 천사포(220번), 포켓레일 2쌍, 서랍용 레일 30mm 1쌍, 목심, 스테인, 외부용 수성페인트, 헝겊, 스펀지목재는 근처 목공소나 인터넷쇼핑몰(www.thediy.co.kr, www.toolcraft.co.kr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선반장을 만들 목재로 집성각재와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을 사용했다. 집성각재는 구하기 쉽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인출식 선반의 받침 부분에 사용할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은 원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목재가 휘는 정도도 덜해 D.I.Y.용 가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목재를 구입한 후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한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완성도 높은 가구를 원한다면 주문 시 목재 수치를 알려주어 재단된 상태로 받아보는 것도 좋다. www.thediy.co.kr의 경우 목재 판매뿐 아니라 가구 만들기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How to make 01 스테인 바르기 먼저 재단된 목재에 스테인을 바른다. 스테인을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나뭇결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주방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헝겊에 스테인을 적신 후 닦아내듯 바른다. 말리고 바르기를 3회 정도 반복. 여러 번 바를수록 색상이 진해지므로 주의하자. 제품은 삼화 월드스테인을 사용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색상도 다양하다. 색상은 월넛(WS-3010), 4L당 32,000원이다. 02 수성페인트 바르기 스테인이 충분히 마르면 외부용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 제품, 백색)를 스펀지에 묻혀 닦아내듯 칠해준다.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면 가구용에 비해 사포질이 편하고 분칠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03 사포질하기 페인트가 충분히 마르면 사포질을 해준다. 사포질 재료로 천사포(220번)를 사용했는데 천사포는 일반 사포보다 가루가 많이 날리지 않아 집에서 작업하기 편리하다. 04 앞뒤 기둥 연결하기 손질 과정을 다 마쳤으면 목재를 연결한다. 기둥은 두껍기 때문에 피스로 연결하기 어려우므로 목심(8㎜) 이용한다. 목심 박을 위치에 기리로 구멍을 내고 본드를 넣은 후 목심을 고정시킨다. 그리고 목심을 연결시킬 부분에 같은 직경의 구멍을 내고 본드를 넣은 후 목심이 달린 목재를 연결한다. 이때 목심을 넣을 구멍은 정확하게 수직으로 만들고 목심의 길이와 깊이를 같게 해야 튼튼하다. 05 기둥 연결 상태 확인하기 목심으로 기둥을 연결한 후 본드가 마르는 동안 앞뒤 기둥이 정확한 위치에 고정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사진과 같이 양쪽 기둥을 사다리 모양으로 겹쳤을 때 기둥 연결 부분의 위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본드가 마르기 전 다시 맞춰준다. 06 포켓레일 연결하기 수납장의 맨 아래 선반은 꺼낼 수 있도록 포켓레일을 설치한다. 서랍레일은 4개가 한 세트로 되어 있는데 앞뒤 연결대 가장 아래 목재와 선반에 좌우 2개씩 달아준다. 연결대에는 포켓레일 중 바퀴 쪽으로 넓어지는 것을 달아주고 바퀴 부분이 앞쪽을 향하도록 설치한다. 반대로 선반에는 바퀴 부분이 뒤쪽에 오도록 설치해준다. 07 좌우 연결대 설치하기사다리 모양의 두 기둥에 좌우 연결대를 설치한다. 문짝 사이 틈(5㎜)까지 고려해 연결대의 정확한 위치를 정하고 목심으로 연결한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작업이므로 집중하자. 목심이 어렵다면 꺾쇠나 평철 같은 철물로 고정해도 좋다.08 선반 얹기선반장의 제일 윗부분에 선반을 얹어준다. 선반 역시 목심으로 고정한다. 09 손잡이 달기 선반장이 보다 깔끔하게 보이도록 문짝을 달아준다. 먼저 문짝의 사이즈를 재고 그에 맞게 60㎜ 두께의 직사각형 목재로 사각 틀을 만든다. 이때 직사각형의 목재 안쪽에 미리 철망을 붙일 수 있도록 턱을 길게 가공해 둔다. 사각 틀 안쪽에 철망을 붙여준 후 문짝 윗부분에 포켓레일 연결을 위한 경첩홈을 만든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문짝 역시 목재 재단 사이트(www.thediy.co.kr)에 주문했다. 문짝 손잡이가 달릴 곳에 볼트 구멍을 낸 후 손잡이를 고정하면 문짝 완성.10 포켓레일에 수평대 설치하기선반장의 문짝에도 포켓레일을 설치해 선반을 꺼냈을 때 문짝은 위로 밀어 넣을 수 있도록 한다. 먼저 문짝 가로 길이보다 5㎝정도 짧은 수평대를 포켓레일 한 쌍과 연결시킨다. 이때 문짝 윗부분에 만들어둔 경첩홈에 포켓레일을 살짝 끼운 다음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고 설치한다. 설치가 까다로우니 주의를 기울이자. 11 포켓레일 고정하기수평대가 설치된 포켓레일을 각 공간의 위쪽에 고정한다. 문짝의 경첩홈과 잘 맞도록 정확한 위치에 설치한다. 12 완성하기문짝의 경첩홈 포켓레일에 달린 경첩을 끼워 피스로 고정하면 선반장이 완성된다. Reform mania현재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쉬즈리빙'(http://cafe.naver.com/shezliving.cafe)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채경희(41) 씨. 두 딸의 엄마이자 15년차 주부인 그녀는 레이디경향, SBS 생활의 달인, 여성조선 등에 리폼 노하우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수차례 소개했을 정도로 남다른 손재주의 소유자다. 또한 그녀는 31kg 체중감량에 성공한 '화제의 인물'로 각종 매체를 통해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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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어지러운 주방을 깔끔하게,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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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추천 펜션 7選] 더위야 물럿거라~ 자, 떠나볼까 레포츠가 함께하는 펜션으로!
- 이열치열以熱治熱. 곧 자연 속에서 땀 흘리다 보면 어느새 무더운 여름도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 바캉스 추천 펜션은 여름철 레포츠를 테마로 묶어보았다. 엄선된 7개 펜션은 건축물 실내외 특징, 주변 볼거리, 쾌적한 자연환경, 홈페이지 관리 정도, 펜션지기의 서비스 마인드를 기준으로 따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여름에도 갈 예정이에요, 고기 또 맛있게 구워 주실 거죠?” 정도의 후기가 많은 곳을 특별히 고려했다. 정리 박지혜 기자 해밀 북한강변에 자리 잡은 유럽풍 펜션. 모든 객실이 북한강을 조망하도록 배치돼 시원한 강바람을 맛볼 수 있다.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더위가 가신다. 펜션 앞 강물 위에 띄운 한 척의 배도 이색적인데 운행되는 것은 아니고 카페테리아로 사용, 식사와 영화감상 등 이벤트홀로 쓰인다. 펜션 바로 아래서 수상레포츠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건축특징 : 복층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경량목구조, 2004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36.3~42.9㎡; 11~13평) 7개 패밀리룸(56.1~82.5㎡; 17~25평) 4개 성수기요금 : 13만~33만 원 (7월 15일~8월 25일) 부대서비스 : 야외 수영장, 보드게임, 선상 이벤트홀 및 영화감상, 야외바비큐장 레포츠 : 각종 수상레저(수상스키, 모터보트,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바이퍼), 플라이피싱, 4륜오토바이(ATV), 서바이벌게임, 남이섬 모터보트투어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56-22 문의: 031-582-4638 010-9293-0887 www.haemil.net 목장길따라 말만 들어도 벌써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해발 1000m, 대관령 중심부에 위치한 펜션. 휴양형 목장을 지향한 펜션지기가 30만 평 초지가 펼쳐진 대관령 켄터키목장 내에 씨엘로, 몬타나, 에스트레아 3동의 펜션 건물을 마련했다. 4륜오토바이와 7필의 승마체험용 경주마가 준비돼 있어 초원 여기저기를 누빌 수 있고 양과 한우 등 여러 가지 가축들이 한가로이 풀 뜯는 풍경을 보노라면 이곳이 바로 낙원인가 싶다. 켄터키 목장에서 직접 사육한 특급 한우를 맛보는 것도 특별한 체험! 건축특징 : 복층 경량목구조, 2006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49.5㎡; 15평) 4개 패밀리룸(49.5~99.0㎡; 15~30평) 7개 성수기요금 : 15만~32만 원 (7월 14일~8월 18일) 부대서비스 : 실내바비큐장, 캠프파이어, 로비&카페테리아(영화감상, 조식 제공) 레포츠 : 4륜오토바이(ATV), 승마, 그린크루즈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향2리 119-33 문의 : 033-335-1711 010-2980-0289 www.ranch.co.kr 휘슬스톱 바람도 쉬어가는 초록색 집. 여름철 래프팅 코스로 유명한 강원도 금당계곡 바로 앞에 자리한 펜션으로 해발 600m의 시원한 계곡 바람이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계곡 물놀이와 낚시하기에 좋으며 길이 20㎞ 이상의 계곡을 따라가는 비포장도로는 산악자전거, 트래킹,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무엇보다 짜릿한 래프팅 체험은 빠트릴 수 없다. 건축특징 : 복층 경량목구조, 2003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9.9㎡; 9평) 1개 패밀리룸(39.6~46.2㎡; 12~14평) 3개 성수기요금 : 10만 ~ 14만 원(7월 18일~8월 23일) 부대서비스 : 바비큐장 2곳, 계곡산책로 레포츠 : 래프팅, 서바이벌게임, 4륜오토바이(ATV), 산악 자전거(MTB), 낚시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재산2리 1601-2 문의 : 033-334-4700 010-2367-4417 016-361-4417 www.whistlestop.co.kr 별무리 태기산 및 청태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해 있고 해발 650m 청정 지역에 위치한 펜션. 외관부터 독특한 이미지의 목구조 건축물로 인테리어 또한 세련됐다. 객실의 연장선인 외부 덱(Deck)을 건물 주변으로 넓게 설치해 야외 활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펜션의 장점. 평상시에도 혼자 오는 손님이 많다는데 그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체 무해한 페인트로 내벽을 마감하고 객실 비품 또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펜션지기의 꼼꼼한 배려가 돋보인다. 건축특징 : 단층 경량목구조, 2005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36.3~42.9㎡; 11~13평) 3개 패밀리룸(59.4~82.5㎡; 18~25평) 2개 성수기요금: 14만 ~ 24만 원 (7월 12일~8월 17일) 부대서비스: 바비큐장, 보드게임, 휴게실(프로젝터 설치), 홈씨어터 시스템, 아기침대 및 유아용 식탁 의자, 무료조식 레포츠 : 4륜오토바이(ATV), 성우리조트(봅슬레이 썰매, 오프로드 카트, 산악자전거 등)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1리 795 문의 : 033-345-6166 017-360-1023 www.thestardust.co.kr 다리안 “펜션 앞 계곡과 수영장 너무 좋아요! 아가들은 수영장으로 어른들은 계곡으로… 펜션에서 바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죠. 그리고 가까운 곳에 고수동굴과 차로 30분 반경으로 충주호의 여객선, 온달관광지 등 볼거리가 산재해있어 위치상으로는 별 10개를 줘도 안아깝죠.” 산과 계곡, 동굴,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빙 둘러싸고 있는 펜션으로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다. 액티비티 펜션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레포츠 체험팀 자체 운영으로 다양한 레포츠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건축특징 : 복층 경량목구조, 2004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33.0~39.6㎡; 10~12평) 9개 패밀리룸(75.9㎡; 23평) 2개 성수기요금: 9만~15만 원 레포츠 : 서바이벌게임, 4륜오토바이(ATV), 래프팅, 대명 아쿠아월드, 천동 물놀이장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177-7 문의 : 043-421-3700 011-468-4211 www.psdarian.com 해랑 영화에서나 봤던 해변 벼랑 위 고성古城을 보는 듯한 해랑 펜션에서는 파도 소리와 일몰 장면을 원 없이 경험할 수 있다. 해마다 여름철 피서인파로 북적이는 안면도 초입에서 쑥 들어가 서쪽 끝자락 어촌마을에 위치해 한적하다. 펜션 전용 해변에서 물놀이도 즐기며 초경량항공기(ULM) 체험할 수 있는 꽃지해수욕장까지 차로 15분이면 넉넉하게 이동한다. 안면도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비행, 올 여름에는 하늘에서 더위를 식혀볼까! 건축특징 : 복층 경량목구조, 2004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33.0~39.6㎡; 10~12평) 5개 패밀리룸(52.8~99.0㎡; 16~30평) 2개 성수기요금 : 13만~35만 원 (7월 15일~8월 16일) 부대서비스 : 캠프파이어 레포츠 : 바람아래해수욕장, 장곡해수욕장, 장삼해수욕장, 원산도 장고도 삽시도 호도 등 무인도 탐사, 초경량항공기 체험(인터첼룸 041-672-9426 www.intercaelum.com)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1775 문의 : 041-673-9995 011-9819-6437 www.haerang.co.kr 샤뜰레 바닷속 이모저모에 대해 궁금하다면 제주도 서귀포시 샤뜰레 펜션을 추천한다. 지중해 어느 리조트가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이국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외관하며 해양레저 휴양지를 표방하는 펜션답게 펜션지기가 스쿠버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스쿠버 초보자를 위해 펜션 내 야외 수영장에서 전문강사와 1:1 교육을 하고 서귀포시립해양공원(문섬, 범섬)에서 스쿠버 체험 관광을 진행한다. 스킨스쿠버 라이센스 교육과정도 있다. 건축특징 : 복층 철근콘크리트구조, 2006년 완공 객실정보 : 커플룸(59.4㎡; 18평) 6개 패밀리룸(92.4~99.0㎡; 28~30평) 4개 성수기요금 : 16만~30만 원 (7월 20일~8월 20일) 부대서비스 : 야외바비큐장, 실외골프연습장, 야외수영장, 감귤농장 체험, PC룸 레포츠 :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배낚시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5번지 문의 : 064-738-9852 www.chatelet.co.kr 펜션 정보 게시판 펜션 예약 주의보! 계약 전 펜션 규정 확인 홍길동 씨 부부는 올 여름 시원한 강원도로 2박3일 여행 계획을 세우고 투숙 한 달 전에 7월 30일자로 펜션 예약을 했다. 2박 숙박료를 완불해야 예약 완료된다고 해서 30만 원을 펜션 계좌로 이체했다. 그런데 펜션을 이용하기로 한 당일, 아침부터 급한 일이 생겨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다. 펜션에 전화해서 사정을 얘기하니 숙박료 총액을 환불받을 수 없다고 한다. 홍 씨는 30만 원을 길바닥에 버렸다고 생각하니 억울했다. 반면 펜션 측은 성수기라 예약자가 많은데 홍 씨 때문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해 손해를 입었으므로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한다. 홍 씨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문의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피해보상 규정’에 따르면, 소비자의 귀책으로 계약을 해제하더라도 사용 예정일 △5일 전에는 모든 계약금을 돌려받고 △2일 전에는 숙박료의 10% 공제 후 환급 △1일 전에는 20% 공제 후 환급 △당일 30% 공제 후 환급 받는다. 그러나 이 ‘소비자피해보상 규정’은 권고 사항일 뿐 법적 규제가 없으므로 펜션 자체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펜션을 포함한 숙박 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 건수는 지난해 866건, 올해 5월 말까지 200건이 넘는다고 한다. 주로 예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과다 요구, 계약금 미환급 등과 관련된 불만이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소비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 경험이 있거나 시·군 등이 추천하는 숙박업소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예약하기 전 해당 업소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고 예약 취소 시 위약금 등 숙박업소 자체 규정을 확인하고, 터무니없는 내용이 있으면 예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펜션 선택 요령 ‘이렇게 하자’ 1. 만족스런 펜션 찾기 제 1조 1항.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이것만으로도 거의 해결된다. 특히 사진과 이용자 후기를 유념해 본다. 펜션 건물과 배경이 따로 노는 합성사진은 아닌지, 실물 사진이 맞는지, 주변에 녹지가 충분한지, 주변부 사진은 없고 건물 사진만 달랑 있지는 않은지 등을 따져 본다. 거창한 모토를 달아놓고 실물 대신 조감도를 올린 펜션은 요주의 펜션! 또 훌륭한 펜션일수록 게시판 이용후기가 뜨끈뜨끈하다. 이용자의 정성스런 후기는 펜션 주인의 정성스런 대접에 대한 화답이라고나 할까! 사전답사 대신 이용후기만 봐도 대충 펜션 특징과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2. 주인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지 살펴보자. 상주하면 펜션 청결도나 서비스 등에서 한층 좋다는 건 당연한 사실. 3. 내 집 같은 편안한 펜션에서 쉬고 싶다면 객실 수가 많은 단지형 펜션은 No! 4. 유럽풍의 고급 펜션, 웰빙 펜션 등 상투적 표현에 속지 말자. 정선의 新명물 기차펜션과 레일바이크 기관차 1량, 폐객차 4량을 개조해 10개의 객실(21.0~31.0㎡)로 탈바꿈한 정선 기차펜션. 월풀욕조를 갖춘 욕실과 TV,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에 응급약품까지 호텔 수준의 최신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그러니 기차라고 얕보지 말 것. 전망을 고려해 송천강을 향하도록 한 객실 전면 외부에는 덱(Deck)을 설치해 바비큐파티 등 야외활동도 가능하다. 그리고 기차펜션에서 빠트릴 수 없는 체험코스 하나. 레일바이크(Railbike).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움직이는 것으로 정선선 아우라지역~구절리역 간의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선로 7.2km 구간을 달린다. 철길 따라 물길 따라 레일바이크에 몸을 싣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한여름 더위가 싹 가신다나~. 레일바이크 탑승은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된다. 기차펜션 요금 : 7만 ~ 10만 원 위치 :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역 레일바이크 탑승장 문의 : 코레일투어 서비스 033-563-8787 033-563-8787 www.ktx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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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추천 펜션 7選] 더위야 물럿거라~ 자, 떠나볼까 레포츠가 함께하는 펜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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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펜션] 스키장 주변 펜션, 어디가 좋을까
-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유명 스키장들마다 가족 단위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기상청은 올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스키어뿐만 아니라 스노보드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행복한 겨울이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길, 아파트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콘도는 겨울의 정취를 반감시키기 마련이다. 자, 지금부터 스키장 주변에 산재한 펜션으로 스키 여행을 떠나보자.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갖가지 테마로 오감五感을 즐겁게 만들 것이다. 글 홍정기 기자 무주리조트 _ 반딧불이 펜션 / 구름채 펜션 보광휘닉스파크 _ 핀란디아 펜션 / 플라워 펜션 대명비발디파크 _ 아침의 향기 펜션 / 하늘정원 펜션 용평리조트 _ 숲속의 별들 펜션 / 체르맛트 펜션 현대성우리조트 _ 알프스클럽 펜션 / 오랜知펜션 무주리조트 덕유산국립공원 내 212만 3000여 평의 부지에 자리한 무주리조트. 산악형 리조트답게 자연과의 조화를 컨셉으로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휴양지다.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풍으로 이루어져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실크로드 슬로프, 국내 최대 경사지인 레이더스 슬로프 등은 마니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산43-15 ·문의 : 063-322-9000, www.mujuresort.com 반딧불이 펜션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리조트 사이에 위치하며, 펜션 바로 앞으로 무주구천동 33경 계곡이 흐른다. 덕유산, 한라산, 지리산, 계룡산, 속리산, 북한산, 설악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 유명 산 이름을 딴 객실과 함께 반딧불이, 귀뚜라미, 다슬기 객실 등 총 11개 실이 있다. 각 방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천동계곡의 시원한 조망이 탁월하다. 각 방마다 화장실, 샤워실, 가스레인지 등의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어 요리도 가능하다. 인근에 무주리조트, 무주 33경과 더불어 칠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318-1 ·객실요금 : 15만∼40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63-322-1120, 017-257-0022, www.imuju.com 구름채 펜션 덕유산과 무주리조트가 한눈에 들어오는 펜션으로 진갈색 외벽에 뾰족한 박공 라인이 일품이다. 2004년 11월 완공한 펜션으로 5동의 건물에 복층 룸, 커플 룸, 대형 룸 등 8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마다 인터넷이 가능한 PC 및 드럼 세탁기, 대형 PDP TV, 전자레인지, 전신 샤워기 등을 갖춰 놓았다. 특히 복층 침대 위의 호박 모양의 등, 분위기가 어울리는 타월컬러까지 시설도 깨끗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펜션지기의 손길이 느껴진다. 2007년도 예약은 2박을 우선적으로 받으며 방문객에게는 리프트 할인권(25%)과 장비대여 할인(20%)을 하고 있다.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820-5번지. ·객실요금 : 7만∼50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63-322-9999, 011-511-2624, www.solche.co.kr 보광휘닉스파크 서울에서 1시간 50분이면 도착하는 산악 휴양지 휘닉스파크는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레저시설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 휴양 리조트다. 한류 열풍의 시초가 된 미니시리즈 ‘가을동화’의 메인 촬영지로 유명하다. 스키장은 태기산 기슭 120만평 부지에 천혜의 지형을 살려 설계했으며 FIS(국제스키연맹)의 공인을 바은 4면을 포함해 총 21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21개 코스 어디에서나 500미터 넓이의 광활한 스키 베이스를 향한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 독특한 슬로프 설계가 돋보인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095 ·문의 : 02-508-3400, 1588-2828, www.phoenixpark.co.kr 플라워 펜션 유럽형 목조주택의 독특한 설계를 도입한 펜션이다. 12~15인용 스페셜 룸인 라일락 3실과 4~5인용 패밀리룸인 미스티 블루, 민트가 있다 주위를 원목 텍으로 연결했으며 1층에는 안락한 테이블과 홈-바(bar)가 있는 카페가 있다. 어느 방에서나 탁 트인 창으로 계곡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창을 낸 천장으로 밤이면 수많은 별이 지나간다. 눈꽃이 장관인 겨울 자연 속 휴식과 함께 스키, 등산, 암벽등반, 래프팅,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58-2 ·객실요금 : 10만~35만원 ·문의 : 033-333-3055, 010-3130-6348, www.pensionbravo.co.kr 핀란디아 펜션 모든 건물을 핀란드산 홍송 통나무로 건축 했기에 삼림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객실은 5~10인용 15평 복층형 헬싱키A·B, 오울루 A·B, 요엔수 A ·B 등이 있다. 객실 내에는 핫플레이드, 싱크대, 냉장고, 전기밥솥, TV, 화장실 등을 갖춰 놓았다. 핀란디아 펜션만의 바비큐는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때문에 다시 찾는 고객도 있다. 메밀꽃 축제, 허브나라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748-3 ·객실요금: 12만~15만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3-3036, 011-1725-3036, www.ifinlandia.com 대명비발디파크 강원도권 중 서울(잠실 기준 77㎞)에서 가장 가까운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 외에도 지난 7월 물놀이 테마파크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오픈, 스키로 피로에 지친 스키어들이나 가족과 함께 스키장에 온 스키를 타지 않는 일반객에게 각종 스파를 제공한다. 8인승 곤돌라는 정상까지 5분 만에 올라가며 하차장에서 슬로프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하프 파이프, 점프대, 키커, 레일 등을 갖춘 ‘익스트림 파크’를 야간에도 개장한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1290-14 ·문의 : 033-434-8020, www.vivaldipark.com 아침의 향기 펜션 유럽풍 건축 양식에 캐나다산 목재를 사용한 펜션으로 주변 자연 경관과 잘 어울려 그 멋이 더욱 빛을 발한다. 객실은 커플룸인 다알리아·라벤더·라일락·마타리, 패밀리룸인 데이지 그리고 스페셜룸인 미스티블루 등이 있다. 아름다운 테라스와 전망을 볼 수 있는 넓은 덱이 있어 자연의 향기를 맡기에 좋고 겨울이면 홍천강에서 얼음 썰매를 지칠 수 있다. 펜션에서 멀지 않은 곳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까지 픽업 서비스를 하며 펜션의 넓은 잔디밭에서 주말이면 야외에서 영화를 보거나 설경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금실마을. ·객실요금 : 주말 10만∼12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434-0307, 016-812-0098. www.aromapension.net 하늘정원 펜션 바위 절벽과 넓게 펼쳐진 자갈밭, 백로가 날아드는 홍천강에 접해 있어 풍광이 좋다. 객실은 2∼3인용 8평형 8실과 2∼5인용 12평형 2실이 있다. 각 방마다 덱 혹은 베란다를 배치해 자연 경관을 즐기도록 했으며 겨울철에는 한탄강에서 썰매 타기도 가능하다. 출구를 각기 달리해 방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별도로 마련된 바비큐 장에서 요리도 가능하다. 펜션에서 팔봉산이 2분,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7분, 강촌과 홍천 온천이 20분 거리에 있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 80번지 ·객실요금 : 9만∼12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434-8337, www.ciel-jadin.com 용평리조트 적정 수용 인원 2만여 명인 용평리조트는 국제 스키연맹이 공인한 6면의 슬로프를 비롯해 31면의 다양한 슬로프와 편도 3.7킬로미터의 케이블카를 포함한 15기의 리프트 시설, 국내 최대의 스키하우스 드래곤프라자를 갖췄다. 또한 스노보더를 위한 국제 규격보다도 큰 수퍼하이파이프와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 최초의 터레인파크인 드래곤파크를 설치해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신세대 스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용평스키스쿨을 운영 초보자들을 지원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130번지 ·문의 : 033-335-5757, www.yongpyong.co.kr 숲속의 별들 펜션 모든 객실에 독립적인 출입구를 설치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만족시켰으며 더불어 전용 덱(테라스)을 두어 편의도 최대한 확보했다. 정통 목조로 디자인한 건강주택으로 객실별로 최고급 샤워부스와 현대적인 주방시설을 완비했다. 대관령과 용평 스키장 인근에 위치해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 바비큐실, 야외테이블 및 파라솔, 자전거, 눈썰매, 배드민턴, 개별 테라스 및 덱, 원목 그네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대관령, 강릉 경포대, 정동진, 동해, 삼척, 주문진,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송이로 유명한 양양, 낙산사, 속초 등이 차로 30분∼1시간 30분 전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248번지 ·객실요금 : 13만∼15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6-0904, 011-9901-0904, www.happy-700.com 체르맛트 펜션 알프스풍 체르맛트 펜션은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통나무주택, 사계절 등산과 래프팅, 낚시, 스키, MTB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장형 가족 펜션과 캐나다산 적삼목으로 만들어진 베벨하우스라는 커플 펜션으로 이뤄져 있다. 원룸형 4개의 객실로 구성된 베벨하우스는 독립적인 야외 덱과 객실 전망이 산과 계곡을 향하고 있어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오대산, 대관령목장, 허브나라, 양떼목장, 한국자생식물원 등과 인접해 있어 스키 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상월오개리 404번지 ·객실요금 : 11만∼18만 원(겨울 성수기) ·문의 : 011-9702-7189, 033-336-0412, www.gozermatt.net 현대성우리조트 총 20면의 트레일을 갖춘 현대성우리조트 스키장은 스키장 설계 전문업체인 캐나다 에코사인社의 스키어 위주의 설계로 다양한 코스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제스키연맹으로부터 총 7개 면이 코스 공인을 획득했고, 영동고속도로선상 스키장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80분의 근거리에 위치해 전 슬로프의 80퍼센트를 야간 스키로 운영하고, 야간에도 개장하는 최장 슬로프인 2.6킬로미터의 스타익스프레스 코스가 스키의 묘미를 더한다. 다양한 기물이 조성된 펀파크와 이색 스키인 울퉁불퉁 모글 코스, 최장 길이 스타익스프레스 야간 코스, 눈썰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204. ·문의 : 033-340-3000, www.hdsungwoo.co.kr 알프스클럽 펜션 신상류층을 위한 최고의 펜션리조트를 지향하는 펜션으로 특급 호텔과 같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도입 VIP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스키슬로프를 향해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자연과 각종 테마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펜션 측은 최첨단 운영관리 시스템과 고품격 마감재를 도입 남다른 가치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비큐시설, 세미나실, 다용도실, 카페테리아, 플레이룸, 멀티코트, 미니골프장, 수목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성우리조트, 횡성온천, 허브나라, 치악산 국립공원, 뇌운계곡, 청태산 휴양림이 인접해 있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113번지. ·객실요금 : 9만∼28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42-2030, www.alpsclub.co.kr 오랜知펜션 평지에 위치한 다른 펜션과 달리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각 객실의 테라스에서 겹겹이 쳐져 있는 태기산줄기의 설경을 객실 안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AAA형태의 복층 목조건물로 1층에 별빛, 이슬, 산마루, 2층에 다락방이 있는 햇살, 은하수, 노을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마다 취사 시설, 샤워 시설이 완비했으며, 넓은 테라스와 다락방(햇살, 은하수, 노을실)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감동지, 연못, 미니 눈썰매장, 정자, 비비큐장, 캠프파이어장, 매점 등이 있다.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5리 2226-1 ·객실요금 : 9만∼17만 원(겨울철 성수기) ·문의 : 033-334-8263, 011-721-8263, www.oraen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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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 3차 개발 및 모델하우스 선매매 진행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산들마을(주)이 자체개발한 단독‧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의 3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 남한강과 세종대왕릉이 가까운 세종대왕면 왕대리(692-31, 32, 39번지)에 위치하며 총 규모는 7천여 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단지 재분할‧확장하며 필지 공사 계획을 세우고 3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차 분양 시 직영으로 건축했던 1차 모델하우스는 매매가 완료돼 한 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 주소 명판까지 받은 단지 내 첫 번째 입주자인 셈이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 협조 산들마을(주) 010-8532-0413 blog.naver.com/i1stman 지난 3월 2차 모델하우스 준공 전 필지 모습(왼쪽)과 준공 후 1차 모델하우스에서 바라본 2차 모델하우스 부지와 주택 모습. 준공 전 비어있는 필지(왼쪽)과 2차 모델하우스 주택과 완공된 단지 내 도로 모습. 본 기자가 최근 다시 찾은 여주 산들마을은 지난 3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와 달리 단지 내 도로가 확장 됐고 새로운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었다. 1차 모델하우스와 같이 산들마을이 직영으로 지은 단층 경량철골조 주택이다. 주변 상하수도, 전기 등 모든 인프라시설이 갖춰져 있고 등기도 완료한 상태로 당장이라도 입주 가능하다고 한다. 2차 모델하우스 외관 박준회 산들마을 대표는 3차 개발 예정지를 포함한 새 분양도를 보여주며 계획을 성심껏 설명했다. 기존 분양도에는 없었던 새 도로가 추가됐으며 이 도로를 발판으로 조성될 필지는 여주 산들마을의 가장 노른자 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필지에 비해 높은 언덕에 위치해 집의 가치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3차 개발은 8월 초 벌목 및 도로, 필지 공사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 여주시청에 ‘개발행위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여주 산들마을 분양도.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들 단지 지형도. 출처: 산들마을(주) 박 대표의 전원주택에 대한 가치관이나 콘셉트는 확고하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전원주택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없어도 되는 공간이나 인테리어에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엇을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나중을 위해 공간을 비워두는 주택 설계 콘셉트로 고객들에게도 이 점을 늘 강조한다고 한다. 여주 산들마을은 아직 양평, 용인보다 땅 값이 훨씬 싸지만 향후 고속도로, 전철 등의 신규 노선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그 가치는 더 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여주 산들마을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땅이라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 좀 더 간결해진 두 번째 모델하우스박 대표가 지향하는 전원주택 콘셉트는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집’이다. 두 번째로 지은 모델하우스에도 이런 그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필지 실 평수 123평(분양면적 144평, 도로지분 17% 포함)이며 연면적은 24.5평에 경량철골조 단층 주택이다. 필지와 건물을 모두 포함한 매매가는 3억 원으로 필지 내 보이는 것들(정원, 잔디, 대문, CCTV 등) 모두를 제공한다. 전기와 같은 생활 인프라도 모두 갖춰져 있는 만큼 바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관과 거실 창 앞에 설치된 현무암 데크 현관문 현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방 외벽은 깔끔한 느낌의 세라믹사이딩으로 마감했다. 현관과 거실 창 앞 쪽에는 현무암 데크를 설치했고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한 박공지붕은 단층주택에서 부족한 높이를 보강하는 효과를 냈다. 넓은 잔디마당과 주차장을 갖췄으며 차로 주차장까지 오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단지내 도로는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매우 이동이 편리하다. 현관 앞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 안방 쪽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현관 바닥은 타일로 마감했다. 두 개 벽면과 천장은 편백나무로 마감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머지 한 쪽 벽면은 화이트 톤의 신발 수납장으로 가득 채워 대비를 이룬다. 중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진다. ‘ㅡ’자 형 구조이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굉장히 심플한 게 특징이다.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없앰으로써 입주자가 창의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방과 인접한 다용도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마루는 우드 톤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방문 색깔인 다크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천장에는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의 구조에 맞게 ‘ㅡ’형으로 계획한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를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사이 벽면은 타일로 마감해 위생적인 청소 편리성을 더했다. 화이트 톤의 레일조명과 블랙 톤의 펜던트 조명이 은근한 조화를 이룬 것이 눈에 띈다. 거실 현관에 인접한 곳에 작은 방을 계획했고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을 두어 활용이 편리하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다용도실은 세탁실과 보일러실을 겸하고 또 다른 활용도 가능하도록 비교적 넓게 공간을 마련했다. 다용도실 바깥문을 열고 나가면 건물 옆 빈 공간이 있어 출입이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계획해 입주자가 편리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창문도 크기를 달리 해 두 개 벽면에 설치함으로써 채광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등을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편리한 입지 조건 여주 산들마을은 고속도로, 전철 등을 통해 훌륭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강선 전철 세종대왕역에서 판교역까지 43분(9개 역)만에 도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상행선은 북여주‧이포IC에서 제2영동고속로와 연결되고, 화도IC에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동북부로의 이동(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서여주IC에서 위쪽으로 양평IC 지나 남양주 조안IC까지 12.7km 구간이 지난 5월 29일 개통됐다. 나머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조안 구간 4.9㎞와 포천~화도 28.7㎞ 구간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출처: 산들마을(주)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집박준회 대표는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많은 발품을 팔고 꼭 현장을 가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땅을 먼저 사고 천천히 집을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을 화이트 톤으로 통일시키고 레일등과 펜던트등을 활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ㄱ'자 모양 싱크대 집을 지을 때는 베란다, 다락, 통창, 천장 높은 거실 등을 만들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실용적으로 설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모델하우스와 두 번째 모델하우스를 모두 다녀온 본 기자가 보기에 박 대표의 이러한 가치관은 이 두 집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박 대표는 필지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집짓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전기, 정화조, 배관 등 토목설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면 집짓기 팁도 제공하고 설계 및 시공사도 소개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알게 된 지식‧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원주택을 지을 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갖추려고 하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다 하기보다는 나중에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 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주방의 분위기를 만드는 팬던트등 3차 개발 계획 및 새 모델하우스 선매매여주 산들마을 3차 개발을 진행할 부지는 두 번째 모델하우스 옆에 위치한 필지다. 지형은 언덕으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있다. 지난 7월 6일 개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말이나 8월 초에 허가가 떨어지면 벌목과 도로‧필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차 개발 부지에도 세 번째 모델하우스를 지을 예정이며 원하는 고객은 이를 선매매할 수 있다. 위치는 언덕 위 끝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욕실 선매매한 고객은 업체들 사이 납품가격으로 원하는 형태와 구조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주택은 경량철골, 목조, 콘크리트 모두 가능하고 필지 크기도 허가서에 100평이지만 상향조정 가능하다. 안방 안방 안에 있는 드레스룸 이번 기회가 좋다는 것은 토지주가 3차 도로 준공을 위해 목적물을 건축해야 하는데, 업자 가격으로 짓는 모델하우스를 고객이 자신의 취향대로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자신은 주택 건축에서 이윤을 전혀 가져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방 드레스룸 출입문 “어차피 이 모델하우스는 준공 후 판매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을 지금 시작단계에서 만나면 서로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이예요. 저는 주택건축에서 이윤을 1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정화조, 배수로, 전기인입, 데크(Deck), 울타리‧대문, 주차장, 마당‧조경, CCTV, 붙박이‧시스템장 등등 각종 협력업체들을 제가 지금 같이 공사하는 업체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납품하는 가격으로 견적내고 고객님이 다른 업체를 선택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빨간색이 3차 모델하우스 예정지 모습.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을은 총 7천여 평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3차 개발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있는 박준회 대표는 토지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관련 지식‧정보를 성심을 다해 고객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행사에 모든 권한을 넘기고 뒤로 빠져 이익만 챙기는 사람은 되지 않겠다는 각오다. 주택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보유한 박 대표에게는 왠지 모를 믿음이 생긴다. 향후 전원주택들로 가득 들어찰 여주 산들마을을 상상해 보면 모든 건축주들이 현재 집에 만족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콘셉트 그리고 정직한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대해 본다. <3차 개발 모델하우스 정보>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692-32, 단지입구 692-39번지지목 및 용도지역 임야, 보전관리평수 필지 실평수 100평(+도로지분 17%, 분양면적 117평)매매 가격 필지 평당 백만원 총 1억1700만 원, 모델하우스 가격(고객 건축도면 확정 후 결정) 박준회 산들마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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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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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 타운하우스 제주 '달 가든 하우스'
- 도심의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의료시설,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달 가든 하우스가 들어섰다. 단지에 들어선 건물 입면은 절제에 의한 아름다운 건축 조형미를 보여준다. 외형이 덜어낸 것에서 미를 창조했다면, 주거를 위한 실내는 채움과 나눔으로 가족만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했다. 단 9세대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동성개발㈜ www.dongsunginc.com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88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단지 대지 면적 6489.00㎡(1962.91평)단지 건축 면적 930.28㎡(281.40평)건폐율 14.34%단지 연면적 1980.85㎡(599.20평)용적률 30.53%설계기간 2017년 10월~2018년 4월공사기간 2018년 4월~2019년 7월토목공사 아스팔트, 현무암 판석, 인도 포장시행 및 시공, 분양 (주)동성개발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달 가든 하우스는 제주의 강남이라는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에 있다. 차로 5~10분 거리에 명문 학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첨단 의료 복합단지인 헬스케어타운은 물론, 중문관광단지와 신화역사공원, 골프장 등과 인접해 있어 제주 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를 갖춘 곳이다. 또한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한라산 풍경까지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이보다 좋은 주거공간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개발 및 시행·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의 박완용 이사의 말이다.“달 가든 하우스는 상위 1%를 위한 타운하우스입니다. 세대마다 맑고 푸른 제주 바다에 있는 범섬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장이 있고, 고급 야외 스파, 벽난로,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와 풀 옵션 명품 가전, 빌티인 가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보안시설로 단지 내 공원에서 언제나 안전하게 바다와 숲을 누리며 산책할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입니다.” 분양정보 · 입지: 서귀포 혁신도시 중심에 있으며 주변 편의시설과 5~10분 거리. 제주공항과 1시간 10분, 서귀포 제2공항과 30분 거리. · 교육: 명문 학교 및 의료시설 인프라 갖춤.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근접. · 보안: 단지 입구 자동 게이트 설치, 관리동에 의한 외부인 출입 통제 및 보안업체 연계.· 홍보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97번길 43-57· 분양 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달 가든 하우스는 남저북고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동서로 나란해 길게 배치하고 전 세대 남향으로 앉혔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 정면에 주요 실을 배치하고 넓고 큰 창호를 내 시원시원한 파사드(외관)를 완성했다. 서쪽에서 진입하는 도로는 단지 북쪽으로 연결되며 현관과 이어진다. 그리고 정면에 있는 인피니트 풀장에서 계단을 통해 단지 공원과도 연결되는데, 산책할 때 어디서나 집 안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편리한 동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주택 모습 거실은 바다를 향해 커다란 시스템창호를 설치하고 천장고를 높여 바닷가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멀리 범섬도 보인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노출방수 3T(삼화페인트) 벽 - 모노타일(대보벽돌) 데크 - 포세린타일(이태리 수입)내부마감 천장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포세린타일,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T120(명진홈)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70(웅진산업) 내단열 - 비드법 보온판 T30(웅진산업)계단실 디딤판 - 마천석 버너구이(태양석재) 난간 - 철제 평철난간 9T(성수기업)창호 A.L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단열 방화문(금강테크)주요조명 샹들리에 주문제작, LED조명(황동조명)주방가구 빌트인 제작위생기구 더존테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개별난방 보일러 2대(대성보일러)신재생에너지 태양광(800만 원) 주방 거실에서 본 주방·식당. 공간 사이 문을 통해 다용도실과 썬큰 테라스로 향한다. 보조주방 격인 다용도실과 메이드실 끝에 썬큰 테라스가 있다. 위에 보이는 천장은 현관 브릿지다. 리조트의 즐거움과 휴양지의 편안함달 가든 하우스는 한라산 풍경을 배경으로 먼 바다 범섬을 향해 당당하게 서 있다. 단순한 ‘ㄴ’자 형태에 직선 타입의 모노타일로 마감한 입면은 심플하고 깔끔하다. 여기에 태양광 패널을 감춘 지붕은 역경사지붕이라 외부에선 평지붕처럼 보이면서 선이 굵은 직각을 이뤄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현관은 레벨이 높은 북쪽에 있다. 인도에서 브리지로 연결한 현관을 건널 때 아래를 보면 1층 다용도실과 연계한 아담한 시크릿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현관에 들어서면 부부의 공간인 2층 안방과 이어진다. 좌측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1층 공용 공간, 위층은 자녀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수직으로 사적인 공간을 분리한 주택은 1층 거실 천장을 3층까지 오픈한 뒤 투명한 유리로 벽을 막아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열린 공간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열린 공간은 실내에 빛과 그림자를 그려내 더욱 풍성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인피니티 풀, 자쿠지, 선큰 가든 등 서비스 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리조트와 같은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도 담아냈다. 2층에 위치한 현관은 좌우에 신발장을 배치했고 바닥 타일로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2층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 중문 너머로 안방이 보인다.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안방은 욕실은 물론, 썬큰 욕조까지 설치해 하루동안 쌓인 피곤을 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드레스룸엔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파우더 공간까지 마련했다. 박 이사는 “공간 설계는 채움과 비움 그리고 나눔의 조화다”라며, “달 가든 하우스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지향하면서 기능과 편리에 중점 두고 자연과 휴식을 담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형성하는 데 노력했다”고 한다.인테리어는 세련된 멋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인피니티 풀과 연계한 거실은 실내외 마감재 통일과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보기 드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외부에 오픈된 인피니티 풀장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만들어준 벽과 거실의 벽을 같은 모노타일로 마감하면서 실내외 경계를 흐려지게 했다. 이로 인해 거실에 있어도 야외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 이 벽은 블랙 & 화이트로 구성한 주방과 영역을 구분하는 역할도 한다. 주부의 동선과 편리성을 고려한 주방은 큰 바위를 깎아 놓은 듯한 대형 아일랜드가 공간에 무게감을 실어주면서 중심에 버티고 있다. 그 주변으로 식탁과 깔끔하게 빌트인으로 처리한 수납, 반짝이는 금색 가구와 세련된 조명과 소품이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꿔준다. 멋과 기능, 실용성을 갖춘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과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방이 있고 이 공간들 사이로 현관 브리지에서 내려다본 시크릿 공간이 차분한 모습으로 반긴다. 침실 역시 조망을 고려한 창호계획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침실의 주요 기능인 편안한 잠자리를 생각해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연그레이 톤 벽체에 깔끔한 몰딩을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층 가족실엔 간이 주방을 설치해 1층까지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 가족실 뒤편엔 데칼코마니 방 2개를 배치했다. 복도를 두고 붙박이장과 욕실을 배치하고 바다를 향해 침실을 뒀다. 천장고는 지붕의 각도에 맞춰 일부분을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 했다. 박 이사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 보면, 스트레스 없고 여유와 평화로움이 있는 다른 세상을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생기게 된다”며 “그런 사람에게 선물 같은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그의 말 따라 편리한 생활권과 자연환경을 갖춘 달 가든 하우스는 집 안에 풍성한 빛과 바람, 자연이 스며들어 이곳에 머무는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행복이 깃들 것만 같다. 거실 앞 데크엔 커다란 단독 수영장을 뒀다. 양 옆으로 높은 담이 있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프라이빗한 풀빌라에 놀러온 듯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영장 야경 수영장에서 바라본 주택 야경 전면에선 2층 현관으로 향하는 문과 3층 테라스만 보인다. 타운하우스 각 동 사이에 위치한 계단에 서면 범섬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그 위엄을 뽐낸다. 타운하우스 주변 곳곳에 정원을 꾸며 자연 속에 안긴 듯한 느낌을 받도록 연출했다. 추가 [타운하우스] 천혜의 자연환경에 최상의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춘 제주 달 가든 하우스 영상 INTERIOR POINT! 한국 주거문화 맞춤형 알루미늄 시스템 슬라이딩 창호 ‘ESS 190 LS’ 이중창급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자랑하는‘ESS 190 LS’는 에너지 효율 등급 2등급으로 국내 알루미늄 단창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보유했다. 특수 가스켓이 적용돼 있어 방음효과가 뛰어나 발코니 시스템창으로 선호되고 있는 창호다. 창이 단순히 옆으로 열리고 닫히는 게 아니라 창을 열 때 창짝이 들려 올라와 쉽게 열리고, 잠글 때 창짝이 아래로 내려와 밀폐력을 높이는 Lift & Sliding 방식이다. 하부 레일 높이가 낮아 출입이 용이하며, 300kg의 최대 지지하중으로 국내 알루미늄 창호 중 최대 크기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공간과 뷰를 구현한다. 감각적 디자인의 유럽식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HI’ ‘ADS 70 HI’는 독일 방범등급(WK)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특수 키 실린더(Key Cylinder)를 적용해 탁월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시스템 도어다. 입체형 단열라인과 다중격벽 단열바, 특수 단열제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초단열 시스템 도어다. 힌지(경첩)와 벤트(환기구)에는 안전 가스켓과 매립형 도어 클로저를 적용해 손끼임으로부터 안전하다. 더불어 그리드 바를 적용하면 다양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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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ALC 주택_ALC 조적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4년간 준비해서 부부가 셀프 시공 용인 ALC 주택 이 주택은 부부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하며 완성했다. 주택 디자인을 맡은 아내 이지원(37) 씨는 한옥 구조에서 영감 얻어 주택을 ‘ㄱ’자로 구성하고 불필요한 요소 없이 담백하게 표현한 뒤 볼륨감으로 단순한 형태에 변화를 주었다. 진행을 맡은 남편 백승기(40) 씨는 아내와 아이 건강에 초점 맞춰 자재를 선택하고 하자를 줄이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ALC 조적 대지면적 800.00㎡(242.00평) 건축면적 156.18㎡(47.24평) 건폐율 19.52% 연면적 153.10㎡(46.31평) 1층 153.10㎡(46.31평) 다락 33.00㎡(9.98평) 용적률 19.52% 설계기간 2017년~2019년(만 2년 소요) 공사기간 2019년 11월~2020년 4월 설계 및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프랑스산 평기와 벽 - 알씨롭(독일) 데크 - 현무암,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수지미장, 루버 벽 - 수지미장 바닥 - 구정마루 트크러스틱 단열재 지붕 - ALC 200㎜ 블럭, 존스맨블 R37 외벽 - ALC 350㎜ 블럭, 수지미장 3회, 올매쉬, 알씨롭 10㎜ 내벽 - ALC 350㎜ 블럭, 수지미장 3회, 올매쉬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천연우드 창호 LX지인 1등급 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주방가구 이케아, 세라미코, 세라믹 상판(스페인산)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린나이보일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건축주 시공) 아파트에 살던 부부는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짓기를 계획했다. 커가는 아이를 보며 정서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다. 셀프 시공을 계획한 건축주는 아내와 함께 차근차근 계획을 세웠다. 예산 절감을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꼼꼼하게 집을 잘 짓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게 가장 큰 이유다. “내 집처럼 지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렵고, 하자 때문에 고생했다는 사례를 접하면서 직접 지어보기로 한 거예요. 꼼꼼하게 살펴보고 잘 짓기 위해서죠. 회사 물류창고를 셀프시공하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도 있었어요.” 대지는 남편이 운영하는 디자인 사노(반려견 쇼핑몰) 물류창고와 가깝고 시골 정서가 짙은 곳이 라 조용하고 공기가 맑으며, 마장신도시가 생활권이라 생활하기도 편리해 용인을 선택했다. 목조 주택을 생각하고 있던 건축주는 아내와 아이 건강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알아보다 ALC 자재를 알게 됐다. ALC는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고 단열성이 뛰어나며, 가공이 쉽고 시공성도 좋아 알면 알수록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골조가 정해지자, 디자인을 맡은 아내가 자재 특성에 대해 공부하며, 적절한 디자인을 완성해갔다. 충분한 준비가 완성도 높여 부부는 셀프 시공을 위해 4년 간 준비했다. 남편은 기획과 예산 수립, 일정 조율 등 전체 진행을 맡고, 아내는 입면 디자인과 인테리어 관련해서 정보를 모았다. 건축법도 전문가 못지않게 익혔 다.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과 알아둬야 할 게 많아 준비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 “셀프 시공을 하려면, 자재 종류와 특징은 물론 공정별 작업 과정을 보고 판단과 오류 수정을 할 줄 알아야 하고, 공기 단축과 작업 혼란 방지를 위해 일정 조율도 해야 해요. 생각보다 광범위한 지식 습득이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알아보면, 첫째, 집 짓기 전에 많은 땅을 보고 건축에 관한 지식을 익혀야 합니다. 둘째, 인테리어 비용이 높으니, 비용을 줄이려면 직접 인테리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셋째, 현장 소장과 작업 기술자들하고 호흡을 잘 맞춰야 합니다. 넷째, 새로 나온 자재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둬야 합니다. 다섯째, 친환경이라는 ALC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면 천장까지 ALC 자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섯째, ALC 블록은 제조 시 머금은 습기가 일정 기간 동안 빠져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마감재를 사용해야 하고, 건조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이 집은 공사 중간에 3개월간 건조 시간을 가졌고, 준공 후에도 1년간 제습에 신경 썼습니다. 그런데도 벽체와 근접해있는 진열장에 잠깐 곰팡이가 핀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ALC는 건조 과정이 중요합니다. 일곱째, 단열에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여덟째, 아는 만큼 보이니, 시공 전에 다른 현장을 많이 둘러보고, 인터넷 등을 통해 직영 시공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아홉째, 작업자에 따라 마감이 다르므로 건축주 직영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공정에는 현장에 꼭 건축주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느 정도 오류가 생길 수 있고, 이때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완공 후엔 수정이 불가능하거나 수정할 수 있더라도 시간과 노력, 추가 비용이 많이 발행하기 때문입니다.” ALC 장점 극대화한 설계 주택은 조망을 고려해 시선이 열린 남서향을 향해 주요 실을 배치하고 넓은 마당을 품은 ‘ㄱ’자로 앉혔다. 블랙 & 화이트 콘셉트와 절제를 통해 깔끔한 첫인상을 주는 입면은 볼륨감과 조형적인 창호 배치로 리듬감을 살린 뒤 무게감을 주는 평기와를 얹어 담백한 모던 스타일로 완성했다. 실내는 차분하고 안정감이 감돈다. 첫발을 들이는 현관에서 목재 중문이 포근하게 반기고, 중문 을 열면 색감과 질감이 짙은 목재 바닥과 천장이 길을 안내하듯 맞이한다. 공유 공간과 사적 공 간을 나누고 방과 욕실, 다락을 연결하는 복도는 적절한 빛과 그림자를 끌어들이고 액자와 레일 조명을 설치해 갤러리 분위기를 냄으로써 전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 이 주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친환경이라는 ALC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천장까지 ALC 자재를 사용하면서 거실과 주방의 구성이 다소 재미있어 졌다. 하중을 고려해 일정 간격 마다 내력벽을 필수로 설치해야 했는데, 이 를 이용해 두 영역을 자연스럽게 분리하고 작은 개구부로 공간을 연결했다. 또 벽은 TV를 설치하 고 주방의 수납장을 배치하는 벽면으로 활용해 기능적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창과 레일조명, 경 사지붕에 의한 직선과 사선이 디자인적 요소로 어우러지면서 다소 재미난 공간이 만들어졌다. 방은 아내와 남편을 위한 공간을 각각 준비하고 아이 방은 계단 하부 공간을 이용해 아늑한 분 위기를 연출했다.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한 건 아이의 공간이다. 다락과 마당, 데크, 열린 자연은 마음껏 뛰고 소리 지를수 있어 아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이것이 부부가 집을 짓게 된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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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ALC 주택_ALC 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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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천안 철근콘크리트주택_100A associates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천안 에세이 하우스 어릴 적 좋았던 순간은 성인이 되면 좋은 추억이 된다. 건축주 부부는 자신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보낸 유년시절 추억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훗날 이 주택이 아이들의 추억으로 기록되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우리(100A)는 건축가 부부의 바람을 담아 에세이 하우스ESSAY HOUSE라고 이름을 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글 100A associates | 사진 김재윤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81.10㎡(85.03평) 건축면적 129.06㎡(39.04평) 건폐율 45.91%(법정 50%) 연면적 208.78㎡(63.16평) 1층 129.06㎡(39.04평) 2층 79.72㎡(24.12평) 용적률 74.27%(법정 80%) 공사기간 2018년 5월~9월 설계 및 시공 100A associates 02-919-913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 벽 - 노출 콘크리트, 테라코사하라 도장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 도장 벽 - 친환경 수성 도장, 개나리벽지 바닥 - 수입 원목 마루(나이테), 수입 타일(VISTA) 계단 디딤판 -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 원목 집성 판재(나이테) 난간 - 무늬목(베데코) 단열재 지붕 - T220 가등급(네오폴(EPS)) 외벽 - T125 가등급(네오폴(EPS)) 창호 AL 시스템 창호(이플러스 윈도우) 현관문 시스템 도어(이플러스 윈도우) 조명 매입 할로겐(TECHNO Electricity), 팬던트(NJ LIGHTING) 주방가구 현장 제작, 대리석 크리마마필(아상)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건축주 부부는 셋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정했다. 아파트에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한창 에너지 넘치는 시기에 활동을 제한하는 상황이 늘 미안했기 때문이다. 부부는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담아줄 건축가를 찾았다고. 그러던 중 우리(100A)를 알게 됐고, SNS로 연락을 취해왔다. 건축주 부부와는 설계 단계부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부부의 요구 사항은 간단명료했다. 가족의 일기장 같은 집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고, 모두가 함께 놀지 않아도, 한 공간 안에 있으며 서로 교감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놀이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부부의 시선은 아이가 어디에 있던 닿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이렇게 부모의 시선을 넓힌 설계로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동선은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성 있는 구조 부부는 결혼 후 줄곧 천안에서 생활해왔고, 천안을 벗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이에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근접해 있고 편의시설과 가까운 단독주택지를 찾았다. 부부가 찾은 곳은 천안시 불당동에 새롭게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로, 주택 단지에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큰 도로에서 경관녹지로 구분된 반듯한 형태로 건축의 배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차도와 보도로 트여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도 접근성도 좋다. 건축주 부부는 우리에게 형태는 기본에 충실하되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바랐다. 평평한 부지의 위치를 고려해 건축 형태는 단순하고, 색감은 부드럽고 따뜻한 계열로 선택했다. 우리는 자연을 투영하되 불필요한 것은 여과하고, 자연의 활기는 실내로 들일 수 있는 구조를 계획했다. 넉넉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해 주택을 기준으로 크고 작은 마당들을 조성했다. 주변과 어우러지지만, 특색 있는 집 우리는 단지 내 주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만, 이 주택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고민했다. 그 방법으로 외부 마감재는 흔한 소재가 아닌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노출 콘크리트와 테라코 사하라 도장 마감을 택했다. 특히 테라코 사하라 도장은 특색 있는 질감을 지닌 매력적인 마감재다. 이 주택은 두 개의 작은 마당을 갖고 있는데, 현관 앞 마당에는 수영장과 모래놀이터를 만들어 세 형제가 이웃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로 이용되기를 바랐다. 현관과 마당에서 모두 진입 가능한 차고 공간 또한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실, 주방에서 바로 보이는 마당은 바로 앞 도로로부터 공간을 보호해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현관은 차고와 연결된다. 차고는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과 연결돼 아이들의 또 다른 놀이터가 된다. 추후 용도 변경에 대비해 바닥에 난방 시설도 갖췄다. 1층에는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을 배치했다. 1층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연과 실내가 이어지듯 개방감 있도록 계획했다. 창도 1층은 크게, 2층은 사적 공간인 만큼 파사드와 낮고 널찍한 가로 창을 적용했다. 1층은 공유 공간 2층은 사적 공간 부부는 소파가 놓인 거실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는다. 소파가 놓인 곳은 주방과 복도에 비해 반 층 낮게 조성했다.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면, 소파나 다른 가구에 시선이 막히지 않고 개방돼 있다. 그덕에 주방에서도 거실에서 노는 아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다. 천연 대리석 소재의 주방 아일랜드는 백색 공간인 1층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식탁 주변을 둘러싼 벽면에는 붙박이장을 시공해 수납을 해결했다. 수납장은 TV와 에어컨까지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거실 옆에 위치한 서재는 부부를 위한 장소다. 서재와 거실 사이에는 회전문을 설치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볼 때는 닫고,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시원하게 개방한다. 첫째 아이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마련한 독서 공간을 특히 좋아한다.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에는 꼭 계단에 앉아 책을 읽는다고. 계단은 큰 단차를 두고 사이에 원목 디딤판을 설치해 때에 따라 의자 역할도 하고, 전실 기능도 한다. 손잡이는 이 공간의 포인트다.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가 생기지 않도록 둥근 핸드레일을 디자인했다. 또한 자연을 향한 창을 크게 두어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아늑한 공간이다. 2층의 가장 안쪽에 있는 안방은 부부만을 위한 공간이다. 잠을 자는 곳과 드레스 룸을 깔끔하게 분리하여 기능에 충실하도록 심플하게 꾸몄다. 부부만을 위한 테라스도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차차 꾸밀 계획이라고. 2층의 아이들 방은 두 개다. 넓은 방 하나와 박공 천장 형태의 작은 방 하나. 넓은 방은 둘째와 셋째가 함께 사용하고 박공 천장 방은 첫째가 사용한다. 둘째와 셋째가 크면 넓은 방에 가벽을 세울 수 있도록 미리 레일을 설치했다. 박공천장 형태의 방에는 가로로 긴 창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되, 하늘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2층 화장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넓은 욕조를 설치했다. 눈높이보다 조금 높은 곳에 창을 두어 사용 시 불편함은 덜고, 멋진 석양은 바라볼 수 있도록 여백을 조성했다. 복도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소재로 1층 거실과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 있는 아이들이 2층에 있는 부부와 시선을 맞힐 수도 있다. 집 짓기란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 집이라는 공간은 접할 때 마다 흥미롭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 집에 살 사람을 탐구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로젝트 때마다 그들만의 소소한 이야기와 생활방식,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설계를 진행한다. 우리는 설계하면서 건축주를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주거공간을 설계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지향해야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 하우스의 입면 디자인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비움’이었다. 형태나 소재를 고민할 때는 ‘단순함’을 기준으로 정했다. 그 이유는 건축주 가족이 오래도록 살기 위한 집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무궁무진하게 담을 공간이기 때문에 유행에서 벗어난, 그들다운 집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형태는 주어진 조건과 바람을 반영하되 최대한 심플하게, 마감재는 건축주의 취향과 우리의 정돈으로 완성됐다. 에세이 하우스가 건축주 부부의 추억을 담고, 그 가족의 행복을 담는 앨범 또는 일기장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로 한 페이지씩 채워나가게 될 것이고, 훗날 페이지가 모여 그들에게 멋진 추억이 쌓인 공간이 된다면 건축사로서 큰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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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천안 철근콘크리트주택_100A associ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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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산청 철근콘크리트주택_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중정을 중심으로 헤쳐 모여! 산청 산속 주택 산속에 지은 모던하고 심플한 주택으로, 외부는 폐쇄적이되 내부는 개방적이다. 산짐승 등 외부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중정을 중심으로 주요 공간을 배치하고, 문과 창문을 중정 쪽으로 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내부 각각의 공간에서 중정을 통해 건너편 공간뿐만 아니라 건너편 공간을 통해 밖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글 황준(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60.00㎡(169.40평) 건축면적 186.66㎡(56.46평) 건폐율 33.33% 연면적 186.66㎡(56.46평) 용적률 33.33% 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11월 공사기간 2018년 4월~11월 건축비용 3.3㎡당 700만 원 설계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02-733-1705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방수 벽 - 세라타이트 코팅(SKK) 데크 - 인조목재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벽 - 도배 바닥 -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벽(외단열) - T1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벽(내단열) - T30 압출법 보온판(아이소핑크) 창호 FRP T24 복층유리(LG하우시스) 현관 제작 조명 제작 주방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전기보일러(귀뚜라미) 서울에서 귀촌한 건축주 부부가 지리산에서 가지를 뻗은 경남 산청의 고즈넉한 석대산자락에 지은 철근콘크리트구조 단층주택이다. 건축주가 설계 협의 과정에서 요구한 사항은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방범상 안전하며 실내 주차장이 있는 단층주택이었다. 산속에 있는 특성상 도시에 짓는 주택과 다른 콘셉트로 설계에 접근했다. 산속의 주택에선 방범뿐만 아니라 산짐승 등의 침입 우려 때문에 문이나 창문을 열고 지내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 중앙에 중정을 계획하고, 이를 중심으로 주방/식당, 거실, 서재, 접객 및 사무 공간 등을 둘러서 배치했다. 이로 말미암아 중정 쪽으로 낸 문과 창문을 언제든지 열어 놓고 생활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에 환기와 채광도 가능해졌다. 한편, 모든 공간의 문과 창문이 중정을 바라보는 면으로만 열린다면 안전성은 확보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답답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측 부분은 문이 아닌 큰 창호 형식으로 계획했다. 이를 통해 내부 각각의 공간에서 중정을 통해 건너편 공간뿐만 아니라, 건너편 공간을 통해 밖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작나무 합판으로 꾸민 자작자작한 공간 주방/식당 및 거실은 다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큰 공간 하나로 구성했다. 문짝과 내벽 등은 자작나무 합판과 아이보리색 친환경 도장과 철판으로 디자인했다. 실내 마감재인 자작나무 합판을 붙박이가구, 식탁, 테이블 등에 그대로 사용해 현장에서 제작했으며, 가구 내부에 사용한 힌지(경첩)와 레일 같은 액세서리는 오래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고급 제품을 미리 지정했다. 모든 자작나무 합판의 표면 도장은 친환경 오일로 마감했다. 조명은 침실의 경우 일반적인 다운 라이트를 최소로 줄이고, 평소 간접 조명만 사용해도 충분히 생활하도록 방 전체를 관통하는 길고 커다란 간접 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실내의 모든 조명은 따뜻한 분위기의 느낌이 들도록 고려했다. 입면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도로 측에 창문을 하나도 내지 않고, 또 출입문 앞에 가벽을 만들었다. 이 가벽은 단순히 시선을 차단하는 목적뿐 아니라 조명 장치와 캐노피 유리 지지, 그리고 작은 벤치 기능도 한다. 비를 맞지 않도록 디자인한 주차장은 상부에 천창을 만들어 빛이 주차장 안까지 들어오도록 했다. 주차장 공간을 건물과 일체화해 모던하고 심플한 입면 디자인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산속이나 도심과 떨어진 주택의 가장 큰 문제는 유지 관리에 대한 것이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므로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를 사용해야 하지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냉난방 방식을 적용했다.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유지 관리비를 최소화한 중앙 집중식 공기 정화 열 교환 시스템이다. 또한, 외국 여행 시 주택의 상황을 보고 방문자와 대화도 할 수 있는 화상 인터폰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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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산청 철근콘크리트주택_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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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목조주택_디엘건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포도농장을 테마로 한 화성 카페주택 건축주가 바라던 텃밭과 화단을 가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둔 화성 주택. 80여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는 농장을 테마로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계획한 주택이다. 깔끔하면서 모던한 이 주택은 1층이 카페와 주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동선 중첩을 고려해 입구를 2개로 나누고 데크 계단도 별도로 계획했다. 포도농장을 테마로 한 카페 주택에 건축주는 어떤 바람을 담아냈을까.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디엘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22.00㎡(127.65평) 건축면적 81.24㎡(24.57평) 건폐율 19.25%(법정 40% 이하) 연면적 139.20㎡(42.11평) 1층 81.24㎡(24.57평) 2층 57.96㎡(17.53평) 용적률 32.99%(법정 100% 이하) 설계기간 2018년 8월~11월 공사기간 2018년 12월~2019년 1월 건축비용 3.3㎡당 420만 원 설계 및 시공 디엘건축 1800-9698 www.dlarchitectur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오웬스 코닝)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현무암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DID BM1602-A) 벽 - 실크벽지(DID 5541-4 피코크 웜그레이) 바닥 - DSK 오크 강마루(대신마루 강하미두벨) 계단 디딤판 - 미송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HD(KNAUF) 외벽(내단열) - 글라스울 R23 HD(KNAUF) 외벽(외단열) - 스타코플렉스 외단열 시스템 내벽 - 글라스울 R19(KNAUF) 창호 미국식 3중유리 1등급 시스템창호(트라이캐슬) 현관문 LSFD 엘레강스S(성우스타게이트) 주방기구 한샘 유로 건축주 부부는 예전부터 한갓진 전원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생활하기를 원했다. 한창 펜션 붐이 일던 20년 전엔 펜션을 지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관리와 운영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펜션 대신 주택을 짓기로 했다. “집을 짓기 전 군포에 있는 아파트 최상층의 복층구조에서 살았었어요. 저희는 정원을 워낙 좋아해 그곳에서 화단을 만들고 갖가지 화초들을 가꿨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갑갑한 아파트가 아닌 열린 자연 속 주택에서 화단을 맘껏 가꾸며 살고 싶어지더라고요. 19년 키운 반려견 냉이도 힐링시킬 겸 5년 정도 앞당겨 주택을 짓기로 한 거예요.” 부부는 4년 전에 주 생활권인 군포에서 40㎞ 반경 50여 군데를 돌아다니다 집터를 찾아냈다. 군포에서 차로 1시간 거리 범위 내에 주택이 있어야 자녀들이 오가기도 편하고, 부부도 출퇴근이 수월했기 때문이다. “저희는 둘 다 직장생활을 하지만, 이제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해 전원에 집을 짓고 지인을 초대해 담소를 나누며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터를 찾아다닐 때, 어떻게 하면 지인들이 편안하고 수월하게 찾아올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이곳 두 필지의 포도밭을 찾아낸 거예요. 포도밭을 도시민에게 주말 체험 농장으로 분양하고, 함께 어울려 농사짓고, 짬짬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 재밌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집터는 부부가 바라던 조건과 맞았고, 한적한 데다 10㎞ 반경에 여행지인 제부도와 궁평항, 전곡항이 있어 나무랄 데가 없었다. 부부는 그로부터 4년 후 개발행위 과정을 통해 포도밭 한 필지에 디엘건축의 설계 시공으로 주택을 앉혔다. “주택을 배치할 때 포도농장을 테마로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라 주도로에서의 시인성과 접근성을 우선시했는데, 집이 바라던 대로 잘 앉혀진 것 같아요. 제가 영업을 해서 조금만 얘기를 나누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거든요. 설계·시공사를 여러 곳 방문해 상담했는데, 그 중 디엘건축이 진실되게 느껴져 건축을 맡긴 거예요. 느낌대로 저희가 요구한 사항을 세밀하게 반영한 설계도면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집을 지으면서 한 번도 부딪힌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 만족도 높은 집이 지어질 수밖에요.” 카페와 주거 공간의 하모니 디엘건축은 화성 주택 디자인에 대해 같은 형태가 반복되고 겹치면서 생기는 음영과 레이어를 모티브로 잡고, 이러한 형태적 특성을 건축 조형적으로 모던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건물을 정면에서 보면 주거 공간의 현관과 카페 공간의 입구가 분리돼 있다. “성격이 다른 카페와 주거 공간이 공존하는 건물이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동선 중첩 방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설계했어요. 처음 주거 공간의 현관을 측면에 배치했다가 카페 이용객에게 노출될 수 있어 변경했어요. 또 1층 주방/식당에서 카페로 통하는 문을 낼 때도 편리성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고려했어요.” 1층은 근린생활 공간과 주거 공간이 ‘ㄱ’자 형태로 배치돼 있다. 현관에서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계단과 욕실이 마주하며, 좌측으로 거실이 있고 우측으로 주방/식당과 다용도실, 카페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거실 전면에 설치한 큰 파티오도어는 마당과 연계돼 집 안에 개방감을 주고 전원 풍경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반대편에 ‘ㄱ’자로 가구를 배치한 주방과 다용도실이 한 공간에 편리하게 엮어져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무채색 계열을 사용해 분위기가 모던하고 깔끔하다.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카페 공간은 간접조명과 레일등을 사용해 아늑한 느낌이 든다. 계단실을 통해 2층에 오르면 복도와 마주하고, 좌·우측에 안방과 2개의 자녀 방, 욕실이 배치돼 있다. 건축주는 “아이들이 다 커서 따로 살고 있지만, 주말마다 찾아오기에 방을 따로 마련했다”며 “1층 카페 천장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방 하나는 단차가 생겼다”고 한다. 20년 전부터 꿈꿨던 전원생활을 즐기게 된 건축주 부부. 진달래를 비롯한 꽃과 나무를 심느라 여념이 없는 부부를 보면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았다. 보랏빛 포도농원에 알알이 포도송이가 맺히듯이 전원 속 부부의 삶도 행복이란 열매가 가득 매달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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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목조주택_디엘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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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산 스틸하우스주택_리담건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아파트 3번 옮긴 끝에 지은 양산 개구쟁이 집 무릇 살림집은 인간의 모든 생활을 지탱해 주는 기본 바탕이므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에는 거주자가 불안함과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끼는 집이 적잖다. 그중 하나가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에 불화가 발생해 법정 다툼을 벌이는 집이다. 과연 이러한 집은 살림집과 죽임집 중 어디에 가까울까. 김정우(49)·이윤진(47) 부부가 개구쟁이 외아들 도윤(8)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마련한 양산 스틸하우스. 부산의 아파트에서 살던 때와 달리 아빠는 퇴근 후 귀가를 서두르고, 아이는 아빠의 손목을 잡고 놀이터인 다락으로 향하고, 엄마는 아이와 아빠가 다락에서 ‘쿵쾅쿵쾅∼’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에 함박웃음을 짓는 집. 양산 도윤이네야 말로 화목이 흐르는 진정한 살림집이 아닐까. 글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리담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보호구역 건축구조 스틸하우스 설계기간 2017년 2월 ~ 3월 공사기간 2017년 4월 ∼ 8월 건축비용 3.3㎡당 540만 원 대지면적 205.90㎡(62.28평) 건축면적 77.70㎡(23.50평) 건폐율 37.74% 연면적 137.52㎡(41.60평) 1층 76.62㎡(23.18평) 2층 60.90㎡(18.42평) 최고높이 8.76m 용적률 66.79% 주차대수 1대 조경면적 10.30㎡(3.11평) 정화조 오·우수 분리지역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스타코, 케뮤사이딩, 백벽돌 내부마감 천장 - 글루램 내벽 - 실크벽지 바닥 - 구정마루(1층 헤링본) 단열재 지붕 - 이소바 글라스울 R-32 외단열 - 이소바 글라스울 R-21, 비드법 2종 1호 내단열 - 이소바 글라스울 R-21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주물(좋은사람들) 창호 융기 독일식 시스템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공간조명, 비츠조명, 위즈테크 등 주방가구 한샘 키친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경동가스보일러 설계 맥건축사사무소 070-7605-9646 시공 리담건축 1599-0380 www.ridam.co.kr 김정우·이윤진 부부는 늦게 얻은 개구쟁이 외아들 도윤이를 위해 7년간 부산에서만 아파트를 3번이나 옮긴 끝에 경남 양산 신도시 물금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에 스틸하우스를 마련했다. “줄곧 부산의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집을 넓혀 간 곳이 새로 지은 아파트 6층이었어요. 그런데 아랫집이 층간 소음에 너무 예민했어요.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할 때 잠깐 뛰었는데 인터폰이 울려댔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하루하루를 굉장히 불편하게 지냈어요. 그래서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6층으로 이사했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뛰기 시작하면서 인터폰이 울려댔죠. 이거 안 되겠다 싶어 또다시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고는 ‘이젠 아이가 자유롭게 뛰놀아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2층에서 인터폰이 오는 거예요. 결국, 우리가 갈 곳은 단독주택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부부는 부산지역에서 단독주택 부지를 오랜 기간 찾아다녔으나 과밀 지역이라 적지適地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 선택한 곳이 물금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이다. 여기에는 경주 지진도 한몫했다고. “생활 터전이 부산이다 보니 그곳에서만 줄곧 부지를 찾아다니던 중 아파트가 흔들리는 경주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계속 이어졌어요. 당시 아파트는 위험해서 못 살겠다, 서둘러서 단독주택 부지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부산에서 가까운 이곳에 대지를 마련한 거예요.” 개구쟁이의 안전한 놀이터 부부가 단독주택을 계획할 때 설계 및 시공사에 중점적으로 요구한 사항은 한 가지, 바로 ‘아이가 안전한 집’이다. “단독주택 부지를 찾아다닐 때 부동산에서 아이가 장난치다가 소파에서 떨어져 머리가 찢어졌어요. 개구진 아이가 꽉 막힌 아파트에서 갇혀 지내다가 활짝 열린 단독주택에서 지내면 또 어떻겠어요. 그래서 우리 집에는 외부로 돌출된 난간과 베란다를 아예 없앴어요. 심지어 집 안에 소파와 침대도 들여놓지 않았는걸요.” 양산 주택은 좌우로 긴 매스(23.18평) 위에 작은 매스(18.42평)를 뒤로 물리어 심플하게 올려놓은 형태이다. 이를 활용하면 단순 수치상으로 2층에 마당과 시선이 교차하는 5평 정도의 외부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2층에 배치한 안방과 아이의 방은 물론 가족실에도 외부 공간은 없다. 가족실의 경우 외부로 향한 벽면 창틀 하단에 선반을 설치하고 의자를 놓았을 뿐이다. 부부가 명랑하고 생기발랄한 아이를 위해 복층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일부 기능을 접은 것이다. 신도시에 조성한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경우 면적이 작은 데다 더욱이 도로를 제외한 삼면이 이웃 필지에 접한다면, 주택의 배치에 있어 선택의 폭은 그다지 넓지 않다. 수평적으로 법정 건축선과 건폐율을 지키면서 주차 면적까지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산 주택이 장방형 매스를 남쪽을 향하도록 북쪽에 바짝 배치하고, 도로에 면한 서쪽에 대문과 주차장, 현관을 배치한 이유이다. 입면은 모던하고 심플하면서 징크 패널을 덮은 상부의 박공지붕과 중간 벽에 물린 눈썹지붕이 입체미를, 외장재인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와 벽돌, 다크 그레이 톤의 세라믹 사이딩이 조화미를 자아낸다. 또한, 도로와 현관이 근접해 있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현관 앞에 반가 한옥의 내외담처럼 쌓은 담이 돋보인다. 일조日照를 염두에 둔 공간 배치 양산 주택은 1층을 거실과 주방/식당, 다용도실, 화장실을 둔 접객 및 공용, 단란 공간으로, 그리고 2층을 부부와 아이의 방, 가족실, 화장실을 둔 가족만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한 구조이다. 복층임에도 요즘 일반적인 추세인 세대를 층으로 분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향후 인접 필지에 주택이 들어서면 1층은 조망뿐만 아니라 일조에도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가족이 많지 않기에 1층은 다이닝 형태로 공간을 활용하고 2층에서 통상적인 생활을 하기로 계획한 거예요. 2층만큼은 사계절 밝은 햇살을 끌어들이면서 프라이버시도 확보하도록 적당한 높이에 알맞은 크기의 창을 냈어요. 안방에는 떠오르는 해를 보도록 코너 창을 내고, 법정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고를 높여 만든 아이 방의 다락에도 1개의 작은 창과 2개의 천창을 냈어요.” 1층은 거실과 주방/식당의 경계에 단을 두어 공간을 구분한 형태이다. 아파트에서만 줄곧 생활해온 부부는 디자인이 만족스럽다고. “리담에서 지은 증산 1, 증산 2 주택을 둘러보면서 거실과 주방/식당 사이에 레벨 차를 둔 게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이것이 리담의 색깔인가 보다 생각해서 받아들였는데 거실이 한결 넓어 보이고 식당은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1층에는 현관과 계단실에서 가까운 곳에 귀가 후 또는 식사 전에 사용하기 편한 개방형 세면대가 있다. 그리고 현관이나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 세면대 우측에 공용 화장실을 배치해 두 명이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추억이 쌓이는 보물창고, 다락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실은 일자형으로 화이트 톤의 주물 난간과 챌판, 멀바우 디딤판이 조화로우면서 개방감을 주고, 각기 다른 높이로 벽면에 부착한 2개의 핸드 레일이 안정감을 준다. 낮은 높이의 핸드 레일은 아이의 안전을 위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2층은 가족실을 사이에 두고 안방과 아이의 방을 좌우로 분리한 구조이다. 2층의 압권은 좌측 아이 방의 이벤트 공간으로 꾸민 공부방, 그리고 그 안쪽에 숨겨진 계단에서 통하는 비밀의 공간인 다락방이다. 현관에서 계단실, 아이 방, 계단, 다락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마치 어릴 적 갖고 놀던 바람개비를 돌리는 듯하다. 바람개비처럼 돌면서 마치 보물찾기하듯이 오르다 보면 나뭇잎이 달린 나무줄기, 비행기 모빌, 그리스 산토리니 그림, 그리고 정점인 다락에 다다르면 천창에 환한 햇살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부 역시 공부방과 다락을 획기적인 공간으로 꼽는다. “거실과 가족실보다 아이 방 한쪽에 걸터앉기 편한 높이로 만든 공부방과 다락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는 편이에요. 아파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공간이라 그런지 아이가 무척 좋아하고요. 아이 방의 상부에만 다락이 있어서인지, 차음이 잘되어서인지 아이가 친구들을 데려와 다락에서 맘껏 뛰어도 다른 공간에서는 그것을 느낄 수 없어요. 다락에서 노는 아이를 볼 때마다 아파트에서 탈출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에게 다락은 안전한 놀이터이자, 새록새록 추억거리가 쌓이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에요.” * 양산주택의 외벽에는 시공사에서 포도송이 그림과 함께 ‘Settled here to build a happy family.’란 문장을 그려 넣었다. 부부가 아파트를 3번 옮긴 끝에 개구쟁이 아이가 기를 활짝 펴고 지내도록 지은 단독주택, 그래서인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정착했다.’는 문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부부는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으로 이웃에 불편을 줄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단독주택에서는 층간 소음에서 자유로워서인지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고 한다. ‘사람이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든다’는 어느 대형 서점의 카피를 모방한 문구가 문뜩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름지기 인간 생활의 기본 바탕인 집의 기능이 책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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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산 스틸하우스주택_리담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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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거제 목조주택_일공일룹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산의 여유 바다의 고요 평야의 계절을 담다! 산 넘어온 노을을 반기고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아담한 집. 고된 몸을 맡기려고 고향을 찾은 이가 지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일공일룹 www.101roof.com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 대지면적 : 467.00㎡(141.51평) · 건축면적 : 110.70㎡(33.54평) · 연 면 적 : 155.19㎡(47.02평) 1층 105.51㎡(31.97평) 2층 49.68㎡(15.05평) · 건 폐 율 : 23.70% · 용 적 률 : 33.23% · 건축구조 : 경량 목구조 · 용 도 :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문화재보호구역 · 설계기간 : 2015년 3월 ~ 2015년 4월 · 공사기간 : 2015년 8월 ~ 2015년 11월 · 공사비용 : 2억8천만 원(3.3㎡당 44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스타코, 컬러강판 · 내부마감 : 벽, 천장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창호 - 해윰 베카시 시스템 창호 · 단 열 재 : 지붕 - 인슐레이션 R32 외벽 - 인슐레이션 R21 내벽 - 인슐레이션 R11 바닥 - 스티로폼 100T · 주방기구 : 한샘 유로6000 로엔 화이트 · 위생기구 : 계림 투피스형 · 난방기구 : 기름보일러 · 조명기구 : 침실 - 포인트 1방등 주방 - 레일등 블랙 거실 - 그래미 펜던트 6등, 등박스 T5 LED, 기타 베이커리(계단실) 설계 일공일룹 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 ㈜일공일룹 02-6462-0904 www.101roof.com 어릴 적 고향의 추억은 진하다. 바쁜 일상에 잊다가도 무거운 삶으로 힘들 때면 이따금 떠오른다. 그렇게 고향을 찾는 박동영(54) 씨를 따라 아내 김화순(48) 씨도 몸에 익은 생활을 정리했다. 집터는 시골의 낡은 집 옆에 있는 논밭을 다져서 만들었다. 생의 앨범, 그 옆에 집 짓다 집은 사는 사람을 닮는다고 한다. 집은 주인이 건강할 때 같이 건강하고 함께 늙어간다. 닳고 닳은 문지방과 손잡이, 기둥, 마루 끝에는 과거의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하나하나 쌓여 몸이 먼저 알아채는 ‘우리 집’이 된다. 박 씨의 어머니가 얼마 전까지 생활하던 낡은 집에는 곳곳에 아직도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들의 삶을 새롭게 기록해갈 집은 그가 어린 시절에 밟고 다니던 곳이다. “남편이 병으로 수술받고는 도심을 떠나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기로 했어요. 고향에 80 넘은 노모가 계셔서 기왕이면 함께 살기로 하고 이곳으로 왔죠. 땅은 논밭으로 사용하던 곳이에요.” 도심에 익숙했던 김 씨는 남편과 노모를 위해 익숙하지 않은 시골살이에 동의했다. 새로운 환경은 사람을 두렵게 하지만, 열린 마음이라면 쉽게 적응하는 것 또한 사람이다. 지난 11월에 입주해 이제 첫 겨울을 맞이하는 김 씨는 벌써 적응한 삶을 누린다. 거칠고 팍팍했던 마음도 이곳에서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어쩌면 예정된 것일지도 모른다. “가을이면 집 앞이 황금 들판으로 변해요. 2층 테라스에서는 멋진 거가대교가 보이죠. 테라스에서 차 한 잔의 여유가 모든 스트레스를 없애줘요.” 겨울이면 동장군이 집 안까지 쳐들어와 휘저은 것처럼 예전 집은 무척 추웠다. 그래서 집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목조주택을 선택했다. 집짓기로 결정했을 땐 집에 대한 기대와 욕심도 생겼다. 건축주의 욕심은 시공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욕심과 기대가 큰 만큼 사소한 문제도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웠던 본가 생각에 따뜻한 목조로 결정 건축을 맡은 ㈜일공일룹은 노모와 건축주 부부의 취향을 단순하게 표현한 집을 찾으려고 배치부터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디자인 핵심을 ‘simple’로 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입면의 기본은 사각형에서 찾았다. 사각형에 데크와 포치, 다용도실, 발코니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간결하면서 입체적인 입면을 완성했다. 지붕은 모던한 외형에 어울리게 처마를 짧게 끊었다. 거리를 두고 보면 집에 지붕을 딱 끼워 맞춘 듯이 보인다. 또한, 지붕이 돋보이는 형태를 찾기 위해 지붕의 경사를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해서 얻어냈다. 입면에서 이동의 중심은 데크에 뒀다. 데크는 노모가 농사를 지으면서 창고로 이용하는 옛집과 새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빨래와 농작물 건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한다. 건축주의 간곡한 요구 하나는 마을을 감싸는 대금산과 먼바다의 풍경을 집에서 감상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지와 대금산 봉오리를 잇는 축선을 만들고 그 선을 기준으로 집을 배치했다. 그 결과 집에 드나들거나 층계로 이동할 때 대금산이 늘 따라붙는다. 멀리 내다보이는 바다는 2층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속살을 드러낸 평야는 거실에서 시원하게 펼쳐진다. 평야는 곧 초록으로 덮여 새로운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또다시 초록에서 황금벌판으로 옷을 갈아입을 때면 거실에 앉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건축에서 무엇보다 단열을 중요시했던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일공일룹은 단열 기준을 중부지방에 맞췄다. 기초에 스티로폼을 덧대 바닥의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나등급의 인슐레이션으로 층간과 지붕을 덮었다. 그리고 외벽에 50T EPS 외단열재를 덧대고 스타코로 마감했다. “바다가 가까워 바람이 강하고 추운 곳이지만,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추운 데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따뜻하게 계시니 좋아요.” 건축기술과 정보의 발달로 시공사 기술은 평준화됐다. 그만큼 집의 기능과 성능에서 별반 차이 없다. 승부는 치밀하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에서 갈린다. 이러한 것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서 알아채기 어렵다. 외벽 스타코 마감 때 일공일룹 대표가 참여해 기술자들과 같이 작업했다. 꼼꼼한 시공으로 품질을 높이려는 목적과 중간 점검을 위해서다. 대표가 나서서 감리역할을 하니 집짓기의 결과는 건축주의 만족으로 끝맺는다. 부부의 집짓기는 끝났지만, 또 다른 행복의 맛을 알게 된 부부의 삶은 새로운 시작이다. 비어버린 땅이 곡식으로 채워져 풍성한 들판이 되듯 이들의 삶에도 서서히 가을의 풍성함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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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거제 목조주택_일공일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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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순 목조주택_아스카목조주택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삶은 비우고, 마음은 채우다 호남의 명산 무등산이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날렵한 주택이 있다. 겉은 가냘픈 모습이지만, 속은 튼튼하고 견고한 중량목구조다. 사람으로 치자면 외유내강을 갖춘 집이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아스카목조주택 www.askaconst.com HOUSE NOTE DATA · 위 치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인계리 · 대지면적 : 629.20㎡(190.66평) · 건축면적 : 71.74㎡(21.73평) · 연 면 적 : 108.50㎡(32.87평) 1층 71.74㎡(21.73평) 2층 36.76㎡(11.13평) · 건 폐 율 : 11.40% · 용 적 률 : 17.24% · 건축구조 : 중량목구조 · 용 도 : 보전관리지역 · 설계기간 : 2015년 5월 ~ 2015년 6월 · 공사기간 : 2015년 9월 ~ 2015년 12월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라파즈 기와 외벽 - 스타코 · 내부마감 : 벽 - 규조토, 타일, 레드파인 루버 천장 - 노출 서까래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시스템 창호 · 단 열 재 : 지붕 - 글라스울 R30 벽 - 글라스울 R19 설계 우일건축사사무소 시공 아스카목조주택 1688-2975 www.askaconst.com 무등산에서 경관 좋기로 이름난 규봉암. 화순 대표 관광지 적벽이 있는 동복호. 두 코스를 한 줄로 잇는 중간 지점에 건축주 부부의 집이 있다. 해발 200m에 있는 집은 서쪽으로 무등산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남과 북, 동쪽으론 모후산과 백아산, 넓은 들판까지 시야가 열려있다. 고해상도 화면처럼 선명한 날에 이곳을 찾는다면, 자연스레 번뇌에서 벗어나리라. 추억에서 꺼내 완성한 집 건축주는 독일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했다. 고국에 돌아와선 최근까지 전남대학교 독일언어문학과 교수로 지냈다. 순조로운 일상이었지만, 정년을 3년 남겨두고 퇴임을 서둘렀다. 탈출이었다. 먼지, 소음, 넘치는 빛의 해로부터 탈출이다. 의도적인 탈출이기에 이주계획은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물려 진행됐다. 뾰쪽하게 솟은 맞배지붕. 귀엽게 얹어 놓은 다락 창. 아기자기한 테라스. 동화에 등장할법한 작고 아담한 집은 건축주가 유학할 당시 묻혀있던 추억에서 꺼내 살뜰히 매만진 것이다. 집이란 ‘총체적 삶의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건축주는 “집을 짓는 건축가는 건물에 형태를 부여하지만, 집에 사는 주인은 조형물로 이뤄진 공간에 영혼의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철학가인 아내와 의기투합해 선택한 전원생활에 대해선 “전원생활의 의미는 단순하게 복잡한 도시를 탈출해 자연에 거주하며 유유자적한다는 뜻만 아니라, 기존 생활방식, 가치와 삶의 태도에 변화를 주는 것이고, 그동안 길들여진 기성의 문화질서를 대폭 수정해 생의 방향을 자연으로 전환 하는 것” 이라고 답했다. ‘절제와 중용’을 강조한 부부의 전원생활은 벗고, 버리고, 지운 뒤 자연과 교감하고 영혼을 채우기 위함이다. 그러니 소박함에서 충만함을 얻고, 비움에서 충족을 느낀다. 작지만 여유넘치는 공간 집은 가벼워 보이지만, 단단한 통나무로 만든 중량목구조다. 내부로 들어서면 한 뼘이 넘는 구조재가 그대로 드러나 밖에서 볼 때와 색다르다. 가구는 목재로 맞추고 벽 마감은 흰색으로 통일해 차분하다. 평소라면 모르고 지나갈 TV와 전자레인지의 검은색이 차분함 속에 유난이 도드라져 보인다. 주방은 단출하다. 주방 상부엔 머그컵 네 개만 놓을 수 있는 선반 두 개가 전부다. 하부엔 아담한 싱크대를 갖췄다. 넓진 않지만, 여유로워보인다. 주방의 분위기는 식탁을 은은하게 비추는 펜던트 조명과 레일 조명으로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주방에 이어 남편이 추천한 2층 서재를 둘러봤다. 천장이 높아 여유롭다. 창으로 들어온 햇빛은 실내를 포근하게 비춘다. 서재 맞은편은 아내의 공간이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와 연결된다. “아파트에서 생활할 땐 없던 서재를 마련해 가장 좋아요. 천창으로 하늘이 열려있고 쾌적해서 공부와 휴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경쾌하게 둘러본 집에는 방이 하나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자녀가 간혹 찾지만, 그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집은 오롯히 부부를 위한 공간이다. 집은 “상시 머무는 거주자 중심으로 설계해야 공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계획했다. 진심에서 우러난 신뢰, 완성도 높여 부족함이 없다. 집을 둘러보고 느낀 점이다. 집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감정이 집의 완성도와 더해져 고스란히 전해졌다. 만족도가 120%라고 말하는 부부에게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물었다. 아내가 말했다. “공사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용도실을 조금 줄였다”며, “그래서 냉장고를 주방에 둘 수밖에 없었다”고 살짝 아쉬움을 비쳤다. 완성도 높은 집을 지을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라고 답했다. 신뢰는 현장 기술자의 노련함과 태도에서 얻었다. 젊은 목수들로 꾸려진 팀원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과 야무진 솜씨를 보여 부부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시공을 맡은 아스카목조주택은 건축주 부부의 신뢰에 보답하듯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놨다. 부부는 후배가 집을 지을 때 아스카목조주택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부부의 집 뒤에서 한창 공사 중인 집이 후배의 집이다. 부부의 전원생활을 보고 그들도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구름, 하늘, 노을, 바람, 별과 달빛이 배움의 스승이라고 하니 낯선 땅에서도 이들의 삶은 자연스러웠다.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익숙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충만한 삶을 즐기는 부부에게서 시간은 흐르는 강이 아닌 고됨으로 쌓아올린 탑처럼 보였다. 이들의 천탑이 완성되는 날을 기대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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