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이달의 주제] 실용성에 재미까지! 생활 속 아이디어 제품
- 실용성에 재미까지! 생활 속 아이디어 제품 전원생활에 편리성과 즐거움을 주는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재미와 아이디어,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된 독자를 위해 마련한 코너다. 주택과 관련된 것부터 아웃도어 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정리 김수진 자료제공 펀샵 T 1544-6205 W www.funshop.co.kr 카트롤리 CARTROLLEY 한국 | 3만5천 원 바구니에 바퀴와 손잡이를 단 제품. 뻔한 아이디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편리함은 뻔하지 않다.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물건을 담아내거나 이동할 때 유용하다. 일반 수납 카트라고 하기에는 고급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선물하기도 괜찮다. 게다가 웬만한 충격도 버티는 내구성과 세척과 건조가 가능한 편의성도 갖췄다. 세련미 덕분에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해낸다. 색상은 블루, 아이보리, 오렌지, 블랙 총 4가지. 모기퇴치 담요 insect shield 미국 |2만5천 원~4만5천 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모기를 퇴치하는 신박한 담요가 있다면? 모기퇴치 담요는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안전한 제품으로 모기는 물론, 진드기와 개미, 파리 등의 해충을 퇴치하는 무색무취 제품이다.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방충 성분을 합성해 만든 페머트린을 특수 가공처리한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이다. 70회의 세탁 내구성을 자랑하며 4가지 색상에 미니, 라지 사이즈 중 고를 수 있다. Mini 방독면 한국 | 3만 원 즐거운 전원생활에서도 화재는 늘 신경써야한다. 미니 방독면는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를 방지하는 라이프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일반적으로 방독면은 사이즈가 크고 착용법도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간단히 콧속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휴대도 간편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26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초소형 사이즈이며 긴급상황 시 포장지를 열어 코로 쏙 넣어 호흡만 하면 된다. 물론, 성능은 일반 방독면과 같다. 야워용 포터블 샤워기 미국 | 5만9,900원 물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샤워기. 펌프를 물에 퐁당 넣어주기만 해도 마치 집에서 샤워하듯 씻을 수 있다. 물론 완전 방수기능으로 안전하며,USB로 쉽게 충전할 수 있다. 간단하고 콤팩트한 구성품으로 쉽게 분리, 조립할 수 있고 가벼워 휴대하기도 좋다. 플라스틱 소재이며 원버튼 조작 등 사용법도 간단하다. 분당 2.5L 물을 분출하며 적절한 수압을 제공한다. 셀프 스케일링 라이프 칫솔 한국 |12개 세트 3만 원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 주기적인 칫솔 교체는 필수다. 그런데 언제 교체하면 될지, 헷갈린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총 12개 세트로 구성된 이 제품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하나씩 사용할 수 있도록 달이 칫솔에 표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엠보싱 이중 미세모로 치석 제거에 도움되고 항균기술을 적용해 세균 번식도 막아준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들이 선물에도 괜찮을 듯!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이달의 주제] 실용성에 재미까지! 생활 속 아이디어 제품
-
-
충전만 하면 어디든지!조명 아이템으로 캠핑에 낭만을 더하다!
-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 사람들의 발길은 무거운 대기를 벗어나 밖으로 향하길 원한다. 최근엔 시원한 산과 바다로, 가까운 도시 근교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캠핑의 멋과 낭만을 살리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조명을 이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깊어가는 푸른 밤을 은은한 불빛으로 수놓아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욱 고조시켜 줄 것이다. 정리 최영희 기자 자료협조 ㈜필립스전자080-600-6600 www.philips.co.kr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찾아왔다. 답답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떠나는 캠핑이 요즘 대세이다. 더불어 최근 아빠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소재로 한 방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캠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모든 여행이 그러하듯 캠핑 역시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즐거움이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부터 시작해 장소 섭외, 식사 메뉴 등 사전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하느냐에 따라 캠핑의 만족도가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 낭만까지 더하고 싶다면 조명 아이템을 이용해보자. 밤하늘에 수 놓인 별들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 전자에서 출시한 LED 조명 시리즈는 휴대가 용이하고 간단한 충전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발열이 거의 없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다. 마이라이트엑센트 테이블라이트 컬러 은은한 불빛으로 수면을 돕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거치대가 있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휴대가 용이하다. 10만 원대 마이리빙액센트 인티미트 촛불을 켜놓은 것처럼 불빛이 흔들려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바구니형으로 디자인돼 손잡이 부분을 벽에 걸거나 줄에 매달아 팬던트 조명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입으로 불어서 켜고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만 8천 원 키즈플레이스 LED가이드라이트 동작을 감지해 점등되는 휴대용 센서등으로, 침대 옆에 두면 아이가 잠에서 깰 때 은은하게 불이 켜진다. 비비드 컬러와 입체감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6만 5천 원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충전만 하면 어디든지!조명 아이템으로 캠핑에 낭만을 더하다!
-
-
[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집 안에 들이는 하늘하늘한 봄기운 인테리어 아이템들
- ▶ 화사한 아이보리와 핑크빛이 도는 리넨코튼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내추럴하다. 새로운 계절감을 느끼고 싶다면 거실에 커튼 하나만 바꿔 달아보자. 겨우내 꽁꽁 얼었던 집 안 분위기가 따듯하게 다가올 것이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공간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 없을까? 소규모 가구들이나 데커레이션 소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환한 컬러와 활용도 높은 친근한 소재의 몇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글 백희정 기자 자료협찬 데코토닉 www.decotonik.com 미스티에코 www.mistyeco.co.kr 이소품 www.esopoom.com 이큐브 www.e-cube.co.kr ▶ 겨자색과 회색빛이 도는 베이지 컬러를 한 톤 낮춰 쿠션에 담았다. 통통 튀는 느낌은 덜하지만 점잖고 은은한 컬러라서 어디든 무난히 어울린다. 소재는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해 잦은 세탁에도 강하고 실용적이다. ▶ '미스티 부케'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작지만 실속 있는 휴대용 가습기다. 건조한 침실이나 사무실 등 어디나 사용 가능하고 디자인도 산뜻하다. 또한 가습에 뛰어난 하이테크 필터를 사용해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 원목으로 제작한 프로방스풍 사다리 선반이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단단한 소재는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 덱이나 정원에 작은 화분이나 소품을 올려 장식하면 완연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평범한 책상처럼 보이지만 접이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 빛이 나는 제품이다. 접이식임에도 내구성이 좋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제품. 쨍한 단색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은 최근 뜨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트렌드다.
-
-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
[봄맞이 전원주택 단장하기] 집 안에 들이는 하늘하늘한 봄기운 인테리어 아이템들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4 집의 가치를 더하는 레이아웃
-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의 제한적 레이아웃에서 벗어난 삶을 많은 이들은 꿈꾼다. 그리고 이는 프라이빗하면서 자유로운 전원주택 형태로 이룰 수 있다. 설계를 통해 새롭게 지어지는 전원주택은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건축주의 편리와 주거 효율 및 필요에 맞춰 공간을 구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이충복(아티산키친 대표)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이번에는 필자의 현장 경험과 클라이언트와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점차 바뀌어 가는 트렌드는 무엇이고 신축 시 참고할만한 레이아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소통 공간으로 변화한 주방과거 주방은 개수대와 조리대가 벽을 바라보는 형태가 많아 요리 중 가족과 소통하기 힘든 구조였다. 이런 벽을 마주한 일방적 형태는 답답함 및 소외감과 더불어 가사 노동의 중압감이 크다는 불만을 야기했다. 하지만 주거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최근 몇 년간 가장 의뢰가 많았던 메인 주방 구조는 단연 11자 대면 주방이었다. 대면 주방은 보통 거실과 인접해 개방된 하나의 공간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요리를 준비하는 동시에 가족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통은 물론 함께 조리에 참여하는 공동체 생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일방에서 양방향으로 레이아웃이 바뀌었을 뿐인데 과거 주부의 노동 공간이었던 주방은 가족의 소통 공간으로 변모한다. 공간 절약해 얻는 팬트리클라이언트와 상담하다 보니 메인 주방과 인접한 보조주방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고기나 생선과 같이 연기와 냄새가 나는 재료를 조리하기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여기서 전원주택은 아파트에서는 가질 수 없는 야외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냄새나는 재료를 요리하기 위해 보조주방이 필요하다면 이를 데크나 마당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크나 마당에 휴대용 조리대를 설치한다면 덩달아 연기나 냄새를 흡입하는 후드도 필요하지 않다. 보조주방과 같이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공간을 절약함으로써 이곳은 유통기한이 긴 식료품을 보관하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그릇을 수납하는 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메인 주방을 더욱 알차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동선 줄이는 올인원 계획외출 전 우리는 몸을 씻고 옷을 입은 뒤 화장을 하는 순서를 거친다. 귀가 후에는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 공간에 대입해 보면 욕실-드레스룸-파우더룸으로 구성될 수 있다. 즉, 세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외출 전 또는 귀가 후 거쳐야 할 공간들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을 듯하다. 고급 호텔 레이아웃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위에 언급한 세 공간이 한곳에 인접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일체형(All-In-One) 계획을 주택에 적용하고 여기에 세탁·건조실, 다림실과 같은 생활 보조실을 더한다면 외출 및 귀가 시 시간과 동선을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아가 공간을 이용하는 만족감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새로운 활력소, 나만의 아지트주택은 기본적으로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피신처(Shelter) 정의를 가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쉘터 이외에도 휴식(Rest), 유희(Play), 계발(Development)과 같은 추가 기능들이 더해져 발전해 왔다. 주택이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는 시대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기다린다면 참 좋을 것이다. 필자는 아마 현관에서 신발을 벗자마자 가장 먼저 찾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취향이 담긴 나만의 아지트가 있다면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아지트는 대표적으로 운동실, 스크린골프장, 연주실, 영화관 등이 있다. 언젠가 작업을 진행하며 각자 취미에 따라 공간을 구성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집에서 행복해하는 가족 구성원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에 내심 부러웠던 기억과 함께. 필자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건축주에게 집 짓기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으면 삶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 결심했다는 대답을 자주 듣는다. 전원주택에서 산다는 것은 아파트와 같은 획일적인 모듈에 대한 거부이다. 남의 눈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취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이를 반영해 더 나은 행복한 삶을 맞이하는 자세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쌓여 그 어느 곳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삶의 가치가 높아진 공간이 될 것이다. 이충복_(아티산키친 대표)이충복 대표는 키친 설계에 특화된 빌트인 제작 가구업체 아티산키친의 리더이다. 젊은 감각으로 공간을 재해석하고 고객 취향에 딱 맞춘 디테일에 감성을 더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010-8698-8928인스타그램 @artisankitchen_www.artisankitchen.co.kr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4 집의 가치를 더하는 레이아웃
-
-
블랙앤데커, 친환경 제품 라인업 ‘리비바(reviva)’ 전동공구 5종 국내 출시
- ■ 일회용 플라스틱 병 재활용한 전동공구 제작 및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강력한 파워와 높은 작업 효율성 선보여 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대표 홍성완)의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설계 및 제작한 친환경 전동공구 라인업 ‘리비바(reviva™)’를 브랜드 최초로 선보였다. 블랙앤데커 ‘리비바(reviva™)’ 전동공구는 DIY 사용자들을 위한 친환경 제품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하우징의 최대 50%를 이스트만(Eastman) 기업의 인증된 친환경 재활용 소재 트라이탄 리뉴(Tritan™ Renew)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동공구로 재탄생했으며,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비바 라인업은 ‘12V MAX 충전 드릴 드라이버(REVDD12C)’, ‘12V MAX 충전 햄머 드릴(REVHD12C)’, ‘12V MAX 충전 멀티커터(REVOS12C)’, ‘12V MAX 충전 샌더(REVDS12C)’, ‘12V MAX 충전 직쏘(REVJ12C)’ 총 5개의 제품이다.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리비바 신제품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손이 작은 사용자 손에도 알맞게 쥐어지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로 손목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본체에 있는 충전 단자에 충전기를 연결하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8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12V MAX 충전 드릴 드라이버(REVDD12C)’는 최대토크 26Nm 및 550RPM의 빠른 회전력으로 목재 및 철 등 다양한 모재에서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12V MAX 충전 햄머 드릴(REVHD12C)’도 동일한 플라스틱 병 개수로 제작됐으며, 최대토크 40Nm의 강력한 파워와 1,350RPM의 최대 회전력으로 목재, 철재, 석재 작업은 물론, LED 작업등이 장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두 제품은 정교한 작업을 위한 파워 및 속도 조절 기능이 포함됐다. ‘12V MAX 충전 멀티커터(REVOS12C)’는 12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제작됐다. 이 제품은 별도의 공구 없이도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으며, 디월트 날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플런지, 목재, 못 절단 작업과 샌딩, 바닥재 제거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액세서리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됐다. 인체공학적 구조로 어떤 자세에서도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11개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12V MAX 충전 샌더(REVDS12C)’ 역시 12V MAX의 우수한 파워와 11,000OPM의 빠른 속도로 표면이 거친 목재에도 완벽한 결과물을 선사한다. 작업하기 힘든 좁은 틈새나 좁은 공간, 모서리까지 섬세한 샌딩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업을 위한 그립감까지 고려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12V MAX 충전 직쏘(REVJ12C)’는 18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제작됐으며, 2,800SPM 스트로크 횟수로 신속한 작업은 물론 강력한 파워까지 갖췄다. 최대 절삭 깊이는 목재 52mm, 철재 5mm, 알루미늄 17mm로 다양한 모재 작업이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톱날 잠금 레버를 올린 후 빠르게 날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블랙앤데커 리비바 라인업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설계 및 제조하는 새로운 디자인 접근으로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블랙앤데커는 리비바 라인업 생산을 통해, 앞으로 3년간 해양과 매립지에 버려진 천만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구를 보다 건강하게 가꾸고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능 및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소개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 Inc.)코리아는 지난 2010년 블랙앤데커 미국 본사가 美 공구 기업인 스탠리웍스와 인수합병 됨에 따라 기존 블랙앤데커코리아였던 사명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로 변경하고,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Black&Decker)’, 고성능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Dewalt)’와 더불어 전동공구 및 수작업 공구를 모두 취급하는 공구 전문 브랜드 ‘스탠리(Stanley)’를 함께 유통•판매하고 있다. 한편,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한국 사회에의 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해비타트에 기업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블랙앤데커(BLACK+DECKER) 소개 스탠리블랙앤데커의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선도 브랜드 ‘블랙앤데커’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1910년 던컨 블랙(Mr. Duncan Black)과 알론조 데커(Mr. Alonzo Decker)에 의해 설립됐다. 고품질의 전동공구와 액세서리, 가정용 청소기 제품, 아웃도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가전의 혁신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14년 세계 최초로 오늘날의 권총 모양과 같은 휴대용 전동 드릴의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1971년 아폴로 15호의 인류최초 달 착륙 시 사용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드릴을 개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세계 최초로 충전식 진공 청소기를 선보여 가정용 제품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혁신적인 브랜드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블랙앤데커의 제품은 현재 10개국의 생산기지에서 양산되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블랙앤데커, 친환경 제품 라인업 ‘리비바(reviva)’ 전동공구 5종 국내 출시
-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 라이카 BLK360 & BLK3D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측량과 설계에도 3D 시대가 도래했다. 3차원으로 공간데이터를 측량할 수 있는 장비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BLK360 & 라이카 BLK3D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측정과 측량이 가능하다. 아날로그 방식보다 시간도 훨씬 짧게 걸릴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매우 높다. 글 박창배 기자 취재 협조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모든 건설, 토목, 건축 현장에서는 측량과 측정을 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망원경으로 각과 거리를 재거나 줄자로 실측을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측량기를 사용한다. 즉, GPS 측량기로 실측을 하면 시간은 대폭 절약되고 정확도도 높다. 디지털 측량기는 여러 분야에 응용, 활용되고 있다. 주택의 인테리어·리모델링부터 교량의 변형도나 고층 타워의 수직도 체크, 문화재 복원 분야, 그리고 화재현장 및 범죄현장까지도 활용되고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따진다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측량 솔루션의 최강자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2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측정 및 포지셔닝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오고 있다. 오늘날 도시개발, 빌딩 건설, 인프라, 공공안전, 제조 분야에 종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은 라이카의 정확도 높은 장비, 세련된 소프트웨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공간 정보를 캡처, 분석해 표현하는 기술을 신뢰하고 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최영구 대표(한국 지사장)를 통해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디지털 측량기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최영구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대표)1963년 12월생.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동부건설에서 11년 근무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16년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어떤 기업인가?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스웨덴의 글로벌 기업 Hexagon AB의 계열사로 200년 이상 전 세계 측량과 측정 분야를 개척해온 글로벌 브랜드다. 라이카 본사는 스위스에 있고 그룹 전체 근로자 수는 8000명 정도이고, Hexagon AB까지 포함하면 3만 명이 넘는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는 2001년 2월에 설립됐고, 당시 직원은 7명이었다. 현재는 20명이고, 연 매출은 270억 원. 그룹 전체 연 매출은 3조 6000억 정도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대표 솔루션인 Reality Capture에 대해 설명한다면Reality Capture는 도시, 건물 및 지하 매설물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 및 사물을 캡처해 디지털로 변화시킨다. 이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구현에 꼭 필요한 3D 공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각 산업 전문가들로 하여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타사 대비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제품 간 통합 및 응용도 가능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BLK360 제품을 소개한다면? 3차원 광대역 스캐너 중 가장 작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무수한 점군 데이터(포인트클라우드)로 주변 공간 정보와 동일한 디지털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고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해 물리적 현실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다. BLK3D 그리고 그 외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면? 라이카 BLK3D는 사진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휴대가 가능한 소형 측량 장비다.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사진 內 (In-Picture) 측정’이 가능하고,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의 과정을 문서화하여 현장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카 DISTO는 휴대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동급 경쟁업체 제품 대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며, 초급기술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군은 크게 스탠더드 (Standard) 급 / X-Series / 상위 제품 (Advanced)으로 구분되며, 휴대폰과 연결해 측정값을 전송하거나, DISTO PLAN을 활용해 기본 도면 작업 및 수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라이카 3D 스캐너의 활용 분야는 건설, 토목, 플랜트, 안전, VFX 등 광범위하다. 특히 초소형, 초경량의 BLK360은 인테리어, 건축 설계 등에서 치수 확인, 물량 산출, 시공 현황 모니터링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현장에서 실측하던 일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또한 취득한 점군데이터 (포인트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2D 도면 설계 및 3D 모델링이 가능하다. 라이카 BLK3D 또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산업과 상관없이 활용될 수 있다.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서 과학수사를 하기 위한 현장 사진 보존 및 문서화 작업에 사용되기도 하며 건축업의 경우, 소형건축물 실내 인테리어 작업 공정 문서화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비계 시공 업체에도 필요한 장비로 시공량 산출, 건축물 마감공사 현황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정확도는 믿을 만한가? 라이카 BLK360은 10m 기준 4㎜, 20m 기준 7㎜의 오차를 가지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정확도이고 좀 더 정밀한 측정을 원한다면 상위 모델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 라이카 BLK3D는 최대 15m까지 떨어진 물체를 정면에서 촬영했을 경우 2c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한다.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서 촬영하거나 동일한 물체를 최대 4번까지 촬영할 경우 정밀도는 더욱 향상된다.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한다면?BLK360은 데이터 취득을 원하는 장소에 스캐너를 위치시키고 버튼을 한번 누르면 스캐닝이 시작된다. 또는 와이파이 wi fi로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원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일정 시간 (약 2~4분) 동안 레이저 스캐닝 및 이미지 촬영을 마치고 이 데이터를 전용 SW를 통해 PC로 불러들여오면 현실 공간과 똑같은 디지털 데이터가 취득된다. BLK3D는 현장 스케치 Sketch 기능을 통해 기초 도면을 작성하고, 문서화 Document 기능을 활성화한다. 도면상 사진을 추가하고 싶은 부분에 ‘place’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촬영하여 해당 위치에 사진을 할당한다. 제품을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BLK3D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추가 작업을 하거나, Publisher 기능 (옵션)을 통해 링크로 작업 사항을 공유할 수도 있다. 라이카 BLK2GO로 취득된 점 군 데이터. 취득된 점 군 데이터로 작업한 2D 평면도. 취득된 점 군 데이터로 작업한 3D 모델링. 국내에서 활용된 예가 있나? 건설 및 건축에 초점을 두어 말하자면 다수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라이카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에서 BIM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건축사에서도 최근 BLK360 모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스캐닝으로 재 측량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프로젝트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캐닝 데이터는 2D 및 3D 모델링 설계에 투자되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점도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BLK3D 역시 대형 건설사 현장 및 건축사 사무소, 발전소 시설물 유지 보수, 옥외광고물 제작 업체 등에서 활용하고 있고 수요는 점차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얼마인지, 그리고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떤가? BLK360은 현재 라이카 3D 레이저 스캐너 중 Entry 급 모델로 가격은 대략 3000만 원 초반이다. BLK3D는 구성 품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기본 패키지의 경우 소비자가 기준 670만 원이다. 프로젝트 규모, 예산 및 원하는 측정 정밀도에 따라 솔루션 선택이 가능하며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다른 솔루션과도 응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 정책, 자율 주행, 스마트 건설, BIM 활용 확대 등 시장의 방향성으로 볼 때 3차원 광대역 스캐너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각종 프로젝트 및 지자체 시설물 유지관리, 소형 건축물 리모델링 등에 힘입어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A/S는 어떤가?A/S는 1년간 무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그룹 내에서 진행되던 A/S 교육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제품 자체가 튼튼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잘 고장이 나지 않는다. 2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괜찮을 정도다. 방수도 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사용 가능하다. 바타리아 스테파노(K 비계 시공사 디렉터) BLK3D 실측 사례 하루에 17개 현장까지 실측 가능!고객이 파사드 공사를 하려고 견적을 요청한 현장에 BLK3D를 이용해 면적을 계산하고 비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고객에게 알려준 사례입니다. 작업은 건물 입구 근처에서 시계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중요한 건 전체 면적을 캡처해야 하는 건데, 만약 면적이 너무 넓으면 두 부분으로 나눠서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사진을 겹쳐서 찍을수록 정확도는 향상되며 오차는 비계 시공사에게 충분히 허용되는 1cm 미만입니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만 하고 측정은 사진을 기반으로 사무실에서 하면 됩니다. 실측 다음날 바로 견적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빨랐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지 못하는 편인데요. BLK3D는 사용하기 너무나 간단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BLK3D의 장점은 측정값이 표시된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간혹 손글씨로 측정값을 기입하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었는데, BLK3D는 모두 디지털이라 편리합니다. 기존에는 줄자나 라이카 DISTO를 사용했었는데 작업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BLK3D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이동시간을 합쳐도 하루에 6개 현장까지 방문이 가능하게 되었죠. 지금은 하루에 17개 현장까지도 실측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DISTO를 사용한 실측 작업이 30분 정도 걸렸다면 BLK3D는 4분 이내에 실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또 DISTO를 사용했을 때에는 핸드폰으로 별도의 사진을 찍어 어떤 현장이었는지 기록을 남기는 불편함이 있었죠. 실측을 마치면 작은 평면도를 스케치하고 길이, 높이, 구간, 지붕 또는 지붕 돌출부를 수동으로 추가해야 했습니다. 저희 현장 매니저가 먼저 DISTO를 가지고 복잡한 건설 현장을 실측했는데, 모든 것을 실측하는데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같은 현장을 다음날 제가 BLK3D를 가지고 실측했을 때에는 8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제가 처음 BLK3D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22명의 동료들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의 02-565-5251 https://blog.naver.com/leicageosystems_kr
-
- 집짓기 정보
- 자재외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 라이카 BLK360 & BLK3D
-
-
[HOT PRODUCTS]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 라이카 BLK360 & BLK3D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 라이카 BLK360 & BLK3D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측량과 설계에도 3D 시대가 도래했다. 3차원으로 공간데이터를 측량할 수 있는 장비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BLK360 & 라이카 BLK3D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측정과 측량이 가능하다. 아날로그 방식보다 시간도 훨씬 짧게 걸릴 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매우 높다. 글 박창배 기자 취재 협조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모든 건설, 토목, 건축 현장에서는 측량과 측정을 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망원경으로 각과 거리를 재거나 줄자로 실측을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측량기를 사용한다. 즉, GPS측량기로 실측을 하면 시간은 대폭 절약되고 정확도도 높다. 디지털 측량기는 여러 분야에 응용, 활용되고 있다. 주택의 인테리어·리모델링부터 교량의 변형도나 고층타워의 수직도 체크, 문화재 복원 분야, 그리고 화재현장 및 범죄현장까지도 활용되고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따진다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측량 솔루션의 최강자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2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측정 및 포지셔닝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오고 있다. 오늘날 도시개발, 빌딩건설, 인프라, 공공안전, 제조분야에 종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은 라이카의 정확도 높은 장비, 세련된 소프트웨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공간정보를 캡처, 분석해 표현하는 기술을 신뢰하고 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최영구 대표(한국 지사장)를 통해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디지털 측량기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최영구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대표) 1963년 12월생.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동부건설에서 11년 근무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16년째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어떤 기업인가?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스웨덴의 글로벌 기업 Hexagon AB의 계열사로 200년 이상 전 세계 측량과 측정 분야를 개척해온 글로벌 브랜드다. 라이카 본사는 스위스에 있고 그룹 전체 근로자수는 8000명 정도이고, Hexagon AB까지 포함하면 3만 명이 넘는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는 2001년 2월에 설립됐고, 당시 직원은 7명이었다. 현재는 20명이고, 연 매출은 270억 원. 그룹 전체 연 매출은 3조6000억 정도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대표 솔루션인 Reality Capture에 대해 설명한다면 Reality Capture는 도시, 건물 및 지하 매설물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 및 사물을 캡처해 디지털로 변화시킨다. 이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구현에 꼭 필요한 3D 공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각 산업 전문가들로 하여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타사대비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제품 간 통합 및 응용도 가능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BLK360 제품을 소개한다면? 3차원 광대역 스캐너 중 가장 작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무수한 점군 데이터(포인트클라우드)로 주변 공간정보와 동일한 디지털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고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해 물리적 현실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다. BLK3D 그리고 그 외 주요제품을 소개한다면? 라이카 BLK3D는 사진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휴대가 가능한 소형 측량 장비다.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사진 內 (In-Picture) 측정’이 가능하고,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종료시점까지의 과정을 문서화하여 현장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카 DISTO는 휴대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동급 경쟁업체 제품 대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며, 초급기술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군은 크게 스탠다드 (Standard)급 / X-Series / 상위제품 (Advanced) 으로 구분되며, 휴대폰과 연결해 측정값을 전송하거나, DISTO PLAN을 활용해 기본 도면작업 및 수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라이카 3D 스캐너의 활용분야는 건설, 토목, 플랜트, 안전, VFX 등 광범위하다. 특히 초소형, 초경량의 BLK360은 인테리어, 건축 설계 등에서 치수 확인, 물량 산출, 시공 현황 모니터링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현장에서 실측하던 일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대체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또한 취득한 점군데이터 (포인트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2D 도면 설계 및 3D 모델링이 가능하다. 라이카 BLK3D 또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산업과 상관없이 활용될 수 있다.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서 과학수사를 하기 위한 현장 사진 보존 및 문서화 작업에 사용되기도 하며 건축업의 경우, 소형건축물 실내 인테리어 작업 공정 문서화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비계 시공 업체에도 필요한 장비로 시공량 산출, 건축물 마감공사 현황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정확도는 믿을 만한가? 라이카 BLK360은 10m 기준 4㎜, 20m 기준 7㎜의 오차를 가지고 있다. 건축 분야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정확도이고 좀 더 정밀한 측정을 원한다면 상위 모델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 라이카 BLK3D는 최대 15m까지 떨어진 물체를 정면에서 촬영했을 경우 2c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한다.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서 촬영하거나 동일한 물체를 최대 4번까지 촬영할 경우 정밀도는 더욱 향상된다.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한다면? BLK360은 데이터 취득을 원하는 장소에 스캐너를 위치시키고 버튼을 한번 누르면 스캐닝이 시작된다. 또는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원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일정시간 (약 2~4분) 동안 레이저 스캐닝 및 이미지 촬영을 마치고 이 데이터를 전용 SW를 통해 PC로 불러들여오면 현실공간과 똑같은 디지털 데이터가 취득된다. BLK3D는 현장 스케치Sketch 기능을 통해 기초도면을 작성하고, 문서화Document 기능을 활성화한다. 도면상 사진을 추가하고 싶은 부분에 ‘place’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촬영하여 해당위치에 사진을 할당한다. 제품을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BLK3D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추가 작업을 하거나, Publisher 기능 (옵션)을 통해 링크로 작업사항을 공유할 수도 있다. 라이카 BLK2GO로 취득된 점 군 데이터 취득된 점 군 데이터로 작업한 2D 평면도 취득된 점 군 데이터로 작업한 3D 모델링 국내에서 활용된 예가 있나? 건설 및 건축에 초점을 두어 말하자면 다수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라이카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에서 BIM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건축사에서도 최근 BLK360 모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스캐닝으로 재 측량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프로젝트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캐닝 데이터는 2D 및 3D 모델링 설계에 투자되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점도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BLK3D 역시 대형건설사 현장 및 건축사 사무소, 발전소 시설물 유지보수, 옥외광고물 제작업체 등에서 활용하고 있고 수요는 점차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얼마인지, 그리고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어떤가? BLK360은 현재 라이카 3D 레이저 스캐너 중 Entry급 모델로 가격은 대략 3000만원 초반이다. BLK3D는 구성 품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기본 패키지의 경우 소비자가 기준 670만원이다. 프로젝트 규모, 예산 및 원하는 측정 정밀도에 따라 솔루션 선택이 가능하며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의 다른 솔루션과도 응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 정책, 자율 주행, 스마트 건설, BIM 활용 확대 등 시장의 방향성으로 볼 때 3차원 광대역 스캐너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각종 프로젝트 및 지자체 시설물 유지관리, 소형 건축물 리모델링 등에 힘입어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A/S는 어떤가? A/S는 1년간 무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그룹 내에서 진행되던 A/S 교육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제품 자체가 튼튼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잘 고장이 나지 않는다. 2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괜찮을 정도다. 방수도 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사용 가능하다. 바타리아 스테파노(K 비계 시공사 디렉터) BLK3D 실측 사례 하루에 17개 현장까지 실측 가능! 고객이 파사드 공사를 하려고 견적을 요청한 현장에 BLK3D를 이용해 면적을 계산하고 비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고객에게 알려준 사례입니다. 작업은 건물 입구 근처에서 시계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중요한건 전체 면적을 캡처해야 하는 건데, 만약 면적이 너무 넓으면 두 부분으로 나눠서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사진을 겹쳐서 찍을수록 정확도는 향상되며 오차는 비계 시공사에게 충분히 허용되는 1cm 미만입니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만하고 측정은 사진을 기반으로 사무실에서 하면 됩니다. 실측 다음날 바로 견적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빨랐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지 못하는 편인데요. BLK3D는 사용하기 너무나 간단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BLK3D의 장점은 측정값이 표시된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간혹 손 글씨로 측정값을 기입하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었는데, BLK3D는 모두 디지털이라 편리합니다. 기존에는 줄자나 라이카 DISTO를 사용했었는데 작업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BLK3D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이동시간을 합쳐도 하루에 6개 현장까지 방문이 가능하게 되었죠. 지금은 하루에 17개 현장까지도 실측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DISTO를 사용한 실측작업이 30분 정도 걸렸다면 BLK3D는 4분 이내에 실측작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또 DISTO를 사용했을 때에는 핸드폰으로 별도의 사진을 찍어 어떤 현장이었는지 기록을 남기는 불편함이 있었죠. 실측을 마치면 작은 평면도를 스케치하고 길이, 높이, 구간, 지붕 또는 지붕 돌출부를 수동으로 추가해야 했습니다. 저희 현장 매니저가 먼저 DISTO를 가지고 복잡한 건설현장을 실측했는데, 모든 것을 실측하는데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같은 현장을 다음날 제가 BLK3D를 가지고 실측했을 때에는 8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제가 처음 BLK3D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22명의 동료들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의 02-565-5251 https://blog.naver.com/leicageosystems_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T PRODUCTS]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측량 솔루션 라이카 BLK360 & BLK3D
-
-
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4_게스트하우스 묻고 답하기
- 게스트하우스 묻고 답하기 Q 도대체 게스트하우스가 뭔가요? A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는 여행자를 위한 공용 숙소다. 여행자들은 주로 ‘게하’라고 부른다. 침실, 화장실, 주방으로 구성돼 있는데, 모두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지역과 시설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보통 2만 원 안팎이다. 찜질방 가격과 비교하며 비싸다고 하는 여행자도 있지만, 대부분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고 자신의 침대를 지정받을 수 있어 여행 중에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게하를 이용하면 많은 여행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여행 이야기를 서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행을 좀 아는 사람은 무조건 게스트하우스로 간다고 보면 된다. Q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는 언제 생겼나요? A 게스트하우스는 제주와 서울을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4~5년 정도 된 곳은 게스트하우스 업계에서 꽤 오래된 곳으로 통한다. 전국에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1년 12월 30일 도입되면서부터 최근까지도 그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A 게스트하우스 대부분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선입금 방식으로 예약이 완료된다. 간혹 예약금을 받지 않고 도착 후 정산하는 곳도 있다. Q 입실 퇴실 시간은 정해져 있나요? A 게스트하우스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주로 입실은 오후 2시에 하고 퇴실은 오전 11시 정도다. 입실 시간 전에 도착한다면 호스트에게 말해 짐을 먼저 맡겨 둘 수도 있다. 2박 이상 묵는다면 당연히 하루종일 머물러도 된다. Q 침실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A 대부분 2층 침대가 있는 도미토리로 운영된다. 2인실, 4인실, 6인실 등 인원수는 게스트하우스마다 다양하며, 이불과 베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Q 아침 식사는 할 수 있나요? A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에서는 간단한 토스트와 잼, 버터, 달걀, 우유, 주스, 커피 등을 제공한다. 게스트하우스에 따라 메뉴는 빠지거나 추가된다. 토스트기에 직접 식빵을 굽고 계란 프라이도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 설거지도 당연히 게스트의 몫이다. 조식은 오전 시간만 제공하지만, 아침 식사 시간이 따로 없는 곳도 종종 있다. 또 누룽지와 김치, 잦죽을 주거나 호스트에 따라 푸짐한 한식을 주는 곳도 있고,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Q 세면 도구는 직접 준비해야 하나요? A 여행자라면 대부분 휴대용 세면 도구를 준비하고 다니겠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대부분 샴푸와 치약, 수건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때로는 없는 곳도 있으니 미리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Q 게스트하우스엔 어떤 사람들이 오나요? A 국내 여행자를 포함해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게스트하우스다. 회사원이나 간호사, 디자이너, 학생, 취업준비생 등 여려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모이지만, 결국 게스트하우스에는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임을 명심하자. Q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요? A 한마디로 말하면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시설만으로 좋고 나쁘고를 따질 수 없는 곳이 게스트하우스지만, 사실 시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여행자 본인이 호스트와 코드가 잘 맞으면 그 게스트하우스가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같이 머물던 여행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Q 남녀 혼숙도 가능한가요? A 남녀 혼숙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외국의 경우는 거의 모든 게스트하우스가 혼숙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서상 초기에는 많지 않았다. 외국인 여행자가 많은 서울과 제주 지역엔 혼숙이 꽤 있는 편이다. Q 혼자 가도 되나요? A 혼자 하는 여행이 두려운 사람이라면, 꼭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기 바란다. 게스트하우스와 도미토리는 혼자 온 여행자를 위해 생겨났다고 보면 된다.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들은 세 명 이상이 함께 온 여행자들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는다. 여럿이 모이면 조심하지 않고, 진상 여행자들 중 대부분이 단체 여행자들이기 때문이다. Q 위험하지 않나요? A 게스트하우스는 여행자가 머무는 곳이므로 게스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스탭 혹은 호스트가 상주한다. 아무도 없는 찜질방이나 모텔보다는 안전하다. 게스트하우스 대부분은 안전지대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Q 요리는 할 수 있나요? A 요리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그릴을 빌려주거나 주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 이외에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는 곳도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Q 이불은 깨끗한가요? A 유럽의 경우 침낭이 없으면 눕지 못할 정도로 더러운 곳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매일 침대와 베개 시트를 갈고 청결에 힘쓰고 있다. Q 음주는 가능한가요? A 물론 가능하다. 다만 방에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곳이 많다. 게스트하우스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지정 장소가 있으니 그곳을 활용하면 된다. 간혹 맥주 2캔 이하로 제한하는 곳도 있다. 여행 중 들뜬 마음을 음주로 풀다 진상 여행자가 되지 말고, 주량을 생각해 알아서 적당히 마시도록 하자. Q 꼭 게스트하우스여야 하나요? A 1년 후 자신의 모습은 어떤 사람을 만났느냐, 무엇을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게스트하우스를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평생 살면서 한번 만날까 말까 하는 사람들도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 나와 다른 그런 삶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4_게스트하우스 묻고 답하기
-
-
아이 방을 밝히는 알콩달콩 조명 맛보기, 감성자극하고 호기심 키우는 조명인기
- 한창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육체적인 성장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흔히 같은 장소라도 어떤 색의 어떤 가구를 놓느냐에 따라 아이의 감성과 호기심의 정도가 달라진다는데 조명도 마찬가지다.어느 방이나 똑같은 조명이 달려 있다면 아이 방 만큼은 차별화한 아이를 위한 조명을 설치해보자.㈜필립스전자에서 어린이를 위한 조명 키즈플레이스KidsPlace 신제품'주(Zoo) 시리즈'를 출시한다. 주 시리즈는 무당벌레, 원숭이, 얼룩말, 기린 모양의 천창등, 벽등, 팬던트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는데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아이 방을 보다 창의적이고 생동감있게 꾸며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당벌레 조명 2종에는 소형의 LED조명이 내장돼 있어 밤에는 주 조명을 소등하고 LED조명만 점등해 취침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필립스는 주 시리즈와 함께 무당벌레와 벌 모양의 LED가이드라이트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동작을 감지해 점등되는 휴대용 센서등으로 밤중에 화장실을 갈 때나 캠핑 시에 간편하게 휴대해 사용할 수 있다.아이들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의 나무와 페인트가 사용됐으며 국제 어린이 안전 기준을 엄격히 준수했다. 가격은 주 시리즈 10만~20만 원, LED가이드라이트 6만5000원. 정리 홍정기 기자 사자료협조 ㈜필립스전자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아이 방을 밝히는 알콩달콩 조명 맛보기, 감성자극하고 호기심 키우는 조명인기
-
-
[자재정보(2)] 최상의 목재가공 실현 우드마이저 제재기
- 목조주택과 통나무주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무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더 많은 목수가 필요해졌다. 나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치를 정확히 계산해 절단·가공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하기에는 쉽지 않다. 한편 목조나 통나무주택을 지을 때 전문 목수를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 문제만 해결해도 주택 건축비를 상당히 끌어내려 건축주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 대안으로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110여 개 국가의 목수들에 의해 건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 받은 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살펴보자.글 박연경 기자 취재협조 우드마이저 코리아 080-499-8888 www.woodmizer.co.kr미국에 본사를 둔 우드마이저(Woodmizer) 제재기는 110여 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이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루통'에서 한국지사 계약을 맺고 수입·판매하면서, 그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목조·통나무주택의 수요와 공급 곡선이 상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로 보인다.'시간이 돈이다', 시간·비용 절감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마루통'의 지성환 대표는 "작년 미국에 갔다가 제재기를 보고 '이거다' 싶어 구입해 강화도 펜션을 지을 때 처음 사용하면서 직원들 모두 놀라워했다"고 한다. "열 사람이 이틀 간 작업할 분량을 두어 시간 만에 끝마쳤는데, 그렇다고 수치가 부정확하거나 조작이 어렵지도 않았다"면서 제재기를 사용한 첫 작업을 회상했다. 직접 사용하면서 그 성능에 반한 그는 다른 빌더(Builder)들에게도 소개하고픈 맘에 다시 미국 땅을 밟았단다. 처음엔 구매자로서, 다음엔 우리나라 빌더들을 대표해 지사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미국 본사에서 우리나라 목조주택 수요와 목공 기술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기에 며칠을 현지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목조·통나무주택 현황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한국지사 허가를 받아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이다.그는 "나무를 처음 접할 때부터 손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기계의 힘을 빌려 집을 짓는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면서 "그러나 우드마이저 제재기를 접한 후 건축 시공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 부담스러웠는데 일의 능률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가치관이 변화는 그렇게 우드마이저 한국지사 설립으로 이어진 것이다.현장에서 목재 제재 뚝딱!우드마이저는 25년의 역사만큼이나 쓰임새별로 다양한 제재기를 생산한다. 조립이 간단하고 이동이 편리한 '휴대용 제재기(LT10, LT15, LT22, LT40)'와 전문가와 목재공장용 '휴대용 유압 제재기(LT40H, LT40SH, LT50, LT70)' 그리고 '톱날'과 '건조가마'도 생산한다.휴대용 제재기의 경우, 밴드 톱날을 장착해 현장에서 이동 작업이 편리해 빌더뿐만 아니라 D.I.Y. 마니아에게도 적합하다.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제재기는 700만 원대이다. 휴대용 유압 제재기는 크기나 규모 면에서 일반인보다는 전문가와 목재공장에 적합하다. 너비 28인치 이상의 나무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제재가 가능하며 본체의 균형점을 잡고자 수직으로 레일을 장착한 점도 돋보인다. 언덕에 설치해도 캔틸레버식 본체는 경사진 각도에 상관없이 완벽하게 모노레일을 따라 이동하고 2개의 레일 없이 먼지나 돌, 나무껍질에 상관없이 본체가 이동하면 작업한다. 여기에 제재목 가까이 다가갈 필요가 없기에 이용자의 안전성도 보장한다.우드마이저는 이러한 제재기와 더불어 합금강철로 만든 제재기 톱날도 생산하는데, 수명이 길고 낮은 동력에도 작동하며 전형적인 톱날보다 톱밥 먼지를 60% 정도 줄여 작업 환경 조건이 양호하다. 또한 저비용으로 주택용 목재의 함수율을 8% 이하로 건조하는 '건조가마'도 생산한다. 건조 목재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무게가 훨씬 가볍고 못도 잘 박힌다.우드마이저 코리아에서는 고객 지원 현장 세미나와 톱날을 다시 갈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의 안전한 사용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제재기를 갖는 그 순간부터 우드마이저 단체에 소속돼 정기적으로 방행되는 우드마이저 매거진(www.woodmizer.co.kr)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자재정보(2)] 최상의 목재가공 실현 우드마이저 제재기
-
-
이제 소형 주말주택 지어 볼까? I 소형 주말주택 마련 A to Z
- 최근 전원주택 시장에서 소형 및 D.I.Y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원주택하면, 상주용이든 주말용이든 50∼60평형대의 고급주택만을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에는 12∼25평에서, 심지어 3∼10평 규모의 방갈로형 이동식 소형 전원주택도 많아 지는 추세다. 여기에는 정부의 도시민 주말 영농체험 장려와 농어촌 주택 신축에 따르는 규제 완화 정책이 한몫을 했다.'농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농지에 10평(33㎡) 이하의 소형 주택을 지으면 농지보전부담금을 50퍼센트 감면받는다. 또한 대지 200평, 연건평 45평, 기준 시가 7000만 원 이하의 농어촌 주택 구입자도 2008년까지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정부에서 농촌을 활성화하고자 도시의 자본과 인구를 농어촌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다.소형 주택의 유형 및 평형별 쓰임새소형 주택은 크게 '이동식'과 '고정식'으로 나눈다. 이동식은 3∼10평의 방갈로형 주택을 구입하여 원하는 장소에 갖다 두는 것이고, 고정식은 현장에서 주택을 짓는 것이다.방갈로형 주택의 장점은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여 필요로 하는 장소에 옮겨 놓으면 된다. 물론 설치에 따른 장소의 제약도 없다. 바닷가와 계곡 같은 물가나 산비탈 같은 경사지, 심지어 옥상에도 설치할 수 있다. 6평 이하의 농업용 농막은 농지전용부담금을 면제받는다.방갈로는 다양한 평수와 구조 설계가 가능하여 선택의 폭이 넓고, 여러 채를 연동하여 지을 수 있다. 문이나 창호, 벽체 등을 더하거나 제거하는 구조 변경이 쉬워 증축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특히 구조체뿐만 아니라 주택 마감재까지도 표준화, 규격화, 시스템화되어 있기에, 소수의 숙련공만으로도 시공할 수 있어 인건비와 공사비도 저렴한 편이다.방갈로형은 크게 '캠핑용', '레저용', '영업용'으로 구분한다. 산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사용하는 캠핑용, 주말주택과 농막 같은 레저용, 펜션·민박·식당과 카페·사무실·전시실 등의 영업용, 이렇듯 쓰임새가 다양하다.또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소형 방갈로를 두세 채 나란히 배치하여 부부 공간, 아이들 공간, 주방과 욕실 공간으로 나누어 쓸 수 있다. 물론 손님의 방문이 잦은 경우에도 접대와 휴식, 잠자리 등의 독립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용도의 방갈로도 평형에 따라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다. 평형별로 용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ㆍ최소형(2평) : 2~4명이 식사할 수 있는 최소 공간으로, 가든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ㆍ소형(3~4평형) : 유원지나 해수욕장에서 민박용이나 카페ㆍ가든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ㆍ중형(6평형) : 샤워룸과 간이 주방 등 숙식에 필요한 기능들을 갖춘 원룸형이다. 주말주택이나 농막, 펜션, 민박용으로 인기를 끄는 규모다.ㆍ대형(8~10평형) : 현관과 침실, 샤워룸, 주방, 다락방까지 갖출 수 있다. 서너 명의 가족에게 안성맞춤으로 실버용 전원주택, 농장주택으로 손색이 없다.가격은 구조ㆍ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소형 주택은 구조나 재료에 따라 목재와 스틸, 황토 등으로 분류한다. 소형 목조주택은 경량 목구조와 통나무로 나눈다. 경량 목구조는 대부분 2″×4″를 사용하고, 통나무는 45~75밀리미터 각재를 사용한다. 스틸은 경량 철골과 샌드위치패널, 컨테이너 박스 등이 있지만, 대부분 정통 스틸하우스는 아니다. 황토는 여느 황토주택 건축과 동일하며, 다른 구조나 재료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제작 방식은 패키지화된 주택 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조립식', 공장에서 주택을 완전 또는 반조립 상태로 제작한 후 트럭으로 운반하여 설치하는 '이동식'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고정식'으로 나눈다.대개 화장실과 주방시설 등을 선택 사양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룸형에서 거실과 방을 분리한 경우, 다락방(수납용 다락 평당 80만 원 선, 다락방 평당 100 130만 원)이나 덱의 설치(평당 40만 원 선), 퍼걸러(평당 35만 원 선) 등을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평수와 평면도 다양하다.평당 가격은 200∼350만 원으로 천차만별이다. 한 채씩 시공할 경우에는 평당 가격이 올라가는데, 이를 꺼리는 업체도 있다. 특히 작을수록 평당 건축비가 높아지는 특성상 10평 이하의 작은 주택은 평당 단가가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전기나 수도 공사가 불가능한 깊은 산속이나 계곡, 섬 등 입지 조건이 열악한 곳에서는 주택 시공을 꺼리는 업체가 많다.여러 업체 비교 후 선택해야이동식 소형 주택을 선택할 때는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검토한 후 선택해야 한다. 우선 어떤 구조재와 내·외장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한 방갈로형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이나 컨테이너에 비닐사이딩으로 마감한 것이 대부분이다."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주택을 구입할 때는 가격에 무엇을 포함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평수에 덱이나 다락방을 포함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평짜리에 덱 2평, 다락 2평을 포함했다면, 본체는 6평밖에 안 된다. 화장실이나 주방을 포함한 가격인지, 설치는 어느 공정까지 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업체는 소규모로 영세하지만 시공 기술이나 마감 수준은 비슷한 편이다. 그러므로 계약대로 성실하게 시공해 줄지, 사후에 지속적으로 관리할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난방에 있어 주말주택은 겨울철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설치가 간단하고 관리하기 쉬운 전기 온돌패널이 유리하다. 보일러의 경우, 좋기는 하지만 보일러와 연료를 보관할 공간 확보와 혹한기의 동파 위험, 관리상의 불편함 때문에 기피하는 편이다. 그러나 전기 온돌패널만으로 충분한 난방이 어렵기에, 아예 장작난로나 가스난로 등을 주 난방으로 설치하고, 취침용으로 전기장판이나 전기매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 오지에서는 휴대용 발전기나 가스난로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시공 업체에서는 토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건축주의 취향과 요구(예산, 규모, 마감재 등)를 반영하여 소형 주택 설계도를 제시한다. 이때 건축주의 요구 사항이나 디자인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부 내용을 확정하면 비로소 발주 및 제작에 들어간다.방갈로의 폭이 3미터 이내일 때는 공장에서 제작한 후 운반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 이상은 운반하기 어려우므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한 후 현지에서 완성하거나 일부 자재만을 가공하여 현지에서 시공한다. 이처럼 이동과 운반이 불가능한 10평 이상의 방갈로는 일반 주택과 시공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벽체 등의 일부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축비를 절감하기도 한다.건축법에 따르고 부대시설 갖춰야소형 주택이라도 6평 이상일 경우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해당 관청에 건축 신고를 하고, 부대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례로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오수처리시설을 해야 한다.소형 주택도 지하수나 전기시설을 갖춰야 불편함이 없다. 지하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지하수가 전혀 나오지 않거나 물이 오염되어 사용할 수 없는 곳도 있다. 지하수 개발은 전문가의 현장 방문이 필요하고, 지하수 개발비는 지표 수위 정도에 따라 다른다. 일반적으로 가정 식수용의 착정비와 펌프 설치비를 포함하여 150만 원 정도이지만, 배관 거리가 멀거나 전원이 멀리 있으면 비용이 늘어난다.정화조 및 하수도 공사 역시 설치하고자 하는 곳의 조건에 따라 다르다. 수변구역이나 상수도보호구역 같은 곳은 오수처리시설 규정이 매우 까다로우므로 해당 관청에 문의해야 한다. 토질이 무난하고 굴착 및 시공 조건이 원만한 곳이라면 5인용 오수처리시설은 정화조(50만 원 정도)와 설치비(50만 원 정도)를 포함하여 100 ~150만 원이다.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단독정화조만을 사용할 경우 설치비는 100만 원 미만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사용하기 편리한 수세식 화장실 대신 일부러 이동식 간이 화장실(25∼50만 원)을 사용하고, 낙엽과 톱밥 등을 섞어 잘 발효시킨 후 텃밭에 퇴비로 주기도 한다. 그리고 하수를 흘려보낼 조건을 갖췄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전기 공사는 용량 3kwh일 경우 전기 인입비(15만 원)와 보증금(20만 원)이 필요하다. 전기 신청은 개인 또는 전기공사 면허업체가 대행하며, 외선공사(전주에서 주택까지 배선 및 계량기 설치)는 전기공사 업체에서 30만 원 정도에 대행한다. 전주에서 200미터 이내 거리는 55∼60만 원이며, 매 1미터당 약 6만 원씩 추가된다. 전기공사를 하지 않고, 소형발전기(30~50만 원 정도)를 들여놓는 경우도 있다.전문성ㆍ사후관리 고려해 업체 선정소형 주택이나 방갈로는 작을수록 평당 건축비가 상승하므로, 대형 주택에 비해 시공 단가 절감 자체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업체가 아니면 시공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방갈로가 자재의 운반과 전기나 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산속이나 계곡, 섬 등에 지어지기 때문에 기피하기도 한다.소형 주택 전문 업체는 시공뿐만 아니라 자체 설계 및 자재 제작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비용 절감이나 안전 면에서 유리하다.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계획부터 시공까지 가능한 업체인지, 건축주가 직접 하기 어려운 인허가 과정을 대행해 주는지 등도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시공 실적을 검토하여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췄는지, 사후 하자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어떤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田정리 박창배 기자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이제 소형 주말주택 지어 볼까? I 소형 주말주택 마련 A to Z
-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 생재를 대기 중에 방치하면 목재 중의 수분은 증발되어 감소된다. 목재 내부의 작은 부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세포내강이나 세포간극 등의 공극에 액상으로 존재하는 자유수이며,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될 때까지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는 감소되지 않는다. 결합수의 감소는 자유수가 없어질 때 시작되며, 대기의 상태에 상응하는 평형함수율에 도달하면 수분증발이 끝난다. 이 과정에서 세포공극에 있는 자유수는 완전히 증발되고 결합수의 증발이 시작되려는 시점, 즉 세포공극에 자유수는 존재하지 않고 세포벽은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을 때를 섬유포화상태(fiber saturated condition)라 할 수 있고 이때의 함수율을 섬유포화점(fiber saturation point, FSP)이라고 한다. -------------------------------------------------------------------------------- 목재는 평소에도 숨을 쉬고 있다고 말해진다. 이것은 목재가 주위의 분위기의 변화에 응하여 흡습하기도 하고 방습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것은 온도와 습도이다. 생재상태에 있는 목재를 일정한 온도와 상대습도 상태의 대기중에 두게 되면 수분이 주위의 분위기에 대응하여 자연방출되기 시작하여 중량이 감소되어 어느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감소하지 않고 일정한 무게에 달하게 된다. 기건상태 이러한 상태에서는 흡습량과 방습량이 같아지므로 목재는 수분평형상태에 있게 되는데, 이때의 함수율이 평형함수율(equilibrium moisture content, EMC)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건조목재를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방치하면 주위의 수증기를 흡수하여 함수율이 증가하게 되고 장기간 후에는 역시 수분평형상태에 도달하여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 방습 평형함수율(desorbed EMC), 후자의 경우 흡습 평형함수율(adsorbed EMC)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평형함수율 개념은 전자를 의미한다. 목재가 평형상태(condition of equilibrium)에 도달한 후의 흡습과 방습현상은 매우 미미한 정도이며 평형시 양자간의 수분이동량은 동일하다. 목재의 평형함수율은 공기 중의 온도와 습도에 의하여 결정되며, 모든 수종에서 거의 같지만 평형에 도달하는 것이 방습에 의한 것이가 흡습에 의한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실제로 목재를 사용할 때 대기의 온도와 습도는 계절·장소·기후 등에 따라 다르며 항상 변화되고 있다. 따라서, 목재가 이 변화하는 대기의 온도와 상대습도 하에서 평형상태를 이루고 있을 때를 기건상태(air dried condition)라 하고, 이때의 함수율과 목재를 각각 기건함수율(moisture content in air dry), 기건목재(air dried wood)라고 한다. 기건함수율은 일종의 평형함수율이며 우리 나라의 서울·대전·광주·경주·춘천·진주 지방에서 소나무, 미송, 신갈나무, 레드라왕을 대상으로 4년간 조사한 전국의 평균 기건함수율은 방습의 경우 평균 14.2%(최저 12.3%, 최고 15.7%)이고, 흡습의 경우 13.2%(최저 11.3%, 최고 14.7%)이다(趙 등 1975). 중부지방의 기건함수율은 남부지방보다 약간 높으며, 연중 기건함수율의 변동은 4월이 최저이고, 8월이 최고이다. 목재를 실내에 두면 실외에 방치하였을 때보다 4% 정도 함수율이 낮아진다. 또한, 목재의 성질이 함수율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목재의 성질을 동일한 함수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함수율을 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함수율을 표준함수율[법정함수율; standard moisture content, normal moisture content]이라고 하고, 보통 구미에서는 12%를 규정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평균 기건함수율에 해당하는 15%를 사용하고 있다. 전건상태 목재를 100∼105℃를 유지하는 건조기(dry oven)에서 항량에 달할 때까지 건조하여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를 전건상태(전건상태, oven dried condition)라고 하며, 이때의 목재를 전건재(oven dried wood)라고 한다. 전건재는 실용적 측면에서 무수라고 가정하고 있는데, STAMM에 의하면 0.5% 이하의 수분이 구조수로서 목재 중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섬유포화점 생재를 대기 중에 방치하면 목재 중의 수분은 증발되어 감소된다. 목재 내부의 작은 부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먼저 감소되는 것은 세포내강이나 세포간극 등의 공극에 액상으로 존재하는 자유수이며,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될 때까지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는 감소되지 않는다. 결합수의 감소는 자유수가 없어질 때 시작되며, 대기의 상태에 상응하는 평형함수율에 도달하면 수분증발이 끝난다. 이 과정에서 세포공극에 있는 자유수는 완전히 증발되고 결합수의 증발이 시작되려는 시점, 즉 세포공극에 자유수는 존재하지 않고 세포벽은 결합수로 포화되어 있을 때를 섬유포화상태(fiber saturated condition)라 할 수 있고 이때의 함수율을 섬유포화점(fiber saturation point, FSP)이라고 한다. 섬유포화점은 세포벽이 수분을 흡착할 수 있는 최대한도 즉, 결합수가 최대로 함유될 수 있는 점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함수율 25∼35%(평균28%)의 범위이다. 따라서 섬유포화점은 결합수와 자유수의 분기점이 된다. 섬유포화점은 수종에 따라 다르며 southern yellow pine 29%, sitka spruce 28%, redwood 22%, western redcedar 18%, teak 18%, rosewood 15% 등이다 또한, 비중이 크거나 세포벽이 치밀하면 섬유포화점은 낮아진다. Feist와 Tarkow(1968)은 slash pine 춘재의 섬유포화점은 41%이고 추재는 35%로 보고하였다. 목재의 추출물은 세포벽을 팽윤시키고 수분의 배제에 기여하므로 추출물이 많은 목재의 섬유포화점은 낮다. 또한, 목재온도가 상승하면 물분자의 동적에너지가 증가되면서 보다 많은 물분자가 증발되어 방출되므로 섬유포화점은 0.1%/1℃씩 낮아진다. 섬유 포화점은 직접 측정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함수율과 목재의 물리적 또는 기계적 성질의 변화곡선으로부터 구하는 경우가 많다(中戶, 1961). 1) 함수율과 용적팽창율과의 관계도를 그리고, 직선부를 연장하여 함수율축과의 교점으로 구한다. 2) 함수율 감소에 따른 수축의 시점으로부터 구한다. 3) 목재의 전기전도도의 대수와 함수율과의 관계곡선에서 변곡점의 값으로 구한다. 4) 휨강도·종압축강도·전단강도 등의 탄성계수 또는 파괴계수와 함수율과의 관계곡선에서 변곡점의 값으로 구한다. 5) 함수율과 미분흡착열(습윤열)과의 관계곡선을 그리고, 미분흡착열이 0이 되는 함수율을 구하여 추정한다(李, 1977). 6) 흡습등온선을 포화수증기압(상대습도 100%)로 외삽하여 구한다(STAMM, 1964). 이상의 방법은 어느 것이나 넓은 함수율 범위에서 측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음 방법에 의하여 섬유 포화점을 직접 구할 수도 있다. 7) 다량체 배제법(polymer exclusion method): 시료를 생재상태로 하여 수용성폴리머의 수용액, 예를 들면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 glycol)의 수용액에 담근다. 수용액의 농도는 시료 중의 자유수가 가해진 것만큼 감소되므로 그 전후의 농도차로부터 시료 중의 자유수를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원심분리에 의하여 자유수를 제거하는 방법(PEREM, 1954), 그리고 냉동에 의하여 자유수를 결빙시켜 구하는 방법(WISE, 1946)도 종전에 사용되었다. 포수상태 세포벽과 모든 공극을 포함하여 목재 내부 전체가 수분으로 완전히 포화되었을 때를 포수상태(water saturated condition)라 부르고 ,이때의 함수율을 그 목재의 최대함수율(maximum moisture content), 포수상태에 있는 목재를 포수재(water saturated wood, water-log)라고 한다. 포수상태는 입목의 경우에도 드문 현상이며 목재를 장기간 수중에 저목했을 때 나타난다. 소나무류가 포수재가 되려면 수중에서 보통 몇 년이 걸리지만 활엽수재는 보다 쉽게 포수재가 되어 물속에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최대함수율은 목재가 팽윤하여도 세포내강의 공극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가정하여 전건재의 공극률로부터 다음과 같은 KOLLMANN의 이론식으로 구할 수 있다. 또한, 포수상태의 목재에서 물이 차지하는 용적비율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TIEMANN의 실험식으로 구할 수도 있다. 계산에 의하면 위 두식의 차이는 0.2∼0.6%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이와는 다르게 진비중, 용적밀도, 섬유포화점, 전건비중으로부터 전건목재가 흡습하여 최대함수율을 이론식으로 구할 수 있는데, 팽윤율이 흡습한 물의 양과 같다고 가정할 때, 다음 식을 얻을 수 있다. 세포벽속의 결합수는 어떻게 존재할까? 단분자층 흡착수 세포벽내의 미셀(micell)표면이나, 비결정영역의 분자표면에 존재하는 목재의 친수성 성분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와 약간의 친수성을 띠고 있는 리그닌 등의 -OH기, -O-기 및 -COOH기(이것을 수착점[sorption site]이라고 함) 특히 양적으로 가장 많은 -OH기에 물분자가 수소결합하여 내부표면(internal surface) 위에 단분자층(monomolecular layer)을 형성하고 있는 수분이다. 목재함수율 5∼6% 이하에서 존재하는 수분으로, 외견밀도(apparent density)가 1.3g/㎤로서 물보다 매우 크고, 흡착등온선에 있어서 상대습도 20∼25% 이하에 존재하는 수분이다. 다분자층 흡착수 최초에 형성된 단분자층 흡착수의 표면에 반데르발스의 힘(Van der Waals’ force)이나 정전기적인 힘 즉 수소결합에 의하여 다분자층으로 흡착된 수분으로서, Stamm에 의하면 상대습도 20(25)∼90% 사이에서 또는 함수율 범위5(6)∼20(27)% 사이에서 나타나며, 생재상태에서 물분자의 흡착층은 6∼7층으로서 섬유포화점에서의 외견밀도는 1.13정도이다. 한편, 상대 습도가 90% 이상되면 모관응축수가 생긴다. 모관응축수 다공질의 물질에서는 상대습도가 높아지면 모세관 응축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목재는 다공체이기 때문에 높은 상대습도에 있어서는 세포벽의 미세한 모세관 내에서 모관인력에 의해 수증기가 응축되면서 모세관 벽에 흡착되어 목재수분이 된다. 이 때문에 흡착등온선이 고습도 영역(90∼99%)에서 급상승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모세관 응축현상의 원인은 凹面의 액체 메니스커스(meniscus) 위에서의 수증기압이 수평면에서의 그것보다도 낮고, 더욱이 곡률반경이 작을수록 그 저하가 현저하기 때문이며, 그 관계는 다음의 Kelvin식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세포벽 중의 모세관은 ㉠ 팽윤제의 침입에 의하여 형성되고 이탈시에 소멸되는 일시모관과, ㉡ 벽공벽의 소공 및 세포벽 내의 비결정령역에 존재하는 영구모관(건조상태에서도 존재함)이 있다. 그런데, 세포벽의 비결정 영역에 존재하는 영구모관은 그 지름이 20∼300Å으로 공극율은 0.2∼0.6%에 불과하며, 이들 공극은 세포벽에 흡착된 결합수의 영향을 받아 좁아지므로 이 모관에 의한 응축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작다. 따라서, 세포벽에서의 모관응축은 주로 벽공벽의 소공에서, 그리고 상대습도90%(함수율 20∼27%) 이상일 때 생긴다. 아래표는 여러 가지 상대습도에서 모세관이 수증기를 흡착할 때의 응축반경의 크기를 나타낸다. 구조수 구조수(water of constitution)는 세포벽을 직접 구성하는 요소이며 세포벽의 구조적 성질(organic nature)을 유지하는 수분이다. 자유수와 결합수는 목재의 화학적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고 제거할 수 있으나 구조수는 목재의 자연적 상태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세포벽의 화학적 조성을 변경시켜야만 분리되는 일종의 화학적 수분이다. 따라서, 구조수는 수분의 증감과 재질변화 등에는 관련되지 않으며 실용상 중요한 의의는 없다. 목재 속에 물의 양은 어떻게 알 수 있나? 목재의 함유수분 측정은 원칙적으로 ㉠ 목재 중의 수분을 분리하는 방법(전건법·추출법), ㉡ 목재 중의 상대습도를 측정하는 방법(습도법), ㉢ 목재의 전기적 성질을 이용하는 방법(전기식 수분계) 등이 있는데, 연구실에서는 주로 전건법으로, 현장에서는 전기식 수분계로 측정한다. 전건법 전건법(oven-drying method)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규정하고 있는 함수율의 표준 측정 방법으로서 먼저 초기중량을 측정한 다음 100∼105℃로 조절한 건조기(dry oven) 내에서 항량에 달할 때까지 건조하여 전건중량을 측정하고 식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정확한 함수율을 구할 수 있다. 항량에 이르는 시간은 목재비중, 초기함수율, 시험편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4∼24시간이 소요된다. 시험편이 전건되었으면 무수염화칼슘 또는 실리카겔(silica gel)이 든 데시케이터(desiccator)에 넣어 실온까지 냉각시킨 후(작은 시험편은 칭량병을 이용함) 전건중량을 측정한다. 이 방법은 함수율을 측정하기 위한 시료용 木片을 절단해야되고 측정시간이 다소 길며 수지나 정유 등의 휘발성분이 있는 수종은 이 성분이 수분으로 계산되므로 실제의 함수율보다 1∼3% 정도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 추출법 목재 중에 수지나 정유와 같은 휘발성분을 다량 지니고 있는 경우나 크레오소오트와 같은 휘발성 방부제를 처리한 목재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전건법으로 함수율을 측정하면 그만큼 수분이 과대 평가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추출법에 의하여 함수율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먼저 건조되지 않은 목재로부터 톱밥(20∼100g)을 채취하여 증류플라스크(500∼1000㎖)에 넣고 비수용성용제(120∼130㎖)를 넣어 혼합한 다음 수분증발에 의한 냉각이 없을 때까지 가열한다(보통 4∼24시간). 비수용성 용제로는 kerosene, toluene b.p. 110℃, xylene b.p. 139℃, trichloroethylene b.p.118.5℃ 등이 사용된다. 시료로부터 추출된 물, 휘발성분 및 용제는 역류냉각기에서 냉각되어 물은 측정용 용기에 가서 측정되고, 휘발 성분과 용제는 플라스크에 되돌아간다. 시료가 적으면 측정오차가 커질 염려가 있고 많으면 증류장치가 커야되는 불편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음의 반응을 이용한 Karl Fischer 적정법은 보다 정확하지만, 측정 방법이 간단하지 않다. 전기적 방법 목재의 전기적 성질을 이용하여 만든 전기식 수분계(electrical moisture meter)로 목재의 함수율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목재의 수분량이 매우 낮거나 높을 때는 전건법보다 몇 %의 오차가 생긴다. 전기식 수분계는 소형의 휴대용 장비이며 목재를 절단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으므로 전건법보다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목재가공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저항식 수분계 저항식 수분계(resistance-type moisture meter)는 목재의 직류 비저항의 대수가 목재의 함수율과 선형관계에 있는 것(그림 3-13 참조)을 이용한 수분계로서 함수율 측정 범위는 7∼25%이고, 정도는 약 1%이다. 전기저항식 수분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전력선의 침투가 깊지 않기 때문에, 목재의 평균함수율 측정이 곤란하다. ㉡ 수종이나 비중에 의한 차이는 적지만 온도의 영향이 심하므로 보정할 필요가 있다. ㉢ 섬유포화점 이상의 함수율은 측정할 수 없다. ㉣ 함수율 6%이하에선 전기적으로 불안정해 오차가 커진다. ㉤ 전극이 뾰족한 침상일 경우에는 깊게 삽입하여 측정 방향을 일정하게 할 필요가 있다. 2)유전율형 수분계 유전율형 수분계(dielectric-constant type moisture meter)는 목재의 유전율 또는 유전손실이 함수율과 선형관계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만든 수분계로서 측정 범위는 0∼30%이다. 유전률형 수분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섬유포화점 이상의 함수율도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다. ㉡ 전력선의 침투가 크므로 목재의 평균함수율 측정이 가능하다. ㉢ 도장목재나 수분경사가 있는 목재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온도에 의한 차이는 적지만 비중의 영향이 심하므로 보정할 필요가 있다. 3) 유전률 손실형 수분계 유전율 손실형 수분계(dielectric-loss type moisture meter)는 저항식 수분계와 유전율형 수분계의 중간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측정오차가 비교적 크지만 10% 이하의 낮은 함수율도 측정할 수 있다. 습도법 일반적으로 목재의 함수율은 공기 중의 습도와 평형되고 있다. 따라서, 습도법(hygrometric method)은 목재 내부에 구멍을 뚫고 그 내부의 습도를 측정하여 목재의 함수율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습도법에는 목재습도계(wood hygrometer) 또는 지시종이(indicator paper)가 사용되며 목재습도계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는 범위는 3∼25%이다. 또한, 지시종이는 공기습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염화코발트(CoCl2)를 처리한 것으로서 물기가 없는 지시종이의 빛깔은 희미한 청색(pale blue)을 나타내는데, 습기를 흡수함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지시종이를 이용할 때에는 먼저 목재에 구멍을 뚫고 그곳에 염화코발트 종이를 삽입해 두면 색상이 변하는데, 이때 함수율 3%의 단계로 구분된 표준색계의 색상과 비교하여 함수율을 추정한다. 이 방법으로 함수율을 측정할 수 있는 범위는 6∼23% 정도이다. 흡수계수법 X선이나 γ선 등의 방사선은 목재를 투과한다. 이때 목재에 흡수되는 선량의 정도가 목재가 가지고 있는 물의 양에 의해 달라지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田 글 이원희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교수) [글쓴이 이원희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과 교수로 목재 물리학이 전문 분야다. ‘숲과 자연환경 해설’이란 저서를 비롯해 목재에 대한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고, 각종 학술회의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목재와 수분’이란 주제의 전문인을 위한 연구 발표 자료를 정리해 연재한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목재와 수분 (Wood and Water) II
전원생활 검색결과
-
-
바비큐 그릴링 테크닉과 비어 캔 치킨 요리법
- 바비큐는 더 이상 일부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테이블 파티 문화가 아니다. 내추럴한 바비큐 파티로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가질 수 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찾을 수 있는 그릴 테크닉에 대해자세히 알아봤다. 바비큐의 매력은 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그릴이 요구하는 양의 브리켓(숯)을 넣으면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고 고기 본래의 담백함과 훈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바비큐 재료로는 통삼겹, 통목살, 쇠고기, 닭, 연어, 햄, 해산물 등으로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그릴 또한 다변화하고 있다. 내구성이 좋은 그릴과 손쉬운 그릴 테크닉을 소개한다. 바비큐 그릴 테크닉BBQ Grill Techniques지난 연재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그릴 테크닉은 크게 직화구이와 간접구이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브리켓 위에서 바로 굽는 스테이크Steak는 뜨거운 열에 잠시 시어링Searing을 한 후 통풍구를 이용해 중간 불에 서서히 굽는 방식으로 직화구이에 속한다. 숯불 붙이는 요령우리는 그동안 번개탄 또는 숯불이 1/2 정도 붙었을 때 고기를 굽곤 했다. 그러나 이는 일산화탄소를 유발하는 인체에 유해한 방법이다. 침니스타터를 이용해 편리하고 인체에 무해한 바비큐를 만들어 보자. 1. 침니스타터를 그릴 내 브리켓 석쇠 또는 안전한 바닥에 올려놓는다.2. 그릴에 알맞은 브리켓을 넣는다(웨버 히트비드 브리켓 기준. 37㎝ 20개, 47㎝ 30개, 57㎝ 40개, 67㎝ 50개).3. 파라핀 또는 고체 연료를 이용해 점화 한다(토치, 휴대용 버너, 신문지 등도 가능).4. 점화 후 침니스타터를 내려놓는다.5. 검은색부분까지타도록살짝위아래를섞거나뒤집어준다.6. 브리켓 표면이 하얀 서리가 내린 듯 하얘지고 오렌지 색상이 나면 그릴에 부을 준비를 한다.7. 브리켓을 그릴에 서서히 붓는다.8. 브리켓 바스켓을 사용하면 편리하다.9. 쿠킹 석쇠를 올려 고기를 굽는다. 그릴 조리 기술, 그릴링Grilling그릴링은 브리켓, 가스, 전기 또는 나무와 같은 열원 위에 쿠킹 석쇠를놓고 준비한 식재료를 올려 조리하는 것으로 비교적 빨리 요리할 수 있는 바비큐 기술이다. 그릴링을 위한 식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그릴에 알맞은 브리켓을 침니스타터(숯 점화장치)에서 점화하고 훈연칩을 물에담가 놓으면 요리시간을 줄일 수 있다.바비큐 재료는 그릴에 올리기 전 바비큐 시즈닝으로 양념을 하고 약간의 올리브기름을 발라 둔다. 준비한 식재료는 구우면서 생기 는 격 자 무 늬(cross-hatch)를 고려해 45°로 비스듬히 올려 굽는다. 다음, 식재료를 반대로돌려 자국이 없는 그릴위에얹어격자무늬를 내면서 굽고 다른 한 면도 같은 방법으로 굽는다. 스테이크 조리 Check Point 51) 지방의 질이 고기 질을 결정한다.- 흰색보다는 우윳빛이 나는 게 좋다.- 손으로만져보았을때표면이섬세할수록좋다.- 지방이 적고 균등하게 들어있는 것일수록 상등품이다.- 육질에 따라 고기 굽는 테크닉도 달리해야 한다.2) 적당한 숙성.- 고기를 충분히 숙성하면 부드러움이 증가해 독특한 맛이난다.- 섬유질이 충분히 늘어났을 때 고기를 구워야 모양에 변형이 작고 색깔도 고와진다.- 숙성의 효과 정도는 고기가 본래 가지고 있는 질에 따라다르다. 예를 들어 수분이 많은 고기는 장시간 숙성해도 그다지 변화가 없다.3) 굽는 방법.- 자른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는 가능한 가열 시간을 단축하고 표면을 먼저 바싹 익혀 즙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고기는 본질적으로 부드러운 부위와 딱딱한 부위가 있지만자르는 방법만으로 부드러운 고기를 딱딱하게, 딱딱한 고기를 부드럽게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고기 질을 바꾸는 커팅Cutting이 중요하다.- 섬유 결에 따라 수직으로 자르면 섬유가 짧아져 저항이 약해지므로 부드러워지는 반면, 같은 방향으로 자르면 씹었을 때 질긴 느낌을 받는다. 또 섬유 결을 따라 자르면 바비큐 양념 간이 잘 스며들어 요리가 쉽다.- 부드러운 부위는 조금 두껍게, 딱딱한 부위는 얇게 썰어 먹어야 좋다.5) 부위마다 맛을 살리는 방법.-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재료의 맛이 달라진다.- 조리 방법에 따라 맛의 변화는 다양한데 특히 불(열) 조절이 중요하다.- 향신료는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 좋은 소금과 향신료를 사용해야 맛의 혼탁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어 캔 치킨Beer Can Chicken비어 캔 홀더(꽂이 안에 맥주를 넣고 훈제할 수 있는 도구)에 닭을 꽂아 세워서 굽는 것으로 치킨에 맥주 향이 고루 퍼져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요리다. 요리 방식: 간접구이 투 포인트 존Tow point zone.재료: 닭 950g~1㎏, 바비큐 시즈닝, 강황, 올리브 오일, 비어 캔 홀더, 훈연칩, 히코리 소스와볼스 바비큐 소스를 1:1로 섞은 소스.그릴 내부 온도: 150~180℃.고기 익힘 온도: 83℃.조리 시간: 1시간 40분.비어 캔 치킨 요리법1. 닭을 깨끗이 손질한 후 물기를 제거한다.2. 바비큐 시즈닝에 강황을 조금 섞어 몸통 안까지 골고루 뿌린다.3.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 실온에 1~2시간 보관한다.4. 훈연칩을 30분~1시간 물에 담근다.5. 차콜 석쇠 중앙에 기름받이를 놓고 양옆으로 불이 붙은 브리켓을 반반 나눠 놓는다.6. 비어 캔 홀더 안에 맥주 또는 와인을 1/4 정도 붓는다(개인 취향에 따라 로즈메리, 바질 등의 허브를 넣어도 무관).7. 닭을 홀더에 끼워 조리용 석쇠 중앙 또는 기름받이 위에 올린다.8. 젖은 훈연칩을 브리켓 위에 한 줌 넣고 아래 통풍구와 뚜껑 통풍구를 모두 연 다음 뚜껑을닫는다.9. 뚜껑 통풍구는 중앙 고기 방향으로 하고 굽되 뚜껑을 자주 열어서는 안 된다.다음 호에서는 바비큐 그릴 가이드와 돼지목살 스테이크 레시피, 채소 바비큐 구이 요령 등에대해 알아본다.田
-
- 전원생활
- 전원라이프
-
바비큐 그릴링 테크닉과 비어 캔 치킨 요리법
뉴스/칼럼 검색결과
-
-
【NEWS】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
- 행정안전부는 3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화탄소 사고 예방 안전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계기로, 그간 정부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선 대책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앞으로 펜션 등 숙박시설에 개별 난방기기(가스, 기름, 연탄 보일러 등)가 설치된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 농어촌 민박,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한옥체험업 및 개별 난방식 일반 숙박업소(단, 전기보일러 등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난방기기는 제외) 특히, 주로 실내에 설치되는 가스보일러는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신규(교체 포함) 설치되는 모든 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제도 도입 초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에 대한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진 가스보일러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시공자 자격 확인을 강화하고, 점검 방법도 개선한다. 가스보일러 시공 이후 시공자 확인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가스보일러 검사 항목에 배기통 마감 조치 여부 등을 포함해 일산화탄소 누출(우려)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 시공자등록증(등록 여부 확인), 건설기술자 자격증(본인 여부 확인)아울러,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농어촌 민박의 경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외에 피난유도등(표지),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갖춰야 하고, 3층 이상의 건물은 간이 완강기도 설치해야 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시는 강릉 펜션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서로 협업을 통해 생활주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라며, "특히, 이번 대책에 포함된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조기에 작동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 등 후속조치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NEWS】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
-
-
【NEWS】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제도 개선 추진
- 농어촌민박사업자 안전관리 의무, 신고 요건 강화 농식품부는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시설과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민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제도 개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 관련 시설을 숙박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갖추도록 하고, 신규 민박사업자의 신고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2월 강릉펜션사고 직후 이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고,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자체와 안전·학계 등 관련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 “제도 개선을 통해 농어촌민박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어촌민박 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주민의 다양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강화_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를 숙박업에 준하도록 강화강릉펜션사고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농어촌민박의 안전 관련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안전기준_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가스·기름·전기·연탄보일러 등 난방시설과 화기 취급처에 관한 안전관리 기준을 신설한다. 난방시설은 정기적으로 점검 관리하고, 화기 취급처는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점검의무_사업자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점검확인서와 가스공급업자의 안전점검표를 매년 1회 지자체에 제출토록 의무화한다. 농어촌민박은 주택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그 점검 기준에 따라 3년마다 전기안전점검을 받고 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매년 점검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점검은 <액화석유가스법>에 따라 가스공급자가 하도록 이미 규정돼 있으나 농어촌민박이 주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에 사업자의 안전점검표 제출을 새롭게 의무화한다.경보기설치_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기름·연탄 등 연소 난방시설에 대해 일산화탄소경보기와 가스누설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한다.난방시설_난방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농촌민박사업자 관리대장에 가스, 기름, 화목, 연탄, 전기보일러 등 난방시설 현황을 기입토록 한다.안전시설_소규모 영세 농어촌민박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50㎡(45.37평)을 기준으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에 필요한 소방시설에 준하는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 확산 소화장치 등의 설치를 면적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의무화하되, 150㎡ 이하의 민박사업장은 피난표지만 추가한다. 그리고 150㎡ 초과 사업장은 완강기(3층 이상)를 추가하되 신규 건물의 경우 피난구 유도등을 설치하고 기존 건물은 피난표지를 설치하도록 한다. 150㎡이하에 평균 객실 2개를 기준으로 할 때, 총 안전시설 설치비용은 약 16만 원 내외로 큰 비용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전교육_사업자의 소방·안전 교육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농어촌민박 운영 전에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 시 교육 수료증 제출 규정을 신설한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사업정지, 사업장폐쇄 등의 처벌 근거도 함께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요건강화 : 농어촌민박 신규 사업자 요건 및 의무 강화거주기간_현재는 거주기간 제약 없이 사업신고를 할 수 있으나, 앞으로 민박사업장을 관할하는 시·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만 민박사업을 할 수 있도록 거주 요건을 신설한다. 신규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사업 준비 기간을 설정해 농어촌민박이 제도의 취지대로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현행: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 → 개선: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임대주택_하절기 휴가철 등 단기간(6개월 이내) 운영 후 폐업에 따른 안전관리 소홀 문제를 차단하고 사고 등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임차한 주택을 활용한 민박사업을 제한한다.*현행: 주택 소유권 + 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사용권 증명 서류 제출 → 개선: 주택 소유권 증명 서류 제출민박표시_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농어촌민박 로고 부착을 의무화한다. 소비자와 안전점검자가 농어촌민박사업장임을 알 수 있도록 로고를 출입문에 게재하고, 홈페이지와 홍보물에도 표시하도록 한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외 관련 법령 및 규정 개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올해 안에 개정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농어촌민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이므로 안전 관련 규정은 올 하반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되, 신규 요건 규정은 규제 강화로 인한 불합리함이 없도록 내년 하반기에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NEWS】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제도 개선 추진
-
-
옆구리 터진 김밥 맛 좀 보실래요?
- “정말 너희들끼리 해먹을 수 있겠어?”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피자 치즈를 녹이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도 잘 해먹을 수 있다구요.” “김치는 누가 써는데? 칼이랑 도마도 준비하기로 했어?” “칼하고 도마는 5학년 형들이 가져온댔어요. 칼질은 엄마 하는 거 많이 봤으니까 나도 할 수 있어요.” 아들아이가 이렇게 씩씩하게 말하긴 했지만 이내 못 미더운 내 입에서는 ‘그냥 엄마가 김치 다 볶아서 싸줄 테니 가져갈래?’ 하는 말이 뱅뱅 돌았다. 하지만 그 말을 꾹 누르고 김치 냉장고 속의 묵은지를 꺼내 그냥 담아 주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급식실이 옆 동네의 학교와 통합되어 운영하게 되면서 급식이 일시 중지되고 3일 동안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을 직접 싸주기로 한 마지막 날이었다. 그 마지막 날은 전교생들이 6명씩 조를 짜서 점심을 직접 해먹기로 했다면서 재료만 준비해 달라고 했다 아이들은 전체 회의를 통해 점심으로 만들어 먹을 음식을 선정하고 재료를 분담해 적어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뻔한 것이어서 김치 볶음 피자, 김밥, 샌드위치, 라면 등이었다. 딸아이가 속한 조의 조장인 6학년 아이는 1학년인 딸아이가 못 미더웠는지 우리 집에 전화 걸어 나한테 김밥과 샌드위치를 만들 것이라면서 재료에 대해서 직접 설명해 줄 정도로 대단한 열의를 보여 주었다. 우리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음식을 직접 해먹는 일에 대한 기대에 들떠 있었지만 엄마인 나로서는 아이들의 ‘어설픈 솜씨’로 어떻게 제대로 점심을 해먹을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했다. 설사, 요리를 하다가 망쳐버려서 점심을 굶게 되는 일보다 서툰 솜씨로 칼질을 하다가 다치거나 휴대용 가스 버너를 잘못 취급해 사고를 내는 일이 더 걱정되었다. 얼마 전 아이들과 ‘도예 체험 학습장’에 갔다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목걸이에 끈을 꿰어서 묶는 일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끈을 묶는 일을 해본 일이 없던 것 같았다. 운동화는 일명 ‘찍찍이’ 라고 불리는 벨크로가 부착된 것으로만 신겼고 옷에 달린 리본은 내가 항상 앞장서서 묶어 주었으니 매듭을 묶는 일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 날 이후 나는 아이들보다 앞장서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들을 앞장세우고 한 걸음 물러서서 조용히 뒤따르는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참이었다. “선생님들까지 드시려면 재료를 넉넉하게 보내야 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을까?”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내는 아이들이 저희들 뜻대로 점심을 제대로 해먹는지 궁금해서 친구네로 건 전화였다. “밥을 6인분이나 보내라고 해서 도시락 통으로 두 개나 싸서 보냈으니까 부족하지는 않을 거야. 우리 딸아이네 조는 김밥도 싸고 샌드위치까지 해먹는다고 해서 재료들을 일일이 다 지지고 볶아서 썰어서 보냈는데 김밥이나 잘 싸서 먹었는지 모르겠네.” 옆 동네에 사는 아이들의 친구 엄마 역시 얌전하게 싼 완성된 김밥만 보내다가 모처럼 재료만 보내고 나니 안심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그 친구 역시 아이들이 칼질과 불 다루는 일을 하는 것이 못미더워 재료를 미리 다 지지고 볶아서 보냈다는 것을 보니 나보다 더 조급증과 불신을 가진 엄마였다. “엄마, 오늘 점심 너무 맛있었어요. 교장 선생님이 우리 조가 만든 김치 피자가 젤 맛있댔어요.” “아니야, 우리 조가 만든 김밥도 맛있댔어. 근데 우리 선생님은 옆구리 터진 김밥이 더 맛있다고 그런 것만 드셨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은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일단은 성공적인 모양이었다. 마침 그 다음날 학교 행사가 있어서 교장 선생님을 뵙고 아이들이 직접 해먹은 점심 시간에 대해 여쭤 보았다. “제가 평소에는 피자를 잘 안 먹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리 아이들이 만든 김치 피자는 4조각이나 먹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요리에 익숙하고 잘 하더군요. 역시 우리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보다 여유가 있는 것 같더군요. 부모님들이 그냥 아이들을 믿고 지켜 봐주시면 오히려 문제가 덜 생깁니다.” 부모님의 조급증과 아이들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문제를 만든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도 문구용 칼로 연필조차 제대로 못 깎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것은 결국 우리 세대들 탓이다. 그런 현실에 조금은 이의를 제기하며 우리 아이들만큼은 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살게 하겠다고 선택한 시골 살이였지만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나 역시 그냥 ‘요즘 엄마’의 대열에서 크게 못 벗어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田 글 오수향
-
- 뉴스/칼럼
- 전원칼럼
- 컬럼
-
옆구리 터진 김밥 맛 좀 보실래요?