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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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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스타일 도심형 주택 ‘고운하루’
- 예비 건축주들에게 실제 시공된 주택을 경험하고 건축 상담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오픈 하우스를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오픈하우스 방문을 계기로 건축주와 인연이 됐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방효철(걸리버종합건설 대표)사진 윤세정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 고운동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75.3㎡(113.5평)건축면적 149.99㎡(45.37평)연면적264.93㎡(80.13평)1층 149.99㎡(45.36평, 포치·주차장 포함)2층 114.94㎡(34.77평)건폐율 39.97%용적률 66.45%(포치·주차장 미산정)설계기간 2022년 9월 ~ 11월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4월설계 및 시공걸리버종합건설 1522-0490http://grber.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이중그림자슁글(오웬스코닝)외벽 - 세니카베, C500 롱브릭(코니스톤)데크 - 현무암 판석내부마감천장 - 익스퀴짓(던애드워드)내벽 - 익스퀴짓(던애드워드)바닥 - 스페인산 팔코다크 타일, 블랙라벨 블랑오크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자체제작난간 - 자체제작단열재지붕 - 에코베트(크나우프)외벽 - 에코베트(크나우프)내벽 - 에코베트(크나우프)중단열 - 에코베트(크나우프)창호 윈센슬림(윈센)현관문 자체제작조명 파테라600(루이스 폴센)주방기구 지아디자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린나이 원목 도어로 자연친화적인 현관 도어는 걸리버에서 자체 제작해 시공했다. 현관은 넓은 공간을 할애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건물의 우측부에 위치하며 6m 도로와 인접해있다. 이후 건축주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집 짓기를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생활에 대한 염려와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 전에 좀 더 자유롭고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건축주는 전했다. 건축 예정지인 세종시와 가까운 곳에 회사(시공업체)가 위치하고 있어 소통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이 적었고 무엇보다 오픈하우스 ‘고운나리’ 주택의 콘셉트와 디자인이 건축주가 짓고자 했던 주택과 흡사한 점이 많아서 망설임 없이 건축을 결정했다. 오픈형 거실의 탁 트인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바닥에 레벨차이를 두어 거실과 주방을 분리했고 바닥재(포슬레인타일)로 재료를 통일해 일체감 있게 시공했다. 주방가구는 아일랜드와 벽면 수납 형태로 구성된 11자형 구조로 수납장 뒤편에 넓은 보조주방이 자리한다. 여기에 메인 조리 공간으로 자잘한 주방용품들과 식재료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펜트리 공간까지 마련했다. 프라이버시 지키며 즐기는 야외 생활고운하루는 주변 여건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세종시 고운동 단독주택지에 위치하고 있다. 네모반듯한 평편한 대지들이 바둑판처럼 즐비하게 늘어선 곳이다. 아직까지 건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차후 주변에 건물들이 들어설 상황까지 예측해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지낼 수 있는 도심형 주택을 완성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했다. 건축주는 편리한 주차와 가족이 함께 바비큐를 즐기거나 바람을 쐬며 야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이에 실내 주차장과 외부 정원(후정)을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건축주는 단순한 디자인의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했다. 여러 색과 형태가 조화를 이루기보다는 단조로운 형태의 네모난 매스의 입면 디자인과 창의 크기와 배치를 통해 개방적이고 조형미가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현무암 벽돌과 세니카베(무기질스타코)로 마감하고 넓고 큰 창호를 배치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1층 게스트룸에는 큰 통창을 냈다. 1층 실내주차장과 연결된 내부. 1층 욕실 모습. 원목 계단 디딤판과 철재 빔을 사용해 제작한 오픈형 계단. 내외부 확장성 강조한 공용 공간내부는 ‘ㄷ’자 형태의 공간으로 실내 주차장과 현관을 건물의 우측에 배치해 도로에서 편리한 진입 동선을 형성했다. 1층은 공용공간으로 거실과 주방·다용도실, 그리고 조부모가 방문하셨을 때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공간들은 남측을 향해 유기적으로 배치했고 전정과 후정 사이에 자리한 거실은 개방감을 위해 오픈 천장으로 계획했다. 거실과 주방은 바닥의 레벨 차이를 두어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공간의 분주한 상황이 오픈된 공간에 불편한 요소가 되지 않도록 보조 주방을 넓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방과 후정, 그리고 실내 주차장까지 주택의 좌측부에서 우측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해 실내뿐 아니라 외부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실내 주차장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내외부의 확장성을 넓혀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독립적인 부실과 가족실 공간으로 구성되며 부부 공간과 자녀 공간은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2층 공간은 안방과 자녀방(3개) 아이들 방 모습. 2층 부부 침실. 방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최소한의 면적을 허용했고 건식 세면대와 파우더룸 욕실, 그리고 드레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부부만의 쉼 공간 확보2층은 건축주 부부와 세 딸의 개별 공간으로 구성되며 주로 직선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과 달리 곡선을 이용해 벽면을 마감해 부드러운 공간을 형성했다. 건축주 부부가 집을 짓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녀들과 공유하는 아파트 공간들이 온전한 쉼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었다. 독립적인 부부만의 공간이 필요했기에 2층은 복도를 중심으로 좌측은 부부의 공간(룸·드레스룸·욕실)으로, 우측은 자녀의 개별실(3개)로 공간을 완전히 분리시켰다. 가족실과 분리형 욕실, 세탁실, 파우더룸은 별도로 구성했다. 고운하루 외관의 주된 톤은 화이트와 그레이 그리고 원목(오크)를 주로 사용해 차분하고 심플한 공간으로 꾸몄다. 친환경 도장(데코 드프로방스) 공사로 기존에 매끈한 도장 시공이 아닌 자연스러운 색감과 시공으로 고급스러운 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계절 변화만으로도 공간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도록 비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아이들의 소지품과 의류 등 생활용품 수납을 위한 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했다. 중정 모습. 드론을 통해 바라본 건물 외관. ‘ㄷ’형 건물 형태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주차장. 건물 야경. 방효철_걸리버종합건설 대표 2006년부터 경량 목구조 주택 시공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실무를 다졌다. 당시 북미식 경량 목구조 주택 사례를 그대로 적용해 시공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점들이 많았다. 그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엔지니어들과 팀을 꾸려 목조주택 시공 기술을 발전시키고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 주택전시관을 운영하며 유튜브 걸리버 tv를 통해서도 건축 전문가로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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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스타일 도심형 주택 ‘고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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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며 성장한 부부의 꿈, 미스 홈 miss_home
- 건축주 부부는 아내의 고향인 서산에 본 주택을 마련했다. 아내의 친정 가족이 이곳 인근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퇴직 후에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서 생활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건축주는 “떠들썩하지는 않지만 단독주택의 평화롭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어요. 느림의 미학처럼 아파트에서 느낄 수 없는, 급하지 않고 여유롭고 따뜻한 우리의 공간에서 노후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건축 배경을 밝혔다. 이 집의 이름은 그리움을 뜻하는 영단어 ‘miss’를 따온 미스 홈이다. 글 노철중 기자자료 단감건축사사무소사진 이남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서산시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496㎡(150.04평) 건축면적 129.39㎡(39.14평) 연면적 186.75㎡(56.19평) 1층 101.66㎡(30.75평) 서비스면적 20.90㎡(6.32평) 2층 85.09㎡(25.74평) 서비스면적 14.39㎡(4.35평) 건폐율 26.09% 용적률 37.65% 설계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2월 시공기간 2022년 4월 ~ 8월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2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4 www.edangam.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외벽 - 롱브릭타일데크 - 자기질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페인트내벽 - 친환경페인트,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 자기질타일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난간 - 철제단열재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외벽 - 비드법 가등급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창호 살라만더현관문 테니조명 예술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나비엔 현관은 밝은 톤의 타일과 화이트 가구장, 중문을 설치해 깔끔하고 밝은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산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던 부부는 집 짓기를 결정하고 설계와 시공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서산뿐 아니라 다른 단독주택단지도 여러 군데 방문하며 발품도 많이 팔았다. 송산그린시티 인근을 지나던 부부는 우연히 현재 공사 중인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지어진 건물이 아닌 공사 중인 건물이었는데, 예전이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집을 짓기로 마음먹으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더군요.” 부부는 당시 그 집을 짓고 있는 업체에 설계·시공을 맡겼다. 업체 관계자는 “건축주는 태안에서도 우연히 한 주택을 보고 마음에 들었다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집도 저희가 지은 거였어요. ‘우연’이 반복되면 곧 ‘인연’이며, ‘필연’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라며 건축주와의 조우를 전했다. 거실은 오픈 천장으로 계획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오픈 천장에는 중목구조의 보를 노출시켰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분리와 연결을 자유롭게 했다. 주변 경관·집 주변 즐기는 ㄷ자형 주택대지는 앞으로 논밭이 펼쳐지는 남향의 양지바른 땅이다. 대지를 등지면 물래산 줄기의 능선이 나지막하게 펼쳐진다. 동쪽으로 펼쳐진 밭이 있는데 생강 밭이라고 한다. 막다른 도로 끝에 자리 잡은 미스 홈은 서쪽에 현관을 두었고,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계단을 마주하게 된다. 현관 인근에 계단실을 배치해 2층으로의 동선을 최소화한 평면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스 홈의 중심은 거실이다. 거실 앞으로는 테라스가 펼쳐지고, 그 테라스는 거실과 주방이 함께 공유한다. 마당에는 테라스와 미스 홈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동선이 계획됐고, 마당 밑은 텃밭으로 꾸몄다. 주방은 블랙 톤의 식탁을 두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드는 시야를 가리지 않는 깔끔한 원형으로 선택했고, 주방의 장 컬러에 맞게 의자에도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1층 부부 욕실은 넓은 사이즈의 타일로 욕조를 시공해 여유로운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가족 공용 화장실. 부부 침실은 중목구조를 보여주는 공간이며, 편백나무루버를 이용해 천장과 벽에 포인트 시공을 했다. 설계부터 요청 사항 꼼꼼히 체크건축주 부부는 미스 홈을 당분간 주말주택으로 사용하다가 은퇴 후에는 완전히 정착할 계획이라고 했다. 설계부터 건축주의 요구는 명확했다. 34평, ㄷ자 형태 주택, 따스함을 주는 나무의 부분 노출, 두 아들을 위한 공간 반영, 현관 인근 자전거 보관함, 야외 냉장고, 넉넉한 수납장과 창고, 주차장 등이다. 평수는 설계자와 상담을 통해 34평에서 곧 44~45평으로 늘어났다. 설계자는 “34평이라는 규모에서부터 협의가 필요했어요. 보통 건축주들이 규모에 대한 인지가 낮으므로 살고 계신 주택을 기준으로 실측을 요청하는데, 각 실별 면적에 대한 규모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확인시켜 드릴 필요가 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미스 홈은 ㄷ자 형태의 주택이다. 따스함을 주는 나무의 부분 노출은 인테리어에 반영, 넉넉한 수납장은 구석구석 반영, 2층은 두 아들을 위한 공간, 현관에 넉넉하지 않아도 자전거 2대는 수납이 가능한 펜트리 공간 반영, 보조 주방 옆에 넉넉한 창고 등등 평면 계획에 건축주의 요청사항이 대체로 반영됐다. 계단 하부도 작은 창고 형식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1층 거실과 2층 복도가 오픈돼 있어 층이 달라도 소통이 막히지 않게 했다. 복도 쪽에 작은 수납장을 두어 청소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센스가 돋보인다. 발코니가 포인트 공간인 침실. 발코니를 통해 외부로 나가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밖을 나가지 않아도 윈도우 시트를 통해 내부에서도 바라볼 수 있게 디자인됐다. 2층 다목적실은 가운데 기둥이 포인트다. 웅장해 보이는 중목구조 주택ㄷ자 형태의 주택으로 중정에는 테라스를 설치했다. 테라스는 거실과 주방에 연결된다. 2층 아들 방과 복도에서는 베란다에서 새로운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거실은 오픈 천장으로 계획해 중목구조의 보와 기둥을 노출시켜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미스 홈이 평수에 비해 규모가 더 크고 웅장해 보이는 이유는 넓은 면으로 펼쳐지는 지붕경사 때문이다. 또한 2층 베란다 위로 우뚝 솟은 지붕과 그 안의 중목구조의 노출이 조화를 이룬다. 미스 홈은 패시브하우스로 인증받지는 않았지만, 외단열을 기본으로 시공된 저에너지하우스(low saving house)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간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건축주는 뻔한 색상의 주택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목조주택으로써 자중을 높이지 않는 방법으로 롱브릭벽돌을 사용했고, 주변 자연 경관보다 너무 튀지도 않고 묻히지 않는 색상으로 브라운 계열을 선정했다. 중정을 사이에 두고 베란다에서 바라본 외관. 부부의 꿈도 성장한 집짓기 과정건축주는 설계와 시공을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첫 공사 시작은 기존 석축을 허물고 새로운 조경석을 쌓는 작업이었어요. 첫 공사를 봤을 때 설계 때와는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설계가 꿈을 그리는 과정이라면 시공은 꿈을 실현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걱정도 많이 됐지만, 지어지는 우리의 집을 보면서 꿈이 점점 커지고 행복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내는 원래 텃밭에 관심이 없었는데, 마당을 공사하는 걸 지켜보면서 텃밭에 관심이 점차 생겼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렇게 관심 없던 것에 관심이 생기게 되고, 하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꿈에 부풀었을 때, 부부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집이 완공됐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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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으며 성장한 부부의 꿈, 미스 홈 miss_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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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적보다 풍성하게 이룬 세종 주택 다람지하우스
- 이 주택은 공간 간의 관계, 내외부의 연결을 통해 실제보다 풍성한 공간감을 이뤄냈다. 여기에 개인 시간을 위한 보조 공간은 주택 생활에 묘미를 더한다. 가족 구성원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한 주택은 가족을 위한 한 상(床)이 됐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권현효(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대표)사진 김정중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 반곡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344.00㎡(104.1평)건축면적 117.6㎡(35.6평)연면적196.8㎡(59.5평)1층 112.7㎡(34.1평)2층 84.1㎡(25.4평)다락 32.5㎡(9.8평)건폐율 34.2%용적률 57.2%설계기간 2021년 3월~8월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4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02-6338-3131 www.sgim.co.kr시공 위빌건설 www.we-build.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 강판벽 - 벽돌타일데크 - 석재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 자작나무합판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THK220 글라스울 24K, THK40 글라스울 32K외벽 - THK120 글라스울 24K, THK80 준불연 비드법보온판 2종3호계단재디딤판 - 자작나무 합판난간 - 스틸파이프, 환봉 위 도장창호 앤썸, 케멀링현관 커널시스텍주방가구 주문제작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나비엔) 주차장으로 들어와 처음 맞이하는 현관과 별채. 우리는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건축주에게 집을 의뢰받았다. 계획의 첫 단추인 건축주의 편지에는 가족 구성원의 성향과 집에 대한 생각 그리고 세부 공간들에 관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 하나의 집은 땅이 가진 성격과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 그리고 건축가가 지닌 집의 가치들이 만나 탄생된다. 하나밖에 없는 바로 이곳에 조화롭고 건강한 한 상(床)을 차리는 셈이다. 현관은 보조주방과 메인 공간, 두 곳으로의 진입을 고려해 넉넉한 면적으로 계획했다. 뒤쪽에 배치한 계단실이 보이는 주방은 수직 수평으로 트인 시야감이 재미있다. 주방 앞으로 넓은 거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박공지붕과 전면 통창은 거실 내부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는 단차를 두어 공간 분리를 이뤘다. 화장실과 세면대는 공간을 분리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이뤘다. 보조주방. 다양한 관계에서 형성되는 주택의 묘미부부는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며 일과 육아로 바쁜 날들을 보내왔지만, 앞으로도 20년은 더 일할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인지 편지 내용에는 ‘귀차니즘’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했고,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마당이 있다면 이불을 자주 털 것입니다’라는 재미있는 말도 볼 수 있었다. 바쁜 날들이 이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부부는 주택 생활을 택한 것이다. 가족 구성원 각자는 조금씩 다른 듯 닮은 성향을 보였다. 딸은 비밀의 공간, 아들은 넉넉한 침대와 별채 공간, 아빠는 보조 주방과 서재, 엄마는 툇마루와 다용도 다락, 이렇게 모두가 방 이외에도 개인 공간을 가지고 싶어 했다. 집이란 가족이 함께하는 편안한 쉼터이자 개인 공간에서 누리는 창조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장소의 유무가 보편적인 거주 형태인 아파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천편일률적인 공간이 아닌 공간과 공간, 외부와 내부 사이에서 형성되는 다양한 장소야말로 주택 생활이 주는 큰 묘미다. 계단실은 2층 바닥과 그 사이에 틈새 보이드를 마련해 계획했다. 덕분에 협소하지만 답답하지는 않은 공간감이 조성됐다. 2층 가족실 역시 천장의 박공지붕이 두드러진다. 2층 복도. 2층 침실. 2층 세면실. 자녀 침실에는 비밀 다락으로 이어지는 작은 통로를 함께 계획했다. 각 공간이 연결되는 유기적인 평면 구성주택의 외부공간은 주차 마당, 본채와 별채 사이로 펼쳐지는 안마당, 거실과 서재 앞에 낮은 담으로 둘러싸인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다. 현관과 마주한 쪽에는 창고용으로 작은 별채를 마련했다. 작고 독특한 느낌이 주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는지, 애초 사용 용도와는 다르게 추후 아들의 창의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마당을 바라보며 진입한 현관은 우측의 보조 주방과 중문을 지나 마주하는 주방, 식당, 거실, 서재로 연결되는 시작점이다. 박공지붕으로 개방된 공간감을 가지는 거실은 생활의 중심이자 각 공간을 통합하는 허브 장소다. 특히 중목구조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고, 앞마당과 테라스로 연결되며, 2층 가족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적 특징을 가진다. 식당 뒤쪽엔 계단실을 배치했다. 이 계단실은 다용도 다락까지 이어지며, 계단 옆에 마련한 작은 보이드가 자칫 느낄 수 있는 공간적 답답함을 해소한다. 2층은 앞마당이 내려다보이는 가족실을 중심으로 부부 공간과 자녀 공간으로 나뉜다. 자녀 공간은 높은 천장과 비밀 다락을 가진다. 이렇게 내외부 공간은 생활 방식에 따라 서로를 다양하게 연결하고 또 분리한다. 마치 일상이 작은 톱니처럼 연결돼 하나로 작동하면서도 공간 특성에 따라서는 독립적인 기능을 가지는 듯하다. 다락방 계단. 또 다른 여가 생활을 이루고 싶다는 엄마의 니즈를 반영한 다락 면적이 아닌 공간감으로 느끼는 실의 규모이번 집 짓기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첫째 아이는 처음부터 집이 100평이었으면 좋겠다며, 그중 본인에게 20평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주택의 내부 공간은 첫째 아이가 바란 100평의 절반인 50평 남짓이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집은 100평보다 훨씬 넓고 풍성하다. 집의 크기는 단순히 면적이나 방 개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좋은 관계로 각 공간들이 연결되고 밀도 있게 작용하는지, 이를 통해 얼마나 풍성하게 느끼고 존재하는지에 달린 것이다. 첫째 아이가 실면적이 아닌 공간 간의 관계를 통해 100평을 느낄 수 있다면, 이번 주택에 대한 우리의 풀이도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까다로운 지구단위계획 속에서 세밀한 설계와 세심한 시공을 통해 집은 차근차근 단단해졌다. 마당에 깔린 잔디와 작은 돌, 나무들이 집을 푸른 장소로 만들고 있다. 집이 완성될 즈음 가족들은 집 이름을 ‘다람지하우스’라고 지었다. 두 자녀의 이름 한 자씩과 다람쥐 같은 가족들의 성향을 그대로 담은 따뜻하고 귀여운 이름이다. 오순도순 행복한 생활이 가족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늘 동반되면서도 때로는 개인만의 소중한 시간이 쌓여 풍성해지는 그런 ’다람지하우스’이기를 기대한다. 안마당과 테라스 사이에는 거실과 인접한 긴 동선을 계획하고 툇마루를 더해 아늑한 작은 쉼터로 조성했다. 1 별채와 본채 둘 다 박공지붕으로 계획했지만, 다른 방향과 높이에서 오는 형태감이 재미있다. 권현효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대표)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소오건축, 엄이건축에서 실무를 수련한 후 2010년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三間一木)을 설립했다. 집은 건강하고 맑은 삶이 깃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패시브하우스와 한옥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대한민국한옥공모전(2013)에서 올해의 한옥 대상, 경기도건축문화상(2018)에서 입선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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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적보다 풍성하게 이룬 세종 주택 다람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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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 공간으로 설계한 가평 목조주택
-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이 주택은 건축주 삶의 궤적을 고려해 마을과 접촉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주택이면서 도시적 공간으로 보이게 하는 것에 설계 초점을 맞췄다. 1층은 거실과 일체화한 넓은 다이닝을 만들어 촬영 가능한 스튜디오를 겸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은 가족실과 미니 주방, 침실을 배치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높은 천장고를 적용한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진행 이호재 기자글 박은옥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자료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가평군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41.32㎡(73.10평)1층 117.50㎡(35.54평)2층 123.82㎡(37.46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 징크벽 - 세라믹 타일내부마감천장 - 벽지벽 - 벽지바닥 - 포셀린 타일, 강마루위생기구 대림,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리델주방가구 에넥스(타사)조명 건축주 사입계단실 애쉬, 유리난간도어 영림도어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 ◆1층 현관◆ 긴 복도 형태 현관에는 천장까지 붙박이장을 설치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정면에 오픈 신발장을 설치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개방적인 쇼룸처럼 연출했다. ◆1층 공용 공간(주방 거실 다이닝)◆ 1층은 화이트 톤을 바탕에 미니멀한 콘셉트로 거실과 스튜디오를 겸하는 넓은 다이닝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아일랜드 테이블 포인트와 빅 사이즈 다이닝 테이블을 중심으로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1층 다용도실◆ 주방에서 가구처럼 연출된 도어를 열면 숨겨진 공간에 연결된다. 바닥의 포셀린 타일을 연장해 통일감 있어 보이도록 했다. 보조 주방으로써도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다. ◆계단실◆ 계단에 디자인 오브제를 두어 심플한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줬다. ◆2층 가족실◆ 2층의 둥근 벽체면을 따라 배치된 가족실에는 디자인 조명, 가구로 공간에 포인트를 두었다. ◆2층 간이 주방◆ 2층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주방이다. 미니멀한 공간에 연한 분홍색 주방가구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2층 드레스룸(안방)◆ 붙박이 가구로 정돈된 드레스룸은 가구 상부 간접조명과 펜던트를 설치해 쇼룸처럼 연출했다. 파우더 공간은 조도를 높여 밝게 만들었다. ◆2층 욕실(안방)◆ 2층 욕실은 바닥과 벽면에 통일감 있는 잔잔한 톤의 비앙코 타일을 적용했다. 스탠드 욕조에서 외부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트윈 세면대와 골드 매립 수전을 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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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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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 공간으로 설계한 가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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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시골집 스타일 러스틱 하우스 인테리어
- 주택은 인접 부지보다 3.5m 높은 대지에 서향의 깊은 석양을 피하면서, 풍부한 일조와 시원한 바람, 먼 부락산 풍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남동향으로 앉혔다. 입면은 매스 상단부에 매끈한 세라믹 사이딩을, 하단부에는 거친 느낌의 파벽돌을, 데크 상부에는 이탈리아 화성암 소재로 만든 포장 블록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과 패턴 변화를 주었다. 지붕 전면과 후면 경사각을 다르게 적용해 입면이 더욱 풍부해졌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진행 백홍기 기자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동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1618.00㎡(489.44평)건축면적 129.31㎡(39.12평)연면적231.34㎡(69.98평)1층 129.00㎡(39.02평)2층 102.34㎡(30.96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아스팔트 슁글벽 -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데크 - 보현 포피리(화성암) 페이빙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원목마루1층 엔틱오크와이드(구정마루),2층 빈티지스노우(구정마루))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목난간 - 블랙 평철 난간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압출법 단열재, 비드법 단열재, 진공 단열재(거실 일부)내부도어 영림도어주방가구(싱크대) 에넥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홈 파티형 주방과 거실주택 콘셉트는 유럽 시골집 스타일의 러스틱 하우스로 계획했다. 인테리어는 내추럴한 브라운 베이지 톤 매치로 따듯하고 포근하게 연출했다. 실내 공간은 미술작품 활동을 하는 건축주 요구에 따라 1층에 독립적인 작업실과 클로젯, 별도 화장실을 구성했다. 본채 거실과 주방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홈 파티 개념으로 확장 설계했다. 분위기는 부드러운 브라운 톤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넓은 공간에 편안하고 포근한 기운이 감돌게 했다. 나무의 편안한 느낌은 주방 하부장부터 아일랜드 테이블, 시스템 창 내부, 원목 식탁과 의자까지 이어지게 했다. 2층은 조망에 중점 두고 공간을 구성했다. 안방 전용 욕실에도 폭 3.7m 광폭 창문을 설치해 부락산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하게 하면서, 양측 매스 전면에 배치한 발코니로 외부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현관◆ 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전용공간 위주로 설계하므로 충분한 수납 계획이 중요하다. 현관에 넉넉한 신발장을 두고 독립된 화장실까지 구성해 손님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거실◆ 거실은 계단을 한 단 내려오는 구조로 설계해 아늑한 공간감을 형성했다. 빔프로젝터와 매립형 스크린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에서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을 사선으로 배치해 최장 거리 12.6m의 가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실제보다 넓게 느껴진다. ◆1층 작업실◆ 서재 겸 작업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전체 콘셉트에 맞춰 앤티크 한 가구와 조명을 조합하고, 한쪽 벽면에 고벽돌로 포인트를 주었다. ◆1층 욕실◆ 블랙 톤 포셀린타일을 바닥과 벽면에 한 톤으로 설치하고, 볼 조명과 원형 거울을 적용해 모던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화장실◆ 손님이 주로 사용하는 게스트 화장실로 화이트 타일과 패턴 타일을 포인트로 매치하고 화이트 액세서리를 적용해 깨끗하고 화사하게 계획했다. ◆주방◆ 자연스러운 옹이가 있는 원목마루에 내추럴한 가구와 소품이 어우러지는 주방은 티크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고풍스러운 유럽의 다이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넉넉하도록 주방에 팬트리와 보조 주방, 다용도실을 구성했다 ◆1층 팬트리◆ 계단 하부에 있는 팬트리는 제작 가구와 앵글 선반을 설치해 깨끗하게 정리했다. ◆1층 선룸◆ 포치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선룸으로 만들었다. 석제 타일을 패턴 형태로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다. ◆2층 안방◆ 1층 분위기와 다르게 밝은 우드 톤 강마루를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했다. 가구는 통일된 티크 톤을 배치해 전체 콘셉트를 유지하고, 골드 프레임 샹들리에를 설치해 품위가 넘치는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 안방 욕실◆ 벽면에 앤티크 한 분위기의 패턴 타일을 적용하고 바닥에 부드러운 베이지 타일을 적용해 전체적인 조화를 맞췄다. 자쿠지를 설치해 넓은 창 너머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게 했다. ◆2층 자녀 방◆ 어린 손녀를 위한 방은 곡선형 오픈 게이트를 적용해 공간을 두 개로 나눠 실용적으로 계획했다. 천장을 높여 공간이 넓고 시원해 보인다. 자녀 방도 1층 작업실처럼 클로젯과 화장실을 배치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2층 자녀 방 욕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모자이크 바닥 타일이 내추럴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전실은 앤티크 한 모자이크 타일과 골드 톤 액세서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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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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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시골집 스타일 러스틱 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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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유럽풍 시골집 스타일 러스틱 하우스 인테리어
- 유럽풍 시골집 스타일 러스틱 하우스 인테리어 주택은 인접 부지보다 3.5m 높은 대지에 서향의 깊은 석양을 피하면서, 풍부한 일조와 시원한 바람, 먼 부락산 풍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남동향으로 앉혔다. 입면은 매스 상단부에 매끈한 세라믹 사이딩을, 하단부에는 거친 느낌의 파벽돌을, 데크 상부에는 이탈리아 화성암 소재로 만든 포장 블록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과 패턴 변화를 주었다. 지붕 전면과 후면 경사각을 다르게 적용해 입면이 더욱 풍부해졌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백홍기 기자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1618.00㎡(489.44평) 건축면적 129.31㎡(39.12평) 연면적 231.34㎡(69.98평) 1층 129.00㎡(39.02평) 2층 102.34㎡(30.96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파벽돌 데크 - 보현 포피리(화성암) 페이빙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벽 - 실크벽지 바닥 - 원목마루 1층 엔틱오크와이드(구정마루), 2층 빈티지스노우(구정마루))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 난간 - 블랙 평철 난간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압출법 단열재, 비드법 단열재, 진공 단열재(거실 일부) 내부도어 영림도어 주방가구(싱크대)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홈 파티형 주방과 거실 주택 콘셉트는 유럽 시골집 스타일의 러스틱 하우스로 계획했다. 인테리어는 내추럴한 브라운 베이지 톤 매치로 따듯하고 포근하게 연출했다. 실내 공간은 미술작품 활동을 하는 건축주 요구에 따라 1층에 독립적인 작업실과 클로젯, 별도 화장실을 구성했다. 본채 거실과 주방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홈 파티 개념으로 확장 설계했다. 분위기는 부드러운 브라운 톤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넓은 공간에 편안하고 포근한 기운이 감돌게 했다. 나무의 편안한 느낌은 주방 하부장부터 아일랜드 테이블, 시스템 창 내부, 원목 식탁과 의자까지 이어지게 했다. 2층은 조망에 중점 두고 공간을 구성했다. 안방 전용 욕실에도 폭 3.7m 광폭 창문을 설치해 부락산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하게 하면서, 양측 매스 전면에 배치한 발코니로 외부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현관◆ 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전용공간 위주로 설계하므로 충분한 수납 계획이 중요하다. 현관에 넉넉한 신발장을 두고 독립된 화장실까지 구성해 손님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거실◆ 거실은 계단을 한 단 내려오는 구조로 설계해 아늑한 공간감을 형성했다. 빔프로젝터와 매립형 스크린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에서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을 사선으로 배치해 최장 거리 12.6m의 가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실제보다 넓게 느껴진다. ◆1층 작업실◆ 서재 겸 작업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전체 콘셉트에 맞춰 앤티크 한 가구와 조명을 조합하고, 한쪽 벽면에 고벽돌로 포인트를 주었다. ◆1층 욕실◆ 블랙 톤 포셀린타일을 바닥과 벽면에 한 톤으로 설치하고, 볼 조명과 원형 거울을 적용해 모던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화장실◆ 손님이 주로 사용하는 게스트 화장실로 화이트 타일과 패턴 타일을 포인트로 매치하고 화이트 액세서리를 적용해 깨끗하고 화사하게 계획했다. ◆주방◆ 자연스러운 옹이가 있는 원목마루에 내추럴한 가구와 소품이 어우러지는 주방은 티크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고풍스러운 유럽의 다이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넉넉하도록 주방에 팬트리와 보조 주방, 다용도실을 구성했다 ◆1층 팬트리◆ 계단 하부에 있는 팬트리는 제작 가구와 앵글 선반을 설치해 깨끗하게 정리했다. ◆1층 선룸◆ 포치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선룸으로 만들었다. 석제 타일을 패턴 형태로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다. ◆2층 안방◆ 1층 분위기와 다르게 밝은 우드 톤 강마루를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했다. 가구는 통일된 티크 톤을 배치해 전체 콘셉트를 유지하고, 골드 프레임 샹들리에를 설치해 품위가 넘치는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 안방 욕실◆ 벽면에 앤티크 한 분위기의 패턴 타일을 적용하고 바닥에 부드러운 베이지 타일을 적용해 전체적인 조화를 맞췄다. 자쿠지를 설치해 넓은 창 너머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게 했다. ◆2층 자녀 방◆ 어린 손녀를 위한 방은 곡선형 오픈 게이트를 적용해 공간을 두 개로 나눠 실용적으로 계획했다. 천장을 높여 공간이 넓고 시원해 보인다. 자녀 방도 1층 작업실처럼 클로젯과 화장실을 배치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층 자녀 방 욕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모자이크 바닥 타일이 내추럴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전실은 앤티크 한 모자이크 타일과 골드 톤 액세서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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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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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유럽풍 시골집 스타일 러스틱 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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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른 클래식 휴休하우스 인테리어
- 배곧신도시는 신도시다운 인프라는 물론 바다와 가깝고 23만 2456㎡(7만여 평) 크기의 배곧생명공원이 있어 숲세권까지 갖춘 도시다. 이곳 단독주택단지 사이로 큰 카페가 아닌가 싶은 웅장한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3층까지 천장을 오픈한 거실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리석과 타일을 조합한 인테리어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플함에 감성을 더한 휴하우스를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설계 및 시공 ㈜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젊고 신선하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 만들기건축주는 고급스럽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원했다. 우리는 천연 대리석과 원목을 사용하면서도 모던하고 신선한 감성을 살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눅눅하고 축축하다는 인식이 강한 지하는 썬큰을 구획해 쾌적한 가족실을 배치했다. 1층은 모든 가족이 모여도 부족함 없도록 천장 높이가 7m에 달하는 거실, 홈바 같은 주방을 디자인했다. 2층은 사적 공간, 3층은 넓은 테라스와 보조 드레스룸으로 구획했다. 적절한 공간 분산 배치로 건축주 가족에게 쾌적한 주택 생활을 더한다. 01 색상 차이를 이용한 외장 마감외관은 라임스톤과 현무암을 적용하고 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웅장하면서도 모던한 외관을 연출했다.02 흔치 않은 3층 높이 거실 천장거실 천장고를 3층 높이 7m까지 오픈해 개방감을 뽐낸다. 게다가 대형 창문 설치해 규모가 큰 카페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높고 넓은 시야는 편안하면서도 독특하게 안온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03 다락을 보조 드레스룸으로 안방 드레스룸 위에 있는 다락을 보조 드레스룸으로 꾸몄다. 다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늑함이 더해져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든다.04 햇살 가득한 나만의 홈바 만들기3층 가족실에는 주방 가구를 설치했다. 가족실과 폴딩도어로 연결한 넓은 테라스가 있기 때문이다. 폴딩도어를 닫으면 간이 주방으로, 폴딩도어를 열면 넓은 바비큐 공간으로 변신한다. 면적이 넓어 각종 레저 활동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05 원목가구와 대리석 조합은 모던한 고급스러움천연대리석은 고급스러움과 깊이 있는 우아함,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거기에 원목으로 만든 헤링본 마루와 친환경 자재는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삶의 풍요와 편안함을 준다. 원목과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운 현관톤 다운된 대리석과 우드가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현관. 우측엔 티크 원목 패널로 만든 신발장과 세면대, 좌측엔 수납장을 배치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천장과 신발장에 설치한 간접 조명이 부드럽게 집 안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Interior Data 바닥 블루스톤(서진스톤), 천연대리석(신흥스톤) 벽 포셀린타일 천장 실크벽지 중문 무늬목도어 현관문 원목도어(일레븐도어) 넓은 와인 홈바 같은 주방주방은 일자형 가구를 설치해 조리 편리성과 심플한 동선을 확보했다. 더불어 상판 폭을 넓게 해 조리대는 물론 아일랜드 식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주방 벽면을 모두 빌트인 가구로 채워 깔끔하게 연출했다. 특히, 여섯 칸 와인셀러가 식당을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대리석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드높은 층고의 개방감 거실거실 천장은 2층까지 높였다. 1층 천장고가 3.6m, 2층 천장고가 3.3m, 합이 7m 정도로 3층높이에 달한다. 여기에 바닥과 아트월을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보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거실로 연출했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대리석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아트월 천연대리석 샤방샤방한 아이의 놀이터 아이 방아이가 머물 방은 천장고를 높여 복층형 구조로 시공했다. 바닥은 아이보리 톤 원목마루를 헤링본 모양으로 붙였고, 벽은 민트 실크벽지를 붙여 밝은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취침 공간으로 가는 계단은 서랍장 역할도 겸한다. 특히 가구는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비핑크 컬러로 제작하고, 벽장형 드레스룸을 설치해 성장하더라도 수납이 부족하지 않게 했다. 드레스룸 문은 슬라이딩도어로 좁은 공간에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Interior Data바닥 원목마루 헤링본 시공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우아하고 모던한 감성미 부모 방오크 톤 원목마루로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화이트 슬라이딩 붙박이장과 세 폭의 커튼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Interior Data바닥 원목마루(테카)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동화 속 궁전 같은 계단실&복도계단실은 바닥과 기둥 모두 대리석을 적용했다. 모던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클래식한 느낌까지 들도록 연출한 것이다. 블랙 난간과 골드 손스침이 화려함을 뽐낸다. 2층 복도 벽면은 웨인스코팅으로 디자인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의도했다. 계단실에서 이어지는 대리석 바닥과 골드 조명이 인테리어 통일감을 부여한다. Interior Data바닥 대리석벽 친환경도장천장 실크벽지난간 금속아트월 웨인스코팅호텔 같은 세련미 2층 욕실건축주 부모와 자녀가 쓰는 2층 욕실. 세면대를 2개 설치해 공간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베이지 톤 일을 붙이고, 무늬목 하부장을 설치했다. 베이지 톤에서 느껴지는 따듯함과 하부장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 마치 호텔 욕실처럼 느끼게 한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벽 포셀린타일천장 도장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위생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햇살 가득한 홈바 가족실&테라스3층에 위치한 가족실은 보조 주방이 있고 맞은편에는 넓은 테라스가 붙어 있다. 폴딩도어를 열어 두 공간을 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는 폭이 5.2m, 길이 3.7m로 바비큐 파티나 각종 레저 활동에도 넉넉한 크기다. Interior Data바닥 현무암천장 하임스톤, 루나우드도어 폴딩도어조명 삼파장 공간 분리, 개방감의 조화 안방오크 원목마루로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안방. 침실 공간과 휴식 공간을 철제 프레임으로 분리했다. 침실 공간은 천장고를 낮게, 휴식 공간은 박공지붕을 그대로 들어내 같은 공간에서도 두 가지 분위기를 갖게 했다. Interior Data바닥 원목마루(테카)벽 실크벽지+템바보드천장 실크벽지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안락한 분위기 안방 드레스룸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은 파우더 공간을 겸한다. 블랙 톤으로 맞춘 가구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곳을 통해 안방 욕실로 건너가게 해 드나드는 이동 동선을 편리하게 구획했다. Interior Data바닥 원목마루 헤링본 시공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프리미엄제작도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안방 욕실안방 욕실은 대리석과 골드 톤의 조합이 공간을 세련하고, 휴양지 고급리조트에 온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벽 포셀린타일천장 도장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위생기기 대림바스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부스 금속유리 파티션 아늑한 공간을 유니크하게 다락방안방과 연결된 다락. 다락은 드레스룸으로 꾸몄는데, 다락 특유의 아늑함과 공간감이 더해져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박공지붕을 따라 길게 행거를 설치하고 중앙에 액세서리 보관함을 두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Interior Data바닥 강화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난간 금속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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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른 클래식 휴休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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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클래스가 다른 클래식 휴休하우스
- 클래스가 다른 클래식 휴休하우스 배곧신도시는 신도시다운 인프라는 물론 바다와 가깝고 23만 2456㎡(7만여 평) 크기의 배곧생명공원이 있어 숲세권까지 갖춘 도시다. 이곳 단독주택단지 사이로 큰 카페가 아닌가 싶은 웅장한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3층까지 천장을 오픈한 거실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리석과 타일을 조합한 인테리어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플함에 감성을 더한 휴하우스를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 |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설계 및 시공 ㈜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젊고 신선하면서도 품격있는 공간 만들기 건축주는 고급스럽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원했다. 우리는 천연 대리석과 원목을 사용하면서도 모던하고 신선한 감성을 살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눅눅하고 축축하다는 인식이 강한 지하는 썬큰을 구획해 쾌적한 가족실을 배치했다. 1층은 모든 가족이 모여도 부족함 없도록 천장 높이가 7m에 달하는 거실, 홈바 같은 주방을 디자인했다. 2층은 사적 공간, 3층은 넓은 테라스와 보조 드레스룸으로 구획했다. 적절한 공간 분산 배치로 건축주 가족에게 쾌적한 주택 생활을 더한다. 01 색상 차이를 이용한 외장 마감 외관은 라임스톤과 현무암을 적용하고 징크로 포인트를 주어 웅장하면서도 모던한 외관을 연출했다. 02 흔치 않은 3층 높이 거실 천장 거실 천장고를 3층 높이 7m까지 오픈해 개방감을 뽐낸다. 게다가 대형 창문 설치해 규모가 큰 카페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높고 넓은 시야는 편안하면서도 독특하게 안온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03 다락을 보조 드레스룸으로 안방 드레스룸 위에 있는 다락을 보조 드레스룸으로 꾸몄다. 다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늑함이 더해져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든다. 04 햇살 가득한 나만의 홈바 만들기 3층 가족실에는 주방 가구를 설치했다. 가족실과 폴딩도어로 연결한 넓은 테라스가 있기 때문이다. 폴딩도어를 닫으면 간이 주방으로, 폴딩도어를 열면 넓은 바비큐 공간으로 변신한다. 면적이 넓어 각종 레져 활동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05 원목가구와 대리석 조합은 모던한 고급스러움 천연대리석은 고급스러움과 깊이 있는 우아함,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거기에 원목으로 만든 헤링본 마루와 친환경 자재는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삶의 풍요와 편안함을 준다. 원목과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운 현관톤 다운된 대리석과 우드가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현관. 우측엔 티크 원목 패널로 만든 신발장과 세면대, 좌측엔 수납장을 배치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천장과 신발장에 설치한 간접 조명이 부드럽게 집 안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Interior Data 바닥 블루스톤(서진스톤), 천연대리석(신흥스톤) 벽 포셀린타일 천장 실크벽지 중문 무늬목도어 현관문 원목도어(일레븐도어) 넓은 와인 홈바같은 주방주방은 일자형 가구를 설치해 조리 편리성과 심플한 동선을 확보했다. 더불어 상판 폭을 넓게 해 조리대는 물론 아일랜드 식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주방 벽면을 모두 빌트인 가구로 채워 깔끔하게 연출했다. 특히, 여섯 칸 와인셀러가 식당을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대리석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드높은 층고의 개방감 거실거실 천장은 2층까지 높였다. 1층 천장고가 3.6m, 2층 천장고가 3.3m, 합이 7m 정도로 3층 높이에 달한다. 여기에 바닥과 아트월을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보하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거실로 연출했다.Interior Data 바닥 천연대리석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아트월 천연대리석 샤방샤방한 아이의 놀이터 아이방아이가 머물 방은 천장고를 높여 복층형 구조로 시공했다. 바닥은 아이보리 톤 원목마루를 헤링본 모양으로 붙였고, 벽은 민트 실크벽지를 붙여 밝은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취침 공간으로 가는 계단은 서랍장 역할도 겸한다. 특히 가구는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비핑크 컬러로 제작하고, 벽장형 드레스룸을 설치해 성장하더라도 수납이 부족하지 않게 했다. 드레스룸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좁은 공간에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Interior Data 바닥 원목마루 헤링본 시공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우아하고 모던한 감성미 부모 방오크 톤 원목마루로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화이트 슬라이딩 붙박이장과 세 폭의 커튼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Interior Data 바닥 원목마루(테카)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동화 속 궁전 같은 계단실&복도계단실은 바닥과 기둥 모두 대리석을 적용했다. 모던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클래식한 느낌까지 들도록 연출한 것이다. 블랙 난간과 골드 손스침이 화려함을 뽐낸다. 2층 복도 벽면은 웨인스코팅으로 디자인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의도했다. 계단실에서 이어지는 대리석 바닥과 골드 조명이 인테리어 통일감을 부여한다. Interior Data 바닥 대리석 벽 친환경도장 천장 실크벽지 난간 금속 아트월 웨인스코팅 호텔같은 세련미 2층 욕실건축주 부모와 자녀가 쓰는 2층 욕실. 세면대를 2개 설치해 공간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베이지 톤 일을 붙이고, 무늬목 하부장을 설치했다. 베이지 톤에서 느껴지는 따듯함과 하부장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 마치 호텔 욕실처럼 느끼게 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도장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위생기기 대림바스 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햇살 가득한 홈바 가족실&테라스3층에 위치한 가족실은 보조 주방이 있고 맞은 편에는 넓은 테라스가 붙어 있다. 폴딩도어를 열어 두 공간을 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는 폭이 5.2m, 길이 3.7m로 바비큐 파티나 각종 레져 활동에도 넉넉한 크기다.Interior Data 바닥 현무암 천장 하임스톤, 루나우드 도어 폴딩도어 조명 삼파장 공간 분리, 개방감의 조화 안방오크 원목마루로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안방. 침실 공간과 휴식 공간을 철제 프레임으로 분리했다. 침실 공간은 천장고를 낮게, 휴식 공간은 박공지붕을 그대로 들어내 같은 공간에서도 두 가지 분위기를 갖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원목마루(테카) 벽 실크벽지+템바보드 천장 실크벽지 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안락한 분위기 안방 드레스룸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은 파우더 공간을 겸한다. 블랙 톤으로 맞춘 가구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곳을 통해 안방 욕실로 건너가게 해 드나드는 이동 동선을 편리하게 구획했다. Interior Data 바닥 원목마루 헤링본 시공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프리미엄제작도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안방 욕실안방 욕실은 대리석과 골드 톤의 조합이 공간을 세련하고, 휴양지 고급리조트에 온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도장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위생기기 대림바스 도어 프리미엄 제작도어 부스 금속유리 파티션 아늑한 공간을 유니크하게 다락방안방과 연결된 다락. 다락은 드레스룸으로 꾸몄는데, 다락 특유의 아늑함과 공간감이 더해져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박공지붕을 따라 길게 행거를 설치하고 중앙에 액세서리 보관함을 두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Interior Data 바닥 강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난간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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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클래스가 다른 클래식 휴休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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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집으로 제주 두모공
- 도심에 살면서 제주의 삶을 꿈꿨던 건축주의 간절한 바람은 결국 가족을 움직였다. 형제들이 힘을 모아 가족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세컨드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발품을 판 끝에 원하는 곳을 찾았고 집을 지었다. 글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미루공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61.50㎡(48.85평)건축면적 32.18㎡(9.73평)건폐율 19.93%(법정 20% 이하)연면적 94.27㎡(28.52평)1층 32.18㎡(9.73평)2층 32.18㎡(9.73평)3층 29.91㎡(9.05평)다락 18.81㎡(5.69평)용적률 58.37%(법정 60% 이하)설계기간 2017년 11월~2018년 4월공사기간 2018년 5월~2019년 1월토목공사유형 건물, 담장 기초 터파기토목공사비용 500만 원건축비용 2억 4000만 원(3.3㎡당 840만 원)설계 미루공건축사사무소 02-6371-6587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돌출 이음벽 - 점토벽돌 치장쌓기데크 - 방부목, 현무암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투명코팅, 일반 합판 위 투명 락카벽 - 노출콘크리트 투명코팅, 일 반 합판 위 투명 락카바닥 - 합판마루, 자기질타일계단실 디딤판 - 일반 합판 위 투명 락카난간 - 원형파이프 위 유성페인트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외벽 - T7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창호 시스템창호(KCC)현관문 방화도어(현장제작)조명 T5 LED주방가구(싱크대) 현장 제작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푸른 하늘과 건넛마을 저편으로 바다가 보이는 주택의 전경. 제주도만한 데가 있을까.’도심 속 빌딩 숲에서 살지만 마음속에는 늘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꿈을 꾸었다는 건축주. 그 간절한 바람은 가족들에게도 전해졌고, 형제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만의 공간이자 가족을 위한 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입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빌딩 숲을 거닐며 입버릇처럼 불렀던 콧노래 ‘제주도 푸른 밤’의 고장으로 가기로 했다. 형제가 뜻을 모으고 준비를 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형제가 건축비를 보탰지만 넉넉하지 않았다. 건축주는 예산에 맞는 땅을 찾기로 했다. 제주도 동서남북으로 발품을 판 끝에 예산 범위 안에 드는 곳을 찾았다. 개발이 더디고 유동인구는 적지만, 제주 자연이 더 드러나 보이는 곳. 신창항 북쪽 두모포구 옆에 삼각형으로 생긴 땅이었다. 원래 약 500평의 넓은 밭이었으나 중간에 도로가 생기면서 50평 정도의 삼각형 자투리땅이 생긴 것이다. 매물로 나온 지 오래됐지만, 건폐율과 용적률이 적어 이곳에 정착하거나 투자하려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가 건축주에겐 구매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했다. 가족과 상의 후 대지의 불리한 점은 설계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매매했다.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 주방·식당까지 시선이 이어져 좌우 폭이 좁아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주방·식당은 천장고를 높이고 세 면에 창호를 설치해 심리적 공간감을 넓혔다. 주방은 식당을 향해 11자 형으로 배치해 소통을 강조했다. 주방·식당과 연결된 마당은 모두 데크를 설치해 실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개방감을 살리고자 담장은 이웃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쌓았다. 작지만 든든해 보이는 집제주 집 두모공 대지는 아래를 향한 삼각형 모양(▼)으로 북쪽은 8m 도로와 접하고, 길 건너엔 펜션이 있다. 서쪽에서 남쪽으로 현장에 없는 지적도상 4m 도로가 있고, 동쪽은 이웃 대지와 면한다. 남쪽은 도로 예정지역 너머 밭을 두고 40m 거리에 단층 펜션이 있다. 그 외에 특별히 시선을 가리는 곳이 없어 동쪽으로 한라산, 서쪽으로 두모포구와 두모연대, 남쪽으로 마을과 밭, 북쪽으로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대지다. 건축주는 설계 시 휴식과 자연 조망 그리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핵심으로 꼽았다. 따라서 두모공은 북쪽 도로와 나란히 최대한 붙여 ‘一’ 자로 주택을 앉히고, 담장을 세운 후 남쪽과 동쪽에 마당을 확보했다. 자연스레 서쪽은 주택 입구, 주차장으로 구획했다. 두모포구에서 바라본 두모공은 박공지붕에 적벽돌만 둘러져 심플한 모습이며, 매스 중간에 보이는 노출 철골조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건축법과 가족 의견에 맞추다 보니 주택 크기가 좁고 높은 형태라 보기가 약간 불편했어요. 그래서 1층과 2층 사이에 철골을 걸어 건물 비례를 나눴습니다. 이 철골은 구조재가 아닌 마감재로 발코니, 처마 등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했습니다. 단순함에 독특함을 더했어요. 담장도 건물과 같은 벽돌을 사용해 매스가 결코 작지 않고 개성 있어 보이게 연출했습니다. 적벽돌은 제주 현무암과 어울리면서도 차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외부 마감재나 담장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 의도한 대로 표현하기에 좋았습니다.” 복도 중간에 만든 계단실. 바닥에 깐 현무암은 제주에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연출한 독특하고 신박한 장치다. 1층 천장고를 높이고 2층 사이에 만든 공간. 공간은 계단실 좌우에 있으며, 한쪽은 창고, 주방·식당과 연결된 곳은 다락처럼 사용한다 거실도 세 면에 창을 설치해 제주 바다, 마을, 한라산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특별한 마감 대신 노출콘크리트에 투명 코팅한 후 합판으로 부분 마감했다. 2층 욕실 전실은 파우더 공간을 겸한다. 직접 만든 나무 유리가 인상적이다. 욕실은 습식 공간인 만큼 합판 대신 백색타일로 마감했다. 천장은 거실과 마찬가지로 노출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냈다. 욕실과 습식 공간 사이 양개목문이 90년대 욕실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날씨·계절 따라 다양한 제주 모습 체감건폐율과 용적률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건축면적은 약 33㎡ 내외로 1층은 마당과 유기적인 연결, 2층과 3층에 적절한 수직 공간 구획을 꾀했다. 1층은 현관, 욕실, 계단실, 주방·식당 순으로 배치했다. 현관을 통해 집 안에 들어서면 맨 끝 주방·식당까지 시선이 이어진다. 좌우로 폭이 좁아도 답답함이 덜한 이유다. 계단실 앞 현무암을 깐 바닥과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밝은 빛은 신선함과 개방감까지 느끼게 한다. 주방·식당은 천장고를 높이고 주방 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 모두 창호를 설치해 채광을 끌어들이고, 마당까지 열린 시선을 의도해 심리적으로 면적을 넓혔다. 식당과 연결된 마당은 모두 데크를 깔아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계단에서 반 층 오르면 피트 PIT 공간 겸 1층 다락이 나온다. 이곳은 좌우로 나눠져 좌측은 창고, 우측은 주방·식당과 연결된 다락으로 사용한다. 반 층 더 오르면 거실과 넓은 욕실이 있는 2층이다. 계단실을 중심으로 욕실과 거실을 분리했다. 거실은 주방·식당과 마찬가지로 3면 모두 창을 설치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한 1층과 다르게 2층에선 제주 바다, 한라산, 마을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욕실은 파우더 공간을 전실로 두고 미닫이 양개목문을 설치해 따듯함을 더했다. 3층은 보조주방이 있는 작업실과 침실을 구획했다. 작업실과 침실은 스킵플로어로 층고를 다르게 했다. 작업실은 바다를 조망하며 쉴 수 있게 천장고가 높은 공간에, 침실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천장고가 낮은 곳에 배치했다. 또 침실은 조용한 휴식을 위해 창문을 최소화했다. 최소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만들고자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했다. “내부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합판으로 마감하고요. 그러다 보니 1층은 콘크리트 마감이 많고, 3층은 합판 마감이 많아요. 층을 오를수록 따듯한 느낌이 더해지는 거죠.” 1층과 2층은 구분한 느낌, 2층과 3층은 개구부를 둬 오픈한 느낌을 줬다.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듯하다. 3층에 올라오면 좌우로 작업실과 침실이 있다. 침실 공간은 스킵플로어로 반 층 올려 천장고를 낮춘 공간에 배치해 아늑함을 강조했다. 침실은 휴식 공간인 만큼 창문을 최소화했다. 침실 공간에서 바라본 작업실. 박공지붕 모양을 따라 설치한 간접등이 노출콘크리트를 따듯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작업실에 작은 보조 주방을 설치해 1층까지 오르내리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두모포구를 향해 코너창과 윈도우시트를 설치해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연출했다. 작업실 건너편에 있는 방. 방에서 본 작업실.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와 행복제주집 두모공을 천천히 둘러보면 건축주가 많은 고민과 정성을 쏟았음을 볼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를 마감재로, 구조재로 알고 있던 철근이 디자인 요소로, 대지에 널브러져 있던 돌이 바닥재와 담장으로 변신했다. 공간에 적절한 개구부 설치로 보일 것과 보이지 않을 것을 구분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고, 적벽돌 입면과 다양한 높낮이 담장을 설치해 주위에 자연스레 녹아들지만 존재감은 살렸다. 준공 후 1년 여간 건축주 가족과 형제 가족은 수도 없이 이곳에 왔단다. 그것만으로도 온 가족이 충분히 집에 만족하고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주택 남쪽과 동쪽 마당에 현무암과 데크를 깔아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택 입구에서 본 남쪽 마당. 현관에서 본 도로, 그리고 제주 바다. 일반적이고 친숙한 느낌이 드는 적벽돌은 어두운 톤인 현무암과 잘 어울린다. 입면이 심심하지 않도록 중간에 철골을 넣어 분절 시켜 건물 비례를 나눴다. 철골은 거실에서 발코니가 되고, 현관에서 처마가 된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자 이웃의 시선이 보이는 곳에 적절한 높이로 적벽돌과 현무암으로 담장을 쌓았다. 두모공은 독특성을 인정받아 2019 제주건축문화대상에 입상했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집 두모공_미루공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계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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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집으로 제주 두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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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별주부전 무대에 지은 비토섬 주택
- 비토섬은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고, 섬이지만 차로 왕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연륙교인 비토교와 연도교인 거북교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비토섬 전설의 주인공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차가 없어 쾌적하고, 뛰어난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이곳에 온 가족이 모일 수 있고, 자신들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주택을 지었다. 글 사진 이수민 취재협조 ㈜21세기제우스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사천시 서포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892.00㎡(269.83평)건축면적 149.85㎡(45.33평)건폐율 16.80%연면적 196.80㎡(59.53평)1층 116.85㎡(35.34평)2층 46.65㎡(14.11평)창고 33.30㎡(10.07평)용적률 22.03%설계기간 2019년 4월~9월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4월토목공사 성토, 석축설계 및 시공 ㈜21세기제우스건설 1644-4576 http://www.21c-zeus.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 사이딩데크 - 석재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벽 - 인테리어필름, 실크벽지, 고파벽타일바닥 - 타일, 강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50내단열 - 글라스울 R23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난간 - 철재창호 베카창호(독일식, 미국식 시스템 혼용)현관 성우스타게이트조명 LED조명(공간조명 외)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현관에는 기밀성능 최상위 등급의 4면 패킹 도어를 설치했다. 별주부전 전설의 비토섬에 위치 건축주의 주말주택은 비토섬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육지와 바다 사이에 갯벌이 하루 두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섬이다. 그 덕에 육상과 해상의 생태계 완충작용과 연안 생태계 유지물로서 훌륭하게 보존되어 자연 생태 체험관광지로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현재 양산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부부 모두 캠핑과 바비큐를 좋아해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중, 텃밭과 목공에 관심이 많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본격적으로 주말용 전원주택 부지를알아보다 지금의 주말주택을 짓게 됐다. “3~4년 전부터 양산 외곽과 밀양 쪽으로 전원주택 부지를 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땅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부모님께서 20년 전, 구매해둔 부지를 내주신 덕에 이곳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어요. 지목이 모두 임야였는데, 대지로 전환했고요. 앞에 보이는 바다가 갯벌이라서 물이 들어와도 호수처럼 잔잔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죠. 위치상 곤양 IC와 가깝고, 비토섬 자체가 관광단지라 너무 적막하지 않고, 작은 섬인 덕에 관광객이 붐비는 복잡함은 없는 곳이죠.” 팔각 거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현관 입구. 바깥의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메인 주방. 왼쪽 유리문을 열면 식당 주방 규모만큼 넉넉한 보조 주방이 있다. 메인 주방과 다이닝룸은 유리문으로 공간을 구획했다.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한 선반. 주방은 상부장을 달지 않았다. 대신 하부장에 수납을 집중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위치한 계단실. 왼쪽에는 욕실을 배치했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다이닝룸부부는 주택을 짓기 위해 관련 잡지도 많이 보고, 많은 시공사를 만날 수 있는 건축박람회도 수시로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부산건축박람회에서 지금의 시공사인 ㈜21세기제우스건설을 만났다. 박람회 당시 바닷가의 환경 조건에 맞춘 적극적인 상담이 인상적이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기억에 남았다. 여기에 설계에서 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주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와 결정하게 됐다고.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부부, 조카까지 온 가족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주택을 짓고 싶었어요. 총 2층 구조로 침실은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각 1개씩 구성하고, 각층에 욕실을 1개씩 배치했어요. 가까운 지인들까지 한데 모이면 더욱 북적일거라 생각해서 설계 시 주방은 2개를 요청했어요. 하나는 보조 주방으로 대형 주방가전을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김장을 해도 문제없을 만큼 주방·식당 못지않게 넉넉한 공간으로 만들고, 메인 주방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죠. 저희 집의 가장 포인트가 되는 공간은 카페처럼 구성한 다이닝룸이에요.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본 예전 효리 씨네 집처럼 주방과 나누어져 있는 카페 같은, 별도의 다이닝룸을 갖고 싶었거든요. 폴딩도어와 파벽돌 그리고 남편이 직접 달아준 선반 덕분에 원하는 공간으로 완성됐죠.” 다이닝룸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6~8인용 식탁을 놓았다. 폴딩도어를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다이닝룸으로 들어온다. 카페처럼 꾸민 다이닝룸의 턴테이블은 음악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을 깨워준다. 다이닝룸은 파벽돌과 선반으로 카페 분위기를 냈다. 선반은 남편이 직접 칠하고 설치한 것. 1층에 위치한 부모님 방. 침실은 간접조명과 박스형 조명을 모두 설치했다. 1층 부모님 방 옆에 위치한 동생네 방. 어린 조카가 있어 저상형 침대를 놓았다. 집 관리 수고 더는 자재로외장재는 시공사에서 스타코보다 세라믹 사이딩이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수하기도 좋다고 추천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 세라믹 사이딩은 시멘트를 주재료로 한 심재에 기술력을 더해 코팅한 자재다. 쉽게 말해 세라믹을 더해 성능을 더 높인 자재인 것으로 자외선이나 습기에 오래 노출되어도 변형이 없고, 코팅이 되어 있어 쉽게 오염을 타지 않는다. 건축주 부부는 탁 트인 바다 경관을 즐기기 위해 조경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하고자 했다. 정원에는 잔디를 깔았다. 잔디 종류는 잡초 걱정을 덜 한다는 롤 잔디를 선택했다. 다른 종류인 떼잔디는 잔디양이 1/2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지만 잔디가 자랄 때까지 풀하고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해서 피했다고. 정원 끝 쪽으로 봄에 꽃이 만발하는 벚꽃나무를 심고, 대문 입구에는 울타리로 적당한 남천을 심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 건축주 아내의 아이디어로 2층 욕실은 계단실에서 ‘ㄱ’자형으로 꺾인 동선에 위치한다. 건축주 부부가 이용하는 침실. 천장 실링팬이 분위기를 더한다. 실링팬은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 보송보송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게 도와준다. 2층 침실에서 베란다 쪽으로 바라본 모습. 동네 어르신들이 관리 감독을가장 힘들었던 것은 토목공사로, 임야였던 땅을 깎고 석축을 쌓아 대지로 만드는 일이었다. 임야의 경우 용도지역이나 산지의 속성에 따라 제한사항이 굉장히 많다. 또 대지로 변경하기 위한 목적 또한 제한적이라 신경 쓸 일이 많았다. 그중 부지 경계점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게다가 사천시가 인허가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타입이라 석축 각도가 미세하게 달라져도 문제가 됐다. 하지만 시공을 시작하면서는 인심 좋은 동네 어르신들 덕에 재밌는 일이 많아 웃을 일도 많았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집 시공할 때 언제 무슨 작업을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희가 주말에 오면 다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경산에서 사천 현장까지 수시로 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동네 어르신들께서 저희 대신 관리 감독해주신 셈이죠.” 모노톤으로 깔끔한 느낌의 2층 욕실. 샤워실과 위생실은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었다. 샤워실 부분은 단차를 낮게 설치했다.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전원주택을 짓고, 만족도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무척 만족하고 있어요. 점수로 따지면 90점 이상이에요.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아요. 사실 우리 부부는 야외에서 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집짓기 전에는 바비큐 파티하려고 매 주말마다 펜션을 예약해 방문했죠.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는 이 집에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힘든 점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자연 속에 이따 보니 벌레가 자연스레 많이 날아든다는 점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겠지만, 그 덕분에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엄청 부지런해지고 있다며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집 짓는 일은 ‘집 한 번 짓고 10년 늙는다’는 말이 공감이 될 정도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요. 저희는 마음 잘 맞는 시공사와 현장 소장님을 만나 원하는 주택으로 잘 지어 올렸지만 시공사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 설계할 때부터 정말 꼼꼼히 확인하시고, 생각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도 많이 해야 하고, 이미지 자료를 제공해야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잘 될 거라 생각합니다.” 주택의 측면. 거실에서 바로 덱으로 나올 수 있다. 대문에서 현관 덱까지 기다란 바닥석을 깔았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전래동화 별주부전 무대에 지은 비토섬 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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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별주부전 무대에 지은 비토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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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전원주택 - 설계란 무엇인가
- 행복한 내 집 만들기의 첫걸음 설계는 전원주택 내 집 만들기의 첫걸음이다. 설계를 바탕으로 시공사에서 견적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집을 짓고자 내딛는 첫걸음이 행복해야지 불안하면 안 된다. 설계는 건축사사무소든, 전원주택 전문 시공사든 전문가의 자문과 건축주의 생활 경험이 묻어난 판단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저기서 받은 가설계는 완성된 도면이 아니다. 건축주는 자신의 생활 경험과 희망을 제시하고, 설계자는 그것을 반영하고 때론 반론도 제기하면서 대화를 통해 설계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행복한 집 만들기, 그 첫걸음을 위한 설계 시 참고 사항들을 살펴보자.글 UNI건설 이재헌 건축사 주택 건축의 첫걸음인 설계로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이하 건축주)들이 많다. 대부분 건축사사무소보다 시공업체에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는 디자인과 병행하며 그것이 ‘건축법’, ‘주차장법’ 그리고 해당 지자체의 ‘조례’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한지 살피는 작업이다.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개 ▲건축사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설계 ▲시공사의 계획안을 갖고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하는 설계 ▲소규모 건축으로 시공사가 일괄 처리하는 설계로 나누어 실행한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예산과 건축 규모, 디자인 수준 등을 고려해 설계를 시작한다. 설계, 대화가 필요해 설계는 전문 지식과 경험, 미적 감각이 필요하기에 일반 건축주가 직접 하기 어렵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건축주의 경험과 취향이 중요하므로, 설계자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적용 방법을 제시하며 설계안을 구체적으로 완성해 나간다. 만약 건축주 요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설계자는 대안을 제시해 건축주를 설득한다. 건축주도 큰 뼈대 구상을 얘기하고 설계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너무 많은 간섭은 삼간다. 검토 단계에서 대화로 기본 설계안을 개선 발전시켜 최종안에 접근한다. 좋은 설계가 좋은 집을 좋은 집은 돈으로만 지어지지 않는다. ‘기능’, ‘구조’, ‘미’라는 건축의 3요소와 합리적인 예산 집행의 조화가 필요하다. 예산은 부족한데 설계가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해도, 너무 위축돼 볼품없어도 안 된다. 기능성과 조형미 즉, 골격이 좋아야 한다. 마감재는 소모성이므로 예산에 맞춰 결정하고 마음에 덜 차면 나중에 교체한다. 공법과 자재는 그 특성을 파악해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만든다. 설계 조건과 면적, 재료가 모두 같은 주택이라도 건축주나 설계자에 따라 설계 결과는 판이하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기왕이면 더 아름답고 편리하며 견고한 주택이 바람직하다. 좋은 설계는 좋은 집을 만들고 부동산 가치도 높인다. 건축주들 대부분은 설계비에 매우 인색하다. 설계 가치를 낮게 평가하기 때문인데 설계자는 이 점을 반성해야 한다. 물론 설계 가치를 잘 알고 투자하는 건축주도, 능력이 뛰어난 설계자를 보유한 건축사사무소도 많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건축주가 비용 부담으로 유능한 건축사사무소의 도움을 못 받는다. 좋은 설계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건축주에게 기쁨을 주고 자산 가치를 상대적으로 높이고 시행착오를 방지해 건축비를 절감하고 정확한 시공으로 내구적이며 하자 없는 주택으로 안내한다. 그런 이유로 건축주에게는 설계비에 너무 인색하지 말 것을, 설계자에게는 건축주와 시공자가 만족할 만한 성과물을 만들 것을 당부한다. 설계자 선정과 건축주 준비 사항 구상과 취향을 정리설계 조건을 만드는 과정이다. 가족 구성과 필요한 방의 수, 직업 및 취미의 특성, 예산상 시공 가능한 전체 규모(면적), 마음에 든 주택 전경이나 실내 사진, 경험 또는 각종 주택 관련 정보에서 발췌한 자료, 주택 배치, 조경 등 자신의 구상을 간략히 정리한다. 물론 설계자와 최초 상담을 통해 이러한 사항의 가닥을 잡을 수 있다. 건축사사무소에는 상담 자료가 많으므로 구상이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상호 이해를 전달하는 데 편하다. 그리고 토지 관련 서류인 지적도, 토지(임야) 대장, 국토(도시) 이용 계획확인원도 준비한다. 주택 설계 경험 많은 건축사사무소라야 전원주택 설계는 용역비가 적기에 대부분 수주를 꺼린다. 설령 수주하더라도 초급 설계자에게 실무를 맡기다 보니 설계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비용이 맞다 싶으면 디자인의 질이 떨어지고 건축주는 이래저래 고민이다. 그것을 경험한 건축주의 경우 두 군데 이상 건축사사무소에서 속칭 ‘가설계(기본 설계안)’를 받아,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한다. 그러나 친분이 없다면 십중팔구는 가설계를 거절한다. 설계에서 최초 구상 수립(가설계)이 힘든 핵심 단계이기에, 그것을 무상으로 서비스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건축사사무소 선정은 실적 특히 단독주택 설계 실적을 열람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판단이 선다. 다른 방법으로 주택 건축 경험이 많은 시공사에 의뢰한다. 시공사 설계는 대개 특정 공법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므로 먼저 원하는 공법을 결정한다. 시공사는 건축사사무소가 아니기에 허가 및 준공에 따른 행정 업무를 법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따라서 편의상, 영업 목적상 디자인만 제공할 뿐 결국 건축사사무소에 업무 용역을 의뢰한다. 설계비를 절약하고자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하는데 설계는 시간을 두고 전문가인 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야 한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주택은 내구적 소비재이므로 장래의 생활 변화까지 예상해 설계에 반영한다. 여기에는 ▲자녀의 결혼, 부모의 별세, 정년퇴직, 생업의 변화, 취미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변수 ▲생각지도 않던 거실 외 별도의 패밀리룸, 드레스룸, 홈시어터룸 등 새로운 공간 필요성을 인식하는 변수 ▲홈 네트워크, 원격 제어, 냉난방 및 방범 설비 등 신기술 적용에 따른 변수 등이 있다. 현재 주택 설계 경향을 이해하면서 가족에게 필요한 공간을 구상하되 이러한 변수들을 예측해 설계에 반영한다. 기본적인 보편성을 갖춰야 설계는 건축주와 설계자의 취향 및 철학이 설계에 묻어나기 마련인데 특히 건축주의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난감하게도 좀 별난 모양과 재료를 적용하려는 건축주도 있다. 물론 건축주의 요구를 적극 검토해 실현 방법을 찾는 것이 전문가의 임무지만, 주택 가치를 하락시킨다면 건축주를 설득해 반려하는 것도 의무다. 상업적 건축물은 인식도를 높이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지만, 주택 설계는 기본적인 보편성을 갖춰야 한다. 자신이 평생 살 집이고 자손에게 물려줄 집이라도 환금성을 갖춰야 한다. 주택은 건축주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가치를 인정받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주택은 자주 보아도 편안한 느낌이 들고, 주변 경관 및 이웃집들과 조화를 이루며(특히 단지형일 경우), 절제된 변화와 균형미를 갖춰야 한다. 예산을 고려하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이라도 예산 부족으로 시공하지 못한다면, 그 설계는 그림일 뿐이다. 건축주들 대부분은 의욕에 비해 자금이 부족한 편이다. 은행 상환이 부담스러운 규모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새 집에 입주하는 부담감이 얼마나 크겠는가. 건축주가 설계자에게 자신의 자금 능력을 알려야만 설계자는 그것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설계한다. 공법보다 기본 계획안이 먼저 요즘 건축주들은 주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선호하는 공법을 정하고 설계를 의뢰한다. 그러나 기본 계획을 완성하고 그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변화가 많은 디자인에 철근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하면 거푸집 시공에 많은 자재와 인건비가 발생하므로 경량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공법이 적합하다. 반면 보수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라면 철근 콘크리트 공법이 유리하다. 증축을 염두에 둬라 증축을 고려해 준공하거나, 생활하면서 설계 당시 고려하지 않은 공간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상황 발생으로 증축하기도 한다. 당초 증축을 계획했다면 준공할 때까지 평면 및 입면 설계도를 준비해 꼼꼼하게 검토한다. 증축 계획이 없었다면 증축으로 메인 건축물의 외관이 나빠지지 않도록 한다. 좋은 집은 돈으로만 지어지지 않는다. ‘기능’, ‘구조’, ‘미’라는 건축의 3요소와 합리적인 예산 집행의 조화가 필요하다. 예산은 부족한데 설계가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해도, 너무 위축돼 볼품없어도 안 된다. 기능성과 조형미 즉, 골격이 좋아야 한다. 마감재는 소모성이므로 예산에 맞춰 결정하고 마음에 덜 차면 나중에 교체한다. 건축주를 위한 주택 설계 참고 사항 변화가 많은 디자인에 철근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하면 거푸집 시공에 많은 자재와 인건비가 발생하므로 경량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공법이 적합하다. 반면 보수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라면 철근 콘크리트 공법이 유리하다. 입체적인 공간 설계 전원주택 설계는 평면을 중시하는 아파트와 달리 외형 및 공간을 입체적으로 자유롭게 구사한다.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높고 실제적인 공간감을 느끼며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평면은 좋은데 입면 즉, 외형이 안 좋거나 지붕 형상을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면 계획 단계에서 입면과 지붕,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을 병행해 검토해야 한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조형미를 갖춘 주택 설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조망을 확보하되 균형을 찾아야 원하는 조망을 확보하려는 의욕이 너무 앞서면 창이 많아진다. 창의 기능은 조망과 채광, 환기 등인데 너무 많으면 열 손실이 크고 공사 원가를 높이고 안정적인 실내 공간 형성과 장식에 필요한 벽면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기능과 외형적 디자인, 유지 관리 측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물론 전원주택은 조망을 위해 도시 주택보다 창이 많기 마련이다. 자연통풍으로 숨 쉬는 집 창문의 위치와 크기, 개폐 형식에 따라 창문의 환기 능력에 차이가 난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여름철 냉방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통풍이 자연적으로 이뤄지도록 적정한 크기와 형식의 창문을 배치한다. 전원주택은 모양과 형식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 도심지 주택과 아파트 평면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3세대 동거, F2세대를 위한 패밀리룸 확보 2, 3세대 단란 공간과 장성한 2세의 접객 공간으로 패밀리룸을 두면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가족 구성원 간에도 행동하기 편하다. 가능하면 2세대를 위해 별도의 소형 주방을 홈바 형식으로 구성한다. 3세대 동거형은 이 상황을 유념해 F2세대를 위한 독립 간을 도출한다. 요즘 주거 문화의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독자적인 문화생활 영역 확보, 재택근무, 아동 보호를 위한 인터넷 공유, 학습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서재 역할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제는 어디에 방을 몇 개 놓는다는 개념이 아닌, 새로운 주거 문화를 반영한 공간을 구성하자.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 일상생활에는 여러 가지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장기 보관이 필요한 물건, 수시로 사용하는 물건, 계절별로 보관하는 물건 등 종류에 따른 수납이 편리하도록 고려한다. 오래된 살림일수록 수납물이 많은데 중요하거나 특이한 것이 있다면 설계자에게 설명한다. 요즈음은 안방 장롱보다 드레스룸같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수납 양이 많은 공간을 요구하는 추세다. 각종 가구 배치를 설계에 표현 옮겨야 할 주요 가구 및 애장품(골동품, 가구 같은 고가의 수납 또는 장식장, 일반 가구류, 피아노, 분재, 장식물 등)도 설계 조건에 반영한다. 세탁기와 보일러·기름 탱크와 같은 설비 시설물도 마찬가지다. 배치뿐만 아니라 사용 동선도 편리하게 한다. 이러한 조건을 반영해야 더욱 좋은 설계가 이뤄지고 도면상에서 실제 공간의 사용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적정한 다용도실 면적 확보 주방과 연계한 다용도실의 기능은 세탁과 건조, 조리, 수납, 난방 등 중요한 공간이다. 그럼에도 면적 배분에 인색한 편이다. 요즈음 다용도실을 보조 주방으로 만드는 추세인데 전원주택에서는 좀 더 활발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한다. 또한 전원주택은 냉장 보관 공간이 도시보다 더 필요하므로 메인 냉장고를 보조하는 김치냉장고를 배치한다. 설계자는 주부의 가사 활동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난방 시설인 보일러 등은 유지 관리상 외부보다 실내에 두는 것이 좋다. 보조 주방으로 기능하는 경우 기계실과 분리해 실을 배치하고 부득이 실외에 설치할 경우 보온에 신경 쓴다. 전원주택의 멋을 내자 도심지나 택지 개발 지구의 네모 반듯한 땅에 단독주택을 모두 비슷하게 짓던 시절이 있었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나름의 개성이 묻어나는 주택을 건축하려면 설계자와 시공자의 노력 못지않게 건축주의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 전원주택은 모양과 형식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 도심지 주택과 아파트 평면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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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전원주택 - 설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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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⑫조명 기구
- 조명 기구만으로 충분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아는 만큼 보인다. 단독주택에서 진리와 같은 말이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처럼 모델하우스의 내부를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주가 땅의 구매에서 설계, 시공까지 모든 것에 관여해 완성하는 하나의 작품이다. 건축주가 시공사와 함께 공부하고 여러 가지를 제안함으로써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내 집을 지을 수 있다. 단독주택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피하면서 쉽게 설명하겠다. 이제부터 예비 건축주 여러분과 함께 100년 주택을 위한 공부를 하겠다. 주택을 지을 때 도배나 타일을 중시하는 반면, 조명을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에 대해서 신경을덜 쓰는 편이다. 일본 주택은 대개 벽체에 흰색으로 도장하고 오직 등(조명) 기구만으로 집 안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호한다. 등기구는 교체도 편하고 다른 마감재에 손상을 주지 않기에 집 안 분위기를 바꾸기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많은 사람이 전기라는 이유로 인테리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기 배선도를 그릴 때 콘센트와 스위치만큼 등기구의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이달에는 등기구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살펴보자.글·사진 윤세상 ㈜하우징팩토리 대표이사 T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등기구는 가구 배치와 조명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설치한다. 대부분 가구보다 먼저 등기구를 설치한다. 도배 단계에서 거의 등기구를 설치할 위치를 확정한다. 그러한 이유로 등기구를 무조건 중앙에 설치하겠다고 전선을 뽑거나 등기구 자리를 타공해 놓으면, 가구를 설치한 후 등기구 위치가 중앙에서 벗어나곤 한다. 물론 가구 선정이 늦어져 미리 등기구를 배선할 때 어쩔 수 없이 뽑아놓기도 한다. 모든 것을 미리 정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있는 집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설계 단계에서 좀 더 세심하게 고민해 가구와 등기구 위치까지 적용해야 한다. 욕실, 포인트는 샤워 부스와 세면대욕실 천장 매입등을 세면대 쪽에 설치했는데 잘못한 것이 아니다. 욕실에서 조명이 필요한 곳은 샤워부스와 세면대이다. 만약, 조명이 중앙에 위치한다면 머리 상부 뒤쪽에서 조명이 비추기에 거울 쪽으로 그늘이 생긴다. 조명이 뒤쪽에서 온다면 얼굴이 어둡게 보이므로 요즘 유행하는 화장실 얼짱 사진도 못 찍을 것이다. 머리 앞쪽 상부인 거울 쪽에 등기구를 설치하는 이유이다. 세면대 쪽으로 시공한 천장 매입등. 보조 주방, 매입등 위치주택 설계는 대부분 평면 설계에서 끝나고 건축 허가를 접수한 후 전기 도면은 정말 대충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충분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을 때 전기팀이 주방/식당에서 어떤 일을 진행할지 모르므로 대부분 매입등을 중앙에 설치한다. 그러다 보니 등기구를 한쪽으로 쏠리게 시공한다. 따라서 가구나 전기제품 등 다양한 상황을 미리 생각하고 모든 팀 사이에 일의 진행 과정을 공유해야 한다. 한쪽으로 쏠린 매입등을 왼쪽으로 옮기려면 일단 전기팀이 들어와야 하고, 석고보드 구멍을 되메워야 하므로 목수도 들어와야 하고, 되메운 부분을 다시 마감해야 하므로 도배 또는 도장팀이 들어와야 한다. 이처럼 등기구 위치를 수정하는데 세 개의 공정팀이 들어와 작업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각 팀당 인건비만 해도 어느 정도 금액이 드는지 예상할 것이다. 보조 주방에 등기구를 미리 설치한 후 가구를 들이다 보니 등기구가 한쪽으로 쏠렸다. 다락방, 직사각형 매입등과 자연조명을다락방은 천장의 높이가 낮기에 등기구를 매입하는 편이 층고를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이다. 다락방에는 노출등이나 벽등보다 천장에 매입하는 등, 그중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동그란 매입등이 아닌 직사각형 매입등이 좋다. 지붕과 맞닿은 다락방 천장에 조명 면적이 넓고 두께가 얇으며 모양이 동그랗고 길이가 긴 매입등을 설치하면 단열재를 밀어버리므로 단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직사각형 기다란 매입등을 설치하는 이유이다. 또한, 다락방은 인공조명보다 다락이라는 좁고 낮은 공간에 자연광을 주면 분위기가 더 환하고 산뜻해지므로 오픈형 천창을 2개 정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직사각형 매입등과 천창을 활용한 다락방. 주방, 창으로 조명과 환기를주방 조명은 매입등에다 창을 통한 자연조명을 활용한다. 만약, 주부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가구로 인해 주방에 큰 창을 낼 수 없다면, 천창으로 자연조명을 끌어들이는 방법도 생각해 본다. 주방에 천창을 내면 분위기도 좋고, 특히 오픈 천창은 요리할 때 레인지의 후드보다 몇 배 더 좋은 환기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 상부 장 없이 하부 장만 활용하고 상부 전체를 창으로 두른 주방을 좋아한다. 여기에 예쁜 등 한 개를 더하면 금상첨화라고 본다. 매입등에다 천창의 자연조명을 활용한 주방. 주방, 가구와 조명을 함께주방 조리대에 천장 매입등 대신 부엌가구와 세트처럼 보이도록 설치한 돌출 조명이다. 분위기가 훨씬 세련되고 조도가 고르며 주부 머리 앞에서 내려오므로 식재료를 자세히 볼 수 있고 요리의 색도 훨씬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주방 가구와 세트처럼 보이는 조명. 서재, 집중도를 높이는 스탠드일본은 서재에 천장 노출등보다 매입등과 벽등을 많이 설치하는 편이다. 사실 서재는 대부분 스탠드 조명을 이용해 책을 읽기에 천장 매입등만으로도 조도가 충분하다. 따라서 서재 등기구로 집중도를 높이도록 매입등을 심플하게 설치하고 스탠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심플한 매입등에다 스탠드를 활용한 서재. 거실,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벽등거실 TV 상부에 작은 조명을 돌출시키면 집중도가 높아지는 반면, 눈의 피로도는 줄어든다. 형광등이 아닌 전구 색 조명을 상부에 매입하거나 사진처럼 벽에 달면, 영화를 감상할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거실 TV 상부에 설치한 벽등. 침실, 스탠드로 인테리어 효과를침대 양쪽에 스탠드를 두면 바탕이 깨끗한 벽지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처음에는 벽지와 타일 등이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지만, 실제 가구를 배치하고 여러 가지 이삿짐이 들어오면 그로 말미암아 전에 고민한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반면, 조명은 집중도가 강하기에 항상 눈에 들어온다. 포인트 벽지보다 포인트 등기구가 훨씬 좋은 효과를 내는 이유이다. 침대 머리맡에 놓은 스탠드. 계단실, 포인트 등기구 하나면 충분계단실은 밝을 필요가 없다. 포인트 등기구로도 조도가 충분하다. 계단실에 대부분 벽등을 많이 설치한다. 물론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계단실은 정말 밝은 조도가 필요 없는 공간이다. 딱 계단이 보일 정도면 충분하다. 계단실 벽에 여러 가지 인테리어 기법을 활용하고 조명을 천장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계단실은 높아 조도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벽등을 많이 설치하는데 천장에 넓게 퍼지는 등이 아닌 스폿 등, 즉 한 군데로 조명이 모이는 등을 설치하면 계단실 분위기도 훨씬 좋아진다. 계단실은 포인트 등기구로도 조도가 충분하다. 현관, 센서등을 신발장 하부에거의 모든 신발장 상부에 사람이 들어오면 불이 켜지는 센서등을 설치한다. 그런데 신발장은 높은 조도가 필요 없는 공간이다. 어떤 작업을 할 때만 스위치로 불을 켜도록 하고, 신발장 하부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등을 설치해 신발장 하부 바닥에만 조명이 들어오게 한다. 실제 현관을 지날 때마다 불이 켜져 불편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문제도 해결하고 귀가할 때 은은하게 바닥만 비추는 조명은 집의 첫인상을 세련되게 한다. 신발장 하부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등을 설치한 현관. 빛의 밝기를 말하는 조도 빛의 밝기를 말하는 단위는 룩스 Lux로, 수치가 클수록 밝음을 표시한다. 작업의 정밀 등급에 따른 KS 조도의 경우 보통 400룩스, 정밀 1000룩스, 초정밀 2000룩스 정도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 칠판과 책을 보면서 학습하는 학교 교실은 400룩스, 실험실 작업대처럼 정밀한 관찰이 요구되는 경우 1000룩스가 표준 조도이다. 계단실처럼 시작업視作業이 필요치 않고 이동하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40룩스라고 보면 된다. 또한, 이동이나 시작업이 필요 없는 침실은 계단실보다 더 어두운 20룩스가 표준 조도이다. 조도 분류: 활동 유형: 조도 범위(단위 lux, 최저-표준-최고)A: 어두운 분위기 중 시식별 작업: 3-4-6 B: 어두운 분위기 중 간헐적인 시작업: 6-10-15C: 어두운 분위기 중 단순 시작업: 15-20-30 D: 잠시 단순 시작업: 30-40-60 E: 빈번하지 않은 시작업: 60-100-150 F: 고휘도 대비 혹은 큰 물체 대상의 시작업: 150-200-300G: 일반 휘도 대비 작은 물체 대상의 시작업: 300-400-600 H: 저휘도 대비 매우 작은 물체 대상의 시작업: 600-1000-1500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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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이것만은 알고 짓자 ⑫조명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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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튼튼한 기단 위에 올린 집 - jd하우스
- 같은 땅 다른 집, 세 번째 이야기도시에서 답답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자연에서 여유를 누리는 전원에서의 삶을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잠을 깨우는 새의 지저귀는 소리, 아침을 알리는 산 너머 햇살을 맞으며 시작하는 행복한 하루. 이러한 전원의 모습을 꿈꾸는 건축주들의 로망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르다. 야심 차게 전원생활을 계획하지만,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할 때도 있다. ‘jd house-3’은 어느 한 건축주의 이루지 못한 꿈이다. HOUSE PLAN대지면적 575.00㎡(173.93평)건축면적 65.07㎡(19.68평)연면적 98.24㎡(29.71평, 지하 제외) 지하 28.97㎡(8.76평) 1층 50.13㎡(15.16평) 2층 48.11㎡(14.55평)건폐율 11.31% 용적률 17.08%주차대수 1대(150.00㎡ 이하)최고높이 7.25m(가중평균 지표면 기준)공법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지상 - 경량 목구조구조재 벽 - 2″× 6″구조목 지붕 - 2″× 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 나등급 ㅈ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 나등급지붕재 컬러강판외벽재 상부 - 적삼목, 하부 - 석재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내벽재 던에드워드 페인팅바닥재 이건강마루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INUS현관문 단열강화도어가구 리빙아울렛 제작설계 LOW CREATORs 070-4130-3162 www.lowcreators.com설계자 권재돈, 양인성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한 번의 미팅으로 건물은 완성되지 않는다. 반복해서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건물은 하나의 형태로 완성된다. jd house-3은 향후 지하를 활용하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경사 대지를 활용해 지하를 만들고, 그 위에 기단을 쌓은 뒤 주거 공간을 상층부에 배치한 구조다. 고인돌처럼 상부에 무게감이 집중된 건물은 외벽을 적삼목으로 둘러 따뜻한 느낌을 담고, 하부 기단부에 어두운색의 석재를 선택해 시각적인 무게감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면서 안정감을 갖췄다. 건물의 배치는 뒷면에 인접한 야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고려해 대지에서 자연스럽게 들린 형상으로 계획했다.1층은 건축주를 찾는 손님이 많아 여러 사람을 한 번에 접대할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 그리고 보조 주방의 공간 비율을 높이고 평상형의 게스트룸을 연계해 배치했다. 실내는 식당 바로 앞에 설치한 데크와 2층까지 열린 공간으로 확장돼 넉넉한 느낌을 준다. 2층의 홀은 사용빈도가 낮으면 버려질 수 있어 복도형 서재로 꾸몄다. 소소하게 시작한 집은 건축주와 함께 고민을 나눌수록 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1, 2층을 합쳐 100㎡가 되지 않는 작은 집이지만,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 최적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비록, 여러 이유로 실현하지 못한 건물이지만,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한 건축주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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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Plan】 튼튼한 기단 위에 올린 집 - jd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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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41
- jd house-3 튼튼한 기단 위에 올린 집 같은 땅 다른 집, 세 번째 이야기 도시에서 답답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자연에서 여유를 누리는 전원에서의 삶을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잠을 깨우는 새의 지저귀는 소리, 아침을 알리는 산 너머 햇살을 맞으며 시작하는 행복한 하루. 이러한 전원의 모습을 꿈꾸는 건축주들의 로망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르다. 야심 차게 전원생활을 계획하지만, 아쉽게도 진행하지 못할 때도 있다. ‘jd house-3’은 어느 한 건축주의 이루지 못한 꿈이다. exono_1f exono_2f exono_b1f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HOUSE PLAN 대지면적 575.00㎡(173.93평) 건축면적 65.07㎡(19.68평) 건폐율 11.31% 연면적 98.24㎡(29.71평, 지하 제외) 지하 28.97㎡(8.76평) 1층 50.13㎡(15.16평) 2층 48.11㎡(14.55평) 용적률 17.08% 주차대수 1대(150.00㎡ 이하) 최고높이 7.25m(가중평균 지표면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 구조재 벽 - 2″× 6″구조목 지붕 - 2″× 10″구조목, 이중지붕[Warm Roof] 단열재 벽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21 나등급 지붕 - 오웬스코닝 에코터치 R30 나등급 지붕재 컬러강판 외벽재 상부 - 적삼목, 하부 - 석재 창호재 이건창호 72㎜ PVC 삼중창호 내벽재 던에드워드 페인팅 바닥재 이건강마루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INUS 현관문 단열강화도어 가구 리빙아울렛 제작 설계 LOW CREATORs 설계자 권재돈, 양인성 디자인 콘셉트 & 설계 계획 한 번의 미팅으로 건물은 완성되지 않는다. 반복해서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건물은 하나의 형태로 완성된다. jd house-3은 향후 지하를 활용하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경사 대지를 활용해 지하를 만들고, 그 위에 기단을 쌓은 뒤 주거 공간을 상층부에 배치한 구조다. 고인돌처럼 상부에 무게감이 집중된 건물은 외벽을 적삼목으로 둘러 따뜻한 느낌을 담고, 하부 기단부에 어두운색의 석재를 선택해 시각적인 무게감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면서 안정감을 갖췄다. 건물의 배치는 뒷면에 인접한 야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고려해 대지에서 자연스럽게 들린 형상으로 계획했다. 1층은 건축주를 찾는 손님이 많아 여러 사람을 한 번에 접대할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 그리고 보조 주방의 공간 비율을 높이고 평상형의 게스트룸을 연계해 배치했다. 실내는 식당 바로 앞에 설치한 데크와 2층까지 열린 공간으로 확장돼 넉넉한 느낌을 준다. 2층의 홀은 사용빈도가 낮으면 버려질 수 있어 복도형 서재로 꾸몄다. 소소하게 시작한 집은 건축주와 함께 고민을 나눌수록 공간이 더욱 풍성해졌다. 1, 2층을 합쳐 100㎡가 되지 않는 작은 집이지만,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 최적의 공간으로 완성했다. 비록, 여러 이유로 실현하지 못한 건물이지만,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한 건축주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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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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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④ 주택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및 기능
-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과 문 주택에서 창과 문의 선택과 올바른 설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 선택에 따라 채광과 조망, 환기, 탈출구, 방범 등의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품질의 창과 문의 선택은 냉난방비와 수리비가 많이 들며 도장이나 벽지와 달리 교체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거나 아예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나중에 더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고품질 제품을 구입해 올바르게 설치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주택의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그리고 개폐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글 김경한 기자 성우게이트 현관문. 실크스크린 인쇄 컬러 상판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현관 단열과 내구성이 우수한 문_현관은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므로 주택의 외장 디자인에 어울리는 현관문을 선택한다. 재질은 목재, 파이버 글라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 다양하다. 단열재가 내장된 현관문은 양면에 알루미늄이나 파이버 글라스 마감을 적용하기에 단판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같은 경금속 섀시 제품보다 비싸지만, 단열성이 우수해 최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현관문 양쪽에 측창 또는 고창을 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 인지도를 높여 준다. 또한, 현관 앞에 포치를 설치하면 볕을 가리고 비를 막으며 문의 내구성도 높이면서 도장塗裝을 보호할 수 있다. 앤썸 슬라이딩 중문, 넓은 유리면에 안전망을 삽입했다. 중문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갖춘 창호_중문은 현관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신고 벗는 완충지대를 구분한다. 중문은 단열 기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한다. 규격 및 미서기(두 짝을 한편으로 밀어 겹쳐서 여닫는 문)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 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해 결정한다. 좁은 현관을 밝고 개방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벽면을 아트월로 디자인하거나 창호의 유리면을 넓히기도 한다. 포켓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상단 부분에 유리면을 적용한 다용도실 창호 다용도실 복잡하고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_다용도실은 일반적으로 좁은 면적에 가구를 비롯해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인해 별도로 창을 내기 어렵다. 이런 경우 문보다 창호를 적용하면 좁고 어두운 공간을 밝고 넓게 연출할 수 있다. 단열과 채광, 환기가 가능한 창호는 보조 주방이 있는 다용도실에 적합하며 겨울철 수전 설비의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문턱을 없애고 마감재와 색상을 일치시킨 침실 문 침실 사생활 보호에 우선하는 문_침실의 문은 사생활 보호가 주된 기능이다. 침실 문 하부에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요즈음 문턱을 없애는 추세다.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의 두께가 다를 때 재료 분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 기밀성을 위해 바닥 마감재와의 간극을 3~5㎜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장까지 완료된 공장 제작문을 적용할 경우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의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위생기구들과 간섭을 고려해 내수성이 강한 문을 선택한다. 욕실 내수성이 강한 재질의 문_욕실 문의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 석재 등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과 변형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처리를 한다. 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 간섭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치한다. 거실과 발코니 창은 주택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창호로 고단열 고기밀을 고려해 선택한다. 거실과 발코니 고기밀 고단열 창호_주택의 입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대형 창호가 사용된다. 창이면서도 데크로의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하며 넓은 면적으로 열 손실도 그만큼 커 단열성에 유의해야 한다. 통상 고정에 창 Fix에 미닫이 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되며, 양측의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편개 슬라이딩의 경우 동선 및 가구의 배치에 맞도록 문이 배치돼야 한다. 고정창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자연 환기와 탈출구 기능을 못한다. 고정 창(Fixed Window) 고정 창호는 창틀이 고정돼 프레임이 열리지 않는다. 고정창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타원형과 원형창은 대개 개별 단위로 설치되며 반원형과 1/4반원형은 다른 형태와 조합돼 다양한 형태로 널리 쓰인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방범 효과가 높다. 그러나 자연 환기가 안 되며 화재 시 탈출구의 기능을 못한다. 상하로 여닫는 전통 창호로 현재도 많이 쓰인다. 한 짝 오르내리기 혹은 오르내리기 창(Single or Double hung) 전통적인 창호로 한 짝 오르내리기 창호는 일반적으로 아래쪽 1개의 창틀만 상하로 움직이고 오르내리기 창호는 창틀 2개가 모두 상하로 움직인다. 창호 기술이 발달되기 전엔 사용이 불편하고 밀폐가 잘 되지 않았지만, 현대식 창들은 그러한 문제점이 개선됐다. 대형 창호로 여닫기에 편한 고기능성 시스템창호가 적합하다. 미닫이창(Sliding Windows & Patio door)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주택의 내부나 외부로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가 되지 않아서 안전하다. 데크와 현관(베란다와 현관 혹은 발코니에 쓰이는 연결 창)에 사용되는 크기가 큰 창을 일컫는다. 큰 창호와 같은 형태이지만 문의 기능을 하며 유리창을 구성하는 프레임의 형태로 문을 개성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창호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가볍게 열리고 닫히는지, 열리는 방향이 자유로운지, 작동 시 얼마나 부드러운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루프 윈도우는 관리하기 편해야 한다. 스카이라잇 & 루프 윈도우(Skylight and Roof Windows) 천창은 빛만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루프 윈도우Roof window는 빛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중엔 바깥 면을 청소할 수 있도록 기울여서 여는 창틀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공간 확장뿐만 아니라 디자인 요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폴딩 도어 폴딩 도어 Folding Door 문틀과 문틀을 경첩으로 연결해 개방 시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잡히면서 열리는 문을 말한다. 여닫는 공간이 적어 공간 확장에 유리하다. 최근 실내 공간과 공간 그리고 실내와 실외 공간을 구분하는 데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창호의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제도* 현대주택에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과 냉난방 유지비, 방범은 중요한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주택을 구성하는 요소 중 창호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림] 단열 전후의 열 손실 지수 비교에서 보듯이 실내 에너지가 외부로 나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것이 창호다. 창호가 튼튼해야 외부 침입자를 방지할 수 있다. 창호와 구조체 사이가 기밀하지 못하면 소음에 시달리고 결로가 쉽게 생겨 곰팡이가 발생하는 환경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선 창호 등급제를 통해 창호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창호 등급제의 가장 큰 기준은 열 관류율이다. 이것은 유리가 끼워진 상태에서 측정하기에 유리가 바뀌면 창호의 열 관류율은 변할 수밖에 없다. 창호등급제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시공하는 이중창은 실제 열 관류율이 많이 떨어진다. 시험 당시 대부분 물구멍을 막고 테스트하거나, 유리의 등급이 좋은 것을 사용해 전체 창호의 열 관류율을 떨어트리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시험 방식이 유리를 끼운 채 이뤄지기 때문에 그렇다. 보안 등급 기준은 아예 없다. “드라이버를 창호 사이에 끼우고 10회 정도 흔드는 것만으로 창호를 열고 96차례 침입했다.” “이중창, 아파트 베란다 창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가능했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힌 절도범이 밝힌 내용이다. 유럽식 보안등급으론 최하등급도 안 되는 것이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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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가이드】 ④ 주택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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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특집] 04.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과 문
-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과 문 주택에서 창과 문의 선택과 올바른 설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 선택에 따라 채광과 조망, 환기, 탈출구, 방범 등의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품질의 창과 문의 선택은 냉난방비와 수리비가 많이 들며 도장이나 벽지와 달리 교체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거나 아예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나중에 더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고품질 제품을 구입해 올바르게 설치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주택의 공간별 창과 문의 선택 그리고 개폐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글 김경한 기자 성우게이트 현관문. 실크스크린 인쇄 컬러 상판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현관 단열과 내구성이 우수한 문_현관은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므로 주택의 외장 디자인에 어울리는 현관문을 선택한다. 재질은 목재, 파이버 글라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 다양하다. 단열재가 내장된 현관문은 양면에 알루미늄이나 파이버 글라스 마감을 적용하기에 단판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같은 경금속 섀시 제품보다 비싸지만, 단열성이 우수해 최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현관문 양쪽에 측창 또는 고창을 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 인지도를 높여 준다. 또한, 현관 앞에 포치를 설치하면 볕을 가리고 비를 막으며 문의 내구성도 높이면서 도장塗裝을 보호할 수 있다. 앤썸 슬라이딩 중문, 넓은 유리면에 안정망을 삽입했다. 중문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갖춘 창호_중문은 현관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신고 벗는 완충지대를 구분한다. 중문은 단열 기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한다. 규격 및 미서기(두 짝을 한편으로 밀어 겹쳐서 여닫는 문)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 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해 결정한다. 좁은 현관을 밝고 개방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벽면을 아트월로 디자인하거나 창호의 유리면을 넓히기도 한다. 포켓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상단 부분에 유리면을 적용했다. 다용도실 복잡하고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_다용도실은 일반적으로 좁은 면적에 가구를 비롯해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인해 별도로 창을 내기 어렵다. 이런 경우 문보다 창호를 적용하면 좁고 어두운 공간을 밝고 넓게 연출할 수 있다. 단열과 채광, 환기가 가능한 창호는 보조 주방이 있는 다용도실에 적합하며 겨울철 수전 설비의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문턱을 없애고 마감재와 색상을 일치시킨 침실 문. 침실 사생활 보호에 우선하는 문_침실의 문은 사생활 보호가 주된 기능이다. 침실 문 하부에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요즈음 문턱을 없애는 추세다.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의 두께가 다를 때 재료 분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 기밀성을 위해 바닥 마감재와의 간극을 3~5㎜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장까지 완료된 공장 제작문을 적용할 경우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의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위생기구들과 간섭을 고려해 내수성이 강한 문을 선택한다. 욕실 내수성이 강한 재질의 문_욕실 문의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 석재 등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과 변형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처리를 한다. 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 간섭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치한다. 거실과 발코니 창은 주택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창호로 고단열 고기압을 고려해 선택한다. 거실과 발코니 고기밀 고단열 창호_주택의 입면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대형 창호가 사용된다. 창이면서도 데크로의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하며 넓은 면적으로 열 손실도 그 만큼 커 단열성에 유의해야 한다. 통상 고정창Fix에 미닫이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되며, 양측의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할 수 있는 편개 슬라이딩의 경우 동선 및 가구의 배치에 맞도록 문이 배치돼야 한다. 고정창은 형태가 다양하지만 자연 환기와 탈출구 기능을 못한다. 고정 창(Fixed Window) 고정 창호는 창틀이 고정돼 프레임이 열리지 않는다. 고정창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타원형과 원형창은 대개 개별 단위로 설치되며 반원형과 1/4반원형은 다른 형태와 조합돼 다양한 형태로 널리 쓰인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방범 효과가 높다. 그러나 자연 환기가 안 되며 화재 시 탈출구의 기능을 못한다. 상하로 여닫는 전통 창호로 현재도 많이 쓰인다. 한짝 오르내리기 혹은 오르내리기 창(Single or Double hung) 전통적인 창호로 한짝 오르내리기 창호는 일반적으로 아래쪽 1개의 창틀만 상하로 움직이고 오르내리기 창호는 창틀 2개가 모두 상하로 움직인다. 창호 기술이 발달되기 전엔 사용이 불편하고 밀폐가 잘 되지 않았지만, 현대식 창들은 그러한 문제점이 개선됐다. 대형 창호로 여닫기에 편한 고기능성 시스템창호가 적합하다. 미닫이창(Sliding Windows & Patio door)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주택의 내부나 외부로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가 되지 않아서 안전하다. 데크와 현관(베란다와 현관 혹은 발코니에 쓰이는 연결 창)에 사용되는 크기가 큰 창을 일컫는다. 큰 창호와 같은 형태이지만 문의 기능을 하며 유리창을 구성하는 프레임의 형태로 문을 개성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창호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가볍게 열리고 닫히는지, 열리는 방향이 자유로운지, 작동 시 얼마나 부드러운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루프 윈도우는 관리하기 편해야 한다. 스카이라잇 & 루프 윈도우(Skylight and Roof Windows) 천창은 빛만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루프 윈도우Roof window는 빛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그 중엔 바깥면을 청소할 수 있도록 기울여서 여는 창틀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공간 확장뿐만 아니라 디자인 요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폴딩 도어. 폴딩 도어Folding Door 문틀과 문틀을 경첩으로 연결해 개방 시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잡히면서 열리는 문을 말한다. 여닫는 공간이 적어 공간 확장에 유리하다. 최근 실내 공간과 공간 그리고 실내와 실외 공간을 구분하는 데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창호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제도 현대주택에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과 냉난방 유지비, 방범은 중요한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주택을 구성하는 요소 중 창호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림] 단열 전후의 열 손실 지수 비교에서 보듯이 실내 에너지가 외부로 나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것이 창호다. 창호가 튼튼해야 외부 침입자를 방지할 수 있다. 창호와 구조체 사이가 기밀하지 못하면 소음에 시달리고 결로가 쉽게 생겨 곰팡이가 발생하는 환경을 만든다. 우리나라에선 창호 등급제를 통해 창호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창호 등급제의 가장 큰 기준은 열 관류율이다. 이것은 유리가 끼워진 상태에서 측정하기에 유리가 바뀌면 창호의 열 관류율은 변할 수밖에 없다. 창호등급제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시공하는 이중창은 실제 열 관류율이 많이 떨어진다. 시험 당시 대부분 물구멍을 막고 테스트하거나, 유리의 등급이 좋은 것을 사용해 전체 창호의 열 관류율을 떨어트리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시험 방식이 유리를 끼운 채 이뤄지기 때문에 그렇다. 보안 등급 기준은 아예 없다. “드라이버를 창호 사이에 끼우고 10회 정도 흔드는 것만으로 창호를 열고 96차례 침입했다.” “이중창, 아파트 베란다창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가능했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힌 절도범이 밝힌 내용이다. 유럽식 보안등급으론 최하등급도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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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특집] 04.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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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04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9) 화사하고 심플한 외관이 돋보이는 85.6㎡(26.0평) 소형 농어촌 주택
- 건축개요건축 용도: 농어촌주택 / 연면적: 85.6㎡(26.0평) / 툇마루 ˙ 덱 면적: 9.3㎡(2.8평) / 건축공법: 경량 목구조/ 외장재: 시멘트 사이딩, 파벽돌(포치) / 지붕재: 아스팔트슁글(30년 보증) / 창호재: 시스템 창호(미국식) 입면계획애초 외관을 심플하게 계획했으나 포인트가 될 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축주 의견을 반영해 전면으로 현관을 약간 돌출시켰다. 아이보리 계열로 외벽 마감재 색을 선정해 현관 부분의 조적 컬러와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가 나도록 유도했다. 주택은 땅과 어울려야 비로소 제멋을 낸다. 아무리 좋은 설계로 훌륭한 디자인이 나왔다 해도 이것이 땅(자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면 겉만 화려한 주택이 되기 십상이다. 이번 주택은 그런 점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평면도배치도 평면계획대상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거실이 놓일 자리로 생각한 곳이 있었다. 바로 채광과 시야가 가장 좋은 남동쪽이었다. 그런데 건축주가 거실 앞에 창고를 짓겠다고 나섰다. 채광, 단열, 조망에 관해 설명하자 뜻을 접었고 결국 창고는 주택 뒤편 산과 인접한 자리에 설계했다.주택 동선의 키포인트는 창고, 보조 주방, 주방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였다. 농촌 특성상 아무래도 바깥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이들 내부 공간을 외부와 단절시키지 않고 연속성을 주려 한 것이다. 그리고 잡다한 물건이 많아 이를 수납할 넉넉한 공간이 필요했는데 주택 규모가 작아 이를 위한 공간을 따로 뺄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보조 주방을 창고 겸용으로 쓰도록 넓게 했다. (위)횡단면도(아래)종단면도 CM건축㈜대표 CMr/ 여상수이사평생의 꿈이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집짓기에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합리적으로 짓는 방법을 예비건축주님들에게 전파하기위해 국내 소규모 건축분야에 CM(건설사업관리, Construction Management)을 도입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고객을 위한 CM시스템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www.cmarchi.kr 02-521-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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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04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9) 화사하고 심플한 외관이 돋보이는 85.6㎡(26.0평) 소형 농어촌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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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전문 기업에서 취향대로 골라 짓는다 - 동화SFC하우징,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1:1 맞춤 설계, 목조주택 이어 철근콘크리트주택으로 사업 영역 확대
- 지난 2월 완공한 경기도 성남시 서판교 6블록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2층 주택은 도시형 고급 단독주택의 특징이 분명히 나타난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모던한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이 주택은 주문형 목조주택 시공으로 유명한 동화SFC하우징의 첫 철근콘크리트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다.글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동화SFC하우징 02-3218-8999 www.dongwhasfc.com 최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단독주택 단지들이 조성되면서 고급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과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기업 CEO나 임원,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연예인들이 고급 주택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의 첫 철근콘크리트 단독주택인 판교 모델하우스. 연면적 220㎡(66.6평)의 지상 2층 규모로 실용적이고 독립적인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데 설계 주안점을 뒀다.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공간을 구성하고 일조량을 최대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부부 침실과 자녀 방의 생활공간을 분리해 가족내 프라이버시를 고려했다. 또한 2층에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보조 주방을 설치해 층별활용도를 높였다. 이러한 장점으로 모델하우스는 벌써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다. 동화SFC하우징만이 가능한 AS 최장 20년 보장동화SFC하우징은 일본에서 매년 1만 채 이상을 시공하는 스미토모 임업과의 합작을 통해 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조주택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상담부터 설계, 완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1:1 전담팀을 구성, 고객 요구 사항을 100% 반영한 맞춤형 단독주택을 짓는다.2006년 설립 후 네이처하우스NatureHaus라는 브랜드로 용인 동백, 파주 교하, 판교 등의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에서 100여 동의 단독주택을 완공했으며 수도권 최대 시장인 판교신도시 일대에서는 30동 이상의 단독주택을 완공, 판교 내 시공 실적 상위권을 기록중이다.시공 과정에서 품질 관리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일본 스미토모 임업 1급 감독관이 전 과정을 121개 항목으로 구분, 총 14회에 걸쳐 공정별로 철저한 품질 검사를 실시해 견고한 완성도를 자랑한다.또한 동화SFC하우징은 개인업자 중심의 기존 단독주택 업계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최장 20년 AS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을 정기 또는 수시로 방문해 유지 및 보수를 함으로써 아파트보다 편리한 단독주택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단독주택 시공을 망설이던 많은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목조주택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회사는 2012년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단독주택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고급형 주문 주택에서 실속형까지 확대목조주택은 단열 성능이 우수하고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난 친환경 주택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돼 있으며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매년 신축되는 주택의 80%가 목조주택이다. 동화SFC하우징에서 시공하는 목조주택은 외벽의 환기층 시공으로 내부 습기를 외부로 배출해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며 홋카이도와 동등한 수준의 단열 성능을 보유한 '기밀시트'를 벽 사이에 시공해 에너지를 절약한다.한편 철근콘크리트주택은 일체식 구조로 내구성이 좋고 밀도가 높아 차음 성능이 우수해 도로나 거리에 인접한 입지에 적합하다.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양단열 공법(콘크리트 벽체 양쪽으로 단열재를 시공하는 공법. 북미에서는 최근 시공되는 주택 25% 이상이 이 공법으로 시공된다)을 적용해 냉 · 난방비를 절약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향후 단독주택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파트 중심의 도시 주거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은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주거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동화SFC하우징 관계자는"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의 연령대와 직업군이 다양해지고 있다"며"고객들의 예산 수준과 생활 패턴을 만족하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위해 고급형 주문 주택뿐만 아니라 실속형 주문 주택까지 다양한 형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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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9 | 부대 공사
- 주택건축은 일반 상업건축물과 달리 건축 규모에 비해 다양한 공정이 연결되고 디테일이 많이 필요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보다 세심한 공정 및 품질관리가 요구된다. 현장 감리 측면에서 보면 주요 공정은 하자 예방을 위한 관리가 제대로 시행되는 편이나 주요 공정이 아닌 소위 잡공사에 해당하는 부대공사는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무리 부대공사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글 이재헌 <㈜UNI건설 대표>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로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루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급 전원주택단지 건설사 (주)SM종합건설의 설계, 기술 총괄 CTO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기획, 건축, 토목 총괄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 일반 건축경력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7년 이상 한길을 매진해 왔다. 설계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그간 경험을 토대로 한 '유니홈즈의 집짓는 이야기'를 출간 소비자는 물론 실무자들이 올바른 집짓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개인 주택 건축은 시공자와 건축주가 설계 시작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몇 달 동안 함께 하는 마라톤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수장 공사가 시작될 즈음엔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 어느 정도 피로감이 쌓이고 예민해지기 쉽다. 따라서 마지막 공정에 다다를수록 상대방을 배려해 원만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주택건축의 마지막 공정들은 주택의 품격, 분위기, 완성도를 나타내는 예민한 부분들이므로 보다 끈기 있게 섬세하게 공정을 완료할 수 있는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벽난로공사벽난로는 난방설비의 관점에서 보면 열효율이 떨어지는 장식성 설비로 겨울철 난방에 일부 기여하지만 정서적인 관점과 인테리어적 성격이 강한 장치물로 볼 수 있다. 벽난로는 매입형, 노출형으로 구분되는데 설계자 및 건축주가 의도하는 바에 따라 지정된 방식을 적용함에 있어 무엇보다 안전성의 확보가 중요하다. 실내에서 불을 사용하는 장비이므로 당연히 벽난로와 연도가 면하는 구조체 및 마감에는 적정 이격거리의 확보, 내화벽돌, 방화석고보드, 2·3중의 내화 단열연도가 제품의 시방과 환경에 맞도록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장작 연료의 비치 및 청소 등 난로 사용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난로 주변은 안전성, 내구성에 적합한 실내 마감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노출형 벽난로와 달리 매입형 벽난로는 연도를 감싸는 굴뚝이 건축면적에 산입되고 실내 벽면 장식으로 마감된다. 매입형 벽난로의 벽 및 바닥 마감재료로 대리석, 치장벽돌, 인조석, 천연석 등 불연성 재료가 많이 사용된다. 노출형 벽난로는 제품 자체로써 마감되므로 건축주의 기호와 실내 분위기를 고려하여 선정하고 적합한 연도 시공을 통해 마무리된다. 이에 반해 매입형은 건축 및 실내장식에서 보다 더 섬세한 진행이 요구된다. 통상 벽난로의 배치는 거실이 주가 되므로 거실 TV와 연관성도 고려하여 배치하는 것이 좋다. 시각적으로 무리 없이 TV와 벽난로를 보도록 하고 거실 가구 배치와 동선의 혼선이 없는지 구조체 공사 전 이미 확인한다. 굴뚝의 높이는 지붕마루와 연관되어 위치에 따라 다르다. 굴뚝이 지붕마루에서 3m이내에 위치하면 연도 라이너의 끝은 지붕마루보다 최소 60cm 이상 올라와야 하며 3m이상이라면 지붕선이 맞닿는 가장 높은 위치에서 90cm 이상이 되도록 한다. 평지붕이거나 물매가 매우 낮은 지붕인 경우도 지붕의 가장 높은 곳보다 90cm이상 높여 굴뚝을 뽑는다. 연도와 굴뚝덮개 사이로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굴뚝 덮개는 물끊기를 형성시켜 상단부 오염이 굴뚝 벽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한다.덱(Deck)공사전통주택에서 대청마루, 툇마루 등이 내 외부 공간을 연결하는 중간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였다면 현대 주택에서는 덱이 그 기능을 대신 한다고 볼 수 있다. 거실이나 식당 혹은 가족실 바깥에 덱을 설치함으로써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지붕이 있는 덱이나 포치의 설치는 주택 외형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고 방충망까지 설치하면 밤에도 덱을 생활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덱은 방부 처리된 목재를 사용하는데 건물 본채와 분리된 구조로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설계에 따라서 분리가 아닌 연결 개념으로 설계, 시공되는 예도 많은데 이때는 방수공정에 매우 주의하여 내구적으로도 문제가 없게 Fail-Safe 개념을 적용한 방수가 되도록 한다. 또한 덱 기초부는 콘크리트 타설 시 반드시 미리 기초지정을 해 놓아 처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덱은 바닥 장선, 바닥재, 난간으로 구성되는데 바닥재 종류에 적합한 장선 간격을 적용하고 난간의 높이와 모양은 안전을 고려하면서 미적 표현이 되도록 한다. 난간의 살대 간격이 너무 넓으면 어린아이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난간살 간격은 디자인을 감안하여 최대 200㎜가 넘지 않는 것이 좋다.덱의 소재로 삼나무(시다, Cedar) 물성과 느낌, 색감, 질감 면에서 가장 우수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일반 방부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요즘은 인체에 해로운 방부처리가 아닌 환경 친화적 방부목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남양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덱을 시공할 때는 아연도금된 긴결철물을 사용하는데 못보다 스크루 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목재 수축을 고려하여 설치 간극의 넓이를 정하도록 한다. 또한 반입 덱재 중 변형이 발생한 부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시공 후에도 일부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나무의 특성을 건축주에게 인지시키고 도장 전 청결 상태를 확보, 유지되도록 보양해야 한다. 홈통공사물받이공사라고도 하며 사용되는 재료로는 동, 알루미늄, 갈바륨, 비닐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동으로 처마홈통, 선홈통, 학머리, 물모임통으로 구성된다. 처마홈통 및 선홈통은 주택 외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재 선택은 물론 위치 선정에도 주의한다. 처마홈통 규격은 강우 면적에 따른 선홈통 배치 간격으로 정해지는데 일반 주택의 처마 및 선홈통은 강우 면적에 따른 규격 산정보다 규격화된 기성제품을 사용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선홈통의 적합한 배치가 관건이다. 홈통공사에 있어 규격화된 하나의 선홈통이 처리해야 할 강우 면적 산정이 중요하다. 처마홈통의 기성규격(100×100 기준)을 사용할 때 선홈통 규격이 ф50㎜ 정도이면 15㎡, ф75㎜ 정도이면 30㎡, ф100㎜ 정도이면 60㎡ 정도로 배치한다. 처마의 설계조건에 따라 처마홈통의 단면적이 작아지면 그만큼 선홈통의 처리 가능한 강우 면적 또한 작아지므로 먼저 처마홈통의 허용유량을 확인하고 선홈통을 배치해 본 다음, 선홈통별 강우 면적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선홈통의 규격 증가 또는 증설을 통하여 해결한다. 산 밑에 위치한 전원주택의 경우 가을 철 낙엽으로 인해 선홈통 입구가 막힐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이물질이 처마홈통의 물 흐름을 방해하거나 선홈통 입구를 막지 않도록 낙엽 방지망을 설치한다. 또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주 및 남해안 지역은 처마홈통 받침쇠 및 선홈통 잡이쇠 설치 간격을 보다 좁게 하여 탈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한다.조경공사가) 조경공사도심지 주택과 달리 전원주택의 조경공사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전원주택의 백미는 조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각박한 도심지 주택과 다른 맛과 멋을 표현해내야만 특색 있는 전원주택이 되는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조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과 배치, 조망, 향 등의 주변 환경을 최대한 이용(차경)하며 주택과 식재물의 조형적 밸런스를 만들고 형성되는 공간의 성격에 맞는 식재 및 장식물, 조명 등의 배치를 통하여 경제적이면서도 나름의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조경이 되도록 권한다. 조경공사 중 식재작업은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공정이므로 전체 공기를 감안하여 유리한 시점에 공정이 진행되도록 공정계획을 세우고 다른 공사와의 간섭으로 마감 진행에 혼선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주요 식재류는 수형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라 건축주의 직접 확인, 승인받은 나무를 식재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조경 석축공정을 진행할 경우 석축 최하단부가 처짐 및 허물어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반 상태를 보아 적절하게 기초지정하고 쌓기 각도에 적합한 소재의 석재를 사용하도록 한다. 마감상 지장이 없고 직벽이 필요한 경우는 발파석이 유리하고 그 외의 석축에는 온양석이나 보령석 등 조경용 석재를 사용하도록 한다.나) 조경 목공사대문 및 울타리, 정자, 파고라, 건축물과 분리된 덱 등의 목공사는 건축 목공사와는 다른 성격의 목공사로 조경 목공사로 분류하여 공정 특성 및 예산 집행에 있어 건축공사와 구분해 진행한다. 조경 목공사에 적용되는 목재류는 방부 처리된 목재를 사용하거나 자연 방부성을 가진 삼나무가 주로 이용되는데 일반 목재를 가공, 제작하여 오일스테인 도장으로만 마감한 것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대문은 일반적으로 문설주, 대문, 캐노피로 구성되지만 디자인에 따라 캐노피가 없는 경우도 많다. 현관은 주택의 첫 실내 이미지를 형성하지만 대문은 집 전체 이미지를 처음으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디자인을 참고하면서 건축 중인 주택의 의장디자인과 연계성이 있으면서 나름의 멋을 내도록 한다. 금속류 대문이 아닌 별도 디자인의 현장제작 대문일 경우 대문 크기 및 모양에 적합한 금속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장기간 사용 시에도 처짐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대문 구조(Frame)를 형성하고 내구성과 강도가 우수한 긴결철물류를 정착 또는 접합이 되도록 한다. 차량 통행을 겸한 대문일 경우 일반 대문에 비해 폭이 넓어 처짐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문설주 기초부터 각종 철물을 정착하는데까지 더욱 주의하여 시공하도록 한다.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대문을 적용할 시에는 여분의 리모콘을 미리 준비하여 가족이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게 비상 시 수동 작동 방법에 대한 설명과 A/S 신청 접수처를 쉽게 알도록 조치한다.울타리는 주택 외부 경계를 표시함은 물론 방범, 안전, 조경 기능을 함께 하므로 대문처럼 주택 의장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설계 및 시공한다. 소재로는 방부목,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일반 스틸, 메쉬 등이 주로 사용되며 예산과 유지, 관리 편의성, 디자인에 따라 합리적인 선정이 되도록 한다.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면한 주택은 미관을 살리면서도 방음 성능을 가지도록 차음, 흡음성능이 좋은 소재로 적층하여 울타리를 구성한다. 정자는 건축면적에 산입되는 건축물이므로 건폐율 및 용적률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규모를 결정한다. 주택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시공해야 좋고 배치에 있어 주택 주변에 형성되는 공간 분위기, 정자에서 확보할 수 있는 조망, 주택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영향, 주택과의 연결 동선 등을 감안한다. 파고라는 정자와 기능은 같지만 바닥 상, 기둥, 보, 서까래 부재로 구성된 뼈대 구조로 비를 맞는 구조물이다. 유리, 아크릴, 렉산, 기타 지붕재 등으로 지붕을 덮으면 건축면적에 산입됨을 유의한다.철근콘크리트공사부대공사로 진행되는 철근콘크리트공사는 대부분 경사지의 대지조성을 위한 옹벽, 지하 주차장의 축조, 정화조 보호 박스, 정자, 울타리와 같은 기타 구조물의 기초에 적용된다. 부대공사의 철근 콘크리트공사 공정 및 품질관리 사항은 전술한 건축구조의 철근 콘크리트공사 내용과 동일하므로 기술적 사항의 기술은 생략한다.옹벽 축조는 대지조성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정으로 주택의 내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근간이 된다. 지반의 상태에 적절한 지정으로 지내력을 확보하고 도면의 내용을 준수하여 시공하여야 하는데 일부 부실 시공자에 의해 작업 편의성 위주로 공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감리, 감독이 필요하다. ▲옹벽 슬라이딩 현상을 막기 위한 Stopper(속칭 발톱) 시공을 하지 않거나 ▲지정 규격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배근 간격이 불균일하며 ▲기초 저판 및 옹벽 하단부의 두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시공 ▲적정 규격과 간격의 배수공 확보와 기초부 유공관 및 옹벽 뒷면 드레인 보드를 설치하여 배수에 문제가 없도록 하여야 함에도 누락되는 경우 등을 문제 현장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옹벽 부실시공은 슬라이딩, 벽부 배부름, 균열, 전도 등의 치명적인 재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철저한 공정 및 품질관리가 되어야 한다. 옹벽 마감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양거푸집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인조석, 천연석, 치장벽돌, 방부목 등으로 마감을 하는데 이 또한 주택 디자인과 조화 되도록 재료 및 색상을 선정하도록 한다. 지하주차장 축조는 주택 기초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건축 구조도면 및 시방에 의해 공정을 진행하지만 도면이 미비하여 시공자의 경험으로만 시공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 구조적으로 가장 중요한 보의 단면이 취약할 경우 상부 구조물을 지지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상부 구조물이 없더라도 마당을 형성하기 위한 토사의 매립과정에서 중장비를 동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단면성능이 취약한 지하주차장 보는 처짐과 크랙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지하주차장과 같이 상당한 구조적 힘을 받는 지하구조물인 경우 구조 설계에 의한 정확한 시공이 되도록 하고 미비된 경우 반드시 건축사사무소에 문의해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한다.지하주차장의 높이는 주차 바닥 면으로부터 2.3m 이상으로 하고 진입로 경사도는 차량이 원만하게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종단 경사도가 직선구간일 때는 17%, 곡선구간일 때는 14% 이내이어야 한다. 차로의 너비는 직선형 3.3m, 곡선형 3.6m 이상으로 하며 경사로는 차량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친 면으로 마감되도록 설계 및 시공되어야 한다. (세부 구조 및 설비기준 : 주차장법 시행규칙 참조)옵션(Option)공사옵션공사는 건축공사 중 각종 공정별 여러 가지 자재류의 선택 사양과 관련한 공사로만 아는데 건축공사 중 선택적인 자재를 사용하는 각종 공사와 건축공사 공정 분류 외에 행하여지는 모든 부대공사로 조경공사, 지하수 개발공사, 부대토목 공사, 전력선로 지중화 공사, 특수설비공사, 지역별 규제가 상이한 경우 정화조 공사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사들은 건축비 예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한 건축주라면 이러한 부분에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는 건축공사에서 적용되는 선택사양으로 건축주들의 이해를 위해 몇 가지 참고사항을 기술하고자 한다.가) 선택 사양통상적으로 선택 사양이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시설 : 이미지월, 구조물 장식 등 고급형 인테리어 시설, 빌트인 가전류, 천정 매입 에어콘, 벽난로, 사우나, 심야전력 보일러, 온수기, 시스템 샤워부스, 홈씨어터, 홈랜, 원격제어 설비 등 ▲있어야 하지만 선택에 따라 가격 편차가 매우 큰 마감재 및 설비류 : 수입산 고급 위생도기, 타일 및 수전금구류, 고급 또는 특수 조명기구, 고급등급의 창호재, 마감 장식재 등 ▲각종 가구류 : 주방가구, 보조 주방가구, 신발장, 붙박이장, 장식장, 드레스룸, 수납장 등을 말하며 이 중 도면과 재료 마감표, 특기시방서에 명기한 사항은 견적 시 규격 및 비고란을 활용해 명시하여 반영하고 그 외의 것은 모두 별도 선택 사양공사로 분류해 품질 등급 또는 특정 제품 지정 등을 명기하여 적용한다. 나) 마이너스 옵션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옵션이란 종류도 상당히 많고 개인별로 적용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필수적인 공사 범위와 사양만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의 것은 제외(주요 마감재와 기구류)하여 건축주 권한과 책임으로 스스로의 예산에 맞춰 마감 및 기구류의 설치되도록 필수 공정과 분리하여 공사비를 산정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소비자에게 영업적으로 유리하게 접근하고자 공사 원가를 낮춰 제시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경우 건축주의 건축비 부담은 절감되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은 건축주가 일일이 구매, 설치를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개인이 시행함으로써 비용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고 품질관리도 어렵다.상대적으로 저가인 것처럼 영업을 하는 시공사(자)가 많은데 공사의 범위 설정은 정확한가? 공정의 누락은 없는가? 품질관리에 취약한 자재를 적용하지는 않았는가? 물량의 산출은 정확한가? 등 여러 면에서 잘 따져 보면 결국은 제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정상금액이 나오므로 가격에만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러한 유형의 영업을 하는 곳은 기술력, 품질 관리능력, 공사 수행능력 면에서 취약한 곳이 많으므로 오히려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제출된 견적서 내역이 공정 및 시방에 맞게 충실히 작성되고 규격 및 비고란에서 지정 자재 사양과 등급이 잘 표기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자.치를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개인이 시행함으로써 비용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고 품질관리도 어렵다.상대적으로 저가인 것처럼 영업을 하는 시공사(자)가 많은데 공사의 범위 설정은 정확한가, 공정의 누락은 없는가, 품질관리에 취약한 자재를 적용하지는 않았는가, 물량의 산출은 정확한가 등 여러 면에서 잘 따져 보면 결국은 제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정상금액이 나오므로 가격에만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러한 유형의 영업을 하는 곳은 기술력, 품질 관리능력, 공사 수행능력 면에서 취약한 곳이 많으므로 오히려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제출된 견적서 내역이 공정 및 시방에 맞게 충실히 작성되고 규격 및 비고란에서 지정 자재 사양과 등급이 잘 표기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자.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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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 9 | 부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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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전원주택 - 설계
- 손에 잡히는 전원주택 - 설계 주택 건축의 첫 걸음인 설계로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이하 건축주)들이 많다. 대부분 건축사사무소보다 시공업체에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는 디자인과 병행하며 그것이'건축법',' 주차장법' 그리고 해당 지자체의'조례'등 관련 법령에 적합한지 살피는 작업이다.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개 ▲건축사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설계 ▲시공사의 계획안을 갖고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하는 설계 ▲소규모 건축으로 시공사가 일괄 처리하는 설계로 나누어 실행한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예산과 건축 규모, 디자인 수준 등을 고려해 설계를 시작한다. 설계, 대화가 필요해 | 설계는 전문 지식과 경험, 미적 감각이 필요하기에 일반 건축주가 직접 하기 어렵다. 그러나 전원주택은 건축주의 경험과 취향이 중요하므로, 설계자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적용 방법을 제시하며 설계안을 구체적으로 완성해 나간다. 만약 건축주 요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설계자는 대안을 제시해 건축주를 설득한다. 건축주도 큰 뼈대 구상을 얘기하고 설계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너무 많은 간섭은 삼간다. 검토 단계에서 대화로 기본 설계안을 개선 발전시켜 최종안에 접근한다. 좋은 설계가 좋은 집을 | 좋은 집은 돈으로만 지어지지 않는다. '기능',' 구조',' 미'라는 건축의 3요소와 합리적인 예산 집행의 조화가 필요하다. 예산은 부족한데 설계가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해도, 너무 위축돼 볼품없어도 안 된다. 기능성과 조형미 즉, 골격이 좋아야 한다. 마감재는 소모성이므로 예산에 맞춰 결정하고 마음에 덜차면 나중에 교체한다. 공법과 자재는 그 특성을 파악해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만든다. 설계 조건과 면적, 재료가 모두 같은 주택이라도 건축주나 설계자에 따라 설계 결과는 판이하다. 설계란 무엇인가행복한 내 집 만들기의 첫걸음 설계는 전원주택 내 집 만들기의 첫 걸음이다. 설계를 바탕으로 시공사에서 견적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집을 짓고자 내딛는 첫 걸음이 행복해야지 불안하면 안 된다. 설계는 건축사사무소든, 전원주택 전문 시공사든 전문가의 자문과 건축주의 생활 경험이 묻어난 판단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저기서 받은 가설계는 완성된 도면이 아니다. 건축주는 자신의 생활 경험과 희망을 제시하고, 설계자는 그것을 반영하고 때론 반론도 제기하면서 대화를 통해 설계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행복한 집 만들기, 그 첫 걸음을 위한 설계 참고 사항들을 살펴보자.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기왕이면 더 아름답고 편리하며 견고한 주택이 바람직하다. 좋은 설계는 좋은 집을 만들고 부동산 가치도 높인다. 건축주들 대부분은 설계비에 매우 인색하다. 설계 가치를 낮게 평가하기 때문인데 설계자는 이 점을 반성해야 한다. 물론 설계 가치를 잘 알고 투자하는 건축주도, 능력이 뛰어난 설계자를 보유한 건축사사무소도 많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건축주가 비용 부담으로 유능한 건축사사무소의 도움을 못 받는다. 좋은 설계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건축주에게 기쁨을 주고 자산 가치를 상대적으로 높이고 시행착오를 방지해 건축비를 절감하고 정확한 시공으로 내구적이며 하자 없는 주택으로 안내한다. 그런 이유로 건축주에게는 설계비에 너무 인색하지 말 것을, 설계자에게는 건축주와 시공자가 만족할 만한 성과물을 만들 것을 당부한다. 설계자 선정과 건축주 준비 사항 구상과 취향을 정리 | 설계 조건을 만드는 과정이다. 가족 구성과 필요한 방의 수, 직업 및 취미의 특성, 예산상 시공 가능한 전체 규모(면적), 마음에 든 주택 전경이나 실내 사진, 경험 또는 각종 주택 관련 정보에서 발췌한 자료, 주택 배치, 조경 등 자신의 구상을 간략히 정리한다. 물론 설계자와 최초 상담을 통해 이러한 사항의 가닥을 잡을 수 있다. 건축사사무소에는 상담 자료가 많으므로 구상이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상호 이해를 전달하는 데 편하다. 그리고 토지 관련 서류인 지적도, 토지(임야)대장, 국토(도시)이용계획확인원도 준비한다. 주택 설계 경험 많은 건축사사무소라야 | 전원주택 설계는 용역비가 적기에 대부분 수주를 꺼린다. 설령 수주하더라도 초급 설계자에게 실무를 맡기다 보니 설계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비용이 맞다 싶으면 디자인의 질이 떨어지고 건축주는 이래저래 고민이다. 그것을 경험한 건축주의 경우 두 군데 이상 건축사사무소에서 속칭'가설계(기본 설계안)'를 받아,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한다. 그러나 친분이 없다면 십중팔구는 가설계를 거절한다. 설계에서 최초 구상 수립(가설계)이 힘든 핵심 단계이기에, 그것을 무상으로 서비스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건축사사무소 선정은 실적 특히 단독주택 설계 실적을 열람하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판단이 선다. 다른 방법으로 주택 건축 경험이 많은 시공사에 의뢰한다. 시공사 설계는 대개 특정 공법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므로 먼저 원하는 공법을 결정한다. 시공사는 건축사사무소가 아니기에 허가 및 준공에 따른 행정 업무를 법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따라서 편의상, 영업 목적상 디자인만 제공할 뿐 결국 건축사사무소에 업무 용역을 의뢰한다. 설계비를 절약하고자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하는데 설계는 시간을 두고 전문가인 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야 한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 주택은 내구적 소비재이므로 장래의 생활 변화까지 예상해 설계에 반영한다. 여기에는 ▲자녀의 결혼, 부모의 별세, 정년퇴직, 생업의 변화, 취미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변수 ▲생각지도 않던 거실 외 별도의 패밀리룸, 드레스룸, 홈시어터룸 등 새로운 공간 필요성을 인식하는 변수 ▲홈 네트워크, 원격 제어, 냉난방 및 방범 설비 등 신기술 적용에 따른 변수 등이 있다. 현재 주택 설계 경향을 이해하면서 가족에게 필요한 공간을 구상하되 이러한 변수들을 예측해 설계에 반영한다. 기본적인 보편성을 갖춰야 | 설계는 건축주와 설계자의 취향 및 철학이 설계에 묻어나기 마련인데 특히 건축주의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난감하게도 좀 별난 모양과 재료를 적용하려는 건축주도 있다. 물론 건축주의 요구를 적극 검토해 실현 방법을 찾는 것이 전문가의 임무지만, 주택 가치를 하락시킨다면 건축주를 설득해 반려하는 것도 의무다. 상업적 건축물은 인식도를 높이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지만, 주택 설계는 기본적인 보편성을 갖춰야 한다. 자신이 평생 살 집이고 자손에게 물려줄 집이라도 환금성을 갖춰야 한다. 주택은 건축주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가치를 인정받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주택은 자주 보아도 편안한 느낌이 들고, 주변 경관 및 이웃집들과 조화를 이루며(특히 단지형일 경우), 절제된 변화와 균형미를 갖춰야 한다. 예산을 고려하라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이라도 예산 부족으로 시공하지 못한다면, 그 설계는 그림일 뿐이다. 건축주들 대부분은 의욕에 비해 자금이 부족한 편이다. 은행 상환이 부담스러운 규모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새 집에 입주하는 부담감이 얼마나 크겠는가. 건축주가 설계자에게 자신의 자금 능력을 알려야만 설계자는 그것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설계한다. 공법보다 기본 계획안이 먼저 | 요즘 건축주들은 주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선호하는 공법을 정하고 설계를 의뢰한다. 그러나 기본 계획을 완성하고 그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변화가 많은 디자인에 철근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하면 거푸집 시공에 많은 자재와 인건비가 발생하므로 경량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공법이 적합하다. 반면 보수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라면 철근 콘크리트 공법이 유리하다. 증축을 고려해 준공하거나, 생활하면서 설계 당시 고려하지 않은 공간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상황 발생으로 증축하기도 한다. 당초 증축을 계획했다면 준공할 때까지 평면 및 입면 설계도를 준비해 꼼꼼하게 검토한다. 증축 계획이 없었다면 증축으로 메인 건축물의 외관이 나빠지지 않도록 한다. 건축주를 위한 주택 설계 참고 사항 입체적인 공간 설계 | 전원주택 설계는 평면을 중시하는 아파트와 달리 외형 및 공간을 입체적으로 자유롭게 구사한다.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높고 실제적인 공간감을 느끼며 설계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평면은 좋은데 입면 즉, 외형이 안 좋거나 지붕 형상을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면 계획 단계에서 입면과 지붕,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을 병행해 검토해야 한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조형미를 갖춘 주택 설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조망을 확보하되 균형을 찾아야 | 원하는 조망을 확보하려는 의욕이 너무 앞서면 창이 많아진다. 창의 기능은 조망과 채광, 환기 등인데 너무 많으면 열 손실이 크고 공사 원가를 높이고 안정적인 실내 공간 형성과 장식에 필요한 벽면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기능과 외형적 디자인, 유지 관리 측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물론 전원주택은 조망을 위해 도시 주택보다 창이 많기 마련이다. 자연 통풍으로 숨쉬는 집 | 창문의 위치와 크기, 개폐 형식에 따라 창문의 환기 능력에 차이가 난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여름철 냉방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통풍이 자연적으로 이뤄지도록 적정한 크기와 형식의 창문을 배치한다. 3세대 동거, F2세대를 위한 패밀리룸 확보 | 2, 3세대 단란공간과 장성한 2세 의 접객공간으로 패밀리룸을 두면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가족 구성원 간에도 행동하기 편하다. 가능하면 2세대를 위해 별도의 소형 주방을 홈바 형식으로 구성한다. 3세대 동거형은 이 상황을 유념해 F2세대를 위한 독립 공간을 도출한다. 요즘 주거 문화의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독자적인 문화 생활 영역 확보, 재택 근무, 아동 보호를 위한 인터넷 공유, 학습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서재 역할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제는 어디에 방을 몇 개 놓는다는 개념이 아닌, 새로운 주거 문화를 반영한 공간을 구성하자. 넉넉한 수납 공간 확보 | 일상 생활에는 여러 가지 수납 공간이 필요하다. 장기 보관이 필요한 물건, 수시로 사용하는 물건, 계절별로 보관하는 물건 등 종류에 따른 수납이 편리하도록 고려한다. 오래된 살림일수록 수납물이 많은데 중요하거나 특이한 것이 있다면 설계자에게 설명한다. 요즈음은 안방 장롱보다 드레스룸같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수납량이 많은 공간을 요구하는 추세다. 각종 가구 배치를 설계에 표현 | 옮겨야 할 주요 가구 및 애장품(자개장 세트, 골동품 가구 같은 고가의 수납 또는 장식장, 일반 가구류, 피아노, 분재, 장식물 등)도 설계 조건에 반영한다. 세탁기와 보일러·기름탱크와 같은 설비 시설물도 마찬가지다. 배치뿐만 아니라 사용 동선도 편리하게 한다. 이러한 조건을 반영해야 더욱 좋은 설계가 이뤄지고 도면상에서 실제 공간의 사용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적정한 다용도실 면적 확보 | 주방과 연계한 다용도실의 기능은 세탁과 건조, 조리, 수납, 난방 등 중요한 공간이다. 그럼에도 면적 배분에 인색한 편이다. 요즈음 다용도실을 보조 주방으로 만드는 추세인데 전원주택에서는 좀 더 활발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한다. 또한 전원주택은 냉장 보관 공간이 도시보다 더 필요하므로 메인 냉장고를 보조하는 김치냉장고를 배치한다. 설계자는 주부의 가사 활동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난방 시설인 보일러와 기름 탱크는 유지 관리상 외부보다 실내에 두는 것이 좋다. 보조 주방으로 기능하는 경우 기계실과 분리해 실을 배치하고 부득이 실외에 설치할 경우 보온에 신경 쓴다. 전원주택의 멋을 내자 | 도심지나 택지개발지구의 네모 반듯한 땅에 단독주택을 모두 비슷하게 짓던 시절이 있었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나름의 개성이 묻어나는 주택을 건축하려면 설계자와 시공자의 노력 못지않게 건축주의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 전원주택은 모양과 형식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 도심지 주택과 아파트 평면에 너무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田 글쓴이 이재헌 님은 주식회사 UNI건설(前유니홈즈) 대표이사이며 일반 건축은 물론'유니홈즈'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부터'산내들전원주택'실무 책임자로 시작해'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 기획, 건축, 토목 총괄 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 전공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서 일반 건축 경력 이외 주택업계에서 만 17년 이상 한길로 매진해 왔다. 설계 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한 바 있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그간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유니홈즈의 집 짓는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실무자들이 설계와 시공에서 올바른 집 짓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론과 실전 모두에 정통한 전문가다.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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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스마트힐타운]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 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 건폐율 29.98% 조경면적 315.60㎡(30%)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다락 24.40㎡(7.38평) * 1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 용적률 78.42% 설계기간 2개월 공사기간 5개월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분양문의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 창호 KCC창호 현관 단열방음문 주요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 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배치도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지하 평면도 외부와 차단된 지하는 소리가 큰 음악이나 영화, 또는 늘 온도가 일정해야 하는 와인 창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평면도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현관에서 90°꺾어 들어가도록 했다. 정면에 1층 공용화장실이 보인다. 내부는 깔끔한 베이지 톤에 흰색으로 한 뒤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깔끔한 베이지 톤의 주방은 협소한 공간에 맞춰 한 사람이 서서 방향만 바꾸면서 조리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 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거실은 주방에서 일할 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공간을 일체화하고 조명으로 공간 분위기를 구별했다.강화유리로 온실처럼 꾸민 테라스.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끌어들여 한결 풍요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테라스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 눈비를 맞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 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 “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2층 평면도베이지 톤의 안방이 차분한 느낌을 전한다. 창은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옆으로 긴 창을 냈다.별도의 문 없이 복도형으로 양쪽에 길게 배치한 드레스룸. 정면에 안방 전용 화장실이 보인다.안방과 유사한 톤으로 연출한 뒤 가로로 포인트 타일을 넣은 안방 화장실. 공간 활용을 위해 불필요한 칸막이를 없애고 코너 한편에 샤워 시설을 갖췄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 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 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3층 평면도3층 방은 밝은 바탕에 간결한 메인등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3층 복도에서 계단을 본 모습계단은 평철 난간으로 시선을 막지 않아 답답하지 않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 “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시 계약금은 10%, 입주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층(다락) 평면도서재나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하는 다락이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창을 통해 북한산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입주자 요구에 따라 4층 일부를 오픈한 세대다. 별도 주방 시설을 갖춰 바비큐 파티 시 1층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오픈한 실외 공간에선 북한산의 사계절 풍경이나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하고 풍성한 삶을 제공한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교통> ● 도보 1분 거리에 버스정거장 위치 ● 도보 5분 거리에 경전철 4.19민주묘지역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위치 <교육> ● 도보 10분 거리에 영어마을캠퍼스 위치 ● 도보 5분 거리에 인수초등학교, 인수중학교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국민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한신대 위치 ● 차로 5분 거리에 미양고, 신일고, 효문고, 혜화여고 위치 <환경> ● 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4·19 민주묘지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편의시설> ● 차로 5분 거리에 대형 병원,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 위치 ● 강북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주민 편의시설 인근 위치 <향후 교통 환경 개선 사항> ● 2024년 GTX 개통 예정(창동역)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 창동차량기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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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스마트힐타운]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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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HOUSE NOTEDATA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건폐율 29.98%조경면적 315.60㎡(30%)주차 전세대 지상 주차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 (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4층다락 24.40㎡(7.38평) * 1 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용적률 78.42%설계기간 2개월공사기간 5개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내부마감 천장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창호 KCC창호현관 단열방음문주요조명 LED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분양가 및 문의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문의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배치도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경전철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현관에서 90° 꺾어 들어가도록 했다. 정면에 1층 공용화장실이 보인다. 내부는 깔끔한 베이지 톤에 흰색으로 한 뒤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베이지 톤의 주방은 협소한 공간에 맞춰 한 사람이 서서 방향만 바꾸면서 조리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거실은 주방에서 일할 때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공간을 일체화하고 조명으로 공간 분위기를 구별했다. 강화유리로 온실처럼 꾸민 테라스.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끌어들여 한결 풍요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테라스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 눈비를 맞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외부와 차단된 지하는 소리가 큰 음악이나 영화, 또는 늘 온도가 일정해야 하는 와인 창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약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 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베이지 톤의 안방이 차분한 느낌을 전한다. 창은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옆으로 긴 창을 냈다. 별도의 문 없이 복도형으로 양쪽에 길게 배치한 드레스룸. 정면에 안방 전용 화장실이 보인다. 안방과 유사한 톤으로 연출한 뒤 가로로 포인트 타일을 넣은 안방 화장실엔 공간 활용을 위해 불필요한 칸막이를 없애고 코너 한편에 샤워 시설을 갖췄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3층 방은 밝은 바탕에 간결한 메인등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타일을 활용해 벽면을 다양하게 연출한 3층 화장실 3층 복도에서 계단을 본 모습(좌). 계단은 평철 난간으로 시선을 막지 않아 답답하지 않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 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 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 시 계약금은 10%, 입주 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재나 아이들 놀이방으로 사용하는 다락이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창을 통해 북한산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자 요구에 따라 4층 일부를 오픈한 세대이다. 별도 주방 시설을 갖춰 바비큐 파티 시 1층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오픈한 실외 공간에선 북한산의 4계절 풍경이나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하고 풍성한 삶을 제공한다. 4층 다락에서 본 북한산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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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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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주택의 여러 가지 기능 가운데 거주자가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쾌적성을 으뜸으로 꼽는다. 이를 위해선 주택의 고기능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자연 박물관이라 일컫는 제주의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유다. 이는 사드 정국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가 제주라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통해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인구 증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부동산 관련법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향후 제주에서 사적인 부동산 개발과 소유는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금이 제주 전원주택 마련의 적기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전원주택단지 ‘신촌 평화마을’을 주목하는 이유다. 절대농지에서 해제된 약 1,690평 부지에 전원주택 12동을 분양하는 곳으로, 제주의 색채가 짙은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취재협조 인앤인건축플랜(주) HOUSE NOTE DATA 위 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604-2 지역/지구 생산녹지지역 주 용 도 단독주택(12가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건축면적 1,105.44㎡(334.39평) 연 면 적 2,437.08(737.22평) 건 폐 율 19.78%(법정 20%) 용 적 률 43.61%(법정 60%) 층 수 지상 3층 최고 높이 9.65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징크, 스타코, 파벽돌 데크 - 천연데크재(이페)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내벽 - 도배, 도장 바닥 - 강마루, 폴리싱타일 단 열 재 지붕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125㎜) 외벽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50㎜) 내벽 - 열반사 단열재 창 호 2중 유리 시스템 창호(LG하이샤시)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카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 문 의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 T 010-2996-8333 W www.innin.jeju.kr 동측면도 서측면도 남측면도 북측면도 진입로에 접한 면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되도록 창호를 작게 냈다. 후정을 넓게 시공해 건축주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는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주동로변에 자리한다. 주변이 평지형 밭과 과수원인 데다 멀리 한라산과 바다가 바라보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약 1,690평 단지엔 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동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습을 드러낸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건축에 한창인 주택들은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바다를 조망하도록 배치한 형태다. 방위가 남서향인 데다 주택의 인동隣棟 간격이 넓어 채광과 통풍, 소음 그리고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 확보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배치도 입지조건 필지당 면적은 약 138.6∼156.5평이며 주택은 연면적 60평형대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다. 주택 디자인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지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설계를 적용하기에 가변적이다.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는 맞춤설계에 대해 “방의 개수와 용도 등을 필요한 방향으로 변경해 건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테리어 또한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델하우스(102동)의 경우 뒤로는 단지 내 도로에, 좌우로는 인접 필지에, 전면으로는 문서천에 접한다. 대지는 단지 내 도로보다 레벨을 높이고 지체 높은 반가班家의 내외담처럼 현무암으로 겹담을 쌓아 제주의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대지의 레벨 차를 이용한 주방/식당, 거실, 데크, 정원 등의 순차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앞쪽에 주차장을 만들고 중간에 주택을 앉히고 뒤쪽에 후정後庭을 둔 형태다. 게스트룸 및 거실과 소통하는 후정은 가족만의 프라이빗 공간답게 네모 블록으로 담을 둘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바람은 잘 통하게 하여 실용성과 함께 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입면은 밭과 과수원 등 자연 환경에 묻힐 수 있는 모던한 형태지만, 마감재인 리얼 징크, 스타코, 파벽돌 등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미해 도드라져 보인다.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 가까이 수직(계단)·수평(복도) 동선을 간결하고 깔끔하게 처리했다. 개방형 주방/식당과 거실은 부지의 레벨 차를 활용해 위계를 주었다. 식당엔 현대식 식탁과 전통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기능성뿐만 아니라 미감을 높였다. 1층 평면도 고품격 아름다운 디자인 신촌 평화마을 내 주택은 평면이나 단면 구성이 단순하고 명쾌하면서 아름답다. 1층의 경우 좌측에 이용 빈도가 높은 현관과 계단,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간결한 동선으로 계획했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현정 대표. “저는 다른 공간 못잖게 현관의 면적이나 인테리어 투자에 과감한 편이에요. 바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내 집이다’ 하고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첫 번째로 접하는 공간이니까요. 슈즈 룸을 둔 이유는 전원주택이다 보니 바깥에서 사용하는 이러저런 것들을 보관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아트월 하단을 걸터앉게 만들었는데,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주택의 중심부에 레벨 차를 이용해 앞뒤로 배치한 주방/식당과 거실은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식당엔 입식 식탁과 좌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과를 준비하며 가족 또는 손님과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다. 주방 좌측엔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리기 쉬운 용품들을 보관하는 보조 주방이 있다. 외부 겹담으로 드나들도록 낸 보조 주방의 문을 통해 무거운 물건을 주차장에서 실내로 간편하게 들일 수 있다. 우측의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가변형으로 침대 대신 식탁을 설치하면 바비큐 공간인 데크와 연계해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대면형 주방에 대해 인현정 대표는 “거실은 단을 내려 공간에 위계를 주면서 적절히 주방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아늑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연출했으며, 주방은 다이닝 테이블을 좌식으로 꾸며 현대적 분위기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했다”고 한다. 1, 2층을 잇는 계단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Cantilever 공법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다 멋스러움을 더했다. 2층엔 드레스룸과 안방, 가족실, 자녀 방을 배치했다. 바다를 조망하도록 복층으로 계획한 자녀 방은 하층은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인현정 대표는 “한 공간에 두 공간을 신비롭게 조화시켜 때론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가슴 설레는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2층 안방은 부분적으로 디자인을 달리 적용해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2층 자녀 방은 복층 구조로 하층은 드레스룸과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욕실마다 원활한 배수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제주 현무암을 활용해 기능적으로 디자인했다. 2층 평면도 옥상은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3층 평면도 각 방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끈끈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여유 있게 계획한 발코니 그리고 벽과 벽 사이, 계단실 하부 등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한 수납공간 등에선 세심한 디자인이 배어난다. 여타 공간에서도 그렇지만 옥상에선 가깝게는 밭과 과수원이, 멀게는 한라산 능선과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여 제주만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화단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주택에서 법적 기준을 떠나 거주자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끼게 하는 단열은 필수다. 이 주택의 경우 옥상을 자연재로 마감해 복사열을 감소시켜 단열성을 높이면서 미적 효과까지 실현했다. 또한, 천장과 외벽엔 비드법 압축 단열재를, 내부엔 열반사 단열재를 적용해 단열성을 극대화했다. 맞춤형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제주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규모 관광지, 청정 먹을거리 등으로 뭍사람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제주로의 이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인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주 동기가 직장과 사업체 이동(29.8%), 퇴직 후 새로운 정착지(28.0%), 자연에 대한 매력(21.4%), 자녀 교육(6.6%), 질병 치유 및 휴양(5.8%) 등으로 나타났다. 약 70%가 제주를 동경해 자발적으로 이주를 한 셈이다. 본 조감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신촌 평화마을 필지 현황 *분할 측량시 면적이 다소 상이할 수 있음. 한편, 제주 이주자의 상당수가 부동산(토지) 구입 정보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거나 선시공 후분양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이 경우 가족 구성원 수, 연령대, 취향 등이 다르다 보니 주거住居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제주에서 맞춤 설계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앤인건축플랜㈜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일례로 1차 분양을 완료한 제주시 영평동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상당수 거주자가 교수라 일명 교수마을로 통하는데 단지 내 16동의 주택 모두 닮은꼴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신촌 평화마을에 들어서는 주택들도 A, B, C 세 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맞춤형 구성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과 자연 환경으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초·중·고·대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며, 20분 이내에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인현경 대표는 “이곳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33평형 ○○아파트가 7억 원대에 분양 중인데, 그 가격대에 마당 넓은 60평형대 고품격 전원주택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면서 도시의 생활편의 및 기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면서, “현재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 L씨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귀띔한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도시의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A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게스트 화장실, 안방, 드레스룸, 데크 2층 공용 욕실, 복층형 방 1, 방 2, 드레스룸, 미니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 미니 화단 3층 옥상 B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다이닝룸, 홈바, 식품 수납고, 게스트 화장실, 데크 2층 공용 욕실, 안방, 방 1, 드레스룸,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 3층 방2, 옥상 C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홈바, 식품 수납고, 게스트 화장실, 데크 2층 공용 욕실, 안방, 방 1, 드레스룸,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 3층 방2,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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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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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단지】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 주택의 여러 가지 기능 가운데 거주자가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쾌적성을 으뜸으로 꼽는다. 이를 위해선 주택의 고기능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자연 박물관이라 일컫는 제주의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유다. 이는 사드 정국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가 제주라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통해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인구 증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부동산 관련법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향후 제주에서 사적인 부동산 개발과 소유는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금이 제주 전원주택 마련의 적기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전원주택단지 ‘신촌 평화마을’을 주목하는 이유다. 절대농지에서 해제된 약 1,690평 부지에 전원주택 12동을 분양하는 곳으로, 제주의 색채가 짙은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다.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김경한 기자 | 취재협조 인앤인건축플랜(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 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604-2지역/지구 생산녹지지역주 용 도 단독주택(12가구)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 철근콘크리트 슬래브건축면적 1,105.44㎡(334.39평)연 면 적 2,437.08(737.22평)건 폐 율 19.78%(법정 20%)용 적 률 43.61%(법정 60%)층 수 지상 3층최고 높이 9.65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징크, 스타코, 파벽돌 데크 - 천연데크재(이페)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내벽 - 도배, 도장 바닥 - 강마루, 폴리싱타일단 열 재 지붕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125㎜) 외벽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50㎜) 내벽 - 열반사 단열재창 호 2중 유리 시스템 창호(LG하이샤시)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 문 의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 T 010-2996-8333 | W www.innin.jeju.kr 진입로에 접한 면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되도록 창호를 작게 냈다. 후정을 넓게 시공해 건축주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는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주동로변에 자리한다. 주변이 평지형 밭과 과수원인 데다 멀리 한라산과 바다가 바라보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약 1,690평 단지엔 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동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습을 드러낸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건축에 한창인 주택들은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바다를 조망하도록 배치한 형태다. 방위가 남서향인 데다 주택의 인동隣棟 간격이 넓어 채광과 통풍, 소음 그리고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 확보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입지조건 필지당 면적은 약 138.6∼156.5평이며 주택은 연면적 60평형대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다. 주택 디자인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지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설계를 적용하기에 가변적이다.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는 맞춤설계에 대해 “방의 개수와 용도 등을 필요한 방향으로 변경해 건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테리어 또한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모델하우스(102동)의 경우 뒤로는 단지 내 도로에, 좌우로는 인접 필지에, 전면으로는 문서천에 접한다. 대지는 단지 내 도로보다 레벨을 높이고 지체 높은 반가班家의 내외담처럼 현무암으로 겹담을 쌓아 제주의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대지의 레벨 차를 이용한 주방/식당, 거실, 데크, 정원 등의 순차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앞쪽에 주차장을 만들고 중간에 주택을 앉히고 뒤쪽에 후정後庭을 둔 형태다. 게스트룸 및 거실과 소통하는 후정은 가족만의 프라이빗 공간답게 네모 블록으로 담을 둘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바람은 잘 통하게 하여 실용성과 함께 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입면은 밭과 과수원 등 자연환경에 묻힐 수 있는 모던한 형태지만, 마감재인 리얼 징크, 스타코, 파벽돌 등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미해 도드라져 보인다.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 가까이 수직(계단)·수평(복도) 동선을 간결하고 깔끔하게 처리했다. 개방형 주방/식당과 거실은 부지의 레벨 차를 활용해 위계를 주었다. 식당엔 현대식 식탁과 전통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기능성뿐만 아니라 미감을 높였다. 1층 평면도 고품격 아름다운 디자인신촌 평화마을 내 주택은 평면이나 단면 구성이 단순하고 명쾌하면서 아름답다. 1층의 경우 좌측에 이용 빈도가 높은 현관과 계단,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간결한 동선으로 계획했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현정 대표.“저는 다른 공간 못잖게 현관의 면적이나 인테리어 투자에 과감한 편이에요. 바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내 집이다’ 하고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첫 번째로 접하는 공간이니까요. 슈즈 룸을 둔 이유는 전원주택이다 보니 바깥에서 사용하는 이러저런 것들을 보관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아트월 하단을 걸터앉게 만들었는데,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주택의 중심부에 레벨 차를 이용해 앞뒤로 배치한 주방/식당과 거실은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식당엔 입식 식탁과 좌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과를 준비하며 가족 또는 손님과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다. 주방 좌측엔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리기 쉬운 용품들을 보관하는 보조 주방이 있다. 외부 겹담으로 드나들도록 낸 보조 주방의 문을 통해 무거운 물건을 주차장에서 실내로 간편하게 들일 수 있다. 우측의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가변형으로 침대 대신 식탁을 설치하면 바비큐 공간인 데크와 연계해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대면형 주방에 대해 인현정 대표는 “거실은 단을 내려 공간에 위계를 주면서 적절히 주방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아늑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연출했으며, 주방은 다이닝 테이블을 좌식으로 꾸며 현대적 분위기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했다”고 한다.1, 2층을 잇는 계단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Cantilever 공법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다 멋스러움을 더했다. 2층엔 드레스룸과 안방, 가족실, 자녀 방을 배치했다. 바다를 조망하도록 복층으로 계획한 자녀 방은 하층은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인현정 대표는 “한 공간에 두 공간을 신비롭게 조화시켜 때론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가슴 설레는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2층 안방은 부분적으로 디자인을 달리 적용해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2층 자녀 방은 복층 구조로 하층은 드레스룸과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욕실마다 원활한 배수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제주 현무암을 활용해 기능적으로 디자인했다. 2층 평면도 옥상은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3층 평면도 각 방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끈끈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여유 있게 계획한 발코니 그리고 벽과 벽 사이, 계단실 하부 등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한 수납공간 등에선 세심한 디자인이 배어난다.여타 공간에서도 그렇지만 옥상에선 가깝게는 밭과 과수원이, 멀게는 한라산 능선과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여 제주만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화단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주택에서 법적 기준을 떠나 거주자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끼게 하는 단열은 필수다. 이 주택의 경우 옥상을 자연재로 마감해 복사열을 감소시켜 단열성을 높이면서 미적 효과까지 실현했다. 또한, 천장과 외벽엔 비드법 압축 단열재를, 내부엔 열반사 단열재를 적용해 단열성을 극대화했다.맞춤형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제주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규모 관광지, 청정 먹을거리 등으로 뭍사람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제주로의 이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인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주 동기가 직장과 사업체 이동(29.8%), 퇴직 후 새로운 정착지(28.0%), 자연에 대한 매력(21.4%), 자녀 교육(6.6%), 질병 치유 및 휴양(5.8%) 등으로 나타났다. 약 70%가 제주를 동경해 자발적으로 이주를 한 셈이다. 본 조감도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제주 이주자의 상당수가 부동산(토지) 구입 정보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거나 선시공 후분양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이 경우 가족 구성원 수, 연령대, 취향 등이 다르다 보니 주거住居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제주에서 맞춤 설계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 시공사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일례로 1차 분양을 완료한 제주시 영평동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상당수 거주자가 교수라 일명 교수마을로 통하는데 단지 내 16동의 주택 모두 닮은 꼴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신촌 평화마을에 들어서는 주택들도 A, B, C 세 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맞춤형 구성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A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게스트 화장실, 안방, 드레스룸, 데크2층 공용 욕실, 복층형 방 1, 방 2, 드레스룸, 미니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 미니 화단3층 옥상 【B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다이닝룸, 홈바, 식품 수납고, 게스트 화장실, 데크2층 공용 욕실, 안방, 방 1, 드레스룸,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3층 방2, 옥상 【C타입】 1층 거실, 현관 슈즈룸, 주방, 보조 주방, 홈바, 식품 수납고, 게스트 화장실, 데크2층 공용 욕실, 안방, 방 1, 드레스룸, 거실, 발코니 1, 발코니 23층 방2, 옥상 수려한 경관과 자연환경으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초·중·고·대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며, 20분 이내에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인현경 대표는 “이곳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33평형 ○○아파트가 7억 원대에 분양 중인데, 그 가격대에 마당 넓은 60평형대 고품격 전원주택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면서 도시의 생활 편의 및 기반 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면서, “현재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 L씨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귀띔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도시의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추가 [전원주택 단지]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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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사천 목조주택_21세기제우스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전래동화 별주부전 무대에 지은 비토섬 주택 비토섬은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고, 섬이지만 차로 왕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연륙교인 비토교와 연도교인 거북교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비토섬 전설의 주인공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차가 없어 쾌적하고, 뛰어난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이곳에 온 가족이 모일 수 있고, 자신들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주택을 지었다. 글 사진 이수민 | 취재협조 ㈜21세기제우스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사천시 서포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892.00㎡(269.83평) 건축면적 149.85㎡(45.33평) 건폐율 16.80% 연면적 196.80㎡(59.53평) 1층 116.85㎡(35.34평) 2층 46.65㎡(14.11평) 창고 33.30㎡(10.07평) 용적률 22.03% 설계기간 2019년 4월~9월 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4월 토목공사 성토, 석축 설계 및 시공 ㈜21세기제우스건설 1644-4576 www.21c-housing114.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세라믹 사이딩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인테리어필름, 실크벽지, 고파벽타일 바닥 - 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50 내단열 - 글라스울 R23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철재 창호 베카창호(독일식, 미국식 시스템 혼용)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LED조명(공간조명 외)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별주부전 전설의 비토섬에 위치 건축주의 주말주택은 비토섬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육지와 바다 사이에 갯벌이 하루 두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섬이다. 그 덕에 육상과 해상의 생태계 완충작용과 연안 생태계 유지물로서 훌륭하게 보존되어 자연생태 체험관광지로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현재 양산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부부 모두 캠핑과 바비큐를 좋아해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중, 텃밭과 목공에 관심이 많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본격적으로 주말용 전원주택 부지를 알아보다 지금의 주말주택을 짓게 됐다. “3~4년 전부터 양산 외곽과 밀양 쪽으로 전원주택 부지를 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땅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부모님께서 20년 전, 구매해둔 부지를 내주신 덕에 이곳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어요. 지목이 모두 임야였는데, 대지로 전환했고요. 앞에 보이는 바다가 갯벌이라서 물이 들어와도 호수처럼 잔잔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죠. 위치상 곤양IC와 가깝고, 비토섬 자체가 관광단지라 너무 적막하지 않고, 작은 섬인 덕에 관광객이 붐비는 복잡함은 없는 곳이죠.” 카페 같은 분위기의 다이닝룸 부부는 주택을 짓기 위해 관련 잡지도 많이 보고, 많은 시공사를 만날 수 있는 건축박람회도 수시로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부산건축박람회에서 지금의 시공사인 ㈜21세기제우스건설을 만났다. 박람회 당시 바닷가의 환경 조건에 맞춘 적극적인 상담이 인상적이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기억에 남았다. 여기에 설계에서 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와 결정하게 됐다고.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부부, 조카까지 온 가족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주택을 짓고 싶었어요. 총 2층 구조로 침실은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각 1개씩 구성하고, 각층에 욕실을 1개씩 배치했어요. 가까운 지인들까지 한데 모이면 더욱 북적일거라 생각해서 설계 시 주방은 2개를 요청했어요. 하나는 보조 주방으로 대형 주방가전을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김장을 해도 문제없을 만큼 주방·식당 못지않게 넉넉한 공간으로 만들고, 메인 주방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죠. 저희 집의 가장 포인트가 되는 공간은 카페처럼 구성한 다이닝룸이에요.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본 예전 효리 씨네 집처럼 주방과 나누어져 있는 카페같은, 별도의 다이닝룸을 갖고 싶었거든요. 폴딩도어와 파벽돌 그리고 남편이 직접 달아준 선반 덕분에 원하는 공간으로 완성됐죠.” 집 관리 수고 더는 자재로 외장재는 시공사에서 스타코보다 세라믹 사이딩이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수하기도 좋다고 추천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 세라믹 사이딩은 시멘트를 주재료로한 심재에 기술력을 더해 코팅한 자재다. 쉽게 말해 세라믹을 더해 성능을 더 높인 자재인 것으로 자외선이나 습기에 오래 노출되어도 변형이 없고, 코팅이 되어 있어 쉽게 오염을 타지 않는다. 건축주 부부는 탁 트인 바다 경관을 즐기기 위해 조경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하고자 했다. 정원에는 잔디를 깔았다. 잔디 종류는 잡초 걱정을 덜 한다는 롤잔디를 선택했다. 다른 종류인 떼잔디는 잔디양이 1/2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지만 잔디가 자랄 때까지 풀하고 전쟁을 치러야한다고 해서 피했다고. 정원 끝 쪽으로 봄에 꽃이 만발하는 벚꽃나무를 심고, 대문 입구에는 울타리로 적당한 남천을 심었다. 동네 어르신들이 관리감독을 가장 힘들었던 것은 토목공사로, 임야였던 땅을 깎고 석축을 쌓아 대지로 만드는 일이었다. 임야의 경우 용도지역이나 산지의 속성에 따라 제한사항이 굉장히 많다. 또 대지로 변경하기 위한 목적 또한 제한적이라 신경쓸 일이 많았다. 그 중 부지 경계점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게다가 사천시가 인허가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타입이라 석축 각도가 미세하게 달라져도 문제가 됐다. 하지만 시공을 시작하면서는 인심 좋은 동네어르신들 덕에 재밌는 일이 많아 웃을 일도 많았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집 시공할 때 언제 무슨 작업을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희가 주말에 오면 다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경산에서 사천 현장까지 수시로 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동네 어르신들께서 저희대신 관리 감독해주신 셈이죠.”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전원주택을 짓고, 만족도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무척 만족하고 있어요. 점수로 따지면 90점 이상이에요.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아요. 사실 우리 부부는 야외에서 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집짓기 전에는 바비큐 파티하려고 매 주말마다 펜션을 예약해 방문했죠.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는 이 집에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힘든 점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자연 속에 있다 보니 벌레가 자연스레 많이 날아든다는 점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겠지만, 그 덕분에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엄청 부지런해지고 있다며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집 짓는 일은 ‘집 한 번 짓고 10년 늙는다’는 말이 공감이 될 정도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요. 저희는 마음 잘 맞는 시공사와 현장 소장님을 만나 원하는 주택으로 잘 지어올렸지만 시공사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처음 설계할 때부터 정말 꼼꼼히 확인하시고, 생각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도 많이 해야 하고, 이미지 자료를 제공해야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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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사천 목조주택_21세기제우스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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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홍천 목조주택_(주)리움하우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상 에너지 충전소, 홍천 루디아 하우스 홍천 루디아Rudia 하우스는 산, 강, 하늘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집 안 가득 담아내고자 노력한 프로젝트다. 자연을 매개로 실내·외 공간을 연계시키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선이 굵은 박공지붕 형태로 입면을 계획했다. 글 차희숙(하우스엔조이 소장) 사진 이선재(리움하우스 팀장)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1527㎡(461.92평) 건축면적 80.16㎡(24.25평) 건폐율 5.24%(법정 40%) 연면적 129.28㎡(39.11평) 1층 77.76㎡(23.52평) / 포치 2.4㎡(0.72평) 2층 45.52㎡(13.76평) / 테라스 3.6㎡(1.08평) 데크 37.45㎡(11.32평) 용적률 8.23%(법정 100%) 설계기간 2018년 8월~9월 공사기간 2018년 10월~12월 건축비용 1억 8,000만 원(3.3㎡당 460만 원) 설계 하우스엔조이 차희숙 031-702-0969 시공 ㈜리움하우스 1644-2028 www.riumhaus.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 벽 - 스타코플렉스, 인조석 데크 - 천연 목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8 외벽(내단열) - 글라스울 HD R24 외벽(외단열) - 열 반사 단열재(스카이텍 8T)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단조 창호 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 현관 단열 도어 조명 LED 조명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콘덴싱 보일러(경동나비엔) 산과 강이 빚어내는 풍광이 빼어난 데다 도로망이 잘 발달해 서울에서 넉넉잡고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사계절 휴양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홍천. 산과 산자락을 헤집고 홍천강이 굽이굽이 에돌아 흐르는 도사곡리에 자연과 일체를 바라듯이 주택 한 채가 홀로 오도카니 앉아 강과 산을 바라보고 있다. 건축주가 복잡다단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 삼아 휴식을 취하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마련한 주말주택인 루디아Rudia 하우스다. 루디아 하우스 건축주는 이곳에 주택을 짓기 전, 이동식 소형주택을 갖다 놓고 전원에서의 삶을 몸에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을 매개로 실내·외를 연계한 여유로운 공간의 주택을 계획한 것이다. 자연과 벗하는 사색의 공간 루디아 하우스의 대지는 북서에서 남동쪽으로 긴 장방형이고, 향은 홍천강이 흐르는 남서향으로 열려 있으며, 진입로는 북서쪽으로 나 있다. 이러한 대지 조건을 고려해 주택을 남동쪽에 근접 배치해 진입로 가까이 넉넉한 마당과 주차장을 확보하고, 집 안 가득 남서향으로 펼쳐진 풍광을 담아냈다. 건축주가 오래 전부터 마당 양쪽에 터를 잡은 수형이 아름다운 아름드리 소나무들을 지키길 바랐기에 배치 과정에서 설계와 시공사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했다. 또한 강 쪽으로 흐르는 레벨 차, 지적도와 현장의 상이함 때문에 꾸준한 현장 확인과 협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내부 공간은 세대를 층으로 구분하고, 1층과 2층 모두 조망을 우선해 공용·단란 공간과 사적 공간을 전면에 배치했다. 평면 외곽선의 연장인 입면은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선이 굵은 박공지붕 형태로 계획하고, 스타코플렉스를 기본으로 출입구와 주방, 거실 부분에 벽돌로 포인트를 줬다. 주말주택이기에 규모가 크지 않지만, 실속 있는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는 마당으로 진입하면 우측 배면에 박공으로 디자인한 포치형 현관이 보인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개방감이 들도록 전면 좌우에 ‘一’자형으로 구성한 주방/식당과 거실이 외부 공간인 데크와 연계돼 있다. 그리고 우측 전면에 부속실로 드레스룸을 둔 안방이 있다. 드레스룸은 안방과 보일러실 사이에서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다용도실과 공용 욕실 사이에 배치한 계단을 오르면 전면으로 2층 보조 주방을 둔 가족실이 나오고, 좌·우측에 자녀를 위한 두 개의 방이 있다. 1층과 2층 욕실은 하자 방지와 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해 수직선상에 배치한 구조다. 주말주택인 데다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공간인 만큼 조망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실마다 큰 창을 설치했다. 어느 공간에서나 프레임 밖을 내다보면 마치 강이 앞마당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산과 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각 방은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다. 자연과 함께하는 루디아 하우스는 시공 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하면서 진행했다. 시공을 맡은 리움하우스의 꼼꼼함이 평범해 보이는 공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냈다. 건축가로서 시공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리움하우스 완벽한 마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전적으로 신뢰해준 건축주에게도 감사드리며, 가족 모두 자연 속 루디아 하우스에서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맘껏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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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홍천 목조주택_(주)리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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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아산 목조주택_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붉은 배 한 척을 콘셉트로 잡은 아산 주택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붉은 배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역동적인 주택이 있다.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조망권인 동쪽으로 항해하듯이 주택을 동서를 길게 배치한 형태다. 지하부터 다락까지 다른 재료를 적용하고, 붉은벽돌로 전면 난간에서부터 후면 주차장까지 수평으로 길게 연결한 부분에서 안정성과 역동성이란 반전의 매력이 느껴진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자료협조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지하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47.00㎡(195.72평) 건축면적 128.51㎡(38.87평) 건폐율 19.86% 연면적 194.78㎡(58.92평, 지하 제외) 1층 114.58㎡(34.66평) 2층 80.20㎡(24.26평) 지하 41.41㎡(지하 포함 총 연면적 236.19㎡) 용적률 30.11% 설계기간 2017년 4월~8월 공사기간 2018년 2월~8월 설계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031-8020-8800 www.ecocellhome.com 시공 지아이피하우징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GM-Roof 220 벽 - 세라믹, 적고파벽돌, 노출콘크리트 데크 - 현무암 30T 내부마감 천장 - 도장(공용 공간), 실크 도배(침실) 벽 - 도장(공용 공간), 실크 도배(침실) 바닥 - 타일, 강마루 계단실 난간 - 금속 현장 제작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25k T285(에너지세이버) 지하 - 외단열: 압출법 보온판 T100 지상 - 외단열: 비드법보온판 T80, 내단열: 25k T89(에너지세이버) 창호 통풍도어(MADIO-J) 현관문 VENATO-M05(일본 수입) 위생기구 대림, 일본 수입, AICA 경사 급한 대지에 앉힌 주택 건축주 부부는 6년 전부터 전원주택을 계획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수의사 남편이 3마리(짱아, 솜이, 밍키)의 반려견을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터를 찾았다. “저희는 외딴 시골은 싫었기에 도시생활권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여기에서 신도시인 천안 신불당동까지 걸어서 3분 거리고, 5㎞ 정도 거리에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대형 마트가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기차역인 천안아산역이 있어요. 무엇보다 주변에 숲이 있고 봄이면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배밭이 보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도시 속의 전원이랄까, 여기에 반해 집을 앉힌 거예요.” 설계와 시공은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에 맡겼다. 부부는 “건축박람회에서 알게 된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의 디테일한 디자인과 친환경 자재 사용이 맘에 들었다”고 한다. 아산 주택의 대지는 최상층과 최하층 간의 레벨 차가 5m 이상이라 디자인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을 법하다. “평지로 만들려면 성토 후에 옹벽을 1.5m 이상 내측으로 쌓아야 했는데, 이 경우 정면에 정원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건축가의 의견에 따라 옹벽 쌓기가 아닌 레벨 차를 활용한 설계로 진행해 집을 지은 거예요.” 주택 배치는 동쪽으로 가파른 자연 지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남·북으로 들어선 이웃집을 고려해 동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뜨린 형태다. 주택의 남측면에 이웃 간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면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작고 긴 고측창이 있고, 북측면에 공간의 크기에 따라 분리한 레이어 틈새에 간접조명이 설치돼 있다. 층으로 나눈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 건축주와 건축가는 신경을 쓴 부분이 주택의 동선과 공간 분리다. 동선은 진입로에서 주차장, 현관, 실내로 물 흐르듯 이어지고, 공간은 지하층은 취미실, 1층은 공적 공간, 2층은 사적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먼저 거실로 이어지는 짧은 계단과 지하와 2층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이 보인다. 지하층은 남편이 수제 맥주를 만들며 실험하는 취미실로 사용한다. 지하 공간과 외부 데크 사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반려견들이 1층과 지하층을 자유롭게 오르내리고, 또 마당으로도 드나들 수 있다.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을 층으로 구분한 이유를, 부부는 “아파트에서 생활할 때 거실의 TV 소리가 안방까지 들려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용 공간인 1층은 오픈 스페이스 구조로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동쪽 전면에 거실이 있고, 단차를 달리해 현관이 있는 배면에 주방/식당, 보조 주방이 있다. 단차로 인해 현관에서 주방/식당, 거실로 진입하면서 공간감을 느끼고, 거실에 이르면 큼지막한 창을 통해 주변 경관을 내다보면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거실 연장선상에 아내의 개인 공간 겸 손님용 게스트룸을 가변형 도어로 구분한 별도의 공간이 있다. 1층 바닥에 깐 논슬립 타일은 반려견을 위한 배려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흰색과 우드 톤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연출해 카페 같은 분위기가 감돈다. 사적 공간으로 계획한 2층에 오르면 계단실 전면에 가벽으로 구분한 서재가 보인다.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방, 욕실, 드레스룸, 세탁실이 하나의 동선상에 연결돼 있어 편리해 보인다. 안방은 1층 거실과 마찬가지로 동쪽에 배치해 전망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햇살이 스며들지만, 발코니로 인해 외부에서 내부는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지붕의 경사를 살린 안방 옆에 있는 욕실 파우더룸과 세면실은 일체형으로 분위기가 시원스럽고 깔끔하다. 또한, 화장실에 높은 천창도 둬 자연광을 끌어들인 점도 눈에 띈다. 부부는 “눈을 뜨면 주변의 자연경관이 눈에 들어와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한다”면서, “물론, 아파트에 비해 일이 늘어났지만, 그마저 전원생활의 행복감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바라던 대로 반려견과 함께 편하게 살아가는 부부에게 전원에서 생활하면서 얻은 행복감이 배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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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아산 목조주택_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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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 세대를 층으로 분리한 아파트나 빌라에선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교외에 단독주택을 마련하자니 직장 출퇴근과 아이들 교육이 고민이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취합해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서울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둘레길과 인접한 숲세권에 들어선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을 주목하는 이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 22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3개동 총면적) 1163.00㎡(351.80평) * 1세대당 토지 지분 35평(큰 평수) 세대수 10세대 건축면적(3개동 총면적) 315.36㎡(95.39평) 건폐율 29.98% 조경면적 315.60㎡(30%) 연면적(세대별) 법정 전용면적 82.95㎡(25.09평) 지하 31.50㎡(9.53평) 1층 27.39㎡(8.28평) 2층 27.30㎡(8.25평) 3층 28.35㎡(8.57평) 다락 24.40㎡(7.38평) * 1 세대 당 실 사용 면적 45평(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시) 용적률 78.42% 설계기간 2개월 공사기간 5개월 분양가 5억 5천만 원(옥상 테라스 개조 시, 5억 8천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삼성 시공 (주)스마트 중앙건설 분양문의 스마트힐타운 송승헌 팀장 010-5228-613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벽돌(라파즈) 벽 - 적벽돌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개나리벽지) 벽 - 대리석(아트월), 실크벽지, 타일 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평철난간 창호 KCC창호 현관 단열방음문 주요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GS거성퍼니처) 위생기구 도비도스(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수유동 스마트힐타운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서쪽으로 가까이 북한산이, 북쪽으로 멀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바라보이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도로로 1분 거리에 버스종점이 있고 5분 거리에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2024년에 GTX가 인근 창동역에 들어설 계획이라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한결 좋아진다.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빼어나다.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청소년수련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근현대사기념관, 통일교육원, 4.19민주묘지 등 역사문화관이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형 병원과 국립재활원, 노인전문병원도 있어 의료 서비스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3050세대에게 적합한 타운하우스 스마트힐타운은 1,163.00㎡(351.80평) 대지에 경관지구의 고도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10세대 3개동(지하 1층∼지상 4층, 다락방 포함)으로, 입주 세대 공간을 수직으로 구분한 타운하우스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데다 각 동을 세밀하게 조정 배치해 햇살이 풍부하고 시야가 탁 트여 있다.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에 자리 잡은 스마트힐타운은 북쪽 골목과 맞닿은 면에 진입로를 냈다. 넉넉한 공동주차장을 갖춘 단지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2~5세대로 구성한 건축물은 외벽을 밝은 적벽돌로 통일해 유럽 스타일의 중후한 멋을 냈다. 창호는 주거밀집지역인 점을 고려해 외부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채광과 통풍에 적합한 기능성 창을 질서 있게 배치했다. 인근 빌라와 스마트힐타운의 차이점은 무얼까. 담당자에게 물었다. “빌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타운하우스 형태로 각 세대는 1층부터 4층을 독립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웃 간 층간 소음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상층에 독립 마당 격인 전망 좋은 테라스를 갖춰 서울에서 보기 드믄 풍요로운 삶을 제공합니다.” 수직형 공간 구성은 세대를 층별로 나눠 독립성이 강하다. 계단실은 공간의 변화와 아이들의 재미 요소가 된다. 그래서인지 잠시 들른 한 어린아이는 지하부터 다락까지 오르내리며 놀이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즐거움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덩달아 부모의 표정도 밝다. 이를 보며 담당자가 한마디 거든다. “부모와 자녀의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거나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3040세대,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4050세대, 또는 부모를 모시고 2세대가 함께 사는 가족에게 최적의 주거 공간입니다.” 층별 프리미엄 주거 공간 구성 스마트힐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이며, 각 층은 약 10평 정도 넓이다. 법정 연면적은 1층부터 3층까지 약 83㎡(25평)이지만, 발코니 확장과 홈바 내지 취미실인 지하와 4층 다락을 합하면 실제 사용 면적은 45평이 넘는다. 실별 독립성 확보와 용도별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생활에 필요한 적당한 넓이로 공간을 나눈 것이다. 강화유리로 포치를 설치한 현관에 들어서 90°꺾어 들어가야 주방과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다. 1층은 주방/식당과 거실, 테라스까지 ‘一’자형 동선이다. 파티오 도어로 연계한 테라스는 온실처럼 강화유리로 감싸 외부의 시선을 한 번 거른다. 온실은 외부와 맞닿은 면에 여닫이창을 내 냉난방에 유리한 완충 공간 역할을 한다. 지하는 테라스 내부에서 연결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부 전용 공간인 2층은 별도의 화장실과 파우더룸, 붙박이장을 설치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하게 디자인했다. 방 2개가 있는 3층에도 사용하기 편리한 욕실 겸 화장실을 배치했다. 4층은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서재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그리고 일부 공간을 오픈해 바비큐장이나 북한산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4층을 테라스로 변경할 경우 실내 측에 보조 주방을 설치할 수 있어 1층까지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현대인에게 주택은 주거 환경 못지않게 자산 가치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힐타운은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고 한다. “스마트힐타운은 숲세권에 해당합니다. 또한, 도시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의 여타 주거용 건축물과 비교할 때 토지 지분(세대당 35평)이 매우 크기에 주변 대지시세를 감안하면 자산가치가 높습니다. 또 선시공 후분양은 그만큼 자신감이 없다면 어려운 개발 방식이죠. 여기에 비교 사례 대상인 인근 동급 빌라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하고 계약시 계약금은 10%, 입주시 잔금을 치르면 됩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GTX 개통, 창동차량기지 개발 등 주변 호재와 맞물려 희소성 있는 거주공간으로 미래 자산 가치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스마트힐타운은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도심에서 전원의 풍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가. 스마트힐타운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마음이 설렐 수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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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타운하우스_북한산 스마트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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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양주 목조주택_파인그로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도심 속 숲세권에 지은 남양주 베네치아 주택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송라산자락의 전원주택단지에 지은 경량 목조주택. 향후 인접 대지에 주택이 들어설 경우 조망에 제약을 받으므로 좌향을 남향 대신 도시와 백봉산이 바라보이는 남서향으로 틀어 ‘ㄱ’자 형태의 주택을 앉혔다. 1층은 줄눈을 투박하게 넣은 붉은 고파벽돌로 2층은 회벽 느낌의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하고, 처마와 처마돌림, 창틀 몰딩 등도 화이트 톤으로 처리해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했다. 실내도 입면과 마찬가지로 웨인스코팅 기법을 활용해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파인그로브 DATA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절대보호구역(화도초등학교)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27.00㎡(98.91평) 건축면적 112.04㎡(33.89평) 건폐율 34.26% 연면적 198.55㎡(60.06평) 1층 112.73㎡(34.10평) 2층 86.51㎡(26.16평) 용적률 60.72% 설계기간 2017년 10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8월 건축비용 3억 6천만 원(3.3㎡당 약 600만 원) 토목공사유형 L형 옹벽 토목공사비용 5천만 원 설계 다나건축사무소 031-595-0023 시공 파인그로브 010-3844-0455 www.pinegrove.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프랑스 점토기와(모니어 갈로로만) 벽 - 스타코 플렉스, 고파벽돌 데크 - 이탈리아 화성암(포피리 보현석재) 내부마감 천장 - 도장 마감 벽 - 도장 / 도배(개나리벽지) 바닥 - 원목마루(마이다스) 계단실 디딤판 - 파인그로브 자체 제작 난간 - 파인그로브 자체 제작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크나우프) 벽 - 글라스울(크나우프) 외단열 - EPS50 창호 피마펜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급(베스트 창호) 현관문 오리나무 원목(베스트 엘더) 조명 주문제작 주방가구(싱크대) 한샘 씨에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화도초등학교 맞은편 송라산자락 전원주택단지에 지은 건축주 박춘석(54)·지은하(53) 부부의 복층 경량 목조주택. 인근 아파트에서 살던 부부는 화초 가꾸기를 워낙 좋아해 5년 전부터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원도 홍청, 경남 하동 등지로 땅을 보러 다녔다. 그러던 중 아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곳 전원주택단지를 보고 땅을 매입했다. “다른 사람이 산 땅을 다시 사서 집을 지은 거예요. 기존 아파트와 생활권이 같기에 사회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어 맘에 들어요. 거기에다 집이 너무 예쁘고 편리해서 마치 펜션에 온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대지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경사를 이루고, 남북으로 지나는 도로에 접하며, 삼면이 석축 옹벽을 경계로 이웃 필지에 접한다. 도로가 지나는 남서향으로 주택을 앉혀 시내와 백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향이 아닌 남서향으로 ‘ㄱ’자형 매스를 튼 것은 향후 남쪽 나대지에 복층 주택이 들어섰을 때, 그 주택의 뒷면만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도로와 대지 간 레벨 차를 이용해 만든 지하주차장은 악천후에도 사용하기 편하며, 그 옆에 계획한 계단-잔디마당-현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원경인 하늘과 맞닿은 송라산과 근경인 푸른 잔디마당 그리고 지중해풍의 주택을 감상할 수 있다. 주택은 프랑스의 프로방스나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양식과 사뭇 다르다. 주택을 계획한 파인그로브 신정호 대표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양식이라고 한다. “지중해풍 주택은 크게 안달루시아, 프로방스, 투스카니, 베네치아 등의 양식으로 구분해요. 이 가운데 석호潟湖 위에 세워진 베네치아는 물 위의 도시이기에 건축물의 외벽에 회를 칠하면 물에 떨어져 나가므로 주로 붉은 벽돌[Venetian Red]로 마감해요. 그리고 처마 끝을 형성하는 수평 띠 모양의 흰색 코니스Cornice 등도 특징이고요. 이 집은 1층 외벽을 붉은색 고파벽돌로 물이 들이쳐 터진 것처럼 줄눈을 투박하게 넣어 마감하고, 2층 외벽을 회벽 느낌의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한 다음 처마와 처마돌림[Fascia], 창틀 몰딩도 화이트 톤으로 처리해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했어요. 그리고 이탈리아엔 시에나의 캄포광장처럼 도시마다 광장이 있는데, 그곳에 깔린 게 이탈리아 돌로 만든 포피리지요. 이 집의 데크가 바로 포피리로 만든 거예요.” 주로 투스카니 양식을 추구해 온 파인그로브에서 이 주택을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한 이유는 무엇일까. “소방설비업체를 운영하는 건축주가 1층 외벽 마감재를 스타코 플렉스에서 벽돌로 교체하기를 원했어요. 벽돌을 사용한 지중해풍 건축 양식엔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근대 식민지시대 영국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전파된 조적조 양식의 원류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양식이란 것을 찾아냈어요. 베네치안 레드, 즉 붉은색 벽돌을 사용한 건축 양식이죠.” 웨인스코팅을 적용한 클래식한 디자인 대부분 앞마당을 넓게 확보하고자 배면을 법정 간격만 유지한 채 주택을 이웃 필지에 바짝 붙이곤 한다. 이 경우 땡볕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전원주택의 이점인 야외 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는다. 이 주택엔 앞마당과 별도로 아내의 요구로 만든 여름나기 공간인 뒷마당이 있다. “우리 집엔 실내에서 팬트리Pantry 겸 보조 주방에서, 또 실외에서 데크를 따라 접근하는 곳에 수돗가와 바비큐장, 텃밭을 갖춘 작지만 알찬 마당이 있어요. 8월에 입주해 집들이 손님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한 공간이에요. 특히 흙을 묻히지 않고도 가꾸도록 파인그로브에서 만들어준 텃밭이 무척 맘에 들어요.” 주택의 1층은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에 공용·단란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 보조주방을, 우측에 사적 공간인 안방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로 이뤄진 부부의 영역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의 공간으로 정면에서 바라볼 때 1층 좌측 상부에 해당하며, 넓은 가족실 좌측으로 드레스룸을 사이에 둔 2개의 방이 있다. 오리나무의 옹이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원목 현관문을 열면 양쪽 벽에 자주 신는 신발을 보관하도록 하단을 띄우고 장식 선반을 중간에 넣은 수납장이 있고, 전면에 3연동 도어 중문이 보인다. 중문을 열면 각각의 공간을 잇는 복도가 나오는데, 면적만 보면 단순 이동 공간이 아닌 홀에 더 가깝다. 일시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더라도 부대끼지 않도록 면적을 넓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1층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보이드Void 처리하지 않은 공간임에도 고가 높은 데다 천장과 몰딩, 벽 하단부를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분위기가 밝고 시원시원하다. 신 대표는 실내도 외부 베네치아 양식에 맞춰 디자인했다고 한다. “1층은 고가 2.8m이기에 천장과 벽면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기법을 적용해 베네치아 스타일로 클래식하게 디자인했어요. 방에도 형식을 갖추고자 벽 중간 부분과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 그리고 창틀 부분에 몰딩을 넣었고요. 또 주방과 거실 천장의 경계에 음식 냄새를 차단하고자 턱을 한 번 줬어요.” 웨인스코팅은 17세기 유럽에서 비롯한 실내장식으로, 돌로 만든 벽체에 습기를 차단하고 단열을 보강하고자 나무 패널을 두르면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짜임새 있는 공간 계획 주택 좌측은 공용·단란 공간으로 파티오창뿐만 아니라 채광과 조망을 위해 측창을 낸 거실, 그리고 가사 동선에 맞춰 아일랜드 가구를 배치한 주방/식당, 팬트리 겸 보조주방으로 이뤄져 있다. 아일랜드 식탁을 사이에 둔 거실과 식당은 공간 간 소통과 확장을 위한 대면형 구조이며, 주방과 보조 주방은 포켓도어로 공간을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다. 홀 우측의 여닫이문을 열면 부부만의 영역으로 파우더룸을 겸하는 작은 복도에 근접시켜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을 배치했다. 홀에서 문을 열면 먼저 오픈 형태의 드레스룸이 보여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시원시원하게 공간을 구분한 실들과 달리 침실은 취침 기능에 충실하도록 침대와 벽걸이 TV, 소탁자만 놓도록 면적을 최소화해 분위기가 아늑하다. 침실은 홀에서 2개의 문을 지나야만 하는 밀폐 공간이며, 마당 쪽을 제외한 남측엔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채광과 환기를 위한 기능성 고창 1개만 냈다. 아내는 달 밝은 밤이면 벽에 또 하나의 창이 생긴다고 한다. “밤중에 남측 고창으로 달빛이 스며들면 벽면에 창이 하나 만들어져요. 마치 스테인드글라스 빛 아트를 보는 것 같아요.” 계단실도 클래식한 웨인스코팅을 적용하고, 여기에 맞춰 디딤판과 핸드레일 등을 파인그로브 목공소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2층은 계단실 가까이 공용 욕실과 다락이 있고, 전면 넓은 가족실 우측에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2개의 방이 있다. 2층은 1층과 달리 천장 고가 일반 높이임에도 복도를 없앤 대신, 그 면적을 각 공간에 할애해 개방감이 든다. 2층 첫 번째 방은 딸의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독립생활을 해 아내가 자수 작업실로 사용한다. 발코니를 둔 아들 방은 북에서 남쪽으로 어깨를 맞댄 천마산과 백봉산 조망권이 압권이다. * 아파트와 달리 이곳에선 뭔가 재밌는 일이 계속 생긴다는 아내. “아파트에선 활동 공간이 제한적이었는데, 이곳에선 집 안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동선이 상하좌우로 이어져 재밌어요. 그 자체가 생활운동이라 따로 운동이 필요 없어요. 지금은 집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아빠 이름에 봄 춘春이, 제 이름에 여름 하夏가 들어있는데, 딸이 SNS에다 ‘봄과 여름이 만나서 드디어 하나의 완성체가 되어 집을 짓고 여름에 입주하다’, 이렇게 표현했어요. 아빠의 청춘이 담긴 진짜 집이라면서요. 이것을 테마로 해서 우리 집의 이름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전원생활 하면 도시에서 한참 벗어난 읍·면 지역만 떠올린다. 하지만 이 주택의 부부처럼 삶의 기반을 둔 모도시 인근에서 기존의 사회기반 및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리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적잖다. 도시에서 역세권 못지않게 공원이나 녹지 등 숲세권이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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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양주 목조주택_파인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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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전원주택단지_인앤인건축플랜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주택의 여러 가지 기능 가운데 거주자가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쾌적성을 으뜸으로 꼽는다. 이를 위해선 주택의 고기능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자연 박물관이라 일컫는 제주의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유다. 이는 사드 정국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가 제주라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통해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인구 증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부동산 관련법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향후 제주에서 사적인 부동산 개발과 소유는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금이 제주 전원주택 마련의 적기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전원주택단지 ‘신촌 평화마을’을 주목하는 이유다. 절대농지에서 해제된 약 1,690평 부지에 전원주택 12동을 분양하는 곳으로, 제주의 색채가 짙은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취재협조 인앤인건축플랜(주) HOUSE NOTE DATA · 위 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604-2 · 지역/지구 : 생산녹지지역 · 주 용 도 : 단독주택(12가구) ·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 건축면적 : 1,105.44㎡(334.39평) · 연 면 적 : 2,437.08(737.22평) · 건 폐 율 : 19.78%(법정 20%) · 용 적 률 : 43.61%(법정 60%) · 층 수 : 지상 3층 · 최고 높이 : 9.65m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징크 외벽 - 징크, 스타코, 파벽돌 데크 - 천연데크재(이페) · 내부마감 : 천장 - 도배 내벽 - 도배, 도장 바닥 - 강마루, 폴리싱타일 · 단 열 재 : 지붕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125㎜) 외벽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50㎜) 내벽 - 열반사 단열재 · 창 호 : 2중 유리 시스템 창호(LG하이샤시) · 주방가구 : 한샘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대성셀틱) 문 의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 T 010-2996-8333 W www.innin.jeju.kr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는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주동로변에 자리한다. 주변이 평지형 밭과 과수원인 데다 멀리 한라산과 바다가 바라보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약 1,690평 단지엔 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동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습을 드러낸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건축에 한창인 주택들은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바다를 조망하도록 배치한 형태다. 방위가 남서향인 데다 주택의 인동隣棟 간격이 넓어 채광과 통풍, 소음 그리고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 확보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필지당 면적은 약 138.6∼156.5평이며 주택은 연면적 60평형대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다. 주택 디자인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지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설계를 적용하기에 가변적이다.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는 맞춤설계에 대해 “방의 개수와 용도 등을 필요한 방향으로 변경해 건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테리어 또한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델하우스(102동)의 경우 뒤로는 단지 내 도로에, 좌우로는 인접 필지에, 전면으로는 문서천에 접한다. 대지는 단지 내 도로보다 레벨을 높이고 지체 높은 반가班家의 내외담처럼 현무암으로 겹담을 쌓아 제주의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대지의 레벨 차를 이용한 주방/식당, 거실, 데크, 정원 등의 순차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앞쪽에 주차장을 만들고 중간에 주택을 앉히고 뒤쪽에 후정後庭을 둔 형태다. 게스트룸 및 거실과 소통하는 후정은 가족만의 프라이빗 공간답게 네모 블록으로 담을 둘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바람은 잘 통하게 하여 실용성과 함께 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입면은 밭과 과수원 등 자연 환경에 묻힐 수 있는 모던한 형태지만, 마감재인 리얼 징크, 스타코, 파벽돌 등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미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품격 아름다운 디자인 신촌 평화마을 내 주택은 평면이나 단면 구성이 단순하고 명쾌하면서 아름답다. 1층의 경우 좌측에 이용 빈도가 높은 현관과 계단,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간결한 동선으로 계획했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현정 대표. “저는 다른 공간 못잖게 현관의 면적이나 인테리어 투자에 과감한 편이에요. 바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내 집이다’ 하고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첫 번째로 접하는 공간이니까요. 슈즈 룸을 둔 이유는 전원주택이다 보니 바깥에서 사용하는 이러저런 것들을 보관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아트월 하단을 걸터앉게 만들었는데,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주택의 중심부에 레벨 차를 이용해 앞뒤로 배치한 주방/식당과 거실은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식당엔 입식 식탁과 좌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과를 준비하며 가족 또는 손님과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다. 주방 좌측엔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리기 쉬운 용품들을 보관하는 보조 주방이 있다. 외부 겹담으로 드나들도록 낸 보조 주방의 문을 통해 무거운 물건을 주차장에서 실내로 간편하게 들일 수 있다. 우측의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가변형으로 침대 대신 식탁을 설치하면 바비큐 공간인 데크와 연계해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대면형 주방에 대해 인현정 대표는 “거실은 단을 내려 공간에 위계를 주면서 적절히 주방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아늑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연출했으며, 주방은 다이닝 테이블을 좌식으로 꾸며 현대적 분위기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했다”고 한다. 1, 2층을 잇는 계단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Cantilever 공법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다 멋스러움을 더했다. 2층엔 드레스룸과 안방, 가족실, 자녀 방을 배치했다. 바다를 조망하도록 복층으로 계획한 자녀 방은 하층은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인현정 대표는 “한 공간에 두 공간을 신비롭게 조화시켜 때론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가슴 설레는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각 방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끈끈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여유 있게 계획한 발코니 그리고 벽과 벽 사이, 계단실 하부 등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한 수납공간 등에선 세심한 디자인이 배어난다. 여타 공간에서도 그렇지만 옥상에선 가깝게는 밭과 과수원이, 멀게는 한라산 능선과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여 제주만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화단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주택에서 법적 기준을 떠나 거주자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끼게 하는 단열은 필수다. 이 주택의 경우 옥상을 자연재로 마감해 복사열을 감소시켜 단열성을 높이면서 미적 효과까지 실현했다. 또한, 천장과 외벽엔 비드법 압축 단열재를, 내부엔 열반사 단열재를 적용해 단열성을 극대화했다. 맞춤형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제주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규모 관광지, 청정 먹을거리 등으로 뭍사람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제주로의 이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인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주 동기가 직장과 사업체 이동(29.8%), 퇴직 후 새로운 정착지(28.0%), 자연에 대한 매력(21.4%), 자녀 교육(6.6%), 질병 치유 및 휴양(5.8%) 등으로 나타났다. 약 70%가 제주를 동경해 자발적으로 이주를 한 셈이다. 한편, 제주 이주자의 상당수가 부동산(토지) 구입 정보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거나 선시공 후분양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이 경우 가족 구성원 수, 연령대, 취향 등이 다르다 보니 주거住居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제주에서 맞춤 설계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앤인건축플랜㈜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일례로 1차 분양을 완료한 제주시 영평동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상당수 거주자가 교수라 일명 교수마을로 통하는데 단지 내 16동의 주택 모두 닮은꼴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신촌 평화마을에 들어서는 주택들도 A, B, C 세 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맞춤형 구성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과 자연 환경으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초·중·고·대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며, 20분 이내에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인현경 대표는 “이곳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33평형 ○○아파트가 7억 원대에 분양 중인데, 그 가격대에 마당 넓은 60평형대 고품격 전원주택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면서 도시의 생활편의 및 기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면서, “현재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 L씨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귀띔한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도시의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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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전원주택단지_인앤인건축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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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목조주택_(주)21세기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목조, 통나무주택]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개성으로 완성 집은 참 주관적이다. 남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무의미한 공간이 될 뿐이다. 한 가족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空間이 집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좋은 집이라 한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주)21세기건설www.21c-housing114.co.kr HOUSE NOTE DATA · 위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 대지면적 492.80㎡(149.33평) · 건축면적 127.27㎡(38.56평) · 연면적 162.98㎡(48.78평) 1층 125.20㎡(37.93평) 2층 37.78㎡(11.44평) · 건폐율 25.83% · 용적률 33.07% ·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 용도 계획관리지역,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 설계기간 2015년 4월 ~ 2015년 6월 · 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5년 9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기와 외벽 - 파벽돌, 적삼목, 현무암, 스타코 · 내부마감 벽 - 실크벽지 천장 - 실크벽지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융기 시스템 창호 ·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벽 - 인슐레이션 R19 · 주방기구 한샘 · 난방기구 기름보일러 설계 및 시공 (주)21세기건설 1644-4576 www.21c-housing114.co.kr 처음부터 100% 만족하는 집을 짓기란 어렵다. 부족하다고 다시 짓는 건 더욱 어렵다. 건축주 정태식 씨가 집을 짓는다고 선언했을 때 주변에선 절반 정도 만족하면 성공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결과는 그 반대다. “후회는 없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원하던 스타일을 모두 반영해 완성했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2~3년 준비 기간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건축주는 공간 계획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집을 짓다 보면 수정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할 건지 충분히 고민해야 수정사항 없이 공사를 진행합니다. 그만큼 비용도 절감하죠.” 아는 만큼 보인다 건축이라는 단어만 알고 있는 일반인에게 집짓기란 신세계로 보일 수밖에 없다. 광범위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현장 용어는 더욱 다른 세상처럼 다가온다. 아무것도 모르면 눈앞에서 잘 못된 시공방법으로 공사를 진행해도 지켜보기만 할 뿐이니 눈뜬장님이 따로 없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운 건축주는 먼저 건축에 관한 공부에 몰입했다. 시공 과정과 용어, 주요 자재와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시공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익혔다. 아는 만큼 눈에 보이고 현장에서 무시당하지 않아서다. 이렇게 배움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 적용했다. “그냥 단열재를 시공할 때 신경 써달라고 하는 거보다. 창틀 사이에 인슐레이션을 꼼꼼하게 채워달라고 하면 무시할 수 없죠. 그렇게 현장용어를 사용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봤어요.” 틈날 때마다 현장을 찾아 살펴본 그가 집을 지으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 건 유대관계라고 한다. 현장 기술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건축주와 서로 이해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관계 형성이 선행되어야 원하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한다. 집을 짓는 건 사람의 손에 달렸고, 손은 마음에 의해 움직여서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불편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끝은 무뎌지고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소통 중심의 공간 배치 집을 설계할 땐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집의 중심은 어디에 둘 것인지. 각 공간의 크기와 배치는 어떻게 할 건인지. 그래야 완공하고서 공간이 부족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집에서 가장 공들인 곳은 주방이다. 아내를 위해 주방 공간을 넓게 하고 여유로운 보조 주방도 갖췄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 진열장을 마련해 작은 재미도 담았다. 수납은 충분하게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동선은 수고롭지 않도록 간결하게 했다. 또한, 소통을 위해 아일랜드 식탁에 인덕션을 설치하고 거실로 향해 열린 구조로 계획했다. 건축주는 아내와 단둘이 생활하는 1층을 소통 중심으로 계획하고, 자녀들이 찾아왔을 때 거주하는 2층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싱크대와 아담한 거실을 마련했다. 2층 창은 조망을 위해 넓게 계획하고 약간 각을 세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게 두 가지 콘셉트를 한 집에 담아낸 건축주는 아내의 만족도는 물론, 자녀의 만족도까지 충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싸고 좋은 집 없어 건축주는 크고 굵직한 전체구상과 공간배치 계획은 물론 타일, 천장, 자재, 포켓문 등 소소한 부분까지 수시로 21세기건설 이원호 대표와 의논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집을 지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젊고 열정이 많아요. 친구가 집을 짓는다는 데 추천할 생각이에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는데, 집을 짓는 동안 사소한 문제없이 진행했어요.” 집을 짓다 보면 크고 작은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분쟁 없이 완성한 것만으로도 집짓기는 성공이다. 그래서 시공사를 선택하는 것도 집짓기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시공사가 지은 집을 찾아보고 집주인을 만나보라고 권유하는 것도 시공사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노후를 대비해 경치 좋은 곳에 터를 마련한 건축주는 집을 지어본 경험자로서 “처음부터 너무 싸게 지으려고 하지 마라”고 경고한다. 오래 살 집이니 2~3년이 늦어지더라도 적정한 예산을 준비하고 비용에 맞게 지을 것을 조언한다. 많은 돈을 들인다고 좋은 집을 짓는 건 아니다. 흔히 명품으로 불리는 고가의 자재와 가구는 품질과 명성을 나타내는 척도이지 행복과 만족의 기준으로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 기준엔 부족해도 내 마음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내 것이고 좋은 것이다. 그리고 이 집이 완벽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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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5월호 발간 안내
- 2018 MAY vol.230 CONTENTS SPECIAL FEATURE 내진성으로 재무장한 중목구조의 무한 질주우리나라 단독주택시장을 깊숙이 파고든 일본식 중목구조. 여기에는 우수한 내진성이 한몫하고 있다. 일본은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 사망자의 80% 정도인 5,000여 명이 전통 구법 중목구조주택에 깔려 사망했다. 이로 인해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에 밀려나기도 했으나,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후 부재나 시공 기술 부분에서 진화한 CAD·CAM을 통한 프리 컷 구조부재 전용 철물 공법 중목구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구가謳歌하는 일본식 중목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목구조인 기둥-보 방식 한옥을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목구조를 조명해 보았다. 078 경량 목구조 vs 중목구조 무엇이 다른가081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084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086 한국형 중목구조‘한옥’을 재조명하다088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090 손에 잡히는 목구조 용어 사전 HOUSE STORY 094 자연 지형에 순응한 디자인 용인 주택102 단 둘만의 공간으로 온실을 더한 제주 산.들.바람집110 꼭 필요한 것만 담은 ‘Simple is Good’ 제주 봄하우스118 하늘이 내린 인연과 이웃하는 제주 하내린 중목구조주택124 중정형 테라스가 돋보이는 정읍 주택132 사계절 자연 경관을 담은 인천 주택140 귀향하여 쉬고 또 쉬는 집, 부여 휴휴당休休堂 ARCHITECT CORNER 146 머물러 살 만한 곳 횡성 가거지지可居之地154 작지만 위풍당당한 경주 일자 집162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고양 삼각 집170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집 대구 호호재好好齋 STYLING INTERIOR 178 경주 모던 주택 인테리어경주 충효동에 위치한 경량 목조주택으로, 대지로의 외부 진입 동선과 일조, 전망 등을 고려해 1층 매스의 일부분을 돌출시킨‘ㄱ’자 형태다. 튀어나온 매스에 현관과 건축주 어머니 방을 계획하고, 취향을 고려해 포인트로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했다. 2층은 건축주 부부의 전용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보조 주방, 가족실, 안방, 부속실 들로 구성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HOUSING INFORMATION 186 SPACE PLANNING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주방 공간 레시피RECIPE190 HOME PLAN 가족을 닮은 단순한 집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92 두 상자 집196 오월의 정원 198 쾌적한家 건강한家 차양의 효과적 설치 방법202 BLIND STORY 전동 블라인드의 제어 시스템204 HOT PLACE 예비 건축주를 위한 ‘더존하우징’ 건축박람회208 자재가이드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기업 REPORT210 친환경 건강 주택 만들기 가야황토벽돌산업212 ㈜케빅 멀티미디어 올인원 AV 시스템 214 HOME & GARDEN 식물에도 궁합이 있다. 함께 심으면 좋은‘동반식물’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신록으로 짓는 집220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216 NEWS FOCUS 공정위, 실내건축·창호 공사 표준계약서 제정217 News & Issue176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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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5월호 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